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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CSCaritas Seoul Mission. Vision Caritas,,. 28 Yes, I Do 32 DO CAT 2017 SPR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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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목차

(012~031)223교과(교)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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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총회전도정책포럼 한국교회 부흥의 문제점과 그 대안에 대해서 -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목회와 전도전략 주후 2010년 8월 5일(목) 오전 10:30~오후 2:30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 제2종합관 카펠라홀 (02-3479-0200)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전도부 본 자료는 총회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총회전도정책포럼 순서 시 간 발제내용 강사 10:30~10:45 1 부. 개회예배( 전도부) 2 부. 전도정책포럼 사회 : 국내전도국장 황윤수 목사 10:45~11:25 교회 부흥을 위한 전도 권성수 목사 대구동신교회 담임 총신목회신학전문대학원 교수 11:25~11:40 질의응답 11:40~12:30 참 교회의 본질 : 칼빈의 설교에 구현된 sola Scriptura 원리 문병호 교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12:30~12:45 질의응답 12:45~1:30 점심식사 1:30~2:10 구원의 확신을 주는 전도와 양육 진용식 목사 상록교회 담임 총회이단대책위 연구분과장 2:10~2:30 질의 응답 및 정리

개회예배 인도 : 서기이은철목사 신앙고백 사도신경 다같이 찬 기 송 498장 다같이 도 회계 김신원 목사 성경봉독 마28:19~20 인도자 설 축 교 가서 제자 삼으라 부장 황재식 목사 도 총무 이석원 목사 찬송가 498장( 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 1. 저 죽어가는 자 다 구원하고 죽음과 죄에서 건져내며 죄인을 위하여 늘 애통하며 예수의 공로로 구원하네 2. 주 믿지 않는 자 불쌍히 여겨 참 회개할 때를 기다리네 열심을 다하여 인도해 보세 예수를 믿으면 다 살겠네 3. 저 죽어가는 자 구원해내야 우리의 본분을 다하리니 예수의 구원을 전파할 때에 그 크신 능력을 다 주시네 [ 후렴] 저 죽어가는 자 예수를 믿어 그 은혜 힘입어 다 살겠네 아멘. 성경본문 ( 마 28:19~20)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총회전도정책 포럼 CONTENTS 1. 교회 부흥을 위한 전도 권성수 목사 5 2. 참 교회의 본질 : 칼빈의 설교에 구현된 sola Scriptura 원리 문병호 교수 42 3. 구원의 확신을 주는 전도와 양육 진용식 목사 62

교회 부흥을 위한 전도 정일웅( 총신대학교 총장) 대구동신교회 담임, 권성수 목사 총신목회신학전문대학원 교수 우리나라 기독교의 교세가 약화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굳이 통계를 갖다 대지 않아도 대부분의 교회들은 출석수가 줄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일부 성장하는 교회들이 있지만, 그것은 예외적인 현상이다. 성인 출석도 줄지만, 주일학교 학생 출석은 급속도로 줄고 있다. 일반학교의 학생수 감소, 놀토( 노는 토요일) 문제, 주말 학원가기, 기독교에 대한 관심 저조 등의 문제로 교회의 주일학교 학생 출석이 급감하는 현상은 가히 우리나라 교회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기독교의 교세 약화 문제를 해결할 길은 없겠는가? 우리나라 교회들이 정체나 쇠퇴를 벗어나 다시 부흥할 수 있는 길은 없겠는가? 기독교 교세 약화 문제를 다각도에서 다룰 수 있겠지만, 우선 전도 면에서 다룰 필요가 있다. 일단 전도가 잘 되면 교회가 부흥할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교회들은 교세가 약화되는 문제를 인식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몸부림치고 있는 것 같다. 거의 모든 교회가 전도를 강조하고, 전도 교육과 전도 행사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즈음은 전도가 안 된다. 는 푸념이 나오고 있다. 왜 그럴까? 전도하려고해도전도가안되는문제를어떻게해결할수있을까? 어떻게하면전도를 제대로 잘 해서 교회가 부흥하게 만들 수 있을까? 1. 불신자의 의식( 반대) 과 대처방법 우선 우리나라 불신자들이 기독교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우리나라 불신자 들은 대체적으로 기독교는 가정과 사회를 무시한다. 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 불신자들의 교회부흥을위한전도 5

반( 反 ) 기독교 의식을 좀 더 자세히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기독교는 다른 종교를 무시한다는 의식 나는 대구에서 목회를 하기 때문에 대구에서 전도를 해 보면 난 불굡니다. 고 하면서 아예 말을 붙이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이 불교 신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대개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난 불교 신잔데, 왜 당신이 내게 기독교를 강요하려고 하느냐? 기독교인들은 기독교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다른 종교는 무조건 무시해 버리는 것이 아니냐? 사실 우리 기독교인들이 불교나 타종교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타종교가 구원에 이르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지만, 타( 他 ) 종교인들을 사랑한다. 우리는 타종교인들이 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에 이르기를 갈망한다. 우리는 전도할 때, 소극적으로 타종교를 무시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우리가 믿는 예수님을 전한다. 타종교인들이 기독교가 타종교를 무시한다고 보는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의길이없다는것을믿고가르치고있다는것을직, 간접적으로들어알기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전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타종교나 타종교인들을 무시하거나 혐오하지 않는다. 우리는 다만 사랑으 로 그들에게 바른 길을 소개하려고 하는 것 뿐이다. 우리는 타종교를 무시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타종교인들과 맞붙어 싸울 필요가 없다. 타종교의 문제점을 일일이 지적할 필요도 없다. 물론 기독교와 타종교를 비교하는 연구와 그런 연구의 발표와 교육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전도할 때 굳이 타종교를 비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 타종교를 비판해야 할 경우에는 비판해야 하겠지만, 타종교를 비판하기보다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니 이렇게 좋더라. 는 식으로 예수 그리스 도를 전하면 된다. 2) 부모를 무시한다는 의식 기독교인들이 조상 제사를 반대하고 제사를 지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의식이 불신자들 속에 들어 있다. 유교에 젖어 있는 불신자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도 예수님을 믿으면 조상 제사를 지내지 못한다는 것 같다. 사실 기독교는 조상을 무시하지 않고 부모와 조부모를 공경하게 한다. 하나님이 주신 10 계명 중에 대인관계의 첫 계명이 부모공경 계명이다. 우리는 부모를 무시하지 않고 살아 계신 부모를 잘 섬기도록 독려하고, 잘 섬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6 총회전도정책포럼

우리가 조상 제사를 반대하는 것은 사실이다. 조상 제사는 우상 숭배이기 때문이다. 조상 숭배는 우상 숭배가 아니라 조상들을 추모하는 것이라고 아무리 변명을 해도 조상 숭배는 우상 숭배의 죄다. 우리는 이것을 분명히 반대한다. 그러나 조상 제사 대신에 추모 예배를 드림으로써 조상에 대한 추모를 하게 한다. 기독교는 조상을 무시한다는 것은 오해에 불과하다. 3) 술 담배를 못하게 한다는 의식 기독교는 술 담배를 못하게 한다는 의식은 예수님을 믿으면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의식과 맞물려 있다. 사회생활을 하다가 보면 술도 마셔야 하고 담배도 피워야 하기 때문이다. 기독교가술담배를못하게하는것은분명하다. 그러나우리는술담배하는사람들을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않는다. 이런 의식을 가지고 예수님 영접을 거절하는 사람들에게는 먼저 예수님을 믿고 다음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술 담배를 끊으면 된다고 하면 된다. 술 담배로 고민하지 말고 예수님을 믿으면 된다고 하면 된다. 4) 교회 나가도 별 수 없다는 의식 불신자들을 신자들을 볼 때,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자기들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간혹 불신자보다 더 못한 신자도 있다. 불신자들은 착한 신자들을 거의 보지 않고 나쁜 신자들만 눈여겨보고 비난한다. 기독교 신자들의 윤리 문제는 사실 전도의 가장 큰 방해물 중의 하나이다. 신자의 비( 非 ) 윤리가 신자가 믿는다는 신앙의 효력을 의심하게 한다. 신자의 비윤리가 불신자로 하여금 예수님도 별 수 없는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 우리는 어두운 세상을 비추고 썩은 세상의 부패를 막아야 한다.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해야 한다. 올바른 생활을 통한 전도가 매우 효과적인 전도이다. 5) 시간이 없다는 의식 불신자들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면 먹고 살기도 바쁜데 언제 교회 나가느냐? 고 한다. 그들은 물론 교회 나가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그런 말을 하기도 하겠지만, 궁극적으 로는 영생과 내세에 대한 무관심 때문에 그런 말을 할 것이다. 현세도 살기 힘든데 죽어서 가는 내세는 생각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들의 대체적인 관심은 그저 현세에 교회부흥을위한전도 7

