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간호대학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성가병원 성바오로병원 성모자애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제1890호 2008. 4. 28 발행인 : 최영식 편집인 : 정수교 편집 기획 : 홍보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505 Tel : 590-1022 Fax : 532-2649 창간 : 1969. 11. 14 http://www.cmc.or.kr cmcpr@catholic.ac.kr 글로벌 랭기지 존, 언어장벽 없는 병원 선포 - 한국BBB운동과 업무협약, 17개 언어 24시간 통역 지원 시스템 갖춰 - 왼쪽부터 의료원 정득남 대외협력팀장, 한국BBB 이창호 사무처장, 이희수 실행위원장, 장명호 이사, 주광일 부회장, 이제훈 회장, 의료원 최영식 의료원장, 남궁성은 의무원장, 정수교 기획조정실장, 이승우 홍보팀장, 강남성모병원 전희옥 의료협력팀장, 국제진료소 라보브카 코디네이터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과 사단법인 한국BBB운동(회장 이제훈)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성의회관 교수회의실에서 외국인들이 언어의 어려움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랭기지 존, 언어장벽 없는 병원 을 국내 최초로 선포, 한국 의료서 비스의 세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가톨릭중 앙의료원은 의료원 산하병원을 찾는 외국인들이 언어소통의 어려움없이 양질의 의료서 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언어 문화통역서비스를 제공, 글로벌 병원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는 물론 더 나아가 한국 의료서비스의 세계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휴대전화를 통한 언어 문화통역자원봉사단 BBB(Before Babel Brigade) 운동은 전국에서 17개 외국어에 능통한 자원봉사자 3,000여명이 24시간 자신의 휴대전화로 통역봉사를 하고 있다. 전 세계 외국인들이 의료원 산하 병원을 방문해 통역이 필요할 경우 BBB 대표번호 1588-5644로 전화를 걸어 BBB카드에 명시된 언어별 단축번호를 누르면 각 언어에 해당하 는 자원봉사자의 휴대전화로 자동 연결돼 3자 통화방식으로 전화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앞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전 세계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의료원 산하 병원들이 BBB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BBB카드를 제작 배포하고 미디어, 인쇄물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함은 물론 BBB 외국어 통역봉사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연계 치료방안도 공동 개발키로 했다. 이로써 가톨릭중앙의료원은 BBB운동의 협력으로 세계인과 언어소통이 자유로운 글 로벌병원으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09년 5월 개원 예정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 원은 생명을 존중하는 첨단병원 을 표방하는 세계 수준의 의료기관으로서 병원 내 외국 인 전용 진료소의 개원도 앞두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영식 의료원장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외국인 환자가 BBB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큰 위안을 받고 의료진을 신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원으로서는 환자를 잘 맞이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점차 늘어나는 외국 인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고 국위 선양에도 큰 일익을 담당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제훈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들이 의료원에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고 한 국을 더욱 좋게 기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코리아리서치 윤영희 회장 건립기금 3억 쾌척 - 1억원은 형편 어려운 정신과 환자 도와 달라 - 지난 16일 코리아리서치 윤영희 회장(아가다)이 가톨릭 중앙의료원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를 직접 방문해 가톨릭대 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3억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영희 회장과 사위인 성모병원 정신과 서호준 임상강사와 서울대교구장대리 곽성민신부, 남궁성은 의무 부총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윤영희 회장은 성모병원에서 2 년여간 투병하다 작년 10월 작고한 남편 故 박영준(바르톨 왼쪽에 세 번째 윤영희 회장 로메오) 코리아리서치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건립기금 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히며, 쾌척한 3억원 중 1억원을 어렵고 힘든 정신과 환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했 다. 또한, 딸과 사위 모두 가톨릭의대 출신이라며 가톨릭과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환자를 생각하는 최고의 가톨릭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故 박영준 회장은 1988년 코리아리서치를 창설해 코리아리서치가 과학적 조사와 전략적 컨설팅을 통한 다 양한 사회여론 및 정치, 마케팅 조사로 최고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서 초동 성당 교우로서 본당 발전을 위해 애쓰고, IMF 대국민 금 모으기 운동 확산에 크게 공헌하는 등 다방면 의 사회환원 및 기부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사회곳곳에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훈훈한 감동을 전한 것으 로 알려졌다. 최영식 의료원장 신부는 고인과 가족들의 깊은 뜻을 받들어 어려운 이웃과 환자를 내 가족처럼 돌보는 환 자우선의 첨단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의료원은 정신과 환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해 온 1억원의 사용방법을 정신과를 포함한 유관부 서의 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사용내역을 기부해주신 윤영희 회장에게 수시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성모, 105명 무료개안수술 - 개원 50주년 맞아 저소득 노인에 밝은 빛 선물 -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해 개원 50주년 을 맞아 무료개안사 업인 사랑으로 밝은 세상 만들기 를 진행, 105명이 162안의 백 내장 수술을 받고 밝은 빛을 찾았다. 경기북부지역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의정부성모병원은 약 8,000여만원을 치료비로 지원했다. 관련기사 5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 제21차 동창의 날 개최 일 시: 5월18일(일) 오전10시 장 소 : 동성중고등학교(혜화동) 운동장 초청자: 동문및가족모두 문 의 : 02)590-1332 http://www.cmc.or.kr
