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2015 JANUARY + FEBRUARY 통권 79호 매서운 추위에도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복음적 통일의 2015년이 되기를 소망하며. 사진 민희기 C 일 시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두리하나교회 본당 문 의 : 02-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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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북한선교 소식지 NEW YEAR, NEW WISHES 탈북자 선교를 위한 자선 음악회 로마서 14:19 화평과 덕의 두리하나 2015 2015 1+2 JAN+FEB www.durihana.com 통권 79호 SPECIAL 해방 70년, 어린 예레미아들로

CONTENTS 2015 JANUARY + FEBRUARY 통권 79호 매서운 추위에도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복음적 통일의 2015년이 되기를 소망하며. 사진 민희기 C 일 시 :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두리하나교회 본당 문 의 : 02-532-2513 북한선교를 위한 두리하나의 기도 04 HIS WORD 로마서 14:19 06 GREETINGS 두리하나 되는 2015년을 소망합니다 08 SPECIAL INTERVIEW 분단 70년, 어린 예레미아들로 10 FOCUS LOVE IS ALL AROUND 12 UP CLOSE 채널A 개국 3주년 기획 <국경 너머에도 천국은 없었다> 14 UP CLOSE 크리스천라이프 <제5회 탈북자선교를 위한 자선음악회> 16 구조요청편지 꿈에도 그리운 대한민국, 꼭 가고 싶습니다 18 BULLETIN 이달의 두리하나 새 소식과 뉴스, 이모저모 북한 지하교회와 북한의 복음화를 위하여 중국과 제3국에서 유리방황하는 탈북동포의 자유를 위하여 현장 사역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며 사역의 형통함을 위하여 국내에 입국한 탈북동포의 원활한 정착을 위하여 두리하나 국제학교와 탈북청소년 대안가정인 그룹홈을 위하여 희망찬 2015년을 맞이하며 새로 워진 두리하나 제호는 우리나라 최고 수묵화 애니메이션 작가인 탁영환 감독의 붓글씨 작품이다. 두리하나의 의미를 가장 잘 표현 하는 낱 글자인 두 에 힘을 싣고, 십자가로 모든 걸 귀결시켜 복 음으로 통일을 이루자 는 의미의 획으로 나 를 완성했다. 발행처 사단법인 두리하나 발행일 2015년 1월 7 일 등록번호 서초 라00278 발행인 천기원 연락처 angel@durihana.com 02-532-2513 편집 이경희, 강정민 객원기자 서지현 편집 디자 인 공대성 인쇄 한일문화사 02-2274-7011 소식지는 두리하나 웹사이트(www.durihana. 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두리하나 2015 JANUARY 3

HIS WORD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_ 로마서 14: 19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두리하나의 2015년 표어로 주신 말씀은 로마서 14 장 19절 말씀,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입니다. 에 스겔 37장 17절 말씀에서 비롯한 둘이 하나된다는 뜻의 이름처럼, 두리하나에는 화평케 하 는 자의 사명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로 분단 70년을 맞이하는 이 때에 하나님께서는 두리하 나의 우리 모두가, 우리 민족이, 나아가 세계 열방이 서로 화평하게 하고 또 덕을 세우는 일 에 매진하기를 바라신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받아 누리는 축복 중 최 고는 우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믿음의 조상, 복의 근원이 되었던 아브라함처럼 말입니다. 두리하나가 우리의 이웃을 화평케 하고 나아가 남과 북을 화평하게 하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 하물며 작은 몸짓 하나까지도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이웃들에게 덕을 끼칠 수 있 었으면 합니다. 통일에의 염원이 더욱 뜨거워지는 2015년입니다. 올해는 하나님께서 주신 이 두 가지 빛, 화평과 덕 으로 어둠의 골짜기와 같은 이 세상을 환히 밝히는 두리하나, 우 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C 사진 민희기 4 www.durihana.com 두리하나 2014, 2015 JANUARY 5

우 GREETINGS 두리하나 되는 2015년을 소망합니다 가고 오는 한 해, 우리 모두는 소망하게 됩니다. 어두운 골짜기의 백합화 같은 통일에의 염원과 우리의 삶을 어루만지는 하나님의 손길을.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두리하나의 좋은 벗들이 소중한 꿈을 담아 새해 인사 편지를 띄웁니다. 두 리하나 가족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제가 천기원 목사님 내외분과 두리하나 가족들과 인연을 맺은지도 어느새 20년 가 까운 세월이 되었습니다. 사역의 온갖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며 오늘에까지 이르게 된 두리하나를 높이 평가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북녘 동포들을 돕고자 하는 간절한 소원을 기뻐 받으셨기에 여러분의 오늘이 있는 줄 믿습니다. 또한 현재 북한의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 민족에게 통 일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하늘 나라에 우리의 기도와 헌신을 쌓아갈 때 어느 날 문득 통일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 2015년은 분단 70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제 생각에 올해는 통일에의 길이 훨씬 더 활짝 열리는 해가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두리 하나 가족 여러분 모두가 하고 있는 일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 랍니다. 북한선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선교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드러내 놓고 자랑할 수도 보여줄 수도 없는 그런 사역입니다. 