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 의 오차를 줄여라 The Progressive 1m 의 퍼팅과 250m 의 드라이버샷 중 어떤 것이 더 힘들까? 당연히 250m 를 날리는 드라이버샷이 더 힘들다. 하지만 게임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따져 보면 심리적인 부담감은 1m 의 퍼팅이 훨씬 크게 작용한다. 승부에 쐐기를 박을 퍼터에 대해 집중탐구했다. 글 주영로 디자인 정종호 사진 임민철 골프에 입문한 지 6 개월 된 회사원 최봉규 씨가 처음으로 자신의 클럽을 구입하기 위해 골프숍에 들렀다. 김씨는 가장 먼저 드라이버를 고르기 시작했다. 헤드 모양부터 크기, 로프트의 각도와 샤프트의 스펙, 길이, 무게 등 기본적인 옵션을 포함해 스윙 웨이트와 CPM(샤프트 진동수), 밸런스를 꼼꼼하게 따졌다. 다음으로 아이언과 페어웨이우드를 골랐다. 단조와 주조, 캐비티 백과 진공구조, 그라파이트와 스틸 샤프트 등 다양한 옵션을 두고 고민했고, 직접 시타 하는 일도 빼놓지 않았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페어웨이우드를 고른 김씨는 근사한 캐디백도 구입했다. 이제 남은 건 퍼터. 퍼터도 좋고 나쁜 게 있나요. 다 비슷비슷한 것 같은데. 요즘은 퍼터도 다양하게 나오는데, 한번 보시죠. 그냥 저렴하고 치기 편한 거 하나 주세요. 김씨의 선택은 드리블해서 골문 앞까지 갔다가 뻥 하고 하늘 높이 공을 보낸 격이다. 대개 이런 선택은 초보자일수록 심각하다.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구매할 때는 몇 자루의 클럽을 들고 타석에 들어서 수십 번씩 휘둘러 자신에게 좀더 잘 맞는 클럽을 찾느라 온갖 신경을 쓰면서 퍼터를 구입할 때는 연습용 매트에서 툭툭 하고 몇 번 쳐보는 게 고작이다. 드라이버나 아이언에 비해 퍼터가 짧은 거리에서 사용하는 클럽이라는 점에서 골퍼들은 퍼터는 볼만 잘 굴러가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어차피 굴리는 건데 아무거나 사용해서 똑바로만 가면 되지 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프로는 그와 반대의 선택을 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특히 퍼터에 애착이 강하다. 우즈는 프로 입문 이후 타이틀리스트에서 나이키골프로 클럽을 교체했다. 물론 스폰서가 바뀌면서 생긴 일이지만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페어웨이우드에 이르기까지 모두 새로운 스폰서인 나이키골프의 클럽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한 가지, 퍼터만큼은 타이틀리스트의 스코티 카메론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다. 예민하고 섬세한 플레이를 펼쳐야 하는 클럽이기에 손에 익숙하고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퍼터를 고집하는 것이다. 반대로 좀더 자신에게 잘 맞는 퍼터를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최경주는 지난해 퍼터 그립을 교체하면서 톡톡히 재미를 보았다. 최경주는 안정된 스트로크를 위해 일반 그립보다 두께가 2~3 배 두꺼운 일명 슈퍼 스트로크 그립 으로 교체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일반 퍼터에서 그립 끝이 배꼽 부근까지 올라오는 밸리 퍼터로 교체한 후 눈에 띄게 퍼팅수가 줄어들었다. 가르시아는 2006 년 라운드당 평균 퍼팅수가 29.78 개로 하위권인 176 위에 머물렀지만 2007 년 밸리 퍼터로 교체한 이후 28.63 개, 평균 퍼팅수 1.889 개로 17 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헤드 모양, 샤프트 등 천차만별 퍼터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헤드 모양과 페이스의 처리 방법, 그리고 샤프트의 형태와 장착 방향에 따라 구분이 가능하다. 