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예수님을보여주는미셔널라이프 04 05 가정의달특집크리스천가정의회복가정의달특집 1,2,3 세대모범크리스천가정 06 사랑과섬김의사역예닮, 좋은이웃부 10 세례간증김주한 13 순소개큰바위순 5 월호 MAY 2016/ VOL 32 NO3 발행인 : 류응렬 편집인 : 최상렬 편집장 : 윤영권 발행처 : 와싱톤중앙장로교회홍보출판부 이메일 : jeja@kcpc.org 축복의크리스천가정을위해 우리가참으로사랑하는욥은 온전하고정직하여하나님을경외하며악에서떠난자 ( 욥 1:1) 로성경에소개돼신실한믿음으로고난을이겨낸믿음과인내의좋은모델이됩니다. 이위대한믿음의사람욥은또한훌륭한 가정사역자 이기도했습니다. 욥의아들들은각각자기의생일이되면가족을모두집으로초대해잔치를베풀었습니다. 이렇게잔치가끝나면욥은다음날아침에자녀를한명씩불러서그들을 성결하게 하고번제를드렸습니다. 욥이자녀를불러서번제를드린이유는 잔치를하다가혹시내아들들이죄를범하여마음으로하나님을욕되게하였을까 염려했기때문입니다. 욥은그의자녀가죄에서떠난성결한삶을살도록자녀를데리고예배하며제단을쌓았던훌륭한아버지로우리에게믿음의가장이지녀야할본을보여주고있습니다. 오늘날우리자녀는성결한삶을살기어려운환경에서살고있습니다. 학생들은학교에서세상적세계관으로가르침을받고있고, 장성한자녀역시직장과사회에서 대적마귀가우는사자같이 두루다니며삼킬자를찾고 ( 벧전 5:8) 있는그한가운데서살고있습니다. 이런상황속에서각가정의부모가욥과같이자녀의신앙과성결을위해, 자녀와하나님과의관계를위해기도의무릎을꿇고있는지돌아볼필요가있습니다. 각가정의아버지는가정의제사장으로서영적책임을다해가정예배를드리고, 부모가한마음과한뜻이돼성경적원리로자녀를양육하 며, 나아가가정에서영적인대화가이뤄지고, 궁극적으로제자훈련의과정들이가정안에서이뤄질때하나님이기뻐하시는가정이될수있습니다. 그러나이것이자녀와의실제적인관계속에서쉽지않음을인정합니다. 그렇다면우선영적책임감을확실하게 인식 하고자녀의신앙발달에 관심 을갖는것부터시작해보십시오. 우리가자녀세대를향한영적책임을다하지않고그하나님을전하지않으면, 다음세대는사사기시대와같이하나님을알지못하는세대 ( 삿 2:10) 가될것입니다. 이미지금이사사기시대와같은영적암흑기일지도모릅니다. 그러나하나님께서는사무엘을통해그어둠속에빛을비추셨습니다. 우리 KCPC 공동체의아버지들이욥과같이자녀의성결을위해기도의무릎을꿇고, 어머니들은한나와같이자녀를사무엘로키워낼때하나님께서그가정을반석위에세우시고어두운세상을비추는환한빛으로사용하실것입니다. 가정의달을맞아 KCPC 모든가정이믿음의유산을풍성히남기는 Missional Family로세워지기를소원합니다.
2 교회소식 National Conference on Preaching 열려 세계선교는복음을보여주는삶의현장에서시작 봤던신학자와목회자들을만날특별한기회 라면서 목회자로서의부름을다시한번점검할좋은기회가될것 이라고말했다. 미국인강사 18명과한국인강사 5명으로구성되며, 5월 17일부터 19일까지전미설한인목회자 100명과교콘퍼런스인 National Conference on Preaching이한인교회로의목회자가참석할올해행사에는미국인목회자 200명등총 300여명서는처음으로와싱톤중앙장로교회특별히한인목사를위해한국어세에서열린다. 미나와한국어설교클리닉도준비올해로 25회째인이콘퍼런스된다. 류응렬목사는 건강한이민교는프리칭매거진 (Preaching Magazine) 이주관하고설교분야권위자 18일 ( 수 ) 본당에서열리는 7시가대거참여한다. 저녁예배에는통역서비스와함께일회와설교자 를주제로강의한다. 프리칭매거진의마이클두두잇반성도에게랄프더글라스웨스트편집장은지난 4월 14일우리교회목사등이공개설교를한다. 를방문해 책에서만났거나 TV로취재 / 이창열 정상진강도사, 목사안수받아 이원상원로목사는권면사를통해 그무엇보다예수그리스도를사랑하라. 그러기위해서는예수님을더잘알아야하는데바로성경통독과하루한시간이상의기도를통해그렇게될수있다. 지난 4월 24일주일우리교회그런목사가섬기는영어권고등부 (JG) 를담당하고있성도들은당연히예수님의제자들로는정상진강도사가목사안수를받더욱성숙해질것이다. 라고했다. 았다. 정재선목사와안영희사모의 2 정강도사의부모, 형제, 교역자남 1녀중장남으로태어난정상진와당회원들, JG 학생과성도들이참목사는 UCLA와트리니티신학대석한안수예배에서류응렬담임목학원을졸업하고시카고에서사역하사는마태복음 4:18-20을본문으로다, 2014년 6월 1일자로우리교회하나님을전폭적으로의지하는목에부임해영어고등부 (JG) 를맡아사, 영혼을사랑하는목사, 희생을각사역하고있다. 오하는목사가돼달라고당부했다. 취재 / 이문선 도멀리선교사로나가는것보다먼저우리주위에삶으로복음을보여주는것부터시작해야한다고강조했다. 특히그리스도인대부분이전도의열매를맺어야한다는부담감으로좌절하는경우가많은데, 그는영최종상선교사가인도한선교부혼구원은씨뿌리는자와거두는자흥회를통해성도들은세계복음화가동역하는것임을강조했다. 우리를위한하나님의전략은우리삶의는전하는일에최선을다하면하나현장에서복음을전하는것부터시님은하나님의때에다른사람을통작해야함을깨달았다. 해열매를맺으신다는것을믿고넉 4월 22일 ( 금 ) 부터 24일 ( 주 ) 까지넉한마음으로복음을전하라는것본당에서선교부흥회를인도한최종이다. 상선교사는말로전하는것뿐만아선교담당김준섭목사는선교가니라삶으로보여주는전도를강조이벤트가아님을강조하고 당장은하며복음전파의원리와전략을나선교를못나가더라도이번부흥회누는시간을가졌다. 에서성도들이각각받은은혜를잘국제오엠선교선인둘로스호의키워나가기를바라며, 교회차원에선교단장으로서세계 100여국을서도관심과기도로선교헌신자들항해하며구호사역과함께복음을을도울것 이라고말했다. 이번부전하는일에온힘을다한최선교사흥회기간에선교를위한중보기도는유럽교회들의몰락을보며유럽와단기선교등선교사역에헌신한복음화에헌신해동양인으로서의한분들을위해 5월 10일에선교헌신자계를넘어영국교회를개척했고, 암가이드모임을열어멘토링을했다. 노스교회개척학교를세워선교사양성에힘쓰고있다. 그는세계복음화취재 / 윤병도 가정의달맞아온가족이함께예배 5월가정의달과어버이주일을맞아 8일 2부와 3부예배가 1, 2, 3세대가함께하는온가족예배로드려졌다. 류응렬담임목사는 세상을바꾸는사람들 이라는말씀을통해 나의한계에제한된인생으로만족하지말고하나님의사명을이루는데필요한은혜를달라고기도할것 과 가정은지상에서우리가누릴제2의천국 이라면서 가정의소중함을간직할것 을강조했다. 취재 / 이창열
3 목회칼럼 천국의그림자가정 남북전쟁이치열하던 1862년봄이었습니다. 워싱턴남쪽레파하녹크리버전투는가장치열했던전투중하나였습니다. 강하나를사이에두고낮에는전투를벌이고밤에는군악대가사기를북돋우려고음악회를열었습니다. 어느날밤북군군악대가 ' 성조기의노래 ' 를연주하자남군은 ' 딕시의노래 ' 를부르며대항했습니다. 북군의군악대가갑자기 Home! Sweet Home 을연주하자군인들은사무친그리움에텐트밖으로나와서노래를부르기시작했습니다. " 즐거운곳에서는날오라하여도 / 내쉴곳은작은집내집뿐이리 " 이멜로디는강건너편에있던남군진영에도울려퍼졌습니다. 남군군악대도덩달아이곡을연주하고다함께합창했습니다. 이장면을취재한기자프랭크막심은이렇게기사를올렸습니다. 노래하나때문에전쟁은사라지고양쪽군사들은상대방이적이라는것도잊고 24시간휴전을선언하고강으로뛰어나와서로를얼싸안고환호했습니다. 그리고고향의가족에게편지를썼습니다. 가정이란전쟁도멈추게하는힘입니다. 가정은천국의사랑이무엇인지보여주는통로입니다. 지상에서가장소중한것하나가있다면가족일것입니다. 성경에서도가족의중요성을무엇보다강조합니다. 누구든지자기친족특히가족을돌보지아니하면믿음을배반한자요불신자보다 더악한자니라 ( 디모데전서 5:8). 가족사랑은인류의기본윤리뿐아니라성경의가르침입니다. 로버트브라우닝의글중에 행복한가정은미리누리는천국이다 라는구절이있습니다. 서로를향한깊은사랑이흐르고서로를섬기는땀을기뻐하고하나님의말씀과기도가중심이되는가정은땅위에서천국이어떤곳인지가장잘보여주는곳입니다. 좋은집을구하는것은돈으로가능하지만, 좋은가정을세우는것은사랑과희생이있어야합니다. 