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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

2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2 CHARLES LEITER Translated by KWANG CHUL SHIN Voice Of the Age Mission P.O. Box 2185 Garden Grove, CA 92842

3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3 차 례 감사의 글 추천의 글 머리말 제1장 죄: 인간의 가장 심각한 문제 제2장 한 인간이 하나님 앞에 바르게 될 수 있다 제3장 칭의: 그 특성 제4장 중생: 모든 것이 새로워짐 제5장 새로운 창조 제6장 새 사람 제7장 새 마음 제8장 새로운 출생 제9장 새로워진 본성 제10장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 제11장 영역의 변화: 육에서 영으로 제12장 영역의 변화: 땅에서 천국으로 제13장 영역의 변화: 죄에서 의로 제14장 영역의 변화: 율법에서 은혜로 제15장 영역의 변화: 아담에서 그리스도로 부록 A 중생 부록 B 죄를 지을 수 없나니 부록 C 로마서 7장 부록 D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복 부록 E 자주 묻는 질문들

4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4 감사의 글 나는 이 책의 출판을 위하여 여러 가지 조언과 용기를 주시고 지원해 주신 하트크라이 선교회(HeartCry Missionary Society)의 폴 와셔 (Paul Washer) 와 미조리 주 커크스빌의 개렛 홀다우스 (Garrett Holthaus)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또한 이 책이 나오기까지 수 차 례 교정을 보신 분들과 특별히 콜로라도 13시간 여행 길에서 이 책의 내용 을 즐겁게 읽어주면서 도움되는 조언을 준 나의 아내 모나(Mona)에게 감 사한다.

5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5 추천의 글 성경 신학자와 예배당의 일반 교인들 사이에는 접촉할 수 없는 아주 깊은 계곡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진리의 에베레스 트 산 정상에 올라가 환상 가운데 변화되어 가끔 우리가 알아 들을 수 없 는 말로 하나님과 교통 한다고 여겨진다. 그래서 우리는 인기 있는 기독 교 서적들, 즉 실제 사고방식에 맞고 심리학으로 요리하여 흥미를 주는 이 야기 책에 불과한 것들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미국의 현대 교회는 크리스챤의 삶에 있어서 더 이상 전략, 전진, 또는 해답의 열쇠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교회는 진리가 필요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역사적 기독교를 통하여 전해오는 가장 근본적 진리가 필요하다. 이 책에서 찰스 라이터(Charles Leiter)목사님은 성경의 가 장 위대한 교리 두 가지와 크리스챤의 삶에 있어서 가장 신기한 두 가지 를 쉬운 말로 빠짐 없이 설명했다는 점에서 현대 교회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 책의 원고를 읽어나가면서 나는 그 내용이 광범위 함에도 불구하 고 단순함에 놀랐다. 왜냐하면 칭의와 중생이라는 이 위대한 교리들은 믿 음의 또 다른 위대한 교리들, 즉 하나님의 거룩과 의에 대한 속성, 인간의 부패, 속죄, 회개, 믿음, 성화 등의 배경에서만 올바르게 생각할 수 있기 때 문이다. 라이터 목사님은 이러한 각 교리들이 어떻게 서로 조화를 이루 는 가를 우리가 볼 수 있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교리들이 크리스챤 삶에 기초를 형성하기 위하여 어떻게 서로 작용하는가도 설명하고 있다. 나에게 특별한 관심을 준 것은 중생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설명한 것 이다. 오늘날의 복음주의에서는 이 보배로운 중생교리가 손을 들게 하거 나, 복도로 걸어 나오게 하거나, 또는 회개의 기도 를 하게 하는 인간의 결정 정도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결과로 대부분의 미국 신자들은 그들 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계속해서 하나님의 본성과 뜻을 거역하고 있음에 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이 거듭났다 (중생했다)고 믿는다. 라이터 목사님은 타락하여 죽어있고 돌과 같이 굳은 죄인의 마음이 사랑과 순종 으로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반응하도록 하는 하나님의 초자연적 역사가 중 생이라고 논증한다. 또 라이터 목사님은 로마서 6장과 7장을 논리적으로 일관성 있게 다루어 심오하면서도 간소하게 독자들과 교감을 나눈다. 우 리 믿음의 형제인 라이트 목사님의 이 로마서 6장과 7장 해설은 여러 해

6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6 동안 나 자신이 순례자 길을 걸을 때 큰 힘과 위로와 기쁨의 원천이 되었 다. 이 책이 출판되기 전에 나는 여러 번 읽었다. 이 책의 교훈이 나에게 큰 유익이 되었으므로 나는 이 책을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한다. 하 나님의 성령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조명하여 여기에 설명된 성경의 내용을 잘 이해할 뿐만 아니라 그 교훈의 내용들이 여러분의 삶에 현실로 나타나 기를 기원한다. 폴 데이빗 와셔 (Paul David Washer)

7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7 머 리 말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 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 으로 하셨나니,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 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 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딛3:3-7) 두 가지 위대한 기적이 복음의 심층과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첫째는 정죄 된 죄수가 거룩하고 의로운 판사 앞에서 의롭다고 여겨지는 칭의 이고, 둘째는 부당하고, 악의 종이며, 지겹도록 미운 죄인들이 하나님과 사 람을 사랑하는 자들로 변화되는 중생 이다. 이 두 가지 기적은 신약 성 경 안의 모든 곳에서 직접, 또는 간접으로 나타난다. 이 두 가지 기적은 복음 과 크리스챤의 삶 모두를 바르게 이해하는데 절대적 기반이다. 하지만 참된 신자들 가운데도 이같이 보배롭고 영혼에 자유를 주는 진리 를 잘 이해하지 못하여 무지한 가운데 있는 분들이 있다. 다음에 이어지는 이 책의 내용은 칭의와 중생의 본질과 특성을 분명하 게 비추는 성경적 조명을 설명하려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우리는 제1 장에서 왜 이 두 가지 하나님의 활동이 절망 가운데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이 주제는 객관적 죄와 죄에 의 한 내적 부패를 다루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모든 사람들이 죄로 인하여 오염되고 타락하였기 때문에 인간 구원의 방법에는 매우 난처한 진퇴양난의 도덕적 딜레마가 기다리고 있다. 즉 어떻게 의로우신 하나님이 자신의 의로움을 지키시면서 불의 한 죄인들 을 의롭게 할 수 있겠는가? 이다. 제2장은 이러한 진퇴양난의 딜레마를 진찰하고 그 다음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통하여 그 딜레마 가 해결되는 하나님의 지혜의 방법을 검토한다. 제3장에서는 성경에서 설 명하는 칭의에 관한 7가지 진리의 조명으로 칭의의 본질과 특성들을 탐구 한다.

8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8 성경 안에는 중생에 관하여 말하는 것이 무수히 많다. 중생이 무엇 인가에 대한 분명한 관점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이 기적에 관한 성경의 증 거들을 제4장부터 제13장까지 살펴볼 것이다. 각 장은 주제가 다른 것을 조명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영광스럽고도 동일한 진리를 보게 된다. 제14장에서는 칭의와 중생 모두가 신약성경에서 설명하는 율법과 은혜 의 확장된 부분임을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 15장에서는 그리 스도 안에 존재하는 우리의 보다 더 광범위한 실재가 칭의와 중생에 있 다는 것을 고찰한다. 기독교는 곧 그리스도이다. 모든 영적 복은 그 안 에서 발견되는데 칭의와 중생의 모든 복이 거기에 속하며 그를 떠나서는 어떠한 영적 복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 전반에 걸쳐서 중요한 성경 구절들의 각주(footnotes)가 독자 들의 편의를 위하여 각 페이지 하단에 기입되었다. (이 한글 번역판에는 독자의 편의를 위하여 각주의 성경 구절들을 본 문장에 직접 포함시켰 음 역자주) 찰스 라이터(Charles Leiter)

9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9 제1장 죄: 인간의 가장 심각한 문제 칭의와 중생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성경이 말하는 죄에서부터 시작해야 한 다. 모든 죄는 인간이 자기 자신을 하나님 자리에 놓으려고 하는 그릇된 욕망에서 시작된다. 즉 인간은 모든 것의 중심과 표준이 되려고 하며 자 신 스스로 선과 악을 알기를 원한다(창3:4-5). 디도서 3:3-7에 보면 인간 은 본성적으로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하는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 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라고 한다. 그리고 그 인간의 삶은 악독, 투 기, 미움 의 특성을 지닌다고 한다. 이러한 인간 본래의 특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사람들은 자신들이 기본적으로 선하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긍휼이 여기셔서 그들의 어두운 마음의 상태를 계시해 주시기 전에는 그 들이 깨닫지 못한다. 죄는 인류 최대의 유일한 문제점이다. 그것은 나 자 신과 여러분들의 최대의 문제점이다. 1. 죄에 대한 성경적 관점 성경은 죄에 대하여 많이 언급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죄의 참된 본 질을 바르게 이해하고 싶다면, 우리는 성경의 계시의 빛이 우리의 어두운 마음을 비추고 굳어진 마음을 부드럽게 하도록 해야 하고, 그런 생 각에 집착해야 한다. 성경은 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A. 죄는 아주 보편적인 것 죄는 인류에게 아주 보편적이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행했다 (사53:6).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 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 을 행하는 자는 하나도 없다 (롬3:10-12). 여러분과 나는 서로 만난 적 이 없을지라도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는 것이다. 지구 상에 있는 모든 남녀노소는 여하를 불문하고 각자 한 죄인으로 존재 한다. 비록 작은 어린아이 일지라도 그들 마음대로 행하도록 내버려 두면 그들에게서 아주 민감한 잔인성이 나타나서 동물을 학대 하거나 아이들 끼리 싸우는 것을 보게 된다.

10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0 죄로부터 면죄되는 종족이나 국민은 없다. 가장 문명화 된 국가들이 라도 가장 미개한 나라들처럼 대량학살을 할 수 있다. 문명화 된 국가의 개스 사형실은 단지 미개한 나라가 커다란 낫으로 내려치는 것의 변형일 뿐이다. 문명에 때묻지 않은 천진난만한 원시인 이나 행복한 이교도 (모든 사람은 무죄하다고 주장하는 Paul Martin의 노래 제목-역자주)같은 것은 없다. 선교지에서 돌아온 어느 선교사는 말하기를 선교지에 갔을 때 나는 마치 좋으신 하나님께서 선한 나를 지옥에 집어 넣으시려는가 하는 의아심을 느꼈다. 왜냐하면 그곳 원주민들이 몹시 잔악한 사람들임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라고 하였다. 문제는 그 사람들에게 예수를 영접 할 것인지 아 닌지의 기회가 온 것이 아니라, 선교사를 학대하고 멧세지를 배척할 것인 지 아닌지의 기회가 온 것이다. 왜냐하면 성령의 특별한 사역이 없으면 그들은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마22:1-6). 죄는 전 인류에 퍼져있는 보편적인 것이다. B. 죄는 모든 것을 나쁜 길로 이끄는 것 죄는 우주적일 뿐 아니라 모든 것을 나쁜 길로 이끈다. 인간의 인격 과 인간 존재의 모든 면은 죄로 물들어 있다. 마음이 어두워 졌다.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 미케 하여... (고후4:4). 의지가 부패하고 무능해졌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 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창6:5),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요5:40),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요6:44) 감정이 깨어지고 빗나갔다. 어떤 사람은 마음에 항상 분노와 미움이 맺혀있고, 어떤 이는 마음이 무의식의 공포로 밤낮 시달리고 있다. 다른 어떤 사람들은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많은 사 람들은 자신들을 슬프게 할 일들에 대해서 웃고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인간의 깊은 인격 속에서 죄 때문에 일어나는 다양한 소용돌이 이다.

11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1 C. 죄는 불합리한 것 죄는 불합리한 것이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이 값비싼 장자의 특권을 많은 사람들이 죽 한 그릇에 팔아 넘기고 있다(히12:16). 많은 사람들이 하루 밤의 부정한 즐거움을 위해서 결혼과 가정을 내동댕이 친다. 잠간 마약 사용으로 스릴을 느끼기 위하여 시작한 것이 고귀한 인간 두뇌의 능 력을 점차 파괴하여 폐인으로 만든다. 과거에 있었던 우리의 죄들을 잠시 반성해 보면 그것들이 도리에 맞지 않았음을 충분히 확인하게 된다. 그 죄들은 눅15:17에 나오는 탕자의 어리석은 짓이었고 그 탕자는 회개할 때 제정신으로 온전히 돌아왔다. 현명한 죄라는 것은 없다. D. 죄는 속이는 것 죄는 사람을 속인다. 성경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된다 (히3:13) 고 가르친다. 피해자인 인간은 죄의 모든 속임수로 인해서 인간은 자신이 속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의식하지 못한다. 그가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하 고 필요한 모든 것을 소유하여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 하는 바로 그 순간 그의 실제 상태가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 벗은 것 (계3:17)을 알지 못한다! 그는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둔한 자 (롬1:22) 이다. E. 죄는 강퍅하게 하는 것 죄에 대하여 가장 두려운 것 중에 하나는 죄를 짓는 사람의 마음을 강 퍅하게 하는 죄의 힘이다(히3:13). 사람이 죄에 깊이 빠져들수록 죄는 그 를 덜 괴롭힌다. 그것은 양심이 마비가 되는 것인데 성경에 의하면 인간 의 양심이 화인 맞는다 고 하였다(딤전4:2). 사람들이 빠지는 그 죄는 그 가 한 때 경멸했던 죄이다. 그런데 나중에는 그 죄에 사로잡힌다. 유대 인을 대량 학살한 히틀러가 한 때는 천진 난만한 어린 아이였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죄는 끔찍한 결과를 가져온다. 인간은 죄의 시작을 의식 하지 만 아무도 그 죄의 결과는 모른다. F. 죄는 종이 되게 하는 것

12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2 죄는 그 죄를 범하는 사람을 종으로 만든다(요8:34). 아무도 자신을 그 죄 에서 자유케 하지 못하며 죄의 사슬에서 벗어 날 수 없다. 죄는 죄인 위에 군림하여 마치 폭군처럼 그의 등 뒤에 올라타는데 죄인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이를 때까지 그렇게 한다(롬5:21). 당신이 만일 크리스챤이 아 니라면 당신의 목에는 눈에 보이는 어떤 쇠사슬 보다도 훨씬 강하고 끔찍 한 사슬이 걸려있다. 당신은 어떤 죄를 버릴 수 있다고 하겠지만 다른 죄 가 즉시 그 빈 자리를 채울 것이다 가끔 교만의 죄 또는 스스로 괜찮아 졌다고 생각하는 자기의 의 등이 빈 자리를 차지한다. 죄는 당신을 사로 잡는다. G. 죄는 비참하게 하는 것 죄는 남자나 여자의 고귀한 것을 부끄러움과 타락의 깊은 곳으로 가라 앉게 만든다. 신사복을 입고 사무실 고급 가죽 의자에 앉아있던 한 젊은 청년이 어느날 수염이 덥수룩한 얼굴로 자기가 토한 지저분한 곳에 쓰러 져 있다. 죄의 결과가 그렇게 만든다. 깨끗하고 아름답고 순결했던 한 아 가씨가 지금은 천하고 관능적이며 더러운 모습으로 변해 있다. 죄 때문이 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고, 영원한 세계의 영생을 꿈꾸어야 할 남자 와 여자들이 죄 때문에 돼지 우리의 오물 속에서 천한 것에 열중하는 존재 로 추락하였다. 죄는 천사를 마귀가 되게 하였다(마25:41). 죄는 인간을 이성 없는 짐승 (벧후2:12)으로 추락시켰다. 죄는 비참하게 만든다. H. 죄는 더럽게 하는 것 마지막으로 죄는 더럽힌다(막7:20-23). 죄는 사소한 것이 아니며, 귀 여운 것도 아니고, 재미 있는 것도 아니다. 죄는 아주 사악하고 지독한 것 이며, 죄는 심히 죄 된 것 이다(롬7:13). 모든 죄는 뒤틀리고, 흉하며, 불 쾌한 것이다. 우리는 사람이 얼마나 악한가에 대하여 충격을 받아야 하며, 우리가 그런 악에 대하여 얼마나 무감각한가에 대해서도 충격을 받아야만 한다. 우리는 죄에 익숙해져 있다! 인류의 첫 아기가 성장하여 자기의 동 생을 죽였다(창4:8). 인류 역사의 흐름을 보면 끊임 없는 전쟁, 정욕, 미움, 고문, 강탈, 배반, 학대, 만행 등으로 얼룩져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런 끔찍한 사건들이 쉴새 없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 차라리

13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3 축복이다. 그 더러움들을 알게 되면 너무나 엄청나서 감당할 수 없기 때문 이다. 더욱이 우리는 히틀러 같이 나쁜 소수의 사람 때문에 세상이 순조롭지 않다는 것과 또 우리 같은 사람들(크리스챤들-역자주)이 많을수록 세상이 순조로워진다는 사실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우리 각자의 깊은 곳에는 악 도 존재한다. 때때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악을 보이시려고 겉보기에 작은 악의 부분을 사용하신다. 어거스틴의 경우, 그가 어렸을 때 배고파 서가 아니라 장난 삼아 이웃집 과수원에서 배를 훔친 것은 부도덕한 생활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그의 마음 속에 있는 전적 타락성을 드러낸 것이었 다. 아무런 이유나 보상 없이 다만 악을 행하여 즐기게 하는 죄가 인간의 마음에서 흘러나와서 우리 모두를 더럽힌다. 2. 인간의 죄 문제에 대한 두 가지 면 죄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이고 유일한 문제 이다. 이 죄 문 제 에는 두 가지 독특한 면이 있는데 내적인 면과 외적인 면이다. A. 죄의 내적 문제점 나쁜 마음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인간 자신 은 부패하고 더럽다(막7:20-23). 또 가라사대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 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막7:20-23). 이것이 그리스도를 제외한 모든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만일 우 리 자신의 과거의 모든 행동이나 마음의 생각을 영화처럼 필름에 담아서 가족들과 친지들이 앉아 있는 홀에서 방영한다면, 우리는 모두 부끄러워 서 도망할 것이다. 모든 비기독교인은 인격 속에서 상상외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몹시 싫어한다. 하지만 죄로 인한 인간의 문제는 이보다 더 깊은데 있다. 어떤 기적에 의하여 죄인이 새로운 사람이 되어서 그의 남은 생애 동안에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았다고 상상해 보라. 하지만 그는 틀림없이 지옥에 간다. 수시

14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4 로 사람을 죽이던 사람이 결심을 하고 변하여 다시는 그런 범죄를 저지르 지 않는다고 해도 그는 저지른 과거의 죄에 대하여 대가를 치러야 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죄로 인한 인간의 문제는 내적인 면 외에 다른 면도 있다. 인간은 나쁜 마음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쁜 기록도 남 아있는 것이다. B. 죄의 외적 문제점 나쁜 기록 모든 죄인은 재판관으로부터 멀리 피하려는 도망자이다. 현재 그의 마음의 상태가 어떠하든지 관계 없이 그는 그의 몸 밖에 하나님의 법에 의 한 객관적 죄 가 있다. 그는 죄 의식을 느끼지 못할 지 모르지만 그럼 에도 불구하고 그는 유죄 로 정죄 되어 있다. 그의 모든 과거의 죄들 이 형벌을 기다리고 있으며 공의가 실현되기를 부르짖고 있다. 죄는 하나 님의 존재하심 앞에서 또 하나님의 공의 앞에서 그처럼 부르짖게 되어있 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마음 깊은 곳에 새겨주신 공의와 공평의 의 식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범죄자가 처벌 받지 않고 방치 될 때 즉시 도 덕적 비리를 느끼는 것이다. 강간 살인자가 $10의 벌금형만 받고 만다면 왜 그것이 잘못되었는가? 우리는 그보다 더 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그보다 더 중한 처벌을 받아 야 한다는 것을 안다. 우리 속에 지울 수 없는 이러한 지식은 어떤 이론적 증명 보다도 더 근본적이고 확실한 것이다.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본성 을 반영하는 것이며 인간의 체질을 구성하는 절대 기초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공의에 대한 일반적 개념이 거의 실종상태에 있는 것 을 보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특히 하나님의 공의의 속성을 더 많이 알 려야 할 것이다. 범죄가 처벌되어야 하는 이유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이유: 공의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이다. (말하자면 범죄에는 처 벌이 당연한 보상이며 마땅히 처벌 되어야 한다) 둘째 이유: 사회의 복리를 위해서 이다. (즉 앞으로의 범죄를 예방하 기 위해서 이다) 셋째 이유: 범법자가 잘되게 하기 위해서 이다. (즉 범법자가 깨닫고 삶의 방향을 바꾸도록 하기 위해서 이다)

15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5 이 세 가지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공의를 만족시키는 것이기 때문 에 그것이 첫번 째 이고 그것은 다른 두 가지에 대한 기본이다. 만일 범죄 에 대한 처벌이 죄에 대한 보상과 공의가 아니라면 미래의 범죄를 막지 못 할 것이고 범죄자를 교정(reform) 하지도 못할 것이다. 지금 이 시대는 처벌을 제일 우선으로 하는 공의의 만족 이 거의 폐 지 되었거나 거절 당하고 있다. 단지 두 번째와 세 번째 이유만이 남아있 고 그 순위도 앞 뒤가 바뀌었다. 제일 약한 세 번째, 범법자의 교정 이 첫 번 째가 되었고 형무소는 이제 더 이상 형무소(Prisons) 라고 하지 않고 교도소(Correctional Facilities) 라고 부른다. 범죄자는 사회의 복리를 위 해서 반드시 처벌 받아야 된다고 믿는 사람들까지도 살인자가 판결 받는 것은 그가 살인했기 때문이 아니라 미래의 살인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어 야 한다는 입장을 취한다. 그러한 철학은 악하고 잘못된 것이며, 그러한 사상은 남자나 여자들이 그들의 행동에 대해서 꼭 책임 질 필요는 없다고 하는 거짓에 기초하고 있다. 어떻게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는가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 다. 그렇게 된 이유는 인간이 스스로 하나님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창3:4-5). 하나님은 절대 입법자로서 자신의 법을 인간이 반드시 지키도 록 요구하시지만 뱀은 인간을 유혹하여 그 하나님의 사상을 미워하게 하 였다. 그래서 인류는 그들 주변에 존재하고 또 그들 속에 있는 절대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식을 폐지할 구실을 찾고 있다(롬1:18 이하). 그리고 하는 말이 하나님은 없다고 한다(시10:4, 시14:1). 이렇게 하나님의 존재 를 부인하는 것이 그들로 하여금 마치 세상에는 옳고 그릇된 것이 존재하 지 않는 것처럼 여기게 한다. 사람들은 범죄자를 볼 때 그 죄의 심각성을 의식하는 대신에 범죄자가 그의 상황에서 희생 당하여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인 것처럼 불쌍히 여긴다. 그러한 사회적 배경에서 죄를 마땅한 공의 로 처벌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오늘날 인간은 자기 눈 으로 보고 살펴서 생각에 좋은 대로 행동하는 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그 결 과에 대해서는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무리 인간이 그처럼 공의 를 폐지하려고 노력한다 할지라 도 인간의 마음 속에는 선과 악은 실제이다 라는 지울 수 없는 지식을 가 지고 있다(롬2:14-15). 또 인간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책임이 있다는 내적 지식이 있고, 죄는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내적 지식도 있다

16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6 (롬1:32). 모든 사람들은 공의가 정도에 따라서 적절하게 실행 되어야 마 땅하다는 것을 내적으로 알고 있다(행28:4). 당신이 만일 크리스챤이 아 니면서 이 글을 읽고 있다면 공의의 저울이 지금 당신을 달아보고 있으며, 당신은 그 공의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 공의 의 특성에 의하여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이 만일 현재 그 상태로 계속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당신이 지옥에 들어갈 때까지 결코 당신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실 것이다. 그와 관련하여 성경은 하나님의 진노 을 언급하고 있다. 하나님의 진노는 일시적으로 자제력을 잃는 행위, 또는 자신의 감정에 이기적으로 맞추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진노 가 존재하는 것은 바로 그의 거 룩 자체 때문이다. 하나님의 거룩 이 죄에 대하여 매우 분노하는 것 이며, 하나님의 진노 는 모든 사악한 것에 대한 그의 거룩한 본성의 반작 용이며 강한 혐오이다. 하나님의 진노 는 그의 공의 와 직결되어 있다. 모든 죄에 대한 형벌은 그의 의로운 판단에 의해서 이루어져야만 하고, 옳 고 그른 것은 그의 공의의 저울로 달아 판별 된다. 이것이 하나님의 진노 가 모든 불신자들에게 머물러 있는 이유이다(요3:36). 인간이 죄를 고집 하면 할수록 그들은 더욱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 는 그 날에 임할 진노 를 쌓는다(롬2:5). 하나님의 진노가 마침내 쏟아질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의로운 재판장이시며 죄가 처벌 받지 않고 영 원히 존재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17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7 제2장 한 인간이 하나님 앞에 바르게 될 수 있음 우리가 인간의 구원에 대해서 생각하다 보면 가장 큰 장애물에 부딪히 게 되는데 그것은 절대적으로 공의롭고 의로운 재판장이 어떻게 절대적으 로 유죄하며 정죄 받은 범죄자에게 의롭다고 선언하느냐? 라는 질문이다. 어느 누가 지옥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가 있는가? 하나님 스스로가 우리에 게 말씀하시기를, 사악한 자를 의롭다 하는 자와 의인을 정죄하는 자는 둘 다 여호와께서 가증이 여기시느니라 고 하셨다(잠17:15). 한 아버지가 자기 집에 돌아왔을 때 가족이 살해당한 것을 보았다고 상상해 보자. 필사 적으로 추적한 결과로 그는 그 살인자를 체포하게 되었다. 마침내 그 범인 이 판사 앞에 서게 되었고 그 범인은 의심의 여지 없이 큰 죄책감에 빠져있 었다. 판사가 판결을 내려야 할 시점에 왔다. 그 때 그 판사는 다음과 같 은 판결을 내렸다. 이 사람은 소름 끼치는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나는 매우 자비로운 판사이며 이 범인을 무죄로 선포하기로 정하였습니다. 사실상 나는 이 사람을 법 앞에서 의롭다고 선언합니다! 만일 그러한 판 사가 있다면 그는 그 살인자나 마찬가지로 법 앞에서 큰 죄를 저지른 것으 로 간주될 것이다. 그 판사는 사악한 자를 의롭다 하였고, 따라서 여호 와께서 가증이 여기시는 자 가 된다. 만일 이러한 사건이 인간 사회의 공의에서 용납 될 수 없다면 하나님 의 공의에서는 얼마나 더 용납할 수 없는 것인가? 죄로 더러워진 아담의 후손들이 어찌 우주적으로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 앞에 설 희망을 가 질 수 있는가? 어찌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가증이 여기시면서 까지 불 경건한 자를 의롭다 고 할 수 있겠는가? 잠언 24:24에 보면 사악한 자에 게 너는 의로운 자라 하는 자는 백성들이 저주할 것이요, 민족들이 몹시 싫어하리라 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자신의 본성을 거슬리지 않고 어떻게 우리 같은 죄인들에게 너는 의롭다 고 말씀하실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자신의 본성과 의로움과 공의를 거슬리지 않고 우리 를 구원하실 수 있을까? 이러한 딜레마는 죄에 대해서 민감한 영혼에게 풀리지 않는 고민거리

18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8 가 되어왔다. 이것은 욥에게 심한 고통이었다. 그는 말하기를 인생이 어 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사람이 하나님과 논쟁하려 할지라도 천 마디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리라 고 하였으며(욥9:2-3), 또 말하기를 사람 이 무엇이기에 깨끗하겠느냐? 여자에게서 태어난 자가 무엇이기에 의롭 겠느냐? 보라, 하나님은 자신의 성도들을 신뢰하지 아니 하시나니 참으로 하늘들이라도 그 분의 눈 앞에서 깨끗하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불법을 물 마시듯 하는 사람이야 얼마나 더 가증하고 더럽겠느냐? 고 하였다 (욥 15:14-16). 죄를 회개하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이러한 딜레마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죄를 회개하는 사람은 자신이 마땅히 지옥에 가야 할 존 재임을 안다. 인간의 통치 영역 안에서 범죄자들은 가끔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죄책감을 그대로 품고 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죄가 정당히 처리되도록 법관들에게 자수하는 일이 실제 일어난다. 회개하는 죄인들 은 자신들이 마땅히 처벌 받아야 함을 알며 처벌 받지 않는 것이 정당하지 않음도 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감추시지 않고 반드시 기 억하신다는 사실도 안다. 그러므로 그들의 마음에, 의로운 하나님께서 어떻게 저에게 미소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 나의 이 죄책감의 짐을 어떻 게 없앨 수가 있겠습니까? 어찌 내가 하나님의 복을 바랄 수가 있겠습니 까? 나 같은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의로워질 수 있겠습니까? 하면 서 통곡한다. 1. 죄의 전가: 죄를 떠 넘기기 이러한 딜레마에 대한 해답은 오직 하나 뿐인데 누군가가 그 죄인의 죄 값을 지불하는 것이다. 공의가 반드시 만족 되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죄인 자신이 영원한 지옥불 속에 들어가서 죄 값을 치루므로 공의 를 만족 시키든지, 아니면 어떤 다른 한 사람이 그 죄인을 위하여 대신 죄 값을 치루므로 말미암아 공의를 만족시키는 것이다. 놀랍고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다른 한 사람 이 찾아온 것이다. 곧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십자가에 달려 자신의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 하셨다 (벧전2:24). 그는 참으로 우리의 고통을 짊어지고 우리의 슬픔을 담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찔림을 받고 하나님께 맞아

19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9 고난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범죄들로 인함이요, 그가 상 함은 우리의 불법들로 인함이라. 그가 징벌을 받으므로 우리가 화평을 누 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도다 (사53:4-5). 어떻게 이런 위대한 사건이 일어났는가? 이것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한 적은 단어 전가(Imputation) 를 검토해 보아야 한다. 이 단어는 다양 하게 번역되는데 청산하다 (Reckon), 계산하다 (Count), 여기다 (Consider) 그리고 떠넘기다(Impute) 로 번역된다. 우리는 사도 바울 이 빌레몬에게 쓴 편지에서 이러한 단어들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느끼게 된다. 사도 바울은 빌레몬의 종인 오네시모가 도망하였다가 다시 돌아온 것에 관하여 빌레몬에게 말하기를, 네가 나를 동반자로 여기거든 마치 나 를 영접하는 것같이 그를 영접하라. 만일 그가 네게 잘못을 했거나 조금이 라도 빚을 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회계장부에 넣으라 고 하였다 (몬 1:17-18). 바울은 빌레몬에게 만일 오네시모가 조금이라도 빚을 진 것이 있다면 내 회계장부에 넣으라 (문자적으로 전가 시키라 =Impute)고 하였 다. 다시 말해서 바울은 오네시모의 모든 빚을 대신 자기가 떠 맡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전가(Imputation) 의 의미이다. 이 단어가 성경 다른 곳에서도 사용되었는데 롬5:13에 보면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가 전가 되지 아니하였다(죄가 장부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다) 라고 하였다(한글 개역성경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로 되었 음-역자주). 로마서 4장에서 사도 바울은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 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 니,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의가 전가됨)을 받는 사람의 행복 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그 불법의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그 죄가 전가되지 않 은)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고 하였다(롬4:5-8). 과연 하나님 의 영광스러운 처리 방법이다! 우리의 죄들이 우리에게 남아 있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 모든 죄들이 그리스도에게 전가 되었기 때문(옮겨졌기 때문) 이며, 마치 그 모든 죄들이 그리스도 자신의 것처럼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죄 값을 완전히 지불하셨다! 우리는 이와 똑같은 실상을 죄를 담당하는(bearing sin) 구약의 개 념에서도 발견한다. 구약의 대 속죄일에 두 염소가 희생된다. 염소 하나

