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528 -902??16???



Similar documents
할렐루야10월호.ps, page Normalize ( 할 437호 )

178È£pdf

내지-교회에관한교리

금강인쇄-내지-세대주의재고찰


회원번호 대표자 공동자 KR000****1 권 * 영 KR000****1 박 * 순 KR000****1 박 * 애 이 * 홍 KR000****2 김 * 근 하 * 희 KR000****2 박 * 순 KR000****3 최 * 정 KR000****4 박 * 희 조 * 제

With_1.pdf

º´¹«Ã»Ã¥-»ç³ªÀÌ·Î

ÁÖº¸

2015년9월도서관웹용

<34BFF9C8A320B4DCB8E9B0EDC7D8BBF32E706466>

hwp

¿©¼ºÀαÇ24È£

2014학년도 수시 면접 문항

»êÇÐ-150È£

<C1DF29B1E2BCFAA1A4B0A1C1A420A8E85FB1B3BBE7BFEB20C1F6B5B5BCAD2E706466>

....pdf..

어린이 비만예방 동화 연극놀이 글 김은재 그림 이 석

레이아웃 1


±èÆ÷ºÏºÎ¼Ò½ÄÁö-2È£2¼öÁ¤


ÆÞ¹÷-Æîħ¸é.PDF

152*220

#遺€?됱궗?뚮뱾168?

hwp

sk....pdf..

ÀÚ¿øºÀ»ç-2010°¡À»°Ü¿ï-3

0.筌≪럩??袁ⓓ?紐껋젾 筌


<3032BFF9C8A35FBABBB9AE5FC7A5C1F6C7D5C4A32E696E6464>

나하나로 5호

ÁÖº¸

10월추천dvd

Vision Mission T F T F T F T

8

안 산 시 보 차 례 훈 령 안산시 훈령 제 485 호 [안산시 구 사무 전결처리 규정 일부개정 규정] 안산시 훈령 제 486 호 [안산시 동 주민센터 전결사항 규정 일부개정 규

심장봄호수정-1


사회복지 Social Welfare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은 우리나라 사회복지관의 효시로써, 사회적 상황과 시대적 요구에 따라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감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 만들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희망이 되어드리고 도움을 주

03 ¸ñÂ÷

750 1,500 35

<3635B1E8C1F8C7D02E485750>

장깨표지65



통계내지-수정.indd

º»ÀÛ¾÷-1

È޴ϵåA4±â¼Û

Drucker Innovation_CEO과정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

01¸é¼öÁ¤

Çѹ̿ìÈ£-197È£

¾ç¼ºÄÀ-2

춤추는시민을기록하다_최종본 웹용

³»Áö_10-6

해피메이커 표지.indd

우리 옆에 계신분과 인사하겠습니다

3¿ù.PDF

글청봉3기 PDF용

Á¦26È£Ãâ·Â

<B3EDB9AEC0DBBCBAB9FD2E687770>

제 1 과 제자로 부르시니 1. 주님을 따라오라는 말씀에 무엇인가를 버려두고 즉시 순종하였다. 그들이 버린 것은 배와 그물이었는 데, 그것은 곧 생업을 포기한 것이다. 2.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려고. 전도나 선교를 의미한다. 1. 따르다 는 제자도의 핵심 동사이


병원이왜내지최종본1

¼øâÁö¿ª°úÇÐÀÚ¿ø

!

09 ½ÅÇù 12¿ùb63»ÁöFš

ITFGc03ÖÁ¾š


<B1DDC0B6B1E2B0FCB0FAC0CEC5CDB3DDB0B3C0CEC1A4BAB82E687770>

기본소득문답2

Jkafm093.hwp

141018_m

DocHdl2OnPREPRESStmpTarget

Slide 1

소식지수정본-1

- 2 -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

( 단위 : 가수, %) 응답수,,-,,-,,-,,-,, 만원이상 무응답 평균 ( 만원 ) 자녀상태 < 유 자 녀 > 미 취 학 초 등 학 생 중 학 생 고 등 학 생 대 학 생 대 학 원 생 군 복 무 직 장 인 무 직 < 무 자 녀 >,,.,.,.,.,.,.,.,.

2003report hwp

041~084 ¹®È�Çö»óÀбâ

歯이

SIGIL 완벽입문

2016년 신호등 10월호 내지.indd

~

¿ì¸®Áö02¿ùmj3

< DC1A6C1D6C1BEC7D5BBE7C8B8BAB9C1F6B0FCBBE7BEF7BAB8B0EDBCADC7A5C1F62E696E6464>

CT083001C

2저널(11월호).ok :36 PM 페이지25 DK 이 높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물을 구하러 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본 사업은 한국남동발전 다닐 정도로 식수난이 심각한 만큼 이를 돕기 위해 나선 것 이 타당성 검토(Fea

KFF56È£¼öÁ¤

#7단원 1(252~269)교

5월전체 :7 PM 페이지14 NO.3 Acrobat PDFWriter 제 40회 발명의날 기념식 격려사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투자도 방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26

새로운 지점에서 단이 시작하는 경우 기둥코로 시작하라고 표시합니다. 기둥코(standing stitch)로 시작하는 방법은 YouTube 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수 용어 팝콘뜨기: 1 코에 한길긴뜨기 5 코, 바늘을 빼고 첫번째 한길긴뜨기코의 앞에서 바늘을 넣은

01정책백서목차(1~18)

cwma-hkc hwp

전도정책자료집-1

조사구번호 가구번호 - 한국종합사회조사 성균관대학교서베이리서치센터 종로구성균관로 전화

_¸ñÂ÷(02¿ù)

연구노트

Transcription:

20131222-980_2012528-90216 13. 12. 21. 4:01 Page 1 제980호 2013년 12월 22일(주일) (1994.8.2 등록번호 다-3802호) 성경 중심의 교회 온누리교회는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 기 위하여 생명까지도 던진 故 하용조 목사가 1985년 10월 6일 창립한 사 입니다. 도행전적 바로 그 교회 복음 중심의 교회 선교 중심의 교회 긍휼을 베푸는 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문화를 심는 교회 http://news.onnuri.or.kr 발행인:이재훈 편집국장:장선철 부장:김남원 기자:정지은, 오은지, 조유진, 조은실 / 140-240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271-106 / 신문사 3215-3199 / 570-7611 서빙고 793-9686 양재 573-9686 온누리와 함께 메리크리스마스 찾아가는 예배, 선물 안 받기 운동, 콘서트 등 풍성 교회 이웃 가족이 함께 보내는 의미 있는 성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 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교회가 다양한 축하 행사를 준비했다. 사랑 나눔 콘서트부터 독 거노인들과 함께 드리는 찾아가는 예배 까 지 다양하다. 선물 안 받기 운동에 참여하는 대신 어려 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도 있고, 온 가 족이 함께 콘서트를 관람할 수도 있다. 성탄 축하예배는 오전 9시, 11시30분, 오후 2시에 드린다. 서빙고는 25일 저녁 7시30분에 본당에서 크리스마스 패밀리 콘서트를 열고, 양재는 탈북자와 외국인 노동자를 돕기 위한 사랑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부천 차세대는 선물 안 받기 운동을 하는 대신 부모가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뜻 깊은 행사를 준비했다. 수원은 크 리스마스 칸타타와 뮤지컬을 준비했다. 인천은 오늘(22일) 3부 예배에서 Happy Christmas Festival 을 주제로 율동 및 성극, 스킷드라마, 난타공연 등을 선보이고, 양지 는 오늘 예배에서 마라나타 성가대가 크리 스마스 칸타타를 한다. 25일에는 여성예배 팀이 온누리요양센터 방문하고, Pole2공동 체와 함께 노방전도를 한다. 아동센터도 방 문한다. 강동은 24일 저녁 8시 나비쇼핑몰 앞에서 성탄 맞이 콘서트를, 평택은 찬양사역팀 음 악회를 연다. 남양주는 세례식과 부서별 발 표회를, 대전은 성탄축하예배를 드린다. 대청은 경남 사천, 전북 익산, 강원 화천, 충 북 진천 등 전국각지에서 크리스마스 블레 싱과 사랑愛나눔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차 세대는 영역별로 다채로운 성탄 행사를 준 비했다. 예꿈은 필리핀 친구 돕기 저금통을 모으고, 미혼모 쉼터, 사회복지시설 등지로 일일 아웃리치를 떠난다. 꿈땅은 해피 크리 스마스 공연을 열고 부서별로 사회복지시설 방문 또는 기부를 한다. 파워웨이브는 성탄 토요패션을 진행한다. 또 무료급식 봉사, 소 년소녀 가장 집 등을 방문한다. / 김남원 부장 one@onnuri.org CGNTV 시니어선교 캠페인 더 멋진 세상, 해외봉사단원 모집 아프리카 세네갈 파견 CGNTV가 시니어 선교동원 캠페 인을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인생의 후반기를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할 시니어들을 일으켜 국내외 선교현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 램이다. CGNTV는 2014년 시니어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교회 및 선교단체와 협력하여 시니어 선교에 관련된 기 획보도, 기획대담, 특집 다큐멘터리, 문화 프로그램 등을 집중적으로 선 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내년 4월부터 방송되는 신규 문화 프로그램은 약 9개월간 시니어들의 선교훈련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CGNTV에서 방송에 참여할 시니어 선교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시니어선교단원으로 선발되면 협력기관을 통해 이론 강 의, 현장실습, 국내외 아웃리치를 경 험하게 된다. 이훈 목사는 오늘날에는 사회 곳곳에서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섬 기는 어르신들이 필요하다 며 시니 어 선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CGNTV 시니어선교 캠페인은 온 누리교회, 남서울은혜교회, 시니어 선교한국, 나섬공동체가 함께 한다. / 김남원 부장 one@onnuri.org NGO 더 멋진 세상에서 해외 봉 사단원을 모집 중이다. 해외봉사단원으로 선발되면 아 프리카 세네갈에서 질병예방, 보건 지원, 의료정보 수집 등의 임무를 수 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1년 이상 해외봉사활동이 가능한 간호사(조 무사) 자격증 소유자로 파견을 위한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관련분야 봉사활동 경험자를 우대한다. 항공비, 주거비, 생활비 등 이 지원된다. 지원방법은 NGO 더 멋진 세상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12월 25일까지 이 메일(betterworld87@gmail.com)로 보내면 된다. 문의: 02-2271-2246 / 김남원 부장 one@onnuri.org 평택 8주년 감사 및 이취임예배 오늘(22일) 오후 5시 평택 온누리 교회 본당에서 창립 8주년 감사예배 및 담당목사 이취임예배가 열린다. 이날 김소리 목사가 취임하고, 박철 웅 목사가 이임한다. /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장로합창단 단원 모집 온누리교회 장로들로 구성 된 온누리장로합창단에서 단 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온누리교회 장 로로 매주 토요일 오전 6시 서 빙고 온누리교회 성가대실에 서 실시하는 연습에 참여할 수 있어야한다. 오디션은 2014년 1월 4일 오전 6시 30분에 실시된다. 지 원자들은 자유곡 1곡을 준비 해오면 된다. 신청 및 문의: 박상송 장로 (010-5254-5358)

