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 름 엠마오 길에서 만난 사람 / The Stranger on the Road to Emmaus 지 은 이 죤 크로스 / John R. Cross 옮 긴 이 윤규석 발 행 일 초 판 2006년 2월 15일 제2판 2008년 4월 30일 발 행 처 엔티엠 출판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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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엠마오 길에서 만난사람 The Stranger on the Road to Emmaus 죤 크로스 지음 / 윤규석 옮김 엔.티.엠. 출 판 부

2 책 이 름 엠마오 길에서 만난 사람 / The Stranger on the Road to Emmaus 지 은 이 죤 크로스 / John R. Cross 옮 긴 이 윤규석 발 행 일 초 판 2006년 2월 15일 제2판 2008년 4월 30일 발 행 처 엔티엠 출판부 발 행 인 윤규석 등록번호 제 호 등록일자 2002년 11월 29일 주 소 서울시 송파구 송파우체국 사서함 135호 (우) 대표전화/팩스 (02) / 웹사이트 이 메 일 ntmkorea@unitel.co.kr 값 15,000 원 ISBN ,2008 엔티엠 출판부 이 책은 원 저작권자인 GoodSeed International의 허락을 받아 출판합니다. ⅱ

3 성경이 위대한 책이라고 가르쳐 주신 존경하는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께, 그리고 끊임없이 돕고 격려해 준 사랑하는 나의 아내와 아이들에게 ⅲ

4 감사의 글 책 한 권을 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열거해도 그 자체가 한 권의 훌륭 한 책이 될 것입니다. 책이 한 권 출간되기 위해서는 저자 한 사람뿐만 아니 라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이 동원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나오기 위 해서도 마찬가지로 많은 분들의 엄청난 수고와 노력이 있었습니다.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에게 성경을 가르쳐 주신 분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엔.티.엠. 부족선교회의 트레버 맥클웨인 선교사님은 하나님의 말씀 전체를 하나의 커 다란 진리의 흐름으로 볼 수 있도록 넓은 시야로 성경을 보게 해 주셨습니 다. 저는 그 분의 가르침과 글로 큰 영향을 받았고, 이로 인해 저는 그 분께 커다란 마음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또 그 분은 이 책의 원고에 대해서도 대 단히 유익한 비평과 충고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낸시 에버슨 여사는 이 책과 같은 주제로 훌륭한 책을 두 권이나 쓴 바 있는 데, 솔직한 비평과 특별한 격려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의 친 형님 데이 빗 크로스, 그리고 마크 넬슨은 교리적 정확성을 위해 오류를 꼼꼼히 잡아주 며 아주 철저한 검증을 해 주셨습니다. 또 래윈 위브, 미크 제이콥스, 티비 웨스트콧, 마가렛 휄튼은 문법과 교정 작 업으로, 폴 험프리즈, 돈 달튼, 애이더 빅스와 이름을 밝히기를 꺼리는 한 분 은 삽화 작업으로, 돈 피더슨, 켈럽 에드워즈, 그리고 바이 아이엇은 기술적 측면을 감독하는 작업으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 주시지 않았다면, 이 책은 빛을 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 밖에도 힘을 아끼지 않고 도와주신 분들 중에는 교리적 명확성을 살펴주 신 분들, 문법적으로 정확하고 또 쉽고 매끄러운 글이 되도록 문장을 가다듬 는 수고를 해주신 분들, 기타 컴퓨터 기술과 행정 분야에 도움을 주신 분들 도 있습니다.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 니다. 지은 이 ⅳ

5 이 책을 옮기며 많은 사람들이 성경에 대해 선입견과 오해를 갖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 성 경을 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성경 한 두 구절을 떠올리며 자신은 성경을 잘 안다고 합니다. 또 성경을 늘 가까이 두거나, 손에 들고 다니면서 도 사실은 한 번도 제대로 읽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성경을 읽었다 고 하면서도, 부분적으로만 알고 있을 뿐, 성경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라는 것은 알지 못합니다. 혹시 성경을 알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무엇부터 알아야 할지 막막해 합니 다. 그런가 하면, 성경을 가르치고자 하는 사람 역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 지 마음만 부산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선교의 열정이 있다고 하면 서 정작 성경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할 준비는 전혀 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 다. 이것은 우리가 냉정히 돌아봐야 할 우리의 영적 현실입니다. 이러한 즈음에 이 책은 우리가 성경을 잘 알 수 있도록 밝혀주는 횃불과 같 은 도구입니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저자 죤을 통해 우리에게 베푸시는 또 다른 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핵심적인 내용, 곧 그리스도의 복음 을 이 책보다 더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복음 을 전할 때나, 신앙생활의 시작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말씀대로 살려고 할 때, 곧 하나님을 더 잘 알려고 하는 모든 일에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 책을 보다 잘 옮기기 위해 임시로 3백 권의 책을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목회자와 신학 교수까지, 초등학교 학력으로부터 박사 학위자까지 골고루 배포했습니다. 돌아온 반응은 대단히 고무적이었 습니다. 주로 많은 내용은, 진리가 무엇인지 비로소 알게 되어서 충격이었 다는 것과 성경의 기초지식을 잘 정리하게 되어 감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그 과정을 통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쉽고 정확하게 성경의 기초를 전하려는 이 책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었습니 다. 이 책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출간되기까지 도와주신 많은 손길들이 있었 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분들을 축복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옮긴 이 Ⅴ

6 목차 머리글 제1 장 제2 장 제 3 장 제4 장 제5 장 제6 장 1 낯선 사람 5 2 이야기 전에 6 3 독특한 책 9 1 태초에 하나님이 15 2 천사, 만군, 별들 20 1 하늘과 땅의 시작 25 2 보시기에 좋았더라 30 3 하나님의 형상 36 1 내가... 하리라 47 2 하나님이... 하시더냐? 51 3 네가 어디 있느냐? 57 4 반드시 죽으리라 62 1 위대한 역설 71 2 죄를 덮으라 74 3 대재앙 84 4 바벨의 탑 94 1 복을 받으리라 믿음 외아들 106 제 7 장 1 이스라엘과 그 후손 모세 유월절과 어린양 117 제8 장 1 물과 양식 십계명 하나님의 법정 135 ⅵ

7 제9 장 1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이스라엘의 불신앙 사사, 왕, 선지자 156 제 10 장 1 예언이 현실로 예수 선생들 사이에서 세례(침례) 180 제 11 장 1 사탄의 시험 능력과 명성 다시 태어나라 음모와 배척 생명의 양식 199 제 12 장 1 더러운 누더기 유일한 길 다시 살아난 사람 지옥의 현실 환영과 배신 214 제 13 장 1 불공정한 재판 십자가 처형 무덤 그리고 부활 235 제 14 장 1 그 사람의 이야기 아담에서 노아까지 아브라함에서 율법까지 성막에서 놋뱀까지 십자가와 부활까지 265 제 15 장 1 어찌하오리이까?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291 부록 어휘 설명 295 성경의 선택 297 참고 자료 299 각주 301 ⅶ

8 인용한 성경번역판과 표시하는 약어는 다음과 같다. 성경전서 개역한글 개정판 (Korean Revised Version) 성경전서 표준새번역 (New Korean Standard Version) 현대어 성경 (Today s Korean Version Paraphrased) 현대인의 성경 (Korean Living Bible) 성경전서 흠정역 (King James Version) 쉬운 성경 (Agape Easy Bible) KRV KSV TKV KLB KJV AEB ⅷ

9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도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 요한계시록 22:

10 머리글 성경에 관한 책을 쓰는 사람은 완전히 객관적인 입장이 될 수 없습니다. 그 럴 수밖에 없는 것이, 성경은 본질적으로 어떤 대답이 있기를 강력히 요구하 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일은,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충분히 이해 하지 못한 상황에서 성급하게 그 대답을 결정하고 만다는 사실입니다. 때로는 종교적 열심을 내세우며 영적인 것으로 포장한 이야기와 함께 단편 적인 성경 지식을 강요하는 사람들을 만난 불유쾌한 경험도 있을 것입니다. 대개 그런 일을 한번 겪게 되면, 성경에 대해 막연한 오해를 갖게 되는 경우 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성경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으레 거부하 는 쪽을 먼저 택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후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로 위태로운 중립지대에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첫째로 염두에 둔 일은, 사람들이 성경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읽는 사람들 에게 공연한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설교 조의 말투를 가급적 피했습 니다. 그리고 읽는 사람이 스스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성경을 명확히 설 명하는 일에만 힘을 썼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가 성경이 진리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이미 객관성을 잃은 것이 아니냐고 추궁할지도 모릅니다. 만일 그것이 책망 받을 일이라면, 저는 기꺼이 그 책망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 다. 그러나 실상을 말하자면, 성경 스스로가 진리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성경을 진리라고 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성경과 전혀 다른 말 을 하는 결과가 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만 성경을 있는 그대로 설 명하되, 좀 더 흥미롭고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 뿐입니다. 2

11 제가 둘째로 마음을 쏟은 것은 성경의 진리의 내용을 조금도 희석시키지 않 도록 하는 일이었습니다. 성경이 어떤 선택을 요구할 때가 되면, 그 선택이 무엇인지 분명히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하려고 힘을 다했습니다. 그런 경우 에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매우 직설적이므로, 그 명확한 뜻이 조금이 라도 모호해지면 안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세상 풍조를 따르다 보 면, 성경의 참 뜻을 이해하는 일에 혼동을 일으키는 경우를 수없이 볼 수 있 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어를 선택할 때도, 오늘날 현대인들이 유행처럼 선 호하는 두루뭉술한 중성적 표현을 가급적 배제하고, 우리 인류가 오랫동안 즐겨 사용하던 직설적 표현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책을 펴들고 처음 몇 쪽 읽다가 이 책은 내 취향이 아니야 하 고 쉽게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에게 성경의 내용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우선 이 책을 끝까지 꼭 읽어보기를 다시 한 번 권합니다. 서양속담에 목욕물을 내다 버리다가 아기까지 함께 버린다 는 말이 있습니다. 저 역시 성경을 읽기 시작할 때, 하마터면 그런 실수를 할 뻔 했습니다. 그때 마침 어떤 분이 저에게 한번 더 생각해 본 후 끝까지 읽어 볼 것을 간곡히 권해 주었습니다. 저는 책 중의 책, 성경을 끝까지 읽 게 되었고, 그 후로 지금도 계속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읽을 때마다 생명이 넘치는 말씀에 또다시 경탄을 하곤 합니다. 그런 기회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집니다. 지금 바로 당신에게 주어졌습니다. 지은 이 3

12 2장 1장 1 1. 낯선 태초에 사람 하나님이 이야기 천사들, 전에만군, 별들 3 독특한 책

13 1 낯선 사람 이 이야기는 약 2천 년 전에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다. 이 사건은 모든 사람 의 운명이 바뀌게 되는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는 이 책 전반에 걸쳐 그 이야기를 살펴보려고 한다. 예루살렘으로부터 십여 km 떨어진 작은 도시 엠마오로 가고 있는 두 사람 이 있었다. 한 사람의 이름은 글로바 라고 했다. 그들은 지난 며칠간 예루 살렘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들의 대화 내용 에서 얼핏 슬픈... 이란 말이 들렸다. 그런데 그날 밤 그들은 완전히 달라진 사람이 되어 한밤중에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갔다. 그들은 감격에 넘쳐 흥분해 있었는데, 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 이 일어난 것일까? 이야기를 그날 낮으로 되돌려 보자. 그들은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어떤 낯 선 사람을 만나 동행하게 되었다. 그때 그 낯선 사람이 그들에게 물었다.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소? 아니, 댁은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그 일을 모른단 말이오? 두 사람은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물어 보았다. 먼저 글로바가 지난 며칠 간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설명하기 시 작했다. 그 말을 하는 두 사람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였다. 그러자 그 사람 이 자기 차례인 듯 천천히 말하기 시작했다. 그는 오래 전에 기록된 어떤 책 을 인용하며 세상의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의 의미를 하나하 나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 이야기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가르침이 있었다. 두 사람이 익 히 알고 있던 수십 개의 사건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새롭게 정리되었다. 그 들의 마음은 뜨겁게 달아올랐고, 속에서는 형언할 수 없는 기쁨과 희망이 솟 구쳤다. 해질녘 엠마오에 도착하자, 그 낯선 사람은 떠나 버렸다. 두 사람은 도저히 엠마오에 그냥 머물러 있을 수 없었다. 동료들도 이 이야기를 빨리 들어야 했기에, 그들은 한밤중에 밤길을 달려 예루살렘으로 되돌아왔다. 그 이야기 를 들은 사람은 아직 그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제1 장 5

