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llin Newsletter * 열린교회는 1993년 12월 12일, 7명의 지체들과 함께 방배2동의 작은 지하실에서 설립되어 1998년 10월에 방배동 예배당으 로, 2002년 4월에는 평촌 현 예배당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열린교회의 비전은 거룩한 예배, 참된 목양, 체계적인 양육과 훈련을 통해 참된 신자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을 회복하며 살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열린교회의 이름은 요한계시록 3장 7절 ~8절에 근거한 것으로서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향하여 하늘을 열어 주신 교회 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 <Yullin Newsletter>는 8면으로 이루어졌으며, 열린교회 홈페이지의 <열린신문> 코너를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Үഥ ध <마음으로 따뜻이> 2018.10 OCTOBER 과거에 대한 기억 vol.280 인간은 짐승과 다르다. 탁월한 기억력 때문이다. 물론 짐승들에게도 기억은 있다. 만약 기억이 없다면 제 집을 찾아 가지 못할 것이다. 제 새끼도 기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기억은 짐승과 비교할 수 없다. 인간은 기억에 자신의 해석과 상상력을 보탠다. 그래서 자기가 겪은 것을 통해 현재를 해석하고 미래를 예측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우리가 과거를 기억할 때, 기뻤던 일들보다는 슬펐던 일이 더 깊이 남는다. 무엇 때문일까? 생각 하기에 즐겁고 좋은 기억보다 왜 떠올리면 괴롭고 슬픈 일이 더 강하게 인상에 남을까? 심리학자들은 그것이 자기보호의 본능과 관계가 있다고 본다. 즉, 슬펐던 일은 자기를 아프게 한 경험이기에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자기를 보다 잘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러하다는 것이다. 인생은 곧 많은 일을 겪는 것 이다. 프란시스 후쿠야마(F. Fukuyama)의 말처럼 역사는 최초의 인간 이 최후의 인간 으로 변모하는 과정이다. 개인의 인생은 태어난 나 에서부터 되고 싶은 나 로 이행하는 과정이다. 그 길에서 우리는 수많은 일들을 겪는다. 희로애락을 경험한다. 넘어지기도 하고 일어서기도 한다. 때로는 좋아서 선택함으 로 그 길을 걷기도 하고, 때로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쩔 수 없어 그 길을 걷기도 한다. 인생길을 걸어가는 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외롭고 버겁다. 하지만 신앙은 힘겹고 아프게 겪은 일들의 의미를 알게 해 준다. 신앙은 미움 때문에 사랑을 알게 한다. 고통 때문에 위로를 깨닫게 한다. 외로움 때문에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알게 한다. 아팠던 기억 때문에 두려워하게 된다면, 그 두려움 때문에 아파하게 될 것이다. 신앙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믿 음이다. 우리는 어차피 원하지 않는 많은 일들을 겪는다. 그러나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그것 때문에 낙심하지 않는 다. 왜냐하면 좋으신 하나님이 그 나쁜 일들의 의미까지도 알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의미 때문에 아픈 일 contents 01. 마음으로 따뜻이 과거에 대한 기억 02. 설교 회막으로 나아오라 03. 취재 마음 나누기 좋은 계절, <사랑편지> 한 통 전해보면 어떨까요 04-05. 인투밸 바른예배 세우기 캠페인, 참으로 고맙다! 열린교회의 교인, 함께 예배드리는 지체 을 겪는 것이 오히려 우리를 더 좋은 삶으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즐거웠던 일보다는 아팠던 일 때문에 성숙해간다. 게으름 죽임 없이는 거룩한 삶도 없습니다! 06. 후기 열린교회에서의 봄 여름 가을, 은혜의 계절 07. 간증 열린교회 구역, 생명의 통로! / 곰곰이 생각 08. 광고 가을말씀사경회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열린교회 발행인 김남준 편집인 진광희 편집부 열린교회행정센터 편집주간 박재헌 디자인 디자인집 02-521-1474 주소 14059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439번길 31 전화 1661-4372 팩스 (031)421-9411 e-mail yullin@yullin.org URL www.yullin.org
02 YULLIN N E W S L E T T E R 280 10.2( )-3( ) 10.6( ) 10.8( ) 10.13( ) 10.14( ) 10.17( )-19( ) 10.20( ) 10.22( )-25( ) 10.27( ) (FM 98.1MHz) (FM 93.3MHz) (FM 90.3MHZ) (FM 107.3MHz) (FM 92.5MHz) http://www.febc.net