20131222-980 _2012528-90216 13. 12. 21. 4:01 Page 2 주일강단 마리아에게 전해진 좋은 소식 삶 속에서 마리아의 아멘을 받아들으십시오. 이재훈 목사 놀라운 성탄의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눅 1:26~38 때문에 마리아를 중심으로 기록했습니다. 누가복음은 예수님의 탄생으로부터 시작하 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특별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만 주어지 앙의 어떻게 입니다. 그러나 마리아의 어떻게 는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입니다. 마리아 지 않고 사가랴와 엘리사벳을 통해 태어난 세 는 인사였습니다. 의 어떻게는 수용적인 믿음의 자세에서 나온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성탄의 세 가지 놀 라운 사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째는 하나 례요한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메시야를 세상에 보내실 때 언제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것입니다.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성령께서 네게 임하 님이 사람이 되시고, 둘째는 처녀가 아들을 낳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보내실 지를 준비하셨 실 것이며 지극히 높으신 분의 능력이 너를 감 고, 셋째는 마리아가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 습니다. 그리고 누가 예수님의 탄생을 예비할 그러자 천사가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 싸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거룩한 아기 였다는 것입니다. 지도 준비하셨습니다. 라. 마리아야, 네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 보 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35절). 처녀 마리아는 자신의 몸을 통해 예수님이 태어나도록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드리며 순종 사가랴의 믿음과 마리아의 믿음 아라. 네가 잉태해 아들을 낳을 것이다. 그러면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는 위대한 이가 될 많은 경우 예수님이 동정녀에게서 탄생했는 지를 설명할 때 죄가 없이 태어나야 하기 때문 했습니다. 것이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 불릴 것 이라고 설명하는데 그것은 정확한 설명이 아 여러분, 성탄을 맞이하면서 마리아의 믿음과 하나님은 세례요한의 출생부터 예수님의 출 이다. 주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 조상 다윗의 보 닙니다. 순종을 다시금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리 생을 준비하셨습니다. 좌를 주실 것이다. 그는 야곱의 집을 영원히 다 여러분, 여인의 몸에서 태어나면 죄가 없습 아를 신성시하는 것은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지난주에 살펴본 대로 천사 가브리엘이 제사 스릴 것이며 그의 나라는 결코 끝나지 않을 것 니까. 처녀의 몸에서 태어나면 죄가 없는 인간 마리아의 믿음을 높이 평가하지 않은 것도 잘 장 사가랴에게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아이를 이다 (30~33절). 예수님은 지극히 높으신 이 이 됩니까. 남자는 죄가 있고 여자는 죄가 없습 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낳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을 때 믿지 않았습 의 아들이며 다윗의 왕위를 받은 사람입니다. 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태 동정녀 마리아 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가랴 가정에 세례요 한이 태어나게 하시고 세례요한을 통해 예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인 동시에 다윗의 아 들입니다. 이사야 9장에 나타난 예언이 이뤄진 어났기 때문에 죄가 없습니다. 인간의 역사에서는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 님의 탄생을 예비하게 하셨습니다. 사건입니다. 는 일이 지극히 높으신 분의 말씀으로 이루어 하나님은 구세주를 세상에 보낼 때 나사렛의 세례요한과 예수님의 출생에는 공통점이 있 한 아이가 우리를 위해 태어났다. 우리가 한 졌습니다.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가 일어난 것 가난한 여인을 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세상 습니다, 그것은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전해진 아들을 얻었다. 그의 어깨에는 주권이 있고 그 입니다. 에 보낼 때 부유한 서기관의 딸인 마리아를 선 초자연적인 탄생이었다는 것입니다. 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원 하나님은 자연의 법칙을 무너뜨리지 않습니 택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시 엘리사벳은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나이에 세 하신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 불릴 것이다. 그분 다. 하나님의 기적은 질서를 파괴하지 않습니 세상 사람들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고, 부러 례요한을 낳았고, 마리아는 처녀의 몸으로 예 의 넘치는 주권과 평화는 다윗의 보좌와 그의 다. 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믿지 않는 이유가 질 워하지 않았던 여인 마리아를 통해 예수님을 수님을 낳았습니다. 둘 다 초자연적인 탄생입 왕국 위에 끝없이 펼쳐질 것이다. 지금부터 영 서가 무너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니다. 그러나 차이점이 있습니다. 원히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견고히 세우실 것 나 하나님이 일으킨 기적은 자연을 무너뜨리 그 여인의 마음은 온전히 하나님을 향해 있 사가랴는 제사장이었지만 천사 가브리엘이 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열정이 이것을 이루실 지 않습니다. 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여인을 주목하시고 그 전해준 소식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했고, 것이다 (사 9:6~7). 보십시오. 예수님이 성령의 능력으로 마리아 여인을 통해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 예수님을 나사렛의 가난한 여인인 마리아는 천사 가브 구약에 나타난 메시아의 예언 중 가장 명확 에게 잉태되었지만 바로 출산하지 않았습니 보내셨습니다. 리엘이 전해준 소식을 믿음으로 받아들였습니 한 예언입니다. 한 아기가 태어날 것인데 그 아 다. 모든 여인들이 겪는 출산의 과정을 마리아 신약성경은 예수님의 탄생을 논리적으로 증 다. 이것은 놀라운 차이입니다. 이가 누구입니까. 그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도 겪었습니다. 성령으로 잉태하였지만 출산 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동정녀에 천사 가브리엘에게 엘리사벳이 아이를 낳을 아기로 오시는 것입니다. 그 분은 다윗의 왕으 의 과정이라는 질서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게서 태어나신 것을 로마서처럼 논리적이나 것이라는 소식을 들은 사가랴의 반응이 어땠 로 오실 것이다. 그 아이는 다윗의 후손 예수 하나님의 기적은 자연 법칙에 스며들게 되어 교리적으로 증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요셉 습니까. 그리스도입니다. 이 엄청난 예언이 마리아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자연의 법칙에 충 과 마리아의 두렵고 떨리는 반응을 통해서 예 사가랴가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제가 어떻 게 임한 것입니다. 돌하지 않습니다. 수님의 탄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셨다는 기사 게 이 말을 확신하겠습니까? 나는 늙었고 내 아내도 나이가 많습니다 (18절). 마리아는 이 말씀을 듣고 이렇게 대답했습니 다. 전능하신 능력이 임하면 는 신약성경의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기록되 어 있습니다. 당연한 대답 같지만 이것은 불신앙의 대답입 니다. 불신앙 어떻게 와 믿음의 어떻게 보아라. 네 친척 엘리사벳도 그렇게 많은 나 마태복음은 육신의 아버지였던 요셉을 중심 마리아는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전해진 소식 이에 아이를 가졌다. 아이를 갖지 못하는 여자 으로 기록했고, 누가복음은 육신의 어머니인 을 들었을 때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가브리엘 마리아가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처녀인 제 라 불렸는데 임신한 지 벌써 여섯 달째가 됐다. 마리아를 중심으로 기록했습니다. 두 책에서 천사가 마리아에게 기뻐하여라 은혜를 입은 게 어떻게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 (34절).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전혀 없다 (36~37 기록하고 있는 대상이 다릅니다. 자여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 라고 인사를 했 이 대답은 사가랴의 대답과 비슷한 것처럼 절). 마태복음은 유대인을 대상으로 기록한 책이 습니다. 마리아는 그 인사가 아무에게나 주어 보이지만 정반대입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에게 세례요한이 태어나 기 때문에 남성적인 시각에서 기록했고, 누가 지는 인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약 사가랴의 어떻게는 불가능한 일이 어떻게 이 야만 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천사 가브 복음은 이방인과 연약한 자를 생각한 책이기 시대에는 주께서 함께 하신다는 인사는 아무 뤄질 수 있느냐를 묻는 어떻게 입니다. 불신 리엘이 마리아에게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

20131222-980 _2012528-90216 13. 12. 21. 4:01 Page 3 2013년 12월 22일(주일) 제980호 2, 3 니다. 사람들은 증거를 통해 믿음을 갖습니다. 도 나타납니다. 그것이 질병이든, 연약한 상황 멜 깁슨이 만든 Passion of Christ 라는 영화 들이 이뤄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순전히 아멘 천사 가부리엘은 마리아의 믿음을 견고하게 이든지 간에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 으로 응 를 보면 멜 깁슨이 마리아를 잘 부각을 시켰습 으로 순종하는 우리의 믿음을 통해서 놀라운 세우기 위해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예를 들어 답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 일들을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약에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황에서 아 기적이 나타납니다. 여러분, 아멘 은 놀라운 것입니다. 아멘 의 다를 향해 갈 때 흥분하지 않았습니다. 그 장면 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만약 마리아가 한국 놀라운 성탄의 축복 이를 낳은 여인들이 많습니다. 아브라함의 아 능력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아멘 의 능력은 의 어머니였다면 어땠을까요. 아마도 온몸으 내 사라, 이삭과 야곱의 아내도 아이를 낳지 못 목소리가 크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 로 막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침착했 성탄은 하나님이 사람이 된 사건입니다. 처 하는 상태에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한나를 통 늘 살펴본 것처럼 마리아의 순종과 고백이 있 습니다. 당황하거나 끼어들지 않았습니다. 이 녀가 아들을 낳은 사건입니다. 그리고 마리아 해서는 사무엘이 태어났습니다. 또 마리아가 을 때 아멘의 능력이 이루어집니다. 것이 바로 마리아의 순종을 보여주는 것입니 가 믿음으로 그것을 받아들인 사건입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엘리사벳도 아 마리아의 영성은 맑고 투명한 아멘 의 영성 다. 세상 죄를 모두 지고 가는 예수님의 길을 인간을 만드신 분이 인간이 되고, 시간을 만 이를 낳을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말 입니다. 중세 예술가들이 성경에 나오는 인물 육신의 어머니가 정을 앞세우면 막으면 안 된 드신 분이 시간 속으로 들어오고, 역사의 주인 씀으로 세례 요한을 낳았습니다. 들을 많이 표현했는데 마리아는 아무런 색을 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순종한 것입 이신 분이 역사 속으로 들어오신 사건이 바로 구약의 모든 사건들이 누구를 위해서, 무엇 칠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마리아는 니다. 성탄입니다. 이 모든 사건은 하나님의 전능하 을 위해서 일어난 사건들입니까. 바로 예수님 가장 맑고 깨끗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의 순종은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신 능력인 아멘 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을 위한 것입니다. 두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사도행전 1장에 여러분, 마리아가 믿음으로 메시아의 부모가 성령의 능력이 임하면 동정녀의 몸으로 아이 되는 일을 받아들였다면 처녀의 아들로 오신 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 메시야를 믿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 땅에 저히 불가능한 상태에도 전능하신 능력이 임 오신 예수님을 믿는 것은 처녀의 아들로 오신 하면 아이가 태어납니다. 메시야를 믿는 것입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의 가까운 친족 엘리 우리 삶 속에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일들 사벳에게 일어난 사건을 이야기 하고 있는 이 이 있습니다.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상황 유는 마리아의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 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상황이라도 하나 해서입니다. 그래서 마리아가 가까이에서 만 님의 말씀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그 믿음을 받 날 수 있는 사람에게 실제로 일어난 기적 같은 아들이십시오. 놀라운 성탄의 축복을 경험하 일을 설명해주는 것입니다. 게 될 것입니다. 날마다 우리에게 성탄의 축복 그런데 여기서 여섯째 달이 되었다는 말씀이 이 임하게 해달라고 간구하십시오. 나옵니다. 왜 천사 가브리엘은 여섯째 달 되 마리아의 아멘 을 받아들이고 삶 속에서 아 었을 때 는 표현을 마리아에게 했을까요. 멘의 능력을 체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제가 생각할 때는 임신한 지 여섯째 달이 되 바랍니다. 면 눈으로 임신한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가 봐도 엘리사벳이 아이를 잉태했다는 것 기도합시다. 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더군다나 그 아 이가 성령 충만해서 복중에서 뛰놀며 예수님 이 땅에 보내신 메시아의 어머니가 되었던 의 오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 시기에 마리아의 맑고 깨끗하고 순전한 믿음을 본받 하나님이 마리아를 찾아온 것입니다. 기를 원합니다. 놀라운 아멘의 능력 하나님의 말씀 앞에 아멘으로 하나님의 통로가 되었던 마리아처럼 우리도 하나님 앞에 아멘으로 응답함으로 그러자 마리아가 대답했습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의 여종입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제게 마리아의 믿음과 순종 보면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가 제자 하나님의 통로가 되기를 원합니다. 익숙한 주문처럼 반복하는 아멘이 되지 아니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러자 천사가 마리 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무엇 하고 마음 없이 믿음 없이 습관적으로 반복 아에게서 떠나갔습니다 (38절). 마리아는 어떻게 이런 엄청난 소식을 아멘 을 보여줍니까. 마리아의 순종에는 일관성이 하는 아멘이 아닌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이 이 문장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아멘 입니 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평소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나타나는 다. 말씀대로 이뤄지기를 원한다는 의미입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태도가 있었기 때 마리아는 단순히 한 가지 사건만을 믿는 것 온전한 아멘 되게 하여 주옵소서 다. 문입니다. 이 아니라 일평생을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한 믿음으로 예수님이 열두 살 때 성전에 올라가서 아버 으로 순종했습니다. 그녀는 순전한 믿음의 삶 아멘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처녀의 몸 지 집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마리아는 그때에도 을 살았습니다. / 정리 김남원 부장 one@onnuri.org 에서 아이가 잉태되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납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두었습니다. 예 하나님은 이런 믿음의 여인을 택하셔서 하나 일러스트 yje 니다. 이것이 바로 아멘 의 능력입니다. 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흘려들었는 님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마리아를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이 말씀을 통해 우리 데 마리아는 마음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마리 통로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에게 찾아올 때 아멘 으로 받아들이면 마리 아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향해 여러분, 오늘 이 시대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아의 몸에서 일어난 동일한 사건이 우리에게 가실 때에도 막지 않습니다. 말씀에 순전히 아멘으로 응답할 때 놀라운 일