2 제1890호 CMC 오늘 대학 줄기세포 최고 학술상, 한국서 발표 - 가톨릭의대 3년간 공동 참여, 서울서 발표 및 수상자 강연 - - 한국이 세계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으로 주목 받는 기회 될 터 - 올해부터 3년간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Stem Cells 의 최고 학술상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한국에서 발표 및 수여된다. Stem Cells 측은 지난 21일 주요 외신을 통해 Stem Cells가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줄기세포 분야 최고의 학술적 기여논문에 대한 공식 발표 가 향후 3년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한국에 서 발표될 것이며, 가톨릭 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에서 수 상식 및 수상자 강연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 학술상은 전년도 Stem Cells에 발표된 연구 중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학술적 기여가 있다고 평가받은 논 문을 선정해 제1저자에게 미화 1만불의 상금을 수여하는 권위있는 학술상(The Third Annual Stem Cells Young Investigator Award)으로서, 2007년에는 6월 20일 호주에서 개최된 국제줄기 세포학회(ISSCR)에서 발표된 바 있다. 2008년에는 오는 6월 20일(금) 서울에서 열리는 제6회 가 톨릭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The 6th Catholic International Stem Cell Symposium)에서 국내외 언론을 통해 발표되고, 이와 동시에 수상자는 본 심포지엄에서 수상기념 강연을 하게 된다. 가톨릭 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 조직위원회 위원장(가톨릭의대 오일환 교수)은 이번 Stem Cells 학술상 공동 발표 및 수상에 대해 세계적인 학술지와 함께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이번 일은 한국이 황우석 사태 이후 하락한 국제적 위상을 극복하고 세계 줄기세포 연구 의 중심으로 부각되어 가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Stem Cells 지의 Executive Editor이자 이번 심포지엄의 기조강연(keynote lecture)을 맡게 된 마틴 머피 박사(Dr. Martin Murphy)는 가톨릭 국제줄기세포 심포지엄과 함께 공동으 로 학술상을 발표, 시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라며 공동 발표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일환 교 수는 이제 세계화 시대를 넘어 국가간 구별이 없는 시대가 도래했으며 국내적 환경에 안주한 지역적 줄기세포 연구수준을 넘어 세계적 첨단연구 대열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국 제 심포지엄도 Stem Cells 의 인터넷 싸이트를 통해 행사 내용과 프로그램이 전 세계 학계에 공지되고, 세계의 연구자들이 현지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게 된다 고 덧붙였다. 성빈센트 정신과 홍승철 교수, 미국 스탠포드대와 공동연구 진행 믿음과 희망을 주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과 홍승철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수면역학연구소의 오하욘(M.M Ohayon) 교수와 공동 으로 수면장애 유병률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수면장애 유병률 역학연구 라는 주제의 이번 연구는 일반인들에게 수면 장애가 얼마나 많은지 알아보는 연구로 수면장애의 종류별 유병률과 기본적 홍승철 교수 인 수면시간, 수면습관,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통증, 갱년기 변화 등이 함께 조사된다. 전국의 일반 인구를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전화인터뷰를 통해 오하욘교수가 개 발한 수면역학 프로그램에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실시되며 현재 많은 호응에 힘입어 순 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미국 및 캐나다를 담당하는 스탠포드, 유럽 전역을 담당하는 글래 스고우와 함께 성빈센트병원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연구를 담당하 게 돼 주목받고 있으며 3개 기관이 연계돼 결과를 다른 나라와도 비교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갖는다. 홍승철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과 연계된 아시아 수면역학센터를 성빈 센트병원에서 주도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면 병원에 대한 인지도 상승은 물론 학문적인 성 과와 한국의 수면의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대전성모 신경외과 이일우 교수, 리메이크 음반 발매 - 가톨릭의대 그룹사운드 메딕스로 음악과 인연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일우 교 수는 가톨릭의대 그룹사운드 메딕스 멤버로 음악 과 인연을 맺은 뒤 30여년 만인 지난 21일 테너 이 일우 1집 사라진 것들... 그리고 남겨진 것들 이라 는 음반을 냈다. 총 19곡이 담겨있는 이번 음악에는 이일우 교수 타이틀 곡 Jay Livingston의 Mona Lisa 를 비롯해 Too Young, 그저 바 라볼 수만 있어도 등이 수록됐다. 강남성모 강남성모병원 응급구조사 임상수련병원 선정 - 전국26개, 서울지역4개병원선정-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응급구조사 임상수련병원 으 로 지정받았다. 응급구조사란 현장이나 이송 중 응급환자의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말하며, 응급구조사 임상수련병원으로 지정되면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1급 응급구조사를 대상 으로 임상적 지식을 지도하는 9주간의 임상프로그램을 오는 2009년까지 교육하게 된다. 이번 수련병원 지정은 시도별 수요기관수와 교수인력, 응급의료지정기관 종별 등을 기준으 로 평가돼 전국에서 26개의 응급의료기관이 선정됐다. 서울지역에서는 강남성모병원을 비롯 해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한일병원 등 네 곳이 지정됐다. 성빈센트 신경외과 홍재택 교수팀, 국제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믿음과 희망을 주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의 홍재택, 이 상원, 손병철, 성재훈, 양승호, 김일섭, 박춘근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이 신경 외과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JNS(Journal of Neurosurgery Spine) 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논문은 3차원 컴퓨터단층촬영기술을 이용한 제1경추 주변 구조물 홍재택 교수 의 해부학적 변이에 대한 분석 (Analysis of anatomical variations of bone and vascular structures around the posterior atlantal arch using three-dimensional computed tomography angiography)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홍 교수 등은 이 논문을 통하여 척추질환 의 수술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부위로 알려진 두개저-상위 경추의 다양한 해부학적 변이에 대 해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주변 혈관 및 신경 손상의 가능성을 수술 전에 미리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사선 지표와 수술 방법을 제안했다. 두개저 및 상위 경추의 질환은 척추의 다른 부위에 비해 비교적 드물게 보고되고 있지만, 경 수의 압박이나 척추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신경 손상을 유발하며, 경수 손상으로 인한 사지 마 비 등의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하지만 이 부위의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와 이로 인한 주변 혈관 및 신경 손상의 가능성 때문 에 수술의 위험성이 커서 이러한 환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았다. 홍재택 교수 등은 이번 논문을 통해, 각 환자의 해부학적 변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성을 수술 전 방사선 검사(CT, CTA, MRI)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지표를 발표했 으며, 각 경우에 따른 수술 방법을 제시하여, 향후 상위 경추 질환의 수술 성적을 높이는데 기 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 논문의 교신 저자인 홍재택 교수는 미국 러시대 척추센터(Rush University Spine Center)에서 1년여의 일정으로 해외 연수 중이다. 