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 AN EXPOSITION ON THE FIRST BOOK OFMOSES, CALLED GENESIS 김효성 목사 PastorHyoSungKim Th.M.,Ph.D. 옛신앙 Old-time Faith 2014
머리말 머리말 우리는 신구약 66권의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의 신앙과 생활에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임을 믿는다.이것은 종교개혁의 유산 을 받은 모든 개신교회들의 공통적 신념이다.누구든지 무엇을 주장 하려면 성경에 근거해서 주장해야 하고 누구든지 무슨 이의를 제기하 려면 성경에 근거해서 제기해야 할 것이다. 성경은 개인의 신앙생활뿐 아니라,교회의 목회 전반,목사의 설교 나 지교회 혹은 전체 교회의 모든 활동에도 유일한 규범이다.우리는 성경을 제쳐놓고 무슨 활동을 계획하거나 수행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오늘날처럼 영적으로 혼란한 시대,다양한 풍조와 운동이 많은 시대 에,우리는 여전히 성경으로 돌아가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 묵상하 기를 원하며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모든 뜻을 알기를 원한다. 창세기의 원어성경 명칭은 맨 처음 단어인 베레쉬스 ꙟꔶ( 태אꚄית 초에 )이다.창세기( 創 世 記,Genesis,기원)라는 말은 헬라어 70인역에 따른 명칭이다.창세기는 과연 기원에 관한 책이다.본서는 세상의 기 원,인류의 기원,결혼의 기원,죄의 기원,출산의 기원,제사의 기원, 살인의 기원,죽음의 기원,심판의 기원,언약의 기원,나라들의 기원, 이스라엘 백성의 기원,전쟁의 기원 등을 증거한다. 창세기 저자는 모세이다.예수께서는 창세기 17장에 나오는 할례의 규례를 모세가 준 율법이라고 말씀하셨다(요 7:23).또 원어 성경에서 두 번째 책인 출애굽기가 그리고 라는 말로 시작되는 것은 두 책이 연결된 내용임을 나타낸다.창세기는 출애굽기 이후의 책들의 배경으 로서 필요했다.이 일을 위해 모세는 적합한 인물이었다.또 창세기 50:10-11의 요단강 건너편 이라는 표현은 창세기의 저자가 요단 동 -3 -
머리말 편에 있음을 나타낸다.이것은 모세의 저작성에 맞다. 창세기가 한 사람에 의해 쓰여졌다는 것은 다음 두 사실에서 보강 된다.첫째,히브리어 톨레도스 하는תּוֹꗡדוֹת 말이 반복해 사용되었 다.이 말은 한글성경에서 대략 (2:4;36:1,9), 계보 (5:1), 사적 (6:9), 후예 (10:1;11:10,27;25:12), 약전( 略 傳 ) (37:2)등으로 번역되었다. 둘째,선택되지 않은 조상의 족보나 역사가 선택된 조상의 족보나 역 사보다 먼저 기술된다.가인이 셋보다,야벳과 함이 셈보다,롯과 이 스마엘이 이삭보다,에서가 야곱보다 먼저 기록되었다.이 사실들은 창세기가 한 사람의 저작임을 나타낸다. 창세기는 인류의 초기 역사(1-11장)와 이스라엘 민족의 족장들에 관한 역사(12-50장)이다.천지 창조,인간의 창조,하나님의 첫 명령, 첫 사람의 범죄,노아 시대의 홍수 심판,소돔 고모라 성의 유황불비 심판,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의 선택과 언약,메시아 예언 등 에서 특히 하나님의 주권 진리가 잘 증거된다. 본문 혹은 각주에 자주 사용된 약어 KJV 영어 KingJamesVersion. NASB 영어 New AmericanStandardVersion. NIV 영어 New InternationalVersion. LXX 고대 헬라어 70인역. Syr 고대 수리아어역. Vg 고대 라틴어 Vulgate역. BDB Brown-Driver-Briggs,HebrewandEnglishLexiconoftheO.T. KB Koehler-Baumgartner,LexiconinVeterisTestamentiLibros. Poole Mathew Poole,A CommentaryontheHolyBible. NBD TheNewBibleDictionary. -4 -
내용 목차 내용 목차 1장:천지 창조 7 2장:사람 창조 35 3장:타락 58 4장:가인과 아벨 70 5장:아담의 자손들 80 6장:방주를 만듦 86 7장:홍수 심판 92 8장:방주에서 나옴 98 9장:홍수 직후의 일들 104 10장:노아의 자손들 119 11장:연합과 분리 125 12장:아브람을 부르심 136 13장:롯과 헤어짐 146 14장:롯을 구출함 151 15장:믿음의 의 162 16장:하갈과 이스마엘 168 17장:할례( 割 禮 ) 174 18장:하나님의 나타나심 180 19장:소돔과 고모라 성의 멸망 192 20장:아내를 빼앗김 199 21장:이삭과 이스마엘 204 22장: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214 23장:사라의 죽음 220 24장:이삭의 아내를 택함 225 25장:이삭의 두 아들 234-5 -
내용 목차 26장:이삭이 그랄에 우거함 241 27장:야곱이 축복을 가로챔 249 28장:야곱의 꿈과 서원 256 29장:야곱의 하란 생활--결혼 262 30장:야곱의 하란 생활--재산 268 31장:고향으로 돌아감 275 32장:얍복 강변에서의 씨름 284 33장:형 에서를 만남 290 34장:디나 사건 295 35장:벧엘로 올라감 302 36장:에서의 자손들 308 37장:요셉이 팔림 314 38장:유다와 다말 321 39장:요셉의 고난과 형통 327 40장:죄수들의 꿈을 해석함 333 41장: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됨 339 42장:요셉의 형들이 양식을 구하러 옴 346 43장:형들이 베냐민과 함께 다시 옴 353 44장:베냐민을 남겨두려 함 360 45장:요셉이 자기를 알림 366 46장: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감 372 47장:이스라엘이 고센 땅에 거함 379 48장: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함 386 49장:야곱이 열두 아들들에게 예언함 392 50장:야곱과 요셉의 장례식 400 창세기의 주요 교훈 405-6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1장:천지 창조 1-5절,첫째 날 [1절]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본절은 단지 1장 전체에 대한 제목이 아니고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실제적 시작을 증거한다.그것은 원문 2절에 웨라는 말에서 확증된다. 그 말은 그런데 라고 번역될 수 있다.1절의 말씀이 단지 제목이라면, 2절은 그런데 (웨 ꕵ)라는 말로 시작될 수 없을 것이다. 태초에 (베레쉬스 ꙟꔶ)라는אꚅית 말은 맨 처음에 라는 뜻이다.그 것은 시간의 시작을 가리킨다.맨 처음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 셨다.그것은 우주의 근원 즉 존재 세계의 근원 문제에 대한 대답이 다.맨 처음에 하나님께서 계셨고 그가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 하나님 이라는 원어(엘로힘 ꕙꗟꔤ)는ים 복수명사 형태이다.이 말 은 때때로 이방의 신들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출 23:13;왕 하 18:33등).그러나 이 단어가 유일하신 한 하나님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히브리어에서 복수명사는 복수 동사를 취하지만,이 말은 하나님을 가리킬 때 항상 단수 동사를 취한다.하나님을 가리키는 이 복수명사 형태의 말은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이 크심을 나타내며 또한 하나님의 삼위일체 되심을 암시할 것이다. 1절의 천지 는 우주 공간과 땅의 원소들을 가리킨다.그것은 다음 몇 절들에서 분명해진다.창조된 천지는 아직 원시 상태에 있었다. 창조하신다 는 말은 하나님께만 사용되는 단어로서 하나님께서 무 ( 無 )로부터 무엇을 만드셨음을 잘 나타낸다.사람은 이미 있는 재료로 집도 만들고 자동차도 만든다.재료가 없으면 아무것도 만들 수 없다. 또 사람은 이미 있는 자연법칙을 터득하여 전기도 발명하고 컴퓨터도 -7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발명한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 외에 아무것도 없이 모든 것을 만드셨다.그는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이 시다(롬 4:17).이 것이 하나님의 전능하심이다. 태초에 계신 하나님,천지를 창조하시기 전부터 계셨던 하나님께서 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태초에 하나님 대신에 물질이 있지 않았 다.물질은 근원적 요소가 아니다.물질은 영원하지 않다.물질은 하 나님께서 창조하심으로 존재하게 된 것뿐이다.하나님께서 우주의 근 원이시다.그가 모든 것을 만드셨다.이것은 가장 근원적인 진리이며 가장 중요하고 큰 진리이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그는 모세 에게 자신을 스스로 계신 자 라고 계시( 啓 示 )하셨다.출애굽기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또 이르시되...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여호와 라는 그 의 이름은 있다,존재한다 는 단어(하야 ꖷꕗ)에서ה 나온 말로서 스스 로 계신 자 라는 뜻을 나타낸다. 시편 90편에 보면,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기도하기를, 주여,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산이 생기기 전,땅과 세계도 주께 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라 고 하였다(시 90:1-2).이사야 40:28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을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라고 불렀다.요한계시록에 보면,주께서는 말씀하시기 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고 하셨 는데(계 22:13)그것은 그의 영원하심을 나타낸다. [2절]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 면( 水 面 )에 운행하시니라. 본절은 원문에 웨 ꕵ라는 말로 시작한다.그것은 그런데 라고 번역 될 수 있다.본절은 창조된 천지의 원시적 상태를 묘사한다. 혼돈 이 라는 원어(토후 )는הוּ 형태가 없음,혼돈,공허 등의 뜻이며, 공허 -8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하는 원어(보후 ꔬ)는הוּ 텅 비어 있음 이라는 뜻이다(BDB).창조된 땅은 아직 형태가 없고 텅 비어 있었다. 또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다. 깊음 이라는 원어(테홈 )는הוֹם 바 다의 깊음을 가리키는 말이며(시 104:6),이어서 수면에 라는 말이 나 오는 것을 보면 그 깊음은 물로 뒤덮인 땅이나 수증기로 가득한 공간 을 가리키는 것 같다.피조 세계에서 기본적 요소인 물은 창조된 천지 의 초기 상태에 포함되어 있었다.아직 어두움이 천지에 가득하였다. 빛이 창조되기 전까지 온 우주는 캄캄하였다. 그때 하나님의 영께서는 그 물 위에 운행하셨다. 수면에 라는 원문 은 그 물(함마임 ꖹꗲꕘ)위에 인데, 그ם 물 은 앞에 나오는 깊음 (테홈 )을הוֹם 가리키는 것 같다.땅과 우주 공간은 물과 수증기로 가득한 상태이었던 것 같다.그 창조 사역에 하나님의 영 곧 성령께서 물 위 에 운행하고 계셨다.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 우리의 구원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역이다. 어떤 이들은 본절이 천사의 타락을 가리킨다고 본다.그들은 하나 님의 창조하신 땅이 천사의 타락으로 혼란하고 공허해졌다고 추측한 다.그러면 창세기 1장의 내용은 천지 창조의 사건에 대한 것이라기 보다 천지 회복의 사건에 대한 것이 될 것이다.그러나 본장의 구조상 1절은 첫째 날 안에 포함된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또한 창세기 1-2장과 출애굽기 20:11은 천지 창조가 엿새 동안에 된 것을 증거하 며,이것은 천사들을 포함하여 모든 피조 세계의 기원을 말한다고 본 다.또 창세기 1:31에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 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는 말씀은 천사의 타락이 천지 창 조의 제6일 이전에 있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이는 것 같다. [3절]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원문은 그리고 라는 말로 시작된다.창조된 천지가 아직 형태가 없 -9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고 비어 있었고 캄캄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빛을 만드셨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빛을 만드셨다.본장에는 하나님이 가라사 대 혹은 이르시되 라는 말이 11번이나 나온다.요한복음 초두에는 예 수 그리스도께서 태초부터 계신[계셨던]말씀(로고스 lovgo")이라고 불리었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 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고 증거되었다(요 1:3).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일하셨다.그 말씀은 능력의 말씀이시다. 인간의 말도 힘이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더욱 그러하시다.하나님 의 말씀은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능력 의 말씀이다.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에 풍성하게 기록되었다.기독교 는 말씀의 종교이며 이제는 한 책의 종교이다.성경은 기독교의 근거 이며 권위이며 내용이다.성경은 우리에게 생명과 위로와 힘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빛을 만드셨다.그는 어두움의 세계에 밝은 빛을 주셨다.빛의 정체는 신기하기만 하다.우리는 대표적 빛인 태양 빛 아래서 불빛이나 전기 빛을 보며 살고 있다.창조 세계의 아름다움 은 빛 가운데서만 드러난다.빛이 있어야 만물의 색깔도 있다.어두움 속에서는 모든 것이 검정색일 뿐이다.하나님은 빛이시며(요일 1:5) 하나님의 세계는 빛의 세계이다.성경에서 어두움은 무지와 죄,슬픔 과 불행을 상징하고,빛은 지식과 의,기쁨과 행복을 상징한다.하나 님의 창조 세계는 기쁨과 행복이 기대되는 세계이었다.장래의 천국 도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세계일 것이다(롬 14:17). [4절]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 누사.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빛이 좋았음을 보셨다.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는 표현이 창세기 1장에 일곱 번 나온다.이 말씀은 창조된 천지 만물의 본래의 상태가 선하고 아름다웠음을 증거한다.