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자율소식 최종-청진짜.indd

Similar documents
회원번호 대표자 공동자 KR000****1 권 * 영 KR000****1 박 * 순 KR000****1 박 * 애 이 * 홍 KR000****2 김 * 근 하 * 희 KR000****2 박 * 순 KR000****3 최 * 정 KR000****4 박 * 희 조 * 제


안 산 시 보 차 례 훈 령 안산시 훈령 제 485 호 [안산시 구 사무 전결처리 규정 일부개정 규정] 안산시 훈령 제 486 호 [안산시 동 주민센터 전결사항 규정 일부개정 규

춤추는시민을기록하다_최종본 웹용

- 2 -

....pdf..

나하나로 5호

È޴ϵåA4±â¼Û

( 단위 : 가수, %) 응답수,,-,,-,,-,,-,, 만원이상 무응답 평균 ( 만원 ) 자녀상태 < 유 자 녀 > 미 취 학 초 등 학 생 중 학 생 고 등 학 생 대 학 생 대 학 원 생 군 복 무 직 장 인 무 직 < 무 자 녀 >,,.,.,.,.,.,.,.,.

1362È£ 1¸é

현안과과제_8.14 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_ hwp

지발홍보책_도비라목차_0125


<B1DDC0B6B1E2B0FCB0FAC0CEC5CDB3DDB0B3C0CEC1A4BAB82E687770>

2저널(11월호).ok :36 PM 페이지25 DK 이 높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물을 구하러 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본 사업은 한국남동발전 다닐 정도로 식수난이 심각한 만큼 이를 돕기 위해 나선 것 이 타당성 검토(Fea

소식지수정본-1

< E5FBBEABEF7C1DFBAD0B7F9BAB02C5FC1B6C1F7C7FCC5C25FB9D75FB5BFBAB05FBBE7BEF7C3BCBCF65FA1A4C1BEBBE7C0DABCF62E786C73>

³»Áö_10-6

2020 나주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보고서(2009).hwp

33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문 * 웅 입주자격소득초과 34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송 * 호 입주자격소득초과 35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나 * 하 입주자격소득초과 36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최 * 재 입주자격소득초

남 김 * 현 일반자금대출 전남 목포시 여 김 * 희 일반자금대출 서울 마포구 여 김 * 은 일반자금대출 서울 노원구 남 김 * 헌 일반자금대출 서울 강남구 남 김 * 문 일반자금

5월전체 :7 PM 페이지14 NO.3 Acrobat PDFWriter 제 40회 발명의날 기념식 격려사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투자도 방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26

ÃѼŁ1-ÃÖÁ¾Ãâ·Â¿ë2

감사회보 5월

2013 국토조사연감 075 전국 대기오염도(SO2) 년 대기오염도(SO2) (ppm) 년 2012년

1 [2]2018개방실험-학생2기[ 고2]-8월18일 ( 오전 )-MBL활용화학실험 수일고등학교 윤 상 2 [2]2018개방실험-학생2기[ 고2]-8월18일 ( 오전 )-MBL활용화학실험 구성고등학교 류 우 3 [2]2018개방실험-학생2기[

- -


Çѹ̿ìÈ£-197È£

ºñ»óÀå±â¾÷ ¿ì¸®»çÁÖÁ¦µµ °³¼±¹æ¾È.hwp

2014_조석표 변경사항.hwp

ROK-WhitePaper(2000).hwp



** ºÎb74öÇùÁß¾Óȸš

제4장

더바이어102호 01~09


<C1DF29B1E2BCFAA1A4B0A1C1A420A8E85FB1B3BBE7BFEB20C1F6B5B5BCAD2E706466>

¾Æµ¿ÇÐ´ë º»¹®.hwp

*12월영상 내지<265턁

µ¿ºÎ°æ¿µÀÚ-6¿ùÈ£ 8È£š



01¸é¼öÁ¤

년 6 월 3 일공보 호이자료는 2015년 6월 3일 ( 조 ) 간부터취급하여주십시오. 단, 통신 / 방송 / 인터넷매체는 2015년 6월 2일 12:00 이후부터취급가능 제목 : 2013 년산업연관표 ( 연장표 ) 작성결과 20

광역지자체분석 광역자치단체 1인당전력소비량 월~10월전국1 인당월평균전력 (737.0kWh) ( 평균상회지자체) 광역자치단체중동기간 1인당전력을가장 많이소비한곳은울산으로 (2,141kWh/ 인) 이고이어서충남(1,747kWh/ 인), 경북(1,326kWh/


½Ç°ú¸Ó¸®¸»¸ñÂ÷ÆDZÇ(1-5)¿Ï

A 목차

2013_1_14_GM작물실용화사업단_소식지_내지_인쇄_앙코르130.indd

CR hwp

Ⅰ. 2003年財政 運營方向

2 Journal of Disaster Prevention

Á¦190È£(0825).hwp

bm hwp

- I - - II -

°ÇÃà8¿ùÈ£Ãâ·Â

2저널(2월호)0327.ok :40 PM 페이지23 서 품질에 혼을 담아 최고의 명품발전소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 여수화력 직 DK 한국동서발전 대한민국 동반성장의 새 길을 열다 원들이 효율개선, 정비편의성 향상,

ps

2ÀåÀÛ¾÷

03 ¸ñÂ÷


<C3E6B3B2B1B3C0B C8A32DC5BEC0E7BFEB28C0DBB0D4292D332E706466>


0001³»Áö

Çʸ§-¾÷¹«Æí¶÷.hwp.hwp

최 종 보고서 어업의기본제도에관한연구 (1 차년도 ) 농림수산식품부

할렐루야10월호.ps, page Normalize ( 할 437호 )

문화재이야기part2

현장에서 만난 문화재 이야기 2

1월자율소식-청 최종.indd

성인지통계


2009_KEEI_연차보고서

<B9CEBCBCC1F828C8AFB0E6B1B3C0B0292E687770>

Chapter Chapter

**09콘텐츠산업백서_1 2

년도경상북도지방공무원제 1 회공개경쟁임용시험 - 필기시험합격자및면접시험시행계획공고 ( ) 필기시험합격자 : 491 명 ( 명단붙임 ) 2 필기시험합격자등록및유의사항. : ( ) ~ 7. 6( ) 3 등

12나라살림-예산표지 수정본

에너지절약_수정

< B3E220BEEEBEF7BBFDBBEAB5BFC7E2C1B6BBE720B0E1B0FA28C0E1C1A42920BAB8B5B5C0DAB7E15BBCF6C1A45D2E687770>

(연합뉴스) 마이더스


내지-교회에관한교리

º»ÀÛ¾÷-1


< B3E220BEEEBEF7BBFDBBEAB5BFC7E2C1B6BBE720B0E1B0FA28C0E1C1A42920BAB8B5B5C0DAB7E12E687770>

저작자표시 - 비영리 - 변경금지 2.0 대한민국 이용자는아래의조건을따르는경우에한하여자유롭게 이저작물을복제, 배포, 전송, 전시, 공연및방송할수있습니다. 다음과같은조건을따라야합니다 : 저작자표시. 귀하는원저작자를표시하여야합니다. 비영리. 귀하는이저작물을영리목적으로이용할