강남성모 유방갑상선외과 배자성 임상강사, 학술상 수상 - 대한갑상선 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 포스터 선정 -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배자성 임상강사가 지난 5 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강당에서 열린 2008년 대한 갑상선-내분비외 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에서 하모닉 학술상을 수상했다. 배자성 임상강사는 가족성 용종증의 병력이 있는 가족에서 발생한 갑상 선 유두암의 Cribriform-modular 아형에 대한 사례 보고 포스터를 제출해 배자성 임상강사 학회 참석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바,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포스터는 가족성 대장 용종증이 있는 환자에게서 Cribriform-modular 아형의 갑상선 유두암이 발생한 두 개의 사례를 설명하며,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경우이므로 진단 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의해야 할 점과 특징 등에 대한 의학적 소견을 소개했다. 이 내용은 가톨릭대학교 외과학교실 정상설, 김정수, 오승택, 송병주, 박우찬, 서영진 교수 와 병리과학교실 정찬권 교수와 함께 논의한 바를 정리한 것이다.
CMC 오늘 2008. 4. 28 3 대학 의과대학, 제4회 가톨릭 국제 임상교정 연수회 마쳐 - 교정용 임플란트 이론 강의와 카데바를 이용한 실제적인 임상적용 실습 진행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교정과(과장 국윤아 교수)와 가톨릭응용 해부연구소(소장 한승호 교수)는 지난 5 일, 6일 이틀간 일본, 베트남, 이집트 치 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제4회 가톨릭 국제 임상교정 연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05년 세계 최초로 카데바(시신)를 이용한 임상교정 연수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본 연수회는 교정용 임플란트에 대한 최신 이론과 카데바를 이용한 실제적인 임상적용 실습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가톨릭대 응용해부학연구소의 협조로 환자상태와 거의 동일한 카데바(시신)를 확보 할 수 있어서 보다 심도 있는 임상교정 연수회가 가능할 수 있었으며, 프로그램 중 구강악안면 외과 김창현 교수의 악교정 수술 시연 및 악관절 부위 등 해부학적 구조물 관찰은 참가자들로 부터 이번 연수회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연수회에 참여한 베트남 호치 민 국립 치과 병원 치주과 과장 찬 박사(Dr. Chanh)는 오는 7월 개최할 제12회 National Congress_Dental implant and Orthodontic 에 가톨릭대 교정과 교수진을 연자로 초청해 임상 교정의 활발한 국제 교류를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도 보인다. 한편, 가톨릭 임상교정 연수회 는 한국의 선진 임상교정을 보다 널리 소개하고 국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권을 넘어 미주, 유럽의 3권역 연수생에 대한 다양한 카데바 연수회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성모 간호부 섬김간호 심볼 특허청 출원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간호부는 지난 2005년 간 호 비전 2010을 선포한 후 현재까지 내외부 고객에게 섬김 간호를 실천하기 위해 헌장 및 행동강령 등을 제작해 실천하고 있다. 성모병원 간호부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의 시발점 이 된 섬김간호 라는 단어와 심볼에 대한 특허청 출 원을 진행, 지난 3월 출원 공고 기간을 거쳐 심볼의 출원(서비스표등록출원 제22853호)이 최근 결정됐 으며 섬김간호 단어는 심사중이다. 섬김간호 심볼은 섬김의 ㅅ, ㄱ, ㅁ 을 모티브로 동등한 관계에서의 섬김과 간호사의 상징 인 캡, 섬기는 이를 드높여 주는 하느님의 손 등을 표현했다. 간호부는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섬김간호를 실현하는 새로운 활력과 자부심을 가지게 됐 으며, 존중과 배려의 차별화된 섬김간호를 통해 앞으로 더욱 힘찬 섬김간호 활동을 펼치겠다 고 밝혔다. 강남성모 협력병의원 간담회 개최, 암치료 최신지견 발표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의료협력센 터(소장 박조현 교수)는 지난 16일 오후 7시 팔레스호텔 12층 스카이볼륨에서 협력병의 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80여명이 참석 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력병의원을 대상으 로 암치료의 최신지견 이라는 주제의 암 전문분야별 강좌가 열렸다. 최신지견은 위암(암센터 박조현 교수), 폐암(호흡기내과 김영균 교수), 두경부암(이비인후과 김민식 교수), 대장암(대장항문외과 오 승택 교수), 유방암(유방갑상선외과 배자성 임상강사) 등 5개 분야와 치료방사선요법(방사선 종양학과 장홍석 교수) 등이 발표됐으며, 그외에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여성암센터 소개 및 여성암(산부인과 박종섭 교수), 전문간호사의 역할(서울성모병원 준비팀장 김경옥 간호사) 등이 소개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의료협력센터는 연수강좌 강의자료를 책자로 제작 후 배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협력병의 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실질적으로 협력네트워크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 이다. 문의: 의료협력센터 02)590-1781 성가 희년을 선포하신 예수님과 함께 50년 - 개원 50주년 맞이 이념특강 실시 -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은 개원 반세기를 맞 이해 설립 목적을 상기하고 우리의 나아갈 바 를 설계하는 개원 50주년 기념 이념특강 을 시행했다.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이 완영(레오날드) 병원장(제7대 성가병원장, 1987. 9. 11-1991. 3. 31)은 희년을 선포하신 예수님과 함께 50년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병원장은 1958년 8월 5일 성가병원 모태인 성가의원 이 세워지게 된 배경, 가톨릭의대 부속 성가병원이 된 1960년대, 서울 하월곡동으로 확장 이전한 1970년대, 부천 최초의 대학병원 으로 개원한 1980년대, 외래 OCS 가동 실시 등 새로운 변화에 앞장 선 1990년대, 그리고 CMC에 양도하기까지 병원이 정성스럽게 세워지고 운영되어 온 과정을 실감나게 강연했다. 개원 50주년 기념분과위원회 전례분과 위원장 윤정한 바오로 원목실장은 이 병원장님의 강연 내용이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한다는 채찍처럼 느껴졌다 며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 자리는 우리를 지켜보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더욱 정진해야할 것이라는 생 각이 들었다 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에게 펼친 CMC 사랑의 손길 - 2008년 3월분 CMC 직할병원 자선활동 현황 - 2008년도 3월 CMC 직할병원(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성가병원)이 시행한 자선활동 현황을 보면 입원진료 53명에 49,515,000원, 외래진료 218명에 5,915,000원, 무료이동 진료 564명에 4,193,000원이 지원됐으며, 가정간호센터를 통한 가정방문진료 등록환자 1,737명 57,686,000원, 무료환자 338명에 9,484,000원이 지원되었으며, CMC 사랑의 손길에 동참한 외부 후원기관(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복지재단, 한국심장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공서 등)을 통한 지원도 120명 249,799,000원에 달했다. 각 병 원별 자선진료 활동 내용은 아래 표와 같다. 