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12 월 15 일제 20 호 이산가족찾기방담 그때를기억하십니까? 눈물바다가된가슴벅찬그현장을 거기에우리가있었죠 1 천만이산가족, 10 만신청자중 5 만건사연소개, 1 만가족상봉 일간의특별생방송대장정 이산가족찾기방송은 KBS 1TV <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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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전체 :7 PM 페이지14 NO.3 Acrobat PDFWriter 제 40회 발명의날 기념식 격려사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투자도 방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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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Social Welfare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은 우리나라 사회복지관의 효시로써, 사회적 상황과 시대적 요구에 따라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감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 만들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희망이 되어드리고 도움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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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간물은국방부산하공익재단법인한국군사문제연구원에서 매월개최되는국방 군사정책포럼에서의논의를참고로작성되었습니다. 일시 장소주관발표토론간사참관 한국군사문제연구원오창환한국군사문제연구원장허남성박사 KIMA 전문연구위원, 국방대명예교수김충남박사 KIMA객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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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년 12 월 15 일 제 20 호 발행처사단법인한국아나운서클럽 E-mail annaclub7@naver.com 010-4278-0450, 070-7501-3842 발행인 : 임국희 편집장 : 황인우 주소 : 158-715 서울특별시양천구목동동로 233 한국방송회관 15 층 3 호 KBS 이산가족찾기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83 년 6 월 30 일부터 138 일간생방송, 전쟁참상알리고인류애고취한기록 가족을찾지못한사람들이많은데도방송을접어야하기에가슴아파했던마지막방송 ( 왼쪽부터유철종 MC, 이지연아나운서, 황인우아나운서, 아르바이트생들 ) 세계최초, 최대규모의 KBS 이산가족찾기방송이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이되었다유네스코는 10 월 9 일 ( 현지시간 ) 아랍에미리트연합아부다비에서열린제 12 차국제자문위원회의권고에따라지난 1983 년 6 월 30 일밤 10 시 15 분부터 11 월 14 일새벽 4 시까지 138 일간 453 시간 45 분간펼쳐진 KBS 특별생방송 < 이산가족을찾습니다 ( 이원군 PD, 안국정 CP)> 와전국 305 개문중 에서자발적으로제작한 718 종 6 만 4226 장의 유교책판 을세계기록유산으로등재하기로했다고발표했다. 이산가족찾기의경우, 전쟁의참상을알리고인권과보편적인류애를고취한기록으로써전쟁전후세대단절극복과국제냉전질서의완화에이바지한점을인정받았다. 관련기록물은비디오테이프 460 여개와제작진의업무수첩, 이산가족이작성한신청서, 방송진행표, 기념음반, 사진등 2 만 522 건으로, 방송기록물로는 2011 년등재된독일의 < 베를린장벽의축조와붕괴 > 이후두번째이다. 10 만 952 건의신청자사연중 5 만 3536 건을소개했으며, 전직원들이직간접적으로대거투입되어 1 만 189 건의상봉을이루어낸방송프로그램동영상은 KBS 이산가족찾기사이트 (http://family.kbsarchive. com) 에서볼수있다. [ 2, 3 면이산가족찾기방담 ] 황우겸고문청룡기고교야구 70 주년기념시구 1946 년제 1 회청룡기야구대회에인천동산중선수로참가 아나운서클럽을태동시킨황우겸 (86세) 고문이역사적인시구를날렸다. 황고문은인천동산중 3학년때인 1946 년부터 4년간 3루수로청룡기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출전한인연으로, 11월 9일오후 3시서울구로구고척동스카이돔에서열린제70회대회개막식에서시구자로마운드에섰다. 청룡기 1회출전자 24개팀 528명의선수중황우겸 ( 동산중 ), 황기대 ( 경남중 ), 이용일 ( 경동중 ) 등 3인의생존자는모교유니폼을입고시구 시타 시포를선보여참가선수와관중들로부터뜨거운박수를받았고, 황고문의부 인성교육의필요성이강조되는시대, 전영우고문이 < 바른예절좋은화법 - 착한인성의품격 ( 민지사 )> 을펴냈다. 유교경전 예기 와엘리너루스벨트의 에티켓상식 을바탕으로국제화시대에지켜야할예의범절과화법을다룬교양서이다. 1962 년번역판 < 화술의지식 > 을시작으로고교와대학화법교과서를비롯해 < 표준한국어발음사전 > < 스피치와프레젠테이 노선수의감회깊은시구 - 70 년전경기를떠올리며 인권경애여사를비롯해임국희회장등아나운서클럽회원과동산고야구부후배들은현장에서꽃다발을전했다. 황금사자기타격상수상자이기도한황우겸고문은성균관대를거쳐 1951년 KBS 에입사해야구선수출신답게야구중계에서독보적인기량을발휘했고, < 스타탄생 > 의작가겸 MC로활약했다. 그리고 kbs TV 초대아나운서실장을맡았다가 1963년퇴사후대한항공과동양화재해상보험상무, 우신무역대표, 한국JC특우회제2대회장, ( 사 ) 한국아나운서클럽제2대회장을역임했다. 전영우고문 35 번째 < 바른예절좋은화법 > 발간 국제화시대예의범절과화법을다룬교양서 션 > < 아리스토텔레스의레토릭 > < 플라톤대화편 > < 키케로의연설가에대하여 > 등에이은 35 번째저작물이다. 