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의료원건강매거진아주대의료원소식 11+12 2017 vol.266 AUMC Special Ⅰ 작지만강한대학, 의과대학 AUMC Special Ⅱ 인간사랑과세계화를지향하는간호대학 AUMC Special Ⅲ 몸과마음을치유하는숨은예술작품을찾다 센터를말하다두경부암센터 아주대학교의료원은최상의의료, 교육, 연구를지향합니다. 언제나환자를최우선으로여기며안전하고친절한의료서비스를제공하도록노력하겠습니다.
AUMC 의약속 국내를넘어세계로글로벌아주대학교는더밝은미래를향해나아갑니다 진정한인간중심의의학이실현되기위해선 창의력과참된인성을갖춘글로벌인재가필요합니다. 이들은체계적이고전문적인교육을거쳐 의료계의미래를책임질주역으로성장할것입니다. 아주대학교의과대학 간호대학은 인재들이산업의변화에대응하고 세계를무대로활약할수있도록 다양한교육프로그램을실시하고있습니다. 소수정예맞춤형교육과해외연수및학술교류프로그램, 4 차산업혁명시대에적합한교육과정을통해 선진화된의료기술과서비스를제공할것입니다. 우리나라의료계를선도하고세계로나아가는그날까지아주대학교는의료계의미래를밝혀줄인재들과손잡고건강한사회를만들어나가는데노력을멈추지않을것입니다. 아주대학교의료원건강매거진 아주대의료원소식 11+12 2017 vol.266 아주대의료원소식은다양한의료정보를담은아주대학교의료원의건강매거진입니다. 표지이야기 아주대학교간호대학 3 학년이혜민학생과의과대학본과 2 학년김윤섭학생이표지를장식했다. 발행처아주대학교의료원 (16499) 수원시영통구월드컵로 164 전화 1688-6114 홈페이지 www.ajoumc.or.kr 발행인겸편집인아주대학교의료원장유희석발행일 2017년 11월 1일기획 디자인 제작아주대학교의료원홍보팀, ( 주 ) 성우애드컴 (02)890-0900 04 선인재칼럼하늘빛후회를하며지나가는길 06 Cover Story - AUMC Special Ⅰ 작지만강한대학, 아주대학교의과대학특집 _ 의과대학주일로학장 _ 정연훈 정윤석 김미란교수 _ 김윤섭학생 _ 함사랑봉사단 & 해외봉사단 10 Cover Story - AUMC Special Ⅱ 인간사랑과세계화를지향하는간호대학특집 _ 간호대학유문숙학장 _ 현명선 김춘자 송주은교수 _ 간호대학학생들, 해외간호대학연수기 14 Healthy Life 불규칙한식습관으로발생하는 역류성식도염 16 센터를말하다 - 두경부암센터두경부암의현재와미래, 우리가책임진다 20 Good Doctor 뇌의세계를탐험하는챌린저 _ 신경과홍지만교수 24 전미선교수와함께하는건강밥상겨울철입맛돋우는쇠고기우유스튜와우럭오븐구이 _ 지역암센터장전미선교수 & 김인수셰프 28 Ajoutoon 추운겨울철건강하게보내기 30 AUMC Special Ⅲ 몸과마음을치유하는숨은예술작품을찾다 _ 아주대학교병원아주갤러리 34 Dream Talk 환자의삶속에다가가는행복한의사 _ 소아청소년과천은재레지던트 36 AUMC News 아주대학교의료원뉴스 40 고객의소리칭찬합니다 42 Media in AUMC 언론에보도된아주대학교의료원 44 Add to Heart 아주행복한사랑나눔 Contents
선인재칼럼 하늘빛후회를하며지나가는길 글이수영교수 ( 소아청소년과 ) 일러스트그리횬 벌써아주대학교의료원에몸담은지 23년이훌쩍넘었다. 아주대학교병원과나의나이테는아마도같은모양일거다. 그동안우리병원은지역의경계를넘어한강이남의든든한 3차병원으로서자리잡았고, 꾸준히성장하여지금에이르렀다. 이제는보다경쟁력있고확장된기관으로거듭나고자고민하는시기로이해된다. 개원초기수년동안은나를포함한꽤많은교수들이진료와연구수행에전력투구를목적으로서울에서수원으로가족을이끌고이사하였고,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을가정과일터의뚜렷한구분없이지냈던기억이있다. 일촉즉발의순간들도많았고, 3차병원시스템과진료비에적응하지못하는환자들에게엉뚱한오해를사기도했고, 전직원이서로격려하며미래에대한희망으로똘똘뭉친경험도있다. 임상의사그리고교수로서나의자리매김과미래적발전을위해숱하게고민하며울고웃었던기억또한생생하다. 이는아마도나만의이야기는아닐것이다. 결과적으로꿈많던젊음과쉼없는담금질로나를성숙시킨내인생황금기를모두이곳에서지낸것이다. 지난수십년의시간속에서나는얼마나변했고세상은또얼마나달라졌을까? 남들에게어떻게보일지모르겠지만, 내가바라보는나의모습은완벽하지는않지만최선을다한흔적은있는것같다. 햇살이가득한오늘같은날에는, 송재관현관을나서며하늘을본다. 왠지모를뜨거움으로눈물이방울방울맺히곤한다. 슬프지는않지만작은후회들이밀어닥치고, 내세울건없지만작은행복들이찡하게솟아오르기때문일것이다. 나의어린환자들과부모들의아픔과미소가생각날때, 최선을다하고있는소아청소년과전공의들과교수들에게고마움을느끼면서도더잘하자고파이팅을진하게권할때, 진료와연구등으로탈진해도밀려오는업무들로도망가고싶을때, 인생의다양한경험이그냥스쳐지나가버렸다는아쉬움이생길때, 내아이들어릴때충분히안아주지도놀아주지도못한것이너무나미안한생각이들때, 부모님과남편에게받기만하고보답한것이없다는생각이차곡차곡쌓일때, 중년을지나가고있는내자신의모습이더이상상큼하지는않지만, 그래도잘살았다고위로해주고싶을때, 그리고지친몸과마음을기댈수있는가족들의고마움이문득생각이날때, 그런때. 우리는안다. 아무리애써도후회한점없는삶은살수없다는것과과거를되돌아보고점검하면서스스로배우고발전해나아가는것이중요하다는것을. 그래서이가을에, 나에게속삭여본다. 오늘도무엇인가를후회하겠지만, 가슴치는큰후회는없기를바라며회색빛후회가아닌하늘빛후회를하자고. 청명한날에는그래서좋고, 흐린날에는구름넘어더높은곳의태양이있음을생각하자고. 또하루가모여서, 한주, 한달, 한해그리고나의인생이된다고. 이렇게가을이오면, 아직오지않은연말을위해몸과마음이준비를시작한다. 그러나계절을불문하고여전히하루하루가크고작은도전과새로운준비로정신없는우리에게한해를정리하기위한그시간조차일종의사치가아닐까? 하는생각이든다. 그래도나에게시월은다소의낭만과, 상념과, 자연과벗할수있는그런때이며, 송재관을나와아주대학교병원으로향하는 100보남짓의그길은희망으로하루를열고후회로마감하지만, 또내일을꿈꿀수있는그런길이다. 이수영교수 ( 소아청소년과 ) 이수영교수는 1987 년연세대학교의과대학교를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임상강사를거쳐 1994 년이후아주대학교의과대학소아청소년과교수로재직중이다. 현재소아청소년과주임교수겸임상과장과아주대학교의과대학의학유전학과주임교수겸임상과장을맡고있다. 대외적으로는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장 ( 아주대학교의료원수탁운영 ) 을맡고있다. 이수영교수의전문진료분야는소아알레르기와호흡기질환이며, 주요연구분야는식품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아토피피부염이다.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4 2017. November+ December 5
AUMC Special Ⅰ 4 차산업혁명시대를주도할인재양성작지만강한대학, 아주대학교의과대학이선도합니다 최상의능력과인격을갖춘의사를양성하는 아주대학교의과대학 1988년개교하여최단기간에명문의대로도약한아주대학교의과대학. 젊고역동적인의사양성기관으로자리매김하고있는아주대학교의과대학은 Professionalism, Competence, Self-development, Leadership을교육목표로세우고, 의학및과학적지식을바탕으로새로운진단과치료, 발병을예측하는의사를양성하고있다. 무한한발전가능성을품고있는아주대학교의과대학만의강점을들어보자. 아주대학교의과대학주일로학장 1988년개교한아주대학교의과대학은 2018년이면개교 30주년을맞게됩니다. 짧다면짧은역사이지만빠르게변하는전환의시대에역사가짧다는것은오히려변화를수용하고선도할수있는강점이기도합니다. 아주대학교의과대학은개교시부터새로운의학교육시스템으로주 학생부학장정연훈교수 ( 이비인후과 ) 의학교육실장정윤석교수 ( 내분비대사내과 ) 임상교육센터소장김미란교수 ( 산부인과 ) 목을받았습니다. 2017 년현재 250 명이넘는교수들이있고, 학생수가 학년당 40 명, 6 개학년을합해도 240 여명으로학생수보다교수수가 우리의과대학은인간존중정신을바탕 우리의과대학은일차진료의사를넘어 우리대학의주인은교수와학생입니다. 많은점, 국내최초로전임교원을가진의과학연구소개소, 1000병상이넘는대학부속병원을기반으로새로운의학교육시스템을구축하였습니다. 또한아주대학교의과대학은의학교육에서의료인문학, 사회의학의중요성을인식하여국내최초로인문사회의학을정규과정에도입했고, 다양한특성화선택교육을실시하여 4차산업혁명시대에요구되는융합형, 소통능력을갖춘인재를배출하기위해선도적인노력을기울여왔습니다. 으로우리나라의보건의료를책임질수있는능력과인격을갖춘의사를양성합니다. 사회가요구하는소명의식과책임감, 윤리도덕관을키우는동시에인문사회분야교육을통해사회적소양을쌓도록돕고있습니다. 환자의권익을최우선으로생각하는희생과봉사정신을지닌의사로거듭날것입니다. 전문의료인, 의과학자, 의학교육자등여러분야에서글로벌리더로활동할수있도록역량강화에힘쓰고있습니다. 질병의진단과치료뿐아니라예방에도관심을갖고이를위한정책수립과국민교육에참여할수있는능력을배양하며, 급변하는보건의료환경에능동적으로대처할수있도록다양한교육을통해역량을키우고있습니다. 교수와학생들이원하는혁신적인교육이가능하기에통합교육과정, 문제중심학습, 봉사실습, 의학연구방법론교육, 토론식수업, 조기임상노출을통한전인교육등다채로운교육이실시되고있는것입니다. 학생을대상으로개인별로차별화된교육을진행하고, 학생들의의견을적극적으로반영하는곳, 바로아주대학교의과대학입니다. 2019 학년도부터대부분의대학이의학전문대학원에서의과대학으로 전환하고있습니다. 아주대학교의과대학 / 의학전문대학원도 2019 학년 도부터완전히의과대학으로전환합니다. 이에맞추어우리의과대학은 2019 학년도를목표로 4 차산업혁명시 대를주도할창의적이며인성을겸비한인재를양성하기위한 ACME 2019 라는개선된교육과정을준비하고있습니다. 이는소수정예의맞 춤형교육과인간중심의의학을실현할자질을가진융합형인재를배 양함을목표로아주대학교의강점을최대로발휘할수있는새로운교 아주대학교의과대학장겸의학전문대학원장주일로교수 육과정이될것입니다. 약력연세대학교의과대학졸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지정 MRC( 선도연구센터 ) 센터장제 15 기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자문위원바이오특별위원회위원대한약리학회이사기초연구진흥협의회생명 / 의학분과장 개교 30년을맞아아주대학교의과대학은개교당시의포부와목표를되새기며초심으로돌아가도약의동력을재충전하고자합니다. 우리의꿈을현실로바꾸는데는높은이상과열정을가진젊음이필요합니다. 학생여러분. 우리의시도에동참하여여러분의꿈을실현하시지않겠습니까. 꿈이현실이되는세상, 우리함께만들어갑시다. 저희가여러 인문학소양과재능을갖춘매력있는의사를양성합니다 다양한분야에서글로벌리더로활동할수있는역량을키웁니다 학생을위한맞춤형교육이이뤄집니다 분의가장든든한버팀목이되겠습니다.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6 2017. November+ December 7
AUMC Special Ⅰ SCI 급국제저널지 < 플로스원 > 에논문게재 학교와교수님들의지원덕분에이루어낸성과입니다 아주대학교의과대학함사랑봉사단 & 해외봉사단헌신과나눔으로세상을널리이롭게하다 지난 8월 11일, 아주대학교의과대학에낭보가날아들었다. 본과 2학년김윤섭학생이 1저자로참여한논문이세계적인권위를자랑하는 SCI(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 급저널 < 플로스원 (PLoS ONE)> 8월호에실렸다는소식이었다. 전문학자들도싣기어려운저널에의과대학재학생의논문이실렸다는건아주대학교의과대학의연구역량과교수진의지원이어떤결과를만들어내는지보여준단적인예였다. 글이경희사진이성원 아주대학교의과대학에서봉사는각별한의미를가진다. 국가나사회또는남을위하여자신을돌보지아니하고힘을바쳐애쓴다 는사전적인뜻외에도의사로서, 인간으로서갖춰야할소중한자양분으로헌신과사랑을학생들에게가르쳐왔기때문이다. 옳고그름이아니라, 좋고싫고가더중요해진이세상에서아주대학교의과대학학생들은옳은길로가는지름길로봉사를선택한예비의사들이었다. 글이경희사진이성원 축하를건네자김윤섭학생이수줍게감사인사를전한다. 1저자로인정받는잡지에논문을실은능력자로보기에는아직도풋내음이가득한본과 2학년생의느낌이생생하다. 지난 8월 11일에논문이나왔습니다. 연구기간은 1년반, 논문을제출한뒤에심사를거쳐게재까지 1년이걸렸어요. 렌드와상관없이실어준다. 규모도크고독자들도워낙많아학술지중에서는두번째로큰저널로꼽히는데여기에논문이실렸다는것은연구의독창성, 객관성및파급력을담보하는것이다. 김윤섭학생이쓴논문의제목은 심혈관스텐트예후비교를위한전자의무기록내자유기술문데이터분석연구 (Extracting information from free-text electronic patient records to identify practice-based evidence of the performance of coronary stents) 이다. 이는연구자가스텐트시술을마친의사가작성한자유기술문형태의보고서에서스텐트의종류, 시술부위, 길이, 직경등필요한정보를자동으로추출하는프로그램을개발한뒤여기에서추출한정보를바탕으로스텐트의종류별시술의예후를비교분석한논문이다. 혈관조형술리포트뿐만아니라병원의많은데이터들이텍스트파일로되어있어요. 프로그램을개발할때는형식이통일되지않았고오타와용어파악이어려워그부분을해결하는게까다로웠죠. 하지만비정형화의데이터를정형화시킴으로써분석할수있는데이터가많아지고데이터가많을수록연구할수있는것도많아지기때문에최선을다했습니다. 김윤섭학생의논문은첫째, 데이터추출방법을하나더제시할수있고둘째, 스텐트연구의비용절감을가능케하며셋째, 여러가지스텐트의성능을한꺼번에비교함으로써어느스텐트가더효과가있는지임상에서직접그결과를확인할수있다는점에서높은평가를받았다. 