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QR 코드를 휴대폰에서 QR 코드스캐너로읽어주시면 주보를소리로들으실수있습니다. - 성요한세례자탄생대축일 - 2018 년 6 월 24 일 나해 천주교의정부교구 (http://ucatholic.or.kr) 발행인이기헌 편집홍보국 제 749 호 주소 11674 경기도의정부시신흥로 261( 의정부동 ) 의정부교구청 전화 031-850-1400( 대표 ), 850-1433~5( 홍보국 ) 팩스 850-1575 이메일 jubo@ujb.ucatholic.or.kr 1 지구 - 호평동성당 제 1 독서이사 49,1-6 화답송시편 139(138),1-3.13-14 ㄱㄴ.14 ㄷ -15( 14 ㄱ ) 오묘하게지어주신이몸, 당신을찬송하나이다. 주님, 당신은저를살펴보시고잘아시나이다. 앉으나서나당신은저를아시고, 멀리서도제생각알아차리시나이다. 길을가도누워있어도헤아리시니, 당신은저의길모두아시나이다. 당신은제오장육부를만드시고, 어미배속에서저를엮으셨나이다. 오묘하게지어주신이몸, 당신을찬송하나이다. 당신작품들은놀랍기만하옵니다. 제영혼이잘아나이다. 제가남몰래만들어질때, 땅속깊은곳에서짜일때, 제뼛속까지당신께드러났나이다. 제2독서사도 13,22-26 복음환호송루카 1,76 알렐루야. 설립 2000 년 12 월 28 일 전화사무실 031-592-2554 주소경기도남양주시늘을 1 로 73 번길 27 아기야, 너는지극히높으신분의예언자되어주님에앞서그분의길을준비하리라. 알렐루야. 복음루카 1,57-66.80 영성체송루카 1,78 우리하느님이크신자비를베푸시니, 떠오르는태양이 높은데서우리를찾아오셨네. 민족의화해와일치를기원하며매일저녁 9 시에주모경을함께바칩니다.
말씀의향기 신앙의살아있는이정표, 세례자요한 김승훈가브리엘신부해외유학 나는그분의신발끈을풀어드리기에도합당하지않다. ( 사도 13,25) 세례자요한의이말씀은우리에게참익숙한대표적인언사입니다. 바오로는오늘전례안에서선포된독서에서또 다른사실을전해줍니다. 이때가바로세례자요한이자신의 사명을다마칠무렵 이었다는것입니다. 마지막순간의이 고백을통해우리는다음의몇가지를배우게됩니다. 무엇보다먼저, 세례자요한은 그분, 예수님이누구이신지정확하게알고있습니다. 그는이미어머니의태중에서 즐 거워뛰놀며 ( 루카 1,44) 예수님을맞이했습니다. 이후에도그분의가르침이무엇인지를분명하게식별하고, 이를선포합 니다. 신앙의첫번째조건은이와같이예수님을알고받아들이는것입니다. 다음은신앙안에서맡겨진사명을받아들이고, 그에충실한삶을살아가는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기나긴구원역사안에서예언자들이행했던중요한일을세례자요한에게도맡기십니다. 구약의마지막예언자로서, 세례자요한은그분의길을마련하는데전력을다합니다. 사람들의질시와공격, 권력의탄압이있었지만, 그럼에도광야에서묵묵히사명을수행합니다. 그러기위해서그가지녀야했던굳센마음과내적인준비는우리에게도필요한덕목입니다. 끝으로는그가지녔던겸손한태도입니다. 세례자요한이사명을충실히수행하는여정의순간에많은이가그를따르고존경을표합니다. 하지만그는이모든것을 하느님의영광 앞으로돌립니다. 자신의부족함을인정하고드러내며, 하느님앞에내어놓는것이야말로, 예수님을우리삶의주인으로모시기위해가장필요한태도일것입니다. 이처럼세례자요한의삶은그자체로 신앙의살아있는이정표 입니다. 이러한삶의여정을본받으며, 하느님의손길 이우리네삶의매순간을돌보아주시기를간절히청합니다. 2
제 7 회삶의향기공모전수상작 2018. 6. 24 하늘에서와같이땅에서도 이혜림모니카 서울대교구명동성당 퐁퐁퐁벚꽃이아름답게피어나는봄날. 벚꽃처럼찬란한청춘을보내야하는 22 살남동생이입대를했습니다. 5 주간의훈련기간이지나고, 드디어동생을만날수있었습니다. 20 살의동생은우리를사랑하시는예수님을닮고자신학교에입학하였습니다. 2 년동안그리스도인이자신학생으로살던동생은, 22 살이되어병역의의무를다하고자군대에입대하였습니다. 전례를준비하고, 성경을읽던손으로총을들어야하는동생이걱정되었습니다. 저는동생이군대에입대하고나서야, 그리스도인으로서의평화와통일에대해생각하게되었습니다. 남과북의분단현실이아니어도찬란한청춘의동생이총을들어야했을까요? 총이지킬수있는평화는무엇일까요? 또한그총으로흘려진이땅의피로우리가얻은것은무엇인지묻게됩니다. 