전영우고문은서울대국어교육과를졸업하고 1954 년 KBS 에입사한후동아방송 (DBS) 부국장겸뉴스해설위원을지내고 KBS 아나운서실장재직시 KBS 한국어연구회를발족시켰다. 그후학계로진출해수원대인문대학장으로서한국화법학회를창립해제 1, 2 대회장을역임한화법의대가로아나운서클럽제 4 대회장을지냈으며, 동랑유치진연극상, 서울시문화상, 외솔상, 천원天園학술상등을수상했다. 송 / 년 / 사여럿이함께손잡고걸어갑시다 아차! 하는사이에한해가가네요, 아무것한일도없이. 그러나아나운서클럽은 선배존경후배사랑 잘지켜가고있습니다. 금년의선배들은참으로대단했습니다. 황우겸선배는새로지은고척동돔구장에서 70년된스태프들과함께 70년된야구공을날렸습니다. 고교야구선수들과 90세가다되신분들의드높은환호가보는이들을감동시켰습니다. 이규항, 김승한, 이장우 3인아나운서이야기 는이세진 이계진공동임국희 ( 전 MBC) 회장저자와함께다섯아나운서가서있는모습이얼마나따뜻하고믿음직한지보여주었습니다. 전영우선배님의 35번째책출간도굉장하고, 개성을다녀오신박종세선배님은만월대유물전시회관람단의최고령자셨다지요! 그리고임택근, 강영숙, 최계환, 전응덕, 최만린선배님의낭만을거쳐, 김영삼전대통령영결식사회를본김동건전임회장님. 요양소에서도인기만점인사회봉사모습은존경의대상이지요. 기술과학이눈돌릴새없이가파르게발전하고있는오늘날, 혹자는이시대가 물질만능과승자독식을강요하는시대, 경제성장만이최고의선으로인정되는시대, 상업주의에물든방송이우리삶을지배하는시대 라고한탄합니다. 이런시대야말로인간답게산다는것이무엇인지새삼생각하게됩니다. 아울러 아나운서는누구인가? 에대해서도. 이써늘하고황량한시대에때와장소를잘가려기운차게미래를향해나아가는우리후배들의모습에응원의박수를보냅니다. 우리아나운서들이야말로, 그모든것에도불구하고아나운서의삶은계속된다. 고말할수있지않을까요? 12월은감사와위로와축복의달입니다. 우리가모두손잡고힘을합치면얼마나강한모임이되겠습니까? 혼자가아니라, 여럿이, 다같이, 한마음으로, 씩씩하게, 아름다운새해를걸어갑시다. 아나운서연합회한국아나운서대상시상식 아나운서클럽회원 50 여명대거참석동료애나눠 대상 SBS 최영아앵커상 KBS 김은성, KBS 부산김평래라디오진행상대전 febc 이경, MBC 이재은 TV 진행상 ( 교양 ) OBS 유영선, SBS 김지연 TV 진행상 ( 예능 ) KBS 조우종, SBS 장예원스포츠캐스터상 KBS 이재후장기범상 tbs 아나운서팀, MBC 김상호특별상부활의김태원아나운서클럽상 CBS 정민아, KBS 도경완공로상 KBS 창원노병무 아나운서대상시상식에클럽회원들이대거참석해동료애를나누었다. 한국아나운서연합회 ( 회장 KBS 윤지영 ) 가주최하는 2015 한국아나운서대상시상식이 12 월 4 일오후 6 시부터새누리당정갑윤부의장, 문화체육관광부원용기문화예술정책실장등외빈과 50 여명의아나운서클럽회원, KBS, MBC, SBS, CBS, OBS, tbs, febc, PBC 등 8 개회원사 150 여명의아나운서들이함께한가운데서울여의도콘래드호텔파크볼룸에서열렸다. 문화체육부장관상인대상수상자의최영아 (SBS) 아나운서를비롯해앵커상김은성 (KBS) 과김평래 (KBS 부산 ), 라디오진행상이경 ( 대전 febc) 과이재은 (MBC), TV 진행상 ( 교양 ) 유영선 (OBS) 과김지연 (SBS), TV 진행상 ( 예능 ) 조우종 (KBS) 과장예원 (SBS), 스포츠캐스터상이재후 (KBS), 장기범상 tbs 아나운서팀과김상호 (MBC), 특별상부활의김태원, 아나운서클럽상정민아 (CBS) 와도경완 (KBS), 공로상의노병무 (KBS 창원 ) 아나운서가조각가최만린 ( 전 KBS) 고문의예술작품인트로피를받았다. 1 부 KBS 조우종, MBC 김소영, 2 부 KBS 윤인구, SBS 장예원아나운서가진행한시상식에서연합회윤지영회장은 방송 2015 한국아나운서대상영예의수상자들 안팎으로언어문화를개선해나가는데다양한노력을기울이겠다. 라고인사했고, 아나운서클럽임국희회장은 우리후배들잘하고있고미래가기대된다. 라고축하한후격려금을전달했다. 일본여행일정을미루고참석한황우겸고문은 인기에도취하지말고품성 지성의아나운서란점과상경하애上卿下愛의정을잊지말자 고당부했고, 김승한 ( 전 KBS) 회원은 방송의상징, 아름다운전통에빛나는미래방송의주인공아나운서만세 를외쳤다. 또지역근무를마치고온 KBS 41 기김선근, 강서은, MBC < 복면가왕 > 출연자김소영, KBS 오승원아나운서가가수못지않은노래솜씨를과시했고, 16 명의아나운서합창단이훈훈함을선사했다. [ 7 면에계속 ] 2016 년정기총회 3 월 2 일 ( 수 ) 오후 6 시 30 분열빈, 많은참석바랍니다

2 2015 년 12 월 15 일제 20 호 이산가족찾기방담 그때를기억하십니까? 눈물바다가된가슴벅찬그현장을 거기에우리가있었죠 1 천만이산가족, 10 만신청자중 5 만건사연소개, 1 만가족상봉 - 138 일간의특별생방송대장정 이산가족찾기방송은 KBS 1TV < 스튜디오 830( 오전 8 시 30 분 ~9 시 30 분 )> 화, 금요일방송을맡았던이원군 PD 가 6 월 21 일 ( 화 ) 지금도이런아픔이 란제목으로이산가족의사연을다룬데서비롯되었다. 방송이성과없이끝나자밤시간대더많은사람들을소개하며상봉을이루어내자고이원홍사장을설득해 6 월 30 일 ( 목 ) 밤 10 시넘어 2 시간짜리 2 회특별기획 지금도이런아픔이 (2) 생방송 < 離散家族을찾습니다 > 를편성한다. 전체진행에 < 스튜디오 830> MC 인유철종 이지연, 600 여명의사연소개에손석기 황인우, 서울시경전자계산소중계차박용호, 10 대의전화번호안내정미홍, 대전강희수, 춘천김인주, 대구이동건아나운서가참여한첫방송은자정을넘기고 흩어진가족을찾고자하는열기가낮 2 시처럼뜨겁다 는표현처럼새벽 2 시 43 분까지계속되었다. 이에 7 월 1 일에는밤 10 시 15 분부터전화선을늘리고본관중앙홀을임시스튜디오로만들어원종배, 유애리아나운서를투입해이원중계를시작, 다음날아침 7 시 40 분까지 2,000 여명의사연을소개했다. 그래도이산가족들이떠나지않자 7 월 2 일오전 8 시 40 분부터김동건, 신은경아나운서공동 MC 체제로정비해 5 일간철야방송을실시, 서울본사와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청주, 제주, 춘천, 강릉등 9 개지역아나운서들은 혹시나하는실낱같은기대가점점열망으로바뀌어가는 이산가족들의사연을소개하고상봉자를인터뷰, 78% 의시청률을기록한가운데 500 여명의상봉을이루어냈다. 전국중계소에서수고한전기통신공사직원들을비롯해대한적십자사자원봉사자들은물론하루벌이청년이우유 100 개를기증하는등전국민의열화같은성원과관심속에지속되던이산가족찾기방송은그해 10 월 9 일일어난아웅산테러를계기로 11 월 14 일대단원의막을내렸다. 지난 12 월 4 일, 방송참여자중김동건, 신은경, 손석기, 황인우, 김상근회원이서울시중구남대문로중식당에서모여그때를떠올리며이야기꽃을피웠다. 