152*220


목 차 1. 선발개요 p 2. 개선내용 p 3. 세부선발계획

전력기술인 7월 내지일

( 제 20-1 호 ) '15 ( 제 20-2 호 ) ''16 '15 년국제개발협력자체평가결과 ( 안 ) 16 년국제개발협력통합평가계획 ( 안 ) 자체평가결과반영계획이행점검결과 ( 제 20-3 호 ) 자체평가결과 국제개발협력평가소위원회

학부모신문225호최종

08질병-건강하게-10.7

@2019 예산개요 (수정_추은주).hwp

歯이

FSB-7¿ù-³»Áö

untitled

Transcription:

2013년 9월 ㅣ 제66호 & (137-940)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 83, 삼호물산빌딩 A동 509호 Tel : 02)589-4603~4 Fax : 02)589-1700 www.korfish.or.kr 발행인 : 회장 박재영 기사 편집 : 경영본부장 최광림 해양수산부, 자율관리어업 재도약을 위한 워크숍 개최 자율관리어업 제도 근본적인 개편 추진 육성사업비 탈피한 자립기반 조성 목표 관련 법률 제정 추진 지난 2001년 도입된 이후 주요 어업 정책으로 자리잡은 자율관리어업 관 련 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해양수산부 는 지난 9월 9~10일 대전 유성호텔에 서 강준석 수산정책실장을 비롯, 자율 관리어업 참여 공동체 위원장, 지자체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자율관리어업 재도약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광석 해양수산부 자 원관리과장은 새로운 자율관리어업 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자율관 리어업은 정부의 육성사업비 의존도 가 큰데가 양적확산에 비해 질적성장 이 미흡하다 고 지적, 자율관리어업 재도약을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 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과장은 변화의 방안으로 자율관 리어업이 범수산정책의 근본 틀로 자 리매김하고 어업인 스스로 진정한 자 율성을 갖도록 하기위해 자율관리어 업 이라는 명칭 자체를 수산자율관리 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참 여 공동체의 자율성을 보다 강화하는 사업체계를 갖추기 위해 현행의 육성 사업비 직접 지원방식도 간접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바꿔나갈 것이라 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지자체 및 참여 어업인들로부터 끊임없이 문제 가 제기되고 있는 현행 평가체계를 오 는 2015년부터 폐지하는 대신 이를 해양수산부는 자율관리어업의 수산정책의 근본 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사진은 워크숍 종료 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현행 자율관리 공동체 평가체계 2015년 폐지, 인증제 로 변경 자율관리어업 명칭 수산자율관리 로 개선, 공동체 자율성 강화 육성사업비, 직접 지원방식에서 간접지원 확대 광역화 유도 인증제 로 전환, 정부로부터 우수공동 체 인증을 받은 공동체는 지속적인 사 후관리를 통해 각종 정부사업에서 혜 택을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행 참 여, 협동, 모범, 자립, 선진 등 5개로 나 눠진 등급체계는 우수와 참여 2개 등 급으로 단순화된다. 공동체에 대한 인 증 및 심사, 관리는 추후 정부에서 별 도로 마련하는 전문인증기관을 통해 수행할 계획이다. 정부의 이같은 인증제 도입방침은 현행 평가 체계하에서는 평가에 따른 시간과 인력소요가 많은 반면 객관성 이 다소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해결하 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따라서 개선된 인증제 를 통해 평가 를 단순화하고, 현행 점수제에서 유형 별로 표준화된 자율관리 활동요건을 충족하는 지 여부를 확인하여, 요건에 충족되는 공동체는 인증마크를 부여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 신동호 자율 관리 담당사무관은 평가제도가 개선 되더라도 공동체에 대한 지원이 줄어 들거나 수산사무소의 역할이 축소되 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공동체 지원 워크숍에서 해양수산부 강준석 수산정책실장이 인사말 을 하고 있다. 예산은 현재 규모보다 확대, 광역화 및 간접 지원사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하 겠다는 것이다. 특히 인증제로 제도를 변경해도, 2014년 공동체 활동에 대한 평가는 2015년에 실시, 2016년 육성사업비 는 종전처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현재 여러 기관 으로 분산돼 있는 교육사업을 통합, 전문화, 체계화된 교육사업을 추진하 는 한편 공동체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PC를 통해 검색할 수 있도록 정보화 사업도 이른 시간 내에 추진해 나가기 로 했다.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신임 회장에 김종주 前 회장 선출 9월23일 연합회 긴급이사회에서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는 9월 23일 긴급이사회를 갖고 김종주 前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금 년 1월부터 협의회를 이끌어 온 석오 송 회장은 지난 9월9일 열린 임시이 사회에서 사퇴를 표명함에 따라 이 날 새 회장으로 김종주 전 회장을 추 대했다. 수석부회장에는 양진목 충 남도지회장이 맡았다.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바다! 살맛나는 바다! 한국수산회에 설치된 자율조정협의회 어업분쟁을 해결해 드립니다. 조정목적 어업인간 또는 지역간 업종간 발생하는 문제와 분쟁을 당사자간 협의와 토론에 의하여 자체 해결토록 조정 조정대상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간 분쟁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와 미가입어촌계간 분쟁 등 조정절차 분쟁조정 신청 분쟁대상 현지 실태조사 분쟁조정 과제 선정 과제별 조정 실시 사후관리 분쟁조정 사례 여수 안도공동체와 멸치들망협회(용진공동체)간 분쟁(2012) 군산 연안자망어업자와 목포 근해자망(닻자망) 어업자간 분쟁(2012) 고성 대진공동체와 해녀협회간 분쟁(2012) 동해안 붉은대게 자망 통발업자와 제주 복어 연승어업자간 분쟁(2011) 득량만 새우조망어업과 연안복합 및 자망어업자간 분쟁(2010) 강원 고성 연안자망어업자와 연승어업자간 분쟁(2010) 경북 양조망업계와 연안자망업자간 분쟁(2009) 분쟁조정 신청(접수)처 서울시 서초구 논현로 83, 삼호물산빌딩 A동 5층 TEL : 02) 589-4603~4 FAX : 02) 589-1700 e-mail : susan@korfish.or.kr