14 그 낯선 사람은 대체 누구였으며, 무슨 이야기를 한 것일까? 그리고 지난 며칠 동안 예루살렘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들이 들었던 그 진 리의 이야기를 지금 우리는 들을 수 없을까? 우선 여기서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그 낯선 사람이 그 책에 있는 많은 내용을 하나의 이야기 로 가르쳐 주었고, 두 사람은 바 로 그 이야기를 통해 진리를 만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오래된 책은 성 경 이라고 불리는 책이었다. 그가 어떤 이야기를 해주었기에 책 중의 책, 성경이 그토록 새로운 깨달음을 주었을까? 그 깨달음이 그토록 중요한 것이라면, 우리도 한번 들어 봐야 하 지 않겠는가? 그들이 들었던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그 이야기를 들어 보자. 2 이야기 전에 우리는 성경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장 쉬운 방법으로 보게 될 것이다. 만 일 몇 시간을 들여 성경 전체의 흐름을 알 수 있다면, 우리의 일생에서 이보 다 더 귀하고 값진 시간이 어디 있겠는가? 이 몇 시간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진정 지혜로운 사람일 것이다. 성경은 인생의 가장 기초, 곧 삶과 죽음의 문제로부터 생활의 현장에서 부딪 치는 모든 문제에 이르기까지 그 답을 가르쳐 준다. 우리는 그 답을 진리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바로 그 진리가 성경에 있는 것이다. 성경은 수 천 년에 걸쳐 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읽은 책이기도 하다.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도 그 겉표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정도는 알고 있다. 혹시 누가 성경에 관해 좋지 않은 선입견이 있다면, 그것은 성경의 내용 때 문이 아니라 아마도 그것을 전하는 사람들의 태도나 방법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성경을 비판하고, 그 가치를 깎아 내리려고 시도한 사람들이 많이 있 었다. 때로는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성경을 공격하려 드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무책임한 사람들은 이 세상에 잠시 살다 사라져 가곤 했지만, 성경은 그것이 기록될 때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 지 조금도 변한 것이 없다. 어떤 비판이나 위선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성경 을 잘 알아 보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나 자신의 삶과 죽음의 문제 해결을 위하여. 나 자신의 진정한 기쁨과 평안을 위하여. 6 제1 장

15 퍼즐을 잘 맞추는 방법 성경의 이해는 보물 찾기보다는 퍼즐 맞추기와 비슷한 면이 있다. 보물 찾 기는 관찰력과 행운에 의존하지만, 퍼즐 맞추기는 퍼즐 그림 전체에 대한 올 바른 이해로부터 차곡차곡 진행해야 한다.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성경 전체에 대한 올바른 파악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해와 학습 효과를 위한 네 가지 기본원칙이 있는데,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 는 일에 이 원칙을 적용해 보기로 하자. 원칙 1 :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첫 번째 원칙은 어떤 새로운 것을 제대로 배우려면 기초부터 잘 닦으며 시작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원칙은 우리가 이미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원칙 이다. 더 쉽게 설명하자면 아는 것부터 시작해서 차츰 어려운 것을 배우는 것이다. 수학을 배울 때 유치원 어린이들이 곱셈, 나눗셈부터 시작하지 않 고 먼저 손가락으로 수를 세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과 같다. 단순한 것으로 부터 시작해서 점차 복잡한 것으로 진행하라는 원칙이다. 성경의 이해도 같은 이치이다. 기초를 무시하면 전체를 이해하는 일에 언제 든지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가끔 그런 혼란으로 인해 퍼즐 맞추기의 결과 가 엉뚱한 그림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우리는 성경을 기초부터 시작하여 각 단계마다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다. 원칙 2 : 시간 순서대로 두 번째 원칙은 처음부터 마지막 부분까지 시간의 순서대로 읽는 것이다. 이 원칙은 어떤 이야기나 역사를 읽을 때 특히 중요하다. 당연한 것 같은데 도,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여기저기 조금씩 읽고 나서 정작 성경 전체의 흐 름에 관해서는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사건을 이해하는 논리의 첫 단계는 먼저 그 사건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파악하는 것이다. 우리는 마치 긴 줄에 빨래를 널듯이, 성경의 중요한 사건을 시간적 순서에 따라 설명할 것이다. 이 때 모든 사건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다룰 수는 없으므로, 때로는 빨래와 빨래 사이에 간격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전체 구 도를 잘 이해한다면, 후에 얼마든지 그 간격을 메울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놀랍게도 성경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것을 경험 하게 된다. 동시에 진리가 무엇인지 선명하게 이해될 것이다. 성경을 읽는 사람마다 진리를 분명하게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역할이다. 제1 장 7

16 원칙 3 : 한 번에 한 가지 주제씩 세 번째 원칙은, 혼동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한 번에 한 가지 주제에만 집 중한다는 것이다. 성경은 여러 사건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보여 주고 있다. 그것은 마치 수많 은 요리법이 기록되어 있는 요리책에 비교될 수 있다. 전통적으로는 성경의 주제를 하나님, 천사, 사람, 죄, 예언, 사랑, 율법, 은혜 등으로 나누기도 한 다. 그것은 원래 좀 더 나은 이해를 위한 노력이지만, 그 결과는 반드시 그 렇지가 않다. 그 이유는 어떤 유사한 주제를 중심으로 성경의 여러 사건들 을 결합시켜 버린 결과, 각 사건의 독특하고 선명한 의미가 뒤섞여 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요리책에서 탕 자가 보였다고 해서 설렁탕과 매운탕을 한 솥 에 섞어 끓여버리는 것과 같다. 그 새로운 탕이 참으로 먹을 만한 요리가 될 것인지는 생각해 봐야 한다. 요리마다 고유한 맛을 내는 조리법에 충실할 때에 제 맛을 내는 좋은 요리가 만들어지는 법이다. 이처럼 주제가 비슷하다고 해서 이 사건과 저 사건의 의미를 섞어버리면 혼 란이 발생한다. 그 결과 퍼즐은 맞추어질 수 없게 된다. 이런 혼란을 피하 려면, 우선 각 사건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주제 하나하나에 집중해야 한다. 원칙 4 : 핵심 중의 핵심을 네 번째 원칙은, 핵심중의핵심 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익숙치 않은 것을 배울 때에 흔히 적용되는 원칙이다. 성경은 각 사건의 내용에서 여러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모든 주제가 똑 같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분명히 더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주제가 있다. 우 리는 성경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이 핵심 중의 핵심 주제를 제대로 이해하면, 우리는 보다 쉽게 진리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의 다양한 주제를 혼합해 버린 결과로 많은 종파와 교파들이 생겨 났 다. 모두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제각기 성경을 기초로 하고 있다고 주 장한다. 그러나 문제는 설렁탕과 매운탕을 한 솥에 끓인 것처럼 주제들 을 섞어버린 데에 있다. 즉, 퍼즐이 뒤죽박죽되어 엉뚱한 그림이 나타난 것과 같다. 그 혼란이 작을 때는 별 문제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어떤 혼란은 심각해져서 나중에는 전혀 동떨어진 주장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8 제1 장

17 3 독특한 책 성경은 참으로 독특한 책이다. 본래 성경은 66권의 작은 책들을 하나로 엮 은 것이다. 어떤 학자는 이 성경의 독특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여기 이 책 성경은 : 1. 1천 5백 년 이상의 시간이 걸려 기록되었다 세대 이상에 걸쳐 기록되었다. 3. 다양한 직업을 가진 40명 이상의 기록자들이 동원되었다. 그 중에는 왕 과 농부도 있었다. 그리고 어부, 시인, 정치가, 군인, 학자도 있었다. 모세 : 이집트 궁정에서 최고의 지도자 교육을 받음 베드로 :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 잡는 어부 아모스 : 양치는 목자 여호수아 : 나라 전체를 통솔하는 군대 장군 느헤미야 : 왕의 보좌관 다니엘 : 나라를 다스리는 총리 누가 : 전직 의사인 선교사 솔로몬 : 나라의 왕 마태 : 세금 징수원 바울 : 성경을 가르치는 선생 4. 다양한 장소에서 기록되었다. 모세는 광야에서, 예레미야는 지하 감옥에서, 다니엘은 왕궁에서, 바울은 감옥에서, 누가는 여행 중에, 요한은 유배지 밧모 섬에서, 또 어떤 이들은 살벌한 전쟁터에서 기록하였다. 5. 다양한 시기에 기록되었다. 다윗은 전쟁 중에, 솔로몬은 평화로운 때에 기록하였다. 6. 다양한 감정 중에 기록되었다. 어떤 이는 기쁨의 절정에서, 또 어떤 이는 깊은 슬픔과 절망의 고통 속에 서기록하였다. 7. 세 대륙에서 기록되었다 :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에서. 8. 세 종류의 언어로 기록되었다 : 히브리어, 아람어, 그리스어로. 제1 장 9

18 9. 성경에는 얼핏 보기에 서로 충돌을 일으키는 것처럼 보이는 내용들이 더 러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마치 한 사람이 말하는 것 같은 조화와 연속성을 갖고 있다. 이것은 성경이 바로 하나의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1 그 하나의 이야기 가 바로 우리가 알고자 하는 진리 이다. 지금 우리는 어 떤 딱딱한 신학적 전개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가장 큰 특징인 진리, 곧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자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모든 성경말씀은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기록되었기 때문에 2 디모데후서 3:16 AEB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는 말을 다른 표현으로 하나님께서 숨을 불어 넣으셨다 고도 한다. 사람이 숨을 내쉴 때, 그 숨은 사람의 가장 깊은 곳으로 부터 나온다. 마찬가지로 모든 성경의 말씀은 하나님의 가장 깊은 곳으로부터 나왔다. 성경을 하나님 말씀이라고 부르는 데는 그러한 뜻이 담겨 있다. 예언자 하나님은 자신의 깊은 뜻을 사람들에게 말씀하셨고, 사람들은 그것을 손으 로 기록했다. 그 사람들은 대개 선지자(예언자)라고 불리었다.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 신 하나님 히브리서 1:1 KRV 오늘날 예언자라는 말은 보통 미래를 점치는 자라는 뜻으로 쓰인다. 그러나 성 경의 선지자들의 주 임무는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었 다. 그래서 그들이 기록한 내용은 미래의 사실과 관련된 경우보다도 그 당시 사람들의 삶과 관련된 경우가 더 많았다. 하나님은 이 선지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의도를 정확하게 기록하도록 하셨 는데, 이 때 그들 각 사람의 고유한 성격과 문체를 사용하도록 하셨다. 그러 나 하나님의 뜻이 잘못 기록되는 오류는 결단코 허용하지 않으셨다. 선지자 들은 하나님 말씀에 자신의 생각을 더할 수도, 혹은 자신의 희망사항을 끼워 넣을 수도 없었다.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 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베드로후서 1:20,21 KRV 10 제1 장

19 성경은 사람의 생각으로 만들어진 어떤 철학적, 문학적 창작품이 아니라, 하나 님의 감동하심으로 기록된 책이다. 감동하심을 입었다 는 동사는 신약성경에 서 움직이지 못하는 중풍병자가 들것에 실려 왔다 고 했을 때 사용된 동사와 같다. 3 그 중풍병자가 자기 힘으로 걸을 수 없었듯이, 선지자들 또한 자기 마 음대로 성경을 기록할 수 없었다. 성경은 이 점에 대해 매우 분명히 말하고 있 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다. 최고의 정확성으로 선지자들은 하나님 말씀을 기록할 때, 대개 양 가죽이나 파피루스라는 갈대 종 이를 사용했다. 이렇게 처음 씌어진 기록을 성경의 원본 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 원본의 수명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었고, 또 성경을 보급하기 위해 사본들이 계속 필요했다. 일일이 손으로 기록하여 사본을 만드는 일은 서기 관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맡았다.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는 경각심으로 역사상 가장 뛰어난 필사 작업을 해 왔다. 그 성경 필사 작업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기록이 남아 있다. 그들은 원문 기록의 정확한 전승을 위해 아무리 성가시고 고되다 할지라도 동원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모두 사용했습니다. 우선 각 책마다 전체 글자 수 를 세어 기록하고, 그 중 한 가운데 있는 글자를 찾아 표를 하고 맞추어 보았 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성경 전체에 기록된 단어의 총 숫자도 헤아려 두고, 그 중 가장 한 복판 단어에 표시를 하고 맞추어 보았습니다. 4 그들은 이렇게 꼼꼼히 원본과 필사본을 대조해 두 기록이 완전히 일치하는 지를 확인했다. 이 서기관들의 작업이 얼마나 정밀했는지를 나타내는 증거 를 보자. 1947년에 BC 1세기 경 기록으로 추정되는 사해 사본 이 발견되 었을 때, 학자들은 AD 10세기 경에 기록된 맛소라 사본 과 대조해 보았다. 5 두 사본 사이에는 1천 년의 세월과 수십 번의 필사 작업이 있었을 것이 분명 한데, 놀랍게도 두 기록 사이에는 이렇다 할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사해 사본 맛소라 사본 사해 사본이 발견되기 전 까지 가장 오래된 사본 약1천년간필사로전 해 오는 과정에서 이렇 다 할 차이가 없음. BC 1 세기 AD 10 세기 제1 장 11

