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는 당신만을 믿습니다. C o n t e n t s 기획특집 004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016 제45차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총회 꾸르실료 단상 024 꾸르실료 그룹 재회의 실체와 성숙 방안 세의 다짐 - 성경대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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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스도는 당신만을 믿습니다 월호 162호

2 그리스도는 당신만을 믿습니다. C o n t e n t s 기획특집 004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016 제45차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총회 꾸르실료 단상 024 꾸르실료 그룹 재회의 실체와 성숙 방안 세의 다짐 - 성경대로 살겠습니다! 033 사랑의 통로 로 써 주소서 뛰어라 광장 036 주님이 보여주신 기적 038 하느님께 돌아섬 교구 소식 055 서울대교구 057 대전교구 059 의정부교구 복음묵상 062 4월 20일 (예수 부활 대축일) 요한 20, 월 18일 (부활 제5주일) 요한 14, 월 22일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요한 6, 월 13일 (연중 제15주일) 마태 13,1-23 가로세로퀴즈 알아봅시다 040 교황 프란치스코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생각하기 추천도서 046 가톨릭출판사 049 생활성서사 051 바오로딸 052 분도출판사 053 성 바오로 발행 꾸르실료 한국협회의 회장 장주영 요셉 대표 담당사제 임덕일 아마투스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97-1 TEL : 02) FAX : 02) 홈페이지 : cursillo@catholic.or.kr 2 울뜨레야 제162호 3

3 기 획 특 집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에 대한 시복식과 이를 위 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으로 한국 천주교회가 매우 분주하다. 지난 1984년 있었던 시성식으로 한국 천주교 회는 103위의 성인을 모시게 되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적지 않았다. 103위 순 교 성인에 한국 천주교회 초창기의 순 교자들과 첫 번째 큰 박해였던 신유박 해(1801년)의 순교자들은 포함되지 않 았기 때문이었다. (103위 성인은 1839 년 기해박해, 1846년 병오박해, 1866년 병인박해 때 순교하신 분들이다.) 한국 천주교회는 시성식 이후 한국 천주교회 초창기 순교자들의 시복시성을 위해 많 은 노력을 해왔고, 이번에 시복시성 결 정으로 마침내 큰 영광을 보게 되었다. 시복식을 준비하면서 하느님의 종 124 위 순교성인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우 리 후손들의 당연하고 마땅한 도리가 아닌가 싶다. 이에 꾸르실료 홍보부는 3회에 걸친 기획특집을 통해 시복시성 의 과정을 포함하여 하느님의 종 윤지 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에 대 해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기 획특집이 순교자들의 삶을 통해 우리의 삶과 신앙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홍보부] 시복 추진 과정 1984년 5월 6일, 서울 여의도 광장에 서 한국 천주교회 순교자 103위에 대한 시성식이 있었다. 한국 천주교회 200주 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교황 요한 바오 로 2세의 주례로 진행된 이 시성식은 로 한국 순교성인 103위 시성식. 1984년 서울 여의도 광장 마 이외 지역에서 거행된 첫 번째 시성 식이기도 했다. 시성식은 한국 천주교 회의 큰 기쁨이요 영광이었다. 그러나 시성식이 끝난 이후 많은 신자들은 한 가지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국 천주교 회 초창기의 순교자들에 대해서는 시복 시성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신해박해(1791년)와 신유박해(1801년) 의 순교자 등 한국 천주교회 초창기 순 교자에 대한 시복시성 추진은 103위 순 교자의 시성식 이후에 본격적으로 추진 되었다. 1. 준비단계 주교회의 2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와 각 교구에 의해 개별적으로 진행되었던 순교자들의 시복시성 노력은 1997년 주 교회의 추계 정기총회에서 통합 추진 이 결정되면서 가속화되기 시작하였다. 1998년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시복시 성 통합추진 교구 담당자 회의 를 소집 하고, 4차에 걸친 통합추진위원회 회의 를 진행했다. 2000년 12월 4일, 주교회 의는 통합 추진 가능여부 를 묻기 위해 교황청 시성성에 공문을 발송했으며 12 월 19일, 하느님의 종들이 같은 박해, 같은 상황에서 그리고 같은 장소 곧 조 선에서 사망했다는 조건이 충족된다면 하나의 새로운 단일안건으로 묶어 추진 할 수 있다. 는 회신공문을 받았다. 2001년 주 교회의 춘계 정기총회에 서 시복시성 통합 추진의 청구인(추진 주체)을 주 교회의 로 명 시하고 담당 주교에 마산 교구장 박정 일 미카엘 주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에 대한 한글 약전 교를 선출했다. 2001년 9월에는 하느 님의 종 선정위원회 가 구성되어 1차 회 4 울뜨레야 제162호 5

4 기 획 특 집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의에 들어갔으며, 10월에는 시복시성주 기록물 공표, 보충 증거 제출, 번역문서 료되어 시성성에 제출되었다. 하느님의 자들 중에는 103위 성인의 추진 과정에 교특별위원회 가 구성되었다. 2002년 3 제출, 사본 작성과 문서 대조 등에 대한 종 124위 Positio 는 2013년 3월 12일 빠졌으나 순교 사실이 새롭게 연구되고 월, 제2차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회 조사가 치밀하게 진행되었다. 2005년 교황청 시성성 역사위원회 심의를 통과 관련 지역에서 현양된 분들이 포함되어 의에서 제1차 시복시성 추진대상자 월,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 한 후, 10월 1일 교황청 시성성 신학위 있다. 위가 확정되었고, 2003년 9월에는 하 료 순교자 123위 시복자료집 1집이 발 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2014년 2월 4일 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 간되었고, 2006년 6월부터는 마산교구 교황청 시성성 추기경, 주교단의 심의 하느님의 종 124위 중 주요 인물 약사 자 123위 에 대한 한글 약전이 발간되었 를 시작으로 교구별로 돌아가며 16차례 를 통과했다. 2014년 2월 7일, 프란치 으며, 2003년 10월 6일에는 124위에 대 에 걸쳐 현장조사가 진행되었는데, 현 스코 교황이 교황청 시성성 장관 안젤 윤지충 바오로 : 한국 천주교회 첫 한 시복시성에 대해 시성성으로부터 아 장조사에는 4차에 걸친 무덤 개봉도 포 로 아마토 추기경에게 하느님의 종 124 순교자. 전라도 진산 출신. 1790년 북경 무 장애 없음 을 통보받았다. 2003년 11 함되었다. 법정은 총 36회기로 진행되 위 시복결정 교령발표를 허락함으로써 의 구베아 주교가 조선교회 제사 금지 월 20일, 역사 및 고문서전문가 위원회 었으며 2009년 5월 20일에 폐정되었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 령을 내리자 신주를 불사르고 모친상을 가 구성되어 시복 대상 순교자에 대한 다. 이로써 한국 천주교회 차원의 시복 교자 123위 의 시복이 결정되었다. 천주교식으로 치름. 이에 조정에서 체 추가 조사와 연구 작업을 진행했다. 시성 조사가 완료되었다. 포령을 내리자 이종사촌 권상연 야고보 와 자수하였고(진산 사건) 전주 남문 밖 2. 시복 재판 3. 교황청의 시성성 심사 하느님의 종 124위 에서 참수. 주문모 야고보 : 중국인 신부. 조선 2004년 년 6월 3일 한국 천주교 대표단 에 입국한 첫 성직자. 구베아 주교에 의 월 5일, 하 은 교황청 시성성을 직접 방문하여 하 하느님의 종 124위는 1791년 신해박 해 조선에 파견, 조선인으로 변장하고 느님의 종 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 해 3위, 1795년 을묘박해 3위, 1797년 1794년 입국. 신자들의 교리공부와 전 윤지충 바 자 123위 시복시성 청원서를 제출했 정사박해 8위, 1801년 신유박해 53위, 교활동을 위해 평신도단체인 명도회 오로와 동 다. 2011년 3월, 교황청 시성성은 시 1814년의 1위, 1815년 을해박해 12위, 를 조직하고 교리서도 집필. 사제로 활 료 순교자 복 안건 보고관으로 즈지스와프 키야 1819년의 2위, 1827년의 정해박해 4 동한 지 6년 만 하느님의 종 124위 시복법정 개최( ) 123위 의 시 복 재판을 스 (Zdzislaw Kijas)신부를 임명했으 며 2012년 10월 26일 하느님의 종 124 위, 1839년의 기해박해 18위, 1866년과 1868년의 병인-무진박해 19위, 1888 에 조선교회 신 자 수 1만 명 기 위한 법정이 개정되었다. 증인들에 대 위 Positio (포지시오. 시성성 통상 회 년의 1위로 한국 천주교회 초창기인 신 록. 1801년 신 한 소환 조사, 문서 증거 제출, 공적 경 의에서 안건의 최종결정을 위해 보고관 유박해 전후의 순교자들이 시복의 중심 유박해 때, 자 배가 없음을 조사하는 현장방문, 소송 이 작성하는 최종 심사 자료) 작성이 완 에 있다. 기해박해와 병인박해의 순교 신의 행방을 말 6 울뜨레야 제162호 7

5 기 획 특 집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하지 않아 죽임을 당하는 신자들을 보 고 자신 때문에 신자들이 고통을 받는 다고 생각하여 귀국을 결심했으나, 나 의 양떼와 운명을 같이 하겠다. 며 순교 하기로 결정하고 자수. 새남터에서 군 문효수형. 정약종 아우구스티노 : 성 정하상 바오로와 성녀 정정혜 엘리사벳의 아버 지. 형에게 교리 배우고 입교. 한글 교 상권은 천주의 존재, 사후의 상벌, 영 혼의 불멸을 밝히고 있고, 하권은 천 주의 강생과 구속의 도리를 설명하고 있다. 부녀자나 어린이까지도 읽어 알아들을 수 있도록 평이하게 한글로 서술되어 있다. 황사영은 그의 백서 ( 帛 書 )에서 정약종이 이 책을 저술함 에 있어 여러 가지 책을 인용하였고, 자기의 의견도 보태었다고 했으며, 주문모 신부도 정약종의 주교요지 를 아주 적절한 것으로 인준하였다는 사실로 미루어 보아, 주교요지 가 단 순한 한역서학서의 우리말 번역이 아 년 신유박해 때 한양으로 압송, 능지처 참형을 선고받은 뒤 전주 남문 밖에서 순교. 유중철 요한-이순이 누갈다 : 유항 검의 아들과 며느리. 두 사람 다 일찍이 동정생활의 뜻을 주문모 신부에게 전 해, 주 신부의 주선으로 동정을 서약하 고 혼인. 혼인 후에는 기도와 묵상으로 동정서약을 지키며 오누이처럼 생활함. 형을 받고 순교. 이성례 마리아 : 성 최경환 프란치 스코의 부인이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어머니. 박해를 피해 자주 이주하면서 자식들을 성경 이야기로 다스리고 수리 산에 정착한 뒤 남편을 도와 교우촌 개 척에 노력. 투옥 후 남편이 순교하고 젖 먹이 막내가 죽어가는 것을 보며 배교 하여 석방되었으나, 장남 최양업이 신 리서 주교요지 2권 집필, 주문모 신부 님을 말해 주고 있다. 유중철 요한은 1801년 순교. 이순이 누 학생으로 중국에 유학 중임이 드러나 의 인가를 얻어 교우들에 보급. 평신도 갈다는 1802년 순교. 옥에 갇힌 유중철 재투옥. 처형 전에 면회 온 자식들에게 단체 명도회 초대 회장. 1801년 순교. 강완숙 골롬바 : 충청도 내포 출생. 이 아내에게 쓴 편지에는 누이여, 천국 형장에 오지 말라 고 당부함. 당고개에 참수형을 당할 때 땅을 보고 죽는 것보 입교 후 시어머니와 아들 홍필주 필립 에서 다시 만납시다. 라는 말이 적혀 있 서 참수. 현재 당고개 순교성지는 이성 다 하늘을 쳐다보며 죽는 것이 낫다. 고 보(1801년 순교)와 함께 한양으로 이주. 었다고 전해짐. 례 마리아를 테마로 조성됨. 말한 뒤 하늘을 보며 칼을 받았다고 함. 주문모 신부에게 세례를 받고 신부를 도와 여회장으로 활약. 자택을 주문모 조숙 베드로와 권천례 데레사 : 경 주교요지 : 저자 - 정약종 아우구스티노 신부 피신처 겸 집회 장소로 제공 년 서소문에서 참수. 오늘날까지 여성 기도 양근의 양반 집안에서 태어난 조 숙은 1801년 신유박해를 피해 양친과 평신도의 모범으로 존경받음. 함께 강원도 외가로 피신해 살다 17 살 때 권일신의 딸이며 순교자 권상문 유항검 아우구스티노 : 전라도의 첫 의 동생인 권천례 데레사와 혼인. 조숙 신자. 별칭 호남의 사도. 양반 가문 출 은 당시 냉담 중이었지만, 혼인 후 다시 생. 성직자로 임명돼 활동하다가(가성 신앙심을 되찾아 15년간 동정부부로 살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말로 쓴 최초의 교리서로 상 하 2권으로 되 어있다. 직제도) 교회법에 어긋남을 알고 그만 둔 뒤 성직자 영입에 노력. 주문모 신부 를 호남으로 모셔 성무 집행 보조 면서 성직자 영입운동을 하던 정하상을 도움. 체포 후 2년간 혹독한 옥살이를 하면서도 서로를 격려하다가 함께 참수 이성례 마리아의 모자이크화 - 당고개 성지 8 울뜨레야 제162호 9