김윤섭학생은자신이아직학부학생임에도 1저자로논문을게재하는성과를이룰수있었던배경으로아주대학교의과대학의연구지향학풍과교수님들의전폭적인지원을꼽았다. 우리학교에는의예과 2학년 1학기때 의과학연구 라는교과목이있어요. 학생들이연구실을선택해서실제로한학기동안교수님들의연구에참여하는프로그램인데저는의료정보학과를선택했고거기서교수님들의환영을받으며이번과제관련전폭적인지도와지원을받을수있었습니다. 학생수대비교수님수가더많고무엇이든하고싶은만큼할수있는곳이아주대학교의과대학이라이런결과물을낼수있었던것같아요. 박래웅교수님과윤덕용교수님, 지난 6월 29일, 아주대학교의과대학 간호대학재학생연합의료봉사동아리함사랑은 2017년행복나눔인 시상식에서보건복지부장관상을수상했다. 행복나눔인상 은보건복지부가다양한봉사활동을통해사회의귀감이된이들에게주는상으로서동아리회원들조차도깜짝놀란결과물이었다. 전국단위상이라서전혀생각을못했습니다. 가정의학과김광민, 주남석교수님그리고회원여러분들께이자리를빌려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정성우학생 ( 본과 2학년 ) 이함사랑동아리의회장으로서다시한번인사를전한다. 함께하는사랑 작은사랑을모아서큰사랑을만들자 라는의미를갖고있는함사랑에서활동하는아주대학교의과대학생과간호대학생의수는약 150여명. 매달 2번씩토요일마다우만동사회종합복지관에서어르신들을정기적으로진료하고, 1년에 2차례는도서지역이나산간지역등의료혜택이잘닿지않는곳까지직접달려간다. 교수님지도하에어르신들을진료하고약처방은물론, 약까지직접구입해드리고있습니다. 현재까지총 283명, 271회, 3557시간의봉사활동을펼쳐왔다니그역사도, 헌신의시간도새삼놀랍다. 내가많은혜택을받았다고생각하는만큼가진걸나누는게내가해야할일이라고생각한다 고말하는안민호학생, 의과대학에들어와서이런직업을가질만한소양을갖춰야겠다는생각에시작하게됐다 는이동기학생, 가기전에는귀찮은생각도살짝드는데막상가면내작은힘이어 르신들께도움이된다는생각에뿌듯함이크다 는이해인학생들의봉사후일담역시보석처럼귀하게빛난다. 아주대학교의과대학봉사를이야기할때 1학년새내기학생들의해외의료봉사도빼놓을수없다. 지난 8월에 6박 8일동안경기도와수원시의지원으로캄보디아로의료봉사를다녀온설정인, 임채원, 이윤서학생은아직봉사가준여운에서빠져나오지못한얼굴들이다. 그들이의료봉사를펼친곳은캄보디아의한초등학교. 아직 1학년이라큰일은할수없었지만한학교전체학생들을키와몸무게, 시력검사와청력검사등기초검진을통해캄보디아어린이들의기초체력을파악하는임무를수행했다. 700명정도를며칠동안쉬지않고검사를했습니다. 저학년들을집중시키는데좀고생스러웠지만 ( 웃음 ) 해맑은아이들의모습이정말사랑스러웠습니다. 세명학생들모두가이구동성으로이야기한다. 아주대학교의과대학학생들의다양한봉사활동은아주대학교의과대학의교육프로그램, 학내분위기와그대로잇닿는다. 실력뿐만이아니라인성을갖춘의사로서인류와환자에게헌신하는인재를만들겠다는의지에학생과교수들역시자연스럽게동참하고있는것이다. 간단한것부터시작했으니앞으로배워나가면서더많은봉사를하고싶다는설정인학생, 학생들과교감하면서환자들과어떤식으로교감하면되는지조금이나마배우고왔다는이윤서학생의수줍은고백은아주대학교의과대학학생들 < 플로스원 > 은한마디로다양한학문분야를아우르는 SCI급메가저널이다. 일반적으로전문학회지는해당분야의전문성, 전망유무로게재여부를판단하므로연구내용이우수해도저널의편집방향에맞지않으면탈락되는경우가많은데비해 < 플로스원 > 은연구가체계적이고논리적이라면트 이향후어떤의사가될것인지에대한강렬한메시지였다. 응원해주시고지켜봐주신부모님께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아주대학교의과대학김윤섭학생함사랑봉사단 ( 왼쪽부터 _ 정성우, 이동기, 이해인, 안민호학생 ) 해외봉사단 ( 왼쪽부터 _ 이윤서, 임채원, 설정인학생 )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8 2017. November+ December 9
AUMC Special Ⅱ 글로벌간호대학으로의도약을기대해주십시오 인간사랑과세계화를지향하는 아주대학교간호대학 아주대학교간호대학유문숙학장 아주대학교간호대학장유문숙교수 약력연세대학교간호대학졸업아주대학교간호학부장역임수원시간호사회회장역임연세미래여성지도자 100 인선정한국가정간호학회부회장역임한국가정간호학회감사한국간호대학장협의회회장 우리간호대학은 인간사랑을실천하는간호사, 능력을발휘하는간호사, 세계화를추구하는간호사 를배출하고자노력하고있습니다. 만성질환, 노령인구가증가하며간호사의활동이국가보건의료정책의중요한근간이되어가고있는이즈음, 본대학은졸업생들이실무현장에서보다역량있는활동을할수있도록다양한교육과정과많은경험을쌓을수있는기회를제공하고있습니다. 전공교과목이외에인성교육함양을위한의료현장적응실습과자신의진로를스스로결정하게하는선택실습, 실무역량강화를위한전임교수실습책임제, 졸업논문제도, 해외의료현장견학기회, 선배로부터지도를받는멘토링제도등이바로그것입니다. 학생들에게잠재적역량을끌어내연마할수있는기회를제공하고, 전문간호인으로서의역량을갖추도록하는우리간호대학의교육과정은국내는물론세계그어느대학과비교해도손색이없다고자부합니다. 특히 JCI 인증으로국제적의료수준을인정받은아주대학교병원과긴밀한협조아래간호현장에서실습교육이활발하게이루어지고있으며, 졸업후취업이자연스럽게연계됨으로써최적의실습현장과미래를위한든든한디딤돌을함께갖추고있습니다. 이또한우리간호대학의큰장점이라고말씀드릴수있습니다. 또한글로벌인재양성을위해해외유수의대학과꾸준히 MOU를체결, 미국 UCLA 대학을비롯하여일본후쿠오카대학, 태국의탐마셋대학, 베트남의하노이대학등과해외연수및학술교류프로그램을통해교수와학생들의국제교류를적극적으로지원하고있는것역시빼놓을수없는부분입니다. 이러한부지런한활동의결과로우리아주대학교간호대학은 2014년언론기관평가에서전국간호대학중 4위로평가받는등우수한간호교육기관으로자리매김하였고, 간호사국가고시역시 100% 합격이라는전통을잇고있습니다. 다가오는 2018년에는대망의간호대학신축건물이완공되어학생들에게보다좋은교육환경을제공하고, 교수들의심도있는연구를위한적절한시설을갖추게될것입니다. 앞으로도아주대학교간호대학은교직원과재학생, 졸업생이한마음이되어한국간호계의든든한기둥이되고, 보다건강한사회를실현하는데앞장서겠습니다. 아주대학교간호대학은현재보다더기대되는미래를향해힘차게도약중입니다. 2006년단과대학으로승격된이후초고속성장을거듭하고있는아주대학교간호대학. 인간사랑을실천하고세계화를추구하는전문직간호사를양성하는데최선을다하고있는아주대학교간호대학은다양한간호현장에서교육자역할을수행할수있도록교육하고있다. 국내외보건의료정책변화를빠르게인지하고근거중심의실무를수행하는차세대간호인재를발굴및육성하고있는아주대학교간호대학만의강점에대해들어보자. 간호학과부학과장김춘자교수 우리간호대학은 2012년부터교수자관점의지식위주교과과정에서학습자관점의역량위주성과기반교과과정으로전환하여차세대가필요로하는핵심실기역량을갖춘간호사육성에박차를가하고있습니다. 교육이수후갖춰야할역량에초점을맞춘수업계획서가준비되어있으며, 다양한교수법을적용하고있습니다. 간호학과장현명선교수 우리간호대학은학부에서부터최고학위까지전과정을체계적으로교육받을수있는교육기관입니다. 두개의학사학위과정이외에전문간호사와리더를양성하는대학원과정으로 4개전공의석사학위과정과박사학위과정을운영하고있습니다. 전문지식뿐아니라인간을존중하는마음을반영하는교육과정을운영하여인성과능력을겸비한간호사를배출합니다. 체계적인교육이준비되어있습니다 차세대가요구하는핵심역량을키웁니다 차별화된교과과정으로글로벌인재를발굴합니다 간호과학연구소장송주은교수 우리간호대학의차별화된교과과정은세계속인재발굴의원동력입니다. 또한보건교사 2급자격취득에필요한교과목을개설하여졸업후시험응시에도움을제공하고, 학생들이지도교수와함께연구를진행할수있도록졸업논문을제출토록하고있습니다. 어학역량강화를위해영어졸업인증제도도실시하고있습니다.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10 2017. November+ December 11
AUMC Special Ⅱ 김담이 박정윤 이혜민 주선영 한나래 아주대학교간호대학학생들, 태국탐마삿대학교간호대학연수를다녀오다해외연수프로그램을통해만난더넓은세상 지난 2월, 아주대학교간호대학학생 9명은태국탐마삿대학교간호대학연수를마치고돌아왔다. 이는아주대학교간호대학이태국탐마삿대학교와 MOU를맺고실시하는정기적인상호교류프로그램으로해외대학의간호대학과병원은어떤시스템으로돌아가는지직접보고체험할수있는귀중한시간이었다. 글이경희사진김희진 태국에서만난새로운간호세상아는만큼보인다는진리는말그대로체험해보는자들만알수있다. 치열한취업난과경쟁속에서자칫성적만을보고뛰는우물안개구리가되기쉬운요즘, 아주대학교간호대학이해외유수의대학들과 MOU 를맺고학생들의국제교류를적극지원하는것은그래서많은의미를가진다. 아주대학교간호대학 3학년한나래, 주선영, 이혜민, 박정윤, 김담이학 5박 6일동안태국탐마삿대학교간호대학탐방과탐마삿대학병원견생을포함, 총 9명이지난 2월 5일부터 10일까지태국탐마삿대학교간학을통해태국간호대학학생들과교류하고수업방식과병원운영시스호대학연수프로그램에참여한것은글로벌인재양성을위한아주대템을직접참관하는기회를가졌습니다. 이런연수프로그램이아니었다학교간호대학의정기프로그램중하나이다. 국내간호교육시스템속면접근할수없는소중한기회였기때문에모두가굉장히진지하고흥에서공부를하는것만큼이나해외에서의간호교육시스템을직접체미로워했어요. 험하고느끼는것역시학생들의역량개발에중요하다는것을누구보다오늘인터뷰자리에참가한한나래, 주선영, 이혜민, 박정윤, 김담이학잘알고있기때문이다. 생이이구동성으로이야기한다. 지원이유는학생들모두제각각이었다. 다른학교와연합해서해외의료봉사프로그램에참여한전력이있었던이혜민학생은다른나라의병원문화를좀더체험해보고싶어서지원을했고, 박정윤학생은친절하고따뜻한나라인태국에서훗날간호사가됐을때그러한 상 을배우면좋겠다는의지에참여를했다. 김담이학생또한해외병원에서일해보고싶다는생각을평소에했기때문에특히나이번기회를소중하게생각했다고. 해외여행은언제든갈수있지만그지역의대학문화나대학병원을참관할기회는아무한테나주어지는게아니잖아요. 아주대학교간호대학학생으로서태국간호대학과대학병원을방문해그곳대학의교육과정이나간호사는어떻게다른지배우면좋겠다는생각에지원을했습니다. 김담이학생의이야기에모두가고개를끄덕인다. 글로벌에서도통하는우리교육을확인하다연수프로그램은매우알차게진행됐다. 탐마삿대학교간호대학의수업을직접지켜본것은물론학생들의실습현장과병원의시설까지차근차근둘러볼수있었던것, 무엇보다태국간호대학의수업과실습을아주대학교간호대학과비교해볼수있었던것은매우큰소득이었다고한다. 김담이학생은태국간호대학학생들이직접환자들의신체검진을수행하는게무척적극적으로보였다고감탄했고, 박정윤학생은웰페어센터에방문했을때학생들과환자들이 1인당 1명씩배정을받아서환자와친밀한관계를쌓는것이인상적이었다고이야기했다. 이혜민학생은간호대학생이나간호사가자신의직업에대해굉장한자부심을갖고있는것이매우놀라웠다며우리에게도더필요한마인드가아닐까생각한다는소감을밝히기도했다. 저는노인복지센터에서간호대학학생 들이어르신을대상으로신체검진하는모습을지켜봤는데저희가배웠던것과유사하게진행됐고, 우리가배운걸그친구들도비슷하게배운다는게신기했어요. 우리교육이글로벌에서통한다는걸직접확인했던소중한시간이었습니다. 아주대학교간호대학의글로벌경쟁력을확인했다는주선영학생의소회또한강렬하다. 연수를다녀와서가장좋았던점은태국간호대학학생들과의교류가이후에도계속됐다는점이다. 이메일과페이스북을통해서서로연락을주고받고탐마삿대학교간호대학학생들이거꾸로아주대학교간호대학을방문했을때함께시간을보냈던것도잊을수없는추억이다. 우리간호대학은, 우리대학이라서가아니라간호사를꿈꾸는모든학생들에게꼭추천하고싶은대학이에요. 아주대학교병원이있어서일단취업이안정적이고, 장학금도학생의 50% 가받을정도로많습니다. 선후배간의짝라인형성으로학교생활이즐겁고교수와학생간의친밀한관계또한학업에큰도움이돼요. 모두가아주대학교간호대학의장점에대해줄줄이이야기를쏟아내는와중에한나래학생은취업시완전히새로운환경에가는것보다동기, 선후배들이있는아주대학교병원에함께갈수있다는게가장큰장점인것같다며활짝웃기도했다. 한나래, 주선영, 이혜민, 박정윤, 김담이학생이꾸는꿈은다르지만모두한결같았다. 좋은교육과정과안정적인실습환경속에서열심히배우고익혀환자들의몸은물론마음까지치유할수있는실력있는간호사가되고싶다는것이바로그것이다. 그꿈을실현할날이그리멀지않아보인다. 이러한학생들의목표를지원하고응원하는아주대학교간호대학이든든하게뒷받침해주고있기때문이다.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12 2017. November+ December 13
