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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 리 말 건강을 지키는 사랑의 손 은 저자 자신의 체험과 현대의학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실의에 빠진 형제들을 지도하면서 얻은 지식과 지혜와 그동안 입은 은총과 기쁨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엮어 정리한 책입니다. 삶속에서 얻어진 병을 삶을 통해 스스로 고치려는 의지도 없이, 생명과 인체에 대한 올바른 인식도 없이, 병들면 병원에 가고 치료되지 않으면 원망하고, 병들어 죽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나약해질 대로 나역해진 현대인에게 건강을 지키 는 사랑의 손 은 생로병사( 生 老 病 死 ) 의 인생길에서 병( 病 ) 자를 빼고 생로사( 生 老 死 ) 의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는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생활은 편리해지고 풍요로워졌지만 바로 인간이 너무도 나약해져 가고 있습니 다. 과학만능의 시대는 도래했지만 자연은 파괴되고 너무 기계적이고 인위적인 방법에 의존하게 되고 약과 영양에만 앞세워 인간 본연에 대한 가치는 점점 상실 되어가고 있습니다. 건강을 너무 약과 영양에만 의존하다 보니 한번 병들면 쉽게 죽는 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근년에 들어 건강이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 요한 것은 신비체인 인체를 어떻게 하여 훼손시키지 않고 보존할 것인가 하는 지 혜가 필요합니다. 인체는 병들지 않게 창조되었지만 우리가 만들어낸 공해로 생태계 가 파괴되고 잘못된 정신상태가 심신의 조화를 깨뜨리고 식생활의 잘못으로 혈액이 산독화( 酸 毒 化 ) 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병이 드는 것입니다. 건강도 행복도 서로 돕 고 사랑하고 자연과 더불어 심신을 편안하고 건전하게 하는 삶을 배우고 실천할 때 만들어집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사람들이 행복하지 못한 것은 첫째, 행복 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여기저기 찾아 헤매기 때문이며 둘째, 전혀 행복이 아 닌 곳에서 기를 쓰며 찾고 있기 때문이며 셋째, 행복이 있는 곳을 알면서도 끝까 지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성공과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살고 싶으면 살고 싶은 마음을 가져라 는 옛말이 있습니다. 입으로는 살고 싶 다고 건강해지고 싶다고 하면서 사랑도 믿음도 신념도 신뢰도 없고 행동은 고치 - 1 -

2 려들지 않고 돈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강도 행복도 마음( 정신) 에 달려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새롭게 되려면 자기 것을 버려야합니다. 꼭 돈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생활방식에서 자기만의 아집 에 사로잡혀있는 자기 것을 버려야 합니다. 자기 것을 버릴려고는 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것을 다시 채우려고 하는 지극히 위험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많 습니다. 고장 난 기계에서는 불량품만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기계를 고쳐야 불 량품이 나오지 않습니다. 몸에 대해서도 자신이 무엇을 고쳐야 할지를 알아야 하 고 또 실천해야 합니다. 큰 뜻으로 보면 병은 인생길에서 빨간 신호와 같습니다. 직진하면 안 된다는 뜻 입니다. 즉 직진이란 지금처럼 그렇게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서 병 이 생겼으니 그대로 살면 안 된다는 신호가 병입니다. 적신호( 빨간불) 를 만나면 우회전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인생길에 빨간불은 우회전하라는 의미입니다. 삶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리고 병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중요합니다. 병( 病 ) 이란 잘못 된 삶을 지적해주는 생명의 언어 즉 생명체의 호소입니다. 병( 病 ) 이 아니었으면 그대로 살았을 것이고 그대로 살았다면 완전히 버릴 몸을 바로 잡아주려는 생명 의 언어가 병( 病 ) 입니다. 이때가 가장 중요한 때임을 인식하면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속담이 좋은 약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마음대로 살아놓고 병들면 허겁지겁 지푸라기라도 잡으려 합니다. 때 가 늦은 것이 아니라 서두르기 때문에 그르치게 됩니다. 혼탁한 물을 흔들면 더 혼탁해지게 됩니다. 가만히 두고 기다리면 탁한 것은 가라앉고 깨끗한 물이 떠오 르게 됩니다. 혹자는 저자에게 얼마나 오래 살려고 그러느냐며 허튼 소리를 합니다. 오래 사 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는다 해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 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의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 마태오 16:26) 는 성경의 말씀처럼 생명보다 귀중한 것은 없으며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한 시간인들 더 늘릴 수 없는 것이 생명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생 명을 사는 동안 건강하게 보존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자연수명과 활동수명이 같은 사람이 가장 행복합니다. 활동수명이 몇 살인가가 중요합니다

3 요즈음 화두( 話 頭 ) 로 가 관심사로 되고 있습니다. 아마 모든 사람의 희 망사항일 것입니다. 그러나 9988(99 세까지 팔팔하게 사는 것) 은 시장의 물건처럼 사고 파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서 빌릴 수도 없습니다. 오직 나 자신이 만들어 야만 합니다. 더 축복은 234 즉 이틀 아프고 삼일 만에 사( 死 ) 하는 것일지도 모 릅니다. 죽음은 내 몫이 아닙니다. 그것은 신( 神 ) 의 몫이고 천명( 天 命 ) 입니다. 오 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은 내 몫이며 234를 바라며 잘 살아가는 수밖 에 없습니다. 우리가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은 라이프스타일(life style) 과 마음에 달려있습 니다. 건강한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환경과 영양분이 필요하듯이 건강한 몸 을 위해서는 생활방식(life style) 이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의 진실 된 마음은 정신 적 파동이 되어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힘이 됩니다. 본문에서 형제를 낫게 하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고 하였습니다.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그것입니다.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에서 형제적 사랑을 여실히 손에 잡히도록 보여 주면 환자는 형제의 사랑이나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에서 정녕 낫게 하는 힘( 眞 氣 ), 즉 신이 부여한 생명력( 氣 ) 이 환자의 마음속에 흘러들어 가게 됩니다. 우리의 육체는 마음의 그림자입니다. 마음의 상태가 형태로 나타난 것이 육체의 상태 입니다. 인간의 본성과 육체가 서로 유대가 없는 고립된 것으로 잘못 생각하게 되면 그러한 마음의 자세가 질병의 형태로 나타나 육체에 남게 됩니다. 마음이 맺히면 육 체가 맺힙니다. 용서하지 못하고 원한에 맺힌 마음 사랑하지 못하고 미움으로 가득 찬 마음은 몸을 굳게 하고 건강을 해칩니다. 마음을 함부로 써놓고 병들면 약으로 해 결하려 합니다. 선후가 바뀐 것입니다. 내적치유 없이 외적치유는 없다는 말을 깊이 새겨야 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병원에 가는 것조차 두려워할 만큼 몸과 마음이 나약해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큰 병( 암) 에 걸렸다고나 하지 않을까 해서 두렵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암 을 포함해서 모든 성인병의 원인은 마음과 피( 혈액) 에 있습니다. 우리가 먹은 것이 피 가 되고 살이 된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성인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바꾸어 야 합니다. 먼저 정신 상태에서부터 점검하여 부정적 사고, 조급성 그리고 화( 火 ) 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그렇다고 생각되면 바꾸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좋아했던 음식 - 3 -

4 도 편의주의의 생활 방식도 바꾸어야 합니다. 최소한 4 개월(120 일) 이 중요합니다. 최 소한 4 개월인 것은 피의 수명( 적혈구) 이 115±5 일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성인병의 정체는 나약하고 삐뚤어진 정신과 혈액의 산독화( 酸 毒 化 ) 로 인해 몸 이 굳고 막히는 현상에서 나타나며 독이 퍼져서 마침내 죽게 되어 갑니다. 몸이 굳고 막히는 것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이 굳고 막히지 않아야 합니다. 이것은 돈도 들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먼저 할 수 있고 또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스스로의 생각이나 말 속에서 굳고 막히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담배는 끊고 술과 지방질과 고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 다. 불행한 일이지만 담배 때문에 폐암으로 고생하던 이주일씨는 금연을 호소하였습 니다. 그러나 나만은 아니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살아가다가 큰 변을 당하는 사 람이 많습니다. 다음으로 꾸준하게 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요가를 해본 사람은 알 겠지만 잠을 자고나면 오히려 몸이 잘 쉬었으니 자유로워야 할텐데 굳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몸은 그대로 두면 못쓰게(entropy) 되어 버립니다. 날마다 새로워지려면 꾸준히 운동해야 합니다. 그러나 다음다음하며 미루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혹 때문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작은 만족과 유혹을 참고 견디면 반드시 더 큰 보상 이 돌아온다는 믿음의 의지가 있어야 유혹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눈부신 유혹을 이 기면 눈부신 성공을 맞이한다. 는 마시멜로 이야기가 건강에도 100% 로 적용됩니다. 이미 굳고 막힌 몸을 약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행복이 없는 곳에서 기를 쓰며 행복을 찾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실천하는 방법은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결코 실 천 할 수 없거나 위험한 방법도 아닙니다. 기( 氣 ) 를 활용한 운동과 우리 조상들의 지 혜로 얻어낸 식물추출물발효제품( 만나) 에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 의학의 후유증을 제거하는데 자연요법의 도움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항암 제의 독성을 제거하기 위해 다시 약물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항암제의 독성을 못 견디어 면역성이 상실되면 머리가 빠지고 구토가 나며 무기력해집니다. 항암제 등의 약물요법의 부작용을 제거하게 되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일도 없고 구토가 나지도 않 고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기적이나 신비라고만 말할 수 없습니다. 실천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저는 건강을 지키는 사랑의 손 을 통해서 하느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모든 - 4 -

5 것에 축복을 보낼 수 있었으며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면서 무한한 감사와 기쁨을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이면 진심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 었고 아침이면 더욱 더 감사할 수 있는 보람찬 하루가 되도록 기도했습니다. 참으로 의미 있는 것은 제가 하는 일에 대한 축복이었습니다. 교수의 길은 어려움만 큼 기쁨과 보람도 많았습니다. 교수 2년차에 광주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여 보안대에 끌려가 영창생활도 하였고 학내 민주화에 마음 고생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내가 개발 한 리더십 과 자기관리와 신용 은 1년에 교내에서 3,000 명이상 수강했고, 타대학 에서는 3,000 명 정도를 인터넷으로 강의했습니다. 취한 듯 미친 듯 열정을 다했습니 다. 중국 북경 중의대에서 실시하는 국제 침구의사수평고시에도 합격하였고 조선대 학교 대체의학 석사학위도 받았습니다. 뜻한바 있어 회갑기념으로 안식년을 받아 2006 년 청도 한옥학교에서 한옥공부를 하였습니다. 내가 설계해 특별한 한옥을 지었 습니다. 다음에는 한옥 짓는 경영학 을 펴내려 합니다. 이 모든 일을 정성과 기쁨과 사랑으로 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하느님 은혜에 마냥 감사할 뿐입니다. 저에게 감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감사해야 하고 더 많은 은총을 받은 사람은 제 자신입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 속에서 살아왔고 이 책을 내면서도 감사해야 할 분이 너무 많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영성적으로 인도해주 신 김종남( 로마노) 신부님과 30여년동안 신앙적으로 이끌어 주시고 진기치유의 길을 인도해 주신 장용복( 미카엘) 신부님 그리고 이 책의 초판(1984) 을 내는데 물심양면 으로 도와주신 송재구 님, 정영식 님, 김완기 님, 임종호 님, 황한용 님, 천정부 님, 아 산( 雅 山 ) 조방원 선생님, 이영수( 요한) 신부님 그리고 많은 분들의 신세가 없었다면 이 책은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제 그동안 식들을 다 모아 30여년여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와 대체의학 석사과정에서 얻은 지 건강을 지키는 사랑의 손 을 다시 쓰면서 생각하니 너무나 많은 은 총 속에서 살게 해 주신 하느님께 다시 감사드리면서 그동안 가족들의 배려와 희생에 감사함을 전하며 전체적인 정리와 오자, 탈자까지 도움을 주신 안두순 교육원장님과 Computer 작업에 수고가 많은 조카 양안당 상무와 ( 주) 건강을 지키는 사랑의손 임직 원들 특히 이선애 주임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특별히 표지를 위해 귀한 그림을 그려 주셨던 오승윤 화백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과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 5 -

6 건강을 지키는 사랑의 손 가족과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빌며, 2008년 여름 창평 한옥에서 저자 이 강옥 - 6 -

7 나의 기도문 주님! 내가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 내 남은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십시오. 잘 살지 아니하면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또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면 잘 산다는 것이 또한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주 작은 사건과 지극히 우연한 일들이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고, 이곳에서 무엇인가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노력은 당신과의 만남으로 당신과 함께 생활함으로써만 이뤄진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사랑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의 초청이 필요하듯 당신 편에서 당신을 나에게 열어주시고 내가 자유로이, 적극적으로 당신께 나아갈 수 있도록 나의 장애물을 제거케 해주십시오. 끝으로 당신을 찾아 만나기 위해서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되며 당신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더불어 고통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해주십시오. 내 이웃은 나를 당신께로 이끄는 고마운 동반자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8 이 책은 당신의 인생을 生 老 病 死 에서 生 老 病 死 로 인도할 것입니다

9 머리말 나의 기도문 차례 시작하면서 제1 편 생명, 인체, 질병, 치유 제1장 생명 생명의 실상 생명력 상념의 힘 제2장 인체 1. 인체의 신비 -자연 치유력- 2. 인체의 언어 -생명의 언어- 3. 인체의 기능 1) 생리( 生 理 ) 와 병리( 病 理 ) 2) 3) 음양 오행학설의 생리기능과 병리현상 해부학적 생리기능과 병리현상 4. 인체의 노화 1) 인생의 피크(peak) 나이 2) 3) 노화의 시작 나이 노화의 매커니즘 4) 이대로는 9988 할 수 없다

10 제3장 질병 질병의 정체 죽음에 이르는 병 1) 2) 현대병 굳어지고 막히는 병 3. 죽음은 장( 腸 ) 에서 시작( Death begins in the colon) 4. 암 이야기 제4장 치유 치유와 치료 진기치유 1) 기( 氣 ) 2) 진기치유 3. 효소와 치유 1) 2) 3) 4) 효소와 건강 효소의 정체 효소와 식물추출물발효제품 효소의 생리작용 5) 만나 요법 제5 장 태어나면 이미 늦습니다 태아기의 중요성 건강한 태아를 위한 조건 건강하고 영특한 아이 낳기

11 제2 편 생로병사( 生 老 病 死 ) 에서 생로사( 生 老 死 ) 제6장 생로사의 대안 생로사의 의미 일반적 대안 1) 2) 3) 음식 운동 명상 3. 노폐물 제거 제7장 대체의학 이야기 1. 대체의학이란? 2. 파동이론(Quantum Theory) 과 양자의학(Quantum Medicine) 양자의학에서 질병진단 다우징의 건강진단 1) 2) 인체에 직접 적용하기 족 반사구 그리고 수지요법의 모혈도 이용하기 3) 인체의 오라(Aura) 진단 제8 장 기( 氣 ) 수련( 修 練 ) 기공 기공과 호흡 단전호흡 1) 2) 단전호흡의 기본이 되는 원리 단전호흡 수행법 마치면서

12 시작하면서 우리는 끝없는 투쟁의 역사를 거치면서 한편 가난이라는 적과 싸워야 했다. 아 직도 세계각지에서는 먹는 것이 가장 우선이 되는 나라가 많다. 그러나 우리는 감사하게도 가난이 해소되고 배부르게 먹고 살게 되었다. 더불어 문명의 발달과 함께 살아가기가 편해지면서 사람들의 화두( 話 頭 ) 는 장수( 長 壽 ) 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목숨이 길다는 것으로는 욕된 일이 될 수도 있다. 장수는 장수( 長 壽 ) 뿐만 이 아니라 장수( 將 壽 ) 가 되어야 한다. 요즘 유행어로 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현실은 어떠한가? 또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의 모습은 어떠한가? 오늘날처럼 인간을 질병이라는 공포의 모서리로 몰고 간적은 드물었다. 예전에 는 찾아볼 수도 없었던 희귀병들이 득실대고 지금 이 순간에도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무수히 많은 질병들이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다. 또 우리는 그 질병에 시달 리며 싸우고 있다. 사람들이 병원에 가기를 꺼린다. 그것은 병원에서 주는 약과 주 사의 고통 때문이기도 하겠으나 그보다 암( 癌 ) 이라는 진단을 받을지 모른다는 보이지 않는 공포 때문이다. 의학이 발달하기 이전이나 의학이 발달한 지금이나 인간이 죽어 가는 질병의 경우 는 비슷하다. 그러나 우리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그 질병은 전염병에서 성인병( 습관 병) 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의학과 약품 그리고 건강식품 이 무궁무진하게 발달했지 만 성인병을 해결하지 못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도 높아져서 건강관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지금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시 달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신비체인 인체의 본질을 무시하고 물질의 논 리를 앞세우고 있기 때문에 문제는 풀리지 않고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 이다. 요즈음 건강 서적이나 건강 강의들은 음식과 약 등 먹는 것(input) 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먹는 것(input) 이 아니다. 같은 것을 먹었다 고 같은 결과(output) 가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먹은 것을 어떻게 소화흡수하 고 해독하느냐가 문제인 것이다. 모든 물질은 투입(input) = 산출(output) 이 아니라,

13 투입은 반드시 어떤 과정(process) 을 거치게 되고 그 과정의 좋고 나쁨에 따라서 결 과(output) 가 다르게 나온다. 건강을 지키고 건강을 되찾는데 가장 중요한 이 과정 (process) 이 바로 소화과정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소화기관이 건강을 위한 근본 중에 근본이다. 현대인들은 공해와 인스턴트식품의 남용과 운동 부족 그리고 스트레스에 의해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져 있다. 거기에 칼로리 위주의 식생활을 하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진 노새처럼 힘이 겨운 몸이 되어 오히려 쉽게 병이 난다. 오장육부는 신경계에 의해 움직이고 신경계는 정신( 마음) 의 지배를 받는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과다한 업무와 복잡한 대인관계에 얽혀 진정 자신에 도움이 되는 것들은 텅 비어 있고 온갖 잡다한 잘못된 정보와 스트레스로 꽉 차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경계는 조절이 안 되고 제 역 할을 할 수가 없다. 그리하여 오장육부( 五 臟 六 腑 ) 는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그 결과 병이 들게 되는 것이다. 현대인들이 영양분이 많은 음식물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더더욱 그 기능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 마치 힘이 부족한 기계에 많은 일을 시키면 쉬 망가지는 것과 같은 결과가 된다. 이 때 우리는 필요한 조치로 단식이라는 비상 처방을 내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물 단식은 체력을 급속히 약화시키고 회복기에 어려움과 위험이 따를 수 있다. 그리고 물은 씻어 낼 수는 있으나 분해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장( 腸 ) 에 붙은 노폐물이나 혈관 의 혈전은 분해되지 않는다. 만약 흰옷에 기름이 묻어 더럽혀졌다고 하자. 물로 몇 번 을 빨아도 얼룩은 지워지지 않는다. 오히려 옷이 닳아서 헤지고 천마저도 못쓰게 된 다. 마찬가지로 물 단식을 여러 번하게 되면 장이 얇아지게 되고 진짜 나쁜 노폐물은 분해되지 않게 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우려하고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있 지만 당장 3~4주간 직장을 떠나 단식에 들어가야 한다면 선뜻 실행할 수 있는 사람 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두고 숱한 고민을 한 결과 저자는 체력을 약화시키지도 않고 회복에 위험도 없으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단식과 같은 효 과는 물론 그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나 요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만나 요 법은 만나 절식 프로그램과 만나 식이요법 프로그램이 있다. 만나 는 저자가 효소를 연구 개발한 자연발효 식물추출제품으로 20여년 만에 메 타놀을 제거한 새로운 개념의 발효식품으로서 보사부 식약청에서 기능식품 인증을 받

14 았다( 보사부 허가 제 호). 만나 는 메타놀을 제거했기 때문에 냄 새가 나쁘지 않고 역겹지 않으며 달지만 당뇨 환자가 먹어도 전혀 당이 오르지 않는 다. 만나 요법에서 가장 좋은 점은 밥을 먹지 않고 만나 만 먹는 절식동안에도 체력 을 거의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준다는 점과 인체의 노폐물을 분해 배출한다는 것이다. 물 단식과 만나 절식 프로그램의 차이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만나 절식 프로그램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면서 체질개선이 가능하고 건강 을 되찾을 수 있다. 또 정상적인 체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없고 또 고통스 럽지 않다는데 그 특징이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에 만나 절식 프 로그램은 어린아이들에서 80 세 노인까지 가능하다. 또한 만나골드 ( 만나 에서 더 효능이 높아진 새로운 효소의 이름)를 개발하여 제일 먼저 만나 절식 프로그 램(Program) 을 실시하신 분은 89 세인 저자의 어머님이시다. 물론 그 동안에도 수많 은 사람들( 고속버스운전기사, 택시운전기사, 탄광노동자, 스피드스케이트선수, 식 당경영을 직접 하는 주방장, 교육자 등) 을 지도하면서 경험했다. 뜻한바있어 2006년 7월 4일부터 경북 청도에 소재한 한옥학교에 입학을 했을 때 동기생인 57 세의 조태흥 님, 40대의 김동휘 님이 그 고된 일과를 해내면서도 만나 절식 프로그램을 거뜬히 해내는 것을 지켜보았다. 조태흥 님은 깡마른 체격이고 김동 휘 님은 비만정도가 심했다. 조태흥 님은 5kg, 김동휘 님은 7kg이 1주일에 빠졌 다. 만나 절식 프로그램을 하면서 하프마라톤 완주를 한 홍영산 사장님, 2007년 한국에베레스트 실버원정대( 김성봉 대장(66), 김상홍 부대장(60), 이장우(63), 차 재현(75), 이남진(69), 조광현(67), 박승언(60), 이충호(64)) 님들은 8,850m을 정복 했다. 나는 이분들께 감사했다. 다시 한 번 만나골드 의 효능과 그동안 주장해온 이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것을 재확인 하였다. 만나 요법은 어떤 경우든지 정신력 성공을 위해서 현재의 만족에 대한 유혹의 절제를 가르쳐 준 마시멜로 이야기처럼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오늘의 만족 과 순간의 기쁨을 유보하는 절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깨우치게 하는 것이 만 나 절식 프로그램(program) 이다. 건강을 지키는 사랑의 손 은 건강관리만이 아니라 인간성 회복에 있다. 인간의 투

15 쟁의 역사 속에서 자연과 인간은 어느덧 공존의 의미를 벗고 악연의 관계가 되었으 며, 인간들은 경쟁과 투쟁 속에서 자기 것만 챙기다보니 서로 간에 너무 벽이 높아져 버렸다. 인간이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나눔이 부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실 속에 서 우리 다 같이 겸허한 마음으로 순리를 따르면서 절제와 훈련( 자기수련) 을 통해 아 름다운 인생을 살아가자는 것이 이 글을 쓰는 근본적인 생각이며 목적이라 할 수 있 겠다. 인간성 회복은 나눔의 철학에서부터 시작한다. 서로가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고 서 로를 나눌 때만이 올바른 관계가 정립된다. 고립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인체가 병이 들게 마련이다. 자연과의 관계에서 고립되고,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에서 서로 소외될 때 병든 몸이 된다. 이전엔 저자도 꽤나 고집스럽고 과학적 사고에 의해 살아가고 있 음을 자처하고 있었다. 그러나 젊은 날에 병고를 겪으면서 신앙 안에서 신비한 체험 을 갖게 되었다. 그러면서 기( 氣 ) 를 공부하게 되었고 기( 氣 ) 를 받아들이는 지혜를 얻 게 되었다. 또한 신앙심도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돌아보면 저자도 병고( 病 苦 ) 때문에 인생을 급선회해야만 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내 신앙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하느님께서 주신 시련기였다고 생각한다. 내가 투병생 활을 청산하게 된 것은 성령세미나( 천주교에서 성령 은사를 위한 기도) 를 통해서였 다. 성령세미나 7 주 동안 정말 열심히 기도했다. 망가진 내 몸은 내안에 문제가 있음 을 발견하고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고치기 위해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도움을 얻고 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저자는 안타깝게도 문필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 때의 그 느 낌을 다 전할 수 없어 안타깝지만 많은 깨달음 속에서 믿음과 사랑과 희망을 얻었음 을 이렇게 전할 뿐이다. 성령세미나가 끝나면서 나는 자유스러운 몸을 느낄 수 있었고 건강에도 자신이 생 겼다. 정신적인 위안에서 오는 것 이상으로 신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건강을 확신할 수 있었다. 병원에서도 검사결과 아주 완전하게 좋아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철야기도 를 두 번씩이나 했지만 충분히 견딜 수 있는 몸이 되었다. 하느님께 감사했고 온 세상 이 아름답게 보였다. 그 후 이 감사하는 마음을 다른 고통 받는 형제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길을 위해 노 력을 아끼지 않았고 그 길에 은총을 주시도록 기도했다. 그러던 사이 내가 가장 절실

16 히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기적과 같은 일 에 대한 체험과 확신이었다. 즉 인간의 차원에서 기적 같은 일 이 존재할 수 있다는 엄연한 사실이었다. 나는 이 세상에 인간의 차원에서 기적은 없다. 그러나 기적의 현상은 그 사람의 마 음을 모르기 때문이며, 그 사람의 마음을 안다면 그것은 기적이 아니고 그 사람의 간 절한 소망과 노력의 결과인 것이다. 라고 한 어떤 철학자들의 말을 좋아한다. 사실 그렇다. 예수님의 시대에도 기적은 거저 오는 것이 아니었다. 예수님께서 집에 계신 다는 말이 퍼지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마침내 문 앞까지 빈틈없이 들어섰다. 예 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고 계셨다. 그때 어떤 중풍 환자를 네 사람 이 들고 왔다. 그러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예수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예수가 계신 바로 위의 지붕을 벗겨 구멍을 내고 중풍 환자를 요에 눕힌 채 예수 앞에 달아 내려 보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환자에게 내가 말하는 대 로 하여라. 일어나 요를 걷어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하고 말씀하셨다. 중풍 환자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벌떡 일어나 요를 걷어 가지고 나갔다. 그러자 사람들이 몹시 놀라서 이런 일은 정말 처음 보는 일이다. 하며 하느님을 찬양 하였다. ( 마르코 2, 1~12) 이 성경 구절을 통해 얻어야 할 점은 믿음이라는 것이다. 지붕을 뜯고 중풍 환 자를 예수님 앞에 달아 내리는 강한 믿음, 바로 이 믿음이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였고,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복음서에서는 예수님께서 병을 낫게 하시는 기적을 베푸시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한결같이 공통된 점은 완전한 믿음이었다.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해도 병이 나으리라고 생각하여 손을 대자마자 출혈이 그치고 병이 나은 여자( 마르코 5:21 이하) 의 경우나, 그저 한 말씀만 하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낫겠습니다. ( 루가 7:7) 하고 예수님을 따르므로 해서 자기의 종을 죽음에서 건진 백 인대장처럼 완전하게 받아들일 때 완전한 변화가 온다. 마음의 문을 열고 완전히 받아들일 때 당신도 기적을 이룰 수 있다. 믿음과 의혹의 결과는 무서운 차이를 가져온다. 기적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진리가 가까운 곳 에 있듯이 기적은 완전한 믿음 속에 항상 일어날 수 있다. 저자는 도인( 道 人 ) 도 아니며 입산수도( 入 山 修 道 ) 를 많이 하지도 않았지만 하느님께 서는 용기를 주시기 위함이었을까? 예수님의 손이 아닌 나의 손을 통하여 기적 같은 많은 은혜를 베풀게 해주셨다

