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 기사스크랩 본스크랩은협회가태양광산업관련보도내용을그대로취합한것으로서일부사실과다르거나오류가있을수있습니다. 잘못된기사내용이있더라도협회가임의로교정하지않음을알려드립니다. LG, " 신성장사업에자원집중.. 주도권선제확보 "[ 머니투데이 ] 2 윤석금, 웅진에너지태양광사업으로그룹재건발판삼을까 [ 비지니스포스트 ] 3 한전, ' 신재생 ' 에너지로 ' 친환경 ' 한국만든다 [ 포커스뉴스 ] 5 기대 우려속시작된 REC 통합시장, 향후전망은?[ 투데이에너지 ] 8 [ 에너지신산업예산안 ] 태양광 3397 억, 에너지자립섬 1272 억 [ 에너지경제 ] 11 전세계미래에너지 ' 태양광 ' 확보경쟁, 한국은뭐하나?[EBN] 15 태양광, 신재생넘어에너지산업 기본 된다 [ 투데이에너지 ] 17
LG, " 신성장사업에자원집중.. 주도권선제확보 "[ 머니투데이 ] 2016.09.27 08:39 임동욱기자 LG 그룹은태양광, 2 차전지등신성장사업에대한투자를강화하며미래준비에박차 를가하고있다. 경영환경이불투명하고경쟁또한치열한상황이지만, 오히려 ' 차세대 먹거리 ' 를위한투자를늘려 ' 밝은미래 ' 를준비하겠다는전략이다. LG 관계자는 변화의흐름에대응하고적극적으로미래를준비하는차원에서성장가 능성이높은신성장사업분야에자원을집중하고, 이를통해시장을주도하는사업자 가된다는계획 이라고설명했다. LG 전자는태양광사업에적극나서고있다. LG 전자는고효율태양광모듈사업에서 구미공장생산라인에 2018 년상반기까지약 5200 억원을신규투자해생산라인을 6 개 증설, 총 14 개의생산라인을구축할계획이다. 생산라인구축이완료되면연간생산능력은현재 1 기가와트 (GW) 급에서 2020 년 3GW 급으로 3 배확대될예정이다. 3GW 는 4 인가구기준 100 만가구가사용하는연간전력 량이다. LG 전자의태양광사업은 2010 년제품을처음출시한이후미국, 일본, 유럽등글로벌 시장에서프리미엄브랜드로자리잡았다. 2014 년흑자전환에성공한이후견조한수 익을내고있다. 올해연매출은 8000 억원을돌파할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스마트폰등에들어가는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 (P-OLED) 시장공략을위해총 3조3500억원을투자한다. 2017년상반기까지구미공장건설에 1조3600억원을투자키로한데이어, 파주공장내에 2018년까지월 1만5000장규모의 6세대 P-OLED 생산라인을구축하기위해 1조9900억원을투입하기로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P-OLED 및 TV 등에사용되는대형 OLED를투자의양대축으로삼고, 2018년까지 OLED 생산량증대에총 10조원이상을투자할계획이다. 이미지난해 11월파주에 1조8400억원을투입, 축구장 14개크기에달하는세계최대규모 OLED 중심의 P10 공장을건설중이다. LG 이노텍도디지털기기의슬림화추세로수요가늘어날것으로전망되는소자 소재 산업을제 2 의신사업으로육성키로하고올해말까지 700 억원을투자할계획이다. - 2 -
윤석금, 웅진에너지태양광사업으로그룹재건발판삼을까 [ 비지니스포스트 ] 2016.09.26 14:57:51 남희헌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윤석금웅진그룹회장이태양광사업을강화해그룹재건의발판을마련하기위해박차 를가하고있다. 웅진그룹은그동안중국기업들이태양광소재공급을늘린탓에태양광사업에서적자를 면하지못했는데투자를확대하는전략으로승부수를띄우고있다. 하지만여전히태양광소재의공급과잉이해소되지않은점등을고려할때윤회장이 태양광사업에서이른시일안에성과를내기힘들다는전망도나온다. 웅진에너지, 태양광사업강화가속화 26 일태양광업계에따르면웅진에너지가태양광사업을강화하는데속도를내고있다. 웅진에너지는 26 일독일최대태양광발전용제조기업인솔라월드 AG 로부터태양전지 용단결정실리콘웨이퍼를공급받겠다는내용의구매의향서 (LOI) 를받아계약을체결 했다. 웅진에너지는두회사가합의한구매의향서의내용을토대로내년 1 년동안태양전지 용단결정실리콘웨이퍼 3 천만장 ( 약 144MW 규모 ) 을공급할것으로보인다. 계약규모 는모두 231 억원으로지난해웅진에너지매출의 14.1% 에해당한다. 웅진에너지는 23 일대만태양전지생산업체인빅선에너지테크놀로지와 1300 만장 ( 약 62MW) 규모의실리콘웨이퍼공급계약을체결했는데 3 일만에또다른계약을체결하 는데성공했다. 웅진에너지는태양광실리콘웨이퍼공급처를연달아 2 곳이나확보하면서안정적인매 출을낼수있는기반을마련한것으로평가된다. 웅진에너지는태양광사업강화를위해자산을인수하는데도주저하지않고나서고있 다. 웅진에너지는 8 월에 SKC 솔믹스로부터잉곳성장로와웨이퍼링장비등태양광사업자 - 3 -
산을인수했다. 6 월에는 GS 그룹계열사인 GSE&R 솔라로부터웨이퍼생산용공장을사 들이기도했다. 이자산들을인수하면서웅진에너지는국내에서유일하게태양광발전소재로쓰이는잉곳과웨이퍼를단독으로제조하는기업으로거듭났다. 넥솔론과오성엘에스티등잉곳 웨이퍼경쟁기업들은업황악화를견디지못해법정관리에들어간뒤매각절차를밟고있다. 윤석금회장은태양광사업에대한투자를강화하기위해그룹내비주력계열사를청산 하는것도마다하지않고있다. 웅진은 21 일미래성장을위한투자재원을확보하기위해관광숙박운영업을하는자회 사오션스위츠를 180 억원에매각했다고밝혔다. 웅진그룹재기발판마련할까 윤석금회장에게태양광사업은웅진그룹재건을위한발판이될수도있다. 윤회장은 2006년미국태양전지기업인선파워와합작회사인웅진에너지를설립해태양광사업에야심차게진출했다. 애초윤회장은웅진에너지를웅진그룹의핵심계열사인웅진씽크빅과함께안정적인현금창출원으로키워내겠다는구상을한것으로알려졌다. 윤회장은당시친환경에너지시장에계속관심을두고있다가태양광산업이장래에 유망할것이라는보고서를본뒤태양광사업에투자하기로결심한것으로전해졌다. 윤회장은당시한매체와인터뷰에서 태양광사업은환경문제를해결하면서성장할 수있는미래의유망산업으로지목된다 고말하기도했다. 웅진에너지는설립 2 년만인 2008 년부터흑자를내기시작해 2011 년까지모두영업이 익 1773 억원을냈다. 하지만중국태양광제조기업들이공장을계속증설해전세계 적으로제품이공급과잉되자웅진에너지도직격탄을맞았다. 웅진에너지는 2012 년에 1068 억원의적자로전환한뒤 3 년연속으로영업손실을내모 두영업손실 1511 억원을봤다. 사업초기에번돈을대부분까먹은셈이다. 태양광업황이당분간침체기에서벗어나지못할것으로전망되는점은웅진에너지가 태양광사업을강화하는데당분간악재로작용할것으로관측된다. - 4 -