Healthy Life 위산이역류해서나타나는 역류성식도염 위장점막은위산에강하지만, 식도점막은매우약하다. 따라 서위산에조금만노출되어도식도는쉽게손상된다. 식도를 보호하기위해식도와위장사이에는문역할을하는 괄약근 이존재한다. 식도 - 위괄약근은음식이통과하는순간에는열 리지만, 평상시에닫혀있어위산이식도로넘어오는것을방지 한다. 하지만어떠한원인으로식도 - 위괄약근기능이저하되 는것이문제다. 위산이괄약근을통과해식도로역류되면식 불규칙한식습관으로발생하는 역류성식도염 육식위주의식사, 인스턴트식품, 고열량의간식섭취등서구화된식습관에익숙해질수록영양상태가불균형하게된다. 또한회식때문에밤늦은시간에술과기름진안주를먹게되거나, 잠들기전야식을먹는습관이지속되면질병이생길수밖에없다. 이러한불규칙한식습관이만드는 역류성식도염 에대해알아보도록하자. 글이기명교수 ( 소화기내과 ) 도에염증이생기고, 조직이손상되는등이상이생기게되는 데, 이를 역류성식도염 이라고한다. 전형적증상 - 위산역류와가슴쓰림 역류성식도염의전형적인증상은위산이식도로올라오는 위 산역류 와가슴이타는듯한 가슴쓰림 이있다. 위산역류는 신물이나소량의소화된음식물이목이나입까지올라오는증 상을말한다. 때문에아침에일어났을때입이텁텁하거나, 목 구멍뒷부분에덩어리가달려있는느낌을호소할수있다. 가슴쓰림은명치에서부터시작해가슴이나목구멍방향으로치밀어오르는불쾌감을말하며, 가슴뼈뒤쪽부분에서타는느낌, 쓰린느낌또는화한느낌이있다고표현된다. 경우에따라서는불편한증상이뒷목쪽에도영향을주기도하며, 음식을삼킬때걸리는느낌이나삼킴곤란증상이동반할수있다. 명치부의반복적인통증, 만성기침, 쉰목소리, 천식악화, 충치와같은증상이나타날수있으며, 일부에서는협심증으로생각할정도로극심한흉통이나타나응급실을찾는경우도있다. 가슴이쓰린증상은다른질환으로인한흉통과혼동되기도한다. 심장이나혈관질환으로인한흉통은가슴을짓누르는듯한극심한통증이왼쪽혹은가운데가슴부근에서발생하고, 맥박이급격하게증가되거나감소된다. 식은땀이나거나어지럽고손발이차가워지는증상이동반되기도한다. 반면역류성식도염으로인한가슴쓰림은주로식사와연관된다. 특히과식을하거나기름진음식을먹었을때나타난다. 이처럼유발시점이나상황, 통증의발생위치와양상등에서차이가나기때문에심혈관질환에의한흉통과가슴쓰림은비교적쉽게구분이가능하지만때로는증상구분이쉽지않는경우도있다. 흡연 은역류성식도염과심장질환이공통된위험인자이기때문에흡연자에게가슴통증증상이나타나면신속하게병원진료를받아야한다. 역류성식도염환자가갖고있는위험요인들역류성식도염환자중대부분은위험요인을갖고있다. 흡연, 음주, 비만은역류성식도염에서가장흔한위험인자다. 흡연과음주는식도-위괄약근을이완시키는동시에위장의배출기능을저하시켜위산역류를유발한다. 특히흡연은타액의분비를감소시켜식도에서위산을제거하는것을억제하기때문에역류성식도염을더욱악화시킨다. 식도와위의위치를생각해보면, 사람이누워있을때식도와위장의높이가같아지기때문에위산이식도로역류하기쉽다. 야식을먹고곧바로누우면음식물과위산이장으로배출되지않고위장에고여있게되고, 위장과식도의높낮이차이가없어쉽게위산이역류한다. 따라서잠들기전에음식을잔뜩먹고눕는것은역류성식도염증상을악화시키는지름길이다. 복부비만이심할경우복압이상승하여위산을식도로밀어올리기때문에역류성식도염의위험요인이되며, 체중을감량하면증상이호전된다. 역류성식도염을치료하는방법 역류성식도염의가장정확한검사는식도내산도측정이지 만, 가장보편적인방법은내시경검사다. 내시경검사를통해 식도점막에서발생하는염증반응과점막이탈락되는범위정 도를파악할수있으며, 위암이나식도암, 소화성궤양등의유 무도확인이가능하다. 역류성식도염은생활습관개선과약물치료가도움이된다. 가장중요한약물은위산분비억제제로위산억제효과가탁월 한 양성자펌프억제제 를사용하며, 보조적으로 히스타민수용 제길항제 혹은 제산제 를추가하는경우도있다. 만약약물치 료로도증상이나아지지않는다면복강경을이용하여 항역류 수술 을시행하기도한다. 역류성식도염환자가주의해야할음식과생활습관 카페인은괄약근을이완시켜위산역류를증가시키므로카페 인을포함한커피, 초콜릿, 탄산음료, 홍차, 박하는피하는것 이좋다. 기름진음식과술또한괄약근을이완시키는효과가 있으므로피하고, 산이많은음식은식도를직접자극하기때 문에신맛이나는과일주스, 토마토, 탄산음료, 매운음식또 한피하는것이좋다. 환자의식습관뿐만아니라생활습관개선또한역류성식도염 을치료하는데매우중요하다. 역류성식도염의위험인자인 흡연, 음주, 야식, 비만을개선하지못하면약물치료를해도 효과가제한되며, 재발이빈번하다. 과식을피하고, 일상생활 중몸을숙이는행동이나복압을상승시키는몸에꽉끼는옷 을피하는것이좋다. 증상이심한환자의경우에는취침시상 체부분을 6~8 인치정도올려서자는것이도움이된다고알 려져있지만실제임상적효과는미미하다. 이기명교수 ( 소화기내과 ) 진료분야위 대장질환 약력연세대학교의과대학졸업아주대학교대학원의학과의학박사아주대학교의료원기획조정실장보역임아주대학교병원교육수련부장역임아주대학교의과대학소화기내과교수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14 2017. November+ December 15
센터를말하다 두경부암의현재와미래, 우리가책임진다 두경부암이란일반인들에게는그단어부터꽤나어렵게느껴지는질병이다. 그러나뇌의기저부에서부터가슴윗부분사이에생기는다양한종류의암을일컫는두경부암은 고령화시대에음주및흡연인구가늘어가면서전세계적으로발생률 6 위를차지할정도로 위협적인증가세를보이고있는암중하나이다. 아주대학교병원은지난 10 월 1 일두경부암센터를발족, 높은수준의두경부암다학제진료, 임상연구및다양한치료법연구 개발로두경부암완치의새로운지평을열고있다. 까다롭다그래서아주대학교병원이다 글이경희사진이성원 두경부암의종류는생각보다매우많다. 코안의빈곳인비강에발생 하는비강암, 비강주위에있는동굴과같은부비동에발생하는부비 동암, 인두의가장윗부분인비인두에생기는비인강암, 혀, 뺨, 입천 장에생기는구강암, 목젖과편도선에생기는구인두암, 말하고숨쉬 는데중요한후두암, 두경부림프종까지그종류를일일이헤아리는 것도쉽지않을만큼다양하다. 두경부암치료가어려운것은다른암에비해매우복잡한해부학적 구조와양상을갖고있기때문이다. 두경부안에는우리삶에꼭필요 한중요장기들이밀집해있고뇌와연결되어있는혈관들, 얼굴에서 내려오는신경들이모두두경부를거쳐서내려오기때문에단순히완 치를위해큼직한종양덩어리를떼어낼수있는상황이아니다. 복잡한양상을보이는특징덕분에그어느질환보다다학제적인논의 와치료가중요한상황에서아주대학교병원두경부암센터의신설은기 존타병원보다우수한최적의협진시스템과실질적인다학제진료서 비스를제공하겠다는의지를만천하에공표한것과다름없다. 아주대학교병원두경부암센터 두경부암센터를이끄는김철호센터장은센터의본격적인출발과함께한층더진일보한의료서비스를제공할예정이라고포문을열었다. 그간축적되어온다학제협진체계의노하우가집결된, 보다업그레이드된다학제진료와다학제공동임상및중개연구시스템을갖추는것은물론전문코디네이터채용으로강화된환자중심의서비스를갖추고자한다. 그동안우리아주대학교병원에서는두경부암과관련하여놀랄만한성과를거두어왔습니다. 이는오랜시간, 두경부암치료관련교수님들과의소통과협진이오로지환자를중심에두고이루어져온덕분이에요. 기능적유리피판재건수술, 경구강로봇수술, 로봇경부절제술, 진행및재발암의고난이도수술건수가꾸준히증가해왔고센터가신설되면서전문의료인력이더보강되어지금까지와는또다른진료는물론새로운치료기법을위한연구또한활발하게이루어질것입니다. 아주대학교병원두경부암센터의료진들은자신한다. 오랜시간동안축적되어온노하우, 환자를위한정성, 미래를내다보는더나은선진치료법연구개발등을통해최고의센터를만들겠다고말이다. 이제첫걸음마를뗀아주대학교병원두경부암센터. 그행보에큰기대를걸어본다. 이비인후과김철호교수와방사선종양학과오영택교수가같은진료시간에환자를진료하고있다. ➊ 병리과노진임상강사 ➌ 종양혈액내과이현우교수 ➎ 이비인후과장전엽교수 ➐ 이비인후과신유섭교수 ➒ 핵의학과이수진교수 ➊ ➋ ➌ ➍ ➎ ➏ ➐ ➋ 이비인후과원호륜임상강사 ➍ 영상의학과하은주교수 ➏ 이비인후과김철호교수 ➑ 방사선종양학과오영택교수 ➓ 병리과한재호교수 ➒ ➑ ➓ 오직환자를위한치료, 연구, 미래를꿈꾸다사실아주대학교병원은센터개소이전에도두경부클리닉과두경부연구회를꾸준히운영해오면서수많은두경부환자들에게높은신뢰를받아온곳이다. 다학제진료가시행되기이전부터, 두경부암의수술을시행한교수와방사선치료를했던교수가한자리에서환자에게설명하고진료를해왔던치료법은아주대학교병원에서만볼수있었던특화된진료였던것.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16 2017. November+ December 17
인터뷰 김철호두경부암센터장가장중요한건환자의삶과미래입니다 강풍은사람의외투를여미게하지만햇빛은사람의외투를벗게만든다. 새롭게생긴두경부암센터의김철호센터장은위의이솝우화가절로생각나는인물이다. 의료진개개인의역량도중요하지만그보다더중요한것은 진료과와의료진간의빈틈없는협업과소통이라고믿고있는김철호센터장. 따스함으로환자의마음을활짝열어얻고, 보다좋은결과를위해끊임없이노력하는그가이끄는아주대학교병원두경부암센터는 아마도그의가치관과참많이도닮아있을저력의기관이될것이다. 글이경희사진이성원 최고의팀워크, 최고의치료효과 아주대학교병원두경부암센터를이끄는김철호센 터장은 현재센터에가장필요한것은수술을잘하 는세계적인외과수술전문의가아니다 라고단언 한다. 이는두경부암치료자체가수술을아주잘하 는의사혼자만의힘으로굴러가는시스템이아니 라는의미이고또한, 센터체제를막시작한그에게 서어제와다를바없는미소와자신감이배어나오 는이유이기도하다. 이비인후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혈액내과, 병리 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가한데모이는두경부암 센터는각과간의유대관계와협업이유별나게좋 은곳으로병원내에서도소문이자자한곳이다. 무 려 15 년간두경부클리닉과두경부연구회를동시에 운영해오면서다져온팀워크와진료데이터들, 환 자를중심에두고기탄없이주고받아온치료법과 소견들이모이고모여거대한물줄기를만들면서 오늘날, 두경부암센터 라는거대한바다를만들어 냈다고해도과언이아니기때문이다. 협진안에서오직환자를생각하는객관적인논의 를하는게사실쉽지는않습니다. 모두에게개인 혹은과라는개인적인상황과고려해야하는대상이 있다는사실이운신의폭을좁히는거지요. 나는수 술을하고싶은데다른과에서는항암방사선치료가맞다고이야기할수도있는상황에서우리병원의가장주목할만한점은의료진들이두경부암의거의모든케이스를안건으로올리면서서로가환자를위한더나은방법에대해매우솔직하고가감없는대화와토론을한다는것입니다. 문장은단호하지만목소리톤은한없이부드러운김철호센터장의얼굴에서엷지만자신감넘치는미소가떠오른다. 이런역사를안고있는두경부암센터의신설소식은김철호센터장과관련의료진에게크나큰도전과기대를갖게했다. 과하지도부족하지도않은알맞은수술사례를통해까다로운재건수술의경험은충분히쌓였고, 의료진의역량과찾아오는환자들의숫자는전국에서도손꼽힐만큼높고많다. 여기에보다전문화된시스템과인력, 더욱잘정비된협진체계가더해지니말그대로아주대학교병원두경부암센터는어디에내놔도뒤떨어지지않을손꼽히는전문센터가될것이기때문이다. 임상중심, 연구중심, 환자중심의센터가될터 아주대학교병원두경부암센터의특장점을꼽는다면국내외센터와비교했을때기초연구와중개연구, 임상연구등연구적인역량이매우우수하고조화롭게구성되어있다는점입니다. 두경부암센터의데이터가쌓이면진료지침과진료가이드라인이만들어질것이고, 우리는그간의료진들이과별, 개인별로해오던다양한연구를센터안에서공동연구하며더욱강화될것입니다. 기존의다른센터들이임상중심이었다면아주대학교병원두경부암센터는그걸넘어연구중심의새로운시스템으로갈수있을것으로생각합니다. 김철호센터장은아주대학교병원이연구중심병원인만큼다양한빅데이터, 오믹스센터, 임상실험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등서포트해줄수있는시스템이충분히되어있기때문에이는결코가능성에머무르지않으리라고확언했다. 반평생을이비인후과의사로살아왔고두경부암치료에헌신해온김철호센터장은동료, 선후배들은물론환자들에게도매우신망이높은의사로큰사랑을받아왔다. 그는이를두고 아주대학교병원선생님들이다들워낙좋다 고그공을돌렸지만그를한번이라도겪어본사람이라면안다. 그의온화함과세심함, 환자들의몸뿐만아니라마음까지살피는그 의의료서비스가얼마나크나큰울림을가지는지말이다. 두경부암의특성상병의완치도중요하지만그에못지않게 미용적인측면과사회로돌아갔을때의상황, 치료이후환자 삶의질이굉장히중요합니다. 그게고려되지않는다면환자 입장에서는종양을떼어내살았지만 살아도산게아닌 상황 에처하는거예요. 이때문에중간에치료를중단하거나사라 지는환자들도있을정도니까요. 또상대적으로고령환자들 이많기때문에경제적인상황과그가족들의입장까지고려 해야합니다. 고민스러운상황에처할때제가늘스스로에 게, 그리고다른선생님들에게던지는질문이있어요. 너의 부모님이라면어떻겠느냐. 너의아내라면어떻겠느냐, 너의 자식이라면어떻겠느냐, 하는거죠. 환자를대하는철학을제 게물으신다면그질문이답이될수있겠네요. 2017 년은김철호센터장에게큰도전의해가될것이다. 두경 부암센터의수장으로서환자에게는다학제협진을통한 맞춤 형진료 를제공하고새로운치료가이드라인과연구의방향 성을제시하는출발선에섬으로써향후아주대학교의미래까 지도좌우하게될초석을다질여정을선물받았기때문이다. 아주대학교병원두경부암센터는의사들의장점을잘모으고 조화시켜환자치료의시작부터퇴원이후의삶까지책임지 려합니다. 저희센터의꽉찬내실을봐주십시오. 내원하시 는환자분모두가안심하고진료받으실수있도록최선을다 해노력하겠습니다! 두경부암센터장김철호교수 ( 이비인후과 ) 진료분야두경부종양, 갑상선종양, 음성장애, 기관식도질환, 두경부로봇수술약력인하대학교의과대학졸업아주대학교의과대학이비인후과주임교수겸임상과장아주대학교의료원첨단의학연구원부원장아주대학교병원두경부암센터장 두경부암센터의료진 이비인후과 : 김철호교수, 신유섭교수, 장전엽교수, 원호륜임상강사방사선종양학과 : 오영택교수종양혈액내과 : 최진혁교수, 이현우교수, 안미선교수, 최용원교수영상의학과 : 하은주교수, 한미란교수병리과 : 한재호교수, 노진임상강사핵의학과 : 이수진교수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18 2017. November+ December 19