6. 25 전쟁발발이후 68 년이지났고, 한반도는남과북으로나뉘었습니다. 남과북은서로의존재를알면서도모르는체하며그땅에사는사람들을가두었습니다. 하느님께서만드신물도, 별도, 바람도남과북을구분없이흐르는데, 그땅에사는우리는서로를가르며가로막고있습니다. 평화를지킨다는이유로지금이순간에 도총을들고같은얼굴의서로를향해겨누고있습니다. 평화가너희와함께! 라고우리에게말씀하신주님께, 우리가이루어야하는평화가무엇인지를묻게됩니다. 아우르다 는말은모아서하나가되게하는것이고, 어우르다 는것은한데모아서합하게한다는말입니다. 우리가들고있는총은우리를아우르지도어우르지도못하게합니다. 우리의통일은경제, 정치, 사회의통일이전부가아닐것입니다. 예수님께서십자가에서흘리신피처럼우리를아우르고, 어우르는화해의통일이어야할것입니다. 우리각자의삶속에서이루어나가는작은평화로서로의손을잡아, 서로에게는횡 ( 橫 ) 으로, 하느님을향해서는종 ( 縱 ) 으로부활의십자가와같은온전한하나됨, 일치를소망해야할것입니다. 하느님의평화는분단의모습인조각이아니라, 일치입니다. 그렇기에통일은풀어야하는숙제가아니라, 우리가매일고백하는하느님나라도래의표지일것입니다. 하늘에서와같이땅에서도이루어지소서! 우러리창 그림 손글씨 _ 구민정엘리사벳 3
따뜻한사람 중산성당민족화해분과 - 늘품 탈북이주민정착도우미 Q. 정착도우미는언제, 어떻게시작하게되셨나요? 2013년에이은형신부님 ( 구교구민족화해위원장 ) 으로부터지역 ( 중산지역 ) 내탈북이주민에대한상황을알게되었고, 실제탈북이주민에대한봉사는 2015년 12월부터였습니다. 이신부님의요청으로중산성당에탈북이주민정착도우미봉사자단체인 늘품 ( 더새롭게좋은모습으로 ) 모임을만들었습니다. Q. 어떤활동을하시는지? 탈북이주민들은국내에적응하는교육기간 ( 약 6개월 ) 을보낸후사회에첫발을내딛게됩니다. 우리나라에서시작하는자유로운삶에들뜨고설레는마음이지만막상 ( 연고가없는우리나라에서 ) 엄습해오는외로움과홀로살아야하는일들이모두걱정거리로몰려왔다고합니다. 그들에게집밖은전혀모르는동네죠. 탈북이주민들이한국사회에첫발을내딛는순간부터도우미들이 1:1로동행하며휴대폰개통부터주민등록증발급, 은행ATM기이용방법, 교통수단이용방법 ( 지하철, 버스노선등 ) 을알려줍니다. Q. 정착도우미를계속할수있는원동력은? 선친의고향이황해도사리원입니다. 그래서그런지탈북이주민들을낯설지않고편한마음으로대할수있었습니다. 아직한국사람들에게이들의이미지가좋지않아탈북이주민들이겪는외로움과이질감, 북에있는가족에대한그리움이더커지게되요. 저라도이들에게도움을주고싶었어요. 우리사회에잘정착해서살게되면도움을요청하는연락이안와요. 이럴때기쁨을느끼죠. ( 무소식이희소식이죠.) Q. 활동중에느끼는어려움은? 과거생존을위한탈북이었다면, 지금은자유를찾기위 해오는사례가대다수입니다. 아직탈북이주민을보는우리의시선이과거에머무르고있다는생각이듭니다. 그러다보니탈북이주민들이겪는외로움과이질감이크고그러다보니북에있는가족에대한그리움이더커지는것은안타깝지요. 여러가지가있지만탈북이주민들이몸이많이아플때자주연락이옵니다. 물론건강보험의혜택이있지요. 그런데비용이많이들어가는치료, 검사, 수술의경우에많이힘들어해요. 이런경우에는교구민족화해위원회에서많은도움을주고있지만진료받을수있는병원이많이늘었으면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도와주지못해마음이아픕니다. Q. 탈북이주민을만나면어떻게대하면좋을까요? 탈북이주민들을우리의이웃처럼대했으면좋겠어요. 기존의좋지않은선입견으로귀찮아하거나모른체하지않고가벼운안부인사, 따뜻한눈웃음과미소로대하면그들도마음으로다가옵니다. 고향이어디세요? 정도의간단한인사정도는나눌수있잖아요. 통역없이이야기나눌수있는같은민족이고농담도잘하는유쾌한친구들이랍니다. 네이웃을네몸같이사랑하여라. 라고말씀하신예수님께서참좋아하시겠지요. Q. 어떤봉사자가되고싶으세요? 탈북이주민을돕는일이주님이주신소명이라고생각해요. 누군가의도움이필요한사람이나장소, 일에저를보내심에감사드리고건강이허락하는시점까지그들과함께하고싶습니다. 인터뷰에응해주신중산성당민족화해분과 / 늘품모임김동춘마태오형제님감사합니다. 의정부교구홍보국취재팀 권미영모니카 4