노우호메리츠종금증권연구원은 중국태양광기업들이제품생산을확대하면서부품 가격이하락했다 며 국내태양광기업의실적에부담이될수있는요인이될것 이라고지적했다. 태양광시장조사기관 PV 인사이트에따르면 21 일기준으로 156mm 다결정웨이퍼의도 매가격은 1 주일전보다 4.67% 내린 0.51 달러를기록했다. 웨이퍼가격은올해초소폭 의오름세를보였지만 5 월이후 4 달동안계속해서내림세를면하지못하고있다. 웅진에너지주가는이날직전거래일보다 110 원 (1.49%) 떨어진 7290 원에장을마감했 다. 안정적인매출처를확보했지만수익성이악화할수있다는의구심이자리잡았기 때문으로풀이된다. 한전, ' 신재생 ' 에너지로 ' 친환경 ' 한국만든다 [ 포커스뉴스 ] 2016-09-27 06:00 신성아기자 sungah@focus.kr " 한국전력공사의새로운정체성에대해고민하며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기술혁신 등에집중하고있다." 지난 9 일조환익한국전력공사사장이일본도쿄에서열린신재생에너지재단설립 5 주년기념국제심포지움기조연설에서언급한말이다. 이처럼한전은신재생에너지투자필요성에대해고민하고, 관련사업을준비하며이 를확장해나가고있다. 신재생에너지종류로는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 석탄가스화 액화 연료전지등이있다. 한전은이같은에너지자원을이용한스마트시티구축, 태양광설치사업, 전기차 (EV) 충전인프라구축등을통해창조경제신사업모델을개발하고있다. 해외에선미국, 몽골이외에도아프리카지역을중심으로신재생에너지자원을적용한전기보급사업등을진행중이다. 신재생에너지이용한융복합전력모델개발 한전은스마트그리드 ( 지능형전력망 SG) 와마이크로그리드 (MG) 등 ESS( 에너지저장장 - 5 -
치 ), 전기자동차등신재생에너지가복합된전력모델을개발하고있다. 스마트그리드는건물내냉난방,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ESS), 지능형전력계량인프라 (AMI), 전기차충전기, 스마트기기 ( 조명, 콘센트 ) 등과 ICT를융합시킨건물내에너지최적화시스템이다. 마이크로그리드는섬지역등전력계통과연계되지않은지역에서태양광, 풍력등신재생발전설비, ESS를이용해자체적으로전력을생산 저장 공급할수있는소규모의독립형전력망이다. 현재한전은가파도마이크로그리드, SG 스테이션등스마트그리드실증모델운영실적을분석하고표준화시켜단계별로사업을추진하고있다. 또제주스마트그리드실증결과를활용한 ESS, EV 충전인프라구축등의사업모델을적용 운영하기위한컨트롤타워역할도수행한다. 한전이참여중인울릉도 ' 친환경에너지자립섬조성시범사업 ' 은정부가추진하는 8대에너지신산업중하나인도서지역독립형마이크로그리드사업이다. 발전연료로경유를사용하는도서지역의디젤발전을태양광, 풍력등의신재생에너지와 ESS를결합한친환경에너지로대체해수익을창출할수있다. 한전은이사업을통해오는 2017년까지태양력 풍력 소수력발전설비및 ESS, EMS( 에너지관리시스템 ) 를활용하고, 울릉도전체전력의 30% 를신재생에너지로공급할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사업도선도하고있다. 한전이자체개발한 SG스테이션은지난해 5월국제스마트그리드경진대회에서우수상과특별상을수상해그기술력을인정받았다. 한전은지난 2009년부터 4년간정부주도의제주스마트그리드실증사업을수행해주요기술을확보했다. 2014년구리지사구축을시작으로현재까지 100개의한전사옥에 SG 스테이션을구축 운영중이다. 이후지난해 10월 UAE 두바이수력청과약 300만달러규모스마트그리드구축시범사업을체결한바있다. 신재생에너지로 ' 친환경 ' 한국만든다 한전은지난 2009년부터충전소시설기준제정, EV 충전전용전기요금제도신설등전기차인프라구축을선도해왔다. 제주도실증사업성과를기반으로국내최초로전기차급속충전기를개발했다. 또지난해 8월민간사업자와함께특수목적법인 (SPC) 을설립해전기차유료충전서비스를추진중이다. 내년까지 3660기의충전인프라를구축할계획이다. 공기업최초로학교태양광발전사업을시행하며, 관련사업진출을위해노력하고 있다. 이와관련최근한전은대전시교육청과 ' 학교태양광발전사업추진업무협약 ' 을 - 6 -
체결했다. 한전에따르면태양광발전설비설치시, 각학교는전기요금의약 10% 를절감할수있다. 또연간 12만톤의온실가스를감축할수있다. 한전과발전자회사가출자한특수목적법인학교옥상에태양광을설치해주고, 학교는설치공간인옥상을임대해줌으로써 1kW당 4만원의임대료를받는다. 이임대료수익은학교의전기료예산으로사용된다. 뿐만아니라석탄화력발전소실증사업도진행하고있다. 국내중소기업아스트로마와분리막생산설비와인프라를구축, 차세대 CO2( 이산화탄소 ) 분리막상용기술의본격추진한다. 해당설비는경북구미고아읍에설치돼있다. 한전은아스트로마사와차세대 CO2 분리막상용화개발협약을체결하고총 180억원의예산을투입해, 이를공동개발했다. 한전은 CO2 분리막성능개선및대용량모듈제조, 분리막공정최적화를완료하고 2017 년까지당진화력 5 호기에 1 MW급 CO2 분리막플랜트를건설해한전고유의상용급 분리막핵심기술을확보할예정이다. 아울러한전은전력그룹사들과손잡고온실가스와미세먼지감축을위해대대적인투자에나선다. 오는 2030년까지 10조원이상을투자해발전소폐쇄, 환경설비보강및성능개선등정부계획을조기에이행한다. 또 30년이상사용으로폐쇄예정인 10기의발전소중에서운영기간이 4~5년이상남은 6기의환경설비보강에투자한다. 