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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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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요약 0 Ⅰ. 산사태발생현황및 14 년전망 0 1. 최근산사태발생현황분석 0 2. 금년도산사태발생전망 0 Ⅱ. 정책목표및추진전략 0 Ⅲ. 과제별세부추진계획 0 1. 산사태취약지역중심의사전예방강화 0 2. 상황발생에대비한신속대응체계구축 0 3. 피해발생시조사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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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적 조림기술과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기술 개발 연구 [Ⅷ] 2007년 12월

제 8 차년도 완결보고서 환경친화적 조림기술과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기술 개발 연구 Practical Application Research on Eco-Friendly Silvicultural Techniques and Development of Sustainable Forest Management Techniques in Natural Hardwood forests 2007년 12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부지방산림청

제 출 문 동부지방산림청장 귀하 본 보고서를 환경친화적 조림기술과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기술 개발 연구 의 제 8 차년도 최종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07. 12. 용역기관 : 한국산림정책연구회 회 장 : 우 보 명

과제 수행 참여 연구원 과 제 명 연 구 책 임 자 연구수행참여자 소속기관 성 명 소속기관 성 명 1) 환경친화적인 조림기술 실연연구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이돈구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권기철 충남대학교 권기원 서울대학교 김우성 환경임산자원학부 산림과학부 서울대학교 임상준 서울대학교 한새롬 산림과학부 산림과학부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박필선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배기강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박고은 2)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기술 실연연구 국민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신만용 국민대학교 산림자원학과 한원성 강원대학교 산림경영조경학부 김지홍 국민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정상영 국민대학교 전어진 산림자원학과 국민대학교 황주호 산림자원학과 3) 산림 신소득 자원 의 개발 및 다목적 이용 실연연구 상지대학교 산림과학과 김갑태 상지대학교 산림과학과 김남호 상지대학교 산림과학과 엄태원 상지대학교 산림과학과 안효현 상지대학교 산림과학과 김희정

제 1 장 총 괄 제 1 절 연구의 필요성 9 제 2 절 연구 요약 10 제 3 절 국유림 경영 현대화 산학 협동 실연 연구 (1990년~1999년) 요약 57 제 2 장 환경친화적 조림 기술 실연 연구 제 1 절 연구 배경 및 목적 71 제 2 절 연구 내용 및 방법 72 제 3 절 연구 결과 및 고찰 77 제 4 절 적 요 97 제 3 장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기술 개발 실연 연구 제 1 절 연구 배경 및 목적 103 제 2 절 연구 내용 및 방법 104 제 3 절 연구 결과 및 고찰 108 제 4 절 적 요 150 제 4 장 산림자원의 개발 및 다목적 이용 연구 제 1 절 연구 배경 및 목적 155 제 2 절 연구 내용 및 방법 156 제 3 절 연구 결과 및 고찰 157 제 4 절 적 요 173 참 고 문 헌 175 부 록 부 록 1 천연 활엽수림 보육방안 의사 183 결정 프로그램의 개발

제 1 장 총 괄 - 7 -

제 1 장 총 괄 연구과제명 환경친화적 조림기술과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기술 개발 연구 (제 8 차년도) 제 1 절 연구의 필요성 온대 북부림인 강원도 평창군 가리왕산 일대의 천연활엽수림을 대상으로 우리 실정에 맞는 보속생산의 기반을 구축하고, 대경 활엽수재의 지속적인 생산과 다양한 부가가치 의 창출이 가능한 천연활엽수림 관리를 위해 천연갱신 및 양묘, 조림, 산림 작업기술, 경영, 다목적 생산 및 활용 등의 분야에 대해 지난 10년간 (1990년~1999년)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고유의 입지 환경에 맞는 숲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자 시범림(택벌림, 이단림, 산벌림)을 조성하기 위한 택벌림화 작업지, 이단림화 작업지, 산벌림화 작업지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시범지에 대하여 앞으로 임분의 다양한 변화 양상을 정밀 조사함으로 서 산림의 구조와 동태를 예측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무육 방안 및 산림작업법을 제시 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숲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현장에 보급 하고 실현하는데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천연활엽수림 에 적합한 한국형 산림 관리 기술 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기간의 지속적인 연구를 위한 시범림(model forest) 조성은 우리나라 숲 생태 계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오늘날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다양한 산림 기능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목재뿐만 아니라 야생화, 종자, 약초, 수액, 야생동물, 휴양 등 다양한 산림자원에 대한 이용과 관리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특히 시범림은 현장 학습 및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농산촌의 소득 증대 방안을 찾아내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 방안의 제시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더불어 강원도 평창군의 가리왕산과 같은 온대북부의 숲은 앞으로 북한의 산림연구를 위한 전 진기지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고,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한 한국형 산림 관리 기술 의 교육 연구 및 실연의 현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시범림 조성이 매우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천연 활엽수림에 대해 고급 활엽수재의 지속 생산, 다기 능 숲으로 유도,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입지에 맞는 숲 조성 등을 위한 무육 체계를 확 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환경친화적 조림기술과 미래지향적 산림작업 기술을 구 축함으로서 고급 활엽수 대경재 생산 및 기타 소득자원의 지속 가능한 생산과 관리를 위한 한국형 종합 산림관리 모델 을 제시하는 것이 본 연구의 최종목표이다. - 9 -

제 2 절 연구 요약 (2000년 - 2007년) 1. 1차년도(2000년)의 연구 결과 가. 환경친화적 조림기술 실연 연구 (1) 1997년 작업지 및 비작업지의 천연갱신 양상 비교 연구 치수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산벌림화 작업지에서는 층층나무(9,900본/ha), 다릅나무, 물푸레나무, 고로쇠나무, 신갈나무의 순으로 많이 나타났다. 택벌림화 작업지 또한 층층 나무 실생묘가 2,907본/ha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고로쇠나무의 근주맹아 가 1,995본/ha로 나타났으나, 다른 수종의 치수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른 산림작업지에 비해 산벌림화 작업지에서 비교적 많은 치수들이 나타났는데, 이는 산벌림화 작업지의 경우 층층나무의 하종량이 상대적으로 많을 뿐 아니라 산벌림화 작업의 목적에 따르는 작업형태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단림화 작업지에서는 층층나무를 제외한 나머지 수종의 경우 실생묘의 형태보다는 근주맹아의 형태로 갱신되고 있었다. 치수의 갱신형태에 따른 생장을 관찰한 결과, 산벌림화 작업지에서는 뿌리맹아에 의해 갱신된 치수가 실생묘나 근주맹아에 비해 묘고 및 근주직경에서 모두 월등한 생장을 나 타내고 있었다. 택벌림화 작업지에서 발생된 고로쇠나무 치수의 묘고와 근주직경 생장 속도는 실생묘가 가장 늦게 나타났으며 뿌리맹아와 근주맹아는 비슷한 생장속도를 보이 고 있었다. 이단림화 작업지에서의 근주직경 생장은 실생묘와 뿌리맹아, 근주맹아가 모 두 비슷한 생장양상을 보이고 있는 반면 묘고의 생장은 근주맹아, 뿌리맹아, 실생묘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맹아 갱신된 치수의 초기 생장이 실생묘에 비해 우수 하다는 일반적인 견해에 부합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각 작업지내 천연하종량을 보면, 산벌림화 작업지는 층층나무 종자(240,000립/ha), 물 푸레나무, 팥배나무의 순이었다. 택벌림화 작업지는 음나무 종자(575,455립/ha) 다량 유 입되었으나, 종자의 충실도가 낮아 실생묘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그 외 까치박달나 무, 황벽나무, 신갈나무의 순으로 종자가 많았다. 비작업지로 유입된 주요 종자는 당단 풍나무(63,333립/ha), 물푸레나무, 팥배나무, 피나무의 순이었다. (2) 천연활엽수 혼효림과 활엽수 단순림의 장기 모니터링을 통한 임분동태 연구 신갈나무 순림의 직경급 분포는 직경급 20cm 이하의 수종이 주로 분포하는 임분과 어린 치수가 대부분 고사된 임분으로 11~20cm 직경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두 가 - 10 -

지 임분형으로 조사되었다. 신갈나무-피나무 혼효림은 신갈나무가 상층을 우점하고 있 으며, 천이가 진행되면서 신갈나무와 피나무와의 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판단되는 임분 형과 천연갱신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중층 및 상층을 우점하고 있는 신갈나무와 피나무의 임분으로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는 2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순림과 혼효림의 연륜생장을 비교하면, 약 35년 전부터 신갈나무-피나무 혼효림 지역 에 생육하는 신갈나무의 연륜생장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순림지역의 신갈나무는 1962년 경부터 현재까지 종간경쟁으로 수고생장이 더디어졌으며, 혼효림 지역의 신갈나무는 다 른 수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였다고 판단된다. 또한 피나무와의 혼효되어 나타 나고 있는 지역은 피나무가 수종 특성상 양료 요구도가 높은 수종으로 신갈나무 단순림 지역보다 토양 양분 상태가 양호하여 신갈나무의 생장이 양호하였다고 판단된다. 신갈나무 순림지역내 생육하는 직경경급 10cm 신갈나무의 연년재적생장량은 40년경 에 0.0021m3으로 최고치에 달했다가 그 이후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biomass 자체만으로 볼 때 경제적인 벌기령은 약 50년경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직 경급 20cm의 신갈나무의 연년재적생장량은 50년경에 0.008m3까지 증가하다가 그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총평균재적생장량은 임목을 벌채한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생장을 하고 있었다. 직경급 30cm의 61년생 신갈나무의 경우 연년재적생장량은 30년에서 50년 사이에 0.008m3 이상의 생장을 보였으며 50년 이후 점차 감소하였다. 그러나 최근 2 년 사이 다시 0.02m3 정도의 높은 재적생장량을 나타냈다. 신갈나무-피나무 혼효림지역에 생육하는 35년생 직경 10cm 신갈나무의 연년재적생장 량은 15년경에 급격히 증가하여 20~30년 사이에 0.002m3이상의 생장을 나타냈으며 35 년 이후에도 0.001m3정도의 꾸준한 재적증가가 예상된다. 순림과 혼효림 지역의 생육조 건 차이는 있지만 같은 직경급으로 비교할 때 혼효림지역의 신갈나무의 생장이 훨씬 더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피나무가 상대적으로 신갈나무에 비해 상대적 으로 양료 요구도가 높은 수종임을 감안할 때, 혼효림 지역의 입지가 단순림 지역의 입 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신갈나무-피나무 혼효림지역에 생육하는 63년생 직경급 20cm 신갈나무는 총평균재적 생장량이 63년까지 계속적으로 증가하여 0.0045m3 정도의 재적생장을 나타냈다. (3) 강우와 낙엽에 의해 유입되는 양료 - 1997년 택벌림화 작업지와 비작업지에서 강우와 낙엽에 의하여 유입되는 양료 - 2000년 6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관측된 총 임외강우량은 1,168.2mm였고, 전체 강 우의 대부분이 8월, 9월에 집중되어 있었다. 수관통과우량은 택벌림화 작업지, 비작업 지, 낙엽송 조림지의 순으로 많았으며, 수간류량은 비작업지, 택벌림화 작업지, 낙엽송 조림지의 순으로 그 양이 많게 나타났다. - 11 -

수관차단량은 인공림(18.7%), 비작업지(9.5%), 작업지(0.5%)의 순으로 나타났다. 침엽 수가 활엽수에 비해 수관차단량이 높았고, 수관통과우는 산림작업 후 임분 밀도나 수관 층의 변화 등에 따른 영향을 보이고 있으나 수간류는 그러한 영향을 받지 않았다. 각 임분별 수간류량을 상호 비교한 결과 유입된 수간류양은 비작업지(1.4%), 택벌림 화 작업지(1.2%), 낙엽송 조림지(0.5%)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임분별 수간류의 산도는 활엽수 임분인 비작업지와 택벌림화 작업지의 산도보다 침엽수인 낙엽송 조림지 의 수간류 산도가 아주 강한 산도를 보였다. 수관통과우 또한 수간류와 마찬가지로 낙엽송 조림지의 산도가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3개 임분에서 7월중 ph는 수간류가 낮게 나타났는데, 이것은 오랫동안 수피 부분에 축 적된 대기 강하물과 수피 부분이 풍화되면서 생선된 수소이온이 강우에 용탈되어 수간 을 타고 내려오기 때문이다. 토심별(10~20cm, 30~40cm, 50~70cm) 토양수의 ph차이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7 월초에는 비작업지의 토심 10~20cm의 토양수에서 작업지와 ph 1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인 ph값의 변화는 7월에서 8월로 진행되면서 비작업지와 작업지, 인공림 모두 산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비작업지의 토심 10~20cm의 토양수를 제외 하고는 약산성으로 변했다. 토심 30~40cm 토양수 ph는 7월에서 10월로 가면서 점차 약산성으로 변해가고 있으 며, 토심 10~20cm 토양수 ph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토심 50~70cm 토양수 ph 또한 비슷한 값을 보이고 있다. 토심에 따른 토양수 ph 변화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시간이 진행되면서 ph 1 정도의 차이를 보이며 약산성으로 변 화하고 있다. 강우의 성분 중 Ca이 34.55ppm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 Na이 높았다. 대부 분의 이온들이 1.0ppm 이상의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계절별로는 6월과 8월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고 7월과 9월에 높은 농도를 보였다. 이는 강우의 성분 농도의 변화는 대기 화학적 환경, 강우량, 다음 강우까지의 기간, 강우강도 등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수관통과우를 통해 유입되는 물질의 양은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성분 이 7월과 8월에 낮았고 9월에 높았으며 전체적으로 높은 농도를 보인 것은 양이온의 경우 암모니아태 질소였고, 음이온의 경우 Cl와 SO 4이 대체로 높은 농도를 나타내었다. 작업지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수간류에 함유된 성분들의 월별 변화 경향은 수관통과우와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서 6월과 9월이 가장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수간류 로 유입되는 물질의 양 중 양이온인 K의 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Na과 Cl의 농도 가 높게 조사되었다. 수간류를 통해 임상으로 유입되는 물질의 양중 비작업지에서는 K의 양이 5.9kg/ha로 가장 많이 유입되고 있으며 택벌림화 작업지에서는 Cl, Na, Ca가 약 0.3kg/ha정도 유입 되며 K의 양이 0.5kg/ha으로 가장 많았다. 임외 강우에서는 Ca가 35.9kg/ha으로 가장 - 12 -