이번 호부터는 2007년부터 직할병원으로 편제된 성가병원의 자선활동과 CMC본당연계 가정간호 자선활동이 포함된다. (단위 : 명 / 천원, 실인원기준) 기관명 합 계 성모 강남성모 의정부성모 성가 총 계 內 자 선 자 선 가정간호 이동진료 입원진료 외래진료 외 부 후 원 성모(성가) 자선회 감면환자 무료환자 인원 금액 인원 금액 인원 금액 인원 금액 인원 금액 인원 금액 인원 금액 인원 금액 3,162 399,570 53 49,515 218 5,915 120 249,799 132 22,974 564 4,193 1,737 57,686 338 9,488 565 124,432 11 17,023 47 376 53 104,437 1 1,000 453 1,596 - - 187 56,981 14 11,881 86 4,093 17 38,061 1 1,000 69 1,946 - - 182 109,347 28 20,611 85 1,446 40 84,769 3 2,000 26 521 - - 153 41,636 - - - - 10 22,532 127 18,974 16 130 - - 성가병원에서는 성모자선회가 성가자선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4 제1890호 CMC 오늘, 사진으로보는 CMC CMC 핵심가치 실현 위한, 행동규범 액션플랜 가이드 발간 - 현장에서 가톨릭정신 실천하는 CMC인 기대 - 가톨릭중앙의료원 이념구현실은 CMC 비전 인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 를 달 성하기 위한 행동규범을 전 교직원이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행동사례를 설명하는 CMC 인을 위한 행동규범 APG(Action Plan Guide)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 의료원은 지난 2006년 CMC 이념을 바탕으 로 도출한 2020년까지의 비전을 비전 2020 -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 로 선포 하고 이에 따른 5개의 핵심가치를 생명존중과 의료선교, 환자우선의 전인치료, 윤리에 기초 한 창의적인 연구, 성숙하고 역량있는 전문인력 양성, 상호신뢰와 윤리경영 등으로 삼았다. 이번 책자에서 제시한 행동규범 액션 플랜은 5개의 핵심가치를 이루기 위한 15가지의 행동 규범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출된 것으로, CMC 핵심가치와 행동규범이 다소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 부서의 직무전문가인 SME(Subject Matter Expert)의 의견을 기준으로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최대한 현장에 적합하고 이해하기 쉬운 내 용으로 구성됐다. 행동규범 액션플랜은 다양한 직무별로 현장에 맞게 행동규범을 적용할 수 있도록 8개 직군 (교원(진료/비진료), 의료직(전공의/수련의), 행정직, 간호직, 약무직, 의료기술직, 일반기술직, 지원직)에 따른 30개 직렬별로 총 4,930개의 액션플랜이 세세하게 제시됐다. 그동안 의료원은 급변하는 의료경영 환경에 대비해 지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비전과 핵 심가치, 행동규범을, 2007년 행동규범 액션플랜을 도출해 CMC 이념을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 을 벌여왔다. 특히 15가지의 행동규범은 국내외 문헌과 우수사례 벤치마킹, SME 워크숍, 국어학과 교수 자문, 이념위원회 자문 등을 통해 6개월간의 작업으로 도출한 것으로 액션플랜을 도출하는 데 걸린 시간까지 더하면 총 13개월 동안 연구된 셈이다. 그동안 의료원은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핵심가치에 대한 이해 및 공유를 위한 홍보 와 교육에 집중왔으며, 이번 책자가 단순히 이념과 가치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무 현장에서 이념에 따른 핵심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념구현실은 액션플랜 가이드를 비롯해 핵심가치와 실행계획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 파하기 위해 휴대할 수 있는 명함크기 카드와 포켓용 리플렛을 제작해 의료원을 비롯해 전체 산하기관의 각 부서로 배포한다. 앞으로 행동규범 액션플랜을 성과관리를 통해 기관의 목표와 핵심가치가 각 현장의 부서와 개인에게까지 연결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생명존중과 의료선교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환자 임종 시 사후 처리를 깨끗이 하고 보호자와함께할수있는시간을준다. 행동규범 액션플랜 예시 핵심가치 Action Plan 예시 비 고 병동간호(부서) 무의식환자에게도 업무 수행(처치, 검사 등) 전에 실시하고자 하는 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프라이버시를 지켜준다. 병동간호(개인) 우리는 환자와 보호자를 가족과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대한다. 환자우선의 노인환자들에게 매일 한 번 이상 치료적인 접촉을 해준다 교원 진료분야 (예:손잡기, 등 쓸어 내리기) (부서/개인) 전인치료 면회금지 환자의 보호자에게 주 1회 전화 방문해 교원 진료분야 환자의 상태를 설명해 준다. (부서/개인) 우리는 부서간의 업무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상호존중하고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상호신뢰와 교직원간 존칭을 사용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신뢰감을 준다. 원무(부서/개인) 윤리경영 불편한 통화내용이 있어도 전화를 끊을 때에는 항상 고맙습니다 와 원무(개인) 같은 인사로 마무리 한다. 사진으로 보는 CMC 의료원은 지난 23일 개원기념일을 앞두고 장기근속자 10년 6명, 20년 3명 등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장기 근속자에게는 금메달과 포상금이 지급된다. 의료원 원목팀은 지난 17, 18일 자원봉사자로서의 정체 성확립과 자질향상을 위해 2008년도 제12기 자원봉 사자 1단계 교육 을 실시했다. 강남성모병원은 지난 19일 강화도 고려산에서 교직원 과 가족 3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가 있는 등반대회 를 실시했다. 성가병원 의공정비팀(박덕규 팀장)은 윤정한 바오로 원 목실장의 주례로 지난 17일 팀승격 축복식을 가졌다. 대전성모병원 QI팀은 지난 16일과 17일 QI 활동 활성 화를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51개 부서가 참여해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성모자애병원 재활의학과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장애인 무료 진료 및 뇌성마비 부모교실을 개최 했다.
CMC 오늘, 기고문 2008. 4. 28 5 탄탄한 기본기가 응급상황에서 탁월한 대처능력 발휘 - 강남성모 응급의료센터 간호사, 퇴근길 응급환자 생명 구해 - 지난 호에 소개된 길가에 쓰러진 50대 남성을 심장마사지로 살려 화제가 된 사연에 숨 은 공로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근처 육교 위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박수용 씨가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은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갑작스레 쓰러진 박 씨가 생명을 구할 수 있기까지는 강남성모병원 교직원과 가톨릭대 간호대생의 숨은 노력이 함께 보태진 것 으로 밝혀졌다. 강남성모병원 응급간호Unit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퇴근하던 길에 의식을 잃고 쓰러 져 사람들에 둘러싸인 남성을 발견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간호대생들이 먼저 심폐소생술 을 시도하고 있던 상황으로 간호사들은 곧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으며 곧 이어 도착한 박정화 전공의가 합류해 박 씨의 생명을 살리는 데 온 힘을 다했다. 119 구급차가 오기까지 응급의료팀 김지혜, 최승준, 정연주, 최상혁 간호사와 내과 박 정화 전공의는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지속했고, 곧 119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자 박정화 전공의가 박 씨와 동행해 구급차 안에서도 지속적으로 심장마사지를 한 덕분에 박 씨는 강남성모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이후 8분 만에 의식을 찾을 수 있었다. 갑작스런 심장이상을 일으킨 박 씨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데에는 심폐소생술이 결 정적이었다. 