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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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 행 인 : 이 수 구 편 집 인 : 안 민 호 대한치과의사협회 발행 홈페이지: 주2회발행(월 목) 2008년 6월 26일 (목) 1966년 12월 15일 창간 The Korean Dental Association News 제1653호 노인틀니 보험법안 또 발의 박순자 양승조 의원 관련 법률안 제출 예산 많이 소요돼 실현 가능성 미지수 출범 두 달째를 맞고 있는 18대 국회에서 17대 국 회에 이어 노인틀니 보험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어 치협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 국회에 따르면 박순자 한나라당 의원과 양승조 통 합민주당 의원은 최근 들어 같은 당 의원들의 서명 을 받아 노인틀니 보험화를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 험법 일부 개정 법률안 을 국회에 제출했 박 의원의 법안은 65세 이상 노인 건강보험 가입 자 및 피 부양자에게 틀니와 보청기 보험급여를 실 시토록 하고 보험급여의 범위, 절차, 방법 등은 보건 복지가족부령으로 정하도록 했 양 의원의 법안은 70세 이상 노인 건강보험가입자 와 피 부양자에게 노인틀니의 건강보험 적용을 실시 토록 규정하고 있 두 법안은 틀니 건강보험 적용과 관련해 적용 연령 대만 다를 뿐 사실상 유사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 다만 박 의원의 경우 틀니뿐만 아니라 보청기도 보 험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는 부분이 다르 법안 발의이유에 대해 박 의원과 양 의원은 틀니 는 노인들의 건강과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 필수 불가결한 것이며, 고령 노인은 소득이 적고 틀 니는 비용이 많이 들어 노인들이 경제적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인 만큼, 고령 노인의 틀니 마련을 지원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고 밝혔 특히 지난 96년 복지부가 노인 및 장애인 복지 종합 대책 에서 70세 이상 노인에게 틀니 보험 급여 를 실시하겠다고 했으나,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 뤄지지 않는 등 국가가 책임을 다하고 있지 않아 법 안을 발의하게 됐다 고 법안 제출 취지를 설명했 새 국회 때 마다 단골메뉴로 등장 노인틀니 관련 법안은 지난 17대 국회 당시인 2005 년 8월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65세 이상 노인들에 게 치과보철을 보험 급여화 하는 법안 이 국회에 제출돼 파문이 인 바 있 지난 16대 국회에서는 2003년 9월 대 한노인회 회원 10만351명의 서명을 받아 당시 김희 선 의원 등 의원 16명이 노인틀니 보험 급여화 연구 및 준비 기구를 구성하고 보험 급여화 시행 전까 지 기초생활 보호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 노인에 대 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청원서를 국 회에 제출, 국가정책으로 추진하려다 치협과 복지 부, 공단, 건강보험 전문가의 반대로 역시 무산된 바 있 이같이 새 정부 출범 때마다 노인틀니 보험화 법안 이 단골 메뉴 로 등장하고 있는 것은 노인인구가 급 증하면서 국회의원이나 정부 관료 등 국가 정책 입안 자들에게 민원성 여론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 그러나 노인틀니 보험화의 경우 건강보험 재정이 조 단위로 소요될 정도로 막대하게 필요하고 치협 등 치과계의 강력 반발로 백지화 돼 왔 9월 정기 국회 심의 전망 이번에 국회에 발의된 노인틀니 2개 법안은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심의될 전망이 쇠고기 재 협상 문제로 6월에 국회 등원이 결정되 고 7월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결정이 완 료되면 9월 정기국회에서 다뤄지게 될 예정이나 막 대한 예산소요와 반발여론이 큰 법안인 만큼, 법안 심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 그러나 이 두 법안을 지지해 서명한 의원들이 36 명에 달하고 있고, 여론을 탈 경우 높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법안인 만큼, 치협이 진실 알리기 에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현재 두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노인틀니 관행수가 를 적용, 재정 추계대로만 이뤄진다면 치과계에서 수용여부도 긍정 검토할 수 있는 수준이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 <3면에 계속> 국회 예산 정책처가 노인 틀니 관련 두 법안 예산 추 계 결과 5년간 1조7천3백60 억원(양승조 의원 법안)과 2조2천9백48억원(박순자 의원법안)의 막대한 비용 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 70세 이상을 노인틀니 대 상으로 삼은 양승조 통합민 주당 의원의 법안은 2009년 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소 요비용 추계결과 틀니 필 요악률 을감안약95만명 이 해당되며 1백36만개의 틀 니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 재정은 70% 보험자부담 률을 적용, 1조7천3백60억원 의 건강보험 재정 소요가 예 상된 65세 이상부터 적용하자 는 박순자 의원 법안은 대상 인원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재정 규모가 더욱 늘어나고 있 2009년부터 5년간 모두 1 백78만개의 틀니 소요가 예 상되며, 이에 따라 2조2천9 백48억원의 재정이 필요하 박 의원의 법안도 70%의 보험자 부담률을 적용한 것 이 이 같은 재정추계는 완전 틀니의 경우 1백28만6524원 (물가상승률 3% 반영해 2009년도 추산)으로 부분틀 니는 지대치 2개를 포함, 1 백93만8055원(물가상승률 3% 반영해 2009년 추산)으 로 계산한 것이 일단 틀니수가를 개원가 관행수가에 근접 시키려 했 으나 어디까지나 재정 추계 이고 심의과정에서 낮게 책 노인틀니 관련 두 법안 예산 1조7천억 2조2천억 완전틀니 128만원 부분틀니 193만원 추산 정되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 는 지적이 국회 예산처는 두 법안 모 두 틀니는 부분틀니와 전 부 틀니를 대상으로 하고 진찰료는 포함하지 않았으 며 추계기간 중 수혜노인 1인당 단 한 번의 보험급여 를 지급하는 것으로 가정했 또 국민건강보험적용자가 아닌 의료급여대상자 등은 추계 범위에서 제외했 이 두 법안이 국회를 통 과해 적용되면 5년간 약 2.5% 3.5%의 보험료 인상 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향 후 많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 박동운 기자

2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종합 제1653호 3 치협 사이버 여론 대응팀 운영 각 지부 추천 10인 포함 180여명으로 구성 치협 홈피에 사이버 덴탈 지킴이 클럽 신설 치협 산하에 18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대정부 대국민 대상 사이버 여론 대응팀이 운영 된 치협 정보통신위원회는 최근 사 이버 여론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인터넷 매체 및 각종 미디어 상의 잘못된 치과정보를 바로잡 고 네티즌들에게 올바른 치과지 식을 전달코자 사이버 대응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 사이버 여론 대응팀은 각 지부 추천 인물 10인 이상을 포함해 총 180여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치과 의사중 추가 희망자의 경우 별도 로 관련 클럽( kr/dental)에 가입해 활동할 수 있 도록 했 사이버 대응팀은 이를 위해 치 협 홈페이지내 치과의사 전용란 에 사이버 덴탈 지킴이 를 클럽 형태로 신설했으며 클럽안에는 잘못된 치과정보 바로잡기 잘못된 치과정보 신고센터 사 이버 대응요청 자유게시판 운영자 전용방 등의 메뉴를 마련, 치협 정보통신위원 및 각 지부 추 천자를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계 획이 특히 각 사안 발생시 치협의 홍 보, 법제, 보험, 기획, 공보, 치무 등 각 담당주무이사가 주축이 돼 관련 사안에 대해 적극 공조함으 로써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 이 사이버 여론 대응팀 운영은 구 성원들이 온라인 공개 게시판 및 인터넷 뉴스 등에서 떠도는 내용 중 치협의 사이버 여론 대응이 필 요하다고 판단되는 각종 사안들 을 수시로 이메일과 사이버 덴탈 지킴이 클럽 등에 신고하면 해당 위원회와 협의를 거친 후 정당한 대응 논리를 마련, 사이버 상에서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후 관련 평가 결과 등을 다시 사이버 덴탈 지킴이 클럽을 통해 보고하는 형식을 취하게 된 사이버 대응팀은 또한 치과계 관련 현안 발생시 각 사이버 여론 대응 팀원들에게 사이버 대응 요 청 메일을 신속히 송부해 보건복 지가족부, 국회, 청와대, 정부참여 마당 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 법 제처, 규제개혁위, 다음사이트 아 고라 등의 주요사이트 게시판에 관련 사안을 적극적으로 올리는 역할을 하게 된 아울러 매스미디어에 보도된 치과관련 부정적인 내용에 대한 분석 및 여론에 대한 대응 치과 의사 이미지 개선을 위해 모범이 되는 치과의사 선정 홍보 이슈 가 되는 부분에 대한 일반인과의 사이버 토론회 일반인 대상 치 과치료정보개발 등의 사업도 진 행해 나간다는 계획이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수가협상단 구성안 등 현안 논의 치협은 이수구 협회장 및 부회 장, 이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7일 제2회 정기이사회를 치협 중 회의실에서 열고 자정이 가까운 시간까지 치과계 각종 현안과 관 련된 안건을 논의했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사이버 여론의 중요성이 증대됨 에따라인터넷매체및각종미 디어 상에서 잘못된 치과정보를 바로 잡고 네티즌들에게 올바른 치과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사이 버 대응팀을 구성, 운영하는 안이 확정 보고돼 관심을 모았 또 2009년도 치과병 의원 적용 상대가치점수당 단가계약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수가)협상단을 구 성하는 안이 승인됐 협상단 대표로는 우종윤 부회 장이 선임됐으며 마경화 상근보 험이사가 간사를 맡았 아울러 지부 임원 선출시 회장 1인만을 단독 선출, 부회장 및 이 사의 경우 별도로 선임하는 내용 을 주요 골자로 한 경기지부 안 등 지부 및 분과학회 회칙개정안 이 일부 승인 통과됐 하지만 지난 대의원총회에서 결 정된 공직회원의 자격범위 규정 에 따라 공직회원에서 제외된 국 립암센터와 서울특별시립보라매 병원 등이 제기한 이의 신청 건은 공직지부의 의견 수렴 후 다음 이 사회에서 재검토키로 했 국립암센터와 서울특별시립보 라매병원은 각각 서울대병원의 모자병원과 위탁운영병원 등을 근거로 공직회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의 신청을 제기했 이밖에 치협 산하 17개 상설위 원회 및 특별위원회 등에 대한 위 원구성이 완료돼 이사회 승인을 받았으며 추가 및 변경 사안에 대 해서는 다음 이사회에서 확정키 로했 또 정부조직개편으로 인해 일 부 부처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이 같은 자구 수정 사안 등을 반영한 건강보험연구위원회규정, 상대가 치개정위원회운영규정, 요양급여 비용청구지원팀운영에관한규정 개정의 건이 일괄 통과됐 이날 이사회에서는 아울러 노 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및 방문간호 지시서 작성안내, 의료법 일부개 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에 관해 상 세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오는 8 월로 예정된 그랜드워크숍과 관 련 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TF팀 을 구성해 행사를 준비해 나가기 로했 강은정 기자 치협 정기이사회가 지난 17일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 석한 가운데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렸 노인틀니 보험화 법안 발의 <1면에 이어 계속> 그러나 막대한 건강보험 재 정이 소요되는 만큼, 법안심 의 과정에서 수가 재조정이 불 가피 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 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대두되 고 있 보험료 인상이 커 국민 부 담이 가중되고 값싼 수가로 접근할 경우 치과 보철물 질 저하로 인한 정책효율성도 떨 어질수있는등의여러부작 용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발 의의원면담등을통한대국 회 홍보가 우선시 돼야 9월 국 회 때의 논란을 잠재울 수 있 다는 것이 많은 국회 관계자 들의 충고 법안통과 가능성과 관련 국 회 보건복지위원회 관계자는 새로운 국회가 출범할 때 마 다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법안 이 노인틀니 관련 법안이라면 서 그러나 예산 소요가 너무 커 그동안 좌절돼 왔고 현재 도 건강보험이 적자인 상태에 서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 크지 않아 보인다 고 밝혔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

3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종합 제1653호 5 비급여 고지 의무 안된다 치협 의협 한의협 반대 의견서 제출 사 설 치협을 비롯해 의사협회(회장 주수호)와 한의사협회(회장 김현 수)가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가운 데 건강보험 비급여비용의 고지 를 의무화 하는 조항에 대해 모두 반대하고 있 이 조항에 대해 치협은 의료기 관의 비급여 진료항목에 대해 가 격을 고지 또는 게시하도록 강제 할 경우, 필연적으로 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기관 간의 과당경쟁을 초래하고, 불필요한 수진심리 유 발 등에 의한 국민들의 의료비 상 승 등을 가져올 것 이라며 조항 을 삭제해야 한다 고 주장했 치협은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입법예고 가운데 건강보험 비급 여비용 고지 의무화와 환자에 대 한 유인 알선 행위를 일부 허용 하는 조항을 비롯해 개정안에 대 체적으로 반대입장이며, 의협도 의료법개정안에 대해 대부분 반 대의견을 내놓았 의협은 지난 17일 보건복지가족 부에 전달한 의견서에서 건강보 험 비급여 비용에 대한 고지의무 환자 유인 알선의 부분적 허용 거동불편환자의 처방전 대리수 령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규정 과 의료법인간 합병절차 신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 의협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 해 마련된 각종 유인책이 국내 환 자 유치수단으로 악용되는 편법 행태의 근절과 의료법인 부대사 업 항목 외의 유치사업 과정에 만 연될 수 있는 리베이트 등 음성적 부당경쟁의 근절대책이 강구돼야 한다 고 강조했 특히 의협은 건강보험 비급여 비용에 대한 고지 의무에 대해 현행 의료법 제45조 규정에 의해 의료보수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신고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추가 적으로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의 무를 규정하는 것은 의료기관에 의료기관내 게시로만 한정 병원계 입장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 중 인 의료법 개정안 중 비급여 진료 비용 고지와 관련 치과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계는 의료기관 내 게시 한정 은받아 들일 수 있다는 의견을 보건복지 가족부에 전달, 미묘한 입장 차이 를 보이고 있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에 대해 병협은 진료비용 등을 인터넷 홈 페이지 등에 게시할 경우 의료기 관간 지나친 가격경쟁을 불러와 의료의 하향평준화를 초래할 것으 로 우려된다며 이같이 요청했 병협 관계자는 병원계의 분위 기도 비급여 진료비용 고시가 안 됐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정부가 환자의 알권리 측면으로 접근할 경우 차선책으로 의료기관 내 고 시로만 한정 할 수 있도록 유도한 다는 것이 병원계의 입장 이라고 귀띔했 그러나 치과계는 병원계 사정 과는 달리 비급여 항목이 상대적 으로 많은 개원가를 황폐화 시킬 수 있는 이번 개정에 대해 강력하 게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 특히 비급여 분야의 고지 의무 정책은 국민의 편의라는 명목이 있으나 이를 이용해 비급여 수가 를 낮추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것이 치과계의 분위기로 현재 의 협, 한의협 등과 긴밀한 공조가 이 뤄지고 있다<본지 2008년 6월 23 일 1652호 1면 참조>.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대한 새로운 규제를 추가하는 것 일 뿐만 아니라 의료행위 과정 중 예기치 못한 비용의 추가분에 대 한 제약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며 강력히 반대했 또한 의협은 의학과 한의학 진 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한 부 분에 대해서는 이 조항을 악용해 일부 한의사들이 현대 의학적 기술 을 이용하기 위한 편법적 장치로 활용할 소지가 있다 고우려했 의료기관의 명칭 제한 완화에 대해 의협은 외국어 표기외에 신 체기관이나 질병명 사용은 반대 한다고 밝혔 한편 병원협회는 의료법 개정 안 중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에 대 해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경우 의료기관간 지나친 가격경 쟁을 불러와 의료의 하향 평준화 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면서 의료기관 내로 한정해 게시토록 해줄 것 을 건의했 이와함께 병협은 의료기관의 시설 등 공동이용(34조) 조항에 진료할 수 있는 의료인의 범위 등 비전속 진료(프리랜서 형식)에 필 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 도록 하는 내용을 신설해 줄 것을 추가로 건의했 한의사협회는 지난 17일과 18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비급여 진료비 고지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히기로 결정했으나 이종의료인 상호고용 조항에 대해 결론을 내 지 못하고 회장에 위임키로 했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에 대해 한의협은 시술자의 능력이나 처 치의 내용 등 의료서비스의 내용 이 천차만별인 의료행위의 특성상 진료비용을 공개하고, 이 범위 내 에서만 징수하도록 하는 것은 자 칫 의료행위를 비용만으로 판단하 게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이 경시 되는 풍조를 야기할 수 있다 고지 적했 이윤복 기자 bok@kda.or.kr 노인틀니 현명한 방향 기대 단골메뉴가 또 등장했 매번 정권이 바뀌거나 국회가 바뀔 때 면 어김없이 노인틀니 급여화 정책이 나온 이번에도 변함없이 노인틀니 급여화가 다시 등장했 박순자 한나라당 의원과 양승 조 통합민주당 의원이 같은 주제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법 률안을 들고 나왔 박 의원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틀니와 보청기를 급여로 적용하 자는 안이고 양 의원은 70세 이상 노인에게 틀니를 급여로 적용하 자는 의견이 적용 연령만 다르고 본질은 같 이에 드는 건강 보험 재정이 박 의원의 경우 2009년부터 5년간 2조2천9백억원, 양 의원의 경우 1조7천3백여억원이 연간으로 보면 박 의원의 경우 약 1년에 4천5백89억6천만원, 양 의원의 경우 연간 3천4백72억원이 드는 것이 이 두 의원의 개 정안에 따르면 모두 보험자부담률을 70%로 정했 본인부담률 은 30%. 물론 재정 여하에 따라 본인부담률을 50%까지 끌어올릴 수도 있을 것이 그러나 이렇게 추산한 재정만 보더라도 거의 불가능한 법안인 것으로 보인 단일 항목에 드는 비용치고는 너무 많은 재정이 요구되고 있 이런 점을 들어 그동안 보건복지가족부 내에서도 반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 더욱이 현재는 건보재정 자체 가 적자인데다가 이 한 항목만을 위해 5년간 적어도 2.5%~3.5% 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 치과계 역시 건보재정 상황만을 염두에 두더라도 반대하는 입장이 그렇다면 왜 이렇게 무리한 법안이 계속 올라오는가. 결국 이루 지 못할 법안이지만 국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선심성 전략 차원이나 민원에 대한 면피 차원에서 계속 발의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틀니 급여화 는 노인층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더 없이 좋은 소재가 아 닐수없 그러나 정치인이나 관료들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 이렇게 현재의 건보 재정 상황을 잘 알면서도 선심성 정책을 내 놓는 것은 한번쯤 다시 생각해 봐야한 발의하는 의원이야 잠 시 인기를 얻을 수 있겠지만 혹시 이번에는 될까하고 기대를 하 는 수많은 노인들에게 재정여건 앞에서 결국 다시 실망만 안겨주 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 되새겨봐야 한 오히려 현재 정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노인틀니사업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국가 재정을 모아주는 것이 더 바람직 할 것이 일단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정부차원의 틀 니사업을 늘려 돈이 없어 틀니를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본 이렇게 가장 현실성 있는 정책을 펴는 것이 국 민을 위해 더 현명한 일이 아닌가 한