Good Doctor 신경과홍지만교수뇌의세계를탐험하는챌린저 눈부신의학의발전에도불구하고인류에게아직뇌는미지의영역이다. 뇌의비밀이밝혀지는순간, 우리는새로운세상의시작을목도하게되지않을까. 신경과홍지만교수는뇌의세계를종횡무진탐험하는의사다. 그는쉼없는연구와도전을통해자신의길을간다. 글차승진사진이성원 딴따라가신경과의사가되기까지홍지만교수는 딴따라 다. 홍지만교수는 아웃사이더 다. 이렇게발칙한정의를내리는전말이궁금하다면, 홍지만교수의이야기를들어보자. 전딴따라였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음악에빠져밴드에서기타를쳤어요. 부모님속도많이썩혀드리고, 공부를아예손에서놓기도했죠. 그런데어떻게의사가됐냐고요? 같이음악을하던친구들이어느날갑자기음악을안하겠다고하더라고요. 그러자음악과완전히다른걸해야겠다는생각이들었어요. 그래서의대를선택하게되었죠. 하지만의대생활은음악밴드생활과는전혀다르잖아요? 당연히적응을잘못했고, 아웃사이더로지냈어요. 의대친구들중제가교수가될거라생각한사람이아마아무도없었을겁니다. 인터뷰시작부터범상치않다. 하얀가운을입고환자를진료하는 의사선생님 의과거가딴따라라니. 하지만그계기가어떠했듯, 홍지만교수는신경학을공부하며뜻밖의재미를발견했다고말한다. 신경학은기존의지식을외우기보다는파고들어야하는학문이다. 의학적으로아직밝혀지지않은부분이많기에그만큼새로운시도가필요하다. 홍지만교수는대학작곡동아리에서작곡과연주편곡과프로듀싱까지맡아너른음악의세계를항해했다. 방대한세계를탐험하며음악과신경학의분석미학적접점이생겨났다. 예전에신경과레지던트과정을정리해본적이있어요. 그시절은제게 If( 이프, 만약 ) 의미학 을가르쳐줬더라고요. 신경과학자체가 If입니다. 만약이환자의신경학적증세가 척수에있다면증상은이러이러할것이고, 연수에있다면몸의마비및감각증상등은어떨것이다 이런식으로다중방정식을풀어나가는거죠. 그래서신경학은외우는학문이아니에요. 아직밝혀지지않은, 정의되어있지않은상황을 If 로정의해논리적으로파고듭니다. 만약다시전공과를선택할수있다고해도, 자신의답은 신경학 일것이라단호히말하는홍지만교수. 그는신경과레지던트시절내내병원에서가까웠던집을그토록멀리했다. 밀려드는환자를진료하느라퇴근을잊은레지던트의사 를상상하기쉽지만, 홍지만교수에겐한가지이유가더있었다. 바로집에갈수없을정도로신경학이재미있었다는것이다. 딴따라의환골탈태 ( 換骨奪胎 ) 란이런게아닐까. 그렇게락과재즈를사랑하는기타리스트는밤낮없이연구에매진하는신경과의사가되었다. 통찰력과끈기를바탕으로과연꿈을이루고목표를달성하는일에특별한지름길이있을까? 특히나그목표가 연구 라면더더욱지름길이란없을것이다. 홍지만교수는스승으로부터 통찰력 과 끈기 란귀중한가치를배웠다고말한다. 허균교수님은타고난임상가입니다. 발걸음소리만으로도누군지를다알아내시고요, 감별진단을하시는모습은감탄그자체랍니다. 김장성선생님은관찰의명수세요. 제레지던트동기의신발스타일이바뀐것을보고항상같이지내고있는저도모르는여자친구가있다는것을알아내셨을정도죠! 주인수교수님은 홍지만교수 ( 신경과 ) 진료분야뇌졸중 ( 중풍 ), 모야모야, 뇌혈관질환 약력아주대학교의과대학졸업아주대학교대학원의학과의학석사, 의학박사미국텍사스메디컬센터신경중환자의학연수아주대학교의과대학신경과주임교수겸임상과장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20 2017. November+ December 21
려준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오른쪽마비와실어증으로홍지만교수를찾아온미용사환자의이야기다. 계속되는치료에도환자는좀처럼호전되지않았고오히려점점나빠졌다. 환자의남편은홍지만교수를만나 뭐라도좋으니, 잘못돼도좋으니어떻게든해달라 며멱살을잡기에이른다. 혈관중재팀과혈관수술팀을포함하여아주대학교병원뇌졸중팀은뇌졸중치료분야에서분명대한민국 NO.1 이라고자신합니다. 아주대학교병원은중증의뇌졸중급성기환자가전국에서가장많은병원이기도합니다. 그런중환자를잘치료하기위해선병원의시스템이그물처럼효율적으로구축되어있어야합니다. 당시제가생각해왔던치료법은있었지만검증이되지않 아시도할수없었습니다. 하지만환자와보호자가리스크 를감내하겠다고해서그치료법을적용하였습니다. 결과 적으로환자는건강을회복해서다시미용사로일하고있 습니다. 그생각들은 2016 년에보건복지부첨단의료기술 터약 3 년이흐른지금, 홍지만교수는저체온치료법을모 니티병 ( 지역사회병 ) 이에요. 뇌졸중발생시간부터치료까지 개발사업줄기세포 재생의료실용화부문지원대상으 티브로한 SONIC 연구 ( 뇌졸중치료제후보물질 ) 의한국임 의시간이중요하기때문이죠. 아주대학교병원은중증의뇌 로선정되어국가로부터연구비지원을받고있습니다. 혈 상총괄연구책임자이다. 졸중급성기환자가전국에서가장많은병원이기도합니 관폐쇄성뇌경색환자를대상으로신생혈관재생을유도 세계최초의다중표적약물 ( 멀티타깃 ) 연구입니다. 그동안 다. 그런중환자를잘치료하기위해선병원의시스템이그 해뇌관류저하를호전시키는것을목표로연구하는과제 수많은다국적기업이뇌신경세포보호제개발을위해나 물처럼효율적으로구축되어있어야합니다. 죠. 이연구를시작하게된계기가바로그미용사환자입 섰지만성공하지못했어요. 본연구가성공한다면치료의 홍지만교수는국내최초의한국형뇌졸중인지프로그램인 니다. 패러다임시프트가일어날것입니다. 뇌졸중치료의새로운 아주뇌졸중프로그램 을개발해보급하는데도노력하고 물론연구를하다보면예상치못한장애물을만나기도한 장을여는것이죠. 있다. 아주뇌졸중프로그램 은 3 단계 (1 단계 : 뇌졸중의빠른 다. 열심히노력했지만결과가나오지않을때도있다. 하 지난 6 월 17 일에도좋은소식이들려왔다. 홍지만교수팀이 발견, 2 단계 : 개개인맞춤식신경집중치료, 3 단계 : 지역병 지만홍지만교수는성공이든실패든 시작한일을끝까지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춘계학술대회에서우수구연상을수 원과의연계협력 ) 로이뤄진다. 하는게중요하다 고말한다. 장애물을만나면이를타파하 상하였고이논문의내용은일본순환기학회지 (Circulation 뇌졸중을빨리발견하기위해선평소뇌졸중에대한인 거나둘러갈방법을고민한다. 그과정에서얻는작은성과 Journal) 에실렸다. 논문제목은 Early Neurological 지교육이되어있어야합니다. 서구에서는미국의브로델 타고난인덕의소유자입니다. 감정이다소격앙된환자도 를발판으로다른길을개척하기도한다. 그는이를 작은 Prognostication during Targeted Temperature 리박사팀이만든뇌졸중의심증상 FAST(Face, Arms, 주인수교수님과이야기를나누고나면환한미소를되찾거 성공 이라고말한다. 포기하지않고도전할때, 새로운길 Management after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로, Speech, Time) 를사용하지만, 우리에겐영어단어가바로 든요. 좋은스승은좋은제자를만든다. 세명의스승이전 이시작되기때문이다. 연구팀은아주대학교병원응급의학과와공동연구를통해 와닿지않잖아요. 그래서 6 개월여간의고민끝에 이웃 - 해준가치는홍지만교수를단단히여물게했고더욱좋은 심정지후뇌손상환자의신경학적예후를조기예측하는 손 - 발 ( 이하고웃어보세요, 양손들어보세요, 발음이나언 의사, 노력하는의사가되겠다는꿈을품게했다. 뇌졸중치료의새로운장을열어갈것 법을개발하였다. 어장애가오면 119 에연락하세요, 바로당신의이웃을구할 저와같은임상의사는환자에게도영감을받아요. 환자가 지난 2014 년홍지만교수팀은세계최초로심장마비환자 이번연구는심정지에관한스탠다드를바꾸는시초가되 수있습니다 ) 을개발했어요. 하나씩우리실정에맞게한국 의사를만나면질문을합니다. 선생님, 저이제어떻게해 에서신경보호를위해널리사용되는 저체온치료법 이뇌 리라예상합니다. 점점증가하고있는심정지후뇌손상환 형토착프로그램을만든것이죠. 야하나요? 라고요. 의사는눈에보이는증상뿐만아니라 졸중환자에서도임상적효과가있다는사실을입증했다. 자의예후를조기에예측해환자의치료방향을설정하는데 앞으로도쉼없이연구하고도전하며환자와함께하겠다는 그너머에자리한근원을꿰뚫어봐야한다고생각합니다. 해당연구는뇌졸중분야에서국제적으로유력한미국심장 큰도움이될테니까요. 혈관중재팀과혈관수술팀을포함하 홍지만교수. 그의확고한철학이담긴연구들로신경학의 그리고그물음에최종적인대답을하려고노력해야하죠. 학회의 Stroke 지에실리면서아주대학교병원에서개발한 여아주대학교병원뇌졸중팀은뇌졸중치료분야에서분명 새로운미래를여는단초가되지않을까. 동그란안경너머, 이야기끝에홍지만교수가기억에남는환자와의일화를들 새로운프로토콜의우수함을세계적으로알렸다. 그때로부 대한민국 NO.1 이라고자신합니다. 뇌졸중은전형적인커뮤 홍지만교수의눈빛이날카롭게반짝인다.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22 2017. November+ December 23
전미선교수와함께하는건강밥상 지역암센터장전미선교수 & 김인수셰프겨울철입맛돋우는쇠고기우유스튜와우럭오븐구이 육식에대한오해암환자에게치료못지않게중요한것이바로음식이다. 그렇다면암환자들에게좋은음식은무엇일까? 전미선교수는 대부분의암환자들은제대로영양을보충하지못해체력부진을겪는다 면서 균형잡힌식사를통해좋은영양상태를유지하는것이무엇보다중요하다 고강조한다. 그런데안타깝게도대부분의암환자들은식욕부진과신체기능저하로인해직접음식을해서먹기가힘들다. 그러다보니적절한식사를제대로챙겨먹지못하게된다. 더구나암의진행은미각변화, 입맛저하, 조기포만감을불러일으키며, 치료과정에서나타나는구토, 구역질과같은신체적부작용이음식섭취량을감소시키는원인이된다. 또한환자나보호자는고기가암에나쁘다는선입견때문에고기섭취를최소화하는경우도꽤많다. 생선도좋은단백질공급원이지만비린내와조리할때집안에연기가차고냄새가진동하는문제때문에못먹거나, 조리하기를꺼려한다. 이러한이유들로암환자들은자연스럽게채식위주의식단을선택하는경우가많다. 하지만이는오히려식단의균형을깨뜨리는나쁜식습관이다. 암환자들이채식만하는것보다는육식도 ( 과하지는않게 ) 하는경우가생존율에도움이된다는보고도있었다. 수셰프는양파와부추등각종채소를곁들여육류특유의냄새를잡는동시에맛의풍미를더한 쇠고기우유스튜 와 우럭오븐구이 라는답을내놓았다. 우선, 쇠고기우유스튜의주재료는쇠고기등심이다. 두께 3cm 정도의두툼한고기를준비해소금, 후추로밑간한다. 이때쇠고기를바로프라이팬에올리지않고기름으로달군팬에서연기가살짝올라올때겉면만살짝굽는것이포인트. 곧이어썰어놓은홍양파를넣고, 블루베리와섞은우유를부어준다. 우유를사용하면잡내가없어지는것은물론연육작용이일어나육질이부드러워지는효과가있다. 블루베리대신에암환자들이즐겨먹는아로니아를넣어도된다. 블루베리와아로니아같은베리류에는암치료에도움이되는항산화성분이많이함유되어있어좋다. 이를스튜형태로만들려면 250 오븐에 10~12분정도삶듯이구워내는과정을거쳐야한다. 전미선교수는기름기없는살코기부위로요리했을때퍽퍽해서못먹겠다는암환자들이많다면서고기를좀더부드럽게먹을수있는방법이없는지물었다. 김인수셰프는진공포장한고기를김치냉장고 (-1 ) 에넣어서 15일정도숙성시켜먹는것이자신만의노하우라고말했다. 암치료중에는체력저하와면역력강화를위해단백질음식도먹어야한다는것이많은전문가의지적이다. 특히면역력의핵심인혈소판과백혈구증가를위해좋은육류, 생선섭취가필수다. 전미선교수는굳이고기를먹고싶은걸참을필요는없다고조언했다. 보통암예방을위해선붉은고기를최소한으로섭취하는게좋다고알려져있죠. 그때문인지무조건고기를먹지않는암환자들이많은데요, 미국암학회에서권고하는주당 500g 이하로적당량섭취한다면문제될것이없어요. 이때조리법도중요한데, 오븐에찌거나굽는방식으로재료본연의맛을살려서맛있게먹으면됩니다. 올바른영양섭취의기본은골고루먹는것이다. 특히암환자들의경우암치료를위한체력을고려하여쇠고기와같은육류도적정양섭취하는것을권고한다. 여기에각종채소를곁들이면비타민과미네랄이자칫부족할수있는겨울철식단에풍성함을안겨준다. 영양소가골고루들어간균형잡힌식단으로건강한겨울나기. 글임윤정사진황원 나를대접하는마음으로정성스럽게차리는고기밥상암환자들은항암제부작용으로식재료특유의냄새에민감해질수있다. 육류의누린내와생선의비린내등을강하게느끼고무조건고기섭취를거부하는암환자들을지켜보면서안타까움을느꼈다는전미선교수. 그는암환자들이냄새에대한거부감없이고기를맛있게즐길수있는방법은없는지물었고. 이에김인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24 2017. November+ December 25
지역암센터장전미선교수 ( 방사선종양학과 ) 연세대의과대학을졸업하고미국 Tufts 의과대학조교수, 미국존스홉킨스의과대학조교수를지낸뒤아주대학교병원의과대학방사선종양학교실교수로재직중이다. 아주대학교병원암센터장, 기관연구윤리심의실장, 암관리위원회위원장을지냈고현재아주대학교병원암통합지지센터장을맡고있다. 전미선교수는국가암관리사업을통해국민건강을보호하는한편암환자들의삶의질향상을위해암통합지지센터를설립하여암환자의치료와재활에크게기여하며환자들의신뢰를얻고있다. 생선은암환자들에게양질의단백질을공급하는주요식품이다. 하지만비린내때문에이를꺼려하는환자들도많다. 김인수셰프는비린내는잡고, 생선의고소한맛은살릴수있는우럭오븐구이를선보였다. 우선우럭과같은비린내가덜한흰살생선을준비한다. 농어나민어어떤것이라도좋다. 살만발라낸우럭은소금과후추로밑간을한다. 김인수셰프는요리할때반드시간수를뺀소금을사용하는데, 이로인해짠맛은줄이고미네랄등의영양소는더살릴수있다고귀띔했다. 알루미늄호일을접어만든봉투에우럭과바지락, 토마토, 레몬, 부추를넣은뒤 250 예열된오븐에 18분정도찌듯이구워낸다. 호일을이용하면조리시냄새와연기가나지않아간편하게요리를할수있다. 종이호일이나오븐에통으로들어갈수있는찜기를사용해도무방하다. 우럭오븐구이는무엇보다조미료를전혀사용하지않는데도달달한감칠맛이도는것이특징이다. 바다의천연조미료로불리는바지락을사용해재료본연의맛을살리면서도영양가까지높아서암환자음식으로제격이다. 육류와생선요리에는신선한채소를곁들인샐러드가환상적인궁합을자랑한다. 샐러드에는토마토, 홍양파, 부추, 이렇게세가지재료만들어가기때문에언제나간편하게만들어먹을수있다. 이때양파는가로로썰면단맛, 세로로썰면매운맛이도드라지는데, 샐러드에는단맛이나도록가로로썰어주면좋다. 김인수셰프가자랑하는샐러드맛의비결은물기를최대한제거하는데있다. 각종채소의물기를페이퍼타올이나채소탈수기등으로완전히제거해야드레싱과잘어우러진샐러드를완성할수있다. 이는김인수셰프가이탈리아에서배워온특급비법으로아주대학교의료원독자들을위해특별히공개했다. 우럭오븐구이 블루베리와부추를곁들인쇠고기우유스튜 재료 우럭 1 마리 ( 손바닥크기 ), 바지락 5 개, 토마토 1/4 개, 레몬 1 개, 부추 10 줄, 화이트와인 1 큰술,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적당히, 알루미늄호일 만드는법 1. 우럭은뼈를발라손질한뒤소금, 후추로밑간한다. 2. 토마토, 부추, 레몬을적당한크기로썬다. 3. 알루미늄호일을두겹으로접은다음가장자리를접어봉투 (30cmx15cm) 를만든다. 4. 호일봉투바닥에생선을깔고, 바지락, 토마토, 부추, 레몬 ( 과육면이밑으로가게 ) 순으로넣는다. 화이트와인 1큰술을넣은뒤입구를접어봉한다. 5. 비린맛을잡기위해팬에서은박지가부풀어오를때까지프라이팬위에서데운다. 6. 250 예열된오븐에서 18분정도찌듯이굽는다. 7. 완성된요리는열십자로칼집을내서오픈한뒤먹기좋게접시에담는다. 8. 올리브오일을살짝뿌려서생선의고소한향을배가시킨다. 재료 쇠고기등심 180g, 우유 300ml, 블루베리 100g, 홍양파 1/2 개, 부추 10 줄기, 소금, 후추적당히 만드는법 1. 