헤드 모양으로는 전통적인 클래식 스타일의 블레이드 타입 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대형 헤드의 말렛 타입 으로 구분할 수 있다. 블레이드 타입은 스트로크가 안정되고 방향성이 뛰어난 골퍼에게 유리하고, 헤드가 큰 말렛 퍼터는 관성모멘트가 크기 때문에 퍼팅의 정확성과 스트로크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페이스의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밀 밀링 가공하거나 폴리머 등의 다른 재질을 퍼터 페이스에 인서트 한다. 페이스 밀링의 경우 섬세한 CNC 방법부터 예스퍼터처럼 그루브 형태로 페이스를 파 놓기도 한다. 두 가지 방법 모두 볼의 회전력과 직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인서트 퍼터는 타구감 향상과 볼의 회전력 강화에 그 목적이 있다. 샤프트에 따라서 구분할 수도 있다. 샤프트가 꽂혀 있는 위치에 따라 센터형 과 힐형 으로 구분할 수 있고, 형태에 따라서는 일자형 과 오프셋, 밴드형, 자형 으로 나뉜다. 샤프트의 길이에 따라 최근 유명 프로들의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밸리 퍼터도 있다. 퍼터는 외관상으로 볼 때 드라이버나 아이언에 비해 화려하지 않아 성능적인 측면에서 복잡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골퍼들은 퍼터를 선택할 때 드라이버나 아이언에 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거나 꼼꼼하게 따지지 않는다. 하지만 스코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심리적인 영향력이 큰 점을 고려할 때 결코 드라이버나 아이언에 비해 무시할 수 없다. 잘 되면 실력 탓, 안 되면 퍼터 탓 이라고 퍼팅이 잘 되지 않는다고 애꿎은 퍼터에 화풀이 하는 골퍼들이 많다. 퍼터의 정확한 기능을 꼼꼼히 따져 보고 나에게 맞는 퍼터를 선택한다면 퍼팅의 성공률을 훨씬 높일 수 있을 것이다. 148p Blade & Mallet 블레이드 타입은 임팩트 위주, 말렛 타입은 스트로크 향상에 도움 퍼터는 헤드 모양에 따라 크게 블레이드와 말렛 타입으로 구분한다. 블레이드 퍼터는 무게를 헤드의 토우와 힐 쪽에 분산시켜 스윗스팟을 넓게 만든다. 또한 소재와 제조 공법의 다양화를 통해 좀더 심도 깊은 타구감을 제공할 수 있어 임팩트 위주의 골퍼에게 적합하다. 최근에는 연철 등을 사용한 단조 퍼터가 많이 생산되고 있는데, 타구감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말렛 퍼터는 헤드의 크기가 뒤쪽으로 폭이 길어진 형태로 시각적으로 안정된 어드레스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초보자나 퍼팅의 스트로크가 불안정한 골퍼에게 효과적이다. 성능적인 측면에서의 향상이 두드러진다. 헤드 뒤쪽으로 이동된 무게중심과 토우와 힐 쪽으로 분산시킨 무게에 의해 블레이드 퍼터에 비해 약 30~40% 향상된 관성모멘트는 넓은 스윗 스팟을 만들어 안정된 퍼팅 스트로크를 제공한다. 임팩트에서의 정교함을 추구하는 골퍼라면 블레이드 퍼터가, 스트로크가 불안해 컨트롤과 안정된 셋업을 원할 경우 말렛 퍼터가 효과적이다. 캡션-핑의 레드우드 퍼터는 정밀 밀링 처리한 페이스와 고급 303 스테인리스 스틸이 뛰어난 타구감과 정교한 퍼팅을 도와준다. Mallet Nike Golf IC 20-15 IC 퍼터 그립 샤프트 33, 34 인치 IC 퍼터의 IC 는 영어로 보인다 는 의미인 I See 에서 따온 것으로 퍼팅 시 집중력을 향상시켜 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나이키골프는 퍼팅 시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클럽의 색채 모양 명암 등에 관한 여러 가지 테스트를 실시해 반사 제거 등을 실현시켰다. 