많이 유입되었다. 수간류를 통해 유입되는 NH 4는 택벌림화 작업지에서 0.1kg/ha정도가 유입되고 비작업지와 낙엽송 조림지에서는 거의 유입되는 양이 없었다. K에 경우는 조 사기간내에 비작업지에서만 5.9kg/ha의 양이 유입되었고 수관통과우로 유입되는 양은 택벌림화 작업지에서 23.9kg/ha, 비작업지에서 18.6kg/ha, 낙엽송 조림지에서 10.5kg/ha 이 유입되었다. Ca의 경우는 다른 조사구에 비해 비작업지의 수관통과우를 통해 가장 많은 양인 142.1kg/ha이 유입되고 있으며 임외강우로도 35.9kg/ha이 유입되고 있었다. 낙엽으로 유입되는 물질의 양은 대부분이 N성분이 대부분으로 낙엽송 조림지에서 12 kg/ha, 비작업지에서 24kg/ha, 산벌림화 작업지에서 29kg/ha, 이단림화 작업지에서 26kg /ha, 택벌림화 작업지에서 26kg/ha이 낙엽으로 유입되고 있었다. 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기술 개발 실연 연구 (1) 작업종별 고정 표본지 설치와 정밀 임분조사 결과(제 1 차년도) 1998년 작업지의 임분구조는 작업 후 3년이 경과된 시점에서 전체적으로 양호한 임 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작업종별 작업 면적에서 일부를 고정표본지로 설치하였지만 이 지역은 작업 후에 조사된 임분조사 자료와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기 때 문에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작업 후에 목표 임분형을 향하여 안정적으로 생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각 작업종별로 ha당 778본~877본의 임목이 분포되어 있으며 ha당 축적도 95m3~135m3으로 양호한 임상을 유지하고 있다. 임분의 공간구조나 생장상 태도 양호하여 목표로 하는 임분형으로 유도하는데 필요한 적합한 작업이 이루어진 것 으로 평가된다. 특히 가장 중요한 작업종별 3차원 공간구조를 보면 택벌림과 이단림으로 조성하는데 요구되는 공간적 구조의 골격을 갖춘 것으로 파악되었다. 앞으로 이 작업지의 경영 모 니터링을 통하여 가능한 짧은 시간 내에 목표 임분형으로 유도하는데 필요한 추가적인 작업의 시기와 지침을 제시할 것이다. 지난 1994년에 최초로 작업이 이루어진 후 6년이 경과된 시점에서 고정표본지를 설 치하고 정밀 임분조사가 실시된 1994년 작업지의 작업종별 임분 현황은 그 동안 상당 한 생장을 통하여 임분구조의 변화를 겪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작업지는 1994년 당 시에 상당한 강도의 무육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본수는 1998년 작업지에 비하여 상대적 으로 적지만 평균직경이나 평균수고 등과 같은 개체목의 크기는 큰 폭의 생장을 한 것 으로 나타났다. 즉, ha당 본수는 작업종별로 510본~523본으로 다소 적으나 평균 흉고 직경은 18.4cm~19.1cm로 중경급에 상당한 임목이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각 작업종별 ha당 재적은 87.8m3~107m3로 상당한 양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13 -

또한 임분의 3차원 공간구조는 전체적으로 목표 임분형과 유사한 공간구조를 유지하고 있는데, 임목본수가 적어 임분내에 상당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도 잠재적인 생 장능력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2) 입지유형별 임분조사 및 경쟁관계 구명 (제 1 차년도) 대상지의 동사면 입지조건을 갖는 임분을 대상으로 해발고와 지형조건에 따라 9개의 입지유형별로 임분조사를 하고 수종분포, 생장조사, 경쟁관계를 파악했다. 우선 해발고 700m 이상의 임분에서는 직경 및 수고생장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생육조 건을 보이며 입지조건에 따라 능선, 사면, 계곡의 순서로 좋은 임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 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700m 미만의 지역에서는 계곡, 능선, 사면의 순서로 양호한 축적을 보여 다소 다른 경향을 나타냈다. 특히 해발고 700m~1,000m 지역의 능선이 양 호한 직경 및 수고분포를 보여 가장 좋은 임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지유형별 수종분포는 능선에는 신갈나무가 우점하고 있으며, 사면과 계곡에는 물푸 레나무, 고로쇠나무, 신갈나무, 피나무, 다릅나무 등의 유용 활엽수가 고루 분포되어 있 다. 이것은 지난 10년간의 정기평균생장량에 근거하여 분석된 임목별 경쟁지수에 의해 서도 확인되는데, 수종별 중요치와 경쟁지수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정확히 일치하지 는 않지만 입지유형별로 분포하는 중요한 수종의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앞으로 입지유형별 경영계획의 수립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앞으로 수행될 서사면, 남사면, 그리고 북사면 임분 등 에 대하여도 이러한 임분조사와 분석이 이루어지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임분 관리 정보 및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3) 수종별 생장 (제 1 차년도) 연구 대상지에 분포하는 천연 활엽수림을 대상으로 해발고 및 입지유형별로 직경생장 량 및 직경생장율을 추정하였다. 예상하였던 것과 같이 수종별 생장상태는 입지조건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와 같이 파악된 수종별 직경생 장량 및 직경생장율은 임분 내에 분포하는 수종별 직경급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현재 나타난 수종별 생장의 경향만으로 수종별 생장의 우열이나 또는 생장에 근거하여 입지 유형에 적합한 수종을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즉, 직경생장율은 그 임목의 생장량과 직경과의 관계이기 때문에 생장율이 높은 것만으로 수종 자체의 생장능력을 우수한 것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특히 천연 활엽수림과 같은 이령림의 경우에 는 그 임목의 크기와 주변 임목과의 경쟁관계에 따라 생장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앞에 서 분석된 입지유형별 경쟁관계의 자료를 이용하여 경쟁지수를 독립변수로 포함시킨 수 - 14 -

종별 생장식을 개발함으로써 수종별 생장을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앞으 로 다른 사면에 대한 수종별, 입지조건별 생장 측정자료의 수집과 분석이 완료되면 이 러한 생장예측식을 개발할 예정이다. (4) 연구 대상지의 미기후 추정 수치지도로부터 연구 대상지를 사방 100m 간격의 격자, 즉 1ha 단위로 구분하여 총 2,400개의 격자점별 해발고 자료를 수집한 후, 이 자료에 근거하여 다양한 지형인자를 정량화하여 지형기후학적 방법에 의해 월별 기후-지형 추정식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 서 추정한 미기후는 각 격자점별로 월 평균기온, 월 최고기온, 월 최저기온, 상대습도, 강수량, 일조시수 등의 6개 기상인자로 총 72개의 기후추정식으로부터 월별 평년기후값 을 추정하여 지형에 따른 미기후 분포를 예측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결과는 현 단계에서 연구 대상지 내에 정규 기상관측소나 무인자 동 기상관측소에 의하여 장기간 수집된 기후값이 없기 때문에 결과의 타당성을 검증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최근 연구 대상지 내에 무인자동 기상 관측소를 설치하여 기후자료를 수집하고 있어 앞으로는 본 연구에서 제시한 기후평년치 를 보정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로부터 얻어진 결과는 앞으로 적절한 보정을 통하여 장기적으로는 연구 대상지의 미기후 분포와 식생, 토양, 임상, 생장 등의 관계를 구명하 여 미기후가 연구 대상지 내의 식생분포 및 생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힘으로 써 천연 활엽수림의 생태적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다. 산림자원의 개발 및 다목적 이용 (1) 주요 산채의 생태적 특성 및 생장 산림무육작업이 임간의 초본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참취, 괭이눈, 회리바 람꽃, 산괴불주머니 등은 시범작업으로 인한 광량 증가로 새롭게 출현하였고, 송이풀, 파리풀 및 대사초는 시범작업 이후 없어지거나 매우 감소한 종이었다. 노루귀, 단풍취 및 관중은 시범작업으로 상대우점치가 감소하였고, 뫼제비꽃과 벌깨덩굴은 시범작업으 로 상대우점치가 다소 증가하였다. 더덕의 생장과 생리적 특성을 지역별로 비교한 결과, 광량이 풍부한 구내포장에서의 광합성능이 크게 나타나고, 본당의 출엽수와 줄기길이도 크게 나타나, 더덕이 호광성 식물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낙엽송 간벌지에서의 생장도 비교적 양호하였다. 더덕 의 임간재배는 간벌림이거나 벌채 후의 조림지에서 가장 적절한 것으로 여겨진다. - 15 -

곰취는 엽수, 묘고 및 엽장에서 낙엽송 간벌지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엽록소함량은 임간포장의 차광구에서 가장 높았고, 광합성능은 대학 포장의 차광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곰취는 잎을 따는 엽채류로 생장량으로 보아서는 토양수분이 적절히 공급되 면서 광량이 너무 부족하지 않는 환경을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곰취의 경우에도 해발고가 낮고 건조하기 쉬운 경작지 근처보다는 임간의 습윤한 환경이 유지되는 간 벌지나 천연림 보육지에서의 재배가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참취는 생장량이나 엽록소함량 및 광합성능 등이 모두 광량이 많고 보다 건조한 환 경인 구내포장에서의 참취의 성장이 월등히 좋게 나타났다. 참취는 잎을 따는 엽채류 로 생장량으로 보아서는 토양수분은 크게 문제되지 않으며 광량이 충분한 환경을 선 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참취의 경우 해발고가 낮고 건조하기 쉬운 경작지 근처의 야 산이나 임도변, 개벌 후의 조림지 등에서 임간재배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여겨진다. 2000년 5월 20일에 임상별로 실시한 더덕과 도라지의 산파 결과는 발아는 별로 문 제가 없을 것이이지만, 어린 묘들이 임간에 무성한 다른 식물들과 경쟁에서 이기고 살 아남아 왕성하게 생장할 것인가는 추후 더 조사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2) 주요 식물자원을 이용한 관찰학습 해설자료 제작 생태관광 대상지는 평창군 대화면 하안미리~곰돌이 삼거리~통나무집~마항치~가리왕 산~통나무집~삼거리~장전리 에 걸쳐 있는 임도 주변의 숲이며, 생태관광 대상자원은 대상지의 숲의 산림생물자원 ~ 목본, 초본식물, 이끼, 지의, 버섯, 나비와 나방무리, 풍 뎅이류의 곤충무리, 옆새우와 반딧불이, 벌레무리의 알과 식흔, 벌레집 등, 조류와 포유 류, 경관자원, 숲 가꾸기의 현장을 활용하여 탐방객들이 몸으로 체험하고, 관찰함으로써 자연과 숲의 중요성, 숲 가꾸기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하고자 한다. 주요 식물자원을 이용한 생태관광의 해설자료는 개화시기와 해설지점에 따라 서로 다 르게 작성되어야 하며, 주요 해설지점은 임간묘포, 곰돌이 삼거리, 한계령풀 군락지, 임간묘포장, 통나무집, 123임반 경계부, 마항치, 가리왕산 등산로변, 가리왕산 정상부 등으로 정했으며, 구체적인 해설자료는 별도로 정리하였으며, 추후 보완할 것이다. (3) 주요 동물자원을 이용한 관찰학습 해설자료 제작 연구 대상지에서 매우 다양한 나비류가 관찰되었으나 함정트랩에 모여든 벌레무리는 그 종류가 매우 적은 편이이었다. 제 2차 년도에 곤충상에 대한 보충조사가 더 이루어 져야 곤충상에 대하여 정확히 밝혀질 수 있을 것이다. - 16 -

2. 제 2 차년도(2001년) 연구 결과 가. 환경친화적 조림기술 실연 연구 (1) 산림작업지내 주요 활엽수종의 직경 생장 1990년 간벌작업지와 비작업지(대조구)의 식생 및 주요 활엽수종의 최근 10년간 직경 생장을 조사한 결과 고로쇠나무는 1990년 간벌작업후 10년간의 평균흉고직경생장 이 1.8mm로 비간벌지의 평균 1.2mm보다 좋은 생장을 보였다. 그러나 간벌작업후 11년째 에는 상층 수관이 맞닿아 직경생장이 1.0mm로 둔화되어 간벌지의 고로쇠나무와 차이가 없었다. 이처럼 직경 생장이 둔화되므로 고로쇠나무의 직경생장을 증가시키려면 다시 간벌작업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음나무의 경우 고로쇠나무와 달리 간벌작업 후 11 년이 지난 지금까지 흉고직경생장량이 평균 1.7mm로 비간벌지의 1.4mm에 비해 좋았다. 물푸레나무와 신갈나무의 경우는 간벌작업지나 비간벌지에서 직경생장 차이가 없었으나 년평균 1.4~1.6mm의 꾸준한 생장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물푸레나무와 신갈나무가 간벌에 따른 직경생장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은 개 개 임목의 임분내 위치와 주변목과의 거리, 임분 밀도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물 푸레나무와 신갈나무 대부분이 간벌작업을 실시하기 전부터 상층수관부를 점유하여 수 관층을 폭넓게 형성하며 우점하고 있어, 1990년에 실시된 간벌에 의한 수관의 소개, 임 분 밀도의 감소, 수관층 경쟁 해소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2) 강우와 낙엽 낙지에 의해 유입되는 양료 강우와 낙엽에 의해 유입되는 양료를 볼 때, 월별 평균 임외강우량은 7월에 196mm이 었고, 7월 이후 점차 감소하였다. 7월부터 10월까지의 총 임외 강우량은 551mm가 유입 되었다. 수관통과우량은 택벌림화 작업지, 비작업지, 인공림(낙엽송 조림지)의 순으로 많았다. 이는 임분 밀도에 따른 차이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며, 수간류량은 비작업지, 택벌림화 작업지, 인공림(낙엽송 조림지)의 순이었다. 활엽수림이 낙엽송조림지보다 수간류량이 많은 이유는 수형과 수피구조의 차이에 다른 것으로 판단된다. 수형의 경우 낙엽송의 가지분포가 수평적인데 반해 활엽수류는 전반적인 수형이 깔때기 모양으로 수간류 집적 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 각 작업지별 강우 차단은 택벌림화 작업지(710본/ha)에서 가장 낮았고 그 다음이 비 작업지(1,440본/ha)였다. 낙엽송 조림지(2,000본/ha)는 활엽수림보다 강우 차단율이 높 - 17 -