6 기 획 특 집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하느님의 종 124위 약전 번호 성명 세례명 출생지 순교형식 순교지 1 윤지충 바오로 전라도 진산 참수 전라도 전주 2 주문모 야고보 중국 소주 군문효수 한양 새남터 3 권상연 야고보 전라도 진산 참수 전라도 전주 4 원시장 베드로 충청도 홍주 장사 충청도 홍주 5 윤유일 바오로 경기도 여주 장사 한양 포도청 6 최인길 마티아 한양 장사 한양 포도청 7 지 황 사바 한양 장사 한양 포도청 8 이도기 바오로 충청도 청양 장사 충청도 정산 9 방 프란치스코 충청도 면천 장사 혹은 교수 충청도 홍주 10 박취득 라우렌시오 충청도 면천 교수 충청도 홍주 11 원시보 야고보 충청도 홍주 장사 충청도 청주 12 정산필 베드로 충청도 덕산 참수 혹은 장사 충청도 덕산 13 배관겸 프란치스코 충청도 당진 장사 충청도 청주 14 인언민 마르티노 충청도 덕산 장사 충청도 해미 15 이보현 프란치스코 충청도 덕산 장사 충청도 해미 16 조용삼 베드로 경기도 양근 옥사 경기도 감영 17 최창현 요한 한양 참수 한양 서소문밖 18 정약종 아우구스티노 경기도 광주 참수 한양 서소문밖 19 홍교만 F. 하비에르 한양 참수 한양 서소문밖 20 최필공 토마스 한양 참수 한양 서소문밖 21 홍낙민 루카 충청도 예산 참수 한양 서소문밖 22 최창주 마르첼리노 경기도 여주 참수 경기도 여주 23 이중배 마르티노 경기도 여주 참수 경기도 여주 24 원경도 요한 경기도 여주 참수 경기도 여주 25 윤유오 야고보 경기도 여주 참수 경기도 양근 26 최필제 베드로 한양 참수 한양 서소문밖 27 윤운혜 루치아 경기도 참수 한양 서소문밖 28 정복혜 칸디다 한양 인근 참수 한양 서소문밖 29 정인혁 타대오 한양 참수 한양 서소문밖 30 정철상 가롤로 경기도 광주 참수 한양 서소문밖 31 심아기 바르바라 경기도 광주 장사 한양 포도청 번호 성명 세례명 출생지 순교형식 순교지 32 강완숙 골롬바 충청도 내포 참수 한양 서소문밖 33 강경복 수산나 참수 한양 서소문밖 34 김현우 마태오 한양 명례방 참수 한양 서소문밖 35 문영인 비비안나 한양 참수 한양 서소문밖 36 김연이 율리안나 참수 한양 서소문밖 37 이 현 안토니오 경기도 여주 참수 한양 서소문밖 38 최인철 이냐시오 한양 참수 한양 서소문밖 39 한신애 아가타 충청도 보령 참수 한양 서소문밖 40 윤점혜 아가타 경기도 참수 경기도 양근 41 정순매 바르바라 경기도 여주 참수 경기도 여주 42 김이우 바르나바 한양 명례방 장사 한양 포도청 43 이국승 바오로 충청도 음성 참수 충청도 공주 44 김광옥 안드레아 충청도 예산 참수 충청도 예산 45 김정득 베드로 충청도 대흥 참수 충청도 대흥 46 한정흠 스타니슬라오 전라도 김제 참수 전라도 김제 47 김천애 안드레아 참수 전라도 전주 48 최여겸 마티아 전라도 무장 참수 전라도 무장 49 김종교 프란치스코 한양 참수 한양 서소문밖 50 홍필주 필립보 충청도 덕산 참수 한양 서소문밖 51 유항검 아우구스티노 전라도 전주 능지처참 전라도 전주 52 윤지헌 프란치스코 전라도 진산 능지처참 전라도 전주 53 유중철 요한 전라도 전주 교수 전라도 전주 54 유문석 요한 전라도 전주 교수 전라도 전주 55 현계흠 플로로 한양 참수 한양 서소문밖 56 김사집 프란치스코 충청도 덕산 장사 충청도 청주 57 손경윤 제르바시오 한양 참수 58 이경도 가롤로 한양 참수 59 김계완 시몬 한양 참수 한양 서소문밖 (또는 새남터) 한양 서소문밖 (또는 새남터) 한양 서소문밖 (또는 새남터) 60 정광수 바르나바 경기도 여주 참수 경기도 여주 10 울뜨레야 제162호 11

7 기 획 특 집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번호 성명 세례명 출생지 순교형식 순교지 61 홍익만 안토니오 경기도 양근 참수 한양 서소문밖 (또는 새남터) 62 한덕운 토마스 충청도 홍주 참수 광주 남한산성 63 황일광 시몬 충청도 홍주 참수 충청도 홍주 64 홍 인 레오 한양 참수 경기도 포천 65 권상문 세바스티아노 경기도 양근 참수 경기도 양근 66 이순이 누갈다 한양 참수 전라도 전주 67 유중성 마태오 전라도 전주 참수 전라도 전주 68 김진후 비오 충청도 면천 옥사 충청도 해미 69 김윤덕 아가타 막달레나 경상도 상주 장사 경상도 대구 70 김시우 알렉시오 충청도 청양 옥사 경상도 대구 71 최봉한 프란치스코 충청도 홍주 옥사 경상도 대구 72 서석봉 안드레아 옥사 경상도 대구 73 김강이 시몬 충청도 서산 옥사 강원도 원주 74 김희성 프란치스코 충청도 예산 참수 경상도 대구 75 구성열 바르바라 충청도 홍주 참수 경상도 대구 76 이시임 안나 충청도 덕산 참수 경상도 대구 77 고성대 베드로 충청도 덕산 참수 경상도 대구 78 고성운 요셉 충청도 덕산 참수 경상도 대구 79 김종한 안드레아 충청도 면천 참수 경상도 대구 80 김화춘 야고보 충청도 청양 참수 경상도 대구 81 조 숙 베드로 경기도 양근 참수 한양 82 권천례 데레사 경기도 양근 참수 한양 83 이경언 바오로 한양 옥사 전라도 전주 84 박경화 바오로 충청도 홍주 옥사 경상도 대구 85 김세박 암브로시오 한양 옥사 경상도 대구 86 안군심 리카르도 충청도 보령 옥사 경상도 대구 87 이재행 안드레아 충청도 홍주 참수 경상도 대구 88 박사의 안드레아 충청도 홍주 참수 경상도 대구 89 김사건 안드레아 충청도 서산 참수 경상도 대구 90 이일언 욥 충청도 홍주 참수 전라도 전주 91 신태보 베드로 경기도 참수 전라도 전주 92 이태권 베드로 충청도 홍주 참수 전라도 전주 번호 성명 세례명 출생지 순교형식 순교지 93 정태봉 바오로 충청도 덕산 참수 전라도 전주 94 김대권 베드로 충청도 청양 참수 전라도 전주 95 최해성 요한 충청도 홍주 참수 강원도 원주 96 김조이 아나스타시아 충청도 덕산 옥사 전라도 전주 97 심조이 바르바라 경기도 인천 옥사 전라도 전주 98 이봉금 아나스타시아 교수 전라도 전주 99 최 비르짓다 충청도 교수 강원도 원주 100 홍재영 프로타시오 충청도 예산 참수 전라도 전주 101 최조이 바르바라 경기도 여주 참수 전라도 전주 102 이조이 막달레나 참수 전라도 전주 103 오종례 야고보 충청도 은진 참수 전라도 전주 104 이성례 마리아 충청도 홍주 참수 한양 당고개 105 오반지 바오로 충청도 진천 교수 충청도 청주 106 신석복 마르코 경상도 밀양 교수 경상도 대구 107 김원중 스테파노 충청도 진천 교수 충청도 공주 108 장 토마스 경기도 수원 참수 충청도 청주 109 구한선 타데오 경상도 함안 장사 경상도 함안 110 정찬문 안토니오 경상도 진주 장사 경상도 진주 111 김기량 펠릭스베드로 제주도 함덕 교수 경상도 통영 112 박상근 마티아 경상도 문경 교수 경상도 상주 113 송 베네딕토 충청도 충주 한양 114 송 베드로 충청도 충주 한양 115 이 안나 경기도 인천 한양 116 이정식 요한 경상도 동래 참수 경상도 동래 117 양재현 마르티노 경상도 참수 경상도 동래 118 이양등 베드로 경상도 참수 경상도 울산 119 김종륜 루카 충청도 공주 참수 경상도 울산 120 허인백 야고보 경상도 김해 참수 경상도 울산 121 박경진 프란치스코 충청도 경기도 죽산 122 오 마르가리타 경기도 죽산 123 박대식 빅토리노 경상도 김해 참수 경상도 대구 124 윤봉문 요셉 경상도 경주 교수 경상도 진주 12 울뜨레야 제162호 13

8 기 획 특 집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하느님의 종 124위 시복은 또 다른 시작 오르실 수 있도록 또다시 우리의 힘과 기도를 모아야 하고, 현재 교황청 시성 성에서 심사 중인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하고, 나의 얕은 신앙에 회의를 느끼게 되기도 한다. 그런데 가끔은 이러한 질 문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생 이제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시복시성을 비롯하여 조선왕조 치하의 각도 든다. 지금 나에게는 배교를 강요 이번 시복식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 124위 순교자 시복 추진은 한국 천주 순교자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 하는 형리도, 무서운 곤장과 형틀, 망나 내는 찬미의 시간이 되길, 더불어 우리 교회 초기였던 신유박해(1801년) 당시 위, 근현대 신앙의 증인 홍용호 프란치 니의 칼도 없는데 말이다. 죽을 수 있을 신앙의 선조들께서 보여주신 하느님에 순교자들의 신앙을 공적으로 인정받았 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 의 시 까? 없을까? 하는 물음에 죽을 수 없을 대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 우리에게 음과 선교사 없이 자발적 노력으로 복 복시성도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거야. 라 대답하며 자신의 얕은 신앙을 전해지는 은총의 시간이 되길 두 손 모 음을 받아들이고 교회 공동체를 일궈낸 자책하기 보다는 지금 나의 현실 속에 아 기도해본다. 그리고 그 은총에 힘입 신앙 선조들의 열정을 인정받았다는 데 124위 순교 서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신앙인으로서 어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 의미가 있다. 또한 한국 순교성인 103 자의 시복이 또 나는 과연 제대로 살고 있는가? 에 대해 는 주님 보시기에 좋은 그리스도인으로 위 시성이 주로 파리외방선교회를 중심 다른 시작이라 묻고 신앙인으로서 제대로 살기 위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해본다. 으로 진행된 반면, 이번 124위 시복식은 생각되는 두 번 노력하는 것이 더 필요한 것은 아닐까? 한국 천주교회의 순수한 힘으로 이루어 째 이유는, 시 냈다는 점 역시 큰 의미가 있다. 보통 복식은 그저 무 10년 이상 걸린다는 시복결정이 2009 사히 잘 치러내 년 6월에 시복시성 청원서를 제출한 지 면 되는 일회성 채 5년이 안 되어 이루어진 것은 시복시 행사가 아니라, 성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노력한 한국 천주교회의 땀의 결실이자 하느님 우리 모두가 순 교자의 삶을 본 기도하는 손 : 독일화가 뒤러 작품 께서 주신 은총의 선물일 것이다. 받고 우리의 신 앙을 쇄신하는 계기로 삼는 출발점이 그런데 문득 하느님의 종 124위 순교 되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순교자 자의 시복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 들의 삶과 죽음을 묵상하며, 과연 나라 이라는 생각이 든다. 2가지 이유에서 그 면 그렇게 죽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 러하다. 첫 번째 이유는, 이번에 복자품 을 하게 된다. 불행하게도 늘 대답은 회 에 앉게 되신 124위 순교자가 성인품에 의적이다. 그럴 때면 의기소침해지기도 14 울뜨레야 제162호 15

