해외건설 플랜트 신문기사 스크랩 [ 2015. 11. 13 ] 차 례 파이낸셜뉴스 정책금융지원센터, '지방 현장상담의 날' 개최 2 이투데이 [건설업계 비상등] 왜 이 지경까지? 수주액 중동에서만 반토막 4 이투데이 [건설업계 비상등] 조선 다음은 건설? 올해 해외수주액 2009년 이후 최저 6 건설경제 低 유가로 중동건설시장 위축횄지만... 韓, 쿠웨이트 '대박 수주' 터뜨리나 8 한국경제 해외 인프라 투자 전문가 영입전, 뉴욕대-코넬대 '양대 학맥'이 뜬다 11 Korea Consulting Center for Overseas Infra & Plant Projects / 해외건설 플랜트 정책금융지원센터
정책금융지원센터, '지방 현장상담의 날' 개최 2015. 11. 13 / 파이낸셜뉴스 김병용 기자 해외건설 플랜트 정책금융지원센터가 12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인 '지방 현장상담의 날'을 개최하고, 건설사 관계자에게 일대일 금융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해외건설 플랜트 정책금융지원센터는 12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지방중소기업청 회의실에서 ' 지방 현장상담의 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외건설 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 정부의 '해외건설 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수출입은행 본점에 설치됐으며 중소 중견건설사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컨트 롤타워 역할을 수행 하고 있다. 현재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건설공제조합, 플랜트산업협회, 해외건설협회, 서 울보증보험 등 7개 기관이 한데 모여 해외건설 플랜트 수주 정보와 원스톱 금융지원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센터에 참여 중인 각 기관의 직원들이 지방에 소재한 해외건설 플랜트 중소 중 견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일대일 금융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에는 수원시에 소재한 해외건설 플랜트부문 중소 중견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 2 -
손영환 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전국 방방곡곡의 중소 중견기업을 직접 찾아가 맞춤 형 금융컨설팅과 고충 상담을 할 수 있는 '지방 현장상담의 날'을 확대하는 등 센터의 찾아 가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이날 수원을 시작으로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19일 시흥 비즈니스센터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등 전국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출처: http://www.fnnews.com/news/201511121423565029-3 -
[건설업계 비상등] 왜 이 지경까지? 수주액 중동에서만 반토막 2015. 11. 12 / 이투데이 윤철규 기자 중동 편식이 부른 참사...저가 경쟁에 실적 악화 부메랑 맞아 국내 건설업체들의 올해 해외수주액이 전년 대비 -30%,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위기 에 놓인 이유는 수주 텃밭인 중동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여기에 업체들의 무리한 저가 수 주 경쟁과 중국이나 인도 등 후발 국가들의 추격이 거센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중동 편식이 부른 참사...올해 중동서만 50% 이상 감소 = 중동은 과거부터 우리 건설업계 엔 해외수주 텃밭이었다. 작년 전체 해외수주액 660억 달러 중 50%에 육박하는 313억 달러 가 중동에서 계약한 액수였다. 올해도 사정은 비슷하다. 11월 현재 전체 수주액 378억 달러 중 144억 달러를 이곳에서 계약했다. 하지만 작년부터 급락하기 시작한 유가 때문에 중동국가들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면서 발주 가 급격히 줄었다. 중동의 모래바람을 온몸으로 맞은 국내 업체들은 내상이 클 수 밖에 없 었다 올해 현재(11월12일)까지 중동에서의 수주액은 144억 달러로 지난해같은 기간(282억 달러) 과 비교해 거의 반토막이 났다. 주력인 석유 및 가스 분야가 각각 45%, 39% 감소해 저유가 에 따른 출혈이 심했다. 이미 수주해놓은 사업에서의 피해도 커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공사 대 금을 6개월 가량 지급하지 않고 있고, 비용 절감 차원에서 발주 기간을 연기하거나 설계 변 경을 요구하는 사례도 빈번해졌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민형 연구위원은 향후 유가상승이 없는 이상 이러한 상황은 2016년 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내재돼 있다 고 우려했다. 현장에서의 수주 체감도는 더 나쁘다. 올 상반기 플랜트 인력(정규직)을 100여명 가량 늘렸 던 현대건설의 정수현 사장은 최근 한 언론과 만나 유가 인하로 중동 수주가 어려운 상황 이라며 4분기 실적이 안좋을 수 있다 고 털어놨다. - 4 -
