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페이지 제 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1세 교황님을 위한 기도 모든 믿는 이의 목자요 임금이신 하느님, 친히 주님의 일꾼 교황 프란치스코 1세를 거룩한 교회의 목자로 세우셨으니 인자로이 굽어보시어 교황 프란치스코 1세가 말과 모범으로 신자들을 보살피다가 맡은 양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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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년 3-4월호 (통권 224호) 꿈과 사랑을 가꾸는 목5동 성가정 성당 해는 태양( 陽 ) 나리는 내( 川 )의 옛말로, 해나리는 하느님의 빛이 햇빛처럼 내리는 우리 고을 양천을 의미합니다.

2 여는 페이지 제 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1세 교황님을 위한 기도 모든 믿는 이의 목자요 임금이신 하느님, 친히 주님의 일꾼 교황 프란치스코 1세를 거룩한 교회의 목자로 세우셨으니 인자로이 굽어보시어 교황 프란치스코 1세가 말과 모범으로 신자들을 보살피다가 맡은 양 무리와 함께 마침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프란치스코 1세 266대 교황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제가 여러분을 축복하기 전에, 주님께서 제게 복을 내려주시도록 여러분께 먼저 기도를 청합니다. 경력 2013년 제 266대 교황 2005~11년 아르헨티나 주교 회의 의장 2001년 추기경 1998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 1992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주교 1969년 사제 서품 1958년 예수회 입문 193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출생 한눈에 보기 여는 페이지 해나리 열어보기 연재합니다 신부님 우리 신부님 특집 글마당 부모 교육 글마당 성당 소식 글마당 소공동체 모임 전입교우 명단 광고 일치의 날 절두산 순교 성지 제 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1세 한눈에 보기 날마다 생각한 하느님(35)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님 어머니의 노래(루카 1,46-56) 이주하 스테파노 제1보좌 신부님 성주간 세례성사 견진성사 주님의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하여 김연순 세족례 예식에 참여 하고 정재순 주님과 함께 걷는 디모데오 길 이순희 어울림 황종수 성당을 다니고 세례를 받아보니 임미수 하느님과의 만남 김나연 주님의 평화와 함께 박선영 견진 성사를 받고 김광태 신심분과의 신심활동과 신심단체 조승환 전례분과를 소개합니다 조용택 중고등부 주일학교 겨울피정 최규성 중고등부 부활행사 김미정 초등부 교사로서 맞이하는 두 번째 부활 대축일 권도윤 성모님은 자녀 인성교육을 어떻게 하셨을까?(5) 이안영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 올레 우남길 사진으로 보는 본당의 소식 VIVA PAPA! 김태기, 조연희 소공동체모임 이경화 본당살림살이 일치의 날 이문희 절두산 순교 성지 발 행 인 박광원 세례자요한 주임신부님 편 집 백명애(마르가리타), 이성자(마리안나), 안신해(가브리엘라), 이현정(소화데레사) 사 진 황경희(엘리사벳), 이승환 대건안드레아 발 행 일 2013년 3-4월 <224호> 전 화 FAX 홈페이지 표지사진 견진성사

3 연재합니다? 연재합니다? 날마다 생각한 하느님(35) - 왜 예수님은 속죄의 죽음을 죽으셨는가? - 조규만(바실리오) 주교님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 그런데 우리는 그를 벌 받은 자, 하느님께 매 맞은 자, 천대받은 자로 여겼다.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이사 53,4-5) 이병철 회장의 7번째 안 된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질문입니다. 예수는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 우리의 죄를 대신 속 머니를 공경하여라. (루카 18, 20). 최후심판에 죄하기 위해 죽었다 관한 언급에 따르면, 이웃사랑을 베풀지 않은 것, 는데, 우리의 죄란 무 곧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 엇인가? 왜 우리로 은 것이 영원한 벌을 받는 곳으로 가게 되는 행위 하여금 죄를 짓게 내 가 됩니다.(마태 25, 41-46) 버려 두었는가? 초대교회는 신자들에게 배교, 살인, 간음을 중 죄란 하느님의 뜻을 대한 범죄로 취급했습니다. 거스르는 일입니다. 하 사실 죄의 경중을 우리는 판단하기가 어렵습니 느님의 사랑을 거부하는 일입니다. 하느님을 반 다. 사형수의 대부라고 불리던 김홍섭 판사라는 대하는 일입니다. 하느님께 잘못한 일을 죄라고 분이 자신의 수상록 [무상을 넘어서]에서 밝힌 바 말합니다. 그러므로 죄는 하느님께 등을 돌리는 있습니다. 판사로서 자신의 판결이 항상 100점짜 일이 됩니다. 하느님과의 결별을 가져옵니다. 죄 리가 아니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에는 크고 작은 것이 있습니다. 옳게 판결하려고 하지만, 마치 고리 던지기 놀이 가톨릭교회는 죄를 대죄와 소죄로 구분합니다. 처럼 90점을 맞을 때도 있고, 80점을 맞을 때도 또는 죽을 죄(사죄)와 경죄(가벼운 죄)라는 용어로 있다고 했습니다. 구분하기도 합니다. 대죄는 하느님 사랑과 이웃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의 행동 자체만을 사랑에 크게 어긋나는 것을 말합니다. 십계명이 봅니다. 사건 자체만을 봅니다. 그 원인, 배경, 그 그 기준이 됩니다. 영원한 생명을 추구하는 어느 의 심리적 상황 등 모두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부자 청년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비추어서 우리의 판단이 정확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이유 추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로 주님은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래야 너희도 너는 계명을 알고 있지 않느냐? 간음해서는 심판받지 않는다. 너희가 심판하는 그대로 너희 도 심판받고,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 도 받을 것이다. 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죄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 합니다. 첫째로, 죄가 되는 행위가 있어야 하고, 둘째로 죄라는 것을 의식했어야 하고, 셋째로 자 신의 자유의지에 의해서 행해져야만 합니다. 다 른 사람의 강압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면 그 죄는 그 강압에 동의한 만큼만 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 죄는 강압한 자에게 해당됩니다. 어린 시절에 잘 못한 아이들을 서로 때리게 하는 선생님을 본 적 이 있습니다. 아이는 잘못이 없습니다. 선생님에 게 잘못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아이가 선 생님이 시킨다고 해서 신이 나서 그랬다면, 신이 난 만큼 동료를 때렸다면, 동의한 만큼 잘못한 것 입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이 죄를 짓게 내버려 두신 것 은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인간에게 자유를 주신 까닭입니다. 죄란 인간이 하느님의 제안까 지도 거스를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 는 가장 명확한 사실입니다. 인간이 죄를 지을 수 있음에도 자유를 주신 까닭은 자유 안에서만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 수 있기 때문이고, 하느님 은 인간에게 그런 진정한 사랑을 원하는 까닭입 니다. 사실 우리들도 그렇습니다. 상대편이 억지로, 강제로, 나의 돈 때문에, 나의 인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기보다 나 자신을 사랑해주기를 바랍니다. 보답도 아니고, 강제도 아닌 자유로운 상태에서 나를 선택하고,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랍니다. 하 느님도 그런 사랑을 바라시는 까닭입니다. 그러 므로 자유는 필연적입니다. 자유가 있는 한 인간 은 하느님의 사랑까지도,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서조차 거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입 니다. 죄는 반드시 그 대가를 지불하기 마련입니다. 물리적인 악은 상처를 입힙니다. 그 상처를 위해 약을 사용하거나, 수술을 하더라도 그 고통을 겪 고, 상흔을 남기기 마련입니다. 죄도 그 아픔을 겪게 합니다. 죄의 크기에 따라 아픔의 크기도 비 례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죄가 하느님을 향하고 있습니 다. 상대가 하느님인 만큼 죄의 크기는 엄청납니 다. 아무리 작은 행위도 상대에 따라 달라집니다. 분명 동생을 때리는 일과 아버지를 때리는 일은 같은 크기의 행위라도 범죄의 크기가 달라집니 다. 하물며 그 상대가 하느님일 경우 그 죄의 크 기는 이루 말할 것이 없습니다. 그 죄의 대가를 치루는 일은 크기에 비례합니 다. 하느님께 범한 죄의 크기는 어느 인간도 그 대가를 지불할 수 없습니다. 동생을 구타한 일에 관해서 아버지께서 용서해 줄 수가 있습니다. 그 러나 아버지를 구타한 행위를 동생이 용서할 수 는 없는 일입니다. 하느님께 잘못한 일은 하느님 편에서 용서해야만 합니다. 하느님은 죄는 용서해도 그 대가는 지불하도록 하셨습니다. 병을 치유해도 치유하기 위해 아픔 을 겪어야 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죽음으로 감당할 수밖에 없는 질병도 있습니다. 어떤 잘못은 평생을 다 치러도 그 대가를 치를 수 없는 죄가 있습니다. 최근 어느 어린이 포르노 유 통 업자가 1000년 형 징역을 선고 받았다는 기사 를 본 적이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다 치러도 다 치를 수 없는 죄라는 뜻입니다. 하느님께 범한 죄는 하느님이 아닌 존재가 속 죄한다는 행위는 있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아 4 March April 5

4 연재합니다 연재합니다 들이라야 속죄행위를 합당하게 치를 수 있을 뿐 입니다. 하느님께 대한 인류의 범죄를 속죄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수난과 죽음이 필 연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은 대속의 의미 그 이상입니다. 거기에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자식이 잘못한 것을 대신 어머니가 겪어 낸 속죄행위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예언자 이사야는 그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표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주님 앞에서 가까스로 돋아난 새순처럼 메마른 땅의 뿌리처럼 자라났다. 그에게는 우리가 우러러볼 만한 풍채도 위엄도 없었으며 우리가 바 랄만한 모습도 없었다.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배척 당한 그는 고통의 사람, 병고에 익숙한 이였다. 남들이 그를 보고 얼굴을 가릴 만큼 그는 멸시만 받았으며 우리도 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렇지만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 의 고통을 짊어졌다. 그런데 우리는 그를 벌 받은 자, 하느님께 매 맞은 자, 천대받은 자로 여겼다.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 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 때문이다. 우리의 평 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 리는 나았다. 우리는 모두 양 떼처럼 길을 잃고 저마다 제 길을 따라 갔지만 주님께서는 우리 모 두의 죄악이 그에게 떨어지게 하셨다. 학대받고 천대받았지만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도살 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털 깎는 사람 앞에 잠 자코 서 있는 어미 양처럼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 았다. 그가 구속되어 판결을 받고 제거 되었지만 누가 그의 운명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던가? 정녕 그는 산 이들의 땅에서 잘려 나가고 내 백성의 악 행 때문에 고난을 당하였다. 폭행을 저지르지도 않고 거짓을 입에 담지도 않았지만 그는 악인들과 함께 묻히고 그는 죽어서 부자들과 함께 묻혔다. 그러나 그를 으스러뜨리고자 하신 것은 주님의 뜻이었고 그분께서 그를 병고에 시달리게 하셨다. 그가 자신을 속죄 제물로 내놓으면 그는 후손을 보며 오래 살고 그를 통하여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리라. 그는 제 고난의 끝에 빛을 보고 자기의 예지로 흡족해 하리라. 의로운 나의 종은 많은 이들을 의 롭게 하고 그들의 죄악을 짊어지리라. 그러므로 나는 그가 귀인들과 함께 제 몫을 차지하고 강자 들과 함께 전리품을 나누게 하리라. 이는 그가 죽 음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버리고 무법자들 가운데 하나로 헤아려졌기 때문이다. 또 그가 많은 이들 의 죄를 메고 갔으며 무법자들을 위하여 빌었기 때문이다. (53,2-12) 이사야는 이미 예수님의 수난에 앞서 대속의 의 미를 정확하게 예언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수난을 앞서 이렇게 정확하게 대변할 수 있는지 놀랍습니 다. 우리는 빚지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 빚이 엄청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탈렌트 의 비유를 들려 주셨습니다. 하늘나라는 자기 종들과 셈을 하려는 어떤 임 금에게 비길 수 있다. 임금이 셈을 하기 시작하자 만 탈렌트를 빚진 사람 하나가 끌려왔다. 그런데 그가 빚을 갚을 길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과 아내와 자식과 그 밖에 가진 것을 다 팔아 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그러자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제발 참아 주십시오, 제가 다 갚겠습니 다. 하고 말하였다. 그 종의 주인은 가엾은 마음이 들어 그를 놓아주고 부채도 탕감해 주었다. 그런 데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를 포기하지 않는 한 우리는 동료 하나를 만났다. 그러자 그를 붙들어 멱살을 하느님 나라에 대한 희망이 있습니다. 잡고 빚진 것을 갚아라. 하고 말하였다. 그의 동 자신이 물려받을 상속 재산을 다 탕진하고 아버 료는 엎드려서 제발,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하 지께 돌아온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고 청하였다.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고 하지 않았 아들이 돌아오기를 날마다 기다렸고, 돌아오자 아 다. 그리고 가서 그 동료가 빚진 것을 다 갚을 때 무 탓도 하지 않고 새 옷을 입혀주고, 가락지를 까지 감옥에 가두었다. (마태 18,23-30) 끼어주고 새 신을 신겨 주며 아들의 자리를 회복 한 탈렌트는 6000데나리온에 해당됩니다. 한 시켜 주십니다. 그러나 만일 그 아들이 돌아오지 데나리온은 하루 일당에 해당됩니다. 그러므로 않았다고 한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돌아오기 100데나리온은 3달 봉급에 해당하고, 1만 탈렌트 전부터 준비된 아버지의 용서가 그에게 무슨 의미 는 20만년 연봉에 해당됩니다. 어쩌면 인간은 하 가 있을까요? 느님에게 70년 80년 인생의 빚을 진 셈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착해서 하늘나라에 들어가 자신이 살아가는 햇수만큼 빚지고 살고 있다고 할 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자비가 우리를 하늘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동료들의 작은 잘못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착 에도 용서하지 못하는 속 좁은 삶을 살아가고 있 하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죄를 줄여야 하는 것 는 것입니다. 입니다. 다른 동료에게도 자비를 베풀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살아야 인류가 하느님께 지은 범죄를 속죄하는 예수님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속죄의 의 수난에서 우리는 1만 탈렌트를 탕감해주시는 수난과 죽음을 겪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모습을 봅니다. 교회는 하느님의 자비는 예수님의 대속행위는 하나의 선물입니다. 하느 인간의 어떤 범죄보다도 크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님의 은총이요, 곧 사랑입니다. 왜 예수님은 속죄 감히 하느님 나라를 희망하는 것은 우리가 하느님 의 죽음을 죽으셨는가? 이제 우리는 대답할 수 있 나라에 들어갈 만큼 착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느 습니다. 하느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 님의 자비가 우리들의 잘못보다 큰 까닭입니다. 다. 찬미 예수님 우리는 부활의 희망으로 어떤 두려움도,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주님 부활의 기쁨을 함께 합니다. 2013년 부활 대축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서울지역 교구장 대리 조규만 바실리오 목5동 성당의 부활을 축하합니다! 6 March April 7

