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Association of Accredited Theological Schools 제 36 호 2015년 6월 1일 발행 전국신학대학협의회 신학교육 K A A T S 발행처 : 전국신학대학협의회 발행인 : 유 석 성 편집인 : 이 영 미 주 소 : 서울시 서울특별시 강북구 인수봉로 159 장공관 2202호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내) T E L : 02)2125-0247 F A X : 02)993-3070 E-mail : kaats@hs.ac.kr KAATS 회원교 교수 저서 및 역서 안내 김광수, 요한복음 다시읽기(하)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출판부, 2015) 이 책은 요한복음에 대한 구조-신학적 연구서로 본문의 구조와 그 안에서의 신학적이고 영적인 의미의 이해를 우선적으로 추구한다. 필 자는 우선 본문의 문맥적 구조를 파악하고 나아가 본문이 제시하는 신학적 의미 특히 공관복음서들과 다르게 나타나는 점들을 파악하려 고 노력했다. 김균진, 현대 신학사상 (서울: 새물결플러스, 2014) 이 책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격변기라고 일컫는 20세기의 상황 에 따른 다양한 신학사상과 진술들을 소개하고 있다. 필자는 다른 관련 서적들과 달리, 현대 신학사상에 대한 주관적 인상이나 해석 을 자제하고 내용 자체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기술함으로써 독자 스 스로 현대신학자들의 사상을 만나고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 대신학에 대해 낯선 독자들도 각 장 마지막에 요약된 다양한 신학 사상의 공헌과 문제점, 평가와 해석 등을 읽다보면, 필자의 균형 있는 시각을 배우고 신학적 사고와 비판력을 함양하는 데 적지 않 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김성민, 종교체험: 기독교 회심체험에 대한 연구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15) 이 책은 종교체험에 대한 연구서로서, 기독교 회심체험을 종교심리 학, 종교철학, 종교인류학, 정신병리학 및 신학적 입장에서 고찰하였 다. 회심체험을 한 윌리엄 제임스, 아빌라의 테레사, 레온 톨스토이, 토마스 머튼 등의 회심체험을 살펴보면서 기독교 회심체험이 사람들 에게 깨달음을 주고, 그것을 통하여 내면을 통합시키면서 삶의 변환 을 가져오는 계속적인 정신발달의 과정임을 역설하고 있다. 1997년 에 동명사에서 나온 것을 개정한 책이다. 김성민, 현대인과 종교: 칼 융의 심리학과 종교 읽기 (서울: 세창미디어, 2015) 이 책은 세창미디어의 세계명작산책 100선 가운데 30번째 책 으로, 분석심리학자 칼 융의 심리학과종교 를 독자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돕는 해설서이다. 칼 융의 종교사상, 심리학과 종교 에 대한 해설 및 종교가 쇠퇴하는 듯 한 현대 사회에서 종교는 어 떻게 될 것인가 하는 전망을 하고 있다. 김은혜, 포스트모던 시대의 기독교 윤리문화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15) 이 책은 현대사회의 핵심적 윤리 주제를 다루며, 포스트모던 시대의 기독교 윤리학의 학문적 사명을 성찰하고자 차이에 대한 존중과 타자 에 대한 배려를 일관된 핵심가치로 고려하였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가치관에 적극적으로 영향을 주는 문화현상을 연구하기 위하여 문화 분석을 윤리방법론으로 채택하여 기독교 문화형성의 가능성을 모색하 였다. 특별히 여성윤리학자로서 감정, 몸, 섹슈얼리티, 장소, 자연 등 오랫동안 신학적 담론에서 소외되어 왔던 타자적 개념들을 재평가하 고 근대성에서 부정적으로 함의되어온 다름과 타자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였다. 동시에 신학과 인문학의 대화를 통해 신학의 고립을 넘 어 세상과 소통하고 하나님나라를 지향하는 책임윤리적 관점에서 응 답하였다.