20 AD 1세기의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 는 그 사실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가 성경을 얼마나 신뢰해 왔는가 하는 것은, 우리가 성경을 어떻게 대 하는가를 보기만 해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오랜 세월동안 누구도 감 히 성경에서 획 하나도 글자 하나도 더하거나, 빼거나, 수정하는 시도를 하 지 못했습니다. 성경을 신성히 여기는 것은 우리 모든 유대인들에게는 본성 과도 같은 것입니다. 6 유대인들은 성경 기록에 손을 대는 것을 하나님께 대한 간섭이요, 신성모독 으로 여겼다. 그들이 목숨을 걸고 성경 기록의 순수성을 지켜 왔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보는 성경은 선지자들이 처음 기록한 원본과 동일한 것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성경은 어떤 기준으로 보아도 참으로 독특한 책이다. 성경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빈번히 인용되었고,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가장 많은 부수가 출판되었고 또 가장 영향력이 컸던 책이다. 놀랍지 않은가? 7 구약과 신약 성경에 대해 큰 그림의 이해를 갖기 위해 먼저 성경의 구조를 살펴 보는 것 이 도움이 될 것이다. 성경은 크게 두 부분, 곧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으로 나 뉜다. 또 구약성경은 역사적으로 다음의 두 범주로 구분되어 왔다 모세의 율법( 모세 오경 또는 단순히 율법서 라고 불린다.) 2. 선지서(후에 그 중에서 시와 노래를 분리해 시가서 라고 한다.) 성경의 3/4의 분량을 구약성경이 차지한다. 성경에서 율법과 예언 이라고 할 때는 대개 이 구약성경 전체를 가리킨다. 나머지 1/4 분량을 신약성경이라고 부른다. 하나님의 메시지 성경은 스스로를 가리켜 하나님 말씀, 곧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메시지 라고 말한다. 또 우리에게 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다고 가르 쳐 준다.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아무리 무심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잠시 멈춰 귀를 기울여봐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가? 여호와여, 주님의 말씀이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습니다. 시편 119:89 TKV 12 제1 장

21 진리란 무엇인가? 인류의 역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찾아 헤맸다. 진리가 곧 사람 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그 진리를 찾기 위해 책상머리에서 깊이 생각했고, 어떤 사람은 수십 년간 벽을 바 라보며 명상을 했으며, 어떤 사람은 깊은 산 속에서 험한 고행을 하기도 했다. 진리를 찾는다고 대낮에 등불을 들고 다닌 사람도 있었다. 그토록 애타게 찾았지만, 아무도 진리를 찾지 못했다. 진리는 완전하다. 진리는 상대적이 아니라 절대적이다. 진리는 선하다. 진리는 더할 수 없이 의롭고 거룩하다. 진리는 영원하다. 진리는 무한하며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진리는 가장 강하다. 진리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불완전한 사람이 불완전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의 노력으로 과연 완전한 진 리에 이를 수 있을까? 혹시 불완전함만 더 쌓아 올리는 것은 아닐까? 유 한한 사람이 몇 십 년동안 수고했다고 해서 참으로 무한하고 영원한 진리 에 이를 수 있을까? 탐욕이 가득 찬 사람이 잠시 고뇌한다고 해서 선( 善 ) 중 의 선( 善 )인 거룩한 진리를 만날 수 있을까? 진리가 어디에 숨어 있는 것이라면, 부족하고 어리석은 우리 사람들로서 는 도저히 찾을 길이 없다. 그러나 다행히도 진리는 결코 숨어 있지 않 다. 오히려 가장 잘 보이는 밝은 곳에 있다. 왜냐하면 진리는 가장 의롭 고 거룩하기 때문에, 어떤 어두움도 그것을 가릴 수 없기 때문이다. 진리가 무엇에 의해 가로막힌다면, 그것은 이미 진리가 아닐 것이다. 왜 냐하면 진리보다 더 강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 어느 것도, 그 무엇도 진리를막을수있는것은없다. 그러나 진리와 사람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 로 사람 자신이다. 곧 사람 자신이 스스로 진리를 외면하고 진리에 대해 자신의 문을 닫아버리는 것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사람 자신이 진 리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으므로 진리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진리를 향해 돌이켜 마음을 열어 보라. 진리를 만날 것이다. 제1 장 13

22 2장 1. 태초에 하나님이.. 2. 천사, 천사들, 만군, 만군, 별들 별들 14 제1 장

23 1 태초에 하나님이 성경은 다음과 같이 대단히 의미심장한 말로 시작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창세기 1:1 KRV 여기에는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어떤 시도도 없다. 하나님의 존재하심은 처음부터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태초에 그 곳에 계셨다.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하나님 홀로 그 곳에 계셨다. 하나님은 식물과 동물과 사람 그리고 땅과 우주 가 있기 전부터 존재하셨다. 하나님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시다. 하나님은 영원한 과거로부터 항상 계셨고, 또한 영원한 미래에도 항상 계실 것이다. 하 나님은 영원하시다. 산들이 생기기 전 주께서 땅과 세상을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시편 90:2 KJV 영원하신 하나님 의 개념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사람들은 자신이 이해 하기 힘들면 불가사의( 不 可 思 議 ) 라는 딱지를 붙여 놓곤 한다. 이 영원함 을 우주에 비교해 본다면, 그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태양계는 엄청난 크기로 태양과 각기 궤도를 따라 도는 행성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날 우리는 우주 탐사 기술로 태양계의 가장 먼 곳까지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우주를 한 번 측량해 보자. 우리가 빛의 속도로 여행한다면, 1 초동안에지구를일곱바퀴반돌수있다. 같은속도로우주를향해나아 가면, 달은 2초 만에, 화성은 4분 만에, 명왕성은 5시간 만에 지나간다. 그 곳을 지나면 이제 겨우 은하계로 들어가게 된다. 우주의 광대함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듯이, 하나님의 영원하심을 이해 하는것도쉽지않지만둘다명백 한 사실이다. 영원하심은 하나님 고유의 특성이므로, 성경은 그 특 성을 강조해 하나님의 이름에 붙이 기도 한다. 주 곧 영존하시는 하나님의 이름 창세기 21:33 KJV 제2 장 15

24 제1 장 16 빛의 속도라면 지구를 1초에 일곱 바퀴 반 돌 수 있다. 달을 2초 만에... 그리고 명왕성을 5시간 만에 지난다. 화성을 4분 만에... 태양계를 벗어나 빛의 속도로 계속 여 행하면 가장 가까운 별까지 도달하는데 4.3년이 걸린다. 빛의 속도로 4.3년이 라... 그럼 그 거리를 계산해 보자. 1 초마다 30만 km를 비행하면 그 전체 거리는 40,682,300,000,000km (약 4십조 km)에 해당한다. 태양계는 은하계의 가장자리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비교해보면 태양계 전체가 이 조그만 네 모 안에 들어간다. 16 제1 장

25 은하계 1 밤하늘에 보이는 성운(별 무리)은 은하라고 부르는 거대한 성군의 일부이다. 빛의 속도로 여행한다면 은하계의 한 끝에서 다른 끝까지 약 10만 년이 걸릴 것이다. 우주에는 대략 1천억 개 가량의 은하계가 있다. 또 각 은하에는 수십억 개 별들이 있다. 그 은하는 다시 성단과 초성단을 구성한다. 한 성단에는 은하가 약 20 개 가량 있으므로, 초성단에는 수천 개의 은하가 있다. 별마다 이름을 붙여 보자. 2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 수대로 하면, 한 사람마다 16개의 은하에 이름을 지어줄수있다. 이 말은 한 사람이 수십 억 개의 별들에 이름을 지어줄 수 있다는 뜻이다. 빛의 속도로 이동하면 가장 가까운 은하까지 약 2백만 년 걸린다. 자, 이 정도 왔 으니... 이제 막 우주여행을 시 작한 셈이다. 그 곳에서 다음으로 가까운 성단까지는 약 2천만 년 걸 린다.

26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께는 여러 가지 이름과 호칭이 있는데, 그 이름은 각기 하나님의 특성 을 나타낸다. 그 중에서 세 가지만 살펴보자. 1) 스스로 있는 자 (I AM, 내니라) 하나님께서... 나는 곧 스스로 있는 자(I AM) 니라. 출애굽기 3:14 KJV 또 이르시되... 스스로 계신 이(I AM) 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느니라 하라. 이 이름의 뜻에 가장 가까운 설명은 내니라 또는 나는 스스로 존재한다 일 것이다. 하나님은 오직 자신의 능력으로 존재하신다. 사람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음식, 물, 공기, 햇빛 등 필요한 것이 수없이 많지 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시다. 하나님께서 존재하시기 위해 필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누구의 도움도 필요치 않다! 하나님은 언제나 스스로의 능 력으로 존재하시는 분이시다. 2) 주님 ( 主, The Lord) 스스로 있는 자 라는 이름은 그리 많이 쓰이지 않고 있는데, 이는 그 의미 가 주 또는 주님 이라는 명칭 속에 이미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님, 주와 같으신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주님은 위대하시며, 주님의 이름 은 크시고, 권능을 지니셨습니다. 예레미야 10:6 KSV 주님 이라는 이름은 영원히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의 상태 뿐만 아니 라, 모든 것보다 높으신 하나님의 지위를 강조한다. 하나님은 모든 주( 主 ) 중 의 주( 主 )이시다. 3) 가장 높으신 분 ( 至 尊 者, The Most High) 이 이름은 절대적 권한의 전능하신 통치자의 역할을 강조하므로 주님 이 라는 이름과 연결된다. 주의 이름이 여호와이신 줄을 그들이 알게 하여 주시고 주만이 온 세상에서 가장높으신분임을알게하소서. 시편 83:18 AEB 한 왕국에는 그 영토를 다스리는 절대적 지도자, 곧 왕이 있듯이, 하나님은 가장 높으신 절대자이시요, 모든 세계를 다스리시는 왕이시다. 하나님이라는 이름 자체가 최고 통치자로서의 지위를 강조하고 있다. 하나 님이라는 명칭의 사전적 의미 또한 가장 위대하신 분, 전능하신 인도자, 가 18 제2 장

27 장 높으신 창조주를 뜻한다. 어떤 사람들은 왕으로서의 하나님을 생각할 때, 높은 구름 위의 순금 보좌에 앉은 근엄한 노인의 모습을 상상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경은 그 어디에서 하나님을 노인으로 묘사하거나, 그 보좌가 구름 속에 있다고 하지도 않는다. 하나님의 보좌는 하나님의 하늘의 거룩한 성전에 있다. 주께서 성전에 계신다. 주님은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다. 주님은 불꽃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굽어보시고, 사람을 살펴보신다. 시편 11:4 KSV 하나님은 하나님의 하늘에서 다스리신다. 하나님은 지극히 높으신 절대적 통치자이시다. 유일하신 하나님 (Only One God) 가장 높으신 분 이라는 이름은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위상을 가리킨다. 하나님과 같은 존재는 전에도, 앞으로도 다시 없다. 하나 님은 한 분이시요, 홀로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이시다. 나는 주라.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으며 나 외에는 신이 없느니라. 나 이전에 지어진 신이 없었으며, 나 이후에도 없으리라. 이사야 43:10 KJV 신화에서 볼 수 있는 신들의 계급 같은 것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한 분 하나님 외에 스스로 존재하는 그런 존재는 전혀 없기 때문이다.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이사야 44:6 KJV 성경은 하나님이 오직 한 분이심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이사야 45:5 KJV 영이신 하나님 (The Spirit) 성경은 하나님이 영, 곧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분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요한복음 4:24 KRV 영은 살과 뼈로 된 육체의 존재가 아니다. 영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 나 눈으로 볼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죽은 친척이나 친구의 장례식을 생각해 보자. 관이 아직 열려 있으면, 우리 는 그 사람의 시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육체는 그 자리에 있지만, 제2 장 19