2 워크숍 분임토의 자율관리어업 재도약을 위한 워크숍 분임토의 주요내용 공동체 위원장 자격요건 강화 필요 평가제도 인증제 도입시 지역별 설명회 등 개최 요망 지난 9월9~10일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유성호텔에서 열린 자율관리어업 재도약을 위한 워크숍에서는 자율관리어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공동체 위원장을 비롯, 지자체 관련 공무원 등 참석자들은 4개 분임조로 편성, 정부에서 마련한 자율관리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토의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주요 토론 내용이다. <편집자 주> 자율관리어업 재도약을 위한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분임토의 결과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자율관리어업과 관련한 정부정책에 대한 분임토의를 갖고 있는 모습. 분임토의는 4개 분임으로 나눠 각기 다른 주제로 토의했다. 제 1분임 (육성사업비를 탈피한 자립기반 조성) 현 황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비는 지난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약 1685억 (공동체 자부담 포함)이 지원돼 자율 관리어업 활성화의 당근책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 왔지만 공동체에서 지나치게 육성사업비에만 의존해 자 율관리어업의 근본 취지에 어긋난다 는 지적도 많이 받았다. 특히 자립공동 체 및 지속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 는 공동체에서는 불만이 커지고 심지 어는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까지 발생 하고 있다. 또한 사업비 규모가 한정돼 있고, 단 일년도에 사업을 추진해야 한는 한계 로 인해 대부분 종묘방류, 인공어초 보 수 및 건립, 공동작업장 마련 등에 편 중되는 한계를 보였다. 이에따라 정부에서는 2016년까지 현 등급제에 따른 육성사업비 지원을 단계적으로 축소, 우수 공동체 인증제 도입(2017년)을 통해 광역화 및 간접 지원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주요 토의내용 이같은 정부의 제도개선 하에서도 신규 참여공동체에 대한 인센티브는 계속 유지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으 로도 신규 공동체의 참여를 유도해야 하기 때문에 미참여 어촌계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당근책이 필요하다.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집 행주체인 시 군에서 보다 애써주어 야 하는데, 이를 위해 자자체 정부포상 시 자율관리 공동체 사후관리 항목을 추가했으면 한다. 수산자율관리 우수공동체 인증제 도입과 관련, 공동체의 연차별 중장기 계획서를 평가, 계획대비 추진실적이 우수한 공동체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 현행 평가점수 위주의 등급부 여에서 실적위주의 등급부여로 변경 하는 것이다. 사업계획 수립시에는 컨 설턴트, 수산사무소, 시 군 등과 협 조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 2분임 (법 제도적 기반 구축) 현 황 공동체 평가와 관련, 그동안 공동체 의 차별화된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평 가의 형평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또한 공동체 수는 지속적으로 증 가하는 반면 이를 평가하는 담당자는 한정돼 있고 또한 잦은 교체로 평가의 객관성 확보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와 함께 자율관리어업을 추진하 는 연합회, 수산회, 수협 등 관계기관 의 역할이 불분명해 효과적인 사업추 진이 곤란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의 해결을 위해 정부에서는 자율 관리 관련 법률을 제정, 법적 추진기반 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토의내용 자율관리 관련 법률 제정시 지자체 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또 수협의 역할을 강화해 우수공 동체에 대해 수협에서 금리인하, 영어 자금 한도 증액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 안이 마련됐으면 한다. 자율관리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 시키기 위해서는 인센티브가 필요하 다. 선진공동체의 경우 지자체의 재정 형편이 어려운 경우 지방비가 부담이 됨으로 지원기간을 수년간 늘리는 방 안도 강구되었으면 한다. 평가제도를 인증제로 변경할 경우 새 로운 제도에 대한 공동체의 이해를 높 이기 위해 지역별 설명회 등을 개최하 고, 새로운 제도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 해 불확실성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인증제를 점진적으로 시 행했으면 한다. 선진, 자립공동체는 바 로 인증제를 시행하되, 그 이외 공동체 는 5년 정도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이 강구되었으면 한다. 제 3분임 (교육 및 소통 강화) 현 황 공동체 구성원의 고령화로 공동체 평가서류 작성, 지원사업 참여방법 등 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자율 관리와 관련한 체계화된 교재나 전문 강사가 없어 내실있는 교육에 어려움 이 있다. 이에 따라 전문 교육기관에서 체계 적인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현행 단기교육에서 통합 교육센터의 체계 적이고 장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청 장년층 및 여성에게 우선적으로 교육 기회를 부여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 갈 계획이다. 또한 미참여 어업인, 일반인에게도 자율관리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중 고교 교재 수록 및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주요 토의내용 자율관리 교육 컨트롤 타워를 마련 하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강사 를 많이 양성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 율관리 전용 교재도 마련하되, 자율관 리 5개 유형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교 재가 집필돼야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와함께 공동체 위원장의 자격요건 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현재 공동체 위 원장 중에는 교육기회 부족 등으로 자 율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위원장 이 많다. 앞으로 정부가 정한 최소한의 자율관리 교육을 이수한 자에 한해 위 원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화해서 위원 장 자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밖에 공동체의 회계 투명화를 위 해서는 공동체의 재정규모를 상 중 하로 구분, 일정 규모 이상이 되는 공동체는 회계를 투명화 할 수 있도록 법제화 할 필요가 있다. 회계 투명성이 우수한 공동체에는 정부지원을 우선 적 배려하는 등 인센티브 제공도 고려 할만 하다. 제 4분임 (잘사는 공동체 육성) 현 황 자율관리 공동체는 마을어업이 전 체의 49.6%로 절반을 차지하고. 양식 (9.7%), 어선(18.4%), 복합(16.7%), 내수면(5.6%)은 상대적은 적은 편이 다. 앞으로는 소득증대를 위해 차별화 된 자율관리 공동체 육성이 필요하다. 어업별 공동체에서 관광형, 어업관리 형, 양식형, 복합형 등으로 육성할 계 획이다. 이와 관련, 지역별, 유형별 차별화된 인증심사, 광역화 지원사업, 특성별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수산자원 정보 를 공동체에 제공해 활용토록 하고, 공 동체의 광역화를 유도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토의내용 종묘의 치어를 생산하기 전에 납품 계획을 세워 불량한 치어를 납품한 사 업장은 입찰 참여를 제한할 필요가 있 다. 종묘방류를 할 때 우량종과 열등종 에 대한 선별을 위한 검사방법을 개선 했으면 한다. 방류는 자연 시기와 일치 하는 때에 맞춰서 방류해야 방류효과 를 극대화할 수 있으므로 방류시기의 재조정도 필요하다.