20131222-980 _2012528-90216 13. 12. 21. 4:01 Page 4 4 송구영신 40일 새벽기도회 2013년 12월 22일(주일) 제980호 12월 16일 은혜와 진리 요한복음 1:14-17 우리 구원을 세 가지 시제로 설명하면, 과거에 입니다. 구약은 진리이신 하나님, 엄격한 하나님 패한 상황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진리 이 믿기 힘들어 합니다. 사람들의 깊은 마음속 모든 죄를 용서 받고 의롭게 된 것을 칭의 라 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약을 정확하게 읽으면 입니다. 어떤 철학, 도덕, 노력으로도 죄에서 벗 에는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 는 생각이 있 고 합니다. 현재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십자가의 어날 수 없습니다. 습니다. 내가 값을 지불해야 한다. 세상에 공짜 것은 성화 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래에 이루어 은총이 얼마나 귀한지 알게 됩니다. 구약에 나 셋째,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공의로 는 없다 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은혜가 받아들 질 구원을 영화 라고 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의 타난 하나님의 공의를 체험하지 않으면 신약에 운 심판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토 여지지 않는 것입니다. 롭게 된 것과 미래에 영광스럽게 될 것은 잘 믿 나타난 은혜의 하나님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록 은혜로우신 하나님이 지옥을 만드실 리 없 우리는 흔히 은혜 라고 할 때 모든 것을 덮어 고 은혜도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재 모습 은혜가 은혜가 되기 위해 전제되어야 할 다섯 다 고 합니다. 지옥을 만드신 하나님이라면 은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에는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자기 의, 가지 진리가 있습니다. 혜의 하나님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 은혜는 진리를 드러냅니다. 우리가 얼마나 죄인 자신의 공로, 노력에 근거해서 하나님과 교제하 첫째, 인간은 완전히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절 지 않습니다. 지옥이 없으면 은혜도 없습니다. 인가가 드러날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더 드러납 려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종교에도 은혜의 부 망스러운 존재라는 것입니다(롬 3:10-12). 우리 넷째.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는 하나님의 니다. 진리를 외면하면 은혜는 사라집니다. 진리 분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적인 은혜는 중에 의인은 없습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부 자유로운 결정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 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성취한 것이 오직 성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패한 것은 마음 (렘 17:9)입니다. 진리를 받아들 지 않으셔도 하나님은 여전히 의로우십니다. 하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진리를 받아들일 때 하 은혜밖에 없습니다. 은혜를 바로 깨닫지 못하면 이지 않습니다. 나 자신은 괜찮은 사람으로 여 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셔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 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있습니다. 우리 삶은 어느덧 종교생활이 되고 맙니다. 우 깁니다. 그러나 인간은 실망할 존재가 아니라 다.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놀랍게도 이 은혜를 받아들인 사람은 진리를 리가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알지만, 왜 절망해야 할 존재입니다. 이 세상에 의로운 사 결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 베푸 행할 능력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아래 우리의 은혜가 놀라운 은혜가 되지 못할까요? 람은 없습니다. 시기로 결정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사는 사람은 진리의 수준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은혜만을 봤기 때문입니다. 진리가 은혜를 놀라 둘째, 우리는 스스로 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다섯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쏟아 부으실 하 더 엄격한 기준을 갖고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운 은혜로 만듭니다. 진리를 외면하고 추구하지 것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멀리 뛰어도 그랜드캐 나님의 공의로운 징벌을 하나님 자신에게, 스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면 사모할수록 우리의 않기 때문에 우리 삶에 은혜의 고백이 없는 것 넌을 뛰어넘을 수는 없듯이 인간의 힘으로는 부 로 감당하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사람들 삶이 더욱 진리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이재훈 목사 12월 18일 은혜와 기쁨 누가복음 15:1~7 예수님 당시에 종교지도자들의 눈에 비친 예 세 가지 비유의 공통점 역시 세 가지입니다. 로 목자는 그 한 마리의 양을 찾을 때까지 찾은 회개하면 내가 받아주겠다 고 합니다. 그러나 수님의 모습은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예수님 첫째,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것 입 것입니다(4절). 여인의 열 드라크마 비유는 두 복음은 내가 이미 용서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은 이들의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누가복음 15장 니다. 목자는 양을, 여인은 드라크마를, 아버지 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생계를 위해 귀한 것일 돌아오라 고 합니다. 이미 용서하시고 기다리고 에서 세 가지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는 아들을 잃어버렸습니다. 잃어버렸다 는 것 수도 있고, 당시 열 드라크마는 여인의 패물이어 계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먼저 전해야 합니다. 첫 번째 비유는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두고 잃 은 존재가 사라졌다는 뜻이 아니라 주인이 바 서 한 드라크마를 잃어버리면 나머지가 무용지 그러나 비유에서는 두 아들 다 아버지의 마음 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아 나선다는 비유입니 뀌었다 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나의 존재가 있 물이 되었기 때문에 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은혜를 거부했습니 다. 목자는 결국 그 양을 찾아서 기쁨으로 돌아 으면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소속 어떤 것이든지 여인에게는 가치 있는 것이었습 다. 둘째 아들은 자신이 지은 죄 때문에, 첫째 아 와서 이웃과 함께 양을 다시 찾은 기쁨을 나누 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속해야할 인간이 하나 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습 들은 스스로를 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었다는 내용입니다. 님께 속해있지 않을 때가 잃어버린 상태 입니 니다.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로 갔는지 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주는 기쁨의 잔치에 참 두 번째 비유는 열 드라크마를 가진 여인이 집 다.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잃어버려진 상 수가 없었기 때문에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 여하고 있습니까? 첫째, 둘째 아들처럼 종의 의 안에서 한 드라크마를 잃어버렸는데, 샅샅이 집 태로 태어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든 영혼을 습니다. 식, 죄책감 때문에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지 을 다 뒤져서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찾았고 이웃 사랑하시되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십니다. 셋째, 잃어버린 것을 찾았을 때 이웃, 친구와 는 않습니까? 내 안에 기쁨이 없다면 그 이유는 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동일한 사랑으로 귀하게 보십니다. 함께 기쁨의 잔치를 벌였다는 것입니다. 잃어버 단 한가지입니다. 아버지의 은혜를 받아들이지 세 번째 비유는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두 아들 둘째, 무엇인가 가치 있는 것 을 잃어버린 것 린 자녀를 시궁창에서 다시 찾았을 때 냄새난다 않았기 때문입니다. 은혜는 겸손하게 받으면 됩 이 있었는데,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유산을 입니다. 소중한 만큼 찾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고 멀리하는 부모가 있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나 니다. 내가 어떠한 삶을 살았든지 아버지의 은 받아서 허랑방탕한 삶을 살다가 다 탕진한 뒤에 양은 다리가 짧기에 잘 구른다고 합니다. 스스로 님은 우리에게서 죄와 허물의 냄새가 나더라도 혜는 나에게 언제나 향하고 있음을 믿으십시오.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아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을 보고 누워 있는데, 누군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오늘 비유에서도 아버지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기쁨, 그 감격이 우리 버지는 그 아들을 다시 찾은 기쁨에 잔치를 베 가 뒤집어 주지 않으면 가스가 점점 차올라서 는 아들을 이미 용서하고 기다리고 있었음을 알 에게 회복되는 귀한 40일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 풀어서 이웃과 함께 기뻐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죽든가, 들짐승의 먹이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율법은 네가 으로 축원합니다.

