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stom Solutions Group Review 세계에서 가장 얇은 비즈니스 노트북 HP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 업무용 노트북은 투박해야만 할까? 지금까지는 그랬다. 기업 환경에서는 내구성과 배터리 동 작시간, 성능이 우선시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HP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은 이러한 당연함 에 의문을 던지는 제품이다. 내구성과 성능, 배터리 동작시간을 만족시키면서도 디자인과 휴대 성까지 잡아낸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을 만나본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본 PDF 문서는 IDG Korea의 프리미엄 회원에게 제공하는 문서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IDG Korea의 허락 없이 PDF 문서를 온라인 사이트 등에 무단 게재, 전재하거나 유포할 수 없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비즈니스 노트북 HP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 결론 HP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은 기업 용도에 적합한 성능과 기능, 우수한 내구성을 갖췄 으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까지 구현한 비즈니 스 노트북이다. 장점 휴대하기 좋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여러 환경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는 신뢰성 다양한 액세서리를 통한 활용성 단점 제한적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가능성 외부에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의 고민은 노트북의 배터리 지 속시간이다.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지만, 아직도 우리 는 언제 종료할지 모를 노트북을 안고 업무전선에 투입된다. 심지 어 조금이나마 더 생명을 불어넣고자 콘센트를 찾아 헤매기도 한 다. 그러나 이 노트북만 있으면 그럴 필요가 없다. 한 번 충전 완료 하면 하루는 거뜬히 쓰는 HP 엘리트북 폴리오(Elitebook Folio) 1020 G1이 그 주인공이다. 1일 컴퓨팅 실현한 비즈니스 울트라북 세상 모든 노트북은 성능, 휴대성, 배터리의 3가지 요소 사이에 서 나름의 균형을 잡고 있다. 예를 들어 성능을 높이면 휴대성이나 배터리가, 휴 대성이나 배터리를 강조하면 성능이 떨어지는 식이다. 그러나 기술의 진화는 이 런 고민을 조금씩 해결해 주고 있다. HP가 선보인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은 기술의 진화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비즈니스 울트라북이다. 최신 인텔 프로세서에 12.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혹독한 환경에도 견 딜 내구성을 가졌지만 HP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은 15.7mm의 두께에 무 게는 1.2kg에 불과하다. 휴대하기 좋을 뿐 아니라, 외부의 충격에서 소중한 자 료를 보호할 수도 있다. 애플의 그것을 연상시키는 미려한 디자인은 보너스다. 최신 기술로 성능과 배터리의 균형을 잡다 성능과 휴대성, 배터리. 이들 상반되는 성격의 3요소를 어떻게 녹여냈을까?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은 먼저 최신 프로세서로 이를 해결했다. 인텔이 새로 개발한 코어-M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14nm 공정과 5세대 아키텍처가 적용된 1
1.2kg의 무게는 뛰어난 이동성을 제공한다. 키감이 좋은 키보드를 탑재했고 LED 백라이트로 시각적 요소까지 제공한다. 이 프로세서는 생산성을 이전 세대 동급 저전력 프로세서 대비 19% 개선한 점 이 특징이다. 성능은 높아졌지만 전력 소모는 4.5W 수준으로 일반 프로세서의 2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은 제품에 따라 코어-M 5Y51 또는 5Y71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저전력 프로세서의 적용으로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은 최대 9시간 가량 배 터리 운용이 가능해졌다. 1일 8시간 근무 환경이라고 가정했을 때, 한 번 충전을 마치면 퇴근할 때까지 배터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물론, 환경에 따라 사용 시간은 달라지겠지만 외부에서 업무를 볼 때 상대적 여유가 있다. 힘 겹게 충전을 위해 커피숍에 달려가 콘센트를 찾아야 할 일도 없다. 프로세서에 기본 탑재된 인텔 HD 그래픽스 5300은 3D 가속과 HD 영상 가 속을 지원한다. 분리형 그래픽 프로세서와 비교하면 조금 부족하지만, 이전 세 대 저전력 프로세서와 비교하면 3D 가속은 47%, HD 비디오 변환은 82% 빨라 졌다. 8GB 용량의 메인 메모리는 사용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운영체제를 활 용하기에 부족함 없다. 