글 / 황인우 ( 전 KBS) 편집장 이산가족찾기방송후이렇게만나는건처음이지요? 등재소식을들었을때어떠했나요? 김동건 : 전등재가확정된그날, 특집방송에출연했어요. 중요한일에우리아나운서들이참여했구나! 보람을느꼈습니다. 신은경 : 역사적인방송에참여한것, 영광이지요. 그렇게오랜시간못만난게마음아프지만, 그것도소중한기록이니까그대로보존되어야겠지. 생각했어요. 김상근 : 전그후 PD로전직했기에 30여년전에내가거기참여했지. 싶어만감이교차했어요. 손석기 : 이렇게중요한방송이었구나, 세계기록유산으로인정받다니! 뭐, 깜짝놀랐지요. 황인우 : 직종막론하고, 직원이건아니건간에당시함께일한사람들이떠오르더군요. 그리고기록의중요성입니다. 방송하느라바빠기록하지못했는데이제는기억이잘안나더라고요. 당시상황을살펴볼까요? 황인우 : 제5공화국이들어선 80년대초반 KBS에선매주특별생방송이이어지며역량을키워가고있었지요. 김동건 : 해방된지 40년정도됐을때죠. 1983년은휴전협정 30주년이라 6.25 관련특집방송이많았지요. 황인우 : 6월 26일 ( 일 ) 에도저와송지헌아나운서가임진강부터격전지인낙동강까지헬기를타고이동해 < 전우여다부동에서만납시다!> 생방송을했습니다. 이날생사도모르던전우들의해후는큰감동을불러일으켰지요. 그러니천만이산가족의경우는오죽하겠어요! 신은경 : 집에서첫날방송을보며큰감동을받았지요. 그러다시간은흘러가고 저방송어떻게끝내지? 가서바통터치하고도와줘야하지않나? 걱정했어요. 김상근 : 네맞아요. 이산가족들이집으로돌아가지않으니방송이계속될수밖에없었죠. 손석기 : 처음엔저희둘이사흘내리사연소개를하다가나중엔강성희, 김상준선배를비롯해지면에싣기어려울정도로아나운서실동료대부분이참여했어요. 참반응대단했죠! 황인우 : 스튜디오에서만나얼싸안은가족이실신하는등 MC들은돌발사태에대비해야했고요. 김동건 : 제가참여한첫날 7월 2일이었어요. 움직이지마세요머리를높이세요. 의무실에서사람오라고하세요. 이게무슨비극입니까! 감격이너무큰것같습니다. 라며수습했지요. 어떤상봉자는청량리와면목동, 근거리에살면서도그동안못만났던거예요. 참기가막히죠! 방송에서찾지못한사람들은자기가벽보를만들어방송사벽에, 땅바닥에붙이고. 외국특파원들이취재하러와서참놀라워했지요. 손석기 : 방송초기한상봉자가 KBS 건물을두번돌며벽보를확인하는데 6 시간반이걸리더라고하더라고요. 가족이붙인벽보를찾을길없어낙담했다가방송을본동생이연락해상봉하게되었을때얼마나기뻤겠어요! 김동건 : 이산가족찾기방송의의미에관한특집방송을진행할때독일대사관에서나온분에게대본대로 같은분단국가인독일은어떠했냐? 고물었어요. 그랬더니 왜이제찾느냐? 우린정부수립후바로찾아주었다. 정부가할일이그런거아니냐? 라고되묻더군요. 생방송인데참할말이없고무안했어요. 신은경 : 하지만우리에게는 1983 년그때가적절한시기였던거죠. 짧은시간이지만그걸보고연락이되다니미디어의힘, 방송의위력을실감한순간이었어요. 김상근 : 이산가족찾기방송이한창일때김상협국무충리가격려차스튜디오를방문해 우리가잘살게돼그만큼 TV 가보급되니이런게가능했다. 라고하시더라고요. 신은경 : 더욱이 1980 년 12 월에컬러 TV 가시작됐지요? 손석기 : 그때부분적으로실시했어요. 황인우 : 더지났으면성형수술등도발달해다바뀌어오히려찾기가더어려웠을테니그때가딱맞는시기였던거죠. 스스로벽보만들어방송사벽과땅바닥에붙여 방송위력도위력이지만 TV 보급률도성공의한축 생방송대장정, 전국 KBS 아나운서대부분참여 우리시대에그런방송했다는건큰보람 통일후이산가족찾기때우리경험이밑거름될것 돌이켜보면아쉬움도남지요? 손석기 : 이산가족들이 3, 40년이지나니얼굴을영알아볼수없다고했는데, 더길게소개했으면상봉율이높아지지않았을까아쉬움은있습니다. 황인우 : 밤새기다린이산가족들에게얼마나소중한시간입니까? 그런데몇초밖에소개하지못하니참죄송했어요. 첫방송부터될수있는대로많은분들의사연을전해드리기위해간략하게소개해드리는점양해해달라는말씀을드렸을정도지요. 손석기 : 그런데소개해드렸는데도또들어와서계시는분들도있었지요. 사연을기억하는저희가안된다고해도막무가내였지요. 황인우 : 사연은빼곡한데, 6.25 때헤어진경우가아니면짧게소개해드릴수밖에없거든요. 그러면보시는 분들은왜저렇게홀대하는가오해하시기도하고처음엔카메라맨과사인이맞지않아다른사연을잡는등우왕좌왕할때도있었지요. 당사자가족들이얼마나속상했겠어요? 그리고진행하느라바빠서, 내방송은물론남의방송까지모니터링을하며돌아볼시간이없었던게아쉬워요. 같은시간대에배정이되지않으면누가참여했는지전혀알지못했으니까요. 김상근 : 지역은하루에한번연결될정도니아쉬움은더했어요. 제가있는강원도춘천, 삼척같은데선당시교통이안좋아서오가는데 1 박 2 일걸리거든요. 그러니집에안가고계속방송국에서기다리는겁니다. 애절한사연은많은데서울에선자꾸자르려하고, 그러면시간을확보하느라미리 10 사람만더소개하겠다고선언하는등머리를쓰죠. 그래서예정대로다해내면박수가쏟아지곤했지요. 만나서박수를치는게아니라말이죠. 공영방송 KBS 아나운서의역할과기능이대단했지요! 손석기 : 연출자가제가야구캐스터니짧고정확하게소개하리라싶어캐스팅했다고하더라고요. 방송에참여하신분들모두간결하고정확하고정중하게진행하며정통아나운서의모습을보여줬지요. 김상근 : 다른직종이해냈다면온국민이공감을했겠는가, 이산가족의아픔을공감하며사명감과책임감을갖고방송을하겠다는아나운서들의열정이방송을성공적으로이끌지않았나싶어요. 김동건 : MC로서방송을지켜보는과정에서 아나운서들이아니었으면어떻게저렇게할까 자부심을느끼곤했습니다. 사연을써온거보면이름부터특징까지이상한말이많았거든요. 그렇지만황인우아나운서를비롯한우리아나운서들은다고쳐가며읽었어요. 조선일보칼럼에서도그내용을다루었지요. 황인우 : 제가스크랩해놓았기에소설가인선우휘논설위원의글을기억합니다. 사연을바꾸어전하는아나운서의방송을알아차린순간감동은전율로바뀌었고모처럼한국인으로서살아있는보람을느꼈다 는내용이었지요. 그방송을해낸원동력은바로선배들로부터익힌방송언어의중요성, 특히금기어의개념이에요. 동영상을확인해보니첫날부터사연판에적힌 곰보 는 얼굴이심하게얽었다, 얼굴에마마자국이있다, 다리불구자 는 다리가불편하다 등으로방송했더군요. 김동건 : 저도 53년됐어도 곰보, 마지막, 기타 그런말하지말라. 고했던선배들의가르침을기억하고있어요, 자화자찬인것같지만, 요즘같이말이험악한세상에그렇게할수있는사람들은아나운서밖에없다고생각합니다, 아나운서가아니면저렇게