이와관련지난 23일한전은한전서울지역본부에서전력그룹사와함께제3차전력그룹사사장단회의를열고이같은내용을골자로한 ' 전력그룹사탄소경영헌장 ' 을선포했다. 이날전력그룹사는 ' 혁신적탄소감축, 깨끗하고안전한전력공급 ' 이라는미션을담아, 에너지분야리더십발휘, 탄소경영을통한사회적책임이행을결의했다. 이와관련한전은국가온실가스감축에기여하기위해 EV 충전, ESS 등에너지신사 업분야에 2020 년까지 8 조 3000 억원을투자한다. 또 2025 년까지청정화력발전기술, CO2 포집 저장기술및신재생발전 R&D 분야에 7000 억원이상을투자할계획이다. 한전은탄소경영을선도적으로추진해온실가스와미세먼지저감분야에대한글로벌수준의기술력확보와조기상품화에나서며국가경제에기여하고국민삶의질향상을위해노력하고있다. 탄소경영은기업의경영활동에서발생하는탄소배출에대한영향분석, 감축수행및감축결과에대한이해관계자와의지속적커뮤니케이션활동을통한지속가능발전을도모하는경영방식을말한다. 조환익사장은 " 스마트그리드와마이크로그리드, 신재생에너지등에너지신산업기술 개발과사업화를통해글로벌시장에적극진출할것 " 이라며 " 기후변화대응, 창조경 - 7 -
제구현과국가적미래성장동력확보에기여할것 " 이라고밝혔다. 기대 우려속시작된 REC 통합시장, 향후전망은?[ 투데이에너지 ] 2016 년 09 월 26 일 ( 월 ) 17:20:13 송명규기자 mgsong@tenews.kr 지난 3 월부터 RPS 제도가태양광과비태양광 REC 시장이통합돼운영되고있다. 통합시 장이시작되기전부터정부나업계모두통합시장이경쟁력이포화상태에놓인태양광 분야의적체된판매물량을해소할수있을지우려하는목소리가높았다. 이런분위기속에서뚜껑을열어보니 REC 통합시장은업계의적체된태양광 REC물량을해소하는데그치지않고지속적으로평균가격대가상승하면서 2015년 8만원이하까지떨어졌던평균가격대가 10만원을넘어최고 15만원대까지돌파했다. 이에향후시장운영에따라통합시장이태양광과비태양광 REC가격에어떤영향을줄지전망해보고자한다. / 편집자주 통합시장을운영한이유 RPS제도는올해 2월까진신재생에너지의 REC 구매를태양광과비태양광을구분하고구매비율을정해시행돼왔다. 반면이런태양광과비태양광의매입량을나눈것이지금에와서는태양광발전소의 REC가과잉공급으로가격이지속적으로떨어져가격혼란이발생하기도했다. 실제로태양광발전에대한미래전망이크던초기시절에많은자금들이태양광발전사업 으로몰리면서몇년전부터전국에태양광발전소건설광풍이불었다. 그결과태양광 REC 가과잉공급으로가격이크게떨어졌었다. 태양광은공급물량이남고비태양광에는구매가몰리면서가격이폭등하는문제점등을개선하겠다는것이정부입장이었다. 국내태양광업계에서도당분간비태양광부문의 REC물량이부족한현시점에서통합시장의역할이클것으로기대하는측면도있다. 반면가격이지속적으로떨어짐에도불구하고타에너지원대비생산단가가높아가격경 쟁력에서불리한태양광을지원할목적이었다면태양광의무구입비율을다소높이는 것이더낫다는지적도나온다. 어차피높은생산단가가이어지는구조라면통합시장 - 8 -
에서장기적으로비태양광에불리할수밖에없으며통합시장이근본적인해결책이될 수있냐는지적이병행됐었다. 이번통합시장의운영목적이신재생에너지산업활성화를위해시행되는것이며시장을 활용한신재생에너지원간균등발전을목표로한것은사실이지만실제달성될수있을 지운영이전부터우려됐던것이사실이다. 사실 REC시장의가장큰문제점은태양광을지원하려던별도의무량제도가오히려태양광시장성장의제한요인으로작용해왔다는점이다. 실제 2013년까지 1.2GW였던태양광의무구입량은 1.5GW로확대됐지만업계에서는팔려는사업자는늘어나는데발전사등의무공급자들의구매가적다며정부에구입물량확대를지속적으로요구해왔다. 특히높은생산단가는둘째치더라도판매물량이대규모로진행되는풍력등비태양광분야의판매물량이늘어난다면편의성측면에서도의무공급자들이태양광물량을전부살것이냐는의문점도제기됐다. 예를들어의무공급자가 30MW의물량을구매하고자하는상황에서태양광의경우최소 100kW에서 3MW 규모로운영되는소규모사업자들의물량을여러개구입하는것보다최소 2MW급 10개이상으로추진되는풍력발전단지물량에몰릴수도있다는것이다. 물론비태양광이태양광대비활성화되지않은상황에서소규모사업자물량판매가축 소될확률은없을수도있지만현재시장이어려운현실에서단기적인효과일지라도 시장활성화를위한정책에서통합시장이필요하다는주장도강했다. 사실정부는통합시장이단순히태양광을지원하기위한대책이아닌처음 RPS제도가시행됐을때부터통합시장으로운영할계획이었다. 처음부터태양광과비태양광의통합시장으로운영해야했음에도태양광에대한의무공급제도를도입한건경제성확보와기술표준화가안정적이지못한초기 3년동안만자리를잡을수있도록지원하기위한것일뿐새로운제도가아니다. 태양광만놓고본다면업계에서의무비율을높이는것이더낫지않았냐는지적이일리가있지만당초부터 RPS제도는에너지원별로투자대비경제성을확보해주기위한지원을목적으로시행된것이기때문에태양광이어느정도자리를잡고있는현시점에서통합시장을시작하는것이맞다는것이정부의입장이었다. 특히통합시장이없으면태양광물량끼리경쟁률만높아지고비판매물량이적체돼또다시가격이떨어지는문제만이어질것이며국제적인추세를봐도언제까지정부가태양광만챙기는 RPS제도가된다면오히려기업들이경쟁력에서밀리는결과가나오는만큼통합시장운영은필수였다. - 9 -
그런데 3 월통합시장이막상운영되자이러한우려는기우를넘어불필요한것아니었 냐는볼멘소리까지현재나오고있다. 한마디로대박이났다. REC 통합, 우려를넘어 대박 을터트리다 태양광과비태양광 REC 통합시장이후열린첫달 4 번의현물시장에서평균가격이최 소 8 만원대후반에서 10 만원대를유지한것이다. 특히 3월은전년도의무공급이행마지막달인 2월에비해의무공급사들의집중구입이몰리지않고업체들의적체물량이거래에올라오는시점이라는점을감안하면전년대비크게떨어지지않은가격으로시장이운영된점에서긍정적인효과를불러왔다고평가됐다. 물론당시에는이른감이있었지만적체물량이쌓이지않는안정적인시장이유지된다는것은전망이아니라거의확정적으로평가됐다. 결국 10만원대가격대가매달유지되진않겠지만사업자체를접어야할정도로가격이떨어지거나매물부족으로가격대가폭등하거나팔리지않는물건이쌓이고가격이폭락하는상황은첫거래이후반년이지난지금까지도발생하지않고있다. 우려를넘어태양광과비태양광구분없이안심없이거래를할수있는대박시장이된것이다. 