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구글플러스 (Google+) 출시의의미 12) * 1. 개요 세계최대의인터넷검색엔진인구글 (Google) 이지난 6월 28일에 구글플러스 (Google+) 라는새로운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를발표함으로써소셜네트워크시장에다시도전장을던졌다. 현재구글플러스는일부국가에한해제한된인원을대상으로초대제형태로제공되고있는데, 기존구글서비스들이그랬듯이제한된인원으로시험을마친후에머지않아일반에공개될것으로예상된다. 구글의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출시되기전부터기대를받아왔으며, 출시된후그에대한관심이더욱고조되고있다. 본고에서는먼저구글이새로운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출시한이유가무엇인지에대해고찰하고, 구글플러스가갖는주요특징과페이스북의대응등관련동향및구글플러스에대한시장의반응을살펴봄으로써구글플러스의출시가갖는의미에대한이해를돕고자한다. 2. 구글플러스의출시배경 구글의소셜네트워크서비스출시는이번이처음이아니다. 이전에도 오르컷 (Orkut),
구글플러스 (Google+) 출시의의미 자이쿠 (Jaiku), 구글웨이브 (Wave), 구글버즈 (Buzz) 등을출시하였으나, 이들서비스들모두시장에서외면을받았다. 구체적으로살펴보면, 2004년 1월에페이스북보다한달앞서출시된 오르컷 은주로브라질과인도에서쓰이고있고, 미국에서는가입자확보에실패하였다. 그리고트위터와유사한서비스인 자이쿠 는 2006년 2월에설립되어 2007년 10월에구글에인수되었는데, 구글이인수한후적극적으로개발 하지않고오픈소스로전환한후구글의앱엔진플랫폼으로재런칭하였다. 1) 또한 2009년 9월에출시된 구글웨이브 는수많은기능으로인해사용하기복잡하고, 실행속도가느린탓에공개된지두달반만에서비스가중단되었다. 그리고 2010년 2월에출시되어현재서비스중인 구글버즈 는이용자수가적은데다가최근에는프라이버시문제로큰사회적논란을일으킨바있다. 2) 이러한실패를딛고다시한번구글이새로운 SNS를출시하게된배경을이해하기위해서는우선페이스북과같은실시간 SNS가큰인기를얻으면서인터넷콘텐츠유통경로에일대변혁이일어나고있는상황을살펴볼필요가있다. 최근까지인터넷이용자들은일반적으로검색엔진에서검색을통해정보나뉴스등원하는콘텐츠를획득해왔다. 하지만실시간 SNS가각광을받으면서검색엔진보다는 SNS 내에서콘텐츠를공유하거나추천받아소비하는행위가점차늘어나고있다. 다시말해, 콘텐츠유통, 소비의경로가구글과같은검색엔진에서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이동하고있는것이다. 콘텐츠공유위젯 (widget) 서비스인 AddThis의통계를보더라도, 콘텐츠유통경로로서 SNS가차지하는비중이구글을능가하고있음을알수있다. 구체적으로 2010 년통계를보면, 페이스북이 44%, 구글이 7.2% 로집계되었다. 3) 이렇게콘텐츠유통경로로서 SNS의비중이높은것은이들사이트에서의이용자들의체류시간이긴것과도관련이있다. 조사업체인 ComScore에따르면, 지난 5월에 1) Wikipedia 2) Reuters (2011), Time Business (2011). 3) AddThis는 7천개이상의도메인에설치되어있고, 월 10억이상의이용자에게도달하는서비스이다. AddThis 의페이스북수치에는페이스북의 좋아요 (Like) 버튼을통한공유는제외되어있기때문에, 이를포함할경우실제수치는더커진다. - Mashable (2010), AddThis Blog (2010).