그저 하나님 한 분 앞에서 열심히 하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두리하나 가족들이 2015년에도 지금까지 해온 그대로 멈춤 없이 계속 할 수 있기를 바 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올해는 하던 일을 유지만 하면서 좀 쉬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 금까지는 너무 열심히 일만 한 나머지 일의 앞뒤가 바뀐 경우도 있었고, 제 나름대로는 열심히 한 다고 했는데 오히려 욕을 먹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좀 차분히 제 자신을 돌아보며 영육 간에 쉬어갈 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두천 두레수도원 경내 에 있는 청소년 수련장에 새터민 자녀들을 위한 학습 체험장을 세워서 운영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이 일에 두리하나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_김진홍 목사(동두천 두레교회) 리 한민족이 남과 북으로 분단된 지 두 어느덧 70년이 되었습니다. 분단 70 년이란 오랜 세월로 인해 오늘날 남과 북은 많은 면에서 이질적인 모습을 보 이고 있어, 일부에서는 통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 나 저는 반드시 남과 북이 하나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바로 하나님 안에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분단의 상처가 치유되고, 남과 북이 주안에서 진정한 하 나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두리하나가 섬기고 있는 북한선교를 통해 이미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에도 탈북 동포 및 여전 히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북한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전함으로써 한반도에 하 나님의 나라가 조속히 올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시는 두리하나가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계획 하신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의 기업인 저희 아모그룹도 항상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5년에 도 우리 두리하나 가족들을 비롯한 북에 있는 모든 북한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가득 하기를, 오늘도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_김병규 회장(AMO 그룹) 북 지 난 12월 7일 두리하나 주일 오후 예배에 참석했을 때 그곳에서 해맑은 모습 으로 함께 예배 드리는 탈북 청소년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보는 내내 살 아계신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었고, 소망과 감동의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 다. 2014년 한해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오직 말씀에 순종하여 탈북 청소년들 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하신 천기원 목사님과 두리하나 모든 가족분들을 축복합 니다. 또한 두리하나를 은혜로 이끌어 오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 다. 2015년 새해에도 하나님께서 친히 두리하나 위에 기름 부어 주시고, 이끌어 주실 것을 믿음 안에서 확신합니다. 저희 우성염직의 모든 가족들도 함께 동역하며 중보하고 섬 기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저희 우성 가족들과 기업에 2014년 한해 동안 여러 가지 사업들 을 재 조정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정리의 과정을 걷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이번 한해도 하나 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밝아오는 2015년에는 신앙에서나 기업의 성장적인 측면에서 하나님께서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시고 계획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하기에 저와 저희 직원들은 모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또 한 해를 맞이합니다.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들을 더욱 민감하게 받고, 순종하며 이루어 가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소 망합니다. 이를 위해 두리하나 가족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구홍림 대표(우성염직) 한에서도 본죽 을 안다고 합니다. 북한 사람들이 한국에서는 죽도 사 먹 는 다더라 고 한답니다.저희는 하나님께서 죽으로 축복하시고 지금까지 사 업으로 잘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본죽 앤 비빔밥 으로 세계적인 글 로벌 브랜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입니다. 저는 두리하 나 여러분을 보면서 큰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께는 결코 우연이 없기에 두 리하나에 계신 모든 분들도 우연으로 온 것이 아닙니다. 두리하나를 섬기는 우리 모두는 통일준비위원회이고 무엇보다 생명을 걸고 북한에서 여기까지 오신 탈북 자 분들은 모두 통일선발대이지요. 하나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실 때 미리 준비하 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선발대로 뽑으셔서 이 땅에 먼저 보내신 것은 통일이 되었을 때 여 러분이 씨앗이 되어서 북한 사람들을 끌어 안고 함께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믿습니다. 저 희는 본죽 앤 비빔밥 으로 중국에 전략적으로 진출했고 제일 먼저 훈춘, 연길, 용정 쪽에 본죽을 세웠습니다. 본죽이 훈춘에 오픈할 때 저도 갔었는데 북한이 정말 가까운 거리에 있음을 보고 놀 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때 하나님께서 본죽을 중국에서도 북한이 가장 가까운 곳에 오픈 하게 하시고 축복하신 이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중국 사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했 고 저희는 북한에 있는 고아나 영양이 부족한 아이들을 살리기 위한 본사랑죽 을 준비하고 있습 니다. 