YULLIN N E W S L E T T E R 280 취재 03 기자가 찾은 만남/오숙녀 전도사님 마음 나누기 좋은 계절, <사랑편지> 한 통 전해보면 어떨까요 얼마 전 지역전도위원회에서는 <열린교회사랑편지>를 제작하였습니다. 편지는 총 7편으로 구성되 지, 믿다가 낙심한 영혼들을 위한 편지, 완전 초신자를 위한 편지 등 좀 더 다양하게 세분화해 어 있으며 1개월 또는 1주일에 한 편씩 7번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편지 제작과 관련하여 몇 가지 궁 서 만들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님의 책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감동이 금한 점을 풀어보고자 선교센터 지역전도사이신 오숙녀 전도사님을 잠시 찾아 뵈었습니다. 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을 한 번쯤 되돌아보게 되는 하프타임을 갖게 되는 데 불신자들에게 우리가 전한 편지들를 통해서 하나님 없이 살아온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 보 Q1 열린교회사랑편지(이하 사랑편지)를 만들게 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게 하는 계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2월에 전도간담회(지역 전도의 방향성과 개선할 점들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가 있었습니 다. 그 토의에서 나온 이야기 중 하나가 우리는 왜 화요일만 전도하나요?, 지역 안에서 우리 Q4 사랑편지 관련해서 교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도 매일 전도했음 좋겠어요 라는 의견들이었습니다. 이런 요청들이 계속해서 나왔었기 때문에 우리 교회가 이제는 전도의 방향성을 관계 전도 쪽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거점 전도를 구상하게 되었고 그 후 화/수/목요일 전도를 개설하며 전도지를 단계별로 만들었 라면 직장의 동료들에게 아니면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불신자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전도를 나가서 매달 한번 발행되는 분명한 사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출시된 사랑편지가 그 동안 복음을 전할 수 없었던 우 신문을 나눠 주고 나면 그 이후에는 따로 전해줄 게 없거든요.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신문만으 리의 답답함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전도의 돌파구가 되어, 믿지 않는 영혼들을 위한 간절한 마 로 전도하기에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새로운 전도지 제작에 대한 요청을 좀 심각하게 고민 음들이 흘러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앞으로는 전도대원들만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던 중에 (애초에 생각하고 있던 2차 행복전도지보다는) 편지 형식이 되면 봉투에 넣어서 2차 열린교회 모든 성도들이 전도에 힘쓸 수 있기를 바라 봅니다. 기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멀리 있 접촉 시에 편지를 한번 읽어보도록 하면서 또 한 번 복음을 제시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웃 는 분들에게 우편으로도 보내고, 부끄러워 직접 전하지 못 했던 분들에게 이 편지를 빌어 복 이나 개인적으로 일대일 관계전도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우리의 믿지 않는 가족들, 형제자매, 음을 전하다 보면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또는 시댁의 가족들(그 분들이 때로는 좀 멀리 계시잖아요)을 매번 찾아갈 수는 없으니 가장 사 사실 직장선교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직장인들이 전도에서 제외되는 부분들이 많이 용하기 편한 편지 형식으로 접촉점을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중에 이미 나와있 있습니다. 꼭 우리 교회에 오게 하는 것이 목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보편교회를 생각하면서 우 는 전도편지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그동안 담임목사님이 신문에 기고하신 수많은 칼럼 중에서 리의 편지를 통해서 가까운 교회에 나가서라도 하나님을 만나 신앙생활하도록 하는 것이 우 오랜 시간 전도했던 사람으로서 불신자를 향한 마음을 가지고 목사님의 좋은 칼럼, 불신자들의 리의 목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마음에 가장 닿을 수 있는 편지 내용들로 7편을 최종적으로 선별했습니다. 교인들을 상대로 한 부분들만 약간 편집하고 사랑편지 라는 타이틀에 맞게 발신인을 김남준 으로만 표기하여 궁 사랑편지는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편지들을 담을 수 있는 봉투와 열린교회 로고가 인 금증을 갖고 교회 홈페이지를 한 번쯤 찾아보도록 의도하기도 하였습니다. 쇄된 스티커까지 세심하게 배려되어 하나의 패키지로 열린서점에서 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모 래알에서 진주를 찾아내듯 200여 편의 칼럼 중에서 믿지 않는 지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가장 Q2 총 7편으로 구성되어 있던데요. 좋은 내용들로만 심사숙고하여 엄선한 7편의 사랑편지에 성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어느덧 마음 전도를 나가보면 만나는 대상마다 그때그때 처한 상황이 다릅니다. 관계 전도를 통해 2주에 나누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사랑편지 한 장 돌돌 말아 리본으로 예쁘게 묶어 내일 아침 출근길에 한 번 또는 한 달에 한 번 만나게 될 때 그분들의 환경과 마음에 가장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직장 동료의 책상 위에 살포시 놓아두는 것은 어떨까요. 