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의 말씀 길을 가는 사람 인간은 본질적으로 길을 가는 사람 입니다. 공간의 이동만이 아니라 현재에서 미래로의 이동, 탄생에서 죽음까지의 과정도 길입니다. 이런 글이 있습니다. 방황한다고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누가 떠오릅니까? 복음에 열 두 해 동안 하혈하며 고통

Similar documents
주일의말씀 하느님, 저를군사목자로보내주셔서감사합니다 찬미예수님! 저는올해 6월 29일임관하여강원도화천에위치한칠성성당에서첫군종사목을하게된이효인요셉신부입니다. 우리나라의많은젊은이들이불안과두려움을가지고군대에갑니다. 계급구조속에서의임무부여와지시, 선임과후임들의관계에적응하며국방

indd

주일의말씀 숨겨진이들에게찾아가는사람들 얼마전, 성지순례중베들레헴의주님탄생성당에서한국수녀님한분을만나짧은대화를나누다가 수녀님, 그럼지금소임은뭔가요? 라고여쭈었더니 저는시리아난민들을돌보는일을하다 4년전내전으로더이상머물수없어지금은예루살렘에서지내는데, 다른수도회소속의한국수녀님네

indd

indd

indd

indd

할렐루야10월호.ps, page Normalize ( 할 437호 )

indd

178È£pdf

indd

indd

주일의말씀 예수님을먹는다는의미 예수님은음식이되어오셨습니다. 말그대로먹을것이되어오셨지요. 우리가무언가를먹는이유는바로거기에서살아갈힘을얻기때문입니다. 그래서우리입으로들어오는것들은소화되는과정을통해서우리의육체로재생산됩니다. 예수님의몸과피인지극히거룩하신그리스도의성체와성혈은바로그음

금강인쇄-내지-세대주의재고찰

내지-교회에관한교리

<3032BFF9C8A35FBABBB9AE5FC7A5C1F6C7D5C4A32E696E6464>

주일의 말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5,12) 우리는 관계가 깊어서 사랑하는 것일까요? 사랑해서 관계가 깊어지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는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루카 10,29-37)를 통해 그 답을 알려주셨습니 다. 사랑할 이웃이


2 연중 제28주일 주일의 말씀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이기환 사무엘 신부 고아본당 주임 유명한 유치원 원아모집을 할 때 밤새 줄을 서 서 기다렸다가 입학등록을 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아마 내 아이에게는 좋은 교육을 시키고 싶다 는 엄마의 마

indd

쌍백합23호3

indd

indd

indd

평생교육원 모집안내-2013학년도

indd

주일의말씀 그러면저희는어떻게해야합니까? ( 루카 3,10) 회개와기다림의시기인대림시기, 그가운데에서특별히대림제3주일을기쁨의주일로지내는이유는남은시기동안힘을내자는의미도있겠지만, 사실더욱중요한것은우리가기다리는것이바로진정한기쁨이기때문입니다. 아기예수님께서는오직사랑으로이세상에오


indd

주일의말씀 예수님은물처럼 전세혁예로니모신부 성산성당주임 물은낮은데로흐른다. 참사랑도물처럼아래로흐른다. 그분께서는부유하시면서도여러분을위하여가난하게되시어 물은패인곳을반드시채운다. 그리고흐른다. 지금이시간에여러분이누리는풍요가그들의궁핍을채워주어 균형을이루게됩니다. 보라! 죽어

indd

indd

Bchvvhv[vhvvhvvhchvvhvvhvvhvvhvvgvvgvv}vvvgvvhvvhvvvhvvhvvhvvvbbhvvhvvvgvvgvvhvvhvvhv}hv,.. Bchvvhv[vhvvhvvhvvhvvbbhvvhvvhvvvhvvhvvgvvgvv}vvgvvhvvvhvv

새로운 서약, 새로운 희망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맞으며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 주일 (나해) 제2100호 발행인 조환길 발행 천주교대구대교구 편집 문화홍보국 인쇄 대건인쇄출판사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2 전화 (053)250-

indd

indd

¿©¼ºÀαÇ24È£

주일의말씀 나에게 이십자가는 어떤의미인가요? 우리는하루에도수없이많은십자가를보며살아갑니다. 거실에달린십자가, 침실이나책상위에놓인십자가, 자동차안에있는십자가, 그리고거리의수많은십자가들 ( 교회나성당 ). 그리스도인이아닌사람들도십자가를지니고다니기도합니다. 귀에도목에도팔에도심

indd

주일의말씀 나는사랑받는아들입니다 하느님께서는우리를사랑하셔서말씀이사람이되게하셨습니다. 말씀은우리가운데계시고우리와함께사셨습니다. 태어나실때에는구유에서우리를맞이하시고또복음을전하기위해서지구상에서가장낮게움푹팬요르단협곡에서세례자요한으로부터세례를받으셨습니다. 가장낮은자의모습으로우리