9 기 획 특 집 제45차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총회 제45차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총회 - 신앙의 빛 안에서 세상복음화를 위한 사도직활동에 충실할 것 다짐 꾸르실료 한국협의회(회장 장주영 요 주간과 마산교구 김종원 요아킴 주간에 셉, 담당사제 임덕일 아마투스)는 2월 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꾸르실료 운동 22일(토)~23일(일) 서울대교구 꾸르실 의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 료회관에서 제45차 꾸르실료 한국협의 했다. 총회 1부는 각 교구의 2013년 회 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 꾸르실료 사업보고 제45차 한국협의회 참가자 한국협의회 예산 및 각종 현안을 심의 소개 한국협의회의 2013년 사업보고 했다. 및 회계 감사보고로 이어졌다. 이번 한국협의회 총회에는 전국 15개 한국협의회 회장단과 임원, 각 교구 교구(서울, 대구, 광주, 부산, 수원, 인 꾸르실료 담당사제과 주간은 2014년 천, 대전, 전주, 청주, 마산, 춘천, 원주, 도 예산 승인과 함께 한국 꾸르실료 운 안동, 제주, 의정부. 이상 꾸르실료 설 동의 전반적 내용을 다루는 의안심의를 립순) 꾸르실료 담당사제, 주간 및 임원 이어 갔으며, 의안심의가 이뤄지는 동 등 180여 명이 참가했다. 안 각 교구 꾸르실료 임원들은 박물관 을 포함한 절두산 순교성지 순례를 하 총회는 장주영 요셉 한국협의회 회장 였다. 의 개회선언과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총회 1부 시작에 앞서 장주영 요셉 회장 의안심의에서는 3년 앞으로 다가온 은 임기를 마친 인천교구 윤석만 요한 한국 꾸르실료 운동 도입 50주년 을 준 비하며 한국 꾸르실료 운동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한국 꾸르실료 운동 이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한 연구프로젝 트(한국 꾸르실료 운동 발전 방안에 관 한 연구) 추진을 결의하였으며 꾸르 실료 기본사상 한글본 번역 출간 봉 사자형성교본 출간 등의 의안을 심의 의결하였다. 또한 아시아태평양그룹 (APG)본부 운영에 사항을 논의하고 세 계 꾸르실료 운동의 중심국가로서의 역 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을 결의하였다. (한국 꾸르실료는 작년 11월, 제7차 세 계대회에서 아시아태평양그룹(APG)회 장국에 선임되었다.) 마지막 의안심의 안건이었던 임원선출에서는 무기명 투 표를 통해 2년 동안 한국 꾸르실료를 이 끌고 갈 임원으로 회장교구에 서울대교 구, 부회장교구에 광주대교구와 수원교 구, 감사교구에 의정부교구와 대전교구 를 선출하였다. 의안심의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교구 별로 준비해온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우 정을 돈독히 쌓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1박2일간 진행되었던 제45차 한국협 의회 총회는 조규만 바실리오 서울대교 구 총대리 주교가 집전하는 파견미사 로 막을 내렸다. 한국협의회 총회 파견 미사를 집전한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는 강론을 통해 하느님께서 주신 가장 큰 은총은 사랑 임을 강조하고, 자랑스 러운 우리 신앙의 선조들이 목숨을 다 하여 하느님을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하 느님을 사랑하고, 그리스도께서 몸소 실천하신 이웃사랑의 모습을 본받아 우 리도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면 서 세상복음화를 위해 일하는 복음증거 자, 꾸르실리스따가 되어 줄 것 을 당 부했다. 제46차 꾸르실료 한국협의회는 2015 년 2월 28일~3월 1일 안동교구에서 개 최된다. 16 울뜨레야 제162호 17

10 기 획 특 집 제45차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총회 [주제] 우리는 사랑을 알고 믿게 되었습니다. (1요한 4, 16) 결의문 前 文 우리는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주님께 저는 그리스도의 은총만을 믿습니다. 라 고 백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될 것을 서약하였다. 크리스천 리더로서 세상 복음 화의 사명을 받은 우리는 이제 신앙의 빛 안에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하느님과 함께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룸으로써 세상복음화의 과업을 완수하고자 한다. 이에 꾸르실료 한국협의회는 제45차(2014년) 총회에서 우리가 알고 믿게 된 사 랑(1요한 4.16)을 실천하는 꾸르실리스따 로서 복음의 가르침에 따라 신앙생활 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하였다. 제45차(2014년)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총회 결의문 날짜 : 2014년 2월 23일 장소 : 서울대교구 꾸르실료회관 2014년 사업계획 기본방향 신앙의 빛 안에서 교황님께서 회칙(2013년 7월 5일 발표)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사랑 을 실천하는 꾸르실료 운동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실천적 방안으 로 성경을 읽고 복음의 가르침에 따라 신앙생활을 하는데 꾸르실리스따들이 앞장 서는 한 해를 살기로 합시다. 그것이 환경을 복음화 시키는 일이며 우리의 과업을 완수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추진전략 1 크리스천 리더로서 자신의 삶을 성찰 2 성경을 읽고,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과 가톨릭 교리서 등에 대한 공부를 통 해 신앙인으로서의 모범된 표상이 되도록 노력 3 하느님과 함께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고 살며, 어려운 이웃, 힘들고 소외 된 이웃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며 그들과 진정한 친구가 되어 참사랑을 실천하 는 꾸르실리스따로 살기 주요사업 1) 아시아 태평양지역(APG) 본부 운영 출범 2) APG회장국 홈페이지 제작 추진 3) 한국 꾸르실료 운동 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 추진 4) 꾸르실료 기본사상 한글본 번역 출간 추진 5) 봉사자형성교본 출간 추진 새로운 제안 꾸르실리스따를 위한 한국 천주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시복식 기념 꾸 르실료 전국 순회 순교 영성 강연 구상 안건심의 1. 한국 꾸르실료 운동 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 과제 - 꾸르실료 기본사상 한글본 번역 출간(안건심의2)과 동시에 진행하여 연구과제 보고서와 기본사상 한글본이 동시에 발간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하였다. - 내년(2015년) 2월까지 작업을 완료하여 제46차 한국협의회 총회에서 연구과 제 결과를 보고하기로 하였다. 18 울뜨레야 제162호 19

11 기 획 특 집 제45차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총회 - 사제를 연구책임자로 하고 3~4명 내외의 연구자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기 로 하였다. - 부회장교구 : 무기명투표에 의해 광주대교구, 수원교구가 선출되었다. - 감사교구 : 무기명투표에 의해 의정부교구, 대전교구가 선출되었다. 안건심의 2. 꾸르실료 기본사상 한글본 번역 출간 - 1호 의안과 묶어 동시에 진행하기로 하였다. 안건심의 년 제46차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총회는 2015년 2월 28일(토)~3월 1일(일)에 안동교구에서 개최한다. 안건심의 3. 봉사자 형성교본 출간 - 주간단 회의를 통해 이미 결정된 사항으로 5월 중에 출판 완료하여 배부하기 로 하였다. - 모든 교구가 봉사자 형성교본을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2월 말 까지 봉사자 형성교본 내용을 각 교구 주간에게 보내 각 교구의 특성을 종합하 는 과정을 거치기로 하였다. - 봉사자 형성교본은 제작 전에 주교회의의 인준을 받기로 하였다. 안건심의 4. 아시아 태평양지역(APG) 본부 운영 - APG회장국으로서 OMCC주관 지역 회장국 모임과 필리핀 CM 50주년 행사에 참가 하기로 하였다. - 회원국 행사 때, 각 교구에서 기도빨랑까를 모아 회장국 이름으로 기도빨랑까 를 봉헌하기로 하였다. 안건심의 5. APG회장국 홈페이지 제작 - APG 회장국인 한국 꾸르실료 운동을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영어와 스페인어 로 제작 하기로 하였다. - 홈페이지에 게재할 내용을 각 교구 주간단에 보고 후 제작하기로 하였다. 안건심의 년도 전국 주간단회의는 다음과 같이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 제22차 전국주간단회의 일시 : 2014년 5월 17일(토) 장소 : 광주대교구 - 제23차 전국주간단회의 일시 : 2014년 7월 19일(토) 장소 : 춘천교구 - 제24차 전국주간단회의 일시 : 2014년 11월 15일(토) 장소 : 대구대교구 2014년 예산 승인 - 울뜨레야지를 유가지로 전환(권당 200원)하기로 하였다. - 과다편성된 수입지부 조정(길잡이 및 타이슬링 판매 수량 하향 조정), 수입지 부에 APG 회비 및 울뜨레야지 수입 포함 등을 반영하여 2월말까지 예산안을 수정하여 서면승인 받기로 하였다. 2014년 2월 23일 안건심의 6.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임원 선출의 건 - 회장교구 : 무기명투표에 의해 서울대교구가 선출되었다. 20 울뜨레야 제162호 21

12 기 획 특 집 제45차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총회 제45차 꾸르실료 한국협의회 이모저모 교구발표-수원교구 교구발표-청주교구 CLC오케스트라 총회 파견미사 심의안건 임원단 소개 교구발표-광주대교구 교구발표-마산교구 22 울뜨레야 제162호 참가자 단체 사진 23

13 꾸 르 실 료 단 상 2 또한 외적성향으로는 리더십을 갖춘 사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과 꾸르실료 그룹 재회의 실체와 성숙 방안 (서울대교구 리더스쿨 제7기 졸업 논문 우수작) 가. 서 론 리더스쿨의 십 수차례의 학사일정을 수료하는 과정에 졸업리포트 로 꾸르실료 그룹 재회 과정을 정리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행복한 일이다. 이에 본인은 리더스쿨 입과의 원인과 동기를 제공한 꾸르실료 체험 을 배경으로 하여 꾸르실료 이전에서 꾸르실료 이후까지의 과정별 그 본질과 체험적 실제상황 을 비교하며 허와 실을 가려 본질에 거역하는 장애요인을 도출하고 역기능을 순기 능으로 전환하여 발전, 성숙시킬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나. 꾸르실료 체험과정 1. 꾸르실료 이전 최준곤 알피오(서울대교구 남성 제351차 세검정성당) 감동을 줄 수 있으며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 2) 후보자의 선발 시 고려사항 1 가급적 여러 그룹에서 복수의 후보자를 선발하고 체험 중의 역할과 학습 은 물론 체험 이후에도 교회가 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 2 아울러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주어진 여건 하에서 그리스도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근거가 충분한 희망을 보여 주는 인물. 3 한편 선발에서 고려하지 말아야 할 인물은 - 혼자만의 신앙생활에 치중되어 공동체의식이 부족한 사람. - 너무 많은 일을 맡아 항시 시간에 쫓기는 사람. - 윤리적 정서적 심리적 안정이 결여된 사람. 3) 후보자의 사전준비 1 꾸르실료의 체험 성과는 사전 준비정도에 따라 극대화할 수 있음으로 사 전에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함. 2 이는 체험이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교회를 지향하고 공동체를 지향하는 생활체험인 것을 자각하여야 하며 경청하는 분위기, 회심할 준비와 하느 님에 대한 열망에 불을 붙이기 위함. 3 또한 자연인으로서, 신앙인으로서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욕망을 자각하 기 위하여 필요한 것임. 1) 후보자의 자질 1 체험을 통해 자극을 받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 또는 그러한 잠재력 을 갖춘 사람으로 착실하고 성숙하며 자유롭고 책임감이 있으며 복음메시 지를 이해하며 그것을 실천할 능력이 있고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기를 희 망하는 사람. 2. 밀봉교육 꾸르실료 체험 꾸르실료 운동은 단계적 과정을 통해 체험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회개를 돕고 그 들의 삶을 하느님과 더욱 가까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며 형제 자매들과 교류를 통해 끊임없이 성화의 길로 나아가도록 인도해 줌. 24 울뜨레야 제162호 25

14 꾸 르 실 료 단 상 그 단계들을 순차적으로 정리해 보면 2. 그룹재회 (팀회합) 1) 세속과의 단절, 아울러 침묵의 환경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현재의 나의 모 습과 하느님 안에서 나의 모습을 스스로 성찰해 보는 체험을 함. 2) 인간다운 인간 이 되라는 이상과 크리스천다운 인간 이 되라는 생명의 은총, 그리고 하느님의 백성으로서의 인간 이 되는 세상속의 교회인 평신도, 확실한 믿음으로 기쁨에 찬 신앙생활 을 실천하는 도움의 은총을 선포하는 단계를 체 험함. 3) 행동하는 믿음(신심), 변환을 위한 노력 (공부), 하느님의 표징(성사), 삶으로 살고 증거(활동), 화해에 대한 진정한 갈망-수덕생활(은총생활의 장애), 자기 환경을 복음화 시킬 수 있는 생활 (크리스천 리더)의 단계를 체험함. 4) 복음화에 앞선 꾸르실료의 전략과 방법(환경연구와 복음화), 구원에 이르는 은총생활(활동하는 교회공동체), 그리스도를 본받음(크리스천 생활), 꾸르실 료 이후를 사는 구체적인 수단과 방법(꾸르실료 이후의 삶)의 단계를 체험하며 세상으로 파견됨. 1) 형성의 요체 1 체험자(꾸리실리스따)들의 재모임으로 그룹을 형성하고, 2 지속적인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3 사도적 열정으로 충만한 크리스천 공동체의 근원이요 씨앗이 될 수 있도 록 지속적인 노력을 함. 4 진정, 지속, 점진, 나눔을 실천하는 모임으로 형성 되어야 함. 2) 회합의 필수조건 1 자연스런 기쁨을 기본으로 진솔한 나눔 (진지성). 2 신뢰와 정직, 상호존중으로 충만해야 함 (성실성). 3 사도직 열정에 도움이 되는 분위기 조성 (분별력). 4 정기적 회합을 운영함으로써 안정을 유지 (규칙성). 3. 울뜨레야 다. 꾸르실료 이후 1. 체험자의 의무 1) 꾸르실료 이후의 꾸르실리스따는 밀봉교육 에서 체험한 회개와 크리스천적 삶을 지속적이고 점진적으로 이끌어서 궁극적으로 환경과 세상을 복음 정신으 로 승화 시키도록 노력 하여야 함은 물론이고 2) 이의 실천 수단으로 고안된 구체적 방법으로서의 그룹재회/팀회합 등의 울 뜨레야 활동 에 적극 동참해야 할 의무가 있음. 1) 형성의 요체 1 그룹재회(팀회합)의 복수 모임. 2 크리스천 생활 속의 꾸르실료 운동 지속. 3 꾸르실료 체험 이후의 기본공동체. 2) 역할 1 꾸르실료 정신을 영구히 유지하고 그 정신을 새롭게 충전하는 그룹 재회 공동체. 2 꾸리실리스따들에게 영적지도를 받을 기회를 주고 서로에게 개인적인 도 움을 주며 증언을 통해서 자신을 재조명. 26 울뜨레야 제162호 27