20131222-980 _2012528-90216 13. 12. 21. 4:01 Page 5 제980호 2013년 12월 22일(주일) 송구영신 40일 새벽기도회 5 12월 17일 로봇 다리 세진이 안녕하세요. 로봇다리 수영선수 김세진이라 완전 징그러워. 재수 없어. 장애인이야. 그러 로 태어난 거야. 그래서 매일 밤 울면서 기도 고 합니다. 저는 제 자신을 로봇 다리 세진 면 누나가 저를 안고 화장실에 가서 울었습니 했습니다. 착하게 살게요. 거짓말 하지 않을 이 라고 부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다. 혹시라도 선생님이 위로를 해줄까 수업에 게요. 엄마 말 잘 들을게요. 제가 사람이 되게 이렇게 별명을 지은 이유는 어렸을 적에 어 들어갔는데, 선생님이 그러시더래요. 60년대 해주세요. 저의 첫 번째 꿈은 사람이 되는 것 떻게 하면 남들이 나를 한 번에 알 수 있을 드라마 찍나? 애 놓고 와. 그러면 다시 울면 이었습니다. 땅 바닥에 앉아서 바라본 세상은 까? 생각하다가 제 다리가 로봇다리처럼 생 서 엄마에게 맡기고 다시 학교에 갔던, 그런 너무도 높았고, 무서웠고, 친구도 없이 외로웠 겼기 때문에 다들 금방 아실 것 같아서 그렇 누나입니다. 그런 누나가 지금은 결혼을 했습 습니다. 친구들처럼 뛰고 싶고 걷고 싶고 함께 게 부르게 되었습니다. 니다. 놀이터도 가고 싶은데, 늘 혼자 놀아야만 했습 저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 살아가면서 다리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니다. 그랬던 아이를, 걷기 위해서 의족을 하 업을 했는데요, 문제가 있었던 아이는 아니고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깊은 강을 건너는 기 위해서 뼈를 깎는 수술을 해야만 했습니다. 요, 운동선수이자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어느 다리가 될 수도 있고, 저처럼 걷기 위한 다리 수술 중에서 가장 아픈 수술이 뼈를 깎는 수 학교에서는 사고로 죽어도 좋다는 각서를 쓰 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 한 아이의 다 술이라고 합니다. 4살부터 시작된 수술을, 아 라고 했고, 어느 학교에서는 제가 중요한 시합 리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와잉 픔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걷고 싶었기에, 너 에 나가야 했는데, 그 때 시험에 빠졌다고 0점 가푸라는 물도, 전기도 잘 들어오지 않는 곳에 무나도 간절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을 받았습니다. 체육 시간에 축구를 배웠는데, 드리블을 못한다고 0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는 아이인데, 이 아이가 오토바이 사고로 오 른쪽 다리가 부러졌답니다. 그런데 엄마가 아 수술보다 힘든 것이 재활훈련입니다. 제가 지옥훈련이라고 부를 만큼 힘들었습니다. 엄 김세진 형제 남들보다 조금 늦게 가더라도 검정고시를 택 이를 무당에게 맡겨서 다리가 썩어서 절단을 마와 함께 타이어를 메고 모래사장을 기어 다 해보자, 해서 그날로 교복을 버렸습니다. 다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아이가 했던 첫 번 니고, 계룡산을 올랐습니다. 제일 힘들었던 것 힘이 빠져서 그만 뒀습니다. 날 아침에 눈을 떴는데 친구들이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없이 울었습니다. 왜 나는 저런 평범함조차 갖지 못하는 걸 까? 베란다에서 계속 울다가 도저히 이렇게 울어서는 안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부터는 울지 말자.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 을 꾸자. 내게 주어진 환경에 눈을 감고 목표 에 눈을 떠보자. 그랬더니 안되던 공부도 되 더라고요. 중학교 과정을 4개월 만에 졸업하 고, 고등학교 과정을 3개월 만에 졸업했습니 다. 내친김에 대학도 도전해 보자 라는 생각 을 엄마에게 말씀드렸더니, 그래, 좋아. 대신 장애인이라는 계급장을 떼고 가 라고 하셨습 니다. 그래서 일반 수시 전형으로, 4년 장학생 으로 16살의 어린 나이로 성균관 대학교에 입 학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린 나이 에 대학교에 갔는데, 괜찮나요? 라고 불어보 시는데, 약간의 자랑을 하자면, 6과목 중에 4 과목을 A+를 받았습니다. 째 기도가 난 튼튼한 다리와 튼튼한 형이 갖 은 거실에 이불을 깔아놓고 매일 넘어지는 연 애기 때 엄마에게 물어봤습니다. 엄마, 왜 사실, 저와 엄마와의 만남은 조금 특별한데 고 싶어요 라는 기도였고, 그 당시 저는 컴패 습을 했습니다. 언제 어디로 넘어질지 모르는 저는 이렇게 생겼어요? 왜 저는 장애인으로 요, 제가 살고 있던 아기집에 자원봉사를 하러 션을 통해서 넬디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넬디 무서움 때문에 늘 울면서 연습을 했습니다. 하 태어났어요? 라고 물었더니 엄마는 세진아, 온 엄마는 저를 보고 첫눈에 반하셨다고 합니 의 편지를 받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무조건 루는 제 눈앞에 불빛이 보였습니다. 그날 전까 엄마는 네가 어떻게 생겼는지 중요하지 않아. 다. 하루는 제가 엄마한테 엄마, 나 잘생겨지 제 의족을 들고 그 나라로 갔습니다. 인사도 지 매일 밤 울면서 착하게 살 테니까 제발 걷 네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어디로 갈 것인 고 싶어요 라고 했더니, 세진아, 너는 충분히 하기 전에 넬디의 다리에 갖다 댔는데, 신발 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지, 누구와 함께 갈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잘 생겼어. 걱정 안해도 돼 라고 했습니다. 사이즈마저 똑같았습니다. 지금 넬디는 제가 눈앞에서 불빛이 하나씩 켜지는 것이었습니 생각한단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누나는 아니, 김수현처럼 어느 각도에서 봐도 잘 생 준 의족을 끼고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다. 그래서 그 불빛을 따라서 한 걸음씩 내딛 세진아, 너에게 없는 것이 뭐지? 나는 오른 긴 사람이 되고 싶어요 라고 이야기 했더니, 지난 후에 넬디를 찾아가서 물어봤습니다. 었습니다. 그것이 제 첫 걸음마였습니다. 제 손과 두 다리가 없어. 그래, 너의 몸을 이루 세진아, 김수현 잘 생긴 거 아니야. 겁나 잘 넬디야, 너 형을 안 만났으면 어떻게 살고 있 첫 걸음마에는 하나님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고 있는 수 천만가지 중에 너에게 없는 것은 생긴 거야. 라고 했습니다. 아들로서 울컥 했 었을 것 같아? 나는 형아를 안 만났더라면 그날 엄마가 제게 이런 말을 해주셨습니다. 단지 세 가지 일뿐이야. 너에게 세 가지가 없 습니다. 지금쯤 잠을 자고 있었을거에요. 그런데 나는 세진아. 네가 걷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 네가 는 것은 앞으로 세 배의 사랑을 받기 위한 것 제가 처음 엄마에게 왔을 때 누나가 엄마에 형을 만나고 꿈이 생겼어요. 넬디의 꿈은 의 걷다가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날 줄 아는 것 이란다 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게 엄마, 내가 8년 동안 엄마한테 사랑을 받 사선생님이 되어서 자기보다 아픈 사람을 고 이 중요해. 혹여 못 일어날 경우 누군가에게 앞으로의 목표를 말씀드리자면, 내년 8월에 았잖아. 그러니까 딱 8년만 세진이 예뻐해. 내 쳐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 때 저는 두 가지에 손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은 용기 있는 사람이 는 청소년 대표로 연설을 할 예정이고요, 9월 가 양보할게. 정말 딱 8년만이었습니다. 요즘 감사했습니다. 첫째, 말이 통하지 않는 나라에 야.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에는 TED글로벌에 나갈 예정이고, 2016년에 은 굉장히 많이 싸웁니다. 하지만, 누나가 얼 서도 마음이 통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고, 그렇게 걷게 된 저는 다양한 것이 도전을 하 는 리우올림픽이 열리는데, 장애인이라는 계 마나 저를 예뻐 하냐면, 저희 집에는 아버지가 둘째 내가 흘린 눈물과 땀방울이 내일의 누군 게 되었습니다. 축구, 승마, 라틴댄스, 볼링, 골 급장을 떼고 일반올림픽으로 나가려고 합니 계시지 않습니다. 엄마는 낮에는 저를 돌봐야 가를 살게 하는 연료가 될 수 있구나 하는 것 프 등 안해본 것이 없습니다. 돈이 많아서가 다. 물론 메달을 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했기 때문에 밤에 할 수 있는 일을 찾으셨습 에 감사했습니다. 아니라 제가 하고 싶다면 바로 오늘, 아니면 제게는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큰 가르침이 될 니다. 대리운전, 세차장에서 일하시고, 주말에 어렸을 때부터, 말을 배우기도 전부터 들었 내일 꼭 하게 해 주셨습니다. 누군가에게 거절 것입니다. 그리고 2038년 제가 만 40살이 되 는 베이비시터까지 하시면, 누나가 등교하는 던 말이 있습니다. 동네를 지나가면 동네 할머 당하면, 엄마의 사정으로 못하게 되면, 말하는 는 해에는 IOC 위원이 되려고 합니다. 세상을 시간에 못 맞췄습니다. 누나는 어린 동생을 집 니들이, 친구들이, 친구들 어머니가 저를 보면 용기 잃어버릴까봐 제가 하고 싶다는 것은 늘 기대하는 아이가 아닌, 세상이 기대하는, 하나 에 두고 학교에 갈 수 없어서 저를 포대기에 서 손가락질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꼭 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배운 승마는 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멋진 어른이 되도록 하 업고 가방을 앞으로 메고 등교를 했습니다. 그 쟤 좀 봐라. 쟤는 엄마 말 안들어서, 착하게 말에서 두 번 떨어지고 그만 뒀고요, 라틴 댄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러면 친구들이 놀립니다. 야, 쟤 동생 봤냐? 살지 않아서 다리도 없이 불쌍하게 피노키오 스는 파트너였던 예쁜 누나가 그만 둬서 저도