5 신부님 우리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 어머니의 노래(루카 1,46-56) 이주하 스테파노 제1보좌 신부님 찬미 예수님! 의 돌봄을 받았을 때가 참으로 인상이 깊었나 봅니 아름다운 5월입니다. 계절 다. 사실 어머니가 자녀에게 해준 것들이 참으로 많 의 여왕 이라는 수식이 조금 았지만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것을 당 은 흔한 표현이지만, 5월을 연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자신이 해준 표현하는 것 중 가장 적당하 모든 것을 그냥 잊어버렸는지도 모릅니다. 그렇지 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왕 않다면 어쩌다 자녀로부터 간호를 받은 것을 그렇 성한 생명력과 에너지가 피 게 고마워할 수 있겠습니까. 자신이 해 준 것보다 부로 느껴지고 그것이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받은 단 한 번의 기억을 소중히 하는 그 마음이 아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도 어머니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의 작 적당한 날씨는 축복입니다. 따뜻한 날씨는 마음 은 배려를 각별하게 생각하는 그 마음이 내리사랑 을 포근하게 합니다. 따뜻한 기운은 가만히 있어도 이라 일컫는 이유일 것입니다. 괜스레 기분 좋고 충만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렇 게 5월의 기분 좋음은, 그 존재만으로도 기분이 좋 우리로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어머니의 내 습니다. 그러고 보니 존재만으로도 기분이 흐뭇한 리사랑은 우리에게 삶의 위안이 되고 영혼의 쉼터 존재가 생각납니다. 우리들의 어머니 말입니다. 가 됩니다. 마음이 지쳐 있을 때 어머니의 격려는 커다란 보탬이 됩니다. 어머니는 그 존재만으로도 그렇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는 마치 5월처럼 편안 아니 그 이름만으로도 편안한 안정을 느끼게 만듭 하고 평화로운 존재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머니를 니다. 떠올릴 때면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아마도 마 5월의 풍요로움이 어머니를 연상하게 만들었습 음이 편안해지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느낌일 것입니 니다. 어머니 때문에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다. 내가 어떠한 처지에 있던 한결같은 사랑으로 품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또 다른 어머니가 있습니 어줄 존재가 바로 우리의 어머니임을 우리는 압니 다. 우리에게는 두 분의 어머니가 계신 것입니다. 다. 어머니의 사랑을 일깨우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분은 각자의 어머니이고 또 다른 한 분은 모두의 어머니입니다. 이제부터 저는 우리 모두의 어머니 어떤 이가 우연히 자신의 어머니가 작성한 설문 를 말하려합니다. 그분의 사랑을, 그분의 노래를 통 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해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자식이 제일 고마웠을 때가 언제였느냐는 질문 란에 어머니는 자신이 병들었을 때 지극하게 간호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해 주었던 일 이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자신이 자녀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 니다. 어머니는 하느님을 찬송하고 하느님 안에서 기뻐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하느님과 일 치를 이루시고 행복해 하셨습니다. 하느님과의 일 치를 이루기까지 어머니께서는 어떤 조건도 변명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의 뜻 안에 당신을 조용히 놓아두고, 그분께서 행하시는 일에 기뻐하셨습니 다. 그런 만큼 이 땅의 어느 누구보다 하느님을 사 랑하시며 일생을 살아가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 대한 사랑은 당신의 모태 안에서 결실을 맺게 되었 습니다. 저는 오늘 어머니의 노래로부터 순종을 말하지 않겠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순종하기 때문에 하느님 을 따르셨던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순종하 셨습니다. 그분의 하느님께 대한 사랑은 무조건적 이고 헌신적이기에 가슴 한편이 시립니다. 그녀의 모습에서 모든 것을 다 비우고 내어놓는 숭고한 사 랑이 떠올려지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어머니는 모든 이가 자신을 행복하다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그분에게 일을 해주셨기 때문 입니다. 전능하신 분께서 함께 계시고 일을 해주셨 기에 어머니는 행복해 하십니다. 어머니는 하느님 과 함께 계신 것만으로 행복하셨고 또 다른 이들이 행복하다 칭송하리라 말씀하십니다. 이렇듯 어머니 에게 하느님은 행복입니다. 하느님과 함께 있는 것 을 행복해하셨기에 하느님께서는 어머님과 함께 계 셨고 어머님께 큰일을 해주셨습니다. 우리의 어머니에게 가장 값진 보화는 하느님이었 고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선택하셨습니다. 아니 그 분이 하느님을 선택했기에 하느님께서 그분을 선택 하셨나 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어머니는 겸손하십니다. 우리의 어머니는 가장 겸손합니다. 어머니는 하느님을 소유하려하지 않습 니다. 하느님의 미쁨을 받는 어머님께서 하느님의 사랑을 독점하고픈 인간적인 교만의 유혹을 이겨내 셨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께서 받아들인 거룩한 하 느님의 자비는 어머니에게만이 아니라 하느님을 경 외하는 모든 이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어머니께서 는 당신의 기쁨을 노래하는 그 순간 나의 하느님이 아니라 우리의 하느님을 찬미하십니다. 하느님을 당신의 태중에 잉태하였지만 당신의 하 느님은 당신 소유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하느님이 심을 겸손스레 말씀하십니다. 어머니는 이렇게 모 든 이에게 뻗어나가는 자비를 말함으로써, 모든 이 가 하느님을 경외함으로 인하여 은총을 얻기를 희 망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니는 모든 이에게 충고합니다. 하 느님과 함께 있는 은총을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 다 겸손하여야 한다고 말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교 만할 때. 우리는 하느님을 거절합니다. 우리의 마음 에 하느님께서 일하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지 않 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장 겸손하신 분이 교만을 말 8 March April 9

6 신부님 우리 신부님 성주간 씀하십니다. 교만을 모르는 분이 교만을 말씀하시 는 것은, 우리 모두가 겸손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 니다. 랑으로부터 하느님을 경외하는 이들의 사랑 그리고 하느님의 백성인 모든 이들의 사랑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구도 제외되지 않고 하느님께 거두어지기 성목요일 예수 부활 하셨네!!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를 바랍니다. 하느님께 기억되어 모든 이가 행복하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길 바랍니다. 또한 지금을 넘어 미래까지 하느님 안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에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이렇듯 어머니의 사랑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은 하느님을 닮아 사랑의 의미를 넘어 비장하고 숭 고하기까지 합니다. 어머니가 겸손한 것은 하느님의 뜻을 따라 하느 노래는 끝이 났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노래는 님과 함께 살고자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겸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들의 가슴속에서 계속되고 손하셨기에 하느님과 함께 계신 어머니도 겸손하십 있고 우리의 입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로 불리기 때 니다. 비천한 이들을 위해 스스로 비천해지셨고 굶 문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닮은 우리의 어머니를 주린 이들을 위해 굶주리셨던 우리의 하느님은 가 소중히 여기고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분을 사랑하 장 낮은 분으로 그렇게 오셨습니다. 가장 낮은 분의 고 지극히 공경합니다. 우리는 어머니 때문에 행복 눈높이를 따라 우리의 어머님의 시선도 역시 낮은 하고 어머니 때문에 슬프기도 합니다. 어머니께서 곳으로 향해 계십니다. 그분의 하느님이 가장 비천 는 하느님 때문에 그리고 우리들 때문에 당신을 봉 한 이를 눈여겨보시기에 어머니 역시 가장 비천한 헌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를 눈여겨봅니다. 우리의 착한 어머니는 자신에 게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는 하느님 5월은 참으로 따뜻하고 기분 좋은 달입니다. 5월 과 함께 가장 낮은 곳으로 관심을 향하십니다. 이 기분 좋은 이유에는 절기가 갖는 풍요로움이 중 요하게 작용합니다. 그러나 우리들. 우리 그리스도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인들에게 5월의 풍요로움은 단지 계절 때문만이 아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두어 주셨으니 닙니다. 5월에 우리는 소중한 어머니를 어느 때보다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도 자주 기억하고 그 기억 안에서 기쁘고 행복하며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 위안을 얻기에 그렇습니다. 비록 우리의 사랑이 부 족하여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없을지라도 말입니다. 성금요일 어머니는 끝으로 모든 이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을 아무쪼록 우리 모두 하느님의 사랑과 하느님을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하느님은 자비로운 분이시며 닮은 어머니의 사랑 안에서 기쁨으로 충만하였으 끝내 자비를 잊지 않는 분이심을 모든 이들을 통하 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을 닮은 성모님의 여 드러내실 것이라 노래하셨습니다. 이처럼 노래 사랑을 우리도 역시 닮아, 우리의 공경하는 어머 하는 어머니의 사랑은 위대한 사랑입니다. 어머니 니처럼 하느님의 미쁨을 받는 자녀가 되길 기도합 의 사랑이 끝없이 자나라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사 니다. 아멘. 10 March April 11

7 성주간 성주간 부활성야 부활대축일 12 March April 13

8 세례성사 세례성사 세례성사 3월 31일 부활 대축일 오후 2시 대성전 화요일, 수요일, 일요일 반 59명(첫 영성체 2명 포함) 14 March April 15

9 견진성사 견진성사 견진성사 4월 7일 주일 오후 1시 30분 대성전 221명(남 : 80명, 여 : 141명) 16 March April 17

10 견진성사 글마당 주님의 부활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하여 제대회장 김연순 안나 재의 수요일 은 사순시기 의 알림이며, 모든 신자들의 참회와 속죄로 자신의 죄를 깊이 뉘우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보는 첫 걸음이기 도 합니다. 제대회에서는 전례의 중심 부인 제단과 그 주변을 항상 질서 있고 청결하게 하 고 있으며, 1년에 두 번(부활, 성탄)은 대청소를 하여 청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대회원 13명은 4개 조로 나누어 봉사하고 있으며, 성체조배와 성시간 을 통해서 개인의 영성과 기도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제의실은 여러 가지 제구를 보관하는 곳으로 깨 끗하게 손질하여 정돈하고, 신부님의 전례복도 손 질하여 준비합니다. 사순시기 동안은 파스카 성삼 일 을 거룩하고 경건하게 하기 위하여 모두가 한 마 음이 되어 정갈하게 하며, 온 힘을 다하여 오시는 그분의 집을 마련합니다. 수난감실은 대성전 감실 속에 있던 성체를 모셔 본당 모든 신자들이 24시간 동안 조배하는 장소입니다. 1년 중에 가장 바쁘고 힘든 사순시기를 보내고 맞는 예수님의 부활은 큰 기쁨으로 우리의 마음을 채워주십니다. 제대회원 모두는 소금과 빛이 되고 자 주님께 의탁하는 기도를 올립니다. 6년 전 어느 날 같은 반원이었던 자매님의 제대 봉사 제안으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처음 으로 들어와 본 제의실은 너무나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어느 것 하나 함부로 만지지 못할 것 같이 성스러웠습니다. 신부님께서 미사 때마다 쓰셨던 하얀 수건이 무엇인지도 모르며 시작한 제 대봉사가 2년 정도 지나면서부터 즐겁고 기쁨이 넘 쳐나는 봉사가 아닌 힘들고 지쳐 봉사가 부담스러 울 때도 있었습니다. 바쁜 생활로, 봉사자들 간의 사소한 일로 상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러한 상황은 오히 려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각을 키워 주시기도 하였 으며 기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 주시 기도 하였습니다.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 이다. (루카15, 31) 아버지의 종으로만 생각하고 일 해왔던 큰 아들 의 푸념에 저도 한 때는 동조를 했으나 주님의 참뜻 을 알고 나서는 하느님과 예수님 그리고 나와의 관 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곤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언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우리 들을 부르실지 모르지만 주님께서 불러만 주신다면 예, 말씀하십시오. 당신 종이 듣고 있나이다. 라는 사무엘의 말처럼, 부족하지만 순명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이런 마음 가짐으로 내 이웃에게도 베풀면서 살고자 다짐해봅 니다. 매일매일 하느님 성전 안에서 모두가 참사랑과 희망을 전하며, 기쁨의 잔칫상에 우리들을 초대해 주시고 예수님의 죽음을 재현하며 기념하고 하느님 과의 추억을 간직하는 날들이 되길 소망하며 제단 에서 봉사하는 제대회원 모두가 예수님의 부활 인 사를 드립니다. 18 March April 19