4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종합 제1653호 7 건강보험 민영화 계획 없다 이명박 대통령 특별기자회견서 밝혀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특 별기자회견을 갖고 건강보험 민 영화 계획이 없다고 밝혔 이 대통령은 이날 특별회견 후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통해 많은 분들이 민영화하면 가격이 오르 고 일자리가 준다고 걱정하나 그 런 일은 없을 것이 해서 가격이 오르면 그것은 대상이 될 수 없 다 고 밝혔 이 대통령은 가스, 물, 전기 이 런 것들이 전부 민영화 된다는 데 이것은 애초부터 민영화 계획은 전혀 없 의료보험도 전혀 계획 에 없으니 국민은 더 이상 이에 대해 염려 안 해도 된다는 말씀을 드린다 고 강조했 이에 따라 그동안 의혹을 샀던 의료민영화 논란은 이날 이 대통 령의 발언으로 일단락됐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도 건강보 험의 민영화는 하지 않기로 했 최경환 한나라당 수석 정조위 원장은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에서 열린 한나라당 초선의원 워 크숍에서 현 정부 임기 중 건강 치전원 입학 경쟁률 저조 올해 치의학 전문대학원 입학 경쟁률이 작년보다 낮아졌 의ㆍ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 회는 지난 18일 2009학년도 의 치의학교육입문검사 접수자 현 황 을 발표, 올해 치의학교육입문 검사(DEET)에는 2426명이 지원 해 4.57대1을 기록했 지난해 경쟁률은 5.3대1 이었 의학과 치의학의 연령별 분포 를 살펴보면 25~29세의 연령대가 5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 으며, 30~34세가 19.8%, 20~24세 가 19.2%인 것으로 나타났 DEET 2426명 지원 4.57대 1 40세 이상의 응시자도 14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 치의학의 경우 50세 이상 응시 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의 학의 경우 8명이 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나타났 성별 응시자 비율은 치의학 계 열의 경우 남자가 58.0%, 여자가 42.0%로 남자가 더 많은 비율을 차지했 그러나 의학 계열의 경 우에는 남자가 44.1%, 여자가 55.9%로 오히려 여자가 더 많은 비율을 차지했 졸업 여부별로는 의학 계열이 1966년 12월 15일 창간 발행인 이수구 편집인 안민호 주소우 서울특별시 성동구 송정동 81-7 광고접수 02) kdapr@chol.com 치의신보 02) 편집국 02) 구인광고 02) 주소이전 02) F A X 02) kdanews@chol.com 韓 國 專 門 新 聞 協 會 會 員 社 한나라당도 추진하지 않을 것 구강보건실무자 집합교육훈련 교육 복지부 보건복지가족부 구강보건 사업지원단(단장 백대일)이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구강 보건실무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한 집합교육 훈련프로그램 을 두 번에 걸쳐 실시한 1차 교육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한양여자대학에서 실시했으며, 2차 교육은 오는 8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 양여대에서 진행될 예정이 등록번호:서울다07185호 이번 교육은 피교육자 총 54 명에 대해 A반 27명, B반 27명 으로 운영되며, 반별로 2박 3 일씩 2회 진행된 교육에서는 구강보건사업 정책방향, 외국의 구강보건사 업 정책 사례, 조사방법 및 통 계분석 실습, 구강보건사업 기 획 평가 실습, 구강보건교육 실습, 치주질환 평가 실습, 치 면세균막 관리 실습, 사례발 표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된 이윤복 기자 협회사무처 02) 총 무 정 보 9110 재무 9120 법제 군무 경영 9130 보험 9160 치무 자재 문화 9140 홍보 9170 학 술 수 련 9150 국제 9180 대 외 협 력 9150 기획 9180 대한치과의사협회 발행 보험, 전기, 가스, 수도의 민영화 는 절대 추진하지 않겠 이는 당 정부 청와대가 참석한 회의 에서 합의한 것 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 분야를 맡고 있는 안 홍준 의원(제5정조위원장)도 건 강보험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겠 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 한편 한나라당은 소아 청소년 비만이30 40대가되면당뇨, 고 혈압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보 고 이는 의료비 증가는 물론 노동 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한나라당 내에 특위를 구성,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 나 치의학 계열 모두 졸업자가 졸 업예정자보다 더 많은 비율을 차 지했 졸업자의 비율은 치의학 이 72.3%, 의학이 63.6%인 것으로 나타났 전공 분야별로는 치의학 계열 의 경우 물리, 생물, 화학, 수학, 통계학을 제외한 자연과학 분야 와 공학 분야 전공자가 42.0%로 가장 많았고, 생물학 관련 분야 전공자가 26.7%로 그 뒤를 이었 한편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의 경우 6164명이 지원해 3.75대1 의 경쟁률을 보였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건복지 가족부, WHO, UNESCAP과 공동 으로 세계 저개발 국가의 의사, 공 무원 등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제 도에 관한 국제연수과정을 실시 하고 있 공단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7 일까지 11일간 국도호텔에서 중 국,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등 아시아ㆍ태평양ㆍ아프리카 및 중동지역(19개국)의 보건의료 종 사자 40명을 대상으로 2008 건강 보험 국제연수과정 을 실시한 공단 관계자는 한국 건강보험 제도의 우수성이 점차 전세계적 으로 전파되고 있다 며 연수과정 참가자들은 자국에 돌아가 각국 의 건강보험 제도 발전에 기여함 은 물론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우 수성을 홍보하는 민간외교분야의 보이지 않는 홍보도우미가 될 수 있 공단은 향후 남미국가 등으 로 연수과정 참가국의 범위를 확 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전세 계적인 국제사회보장제도의 발전 및 이를 통한 한국의 위상을 제고 하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고밝 혔 안정미 기자 보건의료단체장과 현안 논의 이수구 협회장 을 비롯한 보건 의약인 단체장들 이 한자리에 모 여 최근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입법예고 등 보 건의료계 현안문 제에 대해 의견 을 나눴 의약인 단체장 들은 지난 19일 저녁 시내음식점에서 간담회 를 갖고 앞으로 한달에 두 번 (2, 4주 화요일) 조찬모임을 통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 환해 나가기로 했 특히 의료법 개정과 관련, 각 단체에서 추천하는 실무자 들의 모임을 갖고 의견을 조 율해 나가기로 했 이수구 협회장은 앞으로 보건의료계 단체장들이 지속 적으로 만나 현안에 대한 의 견을 나누고 좋은 방안을 강 구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 이수구 협회장 은지난17일김 성이 보건복지가 족부 장관이 주최 한 유관단체장 정 책간담회에 참석 해 환자 유인 알 선 행위를 일부 허용하는 등의 정 부의 의료법 개정 법률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전 달했 또한이협회장은오는7월 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노 인장기요양보험에 전문적인 구강위생 요양 항목을 적극 개 발하고 우선 장기요양 서비스 에 치과질환을 추가할 것을 강 조했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이날 정책간담회는 복지부가 노인장기요양보험 실시를 앞 두고 치협을 비롯한 23개의 유관단체장들에게 이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최근의 보건의 료정책 현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 간담회에서 이 협회장은 지 난 10일 정부가 입법예고한 의료법 개정안에 포함돼 있는 건강보험 비급여 고지 의무화 와 유인 알선 행위를 허용하 는 조항에 반대한다는 치협의 의견을 전달하고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 이 협회장은 또 노인장기요 양보험과 관련, 노인들에게 효율적인 구강위생관리를 시 행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구 강위생요양 항목이 개발돼야 한다 며 항목개발과 함께 구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한 의약인단체장들이 의료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 단체장들은 정기적인 모임 을 갖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이날 모임 은 이수구 협회장이 회장에 당 선된 뒤 공식적으로 처음 열 리는 간담회였 간담회에는 이 협회장을 비 롯해 주수호 의협회장, 김현 수한의협회장, 신경림간호 협회 회장, 박호현 약사회 회 장 직무대행, 지훈상 병원협 회 회장 등 6개 단체장이 모두 참석했 이윤복 기자 bok@kda.or.kr 유관단체장 정책간담회 참석 김성이 장관의 소개를 받은 이수구 협회 장이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 강위생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홍보해야 한다 고 주장했 이 협회장은 또 구강보건용 품 등에 대한 비용을 별도로 보상하고 복지용구에 전동칫 솔이 추가돼야 한다는 점을 강 조했 이와함께 이 협회장은 치협 이 전국 권역별로 장애인치과 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적극 노 력하고 있는 만큼 복지부가 기 획재정부에 예산을 적극 요구 해야 한다고 지적했 김성이 장관은 주요기관 단체장을 모시고 최근의 현안 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 위 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며 좋 은 의견을 말씀해 주시고 회 원들에게 적극 홍보해 달라 고 당부했 이날 간담회에는 치협, 의 협, 구강보건협회, 사회복지 관협의회, 금연운동협의회, 아 동단체협의회, 정신요양협의 회, 청소년지도자연합회 등 23 개 단체장과 유영학 기획조정 실장, 이상영 보건의료정책관, 진영곤 사회복지정책실장, 이 종구 질병관리본부장 등이 참 석했 이윤복 기자

5 8 제1653호 종합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치과 분야의 의료기기 임상시 험센터가 총 4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 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가 활 성화되기 위해 임상시험센터 인프라 구축 임상시험 전문 인 력 양성 의료기기 임상시험 표 준화 프로토콜 개발 등이 개선방 향으로 지적됐 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우이 형 아래 인터뷰)이 지난 19일 경 희대 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의 료기기 임상시험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을 연 가운데 홍삼표 소 장(서울대 치과병원 임상치의학 연구소)은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 기기임상시험센터의 운영현황 을 치과계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4곳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필요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로 지정 된 만큼 이를 계기로 앞으로 연구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고 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 경희대 치과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개소 기 념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우이형 경희대 치과병원 장과 박영국 경희대 치과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 터장은 이같이 각오를 다졌 지난해 11월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 로 지정받은 경희대 치과병원은 현재 6건의 의료기 기 임상시험을 수주했 물방울 레이저를 이용한 동 통 완화에 대한 실험이 그 중 하나 우 병원장과 박 센터장은 새로운 의료기기를 이 주제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 기관 현황, 의료기기 임상시험센 터의 개선 방향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개진했 현재 치과계의 의료기기 임상시 험센터는 총 4곳으로 서울대 치과 병원, 단국대 치과병원, 경희대 치 과병원, 조선대 치과병원이 식약청 으로부터 인가를 받았다<표 참조>. 홍 소장은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경희대 치과병원은 지난 19일 경희대 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의료기 기 임상시험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을 열었 우이형 병원장 박영국 센터장 연구역량 더욱 높여 치의학 발전위해 노력 <표> 치과의 의료기기 임상시험센 터 현황( 현재) 서울대 치과병원 단국대 치과병원 경희대 치과병원 조선대 치과병원 진행상 어려운 점으로 선택진료 비 산정이 안되기 때문에 병원 경 영에 어려움을 주는 등 적절한 시 술 수가 부재 시술 진료비 부담 과 연구비 상승 연구자별 시술 숙련도 차이 Double Blind(이중맹 검) 어려움 임상시험의 결과 평 가 시 평가자 차이가 존재하는데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표준화된 방법 부재 등을 꼽았 홍 소장은 또 개선 방향으로서 임상시험센터 인프라 구축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 의료 기기 임상시험 표준화 프로토콜 개발 등을 제시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또 이원규 연구관(식약청 의료기기 안전정 책과)이 의료기기 임상시험 제도 및현황 에 대해, 이선주 교수(경 희의대)가 미국의 의료기기 임상 시험 에 대해, 홍승재 교수(경희 의대)가 유럽과 일본의 의료기기 임상시험 에 대해 발표했 한편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는 식약청으로부터 위임을 받아 의 료기기에 대해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해 그 의료기기 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는 역할을 맡게 된 안정미 기자 왼쪽부터 박영국 경희대 치과병원 의료기기 임상시 험센터장과 우이형 치과병원장. 용해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하는 것인 만 큼 윤리적인 검토가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목사, 수 녀, 의사, 약사, 비료의료인인 일반 사회대표 등으로 윤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며 병원이 리모델링 또는 신축이 되면 임상시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전문 센 터를 마련해 임상 연구를 더욱 활성화 할 것 이라고 밝혔 안정미 기자 고충위원회 한성희 회원 고충처리위원 회 위원장을 비롯한 고충위 위원들이 의료 분쟁과 관련된 회원 고충 상 담 및 문제해 결 능력을 배가시키는 시간을 가졌 고충위는 지난 16일 치협회 관 대회의실에서 고충위 간사 인 양승욱 치협 고문변호사로 부터 치과의료분쟁과 관련된 강연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시 간으로 진행됐 이 자리에 격려차 참석한 이 원균 부회장은 힘든 고충위 위원을 흔쾌히 수락해줘 감사 드린다 며 3년동안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해달라 고 당부 했 이날 회의는 SIDEX 2008 행사기간인 오는 29일 양승욱 변호사가 서울지부 종합학술 대회 연자로 나와 진행하는 치 과의료분쟁에 관한 특별강연 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해 마 련됐 이날 회의는 양 변호사가 2 비효율적 행정업무 정비 복지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구강건 강사업계획과 구강보건법에 명시 된 구강보건사업세부계획 및 집 행계획 등과 같이 유사하거나 중 복된 각종 지자체의 기본계획수 립의무가 통합될 예정이 이에 따라 시도에서 개별법에 따라 부서별로 산발적으로 수립 해오던 사업별 계획이 총 25건에 서 12건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 또한 구강건강사업계획, 구강 보건사업세부계획을 비롯해 병상 수급계획, 암관리세부집행계획, 국민건강증진실행계획, 모자보건 사업 및 가족계획사업, 지역정신 보건사업계획, 한의약육성지역계 획 등 9개의 사업별 계획이 지역 보건의료계획으로 통합된 보건복지가족부 규제개혁법무 담당관실 관계자는 각 사업별 계 지난 16일 회원고충처리위원회가 회의를 가 졌 시간이 넘게 강연을 진행하고 위원들이 의견을 활발히 개진 하는 방식으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됐 양 변호사는 이날 강연에서 최근의 의료분쟁 경향을 소개 하고 환자의 배상요구에 대 응하는 방법 환자의 기물파 손이나 협박 등 실력행사에 대 응하는 방법 유리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 설명의 무 전신질환 환자에 대한 주 의점 임플랜트의 치료 범위 의료과오시 법적 책임 형태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 양 변호사는 고충위를 대표 해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부 터 5시까지 코엑스인터콘티넨 탈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치 과진료와 관련된 의료분쟁 강 연을 진행할 예정이 이윤복 기자 bok@kda.or.kr 획을 기본법상의 계획에 통합해 수립함으로써 다수의 계획수립으 로 인한 행정의 비효율성을 정비 하고 사업간 유기적 연계가 가능 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 이와 함께 운영 실적이 거의 없 는 지방의료심사조정위원회, 지 역응급의료위원회, 건강생활실천 협의회, 지방약사심의위원회 등 이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로 통 합되며, 광역정신보건심의위원회, 의료급여심의위원회, 건강가정위 원회 등 3개 위원회가 폐지되는 등 법률상 시도에서 설치 운영 해야 하는 위원회가 14개에서 5개 로 축소된 이밖에도 자치단체가 실시해야 하는 각종 실태조사 의무규정이 폐지되거나 현실화되고, 사문화 된 인력배치의무 규정의 폐지 등 법률상 불합리한 규정들이 정비 될 예정이 이윤복 기자