17 1982 년 어느 여름 날, 광주광역시 지산동성당 사목회장 알렉산델님께서 부축을 받 으며 찾아오셨다. 사연은 20여 일 전 배구를 하다가 허리를 다친 후 계속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효험이 없다는 것이었다. 30분 정도 기도와 함께 진기치 유법을 실시 해 드렸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아무렇지 않은 듯 일어나 걷는 것이었다. 그 덕분에 나는 지산동 성당에 가서 11 주 동안 강의를 해야 했는데, 그 곳에서 차 세 시리아 자매를 만나게 되었다. 그 분은 10여 년 동안 항상 왼쪽 무릎에 탁구공만한 혹이 생겨 주기적으로 물을 빼내야 하는 고통을 겪고 계셨다. 잠시 기( 氣 ) 를 통해 드 렸고 자신이 매일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드렸다. 일주일이 지나자 무릎의 혹( 물주 머니) 이 발목으로 이동했다. 발목에서 태충(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 깊은 곳) 으로 내려가는데 3 주간의 시간이 걸렸다. 관절에 고여 있는 비생리적인 액체( 노폐물) 를 기체화하여 경락( 經 絡 ) 을 따라 태충 사이로 빼내면 다시는 액체로 채워지지 않는 다는 원리이다. 그런 결과 등산을 해도 전혀 이상이 없다며 고마워했다. 이러한 일들은 누구에게나 가능한 것이며 또 서로의 신뢰 속에서는 더욱 빛을 발한 다. 이러한 모든 일은 나의 능력이라기보다 오히려 나를 믿고 따라주신 분들의 힘이 며 그 분들이 나를 믿을 수 있게 해 주신 하느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 나는 너무나도 감당하기 힘든 많은 은총에 취해서 30 여 년을 보냈다. 내가 처음 건강을 위해 도와줄 수 있는 것은 기도였다. 다음으로 기( 氣 ) 를 통한 진기치유법이었다. 기( 氣 ) 를 통해 내 자신에서부터 다른 사람에게까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그러나 기( 氣 ) 를 통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완전한 건강을 찾아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왜냐하면 이는 기를 실 천하는 사람이 너무 힘이 든다는 것과 서로가 정신적으로 일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 완벽한 건강관리를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던 중에 효소라는 이름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몸소 그 효과를 체험했다. 그런 결과, 하루에 12시간 이상 진기치유를 실시할 만큼 더욱 건강해졌다. 또 진기치유법만으로는 힘들고 시간이 걸리는 굳고 막 혀서 고통 받는 질환과 만성 질환 그리고 비만 등의 원인을 효소의 작용에 의해 제거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원인을 제거한다는 이론은 체내의 노폐물과 지방을 효 소의 작용에 의해 에너지로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쓰레기를 가지고 재활용하여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듯이 인체의 노폐물도 재생하면 대단한 에너지가 된다. 나는 가장 좋은 효소 만나 를 만들기 위해 우선 100년 이상 된 조상들의 지혜

18 로 만들어진 전통 항아리를 2,000 여개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자연발효 방법으로 효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식품영양학, 미생물학, 화학전공 교수들 연구 의 도움을 얻어 더욱 수준 높은 효소를 만들 수 있었다. 좋은 효소의 정의는 달 지만 당뇨병 환자가 먹고 당이 정상화되는 효소, 임산부와 막 태어난 태아가 먹 어도 되는 효소, 고혈압 환자가 먹고 혈압이 정상으로 되는 효소, 절식 기간에 전 혀 체력이 약해지지 않는 효소, 그리고 냄새가 역겹지 않고 맛이 순수하며 색상 이 순갈색을 띈 효소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사람에 따른 맞 춤형 만나 요법의 개발이었다. 모든 음식을 일체 먹지 않고 오직 만나 와 생수만 먹는 것이 바로 만나 절식 프로 그램이다. 만나 절식 프로그램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정신 상태가 좋은 사람만이 가능하다. 그리고 성공하게 되면 더욱 정신 상태가 좋아지게 된다. 당신 오늘부터 모든 음식을 금하고 1~2 주간 식물추출물발효제품 만나 와 생수만 드셔야 합니다. 라고 말을 한다면 순순히 믿고 따를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것도 수년 동안 당뇨 로 고생하고 혈압 약을 평생 복용해 온 경우 어떻게 생각이 쉽게 바뀌겠는가! 왜냐하 면 만나 는 실제로 달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인식으로는 당뇨는 당분과 금식이 가장 위험하고 나쁜 요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맙게도 많은 이들이 나를 믿 고 따라 주었기에 오늘이 있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내 주위에 너무도 많은 분들이 저 를 믿고 사랑해 주셨음을 이 책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나를 찾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기간의 병원치료에 지쳐 있었고 거의 자포자기의 실의에 빠져 있던 터라 그들은 실날같은 마지막 희망과 믿음으로 나를 찾았고 그런 그들에게 나 역시 희망과 믿음 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1989년 장용복 신부님의 소 개로 독일에서 엘리자벳 부부가 10 년 동안 관절염으로 고생하다가, 이제 불치로 진 단 받아 직장을 그만두게 되어 마지막으로 저자를 찾아 광주에 왔다. 엘리자벳은 팔 목이 굳어 있었으며 온몸의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었다. 그녀는 10일간의 만나 절 식 프로그램과 진기치유법을 실시하였다. 1주일이 지나면서 통증은 멈추고 10일이 지나면서 팔목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예정보다 빨리 기쁜 마음으 로 독일로 돌아갔다. 62일간의 만나 절식 프로그램으로 10년 동안 고통 받으며 불 치라고 포기했던 피부병이 깨끗하게 좋아진 정문일씨와 1989년 120일간의 만나 절

19 식 프로그램을 실천하면서도 정상적으로 생활하면서 88kg의 무기력한 몸을 57kg의 날씬하고 단단한 몸으로 체질개선에 성공했던 심의순씨를 잊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이 분들은 만나 절식 연구의 초창기였기 때문이고 지금까지 우리가 믿고 있던 영양과 인체생리에 관한 바르지 못한 지식을 올바른 지식으로 바꾸게 한 중요한 의미를 가져 다주었기 때문이다. 현대병은 굶으면 낫는다. 는 얘기는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지만 2~3주 를 어떻게 굶을 수 있는가! 특히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겐 일상생활에 막 대한 지장을 주기 때문에 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저자가 만나 절 식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 또 다른 이유라 할 수 있다. 이 만나 절식 프로그램이 직 장생활과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지만 인간은 육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인 고통이 더 참기 힘들 듯이 사회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거리의 온갖 음식들로부 터의 유혹 그리고 대인관계에서 따라 오는 유혹을 참는다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 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질병에 시달리고 고통 받았던 세월을 떠올리면 그 정도는 웃 으며 즐겁게 참아내야 하지 않겠는가! 분명히 말 할 수 있는 건 만나 절식 프로그램 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체력적인 문제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더불어 일상생활을 하면서 완전한 체질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비만의 경우 3주 정도면 건강하고 아름답게 8~1Okg 이 감소된다. 그러나 근육은 빠지지 않고 효소의 작용으 로 몸속의 지방과 노폐물이 에너지로 바뀌기 때문에 체중감소와 함께 건강한 몸이 되 는 것이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만나 절식 프로그램으로 노폐물을 제거하고 식이요 법 프로그램과 운동요법으로 3 개월 이내에 거의 정상혈압을 되찾을 수 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건강을 얻은 감사하는 마음에서부터 기도생활 속에서 얻은 깨 달음과 그 동안 의학적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했던 형제들과 같이 하면서 얻은 신비한 체험과 그 동안 받은 은총을 엮어 1988 년 초판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표현한 다는 것이 두렵고 특히 신앙적으로 잘못 이해되지나 않을까 조심스러 워 초판을 내는데 10 여 년간이나 걸렸었다. 2008년 현재까지 수차례 개정하면서 10 만권 이상을 발행했으나 판매하지 않았고 직접 저자의 사인(sign) 을 통해 전해 드렸 다. 이는 의학 서적이 아닌 단지 나의 신앙과 생활철학 속에서 내가 얻었던 신비와 은 총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함에서 쓰여졌기 때문이다

20 기쁨과 감사드리고 싶은 얘기들, 너무나 놀랐던 얘기들, 웃지 않을 수 없는 에피소 드까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그러나 지면상 다 할 수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한 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자랑해서 이로울 것이 없지만 나는 자랑하지 않을 수 없습 니다( 코린토후 12:1) 라고 말한 바오로 사도의 심정을 헤아려 본다. 저자의 손은 분명 예수님의 손이 아니다. 작은 가시 하나에도 아파하고 피 흘리는 아주 평범한 사람의 손일뿐이며 아주 못생긴 손이다. 그러나 내가 이 손으로 다른 사 람을 낫게 하는 것은 신념과 상념의 힘이다. 나는 우리의 마음은 정신파동이 되어 현 실적인 힘이 된다 는 이론을 철저히 믿는 사람이다 그리고 실천하고 수련했다. 진심으로 손에 잡히도록 사랑을 전하면 그 결과 마음속에 형제적 사랑이나 신( 神 ) 의 사랑을 여실히 느끼게 된다. 여기에서 신이 부여하는 힘( 眞 氣 ) 이 흘러들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이때 신( 神 ) 이 주신 무한한 생명력이 내 자신과 상 대방에게 흘러오도록 하여야 한다. 이런 사랑의 힘이 바로 아픈 곳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이다. 엄마 손이 약손이다" 는 바로 사랑의 힘이다. 진기치유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받는 사람이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 이다. 식물은 의심이 없으므로 사랑을 주면 100% 받아들인다. 그렇지만 인간은 의심 을 한다. 아마 사람이 이 세상에서 가장 의심이 많은 생명체일 것이다. 진기치유법은 가장 쉬운 비유로 수돗물을 생각할 수 있다. 저수지를 신이 주신 무한한 생명의 힘에 비유하면 그 힘이 흘러들어가는 파이프는 진기치유자이며 치유 받는 자신의 마음이 물을 받는 그릇이 된다. 마음의 파동은 마음의 문을 통해서만 들어가기 때문에 마음 의 문을 닫아 버리면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병뚜껑을 막고 수도꼭 지에 아무리 갖다대도 물은 병에 들어가지 않는 것과 같다. 사랑 받고 싶고, 건강하고 싶고, 행복하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바람일 것이다. 그 러기 위해선 손과 입을 잘 사용해야 한다. 왜냐하면 손과 입은 내가 하고자 하는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가장 잘 표현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반면 남에게 가장 많은 실수 나 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의 손이 사랑 받고 건강을 지키는 사랑 의 손 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저자가 이 책을 쓰는 또 하나의 목적이다. 실제로 사랑 받고 건강하고 싶으면 절제와 훈련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절제와 훈련만이 아름다운 사람을 만들 수 있다. 함부로 먹고 함부로 말하는 것을 절

21 제하는 삶과 손을 잘 사용하는 삶을 실천해야 한다. 육체는 마음의 그림자입니다. 마음의 상태가 형태로 나타난 것이 육체의 상태입니 다. 인간의 본성을 서로 고립되고 유대가 없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는 마음이 형태로 나타나서 질병의 육체가 되는 것입니다. 라는 말이 경우에 따라서는 조금은 기분 나 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말은 진리다. 내적 치유 없이 외적 치유는 없다. 병 ( 病 )은 외형적으로 나타나지만 내적으로 존재한 것이 원인이 되어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병에도 인과( 因 果 ) 의 법칙이 있다. 병은 결과( 結 果 ) 인 과( 果 ) 일뿐이고 원 인( 原 因 ) 의 인( 因 ) 이 이미 있었기 때문에 병이라는 결과의 과( 果 ) 가 나타난 것이 다. 이는 단적으로 말하면 우리의 잘못된 삶이 원인이 되어 생겨난 결과가 병인 것이다. 돌아보면 저자는 젊은 날을 병고( 病 苦 ) 로 보내야 했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무엇보 다도 건강생활을 영위하게 되었음은 물론 맡은 직무에 충실할 수 있는 정신과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대할 수 있는 마음을 배우고 실천하게 하여 주신 하느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있다. 저자의 전공은 경영학 교수이기 때문에 어떤 특별한 의학적 지식이나 기술을 가진 것은 없다. 있다 해도 그것은 전문가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저자를 보고 젊은이가 좋 은 기술을 가졌다고 칭찬해 주시는 분이 많다. 그럴 때마다 몇 번이고 기술이 아니라 마음임을 강조한다. 내가 형제를 낫게 하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라는 말을 늘 되새겨 본다. 그 동안 충만한 은혜 속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된지 30여년의 세월이 흘렀 다. 돌이켜보면 그렇게도 괴롭히던 병고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 셨고 교수가 되게 해 주셨고 세 딸 유진 효진 명진에 이어 막내로 아들 성민이도 주셨 다. 33세에 예수님은 당신의 사업을 완성하시고 나는 33살에 거듭나게 되었으니 참 으로 오묘하기만 하다

22 제1 편 생명, 인체, 질병, 치유 제1장 생명 제2장 인체 제3장 질병 제4장 치유 제5 장 태어나면 이미 늦습니다. 제1장 생명 1. 생명의 실상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것은 생명이라고 말한다. 생명은 과학의 힘으로 만들 수 없는 창조물이기 때문일까? 모든 생명은 존귀한 것이나 그 생명의 근원을 알려고 하 고, 또 알고 있는 것은 인간 밖에는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을 만물의 영장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 靈 長 ) 이라고 하는 것은 생명의 근원이 하나에서부터 시작되었 음을 알게 된 것일 것이다. 그리고 인간이 생명체 중에서 가장 존귀함을 알게 한 것은 민족 중에서 가장 버림을 받았던 히브라인들에 의해서 우리에게 깨우쳐준 하느님은 인간을 창조하고(God made man) 하느님은 사람이 되어 우리에게 오시다(God become man & come to us) 라는 신비이다. 당신이 신앙을 가졌건 갖지 않았건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신( 神 ) 에 의해 창조되 었으며 이를 믿을 때, 둘( 부모) 에서 태어났지만 생명의 근원이 하나( 신) 에 의함을 인 식하게 되고, 그러므로 해서 생명의 존귀와 신비를 깨닫게 됨은 물론 당신의 모든 능 력은 무한한 경지에까지 도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끝인 당신 자신이 시작인 하

23 나와 완전히 일치될 때 당신의 모든 능력은 창조의 힘을 이어받게 되는 경지에 이르 게 된다는 것이다. 반야심경( 般 若 心 經 ) 에서도 우리는 사물의 법칙을 찾을 수 있다. 색즉시공( 色 卽 是 空 ) 공즉시색( 空 卽 是 色 ) 이라 하여 물질이란 원래 공( 空 ) 에서 왔고 또 공( 空 ) 으로 가 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공( 空 ) 에 대한 논리는 아주 심오해서 이 세상 물질에 대한 시 작( 원인) 과 끝( 결과) 을 의미하고 있음을 알뿐 저자 같은 범인의 차원에서는 더 이상 알 길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석가의 해탈의 경지를 두드려 볼 수밖에는 없다. 붓다 ( 佛 陀 ) 가 마지막 완전한 깨달음에 도달했을 때 제자들이 그에게 물었다. 구루여, 무 엇을 얻었습니까? 그는 웃으며 말했다. 아무 것도 얻은 게 없다. 내가 얻은 것은 모 두 내 안에 있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얻은 것은, 아니 내가 도달한 경지는 전혀 새로운 것이 없다. 그것은 나의 본질이며 영원한 시간으로부터 나와 함께 있었기 때 문이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내 안에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것의 가치를 모 르고 있었을 뿐이다. 보석은 언제나 나와 함께 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내 안에 있 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것의 가치를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당시 제자들은 석가에게 스승님이라고 부르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그러나 석가는 나를 스승이라고 부르지 말 것을 몇 번이고 당부했다고 한다. 석가에 의하면 나는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깨우쳤을 뿐이며, 너희도 깨우치면 나와 똑같은 경지에 도달하느니라. 고 가르쳤다고 한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경지를 알 수가 없었 으며, 그 중에도 가장 궁금한 것은 공( 空 ) 에 대한 개념이다. 그래서 제자들이 공( 空 ) 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공( 空 ) 은 무( 無 ) 와 같은 뜻입니까? 하고 물었으나, 석가는 공 ( 空 ) 은 무( 無 ) 하고는 다르며, 공( 空 ) 은 공( 空 ) 이라고만 가르쳤다고 한다. 그래서 불교 의 생명의 실상에 대한 설명은 공( 空 ) 이라고만 할 뿐, 구체적인 설명은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교는 이렇다. 한 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 내셨다. 땅은 아직 모양을 갖추지 않고 아무것도 생기지 않았는데, 어둠이 깊은 물위에 뒤덮여 있 었고, 그 물 위에 하느님의 기운이 휘돌고 있었다. 하느님께서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겨났다( 창세기 1, 1-3). 석가의 공( 空 ) 에 대한 의미는 구약성경 창세기1 장에서 설명해 주고 있음을 본다. 즉, 공은 하느님의 말씀 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다. 그런 의미에서 동ㆍ서양의

24 진리는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난 후 석가모니처럼 하 느님의 뜻을 많이 알고 죽은 사람도 없다고 생각한다. 다니구찌( 谷 口 雅 春 ) 가 지은 생명의 실상 에서는 이 세상의 모든 물질은 실상으로 보는 우리의 눈 때문이지 원래의 근원은 공( 空 )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나의 예로 물 (H 2 O) 은 수소(H 2 ) 와 산소(0) 를 따로 분리하면 아무것도 없는 공( 空 ) 의 상태로 남는 다. 바위처럼 단단하고 완전하게 보이는 물질도 물처럼 원래의 구성분자로 분리시키 면 역시 아무것도 없는 공의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물은 완전히 공간이 없는 듯 보이지만 수많은 H 2 O( 물) 의 집합으로써 H 2 O와 H 2 O사이에는 많은 공 간이 있다는 것이다. 그 물리학적 입증은 100cc의 컵에 5Occ의 물을 채우고 3Occ 의 탄소(C) 를 넣어 압축시키면 8Occ로 올라가야 할 물이 그대로 5Occ로 변함없는 것은 H 2 O와 H 2 O사이에는 수많은 공간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바 위도 이와 같은 원리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가늘고 그러나 강한 철사가 있다 면 큰 바위도 이쪽에서 저쪽으로 구슬을 꿰듯이 꿰어서 들어 올릴 수 있다는 것이 물 질의 실상이라는 것이다. 이세상의 모든 현상은 원인( 시작) 과 결과( 끝) 의 논리가 필요하며 생명의 존재에도 같은 논리가 성립하게 되는 법이다. 한 사람이 있기까지 당신을 끝( 결과) 으로 하여 부 모님이 계셨고 그 부모님에게는 각각 또 부모님이 계셨음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 을 것이다. 이렇게 거슬러 올라가 볼 때 한 인간이 있기까지는 언제나 두 사람, 즉 부 모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 두 사람, 즉 부모는 어디서 어떻게 생겨났을 까? 인류가 수 억 년의 역사를 거쳐 한 인간인 당신이 지금 존재하고 있음을 생각해 볼 때 인류의 시작( 원인) 은 역시 두 사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 은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에 대한 논리를 가지고 이 세상의 생명에 대한 근원을 정리 하고 있다. 즉 처음 것은 중간 것의 원인( 시작) 이요, 중간 것은 처음 것의 결과( 끝) 이 며, 또 중간 것은 끝( 결과) 의 시작( 원인) 인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이 세상 모든 생명 의 시작은 둘이 아니고 하나임을 알 수 있게 된다. 만약에 둘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면 우리는 계속 중간에서 맴도는 셈이 된다. 중간을 시작이라고. 여기까지 설명을 듣고도 인류의 시작이 두 사람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면 시작 을 모르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오이 한 개가 있기까지만 해도 두 개의 꽃이 있어야

25 한다. 그러나 오이 하나를 있게 한 두 개의 꽃은 어디에서 왔겠는가? 이 세상에 생명 이 있는 모든 것은 둘이 있어 하나가 되는 것이 이 세상 생명의 존재 법칙이다. 그렇 다고 해서 둘이 시작이라고 믿는다면, 지금은 다음에 오는 결과( 끝) 에 대한 시작( 원 인) 이 되어야 하는 논리 때문에 시작과 끝의 논리는 모호해져 버리게 된다. 우리는 너 무나 긴 중간의 역사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중간의 역사가 시작처럼 느껴질 뿐이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진화 이전에 창조의 근원을 가지고 있음에 틀림이 없다. 복제 생명체도 생명체와 생명체의 결합인 것이지 다른 물질로 만들어 낼 수 없다. 그 렇기 때문에 물질과 물질의 결합만으로 생명을 창조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는 과학 이 발달해도 겨자씨 한 알의 생명체도 만들어 낼 수 없다는 사실로도 증명할 수 있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풀 수 없는 신비 그 자체일 뿐이다. 2. 생명력 당신이 지금 앉아 있는 곳에서 눈을 들어 돌아보면 사물들은 각기 이름을 가지고 있 고 각기 몫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이들을 잘 관찰해 보면 이 세상의 모든 사 물들은 두 가지로 구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하느님께서 만드신 것과 인간이 만 든 것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구분의 근거는 생명의 유ㆍ무( 有 ㆍ無 ) 에서 찾을 수 있다. 하느님께서 만드신 모든 것은 생명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것일지라 도 사람이 만든 것은 생명이 없다. 그래서 생명은 고귀하고 신비한 것이다. 사람의 생명을 다른 동물들의 생명과 같은 차원에서 수평적 가치로 보는 것은 잘못 이다. 다른 동물의 생명의 가치와 인간의 생명의 가치를 동등하게 보는 생명일원론 ( 生 命 一 元 論 ) 의 입장에서는 살생하는 것은 죄가 된다는 죄의식에 빠지기 쉽다. 그렇 다고 함부로 살생하는 것은 좋은 일은 못된다. 사람의 생명이 고귀한 것은 인간이기 때문만도 아니고 이성을 가졌다는 사실만도 아니다. 피조물 중에서 창조의 근원과 연 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생명력의 무한성을 이끌어낼 수 있 다. 생명의 무한성은 창조의 근원과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즉, 사람은 신의 육화( 肉 化 : incarnation) 에 의한 존재임을 믿을 때 무한한 생명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사람 = 신의 육화 라는 말은 사람의 존재는 사람이라는 육체를 뒤집어 쓴 신적( 神 的 ) 존재

26 라는 것이다. 원래의 뜻은 신성을 가지고 인성을 취하신 예수님을 육화되었다고 하지 만 하느님의 형상대로 사람이 창조되었다는 말이 바로 신의 육화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을 물질에 의한 논리로 보면 지극히 유한한 존재일 뿐이다. 저자를 보고 사람들 은 보통사람이 아니라고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자신이 신의 육화에 의한 존재라고 믿을 때 사람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게 된다. 나는 오직 신의 육화를 믿는 사람이며 그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삶이다.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남과 다르다고 해서 그렇게 말한다. 내가 하는 일은 특별한 기술이 있어서가 아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다. 기계는 물질의 논리이기 때문에 만들 때부터 한 정된 능력과 기능을 가질 뿐이다. 그러나 우리가 신의 육화에 의한 존재임을 믿을 때 우리가 스스로 정한 인간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인간이 본래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생명의 무한성을 인정하려 들지 않기 때문에 어떤 한정된 범위 속에서만 살아가고 있다. 아주 쉬운 역사적 사실로서 우리 인간은 스스로 이 지구가 네모난 것으로 믿었고, 또 지구 저편 끝에는 낭떠러지 처럼 떨어지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그 유한성( 有 限 性 ) 속에서 살아 왔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네모난 어떤 한정된 범주 속에서 한계를 긋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즉, 과학적이라는 이름하에서 한정되고 자기가 아는 지식의 범위를 넘어서면 쉽게 포기하고 불가능을 전제로 안 된다는 사고 속에서 한정되어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과학이란 누군가가 정해논 것이나 발견한 이론에 입증 가 능해야 하는데 이 세상이 과학으로 입증 가능한 것뿐이라면 얼마나 얼척없는 일이겠 는가! 그래서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지배되었던 논리들은 과학의 이름으로 부서졌음 을 우리는 알고 있다. 바로 천동설이 지동설에 무참히 부서졌음을 모르는 사람은 없 다. 이와 같은 예는 천지에 널려 있다. 지구는 둥글고 한없는 회전 속에서 영원한 것 과 같이 인간의 생명력도, 인간의 능력도 무한한 것이다.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 태양의 온화한 힘도 렌즈를 통해 집중시킴으로써 물건을 태울 수도 있고 용광로를 만 들 수 있듯이, 우리 인간의 온화한 힘도 정신이라는 렌즈를 통해 집중시킴으로써 무 한한 힘이 생긴다. 창조의 힘과 통하는 마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육체의 변화는 물론, 무한한 생명력을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27 우리가 둘( 부모) 에서 태어난 것을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우리의 죽음이 끝이라고 생 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진정한 시작과 끝을 모르는 삶이 되어 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할아버지나 아버지께서 못하시는 일은 나도 못하는 것으로 밖에는 생각하지 못하는 유한한 세계 속에서 살게 된다. 당신의 생명의 시작이 하나에서 시작하였음을 믿고 당신이 하나( 하느님) 와 직접 연결될 수만 있다면 당신은 무한한 생명력을 가지며 이 를 현실적인 힘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인간의 생명력을 유한( 有 限 ) 한 것으로 믿는 사람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육체만을 인 간의 전부라고 보는 사람이다. 인간은 육체와 영혼의 양면을 가지고 있다. 육체와 영 혼을 이론적으로 분리하여 생각할 수는 있다. 그러나 영혼으로부터 분리된 육체는 시 체이며 육체로부터 분리된 영혼은 귀신이라고 한다. 영혼과 육체는 불가분의 관계이 다. 이는 육체와 영혼이 따로따로 온 것이 아니라 그 근원이 하나이기 때문이다. 창세기를 설화체라고 해서 믿지 않거나 중요시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어떤 종교도 창조의 근원을 자신 있게 설명해 주고 있지 않다. 오직 그리스도교만이 생명의 근원을 창세기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 자신은 동양적 사고에 의해 세상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불교의 생명에 대한 논리와 연결하여 이해할 때 쉽게 받아들여진다. 그래서 생명의 근원을 색즉시공 이요 공즉시색 이라고 한 불 교의 심오한 철학적 표현은 이 세상은 하느님의 말씀에 의해서 창조되었다. 그리고 하느님께로 가는 것이다. 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쉽게 설명될 수 있다. 아담 (Adam) 의 원뜻은 흙 이라는 말이다. 이브(Eve) 의 원뜻은 입김( 하느님의 입 김) 또는 생명을 이어 가는 것 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인간은 누구나 아담인 것이다.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해 준다. 영혼에 대해 더 간단하고 쉬운 비유를 들어보면 저자가 병고에 시달릴 때의 일인데, 육체는 마음의 그림자입니다 라는 글을 읽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나를 찾으려고 애 를 쓰며 거울을 들여다보았는지 모른다. 도자기가 흙+ 도예가의 마음( 정신) 에 의하 여 그 형태를 나타내듯이 나 자신도 육체+ 나의 마음( 정신) 에 의해 현실적인 나로 남 게 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생명( 生 命 ) 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있다. 생명을 어떻게 바라보느 냐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말해주기 때문이다. 생명( 生 命 ) 은 살아있음

