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개요] 박명옥은 어린 시절에 유치원을 다닐 정도로 유복한 집에서 자라났다. 그러나 아버지가 재산을 탕진한 뒤 서울 집을 정리하고 강원도의 광산이 있는 시골로 이사 오게 된다. 얼마 후, 아버지는 아들이 없기 때문에 데릴사위를 들이기로 한다. 그러나 박명옥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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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을 나와 전쟁을 이긴 소녀 자료명: 박명옥(속초) 조사일: 2013년 8월 30일 조사시간: 분(15:00-15:57) 구연자: 박명옥, 여 86세(1928년생) 조사자: 오정미, 김효실, 한상효 조사장소: 강원도 속초시 노리5길 10 노리경로당 [조사과정 및 구연상황] 노리경로당은 비교적 큰 경로당이었지만, 전쟁담 구술이 가능했던 화자는 박명옥뿐이었다. 박명 옥은 조사자들을 방으로 따로 불러, 자신의 이야기를 매우 진지하게 풀어놓기 시작했다. 박명옥은 속초에서 산지 몇 년밖에 안된 탓에 타지인에 가까웠고, 그녀는 홀로 조사자들을 앞에 두고 인터뷰 를 2시간가량 구연하였다. 일제 강점기를 보낸 유년기 내용이 1부라면, 2부는 결혼 후 전쟁을 겪어 나갔던 이야기이다. 특히, 전쟁을 겪은 공간적 배경은 강원도 홍천으로, 유년 시절을 제외하고는 강원도 홍천과 관련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구연자 정보] 경로당에서 만난 박명옥은 서울이 고향으로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아버지가 재산을 모두 탕진하여 유년기에는 강원도 홍천으로 이사를 가서 매우 어럽게 살았다. 어릴 적부터 당찬 구 석이 있던 화자는 스스로 일본 여관에 가서 일을 배우고, 후에도 자신이 원하는 남자를 선택하여 결혼을 할 만큼 씩씩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2 [이야기 개요] 박명옥은 어린 시절에 유치원을 다닐 정도로 유복한 집에서 자라났다. 그러나 아버지가 재산을 탕진한 뒤 서울 집을 정리하고 강원도의 광산이 있는 시골로 이사 오게 된다. 얼마 후, 아버지는 아들이 없기 때문에 데릴사위를 들이기로 한다. 그러나 박명옥은 데릴사위로 들어오는 남자가 마음 에 들지 않아, 결혼을 거부하여, 결국에는 그 남자와 동생이 결혼한다. 그 후, 박명옥은 열다섯 되는 해에 일본인이 운영하는 여관에서 일을 시작한다. 박명옥은 일본말 과 일을 배우며 손님들이 주는 팁을 모으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결국, 여관에서 삼년을 일을 한 후, 집으로 돌아오니 마을에 몸을 버렸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아버지는 술주정뱅이가 되어 일하 고 온 자신을 재취로 보내려 하였고, 그때마다 박명옥은 재취자리를 무마시켰다. 그래서 박명옥은 동네 소문에 굴하지 않고, 일본 여관에서 배운 음식 솜씨로 돈을 벌기 시작하고 여기저기에서 혼담 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중 키가 크고, 나이차이도 있으면서 맏아들이 아닌 남자가 나타났다. 박 명옥이 평소에 생각했던 조건을 가진 남자였기에, 결혼한다. 다행히 남편은 결혼 후 시험을 봐서 경찰이 되나 6.25 전쟁으로 인해 남편과 헤어진다. 남편과 떨어져 전라도 수용소에 간 박명옥은 그 곳에서 두 딸을 병으로 잃는다. 딸을 잃은 박명옥은 홀로 강원도 집으로 어렵게 돌아왔지만, 남편은 아이도 잃고 아들도 낳지 못한 그녀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박명옥은 차라리 죽이라며 남편에게 항의하였고, 다행히 결혼생활 은 유지되었다. 그 후 과로로 인한 유산을 여러 번 겪으면서 박명옥은 어렵게 아들을 낳는다. 그렇 게 살다, 남편은 자살을 하고 박명옥은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다. * 키워드 : [강원 속초 / 전쟁고난담] 일제강점기, 서울, 강원 홍천, 여관, 종업원, 혼담, 거부, 결 혼, 아버지, 독립, 딸, 유산, 남편, 이혼 요구, 자식 [1] 서울에서 부자로 유년시절을 보내다. [조사자 : 할머니 우선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할머니?] 팔십 여섯. [조사자 : 왜 이렇게 건강하 세요, 할머니? 누가 보면 한 칠십대 초반이라고.] 에이고 하지마라. [조사자 : 진짠대 할머니. 그러 면 성함은 어떻게 되세요, 할머니?] 박명옥. [조사자 : 박?] 응 [조사자 : 박자. 명자. 호자요?] 옥. [조사자 : 옥자.] [조사자 : 고향이 어디신거세요, 할머니?] 서울. [조사자 : 서울. 그러면 여기 속초는 언제 오신 거세요, 할머니?] 어. 서울에서 내 나이에도 왕십리가 고향인데. 거기서도 유치원 댕겼다네 내 나 이에도. 다섯 살 먹어 댕기고. 집에서 놀면 뭐하냐고 1년 더 댕기라해서 여섯 살에도 댕기고. 2년 을 댕겼어. 그때 참 유치원 드물었어. [조사자 : 그럼요.] 그때는 너무너무 부자래서 잘 살었어. 그 래서 내가 유치원까지 갔어. 서울 왕십리 박선달네 집이라면 아-주 뭐. 말도 못하게 부자였거든. 임금님. 왕십리 시찰하러 나오시며는 시방으로 나오면 초도순시라고 할 거야. 아마. 그럴 적에 나 오며는 우리 친정 집이서 안팎으로 살으니까. 돈 받고 식사대접하고 그러더라고. 그러면 왕십리 왔 다가 인제 왕진하고 가시는거야. 그때 부자로 살았어. 그래서 내가 유치원까지도 다녔고. 그래 너 무 부자니까 우리 고모가 일곱인데 고 끝으로 우리 아버지가 나왔어. 게 내 우리 할아버지가 육십 쫌 넘으니깐 돌아가시더라고. 그래니깐 우리 아버지가 외아들이잖아. 그러니까 부자에다 외아들이 니까 아주 이 이래 이랬지. 그런데 우리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니까 우리 아버지가 딴 동생이 없으 니까. 재산권이 외아들인데. 노나, 딸 뭐 노놔주지도 안 해. 옛날엔. 그래가지고 그 재산을 다 가지 고 서울에 저 뭐라 그러나 바람 피워서 기생 응 장춘단 기생이라면 알아주지. 그 기생집에 댕기면

3 서 돈을 다- [조사자 : 탕진하셨구나.] 응. 땅을 양평읍 용무리(용문리)라는 데 거기 땅을 다 팔아 다가 인제 착-착 쓰고 있었어 그때. 옛날에는 이 저 인력거. 인력거 타는 사람이 제일 부자지. 고 다음에 인제 고게 들어가고 일본서 택시가 나오는데. 그땐 닥꾸시라고 그랬어 일본말로. 그 다꾸시 가 나오면 또 인력거 타고 댕기고 기생 첩 얻어가지고 댕기고. 다꾸시 타고 그렇게 또 호강하고. [2] 강원도 홍천으로 이사를 가다. 게 우리 친정이 왕십리 살다가 남대문 거 형무소 있고 그런 행천동이라 그래. 거기가서 다 팔고 거가서 누리고 살다가 게 거기서 다 팔으니깐 이삿짐이 한 트러꾸(트럭)밖에 안되더라고. 고거를 싣고서는 이사를, 고모들이 일곱이 다 인제 그렇게 허면 되느냐 저렇게 하면 되느냐 그러니깐 아 주 시끄러우니까 양평 용무리로 이사를 오더라고. 그러니까 이사를 아무데도 모르니깐 그래도 논 거기. 농사꾼이 인제 그 논 부쳐서 먹고 살으니깐 이제 그렇게 알으게되니깐 말하자면 부잣집이 논 부쳐 먹고 살으니까 경작으로다가 반 노놔먹고 살아. 그러니깐 그렇게 해서 양평 용무리로 이 사를 오더라고. 거기 와서 또 또 인제 또 다 팔아. 왜 그러냐하면 거기서 양평 용무리에서 이름 모 를 동네가 있어. 근데 그 광산 금캐고 그러는 광산이 있는데. 거기다가 또 친구들 꼬셔가지고 또 거기다 또 이사짐 도라꾸하나 되는거까지 다 팔아서 다 디밀더라고. 게다가 그러다보니깐 이제 아 무것도. 이제 어디로 가느냐 홍천 여기 홍천읍으로 이사를 가가지고 거기서 우리 아버지는 또 재전거(자 전거)포 남의 집에 직공 노릇을 하더라고. 음. 그런데 내가 그때 열-두살, 열두살 때였지.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우리 아버지가 또 거기서 육십리 더 가면 어 내천 홍천군 내천면 이제 이 화성대리 라는데 거기 광산이 또 있었었어. 게 거기 가서 인제 구뎅이 굴구뎅이 바람들여놓는 그 기계가 있어. 그거가 그거가 인제 봄뿌리샤라고 일본말로 봄뿌리샤라고 그러거든. 발동기 같은 거. 그거 돌리는 기술자로 우리 아버지가 가더라고. 그래니 뭐 사는 게 뭐 엉망이지 뭐. 야 참. 파란만장하 게 고생을 하다 아버지. 그래서 거기서 인제 광산에서 고 월급 쪼금 받는거 봄뿌리샤 그 기관서, 구뎅이 바람들이는 거 기관소 그거 해가지고 사는데. 우리 할머니까지 있으니까는 여동생이 있고. 그러니까 살기가 어려우니까 또 발동기를 또 시골에 누가 가지고 있는데 그걸 가지고 세를 내가지 고 더 산골로 들어가서 방아를 찧는거야. 이렇게 논에서 베(벼)베가지고 떨어가지고 오면, 그거 찌, 찧어서 세를 받아서 살고 그러는데. [3] 데릴사위에게 시집보내려 하다. 아 참. 게 내 우리 아버지가 아들을 못났어. 딸만 형제야. 딸만 형제니까 자기도 외롭고 인제 그 러니까 거 방아찌러 갔다가 거기서 우리 딸이 형제나 있는데 응 데릴 사우를 하겠다고. 그 집이 손주가 있더라고. 인제 나는 우리 아버지가 인제 세를 받는데. 나는 그 쌀을 세 준걸 가지고 와야 만 우리 이제 우리 할머니랑 동생이랑 먹어, 먹고 사느라고. 우리 아, 어머니는 아버지 따라 댕기 면서 발동기 돌리고. 그런데 나를 우리 어머니가 부르더니, 야, 바깥에서 너를 그 남자애 하나 봤지 않니? 그래. 게 인제 방아 찧러 갔던 집에 할아버지가 아주 나만한 애가 있는데 그 손주래. 어머니 아 버지가 없대. 아버지가 죽고 어머니가 후살을 갔데. 그런데 그 손주가 한문은 배웠더구만 시골이니 까. 뭐 공자왈 명자(맹자)왈하면서. 그런데 글루 시집을, 아버지가 너 걔한트로(걔 한테로) 시집을 가라고 그랬는데 너 어떻게 했느냐? 그래. 내가 어린 맘에도 약았지. 뭐 유치원 댕겼지 그래도 양평 용무리와서 4학년까지 댕겼는데.