28 그 사람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그 사람의 영혼이 지 금 그 곳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여태까지 우리가 보았던 것은 다만 그가 사 는 집, 곧 육체였다. 사람의 본체인 영혼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성경은 사람의 영혼이 특정한 시점을 시작으로 영원히 존재하는 것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가르쳐 준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작도 없으시며, 끝도 없으 시다. 하나님은 영원한 과거로부터 영원한 미래까지 존재하시는 유일한 영 이시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사람의 영원함이 다른 점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하나님은 영원하시다.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이시다. 하나님은 가장 높으신 분이시며, 만물을 절대 주권으로 다스리신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항상 그러하시다. 태초에도 그러하셨다. 2 천사, 만군, 별들 하나님의 창조에 관해서는 성경 여러 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 기록을 정 리해서 창조에 관한 초보적 질문에 대답하는 것만으로도 방대한 작업이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의 한없는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록된 책이 아니 다. 성경은 어떤 특정한 사건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어떤 흥미 있는 문제에 관해서는 침묵을 지키기도 한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영적 존재 들에 관한 경우가 그러한 예 중의 하나이다. 영적 존재의 이름 보통 천사 라고 하는 이 영적 존재를 성경은 여러 가지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천사, 천사장, 그룹, 스랍, 새벽별 등 으로, 또 집합적 표현으로는 만군, 천군 또는 *별들로 나타내 기도 한다. *이 별들을 밤 하늘의 별들과 혼동하지 말 것. 앞뒤 문맥을 보 면그뜻을알 수있다. 수많은 하늘의 천사들이 주께 경배를 드립니다. 느헤미야 9:6 KLB 천사마다 고유한 이름이 있는 경우도 있다. 성경에 언급된 것은 가브리엘과 미가엘 등 소수에 불과하다. 20 제2 장

29 눈에 보이지 않는다. 셀 수 없다. 이 영적 존재 역시 살과 뼈로 된 육체가 없으므로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다. 천사들은 눈에 보이진 않지만, 어디에든 있을 수 있는 존재다. 또 성경은 수많은 천사들 이 있다고 한다. 하나님의 보좌를 옹위하는 천사들의 수를 헤아릴 수 없다고도 한다. 히브리서 12:22 KSV 내가 또 보고 들으매 왕좌와... 둘러싼 많은 천사들의 음성이 있으니 그들 의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더라. 요한계시록 5:11 KJV 섬기는 종 천사들은 하나님을 섬기고,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창조되었다. 그래서 성 경은 천사들을 섬기는 영 이라고도 부른다. 시편 103:20, 21 KLB 그의 명령을 수행하며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너희 능력 있는 천사들아, 여호 와를 찬양하라. 여호와를 섬기며 그의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하늘의 군대들 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히브리서 1:14 KJV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들로서...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천사(Angel)라는 말은 사자 또는 종 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하나님께서 지으셨으므로, 그들은 하나님께 속한 존재이다. 그리고 무엇이 든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것을 성실히 수행해야 했다. 창조주와 소유주 만든 사람이 소유하는 사람 (창조주=소유주) 즉, 주인이라는 개념은 오늘날 의 상품 경제사회에서는 다소 혼동을 일으킬 수도 있다. 어느 부족 마을을 방문했을 때, 원주민 한 사람에게 보트 한 척을 가리키며, 이 보트는 누구의 것입니까? 하고 물어보았다. 그는 즉시 그 보트의 주인 이 아무개라고 대답했다. 내가 다시 어떻게 그 사람이 주인인 줄 아느냐고 묻자, 그는 의외라는 듯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했다. 그걸만든사람이바 로 주인이지요! 그는 창조주가 곧 소유주라는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내가 그 보트를 부수어도 괜찮겠느냐고 질문하자, 그는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걸 만든 사람과 싸우기 싫다면,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거요. 그 사람이 주인이니까요. 나는 또 만약에 그 주인이 자기 보트를 부 순다면 어떠냐고 질문해 보았다. 그는 어깨를 으쓱이며 대답했다. 만든 사 람이 부서뜨리면 상관없겠지요. 자기가 그걸 만든 주인인걸요. 제2 장 21

30 이와 같이 천사들을 지으신 하나님이 그들의 주인이신 것은 당연하다. 그러 므로 천사들은 주인이신 하나님을 섬기는 종, 심부름꾼으로서 하나님의 명 령을 따라야 했다. 이것은 고대 사회의 노예들과는 전혀 다르다. 게다가 하 나님의 하늘에서는 강제 노역 같은 것도 없다. 천사들에게 가장 높으신 하 나님(창조주=소유주) 보다 더 좋은 주인은 있을 수 없다. 특별히 뛰어난 지혜와 능력 하나님은 자신의 지시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천사들을 뛰어난 지혜와 능력 을 가진 존재로 창조하셨다. 그 중에는 특별히 더 뛰어난 천사도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악함이 없는 완전한 존재로 지어졌다. 완전한 존재란 로봇같이 자기 의지가 전혀 없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자유롭게 선 택할 수 있는 존재임을 말한다. 3 사람과 비슷한 그러나 다른 사람과 천사는 어느 정도 유사한 점이 있다. 그러나 지혜와 능력의 면에서 사람은 천사에 미치지 못한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천사들보다 조 금못하게 지으셨다고 말한다. 시편 8:5 KJV 그러나 천사는 사람과 확실히 다른 존재다. 우선 천사에게는 육체의 죽음이 없다. 4 또 천사는 결혼도, 출산도 하지 않는다. 5 천사는 원래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이지만 어떤 특정한 임무를 수행할 때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하고, 사람과 대화할 때는 알아 들을 수 있는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기도 한다. 기름 부음 받은 그룹 그 천사들 중에 가장 지혜와 능력이 뛰어나고 아름다운 존재가 있었다. 그 의 이름은 루시퍼 라고 불리었는데, 6 그 이름을 직역하면 빛나는 존재 라 는 뜻이고, 때로는 계명성(새벽별) 이라고 번역되기도 했다. 오,아침의 아들 루시퍼*야. [*계명성으로도 번역함] 이사야 14:12 KJV 루시퍼 는 기름 부음 받은 그룹(cherub) 천사였다. 기름 부음 이란 말은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나 물건을 구별해 특별한 임무를 맡기는 옛 의식에서 비롯 되었다. 이 기름 부음 은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여겨졌다. 너는기름부음을받는 그룹 이요, 덮는 그룹 이라. 내가너를그렇게세 우매, 네가 하나님의 거룩한 산 위에 있었고... 네가 창조된 날부터 네 길들 에서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 안에서 불법이 발견되었도다. 에스겔 28:14,15 KJV 22 제2 장

31 성경은 루시퍼의 직책이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었다고 한다. 아마도 그 는 나머지 천사들을 대표했으며 또 주님(창조주=소유주)을 경배하고 찬양하 는 일에 다른 천사들을 인도하는 자였을 것이다. 이 기름 부음 받은 천사 루시퍼 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 살펴볼 것이다. 경배 경배(예배: worship) 라는 말의 어원은 가치(worth) 로서, 그 뜻은 그의 높은 가치를 선언하다 는 뜻이다. 성경은 모든 천사들이 이렇게 하나님을 경배했다고 말한다. 모든 것을 지으시고 생명을 주시므로 수많은 하늘의 천사들이 주께 경배를 드립니다. 느헤미야 9:6 KLB 곧 경배(예배) 란 절대적 권한으로 다스리는 왕이신 하나님께 그 고귀하심 의 가치가 합당하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사람이 칭찬받 을 때는, 그가 과연 칭찬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의심받기도 한다. 그러나 하 나님께는 그런 의심이 필요없다. 성경은 하나님만이 모든 찬양으로 경배받 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라고 말한다. 주 우리 하나님이시여, 주께서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심이 당연하시오 니, 이는 주께서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이요, 만물이 주님의 뜻에 따라 생겨 났고, 또한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4:11 TKV 주는 놀라운 일들을 하시는... 오직 주만이 참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86:10 AEB 천사들이 기쁨으로 지켜보다. 드디어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시작되었다. 모든 천군 천사들이 기뻐하며 지 켜보는 가운데, 하나님은 천지창조의 위대한 예술 작업에 돌입하셨다. 하나님의 작업대 : 온 우주 하나님의 작업 내용 : 세상 만물 창조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거기에 있기라도 하였느냐? 네가 그처럼 많이 알면, 내 물음에 대답해 보아라. 누가 이 땅을 설계하였는지, 너는 아느냐? 누가 그 위에 측량줄을 띄웠는지, 너는 아느냐? 무엇이 땅을 버티는 기둥을 잡고 있느냐? 누가 땅의 주춧돌을 놓았느냐? 그날 새벽에 별들이 함께 노래하였고 천사들이 모두 기쁨으로 소리를 질렀다. 욥기 38:4-7 KSV 제2 장 23

32 2장 3장 1. 하늘과 태초에땅의 하나님이.. 시작 2. 보시기에 천사들, 만군, 좋았더라 별들 3 하나님의 형상 24 제1 장

33 1 하늘과 땅의 시작 성경의 첫 번째 책을 창세기 라고 부른다. 창세기(Genesis)란, 곧 시작 을 뜻하는 말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니 빛이 생겼다. 그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 하 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셔서 빛을 낮이라 하시고, 어둠을 밤이라고 하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루가 지났다. 창세기 1:1-5 KSV 무( 無 )로부터의 창조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 천지 만물의 창조보다 더 위대한 능 력이 또 있을까? 하나님께서 무( 無 ) 의 상태에서 만물을 창조하신 것은 너 무나 엄청나서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사람이 무엇을 만든다고 할 때는 이 미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서 만들 뿐이다. 그림을 그리려면 물감과 종이가 있어야 하고, 집을 지으려면 벽돌과 나무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떤 재료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능력만으로 하늘과 땅의 만물을 창 조하셨다. 전능하심( 全 能 ) 어떤 재료나 누구의 도움도 없이, 또 특별한 도구도 없이 이 광대한 우주 만물 을 지으신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 사람의 이해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다. 그래 서 성경은 천지창조가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졌다고 간단히 말할 뿐 이다. 하나님의 능력에는 한계가 없다. 하나님은 참으로 전능한 분이시다. 우리 주는 위대하시고 권능이 크시고 시편 147:5 KJV 모든 것을 아심( 全 知 ) 또 하나님은 전능하실 뿐 아니라,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시다. 우리 주는 위대하시고... 그의 명철은 무한하시도다. 시편 147:5 KJV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 하나님은 어떤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다른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할 필요가 없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지식과 지혜는 그 끝이 없다. 하나님은 창조를 위해 다른 이가 만든 설계도에 의존할 필요가 없는 분이시다. 제3 장 25

34 동시에 모든 곳에 계심(무소부재: 無 所 在 ) 사람이 어떤 것을 만들려면 공장이나 작업실이 필요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시기 위해 따로 어떤 작업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으셨다. 성경 은 하나님께서 동시에 모든 곳에 계신다고 말한다. 내가 가까운 곳의 하나님이며, 먼 곳의 하나님은 아닌 줄 아느냐? 나 주 의 말이다. 사람이 제 아무리 은밀한 곳에 숨는다고 하여도, 그는 내 눈에 서 벗어날 수 없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하늘과 땅 어디에나 있는 줄을 모르느냐? 예레미야 23:23,24 KSV 하나님만이 창조주이시다. 오직 하나님만이 전능하시며, 모든 것을 아시며, 동시에 모든 곳에 계신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세 가지 특성이 완전하게 결 합됨으로써,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만물이 지어졌다.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시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으며, 그 의 총명으로 하늘을 펴셨다. 예레미야 51:15 KLB 천사들 역시 지혜와 능력이 있는 존재이지만 창조주 하나님의 특성을 갖진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 사람들은 어떠한가? 우리는 이런 종류의 능력이나 특성에 관해서 제대로 들어본 적도 없다. 우리는 간단한 물건을 하나 만들 때도 온갖 노력을 동원해야 한다. 교실에 서 사용할 철제 의자를 하나 만들어 보자. 무엇이 필요할까? 먼저 철이 필요하다. 여기에 쓸 만한 철을 어디서 구할 수 있나? 아, 철은 철광석에서 나는 것이지. 맞아, 철을 구하려면 먼저 철광석을 찾아야 해. 그런데 어디서 찾는다지? 이때 철광석에 대해 전문지식이 있는 지질학자가 필요하다. 철광석이 있는 곳을 찾았군. 이 광석을 캐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탐광기술자가 필요하다. 또 그것을 캐고 운반할 숙련된 광부도 필요하다. 하지만 철광석만으로 의자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 그 광석을 녹여 철을 빼내야 할 텐데, 어디서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이제는 제철 공장과 기술 인력이 필요하다. 제철 공장에 철을 빼내는 작업을 간신히 마쳤다. 이제 또 무엇을 하지? 26 제3 장