28 ( 生 ) 을 부여받은( 命 ) 것이다. 공자께서는 천명지위성( 天 命 之 謂 性 ) 이라고 하여 천명 이 바로 나( 性 ) 라고 했다. 나는 하늘의 명( 命 ) 을 부여받은 존재라는 것이다. 남성 은 남성으로 여성은 여성으로 부여받았다. 선택을 한 것이 아니다. 남자는 죽어도 남자이고 여자는 죽어도 여자인 것이다. 대체의학 석사과정에서 동양의학의 기초 를 수강하면서 사람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익사시체는 낮 과 밤이 지나면서 자연의 힘에 의해 남자는 등을 보이고 여자는 배를 보이는 자 세로 바뀌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천명지위성( 天 命 之 謂 性 ) 을 다시 한 번 확 인할 수 있었다. 이는 신비자체이다. 그런데 남성이기를 여성이기를 거부하면 인 생이 어떻게 어디로 가겠는가! 생명( 生 命 ) 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생명력이 다르다. 육체는 사실 별것이 아니 다. 생명 즉 생( 生 ) 에 명( 命 ) 이 없으면 그냥 시체와 다름이 없다. 그런데 너무 육 체에 매여 사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 뿐이다. 생명력이 충만한 이상 병( 病 ) 이 있다고 해도 쉽게 죽지 않는다. 쉽게 죽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죽지 않는다. 나는 병이 너무 깊어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느껴 지지만 죽지 않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러나 별것도 아닌 병인데도 죽는 경우 도 많이 보았다. 병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생명력이 약하기 때문에 스스 로 포기하고 죽는다. 현대의학이 첨단으로 발달해도 사람이 조류독감을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보라. 사람이 어떻게 조류독감에 죽을 수 있는가? 조류정도의 생명 력밖에 없기 때문에 조류독감에 죽는 것이다. 미꾸라지 한 마리를 보라. 거대한 강물의 흐름에도 꼬리를 힘차게 치면 떠내려가지 않는다. 그러나 머리를 물이 흐 르는 쪽으로 돌리고 꼬리를 치지 않으면 바다로 떠내려가서 죽게 된다. 미꾸라지 한 마리도 생명력이 강하면 거센 물살에도 떠내려가지 않는다. 사명을 다할 때 까지는 죽지 않는다. 를 저술한 채규철 님의 만남을 잠시 나누 고자 한다 년으로 기억한다. YMCA에서 강의가 있을 때 얼굴이 흉해서 볼 수 없을 정도로 교통사고 화상을 입은 채규철 님의 강의를 들었었다. 자신 있게 청십자 운동에 대해 설명하였다. 오직 눈만 다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때 그 느낌은 야 정말 생명력이 강한 사람도 있구나! 생명이란 본래 저렇게 강한 것이 구나! 를 느꼈었다. 세월이 많이 흘러 2001년 1월 14일 눈이 너무 많이 내린 날

29 백양사부근 새마을 연수원에 강의를 갔었다.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강사 분들이 오시지 못한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상당히 무거운 가방을 한손으로 끌며 다른 사람의 도움을 전혀 받으려 하지 않으며 낯익은 분이 오고 있었다. 아 그분하고 채규철 님를 알아볼 수 있었다. 60 이 넘은 연세에도 정신력이 넘쳐 보였다. 그때 나에게 사인해 주신 책이 지금도 나를 감동시킨다. 생명 경시사상이 너무 심하다. 너무 쉽게 자포자기하고 참고 기다릴 줄 모른다. 물질위주의 세상이 되다보니 사람이 너무 나약한 존재로 추락하고 있다. 물질이 정신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도 약물에 의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질병을 고칠 수 있다는 데 대해 많은 의문을 가졌던 사람 중의 하나이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이, 저자 역시 처음에는 약 물에 의하지 아니하고 질병을 고친다는 것은 신경성 질환 정도는 가능할지도 모른다 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생명의 원리를 알게 되면서 분명한 것은 신경성 질환보다는 세균성( 바이러스형) 에 의한 질병이 더 쉽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항생제가 세균을 죽이는 약이라고 생각해온 잘못 때문에 우리는 약으로 균을 죽인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는 약이 아니다. 편도선염이나 안질 같은 경우는 완전한 세균성 질병이지만, 2~3일의 단순한 진기 치유법( 眞 氣 治 癒 法 ) 과 만나 절식으로 치유될 수 있다. 이는 아주 쉬운 과정으로 누 구나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다.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갈릴레오의 증언처럼 역시 지구는 돌고 있듯이 관심만 가지고 살펴보면 신비로 가득한 세상임을 흔하게 볼 수 있다 3. 상념의 힘 중용( 中 庸 ) 에서 천명지위성( 天 命 之 謂 性 ) 이라 함은 나( 性 ) 라고 하는 생명은 하느님 이 주관하심을 뜻한다. 그러나 솔성지위도( 率 性 之 謂 道 ) 요, 수도지위교( 修 道 之 謂 敎 ) 라 함은 본성( 性 ) 을 따르는 것이 나의 길( 道 ) 이며 길을 닦는 것이 공부( 敎 ) 라 하여 공 자님은 의지 즉 뜻으로 살아갈 것을 역설하셨다. 생명은 주어진 것이지만 생명체( 나) 를 핸들링(handling) 하는 것은 상념( 想 念 ) 이다

30 상념은 지금( 今 )+ 마음( 心 ) 에 있는 생각( 想 ) 을 말한다. 당신이 가장 마음에 있는 것,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당신의 현실이 된다. 이것이 마음의 법칙이고 이 마음의 법 칙은 물리의 법칙과 같다. 그래서 세상만사가 마음먹기 달렸다고 하지 않는가! 빛이 충만한 곳에 어두움이 존재할 수 없는 것( 물리의 법칙) 과 같이 광명과 사 랑의 마음이 충만하면 그 반대되는 것은 모두가 파괴되어 멸하고 존재할 수가 없 게 되는 것( 마음의 법칙) 이다. 유( 類 ) 는 유( 類 ) 로 통한다. 유( 類 ) 가 아닌 것은 서로 반발한다는 물리적 법칙은 좋은 것 옳은 것만을 생각하는 마음속에는 나쁜 것, 그릇된 것과는 같이 하지 않 는 마음의 법칙과 일치한다. 범어( 梵 語 ) 에는 이 세상에 어두움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두움이 있는 것 은 밝지 않기 때문이다. 밝지 않기 때문에 어두운 것이라고 한다. 마음의 어두움 도 마찬가지이다. 마음이 밝지 못하기 때문에 마음이 어둡고 그래서 우울하게 된 다. 저자가 좋아하는 말이지만 그 누구도 자신이 마음속으로 부르지 않는 불행과는 해후( 邂 逅 ) 하지 않는 법이다. 마음의 법칙 또한 물리적 현상과 같은 것이다. 곧 유( 類 ) 는 유( 類 ) 를 부른다. 는 법칙과 유( 類 ) 가 아닌 것은 서로 반발한다. 는 법 칙에 지배되어 서로 끌어당기거나 반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불행한 사건을 당 하는 사람은 누구를 원망할 것도 없다. 자신의 마음속에 그런 불행을 끌어들이는 불행의 씨앗을 반드시 잠재우고 있기 때문이다. 자주 보는 일이지만 재수가 없다 고 생각하는 마음속에는 항상 재수 없는 일들이 생기지 않는가? 당신은 마음이라는 것이 이용 방법의 여하에 따라 매우 강력한 강장제가 되기도 하고, 약용포도주보다 더한 흥분제가 될 때도 있으며, 마음 그 자체가 영양제가 되기도 하고 젊어지는 약이 되기도 하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의 일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그렇게 이루어진다고 본 다. 사람은 아주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그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즉 미치겠다 는 말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죽겠다 고 말하는 사람, 환장하겠다 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사람은 자기의 마음을 말로 표 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말대로 현실이 일어난다

31 물질 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우리는 물질이란 상념에 지나지 않는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물질은 상념의 응결현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고 에딩턴(A. S. Eddington, 1982~1944) 은 말했다. 나 역시 사물의 내 면으로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그 형태와 빛깔의 내면은 상념에 가까워진다는 것을 믿는다. 또 이와 다른 입장에서 이렇게도 말할 수 있다. 그대의 내면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상념들은 점점 더 물질에 가까워진다. 사실 상념과 물 질은 한 현상의 두 가지 모습인 것이다. 물질은 상념이요, 상념은 물질인 것이다. 상념은 물질이다 고 한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물건을 집어던져 버리듯 당신의 상념을 집어던질 수도 있고 또한 상념으로 다른 사람의 머리를 때릴 수도 있다는 뜻이다. 물질이 아니라 물질 대신 상념으로 말이다. 상념들은 파워( 힘) 를 가지고 있다. 상념은 당신에게로 몰려온다. 온 우주는 상념과 물질로 가득 차 있다. 물질 은 상념의 형이하학적인 부분이요, 상념은 물질의 정신적인 부분인 것이다. 확실 히 상념은 물질인 것이다. 그러므로 조심해야 한다. 조심스럽게 상념을 운전해야 한다. 주의하지 않으면 당신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불행을 가져오게 할 것이다. 당신이 무의식적으로라도 다른 사람에게 불행을 줄 때 동시에 당신 자신에게도 불행을 불러오게 되는 것이다. 상념은 두 개의 날을 가진 칼과 같기 때문이다. 쌍 날을 가진 상념의 칼로 다른 사람을 찌를 때 동시에 당신 자신도 그 칼에 찔리게 된다. 정말 불가사의한 일이다. 생각은 물질이다. 강한 에너지로 가득 찬 물질이다. 얼 마 전 소련에 미카일로바(Mikhailover) 라는 부인이 있었다. 그녀는 아무리 먼 거리 에 있는 물건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그녀 앞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생각만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소련의 과학자들은 미카일로바를 실험했다. 과연 그녀는 몇 백리 밖에 있는 물건을 그녀 앞으로 끌어왔다. 그 물건을 생각으로써 말이다. 그 런데 그녀의 몸무게는 몇 백리 밖의 물건을 끌어오기 전보다 거의 2파운드가 줄 어들어 버린 것이다. 이는 무엇을 뜻하는가? 생각한다는 것은 바로 에너지를 소 모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당신은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에너지를 방출하 고 있다. 상념 때문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상념은 거대한 방송망과 같다. 지구에

32 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고통이 증가하고 있다. 인구의 격증과 그들 각자가 발산 하는 상념의 전파 때문이다.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지구는 평화로운 세상이었음을 발견할 수 있다. 태고로 올라가면 그럴수록 상념의 방사가 적었기 때문이다. 당시 사람들은 생각보다는 느낌이나 영감으로 통했고 그리고 염원으로 살았을 것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이든지 틈만 있으면 염원했을 것이다. 그들의 마음은 언제나 염원하는 자 세였다. 우리의 부모들이 조상께 빌고 성주께 빌고 당산나무에 빌고 나라님께 빌 었던 모습처럼 그저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빌었다. 정한수를 떠 놓고 북두칠 성을 향해서 자식을 위해 손이 닳아져라 빌고 또 빈 부모의 마음은 미신이 아니 다. 그 상념 즉 염원은 파동이 되어 전달된다. 상념은 물질이기 때문이다. 상념으로써 살인죄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마음속으로 죄를 짓는 것 말이다.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당신의 그 상념의 파동은 그 사람에게 가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나쁜 상황에 처하게 만 드는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이 발사하는 상념의 파동을 수신하게 된다. 그래서 누 군가 죽이고 싶다는 강한 상념의 파동을 수신한 사람은 그 파동에 휩쓸리고 말게 된다. 그 사람은 자신의 상념의 파동이 약하기 때문이다. 내적인 본질을 깨달은 사람들은 이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우리 모 두에게 책임이 있다. 결코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자. 책임은 당신에게 도 있다. 고 말한다. 세계 제1 차 대전, 2 차 대전, 6 25 사변, 월남전 등 그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 지구가 그대로 지옥이라면 우리자신은 이 지옥을 만들어낸 협조자이다. 그리고 지옥의 한 멤버인 것이다. 상념은 전염병과 같이 곳곳으로 퍼 져 간다. 상념의 확대는 아무런 매개체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상념은 비공간적 ( 非 空 間 的 ) 인 현상이기 때문이다. 상념은 삽시간에 우주 전체로 퍼져 간다. 빛조차도 상념의 속도를 따라갈 수는 없다고 한다. 빛은 어디까지나 공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공간이 있다는 전제 하에서만 빛의 이동은 가능하다. 그러나 상념의 이동에는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 는다. 지금 여기에 앉아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동시에 지구 건너편 미국에서 그

33 대로 일어나고 있다면 이에 책임은 어떻게 질 것인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누구에게나 나쁜 일을 한 적이 없다. 그런데 왜 아직도 이렇게 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가? 그렇다. 당신은 누구도 해치지 않았다. 그러나 당신은 상념으로써 누군가를 해쳤을 것이다. 상념은 행동보다 훨씬 미묘 하다. 행동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방어하기는 쉽다. 그러나 상념으로부터 자기 자 신을 방어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념에 의해서 침해 받고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보내는 상념의 파동에 휩쓸려 고통을 받지 않으려 한다면, 당신을 억누르고 있는 당신 주변의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롭게 되고자 한다면, 모든 죄의 식으로부터 자유롭고자 한다면, 먼저 밝은 사상, 사랑의 사상으로 충만 되어 있어 야 한다. 이것은 바로 붓다( 佛 陀 ) 의 참뜻이요, 그리스도의 사상인 것이다. 깨달음은 빛과 같다. 빛이 있는 곳에 어둠이 들어오지 못한다. 원래 어두움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밝지 않는 것을 어두움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실내 에 전등을 켜면 어둠이 들어오지 못한다. 그러나 전등을 끄면 어둠은 사방으로부 터 밀려온다. 그러나 다시 불을 켜면 들어왔던 어둠은 금시 녹아 버린다. 절대로 어둠과 싸울 필요가 없다. 다만 어둠 속에 감춰져 있는 빛만 발견하면 되는 것이 다. 빛이 있는 곳에 어둠은 사라진다. 빛이 있다면 이제 당신은 어둠에 대해서 그 어떤 제거도 필요치 않다. 빛이 존재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어둠은 거기 존재하 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는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나는 빛으로서 세상에 왔느니라. ( 요한 12:36)

34 제2장 인체 1. 인체의 신비 -자연치유력- 지금 인류의 대부분이 진실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신념 중에 특정병인설( 特 定 病 因 設 ) 이라는 것이 있다. 특정병인설이란 모든 질병에는 특정한 원인이 있으니 그 원인 을 찾아내서 제거해야 병이 낫는다는 이론이다. 즉 세균 감염병의 경우 그 병을 일으 키는 원인균을 찾아내서 그 균을 죽일 수 있는 항생제와 같은 약품을 써야 병이 낫는 다는 주장이다. 20세기 초 코호라는 의사가 콜레라균을 발견하고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감염됨으로 써 발병한다는 세균병인설( 細 菌 病 因 說 ) 을 주장했다. 당시 위대한 학자로 인정받던 페 텐코우퍼나 메치니코프 같은 의사들은 이 이론을 반대했다. 페텐코우퍼와 메치니코프는 콜레라로 사망한 환자의 배설물에서 추출한 콜레라균 수 백 만개를 컵에 담아가지고 자기 동료들과 함께 대중 앞에서 직접 먹어보이는 실 험을 했다. 콜레라균이 몸에 들어온다고 해서 꼭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 하기 위해서였다. 이들 실험자들 전원의 대변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되었다. 그러나 몇 사람만 가벼운 설사를 일으켰을 뿐 단 한사람도 콜레라 환자가 되지는 않았다. 실험 실내의 연구와 현실 세계는 명백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파스퇴르나 코호가 실험실에 서 만들어 낸 연구결과가 자연계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된 셈이 다. 병을 일으키는데 있어서 세균이 하나의 부분적인 원인이 될 수는 있으나 보다 근본 적인 원인은 정신( 심리) 상태, 영양상태, 노동조건, 면역력, 체질적 요인, 운동, 나이 등 더 많은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의 감수성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아무튼 근래에 와서 특정병인설에 반대하고 나서는 의학자들의 움직임이 갈수록 커 지고 있는 실정이다. 예방접종에 대한 일부 의사들의 반대운동이 좋은 예이다. 이들 은 생체에는 스스로 병인을 막고 건강해지려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35 출생과 동시에 인간은 아무런 배움이나 도움도 필요 없이 폐( 肺 ) 는 호흡작용을 할 줄 알고, 심장은 혈액을 순환시킬 줄 알며, 위( 胃 ) 는 음식물을 소화시킬 줄 안다. 또한 병균이 침입하면 백혈구가 싸워 이기며 골절이나 외상( 外 傷 ) 을 입으면 임파액( 淋 巴 液 ) 이 이를 치유해 준다. 동물들도 몸에 상처가 생기면 혀로 핥아 자기의 타액으로 상처를 치유하듯 사람도 이와 같은 방법을 은연중 행하고 있다. 타액 자체는 살균력이 있으며 내장( 內 臟 ) 을 강 화함은 물론 타액으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어 특효약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의 동공의 표면을 항상 적시고 있는 눈물의 살균력은 강력하여 한 방울의 눈물 을 2 리터의 물에 묽게 하더라도 세균을 죽일 힘이 있다는 것이다. 입을 통해 위( 胃 ) 로 들어간 세균은 위액의 진한 염산으로 살균되어 장( 腸 ) 으로 침입하지 못하게 된다. 위 액 속의 염산은 굉장히 진하여(0.4%~0.5%) 고추나 겨자 등의 자극성식품 어느 것보 다 강한 자극작용을 가진다. 피부를 습하게 하는 분비물의 살균력의 예를 들면, 세균 을 실험유리판 위에 놓아두면 몇 시간 살게 되나 피부 위에 놓아두면 고 만다. 20분 이내로 죽 호흡기로 들어온 세균은 기관지나 기관지 점막에 있는 융모의 작용으로 거꾸로 반 송되어 기침이나 담으로 배출된다. 기도( 氣 道 ) 로 들어온 공기는 코 안에 있는 털에 의 해 우선 배제되지만, 작은 것은 더욱 안쪽으로 들어간다. 이런 먼지는 기도( 氣 道 ) 의 점액선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점액이 파리 잡이 종이와 같은 막을 형성하여 잡는 다. 먼지가 가득 붙은 이 점액은 섬모운동에 의한 컨베이어와 같은 장치를 타고 밖으 로 보내져서 인두ㆍ후두에 모아진다. 그리하여 기침으로 곧 밖으로 나온다. 기도의 섬모는 현미경으로나 볼 수 있는 미세한 털인데 입 쪽을 향하여 믿어지지 않을 정도 의 힘으로 파도치듯이 움직인다. 화농균이 상처에서 몸속으로 몰래 침입하려 하면 침입을 막고, 염증을 일으킨 조직은 류코댁신이라는 물질을 산출하고 부근에 있는 백혈구에 비상소집을 건다. 그러면 백혈구는 곧 보안관처럼 세균을 체포해 버린다. 세균이 침입하면 경비요 원이 비상소집 되며 동시에 전신을 통해 경비요원의 증원이 이루어지고 증원으로 도 충족되지 않으면 미완성의 백혈구까지 동원된다. 백혈구와 세균과의 싸움은 적을 백혈구 자신의 몸속에 잡아넣어 싸우는 백병전으로 때로는 백혈구가 적과

36 함께 전사하기도 한다. 고름은 세균과의 백병전 끝에 전사한 백혈구의 시체, 죽은 조직의 파편, 조직의 분비물이 섞인 물질이다. 인체의 건강도 결사대와 같은 용감 한 3억 5 천만의 백혈구가 치르는 희생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 또한 마치 색이 없는 실로 짠 그물을 피부 밑이나 장기조직 위에 씌운 것처럼 온몸 구석구석에 임파액을 운반하는 임파관계가 둘러처져 있다. 장( 腸 ) 에서 빨아 들인 지방을 유액으로 혈관계에 유도하는 것도 임파의 역할이며, 적어도 감염과 싸우는 백혈구의 4분의 1 을 만드는 것도, 항체를 만들어 침입하는 세균과의 방어 전에 활약하는 것도 임파계의 역할이다. 임파의 흐름 속에 들어온 세균이나 미세 한 이물질은 모두 임파관계에 잡힌다. 그러나 임파구는 세균을 죽이는 기능은 없 다. 요즘 너무나도 알려진 임파구의 얘기지만 임파구 중에서는 T임파구가 바로 병균을 죽이는 일을 한다. 한편 체내에서는 호메이즘 이라는 항체가 있어 건강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러한 항체의 작용 때문에 인체는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러한 작용은 기( 氣 ) 가 충만할 때 더욱 활동력이 강해진다. 또한 기쁜 마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갈 때 항체의 작용이 강해지고 활발해져서 우리 몸은 건강하게 된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엔돌핀은 가장 강력한 치료제이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연치유력( 自 然 治 癒 力 ) 을 가지고 태어난다. 자연치유력 은 사람뿐만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신비한 현상이다. 과학이 발달되면서 자연 치유력의 실체가 잘 알려지고 있다. 한사람의 인체에 NKC(Nature Killer Cell)= 자 연 살상 세포가 50 억~100 억 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건강한 몸에는 이 NKC의 활발한 활동으로 병에 걸리지 않는다. 아무리 현대의학이 발달한다 하더라도 이 자연치유력이 없이는 절대적인 치료란 존재할 수 없으며 그 효용도 없게 될 것이 다. 그런데 이 자연치유력은 우리의 노력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는데 가치가 있다. 자동차와 인체를 비유하면 자동차의 수명과 인체의 수명 그리고 건강상태는 관 리에 의해 같은 결과를 가져온다. 자동차를 잘 관리하면 폐차되는 시기는 다르게 된다. 그리고 정비공장에 들어다니는 횟수도 줄어든다. 그러나 엔진오일도 잘 바 꿔주지 않고 급브레이크를 자주 밟고 갑자기 속도를 올리고 함부로 도로를 달리 면 어떻게 되겠는가? 인체도 마찬가지이다. 요즘은 혈액순환 장애로 가장 많이

37 사망하게 된다. 왜 혈액순환 장애가 사망 1 순위일까? 자동차에 비유하면 만일 자 동차를 2~3년간 시속 60km 정도만 운전하고 다니면 자동차 기능이 어떻게 될까? 그렇게 운전하면 자동차가 무기력해진다는 것이다. 폐차에 가까워진다. 그래서 한 달에 몇 번을 시속 100km 이상 달려주어야 한다. 인체의 경우도 한 달에 몇 번은 땀이 흠뻑 젖도록 등산을 하거나 운동을 해주어야 혈액순환이 잘된다. 요즘 특히 폐암이 많이 걸리며 또 폐암은 3 기 아니면 말기에 발견되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 폐 기능도 자동차의 배기통과 같기 때문에 자동차를 관리하듯이 해주어야 한다. 자연치유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연환경에 친하여 기( 氣 ) 를 충만히 하고 규칙적 으로 생활하며 음식을 과식하지 않고 육류를 적게 먹고 담배를 끊으면 자연적으 로 올라가게 된다. 한 가지 더 첨가하면 명상을 통해 정신을 맑고 건전하게 하면 더욱 좋다. 2. 인체의 언어 -생명의 언어- 인체는 60조나 되는 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그 세포들은 하나하나의 생명체이면 서 골격과 근육 그리고 오장육부의 기관을 만들며 신경이라는 연결망을 통해 뇌 로 집합하여 통제하면서 혈관을 통해 혈액을 공급하며 생명체를 살아가게 한다. 인체는 끊임없이 자신의 상태를 표현한다. 이를 생명의 언어라고 한다. 사람의 몸인 인체만이 아니고 식물에서부터 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체는 생명의 언 어인 자기표현을 한다. 농부는 배추나 무의 생명의 언어를 알아들어야만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다. 아주 쉬운 말로 배추도 영양분이 부족하면 노란색으로 언어표 현을 한다. 그러나 거름을 주면 고맙다는 언어표현을 파란색으로 답례한다. 병들 면 불긋불긋하고 시들고 오그라들고 죽으면 하얗게 변해버린다. 인체는 그이상의 생명의 언어표현을 한다. 그것은 도와달라는 자기표현을 하는 것이다. 이 언어를 알아듣지 못하면 통증으로 짜증을 내게 되는데 이 정도가 병으로 나타나게 되는 상태이다. 인체도 생명의 언어를 색으로 먼저 한다. 몸 전체적으로 나타나지만 대표적인

38 곳이 손바닥, 발바닥, 혀( 바닥), 얼굴에서 색으로 나타난다. 대체적으로 오색( 五 色 ) 으로 나타내기 때문에 어쩌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농사꾼이 잘 관찰하면 작 물의 상태와 색으로 생명의 언어를 알아보듯이 조금만 관찰력과 관심이 있으면 인체의 생명의 언어도 알아볼 수 있다. 이 색에 의한 언어를 무시하면 느낌 (feeling) 으로 언어를 한다. 색깔보다는 더 강력한 언어이다. 눈꺼풀이 떨린다든 지, 손발이 저린다든지, 뒷목이 뻣뻣해온다든지, 머리가 띵하다든지, 뱃속이 불편 하고 가스가 찬다든지, 피부에 무엇이 이유 없이 생긴다든지, 여기저기가 신경 쓰 이는 곳이 많아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를 무시하면 통증으로 더 강력한 언어를 한다. 이때 진통제나 먹고 적당히 해결하면 큰 병이 오고 마비라는 최강의 언어 를 하게 된다. 이때는 아무리 달래도 달랠 수 없는 상태로 이르게 된다. 3. 인체의 기능 1) 생리( 生 理 ) 와 병리( 病 理 ) 생명체의 질서가 이루어진 상태를 생리( 生 理 ) 라고 말한다. 물리( 物 理 ) 가 사물의 이치이듯 인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원리가 생리이다. 이 생리가 깨지면( 부조화현 상) 바로 병리( 病 理 ) 현상이 일어난다. 이를 병리학적으로 검사하면 병명이 된다. 생리에 영향을 주는 것은 첫째 물리( 物 理 ) 이다. 즉 인체의 운동과 자연의 역학적 운동, 열ㆍ광ㆍ전자기 현상, 양자(quantum), 그리고 낮과 밤ㆍ풍( 風 ) ㆍ한( 寒 ) ㆍ서 ( 曙 ) ㆍ습( 濕 ) 이다. 둘째는 심리( 心 理 ) 이다.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짜증부리고 화( 火 ) 내고 부정적 사고와 스트레스 받는 것과 반면에 평화스럽고 감사하고 행복감에 긍정적 사고 등은 각 각 생리에 영향을 달리한다. 셋째는 영양( 음식) 이다. 무엇을 먹느냐는 그것이 피가 되고 살이 된다. 바로 이 물리와 심리 그리고 피( 혈액) 는 생리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 혈액이 산독화( 酸 毒 化 ) 되어 있는 사람이 건강할 수 없다. 다음으로 오장육부의 기능에 영향을 주는 인체 내부 환경 요인이 생리( 生 理 ) 에 영향을 준다. 즉 콜레스테롤, 숙변, 지방간, 비만, 담석, 요석, 혈전, 내분비선( 호

