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제 1 주일 2018. 12. 02( 제 2351 호 ) 2019 년교구장사목교서 내가모든것을새롭게만든다. ( 묵시 21, 5) - 교구의쇄신 - 1. 친애하는형제자매여러분, 교구설정 50 주년이되는 2019 년은우리교구민들 에게있어서특별한의미가있는은총의해, 곧희년입니다.( 루카 4,16-19 ; 레위 25,8-22 참조 ) 이제우리는교구의희년을지내면서하느님께서우리에게허락하신희년의기쁨을함께나누며함께누리려합니다. 희년의기쁨은지금여기에서 기 쁨넘치는하느님나라를일군다. ( 안동교구사명선언문 ) 는하느님나라의축복을앞 당겨사는데에있습니다. 여러분모두에게이러한축복을기원합니다. 기쁘고떳떳하게 2. 하느님나라의축복은무엇보다도복음말씀대로살면서누리는행복인데, 이 행복을가장집약적으로표현한내용은여덟가지참행복, 곧진복팔단 ( 마태 5,3-10) 에들어있습니다. 이진복팔단의말씀대로살자는다짐은우리안동교구 초대교구장이셨던두봉주교님께서취임사를통해전교구민들에게부탁한내용이 기도합니다. 진복팔단의정신대로살면분명히참된행복을누리리라는확신을가 지고계셨던것같습니다. 안동교구의사목표어이며교구사명선언문의제목인 기쁘고떳떳하게 라는표현안에, 우리교구는초대교구장님의이러한믿음과확신
을담아두었습니다. 따라서 기쁘고떳떳하게 라는표현을풀이한다면이렇게정리할수있겠습니다. < 신앙생활의궁극목적은참된행복을누리는것이다. 그러기 위해우리는복음정신대로살아가야한다.> 3. 일반적으로사명선언문은공동체가원하는것이무엇인지, 그원하는것을이 루기위해서어떻게살아야하는지, 그리고삶의결과가어떻게되는지를보여주는 것으로한개인이나공동체가제자리를찾고성장하는데꼭필요한것입니다. 우리교구는신앙생활의궁극목적인참된행복을위해복음정신에따른교구사명선 언문을지난 2003 년교구사제단과평신도들의의견을수렴하여만들었습니다. 우 리교구의정체성을확인하고교구의사목방향을명확히하고있는교구사명선언문 은우리교구가 50 년동안살아온공동체형성과정의결실이며, 지금도살고있고, 앞으로도살아가야할삶을응축한것입니다. 따라서멋지게만든우리교구의사명 선언문은입으로외치는소리가아니라몸으로실천하는삶이되어야합니다. 교구의행복비전 4. 지금우리는 기억, 감사그리고다짐 이라는슬로건으로교구설정 50 주년을 준비하고있습니다. 농촌교구, 작은교구, 가난한교구로정의되기도하는우리교 구는타교구에비해열악한조건이지만초창기부터이러한조건들을적극적으로받아들이면서긍정적으로살아왔기때문에, 하느님께서는이러한열악한조건들을 축복으로바꾸어주셨습니다. 이는분명기억해야할일이고감사해야할일입니다. 왜냐하면여기서우리교구의행복과비전을볼수있기때문입니다. 그것은바로 < 가난의영성 >, < 열린교회사목 >, < 공동체사목 > 입니다. 농촌교구이자가난한교 구이기때문에 가난의영성 을살수있었고, 작은교구이기때문에지역주민들에 게관심을가지는 열린교회사목 을펼칠수있었습니다. 또한언제든지마음만있으면이웃의어려운사정을보다더쉽게헤아릴수있어서, 우리는나누고섬기 며함께사는기쁨을보다구체적으로익혀왔습니다. 서로나누고섬기는이러한 공동체사목 은교구의사목전통속에서우리몸에배어있습니다. 이세가지모 습은우리교구의특징이자특별한축복이아닐수없습니다. 5. 그리고우리교구는농촌교구로서설립초기부터특별히농민들의고통에동참하면서농민들의살권리를알리고되찾아주는데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농민 들에대한특별한사목적배려는인권운동과대사회참여운동으로자연스럽게확장 되었습니다. 우리는어둡고혼란하던 70 년대와 80 년대를지나면서시대의아픔에 동참하며세상에희망을주는교회가되고자노력했습니다. 이렇게우리는주어진 여건을회피하지않고적극적으로받아들이며함께하는가운데참으로교회의존 재이유가어디에있는지깨닫게되었습니다. 우리는바로여기서교구가 시대의