돈을 많이 벌어 잘 살고 자식들이 잘 되면 된다는 것이다. 죽으면 그만이지, 천당이니 지옥이니 하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내세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으면 현세에서도 평안과 안식을 누린 다는 말을 해 주어야 한다( 마 11:28). 또한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 ( 히 9:27) 는 말씀을 전해야 한다. 예수님을 믿고 죽으면 천국에 가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으면 지옥에 간다는 말을 해야 한다. 6)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의식 내가 복음을 전할 때, 바로 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의 죄( 罪 ) 가 예수님에게 넘어가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신 것 때문에 우리의 죄가 다 처리된다.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의 의( 義 ) 가 우리에게 넘어와서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하신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그야말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구원을 받는다. 내가 바로 이런 복음을 전했더니 복음을 들은 사람은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습니까? 고 반문을 했다. 공짜가 없다고 하는 사람에게는 대표 원리를 설명하면 된다. 월드컵에서 이정수 선수나 박주용 선수가 골을 넣으면 우리 한국이 골을 넣은 것이 된다. 이정수 선수나 박주용 선수가 한국의 대표 선수로 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원리로 예수님이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서 살아나셨는데,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 이 하신 것이 우리의 것으로 간주된다. 7) 나만하면 천당 간다는 의식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보다 자신이 훨씬 더 바르게 살고 있기 때문에 자신은 천국 간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기의 의( 義 ) 와 공로( 功 8) 로 구원을 받는다는 의식이다. 유교에 깊이 빠져 있는 사람이나 어릴 때부터 예절 교육을 잘 받아 그대로 사는 사람이 주로 이런 반응을 보인다. 우리는 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모든 사람들은 다 죄인이라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한다. 거짓말도 죄고, 욕심 부리는 것도 죄고, 시기하는 것도 죄라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거짓말을한번도안한사람이있는가? 욕심을안부린사람이있는가? 시기를 안 한 사람이 있는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죄가 하나도 없어야 하고 마음과 말과 행동이 완벽하게 의로워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하나도 없다. 이런 사실을 깨우쳐 주어야 한다. 8 총회전도정책포럼

2. 신자의 의식( 잘못된 생각) 전환 우리가 우리나라에서 전도할 때, 불신자들의 의식과 반응이 어떤 것인지 위에서 살펴보 았다. 이제는 우리 신자들이 전도하려고 할 때, 어떤 생각을 주로 하는지, 어떤 생각 때문에 전도를 하지 못하게 되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1) 부끄럽고 두렵다 주님을 위해 얼굴 두껍게 ( 롬 1:16) 우리가 전도를 하려고 할 때, 부끄럽고 두렵다 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는 것 같다. 전도는 해야 하겠는데, 전도하다가 혹시 상대방이 화를 내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어디서나 사람을 만나면 전도는 해야 하겠다는 부담을 느끼지만, 괜히 전도하려고 말을 꺼내다가 상대방이 역정을 내면 어떻게 할까 걱정을 하게 된다. 전도를 하려고 할 때 부끄럽고 두렵다 는 생각이 든다면 로마서 1장 16절을 기억해야 한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우리는 또한 에스겔 2장 7 절 말씀을 기억하고 순종해야 한다. 그들은 심히 패역한 자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내 말로 고할지어다. 우리가 이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담력을 주신다. 보라 내가 그들의 얼굴을 마주 보도록 네 얼굴을 굳게 하였고 그들의 이마를 마주 보도록 네 이마를 굳게 하였으되 네 이마를 화석보다 굳은 금강석 같이 하였으니 그들이 비록 반역하는 족속이라 도 두려워하지 말며 그들의 얼굴을 무서워하지 말라 ( 겔 3:8~9). 우리는 전도할 때만은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 한다. 얼굴에 철판을 깔고 상대방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 2) 전도하고 싶지 않다 안하면내게화 ( 고전9:16) 우리가 전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전도하고 싶지 않다 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이것은 전도하기가 부끄럽고 두렵다 는 생각과 맞물려 있다. 전도를 하려고 하면 당장 부담이 오지만, 전도를 안 하면 당장은 편하다. 물론 하나님의 자녀가 전도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있다는 부담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전도를 안 하면 당장 체면이 깎이지는 않는다. 우리는 전도하고 싶지 않을 때는 고린도전서 9장 16 절을 기억하고 순종해야 한다.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교회부흥을위한전도 9

우리는 동시에 에스겔 3장 18~19 절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의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 와 내가 그의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그의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 우리는 하나님이 세우신 파수꾼들이다. 전쟁이 올 때, 전쟁이 온다고 외치면 우리의 임무는끝난다. 들은사람들이전쟁을준비하고준비안하고하는것은우리의책임이 아니다. 3) 나는 시간이 없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 딤후 4:2) 우리가전도하려고할때에 나는시간이없다는생각을할수도있다. 그때우리는 디모데후서 4장 2 절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물론 이 말씀은 디모데와 같은 풀- 타임 말씀 사역자에게 주신 말씀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전해야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사람이 언제 세상을 떠날지 사람들 중에는 아무도 모른다.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영원한 멸망의 지옥과 영원한 생명의 천국, 둘 중 하나로 간다. 이것이 분명한 이상 우리는 때가 있든 없든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4) 나 같은 게 뭘 전도하는가?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 빌 4:13) 전도하려고 할 때에 나 같은 게 뭘 전도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이것은 예수님을 믿기는 하지만 신앙체험이 많지 않고, 인격도 부족하고, 생활도 부족하고 믿음도 약한 나 같은 게 뭘 전도하는가? 하는 생각이다. 만일 인격이나 생활이나 체험이 완벽한 사람만 전도한다면 누가 전도하겠는가. 다 부족하지 않은가. 우리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빌립보 4장 13 절을 기억하고 전도에 순종해야 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물론 이 말씀은 능력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배고픔이나 배부름, 풍부나 가난, 존귀나비천등모든환경을감당할수있다는말씀이다. 그러나이말씀을폭넓게 10 총회전도정책포럼

적용하면 특별히 전도자와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 ( 마 28:20) 이 늘 함께 하셔서 전도를 감당하게 해 주신다고 믿고 전도해야 하는 것이다. 5) 무엇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 예수 믿으면 구원 ( 요 1:12; 3:16) 전도를하고싶어도 무엇을전해할지모르겠다는생각이들수있다. 이런생각이 들 때에 우리는 요한복음 1장 12절과 3장 16 절을 전하면 된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전도할때이런정도의간단한말을하면된다. 예수님은우리의죄때문에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으 면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무엇을 전도할지 모를 때에 4 영리나 전도폭발 훈련을 받으면 좋다. 그러나 그런 훈련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전도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말을 신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6) 질문을 받으면 답변을 할 줄 모른다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 ( 벧전 3:15) 전도하다가 어려운 질문을 받으면 답변을 할 줄 모른다 는 두려움이 생길 수 있다. 만일 답변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질문을 받으면 이렇게 지혜롭게 넘길 수도 있다. 그런 질문은 제가 답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 목사님은 답변하실 수 있습니다. 언제 우리 교회에 방문하시면 제가 목사님을 뵐 수 있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답변할 줄 몰라서 전도하기가 두려울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가급적으 로 전도폭발 훈련을 받는 것이 좋다. 전도폭발 훈련을 5단계까지 받으면 웬만한 질문에는 다 답변할 수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답변할 것을 항상 준비하라고 한다.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 벧전 3:15). 7) 나는 해도 안 된다 뿌린 대로 거둔다 ( 시 126:5; 갈 6:9) 전도할 때 나는 해도 안 된다 는 패배주의에 사로잡힐 수 있다. 어떤 신자가 전도하면 전도가 잘 되는데 나는 잘 안 된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물론 에베소서 4장 11절 말씀대로 복음 전하는 자 의 은사를 받은 신자가 있다. 소위 전도의 은사를 받은 신자가 전도하면 교회부흥을 위한 전도 11