았다. 강우 차단율은 임분 밀도, 수종, 강우량, 강우 강도, 공중 습도 등 여러 가지 요인 에 의하여 결정되나 이 연구지역에서는 임분 밀도에 의한 차이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7월부터 10월중에서는 9월에 강우차단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것은 9월에 임상으 로 유입되는 강우 유형과 임분구조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즉 이 시기에 임관의 잎은 이미 충분히 울폐되어 성숙된 반면 강우량 및 강우 강도는 낮아서 높은 차단율을 나타냈다. 임외 강우에서는 뚜렷한 산도의 변화가 없이 평균 ph 5.8(pH 5.7~5.9)의 값을 나타 냈으며, 수간류의 산도는 낙엽송조림지 평균 산도가 ph 4.6(pH 4.1~5.0)으로 가장 낮 게 나타났으며 비작업지의 평균 ph 5.7(pH 5.5~5.8)과 택벌림화 작업지의 ph 5.8(pH 5.6~6.0)보다 높은 산성을 나타냈다. 수관통과우는 낙엽송조림지의 산도가 평균 ph 5.5(pH 4.6~5.1)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비작업지(평균 ph 5.6), 택벌림화 작업지(평 균 ph 5.9)의 순으로 나타났다. 임외 강우의 산도는 7월부터 10월까지 평균 ph 5.8(pH 5.7~5.9)로 거의 일정한 값 을 나타냈으며, 가장 산도가 높은 것은 수간류의 형태로 인공림으로 유입된 강우에서 평균 ph 4.6(pH 4.6~5.2)으로 비작업지의 평균 ph 5.7(pH 5.5~5.8)과 택벌림화 작업 지의 평균 ph 5.8(pH 5.6~6.0)보다 높은 값을 보였다. 수관통과우 또한 인공림 지역으 로 유입되는 강우(평균 ph 5.5)에서 비작업지(평균 ph 5.6)와 택벌림화 작업지(평균 ph 5.9)보다 높은 산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수간류의 ph가 수관통과우에 비해 낮 은 것은 오랫동안 수피 부분에 축척된 오염물질이 강우와 함께 수간을 타고 내려오는 것과 수피 부분이 풍화하면서 수소이온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토심별(10~20cm, 30~40cm, 50~70cm) 토양수의 ph차이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전 체적인 ph값의 변화는 7월(비작업지 : ph 5.8, 산벌림화 작업지 : ph 6.1, 낙엽송 조림 지 : ph 6.2) 에서 8월(비작업지 : ph 6.0, 산벌림화 작업지 : ph 6.3, 낙엽송 조림지 : ph 6.4)로 진행되면서 비작업지와 작업지, 인공림 모두 ph 값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 이고 있다. 이는 8월중 강우의 부족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산림작업지와 비작업지에 강우를 통해 유입되는 물질의 양 중에서 Cl은 비작업지에서 19.6kg/ha으로 가장 많았다. NO 3는 택벌림화 작업지와 비작업지에서 20.5kg/ha, 14.2kg /ha으로 가장 많았고 낙엽송 조림지와 임외강우에서는 적었다. SO 4의 유입량은 비작업 지에서 14.2kg/ha으로 가장 많았다. Na은 비작업지(6.6kg/ha), 작업지(4.6kg/ha), 인공림 (3.3kg/ha), 임외강우(1.3kg/ha)의 순으로 그 양이 많았다. 그 외 Mg이 비작업지와 작업 지에서 8.1kg/ha이 유입되고 있었다. 전체적인 양을 볼 때 비작업지로 유입된 양료의 양 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작업지, 인공림의 순이었다. 10월까지 임상으로 유입된 낙엽 낙지량은 산벌림화 작업지와 비작업지에서 2,143kg/ ha, 2,140kg/ha로 임상으로 유입되는 양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이단림화 작업지 (1,755kg/ha), 택벌림화 작업지(1,612kg/ha), 낙엽송 조림지(1,019kg/ha)의 순으로 나타 - 18 -

났다. 낙엽송 조림지의 낙엽 낙지량이 적은 이유는 낙엽송의 생리적인 특성상 낙엽이 떨 어지는 시기가 늦은 겨울까지 계속되기 때문이다. 비작업지와 산벌림화 작업지가 이단 림화 작업지, 택벌림화 작업지보다 낙엽 낙지량이 더 많았다. 비작업지의 낙엽 낙지량이 많은 것은 산림작업지보다 임목의 본수 밀도가 높기 때문이며, 비작업지에서는 수관의 속개로 인한 수관층의 발달로 다른 산림작업지보다 낙엽 낙지량이 많은 것으로 생각된 다. 대부분의 낙엽 낙지는 10월에 임상으로 유입되고 있다. 낙엽으로 유입되는 물질의 대부분이 N성분으로 낙엽송 조림지에서 12kg/ha, 비작업지에서 24kg/ha, 산벌림화 작업 지에서 29kg/ha, 이단림화 작업지에서 26kg/ha, 택벌림화 작업지에서 26kg/ha이 임상으 로 유입되고 있었다. 한편 신갈나무림의 낙엽 낙지량은 평년과 비슷하게 10월 하순에 모두 낙엽 되었다. 채 집망에 수집된 잎과 소지는 각각 3,203kg/ha 및 215kg/ha이었으며, ha당 총 3,491kgg 정도가 임지로 환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별 낙엽 낙지량은 8월에 145kg/ha, 9월에 378kg/ha이었고, 낙엽량이 가장 많은 10월 초순에 2,382kg/ha, 10월 하순에 513kg/ha 으로 총 3,418kg/ha이었다. 낙엽낙지는 도토리의 낙과보다 조금 늦게 시작되어 10월 초 중순에 집중되고 있었다. (3) 1997년, 1998년 산림작업지 및 비작업지의 천연갱신 비작업지(대조구)에서 치수의 전체 개체수는 1,800본/ha로 주로 고로쇠나무(800본/ ha), 들메나무(400본/ha), 복장나무(300본/ha), 물푸레나무(200본/ha) 등이 발생했다. 비 작업지는 조밀한 수관층으로 인하여 임상으로 광이 유입되지 않아, 유묘일때 내음성을 갖고 있는 고로쇠나무를 비롯한 몇몇 수종만이 발생하였다. 택벌림화 작업지(산림작업후 임분밀도 : 710본/ha)에서는 총 4,600본/ha의 치수가 발 생하고 있었으며 이 중 층층나무 실생묘로 2,900본/ha이 발생하였고 고로쇠나무(600본/ ha), 복장나무(400본/ha), 들메나무(300본/ha), 물푸레나무(300본/ha)의 순으로 치수가 발생되었다. 1997년 산림작업 당시 시업 후 어느 정도의 충분한 공간이 만들어져 후계림 조성을 위한 치수 발생을 유도할 수 있다고 판단되었으나, 현재로서는 치수발생 전에 초본류가 하층을 점유하여 활엽수 치수가 발생되기 어렵다. 그러나 초본류가 적은 곳에서는 초기 선구수종으로 알려져 있는 층층나무가 충분한 광을 받아 많은 양이 실생묘로 발생되고 있었고, 고로쇠나무는 산림작업 후 주로 근주맹아로 나타나고 있었다. 이단림화 작업지(산림작업후 임분밀도 : 599본/ha)는 소계곡을 경계로 택벌림화 작업 지와 인접하여 비슷한 환경요인을 가지고 있다. 초본류와 조릿대가 밀생하고 있지만 택 벌림화 작업지와 마찬가지로 광이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층층나무가 5,400본/ha, 난티나 무 3,200본/ha, 고로쇠나무, 피나무가 각각 2,300본/ha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단림화 작 - 19 -

업지는 택벌림화 작업지보다 다양한 수종이 나타났다. 광이 충분히 유입되는 곳에서는 층층나무가 발생되고 있었으며, 초본류와 덩굴류로 광이 유입되지 못하는 곳에서는 고 로쇠나무, 난티나무 등이 근주맹아의 형태로 발생되었다. 특히 신갈나무 근주맹아가 2,300본/ha이 발생하고 있었다. 산벌림화 작업지(산림작업후 임분밀도 : 577본/ha)는 주로 소경급 위주의 형질 불량목 이 제거되는 과정에서 상층을 차지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로 인해 다른 작업지 에 비해 중층과 하층에 공간이 많이 생겨 많은 치수가 발생되었다. 특히 층층나무와 물 푸레나무가 각각 22,133본/ha, 17,267본/ha으로 많은 수의 실생묘 치수가 발생되고 있 었으며, 그 다음으로 실생묘로 다릅나무의 치수가 3,933본/ha이 발생되었다. 각 작업종별 고로쇠나무 근주맹아의 묘고생장을 보면 이단림화 작업지에서 165.8cm로 가장 좋은 생장을 나타냈으며, 택벌림화 작업지(86.5cm), 비작업지(67cm), 산벌림화 작업 지(17cm)의 순이었다. 실생묘로 갱신되고 있는 다릅나무의 평균묘고는 이단림화 작업지 에서 평균 32cm로 다른 산림작업지(14~18.7cm)보다 묘고 생장이 좋았다. 뿌리맹아로 발생된 물푸레나무의 평균 묘고는 이단림화 작업지(38.7cm), 택벌림화 작 업지(30.7cm), 산벌림화 작업지(23.3cm), 비작업지(7cm)의 순이었고, 물푸레나무의 평균 근주직경은 산림작업을 실시한 지역(3.5~3.9mm)이 비작업지(1.8mm)보다 좋았다. 층층나무의 평균 묘고는 이단림화 작업지와 택벌림화 작업지에서 66.0cm와 47.4cm로 18.8cm와 16cm의 값을 보인 산벌림화 작업지와 비작업에 비해 좋았다. 산벌림화 작업지 에 층층나무 치수(22,133본/ha)가 상당히 많은 것에 비해 묘고생장 값이 작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고정조사구 내 발생된 층층나무 치수가 1 년생이기 때문이다. 1998년 비작업지(대조구)에서 주로 실생묘로 발생된 고로쇠나무의 치수가 800본/ha이 었으며, 1997년 비작업지와 달리 뿌리맹아로 발생된 고로쇠나무가 1,800본/ha이었다. 특이한 것은 침엽수종인 전나무 실생묘가 533본/ha이었다. 택벌림화 작업지(산림작업후 임분밀도 : 522본/ha)에서는 실생묘로 발생된 물푸레나무 의 치수가 4,933본/ha으로 가장 많았다. 이단림화 작업지(산림작업후 임분밀도 : 311본/ha)에서는 물푸레나무(실생묘)의 치수 가 3,733본/ha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층층나무(실생묘, 1,333본/ha) 의 치수였다. 택벌림화 작업지와 이단림화 작업지에서는 물푸레나무 치수가 주로 실생 묘로 갱신되고 있는데 이는 주변의 모수로부터의 종자 유입량이 많고, 입지조건(수분, 광) 또한 양호하여 갱신되는 치수의 양이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산벌림화 작업지(산림작업후 임분밀도 : 400본/ha)에서는 물푸레나무와 층층나무가 각 각 800본/ha, 733본/ha으로 다른 산림작업 지역보다 적은 양의 치수가 발생되었다. 1997년 산벌림화 작업지에서 많은 양의 치수가 발생된 것에 비해 1998년 산벌림화 작 업지에서 치수발생량이 적은 것은 이 지역이 전석지로서 주요 활엽수종의 종자 발아 및 활착이 어렵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 20 -

각 산림작업지에서 근주맹아의 형태로 주로 발생된 고로쇠나무의 평균 묘고는 이단림 화 작업지(81cm)에서 좋은 생장을 보였고, 비작업지(58cm), 택벌림화 작업지(45cm)와 산 벌림화 작업지(45cm)의 순이었다. 이단림화 작업지(9mm), 비작업지(7.5mm), 택벌림화 작 업지(5.8mm), 산벌림화 작업지(3.8mm)의 순으로 근주직경의 차이를 나타냈다. 이단림화 작업지에서 고로쇠나무의 평균 묘고 생장과 근주 직경 생장이 높은 것은 다른 산림작업 지에 비해 근주맹아의 형태로 발생된 고로쇠나무 치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실생묘로 갱신되는 다릅나무의 평균묘고는 비작업지에서 평균 162.5cm이었고, 이단림 화 작업지(24cm), 산벌림화 작업지(7cm), 산벌림화 작업지(6.5cm)의 순이었다. 평균 근주 직경은 비작업지(16.5mm)에서 가장 좋았고, 나머지 3개의 작업지에서 4.9mm~1.1mm의 값 을 나타냈다. 이처럼 비작업지에서 다릅나무의 묘고 생장과 근원경 생장이 좋게 나타나 고 있는 것은 비작업지 내 고정조사구의 토심이 대부분 전석지로 된 산림작업지에 비해 양호하고, 소규모이지만 지역에 따라 광이 임상까지 충분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푸레나무의 평균 묘고는 비작업지와 택벌림화 작업지에서 30cm가 넘는 값을 보였고 산벌림화 작업지와 이단림화 작업지에서는 각각 23.8cm와 25.5cm의 값을 나타냈다. 1998년 각 산림작업지별 물푸레나무의 평균근주직경은 택벌림화 작업지(4.7cm), 비작 업지(4.6cm), 이단림화 작업지(4.1cm), 산벌림화 작업지(3.3cm)의 순이었다. 층층나무의 평균 묘고는 이단림화 작업지에서 35.5cm로 가장 좋은 값을 나타냈고, 택 벌림화 작업지(23.9cm), 산벌림화 작업지(14.3cm), 비작업지(5.5cm)의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근주 직경 또한 평균묘고의 생장과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이단림화 작 업지에서 치수의 생장이 좋은 것은 치수발생 형태에 따른 것과 작업후 임분이 상층과 하층으로 구성되어 중층의 영향을 받지 않고 광이 임상으로 많이 유입될 수 있었고, 수 관울폐도(이단림화 작업지 : 66.1%) 또한 다른 산림작업지(택벌림화 작업지 : 85.1%, 산벌림화 작업지 : 77.8%)에 비하여 훨씬 낮았기 때문에 실생묘로 갱신되는 층층나무의 생장이 양호하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기술 개발 실연 연구 (1) 작업종별 고정 표본점 설치와 정밀 임분조사 결과 (제 2 차년도) 1998년에 작업종별로 실시된 작업지와 1995년에 작업종별로 시업이 실시된 임분을 대상으로 고정표본점을 설치하고 정밀 임분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는 앞으로 시간이 경 과되면서 목표 임분형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장기 경영 모니터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이 영구표본점을 통하여 앞으로 각 작업종별로 보속림 실현을 통한 산림의 지속적 생산성 유지의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업후 각각 3년과 6년이 경과된 시점에서 작업종별로 임분통계량 현황, 3차원 임분구조, 그 - 21 -