20131222-980_2012528-90216 13. 12. 21. 4:01 Page 6 송구영신 40일 새벽기도회 6 2013년 12월 22일(주일) 제980호 12월 19일 은혜와 용서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받은 최고의 은 혜는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의 완전한 용서 를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베 풀 수 있는 최고의 은혜는 용서입니다. 하나님 은 하늘에 계시면서 "내가 너희들의 죄를 용서 할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용서는 말만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덮은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직접 사람이 되셔서 인간의 모든 죄값 을 치르심으로써 우리를 용서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한 비유를 말씀하 십니다. 어느 나라의 왕이 모든 것을 결산할 때 에 1만 달란트 빚진 종이 있었는데 왕이 이 빚을 탕감해 줍니다. 최근 금 시세는 다르겠지만, 몇 년 전 어떤 학자가 계산을 해보니 당시 1만 달란 트는 11조원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이 큰 돈을 왕이 탕감해 준 것입니다. 그런데 이 종이 다른 동료에게 빌려준 돈이 있었는데, 100 데나리온 이었습니다. 환산하면 500만원 정도 됩니다. 이 돈을 갚으라고 동료를 다그쳤는데, 돈이 없다고 하니까 감옥에 집어 넣은 것입니다. 자신은 1만 달란트를 탕감 받았음에도 불구하 고 왜 이 종은 100 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하지 않았을까요? 첫째, 이 종이 진짜 이기적이고 마 귀적이고 욕심이 가득인 사람이었기 때문입니 다. 둘째, 이 종이 왕이 11조원을 받지 않겠다고 한 말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 가지입니다. 우리가 1만 달란트를 탕감 받았다 는 것을 믿지 않을 경우에는 우리도 100 데나리 온 빚진 자를 용서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용서에 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완전한 죄의 용서에 관해서 세 구절 만 읽어 보겠습니다. 동쪽이 서쪽에서 먼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 리 죄악을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다. (시 103:12) 나, 나는 나를 위해 네 죄를 닦아 없애는 자니 네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겠다. (사 43:25)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미 7:19; 개역개정) 어떻게 이런 완전한 용서가 주어졌습니까? 예 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흘리신 피로 이렇게 선 언하셨기 때문입니다. "다 이루었다." 여기서 쓰 인 헬라어는 당시 금전적인 거래에서 영수증을 말할 때 쓰였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앞서 말씀드린 모든 것이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하나님의 영수증인 것입니다. 이런 완전한 용서 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그 용서를 체 험하고 누리지 못할까요? 두 가지 이유 때문입 니다. 첫째, 많은 사람들은 용서를 받았더라도 죄의 결과는 치러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 들어 합니다. 사람들은 용서를 받으면 죄의 결 과도 없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가 용서 받은 것은 영원한 죄의 형벌로부터 용서를 받은 것이지, 내가 지은 죄의 결과까지 사라지는 것 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죄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둘째,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는 것 이 맞다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C.S.루이스는 마태복음 18:23-35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용서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스스로 하나님의 재판관 이 되려는 것이다." 이것은 교만입니다. 그 교만 이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를 막고 있는 것입니 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 사람 은 그 안에 교만이 있고, 다른 면에 죄책감이 있 습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를 영어 단어로 표현 하면 'Do'입니다. "선한 일을 하라. 그러면 너희 에게 용서가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 리가 믿는 도리는 'Done'입니다. 다 이루어진 것 을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고 하용조 목사님께 서 본문을 설교하시면서 쓴 제목이 기가 막힙니 다. "용서는 천성이 아니라 습관이다." 천성적으 로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러나 우리가 결단함으로, 순종함으로 나아갈 때, 이것이 영적 습관이 될 때 용서할 수 있는 것입 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영적 습관 을 가지고 나아갈 때, 내게 이미 베풀어 주신 사 랑, 용서, 은혜가 흘러 넘치는 것입니다. 12월 20일 은혜와 헌신 은혜는 값싸지 않습니다. 은혜가 얼마나 가치 가 있는지를 깨달을 때, 우리 신앙생활에 새로 운 감격과 새로운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이 흘러 넘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에 앞서 베드로가 예수님께 이런 질 문을 던졌습니다. "예수님, 내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 랐는데 무엇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마 19:27) 베드로는 분명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려두고 주 님을 따랐습니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베드로는 "내가 이렇게 헌신했는데 나에게 돌아 오는 것이 무엇인가?"하는 생각이 들어오기 시 작한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목표를 정해놓고 하는 헌신은 참된 헌신이 아닙니다. 헌신의 대 가로 반드시 축복이 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헌신의 대가로 이 세상에서 고난을 받고 심지어 는 순교도 합니다. 성령충만한 베드로가 설교했 을 때 3천명, 5천 명이 회심하는 역사도 일어났 지만, 스데반 집사님이 설교했을 떄는 수천 개 의 돌이 날아왔습니다. 헌신을 하면 보상이 있 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떤 것인지는 하나님에 게 속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마음 속에 숨어 있는 보상의식, 공로의식, 성과의식, 잘못된 종교적 기 대를 고쳐주시기 위해 마태복음 20장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당시에 흔히 찾아볼 수 있 는 포도원에서 일어나는 일의 한 모습입니다. 한 포도원 주인이 추수를 돕는 일꾼을 불러 모 았습니다. '포도'라는 과일의 특성상 짧은 기간 에 빨리 수확을 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일꾼이 일시적으로 필요했습니다. 이른 아침 오전 6시 에 장터에 나가 일꾼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 고 1데나리온씩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포도 원 주인은 오전 9시에 다시 장터로 가서 일꾼을 모았습니다. 주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후 12시, 3시, 5시에도 나가서 일꾼을 불러 모았습 니다. 6시에 일과가 끝나자 포도원 주인은 이렇 게 말합니다. "나중에 온 일꾼부터 품삯을 지불 하라." 한 시간 밖에 일하지 않은 일꾼이 1데나리온 을 받는 것을 본 다른 일꾼들의 얼굴이 밝아졌 습니다. 1시간 일한 일꾼이 1데나리온을 받았다 면 3시간 일한 일꾼, 오전 6시부터 일한 일꾼은 더 많이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기 대감을 갖고 품삯을 받기 시작했는데, 모든 일 꾼에게 1데나리온이 주어졌습니다. 제일 많이 수고한, 오전 6시에 와서 일한 품꾼 이 항의를 합니다. 우리는 이 항의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항의는 많이 수고하고 헌신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입니다. 주 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약속한 것은 1데나 리온 아닌가? 나는 약속대로 주었네." "그러면 저 사람은 한 시간 밖에 일하지 않았는데 왜 똑 같이 줍니까?" 주인은 "내 맘이다. 내가 선하게 행함을 네가 악하게 보느냐?"라고 합니다. 이 말 이 중요합니다. 불공평하게 준 것을 보면 악을 행한 것 같습니다. 많이 일한 사람일수록 주인 이 악을 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이 비유를 읽는 사람들은 자신을 어느 시간대에 일한 사람으로 생각하는가가 중요합 마태복음 20:1-16 니다. 우리 안에 채워지지 않은 불만, 불평, 공로 의식에 빠지는 이유는 자신이 오전 6시에 와서 일한 일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내가 오래 헌신했고 더 많이 수고했을지라도 만 일 그 사람이 오후 5시에 와서 일한 일꾼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언제나 하나님이 베 푸신 은혜가 내가 수고하고 헌신한 것보다 훨씬 더 크게 보이는 것입니다. 내 헌신이 커보이고 하나님의 은혜가 작게 보이는 그 순간, 우리는 나중된 자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것으로 헌신해도 하나님 의 은혜보다 크지 않습니다. 포도원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은혜요, 수고할 수 있다는 것이 은혜인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모든 헌신이 하 나님의 은혜에 대한 고백으로 끝날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먼저된 자로 인정받을 줄로 믿습니 다.

20131222-980_2012528-90216 13. 12. 21. 4:01 Page 7 송구영신 40일 새벽기도회 제980호 2013년 12월 22일(주일) 7 12월 21일 은혜와 율법 신약성경은 우리 신앙생활의 적을 세 가지로 요약합니다. 첫째, 율법주의입니다. 믿음으로 우리가 의롭 게 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 고 의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 쓰여진 책이 로마서입니다. 둘째, 반율법주의입니다. 율법주의와 정반대로 우리는 은혜로 구원받았기 때문에 행함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잘못된 생각을 경계하고 시정해주기 위해서 쓰여진 책이 야고보서입니다. 셋째. 갈라디아주의입니다. 이것은 믿음으로 의롭게 되고 구원도 받지만 행위가 더해져야 한 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상을 경계하기 위해서 쓰여진 책이 갈라디아서입니다. 로마서의 후편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율법주의와 반 율법 주의와 다른 명칭으로 '갈라디아주의'라고 학자 들은 이름을 붙이기도 합니다. 중세시대의 종교개혁이라는 영적 태풍의 핵 심은 은혜에 대한 각성이었습니다. 종교개혁자 새벽기도와 책 한 권 의 3대 모토는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였습니다. 갈라디아주의에 반기를 들면서 오직 을 강조했습니다. 인간 스스로 선해질 수 없습니다. 성경은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 나도 없다 고 말합니다. 이러한 전적인 무능력 함, 전적 절망에서 구원받은 것이 은혜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서 하나님 앞에 설 때 지적하시는 죄를 견뎌 낼 수 없습니다(시 130:3).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푼 은혜를 믿 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현대판 율법주의도 경계해야 합니다. 성경과 상관없는 규칙을 만들어내고 규칙을 잘 지키면 자랑스러워 하고, 규칙을 어기면 가혹하게 합니 다. 그러나 이러한 것이 얼마나 우리 신앙을 부 자유스럽게 하고 속박하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 다. 은혜에서 떨어지게 하는 그 무엇이든지 그 것은 다른 복음입니다(갈 5:4). 조셉 프린스목사님은 자신의 책 넘치는 은 혜 에서 율법적 신앙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이 야기합니다. 첫째, 율법적 신앙은 그리스도의 죽 음을 헛되게 합니다. 내가 값을 치러야 직성이 풀리는 것입니다. 속죄의 길을 내가 선택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리스도의 죽 음을 헛되게 하는 것입니다(갈 2:21). 이단은 철 저하게 율법주의입니다. 거의 모든 이단은 행위 에 의한 신앙을 가르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에 게 설득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율법적 신앙 은 세상의 고난에 쉽게 흔들립니다. 그러나 하나 님의 은혜위에 세워진 신앙은 어떤 고난이 와도 흔들리지 않습니다(롬 5:1-4). 율법은 우리에게 조건을 내걸지만 은혜는 조 건없이 거져 주십니다. 율법은 죽음에 이르게 하지만 은혜는 풍성한 삶을 낳습니다. 율법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지만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 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해주신 일입니다. 율법은 우리에게 짐을 지우지만 은혜는 예수님이 대신 짐을 지워주신다고 하십니다. 여러분, 은혜 위에 그 무엇인가 더하면 우리는 상한 감정의 치유 데이빗 A. 씨맨스 송헌복 옮김 두란노 186쪽 8,500원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 은 자신들에게 심각한 정 서적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인한다. 그리스도인으로 성령 충 만하면 모든 문제는 자동 적으로 해결된다고 생각 해 버리기에 자신의 가슴 아픈 상처들을 계속 억누 르거나 은폐한다. 또는 자 유하지 못한 심령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며 자신 을 학대하면서 보낸다. 그 러나 해결되지 않은 문제 들은 삶의 밑바닥에 깔리게 되고 후에 신체의 병리적 증 세, 우울증, 이상한 행동, 불행한 가정 등의 여러 가지 형 태로 나타난다. 저자는 일만 달란트를 빚졌던 종의 비유를 통해 이를 설명한다. 하나님은 그 비유의 주인과 같이 우리의 크나 큰 죄를 모두 용서해주셨지만, 우리는 그 어리석은 종과 같아 자신을 아직 빚진 자라 생각해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연약함과 비통함 을 온전히 이해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해 우리가 혼자가 아님을 강조하며 연약함을 인정함으로써만 치유 가 시작된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을 안고 살기 원하시지 않는다. 하나님 안에서 자유하며, 성령으 로 충만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저자는 이 책 외에도 <치유하시는 은혜>, <탓>, <좌절 된 꿈의 치유> 등의 책을 저술했다. 갈라디아서 2:15~21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 외에 아무것도 더하지 말아야합니다. 예수님만으로 충분합니 다. 이러한 배경에서 갈라디아서 2장 20절을 이 해해야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박 힌 은혜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안에 거하는 은 혜,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거하는 은혜 입니다. 이 은혜위에서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 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 가에서 처리되었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선을 행 함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살아계시기에 사랑, 은혜, 진리가 충만했던 놀라운 삶, 그마음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하 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선을 행하고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의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율법이 아닌 은혜로 살 때 우리는 진정 율법을 이룰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삶으로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 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송구영신 새벽기도회 기도제목> 12월 23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12월 24일: 이 땅의 교회들을 위해 12월 25일: 성탄절 12월 26일: Acts29 비전을 위해 12월 27일: 이 나라의 사회 질서를 위해 12월 28일: 가정을 위해 은혜로운 말 한마디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 되지 못한 것으로 받아들일 때가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부족한 것을 더해주시는 것으로, 도 움 주시는 정도로 받아들인다. 그것은 은혜 를 은혜 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존재 할 수 없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은혜로 베풀어주신 것이다. -이재훈 목사, 새벽기도회 설교 중-