창조된 세상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다면,그것은 사람 보기에도 선하고 -10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아름다운 세상이었음에 틀림없다.오늘날 세상에 있는 죄와 불행은 본래 상태의 모습이 아니고 사람이 범죄한 후 상태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두움도 만드셨고 빛도 만드셨다.빛과 어두움은 이 세상에서만 있다.천국에는 밤이 없을 것이다(계 22:5).이것은 교훈적 의미를 가지는 것 같다.이것은 세상에 죄와 슬픔과 불행도 있고,의 와 기쁨과 행복도 있을 것을 암시한다. 하나님께서는 빛을 만드셨고 빛과 어두움을 나누셨다.빛과 어두움 은 섞일 수 없다.그것들은 본질상 서로 다르다.하나님께서는 혼돈과 무질서를 싫어하시고 죄와 불의를 미워하신다.하나님은 나누시는 하나님 이시다.그는 빛과 어두움을 나누셨을 뿐 아니라,의와 불의, 선과 악을 나누신다.그는 최종적으로 의인과 악인을 나누실 것이다. 마태복음 13:49,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 서 악인을 갈라내어. 요한계시록 22:15,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 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 다 성밖에 있으리라. [5절]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부르셨다.낮 과 밤이라는 것이 시작되었다.이와 같이,첫째 날 하나님께서는 공간 과 땅의 원질,물,그리고 빛을 만드셨다.천사들의 창조도 첫째 날에 두어야 할 것 같다(욥 38:4,7;시 148:5;골 1:16). 본장에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라는 말이 여섯 번 나온다.이것 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육일의 하루가 일상적인 24시간의 하루에 적합함을 보인다.여기에 하루가 긴 시대를 가리킨다면,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라는 표현은 무의미할 것이다.또 하나님께서 천지만물 을 엿새 동안에 창조하시고 일곱 째 날에 안식하셨고 그것을 기념하 는 안식일이 일상적 하루이므로,다른 육일도 일상적 하루로 보는 것 -11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이 자연스럽고 긴 시대로 해석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 그러나 천지 창조의 처음 삼일은 태양 없는 날들이었던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지구를 만드셨고 지구의 자전도 아마 시작된 것 같다. 그러나 현재 지구의 빛에 주된 공급원인 태양은 아직 창조되기 전이 었다.그러나 태양이 없이 저녁과 아침을 맞이하였다. 본문은 몇 가지의 중요한 진리를 깨닫게 해준다.첫째로,하나님께서 는 온 우주와 인생의 해답이시다.인간에게는 우주가 어디에서 왔는 가? 인간은 어디에서 왔는가? 등의 근본적 질문이 있다.아무도 대답 해주지 못하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여기 있다.하나님께서 그 대답 이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는 말씀 속에 그 대답이 있다.우리도 모세처럼 주여,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 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시 90:1-2)라고 고백하자. 둘째로,온 우주와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물이다.물질 세계와 인간 세 계는 스스로 존재한 것이 아니다.천지와 만물이 다 하나님의 창조하심 으로 존재하게 되었다.사도 요한의 증거대로,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 1:3).여기에 인간의 바른 위치가 있다.사람은 피조물이다. 셋째로,하나님께서는 빛을 창조하셨다.어두움은 무질서와 무지와 죄와 슬픔과 불행과 통한다.그러나 빛은 질서와 지식과 의와 기쁨과 행복과 통한다.하나님의 세계는 빛의 세계이다.현재 세상은 사람의 죄 로 슬픔과 불행이 많지만,구원은 의와 평안과 기쁨을 주며 장차 우리 가 들어갈 천국은 의와 평강과 기쁨이 넘치는 나라일 것이다(롬 14:17). 6-13절,하늘,땅,바다,식물을 만드심 본문은 하나님께서 하신 천지 창조의 육일 중 둘째 날과 셋째 날에 -12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하신 일을 증거한다.둘째 날 하나님께서는 궁창을 만드시고 그것을 하늘이라 부르셨고,셋째 날 그는 궁창 아래의 물이 한 곳에 모이게 하시고 뭍이 드러나게 하시며 그것을 땅이라 부르셨고 그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셨다.하나님께서는 또 땅에서 각종 식물이 나게 하셨다. [6-8절]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 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 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6절에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는 말씀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라 고 번역해야 정확할 것이다.첫째 날 하나님께서는 이미 천지를 창조하셨는데,그날 그가 만드신 하늘은 우주공간이라고 생각되며 그가 만드신 땅은 아직 형태 가 없는 상태였다.또 그가 만드신 원시상태의 천지는 물이 가득하였 고 성령께서는 그 물 위에 운행하셨다.이제 둘째 날에 하나님께서는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그 말씀 대로 궁창이 창조되었고 궁창 아래의 물과 위의 물이 나뉘어졌다. 궁창 이라는 원어(라키아 ꘞיꙎꙜ)는 큰 공간 이라는 뜻이다.궁창은 무엇을 가리키는가?궁창 위의 물은 무엇이며 궁창 아래의 물은 무엇 인가?궁창은 이중적 의미로 사용되는 것 같다.좁은 의미의 궁창은 땅과 구름 사이의 공간을 가리키는 것 같다.본장 20절은 거기에서 새 들이 난다고 말한다.구름은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있는 것인데,낮은 구름의 높이는 해면에서 1.8km 미만이고 높은 구름의 높이는 10km 혹은 18km 되는 것도 있다고 한다. 1) 그러므로 땅과 구름 사이 공간 인 궁창 위에는 많은 물들이 있다. 땅으로부터 100km 정도까지를 대기권 즉 공기가 있는 공간이라고 1)TheWorldBookEncyclopedia,4.709,711. -13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부르는데,여기에 공기의 99% 이상이 있다고 한다. 2) 과학자들에 의 하면,대기권도 네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 그 중 맨 아래 층 인 대류권에 구름들이 있지만,대기권 전체에 땅에서 80km 높이까지 의 공기 중에 평균 3.12%의 수증기가 있으며,대기 중 수증기의 부피 는 약 13,000km 2,무게는 약 14조 4,560억 톤이라고 한다. 4) 참 많은 양이다.또 바다와 육지에서 증발하는 수증기 양은 연간 약 519경 톤 이며 이것은 1초 당 약 1조 6457억 톤이 된다. 5) 이 수증기들은 비와 눈이 되어 땅 위에 내린다.이러한 사실을 보면,과연 궁창 위에 막대 한 양의 물이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성경에서 궁창은 땅과 구름 사이의 공간뿐 아니 라 하늘 공간 전반을 가리키기도 한다.궁창은 하늘(솨마임 ꖹꗫꚂ)이ם 라고 불린다.그러면 이 하늘은 1절에서 언급된 하늘과 구별이 없는 것 같다.또 본장 14절과 17절은 궁창에 해와 달과 별들이 있다고 말 한다.그렇다면 이 때의 궁창은 구름 아래의 낮은 공간으로서의 하늘 이 아니고 높은 하늘이다.달은 지구로부터 38만km 떨어져 있고,해 는 지구로부터 1억 5천만km 떨어져 있고,별들은 그보다 훨씬 더 멀 리 있다고 한다.그러므로 그것들이 있는 궁창은 우주공간과 동일한 의미로 보인다.이렇게,궁창은 이중적 의미를 가진다고 보인다.좁은 의미로는 땅과 구름 사이의 공간이지만,넓은 의미로는 우주공간을 2)공기는 질소 78%,산소 21%,아르곤 가스 등 기타 1%로 구성되어 있 고,지극히 작은 양의 공기는 지상 1600km까지 있다고 한다. 3)(1)대류권(Troposphere)(8-16km),(2)성층권(Stratosphere)(16-50km) --이 중 오존층(Ozonosphere)(20-50km)은 생물체에 해로운 태양광선(자외 선,우주선,감마선 등)을 차단해준다,(3)중간권(Mesosphere),(4)열권 (Thermosphere)=전리층(Ionosphere)--지상에서 발사하는 전파가 이 층에서 반사된다. 4)김영길 외 26인,자연과학,수정판 (서울:생능,1991),97쪽. 5)위의 책,100쪽. -14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가리킨다고 보인다. [9-10절]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 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 다라 칭하시니라.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1절과 2절은 땅과 물이 첫째 날 창조되었음을 보인다.하나님께서 는 셋째 날 단지 물을 한 곳으로 모으시고 땅이 제 모습을 드러나게 하신 것뿐이다.형태가 없고 텅 비어 있던 땅은 이제 제 모습을 드러 내었다.또 바다도 제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지구는 거대한 공과 같다.지구의 볼록 나온 배를 적도라고 부르는데 그 둘레는 약 4만 75km이며 거기에서 지구 의 중심까지의 거리는 약 6,378km라고 한다.지구의 무게는 약 6섹스 틸리온 톤이라고 하는데,섹스틸리온은 10의 21제곱을 가리키는 말이 다.이렇게 큰 공과 같은 지구는 팽이처럼 돌고 있는데(이것을 자전이 라 함),한 바퀴 도는 시간이 하루 즉 24시간,정확히 말하면 23시간 56분 4.09초이다.또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하여서도 돌아가고 있는 데(이것을 공전이라 함),그것을 한 바퀴 도는 시간이 1년 즉 365일, 정확히 말하면 365일 6시간 9분 9.54초라고 한다. 물이 한 곳으로 모이며 이 거대한 지구는 제 모습을 드러내었다. 이 지구에는 높은 산들도 있고 낮은 언덕들도 있으며 넓은 평원들도 있고 깊은 골짜기들도 있다.흔히 지구에는 여섯 개의 큰 대륙들이 있 다고 말하는데,아시아,유럽,아프리카,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오세 아니아 등이 그 여섯 대륙이다.이것을 육대주라고 말한다. 이 지구에는 더운 곳들도 있고 추운 곳들도 있다.지구에서 제일 더운 곳은 섭씨 58도나 되고 제일 추운 곳은 섭씨 영하 88도나 된다 고 한다.과학자들에 의하면,지구는 세 개의 층으로 되어 있으며 6) 세 6)지하 8-40km는 지각(Crust)층이고,지하 2,900km까지는 맨틀(Mantle) -15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번째 층 즉 가장 중심층인 중심핵의 중앙에는 섭씨 약 5,000도의 뜨거 운 불이 있다고 추측한다. 물들은 모여 바다를 이루었다.과학자들에 의하면,지구가 가진 물 의 총량은 약 1억 3,600만km 2 이며 그것은 지구 전체를 약 2.7km깊이 로 덮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7) 지구가 가진 물의 97.2%는 바닷물 이다.바다 중 대륙에 인접한 곳은 얕지만,멀리 나가면 깊어지는데 깊은 바다는 보통 깊이가 5-6km나 된다고 한다.현재까지 알려진 가 장 깊은 바다는 깊이가 약 11km라고 한다.흔히 지구에는 다섯 개의 큰 바다가 있다고 하는데,태평양,대서양,인도양,남빙양,북빙양 등 이 그것이다.여섯 개의 대륙과 합하여 5대양 6대주라고 부른다.땅과 바다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세상은 하나님의 아름답고 훌륭 한 작품이다. [11-13절]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 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또 그날 하나님께서는 식물들을 창조하셨다.식물들은 세 부류로 구분되었다.첫째는 풀(데쉐 Ꚇꕓ,grass)이요,둘째는א 씨 맺는 채소 (에셉 ꘠,herb)이며,셋째는 ב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에츠, ꘠ץ tree)이다.물론 이 세 부류 안에 수많은 종류의 풀들과 채소들과 나 무들이 있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지구상에 식물은 35만종 이상이라고 한다.그 중 반 이상은 꽃을 피우는 것들이다.작은 것도 있고 큰 것도 있다. 가장 작은 것은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규조류(diatom)라는 것이 있고,가장 큰 나무는 키가 88m이며 너비가 9m라고 한다.나무의 수 층이고,그 다음에는 중심핵이라고 함. 7)김영길,자연과학,96쪽. -16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명은 길어서 가장 오래된 것은 4-5,000년된 것도 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식물들을 각기 종류대로 (3번이나 언급됨),즉 다양 한 종류의 식물들을 만드셨다.또 그 식물들은 그가 보시기에 좋았다. 식물의 세계는 아름다운 다양성을 지닌 세계이었다. 하나님께서 하신 둘째 날과 셋째 날의 창조 사역을 살펴보면서,우리 는 몇 가지 교훈을 얻는다.첫째로,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으신 세상은 광대하고 오묘막측한 세상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사는 땅은 광대한 우주의 작은 한 지점이다.광대한 하늘,광활 한 땅,신비한 바다를 갖춘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우리는 이 크고 오묘한 세상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지혜를 다시금 깨닫는 다.우리의 눈을 높이 뜨자.우리의 마음을 넓게 열자.그리고 이 광대한 우주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을 찬양하자.우리 하나님 만세. 둘째로,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하늘과 땅과 바다,또 각종 식물들 은 하나님의 보시기에 아름다운 것들이었음을 다시 생각한다.오늘날 세상의 문제는 자연만물의 문제가 아니고 인간 문제이다.인간의 마음 이 부패한 것이 문제이다.도덕성을 잃어버린 것이 문제다.죄가 문제 다.하나님께서 지으신 하늘과 땅과 산과 들판들과 꽃들과 나무들과 풀 들은 아름답건만,성경의 증거대로 사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 패되어 있다.그러므로 오늘날 가장 필요한 일은 사람이 하나님께로 돌 아와 구원을 얻고 새 사람이 되어 선하신 그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셋째로,하나님께서는 다양성을 가진 세상을 만드셨다.우리는 그러 한 사실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것을 존중하고 활용해야 할 것이다.