중동 편중에 따른 위험이 고조되자 국내 건설업체들은 신시장 개척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 올해 11월까지 아시아에서 163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 전 년 동기(129억 달러) 대비 26.3% 증가했다. 하지만 비중이 큰 중동 실적 악화는 전체 수주 액을 떨어뜨리고 있다. 저가 수주에 실적 발목 수주 늘려도 부실 부메랑 = 2007년 이후 국내 건설시장이 악화 되자 업체들은 해외로 눈을 돌렸다. 2006년 165억 달러였던 수주액은 2007년 298억 달러로 두 배 가량 뛰었다. 2010년에는 716억 달러를 수주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업체간 과잉 경쟁은 저가 수주로 이어졌고 곧장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업계에 따르 면 올 3분기 GS건설의 해외매출 총이익율은 -5.3%로 악화됐다. 대우건설 역시 -4.33%를 기 록해 해외부문에서의 고전이 이어지고 있다. 다른 업체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3분기 삼성엔지니어링은 1조5000억원의 손실을 입었고, 삼 성물산은 296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수익 악화 주범인 저가수주는 올해도 빈번하게 나타났다. 대표적적으로 삼성물산의 경우 최 근 말레이시아의 KL118 타워 프로젝트 를 수주했지만 업계에서는 뒷말이 무성하다. 너무 싼 가격에 낙찰받아 이익을 낼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제기된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경쟁사 보다 30% 가량 싼 가격에 낙찰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아무리 말레이시아가 인건비가 낮다고 하지만 과연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 고 말했다. KL118 타워 프로젝트 는 시공액이 총 8억4200만달러 규모다. 이 가운데 시공만 맡은 삼성 물산의 몫은 5억500만달러다. 원화로 환산하면 6374억원 정도다. 국내에서 비슷한 규모(123 층)로 공사 중인 롯데월드타워가 건축비만 1조7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진 것에 비하 면 3분의 1 수준 밖에 안된다. 전문가들은 저가 수주는 대부분 무리한 경쟁을 촉발하고 이를 정부 등이 용인한 결과 라며 정부의 정책금융 심사 강화와 더불어 업체들도 보수적인 입찰에 나서고 있어 향후 개선의 여지가 있을 것 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처: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232308-5 -
[건설업계 비상등] 조선 다음은 건설? 올해 해외수주액 2009년 이후 최저 2015. 11. 12 / 이투데이 윤철규 기자 업계 2년 후부터 마이너스 성장 전망 정책금융 심사 강화에 해외수주 발목 잡힐까? 국내 건설사들의 올해 해외수주가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해외 매출 부문에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어서 건설업계를 둘러싼 위기감은 한층 고조된 분위기다. 12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의 11월까지의 올해 해외수주 누적액은 379억 달 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 534억 달러 보다 무려 29%나 감소했다. 수주 건수도 지난해 614건 에서 올해 549건으로 11% 줄었다. 업계에서는 올해 남은 기간 약 120억 달러를 더 수주해 5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하지만 500억달러를 기록해도 지난해 보다 30% 가량 급감한 수치다. 6년 만에 최저치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해외수주액이 얼마나 더 늘어날지 추정치를 내놓기 조차 힘 들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유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해외수주 최대 텃밭인 중동 수주의 불 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연말 기준 해외수주액 추정치를 내놓지 않기로 했다. 유가 하락 등의 변수로 향후 전망이 불확실하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 6 -
문제는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 이후의 전망도 어둡다는 점이다. 증권가에서는 유가하락에 따른 해외수주 감소와 저가경쟁 구도가 계속 이어지는 한 내년부터 마이너스 성장률을 각오 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 이광수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수주액을 550달러로 가정할 경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 이라며 중동시장 비중이 높아 전체 해외수주 감소는 당 분간 계속될 것 같다 고 설명했다. 메리트종금증권 김형근 연구원은 (내년)해외 플랜트의 경우 유가 하락에 따른 재정악화로 중동지역의 전체 발주 규모가 축소될 것 이라며 해외 신규수주가 약 30~40% 줄어들 것으 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정부의 행보도 업계로서는 치명타다. 지난 10일 정부는 저가수주에 따른 건설ㆍ조선업의 부 실 방지를 위해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시 수익성 평가를 의무화하는 등 심사를 강화키로 결정했다. 해외수주 실적이 급감하는 와중에 금융 지원이 줄어들면 수주 경쟁력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대형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 주택 경기가 살아나면서 해외 부진을 국내에서 상쇄했지만 내년에도 이런 틀이 유지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며 게다가 정부까지 규제를 강화할 경우 금 융 조달 능력이 중요해진 최근 상황에선 경쟁력 약화는 불을 보듯 뻔하다 고 우려했다. 출처: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232110-7 -