20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20 는 죄를 속죄하려고 피를 흘리며, 다른 하나는 그 죄를 떠맡고 먼 광야로 내 쫓긴다(레16:16).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 로 드리고,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대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 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레16:9-10). 여기서 하나님은 두 마리 염소를 사용하셔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 역의 진리를 가르쳐 주신다. 한편으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 을 속죄하시려고 죽으셨으며, 다른 한 편으로는 그 죽음의 결과로 우리의 모든 죄가 하나님의 면전에서 효과적으로 멀리 옮겨졌다. 죄의 전가에 대한 실상을 기록한 영광스러운 말씀을 살펴보라. 아론 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 겨 광야로 보낼지니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무인지경에 이르거 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레16:21-22). 우리가 우리 자신들 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즉 내가 내 믿음의 손을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얹고 나의 죄들을 먼 광야로 옮기기 위하여 그 죄들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넘겼는가? 죄가 준 양심의 고통에서 평안을 얻으려면, 죄의 흔적이 말끔히 씻김 받으려면, 속죄 제단에서 희생된 모든 제물의 피로는 안 되네. 하지만, 천국의 어린양이 죄 보다 더 풍성한 희생의 피와 그 고귀한 이름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멀리 옮기시네. 회개하며 죄를 고백하는 동안 나의 믿음의 손은 어린양 머리 위에 있네. <Isaac Watts> 한 대리인이 우리의 입장에서 죽으셨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 당시키셨도다 (사53:6). 이것이 바로 공의의 하나님께서 종신형에 처할 범죄자를 의롭다고 할 수 있는 근거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기록부를 펴시고 우리의 죄들이 그의 사랑하는 아들에게 전가 되었음(옮겨졌음)을

21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21 보신다. 더욱이 하나님은 그 죄 값이 그의 아들에 의해서 완전히 지불되 었음을 보신다. 할렐루야! 위대한 사랑의 하나님은(요3:16, 요일4:9-10) 자신의 공의로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스스로 한 길을 만드셨다! 그 는 자신의 유일한 아들을 우리를 대신하여 죽는데 내어 주심으로써 그처 럼 한 구원의 길을 만드신 것이다. 2. 복음의 핵심 위와 같은 내용의 진실들이 복음의 핵심 안에 있다. 사도 바울은 다 소 복잡하기는 하지만 위의 내용들을 로마서 3:21-26에서 좀 더 구체적으 로 자세히 설명하여 죄의 전가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였다.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 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 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사면) 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 롭다 하려 하심이라 (롬3:21-26) 여기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 값을 지불하여 죽으셨으 므로 하나님이 죄인들을 의롭게 하실 수 있고, 동시에 하나님 자신도 의 로운 상태에 머물러 계심을 선포하고 있다. 구약 시대에는 죄들이 일년치 만 속죄 받았고 그 다음해에 또 속죄를 받아야 하므로 죄의 값을 지불하는 것이 해마다 다음해로 이어졌는데 하나님의 어린양이 세상에 오셔서 죽음 으로 그 모든 죄의 값을 진실로 치룰 때까지 그렇게 계속되었다(히9:15). 구약의 모든 시대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과 같은 사람들이 진실로 의롭다고 보여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을 의롭다고 하심으로 말미암 아 하나님 자신이 의롭지 못한 것처럼 보여졌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공개적으로 죽으시고, 그 십자가 상에서 모든 죄의 대가를 완전히 지불 하여 하나님의 의로우심이 정당화되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그리스도는 인간들을 의롭게 하기 위하여

22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22 죽으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도 의로우심을 나타내기 위하여 죽으셨다. 그 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 의 공의가 절대적인 것과 정당한 것임을 입증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 때문에 우리가 받아야 할 하나님의 법적진노를 대신 받으시고 우리의 죄 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다. 우리는 은혜의 선물로 의롭게 되는데 그 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의로워진다(우리가 의 롭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값없이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다. 하지만 그 칭 의는 하나님께 매우 값비싼 것이다). 우리는 그처럼 의의 선물 을 받으므 로 의롭게 된다(롬5:17).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롬3:22). 당신은 아직도 죄의 짐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가? 당신은 아직도 하 나님의 진노 아래 머물러 있는가?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요1:29). 그에게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 이 있다(슥13:1).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다 (요일1:7). 당신의 죄가 아무리 클지라도 그리스도의 피의 무한한 가치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벧전1:18-19). 죄가 많은 곳에는 은혜가 더욱 더 넘친다(롬5:20).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오라! 그가 당신을 초청하면서 오라고 명령하신다. 당신은 뻔뻔스럽게 주님께 가는 것이 아닌가 하고 두 려워할 필요가 없다. 기록하기를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셨기 때문이다(계 22:17). 그리스도에게로 오라! 그래서 생명의 물을 받으라. 당신의 죄들 을 그 분께 떠넘기고 그분이 그 죄들을 다 맡아주시는 것을 믿으라. 주 예 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행16:31).

23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23 제3장 칭의: 그 특성 그는 참으로 우리의 고통을 짊어지고 우리의 슬픔을 담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찔림을 받고 하나님께 맞아 고난 당한다 하였노 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범죄들로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불법들 로 인함이라. 그가 징벌을 받으므로 우리가 화평을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 으므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길을 잃고 각각 자 기 길로 갔거늘 주께서는 우리 모두의 불법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53:4-6 kjv) 우리는 인간의 가장 큰 문제가 죄임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그 죄의 문 제는 두 가지 면이 있다. 첫째는 인간이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내면 적(Internal)인 것이고, 둘째는 인간이 나쁜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외적인 (External)것이다. 다른 말로 말하자면, 죄는 불신자에게 있어서 그를 더 럽히는 것이고(죄는 그가 누군가를 말해줌) 또 죄는 그를 정죄하는 것이다(그 가 무엇을 했는가를 말해줌). 한편으로 죄의 세력이 그를 지배하고, 다른 한 편으로는 죄의 형벌이 그를 죽여야 한다고 외친다. 그가 비록 죄의 세력으 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할지라도 그는 소망이 없다. 왜냐하면 지나간 죄 에 대한 형벌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 인간이 이처럼 두려운 실상을 의식 할 때에만 비로서 예수 라는 이름이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것이다. 아 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여호와는 구원이시다는 뜻)라 하라 이는 그가 자 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1:21). 주 예수 그리 스도는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신다. 즉 그들을 죄의 형벌 (Penalty)에서 구원하시고 그들의 죄의 세력(Power)에서 구원하신다. 즉 죄의 형벌에서 구원된다는 것은 칭의로 (의롭다 하심으로) 이루시고, 죄의 세력에서 구원된다는 것은 중생하게 (거듭나게) 하심으로 이루신다. 우리는 제 2장에서부터 칭의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즉 한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의로워질 수 있는가? 이 질문은 인 류 역사를 통하여 인간을 괴롭혀온 딜레마였다. 이것이 마르틴 루터 (Martin Luther) 로 하여금 소위 로마수도원의 거룩한 계단 (Scala Sancta)을 무릎으로 기어 오르내리며 고행하게 했다. 수도사들은 그 들의 죄 값을 치르기 위하여 가시를 섞어 짠 거친 옷을 입고 스스로

24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24 몸을 괴롭히면서 그렇게 고행 하도록 권유 받았다. 인간이 그런 식으 로 깨끗해 지기 위해서 오늘날 까지 그런 일을 행하는데 남태평양 섬 들의 원주민들은 닭을 희생제물로 잡아서 그 피를 신들에게 뿌리는가 하면, 문명사회에서는 형식적으로 교회출석 하는 것으로 변형 되었거 나, 아니면 선한 일을 하므로 죄책감을 달래기도 한다. 어느 곳에서든 지 사람들은 자신들의 악한 행동을 합리화 시키거나 또는 변명함으로 써 자신들을 스스로 의롭게 여긴다.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을까? 거기에는 오직 한 가지 대답 밖에 없다: 즉 한 인간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 지게 되는 것은 오직 그를 위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으심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리스도는 그 몸으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담 당하셨다(벧전2:24). 하나님은 죄를 알지도 못하신 그리스도를 우리 를 대신하여 죄가 되게 하여 십자가상에서 그 죄의 대가를 치루게 하 셨는데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서 의(Righteousness) 가 되게 하시기 위함이었다(고후 5:21). 그러므로 오직 그리스도만이 우 리를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하신다 (요14:6, 딤전2:5-6, 행 4:12). 지금부터 우리는 성경이 칭의에 대하여 가르치는 7가지 진리 를 살펴 보려고 한다. 1. 칭의는 예수님의 피에 기초한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 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롬5:9)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 요 (요일1:7) 칭의가 예수님의 피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그것은 칭 의가 죄의 값을 치루는 것에 기초하여 진행 된다는 뜻이다. 즉 공의가 만 족되는 것에 기초하여 칭의가 진행된다(의롭다고 인정된다-역자주). 다른 말로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어떤 한 사람을 의롭다 고 하실 때 그 사람 자 체를 보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을 위한 그리스도의 피를 보신 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 에 의하여 의롭다 는 칭의를 얻는다. 하나

25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25 님은 사람 안에 있는 어떤 것에 근거하여 의롭다고 하지 않으신다. 즉, 어 떤 사람이 경건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하나님이 의롭다고 여기시는 것 이 아니다. 로마서 4:5에 보면 하나님은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 시는 이 라고 하였다. 이것은 참으로 너무나 놀라운 말씀이다. 당신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당신은 자신할 수 없다. 당신 과 관계된 모든 것들은 당신이 저주 받을 자라고 외친다. 그리스도의 피 와 그의 의를 떠나서는 당신에게 소망이 없다. 인간이 회개하고 믿음을 가진다 해도 인간 자신에게는 하나님으로부 터 의롭게 여겨야 할 만한 조건이 없다. 회개 자체는 죄의 대가를 지불하 지 못한다. 범죄에 대한 죄책감은 법이 요구하는 공의를 만족시키지 못하 며 믿음도 또한 죄의 대가를 지불하지 못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 이 죄의 대가를 지불할 수 있다. 그래서 칭의는 그리스도의 피에 기초한다. 끊임 없는 나의 열심도, 한이 없는 나의 눈물도, 내 모든 죄를 속죄할 수 없네. 주님만이 나의 구원이시네, 오직 주님만이. <Augustus Toplady> 이것은 왜 한 사람이 매우 연약한 믿음이 있어도 의롭게 될 수 있는가 를 설명한다. 협곡을 건너지르는 두 개의 다리를 상상해 보자. 하나는 매우 약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가 없는 다리이고, 다른 하나는 매우 튼튼한 다리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매우 강한 믿음을 가지고 그 약한 다리를 자신 있게 건너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의 강한 믿음이 그가 계곡 밑으로 떨어지는 것으로부터 구해주지는 못한다. 다른 한 편으로, 어떤 사람이 매우 약한 믿음을 가지고 튼튼한 다리로 다가갔을 때, 그는 큰 두려움과 공 포감 없이 그 다리위로 발길을 옳길 수 있다. 그의 믿음이 매우 약한 것과 는 관계 없이 그 다리는 그 사람을 튼튼하게 지켜줄 것이다. 그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가 그 든든한 다리 위로 발길을 옮기도록 충분한 믿음 을 가지는 것이다. 누군가가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lor)에게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고 말했을 때 그는 대답하기를, 아닙니다. 저는 매우 위대하신 하나님 안에서 극히 작은 믿음의 소유자입니다. 라고 하였다.

26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26 유월절 밤에 죽음의 천사가 온 애굽 땅을 다닐 때, 하나님은 오직 한 가지를 보고 계셨다. 그것은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현관문 양쪽 기둥과 위 가름대-역자주)에 묻어 있는 피였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 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출12:13) 그 피가 발려진 집 안에는 사람들이 두려움과 공포에 싸여 있었을 것 이다. 그러나 문설주와 인방에 피가 묻어있는 한 그 두려움과 공포는 쓸데 없는 것이었다. 스코틀랜드의 지방 순회 전도자였던 제임스 맥켄드릭 (James McKendrick)은 그의 자서전, 보고 들은 것(Seen and Heard) 에서 그 당 시 악명 높았던 죠지 메이스(George Mayes)라는 사람이 놀랍게 변화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린 일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죠지가 자기 살던 지 역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복음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영혼에 큰 문제가 있 음을 발견하면서 맥켄드릭에게 말하기를 나의 이전 (악한)감정이 지금은 많이 달라졌음을 느껴요(느낌으로 죄용서 받음을 확신하는 것 같음-역자 주) 라고 하자 맥켄드릭은 질문하기를, 만일 당신이 당신의 주머니에 한 실링(shilling: 영국의 옛 화폐 단위 =12펜스)을 가지고 있어서 매우 행복감을 느꼈다면, 그 행복감 때문에 그 한 실링이 15 펜스(pence: 1실링 3 펜스)의 값어치가 될 수 있을까요? 라 고 하였다. 아니요 라고 죠지는 대답하였다. 그럼 그것은 얼마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까? 그 한 실링은 다만 12 펜스의 가치 뿐이죠. 그러면 상상해 보십시오. 만일 당신이 불행한 상태에서 한 실링을 주머니에 가지고 있다면, 당신의 그 불행한 감정 때문에 그 돈이 9 펜스 값 어치 밖에 없는 것일까요? 아니죠. 그러면 얼마의 가치가 있습니까? 12펜스 입니다. 그래요? 그러면 당신의 주머니의 한 실링은 당신이 아주 행복할 때

27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27 나 또는 불행한 상태에 있을 때나 어떤 경우에도 변함없이 12펜스의 가치 가 있다는 말이지요? 네, 그렇게 믿습니다. 그러면 저에게 대답하시죠. 당신의 죄를 멀리 옮길 수 있는 것은 당 신의 느낌일까요,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일까요? 오, 그것은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행복감을 느낀다고 해서 더 안전하고 불안감을 가 진다고 해서 덜 안전한 것이 아님을 아시겠습니까? 당신의 죄를 멀리 옮 기는 것은 그리스도의 피이며, 그 피가 당신을 안전하게 하고, 앞으로 다가 오는 모든 날들에서 당신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입니다 라고 맥켄드릭은 결론지었다. 이 점에 대해서 우리는 오직 할렐루야! 라고 말할 뿐이다. 사랑의 말씀 듣고 주님의 피를 바라볼 때, 크나 큰 희생을 깨닫고 하나님과 화평하네. 영원한 평강일세, 여호와의 보좌 만큼 확실하여 영원히 계속되리. 구름이 오가고, 폭풍이 하늘을 쓸어가도, 피로 인친 주님과의 교제, 영원히 지속되리. 십자가는 언제나 내 곁에 있으리 <Horatius Bonar> 크리스챤 여러분, 당신은 확신을 위하여 당신 자신의 내면을 살피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결코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바다에 떠있는 배 의 닻이 아무리 크고 좋아도 배 안에 들여 놓으면 그 배를 고정시키지 못한 다. 그 닻은 배 밖으로 던져 물 속으로 내려야 한다. 당신의 닻을 예수 그 리스도에게로 던지라! 그를 전적으로 신뢰하라! 예수님의 의 만이 당 신의 유일한 확신이요 소망이다. 2. 의롭다고 하는 것은 의를 선포하는 것 이다 의롭게 한다 는 것은 의를 선포한다 는 것이지 올바르게 만든다

28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28 는 뜻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게 하실 때 우리의 외적(객관적) 어떤 진실을 선포하시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법적 관점에서 우리가 의롭 다고 선언하시는 것이다. 칭의(의롭다고 부르는 것)가 우리의 내면을 선하 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칭의로서 우리의 내면을 선하게 만드시 는 것이 아니라 중생을 통하여 그렇게 하신다. 그 새 사람은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으로 창조되었다-엡4:24) 중생과는 대조적으로 칭의는 하나 님의 법 앞에서 우리의 신분을 진술하고 선포하는 것이다. 죄를 정죄하는 것이 선포에 의해서 확정되듯이 칭의도 선포로서 우리 의 신분을 의롭다고 확정한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고소) 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 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중재: intercession)하시는 자시니라 (롬8:33-34) 판사가 한 사람을 정죄할 때 그 사람의 내면에 있는 것을 바꾸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항하여 고발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법의 시각 에서 그 사람을 유죄하다고 선언한다. 그와 같이 판사가 어떤 사람을 의롭 다고 할 때에도 그는 그 사람의 내적인 면에 변화를 주는 것이 아니 라 법의 시각에서 그를 옳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3. 칭의는 정도의 차이가 있거나 점차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100% 의롭든지 아니면 정죄 된다. 한 살인범이 7회의 살인사 건으로 고소 당하고도 단지 한 사건에만 유죄 선고 를 받았을지라도 그는 정죄 받은 사람이다. 독자 여러분, 만일 당신이 대가를 치러야 할 죄가 하나만 있어도 당신은 영원히 지옥에 있게 된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게 는 정죄함이 없다. 결코 없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 나니 (롬8:1) 만일 당신이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라면 당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100% 의롭게 되었다. 당신에 대한 정죄는 제로(Zero) 이다. 그리고 하나 님의 법의 시각에서 당신이 받은 의(Righteousness) 는 단순히 좋은 것이

29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29 아니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의 이다. 곧 하나님의 의 이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 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후5:21) 칭의에는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다! 오, 크리스챤들이여, 이 진리를 붙잡으라! 마귀는 당신이 하나님의 법적 시각에서 완전히 의롭게 된 것이 아니라 적어도 약간의 정죄가 남아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하 지만 당신은 그렇지 않다. 칭의는 놀랍고도 놀라운 것이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보다도 더 많이 알았다. 그렇다고 해서 사도 바울 이 우리보다 좀 더 의롭게 된 것이 아니다. 주 예수님까지라도 우리보다 더 의로우신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바로 예수님의 의가 우리의 것이기 때 문이다. 우리가 받는 의는 완전하고 절대적인 것이다. 예수의 피와 의는, 최고로 영광스런 나의 옷, 들끓는 세상의 한 가운데서, 이 옷을 차려 입고, 기쁨으로 나의 머리를 들리. 해마다 자연은 황폐로 침몰해가지만, 그 옷은 한결같네. 시대가 그 영화로운 색체를 퇴색하지 못하네, 그리스도의 옷은 언제나 새것일세. <Nicholas von Zinzendorf> 4. 칭의는 용서 이상의 것이다 많은 정부기관에서 대통령이나 주지사는 범죄자들을 사면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데 그것을 가리켜서 특별사면(Executive Clemency) 이라고 한다. 대통령은 이전 대통령을 사면 할 수 있고, 주지사는 사형수로 대기 하고 있는 범죄자를 마지막 단계에서 사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여기서 질문이 생기는데, 그러한 사형수가 사면 받을 때 그 범죄에 대한 대가가 지불 되었는가? 이다. 그 대답은 아니다. 사형이라는 그 위협 적인 법의 판결이 집행 되었는가? 역시 아니다! 공의가 만족 되었는 가? 아니다! 하지만 그 사면은 범죄자를 해방시킨다. 법의 판결은 집 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지사는 자신의 권위로 용서를 베풀었다.

30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30 대조적으로 칭의는 한 재판장에 의한 선포이다. 그리고 그것은 공의 에 의하여 진행된다. 크리스챤 여러분은 하나님이 여러분을 의롭다고 하 실 때 여러분의 죄를 허공에 남겨둔 채 여러분을 해방시키시는 것이 아니 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죄가 지불된 것처럼 가장하시는 것도 아니다. 오 히려 하나님은 여러분의 실제적 죄들이 그리스도에 의해서 완전히 지불 되었음을 보시고, 그 사실에 근거하여 여러분들이 무죄하다고 선포하시는 것이다. 만일 이것이 진실이 아니라면, 그래서 의롭다 여겨지지 않는다 면,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머리를 들 수 없다. 낙태 수술가로 수천 수만의 생명을 죽였던 캐롤 에버렛(Carol Everett)을 한 번 생각해 보라. 연쇄 살 인 사건의 범인이었던 데이빗 벌코위츠(David Berkowitz)가 지금 예수 믿 는 자가 된 것을 생각해 보라. 당신 자신은 어떤지 한 번 생각해 보라! 회개하는 한 죄인이 하늘을 향하여 머리를 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의 모든 죄의 값이 실제로 지불 되었다는 사실을 그 자신이 아는 것이다. 사랑 받은 크리스챤들이여, 여러분 중에는 과거의 끔찍한 죄들이 아직 기 억 속에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러분이 확신해야 할 것은 그 죄들 이 현재 허공에 떠다니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모든 죄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이미 옮겨졌다(사53:6)! 그리스도는 실제로 그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그 죄 값을 십자가에서 지불하셨다(벧전2:24). 5. 칭의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다 6 일 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 (blessing: 복됨)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 바, 7 그 불법을 사하심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8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 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먼저, 칭의에는 부정적인 면이 있다. 즉 하나님은 우리의 죄들을 우리 에게 전가 시키지 아니 하신다. 우리의 죄들은 가리우심(Covered) 받 았으며 하나님은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신다 (7-8절). 하나님이 이 일을 하실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모든 죄가 그리스도에게로 옮겨져서 그리스도 자신이 그 죄의 값을 지불하셨기 때문이다. 죄라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금 전적 빚으로 비교될 수 있다는 것을 예수님의 교훈에서 배우게 되는데 (주 기도문에서)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에게 빚진 자들(our debtors)을 용 서하는 것같이 우리의 빚(our debts)을 용서하옵소서 (마6:12-kjv: 한글개

31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31 역에서는 빚을 죄로 번역함-역자주). 우리 각자는 하나님의 공의 앞에 엄 청난 빚을 지고 있다. 그 빚은 얼마나 클까? 마태복음 18장에서 예수님 은 비유로 말씀하시기를 어떤 사람이 자기 왕에게 일만 달란트 빚진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빚을 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셨다. 일만 달란 트 (talents)라는 화폐의 가치는 그 당시 노동자의 임금으로 계산해 볼 때 쉬는 날 없이 164,000년 동안 일해야 얻는 금액이다. 하나님의 공의 앞에 서 우리가 갚아야 할 죄의 빚은 엄청난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의 그 엄청난 빚을 십자가 위에서 갚으셨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빚은 기록상에서 지워져 버렸다. 우리는 빚 진 것이 없다. 하지만 동시에 은행 에 돈이 없는 것과 같다. 그러나 칭의에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하나님은 (은행에 돈이 없어서 빈 것과 같은)우리에게 의로 여기심 을 받는 복(bless ing) 으로 대신 채워주 신다(6절). 다른 말로 말하자면, 그리스도는 우리의 빚을 갚아서 없애실 뿐만 아니라 은행의 우리 구좌에 우리를 위하여 막대한 재산을 넣어주셨 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는 일에 온전히 순종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시야에 있는 우리의 장부책에 긍정적인 의(칭의)를 채워주셨다 (모든 죄의 빚이 없어지고 그 대신 의롭다고 여겨지는 것이 막대한 재 산이다-역자주). 그리스도는 마지막 아담 이 되셔서(고전15:45) 첫 사람 아담 이 실패한 것을 확실하게 회복하셨다.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 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 이 되리라 (롬5:19) 이것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법에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법이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 (겔18:4)고 위협하는가 하면 다른 한 편으로는 이를 행하는 자는 그 가운 데서 살리라 (갈3:12)고 법이 약속한다. 살리라 는 이 약속은 그 당시 유 대인들이 모세의 율법의 가르침에 순종할 때 적용되는 것이었으며 그렇게 순종하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땅에서 살게 될 것을 약속한 것이다. 그 런데 그 약속은 좀 더 깊은 의미가 있다. 살리라 는 그 약속은 이 땅에서 사는 것만이 아니고 영원한 삶(영생) 과 관계가 있다. 주 예수님은 이러 한 것을 한 두 번 말씀한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말씀이다. 25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 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

32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32 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 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 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눅10:25-28) 또 어떤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질문하기를 선생님이여 내가 무 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고 하였을 때 예수님은 대답하 시기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마19:16-17)고 하셨 다. 이것은 하나님의 법의 시각에서 자신의 의를 완전히 이루는 자는 영생 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빌3:9). 모세가 기록하되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 (롬10:5). 인류 역사상 오직 한 분만 이 그것을 성취하셨고 모두 실패하였다.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모든 의 를 충족 시키셨다 (마3:15). 그는 우리의 죄 값을 지불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전달되는 완전한 의의 삶을 사셨고 우리는 그의 의를 선물 로 받으므로 말미암아 영생의 자격을 얻었다(롬5:17). 우리가 받아야 할 저 주가 예수님께 넘어갔는가 하면 그 반대로 그에게 임하는 복이 우리에게 넘어왔다. 사도 바울은 의의 결과에 대해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로마서 5:1-2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 평을 누리자....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 하느니 라 (롬5:1-2). 칭의에 의한 첫 번째 결과는 부정적인 것인데 우리가 더 이상 저주 아래 있지 않다 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화평을 누린다. 그 화평은 우 리 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편에도 우리에게 대한 화평이 있다. 한 범죄자가 그의 손에서 권총을 떨어뜨리고 항복할 때 경찰도 그 범인처 럼 총을 버리는 것이 아니다. 경찰은 그의 총을 계속 범인에게 겨누는데 범인에게 수갑이 채워져 안전할 때까지, 그래서 공의가 마침내 만족될 때 가지 이다. 그렇게 되면 드디어 경찰은 총을 거둔다. 칭의의 영광이 바로 그런 것이다. 즉 하나님은 이제 더 이상 우리의 원수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죄 값이 지불되었고 공의가 만족되었으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향 하였던 권총을 내려 놓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제 우리를 존중하며 우리와 화평 하신다.

33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33 칭의에 의한 두 번째 결과는 긍정적인데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바 라고(확신에 찬 기대감) 즐거워 하는 것 이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저주 아래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당장 영생을 얻은 것이다. 영생은 앞으로 언 젠가 받는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 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5:24). 하나님께 영광 돌리세! 그리스도에 의하여 이루어진 그 복이 우리에게 주 어졌다. 6. 칭의는 단번에 이루어진다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롬5:1) 칭의는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으로써 영원히 지속되는 완전한 사건이다. 한 인간이 처음에는 칭의 받았다가(의롭게 여겨 졌다가) 정죄 받고, 그 후 에 다시 칭의 받는 식으로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칭의는 모든 시간대에 서 한 번 이루어 지는 것이다. 이것은 칭의가 우리를 하나님과 새로운 신 분, 지위, 또는 상태에 있게 함을 뜻한다.....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 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 하느니라 (롬5:1-2). 크리스챤은 전적으로 새로운 신분이 되었고 그 신분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는 것이다. 단번에 이루어진 칭의의 놀라움과 은혜 안에서 얻은 우리의 새로운 신 분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예를 들어서 설명할 수 있다. 가령 한 크리스챤 남편이 아침에 일어나서 그의 아내에게 마음 상하게 했는데 그날 늦게까 지 그의 잘못을 의식하지 못하였다고 가정해 보자. 뒤늦게 깨달은 남편은 하나님과 아내에게 용서를 구하였다. 그가 아침에 행한 잘못은 그가 그것 을 의식하지 못하였다 할지라도 그것은 정말 죄였다. 그런데 만일 그 남편 이 그것이 죄인 줄 의식하지 못하고 또 죄 용서를 구하지도 못하고 죽었다 고 가정하자. 그러면 그는 지옥에 갔을까? 그것은 전혀 아니다! 그 이유 는 그가 처음부터 아버지여, 나의 불친절함을 용서하옵소서 라고 고백하 는 자녀의 신분을 하나님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에 동의하지만 그 의미를 주의 깊게 살피려는 자는 적다. 크리스챤은 비록 죄 를 짓고 나중에 회개하기까지 그 중간 상태의 시간에 있을 때에라도 그는

34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34 의롭다고 여김을 받는(칭의) 상태 에 머물러 있다! 다른 말로 말하자면 그 가 회개하지 못하고 있는 그 시간에도 그 죄가 그에게 전가되지 않는다. 이 경우를 좀더 강하게 설명하자면, 만일 그 크리스챤이 아침에 일어 나서 그 아내와 더불어 말다툼 하면서 자기 자신이 아내에게 마음 상하게 하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었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그 죄를 회개할 겨를도 없이 화난 상태로 회사에 출근하였다. 그는 오전 내내 마음이 불편하였다. 그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하나님께 엎드려 죄 용서를 구하고 아내에 게도 전화를 걸어 죄 용서를 구하였다. 그런데 만일 이 남편이 회개할 시 간이 없이 죽었다고 가정해보자. 그가 과연 지옥에 갔을까? 역시 그 대답 은 절대로 아니다! 만일 그가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동안 하나님의 자녀 로서의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그가 오전 내내 불편한 마음을 가졌 을 리가 없다. 이러한 이야기는 참된 크리스챤이 항상 의롭게 된 상태에 머물러 있다 는 것을 말해준다. 왜 그런가? 그 이유는 그가 하나님과 전적으로 새로운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챤은 더 이상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죄인 이 아니다. 그는 사랑하는 아버지의 돌보심을 받는 아들이다(갈4:4-7).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들처럼, 하나님도 때때로 그 사랑하시는 아들을 징계하시지만 그 징계는 법적처벌과는 다른 것이다. 엄격히 말해서 처벌 이라는 것은 공의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부과하는 고통이다. 그러나 자녀 에게 향한 하나님의 징계는 잘못을 저지른 그가 잘 되도록 하기 위해서 주 시는 고통이다. 하나님의 법적처벌과 징계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칭의는 단번에 주어지는 것이다. 만일 이것이 진실이 아니라면, 우리 는 죄를 지을 때마다 우리의 구원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죄 짓고 회개 하고 또 죄 짓고 또 회개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완전한 회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는 영생을 잃게 될 것이다. 그것은 본래 칭의가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크리스챤의 삶도 아니다. 칭의가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서 히브리서가 잘 증거하고 있다. 1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 니라. 2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케 되어 다시 죄를 깨 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3 그러나