6 종합 10 제1653호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외국 의료관광객 유치 대형 치과병원 눈독 정부가 의료관광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 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뛰어든 치과 계는 걱정이 많 높은 진료수준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사업 초기에 겪고 있는 혼란과 어려움 또한 사실이 현재 치과계에서는 대형치과병원들이 먼저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 한국 보건산업진흥원 산하의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에 등록된 치과병원은 현재 서울대치과병원과 가톨릭 치과병원 두 곳 뿐. 그러나 치과진료를 하는 종합병원 을 포함하면 한양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인하대 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국내 유 수의 대학병원들이 추가된 또한 지방의 개인의원들 의 관심도 높아 대구의 덕영치과의원(이재윤 원장)이 대구시의 도움을 받아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예인치과의원(이호정 원장) 과 보스톤치과의원(홍표관 원장)이 외국인 진료소로 지정되기도 했 대형병원의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담당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새로 형성될 시장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내 고 있 서울치대 기획경영팀 관계자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의 사업성에 대한 기대만큼은 확실하다 며 현재 국내 치과계의 높은 진료수준은 의료관광이 활성 화돼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보다 훨씬 경쟁력이 있다 고 말했 그러나 현재 외국인 의료관광산업을 준비하는 과정 에서는 사업초기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우려가 더 많은 것이 사실이 우선 처음 제기되는 문제는 치과계가 주장하는 높은 진료수준이 과연 실질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와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비행기를 타고 오 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1회 성 진료로 끝나지 않는 치과 진료과목들이 과연 매력적일 수 있는가라는 것이 치과 계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 관 광객 유치시 주력진료과목으 로 생각하는 임플랜트 시술 이 과연 시장성이 있는지에 대해 먼저 고민해 봐야 한다 며 몇 개월씩 소요되는 시술에 외국인들이 해외진료를 택할지는 의문 이라고 말했 새로운 시장 형성 기대감 커 초기 사업 단계 혼란 우려도 자생적 경쟁력 정부지원 필요 또한 전반적인 관광객 유치와 치료과정에서 벌어지 는 문제에 대한 걱정도 있 가톨릭치과병원의 이행렬 실장은 현재는 유치에 대한 기대나 성과보다 의료사고 의 처리문제, 외국 민간보험의 지급문제, 국제적인 홍 보문제에 대해 먼저 생각해야 할 때 라며 한국국제의 료서비스협의회와 같은 정부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주장했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의해 외국인 진료소로 지정 돼 외국인 환자 유치에 먼저 뛰어든 이호정 원장(예인 치과의원)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서는 홍보와 관련된 부분이 가장 큰 문제 라며 해외 현지의 여행사 나 보험사와 직접적인 연계가 필요하다 고 덧붙인 또 하나, 이번 사업의 관계자들이 지적하는 문제점은 보조인력 양성에 대한 부분이 한국의료관광전문가교육원의 조현준 본부장은 한국 보건산업진흥원과 문화관광부의 의지에 따라 현재 의 료코디네이터 양성에 본격적으로 들어갔 그러나 아 직까지는 지원자들에 대한 확실한 일자리가 불투명한 상황 이라며 지원자들에게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사업 의 수익성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 이에 국내 의료시장의 해외홍보를 전담하고 있는 이 영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마케팅팀장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초기사업상황에서 혼돈이 빚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이라며 현재 한국국 제의료서비스협의회는 안정성이 보장된 외국보험사와 에이전시, 해외여행사 등과 국내 의료계 사이의 네트워 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최대한 노력 중 이라고 말했 또한 이 팀장은 MTA(미국의료관광협회)와의 체결 을 통해 국내 일정 수준의 병원에게 공신력 있는 인증 서도 발부할 계획 이라며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개별 병원들 이 규정된 수준이상의 설비와 인력은 물론, 특화된 진 료과목을 개발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고 말했 병원 신 증축시 환자중심 설계 중요 의료산업연구소 분석 최근 들어 의료기관 대형화 추세에 따른 병의원 신 증축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설계단계부터 환자중 심적인 시스템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 한국의료산업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최근 세미나 를 통해 성공적인 병원건축 전략 및 흐름과 동향에 대해 분석, 앞으로 병원건축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 연구소에 따르면 병원 신 증축시 설립단계에서 부터 기능적인 요소 외에 장기적 비전 등을 검토해 야 하고, 조형적 완성을 통해 병원만의 독특한 이미 지를 구현해 환자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있다는 이미 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 다시 말해 미래는 각 전문병원마다의 특색을 살려 효율적인 경영 전략을 내세워야 성공할 수 있으며 특히 설계단계부터 환자중심적인 시스템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 이에 덧붙여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와 주민을 포용 하려는 노력도 함께 해야 지역거점 병원으로서의 의 미가 있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 신경철 기자 병원에도 감성마케팅이 도 입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 고있 감성마케팅이란 고객의 불 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과의 감성교류를 통해 미리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 결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고객과의 접점의 순간 발생 이벤트는 물론, 진료실 아로 마 향초 피우기, 아침 원두커 피 제공, 계절별 소품비치, 음료서비스 등 아이디어 공 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들도 함께 실천에 옮겨왔 이 같은 노력결과 고객의 소리 접수 건 중 칭찬건수 가 지난해에 비해 70% 급증 의료기기 안전 홍보물 의료기관 업체에 배포 의료기기를 사용할 때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사 항들을 담은 홍보물이 의료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제 조업체, 가정용의료기기 사용자 등에 배포된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최근 의료기기 의 안전한 사용을 돕기 위한 의료기기, 바르게 알고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란 제하의 홍보물을 의료기관 용, 제조업체용, 일반 소비자용으로 나눠 의료기관,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고 밝혔 의료기기용에서는 1회용 제품을 재사용하지 말 것 과 소독이 필요한 제품의 경우 소독방법을 숙지하 고, 사용법이 익숙한 제품도 새로운 모델일 경우에 는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챙겨 볼 것을 당부했 이와 함께 제조업체용에는 의료기기의 표시기재 사항과 사용설명서가 제조업체의 위험관리 기반의 GMP(제조 및 수입 품질관리기준) 운영 결과에 의한 것인 만큼, 위험관리의 필요성과 방법, 사례 및 국제 동향과 함께 제조업체가 정부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정보 등을 포함했 식약청 관계자는 의료기기의 위험관리가 제조업 체의 설계나 생산 등 GMP 운영 과정에서 주로 이뤄 지는 것이지만, 일반 소비자나 병의원에서도 제품의 기재사항이나 사용설명서 숙지를 생활화 해, 바르게 알고 안전하게 사용함으로써 뜻하지 않은 의료사고 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위험관리의 일부 라고 말 했 신경철 기자 병원 감성 마케팅 도입 만족도 상승 하는 감성을 터치해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일컫는 지난해 의료계에서 선도적 으로 감성마케팅과를 신설해 본격적인 감성서비스에 나선 제일병원에 따르면 환자 만 족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밝 혔 그동안 병원 측은 우리가 족 건강비법 공모, 프로포즈 존 사진 찍어주기 등 다양한 한 반면, 불친절 건수는 60% 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병원은 설명했 병원 측은 병원을 찾는 고 객들은 아픔을 호소하는 환 자들이기에 타 분야의 고객 서비스 보다도 더욱 고객의 입장에서 철저한 마인드로 서비스를 실천, 고객에게 감 동을 주는데 노력해야 한다 고 전했 신경철 기자

7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종합 제1653호 11 제5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 및 2008 종합학술대 회(SIDEX 2008)가 오는 27일 개막될 예정으로 치과계의 관심이 코엑스에 집중되고 있 특히 28일과 29일 양일간 코 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되는 종합학술대회에는 더 많은 치과인들이 몰릴 것 으로 예상되고 있 치과인 코엑스로 가자! 전시규모 줄었지만 등록인원 늘어 서울지부(회장 최남섭)와 대한치과기 재협회(회장 송종영)가 공동으로 개최하 는 SIDEX 2008 에는 지난 17일 현재 서울 지부 회원과 지방회원 등 총 6500여명이 사전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 사전 등록 인원에는 서울회원과 지방회원이 각 각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학술대회에만 5000명 정도가 사전등록을 했다 며 이런 분위기로 볼 때 2006년보다 전시규모가 줄었지만 등록인원은 더 늘어난 것 으로 분석했 지난 2006년의 경우 전시등록 이 4005명, 학술대회 등록이 4914명 등 총 8919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는 국내에서 139개 업체가 참가해 531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해외에서도 16개국 40개 업체가 70개의 부스를 설치하는 등 총 179 개 업체 601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 조직위원회는 등록자에게 전동칫솔, 치 약, 가방, 중식 등 16만6000원 상당의 물품 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 조직위는 또 현장등록시와 둘쨋날, 폐막식 행사 등 모두 3번에 걸쳐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하 며, 특히 마지막 폐막식에서는 유니트체 어 2대 등을 경품으로 준비하고 있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 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3개의 라이브 서저리를 비롯해 시린이 의처치 를 주제로 한 패널토의, 상악동 의모든것 과 엔도-진단에서 근관충전 까지 를 주제로 한 2개의 심포지엄, 임상 강연, 자유연제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 또한 타가미 동경의과치과대학 교수의 심미치과치료의 새로운 시대, 설영택 스웨덴 예테보리 생체재료학과 교수의 골유착 임플랜트의 세계적 연구 동향 등 3명의 외국연자 특강도 열린 이밖에도 나성식 원장의 치과의사 건 강과 노후 그리고 미래, 김영진 원장의 흡연과 임플랜트 및 구강건강 그리고 금 연요법, 치의학 정보 문헌 검색, 골프 스 윙, 미래의 경제흐름과 노블리스 오블리 주 등 교양강좌도 준비돼 있 대회 첫날 12시에 전시회 테이프 커팅 을 시작으로 학생경품행사, 저녁 6시부터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룸에서 서울 나이트(Seoul Night), 마지막날 폐막 식 및 경품추첨행사 등의 이벤트가 준비 돼있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시장과 학술 대회장의 이동동선이 길지만 안내요원 150명을 배치해 안내를 확실히 하고 중간 에 휴게소를 마련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 고 밝혔 이윤복 기자 오는 7월부터 고령이나 치매, 중풍 등으로 스스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에 대해 국가와 사회가 분담하는 노인장 기요양보험이 시행된 또한 국민건강보험의 체납보험 료 가산금 부과방식 및 가산율이 변경돼 건강보험료 체납시 가산 금율이 타 보험료 수준으로 인하 될 방침이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9일 노 인장기요양보험 실시 등 오는 7월 부터 달라지는 주요제도의 변경 사항을 밝혔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으로 65 세이상노인또는65세미만노인 성 질병을 가진 이 중에서 거동이 현저히 불편해 장기요양이 필요 하다고 판정받을 경우 식사, 간호, 목욕 등 가정방문서비스와 요양 시설 이용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운영 재원 7월부터 달라지는 복지제도 장기요양보험 실시 건보료 가산세 완화 은 장기요양보험료, 정부지원, 이 용자 본인부담금으로 조성돼 국 민건강보험가입자는 장기요양보 험가입으로 당연 가입된 이에 따라 7월부터 본인의 납부하는 건 강보험료액에 월 평균 2700원 내 외를 추가로 납부하게 된 하반기부터 변경되는 제도 가운 데 특히 체납보험료 가산금 부과 방식 및 가산율이 변경돼 종전까 지는 체납가산금율을 최초 체납시 5%, 이후 3개월 단위로 5%씩, 최 고 15%나 가산됐으나 타 보험료 와의 형평성을 맞추고 생계형 체 납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가산금율 이 최초 체납시 3%, 이후 매월 1% 씩, 최고 9% 가산으로 인하된 또한 오는 10월 1일부터는 동일 의료기관내 진료과목이 다르다는 이유로 동일한 의약품이 불필요 하게 중복 처방되는 경우나, 의약 품이 소진되기 전 다시 방문해 중 당연지정제 폐지 민간의보 반대 건보공단 직장노조 성명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 합은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추 진하고 있는 건강보험 당연지정 제 폐지,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정 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지난 12 일 성명서를 통해 밝혔 노조는 김성이 장관과 보건복 지가족부에 바란다 는 제하의 성 명서에서 김성이 장관과 보건복 지가족부가 건강보험의 기본 틀 과 장점을 계속해서 유지하겠다 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밝힘으로 인해 기획재정부로 하여금 건강 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정책을 포 기시키는 등 일정 부분 국민의 건 강권 수호를 위한 역할을 하고 있 다고 높게 평가한다 고 밝혔 노조는 또 김 장관과 복지부가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사회적 대 화를 주도해 이 땅에서 누구나 병 들고 아프면 치료받을 수 있는 건 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 대한다 고 밝혔 안정미 기자 복 처방받는 경우에는 의사가 환 자의 약 소진여부를 판단해 처방 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가 시행 될 예정이 지난 1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기 초노령연금 지급대상이 7월부터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 으로 확대돼 지급되며, 오는 9월 22일 부터 중증장애인의 경제 사회적 제고 및 직업재활을 돕기 위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 별법 이 시행될 예정이 이밖에도 9월 22일부터는 경찰 서 또는 지자체에서 실종아동 등의 발견을 위해 보호시설 등 관계장소 에 출입조사를 실시할 때 정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실종가족을 동반 할 수 있게 된 이윤복 기자 운전자에 한방 의료봉사 한의협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한의협)가 운전자들을 대상으 로 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 한의협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 지 교통방송과 공동으로 직업병에 노출돼 있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해 높은 호 응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 이번 행사에는 첫날부터 약 200 여명의 버스, 택시 운전자 등 직 업 운전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진 료실을 찾아와 과도한 운전으로 인한 척추질환을 비롯한 근골격 계질환등에대해상담을받고 침, 뜸, 부항시술 등과 함께 한약 투약도 병행됐 윤선영 기자 OQ 구강홍보 큰 성과 <Oral Quotient> 오랄비 간담회 치협과 공동 으로 대국민구 강관리캠페인 을 진행하고 있 는 오랄비가 지 난 1년간의 캠 페인 성과를 평 가하는 시간을 가졌 지난 18일 이 원균 홍보담당 부회장, 이상복 홍 보이사를 비롯한 치협 주요 임원 들과 최병욱 이사 등 오랄비 관계 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삼동 GS 타워 중식당에서 진행된 간담회 에서는 대국민구강관리캠페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 OQ를 높여 치아 수명을 늘리 자 라는 주제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특히 일반 인들이 자신의 치아 상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김백일 연세치 대 교수와 공동으로 치아수명곡 선을 개발해 화제가 된 바 있 여기서 말하는 OQ 란 구강건 강관리지수를 뜻하며, 치아수명 곡선은 현재 건강한 자신의 치아 의 개수와 연령을 곡선에 대입해 미래의 잔존 치아 수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이 오랄비는 지난 1년 동안 주요 지상파 방송 매체와 각종 일간 지, 치과계 전문지 등 언론에 캠 페인의 취지 등을 설명하며 적 극적으로 홍보를 펼쳤으며, 특 히 유치원 등지를 순회하며 어 린이들에게 예방치의학의 중요 성을 인식시키는데 중점을 둬 큰 오랄비에서 대국민구강관리캠페인과 관련된 프레젠 테이션을 보고 있는 치협 및 오랄비 관계자들. 성과를 이뤘 최병욱 오랄비 이사는 치과 계 대표 단체인 치협과 구강관 리용품의 대표 업체인 오랄비가 함께 국민들의 구강건강 중요성 을 홍보한다면 국민들의 구강 건 강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 이라며 현재 2단계 캠페인 계 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으로 더 욱 좋은 방안이 나올 것 이라고 밝혔 이원균 홍보 담당 부회장은 오 랄비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면서 치협과 오랄비가 모두 윈윈 할수있도록더욱양단체간의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자 고말했 이상복 홍보이사는 지난 1년간 오랄비의 캠페인은 일반인들에게 구강건강지수 OQ를 알리고 나아 가 IQ나 EQ처럼 OQ도 중요하게 인식하는 시발점이 된 한해였다 면서 앞으로도 오랄비와 더욱 긴 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치과계도 공익광고 등을 통 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 고 강조했 김용재 기자