CONTENTS CSCaritas Seoul Mission. Vision Caritas,,. 28 Yes, I Do 32 DO CAT 2017 SPRING <+>

indd

주님의 부활의 증인이 되어 살아갑시다 영광의 신비 제 2단 -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영광의 신비 는 그리스도의 수난의 어둠을 빠져 나와서 부활과 승천을 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마음속에 간직하는 신비입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부활의 증인입니다. 그리스도에 대

2 연중제31주일주일의말씀 너는마음을다하고목숨을다하고정신을다하고힘을다하여주너의하느님을사랑해야한다. 네이웃을너자신처럼사랑해야한다. 서동완비오신부 병원사목부 찬미예수님! 오늘복음에서율법학자한사람이예수님께다가와묻습니다. 모든계명가운데에서첫째가는계명은무엇입니까? 그러자예수님께

전례강의7

indd

0.筌≪럩??袁ⓓ?紐껋젾 筌

주일의말씀 겉과속 지향 ( 志向 ) 은행위의숨은뜻을말하고, 표양 ( 表樣 ) 은행위의겉모습을뜻합니다. 지향과표양의뜻을생각하며성전정화사건을보겠습니다. 성전정화사건의지향은하느님의집에대한예수님의열정입니다. 예수님께서끈채찍을휘두르셔서성전마당을난장판으로만드셨습니다. 내아버지의집

hwp

»êÇÐ-150È£

주일의말씀 지팡이외에는아무것도 소확행 이라는말이있습니다. 소소하지만확실한행복 의줄임말로, 요즘젊은이들사이에서유행하는단어입니다. 원래 소확행 이라는말은 랑겔한스섬의오후 라는책에처음소개되면서알려졌습니다. 예를들면, 반듯하게접어돌돌말린속옷이서랍안에잔뜩쌓인것을볼때, 커피를마시

주일의말씀 하느님나라, 그기다림의미학 모소대나무를아십니까? 중국극동지방에서자라는희귀종대나무입니다. 씨앗에서싹이움튼모소대나무는농부의갖은노력에도불구하고 4년동안 3cm밖에자라지않습니다. 사람들은이를보고대나무가죽었거나원래자라지않는다고생각하기쉽지요. 하지만농부는때를기다립니다.

주일의말씀 듣기거북한말씀 이말씀은듣기가너무거북하다. 누가듣고있을수있겠는가? ( 요한 6,60) 이말은예수님의제자들중에많은사람들이예수님의말씀을듣고난뒤투덜거리며했던말입니다. 예수님을스승으로믿고따랐던제자들이지만, 예수님의말씀은받아들이기힘들고불편했던것같습니다. 여러분은어떻습니

조사구번호 가구번호 - 한국종합사회조사 성균관대학교서베이리서치센터 종로구명륜동 가 전화 팩스

<34BFF9C8A320B4DCB8E9B0EDC7D8BBF32E706466>

Slide 1

ITFGc03ÖÁ¾š

조사구번호 가구번호 - 한국종합사회조사 성균관대학교서베이리서치센터 종로구성균관로 전화

나하나로 5호


사회복지 Social Welfare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은 우리나라 사회복지관의 효시로써, 사회적 상황과 시대적 요구에 따라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감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 만들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희망이 되어드리고 도움을 주

»ç¶ûÀÇ¿�¸Å7È£ÃÖÁ¾

0429

What is the judgement like

2. 1) 7 ( ). (1) 1),. ( 湖西 ),. 19,., , (2).,,,,.,,., ),.. 1) 조광, 초기천주교의충청도선교와그사회문화적특성, 2014, p.11~30. 프란치스코교

주일의말씀 가장한국적인것 가장한국적인것이가장세계적인것입니다. 가장한국적인신앙은우리나라순교자들의신앙입니다. 우리신앙의선조들은스스로신앙을찾아나섰고, 천주님에대한믿음때문에자기자신마저기꺼이버렸습니다. 하느님께서그들을지켜주심을알았기때문에어느누구와대적하는데도두려움이없었습니다. 그

ÁÖº¸

indd

A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1998 년 한국사회과학자료원 2008년 2008년

주일의말씀 우리를살게하는참된음식 몇년전부터텔레비전에가장많이나오는프로그램중하나가일명 먹방 ( 먹는방송 ) 입니다. 맛있는식당, 즉맛집을찾아다니며촬영합니다. 많은이들이이런 먹방 프로그램을보고, 그곳을찾아가서줄까지서며맛을보기위해기다립니다. 텔레비전뿐아니라수많은개인사회관계망서

indd



관습이나 격식에 얽매이지 않은 파격적인 행보와 낮은 곳을 향한 진실한 마음으로 ‘프란치스코 효과’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프란치스코 교종은

....pdf..

