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코드는시각장애인용음성변환코드로 ' 보이스아이 ' 를접촉하면내용이음성으로변환됩니다. - 사순제 3 주일 - 2013 년 3 월 3 일 ( 다해 ) 천주교의정부교구 (http://u.catholic.or.kr) 발행인이기헌 편집문화미디어국 제 459 호 주소 480-848 경기도의정부시신흥로 261( 의정부동 ) 의정부교구청 전화 031-850-1400( 대표 ), 850-1433~5( 문화미디어국 ) 팩스 850-1575 이메일 jubo@ujb.catholic.or.kr King David in Prayer( 다윗의회개 ), Pieter de Grebber(1600-1652/53), Utrecht, Netherlands 거룩하시고자비로우신하느님, 완고한저희마음을부드럽게바꾸시어, 끊임없이참된회개의열매를맺게하소서. ( 본기도에서 ) 입당송시편 25(24),15-16 제발을그물에서빼내주시리니, 제눈은언제나주님을바라보나이다. 저를돌아보시어자비를베푸소서. 외롭고가련한몸이옵니다. 제1독서탈출 3,1-8 ㄱㄷ.13-15 화답송시편 103(102),1-2.3-4.6-7.8 과 11( 8ㄱ ) 주님은자비롭고너그러우시네. 내영혼아, 주님을찬미하여라. 내안의모든것도거룩하신그이름찬미하여라. 내영혼아, 주님을찬미하여라. 그분의온갖은혜하나도잊지마라. 네모든잘못을용서하시고, 네모든아픔을없애시는분. 네목숨을구렁에서구해내시고, 자애와자비의관을씌우시는분. 주님은정의를펼치시고, 억눌린이모두에게공정을베푸시네. 당신의길을모세에게, 당신의업적을이스라엘자손에게알리셨네. 주님은자비롭고너그러우시며, 분노에는더디시나자애는넘치시네. 하늘이땅위에드높은것처럼, 당신을경외하는이에게자애가넘치시네. 제2독서 1코린 10,1-6.10-12 복음환호송마태 4,17 참조 그리스도님, 찬미와영광받으소서. 주님이말씀하신다.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가까이왔다. 복음루카 13,1-9 영성체송시편 84(83),4-5 참조주님, 당신제단곁에참새도집을짓고, 제비도둥지를틀어거기에새끼를치나이다. 만군의주님, 저의임금님, 저의하느님! 행복하옵니다, 당신집에사는이들! 그들은영원토록당신을찬양하리이다. 페이지 : 2_ 말씀의향기 3_2013 년서품성구이야기 4_ 함께하는세상 5~7_ 간추린교회교리서 8_3 월의교황님기도지향 11_ 세상과교회 + 의정부주보는재생지 ( 재생펄프 60% 이상 ) 를사용합니다.
말씀의향기 너희도회개하지않으면. 이상훈미카엘신부 오남주임 아기가처음말문이트이고제일먼저하는말이바로 엄마 입니다. 그런데아기가이말을하기까지는 3000번정도의반복적인들음이있어야가능하다는사실을알고계십니까? 우리는이처럼듣는것에서삶을시작하고언어를배우게됩니다. 우리는 사랑 이라는말을많이듣습니다. 사순시기를보내는요즘은 사랑 이라는말과함께 회개 라는말을많이듣습니다. 그런데 회개 라는말을많이듣지만정작우리는남의이야기인듯이생활하고변화하려고노력하지않습니다. 아마귀가두개라서한쪽귀로듣고머리로이해하였지만가슴까지내려가기전에다른쪽귀로흘러나가서그런가봅니다. 어떤사람들이와서 빌라도가갈릴래아사람들을죽여그들이바치려던제물을피로물들게한일 을예수님께알렸습니다. 그러자예수님께서그들에게이르셨습니다. 너희는그갈릴래아사람들이그러한변을당하였다고해서다른모든갈릴래아사람보다더큰죄인이라고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너희에게말한다. 너희도회개하지않으면모두그처럼멸망할것이다. 또실로암에있던탑이무너지면서깔려죽은그열여 덟사람, 너희는그들이예루살렘에사는다른모든사람보다더큰잘못을하였다고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너희에게말한다. 너희도회개하지않으면모두그렇게멸망할것이다. 그당시이스라엘사람들은하느님의벌이죄인들에게내렸다고여겼습니다. 그리고자기들은그러한불행에빠지지않았기때문에자기들이옳게살았음을확인할수있다고생각했습니다. 그러나예수님께서는이런그들의생각이잘못되었음을이야기합니다. 그불행한일에모든사람에대한경고가담겨있음을이야기하십니다. 곧모두죄인이기때문에다회개해야한다는것입니다. 오히려예수님께서는회개하지않은이들은결국심판을받을것임을강조하십니다. 사순시기를보내는우리에게복음은회개하라는권고를끊임없이하고있습니다. 우리가처음말을하기전에듣는것부터시작했다는사실을기억한다면사랑하는우리를향해말씀하시는예수님의목소리를조금은더잘들을수있도록귀를기울이고그들은것을실천해야합니다. 열매맺지못하는무화과나무를당장베어없애기보다는한해더기회를주고정성스럽게가꾸겠다는포도원지기의모습에서우리의회개를끊임없이기다리시는자비로운예수님의모습을발견하게됩니다. 우리모두끊임없이 회개 하라고말씀하시며, 기회를주시는주님의그사랑에잘못을반성하고하느님께로돌아가는참된사순시기를보내는삶으로화답하도록해야하겠습니다. 2