11 글마당 글마당 세족례 예식에 참여 하고 - 평화가 너희와 함께 - 주님과 함께 걷는 디모데오 길 3-1 구역장 이순희 세라피나 성모회 정재순 마리나 부활하신 주님께서 평화를 살아가는 일이 바쁘고 미움과 두려움이 가득한 모 간직하라고 축복하신 말씀 그 습은 비단 저만의 모습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 대로 모두에게 부활의 기쁨이 다. 이런 제자들과 저희들의 머리와 마음을 열어주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누구 신 것이 예수님이십니다. 부활을 통해 성찬의 전례 나 사순시기가 시작되면, 다 를 세우시고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신 바로 우리 른 해보다 더 의미 있는 부활 임마누엘 예수님이십니다. 임마누엘은 주님께서 우 을 보내리라 결심하지만 절반 리와 함께 계시다. 라는 의미의 말입니다. 임마누엘. 도 이루지 못하고 부활을 맞곤 합니다. 임마누엘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데 무엇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한 시간도 깨어있지 못하는 이 두렵고 걱정이 되는지요. 참 아름다운 말입니다. 나약함에 마음 아파하셨듯이, 주님을 위해서보다 제 자신을 위해 시간을 보낸 부족한 저였습니다. 성목 이번에 경험한 부활은 죽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부 요일 세족례 예식에 참여하라는 연락을 받고는 놀라 활하신 주님처럼, 우리의 삶이 힘들고 고단할 때도 망설였지만, 곧 이렇게 큰 은총이 제게 왔음에 부끄 주님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자 휴 러우면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응했습니다. 식처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부활을 통 성목요일, 두근거리고 떨리는 가슴으로 성당으로 하여 더 많은 사랑과 관심과 칭찬. 용서를 실천하고 향하며 성당 가는 길이 이렇게 설레고 기뻤던 적이 걱정하는 삶이 아닌 오늘 주님께서 함께 하심에 감 언제였나를 생각했습니다. 세족식을 시작하고 신부 사하는 삶을 살고자 다시 저는 굳게 결심해봅니다. 님께서 발을 씻어 주실 때 마음이 뜨거워지면서 눈 그 결심과 의지가 고난으로 흔들릴 때에도 저는 물이 나왔습니다. 저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어 주님 혼자가 아님을 믿습니다. 성당에서 봉사를 하다보면 의 나라를 선포하라는 사명감이 느껴지며, 한없이 지치고 힘들 때도 있지만 모두 맡은바 최선을 다해 나약하고 부족한 저를 채워주시고 더 열심히 주님께 서로 돕고 배려하는 모습에 항상 감동과 고마움을 나아가라는 채찍이자 격려라고 생각했습니다. 느낍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 기쁨에 넘치는 모 습을 보면 역시 하느님의 사업은 무궁무진한 것을 부활 대축일 다음 월요일, 엠마오를 다녀왔습니 알게 됩니다. 다. 두 제자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경험하고 예 부활의 기쁨이 신부님, 수녀님 그리고 모든 신자 루살렘을 떠나 엠마오로 가다 주님을 만나는 성경 분들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일상에서도 십자가와 복음을 되새기는 여정입니다. 두 제자는 부활하신 함께 부활의 삶을 살며 부활의 여정되시길 기도할 예수님을 만나지만 주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것입니다. 봄이란 이름처럼 주변 모습 들이 바라볼수록 풍요로운 햇 살로 가득차 있는 바로 그런 날, 주교님과 신부님들, 수녀 님들을 비롯한 성당 가족 그리 고 단체장, 구역장들은 강원도 에 있는 디모데오 길로 향했다. 아직 물이 오르진 않아서 나뭇가지들은 앙상했 지만 먼 산 언저리에는 제법 초록빛이 묻어나고 있 었다. 본당 신부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일정을 들 으니 마음은 이미 동해바닷가와 산길로 달려가고 있었다. 동해 바닷가와 디모데오 길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내게 다가올지 마음이 몹시 설레었다. 양양에 도착하여 메밀국수와 수육으로 점심을 하고 산행에 올랐다. 먼저 출발한 사람들이 빠른 걸음으로 오르기 시작했기 때문에 빨리 따라가야 한다는 강박감이 밀려와서 처음엔 주변 경치를 바 라볼 여유를 갖지 못했다. 그러나 올라가면서 산 들이 내 발아래에 이르자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들 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은 정말 경탄 그 자체였다 이후 디모데오 신부님이 사람들을 피난시 키셨다는 38선 부근의 이 디모데오 길. 당시에 두 려움과 공포를 피해 걸었을 이름 모를 그들은 이 길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지금 우리가 걸으며 행 복해 하는 이 길을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걸어갔을 까?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모세를 이끄 신 것처럼 주님이 함께 하셨기에 절박한 순간을 넘 길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한참을 오르니 멀리 보이는 조화로운 세계가 푸 르게 펼쳐지면서 구름과 맞닿아 있는 것 같은 산등 성이가 보였다. 이것이 창조주 하느님의 솜씨로구 나! 라는 감탄이 몰아쉬는 숨과 함께 쏟아져 나왔 다. 폐 속에 스며드는 맑은 공기와 하늘에라도 오 를 것 같은 상쾌함. 그곳에서 성당 가족들은 사과 도 먹고 사진도 찍으며 잠시 숨고르기를 했다. 처음에 오르던 자갈길은 어느덧 사라지고 이제 는 자갈이라기보다는 약간 모래가 섞인 흙길이 계 속되었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마치 내가 흙 알갱이들과 속삭이는 것처럼 발걸음 소리가 사 르락거리며 들렸다. 말소리보다 숨소리와 발걸음 소리가 더 크게 들리고 하나의 호흡으로 템포를 맞 추어 걷는 그 소리는 장중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처 럼 느껴지기도 했다. 간간이 서 있는 이정표는 하느님이 이끄시는 대 로 신자들을 인도하셨을 디모데오 신부님의 간절 한 기도와 바람이 묻어있는 듯했다. 간혹 피어있 는 이름 모를 꽃들과 겨우 싹을 내기 시작한 나뭇 가지의 씨눈들. 이들이 여름의 화창함을 예비하여 주듯이 이 디모데오 길 순례가 주님의 사랑을 담뿍 받게 될 우리들의 찬란한 앞날을 준비하여 주는 것 은 아닐까? 디모데오 신부님이 걸었던 희생의 길에 경의를 표하며, 그 분께서 주님이 예비하셨던 길을 생명 의 위협 속에서도 묵묵히 행하셨듯이 나 또한 구역 장의 책무를 묵묵히 수행해 갈 것을 다짐해 보는 엠마오였다. 20 March April 21

12 글마당 글마당 어울림(Harmony) 목5동 성당 성음악 담당감독 황종수 요셉 2013년 1월 중순부터 새 들어 내는 희열 때문입니다. 또한 가끔씩 게으름 로이 목5동 성당의 성음악 담 을 부리고 싶다가도 지휘자인 저 하나 때문에 여러 당감독을 맡게 된 황종수 요 단원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 좀 더 부지런해지는 행 셉입니다. 먼저 아름다운 이 운을 덤으로 얻기도 합니다. 공동체로 저를 인도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저를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아름답게 어우 따듯하게 맞아주신 신부님 러진 소리만이 듣는 이를 감동시키기에 절대 각각 이하 모든 신자 분들께 항상 하느님의 평화가 함께 의 목소리가 두드러지거나 묻혀서는 안 되는 합창 하길 기도드리며 부활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음악의 매력은 아마도 우리 공동체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희생과 봉사의 정신과 크게 저는 합창지휘자와 고음악 연주자로 여러 합창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을 지휘하며 중림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교 회음악대학원에서 합창지휘 전공 학생들을 가르치 요즘 교회 안팎으로 많은 이들이 정신적인 아름 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감사드릴 다움보다는 물질적인 풍요만을 추구하고 개인의 일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중에 개성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공동체를 위해 서도 제가 음악가로 살아가며 음악을 통하여 하느 남을 배려하고 나와 다른 개인이나 단체의 생각을 님을 찬미하고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할 존중하지 않는 경향이 큰 것 같습니다. 수 있음에 너무나도 행복하고 항상 즐거운 마음이 제 가슴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여러 단체들과 마찬가지로 성가대 역시 지휘자 일이지요. 의 힘만으로 움직여지지는 않으나 지휘자가 어떻 게 성가대를 이끄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생기는 합창음악과 고음악(교회음악)을 공부하기 위해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지휘자가 성가대를 유학을 준비하던 시절부터 미국과 네덜란드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학하던 조금은 힘들던 시기에 저에게 가장 큰 힘 단원의 차이를 이해하고 각기 다른 목소리들을 조 이 된 것은 음악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합 화롭게 모아 하나로 만들어 내는 것이겠죠? 그러 창음악을 제일 좋아하여 공부하게 된 이유는 혼자 기 위해선 지휘자가 단원과 신뢰를 쌓고 자신을 희 서는 할 수 없고, 때로는 기량이 조금 부족한 여러 생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너무나도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 그러나 지휘자가 연습시간에 늦고 예고 없이 빠 지거나, 자신의 마음에 드는 어떤 단원을 편애하 는 일이 반복된다면 아무리 뛰어난 명성을 가진 성 가대라도 단원은 지휘자를 점차 신뢰하지 않게 될 것이고 지휘자의 음악적 기량이 아무리 출중하다 하더라도 그 성가대는 최고의 앙상블을 만들어 낼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지휘자는 모든 일을 처리함에 있어 단원의 말에 귀 기울이며 신중히 생각하고 공정하게 행동 하여 사람들의 마음이 지휘자로 인해 분열되지 않 고 화합하게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휘자가 항상 성실히 행동하고 단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모 든 일을 처리함에 있어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공정 하다면 지휘자의 능력의 차이는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일 것입니다. 전례와 성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지휘자의 기본 요건일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휘자가 성가대의 전례 안에서의 역할을 정확히 알고 성가단원들의 마음을 움직여 하나 되게 하여 야 그 지휘자와 함께 하는 성가대는 지휘자나 단원 개인이 돋보이기 위해 애쓰는 단체가 아니라 전례 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전례에 있어 꼭 필요한 단체 가 될 것입니다. 예전 유행가 가사 중에 난 키도 작고 잘 생긴 얼 굴도 아냐, 돈이 많은 것도 아냐, 좋은 차가 있는 것 도 아냐 하지만 난 사랑을 할 줄 알아 란 가사가 있 었는데 그 가사가 항상 제 맘속에 머물러 있습니 다. 대가들의 음악을 연주하며 항상 제가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초라한 음악가인가 느끼게 되고 저의 교만해지려던 마음이 부끄러워집니다. 그러나 제가 받은 달란트는 작아도 그 재능을 땅속에 묻어버리는 실수를 하지 않게 해 주시기를 항상 기도드립니다. 제가 제자들을 가르치며 항상 하는 말은 지휘자라는 자리는 많은 사람들을 좋은 방향으로 올바르게 이끌 수도 있고 반대로 그 단체 를 망칠수도 있다 이야기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지휘자가 단원들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훌륭한 인격과, 단원들의 목소리를 모을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된다고요. 둘 다 부족한 저 이지만 아름다운 음악으로 하느님을 찬미하며 인 격과 실력을 갖추기 위해 제가 매일 노력한다면 비 록 제가 받은 달란트는 적을지라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때 하느님 보시기에 흐뭇해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목5동 성당 공동체도 하느님 보시기에 자신의 목소리는 낮추고 하느님과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 울이는 아름다운 공동체의 전통이 이전부터 지금 까지 이어온 것처럼 앞으로도 항상 그러하길 기도 드립니다. 22 March April 23

13 글마당 글마당 성당을 다니고 세례를 받아보니 주일 오전반 임미수 리디아 그날은 하루 종일 가슴 설 홍명희카타리나 봉사자선생님은 너무도 해맑게 맞 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 아주셨습니다. 셔서 선물과 꽃다발로 축하 첫 방문날 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점에 대하여 해 주셨습니다. 안드레아로 큰딸의 여러 질문에 교리 선생님께서는 정확하고 다시 태어난 내 남편, 스텔라 명쾌한 답변을 주셨고 아주 만족한 우리 셋은 주일 로 다시 태어난 우리 큰딸, 오전반 교리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리디아로 다시 태어난 나, 우 신앙, 인품, 지식을 고루 갖추신 최원모 발렌티노 리는 그렇게 부활절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선생님, 추울세라 따뜻한 차를 준비하시며 밝게 맞 여기까지 오는데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을 아주시던 홍명희 카타리나 선생님, 주일 오전 9시 까요? 6형제 중 막내, 4남매 중 막내인 우리부부는 면 소강의실을 지키시는 두 분은 예비신자인 우리 늘 부모님 그늘이 그리웠습니다. 아이 셋과 맞벌이 셋의 버팀목이 되어주셨습니다. 하며 경제적인 편안함을 위해 바쁘게 바쁘게만 살 았습니다. 하루하루 교리를 하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즐거움 목동이란 곳에서 고3 엄마 두 번 지내고 나니 어 도 컸지만 너무 무지함을 느낀 나는 성경공부를 꼭 느새 쉰을 훌쩍 넘어 버렸습니다. 성역처럼 느껴지 더하리라 다짐을 했습니다. 결혼기념여행을 계획했 기만 하던 목5동 성가정성당, 특별한 분들만 드나 던 어느 주말 하느님의 부르심이라 느끼며 흔쾌히 드는 곳이라 생각하며 무심코 지나치던 목5동 성가 성지순례에 동참 했습니다. 처음 가본 명동성당을 정성당. 시작으로 여러 성지를 순례하며 천주교를 지키기 위한 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에 절로 고개가 숙여 개신교 신자이신 시어머님께서는 막내며느리가 졌습니다. 안 다니니 막내아들도 안 다닌다 며 자주 교회에 나 돌아오는 길엔 건강하면 되지 라는 생각이 들면 오라 말씀하셨지만 전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개미 서 부모로서 쥐고 있던 자녀, 특히 고2 아들에 대한 가 되어 열심히 지내던 어느 날, 성령이었습니다. 욕심과 집착이 내려지게 되는 희한한 일이 생기기 뜻이 같은 사람들은 같은 곳을 바라본다하지요. 시작했습니다. 처음 가본 피정에서는 사랑에 대한 학교 개신교 동아리를 방문했다는 큰딸의 말이 명상을 하면서 큰딸은 펑펑 울어버렸고 용서를 많 당황스럽고, 영적으로 허전해지기 시작한 우리부부 이 할수록 하느님 곁에 가까이 갈수 있다는 신부님 가 처음 목5동 성당에 발을 내디뎠을 때는 이미 예 말씀을 들으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비신자 교리가 진행 중이었지만 두리번거리며 낯설 어하고 어색해하던 우리 셋의 첫 방문을 알아채신 부활 성삼일을 지내며 단식, 금육도 해보았고 1 처부터 14처를 돌며 기도하는 십자가의 길, 세족례, 부활초 점화 등 신비롭고 새로운 경험도 해보며 예 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세례를 받던 날 우리부부는 예물봉헌을 하는 축 복을 경험하였습니다. 처음 성체를 내 몸에 느낄 때 는 회개와 반성을 하며 눈물이 왈칵 쏟아져 자식으 로, 아내로, 엄마로, 직장인으로, 지금껏 살아온 내 생활이 새삼 부끄러워지기까지 했습니다. 우리가족의 세례축하를 위해 처음 성당에 와본다 는, 나를 이모라 부르는 임신 11주인 조카는 임신동 안 세례 받으면 태아도 같이 받게 되냐며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고, 막내아들은 신부님 역할을 해보며 신앙의 신비여, 기도합시다. 를 나지막하게 외쳐보 더니 선물로 주신 성모님을 보고 귀엽다며 성당 다 니려면 교리 언제부터 받느냐고 묻습니다. 몇 년째 냉담중이라던 직장동료는 세례 선물 사 러 오랜만에 대림동성당 성물방을 들렀다가 그곳에 서 봉사활동을 약속했고 세례미사 참석 후 냉담도 풀었다는 기쁜 소식까지 들려줬습니다. 선물로 주 신 꽃다발, 성모님, 예수님 고상 등으로 내 나름의 성모동산도 꾸며봤습니다. 2012년 샛노란 은행잎들이 목동아파트를 물들 이던 늦가을에 교리교육을 시작하여 유난히도 춥 고 눈 많던 긴 겨울을 지나 온통 꽃 세상으로 계절 은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그동안은 큰딸이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할 때까지만, 내 연금보험 만기 때 까지만 하며 내 나름의 안식년을 정하고 살았 습니다. 성당을 다니고 세례를 받아보니 내 실존 가치의 방향이 새롭게 생겼습니다. 오래 동안 일하면서 나 누고, 봉사하고, 기도하고, 봉헌하고 싶은 소망입니 다. 세례를 받고나니 생각과 말과 행위가 더 조심스 러워진다는 예쁜 우리 큰딸, 복음의 향기가 되어보 자고 다독여주는 고마운 남편입니다. 언젠가 큰딸과 청년미사에 참석했다가 어떤 경우 라도 기다리고 사랑하신다는 하느님의 바보 같은 사랑과 부모님 특히 헌신하는 어머니 사랑을 비유 하시던 신부님말씀에 병약한 내 어머니를 생각하며 얼마나 울었던 지요. 올 때마다 정화 되고 큰 깨달음을 주는 이 공동체 를 위해 나도 무언가 보탬이 되리라 각오도 해봅니 다. 치매로 병중에 계신 92세인 시어머님께 하느님 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라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이 제는 새겨듣질 못하십니다. 우리는 이제 성가정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의 이 설렘 잊지 않고, 믿고, 고백하고, 전하라 하시 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실천해보렵니다. 우리가족의 방패이시고 구원이 되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목5동 성가정 성당 식구들께 평화와 주님의 은총 이 가득하길 빕니다. 24 March April 25