8 사람들 12 제1653호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다문화 문제 치과계 나서야 열치, 김해성 목사 특강 치과계 인사 취임 축하 이제는 외국인 노동자를 따뜻 한 손길로 맞아들이고 다문화시대 의 첫 단추를 끼어야 할 때입니 (사)열린치과의사회(회장 이수 백 이하 열치)는 지난 18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다문화시대의 우리자세 라는 주제로 김해성 목 사 특별 강연회를 열었 김 목사는 현재 외국인 노동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사)지구 촌 사랑나눔 의 이사장으로 지난 80년부터 29년간 노동자의 인권보 호를 위해 선교활동을 해 왔으며, 1992년부터는 외국인 노동자와 다 문화 가정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 해왔 강연에서 김 목사는 이제는 외 국인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인권 탄압이나 산업재해 등의 문제에 한국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때 라며 이와함께국제결혼에의한 다문화 가정에서 외국인 아내들이 나 이들의 자녀들이 겪고 있는 언 어, 문화마찰 등의 문제를 적극적 으로 해결해야 할 때 라고 말했 특히 김 목사는 현재 열치가 외 국인노동자전용의원에서 하고 있 는 치과진료 자원봉사를 언급하 며 병원에서 치과진료를 받은 외 국인들이 한국사회는 복 받을 것 이라고 한 열치와 같은 자원봉 사활동이 더 많이 생겨나야 한다 고 강조했 한편 이날 강연회 후에는 이수 구 협회장, 최남섭 서울지부회장 등 협회인사와 김춘진 의원 등 정 계인사, 열치 출신의 치과계 주요 인사들에 대한 주요 요직 당선기 념식이 진행됐 이수백 열치 회장은 기념식에 서 열치출신들이 중요한 자리에 많이 오르는 것 같다 며 앞으로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모두 노력 해줄것 을 당부했 열린치과의사회는 지난 18일 김해성 목사의 특별강연회를 열었 이에 이수구 협회장은 열치출 신들이 어려운 자리에 모두 당선 돼 영광 이라며 협회장 임기가 끝날 때까지 열치가 나의 멘토가 되어 달라 고 말했으며, 김춘진 국회의원은 열치 회원이라는 것 이 국회의원이라는 직함보다 더 영예스럽다 고 밝혔 또한 최남섭 서울지부 회장은 이수구 협회장을 옆에서 보좌하 며열치의명예에누가되지않도 록최선을다할것 이라고 말했 이날 강연회에는 치협의 이수 구 협회장, 유석천 총무이사, 박영 섭 치무이사, 최남섭 서울지부 회 장, 김춘진 국회의원 및 50여명의 열치 관련 치과계 인사들이 참여 해 김 목사의 강연을 경청했 골프대회 수익금 이웃사랑 연세치대 총동창회 연세치대 총동창회(회장 장계봉)가 중증 장애인 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 전달했 연세치대 총동창회는 지난 9일 정기이사회를 연 세치대 동창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휴네스홀에 서 열었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최근 자선 골프대회에서 모은 수익금 2백만원을 중증 장애인 독립연대 한 벗 에 기탁하는 것을 결정, 기탁했 장계봉 연세치대 동창회장은 연세치대는 불우 이웃을 위해 무료 치과 진료를 하는 등 조금이나 마 보탬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면서 이번 수익금이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장계봉 연세치대 동창회장과 기금을 전달 받은 중 증장애인 독립연대 한벗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 의 장애인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좋겠 다 고 말했 김용재 기자 경기지부 평택분회 박장석 재무이사(단국치대 92년졸)가 지난달 31일 열린 평택분회 보 수교육에 참석해 회비수납 업 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갑작 스런 교통사고로 생사의 갈림 박장석 평택분회 재무이사 회무후 귀가중 사고로 의식불명 길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 현재 박 재무이사는 큰 뇌수 술을 두 번이나 받았으나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 강은정 기자 전남지부 여수분회(회장 정영완)가 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발 벗고 나섰 여수분회는 지난 11일 여수 문화회관에서 200여명의 관 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랑 나누기 희망찾아주기 행사 를 진행했 이번 행사에서 여수분회는 여수지역의 47세대 소외계층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 자매결연 가정의 청소년들과 여수분회 회원들 간의 자매결연식을 가 졌 이번 행사는 여수분회가 치 아의 날을 맞아 치과의사들 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을 돌보는 바람직한 사회복 지문화 를 조성하기 위한 취 지로 마련했 자매결연을 통해 맺어진 청 전남여수분회가 지난 11일 사랑나누기 희망찾아주기 행사를 진행했 소년들에게 여수분회는 치과 진료 뿐 아니라 쌀, 의류, 도 서 등의 생활 전반에 대한 지 원을 함께 할 예정이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오 현섭 여수시장이 참석한 가 운데 보건소 직원 표창과 여 수분회 전임회장단 표창, 여 수지역 원로원장님 공로패 증 정식, 치과 재료상 감사패 전 달식이 함께 진행됐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치 과가족 및 외부초청 공연팀 의 문화행사도 마련돼 참석 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 정영완 여수분회 회장은 회원들이 아이들을 너무 좋 아했다 며 자매결연을 맺은 가정의 부모님들이 회원들에 게 많은 기대를 했 봉사활 동 초기인 만큼 여수분회 회 원들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 고 아이들과 지속적인 관계 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 건치 부경지부가 지난 9일 부산반송복지관에서 #(샵) 공동체 에게 지원금을 전달했 청소년 멘토링 지원 건치 부산경남지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 산경남지부(이하 건치 부경지부) 가 폐금수익금을 모아 저소득 청소 년들의 멘토링 사업을 지원했 건치 부경지부는 지난 9일 부산 반송복지관에서 사랑의 폐금모 으기 사업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을 #(샵) 공동체 사업에 전달 하는 협약식을 진행했 #(샵) 공동체 는 멘토로 선정 된 부산교대생 5명이 멘티로 선정 된 반송지역 저소득 청소년 12명 에게 멘토링을 지원하는 봉사모 임이 건치 부경지부는 지난 2007년부 치문회 내달 2일 모임 대한치과의사문인회(회장 이병 태)가 오는 7월 2일 세종문화회관 벨라지오에서 7월 모임을 연 모임 연자로는 전 문협이사장이 터 부산 YMCA와 사랑의 폐금모 으기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수익 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 보는데 사용해 왔 이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반송지역의 저 소득청소년 멘토링사업인 #(샵) 공동체 를 지원하기로 했 반송지역 저소득 가정의 청소 년들은 교육비 부족으로 학습지 도 문제가 심각하며 야간 보호자 가 없어 외부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는 상황이 이런 어려움에 처 해있는 청소년들에게 대학생 언 니, 오빠가 돼주는 멘토링 사업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성장과 학 습을 도와주고 건강한 사회구성 원으로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될 전 망이 이병태 회장 며 시인인 성춘 복 씨가 초청돼 시에 관한 강좌 를 진행한 강은정 기자

9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사람들 제1653호 13 국민 눈높이 서비스 다짐 건보공단 공형식 안소영 상임이사 임명 장종호 심평원장 취임 장종호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 지난 18 일 취임식을 가졌 장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그동안 우리 심평원 이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CEO로서 맡은 바 임무 와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 며 국민을 섬기는 기관으로서 온갖 정성을 다해 국민 을 위한 서비스를 해야 한 심사평가 업무와 국민 간의 연계는 다소 간접적일지라도 언제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모든 업무 서비스를 능동적이고 적극적 으로 해 나가야 한다 고 밝혔 장 원장은 또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 소비자단체 뿐만 아니라 의료공급자인 의약계, 의 료 산업계 등 모든 관련 단체 및 구성원들을 국민 건강 증진의 동반자 로 인식해 협력해 나갈 것 이라 고 밝혔 장 원장은 아울러 40년 가까이 몸 담아온 의료계 에서 나와 이제 공직으로 들어선 이유는 인술의 현 장에서 지켜보고 느껴온 많은 과제와 현안들을 개 임원 인사 반발 실력행사 공단 심평원 노조 건강보험의 양대 기관인 국민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 가원의 노동조합이 임원 인사와 관련 연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농 성을 하는 등 실력행사를 하고 있 심평원 노조는 지난 18일 취임 식을 갖고 첫 출근한 장종호 원장 에 대해 연일 출근저지 투쟁을 하 고있 또장원장임명에강력 반발하면서 지난 18일 임직원의 취임식 입장을 막아 혼란을 빚기 도했 심평원 노조는 아울러 지난 17 일 노조 총회 및 결의대회를 열고 장 원장이 스스로 사퇴할 것을 종 용하고 있 공단 직장노조는 지난 18일 성 명서를 발표하고 공단 임원 공석 사태를 언제까지 끌고 갈 것이냐 며 선임 여부를 즉각 결정할 것을 촉구했 공단 사회보험노조는 지난 19 일 우리는 누누이 경고한 대로 우리의 정당한 권한을 행사할 수 밖에 없음과 그 실천을 선언한 다 며 건강보험, 요양보험 두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 다고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직 원들을 좌절시키고 한없는 굴종 만을 강요하는 행태에 맞서 노 동조합은 의미 없는 양보를 철 회한 이에 대한 전적인 책임 은 공단을 파국으로 몰고 가는 복지부에 있음을 명백히 밝힌 다 고 강조했 치위생 교육 하계 연수회 치위생(학)과교수협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회장 박정란 이하 협의회)가 하 계 연수회를 개최한 협의회는 26일 오전 10시부터 한양여대 행원정보문화관 7층에 서 변화를 주도하는 치위생 교 육 을 주제로 연수회를 개최, 치 위생 교육과 관련된 현안과 대안 을 논의할 예정이 2개의 주제발표와 4개의 현안강 연으로 구성돼 있는 이번 연수회 에서는 황윤숙 한양여대 교수가 보건사업에서의 구강보건교육 업무, 2008년 구강보건정책방향 및 구강보건사업 을 주제로 발표 를 진행한 또 오후 순서에서는 문경숙 대 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이 치위 생 교육 평준화를 위한 기구개 설의 필요 성 을 주제 로 강연한 이어 이 형숙 한국 보건의료인 박정란 회장 국가시험원 치과위생사 시험위원장이 치과위생사 국가 시험의 프레임워크(frame work): 필기시험 을 주제로, 남용옥 교수 가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프레 임워크(framework):실기시험 을 주제로 한 내용을 공유한 마지막 강연에서는 김숙향 한 서대 치위생과 교수가 치과위생 사 국가시험과목 개선 실행 방안 을 주제로 연수회의 대미를 장식 한 윤선영 기자 장종호 신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 지난 18일 취임식을 가졌 선해 국민 건강을 지키고 심사평가업무의 안정화와 의료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려는데 있다 며 보다 나은 국민의 미래 건강을 위해 능동적으로 함 께해 줄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 안정미 기자 공단 사회보험노조는 지난 5일, 17일에도 객관적인 임원 인사를 요구한 바 있 한편 건강세상 네트워크 및 건 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등 시민단 체에서도 심평원 노동조합의 입 장을 지지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 표했 안정미 기자 노인장기요양보험 연수 치위협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다음 달 1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을 앞두고 전문인력 양성 에 박차를 가하고 있 치위협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도입과 관련 지난 14일과 15일 한양여대 치위생과에서 40여명의 치과위생사들이 참석 한 가운데 1, 2회 전문인력 양 성과정 연수회를 개최한데 이 어 21일과 22일에도 3, 4회 연 수회를 개최하는 등 총 4회의 연수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 혔 이번 세미나의 1회 과정에서 는 노인에 대한 이해, 노인장기 자원봉사자 격려 창원병원 치과의사인 양재희 창원병원 병 원장이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애로사항을 나누는 간담회를 마 련했다<사진>. 지난12일병원측이원내3층 강당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는 최순성 원무팀장의 병원소개를 시작으로 나를 새롭게 디자인 하 라~ 는 주제로 주현정 간호사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이사장 선 임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획 상임이사와 급여상임이사에 각각 공형식 씨와 안소영 씨가 임명됐 공 이사는 김천과학대학 학장 을 지냈으며, 안 이사는 국립의료 원 장기이식관리센터 장기수급조 정팀장을 지냈 안 이사는 복지부 보험연금정 책본부 보험급여평가팀장, 보험 관리과장, 사회복지정책실 의료 급여과장 등을 거친 복지부 관료 출신이 그러나 보건복지가족부는 장기 요양 상임이사직에 대해서는 공 종합병원이상 대상 요양기관 간담회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장종 호)은지난24일과25일양일간 전국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기관 간담회 를 개 최했 심평원은 우선 종합전문병원 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등 60 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 요양보험제도의 이해, 우리나 라 노인보건복지서비스, 노인 복지사업의 실제, 노인구강건 강증진을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 등의 주제에 초점을 맞췄 으며 2, 3회 과정에서는 환자이 동 및 실습, 의사소통 이론 및 실습, 보건소 방문구강보건사 친절교육이 진행됐 이어 양재희 병원장 등 병원 간 부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 보자들 가운데 적임자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재공모를 실시키로 했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8일 공 단의 임원을 임명한 가운데 건강 보험심사평가원의 상임이사 두명 도 함께 임명했 심평원의 관리상임이사와 업무 상임이사에는 각각 안효환 씨와 김보연 씨가 선임됐 안 이사는 질병관리본부 질병 예방센터장을 지내고 있으며, 김 이사는 심평원에서 의약품유통정 보센터장을 맡고 있 안정미 기자 으며, 나머지 240여개 의료기관 은 9월중 지역별로 분산 개최할 예정이 이번 간담회에서는 08년도 진료비심사 중점추진방향, 요양 급여비용 청구방법 개선사항, 의 료장비 전산점검 실시 등 심사 평가원 업무의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의 료기관으로부터 많은 의견이 제 시됐 안정미 기자 치위협이 개최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전문치과위생사 양성 연수회 에서 참석자들이 강의에 열중하고 있 업, 기본구강위생이론 및 실습, 노인대상 치면세균막관리 등 노인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실 습에 주력했 또 마지막 4회 과정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청구 및 심사,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내용을 공유했 윤선영 기자 모여 대화하는 시 간도 마련됐 이 자리에서 양 병원장 등은 그 동 안에 보여준 자원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봉사활동 을 펼치면서 느낀 점에 대해 건의사 항을 청취, 향후 병 원 실정에 맞게 수렴해 고객에게 재환원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을 약속했 윤선영 기자

10 사람들 14 제1653호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대여치 화엄사서 에너지 충전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심현 구 이하 대여치)는 지난 15일 역 사문화유산탐방 행사를 지리산 화엄사에서 갖고 역사지식 학습 과 묵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 간을 가졌 특히 대여치는 역사문화유산답 사회를 조직해 모임을 정례화 하 기로 하고 답사회의 초대회장에 차혜영 원장(차혜영치과의원)을 선임했 답사회는 여자치과의사계의 원 로인 김명원 원장(김명원치과의 원)이 우리나라의 문화유적지를 돌아보고 여유와 우리 것을 소중 히 여기는 정신을 함양하자는 취 지로 제안해 시작됐 김명원 원장과 차혜영 원장 등 원로를 비롯한 25명의 회원이 모 차혜영 역사문화답사회 초대 회장에 지난 15일 역사문화유산답사회가 지리산 화엄사로 탐방을 다녀왔 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탐방에서 답사회는 화엄사, 천은사, 실상사 등 지리산 일대의 사찰들을 두루 살펴보고 우리 역사를 돌아봤 이날 모인 회원들은 사전에 직 접 탐방일정에 포함된 사찰들을 조사하고, 준비한 내용을 공유해 답사의 의미를 더했 답사회는 향후 연간 3~4차례의 답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전라도 마이산을 다음 답사예정지로 정했 정일해 기자 요즘 세상은 너무 기계적이고 삭막하 다는 생각을 했습니 우리 역사를 알고 교양을 함양해 인성과 기술을 겸비한 여 자치과의사가 되자는 의미에서 역사문 화유산답사회를 조직했습니 (가칭)역사문화답사회의 초대 회장이 된 차혜영 대여치 고문 은 경쟁이 심해지는 개원가를 안타까워하며 의철학과 인성을 강조한 답사회의 운영방안을 제시했 차 회장은 단순히 여행다니는 모임이라기보다 경쟁이 치열 해지는 개원가에서 여유와 자신을 뒤돌아 보자는 성찰의 의미 가 강하다 고 설명했 또 차 회장은 역사탐방은 물론 좋은 책을 공유하는 등 자기 철학과 교양있는 여자치과의사의 모델제시가 목표 라며 젊은 여자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해 환자진료는 물론 아이교 육도 훌륭히 해낼 수 있게 돕는 답사회가 되겠다 고 밝혔 정일해 기자 학술로 회원 친목 다져요 전북치대 교정과 모임 건정회 세미나 골프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 출 신 치과의사 모임인 건정회 가 최근 대전 유성호텔에서 회원 3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정세미 나를 갖고 친목을 다졌 지난 1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김 훈 원장을 초청해 Aim high for orthodontic quality 를 주제로 미 국에서의 교정수련 과정에 대한 소개와 각종 교정 케이스,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를 어 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 또한 이승렬 원장도 초청해 교 역대 최대 참가 성료 예 네트워크(대표 박인출)는 지 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 정으로 예 네트워크 소속 의사와 스탭, 병원경영지원 관계자 등 42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8 예 컨벤션 을 부산 크루즈 선상에서 성황리에 개최했 이번 예 컨벤션에는 원장 83명, 스탭 269명, 초청 69명 등 역대 최대 인원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특히 동 북 3성과 호치민 등 해외 네트워크 관계자들도 참가했 올해 3번째로 진행된 이날 예 명인시상에는 정밀상담전문가, NP프로세스 전문가, 고객응대 전 문가 등 총 7개 부문의 예 명인이 각자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수상 의 영예를 안았 특히 특별상인 예 챌린저상은 지난해 신규 가입한 진주 예치 정치료와 턱관절장애 를 주제로 턱관절장애에 대한 최근의 의견 을 요약하고 교정치료와 관련한 턱관절장애에 대한 임상적 문제 점들에 대해서도 다뤘 다음날인 2일에는 골프 모임을 통해 회원간의 친목을 더욱 돈독 히 하는 자리를 가졌 건정회는 현재 회원 40여명이 매년 정기적으로 교정세미나를 갖고 있으며, 세미나를 통해 치료 증례를 서로 공유하는 한편 친목 도 도모하고 있 신경철 기자 과, 예 컬쳐상은 다양한 문화 행 사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 고 있는 전주 예치과, 예 스토리 텔링상은 3대에 걸쳐 치과병원 을 운영하고 있는 송파 예치과에 게 돌아갔 또 예 웨이 철학과 비전, 고객 만족과 커뮤니케이션, 효율 경영 등 전 분야에 걸쳐 최고의 예 병 원에게 수상하는 예 웨이 대상은 잉꼬 치과 부부로 유명한 호남 지 역 리더, 군산 예치과에 돌아갔 한편 이번 예 컨벤션에서는 예 네트워크 정책 발표와 비전 공유, 그룹 토의를 통한 정보 공유 뿐 아니라 바리스타 내과의사로 유 명한 제네럴닥터의 김승범 원장 의 '문화지향적 의료의 의미와 가 능성'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진행 됐 강은정 기자 대여치 로고 수정 확정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 장 심현구)가 제작된 로고 를 일부 수정했(본지 2008년 6월 19일자 1651호 16면 참조) 대여치는 특허청에 대여 치의 로고를 상표 등록하는 과정에서 하트모양이 모 단 체와 유사해 이를 수정한 뒤 최종 확정했다<그림>. 현재 대여치의 로고는 모두 2개가 제작돼 하트모 양이 담긴 로고만 수정됐 수정된 로고는 종전에 비해 하트모양이 작아졌으 며, 다소 산만하다는 여론 에 의해 하트모양 왼쪽에 있던 건강한 미소, 행복한 미소를 만들어가는 이라 는 문구가 삭제됐 정일해 기자 우수직원에 해외연수 오산예치과 직원들 간의 단합을 위해 해외 연수까지 기획하는 치과의원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 경기도 오산의 예치과의원(원 장 조정훈)은 지난 5일부터 8일까 지 우수직원 격려를 위해 2008년 우수직원 홍콩세미나 를 가졌다 <사진>. 주미정 예치과의원 실장은 이 번 홍콩세미나를 통해 얻은 건 자 신이 병원의 주인이라는 느낌이 노인틀니 스케일링 보장성 모색 전현희 의원 국회서 정책토론회 노인틀니와 스케일링을 건강보 험에서 보장해주는 방안을 모색 하는 국민건강 보험 보장성 확대 방안 정책 토론회가 열린 치과의사 출신인 전현희 통합 민주당 의원은 지난 19일 국민건 강보험보장성 확대 방안 정책토 론회를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고 밝혔 이번 토론회는 노인틀니와 스 케일링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에 초점이 맞춰져 있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성인 10 명 중 7명이 치주질환에 시달리고 있고, 한국인의 다빈도 상병 10위 중 치아우식증, 치은염 및 치주 질환 등 3가지 상병이 치과 관련 질환인데도 불구, 전체 요양급여 비용 중 4%에 불과한 치과건강 보험 보장성 확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 이번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호성 박사 가 노인틀니, 스케일링 등을 중심 으로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을 발표한 토론자로는 조영식 전 치협 기 었다 면서 병원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쌓는 계기가 됐다 고만족 해 했 전현희 의원 획이사, 김진범 부산대 치과대학 교수,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임종규 보건복지가족부 보 험정책 과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 을 벌일 예정이 전현희 의원은 현재 국가 보건 의료정책이 국민건강증진이나 의 료 질 향상에 관한 문제보다 보건 산업과 복지 등을 통한 경제성장 정책으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면서 이번 정책토론회 에서는 건강권이 보장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방안이 모색될 것 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 한편 전 의원은 앞으로 의료민 영화 대응 정책토론회 는 물론 보건산업육성법 제정 공청회 등을 준비하고 있는 등 활발한 입 법 활동을 준비 중이 박동운 기자 조정훈 원 장은 의사가 조금만 신경 쓰면 직원들 이 병원에 대 해 진심어린 애정을 느끼 게할수있 다 며 이번 홍콩세미나에서 기억에 남는 것 은 직원들과 끊임없이 나눴던 대 화 라고 말했

