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바이러스병 발생동향 및 국내유입 대비보고 발생 현황 22,092명 발생 / 8,810명 사망( 15.1.28. WHO발표)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서 발생률 계속 감소 지난주 서아프리아 3개국에서 총 99건 발생( 15.1.25 기준) (기니: 30건, 라이베리아: 4건, 시에라리온: 65건 발생) 보도자료 에볼라 완치 영국 간호사, 감염원인은 얼굴 가리개(연합뉴스, 1/26 일자) 에볼라 진단 받았던 영국 간호사, 에볼라 치료센터에서 고글 대신 얼굴 가리개 착용 - 세계보건기구(WHO)의 안전기준은 충족, 고글보 다 감염원 차단 효과 떨어져 에볼라 대응 현장에서 위험성 지적됨 세네갈, 기니 에볼라 둔화에 국경 폐쇄 해제 (뉴스1, 1/28일자) 지난해 3월 남부 국경 폐쇄 지난해 5월 해제 에볼라 기니 학 생이 세네갈로 입국한 후 8월 폐쇄 재개 IMF,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 3국에 구제금융 (글로벌뉴스, 1/29일 자) 국제통화기금(IMF),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마비 사태로 에볼라 3 국(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기니 등)에 1억 3000만 달러 자금 융자하기로 밝힘 국내 유입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국내 에볼라 의료진 9명 귀국 ( 15.1.26) 지난 10일 출국한 의료진 2진 9명, 본격 의료활동 시작 ( 15.1.26) - 1 -
참고 해외 여행을 망치는 감염병,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감염병 예방 접종과 물 음식 모기 등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 해외 여행을 망치는 감염병,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 15.1.28 위키트리) 서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구호활동을 펼치다 독일로 후송된 한국인 대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다시금 에볼라 감염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같이 해외로 출장 이나 여행을 갈 때는 에볼라 만큼 치사율이 높지는 않더라도 각종 질병과 감염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질병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최근 들어 해외 여행이 크게 늘면서 해외에서 황열, 뎅기열 등에 감염된 채 귀국하는 사 례가 증가하고 있다. 뎅기열의 경우 우리나라에는 없는 질병이지만 남태평양, 카리브 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를 포함해 대부분 열대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증상은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으로 가벼워 보이지만, 종종 쇼크로 사망하는 경우도 보고 되고 있어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질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생기기 때문에 여행을 갔을 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다른 감염 질병인 황열의 경우 중 남 아메리카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주 로 발생하는데, 최근 들어 남 아메리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면서 각별히 주 의가 요구되고 있다. 황열 역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걸리며 발열이나 오한, 두통 등이 주요 증세다. 황열의 경우 예방 접종이 가능해 위험 지역에 가기 전에 접종을 하고 떠나는 것이 중요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곤충 기피제나 긴 팔, 긴 바지 등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콜레라 역시 해외 여행 시 주의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다. 콜레라는 오염된 식수, 음식 물 등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질병으로,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콜레라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에 철저히 신경을 써야 하며, 예방 접종 후에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외에도 아프리카나 동남 아시아, 중남미 지역을 여행할 경우 세균이나 기생충, 모기 등에 의한 풍토병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여행 전에 해당 국가의 유행 질병을 미 - 2 -
리 파악하고 곤충 기피제, 상비약 등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으며, 개인 위생에 각별히 신 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여행에서 유행하는 질병의 경우 해외 여행 질병 정보 센터 홈페 이지나 질병관리본부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3 -