다이앤 케슬러, 함께 걷는 길, 박경수 옮김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2014) 이 책은 세계교회협의회 제8차 희년 총희 공식보고서이다. 하나 님께 돌이키라 - 소망 가운데 기뻐하라 는 총회 주제에 맞춰 신앙 과 삶의 근본을 돌아보도록 만든다. 더글라스 A. 포스터 외, 그리스도의 교회들 운동 대사전, 정남수 외 옮김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15) 이 책은 초대교회의 회복을 통한 교회의 일치를 추구하는 스톤-캠 벨 운동(혹은 환원운동) 200여년의 역사를 사전의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스톤-캠벨운동의 지류는 크게 진보적인 그리스도의 제자들 교회(Disciples of Christ), 보수적인 그리스도의 교회 (Churches of Christ), 중도적인 그리스도인 교회(Christian Churches, 이 교회도 한국에서는 그리스도의 교회라 불린다)로 구 성되는데, 이 책은 여기에 속한 학자들과 목회자들 300여명이 700여 가지의 주제를 선별하여 10년 동안 수고한 결과이다. 미하엘 벨커, 하나님의 계시, 오성현 옮김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15) 오늘날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이 책의 부제는 그 리스도론 이다. 그리스도교 신앙고백은 예수라 일컬어진 한 역사적 인물을 통해 신이 스스로를 드러냈다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곧 하나님의 계시 이며 신의 현존인 것이다. 그런데 영원하고 전능한 이로 고백되는 하나님이 어떻게 지나간 과거에 속해 있는 한 인간, 예수에게서 자신을 온전히 드러낼 수 있는가? 심지어 이 예수는 교 수대 위에서 무력하고 비참하게 삶을 마감한 자가 아닌가? 그리스 도교 신앙고백은 우리에게 낯설고 부조리한 것으로 들려온다. 이 책 은 이처럼 예수에 대한 물음에 직면한 우리에게 어떻게 그리스도교 신앙의 근본적 진술이 여전히 주장될 수 있는지, 오늘날 예수 그리 스도는 도대체 누구인지 총체적이고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미하엘 벨커, 오늘의 신학적 주제에 대한 다각적 성서적 탐구, 강태영 외 옮김 (서울: 동연, 2015) 이 책은 2005년에서 2013년 사이에 집필된 저자의 논문을 수록 한 책이다. 제1부 삼위일체론적 전망에서는 기독론, 성령론, 창조론 그리고 특별히 인간론의 주제들에 대한 학문적 작업들을 반영했다. 제2부 미래의 신학에서는 한편으로는 칼빈, 본회퍼, 바르트/바르멘 그리고 몰트만의 신학에 한몫 거드는 논문들을 수록했다. 박영식, 그날, 하나님은 어디 계셨는가 (서울: 새물결플러스, 2015) 이 책은 엄연한 고난의 현실 속에서 과연 하나님에 대한 개념을 어떻게 재구성해야 할지, 하나님과 고난 받는 세계와의 관계를 어떻 게 재설정해야 할지에 대한 현대신학의 이해와 고민을 좀 더 대중 적인 논리와 언어로 풀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작업을 통해 서 하나님을 변호할 뿐 아니라 고난 받는 인간의 현실에 대한 따스 한 시선과 애통하는 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이 책은 우리 현 대사의 가장 큰 비극 중 하나인 세월호 참사라는 렌즈를 통해서 하 나님의 전능성과 인간의 고통의 문제를 변증법적으로 풀어냄으로써, 기독교 신앙이 개인의 실존적 고난을 넘어서서 사회역사적 고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바른 것인지에 대한 깊은 사유와 고민 의 방향성을 제공한다. 박영철, 유기적 교회행정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출판부, 2015) 성경은 교회 본질이 유기체라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준다. 유기체(organism)로서의 교회 본질은 필연적 으로 유기적 교회행정을 요구한다. 유기체란 생명체를 말하며 따라서 교회행정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생명체의 원리가 주된 원동력 으로 작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사무엘 T. 글래딩, 가족치료, 김영희, 서용일, 장보철 옮김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2015) 이 책은 가족치료에 대한 이론 및 주요 사례 등을 제시함으로서 가족치료사 및 가족치료심리상담사 뿐만 아니라 가족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제1부에서는 여러 다양 한 유형의 가족 형태(다문화 가족, 핵 가족, 한부모 가족, 혼합 가 족 등)의 순기능적이고 역기능적인 특징들을 다룬다. 제2부에서는 부부 및 가족치료를 위한 주요 이론들을 다룬다. 제3부에서는 가족 치료의 전문적 이슈와 가족치료사의 윤리적 법적인 문제 그리고 가 족폭력과 아동학대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신인철, 바울의 생애와 신학입문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출판부, 2015) 이 책은 책 제목에 함의된 것처럼 바울신학을 학문적으로 깊이 있 게 다루겠다는 뜻이 아니다. 신약해석학 관점에서 바울신학을 조명하 고 본서를 읽는 독자들이 바울의 생애와 그의 신학을 기본적인 틀 안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신학 주제들을 다루었다. 신현수, 개혁신학과 현대 사회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2015) 이 책은 21세기 위기를 맞이한 한국 교회를 향해 철저히 성경중심 적인 개혁신학을 소개한다. 개혁신학의 전통을 현대 사회에서 어떻 게 이해하고 적용하며 실천할 수 있는지 안내하고 있다.