사랑하는자녀들에게어떤것을남긴다해도시간과상황에따라사라질것들이지만, 하나님을향한신앙과서로를향한사랑을남긴다면그유산은세대가달라져도부모와자녀그리고자손대대를하나로묶어주는힘이될것입니다. 남편과아내는교회를위해생명을바치신예수님의사랑을보여주는통로입니다. 부모와자녀는아들을세상에보내신하나님의사랑을눈으로보여주는현장입니다. 세상에수많은웃음가운데가장빛나는웃음은온가족이신앙안에서함께웃는모습입니다. 가끔성도님들의이야기를듣다보면감사함과아픔이동시에찾아올때가있습니다. 이민와서땀과고생의눈물을흘리면서아름답게살아오신성도님들, 모든열정과사랑을쏟은자녀들이신앙안에서잘되는것을보면하나님께참감사하게됩니다. 그러나때로신앙에서벗어난자녀들 류응렬담임목사의이야기를들으면가슴이아파집니다. 이제자녀가다자라서신앙에관해이야기하기가어려울때도있다고고백합니다. 많은분이하는고백입니다. 그때신앙으로잘키웠어야했는데. 좀더어릴때신앙을심어주어야했는데. 행복한가정을위해하나님께서허락하신육신의부모님을공경하시기바랍니다. 이것이하나님의명령입니다. 육신적으로주신우리자녀를사랑하시기바랍니다. 부모의마땅한책임입니다. 그러나아무리사랑과희생으로어른을섬기고자녀를키워도하나님나라의가족이되려면필요한것이있습니다. 거듭나야합니다. 영적인거듭남이있어야하나님나라의가족이될수있습니다. 앞으로 100년이지나면우리와자녀가모두이땅을떠날것입니다. 이렇게물어보시기바랍니다. 그때정말사랑하는가족과천국에서만날준비가되어있습니까? 되어있다면모든것이부족해도감사해야할것입니다. 만일이질문에의심이가거나그렇지못하다면우리는해야할일이있습니다. 부모님과자녀를예수님께인도하는일입니다. 예수님안에서하나가될때가족은천국을경험하게됩니다. 한사람생명축제 미셔널라이프를통한복음의생활화로한사람을주님께인도한다는목적의한사람생명축제를은혜가운데치렀다. 올해로세번째를맞이한이번축제는 한사람주님께, 주님께한사람 이란구호로지난 3월 6일선포식에이어 6주간의기도와준비기간을거쳐 4월 17일태신자초청예배를드리며종료됐다. 특별히이번에는관계전도에역점을두었고, 1월에열린관계전도세미나를통해자세한관계전도기술을제공했다. 총 610명의태신자가작정됐고그중 49명이축제날예배에참석했다. 예배후에는블레싱카페에서담임목사와새가족부, 바나바사역자들과함께교제하고등록하는시간을 가졌다. 당일예배에참석은했으나등록하지않은분에게는이슬비편지등을통해지속적인관심을두고접촉할예정이다. 이제까지매해한사람생명축제준비팀을구성했던것과달리올해부터는전도사역원이주관하고여러사역원이협력하는방식으로진행방식을바꿨다. 한사람생명축제가우리교회의전도축제로자리를잡아가고있으며, 전도가단순 한이벤트의성격을띠는것이아닌미셔널라이프가되도록하는데중점을두고있다. 진행과정에서전도를위한 SNS 메시지예문, 초청카드, 축하카드등을제공함으로써태신자전도에실질적도움을주려고노력했다. 또, 블레싱카페에서만남의시간은새가족사역원의매끄러운진행덕분에순조롭게운영될수있었다. 다만, 준비과정에서관련부서들의모임이적어원활한소통과효율적인준비가부족했다는아쉬움이있었고, 요란하지않고차분히진행한다는취지는좋았으나영상물상영등좀더적극적인홍보가필요했다는평가도있었다. 기사제공 / 전도사역원
4 가정의달특집 크리스천가정의회복 김재덕목사 회복 의사전적인뜻은 원래의상태로돌이키거나원래의상태를되찾음 입니다. 그런데성경에서말하는회복에는더욱깊은의미가들어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말하는 원래상태 는사전적의미를넘어타락이전의온전한상태를의미하기때문입니다. 따라서가정의회복역시먼저죄로말미암아왜곡된부분들에서떠나하나님께서원래창조하셨던온전한상태로돌아가는것이라고말할수있습니다. 그다음에이어질질문은 하나님께서원하시는가정의온전한상태란무엇인가? 가될것입니다. 성경에서이부분에대해가장분명하게말씀하시는곳가운데하나가바로에베소서 4장입니다. 특별히 1-6절에서, 삶의여러관계가운데성도라면서로어떻게사는것이구원에합당한삶인지매우간략하고분명하게설명하고있습니다. 첫번째성품은겸손입니다. 겸손은자신과타인을있는그대로인식하고인정하는것입니다. 겸손한사람은실제보다더과장해서허풍을떨지도않고, 반대로더낮게생각해서자기를비하하지도않습니다. 동시에내가다른사람의역할을침범하거나, 내역할을다른사람이하도록미루지도않습니다. 즉 이기적이거나교만한마음이아니라, 겸손한마음으로나보다다른사람을더존중합니다 ( 빌2:3, 쉬운성경 ). 이성품을가정에적용하면, 가정에서겸손한사람은자신의위치와역할을있는그대로합당하게인식하고감당하며, 다른가족구성원에게도합당하게존중하며대우할것입니다. 그런데만일부부사이에서로합당하게사랑하고존중하지않거나, 부모가자녀에게합당한대우를하지않고노엽게하거나, 자녀가부모에게합당한공경과순종을하지않는다면, 예를들어, 자녀가자녀로서의보살핌을받아야할시기에오히려부모의역할을하게된다면가정안에합당함이없는역기능가정 (dysfunctional family) 으로움직인다고할수있습니다. 두번째성품은온유입니다. 온유의사전적인뜻은 온화하고부드러움 이며, 영어성경에서는주로 gentleness로번역돼있습니다. 이온유의성품이실제인간관계속에서잘나타난곳은갈라디아서 6:1입니다. 즉, 가족가운데누군가가잘못을범했다면, 그것을바로잡는것이필요한데그때필요한것이바로이온유함입니다. 엄격한부모에는두종류가있습니다. 권위적인 (authoritative) 부모와권위주의적인 ;; 부모입니다. 권위적인부모는자녀에게어떤요구를하거나상벌을줄때그이유를설명해주며, 그수준도자녀에게맞춰탄력적으로적절하게조절합니다. 그런데권위주의적인부모는반대로그런요구나상벌에대한설명이없고, 자녀가매우힘들어하거나싫어해도자녀의상황과 형편에귀를기울이지않습니다. 하나님의원하시는아버지로서의자녀양육스타일은일반적으로권위적인부모입니다. 하나님께서보여주신모습은엄격하게요구하실때는왜그런요구를하시는지이에필요한설명을해주시고, 상벌에대해서도공의로일관성이있으시고공정하시며, 무엇보다그모든요구와상벌을통해택하신자녀들의선을위해일하시는것입니다 ( 롬 8:28). 하나님께서원하시는가정의가족들은가족가운데한사람이잘못을범했을때그를다시회복시키고세우려고합니다. 그것이 온유한마음으로바로잡고 ( 갈 6:1) 에들어있는의미입니다. 세번째성품은오래참음으로, 마땅히그에합당한대가를치르도록할수있음에도하지않는것입니다. 이것은하나님이죄인을대하실때볼수있는성품으로인자하심과같이나타납니다 ( 롬 2:4). 만일우리가잘못을저지를때마다하나님께서바로그리고정확하게벌을주신다면, 연약한인간으로서그누가견딜수있겠습니까? 하나님아버지께서는잘못을범해도벌을주시기전에미리경고하시고또다른기회를주시는참으로인자하신분이십니다. 일반적으로조급하게반응에는경우에는잘못이끼어들여지가많습니다. 노하기를더디하는자는크게명철하여도마음이조 급한자는어리석음을나타내느니라 ( 잠 14:29) 그러기에더욱오래참음을지녀야합니다. 네번째성품은사랑가운데서로용납하는것입니다. 오래참음이확대된것이바로용납이며, 이용납의근거는바로 사랑 입니다. 그런데서로용납하는것을잘못이해해서현재에도진행중인폭력을오래참고용서해야만한다고생각하는것은잘못입니다. 즉용서와용인은매우다른개념입니다. 현재진행중인폭력이있다면 No! 라는메시지가정확하고도단호하게전달돼야하며, 더는폭력이계속되지않도록적절한방법을찾아야합니다. 다섯번째는평안의매는줄로성령이하나되게하신것을힘써지키는것입니다. 하나됨에대해서는처음아담과하와를맺어주실때부터 둘이한몸을이룰지로다 ( 창 2:24) 라고말씀하셨고, 십자가직전의유언과같은기도에서도몇번이나 저희로하나가되게하옵소서 ( 요 17장 ) 라고간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이친히맺어주신이하나됨을든든하게계속유지하기위해서는 평안의매는줄 이필요합니다. 온전한평안은오직화목하게하시는주님의대속은혜로만가능합니다. 줄을단단하게맬때힘이필요하듯이주님의구속은혜라는힘이가족구성원을하나되게강력하게묶습니다. 가정과교회는하나님이직접제정하신제도입니다. 가정과교회모두하나님께서는친히십자가를지심으로그구성원들과하나되셨고, 구성원들도서로하나되게하셨습니다. 가정은영적으로교회이며, 교회도영적으로가정입니다. 가정의달을맞아 부르심에합당한 성품을더욱사모하며 힘써지키는 가운데이놀랍고신비한 하나되게하신 은혜를더욱풍성하게누리기를축원합니다 ( 엡 4:1-6).