4 우리 아버지가 이제 그 광산에다 돈 그냥 다 쓸어 넣는 바람에 날 6학년 졸업을 못시키더라고. 그 래도 약았지. 시골사람하고는 천지차이지. 내가 싫어. 아까 그 저 놈, 시커머니 뻘건 저고리에다가, 뭐 그 시커먼 뭐 바지같은 이런 새끼? 난 그 새끼한테 시집 안가. 내가 그렇게 했어. [조사자 : 그때가 몇 살이신거에요, 할머니?] 그때가 열, 두 살, 열 세 살. 남 자는 열네살. 그래서 싫다고 그랬어. 그러니까 그러냐? 하면서 가서 얘기하니까 우리 아버지가 있다가 우리 동생은 나하고 형제지만 대비적이야. 동생 은 아주 착허기만 해. 학교마당 가보지도 못하고. 우리 동생이 나 그럼. 난 명옥이고 동생은 명주 고. 아 그럼 명주, 동생 이름으로 해가지고서는 결혼을 시키겠다고. 내 속으로 그러거나 말았거나 싫은건 싫다고 핼 수 밖에. 내 그랬어. 그래고선 쌀을 줘서 십리를 인제 그 쌀을 한 말 넘는 거를 그거를 짊어러지고 집을 왔어. 그래서 우리 할머니가 밥을 해놓고 나는 살림을 해고. 그러고 살어. 살았는데. 한 열흘 지내니까 소 큰- 소에다가 쌀을 이짝에 한가마니. 반말인지 한가마닌 그래. 양쪽에다 쌀을 싣고. 그 집이 작은 아버지. 큰 아들이 죽었응게 작은 아버지지. 모포 단지 하나 가지고 오더 라고. 그러니 내가 예감이 이상해. 아니 뭐 사주라는 게 있대는데 뭐 저 사람들이 보따리도 가지고 오고 쌀을 먹을 걸 가지고 오고. 소에다 싣고 온가보다 그랬어. 그래가지고 그 내가 예감이 이상 해. 그래도 조금 있더니 웬걸. 쌀을 갖다가 내려놓고 사주 보따리를 가져왔는데. 저고리 하나 껍데 기 하나만 딱 해서 두르 말고. 한문으로 요렇게 글씨 쓰는거하고 사주라는 거 가져왔더라고. 그래 가만보니까는 그 남자 이름있더라고. 아 이게 사주야. 약혼하고 시집가는 사주라는 게 그건가보다. 동생 한다고 해서 하겠지 뭐. 그냥 속으로 그냥. 그렇게 해가주고 소를 팔고 논도 뭐 열마지기 뭐 한 육십리 되는 동네에 논도 열마지기가 있대. 그러니까 소를 금방 팔아서 칠십리 되는 길에, 그러니까 인제군 기린면 상남리. 상남리라는 동넨 데. 글로 이사를 가더구만. [조사자 : 동생이?] 우리 아버지가. [조사자 : 아버지가.] 그래니까 그

5 소를 팔아서 이제 헌 이런 저 리니까. 요렇게 좀 한 백여혼 될꺼야. 그런 장거리 집을 하나 사가지 고 이사를 간다고 그래. 그래도 생각해보니까 논이 그짝에 있으니까 그짝에 논 열마지기 팔고. 이 소 팔고 하니까 인제 여섯칸 집을 사고 밭도 조금 있고 그걸 가지고 우리 아버지가 재전거포를 내 더라고. 그래가지고 기술을. 우리 아버지도 배웠거든. 부잣집이니깐. 게 아주 뭐 뭐 시계고 뭐고 닥치는 대로 잘 고치더라고. 그래가지고 살고. 거기서 살더라고. 그런데 그러다가보니까 내가 열다섯살이 됐어. [조사자 : 그럼 동생은 그 데릴사위한테 시집을 간거에요? 동생은?] 아니. 그 남자애가 우리 집에를 왔지. 데릴 사우로 왔지 처가. 처가 살이로 왔 지. 그래서 인제 이렇게 살다가 보니까 그 애는 열네살이고 나는 열세 살이고. 고 다음에 같이 인 제 이사가서 살고 이러다보니까 내가 열다섯 살이 되고 그 애는 열 여섯 살이 됐지. 야 그래가지고 하루는 우리 아버지가 아 너를 지서, 지서에서 그때는 경사가 지서장이었어. 저기 인제군 일반 여관있는데 음 종업원을 고른데. 그러니까 남자애를 구해달라고 그래서 그런데 그 인 제 말하자면 동생의 남편 될 사람 그 애를 인제읍에서 여관을 하니까 거기서 인제 손님들 일하고 인제 그러는 데 이렇게 구하는데 이렇게 우리 아버지한테 와서 얘기를 하더라고 그래 그러니까 한 문은 배웠지만 일본, 일정때 일본말을 모르면 바보취급 받거든. 이 말하자면 우리 미국 안가고 영 어 안배우는 거하고 똑같애. 그러니까 일본말이래도 학교도 못가고 그러니까. 그럼 한문은 아니깐 일본말이라도 배워서 사람 노릇을 하게 그래야되겠다고. 고걸 보내겠다고. 월급을 받고 인제 보내 더라고. [4] 일본 여관 종업원으로 독립해 나가다. 거, 여자는 안쓰나? 아부지. 그러니깐 나도 인제 게 4학년까지는 댕겼지. 그러니까 히라가나 가타가나 그런거 시방 내가 눈 으로 다 보거든. 근데 한글은 난 또 못 배웠어. 어 일주일에 한번 조선어 시간이라고 그래면서 한 글은 가르키는데 그게 뭐 그렇게 못 들어오더라고. 한글은 난 또 못배웠거든. 그래가지고 그 다음 에는 인제 안되겠다고 내가 저 나도 5학년, 6학년 못댕긴 게 아주 한이 되더라고 머릿속에. 친구 를 고런 또래를 보면 자긴 못갔으니. 내 못갔으니, 돈 때문에 못간거니까. 한이 되니깐 아구 나도 가겠다고 얘기 해보라고 그러니까. 갈 수 있다고. 여자도 구한다고. 그래서 둘이서 한 집엘 여관엘 간거야 일정 때. 야 나도 시방 차타고 거길 지나다 춘천 이 내가 제일 고향인데. 이렇게 지내댕기 면서 집에 살았던 생각이 나. 여관에, 시장 복판이. 게 둘이 가가지고 여관이 크-지. 땅도 무지 많고 과일 나무도 없는 게 없고 뭐 말도 못해. 나는 거 가서 뭐하느냐하며는 밥허는 사람은 조금 나이가 있고 이제 결혼한 사람이 와서 인제 밥만 하 고 설거지하고. 나는 인제 일본 사람 집이라는 게 복도가 쫙- 있거든 학교 교실처럼. 쭉- 있고 여 관 방이 이렇게 있고. 이짝은 유리창이고 여긴 방이 있어. 무지 많지 방이. 일본 여관방 하나니까. 일본사람만 자고 가니까. 한국 사람은 안자니까. 그래서 나는 거기서 인제 그 밥허는 이가 상보고 일본 여자가 반찬해가지고 주고 다 놓고 그래. 그러면 난 인제 와루바시 이런거 다 놓고. 밥상이 잔반이야. 시방으로 말하면 오봉이지. 일본말로 오봉이라고. 그거 갖다가 손님이 인제 오며는 현관 에서 주인 여자가 인사하면은 몇 호실로다가 안내하라고 날 불러. 그럼 난 안내해주고 차 갖다주 고 밥 갖다주고. 목, 목욕하라고 가르켜주고 이제 밥을 나르는거야 저녁, 저녁에 인제 자게 되면 저녁도 갖다 주고. 그 밥상 놨으면 가지고 오고. 그 다음에 거거 이렇게 말하자면 일본말로 오시래 라고 그러는데. 거기 이부자리가 있으니까 인제 이불 깔아주고 나오면 나는 끝이야. 그 이상은 뭐 별로 댈. 손님방에 들락거릴 필요도 없어. 그러고 인제 아침에는 이제 그 이불 개고 밥 갖다주고 간 뒤로 그 방 청소하고 이 복도 마루 이거 닦는거 혼자 못닦어 너무 많으니까.