이로 인해 퍼팅 시 가장 중요한 부분만 시야에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어 좀더 집중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말렛 퍼터의 장점인 넓고 긴 스코어 라인과 페이스 면부터 헤드 후방으로 이어진 독특한 삼각형 모양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Cleveland VP Putter Mallet 헤드 무게 355g 로프트 3 샤프트 32~34 인치 클리브랜드의 VP 퍼터는 퍼팅 자세가 일정하지 않은 골퍼에게 효과적이다. 새로 도입된 액시스 얼라인먼트 기술이 퍼팅라인과 바르게 설정하도록 유도한다. 퍼팅 시 골퍼의 시선은 볼의 중앙 윗부분에 위치해 볼이 굴러 나가는 방향과 정확하게 일치하기 어렵다. 클리브랜드의 새로운 액시스 얼라인먼트 기술은 셋업 자세에서 골퍼의 손이 정확한 위치에 놓여 있지 않거나, 시선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라이 상태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좀더 정확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Ping Redwood Piper S 헤드 무게 355g 로프트 2 샤프트 33, 34 인치 퍼터의 대명사 핑골프에서 출시한 레드우드 시리즈는 블랙 니켈 크롬이 코팅된 제품으로 타구감이 뛰어나다. 303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100% 정밀 밀링 가공한 레드우드 파이퍼 S 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미려한 솔 디자인이 전통적인 말렛 퍼터를 좋아하는 골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다. 헤드 후방에는 2 개의 스코어 라인을 주어 안정감 있는 셋업을 제공한다. 핑골프에서는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라이각을 맞추었으며 앤서, 징, 파이퍼 스타일의 세 가지 모델로 출시했다. Scotty Cameron Studio Style New Port 헤드 무게 330, 340, 350g 로프트 4 샤프트 33~35 인치 타이거 우즈의 손에서 단 한 순간도 사라지지 않은 유일한 클럽이 바로 스코티 카메론의 퍼터이다. 뉴 포트 시리즈는 1997 년 이후 계속해서 미국 PGA 투어에서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모델이다. 밀링 스테인리스 소재와 정밀 인서트 기술의 조화로 최상의 타구음과 타구감을 실현시킨
제품이다. 보디는 순도 높은 독일산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고, 두 가지 형태의 보디는 부드러운 뉴 포트 1.5 와 스퀘어한 뉴 포트 2.0&2.5 로 출시됐다. Odyssey White Steel 2 Ball SRT 라이각 70 로프트 3 샤프트 33, 34, 35 인치 말렛 퍼터의 중흥을 이끈 오디세이 2 볼 퍼터의 후속 모델로 퍼터 윗부분에 놓인 볼 크기의 동그란 모양이 쉽고 편안한 얼라인먼트와 셋업을 만든다. 보디는 가벼운 밀링 처리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무게중심을 헤드 후방의 낮은 곳에 배치해 볼의 회전력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화이트 스틸 기술은 정밀하게 가공된 스틸 표면이 향상된 타구음과 터치감을 제공해 퍼팅이 불안한 골퍼에게 안정감을 제공한다. 헤드 주변부의 새턴링은 무게중심을 깊게 하는 효과로 관성모멘트를 크게 상승시켰다. Taylormade Monza Corza 헤드 무게 350g 로프드 2.5 샤프트 33, 34 인치 변형된 말렛 스타일의 몬자 코르자는 튜닝이 가능한 2 개의 카트리지가 장착돼 그린의 상태에 따라서 헤드의 중량을 변화시켜 사용할 수 있다. 최적의 중량배분을 추구한 와이어 프레임 구조는 관성모멘트를 확대시켜 안정된 스트로크를 확보할 수 있고, 더블 밴드형과 L 자형 그리고 센터형의 세 가지 샤프트 타입이 출시됐다. 퍼팅 시 불필요한 백스핀 발생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발사 각도를 만들어 내는 AGSI 인서트는 미끄럼 방지와 더욱 향상된 타구감을 제공한다.