5 가정의 달 특집 담쟁이덩굴처럼 뻗어 나갈 우리 가족 이 세상에 많고 많은 아버지와 어머니 중에 하나님은 딱 두 분을 지목하시고 그 두 분을 통해 우리 가족이란 이름으로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지목하신 처음의 둘이 이제는 두 언니와 오빠, 저까지 다섯 식구가 되어 무려 스물한 명이나 되는 큰 가족이 됐습니다. 어릴 적엔 그 치열한 생존 경쟁을 형제들 사 이에서 치루며 살아야 했지만, 그 가운데서도 여 전히 우리를 지켜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 또한 생 생하게 기억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온 가정이 한 사람씩 또는 한 가정씩 차례대로 이민 가방을 옮 기기까지 꽤 독특하고 치밀하게 계획하셔서 그 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이뤄졌습니다. 그 과정 중에 어느 한 발자국조차 하나님이 허투루 잘못 인도해 주셨었던 길은 없었습니다. 비록 그 순간에는 결코 사람의 생각으론 이해할 수 없었 지만, "따로 또 같이"라는 말처럼 각자 이 미국 땅 에 들어온 시기는 달라도 결국엔 하나로 뭉쳐 한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닮아 가게 하셨습니다. 때론 저희의 기도 제목과 너무 나 다르게 응답해 주셨던 하나님이셨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저희 가정을 위한 하나님 의 최선의 맞춤형 응답이라는 것도 이제는 알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을 살아가야 했 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만은 변함 없이 동일하게 우리 가족 모두에게 임했습니다. 처음 이민 와 모든 것이 낯선 이국땅에서 겪 어야 했던 어려움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 라보며 살아오신 저희 부모님, 그분들의 한결같 은 모습을 보며 삶의 방향을 망설임 없이 정할 수 있던 우리 형제들 또, 주님 닮아 가려 노력하는 우 리 아이들까지 어느 것 하나 하나님의 손길이 거 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라 말씀하셨습니 다. 그것은 단순히 양적으로 늘어나는 것만이 아 니라 질적으로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워가 라는 말씀일 것입니다. 강가에 던진 작은 돌 하나가 파동을 일으켜 점점 커지는 동심원을 만들듯이 부모님의 작은 믿음의 실천이 저희를 통해 아이들에게 또 그다 음 세대에게 전해지리라 믿습니다. 여느 가정들과 같은 부모님 세대의 희생과 헌신으로 우리 사형제 부부가 믿음의 공동체 안 에서 주님이 허락해 주신 달란트대로 영아부 교 사와 새 가족 섬김, 주차 봉사, 가정사역 등으로 많은 지체를 섬길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또한, 성장한 아이들은 여름이 되면 단기 선교를 가며, 미대에 다니는 조카들은 그들의 달란트대로 친 구들과 동화책을 만들어 보육원과 제3 세계 아이 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아이들도 이 에 뒤질세라 어와나에서 최고의 성경 암송 실력 을 자랑하고, 각종 봉사를 통해 작은 예수로 성장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 자녀들이 믿음의 울타리 안에서 세상을 향해 주님 닮은 모 습으로 뻗어 나갈 담쟁이덩굴이 되길 기도해 봅 니다. 세상은 우리 세대가 경험해 보지 못한 것으 로 빠르게 변해가는데 그 한가운데 서 있는 아이 들 세대를 바라보며 부모님께서 보여주셨던 기도 의 징검다리가 되려 합니다. 특별히 무엇인가를 보여주려 애쓰지 않고 자 연스럽게 보이는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그래 서 새해 첫날은 온 가족이 모여 한 해의 말씀과 각 가정의 기도 제목을 나누며 시작합니다. 무엇보 다도 지난가을부터 시작한 성경 통독의 중독성은 꽤 강해 아이들의 추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그 러다 보니 어른들은 더욱 긴장하며 성경 말씀 읽 기를 게을리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여 름 성경학교, 주일 학교, 어와나 등에서 자기들이 배운 것을 작게나마 실천하는 것을 보면 우리 가 정을 보시고 참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상 상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1, 2, 3세대" 말이 삶이 되기엔 참 어려워 보이지만, 하나 님께서 우리를 먼저 택하시고 자녀 삼아 주셨듯 이 그 은혜가 언제든 우리와 함께한다면 불가능 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옛날, 하나님이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을 통해 믿음의 1, 2, 3세대를 이뤄주신 것처럼 이 시대를 사는 우리 온 가정이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드는 그런 세대가 되길 감히 소원하고 기도합니다. 또한, 기도와 함 께 노력할 것도 약속해 봅니다. 글/우현경
6 사랑과 섬김의 사역 장애우 친구들과 함께하며 발견한 주님의 사랑 함수연 (좋은이웃부) 예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신기한 계획 속에 허 락된 1년간의 유학생활과 함께 시작한 예닮 봉사. 한국에서 특수교사로 일한 경력을 살려 뭔가 도움 이 되어 봐야지 하는 자신감 반과 부족한 영어 실 력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하고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되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 반으로 첫 예닮 봉사를 했던 날이 기억납니다. 예닮 봉사 첫날, 아이들 미래를 위해 잘못된 것과 잘한 것은 구별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에 No, don't do that. 이라고 말하자, Go away~! 라는 대답과 함께 예배시간 내내 저 를 피해 다니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반성했습니다. 예닮은 예배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 랑과 계획을 알게 하는 시간인데, 저의 지나친 욕 심과 직업병이 오히려 아이의 예배를 방해하고 있 었습니다. 그 뒤부터는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선생 님이 아니라 예배를 함께 드리는 친구의 마음으로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놀이를 함께하고, 아이가 그 리는 그림을 함께 그리고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려 작정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집중해서 예배를 함께 드릴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고 7개월이 지난 지금 엔 와락 안기며 장난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 게 됐습니다. 예닮은 매달 두 번째 주 토요일에 열립니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예닮 교실이지만, 그전부터 준비하는 손길이 많습니다. 20명이 넘는 선생님이 늘 기도로 준비하시고, 각자 맡은 영역을 위해 최 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닮 친구들이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식사팀, 매달 새로운 아이템을 준비하는 공작팀과 네일, 한 글, 게임, 미디어, 접수, 교정 치료, 수화를 준비하 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매달 준비모임 때에는 많 은 선생님이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지 지난달에 인기 있었던 활동은 무엇이었는지 수정 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인지 고민하고 때로는 자책 하면서 더 좋은 방법으로 아이들이 하나님께 다가 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습니다. 봉사하며 가장 인상 깊고 좋았던 점은 아이들 의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온전히 함께 해오신 봉사자분들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분들 의 오랜 봉사와 지속적인 사랑으로 예닮이 지금처 럼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음을 느낍니다. 또한, 20여 명의 TA는 학생과 같은 시선으로 그 또래가 가진 열정과 관심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꾸준히 시간을 내 봉사하는 고등학생 봉사자들이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능을 향해서만 바쁘게 달려가느라 많은 다른 것들에 시간을 내지 못하는 한국의 학생들이 떠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찬양팀 두 집사님께 감사드립니 다. 저는 춤도 못 추고 노래도 못 부르지만, 한마 음이 되어 찬양 연습하고 율동 하며 서로 격려하 며 봉사하는 즐거움을 이 먼 미국땅에서 느끼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찬양팀 선생님들의 기도하고 최 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정말 오묘하고 예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계획에 감 사드립니다. KCPC 좋은이웃부는 장애우 성도를 섬기는 프라미스랜드 주일학교의 한 부서입니다. 주일예배 (예배시간: 매 주일 12시), 토요 예닮교실 (매월 둘째 토요일 오전 10:50-오후 2:30), 에버그린 캠프 (매년 8월 중)를 통해 다양한 나잇대의 많은 장애우가 말씀을 배우며 주님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기도와 관심 바랍니다. 봉사자 모집: 좋은이웃부 교사- 주일 예배부 및 토요 예닮교실(세례교인), 학생봉사자-토요 예닮교실 (8-11th KCPC학생) 봉사지원: 매 주일 오전 11:30에 좋은이웃부로 직접 방문하시거나, 571-274-0237로 연락 바랍니다.