리고 생장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각 작업종에 맞는 적합한 시업이 이루어진 것으 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상태에서 목표 임분형으로 유도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결국 얼마나 시간이 걸릴 것인가 하는 점이 앞으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판 단하여야 할 과제로 생각된다. (2) 입지유형별 임분 및 경쟁관계 (제 2 차년도) 연구지의 서쪽 사면 임분을 대상으로 입지유형별 임분조사와 경쟁관계 구명에서는 연 구 대상지의 천연 활엽수림에 대하여 방위, 해발고, 지형별 입지유형을 구분하고 이에 근거한 임분조사를 실시하여 각 입지유형별 활엽수림의 수종구성, 생장특성, 그리고 경 쟁관계를 구명하였다. 서사면의 경우 해발고 700m 이상과 이하의 지역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특히 작년도 연구와는 달리 해발고가 높아짐에 따라 양호한 임분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 으로 파악되었다. 서쪽 사면의 수종분포는 신갈나무의 경우 해발고에 관계없이 능선에서는 30~61%의 출현빈도를 보이나, 해발고가 낮을수록 능선 이외에서는 출현빈도가 감소하였다. 반면 물푸레나무와 고로쇠나무는 해발고가 낮고 계곡으로 갈수록 출현빈도가 증가했다. 다릅 나무는 해발고에 관계없이 능선에서 출현빈도가 높았다. 또한 서쪽 사면은 해발고 700m 이상 사면, 계곡, 능선의 순서로 생장이 좋았다. 그러나 해발고 700m 미만은 능 선, 사면, 계곡의 순으로 생장이 좋아 해발고에 따라 다른 생장특성을 보였다. 특히 700m 미만 지역의 현재의 생장상태가 상대적으로 우수하여 앞으로 적절한 시업이 이 루어진다면 더 좋은 임분구조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목 간 경쟁관계 구명으로 어떤 수종들이 입지유형별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또는 피압을 받고 있는지 명확하게 파악한다면 시업에서 잔존시킬 수종 선택 및 앞으로의 목 표 임분형으로 유도할 때 시업의 지침을 결정하는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서사면 임분 의 입지유형별 경쟁관계는 해발고에 따른 특징적인 패턴은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입지조건에 따라서는 특징적인 경쟁 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능선의 경쟁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발고 1,000m 미만의 지역에서는 능선, 계곡, 그리 고 사면의 순서로 경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 일정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1,000m 이상의 사면과 계곡은 거의 비슷한 정도의 경쟁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3) 수종별 생장 (제 2 차년도) 천연 활엽수의 수종별 생장특성은 다양한 입지조건과 주변목들과의 경쟁 때문에 동령 림과는 확연히 다른 특성을 보인다. 천연 활엽수림의 생장 및 수확 패턴 구명에 필요한 - 22 -

자료를 수집하고 작업종별로 최종적인 보속생산의 양을 예측할 수 있는 정보로 활용하 기 위해 수종별 생장패턴의 구명은 중요한 과제임과 동시에 생태적 산림관리를 위한 정 보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도에는 서사면을 중심으로 다양한 입지조 건에 생육하는 활엽수의 생장조사를 통하여 수종별, 직경급별 직경생장량과 생장율을 제시하였다. (4) 작업종별 시범지의 임분 구조 변화에 대한 장기예측 각 작업종별 시범지에 대한 장 단기적 시업 및 지속가능한 무육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서는 일정 기간 임분구조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해발고에 따라 1997년과 1998년으로 구분하여 조성된 각 작업종별 시범지에서 수집된 자료에 근거하 여 임분 현황, 치수 발생량, 시업후의 임분구조 변화, 생장률을 추정하고 이를 통해 각 시범지의 작업종별 임분구조 변화에 대한 장기예측을 실시하였다. 택벌림화 작업지의 경우 1998년 작업지는 이행기간인 30년 내에 택벌림으로의 유도 가 유망한 임분으로 판단되나, 1997년 작업지는 다소 축적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 러나 이 분석에서 진계생장되는 임목의 본수는 분석에 반영하였으나 향후 30년 동안 6~12cm 정도의 소경급에 해당하는 재적은 감안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추정치는 다소 낮게 계산된 것이다. 또한 1997년 택벌림화 작업지의 경우에는 수직구조의 문제로 전나 무 수하식재에 의한 보완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수하식재될 전나무의 재적을 포함 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택벌림화 작업지에서 목표 임분형에 도 달하기 위해서는 직경급별 본수와 재적의 비율을 고려하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앞 으로의 무육 과정에서 직경급별 본수의 조절이 필요하다. 이단림화 작업으로 시업이 이루어진 1997년과 1998년 작업지의 임분에 대하여 생장 률을 고려한 장기예측을 보면 30년 후 ha당 533본과 353본이 남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중 150~200본은 이단림의 상층에 포함된 임목이고 나머지는 시업에 의해 만들어진 공간에 발생하는 치수와 함께 하층을 유지한다. 따라서 1997년 이단림화 작업지의 하층 에는 최소한 ha당 350본 이상이 확보되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1998년 작업지의 경우에는 하층의 임목 본수가 200본 내외로 적기 때문에 장기간 임분 상황을 관찰하고 필요시 보완 식재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산벌림화 작업지는 1997년과 1998년 작업지에 상관없이 모두 부가가치가 높은 우량 한 임목 위주의 수확이 가능하며, 이 임목들의 수확 이후에는 산벌작업에 의한 갱신을 통하여 후계림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산벌림화 작업에서의 문제점은 현재의 임상과 지형 조건을 고려할 때, 일정한 시간 내에 충분한 갱신이 이루어질 것인가 하는 것과 원하는 수종들로 후계림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 등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앞 으로 무육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 23 -

다. 산림자원의 개발 및 다목적 이용 (1) 주요 산채의 생태적 특성 및 생장 1997년 10월에 지역별로 식재된 곰취를 조사했다. 광선이 충분한 임간포장(124임반, 통나무집 위)이나 임간묘포(소나무림)에서는 거의 모두 개화했다. 임간식재 지역 중 낙 엽송 간벌지에서 생장이 가장 좋고 개화율도 약 75%였으나, 소나무림이나 신갈나무림 에서는 10% 미만이 개화했다. 엽록소함량은 광량이 풍부한 임간포장이나 임간묘포에서 자라는 곰취가 임간에서 자란 개체보다 낮았으나, 생장이 더 좋고 개화도 많았다. 임간 식재 시험구 간 곰취 잎의 엽록소함량은 수관울폐도가 낮고 경쟁식생이 적은 소나무림 과 낙엽송 간벌지에서 자라는 것에서 높았고, 신갈나무림에서 자라는 것은 낮았다. 엽록소함량을 측정한 결과, 60~70% 정도 차광이 이루어지는 낙엽송간벌지와 소나무 림 하에서는 엽록소함량이 9월초까지 높게 유지되고, 경쟁식생이 적어 곰취의 생장이 좋고 많이 개화했다. 참취와 고려엉겅퀴는 광량의 차이에 따른 엽록소함량의 차이가 적 었으나, 개화결실에는 광량이 풍부할수록 좋았다. 더덕도 신갈나무림에서는 개화결실한 개체가 없었으나, 광량이 확보되고 경쟁식생이 적은 소나무림과 낙엽송간벌지에서는 개 화 결실하는 개체가 소수 확인되었다. 서덜취의 경우 광량 차이에 따른 엽록소함량의 차 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광량이 풍부할수록 개화결실에 좋은 결과를 보였다. (2) 주요 식물자원을 이용한 관찰학습 해설자료 제작 주요 식물자원과 동물자원을 이용한 관찰학습 해설자료를 제작했고, 야생화의 개화시 기를 조사한 결과 222종의 야생화가 계절을 달리 하며 개화하였다. (3) 주요 동물자원을 이용한 관찰학습 해설자료 제작 연구대상지에서 포획된 나비류는 8과 58종이었으며, 네발나비과가 21종으로 가장 다 양하였고, 뿔나비과와 왕나비과는 각각 1종만이 포획되었다. 연구대상지의 지표곤충류는 포획된 개체가 적으나 5과 19종이었고, 딱정벌레과가 8종으로 가장 다양하였다. (4) 신갈나무림의 종자생산량 신갈나무림의 도토리 생산량은 조사지역에서 평년과 비슷했지만, 시기별 도토리 낙과 량은 8월 하순-9월 18일 65.5kg/ha, 9월 18일-10월 4일 3.5kg/ha, 10월 4일-10월 19 일 39.8kg/ha로 평년에 비하여 매우 적었다. - 24 -

3. 제 3 차년도(2002년) 연구 요약 가. 환경친화적 조림기술 실연 연구 (1) 주요 활엽수종의 직경 생장 특성 작업지별 월별 직경생장을 보면 6월부터 8월까지 모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비작 업지와 택벌림화 작업지가 산벌림화 작업지에 비해 생장이 좋았다. 비작업지의 생장이 양호한 것은 평균 흉고 직경이 25.6cm로 택벌림화작업지와 산벌림화작업지의 27.5cm 와 26.9cm에 비해 다소 낮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대상지내 주요 활엽수의 월별 흉고직경 생장을 조사한 결과 가장 좋은 생장을 보 인 것은 신갈나무로 6월부터 9월까지 총 0.30mm였다. 그 다음 음나무가 0.28mm의 생 장을 보였고, 물푸레나무, 고로쇠나무, 피나무 순으로 좋은 생장을 보였다. (2) 작업지별 양료순환 체계 연구 각 임분별로 월별 강우의 유입량(수간류+수관통과우)을 보면, 8월, 7월, 6월 순으로 많았고, 9월 강우가 가장 적었다. 수관통과우량은 전체 강우유입량과 거의 비슷한 경향 을 보였는데 97년과 98년 택벌림화작업지 > 비작업지 > 인공림(낙엽송 조림지)의 순 으로 많았으며 전체 강우 유입량에 대한 비율은 비작업지만 99.4%이고 다른 임분은 모 두 99.6%로 임분내 유입되는 강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간류 유입량을 비교한 결과, 비작업지가 총 7.3mm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해발고가 낮은 98년 택벌림화작업지가 5.2mm로 두 번째였고, 해발고가 높은 97년 택벌림화작 업지와 낙엽송 조림지가 각각 4.8mm와 4.3mm로 나타났다. 수간류에 의한 유입량을 조 사한 결과 활엽수림이 침엽수림인 낙엽송 조림지에 비해 높게 나온 것은 수형과 수피구 조의 차이에 따른 것으로 생각된다. 임외 강우의 강우량에 따른 ph의 변화를 살펴보면 강우량이 가장 많은 8월의 ph가 높고 강우가 작을수록 낮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수관통과우의 월별 ph를 조사한 결과 9 월이 가장 높았고, 6월이 가장 낮았다. 수간류에 의한 ph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낙엽송 조림지가 평균 4.61(4.22~5.07)로 비작업지 5.36, 98년 택벌림화작업지 5.32 그리고 97택벌림화작업지 5.10 등 다른 활엽수 임분에 비해 낮은 ph를 나타냈다. 낙엽송조림지의 A층 토양내 토양수의 평균 ph만 6.83으로 우리나라 산림 평균에 비 해 낮았으나 97년 택벌림화작업지와 비작업지의 A층 토양내 토양수의 평균 ph는 각각 7.05와 7.24로 다소 높은 값을 보였다. - 25 -