15 꾸 르 실 료 단 상 3 증거하는 공동체로서 공동체적 복음화를 권장하고 환경을 복음화하는 사 도적 사명. 4 환경복음화를 위한 구체적 지원 제시.(롤료, 체험담, 영적지도 등) 라. 그룹재회의 실체와 성숙방안 1. 그룹 재회의 실체 (본인의 체험기준) 1) 본인의 체험을 기준으로 한 그룹재회는 매우 부실함 2. 성숙 방안 1) 후보자 발굴 및 선발에 신중 1 발굴, 선발 위원회 구성. - 위원장 : 본당 울뜨레야 간사 / 위원: Cu.단장. Pr.단장 (Pr.단원 중 후 보 추천) - 지도신부, 사목회장의 협조 지원 요청. 2 후보자 선발 연간계획 수립. - 위원회에서 발굴한 인물을 중심으로 연간 계획 수립 운영. 3 적임자(자질 구비자) 없을 경우 과감하게 후보선출 유보. 소속본당 동기회 (서울대교구 남성351차) 비 고 2) 꾸리실리스따 활동 활성화 그룹재회 (팀회합) 울뜨레야 구성된 팀 없음. 정기적 회합 없음. 간사 중심으로 운영 체험자 입교 시 모임/회합 참여율 : 30% 분단모임 형성/ 정기적 회합 년간 5회 회합 /출석율=50% * 활성화 여지있음. 2013년 현재 동기 전체모임으로 구성됨 기준 년 3회 회합. 출석 율=20% (활성화 안됨) 1 (회합)구성하여 울뜨레야 활동 활성화 유도. - 신규 체험자 파견즉시 의무적으로 팀에 합류토록. 2 체험(후보)자 지원 활동 강화. - 멘토 선발하여 꾸르실료 입소 전 후보자 개인지도. 2) 그룹재회의 부실함은 체험자 선발에 큰 요인이 있음 1 체험 후보자 선발의 어려움. - 자질 구비자 발굴이 쉽지 않음. (우수 인물 발굴 하더라도 꾸르실료 권유에 불응하는 사례가 많음). 2 적임자 발굴이 어려운 경우 대타 인물 선발 사례가 있음. - 체험이후 울뜨레야 활동에 소극적, 방관적 현상 다소 있음. 3 사전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다급하게 꾸르실료 입소. - 선배 꾸르실리스따의 적극적 지원으로 개선 요망. 마. 결 론 총론적인 주제의 결론은 체험자 선발에 강도 높은 신중성을 부여하고 다수의 다 다익선 ( 多 多 益 善 ) 보다는 다수의 정예 ( 多 數 精 銳 )와 소수의 정예 ( 小 數 精 銳 )의 조 화를 융합하여 선별함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제안함. 28 울뜨레야 제162호 29

16 꾸 르 실 료 단 상 믿는 사람에게는 죽음 건너편에서 갈 수 있는 길이, 두 길이라고 합니다. 하나는 80세의 다짐 - 성경대로 살겠습니다! 김항노 루치오(광주대교구 남성 제74차 임동주교좌성당) 벌써 십 수 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3박 4일 동안, 꾸르실료를 체험하면서 하느님의 은총으로 회심의 눈물과 구 원의 옷으로 갈아입게 되었고, 주님의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변한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성당 활동도 열심한 듯 했으나 위선과 가식은 아니었는지 의심스러웠고 매일같이 신자가 해야 할 일보다는 기도할 때마다 자기 욕구만을 기원하면서 살아온 세월이었습니다. 그 러니 제가 어떻게 주님의 일꾼이 되었겠습니까? 모두가 허울인 듯했습니다. 세상의 유혹들도 끊어버리지 못하고, 덜 익은, 무늬만 신자였습니다. 수시로 변 하기 쉬운 것이 사람 마음이라지요. 제 믿음도 우유부단하고 나약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저도 모르게 몇 번씩이나 죄의 유혹에 빠지면서 지금까지도 죄 속에 살고 있 습니다. 이것이 꾸르실료 이후의 제 신앙생활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정말 부끄 럽고 죄송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온갖 죄의 홍수 속에서, 수많은 죄를 본의 아니게 매일 물 마시듯 하며 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 앞에 떳떳할 수 없고, 온 전할 수 없으며 모두가 죄인일 것입니다. 성당만 열심히 다닌다고 죄가 사해질 수 도 없겠지요. 계명을 잘 지키고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매일 깊이 반성하 고 성찰할 수 있어야 하고, 회개와 고해성사를 통해 자주 죄를 용서받아야 할 것입 니다. 알이 애벌레가 되고 애벌레가 나비로 거듭나듯이 우리도 자기 죄를 속죄하고 죄에서 해방되고 거듭나야, 구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 니다. 영생을 얻는 길이요, 하나는 지옥으로 가는 길입니다. 그럼 우리의 길은, 어떤 길일 까요? 영생일까요, 지옥일까요. 생각해 볼 일입니다. 우리가 건강검진으로 자기 건강을 체크하여 중병을 사전에 예방하듯이, 내 신앙 에도 믿음의 건강검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성경은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내 아버지 의 뜻을 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라고(마태 7,21) 말합니다. 또 누가 믿음이 있다 고 말하면서 실천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한 믿음이 그 사람을 구 원할 수 있겠습니까? 믿음에 실천이 없다면 그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라고 (야고 2,14.17) 말합니다. 즉, 몸과 마음, 생각과 행동이 성경과 하나 되어야 한다고 말하 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죄 없이 거짓 없고 양심적인 사람은 모두 하늘나라에 갈 수 있을 것입 니다 하겠지만 아닙니다. 양심적으로 산다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요. 양심적으로 사는 것은 기본이고, 하느님 말씀을 믿고 하느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 니다. 최소한 십계명을 지키고, 이웃에 복음을 전하고, 이웃을 사랑하면서 성경 말 씀에 충실하게 살아야 구원을 받을 수 있고 영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 정신없이는 백 년을 믿어도 가는 길은 지옥일 것입니다. 기왕에 하느님을 믿 을 것이면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믿음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으로 된 인류의 과거와 미래의 역사입니다. 2,000년 이전 에 쓰인 성경 내용이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성경대로 모두 이루어지고 있다 는 사실입니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 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마태 5,18)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도 계속 지구가 제 생명을 다 할 때까지 성경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성경은 2013년 11월 말 현재 세계 2,538개 언어로 번역이 되었다 하고, 우리나라 에서도 6,000만 부 이상 팔렸다고 합니다. 성경은 나에게도 영생과 빛이 될 수 있는 생명과도 같은 말씀입니다. 저는 십계 30 울뜨레야 제162호 31

17 꾸 르 실 료 단 상 명을 지키라는 말씀,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 또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 등을 깊이 새기면서 성경대로 살겠습니다. 네가 원하기만 하면 계명을 지킬 수 있으니, 충실하게 사는 것은 네 뜻에 달려 있다. (집회 15,15)라고 집회서는 말합니다. 즉, 계명을 지킬 수 있고 충실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잘 안 되겠지만,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안 되는 것이 당연하고 실천하 기 어려운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행동으로 계명을 지키는 일, 행동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 행동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더 욱 힘쓰면서 미흡하지만 내 주변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일꾼이 되도록, 노 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항상, 나와 함께 계시면서 나의 병든 영혼과 육신을 언제나 치유해 주기고 계신다고 굳게 믿으며 용기를 가지겠습니다. 우리와 늘 함께 계시는, 주님의 사랑과 은총 그리고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충만 하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통로 로 써 주소서 정겨운 카타리나(서울대교구 청년 제18차 서울대학교) 청년 꾸르실료 싸이월드 클럽에 올려져있는 성가를 들으려고 사이트에 들어갔다 가, 21차 봉사자를 모집합니다. 라는 공지를 보게 되었다. 그 글을 볼 당시에는 봉 사를 신청할 마음이 전혀 없었다. 나는 봉사를 할 자격도, 여유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고 무엇보다 나와 같이 신앙심이나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봉사를 하게 되 면 참가자들에게 도리어 피해가 될 것 같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더 컸었다. 남 일처 럼 거리감이 느껴졌었던 꾸르실료 봉사. 그런데 내가 참가자로 있었던 18차의 봉 사자 분들께서 아직도 봉사 신청 안했냐? 하며 가볍게 찔러대는 말씀이 내 마음을 쿡쿡 찌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무언가에 홀린 듯이 봉사자 신청 서에 이렇게 적고 있었다. 부족하지만, 제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 던 꾸르실료 교육에서 받았던 큰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데에 쓰일 수 있 는 도구가 되고 싶어서 봉사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면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라고 말이다. 이 짧은 글을 쓰면서도 주님의 부르심에 네, 여기 있습니다. 라고 쉽게 응답할 수 없는 부족한 내 모습과, 모순되게도 이 런 나를 끊임없이 부르고 계시는 엄청난 사랑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나의 머리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은 형성 과정에서도 계속 되었다. 태어 나서 처음 알게 되는 내용으로 가득 찬 롤료 교재를 보며 나는 참가자로 있을 때 대체 무엇을 했던 건가 하며 나의 무식함을 새삼 깨닫기도 했지만, 더 놀라웠던 것 은 각자 체험담을 나누는 시간들 안에서 만났던 하느님의 사랑이었다. 봉사자들 모 두가 각자의 상처와 부족함을 진솔하게 꺼내 놓았었는데, 나 역시도 다른 봉사자 들을 보며 부끄러운 마음을 내려놓고 용기를 내어 나의 상처를 솔직히 털어놓을 수 32 울뜨레야 제162호 33

18 꾸 르 실 료 단 상 있었다. 나는 여태까지 선한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왜 하느님께서는 저 런 분에게 상을 주기는커녕 아픔과 상처를 주시느냐 하며 원망했었다. 그런데 봉 사자들 안에서 꺼내기 힘들었던 과거들을 가식 없이 나누는 과정을 통해, 하느님께 서 괴로워했던 한 사람 한 사람을 얼마나 보호해주시고 계셨는지를 피부에 와 닿게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겪었던 시간들은 참 아팠지만 나의 아픔을 듣고 누군 가는 위로를 얻고, 누군가는 하느님을 만나고, 누군가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사랑 을 나누고 싶은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했다. 고통은 선물이라는 말. 나 의 머리로는 조금도 이해할 수 없었고, 진정 고통에 빠진 이에게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그 고통을 나누고, 그 안에서 함께 하시는 하느 님을 느끼고,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신앙심 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 기에 고통은 선물 이라는 말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행복한 형성 과정을 마친 후, 입소식 전에 참가자들을 기다릴 때의 그 떨 림 또한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나와 같이 교육을 받았던 차수 분들께서 새로 들어올 후배와 함께 마당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반갑기도 하고, 다 소 경직된 참가자들을 보면서 어렸을 때의 내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 워낙 천방 지축이었던지라 유치원을 주름잡았던 나는, 혼자 놀다가 도자기를 깨고 나서 어머 니께 혼날까 두려워 가출을 감행했었다. 결국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울면서 집에 갔더니 어머니께서 내가 좋아하는 반찬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계시다가 내가 오자 마자 꼭 안아 주셨던 기억이었다. 참가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성당에 앉아있는 뒷모 습을 보면서, 예전의 나의 어머니처럼 하느님께서도 우리가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 다리셨을 거란 생각에 눈물이 났다. 하느님 안에서 이렇게 함께 눈물을 흘리고, 서 로 보듬어주면서 첫 날의 어색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3박 4일이라는 짧은 시간동 안 서울대교구 청년 꾸르실료 제 21차 라고만 얘기해도 괜히 애틋해지는 사이가 되어있었다. 꾸르실료 봉사는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내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가 득했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분이 지금 나와 함께 하고 계시다고 믿는 것. 그리고 그 분께서는 내가 어떤 판단을 하든, 어떤 계산을 하든 그 이상으로 놀라운 일을 하 시는 분이라는 것. 이렇게 작고 하찮은 내가 하느님의 일을 하는 복된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내가 가진 부족함과 상처마저도 하느님께서 당신의 일을 할 때 사용하신다는 것 그래서 나는 꾸르실료를 통해 받았던 이런 놀라운 경험 덕분 에, 일상 안에서도 부족한 내 자신을 망설임 없이 내어드릴 수 있는 힘을 얻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제4일의 여정 동안 하느님께서 이런 나를 사용해 또 다른 누군가 에게 힘을 전할 수 있는 사랑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시기를 청할 것이다. 나는 그 리스도의 힘이 나에게 머무를 수 있도록 더없이 기쁘게 나의 약점을 자랑하렵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라면 약함도 모욕도 재난도 박해도 역경도 달갑게 여깁니 다. 내가 약할 때에 오히려 강하기 때문입니다. (2코린 12,9-10) 34 울뜨레야 제162호 35