35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35 이 제사들은 해마다 죄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4 이는 황소와 염소 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하지 못함이라 (히10:1-4) 여기서 우리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하지 못한다 는 것 을 안다. 왜냐하면 해마다 제사를 반복해서 드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 점에 대해서 어떤 이는 반응하기를 그것이 무엇을 입증하는가? 그것은 그들이 해마다 짓는 죄로 새로운 정죄를 받았기 때문에 역시 해마다 새로 운 제물을 드려야만 하였다 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히브리서에 따르면, 그러한 생각은 칭의의 참된 의미를 잘못 알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예배자들이 한 번 정결함 을 받았을 때, 죄의 자의식 은 없어진다고 하 였다. 그리스도의 피가 적용되었을 때도 우리는 영구히 온전하게 된다!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또한 성 령이 우리에게 증거 하시되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 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 니 (히10:14-17) 다른 말로 말하자면, 새 언약은 하나님께서 더 이상 우리의 죄들을 기억하지 않으실 것 이라고 약속한다. 그것은 법에 대한 공의의 만족과 관련하여 우리의 모든 종류의 죄들이 하나님의 면전에서 영원히 없어져 버린다는 뜻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그들의 양심에 대하여 온전하 게 되고(히9:9,13-14),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다는 죄의식은 가지지 않는다 (히10:1-2)! 그런 의미에서 새 언약 안에서는 죄를 생각하게 하는 것 이 없다(히10:3).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 니라 (히10:18).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느니라 (히10:10). 매일의 생활에서 이러한 것들은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주는가? 그것 은 내가 한 사람의 크리스챤으로서 아침에 일어날 수 있고 그리스도 안에 서 하나님께 용납되어 있음을 안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내가 그의 자녀인 것을 내 안에서 즐거워하시며 따라서 나의 죄책감들은 영원히 없어진다. 만일 내가 죄를 저지른다면,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죄의식을 가지는 것 이지 형벌 대상인 중범자의 의식이 아니며, 나는 아들이 아버지에게 잘못 을 고백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며 용서를 구한다. 중범자로 서 판사 앞에 고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예수의 피를 힘입고 담대함으로

36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36 하나님이 계신 성소로 들어간다(히10:19-22). 33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 하신 자들을 송사(고소)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 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Intercedes: 중재)하시는 자시니라.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 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8:33-35) 7. 칭의는 믿음으로 받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 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롬5:1). 예수 그리 스도의 피는 칭의의 근거가 되지만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받아들이는 수 단이나 통로가 되는 것은 믿음이다 (롬5:17)....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 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행16:30-31) 믿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이란 무엇을 잡아 성취하려고 휘두르는 어 떤 힘이나 능력이 아니다. 또 믿음은 어떤 거짓 교사들이 우리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것처럼 놓쳐버리는 것도 아니다. 믿음은 그런 개념들과는 반대이다. 의롭게 하는 믿음은 무엇을 행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 은 무엇을 행하는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긍휼 앞에 그저 엎드리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을 찾기 전 심한 갈등 가운데 지냈던 어느 자매 의 간증에서 그것이 잘 묘사되었다. 자신의 버림받은 상태를 의식하고 지 옥에 가지 않기 위해서 모든 것을 해보려고 애쓰던 그녀는 마침내 설 자리 가 없음을 발견하였다. 그녀는 간증하기를 저는 마치 벼랑 끝에 손가락 끝으로 매달려 있는 느낌이었어요. 바로 내 밑에는 지옥이었죠. 저는 그 지옥에 안 떨어지려고 온 힘을 다하여 매달려 있었습니다. 마침내 저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저는 예수님의 팔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리로 뛰어내려 예수님의 팔에 안겼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것이 바로 믿음이다! 주의할 점이 있다. 우리가 구원 받는 것은 사람들이 말하는 일반적 믿음 이 아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믿음 으로 구원 받는 것 이다. 어떤 사람은 과거의 결심을 신뢰한다. 하지만 그 결심이 죄의 값 을 지불하지는 않는다. 또 어떤 사람은 세례를 신뢰하거나, 어떤 과거의

37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37 감정적 체험을 신뢰하거나, 아니면 상상적인 믿음을 신뢰한다. 참된 변화 의 증거가 없는 어느 노인에게 혹시 영생에 대해서 좀 미심쩍지 않는 가고 질문 했다. 그러자 그 노인은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 면 당신이 만일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구원 받을 것이라고 성경이 말했기 때문이며 나는 충분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노인은 과연 무엇을 신뢰하고 있는 것일까? 그 분은 그리스도나 그의 피를 신뢰하는 것이 아 니라 자기 자신의 믿음을 신뢰하는 것이다. 크리스챤의 신뢰는 전혀 다른 것이다. 만일 우리가 서 있는 바닥이 땅 밑으로 갑자기 꺼져 내린다면 그 순간 참된 크리스챤들은 주 예수님! 이라고 부르짖을 것이다. 나의 믿음 이여 라고 부르짖지 아니한다. 믿음은 스스로 자기를 볼 수 없는 눈과 같은 것이다. 믿음은 믿음의 대상에만 집중하며 그 상대는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이다. 모세가 광야 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3:14-15). 여기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모세 가 사람들 앞에서 장대에 매달아 들어 올렸던 (구리로 만든)뱀은 사실상 십자가에 달리실 예수님 자신에 대한 것을 미리 암시한 것이라고 하셨다. 모세가 들었던 그 뱀을 통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구원 받았는가? 여호와 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 을 보면 살리라 (민21:8). 믿는 다는 것은 무엇인가? 믿는다는 것은 바라 보는 것이다. 보면 살게 된다. 당신의 모든 신뢰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고정시키고 그를 바라보라. 그러면 구원 받는다. 살리라, 보면 살리라 나의 형제여, 예수님 바라보면 지금 살리라, 기록된 그의 말씀일세. 할렐루야! 오직 그만 바라보면 살리라. <W.A. Ogden>

38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38 제4장 중생: 모든 것이 새로워짐 우리는 지금까지 인간에게 가장 큰 문제가 죄임을 살펴보았고, 그 죄 와 관련해서 인간은 내적인 면과 외적인 면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 였다. 아담의 후손들은 나쁜 마음만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법 의 시각에서 나쁜 기록도 가지고 있다. 죄는 인간을 더럽게 만들고 그를 정죄한다. 죄의 능력이 인간 안에서 지배하고 그 죄의 형벌이 그 위에 머 물러 있다. 인간은 무력하고 소망도 없다. 한마디로 구제 불능이다. 이처 럼 절망과 어두움의 상태에 있는 인간에게 큰 빛이 비추고있다 (마4:16). 예수께서 찾아오신 것이다. 그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수 있는데 죄의 형 벌에서 구원하시고 죄의 권세에서 구원하신다. 칭의로서 죄의 형벌에서 구원하시며, 중생하게(거듭나게) 하심으로써 죄의 권세에서 구원하신다. 앞에서 살펴본 제2장과 제3장에서 우리는 칭의에 관한 위대한 성경적 교리를 생각해보았다. 지금부터는 중생이란 주제를 다루려고 한다. 칭의 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법정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중생은 땅에서 사람의 마음속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칭의는 하늘의 재판관에 의해서 선 언 되는 것이고 중생은 전능하신 창조주에 의한 창조 활동이다. 1. A 학점의 비유 각 대학교에서 학생들은 학기 말에 A 학점을 받으려고 열심히 노력 한다. 내가 학창 시절이었을 때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런데 나는 특별 한 학과를 공부한 적이 있다. 졸업반 때 물리와 화학 클래스에 들었는데 학생 수는 고작 4-5명 뿐이었다. 강의 첫날 교수는 학생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말을 했다. 여러분들은 이 학과를 공부하는 동안 학점에 대해서 전 혀 염려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모두 A 학점입니다. 그러니 안심하고 지금부터 학과에 재미를 붙이십시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칭의를 이루실 때 우리에게 하시는 일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크리스챤의 삶을 시작할 때 이미 A 학점을 주신다! 우 리는 인생의 삶을 끝낼 때 얻는 영생을 위하여 공로를 쌓는 것이 아니라 이 미 영생을 소유한 것이다(요5:24). 우리는 지금 잠시 후에 천국에 들어가 게 될 것을 바라면서 크게 기뻐한다(롬5:2).

39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39 구원을 알지 못하였던 사람들이 이러한 교리를 들었을 때 두 가지 반 응이 나타난다. 첫째 반응은 율법주의자가 이러한 교리를 싫어한다는 것 이다. 자기 의를 내세우는 바리새인들은 인생의 결과에서 A 학점을 얻으 려고 하기 때문에 선한 일 에 힘쓴다. 그래도 그들은 죄에 머물러 있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음으로 분노한다. 그들은 칭의의 교리에 반박하여 이 르기를 만일 하나님이 크리스챤의 삶의 시작에서 그들에게 영생을 주신 다면, 생활 속에서 그들이 짓는 죄는 어떻게 할 것인가? 만일 하나님이 그 들에게 시작부터 A 학점을 주신다면 그들은 더 이상 공부하지도 않을 것 이다. 라고 한다(롬6:1). 두 번째 반응은 법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믿음으로 받는 칭의의 교리 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말하기를 그래요, 나는 벌써 A 학점을 받 았군요! 자 이제는 책을 쓰레기 통에 집어 던지고, 선생을 무시하며, 내가 원하는 것을 해야겠다. 고 한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부도덕 하고 쓸모없는 것으로 전락시킨다(유1:4). 그들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 는 은혜 를 죄짓는 허가증 으로 본다. 쉽게 믿기(Easy-believism) 가 널리 퍼진 오늘날, 전국의 교회들은 이처럼 변화 받지 못한 신자들로 가득 차 있는데 그들은 스스로 육신에 속한 크리스챤 이라고 생각하기를 좋아 한다. 율법주의자나 또는 무법주의자들의 주장은 무엇이 잘못 되었는가?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학기 초에 A 학점을 주셨다면, 그것은 우리가 강의를 빼먹고 공부를 무시하면서도 최고 득점을 얻게 하려고 그렇게 하 셨단 말인가? 하나님께서 죄인들의 죄 값을 갚아주시고 그들을 의롭다(칭 의)하셨으므로 이제 형벌을 면제 받은 범죄자들이 계속해서 살인하고, 강 간하고, 약탈해도 괜찮다는 것인가? 크리스챤 삶의 시작에서 우리에게 A 학점을 주신 바로 그 순간에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속을 변화시키신다. 그래서 우리가 기쁨으로 그 학과를 공부하게 하신다! 다른 말로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의롭다 고 (칭의) 하실 때 그는 그 사람을 새롭게 변 화(중생)시키신다. 중생은 칭의와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칭의도 중생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이 원리가 바 로 사도 바울이 유대인 율법주의자들의 비난에 답변한 내용이다. 율법주 의자인 바리새인들은 바울이 복음을 전하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죄 가운데 머물게 한다고 비난하였고, 무법주의자들은 바울의 교훈을 악 이용하여 마음 놓고 부도덕한 짓을 하는 기회로 삼으려 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40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40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롬6:12). 사도 바울 에 의하면 모든 크리스챤은 계속해서 죄를 지을 수 없도록 근본적으로 변 화된 상태에 있다. 이러한 변화가 중생에서 이루어진다. 참된 은혜 는 항상 우리에게 말하기를,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 신함 (사려 깊음)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을 살고 라고 교훈 한다 (딛2:11-12). 하나님과 참된 화평을 이룬 사람들에게 곧바로 나타나는 공 통된 특징은 그들이 사랑하는 하나님을 좀더 알기 원하여 추구하는 것이 고 평생토록 그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다(빌3: 10). (다른 한편으로 하나님 과 온전한 화평을 이루지 못한 사람은 지옥에 갈 위기에서 안전하다고 느 끼는 순간 자신의 이기적 관심사로 마음이 돌아간다. <구원은 이미 받아 놓 은 것이라라고 생각하면서 역자주>). 참된 크리스챤은 하나님의 은혜를 절 대로 죄짓는 허가증 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크리스챤들은 선한 일에 힘쓴다. 하지만 하나님께로부터 A 학점을 받기 위해서 힘쓰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공부하기 를 사랑하는 새로운 마음을 받았기 때문에 그렇게 힘쓴다. 이러한 원리는 계속적인 질 문을 떠올리게 한다. 나는 의무감 때문에 성경을 읽고 기도해야 하는가? 남은 생애를 살아가면서 죄를 지을 수 없다고 하는데 혹시 내가 사기 당하 는 것이 아닌가? 내 안에 하나님이 누군가를 알고 사랑하며 선한 것이 무 엇인지를 알고 사랑하는 그 어떤 것이 있는가? 하나님에 관한 것이 어떤 즐거움이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우리들의 영적 상태에 대 해서 더 많은 것을 우리에게 알려줄 것이다. 2. 중생에 대한 성경적 표현들 성경은 많은 것을 다루면서 중생에 대하여 알려준다. 다음 장에서 우 리는 이 위대한 중생의 기적에 대하여 아홉 가지 성경적 표현들을 검토하 려고 한다(다른 두 가지는 부록 A에서 간단히 설명한다). 각각의 표현들 은 동일한 영광의 실체를 다른 각도에서 관찰한 것이다. 우리가 이처럼 다양한 성경적 묘사들을 살펴보려고 할 때, 보이지 않는 영역의 세계를 마 치 우리 육신의 눈으로 세상의 사물을 바라 보는 것처럼 마음의 눈으로 바 라본다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상 보이지 않는 세계가 눈에 보이는 세계보

41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41 다 오히려 더 실감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영적인 영역은 영구하고 영원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바라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아 니하는 것이니, 이는 보이는 것은 잠간 있을 뿐이요, 보이지 아니하는 것 은 영원함이니라 (고후4:18 kjv)

42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42 제5장 새로운 창조 중생이란 무엇인가? 성경말씀에 의하면 그것은 새로운 창조이다. 하 나님께서 한 사람을 새롭게 하시는 것은 그가 우주를 창조하실 때와 똑 같 은 기적을 행하시는 것이다(고후4:6)! 사실상 도덕적 관점에서 보면 중생 은 더욱 기적적인 하나님의 창조 활동이다. 1. 모든 크리스챤은 새로운 피조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 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 니..... (고후5:17-18) 여기서 우리는 크리스챤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문구를 보게 된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이 한 사람의 크리스챤을 만드실 때 지금까지 존재 하지 않았던 그 무엇을 창조하시듯이 그 사람을 새롭게 하신다. 중생이 발 생하는 곳에 언제나 동반하는 것은 누구든지 어디서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이다. 거기에는 예외가 없다. 만일 어떤 사람이 새로운 피조물이 안 되었으면 그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 아 니다! 이것은 어떤 그림 속에 있는 광경이 아니라 현실에 나타나는 것이 다: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옛 질서는 지나갔고 새로운 질서가 이미 시작되었다 (NEB). 크리스챤이 된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새로워진다. 그는 온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길가 의 자갈더미나 도랑에 버려진 맥주 깡통까지도 새롭게 본다. 하늘 위 파란 빛은 더 한결 부드럽고, 땅 위 푸른 색도 더 한층 신선하네. 모든 색깔에 생명이 약동하나 예수 없는 눈은 아무것도 보지 못하리. <G. Wade Robinson> 우리는 무엇으로도 이 같은 기적이 일어나도록 할 수 없다. (어떤 사 물이 스스로 새롭게 되도록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43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43 하신다! (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18절) 이 얼마나 엄청난 사건인 가! 성경은 그것을 가리켜서 창조 라고 거듭 거듭 언급한다. 2. 선한 일을 위하여 창조되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 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 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 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2:8-10) 사도 바울이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 고 생각할 때 그것을 하나님의 창조사역의 관점에서 생각하였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크리스챤은 특별히 하나님의 창조된 작품 이라 고 불려진다. 만일 우리의 구원이 인간이 결정하여 지옥으로 향하던 무 리에서 벗어나 천국행 무리 가운데로 들어선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매 우 잘못된 구원 개념을 가지는 것이다. 크리스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서 새롭게 창조 된다! 이러한 창조사역의 본질은 무엇인가? 첫째로,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는 것이다. 즉 그것은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영역 안에서 이루 어지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내용을 고린도후서 5:17에서 언급하 기를,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고 하였다. 둘 째로, 그것은 선한 일을 위해서 이다. 이 창조 사역의 목적은 선한 일의 결과가 확실히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중생한 크리스챤이 행할) 이 선한 일 들은 우리가 진행하도록 하나님이 전에 예비 하신 것이며 모든 크리스챤 은 그 예비 된 영역 안으로 들어간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나 님이 우리를 특별하게 디자인 하시고 작업하여 창조 하심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기 때문이다! 3. 교회는 새로운 피조물이다...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사람을 지어 (문자적으로- 창조하시 어 ) 화평하게 하시고 (엡2:15)

44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44 이 중요한 구절에서 사도 바울이 어떤 크리스챤 개인들을 가리켜서 한 새 사람 이라고 한 것이 아니라 믿는 자들 전체인 교회(한 새사람)가 존 재하게 된 것을 가리켰으며 발생원인을 창조 라는 말로 표현했다. 교회 는 한 조직이 아니라 창조된 유기체로서 살아있는 것이며 새로운 것이다. 그리스도는 이질 적인 두 그룹(유대인과 이방인)을 취하시고 자신 안에서 그 둘을 그리스도의 몸 인 하나의 새로운 몸으로 창조 하셨다. 이 살아있 는 몸 안에 성령이 거주하시고(고전12:12-13), 그리스도의 참된 삶을 공 유하게 하신다(요15:4-5). 교회는 그리스도의 온 몸 이라고 하는 전체적인 의미와 각 지역에서 나타나는 믿는 자들의 각 지체들 이라는 양면을 나타내는데 이것은 하나 님의 놀라운 창조의 산물이다. 그러므로 아무도 인간 자신이 교회를 시 작 할 수 없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불가능한 일을 하시며 없는 가운데서 교회가 존재하도록 만들어내신다. 그는 개인적 크리스챤들을 창조 하시 고 그들의 공동생활을 통하여 교회를 이루신다. 교회의 유일한 기초는 주 되신 그리스도, 교회는 그의 새로운 피조물, 성령과 말씀으로 지어졌네. 하늘로서 오신 그가 청혼하여, 교회를 거룩한 신부 삼으셨네. 자신의 피로 교회를 사셨으며, 생명을 버려 영생을 주셨네. <Samuel J. Stone> 4. 의와 거룩으로 창조되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이전 습관)을 좇는 옛 사 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성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4:22-24) 사도 바울에 의하면 교회는 전체적으로 한 새 사람 으로 표현 될 뿐 만 아니라, 각 크리스챤 개인들도 하나의 새 사람 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45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45 할 것은 개인적 이 새 사람도 역시 창조된 존재라는 것이다. 어떤 모습으 로 새롭게 되었는가? 그는 하나님을 따라(하나님을 닮도록: in the likeness of God)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창조되었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피조 물 의 특성이다! 우리가 새롭게 되어지는 이러한 설명을 들을 때 우리는 정말 감격해야 한다. 생각해 보라 우리가 의와 거룩으로 창조되어 하나님 을 닮아간다는 것을! 사도 바울이 본문에서 언급하는 말은 상상에 맡기는 시적인 표현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실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골로 새서 3:9-11에서도 볼 수 있다.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 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 까지 새롭 게 하심을 받은 자니라. 거기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 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골3:9-11) 여기서 우리는 새로운 자아(문자적으로- 사람 )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 되었음을 발견한다. 그러므로 새 사람을 입은 크리스챤들 은 하나님의 시야에서 거룩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이다 ( 거룩 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12절).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모 든 크리스챤들은 나는 의와 거룩으로 창조되었고, 하나님의 시야에서 거 룩하며 사랑 받는 새로운 피조물이다 라고 대답해야 한다. 5. 더 이상 중요한 것은 없다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 뿐 이니라 (갈6:15) 앞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모두 살펴볼 때 사도 바울이 새로운 피조물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는 것은 놀라운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이 창조사역 외에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 이라는 것을 빼 버리 면 할례나 세례, 표면적 인간의 행위, 또는 종교의식 따위는 무의미 하다. 반대로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셨다면, 무할례나 세례나 기타 다른 종교의식은 의미가 있는 것이다. 우리 각자에게 가장 중 요한 관심사는 나 자신이 새로운 피조물인가? 아니면 과거와 똑 같은 사 람인가? 이다. 만일 내가 과거와 변함없이 똑 같은 사람이라면 나는 크리

46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46 스챤이 아니다. 내가 교회 출석을 많이 했다거나, 종교행사와 의식에 참여 했거나, 또는 복음전도 집회 때 앞에 나가서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것 모두 가 아무것도 아니다. 중생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새로운 창조이다! 간단 히 말해서 그것은 하나의 기적이지, 개인의 결단도 아니요, 인간 편의 어 떠한 행위가 아니다.

47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47 제6장 새 사람...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엡2:15)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 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4:22-24)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 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거기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 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골3:9-11) 제5장에서 살펴본 대로 위의 성경 구절들은 중생을 하나님의 창조활 동 으로 설명한 중요한 구절들이다. 하지만 이 구절들에서 다른 면도 나 타나는데 중생은 새 사람 의 창조라는 것이다(그 창조활동에 의한 창조-역 자주). 전체적으로 교회 자체가 하나의 새 사람(엡2:15)일 뿐만 아니라 교회 안의 각 개인 크리스챤들도 하나의 새 사람이다. 사도 바울이 말한 바와 같이 크리스챤은 옛 사람 과 새 사람 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 라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그 사람 안에 새 사람이 별도 로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또 그 사람 안에 옛 사람과 새 사람이 함께 살고 있는 것도 아니다. 크리스챤은 그 자체가 (변화된)새 사람이다. 흔히 말하는 크리스챤 경험 예화가 있는데 크리스챤 안에는 검은 개와 하얀 개가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개들은 크리스챤 속에서 계속 싸우고 있다. 그 크리스챤이 자기 속에 어떤 개를 잘 먹이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결정 난다고 한다. 그 예화는 진실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신 학에서 나온 것이다. 크리스챤은 이전에 가져보지 못한 어떤 새로운 것을 그 속에 가지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어떤 새로운 사람 으로 그 자체가 변하는 것이다. 그래서 크리스챤은 새 사람이다. 1. (이전의) 내가 아니다!

48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48 성어거스틴이 변화되기 전 타락한 생활을 하다가 변화 받았을 때에 일 어난 이야기 한 토막이 있다. 그가 변화 받은 후 옛 여자친구와 지나치게 되었다. 그를 목격한 여자 친구는 반색을 하고 그에게 다가오면서 어거 스틴, 어거스틴, 나야 나! 라고 하였다. 그 때 어거스틴은 그래 하면서 냉정하게 대답하기를 하지만 난 (더 이상 네가 아는) 어거스틴이 아니야! 라고 했다. 이것은 모든 크리스챤들이 해야 하는 고백이다. 변화 받을 때 모든 크리스챤은 하나의 새로운 정체성(Identity)을 가진 다. 사울은 바울이 되었고, 시몬은 베드로가 되었다. 변화 받은 새 신자가 자기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처음 대하게 될 때 가지는 도전 중의 하나는 그 들이 한결 같이 옛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즉 베드로에게 여보게 시몬!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럴 때 새로 변화 받은 사람은 자신이 변화 받은 기적 같은 일을 알릴 태도를 취해야 한다. 나는 더 이상 내가 좋아하던 것 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이전에 하던 일을 이제는 안 한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시몬이 아니라 베드로이다. 나는 새 사람이 되었다! 라고 말해야 하는 것이다. 2. 새 사람다워라 크리스챤은 새 사람이다. 그것은 크리스챤의 절대적인 정체성이다. 그리고 그는 새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새 사람처럼 살도록 부르심을 받았 다. 옛 사람은 이미 벗어버렸고 새 사람을 입었으므로 (골3:9) 그는 심령으로 새롭게 된 (엡4: 23) 사실을 믿어야 하고, 따라서 옛 생활의 습 성을 버리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는-엡4:22) 삶을 살아야 하며, 하나님을 따 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 을 입도록(엡4:24) 생 활 속에 실천해야 한다. 이것이 은혜 안에서 성장해 간다는 신약 성경의 방법이다. 당신은 진실로 자신이 누구인가를 깨닫고, 당신다워야 한다. 우리가 믿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은 많은 크리스챤들이 생각하는 것처 럼 현재 당신이 아닌 다른 어떤 존재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 이 아니라, 변화된 당신답게 되는 것 이다. 크리스챤 여러분, 믿는 사람으로써 여러분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어떤 이는 말하기를) 만일 당신이 크리스챤으로 살아오면 서 아직도 지금 근본적으로 악하다고 여겨진다면, 당신은 크리스챤 답지

49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49 않으면서도 평생 크리스챤의 삶을 살아보려고 애쓰는 헛된 기대감을 가지 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분은 말하기를) 만일 당신의 마음 속 중심에 선과 악이 함께 존재한다고 확신한다면, 악이 아직도 당신의 마음과 생활에서 우세한 위치에 있으며, 당신의 가장 깊숙한 내면에서 당신은 진정으로 악 을 행하기 원하여 자신의 욕망에 대해서 예 라고 대답한다고 한다. 이 두 가지 모두 성경적 관점이 아니다. 모든 크리스챤들에 대한 절대적 진리는 그들 모두가 새 사람 이라는 것이다. 크리스챤 존재의 중심에는 그가 의와 거룩으로 창조되었다 는 정체성이 있다. 그러므로 그가 죄에 대해 서 아니요 라고 거절할 때, 그는 자신의 크리스챤 정체성(참된 자아)을 확 인하는 것이다. 3. 육신 모든 크리스챤들이 가지는 실제 현실은 그들이 새 사람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이 현실의 전부가 아니다. 비록 그가 심령이 새롭게 되었다 할지라도 그는 아직 완전하게 구속 받은 것은 아니다. 죄는 아직도 그의 죽을 몸 을 지배 하려 한다(롬6:12). 크리스챤의 인간성 표면에 나타나 는 이러한 양상을 신약에서 육신 이라고 표현하였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나중에 언급하기로 한다. 그 육신 은 크리스챤이 실제로 누구인가 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또 육신을 지배하는 그 세력이 이미 파괴 되 었다는 것(갈5:16, 롬6:6-7)만 여기서 밝히고 넘어간다. 우리의 죽을 몸 이 마침내 구속함 을 받을 때(롬8:23) 남아있는 죄의 모든 흔적들이 영원 히 사라지고 우리들은 드디어 우리의 참 모습으로 완전히 드러날 것이다. 4. 새로운 정체성 우리 속에 죄의 잔재가 남아있을지라도 크리스챤이 받은 새 정체성의 진리는 새로 구입한 공장을 예로 들어 설명할 수 있다. 독개스를 생산하던 공장을 산소를 생산하는 공장이 구입하였다고 상상해보자. 그 공장의 소 유권이 새 주인 앞으로 새로이 등록되자 마자 그 공장의 정체성이 바뀐다. 새 주인은 그 공장 앞에 산소공장 이라는 새로운 간판을 건다. 회장실에 는 새로운 임원들이 자리를 차지한다. 옛 회사의 회장과 새 회사의 회장이 같은 사무실에서 함께 공존하며 서로 공장을 운영하려고 갈등 하는 것이 아니다. 옛 회장은 공장을 처분하고 가버렸고 또 실제로 옛 공장도 없어

50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50 졌다. 아직도 옛 공장의 잔재들이 남아있긴 하겠지만 산소 공장이 그 곳 전부를 실제로 차지하였다. 중생하는 순간에 모든 크리스챤은 그 속 중심이 근본적으로 새로워 진다. 하나님은 그의 인생 앞에 성도 라는 간판을 달아주신다 (고전1:2). 이러한 절대적 변화가 믿는 자의 삶에 나타나는 것은 단지 순간적 이다. 뉴욕 시의 불량배로 살던 니키 크루즈(Nicky Cruz)라는 청년이 이러한 놀 라운 중생의 변화를 이야기 했다. 피흘림과 난폭으로 악명 높았던 니키의 삶에 어느날 갑자기 하나님께서 찾아오셨다. 그가 변화된 후, 수 시간 동 안 그는 그의 거울 앞에 서있었다. 그의 방에는 범죄의 도구였던 총들과 칼들이 그대로 있었다. 하지만 니키는 자신을 처다 보며 말하기를 자, 이 제 니키는 천사로 변하는구나! 라고 하였다. 모든 크리스챤에게도 그와 마찬가지다! 새로운 사람으로 일단 창조되면 죄의 총들과 칼들이 아직도 내 소유로 남아있다 할지라도 그것들이 필연적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다. 할렐루야!

51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51 제7장 새 마음 칭의가 의로운 재판장의 권위 있는 선포인 반면에 중생은 전능하신 창 조주의 강력한 창조 행위이다. 이 중생이라는 창조 행위가 성경에는 각기 다른 현실과 다른 국면에서 다르게 설명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이 중생이 새로운 피조물 과 새 사람 으로 묘사 된 것을 생각해왔다. 거기에 더 추 가하여 중생은 새 마음 이 주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1. 새 마음에 대한 약속 25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 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26 또 새 영 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 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28 내가 너희 열 조에게 준 땅에 너희가 거하여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29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 데서 구원하고 곡식으로 풍성하게 하여 기근 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30 또 나무의 실과와 밭의 소산을 풍성케 하여 너희로 다시는 기근의 욕을 열국에게 받지 않게 하리니, 31 그 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 길과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을 인하여 스스로 밉게 보리라. 32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 함이 아닌 줄을 너희가 알리라..... (겔36:25-32) 복음의 가장 놀라운 약속 중의 하나는 새 마음과 새 영 에 대한 약속 인데(26절) 하나님이 각 크리스챤에게 주시는 것이다. 창세기 6:5에서 우 리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 이라는 내용을 본다. 또 창세기 8:21에 보면... 사람 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는 구절도 읽는다. 또 다 른 구절에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 를 알리요 라고 하였다(렘17:9). 크리스챤들의 참 마음은 이제 더 이상 그 런 마음이 아니다! 그것은 크리스챤들이 새 마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 는 청결한 마음 을 가졌고(마5:8),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는... 참 이 스라엘 이 되었다(요1:47). 이러한 선언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

52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52 한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주어질 수 없다. 어느 누구도 믿는 자가 옛 마 음과 새 마음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안되므로 하나님은 말씀하 시기를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 이라고 하셨다(겔36:26). 딱딱하고, 차갑고, 무감각한 마음 대신에 부드럽고, 따 뜻하며, 하나님의 일에 민감하고 생동감 있는 마음이 크리스챤들에게 주 어진다. A. 모든 크리스챤들은 변화된 삶을 산다 하나님은 새 마음과 그의 영을 우리 안에 주셔서 그의 규례를 지켜 행 하게 하신다고 약속하신다(겔36:27). 믿는 자 속에 역사하시는 성령은 모 든 크리스챤들로 하여금 확실하게 하나님의 규례를 따르게 할 것이다. 그 것은 새 마음을 가지고 나서도 계속 죄 안에서 사는 것이 절대 불가능한 것 임을 말해준다. 오늘날 우리는 흔히 듣기를 저 사람은 크리스챤이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다 는 말을 듣는다. 그건 한 마디로 불 가능한 일이다. 다시 한 번 에스겔 36:27을 본다면 내 신(성령)을 너희 속 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행하리라) 하셨다. 또 흔히 말하기를, 저 사람은 여러 해 동안 크리스챤으로 살아왔으나 그는 결코 영적으로 성장하지 않았다 고 한다. 이것 또한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그 이유는 에스겔 36:25에서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 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 이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선한 일을 시작하실 때(빌1:6), 우리의 삶 속에서 모 든 우상이 무너져 내리고 모든 더러운 것이 없어지도록 마냥 기다리고 계 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 되시기로 결정되면 그는 우리 가 다른 불의한 것과 어울리지 않게 하시면서 우리와 교제하신다. B. 권유가 아니라 약속 에스겔 36장의 내용들은 크리스챤들에게 무엇을 하라 고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하실 일에 대한 약속들임을 인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약속들은 무조건적이며 모든 믿는 자들에게

53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53 항상 이루어진다. 이 약속들이 이루어지도록 보증하는 이는 사람이 아니 라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약속들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자. 25절 =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25절 =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26절 =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26절 =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절 =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28절 =...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29절 =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 데서 구원... 할 것이며 이러한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 (벧후1:4)에 대하여 모든 크리스챤 들은 하나님께 소리 높여 찬양으로 보답해야 한다. 2. 새 언약 3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3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 니라. 3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 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 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34 그들이 다 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 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 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 31;31-34)

54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54 이 영광에 넘치는 약속들은 모든 크리스챤들이 공유하는 새 언약 으 로 신약 성경에 인용되었다(히8:8-12). 칭의가 새 언약 안에서 복된 약속 들 중에 하나임을 주목하라. 기록하기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고 하였다(34절). 더 나아가서 그 칭의 가 바로 중생과 함께 분리할 수 없는 관계인 것을 그 앞에서 내가 나의 법 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라고 알려준다(33절). 칭의와 중 생은 새 언약 안에서 영원히 함께 묶여 있다. 칭의를 받은 사람이라도 때 때로 죄를 계속 짓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들이 새 언약아래 있지 않 음을 나타낼 뿐이다. 하나님께서 크리스챤 삶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A 학점을 미리 주실 때 하나님은 그에게 학업을 사랑하는 마음도 반드시 동시에 주신다는 것을 여기서 다시 한번 확인 하게 된다! A. 내면 속의 의 옛 언약 아래서 율법은 사람의 몸 밖에 있는 돌 판에 새겨졌다(고후 3:1-18). 이것은 언제나 율법과 변화 받지 못한 사람과의 관계였다. 율법 은 외부에서 그 사람에게 다가왔고 그가 미워하는 율법의 내용을 그에게 표준으로 떠맡겼다 (롬8:7). 율법은 그가 반드시 행해야 할 것들을 말해주 지만 그에게 그것을 사모하거나 지킬 능력을 주지는 않는다. 율법은 기껏 해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가졌던 표면적인 의 만 줄 수 있을 뿐이다. 예수님은 그것을 가리켜서 말씀하시기를, 겉만 깨끗한 컵과 같다고 하셨 다. 마치 회 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한 것 과 같다고 하셨다 (마23:25-28). 그와 대조적으로 새 언약은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 음에 기록하여 라고 하면서(렘31:33) 내면 속의 의 를 약속한다. 이 것 은 겔36:26의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라는 약 속과 동일한 것임이 분명하다. 여기서 약속하신 새 마음은 하나님을 사랑 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을 주신다는 약속이다. 바리새인의 표면적 인 종교와 참 기독교와는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가 보라! 참 크리스챤은 하나님을 따르게 되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새 마음을 주신 까닭 이며 또 그 새 마음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는(마22:35-40) 하나님의 본질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살전4:9).