동향 페이스북이용자들은평균 375 분을페이스북사이트에체류하였지만, 구글의이용자 들은 231 분만을머물렀다. 4) 광고주들에게이러한수치는중요한의미를가진다. 왜냐 하면이용자들이오래머물수록광고에노출될수있는기회가많아지기때문이다. 광고를주수익원으로 5) 하는페이스북과구글의관계를놓고볼때, 이러한점이광고 시장에서페이스북이구글을잠식할가능성을보여주는대목이다. 실제광고매출액에서페이스북은구글보다현재의규모는작지만빠른성장속도로구글을위협하고있다. 6) 구글은인터넷콘텐츠유통경로의이러한변화추세를반영하여실시간검색과소셜검색을선보였다. 실시간검색을위해구글은트위터와계약을맺고트위터의글 ( 트윗 ) 을가져다쓸수있는권리를확보했고, 소셜검색을강화하기위해소셜검색전문기업인아드바크 (Aardvark) 를인수하기도했다. 또한구글은여기에만족하지않고직접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구글버즈를 2010년에런칭하였다. 이는콘텐츠가유통되는경로가 SNS로급격히이동중이며, 기존검색서비스에실시간검색과소셜검색을강화하는것만으로는승산이없다 7) 고판단하였기때문으로해석된다. 그러나구글버즈는프라이버시침해문제와소셜게임의부재및제한된성능으로인해처음기대와는달리성공을거두지못했다. 이에따라구글은새로운 SNS인구글플러스를내놓게된것이고, 이를통해 SNS 시장에재도전하게된것이다. 이러한이유로구글플러스에는구글버즈에서와같이, 구글이 SNS 기반의콘텐츠유통에직접관여함으로써이용자들을구글의 SNS에장시간체류하도록하여광고노출기회를확대하려는구글의의도가내재되어있다고파악된다. 또한 SNS를이용하기위해이용자들이등록하는개인신상정보 ( 프로필 ) 나활동내역등을활용하여타깃형광고등에활용하려는의도도있다고볼수있다. 결국구글플러스의출시는 4) Los Angeles Times (2011). 5) 전체매출액중광고매출이차지하는비중은구글이 96%(2010년실적치 ), 페이스북이 93%(2010 년추정치 ) 임. 6) emarketer 에따르면, 구글의 2010년광고매출액은 282억달러였다. 이에비해페이스북의광고매출액은 2010년 18.6억달러 ( 추정치 ) 로작지만, 2011년에는 40.5억달러로증가할전망이다. - ComputerWorld (2011). 7) 김태현 (2010).
구글플러스 (Google+) 출시의의미 온라인광고시장을수성하려는구글의전략으로풀이된다. 이러한맥락에서구글플러스가출시되었을때세간의관심은대부분구글플러스와페이스북의대결에쏠렸다. 하지만구글이많은노력과비용을들여새로운 SNS를출시한데에는페이스북과의대결뿐만아니라, 수익률이높은비즈니스시장을공략하기위한목적도있다는분석이제기되고있다. 8) 구글플러스의기능중서클이나행아웃은조직내커뮤니케이션의효율성을높이는등비즈니스영역에서도진가를발휘할가능성이높기때문에충분히가능한이야기로보인다. 구글은지금까지클라우드방식의오피스애플리케이션인 비즈니스용구글앱스 (Google Apps for Business) 등을통해기업시장을확대하기위해노력해왔다. 이에따라최근클라우드방식의생산성소프트웨어인 오피스 365(Office 365) 를정식제공하기시작한마이크로소프트 (MS) 와의경쟁이치열해지고있다. 만약, 구글플러스가구글앱스에포함되어협업플랫폼을이룰경우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적지않은부담이될것이다. 비즈니스시장에서마이크로소프트와의일전이예견되는구글플러스의비즈니스버전은올해하반기말에나출시될예정이다. 이를위해구글은현재이서비스에대한테스트를준비하고있다. 3. 구글플러스대 ( ) 페이스북 이하에서는구글플러스가어떠한서비스인지, 페이스북과는어떻게다른지, 그리고 구글플러스의출시에대해가장민감할수밖에없는페이스북의대응은어떠한지에 대해살펴보고자한다. (1) 구글플러스의주요기능 구글플러스프로젝트는 온라인에서도오프라인의느낌이날수있도록 이라는슬 8) ComputerWorld (2011).
