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 제 5 부관련산업 화장품법시행규칙, 제2조 ( 기능성화장품의범위 ) 1. 피부에멜라닌색소가침착하는것을방지하여기미 주근깨등의생성을억제함으로써피부의미백에도움을주는기능을가진화장품 2. 피부에침착된멜라닌색소의색을엷게하여피부의미백에도움을주는기능을가진화장품 3. 피부에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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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4 년국내총 R&D 투자는 63 조 7,341 억원, 전년대비 7.48% 증가 - GDP 대비 4.29% 세계최고수준 연구개발투자강국입증 - (, ) ( ) 16. OECD (Frascati Manual) 48,381 (,,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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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화장품시장동향 내용문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수출통상팀 ( ,

본보고서에있는내용을인용또는전재하시기위해서는본연구원의허락을얻어야하며, 보고서내용에대한문의는아래와같이하여주시기바랍니다. 총 괄 경제연구실 : : 주 원이사대우 ( , 홍준표연구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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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 - ( 품목별 ) 주요수입품목중에원유 (30.3%) 반도체 (8.4%) 승용차 (44.3%) 는증가, 석탄 ( 2.0%) 정밀기기 ( 1.9%) 는감소 ( 소비재 : 18.0% 증가 ) 승용차 (44.3%) 가전제품 (22.1%) 등은증가, 사료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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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 ( 품목별 ) 에너지류 (39.8%) 반도체 (7.0%) 기계류 (9.6%) 등은증가한 반면승용차 ( 14.6%) 의약품 ( 5.5%) 등은감소 ( 소비재 ) 승용차 ( 14.6%) 소고기 ( 3.1%) 등은감소했으나, 의류 (16.4%) 가전제품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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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구절벽에대비한해외정책및사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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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편 화장품 화장품의정의 개요 화장품은인체의겉모습이나향기를향상시키는데쓰이는제품이다. 화장 ( 化粧 ) 은이러한화장품을바르는행위를일컫는다. 화장품을뜻하는단어 Cosmetics 는그리스어 Kosmetickos 에서유래했다. 이는 잘정리하다, 잘감싸다 는뜻이다. Kosmetikos 는 Kosmos( 우주의질서 ) 에어원을두고있다. 화장은우주의질서를지키기위해가꾸는기술이라는의미다. 화장품품목분류는대개기초, 보디 (Body), 두발 ( 頭髮 ), 색조 (make-up), 향수로나뉜다. 기초화장품은피부를가꿔주는제품으로흔히스킨케어 (skin care) 라고한다. 현대화장품산업에서가장중요한비중을차지하고있다. 보디화장품은일반적으로목욕시와목욕후에사용하는제품이다. 두발화장품은모발과두피의노폐물과때를제거하는제품을말한다. 색조화장품은기초화장후아름답게꾸미는용도로쓰이고, 향수는사람의이미지를결정하는특이한기능으로오랜역사를가지고있다. 국내화장품법에서는기능성화장품과유기농화장품도정의하고있다. 기능성화장품은화장품중에서 피부미백에도움을주는제품 피부의주름개선 에도움을주는제품 피부를곱게태워주거나자외선으로부터피부를보호하는데에도움을주는제품을말한다. 유기농화장품은유기농원료, 동식물및그유래원료등으로제조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정하는기준에맞는화장품이다. 화장품법, 제2조 ( 정의 ) 1. 화장품 이란인체를청결 미화하여매력을더하고용모를밝게변화시키거나피부 모발의건강을유지또는증진하기위하여인체에바르고문지르거나뿌리는등이와유사한방법으로사용되는물품으로서인체에대한작용이경미한것을말한다. 다만, 약사법 제2조제4호의의약품에해당하는물품은제외한다. 2. 기능성화장품 이란화장품중에서다음각목의어느하나에해당되는것으로서총리령으로정하는화장품을말한다. 가. 피부의미백에도움을주는제품나. 피부의주름개선에도움을주는제품다. 피부를곱게태워주거나자외선으로부터피부를보호하는데에도움을주는제품 3. 유기농화장품 이란유기농원료, 동식물및그유래원료등으로제조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정하는기준에맞는화장품을말한다. < 개정 2013.3.23.>

512 제 5 부관련산업 화장품법시행규칙, 제2조 ( 기능성화장품의범위 ) 1. 피부에멜라닌색소가침착하는것을방지하여기미 주근깨등의생성을억제함으로써피부의미백에도움을주는기능을가진화장품 2. 피부에침착된멜라닌색소의색을엷게하여피부의미백에도움을주는기능을가진화장품 3. 피부에탄력을주어피부의주름을완화또는개선하는기능을가진화장품 4. 강한햇볕을방지하여피부를곱게태워주는기능을가진화장품 5. 자외선을차단또는산란시켜자외선으로부터피부를보호하는기능을가진화장품 < 개정 2013.3.23.> 화장품의역사 인류역사상화장이시작된시기는정확히알수없다. 다만화장품관련가장오래된유물은기원전 7,500년경지어진이집트제1왕조무덤에서발견된것으로알려진다. 이무렵이집트에서는신분을상징하기위한도구로서의복과가발이발달했다. 독특한눈화장은주술적인의미와함께태양빛으로부터눈을보호하기위해유행했다. 또계급을표시하기수단으로서매니큐어가사용됐다. 목동과사냥꾼은피부보호를위해캐스터 (Castor, 피마자 ) 나무기름을이용했다. 클레오파트라는당시의화장술을집대성해목욕, 기초, 색조로세분화했다. 그당시사용한재료는지금도원료로쓰인다. 기원전 3,000년경부터는메소포타미아의수메르인들도화장을했다는사실이유물과벽화발굴을통 해밝혀졌다. 이집트의영향을받은고대그리스에서는여성을중심으로화장술이발달해이후유럽전역에영향을미쳤다는게정설이다. 주변국과교류가활발했던고대로마에서는약초학과임상학의대부로불리는갈레노스와학자데모크리토스가화장을학문적으로체계화했다. 갈레노스는피부의수분증발을막아주고햇빛으로부터피부를보호하는오늘날콜드크림 (Cold cream) 과유사한역할을하는화장품을만들었다. 로마상류사회에서는올리브오일과허브마사지, 건식 습식사우나, 헤나 (Hena) 나무를이용한염색등이대유행했다. 16세기말부터는바로크양식의유행과함께화장술과화장품이커다란발전을이뤘다. 특히사치스러운문화가발달하면서남녀모두과도한장식과화장을즐겼다. 가발, 백납분, 색조화장품, 애교점을만드는패치등도나타났다. 로코코시대에는우아하고여성적이며인공을가미한아름다움을추구하는경향이강했다. 프랑스루이 15세의첩퐁파두르의스타일이유행하면서여성용가발과장식, 창백하고하얀피부를위한화장이대세였다. 하지만프랑스대혁명이후에는귀족의상징과같았던가발착용은사라지고자연스런머리모양과화장이자리를잡았다. 우리나라역시화장의역사가오래됐을것으로추측되지만관련기록은삼국시대유물에서처음발견된다. 마한과변한에서는원시화장형태의문신이유행했다. 이는장식수단인동시에신분구분의의미를지니고있었다. 또고조선시대만주지방에살았던읍루인들은겨울에동상을막고피부를보호할목적으로돼지기름을몸에발랐다고한다.

제 2 편화장품 513 고구려시대벽화에는머리치장과볼화장의흔적이존재하며백제는일본에분 ( 粉 ) 제조기법을전했다는기록이남아있다. 신라는두나라보다다소늦게화장이전파됐으나빠른발전을거듭해남성화장과향낭, 장신구등에있어독보적인문화를구축했다. 고려시대에는검소한불교문화의영향을받아엷은화장이주류였다. 중국문헌에따르면고려사람들은화장을즐기지않아연지는쓰지않고분정도만바른다는기록이있다. 하지만고려초부터제도화된기생계층에서는 분대화장 ( 粉黛化粧 ) 이라불린짙은색조와향을이용한화장이발달했다. 도자기기술의발달에따라화장품보관기술도향상돼향을이용한화장이유행한것도특징이다. 조선시대도검약을강조하는사회적분위기에따라엷은화장이대세였다. 다만명절이나결혼식같은특별한날에진한화장을했고화장품도세분화되기시작했다. 기생을중심으로한분대화장도더욱발전해분위기와장소에따라색조와향을달리하는화장술이생겨났다. 조선중기부터화장품은산업적면모를갖추기시작했다. 1505년궁중에필요한화장품을생산 공급하는관청인보염서 ( 補艶署 ) 가설치됐고 1690년에는전국적인방문판매조직인매분구 ( 賣粉嫗 ) 가출현했다. 일제강점기에들어서는공장수공업형태로백분과크림류등을생산 판매하는이들이생겨났다. 박가분 ( 朴家粉 ) 은일제총독부가공산품으로제조허가한관허 1호화장품이다. 1930년대에는동방화학의에레나, 동보화학의동보구리무등한국인들이세운회사에서화장품들이쏟아져나왔다. 화장품산업의특성 화장품은융 복합대표상품이다. 화장품의개발및제조, 생산, 판매에는화학 물리학 계면화학 생화학 치의학등다양한분야의과학이론과기술뿐만아니라인문학 경영학 미학 색채학 심리학등다양한학문이융 복합되어있기때문이다. 특히화장품산업은정밀화학분야의고도의기술집약적산업이면서고부가가치의특성을지닌미래형선진산업으로평가받는다. 화장품은필수품이면서기호품이기도한양면적특성을지닌다. 액상비누나샴푸, 린스와같은세정제, 보습제품이나자외선차단제와같은화장품은많은소비자가생활필수품처럼사용한다. 반면메이크업용제품이나향수등은각자의목적과취향에따라선택하기때문에기호품적인성격을지닌다. 또화장품은일반소비재와달리아름다움을추구하는소비자의욕망과감성적욕구를충족시켜주는특수한가치를인정받고있다. 따라서화장품은시장변화에민감하고기호성과유행성이제품판매에상당한영향을미치며다른소비재에비해수명이짧다. 개발에서부터유통및소멸에이르기까지그수명기간 (life-cycle) 이대체로 6개월을넘지않는다. 이때문에생산구조도다품종소량생산체계다. 산업구조는유통경쟁력을지닌대기업위주로형성돼있다. 대기업들은막강한자본력과굳건한소비자인지도를앞세워로드숍, 대형마트, 백화점, 방판, 직판, 인터넷, 홈쇼핑등다양한유통경로에서시장점유율을확대하고있다.

514 제 5 부관련산업 전문점 화장품산업유통별분석 화장품유통가에는 10년주기설이있다. 특정유통이부흥해도 10년을기점으로새로운유통이성장한다는설이다. 하지만유독 10년주기설에맞지않는유통이있다. 바로화장품전문점유통이다. 국내화장품시장의대표유통으로국내화장품시장의성장을견인했던화장품전문점유통은과거에비해많이위축됐지만아직까지화장품시판의한축으로써제역할을하고있으며브랜드가더욱크게성장할수있는발판이되기도한다. 하지만일각에서는 2002년브랜드숍의등장과함께급속도로유통이위축되면서역사의뒤안길로사라진뒤반등의기회를얻지못하고있는유통으로치부하기도한다. 하지만업체들은전문점과의상생전략마련에고심하면서이를기반으로유통채널확장을도모하고있다. 규모는작아졌지만시판시장의명실상부한하나의유통채널로써전문점주와핵심타깃층의니즈를정확히파악해공략한다면기대이상의성과를얻을수도있다는분석이설득력을얻고있다. 모업체전문점영업담당은 전성기에비하면많이위축된것이사실이지만아직성업중인전문점도많다 " 고말했다. 이에따라업체들은기존전문점을근간으로하는새로운멀티브랜드숍을제안하는가하면 90년대후반베스트셀러였던브랜드를재런칭하는등전문점채널을틈새시장으로활용하기위한전략을제시해주목을받고있다. 전문점시장이침체되었다고는하지만상황이극저점을찍고조금씩나아지는추세라는의견이설득력을얻고있다. 또한팔제품이없어시장활성화가이뤄지지못하는측면이있는것도사실이다. 미약하게나마유지되고있는화장품전문점시장이 2015년을기점으로반등에대한기대감이높아지고있다는것. 1990년대국내화장품시장을이끌었던전통의명가나드리화장품과로제화장품등시판주력기업들이신년을맞아화장품전문점활성화를위한대안을잇달아내놓고있다. 여기에국내굴지의화장품기업에서도새로운시판전문점유통모델을계획중인것으로알려져화장품전문점시장의부활에대한기대감이그어느때보다높아지고있다. 우선 1990년대를풍미했던나드리화장품이명가재건에나선다. 지난해 11월이강욱대표가나드리화장품을인수과거영광재현에나서며업계의이목이집중되고있다. 이강욱대표는취임사에서나드리화장품유통의근간이시판시장임을강조하며각거점대리점의활성화와지원등을약속했다. 그는 시판대리점의매출감소와대형브랜드숍의활성화에따른시판의매출감소를히트상품육성및전문점과의유대관계를강화하는방법을통해탈피하고자모색하는중이며, 나드리화장품을해외시장을선도하는 R&D 전문회사로성장시키겠다 는각오를밝혔다. KT&G 계열사로인수합병된소망화장품이화장품사업경쟁력강화및경영효율성제고를위해로제화장품을 2011년양수함에따라역사속으로사라진로제화장품은로제맨으로통하는조종현대표가구랍 30일부로로제화장품의판권, 브랜드, 국내외영

제 2 편화장품 515 업권등을인수하면서 에센스의명가 로제화장품부활을선언했다. 로제화장품은 1991년한국화장품의고급화란기치를내걸고탄생된화장품전문기업으로그동안환희, 크리시아, 마자린, 십장생과같은히트작을탄생시키며시판전문브랜드로입지를다져왔다. 조종현대표는 시판유통이어렵다고쉽게버릴수있는유통은아니다. 로제화장품은전국 40여개대리점을통해매월 300~400여개화장품전문점에제품을공급하고있다 며 올해신제품개발과적극적인샘플링등화장품전문점시장안정화에주력할것 이라고밝혔다. 업계관계자에따르면 연중계속되는세일과수많은자연주의콘셉트등차별성없는제품에대해소비자들이브랜드숍에대한피로감은분명히존재한다 며 3,800~3,900여곳정도운영되고있는화장품전문점이올해 3500개정도로구조조정이되면서화장품전문점유통이올해바닥을칠것 이라고설명했다. 이어그는 화장품전문점유통을유지하고있는기존의중견사들이올해하반기부터브랜드숍과경쟁할수있는가격대의상품군을준비할것으로전망된다 며 화장품전문점유통의특성상생계형전문점비율이높은만큼객단가를높이는제품구성과지원정책을각사들이준비할것 으로내다봤다. 을견인해왔으나브랜드숍이각상권에빼곡이들어서고온라인 모바일채널이급성장하면서화장품을구입하기위해굳이대형마트를찾을이유가없어진것이다. 이에따라대형마트는체험형매장으로변신을꾀하고있다. 실제로최근많은사람들이대형마트등오프라인유통채널을찾는이유는쇼핑을위해서가아니라즐기기위해서다. 리서치업체닐슨코리아가내놓은보고서에따르면소비자들이온라인이아니라오프라인에서물건을구매하는대표적인이유는 쇼핑이가족과함께하는즐거운일과중하나이기때문 이라고답했다. 응답자중 47% 는 물건을구입하기위해서가아니라다양한상품들을구경하기위해서 라고답했고, 또다른 47%( 중복응답포함 ) 는 매장내카페나식당을이용하기위해서 라고답했다. 주요대형마트들이다양한분야의체험형매장을선보이고있는가운데, 이마트는 2015년 9월수원광교점에화장품편집숍 더뷰티 (The Beauty) 를오픈했다. 더뷰티는고객이직접상품을비교체험할수있는공간으로구성됐으며, 특히이마트는핵심고객인 30~40대주부층을대상으로더뷰티를적극어필한다는전략이다. 홈플러스는 2014년 11월에런칭한자체드럭스토어 B+H(Beauty&Health) 를지속적으로확대하고있다. 마트 대형마트의화장품판매는지속적인성장세를이어왔으나 2014년에이어 2015년에도매출하락이예상된다. 마트내에입점한브랜드숍이그동안성장 백화점, 면세점 화장품유통이다변화되면서백화점도시련의시기를겪고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2015년 8월서울및수도권, 광역시의 10~30대여성소비자들을대상으로설문조사를실시한결과가장많이이용하는화