이는 REC시장통합이후발전사업자들의경우매물을단기간에팔아야하는부담감도줄면서가격흐름을보고시장을관망하면서천천히거래를시작할수있게되면서이어진결과로보여진다. 특히향후에도판매물량적체가이어졌던기존시장보단안정적으로변해갈것이라는업계의기대심리가이어진결과로평가되고있다. 지난 6 월달가격하락세로인해수익상승효과가멈추는것아니냐는사업자들의불안으 로시작된 7 월 REC 현물시장이오름세를유지하고 13 만원대까지높은평균가격대를 이어가고 8 월들어 14 만원대까지돌파한지오래다. 거래량도큰폭으로오르면서사업자들이현물시장을통한수익상승효과가계속이어 지고있어최근급속히떨어진 SMP 단가에대한수익성보상을대신해주는효과까지 나오고있다는분석이나오고있다. 한국전력거래소분석에따르면올해첫 REC 현물시장거래가시작된이후평균가격은 1 월 11 만 2,900 원 2 월 16 만 6,800 원 3 월 10 만 800 원 4 월 10 만 6,400 원 5 월 12 만 3,000 원 6 월 11 만 9,500 원 7 월 13 만 1,100 원 8 월 13 만 5,400 원을기록했다. 이에따라 2 월이후지난해낮은가격대를유지하던 REC 가격이태양광에대한의무이 행제한이사라지면서부담없는판매와구입이용이해짐으로써안정적인오름세가유 - 10 -
지되는거래시장이운영된것으로보인다. 특히최근 SMP가격단가의하락으로많은발전사업자들이어려움을겪어온가운데지속적인오름세를유지하고있는 REC 현물시장이사업자들이안심하고가격을높게책정할수있는상황이이어지고있다. 이에따라 SMP 하락에따라떨어진수익성을다시확보할수있는보상책으로도자리잡고있다는전망까지나오고있다. 단향후현물시장이발전사업자들의안정적인시장으로자리잡기위해선상반기와하반기총 2번실시되는별도태양광계약시장도안정적으로유지될수있도록선순환이이뤄져야하기때문에안정적범위를넘어서는가격상승은오히려위험할수도있다는분석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의관계자는 현재지속적으로오름세가유지되는현물시장이유지되는것은소규모사업자들이안심하고거래를진행해 SMP단가하락으로인한손해를충분히보상받을수있다는기대심리가작용한점이크다고본다 라며 현재가격대범위내에선의무공급자들이과징금을안내는기준에봐도크게불리한가격이아니기때문에당분간가격상승과판매확대가이어질것으로보지만일정수준은유지가돼야현물시장뿐만아니라별도태양광장기계약시장의안정적인구축에도기여할수있기때문에안정적범위를넘어서는가격상승은경계해야한다 고강조했다. [ 에너지신산업예산안 1] 태양광 3397 억, 에너지자립섬 1272 억 [ 에너지경제 ] 2016.09.26 22:54:06 안희민기자 ahm@ekn.kr 내년에산업자원부는에너지신산업과에너지저장장치 (ESS) 육성에전념한다. 신규원전과화력발전소설치에도총력을쏟을전망이다. 연구개발사업은원자력과청정화력에서스마트그리드와신재생에너지로관심이옮겨졌다. 환경부가추진해온전기차충전기지원사업은산업부로넘어갈것으로보인다. 산업부가국회에제출한 2017년도예산안및기금운용계획안사업설명자료전력산업기반기금편 에는이런내용이녹아있다. 본지는 2017년에너지전력산업정책의방향타를전력산업기반기금-에너지및자원사업특별회계를통해 2회에걸쳐집중조명한다. 발전소주변사업 1313 억, 특별지원 1000 억 산업부는내년신규원자력발전과석탄화력발전설치에집중할계획이다. 신규발전소 - 11 -
설치를위한예산은 발전소주변지역기본사업 과 특별지원사업, 기타지원 이있다. 발전소가설치될지역을지원해지역주민의민원을달랜다는취지다. 내년도산업부는발전소주변지역기본사업을위해 1313억2400만원을국회에신청했다. 이중원전을위한예산안은 526억8300만원, 석탄화력은 508억4200만원, 가스발전소 129억 2600만원이다. 신재생발전소를위해신청된예산안은 60억7100만원, 수력과양수발전소를위해 55억6700만원, 유전소 32억3500만원이다. 산업부는 1000억원규모의특별지원사업을별도로진행하며원전, 석탄화력, 가스발전소설치를돕는다. 특별지원사업에는에너지원별로지원금액이구체적으로적시돼있지않지만 2013~2016년간석탄화력발전, 천연가스발전, 복합화력발전, 원전주변지지원이사업성과로기술돼있다. 이와별도로산업부는기타지원사업으로 32억7100만원을신청했다. 원전주변지역의환경과방사선안전등을감시하는기구를설치해운영하는것이골자다. 2002년부터시작된이사업은 2016년까지총 355억원이집행됐다. 신재생에너지보급 4496 억, 금융지원 660 억 산업부는신재생에너지보급에전년보다 5.7% 늘어난 4496억원을요구했다.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에는 신재생에너지발전차액지원제도 신재생에너지보급지원 태양광재활용센터구축기반조성사업이있다. 산업부는 2016년 13억9100만원의해상풍력개발기반구축사업예산을계획했지만 2017년에는모두삭제해요구하지않았다. 신재생에너지발전차액지원에는 3481억원을신청했다. 이사업은 2011년에종료됐지만신재생에너지전력계약이 12년장기로맺어져있어상당기간예산지출이예상된다. 2017년도신재생에너지발전예산금액은전년에비해 7.9% 늘어났다. 산업부는소요예산안을태양광과비태양광으로나눠산정했다. 태양광에는 3397억7200만원, 비태양광엔 83억2800만원을요구했다. 신재생에너지보급지원에는전년보다 9억5400만원이줄어든 1000억원을요구했다. 세부사업별로살펴보면 주택지원 407억원 건물지원 220억원 융복합지원 163억원 지역지원 210억원을요청했다. 단독과공동주택대상의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인주택보급사업이전년도에비해소폭줄고구역복합형설비, 에너지원간융합사업인융복합지원사업이소폭늘었다. 태양광재활용센터구축기반조성사업에는 15억원을요구했다. 이사업은 2016년부터시행한사업으로작년국회에제출된기재부조정예산안엔누락됐다가국회에서필요성을인정받아기사회생한사업이다. 총사업비는 95억원으로 2020년까지진행한다. 태양광모듈의수명이 25년인만큼향후효율성이떨어지는폐태양광모듈이양산될것이 - 12 -