동향 로건을걸고추진되었다. 9) 이프로젝트에는구글프로필, 구글플러스원 (+1) 과같이기존에있던소셜기능들을모두통합하고, 새로이서클 (Circles), 행아웃 (Hangouts), 스파크 (Spark) 등의핵심적기능을추가했다. 이는이용자가구글프로필에자신의정보를업데이트하면거기에해당하는여러기능들을사용할수있는구조이다. 구글플러스의주요기능에대해살펴보면다음과같다. 인맥을그룹화한 서클 (Circles) : 서클은구글플러스가여타 SNS와구별되는핵심적기능중하나이다. 구글은현재대부분의 SNS 체계가지닌최대의약점이사람들을모두 친구 로한데묶어버리는것이라고생각하고, 구글플러스에서는인간관계를현실세계와같이구분하여그룹화할수있게하였다. 즉, 친구 (friends), 가족 (family), 지인 (acquaintances), 팔로잉 (Following) 등의서클을기본사양으로제공하고, 이용자가스스로새로운서클을만들수도있게하였다. 그리고이용자가게시물의공개여부를각서클별로다르게지정할수있도록하였다. 자료 : TechCrunch (2011a). 9) 디지털데일리 (2011).
구글플러스 (Google+) 출시의의미 그룹화상통화기능의 행아웃 (Hangouts, 수다방 ) : 행아웃은그룹화상통화서비스로, 서클과함께구글플러스의핵심적기능에속한다. 행아웃을통해최대 10명의이용자들과동시에화상통화를할수있으며, 함께유튜브를감상할수도있다. 관심사를수집, 관리, 공유하는 스파크 (Sparks) : 이용자가관심사를등록해두면이에관한뉴스나글등의콘텐츠를자동으로추천해주기때문에언제라도이를보거나지인들과공유할수있다. 스파크는지난 4월구글이선보인검색결과의추천서비스인플러스원 (+1) 과연동되어있다. 모바일에서그룹메시징을제공하는 허들 (Huddle) : 이기능을통해지정한서클안의사람들이나소통하고싶은사람에게실시간으로메시지를전할수있다. 사진과동영상등을바로업로드할수있는 자동업로드 (Instant Upload) : 휴대폰으로찍은사진을자동업로드를통해곧바로클라우드에있는개인의사진앨범에추가할수있다. 앨범에추가된사진은어느단말에서도볼수있어친구와간단하게공유할수있다. 위치정보를제공하는 Location : 이용자가원할경우구글플러스에게시하는글이나사진등에위치정보를부가할수있다. 이러한주요기능외에도, 구글은페이스북과마찬가지로온라인소셜게임서비스를구글플러스에넣기위해준비중인것으로알려지고있다. 10) 소셜게임의경우페이스북에서처럼이용자들을끌어모으고장시간체류하게만든다는점에서 SNS의성공에지대한영향을줄수있기때문에관심을가질수밖에없을것으로보인다. 10) Business Insider (2011).
동향 (2) 페이스북의대응 구글플러스가성공할지는아직알수없지만, 페이스북이구글플러스의등장을크게의식하고있는것으로보인다. 구글플러스출시 1주일후에페이스북도화상통화서비스를발표하였는데, 이자리에서페이스북의 CEO인 Mark Zuckerberg는 특정분야에집중한기업은모든것을하려고하는기업보다강하다. 라는말로구글에대 한대항의식을드러냈다. 11) 또한이보다앞서작년여름에페이스북은당시도입이 예견되었던구글의 서클 에맞서기위해 그룹 (Groups) 으로불리는서비스를서둘러 도입 12) 하기도하였다. 화상통화기능, 비디오콜링 (Video Calling) 의도입구글플러스의출시에맞추듯, 페이스북은스카이프 (Skype) 와제휴하여화상통화서비스인 비디오콜링 (Video Calling) 을발표하였다. 비디오콜링과행아웃은화상통화라는공통점은있지만, 그기능과타깃은다소상이하다. 구체적으로살펴보면, 구글플러스의행아웃은 1대 1, 1대다 ( 多 ) 의화상통화를지원해화상회의가가능하고, 서클 단위로그룹통화를 2개이상할수있는특징이있다. 이와비교했을때, 비디오콜링은다양한기능보다는접근성에중점을두고있다. 즉, 페이스북의우측하단에있는리스트에서화상통화를하고자하는인물을클릭하면바로 1대 1의통화가실행될수있게설계되어있다. 비디오콜링은스카이프와의제휴로영상품질은뛰어나나, 기능에있어서는구글플러스의행아웃에비해부족하다는평가를받고있다. 양서비스모두웹기반으로동작하며, 화상통화용플러그인만설치하면어떤브라우저에서든사용가능하다. 그룹 (Groups) 의개편 그룹 은커뮤니티나토픽별로이용자를조직화하고, 소그룹내커뮤니케이션의효 11) CloudWatch (2011). 12) TechCrunch (2011c).