20131222-980 _2012528-90216 13. 12. 21. 4:01 Page 8 8 송구영신 40일 새벽기도회 2013년 12월 22일(주일) 제980호 송구영신 40일 새벽기도회 특집 응답하라, 온누리 새 온누리교회 새벽기도의 역사가 벌써 20년이다. 1994년 6월 최초로 시작된 온누리 새벽기도는 성령, 은혜, 축복, 감사 등 수많은 기적과 감동 을 낳았다. 14년간 불임이었던 부부가 임신을 하고, 당뇨로 실명위기에 있던 어머니가 치유되고, 믿지 않던 남편과 아내가 하나님을 만나 찬양 사역에 헌신하게 된 일 등 새벽기도의 열매가 풍성하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차고 넘치는 온누리교회 새벽기도의 역사를 돌아보았다. 최초의 새벽성령집회 온누리교회 최초의 새벽성령집회 는 1994 년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 다. 성도들은 새벽을 깨우며 성령충만을 사모 했고, 이 집회는 2천/1만 비전 의 구체화와 전 분야에 걸친 수많은 기도회의 진원지가 되었다. 당시 교회는 1990년 건강 문제로 하 와이 YWAM 베이스로 안식년을 떠난 하용 조 목사가 1991년 11월 교회로 돌아와 이듬 해부터 성령 을 주제로 한 다양한 집회를 열 고 있었다. 온누리를 휘감은 성령의 역사는 온누리 특 별새벽부흥집회를 통해 불씨를 이어갔다. 2003년 9월 하용조 목사는 온누리교회의 정 체성을 꿈꾸는 교회 춤추는 교회 라 선포하 고 춤추는 교회 란 성령님이 춤추시는 사도 행전적 교회임을 밝혔다. 특별새벽부흥집회의 시작 새벽기도회가 특별새벽부흥집회로 발전한 것은 2007년부터다. 새해를 맞아 세상에 희 망을 주는 교회 를 주제로 40일 동안 새벽예 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특별새벽부흥집회는 특순과 대표기도를 생략하고 성령에 집중하 며, 요일별 주제를 정해 말씀이 선포되는 등 다양한 시도에 걸쳐 완전한 부흥집회의 모습 을 갖춰갔다. 감사, 행복, 은혜, 응답, 축복, 감동 그리고 기 적이 응집돼 2007년 1월 20일, 온누리 역사에 남는 새벽부흥집회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서 열렸다. 집회 전날 밤에 출발해 5~6시간을 달려온 성도, 새벽 2시부터 체조경기장에 나 와 집회를 기다리는 성도 등 집회장은 시작 전부터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길이 예비되고 있었다. 2008년에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 는 온누리 성도들의 기도행전은 끊이지 않았 다. 2월 16일 온누리교회는 서울 러브소나 타 라는 이름으로 잠실 실내체육관에 모여 특별새벽부흥집회를 드렸다. 온누리 성도들 은 세상에 평화를 심는 교회 로서의 결단의 식을 했다. 세상에 평화를 선포하며 크게 나 팔을 불고, 세상에 평화의 빛을 밝히는 의미 에서 야광봉을 꺾어 빛을 발했다. 또한 세상 에 하늘의 평화가 임하는 의식으로 깃발을 높이 흔들며 하나님의 평화와 영광이 온 땅 을 덮는 비전을 선포했다. 2주, 40일, 50일 뜨거워지는 새벽기도회 2009년은 화해와 일치 를 교회표어로 선포하고, 2주일 동안 특별새벽부흥집회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무엇보다 전 성도가 세상 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도하고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하용조 목사는 주님 이 주시는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해 강력하 게 기도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 이라며 모든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010년 새해를 말씀과 성령 으로 문을 연 온누리교회는 40일 특새에 힘입어 열흘 더 연장한 50일 신년특별성령집회 를 드렸 다. 하용조 목사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 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가 약속하신 선 물을 기다리라고 하셨다. 120명이 열흘 동안 전심으로 기도했더니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났 다. 공동체에 어두움의 세력들이 드러나기 시 작한 것과 성령이 임한 사건이다. 온누리 40 일 축제는 끝났지만 이 자리를 떠나지 말고 기도를 쉬지 않아야 한다. 열흘 동안 기도에 집중해서 우리의 입술을 기도와 찬양으로 채 우면 오순절이 온누리교회에 새롭게 임하게 될 것이다 라고 선포했다. 2011년 특새는 매년 연초에 진행되던 신 년 40일 특새를 열흘 앞당겼다. 주제는 새해 표어인 주여 나를 보내소서. 하용조 목사는 나를 보내소서 의 의미는 나를 먼 선교지 로 보내는 것이 아닌 내가 나의 가정으로 돌 아가는 것 이라며 영적인 눈을 뜨고 내 주변 에 가장 가까이 있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가 족이나 친지에게 먼저 복음을 전할 것 을 권 면했다. 요일별로는 나라(월), 교회(화), 선교 (수), 하용조 목사(목), 개인의 치유와 회복 (금), 차세대(토)를 위해 기도회가 열렸고, 토 요일에는 목회자들의 안수기도가 진행됐다. 새 마음으로 임하는 새벽예배 2012년은 지난해 8월 소천한 하용조 목 사의 뒤를 이어 온누리교회 2대 담임목사인 이재훈 목사가 특별새벽부흥집회를 인도했 다. 주여,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새에서 이재훈 목사는 살아계신 하나님과 교통하는 회복의 기도, 하늘보좌를 움직이는 기도, 주님이 기뻐하시 는 기도를 체험하는 40일이 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때부터 캠퍼스 순방 예배가 시작됐다. 이 재훈 목사는 양재와 부천, 수원, 대전, 남양주, 평택, 인천, 강동 캠퍼스를 순차적으로 순방 해 새벽집회를 인도했다. 2013년은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 를 주 제로 40일 특별새벽기도회가 열렸다. 특별새 벽기도회 기간에는 따뜻한 간증들이 줄을 이 1994년 시작된 온누리 새벽예배는 연 3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오프라인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동안 온누리교회는 올림픽 체조경기장 집회, 서울 러브소나타 등 크고 작은 부흥집회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새벽문을 열어왔다. 었다. 처음 새벽기도회에 참석했다는 평택 온 누리교회 박성우, 채유진 부부는 특새가 진행 되는 동안 새 생명을 잉태하는 축복을 받았 다. 아내와 3명의 자녀, 뱃속에 있는 아이와 함께 특새를 섬겨 6년째 특새를 완주한 이상 민, 송은영 부부도 특새는 새로운 해를 맞이 하는 영 혼 육의 예방주사 라는 고백을 남 겼다. 2014년은 송구영신 40일 새벽기도회 로 문을 열었다. 지금까지의 특별새벽부흥집회 와 다른 점은 특별새벽부흥집회의 특별 을 뺐다는 점이다. 매일 새벽예배를 드리는 성도 도 있는데 이때에만 특별 이라는 칭호를 붙 이는 건 맞지 않다는 이재훈 목사의 이야기 에 따라 올해 새벽기도는 특별이라는 글자도 빼고 선물도 뺀 순수하고 온전하게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고 있다. 온누리를 뜨겁게 한 새벽의 기적 그동안의 새벽기도를 통해 온누리 성도들 은 각자의 삶과 인격이 변화되고 병 고침을 받는 등 구체적인 성령 체험을 했다고 고백 했다. 간증자의 39%가 나 자신이 변화되었 다 고 대답했고, 상황과 환경이 변했다 (25%), 병을 고쳤다 (18%)는 고백들이 뒤를 이었다. 기도응답이 된 사례는 모두 적을 수 없을 만큼 많았다. 불신앙으로 살아온 남편과 아내 가 주일예배뿐만 아니라 찬양사역을 섬기게 된 것, 14년 동안 불임이었던 부부가 임신을 하게 된 일, 당뇨로 실명위기였던 어머니가 새벽기도에서 치유에 관한 메시지를 듣고 치 유된 사건 등 새벽기도의 기적이 온누리에 쏟아졌다. 40일 특별새벽부흥집회에서 송구영신 40 일 새벽기도회에까지 온누리 새벽기도회는 매년 온누리교회에 부흥의 파도를 일으켰다. 연인원 30만 명이 오프라인에서 예배를 드리 고 있고, 국내외에서 20만 명이 넘는 성도들 이 CGNTV를 통해 동일한 은혜를 누리고 있 다. 그 부흥은 온누리교회뿐 아니라 성령의 바람을 타고 타교인, 해외비전교회, 선교지에 까지 전 세계에서 파도를 일으켰다. /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20131222-980_2012528-90216 13. 12. 21. 4:01 Page 9 송구영신 40일 새벽기도회 제980호 2013년 12월 22일(주일) 9 리 새벽기도 1994~2014! 한국교회와 새벽기도 한국교회는 초창기부터 새벽기도를 하는 교 회로 시작하여 현재에까지 이르고 있다. 한국교회에서 최초로 새벽기도를 시작한 분 은 평양 장대현교회의 길선주(吉善宙) 목사다. 그는 1906년 한국교회에서 처음으로 새벽에 모여 기도하는 새벽기도 집회를 가졌다. 그 집 회가 바로 전 세계 최초의 새벽기도회다. 길선 주 목사 이후로 새벽기도는 한국교회 내에서 보편화되었고 요원의 불처럼 번져갔다. 현재 한국교회에서 새벽기도회를 하지 않는 개교회 는 거의 없다. 새벽기도는 한국교회의 체질이 요, 체취요, 신앙생리가 되었다. 한국교회의 새벽기도는 개인적인 기도가 아 니라 새벽 또는 이른 아침에 신도들이 교회당 길선주 목사 평양 장대현 교회 에 함께 모여서 기도를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 는 집단적인 종교적 행위 또는 관습이다. 이는 세계교회 역사에 유례없는 일로 한국교회가 탄생시킨 자랑스러운 기독교 문화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인에게 새벽기도는 지난 생활을 반성 하고 거울삼아 하루 일과의 방향을 설정하는 귀한 시간이다. 기도는 어디서나 할 수 있고, 어 떤 시간에도 할 수 있지만 가장 신령한 유익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새벽으로 본다. 전날의 피곤이 풀린 시간이며, 조용 한 시간이며, 하루의 일을 시작하는 엄 숙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 시간은 하 나님의 인도를 받기에 가장 적절한 시 간이다. 새벽기도는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고, 영감을 얻는 것이다. 또 새벽기 도는 세가지 요소가 있다. 신비(Mystery), 고요(Tranguility), 생 기(Vitality)가 바로 그것이다. 때문에 기도하는 시간으로 가장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예수님 도 새벽에 기도하시는 본을 보여 주셨다. <새벽기도 이야기, 2010>

20131222-980_2012528-90216 13. 12. 21. 4:01 Page 10 선교 10 2013년 12월 22일(주일) 제980호 2013년 선교결산 하나님께서 이루신 2013 온누리 선교 놀라운 은혜와 축복으로 한 해 마무리 그때 예수께서 다가오셔서 그들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내게 주어졌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 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 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을 것이 다 (마 28:18~20). 하나님께서는 올해도 변함없이 온 누리를 두 루 살피시며, 온누리 선교 사역 가운데 Amazing Grace(놀라운 은혜) 를 베풀어 주셨 다. 이렇게 베풀어 주신 놀라운 하나님의 은 혜 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난 12월 17일(화) 비전홀에서 선교 감사의 밤 을 열었다. 이번 감사의 밤 은 열방 곳곳에 흩어져 있는 선교 사들에게 후원과 위로를 보내준 선교사 가족, 후원자, 공동체, 선교기도모임, 선교단체 등 320명이 한자리에 모여 감사 하는 마음을 담 아 축복하고 위로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선교, 감사의 밤 이곳에 참석하지 못한 라오스, 중국 우루무 치, 일본, 인도, 네팔, 파키스탄, 아부다비 등지 에서는 영상을 통해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특 히 올해 러브소나타 후속으로 와이미션을 진 행하며 선교의 불씨를 피운 일본 고베에서는 온누리교회와 현지가 협력해서 일본에서 맺 어진 아름다운 복음의 열매들로 인해 이곳이 세워져가고 있다. 이제는 일본인들 스스로가 이 열정을 가지고 계속해서 제자양육에 힘쓸 수 있도록 기도해주길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 다. 그 밖의 인도, 네팔, 파키스탄에서도 성탄 인사와 함께 감사를 표하며 이곳에 있는 수많 은 힌두와 무슬림들이 무릎선교사들의 기도를 통해 돌아오는 것을 경험했다 는 은혜로운 간 증을 했다. 이번 행사에 특순을 섬긴 가수 노사연은 만 남 과 너 예수께 조용히 나아가 를 부르며 하 나님을 찬양했다. 이어 가수 이무송 집사가 연 예인합창단 ACTS29를 소개하며 함께 찬양과 수화로 감동적인 공연을 펼쳤다. 빌립보교회처럼 세워지는 온누리교회 꿈꿔 이날 복음을 위한 선한 일을 그리스도 예수 의 날까지(빌 1:5~6) 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이재훈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소원으로 세워진 빌립보교회에 대해 이야기하며, 예수 그리스 도께서 선교의 열매를 맺으시고, 모든 것을 이 루실 분이라는 확신과 감사의 고백이 있던 빌 립보교회 성도들이 복음 으로 인해 변화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이렇게 빌립보교회에 나타난 선교 정신(복음)이 온누리 선교사님들 에게 나타나 하나님께서 선교본부를 통해 시 작한 선한 일을 온전히 이루실 줄 믿는다. 온누 리교회 선교가 또 하나의 빌립보교회처럼 세 워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말씀을 마친 후, 박대호 장로(이천선교본부) 가 2013년 한 해 동안 선교본부에서 일어난 일 들을 종합한 선교본부뉴스 를 발표했다. 이어 감사추첨시간에는 10명을 추첨해 감사의 메시 지와 선물을, 한 해 동안 선교본부에서 헌신한 유재천 장로, 박대호 장로에게 감사패를 수여 했다. 마지막으로 MK자녀(선교사자녀)들이 크리스마스 캐럴로 감사의 밤 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2013년 온누리 선교본부에서는 2013년 주요 선교 NEWS! 한 눈에 보기 국내, 해외에서 하나님 나라 세우는 일에 동참 와이미션 필수과정 - 온누리 장로, 권사 필수과정 - 온누리 국내 캠퍼스 및 해외 비전교회에서도 활발하게 진행 국내 캠퍼스 순회선교집회 및 순선교 진행 - icare시스템을 통해 공동체에서 선교기도제목 공유 - 국내 캠퍼스 순회 선교집회 실시(부천, 인천, 강동 등)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했던 2013년 온누리 교회 선교본부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열 방을 향해 기도와 물질 등을 후원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잃어버 린 영혼들을 위해 사역하는 선교사와 어려 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며 다양한 사역을 펼쳤다. 먼저 국내에서는 온누리 장로, 권사 리더 십을 위한 와이미션 스쿨을 열어 선교의 중요성 및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 닫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캠퍼스 순 회선교집회를 통해 캠퍼스에 있는 모든 성 도들에게 필수인 선교 의 중요성을 각인시 켰다. 특히 올 한해 평화통일을 위해 북녘 땅을 향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땅밟기를 진행한 블레싱 한반도 를 통해 온누리 8,100여 성 도들이 한반도를 위해 울고, 노래하며 기쁨 의 승전가를 불렀다. 해외 선교사역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스 리랑카 온누리국제학교 하용조홀 입당예배 부터 중동, 소아시아, 북아프리카 선교전략 회의, 안산M센터 연합세례식, 더멋진세상 에서 주관한 더 멋진 마을 조성사업 등을 하며, 열방에서 하나님 나라 를 세워가는 일에 동참했다. /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블레싱 한반도 - 울어라 한반도여 집회(공동체 종강예배로 진행: 8,100여 성도 참석) - 수요북한선교집회 - 한반도 평화대행진(15박16일, 총 436명 참가, 고성 통일전망대 ~ 임진각 320km) - 자전거DMZ투어 (272명 참가, 12km 종주) - 노래하라 한반도여 순장영성수련회에서 진행 스리랑카 온누리국제학교 하용조홀 입당 중동, 소아시아(터키: 담임목사 참석, 선교사 격려), 북아프리카 전략회의 안산M센터 연합세례식(17개 예배공동체, 66명 참석) 추석연합집회 Harvest(650명 참석) 선교사 훈련 5회 진행(Acts29 비전빌리지): FA, H2H 총 120명 이상 온누리M센터 신축예정 Acts29 비전빌리지 탑클래스 구입(선교사 숙소로 사용) 더 멋진 마을 조성사업(더멋진세상): 세네갈, 르완다, 파키스탄 등(행복마을) 더멋진세상 정기 후원자 5,000명 이상(10억), 재능기부(60명)