11 2008년 6월 26일(목요일) 업계 제1653호 15 특허심사 고품질 맞춤형 대전환 특허청, 국제경쟁력 대비 선진국형 품질관리 추진 앞으로 의료기기 등의 특허심 사가 선진국처럼 고품질 맞춤형 으로 추진된 지난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2기 책임운영기관 출범에 따른 특허행정 정책방향 을 주제 로 한 브리핑에서 현재빠른심사 에서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수준의 고품질 심사로 특허심사정 책을 대전환한다 고 밝혔 이는 선진국 수준의 고품질 심 사에 주력해 국제시장에서 경쟁 력을 갖춘 강하고 튼튼한 특허 를 창출해 내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 이를 위해 특허청은 선진국형 심사품질지표를 설정해 관리하고 새로운 기술분류 체계를 구축해 선행 기술검색을 고도화하는 등 전사적 품질관리에 박차를 가한 다는 방침이 또 일률적이던 심사처리기간도 빠른심사, 보통심사, 늦은심사 로 나눠 선택하게 하는 맞춤형 3 Track 특허심사 시스템 을 도입해 기업별 기술분야별 다양한 요구 에 맞춰갈 계획이 이는 최근 국제 특허질서가 미 일 유럽 중심에서 한국과 중국을 포함하는 G5 체제 로 확 대되면서 특허심사 품질이 중시 되고 기업들도 일률적인 빠른 심 사보다 맞춤형 심사처리를 선호 하는 등 국내외 환경이 변화하는 카이저 명성 세계로 것에 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 이되고 있 아울러 특허정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핵심 유망 기술분야에서 적 극적인 특허획득이 가능한 연구과 제를 제시하는 지재권 중심의 기 술획득 전략 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R&D 전략을 선도해 갈 계획이 고정식 청장은 품질중심의 특 허심사 패러다임을 정립함으로써 새롭게 재편되는 특허 선진 5개국 (G5- 한 미 일 중 유럽)체제 를 선도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 는 강한 특허의 창출로 지식재산 부국을 선도해 나가겠다 고 강조 했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덴티스가 대구시에서 지원 하는 육성하는 스타기업에 선 정됐 대구시는 최근 대구벤처센터 에서 2008년 스타기업선정위원 회를 열고 2008년도 스타기업 22개 업체를 선정하는 한편 선 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타 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 올해 선정된 업체들 중 덴티 스는 치과용 임플랜트 제조분 야에서 스타기업으로 선정됐 으며, 선정된 업체들의 평균매 출은 총 180억원 정도로 지난 해 선정기업 대비 116%가 증 가해 평균 수출액은 6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는 미 래성장 가능성을 중요하게 판 단해 유망 우수기업 선발에 집 중했다 면서 선정된 스타기업 들은 대구시 차세대 선도산업 기술연구 개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정책자금 저 덴티스가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 리융자, 산업단지 분양 신청 시 가점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될 것 이라고 밝혔 덴티스 관계자는 지역경제 를 견인하고 성장을 주도할 스 타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향후 국내 치과계 시장에서 더욱 탄 탄한 영업기반을 마련할 수 있 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해외시 장공략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 문의: 김용재 기자 CMYK 스카이덴탈, 5천대 돌파 행사 (주)스카이덴탈(대표이사 안병 일)이 최근 유니트체어 카이저 판매 5000대 돌파를 기점으로 세 계적인 유니트체어 전문업체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 스카이덴탈은 지난 18일 안양 본사에서 카이저 5000대 돌파 기념행사를 갖고 해피 2020 비 전 을 통해 유니트체어 전문기업 으로 오는 2012년 국내 1위 기업 달성은 물론 2020년 세계 1위 기 업으로 도약한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 이날 안병일 대표이사는 지난 2002년 회사 설립 이후 5년여만에 유니트체어 5000대를 돌파한 것은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리점 등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하고 단합해 스카이덴탈은 지난 18일 카이저 판매 5000대 돌파를 기념하는 자축 행사를 가졌 이룬 결과 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게 신뢰받는 기업으로써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 욱 매진해 갈 것 이라고 강조했 그동안 스카이덴탈은 2003년 유 니트체어 카이저 를 출시한 이래 2005년 3월에 1000대 돌파를 이룩 한 이후 2006년 2월 2000대, 2006 년 12월 3000대, 2007년 10월 4000 대, 2008년 5월 5000대를 돌파하기 까지 그 기간이 점점 단축돼 왔 아울러 그동안 경기도 유망중 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기술혁신기업 선정, 수출기업화 사업 선정, 굿디자인 우수상을 수 상하는 등 우수기업으로 발돋움 했 기념행사 전에 가진 기자간담회 에서 안병일 대표이사는 제품의 품질 향상과 더불어 특히 고객에 게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하 기 위해 AS망을 전국적으로 구축 하고, 판매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 리해 온 부분도 고객에게 큰 호응 을받고있다 며 앞으로도 고객 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실현해 나 갈것 이라고 강조했 정정현 부사장은 내수 뿐 아니 라 올해부터는 해외시장 개척에 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 이라며 이미 올 상반기에만 1백만불의 성과를 올렸으며, 하반기까지 1백 50만불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 고있다 고 전했 스카이덴탈은 현재 독일 등 유 럽과 이란 등 중동지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러시아, 중국에 이어 올해는 미국시장까지 확대해 가 고있 신경철 기자 특허 도용 딱 걸렸어 20일부터 알림서비스 특허권 도용시도 즉시 알려주 는 서비스가 시행된 특허청은 지난 18일 이달 20일 부터 허위서류를 이용해 특허권 을 도용하려는 시도를 권리자에 게 곧바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 공한다고 밝혔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권의 이 전신청서 등 권리에 변동을 가져 오는 중요한 서류가 접수되면 자 동으로 권리자에게 휴대전화 문 자서비스나 이메일을 통해 서류 접수사실을 알려줘 도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 신경철 기자 CMYK 1억 초특급 이벤트 교육 서비스 장 마련 (주)더존월드(대표 이계우)가 SIDEX 2008 전시기간인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1억원 상당의 초특급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 더존월드에 따르면 현장 부스를 방문한 국내 치과의사 모두에게 5만원 상당의 울 트라덴트 제품을 무료로 증정한다는 것. 기존 이벤트와 다른 것은 제품 구매액수 는 물론 제품 구매여부와도 무관하다는 점이 이번에 증정되는 제품은 울트라덴트의 주요 제품(Ultra-Etch, PQ1, Amelogen plus, Sable Seek 등)이 포함된 시린지 세 트와 이들 시린지를 간편하게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Syringe Organizer도 무료로 제공된 더존월드 관계자는 더존월드는 SIDEX 2008 전시기간인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울트라덴트의 주요 제 품 등을 증정한 고객 사은을 위한 신나는 울트라 잔치를 모토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이벤 트 행사와 달리 무료로 5만원 상당의 제품 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 고 전했 더존월드는 지난 2006년 SIDEX 전시회 에서도 고급 외국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 걸어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 신경철 기자 SIDEX 2008 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파노라마 전문업체인 (주)바텍(대표 노창준)이 차별화된 전시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 바텍만의 다양한 고객 교육 서비스를 체험하게 될 이번 SIDEX 2008은 Dental CT 장비를 활용한 해부학적 구조물의 진 단 및 분석 외에도 3D를 활용한 효과적 인 상담기법 올바른 파노라마 촬영법 보험청구의 이해 PC 및 네트워크의 이해 등 현장에서 고객들이 원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 한 차원 높은 고객만족을 실천하는 장이 될 전망이 아울러 바텍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삼성 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해 화제를 불러일으 킨 평면디지털엑스레이디텍터(FPXD : 시덱스 2008 기간 중 특별 전시될 평면디 지털엑스레이디텍터(FPXD : Flat Panel X- ray Detector) Flat Panel X-ray Detector) 를 특별기획 전시하는 한편 최신 Dental Digital 관련 기기의 기술 및 동향을 소개한 바텍 관계자는 국내 약 4000여 고객들 의 관심 속에 이어 온 바텍의 끊임없는 연 구 개발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더불어 수준 높은 무형의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 질것 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한 고객만 족 가치 실현은 바텍이 세계 일류기업으 로의 도약하는데 든든한 초석이 될 것으 로 기대한다 고 밝혔 문의 : (고객상담전화)

12 국제 16 제1653호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치과 내과 협진해야 미국 의학연구팀 주장 골다공증 환자나 발병 가능자를 조기 발 견해 치료하기 위해서 의사와 치과의사가 협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 베아트리체 에드워드 노스웨스턴대학 의학교수와 시저 미글리오라티 사우스이 스턴대학 구강의학교수 등 미국 의학연구 팀이 미국치과협회저널(JADA)에 게재한 골다공증과 치과환자와의 관련성 논문 을 통해 기존 의학 및 치의학 문헌들을 검 토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최근 뉴스와이즈가 보도했 특히 연구팀은 논문에서 골다공증을 앓 골다공증 치료 고 있거나 발병 가능성을 안고 있는 환자 들에게 치과진료가 제공되는 과정 등에 대 해 평가하고 골다공증 환자들이 구강상태 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 지적했 아울러 골다공증 환자가 턱골괴사 치료 와 관련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법을 포함 한 기타 치료법을 적용받으려고 할 때는 반드시 담당 의사와의 상담 후에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 연구팀은 또 문헌 조사를 통해 식이조절 과 웨이트트레이닝, 금연과 금주 등의 생 활요법 뿐 아니라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 절제, 혈중 칼슘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분비 호르몬인 칼시토닌, 비스포스포네 이트(Bisphosphonates) 등을 활용한 약물요 법을 포함한 의학적 골다공증 관리방법 을 포괄적으로 제시했 논문의 저자인 베아트리체 에드워드 교 수는 치과의사와 구강정 형태의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치료법을 정 하는 과정에서 내과의사들과 협진할 것을 권한다 며 치과의사들이 적절한 진료를 위해서는 골다공증의 특성과 치료법을 이 해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 한편 이번 논문에서 연구팀이 골다공 증이 미국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 해 전술한 바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골다 공증이나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상이 관 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보다 흔한 질병인 것으로 나타났 특히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상은 신체기능을 저하시키고 치료비 용의 부담과 사망률을 증가시킬 뿐만 아 니라 환자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이 모닝커피 향~ 스트레스 녹인다 냄새 맡기만 해도 완화 효과 CMYK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보스톤글로브는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저 널 에 게재한 논문을 인용해 지난 18일 이같이 보도했 연구팀은 성인 남녀 4847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조 사를 진행한 결과, 당뇨병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 또 우울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42%가 증상이 없는 사 람들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 2형당뇨병잘걸려 연구팀은 우울증 증상이 심할수록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반면, 운동량은 부족하고 흡연자일 가능성이 높 아 비만해질 위험 역시 높다 며 잘못된 생활 패턴을 지적 했 연구팀은 따라서 우울증 증상 자체와 우울증 증상과 연관된 생활패턴이 당뇨병을 유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 밝혔 세리타 골든 박사는 의사는 환자들의 우울증과 당뇨병 을 모두 고려해 치료에 임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 정일해 기자 수면무호흡증 때문에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신경생 물학교수 로널드 하퍼 박사가 수면무호흡증은 기억을 저 장하는 뇌 부위인 유두소체 를 축소시킨다고 밝힌 것으 로 의학전문 헬스데이 뉴스가 지난 11일 보도했 실험에서 하퍼 박사는 수면무호흡증 환자 43명과 수면 무호흡증이 없는 사람 66명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 로 관찰해 비교했 조사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대조군에 비해 유 기억력 감퇴 초래 두소체의 크기가 거의 20%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 혔 이에 대해 하퍼 박사는 기억을 저장하는 유두소체가 작아져 있다는 것은 수면 중 호흡이 끊어지면서 뇌에 대 한 산소공급이 반복적으로 줄어들면서 이 부위의 뇌세포 상당수가 손실되었음을 시사하는 것 이라며 이 새로운 사실은 알코올중독이나 노인성치매 같은 다른 질병으로 기억력이 손상된 환자들도 유두소체가 위축돼있다는 사 실에 비춰 매우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고 지적했 윤선영 기자 아침에 커피 향을 맡은 사람은 일과 중 스트레스가 덜 하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 워싱턴포스트는 한국, 독일, 일본 연구팀이 농업-식품화학 저널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에 공동으로 발표한 논 문을 인용해 최근 이같이 보도했 연구팀은 잠을 자지 못하게 해 수면 이 부족한 쥐에게 아침에 원두커피의 냄새를 맡게 했 그 결과 커피향이 항산화작용 단백 질과 관련된 11개 유전자의 활성을 높 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커피 속 어떤 성분이 이 같은 효과를 내는지, 또 마시는 것과 냄새를 맡는 것 중 어느 것이 효과가 더 좋은지는 아직 미지수 라며 아침 에 커피냄새를 맡은 쥐가 잠을 자지 못해서 생기는 스트레스가 덜 했고 커피향이 항산화작용과 스트레스 완 화작용의 증거 라고 설명했 또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수 면이 부족한 사람들이 쥐들과 같은 유전자가 억제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며 이 같은 유전자가 억제된다 면인체역시피곤함을느끼게되는 지 지켜볼 계획 이라고 밝혔 정일해 기자 CMYK