39 르몬) 등이 총체적으로 생리에 영향을 끼쳐 병리현상이 일어난다. 이러한 병리현 상의 원인을 그대로 두고 어떤 약이나 대증요법으로 임시방편을 하면 다음에 큰 병이 된다. 물론 현대의학의 기술이 많이 발달되어 수술이라는 방법을 쓰지만 최 선의 방법은 아니다. 사실 예방이 중요하고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건강을 지키는 길은 물리와 심리 그리고 영양( 음식) 에 대한 관리와 내부 환경의 정화에 있다. 무엇보다도 내부 환경의 정화가 우선이다. 무슨 방법이 있을까? 나 이 50이 되면 스스로 5 가지의 질문을 해보아야 한다. 즉 고혈압, 당뇨, 비만, 지 방간, 콜레스테롤이 정상인가? 이 질문에 예(yes) 하면 그 사람은 90세까지 무병 하여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중 하나만 이상이 생기면 도미노현상이 일 어나 전체적으로 병리현상이 일어난다. 중요한 것은 고혈압이 정상이 되어도 비 만이 해결되지 않으면 차츰 혈압이 다시 오르게 마련이다. 물론 지방간을 해결해 도 비만이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지방간으로 돌아간다. 저자는 이상 5가지의 내부 환경을 해결함으로써 9988할 수 있는 프로그램 (program) 을 개발하였다. 이는 약이 아니고 라이프스타일(life style) 의 변화를 통 해 모든 약을 점차 끊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길이다. 이 길을 30여 년간 연구하고 걸어오면서 수 만 명을 도와드렸다. 나는 이 길을 걸어오면서 한결같이 기도를 했다. 내가 경영학 교수인데 물론 대 체의학 석사도 했지만, 뛰어보았자 벼룩인데, 내가 평생을 뛴들 얼마나 할 수 있 겠는가? 그래서 제도권에서 나를 받아주면 다 드리겠다고 기도했다. 기도는 역시 응답이 있는 법! 대구한의과대학 당시는 이사장이신 현재 변정환 총장님께서 저 자를 받아주셨다. 2년간의 공동연구 중 총장님께서 두 번이나 내가 개발한 만나 요법( 만나 절식 프로그램) 을 몸소 실행하시고 이어서 대구한의과대학병원 의사선생님들과 직원들이 실시하시어 3 차에 걸쳐 임상실험에 성공하였다. 이에 제도권에서는 처음으로 대구한의과대학교에서 고혈압, 당뇨, 비만, 지방간, 콜레 스테롤이 함께 있는 경우 그리고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4~5개월 내에 약을 완 전히 끊고 정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프로그램(program) 을 실시할 아름다운 자연 의학센터를 병원 6 층에 마련하였다. 변정환 총장님의 크신 뜻에 그리고 용기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하느님께 감사한다

40 나는 해방을 맞이하여 태어나서 어렴풋이 기억은 나지만 피난살이를 겪었고 중 학교 3학년 때 4 19, 고등학교 1학년 때에 5 16을 맞이하면서 우리 집은 경제적 파탄을 맞았다. 대학을 포기하고 농사를 지면서 김용기 장로님을 만나 막사이사 이상을 꿈꾸며 열심히 살았고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군대에 입대하여 바로 파월을 자원하여 1967년 12월 5 일 부산항을 떠났다. 대학 다닐 돈을 마련하기 위한 월 남 지원이었기에 2 년간 월남에 있어야 했다. 귀국하여 대학 2학년 겨울방학 무렵 부터 고엽제 환자처럼 기관지천식에서, 이명으로, 피부병으로, 장티푸스 그리고 디스크 질환에 고생을 했다. 설상가상으로 간염으로 오래 투병하다가 위장병을 앓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보훈병원에 한번 가지 않고 식이요법에 기도로 살아날 수 있었다. 만일 내가 보훈병원에 가서 공짜 약을 먹었다면 오늘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나는 분명한 신념이 있다. 그리고 이렇게 성공한 것은 이 신념 때문이다. 내 몫 과 하느님 몫에 대한 구분이다. 즉 내 몫은 내가 해야 한다는 신념이다. 하느님의 몫은 태어나고 죽는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신앙인으로 살아왔지만 하느님은 내 몫을 열심히 잘 할 때 덤을 주신다고 믿는다. 지성감천( 至 誠 感 天 ) 을 신조로 삼고 살아간다. 내 삶을 즉 내 몫을 하늘이 감동하도록 살아가야 한다는 신념이다. 건 강하게 사는 것, 행복하게 사는 것, 가난하지 않는 것은 절대로 내 몫이다. < 생리와 병리 그림>

41 2) 음양( 陰 陽 ) 오행학설( 五 行 學 說 ) 의 생리기능과 병리현상 인체는 하나의 유기체( 有 機 體 =system) 로 오장을 중심으로 하고 육부와 관련하 여 조화를 이루며 경락 계통을 통하여 안으로는 장부( 오장육부) 와 밖으로는 사지 ( 四 肢 ) 그리고 관절과 서로 연결되며 앞과 뒤는 표리( 表 裏 ) 로서 서로 연결되고 상 하가 통하여 서로 협조하고 보완하며 질서 정연한 통일체를 구성하고 동시에 정 ( 精 ) ㆍ기( 氣 ) ㆍ혈( 血 ) ㆍ신( 神 ) 의 작용에 의해 인체의 생리활동을 유지한다. 이러한 조화와 질서가 이루어지면 건강한 몸이 된다. 건강한 상태는 청진기로 들어보면 아주 아름다운 소리가 음악처럼 들리게 된다. 마치 11 개 악기(5 장+6 부) 가 오케스 트라와 같이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과 같다. 만일 어떤 악기( 장부) 하나가 잘못 되면 그 악기 소리만 잘못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이 잘못되듯이 우리 인체도 마찬 가지이다. 맥( 脈 ) 을 잡아보면 균형과 리듬이 느껴진다. 오장육부는 각각 개체로 존재하지만 각 개체로서는 의미가 없고 시스템(system) 으로서만이 기능을 하는 것이다. 만일 자동차가 어떤 부분 즉 타이어가 없다면 타이어만 없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가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동양의학에서는 오장육부의 음양( 陰 陽 ) 의 조화가 깨지고 오행( 五 行 ) 의 관 계가 고립되거나 파괴되면 인체는 병리현상이 일어난다고 본다. 리 발달 되도 인체의 시스템기능을 떠나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 에서는 전문화라는 이름으로 세분화하여 부분을 너무 강조한다. 현대의학이 아무 그런데 현대의학 부속품을 바꾸면 되는 것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인체에 그러한 문제가 생기게 되기까지는 분명 그 럴 수 있는 인체 시스템상의 잘못이 있던지 그렇지 않으면 생활방식(life style) 에 잘못이 있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오행학설은 우주의 모든 만물은 목( 木 ) 화( 火 ) 토( 土 ) 금( 金 ) 수( 水 ) 로 이루어지 고 이 다섯 가지 물질의 부단한 운동과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인식한다. 오행학설 은 오행의 속성을 인체의 장부생리기능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42 < 인체와 자연의 5 행 분류> 오행 ( 五 行 ) 목 ( 木 ) 화 ( 火 ) 토 ( 土 ) 금 ( 金 ) 수 ( 水 ) 오장 ( 五 臟 ) 간 ( 肝 ) 심 ( 心 ) 비 ( 脾 ) 폐 ( 肺 ) 신 ( 腎 ) 인체 ( 人 體 ) 자연 ( 自 然 ) 육부 ( 六 腑 ) 담 ( 膽 ) 소장ㆍ심포 ( 小 腸 )( 心 包 ) 위 ( 胃 ) 대장 ( 大 腸 ) 방광 ( 膀 胱 ) 오관 ( 五 官 ) 눈 ( 目 ) 혀 ( 舌 ) 입 ( 口 ) 코 ( 鼻 ) 귀 ( 耳 ) 오미 ( 五 味 ) 신맛 ( 酸 ) 쓴맛 ( 苦 ) 단맛 ( 甘 ) 매운맛 ( 辛 ) 짠맛 ( 鹹 ) 오색 ( 五 色 ) 청 ( 靑 ) 적 ( 赤 ) 황 ( 黃 ) 백 ( 白 ) 흑 ( 黑 ) 오기 ( 五 氣 ) 풍 ( 風 ) 서 ( 暑 ) 습 ( 濕 ) 조 ( 燥 ) 한 ( 寒 ) 오행학설은 오행간의 상생( 相 生 ) 상극( 相 剋 ) 적인 작용을 통하여 우주는 물론 인 체가 생성되며 인체에서 이 균형과 질서가 파괴되면 질병이 도래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1 상생( 相 生 ) - 한 사물이 다른 사물에 대하여 촉진, 조장, 협조, 생성하여 주 는 작용을 말한다. 상생의 순서는 목생화( 木 生 火 ), 화생토( 火 生 土 ), 토생금( 土 生 金 ), 금생수( 金 生 水 ), 수생목( 水 生 木 ) ( 木 火 土 金 水 ) 으로서 순서대로 생장하며 고리처럼 끝없이 생성 변화한다. 오행의 상생관계에서는 생아( 生 我 : 나를 낳아준 것) 와 아생( 我 生 : 내가 낳아준 것) 의 두 방면이 있는데, 생아자( 生 我 者 ) 는 나의 모( 母 ) 이고 아생자( 我 生 者 ) 는 나 의 자식에 해당되므로 오행의 상생관계를 모자( 母 子 ) 관계라 한다. 자식이 부모를 돕고 부모가 자식을 보살피는 관계를 말한다. 2 상극( 相 剋 ) - 오행 사이에 상대방을 억제하는 작용을 가리키다. 오행 상극의 순서는 목극토( 木 克 土 ), 토극수( 土 克 水 ), 수극화( 水 克 火 ), 화극금( 火 克 金 ), 금극목( 金 克 木 ) ( 木 土 水 火 金 木 ) 으로 끝없이 돌아간다. 상극에도 아극( 我 克 ) 과 극아( 克 我 ) 두 방면이 있는데 아극자( 我 克 者 ) 는 자기가 이기는 것이고 극아자( 克 我 者 ) 는 자기가 이기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극관계 를 이기는 것과 이기지 못하는 관계라고 한다. 사람이 살아가거나 조직을 운영하

43 는데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과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있는 것과 같 다. 그런데 현대에는 마음대로 하려고만 하고 마음대로 할 수 없게 하는 관계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즉 부모의 훈계나 선생님의 지도가 통하지 않고 제멋대로 한다면 결국은 어떻게 되겠는가? 인체에도 마찬가지 관계가 성립된다. 3 장부( 臟 腑 ) 의 생리적 기능 및 상호관계 인체의 장부를 오행에 결부시켜 오장의 생리활동을 해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간( 肝 ) 은 원활하게 펼쳐져야 하고 막히지 말아야 하는 소설( 疏 泄 ) 기능이 있으므 로 목( 木 ) 에 속하고, 심( 心 ) 은 따뜻하게 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화( 火 ) 에 속하며, 비( 脾 ) 는 생화( 生 化 ) 의 근원인데 흙이 만물을 생성 변화시키는 것과 같은 특성이 있으므로 토( 土 ) 에 속하며, 폐( 肺 ) 는 흡입한 공기를 맑게 하는 숙강( 肅 降 ) 작용이 있는데 마치 금속이 맑게 하고 수렴( 收 斂 ) 하는 특성이 있는 것과 같아 금( 金 ) 에 속하고, 신음( 腎 陰 ) 은 전신에 영향을 공급하고 키우는 작용이 있는데 이는 마치 물이 생명의 근원이 되는 것으로 수( 水 ) 에 속한다. 인체의 장부조직은 하나의 통 일된 정체( 整 体 ) 로서 서로 연관되고 서로 영향을 준다. 예를 들면 신수( 腎 水 ) 의 정( 精 ) 으로 간( 肝 ) 을 자양( 滋 養 ) 하며 간목( 肝 木 ) 에 저장된 피로서 심( 心 ) 을 자양하 고 심화( 心 火 ) 는 열( 熱 ) 로서 비( 脾 ) 를 따뜻하게 하고 비토( 脾 土 ) 는 곡( 穀 ) 으로서 폐 ( 肺 ) 를 채우며 폐금( 肺 金 ) 은 폐기( 肺 氣 ) 를 내려 보내 신수( 腎 水 ) 를 돕는다. 이것이 오장의 상호 자생관계이다. 비토( 脾 土 ) 의 운화( 運 化 ) 는 신수( 腎 水 ) 의 범람을 억제하고 신수( 腎 水 ) 의 자윤( 滋 潤 ) 은 심화( 心 火 ) 의 지나친 열을 방지하며 심화( 心 火 ) 의 양열( 陽 熱 ) 은 폐금( 肺 金 ) 의 과도한 청숙( 淸 肅 ) 을 제약하니 이것이 오장사이의 상호제약관계이다. 4 오행학설의 진단과 치료원리 인체는 유기체이므로 병이 내장에 있으면 체표( 體 表 ) 에 반영된다고 보고 있다. 병은 환자의 안색, 목소리, 입맛, 맥상( 脉 象 ) 에 반영되므로 병을 진단하는 근거가 된다. 임상에서 질병을 진단할 때는 사진( 四 診 ) 에서 얻은 자료를 근거로 오행소속 및 생극승모의 변화법칙에 연관 지어 증상을 추리해 낸다. 예를 들어 얼굴색이 푸르고 신 음식을 좋아하며 맥이 현( 弦 : 팽팽하고 긴장하고

44 길며 가야금 줄과 같음) 하면 간병으로 진단한다. 얼굴이 붉고 입 안이 쓰고 홍맥( 洪 脉 : 맥이 세고 빠름) 이면 심화항진( 心 火 亢 進 ) 으 로 진단한다. 비허( 脾 虛 ) 한 자는 흔히 목승토( 木 乘 土 ) 하여 얼굴색이 누렇다. 심병( 心 病 ) 환자는 흔히 수승화( 水 乘 火 ) 하므로 얼굴색이 검다. 그리고 질병 발생 발전은 때로는 장부의 비정상적인 생극 관계와도 관련된다. 그러므로 치료 시 병이 있는 장부를 치료하는 외에 각 장부의 상호관계를 조정하 여 병의 전변( 轉 變 ) 을 통제하여야 치료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간( 肝 ) 에 병이 생기면 비( 脾 ) 에 퍼진다는 것을 알고 먼저 비기( 脾 氣 ) 를 건강하게 해야 한다. 3) 해부학적 생리기능과 병리현상 (1) 소화기 계통 소화기는 입으로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흡수하고 나머지 필요 없는 찌꺼기를 항 문을 통하여 체외로 배설하는 기관이다. 구강에서 시작하여 인두, 식도, 위, 장을 통하여 항문에 이르는 약 8m 의 소화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화기는 기계적인 작 용과 화학적인 작용을 한다. 기계적인 작용으로는 입에서의 저작( 詛 嚼 ) 과 위장근 의 운동으로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섞어서 아래로 내려 보내는 작용을 한다. 화 학적인 작용으로는 타액, 위액, 담즙, 췌액, 장액 등의 소화효소에 의하여 음식물 은 분해되고 장( 腸 ) 에서 흡수될 수 있는 간단한 물질로 변하게 된다. 입으로 들어간(input) 모든 물질은 기계적인 작용과 화학적인 작용에 의해 변화 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화학적인 변화이다. 소화기의 화학적 작용은 자동차 엔진에 휘발유(gas) 가 들어가면 연소되어야만 동력이 되듯이 입으로 들어간 음식 물은 소화 작용을 통해 인체에 필요한 에너지로 변화되어야 한다. 아무리 고칼로 리 고단백질 음식이라도 소화되어 장( 腸 ) 에서 흡수하지 못하면 아무런 가치가 없 다. 무엇을 먹는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잘 소화 흡수 되는 것이 중요한가를 알 아야한다. 제철소와 비유하면 아무리 좋은 철광석이라도 용광로에서 잘 녹여서

45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해야 좋은 쇠( 철) 가 만들어지듯이 인체에서도 소화기의 중요 성은 바로 여기에 있다. 쇠( 철) 의 품질이 용광로에서 결정되듯이 사람의 건강의 기본도 위와 장의 기능에서 좌우된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 위장과 십이지장 그리고 소장-대장 입에서는 하루에 약 1~1.5 l의 타액을 분비한다. 타액을 통해 프티알린(ptyalin) 이라는 효소가 나와 음식물의 전분을 맥아당으로 분해한다. 밥을 씹으면 단맛이 나는 이유가 바로 이 맥아당 때문이다. 식도를 통해 위에 들어간 음식물은 위 속에 엉망진창으로 쌓이는 것이 아니고 먼저 들어간 순번으로 질서 있게 층을 이루어 겹친다. 위의 중요한 임무인 음식 물과 위액을 골고루 섞는 일은 음식물이 유문 쪽으로 보내진 다음에 시작된다. 단 고형물이 위에 차 있을 경우에는 위의 위아래의 벽을 따라 한 발 먼저 장 쪽 으로 갈 수 있다. 위( 胃 ) 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의 하나는 위액을 분비하고 단백질을 소화하며, 위 액에 함유된 염산의 살균력에 의해 부패를 막는 일이다. 위액 속의 염산은 굉장 히 진하여(0.4~0.5%) 고추나 겨자 등의 자극성 식품, 즉 향신료의 어느 것보다도 강한 자극작용을 가진다. 다행히 건강한 위( 胃 ) 의 내면은 놀라우리만치 저항력이 강한 점액으로 덮여있다. 이 점액으로 완전히 덮여있는 한, 위벽은 위액에 대해서 는 물론이요, 어떤 자극성 음식을 먹어도 잘 견딘다. 그런데 무슨 이유로 이 점액 의 방어진지에 파탄이 생기면 위액 스스로 위( 胃 ) 를 소화하게 되어 위궤양이 발생 한다. 일단 궤양이 발생하면 사소한 자극으로도 강렬한 동통을 일으키는 등의 격 렬한 반응을 초래하기 쉽게 된다. 위( 胃 ) 는 결코 축 늘어난 가죽주머니가 아니다. 맨 안쪽의 점막층과 바깥쪽의 장막과의 사이에 있는 3 층의 근육층에는 일정한 긴장이 있으며, 10~20초의 간격 을 두고 연동이라는 수축의 파도가 위체부( 胃 体 部 ) 에서 유문 쪽으로 물결치고 있 다. 연동이란 위장의 내용물을 아래쪽을 향해 훑어가는 움직임을 말한다. 소장의 가장 윗부분은 십이지장이다. 주먹 셋( 손가락 12 개 두께) 을 나란히 한 길이가 된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S자 모양을 한 십이지장의 꼭 중간쯤

46 의 부위에 간장으로부터 오는 담즙과 췌장으로부터 오는 체액이 들어가는 관이 뚫려있다. 위( 胃 ) 하부 출구의 문지기인 유문이 적당한 간격으로 위( 胃 ) 의 내용물 을 십이지장에 내보내면 이 관에서 강력한 소화액이 흘러 들어와 여기서 혼합된 다. 십이지장에 계속되는 공장( 空 腸 ; 2.5~3.0m) 은 해부 때 보면 내용물이 들어 있 지 않고 비우는 일이 많으므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공장( 空 腸 ) 에 연속되는 회장 ( 回 腸 ; 3.5~4.0m) 은 그 이름처럼 꾸불꾸불하다. 공장에서 거의 소화과정은 완결되 고 회장은 주로 소화시킨 것을 흡수하는 일을 한다. 공장과 회장은 장간막이라는 부채 모양으로 퍼지는 보자기 같은 것의 가장자리에 붙어 있어서 복벽을 열면 밖으로 줄줄 넘쳐 나온다. 창자를 움직이는 신경이나 빨아 들인 영양물을 간장으로 나르는 혈관, 창자의 영양을 관장하는 동맥은 모두 이 장간 막이라는 보자기 속에 배관되어 있다. 소장과 대장은 우하복부에 해당하는 곳에서 수직으로 결합 하고 있다. 소장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는 결장판이라는 장치가 있어서 대장 속의 압력이 높아져도 대장 내용 물이 소장으로 역류하지 않는다. 긴 창자 속을 통과하여 음식물을 순서적으로 항문 쪽에 이동시키는 원동력은 장( 陽 ) 의 점막과 장막 사이에 끼어 있는 근육층의 작용에 의한다. 공복 시에 움직여 꿀꿀 소리를 내는 내장의 근육층을 가공하면 바이올린이나 첼로 하아프 등의 현이 되어 현묘한 소리를 내게 된다. 전체 장( 腸 ) 의 구비는 아흔 아홉 구비로서 음식물을 흡수하고 마지막 내보내야 하 는 일을 해야 한다. 집안에도 하수구가 중요하듯이 항문은 하수구의 마지막 문이다. 변비는 하수구가 막힌 경우와 비유해서 설명할 수 있다. 하수구가 막히면 고약한 냄 새가 나고 가스가 빠지지 못해서 집안으로 올라오듯이 장( 陽 ) 을 타고 위( 胃 ) 까지 가 스가 올라오게 된다. 그래서 적절히 일하지 못하는 장( 陽 ) 은 지구상 모든 질병의 90% 이상의 질병 원인이 된다고 한다. 배설물이 너무 오래 머물러 있으면 창자를 위해서 도 불리하다. 그래서 죽음의 시작은 장에서 온다(Death begins in the colon) 는 설이 있을 정도이다. 성질은 다르지만 소화기 질환 중 무서운 질환이 변비이다. 변비라고 함은 너무 단단 하고 물기가 적은 변을 보는 것을 말한다. 보통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한 번씩 연한

47 변을 배출하나,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는 1주일에 1~3 번을 보는 사람도 있다. 변비는 무력성 변비와 경련성 변비로 나눌 수 있다. 너무 소화되기 쉬운 음식만 먹어 장( 腸 ) 에서 흡수가 잘되고 찌꺼기도 없어서 장관을 자극하는 힘이 부족할 때, 운동부족일 때, 변을 참는 습관이 있을 때 일어나고 미주신경의 흥분이 약할 때도 무력성 변비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변비증의 대부분은 무력성 변비에 속하며 특히 칼슘부족인 사람 에게 변비가 나타나므로 음식물 중 칼슘이 많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자연 음식물로는 미역, 다시마, 김, 조개 등이 칼슘이 많은 좋은 음식물이다. 경련성 변비로는 신경과민인 사람에게 나타나는 수가 많고 미주신경의 흥분성이 강 하여 운동에 장애를 일으켜 가져오게 된다. 변은 연필을 자른 모양으로 가늘게 되거 나 염소나 토끼 똥처럼 조금씩 떨어져 나온다. 또한 왼쪽 하복부에 통증도 느끼게 된 다. 무력성 변비는 고통스러운 증세가 거의 없으나 경련성 변비는 두통, 현기증, 불면 증,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저자는 변비를 가난병 즉 부족병 이라고 부른다. 변비는 피 부족, 잠 부족, 운동 부족, 섬유질 부족, 수분 부족의 경우에 생기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산후에는 거의 변 비가 오며, 운동이 부족하여 비만이 된 사람이 변비가 오는 경우가 그렇다. 왜 변비를 부족병, 가난병이라고 하는가? 우리 속담에 심히 가난한 경우를 보면 항문이 찢어지 게 가난하다고 한다. 왜 이렇게 말했을까? 어떻든 변비가 오면 항문은 찢어지게 되고 그 후는 치질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변비를 막으려면 5 가지의 부족( 피 부족, 잠 부족, 운동부족, 섬유질 부족, 수분 부족) 이 오지 않도록 식생활 및 생활환경을 조 성해야 함을 다시 강조하는 바이다. 변비는 인스턴트식품과 육류의 사용이 많아지면 서 장( 腸 ) 이 더러워지고 피가 탁해지고 비만이 늘어감에 따라 더욱 심각해진다

48 변비는 일시적인 임시방편으로는 안 된다. 완전히 체질계선을 해야만 한다. 장 ( 腸 ) 은 음식물이 오랫동안 머무르는 곳이기 때문에 가장 고장 나기 쉬운 곳이며, 고장이 나면 고통을 주는 곳이다. 음식물은 위에서 2 시간, 소장에서 6 시간, 대장 에서 2~4 시간을 거쳐 배설된다. 장 질환의 대표는 세균성 질환과 식중독 그리고 변비 등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깨끗한 장( 腸 ) 은 세균성 질환이나 식중독에

49 걸리지 않는다. 그렇지만 일단 나빠지면 쉽게 좋아지지 않는 곳이 장( 腸 ) 이다. 장 이 좋으면 장수한다고 옛말이 있듯이 장이 좋으면 질병의 90% 는 예방할 수 있다 고 한다. 그림에서 볼 수 있는 대장과 다른 부위와의 관련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대장은 그냥 똥을 저장했다가 내보내는 배관이 아니다. 비정상적인 대장을 가진 사람은 수많은 질병에 시달리게 되어있다. 이러한 대장은 그림에서와 같은 정상적인 대 장으로 만드는데 만나 요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정상적인 방법(program) 을 따 를 때 6 개월 이상 걸린다. 정상적인 대장이 된 증거로는 변비가 없고 변의 색이 황색을 띄고 모양이 좋으며 냄새 또한 고약하지 않고 변의 길이가 30cm이상 되 어야 한다. 간과 쓸개 간의 구조와 기능 심장처럼 박동을 하지 않으며, 위( 胃 ) 처럼 움직인다든가 소리를 낸다든가 하지 않는 침묵의 장기 라고 하는 간장이지만, 예로부터 중요한 일을 간요( 肝 要 ), 혹은 간명( 肝 銘 ) 등으로 표현한 것을 보면 간장을 중요한 장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간장의 위치는 뱃속 오른쪽 위, 횡경막 밑에 늑골로 된 바구니에 둘러싸여 있다. 우선 간장은 하루 1 l에 가까운 쓸개물( 담즙) 을 만들어 십이지장에 보내 지방의 흡 수를 돕는다. 황달 환자의 노란 피부색이나 황금색은 모두 이 쓸개물 속의 색소에서 유래하며, 원래는 낡은 적혈구 속의 혈색소로부터 만들어진다. 장( 腸 ) 에서 흡수한 영 양소를 섭취한 혈액은 반드시 간장이라는 여과장치를 거쳐 전신의 혈액과 섞이게 되 어있다. 탄수화물은 소화되어 포도당이 되고 단백질은 분해되어 아미노산으로 해체되는데 이것이 간장으로 보내지면 각기 글리코겐으로 바뀌어져 간장 내 창고에 저장되기도 하고 그 사람의 특유한 단백질로 조립되기도 한다. 비타민 Aㆍ BㆍD 등도 마찬가지 로 간( 肝 ) 의 창고 속에 저장되어 필요에 따라 혈액 속으로 방출되는 시스템이 되어 있 다. 알코올이나 니코틴은 간장에서 완전히 산화되어 무독화 되며, 입으로 들어간 독

50 ( 毒 ) 이라도 화학반응으로 해( 害 ) 가 없게 한다. 예를 들면 고기를 먹었을 때 소화 중에 만들어지는 암모니아가 만약 그대로 몸 안에 돌면 신경 계통을 교란하여 격렬한 경련 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양에 달한다. 그러나 장( 腸 ) 으로부터의 암모니아를 함유한 혈 액이 간장을 통과할 때쯤에는 암모니아는 완전히 해롭지 않는 요소로 바뀌어 잠시 후 콩팥( 신장) 에서 배설된다. 신체에 이로운 약물에 대해서도 간장은 용서 없다. 대부분의 약물은 독( 毒 ) 과 같은 대접을 받아 약( 藥 ) 으로서의 작용을 잃게 된다. 몸속에서 호르몬의 과잉생산이 이루 어지면 그 뒤치다꺼리를 하는 것도 간장이다. 뇌세포나 심장의 세포는 한 번 죽어버 리면 다시 원래의 세포가 재생되지 않지만, 24시간 온 종일 중노동이 부과되어 과로 에 빠지기 쉬운 간세포는 설사 죽어도 몇 번이고 반복해서 새로운 세포와 교체된다. 담낭( 쓸개) 은 진한 녹색으로 길이 7~8cm, 나비 4cm쯤의 가지모양의 주머니로서 간장의 아래쪽에 붙어있다. 간장에서 만들어진 담즙( 쓸개) 은 수담관을 통하여 십이지 장으로 보내지는데, 그 관의 중간 갈라진 곳에 이 주머니( 담낭) 가 달려있다. 담즙은 십이지장으로 나가 활약하기 전에 담낭 속에서 대기하는 셈이다. 간장에서 하루에 만 들어지는 담즙의 분량은 500~1,000 ml에 달하며, 24 시간 쉴 새 없이 분비되는데 담 낭에 저장되어 대기하는 사이에 수분이 흡수되고 점액이 가해져서 점점 진해진다. 간 염 간염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질병이 있으나 병의 원인은 담도에 염증이 발생하여 부 풀어 올라 담즙의 분비가 원활치 못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과로나 스트레스 그 리고 식중독으로 인하여 오는 수가 많으며 간세포작용이 장애가 되면 황달이 발생하 게 된다. 순전히 바이러스에 의한 에이형(A 型 ) 과 비형(B 型 ) 그리고 A도 B도 아닌 (non A, non B) 씨형(C 型 ) 간염도 있다. 증세로는 식욕부진, 구역질, 설사, 상복부의 팽압감 등이 있으며 급성간염인 경우에 는 신열이 높아져 한기가 나게 되며 입이 마르고 물을 많이 먹게 된다. 간염의 상태를 잘못 치료해 너무 오래 풀리지 않으면 간경화 상태로 바뀌게 된다. 그런데 간( 肝 ) 에 관하여 너무 강박관념을 갖거나 잘못된 상식으로 정신적 구속감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간장의 질환은 잘 치료하게 되어 있음에도 너무 강