7 교육 사진으로 보는 어린이 부흥회 Face2Face
8 Youth 아가페, 멘토링을통해함께성장합니다 아직정서적으로불안정하고관계형성에도서툰청소년기의학생들, 이아이들이어떻게하면서로수용하고하나되는공동체를이룰수있을까? 모두가믿음안에서성장하도록아가페에서올해강조하고있는것은 Stick Together 바로함께뭉치는것이다. 그것을위해중점적으로추진하는것이학생들사이에멘토링관계를맺는것이다. 아가페의멘토링은고학년학생들이저학년학생들을신앙안에서 1:1로멘토링관계를맺고꾸준히만나는것이다. 특별한멘토링훈련이나준비과정이있는것은아니다. 아가페의오준목사 는이멘토링은또하나의프로그램이아니라고강조한다. 물이모이면흘러가야하듯이, 부족한대로내가받은하나님의은혜를그대로흘려보낼때하나님이일하신다는것을믿고그대로행하는것이라고말한다. 현재아가페에서멘토링에참여하는학생을 55% 에서 65% 정도로추정한다. 교사가일방적으로연결해주는것보다는자발적으로관계를맺도록하는것이더효과적이라는생각에오준목사는몇가지의가이드라인만제시해주었다. 그것은우선동성간의멘토링이어야하며, 매일함께 Q.T를나누고일주일에한번정도만나교제하는 것이다. 직접만나기도하지만, 소셜미디어에익숙한세대라온라인으로혹은화상통화로만나는경우도많다. 멘토링이어떻게이뤄지고있는지는주로주일소그룹에서오준목사와교사들이점검하며필요한도움도준다. 이렇게아이들이서로말씀안에서만날때다른어떤관계보다도더욱깊은영향을주고받는다고오준목사는말한다. 멘토의역할을하는선배는더욱큰책임감으로 Q.T를하게되고, 후배는형이나언니같이친밀한멘토에게서더욱깊은변화를받게된다. 멘토, 길주현 ( 아가페 12 학년 ) 부족하지만나누게해주셔서감사합니다 지난 9월, 새로운학기가시작되고오준목사님께서는 Stick Together 라는제목으로설교시리즈를준비하셨어요. Stick Together는아가페안에서서로가가까워지고가족같은친밀함을나누기위해시작됐어요. 오준목사님께서는학생리더들을모으셔서멘토와멘티의중요성, 성경적으로알아야할점들, 실행하는방법, 멘티를찾는방법등을말씀해주셨어요. 그시간을계기로학생리더들은평소에자신이품고있었던동성의동생들이나친구들을찾기시작했고서로의동의로멘토와 멘티의관계가시작됐어요. 저는저보다 3살아래인동생을멘토링하게되었는데그친구의개인적인이야기들을듣다보면제가예전에상처받고고민했던시간이떠올랐어요. 그시간을어떻게하면세상의스트레스해소가아닌하나님안에서지혜롭게이겨낼지저도많이고민했던것같아요. 저도아직배우는과정에있기에멘티에게정답을줄수는없지만, 함께들어주고고민해주고기도하고방법을제시하면서그친구도저도많은것을배울수있었어요. 멘토와멘티관계를유지하면서배운점은우선절대적인비밀유지인것같아요. 멘토와멘티사이에는비밀이있어서는안되지만, 다른사람들과멘토 / 멘티사이에는넘을수없는믿음의벽이 있어야해요. 우리끼리말한게다른사람에게알려지지않는다는믿음이있어야서로에게더진실할수있고함께나눌수있게되는것같아요. 많이부족하지만, 예전에제가했던고민을지금하는동생들과마음을나눌기회를주신하나님께너무감사드려요. 아무리나자신이모자란것같아도누군가에게는훌륭한멘토가될수있어요. 물론먼저하나님과가까워지고기도해야겠지만요. 멘토링을하면서스스로영적으로더단단해져야겠다는생각에신앙생활도성실히하게되는것같아요. 좋은멘토, 좋은멘티를찾기위해서먼저뛰세요! 하나님께서는항상최선의것을준비해주세요. 멘토링관계를통해건강한 KCPC 공동체를이루도록기도합니다. 멘티, 김재현 ( 아가페 8 학년 ) 큐티화이팅! 어느주일에목사님께서멘토링과큐티에대해설교를하셨는데그때많은은혜를받고실천해보겠다는마음이생겼답니다. 하지만, 아는형이나누나가별로없어서힘들었어요. 그런데그날밤준혁이형한테전화가와서이야기하다가큐티하자는마음이딱통했지요. 그날부터바로큐티를시작했답니다. 큐티를통해은혜받은것을나누고 기도제목도서로나누었죠. 큐티를처음시작했을때에는화이팅이넘쳤지만, 나중에는빼먹고잊기도하고하기귀찮을때도있었습니다. 한번은포기할까생각했는데, 마침준혁이형의큐티가띠링 ~ 하고도착했어요. 그날큐티말씀은 우리가선을행하되낙심하지말지니피곤하지아니하면때가이르매거두리라 ( 갈 6:9) 였어요. 이큐티에서 포기하지말라 는말에도전을받고다시힘내어큐티를시작했습니다. 준혁이형을통해멘토링의중요성을깨달았습니다. 멘토란누군가에게좋은영향을끼치는사 람입니다. 나에게매일큐티하도록도전을준형은진정한멘토입니다. 형을통해다른관점에서말씀을읽는것을배웠고, 또형의성숙함을배웠습니다. 형도저의순수함을발견하지않았을까요? 서로품고사랑하는공동체를느꼈고하나됨을배웠지요. 형과나는당연히친해졌고, 무엇보다서로말씀으로품어서좋았습니다. 제가지칠때형이저를격려해주었고, 형이힘들때는제가조금이라도도움이되지않았을까요? 큐티와멘토링을통해말씀으로하나된공동체가무엇인지배웠습니다.