55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매우 분명한 세 가지 사실 38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도를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40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 니하리라 하는 영영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 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41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정녕히 나의 마음과 정신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렘32:38-41) 이 성경 구절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과 맺으실 영원한 언 약 (40절)에 대하여 다시 말씀하신다. 이 언약의 약속들은 말씀을 능가하 는 영광스러운 것이다. 그 약속들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자. 39절 =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도를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40절 =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절 =....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A. 모든 크리스챤은 한 마음을 가진다 모든 크리스챤은 한 마음을 가진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도를 주어 라고 하시면서 선물로 주실 것을 약속하셨기 때문에 아주 확실한 것이다. 크리스챤들이 한 마음을 가져야만 한다고 하시지 않 고 그들에게 한 마음이 되게 하는 것을 선물로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그래서 모든 크리스챤은 동일한 마음을 가진다! 그들 모두는 하나님 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 한다 (빌3:3). 그들 모두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며(고전 16:22), 다 른 크리스챤들을 사랑한다(요일3:14-15). 이러한 한 마음 은 서로 모르 는 두 사람의 크리스챤들이 비행기나, 버스에서 만났을 때 30분 안에 서로 진정한 교제를 나누게 되는 이유이다. 불신자 가정 안에서 평생동안 나누 는 교제보다도 더 참되고 진실한 교제를 경험하는 것이다.

56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56 B. 모든 크리스챤은 한 길을 간다 모든 크리스챤은 한 길을 간다. 이것 또한 하나님의 약속이다. 모든 크리스챤은 한 길을 가야만 한다 가 아니라 그들에게 한 길이 주어졌다 (39절= 한 도(way)를 주어 ) 고 말씀하신다. 모든 크리스챤은 위를 향하 여, 하나님을 향하여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어떤 이는 다른 사람보다 빨리 가기도 하고 다 함께 일시적인 퇴보를 경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 적인 그들의 삶은 모두들 같은 목적지를 향하며 같은 순례의 길을 걷고 있 다. 이것은 누구든지 다른 방향의 코스로 순례의 길을 간다면 그는 전혀 크림스챤이 아니라는 뜻이다.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 니하는 자는 (육적 크리스챤이 아니고) 거짓말 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요일2:4). C. 모든 크리스챤은 거룩 안에서 인내한다 모든 크리스챤은 끝까지 거룩 안에서 인내한다. 예레미야 32장의 약 속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라.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 나지 아니하리라 (40절a)고 하나님이 약속하실 뿐만 아니라, 나를 경외함 (the fear of Me)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40절b)라 고 약속 하심으로써 크리스챤이 끝까지 거룩안에서 인내하게 될 것을 약 속하시고 또 그렇게 진행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크리스챤들에게 하나님 을 경외하는 마음 (즉 두려움으로 섬기기는 마음) 을 계속 주심으로써 그 들이 끝까지 신실하게 변함없이 하나님 안에 있도록 하신다! 이것이 참된 성경의 보증이며 이것은 오늘날 흔히 말하는 한 번 구원 받았으면 (경건한 생활에 관계 없이-역자 주) 항상 구원은 보장되어 있다 는 경박한 믿음하고는 훨씬 다른 것이다. 구원의 보증이라고 하는 것은 현재 죄를 짓는 삶을 살지만 결국은 천국에 간다 는 식의 믿음으로 얻는 것이 아니다. 또 구원의 보증이라고 하는 것은 한 사람이 변화를 받을 때 그를 어떤 구원의 방 속에 넣어 잠가서 그가 빠져 나오려고 아무리 문들 두 드리고 애써도 나올 수 없는 식의 보증도 아니다. 크리스챤이 옛 생활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그렇게 외부적으로 억제하여 감금하는 것이 아니라 내

57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57 적에서 우러나오는 믿음이 그를 보증하는 것이다. 저희가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히11:15-16a). 당신은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가? 아무도 말리지 않을 것이며 당신은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만일 당신이 크리스챤이라면 당신의 마음이 사모하는 것 은 그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당신 속에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 워하는 마음(경외하는 마음)을 주셨는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믿는 자들을 위한 보증은 바로 새 언약의 본질에서부터 흘러 나오는 것이다. 옛 언약 아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크게 실패한 것에 대하 여 기록하기를 저희는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라고 하였다 (히8:7-9). 새 언약은 특별히 그러한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못하는)상태에 서 구제하기 위하여 세워졌다. 그렇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우리의 마 음 속에 그의 법을 기록하신다(히8:10). 새 언약 안에서 하나님은 우리에 게 하나님께 가까이 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의 경고에 대하여 주의하는 마음을 주신다. 유월절이 최초로 진행 될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어느 누구도 아 침이 될 때까지 집 문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경고하시고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묻어 있는 그 집 안에 머물러 있으라고 하셨다. 만일 그 백성들이 하 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그날 밤에 밖으로 나가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는 분명히 죽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지 않았다. 그들은 밖에 나가기를 두려워 하여 모두 아침이 될 때가지 그들의 집 안에 머물러 있었고 그들은 모두 안전하였다. 그와 같이 모든 크리스챤들은 안전하다. 주 하나님을 찬양하자!

58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58 제8장 새로운 출생 성경에 따르면 각 크리스챤은 기적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새 마 음을 가진 새 사람이다. 간단히 말해서 그는 전적으로 새로운 피조물이다! 하지만 중생에 의한 새로움 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중생은 하나의 새 로운 출생이다. 1. 새로운 출생 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 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 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 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오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요3:3-8) 이 성경구절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 중에 가장 놀랍고도 교훈적인 말씀을 발견한다. 여기서 우리가 크리스챤이 된다고 하는 것이 두 번째로 실제 태어나는 것 임을 배우게 된다. 예수님은 중생에 대하여 이렇게 설 명 하심으로써 중생의 중요한 면을 이끌어내신다. 2. 새로운 출생은 근본적 변화이다 우리 자신이 개인적으로 잉태되어 태어난다는 것 보다 더 크고, 더 위 대한 의미를 주는 것은 없다. 우리가 잉태되어 태어 날 때 우리는 존재하 게 되며, 자연 속에서 생활이 시작되고, 영원히 그와 같은 일이 다시 반복 되지 아니한다. 그러한 일이 영적인 영역에서도 일어난다. 우리가 거듭 날 때 우리는 영적으로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 존재하고, 영적인 영역 안에서 영적 삶을 시작하며, 그러한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아니하고 그대 로 영원히 지속한다! 할렐루야!

59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59 거듭난다 는 것은 존재하기 시작한다 는 뜻이다. 간단히 말해서 새 로 태어남은 우리의 삶에 어떤 것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생명 자체이다! (그래서 새로 태어나면) 우리는 살기 시작한다! 다른 말로 말해 서 거듭난다 는 것은 우리가 이전에 가져보지 못한 어떤 것을 얻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이전에 내가 아니었던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새로 태 어남은 진실로 우리가 크리스챤으로서 존재하는 뿌리이다. 3. 새로운 출생은 실제로 태어나는 것이다 새로운 출생은 태어남 비슷한 것이 아니라, 실제 태어난다. 요3:6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 니 라고 하셨다. 새로 태어남은 실제이다. 육적인 탄생에서 한 육체가 실 제로 태어나는 것과 같이 영적인 탄생도 실제로 난다. 그래서 말씀하시기 를... 난 것은 (태어난 것은) 영이니 라고 하셨다. 이러한 태어남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 에게서 났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 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 음이라 (요일3:9). 사도 요한은 우리에게 증거하기를 하나님께로부터 태 어난 사람 속에는 하나님의 씨 가 있다고 한다. 사도 베드로도 우리는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 고 증거 하였다(벧후1:4). 새로 태어 난다는 그 용어는 하나님이 직접 주신 말씀이 분명하므로 우리는 스스럼 없이 그 용어를 사용한다. 새로 태어남의 실제는 엄청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첫째로, 새로 태 어남은 왜 크리스챤들이 죄 가운데서 살지 않는가를 보여준다. 앞 에서 언급한 요일3:9에서 사도 요한은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라고 하였 다 (부록B 참조). 크리스챤이 죄를 지을 수 없는 원인은 그가 새롭게 태어 났기 때문이며, 그의 속에 신의 성품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 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요일3:9). 크리스챤은 그 의 속에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생활의 습관 상 태로 살아갈 수 없다. 참된 크리스챤이라면 누구든지 과거의 잘못된 생활 로 돌아가려고 아무리 애써도 할 수 없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죄는 그 의 새로운 성품을 대적한다. 그래서 그는 죄를 미워하게 된다.

60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60 둘째로, 새로 태어나면 모든 참된 크리스챤들은 자신에 대하여 어떻게 보고 어떻게 생각하는 가를 실제로 배우게 된다. 크리스챤들은 이제 더 이 상 죄인들이 아니라(눅6:32-34), 성도들이다 (고전1:2). 그렇다고 해서 크 리스챤들이 결코 죄를 짓지 아니한다는 뜻이 아니며, 또는 죄가 그의 육체 를 더 이상 유혹하지 아니한다는 뜻이 아니다. 크리스챤들이 더 이상 죄인 들이 아니라 성도라는 것은 그의 내면에 깊이 자리잡고 있는 참된 성품이 하나님과 거룩을 사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는 가 하면 그가 죄를 지으려고 할 때 참된 크리스챤은 슬픔과 비참함을 느낀 다. 왜 그처럼 슬픔과 비참함을 느끼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그의 참된 성 품이 거룩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사랑 받은 성도여! 당신이 무가치하고 형편없는 크리스챤이라고 속 삭이는 마귀에게 속지 말라! 당신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사랑 받 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너희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요,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 이다(골3:12-kjv)! 하나님의 성품(곧 하나님의 씨 )이 당신 속에 새겨져 있고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행동할 수 있다. 새로 태어남은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탄생이다. 4. 새로운 출생은 주권에 의한 것이다 새로운 출생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이지 사람의 뜻대로 되 는 것이 아니다. 모든 거듭난 사람은 혈통으로나 육신의 뜻으로나 사람 의 뜻으로 나지 아니 한다 (요1:13-kjv). 예수님은 바람이 임의로 불매 (= 성령이 원하는 대로 활동하시매) 라고 말씀하시면서 성령으로 되는 것임을 분 명히 하셨다(요3:8). 바람은 원하는 대로 분다! 아무도 바람의 방향을 정하지 못하며, 바람 을 조정하거나 중단하지 못한다. 바로 그와 같이 하나님의 영은 자기가 원 하는 대로 분다(활동하신다-역자 주). 이것은 전혀 가망이 없는 사람도 구원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가장 강퍅한 마음의 소유자나 또는 가장 고집 스러운 사람까지도 그 바람이 부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 만일 초대 교회 당시에 가장 변화 받지 못할 사람이 있었다면, 그는 다소 사람 사울 이었다. 하지만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신다 (눅18:27). 하나님의 영 이 한 번 바람을 일으키자 믿는 자들에 대하여 위협과 살기가 등등 하던 (행전9:1) 사울이 주여,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 라고 온유하고도 겸손하 게 간청하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었다 (행22:10).

61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61 새로운 출생은 언제나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역이므로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고 하셨다. 나는 크리스챤인데 왜 내 이웃은 불신 자일까? 거기에는 오직 두 가지 가능성만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그 동기 가 인간에게 있든지 아니면 하나님께 있는 것이다. (인간 쪽에 동기를 두 는 사람은 나는 더 민감하였고, 내 마음은 완악하지 않았으며 나는 솔선 해서 하나님을 추구하였다 고 생각한다. 그러나 동기가 하나님께 있는 것 으로 아는 사람은 생각하기를 하나님이 성령의 바람을 불게 하셨고, 완악 한 나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셨으며, 그의 부르심에 내가 반응하게 하셨다 고 한다) 성경은 크리스챤이 되는 동기가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분명이 가르치고 있다.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 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 라 (롬9:16). 우리의 자연적 상태에서 우리는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 고 성경은 증거 한다(롬3:11). 그러나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 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고 하셨다(엡 2:4-5). 에스겔서에 나오는 골짜기의 마른 뼈들 사건에서처럼 하나님은 죽은 것과 같은 우리에게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살아나게 하신다(겔37:1-10). 우리들 가운데 누군가가 크리스챤이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바람이 주권적으로 그의 마음 안에 불어오기 때문이다. 나는 어느날 취침 시간에 내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서 그 다음날 변화된 사람으로 일어나게 될 줄 은 정말 몰랐다! 나는 하나님께 구하지도 않았었다. 하나님이 내 생각 속 에 계시지도 않았다. 내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도 없었다(롬3:18). 하 지만 그날 밤 내가 침대에 누었을 때 기적이 일어났다. 그 때 나는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 (빌4:7)이 나의 마음 속에 스며드는 것을 느 꼈으며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 (벧전1:8)을 맛보았다. 성령의 바람은 임의로 분다! 할렐루야! 5. 새로운 출생은 알려진다 중생을 이루는 성령의 사역은 항상 알려진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 (요3:8). 바람은 항상 움직이며, 활력과 에너지 와 소리가 있다. 이러한 바람의 움직임이 강한 돌풍의 형태로 불어와서 남는 것이 없도록 휩쓸어버릴 때가 있는가 하면 때로는 잔잔한 미풍으로

62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62 불어와서 가지에 매달려 있는 잎사귀를 살랑 살랑 흔들 때가 있다. 그러나 공통점은 바람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아무 움직임이 없다면 거기에는 바 람이 없다. 누가 바람을 보았는가? 나도 아니요 당신도 아니네, 하지만 잎새가 살랑일 때면, 바람은 지나고 있다네. 누가 바람을 보았는가? 나도 아니요 당신도 아니네, 하지만 나무들이 고개 숙일 때면, 바람은 불고 있다네. <Christina Rossetti> 하나님의 영이 하시는 일도 이와 같다. 하나님의 영이 하시는 것은 그 가 행하신 효과를 통해서 분명이 알려진다. 때때로 성령은 돌풍처럼 불어 와서 하루에 3000명을 하나님의 나라로 휩쓸어 가신다 (행2:37-41). 그 리고 때로는 성령이 잔잔한 미풍처럼 불어와서 한 사람의 마음을 여시고 반응하게 하신다(행16:14). 어쨌든 성령의 움직이심은 언제나 알려진다.... 성령으로 난 사람은 이러하니라 (요3:8). 하나님이 활동하신 효과 는 모든 참된 크리스챤의 삶에서 보여진다. 6. 새로 태어남은 신비이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 니... (요3:8). 새로운 출생은 알 수 없는 신비이다. 그리고 이 신비의 원 리는 변함없이 일정하므로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고 말씀하 셨다. 이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므로 우리는 이 다음에 누가 그렇게 변화 받게 될는지 알지 못한다! 성령은 (임의로 활동하시는-역자주) 인격체이 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가 어떻게 일 하실 것인가를 예보할 수 없다. 그는 한 사람을 구원하시든지 아니면 삼천 명을 구원하시기도 한다. 전화전 도 로 복음 사업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로 작정한 사람 들의

63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63 십분의 일 정도는 구원 받게 될 것을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한 예보와 결신자 수는 단지 심리학을 이용한 결과일 뿐이다. 그것은 하나님 의 성령의 사역이 아니다! 새로 태어남은 신비이다!

64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64 제9장 새로워진 본성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 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 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 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20 이 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라 (마7:15-20) 이 성경 말씀에 따르면 중생이란 단순히 새로운 탄생만이 아니라, 새 로운 본성이 주어지는 것이다. 이 구절들에서 본성(Nature) 이라는 단어 는 찾아볼 수 없으나 그 개념은 잘 설명되어 있다. 그 이유는 본성 이라 는 것이 별도로 소유하는 그 무엇이 아니라 그 사람의 사람됨을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본성 이라는 개념을 바르게 알려 주시려고 좋은 나무 와 못된 나무 로 비유하셨다. 이 간단한 말씀 안에 는 중생의 실제성에 대한 훌륭한 교훈이 채워져 있다. 바로 여기서 우리 는 네 가지 중요하고도 광범위한 진리들을 발견한다. 1. 오직 두 종류의 나무만 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의하면 어떤 한 나무는 좋든지 아니면 나쁘다. 모든 사람 각자는 가시나무 아니면 포도나무 이고, 엉겅 퀴 아니면 무화과 이다. 절반은 무화과이고 절반은 엉겅퀴인 중간 나무 는 없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에서 어떠한 합성된 나무를 발견할 수 없 다. 한 나무가 가시나무가 되었다가 포도나무로 변하는 것 보다도 그 두 가지 본질을 함께 가지는 것이 더 불가능하다. 모든 사람 각자는 가시나무 이든지 아니면 포도나무이든지 둘 중에 하나이다. 2. 나무들은 그 본성에 따라 열매를 맺는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 매를 맺나니 (마7:17). 다른 말로 말해서 열매의 종류는 그 나무의 본성에

65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65 따라 맺어진다. 포도나무는 포도 열매를 맺고, 엉겅퀴는 엉겅퀴를 생산한 다.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 고 말씀하시는 우리 주님의 단호함에 주목하라. 주님의 사랑 받은 독자여! 누구도 헛된 말로 당신을 속이지 못하게 하며(엡5:5-6), 어떤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도 맺을 수 있 다 는 잘못된 생각으로 당신 자신을 속이지 말라!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 지 않는다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다. 비록 크리스챤은 죄를 짓 고 여러 면에서 실족하기도 하지만(약3:2), 그의 삶은 가시나무나 엉겅퀴 가 아닌 좋은 나무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 려 함이니라 (요15:16). 이점에 대해서 의심을 가지면 안되기 때문에 주 님은 더 강조하여 말씀하시기를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고 하셨다(마7: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중생하지 못한 사람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사실을 18절 후반부에서 배운다. 사과나무가 가시덤불로 둘러 싸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가시덤불에 의하여 사과 열 매가 맺히는 것은 아니다. 사과 나무는 본질상 가시덤불에서 나오는 것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마태복음 7:19에서 우리는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들에게 닥치는 피할 수 없는 결과를 보게 되는데 아름다운 열매를 맺 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는 선포이다. 3. 한 나무의 열매는 그 본성을 드러낸다 한 나무의 열매가 그 나무 자체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열매 는 그 나무가 어떤 나무인가를 보여준다.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경 계 하라고 하시면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라는 일반적 원리를 말 씀하셨다(마7:16). 그리고 좋은 나무 와 못된 나무 에 관하여 교훈 하시 고 그 진리를 다시 마태복음 7:20에서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 라 고 반복하시고 말씀을 마치셨다. 한 나무의 열매가 그 나무 자체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아무도 포 도 열매를 맺으려고 노력하여 마침내 포도나무 같은 사람이 될 수 없다! 지금까지의 나 가 아닌, 전혀 다른 나 가 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기적에 의한 것이다! 한 나무의 열매는 그 나무가 어떠한 나무인가를 나타

66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66 낸다. 포도의 열매가 맺혀지는 것은 벌써 하나님의 기적이 그 나무 속에서 이미 진행 되었다는 증거이다. 이러한 원리가 예수님의 말씀에서 유대인에게 잘 설명되었는데 기록 하기를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 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 하였음이로다 라고 하였다(요8:47).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한 나무의 열매가 그 나무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열매 는 그 나무가 어떠한 나무인가를 나타낸다.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것 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에 반응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반대로 말씀하셨다. 우리 가 하나님의 소유 가 되었으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에 온전히 반응 한다는 것이다. 그와 같은 진리가 요한복음 10:26-27에도 기록되었는데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 하는도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고 하였다. 우리 주님께서 다시 한번 더 명확히 알려주시는 것은 사람이 믿으므로 말미암아 그의 양 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이미 양이 되었기 때문에 그를 믿는다는 사실 이다!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기적이다! 중생은 새로운 본성이 주어지는 것 이다 (새로운 본성이 주어졌으므로 변화되어 예수를 믿는 것이다-역자 주). 4. 나쁜 나무들은 알려지게 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찬성하지는 않겠지만 참 성도와 거짓 성도들은 구별되 어질 수 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앞에서 살펴본 대로 그의 열매 로 그들을 알지니 (마7:16)라고 하셨고, 또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7:20)고 두 번이나 확실하게 말씀하셨다. 우리가 어떻게 그들 을 알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우리 주님의 대답은 간단하고 명료하다. 그들의 열매로 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떤 크리스챤 모임에 들어가서 5분 안에 누가 참 크리 스챤들인지 알아 낸다는 뜻이 아니다. 얼마 동안 믿음이 매우 강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나중에는 믿음을 저버리는 사람도 많이 있다. 그러나 한편 처음에는 믿음이 시원치 않은 것 같던 사람이 20년이 지난 후에는 강건한 신앙의 소유자가 되기도 한다. 그 신앙이 어떠한가를 시간의 흐름이 테스 트 한다. 하지만 거짓으로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것은 조만간 알려진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

67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67 늘 이라고 하셨다(마13:26). 참된 변화에 대하여 논하고자 할 때에 제일 먼저 인용해야 할 성경 구절은 비판(judge=판단)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judge =판단)하지 말 라 는 말씀이다(마7:1). 남을 비판하지 말라고 이 구절을 인용하는 사람들 은 우리 주님께서 그 앞에 설명한 말씀을 잘 의식하지 못하고 그렇게 권한 다. 남을 비판(judge)하지 말라 고 주님이 명령하신 것은 남을 판별 (discern)하지 말라 는 뜻이 아니다. 사실 우리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7:6 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고 하셨다. 만일 우리가 구별(discern)하여 판단 (judge)하는 의식이 없으면 어떻게 그것이 개 인지 돼지 인지 알 수가 있겠는가? 사실상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사람을 겉으 로 보고 판단 하지 말고 의로운 판단 으로 판별하라는 것이다. 5. 좋은 나무는 선한 사람들을 대표한다 33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실과도 좋지 않 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나무를 아느니라. 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35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마12:33-35) 이 구절들에서 주 예수님은 약간의 다른 용어들을 사용하시면서 마 7:15-20의 네 가지 진리들을 반복하여 말씀하셨고 추가로 마태복음 7장 의 다섯번째로 중요한 진리를 설명하셨다. 그의 말씀에 의하면 어떤 사람 에게 대하여 좋다 또는 악하다 고 말하는 것이 신학적으로 적절하다. 크리스챤들이여! 당신은 당신 자신이 선한 사람 이라고 생각하는 가? 우리 중에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선한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한 면에서...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다 (막10:18). 하지만 사랑 받은 자들이여! 우리는 그리스도에게서 떠나 있 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바나바를 가리켜서 착한(선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 라고 하였다(행11:24). 그리고 사도 바울은 로마교회 크리스챤들에게 선함이 가득하다 고 하였다(롬15:14). 만일 우리의 신학 이 그러한 용어를 허락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성경적 신학이 아니다. 하나

68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68 님께서는 모든 크리스챤들의 마음 속에 기적을 행하셨다! 그 기적은 중생 을 통하여 새로운 본성( 선 )을 주신 것이다.

69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69 제10장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 느뇨?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 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 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6 우 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죄의 몸 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 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롬6:1-7)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 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 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2:20) 많은 이들이 이 성경 구절들을 읽고 나서 자신 스스로가 2000년 전에 십자가에 못 박힌 것으로 상상 해보려 했을 것이다. 다른 이들은 이 구절 들을 가리켜서 실제가 아니지만 참된 마음의 태도 로 그러한 위치에 머물 렀던 것으로 느끼는 진리라고 한다. 하지만 이 구절들은 우리가 중생할 때 나타나는 구체적 실제 라는 것을 알게 될 때 비로서 우리에게 진정한 의 미가 있다. 예수를 믿는 자가 받는 모든 유익은 예수님이 2000년 전 갈보리 언덕 에서 이미 지불하신 것이다. 그 때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 으시고 다시 부활하셨다. 그렇지만 그러한 유익들은 우리가 중생하여 그 리스도와 연합하게 될 때만 실제로 우리의 것이 되고 또 그것을 경험하게 된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6장 13절에서 중생에 관하여 명확하게 표현했 는데 중생하고 믿는 자를 가리켜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라고 하 였다. 그리고 그 사람을 가리켜서 4절에는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한다 라 고 표현하였다. 갈라디아서 2:20에서도 같은 의미로 언급하였다. 옛 사울

70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70 은 이제 더 이상 산 것이 아니요 지금 그리스도께서 새 바울 안에 살기 시작하신 것 은 그가 중생할 때 일어난 변화이다. (사도 바울의 옛 이름은 사 울이었고 중생한 후 이름이 바울로 바뀌었다-역자 주). 롬6:2-7에서 모든 믿는 자들은 십자가에 못 박힌 바 되었고, 장사 되 었으며,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 가운 데서 일으키심을 받았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바 되 는 것은 우리가 중생할 때 이루어진다. 그것은 앞으로 추구 해야만 얻어지 는 영적 상태가 아니라 중생할 때 실제로 그렇게 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 다(6절). 모든 참된 크리스챤들은 사도 바울이 고백한 것처럼 내가 그리 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 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고 말할 수 있다. 1.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 중생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새 마음과 새 본성을 소유한, 새로운 피 조물인, 새 사람의 새로운 탄생이다! 그것 뿐만이 아니다. 그것은 나의 옛 자아 (이전에 아담 안에 있었던 인물)가 십자가에 못 박히고 죽어서 장사 된 것이고, 새로운 삶을 살아 가도록 새로운 자아 (지금 그리스도 안에 있 는 인물)로 일으키심을 받은 것이다. 크리스챤들이여! 당신의 옛 사람 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죽어서 장 사 되었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그것은 과거의 당신 이 영원히 없어졌다 는 뜻이며 당신이 다시는 그 사람처럼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지금 이 글 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이 글을 쓰고 있는 찰스 라이터(Charles Leiter) 의 변화되지 못하였던 옛 사람을 알지 못한다. 감사하게도 당신은 나의 옛 사람을 절대로 알지 못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나의 옛 사람은 죽어 서 영원히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크리스챤은 하나의 새 사람이다. 크리스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이다(롬6:13). 그리고 살아났기 때문에 그 는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어떤 이들은 마치 옛 사람이 아직도 십자가에 달려서 반항하며 발버둥치거나 아니면, 우리 마음 안에 어딘가 숨어있다고 가르 친다. 그러나 성경은 결코 옛 사람 이 (크리스챤 속에) 아직까지 살아있는

71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71 것으로 말하지 아니한다. 옛 사람은 죽었고 장사 되었으며 영원히 사라졌 다. 이전에 존재하였던 옛 자아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지 금의 나는 그 옛 사람이 아니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의문이 생긴다. 만일 이 모든 것이 사실 이라면 어째서 나는 지금도 죄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하여 성경은 대답하기를 없어져 버린 옛 사람 (자아) 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육신 (flesh) 의 관점에서 대답한다. 크리스챤은 죄와 더불어 계속 싸우는 상태 에 있는데 그 이유는 아직도 구속함을 받지 못한 인간의 한 부분인 육신 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육신은 눈에 보이는 몸인데 아직 구속 받지 못하였다. 죄는 이 몸을 주관하려고 계속 시도한다. 죄는 아직도 크리스 챤의 죽을 몸 (육신)을 지배하려고 애쓴다(롬6:12). 신약성경은 그 육신 을 가리켜서 죄의 몸 이라고 말하고 (롬6:6), 사망의 몸 이며(롬7:24), 죽을 몸 (롬6:12)이라고 한다. 이러한 맥락에 서 죄들은 (즉, 모든 죄, 정신적 죄까지도) 실제적인 몸의 행실 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롬8:13), 성경은 그처럼 죄를 짓게 하는 땅의 지체(죽을 몸)을 죽이라(mortify: 억제하라) 고 경고한다(골3:5). 그것은 몸 자체가 죄스럽 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6:13에서... 몸 은... 주를 위하며,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 고 하였는데 이것은 몸이 영혼의 감옥 이라는 헬라 사상과 정 반대 이다. 하지만 구속함을 받지 못 한 죽을 몸은 바로 죄가 항상 지배하려고 하는 활동의 현장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가르친다. 우리는 주님이 재림하실 때 이루어질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는 크리 스챤들이다(롬8:23). 그 일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모든 죄에서 완전히 구 원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때까지 우리가 붙잡아야 할 매우 중요한 진 리 두 가지가 있다. 2. 새로운 정체성 중요한 진리의 첫째는 우리가 새로운 정체성을 가졌다는 것이다. 크 리스챤으로서 우리는 죽음에서 살아났고, 새로운 삶을 살도록 일으키심을 받았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실제이고 앞으로 천년이 지나간다 해도 변함