2015 년 12 월 15 일제 20 호 3 이산가족찾기방담 하겠냐고요! 아주뿌듯해요감동이에요. 김상근 : 지역에선아나운서들이방송끝나면전화도연결해드려야하고할일이더많았어요. 저는글씨잘쓴다고차트까지썼다니까요. 그러니사람들이아나운서들에게고마워하고아나운서만쫓아다니는거예요. 지역아나운서들은다 1 인 3 역은했을겁니다. 황인우 : 생각해보면방송의많은부분을경험한의미있는시간이었습니다. 눈으로바라보는현장과 TV 속현장의감동의밀도가다른것등방송의실제에대해많은걸터득할수있었던소중한기회였지요. 복잡하게얽혀있는현장을지켜보는방관자가아니라, 특정화면과소리를채집해연결하는연출과정을거친 TV 로보면내체험인양더절절하게느껴지더군요. 신은경 : 전국의아나운서, 전직원, 전국민이호응해주셨기에기록의가치뿐만아니라한국의문화유산으로충분히가치가있는프로그램이라고생각합니다. 손석기 : 많은사람들이이번처럼 TV 가가깝게느껴진적이없다고했지요. 7 월 6 일이산가족찾기방송을진행하는김동건, 신은경아나운서 특별생방송대장정의첫날 (6 월 30 일 ) 방송의황인우, 손석기아나운서 그런데아나운서들은모두강철체력의소유자였나요? 보람으로버틴건가요? 황인우 : 원종배선배에게그때얘기를꺼냈더니 < 사랑방중계 > 등내방송하기도바쁜데이산가족방송까지하느라힘들었던기억밖에안나. 라고하더라고요. 자기방송하면서틈틈이이산가족방송에배정되니아나운서들의피로도가상당했죠. 신은경 : 전사실힘들지않았어요어떻게도울까생각했던마음그대로였기에안쓰러지려고비타민먹으며버텼지요. 김동건 : 신은경씨와저는주로밤시간을맡았는데, 참힘들었어요. 신은경씨는 <9시뉴스 >, 전당시아침 < 무엇이든물어보세요 > 를진행했는데밤샘이이어지잖아요. 그렇지만가족을찾기위해종일기다린사람들을생각하면감수해야지요. 신은경씨와당시스튜디오에서틈틈이컵라면엄청나게많이먹었지요. 김상근 : 한삼사오일못들어가고계속대기하며공개홀의자에서졸다가 스탠바이! 하면후다닥튀어나갔곤했지요. 사실힘든건수많은사연을소개해야했던손석기, 황인우씨였죠. 황인우 : 저도방송외시간엔줄곧잠을잔것생각하면피곤하긴했나봐요. 손석기 : 이산가족찾기방송이후론낮술먹는게없어졌으니덕분에좋은습관들었죠. 잊을수없는일, 너무많지요? 김동건 : 자정넘어진행했을때일이에요. 대전에서 8살, 4살형제가가족과피난가는데, 내려서물마시 다가기차가떠나는바람에동생이못탄거예요. 아버지가다음정거장에서내려되짚어갔으나찾지못하고헤어지게된거죠. 그러다아들이부모를찾아연락이되었는데아버지는구별을못하고, 아들도전혀기억을못하는거죠. 사실들어올때보니한눈에부자지간인거예요. 닮았어요. 그러나아버지는알아보지못하더라고요. 그러자누이가귀띔해아버지가귀뒤꿰맨흉터를확인한순간, 전평생그런눈물을분적이없어요. 꿀꺽꿀꺽쏟아지는데, 감당하기어렵더라고요. 그럴때는화장실에서담배피며눈물을닦곤했지요. 나도이산가족이잖아요. 신은경 : MC 가감정에휩쓸리면진행이안되니까지참으려고노력해야죠. 전지금도가슴아픈사연을소개하는방송을할때, 눈화장지워지니안돼. 하고맘단단히먹고차분하게진행하려고애쓰지요. 김상근 : 혈연이란게얼마나대단한가실감한적이있어요. 두자매가상봉한순간제가인터뷰하다가마이크가그들품안에끼었는데어찌나세게부둥켜안았는지도저히뺄수가없더라고요. 손석기 : 제가소개한분중에부모를찾던 1949 년생지중철씨가있었어요, 골프용품점을하는분이었는데, 결국가족을만났고, 성이김가며형도있다는걸알았지요. 그인연으로오랜시간함께했습니다. 나중에, 덕분에찾았으니보답하겠다며제차열쇠를달라고하더라고요. 보니까트렁크에골프백과옷일습이들어있는거예요. 너무거금이라 평생골프안칠거다. 말하고돌려주었지요. 나중에저도골프를치게됐는데그때는그가이미교통사고로세상을떠난상황이었어요. 가끔그사람생각이나요. 김상근 : 손석기아나운서처럼아나운서들이자기가족과같이인터뷰해준것이고맙고, 지역에서는뒷정리까지다해주니그후로도연락하고지내는사람이많더라고요. 황인우 : 전혀기억이나지않는다는한아주머니를인터뷰하며 잘생각해보라 고했더니 방아인지방아진인지들은것도같다. 고하더라고요. 그래서제가 울산근처에이분친척이사시지않겠는가 하고방송했는데, 실제로울산에서가족을만났을때참보람이컸습니다. 안타까운일도참많았습니다. 손석기 : 이산가족분들을인터뷰하면, 계속굶고밤새고해서기운이없어잘모르겠다. 고대답할정도니참안쓰러웠어요. 김동건 : 삼형제를혼자키운부인이남편을만났는데재혼사실을알고상봉자리에서 너희아버지다. 인사드려라. 하고는 이제얘네들데리고가시오. 하고매몰차게말하는데, 참안됐더라고요. 부부간에만난이들을보면, 남편은재혼했으나부인은수절하는경우가대부분이더군요. 김상근 : 해후는기쁨이지만안쓰러운경우도많았죠. 무척예뻤다는 5살여동생과헤어진오빠들이전화로확인한후만나러왔는데, 천연두를앓아모습이바뀐동생을본다음부터는어떻게든지근접시키려했던질문을일부러아닌질문으로하고, 가족이아니고싶어하는마음으로대화하는걸지켜보기가참가슴아팠습니다. 황인우 : 만난후에문제가불거지는경우도있었지요. 외려연을끊거나가족간의불화로목숨을끊는일도벌어졌으니, 지금같으면집단상처의후유증을치유하는프로젝트가이어졌을거예요. 김동건 : 무엇보다이산가족들이다만난게아니니못찾은사람들은 왜더안해주냐? 는불만이나오잖아요. 손석기 : 그래서이산가족찾기방송 1주년을맞아토요일마다 < 중공에서찾습니다 > 를정규편성해저와황인우아나운서가진행했지요. 황인우 : 2주년특집으로 < 북에보내는편지 > 도방송했는데, 남북한우편왕래가불가능하잖아요? 그런데도 KBS가편지를보내주는줄알고다봉투속에원적을적은봉투를넣으신거예요. 편지가나오는게아니라그봉투를보니간절함이느껴져눈 물이확쏟아지더군요. 결국울먹이느라부끄럽게도방송을제대로하지못했던적이있습니다. 김동건 : 정말이지가족은절대로헤어져서는안됩니다. 인류보편적인가치아니에요? 제아이들이댓살때없어졌던적이있어요. 시골에서올라온일하는아가씨가서울구경하러데리고나간것인데그걸모르고찾느라반나절진땀나게돌아다닌적이있습니다. 부모자식간에는같이살아야해요! 어떻게가족이헤어져사느냐고요? 지금만나고헤어지는이산가족들어쩌자는거예요? 안만나느니만못하다, 차라리잊고지내는게나을지몰라요. 빨리통일이돼야겠다는생각을하게됩니다. 신은경 : 그렇게격차나달라진모습때문에힘들어하는게앞으로치러야할통일비용이라생각합니다. 통일되는그날을위해서무엇이든대비해야할것같아요. 다시참여한다면어떻게하고싶으세요? 신은경 : 당시한신문사에서 새파란진행자가무슨이산의아픔을알겠는가 라는글을썼더라고요. 그래서제가나중에칼럼에서 빨리나이를먹자 고쓴적이있어요. 통일후더많은사람이만나는자리에서이제는분단조국의아픔, 삶의굴곡끌어안으며진행할수있을것같습니다. 손석기 : 곧올거예요. 김상근교수가뛰어난 PD니까두분을 MC로해방송만들면좋겠네요. 김동건 : 직업이아나운서인사람이무슨방송인들안하겠어요? 우리시대에그런방송을했다는것큰보람이고, 좋은동료들과같이회고할수있다는것도좋습니다. 다시하라면기꺼이하겠습니다. 단신은경과함께라면! 손석기 : 저도패널이황인우씨라면하겠습니다. 황인우 : 전방송일지를쓰면서더나은방송을모색할것같아요. 김상근 : 남북의이산가족이만나야하는과제가남아있으니까저희들의경험이유익하게쓰였으면좋겠어요. 깊이있게내용을보강하고인터뷰도하며충실하게다룬다면성과는더커지겠지요. 그런날이오리라믿습니다. 약력 김동건 1963 년 DBS 입사, TBC, KBS 를거쳐 1993 년프리랜서선언후올해 30 주년을맞은 KBS 1TV < 가요무대 > 와조선 TV < 낭만논객 > 을진행중이다. 김상근 1976 년입사, PD 로전직해 TV2 국주간, 위성방송국장, 나사렛대방송미디어학과부교수를역임했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등으로활동중이다. 손석기 1976 년 DBS 입사, KBS 를거쳐 SBS(1991 년 ~2010 년 ) 퇴직후 2014 년부터방송통신심의위원회제 7 기방송언어특별위원회위원장을맡고있다. 황인우 1979 년입사, SBS 방송아카데미아나운서 MC 과정교수, 서울여대언론영상학과초빙교수를지냈고 2011 년창간한클럽회보편집장을맡고있다. 신은경 1981 년입사, 한세대신문방송학과를거쳐 2013 년 3 월개교한차의과대학의료홍보영상학과교수로재직하며 CTS TV <7000 미라클 > 진행하고있다. 방송에참여한지역아나운서 부산 조계식김병래송광자강미란전옥수김운대왕종근고광수 대구 정정화이동건이상학김영숙 광주 이재봉최경천윤동원송경혜 전주 이종섭조성진손혜원이정란박준열 대전 박종권이종태강희수안윤옥김이숙김진원조은미 청주 오한신이영숙이진욱조영숙 제주 김선동정옥순김범규김동훈 춘천 김상근김인주이정연주미영신혜경 강릉 양성준김명희등