효과가큰것은사실이다. 신유은사를받은사람이기도하면병을좀더일찍고치게 되는 경우와 같다. 그러나 병 고치는 은사가 없어도 병 고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약 5:16). 마찬가지로 전도의 은사가 없는 사람도 전도해야 한다. 우리가 전도하는 것은 씨를 뿌리는 것이다. 씨를 뿌리면 반드시 거둔다. 눈물을 흘리면 서 씨를 뿌리면 기쁨으로 거둔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 시 126:5). 전도는 착한 일이다. 우리가 착한 일을 할 때, 포기하지 말고 꾸준하게 하면 반드시 거두게 된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 엡 6:9). 8) 난 딴 일을 하니까 나도 전도해야 ( 마 28:18~20) 전도의 부담을 느낄 때 우리는 흔히 난 딴 일을 하니까 전도 안 해도 된다 고 자기 자신을 위로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설교하니까. 나는 주일학교 교육을 하니까. 나는 찬양을 하니까. 이런 딴 일 을 하니까 전도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전도하지 않는 자신을 정당화하고 전도에 대한 부담을 다른 일로 상쇄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태도이다. 부활하신 주님은 하늘의 땅의 모든 권세로써 우리에게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을 것을 당부하셨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는 주님의 대위임령( 마 28:18~20, Great Commission)에 순종할 때에 천상천하의 최고의 권력을 가지신 주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9) 젊은 양이 새끼를 낳는 거야 모든 신자 제사장 ( 벧전 2:9) 믿은지오래되면서도전도하지않는신자들중에는 젊은양이새끼를낳는거야라고 하면서 전도의 부담을 초( 初 ) 신자들에게 떠넘기는 경향이 있다. 이것도 잘못된 태도이다. 우리 모든 신자들은 다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들이다. 우리는 제사장들로서 불신자들 을 인도해서 하나님께 바치는 제사장 직무에 충실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 로 삼으신 것은 이스라엘을 통해서 모든 민족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었다( 출 19:6).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삼으신 것은 선민 이스라엘을 만민 구원의 통로로 삼으시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한 제사장 으로 삼으신 것은 우리를 통해서 불신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12 총회전도정책포럼

우리는 이상과 같이 전도하지 않는 것에 대해 핑계를 대거나 전도하지 않는 자신을 정당화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바울 사도와 같이 평생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인생을 걸고 충성해야 한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 행 20:24). 3. 목회자의 역할 목회자는 전도에 대한 불신자의 의식을 잘 파악해서 평신도들이 잘 대응하도록 평신도 들을 훈련시켜야 한다. 목회자는 또한 전도에 대한 신자들의 의식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목회자는 교인들에게는 전도하라고 하고 자신이 전도하지 않아도 되는가? 만일 목회자가 교인들에게 전도하라고 하면서 자신은 전도하지 않으면 내가 위선자가 아닌가? 하는 부담을 느낄 것이다. 목회자가 교인들에게 전도하라고 하고 자신은 전도하 지않는일은있어서는안될일이다. 목회자는전도에있어서도교인들의본이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전도하라고 하시고 자신은 전도하시지 않고 가만히 계셨는가? 아니다. 예수님은 각 성과 촌에 두루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하셨다( 마 9:35). 바울 사도도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 딤후 4:2) 고 해 놓고 자신은 가만히 있었는가? 아니다. 바울은 앞서 인용한 대로 은혜의 복음 증언하는 일을 마치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명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행 20:24). 목회자도 예수님과 바울처럼 전도를 해야 한다. 목회자는 물론 강단설교를 통해서 복음을 전한다. 그러나 목회자는 강단에서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복음을 전해야 한다. 목회자는 설교 전도 만이 아니라 개인 전도 도 해야 한다. 목회자는 만나는 사람이 누구든지 그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목회자는 새생명축제를 앞두고 평소에 태신자를 정해 놓고 기도하고 전도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목회자가 전도할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전도의 마지막 고리가 되는 것이다. 전도할 때, 대상을 최초로 접촉하는 첫 고리가 있고, 그 다음에 접촉하는 중간 고리가 있다. 대개 교인들이 자기 가족을 전도할 때, 오랫동안 태신자로 품고 기도하 다가 어느 단계가 되면 목회자에게 우리 아빠에게 복음을 좀 전해 주세요. 라고 요청한다. 그때목회자는 마지막고리로최우선적으로복음을전해야한다. 나의경험을두고 볼 때, 교인이 자기 가족에게 복음을 전해 달라고 내게 부탁해서 내가 복음을 전한 교회부흥을 위한 전도 13

경우 거의 95% 는 바로 그 자리에서 영접기도까지 따라 하게 한다. 목회자가 전도의 마지막 고리가 되는 것은 목회자의 신분상 불신자들과 접촉하는 때가 별로 많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불신자들도 목회자의 신분을 알면 접촉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꺼리기 때문이다. 목회자가 전도의 마지막 고리가 된다고 해서 전도의 첫 고리나 중간 고리가 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목회자도 늘 전도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전도의 마지막 고리가 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도 방법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목회자는 스스로 전도도 해야 하지만, 교인들이 전도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무장시켜 야 한다. 목회자의 훈련을 받은 평신도가 각기 복음을 분명하게 전하기만 하면 교회마다 놀라운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 전도하도록 무장된 교인들이 많은 교회는 영적으로 강한 군대이다. 하나님께서 목사/ 교사 로 세우신 것은 각 성도를 온전케 해서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 엡 4:11~12). 목회자는 목사이면서 동시에 교사이 다. 목회자는 목사로서 교인들을 돌보고 먹일 뿐 아니라, 교인들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 일을 하도록 교육하고 훈련시켜야 한다. 목회자는 평신도가 전도만 하도록 무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각 평신도가 예수님을 닮아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생명사역 을 하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마 9:35). 평신도들은 오케스트라 협회의 이사들이 아니다. 지휘자를 고용해 놓고 앉아서 오케스 트라나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평신도들은 공연회에서 각기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다. 목회자는 지휘자이고 평신도들은 오케스트라의 연주 자들이다. 목회자는 지휘하고 평신도들을 연주해서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놀라운 심포니 를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4. 전도의 이유 목회자가 평신도들에게 전도하도록 훈련을 시킬 때에 왜 전도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하게 가르쳐야 한다. 목회자와 평신도가 왜 전도해야 하는가? 무엇을 하든지 왜? 가 분명해져야 동기 유발이 이루어진다. 전도도 마찬가지다. 1) 하나님의 뜻( 겔 18:23; 벧후 3:9)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서 이런 말씀을 주셨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14 총회전도정책포럼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라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 겔 18:23). 하나님은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 신다 ( 벧후 3:9).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다 회개하여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려야 한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을 원하실 뿐 아니라 사람들을 실제로 불러내신다. 사도행전 13장 48 절에이런말씀이있다. 이방인들이듣고기뻐하여하나님의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를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하나님께서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하 신자는다복음을듣고예수를믿게되어있다. 전도의안테나를높이세우면의외에 교회에 호의적인 사람을 발견할 수 있다.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사람은교회에모시고나와서교회식당에서점심식사로국수한그릇만 대접해도 바로 예수를 영접하게 된다. 예전에는 10명을 접촉하면 그 중에 1 명은 열려 있다고 했지만, 요즈음은 30명 중에 1 명, 지역에 따라서는 50명 중에 1 명이 열려 있을 수 있다. 50명의 중에 1명을 만나기 위해서는 49 명에서 거절되는 아픔이 있지만, 그것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당하는 값진 고통이다. 그것은 고민해야 할 고통이 아니라 기뻐해야 할 고통이다( 행 5:41). 50명 중에 1명이라도 하나님이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하신 사람이 있다는 것을 믿고 전도할 때에 전도의 의욕과 희망이 생기고, 전도의 보람을 느낀다. 1 년 반 전에 예수를 믿은 청년이 있다. 그가 지금 군대생활을 하고 있다. 그가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는 가족들의 박해가 아무 심했다. 그가 얼마 전 청년부 목회자에게 전화를 해서 강도사님, 이제는 우리 어머니와 동생도 교회에 등록해서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어요. 라고 했다. 그 청년도 감격하고 청년부 목회자도 감격했다. 한 사람이 전도를 받아 예수를 영접한 결과 시간이 지났을 때 그 가정이 구원을 받게 된 것이다( 행 16:31).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선명하게 보여주는 케이스이다. 2) 하나님의 사랑( 요 3:16) 하나님이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다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 요 3:16).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무죄하신 자신의 아들까지 십자가에 내어주셨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교회부흥을 위한 전도 15