기고 / 공동체 등급별 현황 3 특 별 기 고 정부차원의 공동체 후계자 양성교육 필요 자율관리어업을 시작한 지 벌써 12 년의 세월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이 제는 지나온 과정을 되돌아보고 새롭 게 마음을 가다듬고 자율관리에 대한 인식도 새롭게 전환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자율관리어업을 되돌아 보면 그동 안 많은 공동체들이 성공을 거둬 마 을소득이 향상되기도 했지만 아직도 절반쯤의 공동체는 육성사업비를 지 원받는 데에만 관심을 가지는 등 자 율관리리어업의 근본취지와 동떨어 지게 활동하는 공동체도 적지 않은 것 같다. 이제껏 자율관리어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를 비롯, 관련단체에서 수 없이 많은 워크숍과 토론회, 교육, 컨 설팅 등을 해오고 있지만 아직도 어 업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교 육이 되지 못했는 지 개인적으로 볼 때 어업인들의 인식 전환은 많이 부 족한 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 결하기 위해서는 공동 체를 선별할 필요가 있 다고 본다. 공동체의 확산보다 는 이제는 내실을 기해 야 할 때이다. 이를 위 해 공동체에 가입만 하 고 실제로 운영을 하지 않는 곳은 과감히 제명 시킬 필요가 있다. 교육 또한 마을의 공동체를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공 동체 임원이 아닌 회원들에게 직접 전파되는 효과가 크다. 공동체는 소 수의 임원이 이끌어 가지만 공동체 활동의 주역은 회원 모두이며, 회원 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현재 자율관리연합회에서도 공동 체를 방문해 교육을 하고 있지만 예 산 부족과 연합회 사무실의 인력 부 족으로 효율적인 교육을 실시하지 못 김호연 경기 화성 백미리 공동체 위원장 하고 있어 안타까운 심 정이다. 또한 마을 지도자가 바뀜에 따라 예전에는 모범적인 공동체가 활 동실적이 흐지부지한 공동체로 돌아가는 경 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해결하 기 위해서는 차기 공동 체 후계자 양성이 절실 하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후계자 양 성과정 교육을 신설해 공동체 내에 불협화음을 없애고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공동체를 평가해 등급별로 육 성사업비를 지급하고는 있으나 사업 비 자체를 분산해 지급해 주다 보니 적은 금액으로 뚜렷하게 공동체 소득 사업에 연결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다 반사다. 선진공동체처럼 몇 년에 걸쳐 평가 를 하고 한번에 소득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만큼의 사업비를 주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도 고려해 봄직하다. 또 연합회가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 범하였으나 아직도 제자리를 잡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합회 내에서 도 불협화음이 끊이지를 않고 있다 연합회의 지역별 이사들이 사적인 감정을 버리고 한마음 한뜻으로 오로 지 지율관리어업과 우리 수산인들의 리더로서 연합회 일에 열정과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 또한 각 지부에서 납부하는 회비로 운영되는 연합회이다 보니 운영에 많 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려면 신규 로 공동체에 참여했다고 해서 자동으 로 연합회에 가입되는 방식을 탈피해 야 한다. 가입비와 회비를 납부해야 만 회원 자격을 주는 방식으로 전환 돼야 공동체 전체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2013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등급별 현황 13년 선진공동체 (총 23개소) 쌍근어촌계(경남거제) 상장어촌계(전남장 흥) 학동어촌계(경남거제) 백미(경기화성) 여호어촌계(전남고흥) 영암3리(경북포항) 호산어촌계(전남장흥) 장길리(경북포항) 제두어촌계(전남장흥) 구시포(전북고창) 다대어촌계(경남거제) 대포어촌계(경남거 제) 도황(충남태안) 다포어촌계(경남거제) 강릉수산경영(강원강릉) 춘천호내수면어 업계(강원춘천) 장사동(강원속초) 격포선 주협회(전북부안) 채석포(충남태안) 동암( 전남목포) 적금공동체(전남여수) 앵강만 마을어업(경남남해) 하장어촌계(전남장흥) 13년 자립공동체 (총 118개소) 석병2리(경북포항) 구룡포리(경북포항) 연동(경북경주) 기성리(경북울진) 무창 포(충남보령) 통영연안자망(경남통영) 구 산리(경북울진) 거일2리(경북울진) 통영 연안통발(경남통영) 덕신리(경북울진) 미 더덕영어조합법인(경남창원) 용두(전남여 수) 수산(강원양양) 상진어촌계(전남장흥) 목포연안통발(전남목포) 신시도(전북군 산) 하전(전북고창) 연명(경남통영) 율 포어촌계(경남거제) 법동어촌계(경남거제) 라향(충남태안) 장자도(전북군산) 나정 2리(경북경주) 구로낙지연승(전남목포) 탄도통발(경기안산) 제부리(경기화성) 국 화(경기화성) 종현(경기안산) 명도(전북군 산) 남해남부연안자망(경남남해) 이천어 촌계(부산기장) 영암2리(경북포항) 어청 도(전북군산) 통영수산업경영인연합회(경 남통영) 수산어촌계(경남거제) 탑포어촌 계(경남거제) 화태(전남여수) 통영잠수기( 경남통영) 남해멸치유자망(경남남매) 두 문(전남여수) 중리어촌계(부산강서) 대리( 전북부안) 학포(경북울릉) 당사(울산북구) 드르니(충남태안) 녹산어촌계(부산강서) 오호(강원고성) 진리(전북부안) 경포사 근진(강원강릉) 개야도(전북부안) 다대어 촌계(부산사하) 치도(전북부안) 성산(제주 서귀포) 경북근해자망선주협회(경북포항) 중문(제주서귀포) 강릉연안통발협회(강 원강릉) 의항2구(충남태안) 고온(경기화 성) 동선어촌계(부산강서) 삼천포외줄낚 시(경남사천) 주전(울산동구) 왕등도(전북 부안) 대진(강원고성) 양조망협회(경북포 항) 학암포(충남태안) 무녀도(전북군산) 신흥(제주제주) 속초시연안유자망협회( 강원속초) 도청(전북부안) 사계(제주서귀 포) 강정(제주서귀포) 흥성(경기안산) 진하(경북울주) 거진(강원고성) 방어진(울 산동구) 강원홍게통발협회(강원속초) 모 도공동체(전남진도) 가파(제주서귀포) 하 낙월어선어업(전남영광) 심곡(강원강릉) 말도(전북군산) 영목항통발(충남태안) 두 포(경남고성) 방축도(전북군산) 보전참전 복공동체(전남진도) 호포(충남태안) 주문 5(강원강릉) 파도(충남태안) 몽산포(충남 태안) 진촌(인천옹진) 백사장(충남태안) 초곡(강원삼척) 소청(인천옹진) 황도(충 남태안) 장호1리(강원삼척) 미라공동체(전 남완도) 사곡(전남여수) 북고어촌계(전남 완도) 남3리(인천옹진) 잠수기(전남여수) 정동1(강원강릉) 황포어촌계(경남거제) 여수신월(전남여수) 복산(전남여수) 덕흥 어촌계(전남고흥) 탄도만낙지연승(전남목 포) 거문(전남여수) 안도(전남여수) 광 립(전남목포) 갈두공동체(전남해남) 중마 공동체(전남해남) 사천저도어촌계(경남사 천) 진목어촌계(경남남해) 연도(전남여수) 이곡(전남목포 ) 남성공동체(전남해남) 13년 모범공동체 (총 224개소 중 상위 20%이내 45개소) 포항소형선박협회(경북포항) 모포리(경 북포항) 강구연안자망협회(경북영덕) 경 북잠수기협회(경북포항) 백석2리(경북영덕) 지경리(경북포항) 석병1리(경북포항) 대 진리(경북포항) 두원리(경북포항) 청석어 촌계(전남고흥) 동강내수면(전남강진) 대 진3리(경북영덕) 현내(경북울진) 호미곶 면연안어업(경북포항) 직산2리(경북울진) 만흥(전남여수) 신창2리(경북포항) 하 정3리(경북포항) 금곡2리(경북영덕) 황촌 2리영어조합법인(충남태안) 구계리(경북영 덕) 중화어촌계(경남통영) 중앙(전남여수) 경북홍게통발선주협회(경북울진) 어불공 동체(전남해남) 내장공동체(전남해남) 감 성돔자망(경남통영) 신평어촌계(전남고흥) 서당어촌계(전남장흥) 사촌어촌계(전남 장흥) 마동(전남목포) 동읍내수면(경남창 원) 욕지연화어촌계(경남통영) 홍원(충남 서천) 거제연안자망(경남거제) 율산어촌 계(전남장흥) 남해동부연안자망(경남남해) 부경리(경북영덕) 삼사리(경북영덕) 외 로(전남고흥) 계원2리(경북포항) 하도(제 주) 천관연승낙지(전남장흥) 용기(전북고 창) 하정2리(경북포항)