72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72 이 없을 것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재의 육체는 우리의 실제가 아니다. 그 육체는 우리 인간성의 한 부분으로서 표면적이며 일시적일 뿐이다. 그 리고 그 육신은 벌써 지나가 버리는 것으로 운명지어졌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우리의 몸은 구속함을 받을 것이고 그 몸을 괴롭히던 것은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우리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가 되었다는 사실은 보통 우리 가 변화를 받을 때 실제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얼마나 죄가 아직도 우리의 몸 안에 존재하는가를 의식하며, 얼마나 많이 우리가 크리스챤으로서 실패하는가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런 것들로 인해 서 우리는 새롭게 된 느낌 을 점점 잃어간다. 그러면 우리는 스스로 자신 을 가리켜서 비천하다, 곤고하다, 불행하다 고 생각하기에 이른다. 그것이 우리의 실상이라면 우리가 주여 내가 기쁨으로 나 자신을 주께 드 립니다. 곤고하고, 부패함이 산더미 같은 나지만 기쁨과 확신을 가지고 지 금 주님을 섬기렵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을까? 결코 그럴 수 없다! 우리 는 우리 자신에 대한 그러한 개념을 가지고는 절대로 우리 자신을 기꺼이 하나님께 드릴 수 없다. 사도 바울의 관점도 그런 것이 아니다! 사도 바 울은 우리에게 권고하기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처럼 우리 자신 을 하나님께 드리고 우리의 지체(육신)를 의의 병기(도구) 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였다(롬6:13). 크리스챤들이여! 당신은 현재 새로워져서 의 로우며, 당신이 변화 받는 날에 이미 당신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자 로서 의롭게 되었다! 당신의 육신의 불의한 것이 이루 말할 수 없지만 그 육체가 당신을 실제로 대표하는 것은 아니며 얼마 안 있으면 그 육신은 더 이상 당신을 괴롭히지 못하게 된다. 당신의 죄를 하나님께 회개하여 용서 함 받고 깨끗해져라. 그리고 기쁨과 확신을 가지고 당장 당신 자신을 하나 님께 드려서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새로운 삶 으로 하나님을 섬기라! 3. 새로운 능력 그 중요한 진리의 둘째는 우리가 새로운 능력을 받았다는 것이다. 크 리스챤은 새로운 정체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죄를 끊어버릴 수 있는 새로 운 능력도 가진다. 비록 우리의 죽을 몸 이 구속되지는 못하였고, 아직도 죄가 몸 속에서 지배하려고 하지만 우리는 그 죄가 지배하도록 방관하지 않는다. 그래서 롬6:12에 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73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73 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라고 하였다. 우리는 죄 가 우리의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이 승리의 보장이 신약성경 여러 군데 기록되어 있는데 갈라디아서 5 장에 보면 성령님은 우리의 육신보다 훨씬 강력한 분임을 기억하라고 한 다. 비록 우리 육체의 소욕이 성령을 거스리지만 (갈5:17) 우리는 성령 을 따라 행하며,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게 되도록 약속 받았다 (갈 5:16). 또, 로마서 8:13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라는 말 씀을 통해서 크리스챤은 성령에 의하여 죄를 죽이는 능력을 보장 받았다. 그리고 로마서 6장에서는 그러한 진리를 반복하여 선언한다. 예를 들면, 우리의 옛 자아가 죽으므로 말미암아 우리를 지배하는 육신의 능력이 파 괴되었다. 그래서 기록하기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 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라고 하였다(6절). 그리고 14절에서는 죄가 너 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저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 이니라 고 하면서 죄에 대한 승리를 보증한다. 4. 진리를 품어라 크리스챤이 새로운 정체성과 새로운 능력을 가진다는 것은 우리가 믿 거나 말거나 관계 없이 실제이며 사실이다. 사람들이 그것을 믿는다고 해 서 그것이 진실이고 믿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가짜인 것이 아니다. 사실 성은 우리의 잘못된 인식 때문에 변하지 않는다. 실제로 변하는 것은 그 사실성을 경험하는 우리 이다. 그래서 그 사실성을 인정하게 된다. 주 예 수 그리스도에 의하면 우리가 죄의 종에서 해방되는 필수적 조건은 진리 를 알고 믿는 것이다. 그래서 기록하기를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 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 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고 하였고(요8:31-32), 또 저희 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라고 기록하 였다(요17:17). 이러한 말씀들에 비추어 볼 때, 사도 바울이 로마서의 앞 부분 5장 반(5 ½장)에 걸쳐서 진리의 기초를 다룬 것과 그 다음 6장 11절 이하에서는 그 진리의 바탕 위에서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를 다룬 것은 매

74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74 우 중요하다. 진리의 기초를 깨닫고 알게 되면 그 다음 그 진리를 믿고 받 아들여 마음에 품는데 집착하게 된다. 즉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 로 여길지어다 (롬6:11)는 말씀대로 행하게 된다. 여기서 여긴다 (체결하 다, 간주하다) 는 말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어떤 것을 진리라고 가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진리의 실제성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바울 서신의 핵심 주제는 우리가 은혜 안에서 전진하기 위하여 필수 적으로 진리를 알고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 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 (롬12:2a)라는 말씀에 서 보듯이 오직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변화를 받을 때 그 진리의 사실성을 알 수 있게 된다. 그 다음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 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 하게 된다(롬12:2b). 사도 바울은 같은 내용을 에 베소서 4장에서도 언급하면서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고 촉구하였다 (엡4:23-24절). 크리스챤이 죄에 굴복하게 될 때 그 결과는 언제나 진리 를 믿고 따르는데 실패한다. 다시 한번 살펴보면, 은혜 안에서 자라간다는 신약성경의 교훈은 첫째 로 당신 자신이 누구인가를 실감하는 것이며 (즉, 진리를 믿고 받아들여 마 음에 품는 자임을 실감), 둘째로는 그 당신답게 되는 것이다! (즉, 실제로 죄를 거부하고 부지런히 당신 자신을 의로움에 기여하는 것) 사랑 받은 크리스챤이여! 당신은 곤고하고 패배 당한 삶을 살 필요가 없다! 당신은 기억에 남는 죄 때문에 계속 양심을 더럽히며 그날 그날 방황할 필요가 없 다. 진리를 보는 눈이 열려지도록 하나님께 간구하라. 당신이 진실로 어 떤 존재인가의 실제성을 믿음으로 마음에 품어라. 그 다음 하나님께서 그 리스도안에서 당신에게 주신 터 위에 굳게 서라. 즉 또한 너희 지체를 불 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롬 6:13).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 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5:16). 당신답게 되라! 5. 패배 당한 원수 사랑 받은 크리스챤이여! 당신의 죄의 날들은 당신의 삶에서 제한되

75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75 어 있다. 도끼가 이미 당신의 죄의 뿌리를 찍었다. 나무가 완전히 찍혀 땅에 쓰러졌을 때 그 나무 잎사귀는 아직 푸른 빛을 띠고 있지만 그 나무의 생명은 이미 끝났다. 모든 잎사귀들이 말라서 땅에 떨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죄는 패배 당한 원수이다. 죄에 대한 전쟁은 이미 승리로 끝났다. 항 복문서에 이미 서명하였는데도 일단의 무리들이 조약을 무시하고 반항하 며 저항운동을 하는 것처럼 죄도 승리의 기미가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 고 우리의 삶 속에서 계속 우리와 더불어 싸우려 한다. 때때로 믿는 자들 에게 죄와의 갈등이 맹렬할지 모르지만 그 전쟁의 승리는 보장되어 있다. 크리스챤들에게 죄가 존재한다. 그러나 그것은 초 여름의 눈과 같다. 그 런 눈은 날씨가 풀리면 서서히 녹아 내린다. 그것은 지나간 겨울의 죽은 잔해일 뿐이며, 하루나 이틀 후에는 녹아 없어지는 것으로써 당당히 다가 오는 여름을 막을 힘이 없다. 크리스챤들이여! 죄는 당신의 삶에서 당신 과 대결하여 이길 기회를 가지지 못한다. 당신은 죄와 더불어 싸울 때 겨 울이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확실한 지식을 가지 고 싸울 수 있다. 당신이 당면하고 있는 죄의 잔재들은 과거의 당신의 흔 적일 뿐이다. 그 죄의 잔재들이 현재 당신이 누구인가를 나타내는 것이 아 니다. 얼마 안 있으면 그 잔재들은 영원히 없어질 것이다!

76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76 제11장 영역의 변화: 육에서 영으로 지금까지 우리는 중생에 대한 여섯 가지 성경 내용들을 살펴 보았는데 각 내용들은 우리에게 중생의 놀라운 본질에 대해서 더욱 깨닫게 하였다. 중생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새로운 피조물이며, 새 사람, 새 마음, 새 탄생, 새로운 본성, 그 다음 나의 옛 자아가 십자가에 못 박혀죽고 새로운 자아로 부활한 것이다. 그러나 중생은 그 이상이다. 그것은 영역의 변화를 가지 는 것이다. 1. 육과 영의 대결 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 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 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 느니라.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 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8:5-9) 이 구절들을 살펴보면 중생에서 영역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분명하 다. 중생하지 못한 사람은 육신에 있는 자 로 표현되었고 중생한 사람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다 고 한다. (NIV성경에서는 육신에 있 는 이라는 말을 죄의 성품에 지배 받는 말로 비참하게 번역했다. 이러한 번역은 근거 없는 상상신학의 길을 열어놓았다.) 크리스챤들은 더 이상 육신에 있는 자가 아니라, 현재 영의 영역 안 에서 영구히 거하는 자들이다. 때로는 크리스챤들이 감정에 이끌리거나 울화통을 터뜨릴 때 나는 육신에 처했구나 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실 제로는 그들이 일시적으로 중생하지 못한 자 가 될 수 없음 같이 육신에 거하는 자 도 될 수 없다. 사도 바울이 언급하기를 중생하지 못한 사람은 육신에 있는 자 이고 크리스챤은 더 이상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는 자 라고 하였는데 그것은 무슨 뜻일까? 거기에 대한 대답은 (중생하지 못한) 자연인은 육체

77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77 의 영역 안에서 사는 자이다 라고 정의할 수 있다. 육체는 그의 전체 삶의 근원이며 배경이다. 그는 성령 안에서의 삶에 대해서 전혀 모르며, 단지 육감적 수준에서 살아간다. 그는 육체의 욕구 영역 안에서 살아가는데 자 동차와 컴퓨터에 대한 욕구, 스포츠와 오락에 대한 욕구, 아름답게 꾸밈과 용모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려는 영역 안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사도 바 울은 기록하기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라고 하였고, 또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god) 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고 하였다(엡2:3). 중생하지 못한 자가 종교 를 가질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 역시 육적 인 것이다. 사도 바울은 한 때 그가 그리스도를 육체대로 알았던 것을 이 야기한 적이 있다(고후5:16). 여러 시대를 걸쳐서 인기 있는 종교적 상상 가들은 그리스도를 그렇게 알고 있다. (오늘날 우리 시대에도 그리스도는 오랜 전에 살았고 양떼들이나 몰고 다녔던 창백하고 활기 없는 종교적 인 물로 가끔 묘사되고 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더 이상 그렇 게 알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사람을 대할 때에도 더 이상 육체대로 알지 아니하였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사도 바울 자신이 육체의 영역이 아닌 다른 영역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기록하기를 그러 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아무 사람도 육체대로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 리가 그리스도도 육체대로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이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 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라고 하였다(고후5:16-17). 육신 과 영 의 두 영역이 대조되는 것을 주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 게 말씀하신 적이 있다. 21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 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하 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요4:21-24) 우리는 보통 이 말씀을 이해하기를 사람들은 이 산에서나(either) 예 루살렘에서도(or)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한글 번 역은 그런 오해를 주지 않음-역자 주).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either...

78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78 Or (...에서나...에서도) 가 아니라 neither... nor... (... 에서도 아니 고... 에서도 말고) 라고 하셨다. 다른 말로 말하자면 하나님은 이 (눈에 보이는)영역 안에서는 전혀 경배를 받을 수 없으며, 인간은 오직 성령 안에서만 하나님께 접근이 가능하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24절),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 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빌 3:3).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엡2:18). 크리스챤들은 성령 안에 있다. 그래서 그 들은 보이지 아니하는 것을 보는 것같이 하며(히11:27), 보이지 않는 것 을 바라본다(고후4:18). 2. 오직 두 가지 영역 뿐이다 로마서 8:5-9에서 우리가 먼저 배워야 할 첫째 교훈은 사도 바울이 오 직 두 가지 영역에 관해서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인간이 육신에 있든지 아니면 성령 안에 있는 것이다. 즉, 인간은 중생하든지 아니면 중생하지 못한 것이다. 중간쯤 되는 제 3의 영역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 인간은 육 적(비기독교인) 이든지 아니면 영적(성령의 영역 안에서 살아난: 기독교인) 이 다. 이와 같이 둘로 나누이는 것이 고린도전서 2:14-16에서도 보여지는 데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야 분변함 이니라. (그러나)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 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라 고 하였다. 여기서도 오직 두 종류의 사람만 언급되었다. 즉, 자연인(중생 하지 못한 자) 과 영적 사람(중생한 자) 이다. 이러한 사실은 사도 바울이 다음에 언급하는 고린도전서 3:1-4의 말 씀을 잘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1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 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 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2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 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3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 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4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 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사람이 아니리요

79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79 (NIV성경은 육신 을 세 속 이라고 잘못 번역하였다). 사도 바울이 여기서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신자들이 어떤 면에서 잃어버린 바 된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다 는 것이다. 그래서 말하기를 내가 크리스챤에게 대하듯 너희에게 말할 수가 없어서 마치 육에 속한 사람에게 하듯 말할 수 밖에 없노라. 너희는 마치 아무것 도 아닌 사람에 불과한 것처럼 행동하는구나! 너희는 너희 자신이 누구인 가를 깨닫기 위해서 마음이 새로워져야 겠다 라고 하였다. 크리스챤들은 때때로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 같이 되었을 때 마치 잃어버린 바 된 사람(비기독교인-역자주) 처럼 행동할 수가 있다. 그러나 참 크리스챤이 그 의 전체의 삶을 마치 잃어버린 바 된 사람처럼 살 수도 있다 고 말하는 것 은 언어도단이다. 요즘 인기 있는 가르침과는 대조적으로 사도 바울은 소 위 육적 크리스챤(Carnal Christian) 이라는 제 3 영역에 속하는 사람, 즉 마음에 그리스도를 모시고 산다고 하면서도 (예수님 대신에) 자신이 마음의 왕좌에 앉은 것과 같은 일종의 괴물(heavenly devil) 에 대해서는 설명하 지 않는다. 크리스챤은 때때로 잃어버린 바 된 사람처럼 행동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행동은 크리스챤 성품에서 나온 것이므로 그 잘못된 모습은 계 속 유지 되지 않는다. 3. 각 영역은 그 자체의 사고방식을 가진다 로마서 8:5-9에서 우리가 먼저 배워야 할 둘째 교훈은 각 영역이 어떤 사고방식의 유형에 따라 특정 지어진다는 것이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 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롬8:5). 여기서 사도 바 울이 권고나 경고하는 것이 아님을 주목하라. (즉, 사도 바울은 무엇이 어 떻게 되어야만 한다 고 말하지 않고 있다.) 그는 단순히 사실만을 언급하 고 있는데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에 속한 일에 신경을 쓰고, 성령을 따르 는 자는 영에 속한 일에 신경을 쓴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그 상황 의 실제이다. 이것은 만일 어떤 사람이 스스로 크리스챤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성령 의 일에 신경을 쓰지 아니하면 그는 스스로 속이는 자라는 뜻이다. 크리스 챤은 새로운 영역 안에서 살아났으며 성령 안에 존재한다. 그의 삶의 근원 과 활동영역은 성령 안에 있으므로 그는 자연히 성령의 일을 향하여 (마음 을)기울인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날 때나, 일을 하다가 잠시 쉴 때나, 또

80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80 여유 시간을 가질 때, 그의 마음은 하나님의 일에 이끌린다. 4. 각 사고방식은 그 자체의 결과가 있다 로마서 8:5-9에서 우리가 먼저 배워야 할 셋째 교훈은 각 영역이 사 망 아니면 생명 이라는 자체 결론으로 맺어간다는 것이다. 육신의 생 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롬8:6). 사망이란 어떤 일이 처음 시작할 때 얼마나 즐거웠는지 관계 없이 그 최후의 특성과 끝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것을 한 번 생각해보라! 육신의 영역 안에 있 는 모든 것, 가장 좋은 것까지도 서서히 우리를 떠나서 남는 것이 없게 되 고, 결국 허무와 부패와 타락, 그리고 사망에 이른다. 왜 그럴까? 그것은 참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그 현장에서 떠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그 현장에서 떠나셨을 뿐만 아니라 그 육신의 생각은 실제 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롬8:7). 잃어버린 바 된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 깊 은 곳에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법을 미워하는 것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롬8:8).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다. 하지만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다(롬 8:6). 얼마나 복된 것인가? 모든 것이 선하고, 모든 것이 사랑스러운데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가 성령의 영역 안 에서 흘러 나온다(갈5:22-23). 5. 새로운 영역 안에서 행하기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 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 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19 육체의 일(행위)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 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 오직 성령의 열매 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

81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81 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 만일 우리가 성 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갈5:16-25) 갈라디아서 5장의 이 구절들에서 육 과 영 의 두 영역이 현저하게 대조되고 있다. 사도 바울은 분명히 말하기를 육체의 행위 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고 하였고, 그와는 반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다 고 한다. 그리 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옛 영역 인 죄의 삶과 관계를 끊어버린다. 그래서 그는 성령 안에서 행하므로 육 체를 이기는 승리를 이제 보장 받는다: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 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6절). 하지만 이 교훈에서 특별히 중요한 것은 25절이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또는 안에서) 살면 또한 성령으로(또는 안에서) 행할지니. 로 마서 8장에서 이미 살펴본 것을 다시 주목하라. 즉, 크리스챤은 성령 안에 있는 자이다. 그는 성령의 영역 안에서 살며 그의 생명의 근원은 성령이다. 자, 이제는 이라고 하면서 사도 바울은 당신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확실 히 알고 그 안에서 행하라 고 권한다.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 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6절). 오직 두 영역만이 존재하는데 우리는 크리스챤으로써 성령의 영역 안 에 살아있다. 이 새로운 영역 안에 살아있기 때문에 현재의 우리를 가능케 한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성령 안에서 행한다는 것 은 성령의 일깨우심에 순종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 성령은 우리가 무슨 일 을 저지르려고 할 때 탄식 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일깨워 주신다 - 하나 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엡4:30). 그러한 성령의 탄식이 마음에 느껴지면 우리는 하려던 일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 성령 안에서 행한다 는 것 역시 성령의 일깨우심에 순종하는 것인데 성령은 우 리가 하나님에 관하여 증언하고, 증인이 되며, 기도하라고 우리를 긍정적 으로 재촉하실 때가 있다. 이때 우리는 성령을 소멸치 말고(살전 5:19), 성령의 일깨움에 반드시 순종해야 한다. 그것이 성령 안에서 행하는 것이 다. 우리가 앞에서 살펴본 선하고 사랑스러운 성령의 열매 는 우리가 성 령 안에서 행할 때 경험하게 된다.

82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로마서 7장과 8장에서 다루는 두 가지 영역 중생의 개념을 육 과 영 사이에 일어나는 영역 변화로 이해하는 것 은 다른 많은 성경의 내용들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특별히 그것은 로마서 7장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기본이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7:7-25의 전체 내용들을 다룰 때 그 두 가지 영역 을 5-6절에서 서론적 으로 소개하여 말하기를,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 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 고 하였다. 여기서 사도 바울은 오직 두 영역 만을 생각하였다. 육신에 있는 자(중생 하지 못한 자) 는 죄의 정욕이... 지체 중에 역사하여 사망을 위한 열매를 맺게 하는 사람으로 특정 지어진다. 그 죄의 정욕은 율법으로 말미암았 다 고 한다. 그러나 한편 크리스챤들은 율법에 얽매였던 것에서 풀려 난 것으로 특정 지어졌고, 의문(법조문)의 낡은 것으로 아니 하고, 영의 새로운 것 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특정 지어진다. 로마서 7장에 나오 는 인물이 이 두 영역 중에 어느 쪽에 해당하는가를 아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는 육신에 속하여 죄에 팔린 자 이다(롬7:14). 율법이 그 사람 속에 각 양 탐심을 일으킨다 (롬7:7-8). 그는 그의 지체 안에 있는 죄의 법에 갇힌 죄수 이다(롬7:23). 그는 곤고한 자 이며 이 사망의 몸에서 건져줄 자 를 찾고 있다(롬7:24). 더욱이 그는 로마서 7장 전체에 걸쳐서 단 한마디 도 성령에 대하여 언급하지 않은 걸 보면 이 사람은 분명히 영 안에 있지 않고 육 에 속한 자이다. 그러므로 로마서 7장을 통하여 위로 받으려던 크리스챤이 오히려 자기가 마치 그처럼 육에 속한 처지 에 있을지도 모 른다는 생각때문에 자신을 의심의 여지없이 패배자 로 느끼는 때가 종종 있다(부록 C 참조). 사도 바울이 로마서 7:7-25에서 율법 과 죄 와 육신 에 관하여 언 급하고 결론짓자마자 즉시 모든 것을 두 가지 영역 에서 다시 한번 정리 한 것이 매우 중요한데 로마서 8:1-4의 내용이 바로 그것이다. 1 그러므 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 율 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83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83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8:1-4). 이 구절들은 사도 바울이 앞에서 서론적으로 언급하였던 로마서 7:5-6의 내용을 연장 선상에서 다시 한번 정리한 것이다. 8장 4절에서 크리스 챤들은 육신을 좇지 않고 영을 좇아 행하는 자들이라고 설명한 대목에 주목하라. 우리가 앞의 로마서 7:5에서 살펴보았듯이 이 구절은 어떻게 되어라 고 권고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의 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어떤 믿음 좋은 크리스챤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모든 크리스챤들이 일반 적으로 겪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롬8:14). 서론적인 로마서 8:1-4 이후 이 어지는 5-14절의 내용은 사도 바울이 앞에서 이미 언급한 바 있는 육 과 영 에 관한 이야기가 계속된다.

84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84 제12장 영역의 변화: 땅에서 천국으로 우리는 중생이 영역의 변화라는 사실을 알아보았다. 즉, 크리스챤은 더 이상 육체에 있는 사람이 아니요 성령 안에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이것만이 중생에서 일어나는 변화만은 아니다. 이제 여덟 번째로 살펴보 려고 하는 중생의 변화는 땅의 영역에서 하늘의 영역으로 옮겨지는 것이 다. 20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의문(율법의 조항)에 순종하느냐? 21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22 이 모든 것은 쓰는 대로 부패에 돌아가리라. 사람의 명과 가르침을 좇느냐? (골 2:20-22)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 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 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5 그러므 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 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6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8 이제는 너희 가 이 모든 것을 벗어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골 3:1-10). 골로새서 2:20-22에 따르면 크리스챤들은 이제 더 이상 세상에 사는 것 이 아니다. 그들은 그 세상의 영역에서 이미 죽었고 다른 영역으로 넘 어갔다. 사용하여 없어지는 물질들과 일시적인 이 세상은 더 이상 그들의 삶의 영역이 아니다. 그러면 지금 그들의 삶의 영역은 어떤 것인가? 그 대 답이 골로새서 3:1-10에 주어졌는데 1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심을 받았으 면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4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 라고 하였다.

85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85 크리스챤은 죽은 자요 그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진 자이다. 그는 하늘의 영역 안에 살고 있다. 그의 삶의 영역이 이 땅이었을 때 그는 이 땅 영역의 기준으로 살았으므로 기록하기를 너희 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 행하였으나 라고 하였다(7절). 그 러므로 크리스챤은 지금 자신의 삶의 영역이 하늘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하지 말라 는 권고를 받고 있다. 사랑 받은 크리스챤들이여! 여러분들은 천국에 속하여 있다. 여러분 들은 이제 더 이상 이 세상의 한 부분이 아니다. 여러분들은 세상에 대하 여 못 박힌 자들 이며 세상도 여러분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다 (갈 6:14). 오직 구속 받지 못한 여러분들의 썩을 육체만이 아직도 이 땅의 영 역 안에 머물러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이 여러분들을 향하여 땅 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골3:5), 또는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 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고 권고 한다 (롬 12:1-2). 1. 세상에 소속되지 않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요 8:23). 유대인들을 향한 이 말씀에서 우리 주님은 다시 땅과 하늘의 영역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우리가 바라는 대로 예수님은 자기 자신이 하늘의 영 역에 속하여 있음을 말씀 하셨다. 예수님은 우리가 바라지 않는 것에 대해 서 다음 몇 장에 걸쳐서 모든 크리스챤들에게 말씀하신다.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저희를 미워하였 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과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 니함을 인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 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요17:14,16). 바로 예수님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크리스챤들도 세상에 속하 지 아니한다. 예수님이 주신 하늘의 생명을 가진 자들로서 크리스챤들은

86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86 다른 영역에 속하여 있다. 그들은 위에서 난 자들 이며 새로운 하늘의 질서 안에 있는 자들이다. 그들은 세상이 높이 존중하는 것(highly esteems) (눅16:15)을 멸시하며 오히려 세상이 멸시하는 것을 소중히 여긴 다. 건축자들이 필요 없어서 버린 돌이 크리스챤들에게는 보배로운 머릿 돌이 되었다(벧전2:4,7). 그들의 동기와 행동은 세상이 볼 때 수수께끼 같 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것을 지켜보며(고후4:18), 보이지 않는 실상을 따 라 자신들의 삶을 진행한다. 그들은 세상이 볼 때 어리석다 고 하는 것에 서 숨겨진 지혜 를 알아낸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자들이다 (고전2: 16).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 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 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 (요일3:1). 이러한 사실들에 비추어 볼 때 세상이 크리스챤들을 미워하는 것은 좀 이상하다. 왜 그럴까?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 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요15:19). 2. 하늘의 시민들 오직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빌 3:19-20). 육체를 신(god)으로 삼고 땅의 일만을 생각하는 자들과 뚜렷하게 대 조하여 크리스챤들은 이미 하늘의 시민권자들이다. 그들은 하늘 나라 안 에서 살며 행동하고 그들의 생각은 위의 것들에 정착되어 있다(골3:1-2). 그들의 마음은 하늘에 있으므로 그 하늘로부터 임하실 그들의 구원자요 왕이신 분을 간절히 기다린다. 이 하가(하갈)는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산으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데니 저가 그 자녀들로 더불어 종 노릇하고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 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4:25-26). 18 너희의 이른 곳은 만질 만한 불붙는 산과 흑운과 흑암과 폭풍 과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87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87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23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히12:18, 22-23). 우리는 이 구절에서 크리스챤들이 위에 있는 예루살렘 의 자유 시민 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들은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물질적 산으 로부터 온 사람들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의 장소, 즉 위대한 왕 의 도성 인 시온산(시2:6-8, 시48:1-2, 시87:5, 시110:1-2)으로부터 온 자 들이다. 그들은 바로 지금 그들보다 먼저 이미 죽었고 그들보다 먼저 앞서 하늘로 간 자들과 함께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 의 한 부분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설계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도성이다(히 11:10,16). 그 영원한 하늘의 예루살렘에 마음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크 리스챤들은 세상에서 얻은 일시적 안전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으며, 예수 님처럼 수치를 짊어지고 영문 밖에 계신 그리스도께 기꺼이 나아갈 것이 다(히13:13). 그 이유는 여기에 영구한 도성이 없고 오직 장차 올 것 을 찾기 때문이다(히13:14).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계21:2-3). 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 게 보이리라 하고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 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 라 (계21:9-11).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아닌 신부 곧 어 린양의 아내 이다. 이 거룩한 성, 신부는 지금 천국에 존재하지만 결혼이 이루어지는 날에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올 것이다. 그 다음 하 나님 자신이 영원토록 그의 백성들과 함께 거할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 이 영원토록 그들에게 비췰 것이다. 오, 지금 현재 그 하나님의 도성, 즉 신부, 어린양의 아내에 동참하였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가!