may 2016 9 훈련 더욱새로워진 2016 봄학기바이블아카데미 지난 4월 2일부터봄학기바이블아카데미가시작됐다. 현재 한눈에보는구약성경 24명을비롯해 9강좌에 94명이등록했고, 월요일부터목요일까지는저녁시간에, 토요일은오전시간을통해강의가이뤄지고있다. 매년봄학기와가을학기로나뉘어열리는바이블아카데미는성경신학, 역사신학, 조직신학, 실천신학과특별과목을개설해온성도가성경말씀에대한이해와깊이있는지식을쌓을뿐만아니라, 이를삶에적용함으로써진정한미 셔널라이프를살도록하는데그목적이있다. 이번학기에는특별히 성경과코란을비교해서알아보는이슬람 강좌도열려많은분이수강하고있다. 선지서 를수강하며이사야를공부하는한은혜집사는왕족출신이지만, 담대하게믿음의길을택한대선지자이사야의믿음이혼탁한사회에사는우리에게이시대를새롭게조명하는눈을열어줌은물론하나님앞에서어떻게나의믿음을지켜가야할것인가를다시금생각하게 한다고말했다. 또한, 훈련개발부장인곽성신집사는진행중인대부분과목이약 2년여의기간에걸쳐모두수강할수있게운영중이며, 앞으로는일반신학교의목회과정에따르는과목들도개설해우리교회성도들이말씀에대해지식적으로체계적인기초를잘닦고그반석위에믿음이굳건히잘세워지도록관련과목들을검토중이라며앞으로의계획을귀띔해주었다. 바이블아카데미문의 : 240.447.4237( 곽성신집사 ) 내신앙의든든한지침서 김정원집사저는한국에서모태신앙으로태어났습니다. 그러나어린시절에는교회에나가지않았습니다. 그후 10세가되던해에가족과함께 Brazil로이민을가게됐고, 도착한지한달쯤되었을때어떤집사님한분이우리집에오셔서우리가족을교회로인도했습니다. 그때부터부모님을따라교회에출석하기시작했고주일학교에서하나님과그의아들예수님에대해배웠지만, 그때에는반신반의하며나와관계없는옛날이야기처럼들었습니다. 그러던중, 고등학교때수양회를가게됐습니다. 돌아오기전날밤모닥불앞에앉아찬양하고있을때그동안옛날이야기로만들려왔던모든것이한순간예수님은정말하나님의아들이시고나의죄때문에십자가에못박혀돌아가시고 3일후에다시살아나하늘에오르시고다시오실것이라는확신이내마음에다가왔습니다. 내눈에서는눈물이그치질않았습니다. 성령님께서내마음을만져주시는체험을한것입니다. 그러나이후그날의감격과체험은제삶속에서어느새조금씩희미해져갔습니다. 그렇게대학을졸업하고결혼생활을하면서제믿음에는많은굴곡이있었습니다. 하지만주님이내구세주라는사실에는변함이없었습니다. 나는나자신의힘으로구원받을수없는죄인임을인정하고고백합니다. 멸망할수밖에없었던저를주님이대신십자가에못박혀돌아가심으로사망에서새생명을허락하셨습니다. 그사실을믿는저에게는이세상에서살다육체가죽는다해도예수님과영원히하늘나라에서사는특권이있습니다. 전적인하나님의은혜요선물입니다. 아직도허물이크고부족한인간이지만, 이거저받은선물을다른사람과나누며다른사람들을돌보며주님이주신귀한사랑을나누며살려고날마다노력하고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우리를향해긍휼히여기셨던그마음을품고나자신도다른사람을향해예수님의마음과눈으로바라보게해달라고기도합니다. 2:7 제자훈련은여러가지주제를통해나를깨닫게했습니다. 하나님의돌보심, 예수그리스도의인격과그가하신일, 성령, 그리스도 의주재권, 순종하는그리스도인, 말씀과기도의경건시간, 그리스도인의교제, 그리고그리스도를증거하는삶등. 물론나와하나님의관계는성령님의인도하심으로다져지고만들어가는것이지만, 이러한훈련들을통해하나님과나의관계를여러각도에서투영해봄으로써그분과더가까워질수있음을체계적으로배웠습니다. 저는 2:7 제자훈련이궁극적으로주님과의관계를돈독하게해주는신앙교범이라고말하고싶습니다. 왜냐하면, 이훈련에서배운것들은나자신의신앙성장에도움을준것은물론그말씀대로살아간다면내가앞으로주님의인도하심안에서만날여러사람과도나누고서로격려하며주님이원하시는크리스천으로서로세워줄수있는방향과목표를제시해주는든든한지침이되기때문입니다. 저의들쑥날쑥한일정에도편의를봐주셔서조정해주시고정성껏훈련하며인도해주신집사님께이글을빌어고마움을표합니다. 또, 저를늘사랑하시고제가쓰러져도손잡고다시일으켜세워주실주님께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10 간증 내삶의소망, 영생의소망 김주한제삶속에는수많은계획이있었습니다. 화목한가정, 직장에서의성공, 경제적안정, 하지만제뜻대로이룰수있는것은아무것도없었습니다. 아무리애쓰고노력해도가질수없었습니다. 늘반복되는좌절과근심과분노속에서허우적거릴뿐이었습니다. 모든것을포기하고미국으로오게됐습니다. 미국에서의생활도이전의생활과별반다르지않았고, 2년이라는시간동안아무생각없이일만했습니다. 익숙하지않은 2년간의육체노동으로저는의미없는시간을보내고있었습니다. 어느날일터에서알게된한분에게전도를받게됐지만, 저는귀담아듣지않았습니다. 여러차례그분의전도만되풀이됐습니다. 그러다신앙에는관심이없었지만, 한국사람들이나만나볼까하는생각으로난생처음교회라는곳을찾았습니다. 한사람생명축젯날, 전도하신분과함께예배실맨앞줄에앉은저는모든것이어색하고불편하기만했습니다. 그러던중별생각없이예 배화면에나온찬송가가사를보게됐고, 어느순간나자신도알수없는눈물이흐르기시작했습니다. 너는내것이다 라는한마디가제생각을흔들었고제마음을뭉클하게했습니다. 나도누군가에게사랑받는자일수있을까? 하는생각을해봤습니다. 이처럼저를이끌어가는알수없는흥분상태로여러날을보내고있었는데, 저를전도해주신분이제가한국에서애니메이터로일한것을아시고선교에사용할그림을그려달라고부탁하셨습니다. 하지만저는오른손신경을다친후통증때문에그림을그릴수가없었습니다. 병원에서는치료방법은없고통증이심해지면수술하는방법밖에는없다고했습니다. 그러나저는부탁을거절할수가없어열흘정도나름대로애를많이썼습니다. 역시결과물은마음에들지않았습니다. 그런데신기한일이벌어 졌습니다. 이틀이지나고오른손에이상함을느꼈습니다. 전과다르게통증없이손을쥘수가있었습니다. 어떻게생각해야할지기쁘고감사하면서도이모든것이혼란스럽기까지했습니다. 그렇게저를전도해주신분과그주변분들의도움으로저는하나님과예수님에대해조금씩알아갈수있었습니다. 새가족성경공부, 2:7 제자훈련, 그리고순모임등여러소그룹모임도제게는귀하고값진선물이었습니다. 제가하나님께가장감사드리고싶은것은하나님전에저를불러주신것과제가죄인이라는것과예수님의십자가보혈로죄사함받았다는것, 그리고예수그리스도를통해구원을얻었다는것을아주편안하게받아들이며믿을수있었기에이모든것을인도해주신성령님께두손모아감사드립니다. 너는내것이다 라는찬송가처럼저는제가내것이아니라는것이아주좋습니다. 1년도채못되는짧은신앙생활이었지만, 저에겐참많은것이달라져있습니다. 하나님과예수님을만났고성령님이제안에계신것을알았으니어떻게변하지않을수있겠습니까! 예수님이만나주신그한사람 하나님의섭리로대자연이겨우내소망을품어가며봄의생명을잉태하듯, 우리는 600여명의생명을가슴에담아그의새로운생명탄생을위해기도해왔다. 이렇게초청된한생명은정말귀하고도귀한한사람임이분명하다. 제자들에서는, 지난한사람생명축제때예수님을만나지금은믿음의뿌리를잘내리고있는그 한사람, 오늘도 2:7 제자훈련과정을마치고바쁘게나오는그를잠깐만나세례간증을통해말하지못한부분을더들어보았다. 교회에나오기전신앙에대하여생각해보신적이있으시나요? 저는교회에다녀본적이한번도없었으며, 크리스천에대하여는좋지않은이미지가있었습니다. 한국의대형교회에서여러가지큰사건들과크리스천들이일으키는잘못된일들을들을때마다부정적인생각은했지만, 교회에뭔가특별한것이있을것이라고는막연히생각했습니다. 어떤계기를통하여그렇게자신이변화할수있었다고생각하십니까? 먼저하나님께감사드립니다. 왜냐하면, 믿음은믿고싶다고믿어지는것이아니지않습니까? 그런데저에게성령님을보내주셔서저를만나주시고만져주심이참감사합니다. 처음신앙을접해보았기때문에아무것도모르는상태에서복음은저를정말혼란스럽게만들었습니다. 그러나주변에서저를관심과사랑으로인도해주셨기에한걸음씩제가세워지고있었습니다요즘은어떻게믿음생활을하고계시나요? 제가성경에대해잘몰라말씀공부가필요하다느끼던중 2:7 제자훈련을추천받아현재 2과정을공부하고있습니다. 또한, 성경을 1년에 1독을하기위해하루에 3페이지씩읽고있습니다. 순모임에도참석해다른순원을통해도전을받고함께신앙생활을하며많은용기와여러가지도움을얻고있습니다. 신앙생활을하고싶지만, 용기를내지못하는분들을위해한마디하신다면? 세상에서의소망, 예를들면많은돈, 좋은차, 좋은집, 그리고명예와성공등을제힘으로는아무것도이룰수가없었고, 귀중한우리의삶을그렇게소비할수없다는것을알았습니다. 그리고새로운소망이생겼습니다. 예수님을믿고예수님을따라가면된다는쉽지는않지만평안함이있는믿음이있습니다. 저의이고백을들려주고싶습니다. 인터뷰를마친김주한형제는, 3부예배 10분전에예배실에가야한다며즐거운표정으로서둘러자리를나섰다. 그는벌써지난주일성경일독자명단에그이름을올렸다. 정말하나님이기뻐하시는그한사람, 그생명임이틀림없어보였다. 대담 / 김정기