2013. 3. 3 2013 년서품성구이야기 주님이며스승인내가너희의발을씻었으면, 너희도서로발을씻어주어야한다. ( 요한 13,14) 김승연프란치스코신부 2013년사제서품 사랑하는의정부교구교우여러분안녕하세요. 저는지난 1월 30일사제로서품받은김승연프란치스코신부입니다. 지금은화정동본당으로발령을받아첫본당에서기쁘고행복하게사목생활을하고있습니다. 제가평생을안고살아갈서품성구로정한구절은바로요한복음 13장 14절의 주님이며스승인내가너희의발을씻었으면, 너희도서로발을씻어주어야한다. 입니다. 바로최후의만찬중세족례때의말씀입니다. 저는신학생때, 과연예수님께서어떤마음으로제자들의발을씻어주셨는지묵상해본적이있습니다. 수난전날마지막식사였는데, 제자들은그것이마지막인지도몰랐습니다. 홀로만알고있던고통중에예수님께서제 자들의발을씻어주신것입니다. 이어유언과도같은이말씀을당신께서사랑하신제자들에게남겨주신것이지요. 저또한죽음을앞두고마지막으로제자들의발을씻어주신예수님의마음을평생가슴에품고살아가겠습니다. 그분의말씀을따라교우분들을사랑하고, 또한세상에서가장약하고소외된사람들의발을씻어줄수있는그런사제가되겠습니다. 거짓이아닌진실된삶을통해우리주예수그리스도를증거하며살도록노력하겠습니다. 아직미숙하고부족한것이많은저이지만최선을다해살겠습니다. 교우여러분께서도저와저희동기새신부들을위해서많은기도부탁드립니다. 우러리창 노을이지듯이내목숨사라질때 내혼이부끄럼없이 당신에게갈수있게하소서 글 _ 수우족의기도 중에서 / 그림 _ 구민정엘리사벳 3
사회사목 ' 함께하는세상 ' 김준동신부 직장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직장인의기도 (7) 자기반성을위한노력을게을리하지않게하시고늘창의력과상상력이풍부한사람이되게해주시고매사에충실하여무사안일에빠지지않게해주시고매일보람과즐거움으로충만한하루를마감할수있게하여주소서. 간혹고해성사를보는분들에게이런훈화를할때가있습니다. 신앙인들에게기도와미사는인생의집을짓는기둥을세우는노력과같습니다. 그기둥이한두개빠져있다고그집이당장무너지지는않지만, 인생의비바람이닥칠때, 소홀히했던시간이언젠가는후회스러울수도있습니다. 신앙생활은책임과의무로서가아니라, 바로나자신의행복을위한적극적인선택이고응답이며, 기도안에서이루어지는하루하루, 순간순간의자기성찰이자신의삶을더욱풍요롭게해준다는것을전하고싶은표현입니다. 인생을성공적으로살기위한제일좋은방법은매일을보람과기쁨으로채우는것입니다. 그것을위해꼭필요한것이 가던길을잠시멈추어서서걸어온발걸음을되돌아보는것이겠지요? 그런의미에서삶의많은시간을보내야하는직장에서봉헌되는미사와기도는더욱중요하고, 제게맡겨진역할이얼마나소중한것인가를다시금생각해보게합니다. 직장을찾아가서만나는저의수고가교우들에게든든한기둥하나를세우게하는계기가될수있길희망해봅니다. 윤종식신부의신앙돋보기 맥주는사순시기에마시는 액체빵?!, 카푸치노 (Cappuccino) 의유래 맥주는그리스도교훨씬이전에발명되었다. 하지만오늘날우리가즐기는많은맥주는양조기술을보존하고발전시킨중세의수도원들덕분에생겨났다. 맥주는그영양가때문에중세에는 액체빵 이라는별칭으로도불렸고, 수사들이엄한단식을할때면그때를잘견딜수있도록사순시기에할당해주었다고한다. 독일뮌헨에서특히그러했는데, 뮌헨의파울라너수도원은 구세주 라는뜻인살바토르 (Salvator) 라는독한사순절맥주를생산했다. 오늘날바이에른의맥주양조장들은 독한맥주철 (Starkbierzeit) 을맞아사순시기에특별한맥주를생산한다. 세계적으로 보크 (Bock, 염소라는뜻의독일어 ) 으로알려진이맥주가그전통을잘반영하고하고있다. 아침에간단한빵과마시면좋은부드러운카푸치노 (Cappuccino) 는카푸친회수사인마르코다비아노 (Marco d aviano) 와연결된다. 이수사를 2003년에복자로올린교황요한바오로 2세에의하면다비아노는 1683년빈전투전야에가톨릭과프로테스탄트군대들을모아그들의사기를북돋아주어이튿날승리하도록도왔다고한다. 전설에따르면다비아노는서둘러퇴각하던오스만터키군대가남겨둔커피콩자루를발견했고그는직접한잔을만들어보았지만너무써서우유와꿀을첨가해커피색을갈색으로바꾸었다고한다. 그에게고마워하던빈사람들은다비아노를기려서그커피를 작은카푸친 또는 카푸치노 라고불렀다. 다비아노가속한카푸친회의수도복이갈색이었기때문이다. 2009 년대림 281 호부터이번호까지 ' 신앙돋보기 ' 에글을써주신윤종식신부님께감사드립니다. 인권의궁극적인원천은, 인간의단순한의지나, 국가라는실재나, 공권력이아니라, 바로인간자체에서그리고그의창조주이신하느님에게서찾아볼수있다. - 간추린사회교리 153항 - 4