4 등급평가 최우수 공동체 2013년 자율관리어업 등급평가 최우수 공동체 / 제주 하도공동체 300여 해녀들 똘똘 뭉쳐 자원관리 철저 어촌체험마을로도 명성 어장관리는 공동으로 추진해야 효과 마을어장 일정구역 영구휴식년제 시도 임백연 하도공동체 위원장 올해 자율관리어업 최우수 공동체 가 자율관리어업의 변방이라 할 수 있 는 제주도에서 나왔다. 제주지역의 자 율관리 공동체 수는 55개소. 전국 공 동체 수의 5%에 불과한 제주지역에 는 자율관리어업 출범 10년을 훌쩍 넘 긴 지금까지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우수공동체가 거의 없었기에 하도공 동체의 최우수 공동체 수상 소식은 제 주지역 자율관리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하도공동체는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40 지점에 위치한, 우도(牛島)를 마 주보고 있는 전형적인 제주의 해녀마 을이다. 7개 마을, 500여명의 어촌계 원 중 상시 입어 해녀 수가 250여명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큰 공동체이다. 지난 2003년 자율관리어업 초창기 에 공동체를 결성, 제주지역의 자율관 리어업 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는 하도 공동체는 임백연(52세) 위원장을 중 심으로 300여명의 회원들이 똘똘 뭉 쳐 자율관리어업 실천에 앞장서고 있 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동체 결성 초기에는 회원들의 자 율관리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 기 위해 하도공동체는 7개 마을의 잠 수회장으로 구성된 7인 운영위원회를 구성, 입어 활동 전반에 대한 권한을 위임함으로써 공동체 구성원들의 화 합을 도모했다. 특히 지난 2008년 임백연 위원장이 공동체를 이끌면서 하도공동체의 결 속력은 더욱 강화됐다. 공동체 구성원 인 해녀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 소하는데 온 힘을 쏟았기 때문이다. 올해 최우수공동체로 선정된 것은 자 율관리 규약을 잘 따르고 실천해 준 해녀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택이라 생 각합니다. 내년에 받게 될 육성사업비 도 가급적 해녀들의 복지 를 위해 사 용하려고 합니다. 최우수 공동체 수상의 영광을 회원 들의 노고 덕택이라고 겸손해 하는 임 위원장은 공동체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인 리더쉽과 솔선수범을 함께 겸 비한 어촌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 난 9월9일 대전 유성에서 열린 자율관 리어업 워크숍에서는 서로 맡기를 꺼 려하는 분임토의 발표자로도 나서 행 사 참석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하도공동체의 주소득원은 소라와 천초, 톳 등 연안 채취물이다. 그동안 남획과 갯녹음의 영향으로 자원량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특히 2007년 주 력품종인 소라의 생산량이 격감하자 회원들이 생계가 위협받기도 했다. 이에 임 위원장은 회원들을 설득하 여 마을어장내 체포물의 체장 제한, 작업시간 조절 등 자구책을 강구해 실 천에 옮겼다. 아울러 종묘방류, 갯닦 이작업, 투석작업 등 공동체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자원 은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다. 2007년 1억원(32톤)에 불과한 소라 채취소득은 2009년 3억1000만원(77 해녀가 따온 소라를 수집해 경운기에 싣고 있는 모습. 톤), 2011년 5억5000만원(108톤), 지 난해에는 6억3000만원(129톤)으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2007 년과 비교할 때 6배 이상 증가한 금액 이다. 천초도 2007년 3억2000만원 (88톤)에서 2012년 6억2000만원 (129톤)으로 1.9배 가량 소득이 꾸준 히 늘어났다. 바다자원은 가꾸고 관리한 만큼 풍 성해지지만 개별적인 관리로는 별다 른 효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마을 주 민 모두가 나서, 마을어장 전체를 공 동 관리할 때에만 뚜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임 위원장은 근본적인 자원조성을 위해서는 마을어장 내 일정구간을 영 구히 채취하지 않는 영구휴식년제 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채취하지 않은 어장에서 조성된 자원이 자연스레 인 근으로 퍼져 마을어장 전체로 확산시 켜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하도공동체의 마을어장은 170 만평 수준. 이 중 1/3에 조금 못미치는 50만평 정도를 영구휴식년제 어장으 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임 위원장은 밝 혔다. 아울러 2009년부터 시작한 어촌체 험마을이 힐링 관광지 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어업외 소득에도 기여하고 있 다. 지난해 외지방문객은 1만1000명 으로, 소득액은 1억8000여만원에 이 르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통배 낚시체험, 해녀 물질체험 등 다른 곳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독특한 제주의 어촌문화 프로그 램을 운영하는 한편 카약체험 등 신세 대 취양에 맞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관광어촌으로서도 최우수 공동 체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탕으 로 문화가 있는 어촌마을 조성에 나서 그림과 조각 등 예술가들이 정착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함으로 삶의 바다, 문화의 바다 가 공존하는 제주의 대표 적인 어촌마을로 자리잡고 있다. 마을어장에 투석하고 있는 모습. 녀들. 류하러 가는 해 전복치패를 방 하도공동체 의 어촌체험 중 도시민들 있는 카약체 에게 인기를 험. 끌고 공동작업에 대한 교육 모습.