이 모든 일들이 우연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입니다. 마찬 가지로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는 두리하나이지요. 그리고 두리하나의 천기원 목사님은 아프고 상 처 많은 영혼들을 품고 아끼고 세워 통일한국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일에 헌신해오셨습니 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언제나 눈물 겹도록 찡한 감동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닮으셨습니다. 축복 하고 존경합니다. 본죽과 두리하나, 통일준비위원회이고 통일선발대인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섬 기며 각자 맡은 역할로 통일을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준비할 때 하나님께서 통일이 된 이 후에 우리 모두를 세계를 움직이는 도구로 쓰실 줄로 믿습니다. 2015년에는 우리 모두가 각자의 역할로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뤄가기를 간절히 바랍니 다. _최복이(본죽 이사장) 6 두리하나 2015 JANUARY 7

SPECIAL INTERVIEW 해방 70년, 어린 예레미아들로 2015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우리 민족이 남과 북으로 갈라진지 70년이 되는 해이자 많은 이들이 통일 원 년으로 기대하는 해이다. 눈물의 기도로 한반도에 화평과 덕을 이룰 어린 예레미아들 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두리하나 공동체. 천기원 목사님에게 통일과 두리하나의 선지자적 소명에 대해 물었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새해가 밝았습니다. 특별히 2015년은 한반도가 분단된 지 70년 되는 해이 자 동시에 많은 이들이 통일원년으로 기대하는 해인데요. 목사님께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 지 궁금합니다. 우리 민족이 해방 70년이자 분단 70년이 되 는 이 특별한 해에 대해 성경적 그리고 역사적 인 측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4복음서의 마지 막 장 끝 부분에 주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시 기 전 40일 동안 지상에 머무시면서 계속하여 선교의 지상명령을 말씀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 다. 그러나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그 명령을 자 발적으로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님은 스데 반 순교 이후 초대 교회가 극심한 핍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디아스포라 선교를 하게 하셨습니 다. 그 이후 안디옥 교회가 세계 선교의 센터가 되어 바울과 바나바를 첫 선교사로 파송함으로 써 주님의 지상명령이 본격적으로 준행됐습니 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과 함께 초대 교회에 부여된,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 라 는 지상명령은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되어 유럽을 거쳐 계속 서진( 西 進 ) 하여 미국에 이르 러 그 꽃이 피워졌고, 이 물결은 19세기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까지 이어졌습니다. 이후 1907년 평양을 중심으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 서 평양이 동방의 예루살렘 이란 명칭을 얻으 며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죠. 영광스러운 동방의 예루살렘이 지독한 우상숭 배의 땅으로 전락하게 된, 비극적인 배경이 무 척 인상 깊습니다. 그 모든 비극은 북한에 공산정권이 들어오기 10 년 전인 1938년 9월9일의 제27차 장로회총회 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 게 두지 말라 입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이 가 장 싫어하는 것인데, 일제강점기 일본 제국주 의는 우리나라의 모든 종교를 금하고 오직 일본 천황을 숭배하도록 우리 민족을 억압했습니다. 일본의 건국 신화에는 천황이 태양신의 아들로 묘사되어 우상숭배의 뿌리가 잘 나타나 있습니 다. 믿음의 선배들이 십계명의 제1계명을 지키 지 못한 제27차 장로회총회는 이후 수많은 그 리스도인들의 피를 뿌리게 한 유명한 역사적 사 건이 되었고, 신사참배가 가결된 날로부터 정 확히 10년 후인 1948년 9월9일 한반도의 북위 38 선 이북지역에는 공산주의를 표방하며 설립 한 정권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이 들어섰 습니다. 김일성의 외할아버지는 칠골교회 의 장로였고 김일성 어머니의 이름을 강반석( 盤 石 ) 이라고 지은 것만 보아도, 김일성의 집안은 대대로 신 앙심이 깊은 기독교 집안임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일성의 아버지도 미션스쿨인 숭 실학교 를 다녔는데 그렇게 기독교의 영향 아래 서 성장한 김일성은 어느새 스스로를 21세기의 태양이라 높이며 최고지도자로 둔갑하게 됩니 다. 그 결과 평양 만수대 언덕에 세워진 23m의 거대한 김일성 동상을 중심으로 전국에 3만 5 천여 개의 크고 작은 동상이 세워져 우상숭배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양 대부흥의 진원지 며 마가의 다락방 으로 불렸던 장대현교회 자 리에는 평양학생소년궁 이, 남산현교회 터에는 인민대학습당 이 세워져 하나님의 말씀 대신 우상숭배의 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스 도인에게 우상숭배는 배교이고 간음입니다. 지 금까지 우리 민족이 겪고 있는 분단의 아픔, 북 한 동포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하나님과의 약속 을 저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져 음란한 패망의 길 로 간 이스라엘 민족의 행보와 흡사합니다. 우 리 교회의 지도자들이 신사참배를 가결한 27차 장로회총회의 영적 간음은 결국 남북 분단이라 는 민족의 큰 아픔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이스 라엘 민족도 하나님께서 그토록 금하셨던 우상 숭배를 자행한 결과 결국 1,2,3차에 걸쳐 포로 로 끌려가게 되면서 패망했습니다. 그렇다면 분단 7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는 어떻 게 기도해야 하겠습니까?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아를 기억해야 합니 다. 