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Vol. 3 경복고등학교 38 회동문회보 [ 1 ] 校訓至誠 闊達協同 剛健 발행일 2012. 9. 20 발행인 정명수편집인 김승우윤재열권준희題字 김상립 당부의말씀 50 년졸업기념뜻깊은행사를위하여우리힘을모읍시다. 존경하는 38 동문여러분, 유난히무더웠던여름도지나고가을에접어들면서내년도 5월행사도 8개월정도남아있습니다. 이시점에관심의초미가되어있는내년행사를성공적으로달성하기위하여동문여러분께고심끝에당부의말씀을드립니다. 졸업 50주년기념행사가왜필요한가를물어보는동문은없었습니다. 누구라도한번쯤은그졸업한이후삶의큰줄기에서일단락되는시점으로서의 50년지난기념일을의미있게생각하고있다고봅니다. 선배기수도졸업 50주년기념을그대로지나치지않았고후배기수들도그럴것입니다. 그러나그행사의규모나내용을어떻게하느냐에대하여는여러의견이있는것같습니다. 대부분의동문들은무엇보다도행사비용에관하여걱정하고있습니다. 간헐적모이는동호인모임장소에서는올해와내년은경제적인어려움이있는해이니만큼소박하게지내야한다고많은동문들이이야기하고있습니다. 그러나또한편으로 50주년은평범하지않은이벤트이고일생에한번확실한기념일인동시에추억을분명히할수있는축제프로그램이주어져야한다고의견을말하고있습니다. 저는지난 3월이문제를여러동문들의의견을모아서운영회의를소집하고긴토론을한바있습니다. 그열띤토론끝에우리 38동문들은자신감있는활동과패기등이반영된기념식의다양한프로그램이기획되었고연이은동반여행으로제주도 2박3일을계획안으로결정한바있습니다. 이안들은다른기수나다른학교동문회행사들을검토하고 최상급의행사를만들자 라는의욕적인의지가표출된결과였습니다. 기념일당일인 5월13 일의프로그램은행사위원회에서세부안을만들고있습니다마는그안에는기념문집발간, 전시회, 고이종욱동문 ( 전 WHO 사무총장 ) 의기념부조상제막식도포함되어있습니다. 다음날이행되는제주도여행안은국내에서할수있는최상의여행지에최상의프로그램계획등이기획중이며다른안도나오면년말총회에서같이안건으로올려질예정입니다. 이제여러분이가장궁금해하는행사의재정모금계획에대하여말씀드리겠습니다. 한마디로말씀드려서지금계획된다양한행사의집행은단순한개인회비만으로운영될수없습니다. 졸업 50주년기념식에는졸업한동문 617 명중타계한 95명을제외한 522명을대상으로되도록많은동문이모여야되는행사이니만큼 ( 매년송년회에참가동문수는 100명미만 ) 획기적으로참여도를높여야하는의도가담겨져있습니다. 130 명이넘는해외거주동문들도이기회에되도록많이참여하는기회를드려야할것입니다. 잘꾸며진행사내역은그참가의욕을북돋아줄것이며참가자의부담을줄일수있도록대부분의소요자금이사전에모금되어야할것입니다. 다른한편으로또다른모교의행사로서경복총동문회주관의경복을일류로되살리는기본이되는 2020 모금운동이펼쳐지고있습니다. 총동문회회장을우리박관회동문 이맡아서불철주야 2020운동의결실을만들기위하여노력하고있는만큼우리의이번모금운동이성공적이면 50주년행사에사용되는기금외에 2020운동기금으로전용될예정입니다. 이번총비용은생각보다훨씬많은규모의액수가소요됩니다. 기념행사와 2박3일기념여행에 1억 5천만원이상이예상되고모교장학기금, 동창회기금등 2020 모금등비용을합쳐서약 3억원이넘는자금이필요할것으로보입니다. 50주년의뜻을담아서본행사는다채롭고풍성하게진행되기를희망하고있습니다. 이 50주년기념축제에소요될자금과모금, 운영을총괄할기금운영위원장은전임회장이의범동문이맡아서수고하고있습니다. 저는이번모금에비록박봉이지만후원금 1천만원을내기로하고금년에 500만원내년에 500만원후원하겠습니다. 저는동창회장이되기전에는동창회운영에관하여기여한바도없었고자금후원을할만한처지에있지도않습니다마는이번에회장직을맡고나서계속되는책임의막중함을느끼고편치않은날을보내고있습니다. 본인의부족한능력에대하여여러동문들에게심려를끼쳐드리고있는점을정중히사과드립니다. 우리의졸업 50주년기념행사가단순히 50 주년을기념하는축제의의미를넘어서서우리가앞으로남은생애에우리동문들의만남으로시작되는새로운전환점이될것임을믿으며다함께성공적인개최를위하여여러분의헌신적인후원을기대합니다. 2012 년 9월 17일경복 38회동문회회장정명수올림
경복고등학교 38 회동문회보 [ 2 ] 2012 Vol. 3 나의제언 50 주년기념행사를가슴에... 이의범전임동문회장, 50 주년행사재정운영위원장 내년우리는졸업 50 주년을맞이하여나이 70 이되니그냥넘어가기는너무아쉬워기념행 사라도한번해보려하고있다. 먼저 행사를가 지는게좋으냐? 그럴필요없느냐? 였다. 대부 분 어떤내용이되더라도해야한다. 이고또한 어차피할바에는 그래도초라하게하지는말자 는게대부분의의견이었다. 우선행사를진행할주체가필요했고, 행사기 획을해야하고, 필요한자금을확보해야했다. 알다시피작년에이동진회장의건강문제때문에 우선추천된사람이신임정명수회장이다. 회장하고싶어하는사람은없다. 그러나있 어야했다. 