목 차 대구 봉안시설 확충방안 연구 - i -

방문 전 한국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며칠 뒤 저는 하느님의 도움으로 한국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빛이 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동료 모든 신앙 순교자들의 증거를 거울삼아 우리를 비춥니다. 서울에서 이분들을 복자

<C1B8B0E6C7CFBFC320BBE7C1A6C0CCBDC520C0E5BFEBC1D620BECBBAA3B8A3C5E420BDC5BACEB4D4B2B25F B3E BFF C0CF2E687770>

장깨표지67

Çѹ̿ìÈ£-197È£

주일의말씀 참된쉼을찾아서 너희는따로외딴곳으로가서좀쉬어라. ( 마르 6,31) 신부님, 바쁘시죠? 신자들에게많이듣는인사말중하나입니다. 본당신부가사실항상눈코뜰새없이바쁘지는않습니다. 오히려사목활동에보다더정진해달라는뜻으로저는받아들입니다. 이같은인사말은오늘날서로간에도자주쓰는표현

indd

주일의말씀 안됩니다. 요한이라고불러야합니다 성요한세례자는하느님께서약속하신구원의때가시작되었음을알리고, 구원자이신예수님을맞이하기위해회개의세례로사람들을준비시킨위대한인물입니다. 그렇기에이분의 삶 은새로운시대에대한 알림 과구세주를맞이할 준비 로가득채워져있었으며, 신약의시작과함께

indd

왕께찬양합니다-R.Vader_&_J.Rouse._Arr.C._Kirkland)

152*220

주일의말씀 봉헌 오늘복음에서필립보사도는이백데나리온의돈으로도그곳에있는사람들을다먹일수없다고말합니다. 아무리돈이많아도군중이너무많아서먹을빵을살수없다고생각했습니다. 많은사람들에게무엇을어떻게먹일수있을까? 아마도제자들은고민에빠졌을것입니다. 그러자예수님께서그들에게말씀하십니다. 걱정하

indd


주일의말씀 고향을떠나사랑을실천하는방랑예언자, 예수님 이압돈압돈신부 대구가톨릭대학교 지금처럼고향이각광받는시기는또없을것입니다. 조상, 차례, 세배. 명절을앞두고고향을생각하면그리움과함께안정감마저느껴집니다. 현대사회에서는그중요성이덜해졌지만그래도고향은동경의대상이며, 나를지탱하는

해외지부 소식 Malawi 교황청 어린이전교회 말라위지부를 소개합니다 활동 목표 교회는 어린이들에게 다른 어린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어요. 이것이 바로 교황청 어린이전교회 의 모토, 어린이를 돕는 어린이 이에요. 어린이들은 기도, 봉사, 기부 등의

È޴ϵåA4±â¼Û

주일의말씀 유혹에대처하는우리의자세 김재호마티아신부 구평본당주임 살이쪄서건강에적신호가켜지기시작합니다. 적신호가켜지면그동안의삶의습관들을돌이켜보고건강을다시회복하기위한노력을하게됩니다. 꾸준히운동을하든지아니면다이어트를하게됩니다. 다이어트를하게되면일단텔레비전을보지않으려고합니다.

주일의말씀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하신말씀이이루어지리라고믿으신분! ( 루카 1,45) 오늘복음을보면엘리사벳은자신의집을방문한마리아를향해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하신말씀이이루어지리라고믿으신분! 이라고축하의인사를전합니다. 그런데마리아가구세주예수님을잉태할수있었던것, 구세주예수님의

새로운 서약, 새로운 희망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맞으며 부활 제3주일 (나해) 제2101호 발행인 조환길 발행 천주교대구대교구 편집 문화홍보국 인쇄 대건인쇄출판사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2 전화 (053) ~9 홈페이지

생명의말씀 최규하 다니엘 신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교수 사순, 광야에로의 초대 17세기의 위대한 지성이었던 파스칼은 팡세 에서 다음 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우리들의 비참을 위로해 주는 유 식량도 없고, 긴 여정의 지루함을 달래줄 꽃 한 송이 피어 있지 않은 불모의 땅