임외우의 주요 치환성 양이온 Na +, Mg 2+, K +, Ca 2+ 의 농도를 분석한 결과 K+의 농 도가 평균 3.68mg/L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Ca 2+ 과 Na + 이 각각 1.09mg/L, 1.06mg/L로 비슷한 농도를 보였고 Mg 2+ 은 0.11mg/L로 가장 낮은 농도를 보였다. 수관통과우 내에 있는 치환성 양이온 중 농도가 가장 높은 것은 K + 이었으며, 다음으 로 Ca 2+, Na +, Mg 2+ 순이었다. 월별 농도를 분석한 결과 대체로 강우량과 반대의 경향 을 보이고 있으며, 낙엽이 떨어지는 10월의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관통과우에 유입되는 양료 양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유입되는 양료는 K + 로 98 년 택벌림화작업지의 경우 총 47.5kg/ha의 양이 유입되었으며, 낙엽송 조림지가 34.7kg/ha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Ca 2+ 와 Na + 가 비슷한 유입량을 보였는데 임분별로는 98년 택벌림화작업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작업지에 유입되는 수간류의 월별 농도변화를 살펴보면 6, 10월의 농도가 높고 강 우량이 많은 7~9월의 농도가 낮았다. 수간류에 함유된 양료들의 농도를 분석한 결과 K + 의 농도가 가장 높았고 Ca 2+, Na +, Mg 2+ 순이었으며, 모두 수관통과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수간류에 함유된 K + 의 평균 농도는 98년 택벌림화작업지가 평균 9.25mg/L 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낙엽송조림지가 평균 7.07mg/L의 농도를 보였다. Ca 2+ 도 98년 택벌림화작업지가 4.25mg/L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고, 다음은 97년 택벌림화작업지 가 2.02mg/L의 농도를 보였다. Na + 의 농도는 각 임분별로 평균 0.94~1.37mg/L로 대 체로 비슷한 농도를 보였으며, Mg 2+ 도 0.33~0.50mg/L으로 임분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 지 않았다. 수간류에 의해 유입되는 양료의 총량을 분석한 결과 수관통과우에 비해 유 입량이 작아 전체적인 양료의 유입량은 낮았다. 낙엽, 낙지의 유입량을 조사한 결과 97년 산벌림화작업지가 3,651kg/ha로 가장 높고, 비작업지와 97년 택벌림화작업지가 각각 3,000kg/ha, 2,986kg/ha로 비슷한 값을 보였 으며, 낙엽송조림지가 2,322kg/ha로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각 조사구별로 낙엽에 의하여 임상으로 유입되는 전질소 함량을 분석할 결과 산벌림 화작업지가 42.2kg/ha로 가장 높은 질소 유입량을 나타내었으며, 비작업지가 약 32kg/ ha였고, 97택벌림화작업지와 낙엽송조림지는 약 30kg/ha로 비슷한 유입량을 보였다. 낙엽에 의해 유입되는 양료의 양을 각 임분별로 조사한 결과 Ca 2+ > K + > Mg 2+ > Na + 순으로 나타났으며, 임분별로는 산벌림화작업지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택벌림화 작업지, 비작업지, 낙엽송조림지 순이었다. (3) 천연활엽수림 장기생태연구지 125임반(북사면)에 고도별로 설치되어 있는 자동온도측정장치에 의한 온도를 조사한 결과 연평균 기온은 750m, 1,000m, 1,200m가 각각 9.5, 8.8 그리고 7.3 으로 조 사되었으며, 월 평균 기온은 해발고 1,200m에서는 12월에 -8.6 로 가장 낮은데 반해 - 26 -

750m 지역에서는 12월 평균기온이 -5.9 로 약 2.7 의 차이가 났다. 최대 온도는 750m에서는 2001년 7월 평균 20.9 로 1,200m의 18.9 에 비해 2 차이가 났다. 조사지의 경사는 전체적으로 평균 32.5 로 경사가 매우 심한 지역이었으며, 북쪽 사면 쪽이 남쪽 사면보다 다소 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지 내에 출현하는 수종은 신갈나무, 당단풍 등이 주로 출현하였으며 총 35수 종이 분포하였다. 조사구내에 출현하는 수종 중 중요도가 가장 높은 수종은 신갈나무로 서 평균 24.3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은 당단풍(12.0), 철쭉(11.5), 고로쇠나무(7.0), 피나 무(6.6), 까치박달나무(4.7)등의 순으로 높은 우점도를 보였다. 각 조사지별 밀도는 51본-148본까지 출현하였으며, 평균 100본/0.04ha로 나타났다. 조사지 전체의 총 출현 본수는 2,501본/ha으로 다소 높은 밀도를 보였다. 25개 조사지 에 대한 출현 종수, 종다양도 및 균등도 등을 조사한 결과, 출현 종수는 평균 14.5이었 으며, Shannon 종다양도 지수(H)는 2.062이었으며, Simpson의 종다양도 지수(D)는 0.818이었고, 균등도(E)는 0.775로 나타났다. TWINSPAN을 이용하여 군집을 분류한 결과 4개의 임분형으로 구분되었으며 우점도 를 기준으로 신갈나무-철쭉 군집, 신갈나무-당단풍 군집, 신갈나무-거제수 군집 및 고 로쇠-까치박달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CCA ordination에 의한 1ha 장기생태조사지의 식생-환경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음나무 와 물푸레나무, 산벚나무는 지형적인 요인 즉, 능선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릅나무, 고로쇠나무 등은 방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음나무의 수하식재 연구 1999년 식재 당년에는 낙엽송조림지 숲틈 지역이 97%로 매우 높은 활착을 보인 반 면, 낙엽송 조림지내와 천연림은 각각 74%와 55%로 저조했다. 이는 낙엽송조림지는 야 생동물에 의한 식해 피해, 천연림은 낮은 광조건으로 초기 이식 쇼크에 의해 고사가 많 은 것으로 생각된다. 낙엽송림과 낙엽송림 숲틈 지역에서 맹아발생에 의해 활착율이 높 아졌으며, 광조건이 좋은 숲틈 지역에서의 높은 고사율은 상층 소개로 하층 초본이 침 입하여 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음나무 묘목의 식재시 초기 3~4년까지는 풀베 기를 해서 초본이나 덩굴류에 의해 피압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음나무 묘목의 생장 특성을 보면 광 조건이 좋은 낙엽송 숲틈 지역이 가장 양호한 생 장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낙엽송림, 천연림순으로 나타났다. 음나무의 수하식재는 초본 과의 경쟁 및 야생동물의 피해가 없으면 대체로 높은 활착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 으며, 자라면서 광을 요구하기 때문에 점차 상층수관을 열어줌으로써 음나무 묘목의 생 장을 촉진시키는 임분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 27 -

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기술 개발 실연 연구 (1) 작업종별 경영 모니터링 (1차) 작업종별 경영 모니터링은 1997년에 각 작업종별로 시업이 이루어진 고지대 시범림 을 대상으로 시업 후 5년이 경과된 후의 임분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작업종별로 설치 된 고정 표본점에 대한 정밀 임분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는 시간 경과에 따른 작업종별 임분구조 변화를 구명하여 장기적으로 보속림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여 예측하고, 시업 후 5년이 경과된 시점에서 임분구조의 변화를 비교함으로써 목표 임분형으로의 유도 가 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모니터링 결과 각 임분은 현재 양호한 임분구조와 생장상태를 유지하며 목표 임분형 으로 점차 유도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1차적인 작업종별 시업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현재의 각 작업종별 임분구조와 생장상태를 고려하 면 앞으로 추가적인 시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목표 임분형으로 변환시키기 위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앞으로 3~5년 이내에 추가적인 시업이 요구된다. (2) 입지유형별 임분조사 및 경쟁관계 구명 (3차) 입지유형별 임분조사 및 경쟁관계 구명에 관한 연구는 연구 대상지의 남쪽사면을 대 상으로 입지유형을 해발고와 지형조건으로 구분한 후, 입지유형별 수종분포 양상, 수종 별 생장과 경쟁관계의 구명을 통하여 임분구조, 수종 구성, 생장, 경쟁관계 등을 파악하 였다. 이는 입지유형에 따른 산림 생태계의 생산력 구명과 생태적 산림관리 방안 제시 를 위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 대상지의 남쪽 사면의 입지유형별 임분현황은 해발고가 낮아질수록 ha당 본수는 증가하지만, ha당 흉고단면적과 재적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즉, 연구 대상지 의 남쪽사면은 해발고 1,000m 이상이 ha당 본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흉고직경과 수고 가 모두 우수한 생장을 나타내고 있어 가장 양호한 임상과 임분 구조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남쪽사면의 입지유형별 수종의 출현빈도는 신갈나무가 해발고에 관계없이 능선과 사 면에서는 가장 높았으며, 해발고가 낮아질수록 신갈나무의 출현빈도는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푸레나무는 해발고와 지형조건에 관계없이 주요 출현 수종으로 파 악되었고, 느릅나무도 해발고 700m미만의 능선을 제외한 입지유형에서 출현하여 남쪽 사면의 주요 수종임을 알 수 있다. 고로쇠나무의 경우에는 해발고 1,000m 미만의 능선 을 제외한 입지조건에서 출현빈도가 높고, 수분조건이 비교적 양호한 계곡에서 다른 지 형조건보다 출현 빈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 28 -

입지유형별 생장분석 결과를 보면 지형조건에 따른 해발고별 생장은 차이가 있었다. 해발 1,000m 이상에서는 사면보다 능선과 계곡이 양호한 생장을 보였다. 특히 능선에 서 최근 5년간 생장량이 가장 양호했다. 해발 700~1,000m에서는 능선에 비해 사면과 계곡이 양호한 생장을 보였으며, 해발 700m 미만에서 최근 5년간 생장은 지형조건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입지유형별 경쟁관계는 연구 대상지가 천연 활엽수림이라는 특성으로 인하여 주변 임 목의 수고와 지하고를 고려한 경쟁지수 모형인 H-H1과 H-H2가 입지유형별로 가장 적 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이 도출된 최적 경쟁지수 모형에 의해 추정된 각 임목의 경쟁지수와 앞에서 분석된 입지유형별 수종의 상대 우점도 간에는 다소 다른 결과를 나타내어, 앞으로 입지유형별로 분포하는 수종의 특성을 구명하는데 중요한 자 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3) 수종별 생장조사 (3차) 남쪽사면의 수종별 생장을 분석한 결과는 입지유형별로 수종간의 출현빈도와 경쟁력 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즉, 천연 활엽수림은 해발고 및 지형조건에 따른 출 현수종의 분포뿐만 아니라 수종별 생장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에서 남쪽사면을 대상으로 파악된 수종별 직경생장량과 직경생장률은 임분내의 수종별 직경 급과 수령에 관련이 있으며, 특히 직경 생장률은 임분 밀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 때문 에 현재의 수종별 경향만으로 생장의 우열을 구분하거나 입지유형에 적합한 수종으로 선정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4) 천연 활엽수림의 최적 임분밀도 제시 본 연구에서는 천연 활엽수림의 입지유형별 최적 밀도의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Curtis(1982)가 제시한 상대밀도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상대밀도가 2.9 이하에서는 임 목의 생육공간에 여유가 있어 아직 간벌이 불필요하고, 3.8 이상에서는 경쟁이 심하여 간벌이 시급한 것으로 기준을 설정하였다. 연구 대상지에 설정되어 임분조사가 실시된 81개 표본점에 대하여 이 기준을 적용한 결과, 약 10%인 9개 표본점 만이 상대밀도가 2.9 이하였고, 약 70%인 57개 표본점은 상대밀도가 3.8 이상으로 추정되어 전반적으로 무육관리가 필요한 임분으로 파악되었다. 다. 산림자원의 개발 및 다목적 이용 (1) 주요 산채의 생태적 특성 및 생장생리 조사 연구 - 29 -

1998년도 시범작업지에서 초본식물 분포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참취, 괭이눈, 회리바 람꽃, 산괴불주머니 등의 몇 종은 시범작업 이전에는 분포하지 않았던 식물 종으로 시 범작업으로 인한 광량증가로 출현할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 한편, 송이풀, 파리풀 및 대 사초는 시범작업 이후 없어지거나 매우 드물게 관찰되는 종으로 판단되었다. 노루귀, 단 풍취 및 관중은 시범작업으로 상대우점치가 감소하였고, 뫼제비꽃과 벌깨덩굴은 시범작 업으로 상대우점치가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고려엉겅퀴, 참취, 곰취 및 참나물 등 주요 산채류의 종자발아 특성을 조사한 결과, 종자 전처리를 실시하고 봄에 파종한 발아시험에 비하여 가을파종에서 참나물과 곰취는 비교적 높은 발아율을 보였으나 참취와 고려엉겅퀴의 경우에는 봄파종과 비슷한 발아율 을 보여 가을파종의 효과가 그다지 높지는 않았다. 야생의 산채류는 일반적으로 작물에 서 권장되는 호르몬이나 priming 등의 효과가 크지 않으며 자연상태와 흡사한 가을파종 이 일반적으로 좋은 효과를 얻을 것이라 판단된다. 특히 곰취와 참나물의 경우 다른 종자처리법에 의한 발아촉진보다 가을파종이 발아율 제고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유묘의 엽록소함량 비교하였다. 고려엉겅퀴 엽록소함량의 경시적 변화는 임간 묘포와 낙엽송림(간벌지)에서는 9월 측정까지 대체로 엽록소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 고, 소나무림과 신갈나무림에서는 6월 측정에서 최대치를 보였다가 감소하는 경향이었 다. 참취의 경우는 고려엉겅퀴와 거의 같은 경향이었다. 이는 호광성 식물인 고려엉겅퀴 와 참취가 상대적으로 광량이 부족한 소나무림과 신갈나무림에서는 광량의 부족에 일찍 적응을 한 탓이라 여겨진다. 곰취 엽록소함량의 경시적 변화는 임간묘포와 낙엽송림(간벌지)에서는 9월 측정까지 대체로 엽록소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소나무림과 신갈나무림에서는 6, 8, 9월 측 정이 거의 같은 값이거나 약간 증가하는 수준이었다. 이러한 경향은 고려엉겅퀴와 참취 와는 다른 경향으로 곰취의 광량요구도가 고려엉겅퀴와 참취보다는 낮은 것에 기인하는 결과라 판단된다. 발아유묘의 광합성율을 측정한 결과, 모든 측정에서 시기나 산채종의 구별없이 광량이 풍부한 임간묘포에서 광합성율이 최대치를 보였다. (2) 주요 동 식물자원을 이용한 관찰학습 해설자료 제작 식물자원을 활용한 관찰학습 해설자료의 개발은 해마다 달라지는 개화식물종과 개화 시기의 정확한 자료를 얻고자 연구대상지에서 시기별로 개화하는 야생화, 곤충류 및 산 림작업을 설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촬영, 수집하여 작성하였다. - 30 -