4 2015 년 12 월 15 일제 20 호 중계탑 시는내게있어늘궁극의가치였다 논골담길가는길 그곳에도바다가있다바스러지는햇살에말라가는황혼의봄날아득하고아득한오월의바다실눈뜨면은사시나무처럼흔들리는해비늘이날개를달았다바다와수평선은가파른골목길에서도등이서로맞닿아따뜻했던기억들로빛바래지않는다늘상파도를베고누워부드러워진갯돌같은사람들을만나러가는길오랜세월기쁨도슬픔도길위에섞어집어등환히밝히는오징어배와거친바다로아낌없이몸을던지는사람들이언덕에서떠나보낸숱한고깃배들과이언덕에서가쁜숨고르며그물뜨기하던아낙들과이언덕에서긴긴세월조촐한모습으로바닷바람맞고선나무들처럼등댓불밝히는고독한남자물색짙은저녁노을에등떠밀려내게겸손하게말을건네는항구는어머니의품처럼익숙하고익숙하다나도아침마다저바다에물이들어창창붉고뜨거운해로떠올라창망한바다굽어보며헛헛한마음치유받고싶다온통자연이주는조각품들을가슴에품고사는논골담길사람들 재촉하지마라그길 최인희문학상을받고나서 1990 년 2 월첫부임지가동해오픈스튜디오였습니다. 개발이진행중인도시에유일하게우뚝솟아있던보험회사건물 7 층에서엔지니어한분과나이드신시청료징수요원들과한사무실을쓰면서라디오프로그램을혼자제작 방송해야했습니다. 일정표를가득가득메워가는바쁜일과였지만늘외로움에쫓겨다녔습니다. 찾아오는사람도없는그곳에서눈길은자꾸만근처해안도로동해바다를향해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시를쓰기시작한것은그때부터였습니다. 그리고중앙문예지에신인상을받으며 1992 년에시인이되었습니다. 그동안시집 먹감나무하느님 물의화법 등을내면서아름다운우리말찾기와바른언어사용에긍지를가지며행복해하고있습니다. 지난 10 월 제 18 회최인희문학상 을수상했습니다. 1926 년삼척태생으로 33 세로요절하기까지강원문학의자양분이되어준최인희崔寅熙시인을기리는상이라어깨가무겁습니다. 수상작은 논골담길가는길. 24 년전몸도, 마음도, 생각도무척이나어렸기에지독히도외로웠던첫근무지가제기억속에생채기처럼남아있었나봅니다. 어느날엔가다시찾아가보았던동해시묵호동등대마을. 세월이흐르고나니사람들은이곳을논골담길이라부르고있었습니다. 김경미 (KBS 강릉 ) 방 송 가 소 식 지상파 3 사아나운서제 27 회한국어문상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임수민 (KBS) 한국어문기자협회장상이주연 (MBC) 박상도 (SBS) 지상파 3 사아나운서가제 27 회한국어문상을수상했다. 12 월 3 일서울프레스센터에서열린한국어문기자협회 ( 회장이경우 ) 주최제 27 회한국어문상시상식에서대상은김하수전연세대교수가받았고, 임수민 KBS 아나운서실한국어연 구부장이이은희중앙일보어문연구소차장과함께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수상했다. 이주연 MBC 아나운서국방송언어연구팀장과박상도 SBS 아나운서팀차장은한국어문기자협회장상을받았다. 임수민이주연박상도 43 기남녀아나운서선발 KBS 43 기신입아나운서 ( 남 2, 여 1) 가선발되었다. 1000 대 1 의경쟁률을뚫고합격한강성규, 김종현, 이혜성아나운서의정식임용일은 2016 년 1 월로예정되어있다. 한편 42 기이재성, 박소현아나운서는각각창원과춘천으로, 1 년 6 개월간지역근무를해오던 41 기김선근, 강서은아나운서는서울로전입했다. 이정민, 콘텐츠제안공모최우수상수상크로스미디어멀티플랫폼부문 < 어디까지해봤니 > 이정민아나운서가우수한기획력을인정받았다. KBS TV 콘텐츠제안공모, 크로스미디어멀티플랫폼프로그램아이디어부문에서이정민아나운서가제안한 < 어디까지해봤니 > 가최우수상수상작으로선정되었다. 가을철부분개편실시 난지공원서아나운서국체육대회개최 10 월 21 일, 상암동난지천공원에서아나운서국전원이참석한가운데체육대회가열렸다. 김현종편성본부장의격려사로시작된체육대회에서국원들은다양한경기를함께한후잔디공원에서도시락을먹으며친목을다졌다. 박연경, 창사 54 주년기념식서우수상수상 < 스포츠뉴스 > < 리얼스토리눈 > 등에서안정적진행박연경아나운서가 12월 1일창사 54주년기념식에서우수상을수상했다. 박아나운서는 < 스포츠뉴스 >, < 주말뉴스투데이 >, < 리얼스토리눈 > 등에서신선한이미지와차분하고안정적인진행으로인기를모으고있다. 창사 25 주년맞아조직개편총괄대표이사사장김진원제작대표이사부사장박정훈 41기서울발령으로 42기아나운서지역순환근무김소영류수민차예린등 3명새진행자로발탁 11월가을개편을맞아 MBC 아나운서들의프로그램이일부조정되었다. TV 평일 < 뉴스투데이 > 는김소영아나운서, <24시마감뉴스 > 는류수민아나운서, < 스포츠다이어리 > 는차예린아나운서가새진행자로나섰다. 또한라디오도 < 서인의새벽다방 > 서인아나운서, < 잠못드는이유, 강다솜입니다 > 강다솜아나운서, < 비포선라이즈 > 는허일후아나운서로부분조정되었다. 강성규김종현이혜성박정훈 창사 25주년을맞아대대적인조직개편을단행했다. 제작본부를예능본부와시사교양본부로나누고 제작부문대표이사부사장 체제를김진원만들었다. 총괄대표이사사장에는김진원 SBS미디어홀딩스사장이, 제작대표이사부사장에는박정훈제작본부장이임명되었다. 라디오가을개편, 팟캐스트도입 인기프로그램편집방송하는 < 고릴라캐스트 > 신설 11 월 2 일라디오가을개편을실시, 인터넷망을통해자유로운토크와음악등다양한콘텐츠를제공하는팟캐스트 (pod cast) 프로그램을신설하고, < 고릴라캐스트 ( 매일새벽 4 시 ~ 6 시 )> 를신설해인기있는프로그램을편집방송한다. 배성재아나운서가 DJ 로참여하는 < 배성재의주말유나이티드 ( 토, 일밤 10 시 ~ 11 시 )>, 조정식아나운서진행으로다양한필진이각각의코너를담당하는매거진형식 <FMzine( 매일새벽 1 ~ 3 시 )> 을신설했다. 그리고 <8 시뉴스 > 앵커를맡았던박선영아나운서가 1 년간의미국뉴욕연수를마치고복귀해 < 박선영의씨네타운 ( 월 ~ 토오전 11 시 ~ 12 시 )> 을맡았다.