아픔에동참하는열린교회 로성장하는모습을보았습니다. 교구의쇄신 6. 안동교구는지난 2002 년 새교구장을맞이하여드리는기도 에서안동교구가 지향하는바람직한교회의모습네가지를기도문에담았습니다. 이내용은교구사 명선언문에담긴정신적가치와공유되는부분도있고, 교구설정 40 주년을지내면서연차별 (2007-2010) 로교구사목방향으로설정해사목교서에서언급한내용이기 에지금은자연스럽게교구사명선언문이추구하고지향하는교회의모습이되었습 니다. < 시대의아픔에동참하는열린교회 >, < 성숙한신앙인으로가난한이들과함 께하는교회 >, < 작은것과생명을소중히여기는교회 >, < 서로나누고섬기며하 느님의뜻대로살아가는교회 > 의모습이그것입니다. 이러한교회의모습은그동안 우리교구가살아왔던모습이기도하면서또한우리교구가앞으로시대에맞게새롭게적응하고구현해나가야할교회의모습이기도합니다. 그래서이네가지교 회의모습은우리가 교구의쇄신 을얘기할때에반드시함께생각해야할 교회의 쇄신 내용이라고생각합니다. 다시말해서 교구의쇄신 이이루어지면이러한바 람직한교회의모습이신앙공동체안에서되살아나게될것이고, 또이러한교회 의모습이신앙공동체안에서재발견되고되살아난다면 교구의쇄신 도이루어질 것입니다. 7. 교구사명선언문의어떤내용이바람직한교회의네가지모습과연결되는지 한번살펴봅시다. 열린마음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사명선언문의정신 이 시대의아픔에동참하는교회 로거듭나게할것입니다. 소박하게살고 라는 사명선언문의정신이 성숙한신앙인으로가난한이들과함께하는교회 가되도록 이끌어줄것입니다. 생명을소중히여기며 사는교구사명선언문의정신이 작은것과생명을소중히여기는교회 로살게이끌어줄것입니다. 서로나누고섬김으 로써 함께사는교구사명선언문의정신은 서로나누고섬기며하느님의뜻대로 살아가는교회 로살도록이끌어줄것입니다. 교구사명선언문이지향하는이러한 교회의모습은교구의쇄신뿐만아니라교회의쇄신도함께이루어낼것입니다. 기쁨넘치는하느님나라를일군다. 8. < 우리는 / 이터에서 / 열린마음으로 / 소박하게살고 / 생명을소중히여기며 / 서로나누고섬김으로써 / 기쁨넘치는하느님나라를일군다.> 안동교구사명선언문의내용입니다. 기쁘고떳떳하게 사는교구민각자의신앙생활의궁극목적인참된행복이교구사명선언문의내용하나하나에구체적인삶의양식으로표현되어있습니다. 각자의삶의현장에서드러나는구체적인삶이 기쁨넘치는하느님
나라를일군다. 는하느님나라의축복을앞당겨사는현장이되는것입니다. 9. 우리교구는교구설정 50 주년을맞으며 내가모든것을새롭게만든다. ( 묵시 21, 5) 는말씀아래쇄신운동을펼쳐새롭게출발하고자합니다. 새로운출발을위 해서는새로운다짐이필요합니다. 이새로운다짐을교구사명선언문을바탕으로 각계층별로자기사명선언문을만들었으면합니다. 이는돌에새겨지는것이아니 라우리각자의마음에새겨지는구체적인실천사항이될것입니다. 안동교구사제, 수도자, 평신도혹은성인, 청소년, 어린이로서어떻게살아야할것인지를구체적 으로표현하자는것입니다. 그렇게한다면교구사명선언문은우리의삶에적용되 는자기사명선언문이될것입니다. 10. 