2013. 3. 3 22. 창조하시는하느님 간추린가톨릭교회교리서 강신모신부 선교사목국장 1) 세상을초월하시는하느님성경과사도신경은하느님과세상의관계를 창조 라는개념으로설명하고있습니다. 하느님께서세상을창조하셨다 고선언하는것입니다. 우리그리스도교신자들에게는 창조의하느님 이너무나당연한것으로여겨지지만, 창조의하느님에대해언급하지않는종교들도많습니다. 유교, 불교, 도교, 힌두교와같은동양종교들은창조주하느님이나하느님의창조사업에대해언급하지않습니다. 동양종교들은하느님과세상을구별하지않습니다. 동양종교들에있어서는자연이곧하느님이고, 하느님이자연입니다. 자연안에, 사람들안에신성 ( 神性 ) 이들어있다고생각하기때문입니다. 반면에그리스도교에서는하느님과세상사이에분명한구별이있다고믿습니다. 하느님은창조주이시고, 세상은그분이만든작품이기때문입니다. 예술작품이예술가와밀접한관계를맺는것은사실이지만, 예술작품이곧예술가는아닙니다. 엄연한차이가존재합니다. 세상과하느님의관계도마찬가지입니다. 동양종교들은인간이자신의내면을깊이성찰함으로써하느님께도달할수있다고생각합니다. 인간이곧하느님이기때문입니다. 그러나창조주하느님을믿는그리스도교에서는인간이자기명상을통해서하느님께도달하는것은불가능하다고봅니다. 인간이아무리하느님을닮았다고해도인간은어디까지나피조물일뿐입니다. 그러기에우리가하느님을어렴풋이느낄수는있지만, 그분을속속들이아는것은불가능합니다. 하느님과우리사이에는건널수없는심연이가로놓여있습니다. 하느님은세상과인간을완전히초월하시는분이시고, 그러기에그분은신비입니다. 이처럼창조주하느님을믿는다는것은 하느님께서세상의모든피조물들과는차원이다른무한하신분 임을인정하는것이고, 하느님은신비이시다 고고백하는것입니다. 그리고우리의무지를고백하고겸손되이하느 5
님의말씀을듣고자노력하는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당신의모든업적보다무한히위대하시다. 주님께서는하늘위높다랗게엄위를떨치셨나이다 ( 시편 8,2), 그위대함은측량할길없나이다 ( 시편 144,3) ( 가톨릭교회교리서 300항 ). 2) 시작이요목적이신하느님자연이곧하느님이라고생각하는동양종교들은순환론적인세계관을가지고있습니다. 자연질서와세상살이는항상반복되는것입니다. 해가뜨고지고, 꽃이피고지고, 계절이바뀌고. 아래그림에서보는바와같이순환론적인세계관에서는출발점도없고, 목표도없으며, 그러기에발전이나퇴보도이야기할수없습니다. 항상돌고도는것입니다. 동양적세계관 그리스도교의세계관 반면에그리스도교는목적론적인세계관을가지고있습니다. 한처음 하느님께서하늘과땅을지어내셨습니다. 세상은시작이있습니다. 또한세상은목표점도있습니다. 창조하신하느님의의도대로발전하는것이창조된세상의목표가됩니다. 그리고세상은그목표를향해서잘나아갈때도있지만, 때로는반대방향으로움직이기도합니다 ( 타락 ). 세상이어디서와서어디로가는가? 무신론자들은세상이저절로생겨난것처럼생각합니다. 그러면나도이세상에우연히생겨난것이되고맙니다. 그러면우리는이세상에잘먹고잘입고살다가죽으면그만입니다. 의미도목적도없습니다. 이런삶을행복하다고말할수는없을것입니다. 그러나우리는창조의하느님을믿습니다. 우리는세상과인간이하느님께로부터기원했고, 하느님이정하신목표를향해서가야한다는것을믿는것입니다. 그러기에우리는의미가충만한삶을살수있고, 이것이야말로우리의행복입니다. 6
2013. 3. 3 창조에관한교리교육은매우중요하다. 이교리는인간과그리스도인삶의근본그자체와관련된다. 왜냐하면창조교리는 우리는어디에서왔는가?, 우리는어디로가는가?, 우리의기원은무엇인가?, 우리의목적은무엇인가?, 모든존재하는것은어디에서와서어디로가는가? 하는모든시대에걸친인간들의근본적인질문에대한그리스도교신앙의대답을분명하게제시하기때문이다. 기원과목적에대한두질문은따로떼어놓을수없는것이다. 이둘은우리의삶과행동방식의의미와방향을결정짓는다 ( 가톨릭교회교리서 282항 ). 3) 창조는희망의노래 한처음에하느님께서하늘과땅을지어내셨다. ( 창세 1,1) 성경을펼치자마자마주치게되는이구절은우리신앙의핵심입니다. 이세상은저절로생겨난것이아니라전능하신하느님께서창조하신것임을성경은장엄하게선포합니다. 우리신앙인은이말씀을믿습니다. 이믿음에근거하여우리는모든종류의무신론, 허무주의를극복할수있습니다. 