516 제 5 부관련산업 장품구입장소는브랜드매장 (43.2%), 백화점내판매장 (17.9%), 온라인 모바일쇼핑 (13.0%), 드럭스토어 (9.7%) 로나타났다. 해당매장선택의이유는 가격이저렴해서 (41.3%), 세일및할인행사를이용할수있어서 (30.7%) 등으로조사됐다. 과거백화점은화장품유통의유력채널중하나였으나그위세가갈수록축소되고있다. 이제는무섭게성장하고있는온라인 모바일쇼핑에까지자리를위협받고있는상황. 이에따라주요업체들은유통다각화로새로운대안을모색하고있다. 대표적인예가에스티로더그룹이다. 에스티로더그룹은에스티로더와크리니크, 아라미스, 랩시리즈, 맥 (MAC), 바비브라운, 라메르, 아베다, 조말론런던, 달팡, 톰포드뷰티, 토리버치등 30여개의브랜드를보유한세계적인화장품기업으로 1991년한국법인설립후백화점을중심으로비즈니스를전개해왔다. 2006년부터일부브랜드가홈쇼핑에서판매를진행해왔지만본격적으로유통망을확장한사례는없었다. 그런데에스티로더그룹의한국법인인에스티로더컴퍼니즈 ( 엘카코리아 ) 는압구정과홍대에맥 (MAC) 스토어를오픈한데이어 2015년에는향수브랜드조말론런던과스킨케어브랜드달팡, 메이크업브랜드맥 (MAC) 을뷰티멀티숍벨포트에입점시켰다. 이와함께닥터자르트, DTRT 등을운영중인국내업체해브앤비의지분을인수하며파트너체계를구축했다. 에스티로더그룹의이런행보로업계에서는국내화장품기업인수및국내 OEM 생산설까지나오고있다. 에스티로더그룹의이같은노선변경은백화점고객이탈현상에따른매출감소와중국소비자증가등에따른소비자접점확대가주요원인인것으로분 석된다. 더불어국내화장품업계의양적, 질적이성장이글로벌유명브랜드들에게상당한위협이되고있는것으로풀이된다. 이런가운데 2015년에는화장품백화점유통이부활할것이라는전망도동시에제기됐다. 대표적인사례가 8월에오픈한현대백화점판교점으로이곳에는국내외화장품브랜드 70여개가입점, 여전히백화점이매력적인화장품유통채널이라는점을시사했다. 이를계기로 AK백화점분당점, 롯데백화점분당점도리뉴얼을통해화장품부문을대폭강화하면서경기남부가수도권의새로운뷰티메카로자리매김하고있다. 면세점은눈부신성장을거듭하고있다. 아모레퍼시픽의경우 2015년 9월부터급격한성장세를회복한이후 4분기에도고성장을지속할것으로예상되고있으며, LG생활건강은후와숨, 오휘등프레스티지브랜드들이면세점에서폭발적인반응을얻으며 4분기면세점매출액이사상최대치를기록할전망이다. 중국요우커등해외관광객들이단체관광을통해면세점에몰리면서면세점은국내화장품업체들이가장선호하는유통채널로떠올랐다. 이에따라중소 신규업체들도면세점입점에열을올리고있으며, 주요면세점도화장품을핵심부문으로선정하고성장가능성이높은업체들을대거입점시키고있다. 한편상당수의대기업들이면세점사업에눈독을들이고있는가운데 2015년 11월 14일서울시내면세점사업자선정에서롯데와신세계, 두산이특허권을취득했다. 관세청은 2015년연말특허가만효되는서울시내면세점 3곳을운영할새사업자로롯데, 신세계, 두산을선정했다고밝혔다. 부산시내의면세점은현재사업중인신세계가계속운영권을갖는다. 롯데의경우서울시내면세점중롯데면세점소공

제 2 편화장품 517 점과월드타워점을보유하고있었지만, 두산과신세계는첫진입했다. 또이번심사를통해롯데는월드타워점을잃게됐다. 두산은동대문두산타워빌딩에, 신세계는신세계백화점본점에면세점을만들계획이다. 곧특허가만료되는 SK의워커힐면세점은 23년만에문을닫게됐는데, 관세청이 2013년법을개정해 5년마다경쟁입찰을결정한이후기존면세점사업자가사업권을잃은것은이번이처음이다. 인적판매 2014년에이어 2015년에도화장품방문판매업계의화두는 변화 였다. 화장품시장의패러다임이급변하면서전통의강자였던방판채널이한계점에다다랐기때문이다. 무엇보다판매원과수요층의노쇠화, 신규소비자와의접점약화는방판의치명적인약점이었다. 이에관련업체들은백화점, 면세점, 홈쇼핑, 온라인 모바일, O2O, 해외수출등새로운유통과 < 표 5-2-1> 매출액규모별방문판매사업자현황 ( 단위 : 백만원, 개, 명 ) 순위 사업자명 매출액 ( 본사매출액 ) 소속대리점수 등록판매원수 비고 * 1 ( 주 ) 아모레퍼시픽 1,050,701(69,185) 611 57,189 2 코웨이 ( 주 ) 411,062(396,400) 53 7,533 3 ( 주 )LG생활건강 397,955 434 17,207 4 ( 주 ) 아이기스화진화장품 112,953-29,799 독립사업자 5 ( 주 ) 유니베라 108,216(58) 299 13,455 6 풀무원건강생활 ( 주 ) 86,791 177 6,793 7 ( 주 ) 미애부 81,189-9,289 독립사업자 8 ( 주 ) 타파웨어브랜즈코리아 77,341 36 59,930 9 ( 주 ) 코리아나화장품 76,071(66,540) 13 3,539 10 ( 주 ) 프리드라이프 56,036-29,741 독립사업자 11 ( 주 ) 마임 55,749 623 7,152 12 ( 주 ) 김정문알로에 34,267 92 5,091 13 ( 주 ) 한국화장품 24,712 89 1,623 14 보람상조개발 ( 주 ) 20,691-748 독립사업자 15 ( 주 ) 케이지씨라이프앤진 18,576(8,946) 33 10,384 16 부모사랑 ( 주 ) 16,723-3,224 독립사업자 17 ( 주 ) 아로마라이프 16,320-567 독립사업자 18 보람상조라이프 ( 주 ) 15,510-1,904 독립사업자 19 ( 주 ) 이롬 13,604 58 2,800 20 ( 주 ) 위드라이프그룹 12,922-1,451 독립사업자 21 기타사업자 140,935 266 58,733 계 2,828,324(545,148) 2,784 322,457

518 제 5 부관련산업 전략, 플랫폼으로위기탈출에나서고있다. 2015년방판업계에서주목할만한업체는사임당화장품과 KGC라이프앤진이다. 먼저사임당화장품은 2015년 4월업계최초로지사, 방문판매원, 온라인, 모바일을통합한옴니채널컨셉의뷰티나비몰을오픈했다. 뷰티나비몰은기존의온라인몰이철저하게본사중심으로운영된데반해온 오프라인을연결하는통합관리시스템을구축, 지사와방문판매원이해당상권의물류허브역할을담당하도록함으로써온라인 모바일주문시에도각지사의매출을보장한다. 사임당화장품은여기에서그치지않고온라인 모바일판매채널을오픈마켓과소셜커머스로확대하여매출극대화를추구하고있다. KGC라이프앤진은백화점, 면세점입점과유통다각화로체질개선을꾀하고있다. 메인브랜드이자프레스티지브랜드인동인비는백화점과면세점으로유통을확장하고, 메스티지브랜드인랑은홈쇼핑과멀티숍, 온라인등으로전개하는것이다. KGC라이프앤진은정관장과함께진행하고있는해외수출에서도소기의성과를거두고있어 2016년큰폭의성장이예상된다. 중견방판업체들의저성장, 또는역신장기조속에서도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방판채널에서준수한성적을거뒀다. 2014년방판의부활을현실화시킨 LG생활건강의경우 2015년 1분기매출이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고, 아모레퍼시픽역시같은시기방판매출액이전년동기대비 11% 늘어났다. 이런결과가나온것은총체적인체질개선, 2030 세대등신규유입고객증가, 건강기능식품의선전때문이다. LG생활건강은방판이한물간유통채널로여겨지는상황과반대로 2014년에만방문판매원을 20% 이상늘리는등관련인력을대폭충원했다. 아 모레퍼시픽은방문판매원교육과정을정규 직급과정으로세분화하는등뷰티전문가양성에노력을기울였다. 고급인력으로방판의새모델을제시한것도부활의씨앗이됐다. 방판체질개선의가장큰기폭제는스마트폰 태블릿PC와같은 IT기기였다. 방문판매원이스마트폰이나태블릿PC를통해소비자의피부특성이나좋아하는브랜드, 구매내용등을바로확인하고주문 결재가단번에이루어지도록했다. 이같은양질의대면마케팅은젊은세대를신규고객으로끌어들였다. 실제로아모레퍼시픽방판의 20~30대비율은 2011년 18.2% 에서 2014년 22.4% 로꾸준히상승했다. 방판의또다른성장동력은건강기능식품이다. 화장품방판이내리막길을걸을때도건강기능식품매출은매년두자릿수이상성장했는데, 2015년여름메르스사태로판매량은더욱상승했다. LG생활건강의 청윤진홍삼진액 등관련제품은방판시장에서 2015년 6월매출이전월대비 120% 늘어났고, 아모레퍼시픽의 VB 예진생홍삼 라인의같은시기누적매출도전년동기대비 100% 증가했다. 방판시장이뒷걸음질칠때도유독방판건기식매출은매년두자릿수이상성장했다. 정인지아모레퍼시픽방판팀장은 " 건기식의주섭취연령대 (40대이상 ) 와방판충성고객의연령대가유사한점이긍정적인영향을미치고있다 " 고말했다. 메르스파동으로판매량은더욱날개를달았다. LG생활건강청윤진의홍삼진액등관련제품은방판시장에서지난달매출이전월대비 120%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VB 예진생홍삼상품군의지난달누적매출도전년동기대비 100% 성장했다. 한편인적판매의또다른축인다단계는꾸준히성장중이지만상위업체및상위판매원편중현상이지

제 2 편화장품 519 속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공개한자료에따르면 2014년다단계판매업자는 109 개로 5년전 (67개) 보다 42개늘어난것으로나타났다. 총매출액규모도전년대비 14% 가량증가했다. 다단계판매업자는 2010년 67개, 2011년 70개, 2012년 94개, 2013년 106개, 2014년 109개등으로계속증가하고있다. 2014년 109개다단계판매업자의총매출액규모는 4조4,972억원으로전년대비 13.9%, 후원수당지급총액도 1조4,625억원으로전년대비 13.1% 증가했다. 다단계판매업자중상위판매원의수당편중현상은여전한것으로확인됐다. 상위 1% 미만 (1만3,292 명 ) 의연간 1인당평균지급액은 5,864만원인데반해나머지판매원 99%(132만여명 ) 의평균지급액은 52만원에불과했다. 상위 1% 미만의판매원이 1년간지급받은후원수당도 7,795억원으로나머지판매원 99% 의후원수당 (6,830억원) 보다많았다. 헬스 & 뷰티숍, 약국 다양하고트렌디한뷰티케어, 헬스케어, 헤어ㆍ보디케어, 건강식품등을한곳에서만나고자유롭게테스트하며비교구매할수있는올리브영을비롯 H&B 숍은이제단순쇼핑공간을넘어 20~30대젊은층들의문화공간이자라이프스타일트렌드를선도하는채널로자리잡았다. 올리브영의매장수는 506개 (9월말기준 ) 다. 500 여곳이넘는올리브영을채우는상품은무려 1만 4,000여개에이른다. 전점이직영으로운영되는왓슨스의매장수는모두 110개 (10월 15일기준 ). 전체취급품목은 1만2,000여개다. 그중화장품품목만 60~70% 에달한다. 화장품브랜드수로는 300여개 정도다. 롭스는현재 43개직영점을운영중이다. 롭스가취급하고있는총브랜드수는 1,200여개. 그중에서식품, 구강, 여성제품등을제외한화장품브랜드수는 470여개정도로파악된다. 한편올리브영, 왓슨스, 롭스 3곳의올상반기매출톱10 브랜드를보면올리브영은크림, 세럼등스킨케어가강세다. 왓슨스는메이크업제품들이우세하다. 롭스는수입브랜드에비중이실렸다. 어떤상품이올상반기인기를얻었는지, PB 브랜드는어느정도활성화되고있는지주요 H&B숍의브랜드취급현황을살펴봤다. 올리브영 1만4,000여개헬스 & 뷰티상품을취급하고있는올리브영에서올상반기매출상위에오른톱10 제품을살펴보면크림과세럼류에집중돼있다. 10개중절반인 5개가크림, 세럼이다. 피지오겔 DMS 크림, 닥터자르트세라마이딘크림, 게리쏭 9컴플렉스가톱10에들었고유세린하이알루론아이크림, 아이소이불가리안로즈세럼도이름을올렸다. 클렌징류에서는센카퍼펙트휩클렌징폼과바이오더마센시비오 H2O가매출톱10에진입했다. 이밖에건조하고메마른입술을위한보습립밤인유리아쥬스틱레브르가순위권에들었다. 메디힐 W.H.P 미백수분숯마스크, 미쟝센데미지케어퍼펙트세럼도올상반기매출톱10 제품으로꼽혔다. 한편올리브영에는 6개의대표 PB 브랜드가있