2000 년대희년을맞이하며교황요한바오로 2 세성인께서는과거교회의 잘못에대한고백을하며용서를구한적이있습니다. 우리교구역시교구설정 50 주년을맞이하면서사제는사제로서, 수도자는수도자로서, 평신도는평신도로서제 대로살아왔는지를살펴보고잘한것이있다면함께격려하며박수를쳐주고, 잘못 한것이있다면함께가슴을칠줄알아야합니다. 50 주년을맞이하여새롭게도약 하기위해그모든일은지금여기있는우리각자가함께해야합니다. 성령의도 우심을청하며함께노력하여다시한번더세상사람들에게 안동교구답다. 라는 모습을보여주도록합시다. 이는곧지금여기에서 기쁨넘치는하느님나라를일군다. 는교구사명선언문의정신을구현하는것입니다. 사랑하는형제자매여러분, 모든것을새롭게하시는주하느님안에서우리교 구의희년과교구의쇄신을통하여누리는축복과은총이여러분과함께하길기도 합니다. 2018 년 12 월 2 일대림제 1 주일 천주교안동교구장권혁주요한크리소스토모주교
전례입당전안내교형자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대림제1주일입니다. 하느님의구원약속을기다리는이스라엘처럼우리자신과인류를구원하실메시아를기다리는대림시기가시작됐습니다. 첫주간에는늘깨어기도하라는주님의말씀을듣습니다. 이말씀을통해우리의외적환경과내적존재의불완전성을뛰어넘어사람의아들앞에설수있는힘을얻도록초대하십니다. 이말씀을깊이새기며오늘의전례에참여합시다. 입당성가 : 91번 구세주빨리오사 본기도 전능하신하느님, 저희마음을이끄시어, 저희가이세상에서옳은일을하며, 다시오시는그리스도를맞이하게하시고, 마침내하늘나라에들어가그리스도곁에서영광을누리게하소서. 성부와성령과함께천주로서영원히살아계시며다스리시는성자우리주예수그리스도를통하여비나이다. 아멘. 제1독서 : 예레미야서 33장 14절 16절안내 : 주님께서는약속하신대로정의의싹을돋아나게하십니다. 묵상 : 하느님께서는약속하신대로이스라엘을구원하실예수그리스도를보내실것입니다. 그가오시면세상에정의와공정을펼치시고사람들은주님이 " 정의 " 이심을믿게될것입니다. 화답송 : 주님, 당신께제영혼들어올리나이다. 제2독서 : 테살로니카 1서 3장 12절-4장 2절안내 : 우리주예수님께서재림하실때여러분의마음에힘을북돋아주실것입니다. 묵상 : 주님께서는우리가지니고있는사랑을더욱자라게하시고충만하게하시어하느님앞에흠없이거룩한사람으로설수있게하십니다.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주님, 저희에게당신자애를보여주시고당신구원을베풀어주소서. 알렐루야. 복 음 : 루카복음 21 장 25 절 -28 절.34 절 -36 절 강론 : 2019년교구장사목교서 (1-4쪽) 예물준비성가 : 513번 면병과포도주, 210번 나의생명드리니 영성체성가 : 496번 주님은우리사랑하셨네, 502번 주의빵을서로나누세 영성체후묵상오래전부터사람들은하늘과땅에일어나는재난을보면서자신의죄를상기하고회개했습니다. 또한우리존재안에서일어나는혼란과방탕을경험할때구원의손길을기다리게됩니다. 주님께서환경의혼란과내적인혼란의소용돌이때문에방탕과만취와일상의근심속을헤매지않도록스스로조심하라고하십니다. 또한이모든혼란에서벗어나당신앞에설수있는힘을지니도록늘깨어기도하라고하십니다. 공지사항 파견성가 : 88 번 임하소서구세주여 공소사목성금조성모김득순황영준 50,000 원 10,000 원 50,000 원 현재까지들어온성금은 5,420,000 원입니다. 성금을보내주실분은계좌이체 ( 농협 733-01-246127 천주교안동교구청 ) 를 이용하실수있습니다.