51 박관념에 사로잡혀서 서두르기 때문에 오히려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저자 역시 1976 년 여름부터 급성간염으로 고생을 했었다. 배가 아픈지 가슴이 아픈 지 알 수가 없어 병원에 갔을 때 간( 肝 ) 이 손으로 만져질 정도로 부어있는 상태이며 입원해야 되겠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나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 는 느낌이었다. 간( 肝 ) 은 한번 나빠지면 더 이상 치료가 없고 오직 현상유지 정도밖에 는 안 된다는 정신적 구속감 때문이었다. 병원으로 한방으로 2년 동안을 불안과 초조 와 공포 속에서 치료했지만 어느 정도만 좋아질 뿐 뚜렷한 효과가 없었다. 그 동안 투 병의 경험을 통해 보면 간( 肝 ) 은 아주 간사한 것이 되어서 두려워하면 기세를 더욱 올 리는 듯했다. 완치된 후에도 아주 피곤하면 혹시 간( 肝 ) 에 무리가 가지 않았을까 생각 하고 오른쪽 늑골 중 하반부에 손을 대보면 어쩐지 무거운 듯 아픈 듯 꼭꼭 찔린 듯하 며 은근히 불안한 생각이 되고 했다. 저자인 내가 그럴 정도인데 보통 다른 사람은 어 떻겠는가?! 기능상으로 보면 오장육부 중에서 다른 장기( 臟 器 ) 들이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는 반면, 간( 肝 ) 은 뇌신경지배를 받는 특별한 장기이다. 그러므로 건강과 정신과의 관계는 너무도 밀접함을 알 수 있다. 간( 肝 ) 은 오장육부 중에서 유독 뇌신경의 지배를 받는 장기이며 무통( 無 痛 ) 의 장 기이기 때문에 최소한 3분의 2이상이 나빠져야만 증세가 나타나는 특별한 장기이 다. 고로 한 번 나빠지면 치유가 어렵다는 이유가 그것이다. 그리고 간( 肝 ) 은 소 모성 질환이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저자도 간( 肝 ) 때문에 2 년 이상 투병했다. 역시 간 질환은 무서운 병이었다. 간 질환은 여러 가지 합병증을 야기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에게 잘못된 인식이 있다. 간( 肝 ) 은 한번 나빠지면 그 이상 좋아지지 않고 현상 유지 정도 밖에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학설은 간( 肝 ) 세포는 어떤 세포보다 회복이 빠르고 재생능력이 강하다는 것이다. 요즈음은 간이식수술이 특별한 수술이 아니다. 뇌세 포와 심장을 제외하고 모든 세포는 재생된다. 저자의 경우를 보아도 간( 肝 ) 으로 고생했던 내가 하루의 일하는 양을 지켜본 사람은 누구도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실제로 간( 肝 ) 만큼 빨리 좋아지는 장기도 없다. 어쩌면 뇌신경계의 지배를 받고

52 있기 때문에 나빠지기도 쉽지만 그만큼 치유되기도 쉬운지 모른다. 완전히 신뢰 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신념만 가지면 상상할 수도 없이 빨리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87년 여름 저자에게 이 길을 인도해 주신 장용복 미카엘신부님께서 바쁘겠지만 꼭 부탁할 사람이 있다고 하시며 K 은행에 근무하는 김요한 형제를 소개하였다. 그는 간 기능 검사결과 GPT가 300이상으로 1개월 정도 입원 치료했으나 도저히 진전이 없어 서울에서 저자를 찾아 광주로 왔다. 이제 휴가기간은 10여 일 밖에 는 남아 있지 않았다. 진기치유법과 식이요법을 지도해주고 기공운동을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는 상경하여 연락이 왔는데 GPT가 300에서 30으로 떨어졌다는 것 이다. 벌써 오래된 일이지만 저자가 현대전자 신입사원 교육을 갔을 때 이사 한분이 아들이 간염으로 GPT 검사결과 3,000 이나 되었다며 도움을 청해 왔다. 몇 개월 째 입원 중인데도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등학생이었는데 퇴원을 하고 집 에서 휴양하겠다고 하는 것을 학교에 다니도록 권하고 지도해 주었다. 3개월이 지나며 수치는 정상에 가까워오면서 건강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1년이 지나서 GPT, GOT 검사결과 20선에서 아주 건강해진 것은 물론이고 정신 상태까지 더욱 건전해졌다. 간( 肝 ) 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저장하는 장기이며 우리 몸속의 모든 독성 을 해독시키는 해독작용을 하기 때문에 어떤 장기보다도 중요하다. 우리가 약이 나 술ㆍ담배 등 나쁜 음식물을 섭취하면 더 부지런히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간 ( 肝 ) 은 쉽게 피곤해진다. 그리고 간( 肝 ) 은 뇌신경의 지배를 받는 장기이기 때문에 성질이 급한 사람이나 화를 잘 내는 사람이 아플 확률이 높다. 간( 肝 ) 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많다. 간장병을 치유하지 못한 사람은 간( 肝 ) 에 대 한 상식의 허식 때문에 정신적으로 이미 불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나 자신도 현대 의학적으로 완치되었다고 진단을 내렸고 이렇게 많은 일들 을 해내면서도 오른쪽 옆구리가 무겁게만 느껴져도 은근히 걱정이되 우측 갈비뼈 에 손이 가곤 한다. 그럴 때는 조용히 기도하면서 간장은 무통의 장기임을 나 자 신에게 일러주고 좋은 상념으로 기도하며 밝은 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면 아무렇

53 지도 않게 된다. 지난 1990년 2 월의 일이다. 만성 활동성간염에 간경화 초기의 중병을 앓아 의 과대학 3년을 마치고 휴학하여 치료를 했으나 성과가 없자 복학을 앞두고 실의에 빠져있는 정 군이 찾아왔다. 나는 우선 그가 불안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조용히 나의 경험을 말해 주고 건강해서 멋진 의사가 되라며 반드시 지켜야할 원 칙을 지도해 주었다. 그는 1년간 자연건강요법을 열심히 하면서 힘든 의대 본과 4 년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의사가 되었다. 그런데 치유되는 과정에서 에피소 드가 하나 있다. 본과 4 학년 여름에 정 군이 아주 창백한 모습으로 찾아왔다. 이 유인즉 GPT 수치가 800 으로 갑자기 올랐다는 것이다. 정말 난감했다. 설명해줄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바로 일주일전에도 우리는 아주 정상적인 대화를 하고 아 무렇지도 않았지 않은가? 나는 간( 肝 ) 의 마지막 정화 활동일 것이라고 설명하고 위안해 주었다. 그러나 별로 신뢰가 안가는 모양이었다. 그때 의대 지도교수를 찾 아가 상담했더니 지도교수님도 며칠 전까지 실험을 마치고 정상이었고 지금도 GPT 800으로 이렇게 활동하는 것을 보면 틀림없이 좋아지려는 현상이라고 말씀 하셨다는 것이다. 2 주정도 지났을 때 아주 밝은 모습으로 찾아 왔다. 다시 정상으 로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기가 겪던 고통을 겪고 있는 간장병 환자와 아픔을 나누며 만성병ㆍ성인병 환자들의 길잡이가 되고자 졸업 후 개업도 진학도 하지 않고 저자와 2 년을 같이 연구하며 생활했다. 이는 나의 자랑이 아니다. 간장병 환 자들의 심정을 전하고 자신을 얻게 하고자 할 뿐이다. 지방간 지방간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40대의 남자의 경우에 이러한 고민을 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특히 우리나라가 술과 육류의 증가가 심하면서 지방간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간은 술과 고기를 좋아하는 비만형 체질의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바로 치명적인 간경변으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경화가 진행되 고 만성간염과 지방간이 동시에 겹칠 경우 심각할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원광대 한방병원 송봉근 교수) 고 당부한다

54 한방에서 지방간이라는 병증은 없지만 간( 肝 ) 에 지방분이 많은 환자들에게서 보 이는 증상에 비춰보면 간실증( 肝 實 症 ) 으로 진단한다. 또 지방간이 음주로 인해 발 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미뤄 주상증( 酒 像 症 ) 이라고 판단된다. 이들 병증은 한 방적으로 볼 때 습열로 인한 독기의 작용으로 발생하는 병들이며 대개 음식물의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진단하는데 습열 독기를 조장하는 음식물로는 술이나 기름기 많은 음식을 들 수 있다. 습열 독기가 간장에 모이면 간장증이나 간실증이 되고 다시 비장과 위장에 영향 을 주게 되면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식욕까지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온몸 이 나른해지는 등의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 게서 나타나는 지방간에는 심한 경우 간( 肝 ) 이 붓거나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아프 기도 하고 매스꺼움이나 구토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지방간은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지만 전혀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도 지방간에 고생하는 것을 보면 반드시 술 때문만은 아닌 것 같고 또 뚱뚱한 사 람이 아닌 경우와 육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있는 것을 보면 담배나 스트 레스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본다. 담도 질환 담도 질환이란 담석증, 담낭염, 담즙배출 이상증 등이 있다. 담석증은 확실한 학설 은 없으나 다음 3 가지 학설이 유력시되고 있다. 교감신경 계통에 이상이 생겨 담관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켜 담즙이 잘 흐르지 않으며 담즙이 진하게 되고 굳어지는 담즙체 설이 첫째이고, 둘째로는 위장장애, 전염병, 비타민 등의 부족으로 담낭에 전염이 일 어나면 그 염증으로 인하여 각종 병변이 일어나서 결석이 되기 쉽다는 전염설이 있 다. 셋째로는 식사 혹은 체질 등에 관계되어 혈액 중에 결석 형성이 용이하게 된다는 콜레스테린 혈증설이 있다. 증세로는 아무렇지도 않던 사람이 갑자기 우측 상복부에 복통이 일어나면 명치끝에 서부터 우측 어깨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런 발작 시에는 가끔 식은땀이 생기고 구토 가 일어나는데 이런 격동이 심하면 허탈 상태에 빠진다. 담도 질환은 일명 가슴앓이 라고 한다. 하필이면 왜 가슴앓이 라고 했을까? 이는 우연의 일치는 아니다. 담낭관

55 은 나선관이 되어 기분이 나쁘거나 신경을 쓰면 구부러져 버린다. 꼭지가 꺾인 가지 열매처럼 상하게 되는 것이 담낭염이다. 따라서 담도 질환은 마음에 의한 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특히 많은 가슴앓이는 여성들이 옛부터 그만큼 속을 썩혀왔다는 뜻인지도 모른다. 이 담도 질환이 간( 肝 )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저자는 담도 질환을 가슴앓이 라고 한 옛 말의 의미를 찾으려고 무진 노력했다. 그 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이 의문을 해결했다. 동물이 고통을 많이 겪고 죽으면 쓸개가 크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두 마리의 멧돼지를 덫으로 잡았는데 한 마리는 더 크지 만 바로 죽고 한 마리는 작지만 오랫동안 고통을 받다가 죽었다. 그런데 고통을 많이 받고 죽은 멧돼지 쓸개가 크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말을 듣는 순간 담도 질환이 가슴 앓이라고 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동남아 부근을 다녀온 사람들의 얘기는 곰을 잡을 때는 두들겨 고통을 준 후에 잡는다고 한다. 쓸개를 크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러 한 쓸개를 먹는 것은 독( 毒 ) 을 먹는 것과 같다. 혈액 내의 담즙 색소가 증가하여 피부점막이 황염되는 것을 황달이라 한다. 안구 결 막이 황색으로 되며 흑안이라도 결막을 보면 황달인가를 알 수 있다. 간( 肝 ) 으로부터 십이지장까지 담즙을 운반하는 수담관이 막히면 황달이 발생한다. 특징은 빈혈이 일 어나고 간( 肝 ) 과 비장이 증대하며 갈색의 대소변을 보게 된다. 원인은 간( 肝 ) 이 나빠 지면서 황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대개 급성간염에서 오지만 말기환자에게서 복수와 함께 오게 된다. 신생아 황달도 무서운 병이다. 간( 肝 ) 과 쓸개 질환은 소화기 계통 중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간( 肝 ) 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지만 간( 肝 ) 의 진단은 이미 70% 이상이 나빠진 뒤이기 때 문에 쉽사리 좋아지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간( 肝 ) 은 쉽게 아프다는 표현을 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위와 장은 조금만 좋지 않으면 여러 형태로 아픔을 나타낸다. 그러 나 간( 肝 ) 은 그렇지 않다. 사실상 간( 肝 ) 은 약이 없다고 하지 않는가? 그러니까 약이 없기 때문에 만나 요법과 같은 약을 쓰지 않는 방법으로 좋은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지방간의 경우는 병은 아니지만 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5년 이상이 되면 부분적으로 경화되어 간다니 무서 간( 肝 ) 은 2/3이상이 나쁠 때만 증세가 나타나고 무통의 장기라고 할 정도로 묵

56 묵해서 한 번 아프면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문제점은 있지만, 간세포는 어느 장 기의 세포보다 잘 재생된다. 그러므로 분명히 완치될 수 있다. 그러나 치료를 받 는 사람이나 지도하는 사람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같이 노력해야 한다. 간( 肝 ) 은 뇌신경의 지배를 받는 유일한 장기이기 때문에 정신요법이 중요하다. (2) 순환기 계통 순환기란 혈액의 순환을 맡아보는 기관, 즉 심장과 혈관( 동맥, 모세관, 정맥) 과 함께 임파관계도 포함하여 하나의 단위로 생각할 수 있다. 심장과 혈관의 관계는 보일러와 호스와 같은 관계만큼이나 밀접하다. 요즘은 심장에 지방이 과다하여 심근경색( 굳어짐) 같은 증상은 마치 보일러가 고장 난 것과 같고 독한 약품이나 급한 성격 때문에 판막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는 자전거 공기 주입기에 공기차단 막이 고장 난 것과 같다. 그리고 혈관에 노폐물이 끼어 혈관이 굳고 막히는 증세 는 호스가 막히거나 부식되어 못쓰게 된 수도와 같은 현상으로 요즈음 더욱 많아 지고 있다. 혈관 중에는 10분 정도만 막혀도 사망하게 되는 관상동맥과 2시간 정 도만 막히면 사망하게 되는 뇌혈관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뇌졸중이 가장 사망 률이 높은 질병이라고 하니 혈관이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세계 적으로도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사망이 최고이다. 혈액순환 장애는 죽는 것보다 도 치료가 더디고 중풍과 치매증으로 이어가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 혈관과 혈액 혈관은 동맥, 정맥, 모세혈관 등이 있다. 심장에서 나가는 혈액은 좌심실에서 먼 저 대동맥으로 보내진다. 대동맥은 점차로 가는 동맥이 되고 마침내 털보다도 가 는 모세혈관이 된다. 모세혈관은 그물코처럼 구석구석 분포되어 조직과 혈액과의 사이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주고받기, 영양과 노폐물의 버리고 받기가 이루어 지는 곳이다. 말하자면 동맥은 에너지의 메신저(messenger) 인 혈액을 몸 구석구 석까지 수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배관이다. 모세혈관 유역에서 조직 사이에 거래를 마친 혈액이 마치 산에서 흐르는 냇물이 흘러감에 따라 강이 되듯이 우선 가는 정맥에서 점차 굵은 정맥으로 모아진다

57 그리하여 드디어 상하 두 개의 대정맥이 되어 심장의 우심방으로 돌아간다. 혈액 이 혈관을 따라 여행하는 길이는 11만 5천 km나 된다고 하니 인체가 가히 소우 주인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동맥의 벽은 세 겹의 층으로 되어 있다. 제일 안쪽의 내피세포층, 제일 바깥쪽 의 결합조직층, 그 사이에 근육( 평활근) 과 탄력섬유를 포함하는 층이 있다. 가는 동맥에서는 근육이 잘 발달하고, 굵은 동맥에는 탄력섬유가 풍부하다. 정맥도 내피세포층의 내막과 결합조직층의 외막 사이에 탄력섬유와 평활근으로 구성된 중막이 있지만 탄력섬유도 근육도 동맥에 비해 훨씬 빈약하다. 정맥의 특 징은 역류막에 판막이 달려있다는 점이다. 하체 부분의 정맥에서는 혈액이 심장 쪽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도리어 말단 쪽으로 역류할 수도 있다. 이러한 역류를 막는 것이 정맥밸브( 판막) 이다. 정맥주사 때처럼 팔꿈치 위 근처에서 팔을 잡아매면 팔 안쪽 부분의 피하정맥이 부풀어 오른다. 이 부풀어 오른 정맥의 군데군데에 혹처럼 보이는 것이 밸브가 있는 곳이다. 빌딩의 집중난방 보일러실에는 각 층마다 증기를 보내거나 멈추게 할 수 있는 밸브가 달려있다. 사용하고 있는 방으로는 증기를 계속 보내지만 사 용치 않는 방에는 보내지 않도록 하는 장치와 같이 정맥에도 밸브가 있다. 인간의 혈관, 특히 정맥이나 모세혈관의 모든 것이 최대한 확장하면 몸속의 혈 액량으로는 도저히 다 돌릴 수 없는 방대한 부피가 된다. 적은 혈액으로 각종 장 기에 혈액을 잘 돌릴 수 있는 것은 보일러실에서 필요에 따라 증기를 조절하는 수완 좋은 보일러맨 같은 장치가 있기 때문이다. 빌딩 구석구석까지 둘러쳐진 배 관과 몸속의 혈관을 비교할 때 가장 큰 차이점은 빌딩의 배관은 메인밸브로 유량 을 가감하는데 비해 혈관( 동맥) 은 스스로 파이프의 굵기를 적절히 조절해서 수송 하는 혈액의 분배를 가감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운동을 할 때는 근육에 혈액이 많이 배급되고 체온이 오르면 피부로, 머리를 쓰 면 뇌로 혈액이 풍부하게 보내지게 되어 있다. 예를 들면 0.5초 동안 주먹을 꽉 쥐는 운동을 1초 간격으로 4분간 계속하면 팔로 들어가는 혈액량이 아무 운동도 하지 않을 때에 비해 30 배나 증가된다. 혈관을 축소시키는 신경은 교감신경에 속하고, 확장시키는 신경은 주로 부교감

58 신경에 속한다. 교감신경은 한 마디로 말하면 적과 대결할 때 전투태세를 준비하 는 자율신경 계통이며, 부교감신경은 평화스런 환경에서 몸에 에너지를 저축시키 는 신경계이다. 지금 의학 분야에서는 암에 대한 연구를 하면 연구비의 배당이 좋고 사람도 모여든다. 활동하고 있는 근육으로 많은 혈액을 공급하듯이 연구제 목이 광범하고 또한 어려울수록 배분이 좋은 것은 당연함과 같다. 죽음에 이르는 병이 옛날과 점점 달라지고 있다. 결핵이나 급성전염병에 의한 사망이 감소된 반면 뇌출혈에 의한 사망이 더욱 더 늘어나고 있다. 뇌출혈은 뇌 혈관의 파열로 뇌 속에 혈액이 넘쳐서 소중한 신경의 연결을 끊어 사람을 죽게 하는 것이다. 또한 눈에 노화의 파도가 몰려올 때쯤에는 어느새 인가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있다. 동맥경화증으로 동맥의 탄력성이 줄어 무르게 되거나, 동맥류로 동맥의 벽이 얇아지는 일만 없으면 혈압이 설사 두 배나 세 배로 올라도 파열되 지 않는다. 혈관을 따라 흐르는 혈액은 선홍색 또는 암적색( 정맥혈) 의 불투명하고 끈적끈적 한 액체로서 중성 또는 약산성이며 짠맛과 그 특유의 냄새가 있다. 총량은 체중 의 약 1/13에 상당하며 약 4~4.5 l이다. 혈액의 성분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유 형 성분의 혈장 등으로 분류된다. 그 비율은 혈구가 35%, 혈장이 65% 이다. 혈액 은 혈관 밖에 나오면 응고하여 암홍색의 아교와 같은 혈괴와 그 주위에 스며 나 온 담황색의 투명한 액체( 혈청이라 한다) 로 분리된다. 혈액형에 따라 갑이라는 사 람의 혈청과 을이라는 사람의 혈구를 섞었을 때 혈구가 응집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다. 피( 적혈구) 의 수명은 115 일~120 일 정도이다. 혈액은 날마다 만들어지고 날마다 죽는다. 오늘 먹은 것이 오늘 피가 되기 때문에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임파관계 신체 도처 구석구석에 혈액을 순환시키는 혈관계와 비슷한 장치로서 조직이나 장기에 휘감겨 붙어 임파액을 온몸에 돌리는 임파관계가 있다. 마치 색이 없는 레이스로 짠 그물을 피부 밑이나 장기조직 위에 씌운 것처럼 온몸 구석구석에 임 파관계가 둘러쳐져 있다. 무릎을 다쳤을 때 출혈이 멎은 다음 노란색을 띤 액체

59 가 조그마한 물방울이 되어 상처에서 배어 나오는데 그것이 임파이다. 나무껍질 을 벗기면 소나무 가지에서 송진이 나오듯이 몸 전체 어디를 베도 이 임파가 나 온다. 단 혈액처럼 색이 선명하지 않아 함께 나오는 임파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다. 동맥에서 모세혈관을 거쳐 정맥으로, 그리고 심장에 돌아가 다시 또 동맥으로, 이렇게 회로를 급한 발걸음으로 뱅뱅 도는 혈류와는 대조적으로 임파관계는 큰 강처럼 단일 방향으로 천천히 흐른다. 그것은 신비에 싸인 큰 강으로 흐름이 완 만하고 울창한 세포의 밀림 사이를 지나며, 대부분은 해부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 으나 길이는 몇 만km 에 달하는 것과 같다. 이 대하의 원천은 마치 바위 사이에서 솟아나오는 샘처럼, 세포의 틈에서 스며 나오는 수원( 水 源 ) 에서 출발한다. 이 수 원은 우선 지류에 모아진다. 처음에 세포 사이에서 솟아나오는 물의 양은 역시 미량이지만, 천문학적인 수에 달하는 많은 세포 사이에서 스며 나오는 이 임파액 은 마침내는 눈에 보이는 양이 되고, 내( 川 ) 의 폭도 커져 도도하게 흐르게 된다. 오른쪽의 경부와 우상지로부터의 임파는 우임파총관에 모이고, 그 밖에 전신의 임파는 장으로부터의 지류와 합쳐 좌임파총관으로 모인다. 좌임파관총은 흉관이 라고도 하며, 임파관계에서 가장 굵은 맥관으로서 스트로우만큼의 굵기가 된다. 파충류나 어류에는 임파신장이라 하여 임파를 보내는 역할을 하는 장치가 있으 나 사람의 임파관계에는 그것이 없다. 단 굵은 임파관에는 역류막이란 막이 딸려 있어 일정한 곳까지 압송된 임파는 전진은 할 수 있으나 후퇴는 하지 못한다. 다 행히 임파관은 대동맥에 감겨 붙었거나 근육 부위에 엉켜 붙어있기 때문에 대동 맥의 박동, 호흡 보행등의 근육운동이나 장의 연동운동에 의해 압박되면, 임파도 역류막이 판막의 도움을 빌어 한 방향으로 흐른다. 심장의 압력이 혈관의 내부에 가해지면, 모세혈관의 벽에 있는 미세한 틈에서 단백질 등의 영양소와 염류 등이 물과 함께 스며 나와 세포의 둘레를 흐른다. 풍 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액체로 둘러싸인 세포는 흡사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에 취 생몽사하여 이마에 땀 흘리지 않고 젖과 꿀을 퍼서 마시는 격이다. 세포사이의 구석구석까지 진수성찬을 가득 담은 접시를 돌린 다음, 먹다 남은 찌꺼기를 다시 한 번 혈액 쪽에 돌려 새로운 수라상의 재료로 하기 위해 회수하

60 는 것이 임파계의 역할중 하나이다. 찌꺼기 중에서도 염류와 물의 일부는 모세혈 관의 정맥단 가까이에서 혈관 속으로 신속하게 회수되지만, 단백질이나 지방은 그대로 정맥내로 돌아갈 수 없다. 혈액단백에 방사성요오드를 표시하여 그것이 임파관내로 옮겨가는 속도를 조사 한 연구에 의하면, 24시간 마다 우리 몸속에 있는 혈액단백의 절반이 혈관 내에 서 상실되는 것을 알았다. 단백질은 생명유지를 위해 긴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성 분이므로, 만일 이 단백질의 회수가 잘 되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생명의 위기가 닥쳐오게 된다. 이러한 재앙을 피하고 생명유지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임파 관계이다. 세포의 주위를 돌아 역할을 다한 지방을 유액으로 혈관계에 유도하는 것도 임파 의 역할이며, 감염과 싸우는 백혈구의 적어도 4분의 1 을 만드는 것도, 항체를 만 들어 침입하는 세균과 방어전에 활약하는 것도 임파계의 역할이다. 레이스 편물 과 같은 임파관계의 곳곳에 임파절이라고 하는 조그마한 공이 붙어 있다. 이 임 파절은 겨자 알만한 크기로부터 작두콩 알만한 것까지 여러 가지 크기가 있으므 로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장의 주위 등에 많이 붙어 있다. 임파절이 겨드랑이 와 사타구니에 있는 것은 사지에서 염증이 생겼을 때 복부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마치 도성을 지키는 사대문처럼 그리고 목주위에 있는 것 은 입을 통해 들어오는 세균을 막기 위해 있는 정문 보초와 같다. 부상을 입어 상처로부터 세균이 들어오면, 이 침입자는 임파관계에 붙잡혀 가까 운 임파절로 압송된다. 여기서 침입자는 멸살되든가 억류되든가, 어느 쪽이든 간 에 신체 내부에 침입하는 것은 저지당한다. 마치 하수구에 있는 쓰레기채취용 철 망처럼, 임파의 흐름 속에 들어온 세균이나 미세한 이물질 등은 모두 여기서 잡 힌다. 그런데 임파절이 잡은 세균의 수효가 너무 많다든가 독성이 너무 강하든가 하면 반대로 세균에게 점령당하여 염증이라는 불이 나고 만다. 임파선염이 이것 이다. 오랜 시간 서 있다든가, 기차여행 등에서 오래 의자에 앉아 발을 내리고 있으 면, 점점 발이 부어 구두가 작아진 것처럼 느낄 때가 있다. 하지의 근육을 움직이 지 않기 때문에 임파가 고여 발이 붓는 것이다. 외상이나 화상 등으로 손발의 넓