민족의화해와일치를위한가도의날담화문 2018. 6. 24 민족의화해와일치를위한기도의날담화 ( 요약 ) 평화의발걸음예수님의크신사랑을기억하는 6월, 예수성심성월 입니다. 그사랑의초대에응답해야하는우리앞에, 민족의화해와일치를위한기도의날 이겹쳐있음은매우큰의미가있습니다. 겨우 6개월전만하더라도전쟁의위기로불안감이최고조에다다랐는데, 새해들어기적과도같이평화의바람이불어오더니, 판문점남북정상회담과더불어상상조차어려웠던북미간의역사적인정상회담이전세계인의관심속에진행되는과정을우리는생생하게지켜보았습니다. 4.27 판문점선언에서강조하였듯이, 이제대결과갈등으로이어진긴장과불안의 65년, 그비정상적정전체제가끝을맺고, 종전선언과더불어새로운평화시대를맞이할수있도록해야합니다. 분단은죄의결과신앙의관점에서볼때, 관계의단절 인분단은죄의결과입니다. 우리는지난 73년을이죄의굴레에서벗어나지못하고, 오히려당연하게여기며살아왔습니다. 죄가또다른죄를낳듯, 분단체제속에서서로를적대시하고악마화하며수없이많은상처와아픔을주고받으며지내왔습니다. 또한이념갈등이정치적으로악용되면서지역과세대간의극단적대립으로이어졌고, 이로말미암은희생 이헤아릴수없을만큼많았던것도사실입니다. 이러한극단적인대결구도속에서악의세력에대항한다는명분으로우리스스로악함속에살아온것은아닌지돌아보아야합니다. 화해의직분바오로사도는, 그리스도께서세상에오신이유는죄의결과인 관계의단절 을이겨내고관계를회복해주시러, 곧하느님과우리를화해시켜주시러오셨다고말합니다 ( 로마 5,10-11; 에페 2,16 참조 ). 그리고그리스도를통하여구원받은우리는모두그화해의직분을부여받았음을강조하고있습니다 (2코린 5,18). 그리스도를통하여하느님과화해하였듯이갈라진세상안에서서로화해해야합니다. 화해를통한일치. 이는우리신앙인이나아가야할구원의길입니다. 우리는십자가죽음을앞두시고 그들이모두하나가되게해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제안에계시고제가아버지안에있듯이, 그들도우리안에있게해주십시오 ( 요한 17,21). 라고하신주님의이간절한기도를마음에새기며시대의징표를읽어야합니다. 민족의화해와일치는남북으로갈라진시대를살아가는우리신앙인모두에게주어진주님의뜻임이분명합니다. 5
새로운길한반도가분쟁으로말미암은위험과불안의상징이아닌새로운평화의표징이될수있도록함께마음을모아야합니다. 북미정상회담이후이제우리는지금까지한번도걸어보지못한새로운길을가게됩니다. 종전선언으로 65년의정전체제를끝내고, 비핵화와평화협정을통한새로운상생의시간들을맞이할수있기를간절히바랍니다. 그러나그여정이결코순탄하지만은않을것입니다. 그러하기에우리의관심과기도가더욱절실히필요합니다. 그리스도는우리의평화이십니다 ( 에페 2,14). 그리고당신의이름으로두사람이나세사람이모인곳에는늘함께해주십니다 ( 마태 18,20 참조 ). 지금까지함께바치는기도로놀라운변화를이루어왔듯이, 평화를향한이조심스러운여정을공동체기도로써함께해나갑시다. 교우여러분! 매일저녁 9시에한반도평화와통일을위하여주모경을바쳐주십시오. 우리주교들도사제들과함께축복의기도로함께할것입니다. 그리스도의평화가여러분의마음을다스리게하십시오 ( 콜로 3,15). 2018년 6월 25일한국천주교주교회의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이기헌베드로주교 참회와속죄의성당 순례지선포미사 민족의화해와일치를위해건립된참회와속죄의성당에서북한지역의순교자들을찾아기억하고 기도함으로써남과북이신앙과교회의역사안에서하나되는계기를마련하고자합니다. 이에참회와속죄의성당을 북녘의순교자들을위한순례지 로선포하는미사를봉헌합니다. 일시 6월 25일 ( 월 ) 11시, 참회와속죄의성당집전이기헌베드로교구장과교구사제단공동집전문의참회와속죄의성당 031-941-3159 6
최대환신부의음악이야기 2018. 6. 24 대성당의시대 최대환세례자요한신부 대신학교 빅토르위고의고전을원작으로한프랑스뮤지컬 파리의노트르담 Le Notre Dame de Paris 은우리나라에서도큰인기를얻었습니다. 이뮤지컬은음유시인그랭구아르가부르는 대성당들의시대 라는노래로극의시작을열지요. 매우사랑받는곡인데, 대성당이인간의가장깊은염원을담고있다는것을다음과같이웅장하게선언합니다. 대성당들의시대가찾아왔어 / 이제세상은새로운천년을맞지 / 별에닿고싶은인간은 유리와돌위에그들의역사를쓰지 대성당들의시대 라는표현은프랑스의유명한문화사가조르쥬뒤비를통해익숙해진표현이기도합니다. 그는 대성당들의시대 예술과사회 980년에서 1420년 이라는책에서 대성당 을중세전성기를대표하는상징으로삼았습니다. 