알림 교구주보 가톨릭안동 창간 2019 년 1월 6일부터교구주보 가톨릭안동 이발간됩니다. 아울러공소사목은폐간되며개인배송은하지않습니다. 문의 : 사목국 054-858-3114 열린성경강좌 8 일시 : 12월 10일 ( 월 ) 19:30 ~ 21:30 장소 : 교구청 1층강당 참가비 : 1인 3천원 공소봉사자연수 일시 : 12월 7일 ( 금 ) 13:30 ~ 8일 ( 토 ) 점심 장소 : 농은수련원 회비 : 1인 25,000원 여학생수도성소자모임 안동/ 북부지구 12월9일 ( 주일 ) 14:00/ 휴천동성당 상주/ 문경지구 12월16일 ( 주일 ) 14:00/ 모전동성당 예비신학생피정및종강미사 일시 : 12월 15일 ( 토 ) ~ 16일 ( 주일 ) ( 파견미사 : 오후 2시 ) 장소 : 농은수련원 초등부복사단연수 일시 : 1월 3일 ( 목 ) 14:00 ~ 4일 ( 금 )16:00 장소 : 농은수련원 준비물 : 묵주, 복사복 ( 개인별 ), 복사복입고찍은세로사진 1장 참가비 : 1인 3만원 신청마감 : 12월 14일 ( 금 ) 까지사목국으로 교구설정 50주년관악단원모집 기간 : 11.25( 주일 ) ~ 2019.3.3( 주일 ) 대상 : 관악기를다룰줄아는분, 관악기를배우고싶은분 문의 : 김희정글라라 010-3804-3824 대림특강 주제 : 교황의방북과한반도의평화번영 강사 : 이종석 ( 전통일부장관 ) 일시 : 12 월 14 일 ( 금 ) 19:30 장소 : 주교좌목성동성당 주관 : 안동지구사목회 꾸르실료월례미사 일시 : 12 월 17 일 ( 월 ) 20:00 장소 : 송현동성당 청년연합회합동미사및총회 일시 : 12 월 9 일 ( 주일 ) 15:00 ~ 20:00 미사 16:30 장소 : 상주남성동성당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학생모집 과정 : 신 구약성경입문 (2 년 ) 문의 : 02)944-0819~24/0840~2( 이러닝 ) 향심기도 2 박 3 일심화피정 일시 : 12 월 7 일 ( 금 ) ~ 9( 토 ) 장소 : 평화계곡피정의집 회비 : 14 만원 신청 : 010-3422-7587 양업고등학교행복한겨울캠프 일시 : 2019 년 1 월 4 일 ( 금 ) ~ 1 월 6 일 ( 주일 ) 대상 : 중학교 1-2 학년 비용 : 15 만원 장소 : 양업고등학교 043-260-5078 갈전성당성전건립기금마련판매사업 영양토마스고춧가루 20% 할인판매 - 영양토마스고춧가루가격보통맛 1kg 30,000 원 / 매운맛 1kg 31,000 원주문및상담 : 정카타리나 010-3813-4405 전통방식으로만든메주판매 : 1 장 2 만원 - 상담및주문 : 임점녀노엘라 010-3251-5052 계좌번호 : 농협 301-0214-6392-11 ( 재 ) 천주교안동교구유지재단 교구주보 가톨릭안동 광고주모집 교구주보에광고를원하시는광고주를모집합니다. 자세한사항은교구홈페이지를참조하세요 문의 : 사목국 054-858-3114