본인도모르는사이추천이됐고우 여곡절끝에조건부수락을해서 50 주년행사 도주관해서맡게됐다. 전임회장들모임에서내 가추천을하게됐고동의들을해서회장을맡기 기로했다. 완강히거절은못하고결국은맡게됐 다. 이제는회장이제구실을할수있도록옆에 서흔들어대지말고우리가적극도와줘야한다. 지금이라도신임회장이아주마음에안들면또 바꾸면된다. 해보겠다는사람있으면추천을하 던본인이나서주면못할것도없으리라고본다. 대타가없으면믿고그냥가보는거다. 나이먹으면잘삐진다한다. 그동안우리클 럽친구들끼리도이러저러한이유들로삐진적이 꽤많고서로만나기도쉽지는않았던것같다. 자주만나지못하면오래만에만나서도별로할 말이없게되고, 전화한번하기도쭈삣거리게 되는게현실이다. 며칠후에 2 박 3 일일정으로 오대산등산약속들을했다. 명제는이렇다. 앞으 로시간많이남지않았다. 그나마다리힘있을 때같이좀트래킹도해보고등산도하면서소통을다시해보자는거다. 뭔지모르게기대가된다. 옛날우리들학창시절의감정을다시느껴볼수있을까하는 신임회장이못하겠다했든큰이유도돈문제였다. 추천을내가했으니결국이문제를어떻게든풀어야하는덤터기를내가쓴꼴이되어버렸다. 막상부딪쳐보니황당하기그지없다. 마음이바빠졌다. 시작은나부터해야되겠구나생각했다. 가만있으면본전이었을걸하는후회가되지만이미버스는출발한상태가되어버린것같다. 마음을바꾸기로했다. 어차피피할길은안보이고하니, 내가이런일하기좋아하는사람이라고 엎친데덮친격으로총동창회에서추진하고있는모금문제가있다. 어찌됐든 38회가회장기수가되서이번 50주년행사와맞물려모른척하고넘어가기에는너무나뒤통수가무겁게됐다. 그건다음에보자는의견도있지만, 사실언제또모금을할수있겠나. 요번에하지못하면물건너가는것으로봐야할것같다. 우리의행사를일부줄이는한이있더라도이것또한일정부분감수해야된다는게우리의현실임을인정해줬으면한다. 돈은얼마가모금이될지는모르겠으나최선을다해봐야겠다. 희망액수는 3억8천만원이다. 내가먼저 3천만원은내고시작해야한다고생각했고통장만들어입금시키고시작할거다. 모금이끝난후우리 50주년행사와총동창회에얼마씩구분할것인지는또한번도움주신분들의동의를받아집행할예정입니다. 아직우리들행사는일단 안 으로제주도여행등이짜였으나아직확정된것은아무것도없는셈입니다. 모금된돈에맞추어다시정리해봐야할것이고년말까지는액수가정해져야그때부터행사내용을구체적으로정리할수있을것이다. 입금을그때까지못하겠는사람은약정해주는것까지합해서계산할예정이다. 이모금은 38회동기회회비와는혼동되지않게할것이다. 철저히목적외에쓰이는일이없도록적극관리하겠고만일행사를사정에의해못할시는합당한금액은반환하는것으로생각하고절대로돈낸사람들성의가훼손되는일이없도록처리할예정이다. 그동안동문들을틈나는대로만나봤는데적 극적으로동참하겠다는이야기를많이들었다. 너무나고마웠고심적으로꽤많은자신을얻게 된것도사실이다. 어느특정인에게왕창도움을 받아서진행할생각은전혀없다. 주변사람들하 는만큼씩만해주면그것으로짜보자할생각이 다. 행사가결국은돈이문제인데우리나이에그 게잘될수있겠느냐? 고걱정하는사람들도많 은데일단시작은해놓고보겠다. 걷지도못할때 까지기다리다가인생을슬퍼하고후회하지말고 몸이허락하는한가보고싶은데가보고, 해보고 싶은것해보고살자. 세월가고늙어가면서무엇보다중요한것이 스스로자신을잘대접해줘야하는것이라생각 한다. 주변눈치너무많이하다보면위축되는기 분이들어무기력에빠지기쉽다. 돈을써야할 때는쓰고보자. 앞으로동창관계로돈걷을일 또있을것같지는않다. 기회는요번한번이다. 안내고못내고후회는하지말자. 인생은한번 사는거다. 돈이쓸만큼모여지면그수준에맞 춰행사를하자는것으로생각해야할것같다. 후원해줄사람정리해보니나름대로약 90 명 은될것같다. 어차피내딛은발길인데구체적 액수로한번적어보려한다. 3 천만원 5 명, 2 천만원 5 명, 1 천만원 5 명, 5 백만원 10 명, 이면합계 3 억 5 천만원이됩니다. 또한다른방법으로 1 백만원 90 명하면 9 천 만원이됩니다. 보시다시피고액기부자들의협조 가필요합니다. 미친놈소리들어도할수없습니다. 실제모 금활동하려면개인적으로부탁을해야하는일 일이설명하기힘들고, 어렵고, 정신나간놈이라 는소리들을것같아서미리지면을통해서부 탁드려보는것입니다. 나경복나왔어 38 회야 소리에걸맞게살 아봅시다. 우리그렇게초라한사람들아니지않 습니까. 2012 년가을모교경복을생각하며. 50 주년후원기금구좌계좌번호 : 하나은행 779-910006-13105 이의범 (50 복 38) 개설시입금액 : 3 천만원이의범