may 2016 11 시사 난민위에펼쳐지는주님의역사 God s Work along the Refugee Highway 이글은 Christianity Today(CT) 2016년 3월호의기사에서발췌, 요약, 번역한것입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도이난민문제에관심을두고여러지역에서펼쳐지는하나님의일에동참하기를바라는마음으로이글을소개합니다. 이라크와그리스에사는크리스천들은자기네지역을통째로흔들고있는난민사태를해결할방법을모른다. 그러나그들은험난한역경을겪고있는이난민들을나름대로섬기고있다. 이라크쿠르드지역의수도인 Erbil 외곽에있는월드비전의식량배급소주변으로몰려든여러크리스천과회교도중몇사람은항의하듯 CT 취재진에게말한다. 당신네미국인들은이난민위기가 ISIS 때문이라는사실을이미알지않습니까? 그래서그들은서방취재진의인터뷰요청을거부한다. 이번겨울이그들대부분이고향을떠난이후겪는두번째겨울이기때문에그들의참담한심정은더한것같다. 난민위기는생각보다더오래계속되고있다. 많은가족이거의 5년동안난민생활을하고있다. 그동안많은여성이어려운상황가운데출산을경험했다. 모술에서 40분거리에있는 250년전통의크리스천마을 Garmawa의촌장은이곳주민이그들을돕고있다고말한다. ISIS가이라크의두번째큰도시인모술을점령한이래로가마와의 70여크리스천가족은무려 500여모슬렘가족들을자기마을에받아들여함께살고있다. 촌장은말한다. 우리가이모슬렘가족들을받아들인것은우리신앙때문입니다. 처음이난민들이몰려왔을때한 2~3개월지나면다른곳으로가겠지했는데, 이제두번째겨울을맞습니다. 우리는이런상황을예상하지못했습니다. 쿠르드스탄크리스천연맹의회장인 Ashty Alisha는이지역의크리스천들이점점지쳐가고있다고말한다. 최근한예배에서어떤신도는이제돈도없고식량도없고오직 ISIS에죽임당한아들의기억밖에없으니고향을떠나겠다고말했다. 그러나 66세인모술의크리스천목사 Abu Karam은난민으로서요르단으로가서캐나다로가는비자를발급받았는데이라크로돌아가라는하나님의계시를받고, 자유의땅으로가는티켓인캐나다비자를거부하고다시고향에돌아갔다고한다. 이제그는터키앙카라에있는크리스천미션교회에서교파를초월하여그곳에온많은난민크리스천을섬기고있다. 그리고그난민들에게 Karam 목사는이라크에돌아가그곳에서믿음을지키라고권면한다. 예수님은우리에게우리의신앙을지키는일이 쉽지는않다고말하지요. 주님은우리에게말씀하십니다. 어떤일이일어나도나는승리할것이며너희도승리할것이라고요. 제3세기이후로기독교인들은고난의신앙을지녀왔습니다. 우리의신앙에고난이없다면우리가전하는메시지가무엇입니까? 그리스의실직률이 25% 를넘고경제상태가매우나쁘지만, 그리스의기독교인들은자기나라를거쳐가는난민들을섬기는일에발벗고나섰다. 그리스기독연맹의총장인 Fotis Romes는난민을섬기는일에대하여이처럼말한다. 난민섬김은우리에게새로운것이아니지만, 그들이도착하는비율은예상을초월합니다. 과거에는 6개월에서 1년정도체류하는그들에게복음을전할기회가있었는데이제는고 작 2-3일머물기에편의시설만제공하는일이일상이됐다고아쉬워한다. 주님께서다른나라에서그들의역사를완성하시겠지요. 우리는이난민들에게필요한것들을제공하면서손님을맞은주인의역할을충실히하고자합니다. 한편, 시리아와이라크내에있는크리스천리더들은, 유럽으로가는난민의비율은전체난민의 5% 정도밖에되지않아현지에남아있는난민을섬기는노력에서방크리스천들의관심을촉구한다. 이라크의한목사는말한다. 서방의크리스천형제들이여, 무엇을두려워하나요? 우리는 아랍의봄 을믿습니다. 우리가믿는아랍의봄은하늘에서오는봄입니다. 이겨울이지나면반드시봄이올것을믿습니다. 저자 : Jeremy Weber/ 편역 : 조덕운
12 컴패션 깨끗한물을그들에게 제자들 3월호에소개한컴패션 Water of Life의홍보대사로섬기는서경호집사를만나그의사역에대해들어봤다. 본인소개와컴패션과인연을맺게된계기를말씀해주세요. 저는 KCPC에서컴패션홍보대사로섬기고있는서경호집사입니다. 제가컴패션에참여한계기는 2012년에과테말라소년 Juan과소녀 Bialith를결연하면서시작됐습니다. 2013년과테말라로우리가족이컴패션비전트립을가기전까지도저는컴패션결연이라는것이그들에게한달에 38달러만보내주면될거라고생각했습니다. 그러나컴패션여행기간에알게된사실하나는결연아이들에게는컴패션후원자들에게서받은격려와위로의편지가그들에게는금이나은보다소중하다는것이었습니다. 편지가불우한환경으로미래가없는그아이들에게희망을줄뿐만아니라컴패션지역교회의가르침을통해예수그리스도구원의확신을가져다준다는사실이었습니다. 컴패션사역중하나인 Water of Life 사역을처음접하게된동기와이사역을하겠다고다짐하게된이유는무엇인가요? 2013년컴패션비전트립을다녀온후컴패션아이들을위해무엇인가해야겠다는소명의식을갖게됐습니다. 그리고 2013년 12월컴패션주일에 Water of Life 필터시연을선보였습니다. 행사이후에저는전세계에걸쳐마실수있는깨끗한물에대한연구를좀더할필요를느꼈습니다. 그리고는수많은사람이특별히, 어린아이들이마시는물과관련한질병으로매일죽는다는사실에놀랐습니다. 저는컴패션사역의 Water of Life 필터를통해마실깨끗한물의중요성을일깨우는것이나의소명임을알게됐습니다. Water of Life Project가이번연도에는프라미스랜드와좋은이웃부, All Stars, JG, S&L까지동참했다고들었습니다. 아직도잘모르시는분들을위해설명해주세요. 지난 3년동안저희교회프라미스랜드와좋은이웃부에서는신희령전도사님의지도로컴패션 Water of Life 기금모금행사에은혜롭게참여하고있습니다. 집안의일을도와주고부모님을위해선행을함으로써아이들은기금모금을위한동전을모읍니다. 올해에는 Water of Life 컴패션기금모금운동의대상을 All Stars, JG 학생과 Salt & Light 영어청년부에도확대했습니다. 올해네개부서에서모금된기금으로깨끗한물이필요한아이들과그가정에 122개의 Water of Life 필터를보냈습니다. 122개의필터로여과할깨끗한물의양은앞으로하루에 20,716갤런으로 16년동안총 1억 2천2백만갤런이나되는엄청난양입니다. Water of Life를통해수혜자들에게어떤변화가일어났는지요? 영적으로도변화가일어난경우가있으면말씀해주세요. 해마다 3백4십만명이상의사람이물과위생과관련해서사망합니다. 깨끗한물의부족과위생문제가 4시간마다 747 점보비행기의추락비율과비슷한비율로아이들죽음의원인이되고있습니다. 그러나지난 7년동안사망한어린이숫자는 15초당한명에서 21초당한명으로개선됐고, 해마다 1,656명의아이가목숨을구하고있습니다. 컴패션의 Water of Life 프로젝트를통해아이들은콜레라와같은질병에서보호될뿐만아니라가장중요한하나님의은혜와자비를경험하게됩니다. 정수기가보급된가정에건강과질병예방교육등이함께이뤄진다고들었습니다. 이뤄지는교육의내용을말씀해주세요컴패션아이들과그가정에는워터필터시스템보급과함께그지역컴패션교회에서워터필터사용에대해교육도하고있습니다. 워터필터시스템을어떻게하면잘관리할수있는지와청소방법등을알려줍니다. 질병이나사망을일으킬수있는박테리아, 기생충, 바이러스같은것들이이필터를통해제거되므로그런질병의위험성에대해서도교육합니다. 이사역을위해앞으로기대하거나바라는점이있다면말씀해주세요. 제가희망하는것은전세계의어린이들이오염된물로말미암아죽음과질병에서벗어나는것입니다. 또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전세계를향한선교사역속에서또다른워터필터시스템을지역사회에제공해주며, 궁극적으로는그사람들로하여금예수그리스도를구주와구원자로받아들이게안내해주는역할을하는것입니다. 대담 / 오수민
13 순소개/가정 우리 모두 1독 추가했어요 김한선 (큰바위순 순장) 주 순모임 때에 순원들과 의논한 후 하루에 10장 씩 읽으면 4개월이면 마칠 수 있을 거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날 이후로 창세기부터 읽기 시작했 고 먼저 성경을 읽고 계신 분들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은혜가 순원 사이에 함께하는 가운데 잘 걸을 수 없어 불편한 몸인 그 순원이 성경 일독에 기쁜 마 음으로 참여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가 되어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 된 것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순원이 성경 일독을 6개월 안에 마칠 수 있었다 있는 다른 특별한 목표가 있으신지요? 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텐데 그것이 가능했던 특 이제 성경 이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한 번 읽었 기 때문에 두 번째 통독은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읽기가 좀 더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별한 비결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순 이름을 큰바위순이라 정하신 이유와 순원들에 대 해 나눠주십시오. 저희 순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소설 큰 바위 얼 굴 을 생각하며 순 이름을 정했습니다. 소설 속 주인공 어니스트(Honest)가 어머니의 영 향으로 어린시절부터 큰 바위 얼굴을 닮으려 동경 하며 살아가듯이 우리의 큰 바위 얼굴이신 예수님 을 동경하며 닮아가는 삶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모임입니다. 저희 순원의 자랑이라면, 외적 으론 일단 모든 분이 미인이시고요, 내적으론 하나 님 말씀에 늘 순종하고 예수님을 닮기 위해 노력하 는 분들입니다. 교회에서도 각자 맡은 부서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계십니다. 도서관, ALL STARS PTA 회장, 북한 선교회, 전도폭발 훈련부에서 늘 섬기고 계십니다. 어떤 계기로 순원 전원이 성경 일독 행진에 참여하게 되었는지요? 순장반에서 류 목사님께서 순원들이 함께 성경 통 독을 하면 좋을 것같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순원 중 한 분을 정해 매일 아침 그날 읽을 성경 말 씀을 카톡을 통해 알리도록 했습니다. 그런 까닭 에 잊지 않고 계속 말씀을 읽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성경 일독은 마쳤습니다. 이후로 순 전체로 계획하고 여성들만의 순모임으로 어려운 점이나, 좋은 점 혹은 더 큰 은혜가 되는 부분이 있으면 나눠 주십시오. 특히, 이번 겨울 폭설로 며칠간 집에서만 지내야 할 때 사복음서 통독을 끝낼 수 있었던 일도 생각 이 납니다. 