내어주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이다( 롬 5:8, 10). 우리는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 불신자들이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도록 전도해야 한다. 3) 예수님의 명령( 마 28:18~20). 전도는 예수님의 지상명령(Great Commission) 이다. 큰 명령 (Great Commission) 이 큰생략 (Great Omission) 이된것은교회의큰범죄(Great Sin) 이다. 예수님은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으라고 명령하셨다. 우리는 전도를 해서 모든 족속을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시키는 일에 순종해야 한다. 4) 복음의 빚( 롬 1:14~17)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갚아도 되고 안 갚아도 되는 빚이 아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의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이상 복음의 빚은 항상 반드시 갚아야 한다. 우리는 바울처럼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빚을 갚는 자세로 전해야 한다( 롬 1:14~17). 복음을 모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롬 1:16). 5) 파수꾼의 책임 ( 겔 33:1~9) 하나님은 우리를 이 세상의 파수꾼으로 삼으셨다. 우리는 심판의 칼이 임하기 전에 경고하는 파수꾼이다. 파수꾼은 칼이 임하는 것을 보면 반드시 나팔을 불어야 한다. 파수꾼이 나팔을 불었는데 사람들이 전쟁에 대비하지 않으면 그것은 그들의 책임이다. 그러나 전쟁이 오는데도 파수꾼이 나팔을 불지 않으면 그것은 파수꾼의 책임이다. 하나님은 엄중한 경고를 하셨다. 칼이 임함을 파수꾼이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하지 아니하므로 그 중의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거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제거되려니와 그 죄는 내가 파수꾼에의 손에서 찾으리라 ( 겔 33:6).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의 길에서 떠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 겔 33:8). 우리는 그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는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면 안 된다. 하나님의 경고에 대해서 하나님은 으레 그렇게 경고하시지만... 하고 무시하는 것은 하나님이 무서운 줄 모르는 어리석은 태도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전도 명령에 순종하지 않아서 16 총회전도정책포럼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치시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우리는 하나님의 엄숙한 명령을 엄중하게 여기고 반드시 순종해야 한다. 6) 임마누엘 체험( 마 28:20)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예수님이 약속하신 대로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을 실제적으로 체험한다.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런 체험은 그 자체가 감격이요, 보람이요, 행복이다. 7) 더 하시는 복( 마 6:33) 예수님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를 추구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의식주와 기타 모든 것을 더해 주신다. 천국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생명사역 을 최우선에 둘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영육간에 복을 채워주신다. 8) 의의 면류관( 딤후 4:1~8) 우리가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세상을 떠나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면류관을 우리에게 주신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 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 딤후 4:8). 5.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식 : 맛정말좋아요. 우리 신자들과 교회가 세상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맛 정 말 좋아요. 이것이 비결이다. 1) 맛 요즈음 전도가 만만치 않다는 것은 목회자나 신자나 다 알고 있다. 전도를 할 때에 무조건 밖에 나가서 붙잡고 전도하는 것도 괜찮지만, 그래도 전도의 방식을 많이 바꾸어야 한다. 신자도 그렇고 교회도 그렇다. 개인 신자나 교회가 전도를 할 때, 요즈음 사람들에게 교회부흥을 위한 전도 17

먹히는 전도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개별 신자나 교회가 맛 이 살아 있어야 한다. 혹시 맛을 없다면 맛을 살아나게 해야 한다. 우리는 맛이 좋아야 한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밟힐 뿐이니라 ( 마 5:13). 개별 신자는 맛 있는 신자가 되어야 한다. 예전에는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전도하면 한두사람은건져낼수있었다. 그러나지금은전도를할때 역( 逆 ) 전도를당할가능성도 있다. 예수님을 믿어 보세요. 라고 하면 예수 믿는 것들이 다 그 모양 그 꼴인데 무슨 예수를 믿어? 라는 식으로 역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신자다운 신자가 적기 때문이다. 교회가 목회전략 중에 제자훈련을 넣는 것은 이런 상황에서 그 뜻이 매우 깊다. 제자훈련 을 통해서 예수의 제자다운 신자를 교회가 만들어내면 신자의 맛 을 살릴 수 있다. 신자의 맛 을 살리는 신자의 전도가 먹혀들 수 있는 것이다. 제자훈련을 통해서 예수에게 미친 사람(mad for Christ) 을 만들어내면, 그런 신자는 다른 사람들을 예수에게 인도할 수 있다. 예수의 광인( 狂 人 ) 이 예수의 장인( 匠 人 ) 이다. 예수에게 미친 광인( 狂 人 ) 이 다른 사람들을 예수에게로 인도해서 예수의 사람으로 만들어내는 장인( 匠 人 ) 이 된다는 것이다. 교회도 맛 이 있어야 한다. 교회가 사회교육과 의료와 복지에 무관심한 채 개교회주의 로 흐르는 동안 교회의 영향력은 점차 약화된다. 교회의 활동반경이 좁아지면서 영향의 폭이 좁아지는 것이다.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가 될 때, 전도의 능력이 그만큼 강화되는 것이다. 교회가 교인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교인들이 듣기 좋은 설교나 하면, 교회는 그 맛을 잃게 된다. 교회가 원색적 복음에 물을 타서 그 맛을 약화시키면 교회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 같지만 사실은 약화된다. 교회가 복음을 선명하게 선포하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예배의 감격을 회복하고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해야 불신자도 그런 분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된다. 불신자는 그런 교회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우리는맛있는교회가될수없을까? 맛이없는사회에맛을주고썩은사회의부패를 막아주는 교회! 우리는 맛있는 신자가 될 수 없을까? 우리는 맛없는 개인에게 맛을 주고 썩는 개인의 부패를 막아주는 신자! 1997년에 17조원의 부채를 안고 있던 삼성전자가 5 년이 지난 후, 세계 빅 브랜드 34 위가 되었다는데 우리 교회가 사회에 놀라운 영향을 미칠 수 없을까? 미칠수있다. 우리는오직성령의능력으로큰산이평지로변하도록할수있다슥 ( 18 총회전도정책포럼

4:6). 성령의 능력을 입고 순종하여 변화시킬 수 있다. 내가 맛있는 신자, 교회가 맛있는 교회가 되기만 하면! 삶의 맛만 있다면 교회와 신자는 세상에 놀라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 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 벧전 3:16). 교회는 전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도를 받고 등록한 초신자들을 끝까지 관리하고 양육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천국 복음을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 마 9:35) 목회철학 뿐 아니라 오도록( 전도) - 보도록( 양육) - 배우도록( 교육) - 해보도록( 훈 련)- 맡도록( 사역) 하는 단계별 목회방침도 있어야 한다. 특별히 초신자가 기존 신자의 부정적인 말이나 싸늘한 태도에 상처를 받고 교회를 떠나지 않도록 교회의 따뜻한 맛 을 유지해야 한다. 초신자가 기존신자 5~6명과 친하게 지내면 결코 교회를 떠나지 않는다는 이론이 있다. 초신자가 사랑방에 연결되어 사랑방의 5~6명 식구들과 친해지면 장기적으로 교회에 정착하는 것이다. 2) 정( 情 ) 신자나 교회는 맛 이 있을 뿐 아니라 정 ( 情 ) 이 있어야 한다. 정( 情 ) 은 우선 친해져야 우러난다. 정은 친밀성(proximity) 과 비례한다. 교회가 보통 전도로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 교회가 정( 情 ) 이 물씬 풍기는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전도회 별로 가령 1여전도회는 호스피스 사역을 통해서 정( 情 ) 을 베풀고, 4 남전도회는 동네 주민들에게 꽃씨 나눠주고, 5여전도회는 지하철에서 음료수를 나눠주는 등 정( 情 ) 나누기를 해야 한다. 교회마나 새생명축제니 전도축제를 하는데 교인들을 그 때마다 굉장한 부담을 느낀다. 물론 전도에 대한 부담을 거룩한 부담 이라 느끼게 해야 한다. 그러나 부담만 느끼고 전도의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그런 불필요한 부담은 교회가 줄여 주어야 할 것이다. 교인들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덜어 주면서 전도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교인들에게 정을 베푸는데 실제로 필요한 돈이 얼마인지 써내게 해서 교회 예산을 교인들이 전도하는 일에 실제로 배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교인들이 평소에 교회가 주는 돈을 가지고 태신자들 에게 정을 베풀다가 전도축제 직전 한달동안부담없이교회에데리고오게하는 것이다. 이것은 교회가 맛 을 내면서 동시에 교인들이 정 ( 情 ) 을 부담 없이 나눠 주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시골 교회 목회자는 시골 토양에 맞는 정 을 나눠주었다고 한다. 농사철에 일손이 교회부흥을 위한 전도 19

