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서약, 새로운 희망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맞으며 연중 제16주일 2018. 7. 22.(나해) 제2115호 발행인 조환길 발행 천주교대구대교구 편집 문화홍보국 인쇄 대건인쇄출판사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2 전화 (053)250-3048~9 홈페이지 www.daegujubo.or.kr 이메일 jubo@dgca.or.kr 등록 2017. 11. 13 대구 다04660 정미연 소화데레사 作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마르 6,31) < 오늘의 전례 6면 >
주일의말씀 참된쉼을찾아서 너희는따로외딴곳으로가서좀쉬어라. ( 마르 6,31) 신부님, 바쁘시죠? 신자들에게많이듣는인사말중하나입니다. 본당신부가사실항상눈코뜰새없이바쁘지는않습니다. 오히려사목활동에보다더정진해달라는뜻으로저는받아들입니다. 이같은인사말은오늘날서로간에도자주쓰는표현이기도합니다. 분주함이미덕으로, 여유로움이나태와게으름으로여겨지는현대사회에서몸과마음의여유를찾기란쉽지않습니다. 저는지난 6월중순 4박 5일동안한티피정의집에서교구사제연중피정에다녀왔습니다. 오로지주님안에서쉴수있는시간이자영적충전의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시간이교구사제에게매년보장된것은큰축복이자, 바쁜현대인에겐부러움의대상일것입니다. 일년에한번, 단며칠만이라도온전히주님을찾고만나는피정의시간을누리는신자들이과연얼마나있을까요? 오늘복음에서예수님께서는선교여행을다녀온제자들의피로와끼니를못챙겨먹을만큼바쁜상황을보시고제자들에게 좀쉬어라. 고하십니다. 끼니를거르며정신없이분주하게사는오늘날우리에게도예수님께서는같은연민의마음으로말씀하실것입니다. 좀쉬어라. 끼니를걸러가며일한결과우리에게남는것은무엇일까요? 감당하기힘든스트레스와그로인한원치않은질병들일것입니다. 로마유학초기, 저는시험을앞두고밤늦게공부하기일쑤였습니다. 배움의내용만큼이나 익숙해지지않은남의나라말로치르는시험에대한걱정으로쉬이잠들지못했기때문입니다. 이런상황을불평하는저에게영적지도신부님께서는단순명료하게식별해주셨습니다. 잠잘시간과기도할시간을줄여가며밤을새워공부하여좋은결과를얻었다한들그것은주님께서원하시는것이아니라고말씀하셨습니다. 좋은성적을얻고하느님을잃어버린다면무슨소용이있겠냐는말씀에그어떤대꾸도할수없었습니다. 물론할수있는만큼주어진시간에충실하고나머지는주님께맡기고잘쉬는것은그후로도잘지켜지지는않았습니다. 삶의여유가없고바쁘다는말을입에달고다니는사람들은사실만족을모르는욕망으로가득한이들입니다. 이렇게앞만보고달리다보면결국자신도잃어버리고가족과주위사람들과도멀어지게됩니다. 그리고무엇보다하느님과의관계를잃어버리게됩니다. 더많은것을소유하고자쉼없이부추기는욕망은제어될필요가있습니다. 이제본격적인휴가철이시작됩니다. 주어지는휴식의시간을아무것도하지않고 TV 리모컨만잡기보다내적활력을채우는참된쉼을가져야할것입니다. 주님안에서고요히자신을돌아보고 하느님중심의삶 을다짐하는참된휴식의시간을가지시기바랍니다. 오세민암브로시오신부 초전본당주임 2 연중제 16 주일
선교지에서 온 편지 _ 여섯 번째 이야기③ 받아들이는 마음 이수환 바오로미끼 신부 카자흐스탄 알마티 교구 선교 Слава Иисусу Христу! (찬미예수님!) 카자흐스탄에서 바오로미끼 인사드립니다. 세 번째 만남이네요. 이제는 만남이 익숙해지셨죠? 오늘 제가 나눠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엉뚱한 배움 입니다. 제가 사제며 선교사니까 교회적인 것 (성경, 성사, 전례 등등)에서만 무언가를 배운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 다. 생각과는 전혀 다른 것에서 무언가를 배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엉뚱한 배움 입니다. 한국에는 장마, 태풍으로 인해 비가 엄청 많이 내렸다고 들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 우리는 비 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보통 우리는 비를 피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우산 을 챙기죠? 