획일주의는 하나님의 창조의 방식 이 아니다.식물 세계에 다양성이 있듯이,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도 다양한 재능과 취미와 기술과 직업을 주셨다.각 사람에게는 하나님 께서 주신 일이 있고 그가 세상에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하나님께서 -17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그러므로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면서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재능과 은사와 직분에 충실하자. 14-19절,해와 달과 별들을 만드심 [14-19절]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 게 하라.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라.또 그 광명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시고 (그대로 되니라).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 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에 비취게 하시며 주야를 주관하게 하시며 빛과 어두움을 나뉘게 하 시니라.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장엄한 천지 창조의 육일 중 넷째 날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궁창에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드셨다. 하늘의 궁창 은 땅에서 볼 때 높은 우주 공간을 가리킨다.하나님께서는 해와 달과 별들로 징조들과 계절들 과 날들과 해( 年 )들 을 이루게 하셨다.또 그는 그것들이 하늘의 궁창 에 있어 땅에 비취게 하셨다.그는 두 큰 광명(마오르 ꗪ빛을אוֹר 발 하는 물체=발광체)을 만드셔서 큰 것 즉 해는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것 즉 달은 밤을 주관하게 하셨고 그것들로 빛과 어두움을 나뉘 게 하셨다.그것들은 다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다. 해와 달과 별들은 참으로 신기한 창조물들이다.해 혹은 태양은 빛 을 발하는 거대한 공 같은 가스 덩어리로서 수소 75%와 헬륨 25%로 구성되었다고 한다.태양은 직경이 약 139만km로서 지구보다 약 109 배 크고 달보다 약 400배 크지만,달보다 400배나 멀리,즉 지구에서 약 1억 5천만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달보다 작게 보인다고 한다.과 학자들에 의하면,태양은,TNT 1메가톤 즉 100만톤급의 원자탄을 1 초에 1,000만개씩 계속 터뜨리는 것과 같은 가스 폭발을 함으로써 그 -18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열과 빛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표면 온도는 섭씨 약 5,500도,그 중심 온도는 섭씨 약 1,500만도라고 한다.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태양 빛을 받아 반사하는 큰 물체이 다.달의 크기는 직경이 약 3,476km로서 지구의 4분의 1정도이며 지 구로부터 평균 약 38만km 떨어져 있고 타원을 그리며 지구를 돌고 있다.달에는 공기도,바람도,물도 없다고 한다. 태양을 중심으로 원형을 그리며 돌고 있는 8~9개의 거대한 물체 들이 있는데 이것을 행성(planets)이라고 부른다.과학자들은 지구도 그 행성 중의 하나라고 본다.행성은 스스로 빛을 발하는 별들(stars) 과 다르다.별들은 그 자체에 열과 빛이 있지만,행성은 그런 것이 없 고 태양 빛을 반사하는 것뿐이라고 한다.밤하늘에 보면,행성은 지속 적으로 빛나는 물체이지만 별들은 반짝거리는 물체라고 한다. 태양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약 5천만km)행성은 지구의 반보다 작 은 크기의 수성인데,표면 온도가 섭씨 영하 193도부터 영상 342도까 지라고 한다.그 다음은 지구보다 약간 작은 금성인데,태양에서 약 1 억km 떨어져 있고 표면 온도가 약 455도의 고온이라고 한다.금성은 해가 진 후에 서쪽 하늘에서 보이므로 저녁별 이라고도 하고 또 해 뜨기 전에 동쪽 하늘에 밝게 나타나므로 새벽별 혹은 계명성 이라고 도 하는 행성이다. 그 다음에 태양에서 약 1억 5천만km 떨어져 있는 지구가 있다.그 다음은 역시 지구의 반만한 크기의 행성인 화성인데,태양에서 약 2 억 3천만km 떨어져 있고 표면 온도는 영하 124도부터 31도까지라고 한다.그 다음에 있는 목성과 토성은 지구보다 10배나 크며 천왕성과 해왕성은 4배나 크다.마지막의 명왕성은 태양에서 가장 멀리 있는, 평균 약 60억km나 떨어져 있는 아주 작은 행성이다.이 행성들은 다 영하 150도가 넘는다.햇빛은 그곳까지 약 6시간 걸린다.태양을 중심 -19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으로 돌고 있는 별들을 태양계(solarsystem)라고 부르는데,그 직경 은 빛의 속도로 반나절쯤 걸리는 셈이다. 별들은 하늘에 멀리 떨어져 있는 빛을 발하는 거대한 공 같은 가스 덩어리들이다.태양도 하나의 별이다.그러나 태양 외의 별들은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천문학자들에 의하면,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도 지구에서 40조km 이상 떨어져 있다고 한다.이것은 그곳에 가는데 가장 빠른 제트기로도 약 100만년이 걸리는 거리이다.또 이 별은 가 장 먼 별의 거리의 10억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한다. 별은 수소 75%와 헬륨 22% 등으로 구성된 가스 덩어리가 불타고 있는 것인데,온도와 크기에 따라서 노란색,붉은색,파란색을 띈다고 한다.붉은색 별은 온도가 섭씨 2,800도,노란색 별은 5,500도,파란색 별은 28,000도이며,별의 중심 온도는 약 110만도라고 한다.별들의 크기는 다양해서 태양보다 약 1,000배나 큰 별도 있고,지구보다 더 작은 별도 있다고 한다. 맑은 날 밤에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별들은 약 3,000개이지만, 과학자들은 하늘에 약 2,000경[2,000억 X10억]개 이상의 별들이 있 다고 한다.별들은 무리를 이루고 있는데,태양과 같은 별 1,000억개 이상으로 구성된 은하수(theMilkyWay)가 그것이다.이 은하수는 직경이 약 10만 광년이며 중앙의 두께는 약 16,000광년이라고 한다. 빛은 1초에 거의 30만km를 가며 빛이 1년간 간 거리를 1광년( 光 年 ) 이라고 한다.1시간이면 10억 8천만km,1일이면 259억km,1년이면 약 9조 4500억km의 거리이며 그것이 1광년의 거리이다.그런데 은하 수의 직경은 약 10만 광년이라는 것이다.게다가,과학자들에 의하면, 이 우주에는 은하수 같은 은하(galaxy)들이 약 1,000억개가 있다고 추정한다.우리가 사는 우주의 크기와 그 별들의 수효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크고 광대하다. 8) -20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우리는 하나님의 천지 창조의 넷째 날 사역을 통해 몇 가지 교훈을 받는다.첫째로,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거대한 우주의 주인이시다.그는 해와 달과 별들을 홀로 창조하셨고 지금도 홀로 주관하고 계신다.그는 인류 역사상 몇 번 해와 달을 비상하게 운행하셨다.하나님께서는 애굽 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실 때 아홉 번째 재앙으로 애굽 땅에 3일 동안 캄캄한 흑암 곧 더듬을 만한 흑암 을 주셨고(출 10:21-22),여호수아가 아모리 다섯 왕과 전쟁할 때,그는 여호수아의 부르짖는 목소리에 응답 하셔서 태양과 달을 얼마 동안 멈추어 머물게 하셨고(수 10:13),유다 왕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 걸려 낯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심히 통곡하 며 기도했을 때 그 기도를 들으시고 3일 만에 병을 낫게 하셔서 성전에 올라가게 하셨고 그 징조로 해 그림자 시계가 10도를 물러가게,즉 해 를 뒤로 물러가게 하셨다(왕하 20:11).또 주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 을 때 정오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오후 3시까지 계속되었던 것 도 하나님께서 기이하게 태양을 운행하신 일이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드신 자요 홀로 주관하 시는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옛날 사람들은 무지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오히려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하였다.예를 들어,고대 아프리카 의 이집트인들,아시아의 수메르인들,북아메리카의 멕시코 원주민 아 즈텍 인디안들,중앙 아메리카 원주민 마야 인디안들,남아메리카 페루 의 잉카 인디안들 등이 그러하였다고 한다. 열왕기하 17:16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도 앗수르 나라에 멸망하기 전 이방인들의 풍습을 본받아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하였었고,또 열왕기 하 21:3에 보면,유다의 므낫세 왕과 백성들도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하 였었다(왕하 21:3).이것은 바로 10계명의 제1,2계명을 범하는 우상숭배 이었고 하나님을 대단히 노엽게 하는 죄악이었다.사람은 하나님이 아 8)본 강해의 과학적 자료들은 TheWorldBookEncyclopedia와 김영길 외 26인,자연과학,수정판 (서울:생능,1991)을 참고한 것이다. -21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닌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해서는 안 되고,그것들을 만드신 하나님,그 것들의 소유주이신 하나님,그것들을 홀로 운행하시는 하나님,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마땅히 섬기며 그의 뜻에 복종해야 한다. 둘째로,우주는 하나님의 품 안에 있다.우주는 수수께끼 같은 세계가 아니다.사람은 어둡고 광막한 우주 속에 던져져 방황하는 고아와 같은 존재가 아니다.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하나님께서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 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셨다.그는 이 모든 일을 하셨다!우 리는 하나님의 품 안에 있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보장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주여,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라고 고백하였다(시 90:1).또 하나님의 종 다윗은 나의 힘 이 되신 여호와여,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 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라고 고백하였고(시 18:1-2),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 리로다.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 는도다.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 시는도다.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 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 다 라고 고백하였다(시 23편).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보장하신다. 셋째로 그리고 부수적으로,우리는 우주의 규칙성을 배워야 할 것이 다.자연 만물은 창조 때로부터 지금까지 오착이 없이 운행되고 있다. 해와 달과 별들의 움직임은 매우 규칙적이다.그것들은 하나님께서 창 조하신 그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사람은 얼마나 변화무쌍 -22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하고 변태무쌍한 존재인지!하나님의 법은 불변적이며 자연 만물은 그 법을 지키고 있지만,사람들은 하나님과 그의 계명을 배반하고 저버렸 다.그러나 이제 사람들은 우주의 규칙성에서 배워야 한다.이제 사람들 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그의 법을 배워야 한다.또 하나님께로 돌아와 구원받은 우리는 이제 하나님 앞에 신실해야 한다.우리는 하나님을 변 함 없이 사랑하고 주 예수께 죽도록 충성해야 한다(엡 6:24;계 2:10). 20-25절,물고기와 새와 짐승을 만드심 [20-23절]하나님이 가라사대 물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땅 위 하늘 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 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 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하라.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 라.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다섯째 날 하나님께서는 물들에 큰 물고기들(큰 바다 동물들,핫탄 니님 학게돌림 ꗜꕌꕆꕘים ꘇꕘ)과יꗼם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들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고 하늘의 궁창에 나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그것들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하나님께서는 또 그것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하 라.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물고기의 종류들은 참으로 다양하다.과학자 들은 물고기(fish)종류가 약 21,700가지가 된다고 한다.그러나 성경 이 말하는 물고기는 오늘날 과학자들이 물고기에서 제외하는 고래나 바다표범 같은 큰 바다 동물들도 포함한다.고래는 보통 물고기와는 다르다.보통 물고기는 아가미로 숨을 쉬고 꼬리에 수직 지느러미가 있고 대부분 알을 낳지만,고래는 허파로 숨을 쉬고 꼬리에 수평 지느 러미가 있고 새끼를 낳아 젖을 먹여 키운다.또 물에는 악어 같은 큰 -23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동물이나 거북,게,조개,소라 같은 것,또 낙지,문어 같은 것도 있다. 