14 글마당 글마당 하느님과의 만남 김나연 빅토리아 (수요 오전반) 주님의 평화와 함께 - 견진성사를 받고 - 3-1구역 5반 박선영 유스티나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 사실을 알고는 빨리 세례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 야. 그것은 우리의 바람이었 어.~~ 예비자 피정으 로 상지 피정의 집을 방문했 을 때, 수녀님과 함께 불렀던 노래 만남 입니다. 수녀님께서는 지금 부르는 만남 속의 우리 는 바로 저희와 하느님이라고 하셨 습니다. 듣고 보니 그렇게 해석해도 참 좋은 가사라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를 이곳으로 부르셨고, 뒤늦게나마 그 부르심에 응답하였지만, 바꿔 생각해보면 그 덕 에 신앙을 갖기 이전과 이후의 다른 삶을 모두 겪어 볼 수 있었고, 믿음이 삶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것 인지 절실히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걸 알게 하시려고 다 계획하신 일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난 가을, 겨울은 무척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많 은 사람들이 삶의 무게 때문에 신앙에 의지하듯이, 저 역시 그랬습니다. 예전부터 종교를 가져보라는 지인들의 권유에도 움직이지 않던 제 마음이 조금 씩 움직이기 시작했고, 신앙생활이 어떤지 묻는 일 이 잦아졌습니다. 결국 부활 세례 반에 들어가기로 결정을 하고, 얼 떨떨한 기분으로 교리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결심을 하도록 도와주시고, 엄마와 지인들을 통 해 저를 성당으로 이끌어 당신을 좀 더 가까이 만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것이 은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전에는 부활절이 언제인지도 잘 몰랐지만, 검 색을 통해 올해는 부활절이 다른 때보다 이르다는 에 기뻐하고, 3월 들어서는 소풍을 기다리는 아이 처럼 달력에 날짜를 표시해가며 세례를 기다렸습니 다. 이렇게 무언가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본 것 도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세례식뿐 아니라 그를 위 해 준비하는 일련의 과정 모두가, 제가 잊고 살았던 많은 기쁨을 제 삶에 다시 불러주었습니다. 세례를 받으면서 내내 든 생각 한 가지는, 너무 당연한 것이지만 바르게 살자 는 것이었습니다. 제 삶에 신앙이 자리 잡으면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삶의 중심 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그 전에는 기왕 정해진 것이니 따르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하느님 께서 어디에서나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에, 그분께 부끄럽지 않은 딸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큰 지침 을 얻었기에, 보다 견고한 발판을 딛고 서 있는 기 분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시간 동 안 그 전에는 얼굴조차 모르는 사람이었던 저를 위 해 애써 주신 교리반 봉사자 선생님들과 하느님의 딸로 새로 태어난 것을 축하해 준 가족, 대모님, 친 구들에게 무척 감사드리고, 이런 감사하는 마음을 배운 덕에 더 행복해진 것 같습니다. 하느님을 만나기 전,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 들이 힘들어하는 제게 널 위해 기도할게 라는 말이 이유 없이 큰 힘이 되곤 했습니다. 이젠 저도 제 가 족과 지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고, 이 길을 통해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제 신앙은 이제 막 태어난 아기처럼 어리지만 너무 나도 소중하기에, 잘 키워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나는 원래 개신교 신자였 다. 다들 사람 보고 교회 다 니는 거 아니라고 하지만, 마 음속에서 일어나는 종교에 대해 일어나는 무수한 질문 에 대해 누구에게 물어도 시 원하게 답을 해주지 않아 늘 편치가 않았다. 학창시절 가톨릭 동아리 친구를 따라 음성 꽃동 네 봉사활동을 몇 번 다녀 온 후, 나도 성당에 다니 면 어떨까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던 적이 있었다. 성 당은 분위기가 썰렁하고 새 신자라고 챙겨주는 사 람도 없으니 그냥 개신교 교회를 다니라 는 친구의 충고에 접긴 했지만, 이후로도 그곳에서 만난 사람 들과 광경들이 계속 기억에 남았다. 집근처 목5동 성당 옆을 지나치면서 소박한 차림 새의 사람들이 조용히 출입하는 것을 볼 때마다 부 러운 생각이 들어, 아이를 주일학교에 보내면서 사 람이 적을 것 같은 새벽미사부터 남몰래 몇 번 참석 해보았다. 참회기도, 전례시기에 따른 독서와 강론, 예수님의 희생 제사를 재현한 성찬례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 한 평화로움 속에 감동이 있었다. 성찬에 참여하고 싶어 예비신자 교리를 받으면서 전례에 따른 신앙생 활, 묵주기도와 십자가의 길 기도 등 예수님의 일생 을 계속 묵상하게 되는 경험도 새로운 것이었다. 천주교 박해에 대해 공부하고 성지순례를 하며 알게 된 이 땅의 엄청난 순교자들의 수와 험난했지 만 열정적인 초기 신앙인들의 삶은 정말 놀랍고 경 이로웠다. 주임신부님의 배려와 봉사자님들의 수고로 바쁜 성탄축일에 뜻 깊은 세례식을 한 후 교리 선생님의 권유로 내친김에 견진교리도 받게 되었다. 신부님 들과 주교님의 강의는 재미있으면서 가톨릭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게 하셨다. 특히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대한 설명을 통해 로마 가톨릭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의문점이 많이 해소되었고 종교 다원 주의 라는 비판 없이도 타종교와 반목 없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했다. 주일학교에 꼬박꼬박 다니던 아이는 어느새 성 당에 오면 맘이 편하다 며 성당 마당에 들어서면 잊 지 않고 성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늘 하얀 성체과자 의 맛을 궁금해 한다. 성당에서는 평화 라는 단어를 많이 듣는다. 그래 서 그런지 어느덧 내 마음에도 이전에 없던 평화와 여유가 생긴듯하다. 귀여운 강아지를 키우는 너무나 친절하신 대모님 가족과 교리반 선생님, 형제, 자매님뿐 아니라 하느 님과의 인격적인 만남, 종교의 의미 등 여러 가지 기억에 남는 말씀을 해주신 본당 신부님들, 우리 아 이들과 성당 살림을 묵묵히 챙겨주시는 수녀님들과 봉사자님들을 뵐 때마다 반갑고 너무 받기만 한 것 같아 죄송하다. 27

15 글마당 글마당 견진 성사를 받고 2-2구역 5반 김광태(토마스) 2013년 4월 7일, 하느님께 심이 서지는 않았는데, 그 무렵 예정되지 않았던 가 서 베풀어 주신 은총으로 견 족 피정을 가게 되었습니다. 피정의 집 원장 신부님 진세례를 받았습니다. 작년 께 세례 받은 지 6개월도 안 된 새 신자인데 언제 부활절에 입교하였으니, 세 견진을 받는 것이 좋을까요? 라고 여쭤 봤습니다. 례를 받고 10개월이 되지 않 혹시 대부님과 다른 이야기를 하신다면, 견진을 일 아 견진 성사를 받은 것입니 찍 받아야 하는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근거를 다. 선배 교우들께서 초스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드린 질문이었습니다. 드로 달려 왔다며 부러움 반, 놀림 반 이십니다. 빨 그 신부님께서는 대부님과 같은 의견을, 더 강하 리 먹은 떡이 체한다고, 너무 빨리 성사를 받은 것 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견진을 빨리 받기로 은 아닌지 두렵기도 합니다. 타의 반, 자의 반 결심하였고. 올해 초 견진성사 일정 저도 애초에는 견진성사를 이렇게 빨리 받게 되 이 발표되자마자 견진을 신청하였습니다. 제가 다른 리라곤 생각지 못했습니다. 많은 선배 교우께서 견 분을 대부로 모셨다면, 그리고 그때 가족 피정을 가 진은 신앙적 성인식 이야 라고 말씀하셔서, 저는 세 지 않았다면 저는 올해 견진성사를 받지 않았을지도 례를 받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 신앙이 성숙 모릅니다. 역시 모든 것은 저의 의지보다는 하느님의 해지면 받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뜻에 따라 움직이는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작년 가을 즈음 대부님께서 견진을 빨리 견진성사를 받기 위해 참여한 교육을 통해 저는 받으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유아 세례를 받는 유 하느님과 교회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되었고, 럽의 경우 12세가 되어서 견진을 받는데, 우리나라 이전에 알던 내용도 다시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얻 에선 성인이 되어서 세례를 받는 경우가 많으니 견 었습니다. 견진성사로 일상적인 은혜 외에 일곱 가 진을 미룰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세례를 받은 지 은혜를 성령께서 내려 주신다고 합니다. 견진 교 지 얼마 되지 않아 미사 전례도 익숙하지 않고, 덜 육을 통하여 이 일곱 가지 은총 중 지식의 은총을 컥 시작한 레지오 활동 때문에 정신이 없던 저에게 저에게 내려 주신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견진을 빨리 받으라고 하시는 대부님의 조언을 그 영성이 삶을 얼마나 풍부하게 해 주는지와 전례 대로 받아들이기에는 겁이 났습니다. 견진은 세례 는 하느님과 인간과의 쌍방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사 받고 최소 3년이 지난 다음, 어느 정도 신앙이 성숙 실을 알게 되었고, 주일 미사 참여가 신자의 의무이 했을 때 받는 것 이라는, 제가 이전에 들었던 말과 기도 하지만 미사 그 자체로 잔치이며 큰 기쁨이라 는 완전히 다른 말씀을 대부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는 사실, 교회가 왜 현실 사회에 대해 관심을 가지 비록 대부님께선 빨리 받으라고 말씀하셨지만, 고 참여해야 하는지, 우리는 왜 성모님을 공경해야 견진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으로 선뜻 받겠다는 결 하는지에 대해 교육을 통해 정리되었습니다.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삼위일체에 대해서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견진 교육을 통해 지식은 좀 더 늘었지만, 성숙한 신앙인이 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견진을 통해 신앙 적으로 성인이 되었다고 교우 분들이 말씀해 주시 지만, 저는 아직 신앙적으로 어립니다. 여전히 교회 와 하느님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고, 미사 나 기도 중에 분심이 많이 들고, 묵상을 하면 채 1분도 못 넘길 때가 많습니다. 운전 중에 갑자기 끼어드는 차 에 대고 욕도 하고, 나와 다른 이를 보면서 다른 것 이 아니라 틀린 것이라고 생각하고 미워합니다. 그 리고 교회와 이웃을 위한 봉사는 터무니없이 부족 합니다. 준비도 없이 성인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듭니다. 그렇지만 제가 막 성인이 된 스무 살 때를 되돌 아보면서, 성인이 된다는 것 자체가 성숙한 인간 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내 가 다 큰 것으로 여겼지만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참 유치한 생각과 행동을 많이 했습니다. 성인이 란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하는 때라는 것 을 깨달았습니다. 예비자 교리 시간에 배운 견진은 성숙한 신앙인 이 되도록 은총을 내려 주시는 것이라는 견진성사 의 정의를 상기합니다. 신앙적으로 성인이 된 사람 에게 주는 것이 견진성사가 아니라 신앙적으로 성 인이 되도록 은총을 내려 주시는 것이 견진성사라 고 이해합니다. 마음을 다잡고 하느님과 일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로 인해 하느님의 영원한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는 성사가 바로 견진성사임을 알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 교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계기를 주신 것이 라 믿습니다. 견진을 통해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 위해 저 스스 로 몇 가지를 다짐해 봅니다. 먼저 성경 읽기와 더 불어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 읽기에 도전해보려 고 합니다. 견진 교육 중 많은 신부님들과 주교님께 서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을 언급하셨고, 읽어 보기를 권하셨습니다. 제가 그 문헌을 다 이해하리 라는 자신은 없지만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지식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저의 신앙생활의 기초가 되리라 고 믿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기도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레지오 마리애 활동 단원으로서 매일 묵주 기도를 바치지만, 기계적으로 바친 것이 아닌지 반성하며 좀 더 성심껏 기도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일상의 기 도를 열심히 하고, 기도도 정성 드려 바쳐야 되겠다 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느님께 가까 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세 번째는 봉사 활동입니다. 제가 견진 성사를 준비하는 동안 본당 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조그마한 직책을 맡겨 주셨 습니다. 부담은 되지만 저에게 봉사 기회를 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렇지 만 서두르지 않고 조급해 하지 않겠습니다. 한발 한 발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글을 쓸 기회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 원고 청탁을 받고 막상 글을 쓰려니 막막했습 니다. 왜 괜히 기고하려했는가 후회가 밀려 왔지만, 이 글을 쓰는 과정에서 내가 견진을 통해 또 견진 교육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가를 정리할 수 있었습 니다. 이를 통해 저는 다시금 내가 노력해야 얻는 것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를 견진으로 이끌고 보살펴 주시는 성령 의 은총에 감사드리며, 그 은총을 일깨워 주신 대부 님과 저를 하느님께로 인도해 준 아내를 비롯한 모 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오늘 이 글에서 다짐 한 작은 결심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하 느님께 기도드립니다. 아멘 28 March April 29