모자라는 불신자의 비닐하우스에 들어가서 열매도 따주고, 풀도 좀 뽑아주었다. 모심기 철에는 일손이 모자라 속이 바싹바싹 타들어 가는데, 그런 때에 목회자 부부가 농촌 일손이 되어준 것이다. 그렇게 정 을 나눠 준 결과 5~6명 교인이 30~40 명이 되었다. 불신자 어머니가 제일 먼저 그런 과정으로 예수를 영접해서 지금은 한 가정 25명이 다 예수를 믿고 있고, 그 중에 목회자도 나왔다. 우리가 이웃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이웃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 우리 교회에는 마을에 들어가면 마을 어른들이 다 정말 반가워하는 신자가 있다. 평소에 웃으며 인사하고, 때때로 선물을 주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달려가 도와주고, 힘든 사람들 을 위해서 기도해 주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 마을 사람들이 보기에 보배다. 마을 사람들이 다 그녀를 며느리처럼, 엄마처럼, 아줌마처럼 좋아하고 따른다. 마을 사람들에게 정을 쏟아 붓기 때문이다. 고등부의 어떤 교사는 말이 어눌한 사람이었지만, 퇴근할 때마다 학원이나 도서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가서 음식과 우유를 나눠 주곤 했다. 자기 반 학생들에게 나눠주다 가 어느 기간이 지나면, 그 학생들의 친구들에게도 나눠 주었다. 그렇게 해서 친해진 다음에는 너 교회 한 번 가 볼래? 라고 전도했다. 학생들은 그 교사와 정이 드니까 자연스레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 그 교사는 연초에 받은 학생들 숫자를 가을에는 꼭 두 배로 늘리곤 했다. 이것은 정( 情 ) 이 들면 전도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 케이스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한다. 할 수 있거든 너희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 롬 12:18). 우리는 믿는 친구도 사귀어야 하지만, 안 믿는 친구도 사귀어야 한다. 예수님은 보통 사람을 친구로 사귄 것이 아니라 ( 물론 사귀지만 ), 세리와 죄인의 친구 가 되셨다( 마 11:19). 요즈음은 정이 메말라 있다. 정이 그리운 세상이다. 우리가 정을 주면서 관계를 맺으면 전도의문이활짝열린다. 우리교회그권사님은이웃들과정을나눔으로 1년에 20~30 명 씩 주님께 인도하신다. 3) 말 우리는 삶의 맛도 좋아야 하고, 사람들에게 정을 주면서 사귀기도 해야 하지만, 반드시 말 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 성경은 다음과 같은 지적을 한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하는도다 ( 호 4:6). 지도하는 사람이 없이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 행 8:31)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20 총회전도정책포럼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 롬 10:14).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 벧전 3:15). 교인들이 전도폭발 훈련을 받으면 복음을 분명하게 전할 수 있다. 우리 교회에서 전도폭발을 받은 신자들은 한 결 같이 복음을 선명하게 전할 수 있는 자신이 생겼다는 고백을 한다. 4) 좋아요 우리가 삶의 맛 과 사귐의 정 과 전도의 분명한 말 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면 좋아요! 라는 변화의 반응이 반드시 일어난다. 남편을 위해서 27 년간 정 을 베풀면서 기도한 여자 교사가 있다. 그녀는 27년간 기도하면서 온갖 정성을 다 기울여 남편을 전도하려고 애를 썼다. 그러다가 마지막에는 포기하는 심정으로 성경에는 예정( 豫 定 ) 이라는 게 있어요. 당신은 내가 아무리 전도해도 안 믿는 것을 보니까, 하나님이 예정하시지 않은 사람인 것 같아요. 라고 최후통첩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뜻 밖에 남편이 그 말을 듣고 이번 달만 쉬고 다음 달부터는 교회에 나갈게. 라고 했다고 한다. 그녀의 남편은 약속한 대로 교회에 나와서 지금은 설교 말씀을 달게 받아 먹으면서 아내와 함께 십일조도 하고 있다. 신자다운 맛 을 가지고 정 을 나눠주고 때로는 충격적인 말 을 선명하게 할 때에 마침내 이런 열매가 맺혀진 것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 라 ( 고후 5:17, 19). 지금은 전도가 만만치 않은 시대, 전도가 부담스러운 시대이지만 그래도 전도에 재미를 보고 있는 교회가 있다. 손현보 목사님이 섬기는 부산의 세계로교회다. 손현보 목사님은 20~30명 되는 부산의 어촌 교회에 부임해서 지금은 2,000명 교회로 일구어냈다고 한다. 손 목사님은 좋은 이웃! 감동을 주는 사람들! 이라는 슬로건 하에 교인들의 능력이 10 개 되도록 기도하고 노력한 결과, 그런 열매를 거두게 된 것이다. 손현보 목사님이 쓴 < 목사님 전도가 너무 쉬워요> 란 책은 분명한 목표를 정하고 교인들과 함께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교회부흥을 위한 전도 21

맛 이 살아 있고 정 을 나눠주고 말 로 선명하게 복음을 전하면 반드시 좋아요 라는 감격스러운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교회나 신자가 맛 이 있고 정 을 나눔으로써 민심( 民 心 ) 을 얻으면 말 로 전도하는 것이 먹혀들게 되는 것이다. 6. 전도의 유형 1) 내용과 방법 복음은 완벽하고 절대적이고 최종적인 것이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는 방법은 시대와 문화와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성경은 전도방법으로 이것이 절대적이다. 이것만 해라 고 하지 않는다. 어떤 방법은 어떤 시대, 어떤 장소, 어떤 사람들 사이에서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다른 시대, 다른 장소,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는 덜 효과적일 수 있다. 방법은 신축성이 있고 다양하고 개방적이어야 한다. 2) 매체 * 문자 매체 : 말( 개인전도, 소그룹 교제, 전도집회), 글, 테이프, 그림, 영상, 드라마 등. * 생활 매체: 말 없는 감격, 변화된 삶, 그리스도 중심의 가정, 선행, 교제 등. 3) 말을 통한 개인전도 (1) 직설형: 예수 믿으면 천당 갑니다.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갑니다. 이런 식으로 정면으로 도전하는 전도 형태. (2) 지성형: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정보나 지식을 제공해서 전도하는 전도 형태. (3) 간증형: 예수 믿으니 정말 좋아요. 이런 식으로 예수님을 믿은 후에 변화된 삶을 나누는 전도 형태. (4) 대화형: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 형태. (5) 초청형 : 우리 교회 잔치에 한 번 와 보세요. 선물도 드립니다. 이런 식으로 주로 새생명축제에 초청하는 전도 형태. 22 총회전도정책포럼