안희열, 선교와 문화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출판부, 2015) 이 책은 실제적 선교경험에 바탕을 둔 책이다. 저자가 지금까지 7 년 동안 선교훈련원장을 감당하면서 약 400명의 선교사 훈련과 54 개국을 방문한 선교지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기에 읽기가 쉽고 실제적 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마다 그림과 사진을 많이 첨가하였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위형윤, 신학이란 무엇인가? (안양: 아이엠, 2014) 이 책은 신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체계적인 대답을 제시하고 있 다. 저자는 신( 神 θεóς)이라는 말과 로고스( 學 λóγος)라는 말의 합성어로서 신에 관한 말과 학문으로 인간이 신에 관해서 바라보는 견해, 지식, 사람이 하나님에 대하여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설명한 다. 저자는 또한 신학은 인간의 노력으로 얻어진 인간의 언어와 논 리 구조에 따라 형성된 학문이지만, 단순한 인문학이 아니라 창조자 이신 신이 인간에게 계시와 영감에 의해 쓰여진 성서를 통하여 감 동 감화로 얻어진 인간의 응답을 통한 신앙고백으로서 얻어진 학문 임을 주장한다. 윤응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기독교교육론 (서울: 너의 오월, 2015)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하나님의 나라 에 대 한 왜곡된 관념을 극복하고, 히브리 신앙전승을 재발견하여 계승하는 과제를 지원하는 신학적, 교육학적 토대들이 탐색되고 있다. 2부는 예수가 선포한 산상설교 에서 하나님의 나라 혁명을 위한 기독교교 육론 의 실마리를 찾고 3부에서 하나님의 나라 혁명을 위한 기독교 교육론 의 실천론을 다룬다.
윤철호, 기독교 신학 개론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15) 이 책은 기독교 신학에 입문하는 신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주교재 로 기획된 개론서이다. 그러나 동시에 기독교 신학에 관심이 있는 평신도 및 일반 독자들도 이 책의 잠정적인 대상이다. 현재 한국 신학교에서 사용되는 신학개론서들은 대다수가 번역서들이지만 이 책은 세계적인 신학동향과 함께 한국과 한국 교회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신학적 사고를 하고 그 결과물을 체계화하여 실었다. 다양 성 안에서의 연합과 일치를 추구하는 에큐메니칼 정신이 점차 확산 되고 있는 이때에 그러한 과제는 더욱 절실한 것이다. 이 책은 한 국 교회 전통과 신학적 정체성을 계승 발전시키는 동시에 배타적 당파성을 넘어서는 에큐메니칼적 영성과 통전적 신학을 지향한다. 은준관, 인간창조의 마지막 불꽃 (이천: 교육목회, 2015) 이 책은 교회학교의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어린이 청소년교회를 제시한다. 어린이교회, 청소년교회로의 패러다임 전환 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하나님 앞에서 신앙과 삶의 주체가 되는 신앙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은 은준관 교수 의 신학적인 깊은 성찰과 4년간의 교육실험을 통한 성과이다. 특별 히 이 책의 부록에서는 이 패러다임을 수용한 평촌교회, 선사교회, 현대교회의 어린이 청소년교회가 모델로서 제시되고 있다. 이은선, 이정배, 묻는다, 이것이 공동체인가 (서울: 동연, 2015)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뉘어 있으며 1부 묻는다, 이것이 공동체인 가, 2부 보라! 너의 어머니, 우리의 자식이 아니던가? 3부, 신은 죽었다, 나의 내면의 신은 이렇게 말한다로 구성되어 있다.