35 제철 공장에서 철광석을 녹여 뜨거운 쇳물로 만들어 주었다. 그 쇳물이 식 어버리기 전에 빨리 철판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철판을 적당한 크 기로 잘라 구부리고 용접해야 한다. 아니, 용접을 해야 한다고? 전기 용접이 좋을 것 같다. 그럼 얼른 전기 용접 기술자를 구해 오자 이쯤 되면, 우리는 주저앉아 쉬고 싶은 생각 밖에 없을 것이다. 간단한 철제 의자 하나 만드는 것도 이처럼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아직 플라스틱 만 드는 작업이나 페인트칠하는 작업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의자의 등받이는 무엇으로 할까? 플라스틱으로 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 좋을 듯하다. 플라스틱이라고? 그것은 구하기가 더 쉬운가? 아니 더 어렵다고? 플라스틱은 석유에서 뽑아서 합성한 제품이다. 그럼, 석유를 찾기 위해 또 땅을 파보자. 힘을 내자. 자, 시작! 원래 우리가 원한 것은 그저 쓸 만한 철제 의자였다. 이처럼 간단해 보이는 물건 하나 만드는 데도, 다양한 지식과 기술이 총동원되어야 한다. 어느 한 사람도 그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이 없잖은가? 사람이든 천사든 모든 것을 아시고, 무( 無 )에서 만물을 지으시며, 동시에 모 든 곳에 계시며, 자신의 뜻대로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과는 비교될 수 없 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보다 위대하고 높으신 분이다. 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주께서 주의 크신 권능과 펴신 팔로 하늘과 땅을 만드셨사오니 주께는 너무 어려운 일이 없나이다. 예레미야 32:17 KJV 오직 말씀으로 창조하시다. 이 엄청난 창조 사역에 대한 설명은 의외로 짧고 간단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 경이적 사건에 대한 정보가 불과 몇 마디로 설명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창조 방법에 대해서도 역시 간략하게 기록했다.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실 때 손이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오직 말씀으로 우주와 그안 의 만물에게 있으라! 고 명하셨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니 빛이 생겼다. 창세기 1:3 KSV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히브리서 11:3 KRV 제3 장 27

36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은 우리의 상상력에 다시 한번 혼란을 일으킨다. 사람 이 입으로 철제 의자가 생겨라! 라고 아무리 외쳐 본들, 무슨 일이 생기겠 는가?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하나님께 그 러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만물의 창조는 당연히 가능한 일이었다. 성경은 이 창조의 내용이 모두 사실임을 말해 준다. 주님은 말씀으로 하늘을 지으시고, 입김으로 모든 별을 만드셨다. 온 땅아, 주님을 두려워하여라. 세상 모든 사람아, 주님을 경외하여라. 주님이 말씀하 셔서 모든 것이 생기고, 그가 명하셔서 모든 것이 견고하게 제자리를 잡았다. 시편 33:6,8,9 KSV 그렇다. 모든 만물이 이렇게 시작되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빛이 생겨 라! 하시자, 빛이 존재하게 되었다. 그리고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두움 을 밤이라고 부르셨다. 이렇게 해서 창조의 첫째 날이 끝났다. 성경의 내용은 과학과 일치한다. 불과 5백 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지구가 편평하다고 생각했다. 그러 나 이런 생각은 전혀 성경을 기초로 하지 않은 것이었다. 그 때 사람들이 성경을 좀 더 깊이 보았더라면 지구의 모양을 제대로 알 수 있었을 것이 다. 성경은 다음과 같은 표현으로 지구의 둥근 모양을 설명하고 있다. 그분께서 땅의 원(circle) 위에 앉으시나니 이사야 40:22 KJV 또 옛날 사람은 지구가 튼튼한 기둥 위에 놓여 있거나, 혹은 신화 속의 거 인이 지구를 어깨로 받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한다. 지구를 공간에 매달아 놓으시고(suspends) 욥기 26:7 KLB AD 2세기 경 톨레미라는 천문학자가 별들을 1,022개로 분류해 표를 만들 었다. 이 학설은 AD 17세기 경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발명할 때까지 가장 권위 있는 학설로 받아들여졌다. 실제로 사람의 육안으로는 최대 약 5천 개 정도의 별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별의 숫자에 대해 다 음과 같이 말한다. 바닷가의 모래처럼 창세기 22:17 KSV 28 제3 장

37 동시에 모든 곳에 계신다( 無 所 在 ). 하나님의 특성이 모두 다 쉽게 이해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나님이 전 능하시며, 모든 것을 아신다는 것은 대체로 이해가 된다. 그러나 동시에 모든 곳에 계신다( 無 所 在 ) 는 뜻은 쉽게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이 개념을 조금 깊이 생각해 보면, 우리는 대단히 큰 위로를 받게 된다. 만약 내가 집을 떠나 여행을 한다면, 나는 하나님께서 내 가족과 함께 계 시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어려움에 처할 때는, 하나님 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를 바랄 것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기 때 문이다. 이 때 하나님은 동시에 모든 곳에 계시므로 나와 그리고 내 가족 과도 얼마든지 함께 계실 수 있다. 이와 반대로, 하나님의 이러한 특성은 대단히 두려운 것이기도 하다. 특 히 내가 잘못했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하나님을 피해 숨을 곳이 전혀 없 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한 왕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다음의 말을 남겼다. 내가 주의 눈 앞을 떠나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주께서 거기 계시오며, 지옥에 내 침상을 펼지라도, 보소서, 주께서 거기 계시나이다. 내가 아침의 날개들을 취하여 바다 맨 끝 지역들에 가서 거 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 시리이다. 내가 말하기를, 어둠이 반드시 나를 덮으리라 할지라도 밤조 차나를두르는빛이되리이다. 참으로어둠이주를떠나숨지못하며밤 이 낮처럼 빛을 내나니, 주께는 어둠과 빛이 다 같으니이다. 시편 139:7-12 KJV 동시에 모든 곳에 계시는 하나님의 특성은 범신론의 개념과는 전혀 다르 다. 범신론 을 간단히 설명하면, 하나님께서 만물 안에 계시므로 만물이 곧 하나님 이라는 논리이다. 성경은 절대로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하나 님께서 그 창조하신 만물 중의 한 부분으로 계신 것이 아니라 반대로, 만물 이 창조주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이다. 범신론자들처럼 하나님을 잘 알지 못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어떤 기운 이나 능력, 또는 철학적 존재 로이해 하려고 애를 쓴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옳은 이해가 아니다. 너희는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는 듣지도 못하였느냐? 여호와는 영원하 신 분이시며, 온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라는 것을! 그는 피곤하거나 지치 지 않으며, 그의 깊은 생각은 헤아릴 수가 없다. 이사야 40:28 KLB 제3 장 29

38 2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께서 창조의 드라마를 시작하셨다. 무대의 막이 올랐다. 천군 천사 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과 땅이 그 모습을 무대 위에 드러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로 빛이 생겼다. 조명을 켜신 것이다. 제 1 막이 끝났다. 첫째 날이 지나갔다. 이제 하나님의 위대한 드라마 창 조 의 남은 다섯 막이 계속 이어진다.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처음부터 너희에게 알 리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가 세워질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 냐? 그분께서 땅의 원 위에 앉으시나니, 땅에 거하는 자들은 메뚜기 같으니 라. 그분께서 하늘들을 휘장같이 펴셨으며 거주할 장막같이 치셨고, 이사야 40:21,22 KJV 성경은 지구를 장막, 곧 거처하는 장소라고 부르고 있다. 다시 말해서 지구는 우주 안에서 살기에 아주 특별한 곳, 즉 어떤 거처를 위한 공간으로 창조되었 다. 지구라는 별에 쾌적한 거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중요한 공사 가 남아 있었다. 천사들도 이 창조의 드라마를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었다. 제 2 막의 커튼이 올라가며, 둘째 날 하늘 의 창조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하늘이라니? 그것은 대체 무엇인가? 둘째 날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물 한 가운데 창공이 생겨 물과 물 사이가 갈라져 라. 하셨다. 하나님이 이처럼 창공을 만드시고서, 물을 창공 아래에 있는 물과 창공 위에 있는 물로 나누시니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이 창공을 하늘이 라고 하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튿날이 지났다. 창세기 1:6-8 KSV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땅은 물로 덮여 있었다. 창조의 둘째 날 에 처음 만들어진 세상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과 전혀 달랐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하늘 위에 물을 두셨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단순히 구름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하고, 다른 사람들은 지구를 둘러싼 수증 기층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하늘 위의 물의 상태와 상관없이 창조 당시의 기후는 지금의 기후와는 근본적으로 달랐음을 보여 주는 증거들이 있다. 30 제3 장

39 그 당시는 대체로 온도 변화가 별로 없는 열대성 기후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늘 위의 물은 자외선을 비롯한 모든 유해한 우주 광선을 차단하고, 대기는 수증기를 더 많이 포함하고 있어 특별한 온실 효과를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나중에 우리는 그 어떤 사건 이지구위의모든것을지금의 모습으로 변하게 만들었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하늘위의물 이라는 상황을 유의하여 기억해 두기 바란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둘째 날에 하늘, 곧 창공*을 창조하셨다고 말한다. *창공이란 말은 광 활한 공간이란 말 로서, 지구의 대기 권혹은우주공간 에 해당된다. 셋째 날 셋째 날의 시작에는 창공(궁창) 아래의 물이 거대한 바다를 이루고 있으므로 마른 땅을 볼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하늘 아래있는물은한곳으로 모이고 뭍이드러나라. 하시자 그 대로 되었다. 하나님은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고 부르셨다. 이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이 땅은 온갖 채소와 씨 맺는 식물과 열매 맺는 과일 나무들을 그 종 류대로 내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이렇게 땅이 온갖 채소와 씨 맺는 식물과 열매 맺는 과일 나무들을 그 종류대 로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되자, 이것이 셋 째 날이었다. 창세기 1:9-13 KLB 셋째 날은 두 장면으로 나눌 수 있다. 첫 장면은 마른 땅이 드러나는 광경이 다. 아마도 바다의 밑바닥이 가라앉으며 거대한 웅덩이가 형성되는 한편, 바다 깊은 곳에서 땅이 솟아오르며 그 모습을 드러냈을 것이다. 둘째 장면 은 채소와 나무 등 다양한 식물이 창조되는 광경이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분, 홀로 하나님이신 여호와, 땅의 기초를 굳게 놓으신 분, 땅을 황량하고 공허하게 지으신 것이 아니라 모든 피조물이 살 수 있도록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온세계의주인은바로나요, 나밖에는다른신이없다. 이사야 45:18 TKV 하나님은 처음부터 이 세상을 각종 생물이 살 수 있는 장소로 차례차례 준비 하셨다. 먼저 식물을 창조하심으로써 숨 쉴 공기, 먹을 양식 등 각종 생물의 육체를 위한 물리적 필요를 대비하셨다. 제3 장 31

40 넷째 날 하나님은 첫째 날에 빛이 존재하도록 명하심으로 어둠의 커튼을 걷으셨다. 그리고넷째날에이르러해와달과별등각종발광체들을 창조하셨다. 1 하나님이 하늘에 광체가 나타나 땅을 비추고 낮과 밤을 나누어라. 그리고 날과 해와 계절을 구분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은 두 개의 큰 광 체를 만들어 큰 광체로 낮을, 작은 광체로 밤을 지배하게 하셨으며 또 별들도 만드셨다. 이렇게 하나님은 그 광체들을 하늘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고, 밤과 낮을 지배하게 하시며 빛과 어두움을 구분하게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되자, 이것이 넷째 날이었다. 창세기 1:14-19 KLB 빛이 태양보다 먼저 창조되었다는 것이 다소 생소하게 들릴 것이다. 그러나 태양은 그 자체가 빛이 아니라 다만 빛을 공급하는 장치, 곧 전등과 같은 물 체이다. 원래 빛이 존재했기 때문에, 비로소 전등이 그 빛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다. 빛을 창조하는 일이든, 해와 달을 창조하는 일이든 하나님께 더 힘들거나, 더 어려운 일이란 없다. 내가 바로 만물을 창조한 주다... 혼자서 하늘을 폈으며, 이사야 44:24 KSV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때를 알도다. 시편104:19 KRV 혼돈에서 질서로 해와 달과 별들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설계하신 질서의 하나님이심을 보여 준다. 하나님은 우주에 질서의 법칙을 세우셨다. 우주는 원자시계보다 더 정밀한 수준으로 움직이는 완전한 기준이다. 그 정밀한 질서로 인해 우리는 몇 년 후의 밀물과 썰물의 주기표를 예측하여 만들 수 있 다. 또 인공위성이 수백만 킬로미터 떨어진 행성의 궤도 로 정확하게 진입하는 일도 가능하다.* 지구는 하루도 어김없이 해가 뜨고 지는 질서에 의존하고 있다. 만일 *나사(NASA)의 갈릴 레오 우주탐사선은 무 려 6년을 비행한 끝에 계획한 대로 목성에 정확히 도달했다. 이러한 일정한 법칙이 없다면, 아무 것도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 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우주의 질서는 만물에 적용되는 자연 법칙에서도 볼 수 있다. 우리는 그런 질서의 법칙을 통해 생물학, 물리학, 화학, 천문학 등 다양한 종류의 과학을 연구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주의 물리적 법칙으로 질서를 세우셨고, 또 32 제3 장