또 저전력인 LPDDR3를 쓰기 때문에 전체적인 배터리 운용능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탠다. 소음 없는 비즈니스 울트라북 전원을 켜고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신기한 점이 있다. 바로 냉각을 위한 냉 각팬 작동 소음이 들리지 않는다는 것. 키보드 입력을 위한 소음을 제외하면 노 트북 본체에서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다. 대부분 덩치가 조금 있는 노트북은 냉 각팬이 있고 이를 통해 CPU의 열을 해결하는데, 장시간 쓰면 소음 때문에 거슬 릴 때가 있다.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은 정숙성이 뛰어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새로 채택한 인텔 코어-M 프로세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4.5W의 전 력을 쓰는 프로세서 자체의 발열이 낮은 이유에서다. SSD를 저장장치로 채택한 2
것도 소음을 없앤 비결 중 하나다. HP는 이런 부품의 특징을 활용해 소음 없는 팬리스(Fanless)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 알루미늄 재질과 폴리카보네이트로 마감된 본체로 내구성을 갖췄다. 외부 충격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는 든든함 휴대하는 장치 대부분은 늘 외부의 충격에 유의해야 한다. 떨어뜨리거나 부딪 히면 소중한 자료를 잃는 것은 물론, 큰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엘리 트북 폴리오 1020 G1은 여느 HP 엘리트북처럼 높은 안정성을 보유해 소중한 자 료를 보호하고 유지보수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특 히 이번에는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자 외부는 견고 한 알루미늄 재질로 마무리 되어 있으며, 바닥은 폴 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마무리됐다. 작고 얇기 때문에 약해 보이지만, 미 국방성 내구 성 표준 테스트(MIL-STD-810G)를 만족하는 내 구성을 가진 점이 특징이다. 극한 상황에서 제품이 정상 작동하는지를 시험하는 이 테스트는 영하 29도에서 영상 60도의 고온/저온 환경 및 1만 5,000 피트(약 4,600미터) 상공과 맞먹는 상황, 트럭 안에서 1,000마일(약 1,600km)을 이동 한 것과 같은 진동, 낙하, 습도, 온도 변화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업무용도의 내 구성은 충분히 입증됐다고 평가해도 무방한 셈이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선명하고 시원하게 엘리트북 폴리오 1020-G1은 12.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여기에 사양에 따라 FHD 해상도인 1,920x1,080 또는 QHD 해상도 인 2,560x1,440을 지원하고 옵션으로 터치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 택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앞에는 반사 억제 유리를 장착, 야외에서 도 쾌적하게 작업 가능하도록 했다. 터치 패널을 선택하면 키보드 와 직관적인 터치 인터페이스를 모두 쓸 수 있게 된다. 빠르고 든든한 스토리지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은 제품에 따라 128GB에서 512GB 용량을 제공하 고,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SSD를 택했다. 하드디스크와 비교해 읽고 쓰는 속도 가 빠르기 때문에 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 처리 속도 또한 앞선다. 전력 소모 가 적고, 충격에 의한 데이터 손실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필요한 것만 빠짐 없이 담아낸 연결 포트 두께가 15.7mm에 불과해 확장성이 다소 떨어질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필요한 구성은 빠짐 없이 지원하는 노트북이 바로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이 다. 기본적으로 2개의 USB 3.0 포트가 제공되어 필요한 장치를 연결해 쓸 수 있다. 메모리카드 슬롯은 마이크로SD 전용으로 최근 스마트폰이나 소형 장치 들은 해당 메모리카드를 쓴다는 점에 착안해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외부 출력 3