低 유가로 중동건설시장 위축횄지만... 韓, 쿠웨이트 '대박 수주' 터뜨리나 2015. 11. 12 / 건설경제 33억달러 LNG 수입 터미널 현대, GS건설 각각 입찰 준비 담수플랜트, 발전 등 잇단 도전 쿠웨이트에서 수십억달러 대의 잭팟 사업이 또다시 터질까 해외건설업계의 기대감이 높아 지고 있다. 11일 해외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 수주한 53억달러의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 (NRP) 수주에 이어 우리 기업들은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쿠웨이트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이 참여했거나 참여의사를 보이고 있는 프로젝트는 알주르 액화천연가스 수 입터미널(Al-Zour LNG import terminal) 도하담수플랜트 사업 알-압달리야 태양광 복합 발전사업(KAPP) 알-카이란 1 담수발전사업(IWPP) 노스 알주르 2 담수발전사업(IWPP) 등이다. 33억달러에 달하는 알주르 LNG 수입터미널의 경우 현대건설 컨소시엄, GS건설 컨소시엄, 영국의 페트로팍 컨소시엄 등이 현재 입찰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터미널은 탱크 4개를 갖추는 것으로 알주르 지역 간척지에 위치한다. 하루 1조5000억 BT의 LNG를 처리하며 두 척의 LNG선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국 내 7개사를 포함한 13개의 컨소시엄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통과했고 입찰일은 지 난 9월29일에 예정됐었다. 하지만 GS건설 컨소시엄과 영국의 페트로팍 컨소시엄 등이 입찰 기한을 연장하면서 다음 달 22일까지 입찰일이 연기됐다. - 8 -
해외건설업계 관계자는 규모가 큰 사업이라서 입찰 증빙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며 이전 에도 같은 이유로 입찰이 몇 차례 연기됐다 고 밝혔다. 컨소시엄 구성을 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 + 현대엔지니어링 + KOGAS GS건설 컨소시엄은 GS건설 + TR 페트로팍 컨소시엄은 페트로팍 + 블랙앤비치 + 앙트르 포즈 프로젝트 + 빈치 등이다. 당초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일본의 미쓰비시 중공업 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지만 도중에 KOGAS로 파트너를 바꾸었다. 두산중공업의 수주가 확실 시 되는 3억8800만달러의 도하담수플랜트(Doha desalination plant)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의 경우 스페인의 아베인사(Abeinsa) + 쿠웨이트의 갈나타(Gharnata)가 가장 낮은 입찰가를 제시하면서 수주가 유력했지만, 입찰가가 10% 더 높았던 차순위 두산중공업 + 쿠 웨이트의 알-오마르(Al-Omar)가 우승이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아직 정식으로 계약하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히 수주한 상황은 아니 지만 프로젝트 관련 논의를 발주처와 진행하고 있는 상황 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쿠웨이트 정부가 민관렵력사업(PPP) 관련 법안을 정비하면서 PPP 발전 사업도 추진 동력을 얻었다. 한국전력공사(한전)가 PQ를 통과한 사업은 총 3개로 KAPP 알-카이란 1 IWPP 노스 알주르 2 IWPP 등이다. 쿠웨이트 남서쪽에 위치한 KAPP는 BOT(Build-Own Operate-Transfer) 방식의 PPP사업으로 280MW 규모다. 총 7개의 컨소시엄 및 단일기업이 PQ 조건을 충족했으며 대부분 스페인, 일본, 미국, 영 국 기업이다. 한전은 쿠웨이트의 카라피 내셔널, 미국의 애리스 에너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알-카이란 1 IWPP에서 PQ를 충족한 기업들을 보면 스미모토, 미쓰비시, 미츠이 등 일본 기업이 대부분이며 나머지는 스페인, 쿠웨이트, 한전이다. 한전 관계자는 애초 올해 말에 RFQ(견적의뢰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어 내년 초를 바라보고 있다 고 말했다. - 9 -
노스 알주르 2 IWPP도 PPP사업으로 7개의 컨소시엄이 입찰 참가자격을 얻었다. 내년 1월17일이 입찰 마감일이며 PQ를 통과한 기업은 스페인 아벤고아, 일본의 미츠이, 미쓰시비, 스미모토, 마루베니, 사우디의 ACWA, 한전 등이다. 이 밖에도 주라직 가스 프로젝트(Jurassic gas project), 알-주르 파이프라인(Al-zour pipeline), 쿠웨이트 공항 터미널 등이 있다. 출처: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511111729486950900-10 -