41 그것이 정확하게 유지되도록 다스리시므로 가능한 일이다. 그분께서는 모든 것보다 먼저 계시고 모든 것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재하 느니라. 골로새서 1:17 KJV 우리는 이 우주 만물의 자연 법칙을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다. 자연 법칙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본 적조차 없다. 몇 초 동안 중력의 법칙이 중지 되었다고 한번 상상해 보자. 혼란과 파멸이 이 세상을 덮어버릴 것이다. 마 치 네거리에서 신호등과 교통 안내판이 없어지면, 그 일대의 거리가 혼란으 로 마비되는 것과 같다. 이 자연 법칙은 각기 목적을 위해 존재한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이 각기 창조의 목적대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는데 뚜렷한 질서가 있도록 하셨다. 또 하나님은 그 법칙의 목적이 무엇인지도 가르쳐 주셨다.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마련하셨으며 주께 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시편 74:16,17 KRV 실제로 우리는 이런 자연 법칙에 대해 대단한 주의를 갖고 대하고 있다. 한 예 로 우리는 절벽 가장자리를 걸을 때 매우 조심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중력의 법칙을 무시하고 발을 절벽 밖으로 내딛으면, 심각한 대가를 치를 것이 분명하 기 때문이다. 모든 법칙은 지켜져야 한다. 그 법칙을 어기면 반드시 그에 대한 책임이 따 른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법칙을 소홀히 여기다가 그 대가를 치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주 만물의 체계와 법칙에는 하나님의 철저한 질서라는 본성이 반영되어 있다. 이처럼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다섯째 날 다섯째 날, 하나님의 창조는 하늘을 새들로, 바다를 각종 바다생물로 채우셨 다. 이제 지구는 만화경같이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으로 채워지고 있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물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고, 새들은 땅 위 하늘 창공 으로 날아 다녀라 하셨다. 하나님이 커다란 바다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는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고, 날개 달린 모든 새를 그 종류 대로 창조하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이 이것들에게 복을 베푸시면서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 러 바닷물에 충만하여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 하셨다. 제3 장 33

42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닷샛날이 지났다. 창세기 1:20-23 KSV 여섯째 날의 시작 여섯째 날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절정이었다. 하나님은 땅 위의 동물을 창조하시는 것으로 이 날을 시작하셨다.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땅은 살아 있는 피조물을 그것의 종류대로 내되 가축 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그것의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께서 땅의 짐승을 그것의 종류대로, 가축을 그것의 종류대로, 땅에서 기는 모든 것을 그것의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24,25 KJV 그 종류대로 셋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 각종 동식물의 창조에서 그 종류대로 번식하 라는 말씀이 있다. 과연 그 종류대로 란 말은 무슨 뜻일까? 간단히 말해서 고양이는 고양이를 낳고, 개는 개를 낳고, 코끼리는 코끼리를 낳는 질서를 의미한다. 이 얼마나 안심이 되는 질서인가! 어느 누구도 금붕어를 기르면 서, 악어가 나올까봐 걱정하지 않는다. 혹은 백합의 뿌리를 심으면서, 선인 장의 싹이 날 것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각종 동식물이 번식할 때 품종은 다양할 수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같 은종류 내에서의 일이다. 2 개를 그 예로 들어 보자. 발바리 애완견에서 셰 퍼드 큰 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종이 있으나, 그것은 모두 개의 종류 중 의 하나일 뿐이다. 여러 품종을 교배해 원래 품종과 다른 개를 만들었다 해 도, 그것이 새로운 유전 정보로 만들어진 다른 종류 는 아니다. 또한 동식물은 번식의 질서 자체가 같은 종류 내에서만 가능하도록 되어 있 다. 농부는 혹시 자기 집 돼지와 옆집 조랑말이 몰래 교배해 이상한 동물이 나올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번식의 예를 통해서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 물의 질서를 든든히 세우셨음을 다시 한 번 보게 된다. 완전하시다. 흠이 없으시다. 거룩하시다. 만물의 창조가 진행될 때, 성경은 반복해서 말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 창세기 1:25 KLB 아주 간결하지만 대단히 깊은 의미가 담긴 말씀이다. 하나님은 창조하실 때 모든 것을 완전하게 지으셨다. 34 제3 장

43 하나님의 길은 온전하시고, 그 말씀에 한 점 흠조차 없으시니 시편 18:30 TKV 우리 사람들은 100% 완벽한 것을 만들 수가 없다. 사람이 만든 것도 꽤 쓸 만하긴 하지만 아무 결함 없이 완벽한 것이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창조 하실 때 만물을 아무 결함 없이 완벽하게 만드셨다. 성경은 하나님이 흠 없 이 완전한 분이시라고 말한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완전하심을 설명하기 위 해서 거룩함, 의로움 등의 표현이 함께 사용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여호와시여. 이사야 6:3 AEB 주님이 하신 일은 장엄하고 영광스러우며, 주의 의로우심은 영원하다. 옳은 일을 행하심으로... 그의 거룩함을 나타내실 것이다. 시편 111:3KSV 이사야 5:16 KLB 우리는 이와 같이 다양하게 표현된 주제들을 점차 이해하게 될 것이다. 지 금은 흠이 없음, 거룩하심, 의로우심 등의 표현이 완전하심 이라는 하나님의 특성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었다는 것을 아는 단계이다. 하나님의 절대적으로 거룩하심 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주제이 다.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은 결코 빠뜨리거나 소홀히 할 수 없 다. 이 주제는 퍼즐 맞추기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조각이기도 하다. 진리에 관해 들을 때, 특히 이 주제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 완전하심 은 하나님의 특성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이 완전하심 으 로 인해 만물도 완전하게 지어질 수 있었다. 앞으로 보게 되겠지만, 창조 세 계는 급격히 변한다. 그러나 창조 당시에는 완전 그 자체였다. 하나님은 보 시기에 좋다! 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계는 완전했다. 세심하게 돌보신다. 하나님은 자연 세계와 각종 동식물을 단순히 흑백으로 지으실 수도 있었다. 그러나 수없이 많은 색으로 만물을 지으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것을 총천 연색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의 눈도 함께 만드셨다. 하나님은 다양한 맛도 만드셨다. 하나님은 만물을 겨자처럼 매운 맛 한가지 만 내도록 지으실 수도 있었다! 겨자맛을 좋아할 사람도 있겠지만, 그 한 가 지 뿐이라면 실망할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또 하나님은 맛을 지으셨을 뿐 만 아니라, 그 맛을 즐길 수 있는 미각을 사람의 혀에 주셨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은 꽃향기 등 다양한 냄새도 지으셨고, 또한 그 냄새를 즐길 수 있는 코와 후각을 사람에게 주셨다. 모든 것이 달걀 썩는 냄새가 나 도록 하실 수도 있었으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제3 장 35

44 하나님은 간단하게 몇 종류의 식물로 이 세상을 채우실 수도 있었다. 사실 식물 몇 종류만 있어도 우리의 육체적 필요는 대강 채워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람 앞에 펼쳐진 하나님의 창조의 세계를 보라! 엄청나게 다 양한 식물로 가득 차 있다. 하나님은 참으로 우리를 세심하게 돌보시는 분 이시다.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셔서 즐기게 하시는 디모데전서 6:17 KSV 하나님의 권세는 만물을 지으실 능력과 만물을 돌보시는 사랑이 하나가 된 완전한 것이었다. 하나님은 그 세심하게 돌보시는 사랑으로 우리에게 하나 님 자신을 계시하셨다. 하나님의 사랑 또한 완전하다. 하나님의 창조는 지금도 우리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많은 부분들이 가려져 있었던 것은 순전히 사람의 인식 능력의 한계 때문이 었다. 때가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과학기술을 허락하셔서, 전 자현미경, 원자가속기, 천체망원경 등 신기술이 개발될 수 있었다. 그러므 로 우리는 창조의 숨겨진 면을 더 깊이 볼 수 있게 되었다. 창조 세계의 심 오한 부분이 계속 발견되면서, 우리는 더욱 더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발견 을 거듭할수록, 사람들은 매혹되었고, 감동되었고, 모르던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는 항상 우리에게 새로운 경외심을 불러일으키 도록 한다. 시편 145:3 KJV 주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지어다. 그분의 위대하심은 헤아릴 수 없도다. 여섯째 날, 하나님의 우주 만물 창조가 마무리되기 전에 가장 중요한 창조가 하나 남아 있었다. 그것은 사람, 곧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는 일이었다. 3 하나님의 형상 하늘을 창조하신 주, 땅을 창조하시고 조성하신 하나님, 땅을 견고하게 하신 분이 말씀하신다. 그 분은 땅을 혼돈 상태로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 수 있게 만드신 분이다. 나는 주다. 나 밖에 다른 신은 없다. 창조의 마지막 작품 이사야 45:18 KSV 여섯째 날에는 각종 동물의 창조가 진행되었다. 바야흐로 창조의 초점이 한 곳으로 모아지고 있다. 천사들도 하나님의 창조를 지켜보면서 무엇으로 끝 맺음을 하실지 궁금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창조의 가장 마지막 작품으로 36 제3 장

45 사람을 지으신 내용은 대단히 놀라운 것이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서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자. 그리고 그가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 사는 온갖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길짐 승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으니,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 하셨다. 하나님이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 창세기 1:26,27 KSV * 우리의 형상을 따라 서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자 고 말 씀하신 장면에서, 하 나님은 대체 누구에게 말씀하시고 있는가? 하나님과 사람의 형상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졌다고 말한다. 사람의 모습이 하 나님을 그대로 복제한 것이라는 의미는 분명히 아니다. 우리 사람은 누구도 전능하거나, 모든 것을 알거나, 동시에 모든 곳에 있을 수 없다. 또 성경은 사람을 모형 같은 작은 신( 神 ) 이라고 하지도 않는다. 아마도 거울에 비친 것과 비슷한 존재라고 설명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거울은 어떤 사물의 형상을 그대로 비추지만, 그 사물의 실상은 아닌 것이다. 이런 개념을 갖고 하나님과 사람의 공통점을 보면 사람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특성을 알 수 있다. 그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하나님은 사람을 지적인 존재( 知 : 생각하는 존재)로 지으셨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지적 능력의 일부를 주셨다. 이런 지적 능력 때문에 사람은 이해하고, 기억하고, 연구하고, 나아가 창의적인 사고도 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지적 능력이 있다 해도 하나님처럼 모든 것을 다 아는 존재일 수는 없다. 실제로 사람은 성장하면서 배움의 과정을 통해 모든 지식을 얻는다. 둘째로, 하나님은 사람을 감정적 존재( 情 : 느낌을 가진 존재)로 지으셨다. 감정이란 단어는 가끔 비이성적인 것을 나타내는 부정적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 원래는 단순히 느낌 이라는 뜻이다. 이 감정(느낌)은 사람을 사람 답게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보통 마음이라고 할 때는 이 감정을 말하는 경 우가 많다. 감정, 곧 느낌이 없다면, 사람은 로봇처럼 무정하고 계산적으로 반응할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자비하시며, 사랑이 많으시지만, 불의에 대해서는 진노하 신다고 말한다. 사랑이 없고, 자비가 없는 무정한 신은 참으로 끔찍하고 잔 인한 신일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과 긍휼과 분노의 감정이 있는 분 제3 장 37

46 이시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 또한 감정이 있는 존재로 지으셨다. 셋째로, 하나님은 사람을 의지적 존재( 意 : 뜻이 있는 존재)로 지으셨다. 의지란 의사 결정 능력을 말한다. 의지, 곧 무엇을 선택하는 의사 결정 능력 이 우리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다양성을 제공해 주는지 모른다. 어떤 사람 은 밥을 더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국수를 더 좋아한다. 또 어떤 옷을 입을 지, 어떤 일을 할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의 선택은 무궁무진하다. 의지, 곧 선택하는 능력은 다음의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것은 선 택 과정이 없이 오직 입력된 결정만 수행하는 로봇과 같은 종속 의지, 그리 고 선택의 과정을 통해 그 결정을 수행하는 자유 의지이다. 하나님은 사람 에게 이 자유 의지를 주셨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의 돌보심을 이성적으 로 깨닫고, 감사의 감정을 갖고, 나아가 하나님을 따르기를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는 것이다. 이것이 자유 의지, 곧 참 자유의 모습이다. 바로 이 지성, 감정, 의지(지,정,의: 知, 情, 意 )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 은 모습이다. 자, 이제 하나님의 형상에 대해 더 깊이 들어가기보다는, 본래 하던 이야기로 돌아가자.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주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창세기 2:7 KSV 생명의 기운, 곧 생명의 호흡 이라는 말은 사람의 영 이라는 비물질적 부분과 관련이 있다. 이 부분은 영 이신 하나님의 형상과 관련해 같은 방 식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우리가 알게 되었듯이, 영은 살과 뼈가 없으므로 눈 으로 볼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람의 영이 거주할 흙집, 곧 살과 뼈로 지어진 육체를 마련해 주셨다. 사람의 육체는 지어졌으나 다만 흙덩이 같은 존재로 아직 생명이 없었다. 하나님께서 그 흙덩이에게 영을 불어넣으신 후에야, 사람은 비로소 생명을 얻었다. 오직 하나님만이 생명을 주시는 분이다. 천사나 어떤 다른 존재에 게도 그런 능력은 없다. 우리는 다시 한번 하나님이 모든 피조물과 확연히 구별되는 분이심을 보게 된다. 하나님은 만물보다 위대하신 분, 바로 만물 을 지으신 창조주이시다. 돕는 배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첫 사람은 아담 (Adam)이라고 부르는데, 이 말은 히 브리 말로서 남자 를 의미한다. 또 하나님은 곧이어 여자를 창조하셨다. 38 제3 장