2016년 신호등 3월호 내지A.indd

A 목차

주일의말씀 우리에게가장중요한보물은? 손현기모세신부 임고성당주임 예수님은파견되는제자들에게정말필요불가결한것말고는지니지말라고하신다. 그리고어떤집에들어가거든떠날때까지그집에머물러라하신다. 허튼데마음을두지말고오직전도에헌신하라는것이다. 오늘바오로사도는그리스도안에서의풍성한은총을이야기

01 02

Transcription:

새로운 서약, 새로운 희망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맞으며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2018. 7. 1.(나해) 제2112호 발행인 조환길 발행 천주교대구대교구 편집 문화홍보국 인쇄 대건인쇄출판사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2 전화 (053)250-3048~9 홈페이지 www.daegujubo.or.kr 이메일 jubo@dgca.or.kr 등록 2017. 11. 13 대구 다04660 정미연 소화데레사 作 아이의 손을 잡으시고 말씀하셨다. 탈리타 쿰! 이는 번역하면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는 뜻이다. 그러자 소녀가 곧바로 일어서서 걸어 다녔다. (마르 5,41-42) < 오늘의 전례 6면 >

주일의 말씀 길을 가는 사람 인간은 본질적으로 길을 가는 사람 입니다. 공간의 이동만이 아니라 현재에서 미래로의 이동, 탄생에서 죽음까지의 과정도 길입니다. 이런 글이 있습니다. 방황한다고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누가 떠오릅니까? 복음에 열 두 해 동안 하혈하며 고통에 시달리던 여인이 떠오릅니다. 숱한 고생을 하며 수없이 많은 길을 방황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다 예수님을 뵙게 됩니다.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 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이제 그 여인은 치유를 위해 보낸 기나긴 방황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더 이상 치유가 아니라 구원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방황이 길을 잃게 만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길을 찾도록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찾고, 그 구원을 얻게 되는 한 여인의 삶을 우리는 복음을 통해 보게 됩니다. 또 한 가지,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라는 글입니다. 누가 떠오릅 니까? 딸의 죽음 앞에서 간청하는 회당장 야이로가 떠오릅니다. 딸의 죽음 앞에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립니다. 더 이상 걸을 수 있는 길도, 걸어야 할 길도 없어 보입니다. 그러 나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우리들이 보기에 길이 끝나는 곳이라 하더라도 우리들에게 길이 되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들의 주님께서 먼저 그 막다른 길에 다다르셨고, 그 막다른 길에 길이 되는 사람이 되어주셨습니다. 이를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길을 가는 사람 입니다. 길을 가다보면 방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길을 잃 은 것이 아닙니다. 길을 가다 보면 막다른 길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막다름의 자 리가 그 길의 끝이 아닙니다. 우리가 걷는 길 위에 또 다른 한 분이 계십니다. 바로 우리 와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새로운 길이 되어 주는 분이십니다. 지금 각자에 게 주어진 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그 길을 걷는다면, 우리는 길을 걸으며 새로운 길이 되어 주는 그분을 뵈올 수 있을 것이며, 그분께서 마련해 놓은 구원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일어나 걸어갑시다. 아멘. 권대진 다마소 신부 압량본당 주임 ②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서준홍신부님의성모당이야기 6 부수어졌다가붙여진성모님 드망즈주교님은소세신부님의병이낫게되자감사하는마음으로 1917 년 7월 31일루르드동굴공사를위한토목작업을시작했습니다. 중국인강의관프란치스코에게공사책임을맡기고, 중국안퉁 ( 安東 ) 현의목재를주문하는등건축자재를마련했습니다. 공사비용이많이올라있었지만, 몇명의신자들이동굴공사를위해기금을내어놓았습니다. 드망즈주교님은루르드의마사비엘동굴을본뜬설계도를 1918 년 1월 27일에완성했습니다. 크기와바위의세부적인형태는되도록실물과흡사하게모조했고, 동굴을둘러싼벽돌당은교황레오 13세가로마에지은루르드동굴의벽돌당과같게했습니다. 태풍이부는악조건을견디어내면서바닥정지작업과잔디심는작업을 4월 11일에끝냈고. 5월 27일에는특별열차로실어온 1,000kg 이상의돌을 7m 높이의동굴아치꼭대기에올렸습니다. 5월 30일에드망즈주교님은동굴정면에 1911 EX VOTO IMMACULATAE CONCEPTIONI 1918 (1911 원죄없이잉태되신성모께드린서약에의해 1918) 을직접새기셨습니다. 1918 년 7월 31일동굴철책을설치하고제단공사를시작했습니다. 그런데성모당의모든시설이이루어졌지만단한가지만없었는데, 바로성모당의주인공인성모상이었습니다. 드망즈주교님은 2m나되는성모상을미리프랑스에주문하셨고, 성모상은일본고베 ( 神戶 ) 를향해 3월 28일마르세이유항을출발했습니다. 하지만성모상에대한소식이없자, 드망즈주교님은 8월 15일신학교에있던 120cm 의루르드성모상을임시로모셨습니다. 성모상이너무작아고민하던중 9월말성모상이부산에도착했고, 10월 1일에무세신부님이성모상을대구로모시고왔습니다. 그런데포장을뜯어본드망즈주교님은깜짝놀라고말았습니다. 양식 ( 良識 ) 을무시한포장때문에성모상이 80여조각이나있었기때문입니다. 주교님은마음을가라앉히고자세히살펴보니불행중다행히도얼굴과손은손상을입지않았고시멘트로수선을하면될것같았습니다. 중국인들이그이튿날하루종일성모상의조각들을제자리에다시붙이고시멘트로수선하여 10월 5 일까지어떤틈자국도남지않게성모상을다시칠했습니다. 이러한과정을거쳐 1918 년 10월 13일 ( 주일 ) 에대구대목구의신자들이함께축하하는가운데성모당낙성과축복식이거행되었습니다. 드망즈주교님은허원약속대로대구시가내려다보이는자리에프랑스루르드의성모동굴과비슷한성모동굴을지어봉헌한것입니다. 성모당은많은이들이순례하고기도하는장소로, 지금은대구대교구뿐만아니라전국신자들부터사랑받는순례지가되었습니다. 이날드망즈주교님은대구대목구 7년동안당신이성모님께한허원이모두성취되었음을알렸습니다. 대구주보 3