19 뛰 어 라 광 장 주님이 보여주신 기적 신현성 크레센스 (서울대교구 청년 제21차 한남동) 데꼴로레스!! 않는 본당 꾸르실리스따 선배들을 보고 안녕하십니까? 서울대교구 청년 제 뭔가 좀 이상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 21차 꾸르실료를 수료한 꾸르실리스따 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왠지 모를 신현성 크레센스입니다. 힘에 이끌려 결국 입소를 하게 되었지 제가 21차 참가자로 꾸르실료를 입소 요. 한 게 불과 며칠 전 같은데 벌써 3개월 입소 첫날, 어색한 분위기 속에 익숙 이 다 되어가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 흘 하지 대침묵을 하며 내가 여길 왜 들어 러간 듯합니다. 와서 왜 이러고 있나? 라는 생각과 함 꾸르실료를 들어가기 전까지 사실 저 께 빨리 3박4일이 지나서 이곳에서 나 는 어디 가서 자랑스럽게 나는 천주교 가고 싶다. 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렇 신자입니다! 라고 말할 자격이 없는 사 게 첫 날이 지나고 둘째 날, 봉사자님들 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약 10년 정도 의 롤료를 듣고, 분단원들과 롤료나눔 의 냉담 기간이 있었고 다시 미사를 드 을 하고 들으며 저도 모르게 조금씩 생 리고 본당 활동을 한 것이 불과 1년 조 각이 바뀌어 갔습니다. 금 넘은 그런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 낯설기만 했던 사람들이 오래된 친구 런 제가 청년꾸르실료 참가를 참가하기 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이 곳에 를 권유 받았을 때 사실 별로 참가하고 와서 참 좋은 말씀을 듣는구나., 이왕 싶지 않았습니다. 꾸르실료가 뭔지도 참가하는 거라면 적극적으로 임해 보 모르는 상태였고 물어봐도 대답해주지 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 서 롤료시간에는 열심히 필기도 하고, 분단원들과 속 깊은 나눔을 하기도 했 습니다. 제법 커다란 덩치로 부끄러움 을 이겨내고 율동찬양도 열심히 따라하 기까지 했습니다. 셋째 날, 회심의 날은 3박4일의 꾸르 실료를 마치고 나면 앞으로 기도를 열 심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 습니다. 문득 제 자신이 주님께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 요. 아마도 선배들이 보여준 기도하는 모습, 성체조배실에서 만난 주님의 체 험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넷째 날, 많은 선배 꾸르실리스따 분들이 수료식에 오 셔서 축하를 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3박4일 동안 제가 받았던 많은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 해 보게 되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저에게 빨랑까를 해 주 시고 기도를 해 주시고 하셨던 많은 분 들을 생각하며 앞으로 나도 누군가에게 기도와 사랑을 나누어주는 사람이 되어 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렇게 꾸르실료 체험은 그리고 꾸르실리 스따가 되었다는 것은 제게는 약했던 신심을 키워주는 원동력이었고 주님을 사랑하기 위해 주님에 대해 궁금해 하 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는 물론 주님께서 저를 이끄셨기 때문이겠지요? 꾸르실료 안에서 체험한 많은 것들을 잊지 않고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저에게 주어진 사도적 활동을 열심히 하고 사 랑을 나누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하겠 습니다. 꾸르실료 체험은 한 마디로 주 님이 보여주신 기적 이었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저의 체험담을 끝까지 읽어주 셔서 감사드립니다. 데꼴로레스!! 36 울뜨레야 제162호 37

20 뛰 어 라 광 장 하느님께 돌아섬 이재선 미카엘 (서울대교구 남성 제368차 명일동성당) 나는 무엇이고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 전까지의 삶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 가에 대한 대답은 하느님께 돌아섬 입 로 불편하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 니다. 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꾸르실료 교육을 마치고 마주한 현실 말씀대로 새로운 길로 떠났고, 당신의 은 또 다른 시련이었습니다. 말씀에 따라 떠나는 아브라함에게는 하 하나의 성취를 이루고 나니 큰 성취 느님께서는 약속하신 축복을 주셨습니 감에 사로잡히게 되었고, 사로잡힌 성 다. 너에게 복을 내리고 네 이름을 세상 취감으로 생겨난 욕심의 결과는 책임과 에 떨치게 하겠다는 약속이셨습니다. 시련, 고통과 목마름이었습니다. 과거 그렇습니다. 사도로서 꾸르실리스따 와 같은 길을 걸을 것인지, 아니면 새로 의 삶은 떠남과 새로운 시작이 아닐까 운 길을 선택할 것인지의 기로에 섰습 싶습니다. 나 자신의 욕망과 이기심에 니다. 사로잡혀 있노라면 나는 아무 것도 할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꾸르실 수 없을 것이고, 또 다시 지난 인생의 료 교육을 통해 제 자신을 봉헌하기로 잘못을 되풀이해야 하는 길을 걸어야 했던 결심 덕분에 모든 것을 버리고 비 했을 것입니다. 직위와 욕심으로 또 다 울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아브라 시 상처주고, 회피하고, 보신하는 욕망 함에게 75세 때에 새로운 길을 떠나라 으로만 남아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 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났습니다. 아브 나 이제 떠날 용기가 생겼습니다. 주님 라함에게 주어진 새로운 길은 분명 그 께서 시련을 주시지만, 견딜 수 있는 만 큼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 서 저의 길이 아님을 알고 미련 없이 회 사를 그만두고 나니 오히려 평화와 새 로운 도전의 길이 생겼습니다. 과거에 는 느낄 수 없었던 이 평화는 은총의 도 움이며, 새로운 길은 세속적으로 힘들 고 어렵지만, 영적으로는 주님께로 향 하는 행복한 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내와 자녀들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무엇이 변했냐고? 아내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기도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삶에 더 충실하고 책 임감 있는 모습이 보인다고 말입니다. 자녀들은 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 빠를 존경하고 열심히 살아가면서 혼자 많은 가족을 부양하는 아빠에게 도움이 되도록 짐을 덜어드리겠다고.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가진 것이 없는 줄 알았는데, 그냥 살 았는 줄 알았는데, 가진 것이 너무나도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가족의 사랑과 존재의 가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사 돌아섭니다. 주님께로 향하여 조금씩 발걸음을 옮깁니다. 어려움과 힘든 순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보시기에 참 보기 좋 은 모습으로 그렇게 살아보렵니다. 38 울뜨레야 제162호 39

21 알 아 봅 시 다 교황 프란치스코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즉위 1년을 맞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닷새 일정으로 한국을 방 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교황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인데, 방문 기간 동안 아시아청년대회 참석과 한국인 순교자 124명에 대한 시복식을 집전 할 예정이어서 교우들의 기대와 설렘은 커져가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 2013년 SNS(페이스 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 교황 프란치스코. 이를 입증하듯 교황이 즉위한 9달 동안 바티칸을 찾은 관광객은 6백 60만 명. 전년보다 3배 늘 어났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교황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극심한 피부병으로 얼굴이 혹으로 뒤덮인 이에게 입 맞추는 휴머니스트, 노숙자를 만나러 잠행하는 사제, 청소년들과 셀카를 찍는 신 세대 할아버지 등 소탈한 사제의 모습에 반한 게 전부라면 1,000만 명에 달하는 트위터 팔로워들과 다를 게 없다. 반짝 열광과는 좀 다른 오늘을 사는 신앙인으로서 그의 사도적 신념과 행동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Jorge Mario Bergoglio)이다. 이 탈리아에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플로레스 지역으로 이민 간 철 도노동자의 다섯 자녀 중 한 명으로 태어났다. 대학에서 화공학을 전공하고, 1958년 예수회에 입문한 후 1969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1973~1979년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을 지냈으며, 1992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받고 주교품을 받았다. 1997년 부에노 스아이레스 대교구 주교, 이듬해에 대교구장이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고, 2013년 3월 13일 건강 상의 이유로 사임한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어 제266대 로마가톨릭교회의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시리 아 출신 교황인 그레고리오 3세 이후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고, 가톨릭 교회 역사상 최초의 미주 출신이자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기도 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파격적 행보 교황명인 프란치스코는 이전에는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명칭으로, 청 빈, 겸손, 소박함의 대명사인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를 따르겠다는 의 지를 표명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 역시 성 프란치스코처럼 평생 청빈한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주교가 된 후에도 주교관 대신 작 은 아파트에서 지내며 대중교통으로 출근하고 음식도 직접 해먹었으며, 빈민가에서 활동했다 한다. 낙태, 동성애, 안락사 등 신학적 이슈에 있어서는 강경 보수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동성간 결혼은 반대해도 동성애자들에 대한 부당한 차별이나 미혼 모 세례 거부 등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등 일정 부분 에서는 진보적이라고 평가된다. 40 울뜨레야 제162호 41

22 알 아 봅 시 다 신임 교황이 선출되면 교황청 직원들에게 소액의 보너스를 지급했었던 것이 관례였으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를 지급하지 않기로 하였다. 자신 을 자문할 8인의 자문단을 구성하였는데, 모든 대륙에서 골고루 선정하였 다. 2013년 5월 7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은행의 투명성을 높이 기 위해 교황청 금융정보국과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 (FinCEN) 사이에 양해각서를 체결, 의심스러운 금융거래 정보를 두 나라 가 공유하기로 합의하도록 하였으며, 2014년 2월 24일에는 교황청의 재 무와 행정, 인사, 조달 등 재정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감독할 경제사무국 을 창설하였다. 경제사무국은 현재의 관리 구조를 단순화시켜 강화하고 감독 기능을 향상시켜 내부 통제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바티칸 시국의 형법도 개정했다. 새로 개정된 형법은 UN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 인신매매, 아동 성 매매, 청소년 성범죄 등에 관한 형사처분을 강화하였고, 금융테러와 돈세 탁방지를 위해 유럽의회 돈세탁 감시기구 머니발 위원회 요구에 따라 금 융거래 기준을 강화, 투명성을 높이기도 하였다. 교황의 문장과 모토 맨 위의 하얀색과 금색으로 새겨진 모자는 교황 의 3중 직무, 즉 통치 성품 교도권을 상징하는 교황관(라틴어 Tiara, 이탈리아어 Tiara papale) 이다. 아래에 교차된 2개의 열쇠가 있고, 그 앞에 푸른색 방패가 놓였다. 방패 중앙에 그려진 불타는 태양과 IHS 문양은 교황이 속한 수도회인 예수회의 상징이다. 주교회의는 IHS는 인류의 구세주 예수 라는 뜻의 Iesus Hominum Salvator 의 약어다. IHS 아래 3개의 못 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못이다 고 밝혔다 방패 왼쪽 아래의 별은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자 교회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 오른쪽 아래의 나르드 꽃은 성모 마리아의 배필이면서 보편 교회 의 수호자인 성 요셉을 각각 상징한다. 문장의 맨 아래 miserando atque eligendo 라고 씌여진 라틴어 모토의 뜻은 자비로이 부르시니 이다. 교황 프란치스코의 어록 303 교황 문서 2013년 6월 29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회칙 신앙의 빛 (Lumen Fidei) 을 반포하였으며, 2013년 11월 24일에는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Evangelii Gaudium)을 반포하였다. 다빈치 코드의 남자 를 쓴 리사 로각이 엮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발언 모 음집으로 303가지 주제를 읽기 쉽도록 짤막짤막하게 정리했다. 일상의 가벼운 주제부터 동성애와 자살 등 종교적으로 민감한 주제까지 담았다. 교회는 나의 어머니입니다. 내 어머니의 죄와 결점을 보는 것처럼 교회의 죄와 결점을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교회를 볼 때 그 42 울뜨레야 제162호 43

23 알 아 봅 시 다 생 각 하 기 약점이나 결함보다는 교회가 이루어낸 선하 고 아름다운 일을 먼저 떠올립니다. 어머니 는 말보다 마음으로 충분한 사랑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나는 교회가 저지르는 스캔들에 지나지게 신경을 곤두세우는 사람들을 봅니 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의 가슴 속에 진정 교 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용서를 구하고 은총을 달라고 애원합니다. 하느님 은 결코 용서하시는 일에 지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결과적으로 사탄에게 기도 하는 사람입니다. 야만적인 자본주의는 이익만을 우선시하면서 인간을 배려하지 않 고, 착취하는 사고방식만 가르치고 있습니다. 베풂과 자선의 가치는 반드시 회복돼야 합니다. 가난한 자는 힘든 일을 하면서 박해를 받습니다. 그런데 부자는 정 의를 실천하지도 않으면서 갈채를 받습니다. 아시아의 평화, 특히 한반도의 평화를 간절히 빕니다. 한반도에서 불화가 극복되고 화해의 정신이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교황 프란치스코 2014년 3월, 미국의 유력지인 포춘 (Fortune)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50인을 선정했고, 그 중 1위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정되었다. 44 울뜨레야 제162호 45