사회의엄청난부조리앞에서, 초라한내모습을바라보며, 고집스런내이웃들을생각할때절망을느낄때가종종있습니다. 그러나모든것이끝났다고체념하는바로그순간에이구절은강렬한빛으로우리에게다가옵니다. 태초에어둠과혼돈속에하느님의영이감돌고계셨다. ( 창세 1,2) 그리고그어둠속에서하느님의말씀이울려퍼집니다. 빛이생겨라! 하느님의창조는어둠속에비치는불빛이고, 절망속에울려퍼지는희망의메시지입니다. 세상과나를하느님께서무 ( 無 ) 로부터창조하셨습니다. 무엇을두려워하고무엇에절망하는가? 하느님만함께하신다면우리사회, 우리이웃, 나자신은새로운창조를맛보게될것인데. 더나아가창조신앙은부활신앙으로승화됩니다. 하느님께서당신전능으로모든것을창조하셨음을믿게된다면, 죽음으로말미암아우리의모든것이사라졌을때, 새로운창조, 즉부활의삶을희망할수있게되는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무에서창조하실수있으시므로, 성령을통해서죄인들의마음을깨끗하게하심으로써그들에게영혼생명을주실수도있으며, 죽은자를살리시고, 없는것을있게만드시는 ( 로마 4,17) 하느님께서는죽은이들에게부활을통해서육신생명을주실수도있다. 또, 당신의 말씀 을통해서어둠에서빛이생기게하실수있으므로당신을모르는사람들에게신앙의빛을주실수있다 ( 가톨릭교회교리서 298항 ). 7
건강상식 자살, 치료에대한범국민적인의식전환이필요한때 최근유명인및청소년들의잇따른자살로인해사회전체적으로이에대한대책이시급하다는여론이조성되고있다. 우리나라의자살률은 2010년기준으로인구 10만명당 33.5명으로 2009년 28.4명보다 5.1 명증가하였으며 OECD 34개회원국평균치인 12.8명보다 2.6배많은것으로회원국중우리나라가가장높은수치이다. 특히, 65세노인자살률은 2010년 10만명당 81.9명으로전체평균의 2.4배에달하는데, 이러한심각한통계지표를보면자살문제에대한관심은오히려뒤늦은감이있다. 자살시도자들은자살전신변을정리하는듯한내용의문자메세지를지인들에게보내거나, 살고싶지않다는내용의이야기를부쩍반복적으로하면서자살암시를하게되는데이럴때, 지인과가족들의적극적인보호관찰이필요하다. 자살뒤유가족들에게남는상처는지워지지않고심각한정신적상처를남기게되므로무엇보다자살을미연에방지하는것이중 이경욱교수 정신건강의학과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요하다. 자살로가족을잃은사람들은흔히불면증, 우울증이나외상후승트레스등을경험하게되고심각한경우가족의자살로도이어지게되므로, 남은가족의치료도관심을가져야될중요한부분이다. 자살을예방하기위해서는지지체계로서의가족의기능을회복하는것이가장우선되어야할것으로생각된다. 같이모여앉아서서로의고민과고통을나눌수있는가족을만들도록각자가노력하고, 사회가이를뒷받침함으로써자살의위험성을낮추고고난에대한내성을증가시킬것으로기대된다. 그리고, 자살은우울증으로인한경우가매우많다고알려져있다. 따라서정신건강의학과진료에대한왜곡된편견을갖기보다는, 우울하거나평소와달리일상생활에재미가없고, 의욕이저하되거나, 불면, 식욕의저하등의우울증상이보일시에, 즉각치료에참여하거나, 주변사람에게치료참여를권유할수있는범국민적인의식의확립이필요하다.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정신보건센터자살상담 생명의전화 1588-9191 민간자살상담보건복지콜센터희망의전화 129 보건복지부가운영 24시간운영 한국청소년상담원 1388 한국청소년상담원청소년상담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1599-3079 청소년자살예방상담 월 ~ 토 10:00~21:30 3 월교황님의기도지향 일반지향 : 자연존중모든창조물은인간의책임에맡겨진하느님의작품임을깨달아모든사람이자연을더존중하도록기도합시다. 선교지향 : 성직자주교, 사제, 부제들이땅끝에이르기까지끊임없이복음을선포하도록기도합시다. 8
교구장동정 2013. 3. 3 3 월 3 일 ( 토 ) 4 일 ( 월 ) 15시견진 / 탄현동성당 ~8일주교회의정기총회 / CBCK 교구소식성소후원회월례미사 3/8( 금 ) 14시 / 주교좌의정부성당 5 6 지구성소후원회미사 3/7( 목 ) 10시 / 백석동성당고등부예비신학생학업 영성피정기간 : 3월 16일 ( 토 )~17일 ( 일 ) 장소 : 성북동씨튼피정의집 신청및문의는본당에발송된사무처장공문제46호를참조 평화 통일기원미사우리민족의평화와통일을기원하는미사가매주봉헌됩니다. 