그렇게 우리의 마음을, 주님의 마음을 전할 있는 편지들을 골라서 전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도대상자들 스스로는 기도제목이 아니 수 있는 아름다운 계절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라고 말하지만 마음속에 품고 있는 간절한 바람이 늘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먼저 잘 살핀 후 전도자의 언어가 아닌 그 상황에 맞는 편지를 통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취재: 이숙영 기자 iemmei@naver.com Q3 이후에 또 다른 전도지 제작 계획이 있으신가요 네, 사실 앞으로 2차 전도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편지를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한 계를 느끼게 될 테니까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지만 같은 사람을 6개월, 1년씩 만나 며 전도할 때에는 또 다른 도구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쯤에는 불신자를 향한 편 포토에세이 새가족 10월 교회 주요사역 일정 사진 :김범무 (청년부) 장년 강문정 (71) 박효경 (81) 이미숙 (67) 정선아 (83) 10.6(토) 센터, 위원회 연합 새벽기도회 강시내 (86) 손수용 (60) 이순심 (47) 정채경 (73) 10.6(토)-11.3(토) 세례교육 및 문답(5주) 김애란 (63) 손승욱 (70) 이윤성 (65) 조아라 (81) 10.6(토) 정기 당회 김해미 (82) 송현희 (81) 이창석 (80) 주현우 (73) 10.8(월) 웨스트민스터 컨퍼런스 박미향 (76) 양대모 (84) 정경진 (72) 한동환 (81) 10.13(토)-11.10(토) 12기 양육교사 훈련학교 개강 박세환 (44) 양지영 (83) 정민 (73) 홍범식 (71) 10.14(주일) 정기 제직회 박은지 (82) 윤지미 (77) 정미경 (69) Liesl Balada (리슬) (93) 김현아 (93) 박성현 (96) 신정환 (99) 김현재 (97) 박유진 (99) 심상완 (76) 김민한 (85) 민보람 (94) 박종훈 (91) 안지선 (98) 김아영 (94) 박믿음 (94) 손광현 (93) 10.15(월)-19(금) 사경회를 위한 교구별 새벽기도회 사경회 홍보전도 주간 10.15(월) 태아부 예비맘스쿨(6주) 10.22(월)-25(목) 가을말씀사경회 / 어린이사경회 10.28(주일) 임시 공동의회(임직자 선거 및 정관 제정) 청년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시편 86편 17절)
04 YULLIN N E W S L E T T E R 280
05 YULLIN N E W S L E T T E R 280
06 YULLIN N E W S L E T T E R 280 Dr. Peter A. Lillback Dr. Yannick Imbert Dr. Stephen Tong Dr. Hwa Cheol Son Dr. Byung Hoon Woo Rev. Nam Jo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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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섬기는 이들 찾아오시는 길 예배시간 안내 담임목사 김남준 시무장로 김남근 김기현 이대환 김희철 박정갑 주일오전예배 1부 이경호 금성철 박찬동 김원효 황철호 2부 오전 10시 (본관 3층 예배실) 임두순 3부 오후 12시 (본관 3층 예배실) 김성구 조성용 오우진 박재헌 박현철 4부 은퇴장로 부목사 협동목사 구분 최종기 노승환 이성도 김기훈 김동기 주일오후예배 정창욱 김성진 교회학교 강도사 서정원 전도사 곽혜정 조희숙 오숙녀 박숙현 정경아 김경해 강성경 최선미 심중희 박철웅 류요한 도현화 모영보 교육전도사 김현희 전요셉 명성인 정지훈 박한나 김미영 신동진 새벽기도 A 국 : 3units 목회자 양성, 교회설립지원, 문서사역 국내 디아스포라 사역 : 정진학 & 손원향 오전 8시 (본관 3층 예배실) 오후 2시 (본관 3층 예배실) 오후 4시 (본관 3층 예배실) 영아부 오전 10시 / 12시 (별관 1층 교육실2) 유아부 오전 10시 / 12시 (세빛빌딩 2층 교육실1) 유치부 오전 10시 / 12시 (세빛빌딩 3층 교육실2) 유년부 오전 10시 / 12시 (열린빌딩 2층 교육실3) 초등부 오전 10시 / 12시 (열린빌딩 2층 교육실4) 소년부 오전 10시 / 12시 (열린빌딩 1층 교육실2) 중등부 오전 10시 / 12시 (열린빌딩 1층 교육실1) 고등부 오전 10시 / 12시 (세빛빌딩 4층 교육실3) 사랑부 오전 10시 (별관 1층 교육실1) 1부 오전 5시 (별관 1층 교육실2) 열린교회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4번출구 800m, 평촌역 3번출구 700m 거리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열린교회에 오시려면 오전 6시 (본관 3층 예배실) 서울/과천 수요예배 오후 7시 30분 (본관 3층 예배실) 안양 8, 8-1, 350(인) 수요섬김기도 오전 10시 30분 (세빛빌딩 4층 교육실3) 군포 540 성남 3330(인), 1550-3(인) 금요기도 오후 7시 30분 (각 교구별 지정 장소) 구로 51 수원 777 사랑부 토요교실 오전 10시 (별관 1층 교육실2) *(인) : 인덕원에서 하차 소망교실 주일 오후 1시 (세빛빌딩 4층 소망부실) 중국인예배 오전 11시 30분 (세빛빌딩 5층 중국실) 2부 파송선교사 시간 777, 441, 502, 540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버스를 이용, 동안양전화국(KT)에서 하차하여 수원 방면으로 100M 앞으로 오신 후 우측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열린교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