박 씨를 구한 이들이 육교 위에서 머문 시간은 십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진 적절한 응급조치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셈이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박 씨의 생명을 구한 이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이 큰 도 움이 됐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응급간호Unit 김지혜 간호사는 응급센터에 근무하면서 기본심폐소생술(BLS, Basic Life Support) 교육을 성의교정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서 받고 2년마다 이수증을 갱신한다고 밝혔다.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는 임상진료를 하기 전에 환자 진료에 필수적이고 기본적 인 임상술기를 습득하고 가상시나리오를 이용한 시뮬레이션교육을 통해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곳으로 의대와 간호대 학생 뿐만 아니라 임상의사 및 간호사 그리고 의료관련 종사자들에게 전문적 지식과 임상술기의 재교육 및 훈련과 더불어 위기대처 팀훈련과 위 기자원관리 교육과정 등을 실시하고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행해지는 의학시뮬레이션 교육은 실제 인체의 각 기능을 취할 수 있는 고성 능의 인형을 작동시켜 임상 사례를 재현, 즉각적인 피드백과 평가를 통해 사례에 대한 교 육과 훈련을 실시하는 형태의 교육이다.특히 시뮬레이션센터는 미국심장협회 및 대한심 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기본심폐소생술교육센터로 지정돼 지난 2006년부터 의료인을 대 상으로 기본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과정 이수 후 미국심장협회가 발부하는 이수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사연은 평소 생명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인술을 실천해 온 가톨릭 의료기관에 소속된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된 의료인으로서 인술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평 가되며 평소의 탄탄한 응급처치 실력이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점 에서 의미가 깊다. 재밌고 보람된 응급실에서의 일년 편집자주 강남성모병원 응급간호Unit에서 근무하는 최승준 간호사가 1년여 동안 응급센터에서 근무하면 느낀 소감을 보내왔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이 곳 강남성모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한 지 벌 써 1년 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신입간호사 누구나 그렇겠지만 정말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훌쩍 지나가 버린 시간이 정말 여 러 가지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간입니다. 이 일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참 재미있고 보람된 일이 많았습니 다. 응급실 근무 후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 유명 연예인이 교통사고 최승준 간호사 로 응급실로 실려 온 사건이 있었습니다. 강남성모병원 응급간호 Unit 그가 왔을 때 응급실 식구들은 그가 누군지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팀은 유명하지만 그 환자를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음) 간호 중인 찰라 몰려드는 기자들과 문의 전화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 다음날, 아직은 배우는 것이 더 많아 담담하게 옆을 지 키던 나의 모습이 짐짓 응급 상황의 환자를 바라보는 심각한 의료진의 모습으로 비춰져 인터넷에 돌고 있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습니다. 그 기사와 다른 여러 보도에 사진이 나면 서 나이트를 끝내고 집에 들어가 제대로 쉬지 못하며 이곳 저곳에서 걸려오는 연락에 정 말 힘든 중간 나이트 근무를 해야 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은 또 하나의 사건. 힘들다는 핑계로 일을 하면서 보람이라는 것을 조금은 잊고 살며 일로서 사람을 대하 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나에게 얼마 전 정말 내 생에 이런 일이 또 있을 수 있을까 싶은 그 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습니다. 응급실 senior 선생님과 동기들이 함께 교육이 끝난 후 터 미널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장례식장 앞 구름다리를 지나는데 사람들이 모여 있어 가보 니 중년 남성 한 분이 쓰러져 있었고 낯익은 누군가가 cardiac massage를 열심히 하고 있 는 것이었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앞으로 또 볼 수 있을까 싶은 길거리 응급 상황이 벌어진 것이었습니다. 초기 진행 상황은 잘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는 우선 cardiac massage를 교대해 주고 다른 선생님은 기도를 확보하시며 미리 응급실에 연락을 한 후 신고한 119를 기다리고 있었습 니다. 얼마 후 119가 도착했고 환자분이 응급실로 바로 이송되며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끝났습니다. 긴박했던 순간도 잠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잊혀질 때 쯤 그 환자분께 서 무사히 퇴원을 하신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정말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고된 일상이지만 이런 저런 사건 사고로 긴장감과 생동감이 묘한 균형을 이 루는 매력 넘치는 응급실에서의 재미난 생활들은 위에서 이끌어 주시는 senior 선생님들 과 의지할 수 있는 동기들 때문에 더욱 힘내서 버티며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즐거운 ER이 되도록 열심히 한 번 달려보려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 것 인지 조금씩 조금씩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의정부성모, 무료 개안 수술로 밝은 세상 선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해 개원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사랑으로 밝은 세상 만들기 사업이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 가운데 마무리됐다. 경기북부 지역의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본당 주임신부의 추천을 받아 시행한 무료개 안사업을 통해 총 163명이 진료를 받고 수술이 가능한 105명에게 총 162안의 백내장 수술을 시행, 백여명의 어르신이 다시 밝은 빛을 찾았다. 약 8,000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된 이번 사업 은 외래진료비, 사전검사비, 수술비, 수술 후 외래진료비 등 치료비 전액이 지원됐다. 이번 무료개안사업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제 눈이 환하게 잘 보여 지난번 처럼 넘어져서 다치는 일이 없을 것 같다 며 먹고 살기도 어려워 수술은 꿈도 못 꾸고 살았는 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의정부성모병원에 너무 감사하다 고 눈물을 보이며 거듭 감사의 인 사를 전했다. 한편 4개 본당을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과 시설 총 9곳에 10개 임상과가 참여, 25 회에 걸쳐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던 무료이동진료는 교직원의 적극적인 이념실천 활동과 저소 득층의 질병예방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면서 총 1,259명을 진료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병원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1995년부터 이동진료 사업을 진행하 면서 지난 2007년까지 총 446회, 14,000여명을 진료했고 의료환경이 열악한 경기북부 지역주 민에게 전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11개의 임상과가 참여해 본당 4곳을 포함한 시설, 지역사회 총 11곳을 대상으로 30회의 이동진료를 계획해 실행중이며, 무료개안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역주민과 함 께 하는 의정부성모병원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6 제1890호 더 큰 사랑을 향한 나눔의 실천 서울성모병원후원회 가톨릭의대 12회 김경태 동문 1억원 쾌척 - 모교 잊지 않고 응원하는 마음 당연 - 가톨릭의대 15회 이경헌 동문 1억원 쾌척 - 가톨릭의대와 CMC 새 역사의 동참에 기뻐 - 지난 16일 가톨릭의대 12회 김경태 동문이 지난 16일 가톨릭의대 15회 졸업생 이경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1억 동문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원을 기탁했다. 