구글플러스 (Google+) 출시의의미 율성을높인다는점에서서클과유사하다. 페이스북은 2010년 10월그룹의기능을개편하여, 새로워진그룹이페이스북의핵심적기능이되게하였다. 이용자들은스스로자신의그룹을만들고, 그룹내에서그룹채팅, 문서작성, 이벤트만들기, 사진보기와같은활동에참여할수있다. 그리고그룹별로정보공개의범위 ( 공개 / 비공개 / 비밀 ) 도지정할수있다. 그러나이러한그룹만들기의과정이서클에비하면다소복잡한편인데, 최근 Vladimir Kolesnikov 등페이스북의엔지니어들은서클과똑같은간단한방법으로 그룹을쉽게조직화할수있는 Circlehack 를내놓았다. 13) 이를이용하면서클에서와 같이해당그룹에사진을드래그 (drag) 하는방식으로그룹을쉽게조직화할수있다. (3) 구글플러스와페이스북의주요기능비교 구글플러스에는페이스북과차별화된기능들이있긴하지만, 기본적으로페이스북과유사한기능과외관을보여주고있다. 따라서구글이페이스북을모방한것으로보는의견도많다. 즉, 구글플러스의 Stream 은페이스북의 News Feed 와, Posts 는 Wall 과, +1 버튼은 Like 버튼과유사한것으로얘기된다. 그러나구글플러스에는페이스북에서는제공하지않는 Sparks 와같은몇가지독특한기능도있다. 또한타인의허락없이타인을팔로잉 (following) 할수있는일방향행위는트위터에서그기본원리를차용한것으로평가된다. 14) 한편, 페이스북도 서클, 행아웃 등구글플러스의장점을수용하여자신의단점을보완해가고있다는점에서구글을따라하고있다는말을듣고있다. < 표 1> 은구글플러스와페이스북의주요기능들을비교한것이다. 13) TechCrunch (2011b). 14) Time Business (2011).
동향 인맥의그룹화 Circles Groups 화상통화 Hangout( 최대 10명 ) Video Calling(1대 1) 그룹메시징 Huddle Chat for Mobiles 위치정보 Location Places 추천버튼 활동정보의지속적스크롤 Stream News Feed 콘텐츠게시및공유공간 Posts Wall 관심사추천및공유 Sparks - 자동업로드 Instant Upload - 게임 ( 도입전망 ) Facebook Games 기타 - Facebook pages, Polls 4. 구글플러스에대한시장의반응 구글플러스에대한반응은그기능에대한만족도측면과사용자수측면에서살펴보겠다. 우선, 기능적측면에서구글플러스에대한초기반응은, 행아웃영상통화와사용하기쉬운서클기능에대해서는호의적인것으로나타났다. 15) 앞에서도언급했듯이구글은구글플러스에앞서 오르컷, 구글웨이브, 구글버즈 등의 SNS를출시한적이있으나, 모두기대만큼성공하지못하였다. 그런데이번구글플러스에대한전반적인평가는지금까지는좋은편이다. 그러나이러한긍정적평가가서비스의성공여부로이어질지는아직알수없다. 향후구글은구글플러스에새로운기능을추가할뿐만아니라, 페이스북과같이플랫폼을공개해앱개발을장려하거나다른자사 15) Wired (2011b).