88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88 시온성과 같은 교회 그의 영광 한없다, 허락하신 말씀 대로 주가 친히 세웠다, 반석 위에 세운 교회 흔들 자가 누구랴, 모든 원수 에워싸도 아무 근심 없도다. 생명 샘이 흘러나와 모든 성도 마시니, 언제든지 솟아나와 부족함이 없도다, 이런 물이 흘러가니 목마를 자 누구랴, 주의 은혜 풍족하여 넘치고도 넘친다. 주의 은혜 내가 받아 시온 백성 되는 때, 세상 사람 비방해도 주를 찬송하리라, 세상 헛된 모든 영광 아침 안개 같으나, 주의 자녀 받을 복은 영원 무궁 하도다. <John Newton> 3. 그리스도와 함께 앉은 바 됨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 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엡1:3).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 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그 은혜로 구원을 얻 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 니 (엡2:4-6).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고 또 우리가 그의 부활의 생명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들이 하늘 처소에 그리스도와 함께 앉아 있 음을 발견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신령한 복 을 소유하고 있 으므로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우리에게는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 이 주어졌다(벧후1:3). 크리스챤들은 그리스도 외에 더 필요한 것이 없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그들에게 주어진 실제 를 바라보고 그 실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이 실제로 이루어지도 록 하는 것이 성령의 영광스러운 사역이다(요14:16,20,26, 요16:12-14).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를 위하여 기도할 때 성령의 능력으로

89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89 그들의 마음 눈을 밝히사... (믿는 그들에게 향하신)하나님의 능력의 지 극히 크심이 어떤 것 임을 알게 해 달라고 간구하였다(엡1:15-19). 그렇 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은 바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능력과 같은 것이며, 그 능력이 그리스도를 하늘에서 하나님 우편에 앉히사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 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신 것이다(엡1:19-21). 4. 계속 내려다 보라 지금까지 살펴본 성경구절에 의하면 믿는 자들의 삶의 영역과 근원이 하늘에 있음이 분명하다. 그들은 더 이상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의 생명은 세상에 있지 않고(골2:20) 하늘에 있다(골3:3). 매일 매일 우리가 살아갈 때 우리 자신이 이 세상에 있는 것으로( 아래 에 있는 것으 로) 보느냐 아니면 우리 자신을 하늘에 앉혀진 것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 아래 세상에 있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은 아직 자 기가 속하지 않은 영역인 하늘을 향하여 계속 올려볼 것 이다. 반면에 하늘에 앉혀진 것으로 여기는 사람은 현재 삶의 모든 사건들을 하늘 위 에서 내려다 보는 시각으로 본다. 그러므로 우리 삶의 표어를 계속 올려 다 보라 로 정하든가 아니면 계속 내려다 보라 로 정하는 것 사이에는 엄 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이것은 크리스챤들이 아직 얻지 못한 그 생명을 얻으려고 애쓴다거나 또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승리를 성취하려고 노력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들은 현재 그리스도의 생명에 참여한 자이며 그 리스도께서 이미 이기신 승리 안에 존재한다. 크리스챤이여, 당신은 그리 스도의 부활 생명에 참여한 자이며,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셔서 장 사 되시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시므로 말미암아 당신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죄의 권세를 이미 깨뜨리시고 물리치셨다. 당신을 그리스도의 생명에 참 여하는 자로 부르신 것은 그가 아직 이루지 않으신 그 무엇을 당신이 당신 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려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이미 당신을 위하여 성취 하시고 그 길로 행하게 하신 것을 믿게 하려고 부르셨다. 그러므로 당신 은 불신에서 오는 갈등으로 비참해질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믿음을 가지고 믿음의 선한 싸움 을 싸울 수 있을 것이다(딤전6:12). 어두움의 권세에 대한 우리의 싸움도 똑 같다. 사탄은 이미 십자가에

90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90 달리신 그리스도에 의하여 패배 당했다(골2:15, 요12:31)는 사실과 우리 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앉힌바 되어 모든 악의 권세 위에 있다 (엡 1:20-21)는 사실을 우리는 계속 기억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러한 현 실에 비추어 에베소서 6:12을 읽어야 한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 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대함이라. 우리가 겸손하게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복종시 키고 마귀를 대적 할 때 그 마귀는 우는 사자 같을지라도 하나님의 연약 한 양 앞에서도 도망친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91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91 제13장 영역의 변화: 죄에서 의로 중생은 하나의 영역 변화이다. 아홉번 째며 마지막으로 살펴보려는 중생은 죄의 종에서부터 의에 종이 되는 크리스챤의 변화와 관계한다. 이 러한 바뀜 때문에 모든 크리스챤은 나는 죄의 종으로 살아왔습니다. 하지 만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은 의에 종이 되었습니다! 라고 참된 고백을 할 수 있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롬6:6)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 혜 아래 있음이니라 (롬6:14) 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 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17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18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19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 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 것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 려 거룩함에 이르라. 20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 유하였느니라. 21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뇨?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 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니라. 22 그러나 이제 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 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 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롬6:16-23) 1. 오직 두 주인 위에 기록된 모든 말씀에서 우리는 오직 두 주인이 종을 삼는 것을 알 게 된다. 한 주인은 죄 이고 다른 주인은 의 이다. 그리고 이 두 주인은 서로 정 반대인데 큰 차이가 있다. 그 차이점은 추악한 것과 순수함이고,

92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92 존경할만한 것과 부끄러운 것이며, 고상한 것과 천박한 것이다. 간단히 말 해서 생명과 사망의 차이이고, 천국과 지옥, 하나님과 마귀의 차이이다. 이 두 주인은 서로 용납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가 동시에 이 두 주인을 섬긴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눅 16:13). 2. 모든 사람은 종들이다 모든 사람이 종들이라는 이 성경 구절은 우리에게 충격으로 다가올지 도 모른다. 하지만 절대로 예외가 없다. 이 책을 쓴 저자나 읽는 독자가 거의 확실하게 종들이다. 지금 바로 이 순간에 죄의 종이든지 아니면 의의 종이다. 중립이나 중간 위치가 없다.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전혀 주인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장담할 수 없다. 문제는 단순히 우리가 주인을 가지 고 있느냐 아니면 가지고 있지 않느냐가 아니다. 오직 유일한 문제점은 우 리에게 생명과 평안으로 복을 주시는 좋은 주인을 섬기고 있느냐 아니면 사망과 파멸로 저주하는 악한 주인을 섬기고 있느냐 이다. 사탄은 이브(하와)를 나쁜 길로 인도하기 위하여 접근할 때 그녀가 하 나님을 신뢰하지 않아도 된다는 제안을 가지고 접근하였다. 그 때 이브는 중간 입장의 조사관 태도로 사탄의 가설을 점검하려 하였고 마침내 이브 는 쓴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과 마귀 사이에 절대로 중간 위치가 없다 는 것을 발견하였다. 하나님의 주권아래서 한 발자국이라도 벗어난다는 것 은 즉시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도적(요10:10), 즉 사악한 마 귀의 지배권 안으로 우리 자신이 들어가는 것이다. 철로 위에 있는 기차 가 오직 그 철로 위에 머물러 있을 때에만 그 존재의 의미가 있고 참으로 자유 할 수 있는 것처럼 인간도 그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께 복종하는데 머물러 있어야만 존재의 의미를 가지고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3. 죄에 대하여 종 우리가 중생하기 전에는 모두가 다 죄에 대하여 종 이었음을 위의 성 경 구절들이 분명히 밝혀주고 있다(6, 17, 20절). 죄에 대하여 종 이라는

93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93 것은 무슨 뜻인가? 그것은 죄의 지배권 아래서 살아간다는 뜻이다. 죄는 지배하며, 또 지배 받는 자에게 복종을 요구하면서 왕 노릇 한다(롬5:21). 죄의 지배 아래 들어가면 그것을 거절 할 수 없게 된다. 그러한 예화들이 성경이나 교회사 안에 많이 있다. 멜 트로터(Mel Trotter)라는 복음전도 자는 그가 중생하기 전이었을 때 구제불능의 술주정뱅이었다. 열흘 동안 의 술 마시기 대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그는 그의 두 살 난 아들이 숨진 채 아내의 팔에 안겨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자기가 집을 비우므로 말미암아 자기 외아들을 죽인 살인자 같이 느껴지는 심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맹세하였다. 그 러나 아들의 장례식을 치루고 나서 두시간도 채 안되어서 그는 술에 만취 하여 집에 돌아왔다. 그것이 바로 한 인간이 죄에게 종이 된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죄의 종이 된다는 것은 알코올 중독이나 마약 중독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는 모든 사람은 죄에 노예가 되어있다. 흠이 없 어보이는 도덕적으로 선한 사람 까지도 죄에 대하여 종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지 않고 그에게 예배하지 않는 사실이 그것을 명백히 보여준 다. 어째서 그는 사랑과 경배로서 그 하나님 앞에 엎드리지 않는 것일까? 그 대답은 간단한데 그 사람의 주인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죄 는 그 사람의 삶에 억제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가 건전하고, 합당하고, 의로 운 것을 행하려고 할 때 그것을 막는다.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 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고후4:4). 우리 주님은 죄에 종 된 사람이 천국에 거하지 못하게 될 것을 분명히 밝히면서(요8:31-36)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고 하셨다. 그 때 유대 인들이 예수님께 질문하기를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 고 하였다. 예수님 이 대답하셨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죄의 종은 아들의 집에 거할 수 없지만 진실로 예수님의 제자가 된 모든 사람은 자유 하여 아들의 상속권을 가진다.

94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의에 대하여 종 중생 할 때 모든 크리스챤은 죄에 종이었던 것이 중지되고 의에 대하 여 종이 된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 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 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롬6:17-18). 이 구절에서 크리스챤들은 죄에서 자유 하다 (be free from sin)고 하지 않고, 그들이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 어졌다 (have been freed from sin)라고 말한 것에 주목하라(어떤 다른 세 력에 의해서 자유롭게 되어짐: 수동태 -역자주). 사도 바울은 여기서 죄 없이 완전하게 된 것 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 역할 했던 죄 에서 해방 되 어 다른 주인인 의 에 종이 된 것을 말하고 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의하면 소유주가 바뀌는 것은 강한 자보 다 더 강한 자 (그리스도)가 와서 그 강한 자(사탄)를 이길 때 그의 소유를 취하므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기록하기를 강한 자가 무장을 하고 자기 집을 지킬 때에는 그 소유가 안전하되 더 강한 자가 와서 저를 이길 때에는 저의 믿던 무장을 빼앗고 저의 재물을 나누느니라 고 하였다(눅11:21-22).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탄의 권세에서 자유함을 얻고 영원토록 고마우신 사랑의 주께 종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영광스러운 변화이다! 모든 크리스챤은 의 의 종이다. 의에 대하여 종 이 된다는 것은 무 슨 뜻인가? 그것은 의가 지배하는 권세 아래서 살아 간다는 뜻이다. 의 는 크리스챤들에게 복종을 요구하면서 그들을 지배하고 통치한다. 역시 이것도 성경이나 교회사에서 본보기를 찾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예레미야는 그것을 전해야 한다는 내적 꾸지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설교하고 있는 자신을 느꼈다. 대저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강 포와 멸망을 부르짖으오니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여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 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 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렘20:8-9). 크리스챤들은 버려진 친 구들에게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때까지 또는 특별한 처지에 있는 사람을 때 맞추어 돕기까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도록 의 가 강요하는 것을 수 세기에 걸쳐서 수 없이 스스로 느껴왔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강권 하기 때문에(고후5:14) 기꺼이 화형 틀에 자신의 몸을 맡겨 불에 탔으며 또는 들짐승에 찢기기도 하였다. 의 에 종이 되었기 때문에 크리스챤들

95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95 은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스스로 겸손함을 유지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 며 수시로 죄 용서를 구한다. 영국제도(British Isles)에 부흥운동이 일어 났을 때의 일인데 니콜슨(W.P. Nicholson)목사의 집회에서 난폭한 부두 노동자들이 많이 회개하고 변화를 받게 되었다. 그 때 훔쳐갔던 많은 물품 들을 다시 회사로 가져왔는데 창고가 넘칠 정도였다. 그러자 회사측에서 는 공문을 써 붙였다; 제발 훔쳐갔던 것을 더 이상 가져오지 마시오! 이 것이 바로 의에 대하여 종이 된 크리스챤의 모습인데 얼마나 복된 (죄에서 의)해방인가! 죄에 종이었던 사람이 의 의 종으로 바뀌는 변화가 곧 중 생의 놀라움 이다.

96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96 제14장 영역의 변화: 율법에서 은혜로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 혜 아래 있음이니라 (롬6:14)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 하여 살려 함이니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 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 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2:19-20) 우리는 앞 장에서 중생에 대하여 성경이 설명하는 용어들을 살펴 보았 는데 그것은 육에서 영으로, 땅에서 하늘로, 죄의 종에서 의의 종으로 변 화되는 것이다. 하지만 성경은 중생의 또 다른 영역을 말해주고 있다. 율법 아래 에서 은혜 아래 로 옮겨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칭의 와 중 생 의 영역 변화는 어떤 면으로 보든지 두 가지 위대한 기적으로 간주된다. 위에 인용된 구절들에서 사도 바울은 크리스챤들이 율법 아래 있지 않으며 율법에 대하여 죽었다 고 우리들에게 말한다. 성경의 다른 구절 에서도 그는 말하기를 크리스챤들이 율법에서 벗어났고, 더 이상 율법에 얽매이지 않는다 고 하였으며(롬7:6),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종의 멍에 에서 자유케 하셨다 고 하였다(갈5:1). 잃어버린 바 되어서 하나님을 믿 지 아니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율법아래 있는 관계이다. 하지만 크리스챤 은 다르다. 크리스챤은 영화로운 해방 과 자유 의 상태에서 살아 간다 (갈5:1,13). 크리스챤들이 은혜 아래 에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또 크리스챤 들이 율법 아래 있지 않다 와 율법에 대하여 죽었다 는 것은 무슨 뜻인 가? 그것은 크리스챤들이 물건을 훔치거나 간음을 행하거나 또 죄를 계속 지어도 괜찮다는 뜻인가? 그럴 수 없느니라! (롬6:14-15)는 사도 바울 의 대답이 들리는 듯 하다. 그러면 율법에서 자유 한다는 말의 정확한 의 미는 무엇인가? 우리는 칭의와 중생의 본질과 특성을 살펴보았기 때문에 지금 이러한 질문에 대하여 대답할 수 있다. 그 대답들은 매우 놀랍고도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다.

97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저주 크리스챤은 어떤 면에서 율법으로부터 자유 한가? 이 질문에 대한 첫 번째 대답은 크리스챤들이 율법의 저주에서 자유 하다는 것이다. 모든 불 신자는 저주 아래 살고 있다고 성경은 증거 한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갈 3:10). 비기독교인들은 그들의 삶에서 일들이 정말 잘 풀린다 고 생각할 지라도 그들은 계속 하나님의 저주 아래서 살고 있다. 그의 자녀들은 건강 하고, 그들의 정원은 무성하여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난다 하여도 하나님 의 진노가 항상 그들 위에 머물러 있다(요3:36). 그는 언젠가 두려운 음성 을 들을 것인데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 여 예비 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는 소리이다 (마25:41). 그러나 한편 크리스챤은 그러한 율법의 저주에서 구원 받았다. 그래 서 성경은 증거하기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몸 값을 지불)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고 하였다(갈3:13). 하나님께 영 광 돌릴지어다! 만일 당신이 크리스챤이라면 당신은 이제 더 이상 저주 아래 있는 않다! 극히 작은 저주도 당신에게 남아있지 않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기 때문이다(롬8:1). 더욱이 그 저주가 다시는 당신에게 찾아오지 아니한다. 왜냐하면 당신의 죄가 영원히 없어져버렸기 때문이다(히8:12). 오, 율법에서 자유 하는 그 행복은 예수의 보혈로 속죄 받은 까닭이네, 율법의 저주와 타락으로 입은 상처에서 단번에 임한 은혜가 우리를 구속하였네. 오, 단번에 죄인이 그 은혜를 받았네, 오, 단번에 형제가 그 은혜를 받았네, 십자가를 붙들면 죄의 짐이 벗겨지리, 단번에, 그리스도가 우리를 구속하셨네. <Philip P. Bliss>

98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복과 은총 크리스챤들은 율법의 저주에서 자유 할뿐 아니라 의와 생명을 얻기 위 한 방편으로 율법을 지켜야 하는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 자유 한다. 앞 장 에서 살펴본 대로 율법을 지켜서 자신의 의를 쌓으려는 사람들에게는 율 법이 마치 생명과 복의 약속인 것처럼 느낀다(갈3:12, 눅10:25-28, 빌3:9, 롬10:5). 이것을 행하라 그러면 네가 살리라 는 것이 율법의 원리이다. 그 원리 아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얻으려고 노력하며 그들의 삶 의 코스에서 마지막에 A 학점을 얻으려고 애쓰는 동안 스스로 지쳐 빠지 게 되고, 비참하도록 실패한다. 그러나 크리스챤에게는 모든 것이 다르다. 그는 이미 A 학점을 받았 고, 이미 영생을 얻었으며, 이미 미소 짓는 하나님의 은총을 얻었다. 그것 은 그리스도께서 그 크리스챤을 위하여 이루신 일 때문이다. 하나님은 마 치 신랑이 그의 신부를 향하여 기뻐하듯이 그리스도 안에서 크리스챤을 즐거워하시고 기뻐하신다. 그래서 기록하기를... 신랑이 신부를 기뻐 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고 하였으며(사62: 5),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 지 말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 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고 하였다 (스바냐3:16-17). 우리 자신들은 우리가 그처럼 하나님께 기쁨의 존재가 되기에는 아직도 죄스럽고, 그만한 가치가 없다고 느끼는데 하나님은 반 대로 우리를 향하여 말할 수 없이 기뻐하고 계신다니, 솔직히 믿어지지 않 는다. 하지만 하나님은 실제로 그렇게 기뻐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 의 상상을 초월하여 우리를 사랑하고 계신다. 즉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 의)지식을 초월하는 사랑 이다(엡3:18). 크리스챤은 생명을 얻기 위한 율법의 요구에서 자유 하다. 그리스도 는 율법의 저주에서 그를 구속하셨을 뿐만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생명 과 의에 대한 모든 복을 확보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 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 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갈3: 13-14). 이 말씀은 크리

99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99 스챤이 저주 아래 사는 것 대신에 지금 하나님의 영구한 복 아래서 살고 있 음을 의미한다. 비록 크리스챤의 자녀들이 병에 걸리며, 그의 정원이 가뭄 에 시달리고, 그 꽃들이 시들었을지라도 그는 여전히 하나님의 미소 아래 서 살고 있다. 이러한 복의 상태는 하나님의 칭의 에서부터 흘러나오기 때문에 기록하기를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 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 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 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고 하였고(갈3:8-9), 일한 것 이 없이 하나님께 의 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 바 그 불법의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 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고 하 였다(롬4:6-8). 하나님의 저주 아래서 궁전에 사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복 아래서 감옥에 갇혀 쇠약해 지는 것이 훨씬 낫다. 그때에 임금이 그 오른 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 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마25:34). 당신은 크리스챤인가? 그러면 하나님의 복이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 으로 당신 위에 머물러 있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 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고전2:9), 나의 평생에 선하심 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 다! (시23:6) 3. 외적 규정들 위에서 살펴본 대로 율법에서 자유 을 가지는 크리스챤의 어떤 양상 은 칭의 와 관계한다. 그는 율법의 저주에서 자유하며, 생명을 얻는 방 편으로서의 율법에서 자유 하다 ( 의롭다 고하는 칭의를 얻었기 때문에-역자 주). 하지만 율법에서 자유 을 가지는 크리스챤의 또 다른 양상은 중생 의 직접적인 결과 때문이다. 크리스챤의 실제 본질과 욕구에 모순되는 율 법의 외적 규정에서 크리스챤은 자유하다. 이러한 자유는 새 마음이 주어 지는 기적(중생)을 통하여 그에게 찾아온다. 이것이 무슨 뜻인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모든 불신자들의 개인 상태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율법은 그 자체가 외부에서 그 사람에게

100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00 중압감을 주며, 그가 계속해서 속박과 좌절 가운데 머무르게 함으로써 그 의 진지한 욕구를 묵살한다. 율법은 그가 좋아하는 것을 금지하며 그가 싫 어하는 것을 하라고 강요한다. 그가 물건을 훔치려고 할 때 율법은 말하기 를 도적질 하지 말라 고 한다. 그가 여인을 보고 욕정을 품을 때 율법은 말하기를 간음하지 말라 고 한다. 그러므로 잃어버린 바 된 불신자의 상 태는 흔히 자동차 범퍼에 붙이고 다니는 문구처럼 내가 좋아하는 것은 불 법이거나, 부도덕한 것이거나, 아니면 살쪄가는 것이다(Everything I like is either illegal, immoral, or fattening) (이 문구는 미국에서 한 때 유행하던 음반 제목임 -역자 주). 그 율법은 그 사람에게 두려움과 협박으로 억압하며 강요한다. 그래서 그는 율법을 미워하게 되는데 기록된 말씀과 같이 육 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이다(롬8:7). 모든 크리스챤은 이러한 속박에서 풀려나 자유 하게 되었다. 율법은 크리스챤들에게 더 이상 그의 참된 본성과 욕구에 모순되는 외적 규정이 아니다. 오히려 율법은 내적인 것인데 중생의 기적을 통하여 그의 마음 속 에 (사랑의 법이) 새겨져 있어서(히8: 10), 이제는 율법이 그를 강요하는 것 이 아니라 사랑이 그를 강요한다(고후5:14). 그래서 그의 내적 깊은 곳에 서 우러나오는 것이 율법을 따르게 하며 자동적으로 율법을 만족시킨다. 왜냐하면 사랑은 율법의 완성 이기 때문이다(롬13:10). 그러므로 크리스 챤은 자신의 실제를 의식하고 하나님의 율법 때문에 갈등과 불안에 사로 잡혀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사랑의 법이 율법을 능가하기 때문에 기록 하기를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 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고 하였 고(갈5:22-23),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 지 아니하리라 고 하였다(갈5:18). 이러한 사실을 일깨우면서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법은 옳은 사 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치 아니하는 자며,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며,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며, 아비를 치는 자와 어미를 치는 자며, 살인하는 자며, 음행 하는 자며, 남색 하는 자 며, 사람을 탈취하는 자며, 거짓말 하는 자며, 거짓 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 른 교훈을 거스리는 자를 위함이니 라고 하였다 (딤전1:8-10). 의로운 자 는 거룩한 본성으로 자기 자신을 이미 제어하고 있으므로 그러한 외적 규 제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 하지만 믿는 자들이 아직도 온전한 자 가 되

101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01 지 못하였으므로 신약 성경의 명령들과 권고들이 그들에게 필요하다. 그 것은 우리가 아직도 죽을 몸 을 가지고 죄의 속임수 와 마귀의 음모 에 복종할 처지에 있으므로 우리가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도록 도와주는 길 잡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은혜 안에서 성장하면서 우리의 마음 이 점점 새롭게 된다. 그것은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 하기 때문이다(히5:14). 이러한 방법으로 우리는 점점 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 할 수 있게 된다(롬 12;2). 크리스챤은 율법 아래 있지 않다. (사도 바울의 용어대로 말하자면) 도리어 그리스도와 관계 된 (in-lawed to Christ) 자이다 (율법을 완성하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 역자 주). 모든 사람이 다 크리스챤이라면 집집마다 자물쇠가 필요 없을 것이며 가게마다 물건 훔치는 사람을 위한 감시가 필 요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실제로 천국에서 전개 될 것인데 모든 사 람은 거기서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즐길 것이다. 거기에는 살인하지 말 라 는 표지판이나 네 마음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는 표지 판도 없을 것이다. 더 이상 그것들이 그들에게는 필요 없다. 4. 공급과 요구 모든 크리스챤들은 율법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 아래 있지 아니 하고 은혜 아래에 있다. 이 말씀의 의미를 좀더 자세히 알아 본다면 이 책 만으로는 다룰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 하다. 그러므로 율법에 대하여 죽 는다 는 면에 대해서 한가지만 더 추가 하여 설명하려고 한다. 크리스챤 들은 더 이상 율법이 요구 하는 영역 안에서 사는 것이 아니고 율법을 공급 하는 영역(즉 율법의 완성인 사랑을 공급- 역자주) 안에서 산다는 의미 에서 율법에 대하여 죽은 자이다. 그들은 지배하려는 세력의 율법이 아니 라 은혜 아래 있으며, 은혜가 통치 하는 영역 안에서 살아간다 (롬5:21). 이 은혜의 영역 안에서는 그 어느 것도 인간에 의존하지 않고 전적으로 하 나님께 의존한다. 모든 선에 대한 열망과 순종의 행위는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 속에서 이루시는 영화로운 사역이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 시나니 (빌 2:13). 은혜가 통치하는 영역 안에서 하나님은 나의 연약함과 실패에도 불

102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02 구하고 내가 그리스도의 형상을 온전히 닮을 때까지 내 안에서 일하시며 돌보신다. 내가 크리스챤으로써 실패하여 나 자신이 충격 받는다 할지라 도 하나님은 충격 받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기로 정하시기 전부터 이미 나의 모든 죄와 연약함을 알고 계시며, 또 그는 실제로 나의 실패들을 조정하시고 인도하셔서 선한 결과가 오도록 하시는데 나의 연약 함을 드러내시고 그 연약함에서 나를 건지신다(눅22:31-32). 새 언약 안 에서 하나님은 긍휼로서 우리의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기 는 데서 정결케 하시기로 정하셨다(겔36:25). 그리고 하나님은 그 일을 완전히 끝내시기 까지 결코 쉬거나 등한히 하지 않으실 것이다! 할렐루 야! 전능으로 회복하시고 앞을 향해 거듭나게 하는, 하나님의 신성한 은혜 안에서 안전하네, 죄와 사망을 뒤로 하고 앞에는 사랑과 생명이, 오, 나의 영혼아 소망으로 충만 하라, 하나님을 더욱 더 찬양하라! <A. L. Waring>

103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03 제15장 영역의 변화: 아담에서 그리스도로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 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 (고전1:30-31). 앞장에서 우리는 칭의와 중생에 대한 놀라운 것들을 생각해 보았는데 이 칭의와 중생의 위대한 활동이 바로 복음의 핵심이다.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선포하는 소식보다 더 좋은 뉴스 는 세상에 없다. 다시 말해서, 가장 절망적으로 저주 받은 자가 하나님의 면전에 부끄러움 없이 설 수 있게 되고, 그리스도의 아주 의로운 옷을 입으며, 가장 불쾌하고 비 열했던 자가 하나님 안에서 전혀 새로운 피조물로 변한다는 소식보다 더 좋은 소식 이 있겠는가? 칭의와 중생이 그처럼 놀라운 것이지만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 에 존재한다는 가장 중요한 실제의 한 부분일 뿐이다. 크리스챤으로서 우리는 의롭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고, 완전한 의를 가졌다고 말할 수 있으 며,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말할 수 있고, 하늘 처소에 앉힌 바 되었다고 말 할 수 있으며, 앞에서 이미 설명된 다른 모든 것들 안에서 우리가 복을 받 았다고 말할 수 있다. 또는 그것을 종합하여 우리는 단순히 그리스도 안 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스도 안에 존재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신령한 복을 소유한다는 뜻이다(엡1:3). 즉, 그 신령한 복에 칭의와 중생이 포함되며, 다른 모든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 들이 포함된다 (약 1:17). (부록 D 참조) 1.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된다 칭의와 관련한 모든 복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바로 하나님의 의 인 완전한 의를 소유하기 때문에 기록하 기를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 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 는 율법 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

104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04 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 라 고 하였으며(빌3: 8-9), 하나님은 죄를 알지 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 에서 하나님의 의 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 하였다(고후5:21).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의로워졌다 고 말할 수 있다(갈2:17).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죄 용서함 받았으며(골1:14),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이다(롬8:1). 2.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다 칭의와 관련한 모든 복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소유가 된 것처럼 중생과 관련한 모든 복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것이므로 기록하기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라고 하였고(고후5:17),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 니라 고 하였다(엡2:10).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졌다 (고전1:2). 그리고 그 안에서 완벽하여졌다 (골2:10-kjv). 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혀졌다(엡2:6). 3. 의존하는 생명 이상과 같은 성경 구절들에서 볼 때 칭의와 중생은 하나님께로부터 떨 어져서 홀로 우리 속에 찾아오는 그런 복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 나님을 떠나서 스스로 자신을 위하여 생명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 자신이 의 의 원천이 되는 그런 방식으로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시 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다.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우리가 아무것도 아니며 아무것도 할 수 없다(요 15:5). 우리가 존재하고 소유하는 모든 것은 오직 우리가 그분 안에 있는 까닭이다. 그러므로 크리스챤의 생명은 전적으로 의존하는 생명 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주님께서 요한복음 15장에서 말씀하신 교훈이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 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 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

105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05 이라 (요15:4-5).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서 났느니라.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군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 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 라 (고후3:5-6). 나를 채우시려고 비우시는, 주의 손의 정결한 잔, 주의 명령은, 강압이 아니라 자비로 주시는 그 잔의 선물, 복되신 구주여, 오직 통로를 통해서만 주의 모든 능력으로 우리를 사용하여 우리 속에 흐르게 하시네, 매일, 매 순간마다 <Mary Maxwell> 4. 아담 안과 그리스도 안의 대조 이 주제는 우리로 하여금 최종적인 영역의 변화 를 생각하게 하는데 아담 안에서 존재하던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변하는 것은 그 어떤 변화보다도 더 근본적이고 심오하고 포괄적이다. 성경 말씀 에 따르면 모든 인류의 역사는 아담과 그리스도라는 두 사람으로 요약된 다. 그 밖의 모든 사람은 아담 안에 있든지 아니면 그리스도 안에 있 다. 아담 안에 있는 사람은 죽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영원히 산다. 21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 는도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고전15:21-23). 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 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46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

106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06 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 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고전15:45-49).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 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 라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 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 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 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 인이 되리라 (롬5:14, 17-19). 이 구절들에서 아담이 그리스도의 모형 으로 설명되어졌고, 그리스 도는 마지막 아담 으로 설명되어진 것에 주목하라. 아담은 최초의 인간 이었고 모든 자연인을 대표하는 자이다. 그의 타락을 통해서 죄와 사망이 인류 속에 들어왔고 인류를 부패시켰다. 그리스도는 새로운 인류를 시작 하시려고 마지막 아담 으로 오셨으며 새로운 인류의 대표자가 되셨다. 아담이 아담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의 대표자가 되고 밀접하게 연합된 것처 럼 그리스도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의 대표자이며 밀접하게 그 들과 연합된다. 아담 안에 있는 사람은 아담의 실제 상태에 참여하고, 그 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실제에 참여한다. 5. 두 영역의 특징들 아담과 그리스도 사이의 영역 변화는 어느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가 장 근본적이고 광범위한 변화이다. 그 변화는 앞에서 설명한 성경의 모든 다른 변화들을 다 포함한다. 다음에 나오는 광범위한 두 영역에 주목하라. 아담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죄 (롬5:12, 19) 의 (롬5:18, 19)

107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07 정죄 (롬5:18) 칭의 (롬5:18) 사망 (롬5:17, 고전15:22) 생명 (롬5:18, 고전15:22) 육 (롬8:9, 롬7:5) 영 (롬8:9) 세상 (골2:20) 천국 (골3:1-3) 율법 (롬6:14) 은혜 (롬6:14) 저주 (갈3:10) 복 (갈3:14, 8-9) 속박 (롬7:6) 자유 (롬7:6, 고후3:17) 죄의 통치 (롬5:21) 은혜의 통치 (롬5:21) 죄 아래 (롬3:9, 롬7:14) 은혜 아래 (롬6:14) 죄에 대하여 종 (롬6:17) 의에 대하여 종 (롬6:18) 사망이 왕 노릇 (롬5:17) 생명 안에서 우리가 통치 (롬5:17) 어두움 (행26:18) 빛 (살전5:4-5) 사탄의 지배 (행26:18) 하나님의 왕국 (골1:12-13) 6. 크리스챤은 옛 영역에 대하여 죽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다.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 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롬6:9-11). 아담과 그리스도 사이의 두 영역이 얼마나 광범위한가를 이제 이해하였 으므로 우리는 사도 바울이 말한 바같이 여러 가지에 대하여 우리가 죽은 바 되었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6:11에서 크리 스챤들에게 권고하기를 죄에 대하여 죽었다 는 사실을 믿고 중요시 하라 고 하였다. 크리챤들과 율법의 관계에 대해서도 비슷한 말로 이르기를 내 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 함이니라 고 하였다(갈2:19, 롬7:4, 골2:20-21). 또 크리스챤들이 세상에 대하여도 십자가에 못 박히고 죽었다는 것으로 설명하기를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 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 여 그러하니라.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108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08 받은 자뿐이니라 고 하였다 (갈6:14-15). 우리가 세상에 대하여 죽는 것 이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과 우리가 새로운 피 조물 이 되는 양면이 함께 연계되어 있음을 주목하라. 크리스챤들이 죄와 율법과 세상에 대하여 죽은 바 되었다 는 사도 바 울의 말은 무슨 뜻인가? 한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가 그러한 것들에게 더 이상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죽었다는 뜻은 아니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이 너희는 너희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하라 (롬6:12)고 권고한 사실로 보아서 분명하기 때문이다. 만일 크리스챤들이 죄에 의하 여 영향을 받지 않는 존재라면 그러한 권고가 필요 없었을 것이다. 로마 서 6:11의 말씀은 당신이 죄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죄의 영향을 더 이상 안 받는 자가 된 체하지 말라 는 뜻이다. 오히려 우 리가 죄에 대하여 죽은 바 되었다 는 의미를 아는 열쇠는 롬6:10에 있는 데 그리스도 자신이 경험하신 것을 말하고 있다.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 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10 절). 사도 바울의 증언에 따르면 그리스도 자신 까지도 죄에 대하여 죽으 신 자 임을 주목하라! 그리스도께서 죽으셨을 때 어떤 의미에서 죄에 대 하여 죽으셨을까? 그리스도께서 죄에 대하여 사신 적이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 그가 부활하신 후 하나님께 대하여 사신 것 일까? 그는 하나님께 대하여 사신 적이 없었다는 말인가? 거기에 대한 대답은 분명하다. 즉,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을 때 그는 죄의 영역 밖으 로 나가시면서 죄에 대하여 죽으신 것 이다. 그리고 그가 부활하시고 승 천하실 때 하늘의 영역 안으로 들어가셔서 지금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 가 되셨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11절을 시작하면서 이와 같이 크 리스챤들도 죄의 영역을 벗어나면서 죄에 대하여 죽은 바 되었고 그리스 도의 영역 안으로 들어가면서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 가 되었다! 크리스 챤들은 한 영역에서 벗어나 다른 영역으로 들어간 자들이다. 사도 바울이 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었다 고 말할 때 그는 실제로 일어난 사실을 이야 기 하고 있다. 크리스챤은 더 이상 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죄에 대하여 죽은 것 이 아니라, 더 이상 죄의 지배 아래서 살지 않는 뜻 에서 죄에 대하여 죽은 것 이다. 우리의 옛 사람이 십자가에 달려 죽음 으로 우리는 육의 영역 밖으로, 세상의 영역 밖으로, 율법의 영역 밖으로, 죄와 사망의 영역 밖으로 나온 것이다.