해외연수 5 제3차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해외연수 - 중국 산동성 자율관리어업 잘 활용하면 중국과 경쟁도 승산있어 올해 제3차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 체 지도자 및 지자체 공무원에 대한 해외연수가 지난 9월2~6일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위해, 영성, 석 도, 연태 일대)에서 추진됐다. 이번 연 수에는 우수 공동체 지도자 12명을 비 롯, 관계 공무원 증 18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먼저 산동성 영성에 위치 한 민영주식회사인 해양과기유한공 사를 방문했다. 수산물 양식, 어로, 가 공 및 무역을 함께 하는 이 회사는 양 식업의 경우 정부로부터 해면양식장 2만무(1무는 15 ) 20년간 임대받아 다시마, 해삼, 전복 등을 주로 생산하 고 있다. 이용료는 연간 450위안(9만 원 정도). 개인에 대한 임차는 어려운 실정이며, 거의 대부분 마을단위로 이 용권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 회사의 연간 다시마 생산량은 10만톤 수준이며, 이를 원료로 염장다 시마, 마른다시마, 다시마국수, 다시 마만두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1년에 8억주(株)의 다시마 육 묘를 생산하고 있는데, 중국해양대학 과 기술합작을 통해 환경 적응력이 좋 은 다시마 종자를 개발하는데 주력하 고 있다. 다시마는 8월에 종자를 채집, 건조 후 다시 냉수에 담가두면 포자가 생성되는데, 이를 수온 10 를 유지한 1만평 규모의 다시마 육묘장에서 배 양한다. 1개월 후에 1~2 로 성장하 며, 11월 중순경 15~20 로 성장하면 줄에 이식하여 해상양식장에서 양식 한다. 다시마 가공품의 주요 수출국은 대 만이며, 기타 유럽에도 수출하고 있으 나 현재까지 한국으로 수출하는 것은 없다. 해삼은 자체적으로 종묘를 생산한 후 투석한 바다에 자연양식을 하고 있 산동리도해양과기유한공사 방문 으며, 채포시에는 잠수 부를 이용하고 있다. 해 삼종묘는 당 200미 산동리도해양과 정도(미당 5g) 정도 성 기유한공사 현황 청취 장한 것을 양식장에 방 류한다. 이곳에서는 이 정도의 크기의 이들 양식장에서 생 종묘가 생존율과 경제성 측면에서 가 산되는 전복, 해삼은 중국내 시장가격 장 양호하기 때문이다. 100미 크기는 이 좋아 전혀 수출의 필요성을 느끼지 생존율은 양호하나 경제성은 떨어지 못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연수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중 간담 기 때문이라고.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산동영성흥 회를 갖고 연수소감을 교환하는 자리 태어업유한공사. 이 회사는 어류(복 도 가졌다. 다음은 공동체 위원장들의 어, 돔, 민어, 쥐치), 패류(전복, 가리 주요 발표 내용이다. (부산 구포공동체 조호상 위원장) 비, 피조개) 등을 주로 양식하며, 어선 중국은 대부분 기업화되어 있으나 자 어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인근 만(灣)을 거의 율적인 어업관리는 우리나라가 앞서 다 임대해 양식하고 있는데, 양식장 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 중 FTA가 한가운데는 일반인들을 위한 체험장 체결되더라도 우려하는 것 만큼 큰 타 격은 없을 것으로 생각하며, 우리의 도 조성해 놓고 있다. 체험장에는 보트타기, 낚시, 양식장 고품질 수산물을 수출할 경우 경쟁력 체험 등이 있으며, 해상에 마련된 시 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중국 설에서 양식어류를 시식하고, 가족단 에서 내수면어종의 수입이 많이 되고 위 또는 단체로 관광을 겸할 수 있도 있는데, 정부에서 내수면어업을 보다 활성화시켜 수입을 대체할 수 있었으 록 코스를 마련해 놓았다. 면 한다. (인천 소래공동체 김남석 위원장) 중국이 하지 않는 자율관리어업을 잘 활용한다면 중국과 경쟁해서도 뒤지 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동안 중국에서 수입만 하던 꽃게 를 올해는 반대로 중국에 수출하게 됐다. 중국에서 수산물 소비가 지속 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우리 수산물의 수출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 구할 필요가 있다. (경기 제부 리공동체 노용 학 위원장) 한 중 FTA 체 결시 중국은 기 업화 규모화를 통해 우리를 위 협할 것으로 예상 된다. 우리도 기 계화 규모화를 통해 생산원가를 절감시킬 수 있는 방안마련이 시급하다. (충남 외연도공동체 송경일 위원장) 중국의 해삼 소비 수준을 감안하면 우 리가 생산하는 해삼의 대중국 수출 전 망이 밝다고 생각한다. 현재 국내의 해삼 종묘생산업자들은 1g 겨우 넘는 작은 종묘를 공급하는데 앞으로 살포 할 수 있는 종묘 크기를 최소 3~7g 정 도로 조정해 주기를 기대한다. (전남 만흥공동체 신진호 위원장) 이번 연수를 통해 중국의 기업화된 양 식장을 견학했는데, 우리의 양식장 여 건과 너무 달라 단순 비교가 어려웠 다. 앞으로 4박5일 연수시에는 1박2 일은 동종분야의 국내 양식장을 견학, 외국과 비교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을 것 같다. 영성시홍태어업유한공사 가두리양식장 방문 공사 다시마 육묘장 산동리도해양과기유한 연태해익묘업유한공사 전복종묘 동방해양집단양 식장 자동화관리 시스템

6 뉴 스 올해 최우수 공동체에 제주 하도공동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평가위원회에서 선정 2013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평가위원회 모습.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10일 유성 호텔에서 해양수산부 라인철 어업자 원관을 위원장으로 한 2013년 자율관리어업 평가위원회 를 개최해 최우수 공동체에 제주 서귀포시 하도공동체 (위원장 임백연), 우수 공동체에 전남 나주 동 강 내수면공동체(위원장 김묘련)를 각각 선정했다. 이와 함께 충남 태안 황촌2리 영어 조합법인공동체, 경남 통영 감성돔자 망협회공동체 2곳이 장려공동체로 선 정됐다. 이와함께 자율관리어업 공동 체 978개소에 대한 등급(선진 23, 자 립 118, 모범 224, 협동 559, 참여 54 개소)도 결정했다. 이날 확정된 공동체 등급은 지난해 11월말까지 참여한 978개소를 대상으 로 노력도, 참여도, 성과도, 파급도 등 5개 분야에 대한 활동실적을 평가해 총점(1,000점)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정부는 금년도 평가결과를 종합적 으로 분석, 활동이 우수한 공동체에 대해서는 육성사업비 등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며, 저조한 공동체에 대 해서는 민간컨설턴트, 공동체 현장방 문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최우수공동체로 선정된 하도공동체 대해서는 육성사업비 지 원, 정부포상, 홍보동영상 제작 및 차 년도 해외연수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 어진다. 우량 넙치 해삼 유전자 진단 기술이전 건강한 유전자 어미 선별 종묘 생존률 향상 기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량 양식산 넙 치와 해삼류를 선별해 생산할 수 있는 수산생물 유전자 진단 기술이 민간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간단한 유전 자 진단을 통해 넙치 열성개체를 선별 할 수 있는 기술로, 우량 어미 선발과 품종개량에 유용하다. 이 기술은 건강 한 유전자를 가진 어미만을 선별해 종 묘로 사용할 수 있어 생존율이 높은 넙 치 생산이 가능해졌다. 특히 시중에 유통되는 해삼류는 같 은 돌기해삼이라도 색깔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 홍해삼이 청해삼보다 2~3 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 방류용 해삼 종묘도 작아서 (0.8~7g)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워 값싼 어린 청해삼이 홍해삼으로 유통 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어린 홍해삼과 청해삼의 종묘를 본 기 술로 구별할 수 있게 돼 청해삼이 홍해 삼으로 둔갑돼 거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수과원은 이 유전자 진단 기술로 1921년부터 같은 종으로 분류돼 온 청 해삼과 홍해삼의 유전자의 차이가 밝 혀짐에 따라 색깔, 형태, 서식지 등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그 결과를 학계에 보고할 계획이다. 생명공학과 강정하 박사는 "이 기술 이 넙치와 해삼류 양식의 산업화에 도 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수산 생물의 유용 유전자 분석 판별에도 적 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것"이 라고 말했다. 여름철 보양어류 민어 첫 수정란 방류 전남도, 신안군수협과 수산자원 회복노력 결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과 지역 수협의 연안 수산자원 회복 노력이 결실을 보 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9월5 6일 양일간 신안 임자도 해역에서 신안수협, 어민 과 함께 민어 수정란을 방류했다. 참돔과 농어, 우럭, 새우 등 다양한 어종이 방류되고 있지만 민어 방류사 업은 처음이다. 어린 물고기(치어)를 방류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수정란 상 태로 방류하는 것도 최초다. 치어 방류를 하려면 부화 뒤 육상 수 조식 양식장에서 수개월간 키워야 하 는 등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은 데다 올해는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다. 수정란 방류사업은 민어잡이 어선 에 해수원 연구사가 동행, 암컷과 수컷 의 알과 정자를 현장에서 수정시킨 후 방류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해수원은 내년 1억원의 사업비를 확 보, 생존율이 높은 치어와 수정란 방류 사업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해수원 은 지난 5월 신안수협과 연안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수협은 방류사업에 필요한 어미 물 고기 등을 제공하고 해수원은 기술력 을 보태는 방식이다. 민어는 2008년 4천588톤이 위판됐 으나 지난해 3천673톤, 올해는 3천톤 이하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 격도 kg당 3만원 안팎에 거래되던 것 이 올해 7월 초에는 7만원까지 치솟기 도 했다. 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 내수면 토속어류 자원조성 7개 내수면 단체 참여, 100만마리 방류 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가 주최한 내수면 토속어류 방류행사 모습. 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회장 권 금열)는 지난 9월11일 무지개 수변공 원에 100만마리의 내수면 토속어류 방 류행사를 가졌다. 내수면 자원증강과 농어촌소득은 물론 내수면자원에 대한 인식과 홍보를 위해 평촌 초등학교 어 린이들이 참석자들과 함께 직접 종묘 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한국민물장어생 산자협회(회장 심명호), 전국내수면향 어양식협회(회장 권금열), 한국송어양 식협회(회장 오영택), 전국메기양식협 회(회장 오태식, 한국자라생산자협회 (회장 배상기), 한국다슬기양식유통생 산자협회(회장 김성락) 동자개양식협 회(회장 조정규) 등 7개 양식단체가 참 여해 회원사들이 자체 생산한 우량 건 강 종묘가 방류됐다. 또한 양만수협(조 동해어업관리단 도서지역 어업인 의료지원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국가어 업지도선 무궁화32호(선장 강선영)는 합장 나진호)은 최근 자원 감소로 인한 실뱀장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뱀장어 자원증강을 위해 별도의 방류 행사를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7개 단체가 개발 한 각종 민물고기 요리가 선보여 참석 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라인철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과 강익재 충남도 해양 수산국장, 김응오 수산과학원 전략양 식연구소장, 박재영 한국수산회장, 방 기혁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사장, 김종 수 수협중앙회 상임이사, 최영태 한국 양식생산자연합회장, 박완규 한국해 산종묘협회장, 김호연 (사)전국어촌체 험마을연합회장을 비롯 평촌초등학교 학생과 주민, 내수면양식협회 회원과 수산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11일 경남 통영 산양읍 추도 에서 생활 필수품 전달 및 무료 의료지 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어촌계 회관 등 2곳에 디지털 TV 와 핸드카트를 전달하였고 소속 의료 지원팀은 무료로 의료진료 활동을 실 시하였다.