여기서 대성당 이란무엇보다도고딕양식의대성당을말하지요. 12세기프랑스의생드니대성당을시작으로샤르트르, 루앙, 랭스의대성당과영국의솔즈베리, 링컨의대성당등수많은대성당들이중세의찬란한종교문화를수놓습니다. 고딕대성당의시대는건축기법과예술적성숙도만이아니라심오한철학적, 신학적탐구를통해얻게된정신적원리들을통해서도래하게되었다고할수있습니다. 그정신적원리는중세스콜라철학과공명하고있습니다. 고딕건축과스콜라철학의내적인연관관계에대해서현대도상학의개척자로평가받는독일출신의미술사가에르빈파노프스키가자신의명저 고딕건축과스콜라철학 ( 김율옮김, 한길사, 2016) 에서 심적습관 이라는개념을통해학적으로해명하려시도하기도했습니다. 스콜라철학에서발견하게되는 빛의형이상학 과 존재의초월적범주론 등은하늘로향하는첨탑과빛을찬란히쏟아지게하는색유리로대표되는고딕건축의미학과유사성을가지고있다는것이지요. 고딕대성당의정신적원리를요약하자면, 존재의빛 안에서아름다움을만나도록초대하는것이라할수있습니다. 존재의빛 은하느님에관한가장탁월한상징입니다. 모든것을넘어서되, 모든것을비추는 존재의빛 안에머물고, 바라보고자애쓰는이는마침내세상만물과생명들에깃든고유한존재의미를깨닫게됩니다. 나아가모든것들이빛안에 서비로소드러내는아름다움을관조하며이를진실하게사랑하고귀중하게여기고자하는열망이고딕건축에담겨있습니다. 그리고이처럼존재하는모든것들의아름다움을만난다는것은, 그안에서 그분 의아름다우심을우러르는것이며, 가장작은것들안에도깃들여있는그분의아름다움으로향하는것이기도합니다. 동시에고딕대성당은마치성토마스아퀴나스같은중세의수많은대학자들의위대한 대전 ( 大全 Summa) 과비견할수있게미술작품들을통해성서의세계와세속의삶과자연과사물의온갖면모들을포괄하고있습니다. 이를그리스도교적인문주의라부를수있겠지요. 고딕성당안에서가장보잘것없는이, 가장큰죄인에게도빛이비추어지며, 그조각들은연민의얼굴을보여주고있습니다. 신앙을갖지않은사람들은중세시대전성기를맞았던고딕대성당을역사의산물로, 웅장한문화유산으로만생각할지모릅니다. 그러나신앙인들에게 대성당 은신앙의아름다움을체험하게하는실재이자, 동시에신앙의아름다움의원천으로향하게하는상징입니다. 시대에따라건축과미술의양식은변할지모르나, 하느님의집에서인간이갈망하고추구하는것은달라지지않습니다. 대성당 은신앙의광채가무엇보다아름답다는것을알려줍니다. 피폐하고고단한영혼은그신앙의빛안에서위로를얻고, 우쭐거리고자기만아는마음은겸허함을배우게됩니다. 그리고대성당이지닌고상하고생생한감각의아름다움은보고듣고느끼는것들을통해, 보이지않는하느님의아름다움을우러르게우리를이끕니다. 여름입니다. 낮동안뜨거웠던열기를뒤로하고가끔씩이라도해질무렵성당을찾아성당창으로부드럽게들어오는빛을바라보며그 존재의빛 안에서신앙이주는위로를향유하시기를기원합니다. 대성당의시대 는 파리의노트르담 의오리지날프랑스공연실황영상에서볼수있는브루노펠티에의노래가압도적이지요. 뮤지컬파리의노트르담中 대성당의시대 Le Temps des Cathédrales 노래 : 브루노펠티에 Bruno Pelletier 7
청소년 이주민 is 뭔들?! 국내 체류 이주민 200만 명 시대, 이는 인구 전체의 약 4%에 해당해요. 거리에 나가 만나는 사람들 100명 중 4명이 이주민이라는 뜻이에요. 이주민, 누구일까요? 이주민의 사전적 의미는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서 사는 사 람이라고 해요. 다양한 배경과 이유로 사람들은 이주해 요.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이주남성도 있어요), 이주아 동, 무국적자, 재외동포, 유학생, 미등록체류자, 난민(앞 에서 나열한 이주민들과는 달리 자발적으로 떠난 것이 아니며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차이가 있어요) Q.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불법체류자? vs 미등록체류자? A. 체류기간이 지나고 계속 거주하는 사람들을 불법이라 고 부를 경우 형사처벌 대상인듯한 범죄자 이미지가 담 겨 있어요. 이들은 규정된 행정적 절차를 준수하지 못해 등록되지 않은 것뿐이에요. 그래서 미등록 체류자 라고 부르는 것이 좋아요. 사람이 불법일 수는 없잖아요. Q. 