6 그러니깐 이제 우리 동생에 남편은 뭐 하냐면 목욕물 폼푸(펌프)로다가 물을 퍼서 이런 목욕탕에 다 장작불을 떼서 목욕물을 데우거든. 그러고 전기가 있나? 남포. 호야 그거에다가 인제 색유(석 유)를 넣어서 불을 켜거든. 그런데 방방이. 그러니까 호야 소지하고 뭐 남자일을 하는거야. 주인남 자하고 과수원 그런 거 채소 심거서. 야- 일본 사람 머리 못 따라가. 시방 생각해도 이십년도 우리 한국사람 떨어지게 살아. 내버리 는 게 하-나도 없어. 내버리는 게. 설거지를 해서 으 식구가 세식구며는 저 잔반에다가 다꽝, 밥그 릇 국그릇, 마른 반찬 두 가지 이렇게 해서 가지고가서 주인 이거 조르반이 상이잖아. 저 식구는 그러면 요거 요 사람 아버지 주고 요거 엄마 주고 애들이면 애들 주고. 반찬 다 각각 먹어. 같이 반찬놓고 먹는 거 없어. 딱 먹을 만치. 딱 요렇게 딱 아주 요렇게 국도 국그릇도 저 공기 밥그릇이 국그릇이야. 고런데다 반 밖에 안줘 국두. 밥도 그 안에 쏙 들어가게. 참 위생적이지. 하나래도 다 꽝 한 조각이래도 냄기는(남기는) 법이 없어. 식구도 벌써 고거 먹을만치 다 그러고. 우리도 밥하 는 이하고 동생 남편하고 나하고 셋이 한국사람이잖아? 고것도 밥상에다가 우리도 그렇게 각각 각 각 먹어야 돼. 그래서 인제 설거지를 하며는 찌꺼지기라는 게 없어. 그런데 인제 생선을 하던지 뭐를 허던지. 이렇게 뭐 회를 뜨던지. 간생선 회가, 횟거리가 오더라고. 그러면 그것도 통에다 다 모았다가 햇빛 에다 바짝 말려서 요런 돌 절구에다 찧어서. 왕겨놓고 버무려서 닭을 수십마리를 길러. 그게 사료 야. 내뻐리는 게 하나도 없어. 그러고 또 거기서 맛있는 건 또 개를 길러. 큰 개를 일본개, 귀가 펄럭펄럭허는 그런 개를 또 개주고. 내뻐리는 게 하나도 없어. 무서워. 그 사람도 우리 나라 사람 처럼 이불을 이렇게 이렇게 시치는데. 우리는 이불 이렇게 이렇게 뜯으면 실 다 모아서 버리잖아. 다시 새 실로 누비잖아? 고걸 하나 하나 이렇게 다 풀러. 내뻐리지 않아, 실 내뻐리지 않아. 그래 가지고 실에다 요렇게 요렇게 감아서 요렇게 요렇게 모았다가. 우리는 수건이고 뭐이고 한국 사람 은 걸레를 그냥 닦지만 그 사람은 옷 떨어진 거 뭐 이런 거를 속에다 집어넣고 겉에는 이렇게 좀 넓적한 떨어지지 않은 걸레를 속에다 그걸 넣고 이렇게 해가지고 그 실로다가 누벼. 이렇게 이렇 게 누벼. 걸레를 누벼. 그러니깐 이렇게 네모 빤듯하게 걸레가 돼. 게 내버릴게 하나도 없다니까. 무서워. [조사자 : 그게 그러니까 일정시댄거네요, 할머니?] 어? [조사자 : 일정시대.] 일정시대지. 일정시대지 그러니까 소하. 해방, 내가 열여덟살에 해방이 됐는데. 다 일로 얘기할 수 없고. 해방 열다섯살에 가서 열여섯 살, 열일곱살되니까 수로 3년을 살았지. 열다섯살 5월, 5월달에 내가 갔었 거든. 그랬는데 핵교에서 일본말만 하지. 한국말을 하면 벌써 애들이 가서 교무실에 가서 가서 벌 을 서야 되거든. 그래니깐 일본말이 능숙하지 못하니깐 애들끼리 말도 못해. 그냥 줄넘기만 해고 하나둘 서이 그렇게만하고. 웃기지도 않지. 벙어리처럼. 그랫는데 거 가서 일본말을 자꾸 들으니까 막 벌써 이렇게 눈빛만 봐도 벌써 뭐라 뭐라는거 3년 사니까 다 알겠더라고. 그러고 저절로 말이 다 나와. 어. 그래가지고 벌써 1년 한 반 되니까 뭐 일본사람 다 되더라고. [5] 종업원살이로 많은 것을 배우다. 아 근데 음식이 바뀌니깐 희한하게 고춧가루라는 걸 하나도 안먹으니까 매운거. 천날 그냥 뭐 댄뿌라니 뭐 댄뿌라가 시방 튀김이지. 도나쓰라는 걸 과자를. 그러니까 내가 요리라는 걸 다 배웠 어. 전골. 전골을 스끼야끼라고 그래 일본말로. 전골서부텀 뭐 회뜨는거서부텀 뭐 맨날 보는게 그 거니까. 아주 도사지. 싹 배웠어. 싹 배우고 말도 싹 배우고. 나는 왜냐. 돈 안 받고 갔어. 어 왜냐. 우리 아버지가 그랬어. 나는 일본말 소원이어서 나는 수 양딸로 들어가겠다. 돈 안받고. 나는 멕여주고 입혀주고 나를 그렇게 해다 와. 우리 아버지가 내 말이라면 꼼짝을 못해. 그래가지고 그렇게 했어. 그렇게 해니까 댓바람에 그냥 머리 여기까지 쫑쫑 따서 똑 짤랐지. 이렇게 머리 쫑쫑 따서 리봉

7 을 들여 쓱 짤랐는데. 뭐 가니까 댓바람에 그냥 아주 그냥 요길 이렇게 짤라서 이렇게 갈라서 이 렇게 해서 고무줄로 둘러 매주더라고. 양쪽에. 그러고 간당보꾸라고 해 시방으로 말하면 원피스지. 간당보꾸. 그 옷 입고 완전 일본 사람이지. 시방으로 말하면 스카또 치마. 그거입고 꼭대기 브라우 스 입고. 완전히 일본사람이랑 똑같지 뭐. 그러고 살았어. 고무신이 어딨어. 게다짝 찍찍 끌고 댕 기고. 그래가지고 그렇게 완전히 배웠더라고. 그런데 내가 생각을 해보니. 내 뭐라고 그 집에 오래, 오래 내가 저으 집에 봉사해주고 종 노릇 을 해. 난 배울 거 다 배웠으니깐. 그래가지고 열 일곱살되던 가을에 왔어. 집에를 왔어. 왜냐. 내 가 이목구비가 괜찮게 생겼대. [조사자 : 지금 봐도 이뻐요 할머니.] 괜찮게 생겼대. 그래가지고 한 국 사람이 간성서 이제 그때는 버스가 없고 조그만 시방으로 말하면 조그만 봉고차를 쓰리고다라 고해. 그런 운전수가 횟거리를 간성서 일본 사람이면 여관이 이거야. 뭐 서장이고 금태집이고 다 들었다 놨다 해. 신사당에 신사에 그거 뭐라 그러나 식 올리러 가잖아? 가는데 그 여관주인이 이 거더라고. 왜냐하면 저기다가 이렇게 일본 지금으로 말하면 도포같은 거 해서 입고 모찌떡을 해가 지고 이렇게 해서 세배를 와. 그래서 그걸 갖다놓으면 찰떡을 다 해가지고 가더가고. 담당이 들어 가 우리. 그러니까 그런 것도 다- 배우겠더라고. 다 배우고 뭐 겁날게 없어. 응 다 배우니까. 도지사. 강원, 군수는 일정 때 한국 사람이 했어. 군수 밑에 과장 있잖아? 과장이 일본사람이었 더라고. 인제에선 그랬어. 다른 데는 모르겠어. 도에서 인제 손님들 온다면 몇 십명씩 오더라고. 그러면 아주 군청을 싹 아주 그냥 시, 시방으로 말하면 뭐라 그럴까. 연회상을 채리며는 그게 몇십 명이잖아. 그런 것도 골고루 다 배우겠더라고. 소고기도 시방으로 말하면 그때는 칼로 쳤지만 시방 으로 말하면 믹서에다 갈으면 소고기가 뭉그러지게 갈아지잖아? 그럼 요만하게 겨란 묻혀서 똥글 똥글하게 싼 놈을 홀딱 건져가지고 겨란을 삶아가지고 겨란 노른자 부숴뜨려. 부숴뜨려서 경단처 럼 이렇게 겨란을 똥그랗게 묻히더라고. 그러면 보기도 좋고 먹음직스럽잖아? 귀한 손님의 연회상 에는 그렇게 채리더라고. 많이 배웠어. 그러니 내가 음식 다 배웠겠다 일본말 다 하겠다 내가 주인집에. 조선 사람이니까 조선 사람을 일본 사람이 알기를 우습게 알아. [조사자 : 그렇지 그렇지.] 아주 아-주 뭐라 그럴까. 뭐 아주 저 질로 생각을 해. 내가 생각하는 보며는 매번. 저으 나라는 다섯 식구가 살면 이불이, 요도 다섯 개 고 이불도 다섯 개래. 다 애들이고 어른이고 다 각각 다 덮고 자. 우리 나라 사람은 결혼하면 벌 써. [조사자 : 한 이불덮죠.] 한 이불 덮지. 애들도 같이 덮지. [조사자 : 예, 지금도 그런데.] 이불 하나에다. 또 못살으니까. [조사자 : 네.] 온 식구가 다 덮고 한 방을 쓰잖아. 흉을 막 보더라고. 응. 저으나라는 안그런다고. 아 그런거 업신여기고 그러니깐 백성의 그 뭐라 그럴까 딴 나라 그 백 성 그렇게 아주 업신 여기고 아주 그러는 것이 내 마음에 가지고 있게 되더라고. 그래서 뭐 어떻 게하면, 아이 그렇겠지! 벌써 이렇게 들어가고. 그래도 한국 사람을 시켜먹을래니깐 조선 김치 해서 멕이고 일주일에 두 번씩 고기 멕이고. 그렇게 하더라고. 그런데 아주 조센징, 조센징 허면서 아주 그렇게. 내가 왜 더 너으 집에서 내가 뭐라고 오래 종노릇을 해. 나오는데 야- 십원하나 안주고. 그때 공무원이 어 5 급 공무원 월급이 20원이야, 20원. 일정 때 20원 받고 월급쟁이 노릇을 했거든. 그럴땐데 글쎄 1 원 한 장 안주더라고. 그래도 나는 내가 한 것이 일본 사람이 한국 여자가 내가 와서 그래 손님방에 들랑거리고 이렇 게 하니깐. 여름에 인제 장따구를 입었으니까 이렇게 올라가잖아? 우리나라에선 이렇게 못입지. 적 삼을 여까지 입어야지. 이렇게 올라가지. 내가 원래 피부가 조금 까만 피부거든. 그런데 그늘에만 있으니까 햇빛을 못보니까 아주 하-얗더라고 내가. 그래니까 하-얘가지고 한창 피는게 이래가지고