예레미아 선지자가 그렇게 기도하고 노력했 던 바벨론 포로 귀환의 해, 즉 묶임 받았던 자 들이 풀려나 자유를 얻게 되는 해이기 때문입니 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포로 70년 만에 해 방시키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 리 민족도 억압과 분단의 비극 에서 회복시켜 다시 하나로 통 일시켜 주실 것입니다. 2015년 은 그렇게 기독교적으로도 많 은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장 통일이 되진 않더라도(물 론 통일이 되면 가장 좋고) 남- 북한이 화평으로 변화가 일어나 동방의 예루살렘 평양이 예 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다시 회복되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합 니다. 문제는 우리에게 예레미아와 같 은 눈물의 선지자가 없다는 것 입니다. 이 시대 주님께서 우 리에게 주신 사명은 반만년 동 안 미혹의 영들로 짓밟힌 한반도를 예수님 나라 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역사상 전무후무한 새 로운 건국( 建 國 )이 될 이 일은 통일 한국을 일 으켜야 할 사명이자, 러시아의 잘못된 기독교 (Rosdogsism), 중국의 중화이즘, 인도의 힌두 이즘, 아랍의 회교이즘, 일본의 신도이즘 등 세 계 곳곳에 깔려있는 견고한 진들을 격파하는 사 명입니다. 저는 북한선교의 비전을 보았던 1995년 12월, 중국 훈춘에서 만났던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님 이셨던 어느 할머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 연세가 되도록 결혼도 하지 않고 오직 동방의 예루살렘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믿음만으로 기도를 쌓고 계셨던 분이었습니다. 그분과의 충 격적인 만남 이후 한 번 만 더 지하 교인을 만 나고 싶다 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리고 2002년 탈북하신 지하교회 성도님의 일 기장을 통해 최영주(80세)라는 할머니의 사연 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 역시 결혼도 하지 않 고 평생 남과 북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 오고 계 셨습니다. 그 두 분을 통해 이 땅에 아직도 생 명을 걸고 눈물로 기도하는 분들이 있구나 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북한에서는 예수를 믿으면 엄청난 핍박을 받을뿐더러 심지어 죽습니다. 끝 없는 핍박 속에서도 끝까지 눈물을 흘리며 기도 했던 예레미아처럼, 북한 땅의 많은 목사님들과 지하 교인들이 통곡하며 우리 민족이 다시 일어 나야 한다고 한반도의 회복을 위 해 기도한 것을 기억합니다. 지 금의 우리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통일원년으로 기대하는 2015년, 두리하나 공동체는 어 떤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까. 우리 두리하나에서 눈물의 선지 자 예레미아와 같은 일꾼들이 많 이 나오기를 소망합니다. 두리하 나가 지금까지 15년 동안 한 번 도 빼놓지 않고 매주 월요일마다 저 북한 땅을 위해 눈물로 기도 해 온 것이 그 때문입니다. 예레 미아 선지자의 눈물의 기도로 이 스라엘 민족이 노예에서 해방되 었듯이, 2015년에는 우리에게도 그런 일이 꼭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강한 바램이 있습니다. 이 를 위해 두리하나도 새해가 시작됨과 동시에 더 욱 집중적으로 준비할 것입니다. 그 막대기들 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 이 하나가 되리라. 두리하나의 모태인 이 에스 겔 37장17절 말씀은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오 늘도 우리는 이 약속을 붙들고 이 땅의 회복을 위해 눈물로 기도합니다. 또한 2015년에는 우리 두리하나가 로마서 14장 19절 말씀처럼 화평의 일을 하는 공동체가 되었 으면 좋겠습니다. 두리하나를 통해서 우리 이웃 들이, 나아가 남과 북이 화평하게 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하겠고, 또한 덕을 세우는 두리하나가 되었으면 합니다. C 사진 민희기 8 두리하나 2015 JANUARY 9

FOCUS 와글와글합창단은 경기도 문화의 전당(행복한 대극장)에서 열린 아 가페 콰이어의 제16회 정기 연주회,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천사들 의 합창'에서 협연했다. 아가페 콰이어는 1999년 8월 17일에 바른 교회 음악을 전공한 음악인들과 찬양 선교에 뜻이 있는 단원들로 이루어진 혼성 찬양 선교단이다. 이번 연주회는 탈북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와글와글합창단이 부산에 떴다. 부산시민회관대극장에서 평화 통일을 염원하며, 하나됨을 노래하는 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4 한 마음통일콘서트 에 참가하기 위한 것. 1600석 전석이 만석이 될 정 도로 성황리에 개최된 이날 공연에서 와글와글합창단은 <다시 만나 요> 등 평화통일에의 염원을 담은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를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12월 13일(토) 12시 15분에 SBS 부산방송을 통 해 방송되었다. LOVE IS ALL AROUND 일년 중 가장 바쁜 연말연시, 와글와글합창단의 겨울도 유난히 뜨거웠다. 통일의 노래를 품고 온땅을 누비는 와글와글합창단을 따라가 본다. 지난 10월 31일 서울 국제고등학교의 주최로 종로구 동숭아트센터에 서 열린 제 4회 북한이탈주민 돕기 자선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자리였다. 통일꿈나무인 한국과 탈북 학생들이 음악이라는 매개 체로 서로 교감하고 한데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 한국무용동아리 화 용월태 가 준비한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 무용과 사물놀이 등 여러 한 국 전통 음악의 장르들이 예술적으로 펼쳐졌고, 와글와글합창단 또한 멋진 무대로 감동적이었다 는 평을 들었다. 따스한 연말 분위기 그대로 와글와글합창단이 은혜 가득한 특송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월 14일 사랑의 교회 주일 2부(오전 10시), 3부(오전 12시) 대예배에서 헌금 특송을 한 와글와글합창단은 복음 적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 그대로를 목소리에 담아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You raise me up' 'Oh happy day'를 합창하며 함께 은혜 를 나누었다.