24 추 천 도 서 추 천 도 서 가톨릭출판사 상하는 동안 일상 속에서 지나쳐 왔던 자신과 인생을 되돌아보고 하느님의 말씀을 삶에 받아들이게 됩니다. 게르하르트 바우어 지음 최용호 옮김 mm 각 권 값 7,000원 잠깐 멈추세요: 112쪽 내 영혼을 위한 3분: 132쪽 내 마음에 기쁨을 주는 말씀: 144쪽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걷는 빛의 길 책으로 하는 한 달 피정 시리즈 (총 3권: 내 영혼을 위한 3분, 잠깐 멈추세요, 마음에 기쁨을 주는 말씀) 바쁜 현대인들에게 보내는 묵상으로의 초대! 책으로 하는 한 달 피정 시리즈는 묵상을 하고 싶어도 따로 시간을 마련하기 어 려워하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한 달 동안 하루에 잠깐씩 책으로 묵상 피정을 하 도록 안내합니다. 매일 한 편의 글을 읽고 묵상하도록 구성된 세 권의 시리즈 가운 데 잠깐 멈추세요 는 바쁜 마음을 내려놓고 여유를 찾도록, 내 영혼을 위한 3분 은 일상에 지쳐 잃어버렸던 자아를 만나도록, 내 마음에 기쁨을 주는 말씀 은 인 생의 등대가 될 말씀을 발견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각 책마다 다른 주제에 따라 묵 공동체가 모두 모여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세요.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인 부활 시기. 그 러나 부활 시기에는 별반 특별한 신심 행사가 없는 듯 합니다. 이런 까닭에 부활 시기가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으신다면, 이번에 가톨릭출판사에서 펴낸 빛의 길 을 추천합니다. 빛의 길 은 아주 최근에 시작된 신심 행사이지만, 그것은 십자가의 길 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이나 부활 시기 평일 에는 함께 모여서 이 기도를 바쳐보세요. 부활의 신비 를 보다 깊이 묵상하며, 진정한 부활을 가슴속 깊이 간 직할 수 있습니다. 니콜로 M. 로스 지음 김종수 옮김 mm 80쪽 값 4,000원 46 울뜨레야 제162호 47

25 추 천 도 서 성가대원 핸드북 미사를 더욱 깊이 있고 의미 있게! 미사 때 성가를 부르다 보면 특별한 은총을 받는 느 낌이 듭니다. 한 성인이 노래로 드리는 기도 는 두 번 드리는 기도 와 같다고 이야기한 것처럼, 성가는 그저 노래가 아니라 신앙을 고백하는 기도 와 같습니다. 이 책은 성가대원을 포함해 성가를 부르는 모든 신자들이 미사나 전례 때 어떤 마음으로 성가를 부르면 좋을지 잘 알려 주고, 음악의 기능과 전례력의 흐름 등도 알기 쉽게 이야기해 줍니다. 이 책을 읽는 신자들은 미사나 전례에서 노래로 기도하며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지게 될 것입니다. 존 하이다, 다이아나 콜백 지음 이상철 옮김 mm 112쪽 값 5,000원 아빠와 함께 성인 교황님을 만나요! 성인 교황님이 우리 아이를 축복해 주십니다! 이제 성인으로 다시 만나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의 어린이용 전기입니다. 교황님에 대해 궁금한 것을 아들이 질문하고, 교황님을 직접 만났던 아빠가 대답 해 주는 대화체 전기입니다. 일반 위인전과 형식이 달 라,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읽으며 흥미를 느낄 수 있습 니다. 또 부모님이 직접 읽는다면, 책 속 아빠처럼 자 녀에게 교황님 이야기를 차근차근 들려줄 수도 있습니 다. 그리고 아이들은 교황님처럼 정의와 평화를 실천 생활성서사 하는 삶을 배우는 큰 축복을 받게 됩니다. 프란체스코 체케티 지음 김정훈 옮김 mm 132쪽 값 9,000원 열 명의 마리아와 꼬마 천사 당신은 어떤 마리아를 닮고 싶나요? 꼬마 천사 가브리엘은 나자렛에 사는 마리아에게 기 쁜 소식을 전하고 응답을 받아 와야 합니다. 그런데 마 리아의 집을 표시해 둔 지도를 그만 하늘나라에 두고 내려왔습니다. 가브리엘은 과연 진짜 마리아를 찾아, 하느님이 주신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요? 가브리엘 이 찾는 마리아는 어떤 소녀일까요? 세상에서 가장 아 름다운 분을 만나기 위해 꼬마 천사 가브리엘을 따라 아이들과 길을 나서면, 우리도 아름다워지기 위해 마 음속의 선한 마음을 꺼내 놓게 됩니다. 그리고 아름다 움을 실천할 용기를 갖게 됩니다. 아우로라 마니 글 프란체스카 비냐가 그림 김정훈 옮김 mm 48쪽 값 12,000원 왁자지껄 교회 이야기 내로라하는 가톨릭교회의 석학들이 한데 모였다. 2 천 년 교회 역사를, 그야말로 왁자지껄했지만 속되지 않았던 각기각색의 다양한 사건과 아픈 과거사, 그 밖 에 숨겨진 뒷이야기까지 자유로우면서 솔직하게 나누 48 울뜨레야 제162호 49

26 추 천 도 서 었다. 왁자지껄 교회 이야기 는 총 스물여섯 가지의 주제로 이루어진 방대했던 이 대담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교회의 전통과 우리 가 믿는 신앙의 핵심이 다듬어지는 과정들, 그러면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갔던 그 과정들을 교회 사적으로, 영성사적으로 그려볼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사랑하는 교회의 과거와 현재를 있는 그대로 통찰하면 서, 앞으로 우리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 하게 될 것이다. 교회 석학들의 날카롭지만 따뜻하고 풍요로운 지혜를 통해 독자는 보다 참되고 성숙한 신 앙인으로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공저 최창무 외 8인 신국판 변형 376쪽 값 14,000원 한 사목자의 성찰 프란치스코 자비 이 시대의 아이콘, 교종 프란치스코의 말씀이 그대로 보존되어 우리에게 전해진다. 이 책은 총 네 권으로 출 간될 강론집 시리즈 자비, 생명, 증언, 사명 중 그 첫 번째 권으로, 교종이 대교구장 시절 집전했던 미사에 서 한 강론 말씀을 어떠한 편집도 첨가하지 않고 그대 로 모아놓은 것이다. 진리의 힘은 권위가 아닌 사랑과 공감임을 보여주며, 가난한 이들을 위해 몸소 낮은 자 세로 임하시는 그분의 모습에서 독자는 그리스도의 진 모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을 잊지 마시 기 바랍니다. 라고 했던 친구의 말을 마음에 새기며 교 종 이름으로 가난한 성자 프란치스코 를 선택한 분! 우 리의 아름다운 목자, 교종 프란치스코의 말씀에서 분 명코 독자는 강력한 성령의 힘을 느끼게 될 것이다. 글쓴이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옮긴이 윤주현 232쪽 값 10,000원 바오로딸 소화 데레사 사랑의 엘리베이터 저를 하늘까지 들어 올려주는 엘리베이터는 오, 예수 님, 당신의 팔이었습니다! 우리 시대 영성가 자크 필립 신부가 2010년 마드리 드 인근 본당에서 피정 지도한 내용을 묶은 책이다. 성녀 소화 데레사가 남긴 완전히 새로운 작은 길 또 는 신뢰와 사랑의 길 이 무엇인지를 소개한다. 저자는 데레사 성녀의 삶에 녹아 있는 무수한 본보기를 살펴보 면서 그가 받은 영감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특히 시련 의 순간에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성인 중 한 분인 소화 데레사의 영 성을 저자의 해석과 함께 실은 이 책은 피정 자료로 활 용해도 좋다. 소화 데레사 성녀의 보석 같은 말씀을 마 음에 새기면서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바란다. 자크 필립 지음 윤영희 옮김 mm 208쪽 값 9,000원 내 삶을 가꾸는 50가지 방법 삶을 가꾸고 이루는 의식 아침 휴식 음식 일 저녁 등 하루를 가꾸며 실 천하는 14가지 일상 의식, 사순 부활 대림 성탄 등 전례 시기와 관련하여 한 해를 가꾸는 24가지 종교 의 식, 자신 부부 우정 등 여러 관계 속에서 체험하며 삶을 깊이는 12가지 의식 등 3부로 짜여 있다. 작은 일 50 울뜨레야 제162호 51

27 추 천 도 서 분도출판사 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의식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50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지금 이 순간 주어진 우 리의 삶을 수동적으로 살지 않고 능동적으로 가꾸고 만들어 가도록 이끌어 준다. 이 책을 통해 하느님을 깊이 만나 삶 자체가 하느님 앞에서 펼쳐지는 전례가 되고, 특히 복잡하고 분주한 가운데 하느님의 현존을 깊이 의식하는 날이 되길 희 망한다. 안셀름 그륀 지음 김선태 옮김 mm 172쪽 값 7,000원 일치의 성사 요한이 전하는 예수의 고난 이 책은 요한복음의 예수 고난을 연구함으로써 요한 이 복음 전체를 통해 전하는 핵심 메시지를 드러내고 자 한다. 예수의 고난과 죽음을 둘러싼 실제 상황에 대 한 역사적 정보나 초기 그리스도인의 역사와 관련해 복음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보다는 요한 복음에서 신학적인 메시지를 읽어낸다. 그러기 위해서 요한 이야기의 흐름, 구조 그리고 요한이 제시하는 각 장면의 문학적 특징에 초점을 맞춘다. *예수의 고난 세트 : 마르코가 전하는 예수의 고난, 마태오가 전하는 예수의 고난, 루카가 전하는 예수의 고난, 요한이 전하는 예수의 고난 도널드 시니어 지음 박태원 옮김 mm 248쪽 값 12,000원 이 책은 우리가 궁금해 하는 많은 문제에 대답한다. 성 바오로 왜 주일미사에 빠지지 말아야 하는가? 왜 (장례미사를 포함한) 모든 미사가 엄숙하면서도 기쁨으로 채워져야 하는가? 왜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가 그렇게 소중한가? 오늘날 여전히 기적을 바라는 우리에게 미사 보다 더 큰 기적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 이 모든 물음은 도 대체 성체성사가 무엇인가? 라는 물음으로 집약될 수 있다. 이 책은 미사의 풍요로운 은총을 깨달을 수 있도 록 이끌어 줄 것이다. 발터 카스퍼 지음 조규만, 조규홍 옮김 mm 200쪽 값 9,500원 당신을 축복합니다 알아라! 믿어라! 사랑하라! 싫은 소리, 나쁜 소리를 듣거나 말함으로써 상대방 뿐 아니라 자신까지 힘들게 하며 모든 것을 볼품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오늘 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축복은 세상이 생긴 처음부터 존재했고, 우리는 모두 그 축복을 안고 태어났음을 이야기하며, 또한 오늘 우리에게서 축복을 52 울뜨레야 제162호 53

28 추 천 도 서 각 교 구 꾸 르 실 료 소 식 찾기 힘든 순간이라도 축복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 니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드나드는 축복의 싹은 우리 의 삶 안에 언제나 머물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곽승룡 지음 mm 278쪽 값 15,000원 서울대교구 꾸르실료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맡겼습니다 (최양업 신부의 메시지) 우리 민족의 두 번째 신부 최양업 토마스, 이 이름은 땀의 순교자라는 수식어와 늘 함께 다닌다. 하지만 이 땀은 우리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땀에 대한 무심함에서 첫째가 아닌 둘째의 서러움이 진하게 배어 나온다.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서한에서 발췌한 글을 엮어 만든 이 책은 우리에게 그 땀의 의미를 우리에게 생생하게 전해 주고 있다. 제8기 리더스쿨 개강 3월 8일(토) 서울대교구 8기 리더스쿨이 개강했다. 1년 과정으로 진행되는 서울 대교구 꾸르실료 리더스쿨은 꾸르실료 기본사상에 관한 내용 뿐 아니라, 이냐시오 영성강의, 신약성경과 그리스도론, 가톨릭 교리와 사회교리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 며 꾸르실료 내의 학교 로서 꾸르실리스따의 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개강식에서 는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님께서 하느님 나라 라는 제목의 강의와 함께 개강미사를 집전해주시기도 했다. 장 바니에 지음 mm 80쪽 값 4,000원 대표간사회의 개최 꾸르실료 서울대교구 사무국 주간단과 임원단은 3월 8일(토) 서울대교구 18개 지 구 대표간사들과 대표간사회의를 가졌다. 27대 사무국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대표간사회의는 사무국 임원단과 지구대표간사의 상견례와 우정의 시간으로 이뤄 54 울뜨레야 제162호 55

29 각 교 구 꾸 르 실 료 소 식 졌다. 꾸르실료 서울대교구 사 무국은 지구대표간사들과 정례 적인 대표간사회의를 통해 서 울대교구 꾸르실료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로 하였다. 서울대교구 꾸르실료 장주영 주간 - 교회와 교황을 위한 십자가 훈장 받아 대전교구 꾸르실료 2014년 대전교구 본당 울뜨레야 임원 워크숍 일 시 : 3월 22일(토) 장 소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참석인원 : 210명 서울대교구 꾸르실료 장주영(요셉) 주간이 꾸르실료 해외성소장학회 설립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여하는 교회와 교황을 위한 십자가 훈장 을 받았다. 염수정 추기경은 19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추기경실에서 장 주간에 게 훈장과 훈장 증서, 배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꾸르실료 담당 임덕일 신부와 임원들이 참석했다. 해외성소장학회는 사제양성에 어려움을 겪는 아시아 교회를 돕기 위해 설립된 것으로 현재 중국 하얼빈 교구 예비신학생 2명에게 어학연수비 와 기숙사비,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개막식 담당사제 오남한 루카 신부님 영성강의 김예강 체칠리아 주간님의 강의 우수본당 실천사례 발표 당진성당 유성남 요셉 간사 지구 대표간사 임명장 수여 56 울뜨레야 제162호 57