Blade Odyssey Black Series 총 중량 506g 로프트 3.3 샤프트 33, 34 인치 블랙 시리즈는 퍼터 소재로는 독특한 1025 카본 스틸을 사용해 부드러운 터치감과 함께 정확한 피드백을 강조했다. 기존의 인서트 퍼터와 달리 블랙 시리즈는 상급자 특허받은 모델로 새로운 텅스텐 밀링 프랜지와 공법이 새로운 적용된 호젤 디자인으로 무게중심을 낮고 깊이 위치시켜 골퍼가 원하는 방향으로 볼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디자인별로 로프트를 조정해 볼의 미끄러짐 현상을 최대한 줄였고, 니켈 도금으로 눈부심을 방지하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TP Mills Milled Putter 헤드 무게 347g 로프트 3 샤프트 33, 34, 35 인치 TP 밀스는 퍼터는 수작업으로 생산해 특별 주문을 받아 소량 생산한다. 유명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미국 PGA 투어나 유러피언투어의 톱 프로들에게는 인기가 높다. TP 밀스 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완벽한 밸런스와 솜털과 같은 최상의 터치감이다. 볼이 묻어나는 듯한 부드러운 터치감은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퍼팅감을 제공한다. TP 밀스 퍼터 중 블루 사파이어 빛을 발산하는 오묘한 표면 처리한 모델은 퍼터 수집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퍼터 중 하나이다.
Milled & Insert 정교한 퍼팅을 위한 밀링 페이스와 편안한 퍼팅을 도와주는 인서트 페이스 수제품 깎아 퍼터의 만드는 경우 게 통쇠를 CNC 일반적이다. 장비로 CNC 정밀 가공을 통해 만들어진 퍼터는 일반 퍼터에 비해 가격이 비싼 단점을 지니고 있지만 1 만분의 1 의 정밀도를 지녀 정교한 퍼팅을 추구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스윗스팟이 페이스 중앙부에 스트로크와 집중되어 임팩트 존이 있어 안정된 퍼팅 골퍼에게 더욱 정교한 퍼팅을 제공한다. 페이스 부분에 소재가 다른 이물질을 삽입해 만든 인서트 퍼터는 오디세이에서 처음 출시됐다. 폴리머 란 물질로 골프볼의 커버에 사용되는 재질과 비슷한 소재로 부드러운 터치감을 느낄 수 있다. 인서트 퍼터의 가장 큰 장점은 페이스에 가벼운 폴리머 소재를 삽입함으로써 무게중심을 헤드 뒷면으로 낮게 배치해 관성모멘트를 넓어졌다. 확대된 향상시켜 스윗스팟이 스윗스팟은 퍼팅 스트로스가 불안정하고 정확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골퍼에게 좀더 안정된 퍼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근 유행하고 있는 그루브 퍼터는 임팩트 순간 볼의 회전력을 증가시켜 스키드 현상을 줄임으로써 직진 성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Milled & Groove Groove YES Abbie 헤드무게 355g 로프트 2.5 라이각 72 예스퍼터는 영국의 헤럴드 시위시가 개발한 국제 특허기술인 C-그루브 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예스퍼터의 2008 년형 신모델 에비는 단조의 카본 스틸 블레이드 퍼터로, 헤드 뒷부분에 움푹 파인 디자인이 독특하다. CNC 밀링 처리가 되었고 직선 샤프트에 약간 구부러진 호젤(슬런트 넥)이 이전 모델과 차별화를 두었다. 부드러운 터치감을 요구하는 골퍼를 위해 출시됐으며, 헤드 디자인은 전통적인 블레이드 타입을 추구한다. 모든 예스퍼터에 적용된 C-그루브가 볼의 회전력을 높여 준다. PRGR Silver Blade 총 중량 510g 로프트 3 샤프트 33, 34 인치 PRGR 의 실버 블레이드 퍼터는 스테인리스 보디의 전면에 대형 알루미늄 페이스를 채용했다. 재질이 다른 소재는 비중 차이를 이용한 심중심 설계로 백스윙 후 헤드를 앞으로 밀어 주는 작용으로 부드럽고 정확한 스트로크를 가능하게 한다. 직각 방향의 얼라인먼트 설계는 편안한 어드레스를 제공하고, 밀링