이정배 외, 남겨진 자들의 신학 (서울: 동연, 2015) 세월호의 진실은 앎의 부족보다는 삶의 방식과 연결된 것으로, 우리 삶을 구성하는 총체성에 대해서 물어야만 드러날 수 있는 것이었다. 우리가 일하는 이유, 우리가 믿고 사고하는 방식, 우리가 희망하는 지점 등이 충분히 밝혀져야만 했다. 그것이 신학자로서 세월호 이후 의 신학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되었다. 하지만 이 작업을 하는 동안 신학적 진술의 어려움을 크게 경험했다. 저자들 역시 우리 시대의 문명이 만들어놓은 질병을 앓고 있는 당사자이기에 나병환자 처럼 일그러진 입으로 다른 어떤 것보다도 한국교회와 신학에 대한 이야기에서 출발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그 어려움 역시 앎의 부족 탓 이라기보다는 이 시대가 소멸시키고 있는 간절함의 부재에서 오는 것 이었다. 이정용, 마지널리티: 다문화시대의 신학, 신재식 옮김 (서울: 포이에마, 2014) 재미 신학자 이정용의 저작으로, 주변성(마지널리티)을 예수의 본 성과 삶의 핵심이며, 신앙과 신학의 본질로 파악한다. 주변성 개념 을 통해서 예수-그리스도, 교회, 제자도 등의 신학 주제들을 창조 적으로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중심부의 시선에서 중심을 지향해 온 기독교와 한국교회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Chang, Kei Eun. The Community, the Individual, and the Common Good: To Idion and To Sympheron in the Greco-Roman World and Paul. (London: Bloomsbury T&T Clark, 2015) 이 책은 바울과 그리스-로마의 공동체 윤리를 연구한 책이다. 바울 사도가 당시 고대 헬라문화, 철학, 정치, 윤리에서 널리 사용되었던 To Sympheron 이라는 (개인의 유익 [To Idion]을 내려놓고 전 체의 유익을 구한다는) 공익 개념을 고린도 교회 문제를 치유하고 교 회를 듣든히 세워가며, 복음의 진보를 위해서 어떻게 적용/발전시키 고 있는지 고대 문헌들을 추적하여 비교 연구한다. 저자는 고린도 교 회의 분열문제는 idion의 문제였다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한다.
장흥길, 신약성경 헬라어 교본 연습문제 해제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2014) 이 책은 신약성경 헬라어 교본 및 1102 신약성경 헬라어 단 어집 과 함께 3종의 책이 한 세트를 이루는 신약성경 헬라어 학습 서이다. 정미현, 체코 신학의 지형도 (서울: 연세대학교출판문화원, 2015) 얀 후스 순교 600주년이 되는 2015년을 맞아서 얀 후스로 부터 비롯된 체코의 종교개혁이 어떻게 발전되어 현대에 이르게 되었는지 를 조명한 책이다. 후스의 신학적 사상은 근대에 얀 아모스 코메니우 스로 이어졌으며, 그 후 독일 경건주의에 영향을 미치면서 모라비안 공동체를 통하여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체코 개혁주 의적 신학을 현대에 적용하였던 요셉 루크 로마드카와 얀 밀리치 로 흐만의 신학을 섭렵하여 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광호, 바울이 머물다 간 지중해 섬들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15) 이 책은 2013년에 출간된 바울과 함께 걷는 지중해 성지순례 (대한기독교서회)의 후속편이다. 전편이 바울이 다녀간 에게 해 주 변의 15개 도시(다소, 예루살렘, 다메섹, 수리아 안디옥, 더베, 루 스드라, 이고니온, 비시디아 안디옥, 드로아,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테네, 고린도, 에베소)를 소개한 반면, 이 책 바울이 머 물다 간 지중해 섬들 은 열정과 비전을 가지고 지중해를 누비던 바 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만난 키프로스와 레반트4 지역의 섬들(사 모트라키, 레스보스, 히오스, 사모스, 코스, 로도스)을 상세히 다루 고 있다.