520 제 5 부관련산업 다. 보타닉힐보 는식물에너지뱅크에서찾은농축된영양핵을주성분으로한바이오자연주의브랜드를지향한다. 토너, 에멀전, 에센스, 크림, 쿠션파운데이션등스킨케어와베이스메이크업제품들로구성돼있다. 식물나라 는피부에편안한신자연주의화장품브랜드다. 토너, 에멀전, 크림, 마스크팩, 클렌징, 선케어등스킨케어로구성됐다. 엘르걸 과 웨이크메이크 는메이크업브랜드다. 엘르걸은글로벌영패션브랜드엘르걸과올리브영이함께연구개발한메이크업브랜드로립, 아이메이크업, 네일컬러등이있다. 웨이크메이크는트렌드를선도하는컬러감, 우수한발색력을자랑하는색조메이크업브랜드다. 립, 아이, 치크메이크업과쿠션팩트, 비비크림등다양한베이스메이크업제품등이라인업되어있다. 남성토털그루밍브랜드 XTM 스타일옴므 와올리브영의트렌디함과드림웍스의상상력이만나다양한캐릭터를활용한콜라보브랜드 드림웍스콜렉션 이있다. 왓슨스왓슨스에서는화장품매출비중이현재 60~70% 인데점점그비중이높아지고있다. 취급하는화장품브랜드가 300여개에이른다. 그중올상반기매출톱10 제품을보면올리브영과는달리왓슨스에서는색조제품이두드러진다. 메이블린매그넘마스카라워터프루프, 페리페라페리스잉크, 메이블린로켓마스카라, 클리오틴티 드타투킬브로우, 루나런웨이아이키트 12구, 로레알샤인카레스글로우틴트등 6개가메이크업제품으로밝혀졌다. 이밖에키스미스킨케어엘리자베스모공클리어코팩, 지베르니아크웰아쿠아클리니티크림, 바이오오일이순위권에들었다. 특이하게이너뷰티제품인세노비스여성멀티비타민이화장품카테고리로분류돼톱10에이름을올렸다. 한편왓슨스에서는 PB 화장품, 바디제품, 미용소품등 12개의 PB 브랜드에 300여종상품을판매하고있는데 PB 상품숫자를더욱확대할계획인것으로알려졌다. 온리앳왓슨스 (Only at Watsons) 제품들도꽤많다. 핑크에디션, 쥬시꾸뛰르, 하다라보, 구달, 갭, 퍼시딜러스, 메이블린, 루나, 메리트, 과일나라바디, 플라워가든, 더마시스, 뷰티리더페이셜, 키스미스킨케어, 오라클코스메틱, 크리오, 댕기머리, 티에스인터내셔날등과손잡고왓슨스에서만판매되는제품을내놓고있다. 롭스롭스에서취급하는브랜드 1,200여개중화장품브랜드는 470여개다. 올상반기롭스매장에서매출톱10을차지한제품들을보면스킨케어쪽이강한올리브영과메이크업이우세한왓슨스와비교해카테고리분포가다양한편이다. 또상대적으로수입브랜드들이눈길을끈다. 아발론오가닉스비오틴B 콤플렉스, 키스미히로인롱앤컬마스카라EX, 올리쎄워터스프레이미스트, 부르조아루즈에디션벨벳, 피지오겔 DMS 크림,

제 2 편화장품 521 폴라초이스스킨퍼펙팅 BHA 리퀴드등이톱10 진입에성공했다. 이외에게리쏭 9컴플렉스마유크림, 지베르니아크웰버블프리클렌져, 루나파운팩트EX, CP-1 단백질트리트먼트등이톱10에포함됐다. 게리쏭 9컴플렉스마유크림은롭스뿐아니라올리브영에서도톱10에이름을올렸다. 지베르니아크웰은롭스에서버블프리클렌져를, 왓슨스에서아쿠아클리니티크림을각각톱10 상품으로진입시켜 H&B 채널에서소비자들의높은사랑을입증했다. 한편롭스의 PB 브랜드는모두 3개다. 와우캡슐, 시트마스크, 코팩패치를내놓고있다. 와우캡슐은기분에따라컬러별로골라쓰는재미가있는캡슐형태의워시오프타입마스크팩이다. 시트마스크, 코팩, 패치는피부고민에따라골라쓸수있도록제품이구성됐다. 아울러롭스는올하반기기대되는브랜드로솔가, 폴라초이스, 라로슈포제, 샘케이, 바이빠세, 어라운드미, 수아비스, 세일러문, 미미박스등을꼽았다. 차별화포인트고객들이 최상의쇼핑가치를경험할수있도록 하기위해올리브영은다양한카테고리의상품군을한눈에비교체험하며선택할수있는특화존을마련, 쇼핑의편의성을더했다. 또한올리브영에서만만날수있는국내외인기브랜드제품을적극유치하고있다. 그중에서도이브로쉐, 불독, 사포렐등해외유명단독직소싱제품을다양하게입점시켜차별화를꾀하고있다. 제품을다수만나볼수있는것도올리브영만의특징이다. 왓슨스는 친구를만난듯편안하면서도활기찬분위기에서부담없이쇼핑을즐기고매장내에서다양한경험을할수있는환경을제공 하는데중점을둔다. 직접컬링기로머리를말아보거나피부상태를측정해볼수있을뿐만아니라마치메이크업스튜디오에와있는것같은코스메틱존에서는마음껏제품들을테스트해볼수있어쇼핑이외의즐거움을만끽할수있다. 생활에꼭필요한품목은물론쉽게접할수없는해외브랜드와이슈아이템이쇼핑에재미까지더해준다. 헬스 & 뷰티전문스토어답게건강과아름다움을위한다양한솔루션을만날수있는것도특징이다. PB제품 부정적인식벗고유통가효자로자리매김최근국내유통업체들은소비자를직접겨냥한화장품 PB제품들을잇따라출시하면서치열한화장품시장에출사표를던지고있다. 백화점, 슈퍼마켓등대형소매상이나유통업체에서직접만든자체브랜드제품을뜻하는 PB(Private Brand) 제품은이전까지소비자들에게 저렴한제품 = 저렴한품질 로인식되며소비자들의외면을받아왔다. 그러나최근출시되는 PB제품들이품질력을갖추면서한단계진화하고있다. 싼맛에사는 저렴이제품 이라는인식을탈피하기위해고급화전략으로소비자들을공략하고있는것. 온라인외에구매가어려웠던중소기업의우수한

522 제 5 부관련산업 유통업체들이 PB제품에주목하는이유는 NB제품에비해단순한유통경로브랜드로열티를지불할필요가없어수익성이높고, 자사유통채널에서만판매되기때문에타제품대비가격경쟁력을고수할수있기때문이다. 이에내수시장침체, 과당경쟁등으로장기적불황을겪고있는현재의난국을타개할수있는방법으로 PB제품을선택한것이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등대형마트와편의점은 PB 시장확장에힘을싣고있으며, 3사의지난해전체 PB 제품매출비중은최소 22% 를기록한것으로나타났다. 롯데마트는 2013년 5월 PB브랜드 엘뷰티 를론칭하고수분크림, 미스트, 클렌징, 선제품등을시중제품보다저렴한가격에판매하고있다. 롯데마트측은현재 20% 대인 PB제품의비율을 2017년까지 40% 대로높이고, 해외직수입제품의비중도 15% 까지늘릴계획이다. 이마트는 2014년 1월엔프라니와손잡고자연주의를콘셉트로한기능성브랜드 솔루시안 을론칭했다. 솔루시안 은기초화장품 4종을시작으로신선화장품을콘셉트로한 솔루시안라이브, 안티에이징라인인 솔루시안리페어 를비롯해최근 솔루시안젠틀맨 을새롭게출시하며남성화장품시장에도발을내딛었다. 특히지난해출시한 3초세럼 은 10만병이상판매되며솔루시안브랜드의성공에큰힘을실었으며, 지난해매출은 800억을기록하며전년동기대비 30% 이상성장해흑자를기록했다. 홈플러스는한생화장품과함께한방화장품 린 을 PB브랜드로선보였다. 20대여성을겨냥한 린 은초기노화예방에필요한미백과주름개선기능에초점을맞춘 2중기능성화장품으로 6년근발효인삼추출물을핵심성분으로사용했다. 40~50대여성을주고객으로삼던고가의기능성제품을 1~2만원대의저렴한가격으로선보임과동시에 20 대여성의니즈를충족시켰다. 편의점세븐일레븐은 P&D코스켐과협업해휴대가용이한소용량화장품 6종을선보인바있으며, GS25도코스팜과함께소용량미니파우치형태의화장품 6종을선보인바있다. H&B숍도 PB제품을출시하며자사브랜드를통한매출확보에나섰다. 올리브영은국내및해외브랜드제품판매에서독점판매, 타업체와의협업등의운영전략에서더나아가 PB 제품출시를통해소비자접점확대에나섰다. 지난 2011년라이선싱색조브랜드 엘르걸 을출시한데이어선케어및클렌징제품을주력으로하는 식물나라, 20대초 중반여성을타깃으로한안티에이징스킨케어브랜드 보타닉힐보 도선보였다. 이와함께지난달메이크업브랜드 웨이크메이크 를추가론칭하며총 23종, 140개품목의제품으로 PB시장에본격가세했다. 코오롱웰케어의 W-Store도지난 5월민감피부를위한화장품브랜드 시자르 를런칭, 스킨케어 4종을먼저선보였다. 현재 7개 W-Store에서만판매되고있는 시자르 는전문상담사가상주하는곳에서만판매할방침으로, 향후지점확대에나설것으로알려졌다. CJ오쇼핑도국내및해외시장진출을고려해기획한캐비어화장품브랜드 르페르 를선보이고 TV홈쇼핑과온라인몰에국한됐던유통채널을롯데면세점코엑스점, 제주점, 소공점등으로확대시켜나갈계획이다.

제 2 편화장품 523 한업계관계자는 과거품질문제로등한시했던 PB제품에소비자의이목이집중되고있다. 특히각매장에서도가장눈에띄는위치에자사 PB제품을디스플레이해놓다보니자연스레소비자의눈길이쏠릴수밖에없다. 게다가이름있는타사제품의가격과비교해봐도확연히차이가나경쟁력면에서강점을지니고있다 며 다만화장품은제품이나브랜드에대한충성도가높아소비자들에게첫번째구매로이어지게하는것이관건이다 고말했다. W스토어, 플래그십스토어로선진화에앞장 이에따라더블유스토어는자체브랜드로개발한치약과건강기능식품, 식품과함께화장품까지영역을확장하게되었으며, 최근화장품자체브랜드확대에나선올리브영, 왓슨스등경쟁유통사들과자체브랜드경쟁도벌어질전망이다. 코오롱웰케어가전개하는드럭스토어 W스토어가새로운모델로거듭난다. 회사측은그동안의사업경험을기반으로새컨셉을기획했으며이를적용한첫매장으로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앞에위치한 W스토어한림약국점을리모델링해 11일재오픈했다고밝혔다. 오랜기간지역주민들의건강을책임지던약국을새롭게꾸며플래그십스토어로선보인셈이다. 더블유스토어를운영하는코오롱웰케어 ( 주 ) 가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메디컬연구진의 10여년간에걸친노력으로개발한신성분복합리페어성분이함유된민감피부전문스킨케어브랜드 시자르 (CIZAR) 를런칭했다. 원료명이기도한 시자르 (CIZAR) 는피부보습및각질세포대사에관여해탄탄한피부결을만들어주는아르기닌 (Arginine) 과항염, 항균작용이뛰어나피부트러블을완화시켜주고피부면역을높여주는아연 (Zinc Oxide), 그리고강력한항산화작용을갖고있는구연산 (Citric Acid) 의복합리페어성분이특징이다. 이미이성분은화독을제거하고피부재생을통해화상치료제제로서사용할수있는화상특허 ( 제10-1168981 호 ) 와팽창선조라고불리는튼살예방및치료효과가있는튼살특허 ( 제 10-0656807호 ) 를받아주목받고있는성분이다. 또한시자르스킨케어에는흉터예방과상처치유에뛰어난효과가있는식물인 병풀 의아시아티코사이드 (Asiaticoside) 성분까지농축된인공막 (Liposome) 형태로함유되어있어손상된피부회복을더욱빠르게도와준다는것이코오롱웨케어측의설명이다. 새로운모델의특징은 지역특화약국구현 선진화된인테리어적용 고객중심의매장구성으로요약된다. 첫번째특징인 지역특화약국구현 을위해코오롱웰케어는 ' 생애주기-진료과목연계특화카테고리 ' 를개발했다. 면역, 피부, 눈, 혈관, 관절, 치아, 어린이건강등으로이뤄진 13개카테고리를준비, 각약국의상권과입지, 조건에맞춰알맞은카테고리를적용한다는것이다. 종합병원문전이자고령환자가많이찾는한림약국의경우, 그특성에따라면역, 관절건강, 치아건강, 눈건강등의카테고리를중심으로매장을구성했다. 인테리어는 Happy & Healthy 라는슬로건아래 팝아트그래픽 을디자인전반에적용함으로써기존약국과차별화를꾀했다. 따뜻한느낌의벽면은그래픽이미지로산뜻함을부여했다. 더불어큐브형돌출간판과곤돌라전면의약국광고등이행복하고건강한공간이미지를뒷받침한다는설명이다. 이밖에규격화된 ( 모듈화 ) 개별상담형카운터와의자, 행사매대는다른용도로의변형이용이하도록특별히디자인돼다양한활용이가능하다.