이주민은 세금을 내지 않는다? A. 2014년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이주민들이 직접세만 연 간 6025억 원을 납부하고 있어요. 한국 직접세 비율이 50%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이주민들이 연간 1조 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셈이에요. 미등록 체류자는 소득세를 내지 않을까요? 식당, 쇼핑에 들어가는 10%의 부가세가 그들이 함께 내는 세금이에요. Q. 이주민이 일자리를 뺏는다? 여러분이 이주민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퀴즈를 내볼게요! Q.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외국인노동자? vs 이주노동자? A. 외국인 노동자에는 국적에 따른 구분과 외국 이라는 단어의 배타성이 포함되어 있어요. 국적은 달라도 노동 자는 하나! 노동자의 개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주 노동자 로 불러주세요! 8 A. 요즘 같은 취업난에 중소기업은 왜 인력난을 호소할까 요? 이주민은 일자리를 뺏는 것이 아니라 한국 노동자들이 기피하는 것을 메워주고 있는 것이에요. 노동환경은 개선 하지 않고 그 자리에 이주민들을 계속 쓰고 있는 것이지요. 함께 살아가는 이주민에 대해 미디어와 가짜 뉴스로 인해 많은 오해가 생겨나고 있어요. 이주민이 갖고 있는 다름 은 여전히 차별 로 이어지기도 해요. 이주민을 존중하는 다양 성이 넘치는 무지개 사회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교구장동정 2018. 6. 24 6 월 24( 주일 ) 10:30 견진성사 - 양주백석성당 25( 월 ) 11 시북녘의순교자들을위한순례지선포미사 - 참회와속죄의성당 26( 화 ) 20 시사목방문 - 별내성당 교구소식 성소후원회미사 7,8지구일시 : 6/27( 수 ) 10시 장소 : 교하성당 5,6지구일시 : 6/28( 목 ) 10시 장소 : 고양동성당 제15차의정부가톨릭약혼자주말이해, 일치, 사랑을위한의사소통프로그램대상 : 혼인직전의남녀, 혼인 3년미만의부부일시 : 6/29( 금 ) 19시 ~7/1( 주일 ) 17시 / 장소 : 예수회센터문의 : 가정사목부 031-850-1448 http://cafe.naver.com/ujbee 2018년군입대예정자 (2018년하반기 ) 하루피정대상 : 2018년하반기군입대대상자 ( 병사및남녀간부지원모두 ) 와가족일시 : 7/21( 토 ) 10시 ~17시 / 피정비 : 1만원 ( 점심식사포함 ) 문의 : 청소년사목국청년부 031-850-1460 임상사목교육 (CPE) 2018년가을학기학생모집대상 : 임상사목교육을알고있으며이교육훈련을받고자하는분모집정원 : 면접심사후 6명선발 / 교육비 : 80만원교육일시 : 8/23~12/13, 매주 ( 목 ) 16주간문의 : Supervisor 고종향신부 010-2235-2117 제8기경기북부도시농부학교모집 : 7/1 까지수업료 : 13만원 ( 밭분양비포함 ) 교육 : 7/3~11/24 장소 : 주엽동성당 ( 이론 ), 광탄농장 ( 실습 ) 인원 : 25명 ( 선착순 ) 문의 : 031-850-1492, 010-8519-3425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5-701-386308 ( 재 ) 천주교의정부교구 예수회사제서품 - 정회강베드로 ( 대화동성당 ) 서품식 : 6/27( 수 ) 오후 2시, 명동대성당첫미사 : 7/1( 주일 ) 오전 11시, 대화동성당 5월행복충전소모금액 4,360,670원 모금액누계총 716,347,027 원 100원의행복충전소 는저소득아동청소년을지원합니다. 