뉴 스 7 전국환경단체협의회, 수산물 방사능 직접 감시 나서 해양수산부, 환경 단체에 방사능 조사과정 등 공개 해양수산부는 전국환경단체협의회 (상임대표 한재욱)의 참여하에 국내 수 산물의 방사능 조사 과정과 원산지 표 시 단속 활동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단체협의회는 국립 수산물품질관리원이 시행중인 수산물 방사능 조사과정에 참여함은 물론, 수 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현장에도 동 행 참관하게 된다. 환경단체협의회는 수산물의 방사능 감시를 위해 최근 일반시민을 대상으 로 방사능 시민감시단(50명)을 공모했 최악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고 로 얼룩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 8개 현에서 잡힌 수산물이 9월9일 부터 전면 수입 금지됐다. 특히, 세슘이 검출된 수산물의 경 우 일본 내 포획 지역을 막론하고 검 사에 최소 4주 이상이 소요되는 스 으며, 지난 9월16일 서울 공덕역 부근 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 이어 이마트 공덕점 등 대형할인마트 수산 물 코너와 공덕시장, 영천 시장 등 재래 시장 수산물 코너를 방문하여 방사능 측정 등 본격적인 감시활동을 벌인다. 이번 감시활동은 방사능에 대한 아 무런 선입견이 없는 일반시민, 주부들 이 객관적 입장에서 직접 수산물에 대 해 방사능을 측정하거나 정부의 방사 능 조사과정에 참여하고 그 결과를 국 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日 수산물 수입 원천차단 조치 후쿠시마 인근 8개 현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트론튬 검사증명서 첨부를 요구함 으로써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수 산물 수입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정부는 9월5일 열린 정홍원 국무 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와 9월6일 당정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일 본산 수산물 특별조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아울러 일본 후쿠시마 인 근 8개 현 이외 지역의 수산물, 축산 물에서도 세슘이 검출되면 스트론 튬 등 기타 핵종에 대한 검사증명서 를 요구하기로 했다. 이는 방사성 물질이 소량이라도 검출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서는 일본내 지역을 막론하고 사실상 수 입을 전면 금지하는 것에 준하는 효 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식약처 관계 자는 설명했다. 제8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대상에 군무 선정 日 원전 오염수 유출에도 우리 수산물 안전 부경대학교에서 수산물 안전성 심포지엄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관련, 심포지엄 모습. 이날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들는 우리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국내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 염수의 국내 해양환경과 수산물 안전 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 고 밝혔다. 지난 9월9일 오후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연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 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수산물 안정성 심포지엄 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김용재 실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후쿠 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국내 해양 환경 영향을 평가한 결과, 현재까지 오염수 의 국내 유입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서영상 박사는 중 층해류의 유동궤적을 통해 조사한 결 한 중 FTA 1단계 협상 타결 한국과 중국은 1단계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을 마무리 짓고 품목 수 기 준 90%에 대해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이번 한 중 FTA 관세철폐 비중은 한 미 FTA와 한 유럽연합(EU) FTA의 98% 수준보다는 낮지만, 한 아세안 FTA(90%), 한 터키 FTA(92%)와 비슷하고 한 인도 FTA(88%)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월 3~5일 중국 웨이팡에서 한 중 FTA 협상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1단계 협상 결과 를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1 단계 협상 모델리티(협상지침) 문안 에 합의하고 2단계 협상의 토대를 마 과 후쿠시마 연안에서 남하하는 오야 시오 한류와 북상하는 쿠로시오 난류 가 만나 역동적인 혼합과정을 거치며 해류가 태평양 동측을 향해 동진함을 확인할 수 있다 면서 현시점에서 우 리나라주변 해역은 후쿠시마 원전 사 고로 인한 방사성물질 누출과 배출로 부터는 배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고 밝혔다. 한편 부경대 수산과학대학 등이 주 관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하태경 국회 의원,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김성귀 한 국해양수산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를 마치고 연근해 대표어종인 오 징어와 고등어 요리를 맛보는 수산물 시식회도 열렸다. 련했다. 양측은 이번에 상품분야를 일반과 민감, 초민감 등 3개 품목군으로 구분 했다. 일반품목군은 10년 이내 관세 철폐, 민감품목군은 10년 초과 20년 이내 철폐, 초민감품목군은 양허(개 방)제외, 부분철폐 등이다. 개방수준은 품목수 기준 90%, 수 입액 기준 85% 수준에서 관세를 철 폐하되 향후 상향조정 가능성을 모색 키로 합의했다. 위생검역(SPS)은 별도 챕터 구성에 합의하고 세계무역기구(WTO) SPS 협정상의 권리와 의무를 재확인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각국 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올해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돌고래의 군무 모습.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부식)이 주 최하고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 해양 경찰청과 산하기관이 후원하는 제8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이 지 난 9월11일 한국선주협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해양사진대전은 지난 5월 16일 부터 7월 19일까지 65일간 공모를 통 해 총 3022점의 사진이 접수되었으며, 그 중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49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국무총리상)은 군무 의 김성철씨, 금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은 해양소방훈련 의 박권수씨 가 수상했다. 대상(국무총리상)으로 선 정된 군무 는 울산 방어진 앞바다에서 촬영한 것으로 돌고래들이 무리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으며, 돌 고래 떼의 역동적인 유영 모습을 순간 포착한 작품이다. 제주 주변 해역 불법어업 꼼짝마! 해수부, 제주도에 어업관리사무소 설치 어업지도선 배치 해양수산부는 EEZ 등 제주 주변 해 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응하 여 단속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특 별자치도에 제주어업관리사무소 를 신 설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제주지역에 어업지도 단속 기관이 없어 부산에서부터 어업지도선 이 출동해 제주도 주변 해역까지 오고 가는 데 많은 시간과 유류가 소모되어 불법어업 단속에 효율성이 떨어지고 어려움이 많았다. 해양수산부는 제주어업관리사무소 개설을 위한 세부사항을 관계부처와 조속히 협의하여 이르면 2014년 초에 개소 운영할 계획이다.