109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09 크리스챤이여, 당신은 죄의 영역 밖으로 나옴으로 인해서 실제로 죄 에 대하여 죽은 자 이다. 죄는 더 이상 당신을 지배 하지 못하며, 죄가 더 이상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고, 죄는 더 이상 당신과 동질 이 아니며, 당신은 더 이상 죄의 노예 가 아니다. 시편 37에서 죄가 악인과 함께 있 는 것처럼 크리스챤의 옛 사람이 죽을 당시도 그와 같았는데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가 되었다 (시37:10). 우리가 한 때 그 악인 이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 는다. 그는 더 이상 그의 처소 에서 발견될 수 없으며 그를 찾는 사람들 은 그가 현장에 없으므로 말미암아 놀라게 될 것이다.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 이러므로 너희가 저희와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 하지 아니하는 것을 저희가 이상히 여겨 비방한다 (벧 전4:3-4). 어떻게 이처럼 예상치 못한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는가를 설명 하는 구절이 그 앞에 나오는데 기록하기를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 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 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고 하였다 (벧전4:1-2). 크리스챤이여, 죄에 대하여 당신이 죽은 것은 실제이다! 그러므로 당 신이 죄에 대하여 죽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아있다는 것을 사실로 여 기라! 7.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확실성 모든 참 신자들을 위하여 미리 준비된 말할 수 없이 밝은 미래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이 공부를 끝내는 것이 아마도 적절할 것이다. 모든 크 리스챤은 자기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와 연합되었다는 사 실에서 큰 위로를 얻어야 한다. 그 이유는 우리 각자가 아담과 연합함으로 써 찾아오는 실제적이고도 파괴적인 결과를 직접 체험하며 살았기 때문이 다. 아담과 연합하는 것은 우리를 실제로 죄와 정죄와 사망에 담보물로 제 공하였다. 그래서 타락한 아담의 모든 자손들을 지옥과 파괴의 구렁텅이 로 끌어내리는 죄가 왕 노릇 하였고(롬5:21), 사망이 왕 노릇 하였다 (롬5:14).

110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10 그런데 만일 아담과의 연합이 그처럼 강력하게 사망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라면,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이 얼마나 더 강력하게 생명으로 끌어 들이는 것이 되겠는가! 이것이 바로 사도 바울이 로마서 5장에서 설명하 려는 요지이다. 그는 반복해서 그리스도의 사역이 아담이 이룬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것을 말하고 있다.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 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롬 5:20-21). 죄는 아담 안에 있는 사람들이 사망에서 절대로 피할 수 없게 끔 강력한 힘으로 왕 노릇 하는 무서운 폭군이다. 하지만 죄는 더 이상 크 리스챤들을 통치하지 못한다. 은혜가 크리스챤을 통치하는데 그 앞에 아 무것도 대항하여 설 수 없는 강한 능력으로 은혜가 통치한다. 크리스챤이 여, 당신은 매우 약해져서 죄를 짓는 일이 있었을 것이며, 당신이 천국에 도달하지 못할 것 같은 생각에 좌절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의 삶에 은혜가 통치 하며, 당신이 죄를 정복하여 온전히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 을 때까지 그 은혜 는 결코 쉬지 아니할 것이다. 할렐루야! 은혜는 당 신이 영생에 이르기 까지 의를 통해서 효과적으로 통치 한다. 내 영혼아 이제 일어나 온전히 걸으라, 정복하고 면류관 얻도록, 나의 대장이 나를 앞으로 인도하네. 사망과 지옥이 앞길 막는다 해도, 가장 연약한 성도일지라도, 승리의 날 맞이하리! 사망의 모든 군대와 알 수 없는 음부의 권세가 가장 무서운 분노와 해악의 탈을 쓰고 덤빌지라도 나의 대장, 그리스도가 초능력과 보호의 은혜로 함께 하시니 나는 안전하리라! <Isaac Watts>

111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11 부록 A 중생: 요약 1. 새로운 창조 a. 옛 것은 지나가고, b.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고후5:14-17 = 새로운 피조물 갈6:15 (비교: 14절) = 새로운 창조 엡2:10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의 만드신바, 지으심 받음 엡2:15 =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음 한 몸(16절) 엡4:24 =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 그런즉... ; 우리는 서로 지체가 됨 (25절) 골3:10 =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새롭게 함을 받는 새 사람 비교: 새로운 이란 말이 포함된 모든 구절들, 예: 딛3:5 = 새롭게 하심으로 2. 새로 태어남 우리는 거듭났는데, 영적 영역 안에서 실제로 태어난 것이다 요3:6 =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벧후1:4 =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 요일3:9 = 하나님으로부터 나는 것, 하나님의 씨가 존재하는 것, 하나님께로서 났기 때문에 범죄치 못함. 히2:11 = 한 아버지로부터 태어남, 그러므로 거듭난 자는 형제들 임. 요일3:1 =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새 마음 a. 우리의 굳은 마음은 제거 되었고, b. 부드러운 마음을 받았다

112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12 겔36:22-32 = 새 마음, 새 영, 내 영 을 너희 속에 둘 것 렘31:33-34 = 그들 속에 두며, 그 마음 안에 기록하여 렘32:38-41 =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 과 한 도 를 주어...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 속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히8:10 =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 속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고후3:1-3 =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령 으로, 돌비에 쓴 것이 아니라, 마음 판에 쓴 것 4. 영적 할례 우리의 마음은 성령으로 할례 받았다 롬2:28-29 = 성령에 의한 마음의 할례 골2:10-11 =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하여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 이요, 그리스도의 할례 니라 엡2:11 =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 라 칭함을 받음 (참된 크리스챤의 할례와 빗대어 비교함) 빌3:3 = 참 할례당 성령으로 봉사(예배) 하며,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함. 행7:51 = 마음 과 귀 에 할례 받지 못한 사람들 항상 성령을 거스림 신30:6 =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사랑하게 새로운 본성 가시 덤불이 무화과 나무로 변형됨 마12:33-37 =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실과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나무를 아느니라 (좋은 나무는 좋은 실과를 맺으며, 알려진다)

113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13 마7:15-20 = (특별히 18절의 맺을 수 없다 는 말에 유의) 6. 새 사람 a. 우리는 옛 사람을 벗었고, b. 새 사람을 입었다 아담과 그리스도 대조 골3:8-11 =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버리라. 곧 분과 악의 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 사 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 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거기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 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 니라. 엡2:10, =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 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 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 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 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갈3:27-28 =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 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 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롬13:13-14 =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 을 도모하지 말라. 엡4:22-25 =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 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십자가에 못 박힘과 부활

114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14 a. 우리의 옛 사람 은 십자가에 못 박혔고, 우리 는 죽었으며, 장사 지낸 바 되었고, b. 새 생명 가운데로 일으킴을 받았으며 하늘에 앉힌 바 되었고, 우리 속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생명과 능력의 소유자가 되었다. 십자가에 못 박혔다: 롬6:6 = 우리의 옛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 갈2:20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므로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다. 갈6:14 =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죽었다: 롬6:2 =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 롬6:7 = 죽은 자가 죄에 대하여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롬6:8 =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롬7:4 =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롬7:6 =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갈2:19 =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 함이니라 갈2:20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골2:20 = 당신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 골3:3 = 당신은 죽었다 딤후2:11 =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115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15 고후5:14 =...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장사 지낸 바 되었다: 롬6:4 =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 되었나니... 골2:12 =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한 바 되고... 부활하였다: 롬6:4 =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새생명 가운데 롬6:5 =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롬6:8 =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롬6:11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났다. 롬6:13 =...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엡2:5-6 = 허물로 죽은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갈2:19 =...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 함이니라 갈5:25 = 우리는 성령으로 산다. 골2:12 =...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골3:1-3 =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 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느니 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 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고후5:15 =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 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116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16 그리스도의 생명과 능력에 참여하였다: 요4:14 =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6:57 =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요15:4-5=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 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고후4:11 = 우리 산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기움은 예수 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니라. 갈2:20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엡3:16,20 =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 하게 하옵시며....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 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 골3:4 =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 빌1:19,21 = 이것이 너희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 로 내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고로...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빌4:13 =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 라. 8. 육에서 영으로 a. 우리는 더 이상 육에 속하지 아니하였고, b. 성령 안에 속한 자이다 롬7:5 =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117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17 롬8:5-9 = 육신을 좇는 자... 육신의 생각은 사망; 육신에 있는 자 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그러나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 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고전2:10-3:4 = 육에 속한 사람 과 신령한 자(그리스도의 마음 가 진 자) 고후5:16 =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아무 사람도 육체대로 알 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체대로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이 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갈5:25 =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9. 세상에서 천국으로 a. 우리는 세상의 영역에서 벗어나, b. 천국의 영역으로 옮겨졌다 골2:20 =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골3:1-3 = 위엣 것 과 땅엣 것 의 대조 빌3:19b-20 = 땅의 일 과 하늘에 있는, 우리는 하늘의 시민권자 엡2:6 =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엡1:3 =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 되 갈4:25-26 = 지금 있는 예루살렘 과 위에 있는 예루살렘 히12:22 =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갈6:14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요17:14,16 =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저희를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저희도 세상

118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18 에 속하지 아니함을 인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 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비교: 요8:23, 요일4:4-6) 10. 어두움에서 빛으로 a. 우리는 어두움의 영역에서 벗어나, b. 빛의 영역으로 옮겨졌다 엡5:7-14 =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 어두움의 일 ; 잠 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 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골1:12-13 =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 (for)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살전5:1-11 = 너희는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였다;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 롬13:11-14 =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 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라. 밤 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어 버리고 빛 의 갑옷을 입자 요일2:7-11 =... 어두움이 지나가고 참 빛이 벌써 비췸이니라. 빛 가운데 있다 하며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두운 가운데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두운 가운데 있고 또 어두운 가운데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어두움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니 라. 행26:18 =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벧전2:9 =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 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

119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19 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 라. 비교: 마4;16, 마5:14-16, 눅1:79, 눅11:33-36, 눅16:8, 눅22:53, 요 1:5, 요3:19-21, 요8:12, 요12:35-36, 요12:46, 고후4:1-6, 고후6:14, 요 일1: 하나님께 대하여 종 a. 우리는 죄의 종에서 풀려나, b. 의에게 종이 되었다 롬6:6-7 = 이제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님. 롬6:14 =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롬6:16-23 = 죄의 종이었으나 죄에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음. 죄에서 자유하여 하나님께 종이 됨. 요8:31-36 = 죄의 종;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함. 비교: <로마서 7장> 14절 죄 아래 팔린 사람, 23절 죄의 법 아 래로 사로잡힘, 25절 죄의 법을 섬김, 24절 사망의 몸에서 건짐 받아 야 함. 옛 사람이 죽고 새 사람으로 부활한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났다. (롬6:1-14, 벧전2:24) 비교: 벧전4:1-2 율법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났다. (롬7:4-6, 갈2:19, 골2:20-22, 갈6:12-15) 자신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났다. (고후5:15) 비교: 고 후5:14-17 세상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났다. (골2:20, 골3:3, 갈 6:14)

120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20 우리가 하늘 영역 안에서 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는 것을 믿기 시작할 때( 여기다 -롬6:11), 우리의 심령 은 점진적으로 새로워지는데(롬12:2, 엡4:23, 골1:9) 점 점 하늘의 시각에서 관찰하고 생각하며 행동할 수 있 게 된다: 우리가 이미 그리스도의 마음 을 가졌으므로(고전2:16) 우리는 그 마음으로 우리를 주장하게 할 수 있으며(빌2:5), 그 마음으로 우리의 갑옷 을 삼는다(벧전4:1-2). 비교: 빌3:15 우리가 이미 십자가에 못 박혔으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자기를 부인 하고 자기 십자가 를 질 수 있다. (눅9:23) 우리가 성령으로 살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성령으로 행할 수 있다 (갈5:25). 비교: 골3:7 옛 사람이 이미 벗어졌고 새 사람을 입었으므로(골3:9-10) 우리는 옛 사람을 벗어버린 자처럼 분과 악의와 훼방 등의 행위를 버리고(골3:8), 빛의 갑옷을 입으라고 권고 받았다(롬13:12, 엡6:10-18, 살전5:8). 우리가 이미 그리스도로 옷 입었으므로 (갈3:27) 우리는 육신의 정 욕을 채우기 위하여 육신에 기회를 주지 않을 수 있다(롬13:14). 우리가 빛의 자녀이므로 우리는 빛의 자녀들처럼 걷게 되어 있다 (엡 5:7-10, 살전5:4-10). 우리가 의에게 종이 되었으므로 우리는 죄가 우리를 주장하지 못하 도록 거절 할 수 있으며 우리의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릴 수 있 다(롬6:12,19). 비교: 약3:10-12, 사52:1-2, 사60:1-5, 잠31:4

121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21 용어 요약 옛 사람: 우리가 아담 안에 있을 때의 옛 자아, 우리의 중생하지 못한 자아. 새 사람: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 새로운 피조물, 크리스챤으로서의 참된 정체성. 죄의 몸: 육신, 구속 받지 못한 신체로서 죄의 영역 안에서 죄에게 지배 받는 몸.

122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22 부록 B 죄를 지을 수 없나니 사도 요한은 요일3:4-9에서 크리스챤들은 죄를 짓지 아니하고, 지 을 수도 없다 고 우리에게 말한다. 그러한 주장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수세기에 걸쳐서 여러 가지로 나타났는데 그 중에 서 두 가지만 언급하려고 한다. 1. 널리 알려진 해석: 크리스챤의 새로운 본성 은 죄를 지을 수 없다 온전한 하나님의 씨 가 크리스챤 안에 거하며, 그 씨는 절대로 죄의 한 행동 이라도 원하지 않고 범하지도 않는다. 이 관점은 많은 진실이 포 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만치 않은 난관에 부딪힌다. 첫째, 사도 요한은 크리스챤의 새로운 본성 이 죄를 지을 수 없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크리스챤 자신 이 죄를 지을 수 없다고 말하였다. 즉,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지을 수 없나니(한글 개역에는 짓지 아니하 나니 로 되어 있음 역자주)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 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요일3:9). 죄를 지을 수 없는 그 는 분명히 마지막 부분의 하나님께로서 난 자 로서 전 인격으로서 의 크리스챤을 가리킨다. 둘째, 크리스챤의 새로운 본성 이 죄를 짓지 아니한다는 제안은 사실 상 의미가 없는 말이다. 오직 자의식을 가진 인격만이 죄를 짓거나 짓지 아니할 수 있다. 하나의 추상적인 본성은 의지를 가질 수도 없고 전혀 행 동할 수도 없다. 우리가 제9장에서 살펴본 대로, 하나의 본성 은 우리의 인격에서 분리될 수 없는 것이며, 우리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 우리가 실제 로 누구인가를 나타낸다. 셋째, 죄를 짓는다 는 7절과 의를 행한다 는 8절이 대조적으로 표현 되었다. 사도 요한은 여기서 의의 한 행동 만 언급 한 것이 아니라 의의 실행 습관 을 언급한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크리스챤이 죄 를 지을 수 없다 고 말한 것은 그가 죄의 한 행동만 짓지 아니한다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짓는 실행 습관 이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123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23 넷째, 사도 요한이 여기서 언급하고자 하는 것은 크리스챤의 실제적 행동들 이 중생하지 못한 사람들의 행동과 정 반대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 함이다. 사도 요한은 크리스챤들이 죄를 짓고 그 죄를 미워한다 거나 죄를 짓되 그 본성은 죄를 짓지 아니한다 는 뜻에서 말한 것이 아니라, 크 리스챤이 실제로 죄를 짓지 아니한다 고 말하였다. 이것을 분간하지 못 하고 잘못 해석하면 사도 요한이 경계하던 이단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 된 다. 2. 가장 좋은 해석: 크리스챤이 짓지 아니 한다 또 는 지을 수 없다 고 하는 죄 가 습관적 또는 고 집스러운 것임을 말한다 사도 요한은 글자 그대로 크리스챤이 죄를 짓지 아니한다고 말하였 다. 그것은 크리스챤이 죄를 습관적으로 실행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 반대로 크리스챤은 의를 습관적으로 실행 한다.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 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 고 (요일3:7). 크리스챤은 어째서 자기 자신이 죄를 습관적으로 지을 수 없음을 발 견하는가? 그 해답이 9절에 나온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요일3:9). 모든 크리스챤은 필수적 정체성 을 가지는데 새로운 본성(하나님의 씨) 이다. 이 온전한 새 본성은 그 자체 가 모든 악을 대적하며 크리스챤이 죄 가운데서 사는 것을 효과적으로 예 방한다. 그와 반대로 의 가 그의 삶에서 주된 특성으로 나타난다. 하지 만 크리스챤의 삶은 완전하지 못하다. 그 이유는 그가 아직도 평생을 통하 여 싸워야 할 육체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썩을 몸이 구속함을 받을 때 이미 그의 속에 존재하는 새 생명이 완전히 나타나 보여지게 될 것이며, 그 모든 행동들이 새 심령이 원하는 대로 완벽하게 보여질 것이다. 사도 요한이 언급한 이 구절을 잘 이해하려면 동사의 현재 시제를 살 펴야 하는데 요일3:4-9에 대한 다음과 같은 번역성경이 도움을 준다. NASB (새 미국 표준 성경), ESV (영어 표준 번역)

124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24 부록 C 로마서 7장 로마서 7장과 관련된 논쟁을 다루자면 한 권의 책이 될 것이다. 그러 므로 7장의 해석을 놓고 약간의 지침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로마서 7장은 6장에서 소개된 주제를 계속해서 더 자세히 다룬다 로마서 6장에 따라서 크리스챤들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죄에 대하여 죽었고 (롬6:2,11), 죄로부터 자유 하였으므로(롬6:7,18,22), 죄가 더 이 상 주관하지 못한다 (롬6:14). 죄에 대하여 죽은 결과는 하나님을 섬김으 로(롬6:22)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 한다(롬6:21-22). 사도 바울은 로마서 7장에서 이러한 승리의 본보기를 반복하고 있다. 즉, 크리스챤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율법에 대하여 죽었고 (롬7:4), 율법에서 해방 되 었으므로(롬7:6, 2-3) 율법이 더 이상 그를 주관하지 못한다 (롬7:1). 율 법에 대하여 죽은 결과는 하나님을 섬김 으로(롬7:6) 하나님께 열매 를 맺는다(롬7:4). 간단히 말해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 6장에서 위를 향하여 상승 하고, 7장에서도 그 상승을 계속 하고 있다. 로마서 7장의 실제 목적은 사도 바울이 6장 14절의 내용을 계속해서 더 자세히 설명하려는데 있다.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 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14절). 이 구절에 의하 면 우리가 죄의 지배에서 구조 받은 것은 바로 우리가 더 이상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는 사실의 결과이다. 여기서 첫번 째 질문이 나오는데 어떻 게 크리스챤들이 더 이상 율법 아래 있지 않게 되는가? 이다. 이 질문에 대해서 사도 바울은 롬7:1-4에서 대답하기를 크리스챤들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율법에 대해서 죽었으므로 율법의 영역에서 벗어났다고 하였다. 그 다음 질문은 왜 죄의 통치에서 구조 받은 것을 보증하기 위하여 율법 에서 해방되었다는 것이 필요 한가? 아니면 역으로 왜 율법 아래 있는 모든 사람들은 죄의 통치에서 해방되는 것이 불가능 한가? 이 질문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롬7:5-25에서 대답하였는데, 아직 율법 아래 있는 모든 사람들은 아직 육신에 있다고 하였다(5절). 율법은 육신에 있는 사람들을 정죄하여 속박과 사망의 상태에 머물게 함으로써 죄의 정욕을

125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25 북돋우고 죄가 강하게 그들을 지배하게 한다(롬7:5, 7-25). 2. 사도 바울이 율법 아래<육신에> 있는 자와 은 혜 아래<성령 안에> 있는 자, 오직 두 그룹으로만 분 리하고 있음을 깨닫는 것이 절대 필요하다 이 두 그룹의 특성은 사도 바울이 롬7:7-25에 대하여 설명하기 이전 (롬7:5-6)과 이후(롬8:1-4)에 요약되어 있다. 이것은 사도 바울이 롬 7:14-25의 내용을 말할 때 아직 로마서 8장의 사람으로 변화되지 못한 육적 크리스챤(Carnal Chrisitan) 을 말한 것이 아니다, 즉 그 내용은 (변 화되지 못한)육적 크리스챤이 좀 더 깊은 삶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참 크 리스챤이 되는 것-역자주)을 말한 것이 아니다. 모든 크리스챤은 로마서 6장 과 로마서7:6 안에 속하여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로마서 8장 안에 속 하여 있다. 3. 사도 바울은 이미 롬6장과 롬7:1-6에서 모든 크리 스챤의 상태를 자세히 설명하였다. 우리는 로마서 7 장 후반부에 접할 때 그 설명을 무시할 수 없다 로마서 6장과 롬7:1-6에 의하면, 모든 크리스챤은 죄에서 해방 되었 고 의에게 종 이 되었다(롬6:18). 죄가 크리스챤들을 주관 하지 못하는 데 그 이유는 크리스챤들이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기 때문 이다(롬6:14). 크리스챤들은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 게 가서 연합하였으므로 하나님께 열매를 맺게 된다(롬7:4). 크리스챤들 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롬6:13). 그들은 이제 더 이상 육신에 있지 아니한다(롬7:5). 그들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며, 옛 법 조문(율 법)으로 아니한다 (롬7:6). 따라서 롬7:14-25이 최선을 다하는 크리스챤, 심지어 이 글을 쓸 당 시의 바울 을 설명한다고 보는(아직도 육적 크리스챤이라고 보는-역자주) 것 은 사도 바울이 이 시점까지 말한 모든 것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그러니 우리가 로마서 6장과 롬7:1-6을 읽고 나서도 모든 참된 크리스챤들이 아 직도 실제로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다 고(롬7:14) 어떻게 주장할 수

126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26 있겠는가! 로마서 7장의 내용은 크리스챤의 삶을 곤고한 자 의 개념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곤고함 과 영성을 거의 같은 수 준으로 묘사해서 우리가 더욱 거룩하여 질수록 우리는 더욱 곤고함 에 이 르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나 자신을 하나님의 거룩성에 비추어 볼 때-역자주). A. W. Pink는 그의 저서 로마서 7장에 나오는 크리스챤 에서 다음과 같 이 기록하였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라고 하는 이 탄식은 크리스챤의 정상적 경험을 표현한 것이며 그러한 탄식이 없는 크리스챤은 비정상적이거나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 있는 것이다. 매일 이러 한 부르짖음을 나타내지 않는 사람은 그리스도와 교제함이 없거나, 성경 의 교훈에 아주 무지하거나, 실제 자신의 상태에 속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의 부패와 자신의 삶의 절망적 패배를 알지 못한다.... 그리스도와 진실하게 교제하는 사람은... 매일 매 시간... 이러한 탄식을 내 뿜는 다. 그럴듯한 쉽게 믿기(easy-believism) 와 얄팍한 회개가 판을 치는 이 시대에서 크리스챤 이라고 고백하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내적 부패 와 타락을 필사적으로 폭로할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의 경우 그러한 폭 로가 애통함(슥12:10)과 참된 변화로 인도할 것이다. 하나님의 참된 자녀 는 누구라도 순례의 길에서 멀리 벗어났을 때 그는 이미 자신이 그리스도 의 변화시키는 능력에서 벗어나 곤고하고 비천함에 처해 있음을 어느 정 도 안다. Arthur Pink의 글에서와 같이 하나님이 우리 자신의 부패와 무 가치함을 깨닫게 하심으로써 우리가 주 앞에서 티끌 가운데 엎드리게 하 소서! 라고 먼저 기도하지는 않고, 우리가 하늘을 향하여 솟아 오르며 새 로운 삶으로 기쁘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을 주시고(엡1:18-23, 엡3:14-21) 또 주 안에서의 새로운 변화를 달 라고(골3:9-13)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과연 성경적이겠는가? 어떤 신학자들은 사도 바울이 비록 믿는 자로서 자신의 실제 경험을 말 했다 할지라도 그는 아무 크리스챤도 자기가 원하는 만큼 거룩하지 못하 다 는 것을 설명한 것이라고 단순히 말함으로써 로마서 7장의 곤고한 크 리스챤 관점을 피해가려고 한다. 그러한 관점에서 보면 로마서 7장은 크리스챤이 붙잡을 수 없는 것에 손을 뻗는다 는 것과 크리스챤은 평생 에 온전함에 이를 수 없다 는 교훈만을 가르치는 것이 된다. 그러한 내용 은 부인할 수 없는 진리이지만 그 신학자들은 7장에 나오는 구절들 안에

127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27 뚜렷하게 나타난 실패와 비참함을 바르게 다루지 않는다. 사도 바울은 여 기서 (그의 말대로) 곤고한 (롬7:24) 상태, 사로잡힌 (롬7:14,23-24) 상태, 그리고 선을 행할 수 없는 무능한 (롬7:18-19) 상태를 분명이 설명하 고 있다. 다른 말로 하자면 로마서 7장의 사람은 단순히 죄와 더불어 싸 우는 것이 아니라 죄에게 철저히 패배 당하였는데 이것은 사도 바울이 로 마서 6장과 롬7:1-6에서 언급한 모든 참된 크리스챤과는 뚜렷하게 대조 된다. 4. 로마서 6과 7장은 네 가지 질문들로 구성되었고 그 답변이 해답이다 로마서 5장 끝부분 20절에서 사도 바울은 변호와 해명을 요구하는 두 가지 충격적인 말을 한다. 첫째는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 려 함이라 이고, 둘째는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 이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진술이 사람들에게 오해 되거나 왜곡될 것을 예상 했으므 로 로마서 6장과 7장에서 그 내용을 해명하고 변호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그는 네 가지 질문을 제기한 후 거기에 대답한다 (롬6:1, 롬 6:15, 롬7:7, 롬7:13). 각 질문과 대답의 단락에는 특별한 형식이 따른다. 첫째, 바울은 자신의 입장에 대해서 오해하거나 곡해할 것을 미리 염두에 두었다. 그래서 그는 결코 그렇지 않다! 고 강하게 부정하였고 오해에 대 한 해명을 간략하게 진술하였다. 이 간략한 대답에 이어서 그 다음에 나오 는 구절들이 상세하게 해명하고 해설한다. 이러한 형식이 변함없이 로마 서 6장과 7장에서 진행된다: 롬6:1 = 질 문: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강한 부정: 그럴 수 없느니라! 간략 대답: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상세 설명: 롬6:3-14 롬6:15 = 질 문: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강한 부정: 그럴 수 없느니라!

128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28 간략 대답: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상세 설명: 롬6:17-23 롬7:7 = 질 문: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율법이 죄냐? 강한 부정: 그럴 수 없느니라! 간략 대답: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도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상세 설명: 롬7:8-12 롬7:13 = 질 문: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뇨? 강한 부정: 그럴 수 없느니라! 간략 대답: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 되게 하려 함이니라. 상세 설명: 롬7:14-25 이상이 롬7:14-25에 대한 배경이다. 14절은 어떤 사람이 가상하는 것 처럼 주제와 전혀 관계가 없는 새로운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이 단락에서 다루는 주제는 성숙하지 못한 크리스챤이 성령 안에서 행하는 데 실패 했다거나 성숙하지 못한 크리스챤이 잠재해 있는 죄와 더불어 계 속 갈등 한다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위의 구절들에서 말하는 주제는 육 신에 있는 자에게 나타나는 영향에도 불구하고 율법은 선하다 는 것이다. 그러므로 위 구절들의 내용과 연결하여 14절이 왜냐하면 으로 시작하고 (두 번째로 곧) 이어지는 15절에서도 왜냐하면 으로 시작한 것은 매우 중 요하다 (한글 개역성경에는 모두 생략되어 있음 역자주). 5. 롬7:14-25은 하나님의 계명이 임한 사람에 대하 여 말하는 롬7:7-13과 이어져 계속 진행하는 것이다 롬7:5에서 사도 바울은 육신에 있고 율법 아래 있는 자의 상태를 설명한다: 우리가 육신 에 있을 때에는 율법 으로 말미암는 죄 의 유혹 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

129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29 니. 여기서 중요 단어는 율법, 죄 그리고 육신 이다. 5절의 이 세 가 지 단어는 사도 바울이 로마서의 다른 장들에서 설명하는 핵심이다. 7-12절은 5절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인데 사도 바울 자신 이 변화되기 전에 경험한 것을 참고로 하여 설명하기 시작한다. 그는 한 때 자기만족의 즐거움 속에서 살았다: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 가 살았더니 (9절). 그는 율법을 지키면 다 되는 줄 알았다: 즉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 였다(빌3:6). 하지만 사도 바울의 삶에는 중요한 변화의 계기가 왔다. 하나님의 성 령의 역사로 그에게 계명이 내려졌다. 그는 율법의 요구가 얼마나 깊고 엄밀한가를 인식하였고, 그가 그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것은 도저 히 불가능함을 깨달았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죄에 대한 엄청난 가책 때 문에 죄는 살아나고 그는 죽었다 (롬7:9). (사도 바울이 얼마나 오래 동 안 이 상태에 있었을까?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아는 것은 그 가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 그에게는 벌써 가시채를 뒷발 질 하는 고생 이 있었다. 행26:14) 그래서 생명을 약속하는 계명이 바울에게는 사망의 결과가 왔다. 그것은 계명 자체의 어떤 결함 때문이 아 니고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가 심히 죄 된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13절까지 설명하는 가운데 사도 바울은 계명이 어떻게 실제로 죄를 일 깨우고 사망으로 인도하는가를 보여주면서 단지 율법 과 죄 사이의 관 계만을 설명하였다. 그는 아직 어째서 율법이 그러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오직 육신 에 관한 이야기만 가지고 설 명 했다. 이상이 롬7:14-25에 대한 배경이다. 이제 14절에서 사도 바울은 왜 냐하면 으로 시작하여 죄의 지배를 받는 현장인 육신 을 현실감 있게 극 적으로 그 이유를 밝히면서 율법, 죄 그리고 육신 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 전개해 나간다. 그래서 그는 말하기를 왜냐하면 우리가 율법이 신령하다 (현재형)는 것을 알지만 나는 육신에 있어(현재형) 죄 아래 팔렸도다 라고 하였다. (여기서 사도 바울이 우리는 율법이 신령 하였었다 는 것을 안 다 라고 과거형으로 말하지 않고 하다 라는 현재형 시제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음을 주목하라) 사도 바울은 7장이 끝날 때까지 현재형 동사 를 사용하여 육신에 있는 자들이 경험하는 죄의 속박 을 현장감 있게 현실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가 그렇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지금

130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30 크리스챤이 되어서 과거에 경험한 갈등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명백히 알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사용하는 용어는 그 내용이 그의 불신자 때의 것이지만 매우 기독교적 감화력을 보 인다. 다시 한 번 사도 바울의 대표적 진술을 기억하라 -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 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다 (5절). 육신 은 죄 에게 지배당 하고, 현존하는 율법 앞에서 육신 안에 있는 죄의 정욕은 언제나 사망 으로 떨어지게 할 것이다. 이 단락 전체에서 사도 바울이 육신 을 강조 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가 사용하는 용어들, 즉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 렸도다 (롬7:14),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 (롬7:23), 그리고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롬7:23) 등을 보아서 분명히 알 수 있다. 지체 속에 있 는 그 죄의 속박은 필사적으로 부르짖게 하는데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 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고 외치게 한다 (롬7:24). 이 부르짖음에 대한 사도 바울의 대답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 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라고 25절에 나오고 롬8:1-4에서는 보다 더 충분하게 설명한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 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 하였음이라.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 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 이니라. 사도 바울이 앞에 언급하였던 롬7:14-25의 내용을 요약하여 율법 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롬8:3) 이라고 말한 것에 주 목하라. 또 크리스챤들을 가리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 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2절)... (그 이유는) 육 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4절) 고 말한 것에 주목하라. 로마서 7장의 사람이 누 가 나를 건져내랴? 고 부르짖었는데(롬7:24) 그 크리스챤은 대답하기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 하 였음이라 고 하였다.