물고기 종류는 다양해서 작은 망둑어는 길이가 1.3cm밖에 안 되지 만,고래상어는 길이가 12m,무게가 14톤(코끼리의 두 배)이나 되고, 청색 고래 같은 동물은 길이가 30m,무게가 200톤이 된다.물고기의 수명도 다양해서 숭어는 4년,철갑상어는 50년,악어는 56년,메기는 60년 이상,그리고 거북은 최고 123년된 것도 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새의 종류들도 다양하다.과학자들은 새의 종 류들은 약 8,600가지라고 한다.크기가 5cm,무게가 3g밖에 안 되는 벌새 같은 작은 새도 있고,키가 2.4m,무게가 140kg이나 되는 타조 같은 큰 새도 있다.타조는 알도 1.4kg정도나 된다.또한 7,600m가 넘는 히말라야 산맥을 넘는 기러기 같은 새도 있고,먹이를 잡으려고 내려올 때 시속 320km 이상으로 빠르게 내려오는 송골매 같은 새도 있고,북극 제비갈매기 같이 북극에서 남극까지 17,700km를 나는 새 도 있다.또 수명이 긴 새도 있는데,타조는 수명이 50년이고 까마귀 는 수명이 69년이라고 한다. [24-25절]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 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고 (그대로 되니라.)하나님이 땅 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육축을 그 종류대로,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 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여섯째 날 하나님께서는 땅 위의 생물들을 창조하셨다.본문은 땅 위의 생물들을 세 부류로 나눈다.첫째는 가축(베헤마, ꗪꕚꔶ)이고ה 둘째는 기는 것(레메스 ꗮꙠ)이고,셋째는שׂ 땅의 짐승(카예소-에레츠 혹은 카이야스 하에레츠 ꖾꖏ혹은תוֹ Ꙡꔟץ Ꙡꔟꕗץ. ꗀꖏ)이다ת 첫째 부류인 가축은 소,양,말,나귀,낙타,돼지,개,고양이,토끼 등 집에서 기르는 동물들을 가리킨다. 둘째 부류인 기는 것에는 많은 것들이 포함된다.과학자들은 기는 동물,소위 파충류 동물을 약 6,000종으로 본다.물론 그것에는 악어 -24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나 거북처럼 물에서 사는 것들도 포함된다.그러나 그것들을 제외해 도 도마뱀이나 뱀 종류만 거의 3,000종에 이르며 그 중에는 비단뱀같 이 길이가 9m나 되는 것도 있고 어떤 도마뱀같이 길이가 5cm밖에 안 되는 것도 있다.또한 거기에 더하여,개구리나 두꺼비 종류가 약 2,700가지나 된다.뿐만 아니라,벌이나 나비나 나방이나 파리를 포함 하여 메뚜기,개미,바퀴벌레,거미 등 곤충(insects)혹은 발이 여섯 개 달린 벌레들은 무려 80만종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셋째 부류인 땅의 짐승은 소위 포유동물 중 집에서 기르지 않는 것 들이다.포유동물은 새끼를 낳아 젖을 먹여 키우고 새끼를 보호하며 훈련시키고 또 머리털이 있고 체온이 있고 뇌가 발달한 특징이 있다 고 하는데,이런 동물들이 약 4,000종이라고 한다.이것들의 대부분은 땅의 짐승이라는 부류에 속한다.사자,호랑이,곰,코끼리,원숭이,여 우,노루,사슴,너구리 등 야생동물들이 다 여기에 속한다. 땅의 짐승 중에는 박쥐같이 무게가 2g밖에 안 되는 작은 것도 있고 코끼리같이 키가 7.5m,무게가 7.5톤이나 되는 짐승도 있고 또 치타같 이 시속 110km로 달릴 수 있는 짐승도 있다.또 짐승의 수명도 다양 해서 쥐같이 1년도 못 사는 것도 있고 코끼리같이 60년이나 사는 것 도 있다. 이와 같이,하나님께서는 다섯째 날과 여섯째 날에 물고기들와 새들 과 짐승들을 창조하셨다.우리는 하나님의 이 사역에서 몇 가지 진리와 교훈을 얻는다.첫째로,하나님의 창조 사역은 참으로 놀랍다.하늘과 땅과 바다를 만드신 것도 놀랍고,온갖 식물들을 만드신 것도 놀랍고, 또 각종 바다 짐승들과 수많은 종류의 물고기들과 물에 사는 온갖 생명 들을 만드시고 공중에 나는 각종 새들을 만드시고 가축들과 땅에 기는 각종 생명체들과 땅의 짐승들을 만드신 것이 놀랍다.이 모든 창조물들 은 하나님의 크신 지혜와 능력을 나타낸다.창조자 우리 하나님의 크신 -25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지혜와 능력은 피조 세계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그러므로 모 든 피조물들은 마땅히 창조자 하나님께 찬양하며 영광을 돌려야 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촬스 다윈이 주창한 진화론을 진리인 양 믿는 다.진화론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부정한다.진화론은 세상에는 처음 부터 물질이 있었고 어쩌다가 물질에서 생명체가 발생했고 가장 단순한 생명체로부터 점차 복잡한 생물체가 나왔다고 생각한다.진화론은 식물 세계를 포함하여 물고기들과 새들과 짐승들은 다 한 생명체에서 진화된 것들이라고 주장한다.쉬운 말로,사람의 조상이 원숭이라는 것이다.거 기에는 사람과 다른 피조물들의 근본적 차이가 없다. 그러나 진화론은 하나님과 그의 창조 사역을 모르는 사람들의 추측 에 불과하다.진화론에 대한 객관적 과학적 증거는 없다.단지 가설들이 있을 뿐이다.더욱이,진화론은 무신론적 사상이요 허무하고 비도덕적 인 사상이다.거기에는 사람과 짐승 간의 구별이 없다.하나님 없는 세 계에 사람의 가치나 도덕적 선과 의의 근거가 있을 수 없다.진화론은 그것들을 다 부정하는 허무하고 비도덕적인 사상이다. 창세기 1장은 각기 종류대로 혹은 [그]종류대로 라는 말을 열 번이 나 반복한다.그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식물들과 모든 동물들 곧 새들과 물고기들과 땅의 짐승들을 각기 종류대로 만드셨음을 분명하게 증거한 다.각 생물들은 각각 다르게,즉 각각 그 존재의 목적과 방식이 다르게 창조되었다.이 사실은 진화론에 대한 확실한 대답이다.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창조자이시다.그의 창조 사역은 존재 세계의 시작이요 하나님 은 존재 세계의 모든 문제의 대답이시다.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음미하며 확신하고,창조자 하나님께 합당한 찬송과 영광을 돌리자. 둘째로,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아름다운 세상이다.본문에는 창조된 세상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다는 말씀이 두 번 나온다(21,25 절).창세기 1장 전체에는 일곱 번이나 나온다(4,10,12,18,21,25,31 절).식물계에 가시와 엉겅퀴가 난 것은 사람의 죄에 대한 형벌이었다. -26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아담이 범죄한 후 하나님은 그에게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고 선언하셨다(창 3:18).사람의 범죄로 동물 세계도 악화되었다. 물질세계 자체가 악하거나 저급한 것이 아니고 단지 사람의 죄가 나쁜 것이었다.하나님의 창조 세계는 본래 선하고 아름다운 세계이었다. 장차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사람들은 사나운 짐승과도 사이좋게 지낼 것이다.이사야 11:6-8, 그때에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 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우리 는 천국에서 이처럼 변화된 삶을 살 것을 믿고 기대한다.그렇기 때문 에 우리는 지금 세상에서도 서로 사랑하는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한다. 셋째로,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사역의 놀라움도 깨달아야 한다.창조 자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이 거대한 우주와 만물을 보존하시고 통치하 신다.그는 우주만물을 운영하시는 뛰어난 경영자이시다.그는 천지만 물을 지키시고 기르시고 먹이시는 하나님이시다. 시편 104:10-15,25-29는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께서 샘으로 골짜기 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들의 각 짐승에게 마시우 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공중의 새들이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소리를 발하는도다.저가 그 누각에서 산에 물을 주시니 주의 행사의 결과가 땅에 풍족하도다.저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의 소용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식물이 나게 하시고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케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 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저기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 에 동물 곧 대소 생물이 무수하니이다.선척이 거기 다니며 주의 지으 신 악어가 그 속에서 노나이다.이것들이 다 주께서 때를 따라 식물 주 시기를 바라나이다.주께서 주신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27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 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 예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공중의 새를 보라.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 냐?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 희일까보냐.믿음이 적은 자들아 라고 하셨다(마 6:26,28-30). 우리는 창조자 하나님께서 또한 온 우주와 만물을 섭리하신다는 것 을 기억하자.그는 창조하신 세상을 친히 보존하시고 먹이시고 기르시 는 하나님이시다.그는 위대하신 경영자이시다.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만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에만 순복하자. 26-31절,사람을 창조하심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육일 중 여섯째 날,하나님께서는 가축들과 땅의 짐승들과 땅의 기는 것들을 창조하셨고 또 사람을 창조하셨다. [26절]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사람은 어떤 존재인가?사람은 땅의 동물 중 하나이거나 원숭이 같 은 저급한 동물로부터 진화( 進 化 )된 존재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특별 히 창조하신 존재이다.26절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들자고 말씀하셨 다고 증거하고 27절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증거한다. 만들다 (아사 ꘝ)는 ה 단어와 창조하다 (바라 Ꙝꔯ)는א 단어가 사용 되었다.창세기 2:7에는 지으신다 (야차르 ꖷ)는ר 단어도 사용되었 -28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다.그 셋은 다 서로 교대로 쓸 수 있는 동의어( 同 義 語 )이다.사람은 하나님에 의해 특별히 지음을 받은 피조물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 라고 말씀하신 것은 성경에 밝히 증거된 하나님의 삼위일체 되심을 암시한다.창세기 3:22에 하나님께서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다 고 말씀하셨을 때,그러한 암시 는 더욱 분명해진다.다른 피조물들은 하나님께서 단지 명령함으로써 창조되었으나,사람은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의논하심으로 창조되었 다.사람은 특별한 창조물이었다.여기에 사람의 가치성과 존귀성이 있다. 형상 과 모양 은 성경에서 특별한 차이점이 없어 보인다. [27절]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 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자기 형상으로 창조하셨다.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하나님께서는 영이시 므로 하나님의 형상은 사람의 어떤 영적 특성을 가리킨다.성경은 그 것을 지식과 의( 義 )라고 가르쳐준다.골로새서 3:10, 새 사람을 입었 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 심을 받는 자니라. 에베소서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 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이 요소는 사람이 범죄함 으로 상실된 것이지만,이제 하나님의 구원을 통해,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죄를 통해,중생( 重 生 )과 성화( 聖 化 )를 통해 회복된다. 성경이 범죄한 사람을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 이라고 부르기 때문 에(창 9:6;고전 11:7), 9) 하나님의 형상은 지식과 의 외에 어떤 독특한 점들도 포함한다.그것들은 영육의 결합체로서의 사람의 인격성과 도 9)창세기 9:6, 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니 이 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음이니라 ;고린도전서 11:7, 남자 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29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덕성 그리고 생물통치권 등을 포함할 것이다.사람의 눈과 귀와 입과 손발 등 몸의 지체들까지도 그것들이 선한 일을 하는 한 하나님의 모 습을 닮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같은 여섯째 날에 창조된 짐승은 몸의 구조나 자녀 출산과 양육의 방식이나 지능 등에 있어서 사람과 비슷한 점이 있다.그래서 하나님 을 모르는 과학자들은 사람을 포유동물에 포함시킨다.그러나 사람은 본질적으로 짐승과 다르다. 하나님의 형상 이라는 점이 바로 그 차이 이다.즉 사람은 지식과 도덕성과 인격성에 있어서 짐승들과 근본적 으로 다르며 여기에 사람과 짐승들의 가치성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그는 남자만 창조하신 것이 아니고 남자와 여자를 똑같이 창조하셨다.그것은 하 나님의 창조 방식이었다.남자와 여자 간에는 기능의 차이와 질서가 있을 것이지만,그 둘은 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존귀한 존재이었고 하 나님의 형상이라는 점에서 차별이 있을 수 없었다.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께 받아 누리는 복과 영광은 동등하였다. [28절]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 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땅을 정복하라.