13 칼럼 18 제1653호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환자의 병력을 철저히 기록해 의료분쟁에서 자유의 몸이 된 치과의사 19 92년 K시에서 일어난 사건이 43세의 남자 환자가 상악좌측 견치를 치료받기 위해 내원했 검진 후 근관치료를 시술했으나 예후가 좋지 않았 치근단 농양으로 진행됐고 안와하부위에 부종이 심해졌으며 방사선 촬영 결과 주위 골조직까지 흡수가 확대돼 있는 소견 을볼수있었 K시에는 종합병원이 없었고 먼 거리에 있는 T대학병원으로 의뢰하기가 여의치 않아서 인근 도시에 개원한 근치학을 전공한 선배에게 전화 로 상의를 드렸 선배 치과의사는 치근단을 천공해 볼 것을 권했고 원장은 천공이 되지 않 은 상태에서 근관세정만 해왔는데 선배님의 조 언대로 천공을 시도했 천공이 되자 많은 양 의 배농이 이뤄졌 계속 항생제 투여와 치료 를 2주정도 시도했지만 완치가 되지 않아 결국 발치를 시행했 발치 후에도 화농은 멈추지 않았으며 치유는 요원했 다시 정밀검사를 시 도하니 화농은 안와에서부터 시작돼 보였 즉 시 안과전문의에게 의뢰했는데 끝내는 안구제 거술까지 받게 된 환자는 한쪽 눈을 상실했 으며 그 원인을 치과진료의 과오로 생각하면서 피 말리는 의료분쟁으로 휘몰아쳐 갔 원장은 환자가 처음 내원해 초진할 때 전신적 인 병력을 자세히 관찰해 기록해 놓은 바가 있 었 내원 1개월 전 환자는 교통사고를 당한 사 실이 있으며 안구부위 및 안와주위조직까지 상 처를 받은 것에 대해도 인지해 놓았 분쟁 중 원장은 자세한 병력기록 때문에 환자 측으로부 터 신뢰 및 설득력을 행사할 수 있었고 3개월여 환자측과 옥신각신 마찰을 일으켰으나 법정으 로 사건을 끌고 가기 직전에 원만히 해결됐 환자기록을 소홀히 하는 치과의사는 안전 핀을 뽑은 수류탄을 들고 있는 것과 같다 평소 우리는 환자 검진의 가나다인 병력에 대 해 기록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 그러나 이 제 국내변호사 인력수급의 급증으로 인한 의료 분쟁 유발 빈도의 증가 가능성과 우루과이라운 드와 FTA 타결 등으로 외국의 변호사까지 유입 될지 모른다는 우려의 시대를 맞이해 철저한 환 자 관리가 요구되고 있 치과의료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이미 치과의 원을 운영하기 위해서도 치과의사들이 자기의 진료전공 이외에 경영학 학위를 취득해 진료와 관리를 효율적으로 해나가거나 아니면 진료에 만 전념하고 관리사를 채용해 병원을 운영해 나 간다고 한 이 기록들은 상기 사례에서와 같이 의료분쟁 의 소용돌이에서 우위를 점령하는 상황(환자의 기여 과실)으로 만드는 것 이외에 환자진료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인 것이 우리나라 미래의 치과계는 醫 務 기록을 소홀 히 하는 치과의사는 안전핀을 뽑은 수류탄을 들 고 있는 것과 같이 위험부담이 상존한다고 사료 된 여기에 진료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몇 가 지 기술하고자 한 그 첫째는 진단, 치료, 환자와의 협의 내용에 이르기까지 환자에게 정해진 모든 시술과 정확 한 치과병력을 제공하는 것이고, 둘째는 법적인 소송절차에서 필요한 환자의 치료 상태 등에 관 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셋째는 환자에게 정해진 진료의 질을 평가하는데 활용되며 넷째 는 연구목적의 자료로도 사용된 마지막 다섯 째는 타( 他 ) 진료기관으로 의뢰할 경우 길잡이 가된 자료 : 박종수 전 의장 저서 의료사고의 안전벨트 문의 : 군자출판사 (02)

14 칼럼 20 제1653호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양승욱 변호사 법률 이야기 182 특별한 직종의 면허자격은 그 제도적 취지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의 제도를 취하고 있 그중 건축사(건축사는 건 축물의 설계와 공사감리에 관한 업무, 건축물의 조사 또는 감정에 관한 사항, 건축물의 현장조사 검사 및 확인에 관 한 사항 등을 행한다)에 관한 자격관리 는 독특한 제도로서 참고할만한 가치가 있 건축사가 되려는 자는 건축사예비 시험을 통과하고 5년간의 실무경력을 갖추어야 건축사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 즉, 건축사법은 건축 사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요건으로 건축사예비시험에 합격한 자로서 건축 사예비시험 응시자격 취득일부터 5년 이상 건축에 관한 실무경력이 있는 자를 규정하고 있 최근 건축사 시험제도와 관련해 5년의 실무경력을 요구하는 것과 5년의 실무 경력 중 군복무경력을 인정하지 아니하 는 공권력행사의 위헌성을 다투고 있는 헌법소원 청구사건에 관해, 대학졸업 후 5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갖춘 사람에게 만 건축사자격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 는 건축사법 관련조항은 합헌이라는 헌 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조대현 재판관)는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 축공학을 전공한 정모씨가 대학재학 중 건축제도병으로 군복무한 경력 등을 인 정하지 않는 것은 교육받을 권리 등을 침해한 것 이라며 건축사법 제14조1항1 호 등에 대해 낸 헌법소원사건(2005헌마 195)에서 지난달 29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결정을 내렸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 사건 심판대 상규정은 건축사자격시험의 응시자격으 로서 건축사예비시험 합격 및 건축사 예 비시험 응시자격 취득 후 일정기간 실무 경력을 함께 요구하고 있는 바, 입법자는 건축사가 되기 위해서는 건축 업무에 관 한 학력과 실무경력이 모두 필요하다고 보고 규정한 것 이라며 건축사의 업무 내용과 전문성, 건축의 안전성을 확보할 필요성이 매우 큰 점 등을 고려하면 건축 사 자격을 취득하는 요건을 위와 같이 규 율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거나 고등학교 에서 건축에 관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후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사람이나 대 학을 졸업하기 전에 공병 근무 기타의 건 축실무경력을 쌓은 사람에게 불공정한 건축사시험제도 및 치과의사전문의 시험제도에 관하여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고 밝혔 건축사시험 응시자격요건으로 실무경 력을 요청하는 제도에서 볼 수 있듯이, 전문의로서 활동하고자 하는 자는 일정 기간 전문진료에 종사하는 것을 요건으 로 해 최종 시험을 응시하도록 하는 방 식을 운영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을 것 으로 사료된 가령 치과의사전문의 제도의 운용과 관련해 치과의사전공의가 예비시험을 통과해, 의료전달체계상 치과의사전문 의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수행해 전문진 료 경력을 전제로 해 치과의사전문의 시 험에 응시할 자격을 부여하는 것도 고려 할 수 있을 것이다(전문진료경력을 평가 하는 기관이 필요할 것이며, 기관에서 전문진료 수행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인 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제도를 전제로 해 치과의사전문의 면허자격을 갱신제(전문진료 수행을 전제로 해)로 운영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 보다 전문적인 진료의 수행을 위해 수 련 외에도 1차 의료기관이 아닌 2차 의 료기관 이상에서의 일정한 경력을 요구 하는 것은 전문의 역할의 구체화와 전문 진료 능력의 실질적 확보라는 측면(의료 전달체계의 확립)에서 고려할 여지가 있 다고 할 것이 전문진료 경력기간을 요구하는 경우 실제 전문진료 수요가 있는 진료과목에 서 전문의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 고 전문진료 수요가 적은 진료과목은 전 문의를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 교육자원의 합리적 분배(전문진료의 수 요에 대응하는 측면)라는 차원에서도 고 려할 여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 <양승욱 법률사무소 , 8896> 네트워크 병원 강의록 (12) 네트워크 병원 설계의 전제는 민간보험? 지금까지 미국식 민간보험(HMO)의 모델에 관해 다루어 보았 HMO는 우리나라 의료와는 다른 역 사, 문화적 배경 아래서 전개됐지만, 모델 구성의 속 성 상 우리나라에서 민간보험을 설계한다면, 충분히 참조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이제부터는 다른 반편 즉 네트워크 병원을 구성과 관련해 생각 해보자. 위 그림에 의하면 네트워크 병원 구성을 결정 짓 는 함수는 민간보험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 양자 간에 관계가 원인-결과라는 함수라고 주장 하기는 어렵지만, 민간보험이 장기적 관점에서 법, 제도의 토대 위에 구조화된다고 한다면, 민간보험의 설계 내용에 따라서 네트워크 병원 구성은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 물론 민간보험이 단기적으로 설계 내용 중 사소한 부분은 네트워크 구성 요인에 따라 변화할 수도 있지만, 큰 흐름에서 보면 네트워 크 병원의 구성은 민간보험 설계에 종속된다는 뜻이 그러나 우리나라 민간보험은 주로 정액형 현금 급 여 방식을 택하고 있 외국계 보험회사가 먼저 나 서서 암보험, 입원비 보조 등을 커버하는 보험을 소 개했으며, 국내 민간보험회사도 이 경쟁에 참여, 갈 수록 경쟁은 심해지고 있 그런데 이들 민간보험 사들은 얼마 전부터는 실손형 서비스 급여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 환자의 본인부담금 중 일부를 민 간보험으로 한 보완형(complementary) 제도이 현 행 보험제도 아래 급여 대상 항목에 국한하지만 환 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부분을 민간보험에서 담당 하자는 시도이 결국 우리나라의 민간 의료보험은 사회보험으로서 현행 의료보험 체계를 그대로 유지 한다는 전제 아래 보장성을 어떻게 높이느냐, 그 중 에서도 급여 대상 항목에 국한해 다루고 있 그렇 다면 민간보험이라는 새로운 재원 조달방법을 하나 더 추가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 우리 치과계로 돌아가서 이 문제를 보자. 우리 분 야 대부분의 진료는 현행 보험제도 아래서는 비급여 에 해당된 지금 계획 중인 보완형 민간보험 방식 에 치과 분야를 포함하기는 어렵 그러나 시야를 넓혀서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펼쳐질 복지사회를 지 향하자면, 치과분야에 대한 재정 조달 방식을 현행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사료된 특히 치과질환의 만성퇴행성 특성을 고려한다면, 어떠 한 형태이든 새로운 재원 조달 방식을 강구할 수 밖 에 없을 것이 그렇다면, 결국 정부 보조금이나 사 회보험의 확대와 같은 공적조달 방식이나 궁여지책 으로 민간 보험에 의존하는 방법을 택하게 될 것이 우리나라의 민간보험이 처한 현황에 대비해, 네트 워크 병원들은 두 단계로 접근할 수 있 일차적으로 네트워크 병원들은 규모를 키우는 데 열중할 것이 마이클 포터 가 말하는 가치사슬을 통합해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시도로 볼 수 있 규 모가 커지면 재료구매, 서비스 체계화, 홍보 및 광고 나아가서 의료의 질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이 여기에 깔린 더 큰 목표는 자본 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함에 있 의료인 외에 일반 자본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 할 수 있다면, 네트 워크 조직이 경쟁력을 갖는 데 필요한 인적, 기술적 자원을 확보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 바로 이 시 점에서 하나의 변곡점이 생겨날 수 있 즉 이 단계 의 기회가 생긴 것이 민간보험회사가 의료기관의 자본형성에 참여하게 되고, 의료시장은 새로운 재원 과 고객이 생겨나게 된 이에 민간보험 회사는 보 충형(supplemental) 보험 상품을 시장에 내놓고자 시 도할 것이 특히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기획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사업이 될 것이며, 의료 산업화를 외치는 정부의 정책과도 맞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

15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오피니언 제1653호 21 지난 1975년 미국 위스콘신주 치과 의사 여러 명이 관광차 서울에 오면서 치과대학을 방문하고 싶다고 해서 당 시 국내에 하나뿐인 서울치대를 안내 한 일이 있 이때 인솔자인 치과의사 Jacobi가 자신이 저술한 것이라며 건네 준 책자의 제목이 A Dentist's Flight Manual To Success(1974, 수정판) 로 치과의원의 경영에 관한 것이었는데, 그때만 해도 다소 생소한 느낌을 받았 었 그 이후 한국에서도 의원 경영에 대한 논의가 시작 됐으며 그 내용은 비 교적 소박한 수준으로 기억한 이후 로는 소위 마케팅(Marketing) 이라는 의료분야와는 비교적 덜 어울리는 듯 한 단어도 인용되기 시작했 오늘에 와서는 의료산업 이라는 용 어가 익숙해지면서 한편으로는 의료 상업화 를 걱정하기도 하는 상황이 최근 전문지의 1면 기사 제목이 환자 알선과 영리법인 최초 허용 과 제주 도 보건의료 특별법 시행 전국 경제 자유구역 확대 움직임 이었고, 의료 서비스 선진화와 규제개혁 세미나에 서는 의료기관의 영리법인 즉 출자 개방형 병원(영리병원)의 허용은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시급히 추진돼야 한 다고 주장하고 있 얼마 전 일간지 경제면에서는 신 국 부론, 성형 불임 치과 세계최고 손기술 국가 브랜드로 키워라 중 치과 라는 두 글자가 유독 눈에 들어 와 반가운 마음에 읽어 내려갔 좀 이름 있다는 서울의 성형외과와 치과, 불임클리닉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일본 고객을 맞이하느라 정신이 없었 (중략) 예치과는 일본 인 출신 전담 코디네이터까지 두고 진 료 절차 조언과 호텔 예약에 관광코스 안내까지 했 서울 신라호텔 6층에는 갑자기 치과 피부과 수면클리닉들 이 들어섰 고운세상피부과 등이 일 본 등 해외고객을 잡기 위해 호텔 방을 임대해 병원을 열었던 것이 한편으로는 지난 달 치주과학회 학 술대회 주제, Saving Natural Tooth thru Periodontal Therapy: Back to the Basic 은 기본에 충실한 진료, 치주치 료를 통해서 자연치 보존하기를 강조 하는 것이었 또한 건치 전남광주 지 부에서 시행한 워크숍에서 계속구강 관리 프로그램의 개요 를 설명하고 개원가 진료실에서 계속 구강 관리의 실제 를 주제로 하는 발표를 통해 참 석자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소식도 소위 기본 을 앞세운 것으로 들린 이처럼 기본 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정책적인 뒷받침이 요구되는 사례로 심평원에서 받아본 편지를 소 기본으로 돌아가는 길 개한 심사하시는 선생님 귀하, 저희 치과 는 소아를 주 치료대상으로 하는 치과 입니 소아의 경우 성인과 달리 구강 위생관리가 어렵고 구치부의 접촉면이 넓기 때문에 인접면 우식증이 잘 생깁 니 그러나 인접면 우식증이 초기 단 계에서 약간 진행된 상태일 경우 교합 면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가 없으므 로 교익촬영(bitewing x-ray)을 하게 됩니 교익촬영술의 경우 일반 치근 단촬영에비해1회의촬영으로편측 상하악 6개 정도의 치아를 볼 수 있고 인접면의 접촉부를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어 초기 인접면 우식증을 발견하 는데 매우 효과적입니 따라서 제2유 구치가 맹출한 지 6개월 이상 된 소아 신환의 경우 행동조절이 가능하다면 기본적으로 첫 내원시 양쪽 구치부에 대한 두장의 교익촬영을 시행합니 (중략) 심평원 담당자분과의 통화에서는 의 료보험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지 진단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고 하셨는데 방사선촬영을 해보아야 질환이 있는지를 알 수 있는데 환자 보 호자에게 방사선촬영을 해보고 우식증 이 있으면 보험적용이 되고 우식증이 없으면 보험적용을 받을 수 없다고 설 명해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 Marginal ridge가 붕괴돼 육안으로 인접면의 와동이 확인된 경우 대부분 의 치료는 치수치료 및 치관수복으로 이어지게 됩니 또 방사선 촬영을 안 하고 인접면에 우식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교합면에 열심히 실란트를 하고 충전치료를 하는 것은 시술자에게나 환자에게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 소아치과를 전공한 필자로서는 구 구절절이 옳은 위의 순박한 주장을 읽 는 동안에는 할말을 찾을 수가 없었 삶 황재국 목사 <안산호수중앙교회> 독일작가 괴테 는 하늘에는 별이 있고, 땅에는 꽃이 있 그리고 사람 에게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고했습 니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디엔 가 오아시스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 니 만약 인간에게 사랑이 없다면 얼마나 무미건조한 세상이 되고 말까 요? 베를린 대학에서 법학교수를 지 냈던 칼 힐더(1833~1909)의 묘비에 는 Arnor Omnia Vincit 라고 기록돼 있습니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긴다 라는 뜻입니 인간의 생애에는 세 가지 질 서가 있습니 첫째, 힘의 질서입니 폭 력이나 물리적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방법입니 링컨 의 말과 같이 물리적인 폭력으 로 승리한다 할지라도 그 승리의 기 간은 짧은 것입니 둘째, 법의 질서입니 법이나 정 의나 규례를 가지고 모든 것을 해결 하려는 벙법입니 이것은 냉랭하고 인간미가 없습니 셋째, 사랑의 질서입니 사랑의 힘과 능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방법입니 이것은 가장 높은 차원 이요 또 최고의 이상 입니 사랑은 모든 것을 이깁니 폭력을 이기고 증오를 이깁니 신앙생활에는 율법 도 필요합니 그러나 더 중용한 것 은 은혜와 사랑입니 맹자는 인자무적( 仁 者 無 敵 ) 이라 했습니 어진 사람에게는 적이 없 다는 뜻입니 간디는 폭력은 동물 의 법칙이요 비폭력은 인간의 법칙 이라 했습니 그러나 성령이 말하 는 용서는 하나님의 법칙 입니 우 리나라에서는 사랑 이라는 단어가 하나 밖에 없습니 그런데 그리스 에는 이 사랑이라는 단어가 매우 구 사랑의 완성 체적으로 세분돼 있습니 이를테면 가족들 간의 사랑을 스토르게 (stolge)'라고 하고 남녀간의 이성적 인 사랑을 에로스(eros) 라고 합니 또 친구간의 사랑, 동료간의 사랑 혹은 스승과 제자간의 사랑을 필레 아(philia) 라고 합니 스토르게든, 에로스이든, 필레아이든 공통점은 조건적 이라는 것입니 흔히 가족 간의 사랑은 무조건적이라지만 가족 간의 사랑도 엄밀히 따져보면 조건적 입니 형제간에도 서로 친한 형제 가 따로 있습니 그리고 끝으로 아 가페(agape)'가 있습니 잘 아시는 데로 이것이 조건 없는 사랑입니 무조건 사랑하고 베푸는 것입니 사랑은 상대의 수준으로 내려가는 것 입니 아래로 내려서는 것(understand)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 옥스포드대 교수를 지 낸(c.s루이스)는 인간은 에로스에 의 해 태어나 스토르게에 의해 양육되고 필리오에 의해 성숙하며 아가페로서 완성된다 고 말했습니 하나 님의 사랑은 아픔과 고통을 동 반하는 사랑입니 예언자이 며 시인인 칼릴 지브란 은이 런 사랑의 노래를 불렀습니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사랑) 사랑이 그대를 손짓해 부르 거든 따르십시오/ 비록 그 길이 험하 고 가파를 지라도.사랑의 날개가 그 대를 감싸 안거든 그대로 몸을 맡기 십시오/ 비록그날개속에숨은칼이 그대에게 상처를 준다 해도 사랑이 그대에게 말할 때에는 그 말을 믿으 십시오/ 비록 북풍이 정원을 폐허로 만들 듯 사랑의 목소리가 그대의 꿈 을 뒤흔들어 놓을지라도/ 왜냐하면 사랑은 그대에게 영광의 관을 씌워주 지만 또한 그대를 십자가에 못박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현재형 입니