구글플러스 (Google+) 출시의의미 서비스와긴밀히제휴해나갈것으로예상된다. 16) 또한구글플러스는이용자수에있어서도나쁘지않은출발을보이고있다. 구글플 러스는출시 2 주만에 1 천만명, 3 주만에 2 천만명을돌파했다. 17) 현재트위터의사 용자수는 3억명이상, 페이스북의사용자수는 7억 5천만명이상인데, 둘다 2천만명의사용자수를달성하는데는훨씬많은시간이걸렸다 ( 그림 2 참조 ). 물론, 트위터와페이스북이작은기업으로출발한데비해구글플러스는굴지의인터넷글로벌기업인구글이제공한다는측면에서구글의후광이작용했을가능성이있다. 즉, 구글은이미수억명에달하는이용자를거느리고있기때문에구글플러스의가입자유치에유리한면이있다. 자료 : http://plus.google.com 그러나현재구글플러스가제한된사용자에한해초대제형태로시범서비스제공 16) CloudWatch (2011). 17) 모바일단말을제외한가정용, 기업용 PC 의순방문자수 (unique visitors) 기준임 - ComScore (2011).
동향 중이라는점을감안한다면, 구글플러스의보급속도는놀라울정도로빠르다고말할수있다. 구글플러스는구글이먼저출시했던구글버즈보다도훨씬빠른성장속도를보이고있다. 이에따라테크놀로지인큐베이터인 Idealab의 CEO인 Bill Gross는구글플러스가역사상어느서비스보다빨리 1억명이라는이용자수에도달할것으로예측하고있다. 18) 5. 결어 구글에게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맞지않다는의견이있다. 왜냐하면 구글의 DNA에는소셜소프트웨어가들어있지않으며, 구글은인간들간의상호작용이아닌알고리즘이전부인기업 이기때문이라는것이다. 19) 그러나구글은온라인광고시장의주도권이검색기반에서소셜네트워크기반으로변화하고있는추세를읽고, 구글자체를소셜기업으로탈바꿈하기위해노력하고있다. 그래서올해구글의새 CEO로취임한 Larry Page는구글플러스를핵심사업으로삼고야심차게개발에나선것이다. 구글의소셜사업을이끌고있는 Vic Gundotra는 우리는우리가지금껏시도하지않았던수준과규모로구글자체를소셜기업으로변형시키고있다. 20) 는말로구글의 SNS 분야에대한야망을드러내고있다. 구글은전세계적으로 10억명에달하는이용자기반을가지고있고, 소셜네트워크와관련된분야의중소기업들 (Aardvark, Picnik, Slide) 을사들일만큼막대한자금을확보하고있다는점에서누구보다도 SNS 사업에이점이있는기업이다. 또한실패했던이전 SNS를통해얻은경험이좋은밑거름이될수있으며, 무엇보다도 SNS 사업에대한강한의지가있는기업이다. 특히, 페이스북과비교했을때, 구글플러스 18) Wired (2011b). 19) Wired (2011a). 20) Wired (2011a).