우산을 챙기지 못한 경우에 비를 만나게 되면 덜 맞기 위해 비를 피할 장소로 뛰어 갑니다. 만약 비가 신발을 적시는 경우라면... 축축한... 그 느낌 아시죠? 아쉽게도 비 는 한국 사람에게 환영 받지 못합니다. 그런데 카자흐스탄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신기한 장면을 많이 봅니다. 비가 적게 내리든 많이 내리든 사람들이 평소 걸음으로 다닙니다. 그냥 비를 맞고 다닙니다. 비 를 피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사람을 저는 지금껏 본 적이 없습니다. 갑자기 내리는 비에 옷이 젖 거나 신발이 젖어도 기분 나쁘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해서 이곳 사람 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예전에는 지금과 다르게 비 내리는 횟수가 적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무가 울창해서 나무 밑으로 다니면 비를 맞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후가 바뀌어서 비가 자주 내리는 오늘날에도 그 마음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받아들이는 그 마음이 참 좋습니다. 비 가 오는 것은 그저 비가 오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나에게 조금이라도 해롭다고 생각되면 자꾸만 피하려고 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피하려다가 뜻대로 되지 않고 맞이하게 되었을 땐 마음 속에 있는 좋지 않은 감정을 뱉어 냈습 니다. 받아들이려는 움직임과는 자꾸만 반대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엉뚱한 배움에서 욥기의 말씀을 새로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하느님에게서 좋은 것을 받는다 면, 나쁜 것도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소? (욥 2,10) 혹시 이 글을 읽으실 때 비가 내리면 이번에는 비 를 반가운 마음으로 받아들여 주세요. 받아 들여야 할 것이라면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자구요. 이번 만남을 끝으로 저는 인사드리겠습니다. 언제가 또 만날 날이 있을 거예요. 아쉬우시죠? 그럼 기도 부탁드릴께요. 기도로 우린 계속 만날 수 있으니까요.^^ 대구주보 ③
우리본당화이팅! 주님께서이루신일우리눈에놀랍기만하네. ( 시편 118,23) 대현성당 오병이어 의기적 류인성미카엘 대현본당교육 홍보위원장 마리아씨국간장을좀더넣어야겠다. 글라라씨대파는굵게썰어야제맛이제 ~ 여기에더해지는것은밑반찬과밥을준비하며, 누가누구에게묻고들어서아는게아니라자연스럽게나오는손주이야기, 자녀이야기, 주변에도움이필요한이야기, 세상살아가는이야기가맛을더욱가미시켜더없는양념이되고, 정성이되어교중미사후전신자가참여하는밥상공동체는이렇게풍성하게준비됩니다. 이러한가운데덤으로오는것은주님가운데이루어지는나눔과섬김, 그리고친교입니다. 대현본당공동체의주일은이른아침부터친교를위한음식준비의분주함으로시작됩니다. 교중미사후어르신들은먼저마련한차림상에앉으시고, 오렌지색제복과멋스러운위생모자를쓴봉사자들의도움으로전신자가밥상공동체에참여합니다. 처음시작할때는걱정도많았습니다. 경비는어떻게마련하며, 매주일이많고큰일을누가할것이며, 음식이부족하면그낭패는누가책임지며, 특히몇주하다그만둘것이라는생각이많았던것이사실입니다. 그러나단한번도그런일은없었으며, 기금이부족하여운영이어려워지는일은일어나지않았습니다. 오히려설거지는여자들의몫이라고만생각하던형제들이변화를일으켜고무장갑을끼고앞치마를두르고설거지봉사에참여하게되고, 음식은차고넘쳐사회복지위원회가운영하는사랑방 ( 경로당 ) 에나누었으며, 힘쓸 젊은청년들도자연스럽게늘어났습니다. 우리가잊고있었던하나는선한일을마음을모아하고자만한다면항상주님께서는우리를놀라게하신다는것입니다. 교회공동체의성장은크고화려한건물도, 늘어나는신자수도아니며, 불어나는교무금은더더욱아닙니다, 우리가공동체안에서서로가서로에게그리스도가되는것이며그리스도인답게사는것입니다. 라고저희본당신부님께서는자주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주님안에사는게아니라, 주님께서우리가운데현존하심을우리공동체는매주일밥상공동체를통해느끼며살아갑니다. 대현본당공동체는그리스도공동체의 의무 를잘알고있으며, 그의무를망각하지않을때그리스도교신자로서 의미 가있다는것을너무나잘알고있습니다. 저희대현본당공동체에 6년간매주오병이어의기적을이루어주신주님께감사드립니다. 그리고제단체봉사자 ( 간부 ) 로구성되어나눔과섬김을몸소실천하는오병이어회와대현본당공동체식구들께주님의은총이가득하시길기도드립니다. 4 연중제 16 주일