8 복도를 왔다갔다 하면서 가니까 일본 놈들이 웃기는 놈들이래요. 아주 손을 딱 잡아보고. 나도 모 르게 잽히지 어떡하나. 툭 잡아보지. 그래 복도에서 왔다가다 잽히지 어쩔꺼야. 게 그러니깐 그러 면 또 미안하다고 그래면서 또 인제 뭐라그러나 돈도 조금씩 줘. 그러는걸 옥상을 갖다줘야 하는 데 주인 여자를. 그 일본 여자가 그러더라고. 먼저 있던 애는 그 돈을 착착 자길 갖다 줘서 갈 때 그걸 줬는데 나는 안준다고 그러더라고. 나는 하나도 안줬어. 내가 생긴 돈인데 내가 널 왜 주랴. 월급도 안 받고 있는데 그런 마음에 들어가더라고 욕심에. 그래서 그걸 또 따로 모아가지고 내가 나왔지. [6] 다시 집으로 돌아와 가장이 되다. 그렇게 해가지고 와니깐 야- 일본말로 내가 박가잖아. 박간데. 일본말로 성이 박간데 모르모도 야. 아- 모르모도네. 자전거집에 큰 딸. 아, 일본집이가면 내가 망가지는 줄 알았던 모양이야. 처녀가 망가진 줄 알고 쑥덕쑥덕허고. 그 집안 나는 교양을 어서 뒀느냐. 못살으니까 먹을 게 우리 아버지가 벌어가지고 항상 그렇게 못살 으니까. 광산이라는 데가 단결심이 대단해요. 여기저기 뭐야 참 그야말로 뭐라 그럴까 아주 와자탕 들만 모여서 인간 같지 않은 사람도 많거든. 그러니까 우리 아버지가 술을 좋아한다. 아들이 없다 고 핑계대고 내가 돈 벌어 뭐하나 딸만 둘인데. 이런 소외감을 자꾸 느껴가면서 자기가 기생첩을 얻어가지고 살아서 은비래는 성병이 있기 때문에 우리 어머니가 애를 낳다가 못 낳고 딸만 둘을 낳고 말았거든. 그랬는데 자기에 생각은 안하고 그런 죄책감을 가지고선 말이야 그저 술 먹고 돈 좀 생기면 고기 사다가 술 먹고 그런, 게 벌써 먹기는 잘 먹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살으니까 그 광산 놈들이 또 단결심이 있어요. 나를 술파는 이렇게 대빡, 술장사 하는 그런 사람. 우리 아버지 술만 많이 멕이면 딸들 다. 색시 공출을 했거든. 그래서 색시 공출 을, 원체 시골에 가 있으니까 색시 공출은 피했지. 우리 아버지 술만 많이 나 시집을 주는거야. 승 낙을 허는거야. 승낙을 허는거야. 그런데 거기서 내가 쇼크를 받았어. 이 나이에 내가 무슨 시집을 가나. 우리 아버지 술 좋아하는 거 내가 알거든. 만날 술 사러 댕기는 거야. 대포집에 술 사러. 그 래가지고 내가 그거보면 내가 서울에서 컸고. 유치원도 댕기고 핵교도 댕겼었고. 그러니까 좀 약았 지. 시골에 뭐 유치원이 뭔지 핵교가 뭔지 아나? 그러니 자꾸 내 머리에 그 생각이 나더라고. 우리 아버지 말 듣다가 내가 시집을, 내가 스물다섯살 먹은 사람한테로도 막 승낙을 하고 막. 하루는 이웃집에 아줌마가 애기를 못났는데 나를 참 좋아해. 게 내가 뭐 뭐 일이 있어? 그러니 까 나무나 없으면 우리 할머니하고 나무나 인제 해다가 검불 끌어다 때고. 그러니까 애도 못낳고 그러니까 화투를 잘 치더라고. 그 쓰네기 육백이라는 걸 잘 치니까. 나를 가리키니까 내가 도사였 네 아주 화토. 시방 고스톱은 내가 안 배워서 내가 안하지만. 내가 그 다 배웠어. 그런데 그것도 그 여자가 그래도 한글을 좀 알더라고. 게 우리 아버지더러서 나 한글을 모르니까, 아버지, 얘기책을 하나 사다줘. 얘기책을 사다주면 그 한글 있으니까. 내가 그 아줌마하고 이렇게 해서 한글을 좀 내가 좀 배우 면 알거 아니냐. 가나다라는 배웠지 이제. 그래가지고 한글을 그렇게 해서 그러니까 내가 좀 받침 둘을 내가 쓸 줄 모르잖아. 받침 하나만. 전부 옛날엔 다 하나였거든. 그렇게 해서 또 인제 한글도 눈을 떠서 인제 말을 붙여서 일본집이서도 우리 집으로 편지를 했었어. [7] 내가 고른 남자와 결혼을 하다.

9 야 그러니까 하루는 옆집 아줌마가, 야, 너 아버지가 야 그 술집 대빡 술 잘사네, 화선이네 집이 그 집이가 중신을 해서 너 내일 모레 사주 보따리가 온댄단다. 뭐, 그래요? 알았어요. 그러고 저녁에 어둑어둑- 한데 내가 그 집을 갔어. 우리 어머니한테 얘길하고 인제 갔어. 가서 그 늙은이가 영감인데 젊은 여자하고 술장사를 하고 사는데 그 늙은 영감이 화선인데. 그 화선이 라는 이름을 불렀어. 화선이 나오라고 막 그랬어. 마당에서 소리 질렀어. 그러니까 이 영감이 뭔 소린가 문을 이렇게 열고 이렇게 보더니 내가 만날 술 사러 댕기는 여자거든. 기집아지. 아 이러이 러 하니까는 이래 보니까, 이 화선이 천지야. 내일 모레 중신을 해가지고 나 사주 보따리가 내일 모레 온다고? 우리 아부 지 술을 얼마나 퍼 맥여서 우리 아버지가 나를 시집을 가라고 이래. 사주 보따리 와봐 아주 그날 로 내가 아주 칼로 찔러 죽인다. 고. 이 강원도 사람 욕을 할라면 시펄이래는 소리가, 이 시펄놈아. 아 욕을 막 했네. 욕을 막 퍼댔네. 마당에 서서 그냥. 이 늙은이가 어이가 없는거야. 생전 얌전 하게 술만 심부름하던게 아 내가 화가 나가지고 열이 받쳐서 그래니 안 욱하겠나? 이렇게 했다가 내가 퍼부어대더니 돌아서서 왔지. 우리 어머니가, 너 거기 갔다왔니? 갔다왔지. 가서 뭐라 그랬니? 욕 막 퍼붇고 왔지. 아이고. 넌 내일 아부지한테 맞아 죽었어. 맞아죽긴 왜 맞아죽어? 도망가지. 내가 핵교댕길때 일등이었어. 아주 뛰는덴 아주 선수여. 도망 갔지. 그땐 우리 어머니를 업신여기겠더라고. 내 우리 어머니를 존경을 안했어. 우리 할머니가 두 살 먹어서 내 동생하고 우리 할머니가 나를 키워주고. 머리도 빗겨주고 유치원도 우리 할머니가 데리고 댕겼지. 우리 어머니 혜택받은 게 없 어. 그런데 우리 어머니가 그렇게 미울 수가 없어. 우리 할머니가 계셔도 그래서 그런데 어머니를 아주 무시하게 되더라고. 이야- 한 일주일 됐어. 그 아줌마네 집이가 우리 집에서 조금 사이가 조 금 떠. 그 집 아줌마가, 야, 저것 좀 나와봐라 명옥아. 그래. 올려다보니까 광산 사람이 단결이 되가지고 야 그 지집아를 중신을 서서 사주 보따리를 갈라는데 기집애가 와서 지랄지랄하고 갔는데. 야- 그런 일을 봤다고 이런가보지? 아 광산놈들이 그 소리를 듣고 말이야. 그 기집아가 얼마나 똑, 몇 살 먹었는데 얼마나 똑똑하면 그렇게 푸악을 해겠나. 그 지집아 좀 봐야되겠다. 야- 세상에 옛날에 막걸리 통이 대나무통처럼 통처럼 통짜라는 게 있었어. 그게 한 말짜린가,두말짜리. 야 그거 한말짜리 사 사람이 사서 지고. 또 한사람은 북 어 한 쾌면 안주가, 아주 기가맥힌 안주야. 그래니까 북어 한 쾌는 또 한 사람이 지고. 야- 가마를 십 원을 주고 세를 내서 동네에서 그 한 놈이 그 가매를 탔어. 타고선 두 놈이 삐딱 삐딱 삐딱하 고서는 아 저러고 보니까 이런 토끼집이 같은 촌에 신작로가 있나? 토끼집이 같은 데 해서 요렇게 내려오면 개울을 하나 건너면 우리 집인데. 아 글로 해갖고 외관이 이상해서 보니까 우리 집으로 쪼르르 들어가잖아? 아 이러난 일이다. 그러고 살았대. 우리 아버지가 마당에서

10 우리 명옥아. 소리를 지르는데 온 동네가 들썩하게 소리를 지르는거야. 응. 아 그래더니 그 아줌마래도 내가 가보고올게. 그러고 집에 가보고 온거야. 야, 시상에 니가 그렇게 영악하다, 영악하다고 소문이 나가지고. 그 광산패들이 단결이 있잖니? 그 와가지고 말이야 기집아 좀 낯짝이래도 봐야한다고 아 저렇게 돈을 놔가지고 술을 사고 가매도 세를 내고 저렇게 왔다는데. 아 늬 아버지가 그러는데 시집가는 게 아니고 장난허느라고 그러니까 와서 술심부름이나 해라. 술심부름 어떻게 하느냐. 그러니까 옛날에 오막살이집. 뭐 마루가 있어. 뭐 있어. 그래니까 인제 부잣집으로 살았던거니까 이쁜 그릇 뭐 주발 뭐 이런 거는 방안에 놓고 살다가 요만-한 괘짝하나 거기 인제 술잔이 있단말이야. 막걸리 잔이서. 그러니까 방에 들어가서 그거를 가지고 나오라 그거 야 내가 가니까. 그래니까 내가 그러면 안방에 모여 앉았으니까 내 나를 볼 꺼 아니야? 아 안가고 되나? 우리 어 머니 불 때고 막걸리 들고 난리났는데. 방안에 들어갔어. 들어가니까 나는 아직 열이 뻗쳐가지고 그냥 볼따구가 살이 쪄서 한창바람에 이런데다가 내가 화가 났으니 이래가지고 문을 열고 그냥 막 젊은 새끼들 보지도 않고. 문을 열고 들어가서 이짝에 그릇 있는데 가서 밥공기를 그냥 여덟 개를 이렇게 끌어안고 나왔어. 나왔더니 그 새끼들이 봤겠, 똑똑히 봤겠지. 그러고는 술에 쳐 먹고들 취 해가지고 가고. 그러더라고. 나는 가만히 두고 그래. 게 나를 봤겠지. 그랬더니 그 아주머니가 즈이 얘길 한 대로 기집아가 아주 눈 빵그래해가지고 보통이 아니게 생겼다. 고 그러더래 나를 갖고. 아주 코만 봐도 성깔있게 생겼다고. 내 콧날이 오똑하잖아. 아휴- 세상 에 내가 그렇, 그렇게 허고. 그렇게 하고 컸네. 열일곱살을. [조사자 : 그러면 할머니 전쟁은 그렇게 일정시대 보내시고. 전쟁은 열여덟 살에 나신거죠.] 여덟 살에 해방이 됐지. [조사자 : 해방이 되고?] 열일곱 살에 와가. [조사자 : 맞아요. 18살에 해방이