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 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남녀로 창조하신 일차적 목적은 출산에 있었다. 출산은 하나님의 복이었다.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 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셨다.그것은 땅의 생물들 곧 가축들과 땅의 짐승들과 땅에 기는 모든 것들에게도 해당 되는 말씀이었다.다른 생물들과 같이(창 1:22),사람은 출산을 통해 땅에 충만해야 했다.하나님께서는 후에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도 복 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셨다(창 9:1). 오늘날 사람들이 자녀 출산을 짐스러운 일로 여기는 것은 하나님 의 뜻을 알지 못함이요 하나님의 뜻에 대항하는 것이다.오늘날 교인 -30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들이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할 문제들이 많지만,그 중의 한 문제가 여기에 있다.인구 폭발을 염려하는 것도 순전히 사람의 생각에 불과 하다.성경에 밝히 계시된 대로,하나님의 뜻은 여전히 자녀들을 많이 출산하는 것이다. 시편 127:3-5,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 전통( 箭 筒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 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시편 128:3,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물론 자녀 출산은 결혼을 전제한 것이다.오늘날 세속 사회는 결혼 없는 동거( 同 居 )를 허용하는 풍조가 많다.이것은 하나님 앞에 명백한 죄악이다.하나님께서는 십계명에 간음하지 말라고 명령하셨고 율법 은 결혼 관계를 벗어난 모든 종류의 행음자를 사형시키라고 명시하였 다(레 20:10-21).신약성경도 음란한 자나 행음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하였다(고전 6:9;계 22:15). 오늘날 결혼 관계를 벗어난 음행의 풍조는 낙태의 죄악을 사회에 가득하게 만들었다.산부인과 의원은 결혼하지 않은 젊은이들이 드나 드는 곳이 되어버렸다.1980년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행해진 낙태만 약 150만건이었고 우리나라도 비공식적 낙태가 한 해에 100만건이 넘 으며 세계적으로 연간 약 5,500만건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10) 제2차 세계대전으로 죽은 군인들이 약 1,70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낙태는 제2차 세계대전보다 더 무서운 유아 대학살의 죄악이다. 10)Haven B.Gow,"IsAbortion in AmericaLiketheHolocaust?" ChristianNews,24June1985,p.8;조선일보, 2001.11.17,21쪽;교회연합 신문, 2002.5.26,11쪽. -31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은 궁극적으로는 성경 다른 곳들 에 계시된 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이지만(롬 11:36;사 43:21), 그 일차적 목적은 본문에 증거된 대로 사람으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 의 새와 육축과 온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기 위함이었다. 사람은 하나님의 의도하신 대로 생물들을 다스려야 하였다.그러나 사람은 범죄함으로 영적으로 어두워져서 그 목적에서 떠나며 그 임무 를 포기하고 오히려 피조물들을 섬기는 우상숭배적 악을 행하였다. 생물을 다스리는 권한 속에는 노아 시대의 홍수 후에 허락된 대로 생물을 먹을 수 있는 권한도 포함된다(창 9:3).생물은 어떤 이들의 생각처럼 윤회( 輪 廻 )하는 것이 아니며 따라서 생명체를 죽이는 살생 ( 殺 生 )을 금지할 것이 아니다.우리는 가축이나 물고기를 감사함으로 잡아먹을 수 있다. 특히, 땅을 정복하라 는 명령은 어떤 개혁신학자들의 말처럼 문화 명령 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문화라는 영역 속에는 인류의 삶의 물질 적,정신적 모든 부분들이 다 포함된다.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의 명령 을 수행해온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의 기본적인 삶의 영역인 농업,어업,목축업,광업을 비롯하 여,옛날부터 공업,상업,건축,교통,음악,미술,정치,교육,철학,법, 군대,경찰 등의 영역이 발달하였고,오늘날 사회는 훨씬 복잡해져서 고층 건물,자동차,고속도로,큰 다리,비행기,선박,고속전철,컴퓨 터,휴대폰,인터넷 등의 고도의 기술 문명과 대학,과학,의학,약학, 대기업,은행,신문,방송,언론,영화와 연극 등의 고도의 기술을 요하 는 많은 일들이 있다.이 모든 영역이 땅을 정복하는 일들이며 이것들 은 하나님의 영광과 의에 일치하고 인류의 유익을 위해 발전하도록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날 환경 보전을 지나치게 주장하는 것 같은 자들이 있다.그러 -32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나 환경 보전만 말한다면 사회는 원시상태로 돌아갈 수밖에 없을 것 이다.개발은 땅을 정복하는 일이다.단지 그 개발이 다른 이들에게 해를 주는 개발이 되지 않도록 연구하고 조심할 필요가 있을 뿐이다. 사람은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고 자연 환경을 고려하면서 땅을 정복 해야 할 것이다.물론 이것은 어려운 일이다. [29-31절]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 食 物 )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 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 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사람에게 먹을 양식으로 주셨다.그는 또 새들과 동물들에게는 푸른 풀을 먹이로 주셨다. 푸른 풀 이라는 원어(예레크 에세브 ( Ꙡꖻק꘠ ב 는 푸른 채소 라는 뜻이며 이것은 풀과 씨 맺는 채소(창 1:11-12)를 다 포함한 듯하다.식물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원래의 양식이다. 창조된 만물은 하나님의 보시기에 매우 좋았다.창세기 1장에는 하 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는 말이 7번이나 나오는데,그 중에 31절은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고 증거한다.창조된 세상은 단조롭지 않고 다채롭고 아름다웠다.색깔 과 조화의 아름다움이 있었다.하늘과 바다,산과 들은 다 아름다웠다. 하늘에 새들과 들에 식물들,땅에 동물들과 물 속에 고기들은 다양하 고 아름다운 것들이었다.별들과 그 규칙적 운행,자연 법칙들과 인간 의 신체 구조 등은 신비하고 놀랍다.사람의 마음의 지혜와 사랑은 신 비하고 아름답다.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놀랍고 아름답게 만드셨다. 창조된 세상은 아름다웠다.아직 죄가 없었다.오늘날 세상의 문제 는 창조된 세상 자체의 문제가 아니고 천사의 타락과 그 꾀임을 받은 -33 -
창세기 1장:천지 창조 첫사람의 탈선이 문제이었다.하나님께서 본래 만드신 세계는 진선미 의 세계이었다.천국의 영광은 그 이상일 것이다.우리는 창조자 하나 님을 찬송하고 또 그의 거룩하심과 선하심을 본받아야 한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인간 창조에 대한 진리를 통해 우리는 몇 가지 교훈을 얻는다.첫째로,우리는 사람의 존귀성을 회복해야 한다.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지만,범죄함으로 그 형상을 잃어버렸다. 사람의 가치는 하나님의 형상에 있다.그것은 바로 지식과 의이다.하나 님과 그의 뜻을 알고 그것을 행하는 데 사람의 가치가 있다.우리가 예 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자라면,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말씀인 성 경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믿고 그 교훈대로 힘써 살자.여러분이 아직 구원을 받지 못했다면,먼저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구주 예수님을 믿으 라.죄는 사람을 무가치하게 만들었으나,구원은 사람의 존귀성과 가치 성의 회복이다. 둘째로,우리는 남녀의 동등성과 역할을 깨달아야 한다.남녀는 다 하 나님의 귀한 형상이므로 서로 귀히 여겨야 한다.그러나 또한 남녀의 역할이 있다.특히 출산이 하나님의 뜻이며 복인 줄 바로 깨닫고 우리 는 출산을 귀히 여겨야 한다.우리는 세속 사회의 풍조를 따르지 말고 결혼을 중히 여기고 음란을 버리고 자녀 출산이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며 명령인 줄 알고 사모하며 감사히 받아야 한다. 셋째로,우리는 모든 생물들을 다스리고 땅을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힘써 행해야 한다.우리는 피조물들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모든 종류의 우상숭배를 버리고,오히려 모든 생물을 다스리고 땅을 정복해 야 한다.땅을 정복한다는 것은 문화적 활동을 가리킨다.우리는 하나님 께서 각자에게 주신 재능과 은사를 따라 인간의 삶의 모든 분야에서, 각자의 직업의 분야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다른 이들에게 유익 을 끼치는 방향으로 모든 일을 연구하고 행해야 할 것이다. -34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2장:사람 창조 1-3절,일곱째 날에 안식하심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육일 동안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고 일곱째 날을 복주시고 거룩케 하셨다. [1절]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만물 이라는 원어(콜 체바암 ꗇ)는ל ꔧꙃאָם 그것들의 모든 것들 즉 하늘과 땅에 속한 모든 것들이라는 뜻이다.또 이루니라 는 원어 (와예쿨루 ꗍꖾꕰ)는לּוּ 이루어졌더라 는 뜻이다.하나님께서 천지 만물 을 창조하신 일은 육일 동안에 다 이루어졌다. 2절에도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고 증거하였 다.2절을 직역하면, 그리고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에 그가 만드신 그 의 일을 그치시고 일곱째 날에 그가 만드신 그의 모든 일로부터 안식 하시니라 이다.여기에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에 그가 만드신 그의 일을 그치시고 라는 구절은 하나님께서 하신 창조의 일이 여섯째 날 까지 다 이루어졌고 일곱째 날에는 그쳤다는 뜻이다.또 2절에... 일이 다하므로 라는 말이나,3절에...일을 마치시고 라는 말은 원문 에는 단순하게...일로부터 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은 육일 동안 이루어졌다.그는 제7일에는 그 일을 그치셨다.천지와 만물 즉 천지에 속한 모든 것들이 육일 동안 다 창조되었다.그것은 물질 세계의 모든 것뿐 아니라 영의 세계 곧 천사의 세계까지도 창조되었음을 뜻할 것이다.천사도 하나님의 창조 물이다.시편 103:20-22는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여호와를 송축하라.여호와를 봉사 -35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하여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여,여호와를 송축하라.여호와 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여호와를 송 축하라 고 증거하였다.천사들은 창조의 육일 중 아마 첫째 날 창조 되었을 것이다. 엄격한 의미에서 창조 라는 말은 최초의 창조물들에게만 적용된다. 그 후에는 사람이나 동식물이나 출산 혹은 번식을 통해 퍼져나간다. 출산이나 번식도 하나님의 창조적 능력의 활동이지만,또 하나님의 행하신 기적들을 포함하여 그의 섭리의 모든 일들이 그의 크신 능력 으로 이루어지지만,우리는 그것을 창조라고 부르지 않는다.그러나, 하나님의 창조 사역은 처음 육일로 다 끝났지만,우리는 사두개인들 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부정하지 말고(마 22:29)하나님의 변함없는 능력을 항상 믿어야 한다. [2절]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 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다시 번역하면, 그리고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에 그가 만드신 그의 일을 그치시고 일곱째 날에 그가 만드신 그의 모든 일로부터 안식하 시니라. 3절 하반절에도,...이는 하나님께서 그 창조하시며 만드 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고 증거한다.그 부분도 다시 번역하면, 이는 그날에 하나님께서 그 창조하시며 만드 시던 그의 모든 일로부터 안식하셨음이더라.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에 창조 사역을 그치시고 안식하셨다.그는 육일 동안 창조의 일을 하셨다. 일 이라는 원어(멜라카 ꗚꗱ)는אꗇה 일,노동,수고 라는 뜻이다.하나님께서 육일 동안 많은 일을 하셨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다. 안식한다 는 원어(솨바스 ꔨꚂ)는ת 쉰다 는 뜻이다.하나님께서는 육일 동안 천지만물을 만드시는 놀라운 많은 일들을 행하셨고 일곱째 날에는 그 일들을 그치고 쉬셨다. 하나님의 쉬심은 사람의 생활 양식에 본이 되었다.이것은 사람도 -36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육일간 열심히 수고하면서 일하고,일곱째 날에 쉬는 것이 좋다는 것 을 암시한다.실상,하나님은 휴식이 필요하시지 않지만,사람은 휴식 이 필요하다.특히,옛시대에 종 같은 아랫 사람들에게는 휴식이 매우 필요하다.심지어 가축들도 그러하다.그래서 출애굽기 23:12에는 너 는 육일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제칠일에는 쉬라.네 소와 나귀가 쉴 것 이며 네 계집 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 고 말씀하였다. 또 하나님의 본을 따라 사람들에게는 7일을 단위로 하는 생활 양식 이 나타났다.우리가 날들을 7일 단위로 나누는 것은 창조 때 하나님 의 쉬심에서 비롯되었다.그래서 노아는 방주에서 비둘기를 내어보낼 때 7일을 기다렸고 또 다시 7일을 기다렸다(창 8:10,12).