524 제 5 부관련산업 ' 고객중심형매장구성 ' 은고객이편안함을느끼고깨끗하며신뢰할수있는약국이되는데초점을맞췄다. 우선특화카테고리전용벽장에는일반의약품, 헬스 & 뷰티상품, 의약외품을조화롭게진열했다. 또셀프메디케이션전용곤돌라와특화카테고리별건강정보지, 리치슬라이드, 키와시력, 피부수분, 혈압측정등고객이즐겁게참여할수있는요소를곳곳에배치했다. 약사헌장과그래픽을배치한스토리월 (Story wall) 은약국과약사에대한신뢰를공고히하는데도움이될것으로기대를모으고있다. 홈쇼핑, 인터넷 화장품모바일전성시대가도래했다. 2007년스마트폰이등장한이후각분야의패러다임이빠르게모바일중심으로재편된가운데국내화장품시장에서도모바일의역할과비중이비약적으로확대되고있다. 유통면에서모바일쇼핑, 즉 M-커머스의상승세는무서울정도다. 통계청이발표한 2015년 6월소매판매및온라인쇼핑동향 자료에따르면화장품온라인쇼핑거래액 2,670억원중모바일쇼핑거래액은 1,460억원으로 39.0% 의비중을차지했으며, 전년동기대비 90.1% 의폭발적인성장세를나타냈다. 주목할만한점은 2014년각부문별온라인 모바일쇼핑거래액증가율에서이미화장품이여행및예약서비스에이어 2위를차지했다는것으로, 이런추세를감안할때화장품모바일쇼핑은더욱빠르게일상화될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주요브랜드숍이모바일유통채널을나날이확장하고있는가운데최근에는중견 중소기업들도모바일유통강화에나섰다. 특히에스디생명공학의 SNP화장품은 2015년 7월신개념모바일전용프랜차이즈에스앤팝 (SN- POP) 을런칭해업계의이목을집중시키고있다. 에스앤팝의컨셉은 SNS를기반으로한모바일뷰티스토어로, 일반소비자가스마트폰안에자신만의숍을구축하고공유와추천을통해또다른소비자그룹을형성할수있는유통시스템이다. 아모레퍼시픽이야심차게오픈한아리따움옴니스토어에서도모바일은빼놓을수없는쇼핑수단이다. 매장에들어서기전아리따움앱을실행하고블루투스기능을켜면스마트폰에자동으로할인쿠폰이뜬다. 이쿠폰으로원하는제품을 30% 까지할인된가격으로구매할수있다. 아리따움옴니스토어는온 오프라인통합고객체험을통해쇼핑편의는물론유익한정보와즐거움까지제공하는신개념매장으로, 코엑스점과신촌역점에이어 3개매장이추가로오픈될예정이다. 한편아리따움은 2015년 11월외국관광객증가에따라디지털기기를통해제품정보를쉽게확인할수있는모바일디지털가이드와중국모바일결제시스템을도입했다. 모바일디지털가이드는고객과의언어소통문제를해결하기위해스마트기기와디지털콘텐츠를활용한서비스로, 전국아리따움매장에서판매사원인아리엘이매장에비치된태블릿PC 어플리케이션을통해제품설명을쉽게돕는다. 해외관광객방문이잦은주요매장에서는고객이스마트폰을매장내설치된 NFC에접촉하거나 QR코드를스캔해아리따움및주력제품에대한소개를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언어로확인할수있다. 중국모바일결제시스템은현지최대온라인 모바일결제수단인알리페이와텐페이를도입, 환전없이스마트폰으로간편하게결제가가능하게한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명동등주요관광상권에서아

제 2 편화장품 525 < 표 5-2-2> 상품군별온라인쇼핑거래액 구분 2014 년 2015 년증감률 ( 단위 : 십억원, %) 9 월 8 월 p 9 월 p 전월비전년동월비 온라인온라인온라인온라인온라인모바일모바일모바일모바일모바일 총거래액 3,652 1,304 4,385 2,026 4,319 2,041-1.5 0.7 18.3 56.6 컴퓨터및주변기기 262 45 282 73 267 68-5.4-6.8 1.8 50.6 가전 전자 통신기기 380 110 491 196 430 178-12.4-9.0 13.3 62.1 소프트웨어 5 0 5 1 5 1-3.1-8.9-7.0 34.2 서적 101 20 93 24 86 21-8.4-13.2-15.4 5.1 사무 문구 40 5 33 8 33 8 1.0 0.2-16.7 46.8 음반 비디오 악기 13 3 12 4 12 4-1.6 4.7-7.2 52.6 의복 365 155 369 215 432 246 17.0 14.3 18.5 58.7 신발 64 26 63 35 75 43 18.4 21.6 17.1 66.0 가방 52 20 64 34 63 34-1.0 0.0 22.3 74.3 패션용품및액세서리 65 26 72 38 68 36-5.6-5.6 3.7 40.1 스포츠 레저용품 151 50 161 66 156 65-3.5-0.6 3.3 30.5 화장품 248 109 263 153 296 161 12.8 4.9 19.5 47.4 아동 유아용품 174 83 201 122 213 131 6.1 7.9 22.2 58.3 음 식료품 326 135 390 210 470 233 20.7 11.3 44.1 72.5 농축수산물 103 33 109 54 165 67 50.5 24.6 60.4 103.8 생활 자동차용품 353 146 433 228 444 238 2.5 4.5 26.0 62.9 가구 94 29 100 41 97 41-2.5-0.3 3.9 38.8 애완용품 16 6 21 11 21 11 0.8 5.7 29.8 96.4 꽃 3 0 2 1 2 1-10.3-21.7-23.8 73.7 여행및예약서비스 666 231 992 393 762 326-23.2-17.2 14.4 40.9 각종서비스및기타 173 70 228 120 222 127-2.8 6.2 28.8 80.4 리따움에서알리페이로구매시청구할인을받을수있는이벤트를진행하는등새로운서비스홍보에매진하고있다. 홈쇼핑채널에서도변화의바람이불고있다. 전통 적인판매방식에한계를느낀홈쇼핑업체들이 H&B 숍이나방문판매를통해자체브랜드화장품을선보이는가하면, 백화점과연계해이원생방송을진행하는등변신에나서고있다.

526 제 5 부관련산업 CJ오쇼핑은 2015년 1월전국방문판매망을갖춘교원과 MOU를맺고프리미엄캐비어화장품브랜드르페르의방문판매를시작했다. 기존르페르고객이고급화장품과피부관리에관심많은방문판매고객과유사한특성을띠는것으로분석됨에따라방문판매망을통해특히서초 강남 분당지역에서고객확대에나선것. CJ오쇼핑은홈쇼핑을통한화장품판매가아직전체시장의 5% 에불과하기때문에전체의 26% 에달하는방문판매시장에르페르를진출시켜고객접점을확대한다는전략이다. 또현대홈쇼핑은 2015년 11월패션상품판매프로그램인 뉴트렌드 를현대백화점판교점 3층에있는같은이름의편집매장에서이원생방송으로진행했다. 2015년 8월에문을연편집매장뉴트렌드는이상봉과설윤형등국내대표디자이너들의자녀인 2세디자이너들의의류를판매하는곳이다. 현대홈쇼핑은이원생방송을통해 뉴트렌드 방송제품이백화점입점상품이라는점을강조함으로써백화점과홈쇼핑고객의상호유입을유도했다. 앞으로현대홈쇼핑은패션은물론화장품, 뷰티관련제품에까지이런포맷을적용한다는계획이다. 브랜드숍 원브랜드숍이포화상태에이르렀다는지적은이미 2~3년전부터꾸준히제기돼왔으나 2015년에도원브랜드숍은외형적으로성장세를이어갔다. 2002 년에모습을드러내어느새출범 13년을맞은원브랜드숍. 화장품유통 10년주기설 을언급하지않더라도원브랜드숍의기세가예전같지않은것은사실이지만, 멀티숍과옴니채널등새로운유통플랫폼이아직까지자리를잡지못하면서원브랜드숍은국내화 장품유통의주도권을놓치지않았다. 그럼에도상황이예전과사뭇달라진것은부정할수없는사실이다.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네이처리퍼블릭, 잇츠스킨, 토니모리, 바닐라코, 더샘등주요원브랜드숍업체들은 2015년말까지전년대비 5%, 많게는 100% 이상의매출성장률을기록할것으로예상된다. 반면브랜드숍유통의문을연에이블씨엔씨의미샤와아모레퍼시픽이운영하는전통의메이크업브랜드에뛰드하우스는매장수와매출이급감하는등 2014년에이어 2015년에도혹독한시련기를겪고있다. 원브랜드숍의전성기를주도했던업체들이주춤하는모습은시사하는바가크다. 2014년 1,514억원의매출로업계 8위로하락했던스킨푸드의경우본격적인세일도입, 총체적인조직개편등으로위기에서벗어나고있으며, 갈수록성장이둔화되고있는더페이스샵은내부적으로 TFT를결성하고플래그십스토어오픈, 브랜드고급화등으로반전을꾀하고있다. 즉원브랜드숍이레드오션으로변모했다는진단은결코틀리지않은셈이다. 후발및신생업체들의상황은더욱심각하다. 홀리카홀리카, 오늘, 샤라샤라, 스킨79, 새라제나등뒤늦게원브랜드숍시장에뛰어든업체들의경우더이상매장을늘리지못하거나사실상가맹사업전개를포기하는등명맥을유지하는데급급한실정이다. 특히중견업체소망화장품이 2013년야심차게런칭한오늘은기존매장을절반이상축소한데이어 2015 년하반기신제품출시를중단하며사실상철수단계에접어들었다. 성장을거듭하고있는업체들도사실그원인은해외매출이두드러지게증가했기때문이다. 원브랜드숍은국내인기배우및아이돌그룹멤버의모델기

제 2 편화장품 527 용, 상대적으로저렴한가격, 공격적인홍보 마케팅으로글로벌시장에서 K-뷰티의대표주자로인식되고있는데, 특히이니스프리와네이처리퍼블릭, 잇츠스킨, 토니모리, 바닐라코, 홀리카홀리카등은중국과동남아를비롯한해외시장에서의매출이급증세를보이고있다. 2015년잇츠스킨과토니모리는중국에현지법인을설립했고, 토니모리의경우네이처리퍼블릭과함께미국에단독매장을오픈하기도했다. 중국등세계곳곳에서 K-뷰티열풍이일어나면서현재원브랜드숍의관심은온통 글로벌 에쏠려있다. 국내화장품유통패러다임이급변하는와중에도원브랜드숍의위치가굳건한것은 패스트코스메틱 이라는장점을앞세워누구보다해외시장에서발빠른움직임을보이고있기때문이다. 이에따라바닐 라코, 더샘, 홀리카홀리카, 새라제나등중하위권업체들도국내가아닌글로벌시장에서새로운성장동인을찾고있다. 한편아리따움으로대표되는멀티브랜드숍은화장품소비자들의구매패턴이유통에서브랜드로, 또제품으로이동함에따라준수한성장세를이어가고있다. 다만기존의보떼가정체양상을보임에따라 LG생활건강은 2015년 10월새로운멀티브랜드숍투마루를런칭했다. 투마루에서는투마루, CNP차앤박화장품, 더마리프트, 코드, 실크테라피, 와이, 마케리마케, 디어패커등 LG생활건강의다양한브랜드를취급하며, LG생활건강은장기적으로투마루를아모레퍼시픽이운영하는아리따움의대항마로키우겠다는전략이다.

528 제 5 부관련산업 화장품생산실적 2014 년국내화장품생산실적은 8 조 9,704 억원으 로 2013 년 7 조 9,720 억원에비해 12.5% 늘었다. 최근 5 년간평균성장률은 10.5% 에이른다. 2010 년의 6 조 146 억원과비교하면 50% 정도늘었다. 화장품수출도크게증가했다. 18 억 7 만달러로 2013 년 12 억 8,341 만달러에비해 40.3% 급증했다. 최근 5 년평균성장률은 34.3% 에달한다. 특히 2012 년최초로 10 억달러를넘어선이후급성장을거듭해 2014 년에는 2013 년보다 40% 나증가했다. 반면, 수입증가율은수출에비해낮았으며 2014 년수입은 10 억 4,756 만달러로 2013 년에비해 7.8% 증가하는데그쳤다. < 표 5-2-3> 2010~2014 국내화장품생산실적, 대한화장품협회 구분 10 년 11 년 132 년 13 년 14 년 업체수 ( 개 )* 591 640 1810 1,895 2,735 생산품목 ( 개 ) 85,533 93,682 101,296 88,806 101,362 생산금액 ( 억원 ) ( 성장률 %) 국내시장규모 ( 억원 ) 60,146 (16.37%) 63,856 71,227 (6.17%) (11.54%) 79,720 89,704 (11.92%) (12.52%) 63,084 65,898 70,221 76,309 81,432 * : 생산실적을보고한제조판매업체수시장규모 = 생산 + 수입 - 수출 2014 년국내화장품생산의주요특징은 생산 실적지속증가 수출성장세로무역흑자지속 중 국, 홍콩수출급증속미국, 프랑스등으로부터수 입증가 기능성화장품생산비중증가등으로요 약할수있다. 2014년기능성화장품의생산실적은 2조9,744억원으로전체생산실적의 33.2% 로생산실적과점유율이꾸준히상승하고있다. 기능성화장품중에서는 2개이상의기능을갖는복합기능성화장품의생산실적이 1조6,438억원 ( 기능성화장품중 55.3%) 으로가장높았고, 그뒤로단일기능성화장품으로는주름개선 (7,518억원), 자외선차단 (3,408억원), 미백기능 (2,379억원) 의순이었다. 이는각각의기능성제품을사용하는대신에복합된기능을한번에사용할수있는장점이바쁜현대인에게각광받고있는것으로분석된다. 화장품유형별로는기초화장용제품이 5조929억원 (56.8%) 으로가장많이생산됐다. 색조화장용 (1조 4,264억원, 15.9%), 두발용 (1조3,047억원, 14.5%), 인체세정용 (6,447억원, 7.2%) 등이그뒤를따랐다. 기초화장용제품중에서는로션 크림제의생산실적이 1조9,520억원 (21.8%), 에센스 오일이 1조 465억원 (11.7%), 수렴 유연 영양화장수가 7,230 억원 (8.1%) 등의순으로조사됐다. 국내기업가운데생산실적 1위는아모레퍼시픽, 제품은 설화수자음생크림 으로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은 3조5,166억원을생산, 국내전체생산의 39.2% 를차지했다. 그뒤로엘지생활건강이 2조670억원 (23.0%), 더페이스샵 1,573억원 (1.75%), 애터미 1,551억원 (1.73%), 에이블씨엔씨 1,486억원 (1.66%) 등의순이었다. 생산실적이가장많은제품은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자음생크림 (60mL) (794억원) 이었다. 설화수자음유액 (125ml) (761억원), 설화수자음수 (125mL) (754억원 ), 헤라UV미스트쿠션C21호 (30g) (741억원), 설화수윤조에센스 (90mL) (613억원) 등이그뒤를이었다.