8 광장 인물동정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 9월11 일 추석을 앞두고 국회 여야 지도부와 함께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 일본 후 쿠시만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사고 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 인들을 위로했다. 수산의 미래 산업화, 지속가능성에 달려있다 수협중앙회, 제3회 국제수산심포지엄 개최 박재영 한국수산회 회장 = 9월25 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 일 민간어업협의회 에 한국측 대표단장 으로 참석, 한 일 민간어업약정의 이행상황 점검 및 양국간 어업현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종구 수협중앙회 회장 = 9월11 일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어업인교 육문화복지재단 이사회에서 제3대 재단 이사장으로 참석이사 전원의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 김종주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회장 = 9월23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긴급이사회에서 최근 개인사정으로 사임한 석오송 회장 후임으로 연합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석회장 잔여임기인 2014년 말까지. 정영훈 국립수산과학원장 취임 정영훈(53) 국립수산과학 원 신임 원장이 지난 8월2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 원장은 1986년 기술고시(22기)에 합격한 뒤 1987년 수산청 수산사무관을 시작으로 농림수산식품부 국 제기구과장, 수산인력개발원장, 어업자원관, 수 산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수협중앙회에서 주최한 국제수산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수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수협중앙회가 지난 8월28일 수산부흥을 위한 수산의 미래산업화 를 주제로 제3회 국제수산심 포지엄 을 개최했다. 세계적 인류학자 브라이언 페이건 캘리포니아 대 교수를 비롯한 각국 석학과 유엔세계식량기구 (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담 당자들의 다양한 주제발표가 진행된 이번 행사에 는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 박재영 한국수 산회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등 수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박근혜 정부가 채택 한 국정과제인 수산의 미래 산업화 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모든 세계가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라 는 공감대를 확인했다. 특히 기조 연설자로 나선 브라이언 페이건 교수 는 앞으로 수산업이 존재할 수 없게 된다면 오늘 날 바다에 단백질 섭취를 의존하고 있는 지구상의 26억명의 인구, 그리고 수산업으로 생계를 이어가 는 전세계 인구의 10%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지속가능성 유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이날 심포지엄에는 손재학 해양수산 부 차관이 수산분야 정책과제와 발전방향 을 주제 로 특별연설을 했다. 우리 수산물 안전합니다! 서해지역 해녀 한자리에 모였다 수협중앙회,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수협, 서해안 해녀 초청 행사 개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고농도 오염수 유출로 일 본산 수산물에 대한 공포가 국내산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협중앙회 임직원들이 직접 우리나라 수산물 안전성을 입증하고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9 월2일 본부청사 17층 직원식당에서 어업인돕기 조 피볼락(우럭) 시식행사 를 열고 우리 수산물 소비 촉 진 캠페인을 벌였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9월3일 대천 웨스토피아(충 남 보령시 소재)에서 서해안 지역 해녀 180명을 초 청해 이들을 격려하고 수산업 발전 기여자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인, 충남, 전남지역 등 서해안에서 해녀로 생업을 이어가고 있는 여성어업인들의 노고 를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산물 브랜드대전 참가업체 모집 수산물유통가공협회, 9월30일까지 한국수산물유통가공협회(회장 장공순)는 9월30 일까지 2013 수산물브랜드대전 참가업체를 모집 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전의 응모자격 은 국내산 및 원양산 수산물을 원료로 수산물 또는 수산식품을 생산하는 원재료업체, 수산가공업체, 영어조합법인 등 수산경영체로 신청서 마감일 기준 6개월 이상 생산, 판매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조사 및 평가 등을 거쳐 대상(1점) 300만원, 금상(1점) 200만원, 은상(1점) 100만원 등 6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제품 홍보도 할 계획이다. 9월의 웰빙수산물 전어 오징어 해양수산부는 9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전어와 오징어을 선정, 발표했다. 이 두 품목은 9월 한 달 동안 10~20% 싸게 판매된다. 해양수산부에서는 홈페이지 (www.mof.go.kr)를 통해 전어와 오징어의 영양과 요리 등 관련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수산회 인터넷수산시장(www. fishsale.co.kr)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국립수산과학원, 어린 물고기 건강검사 서비스 무상 제공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생물의 방역 체계 구축 사 업의 일환으로 어린 물고기 건강검사 서비스 를 무 상으로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양식용 어린 물고기의 사전 질병검사 제도 도입을 위해 신규 시범사업으로 올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이뤄 진다. 이 서비스는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어린 물고기와 양식장에서 새로 태어난 어린 물고 기의 건강진단을 원하 는 양식장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검사 항목은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 등 이며, 물고기 건강검사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수산 생물 질병이 전파될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물고 기를 양식장에 들여 놓기 전 건강상태를 판단해 질 병 발생률을 줄인다. 어린 물고기 건강검사는 수산과학원(부산)을 비롯 한 소속 연구소(강릉 인천 여수 통영 진해 제주) 및 수산생물방역센터에서 수행한다. 박명애 수산생물방역과장은 시범사업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신청자가 적다 면서, 본 서 비스로 질병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 건강한 수산물 이 생산될 수 있도록 양식 어업인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