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최 최영식 의료원장 신부와 남궁성은 의무부총 영식 의료원장을 방문해 건립기금을 전달한 이 장, 김부성 서울성모병원 후원회장을 직접 방 경헌 동문은 1977년 가톨릭의대를 졸업, 강남 문해 1억원을 전달한 김경태 동문은 동문으로 성모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거치고, 3년 간 소 서 모교를 잊지 않고 응원하는 마음은 당연한 아안과 교수를 역임, 현재는 부산에 위치한 성 것이라며 순수한 모교사랑의 정신을 표했으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동문과 CMC 교직원 모안과병원장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대한안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안과학교실 발 모두가 염원하는 CMC와 가톨릭의대의 미래를 밝게 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해왔다. 전을 위해 힘쓴 바 있다. 이 날 전달식에서 이경헌 동문은 남궁성은 의무부총장과 김부성 서울 또한, 모교인 가톨릭의대의 발전을 위해서는 서울성모병원의 성공적 개원과 발전이 있어야 성모병원 후원회장과의 재회에 옛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먼 곳에 있어서인지 CMC 하며, 모교와 부속병원의 발전은 전체 동문의 사회적 위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모 새 역사의 동참에 늦었다며 오히려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모교에 늘 감사하는 마음이 교의 많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동문으로서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었다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개원을 발판으로 CMC가 그 위상과 면모를 더욱 높일 수 있는 한편, 김경태 동문은 1971년 가톨릭의대 졸업 후 성모병원 산부인과학교실에서 근무하다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경헌 동문이 운영 중인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성모 개원의로 활동하며 모교 및 교실 발전에 큰 공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과병원은 1988년 개원해 2004년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3683m2 규모의 메디컬센터를 신 축해 내과, 치과, 피부과, 이비인후과와 연계 협력 진료시스템을 조성, 2008년 현재 10명의 전 CMC 교원, 건립기금 후원 열기 다시 일어 - 의정부성모 최경호(33회), 성빈센트 송주현(29회) 교수 후원 약정 - CMC 교원들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후원이 전 교직원 후원참여 캠페인 에 힘입어 직할 및 비직할병원의 교원들이 앞장서서 동참하는 모습이 이어 지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송주현(29회) 교수가 유선을 통해 건립기금 약정의사를 밝히며 자신이 몸 담고 있는 곳임과 동시에 모교인 CMC의 새로운 도약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해왔 으며, 다음날인 15일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교실 최경호(33회) 교수도 모교발전의 염원을 담아 건립기금 후원약정서를 보내왔다. 이러한 CMC 교원들의 건립기금 후원참여는 개원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CMC 교원들의 건 립기금 참여에 활기를 불어넣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CMC인 모두의 자랑이며 자부심으 로 자라날 중추적인 가톨릭의료사업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CMC 직원 건립기금 후원 성모, 의정부로 참여 확산 - 전 교직원 건립기금 후원참여 캠페인 동참에 직할병원 앞장 서 - CMC 직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후원참여가 강남성모병원을 시작으로 성모, 의 정부성모병원을 점차 확산돼 가고 있다. 지난달 실시된 전 교직원 건립기금 후원참여 캠페인 을 시작으로 강남성모병원을 기준으 로 보면 지난 한 달여 동안 총 300여명의 직원들이 건립기금에 동참해 강남 직원 800여 명을 웃 도는 참여율을 보이며, 캠페인 실시 전 30%에 머물던 강남 직원들의 참여율이 60%를 넘어서 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지난 한 주 동안에만 간호부를 비롯해 기능검사, 영양팀, 의공 정비, 의료정보, 핵의학, QI팀 등 총 44명의 직원들이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에 참여했으며, 그 밖에도 많은 부서에서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저금통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 성모병원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오고 있다. 의미 깊은 점은 이러한 CMC 직원들의 후원참여가 강남 단지 내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성모, 의정부성모병원 및 비직할병원에까지 확산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 성모병원 의료정보팀, 의 정부성모병원 핵의학팀, 간호부 등에서 유선과 정기운행 차량을 통해 건립기금 약정서를 전해 오는가 하면 개인별 후원문의 전화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이렇듯 기관의 발전이 곧 자신의 발전으로 돌아온다고 여기는 CMC 전 직원들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을 향한 관심과 사랑의 끈을 이어가고 있으며, 직원들은 모두 입을 모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이를 위한 질 좋은 교육이 가능한 가톨릭대 서울성모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는 염원을 함께 전해오기도 하였다. 문의와 4명의 전공의가 안과의 세분화된 전공에 따라 진료하며, 쾌적한 진료시설과 최신의료 장비, 풍부한 임상경험 등을 보유한 곳으로 백내장수술 전국 2위로도 그 규모와 명성이 뛰어난 곳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Clyton Eye center, 일본 요시다안과병원, 중국 청도대학병원 등 과의 국제적 연계를 통해 각국의 최신 의료기술 및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발전된 의료기술의 상호 교류에 힘쓰고 있으며, CMC 생명존중의 이념을 이어 헌신과 환자중심의 의술을 실천하 며 지역주민 대상 의료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의료봉사활동 등을 통해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경호 교수 송주현 교수 가톨릭의대 동문, 모교사랑에 이심전심 건립기금 후원 - 11회 이흥범 동문, 26회 김태룡 동문 후원 참여 - 지난 17일 가톨릭의대 11회 이흥범 동문과 26회 김태룡 동문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후원 소식을 전해왔다.