또한 야곱은 결혼할 때 7일 간격으로 두 형제를 아내로 얻었다(창 29:27). [3절]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다시 번역하면,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 니 이는 그날에 하나님께서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그의 모든 일로 부터 안식하셨음이더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안식하신 날을 복되게 하셨고 거룩하게 하셨다.구약 안식일의 기원이 여기 있다.이 일은 사람이 아직 범죄하기 전에 이루어졌다.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제7 일을 복되게 하셨고 거룩하게 구별하셨다. 이와 같이,안식일 계명 자체는 모세의 율법에서 성문화되었지만, 안식일은 창조 때부터 암시되었다.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친 음성으로 들려주실 때 안식일 계명을 일곱째 날의 자신의 안식에 근거시키셨다.안식일 계명은 하나님의 안식에 근거되었다.출애굽기 20:8-11은 이렇게 말씀한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 을 행할 것이나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37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 일에 쉬었음이라.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구약의 안식일은 복된 날이었다.그것은 사람에게 영적으로,육적 으로 유익하였다.그러므로 출애굽기 23:12는 너는 육일 동안에 네 일을 하고 제칠일에는 쉬라.네 소와 나귀가 쉴 것이며 네 계집 종의 자식과 나그네가 숨을 돌리리라 고 말씀하였다.이사야 58:13-14는 안식일의 유익을 가장 잘 증거한다: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 聖 日 )에 오락을 행치 아 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여호와의 성일( 聖 日 )을 존 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 고 네 조상 야곱의 업( 業 )으로 기르리라.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 안식일은 사람에게 짐이나 부담으로 주신 법이 아니었다.그것은 처음부터 복이었다.물론 하루의 구별은 믿음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 이다.율법은 심지어 밭 갈 때에나 거둘 때에도 쉬라 고 명한다(출 34:21).그러나 그것을 지킬 때 받는 영적인,육적인 유익은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이 크다.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 는 것이 아니고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막 2:27). 하나님께서는 또한 이 날을 거룩하게 구별하셨다.이것은 나중에 엄격한 계명과 법이 될 것이다.그것이 십계명의 제4계명이다.이 법 은 매우 엄격하여 어기면 사형에 해당하였다.출애굽기 31:14-15는 말하기를,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성일이 됨이라. 무릇 그날을 더럽히는 자는 죽일지며 무릇 그날에 일하는 자는 그 백 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쳐지리라.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제칠일은 -38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고 하였다. 구약의 안식일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 참 안식을 예표 한다.예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다 내게로 오라.내 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고 말씀하셨고(마 11:28),또 인자는 안식일 의 주인이니라 고 말씀하셨다(마 12:8).예수 그리스도 안에 참 안식 이 있다. 사도 바울은 안식일이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고 증거하기를,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 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 스도의 것이니라 고 하였다(골 2:16-17). 성도에게는 참 안식이 남아 있다.히브리서는 교훈하기를,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 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그러므 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고 하였다(히 4:9-11). 이 세상은 수고로운 세상이다.참 안식은 장차 천국에서 완전하게 이루어질 것이다.시편 90편 저자 모세는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 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고 말한 후, 여호와여,돌아오소서.언제까 지니이까?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소서.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우리를 곤고케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의 화를 당한 연수대로 기쁘게 하소서 라고 기도하 였는데(시 90:10,13-15),하나님께서 주시는 천국에서의 안식이 그 응답이다. 오늘 본문을 통해 몇 가지 실제적 교훈을 정리해보자.첫째로,비록 -39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하나님의 창조 사역은 그쳤지만,우리는 그의 능력이 역사상 항상 있었 고 지금도 그러함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신다 (대하 16:9).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 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므로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 (사 40:28-29,31). 우리에게 능력주시는 주님 안에서 우리는 모 든 것을 할 수 있다 (빌 4:13).우리는 창조의 능력의 하나님을 항상 의지 하자.그 능력을 항상 사모하며 힘입자. 둘째로,참 안식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주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다 내게로 오라.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고 말씀 하셨고(마 11:28)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너 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고 말씀하셨다(요 14:27). 사도 바울은,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 시기를 원하노라 고 기원하였다(살후 3:16).참 안식은 예수 그리스도 안 에 있다.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 안식과 참 평안을 항상 누 리자. 셋째로,우리는 천국에서 완전한 안식을 누릴 것을 기대하면서 세상 에서 주일을 자원함으로 지키자.우리는 이 날을 지킴으로 육신의 휴식 과 더불어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과 성도들의 아름다운 교제와 자신의 영적 성장을 이루는 일을 힘쓰자.성경은 교훈하기를,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고 하였 다(히 10:24-25).우리는 주일을 복되고 즐거운 날,곧 그리스도인의 안 식일로 지키자. -40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4-7절,아담을 만드심 창세기 2:4이하는 여섯째 날의 일 중 사람을 창조하신 일을 상세 히 기록한다. [4절]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 러하니라. 1장에서 하나님의 명칭으로 하나님 (엘로힘 ꕙꗟꔤ)을ים 줄곧 사용 하던 모세는 본장에서 여호와 하나님 (예호와 엘로힘 ( ꕯꕜꖾהꕙꗟꔤים 을 사용한다. 여호와 는 구약성경에서 하나님 보다 2.5배나 더 많이 사용된 명칭이다. 11) 그 두 명칭은 다 하나님의 명칭이다. 하나님 이 라는 원어(엘로힘)는 하나님의 크신 위엄과 능력을 나타내는 것 같고, 여호와 는 그가 영원히 스스로 계심과 사람과 언약을 맺으심을 나타 내는 것 같다.구약성경에서 두 말은 구별 없이 교대로 사용된다. 12) 창조자 하나님은 곧 영원히 스스로 계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창세기에 하나님의 두 명칭이 나오는 것은 두 개의 다른 문서들이 무리하게 합성되었기 때문이 아니다.창세기는 한 사람 모세가 썼다. 물론 모세 이전에도 창조 사건에 대해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내용들 이 있었고 또 어떤 기록물들도 있었을 것이다.모세는 하나님의 감동 가운데 그런 것들을 참조했을 수도 있다.그러나 모세가 영감 중에 이 내용을 다 썼고 이 내용이 다 진리이며 사실이라는 점이 중요하다.모 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진리의 말씀이다(딤후 3:16). 본문에 대략 이라고 번역된 원어(돌레도스 는 (תוֹꗡדוֹת 창세기에 10번 나오는데 대략 (2:4;36:1,9), 계보 (5:1), 사적 (6:9), 후예 (10:1; 11) 하나님 (엘로힘 ꕙꗟꔤ)이라는ים 말은 2570회, 여호와 (예호와 ( ꕯꕜꖾה 라는 말은 약 6823회 사용되었다.그 외에 하나님 (엘 ꔞ)은ל 217회, 하나 님 (엘로아흐 ꕤꗟꔤ)은 57회 사용되었다(BDB히브리어 사전). 12)창세기 7:16;17:1,3과 출애굽기 3:4에는 두 명칭이 함께 나온다. -41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11:10,27;25:12), 약전 (37:1)등 다양하게 번역되었다.이 말은 2장부 터 37장에 이르기까지 여덟 장에 걸쳐 사용됨으로써 창세기 저자가 한 사람임을 나타낸다.그가 바로 모세이었다.모세는 이스라엘 백성 이 애굽에서 나오던 시대에 책을 쓸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다. [5-6절]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 하였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얼른 보면,천지만물 창조의 순서가 창세기 1장에서의 증거와 달라 보인다.그러나 그렇지 않다.창세기 1장은 천지만물의 창조를 전체적 으로 기술하였고,창세기 2장은 사람 창조에 대하여 좀더 자세하게 기술하였다.창세기 1장과 2장은 서로 보충적이다.여섯째 날에 들에 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다.초목이라는 원어(시아크 는 ( יꖏ 떨기나무(관목) 를 가리킨다.초목이나 채소는 다 셋째 날에 창조되었지만,그것들이 아직 들판에 두루 퍼진 것은 아 니었다.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시고 있었다. [7절]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 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이제 하나님께서는 첫 사람 아담을 지으셨다.여기에 사람 이라는 히브리어는 아담(םꕇאָ)이다.하나님께서는 흙으로 그의 형상을 만드 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다. 생기( 生 氣 ) 라는 원어(니쉬마스 카이임 ꗁꖏים ꗫꚉꗼ)는ת 생명의 호흡 이라는 뜻이다.그의 코에 생명 의 호흡을 불어넣으셨다는 것은 영 혹은 영혼 의 창조를 가리킨다. 매튜 풀의 말과 같이,여기에 생명 이라는 말(카이임 ꗁꖏ)은ים 생명 들 이라는 말로서 충만한 생명,영원한 생명을 가리킨다고 보인다.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 는 말은 사람이 산 자가 되었다 는 뜻이다. 생령 이라는 원어(네페쉬 카이야 ꖿꖏה ꗾ)는שׁ 생물 혹은 생명체 라 는 뜻이다.창세기 1:20,21,24에서는 생물 이라고 번역되었는데,그 -42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것은 공중의 새나 바다의 물고기나 땅의 짐승 등을 가리켰다.사람은 흙으로 만들어진 몸과,생명의 호흡으로 만들어진 영 혹은 영혼이 결 합되어 산 자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몸을 만드셨다는 것은 몸도 소중히 여겨야 할 요소임 을 보인다.몸은 저급하거나 더러운 것이 아니다.물질세계도 하나님 께서 만드신 세계이다.우리는 몸이나 물질세계를 낮게 보아서는 안 된다.사람은 천사같이 영으로만 된 존재가 아니다.사람은 육을 가진 존재이다.장차 부활 때에도 사람이 영으로만 된 존재가 되는 것이 아 니고 영화롭게 변화되는 육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의 몸을 잘 먹이고 잘 보살펴야 한다.몸을 위해서는 적당한 영양 섭취와 수면과 운동이 필요하다.그런 것을 무시하고 몸을 학대하거 나 몸을 병약하게 하는 것은 건전한 생각이 아니다. 사람의 몸은 흙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매우 약하다.넘어지면 살 이 찢어지고 터져 피가 난다.심하게 넘어지면 뼈에 금이 간다거나 부 러지기도 한다.사람의 몸은 범죄한 이후 더욱 연약해졌다.그래서 각 종 질병에 시달리며 또 세월이 지나면 자연히 노쇠해진다.그래서 고 린도전서 15:43은 현재의 우리의 몸을 약한 몸 이라고 표현했다.또 고린도후서 4:7은 우리 몸을 질그릇 이라고 말하며,4:17은 우리의 겉 사람이 후패하며 낡아지고 있다고 말한다.특히 여성들의 몸은 연약 하다.그래서 베드로전서 3:7에는 여성을 연약한 그릇 이라고 표현했 다.그러므로 남편들은 아내들을 잘 보살펴주어야 한다. 그러나 사람에게서 몸보다 더 소중한 부분은 하나님께서 생명의 호흡으로 만드신 영 혹은 영혼이다.군대로 비유하면,영은 사령부요 몸은 예하부대이다.영은 생각하고 느끼고 결심한다.마음은 곧 영의 활동양식이다.몸은 영의 지시와 마음의 결심대로 행동한다.사람은 몸만 가진 존재가 아니고 또한 영을 가진 존재이다.하나님은 영이시 -43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며 사람도 영을 가졌다.사람이 영적 존재임을 알지 못하는 유물주의 ( 唯 物 主 義 ),즉 하나님이나 영을 부정하고 세상에는 오직 물질만 있다 고 보는 사상은 무지하고 허무하고 근본적으로 잘못된 사상이다. 사람은 영이 강건하고 평안해야 한다.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영 의 건강을 위한 양식이다.그러므로 주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 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을 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마 4:4).