일시 : 매주토요일 11시, 주일 16시장소 : 참회와속죄의성당주소 : 경기도파주시탄현면성동리 694 문의 : 교구민족화해위원회 850-1482~3 제2기경기북부지역도시농부학교일시 : 3/11~6/17 ( 매주월, 수요일 19시30분 ~21시30분 ) 장소 : 의정부1동성당 ( 교육관 ) / 교육비 : 10만원 ( 개인밭분양비별도 ) 문의 : 교구환경 농촌사목위원회 /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070-8260-4862~3 문화미디어국주보편집디자이너모집자격 : 세례받은지 3년이상, 편집디자인 1년이상경력자 ( 인디자인가능자 ) 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JPEG 파일 ) 3점이상첨부형태 : 계약직 ( 약 15개월 ) / 마감 : 3/10( 주일 ) 까지업무 : 의정부주보편집및재반업무근무 : 주 2~3일출근 ( 근무형태조정가능, 재택근무가능 ) 전형 : 1차서류심사, 2차면접 (1차합격자에한해개별통보 ) 접수 : jubo@ujb.catholic.or.kr / 문의 : 850-1433~5 미사 피정 교구 3,4 지구일일피정 ( 문의 : 011-272-2321) 일시 : 3 월 4 일 ( 첫째월요일 ) 10:00~16:30 장소 : 의정부주교좌성당 ( 미사 ) 강사 : 황창연베네딕도신부 ( 생태마을 ) 녹양동성당 3 지구기도회일시 : 3 월 27 일 ( 넷째수요일 ) 20:00~22:00 강사 : 김완식요셉선교사 교구 8 지구연합 영성피정 ( 미사와함께 ) 일시 : 3/4( 월 ) 매월첫주 13 시 ~16 시강사 : 두현자 ( 율리안나 ) 치유. 안수미사 : 이은형 ( 디모테오 ) 신부장소 : 봉일천성당 / 문의 : 010-8826-9694 교구성령쇄신봉사회철야기도회 ( 미사와함께 ) 장소 : 마두동성당매주 ( 금 ) 밤 10- 새벽 2 시 3/8 작은피정 : 유영진 ( 루까 ) 신부 3/15 치유의밤 : 이해봉 ( 토마스 ) 교구형제기도회 : 능곡성당매월둘. 넷째 ( 토 ) 3/9 저녁 6~9 시김찬도 ( 분도 ) 문의 : 011-9729-0025 한국외방선교회후원회미사일시 : 3 월 9 일 ( 토 ) 10 시장소 : 의정부 - 주교좌성당, 일산 - 후곡성당문의 : 02-3673-2525 수도자들과함께하는부활 ( 성 3 일 ) 전례피정일시 : 3 월 28 일 ( 목 ) 15:30~31 일 ( 일 ) 13:30 장소 : 성베네딕도왜관피정의집참가비 : 13 만원국민은행 (608001-04-116050) 재 ) 왜관성베네딕도수도원신청 : 선착순 80 명, 054-971-0722 향심기도소개피정일시 : 3/9( 토 )~10( 일 ), 5/17( 금 )~18( 토 ) 지도 : 김종순실비아수녀장소 : 논산씨튼영성의집 041-733-2992~4 청년피정 " 힐링 in God" 일시 : 3 월 16( 토 )~17( 일 ) 장소 : 베네딕도회요셉수도원문의 : 010-4529-3429 툿찡포교베네딕도수녀회대구수녀원 수도생활체험피정대상 : 34 세미만미혼남 여 / 회비 : 2 만원일시 : 3/23( 토 )~24( 주일 ) / 문의 :010-8920-9423 장소 : 과천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성소피정 ( 스승예수제자수녀회 ) 일시 : 3 월 16~17 일장소 : 불암산성요셉수도원문의 : 010-9816-0072 삼성산성지 2 박 3 일 회개대피정 일시 : 3/8( 금 ) 18 시 ~10( 주일 ) 15 시강사 : 김종일베네딕도신부외문의 : 02-874-5008, 010-5600-7403 예수회센터 3 박 4 일영신수련피정일시 : 3/18( 월 ) 16 시 30 분 ~3/21( 목 )14 시신청 : 02-3276-7733 http://center.jesuits.kr 평창성필립보생태마을여름환경피정대상 : 초. 중. 고등부주일학교일시 : 1 기 7/22~24~11 기 8/14~16 매주월 ~ 수, 수 ~ 금, 금 ~ 일 (2 박 3 일 ) 대상 : 가족, 친구단위일시 : 8/16~25(2 박 3 일씩 ) 1 인당 8 만원 (6 식 ) 문의 : 033-333-8066 www. 생태마을.org 클래식음악피정참회와구원 / 박병관신부 3/4( 월 ) 14:00~16:30 / 예수회센터예수회기도학교참자기를찾아서 / 김영근신부 3 월 5 일 ( 화 ) 13:30~16:30 / 무악동선교본당영적분별 (1) / 정구평신부 3 월 6 일 ( 수 ) 1:30~4:30 / 예수회신학원예수회금요침묵피정매주금요일 10:00~16:00( 공휴일제외 ) / 예수회센터문의 : 02-3276-7777( 예수회후원회 ) 원하는누구나! 