성소를사는사람들 _ 일곱번째이야기 (1) 사랑이신하느님 이은지젬마 포콜라리나가톨릭교회안에는여러운동과단체들이있습니다. 저는삼덕본당출신으로마리아사업회 ( 포콜라레운동 ) 에속한평신도인데하느님께제삶을봉헌하고현재대명동에위치한포콜라레공동체에서 5명의포콜라리나와함께살고있습니다. 포콜라레 는이탈리아어로벽난로의따스하고가족적인의미를지닌말입니다. 1962 년교황청의인준을받아교황청평신도위원회에속하며지금은시복시성단계에계시는끼아라루빅에의해 1943 년 2차세계대전때시작된영성운동으로주요정신은 일치 입니다.(http://www.focolare.or.kr 참조 ) 제가이영성을알게된것은사춘기를지나고있을무렵어머니를통해서였는데어느아름다운 5월, 하루모임에서였습니다. 이웃을내몸같이사랑하라. 는복음은알고있었지만어떻게구체적으로사랑해야할지잘몰랐습니다. 그런데그모임에서한젊은이가 형제안에계신예수님 을바라보면서기다리지않고 먼저사랑 하고, 모두를사랑 하고, 미운사람도사랑 하면서 항상즉시기쁘게 끝까지사랑을실천한삶을나누는것이었습니다. 그때까지저는한번도복음을실천한적이없다는것을깨닫게되었습니다. 심판자처럼멀게만느껴졌던하느님의모습이저의머리카락수까지도다알고계시고, 하루가시작되기전저를위해모든것을마련해놓으시는 사랑이신하느님 의모습으로다가왔습니다. 제안에서하느님과의관계도조금씩더친밀하게변화됨을느꼈습니다. 처음복음을실천한저의경험은아직도생생합니다. 하루는등굣길에지각을하지않기위해급하게가는데한여학생이저만치에서넘어졌습니다. 순간 도와주러가면지각할텐데 라는생각이스치면서늦으면선생님께야단을맞을것이고또이어성적과연결되는등등의생각이들었습니다. 하지만그순간마음속에서 완전한사랑은두려움을쫓아냅니다. (1 요한 4,18) 라는당시함께실천하던말씀이떠올랐고용기를내어그여학생가까이급히달려갔습니다. 살펴보니다리에약간의상처가있어저는손수건으로상처를닦고싸매어주어야겠다고생각했습니다. 그런데제주머니안에있는손수건은제가아주아끼는것으로그날아침잘다림질한것이었습니다. 하지만제가마지막날예수님앞에섰을때그분께서는 너는얼마나좋은손수건을지니고있었니? 라고묻지않으시고 얼마나나를사랑했니? 라고하실것같았습니다. 저는주머니깊숙이들어있는손수건을얼른꺼내어상처를매어주었고함께학교를향했습니다. 다행히지각을하지않았지만마음의애착을예수님께드렸을때제자신이너무자유롭고훨훨날아갈것같았습니다. 그리고며칠후제앞으로선물상자가도착했는데거기에는제가갖고있던손수건보다더좋은손수건이들어있었습니다. 작은경험이었지만마치예수님께서계속해서더많이사랑하라고용기를주시는사인같았습니다.(2 편에계속됩니다.) 4 연중제 13 주일 ( 교황주일 )