사람의 영의 평안은 하나님 안에 있다.죄는 불안과 두려움 의 근본 원인이다.악인에게는 평안이 없다.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 에서 죄사함을 받고 의의 길을 걷는 자의 심령은 항상 평안하다. 사람의 영은 몸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이 평안하면 몸도 평안하지만,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그러므로 사람이 의로 운 삶 가운데서 심령으로 평안하고 강건할 때 몸도 건강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잠언 3:7-8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 택하게 하리라 고 했고,잠언 18:14는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고 했다. 사람은 영과 육의 두 요소가 결합된 존재이며 그 둘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들이다.또 그 두 요소는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하나님 은 우리의 심령의 평안도,몸의 건강도,우리의 생명까지도 주관하시 는 자이시다.신명기 32:39에는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나 와 함께하는 신이 없도다.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 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 고 했고,또 출애굽기 15:26에는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 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고 말씀했다. -44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본문을 통해 우리는 몇 가지 교훈을 받는다.첫째로,우리는 우리의 몸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임을 알고 몸도 소중히 여기자.우리는 우리 의 몸을 학대하지 말고 잘 먹이고 보살펴야 한다.적당한 영양 섭취와 적당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은 몸을 위해 선한 일이며 그런 것을 낮추어 볼 것이 아니다.특히 남자는 여성의 몸이 연약함을 알고 잘 보살펴주 어야 한다.우리는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것을 선하게 사용해야 한다. 둘째로,우리는 우리의 영이 몸보다 더 귀함을 알고 영의 건강을 위 해 힘써야 한다.죄로 죽었던 영이 중생하였다.이제 영의 건강은 하나 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함과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믿음으로 행하고 계명을 순종하며 죄 짓지 않고 의롭게 살 때 얻는다.사람은 밥만 먹으 면 사는 존재가 아니다.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영생을 얻고 그 말씀을 통하여 평안과 힘과 용기를 얻는다.또 우리의 영은 육과 밀 접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영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해질 것이다.그러 므로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이것이 네 몸에 양 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고 말했고 또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고 했 다. 셋째로,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우리의 몸도 영도 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사람이 죄를 지으면 몸도,영도 다 망 한다.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경건하게 살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 아야 한다.성경은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 나님의 아들이라 (롬 8:14),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그리하면 육체 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고 말하고(갈 5:16),또한 경건에 이르기 를 연습하라.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 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고 말한다(딤전 4:7-8).우리는 경 건하게,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하나님 중심으로만 살자. -45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8-17절,에덴 동산에서 주신 명령 [8절]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 람을 거기 두시고. 하나님께서는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만드시고 아담을 거기에 두셨 다. 동방의 라는 말은 에덴 동산이 이스라엘 땅 혹은 모세가 글을 쓴 광야에서 볼 때 동쪽에 있었음을 암시한다.에덴 동산은 실제의 장소 이었다.에덴이라는 원어(ןꕋ꘠)는 사랑스러움,기쁨,즐거움 이라는 뜻이다.그곳은 아름다움과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곳이었다.인류 창 조 초기에 아름다운 에덴 동산을 준비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종말에 아 름답고 복된 천국,새 하늘과 새 땅,새 예루살렘을 준비하실 것이다. [9절]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에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들을 나게 하셨다.하나님은 아름다움의 하나님이시며 그가 창조하신 세계 는 아름다운 세계이었다.그가 만드신 나무들은 보기에 아름다운 것 들이었고 먹기에 좋은 열매들을 맺는 것들이었다.그것들은 사과와 포도,복숭아,감 등 다양한 과일들을 맺었을 것이다.과일과 열매는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음식들이다. 동산 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었다.이것 들은 실제의 나무이었을 것이다.생명나무의 열매는 그것을 먹으면 건강하고 영생할 만한 열매이었던 것 같다.범죄한 후 에덴 동산에서 쫓겨날 때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그 나무 열매를 먹지 못하도록 조치 하셨다.그 나무는 영생이 있음을 암시한다.천국에도 생명나무가 있 을 것이다(계 22:2).한편,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사람을 시험하는 나무이었다.하나님께서는 그 나무를 두고 사람을 시험하실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면 선이 되고 순종치 않으면 악이 됨 -46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을 알게 될 것이다. [10-12절]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에 둘 렸으며 그 땅의 금은 정금이요 그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에덴은 높은 지대이었다.거기에는 강들의 발원지인 샘이 있었다. 강이 에덴에서 시작되어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다.에덴 동산에서 갈라진 네 강들의 묘사는 에덴 동산이 실제적 장소이었음을 증거한다.이것은 신화가 아니다.이것은 에덴 동산에 대해 구체적으로 증거하는 진실한 내용이다.성경에서 비유와 상징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역사적 서술을 비유적,상징적 으로 해석하는 것도 잘못이다. 첫 번째 강은 비손이다.본문은 비손강이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 에 둘렸으며 그 땅의 금은 정금이요 그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다 고 말한다.우리는 비손강의 정확한 위치를 모른다.오늘날 우리 가 아는 하윌라 땅은 아프리카 동부의 이디오피아 지역이다.창조 이 래로 지구의 지형에 대변화가 있었음에 틀림없다. 하윌라 라는 이름 은 함의 손자,구스의 아들 중에도 있고(창 10:7),셈의 6대손 중에도 있다(창 10:29).베델리엄(חꗛꕌꔶ)은 그 정확한 뜻을 모르나 아라비아 역이나 다수의 유대교 랍비들은 그것을 진주 라고 보았다. [13-14절]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구스 온 땅에 둘렸고 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앗수르 동편으로 흐르며,넷째 강은 유브라데더라. 우리는 둘째 강인 기혼강의 정확한 위치도 모른다.그 강이 구스 온 땅에 둘렸다는 표현은 나일강을 생각나게 한다.구스는 오늘날의 이집트와,수단 동쪽 지역을 가리킨다.그러나 나일강은 남에서 북으 로 흐르는 반면,다음에 언급된 힛데겔과 유브라데는 북에서 남으로 흐르기 때문에 지형의 대변화를 전제하지 않고는 이 강들의 공통적 근원지를 상상하기 어렵다.아마 노아 시대의 대홍수 때 지구의 지형 -47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에 현격한 변화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셋째 강인 힛데겔강은 앗수르 동편으로 흐르는 티그리스강을 가리 키고,넷째 강인 유브라데강은 오늘날 시리아와 이라크를 관통하는 유프라테스강을 가리킨다.이 두 강은 오늘날의 아르메니아에서 발원 하여 이라크로 흐르고 있다.그것들은 소위 고대 문명의 발상지 중 하 나인 메소포타미아 평원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큰 강이다. [15절]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 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셨다. 다스린다 는 원어(아바드 ꔨꘝ)는ד 일하다,노동하다,가꾸다, 경작하다 는 뜻을 가진다.사람에게 처음 주어진 일은 동산을 가꾸며 경작하는 일,곧 농사짓는 일이었다.그것은 아담에게 즐거운 일이었 을 것이다.노동은 저주의 결과가 아니었다. 지키게 하셨다 는 말은 악한 자의 침입을 예상하는 말이다.얼마 후 아담은 사탄의 시험을 받을 것이다.사탄의 타락은 오래 전의 일이 아니고 단지 얼마 전의 일이었을 것이다.하나님께서는 그의 높으신 뜻 가운데 사탄의 타락을 허락하셨다.아담은 에덴 동산을 잘 지켜야 했다.사탄의 시험으로부터 그 동산의 복락의 상태를 잘 지켜야 했다. [16-17절]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 라.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에서 아담에게 한가지 명령을 주셨다.그것 은 하나님께서 주신 첫명령이며 최초의 율법이며 시험하는 명령이었 다.그 명령은 허용하는 것,금지하는 것 또 엄숙한 경고를 포함했다. 허용하는 것은 그 동산에 있는 각종 나무의 열매를 임의로,자유로, 먹고 싶은 대로 먹는 것이었다.아담에게는 그 동산에서 나는 무슨 과 일이든지 따먹을 자유가 있었다.그는 먹는 즐거움을 누릴 자유가 있 -48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었다.먹고 즐기는 것은 죄가 아니었다. 그러나 금지하는 것이 있었다.그것은 그 동산 가운데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는 것이다.하나님의 명령은 쉽게 보였다.하나님께서는 많은 것을 허락하시고 한가지만 금하셨다.사 실,그는 무엇을 명령하실 수 있는 분이시요 사람은 그의 명령을 따라 야 할 자이다. 하나님의 명령에는 사람을 시험하는 의도와 목적이 있었다.그것은 사람을 책임 있는 존재로 대우하는 것이었다.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기계로 만들지 않고 인격적 존재로 만드셨다.사람은 무엇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존재,즉 자유 의지를 가진 존재이었다.사 람은 삶과 죽음,행복과 불행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인격적 존재이 었다.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자원적 순종을 요구하셨다.순종은 선 이 되고 불순종은 악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은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는 엄숙한 경고 도 포함하였다.그 금지된 과일을 먹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을 의미하였다.사람이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반드시 죽는다는 것은 우주 적 철칙이다.순종은 생명이요 불순종은 죽음이다. 정녕 죽으리라 는 말은 과장된,헛된 경고가 아니고 참된 경고이었다.그 경고대로 사람 은 범죄했을 때 죽을 수밖에 없었다. 죄의 값은 사망이다 (롬 6:23).그 죽음은 영적 죽음,육신적 죽음, 영원한 죽음을 다 포함한다.영적 죽음은 그 영혼이 하나님과 단절됨 으로 참 평안을 잃어버리고 마음의 불안과 공포와 고통 속에 사는 것 이며,육신적 죽음은 육신이 늙고 병들고 연약하다가 마침내 죽는 것 이며,영원한 죽음은 영육이 함께 지옥 불못에 던지우는 것이다. 그러나 정녕 죽으리라 는 경고 속에는 또한 영원한 생명이 암시되 어 있다.사람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면 정녕 죽는다는 것은 사람이 -49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면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였다.영생 은 또한 에덴 동산 가운데 있는 다른 한 나무인 생명나무를 통해서도 암시되었다.성경 전체가 영생에 대해 증거한다.예수께서는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한다 고 말씀하신 적 이 있다(요 5:39).성경은 영생을 증거한다. 아담의 범죄는 죽음을 가져왔다.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은 죄씻음과 영생을 가져온다.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 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디도서 1:2-3,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의 명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요한일서 5: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 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처음 명령은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해야 한다는 원리를 가르쳐준다.