2015 년 12 월 15 일제 20 호 5 방송시간확대등부분조정 11 월 30 일부터일부프로그램부분조정이있었다. 평일에최지해아나운서 ( 사진 ) 가진행하는 < 행복부동산연구소 > 는 15 분확대, 오후 2 시 55 분부터 3 시 40 분까지방송되며, 조은유아나운서가진행하는 <TV 주치의 ( 월 - 목 )> 역시 15 분확대되고오후에서오전으로이동, 8 시 10 분부터 8 시 40 분까지방송된다. 평일유영선, 신미정아나운서가진행하는 < 독특한연예뉴스 > 는 10 분확대, 밤 9 시부터 9 시 45 분까지방송되며, 김준호, 유진영아나운서가진행하는 < 뉴스라인인천 - 경기 > 는 10 분축소돼밤 10 시 40 분부터 11 시 5 분까지방송된다. TV 가을개편으로큰변화 <CBS 아카데미, 숲 > < 꽃다방 > 신설 CBS TV 가을개편으로프로그램이확바뀌었다. 지성과영성의조화라는목표아래 <CBS 아카데미, 숲 ( 월 ~ 목오전 11 시 )> 을신설, 정민아, 송정훈, 김윤주아나운서가요일별로진행한다. 또최초의예능프로그램인꽃다운권사들의홀가분한수다쇼 < 꽃다방 ( 목요일오전 10 시 )> 에는전 KBS 아나운서김현욱씨와개그우먼이성미등이출연해입담을과시한다. 김윤주새해 1 월 1 일복직 육아기근로시간단축제로근무하며표준 FM < 주말엔김윤주와 ( 토, 일 18:15~ 20:00)> 를진행하는김윤주아나운서가 2016 년 1 월 1 일자로복직한다. 우선 1 월과 2 월두달간음악 FM < 꿈과음악사이에 > 를맡을예정이다. < 올댓재즈 > 25 주년기념 10 주간 재즈가들린다 특집방송 CBS 음악 FM < 유지수의올댓재즈 (93.9mhz, 새벽 2 시 ~4 시 )> 가음악 FM 창립 25 주년을맞아 10 월 17 일부터 12 월 19 일까지 10 주간 < 재즈가들린다 > 라는특집방송을마련했다. 매주서울관악구남태령에있는재즈전문스튜디오 긱 에서재즈평론가황덕호씨와색소포니스트이정식이이끄는이정식밴드와함께재즈에대한강의와연주로펼쳐지는데팟빵이나유튜브로도다시들을수있다. 10 시간정시합격상담특집 tbstv 는개국이후최초로수험생들의교육정보격차해소를위해 10 시간연속생방송 특별기획 <2016 정시합격大예측 > 을방송한다. 교육비절감의일환으로 2011 년부터국내최고의강사진과초빙해대학입시정보를제공해온 < 기적의 TV 상담받고대학가자 > 를확대편성해 12 월 18 일오후 1 시부터밤 11 시까지정연주, 김보빈, 김혜지아나운서진행으로 100 여명의수험생에게진학사의예측프로그램을무료로제공하는교육기부프로그램이다. 원서호방송복귀 미디어정책실 6 개월파견근무후복귀해개편에맞춰 < 노래하는 FM 2 부 > DJ 와 TV < 수도권정보특급 >MC 로활약하고있다. 다시복음앞에 주제로가을개편 10 월 26 일 다시복음앞에 라는주제로가을개편을실시했다. 이에따라일요일정오 < 그레이스사운드 >, 일요일오후 1 시 < 행복한주일입니다 > 등이신설되었다. 여수에전남동부극동방송개국 바티칸 명동성탄미사 평화방송 TV 와라디오로생중계 제 15 회창작생활성가제한국뿌에리깐또레스연합합창제도개최 11 월 24 일라디오를통해생중계된 제 15 회 PBC 창작생활성가제 가이정민, 김지현 ( 사진왼쪽부터 ) 아나운서공동진행으로서울서강대메리홀에서열렸다. 또 11 월 20 일서울대교구반포 4 동성당에서는김지현아나운서진행으로 1994 년창단한 6 개합창단 150 여어린이가함께하는 PBC 한국뿌에리깐또레스합창연합제 7 회합창제가열렸다. 제 9 대선상신사장취임공채출신 1 호사장, 제 2 의개국선언 11 월 28 일전남여수에 12 번째네트워크인전남동부극동방송 (FM97.5MHz/HLEI) 이개국했다. 7 월부터본격적인설립준비에들어가여수, 순천, 광양, 고흥, 하동, 남해등전남동부지역가청권내 100 만명에게복음을전하고있다. 11 월 27 일미국콜로라도남성 4 중창단과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의개국축하음악회에이어개국일조찬감사예배와송출식에는김장환이사장과이종보지사장을비롯해정 재계및개신교계주요인사들이참석했다. 평화방송이기쁜성탄을맞아바티칸과명동에서거행되는미사를중계방송한다. 12월 24일자정서울대교구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거행되는 성탄자정미사 는평화방송라디오를통해김현주아나운서의진행으로생중계된다. 12월 25일성탄대축일오전 5시 55분에바티칸에서봉헌되는 바티칸성탄자정미사 는김부긍아나운서가진행하며평화방송 TV를통해방송된다. 같은날정오에명동대성당에서바치는예수성탄대축일미사도평화방송라디오를통해김부긍아나운서의중계로방송될예정이다. 김슬애휴직으로프로그램조정 12 월 7 일출산휴가로 < 음악이있는저녁풍경 ( 매일오후 5 시 ~7 시 )> 은이정민, < 사도바오로의사목서간 ( 월 ~ 금, 6 시 5 분 ~6 시 50 분 )> 은김부긍아나운서가진행한다. 10 월 8 일, 서울마포동다보빌딩 3 층법당다보원에서최은경아나운서부장의사회로불교방송제 9 대선상신사장의취임식 ( 사진 ) 이있었다. 1989 년불교방송공채 1 기로입사해보도국장을지냈고한국언론재단경영본부장등을거쳐불교방송공채출신 1 호사장이다. 창사 25 주년을맞아제 2 의개국을선언한불교방송은본사와지방사전직원과신규채용한방송직 12 명 ( 아나운서지원 4 명 ) 등 23 명의인턴사원, 그리고불교방송후원회자원봉사불자들과함께경북영천은해사에서 11 월 21 일과 22 일 1 박 2 일템플스테이워크숍을진행했다. 우리말다듬기바른말실천운동시민협의회제공 이규항 ( 전 KBS) 의발음이야기 10 어머니 개모임 에나가셨습니다 발음교육이없는나라에서ㅔ [e]/ ㅐ [ӕ] 에의한의미의변별력 어머니, 개모임 에나가셨습니다. 집에걸려온전화에대한대답이다. 영어에서는 케네디, 멕시코, MBC[ 엠비시 ] 를 캐내디, 맥시코, 앰비시 로읽어도다른뜻이되지않는다. 그러나한국어는 세집 [ 세 : 집 ]( 세채의집 ), 새집 [ 새 : 집 ],( 새가사는집 ), 새집 [ 새집 ]( 새로지은집 ) 에서처럼다른뜻이된다. ㅔ / ㅐ 의발음을숙달하는방법은의외로간단하다. ㅣ (Closed) / 닫힌상태, ㅔ (Half closed)/ 반쯤닫힌상태, ㅐ (Half open)/ 반쯤열린상태, ㅏ (Open)/ 열린상태 ㅣ / ㅔ / ㅐ / ㅏ 를발음할때입을벌린정도의개구도開口度이다. 가령 게蟹 / 계契 / 개 ( 犬 ) 의발음이원활하지않을때는첫소리인 ㄱ 을 ㅣ / ㅔ / ㅐ / ㅏ 에붙여 기 / 게 / 개 / 가 를연습해보면입모양이조금씩벌어지는것을느끼게될것이다. ㅔ / ㅐ 에의해분화되는어휘의예를들어본다. 계 : 시啓示 / 개시開始, 계 : 성啓星 / 개 : 성個性 / 개성開城, 계 : 발啓發 / 개발開發, 초성 ㄱ 계 의한자는 계절季節, 계속繼續처럼모음이 ㅖ 로표기된다. 단 게시판 [ 게 : 시판 ] 揭示板, 휴게실休憩室 / 게송 [ 게 : 송 ] 偈頌 ( 부처님을찬미하는노래 ) 의표기만이예외이다. 네 : 탓 ( 너의탓 )/ 내 : 탓 ( 나의탓 ), 네 ( 대답 )/ 내 :( 작은물줄기 ), 네 ; 시 (4 시 )/ 내 : 시 ( 內侍 ), 떼 ( 새 :~)/ 때 ( 좋은 ~), 메 : 다 ( 어깨에 ~)/ 매 : 다 ( 김 : 을 ~), 메달 ( 금 ~)/ 매 : 달 ( 每月 ), 메일 (Mail)/ 매 : 일 ( 날마다 ), 메주 (~ 를담그다 )/ 매 : 주 ( 주일마다 ), 모 : 레 ( 내일다음날 )/ 모래 (~ 밭 ), 베 : 다 ( 풀을 ~)/ 배 : 다 ( 새끼를 ~), 세 : 다 ( 돈 : 을 ~)/ 새 : 다 ( 날 / 물이 ~), 식혜食醯 (~ 한사발 ))/ 식해食 ( 가자미 ~), 제 : 기祭器, 제 : 기 (~ 차기 )/ 재 : 기再起, 재기才氣 (~ 발랄 ), 제 : 수弟嫂, 제 : 수祭需 / 재 : 수再修, 재수 (~ 가좋다 ), 제 : 일第一 / 재 : 일在日, 제 : 주濟州 / 재주 (~ 부리다 ), 체 (~ 로가루를치다 ), ( 아 : 는 ~)/ 채 ( 골프 ~, 무 :~ 집한 ~, 신을신은 ~, ~ 익지않았다 ), 테 ( 안경 ~)/ 태 : 態 ( 맵시 ), 헤치다 ( 수풀을 ~)/ 해 : 치다 ( 건강을 ~). 이처럼국어에서ㅔ / ㅐ 에의해변별력을주는어휘는비교적적은편으로이분야는완벽하게익힐수있다. 정치인 문 재인 을 문제인 으로무신경하게읽는아나운서는문제問題가있는문제인問題人아나운서이다. 한국은국어교육에서발음교육이없는나라이다. 이러한국어발음의경시풍조는외국인들의한국어교육에서도당연시되고있다. 어느나라국어든간에초급 중급 고급의국어회화가있기마련이다. 한국어는이미방송현장과일상회화에서고급국어회화를찾아볼수없게되었다. 우리나라국어학계에는상아탑象牙塔만지키는국어학자가대세이며실용국어학자는손에꼽을정도라는현실을감안하고라도말이다.