61 은 부분에 상처가 생기면, 일단 상처가 나은 것처럼 보이면서도 부은 것이 가라 앉지 않는 일이 있다. 이것은 염증의 원인이 아니면 임파관계 수로( 水 路 ) 의 재건 에 시간이 걸리는 데에 연유한다. (3) 콜레스테롤과 비만 순환기 질환의 원인은 심장판막이상과 같은 심장의 이상보다도 첫째가 혈관이 노화되거나 부실한 것이고 둘째는 혈액( 피) 의 노폐물( 콜레스테롤) 이고 셋째는 비 만이다. 심장 질환을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서는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것과 콜레스테 롤의 혈중( 血 中 ) 농도를 낮추는 일과 체중을 감소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혈중농도 는 혈액 1ml 속에 200mg 을 평균치로 정한다. 그리고 이보다 훨씬 높으면 병으로 진단하게 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200mg 에서부터 관리대상에 들어간다. 콜레스테롤은 간( 肝 ) 에서 만들어져 세포막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동맥경화증 및 관상동맥 질환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과도 관련이 깊다는 사실은 날이 갈수록 더욱 확신되고 있다. 이 질환이 심 따라서 심장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은 육류나 계란 노른자 그리고 버터류보다는 야채나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혈중농도가 높은 경우와 비만은 만나 요법과 함께 식이요법 프로그램의 실천이 중요하다. 비만증은 피하지방 축적형과 내장지방 축적형이 있다. 이 중에서 내장형이 각종 성인병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그렇다고 피하지방형은 좋다는 뜻은 아니다. 대장 과 소장사이에 쌓이는 지방의 후유증은 사실상 무시된 채 다만 순환기 계통의 지 방형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내장지방형 비만 환자는 고혈압,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많으며 피하지방은 당분이 전신을 돌아 간장( 肝 臟 ) 에 침투하는 반면 내장비장은 혈관을 통하여 직접 간장( 肝 臟 ) 으로 전달되기 때문 에 대사( 代 謝 ) 이상을 초래하기가 쉽다고 오사까 대학교 병정청일랑 교수는 발표했 다. 내장지방형은 피하지방형보다 더 위험하기는 하지만 만나 요법과 식이요법을 실시하면 어렵지 않게 해결되는 특징이 있다. 만나 요법은 체중을 감량하지만

62 살을 빼내는 것이 아니라 노폐물을 분해하여 제거한다. 그러나 피하지방 축적형 은 운동을 꾸준히 1 년 이상 해주어야 요요현상이 오지 않는다. 무엇보다 성질을 함부로 내서는 안 되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중요하며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표준체중율 10% 초과하면 과다체중 이고 20% 이상 초과하면 비만증 이다. 그 러나 학자와 나라마다 표중 체중의 계산은 서로 다른 경우가 있다. 가장 국제적 으로 공인되고 일반화된 것은 남자의 경우 자기 신장에 1백을 빼고 나머지 숫자 에 0.9를 곱하고 여자의 경우는 0.85 를 곱한 양( 量 ) 이다. 예를 들면 1m80cm의 남자의 경우 =72kg 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정상체중이다. (4) 백혈병 백혈병의 발생 빈도가 점차 높아가고 있다. 이는 산업사회로 바뀌면서 각종 발 암성 화학물질에 접촉할 기회가 많아지고 음식물이 나쁘고 스트레스 등으로 혈액 이 산독화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백혈병은 쉽게 말해서 혈액 즉 피를 만들어내 는 조직에 생기는 암( 癌 ) 을 말한다. 혈액은 적혈구와 백혈구 및 혈소판 등의 세포 성분과 혈장이라고 하는 액체로 이루어져 있다. 이 혈장 속에서 적혈구는 우리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에 분배하고 백혈구는 세균이나 잡균 등 병원체가 우리 몸속에 침입해 들어왔을 때 이들을 잡아먹는 기능을 한다. 혈소판 은 몸에 상처가 심해서 출혈이 있을 때에 뚫어진 부위를 땜질해 주는 역할을 한 다. 백혈병은 바로 이들 3 가지 세포 성분 가운데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기형( 畸 形 ) 백혈구가 무한정 불어나는 것을 말하며 이를 혈액 암이라고 한다. 즉 무한정 불 어난 기형백혈구가 피를 만들어내는 골수를 가득 메워 조혈기능을 방해한다. 따 라서 백혈병 환자는 적혈구가 모자라서 빈혈 증세를 나타낸다. 그리고 쉽게 피곤 을 느끼고 식욕이 없어지며 체중이 줄어든다. 조금만 과로를 해도 숨이 차며 가 슴이 두근거리고 두통을 호소하게 되고 얼굴과 피부가 창백해진다. 백혈병 환자는 비록 수많은 백혈구를 갖고 있어도 쓸모없는 기형들만을 갖고 있 어 외부로부터 침입해 들어온 병원체에 대한 저항력이 없어진다. 마치 전쟁에서

63 아무리 많은 군인을 가지고 있어도 군기가 떨어져 정신 상태가 나쁘면 지게 되는 경우와 조직에서도 사람은 많지만 실력이 없는 경우나 회사 일에 방해하는 사람 이 있는 경우와 같다. 백혈병 환자에게 감기가 떠날 날이 없고 한 번 걸리면 좀 처럼 치료되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또 혈소판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출혈을 시작하면 좀처럼 출혈이 멎지 않는다. 특히 눈이나 잇몸 코에서 출혈 이 잦다. 또 장( 腸 ) 과 간( 肝 ) 등에서도 출혈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백혈병은 어린 아이의 경우 95% 가 급성이며 70~80% 가 치료 가능한 임파성이고 20~30% 가 골 수성으로 치료가 어려운 것이다. 반대로 어른은 70~80% 가 치료하기 어려운 골수 성으로 되어 있다. 백혈병은 다른 암( 癌 ) 과 마찬가지로 원인이 뚜렷이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대략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 바이러스 등 각종 화학물질과 바이러스가 주요인으로 꼽히 고 있다. 전에는 한번 걸리면 어려운 질병으로 취급되었으나 최근에는 약물요법 이 발달되어 치료가 가능하고 완치율도 30% 정도 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약물요법이 독하기 때문에 약물요법의 피해가 심하며 머리카락이 빠지고 신체기 능이 약화된다. 그리고 3년 정도 치유과정을 꾸준히 실시해야 하는데 보통 1년 정도 하고 괜찮으면 중단해 버리고 음식에 주의하지 않고 몸을 함부로 하기 때문 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혈액암 치료제가 독하기 때문에 약을 먹으면 위와 장 벽이 얇아지므로 음식물에 주의해야 한다. 약물요법을 실시하는 사람들은 저자를 만나면 약물요법의 피해를 줄이기 때문에 항암효과는 높아지고 독성은 거의 남지 않게 된다. 그것에 대한 실증은 항암제를 투여하고도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고 구 토가 심하지 않으며 신체기능이 약해지지 않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면서 항암제 를 투여할 수 있어서이다. 저자에게는 전혀 어렵지 않은 방법이다. 2005년 여름 동료 교수이자 친분이 가까운 H 교수가 찾아왔다. 사연인즉 혈액암 이라는 것이다. 단지 그리백이라는 항암제를 4 정씩 먹도록 처방을 받았었다. 우리 는 2정으로 줄이고 1 개월간 식이요법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그리고 1정으로 줄이 고 1 개월, 다시 ½정으로 1 개월을 실시했다. 4개월째는 약을 끊고 식이요법 프로 그램만 했다. 4 개월이 지나고 검사결과 의사의 소견은 정상이라고 판정했다. 5개 월째는 DNA 검사결과에도 정상이 되었다. 이제는 오히려 건강하고 감사하는 마음

64 으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심장과 관련된 질환은 어떤 상태든지 첫째, 마음부터 다스려야 한다. 정신감동 에 의해 심박동수가 늘 수 있다는 것은 앞에서 이미 설명한 바 있다. 둘째, 심장 에서 멀리 떨어진 부분부터 운동을 가볍게 하고 내공운동을 꾸준히 계속한다. 셋 째, 체중조절과 정혈( 피를 맑게 하는) 요법이 가장 중요하다. 피를 맑게 하지 않거 나 체중조절 없이는 순환기 질환은 치유되지 않는다. 체중조절을 한다고 살을 빼 서는 안 된다. 노폐물을 제거해서 체중을 감소해야한다. 고지방 식습관, 비만이 심장 질환을 부른다. 심장 질환 돌연사 예방수칙 1 즉시 금연에 돌입하라. 2 스트레스를 피하 라. 3 혈압을 조절하라. 4 체중을 감량하라. 5 콜레스테롤을 낮춰라. 6 당뇨를 치료하라. (5) 비뇨기 계통 신장 속을 흐르는 혈액량은 하루 1.5 l나 되며, 사구체에서 하루에 여과되는 혈 액량은 180 l( 드럼통 하나에 상당) 에 달한다. 이러한 여과의 규모를 보아도 신장 이 얼마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과량은 하 루 180 l에 달하지만, 실제로 신장에서 오줌으로 배설되는 것은 1% 에도 미달되는 소량이다. 이것은 여과된 액이 세뇨관속을 흐르는 동안에 여액의 99% 나 되는 대 부분이 그 벽면에서 다시 혈액 속으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신체가 어떤 이유로 한 번 버린 것을 재차 거의 전부를 받아들이는 데는 시간과 수고가 들지만, 신장 기능을 생각하는데 있어서는 버리는 것보다 흡수하는 역할이 중대한 의의를 가진 다. 인간의 세포는 낮은 염도 속이 아니면 살아갈 수 없다. 더욱이 그 소금의 농도 가 매우 정확하게 일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염도가 너무 진하면 괄태충( 括 胎 蟲 ) 에 소금을 뿌린 것처럼 세포가 오그라들고, 너무 낮으면 비에 젖은 건빵처럼 부 풀어 버린다. 바다 고기를 하천이나 호수 같은 담수 속에 놓아준 것처럼 조만간 에 사멸해 버린다. 소금의 농도에 따라서 삼투압의 수치가 바뀌어, 이것이 세포의 생사에 영향을 미친다. 삼투압 현상은 염분뿐만 아니라 포도당이나 단백질의 농

65 도를 크게 해도 일어날 수 있다. 산과 알칼리는 불과 물처럼 정반대의 성질의 것이다. 몸속의 세포는 극히 약한 알칼리성으로 조금만 지나치게 강해도 살아가기 어렵게 된다. 짜도 달아도 시어 도 혀로 조정되는 인형처럼, 즉 맛만 좋으면 고래처럼 폭음하고 말처럼 포식함을 사양치 않은 인간을 위해 남아도는 수분이나 염분을 몸에서 몰아내고, 산이나 알 칼리를 조절해서 뒤치다꺼리를 해주는 것이 신장( 콩팥) 이다. 이를테면 고생을 모 르는 부잣집 3대처럼 신체 세포의 사치스런 요구를 받아주어 자기는 망가져가면 서도 세포들에게 살기 좋은 호화판 환경을 조성해 주는 조절장치가 신장( 콩팥) 이 다. 신장병에는 신장염과 신경변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세균의 감염으로 인하여 인후인파선염, 비염 혹은 편도선염을 일으키고, 침입한 세균 자체 혹은 그 독소가 오줌 속에 배설될 때에 신장염을 일으킨다. 그래서 옛 어른들은 여성이 볼거리를 심하게 하면 임신을 하지 못한다고 했다. 감기, 장티푸스, 홍역 등으로 신장병이 일어나는 수도 있다. 여기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감기로 인한 한냉작용은 신장혈관을 연축하여 신 장 세포의 생활력을 저하시키고 저항력을 감소시켜 신장염을 일으키게 된다. 증 세로는 미열, 권태, 피로, 요통, 식욕부진 그리고 다뇨증이다. 배설요량이 평균치 이하로 떨어지는 수도 있다. 혈압은 160~180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복수가 차게 된다. 또 신우염은 주로 세균이 신우 내에 침입하여 발병한다. 가장 많은 것 은 대장균이다. 대개 임신 3~4 개월 때가 많이 발생한다. 방광병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으로 방광염을 들 수가 있다. 방광염도 신장염도 마찬가지로 세균이 외부로부터 방광 내에 침입하므로 일어나게 된다. 특히 요도협착 또는 방광수축근 마비 때문에 방뇨가 불충분하며 동통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염증보다도 현대인에게는 신장결석이 많아지고 있다. 신장결석도 신장기 능이 좋지 않을 때 이물질들이 집합하여 단단한 돌 같은 덩이를 형성하는 경우이 다. 그러나 한편 신장결석은 체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수술하여 완 전히 제거해도 몇 개월 지나면 바로 생기게 된다

66 신장결석은 이물질들의 집합에 의해 석회석이 되어 버린 것이다. 신장결석의 경 우는 옆구리가 저리고 쑤시는 듯하며 한편으로 창자가 찢어지는 듯 아프며 열이 나고 식은땀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심한 경우는 혈뇨를 보게 된다. 보통은 맥주 를 많이 먹으면 운 좋게도 빠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체질적으로 또 생기는 경 우가 많다. 신장결석은 잘 도와만주면 스스로 부서져서 빠지도록 되어있다. 신장결석이 치 유된 사례는 너무나 많다. 신장결석은 자연석이 아니고 이물질의 집합이기 때문 에 체내의 작용에 의해 부서지기 시작하면 쉽게 부서지게 된다. 신장 계통의 질환 중에서는 신부전증이 가장 무서운 병이다. 혈액이 정혈되지 않기 때문에 얼굴이 창백해지고 기력이 없어지고 심하면 투석을 해서 겨우 연명 하게 된다. 특히 생( 生 ) 것을 조심해야 한다. 즉 생야채나 녹즙 그리고 과일도 삼 가 해야 한다. 신장이식수술이 있지만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현대는 수술 자 체는 어렵지 않게 되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실패하게 된다. 현재 신장염 신부전증 등 신장 계통에는 특효약이 따로 없고 이뇨제와 염증을 막아주는 항생제 종류 외에는 별로 발명되지 못했다. 신장염일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음식에 주의를 해야 한다. 과로와 짜고 매운 식사는 금물이며 술 담배 처럼 자극성 있고 독성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6) 호흡기 계통 호흡기 질환은 상기도 질환과 기관지ㆍ폐 질환으로 나눈다. 상기도 질환으로는 후두염, 편도선염, 일반감기 질환과 축농증 비염( 알레기성) 도 포함된다. 기관지 질 환에는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천식 해소 등이며 폐 질환은 폐염, 폐통, 폐결핵 등이다. 폐결핵 같은 경우는 20여년 전만해도 죽음에 이르는 병이었지만 현대는 영양이 충분하고 좋은 약이 많이 개발되어 발병율도 적고 치료도 잘 된다. 2차 대전 후 일본에서, 6ㆍ25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결핵이 많았던 것은 결핵이 대표적인 소모성 질환 즉 속칭 가난 병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즈음은 폐결핵 같은 병은 죽음에 이르는 병으로는 잊혀진지 오래다. 그만큼 잘 살게 되었다는 증거이다. 그

67 러나 호흡기 질환은 환경병으로 우리를 가장 괴롭히는 질환으로 등장하였다. 특 히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생활환경이 오염되고 아파트의 공기, 차가운 음료수, 선 풍기, 에어컨 등 문화생활의 발달로 인하여 호흡기가 몸살을 하고 더구나 인체 내의 환경이 탁해지고 혈액이 산독화 되면서 호흡기 질환이 만연해지고 있다. 얼마나 인간이 나약해졌으면 감기에 걸려서 3~4주 아니 2~3개월씩 고생하고 있으니 이것이 더 문제이다. 사실 감기 때문에 몇 주 몇 개월이 걸린다면 그것은 감기 때문이 아니고 몸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은 기관지 가 약한 것은 물론이지만 대장( 大 腸 ) 이 나쁜 사람이 많다. 생리학적으로는 기관지 와 대장은 같은 배출기관으로 기관지는 대순환을 거쳐 돌아오는 탄산가스를 코를 통해 배출하고 대장은 음식물의 찌꺼기를 항문을 통해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반 면에 동양사상인 음양오행( 陰 陽 五 行 ) 에 의하면 폐와 대장은 음양 관계 즉 부부관 계에 있다. 그래서인지 결핵성 대장염이라는 병이 있는지 모른다. 그래서 대장( 大 腸 ) 이 깨끗해야 건강은 물론 특히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호흡기는 생활과 가장 밀접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의 치유는 첫째, 적당한 휴 식과 안정을 취하며 평상시 과로를 피해야 한다. 그래서 감기에는 약보다도 휴식 이 더 좋다. 사실 감기는 쉬기를 바라는 몸의 요구를 무시하고 무리했기 때문에 쉬고 싶다는 몸의 요구이다. 그래서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되면 몸이 약해졌다는 신호(signal) 이고 또한 무리하고 있다는 뜻임을 알아야 한다. 조금 파라독스 (pradox)한 표현이지만 만일 감기가 없다면 사람은 수명이 단축될 것이라는 주장 도 있다. 기계도 쉬지 않고 계속 사용하면 수명이 짧은 것과 같이 사람도 무리하 게 되면 마모되어 망가지게 된다. 둘째, 너무 차거나 너무 뜨겁게 몸을 관리하지 말며 항상 깨끗하고 상쾌한 기분 을 갖도록 환경을 정리한다. 환경정리에 관해서는 기분을 잘 전환시킬 수 있는 물건이나 사진 등 기념이 될 수 있는 것을 가장 잘 보이도록 가깝게 정리해 두는 것도 정신건강상 좋은 방법이다. 가톨릭신자는 예수님의 고상이나 성모상을 밀접 하게 대할 수 있도록 모셔둠으로써 새로운 다짐과 항상 같이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듯이. 셋째, 단전호흡이 좋다. 그리고 아침 맨손체조가 좋다. 내 주위에도 맨손체조를

68 계속하여 70 평생 건강하신 분들이 많다. 좀 더 좋은 운동은 부록 편에 수록된 스 와이소우 운동이다. 다가다씨는 30세부터 30년간을 기관지천식으로 오전만 근무 하고 오후는 줄곧 휴식을 취하고 11 월, 12월에는 거의 병원에서 휴식을 해야 했 다. 그리고는 60이 되면서 몸이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져서 검사를 했더니 담낭 ( 쓸개) 에 담석( 돌) 이 여러 개(multiful stone) 가 있다는 것이다. 천식 환자는 마취 가 어렵다. 발작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술이 불가능하여 속수무 책이다. 그런데 다가다씨가 샛별유치원 김명자 원장님과 함께 찾아오셨다. 효소식 이요법 그리고 운동요법을 지도해 드렸다. 1년이 지나면서 완전히 회복했고 지금 은 아주 건강한 몸으로 하루에 10 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언급할 것은 다가다씨는 호흡조절을 위해 농악놀이를 배워서 수준급에 달하고 있 다. 호흡기 질환 치유는 무엇보다도 단전호흡과 섭생이 가장 좋다. 넷째, 호흡기 질환은 소모성 질환의 일종이기 때문에 특히 섭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감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등 미생물의 감염 때문에 생기는 것이 다. 그런데 같은 공기를 마셨음에도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 렇지도 않은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저항력, 즉 면역능력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건전한 면역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필수 아미노산을 가지고 있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A와 비타민 C 가 무엇보다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 서도 비타민 C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폴링 박사가 강 조하면서 급속히 확산되기 시작했다. 비타민 C는 감기의 예방과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이것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서 저항력이 증가 되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는 말이 바로 그것이다. 비타민 C를 많이 가지고 있는 식품이라면 언뜻 과일을 떠올리게 된다. 100g 중의 함량 mg수치를 보면 딸 기 80, 귤 40, 사과 6 등으로 격차가 심하다. 딸기가 단연 앞서 있는 것이 사실 이나 겨울철의 딸기는 비타민 C의 함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아야 한다. 비타민 C는 태양광선의 힘으로 합성되기 때문에 태양광선의 강도와 정비례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식품이든 제철 식품이 좋다는 이론이 성립된다. 다섯째, 몸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특히 손발이 깨끗해야 한다. 그리고 특히 겨 울철에 너무 두껍게 옷을 입는 것은 좋지 않다. 몸이 깨끗하고 옷이 가벼워야 하

69 는 것은 피부로 호흡을 하기 때문이다. 여섯째, 손발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우리가 고드름이라는 동요를 부르며 자랐 다. 손시러 발시러 감기 드실라 하는 말처럼 손발이 차면 감기에 들기 쉽다. 그 래서 만일 감기가 있는듯하면 족탕법을 하면 아주 좋다. 족탕법은 따끈따끈한 물 을 장단지 정도까지 담그고 5~6분 참았다가 다음에 좀 더 뜨거운 물에 다시 한 번 담그고 잘 문지러 씻은 뒤 손발을 말리기를 1日 2회 정도 하면 머리도 시원해 지고 코막힘도 트이고 기분이 좋아진다. (7) 대사성 계통 -갑상선과 당뇨- 내분비선의 질환, 쉽게 말하면 호르몬 병은 현대병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내분 비선 질환 중에서 가장 많은 당뇨병의 발병원인은 췌장에 염증이 있는 상태이지 만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췌장의 활동력이 약화되어 일어나는 수가 많고, 과음과 과식에 의해서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시골사람보다는 편하게 지내는 도시 인에게 많이 발생한다. 내분비선의 발병원인을 현대의학으로 설명하자면 정신적인 불안, 운동부족, 과 음과식, 비만 등이라 말하고 있지만, 동양의학에서는 화( 火 ) 에 의한 증상으로 본 다. 저자가 경험하기로는 내분비 질환의 대표적인 갑상선과 당뇨병은 화병이다. 옛부터 당뇨병은 화병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stress) 가 호르몬의 분비에 영 향을 주어서 일까! 그러니까 당뇨병과 갑상선 환자의 경우 거슬러 올라가 보면 피치 못 할 어려운 사정들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결핍되어 함수탄소의 신진대사가 원만 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몸 안의 당( 糖 ) 이 축적되어 오줌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 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단백질이나 지방질의 대사에도 작용하여 정상의 균형 을 깨뜨림으로써 병을 유발하게 된다. 평소의 나쁜 식사습관은 비적( 脾 積 ) 이 되어 신장 기능을 악화시키고 뇌하수체 절엽성 호르몬 분비가 일정하지 못하게 하여 영양분이 소변으로 흐르게 되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소갈증( 消 渴 症 ) 이라 하여 상소( 上 消 ), 중소( 中 消 ), 하소( 下 消 ) 등 3소

70 로 나누고 있다. 상소는 혀 표면에 백태가 끼고 갈라지며 갈증이 심하고 중소는 음식을 잘 먹어도 체중이 점차 떨어지고 땀과 소변은 자주 나오는 반면 변비증이 나타나며 하소는 마음이 번거롭고 역시 몸이 야위며 소변이 끈끈하다. 특히 요즘 과 같이 영양식이 풍부하고 화학성 가공식품이 범람한 사회에서는 당뇨병의 발생 률이 훨씬 높아질 수 있다 당뇨병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으로는 심장병, 간병, 시력감퇴, 고혈압 등을 꼽을 수 있다. 조그마한 외상만 발생할지라도 치료가 어려운 것은 영양분의 배설로 인 하여 저항력이 약해진 때문이다. 당뇨병이 어려운 질환인 것은 지도하는 입장에 서도 대단히 주의를 기울려야 하겠지만 본인이 지킬 수칙, 즉 능동적으로 따라 주어야 할 본인의 역할이 더 많고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대병 중에서 가 장 어려운 질환이 당뇨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당뇨병 자체 는 약을 먹으면 숫자적으로 해결된 것 같이 보이지만 합병증이 무섭기 때문이다. 내분비선의 치유에도 특효약이 없다. 현재까지는 당뇨에 치료약은 없다. 인슐린 은 치료약은 아니다. 한번 맞으면 죽을 때까지 점점 단위를 높이게 된다. 그리고 합병증이 더 무섭다. 미국에서는 당뇨와 고혈압은 치료에서 관리대상으로 바꾸었 다. 시간을 두고 세월 속에서 체내 환경을 바꿔 주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 본다. 이를 위해 저자는 마음가짐과 식이요법 그리고 운동을 권한다. 당뇨와 갑상선은 만나 요법과 진기치유법 그리고 정신적인 요법으로 체질이 개선되면서 치유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3개월 정도면 누구나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좋아지고, 4~6 개월 정도면 약을 끊고 거의 치유가 된다. 완치 는 체질개선과 함께 자연적으로 이루어진다.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당뇨병은 사실상 쉬운 질병이다. 이 세상에서 당뇨를 해 결 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그러나 이 행운은 돈으로 살수는 없다. 자신이 만들어야 한다. 저자가 공부해 온 결정적인 업적은 당뇨와 혈압을 물리치는 만 나 절식 프로그램(program) 의 개발이다. 4개월에서 6개월이면 정상이 되며 1년이 면 완전해질 수 있다

71 (8) 자율신경 계통 -자율신경 실조증- 인간에게는 자기의사와는 관계없이 움직여서 내장( 內 臟 ) 과 조직을 밤낮으로 조 절하는 자율신경이 있다. 자율신경은 31쌍으로 되어 있으며 이들의 균형이 깨진 것이 자율신경 실조증이다. 자율신경 실조증을 키타(quitar) 에 비유하면 키타 자체 에는 이상이 없지만 조율이 안 되어 음( 音 ) 이 맞지 않는 상태라 할 수 있다. 피아 노의 경우도 조율이 안 된 피아노와 같다. 피아노에 비유해서 설명하면 음반이 몇 개가 서로 붙어있거나 굳어 있으면 올바른 음( 音 ) 이 나오지 않듯이 사람에게는 의욕이 없고 우울해지며 힘이 나지 않는다. * 원인 자율신경 실조증은 마음의 병 이라고 일컬어진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직장에서의 번뇌스런 상하관계, 영업, 가정에서의 부부관계, 부모 자식간 고부간 ( 姑 婦 間 ) 등의 인간관계- 에서 생기는 정신적ㆍ육체적 스트레스가 도화선( 導 火 線 ) 이 된다. 현대 의학적으로는 교감신경의 자극이 자율신경 실조 현상을 유발한다고 하고, 일반적으로는 간( 肝 ) 열이 많은 경우( 이 또한 스트레스에서 옴) 나 어혈이 모 여도 자율신경에 영향을 주며 놀램이나 심한 억울함이 원인이 된다고 되어있다. 반면에 오히려 너무 자신에 넘치고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도 많이 온다. * 증상 아무리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든가 어깨가 심하게 쑤신다든가 위장증 세가 오랫동안 계속 나쁘다든가 하는 증상은 없는가? 그렇다면 어쩌면 당신도 자 율신경 실조증일수도 있다. 크게는 1 신체 권태감을 느끼는 등의 전신성( 全 身 性 ) 2동계( 動 悸 tachcardia) 나 숨막힘을 일으키는 호흡( 呼 吸 ) ㆍ순환기성( 循 環 器 性 ) 3위중감( 胃 重 感 ), 복부불쾌감 같은 증상의 소화기성( 消 化 器 性 ) 4어지럼이나 두통 등으로 고민당하는 신경근성( 神 經 筋 性 ) 5 비뇨성( 泌 尿 性 ) 으로 나뉘어진 다. 대개는 이중 몇 개의 증상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72 자율신경 실조증의 조사표 언제나 이명( 耳 鳴 ) 이 납니까? 가슴이나 심장이 눌리는 것 같은 느낌이 납니까? 가슴이나 심장이 오그라드는 것 같은 느낌이 납니까? 떨림이( 動 悸 ) 이 나서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습니까? 심장이 미친 듯이 빨리 뛰는 적이 있습니까? 가끔 숨쉬기( 호흡) 가 괴로울 때가 있습니까? 사람들 속에서 쉽게 숨이 막힐 것 같습니까? 편안히 앉아 있어도 종종 숨이 막힐 것 같습니까? 여름에도 손발이 찹니까? 손과 발끝이 보라색이 되는 일이 있습니까? 언제나 식욕( 食 慾 ) 이 없습니까? 토할 것 같거나 토하기도 합니까? 위 상태가 나빠서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습니까? 소화가 나빠서 곤란합니까? 언제나( 늘) 위 상태가 나쁩니까? 식사 후( 食 事 後 ) 또는 공복( 空 腹 ) 때 위( 胃 ) 가 아픕니까? 설사를 자주 합니까? ( 종종) 변비가 종종 있습니까? 어깨나 목덜미가 쑤십니까? 결립니까? 다리가 무겁습니까? 팔뚝이 묵직합니까? 피부( 皮 膚 ) 가 대단히 민감( 敏 感 ) 해서 어떤 반응( 反 應 ) 에 이기지 못합니까? 얼굴이 대단히 빨개질 때가 있습니까? 겨울에 더 심하게 땀을 흘립니까? 자주( 쉽게) 피부에 반응( 反 應 ) 이 생깁니까? 종종 심한 두통이 있습니까? 언제나 머리가 무겁거나 아프거나 하기 때문에 마음이 무겁습니까?