라는예측속에이사업이수립됐다. 올해재활용센터건립부지를조성하고건축물을설계하며내년에는건축물건립공사를착수해 2019년준공이목표다. 2020년에는태양광폐모듈재활용센터를정식으로개소한다. 산업부는신재생에너지금융지원사업역시별도로벌인다. 신재생에너지가초기투자비용이많이소요되기때문에장기저리로사업비를융자하는사업이다. 2017 년요구예산은 660억원으로작년보다 340억원줄어들었다. 산업부관계자는감소이유를에너지신산업금융지원사업과겹치기때문이라고설명한다. 세부내역을살펴보면산업부는생산시설자금에 630 억원, 운전자금 30 억원을요구했다. 중소기업에는 90% 이내, 중견기업 70% 이내, 대기업 40% 이내지원한다. 에너지신산업 630 억 5100 만원 범정부차원으로추진되는에너지신산업에대해산업부는 630억5100만원을국회에요구했다. 전년도 703억5000만원에비해 72억9900만원이감소했다. 2016년 120억원이반영된대구국가산업단지블록형마이크로그리드구축사업예산이순감됐기때문이다. 대신산업부는전기차충전서비스산업육성에 40억원, 전기차산업기반구축사업에 7억 2000만원을요구했다. 에너지신산업의세부항목은 에너지신산업기반구축 에너지신산업금융지원사업 ( 융 자 ) 전기차충전서비스산업육성 전기차산업기반구축사업이다. 에너지신산업의핵심인 ESS와에너지관리시스템 (EMS) 보급이골자인에너지신산업기반구축사업에는 83억3100만원을요구했다. 융합시스템 ESS와 EMS 보급 68억3100만원, 피크저감용ESS 23억7600만원, 비상발전겸용ESS 44억5500만원, 중소기업사업화지원 15억원을요구했다. 산업부는피크저감 ESS에 30%, 피크저감과비상발전겸용 ESS엔가격의 50% 를지원할계획이다. 산업부는 1MWh 의 ESS 가격을 2015 년현재 7 억원으로파악하고있으며당분간 7~8 억 원수준을유지할것으로전망하고있다. EMS 의경우건물용을 1~4 억원, 공장용 3~7 억 원으로판단하고있다. 산업부는에너지신산업금융지원사업엔전년과동일하게 500억원을요구했다. 융자형태로진행되는이사업은에너지공단이사업시행주체다. 민간기업의에너지신산업에소요금액의 80% 이내에서지원을하는데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전기차활성화 ESS가대상사업이다. - 13 -
친환경에너지자립섬사업에융자금액은 100 억원이다. 울릉도를포함해 2015 년지정된 6 개의섬이대상이다. 이들섬은 2017 년 1272 억원을투자할계획으로산업부는계획의 10% 를지원한다. 산업부가전기차보급을위해독자적으로예산계획을세운전기차활성화예산안은 300억원이다. 전기차가격을대당 4000만원으로보고대당 3000만원을융자한다. 1000 대를보급하겠다는복안이다. 40억원을요구한전기차충전서비스산업은충전기구입설치비용을산업부가보조하는사업이다. 전기차충전기는그간환경부가지원해왔는데 2017년부터환경부보조금이전액삭감될것으로알려졌다. 산업부의예산편성은환경부예산삭감에대응하기위한것으로풀이된다. 산업부는더불어주유소, 편의점, 극장, 카페, 주차장, 숙박시설공간소유자를충전사업자로육성하겠다는복안도갖고있다. 충전기가격의절반을보조할계획으로 50kW 급급속충전기 200기가대상이다. 7억2000만원규모의전기차산업기반구축사업예산은제주에서열리고있는국제전기차엑스포지원과한국전기차관련기업의해외시장진출타당성조사에쓰인다. 국제전기차엑스포엔 4억원을지원하며해외타당성조사지원엔 3억2000만원을지원한다. 스마트그리드확산 26.4% 줄여 231 억 400 만원 스마트그리드보급지원사업은 2017년부터스마트그리드확산사업만예산이요구됐다. 산업부는 2016년 77억5000만원의예산을계획했던스마트그리드보급지원사업의예산전액을순감하고 231억400만원의스마트그리드확산사업만남겼다. 이또한 82억8700만원의예산을삭감한금액이다. 공동주택, 상가등에스마트미터, 통신설비등이포함된지능형전력계량시스템 (AMI), 비상발전기용절체설비등구축에 49억4300만원을요구했고에너지다소비빌딩공장을대상으로에너지진단, 고효율설비보급과에너지관리시스템 (EMS) 등구축지원에 174 억4800만원을요구했다. 빌딩과공장내태양광등분산전원구축을지원하는지능형전력공급효율화사업에 6600만원, 통합관리센터구축에 6억4700만원을요구했다. 430 억원 ESS 기술개발사업신설 산업부는에너지신산업정책에서지원하는사업과별도로 ESS기술개발사업을신설했다. 437억200만원규모의이사업은에너지저장핵심기술개발과중대형이차전지상용화기술개발이주요내용이다. 에너지저장핵심기술개발에는계속사업 250억원, 신규사업 104억1400만원이있다. - 14 -
산업부는계속사업인가상집합 ESS, 해외수출형실증등 22개계속과제에 192억원, FB 분리막기술개발계속과제에 15억원, 차세대 ESS 원천기술, 레독스흐름전지 (RFB) 등 7개과제에 43억원을요구했다. 신규사업인수요관리와전력서비스시장대응, 전력자원효율화 ESS 기술등 14개과제에 104억1400만원을요구했다. 중대형이차전지상용화기술개발에는계속사업 56억5100만원, 신규 10억원이있다. 산업부는계속사업인핵심소재부품개발 4과제에 40억원, 이차전지시스템 1과제에 14억5100만원, 사업화지원에 2억원을요구했다. 신규사업인차세대이차전지 1개과제에 10억원을요구했다. 산업부는계속사업으로전력피크대응을위한 ESS실증연구사업을 2017년에도수행하기위해 16억6200만원을요구했다. 한전이주관기관으로대용량리튬이온전지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실증 1개과제에 16억원을요구했다. 핵융합발전 273 억, 연료전지실증화단지 45 억 9400 만원 2017년산업부전력산업기금예산안에핵융합발전항목이신설됐다. 산업부는국제핵융합실험로 (ITER) 공동개발사업에참여하기위해 273억원을요구했다. 한국, EU, 일본, 미국, 중국, 인도, 러시아는공동으로진행하는이사업에한국은 500MW급핵융합로건설에 9.09% 의지분을갖고있다. 멀티터미널직류송전배전시스템개발사업도 2017년부터새로시작되는사업이다. 교류보다직류가전력손실이적기때문에직류로변환시켜송전하고교류로전환해사용하는사업이다. 이를위해산업부는 51억9700만원을요구했다. 