11 되고. 그럼 6.25는?] 6.25는 결혼해가지고. 37년있지. 6.25전쟁은 박정희 대통령 나와 가지고. 응 혁명 나가지고 6.25 전쟁 겪었잖아. [조사자 : 아니. 박정희 대통령 전이지요. 할머니, 박정희 대통 령 훨-씬 전이지. 6.25전쟁. 6.25] 6.25전쟁이 해방이 되가지고. 일본사람 쫓겨들어가고 한국 사람 들이 정치한다고 그럴 적에. 이승만 박사가. [조사자 : 예, 이승만 박사가.] 이승만 박사가 정치를 하셨잖아, 서울에서. 그때가 [조사자 : 그때 할머니가 몇 살이셨던거에요?] 해방이 서른, 37년이. 37년인가 38년 됐고. 해방이 38년 됐지. 그러니까 그 전에는 이승만 박사 정치를 만 받았지. 그땐 전쟁이 없었어. 일본사람 쫓겨 들어가고. 대통령으로 반장 뭐 한국사람 하고 있는데 6.25 사변 나 고 일정 때 고생 많이 했지. [조사자 : 그러면 6.25 사변났을 때는 벌써 결혼을 하셨을 땐가? 결혼을.] 그럼 열일곱살먹어가 지고 가을엔가 나와 가지고 고 이듬해 열여덟살이 됐잖어? 열여덟살이 됐는데. 내가 효녀야. 효녀 야. 우리 아버지가 아들이 없으니깐 들어와서 살을 사람을 골르고. 또 우리 아버지가 술 많이 먹으 니까 술 안먹는 사람, 신랑을 고르고. 또 일정 때 스물 한 살이면 두서없이 군인갔지. 그런데 이 신랑 자리가 스물 두 살이래. 스물 두 살? 스물 시살. 스물 세 살이래. 그 왜 군인을 안갔댔느냐? 중신애비가 물어보니까 열여섯살 먹어서 자기 어머니가 죽어서 공부를 못가리킨대. 음 그러니깐 5학년을 뒤척면이라는 데 와서 5학년댕기는데. 저기로 돌아가서 공부를 못하니까 나처럼. 포은이 져서. 에이 나는 농사꾼은 죽어도 안되겠다. 나는 공부해서 공부로 밥벌어살아야겠다. 그럼 어떤 방법이 있느냐. 자기 5촌이 패양북도(평양북도) 음. 패양북도 뭐라 그러더라 그 동네 이름을 이제 잊어버렸네. 무슨 남부던데, 거기 산대. 근데 건재약방을 한 대. 그래서, 거기 가서 나는 낮에는 약방 봉양갔고 이런 건재일을 하고 돈을 벌고 밤에는 야간 중학교를 댕 겨야되겠다. 그래가지고 괴나리봇짐 싸 짊어러지고 패양(평양)을 갔대. 여섯, 여섯 살먹어서. 게 거 가서 그렇 게 벌어서 야간 중학 댕기고, 야간 고등핵교 댕기고. 스물 두 살 되가지고 돈을 착착 모으고 야간 이 돈이 조금 들지. 그래가지고 스물 두 살에 장가를 가야되겠더래. 게 내 내가 왜 우리 홍천에 사씨가 중국성씨야. [조사자 : 사? 사?] 사가. 역사라고 쓰는 사기 사자거든. 그런데 그 사가야 성이. 그런데 중국 성이거든. 중국에서 3형제가 나왔대. 중국에서 한 국으로 나와가지고 큰 할아버지는 파주가 이 사씨에 원 아주 족보야. 큰 할아버지 거기다 보따리 벗어놔서 씨를 퍼뜨리고. 또 둘째 할아버지는 삼척다가 씨를 퍼뜨리고. 우리 시할아버지되는 사람 은 홍천 동면이라는 솔치라는 데가 있어. 장평리라고. 거기다 벗어놓고. 우리는 막내 할아버지의 손이지. 그래서 성이 인제 사씨야. 그래서 야 고향에 가서 장가를 가야. 옛날엔 사씨만 살았대. 다 른 성은 안 살았대. 시방은 다 퍼져서. 그래서 거기서 장가들어서 대서가야 다 이렇게 하고 살아야 지. 패양북도(평양북도) 거기 거기 가서 내가 장가면 아무것도 어,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 형이 랑 아주 못살고 그러는데 내가 돈을 가져가서. 옛날에 못사는 사람은 이렇게 나무토막을 갖다가 이렇게 집을 지었어. 돼지우리처럼. 집도 흙으로 발랐어. 그러고 집을 짓고 살았어. 그런데서 태어 났대. 그랬는데 돈을 벌어가지고 마을로 이사를 갔어. 안채도 있고 바깥채도 있고 대문도 있고 논도 있고 밭도 있고. 그 벌은 걸 다 아버, 형님하고 아버지하고 살아다가 투자를 했더라고. 그러니까 맘을 잘 썼지 착하지 착해. 그래서 저는 아무것도 없대. 게 장가갈 때가 되니까 나는 또 벌어가지 고 가던지 아니며는 뭐 뭔 수가 있겠죠 뭐. 형이 소 키우니까 소래도 한 마리 팔면 장개가겠죠. 우 선 아버지 모시고 있는 형님이 살아야한다고 그렇게 마음을 잘 썼더라고. 그래서 얘길 하더만. 조건이 얼마나 걸리나. 또 내가, 내가 장년데. 우리 어머니, 아버지. 우리

12 아버지가 술만 잡수면 주정을 막 해. 살림을 다 때려부시고 아들이 없다고. 아버지, 아버지 내가 아들노릇 허면 되지. 내가 이러고 그러면, 그래 그래. 이렇게 허고 이제 주정을 하다가도 그치더라고. 그래니깐 내가 포원이 져서. 아이고 우리 아버지 가 나를 맏딸이라고 데릴사위할라 그러는데 내가 맘이 없어서 싫다고 그랬는데. 동생한테 미안한 생각도 들어. 내가 장녀니까 내가 응 내 마음에 맞는 신랑을 데릴사위로 해서 우리 아버지해고 재 전소하고 정미소를 했거든. 그러니까 이 재산도 물려받을 수 있고. 동상하고 나하고 가져야하지만 내가 장녀라서 할 수 있지. 내가 이렇게 포원이 졌잖아. 그런 내 맘대로 살아왔으니까. 우리 아버 지가 술만 먹으면 절로 시집준다 절로 간다 절로 가라 뭐라가라 뭐. 선생 강사하는 사람에 재취로 가. 내가 왜 재취로 가. 아 이럼서 수도 없어 그런데. 그런데 내가 일본집이서 그러고 가니까 동네 소문이 났어. 거기 식당하는 사람 날 오라그래. 가 는데 내가 안주상을 잘 채리거든. 여기 사람, 이 한국 사람 도나쓰(도넛)가 뭔줄 알아? 회를 뜨는 걸 알어? 아무것도 몰라. 나는 뭐 튀김이고 뭐고 척척박사고. 그래 소문이 나가지고 아 지림면이고 뭐이고 중신이 들어오는 데. 여덟 아홉군데서 막 중신이 들어와. 그랬는데 다 싫은거야 뭐. 재취아니면 나이가 많고 맏이고. 부자로 잘 살아도 나는 맏이한테로 안 간다. 나 우리 친정하고 살아야한다. 데릴사우. 그러니까 데릴사우 골랐지. 신랑이라는 게 나보 다 나이를 더 먹어야 이제 철이나서 나를 리드를 하지. 나보다 똑같거나 몇 살 한 두살 먹으면 그 거를 남편을 어떻게 존경하고 살겠나. 어린 맘에도 그렇게 들어가더라고. 그래 그거 고르지. 아들 스물 한 살인 아이고 시집도 나보다 조금 덜 먹은 사람은 스무살이나 이렇게 먹은 사람 들어가면 댓바람 그냥 아주 군인 가야지. 그러니까 더 먹은 사람, 왜 안갔느냐 그러니까 자기는 평양북도 가서 그렇게 있었었기 때문에 군인이 면제가 됐다 그거야. 그러니까 그러고도 출생 신고를 또 나중에 했대. 뭐 3년 늦게했대. 자 식이 자꾸 죽어서. 아 그러니까 또 나갈래나 그런 생각까지 또 해봤어. 게 나(나이) 먹은 사람 고 르지. 아휴 또 데릴사우 혼자 맨 몸뚱아리로 우리 아버지가 좋아하나? 작은 사우도 소 밭이며 논 열 마지기 가져왔는데. 그래니까 재산도 셋째 아들, 그러면 재산도 조금 있겠네. 밭이 사백평있다 고 그러고. 조건을 다섯 가지를 고르니까 많은 사람한테 중신 들어와도 갈 데가 없더라고. 가만 생 각하니깐 아이고 내가 또 이렇게 고르다가 시집을 못가고 몽달 귀신이 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어가더라고. 그래서 이 중신이 들어왔는데 조건이 딱 맞는거야. 딱 맞아서 그럼 [조사자 : 하겠다.] 하겠다 소 리는 안했지. 좀 신랑 얼굴도 좀 보고. 우리 내가 백프로 맞아야 가고. 팔십프로 맞아야지 우리 아 버지 맘대로 못주지만도. 그래도 아버지 위신은 세워줘야 하잖아. 우리 아버지가 일정 때 정미소를 했으니까 길음면 가서 노저까지 이렇게 공출하는 쌀을 이렇게 방아를 찧었거든. 도정업이라. 그래서 거기가서 우리 아버지가 일을 하고 있는데. 거기서 가던지. 우리 아버지가 15일만에 집에 오시니까 보던지 우리 아버지 승낙이 있어야 가지. 나는 내 맘대로 어떻게 시집을 가느냐 그랬지. 그랬더니 장마가 져서 물이 여기 있는데도 그 강을 건너서 들어가 서 우리 아버지를 만나보고 우리 아버지하고 같이 왔더만. 와가지고 술집에 가서 술을 먹으면서 술을 권하니까 신랑이 아 난 술을 못한다 그러더래. 속으로 아 우리 딸이 원대로 됐구나. 이랬대. 중신애비도 알거든 술 안먹는 사람 고른다고 그래고. 중신대로 고런 말을 했네. 그 아 결혼하고보니 술고래야. [조사자 : 결혼하고 보니. (웃음)]