2012 Vol. 3 경복고등학교 38 회동문회보 [ 3 ] 50 년졸업행사준비의진행 각분야별현재준비사항 행사기획위원회 ( 위원장김세식 ): 5월13 일 2시부터시작하는행사당일진행일정과조정, 스케줄에관하여세부적인안을작성중에있으며, 기념식에초청할옛스승들의소재를수소문중에있음. 기념식은되도록품격있게진행할계획으로연예오락프로그램은여행지에서하기로하고당일은꾀꼬리동산옛사진전시회, 스승들과함께하는재회순서, 자랑스런 38동문기념상제막식, 기념식과저녁연회의방안등이검토되었다. 다음날제주도여행을진행할여행사두곳으로부터각행사의구체적내용과숙소, 항공편, 진행에관한일정과비용견적을받았다. 또한제주도외에다른여행지와새로운방안에관한또다른기획에관하여제3의여행사와프로그램을요청하고검토중에있음. 조인상동문은행사기획위원회회원이아님. 문집발간위원회 ( 위원장양동표 ): 문집위원회는지난 6월 8일 ( 금요일 ) 첫모임을가졌다. 박정호, 권준희, 양동표등문집위원과정명수회장, 이기룡회보편집위원이참석하였다. 김희범문집위원은급작스러운사정이생겨서참석하지못했다. 이자리에서몇가지문집에관한사항을놓고의견교환이있었다. 그러나무엇보다도중요한일은최대다수의동문들로부터원고를받는일이라는것에의견을같이하였다. 목표를 100 명의동문들로부터원고와사진을받아 400여페이지짜리문집을만드는것으로잡았다. 그래서 원고청탁의말씀 을모든동문에게발송하기로하였다. 우선원고모집공고가 38회동창회보에나갔고이어서 원고모집의말씀 이개개인에게우송되었으며해외동문들에게는이메일로발송되었다. 아직시간적인여유가있고여름휴가철이시작되므로원고모집은 11월말까지라고공지하였다. 11월말까지는아직도상당한시간이남아있으나벌써해외동문을포함한세동문이원고와사진을보내주었다. 제1착으로최안남동문이젊은시절사우디아라비아에서일하면서아내에게보낸편지를모아보내주었고최성열동문은공군파일로트시절의사진과이야기를 보내왔다. 또미국펜실바니아에서김윤삼동 문이미국생활이야기를보내왔다. 가을이되 면더많은동문들이원고를보내줄것으로기 대하고있다. 문집위원회에서는가을부터본격 적인원고모집독려에들어갈계획이다. ( 원고 많이써주세요!) 전시추진위원회 ( 위원장박영일 ): 식전행사로동문들및부인들의작품이별도 전시장에전시할계획으로전동문들에게작품 출품을요청하는서신을 7 월 20 일발송하였다. 서양화, 동양화, 공예품, 조각, 서예, 사진등의 작품을환영하여 11 월 30 일까지공모하고있 다. 이미예술계에알려져있는동문뿐아니라 개인적으로수련하여전시를할수있는동문 들은박영일위원장, 김승의, 송종환동문에게 연락하고상의해주기바란다. 재정운영위원장 ( 위원장이의범 ): 50 주년행사기금을모금하기위하여불철주 야동문들의모임에찾아다니며내년행사에소 요되는기금을설명하고후원을호소하고있다. 해외동문참여촉진팀 ( 팀장이기룡 ): 해외각지역동문회책임자및총무들과여 러번에걸쳐서연락한바있다. 우선각해외동 문들의명단과현주소를파악하고각지역별로 동문모임을활성화할것을종용하고내년도참 석을권유하였다. 현재 LA 와뉴욕이가장활발 하게동문들간의모임을수시로하고참석하는 김희상동문안보강연회 김희상동문 ( 육군중장퇴역 ) 은지난 6 월 26 일안보강연회를통해국민의안전과굳건한국가기반을다지기위해선국가안보의확고한의식과실천이중요하다고 호응도를높이고있다. 신규수첩발간팀 ( 팀장김승우사무국장 ): 2011 년도발행한동문수첩은발행한지얼마 안되었지만정부에서주소작성법이개편되어 신주소가필요하고전화도 010 전화번호로대 부분변경하고있기때문에신규제작이요구되 고있다. 차제에한사람의동문들주소도빠짐 없이채워지기를목표로수집중에있으며동시 에현재사진을전부부착하도록계획하고있 다. 50 주년관련운영회의 동문회에서는 50 주년행사와관련하여전체동문들의의견을알아보고행사기획과준비의내용을대부분동문들이원하는방향으로이끌기위하여운영회의를개최하고있습니다. 그회의를좀더현실적이고컨센서스를도출하기위하여이번가을반창회에선출요청드린바있는각반의대표들 (9 명 ) 을추가로모시기로했습니다. 내년 5 월까지격월간또는필요시에수시로회의를진행하고자합니다. 50 주년기념식과축제에관한각분야별진행에관한의견을평소각반의회원들에게들어서운영회의시에반영해주기바랍니다. 각반의대표들은다음과같습니다. 3 학년 1 반성문용 2 반최안남 3 반송종환 4 반김신훈 5 반이호일 6 반장영진 7 반 ( 미정 ) 8 반 ( 미정 ) 9 반성광용입니다. 이분들의모임은 10 월하순에통지될예정입니다. 했다. 김동문은이날성남시청강당에서열렸던안보강연에서 국가안보는향후 5 년내에나라의미래운명을결정지을기회이자도전 라고역설하면서 국가존립기반해체공작에서이제는체제의운명을건건곤일척 ( 乾坤一擲 ) 의일대모험적도발획책에엄중한대비전략을세워야할것 이라고강조했다. 이자리에는많은시민들과함께박병서 (31 회 ), 민영달선배님 (36 회 ) 을비롯해지용준, 조욱제, 윤재열동문과후배들이참석했다.