탈북여성이 中 서 낳은 아이들 대부분 무국적 [채널A 개국 3주년 기획] 국경 너머에도 천국은 없었다 불법체류자 자녀라 주민등록 없고 학교-병원도 못다녀 비극 대물림 짐승처럼 살순 없어 [채널A 개국 3주년 기획] 국경 너머에도 천국은 없었다 7000km 탈출 재탈북뒤 인신매매 당한 김연미씨 시댁 냉대에 아들과도 생이별 먼 저 탈북한 어머니 찾고 싶어 지난달 중국 지린 성에 있는 탈북 여성 박순희(가명) 씨의 집에서 두 아들(10세, 8세)이 취재진과 이야기하고 있다. 지린 성=박연수 채널A 기자 지난달 15일 재탈북을 한 임영미(가명 30) 씨가 2003년 처음 탈북해 강제 결혼했던 중 국인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은 올해 11 세다. 임 씨는 강제 북송된 2010년 이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며 아이가 가슴 아파할까 봐 전화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내 마 음속 비극으로 남아있다 고 말했다. 탈북 여성 인신매매의 고통은 자녀에게 고스 란히 대물림된다. 탈북 여성들이 중국에서 낳은 탈북 2세들 대부분은 국적이 없다. 아 버지가 중국인이긴 하지만 어머니가 불법 체 류 신분이다 보니 호구 (한국의 주민등록)를 취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돈을 주고 호구를 사기도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탈북 2세들은 학교 근처도 가지 못하고, 병원 치료 도 제대로 받을 수 없다. 인신매매로 중국인 남성과 결혼한 탈북 여성 박순희(가명 41) 씨는 열 살, 여덟 살짜리 아이가 있는데 뒷돈을 쓴 뒤에야 어렵게 호구를 만들어 학교를 보냈다 고 말했다. 언제 공안에게 붙잡혀 강제 송환될지 모르는 어머니의 불안감과 초조함은 아이들의 정서에도 영향을 미친다. 중국인 아버지와 탈북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최미선(가명 15) 양은 어렸을 때 북한 이야기를 하니 엄마가 막 화를 내더라 며 그래서 그냥 안 물어봤는데 엄마가 얼마 전 생일날 자기가 북한 사람이고 탈북했다 고 고백했다 고 말했다. 최 양은 밤에 공안이 집에 쳐들어올 뻔했는데 그때 엄마가 도망 가고 했던 건 어렸을 적인데도 기억이 난다 고 덧붙였다. 최 양은 먼저 한국에 입국한 어머니를 따라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탈북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두리하나선교회 천기원 목사는 탈북 여성 이 중국에서 낳은 아이가 있어도 이 여성이 혼자 한국에 오거나 북송되면 홀로 남은 아이들을 도울 방법이 없다 며 버려진 아이를 한국으로 데려와도 어머니를 찾을 수 없어 5년 넘게 무 국적으로 있었던 경우도 있다 고 말했다. 탈북 여성이 중국에서 낳은 자녀들의 실태는 정확히 파악되진 않는다. 대북 단체들은 최대 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4-12-03 04:18:12 정동연 채널A 기자 call@donga.com 10월 24일 오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만난 탈북자 김연미(가 명 24) 씨는 드디어 끝났다 는 안도감 덕분인지 환한 표정이었다. 함경북도 온성 출신인 김 씨는 1997년 7세 때 부모님과 함께 북한을 탈출했지만 중국에서 살던 중 공안에 붙잡혀 강제 북송됐다. 김 씨의 아버지는 보위부에서 받은 고문으로 숨졌다. 김 씨는 어머니와 함께 풀 려 났지만 아버지를 죽인 북한 땅에서 더는 살 수 없었다. 어머니가 먼 저 국경을 넘었고 소식이 끊겼다. 홀로 남아 외할머니 집에서 살던 김 씨는 17세가 되던 2007년 목숨을 걸고 다시 두만강을 건너 탈북했다. 하지만 김 씨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인신매매의 덫이었다. 탈북 직후 조선족 브로커를 통해 랴 오닝( 遼 寧 ) 성의 한 농촌마을로 팔려간 김 씨는 곧바로 중국인 남성과 결혼했다. 김 씨는 어 린 나이여서 인신매매인 줄도 몰랐다. 그저 강제 송환되지 않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어느 날 시외숙모에게서 2만 위안(약 360만 원)에 사왔는데 다시 팔 수도 없다 는 말을 듣고 서야 자신이 팔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편과 시댁 식구들의 냉대를 더이상 견딜 수 없었 던 차에 자신이 팔려왔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김 씨는 한국행을 결심했다. 6세 아들이 눈에 밟 혔지만 더이상 짐승 취급을 받으며 살 수는 없었다. 김 씨는 한국으로 간 탈북자들을 통해 탈 북자 구호단체에 도움을 요청했고 '두리하나선교회 천기원 목사'를 만나게 됐다. 김 씨가 중국에서 비엔티안에 오기까지 이동한 거리는 7000km, 한 달 가까이 걸렸다. 김 씨 는 10월 중국 랴오닝 성에서 출발해 라오스 접경지역인 윈난( 雲 南 ) 성 쿤밍( 昆 明 )까지 차로 열 흘을 달렸다. 위기도 있었다. 도중에 교통사고가 나 쿤밍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던 날에 도착하 지 못한 것. 천 목사 측은 김 씨와 연락이 끊기자 구조를 포기하고 한때 철수하기도 했다. 어렵 사리 김 씨는 천 목사와 다시 연락이 닿았고, 쿤밍에서 만나는 데 성공했다. 10월 23일 새벽을 틈타 라오스 국경을 넘은 뒤 10시간을 차로 이동하는 강행군 끝에 24일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이 있는 비엔티안에 도착했다. 김 씨는 다음날 천 목사와 함께 한국대사관으로 들어갔다. 대사관으로 들어가기 전 김 씨는 한국에 가면 강제 북송된 뒤 재탈북한 어머니를 찾고 싶 다 고 말했다. 11월 중순 한국에 들어온 김 씨는 하나원에서 사회정착 교육을 받고 있다. 2014-12-02 04:53:30 비엔티안=정동연 채널A 기자 call@donga.com 12 두리하나 2015 JANUARY 13