30 각 교 구 꾸 르 실 료 소 식 대전교구 당진성당 포스트 꾸르실료 실시 의정부교구 꾸르실료 일 시 : 2월 14일(금)~2월 15일(토) 장 소 : 합덕유스호스텔 참석인원 : 당진본당 강길원 베드로 주임신부님 외 41명 1. 새해를 맞이하여 2014년 1월 10일(금) ~ 12일(일)까지 무주리조트에서 대표담 당사제(이영재 요셉)와 임원들이 한해 동안 모든 행사에 함께하며 꾸르실료의 성공 을 다짐하는 단합대회를 가졌습니다. 2. 시무미사 겸 교구간사울뜨레야가 2014년 1월 14일(화) 교구청 꾸르실료사무 국 대회의실에서 있습니다. 대표담당사제께 간사님들과 사무국임원들이 함께 세배 를 드리며 새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58 울뜨레야 제162호 59

31 각 교 구 꾸 르 실 료 소 식 3. 제45차 한국협의회 총회가 2월 22일(토) ~ 23일(일)까지 서울대교구 꾸르실 료회관에서 15개 교구 꾸르실료에서 대표담당사제를 비롯하여 주간님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꾸르실료 운동 발전 방안과 수정사항들을 심의하며 즐거운 시 간을 가졌습니다. 2지구 간사단 3지구 간사단 4지구 간사단 5지구 간사단 6지구 간사단 7지구 간사단 년 3월 16일(일) 간사단피정이 교구청 신앙교육원에서 155명의 간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간사직무교육, 간사의 자세와 역할, 본당 울뜨레야 사례발표, 지구울뜨레야 준비 등 에 관하여 주간단과 조병길 이시도로 신부님의 강의가 있 었으며 이영재 요셉 대표담당사제의 파견미사로 마쳤습니다. 8지구 간사단 간사단피정 모습 1지구 간사단 조병길 이시도로 신부님 60 울뜨레야 제162호 61

32 복 음 묵 상 예수 부활 대축일 (4월 20일) 복음 : 요한 20,1-9 한다는 성경 말씀을 아직 깨닫지 못하 고 있었던 것이다.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복음 묵상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 다.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 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 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주간 첫날 이른 아침 마리아 막달레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 나가 마주한 것은 빈 무덤 입니다. 그 겠습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 곳에 계셔야 할 주님이 보이지 않습니 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 두 사람이 함께 다. 분명 그곳에 모셨는데 큰 돌로 막아 달렸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 두기까지 했는데 도대체 어디로 가셨는 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 그는 몸 지 알 수가 없습니다. 베드로와 요한까 을 굽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기 지 달려가 그들의 눈으로 빈 무덤 을 확 는 하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 인합니다. 그때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다.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 요? 열두 제자에게 예수님은 당신이 받 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 을 수난과 부활예고를 말씀하셨지만 들 았다.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아 리지가 않았습니다. 아니 믿기 어려워, 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따로 한곳 혹은 믿고 싶지 않아서 딴청을 피우며 에 개켜져 있었다. 그제야 무덤에 먼저 외면했는지도 모릅니다. 기적을 일으 다다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그리고 키시고 표징을 보이시는 잠시 그때 함 보고 믿었다. 사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께하는 예수님이 진실로 메시아인지 반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신반의한 탓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 나 오늘 빈 무덤 을 마주 하고서야 보 고 믿었습니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이곳에 모셨는데 무덤이 비었 다는 것을 보고 믿었다 는 것은 돌아가 신 예수님이 살아계신다. 는 신앙고백 입니다. 죽음의 장소에서 예수님을 찾 지 말고 실천하는 삶 속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라고 종용합니다. 예수 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뿔뿔이 흩어져버 린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했던 그 시 간에 머물러 회상만 할 것이 아니라 예 수님으로부터 듣고 배웠던 진리와 의로 움을 실천하겠다는 삶의 의지로 보입니 다. 빈 무덤 은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 자신만 바라보던 미성숙함에서 벗어나는 작은 부활 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평화를 선포 하시고 사명을 부여하시며 성령을 보내 시며 용서를 명하셨습니다. 너희가 누 구의 죄를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 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 을 것이다. (요한 20,23) 구석에 몰려 웅크린 낙엽 갈 곳을 잊어버린 줄 알았다 나처럼 갈 곳을 몰라 허공을 헤매는 줄 알았다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보니 엎드린 이유가 있다는 것을 찬바람 막아낸 까닭이 있었구나 오늘 아침 피어난 노란 민들레 온몸으로 눈비를 막아내고 있었구나 제 탓이요, 제 탓이요 하다가도 정말로 내 탓인가 반문하던 나는 고개를 들 수가 없다 구석에 공연히 웅크리지 않았구나 별처럼 반짝이는 저 민들레 참으로 아름다운 부활이구나 -부활- 그리고 보고 믿었다 부활하신 예 수님을 따라 우리는 부활할 것을 믿습 니다. 한 알의 작은 민들레 홀씨에게 낙엽의 모습으로 다가가 품어주시며 우리가 겪 을 시련과 고통을 당신 등으로 막아내 신 당신의 자비와 사랑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당신을 따라 피어난 노란 민들레입니다. 송미란 프란체스카 로마나 (시인) 62 울뜨레야 제162호 63

33 복 음 묵 상 부활 제5주일 (5월 18일) 복음 : 요한 14,1-12 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하자, 예수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 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필립보야, 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 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저희가 아버지 냐?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 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느냐? 내가 아 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 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 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내가 너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 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고 있다. 그러자 토마스가 예수님께 말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 하였다. 주님, 저희는 주님계서 어디로 서 당신의 일을 하는 것이다. 내가 아버 가시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다고 한 말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 이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내가 진 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 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 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너희가 나를 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 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 분을 아는 것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이고, 또 그분을 이미 뵌 것이다. 필립보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가 아 복음 묵상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 시오. 주님께서 앞에 계신데도 나 몰라라 하 며 엉뚱한 곳으로 눈을 돌립니다. 제 손 에 있는 것이 가장 귀한 보물인지도 모 른 채 다른 사람 손에 있는 것이 더 화 려하고 더 큰 것 같아 탐을 냅니다. 마 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셨 건만 매 순간마다 밀물과 썰물이 교차 하며 요동치는 나약한 마음임을 고백합 니다. 꺼내 보일 수 없을 만큼 작은 마 음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어찌나 크고 넓은지 가늠할 수조차 없는 그런 저의 마음을 환히 아시고 부활 제5주일 희망 에 대한 확신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주시며 다독이 고 업어주고 일으켜주시는 진정한 아버 지를 만납니다. 내가 가서 너희의 자리 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 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 겠다. 고 하시니 얼마나 황송한지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지금껏 보여주시 고 가르쳐 주신 사랑만으로도 충분하여 내버려두어도 잘못이라 말할 수 없는데 주님의 사랑은 그래, 여기 까지 라는 선 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만하면 되겠지 라는 두꺼운 벽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 러나 우리는 살면서 내가 이만큼 했으 니 너도 그만큼은 해야 될 것 아니냐 고 섭섭함을 토로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 또한 얼마나 부끄러운 모습인지요. 지금껏 주님께서 네 빈 그릇 채워 배 부르게 해줬다고 밥값을 달라고 하셨 나요? 네가 힘들 때 업고 갔다고 알아서 셈 을 해 달라고 하셨나요? 목이 말라 숨이 막혀올 때 물을 주시 며 물 값을 달라고 하신 적이 있으신가 요? 따지고 보면 태어나서 지금껏 순전히 공짜로 살고 있는데 주님이 차려 놓은 밥상 위에서 맛이 있니 없니 투덜대도 아무런 대답 아니 하시고 그저 좋은 것 으로 채워주시는 분이신데 좋다 그르다 따지는 것은 못난 우리가 아닌가요? 주님은 다함이 없으신데 우리는 끝없 이 내 주머니의 무게를 재고 있습니다. 내 마음 쓴 곳을 채우려고 두리번거 립니다. 설령 오늘 아침 밥상 위에서 내 숟가락을 치우신다 해도 왜 내 숟가락 64 울뜨레야 제162호 65

34 복 음 묵 상 이 보이지 않느냐고 말 할 수 없는 것은 주님의 모습대로 살지 못함입니다.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이 말씀 앞에 오래오래 머물러 봅니다. 하루 일을 마치고 서둘러서 오시는 그 분의 발걸음을 봅니다. 바람에 휘날리는 그분의 옷자락을 봅 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너희가 나를 알게 되었으니 내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 희는 그분을 아는 것이고 또 그분을 이 미 뵌 것이다. 하루하루 삶이 기적이요, 은총임을 잊 고 삽니다. 모든 것이 다 제 잘난 탓이 라고 여길 때가 많습니다. 길은 오직 그 분으로부터 비롯되고, 진리와 생명 또 한 그분으로부터 주어진다는 것을 하얀 눈밭 위에 새겨지는 발자국처럼 선명하 게 가슴에 새겼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와서 데려간다는 말씀에 막대사탕 들고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시장에 간 엄마를 기다리듯이 분명 들고 있는 사 탕이 다 녹기 전에 문을 열고 그분은 오 실 테니까요. 그 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직 한 가지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이 말씀을 굳세게 믿으며 그분의 계명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카라바조의 그림 속 토마스는 부끄러운 나의 모습입니다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입으로 외치면서 어느새 손가락은 옆구리 상처를 들춰보고 찔러보는 나의 모습입니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주님, 보고서도 믿지 못하는 저의 허술한 믿음을 밤새도록 세워주소서. 아멘. -언제 나를 그렸지- 그림 : 카라바죠 - 의심하는 토마 송미란 프란체스카 로마나 (시인)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6월 22일) 복음 : 요한 6,51-58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나는 하늘에서 내려 온 살아있는 빵 것이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참된 음료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주는 나의 살이다. 사람 안에 머무른다. 살아 계신 아버지 그러자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 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 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 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 가? 하며, 유다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이것이 하 벌어졌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 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너희 조상들이 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 이 빵을 먹는 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이는 예수님 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너희는 생 께서 카파르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명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내 살을 먹고 에 하신 말씀이다. 66 울뜨레야 제162호 67

35 복 음 묵 상 복음 묵상 우물이 흘러넘쳐도 감히 쇠사슬에 묶인 신 물은 참된 음료가 되고 생명수가 되 [성체 성혈 대축일] 그 날 벤허가 마신 죄인에게 물을 건네는 사람도, 설령 그 어 목숨을 살리셨지만 인간이 할 수 있 물은 복수와 증오를 버리는 사랑의 참 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 렇게 하고 싶어도 군인들의 칼이 무서 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한계를 인식 된 음료가 되고, 그때 예수님께서 흘리 게 먹으라고 줄 수 있단 말인가? 워 용기를 내지 못하는 군중 속에서 물 하게 합니다. 신 피는 세상에 영원한 생명을 주는 구 카파르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예 을 떠서 마시게 하는 오직 한 사람. 군 원의 살이 되었습니다. 수님이 하신 말씀을 오늘날 텔레비전이 인조차도 그 모습에 눌려 딴청을 피우 지금도 그 영화의 장면을 떠올리면 물 나는 하늘에서 내려 온 살아있는 빵 나 라디오에서 하신다면 과연 우리는 는 사이 그 사람은 벤허에게 물을 먹여 을 건네시는 예수님의 손에서 눈을 뗄 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줍니다. 물을 마신 벤허는 다시 끌려갑 수가 없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아마 말다툼으로 그치지 않고 몸싸움 니다. 소서. 저들은 저들이 저지르는 일을 모 주는 나의 살이다. 말씀 그대로 이루 을 하거나 사이버공간에 댓글을 다느라 르나이다. (루카 23,43) 십자가에 못 박 어졌습니다. 십자가의 세로대는 하느 밤잠을 설치며 촛불시위까지 벌어지지 세월이 흘러 노예생활에서 풀려 난 벤 히시는 모습을 지켜보며 예수님의 마지 님의 정의이며, 가로대는 하느님의 사 않을까요? 허는 어느 날 십자가를 지고 피투성이 막 말씀을 듣고 벤허는 그분의 말씀이 랑이다. 내 피가 세로대와 가로대를 붉 생명을 주는 나의 살 말씀 앞에서 가 된 채 골고타 언덕으로 가는 사람에 내 손의 칼을 거두어 가는 걸 느꼈다. 게 물들이고 하나로 결합시킨 것이다.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 게 물을 건네려다가 오래 전 노예로 팔 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예수님이 숨 어느 책에서 읽은 구절처럼 거룩한 성 속에 온전히 믿지 못하고 두려움에 사 려가던 길에 나자렛에서 자신에게 물을 을 거두시는 순간, 천둥 번개 속에 성전 체 성혈은 지금 여기에 함께하는 모든 로잡혀 방황하는 저에게 내 살은 참된 주며 마시게 했던 그 사람임을 알고 놀 휘장이 찢어지고, 빗물 따라 쏟아져 내 생명을 완전히 살리시고 영원한 구원을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하시며 랍니다. 리는 예수님의 성혈이 죄악 속에서 죽 마련해 주셨습니다. 다가오시는 예수님. 그러나 벤허는 예수님께 물을 드릴 수 어가는 모든 생명을 구원하시는 무한한 가 없습니다. 군인이 바가지를 엎어버 사랑에 전율했습니다. 송미란 프란체스카 로마나 (시인) 오래전에 영화 [벤허]를 보면서 참된 렸기 때문이지요. 한 사람은 목마른 사 음료란 저것이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 람에게 물을 마시게 하였으나 한 사람 었습니다. 친구 멧살라의 모함으로 노 은 물조차 드리지도 못했습니다. 한 사 예로 끌려가는 길에서 기진맥진한 유다 람은 그 물을 먹고 생명을 얻었지만 한 벤허는 어느 한 사람으로부터 물을 받 사람은 물은커녕 사람들이 지은 모든 아 마시게 됩니다. 영화를 보는 우리는 죄를 대신하여 옷까지 벗겨지고 온갖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있지만 벤허 저주와 모욕을 받으며 십자가에 못 박 는 전혀 모르는 낯선 사람이었습니다. 혔습니다. 같은 물이지만 예수님이 주 68 울뜨레야 제162호 69