6 2015 년 12 월 15 일제 20 호 회 원 동 정 MBC 초록회 자랑스런후배상 보도국박선영기자수상 MBC OB 초록회 ( 전 MBC 여자아나운서와 PD 모임 ) 임국희회장은 12 월 3 일정오상암동한정식집덕승제에서해마다연말에시행하는 자랑스런후배상 시상식을개최했다. 올해의수상자는 5 시 < 이브닝뉴스 > 를진행하는 22 년차보도국여성 취재 기자의맏언니박선영기자로, 9.11 테러동시통역방송에투입되는가하면스쿠버다이빙을하며바다속현장취재도하고매일 5km 를함께달리며울트라마라토너를취재하는등열정과능력의소유자이다. 장명호전 MBC 감사, 최창섭전 MBC 아나운서국장, 현뉴스데스크배현진앵커, 김완태아나운서부장을비롯한 20 여초록회원이박선영기자의수상을축하한시상식에서전제주 MBC 차인태사장은 작은상패지만의미는크다 고격려했다. 초록회의 자랑스런후배상 은 1995 년제 1 회수상자조일수아나운서를시작으로김은주, 유혜자, 김수정, 박영선국회의원, 이진숙대전 MBC 사장, 배현진, 이정민아나운서등 22 명이받았다. 제 2 회미주가톨릭문학상수상 위진록 ( 전 KBS) 11 월 18 일 ( 현지시간 ) 미주가톨릭문인협회가주관하는제 2 회미주가톨릭문학상을수상했다. 수상작 < 고향이어디십니까 > 는올해 87 세인위회원의해외생활 60 여년의희로애락과문학적갈망이담겨있는자전적수필이다. LA 용수산연회실에서열린시상식에는정영호 ( 전 KBS), 이승상 ( 전 MBC), 송현식 ( 전 KBS) 회원등이참석해축하해주었다. 월드뉴스에칼럼사자성어등기고 이팔웅 ( 전 KBS) 월드뉴스 (www.worldnews. or.kr) 논설실장으로위촉되어시사칼럼을비롯해바른말고운말, 상식사자성어등을기고하고있다. 월드뉴스는박교서 ( 전 KBS) 회원이 2008 년 6 월창간한인터넷신문이다. LA 와서울서임긍수가곡발표회진행 김미회 채영신 LA 김미회 ( 전 KBS) 서울채영신 ( 전 KBS) 강건너봄이오듯 의작곡가임긍수가곡발표회가 LA 와서울에서김미회, 채영신회원의사회로진행되었다. 세계한인교육자협의회와 BKCA 주최, 춘하추동방송등이후원한광복 70 주년기념작곡가임긍수초청제 1 회한국가곡의밤행사가 LA 라디오서울진행자인김미회 ( 전 KBS) 회원의사회로 10 월 4 일오후 7 시 LA 월셔감리교회에서열렸다. 또한 12 월 5 일오후 5 시서울강남구압구정동현대백화점별관컬쳐파크 4 층토파즈홀에서열린임긍수가곡발표회는채영신회원이진행했다. SBS < 유영미의마음은언제나청춘 > 출연 김규홍 ( 전 KBS) 부회장 11 월 20 일 SBS 러브 FM < 유영미의마음은언제나청춘 > 에출연해 37 년간의방송생활과퇴직후 10 년의추억담을나누었다. 김부회장은용인시지역노인회에서러시아워교통자원봉사, 한국 JC 특우회등각종단체에서활동하며남다른청춘열기로생활하고있다. 남대문교회첫여성장로로임직돼 차기정 ( 전 CBS) 11 월 15 일, 130 년의역사를가진서울시중구남대문교회첫여성장로로임직되었다. 이날장립식축하행사에는경희대대학방송국동문인황량, CBS 동료였던변순복, 변춘애, 배유선, 정인숙회원등이참석했다. 노인의날보건복지부효행상받아 이혜옥 ( 전 KBS) 10 월 2 일백범김구기념관컨벤션홀에서열린제 19 회노인의날기념식에서효행상을수상했다. 요양사자격증을따노부모를봉양해온이회원은효지도사로서청소년을위한효교육에도나서고있다. 한국방송학회학술대회서주제발표 김성호 ( 전 KBS) 한국방송학회부회장으로서 11 월 7 일단국대학교에서열린정기학술대회시니어세션에서체험적사례를바탕으로 한국방송사연구를위한다섯가지제언 을주제로발표했다. 백석대학교에서 세상과의유쾌한소통 강연 고맙습니다 12 월 10 일까지입금 축하합니다 김상근 ( 전 KBS) 11월 5일충남천안시백석대학교에서주최하는백석다빈치아카데미 명사초청인문학강좌 에서 세상과의유쾌한소통 을주제로강연했다. 한편김회원은유명개그맨김준현의부친이다. 황우겸 ( 전 KBS) 100 만원 김채영 ( 전 MBC) 100 만원 강한빛 (febc) 11월 14일 Newspim 증권부기자와혼인 장찬희 (febc) 11월 14일무역업에종사하던연인과혼인 김선근 (KBS) 11월 14일득녀 남궁미 ( 전 MBC) 11월 8일아들안성엽군혼사 최윤락 ( 전 KBS) 10월 31일딸유빈양혼사 구은영 (MBC) 10월 24일사업가와혼인 이승헌 (febc) 10월 17일오르간반주자와혼인 김한별 (KBS광주) 10월 9일혼인 알림 원로홍양보아나운서미국서별세 9 월 29 일향년 100 세로미국메릴랜드에서별세했다. 1916 년 5 월 22 일평양에서출생, 1945 년평앙방송아나운서로입문한고인은 1946 년아나운서출신이혜구중앙방송국장, 이계원, 민재호, 윤길구, 이덕근등선배들의심사를거쳐 KBS 에특채되었다. 특유의학구열과부지런한성품으로학업을병행해서울대사범대국문과를졸업했고, 1949 년김구선생장례식을지로장송행진중계를비롯해전천후중계캐스터, < 스무고개 > MC 등으로활약했다. 1951 년 VUNC( 유엔군총사령부방송 ) 를거쳐 1968 년미국이민후미국의소리 (VOA) 아나운서로서 1991 년까지 46 년간현역으로일하며 60 년가까이마이크를지켜온정통파아나운서였다. 경기도화성시문화상수상 어호선 ( 전 KBS)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사와복합문화센터운영위원으로 10 월 4 일화성시문화상문예진흥부문상을수상했다. 1980 년 < 한국수필 > 을통해등단한어회원은대한노인회중앙회이사로 2011 년노인복지부문대통령표창을받았다. <3 차원목소리만들기 > 번역서출간 이정애 ( 전 TBC) 아나레슨에서 15 년간아나운서지망생들을지도하며참고서적으로활용하던자니윌슨의 <3 차원목소리만들기 ( 보이스코칭 )> 를번역 출간했다. 재미있고도간단한음성훈련법을다룬실제적인지침서이다. 38 년직장생활마치고고국나들이 정철응 ( 전 KBS) 뉴욕한인방송에서 10 년, 뉴욕금융가의대표적인선물거래소 New York Merchan Tile Exchange 에서 28 년간활약하고 8 월에은퇴하며고국을방문해아나운서동료들을만나고 10 월 11 일돌아갔다. 1969 년입사, 1977 년이민간정회원은 10 년간뉴욕의코리안퍼레이드와미스코리아선발뉴욕예선대회의사회를진행했다. 정철응 ( 전 KBS) 100 달러 조의를표합니다 박민정 ( 전 MBC) 11 월 13 일모친상윤동원 ( 전 KBS) 10 월 21 일모친상 수고하셨습니다 황우겸고문이주소록발간비용을기부함에따라 2006 년도에이어내년 6 월발간을목표로회원수첩을제작할예정입니다. 정보수집시회원여러분의협조를부탁드립니다. 김주희 ( 전 SBS) 10 월 8 일 SBS 퇴사한석준 ( 전 KBS) 11 월 19 일 KBS 퇴사 하나은행 358-910003-70805 ( 사 ) 한국아나운서클럽연회비 10 만원