참고 GSK 에볼라 백신, 임상 결과 안전하고 효과적 GSK와 미국 NIH가 개발중인 에볼라 백신에 대한 첫 임상 시험 결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남 추가 접종 필요성 및 예 방 효과 검토 위한 대규모 임상 시험 필요 GSK 에볼라 백신, 임상 결과 안전하고 효과적 ( 15.1.29 데일리팜) GSK와 미국 NIH가 개발중인 에볼라 백신에 대한 첫 번째 임상 시험 결과 안전하고 효 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접종 필요성 여부와 예방 효과 검토를 위한 대규 모 임상 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 결과는 GSK의 백신에 예정된 중간 임상 시험중 최초로 발표됐다. 1상 초기 임상에서는 백신이 면역 반응을 유발했으며 안전한 것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임상 시험은 60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난 9~11월에 영국에서 실시됐다. 대 상자들은 3가지 용량의 백신을 모두 접종 받았으며 28일 경과 후에도 안전한 것으로 나 타났다. 경미한 부작용은 1건 발생했다. 그러나 백신의 항체 반응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할 때보다 더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 라서 연구팀은 추가적인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임상을 지원하고 있는 웰컴 트러스트 자선단체는 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백신이 실제 상황에서 충분한 예방 효과를 줄지 입증된 것 은 아니라며 가능한 빨리 서부 아프리카에서의 임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4 -
참고 北, 에볼라 방역 이유로 국제 태권도 행사 개최 취소 北, 오는 4월과 8월 개최 예정 태권도 행사, 에볼라 바이러스 방 역 이유로 취소 北, 에볼라 방역 이유로 국제 태권도 행사 개최 취소 ( 15.1.28 조선일보) 북한이 오는 4월과 8월 개최하려던 태권도 행사 2건을 에볼라 바이러스 방역을 이유로 취소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김승환 국제태권도연맹(ITF) 사무총장은 오는 4월 11일과 8월 24일 북한에서 각각 열 릴 예정이었던 태권도 창설 60주년 기념식 과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 가 모두 취소됐다 고 27일 VOA에 밝혔다. 지난 23일 김경호 북한 조선태권도위원회 위원장은 장웅 ITF 총재에게 보낸 공문에서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에볼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로 두 행사를 주최하지 못 하게 돼 유감 이라고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 이에 따라 장 총재는 태권도 창설 60주년 기념식 수상자 전원에게 서한을 보내 행사 취 소 소식을 통보하고, 23일 ITF 집행위원회 긴급 회의를 소집해 25일 태권도 세계선수권 대회 개최지를 불가리아 플로브디브로 변경했다. 태권도 창설 60주년 기념식의 대체 개 최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북한은 당초 두 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주장하겠다는 계 획이었다. 특히 4월 태권도 창설 60주년 기념식 때에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을 대상으로 평양에서 대규모 기념식을 진행한 뒤 비무장지대(DMZ)를 거쳐 한국으로 입경해 제주도 까지 내려가는 남북한 종단 퍼포먼스를 추진하고 있었다고 VOA는 전했다. 북한이 에볼라 방역을 이유로 국제 태권도 행사 개최 2건을 취소함에 따라, 올해 초 해 제될 것으로 전망돼 왔던 북한의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 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부터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며 입국하는 외국인의 국적이나 출신지역에 관계없이 21일간 지정한 호텔에 격리해 왔다. 외국인 관광객의 입 국은 아예 금지돼 있는 상태다. 한편 ITF는 북한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 태권도 단체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인 한 세계태권도연맹(WTF)과는 다른 단체다. - 5 -
사설 에볼라 의료진의 쉬쉬 귀국 은 부끄러운 자화상 [사설] 에볼라 의료진의 쉬쉬 귀국 은 부끄러운 자화상 ( 15.1.28 국민일보) 에볼라 긴급 구호대원 9명이 지난 4주간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치료 활동을 한 뒤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전염성이나 치료 방법 등 현재의 상황을 볼 때 에볼라 치료 및 구호 활동은 사실상 목숨을 담보로 하는 일이다. 실제 외국 의료진이 활동 중 감 염된 사례들도 있다. 그러니 에볼라 창궐 지역에 남을 위해 갔다는 것 자체가 영웅적 행 위다. 굳이 인류애 때문이라거나, 희생 봉사 정신을 내세우지 않더라도 그들의 의료 활동 에는 이미 그런 의미가 배어 있다. 그런데 귀국 상황을 살펴보면 아직 성숙하지 못한 우리 사회의 후진성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구호대원들은 공항의 보안구역에서 관련부처 과장급들의 간단한 인사만 받고 바로 격리 시설로 향했다. 검역에서 모두 이상 없음 으로 판정 받았지만, 바이러스 잠복 기(3주) 동안 격리된 뒤 일상으로 복귀하게 된다. 단지 공항에서 거창한 환영 행사나 플 래카드가 없었기 때문에 씁쓸한 것이 아니다. 신분 노출을 꺼려야만 되는 일단의 사회적 분위기를 말하는 것이다. 숭고한 활동을 했지만 굳이 쉬쉬하면서 귀국한 것은 구호대원들 이 보안을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유는 자신이나 가족들이 주위로부터 에볼라에 감염됐을 수도 있는 사람 으로 취급받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본인이나 가족들의 정신적 피해 등은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다. 대원들은 출국 때도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우리 사회 일부의 편견이나 무지, 후진성이 이런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만든 것이다. 지난해 타임지는 올해의 인물로 에볼라 의료진을 선정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국 의료진이 귀국하자 그들과 함께 TV 앞에 서서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 이라고 치켜 세웠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지난 22일 라이베리아에서 돌아온 인민해방군 의료대 82 명의 귀국 사진을 크게 보도했다. 에볼라 의료진의 쉬쉬 귀국 은 우리 사회의 이기주의와 불신, 남에 대한 배려 부족을 상징하는 자화상인 듯하다. 우리 사회가 좀 더 여유 있고 성숙해지기를 바란다. -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