13 뭐 못 살으니 밭 사준거를 달래나 사백평. 아휴 안받았어. 못살아도 안받았어. 그래가지고 신랑 은 봤으면 좋겠다.. 그런데 내가 확실한 걸 모르고 내가 왜 잘났거나 못났거나 내가 왜 저를 대면 을 해. 옛날에는 선보고 연애하면 딱지맞으면 시집못가. 그래서 저 외삼촌네가 우리 집에서 얼마 멀지 않은데 우린 행길 요 장거리 살으니까. 우리집을 지내가야 즈이 외삼촌네 집을 가거든. 일로 그러면 지내갈테니까 신랑을 얼굴을 봐라. 그러하더고. 좋다. 게 내 우리 집이 괜찮았어. 나무 대문이고 그 우이가 쓰러진 게 있었어. 골로 이렇게 한짝으로 이렇게 보며는 볼, 보거든. 그래서 부엌에 가서 얼른가서 요렇게 봤지. 그런 시골에 누가 한사람 오며는 확 띄잖아. 게서 보는데 키가 크더랗지하고 호리호리한게 키가 크더라고. 그래도 남자는 그 래도 키가 커야지. 내가 일단 크니까. 나 육십인데 이제 늙어서 꼬부라져서. 그래서 이렇게 지내가 는데 이렇게 보니까 키도 크고 괜찮은데. 아 코가 그냥 이렇게 약간 메부리코 더라고. 일본집에 가 서 그렇게 여러해 있으니까 관상도 보겠더라고. 야 사람 많이 접해보면 그래. 아 이래서 요렇게 보구나서 부엌에서 그렇게 보고. 우리 어머니, 부엌에 가서 이래니까. 왜 또? 그러기에, 아휴 코가 오똑한게 메부리코에다가. 저런 사람이 신경질이 있거든. 그랬거든. 그러니까 우리 어머니가, 그거 따지고 저거 따지고. 다 합당한데 그거 하나 때문에 뭐하면 그럼 시집을 안가면 될래느 냐! 고 소리를 꽥 지르대. 가지. 지가 소가지를 부리며는, 신경질내면 내가 참으면 되지. 응. 그래. 엄마말이 맞다. 어 하나땜에 내가 다 합당한데 하나땜에 못가겠느냐. 아 우리 친구들 동네서 여덟 명이 살았는데 다 시집가고 나 하나만 남았어. 내가 제일 늦게 갔어. 아 그래서 간다그랬다 그러니까 우리 어머니가 좋아하더라고. 아 또 사주쟁이를 불러오더라고. 그래 사주쟁이가 보는데 또 어떻게하냐면, 다- 좋습니다. 내가 용이고 신랑이 돼진데. 용이 돼지 얼굴 꺼멓다고 흉을 본댑디다. 그렇지마 는. 저 내가 용이니깐 나무고 저 목이고 남자는 돼지니까 물이래네. 그래니까, 수생목화니 대길하고 아휴 뭐 물을 줘야 나무가 살고. 궁합이 좋네요. 그래. 그래요? 그러면 또 생각을 좀 하고 있는대. 그런데 자식이 좀 귀하네요. 그래. 자식이 귀해요? 번쩍 뜨이더라고. 우리 아버지가 아들이 없으니깐. 자식이 귀하니깐. 그러면 자식이 귀하면 못낳는거에요? 그랬어. 그러니까, 아니, 자식을 두되 조금 둔다 그 소리지. 게 나 딸 여섯에 아들 하나밖에 못났어. [조사자 : 딸 여섯에? (웃음)] [8] 6.25 사변을 겪으며 자식을 잃다.

14 그런데 6.25사변에 하나는 집에서 죽고 하나는 피난 나가 전라도 남성중학교 강당에서 천명이 피난해서 수용하는 데서 거기서 죽고 그래서 파묻고 왔어. 하나는 또 일을 너무 많이 해가지고 또 난산이 돼서. 서이가 빨리 죽고 서이를 키웠어. 서이 아들 하나 키웠어. 아들이 세 번 타자야. 세 번 타자가 아들. [조사자 : 셋째? 셋째로?] 응. 셋째로 낳았어. 아 그런데 내가 피난 나가서 애가 죽으니까 남편이 순경이었거든. 그래니까 말하자면 돈을 벌어 가지고 저이집에 그렇게 투자를 했지만 약장사를 하더라고. 이런 건재약 이런거 소질이 있으니까 그런거 사가지고 서울 갖다 팔고 약장사를 하더라고. 그래 그것도 돈이 없으니까 동업으로 해가지 고 장가가고 처갓집 들어와 살라고 실업자로 놀더라고. 그래서 꼬박 일년을 놀았어. 아휴 애들 다 중간에 한 5개월, 결혼 10월달에 결혼했는데 그 이듬해 3월달이면 5개월, 6개월 밖에 결혼한지 얼 마 안됐는데 화딱지가 나더라고 내가. 아휴 배운 것도 있대면서 어떻게 저렇게 처갓집에서 그냥. [조사자 : 놀고 먹을까.] 놀고 먹을라고. 왜 그러냐? 그 기술을 배워야하지않나? 그랬는데 그 재전거 포도 해도 그거 기름칠 손에 해야돼고. 정미소 할라면 먼지 뒤집어 써야 되 는데 그게 자기는 맞질 않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랬어. 화딱지가 나서 아휴 서울 좀 가자고. 서울 가면 고향이, 내가 고향이고 고모도 일곱이니깐 그 자손들 퍼졌으니까 얼마나 많겠나. 우리 큰 집 작은 집. 거 가 이 집 가고 저 집 가고. 아버지 못 만나가가지고 시골 구석에 가서 그렇게 됐다고 그래면 서 나 안됐다고 모두 그냥 고모들 이뻐해주고 그러더라고. 그런데 벌써 임신해가지고 벌써 5개월 이 됐었어. 그랬는데 남편 생각을 요만큼도 생각 안 나고 거기에 좋아서 그냥 5개월, 6개월을 지 냈어. 그랬는데 편지가 왔더라고 남편한테서. 우리 아버지가 오시는데 보냈더라고. 당신 독수공방 해서 내가 이렇게 외롭게 쓸쓸하게 지낸다고 좀 와야할 거 아니냐. 와서 내가 그랬어. 아니 어떻게 남자가 되가지고 응? 맏사우가 맏아들 노릇을 해야되는데 그렇 게도 못하면 배운 공부래도 써먹어야 할거 아니냐. 그러면 그 해방되가지고 순경 막 뽑았어. 순경 이라도 들어가서 직장이래도 있어야지. 머지않아 세식구 되는 데 어떡할거냐. 이제는 독립해서 우 리끼리 살아야지. 우리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살긴 싹수 노랗다. 어 그랬지. 그러니까 아휴 공부 많이 했으면 뭐 역사도 잘 알겠구만 순경 시험에 역사 시험이 많이 나온다는데 내가 그랬어. 그래 니까 그렇지. 그러면서 공부를 집에서 허더라고 몇 개월. 하더라고. 하더니 순경 시험에 됐어. 돼가지고 인제 경찰 학교를 가더라고. 그때는 석달 열흘이야. 춘천가서 경찰학교 가더라고. 그래 발령이 나가지고 그때부터 따라 댕겼는데. 8년을 했어. 경찰 공무원. 8년을 했는데. 그 오 니까 순경이 되가지고 음성까지 같이 피난을 갔지. 강원도에 살으니까. [조사자 : 홍천에 살 때 전 쟁이 났고.] 홍천에 살 때 6.25가 나니까 그 다음에 인제 가족들하고 충청도 음성이라는 데까지 걸 어서 간거야. 우리 어머니, 아버지 뭐 다. 우리 동생 남편도 순경이 됐어. 그래가지고 거까지 가니 까 거기서 게엄령이 딱 내리는거야. 경찰 가족은 호남지방으로 가라. 저 가족은. 경찰관은 부산으 로 가라. 글로 다 모이는 거야. 갈라지는거야. 그러는데 인솔자 하나를 딱 붙여주대. 여덟 가정이 갔거든. 그래서 여덟 가정이 인제 호남 지방으로 가는데. 야- 시상 헌병 때문에, 헌병 때문에 미국 헌병 때문에 가기 힘들더라고. 걸어서. 아휴 미국사람 아주 추접스러워. [조사자 : 여자들한테.] 여자들 보면 아주 뭐 말도 못해. 내 아주 동짓달 피난가다 전라도 한달을 걸어갔어. 이리까지 가는데 눈만 요렇게 싸매고 아주 그냥 뭐 말도 못하게 하고 애들하고 그렇게하고. 그래 이리로 가가지고. [조사

15 자 : 네?] 이리, 전라도 이리. [조사자 : 아, 글로 가셨어요?] 남성중학교 강당에 가길 가니까 고향 사람, 거기 고향들하고 천명이 수용을 하고 있더라고. 천명이.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아 어떻게 나하고 같이 피난을 가야지. 동상은, 동상은 애들 업고. 나는 벌써 애를 둘째 낳아서 업고. 거기서 나는 그러니까 일년 반을 했어. [조사자 : 피난 생활을?] 피난 생활을. [조사자 : 이리에 서?] 이리. 그 남성 중학교서. 그러면 인제 인솔자가 부산 가서 우리 남편을 만내서 내 편지를 주 고 거기서 한달 봉급타는 거 하고 안부 편지하고. 그 인솔자가 갖다가 줘. 주고 또 인제 한달 되며 는 우리 인솔을 해. 배급도 타게 해주고 또 예방 주사같은 거 맞을거 있으면 해주고. 요런거 좀 어 려운 문제 이런거 좀 안내를 해준다든지 인솔자가 하나 붙어 있거든. 수용소에. 그 집도 가족이 있 고. 그래서 겉이(같이) 이제 일년 반을 있다가 7월달이 됐어. 그러니깐 그때서는 인제 복구해서 들어 왔지. 경찰이 먼저 복구해서 들어오는데 그런데 우리 남편이 못오게 하더라고. 더 있다 오라고. 그 러는걸 왔어. 내가 고집했어. [조사자 : 홍천으로.] 내가 애도 없고 뭐 그까짓거 양석(양식) 하나 보 따리 하나만 이면 되는데. [조사자 : 애기 둘 있으셨잖아요.] 하나 죽고 다 죽었지. 피난 나와서 죽 었대니깐. 이리 수용소에서. [조사자 : 이리 수용소에서 둘다? 어떻게 죽은거에요, 애기가?] 저 시 방으로 말하면 홍역이라고 그러지 그땐 마마라고 그랬거든. 그게 걸리면 전염이 돼. 그때까지도 그 런걸 놓지 않았었거든. 게 하나가 한집이 가면 전염이 되고 다 다 다 다 갖다 버리더라고. 그래서 갖다 버렸지. 그래니까 난 아무것도 없으니깐 그냥 빈 몸뚱이. 무서운 거 없더라고. 왔지. [조사자 : 어떻게 가 셨어요. 홍천?] 아니. 가족이. 가족이 모여가지고 가자. 응. 난 간다. 게 다른 사람은 그러더라고. 그래 가자. 이렇게 여기서 뭐 언제 평화가 돼서 가느냐? 응 가자. 무서울 게 뭐 있느냐. 내가 조금 여자로서 좀 억세잖아. 그러니까 야, 사순경 부인 따라가면 돼. 앞장서. 그러더라고. 야 원주까지는 기차를 타고 왔네. 야 대전서까지도 기차타고 시청 복도에서 자고. 원주까지도 기 차타고 왔는데. 거기서부텀은 횡성 뒷내로 오는데 저 소로길로 걸어와야 돼. 큰 길로 못와. 이 군 인차 꽉 들어서고. 엔삥이라고 해. 헌병을 가지고. 헌병이 꽉 찼는데 여자만 보면 죽을라고 그러거 든. 아휴 그래가지고 소로길로 들어서는데. 야- 참 아군이고 인민군이고 뭐 반골고거 올라가는 게 쉽니 내려가는 게 쉽니 그 고개를 넘는데 총이고 뭐이고 다 내삐리고 송장 다 자빠진거 그 송장이 계곡에 보이더만. 그러는데 그 사이로 빠져서 그 길을 어디까지 왔느냐 여기 저 철저, 철정 여기서 우리. (경로당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면서 문단속 이야기를 하느라 잠시 이야기가 중단 됨.) 소로길을 오는데 그 개울을 가니까 이놈들이 7월달이니까 목욕하면서 말이야. 마마상, 마마상. 하면서 치는데. 그랬는데 그냥 [조사자 : 아, 미군들이?] 그럼. 그런데 내가 걸음이 빠르다 그랬 잖아. 내가 일로 섰으니까 내가 그 길만 보고 가는데. 가다보니까 아 거 순경이 가핑총이야. 딱 오 더라고 와가지고 어디가느냐고 그러더라고. 아이 나 인제 경찰서 수사과에 아무개가 우리 남편이 고 이게 다 경찰 가족들이라고. 가는데 이거 어떡하면 좋으냐고 그러니까. 아 알았다고. 안내해주 겠다고 앞에서고 뒤에서고 순경 둘이 와서 서더라고. 그래서 우리를 복판에다 모아가지고서는 이 제 가는 거야. 그래가지고 인제 그 여기를 가다보면 철정이라는 헌병이 그 전에 서었었어. 거기 경