4) 삶을 통한 개인전도 (1) 감격형: 예수님을 믿는 행복한 삶을 보여주는 전도. (2) 변화형: 예수님을 믿은 후에 변화된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도. (3) 교제형: 친구나 친지로 사귀면서 가끔 식사나 파티에 초청하는 전도. (4) 봉사형: 친척이나 이웃이나 친구의 경조사를 챙겨주는 전도. 7. 대구동신교회의 전도방법 1) 포화전도(saturation evangelism) :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전도하되, 1년에 1 구씩 모든 가구에 문서로 복음을 전하는 것. 동신교회는 2008년에는 수성구 20 만 세대, 2009년에는 동구 16 만 세대, 2010년에는 북구 12만 세대를 대상으 로 전도. 예수 믿는 탈렌트 사진이 든 전도지로 소금으로 배추 절이듯 하는 전도. 2) 관계전도: 불신 가족이나 친척이나 이웃이나 친지와 평소에 상당 기간 관계를 맺고 호의적인 반응을 유발한 후에 복음을 전하는 전도. 3) 치유전도 : 이웃과 덕담을 나누며 교제하다가 어느 정도 친해지면, 이웃의 문제를 듣고 그 문제를 놓고 기도로 치유해 주는 전도. 전도대상자가 가진 어떤 문제를 놓고 기도한 후에 전도대상자에게 문제가 해결되면 연락을 달라고 해서 주님과 연결하는 전도. 4) 새생명축제 : 부활절 때, 태신자를 작정하게 하고 내내 기도하고 사랑을 베풀게 한 후에 10 월 말에 교회의 전도축제에 초청하는 전도. 5) 파라솔 전도 : 파라솔에 예수님을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는 문구를 붙이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 나가서 음료수를 대접하면서 잠시 복음을 전하는 전도. 6) 시온산 등반대 : 대구의 상징인 팔공산은 우상숭배의 센터가 되어 있는데, 그 팔공산을 하나님을 섬기는 시온산으로 만들자는 취지를 가지고 팔공산 등반을 하면서 휴지도 줍고 다과도 나누면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 7) 갓바위 전도 : 팔공산의 갓바위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불교 신자들이 복을 구하기 위해서 모여드는데 그곳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 8) 문화대학 : 주로 주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과목을 개설해서 주부들에게 좋은 강의와 기술을 가르치면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 교회부흥을 위한 전도 23

9) 경로대학 : 어르신들에게 매주 목요일 무료 중식을 제공하고, 그분들에게 필요한 강좌를 개설해서 좋은 강의와 음악과 스포츠 등을 제공해 주면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 10) 학교와 병원과 군대 : 대구동신교회 주변 초등학교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교역자 들과 교사들이 나가서 팝콘 등을 제공해 주면서 복음을 전하고, 병원은 병원 전도팀이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고, 군대는 군선교팀이 장병 세례와 차와 예배당 건축 등을 도우면서 전도. 11) 전도편지 : 이슬비 전도 편지를 통한 전도. 12) 참신 사랑방 : 신자 한 명도 없는 사랑방을 만들어 놓고, 주로 부부가 이웃 주민들을 전도해서 사랑방에서 먼저 교제하고 기본적인 복음을 전한 후, 교회로 연결시키는 전도. 13) 주일학교 교육 : 영아부, 유치부, 초등 1~6 부, 중등 1~2 부, 고등 1~2부로 나누어 예배와 분반공부와 수련회 등을 통해 복음 교육을 제공하면서 전도. 영아부부터 고등2부까지 체계적인 목회철학에 따라 연계성이 있는 성경교육과 제자훈련과 학업훈련을 제공하면서 전개하는 전도. 14) 방과후 학교 : 토요일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과목들을 개설하여 학생들을 교육하 면서 동시에 영적인 돌봄을 통해서 전개하는 전도. 불신 학생들의 비율을 신자 학생들보다 많게 하여 전도하되, 학생들을 픽업하는 부모들에게도 기다리는 동안에 전도. 15) 영어 예배 : 성인 영어예배와 어린이 영어예배, 영어 성경공부 등을 통해서 영어에 관심이 있는 부모님들과 학생들을 인도해서 전도. 16) 중국어 교실 : 앞으로 10년 이후에는 영어와 중국어를 다 같이 구사할 수 있어야 지금 영어를 하는 정도로 교회와 사회와 세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중국 유학생들을 통해서 중국어 교실을 열어 중국어도 가르치고 전도도 함. 17) 예능 교실 : 앞으로는 어떤 분야에서든지 포스트모던 시대답게 튀는 사고방식 을 가져야 성공한다고 보고, 학생들에게 예능을 가르쳐 줌으로 사람들의 관심사 에 맞는 제품을 만들고 강의를 제공하는 등 문화적인 능력을 기르는 교육을 통해서 하는 전도. 18) 중국인/ 베트남인 예배 : 중국 유학생들과 베트남 유학생들 및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함. 19) 사랑의 음악회 : 사랑의 음악회에 태신자들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한 전도. 24 총회전도정책포럼

20) 필로세 ( 까페) : 사랑합니다 는 뜻을 가진 헬라어 필로세 를 까페로 운용하여 전도. 21) 사랑합니다 : 사랑합니다 는 계간지를 통해서 문화적인 자료를 제공함으로 전도. 22) 명사 특강 : 주로 금요 기도폭풍집회에 유명강사들을 가끔 초청하여 태신자들에 게 좋은 강의를 통해 전도. 8. 전도 독려 설교 : 절규와 애원 ( 눅 16:23~31)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될까요? 죽은 후의 세계는 어떤 것일까요? 우리 주변에 죽었다가 살아나서 우리에게 증언한 사람이 없습니다. 죽었다가 천당과 지옥을 갔다가 와서 우리에 게 증언한 사람이 없습니다. 천당 지옥 간증 집회가 더러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믿을 것이 못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죽은 후에는 어떻게 되는가? 예수님이 비유를 통해서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비유 중에 부자와 나사 로 비유처럼사후( 死 後 ) 세계에대해서분명하게하게말씀하신비유는없습니다. 사랑이 제일 많은 예수님이 지옥에 대해서 제일 많이, 제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현세의 삶에 있어서, 부자의 삶과 나사로의 삶은 매우 대조적이었습니다. 부자는 조개나 굴, 새우, 게 등으로부터 채취한 자주색으로 염색한 옷으로서 당시에 주로 왕족이 입던 최고급 자색옷을 겉옷으로 입었습니다. 속옷은 아마( 亞 麻 ) 로 된 담황색 고운 베옷을 입었다. 요즈음 식으로 말하면, 겉옷은 수백만 원짜리 최고급 수입 옷으로 입고 속옷도 수십만 원짜리 외제로 걸쳤습니다. 부자는 속과 겉을 돈으로 화려하게 치장할 뿐 아니라, 날마다 호화롭게 즐겼습니다. 5 형제 가족들과 친지들을 모아 놓고 날마다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부자는 부( ) 를 사용하 기는 사용했으나, 하나님의 방식대로 사용하지 않고 사치하고 과시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공작새는 화려한 자신의 날개를 자랑하고 과시합니다. 본문의 부자는 부( ) 의 공작새라 고 할 수 있습니다. 부자는 무노동과 사치와 과시, 요즈음 말로 하면 불로소득( 不 8 所 得 ) 과 과소비의 노예입니다. 자신의 존재를 남에게 과시하는 부의 광대(rich exhibitionist) 입니 다. 부자는 최고의 옷으로 몸을 싸고 최고의 음식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부자는 재산을 남들에게 자랑하면서도 한 가지 소유하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가난하고 불쌍한 교회부흥을 위한 전도 25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는 동정심을 도려낸 부자였습니다. 나사로라는 거지는 부자의 대문간에 항상 누워 있었습니다. 나사로는 가난했고 병들었 습니다. 피부 궤양이 심했습니다. 길거리에 떠돌아다니면서 행인들을 해치고 쓰레기에 코를 박는 개들이 와서 그 궤양을 핥았습니다. 나사로는 제 발로 걸을 수도 없는 불구자였습 니다. 부자의 대문에 누워 있었습니다. 나사로는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한 상거지였습니다. 나사로는 부자들의 입에 들어갔다가 나온 찌꺼기를 먹었습니다. 부자와 나사로의 이 땅의 삶은 현격하게 달랐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 다 죽었습니다. 나사로가 죽었을 때는 천사들이 아브라함의 품, 즉 천국으로 에스코트해 주었습니다. 신자들이 별세하면 육신은 운구위원들이 옮겨줍니다. 영혼은 천사들이 천국으로 에스코 트해 줍니다. 우리 교회에서 최근에 세상을 떠난 이동진 집사님과 하정호 집사님의 영혼은 천사들이 천국으로 에스코트해 주었습니다. 지금 집사님들의 영혼은 상상을 초월하는 천국 낙원에 서 살고 있습니다. 천년만년 호화롭게 살 것 같은 부자도 죽어 장사되었습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 ( 히 9:27). 사람들이 제아무리 죽음의 목구멍에 곤봉을 집어넣어 막으려고 해도 죽음은 여전히 그 큰 목구멍을 벌리고 음산한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사망의 목구멍을 막고 그 입을 틀어막는다고 해서 사망이 소리를 지르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더군다나 사람들이 사망을 막는다고 해서 사망이 찾아오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본문에서도 사망은 부자에게도 찾아왔고 거지에게도 찾아왔습니다. 죽음 그 이후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부자와 거지는 죽음을 통해서 내세로 들어갔습니 다. 부자와 거지의 내세는 어떠했습니까? 거지 나사로는 바로 천국으로 들어갔습니다. 부자는 음부 에 들어갔습니다. 음부 는 헬라어로 하데스 라고 하는데 지옥 (KJV,NAS,NET,NIV) 입니다. 지옥은 악인들이 가서 영원히 의식적으로 고통을 당하는 장소입니다. 부자는 음부에서 고통 중에 이렇게 절규했습니다(23~24 절).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지옥은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혀를 서늘하게 해 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육체적인 고통이 극심합니다. 정신적인 고민도 극심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옥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이 이 세상에서 죄를 지은 만큼 지옥에서 고통을 당하고 그 후에는 없어진다고 26 총회전도정책포럼