경복고등학교 38 회동문회보 [ 4 ] 2012 Vol. 3 반창회소식 1반반창회 9월8일회원15 명중참석, 서초동 민속관 에서회합을가졌다. 동문회에서는이의범기금운영위원장과김승우사무국장이같이참여하여기념축제및연락두절동문들의소재파악등에각별한협조를당부하였다. 학술원회원인이정복교수의현정국에대한촌평이있은후다음을기약하며석별의정을나누었다. 2반반창회가을을재촉하며대지를촉촉이적시던비가살며시옷자락을감춘건 2012 년 9월 5일오전이었습니다. 저녁해질무렵삼성동에서만날반가운친구들의발걸음을가볍게하기위함이었을는지모른답니다. 우정은만드는것이아니라쌓아가는것. 벌써 10여년을季間주기로만나는친구들, 만날때마다우리의일상이더도말고덜도말고만남의순간같기를희망하는건비단우리반원만의생각은아니리라믿습니다. 지방에서의볼일, 친척모임, 갑작스런업무등으로참석치못하는친구들이있을지언정건강상문제로참석치못하는친구가없으니이얼마나다행한일이겠는가? 우리는아직건재하다 고마음속으로한껏큰소리치는傲慢이발동합니다. 사에참가한이야기들 - 모처럼시간을마련공공도서관에서젊은세대속에며칠을지내며삶에새로운활력을얻을수있었다는최안남동문의이야기 - 최갑순동문의역사이야기한토막 - 유병무동문이충북진천시골바로이웃에살았다는사실을훗날알게되었다는조익상동문의인연이야기 - 졸업 50주년행사에우리모두적극적으로참여하자는신준상동문의권유화기애애한속에한순배한순배소주잔이돌아가며만남의시간이아쉽게흘러갔습니다. - (1960 년대 상류사회 라는영화에출연했던여배우그레이스켈리가같이출연했던프랭크시나이트라로부터 2달러지폐를선물로받은후모나코왕국의왕비가되었답니다 ) 화폐수집의대가인이상보동문이 축복의인연과행운 을가져온다는상징성을가진미화 2달러지폐를참석한모든친구에게선물로전달하고 잘가 라는작별인사의여운을뒤로모임을끝냈습니다. 3반반창회 3반은 9월10 일총 16명이참석하여오랜만에많은참가율을보였다. 세종문화회관지하 바심 에서화기애애한분위기가운데역시이의범동문이내년기념축제에협조를요구하였고이에적극협력하지고화답하였다. 김세식행사위원장의내년도행사내역및여행에관한보충설명이있었다. 모처럼김주완, 방재선, 임선준회원이오랜만에참석하여일동뜨거운환영을받았다. 송종환회장은부족한회비를본인이전부부담하였다. 자명단을회보에공개하고제주도관광, 전시회등당초계획에대한동문들의다수의견이수렴되지않은부분에대해선세밀한검토가필요하다고지적했다. 이기룡총무사회로진행된이자리에선 38회동문회부회장으로이호일반장을추대하자는데만장일치로결정해동문회에통보키로했으며후원금모금은회장이우선분담금을납부하고, 협조를구해동문들로부터모은다음, 고문단등에도움을받는것이원칙임을재확인했다. 역삼동인근할매곰탕집에서열렸던반창회에는김상립심영일조대호진형구권준희박종걸이기룡이규팔황도영김영식동문 ( 이상무순 ) 10명이참석, 서로건강에대한조언등을얘기하면서손자손녀돌보는재미, 집안경사, 참석못한반원들의소식전하기, 아들딸사위며느리자랑으로화제의꽃을피웠다. 특히심영일동문은자신의회사가말춤강남스타일로세계적인유명인이된가수싸이의아버지회사와관련이있어최근주식가격이두배이상껑충뛰었다며이날회식비를흔쾌히부담해박수를받았다. 6반반창회 6반은지난해반원들이돌아가며반창회를소집하는순회회장체를채택, 올해 3월6 일부터장영진ㆍ김일환회원이공동회장으로첫반창회를치룬후 9월6일두번째반창회가신논현 ( 사진우로부터시계방향으로이태웅, 최안남, 임정웅, 이상보, 조익상, 최갑순, 신준상 ) 이렇게 7 명이함께하는조촐한모임이었습니다. 야! 반갑다 라는짧은한마디인사말은서로간에한치의간격이없는나는너와, 너는나와同心임을함축하고있답니다. - 요즈음체중이늘은친구에게자신의경험을토대로나름대로체중을줄이는최선의방법을이야기해주기도하고 - 임정웅동문의월남전참전에얽힌옛이야기, 그리고젊을적이상보동문과함께연예인행 5반반창회 5반은 5일반창회를갖고 50주년행사에적극참여하자는데의견을모으고참석자전원이동창회비와반회비를납부하는한편회장도회비는물론분담금등을솔선납부하고, 회무책임자인회장은반창회를비롯해동문들의작은모임에도참여하여의견을수렴하고이를회무에직접반영해야할것이라고강력히주장했다. 또이번반창회에선회비납부자및후원금기부 동인근취홍음식점에서성황리에열렸다. 이자리에선 50 주행사에모든반원들이적극
2012 Vol. 3 경복고등학교 38 회동문회보 [ 5 ] 참여할것을다짐하면서동창회비납부, 후원금등기부등에더많은관심을갖자고했다. 또다수의반원들은 50주행사의제주관광에대해반대의사를분명히했으며현회장은동창들의의견을적극수렴하여회무에적극반영시켜줄것을촉구했다. 오후 6시30분부터열렸던반창회에는전원박반장, 장문균부반장등반원 11 명과이의범경복발전기금 38회모금위원장, 김승우동문회사무국장이참석해이승기반원의가천의대석좌교수취임축하와함께졸업후 50년간러시아에주재하면서무역업을해온김정웅반원의흘러간이야기에심취되면서분위기가고조됐다. 참석반원들은내년에도장영진ㆍ김일환회원이공동회장으로반창회를소집해줄것을당부하면서내년엔보다건강한모습으로불참반원들이많 이참석하도록노력하자고했다. 이날참석반원은다음과같다. 전원박장문균장영일김일환이승기조욱제박학순유병무김정웅이주윤이태일 ( 이상무순 ) 9반반창회 9월3일 5시30분모교꾀꼬리동산에서만났다. 졸업후반창회모임을음악수업과명상을즐기던모교동산에서하게되어모두가슴이설레임으로가득하였다. 참석인원은총 13명 : 성광용 ( 반장 ) 이반창회를잘이끈다고반원들칭찬이자자하다. 김완호 / 김종철 / 김형회 / 박관회 / 박용림 / 윤정인 / 이종형 / 이치경 / 조본형 / 최승행이참석하였고모처럼건강문제로고생하다가지금은완전히회복한안명준동문이참석하였고최근신문지상에도보 도한바있는골치아픈노사문제를잘처리한변정수동문이참석하였다. 