73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거나 차지거나 합니까? 정신이 가물가물해져서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까? 지금까지 두 번 이상 실신( 失 神 ) 한 경험이 있습니까? 몸 어딘가가 저리거나 아픕니까? 수족( 手 足 ) 이 떨리는 일이 있습니까? 몸이 피곤해서 땀이 날 때가 있습니까? 피곤( 疲 困 ) 해서 꼼짝도 못 할 때가 종종 있습니까? 특히 여름이 되면 몸이 무겁습니까? 일을 하면 몹시 지칩니까? 아침에 일어나면 언제나 몹시 피곤( 疲 困 ) 합니까? 조금만 일을 해도 지칩니까? 밥을 먹을 수 없을 만큼 지칩니까? 기후변화( 氣 候 變 化 ) 에 따라 몸 컨디션이 변합니까? 특이체질( 特 異 體 質 ) 이라고 진단 받은 적이 있습니까? 차멀미를 잘 합니까? 초진 때 GMI테스트 라고 하는 42개항의 질문을 환자에게 하여 그 중에서 11 개 이상 항목에 해당하면 자율신경 실조증으로 진단하고 있다. 자율신경 실조증의 치유에는 울음과 사랑 을 들고 있다. 그 만큼 정신적인 면 에서 생긴 증상이라는 뜻이다. 자율신경은 통제할 수 있는 약이 없기 때문에 치 료약은 없는 실정이다. 현대인의 질병의 과반이 이 자율신경 실조 현상에서 온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타나 피아노가 이상이 있으면 공장에서 고치면 되지만 음( 音 ) 이 맞지 않으면 문제는 음악가도 어렵고 조율사가 있어야 하듯이 현대 의학 적으로 수술도 할 수 없고 특별한 방안이 없는 실정이다. 저자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심신의 안정과 휴식의 중요함을 재삼 강조한다. 마 음( 心 ) 의 휴식을 위해서는 좋은 것만 생각하며 신앙 안에서 생활할 수 있는 생활 태도와 원한과 미움 그리고 두려움을 버리고 사랑의 마음으로 출발해야 한다. 그 리고 몸이 굳고 막힘을 제거하고 심신의 휴식을 위해 만나 요법을 실시해야 한

74 다. 그러나 심한 경우에는 실시가 어렵다. 사실상 자율신경 실조증은 약이 없는 것만큼 어렵다지만 그만큼 쉬운 경우도 없다. 약이 없기 때문에 시간을 다투는 병도 아니라는 뜻도 된다. 더 중요한 것은 자율신경 실조증의 경우는 자기가 가 장 좋아하는 한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을 찾으면 해결이 쉽다. 분명 그 사람 말은 귀담아 듣고 다스리게 된다. 2008년 5 월 서울에서 두 부부가 찾아오셨다. 언니 남편은 심근경색으로 동생 남편( 김대현님) 은 불면증에 식욕부진에 의욕상실 그리 고 말이 적어졌다는 것이다. 나는 한 눈으로 자율신경 실조증임을 알 수 있었다. 두 분 다 만나 절식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렸다. 언니 남편 최사장님도 약을 거의 복용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활동하며 김대현님은 잠도 잘 자고 식욕이 왕성해지 고 매사에 의욕이 다시 살아났다며 감사의 메일을 계속 나누며 나누고 있다. 만나 에 대한 공부를 (9) 운동기 계통 디스크 질환 척추는 몸을 반듯하게 세워주는 작용뿐만이 아니라 모든 신경이 척추를 통해 신 체 각 부위로 전달되는 중요한 신경 통로이다. 이 척추는 마디마디로 되어 있어 앞으로 뒤로 옆으로 활동하고 걷고 뛰고 무거운 것을 들어도 충격이 상하로 가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그 마디마디에 디스크라고 하는 추간판이 놓여 있다. 이 추 간판( 디스크) 이 좌우로 밀려나온 상태를 디스크 환자라고 한다. 디스크 질환은 대 체적으로 아주 사소한 일에도 발생하기 쉽다. 즉 가위를 집기 위해 허리를 구부 리다가 디스크 환자 된 사람이 많다. 우습게도 바늘을 줍다가 디스크 환자가 된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는 모두가 인체 내의 기( 氣 ) 가 충만하지 않거나 불균형 상 태에 있을 때 갑자기 움직이면 디스크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디스크 는 내공운동과 가벼운 운동으로 항상 몸을 균형 상태에 놓아주어야 한다. 만성으 로 언제 디스크가 왔는지도 모르게 디스크 환자가 되는 사람도 있다. 이는 평상 시 자세가 좋지 않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스프링 침대를 잘못 사용하여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 사람은 미국식 침대가 신체 구조나 생리에 맞지 않다. 몇 십 년을 방

75 바닥에 살아서 방바닥에 균형을 맞춘 몸이 스프링 침대에서 적응하지 못하여 일 어나는 디스크도 있다. 침대에 관해 말씀 드리면 한국식 침대를 개발하여 딱딱하 면서도 감촉이 좋은 침대를 사용해야할 것이다. 일본은 다다미 때문에 디스크 환 자가 적다고 한다. 디스크 질환은 첫째, 비만이 문제이다. 비만의 상태에서는 설사 치료가 된다 하 더라도 다시 발병하게 되거나 치유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체중감량이 선결문제 이다. 둘째, 자세가 문제이다. 의자에 앉거나 편좌를 하고 있더라도 허리를 반듯 하게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셋째, 다음은 신장이 문제이다. 신장이 허( 虛 ) 하여 생기는 요통으로 인해 일어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러므로 신장을 보호해 주어 야 한다. 신장보호는 음식물 조절을 통한 식이요법과 금연, 금주 그리고 신유( 腎 兪 ) 의 자극을 통해 신장혈을 풀어주어야 한다. 넷째, 대장이 깨끗하지 못하여 생 기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치료해도 낫지 않은 사람은 그 원인이 장( 腸 ) 에 있기 때문이다. 디스크는 현대의학에서는 무서운 병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수술과 물리치료에 의존하고 있으나 허리 디스크는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 수술을 하면 그 디스 크의 상태는 해결될 수 있다. 그러나 제거되지 않으면 또 생기는 것이 다반사이 다. 디스크 환자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한다. 뛰거나 급작스런 행 동은 피하고 피로한 일은 삼가 해야 한다. 피로는 생체에너지의 상태를 나쁘게 하므로 디스크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그러나 디스크는 움직이면서 치유될 때만이 완전하게 치유된다. 관절염 관절염의 형태도 다양하여 류마티스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견통, 오십견 등 으로 세분할 수 있다. 대게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견비통은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였던지 운동이 부족했던지 하여 어혈이 맺혔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그래서 오십견( 五 十 肩 ) 이라 하여 누구든지 나이 50 이면 아플 수 있다는 뜻이다

76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과 바이러스형인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 다. 관절염이 잘 치료되지 않은 것은 관절염이 운동기 질환으로 만은 해결될 수 없고, 피가 관절에 순환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므로 순환기 질환으로 다루어야 완전한 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관절염은 피를 맑게 하고 체중을 조정해야지 외부적 치료는 도움만 줄 뿐 치유는 어렵다. 사실상 관절염은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 1단계의 치유는 피를 맑게 해야 하는데 최소한 115±5 일 정도 걸린다. 이 기간 동안에 만나 요법을 실시하면 염증 때문 에 복용하는 항생제나 통증 때문에 복용하는 진통제는 끊을 수 있다. 2단계는 이 미 염증이 되어 있는 상태이고 또 퇴화된 근육이 치유되는데 18 개월( 세포의 수 명) 걸린다. 이정도면 거의 해결 된 셈이다. 3단계는 뼈세포의 수명이 36개월이나 되기 때문이다. 관절염은 피병이면서 동시에 세포병 그리고 뼈에 관한 병이기 때 문에 오랜 기간관리를 요한다. (10) 피부 질환 계통 -알러지와 아토피스- 고질적인 피부 질환에는 건선, 알러지, 아토피스가 있다. 이들 모두 약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며 전염되지도 않는다. 건선은 팔꿈치나 무릎 그리고 관절에서부터 시작하여 온몸으로 번져간다. 알러지는 환경( 항원) 에 적응하지 못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런데 항원이 너무 다양해서 검사를 한다 해도 불가능하다. 혹시 항원 이 밝혀졌는데 그것이 햇빛이나 색깔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피할 수 있겠는가? 그 리고 건선이나 알러지와는 비교가 안 되지만 여드름도 우리를 괴롭히는 피부 질 환이다. 건선이건 알러지건 여드름이건 간에 그 근원은 피( 혈액) 와 오장육부 특히 위와 장에 있다는 것이다. 피부는 그냥 피부가 아니라 오장육부와 모든 신경계열 그리고 혈관과 연결되어 있다. 피부에 나타나는 현상은 단순히 피부 때문인 경우 는 제외하고는 거의가 몸속과 관계하고 있다. 그래서 피부 질환이 피부에 무엇을 바른다고 해서 좋아지는 것 같지만 해결되지 못하는 이유이다. 피부를 단순하게 보아서는 안 되는 것은 나무의 껍질을 예로써 보면 이해가 잘 될 것이다. 나무의 수명은 탄소의 함유에 의해 알 수가 있다. 그래서 껍질 한 조각만 있으면 그 안

77 에 있는 탄소를 조사하여 수명을 측정할 수 있다. 껍질 한 조각이 전체 나무와 연계되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사람의 머리카락 3~4개만 가지면 DNA에서 부터 수많은 인체의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사실 머리카락은 죽은 세포와 같다 고 생각하지만 인체의 전부를 대변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이러한 피부 질환은 체질개선 밖에는 도리가 없다. 특히 얼굴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은 위와 장에 있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에 소화 기만 잘 다스리면 자연적으로 좋아지게 된다. 그런데 아토피스가 문제이다. 아토 피스는 대체적으로 소아나 어린이들에게 많기 때문에 옛날에는 아토피스를 태열 기라 하여 땅을 밟으면 낫는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땅을 밟을 만큼 성장해도 낫지 않는다. 그것은 요즈음은 도시에서는 밟을 땅이 없고 설사 땅을 밟은다 해 도 환경의 오염 때문에 옛날과 같은 땅이 아니다. 아토피스는 엄마의 자궁 속에 서 태반이 좋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그러니까 태어나기 전에 이미 생긴 것이 다. 물론 약은 없다. 그런데도 워낙 괴롭기 때문에 약을 먹을 뿐 치료약은 아니 다. 상당한 인내와 기간만 허락한다면 완치할 수 있다. 약이 없기 때문에 약을 쓰 지 않는 만나 요법이나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라이프스타일(life style) 변화를 통해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의 경우는 의지가 없기 때문에 엄마가 중요 하다. 아이들이 아토피스에 있으면 부모가 첫째 공부를 하고 둘째 온가족이 함께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나가야 한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동생이 아토피스이기 때 문에 식이요법을 할 때 큰애는 고기 먹고 아이스크림 먹고 우유도 먹이고 아빠는 담배도 피우고 하면 괜찮을듯 하지만 그렇게 하니깐 성공하지 못한다. 실제로 동 생이 끝까지 견디지 못하고 또 심리적으로도 안정되지 못하기 때문에 실패하게 된다. 만일 온가족이 동생을 위해 변화하고 같이 생활 해준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엔돌핀이 쏟아질 것이고 끝까지 체질개선에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가 지도 한 많은 가정들이 그렇게 하여 성공한 사례가 많다. 아토피스에는 계란, 우유, 밀가루가 가장 나쁘다. 그 다음이 인스턴트 식품과 육 류이다

78 4. 인체의 노화 1) 인생의 피크(peak) 나이 50~60 대는 중ㆍ고년기( 中 ㆍ高 年 期 ) 가 아니라 원숙기( 圓 熟 期 ) 70~80 대는 흘러 가버린 인생의 결실을 확인하는 수확기 = 진짜인생. 인생의 결실을 거두는 수확기를 잘 맞이하려면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 작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씨를 뿌리고 정성껏 손질하는 것과 같이 인생도 자기 자신을 정 성껏 가꾸지 않으면 안 된다. 농사는 가장 진실하다. 잘 된 농사를 보면 얼마나 아름답고 기분이 좋은가! 그러나 잡초가 무성한 가을을 맞이한 농사, 여기저기 병 들어 쓰러진 농사를 보는 마음이 어떤가? 를 보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 인생과 농사와 같이 인생은 가을에 잘된 농사 잡초가 많은 농사 같은 인생 그리고 아 예 병들고 쓰러진 농사와 같은 인생을 비유해볼 수 있다. 가을에는 단풍이 있어 가을을 더 아름답게 한다. 그런데 건강한 나무만이 아름다운 단풍을 갖는다. 인 생도 아름다운 단풍처럼 노년을 맞이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것은 농사처럼 충 분히 가능하다. 인생의 피크(peak) 는 나이로 정할 수는 없다. 물리적으로는 60세를 전후로 하지 만 지금부터가 인생의 참다운 시작 이라는 기분으로 자신을 풍요롭게 하고자 새 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한다. 만전( 萬 全 ) 의 상태에서 인생의 피크를 맞이하도록 하

79 자. 인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큰 힘이 내재되어 있다. 다음에 소개하는 스티이크릿치 헤어벨곡선에서 보듯이 생식기능을 제외하고 쉽 게 기능이 저하되지 않는다. 운동기능도 20세에서 100 세까지 큰 변화가 없다. 정 신기능은 60 이 피크( 정상) 이며 60 이후에 조금씩 저하됨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우 리나라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너무 조로( 早 老 ) 하는 현상이 있다. 학문적으로도 60 대에 훌륭한 저술이 많이 나왔고 KFC의 창시자 센더스할아버지도 60세에 KFC ( 켄테커 프라이치킨) 를 창립하였다. 스티이크릿치 헤에벨곡선 2) 노화의 시작 나이 노화( 老 化 = entropy) 는 어디까지나 진행성이다. 멈출 줄 모르고 나이에 따라 나날이 진행한다. 그러나 진행속도가 모든 사람에게 같은 것은 아니다. 인간의 몸 을 형성하고 있는 세포 가운데는 소실( 消 失 ) 되면 대부분 재생하는 능력이 갖추어 져 있다. 간( 肝 ), 신장( 腎 臟 ), 피부( 皮 膚 ) 도 반드시 세포가 재생한다. 그러나, 한번 소실되면 두 번 다시 재생하지 않는 두 가지가 있는데, 그 하나가 심근세포( 心 根 細 胞 ) 이며 다른 하나는 신경세포( 神 經 細 胞 ) 이다. 노화의 본질성 4대 특징

80 진행성 장해성( 障 害 性 ) 보편성 학설 - 당( 糖 ) 대사( 代 射 ) -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혈액 중에 당분이 증가하고 소변 에도 당( 糖 ) 이 나온다. 건강한 사람의 당대사가 어긋나기 시작은 75 세이다. 그렇 게 보면 노화의 나이는 75 세 정도이다. 병리학자의 견해 - 노화는 세포의 감소 - 여러 가지 조사와 연구를 거듭한 결과 건강한 사람의 당대사가 어긋나기 시작하는 것은 75 세부터라는것을 알았다. 이로써 노화는 75 세부터라는 가설( 假 說 ) 이 세워진 것이다. 그러나 병리학자의 눈 으로 보면 노화라는 것은 세포의 감소를 뜻하는 것이다. 인간의 신체 중에서 가 장 큰 장기( 臟 器 ) 는 간장( 肝 臟 ) 인데 젊은 사람이면 1,500 그램 정도. 그것이 80~90세의 노인이 되면 아주 작아지고 가벼워져서 700~800그램으로까지 축소 해버린다. 이것이 한 개 한 개의 세포가 작아지는 것이 아니고 전체의 세포수가 적어진 결과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세포의 감소 과정이 노화라는 것인 셈이다. 생리학자들의 견해 - 인간의 세포는 출생하면서부터 신진대사를 반복하면서 어느 일정한 연대까지는 증식을 계속( 분열 세포군 分 裂 細 胞 群 ) 하지마는 가장 중요한 뇌와 심장의 세포는 생후 계속 감소할 뿐( 분열종료 세포군 分 裂 終 了 細 胞 群 ), 이러한 입장에서 보면 인간은 탄생한 다음부터는 노화에 일직선으로 향 하여 간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전체 세포수를 측정해서 그 수치( 數 値 ) 가 한꺼번에 감소하기 시작하는 연대를 노화의 시초라고 하면 좋지 않겠느냐 고 생리학자는 말한다. 인간의 몸속에 있는 칼륨은 100% 가까이 세포 속에서만 있다. 그래서 노인이거 나 젊은 사람이거나 세포의 크기에 차이가 없으면 칼륨의 수를 조사하면 세포가 얼마 있는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휴먼카운터( 인체 방사능 측정 장치) 같은 상자 속에 연대가 각기 다른 사람을 넣어서 칼륨 변화를 측정 했다. 그랬더니 여기서도 나온 결과가 75세라는 연령이 었다. 75 세가 되면 칼륨의 수( 數 ) 가 갑자기 감소한다. 인간의 신경 세포의 수는

81 약 1 백억 개, 대단히 많은 수이다. 그러나 20세쯤 지날 때부터 하루에 약 3만 개로부터 25 만 개가 사멸해간다. 나 이가 듦에 따라 차츰 사멸 속도가 빨라져서 60세가 되면 하루에 20만개까지도 소 실해 버린다. 다시 말해서 아무리 많은 신경 세포라도 보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수( 數 ) 에는 한도가 정해져 있는 것이다. 뇌의 신경 세포는 재생력이 없다. 신경 세포의 감소와 함께 뇌의 중량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남자의 뇌의 중량은 20세로부터 40 세 사이에 걸쳐서 가장 무겁고, 그 후부터는 조금씩 가벼워진다. 여자의 경우에는 약간 달라서 20대 전후에 가장 무겁고 30대에 걸쳐 서 좀 감소되지만 50 대 전후에는 다시 무거워진다. 60세 이후가 되면 뇌는 급격 히 위축해진다. 80세가 되면 가장 무거운 때의 1할 정도가 가벼워지는 것이 보통 이며 이러한 위축도( 萎 縮 度 ) 는 남자보다 여자 쪽이 더 현저하다. 뇌의 위축이 단순히 지적능력( 知 的 能 力 ) 에 귀착되는 것은 아니지만 위축의 정도 는 지적ㆍ지능 저하에 직결된다. 뇌의 위축은 의지, 창조, 감정을 장악하고 있는 전두엽( 前 頭 葉 ) 에 가장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80세가 되어서 뇌가 1할 가벼워 진다는 것은 실제로는 그 이상의 지적 능력의 저하를 나타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노화의 나이는 65 세다. 3) 노화의 메커니즘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의 체세포( 體 細 胞 ) 는 반드시 사멸( 死 滅 ) 하고 탈락( 脫 落 ) 하고 감소( 減 少 ) 한다. 이것이 노화의 근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노화라는 신체의 변화가 발생하는데도 무엇인가 인과관계( 因 果 關 係 ) 가 존재하고 있을 것이 다. 물론, 질병과 같이 확실한 원인이 있을 리가 없다고 하더라도 세포가 쇠약해 지고 신체의 기능이 퇴행하는 노화의 메커니즘이라는 것이 있어 노화는 자연히 나이와 함께 찾아드는 자연 현상이다. 나이를 먹었으니까 라는 한마디 속에 어떠한 의미가 감추어져 있는가?

82 소모설( 消 耗 說 ) 기계와 기구가 소모되는 것처럼 인간의 조직도 어느 일정한 기간을 경과하면 못 쓰게 된다는 학설. 소모설은 인간의 신체에 주어진 생활 물질을 다 소모하면 노화되어서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학설이다. 인체의 소모 메카니즘 ( 물질 육체 정신 영혼) 유해물질 축적설( 有 害 物 質 蓄 積 說 ) 나이가 들어가면 여러 가지 노폐물이 조직에 쌓여서 결국에는 기능 장애를 일으 킨다는 설이다. 인간은 혈관과 함께 늙는다. - 혈관이 녹슬면 인간은 노화된다. 예를 들면, 리포푸스친이 신경, 심근, 간세포 등에 축적되거나 아밀로이드가 심 장과 뇌에 축적하면 노화가 일어난다고 한다. 리포푸스친은 노화 색소( 老 化 色 素 ) 라고 불리우는 갈색 물질인데 비타민 있다. E 결핍 동물에 축적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같은 학설로서 소련의 어떤 학자는 노화를 대장균( 大 腸 菌 ) 의 세포로부터 발생하 는 독소의 중독 작용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예방 방법으로는 유산균의 음용( 飮 用 ) 이 주장되고 있으며 실제로 유산균을 상용하고 있는 지방에 장수자가 많다는 사 실이 소련에서 보고되고 있다. 프리 래디컬설( 說 ) 태양 광선과 자외선 연기 등의 영향으로 인간의 신체 내에서는 여러 가지 화학 반응이 일어나지만 그때에 우연히 생기는 프리 래디컬( 遊 離 基 ) * 이 신체에 장애를 주어 노화를 초래한다는 설이다. 특히 불포화 지방산( 不 飽 和 脂 肪 酸 ) 이 과산화( 過 酸 化 ) 한 때에 프리 래디컬이 발생하기 쉽다고 말한다. 이 경우에도 비타민 E는 산화의 억제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 프리 래디컬(Free Radical, 遊 離 基 ) : 원자가( 原 子 價 ) 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원 자나 또는 원자단

83 자기면역설( 自 己 免 疫 說 ) 나이를 먹음과 동시에 신체의 세포가 변화를 계속하여 결국에는 체내의 이물( 異 物 ) 로서 작용하게 된다. 그러면 자기 세포로서 자기 몸이 면역당하는 결과가 되며 그런 까닭에 세포가 배제( 排 除 ) 되어서 사멸하게 된다는 설이다.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와 T임파구가 비정상 세포와 병원균 또는 바이러스를 공격해야 하는데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즉, 사회적으로 말하면 검찰 이나 경찰이 범인은 체포하지 않고 선량한 시민을 괴롭히는 경우와 같다. 부패한 사회, 부패한 나라의 경우와 같은 현상이 인체에서 일어나는 경우다. D. N. A. 복제에레설( 說 ) 세포가 변성( 變 性 ) 하거나 괴사( 壞 死 ) 하여서 새 세포가 다시 태어날 때에 가장 중 요한 물질인 염색체( 染 色 體 ) 속의 D. N. A ( 디옥시리보핵산) 에 잘못이 생겨서 그 까닭에 노화한다는 설이다. * 디옥시리보핵산(Deoxyribonucleic Acid) : 오탄당( 五 炭 糖 ) 의 일종인 디오시리 보오스를 포함하는 핵산( 核 酸 ) 으로 단백과 결합하여 세포핵내의 염색체의 중요한 성분을 이룬다. 유전기구의 본체를 이루어 리보핵산과 함께 생물체의 씨나 조직 에 고유한 단백질 합성에 관여한다. 타액선 호르몬설( 說 ) 타액선( 唾 液 腺 ), 특히 이하선( 耳 下 腺 ) 으로부터 뼈나 혈관 등의 간엽계 세포( 間 葉 系 細 胞 ) 를 강하게 하는 작용을 가진 호르몬이 분비되고 있다. 어감에 따라 타액선이 축소하고 호르몬의 분비량도 적어진다. 그러나 나이를 먹 이것이 노화에 영 향을 준다는 설이다( 오가따 도모사부로오). 이와 같이 노화의 메커니즘을 해명하는 실마리로 여러 가지 학설이 발표되고 있 으나 그 어느 것도 결정적인 원인은 못되고 있다는 것이 현 실정이다. 노화라는 것은 결코 규칙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노화는 어디까지나 진행성이다. 노화를 정지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노화의 스

84 피드는 늦출 수가 있는 것이 아닐까? 결국 노화는 예방할 수가 있는 것이다. 장 수 하는 가문( 家 門 ) 도 있고 단명 하는 가문( 家 門 ) 도 있다. 암이 많은 가계( 家 系 ) 도 있고 고혈압 가계( 高 血 壓 家 系 )) 도 있다. 이러한 혈통상의 문제도 있지만,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노화를 늦춘다는 것은 가능한 것이다. 주의할 점은 노여움, 걱정, 불안과 같은 감정의 변화는 신경 세포에도 나쁜 영 향을 주기 때문에 절대로 좋지 않다. 뿐만 아니라 격렬한 감정의 움직임은 혈관 을 상하게 하고 노화를 재촉하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자동차 기어를 1단에서 갑 자기 3단 4 단으로 올리면 차가 상하게 되는 것과 같다. 사실은 활동과 휴식이 리드미컬하게 배분하여 평온한 기분으로 나날을 보내는 것, 이것이 뇌의 노화 방지법인 동시에 장수의 비결이기도 한 것이다. 어떠한 생명체라도 수일간 자지 않으면 영양을 아무리 잘 보급해도 피로가 지나 쳐서 사망해 버린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특히 뇌는 피로에 약한 것이기에 밤에는 숙면하여서 낮의 활동으로 생긴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충분한 휴식이 뇌의 활동 을 더욱 왕성하게 해준다. 기분은 유쾌하게 수행은 굳굳하게 여색은 삼가하고 음식은 적게 마음은 넓고 편안하게 - 뗑가이 스님 - 4) 이대로는 9988 할 수 없다. 인간의 한계 수명 세 - 소련의 보고모렛츠, 프랑스의 루우프랑- 1 동물의 수명은 발육기의 5배 인간의 성장은 25년 =125세 2 심장의 박동 수 - 25억 번 - 최장수 - 토마스파(THOMAS PARR) - 152세

85 약해져 가는 현대인 - 10 대의 성인병( 成 人 病 ) 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비만, 고혈압, 당뇨, 암, 심장병, 관절염 - 병( 病 ) 에 남ㆍ녀ㆍ노ㆍ소가 없다. - 생명력의 손상 - 인간이 본래 가진 생명력이 저하되다 못해 손상되고 있 다. 세균은 항생제로 막아주고 있지만, 바이러스에 속수무책이라니! 조류 독감 바이러스에 사망? 왜 이렇게 되었는가?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사람의 생명력이 조류만큼도 못하다는 뜻이 되겠다. 정상적 인 사람은 절대로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죽을 수가 없다. 사람은 그렇게 무 력한 존재가 아니다. - 자율신경의 실조 현상 - 호르몬의 실조 1 낮과 밤 즉 음양( 陰 陽 ) 의 조화가 깨지고 있다. 밤ㆍ낮으로 빛을 받으면 라토닌이 적게 분비되어 암 억제력이 약해진다. 밤에 불빛 아래서 일하는 여성의 50% 가 자궁암에 걸렸다( 덴마크). 가로등 밑에 식물도 열매가 영글 지 못한다. 2 생활의 편리성 - 마이카(my car), 엘리베이터, 컴퓨터, 복사기, 핸드폰, 주방기기 등 3 자연의 파괴 - 대기오염 온난화 현상, 기상이변 자연사( 自 然 死 ) = 생로사( 生 老 死 ) = 생로병사( 生 老 病 死 ) 는 올바른 삶이 아니다. 사람이 누구나 생로병사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생로사( 生 老 死 ) 즉 병들어 죽지 않는 다. 지금 40~50 내에서 혈압정상, 콜레스테롤정상, 체중정상, 당뇨정상이면 90~95 세 이상 무병 한다. 그러나 40~50 대에 혈압, 콜레스테롤, 체중, 당뇨가 비정상이 되었다면 삶의 방식(life style) 이 잘못된 것이다. 이 네 가지는 약으로 해결할 수 없음을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저자가 이 네 가지를 해결해줄 수는 있지 만 나는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체중을 해결해주는 것보다는 삶을 바꾸어주는 사람이다