저금통후원문의 : 031-850-1483 미사 피정 최대환신부와함께하는인문학독서피정일시 : 7/7( 토 ) 14시 ~8( 일 ) 13시장소 : 한마음청소년수련원 ( 피정동 ) 교재 : 안셀름그륀 토마시할리크 신이없는세상, 분도출판사회비 : 7만원 ( 교재비포함 /1인실 ), 청년 50% 우리 1005-201-312685( 재 ) 천주교의정부교구유지재단 / 프로그램 : 안내강의, 자유독서, 영상포럼, 나눔, 주일미사신청 : 선교사목국 031-850-1446~7 교구성령쇄신봉사회철야기도회 ( 미사와함께일시 : 매주 ( 금 ) 21:30-02 시시마두동성당 (6/29) 주제 : 성령안에서의믿음강사 : 김영철베드로신부 ( 전국및교구담당사제 ) 문의 : 총무부 010-8729-0025 좋은부모되기피정가족간의원활한소통을위한코칭프로그램주관 : 꼬메스심리상담소 ( 도미니코수도회 ) 일시 : 7/21~22 / 6만원장소 : 강북구수유동 (4.19 민주묘지역 ) 문의 : 02-991-9665/ 010-4884-7206 행주성당성모신심미사일시 : 7/7( 토 ) 11시 ( 미사, 묵주기도 ) 매월첫토요일 11시에있습니다. 레지오마리애단원들을위하여특화된일일피정주제 : 레지오단원들의영적인삶을위한가이드강사 : 최성영요셉신부 ( 전예수회성소담당 ) 일시 : 8/18( 토 ) 10시 ~16:30 장소 : 예수회센터 3층성당 미리신청하시고참가하실수있습니다. 신청 : 02-3276-7733, http://center.jesuits.kr/ 성경통독효소단식피정 80차 7/27( 금 )~30( 월 ) 장충동성베네딕도피정의집 81차 8/3( 금 )~6( 월 ) 장충동성베네딕도피정의집피정비 : 36만원 / 문의 : 010-9363-7784 가정선교회 < 성가정영성 1일대피정 > 일시 : 7/4 첫 ( 수 ) 09:30~16:30 장소 : 서울명동가톨릭회관 3층강당강사 : 오세민신부, 윤원진신부, 이현주회장사전접수없음, 회비없음, 김밥판매 (1천원 ), 미사준비, 개인컵준비 ( 현장판매 ), 지하철 2호선을지로입구역 6번출구, 4호선명동역 6번출구문의 : 010-2367-2297, 010-5674-8511 대표 02-777-1773 예수회새사제첫미사새사제 : 김주찬알베르토, 이흔관사도요한, 한현배요셉, 정회광베드로일시 : 6/28( 목 ) 13:30 장소 : 예수회센터 ( 서울마포구서강대길 19) 문의 : 02-3276-7777 제33차신구약성경통독피정일시 : 7/28( 토 )~8/5( 일 ) 장소 : 루하피정센터 ( 성령강림사도수녀회 ) 문의 : 010-3758-3572, 홈페이지참조찾아가는피정팀예수수도회 청신호! 대상 : 초등 ( 여름하루신앙학교, 대림등 ), 중고, 첫영성체가족, 복사, 청년, 교사, 자모등방법 : 불러주면어디든지찾아가는피정 010-3065-5190( 임루시아수녀 ) 010-5495-5190( 안세실리아수녀 ) 제주면형의집피정 ( 한국순교복자수도회 ) 수도회수사들과함께제주성지. 역사. 평화순례미사 ( 성무일도 ), 나눔, 올레길 오름트레킹때 :7월23-25 일, 7월27-29 일, 8월1-3 일, 8월5-7 일, 8월12-15 일 ( 해수욕장 ), 8월18-20 일접수 : 02-773-1463/064-756-6009 9
살레시오여름성소대피정 ( 전국 ) 일시 : 7/20( 금 )~22( 일 ) 2박3일장소 : 태안살레시오피정센터대상 : 중, 고, 대학, 일반 (30대미혼남성 ) 문의 : 010-3894-1332, 010-7427-4627 예수회금요침묵피정주제 / 강사 : 보라, 이사람의심장을! / 김도현신부일시 / 장소 : 6/29( 금 ) 10시 15:10/ 예수회센터문의 : 02-3276-7777( 예수회후원회 )/ 무료, 미사봉헌 교육 모집 그림책과함께하는휴가일시 : 8/2~8/30 매주 ( 목 ) 10시 ~12시장소 : 의정부교구청지하대상 : 성인여성 / 회비 : 오만원 (5회) 문의 : 바오로딸 010-9605-1611 백송노인주간보호센터어르신모집 ( 일산복지관 ) 대상 : 장기요양등급판정어르신 (3,4,5 등급 ) 기간 : 수시 / 장소 : 고양시일산서구일산동문의 : 031-975-1344 www.ilsanwelfare.or.kr 공지사항참조이주민치과진료봉사자모집대상 : 월 1회이상진료가능한치과의사, 치위생사등활동 : 파주 EXODUS 치과진료봉사마감 : 6/27( 수 ) 봉사자첫모임 : 7/1( 일 ) 13시, 아시아의등대문의 : 031-948-8105,6( 방승호봉사자담당 ) 가톨릭교리신학원 < 요한복음과관상기도 >1차수강생모집일정 : 7/6~2019. 