전부모인다음모교교정투어를하며그동안달라진모교의이모저모를살펴보았다. 특별히지난 6월8일에준공한파란인조잔디운동장을보니우리가다닐때월요일마다교장훈시를듣던아침조회가생각났다. 지금은전교생모이는조회가없다고한다. 곧이어총동창회꾀꼬리홀에서총동문회사무국장의 VISION 2020 에대해의미있는브리핑을받고다시한번모교에대한자부심을갖고장소를옮겼다. 뒤풀이로근처에있는용금옥에서친교와격려의시간을가진후내년반창회를기약하며헤어졌다. 저녁식사비는박관회총동문회장이한턱내었다. 개인별동정본동정은지난반창회에서알려온내용을요약하였습니다. 김인식 (1반 ) 유엔사무총장반기문총장과충주중학교동문임을피력하여참석회원들의부러움을받았다. 하방덕 (3반) 횡성군양적리에서수년간약국경영한이후인제군미산1 리로귀향전원생활을즐기고있다. 이현배 (3반) 최근경복비젼 2020에거금 100만원을쾌척함과동시에 50주년축제비용으로또다시 100 만원을기탁하여 3학년 3반의성가를높혔다. 송종환 (3반) KT사회이사이며명지대초빙교수로많은강연을하고있다. 지난주에운동을하다가골절되어서울대분당병원에서수술을받았다. 우리가평소건강하더라도매사조심해야할나이라고당부한다. 김상립 (5반) 얼마전경복발전2020 후원금 1천만원을기부했다. KS팜 ( 제약기기업 ) 회사창업 3년여만에연매출 100 억원을달성, 지난수출의날에는 3백만불수출상을수상했다. 인공고관절수술후건강을완전히회복했으며 15 일아프리카지역수출계약차출국했다. 심영일 (5반 ) 최근외사촌형허갑범동문, 막내매제송명근동문이경복대상을수상하는등집안경사가이어지고있다. 요즘엔자신이대표로있는회사 ( 디아이엔바이로 ) 가세계적인가수강남스타일 싸이의아버지계열회사인관계로주식이두배이상껑충뛰었다며겹경사의자축의미로 5일반창회회식비를모두부담했다고. 조대호 (5반) 세종로펌변호사인큰딸결혼문제로심각한고민에빠졌다나. 30막바지미모의여성변호사에구혼해줄사위찾소. 연락바람장인백 이라는공고라도내야할판이라는것. 매일아침안산등반과헬스클럽다니며건강을다진다고. 진형구 (5반) 아들진동균검사ㆍ사위한동은검사ㆍ딸진은정김앤장법무법인변호사에다자신도여러기업체고문변호사로일해집안식구모두가법조인임을확인. 특히처남ㆍ매부이기도한아들ㆍ사위가법무부에함께근무하는검사라고. 자신의건강은며느리인연세의대교수가맡는다고. 골프를하랴, 아들딸사이에손자손녀 6명을보랴, 업체고문변호사역할하랴바쁜시간을보내고있다. 김영식 (5반) 꾸준한당뇨관리로혈당이정상 (5 일현재 107) 으로내려가건강을되찾고있다. 그런데얼마전부터 담배한대피우고나면혈당수치가더내려간다 (?) 는어거지이론을부인에게설득하고있다나. 차라리피우고싶다면피우겠다는게어떨지... 미국서살고있는슬하 1남 2녀가손녀1 손자 2명을데리고할머니할아버지만나러잠시귀국한다나. 손녀낳으면선물더블로준다 는집안공약 (?) 을내걸었다니까곧손녀들이많이출생할거라며너털웃음. 황도영 (5 반 ) 얼마전음성에섬유계통중소기업형공장을건설, 운영해해오고있는데규모가자꾸커져더욱바쁜나날을보내고있다고. 그러나 주말이면부부가홍천시골집 2백여평남짓한밭에옥수수감자등을심으며농삿일에몰두한다. 옥수수는강원도가최고 라며옥수수추수에한창. 이기룡 (5반) 2년전김상립동문이소개해준강남힘찬병원에서척추수술을하고건강을회복. 반창회총무, 교회찬양대활동, 서예, 가곡공부등으로동분서주. 이규팔 (5반) 요즘인터넷에몰입하고있는데, 이유인즉경품이벤트사이트를서핑하면서직접참여하는데가끔극장표아이스크림컵라면등갖가지상품에당첨하는의외의성과 (?) 를거두고있다고자랑. 경품당첨의쏠쏠한재미에빠져하루종일컴퓨터앞을떠날수없다는것. 한번해봐유, 재미최고여 박종걸 (5반) 미주립대교수, 유치원교사등딸둘을두고있다. 유치원교사인막내딸과는아파트같은동에살고있어아침 8시30 분이면예외없이딸집에가서 4살박이손녀딸과흥겹게시간을보낸다. 척추수술후건강을회복, 골프대신당구를열심히배워 1년만에큐도못잡던실력이이제는 150 을친다고기염. 물당구는아니겠지요 ~ 이승기 (6반) 서울대약대학장정년후최근가천의대석좌교수로취임, 끊임없이학문에정진하고있다. 이동진 (6반) 두달전자신의건강을염려하는친구들을역삼동갯마을음식점으로초청, 수술이후완쾌된모습으로즐거운시간을가졌다. 이자리에는김상립유병무박정호안덕원황도영권준희동문들이함께했다.