16 글마당 사목분과 소개 글마당 신심분과의 신심활동과 신심단체 신심분과장 조승환 요셉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신 앙을 계속 성장시키고 완성 으로 나아가야할 의무를 지 니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는 생명과 사랑 과 진리의 일치를 위해 당신 이 뽑으신 사람들이 세상에 빛이 되어 사회와 공동체의 선익에 봉사하고 이바 지하길 원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은 신심 활동과 신심단체로 더 풍요로워질 수 있으며 이러 한 활동은 하느님께 찬미와 흠숭을 더 촉진시키고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모든 신심활동의 궁극적인 대상은 하느님이고 언 제나 모든 진리와 성덕, 신심의 원천이신 그리스도께 로 향하는 것이며 성령께서 이끄시는 교회역사의 맥 락에서 이해되어야 하고 개인적이든 공동적이든 교 회의 인준과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신심단체는 신심활동의 원천인 성서와 성사 그리고 전례와 조화되고 오직 기도생활과 신앙생활 의 쇄신, 복음전파와 봉사활동 등에 기초를 둔 단체 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신자들은 여러 개의 신심활동 중에서도 각자의 처지와 영적상태, 기질 등 맡은바 성소를 참 작하여 자신에게 맞는 신심활동 및 단체를 분별 있 게 선택해야 합니다. 따라서 특정한 활동 및 단체를 강조하지 말아야 하고, 각자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신심활동을 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므 로 그들 중에 우열이 있을 수 없고 서로 상호보완과 존경하고 봉사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 본당의 신심분과 소속단체에는 성소후원회, 성체조배회, 성령기도회, 울뜨레야 등이 있습니다. 성소 후원회는 목5동 성당 출신 사제, 수도자를 위한 후원과 기도를 하며, 사제, 수도자 성소를 계 발, 육성하고 본당 출신 신학생과 수도회 지망자들 의 양성에 따른 후원 및 회원 공동체를 통한 사제직 을 수행합니다. 가입방법 및 절차는 후원금 회원 모 집은 수시로 하며 후원금은 자유로이 책정한 금액 을 매주 일요일 접수창구에 납입합니다. 월례회원 으로 봉사에 참여하시고자 하는 분은 회장님께 연 락하여 가입할 수 있습니다. 주요활동은 본당 사제, 수도자 후원과 기도, 신학 생에 대한 후원과 기도, 예비 신학생, 해 따라기 후 원과 기도, 교구, 성소국 행사 협조, 기타 본회 목적 을 돕는 부대 사업과 활동 등이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 역시 교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사제성소나 수도성소를 가지고 살아가 는 이들을 향해 뜨거운 사랑과 끊임없는 기도를 아 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성체조배회는 성체께 흠숭을 드리는 기도 사도직 신심 단체로서 현시된 성체 앞에서 거룩한 침묵 중 에 묵상기도 방법으로 사슬고리와 같이 지속적으로 조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성체조배실은 지하 소성당 옆에 마련되어 있으며 성체조배실에 들어가면 먼저 성호를 긋고 성체 안 에 계시는 예수님께 온 마음, 온 정성을 다해 큰절 을 올리며 흠숭의 예를 드립니다. 그리고 나서 몸과 마음을 모아 의탁과 봉헌의 기도를 드립니다. 기도 를 마치고 난 뒤에는 다시 성호경과 큰 절을 드리고 조용히 나오시면 됩니다. 교회와 세상은 참으로 성체조배를 필요로 합니 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성체 안에 살아계신 그분을 만나러 가는데 시간을 아끼지 말고 끊임없이 성체를 조배합시다. 성령기도회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 자유로우시도 록 내어 드리는 기도회입니다. 성령의 은사를 통하 여 성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와 봉사로 자신과 가 정의 성화를 도모하며, 나아가 점점 그리스도를 닮 게 되고, 그리스도와 일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회, 성령세미나, 피정 등 각종 프로그 램을 통해 모든 이들을 완덕의 길로 초대하고 이끄 는 것입니다. 누구나 기도회에 참석하시는 것을 환영합니다. 봉사자는 3개월간 준회원으로 활동한 후 정식회원 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매주 화요일 8시 대강의실 에서 기도회가 있으며 넷째 주는 은혜의 밤으로 성 직자, 수도자, 찬미 봉사자를 모시고 소성전에서 모 임을 진행합니다. 그리스도교 핵심은 부활 신앙이며, 이는 곧 체험 신앙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성령의 인도를 느끼며 매순간 하느님을 만난다면 신앙생활은 부담이 아니 라 기쁨의 연속일 것입니다. 성령기도회는 이처럼 하느님과 더불어 살도록 돕고 있습니다. 울뜨레야는 꾸르실료 3박4일 체험을 통하여 크리 스천의 기본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교회의 운동이며 교회의 핵심 그룹을 형성할 꾸르실리스따 를 만들고 지도합니다. 꾸르실료 운동의 발상지는 스 페인이며, 우리나라에는 1967년 도입되었고 울뜨레 야는 스페인어로 전진 이라는 의미입니다. 가입 및 절차는 본당 내 중추적 인물로서 참 크리 스천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선배 꾸르실리스 따의 추천 및 울뜨레야 간사의 심사 후 주임신부님 의 허락을 받아 서울대교구 울뜨레야 사무국에서 실시하는 3박4일간의 꾸르실료 교육을 필한 다음 본당 울뜨레야에 가입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목5동 신자 분들이 신심 단체를 통하 여 영적으로 좀 더 풍요롭고 성숙된 신앙인으로 주 님께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시길 기원하며 신심 단체를 위해 열심히 봉사해 주시고 계시는 단체장 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30 March April 31

17 글마당 사목분과 소개 글마당 전례분과를 소개합니다 전례분과장 조용택 미카엘 중고등부 주일학교 겨울피정 - 또 하나의 기적 을 다녀와서- 가슴시린 긴 겨울도 지나 고, 만물이 소생하고 봄꽃이 만개하는 4월을 맞았습니다. 신앙의 해 를 맞아 하느님 의 빛이 찬란하게 우리 목5동 본당 공동체 안에 내리기를 기도드립니다! 본당 사목협의회 24개 분과 중 전례분과는 거룩한 생명의 말씀을 독서하고 묵상하면서 주님 안에서 그 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모든 전례가 물 흐르듯 진행 되어 모든 형제자매님들이 평화를 얻을 수 있도록 아 래의 10개 단체가 마음을 다하여 봉사하고 있으며 각 단체가 하는 일을 소개합니다. 1. 전례단 : 전례단에서는 모든 전례에 참여하여 주님 의 말씀을 성심을 다하여 봉독하고 해설하며 미사가 원 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품위와 성심으로 봉사합니다. 2. 성체 분배회 : 주님께서 항상 우리 곁에 계시므로 매 미사 때마다 주님의 성체를 성스럽고 거룩한 마 음으로 모시는, 성체분배와 성체조배 봉사를 합니다. 3. 반주단 : 모든 미사 반주와 세례식 때 아름답고 성 스러운 진행이 되도록 기쁜 마음과 성스러운 마음으 로 반주 봉사를 합니다. 4. 제대회 : 주님과 가까운 곳에서 거룩하고 성스러운 미사가 진행되도록 제의 준비, 제구 준비 및 제대의 청 결과 미화를 도우며 정결한 마음으로 봉사합니다. 5. 전례 꽃꽂이회 : 모든 미사 시 늘 깨끗하고 단정한 새로운 마음과 성스러운 마음으로 제대 꽃 봉헌 및 부활초와 꽃 장식 등 거룩하고 아름답게 봉사합니다. 6. 선창단 :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며 성스러운 마음으 로 성가대 없는 평일미사, 주일미사에 선창하는 봉사 를 합니다. 7. 성가정 복사단 : 거룩하고 밝은 모습으로 주일미사, 교중미사, 밤 10시 미사, 축일 미사, 영명축일 등 각종 미사참여와 복사 교육, 복사캠프 행사에 봉사합니다. 8. 성가정 성가대 : 단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교중미 사, 대축일미사, 세례식, 혼배미사, 장례미사 등에서 아 름다운 성가를 불러 거룩한 미사전례가 되도록 합니다. 9. 그라시아 성가대 : 단원들과 화합과 사랑을 나누며 교중미사, 대축일미사, 세례식, 오후 5시 미사 등에서 성스러운 마음으로 봉사합니다. 10. 벨리노 성가대 : 단원들과 사랑으로 소통하여 주 일미사, 대축일미사, 밤 10시 미사, 세례식, 성시간, 성모의 밤 등 하느님의 일에 기쁨으로 봉사합니다. 10개의 단체로 구성된 전례분과는 본당의 모든 미사 전례를 담당합니다. 말씀은 바로 네 곁에 있고, 네 입에 있고, 네 마음 에 있다 (로마10, 8) 세상은 우리를 목마르게 하지만,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의 목마름을 풀어 줍니다. 세상은 삶을 고달프게 하지만,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 삶에 위로요 희망이 됩니다. 전례분과 10개 단체는 거룩하고 성스러운 전례를 위하여 3개월마다 10개 단체장이 모여서 토론하고 협 의합니다. 신자 분들께서도 모든 전례에 참여하실 때 거룩하고 아름다운 전례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신앙선포의 해, 주님의 무한한 은혜에 감사드리며, 서로 사랑하고 주님 마음에 드는 자녀 로 살아가시도 록 정성껏 기도드리겠습니다.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 최규성 라파엘 우리의 겨울피정 또 하나 둘째 날 아침엔 미사를 드린 후 영상을 감상하였 의 기적 은 시작되었다. 나는 다.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힘든 삶 속에서도 긍정 처음으로 조 담임을 맡게 되 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내용이었다. 이를 어 2박3일 동안 아이들과 함 통해 나와 우리 학생들이 얼마나 축복받은 가정에 께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각했고, 하느님께 항상 감 긴장감 속에서 지하 소성전 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점심식 에서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사를 하고 영상을 본 느낌을 나누고 성경통독 시간 맞이했다. 모두 모이자 시작기도로 액션 송 임마누 을 가졌다. 엘을 바치고 솔뫼성지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이후 나는 바닷가 포스트의 담당 선생님이 되어 한 시간 정도를 달려 솔뫼성지에 도착하였는데, 조 별 대항 팔찌 끊기 게임을 진행했는데, 피정의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워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따라 집에서는 드러내지 못했던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 서 솔뫼성지의 성전에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에 를 느낄 수 있었다. 저녁식사 후에는 아가페 형식의 관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간단히 솔뫼성지를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익명 하며 동상과 생가 터를 살펴본 후 버스를 타고 내리 으로 진지한 고민을 많이 썼고, 그 고민에 답변해 살레시오 피정의집에 도착하였다. 주는 아이들을 보며 장난칠 때는 애들이지만 점점 숙소별로 잠시 휴식을 한 후 미사를 드리게 되었 성장해 나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눔 시 다. 이때까지만 조 친구들은 서로 서먹서먹해서 친 간이 끝나고 우리는 생축일 파티와 함께 맛있는 간 한 친구끼리 뭉쳐 다녔지만, 저녁식사 후 첫 프로그 식을 먹고 둘째 날이 끝났다. 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은 가까워졌다. 셋째 날은 신부님의 미사에 대한 강의로 시작하 였다. 이어 일정을 담은 슬라이드를 감상하고, 출발 첫 번째 프로그램은 침묵 가운데 서로 다른 조 친 할 때 뽑았던 수호천사 발표와 주일 미사를 드렸다. 구들과 쪽지를 주고받으며, 성경 내용에 관련된 카 점심식사 후 감사의 포옹을 하고 단체 사진 촬영을 드를 모아 성경 구절을 완성시키는 게임이었다. 나 하는 것으로 2박3일의 피정은 모두 끝났다. 는 쪽지를 전달해 주는 도우미 역할이었기에 함께 조 담임을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나는 이번 피정이 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은 속닥속닥 의논을 하며 서 활력소가 되었다. 교실에서 보던 아이들의 모습과 로 침묵의 벽을 깨뜨리는 것 같았다. 즐거운 게임이 는 또 다른,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기쁨과 슬픔을 나 끝난 후 우리는 마침전례를 통해 하루를 마무리하 누며, 다시 한 번 주님께서 내게 주신 소명을 느끼 고 잠자리에 들었다. 게 되었다. 32 March April 33