쇠고기등심은앞뒷면으로소금후추를뿌려밑간한다. 2. 블루베리와우유는한데섞는다. 3. 부추는 4cm 정도, 홍양파 1/2는반으로썰어준비한다. 4. 달군팬에식용유를충분히두른후연기가살짝올라오면밑간한쇠고기를겉만살짝굽는다. 5. 팬에남아있는기름기를제거한후양파를넣고, 블루베리를섞은우유를부어준다. 6. 250 오븐에 10~12분정도찌듯이구워준다 (10분 = 미디움, 12분 = 웰던 ). 7. 완성 5분전미리꺼내부추를넣고고기를뒤집어준다. 8. 고기가알맞게익으면먹기좋게썰어접시에담아낸다. 9. 소스는건더기를건져내고다시한번살짝끊인뒤고기위에뿌려준다. 10. 마지막으로풍미를더하기위해올리브오일을뿌린다. 부추와홍양파를곁들인토마토샐러드 김인수셰프이탈리안레스토랑 < 안나비니 > 메인과장, < 그안에맛있는이탈리안 > 대표이사겸셰프를거쳐현재삼성동에있는 < 트라토리아모로 > 를운영하고있다. < 트라토리아모로 > 는이탈리안가정식정찬전문레스토랑으로간을강하게하지않고원재료의맛을최대한살려깊은맛을더한요리를선보인다. 특히손님이주문하는요리는메뉴판에없더라도가능하면다해준다는점에서만족도가높다. 즐거운레스토랑 을모토로레스토랑을찾는모든사람들이음식을먹으면서행복해졌으면좋겠다는철학으로즐겁게음식을만들고있다. 제아무리좋은음식이라고해도하나의음식만자주먹다보면영양불균형을피할수없다. 음식은약이아니기때문에맛이없으면곤란하다 는김인수셰프의말에전적으로공감한다는전미선교수는영양소가골고루조화된음식을즐겁게먹을것을권했다. 입맛이없다고거르거나무조건채식을고집하기보다는나자신을대접한다는생각으로정성껏삼시세끼밥상을차려보는건어떨까. 먹는두려움이어느새먹는즐거움으로바뀌면서입맛이돋듯삶에대한의지도새록새록솟아날것이다. 재료 토마토 1 개, 부추 10 줄기, 홍양파 1/4 드레싱 레몬 1/2 개, 올리브오일 1 큰술, 발사믹식초 1 작은술, 소금, 후추적당히 만드는법 1. 양파는가로로최대한얇게썬후매운맛을빼주기위해흐르는물에씻는다. 2. 부추는 3cm 크기로썬다. 3. 토마토는칼날끝을손으로잡고꼭지를빼준다. 가로로반을잘라씨를뺀뒤손으로먹기좋게찢는다 ( 모든채소는, 토마토제외, 페이퍼타올이나채소탈수기를이용해물기를완전히제거한다 ). 4. 레몬반을잘라즙을짠다음.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소금후추를잘섞어드레싱을만든다 ( 올리브오일에섞은소금은하루정도지나야완전히녹기때문에바로먹으려면소금을더넣도록한다 ). 5. 볼에토마토, 양파, 부추를넣고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을뿌려서밑간한다. 6. 먹기직전드레싱을곁들인다.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26 2017. November+ December 27
Ajoutoon 겨울철질환예방하기 존스노우와갠달프의만남 추운겨울철건강하게보내기 춥고건조한겨울에는다른계절보다신체적 / 정신적질병이많이발생한다. 감기나독감등호흡기질환과심장병, 뇌졸중과같은심혈관질환, 빙판길에미끄러져발생할수있는골절빈도등이늘어나게된다. 그리고우울증발병도많아지고, 증상이심해질수있다. 이처럼겨울철에발생하는질환에대해살펴보고, 겨울철건강관리방법에대해알아보자. 글김광민만화김태권 날씨가추워지면서밀폐된실내공간에오래있다보면건조한환경때문에코점막과기관지점막이마르게된다. 그러면바이러스나먼지에대한방어능력이떨어져감기나독감과같은호흡기질환발병률이높아진다. 기온이내려가면우리몸의혈관이수축하면서심장근육과신체장기에혈액과산소공급이원활하지못하게된다. 심장은온몸에체온을올리기위해더빠르게운동을하게되는데, 이때혈압이상승되면서심장에부담을주어심장병이나뇌졸중발생이높아지게된다. 날씨가추워지면수축기 / 이완기혈압이 20mmHg 정도상승하게되므로, 고혈압환자는약복용을더욱철저히해야한다. 또한눈길이나빙판길에서미끄러져손목뼈골절, 등뼈나허리뼈가주저앉게되는압박골절, 대퇴골골절등이생기는데, 낙상예방을위해걸을때에는주머니에손을넣지않고, 옷밖으로내놓고움직이면서균형을잡는것이중요하다. 마지막으로겨울철에는야외활동이부족해비타민D 합성도효율이떨어져우울한기분에빠지기쉬워진다. 우울증예방을위해서는비타민D 합성을위해낮시간에햇빛을자주쬐고가볍게운동하는것이좋다. 그렇다면, 건강한겨울나기를위해서는어떻게건강관리를해야할까? 예방접종겨울철건강관리의가장쉬운방법은예방접종으로, 실제로큰효과를볼수있다. 특히심혈관계, 호흡기계질환이있거나, 면역력이떨어져있거나, 65세이상노인은독감및폐렴구균예방접종을하는것이좋다. 독감예방접종은매년시행하며, 폐렴구균예방접종은 65세이전고위험군이접종하며, 65세이후에한번정도접종하면면역력이비교적오래유지된다. 보온 ( 체온유지 ) 겨울철에심혈관질환을예방하는가장최선의방법은우리몸을따뜻하게하는것이다. 바깥으로나갈때에는얇은옷을여러겹껴입고, 장갑과목도리, 양말, 모자등으로외부에열을뺏기지않도록해야한다. 체온이 1도떨어지면면역력이 30% 감소한다. 고혈압이있는경우에는얼굴이나손을씻을때따뜻한물을사용하는것이좋다. 특히새벽과아침에는춥기때문에혈압이가장높게나타나므로실내에서충분히움직여체온이올라가도록하는것이좋다. 운동비교적날씨가따뜻한날에는가볍게걷기, 자전거타기, 스트레칭등이좋으며, 추운날에는복장을갖추고야외운동을하거나, 실내운동으로바꾸는것이좋다. 야외에서운동할때는낮은기온에적응할수있도록 10분이상빠르게걸으며충분한준비운동을한뒤스트레칭을하는것이좋다. 본운동은 1시간이상하지말고땀이많이나지않는정도까지하는것이좋다. 야외에서운동을할때에는방한복, 모자, 장갑, 마스크, 신발등을챙겨체온을유지해야한다. 특히찬바람이체온을상당히떨어뜨릴수있기때문에마스크착용이중요하며, 고혈압이나심혈관질환이있는경우에는새벽에혈압이가장높기때문에햇볕이잘드는낮동안에운동하는것이좋다. 김광민교수 ( 가정의학과 ) 피부보습, 환기및습도조절겨울은기온이낮고건조하기때문에피부가거칠어지고각질이생기는등피부질환이발생하기쉽다. 피부가건조한사람은샤워를일주일에 2~3회정도로줄이고, 목욕후 5분이내에보습오일또는로션, 크림등을발라주는것이좋다. 건조한실내온도를 20도정도로유지하고습도를유지하기위해빨래를걸거나실내에화초를키우거나가습기를적절하게사용해야한다. 적절한습도를유지하여호흡기점막이마르지않도록하면, 기관지및폐포의섬모활동을유지하여미세먼지나이물질배출을쉽게할수있다. 또한아침 / 저녁으로두차례이상 5분정도창문을열고환기를시키는것이좋다.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28 2017. November+ December 29
AUMC Special Ⅲ 유휴공간을 미술작품 감상 공간으로 아주대학교병원 아주갤러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숨은 예술작품을 찾다 글 채연 사진 황원 아주대학교병원은 환우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예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학생, 지역 주민, 환자의 가족 등 다양한 이들이 찾는 아주대학교병원에서는 아름다움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며 힐링 을 경험할 수 있다. 바로 병원 곳곳에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이 전시 되어 있는 아주갤러리 덕분이다. 병원에서 우연히 미술작품을 만날 때,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의 안식을 취하게 된다. 아주대학교병원 구석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작품들을 살펴보자. 최규명<자애 자(慈)> 별관 지하 1층 대강당 복도공간에 위치한 아주갤러리. 이곳은 병 원 방문객 중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웰빙센터와 본관 로비를 연결 하는 통로로서, 유휴공간에 머물렀던 이곳에 그림을 걸어 지나가 는 방문객이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 놓은 공간이다. 흰색조의 대 리석으로 마감된 벽과 바닥이 갤러리 분위기를 풍긴다. 별관 입구 에도 아주대학교병원 대강당 현판 아래에 아주갤러리 현판을 발 견할 수 있다. Pham Thang Long<Dreamland>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30 2017. November+ December 31
생동하는자연을형상화한작품의향연현재 아주갤러리 에걸린작품은베트남작가들의작품이대다수다. 베트남전통복장을한여성, 하노이의거리및자연그림등이다. 이중에서특히눈에띄는작품이있는데바로응우옌탄쿠옹 (Nguyen Thanh Chuong) 의 < 어머니와아이 (Mother and her child)> 다. 자애로운표정의어머니가커다란어깨안에아이를품고두손을모은채아이의얼굴에입을맞추는형상은보는이의입가에도평온한미소를띄운다. 유광락커로그린어머니와아이의형상은금빛의색조로전체를장식하여황홀한인상마저남긴다. 톤다운된중후한색조로그려낸콩쿠오이하 (Cong Quoe HA) 의 < 여름의꽃들 (Summer Flowers)> 은바다속풍경을보는듯하다. 초록색해초와붉은산호사이로형형색색의물고기가유영하는모습을그려자연의생명력을보여준다. 이그림과짝을이루는팜톤롱 (Pham Thong Long) 의 < 꿈의나라 (Dreamland)> 에서는야자수와백사장위로파도를타고날아오르는벗은이들의한바탕놀이가펼쳐지고있다. 이렇게주로생동하는자연을형상화한다수의작품들은환우들에게기운을불어넣어주는역할을하고있다. 아주갤러리한쪽벽면을장식한서예가이자전각자인우석최규명의서예연작중자애, 사랑, 자비의뜻을담은 < 자애자 ( 慈 )>, 자신의분수를지킨다 는뜻을담은 < 안분 ( 安分 )>, 영구히창성하라 는메시지를담은 < 영창 ( 永昌 )> 등은보는이의마음을북돋우는힘을품고있다. 유영국 <Work-1> Nguyen Thanh Chuong<Mother and her child> 강정완 < 사랑, 소망, 믿음 > 中 < 믿음 > 복도공간까지채운다채로운작품들본관로비측면에는위치한회화및조각작품전시공간이마련되어있다. 먼저눈여겨볼것은원로재불화가강정완의유화 < 사랑, 소망, 믿음 > 중 < 믿음 > 이다. 높은채도의파랑, 노랑, 초록이주조를이루는가운데커다랗게표현된 믿음 이라는두글자가마치춤을추듯화면속을뛰노는형상이다. 자연의생명력을연상케하는생생한컬러는회색조로이루어진병원의바닥과복도에청량감을선사하며방문객의눈에휴식을선사한다. 이곳에는짐바브웨출신조각가 R. 미키 (Micki) 가제작한무릎높이의대리석인체조각 < 현명한사람 (WISEMAN)> 과 < 나의부인 (MY WIFE)> 도함께설치되어있다. 종합병원의특성상층마다다른진료과가위치해있는데, 아주대학교병원에는복도공간에도각기다른테마로다채로운그림들이걸려있다. 이중에는유명한화가의작품도적지않다. 대표적인것이본관 2층주사실입구옆에내걸린붉은색조의대형회화작품. 선인장화가 로잘알려진이광호의붉은색 < 선인장 > 이다. 산부인과검사실방향으로좀더걸어들어가면남관, 김구림등한국현대미술에서대표적인원로작가의판화까지나란히걸려있다. 춤추는인간을형상화한듯한남관의문자도 2점과함께, 가운데에 1970년대한국아방가르드미술의 기수 로활약한대표적인원로화가김구림의나무그림이전시되어있다. 푸른색조의추상화된배경속에서쓸쓸히서있는나무를향해자그마한가로등이불을밝히고있는그림이다. 병원을찾은환자와가족들이분주한마음을비워내고잠시나마차분하게감상할수있도록설치됐다. 중앙에설치된에스컬레이터로돌아와한층을더올라가면, 본관 3층내분비센터부근에 산의화가 유영국이컬러풀한색조로산을묘사한소형판화작품 2점이진료대기실벽에걸려있다. 유영국 <Work-2> 아주대학교병원아주갤러리는멀리있는미술관으로일부러찾아가지않아도, 진료를받기위해또는병문안을위해방문한곳에서만나는 병원속갤러리 를통해작은기쁨과마음의안식을누릴수있는순간을선사한다. 몸의치유뿐아니라마음의치유까지돕는아주갤러리를향해기대감을품고발걸음을해보는건어떨까. 김구림 < 나무 > 유영국, 김구림화가의작품은우양미술관에서대여한것으로미술관과협의하에이미지를게재함을알려드립니다. 황호섭 <untitled> 이광호 < 선인장 >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32 2017. November+ December 33