86 생로사의 대안은 있는가? 음식 운동 공통점 -절제ㆍ마음 관리- 명상 음식ㆍ운동ㆍ명상은 대체의학의 중심이며 생로사의 방안으로 내세우는 기본이 다. 그러나 이 세 가지는 삶의 기본일 뿐 당뇨나 혈압을 조절할 수는 있지만 해 결하는데는 너무 많은 기간이 요구되며 사실상 해결방법은 아니다. 노폐물 제거 : 생로사의 대안으로 일반적인 설은 음식ㆍ운동ㆍ명상이지만 체내 의 노폐물을 제거하지 않고는 생로사의 길은 쉽지 않다. 장( 腸 ) 과 혈관 그리고 간 ( 肝 ) 에서 노폐물이 제거되면 오장육부는 유기적으로 제기능을 하게 된다. 어떻게 노폐물을 제거하면서도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바람직한 노화 : 아래 그림처럼 사람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기 능이 떨어지는 2번의 선을 따라 죽음의 길에 들어선다. 그러나 만약 1번의 삶 을 산다면 아랫부분은 병원이나 약에 의존하는 삶을 살아가다가 죽음에 들어선 다. 우리가 바람직한 삶의 길은 3번의 삶이다. 이는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쉽게 기능이 쇠약해지지 않는 삶으로써 활동 양이 많은 건강한 삶을 살아간다. 죽음은 장( 腸 ) 에서 시작한다. ( Death begins in the colon) - 장이 깨끗하고 건 강하면 모든 질병의 사람의 건강 정도라고 보면 된다. 90% 가 예방된다는 설이 있다. 그리고 장의 건강 정도가 그

87 인간은 혈관과 함께 늙는다. - 혈관이 녹슬면 그만큼 노화 된다. - 도로, 기계- 스트레스로부터 탈출 - 서두르지 말고, 바둥거리지 말고, 고민하지 말고, 마음의 평안을 구하여 있는 그대로 산다. 정신력을 기르자. - 밭에 잡초를 뽑아내듯이 정신의 잡초를 뽑아내어 정 신력을 기른다. 스스로 포기하지 말고, 스스로 죽어가지 말자. 틈만 있으면 걷자. - 운동하지 않으면 뼈는 건강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 다. 최소한 530( 일주일에 5일간 30 분 걷기 운동) 은 지키자

88 제 3장 질병 1. 질병의 정체 신비체인 인체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항생제의 발명으로 생명을 세균으로부 터 지키게 되면 이 세상에서 질병은 퇴치 된 것 같이 보였다. 그러나 이제는 조 류독감 같은 하찮은 바이러스에 생명을 잃어가고 있다. 한편 현대 사회에서 가장 무섭다는 암( 癌 ) 은 세균도 바이러스도 아닌데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 간이 나약해진 탓일까? 그러면 왜 인간이 이렇게 나약해졌을까? 모든 생명체는 면역력이 있어 병을 예방하고 치유( 치료) 함으로써 나름대로의 생명을 보존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체는 어느 생명체보다도 자연치유력이 강하 다. 그러나 사람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정신( 마음) 이 있기 때문에 자연치유력이 강할 수도 있지만 그 반대일수도 있다. 몰못트 실험 결과가 그대로 적용되지 못 하는 이유도 바로 이 정신( 마음) 이 있기 때문이다. 엔돌핀이나 T 임파구도 마음( 정 신) 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은 너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인류가 발명한 약 중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특효약은 아직 없다고 한다. 몸의 세 포는 바이러스에 침입 당하게 되면 인터페론이라는 항바이러스 물질을 낸다. 물질은 주위의 세포벽이 곧바로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도록 작용하는 것이다. 라서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항바이러스 물질에 대한 연구가 성행하고 있으며, 이 따 이 연구를 통해 여러 가지 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실용화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 다. 이 인터페론은 질병에 대한 가장 절묘한 자연방위력이며 저항역할을 한다. 그러 나 원기( 元 氣 ) 가 부족하면 인터페론의 효용이 약화되어 제대로 항체작용을 못함으 로써 백혈구나 대식 세포도 식균작용을 못하게 된다. 따라서 기( 氣 ) 의 활동이 약 해져서 원기가 부족하게 될 때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세균성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 아니라도 원기가 부족하면 각종 장기나 기 관이 약해져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사실상 현대인에게 더 무서운 질병은 바이

89 러스성 보다 신경성으로 인한 질병이며 더욱 더 무서운 것은 장기가 굳고 혈관이 막히는 현상에서 오는 각종 질병과 혈액의 산독화로 인한 질병이다. 1993년 9 월, 어느 날 88 년생( 당시 6 세) 인 이 동조( 요한) 군이 공주에서 부모와 함께 찾아왔다. 사연인 즉 시력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교수님이 도와주시면 눈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찾아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보 기엔 요한군은 시력보다는 걸어 다니는 것조차도 힘에 겨울 정도로 허약해 있었 다. 그래서 그런 몸으로 어떻게 눈이 좋아질 수 있으며 설사 좋아진다고 해도 몸이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라고 반문했다. 그리고 시력에 관해서는 거절했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요한 군이 튼튼하게 자 라게 하는 것이고 건강해지면 시력도 좋아질 수 있고 설사 눈이 좋아지지 않는다 해도 이식수술이라도 받으면 된다는 것이 나의 견해였다. 2~3주 만에 한 번씩 찾 아와서 식이요법 지도를 받고, 부모가 배워서 열심히 진기치유법을 실시해 주었 다. 그런데 1 년여가 지나자 드디어 검사결과 시력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기뻐했다. 난생 처음 시력이 나온 것이다. 축구와 달리기를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라며 튼튼 히 자라고 있었다. 한편 위장 등 소화기 계통은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라 상처를 입히기도 하고 치 유되기도 한다. 또한 인간의 장기( 臟 器 ) 나 피부도 그 사람의 희( 喜 ) 노( 怒 ) 애( 哀 ) 락( 樂 ) 등 감정변화에 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인간의 몸과 마음은 차량의 두 바퀴와 같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이것을 과학적으로 분명히 입증한 최초의 사람은 윌리엄 보먼트라는 의사였다. 1882년 6 월 어느 날, 미시간주 메리노섬에 있는 아메리카 모피상회의 문을 요란 스럽게 열고 술 취한 사냥꾼들이 우루루 몰려 들어왔다. 마침 그때 한 발의 총성 이 울리며 오발탄이 카운터 쪽으로 걸어가던 젊은이의 옆구리에 맞았다. 모두 당 황하여 그 근처에서는 유일한 외과 의사를 부르러 가까운 육군기지로 달려갔다. 총에 맞은 사람은 게으르고 주정뱅이인 알렉스 세인트 마틴이라는 캐나다 사냥꾼 이었다. 도착한 군의관 윌리엄 보먼트는 환자를 진찰했다. 명중된 오리 잡이 탄환은 왼 쪽 옆구리에 주먹이 들어갈 만한 큰 구멍을 내었고, 군의관의 추측으로 20분도

90 목숨을 지탱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그런데 다행히 총탄이 위 전벽의 혈관이 적 은 부위에 맞은 점과, 키는 작았지만 마틴의 줄기찬 생명력의 덕택으로 목숨을 건질 수는 있었다. 상처는 깨끗이 나았지만 수술에 의한 봉합을 완강히 거절했기 때문에 마치 양복 바지 주머니가 양복의 양옆구리에 달린 것처럼 위( 胃 ) 의 옆구리에 창이 뚫려 창문 을 덮은 위 점막의 주름을 집게손가락으로 말면 위( 胃 ) 가 주머니 속을 들여다보듯 이 잘 보였다. 마틴은 그 후 6년 동안 보먼트 군의관과 같이 살면서 마음 내키지 않았지만 생 체 시험관 구실을 하였다. 고기조각을 삼킨 마틴의 위( 胃 ) 의 안쪽은 보먼트 의사 가 보는 앞에서 핑크색에서 선명한 붉은색으로 바뀌고, 연꽃잎에 맺힌 이슬처럼 몇 백 개의 조그마한 액체 방울이 일제히 위 점막 표면에 스며나와 잠시 후 위벽 에서 떨어졌다. 위액이 무언인가조차 전혀 모르던 당시에. 고기를 녹이는 위액의 놀라운 소화 작용을 보먼트 군의관은 눈앞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이다. 238회나 실 시된 실험에서 식사를 오래 기다리게 해서 마틴이 화를 내는 일도 있었다. 식사 때에 화를 내면 언제나 소화가 눈에 띄게 늦어졌다. 화를 냈을 때 먹은 불고기는 기분 좋을 때에 먹은 것에 비해 두 배나 오래 위( 胃 ) 속에 머물렀다. 공포와 분 노는 위액의 분비를 방해한다. 고 보먼트 군의관은 기록했다. 보먼트 군위관은 그때까지의 실험 결과를 위 및 소화의 생리에 관한 실험과 관 찰 이란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됐다. 위와 같은 연구에서 출발하여 그 후 사람의 정 신과 내장과의 관계가 점차 밝혀지게 되었다. 인간의 육체는 다른 동물에 비해 훨씬 강하게 뇌의 작용에 의하여 통제되고 있다. 특히 인간의 뇌의 90% 에 해당 하는 부분을 고도의 지능작용을 할 수 있는 대뇌피질이 차지하고 있다. 동물은 신경계로 신체를 지배지만 인간은 뇌로 신체를 지배하고 있다. 감사하는 마음과 기쁜 마음에 의해 앤돌핀과 T 임파구가 생성되며, 반대로 화를 내면 얼굴 이 창백해지며 심장의 고동도 달라진다. 슬프면 눈물을 흘리는 것도 육안으로 보 이는 것이다. 동시에 몸의 내부에도 그 이상으로 여러 가지 마음 상태의 영향을 받으면 내장의 작용도 변화하리란 것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충 분히 짐작할 수 있는 과학적 입증은 물을 사진 찍는 세계 유일한 에모토마사루의

91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에서 밝혀주고 있다. 자율신경계는 뇌의 표면을 덮는 고도의 지능, 예를 들면 상상력, 판단력, 사고력 등 최고의 뇌 작용을 하는 대뇌피질의 영향을 받게 된다. 이 대뇌피질에 에워싸 인 부분은 간뇌라고 하여 동물과 같은 본능적인 작용을 관장하는 부분이 있다. 이것은 식욕 성욕 출세욕 등을 가지게 하는 정동( 情 動 ; emotion) 의 중추이다. 이 정동을 이성으로 억제하면, 특히 강압적인 방법에 의해 통제나 제재를 받게 되면, 불쾌 또는 분노의 감정으로 변하여 흔히 말하는 욕구불만(frustration) 이 되는 수 도 있다. 인간의 불만 불안 분노 슬픔 등의 감정은 간뇌로부터 자율신경계의 척 수를 통해 내장 전체의 흐름을 방해하고 혼란시켜 질병을 야기 시키며, 내장의 병은 피부까지 발산하여 피부병을 발생하게 한다. 또한 병중에 일부는 혈액( 血 液 ) 과 관계되어 있다. 혈액이 산성( 酸 性 ) 이냐, 알칼 리성이냐에 따라 각종 질병이 발생하는데, 산성화된 혈액을 알칼리성으로 바꾸어 줄 때 질병을 근본적으로 퇴치할 수 있다. 산성 혈액에는 병원균( 病 原 菌 ) 이 잘 발 생하지만, 알칼리성 혈액에는 병원균이 발생하지 못한다. 또한 현대인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산성이냐 알칼리성이냐에 못지않게 독성( 毒 性 ) 이 문제이다. 과식과 운동부족 그리고 환경오염 때문이다. 모리시다게이지( 森 下 敬 一 ) 는 혈액산독화현상( 血 液 酸 毒 化 現 象 ) 이 인체에 있어 질 병의 근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음식물에 의한 독성과 스트레스와 조급성 그 리고 간( 肝 ) 과 신장( 腎 臟 ) 의 기능이 약화되면서 혈액이 정혈( 精 血 ) 되지 못하기 때 문으로 본다. 그렇다면 혈액의 정화가 약물로 가능한가? 본래의 의학이란 유물의 학( 唯 物 醫 學 ) 쪽으로만 기울었으나 정신의학이 머리를 들면서 약물투여 이전에 정 신적인 원인 해소 내지 환경변화 및 정신치료를 더욱 중요시 하게 되었다. 또한 대판대학( 大 阪 大 學 ) 의 가세다 교수는 산 염기평형학설( 酸 鹽 基 平 衡 學 說 ) 을 제창한 바 있다. 그에 의하면 음식에서부터 산성 음식은 피하라는 것이다. 단백질, 지방 질, 탄수탄소 등 기름진 육류( 肉 類 ) 음식은 모든 병의 발병 원인이 되니 피하는 것 이 좋고, 알칼리성 식품인 야채 과일 해초 등을 주식으로 삼으므로 산성 혈액을 알칼리성 혈액으로 바꾸자는 제창이 그것이다.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신 적인 감정 변화라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쾌 감정과 불쾌 감정이 있다. 불쾌 감정

92 이란, 놀람이라던가 비관 질투 분노 시기 등으로써 산성 혈액을 만들어 주고, 쾌 감정은 즐거움 명랑함 등으로 알칼리성 혈액을 조성하는데 쾌 감정의 비( 比 ) 가 불 쾌 감정을 누를 때 건강을 지탱하는 알칼리성 혈액으로 바꾸어주므로 건강한 인 생을 살게 한다는 것이다. 렌스 세리에 박사의 스트레스 학설도 마찬가지다. 그에 의하면 병이란 체내의 호르몬의 작용이 원활하면 무병( 無 病 ) 하고 호르몬작용이 원활치 못하면 병에 걸린 다고 하는데, 이 호르몬 균형을 교란하는 것이 스트렛사( 스트레스자극) 라고 설명 한다. 스트렛사에는 육체적 자극과 정신적 자극이 있다. 육체적 자극이 되는 큰소 리 강한광선 더위 추위 상처 화상 같은 외부적 상황에 의한 피해라면, 정신적 자 극은 근심 초조감 공포 상사병( 相 思 病 ) 등 내부적인 갈등에 있다. 세리에 박사는 이런 내ㆍ외부적 스트레스를 방지할 최대의 치료법은 안심입명( 安 心 立 命 ) 이라고 단언했다. 이 스트레스 학설을 발전시켜 정신신체의학( 精 神 身 體 醫 學 ) 을 태동시킨 분이 시 카고 의과대학의 후렌스 알렉산더박사다. 규명의 심리적 사례를 들면 위궤양( 胃 潰 瘍 ) 은 정신적 억압 상태에서 유발되는데, 사랑의 독점 감정으로 인한 자기 과시의 욕구에서 나타나며, 고혈압은 내성적이면서 교만할 뿐 아니라 외고집의 성격, 결 코 뒤로 물러서서 체념하지 않겠다는 불같은 감정의 소유자들에게서 쉽게 나타난 다. 관절염은 적의를 품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인격이나 체면 때문에 표출하지 못 하는 자기 억제의 싸움이다. 천식( 喘 息 ) 은 주로 홍역 할 때 찬바람을 쏘이면 발생 하지만, 억압된 감정의 알력( 軋 轢 ) 현상이다. 처음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경우 일은 서툰데다 상사들의 잔소리는 심하니 이 눈치 저 눈치 살피다 보면 한껏 감정이 조여지게 된다. 이런 감정억압은 폐에 영향을 끼치고 천식이 발작된다. 갑상선종 ( 甲 狀 線 種 ) 은 죽음의 공포다. 죽음을 계속 생각하게 되면 갑상선을 계속 긴장시켜 갑상선종을 불러온다. 한마디로 갑상선은 화병( 火 病 ) 이다. 당뇨 또한 마찬가지이 다. 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화를 잘 내는 사람들 가운데서 당뇨가 많고 조급하 여 화를 잘 내거나 억울한 일을 당하고 풀리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담석증이 많으 며 불쾌한 상태에서 음식을 먹을 때 체하거나 소화불량이 되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일이다

93 정신의학자 엘미게이쓰는 감정분석 실험에서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 사람의 숨 결이란 육안으로 보면 모르지만 시험관에 넣고 액체공기로 냉각했을 때 침전물 ( 沈 澱 物 ) 이 생긴다. 이 침전물은 숨을 쉬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여러 가지 색으로 변한다. 화를 내고 있으면 차색( 茶 色 ) 이나 밤색으로 변하고, 고통이나 슬픔에선 회색( 灰 色 ), 후회에선 복숭아 빛을 냈다. 차색이나 밤색으로 변한 분노의 침전물 을 수집해서 흰쥐에게 주사를 했을 때 몇 분 이내에 죽었다는 것이다. 이 실험을 거치며 그는 경악할 결과를 측정했는데 화를 낼 때 사람의 체내엔 독 소( 毒 素 ) 가 생기는데 이 독소는 과학적으로 측정키 어려운 무서운 독성을 지닌 독 소로서 만약 한 사람이 한 시간을 계속해서 화를 내면 80명을 죽일 수 있는 독소 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화를 내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입히게 된다. 이는 마치 간접적 살인행위와 마찬가지이다. 사실 화를 잘 내는 남 편과 같이 사는 부인의 얼굴이 밝지 못하고 세포들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움추려 있는 것도 다 그런 뜻이 있다. 이 실험결과를 놓고 본다면 화를 낸다는 것은 남을 죽이는 것은 물론 자신을 죽 이는 자살행위라고 보아야겠다. 단명자( 短 命 者 ) 에는 조급성과 다혈질의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지난 삼풍백화점 붕괴는 많은 교훈을 남겼지만 기적의 생 환자 최명석군 유지환양 박승현양 모두 성질이 좋았다는 것이다. 성질이 급하면 그 만큼 에너지를 많이 빨리 소모하게 된다. 암( 癌 ) 도 공통된 것은 소심한 내성적인 사람에게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신병 자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보고서가 있다. 이 말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크 다고 본다. 또한 과로( 過 勞 ) 와 과식( 過 食 ) 그리고 과음( 過 飮 ) 도 건강수칙에서 철저히 금기해 야 할 것 중의 하나이다. 과로( 過 勞 ) 처럼 무서운 것도 없다. 식량난으로 허덕여야 했던 과거 우리네 형편은 못 먹어 배가 고팠고, 그런 시절에 학대당하다 보니 늙 어서 허리가 굽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요즘 와서도 허리앓이를 하는 분들이 많다. 왼 종일 책상에 붙어 앉아 있어야 하는 이들 중에 허리앓이 병이 특히 많 은데 원인을 따져보면 과로에서 오는 것이다. 한 가지 자세를 오래하면 그 부분 만 집중적으로 과로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94 식곤증은 위장의 운동으로 피로가 가중되었다는 뜻이다. 졸음이 온다는 것은 피 로하니 쉬고 싶다는 생리적인 신호다. 그러나 국가에 녹을 먹는 공무원이나 샐러 리맨의 처지에 피로하다고 쉴 수 있는가? 그뿐이 아니다. 같은 기온 조건 같은 입지적 환경에서 똑같은 일을 하는데도 푹 휴식을 취한 사람과 과로한 사람과는 차이가 많다. 과로한 사람은 쉽게 감기가 드는데 충분한 휴식을 취한 사람은 멀 쩡하다. 간염이나 전염병도 과로 후유증인 경우가 많다. 땀을 많이 흘렸거나 짠 음식을 먹고 나면 갈증이 심하다. 수분이 필요하다는 신호인 것이다. 그래서 물이 나 음료수를 먹어 준다. 과식( 過 食 )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식욕이 동해서 과식을 했을 때는 위액 분비가 왕성하여 별 문제가 없지만, 먹고 싶지 않은 것을 억지로 먹었거나 강압적으로 떠먹이다싶이 먹었을 때 또는 남기는 것이 아까워 먹었을 때는 위에 부담을 주어 상하기 쉽다. 과식은 무엇보다도 위장에 일감을 많이 주게 되어 위장을 피곤하게 하기 때문에 위장이 상하게 된다. 특히 위( 胃 ) 는 3D업종의 노동자와 같다고 보면 쉽게 이해 될 것이다. 과음( 過 飮 ) 도 마찬가지이다. 최소한 술을 마시는 사람은 자기 양에 맞게 마실 줄 아는 자제력이 있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권하는 술을 사양할 줄 모르고 넙죽넙 죽 받아 마시다 분별없이 취하고 만다. 이런 횟수가 잦아지고 매일 반복되다보니 알콜 중독 현상이 나타나고 독( 毒 ) 을 해소하다 과로한 간( 肝 ) 이 간경화다 간암이 다해서 죽음의 사선( 死 線 ) 을 넘게 되는 것이다. 모든 음식물에는 독성이 있다. 이 독성을 간에서 해독하지 못하면 병이 들게 된다. 이것은 간만이 아니라 몸 전체 에 병이 된다. 인체는 신비체이고 완벽하게 만들어졌지만 사람( 자신) 의 잘못으로 인해 이렇게 쉽게 질병에 침범당할 수도 있고 병사( 病 死 ) 하게 된다. 질병은 도둑처럼 온다고 보면 된다. 도둑은 문단속이 어수룩한 집이면 언제나 들어온다. 그리고 돈이 많은 부잣집을 노린다. 영양분이 과다한 사람은 돈이 많은 집처럼 도둑이 노린다는 것 을 알아야 한다. 지금까지를 정리해 보면 질병의 정체는 첫째 삶의 결과물이다.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가 있을 뿐이다. 여기에는 먹고 일하고 생각하고 움직이는 방

95 법에 대한 것을 망라 한다. 둘째 환경과의 관계이다. 가깝게는 집안에서 직장 그 리고 자연을 생각해볼 수 있다. 그렇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인적환경이다. 나와 대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한 환경이다. 셋째 질병은 신비이다. 이렇게 말 하면 이상하게 느낄지 모르지만 병은 하나의 신호( 교통신호) 같은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면 안 된다고 하는 신호인 것이다. 즉 직진하면 큰 사고가 나기 때문에 우 회전하라고 하는 신호인 것이다. 적신호를 무시하고 직진하면 물어볼 것이 없이 사고가 나게 된다. 그리고 신비인 것은 병으로 인해 더 높은 차원의 인생으로 발 돋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아주 가까운 지난날의 이야기를 해 보겠다. 동료이며 친한 사이인 H교수가 나 를 찾아왔다. S대학 병원에서 혈액 암이라고 하며 진단과 약을 받아왔다는 것이 다. 나에게 자문을 구해 왔다. 이미 진단이 났고 혈액 암이 명백한데 의사도 아닌 내가 어떻게 하겠는가? 나는 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 하는가? 고 물었다. 그에 대답은 내가 잘못 살았기 때문에 술도 많이 마시고, 고기도 많이 먹고, 일도 너무 많이 하고. 그래 그렇게 인정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면서 그리백이라 고 하는 항암제를 줄여가며 식이요법을 실시하도록 도와드렸다. 4개월이 정확하 게 지나고 병원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다. 5개월째 DNA검사까지 했지만 정상이고 지금은 2 년여가 지났지만 아주 건강하게 지낸다. 그냥 건강한 것이 아니고 새로 운 삶의 방법을 찾았고 아주 행복해 하고 더욱 감사하고 있다. 2. 죽음에 이르는 병( 病 ) 1) 현대병 현대병을 성인병( 생활습관 병), 공해병, 만성병으로 정의 하고 있다. 그럼 이 현 대병들은 어디서 왜? 어떻게 생겨났는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일,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서 조화롭지 못한 삶이 질서를 파괴 하면서 현대의 괴물, 현대병을 스스로 탄생시켰다. 현대병은 우리들의 삶속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는 방법 도 생활 속에서 찾지 않으면 안 된다

96 그 시대의 산물은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정신상태의 표현이라는 말이 있다. 고로 시대병도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정신세계에서 만들어진다. 그래서 성인 병, 공해병, 만성병은 한마디로 시대병이다. 시대에 따라 생활양식이 달라졌고 그 에 따라 체질도 변하기 마련이고 질병도 그 시대적ㆍ사회적 산물로서 갖가지 형 태로 등장한다. 이른바 문명이 고도로 발달했다는 현대의 모습은 공해로 인한 극도의 환경오염 과 문명생활의 반작용으로 심신의 조화가 깨뜨려지고 그 결과 혈액이 심히 탁해 져 있다. 즉 피가 산독화( 酸 毒 化 ) 되어가고 있다. 질병 발생의 근본 온상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러한 시대적ㆍ사회적 요인의 인과관계에서 파악하지 않고 병( 病 ) 을 그저 단순히 독립된 병원체로서만 보면 아무리 미시적( 微 視 的 ) 또는 과 학적인 실증방법으로 그 정체를 구명하려 하여도 그에 대한 원인과 대책은 요원 할 뿐이다. 병원에 가기가 두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검사를 하면 암이라고 하지 않 을까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암은 알고 보면 별것이 아니다. 또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암은 병균이 아니며 전혀 전염이 되지 않는다. 암을 분석 해보면 일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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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È£pdf 스승님이 스승님이 스승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씀하시기를 말씀하시기를 알라는 위대하다! 위대하다! 알라는 알라는 위대하다! 특집 특집 기사 특집 기사 세계 세계 평화와 행복한 새해 경축 세계 평화와 평화와 행복한 행복한 새해 새해 경축 경축 특별 보도 특별 특별 보도 스승님과의 선이-축복의 선이-축복의 도가니! 도가니! 스승님과의 스승님과의 선이-축복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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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¹«Ã»Ã¥-»ç³ªÀÌ·Î 솔직히 입대하기 전까지만 해도 왜 그렇게까지 군대를 가려고하냐, 미친 것 아니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 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후회는 없다. 그런 말을 하던 사람들조차 지금의 내 모습을 보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군대는 하루하루를 소종하게 생각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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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DF29B1E2BCFAA1A4B0A1C1A420A8E85FB1B3BBE7BFEB20C1F6B5B5BCAD2E706466> 01 02 8 9 32 33 1 10 11 34 35 가족 구조의 변화 가족은 가족 구성원의 원만한 생활과 사회의 유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능 사회화 개인이 자신이 속한 사회의 행동 가구 가족 규모의 축소와 가족 세대 구성의 단순화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 1인 또는 1인 이상의 사람이 모여 주거 및 생계를 같이 하는 사람의 집단 타나는 가족 구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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¾ç¼ºÄÀ-2 양성평등 캠퍼스 문화 조성을 위하여... 고려대학교 양성평등센터 는 2001년 6월에 제정된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과 처리에 관한 규정 에 의거하여 같은 해 7월에 설치된 성희롱및성폭력상담소 를 2006년 10월 개칭한 것입니다. 양성평등 센터 로의 개칭은 교내에서 발생하는 성피해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상담 제공뿐만 아니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양성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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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11] 의과대학 소식지_OK(P) 진 의학 지식과 매칭이 되어, 인류의 의학지식의 수준을 높 여가는 것이다. 하지만 딥러닝은 블랙박스와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는 단지 결과만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식의 의학지 식의 확장으로 이어지기는 힘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실제로 의학에서는 인공지능을 사용하게 될 때 여러 가지 문제를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이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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