5/21(1 차 ~4차강의 ) 1차-7/6~8/31(7 회 ) 매주 ( 금 ) 14시강사 : 최용진레미지오신부 ( 서울대교구 ) 1차접수 : 개강일 (7/6), 수강료 (7만원일괄접수 ) 15 명미만접수시개강되지않으며, 자세한일정은홈페이지를참조하시기바랍니다. 문의 : 02-747-8501( 내선2), http://ci.catholic.ac.kr 양업고등학교가톨릭대안좋은학교연수일시 : 7/21( 토 )~22( 일 ) 1박 2일대상 : Quality School에관심있는교사, 학부모접수 : 학교홈페이지 (7/11 부터선착순 ) 문의 : 043-260-5076 재속맨발가르멜회원모집대상 : 만50세이하견진성사받은분모임 :7/9( 월 ) / 문의 :010-4946-3147 예수회모. 하. 기캠프주제 : Re: 좋은나대상 : 남 / 여고등학생1~3 학년 ( 선착순 30명 ) 일시 : 7/27( 금 )~29( 일 ) 2빅3일장소 : 예수회센터 / 참가비 : 7만원문의 : 예수회청년센터 02-3276-7706, 010-2273-9416 해외자원활동띠앗누리25 기모집공고일시 : 7/28( 토 )~8/11( 토 ), 네팔포카라내용 : 15일간문화교류, 노력봉사모집기한 : 6/26( 화 ) / 문의 : 02-727-2296 한마음한몸운동본부홈페이지 (obos.or.kr) 참조 서강대학교경영전문대학원가톨릭경영자과정제21기새롭게개편된가톨릭신자를위한최고의경영학 영성교육과정대상 : 기업임직원, 전문직종사자, 국공립기관임직원, 성직자 수도자등과정의기간 : 9월초개강, 6개월과정, 수업은매주 ( 목 ) 오후 / 등록금 : 350만원 / 모집인원 : 55명교과과정소개홈페이지 (http://www.sbs.ac. kr) 내비학위과정 >S-CAMP참조문의 : 02-705-8030 /sgscamp@sogang.ac.kr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성가정입양원국내입양상담및입양전까지사랑으로돌볼위탁부모를모집합니다. 문의 : 02-764-4741~3 www.holyfcac.or.kr 김병수신부의성서인문학강좌일시 : 매월첫째 ( 수 ) 15시 ~16시장소 : 명동성당문화관 2층소성당대상 : 성서인문학강좌에관심있는분문의 : 한국외방선교회 02-3673-2528 한국외방선교회후원회미사 : 14시 ( 소성당 ) 미사반주법및묵상곡을위한오르간교육일시 : 7/2( 월 ) 부터 10주 / 문의 : 02-338-3793 주최 : 아퀴나스오르간아카데미수사신부님들과함께하는노인요양원입소자모집대상 : 장기요양 1~5등급 ( 시설급여 ) 을받으신분운영 : 마리아의아들수도회 ( 사회복지법인바다의별 ) / 문의 : 033-458-9422( 몬띠노인요양원 ) 성소식별동반 ( 선한목자예수수녀회 ) 수도성소에관심을가지고고민하는청년들에게기도와성찰을통해자신의길을찾도록돕는개인면담식동반문의 : 010-9900-5811, 010-2310-2754 애덕의집 ( 지적장애인거주시설 ) 입소자모집대상 : 여성지적장애인 0명 (1-2 급 / 만19세 ~35세 ) 주소 : 경기도고양시덕양구혜음로 284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운영홈페이지 : www.aduck.or.kr / 문의 : 962-4450 제6회가톨릭성가대합창심포지엄주최 : 천주교서울대교구성음악위원회일시 : 7/21( 토 ) 13시 ~18시장소 : 가톨릭대학교교회음악대학원최양업홀 ( 충정로역 5번출구 / 서울역 1번출구 ) 내용 : 1) 화답송의전례적의미와변천사, 2) 시편가창법, 3) 새성가 Reading Session 신청 : 교회음악대학원홈페이지참조접수 : 7/14( 토 ) 까지 ( 당일접수가능 ) 참가비 : 3만원문의 : 02-393-2213~5 서울대교구성음악위원회 성소모임 제16회평화방송영어캠프미국캐나다 : 명문대학탐방캠프 ( 하버드, 프린스턴, 콜롬비아등 ) / 영국캠프 : 옥스포드브룩스대학교캠프와서유럽투어사이판캠프 : 가톨릭국제사립학교영어캠프필리핀캠프 : 1대1 맞춤영어캠프미국캐나다중고등학교입학상담가능문의 : 02-734-0999, www.pbccamp.com 강화꽃동네노인요양원요양보호사모집근무주 