36 복 음 묵 상 연중 제15주일 (7월 13일) 복음 : 마태 13,1-23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왜 저 사 람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십니까? 하고 그날 예수님께서는 집에서 나와 호숫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 가에 앉으셨다. 그러자 많은 군중이 모 다. 너희에게는 하늘나라의 신비를 아 여들어, 예수님께서는 배에 올라앉으시 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 고 군중은 물가에 그대로 서 있었다. 예 는 허락되지 않았다. 사실 가진 자는 더 수님께서는 그들이게 많은 것을 비유로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말씀해주셨다. 자, 씨 뿌리는 사람이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내가 저 사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 람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저들이 데 어떤 것들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 서 먹어 버렸다. 어떤 것들은 흙이 많지 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흙이 깊지 않아 여 이사야의 예언이 저 사람들에게 이 싹은 곧 돋아났지만, 해가 솟아오르자 루어지는 것이다. 너희는 듣고 또 들어 타고 말았다.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린 도 깨닫지 못하고 보고 또 보아도 알아 것이다.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 속에 보지 못하리라. 저 백성이 마음은 무디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고 귀로는 제대로 듣지 못하며 눈은 감 막아 버렸다.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았기 때문이다. 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 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서는 돌 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아와 내가 그들을 고쳐 주는 일이 없게 서른 배가 되었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너희의 눈은 볼 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너희의 귀는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 내가 진실로 너희 에게 말한다. 많은 예언자와 의인이 너 희가 보는 것을 보고자 갈망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듣고 자 갈망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그러니 너희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 유를 새겨들어라. 누구든지 하늘나라에 관한 말을 듣고 깨닫지 못하면, 악한 자 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간다. 길에 뿌려진 씨는 바로 그러한 사 람이다. 돌밭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 람이다. 그는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그러나 그 사람 안에 뿌리가 없 어서 오래 가지 못한다. 그래서 말씀 때 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그는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 가시덤불 속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 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 걱정과 재물 의 유혹이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 매를 맺지 못한다. 좋은 땅에 뿌려진 씨 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다. 그런 사람은 열매를 맺는데, 어떤 사람은 백 배, 어떤 사람은 예순 배, 어떤 사람은 서른 배를 낸다. 복음 묵상 왜 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십니 까? 내가 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저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 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 이다. 씨 뿌리는 사람 의 비유를 통해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깊이 체험하는 연 중 제15주일입니다. 너희에게는 하늘나라의 신비를 아 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오늘 복음을 되새기 다 보면 우리의 생활에서 눈과 귀를 열 어 얼마나 받아들이고 실천하며 사는 지, 하느님이 내려주시는 축복과 은총 을 누리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살 다보면 누구에게나 예기치 않는 길, 돌 밭, 가시덤불을 맞닥뜨릴 때가 있습니 다. 그 어떤 씨앗이라도 나에게 와서 아 름다운 꽃을 피울 뿐만 아니라 서른 배, 예순 배, 백배의 열매를 맺는다면 얼마 나 좋을까요? 잠시 지금의 마음상태를 살펴봅니다. 길 에 떨어진 씨앗처럼 마음에 와 닿기 도 전에 무슨 말을 들었는지 흔적조차 70 울뜨레야 제162호 71

37 복 음 묵 상 없는 날도 있고, 돌밭 에 떨어진 씨앗 오늘의 복음에서 전하는 씨 는 곧 인간 를 청하며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님 장 흠숭하올 순교자가 모셔진 감실 앞 처럼 뿌리내리기도 전에 스스로 환난이 관계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의 성무일과서 안에 간직하고 있는 할 에서 마리아의 길고 긴 숨을 떠올려 보 라 자초하며 자멸하는 날도 있으며, 숨 지금 현재 남편, 아내, 자녀, 친구, 일 머니의 축복편지 는 영원한 생명의 나라 도록 해라. 이 막혀 살려달라고 애원하면서도 가 가친척과 이웃, 크고 작은 사회의 공동 인 좋은 땅 을 더욱 기름지게 하는 말씀 거기 십자가 아래 마리아의 시선이 머 시덤불 속으로 더 깊이 걸어간 날도 있 체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우리들 열매가 아닐는지요. 문 곳을, 습니다. 입니다. 때로는 관계가 소홀하여 길 에 그 깊고 형언할 수 없이 쓰라린 깊은 예수님의 씨 는 분명 생명의 씨앗일 떨어진 씨앗처럼 무심히 보내기도 하 나는 너희들이 오랫동안 행복한 삶을 상처 위에 한 방울의 향유(눈물)도 흘릴 진대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이 밝아지는 고, 돌밭 에 떨어진 씨앗처럼 반갑게 인 살기를 기원한다. 하지만 언젠가 질병 수 없었던 성모를 기억하렴. 기쁨이요 희망임에도 불구하고 길, 돌 사하며 듣기는 하나 온갖 욕심과 욕망 이 들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고통 밭, 가시덤불에 가둔 채 사는 날이 많습 으로 돌아서는 날도 있고, 또 자신의 자 스런 나날들이 닥쳐 낙담케 되거든 가 송미란 프란체스카 로마나 (시인) 니다. 리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가시덤불 을 자신에 대한 불평, 주위에 대한 원망 지고 살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 미움으로 인해 길 에서 좀처럼 벗어 누구나 좋은 땅이 되어 씨앗이 풍성 나지 못하는 날도 있고, 자만, 이기심, 하게 자라기를 바라지만 자신의 내면을 항구하지 못함에서 비롯되어 돌밭 에 얼마나 깊이 있게 들여다보느냐에 따라 흩뿌리는 시간도 있으며, 세상 걱정과 좋은 땅 의 넓이는 비례하겠지요. 재물의 유혹 앞에 스스로 가시철조망을 두르고 집착으로 만든 자물쇠로 잠가버 시간을 내서 주말농장의 풀을 뽑아 채 리는 날도 있습니다. 기쁨과 감사로 새 소를 가꾸듯 신앙의 밭에 돌과 가시덤 로 태어나는 좋은 밭 은 주님의 말씀대 불을 걷어내며 우리 각자 주님께 아뢰 로 실천하며 주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는 기도 역시 좋은 땅의 출발점이라 생 되려고 애쓰는 가운데 닮는 것이겠지 각합니다. 요. 그러나 얼마나 자주 넘어지고 샛길 사실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로 눈을 돌렸던가요? 감추고 있던 발톱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 을 드러내며 가시덤불이 더욱 튼튼하게 길 것이다. 악한 자가 와서 마음에 뿌 자라도록 힘을 쓰며 돌밭을 견고하게 려진 것을 빼앗아 가기 전에 하늘나라 쌓으며 살아가는 날이 허다합니다. 에 관한 말을 듣고 깨달을 수 있는 지혜 72 울뜨레야 제162호 73

38 가 로 세 로 퀴 즈 울뜨레야 제162호 가로 세로 퀴즈! 년 일어났던 박해로 8월에 시복 받으 시는 하느님의 종 124위 중 가장 많은 순 교자가 이 박해 때 순교하셨다. [가로 열쇠] (1)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 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 솔로몬의 (2) 고집이 세며 완고하고 우둔하여 말이 도 무지 통하지 아니하는 무뚝뚝한 사람 (3) 곡식을 해치는 새, 짐승 따위를 막기 위하 여 막대기와 짚 따위로 만들어 논밭에 세 우는 사람 (4) 햇볕이 강하게 내리 쬘 때 지면 근처에서 아른거리며 위쪽으로 올라가는 공기의 흐 름 현상 (5) 예수님의 마음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달. 전례력으로 6월. (6) 용의 턱 아래에 있는 영묘한 구슬 (7) 15세기 독일 수도자 토마스 아 켐피스가 쓴 책으로 그리스도를 본받기 위해 일반 신자와 수도자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규범들을 제시해 주는 책 (8) 날이 갈수록 새로워짐 을 뜻하 는 한자성어. (9) 조롱박이나 둥근 박을 절반으로 쪼개어 만든 작은 바가지 (10)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의 즐거운 마음이나 느낌. 가톨릭 성가 68 번 제목 과 평화 넘치는 곳 [세로 열쇠] 1 하늘과 땅이 새로이 열림. 자연계 에서나 사회에서 큰 변혁이 일어남 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청빈ㆍ정결ㆍ순명을 서약하고 독신으로 수도하는 남자 3 모세의 후계자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 안으로 데리고 들어간 지도자 4 땅속의 지층이나 암석 사이의 빈틈을 채우 고 있거나 흐르는 물 5 조약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동의하는 절차 6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의 고난을 앞두 고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군중들의 환영 을 받은 사건을 기념하는 날 7 자기 자신의 이익만을 꾀하는 마음 8 고양이과에 속하는 동물로 돈점박이 라고 도 불린다. 9 달이 완전히 지구의 본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 가로세로퀴즈의 답을 2014년 6월 21일까지 보내주세요. 보내실 때는 교구, 차수, 본당, 성명, 세례명, 주소, 연락처를 반드시 기입해 주십시오. 정답을 보내주신 분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가로세로퀴즈는 꾸르실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파일로 제출하실 분은 cursillo@catholic.or.kr 또는 pravda89@naver.com으로 우편으로 제출하실 분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97-1 서울대교구 꾸르실료 사무국으 로 보내주십시오. 울뜨레야 제161호 가로세로퀴즈 정답과 정답자 축하드립니다! 소정의 상품은 우편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경자 아가다 (교동성당 춘천교구 여성 제59차) 이종복 엘리사벳 (쑥고개성당 서울대교구 여성 제303차) 우태성 미카엘 (대치동성당 서울대교구 남성 제163차) 이충석 토마스베켓 (서원동 성당 서울대교구 남성 제275차) 홍상복 (서귀포 성당 서울대교구 남성 제246차) 박영숙 안나 (노송동성당 전주교구 여성 제110차) 최수양 글로리아 (덕수성당 대구대교구 여성 제224차) 송병구 베드로 (구로2동성당 서울대교구 남성 제358차) 장학순 안젤라 (새터성당 청주교구 여성 제70차) 김훈경 요셉 (도화동성당 인천교구 남성 제162차) 박 진 카타리나 (상도4동성당 서울대교구 여성 제346차) 김경호 빈첸시오 (북신동성당 마산교구 남성 제44차) 74 울뜨레야 제162호 75

39 기 쁜 소 식 가르멜 영성의 보석 - 가르멜 총서와 가르멜의 향기 가르멜 총서 총서 1. 성녀 데레사와 함께하는 창립사 묵상 (신국판, 224쪽, 13,000원) 총서 2. 성녀 데레사의 기도 영성 (신국판, 720쪽, 37,000원) 총서 3. 성녀 데레사와 함께하는 완덕의 길 묵상 (신국판, 412쪽, 25,000원) 총서 4. 영혼의 성, 사랑의 길 (신국판, 88쪽, 5,000원) 총서 5. 인간, 사랑의 열정 - 십자가 성 요한의 가르침에 따른 인간의 삶 (신국판, 132쪽, 6,000원) 총서 6. 성녀 데레사의 그리스도 체험 (신국판, 584쪽, 30,000원) 총서 7. 귀양의 애가 - 가르멜 수녀들의 북한 피랍기 (신국판, 372쪽, 15,000원) 총서 8. 데레사 가르멜 수녀의 신조( 信 條 ) (신국판, 200쪽, 12,000원) 총서 9. 성 바르톨로메오의 복녀 안나 자서전 (신국판, 200쪽, 12,000원) 총서 10. 타는 눈송이 - 성녀 데레사 마르카리타의 생애와 영성 (신국판, 196쪽, 11,000원) 총서 11. 십자가 학문 (근간) 가르멜의 향기 향기 1. 성녀 데레사가 초대하는 기도 여정 (4 6판, 156쪽, 5,000원) 향기 2. 십자가의 성 요한의 영성 입문 (4 6판, 116쪽, 5,000원) 향기 3. 성녀 소화 데레사의 영성 입문 (근간) 향기 4. 성녀 에디트 슈타인의 영성 입문 (근간) 향기 5. 복녀 엘리사벳의 영성 입문 (근간) 향기 6. 오월의 꽃 (4 6판, 152쪽, 9,000원) 향기 7. 십자가의 성 요한 영적 가르침 (근간) 향기 8. 어린이의 길 (4 6판, 68쪽, 4,000원) 맨발 가르멜 수도회의 창립자이자 교회 박사인 예수의 성녀 데레사 탄생 500주년(2015년)을 준비하면서 기쁜소식이 펴낸 가르멜 영성의 보화를 소개합니다. 가르멜 총서와 가르멜의 향기는 모든 신자들이 꼭 읽어야 하는 최고의 영성 안내자이자 좋은 길잡이입니다. 향기 9. 예수의 데레사 성녀의 365일 묵상 말씀 (4 6판, 120쪽, 5,000원) 향기 10. 주님과 함께하는 8일 산책 (4 6판, 136쪽, 5,000원) 도서구입 문의 :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5길 44(성북동1가) Fax goodnews19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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