제 2 편화장품 529 < 표 5-2-4> 2013~2014 년화장품유형별생산실적, 대한화장품협회 구분 유형 13 년 14 년 생산금액점유율생산금액점유율 총계 79,720 100.00% 89,704 100.00% 1 기초화장용제품류 45,180 56.67% 50,929 56.77% 2 색조화장용제품류 11,202 14.05% 14,264 15.90% 3 두발용제품류 12,227 15.34% 13,047 14.54% 4 인체세정용제품류 6,070 7.61% 6,447 7.19% 5 눈화장용제품류 1,639 2.06% 2,088 2.33% 6 면도용제품류 1,796 2.25% 1,237 1.38% 7 손발톱용제품류 641 0.80% 583 0.65% 8 영. 유아용제품류 481 0.60% 552 0.62% 9 방향용제품류 239 0.30% 273 0.30% 10 두발염색용제품류 168 0.21% 205 0.23% 11 목욕용제품류 48 0.06% 46 0.05% 12 체취방지용제품류 30 0.04% 32 0.04% < 표 5-2-5> 2010~2014 년기능성화장품생산실적, 대한화장품협회 구분 10 년 11 년 12 년 123 년 14 년 15 년점유율 총계 15,189 16,418 21,483 25,638 29,744 100.0% 복합기능성 4,180 5,935 7,804 12,259 16,438 55.3% 주름개선 3,423 3,231 6,665 6,903 7,518 25.3% 자외선차단 4,721 4,138 4,027 3,809 3,408 11.5% 미백 2,865 3,113 2,987 2,667 2,379 8.0%

530 제 5 부관련산업 < 표 5-2-6> 2013~2014 년국내상위 10 대제조판매업체생산실적, 대한화장품협회 순위 제조판매업자 13 년 14 년 생산금액점유율생산금액점유율 ( 단위 : 억원 ) 총계 79,720 100% 89,704 100% 소계 ( 상위 10위 ) 60,953 76.46% 66,686 74.34% 1 ( 주 ) 아모레퍼시픽 30,073 37.72% 35,166 39.20% 2 ( 주 ) 엘지생활건강 18,114 22.72% 20,670 23.04% 3 ( 주 ) 더페이스샵 1,546 1.94% 1,573 1.75% 4 애터미 ( 주 ) 1,565 1.96% 1,551 1.73% 5 ( 주 ) 에이블씨엔씨 4,290 5.38% 1,486 1.66% 6 애경산업 ( 주 ) 1,265 1.59% 1,426 1.59% 7 이니스프리 946 1.19% 1,300 1.45% 8 ( 주 ) 네이처리퍼블릭 522 0.65% 1,226 1.37% 9 ( 주 ) 에뛰드 1,136 1.42% 1,170 1.30% 10 ( 주 ) 참존 1,052 1.32% 1,121 1.25% < 표 5-2-7> 2013~2014 국내상위 10 대생산품목, 대한화장품협회 ( 단위 : 억원 ) 순위구분회사명 13 년 14 년 생산금액점유율생산금액점유율 총계 79,720 100% 89,704 100% 소계 ( 상위 10 위 ) 4,435 5.56% 5,917 6.60% 1 설화수자음생크림 (60mL) ( 주 ) 아모레퍼시픽 708 0.89% 794 0.88% 2 설화수자음유액 (125mL) ( 주 ) 아모레퍼시픽 568 0.71% 761 0.85% 3 설화수자음수 (125mL) ( 주 ) 아모레퍼시픽 561 0.70% 754 0.84% 4 헤라 UV 미스트쿠션 C21 호 (30g) ( 주 ) 아모레퍼시픽 - - 741 0.83% 5 설화수윤조에센스 (90mL) ( 주 ) 아모레퍼시픽 348 0.44% 613 0.68% 6 7 8 아이오페에어쿠션엑스피커버 21 호커버바닐라 (30g) 아이오페에어쿠션엑스피내추럴 21 호아이스바닐라 (30g) 더히스토리오브후비첩자생에센스 (45mL) ( 주 ) 아모레퍼시픽 - - 555 0.62% ( 주 ) 아모레퍼시픽 413 0.52% 459 0.51% ( 주 ) 엘지생활건강 - - 437 0.49% 9 미쟝센퍼펙트세럼 (70mL) ( 주 ) 아모레퍼시픽 - - 432 0.48% 10 네이처리퍼블릭수딩앤모이스처알로에베라 92% 수딩젤 (300mL) ( 주 ) 네이처리퍼블릭 - - 372 0.41%

제 2 편화장품 531 주요화장품기업동향 국내화장품기업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4년매출이전년동기대비 21% 성장한 4조7,119억원을기록하고, 영업이익은 6,591억원으로 40.3% 증가했다. 화장품계열사의국내외성장에힘입어매출및영업이익이모두견고한성장을이루었으며, 특히아모레퍼시픽은시장침체속에서도브랜드력강화, 유통채널혁신, 해외사업확대로 3조8,740억원의매출 (+25%) 을달성했다. 2014년주요계열사성과를보면, 아모레퍼시픽은매출 3조8,740억원 (+25.0%), 영업이익 5,638억원 (+52.4%) 을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은계속되는시장침체속에서도브랜드력강화, 유통채널혁신, 해외사업확대에힘입어전년대비 25% 의높은매출성장률을달성했다. 디지털과면세등신성장경로와차별화된구매경험을제공하는아리따움이성장을주도했으며해외사업의손익개선으로영업이익또한큰폭으로증가했다. 주요부문의매출성장세를살펴보면 1국내화장품사업이 23.5% 성장한 2조5,789억원 2해외화장품사업은 52.8% 성장한 8,325억원 3Mass 사업및설록사업은 1.1% 감소한 4,626억원을각각기록했다. 국내화장품사업은외국인관광객이큰폭으로증가하면서면세채널이매출성장을견인했다. 홈쇼핑과 e-커머스등디지털에기반한신성장경로또한수익성개선을동반한매출고성장으로질적성장에기여했다. 또한,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등대표브랜드의견고한성장을바탕으로백화점채널점유율 도확대됐다. 럭셔리사업 ( 설화수, 헤라등 / 방문판매, 백화점, 면세경로등 ) 에서는설화수, 헤라, 프리메라등차별화된브랜드포트폴리오를기반으로, 국내백화점경로에서의채널리더십을강화했으며효율적인매장관리와디지털커뮤니케이션강화를통해수익성역시개선되며질적성장을이루어냈다. 면세경로는중국인고객수가큰폭으로증가 (+203%) 하며성장을견인했다. 설화수, 헤라와더불어신규브랜드아이오페의면세점진출로브랜드포트폴리오를강화하며매출이고성장했다. 방판채널은채널혁신을통해건전한성장을위한발판을만들기위한노력을강화했다. 채널가시성확보를위한유통재고조정으로전체연간매출은소폭감소했으나제품유형다양화, 카운셀러역량강화를통해카운셀러인당판매및고객판매는전년대비증가했으며회사매출역시하반기들어성장세로전환됐다. 프리미엄사업 (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등 / 아리따움, 할인점 마트등 ) 은아리따움채널이제품카테고리다변화및고객체험서비스확산등차별화된구매경험제공을통해매장경쟁력을강화하면서견고한성장을달성했다. 특히, 아이오페, 한율, 라네즈, 마몽드, 아리따움전용상품등주요브랜드의판매호조로점당매출이증가했다. 디지털사업 ( 홈쇼핑, 온라인등 ) 은전용브랜드베리떼를중심으로홈쇼핑과 e-커머스등전경로에서견고한성장을했으며, 쿠션류와더불어제품유형의확대 ( 기초, 메이크업, 미용기기, 네일등 ) 를통해다양한고객의니즈에적극대응했다. 해외화장품사업은중국과아세안등주요성장시장에서사업을확대하며매출고성장을달성했다. 일본과프랑스는전반적인내수침체에따른영향으로

532 제 5 부관련산업 매출이다소감소하였으나, 미국에서는전경로판매호조로매출고성장을이끌어냈다. 중국시장은브랜드인지도강화및채널다각화로 4,673억원매출을달성 (RMB 기준 44% 성장 ) 했다. 설화수와이니스프리는신규매장출점과신규고객유입증가로매출고성장을이끌었다. 라네즈는히트상품판매확대와백화점, 디지털채널에서의경쟁력강화로수익성을개선하며질적성장을달성했다. 마몽드는유통채널재정비및매장리뉴얼을통해브랜드경쟁력을강화하는데중점을두었다. 그외아시아시장은브랜드및유통포트폴리오강화를통해견고한매출성장을이끌었으며, 흑자전환을달성했다. 설화수, 라네즈등대표브랜드가브랜드력강화및히트상품판매확대를통해매출성장을견인했으며, 이니스프리가아시아주요국가 ( 싱가폴, 말레이시아, 대만 ) 로진출하면서성장동력을확보했다. 또한, 홍콩조인트벤처 (JV) 인수로홍콩시장내입지를강화하며중화권시장공략을본격적으로가속화했다. 미국시장은전경로판매호조로매출고성장을이루어내고영업이익이흑자전환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주력상품판매증가를바탕으로백화점, 세포라, 온라인등전채널에서매출이견고하게성장했으며, 라네즈는미국유통체인인타겟에입점하며미국시장에성공적으로진출했다. 프랑스시장은유럽내수침체에따른영향으로매출이다소감소했으나, 효율적인비용관리를통해적자폭이줄었다. 일본시장은브랜드및채널포트폴리오재정비로인해매출이소폭감소했다. Mass 사업은유통환경의변화와소비침체의영향으로전년대비매출이소폭감소했으나코스메틱 제품군이고성장하며프리미엄화를견인했다. 오설록사업은브랜드인지도강화에힘입어견고한성장을지속했다. Mass 사업 ( 려, 미쟝센, 해피바스등 / 할인점등 ) 의헤어케어부문에서는려와미쟝센의양모, 염모제품등이고성장하며기능성제품군의비중이확대됐으나, 세정류판매는소폭감소했다. 보디케어부문에서는해피바스와일리의프리미엄보습라인판매확대에힘입어보디코스메틱점유율 1위를달성했다. 미백, 잇몸케어등기능성신제품을앞세운오랄케어부문도성장동력확보및시장내경쟁력강화에성공했다. 오설록사업은티하우스, 백화점을중심으로프리미엄사업이견고한성장을이루어냈다. 에뛰드는매출 3,065억원 (-9%), 영업이익 56억원 (-79%) 을기록했다. 에뛰드는해외에이전트거래축소로인한수출감소, 브랜드력강화를위한마케팅투자확대등의영향으로매출과영업이익이전년대비감소했다. 브랜드스토리재정립, 매장디자인혁신등을통해브랜드경쟁력강화를위한노력을지속할계획이다. 이니스프리는매출 4,567억원 (+37%), 영업이익 765억원 (+54%) 을올렸다. 이니스프리는제주브랜드스토리가실현된주요히트상품 ( 화산송이, 그린티 ) 의판매호조, 신제품 ( 제주한란, 틴트립무스, 스마트파운데이션등 ) 출시로전경로에서수익성개선을동반한매출성장을이루었다. 또한, 해외사업강화로수출매출이증가했으며, 외국관광객판매증가로면세경로비중이확대되었다. 아모스프로페셔널, 매출 546억원 (+12%) 을달성하고영업이익 116억원 (+1%) 에도달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녹차실감, 컬링에센스등주요제품의판

제 2 편화장품 533 매호조에힘입어양모, 세정, 정발부문이견고한매출성장을견인했다. 면세경로고성장에따라유통수수료증가로영업이익은소폭증가했다. 비화장품계열사인태평양제약은매출 791억원 (-37%), 영업이익 36억원(-186%) 이었다. 태평양제약은제약사업양도에따른영향으로전년대비매출및이익이감소했으나, 메디컬뷰티부문은아토베리어등주요제품의고성장과클레비엘등신제품런칭을통해견고한두자릿수성장 (+15%) 을이어가며시장내입지를강화하고있다. 메디컬뷰티전문회사로의역량강화를위한마케팅투자확대로이익이감소했다. 퍼시픽글라스는매출 641억원 (+5%) 을올렸지만영업이익적자가지속됐다. 퍼시픽글라스는화장품계열사들의견고한성장세를바탕으로매출성장했으나생산시설에대한개보수로인해비용이증가하며영업이익은적자를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본사사옥신축 5,200억투자아모레퍼시픽은서울시용산본사사옥신축을위해 5,200억원을투자한다고 2014년 7월 2일공시했다. 이투자금액은신규사옥건축비용으로토지매입비용과제세공과금등의부대비용이제외됐다. 이는자기자본 (2013년말연결재무제표기준 ) 대비 20.25% 이다. 투자기간은오는 2017년 7월 31일까지다. 용산본사신사옥건축규모는지상 22층, 지하 7층. LG생활건강은 2014년연간실적은매출 4조6,770 억원, 영업이익 5,110억원을기록, 전년대비각각 8.1%, 2.9% 증가했다. 2005년부터 10년연속으로매출, 영업이익모두성장하며영업이익이처음으로 5,000억원을넘어섰다. 2014년분기별매출과영업이익성장률추이를보면, 1분기중국화장품사업구조조정, 2분기세월호사건, 3분기통상임금확대등의영향에서점차벗어나고, 2013년 4분기부터 2014년 1분기에걸쳐시행한중국화장품사업의구조조정효과가긍정적으로나타나며분기매출과영업이익성장률이점진적으로개선됐다. 한편, LG생활건강은지난 12월 16일천안시와 ' 천안 LG생활건강퓨쳐일반산업단지 ' 조성및공장설립에관한업무협약을체결했다. 이번업무협약은 LG생활건강이화장품사업의글로벌화와미래성장준비를위해천안시동남구구룡동 ( 풍세면미죽리 ) 일대에조성을위해총사업비 1,386억원을투자, 2017년까지총15만평규모의미래성장기지를준공할계획에따라진행됐다. 업무협약체결에따라 LG생활건강은 첨단생산시설건립에적극투자 천안시의지역경제활성화및고용창출등을위해노력하고, 천안시는 관계법령에따른각종인허가지원 유관기관협의통한행정적지원등을제공한다. LG생활건강은중장기적으로사업확장에따라 천안 LG생활건강퓨쳐일반산업단지 에화장품원료농장, R&D센터, 첨단생산시설등을설립해주변자연환경과조화를이루는 친환경뷰티테마파크 로개발, 내국인및외국인의관광명소로조성할계획이다. 천안 LG생활건강퓨쳐일반산업단지 는수도권에서접근성이뛰어난지역으로 KTX ( 천안 아산역에서 11km), 수도권지하철 ( 천안역에서 9km), 천안- 논산고속도로 ( 남천안IC에서 4.5km) 등다양한교통수단을통해쉽게접근할수있다. 이밖에 LG생활건강은한국경영학회가 2014 년처음주최한 제1회한국경영학회CSV(Creating

534 제 5 부관련산업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 대상 시상식에서동반성장위원장상을받았다. LG생활건강, CNP 인수 LG생활건강이 2014년 10월 22일차앤박화장품으로잘알려진씨앤피코스메틱스 (CNP Cosmetics CNP) 의지분 86% 를 542억원에인수하는계약을체결했다. CNP는 피부전문의가만드는건강한화장품 을표방하며 2000년 3월설립된회사로서울도곡동이본사이며, 2014년말현재 24개의차앤박피부과와자사몰, 그리고올리브영, 온라인및홈쇼핑등의채널에서피부타입별맞춤화장품모두 120여품목을판매하고있다. CNP는 2013년실적이매출 240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영업이익률이 20% 를기록할만큼, 국내코스메슈티컬화장품시장에서두각을나타내고있는회사이다. CNP의주요제품으로는누적판매 1,000만개를돌파한모공수축마스크 블랙헤드클리어키트 를비롯해꿀에센스로유명한 프로폴리스에너지앰플, 저자극클렌저 클렌징퍼팩타, 듀얼밸런스모이스트크림 등이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2005년차석용부회장이대표로취임한후 2010년 1월자연주의화장품브랜드 더페이스샵, 2012년 1월색조화장품브랜드 바이올렛드림 ( 옛보브 ), 2012년 2월일본화장품기업 긴자스테파니, 2013 년 1월일본화장품 건강기능성식품업체 에버라이프, 2013년 3월더페이스샵싱가포르판매법인 TFS 싱가포르 (TFS Singapore Private Limited), 2014년 2월일본화장품통신판매업체 R&Y 코퍼레이션등화장품기업 6개사를인수했다. 음료업체로는코카콜라음료 (2007년 10 월 ), 다이아몬드샘물 (2009년 10월 ), 해태음료 (2011년 1월 ) 등을인수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이 1994년서초동사옥시대에이어광교시대를알리며새로운도약을다짐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2014년 1월 14일수원광교신도시에위치한신축사옥에서 1백여명의임직원과남 충희경기도부지사와염태영수원시장등귀빈들이참석한가운데광교시대개막을알리는준공식을개최했다. 1988년종로구충신동의 30여평사무실에서처음출발한코리아나화장품은충신동에서회사발전의기틀을조성했다. 새로준공된코리아나광교신사옥은지하 4층, 지상 8층규모로건물은타워 3개가이어진모습으로각각공간 ( 空間 ) 시간 ( 時間 ) 인간 ( 人間 ) 의 삼간 ( 三間 ) 으로 소통과관계중심 을담아건축됐다. 또코리아나화장품은 ODM OEM 전문기업 비오코스 를설립해화장품제조사업에본격진출했다. 비오코스 (Biocos) 는바이오테크놀로지 (Bio Technology) 와코스메틱 (Cosmetic) 의합성어로 생명공학을통한아름다움창조 라는경영이념으로 2014년 7월설립됐다. 한편, 코리아나화장품은 2012년에이어 2014년에도 IR52 장영실상 을받았다. IR52 장영실상 은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주관하고과학기술부가후원하는국내최고권위의산업기술상이다. 코리아나화장품은피부노화에영향을주는세포신호전달물질 피토S1P 를개발, 새로운개념의항노화화장품 라비다파워셀에센스 에적용, 기존세포화장품과는차별화된항노화세포화장품으로품질력과우수성을입증받았다. 한국화장품제조는 2014년 1월 10일 CERMET 국제ISO인증원 으로부터국제우수화장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인 ISO 22716( 국제우수화장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 Cosmetic-GMP-Guideline on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인증을획득했다. ISO 22716은 2007년 11월15일국제표준화기구 (ISO) 에서제정한국제규격으로제조업체의구조, 설비, 원료의구입, 제조과정, 포장, 판매등화장품제조전과