4. 제 4 차년도(2003년) 연구 요약 가. 환경친화적 조림기술 실연 연구 (1) 주요 활엽수종의 직경 생장 특성 작업지별 월별 직경생장 차이를 비교한 결과 택벌림화 작업지에서 4.70mm로 가장 좋 은 직경 생장을 보였고, 산벌림화 작업지가 1.71mm로 가장 낮은 생장을 보였으며, 계 절별 생장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1일 평균 온도가 대부분 10 C 이하로 내려가는 가을 에는 수피가 수축되어 흉고직경이 오히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지내 분포하는 주요 활엽수의 월별 흉고 직경생장을 조사한 결과 가장 양호 한 생장을 보인 수종은 2002년과 마찬가지로 신갈나무가 가장 좋은 생장을 보였으며, 신갈나무 다음으로는 음나무로 총 0.28mm의 생장을 보였고, 그 외 물푸레나무, 고로쇠 나무, 피나무 순으로 비슷한 생장을 보였다. (2) 작업지별 양료순환 체계 연구 각 임분별 월별 강우 유입량(수간류 + 수관통과우)은 태풍과 장마로 인해 7월, 8월, 9월에 많은 강우가 유입되었으며, 6월과 10월에는 100mm 안팎의 매우 적은 유입량을 보였다. 임분별로 보면, 낙엽송 조림지가 가장 적은 유입량을 보였고, 작업지에 가장 많 은 양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관통과우량은 전체 강우유입량과 거의 비슷한 경향을 보였는데 작업지 > 비작업지 > 낙엽송 조림지의 순이었으며, 전체 유입량의 99%를 차지했다. 수간류 유입량은 비작업지가 총 6.14mm로 가장 많았고, 작업지와 낙엽송 조림지가 각각 4.98mm, 4.96mm로 나타났는데, 이는 낙엽송 조림지보다 활엽수림에서 높게 나온 것은 수형과 수피구조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임외 강우의 월별 ph 변화는 월별 변화폭은 작았으나, 대체로 강우량과 비례하여 강 우량이 증가하는 7월과 8월에 ph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고, 강우량이 적은 6월에 가 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수관통과우의 월별 ph를 조사한 결과 10월이 가장 높았고, 6월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분별로는 작업지와 비작업지는 비슷하였고, 낙엽 송 조림지가 가장 낮았다. 수간류에 의한 ph의 변화 역시 수관통과우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는데, 낙엽송조림지가 평균 4.72로 비작업지 5.94, 작업지가 5.32를 나타냈다. 각 임분별 토양수의 월별 ph 변화는 A층, B층 모두 6월에 가장 높고, 10월에 가장 낮은 값을 나타냈으며, 임분별 비교에서는로는 낙엽송 조림지가 비작업지와 작업지에 - 31 -

비해 낮은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외 강우의 월별 치환성 양이온 및 무기 음이온 농도를 조사한 결과, 치환성 양이온 중에서는 K+의 농도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Ca 2+ 과 Na + 순으로 나타났으며, Mg 2+ 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음이온은 SO 2-4 >Cl - >NO - 3 순으로 나타났다. 수관통과우 월별 치환성 양이온 및 무기 음이온 농도 비교한 결과, 임외 강우와 마찬 가지로 치환성 양이온 중에서는 K + 이었으며, 다음으로 Ca 2+, Na +, Mg 2+ 순이었다. 월 별 농도 분석에서는 대체로 강우량과 반대의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낙엽이 떨어지는 10월의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관통과우에 유입되는 양료 양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유입되는 양료는 Cl - 가 가 장 많이 유입되었으며, Mg 2+ 이 가장 적게 유입되었다. 월별 변화에서는 강우량의 변화 에 따라 강우량이 많은 7월과 8월, 9월에 많은 양이 유입되었으며, 강우량이 적은 6월 과수간류내에 포함된 월별 치환성 양이온 및 무기 음이온 농도를 조사한 결과, 수관통 과우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는데, 수관통과우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임분별로는 낙엽송 조림지가 활엽수 임분보다 높게 나타났다. 수간류에 의해 유입된 양료량을 조사한 결과, 수관통과우와는 다르게 SO - 4 가 가장 많 은 유입량을 보였으나, 치환성 양이온의 경우, 수관통과우와 마찬가지로 K + 이 가장 많 은 유입량을 보였으며, Mg 2+ 는 거의 검출이 되지 않았다. 임분별 토양 층위(A층, B층)에 따라 월별로 채취한 토양수의 이온농도를 분석한 결과, 월별로는 전체적으로 6월에 가장 높은 농도를 나타냈고, 10월로 가면서 점차 낮아졌으 며, A층이 B층보다 높은 농도를 보였다. 이온별 농도 비교에서는 Cl - 와 Ca 2+ 이 가장 높 았으며, Na +, Mg 2+ 와 K + 이 가장 낮았다. 임분별로는 활엽수 임분이 낙엽송 임분보다 높게 나왔다. 임상으로 유입되는 낙엽, 낙지량을 조사한 결과, 97년 산벌림화 작업지가 3,018kg/ha 으로 가장 많았고, 비작업지가 2,829kg/ha, 97년 택벌림화 작업지가 1,744kg/ha였으며, 비슷한 값을 보였으며, 낙엽송 조림지가 1,133kg/ha으로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낙엽, 낙지에 의한 양료 유입량을 비교한 결과, 전질소 함량은 비작업지가 56kg/ha로 가장 많은 유입량을 보였으며, 가장 낮은 유입량을 보인 임분은 97년 택벌림화 작업지 로 24kg/ha의 유입량을 보였다. 치환성 양이온은 Ca 2+ > K + > Mg 2+ > Na + 순으로 나 타났는데, 임분별로는 산벌림화 작업지 > 택벌림화 작업지 > 비작업지 > 낙엽송 조림지 순이었으며, 모든 임분에서 9월보다 10월에 많은 유입량을 나타냈다. (3) 1997년 작업지 및 비작업지의 천연갱신 비교 각 임분별 천연갱신 치수 발생을 조사한 결과, 비작업지의 경우, 고로쇠나무가 950ha /본으로 가장 많이 갱신되었으며, 복장나무가 700ha/본, 물푸레나무와 까치박달나무가 - 32 -

650ha/본이 갱신되었다. 신갈나무, 다릅나무, 층층나무, 피나무 등의 수종은 임상으로의 광유입이 원활하지 못하여 거의 갱신이 되지 않았다. 택벌림화 작업지에서는 까치박달 이 2,171ha/본으로 가장 많은 갱신을 보였으며, 복장나무, 층층나무, 고로쇠나무순으로 많은 치수가 발생하였는데, 다릅나무, 층층나무, 피나무 등은 비작업지와 마찬가지로 거 의 갱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택벌림화 작업의 경우, 작업 후 상층이 열리면서 충분한 광이 유입되어 초본류가 하층을 우점한 것으로 나타나다. 이단림화 작업지는 택벌림화 작업지와 인접하여 환경요인이 비슷하기 때문에 택벌림화 작업지와 마찬가지로 광이 유 입되는 지역에서는 층층나무와 고로쇠나무가 많은 발생량을 보이고 있으며, 초본류와 덩굴류로 인해 광이 유입되지 못하는 장소에서는 다른 작업지와는 달리 난티나무도 발 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벌림화 작업지는 작업에 의해 중층과 하층에 공간이 많이 발생함으로써 치수 발생이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가장 많은 발생량을 보인 수 종은 물푸레나무였고, 층층나무와 고로쇠나무, 다릅나무 순으로 많은 발생량을 보였다. 주요 활엽수종의 천연갱신 치수 발생을 조사한 결과, 2002년과 마찬가지로, 물푸레나 무가 가장 많았고, 층층나무와 고로쇠나무, 복장나무 순으로 나타났으며, 신갈나무가 가장 낮은 발생량을 보였다. (4) 124임반 산림입지지도 산림관리도 작성을 위해 124임반의 일부 인공조림지를 제외한 천연활엽수림 지역 (183ha)을 대상으로 총 45개 조사구에 대하여 입지 및 토양 특성과 식생 자료를 분석하 였다. 124임반의 해발고는 530~1370m에 분포하며, 방위는 북동에서 북서사면으로 경 사는 10 ~37 (평균 21 )였다. 능선부위에는 신갈나무, 고로쇠나무, 다릅나무, 사시나무 등이 주로 우점하고 있었으며, 초본류에서는 넓은잎외잎쑥, 애기나리, 족도리풀, 오리방 풀 등이 분포하고 있었다. 사면부위에서 주로 출현한 수종으로는 복장나무, 물푸레나무, 층층나무 등이 있었으며, 초본류에서는 참나물, 큰개별꽃, 벌깨덩굴 등이 나타났다. 계곡 부위경우, 복장나무, 난티나무, 고로쇠나무, 음나무, 들메나무, 가래나무 등이 출현하고 있었으며, 초본류에서는 십자고사리, 관중, 큰개별꽃 등이 분포하고 있었다. 토양 A층의 깊이를 조사한 결과, 깊이가 평균 11cm 정도로 나타났으며, 전석지로 A층 의 존재하지 않는 지역부터 28cm까지 고르게 분포하고 있었는데, 해발고가 낮은 곳에 분포하는 조사구에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토양의 토양수분 함량을 분석한 결 과, A층의 토양수분 함량이 평균 19.1%로, B층의 토양수분 함량 평균 11.4%보다 높게 나타났다. 토양의 ph를 분석한 결과, A층 토양은 3.91~6.11, B층은 4.6~5.8의 값을 나타냈으 며, B층에서 ph가 낮게 나타난 지역은 주로 계곡 부위였으며 경사가 급한 지역인 것으 로 나타났다. - 33 -

전질소함량은 A층에서 0.15%~1.94%의 값을 나타냈고, B층에서는 0.19%~0.55%을 나타냈는데, 높은 값을 나타낸 지역은 A층과 달리 계곡 부위를 벗어나 A층의 깊이가 깊은 사면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1996년 조사에서는 토양 중 전질소 함량이 A층 0.084%~1.988%, B층 0.056%~1.96%이었는데, 올해와 비교할 때 A층에서는 최저값이 0.15%로 전질소가 많이 축적되어 있었으며 최고값은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B층에 서는 최저값은 높아졌으며 최고값은 오히려 낮아졌다. 출현하는 종의 개체수가 많은 지역은 주로 사면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계곡부위 와 능선지역에서 출현 개체수가 적었다. 종다양도는 0.903~1.322의 값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평균 1.163으로 126-127임반의 평균 0.83보다 높은 값을 나타냈다. 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기술 개발 실연 연구 (1) 작업종별 경영 모니터링 (2차) 작업종별 경영 모니터링을 위해 저지대 시범림에 대한 작업종별 경영 모니터링, 연구 대상지의 북사면을 대상으로 한 입지유형별 임분구조 파악과 경쟁관계 구명, 천연 활엽 수림의 관리 방안 제시, 각 작업종에 대한 경영분석, 그리고 활엽수림의 관리방안에 대 한 경영기술 교재를 작성하였다. 작업종별 경영 모니터링의 결과에 의하면, 1998년에 시업이 이루어진 저지대 시범지 는 임분밀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양호한 임분구조와 생장상태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20 30년 후에는 목표 임분형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목표 임분형으로의 유도를 위해서는 현재의 각 작업종별 임분 조건을 고려하여 앞으로 추가적인 시업을 해 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목표 임분형으로의 유도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5년 정도 후 추가적인 시업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2) 북사면 지역의 입지유형별 임분 구조와 경쟁관계 구명 북사면 지역을 대상으로 천연 활엽수림의 입지유형별 임분조사와 경쟁관계 구명한 결 과, 임분밀도를 나타내는 ha당 본수, 흉고단면적, 그리고 재적은 해발고 1,000m 이상의 고지대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해발고 700 1,000m 사이의 지역은 ha당 본 수는 적지만 상대적으로 큰 임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ha당 흉고단면적이나 재적이 고지 대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와는 반대로 저지대의 경우, 전반적으로 해발고 700m 이상과 비교하여 임분 현황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사면의 수종 구성을 보면, 해발 1,000m 이상에서는 고로쇠나무, 거제수나무, 신갈 - 34 -

나무, 층층나무의 4개 수종이 우점했고, 해발 700 1,000m에서는 신갈나무가 가장 높 은 출현을 보였는데, 사면은 거제수나무와 물푸레나무, 계곡에서는 고로쇠나무 등이 우 점했다. 해발 700m 미만은 지형조건에 따라 박달나무, 고로쇠나무, 팥배나무, 산벚나 무, 산뽕나무, 가래나무가 많이 분포했다. 북사면의 직경 생장은 해발고와 지형조건에 관계없이 최근 5년간의 생장이 최근 10 년간과 비교하여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지역의 직경생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형질이 불량하거나 주변 임목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임목을 제거하여 적정한 임분 밀도 를 유지하는 것이 요구된다. 북쪽 사면의 입지유형별 최적 경쟁지수 모형은 직경보다 수고를 고려하여 경쟁목을 선정하는 방법이 더 적합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입지유형별로 경쟁상태가 양호한 수종 을 보면 해발고 1,000m 이상에서는 고로쇠나무였고, 700 1,000m의 능선은 신갈나무, 물박달나무, 계곡에서는 고로쇠나무가 선정되었다. 그리고 해발고 700m 미만에서는 산 벚나무, 산뽕나무, 물푸레나무, 가래나무가 경쟁력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3) 수종별 생장조사 (4차) 북쪽 사면의 수종별 생장을 분석한 결과, 직경생장은 해발고 및 입지유형별로 출현하 는 수종구성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천연 활엽수림은 해당 임목의 크기와 주변 임목 과의 경쟁관계 등이 생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종별 생장과 연관하여 입지유형별 경쟁관계의 자료를 파악하여야 보다 정확한 입지유형과 수종별 생장과의 관계를 구명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4) 입지 유형별 활엽수림의 관리 방안 제시 본 연구에서는 천연 활엽수림의 입지유형별 최적 밀도의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Curtis(1982)가 제시한 상대밀도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상대밀도가 2.9 이하에서는 임 목의 생육공간에 여유가 있어 아직 간벌이 불필요하고, 3.8 이상에서는 경쟁이 심하여 간벌이 시급한 것으로 기준을 설정하였다. 연구 대상지에 설정되어 임분조사가 실시된 81개 표본점에 대하여 이 기준을 적용한 결과, 약 10%인 9개 표본점 만이 상대밀도가 2.9 이하였고, 약 70%인 57개 표본점은 상대밀도가 3.8 이상으로 추정되어 전반적으로 무육관리가 필요한 임분으로 파악되었다. 다. 산림자원의 개발 및 다목적 이용 (1) 주요 산채의 생태적 특성 및 생장생리 조사 연구 - 35 -