47 주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를 돕는 사 람, 곧 그에게 알맞은 짝을 만들어 주겠다. 창세기 2:18 KSV 그래서 주 하나님이 그 남자를 깊이 잠들게 하셨다. 그가 잠든 사이에 주 하 나님이 그 남자의 갈빗대 하나를 뽑고 그 자리는 살로 메우셨다. 주 하나님 이 남자에게서 뽑아 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여자를 남자에게로 데리 고 오셨다. 그 때에 그 남자가 말하였다. 이제야 나타났구나, 이 사람! 뼈 도 나의 뼈, 살도 나의 살,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고 부를 것이다. 남자와 그 아내가 둘 다 벌거벗고 있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창세기 2:21-23,25 KSV 성경의 이 부분은 오랫동안 뜨거운 논쟁을 일으켜 왔다. 어떤 사람은 하나 님께서 여자를 열등한 존재로 지으신 것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그것은 창조 의 실상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여자를 남자의 옆구리에서 취하셨지, 그의 발바닥이나 뒤 꿈치에서 취하지 않으셨다.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도 여 * 하와 는 히브리어 발음을 따른 것이다. 영어식 발음은 이브 이다. 자를 남자의 노예로 지으실 의도가 없으셨다는 것을 나타낸다. 아담은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Eve) *라고 불렀는데, 그 이름은 생명을 주는 자 라는 뜻이다. 완전한 곳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위해 지으신 특별한 동산에 그들을 두셨다. 그 동 산의 이름은 에덴 이라고 불리었다. 여호와 하나님은 에덴 동쪽에 동산을 만들어 자기가 지은 사람을 거기에 두 시고, 갖가지 아름다운 나무가 자라 맛있는 과일이 맺히게 하셨는데, 그 동산 중앙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었다. 창세기 2:8,9 KLB 세상에 있는 어떤 훌륭한 공원이나 동물원도 이 하나님의 동산과는 비교될 수 없다. 하나님의 동산은 화려한 꽃과 나뭇잎, 잔잔히 반짝이는 깨끗한 물, 형형색색의 물고기 떼, 각종 친근한 동물 등 형언할 수 없이 아름다운 완전 한 낙원이었다. 기후 또한 완벽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창세기 2:5,6 KRV 지금은 그 동산의 모습을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 곳을 아담과 하와가 살기에 가장 적합하도록 지으셨다는 사 실이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풍족하게 마련해 주셨 다. 그 곳은 사람이 살기에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가장 이상적인 장소였다. 제3 장 39

48 창조주 = 소유주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동산에서 살기 원하는지를 묻지 않으셨다. 하 나님은 그들의 창조주이시며 동시에 그들의 소유주이시다. 소유주는 동의가 필요 없이 오직 자신의 뜻대로 그 소유권을 행사한다 (어떤 사람이 질그릇을 하 나 만들면, 그는 소유주로서 그것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 님은 그들에게 무엇이 가장 최선인지를 아셨고, 또 그렇게 해 주셨다. 주님, 위대함과 능력과 영광과 승리와 존귀가 모두 주의 것입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다 주의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도 주의 것입니다. 주께서는 만물의 머리 되신 분으로 높임을 받아 주십시오! 역대상 29:11 KSV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여호와의 것이요, 세계와 그 안에 사는 모든 생 명체도 다 여호와의 것이다. 시편 24:1 KLB 여호와 주님이야말로 하나님이심을 알아라. 주님은 우리를 지으신 분이요, 우리는 주님의 것, 주님의 백성, 주께서 기르시는 양 떼라. 시편 100:3 TKV 하나님께서 지으신 천사들이 하나님의 소유인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도 역시 그를 지으신 하나님의 소유이다. 하나님께서 천사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직책 을 주셨듯이 사람에게 이 땅을 다스리고 지키는 관리인의 책임을 주셨다. 주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의 동산에 두시고 그것을 가꾸고 지 키게 하셨더라. 창세기 2:15 KJV 하나님의 명령 하나님은 원래 사람을 자유 의지를 가진 존재로 지으셨다. 그런데 만약 사 람이 그 의지로 선택할 대상이 없다면 자유 의지란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 아마도 연인간의 사랑에서의 자유 의지 같은 것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만 약 선택할 대상이 없다면, 사랑을 선택할 의지가 있다 한들 무슨 소용이랴? 하나님은 사람 앞에 특별한 나무 두 종류를 두시고 사람으로 하여금 선택을 하게 하셨는데, 그 내용은 아주 단순했다. 그 동산 중앙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었다. 창세기 2:9 KLB 그 중 하나는 생명나무였다. 사람이 이 나무 열매를 먹으면 계속 영원히 살 게 된다. 이 생명나무의 선택은 아무 문제될 것이 없었다. 그러나 다른 나 무에는 먹지 말라 는 경고문이 붙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선악을 알게 하 는 나무였다. 40 제3 장

49 아담과 하와는 선, 곧 옳은 것에 대해서만 알았고, 악, 곧옳지못한것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그들은 완전하게 지어졌으므로, 그들 자신이 거룩하 고 의로운 존재로서 악과는 일체 관련이 없었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선 하심만을 알았고, 또 그 선하심만을 경험하고 있었다. 성경은 아담과 하와가 이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선 뿐만 아니라 악 까지 도 알게 될 것이라고 한다. 주 하나님이 사람에게 명하셨다.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네가 먹 고 싶은 대로 먹어라.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어서 는 안 된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창세기 2:16,17 KSV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에 대해 이미 살펴보았다. 예를 들어 중력의 법칙을 무시하면 그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처럼 법칙을 어기 면, 그 결과를 책임지는 원리는 하나님의 모든 명령과 법칙에 적용된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간단한 명령을 주셨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마라! 그 명령을 어겼을 때 사람은 결과를 책임지게 된다. 그 결과는 명확한 것이었다. 반드시 죽을 것이다! 그 명령을 어기면 사람은 반드시 죽음으로 그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 죽음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살펴보자. 여기에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이 한 그루의 나무가 사람이 정말 사람답 게 되도록 구별해 주고 있다. 사람은 창조될 때에 선택의 자유 의지를 부여 받았다. 선택이란 무엇을 먹거나 혹은 먹지 않거나, 즉 순종하거나 혹은 순 종하지 않거나 하는 것이다. 아담과 하와는 무슨 명령을 들으면 무조건 시 키는 대로 따르도록만 되어 있는 로봇이 아니었다. 로봇과 같은 종속 의지 는 따르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기꺼이 따르는 자유 의지와는 대단히 큰 차이 가 있다. 사람은 그렇게 완전한 자유 의지를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다. 이 자유 의지 로 선택하고 행하는 것을 우리는 순종 이라고 부른다. 순종은 그 관계를 진정한 사랑의 관계로 만든다. 최초의 사람에게 이 명령은 가혹함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동산에는 이 두 종류의 나무 열매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만일 먹을 것이 부족했다면, 그 명령은 지키기 힘들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모든 것이 풍성했다. 주 하나님께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모든 나무를 그 땅에서 내어 자 라게 하시니 창세기 2:9 KJV 제3 장 41

50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됨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선택의 자유 의지를 주셨다고 해서,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마음대로 살아도 좋다고 하신 것은 아니었다. 사람은 하나님의 위대하 심을 높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살도록 지음 받았다. 우리의 주님이신 하나님, 주님은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기에 마땅하 신 분이십니다. 주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셨으니, 만물은 주님의 뜻을 따라 생 겨났고 또 창조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 4:11 KSV 아들이 아버지께 기꺼이 순종하면, 그것이 곧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이다. 사람과 하나님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은 의지를 가진 존재로 지어졌 는데, 순종을 선택하면 하나님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실제로 하나님은 우주 만물의 창조주로서 최고의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다. 또한 하나님께 그런 존경과 신뢰를 드리는 것은, 사람에게도 최고의 행복과 만족 으로 돌아온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의 경우가 그러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또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날짐승과 땅 위 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지배하라. 하시니라. 창세기 1:28 KJV 사람 - 하나님의 친구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의 행복에 사랑과 관심을 쏟으셨다. 하나님은 그들의 모든 필요를 풍성하게 채워 주셨다. 창세기 1:29,30 KJV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보라, 내가 온 지면 위에 있는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맺는 열매를 가진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그것이 너희에게 먹을 것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날짐승과 생명이 있어 땅에서 기 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채소를 먹을 것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 로되니라. 성경은 하나님께서 동산에 오셔서 사람과 함께 거니셨다고 말한다. 아담과 하와가 죄가 없었을 때, 즉 어떤 악이나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을 때, 그들은 하나님과 함께 산책할 수 있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친구가 될 수 있는 의로움 이 있었기 때문이다. 3 자, 완전히 의로운 사람이 완전히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있다. 그리고 만물 을 지으신 창조주와 함께 동산을 산책한다! 사람에게 그보다 더 놀라운 일 이 있을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어떻게 만물을 지으셨는지를 친히 설명해 42 제3 장

51 주시고, 아름다운 꽃들에 관해 가르쳐 주시며, 나무 꼭대기에 사는 새들을 불러 노래하게 하시고, 깊은 숲 속에서 쉬고 있는 동물들을 소개해 주신다. 하나님은 만물이 정확히 운행되는 질서의 법칙도 설명해 주셨을 것이다. 동 산을 관리하는 일에 대해 누가 하나님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을까? 태초의 세상은 사람들이 살기에 적합하고 완전한 장소였다. 하나님은 근엄하고 무뚝뚝한 대학교수 같은 분이 아니 셨다. 창조주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의 가장 좋은 친구였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이상적인 가족 관계란, 부모는 자녀를 사 랑으로 돌보고, 자녀는 사랑 과 순종으로 부모를 공경하 는 관계이다. 하나님과 아 담과 하와의 관계가 그러했 다.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 으로 돌보셨고, 그들은 사랑 으로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하나 님을 공경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정 하신 피조물의 도리요, 사랑의 관계였다. 창조의 완성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참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엿샛날이 지났다. 창세기 1:31 KSV 우리는 어떤 일을 기세 등등하게 시작했다가도 중간에 미적거리다가 흐지부 지 되는 적이 허다하다. 때로는 중요한 일감을 선반 위에 올려 놓고 미루기 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번 시작한 일을 반드시 완성하신다. 사람은 마 음이 변해 계획을 바꾸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한번 정하시면 절대로 바꾸시 는적이없다.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토록 흔들리지 않으며, 주님의 마음 속 품으신 뜻은 세 세토록 영원하리라. 시편 33:11 TKV 이렇게 창조의 대역사가 완성되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에 안식 하셨다고 말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지치셨다는 뜻이 아니라, 창조가 하나 님의 계획대로 완전하게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이윽고 하나님께서 만족하 시고 기쁨으로 안식하시는 시간이 되었다. 제3 장 43