처리한 페이스 면은 볼의 회전력을 높였다. 일반형과 L 자형, 말렛형 세 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골퍼의 기호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Never Compromise GM2 Exchance 헤드 무게 320~370g 로프트 3 샤프트 33, 34 인치 GM2 익스체인지는 기본 알루미늄 소재에 비해 비중이 절반밖에 되지 않는 알루미늄 복합 소재를 페이스에 삽입, 헤드 중앙부의 중량을 가볍게 함으로써 토우와 힐의 균형을 이뤄 관성모멘트를 향상시켰다. 페이스 전면부의 밀링 처리는 볼이 튀는 현상을 방지한다. 헤드의 솔 부분에는 중량 조절이 가능한 웨이트 시스템을 부착해 잔디 종류와 그린의 스피드, 골퍼의 스트로크 차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웨이트 플러그는 5, 50, 15g 세 가지. Scotty Cameron Sirca 62 헤드 무게 330, 340, 350g 로프트 4 샤프트 33~35 인치 써카 62 퍼터는 클래식 퍼터의 계보를 잇는 전통적인 디자인을 추구한다. 정밀 밀링 공법의 부드러운 카본 스틸과 챠콜 미스트 마감으로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한다. 정교한 밀링 처리는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미세해 볼의 회전력을 극대화시켜 준다. 또 다른 특징인 챠콜 미스트 마감은 마치 뿌연 목탄과 같은 처리가 부식을 방지하고 셋업 시 눈부심을 예방한다. 또한 스코티 카메론의 레드 배이비 T 그립은 착 달라붙는 듯한 느낌의 감촉을 제공한다. Insert Odyssey White Hot XG 라이각 70 로프트 3 샤프트 33, 35 인치 필 미켈슨은 잘 다듬어진 밀링 퍼터를 선호하는 선수였다. 그런 그가 오디세이 화이트 핫 XG 퍼터를 사용해 마스터스 우승과 벨사우스클래식에서 28 언더파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기록한 후 인서트 퍼터에 대해 놀랍다는 평가를 내렸다. 볼이 정확하게 굴러가고 확실하게 전해지는 타구감이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고 극찬했다. 스틸 무게의 5 분의 1 밖에 되지 않는 두 가지 재질의 인서트로 페이스 주변으로 더 많은 무게를 배분해 높은 관성모멘트를 가능하게 했다. Ping i Series Zing 헤드 무게 340g 로프트 2 샤프트 34 인치
경도가 다른 두 개의 우레탄 소재를 인서트해 거리 조절이 쉽고 부드러운 타구감을 실현시켰다. 우레탄 인서트로 페이스 부분의 무게를 줄여 무게중심을 헤드 후방으로 이동시켜 관성모멘트를 극대화했다. 편안한 얼라인먼트는 볼의 직진성과 방향성에 도움을 주어 만족스런 퍼팅을 구사할 수 있다. i 시리즈는 골퍼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앤서, 징, 파이퍼 등 다양한 헤드 모양과 오프셋형, 밴드형, 센터형, 스트레이트형 등의 샤프트 옵션으로 출시됐다. 151p Center & Off Set Shaft 센터형은 상급자, 헤드 앞쪽으로 꺾인 오프셋 샤프트는 초보자에게 유리 퍼터 헤드의 모양과 소재, 그리고 제조공법이 타구감과 볼의 회전력 등에 영향을 준다면 샤프트는 셋업과 스트로크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샤프트는 위치에 따라 구분이 가능하다. 헤드의 중앙 부위에 장착된 센터형과 헤드 끝부분에 꽂힌 호젤형으로 나뉜다. 꺾인 모양에 따라서 헤드 일체형과 오프셋 호젤형, 더블밴드형 등으로 다양하다. 센터형은 어드레스가 안정되고 스트레이트 형태의 스트로크를 구사해 스윗스팟에 볼을 정확하게 맞힐 수 있는 상급자에게 적합하다. 