제 2 편화장품 535 정에서지켜야하는제품안전및품질관리규정이다. 미국, EU, 일본, 아세안등전세계적으로 ISO 22716 을화장품품질가이드라인으로채택하고있으며수출기업에는필수적인요소로대두되고있다. 한편, 한국화장품은 2014년 7월서울종로구서린빌딩사옥을 837억원에매각했다. 한불화장품은감귤박펙틴올리고머제조기술로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과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주관하는 2014년 제3회신기술인증 (NET) 을획득했다. 한불화장품의신기술인증취득은이번이세번째로, 2009년에미백신소재인리포익산유도체제조기술로, 2011년에는약물전달체인다중지질캡슐기술로그리고이번에감귤박펙틴올리고머를이용한피부주름개선기술로인증을획득했다. 참존화장품은지난 2014년 11월 20일창립 30주년기념식을개최했다. 참존은 1984년창립이래자체보유한 R&D 기관인 참존기술원 을통해기초화장품연구에매진해온기초화장품전문기업이다. 1992 년한국최초로일본후생성판매허가획득을통해일본시장에진출했고, 1994년국내항공사기내면세품으로채택, 2013년에는중국 4대항공사기내면세품으로채택되는등 R&D를통한지속적인 글로벌참존 을지향하며국내뿐아니라세계적인명품스킨케어브랜드로도약해왔다. 앞서참존화장품은새로운프리미엄방문판매사업인 참판 을본격출범시키고, 참판과함께할피부전문가 참美인 을모집했다. 한편, 참존화장품의고품격영양크림 참인셀크림 이 2014년제13주차 IR52 장영실상수상제품으로선정됐다. 참존화장품의프리미엄안티에이징크림 참인셀크림 은참존기술원이개발한특허성분인 토코비타 C 를함유한제품으로, 토코비타 C 는기 존의불안정한비타민의물성을개선하고안정성을부여하는하이브리드형비타민유도체기술을적용하여비타민 C와 E를결합한신개념양쪽성비타민성분이다. 소망화장품은 2014년 9월 1일임시주주총회를열고, 신임대표이사에최백규전코웨이코스메틱본부장을선임했다. 신임최백규사장은아모레퍼시픽에서마케팅부문과백화점부문을거쳐코웨이코스메틱본부장을역임했다. 한편, 소망화장품이 2014년 2월부터유통된자사의모든샘플화장품에유통기한을표기하고있다. 제닉은드럭스토어시장에첫발을내딛었다. 2014년 5월제닉은 셀더마하이드로겔마스크팩 을 H&B숍분스 (BOONS) 강남점, 홍대점, 명동점등전매장에공급한다고밝혔다. 제닉은 2013년부터면세점, 대형할인매장등다양한유통채널에셀더마브랜드를입점시키며유통망을조금씩확장하고있다. 화장품중견기업 19개사화장품중견기업은코리아나화장품, 스킨푸드, 에이블씨엔씨, 한국콜마, 코스맥스등 19개사로나타났다. 중소기업청 2012년말기준중견기업현황 에따르면, 국내중견기업 2,505개사 ( 관계기업 931개제외 ) 가운데화장품중견기업은 19개사 (0.8%) 로조사됐다. 중견기업은산업발전법제10조의2( 중견기업에대한지원 ) 에따라중소기업 ( 중소기업기본법제2조 ) 이아니거나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제14조제1항 ) 에속하지않은기업을말한다. 중소기업은 2015년부터제조업과도 소매업을모두합해 3년평균매출액 1,000억원이하에해당된다.

536 제 5 부관련산업 아모레퍼시픽그룹계열사는조사시점인 2012년말까지중견기업에속했으나 2013년 4월 1일아모레퍼시픽그룹이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지정됨에따라 5개사 ( 아모레퍼시픽, 에뛰드, 이니스프리, 아모스프로페셔널, 코스비전 ) 가제외됐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특정기업집단에속하는국내기업의자산총액합계액이 5조원이상일경우에해당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계열사는아모레퍼시픽, 아모스프로페셔널, 에뛰드, 이니스프리, 장원, 코스비전, 태평양제약, 퍼시픽글라스, 퍼시픽패키지로모두 9개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7년 태평양 일때기업집단에지정 ( 지주회사전환 ) 되었으나 2009년기업집단지정상향조정에따라제외되었고, 2011년지금의상호로변경됐다. 기업집단과계열회사현황은대규모기업집단정보포탈사이트 오프니 (OPNI, groupopni.ftc.go.kr) 에서확인할수있다. 이밖에화장품이주력생산품이아닌중견기업으로는유한양행, 삼양제넥스, 머크, 국제약품공업, 유한킴벌리등이포함된다. 중견기업확인은 중견기업포털 (highpotential-e.or.kr) 에서받을수있다. 한번발급된확인서는최대 1년간유효하다. 중견기업확인서를받으려면법인, 개인, 친족등의지분소유비율, 상시근로자수, 자본금, 매출액, 지배 종속기업등을밝혀야한다. 2012년중견기업현황을처음발표한중소기업청은 2013년현황조사에는관계기업을포함해산업발전법에따른중견기업전체를조망할수있도록분석했다. 특히중견기업명단도처음으로 중견기업포털 에공개했다. 화장품상장회사등기이사개인별보수첫공개 ( 연봉 5억원이상 ) 연봉 5억원이넘는상장회사등기이사의개인별보수가처음공개됐다. 2013년국내화장품업계에서가장많은연봉받은등기임원은업계 1위인아모레퍼시픽의서경배회장으로 19 억원이었다. 그다음으로 LG생활건강차석용부회장이 15억원을받았다. 아모레퍼시픽서경배회장의 2013년연봉은 19억8,000 원으로급여 13억8,000원, 상여 6억원에달했다. 이와별도로 2013년회계연도에서회장은 2013년말기준아모레퍼시픽보통주 626,445주 ( 지분율 10.72%) 를보유해배당금 ( 주당현금배당금보통주 6,500원 ) 으로 40억7,000여만원을받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는 4,444,362주 ( 지분율 55.70%) 를보유해배당금 ( 주당현금배당금보통주 2,500원 ) 으로 111억1,090만5,000원을받았다. 이를합치면서회장은 2013년배당금수익만 151억원에이른다. 서회장일가의경우보통주만계산했을때아모레퍼시픽에서서회장의누나인송숙 (16,320주, 1억600만원 ), 혜숙 (53,644주, 3억4,868만원 ), 은숙 (47,910주, 3억1,141만원 ), 미숙 (0주) 씨와서대표의딸민정 (111주, 72만1,500 원 ) 씨등이배당금으로모두 7억6천여억원을받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는송숙 (10,144주, 2,536만원 ), 혜숙 (30,261주, 7,565만2,500원 ), 은숙 (31,479주, 7,869만 7,500원 ), 미숙 (0주) 씨와민정 (241,271주, 6억317만7,500 원 ) 씨등이배당금 ( 주당현금배당금보통주 2,500원 ) 으로모두 8억여원을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이사회는 2013년 12월말현재 9명의이사중 4명은사내이사, 5명은사외이사 ( 권영소사내이사는 2013년 12월 31일자로사임 ) 로모두등기이사이다. 서회장을포함한아모레퍼시픽의등기이사 4명은 2013 년평균 9억5,700만원 ( 총액 38억2,800만 ) 원, 사외이사 5 명은평균 6,100만원 ( 총액 3억600만원 ) 을받았다. 이가운데지난해 12월 31일자로사임한권영소전대표이사의보수총액은 11억2,923만4,000원으로급여 2억9,884 만8,000원, 상여금 2억5,136만8,000원으로퇴직금 5억 7,901만8,000원이었다.

제 2 편화장품 537 아모레퍼시픽은보수산정기준및방법은급여 상여의경우임원보수규정 ( 이사회승인 ) 을, 퇴직소득은임원퇴직금지급규정 ( 이사회승인 ) 을따른다고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이사 감사에게지급한개인별보수가 5억원이상인경우가없다고밝혔다. 이사회는 2013년 12월말현재 4명의이사중 3인의사내이사와 1 인의사외이사로구성되어있다. 아모레퍼시픽의전체직원수는 4,737명 ( 계약직없음 ) 으로 2013년 1인당평균연봉은 5,674만원이었다. 평균근속연수는 8.61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의전체직원수는 107명 ( 계약직없음 ) 으로지난해 1인당평균연봉은 6,900 만원을받았다. 평균근속연수는 8.3년. LG생활건강에서개인별보수 5억원이넘는등기이사는차석용부회장뿐이다. 차부회장의보수총액은 15억4,400만원으로급여 9억 8,700만원, 상여 5억5,700만원이었다. 2013년회계기준차부회장이받은배당금은보통주 22,000주 ( 지분율 0.14%) 만계산하면 8,250만원 ( 주당현금배당금 3,750 원 ) 이다. LG생활건강측은보수산정기준으로급여는집행임원인사관리규정을, 상여는전년도재무성과및 KI성과평가에따랐다고밝혔다. 2013년 12월말현재 LG생활건강이사회는모두 7명 (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 으로이사회 1인당평균연봉은차회장을포함해등기이사 3명은 6억1,100만원, 사외이사 1명 6,500만원, 감사위원회위원또는감사 3명 6,200만원이었다. LG생활건강의전체직원수는 3,881명 ( 계약직 340명포함 ) 으로지난해 1인당평균연봉은 4,734만원이었다. 평균근속연수는 10년. 에이블씨엔씨서영필회장은 2013년연봉으로 6억380 만원을받았다. 배당금은보통주 3,381,823주 ( 지분율 29.11%) 만보면 10억1,454만원 ( 주당현금배당금 300원 ) 이다. 서회장의딸인진경, 진하자매는각각 28,011주 ( 지분율 0.24%) 를보유해모두 1,680만원을받았다. 이광열부사장은 2013년모두 30억1,019만9,000원을받았다. 이는주식매수선택권행사이익 28억6,750만원이포함된금액으로이부사장의급여와상여는 1억4,269만 9,000원이다. 이부사장은 76,674주 ( 지분율 0.66%) 를보유해배당금은 2,300만원을받았다. 에이블씨엔씨는서영필회장과이광열부사장의보수총액은개인별연봉계약을통해연초에산정했다고밝혔다. 에이블씨엔씨임원은총 6명 ( 등기임원 5명, 미등기임원 1명 ) 으로등기이사 2명의 1인당평균보수액은 18억699 만9,000원이었다. 에이블씨엔씨의전체직원수는 265 명 ( 계약직없음 ) 으로 2013년평균연봉이 3,970만원이었다. 평균근속연수는 4.2년. 이밖에상장화장품기업인한국화장품, 코리아나화장품, 코스맥스, 한국콜마, 제닉, 바이오랜드, 대봉엘에스, 에이씨티 (ACT). 케이씨아이 (KCI), 코스온등에서는연봉 5억원을넘는임원이없다고밝혔다. 이들기업의등기이사 1인당평균연봉은 3,000만원대부터 4억원대까지폭이넓다. 그러나보수총액이 5억원이넘거나넘지않아도기업임원의연봉에는판공비, 배당금등이제외되어있다. 이들기업의지난해직원 1인당평균연봉은 3,000만원에서 5,000여만원으로그차이가컸다. 한편, 화장품기업뿐아니라상장회사임원의개인별보수공개는 2013년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 자본시장법 ) 개정에따라사업보고서를통해연봉 5억원이상등기이사연봉이올해처음으로공개됐다. 미등기이사의연봉은공개하지않는다. 사업보고서제출대상은주권상장법인, 주권외의증권등을증권시장에상장한발행인, 주권및주권외의증권을모집또는매출한적이있는발행인, 외부감사대상법인으로서증권별로그증권의소유자수가 500인이상인법인이다.