2020년까지지속되며에너지기술평가원이사업시행주체다. 울산지역공단에서발생하는부생수소를활용해발전하기위해 2014년시작된친환경전지융합실증화단지구축이 2017년에도계속된다. 산업부는 45억 9400만원을요구했다. 이밖에도연구개발사업인스마트그리드핵심기술개발사업에 399 억6200만원,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2056억2700만원, 원자력핵심기술개발사업 665억2500만원, 청정화력핵심기술개발사업 225억4300만원이요구됐다. 이들사업은산업부가전력기반기금으로진행해온대표적인에너지전력연구개발사업이다. 청정화력핵심기술개발사업예산은전년에비해 15.1%, 원자력핵심기술개발사업 9.6% 줄어든데반해스마트그리드핵심기술개발은 4.8%,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은 10.4% 늘어나주형환장관이이끄는산업부가어디에방점을두고있는지상징적으로보여준다. 전세계미래에너지 ' 태양광 ' 확보경쟁, 한국은뭐하나?[EBN] - 15 -
2016-09-27 06:00 김지웅기자 (jiwo6565@ebn.co.kr) 세계각국이확실한미래에너지원으로태양광발전을점찍고적극적인시장활성화에나 섰지만, 한국은세계추세에크게뒤떨어져있다는지적이나왔다. 특히태양광시장활 성화를위해선수익구조를보완해야한다는전문가의견이나왔다. 27일관련업계에따르면전날열린제6회서울에너지포럼에서이상훈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소장은 " 태양광발전이 2040년까지전세계신규발전설비용량의 43% 를차지할것으로전망된다 " 며 " 세계전력수요의 15% 를태양광이차지할것으로예상된다 " 고말했다. 이소장에따르면신기후체제에대응하기위한신재생에너지산업성장세는점차가속 화될전망이다. 신기후체제는 2020 년만료예정인교토의정서를대체, 2020 년이후의 기후변화대응을담은기후변화협약이다. 중국은 2020년까지 150GW의태양광발전설비를설치할계획이다. 2015년 10월중국국가에너지국 (NEA) 은 2020년태양광발전설치목표를 150GW로상향했다. 올해 6월에는올해설치목표를 18.1GW로확정했다. 18.1GW는 2015년설치량대비 20% 늘어난수치다. 인도모디총리는 2022 년까지 100GW 규모의태양광발전시설을설치하겠다고발표했 다. 독일은지난해전력공급에서태양광등재생에너지비중이 30% 를넘었다. 특히 화력발전이태양광과의단가경쟁에서밀리는현상까지나타나고있다. 세계주요발전회사들은태양광발전단가하락으로태양광산업에공격적으로진출하고 있다. 작년아랍에미리트, 페루, 멕시코등에서대규모발전소기준태양광발전비용은킬로 와트시 (kwh) 당 4.5~5.8 센트규모로떨어졌다. 올해 5 월두바이전력경매에서는태양광 발전전력이 2.9 센트까지떨어져사상최저를기록했다. 작년평균태양광발전비용은 13 센트로집계됐으며, 2018 년에는아랍에미리트 (UAE) 2.9 센트, 독일 9 센트, 인도 7.5 센트, 멕시코 4 센트가예측됐다. 이에반해국내태양광산업은제자리걸음에서벗어나지못하고있다. 우리나라의태양광등신재생에너지사업은원전이나화력발전보다투자회수기간이길 - 16 -
어정부의지원정책에기대고있는실정이다. 대형발전사가생산하는전력일부를신재생에너지원으로공급하도록의무를부여한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 (RPS) 가대표적이다. 이제도아래서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자는전력과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REC) 를팔아수익을내기때문에이가격변동이사업성을가른다. 이소장은 " 최근국제유가가하락하고원전과석탄발전등의기저발전의비중이늘어 나면서재생에너지전력판매기준인계통한계가격 (SMP) 이하락했다 " 며 " 이로인해태 양광발전사업의전력판매수입도크게떨어졌다 " 고말했다. 이소장은이어 " 태양광발전사업자매출의불확실성을제거하지않는다면태양광시 장은위축될것 " 이라며 " 재생에너지전환노력에도찬물을끼얹는결과를빚을수있 다 " 고비판했다. 태양광, 신재생넘어에너지산업 기본 된다 [ 투데이에너지 ] 2016 년 09 월 26 일 ( 월 ) 15:50:34 송명규기자 mgsong@tenews.kr 지난해파리기후변화협약타결이후세계신재생에너지산업의성장세가이어지고있다. 문제는단순히온실가스를감축하는것뿐만아니라온실가스를감축할획기적인수단인신재생에너지산업의확대가절실히필요한상황이라는것이다. 또한신재생에너지산업의성장을실현하는국가만이미래에너지시장의주도권을가져가게될것으로보인다. 특히태양광은수요확산으로인한가격하락등의영향에힙입어풍력등타신재생에너지원을넘어석유, 석탄등기존화석연료의입지까지흔들고전체에너지산업의주도권을잠식해나가고있는상황이다. 즉에너지의기본이태양광이될날이멀지않았다는뜻이다. 이에전세계태양광등신재생에너지현황에대해살펴보고태양광을중심으로한신 재생에너지원의성장을통해에너지산업의주도권을잡아나갈수있을지전망해보고자 한다. / 편집자주 태양광, 전세계적수요증가이어져 - 17 -
2010 년대에들어서면서부터태양광설치량이비약적으로증가하고있으며향후신재생 에너지산업은태양광을중심으로발전할전망이다. 현재전세계의 2015 년까지누적기준설치량을살펴보면풍력 424GW, 태양광 247GW 로 풍력이앞서고있으나 2020 년이후태양광설치량이풍력을앞지를것으로예상된다. 태양광발전은풍력대비풍부한자원, 높은공간활용도, 및일반소비자의접근용이성 등으로인해신재생에너지원중가장각광을받고있다. 특히발전패러다임이분산형 전원으로이동하고있어분산전원으로써태양광발전의입지가더욱커질전망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의최근분석자료에따르면세계태양광시장은글로벌경기침체에도불 구하고강한성장세를지속하고있다. 특히중국, 미국, 일본등기존수요가꾸준히증가하고있으며인도, 터키, 멕시코, 칠 레등신흥국수요가빠르게증가하고있다. 2016 년 1 분기세계태양광시장은순항중이며올해전망치를충분히달성할것으로기 대된다. 