어려운 점은 아이들이 있기에 아이들 스케줄에 맞 춰 장소를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에 비해 더 많은 좋은 점은 여성 모임이기에 여성으로서, 엄 마로서, 아내로서 일어나고 느끼는 세밀한 감정들 을 스스럼없이 속에 있는 것도 서로 나눌 수 있으 며 각자의 경험을 통해 조언하거나 격려하고 위로 와 힘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순원이 성경 일독을 마친 후 순모임에 참여하는 순 전체로 성경 일독을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자세나 순모임의 분위기 등 눈에 띄게 변화한 부분이 많은 순장, 순원님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나눠주세요.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혼자 성경 통독을 할 때면 시간이 되는대로 주먹 구구식으로 읽게 됐지만, 순원 전체가 한마음으로 계획에 맞춰 체계적으로 읽으니 모두 일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혼자 계획을 세워 하다가 밀리면 다른 분들과 읽어가 는 호흡을 맞추는 게 어려워지기에 모든 분이 한마음 으로 성경 통독에 열심을 낼 수 있었습니다. 성경 통독을 하면서 성경에 관해 관심이 커지고 질 문이 생기며 순모임에 오면 그 내용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곤 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말씀에 집중이 되었 습니다. 저희가 성경 통독하는 동안 건강이 나빠 져 순에 참석 못 하는 순원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순원들이 반찬을 만들어 가져가기도 하고, 40일간 릴레이 금식을 하며 서로 기도했습니다. 그런 큰 지금 이독을 하며 모든 순원과 함께 말씀으로 하나 가 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모든 것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KCPC 모든 성도님의 성경 일독을 위해 화이팅!!!! 하나님의 선물, 놀랍고 고귀한 감정 할렐루야! 가족영화축제 를 잘 마치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가족영화축제가 5월 14일 토요일에 열렸습 니다. 영화를 선정할 때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영화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합니다. 어느 세대에 초 점을 맞출지, 어떤 장르를 선정할지, 주제는 어떤 것으로 하면 좋을지 행복한 선택을 합니다. 그렇 게 선정된 이번 영화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인간의 감정을 다룬 애니메이션 Inside Out이었 습니다. 한때 감정에 대해서 믿을 수 없는 것으로 분 류하고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구 원과 관련해서는 인간의 감정이 믿을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즉, 구원이 내 감정의 좋고 나쁨에 따 라 결정되는 것이 전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상 감정뿐만 아니라, 인간의 이성이든 의지든 그 어느 것이든, 인간의 그 무엇을 구원의 확실성에 근거로 둘 수는 결코 없습니다. 구원은 온전히 신실 하신 하나님께만 달린 것입니다. 하지만 감정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창조해 주신 고귀한 것입니다. 특별히 누군가와의 관계 상 태가 어떤지 살펴볼 수 있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감정입니다. 예를 들어, 처음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파괴된 인간에게 가 장 먼저 나타났던 감정 가운데 하나는 두려움이었 고, 그것이 행동으로 옮겨지면서 아담과 하와는 하 나님을 피해 숨게 됩니다.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 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창 3:10) 즉, 하나님을 향한 불평이나 원망, 심지어는 분노가 존재한다면, 적어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 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영화 Inside Out을 통해 여러 감정을 창조하 신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을 더욱더 분명하게 깨닫 는 귀한 기회가 되셨기를 소원합니다. 또, 나 자신 의 여러 감정에 대해 그리고 가족 안에서 서로의 감 정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던 소중한 기회가 되 기를 소원하며 못 보신 분들은 가정의 달 5월에 아 이들과 함께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에게 그 놀랍고 고귀한 감정들을 선물해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기사 제공/가정사역원
14 시니어 시니어들의노랫소리봄날의따스함을더하다 5 월가정의달을맞아시니어사역원에서는 5 월 14 일 시니어봄축제 를마련했다. 시니어사역원이주최한이번행사는자치회 찬양경연대회로진행됐다. 5 개의자치회 ( 로뎀나 무, 백향나무, 정오의샘, 기혼샘, 엔게디샘 ) 가참 가한시니어봄축제는자치회별로준비한찬양 과특별무대를선보였다. 우리교회의 65세이상약 1,500여분의시니어가와싱톤중앙장로교회를위해눈물과헌신그리고기도로이제까지거름과뿌리와기둥의역할을감당해왔으며지금도여느젊은이보다더큰사랑과기쁨으로교회곳곳에서섬기고있다. 매년 5월이면연례적으로해왔던교회안팎의시니어들을위한경로잔치에서벗어나작년부터는시니어봄축제라명칭을변경하고나이별로자치회를구성해찬양대회를열고있다. 기존의외부에알리는행사에서탈피해교회내의시니어들을중심으로내실을기하는방향으로전환해행사를준비한것이다. 또한, 이행사를준비하고운영하면서의무적이아닌자신의부모님을섬기는기쁜마음으로많은분이참여했기에행사가잘마무리되고의미또한있었음에감사드린다. 기사제공 / 시니어사역원 시니어가앞장서는환경운동 ' 우리는일회용컵을쓰지않습니다 ' 지난 4월부터중앙씨니어센터점심시간에눈에띄는놀라운변화가있다. 다목적실테이블에둘러앉은어르신들앞에는그동안익숙히보던흰스티로폼컵대신각자가지고온자신의물병이놓여있다. 중앙씨니어센터는지난 2년간일회용컵안쓰기운동을벌여왔다. 2014년부터시니어들이일회용컵과플라스틱제품사용으로발생하는공해에대한특강과플라스틱이인체와환경에미치는유해성에대한동영상과포스터를접한후일회용플라스틱사용을자제하는계몽을펼쳤다. 작년부터는본격적으로 중앙씨니어센터가앞장서는일회용컵안쓰기운동 을펼쳐시니어들의관심과각성을촉구해올 4월부터점심시간에일회용컵을완전히퇴출했다. 중앙씨니어센터는가지고다닐수있는물병을작년가을학기종강선물로드리며어르신들의참여를장려했고, 이에적극적으로화답한어르신들은이번학기부터각자의물병을갖고다닌다. 370여명의어르신이불편함을감수하고자신의건강뿐만아니라환경문제에관심을두고이운동에참여하는데처음에는여러가지걱정이앞섰다. 혹시물병을잊고안가져오거나불편하다고불만을나타내지는않을까해서시행첫날비상용일회용컵을준비했다. 그러나서너분외에는일회용컵을요구하는분이없었고두주일후에는일회용컵을사용하는시니어가한분도없었다. 어떤권사님은 하나님이주신좋은환경을우리가더럽히면안되지. 진작부터이렇게해야했다 고했다. 봉사하는한집사님은그동안점심 시간후 5개의쓰레기통에꽉찬쓰레기를버려야했지만, 일회용컵사용을중단한후에는 2개의쓰레기통만사용해도충분하다고하면서정말큰변화라며놀라워했다. 환경보호운동에작게나마참여한다는큰자부심으로어르신들은이기회에컵뿐만아니라일회용접시까지도쓰지말자고적극적으로의견을냈다. 하지만설거지등수반되는여러문제가있어당장은실행할수없기에앞으로개선할방법을찾고자한다. 마침올해부터워싱턴 D.C 내의사업체에서스티로폼용기에넣어음식을판매하는것이법적으로금지됐다. 이렇게모두바른의식으로다가가는환경문제에중앙씨니어센터어르신들의참여가빛을발하고있다. 기사제공 / 중앙씨니어센터