해외 인프라 투자 전문가 영입전, 뉴욕대-코넬대 '양대 학맥'이 뜬다 2015. 11. 13 / 한국경제 허란 기자 최용석 한화증권센터장-강영구 이지스운용 대표 필두 뉴욕대-코넬대 출신, 인프라 투자 그룹 '양대 축' 형성 해외 인프라 투자 늘지만 전문인력은 100여명 불과 국내에 인프라 투자 들여온 맥쿼리는 '인재 양성소' 해외 인프라 투자부문의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주식 채권 등 전통 투자자산의 수익률 저조로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이 해외 인프라를 중심으로 대체투자를 늘리면서다. 인프라 투자는 주로 수자원 도로 철도 도시개발 등 사회간접자본(SOC) 및 산업 플랜트에 20~30년 장기 투자하는 것을 일컫는다. 해외 유학파들 제대로 붙는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 전문가 그룹의 양대 축은 미국 뉴욕대와 코넬대의 부동산학과(석사) 출 신들이다. 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 인프라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들 학교를 나온 사람 이 최대 학맥을 형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는 실물자산에 대한 가치 평가와 수익률 분석 방법이 비슷하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 인력이 인프라 쪽으로 옮겨오는 데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 맨해튼 도심 한가운데 있는 뉴욕대는 취업정보가 많아 구직활동 에 유리한 반면 한적한 이타카시에 자리 잡은 코넬대는 더 학구적인 분위기에 생활비도 상 대적으로 저렴해 가족과 함께 유학하는 사람들이 선호한다는 게 동문의 설명이다. - 11 -
뉴욕대 출신 인프라 투자 전문가로는 최용석 한화투자증권 부동산금융센터장이 대표적이다. 그는 국내외 실물 부동산 투자 및 인수금융, 인프라 투자 기회의 발굴, 투자 분석 등을 담당 하며 동문의 좌장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허경일 파트장), 한화에너지(정상철 부장), KB 자산운용(김민기 차장), 농협생명보험(이장호 차장),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김국성 과장), 대 림에너지(김형조 차장)에도 뉴욕대 부동산학과 출신 인프라 투자 인력이 포진해 있다. 최용 석 센터장은 1년에 두 차례 정도 체육행사를 하면서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부동산, 인프라 투자업 현황이나 인력채용 등의 정보를 나누고 있다 고 말했다. 국민연금에서 인프라와 부동산 투자를 담당했던 강영구 이지스자산운용 해외부문 대표는 코 넬대 출신의 대표 선수 로 꼽힌다. 세계 최대 대체투자회사 브룩필드운용사의 이진석 한국 대표, 최성용 칼라일 한국사무소 전무, 박정원 신한은행 차장도 코넬대 부동산학과 인맥이 다. 이호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인프라운용팀 이사도 코넬대 MBA(경영학 석사) 출신이 다. KB자산운용은 최근 코넬대 부동산학과를 부전공한 신입 직원을 인프라팀에 채용했다. 이 밖에 하버드대와 컬럼비아대 부동산학과 출신도 해외 인프라 투자분야에서 활약하고 있 다. 김종호 한국투자공사(KIC) 대체투자실 부동산 인프라팀장(이사)은 하버드대 부동산학과를 졸업했다. 전문 투자인력 아직도 모자라 해외 투자회사들도 앞다퉈 한국 담당 임원 채용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해외 인프라 투자 규모를 늘리면서 해외 투자 기회를 소개하고 자금을 모집할 필요성이 커 졌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연금과 KIC는 각각 2조5000억원, 1조6300억원 규모로 호주 인프라 펀드를 조성하는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20억달러(약 2조3000억 원) 규모의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KOIF)도 내년부터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 12 -
이지홍 전 KB자산운용 인프라팀 차장은 최근 글로벌 운용사 누버거버먼 한국사무소로 자리 를 옮겼다. 호주 금융그룹 AMP 홍콩사무소도 최근 이용하 전 하나UBS자산운용 이사를 한 국 담당자로 발탁했다. 하인즈, 블랙스톤 등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인프라 부동산 운용사들 도 한국 담당 임원을 두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인프라 투자 인력은 전체 100명 안팎에 불과하다. 김종성 해외 건설협회 인력개발처장은 해외 인프라 사업에 진출했던 국내 건설사 등이 하도급 공사만 수주해온 탓에 산업계뿐만 아니라 금융계에서도 인프라 인재풀이 두터워지기 어려웠던 게 사실 이라며 앞으로 인프라 투자 초기단계에 직접 들어가는 투자개발형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확보가 관건 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프라 투자 모델을 제시한 호주계 맥쿼리금융그룹은 일종의 인재 양성 소로 불린다. 이곳에서 국내 인프라 투자 경험을 쌓은 인력들이 해외 인프라 쪽으로 넘어간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옥창석 국민연금 해외인프라팀장을 비롯해 송성훈 호주 인프라투자 운용사 해스팅스 한국대표, 정진훈 스위스계 캐피탈다이나믹스 한국대표 모두 맥쿼리캐피탈 출신이다. 출처: http://stock.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111295801#aa.10845873.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