경복고등학교 38 회동문회보 [ 6 ] 2012 Vol. 3 동호회소식 산우회매주산을오르는부지런한 산우회장 : 윤재열 에가라앉지않고뜬다. 하늘에뭉개구름쳐다보며, 물길따라계곡물위으로떠내려가는여름산행을만끽한다. - 9월2일청계산원터골매봉 : 유치환의 산마루에올라푸른창공을우러르니행복하노라 는매봉정상 ( 頂上 ) 시비 ( 詩碑 ) 를눈에담는다. - 9월9일청계산원터골 -옥녀봉 : 김동룡 김세식 명승진 도신우 ( 조인상 ) 부부 박용희 이병두 이종형 원청언 유창희 이천표 정명수 ( 제자와함께 ) 전원박 최종원 한상화 한상찬 윤재열 ( 총18 명 ) 참석하다. 평소함께참여하는김태성 김명수 남기택 박학순 박용림 서수일 유병무 윤정인 이명익 이상연 전승무 진창희 최안남 최승행등이문자나, 인편에소식을전해서로안부를나눈다. 시키고임원개선에서예상대로이석구회장을만장일치로추대하여영구집권에돌입하였다. 이석구만한회장이아직까지없나? 9월2 일한국기원협찬 YES24 전국고교바둑대회에서경복고가의정부고를 2:0 으로제압하고현재 16 강진출을확정지었다. 바둑TV에서 1차전경기를 9월23일 ( 일 ) 밤11 시에, 2차전경기는 9월28 일 ( 금 ) 밤11 시에방영하나 38동문들의많은시청을바란다고전한다. 신우회신앙심두터운신우회신우회장 : 김승의 총산모임에는비도오고험해서많이참석하지못했다. - 7월22일검단산 (658m) : 오름이시작되어나무계단으로등산로가잘정비된산길을시간반오르면두물머리남한강북한강줄기가합수하는양수리, 다산정약용선생의생가터둘레길등이한눈에들어오는검단산산정상에이른다. 32 33 34 35 36 회선배님들이우리들보다다리힘, 폐근육이, 우리들보다더강건하시다 ( 총동문 60여명참석중박용희 윤정인 정명수 윤재열참석 )32회하창석선배님 ( 한국백신회장 ) 초청으로팔당수원지인근연꽃밭숲속에서선 후배가시간을함께했다.( 사진참조ㆍ중앙선도심역에서 112-1 버스하남시애니메이션고교앞집결 ) - 7월29 일청계산 : 어린이대공원뒷편으로돌아계곡-옥녀봉으로오른다. 요즘숲속자연생태림보호로일부등산로가폐쇄 ( 閉鎖 ) 되어돌아가야한다. ( 과천대공원역2번출구집결 ) - 8월5 일안산 : 옛서대문형무소형장앞통곡의미루나무앞에서잠시묵념 ( 默念 ) 을드린다. 형장뒤편으로시신을내는시구문 ( 屍軀門 ) 을눈에담는다. 형무소뒷담에가득펼쳐놓은대형태극기 ( 太極旗 ), 통곡하듯파르르벽에기대떨고있는듯하다. 10명참석. (3호선독립문역 5번출구집결 ) - 8월12 일호령곡산 : 인천무의도송림사이로바닷가조개구이맛이일품이다. 12 명참석. 10 월둘째주정기산행을앵콜하는동지들의의견이많아다시가보려한다. ( 인천공항철도종점에서버스 ) - 8월19 일청계산옥녀봉 - 8월26 일홍천공작산수타계곡백패킹 : 총산우회 39명참석중,38회 6명참석. 배낭멘채로흐르는물에드러눕는다. 배낭의부력으로몸이물 당구회친목도모에앞장서는당구회장 : 김형회 7월7 일경기에서는 30명이참석하여스리쿠션경기를벌려안덕원, 원청언, 임용재, 이치경, 전원박, 명승진회원이우승하였다. 8월4 일경기에서는 30명이참석, 식스볼에김상립, 원청언회원이우승하고스리쿠션은김표한, 박용림, 유형수, 진창희회원이우승하였다. 38동창회전회장이었던이의범회원이모처럼참석하여경기후회식비전액을지불하여큰박수를받았다. 9월1 일경기에서는 29명이참석하여스리쿠션경기에권준희, 유한조, 이경하, 장대훈, 전원박, 조본형회원이우승하였다. 당구회모임은언제나호원들이많이참석하고자유스러운분위기에서스스럼없는친목을나누고있다. 복구회푸른초원에백구를날리는복구회장 : 진창희 7월11 일한성CC에서이의범회원이우승하고근접상은이강웅회원이장타상은정문상회원이수상하였다. 특별히최태상은사님을초청하여일동이크게환영하며사제지간의돈독한정을나누었다. 8월은쉬고 9월12 일한성CC 에서 280차경기를가져심영일회원이우승하였다. 이석영회원이장타상, 김자영회원이근접상을받았다. 기우회 361 칸흑백격투장에서심사숙고하는기우회장 : 이석구 6월17 일 129 회정기모임에는 29명의회원이참석한양기원에서바둑경쟁을겨루다. 7월21 일한양기원에서회원31 명이참석하여제 19기정기총회를개최하고결산보고를심의통과 이동원목사안내로필그림하우스뒷산에설치한천로역정을둘러보고있는신우회원 신우회는지난 7 월 28 일 ( 토 ) 분당지구촌교회에 서 20 여명의회원들이참가한가운데제 63 회정 기예배를가겼다. 이날오후 5 시부터진행됐던정기예배에서이 동원목사는 Trinity Blessing 을주제로에베소서 1 장 3-14 장말씀을통해삼위일체하나님의축복, 즉 성부하나님의축복 ( 선택과예정 ) 과성자하나님의 축복 ( 속량과계시 ) 및성령의축복 ( 인치심과보증 ) 등신령한 3 복을체험하며살아가야한다고했다. 참석회원들은이자리에서은혜의시간을함께 한후인근식당에서화기애애한분위기속에식 사와친교의시간을가졌다. 또한지난 9 월 6~7 일가평에소재한지구촌교 회필그림하우스에서제 64 회정기모임을겸한이 동원목사의 천로역정 특강을통하여존버니언의 생애와천로역정에묘사된순례자의여정 ( 멸망의 도시를떠나좁은문 - 십자가 - 미궁 - 사망의음침 한골짜기 - 기쁨의산 - 뿔라의산을거쳐천성에입 성 ) 을자세히배울수있는시간을가졌다. 특강후 사랑방모임을통한친교와대화의시간으로밤늦 도록부부동반웃음꽃을피웠다. 이튿날새벽에는맑고상쾌한가을공기속에 필그림하우스동산에마련된천로역정코스를 이목사의해설을들으며한시간가량답사했다.