구글플러스 (Google+) 출시의의미 는 Gmail, Picasa 등구글의다른서비스들과통합되어있고, 구글 Talk 등과바로연결되는링크를갖추고있어서이미구글의다양한서비스를이용하고있는이용자들에게는여러면에서유용하다는장점도있다. 그리고구글플러스는페이스북과는달리모바일에최적화되어있어스마트폰등모바일단말에서잘구동될수있다는점도유리하게작용한다. 그러나 SNS 시장은이미페이스북이선점하고있는가운데다수의경쟁서비스들이존재한다는점, 그리고많은이용자들이페이스북을매개로서로연결되어있는상황에서다른서비스로옮겨타기가쉽지않을수있다는점등은구글에게불리하게작용할수밖에없다. 따라서현재구글플러스에대한시장의반응이좋은편이고이용자수도순조롭게증가하고는있지만, 이것이구글플러스가페이스북의 SNS 아성을무너뜨릴수있는수준으로까지전개될지는알수없다. 왜냐하면페이스북의반격이만만치않을것으로예상되기때문이다. 앞에서언급했듯이, 페이스북은구글플러스에대응하는방법으로영상통화기능을구현하기위해스카이프와제휴관계를맺었다. 그런데스카이프는마이크로소프트가 85억달러를들여인수한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지난 2007년페이스북주식의 1.6% 를인수하는조건으로 2억 4천만달러를투자하는가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검색엔진빙 (Bing) 을페이스북과연동시키는등검색파트너로서도협력하고있다. 즉, 페이스북과마이크로소프트가협력관계를통해하나의진영을형성하고있는것이다. 따라서개인및기업시장에서이러한페이스북과마이크로소프트의연합세력에구글이구글플러스를앞세워대결하는형세를띠게되는것이다. 그리고이들양진영외에도트위터와애플이있다. 트위터는음악부문 SNS인 핑 (Ping), 아이메시지 (imessage), 페이스타임 (FaceTime) 등으로무장한애플과협력관계를맺고있다. 이러한점에서 SNS 시장을글로벌 IT 기업들의또다른각축장으로볼수있다. 한때전세계 SNS 업계의왕좌를차지했던마이스페이스 (Myspace) 는신생기업페이스북에밀려끝없이추락한끝에헐값에매각되는신세가되었다. 그자리를차지
동향 한페이스북이현재의영화 ( 榮華 ) 를지속할수있을지, 구글플러스와경쟁사업자들 간의치열한싸움이어떻게전개될지에관심이모아진다. 참고자료 김태현 (2010), 실시간소셜웹주도권경쟁 : 페이스북 vs 트위터 vs 구글버즈, KT 경제경영연구소, Digieco, 2010. 2. 25. 디지털데일리 (2011), 구글, 새로운 SNS 구글플러스프로젝트 발표, 2011. 6. 29. Inside Social Web (2011), 웹커뮤니케이션을확바꿀구글플러스행아웃 ( 수다방 ), 2011. 7. 4. AddThis Blog (2010), Sharing Trends in 2010, 2010. 12. 29. Business Insider (2011), Google s Facebook-Killer Will Get Games And A Question-And-Answer Service, 2011. 6. 30. CloudWatch (2011), Google+ でソーシャル再挑戦 Facebook vs Google, 2011. 7. 11. ComputerWorld (2011), アナリストが断言 Google+ はグーグルにとってエンタープライズ市場攻略の武器になる, 2011. 6. 30. ComputerWorld (2011), Google vs. Facebook by the numbers, 2011. 7. 7. ComScore (2011), Google+ Off to a Fast Start with 20 Million Visitors in 21 Days, 2011. 7. 22. Los Angeles Times (2011), Google attempts to take on Facebook with new social networking service Google+, 2011. 6. 28. Mashable (2010), 44% of Online Sharing Occurs Through Facebook, 2010. 12. 30. Reuters (2011), Is Google+ a Facebook killer or another Google Wave?, 2011. 6. 30.
구글플러스 (Google+) 출시의의미 TechCrunch (2011a), Google+ Project: It s Social, It s Bold, It s Fun, And It Looks Good-Now For The Hard Part, 2011. 6. 28. TechCrunch (2011b), Facebook Engineers Build Google+ Inspired Facebook Hack, 2011. 7. 1. TechCrunch (2011c), With Google+(And A Tweak For Analytics), The Social Sharing War Is Fully On, 2011. 7. 7. Time Business (2011), Google+: Google Reverses Its Social-Network Curse, 2011. 7. 7. Wired (2011a), Insied Google+-How the Search Giant Plans to Go Social, 2011. 6. 28. Wired (2011 b), Google+ Tops 10 Million Users, Confirms CEO Larry Page, 2011. 7. 15. Wikipedia http://plus.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