538 제 5 부관련산업 프랜차이즈가맹점상한마지노선 1200개단일브랜드점포수가 1,200개부터꺾이는것으로나타났다. NICE신용평가정보가공정거래위원회에등록된프랜차이즈가맹본부 3,800여개가운데 2013년말점포수기준으로상위 50개브랜드를살펴본결과다. NICEBIZMAP 상권분석서비스 의 프랜차이즈현황 보고서에따르면, 주거지역까지침투할수없는외식업이나소매업브랜드는어느순간성장세가멈추는것으로나타났다 고분석했다. 화장품점의경우, 아리따움은 2009년 1,000개, 2010 년 1,200개를돌파한후 2011년 1,254개, 2012년 1,264 개, 2013년 1,281개로신규점포수가둔화됐다. 증감률은 2011년 2012년 0.8%, 2012년 2013년 1.3% 로점포수정체시기 (-10%~10%) 에포함됐다. 더페이스샵도 2011년 967개, 2012년 1,024개, 2013년 1,079개로다소늘었다. 증감률은 2011년 2012년 5.9%, 2012년 2013년 5.4% 로점포수정체시기에해당됐다. NICEBIZMAP 주시태연구원은 주거지역구석구석침투하지못하는메이저브랜드는주로역세권, 상업지역, 교통중심지, 특수시설등에입점하는데국내에이같은특징을가진상권의수가대략 1,200여곳이기때문에제과점업종의독과점시장현상을제외하면, 단일브랜드의정체시기는점포수가 1,200개정도되는시점부터로분석된다 고말했다. 업종별점포수는 3만여개를넘기힘들것으로나타났다. 호프집은 2012년 4만401개에서 2014년 3만92개로 -25.5% 나감소했고, 일반의류점은 2012년 3만4,842개에서 2014년 2만8,932개로 -17% 줄었다. 화장품점도 2012년 2만7,043개, 2013년 2만3,932개, 2014년 2만2,863개로조금씩줄고있다. 증감률은 2012 년 2013년 -11.5%, 2013년 2014년 -4.5% 로감소했다. 2012년 2014년증감률은 -15.5% 에이른다. 하지만적합성에따라포화상태로보이는업종도새로출점할수있는것으로분석됐다. 서비스, 음식업등직접가서먹거나매장을방문해야하는업종은늘고있기때문이다. 가령, 커피전문점은 31.0%(2012년 2014년 ) 나늘었다. 미용실은 2012년 4만2,962개, 2013년 4만6,297개, 2014 년 4만9,817개로증가하고있다. 증감률은 2012년 2013 년 7.8%, 2013년 2014년 7.6% 로증가세다. 2012년 2014년증감률도 16.0% 에이른다. 주시태연구원은 거시적으로 국내시장에서어떤업종은포화상태다 라는말은정확히맞는말은아니다. 업종의포화여부는세부상권, 상권내입지안에서어떤아이템으로점포를운영할것인지를고려해야한다 고덧붙였다. 한편, 2013년기준단일브랜드는편의점으로씨유 (7,939 개 ), 지에스25(7,774개 ), 세븐일레븐 (6,224개) 이 1~3위를차지했다. 수입화장품기업 글로벌 OEM ODM기업인터코스그룹 (Intercos Group) 한국법인인터코스코리아가 2014년 11월 20 일경기도판교테크노밸리 ABN타워 5층에이노베이션센터 (Innovation Center) 오픈식을가졌다. 한국은인터코스그룹의 8번째이노베이션센터로아시아에서는중국소주에이어 2번째 R&D센터다. 이곳에서는스킨케어와색조화장품등의새로운제형과원료, 시장분석, 영업 마케팅을담당한다. 또인터코스코리아는인터코스그룹의글로벌네트워크와 520여명에이르는연구원과협조해국내고객을지원할예정이다. 스킨케어부문 (skincare division) 은 30년역사를가진 CRB의연구를돕는다. 인터코스그룹은지난 2006년스위스의 CRB를인수한바있다. 1972년설립된인터코스그룹은이태리밀라노에본사를두고, 유럽 (5개사), 북미 (2개사), 남미 (1개사),

제 2 편화장품 539 아시아 (4개사) 등 8개국에 12개지사와아시아, 유럽, 북미등 10개국에 12개공장을보유하고있다. 인터코스그룹은현재랑콤, 에스티로더, 맥, 샤넬, 디올과같은세계적인명품브랜드등 300여개사의제품을연구개발및생산 공급하고있다. 인터코스그룹의매출은파우더 (29%), 립스틱 (15%), 파운데이션 (11%) 등색조분야매출이 60% 에이른다. 스킨케어매출은 12% 정도다. pencil, marker, maskara, liner 등딜리버리시스템 (DE- LIVERY SYSTEMS) 매출은 28% 다. 수출지역비중은유럽 46%, 아메리카 41%, 아시아 13% 등이다. 앞서 2014년잇츠스킨은인터코스그룹과콜라보레이션을통해 잇츠탑바이이태리 라인을선보인바있다. 또 2002년 8월코스맥스는인터코스그룹과합작회사를전제로한기술도입계약을맺고색조제품 8개품목을개발, 생산하기도했다. 로레알그룹은 2014년 7월 1일로레알코리아신임사장으로얀르부르동 (Yann LE BOURDON) 라틴아메리카지역룩스사업부총괄매니저 (GM) 를선임했다. 프랑스 CESEM 랭스경영대학원과독일 ESB 비즈니스스쿨에서국제경영학을전공한얀르부르동신임사장은 1990년로레알본사룩스사업부에입사한후프랑스본사를비롯해독일, 스페인, 라틴아메리카등글로벌시장에서럭셔리화장품분야전문가로서실적을쌓아왔다. 특히지난 2005년부터 3년간로레알코리아에서백화점사업부를총괄하는부사장직을역임한그는뛰어난결단력과비즈니스실용주의를바탕으로브 랜드성장과시장점유율상승에기여했다는평가를받았다. 에스티로더컴퍼니즈는 퀴타데이비스 (Quita Davis) 를 2014년 4월에스티로더컴퍼니즈소속아라미스 & 디자이너향수사업부 (Aramis and Designer Fragrances ADF) 의글로벌수석부사장에임명했다. 신임수석부사장은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퍼시픽을포함한전지역을총괄하게된다. 뿐만아니라 ADF 모든향수브랜드들의면세사업도도맡아박차를가할예정이다. 수석부사장은 2010년 1월에스티로더컴퍼니즈에합류하기까지돌체앤가바나 (Dolce&Gabbana), 베르사체 (Versace) 의브랜드디렉터로근무했다. 프랑스자연주의브랜드록시땅은 2014년 11월 27 일코엑스몰부띠끄를오픈했다. 록시땅은전국백화점 51개매장과서울압구정, 신사동가로수길, 서래마을, 여의도 IFC몰, 코엑스몰에부띠끄를보유하고있다. 일본시세이도화장품, 코스메카코리아, 충청북도는 2014년 8월 26일충청북도도청소회의실에서화장품뷰티산업발전과기업성장을위한 3자업무협약을체결했다. 또시세이도가배우이하늬를 2014년브랜드의새얼굴로선정했다. 시세이도측은 이하늬씨는밝고건강한아름다움과고급스러운세련미를고루갖춘배우다. 시세이도가추구하는브랜드이미지를가진완벽한모델이라고판단해전속모델로선정했다 고밝혔다.

540 제 5 부관련산업 화장품수출입분석 2014년국내화장품생산실적은 8조9,704억원으로전년인 2013년의 7조9,720억원에비해 12.5% 가늘었다. 최근 5년간평균성장률은 10.5% 다. 화장품수출도크게늘었다. 18억7만달러로 2013 년의 12억8,341만달러에비해 40.3% 나급증했다. 최근 5년평균성장률은 34% 나된다. 지난해국내화장품생산의주요특징은 생산실적지속증가 수출성장세로무역흑자지속 중국, 홍콩수출급증속미국, 프랑스등으로부터수입증가 기능성화장품생산비중증가등으로요약할수있다. 수출성장세로무역흑자지속 지난해화장품수출은 18억 7만달러였다. 최근 5 년평균성장률은 34.3% 로고속성장하고있다. 수출실적 ( 천달러, 증가율 ): 596,934( 10년, 43.5%) 804,503( 11년, 34.8%) 1,067,002( 12년, 32.6%) 1,283,414( 13년, 20.3%) 1,800,072( 14 년, 40.3%) 특히 2012년최초로 10억달러를넘어선이후급성장을거듭해 2014년에는 2013년보다 40% 나증가 했다. 반면, 수입증가율은수출에비해낮았으며지난해의경우수입은 10억4,756만달러로 2013년에비해 7.8% 증가하는데그쳤다. 수입실적 ( 천달러 ): 851,085( 10년 ) 988,762( 11 년 ) 977,739( 12년 ) 971,963( 13년 ) 1,047,569 ( 14년) 화장품무역수지는수출증가에힘입어흑자로돌아선 2012년이후계속흑자를유지하고있다. 지난해의경우무역수지는 2012년의 8,926만달러흑자에비해 8배이상증가한 7억5,250만달러흑자로조사됐다. 무역수지 ( 천달러 ): -254,151( 10년) -184,259 ( 11년) 89,263( 12년 ) 311,451( 13년 ) 752,503 ( 14년) 화장품수출증가는우리나라화장품산업의발전과함께품질향상, 한류열풍의영향으로중국, 홍콩, 대만, 태국등아시아시장을중심으로수요가늘어난데따른것으로분석된다. 중국 홍콩수출급증 미국 프랑스등으로부터수입증가 지난해국내에서제조한화장품이가장많이수출된국가는중국 (5억3,360만달러) 이었다. < 표 5-2-8> 2010~2014년국내화장품수출 수입실적,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구분 10년 11년 12년 13년 14년 수출금액 ( 천달러 ) 596,934 804,503 1,067,002 1,283,414 1,800,072 수입금액 ( 천달러 ) 851,085 988,762 977,739 971,963 1,047,569 수입품목 ( 개 ) 71,734 73,737 76,562 73,648 74,725 무역수지 ( 천달러 ) -254,151-184,259 89,263 311,451 752,503

제 2 편화장품 541 순위 < 표 5-2-9> 2013~2014 년국내의국가별화장품수출 수입실적,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 ( 단위 : 천달러 )) 국가 13 년 14 년 수출금액점유율수출금액점유율 총계 1,283,414 100% 1,800,072 100% 소계 ( 상위 10 위 ) 1,153,916 89.91% 1,640,195 91.12% 1 중국 China 285,806 22.27% 533,597 29.64% 2 홍콩 Hong Kong 266,715 20.78% 452,527 25.14% 3 일본 Japan 217,854 16.97% 187,658 10.43% 4 미국 USA 92,171 7.18% 124,421 6.91% 5 대만 Taiwan 84,154 6.56% 106,889 5.94% 6 태국 Thailand 72,642 5.66% 77,812 4.32% 7 싱가포르 Singapore 42,095 3.28% 44,900 2.49% 8 베트남 Vietnam 36,557 2.85% 39,738 2.21% 9 말레이지아 Malaysia 34,978 2.73% 39,261 2.18% 10 러시아 Russia 20,944 1.63% 33,392 1.86% < 표 5-2-10> 2013~2014 년국가별화장품수입실적,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 단위 : 천달러 )) 13년 14년 순위 국가 수입금액 점유율 수입금액 점유율 총계 971,963 100% 1,047,569 100% 소계 ( 상위 10위 ) 904,848 93.09% 981,320 93.68% 1 미국 USA 285,432 29.37% 322,804 30.81% 2 프랑스 France 257,715 26.51% 298,095 28.46% 3 일본 Japan 134,527 13.84% 121,053 11.56% 4 이탈리아 Italy 57,107 5.88% 52,699 5.03% 5 영국 UK 46,075 4.74% 49,462 4.72% 6 태국 Thailand 35,541 3.66% 33,146 3.16% 7 독일 Germany 28,859 2.97% 31,000 2.96% 8 캐나다 Canada 31,806 3.27% 25,586 2.44% 9 중국 CHINA 13,103 1.35% 16,026 1.53% 10 스위스 Switzerland 10,691 1.10% 15,955 1.52%

542 제 5 부관련산업 그뒤로홍콩 (4억5,253만달러), 일본 (1억8,766만달러 ), 미국 (1억2,442만달러), 대만 (1억689만달러), 태국 (7,781만달러) 순이었다. 수출실적국가순 : 중국, 홍콩, 일본, 미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러시아특히중국에대한화장품수출성장률은 86.7% 로가장높았으며, 홍콩도 69.7% 나증가해이두나라의수출실적점유율이 54.8% 나됐다. 2014년수출상위 10개국에대한수출실적은 16 억4,020만달러로전체수출실적 (18억7만달러) 의 91.1% 였다. 지난해화장품수입은 10억4,757만달러였으며, 수입상위 10개국으로부터 9억8,132만달러가수입되어전체의 93.7% 를차지했다. 미국 (3억2,280만달러), 프랑스 (2억9,810만달러), 일본 (1억2,105만달러), 이탈리아 (5,270만달러), 영국 (4,946만달러) 등의순으로화장품수입이많았으며, 상위 3개국의수입실적이전체의 70.8% 를차지했다. 수입실적국가순 : 미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영국, 태국, 독일, 캐나다, 중국, 스위스화장품수출액지속적증가 주요수출군으로거듭 세계에서위상을떨치고있는국내화장품산업은타산업에비해날이갈수록비약적으로성장하고있다. 세계글로벌화장품기업의제품과비교해도손색없을만큼기술력뿐만아니라제품의완성도에있어서도자타가인정하는세계일류수출품으로자리매김하고있는것. 이에정부는지난 10월발표된수출입동향품목군에화장품을주요수출품목으로지정해외국과의논의를통해비관세장벽완화등국내화장품의수출에대한적극적인지원을바탕으로한국을대표하는수출품목으로자리매김시킬전망이다. 산업통상부가발표한 8월수출입동향자료 에따르면지난달 13개주요수출품목가운데자동차,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철강, 가전, 컴퓨터등 11개품목의수출이감소했다. 지난 8월국내수출성적은전년동기대비 14.7% 떨어졌고, 지난 2009년글로벌금융위기이후 6년만에가장큰폭으로하락했다. 수출액도 393억달러에그쳤다. 8 개월연속수출감소세가이어지면서수출및제조업에대한위기감이대두되고있는상황이다. 최근수출악화로인해주력수출품목군이고전을면치못하고있는데반해이례적으로화장품은꾸준한성장세를보이며대안수출품목에서주력수출품목으로거듭나고있다. 한국무역협회가발표한자료에따르면 7월까지중국화장품수입액은 16억7,458억달러로전년보다 36.1% 가급등했다. 특히한국화장품중국수출액은전년동기대비 250.6% 늘어나 2위를차지했다. 1위프랑스와의격차도점차좁혀가고있다. 이는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등화장품의선두기업들과함께브랜드숍, 중견 중소기업뿐만아니라국내대부분의화장품기업들이해외시장에주력하고있기때문이다. 물론내수시장이포화상태이고, 우후죽순생겨나는국내화장품시장의여건상해외로진출하려는기업이늘어나는것은사실이지만, 해외소비자들의한국제품에대한관심증가가해외바이어들의국내제품수입을부추기는상황인것이다. 최근박근혜대통령의중국방문당시 방중경제사절단 자격으로역대최대규모인대기업 23개, 중소 중견기업 105개, 경제단체및공공기관 27개등총 155개기업 기관이함께했다. 이가운데이례적으로국내화장품관련 27개사가선정됐다.

제 2 편화장품 543 중국시장에서맹위를떨치고있는한국화장품에대해정부에서도현재보다더발전가능성이높은유망시장으로자리매김할수있는시장으로판단하고관련사업의확장및협력에대한부분들에대한논의를위해이번사절단에화장품관련기업을상당수포함시킨것으로분석하고있다. 박근혜대통령도방중기간동안화장품산업의중국시장저변확대를위해중국정부의도움을요청한것으로알려졌다. 이에중국정부도비관세장벽 ( 식품검역 기술장벽 ) 완화를위한조치를조만간단행할것이라는게관계자들의설명이다.