18 글마당 글마당 중고등부 부활행사 초등부 교사로서 맞이하는 두 번째 부활 대축일 중고등부 신입교사 김미정 마틸다 초등부 주일학교 교감 권도윤 마르첼리노 찬미예수님 부활이 지난 지 벌써 3주 가 되지만 부활절 행사는 아 직 얼마 되지 않은 것처럼 생 생합니다. 처음 기획에 참여 해서 그런지 행사를 하면서 학생 때보다 더 부활의 의미 를 깊이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2013년 부활 행사의 제목은 아빠 부활인데 어디 가? 였는데요. 아빠는 하느님이시고 자녀인 저희들 이 예수님의 부활을 맞아 이웃을 방문한다는 의미 였습니다. 최근에 이렇게 집을 방문하는 행사가 없 었고 중고등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방식의 부활행 사였기 때문에 신기해하고 이렇게 집에 막 가도 되 요? 라고 걱정하며 물어보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고등부 친구들이 부활을 다른 이웃들과 함께 축하하고 예수님부활하심의 기쁨을 나눈 적이 없었을 텐데 이번 부활 행사를 통해 이웃들의 집을 방문하여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또 신자들이 아니더라도 주변 이웃들에게 부활을 알리며 축하하 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웃들의 집에 방문해서 먼저 부활을 축하하고 초대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는 의미로 저희 중고등부 친구들이 준비했던 장기자랑도 하고 함께 점심을 먹고 기념사진도 찍고 왔습니다. 방문했을 때 간식 도 챙겨주시고 정말 반겨주셔서 저희가 더 감사했 었습니다. 또 중고등부 주일학교 친구들이 이웃에게 먼저 말을 걸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이웃에게 선물을 전 하고 부활 축하합니다. 라는 말을 친구들 모두가 함 께 해주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다가갔을 때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안타까웠습 니다. 그래도 선물도 받으시고 함께 사진도 찍어주 시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이렇게 중고등부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부활행사 에 참여하고 부활을 즐겁게 보낸 것 같아 이번 행사 를 기획했던 저로써는 너무나 행복했고 중고등부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앞으로 도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사가 되어 처음으로 하는 행사인데다가 기획까 지 하게 되어 많이 걱정도 되고 떨렸지만 경력 선생 님들이 많이 도와주셨고 아이들도 말을 잘 들어주 어서 힘들지 않게 부활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 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주일학교 행사가 있을 텐데 항상 중고등부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하는 중고등부 주 일학교 교사가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번 부활은 제가 주일학 교 아이들과 두 번째로 보내 는 부활절입니다. 작년 3월에 처음 교사회에 들어와서 정 신없이 부활절을 보낼 때는, 그저 매 월하는 특별 교리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조금 거 창한 교리활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달걀을 예쁘게 꾸미라고, 달걀은 예수님을 상징하 는 것이라고, 입으론 말했지만 사실 저부터 그런 생 각을 깊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교사로서 맞는 두 번째 부활절이 되었습 니다. 깊게는 아니지만 일 년의 신앙생활 덕인지 작 년과는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작년에는 드리지 않 던 부활성야 미사를 드리고, 부활의 의미와 부활을 통한 평화 실천에 대한 강론을 듣다보니 아무 생각 없던 제가 조금은 영적으로 성장하는 듯 했습니다. 미사가 길어서 제가 한 순간도 빠짐없이 깨어있었 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저에게는 의미가 크고 제가 하는 교사 활동과 신앙생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 게 하는 미사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저의 부활절 이 야기였습니다. 이번에는 주일학교 아이들의 부활절 이야기를 좀 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직 초등학교 다닐 나이가 안 된 주일학교의 최고 귀염둥이 유치부 친구들은 성 당에서 부활을 처음으로 경험했겠죠. 유치부 친구 들은 고난이도 작업이 힘들기 때문에 싸인펜으로 달걀을 꾸미고 부모님과 함께 부활 달걀을 나누기 로 하였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은 달걀을 꾸미기와 달걀 바구니 만드는 작업까지 해서 달걀을 바구니에 담 아 갔습니다. 또 1학년 친구부터는 사순 성경필사 를 여러 주에 걸쳐 정성들여 썼습니다. 초등학교 2, 3학년 친구들은 구멍 낸 풍선에 달 걀을 집어넣어 구멍으로 나온 달걀을 얼굴처럼 꾸 미는 작업을 했습니다. 풍선 속에 달걀을 깨뜨리지 않고 넣는 작업이 쉽지 않아서 선생님들이 일찍 오 셔서 달걀을 미리 풍선 속에 넣어두는 작업을 하느 라 수고하셨습니다. 고학년이 된 4학년 친구들은 식용색소를 이용해 서 달걀을 염색한 뒤 달걀을 색연필로 꾸미는 꽤나 어려운 작업을 하였습니다. 염색하는 과정에서 염 색물이 조금 튀어서 애를 먹기는 하였지만 그만큼 멋진 작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5학년 친구들은 냅킨아트라는 고난이도 달걀꾸 미기를 하였습니다. 달걀에 하얀 액체를 바르고 그 위에 냅킨을 붙이는 것으로 작업이 끝난 달걀은 정 말 예뻤습니다. 일 년만 있으면 졸업하는 6학년 친구들은 달걀 포 장 만들기를 하였는데, 최고 학년답게 만들기만 한 것이 아니라 부활교리에 관한 퀴즈도 풀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부활에 대해 교리 교육을 하고 예화 를 들려주면서 부활의 복잡한 의미에 대해 설명할 수도 있지만, 신부님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즐거 운 강론과 작은 손으로 달걀을 예쁘게 꾸미면서 부 활의 의미에 대해 느끼는 것 또한 아이들이 부활을 의미 있게 보내도록 돕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 니다. 34 March April 35

19 부모 교육 부모 교육 성모님은 자녀 인성교육을 어떻게 하셨을까?(5) 이안영(안나) 마태오 복음 1장이 전하는 예수의 족보는 장황하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으러 요한에게 몰려왔을 다. 아브라함에서 요셉 성인에 이르기까지 무려 사십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대사제들과 레위지파 사람 여 대에 이른다. 이에 비해 세례자 요한의 가문은 루 들이 예언자나 그리스도인지 알아보려고 사람을 보 가복음 1장 5절에서 아비야 조에 속한 사제로서 즈 냈을 정도로 요한은 유명 인물이었다. 카르야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너희는 주님의 길을 으로 이름은 엘리사벳이었다. 라고 적을 뿐이다. 곧게 내어라 하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일 뿐 하지만 이 한 줄의 소개에 의하면, 요한의 아버지 이라고 분명히 말한다. 게다가 자신보다 뒤에 오시 는 현직 사제이니 그 시대의 신앙의 관점으로 볼 때 는 한 분이 계신데 자신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드 명문가라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예수의 집안은 현 릴 자격조차 없는 사람이라고 밝힌다. 그렇게 자신 재보다는 과거, 그것도 수백 년 전의 조상이 화려하 에게 굴러들어온 기회를 차버리더니 헤로데 왕이 다. 아브라함과 다윗, 솔로몬까지 성경을 깊이 공부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와 결혼한 것을 지나치지 않 하지 않은 신자라도 누구나 들었을 법한 왕들이 바 고 동생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 로 예수의 선조다. 그렇지만 예수의 아버지 요셉은 다.(마르코, 6:18) 라고 누차 얘기해 헤로디아의 원 그 당시 가난한 목수였다. 얼마나 가난하고 주변머 한을 산다. 그런 연유로 요한은 결국 목이 잘린 채 리가 없었는지 아내가 마구간에서 출산을 할 정도 쟁반에 담겨 헤로디아에게 바쳐지는 운명이 된다. 였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또한 다윗 집안의 요 예수는 열두 살이나 되었는데도 부모를 알아서 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루가, 1:27) 라고만 전 따라다니지 않고 사흘이나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할 만큼 신분이 조촐하다. 성전에 머물러 있었으며, 자신을 찾아 사흘 길을 되 만일 내가 이천 년 전에 태어나서 예수님네 동네 돌아 온 부모에게 사과는커녕 왜 저를 찾으셨습니 에서 살았다면 어떻게 처신했을지 상상해보자. 예 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 수님 또래의 자녀를 두었다면 아이들 친구관계 교 셨습니까? (루가, 2:40)라고 대꾸한 사춘기 청소년 육을 어떻게 했을까? 내 자녀가 요한과 친구가 되기 이다. 게다가 가난한 부모를 도와 집안을 일으킨 행 를 바랐을까 아니면 예수와 친하게 지내기를 바랐 적은 없고 밖으로만 떠돌아다녔으며 고향에서는 회 을까? 모두 사이좋게 지내기를 바랐을까? 당에 모였던 사람들에게 동네 밖으로 끌려나와 벼 랑에서 떨어뜨려질 뻔 한 수모를 당한다. 그러다가 요한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두르 서른세 살에 부모 앞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 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으면서 광야에서 지냈고, 세 이러한 요한과 예수의 행적을 들여다보면 요한과 례를 받으러 제 발로 찾아 온 바리사이와 사두가이 도 예수하고도 친하게 지낼까봐 겁나지 않았을까. 에게 독사의 족속들이라고 몰아붙인 인물이다. 수 자녀가 아동일 때는 예수보다는 가문 좋은 요한이 랑 친하게 지내기를 바랐다가 크면서는 요한도 멀 리하기를 바랐을지도 모를 일이다. 만일 내가 엘리사벳이었다면 마리아를 어떻게 대 했을지 생각해보자. 루가복음 1장을 보면 사제 즈 카르야의 아내 엘리사벳이 요한을 잉태하여 낳은 이야기는 하도 드라마틱한 기적이어서 이웃이 두려 워할 정도였다. 엘리사벳은 아이를 못 낳는 여자로 낙인찍혔었을 뿐 아니라 나이까지 많아서 즈카르야 조차 잉태를 믿지 못할 정도였다. 그러나 엘리사벳은 천사의 말대로 아들을 낳았 다. 게다가 가브리엘 천사는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 라 지어주고, 그가 주님 앞에서 큰 인물이 될 것이 기 때문에 많은 이가 그의 출생을 기뻐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만하면 아들이 비범한 인물이 될 것 이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었을 것이다. 내가 만약 이렇게 범상치 않은 아들을 둔 엄마, 사제의 아내 엘리사벳이었다면 마리아와 어떻게 지냈을까? 또 내가 마리아였다면 엘리사벳을 어떻게 대했을 지도 상상해보자. 엘리사벳은 직접 천사를 만나지 않았다. 이에 비해 마리아는 예수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천사에게 듣는다. 복음이 전하는 예수에 대한 얘기는 어마어마하다.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 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 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루가, 1:32-33) 마리아와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놀랍기는 마찬 가지다.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루가, 1:35) 이 정도면 마리아가 낳을 아들은 비범한 정도가 아 니다. 만일 내가 이런 아들을 둔 엄마라면 엘리사벳 을 어떻게 대했을까? 루가복음(1:39-56)은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만남 을 아래와 같이 전하고 있다.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중략-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 들 가운데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 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 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 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 뻐 뛰니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 하다 하리니 -중략-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 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거 두어 주셨으니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 니다. 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 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이들의 만남에는 아무런 시기도 질투도 없다. 내 아들이 쳐질까봐 걱정해서 생기는 긴장이나 경계도 없다. 내 아들을 앞세우려는 욕심도 없다. 이들은 기쁨에 가득 차 서로 존경하고 축복하고 있다. 이들 이 이렇게 평화로울 수 있는 이유는 이들이 관심을 내 아들 이 아니라 하느님 나라 에 두었기 때문이 다. 이들의 만남은 참 아름답다. 글쓴이 : 한국아동 발달심리센터 가족상담사 역임, P.E.T 전문 강사, 한국가족치료학회 1급 가족치료사, 이안영 아 동가족상담소 소장. 엄마아빠 참고서 저자 36 March April 37

20 글마당 글마당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 올레 청년연합회장 우남길 스테파노 일상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길, 밭둑길 등만으로 걸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언제나 휴식을 꿈꾸며 도심 새가 하늘을 날듯, 두 발로 걷는다는 것은 인간이 속 인파, 생활 속에서 겪는 가진 가장 중요한 특성 중 하나입니다. 온전히 걷는 스트레스들을 멀리 날려버리 기 위해 떠남을 계획한다. 지 나온 인생을 되돌아보기 위 해, 잠시 동안이라도 사람들 과 떨어져 사색을 가지기 위해 등등의 이유로 최근 힐링 은 단순한 휴식이라는 단어가 아닌 하 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자 리 잡고 있다. 힐링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 가?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주저 없이 제주 올레길 을 추천할 것이다. 제주는 신 혼여행을 위한 관광지, 사람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져 왔으나, 몇 년 전부터 대표 힐링 코스로 자리 잡고 있는 제주 올레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사람들만을 위한 길, 걷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는 긴 길. 제주올레는 도보 여행자를 위한 길입니다. 올레는 반드시 시작한 구간을 완주할 필요 없이 자신에 맞는 구간만 걸어도 되고, 걷기 안전하고 쉬 운 구간을 선택해 어린아이와 함께 할 수도 있으니 가족 여행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정상을 위해 땀 흘 리며 올라가는 등산처럼 앞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닌 혼자서 그 길을 걸으며 무념무상으로 온전히 자신 과 함께하고 있는 것을 느끼는 것이 좋은 올레길 도 보 방법이라고 추천한다. 또한 제주 올레길을 걸으 면 건강도 챙기지만 함께 걷는 이와 자연스럽게 대 화를 나누는 모습도 많이 보게 된다. 꼬닥꼬닥(느릿느릿) 걸어가는 간세처럼 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제주 올레길을 걸으면 또 하나의 재미는 자연에 숨어 있는 올레길의 이정표이다. 마치 보물찾기라 도 하듯이 올레 도보 중 갈래길이나 새로운 길로 이 어질 때 다양한 모습으로 있는 특유의 이정표를 찾 는 것도 아기자기한 즐거움이기도 하다. 제주 올레의 상징인 간세는 제주의 푸른 초원에 서 볼 수 있는 조랑말의 이름 이다. 느릿느릿한 게 으름뱅이라는 제주 방언 간세다리 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 간세는 올레길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생 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시간이 흐르면 자연 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외 코스 시작점 표지석, 길가의 현무암 바위, 전신 주 등에 그려진 화살표와 나무에 묶어있는 면소재 주의 모습 그대로를 모아 놓은 것이기에 매점이나 화장실 같은 편의 시설이 부족하지만 과수원의 농 로를 길로 내어주기도 했고 마을 회관은 길의 시작 과 끝이 됐다. 이에 따라 차를 이용한 관광지로의 이동이 힐링을 위한 걷기로 변모하고 있다. 제주의 주민들은 집의 화장실을 내어주기도 하고 드시던 과일을 나누며 이방인들을 맞이하고 있다. 서로가 즐기는 길을 더럽히고 훼손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해외로 나가는 것이 쉽고 저렴해지면서 다양한 여행지를 찾아 동남아 등으로 가는 것을 많이 본다. 하지만 해외의 좋은 관광지를 찾아 떠나는 것도 좋 지만, 세계 어느 관광지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 는 제주 올레길을 본당 가족 모두에게 올 여름의 휴 가지로 추천하고 싶다. 걸어서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말, 제주 올레 현재 정규코스 20개를 비롯하여, 총 26개의 올레 의 리본도 올레길의 방향을 알려주는 보물 같은 존 재들이다. 걷다가 조금 궁금해지기 시작할 때 쯤 나 목5동성당 청년, 제주 올레길을 가다! 올레 란 제주방언으로 거릿길에서 대문까지의, 길이 제주도 전역으로 이어져 길을 따라 제주를 돌 타나는 표식이 이상적인 등장횟수이지만, 궁금한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 을 뜻한다. 제주 출 아 볼 수 있도록 완성되었다. 제주도 동쪽 해안에서 시기는 제주에서 잡히는 돔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합 2013년 청년연합회(회장 우남길 스테파노)는 청년 신 언론인 서명숙씨가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를 다녀온 후, 2007년 고향으로 돌아와 그간 잊혀지 고, 묻힌 길을 발굴하고 이어가면서 올레코스를 개 발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올레 걷기의 가장 큰 매 력은 제주도의 꾸밈없는 본래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될 수 있는 한 교통량이 많은 간 선도로는 피하고 오름, 해안길, 후미진 주택가 골목 남쪽을 거쳐 서쪽 해안까지 제주의 해안길과 산길 (오름)이 적절히 배합된 각 15km~20km 정도의 코스 이다. 각 코스는 바다전망이 좋은 곳, 목장을 지나 가는 곳, 오름을 오르는 등산기분을 낼 수 있는 곳, 계곡을 볼 수 있는 곳 등등 그 코스만의 특징과 장 점을 가지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홈페이지 에서 각 코스에 따른 충분한 정보와 지도를 준비하 니다. 표식이 보이지 않아 길을 잘못 들었다는 생각 이 들면, 마지막 본 지점으로 되돌아가서 천천히 놓 친 표식을 살펴보기를 추천한다. 걷고 또 걷고 또 찾아오고 올레는 새로운 관광코스로 개발 된 것이 아닌 제 여름행사를 제주 올레길 로 결정하고 12명의 청년 들이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여름을 만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준비하고 있다. 7월 12(금)부터 7월 14(일)까지 2박3일간 서귀포 와 한림읍 일대의 제주 올레 6~14코스를 걸을 예정 이다. 참여대상은 본당 청년단체에서 활동하는 청 년 또는 본당 교적을 가지고 있는 청년으로 그간 실 38 March April 주)놀멍 쉬멍 걸으멍 : 놀며, 쉬며, 걸으며 라는 뜻의 제주 방언 39