16 찰서가 거가 아무것도 아니야. 행길 옆에 가정집 하나 얻어가지고 그게 경찰 선거야. 인제 경찰서 가 고기밖에는 못 오는거야. 여기를 못가는 거야. 저 인민군들이 막 그냥 쳐들어가느라고. [8] 아이를 잃은 어미가 위로 대신 이혼을 강요당하다. 그래가지고 거기를 오니까. 하 연락을 해가지고 우리 남편이 오는데. 그런데 애를 안갖고왔잖아? 편지에 다 썼건만도 그러니까 애 둘이 없잖아. 내가 애를 낳아서 기르지 못하는 여자가 돼버렸잖 아. 총을 미고 여기서 저기를 가도 총을 메야 댕겼어 순경이. 거기서 십리를 걸어가면 우리 시누네 가 있어. 게 나 피난 나갔다 들어왔다고 시누 좀 봐야지. 내가 그러니까 보는 건 좋지. 그런데 데려다 줘야되거든. 나를. 데려다주면서 뭐라 그러는지 알 아? 총을 철커덕 하더니 야 나를 애기 못 낳는다고. 못 낳아서 기르는 여자라고 이혼을 하자 그러 더라고. 그래니까 총을 내리더니 그래. 날 죽일래나 그런 생각이 들어가더라고. 독이 오른거야. 그 래서 내가 그랬어. 내가 남의 집에 들어와서 아들도 못 낳아주고 딸을 둘을 났는데 그것도 키우지 못하고. 내가 무슨 헐 말이 있겠느냐. 내가 마지막 할 말은 내가 병이 있거나 내가 병신이거나 뭐 든 것이 저거하면 모르지만 나는 다른 남자한테 재혼을 해도 얼마든지 살 용기가 있다. 그런데 내 가 응? 밀양 박가로서 정말 참 이 사씨가 쌍가 중에 쌍가래 또. 그런데로 결혼 했는데. 내가 이혼 하긴 너무 내가 원통하다. 하지만 당신이 정 그렇다면 난 당신 전에 죽어도 한은 없다. 내가 그랬 어. 내가 시집갈 때 많이 해가잖아. 서울 사람은 옷 많이 해가지고 가잖아. 그게 또 내가 벌어가지고 왔다 그랬잖아 일본 집이서. 다 한복 많이 해가지고가면 잘 해가지고가는 거거든. 헌옷이고 뭐고 다 가져왔는데 시집에 갖다 뒀더니 인민군이 들어와서 뒤적질을 하니까 또 산에다 또 파묻었더니 그 흔적이 있으니까 인민군이 파 뒤집어가지고 다 비가 맞고 다 썩고 아무것도 없대는거야. 그래 니까 나 아무것도 없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랬어. 또 소를 두 마리를 사서 인제 큰 집에서 키워달라고 줬거든. 그 동안에 순경노릇할 때 저 일선 원대리라는 데 일선지대에 가서 저 순경해서 봉급을 더 많이 탔어요. 거기 월남에 넘어오는 사람 들 다 조사하고 이렇게 해서. 그래니까 하나는 인민군이 끌고가더래. 밥 싣고 가자고 그러면서 우 리 시아버지더러 그러면서 소 내놓으라고 그러더래. 하나는 아무래도 이거 피난 나가게 되니까 나 는 이 소를 팔아가지고 저거시키 돈을 가지고 나가야할거 아니냐. 두고가도 인민군한테 뺏길거니 깐 팔자. 소를 잡아서 파니까 십만원되더라고 그때. 그래서 난 그걸 십만원이 이렇더라고. 집이서 오만원 돈 모은거 하고서 십오만원 배에다 하니까 애를 못업겠더라고. 그렇게 업고서 난 피난나가 서 고생을 안했어. 그랬는데 그 다음에 그랬어. 재산도 없지. 옷도 다 살림살이 다 올라갔지. 자식도 없지. 당신하 나 바래고 이리서 강원도 홍천이 천리래. 천릿길을 내가 이렇게 송장에 묻혀서 내가 천릿길을 왔 는데 당신 손에 죽는게 내가 무슨 한이 있겠느냐. 죽여라. 내가 그랬어. 그랬더니 자기가 날 다시 봤겠지. 지독하던 여자로 다시 봤겠지. 그래고서는 말더라고. 그러고 자기는 그냥 경찰서로 가고 나는 [조사자 : 시누.] 어떻게했느냐하면 시집으로 갔지. 시집 으로 가서 여차저차하고 여차저차했다. 그러니까 우리 조카애가 아휴 얘기가 너무 길어서 안되겠 네. [조사자 : 아니, 괜찮아요.] 아휴 우리 조카 애가 4학년이야. 그런데 ri 옆에 앉아서 다 인제 내 가 피난 나갔던 얘기도 허고 인제 느이 작은 아버지하고 이랬다저랬다 맏동서보고 죄다 일러바치 니까. 우리 맏동서가 하는 말이 아 촌 여자가 뭐 알아? 집안만 거기 사니까. 야 저 아무개 각시 알지? 얘 아무개 각시 아들 낳았어.

17 아휴 이러잖아 날보고. 그래니까 내가 열이 받치잖아. 남편한테 그러게 했는데. 열이 받치니까 내가 그냥 촌에서 기지 까는거 있지? 댓자리 그거 까는거 여기를 주먹으로 땅 치니까 먼지가 풀썩 올라오면서. 땅 치면서 나도 죽지 않고 살면 아들 낳고 산다고. 막 그랬다 말이야. 그러니까 우리 조카애가 4학년 짜리가 깔깔깔 웃더라고. 응 땅바닥을 치고 먼지가 올라오고 저이 어머니랑 그러 니까 우스운가보지. 그렇게하고 인제 말았어. 말아가지고 그 다음에는 또 둘째 내가 맨 막내니까. 둘째 맏 동서네 집을 또 갔다. 피난 나갔다 가 들어왔다고 인제 거기 가니까. 아 또 이 여자가 문을 이렇게 갔다 오면서, 아이고 요 저녁에 아주버니가 왔다가 갔는데. 아휴 뭐 장개를 다시가야 하는지 뭐 어째느니 그 러고 간대서 아휴 그런 소리 해나 생각했었어. 그래. 아 다 알고 있어요. 내가 그래버렸지. 야- 상처를 그렇게 주더라고. 게 내 고 전에 우리 아버지를 찾아갔었대. 나 없 는 사이에. 우리 영감이 장인을 찾아가서, 아들 없어서 저거새끼 아들도 못낳고 그래서 작은 마누라 얻어야 되겠어요. 그러니깐 우리 아버지가 그러게 그러더래. 그래 장인 승낙 받았다고 좋다고 그러더라고. 야- 내 가 그렇게 살아왔네. [조사자 : 그럼 그렇게 그 피난에 딸, 첫딸 두 번째 딸 잃고.]. 응. [조사자 : 그러고서는 와서 셋 째로 아들을 낳으신거에요?] 아들을 낳았지. [조사자 : 아이고. 홈런을 치셨네.] 아 그렇게 내가 상 처를 받으니 애기를 가졌는데. 안집이가 아들이 서이더라고. 잘 아는 집이 한 동네서 살았었는데. 그때 순경은 방세도 안내고 그냥 막 순경 살을 때야. 그랬는데 그 집에 사랑방 한칸을 줘서 그 집 에서 살림을 어떻게 했느냐. 내가 부엌살림 몇 개하고 이불하나 요 하나는 내가 요렇게 이고 인제 그거 그 먼저 먼저 또 인제 살던 집이 그 집이다가 그 인제 또 뭐라 그러나 저 부엌에 이렇게 광 같은 데 이렇게 두고 갔더니 그 집이서 아이고 사순경네 이불이고 살림이라고 이렇게 돌려 놓고 돌려놓고 그래서 살려 놨다 그러면서 밥해먹을 바가지 뭐 요런거 이불 요거 해 살려줬더라고 그 집이가. 그래서 인제 그집이 어떻게 살림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거길 갔지. 그래 인제 거길 갔 다가 우리 큰 집엘 갔다 그 꼴을 당하고서 올적에 인제 그걸 가지고 와서 인제 그 집 방 한 칸을 줘서 인제 거기서 살림을 허는데. 안집이가 그래. 아휴 황해도 사람이 할머니야. 아휴 애기 엄마. 남자를 언놈이라 그러더라고 황해도 사람이. 아휴 애기 엄마 언놈 낳아야 할 턴데. 그 집에도 애기 가졌는데. 우리 메느리는 딸 낳아도 돼. 그런데 언놈 낳아야 될 턴데. 날보고 그래. 아휴 맘대로 되나요. 그러니까 아니야. 아들 낳을꺼야. 그집 메느리가 아휴 내가 내가 저거시키 우리는 딸 낳아도 되니깐 집이는 아들 낳아. 아들 낳 을꺼야. 이러더라고. 아 그 동네 여자들이 다섯집이가 이장 마누래면 모두 다 애기를 가졌는데 내 가 제일 먼저 낳았는데 다 아들낳았어. 아휴 시상에 그 할머니가 좋아가지고 저 물레질을 하는데 이렇게 발을 딛으며는 이렇게 뽑아가지고 발을 딛으며는 실을 못꿴데. 애를 들여야지마는 꽈야지 만 바늘귀에 실이 들어가는데. 이 할머니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새 그렇게 해서 우리 친정은 삼십린데 데려왔어 우리 남편이. 바라지하라고. 데려왔는데. 벌써 애하고 울으니까 벌써 문을 열고 낫을 들여보내면서 이걸로 짤르라고 그러더라고 탯줄을. 탯줄 그