20131222-980_2012528-90216 13. 12. 21. 4:01 Page 11 더 멋진 세상 제980호 2013년 12월 22일(주일) 11 태풍 하이옌 이 남긴 상처와 희망 필리핀이여 깨어나라! 필리핀 중부지역(Visayas)의 레이테섬, 세 부섬, 네그로섬, 파나이섬 등을 차례로 할퀴 고 지나간 슈퍼태풍 하이옌(욜란다).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379km를 기록한 하이옌 은 강력한 바람과 해일로 온 마을을 순식간 에 초토화 시켰다.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절규하는 필리핀 주 민들의 눈물을 멀리서 바라보는 지구촌 이 웃들의 마음도 젖었다. 태풍 피해로 아파하는 필리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온누리교회 소속 NGO 더 멋진 세상은 지난 12월 4일 CMN과 청년부 멤버 23명을 긴급구호팀을 파나이섬으로 파견했 다. 일로일로지역을 기점으로 열흘간 진행 된 구호활동은 4개 마을에서 1,000여 명을 진찰했고, 12개 마을의 2,000명에게 비상식 량과 생필품 등이 담긴 구호품 세트를 전달 했다. 계속된 중부지방의 자연재해 필리핀 중부 지역은 지난 10월 15일 중부 보홀섬을 중심으로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 이 발행하여 많은 가옥이 파괴되고 인명피 해도 발생했었다. 하지만 지진으로 놀라고 아픈 마음을 수습하기도 전, 찾아온 초강력 태풍의 재앙으로 깊은 시름에 빠졌다. 해일이 발행한 해안 지역은 마을이 침수 되어 쓸려나갔고, 산간 마을은 주 소득원인 바나나와 망고 나무 등 과실수 들이 대부분 쓰러져서 앞으로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는 아무런 수확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학교 지붕은 뻥 뚫렸고, 체육관 건물의 철골 구조는 엿가락처럼 휘어졌다. 태풍 피해 현장을 이곳저곳 둘러보니 마 음이 착잡했다.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지고, 우리의 한정된 힘으로 이 많은 피해 주민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 까 고민이 되었다. 태풍 발생 3주째가 되는 시점이었지만 아직도 피해 가옥들은 즐비 했고, 강력한 바람 앞에 산의 나무들도 초록 을 잃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 폐허가 된 해변 마을 주민들은 생계수단인 배가 파손 되어 아무런 대책도 없이 외부 구호단체들 의 도움으로 하루를 연명하고 있었다. 그나 마 구호의 손길이 미치는 지역은 다행이었 다. 섬마을은 배를 타고 가야하는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인해 여전히 소외되고 있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손길이 미치지 못한 지역의 피해주민들에게 최대한 가까 이 찾아가서 사랑을 전해야 할 필요성이 느 껴졌다. 교회에 몰려드는 주민들 구호활동 첫날은 차량에 구호품 운반을 알리는 현수막도 설치하고, 필요한 약품 등 여러 가지를 준비해서 가야했기에 바빴다. 특히 구호품을 싣고 가야하는데, 그 부피가 크고 개수도 230개이므로 한 트럭 가득히 든 교실 세 칸이 전부다. 흙 바닥 위에 의자 몇 개를 들여 놓고 조그만 칠판을 걸어 놓은 게 교실이었다. 전기는 발전기를 사용하고, 물은 우물을 파서 목욕이나 기타 빨래에 사 용하고 식수는 생수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교회는 없고 조그마한 성당이 있었 다고 하는데, 이번 태풍으로 무너져 버렸다. 리서치를 마친 후 더 멋진 세상은 이 섬을 입양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하기로 했다. 섬에서 처음 드려진 주일 예배 실어야 했다. 더운 날씨에 구호품을 싣는 팀 원들은 아침부터 땀으로 목욕을 해야 했다. 오전 10시 30분 쯤 첫 목적지인 사라(Sara) 인근 아푸사가(Apusaga) 산간마을에 도착 했는데, 도로가 아직 정비가 덜 되고, 태풍으 로 넘어진 전신주와 전기선이 그대로 있어 서 차량이 마을로 접근할 수 없었다. 하는 수 없이 모든 팀원들은 마을 주민들의 오토 바이를 타거나 20여 분을 걸어서 가야했다. 의료활동 장소인 마을의 교회에는 벌써 1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있었다. 약품을 꺼내기, 발전기의 시동을 걸어 전기 공급하 기, 주민들을 번호 순서대로 접수하기 등 차 례대로 해야 할 일을 진행했다. 아웃리치의 경험이 많은 의료팀원들이라 일이 수월했 고, 특히 현지인들과 통역자들이 열심히 섬 겨주어 질서 있게 진행될 수 있었다. 외과와 산부인과의 진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주민들이 계속 교회로 몰려왔다. 이곳의 가 구는 227가구이고, 교인 수는 50여 명인데, 태풍으로 인해 지난 주 교회 출석인원이 150명으로 늘었다고 한다. 태풍을 통해 교 회가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복음 을 전하는 기회가 되어 더욱 부흥하면 좋겠 다는 마음이 들었다. 오전 11시 15분쯤 구호품을 실은 트럭이 도착해서 12시부터 가구별로 이름을 체크 하며 나누어 주었다. 현지 교회에서 작성한 주민들의 리스트를 마을의 리더가 체크하 면 한 가정씩 구호품을 전해주는 방식으로 천천히 차분하게 진행하였다. 주민들은 정 부가 주는 2kg 단위의 쌀만 받다가 묵직한 구호품 세트를 받아들자 환한 미소로 살라 맛 (고맙습니다)을 외쳤다. 더 멋진 세상이 품은 더 멋진 아일랜드 더 멋진 세상 본부는 구호활동 지역 중에 서 우리의 힘을 집중해서 장기적으로 도와 주어 주민들을 복음화 할 수 있는 지역을 선 정하기 위해 아후이(Ajuy) 군청을 찾아가서 도움을 청해 인근 섬마을 하나를 추천 받았 다. 비농안안(Binognan-an)이란 이름의 조 그마한 섬으로, 망오로꼬로에서 15분 정도 배를 타고 가야 했다. 그곳에는 50가구와 3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고, 태풍으로 인해 콘크리트 건물 1채를 제외한 나머지 49채가 파도와 바람에 무너지고 마을은 온 통 쓰레기 더미로 뒤덮여 있었다. 이곳에도 학교가 있어서 유치원과 초등 2학년까지 수 업을 진행했다. 학교 건물은 나무로 기둥을 세워 지붕을 덮고 허리 높이로 벽을 둘러 만 비농안안섬이 입양된 후 첫 주일인 지난 12월 8일 오전, 이 섬마을에서 처음으로 주 일 예배를 드렸다. 찬양소리에 동네 아이들 이 몰려오고 할머니들이 함께 예배하기 위 해 들어왔다. 언어는 달라도 찬양 멜로디에 흥얼거리며 함께하는 모습이 멋진 조화를 이루며 감동적인 예배의 자리가 되었다. 몇 몇 아이들은 찬양을 아는지 영어로 따라 부 르기도 했다. 이 섬은 앞으로 더 멋진 세상에 서 지원한 2,000만원으로 주택복구 사업을 진행하고, 2단계 사업으로 학교 건물을 비전 센터로 신축해서 학교로 사용할 계획을 세 웠다. 외형적 변화와 더불어 영적인 변화도 진 행할 계획이다. 섬으로 오기위해 배를 탔던 망오로꼬로 포구에 자리한 현지인 교회의 담당자인 플로리타(Florita, 45세, 여) 목사가 주일 오후마다 비농안안섬을 방문하여 아 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제자 삼는 일을 진행한다. 마을 조성 사업과 제자 양육이 병 행되어 진행한다면 이 마을에 교회가 들어 설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에메랄드빛의 바닷물과 멀리 보이는 섬과 하늘의 구름, 이 모든 아름다운 자연에서 예 배를 올려 드리는 그날이 속히 올 것을 기대 한다. / 고대선 부장(더 멋진 세상)