Dream Talk 아주대학교병원소아청소년과천은재레지던트환자의삶속에다가가는행복한의사 세상모든부모들의소원은내아이가 무탈하고건강하게자라는것. 그런데부모만큼이나간절한마음으로아이들의건강을바라는사람이있다. 소중한생명을구하고싶어의사를, 좋아하는아이들과함께하고싶어선뜻소아청소년과를선택하게되었다는그. 어린환자들에게언제나다정다감한천은재레지던트다. 글유현경사진이성원, 김영현 ( 홍보팀 ) 컴퓨터소년, 소아청소년과의사가되다 여기소아청소년과선생님들은누구나하고있는거예요. 저는제일귀여운걸로골랐어요. 싱긋웃으며주머니에달려있는캐릭터를설명하는그는레지던트 4년차. 소아청소년과의국의최고참인천은재레지던트다. 소아청소년과레지던트들이아이들의환심을사기위해공동구매한명찰장식이유독사랑스럽다. 아픈아이들의울음을뚝멈추게할수있는의사가되었으면좋겠다는마음이담겨있기때문이리라. 레지던트최고참이라대하기어려울것같다는선입견이무색하게따뜻한미소로어린환자들에게다가가는천은재레지던트. 그는사실일찍부터프로그래머가되고싶었던소년이었다. 컴퓨터에흥미도있고, 재능도있어컴퓨터와관련된일을하게될것이라던모두의예상과달리의사가된이유는무엇이었을까? 모든컴퓨터프로그램은 1과 0으로만이루어져요. 다양성에서아쉽다는생각이들었어요. 더복잡한것은어떤것이있을까하다가생물에관심이생겼죠. 그렇게생물의정점에있는사람에대한학문을하기로정한그를의사의길로이끈결정적사건은어머니의두경부종양수술이었다. 어머니의투병을보면서의사가되기로결심했어요. 남에게도움이되는일, 생명을살리는이일이숭고하다는생각이들었죠. 그런데정작어머니는아들이의사가되는것을썩반기지는않으셨다고말하며천레지던트가웃는다. 의사의길이쉽지않기에막내아들의얼굴을자주볼수없을거라는걱정에서였다고. 어려울수록더채워져가는법칙예상대로의사의길은힘들다. 돌보아야할환자가있으면밤을새서지켜야하는일이빈번했다. 성격상외과가맞지않다는걸알고, 해맑은아이들에끌려선택한소아청소년과도만만치않다. 그중갓태어난여린생명을돌보는신생아집중치료실은몇배의노력과세심함이필요하다. 힘든수련과정을거치며보호자인부모님 들을이해시키고안정시키는것역시중요한일이라는것도깨달았다. 아이들은아프면서큰다는말처럼아프더라도금방나아요. 아이들이예쁘기도하고, 치료한만큼성과를볼수있으니까그런점이신나죠. 마음주는만큼다가오는어린천사들을바라보며소아청소년과의사가되길잘했다는생각을한다. 완벽한의사가되기위한길은아직많이남아있지만, 그는부쩍의사로서채워져가고있음을발견한다. 잘치료돼서퇴원한환자보다놓쳐버린어린생명들이마음깊이남아 무언가를더해줄수있지않았을까?, 보호자마음도더들여다보아야하지않을까? 되새김질하며갈고닦은결과다. 그는전문영역에있어서는치열하지만, 환자에게는쉽게다가가는의사를꿈꾼다. 환자를가지고경쟁하는의사보다삶을함께하는따뜻한의사가되고싶어요. 그런거있죠. 나무그루터기에앉아있으면아이들이다가와안기며웃고이야기할수있는그런의사. 상상만해도행복한모습. 물론이상과현실은다르다. 그러나어려운순간에도힘이되어주시는교수님과선배님들, 반대하기도했지만언제나아들의선택을믿어주는부모님, 간호사로같은길을가며지난 10월영원한동반자가된아내가있어그는진정한의사의길을더욱성큼성큼걸어갈수있을것이다. 내년이면공중보건의로복무하게돼이곳을떠나야한다는천은재레지던트에게는또한가지하고싶은일이있다. IT와의학지식을접목해사람들에게도움이될수있는무언가를만들어보고싶다는것이다. 그래서병원에서컴퓨터에문제가생길때마다호출되곤하는그의컴퓨터소년본능이 3년간의공중보건의기간동안소환될예정이라며하하웃는다. 아이들과함께하다보니아이들의미소를닮아가는천은재레지던트. 생활속친근한의사, 의학지식을대중화하는의사로서의그의꿈이하루빨리열매맺기를응원해본다. 아이들은아프면서큰다는말처럼아프더라도금방나아요. 아이들이예쁘기도하고, 치료한만큼성과를볼수있으니까그런점이신나죠.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34 2017. November+ December 35
아주대학교의료원개원 23주년기념식성료 인상담공간을마련하고지난 6월 12일부터운영을시작했으며경찰관의심리검사와상담, 치료전과정을지원하며진료기록과상담내용을철저 재지정된이후원내연구의활성화를위해다양한지원을하는한편연구인프라투자를강화한결과, 연구중심병원육성 R&D사업연구비등기초- 이번방문은병원장으로부임한케이시캠벨대령이협력병원인본원의시설을시찰하기위한것으로, 방문단은유희석총장직무대행겸의료원장 두경부암센터개소기념심포지엄개최 히비밀보장한다. 임상중개연구과제수주가전반적으로증가했다. 등주요보직자와좌담시간을갖고병원시설을 이날행사에는이기창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유 셋째, 질병관리본부가각각연간 10 억원을지원 둘러봤다. 희석아주대학교총장직무대행겸의료원장을비 받는대형연구과제로 바이오뱅크컨소시엄운영 아주대학교병원은개원당시부터오산미공군제 AUMC NEWS www.ajoumc.or.kr 아주대학교의료원은지난 9월 12일아주대학교병원별관지하1층대강당과아주대학교체육관에서개원 23주년기념식을개최했다. 이날행사에는유희석총장직무대행겸의료원장, 주일로의과대학장, 유문숙간호대학장, 탁승제병원장등의료원주요보직자를비롯한 5백여명의교직원이참석해의료원개원 23주년을축하했다. 특히이날기념식에서는장기근속자 131명에대한표창과개원 23주년기념공로상및특별상시상식이있었다. 유희석총장직무대행겸의료원장은기념사에서 의료원은그동안크고작은역경을만났고, 때로는좌절했지만쉬지않고도전하고극복한결과꾸준한성장을이루어왔다. 교직원여러분과함께스물세살든든한아주대학교의료원을만든것에자부심을느끼며주어진자리에서묵묵히소임을다하시는교직원한분한분께깊이감사드린다 고말했다. 롯해양기관주요보직자와관계자가참석했으며, 센터설치와운영에관한협약서교환식, 현판제막식등을진행했다. 유희석아주대학교총장직무대행겸의료원장은 아주대학교병원은경기남부경찰청과협력하여경찰관의마음을치료하고아픔을어루만질수있도록최선을다할것이며나아가지역사회안전망구축에기여할것 이라고말했다. 아주대학교의대 의전원교수 1인당교외연구비전국 2위아주대학교의과대학대학정보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 가지난 8월 31일공시한전국의대 의전원전임교원 1인당연구비수혜실적에서전임교원 1인당연구비실적이전국 2위로나타났다. 사업 과임상역학센터의 지역사회기반코호트사업 이지속적으로운영중이며, 지식재산권확보와이에관한기술이전을토대로산업통상자원부가지원하는기업과의공동연구수주가활성화되고있다. 2017 의생명과학국제심포지엄성료아주대학교의료원은지난 8월 29일별관지하1층대강당에서국제심포지엄 2017 Ajou Biomedical International Symposium 을개최했다. 대학원의생명과학과와 BK21플러스의생명과학사업단이공동으로주관한이번심포지엄은 Neurobiology of neural circuits: formation and repair 를주제로한국 중국 미국 3개국의연구자와의과대학교수및대학원의생명과학과 51의무전대병원과외래 입원 응급환자진료의뢰등에관한진료협약을맺고 24시간공군환자진료시스템을운영하고있으며, 진료분야이외에도합동컨퍼런스, 의학영어교실등으로활발히교류하고있다.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소아의과대학관계자, 아주대학교병원방문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소아의과대학누쿠스분교 두경부암센터가지난 9월 28일별관소강당1에서심포지엄을개최했다. 두경부암센터개소를기념하여개최된이날심포지엄에서는두경부암센터소속의료진이 Recent Update in Head and Neck Cancer 를주제로두경부암진단과치료분야에서최신지견을교류하고센터운영을위한의견을공유했다. 탁승제병원장은센터개소를축하하며 두경부암센터가더욱체계적인다학제진료와임상및기초연구과제를진행해환자의생존율과삶의질을향상할수있도록적극지원하겠다 고말했다. 아주대학교병원두경부암센터는개소전부터 15 년간두경부클리닉과두경부연구회를운영하며다학제진료가시행되기이전부터환자상태를공유하고치료방안을도출하는협진을해왔다. 그간의협진체계노하우를바탕으로보다조직적이고체계적인진료와임상및기초공동연구활성화를위해지난 10월 1일운영을시작했다. 경기지역암센터, 소아청소년암예방위한 키즈리본캠페인 진행 아주대학교병원, 경찰마음동행센터개소식개최 아주대학교의과대학은전임교원 1인당연구비실적약 1억 3천만원으로 2위에올랐고, 전체교외연구비실적에서도 314억 8천만원으로 7위에올랐다. 전체교외연구비는 1~6위에랭킹된다 학생등 100여명이참석해신경과학분야의최신지견을나눴다. 주일로의과대학장은인사말에서 우리대학은기초의학발전을위해많은노력을하고있으며, 특 오랄아따니아조브총장일행이지난 8월 30일아주대학교병원을방문했다. 이번방문은우즈베키스탄에서의료환경이가장열악한카라칼팍스탄지역에대학부속병원건립을앞두고한국의대학 른대학에비해적은인원으로달성한성과로아 히신경과학전공은우리나라최초로다양한학제 부속병원시설과운영체계를벤치마킹하기위한 아주대학교병원이지난 9월 6일경기남부경찰청과함께경찰마음동행센터개소식을개최했다. 경찰마음동행센터는살인 폭력 자살 교통사고등사건과사고를수시로경험하는경찰관의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치료및예방하고정신건강을증진하기위한시설이다. 경찰마음동행센터는학교법인대우학원원천빌딩 4층에독립적 주대학교의과대학의뛰어난연구역량을입증한셈이다. 아주대학교의과대학이유수대학에비해상대적으로전임교원수가적으나좋은성적을낼수있었던데에는몇가지이유가있다. 첫째, 한국연구재단의장기국책사업두개를수행중이다. 이공학분야 SRC사업 유전체불안정성제어연구센터 와기초의과학분야 MRC사업 만성염증질환연구센터 가각각연간 11억 6천만원과 10억원을지원받으며연구를지속하고있다. 둘째, 아주대의료원이 2015년첨단의학연구원을설립하고 2016년보건복지부연구중심병원에 를결합하는전공프로그램을운영하여훌륭한연구자들을배출하고있다 고말하며 이번심포지엄에서신경줄기세포, 신경발달등신경과학분야의최신연구정보및동향을확인하기바란다 고말했다. 오산미공군제51의무전대 (51st Medical Group) 병원장일행방문오산미공군제51의무전대 (51st Medical Group) 신임병원장케이시캠벨 (Casey Campbell) 대령일행이지난 9월 7일아주대학교병원을방문했다. 것으로, 방문단은환영식에서병원소개를듣고시설곳곳을견학했다. 탁승제병원장은 아주대학교는우즈베키스탄세계경제외교대학 (The University of World Economy and Diplomacy) 과교류하고있으며, 아주대학교병원에는연간 50여명의우즈베키스탄환자가내원하며그수가지속적으로증가하고있다. 이번방문이우즈베키스탄카라칼팍스탄자치공화국누쿠스의병원건립에많은도움이되길바란다 고말했다. 아주대학교병원경기지역암센터는지난 10월 12일 미래세대암예방, 지금부터준비합시다 라는슬로건으로키즈리본캠페인행사를개최했다. 키즈리본캠페인은소아청소년암예방의날 (10월 5 일 ) 을맞아국립암센터와 12개지역암센터가연계하여진행하는전국단위캠페인으로, 소아청소년의암예방실천문화확산을위해 2016년부터매년실시하는행사다. 경기지역암센터는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와협력하여수원시내어린이집 3개소유소아 79명을대상으로 건강공연인형극 ( 극단아리아 ) 암예방동화책동영상상영 ( 튼튼별대소동 ) 건강방패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36 2017. November+ December 37
AUMC NEWS 만들기체험을진행하며건강한생활습관을정립할수있도록교육했다. 이번행사에앞서경기지역암센터는지난 9월 20 일수원시내초 중등보건교사 21명을대상으로 2017년보건교사대상소아청소년암예방교육 을진행하였다. 이번교육은소아청소년암예방교육홍보사업의일환으로수원시내보건전문인력의암예방교육및정보부재에대한요구를 까지 UCLA 교정과를방문하여교육커리큘럼에공식참가했다. 이번교육참여는 2016년 4월미국 UCLA 교정과 (Director, Won Moon 교수 ) 와대학원생방문교육프로그램개발과커리큘럼공유등상호협력을위한 AU(Ajou-UCLA) 교육컨소시엄 에따라이뤄졌다. 특히전공의 3년차송정민선생은아주대학교병원소개와증례발표를했고다양한토론을통해 UCLA 전공의들과활발하게 불교법당보경스님, 의료원에공로패및발전기금전달 아주대학교의료원, 2017학년도상반기직원정년퇴임식개최 주의사항 간절제 CP, 간절제후환자교육 간장애관련각종서류작성방법의발표와질의응답시간, 힐링프로그램, 대화및화합의시간으로진행됐다. 간이식및간담도외과왕희정교수는 이번워크숍을통해구성원간의유대감이강화되고상호소통하는뜻깊은시간이되었기를바란다 고말하며, 앞으로도아주대학교병원간이식및간담도 National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Surveillance System) 다. 이연구는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 (KONIS, Korean National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Surveillance System) 를통한지속적이고체계적인병원감염관리가감염률감소에도움이된다는내용으로, 감염관리당위성의근거가되고적극적인감염관리활동을고무한다는데의의가있다. 충족하기위해암예방사업안내, 소아청소년성장바로알기등다양한강의를진행했다. 교류했다. 한편아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장겸치과병원장김영호교수는방문일정중 UCLA 치과대 대한불교조계종아주대학교병원불교법당지도법사보경스님이아주대학교의료원에감사의마음을담아공로패와발전기금 5백만원을전달했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지난 8월 22일의과대학송재관지하1층선인재에서 2017학년도상반기직원정년퇴임식을개최했다. 외과의구성원으로서소속감과자긍심을갖고일할수있는조직문화를만들어가겠다 고말했다. 공태욱교수, 대한산부인과학회우수심사위원상수상 경기지역암센터, 양평군주민대상무료유방암검진아주대학교병원경기지역암센터는지난 9월 22일양평군보건소에서지역주민을대상으로유방암초음파무료검진을실시하고자가검진방법을교육했다. 지난 6월안산시상록수보건소에이어두번째로실시한이번유방암무료검진은저소득층, 다문화가정등취약계층지역주민 20명을대상으로진행됐으며이를통해취약계층의건강관리능력과유방암에대한인식향상, 보건소요구도충족등지역암관리사업활성화를도모하였다. 아주대학교병원유방암센터와협력하고양평군보건소와연계하여실시한이번행사는 대상자예비진찰 유방초음파검진및전문의상담 유방암자가검진방법안내 국민암예방 10대수칙홍보등으로이루어졌다. 아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학생과전공의 UCLA 교정과커리큘럼직접참여임상치의학대학원 ( 대학원장김영호교수 ) 교정과대학원생과전공의들이지난 9월 11일에서 15일 학학장인 Paul H. Krebsbach를방문하여환담하였다. 향후임상치의학대학원은매년정기적으로 UCLA 교정과커리큘럼에참가할예정이며, UCLA 교정과교수진과전공의도아주대학교를방문하여교육과연구분야에서활발한교류를할예정이다. 간호본부천사데이 (1004day) 봉사활동펼쳐아주대학교병원간호본부는 천사데이 (1004day) 를맞아지난 10월 11일 건강한삶은간호사와함께, 건강한목지키기-목디스크관리 를주제로환자와내원객을위한봉사활동을펼쳤다. 