18 걸로 짤르라고 그러더라고. 아 그래더니 그 다음엔 실을 들여가지고서 이걸로다가 여기도 저고리 도 이렇게 동그매고 그래야 아주 출세도 하고 명도 질고 그렇다 그러더라고. 야 참 [조사자 : 낫으 로 잘라야지?] 응. 낫으로 잘라야지. 잊을수가 없어. 아휴 세상에. [조사자 : 할머니 그러면 그렇게 인제 왔을 때 인제는 전쟁이 다 어느정도 종료가 됐을때에요 할 머니? 6.25전쟁이 다 끝났을 때였어요? 더 이상?] 후퇴해서 다 못다들어갔지. 드믄-드믄 들어갔지. 그러니까 거기밖에 경찰관이 못들어가는거야. 거기 지내야 신남에서 인제. 인제읍에서 원통에서 미 시령에 이 속초로 들어가는거지. 여길가야 38선을 넘어가지. 여가 38선이니까. 그냥 그때서는 인제 거의 들어가더라고. 들어가고. [조사자 : 인민군이?] 인민군이 산골로다 토끼굴 같은 데로 그런데 모두 가더라고. 야- 무섭대. 그건 6.25때는 인제 6.25때는 동짓달 피난에는 인제 그 놈들이 그렇게 들어가고. 동짓달 피난에 또 난리가 나가지고서 2차 훈련이, 2차 이제 전쟁이 났지. [조사자 : 중공군.] 그럼. 그때 중국놈들이 나왔는데. 그 놈들 들어갈 때에 인제 보니까 그냥 이 행길이 이게 모잘라. 그냥 모잘라. 아주 여기 바닥 빨갱이들까지 다 나가고 뭐 난리 났더라고. 신나게 가고. 내 속으로, 참 아무것도 모르고 죽으러 가는구나. 내가 그랬어. 그럴 적에 피난은 또 어떻게 했는줄 알아? 십리씩 걸어가서 애를 업고. 그때 우리 애 안죽었을 때야. 6.25사변 나고 1.4후퇴 때. 그때는 검불 속에 밑에 가서 뱀이 있거나 말거나 그것도 알 거 없어. 그렇게 피난을 했잖아. 밤낮 사흘을 걸어들어가도 그래. 사흘을. 사흘. [조사자 : 그럼 동난 때 피난을 또 가셨어요 할머니?] 그럼. 그러니까 동짓달 피난에 2차 훈련에. 그때 인제. 처음 6.25 때는 안 나갔어. 안 나가고 나 시집에 가 있으라고 우리 영감이 그러더라고. 경찰가족소리 하지 말 로 가만있으래. 우리 조금 갔다가 올꺼니까 응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그럴 적에 소도 잊어버리고 아주 짝 보고 있었지. [조사자 : 아, 처음에는 피난을 안갔고 나중에 동난 때만 피난을 갔던거군요. 그리고 그때.] 다른 사람도 간 사람있지. 나는 안갔지. 못가게 영감이 조금 머리가 저거 하니까. 조 금 가다가 인제 후퇴를 헐꺼지 이 전쟁이 아주 커지진 않을꺼다. 순경이니깐 대강 알으니까 시집 에 가서 삼십린데 가서 가만 있으니까 아 동짓달 피난이 피난이 피난 전에 한 10월달 쯤 됐나? 그 럴적에 남편이 들어왔더라고. 어 부산까지 갔다왔더라고. 왔는데 한달 살으니까 2차 훈련이 이젠 아주 가야한다 그러더라고. 그럴 적에는 여기선 죽는다고. 이젠 아주 날 달라붙으라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따라서 음성까지 가다가 갈라져가지고서는 못갔지. 그래서 아주 피난을 오래 하고 있었지. 2차 훈련에. [조사자 : 그러셨던거였구나.] 그렇게 됐지. 2차 훈련에 사람도 얼마 없었어. 1차 훈련 에 다 들어가고 없었어 사람. 얼마 없었어. 바닥 빨갱이들만 오다가다 경찰관들 문초받고 두드러패 고 맞고난리고. 아휴 그래가지고 열달 내내 애길 갖은 열달 내내 깊은 잠을 못잤어. 들어 누워서 이렇게 아휴 이게 딸. 그런데 뭐라 그러는 줄알아? 남편 입에서 총으로 못쏘고 하는 말이. 그러면 둘이서 인젠 살림살이 갖다가 이 방을 하나 얻어가지고 둘이서 살림이라고 허고 사는데. 아들을 못 낳으면 첩 을 얻을 것이요. 저 아들을 낳으며는, 딸을 낳으면 첩을 얻을 것이요 아들을 낳으면 재밌게 살 것 이요. 그래서, 그래서 내가 그러라 그랬어. [조사자 : 전쟁 중인데도 그런 말씀을 하신거에요?] 내 가 그러라그랬어. 내가 남의 집에 들어와서 딸만 낳고 아들도 못 낳는데 내가 첩을 얻으면 내가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 내가 그랬어. 맘대로 그러라그랬어. 아 그랬는데. 그 날부터 이제 깊은 잠들기 전에 아휴 이게 딸이 나오며는 그걸 데리고 어디로 갈 수도 없고. 그걸 데리고 속을 썩고 살을라니 내가 속이 아닐꺼고. 그 꼴을 보고 살을라니 어떻 게 하나하고. 깊은 잠들기 전에는 이저재 잠이 오지. 잠이 들어 자며는 이제 날이 새고 날이 새고.

19 열 달을 그렇게 지냈어. 열달 내내 봉급 타다 주는 거가지고 배급타온 납작 보릿쌀 그냥 보릿쌀 알라미쌀. 이게 밥이 아니야 냄새가 나서. 오래 오래 묵은거래서. 그거를 밥이라고 해먹고 사는데 밥을 먹을 수가 있어? 그걸 먹고 살았었어요. 나무를 해땔래니까 숭늉하고 정말 조금주는 나무도 못때. 내가 했댔어. 배가 이래도 나무 해때고 살았었어. 그래가지고 아들을 낳았어. 아들을 낳으니까 어떤지 알어? 아 인제는 아들 낳았으니까 돈만 벌면 산다. 아 공부해야되겠다. 그래가지고 공부를 냅다 하더니 경사 시험을 보는데 경사가 떡 되대. 경사가 되니까 뭐라 그러는 줄 알아? 전근 됐는데. 거기서 삼척 기동대로 발령이 났어. 발령이 나니까 사표를 내더라고. 왜냐. 거 가서 기동대에 가서 월급타가지고 따라가서 거 가서 애는 아들을 낳았는데 세 식구가 거 살림 을 할라니 어떻게 살랴. 에이 사표를 내야 한다고 홍평가서 본적에 가서 사표를 내더라고. 그래 사표를 내 논거 퇴직금을 가지고서는 친정집이가, 우리 아버지가 기술을 있으니까 벌써 양 조장에 소주 배굴소주 그 공장이 있었는데 그 공장에서 벌어서 벌써 밭을 샀더라고. 그래서 친정 집이 사랑방에 와서 살면서 그 퇴직금을 가지고 밭 사백평에다가 집 삼칸 오막살이를 샀어요. 그 래서 내천면사무소에 산업계장으로다가 써줬어요. 면장이 잘 알으니깐 경찰 댕기던 계급 있으니까 산업 계장을 해주겠다고. 그래설라므네 거기서 총 계장하다가 부면장하다 면장까지 했어요. 그래서 그 아들은 그 밑으로도 딸을 또 서이를. 너이를 났지. 하나는. [조사자 : 아들, 손주 못놓 고?] 아니. [조사자 : 손자?] 그 밑으로 이제 아들을 낳았잖아. 잘 컸지. 잘컸지. 잘 커서 춘고도 서울 그 춘천 춘고도 나오고. 초등학교에서도 이거고. 중학교를 가서도 반장을 해서 이렇고. 춘고 도 공부 잘해서 일등으로 들어가고. 아휴 그래가지고 야 저 동기들은 서울 뭐 중앙대를 가네 연세 대를 가는데 아들이 하나니까 군인 못보낸데. 그 밑으로 딸을 서이 낳아서 키우는데. 중학교, 고등 학교 뭐 크는데. 아휴 안되겠다. 춘천으로 이사를 왔어. 춘고를 가니까. 그래가지고 또 아휴 박정희 대통령이 되니까 또 행정계에서 또 면장 부면장을 다 잘라요. 군인 제대한 사람을 갖다 세울라고 자르니까 실업자가 된거야. 그래고 2, 3년 놀으니 어떻게해.(중략) [조사자 : 할머니 근데 전혀 이거 다른 얘긴데. 그때 그 수용소에서 잃은 두 딸. 첫애, 둘째 애 기들 혹시 생각나세요? 가끔 그래도 할머니?] 아휴. 시방까지도. [조사자 : 왜냐면 첫애라 생각날거 같애.] 아휴. 첫 애가 너무 너무 예뻐서. 세 살 먹어서 죽었거든. 그것도 강에. 시골가서 있으니까 병원도 없고 감기 폐렴이 돼서 죽었잖아. 그러고 둘째는 또 마마 걸려서 죽고. 그랬으니까 너무 너 무 마음이 아프고 시방까지도 안 잊어져. 여기 있어. 있어. 그래가지고 그 갓 애가 섰는데. 누에치고 돼지 기르고 양계장하고. 너무 너무 많이 이런 활동을 많이 하니까 애기를 못낳겠더라고. 10개월 됐는데. 그래서 또 그 애는 낳지 못하고 배에서 죽어가 지고 이렇게 허고 그랬거든. 그래서 나도 서이가 그렇게 되고 서이는 그렇게 길렀어. 그래도 시집 다 잘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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