주장합니다. 의식적인 고통은 있지만, 영원한 고통은 없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주장이 나올까요? 성경에 멸망 혹은 파괴 라는 말이 나오는데( 빌 3:19; 살전 5:3), 이것은 죽으면 끝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멸망 이라는 단어는 존재가 끝난다 는 뜻이 아니라, 징벌의 파괴적인 효과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들을 지옥에 넣어 영원히 의식적인 고통을 당하게 하겠느 냐고 항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십니 다. 우리가억울한일을당할때에가해자가벌을받지않으면우리는억울해서견디지 못합니다. 공의가 시행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라, 스탈린과 히틀러와 김일성 같이 벌할 사람을 반드시 지옥에서 벌하십니다. 하나님은 또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들에게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실 정도로 무한히 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또한 자신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서 죽게 하시고 부활하게 하심으로 죄인들이 믿기만 하면 살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살아 있는 동안 언제든지 회개하고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무한히 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무한히 선하신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은 무한한 죄악입니다. 따라서 무한한 죄의 결과로 지옥에서 무한히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악인들이 회개하고 구원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 겔 33:11). 예수님은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예루살렘을 보시고 탄식하셨습니다( 마 23:37~38). 바울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동족들 때문에 큰 근심 과 그치지 않는 고통 을 느꼈습니다( 롬 9:2).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2004년 통계청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하루 평균 672 명, 대구만 33 명이 죽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을 1/4 로 잡으면, 하루에 500여명이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한 달이면 1만 5 천 명, 1년이면 18 만 명이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지옥에 가므로 우리 마음이 아파 견딜 수 없습니다. 우리 마음이 아파도 현실은 현실입니다. 불신자들이 영원토록 의식적으로 고통을 당하는 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 < 죽음의 문턱을 넘어>(Beyond Death s Door) 라는 책이 있습니다. 심혈관질환 전문가 모리스 롤링스(Maurice Rawlings) 박사가 쓴 책입니다. 롤링스 박사는 모든 종교를 속임수로 보고 죽음은 고통이 없는 사멸( 死 滅 ) 로 보았던 무신론자였습니다. 골수 무신론 자 롤링스 박사가 1977 년 극적인 변화를 체험했습니다. 교회부흥을 위한 전도 27

롤링스 박사가 방금 숨이 넘어간 환자를 소생시키고 있었습니다. 롤링스 박사는 그의 책 3 쪽에 당시의 경험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환자가 맥박과 호흡을 다시 시작할 때마다 나는 지옥에 있어! 라고 비명을 질렀다. 그는 공포에 질려 도와달라고 애원했다. 나도 죽도록 무서웠다... 그 때 나는 그의 얼굴에서 정말 겁에 질린 표정을 보았다. 그의 모습은 시체보다 더 무서운 공포 그 자체였다. 그는 공포와 전율로 괴상한 표정을 짓고 얼굴을 찡그렸다. 눈동자가 흐려지고 땀을 흘리고 부들부들 떨었다. 그의 머리카락이 바짝 선 것 같이 보였다. 그 후에 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그는 외쳤다. 내가 지옥에 있다는 걸 몰라?... 제발 날 지옥으로 돌려보내지 마!... 그는 심각하게 말했다. 마침내 나는 그가 정말 괴로워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내가 전에 보지 못했던 공포에 사로잡혀 있었다. 롤링스 박사는 그의 비명을 듣고 그의 공포의 표정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그가 정말 지옥에 있다는 것을 의심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1987년 4월 10 일 < 버밍행 뉴스> 는 과학자들은 지구의 중심이 태양 표면보다 더 뜨겁다고 말한다. 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지구의 중심은 화씨 12,000 도( 섭씨 약 6,600 도) 이상이다. 는 것을 과학자들이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14 세기 유명한 천문학자 겸 의사 카스카파 퓨서(Caspar Peucer) 는 헥라펠(Heklafell) 이라는 곳에서 화산 폭발을 연구해서 매우 무시무시한 정보를 기록했습니다. 퓨셔는 < 화산 폭발에 대한 사상의 역사> 라는 책 73 쪽에서 화산이 폭발할 때 무서운 울부짖음과 이를 갈면서 통곡하는 소리 가몇마일밖에까지 들려왔다고 했습니다. 퓨서만 그런 통곡 소리를 들은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화산에서 비명 소리를 들었으나 무시해 버렸다고 합니다. 퓨서는 화산에서 들려온 그 무시무시한 소리들은 지옥 불 속에서 고문당하는 영혼들의 비명들인 것이 거의 확실하다. 고 증언했습니다. 지옥이 정확하게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학자들은 땅 속일 것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지옥에 대해서 우는 곳( 마 8:12; 13:42), 이를 가는 곳( 마 13:50), 어둠( 마 25:30), 불꽃( 눅 16:24), 타는 곳( 사 33:14), 영원한 멸망( 마 25:41, 46), 불가마( 마 13:42), 영원한 불( 마 18:8; 25:41), 영원한 쇠고랑( 유 6), 영원한 저주( 막 3:29), 영원한 심판( 히 6:2), 꺼지지 않는 불( 막 9:43, 44, 45, 46, 48; 눅 3:17) 등으로 소개합니다. 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 부자는 지옥에서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고 절규했습니다. 부자는 또 이런 애원을 했습니다. 나사로를 내 아버지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7~28 절). 예수님은, 살아 있는 사람들이 모세와 선지자들, 즉 지금 하나님의 28 총회전도정책포럼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자가 살아나서 말해도 듣지 않는다고 잘라 말씀하셨습니다(29~31 절). 여기서우리는한가지질문을던지게됩니다. 왜부자가지옥에가고, 나사로는천국에 갔을까요? 부자가 지옥에 간 것은 하나님이 주신 재산을 가지고 자기 문 앞에 있는 나사로를 도와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부자는 자신의 그런 삶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옥에가서깨달았습니다. 형제들이 회개하게해달라는말에서그것을볼수있습니다 (30 절). 부자가 왜 그렇게 살았습니까?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는 못된 열매를 맺습니다( 마 12:33). 부자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나쁜 나무 였기 때문에 나쁜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자기 대문 밖에 누워 있는 거지를 돕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사로는 왜 천국에 갔습니까? 그것은 그가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나사로 라 는 이름은 하나님이 도우신다, 하나님은 나의 도움 이란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 라 는 이름을 굳이 밝히신 것은 나사로가 하나님을 의지했다는 것을 암시하신 것입니다. 나사로가 하나님을 의지했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으면 반드시 지옥에 갑니다. 지옥에 가면 다 부자처럼 이렇게 울부짖을 것입니다.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내혀를서늘하게하소서내가이불꽃가운데서괴로워하나이다. 내형제들이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얼마나 참혹하고 처절하고 통탄스럽고 안타깝습니 까.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지금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 고후 6:2). 부자가 살아 있는 동안 예수님을 믿었으면 그도 구원의 은혜를 받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영원히 의식적으로 고통을 당하는 지옥에가지않습니다. 누구든지주의이름을부르는자는구원을받으리라 ( 롬10:13). 우리는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 친척 친구 이웃이 지옥에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설마 지옥이 있을까? 이런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 절대 진리이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절대 진리인 성경이 말합니다. 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는 말을 통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세요. 구원을 받습니다. 교회부흥을 위한 전도 29