1998년도 시범작업지에서 초본식물 분포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참취, 괭이눈, 회리바 람꽃, 산괴불주머니 등의 몇 종은 시범작업 이전에는 분포하지 않았던 식물 종으로 시 범작업으로 인한 광량증가로 출현할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 한편, 송이풀, 파리풀 및 대 사초는 시범작업 이후 없어지거나 매우 드물게 관찰되는 종으로 판단되었다. 노루귀, 단 풍취 및 관중은 시범작업으로 상대우점치가 감소하였고, 뫼제비꽃과 벌깨덩굴은 시범작 업으로 상대우점치가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고려엉겅퀴, 참취, 곰취 및 참나물 등 주요 산채류의 종자발아 특성을 조사한 결과, 종자 전처리를 실시하고 봄에 파종한 발아시험에 비하여 가을파종에서 참나물과 곰취는 비교적 높은 발아율을 보였으나 참취와 고려엉겅퀴의 경우에는 봄파종과 비슷한 발아율 을 보여 가을파종의 효과가 그다지 높지는 않았다. 야생의 산채류는 일반적으로 작물에 서 권장되는 호르몬이나 priming 등의 효과가 크지 않으며 자연상태와 흡사한 가을파종 이 일반적으로 좋은 효과를 얻을 것이라 판단된다. 특히 곰취와 참나물의 경우 다른 종자처리법에 의한 발아촉진보다 가을파종이 발아율 제고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유묘의 엽록소함량 비교하였다. 고려엉겅퀴 엽록소함량의 경시적 변화는 임간 묘포와 낙엽송림(간벌지)에서는 9월 측정까지 대체로 엽록소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 고, 소나무림과 신갈나무림에서는 6월 측정에서 최대치를 보였다가 감소하는 경향이었 다. 참취의 경우는 고려엉겅퀴와 거의 같은 경향이었다. 이는 호광성 식물인 고려엉겅퀴 와 참취가 상대적으로 광량이 부족한 소나무림과 신갈나무림에서는 광량의 부족에 일찍 적응을 한 탓이라 여겨진다. 곰취 엽록소함량의 경시적 변화는 임간묘포와 낙엽송림(간벌지)에서는 9월 측정까지 대체로 엽록소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소나무림과 신갈나무림에서는 6, 8, 9월 측 정이 거의 같은 값이거나 약간 증가하는 수준이었다. 이러한 경향은 고려엉겅퀴와 참취 와는 다른 경향으로 곰취의 광량요구도가 고려엉겅퀴와 참취보다는 낮은 것에 기인하는 결과라 판단된다. 발아유묘의 광합성율을 측정한 결과, 모든 측정에서 시기나 산채종의 구별없이 광량이 풍부한 임간묘포에서 광합성율이 최대치를 보였다. (2) 주요 동 식물자원을 이용한 관찰학습 해설자료 제작 식물자원을 활용한 관찰학습 해설자료의 개발은 해마다 달라지는 개화식물종과 개화 시기의 정확한 자료를 얻고자 연구대상지에서 시기별로 개화하는 야생화, 곤충류 및 산 림작업을 설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촬영, 수집하여 작성하였다. - 36 -

5. 제 5 차년도(2004년) 연구 요약 가. 환경친화적 조림기술 실연 연구 (1) 주요 활엽수종의 월별 직경생장 특성 작업지별 주요 활엽수종의 직경 생장을 조사한 결과, 택벌림화 작업지에서 7.1mm로 가 장 좋은 직경 생장을 하였고, 비작업지에서 6.3mm, 산벌림화 작업지에서 5.2mm의 생장을 나타냈다. 또한 1일 평균 온도가 대부분 10 C 이하로 내려가는 가을에는 수피가 수축되 어 흉고직경이 오히려 줄어들었다. 연구대상지 내 월별 흉고직경 생장을 조사한 결과, 신갈나무(0.75mm/년)가 가장 좋은 생장량을 보였는데, 이는 2002년 연구 결과 및 이 지역에서 가장 우점종이며 양호한 생 장을 보인다는 2세부과제(지속가능한 산림관리 실연 연구)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이다. 신갈나무 다음으로 물푸레나무(0.64mm/년), 음나무(0.54mm/년), 고로쇠나무(0.48 mm/년), 피나무(0.45mm/년)로 나타났다. (2) 1997년 택벌림화 작업지내 수하식재 1997년에 실시된 택벌림화 작업지내에 수하식재된 전나무 묘목 57본을 대상으로 신 초 생장량을 조사한 결과, 4본이 정단부가 고사하였으며, 나머지 53본의 평균 신초 생 장량은 8.4cm인 것으로 나타났다. (3) 양료순환 연구 각 임분별 월 강우 유입량을 조사한 결과, 태풍과 장마로 인해 호우가 내렸던 7월, 8 월, 9월이 비슷했고, 6월과 10월에는 100mm 안팎의 적은 유입량을 보였다. 임분별로는 비작업지 1,522mm, 간벌작업지 1,651mm, 낙엽송 조림지 977mm로 나타났다. 수관통과우량은 임내 강우유입량과 거의 비슷한 경향을 보였는데 작업지 > 비작업지 > 낙엽송 조림지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임내로 유입되는 강우 중 수관 통과우가 차지하 는 비율은 모두 99%이상으로 전체 유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수간류 유입량은 비작 업지 5.9mm, 작업지 4.88mm, 낙엽송 조림지 3.0mm로 나타났다. 임외 강우의 월별 ph 변 화는 월별 변화폭은 작았으나, 강우량이 많은 7월과 8월에 ph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 고, 강우량이 적은 6월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각 조사지역에서 수관통과우의 월별 ph를 조사한 결과 10월이 가장 높았고, 6월이 - 37 -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분별 수관통과우의 평균pH 크기는 비작업지 5.63, 간벌 작업지 5.87, 낙엽송 조림지 5.19로 나타났으며, 수간류는 비작업지 5.56, 간벌작업지 5.77, 낙엽송 조림지 5.05로 나타났다. 각 임분별 토양수의 ph를 조사한 결과 A층, B층 모두 6월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하였고, 10월에 가장 낮은 값을 나타냈다. 임분별로는 비작업지의 경우 A층 6.80, B층 6.67, 간벌작업지는 7.02, B층 6.90로 나타났으며, 낙엽송 조림지가 A층 6.46, B층 6.29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냈다 임외 강우의 월별 치환성 양이온 및 무기 음이온 농도를 조사한 결과, 치환성 양이온 중에서는 K + 의 농도가 평균 1.02mg/L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Na + 과 Ca 2+ 이 각각 0.58mg/L, 0.32mg/L로 비슷한 농도를 보였으며, Mg 2+ 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음이 온 중에서는 Cl - 가 1.59mg/L로 가장 높았으며, SO 2-4 와 NO - 3 는 1.48mg/l과 1.59mg/lL 를 나타냈다. 수관통과우 내에 있는 치환성 양이온 중 농도가 가장 높은 것은 K + 으로 임분별 평균 농도가 비작업지 4.78mg/l, 간벌작업지 4.23mg/l, 낙엽송 조림지에서 5.40mg/l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Ca 2+, Na +, Mg 2+ 순이었다. 무기 음이온 중에서는 Cl - 가 비작업지 7.85mg/ l, 작업지 5.81mg/l, 낙엽송 조림지에서 10.43mg/l으로 가장 높았으며, NO - 3 가 가장 낮 았다. 한편, Mg 2+, Ca 2+ 과 Cl - 이온의 경우, 비작업지에서 간벌작업지보다 높은 농도를 보였으며, Na + 과 K + 이온은 간벌작업지보다 낙엽송 조림지에서 높은 농도를 보인 것으 로 나타났다. 수관통과우에 의해 유입되는 양료량을 계산한 결과, Cl - 가 가장 많이 유입되었으며, Mg 2+ 이 가장 적게 유입되었다. 월별로는 강우량이 많은 7월과 8월, 9월에 많은 양이 유입되었으며, 강우량이 적은 6월과 10월에 유입량도 적었다. 수간류내에 포함된 월별 치환성 양이온 및 무기 음이온 농도를 조사한 결과, 수관통과 우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는데, 수관통과우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낙엽송 조림 지에서 높은 농도를 보였다. 수간류에 의해 유입된 양료량을 조사한 결과, SO - 4 가 가장 많은 유입량을 보였고, 치 환성 양이온중에서는 K + 이 가장 많은 유입량을 보였으며, Mg 2+ 의 경우, 수관통과우와 마찬가지로 거의 검출이 되지 않았다. 임분별로 토양 A층과 B층에서 채취한 토양수의 이온농도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6월에 가장 높은 농도를 나타냈고, 10월로 가면서 점차 낮아졌다. A층이 B층보다 높은 농도를 보였다. 이온별 농도 비교에서는 Cl - 와 Ca 2+ 이 가장 높았으며, Na +, Mg 2+ 와 K + 이 가장 낮았다. 임분별로는 활엽수 임분이 낙엽송 임분보다 높게 나왔다. 임상으로 유입되는 낙엽, 낙지량을 조사한 결과, 97년 산벌림화작업지가 3,018kg/ha 으로 가장 많았고, 비작업지가 2,829kg/ha, 97년 택벌림화작업지가 1,744kg/ha였으며, 낙엽송조림지가 1,133kg/ha으로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 38 -

낙엽, 낙지에 의한 양료 유입량을 비교한 결과, 전질소 함량은 비작업지가 56kg/ha로 가장 많았으며, 가장 낮은 유입량은 97년 택벌림화 작업지로 24kg/ha이었다. 치환성 양 이온은 Ca 2+ > K + > Mg 2+ > Na + 순으로 나타났는데, 임분별로는 산벌림화작업지가 가 장 많은 양료의 유입을 나타냈고, 다음으로 택벌림화작업지, 비작업지, 낙엽송조림지 순 이었으며, 모든 임분에서 9월보다 10월에 많은 유입량을 나타냈다. (4) 천연활엽수 혼효림과 활엽수 단순림의 장기 모니터링을 통한 임분 동태 연구 연구 대상지역을 해발 100m 간격으로 구분한 결과, 연구지 대부분은 700~1,300m의 고도에 분포했으며, 20 가 넘는 경사가 급한 지역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향 분석도로 볼 때 대상지역(1,321ha)의 국소적인 지형변이가 상당히 심하게 나타나고 있었는데, 평 지는 11%(150ha)이며, 북향의 면적 비율은 11%(140ha)였다. 그 외 북동향 11%(148 ha), 동향 10%(135ha), 남동향 12%(161ha), 남향 11%(144ha), 남서향 12%(153ha), 서 향 11%(141ha), 북서향 11%(149ha)였다. 123임반 조사지역에서 나타난 주요 수종은 능선부위에서 신갈나무, 다릅나무, 고로쇠 나무 등, 초본류로 넓은잎외잎쑥, 단풍취, 참나물 등이 나타났다. 사면부위에서 목본 신 갈나무, 물푸레나무, 복장나무 등, 초본 쥐손이풀, 노루오줌, 오리방풀, 큰개별꽃, 벌깨덩 굴, 제비꽃류, 사초류 등이 분포했다. 계곡부 주요 수종은 들메나무 등이 우점하고 있으 며, 주로 능선부위의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신갈나무가 계곡부위까지 나타나고 있었다. 하층 초본류는 관중, 고사리류, 벌깨덩굴이 나타났다. 123임반의 토양 A층 평균 깊이는 22cm로 토양 층위 발달이 좋은 지역인 것으로 생 각되며, 토양 수분 함량은 A층은 평균 34.7%로 18.1~51.9%, B층은 평균 33.9%로 14.3~43.8%으로 나타났다. A층 ph(h 2O) 값은 4.2~5.7, B층은 4.6~5.8으로 나타났다. 전질소 함량은 대부분 지역에서 0.5% 이하로 나타났는데, 능선-사면지역의 질소함량이 1.0%이상, 계곡-사면이 0.1~0.3%로 낮았다. 124임반 능선부위에는 신갈나무, 고로쇠나무, 다릅나무, 사시나무, 거제수나무, 산벚나 무 등, 초본류로 넓은잎외잎쑥, 애기나리, 족도리풀, 오리방풀, 은꿩의다리, 분취, 노루오 줌 등이 분포했다. 사면부위는 신갈나무, 복장나무, 물푸레나무, 층층나무, 귀룽나무 등, 초본류로 참나물, 큰개별꽃, 벌깨덩굴, 단풍취, 진범, 박새, 곰취, 노루삼 등이 나타났다. 계곡부위는 복장나무, 난티나무, 고로쇠나무, 음나무, 들메나무, 가래나무 등, 초본류로 십자고사리, 관중, 큰개별꽃 등이 분포했다. 124임반 조사지 전체의 토양 A층의 깊이는 평균 11cm로 전석지로 A층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부터 28cm까지 고르게 분포했으며, 해발고가 낮을수록 깊어졌다. 124임반 A 층의 토양수분 함량은 16.3%~40.7%, B층의 토양수분 함량은 15.0%~26.9%였다. 전질 소 함량은 A층 0.15%~1.94%, 사면에서 계곡이 시작되는 지점은 1.0%이상의 높은 값 - 39 -