미사봉헌 영신수련 12 주간생활피정 ( 예수수도회 ) 주제 : 나에게는너희가모르는양식이있다! 일상에서주님을만나고싶은젊은이 ( 대학생 ~35 세미만 ) 각자삶의자리에서기도하고주 1 회만나는기도모임오류동모임 : 010-3612-1609 혜화동, 홍대앞모임 : 010-8910-1198 예수마음기도영성수련 www.jesumaum.org 2 박 3 일 : 3/22( 금 )~24( 일 ),4/12( 금 )~14( 일 ) 시작 17:30 4 박 5 일 : 4/1( 월 )~5( 금 ),6/17( 월 )~21( 금 ) 시작 14 시 8 박 9 일 : 3/11( 월 )~19( 화 ),4/22( 월 )~30( 화 ) 시작 14 시영적식별워크샵 : 4/12( 금 )~14( 일 ) 시작 17 시에니어그램 : 4/6( 토 )~7( 일 ) 1 과정시작 15:30 대상 : 일반신자및성직자, 수도자예수마음배움터 ( 일산근교 031-946-2337/8) 천생연분피정오상철신부의천생연분에서인연을찾으세요! 제 21 기초혼 (37 세이하 ) 접수중네이버카페명 : 모곡피정의집참조신청 : 033-434-4204 피정담당자 9
교육 모집 광적성당직원모집이주사목특성화본당으로사무실직원을모집합니다. 채용분야 : 사무직 1 명제출 : 이력서, 자기소개서, 교적증명서, 주민등록등본각 1 통접수마감 : 직원충원시까지 / 면접개별통보문의 : 광적성당 031-878-1555, 010-8109-0904 호원동성당사무원모집 (031-873-8347) 대상 : 세례받은지 3 년이상된사무행정, 회계처리및엑셀, 워드가능한분서류 : 이력서, 자기소개서, 교적증명서, 주임신부추천서마감 : 3 월 17 일 ( 주일 ) / 면접 : 개별통보 사회복지법인위캔위캔센터마케팅직원모집급여기준 : 장애인직업재활시설기준문의 : 031-969-3535( 임주현 ) / wecanc@naver.com 자격 : 회계와고객관리업무로 O A 가능한자제출 : 이력서 1 통, 자기소개서 1 통우대사항 : 고양시거주자및경력단절여성 사회복지법인애덕의집조리사모집급여기준 : 보건복지부기준에준함자격 : 조리사자격증필수, 경험자우대 (30 세이상 ~50 세미만 ) 근무시간 : 6:30~14:30, 9:20~18:20 (2 교대 ) 제출 : 이력서, 자기소개서문의 : 031-962-4450~1, aduck2001@hanmail.net 복음화학교개강이한택요셉주교특강 : 3/7 20:00~ 덕소성당 3/6( 수 ) 10:00, 20:00 신앙교육원대강당 3/7( 목 ) 10:00, 20:00 덕소성당 3/26( 화 ) 10:00. 20:00 호평동성당문의 : 010-2026-0445, 010-5535-5791( 김신정 / 오경은 ) 교구 21 기아버지학교지원자모집대상 : 모든아버지 ( 나이, 종교불문 ) 기간 : 3/10 4/14(5 주간 3/31 부활절제외 ) 시간 : 매주일요일 15 시 21 시 / 회비 : 10 만원장소 : 고양시풍동성당 / 인원 : 선착순 80 명문의 : 0505-535-0002 (www.sufather.net) 일산성당 - 성서 40 주간개강 ( 교재 : 성경읽기안내 ) 개강 : 3 월 11 일 ( 월 ) 10 시 ~12 시 30 분장소 : 일산성당대성전 ( 연회비 5 만원 ) 문의 : 010-6214-9207( 이데레사 ) 031-975-2050 성서 40 주간개강개강 : 3 월 7 일 ( 매주목 ) 오전 10 시 ~12 시 30 분장소 : 정릉성서모임교육관 / 회비 : 4 만원 ( 교재비별도 ) 문의 : 가톨릭성서모임 ( 정릉 ) 02-914-3968 성소모임 서강대학교경영전문대학원가톨릭경영자과정제 16 기모집가톨릭신자를위한최고의영성 경영교육자격 : 기업체임직원, 전문직종사자, 국공립기관임직원, 고위공무원 ( 군장성 ), 이와동등한역할을하는사회지도자, 성직자 수도자수업 : 3 월말 ~11 월 (7, 8 월방학 ) 매주목요일저녁개강 : 3 월 21 일 ( 목 ) / 문의 : 02-705-8030 http://gbiz.sogang.ac.kr 내 S-CAMP 참조 일산 여정 성서교육관 2013 년 1 학기성경공부 3/4( 월 ) 10 시 : 역사서 1 3/5( 화 ) 10 시 : 루카. 