신앙의재발견천주교용어 48 아하 ~ 그렇구나! 알쏭달쏭천주교용어 통회痛悔 - 뉘우침통회는 지은죄에대한마음의고통이며, 다시는죄를짓지않겠다는결심으로그죄를미워하는것입니다. ( 가톨릭교회교리서, 1451 항 ) 투쟁교회鬪爭敎會 < 라 > ecclesia militans < 영 > the Church Militant 지상의교회를 투쟁교회 (ecclesia militans) 또는 순례교회 ( 巡禮敎會, ecclesia peregrinans) 라고합니다. 교회는세상의죄와싸우며살아갑니다. 특전미사特典 - < 라 > privilegium sabbatinum < 영 > sabbatine privilege 과거에는주일과의무축일전날저녁에드리는미사를 특전미사 라고하였으나, 현교회법에서는전날저녁에거행되는미사에참여하는것으로미사참례의계명을이행하게되어있으므로 ( 교회법제1248 조 ) 특전이라고할수없습니다. 그러므로습관적으로이용어를사용해왔으나, 특전미사 라는용어는더이상사용하지않는것이바람직합니다. 파견派遣 < 라 > dimissio < 영 > dismissal 예컨대, 미사의마침예식에서부제또는사제는신자들각자가돌아가선행을하여하느님을찬미하고찬양하도록그들을파견합니다.( 로마미사경본총지침, 90항참조 ) 파스카 < 라 > Pascha 파스카 라는단어가 지나가다 라는동사에서나왔기에, 이를번역하여 과월절 ( 過越節 ) 이라고하기도합니다. 파스카는본디유목민들의축제였는데, 이스라엘에서는이축제에하느님께서이스라엘을이집트에서해방시켜주신것을기념한다는의미가결부되었습니다.( 탈출 12,1-14 참조 ) 그런데하느님께서이루시는해방과구원의전형인이파스카는 우리의파스카양이신그리스도 를통하여완성되었으므로 (1코린 5,7), 그리스도교에서는예수그리스도의죽음과부활, 또는이를기념하는축제를가리켜 파스카 라고말합니다. 파스카성삼일 < 라 > Sacrum Triduum Paschale < 영 > Passover Triduum 주님수난과부활의파스카성삼일은주님만찬저녁미사부터시작하여파스카성야에절정을이루며부활대축일저녁기도로끝납니다. 가톨릭전례력에서다른모든축일에우선하는가장중요한시기이며, 성삼일 ( 聖三日 ) 이라고도합니다. 이사흘동안가톨릭교회는최후의만찬부터예수님의수난과죽음, 부활에이르는인류구원의신비를기념합니다. 팔리움 < 라 > pallium 교황과관구장대주교가제의위목과어깨에둘러착용하는좁은고리모양의양털띠를말합니다. 주교임무의충실성과교황권위에참여함을상징하고, 교황청과일치를보여주는외적표지입니다. < 발췌 _ 천주교용어집 (2017)> 대구주보 5
제1독서 화답송 예레 23,1-6 오늘의 전례 에페 2,13-18 제2독서 복음 마르 6,30-34.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복음환호송 알렐루야.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알렐루야. 영성체송 당신 기적들 기억하게 하시니, 주님은 너그럽고 자비로우시다. 당신 경외하는 이들에게 양식을 주신다. 교구장 동정 총대리 동정 7. 21(토) _ 한티후원회 미사 7. 18(수) _ 잘츠부르크 청년단 환송미사 및 오찬 7. 19(목) _ 탈북 이주민 가정문화체험 환영식 잘못된 신심 기도 및 활동에 대한 주의와 권고 1. 나주 윤 율리아와 그 관련 현상들 이 그리스도교 신심에 반하는 행위라는 교회의 공식입 장이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암암리에 우리 교구 신자들이 버스를 대절하여 나주 를 방문한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신자 여러분들께서는 잘못된 신심 활동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교구 내 일부 신자들 사이에서 묵주기도 를 가톨릭교회가 정해놓은 올바른 방법이 아닌 잘못된 방법으로(예 : 묵주기도 신비 1단 중 주님의 기도 후, 성모송 50번이나 100번을 바 치고 묵주기도를 50단, 100단 했다는 등) 바치는 일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를 묵 상하며 기도하는 묵주기도의 정신이 양적으로 많이 바치면 좋다 는 식으로 훼손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에 묵주기도를 올바로 바치기를 권고하며, 묵주를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는 행 위를 금지합니다. 