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4 10 WEEKLY CHOICE http://techholic.co.kr 1/10
동물의 시선으로 색다른 가상현실 체험 아두이노와 인텔 인사이드의 만남 4 英 거리 바닥 속에 와이파이가? 5 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 삼켰다 6 MS, 이젠 괴물 스펙 서피스폰? 7 어떤 손목시계도 스마트워치로 노크하세요 두드리는 스마트홈 기기 2/10 1 7 9
동물의 시선으로 색다른 가상현실 체험 영국 잉글랜드 북서부에 위치한 레이크 지방(Lake District)에 있는 한 숲에서 다양한 동물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가상현실 동영상이 제작됐다. 가상현실 헤드셋을 쓰면 작은 곤충이나 잠자리, 개구리나 올빼미가 되어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것 같은 풍경 속을 거닐 수 있다. 숲은 빛나는 색상이 소용돌이치는 세계로 보인다. 동물의 시선으로(In the Eyes of the Animal) 라는 이 가상현실 체험은 기존 인식을 깨는 혁신적인 예술을 주창하는 마시멜로레이저피스트(Marshmallow Laser Feast)가 제작한 것이다. 예술과 기술을 융합해 인간의 감각을 해킹하려는 시도다. 가상현실을 이용해 동물의 시청각 세계를 체험해 다른 생물이 세상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유사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공감을 이끌어내려는 것이다. 이 가상현실 영상은 360도 촬영을 할 수 있는 드론과 레이저 스캐너, CT 스캔 등 다양한 기기를 이용해 만든다. 참가자는 가상현실 헤드셋을 착용하면 서라운드 사운드와 음성을 3/10
통해 더 높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시도가 가능해진 건 물론 360도 시야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시스템과 드론을 활용해 누구나 촬영이 가능해지는 등 기술 발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보러가기] 아두이노와 인텔 인사이드의 만남 제누이노 101(Genuino 101은 아두이노LLC(Arduino LLC)가 메이커페어로마 기간 중 발표한 제품. 이 제품은 인텔과 손잡고 만든 것으로 초급 메이커와 교육 분야를 겨냥한 것이다. 또 제누이노 101이 공식 명칭이지만 미국 내에선 아두이노 101이라는 제품명을 사용한다. 상표 등록 문제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제누이노 101은 인텔의 마이크로 컨트롤러인 인텔 큐리 모듈을 탑재하고 있다. 아두이노 4/10
우노 R3과 비슷한 콤팩트한 크기를 지니고 있으며 저전력 32비트 쿼크(Quark) 마이크로 컨트롤러와 플래시 메모리 384KB, SRAM 80KB, DSP 통합 센서, 블루투스 LE 무선 통신, 가속도와 자이로스코프를 포함한 6축 콤보 센서 등을 갖추고 있다. 제누이노 101은 플래시 메모리 384KB 중 절반은 펌웨어로, SRAM 80KB 중 56KB는 펌웨어 작업 영역으로 사용한다. 이 제품은 2016년 1분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0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英 거리 바닥 속에 와이파이가? 영국 체셤(Chesham)에 있는 거리 보도는 일반 보도와는 다르다. 이곳에 있는 보도 속에는 와이파이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것. 덕분에 거리를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발빝에 있는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발밑 와이파이를 개발한 곳은 버진미디어(Virgin Media). 체셤 도시 센터와 공원 주위 산책로 보도 속에 액세스 포인트를 배치했다고 한다. 물론 이는 도시 전체에서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표를 한 도시 계획의 일환이다. 실제로 이런 노력은 체셤 뿐 아니라 미국 뉴욕 역시 거의 이용하지 않는 오래된 공중전화 박스를 무료 와이파이 액세스포인트로 활용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도심 곳곳에 위치한 공중전화 1만 1,000대 중 1만대를 대상으로 주위 25m를 커버할 수 있는 와이파이 스팟으로 만들려는 것. 와이파이 운영 비용은 광고를 통해 충당한다. 5/10
물론 체셤처럼 아예 땅속에 액세스 포인트를 묻는 건 드문 일이다. 버진미디어는 영국 내 다른 지역에도 이런 보도와 한 몸을 이룬 와이파이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 삼켰다 웨스턴디지털이 10월 21일(현지시간) 샌디스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현금과 주식을 합쳐 190억 달러(한화 21조원대)에 달한다. 이번 인수는 주요 하드디스크 업체가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를 인수하는 형태. 현재 주요 하드디스크 제조사는 모두 인수 합병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시장 생존을 위한 방편으로 삼아왔다. 웨스턴디지털의 이번 인수는 같은 하드디스크는 아니지만 같은 저장매체 분야인 플래시 메모리를 다루는 샌디스크를 인수,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는 점에선 같은 맥락으로 풀이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6/10