사도행전, 시서와지혜서 (20 시 ) 3/7( 목 ) 10 시 : 마태오복음, 3/8( 금 ) 10 시마르코복음장소 : 백석 2 동밀레니엄리젠시 1308 호문의 : 906-2377, 010-4934-3678 가톨릭교리신학원공개영성강좌수강생모집제목 : 나는보았다 - 요한묵시록내용 : 요한묵시록저자가전해주는메시지의올바른이해를도와묵시록에대한낯설음을해소한다. 일정 : 3/5~5/21 매주 ( 화 ) 14 시 ~15 시 40 분 / 혜화동성당대상 : 모든신자 / 수강료 : 한학기 3 만원문의 : 교무과 02-747-8501~5, http://ci.catholic.ac.kr 예수살이공동체청년배동교육 (43 기 ) 소명의식을위한자아발견, 소비사회에서복음적인생관찾기, 성사생활과기도생활틀짜기대상 : 진정한신앙과삶을찾고자하는남녀청년교우일시 : 3/14( 목 )~17( 주일 ) / 회비 14 만원장소 : 서울합정동마리스타교육관문의 : 02-3144-2144, www.jsari.com 살레시오회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학생모집대상 : 만 15~26 세남자과정 : 1 년 ( 기계가공조립과정,80 명 ) 교육 : 기계가공, CAD/CAM, 자동화기계, 인성교육특징 : 교육비 기숙사비무료, 훈련수당지급, 고검반운영, 방통고편입학지도, 취업알선, 면접전형문의 :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 02-828-3600 영적성장을위한감성수련주제 : 화를내라. 그러나잘내라. 강사 : 문종원신부 / 일시 : 3 월 4 일 ~5 월 6 일 13 시 30 분 ~16 시 30 분 ( 매주월요일, 미사있음 ) 선착순 50 명 / 회비 : 15 만원장소 : 서울구로 2 동성당 010-9408-1324 살레시오국제청소년자원봉사단모집대상 : 중 3~ 대학생및 20 대청년장소 : 몽골다르항 / 일시 : 2013.7.21~8.4 문의 : 02-828-3524 www.ibosco.net 수도회명 일시 장소 문의 성프란치스코하비에르사도회 3/10( 주일 ) 14시 본원 ( 구기동 ) 010-2360-5649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3/10( 주일 ) 14시 서울본원 ( 명동성당뒤 ) 02-3706-3233 예수마리아성심전교수녀회 매달둘째주일 14시 본원 010-8767-9446 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3/10 14시 ~17시 과천본원 010-8920-9423 월례신앙강좌 (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 주제 : 예술을통한신비체험의심화강사 : 고계영신부 / 031-227-7857 일시 : 매월 4 째주 ( 금 ) 10:30~12:00, 수원본부회비 : 4 만원 ( 학생 수도자 : 2 만원 ) 3/22: 다빈치의 모나리자 와마리아의신비 4/26: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와십자가의신비 5/24: 고호의 별이빛나는밤에 와생명의신비 6/21: 세잔의 생빅토와르산 과존재의신비 가톨릭상지대학교원격평생교육원수강모집학점은행제자격증및학위 / 온라인과정개강 : 3 월 7 일, 사회복지사 / 보육교사문의 : 1577-0361, 신청 : www.cec.or.kr 상실의아픔과슬픔을극복하기위한 10 주간프로그램대상 : 배우자나자녀를사별하신분 ( 종교무관 ) 일시 : 3 월중순시작, 매주 1 회 10 주간진행 ( 무료 ) 소그룹진행, 남성모임별도로운영가능. 문의 : 02-3276-7700 천주교예수회관구본부 안내 기타 아마뚜스합창단초청, 사순묵상음악회일시 : 3 월 16 일 ( 토 ) 20 시장소 : 덕정성당 ( 양주시고암동 181-10) 문의 : 이알베르토 010-8875-9194 성골롬반평신도선교사관심자모임 ( 해외선교 ) 일시 : 3 월 10 일 ( 주일 ) 14:00-17:00 장소 : 성골롬반선교센터 ( 성신여대역 4 번출구 ) 문의 : 010-5061-6722 www.columban.or.kr 젊은이작은묵주기도모임일시 : 3/8( 금 ) 19 시 30 분 ( 미혼남녀 ) 장소 : 수원성빈센트드뽈자비의수녀회문의 : 010-8833-8107 가톨릭합창단제 54 회정기연주회일시 : 3/10( 주일 ) 20 시 / 장소 : 예술의전당연주곡명 : 하이든의 십자가상의일곱말씀 지휘 : 백남용신부문의 : 010-2187-1784, 010-2187-1938 티켓 : SAC ticket, 티켓링크, 옥션, YES24 공연, 인터파크 제 13 회대학생필리핀해외봉사 & 어학연수기간 : 3 차 3 월 24 일출발 (8 주,12 주 ) 기타 : 캐나다, 호주연계연수가능문의 : 053-593-1273 대구청소년수련원 성체현시와함께하는묵주기도 100 단일시 : 3/7( 목 ) 9:50~15:30 ( 미사중안수 ) 장소 : 망우 1 동성당 ( 주최 ) 문의 : 02-437-8984 사도바오로의발자취를따라서 - 성지순례일시 : 4 월 18 일 ~29 일 (11 박 12 일 ) 순례지 : 터키, 그리스주관 : 예수회후원회문의 : 02-722-8366 ( 크로바여행사 ) 10
2013. 3. 3 세상과 교회 교황, 마지막 미사에서 교회 일치와 전교 강조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재의 수요일 전례에서 사임 전 마지막 미사를 거행했다. 전통적으로 교황이 집전하는 재의 수요일 미사는 이탈리아 로마의 아벤티누 스 언덕에 위치한 성당에서 열리지만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마지막 미사에 참석하는 신자의 수 가 많을 것을 대비해 특별히 성 베드로 성당에서 봉헌됐다. 이날 미사 중 강론에서 교황 베네딕 토 16세는 신자들에게 교회의 일치와 전교를 당부하고 겸손한 태도를 강조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예수님은 하나가 되기를 두려워하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 기 위해 오셨으며 교회에서 우리 는 예수님이 사람들을 하나로 모은 공동체를 의미한다 고 말 했다. 따라서 참회의 여정은 각자가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고 교회의 많은 형제, 자매들과 함께 해야 하는 것임을 사순 기간 동안 기억하고 그대로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 28일까지 교황 직무 수행 3월 중순 새 교황 선출 위한 콘클라베열려 이와 더불어 개인주의와 경쟁을 극복하여 더욱 강하고 확고한 교회의 일치 속에 사순 시기를 지내는 것은 신앙에 무관심하거나 신앙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이들에게 겸손과 사랑의 징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예수님은 종교인들의 위선이나 과시적인 행동, 칭찬과 인정을 받 고 싶어하는 태도를 꾸짖으셨다 며 하느님 앞에서 겸손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 여 진실한 제자는 그 자신이나 대중을 섬기지 않으며 꾸밈없고 아낌없이 하느님을 섬긴다 고 말했다. 또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에게 자신이 교황직을 수행하는 동안 보내 준 지지와 기도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하며 기도 중에 특별히 기억해 달라 고 부탁했다. 미사 말미에 교황청 국무원장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주님의 포도밭의 보잘 것 없고 미천한 일꾼으로서 훌륭한 모범을 보여준 것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005년 교황으로 선출된 후 첫 연설에서 자신을 주님의 포도밭의 보잘 것 없고 미천한 일꾼 으로 표현한 바 있다. 추기경의 작별인사가 끝나자 미사 참석자들은 수분 간 박수갈채를 보냈다.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사임을 발표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월 28일까지 교황 직무를 수행하 며,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콘클라베는 3월 중순에 열릴 예정이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