오프셋 샤프트는 얼라인먼트가 불안한 초보자에게 효과적이다. 오프셋 샤프트는 아이언에서 초보자용 클럽에 많은 오프셋을 주어 슬라이스를 방지하고 볼을 쉽게 맞힐 수 있도록 한 것과 동일한 효과로, 스트로크 시 헤드 페이스가 열리는 현상을 방지한다. 백스윙과 스트로크 방향이 약간 휘어지는 모양의 궤도를 그리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또 낮은 자세에서 그립을 몸 앞쪽으로 바짝 붙여 어드레스를 취하는 골퍼는 호젤 없이 헤드와 샤프트가 직접 연결돼 토우 쪽이 올라간 토우 밸런스 퍼터가 효과적이다. Off Set Ping Redwood Anser 헤드 무게 340g 로프트 2 샤프트 34, 34 인치 전통적인 블레이드형 모델로 오프셋 호젤이 볼이 퍼터 헤드의 중앙에 맞지 않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헤드의 뒤틀림 현상을 감소시켜, 볼의 직진성능을 유지한다. 오프셋 호젤 형태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애용되며 토우와 힐에 적절하게 배분한 무게중심은 초보자도 편안한 상태에서의 스트로크를 가능하게 만든다. 핑 퍼터의 고향인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를 기념해 출시된 제품으로 정밀 밀링처리를 통해 품질과 성능을 개선시켰다. 303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는 부드러운 타구감을 느낄 수 있다. Center Rife Two Bar Mallet 헤드 무게 355g 로프트 1 샤프트 33, 34 인치
USGA 규정에 부합하는 롤그루브와 헤드의 상단에 부착된 두 개의 평행한 바(Bar)에 의한 무게 배분은 힐과 토우의 균형을 이루어 향상된 관성모멘트가 안정된 스트로크를 이끌어 정교한 퍼팅을 구사할 수 있다. 약간 토우 다운형 퍼터로 페이스 밸런스 형태를 띠고 있다. 밀링된 그루브는 볼 표면에 약간의 압력을 주어 볼의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하고 회전력을 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헤드에는 알루미늄을 사용해 탄소 마감 처리했고, 헤드 플러그와 백 웨이트 바에는 303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다. Double Band Odyssey White Hot XG Rossie 총 중량 506g 로프트 3.3 샤프트 33, 34 인치 2 중 구조의 페이스 인서트는 안쪽에 코어(에스트라마 수지)를 갖고, 외부에 우레탄 커버로 마감해 볼의 구조와 같은 성질로 정교한 타구감을 완성시켰다. 코어에 사용된 에스트라마 수지는 탄성이 뛰어나 볼의 초속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더블 밴드형 샤프트를 장착한 말렛형의 로시 퍼터는 약간의 오프셋을 주어 편안한 어드레스를 도와주고, 헤드 후방에는 스코어라인을 그려 안정된 스트로크를 만들어 준다. 말렛형을 선호하면서 스트로크 방향이 안쪽으로 들어오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Off Set Taylormade AGSI+ Daytona 헤드 무게 340g 로프트 3.5 샤프트 32~25 인치 빨간색의 페이스는 14 개의 그루브와 AGSI+ 기술의 결합으로 볼의 회전력을 증가시킨다. 폴리머로 채워진 퍼터 페이스는 볼의 역회전을 감소시키고 미끄러지는 현상과 바운드 현상을 억제해 스피드 조절과 방향의 안정성을 최적화시켜 준다. 힐과 토우 쪽에 무게를 두어 관용성과 안정성을 향상시켰고, 이로 인해 미스 히트에도 헤드의 뒤틀림을 최소화시켜 볼의 직진성능을 높였다. 블랙 컬러에 오프셋 샤프트는 어드레스 시 편안함을 주어 퍼팅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심어 준다. BOX Hot Trend Taylormade Rosa Corzina Belly 드라이버만 한 퍼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그 어느 때보다 정교한 퍼팅 감각을 선보였다. 