15 커뮤니티/문화 One Centreville, One Community, One World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지난 4월 30일 센터빌 직업훈련 소개소 (CLRC)에서 매년 주관하는 모금행 사인 Centreville International Showcase 를 본 교회 다목적실에서 열도록 했다. 커뮤니티사역원 지 역봉사부에서는 2013년부터 이 행사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모금에 전적으로 참여했고, 센터빌 지역 주민 들이 함께 모여 국제적인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줬다. 다민족 축제는 One Centreville - One Community - One World 를 주제로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이 행사를 위해 많은 페어팩스 카운티 임원과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참석해 격 려사와 축사를 했으며, 특히 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지역행사를 위해서 선뜻 문을 열어 시설 사용을 허락 한 것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센터빌 로터리 클럽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잘 섬겨준 것에 대 한 보답으로 본 교회 커뮤니티 사역담당 조상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류응렬 담임목사가 환영의 말씀을 전했다. 올해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참가와 지원으로 다른 어느 해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했고, 가장 성과 좋은 모금행사였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를 계기로 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지역사회를 향해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주민들의 필요를 알 고 지원하며 교회시설 사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속해서 지역 행사와 모임에 교회의 문 을 활짝 열어 복음과 봉사가 함께 이루어지는 2016년 하반기를 기대해본다. 기사 제공/커뮤니티사역원 젊은이를 위한 칼 바르트 성경퀴즈 다음의 A, B, C칼럼의 인물들을 가족 관계로 연결 하세요(부부, 부모와 자식, 형제 등). (A) (B) (C) (보기) 마리아 야벳 엘리세벳 보아스 아합 리브가 오므리 요셉 사무엘 라헬 세례요한 예수 한나 야곱 함 셈 엘가나 나오미 사가랴 롯 이세벨 이름 교인번호 전화번호 *정답을 연결한 후 제자들 투고함(다목적실 입구 왼쪽)에 넣어 주시거나 우편으로 보내주십시오. *상품: 정답자 중 5명을 추첨하여 $20 상당의 한국식료품 점 상품권을 드립니다. 울리케 벨커 지음/ 김수경 옮김/ 새물결플러스 펴냄 마감일: 6월 12일 이 책은 용기 있는 사람의 모범으로, 위대한 신학자로 우 1월호 성경 퍼즐 정답 리 곁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칼 바르트의 일대기를 다룬다. 칼 바 르트에 대해 알기 원하는 신학생과 일반 성도는 물론이고 청 1 소년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게 쉽게 쓰였다. 바르트에 대한 헤 책이 시중에 이미 많이 나와 있지만, 100페이지가 채 안 되는 짧은 분량으로 바르트의 전 생애를 간단하면서도 짜임새 있게 다룬 책은 아직 없었다. 게다가 당시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약 40장의 사진은 글 읽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켜줄 것이다. 신 학자로서의 천부적인 재능과 하나님과 인간을 바라보는 새로 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20세기 신학의 교부가 된 칼 바르트의 삶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깊은 감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정리/강혜정 2 3 브 딤 론 4 니 므 낫 세 5 요 엘 단 9 강 세 6 7 이 스 8 라 엘 10 도 아 11 마 리 12 가 광 야 1월 당첨자 : 강소라, 박경순, 배경자, 조영미, 최선재
16 What is man, that thou art mindful of him?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이 글은 하버드 대학교 철학과 건물인 에머 에 없는 운명을 지니고 있으면서 그 운명을 선 창조주께서 우리에게 깊은 애정을 품고 계십니 슨 홀 맨 위에 쓰여 있는 글로 1869년부터 40년 명하게 인식하는 존재 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 다. 그분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동안 하버드대학의 총장을 지냈던 찰스 엘리엇 습니다.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이 성서를 인용해 넣은 글입니다. 그는 철학자 구약성서에서는 인류 최초의 인간, 아담의 였던 윌리엄 제임스에게 새로 짓는 철학과 건물 자손인 에노스 시대에 사람들이 처음으로 하나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 심이니라 (요한복음 3:16) 의 인방보(Safety lintel)에 새길 문구를 정해달 라고 요청했습니다. 윌리엄 제임스는 철학과 교수들과 상의한 인간이라면 누구도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존 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는 죽음 문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 후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프로타고라스의 인간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은 만물의 척도다 를 자신들의 사상을 대변하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 는 뜻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제안 을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 11:25,26)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한 문구가 새겨졌으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건 물이 완공되고 인방보에 가려졌던 천이 내려지 자 사람이 무엇이기에 창조주께서 그 존재를 님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이 기억하십니까? (What is man that thou art 유는 그때 인간의 유한성과 죽음을 피할 수 없 mindful of him?) 라는 전혀 다른 문구가 새 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엘리엇 총장은 프로타 이런 관점에서 에머슨 홀에 쓰여있는 문장을 다 고라스의 말 대신 구약성서 시편 8편 4절의 말 시 해석하자면 잠시 이 땅에 살다가 죽을 수밖 씀을 새겨 넣은 것입니다. 에 없는 인간이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창조주인 이 문장 안에서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과 피 조물인 사람 과의 관계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이 하나님께서 그를 기억하십니까 라는 의미로 해 석할 수 있습니다. 글이 기록된 구약성서는 맨 처음 히브리어로 쓰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이지 였는데 사람 즉 man 은 에노쉬 라고 되어 있 만, 한편으로 창조주께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습니다. 에노쉬는 고유명사로 사람의 이름을 뜻 돌보는 소중한 가치를 지닌 존재이기도 합니다. 하기도 하지만, 보통명사로 쓰이면 죽을 수밖 온 우주 만물을 만드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SUN 제자들에서는 성도님들의 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면서 함께 나누고 싶은 글들을 투고함, 이메일, 우편 등을 이용해 편집실로 보내주십시오. 단, 제출하신 글이 편집 방향에 따라 수정 되거나 게재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15 MON 16 TUE 17 WED 18 THU 19 FRI 20 수요강단 22 23 24 단기선교 후원의 날 단기선교 파송예배 29 25 SAT 21 새 가족 환영회 26 27 28 2 3 4 9 10 11 5 MAY 수요강단 30 31 1 수요강단 섬기는 사람들 기획/취재/교정 강석찬 강혜정 김정기 김현주 나동현 방은경 방혜리 양금숙 오수민 유정현 윤병도 윤은희 이문선 이숙경 이은진 이정화 이창열 정석구 함흥숙 사진: 이재환 디자인: 김민순 김주희 김현준 민보은 심재영 윤인수 임준우 조해진 한석완 편집: 윤영권 5 6 7 12 수요강단 13 14 순장반 종강 19 8 6 JUNE 신규 건축헌금 작정 15 16 수요강단 20 21 22 수요강단 제자 사역훈련 종강 뱅큇 17 18 순모임 종강 23 24 25 AS, 아가페 AS, 아가페 Summer Retreat Summer Retr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