131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31 아이삭 왓츠(Isaac Watts)는 사도 바울이 기록한 로마서 7장의 교훈을 율법에 의한 죄의 가책(롬7:8,9,14-24) 이라는 그의 찬송 시에서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주님, 나는 양심이 무디어서, 참으로 내면의 두려움을 못 느꼈나이다. 주의 법을 깨닫지 못하고 살므로, 나는 죄가 없다고 생각하였나이다. 내 천국의 소망은 밝고 확고한 듯 했으나, 주의 계명이 이르러 내 마음을 밝히고 깨우침으로, 내가 얼마나 비참한가를 깨달았나이다. 주의 영원한 법이 얼마나 완전하며, 거룩하고, 공의로우며, 순전한가를 두려움으로 보기 전에는 죄책감이 별로 없었나이다. 그 후 나의 영혼은 무거운 짐을 느꼈고, 나의 죄가 다시 살아났으며, 엄위하신 하나님을 분노케 하였고, 나의 모든 소망은 부서져 나갔나이다. 나는 힘없이 사로잡혔고, 죄의 권세 아래 팔렸으며, 원하는 바 선을 행할 수도 없고, 양심을 깨끗하게 지킬 수도 없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자비의 능력으로 구원하시기를 매 순간마다 부르짖나이다! 죄와 사망의 멍에를 꺾으시고 이 종을 속량하시기를 매 순간마다 부르짖나이다! <Isaac Watts>

132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32 마지막 세 가지 관찰 1. 갈5:16-25은 로마서 7장과 표면적으로는 비슷하지만 유사 한 것은 아니다 롬7:14-25은 아직 육신에 있고 율법 아래 있는 사람의 갈등과 좌 절에 관하여 이야기 한다. 거기에 나오는 사람의 말과 생각에는 성령이 없으며, 사실상 그 전체 구절들 안에 어느 곳에도 성령이 언급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편 갈5:16-25은 참된 성도의 삶에서 성령과 함께 하는 육체 가 가지는 필연적 갈등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그 구절들을 통하여 승리 의 음성이 들리는데 크리스챤은 율법 아래 있지 않다 (갈5:18)는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회개와 믿음을 통하여 결정적으로 그 육체는 그 정 과 욕심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 (갈5:24). 그가 삶 속에서 그가 원하 는 것 을 할 수 없게 하는 육체의 자연적 성향에 따르려 할 때 성령의 능력 이 효과적으로 그것을 막아준다(갈5:17). 그는 지금 성령 안에서 살기 때문에 성령으로 행할 수 있다(갈5:25). 또 성령을 좇아 행하는 한 그 는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한다 는 확증을 얻는다(갈5:16). 이 구절들 은 곤고한 사람 에 대한 진술이 아니라 승리의 보장이다. 갈5:16-25과 유사한 구절은 롬8:12-14인데 거기에 보면 육 과 영 이 비슷하게 대조되고 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 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 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롬8:12-14). 이 구절들에 따르면 이 크리스챤은 육신대로 살도록 되어 있지 않다. 그는 성령의 능력 으로 몸의 행실을 죽일 수 있다. 사실상 성령으로 인도함 받음 은 참된 하나님의 아들 임을 보여주는 두드러진 특성 중에 하나이다.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다 (롬8:14)와 영을 좇아 행한다 (롬8:4, 갈5:16)는 유사점 에 주목하라. 2. 롬7:7-25에 나오는 사람은 흔히 볼 수 있는 버려진 사람, 즉 영적인 것에 아주 무지하거나 또는 율법을 진정으로 선호하

133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33 는 자가 아니다 롬7:7-25에 나오는 사람은 계명이 주어진 사람이다. 그는 전형적인 불신자로서는 할 수 없는 그런 말을 하고 있다. 그가 경험하는 비참한 상 태는 결국 그를 그리스도께로 가게 한다. 그래서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 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라고 고백한다 (롬7:25). 이 고 백은 그가 하나님의 가르치심 을 받았고, 아버지께 듣고 배웠다 는 것 을 증거 한다(요6:45). 그러므로 누구든지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예수 그리스도께로 온다(요6:45). 3. 모든 참된 크리스챤이라도 때때로 로마서 7장의 한 복판 에 처해 있는 것을 느낀다 비록 진실한 의인일지라도 일곱번 넘어진다! (잠24:16) 크리스챤은 언제나 성령을 좇아 행하기 를 배우는 과정에서 패배의 심한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는 우리의 결심이 얼마나 허무한 가를 가끔 베드로 처럼 비참한 패배를 통하여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눅 22:31-24). 우리에게 향하는 질문은 크리스챤들이 가끔 무엇을 경험하 는가? 가 아니라 사도 바울이 로마서 7장에서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이다. 이 주제에 대하여 좀더 연구하려는 분에게 권하는 참고서: Robert L. Reymond, A New Systematic Theology of the Christian Faith, Appendix F, ; Martyn Lloyd-Jones, The Law: Its Functions and Limits; and Herman Ridderbos, Paul: An Outline of His Theology,

134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34 부록 D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복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목적과 은혜는 영원 전부터 준비된 것이다: 딤후1:9 =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 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 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엡1:4-6 =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 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 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 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엡1:9-10 =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 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목적과 약속들이 다 이루어졌다: 엡3:11 =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 로 하신 것이라. 고후1:19 =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 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 하였으니 저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고후1:20 =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 라. 엡3:6 =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됨이라. 딤후1:1 =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

135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35 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변화를 가져온다: 고후5:17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 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롬16:7 =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저희는 사도에게 유명히 여김을 받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 도 안에 있는 자니라. 벧전5:14 =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피차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 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요일2:5 =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 으로 그 속에서 온전케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저 안에 있는 줄을 아노 라. 요일3:24 =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저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요일4:13 =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요일4:15 =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 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롬16:3 =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 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롬16:9 =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 하는 스다구에게 문안하라. 고후12:2 =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 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 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갈1:22 = 유대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교회들이 나를 얼굴로 알지 못 하고

136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36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영적 소경이 보게 되었다: 고후3:14 = 그러나 저희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 까지라도 구약을 읽 을 때에 그 수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영역 안으로 살아난 새로운 피 조물이다: 고후5:17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 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엡2:10 =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 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골2:11 =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구속함을 받았다: 롬3:24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 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고전1:30 =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 이 되셨으니 엡1:7 =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 골1:14 =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사함을 얻었도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 되었다: 고후5:19 =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137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37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가까워졌다: 엡2:13 =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 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용서 받았다: 엡4:32 =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 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골1:14 =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사함을 얻었도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의를 얻었다: 고전1:30 =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 이 되셨으니 고후5:21 =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 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 이니라. 빌3:9 =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 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 님께로서 난 의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의로워졌다: 갈2:17 =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 로 나타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정죄 받지 아니한다:

138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38 롬8:1 =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 죄함이 없나니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다: 롬8:2 =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 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자유하다: 갈2:4 =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 까닭이라. 저희가 가만히 들 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 로 삼고자 함이로되 그리스도 안에서 종교의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갈5:6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 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뿐이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영적 할례를 받았다: 골2:11 =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거룩하게 되었다: 고전1:2 =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 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고전1:30 =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 이 되셨으니 빌1:1 =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139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39 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빌4:21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에게 각각 문안하라.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 았다: 롬6:11 =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완전하여진다: 골2:10 =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정사와 권세 의 머리시라. 골1:28 =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담대하고 확신 있게 나아간다: 엡3:12 =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 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얻느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구원 받았다: 딤후2:10 = 그러므로 내가 택하신 자를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저 희로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얻게 하려 함 이로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한 기업을 가졌다:

140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40 엡1:10-11 =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 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이다: 벧전5:10 =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엡1:13 =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부활의 능력을 가진다: 엡1:19-20 =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 편에 앉히사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영적 은사들을 받는다: 고전1:5 = 이는 너희가 그의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구변과 모든 지 식에 풍족하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모든 복을 받는다: 엡1:3 =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 되 갈3:14 =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141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41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 려 함이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화평이 발견된다: 롬8:39 =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고전1:4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엡1:6 =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엡2:7 =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딤후2:1 =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 빌4:7 =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천국에 있다: 엡1:3 =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 되 엡2:6 =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 시니 그리스도 안에는 영광의 부요함이 있다: 빌4:19 =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 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함께 결합되어 있다:

142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42 골1:17 =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 느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생명을 가졌는데, 그리스도가 곧 우리 의 생명이시다: 요3:15 =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롬6:11 =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롬6:23 =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롬8:2 =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 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고전15:22 =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 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골3:3-4 =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 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 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요6:56 =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요15:5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 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갈2:20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 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143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43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는다: 갈3:27-28 =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 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골3:9-11 =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 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거기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 과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느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이다: 요17:21-23 =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 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 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 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 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롬12:5 =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 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갈3:28 =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144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44 부록 E 자주 묻는 질문들 1. 이 책의 교훈은 죄 없이 완전함 이라는 개념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 성경에 보면,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대하6:36),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아주 없느니라 (전7:20), 우리 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약3:2)는 말씀들이 나온다. 이러한 실상을 의식 하면서 주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라고 매일 기도할 것을 가르치셨다(눅11:4). 예수님이 명하신 두 가지 위대한 계명의 하나인 네 마음을 다하고 목 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막 12:30)는 말씀만 생각해 보아도 왜 그렇게 매일 기도해야 하는지를 즉시 알 수 있다. 우리 중에서 누가 하나님이 마땅히 받으셔야 할 그러한 (참) 사랑으로 단 한시간이라도 하나님을 사랑해 본 적이 있는가? 그렇게 하 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아버지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완전한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중일지라도 그런 사랑을 드리지 못한다. 우리가 기도하고 찬양하는 순간 일지라도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하신 믿음, 사랑, 열정, 헌신에는 감히 도달하지 못한다. 다른 말로 말하자면 우리가 기도하고 찬양하는 순 간일지라도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온전하신 것처럼 온전한데 이르지 못한 다 는 면에서 죄스럽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이 우리의 기도와 다른 신령한 제사들 을 기쁘게 받으시도록 하셨다(벧 전2:5).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는 하나님께 감사 도 할 수 없다(롬1:8). 성경에 따르면 생각나지 않는 죄들도 역시 죄라고 하 며(고전4:3-4), 그 죄들도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로 죄 값을 지불해야 한다. 말씀과 성령으로 바르게 지도를 받는 모든 크리스챤들은 그의 온 마음 과 혼과 생각과 힘을 다하여 매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얼마나 지독히 도 실패하는 가를 어느 정도 느낀다. 단 하루 동안 그가 하나님께 실패한 것들을 되돌아보고 자세히 검토하려고 해도 온종일 걸릴 것이다. 하지만

145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45 성경 자체가 초점을 맞추려는 것은 그것이 아니다. 그대신 우리가 성경에 서 발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에게 행하시는 놀랍고도 엄청난 은혜의 사역이다. 예를 들자면, 주 예수께서 나다나엘에게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라고 말씀하셨다(요1:47). 그는 그 크리스챤을 말씀하실 때 착하고 좋은 마음 (눅8:15)을 가진 사람 으로 표현하셨으며,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는 (눅6:45) 선한 사람 으로 언급하셨다. 또 그는 자신의 제자들이 아주 실패자들임에도 불구하 고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 (눅22:28)이라고 하셨으며, 아버지의 말씀을 지킨 자들이라고 하셨다(요17:6). 사도 바울도 역시 아브라함 이야기를 펼쳐나갈 때 그가 실수 한 것들은 다루지 않고 도리어 그가 믿음이 없어서 흔들리는 자가 아닌 사람으로 묘사하였다(롬4:20).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크리스챤들이 선함이 가 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서로 권하는 자들 임을 확신하였다(롬15:14). 그는 모든 크리스챤들은 거룩하고 하나님이 사랑하신 자들 (골3:12)이라 고 설명하였고, 그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 들 이라고 하였다(갈5:24). 이러한 예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모든 크리스챤들은 이러한 성경의 강조점을 따라야 할 것이다. 매일의 생활에서 비록 완전한데 이르지 못함을 의식하지만 크리스챤들은 하나님 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놀라운 일에 마음과 생각을 집 중해야 한다. 그것이 믿음의 태도이다. 우리 자신 안에서 우리는 아무것 도 아니며(갈6:3),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요15:5).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 서 우리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빌4:13) 그와 반대되는 사고방식에 대 해서 한 친구 목사가 아래와 같이 잘 묘사한 적이 있다. [방문객들이 어떤 사람의 집에 도착하였다고 생각해 보라. 그 동안 그 집이 많이 변하고 개조되었다고 방문객들이 말하자 집 주인은 어쩔 줄을 몰라 부끄러워 하면서 그래요, 하지만 무언가 보여드릴 것이 있어요 라 고 하였다. 그리고 그는 부엌으로 방문객들을 안내한 후 (어느 집에나 하 나씩 있는) 쓰레기 통을 끄집어 냈다. 그날 저녁 방문객들과 집 주인은 쓰 레기에서 나오는 고약한 냄새와 역겨움의 고통을 참으면서 그 모든 쓰레 기를 하나 하나 검사하였다. 그들은 새롭게 개조된 거실에 앉아서 그 일을 하였는데 너무나 쓰레기 뒤지는 일에 몰두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그 거실 이 얼마나 깨끗하게 개조된 방인가를 전혀 의식하지 못하였다.]

146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46 이것은 크리스챤의 삶에 대한 성경적 접근 방식이 아니다. 크리스챤은 참으로 여러 방면에서 실족한다, 그러나 성경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을 즐거워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더듬거리는 그들의 표현을 기뻐하신다. 그는 그들을 즐거이 부르며 기쁨이 넘치도록 기 뻐하신다(습3:17). 하나님은 그들을 그의 아름다운 신부 로 보시며(아 4:1f), 그들의 헌물과 그들의 삶을 향기로운 향(제물) 으로 여기신다(빌 4:18, 고후2:14-16). 2. 그리스도의 완전함에 이르는데 계속 실패하는 것과 알 고있는 죄에게 끊임없이 패배 당하는 것 사이에는 무슨 차 이가 있는가? 크리스챤들이 그리스도의 완전함에 이르는데 계속 실패한다고 말하는 것하고 크리스챤들이 알고 있는 죄에게 패배 당하도록 되어있다 는 것 하고는 매우 다른 것이다. 사도 요한은 분명히 아는 죄 를 염두에 두고 요일2:1에서 말하기를,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 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고 하였다. 만 일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사도 요한은 크리스챤들이 아는 죄에 대하여 굴복해서는 안 된다 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사도 바울도 같은 의미로 서 말하기를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롬6:12)라고 하였다. 크리스챤들은 죄가 그들의 죽을 몸을 지배하게 해서는 안 된다! 분명한 죄에 직면했을 때 믿는 자는 성령으로 써 몸의 행실을 죽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롬8:13). 믿는 자가 성령 안에서 행하면, 그는 육신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한다(갈5:16). 사실상, 사 도 바울은 확신을 가지고 선언하기를 죄가 어떤 크리스챤도 주관하지 못 하는데 그 이유는 그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롬6:14). 그리스도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 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 성이 되게 하려 하심 이다(딛2:14).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어느 크리스챤도 완전하지 못한데, 완벽에 도달하 려면 까마득하다. 하지만 모든 크리스챤은 그리스도 안에서 아는 죄를 물

147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47 리치는 권세를 가졌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 의 삶을 살아갈 능 력도 가졌다(롬14:17). 3. 어떤 분들은 말하기를 롬7:14-25의 내용은 단순히 죄 와 더불어 계속 싸우는 크리스챤의 모습을 묘사한 것 뿐이 다 라고 하면서 크리스챤의 삶은 근본적으로 승리의 삶이 지만 아직도 부족하고 실패하는 연약성 때문에 깊이 고민 하는 삶을 산다고 한다. 당신은 이런 견해를 어떻게 보는 가? 나는 크리스챤 삶의 본질이 그렇다는 면에서 그분들의 견해에 동의한 다. 크리스챤의 삶은 근본적으로 승리하는 삶이며, 그들은 아직도 그들 속에 남아있는 부족과 실패로 인해서 깊이 고민한다. 모든 사람이 롬 7:14-25의 내용의 곤고한 사람 또는 패배자 가 곧 크리스챤이라고 보 는 것은 아니다. 또 우리가 그렇게 여겨서도 안 된다. 질문에 대해서 내가 가지는 차이점은 크리스챤 삶 자체의 본질에 대하여 다르게 생각하는 것 이 아니라, 성경의 한 구절의 해석(또는 잘못 오용하는 것)에 대하여 다르 게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상 많은 사람들이 로마서 7장을 잘못 해석하고 그 해석으로 위 로 를 받으려고 하는데, 특히 그들이 죄를 이기지 못하여 비참해지고 패배 할 때 사도 바울도 죄를 이기지 못하여 탄식했는데 나라고 별 수 있나? 라며 위로 받는다. 크리스챤의 삶이 근본적으로 승리의 삶이라고 믿는 자 들 까지도 생각하기를 나의 이 죄 는 아마도 사도 바울 같은 사람도 극복 할 수 없었던 그런 죄 일 것이라고 하면서 교묘한 시험에 빠진다. 로마서 7장을 그렇게 잘못 오용하고 있다고 보는 입장에서 나는 로마서 7장의 주제가 믿는 자 속에 있는 죄 가 아니라 율법의 효력이 육신에 있 는 자들에게 그렇게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율법은 선한 것 임을 거듭 강조 하고자 한다. 로마서 7장은 율법이 신령 하고 선한 것이지만 육신으 로 말미암아 연약하다 (롬8:3)는 사실을 다루고 있다(율법은 육신에 있는 자들을 중생시키지 못하며, 성화시키지 못하는 면에서 약함 역자주). 그것은 우리가 육신에 있는 동안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

148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48 체 중에 역사하여 사망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 한다 (롬7:5)는 실상을 자세 히 묘사한다. 롬7:14-25에서 사도 바울은 어떤 분 들이 상상하는 것처 럼 전체 크리스챤들이 그리스도의 완전한 분량에 이르는데 계속 실패한다 는 것을 말한 것이 아니라, 알고 있는 죄에게 패배 당하는 것을 의식 하며 말한 것임에 주목해야 한다( 죄 없이 완전함 에 대하여 앞에 설명한 것을 참조). 그것이 분명한 것은 롬7:14-25에 나오는 사람이 자기가 알 고 있는 죄 (롬7:19)를 범한다 거나 또는 그가 미워하는 것을 행하는 (롬7:15) 대신에 의식적으로 선을 행하려는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알고 있는 죄에게 그처럼 패배 당하는 것이 시종일관 언급되었고, 또 거기 나오 는 사람이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극복 할지도 모른다는 어떤 가능성도 전 혀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크리스챤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8:2)는 하나님의 선포 때문에 매일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 우리는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다. 그래서 우리는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기고 법 조문의 옛 것으로 아니한다 (롬7:6). 4. 갈라디아서 5:17은 어떤가? 그 구절은 로마서 7장과 같은 내용이 아닌가? 갈5:17의 내용 즉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 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 게 하려 함이니라 고 한 것은 패배를 확실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승리를 보증하는 말씀이다. 사도 바울은 16절을 시작 할 때 만일 우리가 성령을 좇아 행하면, 우리는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고 하 였다. 그리고 나서 그 이유를 17절에서 설명하는데 육체와 정 반대의 특 성을 가지신 성령께서 우리가 이기적인 삶이나 육체의 지시에 따르는 것 을 효과적으로 예방하시면서 육체를 거슬러 대항하기로 스스로 정하셨다 는 것이다 절에서 육체의 일 과 성령의 열매 를 대조 시킨 후 사 도 바울은 24절에서 우리에게 말하기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 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고 함으로써 다시 한 번 더 확신 시켜준다. 이 점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알버트 반즈(Albert Barnes)의 주석(갈 5:17)을 인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149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49 죄에 대한 마음의 강한 열망과 부패 때문에 마치 크리스챤이 선한 일 을 행하기 원하지만 언제나 할 수 없는 듯이 이 구절을 해석할 이유가 없다. 사도 바울의 어조나 관련된 사실로 미루어 보아서 그 반대로 이해될 수 있 는데, 마음 속에 계시는 성령께서 억제하시므로 크리스챤은 저지를 수 있 는 죄를 짓지 않게 된다는 뜻으로 이해한다. 사도 바울은 성령을 좇아 행하라고 그들에게 권고 하면서(갈5:16) 그 렇게 함으로써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다. 이 점에 대하 여 그들을 격려하려고 사도 바울은 그들의 마음 속에 서로 상반되는 두 가 지 원리들, 즉 하나님의 성령의 영향력과 육적이며 쇠퇴하는 육체의 영향 력이 공존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이 두 가지 원리들이 마음 속에 있어 서 갈등을 일으키지만 사실상 크리스챤은 저지를 지도 모르는 죄들을 성 령의 영향력으로 인해서 짓지 아니한다. 5. 당신은 중생에 대한 여러 성경 구절들을 지나치게 문 자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닌가? 예를 들면 성경이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의 씨 에 관하여 말하고(요일 3:9)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한 자 가 되었다(벧후1:4)고 말할 때 이 표현들이 육적 감각으로 이해되는 것이 아님이 분명하다. 또 무한하신 창 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큰 간격을 무너뜨리는 어떤 것을 암시하는 것도 아 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러한 표현들이 보이지 않는 실상을 명확하게 우 리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성령께서 일부러 그러한 용어를 정확히 선택하셨 다는 것을 늘 마음에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그러한 표현들이 실질적 의 미가 별로 없는 것처럼 신학적 궤변으로 발뺌하지 않는다. 크리스챤은 실 제로 하나님께로서 난 자 이다. 그는 실제로 새 마음 을 가진 새로운 피조물 이다. 죽음에서 살아났고 하늘 처소에 앉힌바 되었다. 6. 만일 크리스챤이 새 사람이고 그 몸 자체가 죄스러운 것이 아니라면 믿는 자 안에 있는 죄는 어디서 온 것인가? 성경은 우리에게 인간의 심리학 또는 인간의 인격이 작용하는 것에 대 해서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성경은 인간 인격의 기능적이고

150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50 실질적인 것을 우리에게 설명한다. 그러한 설명은 답변하기 힘든 극히 추 상적인 의문들을 남긴다. 하지만 그 설명은 우리가 크리스챤의 삶을 살아 가는데 있어서 확고한 기반을 주기에 충분하고도 남는다. 기본적으로 분명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 1. 크리스챤에 관한 가장 깊고도 결정적인 진리는 그가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그의 본질적인 정체성이다. 그 새 사람은 지금 현재 실제로 그가 누구인가를, 또 지금부터 천년 후에 그가 어떤 사람일 것인가를 대표한다. 2. 크리스챤에 대한 진리는 새 사람만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 그의 실 재 속에는 또 다른 면이 있는데 아직 구속함을 받지 못한 죽을 몸 을 가지 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 의하면 크리스챤이 죄와 더불어 씨름하는 것이 바 로 이 사실에 서 비롯한다. 죄는 여전히 그의 죽을 몸 안에서 지배하려고 시도한다(롬6:12-13). 구속 받지 못한 이 죽을 몸은 죄가 여전히 지배하려는 장소인데 성경에 는 육신 이라고 언급하였다. 성경은 (손, 발, 눈 등과 같은) 몸의 지체 가 스스로 죄를 드러내려는 현장이라고 거듭 이야기 한다(롬6:13, 19, 롬7:5, 23, 골3:5, 약3:6, 약4:1). 또 성경은 죄를 몸의 행실 이라고까지 표현하 였다(롬8:13). 크리스챤이 죄를 범할 때 그 죄를 범하는 것은 몸 뿐만이 아 니라 (그 몸으로 인해서) 그의 전 인격이 죄를 범하는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몸이 일단 구속함을 받게 되는 날에 죄는 더 이상 믿는 자에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롬8:23). 육신은 크리스챤 전 인격의 한 모습일 뿐이지 크리스챤을 전적으로 대 표하는 것은 아니다. 육신은 그가 실제로 누구인가를, 또는 그가 진실로 사랑하는 것을 대표하지 않는다. 그 몸의 행실 은 그를 탄식하게 하고 그 가 크리스챤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모든 것에 정면으로 반대한다. 3. 크리스챤은 육신 때문에 좌절할 필요는 없다. 자신이 실제로 어떤 존재인가를 의식하고 믿음으로 마음이 새로워 지고(롬12:2, 엡4:23), 성 령 안에서 행하는 것 을 배우게 될 때 그는 점점 더 몸의 행실을 죽이는 데 이르게 될 것이다.

151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크리스챤이 두 가지 본성을 가지고 있다고 가르치는 것과 크리스챤은 새 사람인데 싸워야 할 육신도 가지고 있 다고 가르치는 것 사이에는 실제로 무슨 차이가 있는가? 기본적인 차이는 나는 실제로 누구인가? 와 나에 대한 근본적 진실 은 무엇인가? 라는 정체성의 차이다. 만일 내 존재의 깊숙한 곳에 악이 있 어서 그 악에 의하여 내가 실제로 누구인가가 나타나며 그 악이 좋아하는 것이 나타난다면, 나타난 그 실제를 거부하려는 성화가 내 속에 진행된다. 그러면 실제로 나타난 내가 변하여 다른 사람이 된다. 다른 한편, 만일 내가 아직도 싸워야 할 육신을 가진 새 사람이라면, 매 번 나는 죄에 대해서 No 라고 말할 것이고, 새 사람 된 나의 실존에 대해 서와 내가 실제로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는 Yes 라고 말할 것이다. 그렇 게 되면 성화가 실제를 끌어안고 진행되는 것이며, 사실을 믿고 점점 더 참 된 나를 훈련하게 된다. 8. 막7:21-22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속에서 곧 사 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라고 하셨는데 크리스챤이나 불신 자가 다 그렇다는 것인가? 사람에게서 나오는 뚜렷한 행위가 그를 더럽게 하여 문자 그대로 음 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 그리고 탐욕과 악독 을 나타낸다고 주님이 언급하셨으므로 그는 크리스챤이 아니라 불신자들을 가리켜서 말씀하신 것이 분명하다. 그와 반대로 주님은 크리스챤들을 착하고 좋은 마음 을 가진 자로 인 용하셨다(눅8:15).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크리스챤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는 선한 사람 이다.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실과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나무를 아느니라.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152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52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마12:33-35) 9. 마7:11은 어떠한가? 어떤 의미에서 크리스챤들은 악 한가? (위에 인용한) 마12:34에서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라고 말씀하셨을 때 불신 자를 향하여 하신 말씀이 분명하다. 그 이유는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 을 내는 사람은 악한 사람 이기 때문이다. 크리스챤은 그 반대로 그 쌓 은 선에서 선한 것 을 내는 선한 사람 이다. 다른 한편, 마7:11에서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고 계 신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그들에게 만일(개역 한글성경에는 생략되어 있음- 역자주) 너희 가 악하여도 (개역 한글성경에는 악한 자라도 로 되어 있음-역자 주)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라고 말씀하셨을 때 예수 님은 그의 제자들이 변화 받지 못한 바리새인들과 같다는 의미에서 악한 자들 이라고 하신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하늘에 계신 아버지 와 비교했 을 때 그들은 참으로 악한 자 이다. 이 부록의 앞 부분에서 우리가 살펴 본 대로 아무리 진실한 크리스챤 일지라도 하나님의 완벽한 선에 도달하 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나님과 비교했을 때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 가 없느니라 이다(막10:18). 10. 렘31:31-34와 겔36:25-28은 이스라엘을 언급한 것 인가, 아니면 교회를 언급한 것인가? 구약 성경에서 이스라엘 을 새롭게 하거나 회복한다는 많은 예언들은 궁극적 성취가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신약에서 보게 된다. 새 언 약 이라는 것이 그 중에 하나이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31장에서 그가 이 스라엘 집과 유다 집 (31절)에 새 언약을 세우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히브리서 저자는 그 예언의 말씀이 육체적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 이 아 니라 교회 안에서 성취 되었음을 분명히 밝힌다(히 8장). 유대인이나 이

153 칭의와 중생 (Justification and Regeneration) 153 방인이나 구별 없이 모든 크리스챤은 새 언약에 참여한 자이다(눅22:20, 고전11:25). 장차 어느 때에 하나님의 자비가 임하면 유대인들도 이방인 신자들과 나란히 교회에 접붙임을 받게 될 것이다(롬11:11-24). 마찬가지로 에스겔 36장도 새 언약 의 약속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겔34:23-25은 장차 메시아가 나타나실 것과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과 화평의 언약 맺으실 것을 말하고 있으며, 겔37:24-28은 그 화평의 언약 을 영원한 언약 으로 언급하고 있다(참고: 히13:20). 구약의 약속들이 교회에 적용된다는 관점에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서 이방인 신자들에게 말하기를 그들이 비록 한 때는 이스라엘 백성에서 제 외 되었고 약속의 언약에 대해서는 이방인 이었으나 지금은 (유대인 신 자들과 함께) 바로 그 약속들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었으며 그리스도의 피 로 가까워 졌다고 하였다(엡2:11-22). 그래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 도 안에서 한 새 사람 이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교회이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 시고.....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엡 2:14-16절)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방인들에게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 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고 말하는 데 까지 이른다. 구약의 약속에 대한 이러한 견해는 하나님이 구약에서 약속하신 거룩 한 나라 (출19:5-6)가 이스라엘이 아닌 교회에서 성취되었다고 말한 사도 베드로에 의해서도 확고해 진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 는 백성이 아니더니 아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 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벧전2:9-10) - The End -

내지-교회에관한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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