비록 연장전 끝에 파드리그 해링턴에게 고배를 마셨지만 이전보다 훨씬 안정된 그의 퍼팅은 예사롭지 않았다. 가르시아의 퍼팅을 돋보이게 만든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테일러메이드에서 스페셜 모델로 500 개만 제작한 로사 코르지나 밸리 퍼터가 국내에 100 개 한정 판매된다. 길이가 무려 42 인치로 드라이버보다 조금 짧다. 헤드는 기존 몬자 코르자 퍼터보다 약간 작게 제작됐고, 헤드 무게만 356g 으로 콤팩트한 느낌을 제공한다. 테일러메이드의 미끄럼 방지 기술인 AGSI+ 적용으로 정교한 퍼팅을 구사할 수 있다. 트루 템퍼사의 롱 테이퍼 스키 폴 샤프트는 길이가 길면서 끝으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밸리 퍼터의 특징은 그립 끝은 복부 윗부분에 대고 손으로 그립 끝과 중간 부위를 잡아 좌우 진자운동을 함으로써 더욱 안정된 스트로크를 제공한다.
캡션-테일러메이드에서 새로 출시한 로사 코르지나 밸리퍼터는 길이가 무려 42 인치이다. 기존의 모델인 몬자 코르자의 평균 길이는 34 인치이다. 152p Scotty Cameron Circle T Tour Putter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올라가는 명품 중의 명품 서클 T 체리 밤 닷 시리즈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미국 PGA 투어 최고의 프로들을 위해 퍼터의 명장인 스코티 카메론이 수작으로 만든 투어 퍼터는 세계에서 하나씩밖에 없는 명품 퍼터이다. 원형 안에 투어를 상징하는 T 자를 새겨 넣어 통상 서클 T 라고 불리고 있으며, 스코티 카메론이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어 투어선수용을 제외하고 극히 소량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 각각의 퍼터들은 스코티 카메론이 보증하는 인증서(COA)가 첨부되어 있으며, 골프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아 시간이 흐를수록 값어치가 올라갈 뿐만 아니라 사용 후 중고로 판매하더라도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다. 따라서 소장용은 물론 실제 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서클 T 모델 중 빨간 점으로 인기가 높은 레드닷(Red Dot) 모델은 타이거 우즈를 상징하는 제품으로, 퍼터 수집가 및 골프애호가들에게 가장 인기 있다. 국내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마니아들이 직접 수입해 거래하고 있다. 희귀한 퍼터이기에 소비자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다. 서클 T Cherry Bomb Dot 시리즈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우드앤아이언(031-755-4250)에서는 이 제품을 550 만원에 판매한다.
BOX 퍼터 선택 포인트 1. 스트로크 궤도에 맞는 헤드 모양을 고른다(말렛과 블레이드). 2. 스트로크 타입(터치형과 임팩트형)에 따라 인서트와 밀링 퍼터를 선택한다. 3. 셋업 시 가장 편안한 느낌을 주는 샤프트와 라이각 옵션을 체크한다. 4. 스트로크 방향으로 토우와 페이스 밸런스 퍼터를 선택한다. 5. 자신의 체형에 맞는 샤프트 길이를 선택한다. 캡션-스코터 카메론의 서클 T 투어 퍼터는 극히 소량 생산으로 골프마니아 및 퍼터 수집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 중에서도 체리 밤 닷 시리즈는 가장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