2015 년 12 월 15 일제 20 호 7 2015 대한민국아나운서대상시상식 올해처음신설한앵커상의김은성김평래 라디오진행상수상자이경그리고강영숙고문으로부터상을받고함박웃음을터뜨린이재은 TV 진행상 ( 교양 ) 유영선김지연 TV 진행상 ( 예능 ) 조우종장예원스포츠캐스터상이재후공로상노병무장기범상을제정한이계진부회장에게서상패를받는 tbs 김병훈부장, MBC 김상호 아나운서선후배가함께하니더즐거웠어요 클럽임국희회장으로부터격려금을받는윤지영회장아나운서합창단의흥겨운크리스마스캐롤여기서만나뵈니더기쁘네요 신동진 (MBC) 전임회장공로패와이진민치과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아나운서합창단을지도한김희연지휘자등에대한감사패수여로막이오른시상식에서노병무아나운서는황우겸고문으로부터공로상을받고 1983 년입사, 곧정년퇴직이다. 앞으로재능기부에도힘쓰겠다. 라고말했다. 라디오진행상은수상자의아내를무대에오르게한후강영숙 ( 전 MBC) 고문이시상했다. < 사랑의뜰안 > 을제작진행하는이경아나운서는 말에는사계절이담겨있다. 따뜻한봄같은말을전하겠다. 라고했고, 라디오 < 세상을여는아침 > 의이재은아나운서는 수상이부끄럽지않도록열심히하겠다. 라고다짐했다, 올해처음신설한앵커상의수상자, <KBS 뉴스 12> 의김은성아나운서는임국희회장으로부터상을받고 뉴스만 18 년, 세월호사태 50 시간속보도해봤다. 아나운서는인기보다신뢰를주는직업, 돌발상황대처능력이중요하다, 라고말했고, 김평래아나운서는 <9 시뉴스부산 > 를진행하느라불참했다. <OBS 뉴스 940>, < 독특한연예뉴스 >, < 재테크 119 보험의기술 > 의유영선아나운서는차인태 ( 전 MBC) 부회장으로부터 TV 진행상교양부문상을받고, 슬럼프를겪던중에상을받으니용기가난다. 라고말했고, <SBS 컬처클럽 >, < 좋은아침 > 의김지연아나운서는 아이엄마에게교양프로그램맡겨줘고맙다. 말한마디, 손짓하나쉽지않지만선후배, 동기가있어든든하다. 라고말했다. 예능부문수상자, <1:100>, < 나를돌아봐 > 의조우종아나운서가 연예인들과대결하는게쉽지않다. 우리를지켜달라. 라고소감을밝히자사회자윤인구아나운서는 상이무겁다. 딴생각말고발붙이고있으란의미이다. 라고받아쳐웃음을주었다. < 한밤의 TV 연예 >, < 접속무비월드 >, <TV 동물농장 > 의장혜원아나운서는 딸처럼예뻐해주시는선배님들덕분이다. 더열심히소처럼일하겠다. 라고말했다. 김규홍 ( 전 KBS) 부회장으로부터스포츠캐스터상을받은축구전문이재후아나운서는 특히김승한선배님께감사하다. 앞으로는중계말미에이름을댈용기가생길것같다. 라고말했고, 사회자의요청에쑥스러워하며 긴장을놓지못하게하는슛, 골! 을외쳤다. 이계진 ( 전 SBS) 부회장이고故장기범아나운서의정신을기려제정한장기범상은 < 우리말고운말 > 프로그램을제작 방송하는 tbs 아나운서부에돌아갔다. 대표 로무대에오른김병훈부장은 달과술을사랑하셨던낭만인 장기범선배님을생각하며동료들과함께취해보련다. 라고말했다. DMB 주조 MD 로근무중인김상호아나운서는 요즘우리들은방송외적인일을주문받고있다. 어둑어둑한곳에서근무하는데귀중한상으로이자리에서게해주셔서고맙다. 라고말했다. KBS 한글날특집프로그램에서아나운서합창단을위해 노래처럼 을작사 작곡해특별상을수상한부활의김태원은 정의와아름다움을추구하는모임에함께해무한히영광스럽다. 고말했고, 크리스마스를주제로한베스트드레서상시상에서는빨간재킷을입은김윤희 ( 전 KBS) 회원과, 신동진, 강서은아나운서에게각각 500 만원상당의이순화한복제작권을선사하며훈훈하게막을내렸다. 2015 한국아나운서대상화제의수상자인터뷰 대상최영아 (SBS) 20 년간매일시청자에게인사를건넌상이라생각 귀여운미소와겸손한태도에발랄하고편안한진행이돋보이는 SBS 안방마님 최영아아나운서는부상으로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의 수트라하버리조트 숙박권을받고기뻐하며, 사실이십대에는방송이무엇인지도몰랐고, 삼십대에는딸키우며방송하느라허덕였고, 사십이넘어서야마이크앞에설수있다는게얼마나큰행운인지알게되었다. 매일시청자에게인사를건넨이십년이란시간에대한상인것같다. 라고말했다. 1973 년생으로목포대중어중문학과를졸업하고 1995 년공채 5 기로입사, < 생방송모닝와이드 >, < 주말 8 뉴스 >, < 잘먹고잘사는법 >, < 특명아빠의도전 > 등많은방송을진행하며 2005 년중앙대신문방송대학원을졸업했다. 현재 10 년째 < 생방송투데이 > 를진행중이며라디오 < 최영아의책하고놀자 > MC 를맡고있는다독가多讀家로서끊임없이자신의방송을분석하고매번일지를기록할정도로자기계발에멈춤이없어후배들로부터존경을받고있다. 아나운서클럽상정민아 (CBS) 나의길이맞다고확인시켜준선배들의상이지요 내길이맞나? 고민했는데, 그만의심하라 고선배님들께서주시는상이라생각한다. 입사 10 년되는해에 2015CBS 좋은프로그램상과클럽상까지받게되니정말뜻깊고감사하다. 음악 FM < 어메이징그레이스 ( 오전 6:00 ~ 7:00)> 를 1 인제작 진행하며맡은지 3, 4 년만에동시간대청취율 1 위로끌어올린실력자로 <CBS 음악회 >, <CBS 아카데미숲 성서속미술관 > 등예술관련 TV 프로그램도맡고있다. 서강대에서신문방송학과경영학을복수전공하고방송국생활을하며아나운서를꿈꾸게되었지만, 시험첫해에다낙방하고미래에셋증권대체투자본부에서 1 년근무하다 2005 년 12 월에입사했다. 끊임없이자기계발을하며지칠줄모르는선배, 후배일이라면발벗고나서주는선배, 프로그램에대한열정만큼은누구도따를자가없는선배등선배는선배라는이유하나만으로도반드시배울점이있다는정아나운서는이른아침가요프로그램도진행해보고싶다고한다. 아나운서클럽상도경완 (KBS) 나의마음을움직인아나운서를보고아나운서를꿈꿨다 입사전의시간들이유독어둡고길게만느껴졌기에돈으로바꿀수없는따뜻함이있는아나운서실에서안정감과행복속에감사하며지내고있다. 우리조직과구성원이어떻게하면위기를기회로바꿀수있을지깊이고민하며, 제게서시작된소통과공감의힘이멀리퍼져나갈수있도록세심하게신경쓰고연구하며실천하겠다. 무턱대고좋을일을하고싶었는데, 눈물한방울로자신의마음을움직여조금이나마불우이웃을도와야겠다고마음먹게한아나운서를보고, 아나운서를꿈꾸게되었다는도경완아나운서. 1982 년생으로홍익대전자전기공학과를졸업하고 2009 년 2 월공채 35 기로입사했다. 5 년간진행한 < 생생정보 >, 3 년간진행한 < 토요일가족이부른다 > 를비롯해 < 나출근합니다 >, <TV 유치원 >, < 아나운서와우리가함께하는라디오 > 등을맡고있다. 2013 년 6 월가수장윤정과혼인해아들하나를둔도아나운서의취미는가족을위한레시피연구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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