544 제 5 부관련산업 실적공시기업별세부현황 화장품비즈니스 가국내산업계전반의핫이슈로떠오른가운데지난해국내화장품관련기업매출이사상처음으로 21조원을돌파했다. 금융감독원에감사보고서를제출한 130개기업을대상으로 2014년경영실적을분석한결과총매출 21조6,173억원, 영업이익 2조610억원, 당기순이익 1 조7,021억원으로집계됐다. 전년대비매출 10.3%, 영업이익 34.8%, 당기순이익 82.7% 가증가한수치로지난해국내화장품업계는양적으로, 질적으로모두성장한것으로나타났다. 한국화장품의양대산맥인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역대최고의호실적을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전년대비매출이 19.3% 증가하며화장품업계최초로 3조원클럽 (3조1,823억원) 에가입했다. 영업이익과당기순이익도각각 33.7%, 31.7% 가늘어나 2013년보다훨씬좋은결과를얻었다. LG생활건강은규모와내실을함께다지는데성공했다. 전년대비 12.3% 증가한 2조5,133억원의매출을기록한가운데영업이익과당기순이익도각각 29.8%, 40.9% 로급상승했다. 브랜드숍에서는등락이극명하게엇갈렸다. LG생활건강의더페이스샵과아모레퍼시픽의이니스프리가새로운투톱체제를형성한가운데브랜드숍의전성기를이끌었던에이블씨엔씨는저조한실적을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는매출하락과함께영업이익이급감해갈수록치열해지는브랜드숍경쟁에빨간불이켜졌다. 반면네이처리퍼블릭, 잇츠스킨, 토니모리, 에프엔코등브랜드숍중위권업체들은두드러진매출상승으로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의호실적과함께원브랜드숍이여전히성장가능성이있다는점을시사했다. 특히 달팽이크림 을대히트시킨잇츠스킨의약진은놀라운수준으로전년대비 354.6% 가성장한 2,411억원의매출을찍었고, 영업이익증가율은 1,037.7% 로업계최고치를기록했다. 중국등글로벌시장을강타한 K-뷰티열풍에힘입어 OEM ODM 업계도탄탄한성장세를이어갔다. 한국콜마가 4,390억원의매출과 168.3% 의영업이익증가율을기록한데이어코스맥스는지주회사체제정비에따라 1~2월이누락된 10개월의결과가집계됐음에도매출 2,468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이라는준수한실적을거뒀다. 연우 (1,687억원), 코스비전 (1,325억원), 산성앨엔에스 (1,099억원), 한불화장품 (900억원), 이미인 (830 억원 ), 바이오랜드 (767억원), 에버코스 (690억원), 코스메카 (687억원), 대봉엘에스 (476억원), 웰코스 (416 억원 ), 케이씨아이 (391억원), 씨엔텍 (365억원), 한국화장품제조 (354억원), 케어젠 (285억원), 유씨엘 (208 억원 ) 등여타 OEM ODM, 원료 부자재관련기업들도전년대비매출이신장했다. 한때국내화장품시장을주도했던중견 방판업체들은 2013년에이어지난해에도고전을펼쳤다. 엔프라니와 KGC라이프앤진이두자릿수의매출성장을기록한반면아이기스화진화장품, 코리아나화장품, 소망화장품, 참존, 한경희생활과학, 유니베라, 한국화장품, 김정문알로에, 이넬화장품, 사임당화장품, 생그린, 한생화장품등은정체, 또는하락세를보였다.

제 2 편화장품 545 한편국내화장품시장의다변화로새로운동력을얻은 H&B숍은뚜렷한성장세를나타냈다. CJ올리브영을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매출 5,000억원을돌파하는동시에영업이익도흑자전환했고, 왓슨스코리아 ( 구 GS왓슨스 ) 도적자폭을줄이며 1,085억원의매출을올렸다. 국내화장품시장은 2010년이후저성장세가지속됐으나지난해중국특수등글로벌매출급성장으로반등에성공했다. 화장품무역수지가 2014년 5월흑자로돌아선후올해 3월까지 11개월연속흑자행진 을이어가고있어 2015년에도화장품호재는계속될전망이다. 한업계전문가는 국내시장은성숙기에접어들었지만글로벌시장은엄밀히말해이제부터가본격적인시작이라고할수있다 면서 무엇보다최근제약, 병원, 의료, 패션, 유통, 식품, 주얼리, 건설, 도자기, IT 등업종을초월한다양한업체들이화장품비즈니스에뛰어들고있어 2015년은고성장과함께국내화장품산업이새로운 10년을맞이하는전환기가될것 이라고말했다.

546 제 5 부관련산업 < 표 5-2-11> 국내화장품관련기업 2014 년경영실적 회사명 매출액영업이익법인세차감전순이익당기순이익영업 2014 년 2013 년증감률 2014 년 2013 년증감률 2014 년 2013 년증감률 2014 년 2013 년증감률이익률순이익률 아모레퍼시픽 # 3,182,317 2,667,650 19.3% 501,954 375,550 33.7% 474,725 363,376 30.6% 356,624 270,810 31.7% 15.8% 11.2% LG 생활건강 2,513,352 2,238,175 12.3% 309,065 238,060 29.8% 318,083 229,900 38.4% 249,319 176,960 40.9% 12.3% 9.9% 코웨이 # 2,013,641 1,933,731 4.1% 377,493 333,216 13.3% 329,703 350,549-5.9% 242,937 253,193-4.1% 18.7% 12.1% 유한킴벌리 1,400,699 1,366,026 2.5% 167,317 163,445 2.4% 175,065 169,801 3.1% 144,055 135,574 6.3% 11.9% 10.3% 유한양행 # 1,008,180 931,612 8.2% 67,141 55,971 20.0% 105,320 90,045 17.0% 81,422 71,886 13.3% 6.7% 8.1% 신세계인터내셔날 846,193 790,016 7.1% 20,712 26,486-21.8% 12,119 36,277-66.6% 6,804 29,759-77.1% 2.4% 0.8% 한국암웨이 688,830 656,799 4.9% 96,570 77,985 23.8% 96,984 78,454 23.6% 71,399 59,638 19.7% 14.0% 10.4% 더페이스샵 532,985 491,110 8.5% 80,695 84,520-4.5% 78,802 84,008-6.2% 60,153 63,959-6.0% 15.1% 11.3% 이니스프리 # 456,666 332,759 37.2% 76,460 49,784 53.6% 79,235 51,107 55.0% 60,452 39,348 53.6% 16.7% 13.2% 한국콜마 # 439,080 267,881 63.9% 42,540 15,858 168.30% 39,469 13,191 199.20% 30,153 11,432 163.80% 9.70% 6.90% 애경산업 406,945 359,484 13.2% 7,840 10,477-25.2% 3,558 7,164-50.3% 2,182 4,995-56.3% 1.9% 0.5% 글락소스미스클라인 # 399,498 440,513-9.3% -14,175 11,684-221.3% 4,902 34,105-85.6% 2,502 25,955-90.4% -3.5% 0.6% 에이블씨엔씨 # 398,501 401,312-0.7% 3,388 5,137-34.0% 2,342 9,001-74.0% 1,387 6,477-78.6% 0.9% 0.3% 청호나이스 342,609 311,706 9.9% 9,481 7,649 24.0% 15,419 10,604 45.4% 12,630 8,430 49.8% 2.8% 3.7% 뉴스킨코리아 311,671 318,623-2.2% 43,933 30,258 45.2% 44,425 30,440 45.9% 33,896 23,453 44.5% 14.1% 10.9% 에뛰드 # 281,020 318,580-11.8% 10,891 29,779-63.4% 10,967 29,210-62.5% 4,391 19,467-77.4% 3.9% 1.6% 네이처리퍼블릭 255,238 171,718 48.6% 23,804-488 -4977.9% 18,758-2,915-743.5% 16,214-2,915-656.2% 9.3% 6.4% 코스맥스 246,823 14,555 19,178 15,460 잇츠스킨 241,142 53,048 354.6% 99,136 8,714 1037.7% 100,935 9,051 1015.2% 76,420 7,081 979.2% 41.1% 31.7% 제로투세븐 215,280 214,710 0.3% -3,546 1,974-279.6% -3,976 1,416-380.8% -3,062 1,272-340.7% -1.6% -1.4% 토니모리 205,150 169,986 20.7% 14,870 14,867 0.0% 14,930 14,933 0.0% 11,614 13,909-16.5% 7.2% 5.7%

제 2 편화장품 547 회사명 매출액영업이익법인세차감전순이익당기순이익영업 2014 년 2013 년증감률 2014 년 2013 년증감률 2014 년 2013 년증감률 2014 년 2013 년증감률이익률순이익률 세원셀론텍 201,420 185,262 8.7% -12,076-11,610 4.0% -17,233-19,980-13.7% -17,919-21,233-15.6% -6.0% -8.9% 머크 169,100 146,007 15.8% -2,474 4,383-156.4% 268 8,469-96.8% -37 6,371-100.6% -1.5% 0.0% 연우 # 168,759 157,436 7.2% 12,149 9,768 24.4% 10,888 7,397 47.2% 8,670 5,590 55.1% 7.2% 5.1% 스킨푸드 151,488 173,802-12.8% -5,125 2,954-273.5% -6,910 2,775-349.0% -6,506 1,870-447.9% -3.4% -4.3% 보령메디앙스 # 142,904 153,309-6.8% 3,581-4,209-185.1% 3,100-5,740-154.0% 2,412-4,508-153.5% 2.5% 1.7% 코스비전 # 132,537 99,368 33.40% 3,418 1,991 71.70% 1,881 2,356-20.20% 1,629 1,809-10.00% 3% 1.20% 한국존슨앤드존슨 129,739 156,388-17.0% -3,643 5,725-163.6% 3,375 10,334-67.3% 2,238 4,251-47.4% -2.8% 1.7% 한국오츠카제약 # 121,002 121,246-0.2% 7,752 3,954 96.1% 9,160 9,025 1.5% 6,399 6,008 6.5% 6.4% 5.3% 국제약품공업 # 117,519 117,283 0.2% -1,451 1,882-177.1% -6,247 1,544-504.6% -7,485 2,693-377.9% -1.2% -6.4% 동양네트웍스 113,508 412,482-72.5% 2,821-60,204-104.7% 169,778-179,844-194.4% 144,497-170,183-184.9% 2.5% 127.3% 산성앨엔에스 # 109,984 63,466 73.3% 19,455 587 3214.3% 19,437-6,126-417.3% 14,988-4,544-429.8% 17.7% 13.6% 지에스왓슨스 108,531 91,058 19.2% -6,729-9,924-32.2% -8,406-11,615-27.6% -8,406-11,615-27.6% -6.2% -7.7% 세라젬 # 105,403 86,244 22.2% 8,043 5,284 52.2% 6,596 1,299 407.8% 4,107 4,614-11.0% 7.6% 3.9% 아이기스화진화장품 102,685 100,784 1.9% -13,235-6,639 99.4% -14,363-5,899 143.5% -14,398-5,898 144.1% -12.9% -14.0% 부루벨코리아 101,093 98,854 2.3% -5,107-6,514-21.6% -5,684-5,470 3.9% -5,684-5,470 3.9% -5.1% -5.6% 코리아나화장품 # 95,876 90,803 5.6% -5,058 230-2299.1% -5,940 138-4404.3% -5,940 138-4404.3% -5.3% -6.2% 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 # 93,158 85,289 9.2% 8,249 8,163 1.1% 10,073 10,997-8.4% 8,070 6,639 21.6% 8.9% 8.7% 한불화장품 90,080 36,278 148.3% 6,702 745 799.6% 50,139 731 6759.0% 39,385 617 6283.3% 7.4% 43.7% 갈더마코리아 # 84,993 75,629 12.4% 1,939 2,309-16.0% 3,154 5,916-46.7% 2,313 4,398-47.4% 2.3% 2.7% 이미인 83,039 47,739 73.90% 15,614 6,192 152.20% 15,537 5,629 176.00% 12,203 4,446 174.50% 19% 14.70% 엔프라니 # 80,039 62,419 28.2% 5,209-2,928-277.9% 4,944-2,986-265.6% 4,944-2,986-265.6% 6.5% 6.2% 에프앤코 76,969 43,733 76.0% 16,043 3,288 387.9% 16,618 2,235 643.5% 13,198 2,007 557.6% 20.8% 17.1%

548 제 5 부관련산업 회사명 매출액영업이익법인세차감전순이익당기순이익영업 2014 년 2013 년증감률 2014 년 2013 년증감률 2014 년 2013 년증감률 2014 년 2013 년증감률이익률순이익률 바이오랜드 # 76,738 70,688 8.6% 16,350 13,440 21.7% 13,632 11,566 17.9% 10,813 10,025 7.9% 21.3% 14.1% 동성제약 # 73,158 75,175-2.7% -1,831-1,967-6.9% -2,955-3,115-5.1% -10,947-1,988 450.7% -2.5% -15.0% 소망화장품 # 71,696 78,782-9.0% -5,275-18,261-71.1% -10,525-21,502-51.1% -12,823-21,856-41.3% -7.4% -17.9% 미애부 71,656 67,873 5.6% 680 315 115.9% 181 266-32.0% 137 210-34.8% 0.9% 0.2% 에버코스 69,008 57,687 19.6% 1,490 918 62.3% 857 142 503.5% 857 142 503.5% 2.2% 1.2% 코스메카코리아 68,745 62,864 9.4% 3,159 1,878 68.2% 675 1,050-35.7% 675 1,050-35.7% 4.6% 1.0% 한국시세이도 67,838 64,324 5.5% -8,491-2,990 184.0% -8,240-3,673 124.3% -10,669-3,673 190.5% -12.5% -15.7% 참존 64,476 72,433-11.0% -5,094 4,060-225.5% -9,221 514-1894.0% -9,221 250-3788.4% -7.9% -14.3% 퍼시픽글라스 # 64,095 61,225 4.7% -2,666-1,333 100.0% -3,694-1,654 123.3% -3,860-1,450 166.2% -4.2% -6.0% 한경희생활과학 63,329 65,626-3.5% -7,113 2,476-387.3% -8,301 1,113-845.8% -8,301 1,113-845.8% -11.2% -13.1% 아이피어리스 62,848 72,824-13.7% -41 122-133.6% -330 365-190.4% -288 334-186.2% -0.1% -0.5% 웰컴엠에스 62,329 42,331 47.2% 3,450 2,792 23.6% 2,696 1,816 48.5% 491 230 113.5% 5.5% 0.8% 제닉 # 61,607 63,332-2.7% 2,544 5,709-55.4% 2,363 4,364-45.9% 1,956 3,452-43.3% 4.1% 3.2% 유니베라 57,305 57,495-0.3% 5,601 5,047 11.0% 4,892 6,141-20.3% 1,834 5,383-65.9% 9.8% 3.2% 펌텍코리아 54,722 45,888 19.3% 4,505 3,887 15.9% 4,904 4,310 13.8% 3,960 3,459 14.5% 8.2% 7.2% 아모스프로페셔널 # 54,612 49,001 11.5% 11,550 11,495 0.5% 12,382 11,431 8.3% 9,497 8,876 7.0% 21.1% 17.4% 태성산업 53,586 47,673 12.4% 8,735 3,531 147.4% 9,754 3,796 157.0% 7,860 3,127 151.4% 16.3% 14.7% 마임 52,044 55,227-5.8% 4,772 7,697-38.0% 4,945 7,878-37.2% 3,941 6,346-37.9% 9.2% 7.6% 씨이오인터내셔날 49,494 43,333 14.2% 7,269 7,450-2.4% 7,908 7,478 5.8% 6,056 5,757 5.2% 14.7% 12.2% 대봉엘에스 # 47,696 39,208 21.6% 4,714 4,021 17.2% 4,557 3,980 14.5% 3,857 3,388 13.8% 9.9% 8.1% 케이지씨라이프앤진 # 46,001 32,079 43.4% -4,949-15,257-67.6% -5,782-15,611-63.0% -6,208-19,801-68.6% -10.8% -13.5% 더샘인터내셔날 # 44,037 33,228 32.5% -6,216-10,585-41.3% -9,811-16,232-39.6% -9,811-16,232-39.6% -14.1% -22.3% 클리오 43,246 33,572 28.8% 1,898 1,716 10.6% 870 1,110-21.6% 699 956-26.9% 4.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