지 난 11월 8일 저녁에 오클랜드장로연합회 (회장: 이광희장로)와 탈북자지원선교단체인 두리 하나선교회(대표: 천기원목 사)의 공동주최로 제5회 탈 북자선교를 위한 자선음악회 를 한우리교회(남우택목사) 에서 가졌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오클랜드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지 헌목사) 와 오클랜드사모홀 리클럽(회장: 박춘희사모)의 후원과 함께 기업과 개인사 업체가 협찬을 해주었다. 탈북자선교를 위해 헌금하 는 시간가져 이광희장로는 이번 자선음 악회는 탈북자선교를 위해 5 번째로 열린다 며 교회 성 가대, 성악, 기악으로 참여 하게 되어 감사하며 수익금 은 탈북선교를 하는 두리하 나선교회의 사역을 위해 쓰 여질 것이다. 고 했다. 한국의 한 방송국에서 인신 매매를 당하는 탈북자 여성 의 현실을 방영한 영상을 다 시보는 시간을 가졌다. 탈북 여성의 비참한 현장이 그대 로 전달되었다. 북한의 현실에 대해 두리하 나 선 교 회 의 천 기 원 목 사 는 북한주민은 굶주림 때문 14 제5회 탈북선교를 위한 자선음악회 인신매매 당하는 탈북여성 구출하는데 쓰여 교회 및 사업체에서 모금된 후원금은 두리하나 에 전달 에 죽음을 각오하고 식량을 찾아 중국 국경을 넘어 오지 만 유리방황한다 고 하면서 대부분의 여성들은 인신매 매 당하는 참담한 현실이다.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관심 과 기도 그리고 후원하는 여 러분에게 감사드린다 고 했 다. 한우리교회 시온챔버가 연주 를 하는 동안에 헌금하는 시 간을 가졌다. 현금을 위한 기 도를 김영수목사(오한협부회 장)가 드렸다. 탈북자 살리는 마음을 담은 자선 음악회가 이어져 1부 예배에 이어 2부 순서로 이어진 자선음악회는 은총교 회(장지현목사)가 너의 등 불 밝히어라 와 위대하신 주를 찬양 의 합창으로 시작 됐다. 하늘그림교회(인진우목사)의 김나영씨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와 주기도 를 독 창을 했다. 다음 순서로 임마 누엘교회(김종두목사)가 나 의 생활을 찬양으로 를 합창 했다. 두 번째 곡인 세상을 창조하시고 에서는 어린이들 이 참여하여 함께 합창을 했 다. 합창과 독창에 이어 클라리 넷의 장현준(양무리교회), 함께해서 감사하다 는 이광희장로 두리하나선교회 대표 천기원목사 첼로의 신다빈(평강교회), 피아노의 이기희( 주님의교 회)로 구성된 셀라트리오가 베토벤과 브람스의 클라리 넷 트리오'를 기악으로 합주 했다. 계속해서 이어진 순서에는 광명교회(송선강목사)가 호 산나 찬양 과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를 합창했다. 생 명샘교회(이교성목사)에서 는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 네 와 환상 속으로 를 오카 리나로 유훈씨가 독주를 했 다. 하나님의 은혜 와 기쁜 소리로 주님을 찬양 이라는 곡을 하늘그림교회의 성가대 가 합창으로 불렀다. 합창과 독주 그리고 기악합 주가 계속 돼 기타를 메고 나온 제레미 윤 목사는 바람이 라는 찬양 을 하고나서 Irish Circult Rider를 연주하는 시간을 가 졌다. 갈보리교회(이태한목사)에 서는 별빛 속에 빛나는 주 님 과 참 좋으신 하나님 을 합창했다. 이어서 바이올 린의 김윤경( 오클랜드순복 음교회), 첼로의 김정은(오 클랜드순복음교회), 피아노 의 김인아(임마누엘교회)로 구성된 트리니티 트리오가 Dunky 와 죄짐 맡은 구 주 를 기악으로 합주했다. 한우리교회(남우택목사)는 거룩하신 주 와 사도신 경 을 합창했다. 교회성가대 와 독창 그리고 독주와 기악 합주의 순서를 마치고 자선 음악회에 온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 우리의 소원은 통 일 을 다함께 부르며 탈북자 선교를 위한 자선음악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인신매매당하는 탈북여성과 탈북자 도와야 해 중국에서 방황하는 탈북자와 인신매매로 팔려간 탈북여성 을 구출하기 위한 후원금은 통일이 되는 날까지 필요하 다. 이번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탈북자를 구출하여 통일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두리하나선교회에 전달됐다. 그 동안의 수익금 가운데 1 회는 두리하나선교회에서 섬 기는 탈북 고아들을 위하고, 2회는 북한 어린이 빵공장 건립기금으로, 3회는 두리 하나선교회에서 공부하는 탈 북 청소년 정혜영자매를 뉴 질랜드에 초청한 장학금으로 쓰여졌다. 다만 4회는 밀알 선교에서 섬기는 지체장애인 자활 사업장 건립기금 후원 금 등으로 사용됐다. 이번 자선음악회를 통해 다 시 한번 탈북자의 현실에 대 한 바른 이해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하고 먼저 믿는 성도 로서 기도와 더불어 보다 적 극적으로 시간과 물질을 통 하여 도울 수 있어야 하겠다. 이승현 편집인 1.은총교회 2.독창 김나영 3.임마누엘교회 4.Selah Trio 5.광명교회 6.오카리나 유훈 7.하늘그림교회 8.독창 Jeremy Yoon 9.갈보리교회 10.Trinity Trio 11.한우리교회 12.합창 다같이

구조 요청 편지 꿈에도 그리운 대한민국, 꼭 가고 싶습니다. 자신을 탈북 청년 이라 소개한 이의 마음으로 꼭꼭 눌러 쓴 편지가 두리하나에 도착했습니 다. 꿈에도 자유를 찾아 방랑하는 그 사연을 전해 드립니다. 나의 이름은 탈북 청년 안녕하세요? 저는 탈북 청년 리철용(가명)이라고 합니다. 저는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태어나 줄곧 그곳에서 살았습니다. 1994년 7월 8일 김일성이 세상을 뜬 후 조선은 국 경지대부터 시작해 심한 식량난을 겪어야 했습니다. 저 또한 고생을 견디다가 1998년 10월에 역시 함경북도에 있는 큰 누나 집에 가려고 기차를 탔는데, 기차는 한 시간 정 도 달리다 고장으로 멈췄습니다. 사실 저녁이면 누나 집에 도착하겠지 라 예상했기 에 아무런 준비 없이 길을 떠났는데, 기차가 멈추어 버린 겁니다. 할 수 없이 저는 다 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걸어야 했습니다. 하루 정도 걸었는데도 여전히 누나 집은 멀 기만 하고 너무 지치고 굶주려서 더 이상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두만강 건너편의 중국마을이 보였습니다. 이전에도 중국이 잘 산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고 또 중국으로 넘어가면 식량도 구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던 터였습니다. 저는 그렇게 두만강을 건넜습니다. 중국 마을의 조선족들은 저를 반겨 주었고 제게 좋 은 옷과 음식을 내주었습니다. 그곳에서 살았던 12일이 제가 처음으로 중국에서 살았 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 마을에서 얻은 쌀과 과일을 들고 다시 두만강을 건너 고 향에 돌아 왔고, 그렇게 그 누구도 모르게 첫 번째 탈북에 성공했습니다. 