그 순종의 원리는 신약시대인 오늘날도 변함없이 유효하다.이스라엘 백성의 실패는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목이 곧고 그의 음성을 항상 거역한 데 있었다(신 9:6-7). 그러므로 모세는 신명기 10:12-13에서 하나님의 뜻을 증거하기를, 이스라엘아,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라고 하였다. 선지자 사무엘도 순종에 대해 증거하기를,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50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라고 하였고 (삼상 15:22-23),전도서는 증거하기를,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 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고 하였다(전 12:13).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 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 라 고 하였고(롬 6:22),요한계시록은 땅에서 구속받은 14만 4천명의 성도들을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 라고 표현하였다 (계 14:4).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 결론적으로 두 가지 교훈을 받는다.첫째로,아담 은 하나님이 주신 처음 명령을 어겼고 아담 안에서 온 인류는 다 죄인 들이 되었고 죽을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 예수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는다.이것이 성경 전체에 약속된 복음이다. 우리는 이 말씀을 깨닫고 구원을 받았다.여러분 중에 아직도 구원받지 못한 분은 없는가?사람이 구원받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길밖에 없다. 둘째로,사람이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해야 한다는 것은 오늘날도 변 함 없는 진리다.인류의 불행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치 않는 데서 왔 다.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바는 죄와 불순종의 결 과는 멸망이라는 진리다.우리는 전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 죄의 낙을 누렸으나 이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가 되어 야 한다.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았고 영생을 얻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이제는 하나님의 명령과 뜻에 순종하는 자가 되자.하 나님의 명령과 뜻은 성경에 밝히 증거되어 있다.그러므로 우리는 성경 을 읽고 배우며 연구하고 거기에 계시된 하나님의 모든 뜻에 순종하자. -51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18-25절,여자를 만드심 본문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던 날,처음 여자를 만드신 목적 과 방법,그리고 결혼에 관해 증거한다. [18절]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 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여기시며 그 를 위해 돕는 배필 을 만드시기를 뜻하셨다.아담이 홀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 수 있었으나,하나님께서는 그를 위해 여자를 만드시고 가정을 이루게 하시기를 원하셨다.물론 거기에는 자녀 출산이라는 하나님의 뜻도 있었다.아담은 결혼을 통해 자녀들을 땅에 출산하여 야 했다.이것은 하나님의 작정하신 기쁘신 뜻이었다. 돕는 배필 이라는 원어(에제르 케네그도 ꔾꗾꗖדּוֹ ꖂ꘠)는ר 문자적으 로는 그 앞에 늘 있는 돕는 자 라는 뜻이다.영어성경들은 그에게 맞 는(혹은 적합한)돕는 자 (ahelpersuitableforhim)라고 번역하였다. 우리말에 배필 ( 配 匹 )이라는 말은 짝 이라는 뜻인데 좋은 번역 같다. 하나님께서 여자를 만드신 목적은 남자를 위해 항상 그의 곁에 있어 서 그와 교제하고 그를 위로하고 그를 도와주는 짝이 되게 하기 위함 이었다.여자는 남자를 돕는 짝이 되게 하기 위해 창조되었다. 남자와 여자는 둘 다 하나님의 형상이며 동등한 영적 특권을 누리 지만,이 세상에서 그들의 역할은 다르다.여자는 남자를 돕는 자로 지음을 받았다.이것이 하나님께서 여자를 만드신 뜻이었다.여자가 자신의 본래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곳은 바로 가정에서다.여성이 좋 은 주부가 되는 것은 여성으로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모범적 여인상을 가르친 성경은 잠언 31:10-31이다.거기에 보면, 모범적 여인을 현숙한 여인 이라고 표현하며 그 값은 진주보다 크다 고 말한다. 현숙한 이라는 원어(카일 ꖹꖏ)는ל 힘있는,훌륭한 이라는 -52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뜻이다.현숙한 아내는 가정에서 자기 남편을 잘 내조( 內 助 )하는 여인 즉 아내로서의 역할을 유능하게 잘 행하는 여인이다.그 본문에 보면, 그 여인은 살아 있는 동안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12절),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13절),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 서 그 집 사람에게 식물을 나눠주며 여종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15절), 간곤한[가난한]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20절), 그 집안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 하는 자이며(27절)그 자녀들은 일어나 그에게 감사하고 그 남편은 그를 칭찬한다고(28절)묘사되어 있다. [19-20절]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 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 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 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본절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순서를 말하지 않고 단지 사람 창조 에 대해 좀더 자세히 증거한다.하나님께서는 새와 들짐승도 흙으로 지으신 후 그것들을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셨다.사람이나 짐승의 몸 은 다 흙으로 지음받았으므로 죽을 때 다 흙으로 돌아간다(시 104:29; 전 3:20).아담은 모든 육축과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이름을 지어주었 다.여기에 아담의 지혜가 잘 드러나고 생물을 다스리도록 창조된 그 의 권위가 잘 나타난다.그러나 그런 생물들은 아담과 본질적으로 달 랐기 때문에 그것들 중에는 그에게 돕는 배필이 될 자가 없었다. [21-22절]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 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본문은 하나님께서 여자를 어떻게 만드셨는지를 알려준다.하나님 께서는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셨고 그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셨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셨다.이와 같이,처음 여자는 아담의 갈빗대로 -53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만들어졌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여자를 만드실 때 아담을 만드실 때처럼 흙을 사용 하여 독립된 한 사람을 만들지 않으셨다.그는 아담의 갈빗대를 사용 하여 여자를 만드셨다.그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의도를 잘 나타낸다. 하나님께서는 별개의 두 인격체를 만들지 않으셨다.그는 한 사람을 만드시고 그의 갈빗대로 다른 한 사람을 만드셨다.즉 여자는 남자의 갈빗대로 환원될 수 있는 자이었다.그 둘은 한 몸처럼,한 인격처럼 살아야 할 자들이었다.그것이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바이었다. 하나님께서 아담의 갈빗대를 사용하신 것은 뜻이 있어 보인다.그 는 아담의 머리뼈나 발뼈를 사용하지 않으셨고 그의 갈빗대를 사용하 셨다.그것은 여자가 남자를 지배하거나 남자의 짓밟힘을 받는 존재 가 아니고 사랑의 대상인 것을 잘 나타낸다.가슴은 사랑의 품이다. 사람이 사랑하면 가슴이 뛰고 사랑에 실패하면 가슴이 아프다.아내 를 구박하거나 학대하는 남편은 자신의 갈빗대를 스스로 치는 자와 같다.부부는 진심으로 서로 사랑해야 하는 관계이다. [23절]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이것을 남 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잠에서 깨어난 아담은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행하신 일을 알았다. 그는 자기 눈 앞에 서 있는 아름다운 여인이 하나님께서 바로 그의 갈빗대로 그를 위해,그를 돕는 배필로 만들어주신 아내임을 알았다. 그는 그 여자를 보고 이 사람은 내 뼈 중의 뼈요 내 살 중의 살이다 라고 외쳤다.그는 그 여자가 자기 몸의 소중한 한 부분이며 자기가 가슴으로 사랑해야 할 대상임을 알았다.그는 그를 여자라고 불렀다. 히브리어로 남자 는 라고 (אּישׁ) 이-쉬 하고 여자 는 잇솨(הꚋאּ)라고 한다.이-쉬에게서 나온 그는 잇솨라고 불리운 것이다. [24절]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54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본절은 결혼의 의미를 잘 말해준다. 떠난다 는 원어(아자브 ( ꕿꘝב 는 버린다 는 뜻이다.물론 이것은 자녀가 부모에 대해 가지는 효도 의 의무를 부정하는 말이 아니다.그러나 이것은 결혼이 부모와의 관 계에서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말해준다.사람은 어릴 때 부모의 보호 와 감독 아래 있으나 커서 결혼한다는 것은 이제 부모 곁을 떠나 독 립된 한 가정을 이룬다는 것을 의미한다.부모와의 관계에서 결혼은 부모를 떠나 독립된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이것은 결혼시키는 부모 입장에서도,결혼하는 자녀 입장에서도 알 아야 할 사실이다.부모가 결혼한 자녀를 자기의 통제 아래 두려고 할 때 갈등이 생긴다.효도는 자녀 편에서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며,부모 가 교훈은 할 수 있어도 강요할 수 없는 것이다.부모는 결혼한 자녀 가정의 독립성을 인정해야 하며 자녀도 결혼 후에는 부모의존적인 태 도를 버려야 한다. 결혼은 또한 부부간의 관계에서 보면 연합하여 한 몸이 되는 것이 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 다. 사랑은 연합이다.사랑의 노래인 아가서에서 신부는 신랑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기를,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구나 라고 한다(아 2:16;6:3).이것이 사랑의 성격이다. 사랑하는 부부는 서로 상대에게 붙잡혀 산다. 결혼한 남자는 부모를 떠나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이 된다.결혼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보다 더 밀접한 관계이다.부모와 자녀는 한 몸이 아니지만 부부는 한 몸이다.이것이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이며 그가 정하신 뜻이다.부부는 이 세상의 그 어떤 관계보다도,부모보다도, 친구보다도 더 가까운 관계이다.부부는 한 사람처럼 살아야 한다.즉 삶의 목적과 방식이 하나이어야 하며 돈주머니가 하나이어야 한다. 결혼의 이러한 원리를 알고 사는 부부들은 복되다. -55 -
창세기 2장:사람 창조 부부가 한 몸으로 사는 성경적 방법은 무엇인가?그것은 요약하면 사랑과 순종이다.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왜냐하면 그는 바로 자신의 갈빗대이기 때문이다.성경은 남편들아,아내 사랑하기를 그 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고 말 하고,또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 자기 아 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고 한다(엡 5:25,28). 또 성경에는 남편된 자들아,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고 말했다(벧전 3:7). 지금부터 3,500년 전,모세도 하나님의 법을 기록하기를,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취하였거든 그를 군대로 내어 보내지 말 것이요 무슨 직무든지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그는 일년 동안 집에 한가히 거하 여 그 취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 고 하였다(신 24:5).성경이 남편 들에게 교훈하는 바는 아내에 대한 바로 이런 사랑과 배려이다. 한편,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해야 한다.성경은 아내의 의무를 순종 이라는 말로 표현한다.에베소서 5:22-24는 말하기를,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 니라.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 게 복종할지니라 고 한다. 또한 베드로전서 3:1-6은 교훈하기를, 아내된 자들아,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 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너희 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위를 봄이라.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 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 -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