세계태양광수요의양대축인중국및미국수요가예상치를넘어서고있어 올해세계태양광설치예상치 68GW 달성은무난할전망이다. 미국은특히 2017 년일몰예정이었던투자세액공제제도가 2022 년까지연장됨에따라 정책적불확실성감소에따른안정적인수요창출이예상된다. 인도를중심으로개도국태양광수요도증가하고있으며특히중동및아프리카지역 에서도태양광을설치하려는움직임이확대되고있다. 최근중동지역에서태양광을적용한하이브리드형태의담수설비들이생겨나고있어 태양광활용도가높아지고있다. 전력망설치가어려운아프리카지역도전력공급의 방안으로태양광이주목받고있어태양광수요확대에큰역할을할전망이다. 이러한태양광성장의밑거름은태양광기술의눈부신발전에따른발전단가하락에기인한다고볼수있다. 일부국가를중심으로살펴보면 2016년 1분기주요태양광프로젝트발전단가는페루는 MWh당 48달러, 멕시코는 35.5달러, 두바이는 29.9달러로과거대비큰폭으로떨어지고있는상황이다. 현가격대는모든지역에서달성가능한가격대는아니지만태양광발전단가가석탄발 전과경쟁할수있는수준으로떨어질가능성이높다는증거로제시되고있다. - 18 -
특히파리기후변화협약이후세계발전산업은태양광등청정하며지속가능한신재생 에너지중심으로재편될전망이며신재생에너지및에너지저장등청정인프라를바탕 으로기존제조산업의친환경화추세가가속화될것으로예상된다. 단태양광의경우성장세가이어질전망이지만풍력의경우다소어려움을겪을전망 이다. 풍력, 태양광에자리내주나 2009 년까지풍력산업이세계신재생에너지산업을이끌었으나 2010 년이후산업의주 도권은태양광산업으로넘어간상황이다. 신재생에너지원중가장발전단가가낮은풍력발전이 2009 년까지신재생에너지누적 설치량의 60% 를차지해신재생에너지산업을주도한바있다. 2012 년기준 282GW 에불과했던풍력설치량은 2040 년 2,033GW 까지늘어날것으로기 대되고있으며신재생에너지중가장가격경쟁력이높은풍력발전에대한수요가꾸준 히증가할것으로예상되고있다. 2040 년까지세계풍력시장은약 2 조 8,000 만달러규모를형성할것으로예상되며중국 및인도등아시아지역이세계풍력수요의절반이상을차지할전망이다. 2016 년세계풍력산업투자액은전년대비 3% 증가한 1,110 억달러에달할것으로보인 다. 지역별로는중국을포함한아시아지역이 500 억달러로최대이며미국을포함한북 미지역이 250 억달러로그다음을차지하고있다. 반면 2015 년이후태양광에비해풍력시장은성장세가둔화되고있으며올해설치량은 전년대비 6% 감소한 59~62GW 가될것으로보여우울한상황이다. 그러나장기적으로 보면풍력산업의침체가이어지진않을것이라는기대가더크다. 지역별로는최대풍력시장인중국 (21GW) 수요가 25% 감소할것으로예상되며미국 (12GW) 및유럽 (10GW) 수요는전년과비슷할전망이다. 저렴한발전단가에도불구하고제한적인입지조건및밤시간대에주로발전되는풍 력발전특성으로수요확대가어렵다는것이큰걸림돌이다. 전세계가장큰풍력시장중하나를유지하고있는미국의경우풍력지원제도인 - 19 -
PTC(Prodution Tax Credit) 제도가 2021 년까지연장됨에따라일몰전수요집중이분 산될것으로예상된다. 반대로일몰까지시간적인여유가많은 2016 년에는그만큼수 요가소폭감소할것으로우려된다. 중국및유럽수요는 2016 년에도견조한성장세를지속할전망이다. 2016 년중국및 유럽수요는 25GW, 10GW 에달할것으로예상되며중국의경우석탄발전에따른대기 오염문제로인해풍력발전보급을더욱확대할가능성이높다. 이에 2012 년기준 282GW 에불과했던풍력설치량은 2040 년 2,033GW 까지늘어날전망 이다. 신재생에너지중가장가격경쟁력이높다고평가받고있는풍력발전에대한수요가단기간에는늘지않더라도장기적으로꾸준히증가한다는것이다. 이를통해 2040년까지세계풍력시장은약 2조8,000억달러규모를형성할것으로예상되며중국및인도등아시아지역이세계풍력수요의절반이상을차지할전망이다. 올해세계풍력산업투자액은전년대비 3% 증가한 1,110 억달러에달할전망이다. 2014 년 1,000 억달러를넘어선풍력투자액이 2015 년 1,078 억달러로증가했으며 2016 년에도 안정적인성장세를이어갈것으로보인다. 지역별로는중국을포함한아시아지역이 500 억달러로최대이며미국을포함한북미 지역이 250 억달러로그다음을차지할것으로예상된다. 가정용수요확산, 가격에도영향 2016 년상반기주요제품수급은공급과잉상황이지속되고있지만가정용시장수요확 산으로좋은가격대를유지하고있다. 세계태양광산업밸류체인별생산용량을살펴보 면폴리실리콘 78GW, 웨이퍼 75GW, 태양전지 83GW, 모듈 99GW 로추정된다. 태양광밸류체인중가장공급과잉이심한분야는모듈이며잉곳 웨이퍼분야가가장 덜한상황이다. 적정제고량을고려할경우웨이퍼수급은타이트한상황이며폴리실 리콘은웨이퍼대비소폭많은상황이다. 태양전지및모듈은공급과잉인상황이며특히모듈의경우수요대비공급과잉량이 45% 에달한다. 공급과잉상황에도불구하고태양광수요증가로인해가격하락폭은과거대비완만한 - 20 -
수준을유지하고있다. 폴리실리콘가격은 2016 년 2 월부터다시상승하고있는상황이다. 2016 년 2 월 kg 당 13 달러까지떨어진이후 5 월기준폴리실리콘가격은 kg 당 15.8 달러를기록중이다. 폴리실리콘가격상승은중국, 영국, 일본등주요태양광시장의 1 분기설치량이급증했 기때문으로분석된다. 중국태양광시장이 1 분기에 15GW 가설치됨에따라큰폭의설치량증가에따른단기 적인공급부족현상이발생하기도했지만수급상황이개선됨에따라폴리실리콘가 격이상승하고있다. 다만태양전지및모듈가격은하락하고있는데반해폴리실리콘가격만상승하는데는 한계가있을것으로보인다. 폴리실리콘가격이상승함에도불구하고태양전지가격은소폭하락중이다. 2016 년 4 월기준다결정실리콘태양전지가격은 W 당 0.30 달러며단결정태양전지가격은 W 당 0.35 달러인상황이다. 올해초 W 당 0.34 달러로시작한다결정태양전지가격은현재 W 당 0.3 달러로약 10% 가량하락한상황이다. 태양광모듈은공급과잉이가장심한분야이나시장가격을맞출수있는기업을중심으로생산이이뤄지고있어실제유효생산량은낮은상황이다. 선도기업과후발업체간가격격차가벌어지고있어선도기업들의가동률은 100% 에육박하고있으나중국중소후발업체들의가동률은크게낮을것으로추정된다. 상반기높은태양광수요로가격은안정적인상황이며선도기업의판매단가 (W 당 0.58 달러 ) 대비낮은생산단가 (W 당 0.47 달러 ) 로인해기업실적도개선될전망이다. 특히향후가정용시장이커질것으로예상됨에따라단결정태양전지수요가확대될 전망이며가격에도영향을주고있다. 올해는태양광시장주도권을확보하기위한선도기업간경쟁이한층치열해질것으로 보인다. 모듈시장주도권을잡기위한업체간경쟁이치열해지고있으며 2016 년 4 월기준설 비용량이 5GW 를넘어서는기업이탄생하고있다. 2016 년 4 월기준 1 위업체와 10 위 - 21 -