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고려의원을 운영 중인 이흥범 동문(11 회)은 건립기금 후원금을 먼저 완납하고 추후 약정서를 보내오겠다고 전하며, 가톨릭대 서울 성모병원에 벽돌 한 장이라도 보태는 심정으로 병원 경영의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우선적으로 모교발전을 바라는 동문으로서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지금이 바로 많은 동문들 이 모교의 새 역사에 동참하는 이심전심의 위력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충북 청주에 위치한 김태룡내과의원을 운영 중인 김태룡 동문(26회)은 유선을 통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의사를 밝히며,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한 것이 모교의 덕분 이라며 모교발전의 초석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 후원에 적극 동참해야 함을 절실 히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가톨릭의대 동문들이 모교발전이 곧 나의 발전 이라는 마음 으로 똘똘 뭉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개원을 통해 가톨릭의대의 명성을 올리기에 하나로 뭉 쳐 대외적으로도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이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염 원하는 의대 동문과 CMC인 모두에게 새로운 도약으로의 큰 원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강남성모 이삼수(황석두 루가) 환우 100만원 기탁 - 정년 이후 폐휴지 모아 팔아 모은 금액, CMC에 감사 표현 - 지난 17일 강남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이삼수 환우 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기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강원도 영월본당의 신자이기도 한 이 삼수 환우는 경찰공무원으로 생활하다 퇴직 이후 어 머니 엄계숙(수산나, 73세) 씨와 함께 폐휴지를 모아 팔아 소액기부를 해오고 있다고 전하며, 위암 수술 이 후 입원 중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립에 대한 소식을 듣고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 다. 특히, 주치의인 최종영 교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서울성모병원이 더 나은 시설과 서비 스로 환자들에게 편안함과 감동을 전해주는 병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해왔다. 2008년 4월 14일 - 18일 건립기금 후원 참여직원 <총 49명> 강승희, 강영직, 고계자, 고영란, 김나영, 김도연, 김명희, 김보미, 김소연, 김윤옥, 김종분, 김혜영, 김희주, 노은정, 류동성, 민상기, 민소라, 박미선, 박정욱, 박하나, 설정수, 성수은, 손종명, 송 진, 신미진, 신우균, 유희용, 이규환, 이선미, 이현정, 이혜진(6C), 이혜진(8서), 임수정, 전봉식, 정 민, 정기현, 정유민, 정찬욱, 정현숙, 조상미, 최미리, 한아연, 한정헌, 한지희 (비공개 5명 제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가톨릭교회의료의 중심이며, 가톨릭대학교 동문과 CMC인 모두의 자부심으로 행복한 후원자가 됩시다 후원안내 TEL 02 590 4960~2 FAX 02 590 4963 E-mail cmcfund@catholic.ac.kr 우리은행 1005-700-920886(예금주 : 가톨릭중앙의료원)
CMC 공지, 동정 2008. 4. 28 7 CMC 공지 강남성모병원 암센터 제11회 5월은 위의 달 위암 건강강좌 새로운 CMC HI를 활용해 주세요 - (19) 파워포인트 템플릿 - 일시 및 장소 : 5월 20일(화) 오후 2 ~ 4시, 2층 임상강의실 주 제: 위수술후관리 - 위암의 치료 및 강남성모병원의 치료성적 : 위장관외과 박조현 교수 - 수술 후 소화 기능의 변화 및 정기검진 : 위장관외과 박조현 교수 - 위 수술 후 일상 관리 : 김혜진 위암전문간호사 - 위수술 후 음식섭취 요령 : 이지선 영양사 문 의 : 암센터 외래 02)590-4950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당뇨병 공개강좌 일시 및 장소 : 5월 7일(수) 오후 2 ~ 4시, 2층 임상강의실 프로그램 - 접수 및 무료혈당 측정 - 당뇨병 치료의 최신 경향 : 내분비내과 손호영 교수 -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저열량 음식 : 이지선 당뇨병 전문영양사 - 즐겁게 발관리하기 : 송복례 당뇨병 전문간호사 문 의 : 당뇨교육실 02)590-1444 대전성모병원 개신교 예배 안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성모홀에서 개신교에 다니는 환 자와 가족, 교직원을 위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예배는 종교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 모여 환우와 보호자를 위 해 기도하고 찬양하며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합니다. 황청일 목사(한남대 명예교수) 의 설교로 환우분들의 육체적 고통과 어려움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환자들을 위한 찬양과 함께 떡 나눔을 통해 병원에 입원하신 분들에게 용기를 드리는 자리로 마련합니다. 일시 및 장소 :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성모홀 문 의 : 042)220-9917 CMC 동정 결혼을 축하합니다 최병길 팀장(성의교정 교학팀) 장남/5. 10(토)/오후 1시/신수동성당 이희진 선임(성모 간호부(인공신장실))5. 4(일)/오후 1시/연세대 동문회관 한동수 선임(성모 시설팀)자녀/5. 10(토)/오후 1시/화정 컨벤션 웨딩홀 심민석 방사선사(강남성모 영상의학팀)5. 4(일)/12시/그랜드컨벤션 웨딩홀 이소영 임상강사(강남성모 신장내과)5. 10(토)/오후 5시/광주프라도호텔 정정자 사원(의정부성모 수납팀)5. 3(토)/오후 2시/동원웨딩홀 장해순 간호사(의정부성모 간호부)5. 4(일)/오후 3시/궁전회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중석 선임(성모 안과) 빙부/4. 23 김영자 사원(강남성모 간호1팀) 모친/4. 23 추정호 과장(강남성모 총무팀 안전관리 Unit) 부친/4. 20 김동언 부교수(의정부성모 소아청소년과) 본인/4. 13 김선화 수석(의정부성모 간호부 8층서Unit) 시모/4. 10 김소영 부교수(성가 소아청소년과) 시부상/4. 7 고영란 UM(성가 간호부) 부친/4. 9 수고하셨습니다 강남성모 영상의학과 이동훈 임상조교수 4월 26일부 외과 오정아 임상강사 4월 17일부 각 기관 인사팀은 의료원 홍보팀으로 인사사항을 정리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02)590-1022 / cmcpr@catholic.ac.kr) 파워포인트 템플릿은 원내에서 프리젠테이션 툴을 사용할 때 스크린 상의 디자인 형 식입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이미지를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서 제작, 관 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규격과 사용되는 서체 등 자세한 사항은 현재 CMC 그룹웨 어(공유마당-자료실)를 통해 확인 및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문의 : 의료원 홍보팀 02)590-1021 성모자애병원 정신과 개구쟁이 우리아이가 ADHD 라구요? 성모자애병원 정신과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 부모와 교사를 위한 전문의 강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산만한 아동의 이해와 진단, 주의력결핍 과 잉행동장애의 치료와 지도방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무료 선별검사, 질의응답 순으 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일시 및 장소 : 4월 30일(수) 오전 10 ~ 12시, 3층 강당 강 사 : 정신과 박이진 교수 문 의 : 정신과 외래 032) 510-5875 의정부성모병원 외래계간호팀 2차 친절사례모음집 발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외래계간호팀은 지난 한 해 동안 외래의 진료접점부서에서 일어났 던 작은 친절사례들을 모아 작년에 이어 책자를 발 간했다 외래계간호팀은 업무특성상 고객을 위한 친절 교육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매월 2회 정기적으 로 친절교육을 자체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각 Unit에서 업무에서 발생했던 친절사례들을 매일 아침 친절 조회에서 발표해 교직원과 친절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간호팀 직원 또한 조회에서 발표하면서 내용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됨으로써 친절 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외래계간호팀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경우 이 책을 필독서 로 지정해 통독을 하게 함으로써 친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 히며, 팀원 개개인의 친절이 모아져 팀 전체가 모두 친절해진다면 의정부성모병원의 위상도 저절로 높아진다는 생각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 제1890호 사랑하는 친구, 선우경식 원장 영전에 편집자주 지난 18일 노숙인들의 슈바이처 로 불렸던 선우경식 요셉의원 원장이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9년 가톨릭의대를 졸업(10회)하고 1973년 미국으로 건너가 킹스브룩 주이스 메디컬센터에서 내과학을 전공했다. 