16 Real 세미나 2008년 6월 26일 제1653호 목 23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AO) 학술대회 결과 이용찬 신임회장 이용찬 신임회장 선임 이용찬 차기회장이 (가칭)대한 인공치아골유착학회(이하 KAO) 신임 회장에 선임됐 KAO는 지난 15일 홍제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원광대 치의학연구 소와 공동 주최로 2008년 춘계 학 술대회(학술대회장 조혜원) 및 정 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 애초 이날 학술대회는 고가의 경 품 등을 내건 두개 임플랜트 업체 와 행사 일정이 겹치면서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우려와 는 달리 해외 연자의 인지도에 힘 입어 650여명에 달하는 치과의사 와 치과위생사가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 임플랜트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최신 임상지견 을 대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 에는 치주학 교과서 Fundamentals of Periodontics'의 저자인 월슨 박사가 임플랜트의 성공률 을 높이는 세계적인 임상지견 을 주제로 Digitalized Implant Dentistry, 식립 시기에 따른 매식방 법의 종류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쳐 많은 관심을 모았다<27면 세미나포인트 참조>. 또한 임플랜트로 성공하는 치과의 비밀 을 주 제로 마련된 황재홍 원장(서울램브란트치과의 원)과 김영훈 원장(UIC 시카고치과병원), 강정희 매니저(전주 미소모아치과의원), 주상돈 원장 (대구 예치과의원)의 강연에도 스탭 역할의 중요 성, 환자의 치료 동의율을 높이는 법, 불만고객 대처법, 정밀 상담기법 등 유용한 연제들이 쏟아 져 일부 참석자들이 서서 강연을 들어야 할 정도 로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 조혜원 학술대회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어렵게 월슨 박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면서 쉽지 않은 기회이니 만큼 월 슨 박사의 강연을 종일 코스로 기획했 개원의 선생님들이 유용한 임상정보를 최대한 습득해 KAO 학술대회가 지난 15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 참석자들이 강연에 열중하고 있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밝혔 이날 학술대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홍순호 KAO 회장은 임기동안 학회 통합을 위해 노력했 으나 결실을 이루지 못해 아쉽 현재 협회장님 과 치의학회장님께서도 통합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갖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 고 밝혔으며 개인적으로는 젊 고 유능한 치과의사들과 인연을 맺고 일할 수 있 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 며 퇴임의 변을 대신 했 한편KAO는이날총회직전전국지부장및 선출직 임원들로 구성된 평의원회를 열고 이용 찬 전임 차기 회장을 신임 회장에, 정필훈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를 차기 회장에, 최인호 박 희운 원장을 감사에, 정문환 원장을 총무이사에 선임했 또 기존 10인이던 부회장을 15인으로, 20인이 던 이사를 50인으로 증원했으며 기존 6월이었던 회계연도를 12월로 변경하는 회칙개정을 단행, 총회를 통해 이를 최종 확정했 강은정 기자 임플랜트 학회 통합이란 창립 본연 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단 KAO 자체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동 시에 내실을 더욱더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입니 이용찬 (가칭)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 회(이하 KAO) 신임회장은 지난 15일 회장 취임직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 이 회장은 지난해 학회 통합을 위해 실무에서 뛰어본 결과 일단 KAO 자체 힘이 부족하다보니 통합과 관련된 목소리를 내는데 있어서도 무게가 실리지 않는 등 한계를 느꼈다 면서 임기동안 학회 내실화에 주력할 방침 이라고 강조 했 특히 이수구 협회장과 김여갑 치의학회장 모두 통합에 대해 긍 정적이고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금년에는 반드 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는 것이 이 회장의 생각이 정체성 확립 내실화 주력 이 회장은 이에 이번 임기동안 학회 내실화와 더불어 임플랜트 관련 학회들과 학술대회 개최, 개원가 임플랜트 임상술식 평준화 를 위한 임상강연 등을 공동사업으로 제안, 학회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복안이 또한 임플랜트 진료메뉴얼, 법률 분쟁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도 마련한다는 방침. 이 회장은 임플랜트는 단기간 많은 발전을 했지만 아직까지는 개원가 임상술식이 평준화 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각종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면서 임플랜트 학회들이 개원가에 실질적인 부 분들부터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급선무 이렇게 함께 일을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피력했 아울러 임플랜트 관련 업체 및 치과계 전문지 등과 간담회를 정 례화 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치과계 전체의 발전 방향을 논의 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 이 회장은 KAO는 임플랜트 학회 중에는 비록 가장 늦게 발족 했지만 현재 회원수가 1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가장 단기간에 성 장한 학회이기도 하다 면서 이는 전임 회장단들의 노력과 학문 의 장벽을 없애고 열린 마음으로 회원들을 받아 들인 덕분이 앞으로 임기동안 KAO가 한단계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며 의지를 다졌 강은정 기자

17 학술 24 제1653호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울산지부 학술대회 결과 예정 덴티움, 페리오 서저리 코스 학술실력 향상 회원 유대 강화 울산지부가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학 술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친목대회를 통 해 회원들간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져 좋은 호응을 얻었 울산지부(회장 염동옥)는 지난 14일과 15 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학술대회 및 전회원 친목대회를 열었 14일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김영삼 원장 (사람사랑치과의원)이 직원의 교육과 관 리 를 주제로, 허영구 원장(보스톤허브치과 의원)이 상악구치부 임플랜트 정복! 98% 성공기법 에 대해 강의했 14일 저녁 만찬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이어 진 체육대회에서는 회원과 회원가족이 적극 참여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 경주 현대호텔 야외가든에서 진행된 저녁 만찬에서는 7080콘서트, B-Boy쇼, 마술쇼 등 만찬을 포함한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북구 분회 회원들의 장 기자랑 공연도 이어졌 경주 현대호텔 체육관에서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울 산의 4개 분회인 남구, 중구, 동구, 북구의 대항으로 족 구, 줄다리기, 2인3각 이어달리기 등 각종 게임을 진행 울산지부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학술대회 및 전회원 친목대회를 열었 했 염동옥 회장은 회원들의 단합 차원에서 기획된 체 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 며 앞으로 회 원들의 단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 안정미 기자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기자간담회 결과 임상 치주분야 핵심위주 진행 (주)덴티움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30일 까지 삼성동 M타워 Implantium 세미나실 에서 총 6회에 걸쳐 치주 실습 연수회를 갖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함병도 원장 함병도 원장(카이노 스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와 쉽고 간단한 임상 치주 코스를 주제로 강의와 함께 다양한 실습 을 통한 핵심위주로 집중 이뤄질 예정이 첫회에는 Diseases of the periodontium과 Case documentation, Non-surgical procedure에 대해 다뤄지며, 2회차에는 Suture methods and materials:knotting technique와 Basic surgical procedure에 대해 진행된 이어 3회차에는 Advanced surgical procedure:mucogingival surgery I에 대해, 4회차에 는 Mucogingival surgery II와 Periodontal regeneration에 대해 다룬 마지막 5, 6회차에 서는 Implant surgical procedure와 Interdisciplinary approach:periodontal consideration for esthetic restoration, SPT 등에 대해 진행된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다양 한 실습과 강연으로 핵심 내용만을 다뤄 쉽고 간단하게 치주수술을 마스터 할 수 있는 기회 가될것 이라고 전했 문의 :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임원구성 완료 2년간 학회활동 방향 설명 예정 NYU 임플란트 연구회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임창준) 가 임플랜트 수가 표준화 연구사업에 착수하기로 했 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는 지난 17일 시내 음식점 에서 임창준 회장, 민원기 차기회장, 전주홍 총무, 심준 성 학술, 장명진 공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 회를 갖고 앞으로 2년동안의 학회활동 방향에 대해 설 명하는 시간을 가졌 8대 회장의 임기를 시작한 임창준 회장은 임원진을 구성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며 산적한 문제가 많지 만 앞으로 2년동안 열심히 하겠 실무이사가 업무를 진행하고 회장은 이를 도와주며 이끌어 나가겠다 고 말했 최근 임원구성을 완료한 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는 집행부 임기동안 학회통합에 대한 TF팀을 구성해 다 이나믹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 학회 차원에서 임플랜트 관련 3개 학회간의 통합을 중요하 게 다뤄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 학회는 또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임플랜트 시술 표준 계약서 제정 주장 등 임플랜트와 관련된 언론보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연구부에서 임플랜트 수가 표준화 연구사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 이를 위해 학회차 원에서 연구비를 배정, 연구부와 기자재부에서 임플랜 트연구위원회를 가동시킬 계획이 이 학회는 임플랜 트 관련 3개 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면 더 효과적일 것 으로 판단하고 있 이 학회는 또 앞으로 2년동안 우수회원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각종 위원회별로 활동을 세분화해 진 행시켜 나가면서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학회와의 관 계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 또한 온라인교육원, 증례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사진 왼쪽부터 장명진 공보, 심준성 학술, 임창준 회 장, 민원기 차기회장, 전주홍 총무이사. 홈페이지를 활성화하고 내년부터 학회지를 연 4회 발 간하며, 지부총회 및 학술대회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 이와함께 미8군 618치과부대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고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와의 관계강화 를 통해 학술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 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는 6월 현재 우수회원 345 명, 정회원 3491명 등 회원수가 총 3836명이며, 강원, 경기, 인천, 제주, 공보의지부 등 9개 지부가 구성돼 있 한편 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는 오는 7월 19일 부산 유니온 치과에서 우수회원제도 고시를 치루며, 8월 30 일과 31일 양일간 임원 및 지부임원들이 참석하는 워 크숍을 개최할 예정이 추계학술대회는 오는 9월 28일 부산경남지부 주최로 부산 해운대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 이윤복 기자 bok@kda.or.kr 서울 연수회 3기 모집 뉴욕치대의 최신 임상술을 한국에서 접하고 배울 수 있 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 으고 있 NYU 임플란트 연구회(회 장 유달준)가 서울 연수회 3 기를 모집한 연수기간은 오는 8월 9일부터 12월 20일 유달준 회장 까지며, 교육은 학동 바이오 칸 세미나실(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실시된 뉴욕치대와 NYU 임플란트 동문회, (주)거인씨앤아 이, 바이오칸(BIOKHAN)이 후원하는 이번 연수회는 20명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한 이번 연수회의 교육내용은 뉴욕대 임플랜트과에서 진행되는 최신 저널들에 근거한 Basic & Semi-advanced program으로 NYU 임플란트 연구회 의 이진 환 김동근 김태성 이현석 유선경 원장 등이 디 렉터로 나선 또한 프로그램 멘토로 데니스 타르노프 교수(뉴욕 치대), 조상춘 교수(뉴욕치대), 엘라이언 교수(뉴욕치 대)가 참여하며, 초청연자로 이종호 교수(서울치대 구강외과), 문홍석 교수(연세치대 보철과), 장윤제 원 장, 오혜명 원장, 박준홍 원장이 강연에 나선 이번 연수회는 등록회원들에게 검증된 논문에 기초 한 Evidence-Based Lecture와 다양한 케이스를 통한 2 회의 맞춤식 라이브 서저리를 제공하며 국내외 임플 랜트 제품의 특징과 장단점을 논의하는 자리를 제공 할 예정이 등록 및 문의 02)

18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학술 제1653호 25 예정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8회 치과위생사의 날 및 제30회 종합학술대회 내달 5일 치과위생사 학술 대축제 문경숙 회장 강지원 상임대표 재료 및 기구 정보들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 자재 전시부스도 마련된 #기념행사 나눔의 실천 치과위생사들을 위한 학술 대축제 가 다음달 초 펼쳐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는 다음달 5일 그랜드힐튼호텔(서대문구 홍은동 소 재)에서 창립 31주년 기념 제8회 치과위생사의 날 및 제30회 종합학술대회 행사를 개최한 사랑하자! 나누자! 함께하자! 라는 주제로 치과위생사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치위협은 이번 학술대회와 치과위생사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자신과 이웃을 사랑하고 나누는 삶을 함께 영위할 수 있도록 기존 학술연제 뿐 아니라 장기기증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 #특강, 학술연제 풍성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위생사의 사회적 실천운동의 선언 및 자신과의 실천선언을 모색하자 는 의미로 소외 계층을 위한 인권 변호사로 잘 알려 져 있는 강지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운동본부 상임 공동대표를 특강연자로 초청, 다양성의 시대, 자신 과의 매니페스토 를 주제로 강연을 마련한 또 4개의 학술강연과 8개의 자유연제를 통해 초청 연자와 각 회원연자의 강연이 효율적으로 구성돼 회 원들의 강연 선택의 폭을 넓혔 초청연자 학술강연중 교육분야에서는 학사학위 취득을 위한 치위생학 전공심화과정 이라는 주제로 강재경 신구대학 교수가 강연하게 되며 지역사회 구강보건 분야에서는 배경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 원 교수가 행위변화 전략 에 대해 각각 강연한 이어 임상사례의 경우 치아미백과 심미치과 를 주제로 권소란 미시간치과의원 원장 임상-경영관 리 분야에서는 휴네스 대표이사인 윤홍철 원장이 맞 춤식 환자관리를 통한 치료만족도 높이기 를 주제로 강연한 자유연제로는 MBTI성격유형을 활용한 치과위생사 의 업무분담사례(전기하), 치과병원 이용빈도 및 진 료수익성 분석을 통한 외래환자 시장 세분화(조효 순), 요양병원 치매노인 구강건강 실태(전미진), 암 환자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구강보건교육(이은정), 어린이가 선호하는 치과의료진의 복장에 대한 연구 (남정란), 국내 및 국외학회지의 논문 분석을 통한 치 위생연구 성향(한선영) 등이 예정돼 있 이 밖에도 포스터섹션과 구강보건 교육매체 전시 등 회원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치과관련 특히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열리는 제8회 치과위 생사의 날 행사 에서는 전문 보건인력으로서의 치과 위생사의 위상을 높이고 나눔을 실천하는 삶에 대한 의미가 강조될 전망이 치위협은 지난해 창립 30주년 행사에서 처음 실시 했던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을 올해부터는 연중행사 로 진행키로 했으며 특히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의미로 집행부 전 임원이 솔선해 행사 전 장기기증을 서약하는 순서도 가질 예정이 또 전국대학 치위생(학)과에서 추천된 80여명의 재 학생들로 구성된 명예기자 발대식이 열리며 이번 집 행부의 숙원사업인 협회 회관건립기금 5억 만들기 를 위한 1인 1구좌 갖기 캠페인이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열린 이와 함께 공지를 통해 접수된 지원자 중 엄선된 회원들의 사진 및 꽃꽂이가 전시되는 등 회원들의 솜 씨자랑 코너도 선보인 또 치과위생사의 날 페스 티벌 에서는 가창력 있는 신인가수의 초청공연과 회 원들의 숨은 끼를 엿볼 수 있는 공연이 기획된 등록한 회원들을 위해서는 에어컨, 디지털카메라, 복합기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 치위협 측은 이번 행사가 치과위생사 모두에게 참 여의 기쁨과 회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밝혔 윤선영 기자 골격계 재생과학 현재 미래 조망 자사 뼈과학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 성료 오스템임플란트(주)(대표이사 최규옥 이하 오스템)가 골격계 재생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 지난 14일 오스템은 자사 뼈과학연구소 주최로 골격계 재생 과학의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 황리에 개최됐 이번 심포지엄은 뼈과학연구소 개소를 기념해 열린 것으로 골격계 재생과학과 관 련한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 뼈 과학에 대 한 심도 높은 의견을 개진해 더욱 큰 관심 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얻었 특히 골격계 재생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6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뼈세포 생물학을 비롯해 뼈 형성 유도인자 및 줄기세포 3D Solid Freeform Fabrication 기술 티타늄 임플랜트 표면 뼈 대체제 로서 세라믹 생체역학에 관한 주제발표 오스템임플란트 결과 등 각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명료하게 조 명했 첫 번째 주제는 이장희 서울치대 교수가 뼈형성 및 뼈파괴 생물학 연구의 현재와 과제 란 주제로 골형성 및 골재형성 과정, 파골세포(osteoclast, 골파괴 뼈조각가), 조 골세포(osteoblast, 뼈건축자), 골세포(osteoyte, 뼈유지 조절자), 골표면세포(뼈보 호자) 등 4가지 주요세포들의 유기적인 역 할을 설명했 이어 김병수 한양대 생명공학과 교수가 뼈 재생을 위한 BMP전달과 줄기세포 기 술개발의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 김 교수는 실제로 환자치료에 사용하고 있는 골형성단백질(BMP)의 단점과 이를 보완한 새로운 제품개발에 대한 설명과 뼈 질환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이장희 서울치대 교수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뼈형성 및 뼈파괴 생물학 연구의 현재와 과제' 에 대해 발표하고 있 국내에서 임상 실험 진행 중인 중간엽줄기 세포 연구에 대해서 설명했 아울러 정용수 한국기계연구원 박사는 Dental implant 개발의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2003년 이후 매년 200% 이상 신장하고 있는 인체 내 식립형 생체 재료의 세계시장 현황을 통해 빠르게 증가 하는 골조직 대체 재료의 수요와 현상에 대해 설명했 또 김윤혁 경희대 교수는 인공관절 개 발에 있어서 생체역학 기술의 현재와 미 래 를 주제로 인공관절 연구 개발 과정에 서 사용되는 최 신 기술들(의료 영상 활용기술, CAD기술, 물리 해석기반 CAE기 술, CAM RP 기 술, 시험평가 기 술환자적합 수 술계획 평가 기술, 재활기술) 에대해지난수 년간의 연구내 용들을 소개했 최규옥 대표 이사는 앞으로 세계의 뼈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R&D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면서 앞으로도 참석한 각계 전 문가들의 상호협력 및 지속적인 관심을 부 탁드린다 고 밝혔 한편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오스템 임플란트(주) 뼈과학연구소(연구소장 김 현만)는 기초적인 뼈과학을 연구하기 위 해 올해 1월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 설립 됐으며 총 9명의 연구원이 활동하고 있 김용재 기자