천사데이는대한간호협회병원간호사회에서매년 10월 4일어려운이웃을돕고자정한나눔과봉사실천의날이다. 아주대학교병원간호본부는 2005년부터천사데이행사를주관하여지역주민의건강증진을도모하고환자에게더가까이다가가기위해노력하고있다. 이날간호본부는오전 10시부터오후 4시까지본관 1층일대에서간호대학발전기금모금을위한바자회와푸드트럭을진행하고건강상담부스에서간이치매검사와건강상담을제공했다. 장기이식센터는장기기증홍보부스를설치하여지역주민에게생명나눔의소중함을알리고장기이식신청을독려했다. 웰빙센터 2층소아청소년과에서는환아를위한타투스티커이벤트를진행해내원객에게즐거움을선사했다. 지난 9월 12일열린전달식에서보경스님은환자와보호자가투병생활중힘을얻고치유를기원할수있도록원내법당설립에도움을준유희석아주대학교총장대행겸의료원장, 탁승제병원장에게불자를대신해공로패와의료원발전기금 5 백만원을전달했다. 유희석아주대학교총장대행겸의료원장은 의료원발전을위해관심을가지고노력해주시는보경스님께감사드리며본원불교법당을찾는환자와보호자, 교직원모두에게부처님의가르침이늘함께하길기원한다 고말했다. 개원 23주년기념교직원건강마라톤대회성황리에개최아주대학교의료원은지난 9월 21일 개원 23주년기념건강마라톤대회 를개최했다. 개원 23주년을기념하고교직원의건강증진과화합을도모하기위해마련한마라톤대회에서는재활의학과팀 ( 명한얼 이광준 윤승현 ) 이우승을차지했으며 12층서병동팀 ( 김선영 진창용 박지환 ) 과원무팀 ( 한호봉 홍자연 박종현 ) 이뒤를이었다. 건강검진센터직업환경검진파트팀 ( 강선윤 서정연 소수창 ) 이 4위아차상을, 개원 23 주년을맞아마련한노력상 (23위) 은응급실팀 ( 박상익 이제현 최수미 ) 이수상했다. 마라톤행사가끝난뒤에는행운권추첨과한마음파티를진행하여참가자의친목을도모하는시간을가졌다. 이날행사에는탁승제병원장을비롯한주요보직자와교직원이참석해개원초기부터지금까지맡은바소임을훌륭하게수행하고건강하게정년을맞이한총무팀윤학근, 법무팀유동문교직원에게감사와축하의박수를보냈다. 탁승제병원장은인사말에서 미국의유명화가중 모지스할머니 라불리는안나마리로버츤모지스는 75세에그림을시작해미국의국민화가가됐다. 모지스할머니처럼행복한제2의인생을여시기바란다 고말하고, 의료원의발전을위해애써주신두분의노고에진심으로감사드리며앞길에축복과행복이가득하시기를기원한다 고축하의인사를전했다. 2017년제1회 간이식및간담도외과워크숍 성료아주대학교병원간이식및간담도외과는지난 9 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경기도양평에서 2017년제1회간이식및간담도외과워크숍 을개최했다. 이번워크숍은간이식및간담도외과왕희정 김봉완교수를비롯하여임상강사, 장기이식코디네이터, PA간호사등 11명이참석하여원활한업무진행과역량강화, 소통을통한올바른조직문화형성, 힐링프로그램을통한업무스트레스해소등을위해마련했다. 이날행사는 PA 운영건 ( 현재상황, 문제점, 제안사항 ) PA 운영건 ( 간담도외과 PA실무 ) 간의구조및간절제술기영상 간절제및간이식후 수상소식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복지부장관상수상정신건강의학과홍창형교수가이끄는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가지난 10월 10일에열린 2017 정신건강의날기념식에서보건복지부장관상을수상했다. 정신건강의날은국민의정신건강증진과정신질환에대한편견및인식개선을위해제정한법정기념일 (10월 10일 ) 로, 이날기념식에서는국민정신건강과복지향상에공헌한기관과개인에대한보건복지부장관표창이수여됐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가실시한 마음건강로드맵 App 개발및구축 사업은전국에서처음시작하는디지털정신건강사업스마트폰앱으로누구나정신건강에대해궁금한점이있으면생애주기별로 12개핵심정신질환에대해자가검진을받고, 구체적인서비스로바로연결될뿐아니라카카오톡으로비밀상담도받을수있다. 최영화교수 김은진임상강사팀, 대한감염학회우수초록상수상감염내과최영화교수 김은진임상강사팀이지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부산벡스코컨벤션홀에서개최된대한감염학회및아시아태평양감염재단공동학술대회 ISAAR&ICIC 2017( 제11회항생제와항생제내성에관한국제심포지엄및제3회감염관련종합학술대회 ) 에서우수초록상 (outstanding abstract award) 을수상했다. 수상한초록제목은 중환자실내기구관련감염의감소경향-10년간의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조사결과 (Decreased trend of device-associated infection rates in intensive care units during 10 years in South Korea: Findings of the Korean 산부인과공태욱교수가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그랜드힐튼서울호텔컨벤션센터에서열린제 103회대한산부인과학회학술대회에서부인종양학부문우수심사위원상 (OGS Best Reviewer) 을수상했다. 이상은대한산부인과학회가객관적인논문비평과심사로영문학회지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발전에기여한심사위원에게수여하는것이다. 최민정교수, 대한심폐소생협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응급의학과최민정교수가지난 9월 22일서울여성플라자에서열린제5회대한심폐소생협회심포지엄에서 젊은연구자상 을수상했다. 최교수는 목표체온유지치료를시행받은심정지후환자의동맥-경정맥벌브젖산농도차이와신경학적예후와의관계 (Arterial Jugular Lactate Difference and Neurologic Outcome in Post Cardiac Arrest Patients Undergoing 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에대해발표해수상자로선정됐다. 최교수는연구를통해심정지후환자의목표체온유지치료기간동안뇌손상의정도를모니터링할수있는객관적이고연속적인지표를밝힐예정이며, 이는향후뇌손상정도에따른환자맞춤목표체온유지치료의초석이될것으로기대한다. < 건강 QnA> 건강에대한궁금증, 지금물어보세요! 건강정보에대해궁금한점이있다면무엇이든물어보세요. 아래의메일주소로질문을보내주시면, 아주대학교병원교수가명쾌하게알려드립니다. * 메일보내실곳 _ jennyk85@aumc.ac.kr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38 2017. November+ December 39
호스피스 서비스 간호사님과 완화병동 10층 간호사님들, 그리고 간 류마티스내과 정주양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많이 아프시죠. 병을 도와주시는 간병인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엄 수고 많으셨습니다 라고 말해 주시는 선생님의 따뜻하고 친절한 마음 덕 마와 함께 병원에 있는 동안 쾌적한 환경은 물론 깊은 배려를 베풀어 에 힘내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권윤순 님 뇌사장기기증, 생명을 두드리는 또 하나의 나눔!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윤경순 님 축농증 수술로 입원치료를 받는 동안 세심한 배려로 도와주신 11 층 서병동 이혜선 간호사님을 칭찬합니다. 덕분에 짧은 입원 기간 동안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조대현 님 12층 간호사분들을 칭찬합니다. 혈관 주사를 맞을 때마다 불편 없이 잘 해주셔 뇌사장기기증 과정은? 서 마음이 놓입니다. 특히 간호사 분들끼리 서로 도와주고 챙기는 모습도 보기 가족 동의 후 수술 완료까지 보통 2~3일이 소요됩니다. 좋았습니다. 이홍준 님 비뇨기과 김선일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최선을 다해 환자를 돌봐주시고, 항상 용기와 희망을 주셨 11층 서병동 왕성원 간호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간호사님의 던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주경환 님 진심 어린 격려와 도움으로 고통을 참고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고마움을 평 뇌사판정 및 기증 가능성 평가 가족의 동의 수혜자 선정 장기기증 수술 영안실 안치 장례절차 진행 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곽병식 님 비뇨기과 김세중 교수님은 진료를 받을 때마다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환자 입장에서 생각해 가족의 동의 주십니다. 의사로서 소명의식이 남다르신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백경숙 님 위와 대장 검사를 받았었는데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 가족의 동의는 기증 시점에서 법적 선순위자 1인의 서면 동의가 필요합니다. 님과 간호사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김준수 님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수술을 받은 후 신경외과 김세혁 교수님이 하셨던 말 장기기증의 결정권을 갖는 가족의 선순위는? 씀이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납니다. 수술 잘되었어요. 아침 회진을 기다릴 정도로 배우자 자녀(연장자) 부모 형제자매 4촌 이내의 친족 순입니다. 편안하게 대해주시는 김세혁 교수님께 감사합니다! 무명남 님 안과 국경훈 교수님 감사합니다. 다 른 병원들을 몇 차례 다니느라 지쳐 있던 저에게 속 시원하게 설명해주 외상외과 최동환 교수님, 집중치료실B 간호사 시고 치료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님과 보조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김연숙 님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라고 말씀해 주셔서 뇌사판정 과정 1차 뇌사 조사 큰 힘이 되었습니다. 백사라 님 2차 뇌사 조사 뇌파 검사 뇌사 판정 위원회 뇌사 판정 아주대학교병원을 이용하신 고객분들께서 위장관외과 한상욱, 신호정 교수님 8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감사합니다. 두 분의 세심한 배려와 유방암 코디네이터 김경미 간호사님과 암신 고객의 소리 를 통해 전해주신 의견을 담았습니다. 사랑 덕분에 남편이 긴 투병 끝에 환 코디네이터 이경희 선생님께 감사의 말 씀을 전합니다. 환자에게 낯설고 어색할 수 호전되어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성 심성의껏 환자를 진료해 주셨던 모 습 잊지 못할 겁니다. 이현진 님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님, 아버지의 질환과 상태에 대표전화 1688-6114 아주대학교병원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 http://hosp.ajoumc.or.kr/ 및 병원 내 고객 소리함 있는 검사 과정에서 적절한 조율과 친절함 으로 도움을 주신 두 분을 칭찬하고 싶습니 다. 함병우 님 소화기검사실 백승진 간호사님의 친절함에 감사드립니다. 위와 수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는 회복 속도도 대장 검사를 받았던 당시 통증이 있을 때마다 친절하게 신경 써 빠르고 통증도 심하지 않으셔서 매우 만족하고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김준수 님 계십니다. 김고운 님 니다.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겼을 때 차 원무과 이은영 선생님 감사합니다. 병원에 대한 두려움과 거 심혈관계집중치료실 신소라 선생님에게 감사의 분하게 진정시켜 주시고, 진료 후에도 부감을 갖고 있었는데 이은영 선생님 덕분에 달라졌습니다. 말씀을 전합니다.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싫은 내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 마음 항상 간직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김만순 님 색 한번 하지 않고 들어주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강정애 님 경청해 주시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주대학교병원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강찬희 님 돌봐주신 덕분에 무사히 시술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 응급집중치료실 박지영 간호사님과 이승수 간호사님 을 칭찬합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마음을 다하여 도와주신 두 분 덕분에 큰 위안을 얻을 수 있었 습니다. 