2012 Vol. 3 경복고등학교 38 회동문회보 [ 7 ] 해외소식 경복 38 회 LA 동문탐방기 내년도졸업 50 주년기념축제를앞두고졸업한이후에만나지못한동문들의대부분은해외에살고있는동문들이다. 현재약 130 명이상의 38 동문들이해외에살고있는데그중에주소가파악이되어연락이되고있는동문은약 71 명나머지 60 명정도는현재소재를파악중에있다. 해외소재중에서도가장많이살고있는곳은미국서부지역으로그중에도 LA 를중심으로약 40 명이상이살고있는것으로추정하고있다. 정명수회장은지난 7 월 8 일 LA 에서동문들과 1 차회동을가졌다. 마침일요일오후 5 시 30 분올림픽블러바드에있는용궁식당에서모였다. 나이를들어느긋한풍모를지닌동문들약 14 명이그날식당에모습을나타냈고서로상견례를마친뒤내년졸업 50 주년기념식에관한정회장의설명이있었다. 그날모임을연락하고전화로종용한동문은윤계수동문과신영균동문이었다. 이두동문은그동안에도골프모임등을주선해왔고가능한 38 동문들간의유대가친밀해지도록많은노력을해온동문들이다. 몇차례옛이야기와달라진모습들에관한회고가오고간뒤에대체적으로내년모국방문시에는많은참여를하지는의견들의일치가이루어졌다. 그날모임의하이라이트는 38 회미국서부지역회장을선출하자는의견이었다. 서로선출에대한의견이있고나서하기언동문을추천하기로의견이좁아지고처음에는식당에참석하지못했던하기언동문을전화로불러내서본인의회장수락의말을들었다. 전부만장일치로추대하였고하회장은 38 회동문회의발전에대하여굳은결의를내보였다. 그날기념촬영에응한동문들의사진을첨부한다. 2 차모임이 7 월 13 일하회장자택에서모였다. 동문회를이끌어갈몇분들이부부동반하 사진속동문들의이름은, 서있는뒷줄왼쪽부터신영균, 이철용, 윤계수, 조수길, 이영규, 이승길, 박현수, 안재환, 김문기, 현정, 권신환이고, 앉아있는앞줄의왼쪽부터안기홍, 하기언, 정명수, 이영중 여모여서하회장부인이차려준건강식단으로화기애애한가운데서부지역동문회의일정과모임의정례화내년고국방문에대한이야기를나누었다. 이날도신영균동문의구수한유모어가좌중을웃겼고오랜만에소진오동문이참석하였다. 하기언회장은현재 민주평화통일 15 기자문위원, 통일부통일교육위원, 평화문제연구소이사를맡고있으며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회장, 미주성결교단장로회회장, 미주성결교단부총회장을역임하는등기독교에대단한열성을보이고있다. 하회장은 Southern California Theological Seminary 에서신학박사, International Bible Collage 신학석사, 대학교는한양공대화공학과를졸업하였다. 안병원선생님, 월트디즈니콘서트홀공연 우리의소원은통일 지휘로 200 여명합창단열창 ( 미국 LA 에서신영균동문 ) 지난 7 월 19 일한국동포들이가장많이살고있는이곳 LA 에서뜻있는음악회가열렸습니다. 동포사회에음악을사랑하는사람들이모여세계적으로이름난월트디즈니콘서트홀에서 80 여명의오케스트라와 200 여명의합창단또고국에서오신박인수교수일행, 그리고특별히우리들의스승이시며 우리의소원은통일 을작곡하신안병원선생님이함께해주신음악회였습니다. 본인도오랫만에쉰목소리를가다듬고그음악회에합창단원으로참석하는영광을누렸습니다. 늘그러하지만해외에서살면서조국을노래한다는것은그감동과자긍심이의외로대단합니다. 안익태작곡의한국환상곡은언제어디서들어도애국심이절로들게하는대곡이지만이번공연에직접참여하여불렀더니조국에대한사랑이무척진하여진것같습니다. 게다가카나다에서이음악회를위해 80 노구를이끌고오신안병원선생님, 그분의지휘를반세기만에받아가며부른 우리의소원은통일 은조국분단 65 년을맞는우리들에게또하나의큰감동으로이어지고 2 천여명의청중들과더불어한여름밤을정말뜻있고의미있게보냈습니다. 안병원선생님내외와함께 안병원선생님연락처 Byong Won Ahn 1201 Steeles Ave W. #501 North York, Ontario Canada M2R 3K1 E.Mail: bwon78@hotmail.com Tel: (416)663-0320 Fax: (416)663-4072 편지 해외동문동정은전화로알려온것을알리며수신된편지는복사하여전합니다. 최창호 (8 반 ) 수고들많이하시고게십니다. 많이고많읍니다. 전화도너무반갑고고마웠어요. 나는 8 반이었는데, 미국서학교끝나고일하다가, Aramco 에가서 Petoleum Engineer (Drilling Engineering) 로오래일하고, 애들도거기서나서키우고, 은태하고 Houston, Texas 에와서, 우리애들이모두 Texas 에서대학나오고여기서살기에, 우리도 Texas 로 7 년전애오개되었다오. 아주오래동안 (40 년넘게 ) 한국사람거이엄는곳에살다가와서지금다시배우는겄도많치만아주좋와하면서한국교회도잘다니며한국사회에적응할려고노력한다오. 우리집사람도 (30 년이나떠나잇었기에 ), 나보다는많이났지만, 많이있어버렸기에, 지금자기도배우고나도가리치고있다오. 우리는내년동창회가는겄벌써흥분하고있다오. 보내준회보읽으면서옜날이무척그리워졌다오. 회보에나와있는동창이름을하나하나몄번씩읽었는데, 기억하는이름이많치않아서많이나자신이놀났다오. 그리고내가이름기억하는그친구가그친구인지도금금해지고. 정말로이번회보보고너무많이 50 년전을그리워한다오. 한국떠난지벌써 50 년. 벼란간너무많이그리오한다오. 수고많이하시는겄감사하면서, 내년애보는겄크게기다리고있다오. 최창호올림 하기언 (3 반 ) 내소개를해달라고해서잠시써봅니다. 군에갔다와서대학졸업후삼성 Paint 연구실에근무하고 1970 년결혼하여 1971 년브라질로이주해 3 남매를낳아 1985 년미국 L.A. 에이주하기전까지황무지같은브라질에서교포들이주로하는의류제조업을아무경험도없이시작하였는데하나님의은혜로정착하는데어려움이없이지냈고브라질이민최초로한인회관확보에동참하여총영사표창을받는등비교적안정된이민생활을하던중신학공부차미국으로이주해서공부하며이민와서익숙해진의류제조업을하여일명자바시장이란도매가에서남미유럽아프리카등지로수출하며영업을하여바쁘게살았지요. 삼남매는엄마의투병중에도주안에서탈없이자라아들은한의사큰딸은교장겸선교사, 작은 [ 다음페이지계속 ]