40시간 / 기숙사가능문의 : 032-930-8500~3 안내 기타 성아우구스띠노수도회성지순례 8/31 이스라엘, 이탈리아남부 12일 (445만원 ) 주관 : 성아우구스띠노수도회문의 : 032-773-5995-7( 성심여행사 ) 라파엘여행사 ( 문의 : 02-778-8565) 8/15 나가사키 4일 (999,000) 9/2(949,000) 9/2, 10/14 베트남성모발현지 5일 (129 만원 ) 9/4 이태리일주 11일 (349만원 ) 9/14 산티아고도보순례 13일 (409만원 ) 10/2 스페인, 포르투칼 10일 (359/259 만원 ) 가톨릭신문사성지순례일자 : 7.11( 수 ), 동부유럽성지순례경비 : 389만원 (10박 11일 ) 일자 : 8.7( 화 ), 성모님발현지경비 : 429만원 (12 박 13일 ) 문의 : 02-2281-9070 / www.cttour.org 일본성지순례 ( 가고시마, 나가사키 ) 출발 : 매월 1회, 4박 5일 / 63만원주관 : 가고시마교구 / 지도 : 송진욱신부문의 : 010-3005-9028 제 52차아일랜드 ( 영국 ) 영어연수초. 중. 고 : 7/22~8/11(3 주 ) * 영국여행 + 평화로운아일랜드에서의연수 * 세계연수생들과연수 + 다양한경험후원 : 원죄없으신마리아교육선교수녀회문의 : 그린피스이엔티 02-3446-4253 가톨릭여행사 ( 문의 : 02-319-2533 ) 7/23 동유럽 4개국 12일 395만원 9/29 스페인포르투칼 12일 375만원 10/15 성모님발현지 4개국 12일 375만원 10/18 이스라엘요르단 11일 395만원예수회후원회해외성지순례 8/13 성모님발현성지 4개국 13일 - 390만원 9/07 동유럽 4개국 12일 - 360만원 9/24 이스라엘 9일 ( 추석연휴 ) - 330만원문의 : 02-722-8366( 크로바여행사 ) 수도회명일시장소문의 성골롬반외방선교회 7/1( 주일 ) 10 시서울돈암동본부 02-924-3048 10
story 18 : 교부와성인이야기 신기배사도요한신부 신곡 1 동주임 2018. 6. 24 patrology and saint 말씀반추하기 : 영적균형이루기교부에바그리우스 (345/6 경-399) 는창세기부터요한묵시록에이르기까지인간의악한성향과생각들을거슬러싸우는데도움이될수있는일련의성경본문들을인용하는작품 안티레티코스 를썼습니다. 이작품에는각각의악한생각에대응하여반박하는의미를가진성경인용구절들을담고있습니다. 안티레티코스 는 반박 내지 논박 이라는의미를가진단어입니다. 그는반박말씀을한번만발설하면이로써문제가해결될것이라고생각하지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한말씀이면충분하신분이셨지만우리는반박말씀을지니고다니며반복하는것을전제해야합니다. 이것을고대수도자들은 반추하기 라고했습니다. 이는성경의어떤말씀이살과피가되어내면깊숙한곳에각인될때까지그말씀을지속적으로반복하는것입니다. 어느사막교부의말씀은 반추하기 를이렇게풀어줍니다. 물의성질은부드럽고돌의성질은단단하다. 그러나돌위에매달려있는용기가물을한방울한방울떨어뜨려돌에구멍을뚫는다. 그렇게하느님말씀은부드럽고, 우리마음은딱딱하다. 그러나이제는사람이하느님말씀을자주들으면, 그의마음이하느님경외를위해열린다 ( 교부들의금언집 에서 ), 하느님의말씀은마음의완고함과인간영혼안에있는단단하게굳어있는것을부드럽게풀어줄수있습니다. 성베네딕도 (480?-547 년?) 도특정한성경말씀을마음속으로계속해서반복해야한다고하였습니다. 이집트의성안토니오 (251-356 년 ) 도악령들에맞서시편을계속해서되풀이하여읊었습니다. 우리의크고작은악습들, 부정적인행동들은대부분오랜습관적반복속에서이루어집니다. 이를해소하려면역으로우리의영혼에치유의성경말씀을거듭반복하여보내는것이필요합니다. 그렇게함으로써우리영혼안에계시는하느님께서우리에게나타나시어영적균형을이루어주시기때문입니다. 최근에분노로달구어져약한이웃을마구거칠게대한이들이화제입니다. 죄송합니다 를반복하기보다는 안티레티코스 에서제시하는코헬렛 7장 9절을반복하여되뇔것을그들에게권하고싶습니다. 마음속으로성급하게화내지마라. 화는어리석은자들의품에자리잡는다. Evagrius Ponticus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