김희중 님 2017. September+ October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40 40 기증 가능한 장기에 대한 평가도 함께 진행합니다. 뇌사 판정과 함께 기증 가능한 장기가 확인되면 기증자로부터 장기이식을 받을 수혜자 선정을 합니다. 수혜자 선정은 국가 기관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합니다. 수혜자가 선정되면 수혜자의 담당 의료진들이 모여 기증 수술을 진행합니다. 기증 수술이 완료되면 수술 전의 모습과 거의 비슷하게 봉합을 하고 깨끗하게 사후 처리를 합니다. 적출된 장기는 곧바로 수혜자에게 이식됩니다. 호흡기내과 박광주 교수님을 칭찬합니다. 환자의 말을 끝까지 시길 바랍니다. 최광용 님 판정의 과정에서 뇌사상태가 아님이 확인되면 기증절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습니다. 장기기증 수술 가정의학과 김영숙 간호사님을 칭찬합 집중간호팀 소현숙 간호사님을 칭찬합니다. 집중치료실에 입원했을 때 항상 웃는 모습으로 뇌사가 판정되면 수술 전에 뇌사 판정된 시간이 법적 사망시간이 됩니다. 수혜자 선정 대해 하나하나 차분하게 설명해 주시고 정성껏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주영 님 법적 절차에 따라 상세한 검사과정을 거쳐서 뇌사에 합당한지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위원회에서 판정을 내립니다. 영안실 안치 수술이 끝나면 바로 영안실에 안치를 하게 되고 가족들은 장례절차를 진행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노재성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시 눈 뜨고 싶지 않았던 저에게 삶의 불씨를 전해주신 교수님께 두 손 모아 감사드립니다. 많은 은혜를 입고 갑니다. 진금옥 님 뇌사장기기증, 아주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가 함께합니다. <장기기증희망등록> 아주대학교병원 B2 장기기증상담실(031-219-6004) 2017. November+ 2017. May+ June December 41 41 www.konos.go.kr)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02-2628-3602
Media in AUMC 언론에보도된아주대학교의료원 Television&Radio Newspaper 소화기내과신성재교수 SBS 좋은아침 (2017. 10. 18.) [ 수요일 N 스타일 ] 건강의열쇠, 장을지켜라 외상외과이국종교수, 권역외상센터의료진 KBS 1TV 특집다큐 (2017. 10. 24.) 400cc 의기적 2017 생명나눔헌혈 갑상선내분비외과소의영교수 KBS 2TV 생생정보 (2017. 08. 29.) [ 똑똑한물음표 ] 갑상선암올바른치료법은? < 중앙일보 > 가정의학과주남석교수 2017. 08. 28. 계란뺀건강식탁, 고기 생선 두부로단백질보충 < 매일경제 > 외상외과이국종교수 2017. 8. 31. [ 인터뷰 ] 골든아워지키기이제첫발 외과지원자없는현실막막 < 조선일보 > 외상외과이국종교수 2017. 09. 05. 포니정혁신상 받은이국종교수 < 경기신문 > 아주대학교병원 2017. 09. 07. 경찰스트레스치유 마음동행센터, 아주대병원에개설 소화기내과신성재교수 KBS 1TV 무엇이든물어보세요 (2017. 09. 05.) 무병 VS 유병장수, 장내세균이좌우한다? 외상외과이국종교수채널 A 뉴스 A LIVE (2017. 09. 19.) [ 현장인사이드 ] 비상걸린응급헬기 소화기내과신성재교수 YTN 라디오당신의전성기오늘 (2017. 10. 20.) [ 당신의주치의 ] 과민성장질환, 치질 < 중앙일보 > 신장내과신규태교수 2017. 09. 11. [ 전문의칼럼 ] 사구체신염에대한오해와진실 < 중앙일보 > 재활의학과윤승현교수 2017. 09. 11. 우주인운동 EMS 트레이닝 < 동아일보 > 해부학교실정민석교수 2017. 09. 11. [ 몸지킬박사 ] 무알코올산행 < 한국일보 > 영상의학과원제환교수 2017. 09. 19. 당뇨발환자엔풍선확장술효과적 절단막을확률 90% 달해 Newspaper < 매일경제 > 가정의학과김범택교수 2017. 09. 20. 일교차커지는계절 몸이먼저알아챈다 < 조선일보 > 소아청소년과이해상교수 2017. 09. 26. 양육과훈육사이, 부모도도움이필요합니다 < 조선일보 > 정신건강의학과조선미교수 2017. 09. 26. 우리아이잘크고있나요 1800 명부모위한현장토크콘서트 < 경인일보 > 아주대학교병원췌 - 담도센터 2017. 09. 27. 올 1 월개원한아주대병원췌장 - 담도센터 응급진료표준시스템 성공적정착 < 경인일보 > 정신건강의학과신윤미교수 2017.08.16. 입떼기전부터쥔스마트폰 성장판 막는너그러운부모 < 중앙일보 > 진단검사의학과임영애교수 2017.08.21. NK 세포활성도검사정확도낮으면무슨소용! < 경기일보 > 정형외과박영욱교수 2017.08.21. [ 아주대병원족부클리닉 ] 혹사당하는발 통증방치하면더큰질환부른다 < 중앙일보 > 아주대학교병원갑상선암센터 2017.08.28. [ 특성화센터탐방 ] 아주대병원갑상선암센터 - 갑상샘질환전문화 20 여년, 개인맞춤형치료밑거름 < 경인일보 > 정신건강의학과홍창형교수 2017. 10. 11. 홍창형아주대교수, 복지부장관상수상 < 국민일보 > 정신건강의학과조선미교수 2017. 10. 13. 어금니아빠 또다른의혹 지적장애 2 급은치밀범행 이중생활못해 < 서울경제 > 내분비대사내과김대중교수 2017. 10. 16. [ 건강에세이 ] 1 형당뇨병을아십니까 < 매일경제 > 피부과이은소교수 2017. 10. 18. 베체트병 입칸디다증 생각보다다양한입병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42 2017. November+ December 43
Add to Heart 아주 행복한 사랑나눔 동참에 감사드립니다 후원 방법 아주사회사업기금 이달의 모금 후원액 : 243,258,133원 (2017. 08.11.~ 2017. 10.10) (2017. 08. 01 ~ 2017. 09. 30) 이 달의 모금 후원액 : 50,423,820원 현금 및 유가증권, 부동산 등 다양한 재산 형태로 후원할 수 있습니 다. 자동이체 시 각 담당자에게 전화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예금주: 아주대학교의료원) 아주대학교의료원 발전기금 의료원 발전기금 : 174,997,853원 간호대학 발전기금 : 2,500,000원 신규 기부자 나눔소식 무통장 입금 아주사회사업기금에서는 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생후 6개월 수두증 환아의 의료비를 지원하였습니다. 환아의 부 - KB국민은행(아주대학교병원점), 1억2천만 원 SC은행 692-20-166907 안내전화 발전기금 후원회 031-219-4000 모는 아기가 태어난 후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채 모텔에서 생활하는 등 아이를 방임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아동보호전 의과대학 발전기금 문기관에 아동방임으로 신고 되었고, 부모는 경제적으로 어 기숙사 신축 발전기금 무통장 입금 SC은행 692-20-166209 려운 상황에서 수두증까지 앓고 있는 아이를 돌보는 것이 어 의학과 발전기금 무통장 입금 SC은행 692-20-307923 - 적정진료관리실 정명숙 팀장, 5백만 원 렵다며 양육을 포기하였습니다. 현재 환아는 장애아동양육 의대교수 장학기금 무통장 입금 SC은행 632-10-026880 - 소화기내과학교실 이광재 교수, 50만 원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안내전화 의과대학 교학팀 031-219-5017 - 불교법당 지도법사 보경스님, 5백만 원 간호대학건축 발전기금 : 11,840,000원 - 원 인터내셔널 대표 원유중 님, 5백만 원 신규 기부자 - 이동희 님, 권역외상센터 지원 기금 3백만 원 - 김경옥, 남동수 님, 권역외상센터 지원 기금 2백만 원 - 임상시험센터 서정분 연구원, 1백만 원 환아는 수두증으로 타병원에서 션트수술을 받았으나, 션트 감염으로 인한 재수술이 불가피하여 아주대학교병원 신경외 - 왕승욱 님, 1백만 원 기부약정 기타기금 : 11,400,000원 - 유방암센터 환자 백정훈, 이정란 님, 50만 원 과에서 두 차례의 수술과 8주간의 입원치료 받은 뒤 잘 회 복하여 퇴원하였습니다.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시설에서 생 활하고 있는 안타까운 환아를 위해 아주사회사업기금에서는 - 박용기 님, 권역외상센터 지원 기금 4만 원 NGO 단체, 지자체와 함께 의료비를 지원하였습니다. 1 1 1캠페인 교직원 참여자 : 89명 의과대학 장학기금 : 9,670,000원 (2017.10.12. 현재) 의대기숙사신축 발전기금 : 32,850,280원 1 1 1캠페인 은 1인 1월 1만 원 이상을 매월 정기적 으로 납입하는 기부입니다. 아주대학교의료원 발전을 위해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SC은행 692-20-014725 안내전화 간호대학 교학팀 031-219-7007 무통장 입금 SC은행 692-20-161479 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속하는 환자의 의료 안내전화 사회사업팀 031-219-5581 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 립니다. 후원자 예우 후원금액 - 의과대학장 주일로 교수, 5백만 원 - 큐피부과의원장 강원형 님, 5백만 원 아주사회사업기금과 함께 해주시는 여러 후원자 분께 깊이 - 의과대학 학부모 유창용 님, 5백만 원 감사드립니다. 의료원 발전기금 은 아주대학교의료원의 미래를 위하여 다양한 형태의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정성어린 후원금 은 우리 의료원이 계획한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 게 하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더욱더 기여 하고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성장하여 후원자 여러분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을 사랑하는 모든 분이 지금 바로 후 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 아주사회사업기금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후원단체로부 - 일시후원 : 영양팀 이지현 파트장 - 썬푸드 대표이사 김미경 님, 1천만 원 간호대학 건축기금 아주사회사업기금 이 달의 신규후원자 신규 기부자 - 소화기내과학교실 이광재 교수, 1백만 원 SC은행 692-20-307934 1백만 원 이상 건물 벽면에 회원 성명 영구 보존 5백만 원 이상 차량 출입증 발급(1년) 건물 벽면에 회원 성명 영구 보존 1천만 원 이상 종합건강진단 무료 쿠폰 증정(1매 1회) 차량 출입증 발급(3년) 건물 벽면에 회원 성명 영구 보존 5천만 원 이상 종합건강진단 무료 쿠폰 증정(2매 1회) 차량 출입증 발급(10년) 건물 벽면에 회원 성명 영구 보존 1억 원 이상 종합건강진단 무료 쿠폰 증정(2매 평생) 차량 출입증 발급(평생) 건물 또는 실명명 건물 벽면에 회원 성명 영구 보존 문의처 : 발전기금 후원회( 031-219-4000)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44 예우 2017. November+ December 45
EVENT < 아주대의료원소식 > 컬러링이벤트 나의소중한사람과한해를마무리하세요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어느덧저물어갑니다. 지난 1년을정리하고사랑하는사람들과함께행복한새해를맞이하는마음을담아아래의그림을예쁘게색칠해주세요. 완성한작품을휴대폰카메라로촬영해이메일로보내주시면총다섯분을선정해문화상품권을드립니다. 마감 _ 2017년 11월 31일당첨자발표 _ 다음호소식지메일보내실곳 _ jennyk85@aumc.ac.kr 원활한경품제공을위해응모시휴대전화번호를함께기재해주세요. 지난호당첨자 곽 * 연 (7169) / 안 * 진 (0116) / 김 * 서 (7893) / 이 * 민 (7244) / 김 * 미 (ehdal1106@naver.com) 당첨되신분들께는기재해주신연락처로 모바일문화상품권 을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