고국에 돌아온 뒤 한림대병원 의과대 교수로 잠시 근무했던 그는 1983년 당시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였던 관악구 신림동에서 무료 의술 봉 사를 시작했다. 특히 1987년 8월 서울 영등포 역사 뒤편 쪽방촌에 요셉의원을 개원한 뒤에는 평생 영세민, 노숙자, 외국인 노동자 등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을 집중 치료하며 이들에게 슈바이처 로 불려왔다. 이에 대한 공로로 가톨릭대상(사랑부문), 제1회 한미 참의료인상, 호암상 사회봉사상, 대한결핵협회 복십자대상(봉사부문) 등을 수상했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지난 21일 오전 명동 주교좌성당에서 열렸으며, 유해는 경기도 양주 천주교 길음동성당 내 묘원에 안장됐다. 평생 소외된 이들을 위해 봉사한 고인을 기리며 가톨릭의대 10회 동기회장인 김영춘 동문의 추모사이다. 경식아! 이렇게 너의 이름을 불러 보는 것도 이제 마지막이구나. 온 세상이 아름다운 꽃 대궐을 차리고 모든 나무들은 연두색 새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이 좋은 싱그러운 계절에 뭐가 그렇게도 급해서 우리 곁을 떠난단 말이냐. 너는 항상 우리 동기 중 자랑스러운 표상이었고 정신적인 지주인 것을 너는 알고나 있느냐? 김영춘 동문 너는 서울의 명문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톨릭의대를 (가톨릭의대 10회) 10회로 졸업한 뒤 국내와 미국에서 내과 수련을 마치고 국내 및 미국 내과전문의라는 그 어려운 자격을 따내고도 그 당시 누구보다도 부귀영화가 보장 되었건만 너는 그 모든 것을 버리고 가난하고 헐벗고 힘없는 사람의 친구를 자청하였던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너는 진정 이 아등바등하고 각박한 세상에 등불이었다. 나는 경식이가 그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에 어디 하나 나무랄 데 없는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왜 결혼도 하지 않았는지 이제야 그 이유를 알 것도 같다. 결혼하고 가정이 생기면 맘 놓고 남을 위한 헌신적인 삶을 살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너는 이미 깨닫고 있었음을 말이다. 너는 정말 성자였다. 너의 독실한 신앙심과 헌신적인 삶을 위해 결혼도 포기했을 것이고 우리가 농담 삼아 왜 성직자의 길로 아주 가버리지 그러냐고 한 적도 있었다. 경식이가 위암말기 판정을 받고 수술대기 상태에서 솔직히 나는 너를 원망하였다. 아무리 자각 증상이 없어 검사 한 번 안했다지만 빈혈이 있어 그 원인을 찾다가 말기인 상태를 알았다니 내과의사인 너의 몸 돌보는 것을 그토록 게을리하고 오직 남을 위한 삶에만 골똘했음을 말이다. 그렇지 않아도 수술 후 그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조마조마했는데 며칠 전 갑작스럽게 뇌사 상태에서 해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외과의사인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이제 너를 다시 볼 수 없다니 허전 하고 허망한 마음을 어떻게 하란 말이냐. 작년 말에 내가 너의 병원을 방문 했을 때 정말 진한 감동을 받았다. 알콜중독자, 거렁뱅이, 행려자들을 사진제공 : 평화신문 이발시키고, 목욕시키고, 밥 먹이고 약을 지어주고 그 모든 것을 즐겁게 수행하고 있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보았다. 그 모든 일에는 너의 사랑과 헌신이 깊이 배어 있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동안 20여년간 42만여명을 돌보았다니 정말 자랑스럽고 아무것도 도와주지 못한 내 자신이 부끄럽기 짝이 없다. 너는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고 희생과 봉사, 성직자 이상의 의타적인 삶의 귀중한 가치를 보여 주었다. 너는 정말 성자였다. 너의 사랑의 씨앗은 여기저기로 전달되어 꽃피고 열매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 너의 아름다운 삶은 많은 이들이 본받을 것이고 못다한 일들은 남은 이들이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 이제 좋은 곳에 가서 그동안의 걱정 고통 다 떨쳐 버리고 평화와 자유를 맘껏 누리기 바란다. 아! 사랑하는 경식아 네가 그토록 따르던 주님 품안에서 편히 쉬거라. 너의 친구 10회 동기회장 김영춘 호곡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2008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요강 모집과정 전공 및 인원 - 과정 : 석사학위 과정(야간) 00명 - 전공 : 산업 및 환경보건학, 인간공학 및 재활보건학, 산업 및 지역사회 간호학, 건강증진학, 보건정보학, 역학 및 임상시험학 특수과정 : 산업전문간호사과정(최근 10년이내에 산업보건 실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 지원자격 - 국내 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2008년 8월 학위취득예정자 포함) - 위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인정하는 자로서 대학원장의 인 정을 받은 자(의료기관 및 의료 관련기관, 관련직종 종사자는 입학전형시 우대함) - 산업 및 지역사회간호학전공은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사본 제출)에 한함 원서접수 및 전형일시 - 원서접수 기간 : 5월 6일(화) ~ 13일(화) 09:00 ~ 17:00 - 원서접수 장소 :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입학관리팀(성의회관 4층 종합행정사무실) - 인터넷 접수 : 홈페이지(songeui.catholic.ac.kr/gsph)에서 입학원서 접수 후 출력물 제출 - 우편접수는 접수기간 내 도착 분까지 유효 - 전형일시 : 5월 28일(수) 14:00 ~ - 전형장소 : 가톨릭의과학연구원 1026호(수험생은 당일 13시 30분까지 전형장소에 도착해 수험표를 받기 바람) - 합격자 발표(예정) : 6월 17일(화) 14:00, 홈페이지 게시 전형방법 : 서류심사 및 면접 문의 : 입학관리팀 02)590-1104~6 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 2008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요강 모집과정 전공 및 인원 - 과 정 : 석사학위 과정(야간) 00명 - 전 공 : 의료경영학전공, 의료행정학전공, 의료정보학전공(전공 선택은 입학 후 결정) 지원자격 - 국내 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2008년 8월 학위취득예정자 포함) - 위와 동등한 자격이 있다고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인정하는 자로서 대학원장의 인정을 받은 자(의료기관 및 의료 관련기관, 관련직종 종사자는 입학전형시 우대함) 원서접수 및 전형일시 - 원서접수 기간 : 5월 6일(화) ~ 13일(화) 09:00 ~ 17:00 - 원서접수 장소 :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입학관리팀(성의회관 4층 종합행정사무실) - 인터넷접수 : 홈페이지(songeui.catholic.ac.kr/sohmp)에서 접수 후 출력물 제출 - 우편접수는 접수기간 내 도착 분까지 유효 - 전형일시 : 5월 24일(토) 10:00 ~ - 전형장소 : 가톨릭의과학연구원 1026호 (수험생은 당일 09시 30분까지 전형장소에 도착해 수험표를 받기 바람) - 합격자 발표(예정) : 6월 10일(화) 14:00, 홈페이지 게시 전형방법 : 서류심사 및 면접 장학금 : 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 지급(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 특전 : 보건복지가족부 6급 이상 공무원, 의료관련기관의 5급 이상 공무원, 영관급 이상의 장교 등은 대학원운영위원회 심사에 의해 수업료의 30%를 감면 문의 : 입학관리팀 02)590-1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