52 진화론은 무엇인가? 성경에는 진화에 관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 창조론과 진화론은 많은 논 쟁을 벌여 왔으며, 이 논쟁은 종교와 과학 간의 논쟁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 책은 진화론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지만, 잠시 진화론 논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료를 소개하고자 한다. 무엇보다도 진화론은 과학이요, 창조론은 종교에 속한다고 규정하는 것 이 그다지 인정받는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1859년 찰스 다윈이 처음으 로 진화에 관한 책을 출판한 이후로, 다윈의 진화론은 신 다윈론 과 단 속적 평형론 으로 갈라졌다. 이 두 이론은 서로 크게 다르다. 그리고 우 주 만물의 기원에 대한 설명에 대해서 이렇다 할 합의를 이룬 적이 없다. 많은 학자들은 진화론 자체가 이미 종교적 핵심 영역을 포함하고 있기 때 문에 순수 과학으로 볼 수 없다고 말한다. 즉, 진화론은 이미 무엇을 믿 느냐 하는 종교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 이유인즉, 진화론자들은 우선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자신의 믿음 을 오랜 시간과 우연의 반복 에 두고 진화라는 가설적 결론을 선택했다 는 것이다. 그래서 학자들은 진화론이 과학의 기본 법칙들을 철저히 위 반했다고 지적한다. 이와 반대로, 창조론을 전적으로 종교적 영역에 두는 것도 합당한 일은 아니다. 어떤 과학자들은 이 복잡한 우주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것의 설계자가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그 설계자가 바 로 하나님일 수 있다고 했다. 그 증거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구조나 조직 도 그 속을 보면 말할 수 없이 정밀하고 복잡하다는 것이다. 4 그러한 우 주적 복잡성과 정밀한 질서가 유지되려면, 그것이 처음부터 계획되고 설 계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한다. 즉, 계속되는 우주 질서의 존재 자체가 예 측할 수 없는 우연의 반복에 의한 것이 아님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이들 중 많은 학자들이 성경에 있는 내용을 받아들이고 있다. 왜냐하면 성경 의 내용이 그들의 과학적 연구 결과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공룡의 예를 들먹이며 창조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성경에 공룡에 대한 별도의 기록이 없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모든 짐승들을 창조하실 때, 공룡은 제외되었다고 비약할 이유는 전혀 없다. 오히려 성경에는 사람과 공룡이 같은 시대에 살았다는 간접적 증거들이 있다. 하늘 위의 물, 곧 수증기층이 기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었다 44 제3 장

53 면, 그런 큰 짐승들이 생존했으리라는 사실을 더 잘 설명할 수 있다. 또 우리는 잠시 후에 그들의 멸종을 불러온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도 보게 될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성경의 설명 가운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고 말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지구의 나이는 굉장히 많은 것 같은데도, 성경은 지구의 오랜 나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 등이다. 실제로 많은 과학 자들이 천문학적 자료, 은하계 자료, 지질학적 자료, 생물학적 자료 등을 컴퓨터에 입력해 우주의 나이 혹은 지구의 나이를 측정하는 모델을 만들어 보 려고 했다. 5 그러나 그 결과는, 연구하면 할수록 머리를 갸우뚱하게 하는 부 분이 더 많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다윈은 생물의 기원을 4억년 가량이라고 했 다. 지금의 학자들은 46억년이라고 말한다. 어느 시계가 맞는 시계인가? 또 미래의 학자들은 앞으로 그 시간을 얼마나 더 늘일 것인가? 그렇다면 성경은 이러한 사실들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있는 그대로 성경을 인용하면, 하나님은 이 지구를 창조하실 때 이미 완성품으 로 지으셨다고 말한다. 과학자들은 현재 육안으로 관찰하는 사실을 토대 로 과거의 모든 것을 결론지으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직접 창조의 일을 하신 설계자요 시공자이시다. 또 그 창조를 목격한 유일한 증인으 로서 만물의 창조에 관한 비밀을 있는 그대로 가르쳐 주신다. 더욱이 자 연의 법칙 자체가 창조의 설명과 기막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자, 우주 만물을 지으시는 일이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몇 억년, 몇십 억년 걸리는 몹시 힘든 일이었다고 생각하는가? 누구의 말을 믿는 것이 옳은 가? 누구의 말이 과연 책임질 수 있는 말인가? 어떤 왕은 이 세상을 깊 이 관찰하고 나서 이런 시를 남겼다. 주의 하늘들 곧 주의 손가락으로 지으신 작품과 주께서 규정하신 달과 별들을 내가 깊이 생각하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깊이 생각하시오며,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찾아오시나이까? 이는 주께서 그를 천사들보다 조금 낮추시고 그에게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셨음이니이다. 또 주께서 그로 하여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들을 지배하게 하시고, 모든 것을 그의 발아래 두셨사오니 참으로 모든 양과 소와 들짐승이며 공중의 날짐승과 바다의 물고기와 바다의 길들을 지나다니는 모든 것이니이다. 오 주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뛰어나신지요! 시편 8:3-9 KJV 제3 장 45

54 2장 4장 1. 내가 태초에... 하리라 하나님이.. 2. 하나님이 천사들, 만군,...하시더냐? 별들 3 네가 어디 있느냐? 4 반드시 죽으리라

55 1 내가... 하리라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다 지으시고, 그 결과를 보시면서 매우 좋다! 고 하셨다. 모든 것이 완전한 질서와 조화를 이루었다. 그곳에는 고통도, 질병 도, 슬픔도, 다툼도 없었는데, 무엇보다도 죽음이 없었다. 하나님과 사람사 이는 사랑이 넘치는 친밀한 관계였다. 에덴동산은 사람이 살기에 가장 이상 적인 장소였으며, 사람은 이 곳에서 더 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그러나 오늘날 이 세상은 고통과 질병과 숨가쁜 생존 경쟁이 지배하고 있다. 우리는 수 많은 문제들이 작은 다툼 정도에서 끝나기를 바라지만, 그것은 언 제나 희망사항일 뿐이다. 빈곤과 재난, 테러와 전쟁이 세계 곳곳을 지배하 고 있다. 이것저것 부족한 것들이 너무나 많고, 그나마 있는 것은 어느새 낡 아지고 망가진다. 사람의 세계에서 동물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사는 것 자 체가 곧 쉬지 않는 투쟁이 되어버렸다. 아무리 봐도 지금의 세상은 살기에 별로 좋은 장소가 아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세상이 이렇게 변해 버렸을까? 루시퍼 다시 루시퍼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성경은 루시퍼의 과거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에스겔 28:13 KLB 네가 하나님의 동산인 에덴에 있으면서 갖가지 보석으로 단장하였으니 루시퍼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영적 존재인 천사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자였다. 루시퍼 라는 이름은 빛나는 존재 를 뜻하며, 계명성(새벽별) 을 나타내는 말로도 사용되었다. 루시퍼는 그룹(Cherub) 이라는 종류의 천사에 속했는 데,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섬기는 특별한 직책을 맡은 자였다. 내가 너를 택하고 향유로 기름을 부어 지키는 그룹을 세웠다. 너는 하나님 의거룩한 산에 있었고 에스겔 28:14 AEB 또한 루시퍼는 천사로서 완전하게 지어진 존재였다. 성경의 기록을 보면, 그는 대단히 아름다웠으며 지혜로 가득찼다고 한다. 네가 창조된 날부터 네 길들에서 완전하더니 에스겔 28:15 KJV 너는 완전의 표본으로 지혜가 충만하고 나무랄 데 없이 아름다웠다. 에스겔 28:12 KLB 제4 장 47

56 교만 다음의 사건이 일어난 시점에 대해서는, 그 사건이 천지창조 이전이라고 하 는 주장과 그 직후라고 하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그 때 일어난 사건의 내 용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한다. 성경은 루시퍼의 교만이 그 사건의 발단이 라고 말한다. 뛰어난 아름다움과 지혜와 능력이 천사 루시퍼를 교만하게 만 들었고, 교만은 그가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던 탐욕을 품게 만들었다. 루시 퍼는 다섯 번이나 내가... 하리라 고 말했다. 이 루시퍼의 내가... 하리 라 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지만, 지금 여기서는 그 때 하늘 에 있었던 반역의 사건에 국한해 알아보기로 한다. 오, 아침의 아들 루시퍼야, 이는 네가 네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가(오르리라), (내가) 하나님의 별들 위로 내 왕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쪽의 옆면에 있는 회중의 산 위에 앉으리라. 내가 구름들이 있는 높은 곳 위로 올라가(오르리라), 내가 *지극히높으신이와같이되리라. * 지극히 높으신 이 (지존자 : 至 尊 者 ), 곧 가장 높으신 분 은 하나님의 여러 이름 중 하나이다. 이사야 14:12-14 KJV 루시퍼의 문제는 내가 하늘나라를 장악하려는 욕망, 곧 내가 지극히 높 으신 이 와 맞서려는 반역의 마음에서 나타났다. 그는 내가 하나님의 자 리를 차지하고 내가 하늘에 있는 모든 천사들의 지배자가 되려고 마음먹 었다. 루시퍼의 마음 속 교만은 수그러들 수 없는 탐욕으로 달아올랐다. 그러나 루시퍼의 야심에는 한 가지 큰 문제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께서 모든 것을 아신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이런 루 시퍼의 반역은 감춰질 수 없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교만을 미워하신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의 목록이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교만 이 첫째로 꼽힌다. 잠언 6:16, 17 KSV 주께서 미워하시는 것, 주께서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다. 교만한 눈과 교만해진 루시퍼는 자신의 의지로 하나님께 대적하는 것을 선택했다. 하나 님은 천사를 지으실 때, 로봇같은 존재가 아니라 완전한 자유 의지를 가진 존재로 지으셨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바로 자기 의지로 순종을 선택하 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루시퍼의 교만함은 천사의 수준에서 만족하지 않 고, 마침내 하나님께 대한 반역을 선택하게 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루시 퍼의 선택을 죄 라고 하셨다. 48 제4 장

57 심판 완전하신 하나님은 이러한 루시퍼의 죄를 용납하실 수 없으시다. 본질적으 로 완전함 이란 그 속에 불완전함 이 조금도 없어야 함을 뜻한다. 앞으로 우리는 이 완전함의 진리를 계속 접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의로우심 안에는 의롭지 못함(죄) 이 함께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에는 일체의 죄가 용납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죄가 없으시므로, 그 앞에 있는 죄를 그대로 두실 수 없다. 이것은 우주 안의 어떤 자연 법칙보다 더 분명한 하늘의 영적 법칙이다. 루 시퍼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대응은 즉각적이었다. 하나님은 먼저 루시퍼를 그의 지위에서 추방하셨다.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지키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 나님의 산에서 쫓아냈고...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 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열왕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에스겔 28:16,17 KRV 루시퍼는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천사들 중에 가장 뛰어난 존재였고, 다른 천사들이 그를 우두머리로 해서 함께 반역에 가담했다. 성 경에는 이 사건의 경위를 설명해 주는 대목이 여러 곳에 있다.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 요한계시록 12:3,4,7-9 KRV 마귀, 사탄 그리고 귀신들 성경은 천사들 중의 삼분의 일이 루시퍼를 따라 반역했다고 한다. 루시퍼는 다른 이름으로 마귀 또는 사탄 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름은 각각 그의 성품을 나타낸다. 사탄 은 대적 또는 원수를 의미하고, 마귀 는 거짓말쟁 이, 참소하는 자 또는 이간하는 자를 의미한다. 사탄을 따라 함께 반역한 부 하 천사들은 귀신들 또는 악령들 이라고 불린다. 제4 장 49

58 불못 하늘에서 마귀와 귀신들을 추방한 것은 반역한 천사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 판의 시작에 불과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최종적으로 그들을 심판하실 장 소를 가르쳐 준다. 마태복음 25:41 TKV 그곳은 마귀와 그 부하들을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 속 이다. 이 심판의 장소는 보통 불 못 또는 지옥 이라고 불린다. 가끔 만화나 그림 에서 사탄과 악령들이 뜨거운 불길 속에 앉아 악한 일을 모의하는 장면이 있 다. 그러나 성경에 의하면, 사탄은 하늘에서 추방되었으나 아직 지옥 불 속 에 던져지지는 않았다. 사탄과 악령들은 마지막 심판 때에 영원한 불 못에 던져질 것이다. 장차 일어날 사건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 을 받으리라. 요한계시록 20:10 KRV 전쟁 사탄과 그 부하들은 하늘로부터 추방당했지만, 그들에게는 여전히 대단한 지혜와 능력이 있었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원수가 된 사탄의 세력은 이 제 모든 힘을 다해 하나님께 대적하는 것을 선택했다. 사탄은 하나님의 선한 모든 것, 하나님과 관계된 모든 것, 하나님께서 계획 하신 모든 것에 대해 대적한다. 사탄은 끔찍하고 추악한 전쟁을 할 것이다. 그 어떤 잔인한 것도 마다하지 않고, 할 수 있는 한 악랄하게 발악할 것이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사탄의 반역 직후에 일어난 상황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우선 분노와 증오에 휩싸인 사탄이 하나님의 완전한 능력에 혹시 어떤 빈 틈 이있지않을까하고교활한눈을굴리는모습을상상해볼수있다. 하지만 그런 틈이 전혀 보이지 않아! 아냐, 그래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방법이 어딘가 있을지도 몰라. 사탄은 눈길을 돌려 이 땅을 보았고... 거기서 사람 의 존재를 발견했다. 그의 입가에 음흉한 웃음이 번졌다. 아, 저기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가 있구나! 50 제4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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