2000년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저는 군대를 가서 군관이 되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신체검사에서 시력이 나쁘다고 판정 받아서 군대에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윽고 저는 사회에 배치되었고 그렇게 시작된 사회 생활은 무척 힘들었습니다. 그해 여 름에 저는 또 다시 두만강을 건넜습니다. 중국의 연변도시인 연길에서 북한 청년들 과 한 달쯤 방랑생활을 하며 살다가 중국 공안에게 잡혀서 북송되었습니다. 당연히 그 땐 어린 나이었기에 그냥 배고파서 중국에 간 거였다 라고 둘러대니 큰 벌은 받지 않 았습니다. 당시는 조선 회령 보위부에 매일 수십 명씩 되는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잡혀 왔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잡히다 보니 탈북자들은 심한 조사를 거치지 않고 언 제, 왜 중국에 갔으며 또 어떤 사람들을 만났는지 등 간단한 질문만을 받았습니다. 조 사 후엔 거주 담당 분주소 같은 데 끌려다 별다른 죄가 없으면 그냥 사상 교육만 받고 석방될 수 있었던 때였습니다. 사랑하는 이들을 남겨 두고 떠나 온 죄밖에는 그 후 저는 직장 생활을 시작했는데 직장에 서는 로임도 안주고 배급마저 안주는 상황 이어서 결국 저는 2004년에 다시 탈북 길에 올랐습니다. 처음에는 연변 도시에서 지 내다가 공안의 단속이 심하여 중국 료녕성 심양시 서탑구라는 데 갔습니다. 그곳에서 교회도 다니고 한국인 여행객들의 도움을 받으며 살다가, 거기서도 탈북자 친구들이 하나둘씩 체포되는 모습을 보고 저는 그곳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리고 간 곳은 상해입 니다. 상해 역에서 손님들의 짐을 들어주고 돈 받는 일을 했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한국에 가고 싶었는데 고향에 있는 가족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두려움에 늘 망설였습 니다. 저는 언젠가는 중국 정부가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인정하고 난민 보호를 해줄 것이라 믿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저의 믿음은 헛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 니다. 조선의 최고 지도자인 김정일이 죽고도 여전히 중국에서는 수많은 탈북자들이 체포되어 북송되고 있습니다. UN도 한국 정부도 지금까지 중국 정부에 탈북자들의 북 송 중지를 요구해 오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탈북자 체포와 북송에 열성을 다하고 있 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모든 탈북자들은 조국과 인민을 배신한 죄인이 될 뿐입니다. 우리의 죄라면 고향에 사랑하는 부모 형제, 친구들을 남겨 두고 홀로 떠나왔다는 자책 감뿐입니다. 중국에서 지금도 행해지는 공안들의 극심한 탈북자 체포를 보고 있으면 마치 제 자신이 범죄자와 같이 느껴져 슬픕니다. 떳떳한 대한민국 국민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진정한 자유를 찾고 싶습니다. 목 사님께서 우리 민족, 우리 동포들의 새 삶과 자유, 행복을 위하여 헌신하신다고 들었 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폐를 끼칩니다. 꿈에도 그리워지는 그곳, 대한민국에 갈 수 있 도록 도와주십시오. *(편집자 주) 리철용 군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두리하나의 안내로 2014년 11월 26일 동남아 한국 대 사관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16 두리하나 2015 JANUARY 17

BULLETIN WHAT'S NEW 두리하나의 11, 12월을 단장한 새 소식과 뉴스, 이모저모. 천기원목사님 동정 11/2~10 뉴질랜드 출국/탈북자 돕기 자선 음악회 11/15 아모텍 창립 20주년 예배 11/24 SICA(서울 국제 크리스천 아카데미) 강의 11/24~28 송내중앙감리교회 새벽예배 인도 12/9~11 동남아 출국/탈북자 구출 사역 12/15~17 제 135차 송내수련원집회 다. 그 기대감만큼이나 추운 겨울임을 무색 게 하는 열정 가득한 시간이었다. 뿐만 아니 라 함께 한다는 것 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고 감사할 수 있었던 시간. 한수원 시니어봉사단의 우행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화분 만들기 63빌딩 견학 미니 올림픽 항상 많은 이들로 북적이는 두리하나, 그 어느 모퉁이 하나 섬김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아름다운 섬김을 몸소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로 늘 북적이는 두리하나에 요즘 한 달에 한 번씩 유난히 활기찬 날이 있다. 바로 지난 9월 발족 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한수원 시니어 봉사단 이 찾아오는 날이다. 오랜 세월 한수원에서 일하면서 쌓아 온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사회 곳곳에 나누고 싶어하는 분들이 모여 결성한 뜻 깊은 모임이다. 회사 다닐 때는 앞만 보고 달렸던 세상인데, 퇴직하고 나서 보니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한 어르신의 소감처럼 이분들과 두리하나 아이들의 만남은 둘이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지난 가을부터 두리하나를 찾은 한수원 시니어봉사단은 아이들 과 함께 가을빛이 담뿍 밴 화분을 만드시기도 하고(10월 30일), 때 아닌 맹 추위가 들이닥친 날에 구슬땀을 흘리시며 미 니 올림픽으로 열정을 불태우기도 하시고(11월 14일), 1일 산타가 되어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과 함께 아이들과 손 수 예쁜 트리를 만들기도 하시고(11월 28일), 63빌딩을 가본적 없는 아이들의 손을 꼭 잡고 아쿠아리움과 전망대를 둘러 보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12월 11일) 하셨다. 