아하 ~ 그렇구나! 신앙의재발견천주교용어 45 알쏭달쏭천주교용어 지목구知牧區 < 라 > Praefectura Apostolica < 영 > Apostolic prefecture, Prefecture apostolic 선교지에서대목구 ( 代牧區 ) 이전에설립되는지역교회로서, 교계조직의첫번째단계입니다. 19세기중반에생겨난형태로, 그지역선교를맡은선교 수도회의일원에게이직무가맡겨집니다. 지목은일반적으로주교가아니지만, 교구장주교와법률상동등시됩니다. 교회법제403 조 3항에따라지목은사도좌정기방문 (Visita ad limina) 의의무가없습니다. 교회법제371 조에따르면지목구 ( 知牧區 ) 는지목의사목아래에맡겨진하느님백성의한부분이고, 지목은교황의이름으로통치하는대리직권을갖습니다. 따라서교회관구에속하지않고, 자신의주교좌대신준주교좌 (Pro-cathedra) 를갖습니다. 교구장과같이주교회의에속하며, 의결투표권을가집니다. 지목구에는사제평의회대신 3명의선교사로이루어진선교평의회를구성하며, 이평의회가참사회의역할도수행합니다. 지성덕知性德 < 라 > virtutes intellectuales < 영 > intellectual virtues virtutes intellectuales 는사추덕의하나인 예지 ( 叡智, prudentia) 의옛말 지덕 ( 智德 ) 과구별할수있도록 지성덕 ( 知性德 ) 이라고합니다. 참사회 ( 교구 ) 參事會 < 라 > Collegium consultorum, Coetus consultorum < 영 > The college of consultors 참사회는교구의가장중요한문제들에대하여교구장에게자문하는기관이며, 현직사제평의회의구성원들가운데주교가 5년임기로뽑은사제들의그룹 (6-12 명 ) 으로구성됩니다. 또한교구의재산과교구장에게속한법인들의재산운용에서교구장주교를보필하며, 법규정에따라자신의의견이나동의를표현합니다. 참사회는교구장좌가공석일때, 또는유고시에특별한직무들을수행하는데, 교구장좌가공석일때교구장주교의사망을사도좌에알리고, 임시로교구의통치를맡으며, 8일이내에교구장서리를선출하는직무를맡습니다. 창설자創設者 < 라 > fundator < 영 > founder 창설 은처음으로만들어세우는것을의미하는데, 교회자체는예수님께서세우신것이므로교회의 창설자 라는호칭은오직예수그리스도께만적용됩니다. 어떤지역에서새로운교계제도를통하여지역교회를세운사람은 설립자 라고합니다. 수도회의경우없던것을처음만드는것이므로 설립자, 창립자, 창설자 라는표현을모두사용할수있습니다. 첫금요일신심 < 라 > Prima feria sexta < 영 > First Friday devotion 예수성심을공경하는지향으로매달첫금요일마다아홉번을계속하여고해성사, 미사, 영성체를하고성시간, 성체조배를실천하는신심입니다. 첫목요일신심 < 라 > Prima feria quinta < 영 > First Thursday devotion 성체를공경하는지향으로매달첫목요일마다고해성사, 미사, 영성체를하고성시간, 성체조배를실천하는신심입니다. 근래에는성직자, 수도자성소증진을위한지향을겸합니다. 성시간을보통본당여건에따라첫목요일저녁또는첫금요일저녁에합니다. < 발췌 _ 천주교용어집 (2017)> 대구주보 5