두께 15.7mm로 슬림한 라인을 자랑하는 HP EliteBook Folio 1020 G1 전원 포트 등이 노트북 측면에 자리하고 있다. 은 HDMI 포트를 통해 이뤄진다. 겉으로 보기에 이더넷 포트가 보이지 않 는다. 이는 패키지 내에 함께 제공되는 액세 서리 포트용 확장 어댑터로 해결하면 된다. 이 어댑터에는 이더넷 포트와 VGA 출력 단 자가 달려 있다. 항시 들고 다녀야 하는 번 거로움은 있지만, 휴대하기 좋게 소형화 되 어 있고 가벼워서 큰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 는다. 이 외에 켄싱턴 잠금장치와 오디오, 다양한 액세서리로 활용 범위 넓힌다 두께를 줄인 초슬림 울트라북은 확장성에 제약이 있을 것이란 편견이 있다. 하지만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은 측면에 전용 액세서리 포트를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다. 별매인 울트라슬림 도킹 스테이션을 연결하면 USB 3.0 포트 4개를 기본 제공하고, 디스플레이포트/VGA, 오디오, 이더넷 포트 등이 추가된 다. 옵션으로 도킹 스테이션을 위한 잠금장치도 있다. 노트북 자체에서 제공되 는 확장성도 타 노트북과 비교하면 좋은 편이지만 더 많은 장치 연결 및 편의성 이 제공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 외에 별매로 모니터와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을 함께 올려둘 수 있는 스 탠드로 실내외 가리지 않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HP는 슬림 울 트라북을 위한 가방이나 파우치, 무선 키보드/마우스 콤보, 외장 광학 드라이브 등 다양한 액세서리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보안과 유지보수도 기본 외부에 노출되는 환경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 보안은 필수.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누군가가 데이터를 본다거나 임의로 복사/삭제한다면 난처한 일도 없을 초박형 디자인을 손상시키지 않는 울트라슬림 도킹 스테이션 디스플레이 및 노트북 스탠드는 폴리오 1020을 2차 모니터까지 갖춘 사무용 컴퓨터로 변모시킨다. 4
것이다.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은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보안 대책을 꼼 꼼히 세워놨다. Hardware TPM 2.0을 지원하고 근거리 무선 통신(NFC) 또는 지문 인식 기능도 추가했다. 유지보수에 대한 부분도 빼놓을 수 없다. HP Commercial BIOS를 통해 문제 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인텔 vpro 지원, HP Sure Start, TouchPoint Manager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활용성을 높여준다. 누수 방지 키보드나 데이터 를 보호하는 HP 3D DriveGuard, 디스플레이 안전 프레임, HP Dura Finish Coat 기술 등 내구성을 고려한 설계는 노트북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요소 중 하 나다. 성능과 배터리 사이 과거에는 슬림함을 강조한 나머지 배터리 지속 시간이 형편 없었던 노트북도 있었다.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의 실제 배터리 성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측정한 결과,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배 5
터리 지속력을 자랑했다. 윈도우 전원 설정을 고성능에 맞춘 다음 인터넷을 즐 기면 4시간 이상 쓸 수 있었고, 표준에 설정하면 6시간 이상 쓸 수 있었다. 배터 리를 최대한 아끼는 절전 모드에서 인터넷을 검색하니 8시간 20분 가량 쓸 수 있었다. 아톰 프로세서가 아닌 고성능 코어-M 5Y71 프로세서인 것을 감안하면 뛰어난 수준이다. 이 프로세서는 코어-M 프로세서 중 최고 사양으로 1.2GHz 에서 최대 2.9GHz까지 클록 속도를 지원한다. 전력 소모 시나리오는 그대로 유지한 채, 그래픽 가속까지 이뤄지는 환경을 만들어 노트북이 종료될 때까지 영상을 반복 재생했다. 이 때, 고성능 설정에서 약 3시간 50분 정도를 쓸 수 있었다. 표준 설정에서는 6시간, 디스플레이 밝기 가 20% 가량인 절전 상태에서는 8시간 뒤에야 전원이 차단됐다. QHD 디스플 레이와 키보드 백라이트 등 추가 전력 소모가 예상되는 환경에서도 뛰어난 배터 리 지속 시간을 자랑한 셈이다. 비록 HP가 언급한 최대 9시간에 이르지 못했지 만 만족스러운 모습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균형잡힌 모습이지만 태생적 한계도 여유로운 배터리 지속시간,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부족함 없는 성능, 뛰어 난 휴대성 등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모습이지만 저장장치나 메모리를 직접 확장 하는데 제한이 있는 점은 아쉽다. 초슬림 울트라북 대부분이 안고 있는 부분이 다. 그래서 처음 구매할 때, 여유로운 사양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결론 기술의 발전은 타협 을 극복하게 해준다. 과거 업무용 노트북들이 타협해야만 했던 디자인과 이동성을 갖춘 제품이 HP 엘리트북 폴리오 1020 G1이다. 세계 에서 가장 가벼운 비즈니스 노트북 이라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CES 2015 탑 픽(Top Pick)으로 선정됐던 이유이기도 하다. 업무용 노트북 분야는 이렇게 다시 한 번 진화했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