분단의 슬픔과 아픔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슬프다. 봉사활동뿐 아니라 함께 운동하면서 아이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이 아이들에게 자꾸 질문을 던지는 것보다는, 아이들이 우리에게 질문하고 우리가 답을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이곳에 오기 전에 많은 질문을 받은 아이들일 텐데 우리마저 똑 같은 질문을 던지는 건 옳지 않은 것 같다. 항상 연탄배달이나 장판 도배 같은 노력 봉사만 을 생각해 왔었는데, 막상 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해보니 재미있다. 멘토링이 이런 것인가 보다. 인생의 시간표는 달라도 마음과 마음이 고스란히 이어지던 어느 가을 날, 한수원 시니어봉사단의 이중재 어르신이 이야기하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다. 서울국제고, 국제학교에 기탁금 증정 매년 두리하나와 지속적인 문화교류 활동을 함께 해 오고 있는 서울국제고등학교. 최근 서울국제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 학생들이 두리하나를 방문했다. 문화예술을 통한 청소년들의 재능 발굴과 통일에의 염원 을 담은 뜻 깊은 기탁금 총 2백2만2천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돈식당이 차리는 사랑의 식탁 두리하나 가족들에게 한 달에 한 번씩 점심 식사를 대접해 오고 있는 한돈식당 에서 지 난 12월 13일 또 한 번 사랑의 식탁을 차렸 다. 이날 한돈식당의 섬세하고 정성스러운 섬김을 통해 두리하나 식구들은 맛있는 불고 기 전골과 계란말이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 다. 위탁학교 아이스링크 견학 지난 12월 12일 두리하나 국제학교의 위 탁 학생 6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설렘 가득 한 밝은 얼굴로 과천 아이스링크장을 찾았 통일의 기상을 담은 태권도 교실 매주 화요일이면 두리하나 국제학교 학생들 은 서래태권도장에서 특별한 동아리 활동을 한다. 바로 서울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태권 도 교실로, 이곳에서 아이들은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통일 꿈나무들로 무럭무럭 자라 난다. 지난 11월 11일에도 활기찬 태권도 교 실이 진행되었다. 전통문화의 향기 속으로, 단소 교실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의 후원으로 지난 11 월 21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전통 악 기 교실. 두리하나 국제학교 학생들은 이 수 업에서 서울무형문화재28호(악기장)인 김복 권 박사님과 전혜선 선생님의 지도로 단소 와 전통문화의 매력에 눈뜨게 되었다. 김복 권 박사는 단소나 소금 같은 악기가 여러분 이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좋은 친구가 되었으 면 합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틀림없이 꿈을 이루며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 습니다. 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더 많은 뉴스는 두리하나 웹사이트(www.durihana.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급식봉사 두리하나 국제학교 급식봉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두리하나 사무실(1577-9121)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리하나>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북한선교 소식지입니다. 문서 선교팀의 일원으로 함께 <두리하나>를 만들어 갈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 북한땅을 향한 하나님의 눈물을 가슴에 품고, 통일한국의 비전을 향해 달려가는 귀한 형제 자매님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교육(외국어, 컴퓨터, 악기 등) 탈북자 취업 및 진로상담 탈북청소년 고민상담, 친구 되어주기(외) 행사기획 및 실무(외) 소식지 제작 및 편집. 발송(외) 월요기도모임 준비(찬양인도 및 반주)(외) 모집 분야 사진 취재, 취재 기자(편집), 일러스트레이션(삽화), 캘리그래피(손글씨) 모집 기한 충원시까지 연락처 이메일 ruth212kj@gmail.com 탈북자난민지위 확보를 위한 국제 인권운동참여 및 외국어 통역. 번역(외) 홈페이지 관리 및 홍보(외) 두리하나 국제학교 교사 및 방과후 활동 학습지도교사 두리하나 2015 JANUARY 21

두리하나는... 북한동포들에게 기독교 복음을 전파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남과 북이 하나가 되게하며 평화통일에 헌신 할 일꾼들을 양성하여 남북이 하나님의 공통체로서 하나가 되게하는 평화운동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두리하나의 받은바 소명은... 탈북자들을 통하여 닫혔던 북한의 복음의 문이 열리게 하고, 이 사역을 진행함에 있어 중국교회와 연합하여 다가올 21세기 통일한국 시대가 이루어 질 때에 예루살렘과 땅 끝까지 주님의 명령에 동참하는 Back to Jelusalem 사역을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21세기는...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가장 큰 선물로 통일한국 을 주실 것입니다. 통일한국을 위하여 북한에도 복음이 전해지는 그날까지 우리의 무릎과 두발로 헌신하고자 합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이루어가고 계시는 북한선교 사역에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