업체간생산용량차이가 3GW 이상벌어지고있으며그간격은향후더욱확대될전망 이다. 특히한국기업인한화큐셀이 3 위권에진입해있으며 LG 는 1.1GW 로 20 위권, 현대중공 업이 600MW 로 30 위권에포진해있다. 태양광의경제성은지속적으로개선되고있으며 2020 년이후가장경쟁력있는발전원 으로부상할전망이다. 중국태양광발전단가는 2016 년기준 kwh 당 0.1 달러지만 2020 년에는 20% 이상하락할 것으로예상되며중장기적으로 2025 년경에는석탄발전보다더저렴한에너지원이될 것으로전망된다. 결국세계에너지산업은경제성및친환경두마리토끼를다잡을수있는태양광발 전으로재편이불가피할것으로기대되고있는상황이다. 신재생, 화석연료를잡다 글로벌석유회사및전력회사들은이런태양광중심의신재생에너지보급확산에따른 위기감이높아짐에따라이에대한대응방안으로신재생에너지분야진출을서두르고 있다. 미국의경우가정용태양광보급이확대됨에따라전력회사의매출이줄고있으며 2020 년예상매출감소액은 50 억달러에달할전망이다. 유럽및미국전력회사들은태양광보급확대에따른매출감소가가시화되고있으며 이에대한대책마련에나서고있다. 결국전력회사들도시대의흐름에맞게신재생에너지를발전포트폴리오에담기시작 했으며이와관련된에너지저장시장도확대되고있다. 글로벌석유회사들도 포스트오일시대 를맞아화석연료사업에서탈피, 청정에너지 분야로사업재편을가속화하고있다. 프랑스토탈사는 2011 년태양광모듈업체인썬파워사를인수했으며최근에는배터리 회사인샤프트 (Saft) 를 11 억달러에인수해태양광과풍력에서나오는전기를안정적으 로공급하는전력산업을추진중이다. - 22 -
영국의 BP 사도탈석유전략을수립하고대체에너지사업부를신설했으며유럽최대 석유회사인 Shell 사도신재생 저탄소분야에투자하기위해신에너지사업부를신설했 다. 세계최대석유회사인사우디아람코사는 2040 년까지 54GW 규모의태양광발전을설치 할계획을세우고있으며 GE 사도사우디에 14 억달러를투자할계획이다. 전세계태양광성장세, 우리도가능 우리나라의경우 2015 년국내태양광신규설치량은 1GW 로사상최고치를기록했으며 올해약 1.2GW 가설치될전망이다. 수출입은행은 RPS 제도이후국내태양광시장은빠르게성장하고있다고평가했다. 2013 년 406MW 에불과했던시장이 2014 년 865MW, 2015 년 924MW 규모시장으로확대 된것이다. 특히 REC 현물시장통합은접근성이용이한태양광수요를늘리는계기가될것으로 예상되며 2016 년국내태양광설치량은 1GW 를넘어설것으로예상된다. 정부의 2 차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따르면 2035 년까지태양광발전을 17.5GW 규모로구 축하며발전량기준으로태양광발전이 2035 년까지전체신재생에너지발전량의 22% 를 담당할계획이다. 국내태양광기업들의실적은 2016 년에는개선폭이확대될전망이다. 2015 년까지적자를기록했던 OCI 사는 2016 년 1 분기흑자전환됐으며폴리실리콘가격 상승에따른실적개선이이루어질수있을것으로예상된다. 한화큐셀및 LG 전자등국내대표모듈기업들의실적도전년대비개선추이가지속될 것으로예상된다. 또한국내모듈기업들의실적개선및시장수요확대로한동안부 진했던태양광투자가활성화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내수시장확대는태양광생태계활성화에긍정적인영향을미치고있으며해외시장개 척을위한노력도지속되고있다. 단성장산업으로써태양광산업의중요성이더욱더커질전망인만큼정책및금융지 원을통해국가미래수출산업으로육성이필요한시점이다. - 23 -
中, 태양광중심급성장이어져 신재생에너지에서가장큰주목을받고있는국가는중국이다. 중국태양광시장은 2016 년 1 분기큰폭으로수요가증가했다. 2015 년중국태양광시장은전년대비 55% 증가한 18.3GW 가설치됐으며 2016 년 2 분기부 터보조금삭감이예정돼 2016 년 1 분기 15GW 가설치된것으로추정된다. 2016 년 1 분기예상보다많은설치량으로인해폴리실리콘등태양광제품수급에긍정 적인영향을미치고있다. 2016 년중국태양광설치량은 1 분기수요호조세에힘입어전년대비 15% 증가한 21GW 가설치될전망이다. 2020 년까지중국태양광설치목표량은 150GW 이며 2016 년 1 분기까지설치량이총 50GW 에불과해향후 100GW 가수요가추가로발생할것으로예상된다. 日, 가정용시장중심수요확대기대 일본시장은 2015 년 11GW 가설치돼사상최고치를경신했으나올해는전년보다설치량 이감소할전망이다. 특히대형태양광프로젝트공사지연이발생하고있어올해일 본태양광설치량은소폭감소할가능성이존재하고있다. 다만제로에너지주택에대한지원보조금이증가하면서가정용태양광수요는여전히 뜨거운상황이다. 2017 년이후일본태양광시장은가정용시장중심으로재편될것으로 예상되며연간 3.5GW 규모의가정용시장이열릴전망이다. 한국수출입은해에따르면일본은지원정책이 2017 년이후완료되고나면가정용등소 형중심의보급정책으로전환될가능성이높다. 美, 우호적정책으로성장이어간다 미국의경우투자세액공제제도연장등태양광에대한우호적인정책으로올해큰폭 으로성장할전망이다. 올해 9.5GW 가설치될것으로예상되지만강한수요증가로인 해목표치를 12GW 로상향조정할정도다. - 24 -
2016 년 5 월기준개발예정인프로젝트규모를살펴보면캘리포니아 19GW, 남서부지 역 15GW, 남동부 14.5GW, 텍사스 12GW 순이며가정용시장의성장세도두드러지고 있는상황으로매달 3 만가구, 규모로는 200MW 씩설치되고있다. - 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