19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학술 제1653호 Digitalized implant dentistry: Cone beam CT를 이용한 flapless surgery의 경우, 술자의 임플란트 경험 여부에 상관없이 순측 골판이나 설측에 서의 천공이 일어날 확률이 60% 이상이 라는 최근의 연구보고가 있 Dr. Wilson은 Navigation system에 의해 임플란 트의 angulation을 조절하면서 flapless surgery를 시행함으로써 천공이나 신경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하였 이를 위 해 cone beam CT가 바탕이 되는 digital imaging, planning, placement, digital impression, CAD/CAM restoration을 수 행하고 있으며 barium stent 제작법을 보여 주었 2. 식립시기에 따른 매식방법의 종류 immediate recent delayed mature Seminar Point same day following soft tissue healing following hard tissue healing unable to guide healing Immediate loading: 임플란트 식립 후 48 시간 내에 수복하여 교합력을 부여 Immediate restoration: 식립 직후 수 복하나, 교합력은 부여하지 않음. 최근 biphosphonates를 복용하는 환자 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주의 가 필요하 임플란트의 두 가지 실패 원인 1) Infection: 즉시 식립 시 감염을 방 지하는 방법 a. 항생제 경구투여 b. complete soft tissue(granular tissue) removal c. local antimicrobial agent를 이용한 disinfection: iodine gel을 1분, 혹은 클로로헥시딘 gel을 4분 정도 코튼 윌슨 박사 에 묻혀 발치와에 두었다가 씻어 냄. 2) Macromotion(trauma): 초기 치유 과정 동안에 trauma 가해지지 않게 하 는 것이 매우 중요하 특히 bruxism 환자는 실패가 많아 상악에 보호용 splint를 장착시키고 있 즉시 식립 시 주의사항 발치와의 치조정과 임플란트 고정체 사이의 공간인 HDD(Horizontal Defect Dimension)는 즉시 식립에서 중요한 요 소이 심미성이 요구되는 전치부에서 는 순측에 반드시 1.5mm 내외의 HDD가 있는 것이 좋 임플란트 표면이 moderately rough surface라면 대개 아무 처 치 없이 내버려 두어도 상당한 정도의 BIC(bone implant contact)를 획득할 수 있 단 구치부 발치와와 같이 mm 이상이라면 collagen membrane이나 골이식이 필요할 것이 어느 정도의 BIC면 임플란트가 성공하는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계측치는 알 수 없 산소 중에서 만들어진 기존의 임플란 트는 탄소층을 가지고 있지만 질소 중 에서 만들어진 표면은 탄소층이 없어서 osseointegration이 빨리 일어난 즉, chemically active surface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될 것이 초기 치유에서 는 큰 차이가 없지만 SLA보다 SLActive 가 12주 후에 확실히 더 많은 골생성이 일어난 즉시 식립(immediate placement)은 성 공 가능한 술식인가? 그렇 그렇다면 언제 delayed placement를 할 것인가? 연조직이나 경조직에 결함이 있는 경우 이 즉시 하중/ 즉시 수복(immediate load/restoration) 상악에서도 multiple cross arch splinted implant restoration은 성공률이 높 단 다수의 임플란트가 직선상으로 식립 된 경우에는 하중을 가하기 어려운 경 우가 있 또 단일치 수복인 경우는 즉 시 수복은 가능하지만, 즉시 하중은 매 우 불리하 즉시 하중을 가할 때 지침으로 삼는 것은 RFA 값도 중요하나, 식립 시의 토 크(Insertion torque)를 보고 결정한 즉 15Ncm 이상의 torque로 식립된 임플 란트는 crossarch splinting 해서 수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 즉시 수복을 하는 것과 하중을 가하는 것은 차이가 있으 임플랜트 성공률 높이는 세계적 임상지견 며, 즉시하중을 가하기 위해서는 35Ncm 이상의 insertion torque가 필요하 3. Socket preservation Immediate placement is better than delayed placement. Current concept of socket preservation a. GBR b. Orthodontic extrusion c. Distraction Osteogenesis Socket preservation에 필요한 것 a. Cover(membrane) b. Hard tissue graft c. Bone stimulater Membrane option a. soft tissue b. collagen c. textured dense PTFE d. e-ptfe 4. Complications/Maintenance 1) 심미 부위에서 치은 퇴축: thin Gingival recession in esthetic areas Soft tissue type Orthodontic issues In-appropriate placement Implant loss/problems - before clinical stability - after clinical stability - mechanical failure - cement Issue of Pt. complication labial plate & facial full thickness flap은 facial plate의 흡수, 치은 퇴축을 야기할 수 있어 digital imaging을 이용한 flapless placement를 선호한 또한 endoscope와 Emdogain(enamel matrix derivatives)의 사용을 추천한 2) 임플란트 주위의 치은퇴축의 해결 방법: a. recontour the implant abutment & implant shoulder b. place the CTG 3) 식립위치가 잘못된 경우에는 임플 란트를 제거하고 경조직과 연조직 이식 후 다시 식립하기도 한 임플란트가 신경에 근접한 경우, 임플란트를 제거 하면 손상이 더 커질 수 있어 작은 healing abutment를 연결한 다음 자연치아 를 이용해 고정성 국소의치를 제작했 4) 시멘트 유지형 보철물에서 영구접 착 후 시멘트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 이를 위해 endoscope를 사용 하기도 하고 아날로그를 끼워보아 시멘 트의 양을 미리 조절하기도 한 언젠 가는 시멘트를 제거하기 위해 flap operation을 수행한 적이 있 5. Summary a. The tissue of gingival recession is still in flux. b. Reinforcement of provision is suggested. c. Habit devices are helpful. d. Excess cement is a problem. e. Navigation is preferred to guidance. f. Patient selection is critical. Prevention is easier than solving the problem after it occurs. 정리: 김진선 전주미소모아치과 원장 Indirect Bonding System의 도입을 고민 하는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서가 출간됐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낸 IDBS(Indirect Bonding System)의 이론과 임상 은 치과 의사 뿐 아니라 Core를 제작하거나 사용하 는 스탭들에게 도움을 제공한 특히 이 책은 새로운 Bonding재나 Bracket이 발표되더라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Bonding법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 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이론편 에 서 지금 왜 Indirect Bonding인가 Indirect Bonding법의 변천 Indirect Bonding법(Shirasuka법) vs Direct Bonding법 Indirect Bonding용 Core의 제작 Indirect Bonding용 Core의 장착과 철거 Indirect Bonding 용 Core의 국 소적 교정치료 (LOT)에의 응 용 Indirect Bonding법에서 문제가 발생했 을 경우의 대처법 등을 다루고, 증례편 에서는 성공사례-테크닉의 요점 Core 를 제작하기 전 실패를 피하기 위한 노하 우 등을 다루고 있 저자 : Yasuda Yoshitaka, Shirasuka Naoki, Yasuda Yoshihide 역자 : 백철호 원장(SAI치과의원), 류경 훈 원장(미르치과의원) 발행 : 대한나래출판사 02) 풍부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Crack의 진단 과 처치에 자신감을 주는 신간이 출간됐 박동성 성균관의대 치과학교실 교수, 신수정 영동세브란스치과병원 보존과 교 수, 이우철 서울치대 교수, 조용범 단국치 대 보존과 교수가 공동으로 골치 아픈 Crack Tooth의 해결책 을 최근 발간했 이 책은 제46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 대회에서 다루었던 Crack Tooth의 적절 한 진단과 처치 및 예후 의 패널토의 내용 중, 임상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 들을 선별 보완해 출판됐 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제1장 Crack의 진단과 치료 에서 Crack의 원인 과 치료시 고려사항 등을 다루고 제2장 Crack 치아의 예후 에서는 Crack이 진행 된 길이 및 치수까지의 침범정도, Crack의 위치와 이개정 도, Vital 또는 Non-Vital 등을 다루고 있 또한 제3 장 수직치근 파절의 진단과 예후 에서는 수직치근파절의 시작과 치근 수직파절시의 증상, 치근수직파절의 원인, 치근수직파절의 발병과 호발부위, 치근수 직파절의 진단 등을 다루며 마지막 제4 장 수직파절치아의 치료 에서는 임상소 견과 감별진단, 치료법 및 임상증례 등을 다루고 있 저자 : 박동성, 신수정, 이우철, 조용범 교수 출판사 : 대한나래출판사 02)

20 2008년 6월 26일 (목요일) 목요특집 제1653호 29 作 바람 타고 크는 나무 시 김영훈 시인 월간문학 등단 서울 김영훈치과의원 원장 수필 시계 이승훈 한맥문학 등단 단국대학교 치과병원 수련의 <1651호에 이어> 그렇게 마음을 편히 하고 다시 길을 가기 시작했지만 이 번에야 말로 심각한 문제가 생겼 손전등의 불빛이 점점 희미해지더니 결국은 꺼져버린 것이 아마도 가방 안에 서 이리저리 구르다가 켜져있는 상태였나 보 정말 큰일 이었 이미 체력은 거의 바닥이 나 있었고 주변에는 불 빛 하나 없는 칠흑 같은 산속에 어디인지 모르는 곳에 있 었 가만히 서서 날이 밝기를 기다리기에는 여름 점퍼를 입은 복장에 비해 추위가 너무 심했 지금까지 흘린 땀 이 마르고 또 얼기까지 한다면 최악의 경우 동상을 지나 동사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었 물론 기다리면 우리 보다 늦게 출발한 팀과 만날 수도 있겠지만 반드시 만난 다는 보장도 없는데다가 그들의 플래시 불빛에 의지한다 하더라도 지금의 체력이라면 절대 속도를 맞출 수 없을 것이 바위 투성이의 산에 눈과 얼음까지 얇게 쌓여있는 길을 불빛 없이 올라가기도 어렵지만 내려가기는 더욱 위 험했기에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에 처해진 것 이 어쩔 수 없이 일단 아무 바위나 걸터 앉아서 하늘을 잠 시 바라봤 달도 별도 눈에 띄지 않는 물먹은 하늘. 그래 그러고 보면 이런 경험이 처음은 아니었 어려서 부터 난 늘 남들의 뒤통수를 보면서 뛰어야 했 앞지르기는 꿈에도 생각 못 하고 그저 너무 많이 뒤쳐져서 친구들이 나의 존재를 잊고 어딘가로 가버리지 않기를 바라면서. 그 동안 늘 아등바등 뛰면서 살아왔지만 결국 또 다시 이런 꼴이 난 조금도 발전하지 못했 그리고 이런 모습에 지쳐서 그녀는 기다리고 참고 노력하다가 결국은 내 곁을 떠났 눈물이 핑 돌았 주변의 어둠이 왈칵하고 내 가슴 안 으로 들어옴을 느낀 순간 터지는 울음을 참을 수가 없었 나 자신의 초라함과 나약한 스스로가 너무나 불쌍하고 안쓰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 하지만 누군가가 옆에 있었 다면 붙잡고 넋두리 하고 싶었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었 다고 항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한 적도 많았다 고. 결국 또 다시 이런 모습으로 여기에 내 팽겨졌지만 노 력했었다고 이런 모습이 전부 내 잘못만은 아니라고. 울음 은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았 언제나 괜찮은 척 웃고 다녔 지만 가면을 빼앗기고 발가벗겨진 체 내동댕이쳐지자 내 면 깊숙이 있던 아픔과 슬픔은 걷잡을 수 없이 바깥으로 밀려나왔 주변이 어두운 것이 너무나 고마웠 만약 밝았다면 스스로를 숨기기 위해 동굴이라도 찾아야 했을 것이 눈물이 얼어붙어 볼의 감각이 없어질 때쯤 의외로 어느 정도의 체력이 회복되었 하지만 잠시 쉬고 일어났다고 해도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 산을 마저 오르든 내려 가든 추위를 견디면서 그 자리에 머무르든 셋 중에 하나 를 선택해야만 한 결정을 하기 전 시간을 알고 싶어 습관적으로 주머니의 시계를 꺼냈을 때 난 잠시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고 말았 두툼한 알람시계에는 시계를 보기위한 작은 전구가 달 려 있었 한국에서 가져온 것이든 이집트에서 산 것이든 둘 중에 하나라도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그것이 지금 내 주머니에 있을 이유는 없었 그리고 그 알람시계를 사러 갔을 때도 전구 따위는 고려하지 않고 단지 작은 크기와 싼 가격 때문에 선택했었는데. 그 많은 사건과 우연들 중 스스로가 의도한 상황은 단 하나도 없었 오히려 시계를 잃어버렸을 때도 사기위해 골목을 헤맬 때도 사가지고 돌아올 때조차도 내 입은 쉬지 않고 불만 을 말하며 구시렁거렸 하지만 지금 그 토록 투덜거리고 짜증나했던 상황들로 인해 위기를 넘기게 된 것이 비록 밝지는 않았지만 바위의 위치만큼은 확실하게 가 르쳐준 시계의 작은 불빛 덕분에 난 무사히 시나이 산 정 상에 오를 수 있었 시나이 산의 일출은 상상 보다 훨씬 멋있었 짙게 낀 구름, 바위투성이의 산, 그리고 올라올 때 그 토록 나를 괴 롭히던 눈과 얼음조차도 환상적인 색으로 변하고 있었 아마 저 하늘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누군가가 있었다면 지금 그 순간만큼은 나도 충분히 아름다운 모습일 것이라 는 생각이 들었 불타( 佛 陀 )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 거인 있는 그대로 이미 아름답 그러니 흘러가는 강 처럼 빨리 흐르려는 욕심도 부리지 말고 거꾸로 거스르려 는 억지도 없이 그저 자연스럽게 산다면 모두에게 은혜로 울수있을것이' 시나이 산이 준 가장 큰 교훈은 이 거스르지 말고 사는 것'이 주변의 환경이나 상황이 의도와 다르게 변화한다 면 그래서 노력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닥친다면 투덜 거리거나 억지를 부리기보다는 거스르지 않고 흘러가는 태도를 배운 것이 자연스럽게 거스르지 않고 흘러가다보면 처음의 의도 보다 훨씬 더 치밀하게 계획된 무엇인가가 나를 위해 준 비되었을지도 모르기에. 이 날의 깨달음 덕분에 남은 여행기간 동안 여러 가지 돌발 상황으로 계획이 어긋날 때 마다 구시렁거리기 보다 는 새롭게 나를 위해 준비된 또 다른 결과를 기대하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이집트를 돌아 볼 수 있었 시나이 산을 내려와 다합으로 돌아오자마자 요르단 행 을 취소하고 카이로로 돌아가는 버스표를 샀 한국으로 돌아갈 날짜를 당기기 위해 여행사에도 전화 를 걸었 그리고 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 서울행 비행 기에 몸을 실었 명절 전에 돌아가도 충분히 이집트를 돌아볼 수 있음에도 인도 여행을 끝까지 반대하신 아버지 에 대한 작은 반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설 이후로 잡 고는 남아도는 일정을 주체하지 못해 억지로 집어넣었던 요르단 여행을 포기한 것이 설을 아들과 보내고 싶어 하는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그리고 어서 내 가 돌아오기를 원하는 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