20131222-980_2012528-90216 13. 12. 21. 4:01 Page 12 사역 12 2013년 12월 22일(주일) 제980호 믿음의 기독 장병이 되겠습니다! 군선교 사역팀 230여 명 진중세례식 지난 14일(토)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제3 보병사단 23연대 십자군교회. 이곳에서 230여 명의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세례식이 진행되었 다. 진중세례식을 후원한 서빙고 군선교 사역 팀은 십자가 펜던트, 성경책, 다양한 간식 등 위문품과 함께 무엇보다 장병들을 위한 중보 기도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 날 정경진 목사(23연대 군종장교)의 사회 로 진행된 예배는 대표기도- 김준용 집사 특송- 지미선 자매 말씀선포- 손정훈 목 사 세례기도-김수영 목사 등의 순으로 진 행되었으며 이후 세례문답과 서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중세례식이 이뤄졌다. 1, 2층 예배 당을 가득 메운 군장병들은 힘차게 찬양을 따 라 부르고 함께 기도하며 기쁨이 가득한 예배 를 드렸다. 세례식이 끝난 후에는 손 목사의 축 도와 애드(CCM 사역팀)의 특송 및 교제와 나 눔의 시간이 이어졌다. 손정훈 목사는 고린도후서 5장 17~20절을 간증 / 조유진 기자 ujin@onnuri.org 군선교, 믿음의 청년 일으키는 귀한 사역 인터뷰 강의선 장로 (군선교 사역 담당) 본문으로 죽다 다시 살아나는 경험 그것이 구 원 이라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구원 은 각 사람의 인생에 주어진 정말 중요한 기회 다. 세례를 받는 오늘이 바로 그런 기회의 날 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예전의 내가 죽고 주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되는 그런 축복이 임하게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재길 연대장(23연대)은 눈이 많이 내리고 추운 날에 이렇게 먼 곳까지 세례식을 위해 찾 아와주신 온누리교회에 너무 감사드린다 면 서 군선교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귀한 사역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주시길 꼭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세례식을 준 비한 이찬영 이병(23연대 본부중대 인사과)은 이번 세례식을 통해 군복음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다시 확인했다 면서 이제 군생활을 시작하는 1중대 훈련병들 모두 제대하는 그 날 까지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과 사랑을 느꼈으 면 좋겠다 고 밝혔다. 군선교 사역팀에서는 1년에 4만~5만5천 명의 군장 병들을 대상으로 대략 34회 정도의 집회 및 진중세례 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점차 한국교회에 믿음의 청 년들이 줄어들면서 고령화가 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만의 특징인 군대에서 군선교 를 함으로 말미암아 보다 많은 믿음의 청년들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 니다. 그러나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 섬김이 없이는 도 저히 이뤄질 수 없는 사역입니다. 군선교 팀원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매주 화요기 도모임과 군선교집회를 잘 섬겨주시며 군복음화에 힘써주심에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장병들이 급격 히 바뀐 군대라는 환경속에 교회에 나와 우리와 함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 예수님의 위로를 받고 주님이 나 를 사랑해주신다는 고백으로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모습을 볼 때, 이 사역이 정말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생각하며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 보다 많은 성도 들이 군선교 사역에 관심을 갖고 기도와 섬김으로 동 참해주시길 기대합니다. 군선교 사역팀 모집 대상: 군선교 사역에 관심이 있으며, 군선교 에 헌신 및 동역하고자 하는 성도 역할: 사역팀원으로 매주 기도모임 섬김 및 전도집회, 진중세례 지원 신청: 자기소개서 제출 onnurigospel@naver.com 문의: 김준용 팀장 010-3787-1958, 김연선 간사 02-3215-3214 너는 내 귀한 아들이라~! / 군부대 아웃리치 서로 협력해 선을 이룬 감동의 시간 감사한 마음으로 순종하며 참여하게 된 군부대 아웃리치는 저 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예비해주신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많 이 미흡했지만 함께 한 공동체 분들의 도움으로 이뤄졌고, 하나님 께서 하신 말씀인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감동의 현장을 직 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공동체가 준비한 모든 순서에서 장병들의 즐 거운 얼굴을 볼 때 아웃리치를 통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모 든 일정에 앞서 기도로 준비하게 하신 목사님과 행사를 위해 중 보하는 공동체를 볼 때, 내가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웃리치에 사랑을 전하러 가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장병들이 예배와 공연을 통해 하 나님을 알게 될 때 주님이 우리 공동체를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 심에 마음이 벅찼고, 행사가 끝났을 때에는 내가 전하러 간 사랑 의 크기보다 더 큰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우리 부부에게 아웃리치 참여를 결정할 수 있는 믿음과 그를 통 해 더 큰 감동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양윤미 성도 김포공동체 12월 15일(주일) 파주 하나포대 내 심지교회. 김포공동체 40여 명의 성 도가 이곳을 찾았다. 지난 8월 여름 아웃리치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한 번 군부대 사역을 섬기기 위해 방문 한 것이다. Your My Son(너는 내 아들이 라) 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예배 찬양 대표기도-정보원 장 로 특송-공동체 찬양팀 말씀 및 축도-강일영 목사(김포공동체)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이후 병영 체험과 저녁식사가 이어졌다. 저녁 6시부터는 2부 순서로 부대원 찬양, 대대장 인사, 대표기도-조혜신 목사 (심지교회), 애드팀 공연, 메시지 및 결단, 폐회 및 마무리 등 특별공연 및 행사가 진행되었다. 최전방 칼바람에도 불구하고 교회 를 가득 메운 130여 명의 장병들은 강일영 목사의 은혜로운 메시지와 더불어 공동체 식구들이 정성껏 준 비한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운 시간 을 보냈다. 특별히 이 날 10명의 병 사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귀한 결실 도 맺었다. 이영희 총무는 이번에 방문한 부 대가 인사이동으로 진행상 여러 가 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전 적인 은혜와 목사님 그리고 공동체 가족들의 기도와 동참으로 은혜롭 게 마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을 행 하시는 분은 오직 주님 한 분이심을 깨닫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고 전했 다. / 조유진 기자

20131222-980_2012528-90216 13. 12. 21. 4:01 Page 13 종합 제980호 2013년 12월 22일(주일) 13 한국어로 하나 됨 경험 천국의 아이들 26일(목) 오전 0시30분 온누리M미션, 한국어말하기대회 지난 주일(12월 15일) 서빙고 B101 호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 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말하 기대회 가 열렸다. 이번 한국어말 하기대회 는 현재 외국인들을 대상 으로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 온누리 교회 한글학교 교장 이영복 장로가 주관했다. 이날 한국어말하기대회 에서는 10명의 학생이 참가해 자기소개 및 고향소개 등을 주제로 그동안 배웠 던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최우수상 은 러시아의 두샤, 초급 1등은 이집 트의 맘두, 중급 1등은 네팔의 러마 와 스니따, 고급 1등은 네팔의 릴과 딜라 학생이 받았다. 또한 이번 한국어말하기대회에 참 석한 7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성경암송과 함께 찬양 및 율동으로 재능을 발휘했다. 사랑챔버, SBS 특집다큐 출연 지적장애인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 랑챔버 의 스토리가 SBS에서 방영된 다. 오는 12월 26일(목) 오전 0시30분 에 방송되는 특집 다큐멘터리 천국 의 아이들 이 바로 그것. 지난 11월 6 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희망콘서트 의 준비과정에서부터 뒷이야기 등 사 랑챔버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은 이 번 프로그램은 SBS를 통해 50분간 방 송될 예정이다. 사랑챔버 측은 장애를 가진 어려 운 상황 속에서도 그들을 있는 그대 로 사랑하며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 도록 한 손인경 선생님을 비롯해, 많 은 이들의 헌신으로 얼마나 그 아이 들과 가족들이 더불어 천국을 살아가 고 있는지 보여주는 훈훈한 방송이 될 것 이라면서 성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 다. / 조유진 기자 ujin@onnuri.org 가 지난 주일(12월 15일) 서빙고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이 함께한 한국어말하기대회 B101호에서 열렸다. 온누리교회 한글학교는 1997년에 개교했으며 해마다 연1회 한국어말 하기대회를 열어왔다. 매년 심사를 맡고 있는 원우현 장로는 한국어말 하기대회에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참석해 마치 열방이 함께 드리는 예 배 같았다 며 이국땅에서 주님으 로 인해 하나 됨을 경험하며, joy glory peace가 넘치는 크리스마스 를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 /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일산공동체의 즐거운 천국잔치 성령수련회 송년 감사모임...지난 10일 성령수련회팀이 송년 감사모임을 가졌다. 성령수련회팀은 지난 10년 동안 52회 수련회를 열었다. 이날 감사모임에는 성령수련회팀을 담당했던 교역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꿈꾸는 나무의 하루 일산공동체가 지난 14일(토) 일산 비전센터에 모여 2013년을 되돌아보 며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 다. 꿈꾸는 나무의 하루 라는 제목으 로 열린 행사에는 120여 명의 성도들 이 참석해 올 한 해 동안 맺은 열매와 은혜를 나눴다. 오창화 순장 부부의 재치 있는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창조과학스쿨 교사들 합창 샤이닝 존 로마서 5장 암송 조이존 활동영 상보고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일산 공동체 편집팀은 지난 2년간 방학을 제외하고 매달 발행한 열여섯 부의 소식지 꿈꾸는 사람들 과 사진들을 전시해 감동을 주었다. 강남홀리스타 예배장소 이전 강남역 10번출구, International Cafe Huh 이해영 목사는 우리 꿈의 종착점 이 나무를 의미하는 예수님에게 있기 를 바라며 하루의 소중함을 알고 그 하루를 천국처럼 살기를 축복한다 고 전했다. 윤송희 팀 총무는 주님께 서 행복한 시나리오와 함께 먼저 감 사함으로 기뻐하라는 마음을 주셨고, 많은 성도들이 따뜻한 모습으로 한 마음이 되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 다 고 소감을 밝혔다. / 조유진 기자 대청 J4U공동체에서 주관하는 강 남홀리스타가 강남역 카페베네에서 이번 달(12월)부터 International Cafe Huh 로 예배처소를 이전했 다. 강남홀리스타는 직장이나 학원을 가기 전, 하루의 첫 시작을 하나님께 드리는 100여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 다. 이번에 이전한 강남홀리스타의 새로운 예배처소 International Cafe Huh 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0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50m정도에 보 이는 파고다어학원빌딩 11층에 위치 해 있다. 지난 12월 16일부터는 강남 홀리스타에서도 동일하게 송구영신 40일새벽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매일 100여 청년들이 새벽을 깨우며 기도 하고 있다. / 오은지 기자 이웃 돕는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하나님 사랑으로 상한 마음 회복 소프라노 김영미 성탄음악회 양재 어린이 부모 하트스쿨 종강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양재 사랑홀에서 공연을 앞둔 소프라노 김영미 권사를 만났다. 이번 공연의 취지가 무엇입니까? 힘들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오신 예수님, 그 예수님 이 태어나신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 음 악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모아진 헌금은 새터민들과 이주민 노동자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공연에 대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공연은 저와 저의 제자들과 함께 무대를 장식합니다. 1부는 오페라, 2부는 캐롤송으로 히브리 노예의 합창', 곧 오 소서 임마누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오 거룩한 밤 등의 곡을 준비했습니다. 오신 모든 분들이 함께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음악회 되었으 면 좋겠습니다. / 진행 조은실 기자 양재 하트스쿨이 16가정(어린이 16 명, 부모 25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은혜 가운데 마무리했다. 하트스쿨은 강의와 일일캠프 등의 다양한 프로그 램으로 12주 동안 진행됐다. 지난 14일(토) 양재 JDS홀. 12주 동 안 하트스쿨 참석 어린이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과 사진들이 오밀조밀하 게 장식돼 있었다. 그림과 핸드 페인 팅, 생각을 담은 소책자 등 그동안의 즐거웠던 시간을 돌아볼 수 있었다. 하트스쿨의 과정을 담은 영상에는 밝 은 표정들이 담겨 있었다. 간증을 통 해서도 닫혀있던 마음이 하나님의 따 뜻한 사랑으로 치유됐음을 고백했다. 박시우 어린이는 좋은 선생님과 동생들이 함께여서 좋았고, 무엇보다 엄마와 함께한 체험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라고 전했다. / 조은실 기자 ces@onnur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