경복고등학교 38 회동문회보 [ 8 ] 2012 Vol. 3 [ 전페이지이어 ] 딸은일본국제학교정교사로각자자기몫을하고있는데약한몸에이민생활이힘듣었는지아내가 1991 년부터네번암수술 ( 유방암. 장암. 위암 ) 을하고힘든투병생활속에서도주님의은혜로잘견디는것을감사하고있습니다. 이동원목사가 L. A. 방문때만나면안수기도해주던것을늘감사하고있지요. 브라질에서는먼저이민간김철언, 백근성이있어많은의지가되었고 31회김우선선배와는친형님같은사랑을받으며지냈읍니다. L. A. 는동기가많아서늘반갑고든든함을느낌니다. 그리고건강이안좋은아내를늘배려하며도와주는소진오부인에게감사함을잊지않고있어요. 요즈음은민주평통자문위원과남가주한인장노협의회봉사하는일로다소바쁜시간을보내고있습니다. 동기들이 50주년행사의만남을설레이며기대하고있지만모두여의치않아다소힘들것같은데부족한사람이 50주년에 L.A. 회장을맡아좀부담스럽고민망한마음입니다. 글재주가없어두서없이쓴것미안합니다. Los Angeles 에서. 하기언 전정길 (9 반 ) My apology for writing in English. I don t have the Korean language option. We used to get together once in a while, but we rarely communicate among ourselves nowadays I studied(electrical Engineering), married and worked for 8 years in England. Came to Canada in 1982 to work for Nortel Network as a design engineer. Retired from Nortel 5 years ago after 25 years of service. I have one son who graduated in June from Queen s University in Kingston, Ontario majoring Chemical Engineering. He has just started working as a Chemical Process Engineer for a company called Fluor in Calgary, Alberta, Canada. Calgary is 3,700 Km west of Belleville and it takes 4 hours from Toronto by air. Belleville is a small city (population 45,000) and is located 200 Km east of Toronto. Montreal is 300 Km further east. That s all I have for now. Will let you know if I hear any news. Please take care and keep in touch, Jung Kil 이종구 (1 반 ) 2012 년 7 월부터아프리카르완다의상공부경제고문으로일하고있습니다. 동문들보고싶고건강하십시요. ( 전화 )250-78-689-1249 동문들의주소재확인현황 지난 6 월 20 일동문들의주소파악현황이발표되고나서많은동문들이알고있는주소불 명동문들의주소를알려왔습니다. 동문들의협조에감사드립니다. 국내에거주하는동문들 중주소불명이 76 명이었으나 5 명의주소를확인하여현재그래도 71 명의동문주소가아직 밝혀지지못했습니다. 해외동문들은 61 명의주소불명이 6 명이확인되어아직주소를추적해 야할동문수는 55 명이되었습니다. 계속찾아주시기요청드립니다. 반별동문현황 경복 38 동문입금구좌안내 동문년회비 총원타계현재인원 동문년회비의기준은 2011 년이동진전회장이조직한동문수첩에기재된내용을그대로적용하겠습니다. 동문계좌번호 : 국민은행 421102-01-249485 정명수 ( 복 38 동창회 ) 국내주소확인 해외주소확인 국내주소불명 호 (3), 진형구 (3), 최안남 (5), 윤국진 (5) <2012 년 9 월 20 일현재 > 해외주소불명 추적대상계 3-1 반 63 12 51 31 8 8 4 12 3-2 반 62 12 50 22 12 8 8 16 3-3 반 70 12 58 36 10 8 4 12 3-4 반 67 12 55 33 9 10 3 13 3-5 반 71 8 63 41 8 6 8 14 3-6 반 70 9 61 41 11 7 2 9 3-7 반 68 7 61 40 6 6 9 15 3-8 반 75 12 63 37 7 10 9 19 3-9 반 71 11 60 36 8 8 8 16 계 617 95 522 317 79 71 55 126 국내주소불명명단 3 학년 1 반 (8) 구기회, 권태우, 김종원, 윤장원, 이병규, 이주용, 정영길, 정태화 3 학년 2 반 (8) 김강평, 김종옥, 유기영, 유대섭, 유흥복, 윤희동, 정국영, 최일남 3 학년 3 반 (8) 김두진, 김소량, 김인수, 김평무, 김홍배, 염광남, 유상열, 최봉환 3 학년 4 반 (10) 김능국, 김용세, 김윤환, 박창현, 원황치, 이원덕, 이재웅, 정기영, 조광철, 최용해 3 학년 5 반 (6) 반형태, 여신행, 이민수, 이영찬, 정용준, 변재명 3 학년 6 반 (7) 강석용, 고동주, 김건영, 김중섭, 이강사, 이은석, 임승부 3 학년 7 반 (6) 김병수, 김완중, 박성일, 신상웅, 이용원, 황관식 3 학년 8 반 (10) 김재철, 문형태, 이강준, 이상효, 이주대, 임동근, 임동일, 정동, 김원근, 김환석 3 학년 9 반 (8) 김원웅, 박재현, 유광수, 이건환, 이공우, 이성빈, 전대연, 최홍 / 계 71 명 해외주소불명명단 3학년 1반 (4) 송화영, 오창석, 이영만, 이홍석 3학년2반 (8) 강칠성, 김선기, 김영성, 백근성, 이명화, 장득용, 정휘용, 홍석원 3학년 3반 (4) 김달영, 도태웅, 박영호, 정금용 3학년 4반 (3) 박찬조, 안무웅, 최근창 3학년5 반 (8) 서진웅, 유광복, 이두광, 이숭공, 장석용, 조호륜, 이길석, 이희갑 3학년 6반 (2) 이희철, 한정희 3학년7반 (9) 김수인, 노년강, 신영규, 안광호, 양차랑, 이승문, 전양진, 조의명, 최순진 3학년8반 (9) 백경선, 안종관, 엄윤배, 오선웅, 유상욱, 유철희, 이관영, 태용민, 홍현신 3학년 9반 (10) 김광수, 김돈영, 김승길, 임영남, 이성호, 장효덕, 조수길, 조의남 / 계 55명 이번동문회주소가파악되지않는명단중에서주소를알고계신동창들께서는즉시김승우사무국장 (010-5318-7454) 에게연락주시기바랍니다. * 경복발전기금 2020후원금기부자 (12 년9월13 일현재 ) 38회동문회무명 2억원실제기부 ( 박관회 ) 김상립 1천만원 윤국진 1백만원 문동명 1백만원 이현배 1백만원 해외동문참가촉진팀이기룡 ( 팀장 ) ( 휴대폰 )010-9023-0946, ( 이메일 ) keyjoy38@hanmail.net 김형회 ( 휴대폰 )011-213-3540, ( 이메일 ) khh5468@hanmail.net 2012 년회비납부자 (2012.1.1. 부터 2012. 9.15 까지입금명단 ): ( ) 는만원단위 조욱제 (20), 김신정 (5), 최태평 (3), 신재구 (5), 김승우 (3), 이기룡 (3), 양동표 (30), 윤정인 (10), 최용환 (10), 이현배 (100), 유홍 (10), 윤광웅 (10), 박동철 (10), 전원박 (10), 최종륜 (10), 김상립 (15), 권준희 (3), 심영일 (3), 박종걸 (3), 황도영 (3), 이규팔 (3), 김영식 (3), 조대 축하합니다 38동문자제결혼식 6월24 일이거연 (8반) 딸유림 7월 24일신상협 (4반) 아들의석 9월1 일김충기 (4반) 아들남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