을 나타냈다. B층은 0.19%~0.55%로 나타났는데, A층과 달리 계곡 부위를 벗어나 A층 의 깊이가 깊은 사면지역에서 높았다. A층 토양의 ph(h 2O) 값은 3.91~6.11로서, 대부 분 지역이 ph 3.9~5.5의 산성 토양이었고, 일부 전석지에서 약산성을 나타냈다. 125임반 사면에 주로 분포하는 수종은 산벚나무, 다릅나무, 물푸레나무였으며, 능선에 는 신갈나무가 우점하고 있었다. 계곡부에는 고로쇠나무, 복장나무, 난티나무가 있었다. 초본류로는 관중, 박새, 큰개별꽃, 벌깨덩굴, 얼레지, 한계령풀, 꿩의바람꽃, 곰취, 참나 물, 은꿩의다리, 분취, 서덜취, 미역취, 십자고사리 등이 나타났다. 125임반 A층 토양의 깊이는 평균 15cm로, A층의 깊이가 낮게 나온 곳은 주로 계곡부 였으며, A층 토양수분 함량은 23.4%에서 66%까지로 나타났다. 토양 A층 ph(h 2O) 값 은 3.78~5.91로 나타났으며, 전질소 함량은 대부분의 지역이 1.0% 이하를 나타냈으나, 은 돌이 많은 전석지에서는 1.5% 이상의 높은 함량을 보이기도 하였다. 126임반과 127임반 사면에는 고로쇠나무, 느릅나무가 우점수종이었으며, 계곡부에는 고로쇠나무, 느릅나무, 다릅나무, 능선부에는 신갈나무가 우점했다. 그 외 당단풍나무, 피나무, 물푸레나무 등이 생육했다. 주요 초본은 개시호, 참취, 기름나물, 넓은잎외잎쑥, 회리바람꽃, 산거울, 더덕, 단풍마, 국화마, 바디나물, 오리방풀, 가는잎쐐기풀, 물통이, 승마, 흰물봉선, 구릿대, 눈괴불주머니 등이 나타났다. 126임반과 127임반 A층 토양의 평균 깊이는 20cm로 토양 층위 발달이 좋았다. 127 임반은 계곡을 중심으로 사면방위가 크게 남동과 남서로 나뉘는데 남동쪽 지역의 수분 함량이 남서쪽 지역에 비해 낮게 나타나며 남서쪽지역의 수분함량은 125임반과 거의 비슷했다. 토양 A층의 ph 값은 4.3~6.8로 나타났다. 거제수나무는 까치박달나무, 마가목, 복장나무, 부게꽃나무, 산겨릅나무, 층층나무, 함 박꽃나무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으며, 주로 해발 1,100m 부근까지 능선과 사 면지역에 군락을 이루며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경급은 대부분 21~40cm사이에 분포하며 51cm이상의 대경급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고로쇠나무는 난티나무, 노린재나무, 느릅나무, 두릅나무, 들메나무, 병꽃나무, 복장나 무, 황벽나무와 높은 정의 관계를 나타냈고, 수분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계곡부와 사면 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직경급은 대경급이 적었지만 역 J자형을 나타내고 있다. 난티나무는 두릅나무, 병꽃나무, 복장나무, 함박꽃나무, 회나무와 정의 상관관계를 나 타내고 있다. 대부분 해발 1,000m 부근 습윤한 계곡과 계곡 사면에 군집을 이루며, 북 동쪽보다는 북서쪽에 주로 나타났다. 직경급은 전형적인 역 J형을 나타내고 있다. 느릅나무는 물박달나무, 물푸나무, 산뽕나무, 생강나무와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 으며, 해발고 1,000m 부근이나 그 보다 낮은 지역으로 경사 20 가 넘는 경사지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직경급은 31cm이상 중경급의 개체들이 일부의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으 며, 51cm이상 대경급 개체도 1개체이지만 나타나고 있었다. 다릅나무는 당단풍나무, 물박달나무, 부게꽃나무, 산돌배나무, 생강나무, 쪽동백나무, - 40 -

철쭉과 비슷한 입지에서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발고가 비교적 높은 지역과 일부 큰 계곡부를 제외한 능선과 사면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거제수나무와 마찬가지로 근주 부분과 흉고 아랫부분으로 부후되어 대경급의 개체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들메나무는 왕버들와 비슷한 입지에서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해발고가 아주 높은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대부분이 30cm이의 직경급에 속하 며 일부 개체들만 대경급에 나타나고 있다. 물푸레나무는 박달나무, 산뽕나무, 생강나무, 소나무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1,200m 이상의 해발고가 높은 지역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며, 그 이하의 능선과 능 선사면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경급의 개체는 조사되지 않았지 만 많은 양의 갱신치수들이 발생되어 10cm이하의 개체수가 976본이 나타났다. 복장나무는 분비나무, 산겨릅나무, 시닥나무, 층층나무, 함박꽃나무, 회나무와 정의 상 관관계를 보이며, 주로 북쪽사면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부분이 11cm이상 직 경급의 개체수는 적었으나 10cm이하 직경급 개체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었다. 산벚나무는 산뽕나무, 생강나무, 소나무, 왕버들, 지렁쿠나무, 층층나무, 호랑버들과 정 의 상관을 보였다. 대부분 단목으로 해발고가 낮은 지역부터 높은 지역까지 북쪽사면에 주로 나타났으며, 20cm 이하의 소경급 개체들이 일부 지역에 부분 갱신되었다. 신갈나무는 철쭉, 피나무와는 정의 상관을 보이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층의 우점수 종으로 나타나고 있다. 직경급은 11~20cm 직경급의 개체수가 1,235본, 51cm이상의 대 경급도 89본으로 나타났으며, 1m 이상의 흉고직경도 일부지역에서 나타났다. 음나무는 전나무, 쪽동백나무, 철쭉과 정의 상관을 나타냈는데, 해발고가 비교적 높은 지역의 능선과 사면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대부분 11~40cm 직경급이 많이 나타났다. (5) 박새(초본류)의 분포 특성과 임도 건설후 절토면과 성토면으로 유입되는 초본류와 목본류 동태 연구 박새의 분포특성을 조사한 결과, 박새가 주로 나타나고 있는 지역은 주로 사면과 능선 지역이었으며, 상층에 신갈나무, 고로쇠나무, 층층나무, 찰피나무, 거제수나무, 음나무 등 주로 교목이 분포하는 지역을 선호하고 있었다. 함께 나타나는 초본으로는 수분이 많은 지역에 나타나는 관중을 비롯하여 천남성, 풀솜대, 오리방풀, 단풍취, 노루오줌, 꿩 의다리아재비 등과 함께 분포하였다. 연구대상지에 시설된 임도의 절토면을 대상으로 경과 년수에 따른 식생변화를 조사한 결과, 절토 작업 후 1년까지는 발견된 식생이 없었으며, 2년 후부터 곰취, 까치수영, 넓 은잎외잎쑥, 새콩, 달맞이꽃, 이고들빼기, 양지꽃, 사초류 등의 초본이 나타나기 시작하 였다. 그리고 임도 작업 후 7년이 경과한 후 목본도 나타나기 시작하여 절토면의 피복 이 정착단계로 접어들기 시작하였다. 주로 발견된 수종은 초본으로는 곰취, 까치수영, - 41 -

넓은잎외잎쑥, 며느리 배꼽, 숙은노루오줌, 이고들빼기, 졸방제비꽃, 사초류 등이 분포하 였고, 목본으로는 거제수나무, 층층나무, 다릅나무, 신갈나무, 당단풍나무, 호랑버들나무, 철쭉, 개벚지나무, 참싸리, 족제비싸리 등이 분포하였다. 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기술 개발 실연 연구 (1) 수종별 직경 수고생장 예측식 개발 연구 대상지의 천연 활엽수림에는 다양한 유용 수종이 분포하고 있다. 천연 활엽수림 의 생장과 수확 패턴을 파악하고 작업종별 보속생장과 관련된 수확량을 정확히 예측하 기 위해서는 천연 활엽수림 내의 수종별 생장의 예측이 필수적인 과제이다. 따라서 금 년도 연구에서는 지난 4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수집한 108개 표본점에서 측정한 수종 별 직경생장 자료에 근거하여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고로쇠나무 등 14개 주요 수종에 대한 직경 및 수고생장 예측식을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직경 및 수고생장 예측 모형을 적용하였으며, 최종적으로 통계 검정을 통한 수종별 최적 직경 및 수고생장 예 측식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종별 생장예측식 개발을 위해 사용된 직경 및 수고생장 모형은 그동안 일반적으로 알려진 모형 이외에 단계별 회귀기법 모형을 추가하여 각각 8개와 7개의 모 형을 적용하였다. 음나무를 제외한 나머지 수종의 생장 예측식의 적합도를 나타내는 결 정계수는 모두 0.7 이상으로 양호하였으며, 독립자료를 사용하여 본 연구에서 개발된 수종별 직경 및 수고예측식의 추정능력을 검증한 결과 우수한 추정능력을 보였다. (2) 작업종별 보속림 가능성 분석 고지대와 저지대의 작업종별 시범지에 대한 임분구조의 장기예측은 시업 후 3년이 경 과된 시점에서 치수발생 현황, 임분구조, 그리고 생장률 자료에 근거하여 분석하였다. 이 분석에서는 향후 30년 간의 임분통계량을 매 5년마다 주기적인 임분조사를 통하여 목표임분형의 달성 여부를 점검하고 시업을 실시한다는 가정과 매 시업마다 적합한 벌 채가 이루어진다는 조건으로 임분구조의 변화를 예측하였다. 택벌림화 작업지의 경우 현재의 임분조건으로 볼 때 저지대는 목표임분형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고지대의 경우에는 목표 축적인 ha당 300m3에 이 르지 못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이 분석에는 진계되는 임목의 재적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또한 이 임분은 수직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나무의 수하식재를 계획하 고 있기 때문에 목표 재적의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단림화 시범 지의 경우에는 다른 작업종에 비하여 생장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30년 후의 ha당 재적이 - 42 -

고지대는 164m3, 그리고 저지대는 241m3으로 추정되었다. 이단림 조성에서 상층의 본수 는 충분한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저지대의 경우 하층의 본수가 200본 내외로 적기 때문 에 진계 상황을 면밀히 관찰함과 동시에 필요하다면 인공적인 식재를 통해 보완하는 방 법도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산벌림화 작업에 의해 시업이 이루어진 고지대와 저지대 시범림은 산벌작업에 의한 갱신준비가 완료되는 30년 후의 ha당 본수는 각각 465본과 291본이며, ha당 재적 은 247m3와 281m3로 주로 중 대경급 위주의 임목으로 양호한 임분구조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결국 산벌림화 작업지는 고지대와 저지대에 상관없이 모두 부가가치 가 높은 우량한 임목 위주의 수확이 가능하며, 이 임목들의 수확 이후에는 산벌작업에 의한 갱신을 통하여 후계림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3) 입지유형별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방안 (1차) 천연 활엽수림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입지유형에 따른 임분 현황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임목자원뿐만 아니라 환경생태자원과 관련된 산림 통계 자료의 수집이 가능한 표본설계 방안을 제시하고 이 표본설계에 따라 측정된 입지 유형별 임분구조에 따른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금년도 연구에서는 연구 대상지의 동쪽 사면을 대상으로 해발고와 지형조건별로 자료 를 수집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표본설계는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에 적합한 임목자원 및 환경생태 등의 다양한 인자를 포함하면서 인력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다중원의 표 본점이 제시되었다. 동쪽 사면에 대한 입지유형별로 3반복의 표본점 설치를 통해 총 27 개의 표본점 측정을 한 후, 입지유형별 임목자원 및 환경생태자원의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분산분석 및 Duncan의 다중검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였다. 이상의 분석결 과로부터 해발고 및 지형조건별로 각각 임목자원과 환경생태자원으로 구분하여 적합한 관리방안이 제시되었다. (4) 천연 활엽수림의 경영기술 교재 작성 천연 활엽수림의 경영기술 교재는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와 관련하여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산림조사 방법으로 천연 활엽수림에 적합한 표본설계 방법, 표본점 배치방법, 각 표본점별 조사항목의 도출, 각 조사항목의 측정방법, 그리고 이에 대한 통계적 분석 방법을 제시하였다. 지속가능한 산리관리에 적합한 표본설계 방법으로 사방 400m 간격으로 표본점을 설 치하는 계통적 추출법을 제시하였으며, 표본점은 조사항목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표본 점의 중심에서 반경을 달리하는 원형표본점으로 하였다. 표본점에서의 조사항목은 크게 - 43 -

임목자원과 환경생태 조사항목으로 대별하여 가능한 범위에서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에 적합한 조사항목을 제안하였다. 먼저 임목자원 조사항목에는 수종, 흉고직경, 수고, 수 령, 직경생장량, 수피 두께의 측정과 함께 고사목, 벌채목, 수목피해, 그리고 수관층의 조사가 포함된다. 한편 환경생태 조사에서는 치수조사, 하층식생조사, 그리고 토양조사 를 실시하여 다양한 산림환경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본 경영기술 교재에서는 이와 같이 제시된 조사항목에 대한 측정방법뿐만 아니라 수 집된 자료를 이용하여 산림통계를 산출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특히 야외조사에서 수 집된 자료의 통계적 가공을 통해 산림의 총 생체량이나 탄소고정량 등의 도출방법을 제 시하였다. 다. 산림자원의 개발 및 다목적 이용 (1) 주요 산채의 생태적 특성 및 생장생리 조사 연구 산채류의 생장에 영향하는 생리적 특성을 비교하고자 고려엉겅퀴, 참나물, 개미취 이 식묘에 대하여 엽록소 함량과 광합성율을 측정한 결과, 고려엉겅퀴의 엽록소 함량은 임 간묘포에서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 참나물의 경우, 이식 활착이 제대로 된 소나무림, 낙엽송 간벌지와 식갈나무림에서만 엽록소함량 측정이 가능했으며, 모든 시기에서 낙엽송 간벌지에서 엽록소 함량이 더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미취의 엽록소 함량은 토양 수분 조건이 좋은 낙엽송 간벌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엽록소 함량을 보였다. 생육장소에 따라 엽온과 기온의 편차가 큰 값을 보인 것은 고려엉겅퀴와 개미취였고, 참나물은 상대적으로 작은 값을 나타냈다. (2) 임간 이식된 주요 산채종의 생장 조사 이식활착된 주요 산채류의 임상별 생장량을 측정한 결과, 조사기간 동안 고려엉겅퀴는 모든 생장관련형질에서 임간묘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참나물은 낙엽송 간벌지에 서, 개미취는 임간묘포에서 상대적으로 생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채류의 생장관련형질의 측정 결과로 미루어 볼 때, 고려엉겅퀴는 다소 습한 환경이 유지되는 숲내, 숲 가장자리 등에서 임간재배가 가능할 것이라 판단되며, 참나물은 다소 습한 토양환경이 유지되며 비음이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임내가, 개미취는 간벌강 도가 높게 유지되는 임내 또는 개벌 후의 조림지, 임간포지 등에서 생장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 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