오늘의 전례 2코린 8,7.9.13-15 제2독서 제1독서 지혜 1,13-15;2,23-24 화답송 주님, 저를 구하셨으니,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복음 마르 5,21-43. 복음환호송 알렐루야.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은 죽음을 없애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네. 알렐루야. 영성체송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내 안의 모든 것도 거룩하신 그 이름 찬미하여라. 교구장 동정 6. 25(월) _ 남북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미사 / 6. 30(토) _ 성바오로수도회 대구분원 축복식 유사 종교(사이비) 피해 사례 제보 받습니다! 유사 종교(하나님의 교회, 신천지 등)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을 했는지 유사 종교 피해 사례를 제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보전화: 교구 사목국 유사종교담당, 250-3123 교구 모바일 APP 1.3 업데이트 안내 교구 모바일 APP 1.3 버전을 배포합니다. 1.3 버전에서는 팟캐스트 메뉴를 삭제하고, 기도와 묵상 메뉴를 새롭게 추가하였으며 이 메뉴를 통해 묵주기도를 봉헌할 수 있습니다. 묵주기도를 할 때, 기도지향이 있으면 봉헌해주 세요. APP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과 기도지향을 공유하며 함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금주의 실천 사항(평신도위원회 제공) 교황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묵주기도 5단을 바치겠습니다. 걱정만 하지말고 ⑥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박성규 엘리지오

미사 경주지역군종후원회월례미사 7월 2일 ( 월 ) 11:00 성동성당 꾸르실리스따월례미사 7월 2일 ( 월 ) 19:30 꾸르실료교육관 밀알회및시각장애인선교회월례미사 7월 2일 ( 월 ) 11:00 계산성당 경주지역학교복음화미사 7월 4일 ( 수 ) 19:00 용강성당 포항지역교정사목후원미사 7월 2일 ( 월 ) 11:00 죽도성당 성모기사회심신미사 7월 7일 ( 토 ) 10:00 프란치스카눔 성소 피정효령하늘집개인피정 ( 각선착순 10명 ) 산내피정 : 7.17( 화 )~18( 수 ) 시니어피정 : 7.24( 화 ) 25( 수 ) 장소 : 효령하늘집문의 : 이곡성당, (054)382-0091 연중개인피정가능합니다. 아씨시수녀들과수도생활체험피정일시 : 7.7( 토 )~8( 일 ) 1박 2일대상 : 35세미만미혼여성회비 : 2만원주최 : 아씨시의프란치스코전교수녀회문의 : 전베로니카수녀, (010)5313-0241 가정성화를위한꽃동네성령피정일시 : 7.14( 토 ) 11:00~15( 일 ) 16:00 장소 : 음성꽃동네사랑의영성원대상 : 가정성화를위해기도하는모든분회비 : 5만원 / 문의 : (010)5490-5345 제33차신 구약성경통독피정일시 : 7.28( 토 )~8.5( 일 ) 장소 : 루하피정센터 ( 성령강림사도수녀회 ) 문의 : (010)3758-3572, 홈페이지참조예수마음기도영성수련피정 ( 권민자수녀 ) 1박 2일 : 8.18~19 / 9.1~2 3박 4일 : 8.2~5 / 8.27~30 8박 9일 : 8.7~15 / 9.12~20 장소 : 문산예수마음피정의집신청 : (010)4906-5722 제주성이시돌자연피정올레, 미사, 기도, 강의일시 : 7.10~12 / 7.15~18 / 7.30~8.1 8.3~5 / 8.7~9 / 8.15~18 문의 : 성이시돌피정의집, (064)796-9181 교육 모집 기타빛떼제기도일시 : 7.14( 토 ) 18:00~21:00 장소 : 예수성심시녀회성심교육관내용 : 식사, 떼제, 친교대상 : 남녀청년, 가족누구나신청 : (010)3669-5901 예성상담센터영성심리강좌개강 : 8.27 매주월, 금 14:00~16:00 장소 : 남대영기념관 4층주제 : 트라우마의치유 (15 주과정 ) 마감 : 7.31( 화 ) 문의 : 629-1117 / 657-1295 제45차수도생활체험학교일시 : 7.27( 금 )~29( 일 ) 2박 3일장소 : 성베네딕도회왜관수도원대상 : 고1~ 만 35세미혼남녀 ( 선착순 ) 마감 : 7.8( 일 ) / 피정비 : 6만원신청 : (010)8353-2323 장례지도사국가자격국비지원교육주말 야간반 : 금 18:30~22:20 토, 일 13:30~21:50( 주 3일 ) 대상 : 19 세이상누구나 / 개강 : 9.7( 금 ) 실업자, 재직자국비지원 70~100% 문의 : 대가대장례교육원, (010)2754-4404 일본가고시마교구성지순례출발 : 매월 1회, 4박 5일 / 63만원지역 : 가고시마, 나가사키, 야마구치주관 : 가고시마교구 / 지도 : 송진욱신부문의 : (010)3005-9028 제52차마신부님아일랜드영어연수평화로운아일랜드에서영어연수대학생 일반 : 연중신청 ULearn 학원 더블린시립대학교 (DCU) 아일랜드가정에서홈스테이문의 : 그린피스이엔티, (02)3446-4253 미국가톨릭사립학교 9월정규입학모집기간 : 단기 (1년 ), 장기 (1년이상 ) 대상 : 초5~ 중3 주최 : 그리스도의레지오수도회운영미국학교법인 / 문의 : (02)2258-8983 http://oakinternational.co.kr