21 글마당 시됐던 청년캠프와 달리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교 회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한 본당의 지원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홍 보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 준비물 - * 발이 편한 운동화나 트레킹화, 등산화(올레길 주변의 바닷길도 즐기기 원한다면 샌들이나 슬리퍼도 함께) * 제주의 날씨는 변화무쌍하다. 출발할 때 화창해도 비옷과 바람막이, 햇빛을 가릴 모자와 두건 등을 준 비하는 것이 좋다. * 올레길은 작은 마을길이 많아 필수품 구입이 어렵다. 식수, 초콜릿바, 사탕 등 준비 * 작은 마을의 구멍가게에는 카드를 받지 않는 곳도 있으니 현금 준비 참고 1. 제주 올레재단 홈페이지 ( 2. 네이버캐스트 : 온전히 걷는 이들을 위한 제주의 길 올레 ( ) 40 March April

22 성당 소식 성당 소식 사진으로 보는 본당의 소식 * 사순시기 십자가의 길 기도 * 성당 가족 소개 목5동 성당의 부활을 축하합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아 오늘은 제 266대 새 교황님을 모시고 처음 맞이하는 뜻 깊은 부활 대축일입니다. * 3월 20일 견진성사와 사순을 위한 특강 우리 목5동 성가정성당을 위하여 애써주시는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님과 박광원 세례자요한 주임신부님, 이주하 스테파노 신부님, 고가람 스테파노 신부님과 수녀님들께 교우들의 정성을 모아 기도드립니다. 강사 :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님 강의 내용 : 3월 20일 성부, 성자, 성령이신 하느님 3월 27일 하느님의 어머니 마리아 우리 교우들의 가정에도 더욱 사랑과 겸손이 넘치는 초등분과장 이현목 알비노 벨리노 성가대 정원식 가브리엘 행복한 부활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3년 부활 대축일 본당 사목협의회 * 3월 24일 성지주일 * 3월 7일 은빛대학 개강식 * 부활맞이 성당 대청소 3월 25일 월요일 9시 30분부터 * 3월 10일 레지오 전 단원 피정 일시 및 장소 : 1시 30분 목5동 성당 대성전 주제 : 사순시기에 마리애 단원이 지켜야 할 것들 강사 : 강윤희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 (인천 가톨릭 대학원장) * 3월 24일 아치에스 행사 * 군종 후원회 부활 선물 42 March April 43

23 성당 소식 성당 소식 * 성주간 및 부활대축일 전례 안내 우리 함께 걷고, 함께 달려요!!!!! 목5동성당 마라톤동호회 Welcome to MOK5run 날짜(3월) 시간 전례행사 비고 24일 성지주일 주일 매 미사 성지 축성 사순절 특별헌금 28일 29일 30일 31일 주님 만찬 성 목요일 주님 수난 성 금요일 성 토요일 (부활성야) 부활 대축일 저녁 8시 오후 3시, 7시 20분 주님 만찬 미사 현양제대 성체조배 십자가의 길 세족례, 철야 성체조배 불우이웃 돕기 헌금 단식, 금육, 예루살렘 성지복구 특별헌금 밤 10시 부활 성야미사 예절용 초 지참 오전 9시, 11시 오후 5시, 7시, 10시 대축일 미사 * 3월 28일 목요일 오전 10시, 명동대성당에서 사제수품 50주년 축하식 최용록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목5동성당 2대 주임 신부님의 사제수품 50주년을 축하합니다. (신부님 약력) 신부님은 1928년 평양시 동구 선교리에서 출생하여 1963년 사제수품 후 서대문 성당, 가톨릭대학교 서울관구신학원 원 장, 여의도성당에서 사목하셨습니다. 그 후 화곡본동성당, 월 곡동성당, 불광동성당, 절두산 순교기념관 관장, 순교자 현양 위원회 위원장, 교구내 성지 보존관리, 목5동성당, 제15강 서 양천지구 지구장, 청량리성당, 제5동대문 중랑지구 지 구장, 수서동성당, 환경사목위원회, 가톨릭 알콜 사목상담소 에서 사목하시다가 2002년 원로 사목자가 되셨고, 지금은 교 구 고문서고를 담당하고 계십니다.(3월 24일자 주보에서) * 4월 1일 단체장 엠마오 장소 : 양양 디모데오 길 부활달걀 분배 부활 기쁨 음식 나눔 소 개 목5동성당의 신자 또는 예비자들이 걷기와 달리기를 통해 건강한 성가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멋진 모임입니다. 카페주소 : 활동 안내 언 제 : 화요일 목요일(저녁 9시), 토요일(아침 7시), 일요일(테마달리기) 어디서 : 안양천 양평교 아래 우리클럽 아지트 무엇을 : 걷기와 달리기(소요시간 : 약 1시간~1시간 10분 이내) 어떻게 : 전문 감독님과 요일별 훈련부장님들께서 여러분들을 보살펴 드립니다. - 시원한 스트레칭으로 근육 풀기 / 기초 자세부터 고급과정까지 수준별 지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시거나 아래 연락처로 전화주세요! 안병정 요 셉 (회 장) ( ) / 김성자 보 나 (부회장) ( ) 달리기/걷기 초보자 분들을 위해 국가대표 급 전문 감독님께서 수준별 개별 레슨을 해드립니다!!! 홈페이지 운영위원 모집 본당 홈페이지에 신자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관리할 봉사자를 모집합니다. 1.자 격 홈페이지에 관심 있는 남녀 교우(나이 제한 없음) 목5동 성당의 부활을 축하합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주님 부활의 기쁨을 본당 신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며 본당 공동체 안에 담겨진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러 어려운 것들도 기쁘게 임해주시는 본당 공동체 봉사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따라 걸어가는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연락처 홍보분과장 이성철 안셀모( ) 2013년 부활 대축일 본당 사제, 수도자 44 March April 45

24 글마당 글마당 VIVA PAPA! 글/사진 김태기 아론, 조연희 율리아 지난 3월초, 로마에 파견근무 중인 사위의 권유 간 중 최고의 순간은 3월 19일 프란치스코 교황님 로 이탈리아 여행을 떠났다. 남쪽 카프리 섬에서 출 의 즉위 축하미사 참여였다. 발하여 폼페이,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를 여행하 성 베드로 광장에는 약 30만 명 안팎의 신자들로 는 코스였다. 밀라노에서 일행은 서울로 떠나고 우 꽉 차서 아침 일찍 갔는데도 멀리 성베드로 대성당 리부부는 고속철도를 타고 로마로 갔다. 그날은 3 앞 제대가 가물가물 보이는 뒤쪽 그룹에 속해서 미 월 13일로 다섯 번의 콘클라베가 끝나고 시스티나 사에 참례했다. 성당 굴뚝에 흰 연기와 성베드로 성당의 종소리로 하루 전, 비바람이 심해 즉위 축하미사를 걱정하 새 교황 선출을 알리던 바로 그 날이었다. 며 잠자리를 설쳤는데, 그 날 아침 축복의 상징인 그날부터 약 2주일 간 로마에 머물며 성당순례를 듯 거짓말 같이 맑게 갠 날씨를 보니 주님께 감사의 중심으로 로마 뒷골목 투어를 시작했다. 물론 그 기 기도가 저절로 나왔다. 어릴 적 가을 운동회 때 보 았던 그 파란 하늘과 흰 뭉게구름이 베드로 광장 위 에 펼쳐진 것이다. 교황 즉위 축하미사를 기다리고 있던 광장의 인 파 속에서 환호성이 울려 퍼져 사방을 두리번거리 니, 멀리 대성당 왼쪽에서 오픈카인 포프카에 오르 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모습이 보였다. 무조건 손 을 흔들어대며 군중의 환호에 따라 비바 파파 를 외 쳐댔다. 광장이 바둑판처럼 구획 지어져 있는데 그 사이를 다니시며 축복을 주시는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 부부가 있는 곳까지는 너무 뒤라서 오실 것 같 지 않았다. 그런데 교황님께서 차에서 내리신다. 뉴스에 나왔던 누워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축복을 주시기 위해서 그리고 이게 웬 일인가? 숨이 멎 는 듯했다. 어린이 몇 명을 안아서 치켜 올려 축복 을 주시는 곳이 바로 눈앞이었다. 순간, 휴대폰을 꺼냈고 한손은 비바 파파를 외치 며 손을 흔들고, 한손으로는 셔터를 마구 눌렀다. 바로 손 뻗으면 닿을 듯한 눈앞에 인자한 아버지의 미소를 한가득 머금으신 교황님이 계신 것이다. 지 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벅차다. 축복의 순서가 끝나고 입당부터 축하미사가 시작 되었다. 한마디도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감동의 울 림은 가슴속 깊이 밀려왔다. 특히 우리가 있던 주변 에는 신부님과 수녀님들로 가득했는데 그분들이 부 르는 성가는 천상의 소리처럼 황홀했다. 까막눈인 우리에게 간간히 예식서의 페이지를 알 려주시기도 했다. 곳곳에 감사할 일들로 가득한 순 간순간 이었다. 가톨릭 신자로서 받을 보너스는 이 미 과분할 정도로 모두 받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 는데, 큰 보너스를 또 받으니 얼떨떨하다. 나 무엇으로 주님께 갚으리오? 내게 베푸신 그 은혜를 (시편 116장12절) 라는 성경말씀이 저절로 나온다. 로마에서 꿈같 은 2주일을 보내고 돌아와 성삼일 전례에 참여하고 부활대축일을 맞았다. 베드로 광장에서 촬영한 몇 장의 교황님 사진 때 문에 원고 청탁을 받고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급 관심이 쏠리며 지나간 보도 자료들을 훑어보니 이 런 내용이 있다. 첫 비( 非 )유럽출신이시며 첫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서 첫 예수회 출신인 새 교황님은, 평화와 가난한 자 의 상징인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을 교황 명으로 하신, 청빈과 검소함의 상징이시며, 소탈하고 겸손하 시며 서민적이고 유머 많으신 분으로 알려졌다. 하느님이 나를 교황으로 뽑은 당신들 추기경들 을 용서해주길 청합니다. 제가 여러분을 위해 축복하기 전, 여러분이 저에 게 축복기도를 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교황 전용 리무진 대신 셔틀버스를 이용하시고, 묵고 계셨던 숙소에서 숙박비를 직접 계산하고 가 방을 들고 나오시는 모습, 여성과 타종교 신자를 포 함하여 소년원 재소자의 발을 씻기고 입 맞추시는 모습, 축구를 좋아하시는 교황님께서 축구 유니폼 을 선물 받고 파안대소하시는 모습, 일반 알현 후에 한 소녀의 깁스에 웃으며 사인하시는 모습 개 신교 장로의 가톨릭은 좋겠다. 참 좋은 분이 교황 님이 되셔서~~ 라며 부러워하는 말이 떠오른다. 교황님 덕분에 또 우쭐해진다. 즉위 당시 250만 명이던 교황님 트위터 팔로워가 1달 만에 500만 명으로 늘어났다는 사실이 새 교황 님의 힘을 증명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 가톨릭 신자는 물론 전 세계인에게 그리고 이 세상 에 희망과 평화의 상징이 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 이 계셔서 우리 모두는 행복합니다. VIVA PAPA! 46 March April 47