금주의 실천 사항(평신도위원회 제공)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루 빨리 ⑥ 연중 제16주일 박성규 엘리지오
2 대리구성소후원회월례미사 7 월 23 일 ( 월 ) 10:30 범어성당 미사 7 월 24 일 ( 화 ) 14:00 신암성당 구미지역밀알회월례미사 7월 23일 ( 월 ) 11:00 도량성당 7월 24일 ( 화 ) 19:30 다사성당한국외방선교회후원회미사대구지역군종후원회월례미사 7월 23일 ( 월 ) 11:00 계산성당 7월 25일 ( 수 ) 10:00 죽도성당오순절평화의마을 7월후원회미사 7월 23일 ( 월 ) 11:00 수성성당 7월 25일 ( 수 ) 14:00 성토마스성당 성소 피정한국외방선교회성소모임대상 : 해외선교사제를꿈꾸는청년문의 : 김낙윤신부, (010)8715-2846 예수고난관상수녀회성소모임일시 : 수시로가능장소 : 청주예수고난관상수녀회문의 : (043)295-5940 성모승천전례피정일시 : 8.13( 월 ) 16:30~15( 수 ) 13:30 장소 : 성베네딕도왜관피정의집참가비 : 19만원 / 대구 504-10-102896-6 ( 재 ) 왜관성베네딕도수도원, 접수후입금문의 : (054)971-0722 / (010)9877-4739 교육 모집 기타슈발리에마음의축제 멈춤, 듣기 일시 : 8.10( 금 )~12( 일 ) 장소 : 강화도예수성심전교수도회대상 : 40세이하미혼남녀 ( 선착순 40명 ) 주최 : 예수성심전교수도 수녀회비용 : 6만원 / 문의 : (010)4846-6956 제1회청년순교자축제 TYM 일시 : 8.31( 금 ) 17:00~9.2( 일 ) 14:00 장소 : 나바위 ~ 개갑장터 ( 기쁨의여정 ) 마감 : 7.31( 화 ) / 회비 : 5만원신청 : 복자수도회, (010)4677-4702 http://www.brotherhood.or.kr 성바오로수도회말씀으로마음치유일시 : 9월부터 10주시간 : 화 10:00~12:30 금 19:00~21:30 대상 : 남녀 30~60대신자문의 : 성바오로서원, 256-4592 바오로딸서원 ( 동성로 ) 개축후원모집만남 위로 기도의공간으로교구민들과함께하려합니다. 관심과후원을기다립니다. 후원 : 대구 504-10-316039-6 문의 : 바오로딸, 425-5373 24회글로벌영어연수참가자모집출국 : 9.1( 토 ) 8주이상선택국가 : 필리핀, 캐나다대상 : 성인및대학생특징 : 학비일부지원사업문의 : 대구청소년수련원, 593-1273 서강대학교가톨릭경영자과정 21기모집새롭게개편된경영 영성교육과정개강 : 9월초, 1학기과정매주목수업 대상 : 기업임직원, 전문직, 성직자등등록금 : 350만원 / 모집인원 : 55명문의 : (02)705-8030 카리타스가정폭력상담소다옴 ( 구. 대구가톨릭가정폭력상담소 ) 내용 : 가정폭력, 부부갈등, 가족문제방법 : 전화및내방상담 ( 무료 ) 문의 : 253-1405~6 http://www.with1401.or.kr 대구가톨릭치매센타입소어르신모집치매, 중풍어르신요양원입니다. 위치 : 달성군논공읍대상 : 장기요양 1~5 등급 ( 시설급여 ) 문의 : 615-2141 / 616-2141~2 대구가톨릭대병원 VIP병동오픈보다편안하게. 보다쾌적하게. 최상의입원환경과최선의노력으로환우분들의쾌유를돕겠습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성가정입양원 ( 국내입양전문 ) 입양상담및미혼모상담문의 : (02)764-4741~3 http://www.holyfcac.or.kr 2018 년대구주보광고추가모집문의 : 교구문화홍보국, 250-30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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