(FM 93.1MHz) 오늘의강론 7 월 2 일 ( 월 ) ~ 7 월 7 일 ( 토 ) 06:50, 17:50 이관홍 ( 바오로 ) 신부 행사 모임 예비신학교하계사제성소피정중 1~ 중 2: 7.23( 월 )~25( 수 ), 무학연수원중 3~ 고 2: 7.25( 수 )~27( 금 ), 무학연수원고 3 대학 일반 : 7.31( 화 )~8.2( 목 ), 한티참가자격 : 예비신학교등록생신청 : 각본당사무실 / 마감 : 7.15( 일 ) 청년국 1 박 2 일피정일시 : 9.8( 토 )~9( 일 ) 장소 : 사수동베네딕도수녀원 / 2 만원문의 : 교구청년국, 422-6692 http://dcy.co.kr 7 월한티피정한티가는길 ( 순교영성 ): 7.7( 토 )~8( 일 ) 그대어디로가는가 ( 순례음악 ): 7.14( 토 ) 나보다더 ( 순교영성 ): 7.23( 월 ) 예수마음기도 ( 침묵피정 ): 7.30( 월 ) 문의 : www.hanti.or.kr, (054)975-5151 1박 2일치유피정 ( 무료 ) 일시 : 7.7( 토 ) 15:00~8( 일 ) 15:30 8.4( 토 ) 15:00~5( 일 ) 15:30 묵주 100 단기도피정 : 매주목 11:00 장소 : 대구성령봉사회관 ( 고령월막 ) 문의 : (054)954-0951 교육 모집 스카우트지도자중급교육 ( 실기교육 ) 스카우트야영방식실기교육위주중급 ( 실기 ): 9.8( 토 ) / 9.15( 토 )~16( 일 ) 장소 : 달성군명곡교육원대상 : 성당학생지도에관심있는분문의 : (010)2810-8661 / (010)7743-5996 선교교육의날 ( 매달둘째주월 ) 일시 : 7.9( 월 ) 11:00~14:00 장소 : 제1대리구청강당지도 : 이창수 ( 야고보 ) 신부대상 : 선교위원, 선교에관심있는분문의 : 가두선교단선교센터, 781-6100 2018 년포콜라레경주마리아폴리일시 : 7.27( 금 ) 14:00~30( 월 ) 13:00 장소 : 경주코모도호텔 ( 보문단지내 ) 접수 : 7.2( 월 ) 부터선착순신청 : http://www.focolare.or.kr 주최 : 마리아사업회, 523-4822 2018 후기2차대가대대학원생모집일시 : 6.25( 월 )~7.5( 목 ) 모집 : 일반, 특수대학원문의 : 850-3582( 일반 ), 660-5252( 특수 ) 유스티노자유대학원 신설 http://www.cu.ac.kr 대구가톨릭평화방송신앙특강일시 : 매주금 10:00~11:00 장소 : 1대리구청강당 ( 계산성당내 ) 강사 : 7월 _ 황인수 ( 이냐시오 ) 신부문의 : 대구가톨릭평화방송, 251-2630 가톨릭푸름터산후관리사모집자격 : 산후관리사, 베이비시터수료자, 60 세미만의출산, 육아경험이있으신여성, 신생아 산모돌봄서비스에관심있으신분문의 : 764-8536~7 채용 안내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상담원채용인원 : 1명급여 : 자체급여기준근무형태 : 출퇴근문의 : 710-1391 교구법원공시 (253-9550) 아래에공시되는분은교구법원으로연락주시기바랍니다. 성명 : 김인태 ( 프란치스코 ), 최진용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보험공단검진대상 : 2018 년대상자문의 : 650-4591 1차, 암검진 ( 암검진은꼭예약 ) 건강검진은암조기발견에좋습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VIP병동오픈보다편안하게. 보다쾌적하게. 최상의입원환경과최선의노력으로환우분들의쾌유를돕겠습니다. 2018 년대구주보광고추가모집추가 : 7월, 8월, 12 월서류 : 본당신부님추천서, 교적사본, 사업자등록증사본문의 : 교구문화홍보국, 250-30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