차정식, 거꾸로 읽는 신약성서 (서울: 포이에마, 2015) 이 책은 신약성서 중 오해되거나 외면 받아온 구절 40개에 대해 전후 맥락과 기록되던 당시의 상황, 기존의 다양한 해석을 검토하고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마가복음 등에 나오는 아 바(abba) 가 우리말의 아빠 에 해당한다는 해석에 대해 이는 20세 기 독일의 성서학자 요아킴 예레미아스의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수용 한 것으로, 하나님을 아빠로 친밀하게 부르고 싶은 신앙의 감상주의 가 부추긴 현상이라는 것이다. 최인식 외 11인, 글로벌신학과 사중복음 (서울: 한들출판사, 2015) 이 책은 "중생ㆍ성결ㆍ신유ㆍ재림"의 사중복음이 한국교회를 대표 하는 복음주의신학임을 역설한다. 나아가 19세기 부흥운동의 유산 이며, 20세기 펜티코스탈리즘(Pentecostalism)의 신학적 축을 형성하고 있는 사중복음의 장중한 주제는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21 세기 지구촌 기독교(World Christianity)를 구할 수 있는 최선의 신학적 대안 중의 하나로서의 글로벌신학(Global Theology)이 될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논증하고 있다. 침례교신학연구소 편, 신학의 순례자를 위한 신학입문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출판부, 2015) 이 책은 침례신학대학교 신학과 교수 23인이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주요 과목들의 내용을 총괄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한 안내서 (Guidebook)이다. 신학의 순례 를 준비하고 있거나 학부 신학과 1, 2학년 학생들과 신학대학원 1학년 학생들이 본격적인 신학여정에 들어서기 전에 신학의 전체 숲을 볼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성서신 학, 역사신학, 체계신학, 실천신학 등 네 분야로 크게 나누어서 각 분야의 전공교수들이 집필을 담당하였다. 특히 집필자들이 각 장마다 오늘날 잇슈가 되고 있는 주제들이 무엇인지를 제시해 주고 있으며, 또한 "추천하고 싶은 책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관심분야를 더욱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호기심을 자극해 주고 있다.
켈리 먼로 컬버그, 하버드 천재들, 하나님을 만나다, 배덕만 옮김 (서울: 새물결플러스, 2015) 이 책은 하버드 출신의 세계 최고 지성인들이 자신들의 인생에 나 타난 감동적인 하나님 이야기를 담고있다. 저자들은 자신의 삶과 전공 분야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의심과 도전의식을 붙들고 씨름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기독교적 진리가 그 모든 질 문의 유일한 해답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사는 이 세계와 삶의 문제 들에 대한 근본적인 답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앞에 헌신된 삶을 통해서만 발견될 수 있음을 저자 각자의 삶과 소명으로 증명 하는 것이다. 크레이그 밴 겔더, 교회의 본질, 최동규 옮김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2015)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지니고 있는 변화의 능력으로 문화를 바꾸 기 위해서 교회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역해야 하는지와 교회론과 선 교학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은 선교적 사명 을 향한 교회의 운동을 돕는 대화에 관한 여러 가지 관점을 소개하 고 교회의 선교적 사명에 관해 검증하는 대화에 건설적으로 기여한 다. 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 아퀴나스 사도신경 강해설교 (서울: 새물결플러스, 2015) 이 책은 13세기의 작품이지만 그의 해석은 여전히 빛나는 장점들 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끊임없이 성서의 권위에 의지하여 사도신경을 해석한다. 토마스는 모든 계층의 신자들에게 설교하면서 누구에게나 익숙한 일상적인 경험에 의지하여 놀랍도록 소박하고 단 순한 언어로 신앙조항을 설명하고, 동시에 그리스도교 신앙의 진리 에 반대되는 오류들을 논박한다. 또한 그는 단순히 교리적 설명을 시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도신경이 신자의 영적인 삶에 주는 유익과 교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테렌스 E. 프랫하임, 오경, 이영미 옮김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15) 이 책은 교파를 초월해 미국 내 모든 신학교를 대상으로 집필한 구 약학입문시리즈( 原 名, Interpreting Biblical Text) 제1권 오경 의 번역서이다. 이 책의 목적은 신학도들에게 정경으로서의 오경을 소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오경에 관한 이론을 소개하거나 연구사 를 서술하는 일에만 치중하지 않고, 독자들로 하여금 오경을 구성하 는 각 책의 줄거리와 중심주제 등을 파악하도록 돕는 데 깊은 관심 을 기울인다. 이 책은 오경의 저자가 그 독자(청중)들의 신앙과 삶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특별히 고안한 본문의 수사학을 문체 및 내용 등의 분석을 통해 드러내면서 독자들과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오경 본문의 이해를 추구한다. 리처드 D. 넬슨, 역사서, 이윤경 옮김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15) 이 책은 이 책은 교파를 초월해 미국 내 모든 신학교를 대상으로 집필한 구약학입문시리즈( 原 名, Interpreting Biblical Text) 제 2권 역사서 의 번역서이다. 여호수아서로부터 느헤미야서에 이르는 구약의 역사서들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우선적인 대상은 성 서본문 연구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이들이다. 그러나 아울러 이 책 은 역사서 해석을 위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하므로 보 다 노련한 해석자의 안내자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