25 소공동체 모임 전입교우 명단 소공동체 모임 전입교우 명단 우리본당 살림살이 6-2구역 구역장 이경화 아가다 구역장 소임을 받은 지 4개월이 되었습니다. 짧 지난 연말 구역장을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았습 은 기간이지만 성탄절, 부활절을 한 번씩 보냈습니 니다. 웬만해선 순명하는 우리 부부이지만 구역장 다. 미숙하게나마 잘 견뎌 온 듯합니다. 덕분에 엠 은 너무나 큰 임무였습니다. 그래서 반장을 먼저 하 마오도 다녀오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구역장이 필요하다 합니다. 정말 많은 고민 끝에 순명하였습니다. 하고 저희 구역은 6개 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있던 성가대도 그만두었습니다. 구역장 소임에 최 중 3개 반만 반장이 있고, 나머지 3개 반은 공석입 선을 다하기 위해 잠시 쉬기로 하였습니다. 니다. 그중 1개 반은 오랫동안 반모임은 물론 반장 며칠 전에 반모임을 하였습니다. 우리 구역, 특 도 공석입니다. 덕분에 두 개 반을 저 혼자 판공성 히 저희 4반은 병드신 노부모를 모시는 분들이 많 사표를 나누어주고, 사순저금통을 걷고 하면서 각 습니다. 최근에 하늘나라로 보내드린 분도 계시 반의 사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 현재 집에 모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우리 반은 제가 속한 반은 반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역장 반모임을 복음나누기로 하는데 제대로 하기가 쉽 소임을 받은 뒤로 계속하여 반모임을 실시하였고, 지 않습니다. 부활계란 및 성사표를 나누어 주는 과정에서 구역 생활나누기가 복음나누기를 대신하게 되는데 복 식구들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반 식구들과 음나누기 못지않게 감동적입니다. 정말 다시 한 번 반장님들의 협조도 부족함 없이 받았습니다. 목5동 부모님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입니다. 더불어 집에 성당에 입성(?)한 지 2년이 안 된 지금, 다 안다고 서 병드신 부모님을 모신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도 할 수는 없지만 구역 식구들, 본당 구역장들, 성당 알게 됩니다. 이번 반모임은 큰 수확도 있었습니다. 사정 등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4반 반장을 보내 주셨습니다. 김계옥 안 나 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2011년 5월 말, 남편의 직장 때문에 20여년 만에 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가깝게 살게 되 +주님! 어 좋다는 느낌도 잠시,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이 7 구역장으로서 제게 맡겨 주신 구역을 주님께 잘 개월여를 투병하다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이로 인 봉헌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반장도 보내주시고, 해 신앙생활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홀로 남겨진 어 냉담자도 찾아내어 그들이 다시 신앙생활을 할 수 머니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지금은 신앙으로 많 있도록 신앙돌보미가 될 수 있게 해주세요. 새로 영 이 극복하셨지만, 아직도 위로조, 기쁨조로 남겨진 세 받는 구역 식구들도 냉담하지 않고 주님 안에 머 딸들이 바쁩니다. 그만큼 본당생활에 충실하지 못 물게 해주시고, 제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필요 하여 아는 것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한 은총을 베풀어 주세요. 아멘. 2013년 2월 1일 - 2월 28일 전입교우 명단 전입월 교우 주소 지역 / 구역 / 반 여수진 마르가리타 목5동 목동A 111동 1지역 1구역 5반 조명주 비비안나 목5동 목동A 615동 6지역 2구역 6반 김승태 마태오 외3 목5동 부영그린2차 D동 7지역 1구역 6반 조호래 안드레아 외2 목1동 현대41타워 7지역 3구역 1반 구태영 요한 외3 목5동 목동A 230동 2지역 2구역 9반 김회순 데레사 외2 목5동 목동A 107동 1지역 1구역 3반 김진규 리차드 외2 목1동 하이페리온 103동 7지역 3구역 5반 이숙희 안나 목5동 목동A 106동 1지역 1구역 3반 홍성주 미카엘 외3 목5동 한신A 111동 1지역 5구역 1반 이황 루수 외3 목5동 목동A 413동 4지역 1구역 6반 2월 김경숙 율리안나 외2 목5동 목동트윈빌 A동 7지역 2구역 1반 이윤숙 엘리사벳 외2 목5동 목동A 410동 4지역 2구역 5반 정소윤 라샤 목5동 트윈빌 D동 7지역 2구역 4반 유호길 바오로 외2 목5동 목동A 610동 6지역 2구역 1반 김봉덕 마리아 외2 목5동 목동A 510동 5지역 1구역 5반 조완석 사무엘 외1 목5동 목동A 113동 1지역 1구역 5반 최해경 아녜스 외1 목5동 청구A 113동 1지역 5구역 4반 정은임 아가다 외2 목5동 목동A 133동 1지역 3구역 9반 심재선 루도비코 외2 목5동 목동A 611동 6지역 2구역 2반 남창희 빠치아노 외2 목5동 목동A 611동 6지역 2구역 2반 2013년 3월 1일 - 3월 31일 전입교우 명단 전입월 교우 주소 지역 / 구역 / 반 박시영 루스 목5동 목동A 404동 4지역 1구역 4반 조만승 스테파노 외2 목5동 목동A 405동 4지역 1구역 5반 최은규 메달도 외3 목5동 목동A 606동 6지역 1구역 4반 전근희 미카엘라 목5동 목동A 319동 3지역 2구역 5반 이구성 미카엘 외2 목5동 목동A 510동 5지역 1구역 5반 이병욱 나자로 외3 목5동 목동A 304동 3지역 1구역 4반 허은숙 아녜스 외2 목5동 목동A 530동 5지역 3구역 2반 신향미 스텔라 목1동 파라곤 105동 7지역 4구역 3반 이창기 이냐시오 목5동 목동A 602동 6지역 1구역 1반 한철 비오 외3 목5동 목동A 222동 2지역 2구역 4반 이명애 안젤라 외1 목5동 목동A 401동 4지역 1구역 1반 박연석 가브리엘 외1 목5동 목동A 101동 1지역 1구역 1반 김동훈 베드로 외1 목5동 목동A 309동 3지역 1구역 9반 이성필 베드로 외3 목5동 목동A 405동 4지역 1구역 5반 김성균 라파엘 외3 목5동 목동A 532동 5지역 3구역 4반 3월 김하영 아가다 외1 목5동 목동A 513동 5지역 1구역 8반 이원희 루가 외2 목5동 청구한신A 111동 1지역 5구역 2반 이광위 토마스아퀴나스 외3 목5동 목동A 403동 4지역 1구역 3반 최병용 바오로 외1 목5동 목동A 117동 1지역 2구역 2반 권난주 아델라이드 목5동 목동A 305동 3지역 1구역 5반 김형석 리챠드 외1 목5동 목동A 533동 5지역 3구역 6반 김춘호 다니엘 외3 목5동 한신A 114동 1지역 5구역 5반 백종수 제준이냐시오 목5동 현대월드타워 7지역 1구역 2반 이명식 가타리나 목2동 우성A 101동 1지역 2구역 6반 강세연 바오로 외1 목5동 목동A 603동 6지역 1구역 2반 서요한 요한 외3 목5동 목동트윈빌 A코아 7지역 2구역 1반 차창진 바실리오 외3 목5동 목동A 414동 4지역 1구역 7반 김도연 F사베리오 외2 목5동 목동A 221동 2지역 2구역 3반 박은미 모니카 목5동 목동A 404동 4지역 1구역 4반 강희동 마지아 외3 목1동 파라곤 102동 7지역 4구역 1반 이은진 스텔라 목5동 목동A 611동 6지역 2구역 2반 수 입 (천 원) 지 출 (천 원) 과 목 13년 2월 13년 3월 과 목 13년 2월 13년 3월 교무금 101, ,309 제전비 503 5,860 주일헌금 53,135 53,446 전교비 3,170 4,195 감사헌금 5,345 8,110 단체보조비 23,436 18,154 특별헌금 - 9,395 주일학교운영비 6,051 6,806 기타목적헌금 - 8,547 특별헌금 - 9,395 혼배,장례 900 1,400 사제생활비 1,800 1,400 기타기부금 4,255 7,477 사제성무활동비 1,500 1,500 기타헌금 39 44,902 사제공제 및 교육비 후원금 3,496 3,707 수녀생활비 2,100 2,100 가수금 2, 수녀성무활동비 예수금 1, 수녀특별지원비 이자수입 - 15,179 신자피정교육비 3,645 7,019 자선찬조비 4,496 13,255 본당행사비 6,008 13,729 기타부담금 - 5,480 신학생후원비 2,998 - 직원급여 7,249 8,004 직원수당 4,044 3,926 상여수당 800 6,805 직원노임 6,602 3,492 사무용품비 인쇄비 소모품비 1,145 1,875 수도광열비 16,773 12,704 수선비 차량비 임차료 용역비 947 2,047 통신비 복리후생비 3,189 3,177 시설비 3,735 1,196 보험료 1, 퇴직급여충당금 - 12,000 세금공과금 - 7,991 잡지출 2, 가수금 2,290 - 예수금 1, 합계 171, ,949 합계 110, ,434 이월금 475, ,084 이월금 537, ,599 총계 647, ,033 총계 647, ,033 교우 여러분의 원고를 받습니다. 교우 여러분의 글이 해나리의 힘입니다. 성당의 모든 행사에 참여하며 보고 듣고 느낀 일들을 원고지에 옮겨주세요. 분량은 A4 용지 1-2매 정도면 좋습니다. 원고 쓴 분의 성함과 전화번호를 기재하여 해나리 메일로 보내주세요. haenari0330@hanmail.net 입니다. 48 March April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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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È£pdf 스승님이 스승님이 스승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씀하시기를 말씀하시기를 알라는 위대하다! 위대하다! 알라는 알라는 위대하다! 특집 특집 기사 특집 기사 세계 세계 평화와 행복한 새해 경축 세계 평화와 평화와 행복한 행복한 새해 새해 경축 경축 특별 보도 특별 특별 보도 스승님과의 선이-축복의 선이-축복의 도가니! 도가니! 스승님과의 스승님과의 선이-축복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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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¹«Ã»Ã¥-»ç³ªÀÌ·Î

º´¹«Ã»Ã¥-»ç³ªÀÌ·Î 솔직히 입대하기 전까지만 해도 왜 그렇게까지 군대를 가려고하냐, 미친 것 아니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 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후회는 없다. 그런 말을 하던 사람들조차 지금의 내 모습을 보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군대는 하루하루를 소종하게 생각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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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¼ºÀαÇ24È£

¿©¼ºÀαÇ24È£ Contents ㅣ반딧불이ㅣ뒤엉켜 버린 삶, 세월이 흘러도 풀 수 없는.. 실타래 벌써 3년째 시간은 흘러가고 있네요. 저는 서울에서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 때문에 가족들과 제주로 내려오게 되었답 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고 우울증에 시달리며, 엄마의 죽음을 잊으려고 하였습 니다. 그러다 여기서 고향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 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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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20

152*220 152*220 2011.2.16 5:53 PM ` 3 여는 글 교육주체들을 위한 교육 교양지 신경림 잠시 휴간했던 우리교육 을 비록 계간으로이지만 다시 내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우 선 반갑다. 하지만 월간으로 계속할 수 없다는 현실이 못내 아쉽다. 솔직히 나는 우리교 육 의 부지런한 독자는 못 되었다. 하지만 비록 어깨너머로 읽으면서도 이런 잡지는 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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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교회에관한교리

내지-교회에관한교리 내지-교회에관한교리 2011.10.27 7:34 PM 페이지429 100 2400DPI 175LPI C M Y K 제 31 거룩한 여인 32 다시 태어났습니까? 33 교회에 관한 교리 목 저자 면수 가격 James W. Knox 60 1000 H.E.M. 32 1000 James W. Knox 432 15000 가격이 1000원인 도서는 사육판 사이즈이며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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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백합23호3

쌍백합23호3 4 5 6 7 여행 스테인드글라스 을 노래했던 하느님의 영원한 충만성을 상징하는 불꽃이다. 작품 마르코 수사(떼제공동체) 사진 유백영 가브리엘(가톨릭 사진가회) 빛은 하나의 불꽃으로 형상화하였다. 천사들과 뽑힌 이들이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하며 세 겹의 거룩하심 가 있을 것이다. 빛이 생겨라. 유리화라는 조그만 공간에 표현된 우주적 사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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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번호 대표자 공동자 KR000****1 권 * 영 KR000****1 박 * 순 KR000****1 박 * 애 이 * 홍 KR000****2 김 * 근 하 * 희 KR000****2 박 * 순 KR000****3 최 * 정 KR000****4 박 * 희 조 * 제 회원번호 대표자 공동자 KR000****1 권 * 영 KR000****1 박 * 순 KR000****1 박 * 애 이 * 홍 KR000****2 김 * 근 하 * 희 KR000****2 박 * 순 KR000****3 최 * 정 KR000****4 박 * 희 조 * 제 KR000****4 설 * 환 KR000****4 송 * 애 김 * 수 KR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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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15-2 Copyright eyesurfer. All rights reserved. 2007년 11월 15일 목요일 [매일경제신문] 04면 종합 -9- 2007년 11월 14일 수요일 [내일신문] 17면 산업/무역 - 11 - 2007년 11월 15일 목요일 [매일경제신문] 37면 인물 - 16 - 2007년 11월 15일 목요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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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ntents 8p 10p 14p 20p 34p 36p 40p 46P 48p 50p 54p 58p 생명다양성재단 영물이라는 타이틀에 정 없어 보이는 고양이, 날카롭게 느껴지시나요? 얼음이 따뜻함에 녹듯이, 사람에게 경계심 많은 길고양이도 곁을 내어주면 얼음 녹듯이 당신을 바라봅니다. 길 위에 사는 생명체라 하여 함부로 대하지 말아주세요. 싫으면 외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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Çѹ̿ìÈ£-197È£ 2014 Journal of the Korea America Friendship Society (KAFS) Journal of the Korea America Friendship Society (KAFS) LASTING FRIENDS Journal of the Korea America Friendship Society (KAFS) LASTING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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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울처럼 이렇게 살지 마세요! 제 1부 사무엘상 15:20-30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방향으로 가기로 고집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곳으로 가는 것을 억지로 막으시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무엘상 8장에서 볼 수 있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가기로 고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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