대림제 1 주일 2018. 12. 02( 제 2351 호 ) 살림터이야기 똘이와비교해보기 이춘희테클라 ( 안동가톨릭문인회 ) 화재로인해모든것이잿더미로변해버린집, 그속에서는매일낮밤으로구슬픈울음소리가울려퍼진다. 마치잃어버린부모를애타게찾는듯한울음소리! 폐지를주워생계를이어가던늙은아저씨의반려견 똘이 라는강아지의울음소리다. 어느깊은여름밤, 아저씨네집에는갑작스런화재가발생했고, 당시잠을자고있던아저씨는정신을잃어 119 에실려갔다. 그러나그불길속에서아저씨네유일한가족똘이라는강아지는목줄이매인채집마당에서홀로그무서운시간을견뎌야했다. 마침, 화재진압막바지에소방관아저씨에게발견된강아지는소방관아저씨의손에서목줄이풀려구출되었다. 갑작스레일어난화재로인해사라진주인을찾으려고, 그동안살아왔던보금자리를떠나지못하고매일밤강아지는절룩거리는다리를끌며, 잿더미가되어버린곳에서아저씨의흔적을찾으며울부짖고있었다. 다시그악몽의현장으로이끄는것은오직주인아저씨에대한그리움이다. 가난했지만, 똘이를자식처럼사랑하며아껴준아저씨의사랑이가득한곳, 똘이의보금자리는한순간에잿더미가되어버렸다. 잿더미속에아저씨가있다고생각하는걸까? 잿더미위에서, 하늘을향해고개를들어목청을높여매일울부짖고있던강아지를차마보고지나칠수가없었던동네주민들의도움으로주인아저씨를찾아주기로하였다. 7 년을넘도록강아지와함께살아온주인아저씨는, 전신 3 도화상으로인해병원에입원한채치료를받고있는상태이다. 사고당시의식을잃어강아지를미처챙길수없었던아저씨, 평소자식같이여기던유일했던가족인똘이를아저씨는한번도잊은적이없었다고한다. 아저씨는주변의도움의손길로똘이의소식을들을수있게되었다. 부상당한몸으로잿더미가된집에서홀로간절하게아저씨를기다리며울고있는똘이의영상을보고는미안함과안타까움에눈물을터트렸다. 강아지는동물병원에서몸을치료받게되었지만여전히사고의충격과아저씨에대한그리움으로음식을입에대지않고있었다. 아저씨는똘이를만날수없었지만, 아저씨의목소리를녹음해똘이에게들려줄수있게되었다. 음식을코앞에두고도움직이지않았던똘이에게, 아저씨의녹음음성을들려주었더니똘이가즉각반응을한다. 똘이? 저기바람쐬러가자! 똘이야! 밥먹자. 하는아저씨의목소리를확인하는그때서야밥을먹기시작하는똘이, 똘이는그리운아저씨의목소리를잊지않고기억하고있었던것이다. 그렇게 3 개월이지나고아저씨와똘이는건강을점차회복하였고, 드디어아저씨와똘이가재회할수있게되었다. 3 개월만에처음만나는아저씨와똘이. 아저씨는아직완쾌되지않은몸으로똘이의집을만들어주었고, 이런애달픈사연이방송을통해알려지면서, 화재로보금자리를잃게된아저씨와똘이에게도움의손길이이어진것이다. 여러따뜻한마음들이모이고모여서아저씨와똘이가살새로운보금자리, 힐링하우스가마련되었다. 내양들은내목소리를알아듣는다. 나는그들을알고그들은나를따른다. ( 요한 10,27) 주님의목소리를알아듣는이는영원한생명을얻을것이고, 영원토록멸망하지않을것이라고하신말씀의자녀가된우리의삶과똘이의이야기를비교해본다. 나는얼마만큼주님목소리를알아들을수있는가? 그리고똘이라는강아지보다주님을더사랑하고따르며살아가고있는가? 주님목소리에귀를기울이며오늘도그렇게깨어서살아가고있는가? 보여지는것보다보이지않는곳에마음과정성을쏟으며살아가야겠다고똘이와비교해보며주님말씀에귀기울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