MS, 이젠 괴물 스펙 서피스폰?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와 오피스 등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태블릿에서 노트북까지 서피스 시리즈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하드웨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나 지명도도 올라가고 있다. 물론 이런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여전히 부족하고 부진한 하드웨어 사업은 바로 모바일이다. 노키아를 인수한 뒤 설립한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Microsoft Mobiles) 부문은 이미 8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물론 루미아 브랜드를 내건 윈도폰으로 반격을 꾀하고 있지만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상승세인 서피스 브랜드를 앞세워 서피스폰(Surface Phone)을 내년 봄에 출시하기 위해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르면 서피스폰은 사양도 상당해서 PC도 놀랄 만한 램 6GB를 탑재하며 저장공간은 하드디스크 수준인 500GB에 달해 시장에 진입하면 스마트폰 상식을 뒤집을 만한 모바일 제품이라고 한다. 또 5.5인치 터치스크린을 채택하는 한편 루미아 시리즈에서 이미 진가를 인정받은 2,000만 화소급 카메라를 갖춘다. 서피스프로4와 서피스북 등 태블릿과 노트북 라인업을 갖춘 서피스 시리즈에 만일 스마트폰까지 더해진다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을 앞세운 애플과의 전면전이 시작될 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떤 손목시계도 스마트워치로 7/10
유니크(Unique)는 어떤 손목시계라도 스마트워치로 탈바꿈시켜주는 밴드다. 최근 들어 스마트워치가 쏟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백 년에 걸쳐 세련된 디자인을 키워온 아날로그시계의 아름다움에 필적하는 제품은 없다. 유니크는 이미 멋진 아날로그시계를 보유한 사용자를 위한 제품이다. 유니크를 시계 밴드로 교체하면 활동 모니터링과 밴드 부분을 이용한 제스처를 통한 스마트폰 원격 조작, 스마트폰 알림 기능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알람은 밴드에 위치한 LED 점등과 진동으로 알려준다. 이 제품은 NFC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이 밴드에서 멀어지면 알려주는 기능도 지원한다. 충전은 치(Qi)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내장 배터리를 이용하면 자주 써도 2 3일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밴드 폭은 20, 22, 24, 26mm 가운데 고를 수 있어 대부분 시계에 장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역시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한다. 유니크의 또 다른 장점은 자신이 갖고 있는 시계와 어울리게 색상이나 재질, 재봉실 식생과 바느질 수, 금속 버클 모양 등을 모두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자 정의할 수 있다. 8/10
유니크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보러가기] 노크하세요 두드리는 스마트홈 기기 녹키(Knocki)는 미국 스타트업인 스완솔루션(Swan Solution)이 개발한 스마트홈 기기다. 이 제품은 집안에 있는 벽이나 문, 테이블 등 주위에 있는 모든 부분에 설치하고 나면 제품명처럼 모든 걸 노크 하나만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녹키는 문이나 벽, 테이블 같은 표면에 붙이면 와이파이를 이용해 접속한 기기를 위한 리모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표면만 노크하면 된다. 예를 들어 전등을 켜거나 TV를 끄고 와이파이 스피커로 재생하던 음악을 바꿀 수도 있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부재중에 누군가 문을 노크하면 녹키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알람을 보내주도록 할 수도 있다. 노크 패턴은 10가지까지 인식할 수 있으며 전용 앱을 이용해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9/10
녹키는 이런 노크에 대한 감지를 마이크가 아닌 가속도계로 처리한다. 표면을 두드리면 표면이 받는 충격의 차이를 검출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삼는 것. 이를 통해 우연히 발생한 소리와 진동에 의한 오작동을 방지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보러가기] Knocki Make Any Surface Smart from Knocki on Vimeo. 10/10 Powered by TCPDF (www.tcpdf.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