이렇게 대놓고 바로 말할 수 있습니다. 편지를 써서 설득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예수 믿어 보니 정말 좋더라. 고 간증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하고 대답하는 식으로 대화할 수도 있습니다. 한번 와 보세요. 라고 초청할 수도 있습니다. 삶을 통해서도 전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기쁘고 즐겁게 사는 삶을 통해서 전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변화된 삶을 통해서 전도할 수 있습니다. 식탁교제로도 전도할 수 있습니다. 사랑으로 섬기는 봉사를 통해서도 전도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하십니다. 이름을 적어놓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와 보세요. 라고 초청할 수 있습니다. 전도는 예수님의 최고의 명령입니다( 마 28:18~20). 전도는 하나님의 최고의 경고입니 다.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의 길에서 떠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 겔 33:8). 우리는 제자와 파수꾼으로 반드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전해야 합니다. 퓨리턴 학자 존 오웬(John Owen) 이 임종 시에 그의 비서가 그의 친구에게 저는 아직 살아있는 자들의 땅에 있습니다. 라는 글을 대필해 보내려고 했습니다. 그 때 존 오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 그걸 이렇게 바꾸세요. 나는 아직 죽어가는 자들의 땅(the land of the dying) 에 있으나 곧 살아있는 자들의 땅(the land of the living) 으로 들어가게 될 것을 희망합니다. 우리는 죽어가는 자들의 땅 에 살다가 살아있는 자들의 땅 천국에서 영원히 복을 누릴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우리의 가족, 친척, 친구, 이웃은 죽어가는 자들의 땅 에 살다가 영원히 의식적인 고통을 당할 지옥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우리의 불신 가족, 친척, 친구, 이웃이 그곳에 가지 않도록 아직 기회가 있을 때에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설마 그런 지옥이 있을까? 하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대 로 부자가 절규하고 애원하는 지옥은 반드시 있습니다.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서늘하게하소서내가이불꽃가운데서괴로워하나이다. 내형제들이이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화산이 폭발하는 곳에 가서 그것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절대 진리입니다. 우리는 부자의 가장 참혹한 절규와 가장 애절한 애원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지옥의 현실을 믿는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천국 낙원에서 영원히 행복한 삶을 살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우리의 가족 친척 친구 이웃은 영원히 의식적으로 고통당하는 지옥으로 갑니다. 우리는 천당과 30 총회전도정책포럼

지옥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신하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부자의 절규와 애원을 기억하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빛의 사자들로서 어둠에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어 주어야 합니다. 9. 전도 설교 : 최고의 생명보험 ( 롬 6:23)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족, 친척, 친구, 이웃의 권유로 교회에 나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참 잘 오셨습니다. 여러분의 가족, 친척, 친구, 이웃은 여러분을 위해서 오랫동안 기도했습니다. 여러분의 영혼을 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여러분은 참 소중한 분들입니다. 사람들은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 보험을 듭니다. 미래에 필요한 것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 보험을 듭니다. 교육 보험을 듭니다. 자녀들의 교육비를 미리부터 장만하기 위해서입니다. 암 보험을 듭니다. 암이 걸렸을 때, 많은 치료비를 미리 마련해두기 위해서입니다. 사망 보험을 듭니다. 사망 시, 사랑하는 가족들의 장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교육 보험이나 암 보험이나 사망 보험, 그리고 기타 여러 가지 보험은 들 수만 있으면 들어 두면 유익합니다. 그러나 어떤 보험을 들어도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에는 대비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입니까? 어떤 보험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인간의 문제가 무엇입니 까?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는 죽음 입니다. 교육 보험을 들어도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암 보험을 들어도 죽음은 해결하지 못합니다. 사망 보험을 들면 유족들에게는 다소 유익을 주지만, 정작 본인의 죽음 문제는 해결하지 못합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인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보험은 없을까요? 죽음의문제는누구도부인할수없는현실적인문제입니다. 안죽는사람이없습니다. 안 죽을 수도 없습니다. 만약 안 죽을 수 있도록 해 주는 약이 있다면, 그 약은 부르는 게 값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죽지 않도록 하는 불사약은 없습니다. 사람은 어차피 죽습니다. 사람은 죽음과 사후세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합니다. 죽으면 끝이다. 이것은 무신론자와 공산주의자의 생각입니다. 교회부흥을 위한 전도 31

죽으면 새로운 몸이 되어 돌아온다. 이것은 힌두교인과 일부 불교인의 생각입니다. 죽으면 다 좋은 곳으로 간다. 이것은 만인구원론자의 생각입니다. 죽은 후에 다시 기회가 있다. 이것은 몰몬교인의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죽음과 사후세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위의 생각은 다 사람들이 짐작해서 만들어낸 것입니다. 사람들은 죽음 후의 세계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주와 인간을 창조하셨습니 다. 하나님은 사람의 생명과 사망을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은 천당과 지옥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하고 절대 오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 ( 히 9:27).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죽음 후에 새로운 몸으로 돌아오는 것도 아닙니다. 죽으면 다 잘 되는 것도 아닙니다. 죽은 후에 다시 기회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죽음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천국이나 지옥, 둘 중의 하나로 들어갑니다. 14 세기의 유명한 천문학자 겸 의사 카스파 퓨셔(Caspar Peucer) 는 < 화산 폭발에 대한 사상의 역사> 라는 책 73 쪽에서 화산이 폭발할 때 무서운 울부짖음과 이를 갈면서 통곡하는 소리 가 몇 킬로 밖에까지 들려왔다고 했습니다. 그만 그런 통곡 소리를 들은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화산에서 나는 그 비명 소리를 들었으나 무시해 버렸습니다. 그는 화산에서 들려온 그 무시무시한 소리는 지옥 불 속에서 고문당하는 영혼들의 비명인 것이 거의 확실하다. 고 증언했습니다. 사실 화산 폭발 현장에서 가서 사람들이 지옥에서 울부짖는 소리를 들을 필요가 없습니 다. 예수님의 분명한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손가락 끝에 물 한 방울이라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해 주면 좋겠다. 고 절규하는 곳이 지옥입니다. 천국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 강 이 흐르고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습니다. 천국은 영원히 복되게 사는 최고의 낙원입니다. 영광일세 ~ 내가 누릴 ~ 은혜로 주 얼굴 뵈옵는 것 참 아름다운 영광이로다. 당장 살기 바쁜데, 죽음에 대해서는 생각하기도 싫다. 현재 밥 벌어 먹고 살기도 힘든데, 사후세계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다.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죽음과 죽음 후의 세계에 대해서 생각하기조차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죽음이 찾아오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눈 감고 하늘을 가릴 수 없는 것처럼, 생각하지 않는다고 죽음과 지옥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음악으로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마이클 잭슨도 50 세에 심장박동이 멈추어 죽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하루에 죽는 사람이 25 만~30 만 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만 하루 평균 670여 명이 죽습니다. 대구에서만 하루에 30 여명이 죽습니다. 우리가 죽을 확률은 100% 입니다. 32 총회전도정책포럼

문제는 언제 죽느냐 하는 것입니다. 죽음에는 나이순도 없습니다. 어느 순간에 나를 찾아올지 모르는 무시무시한 죽음--이 죽음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는 보험은 없을까요? 죽음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죽음의 원인부터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은 죄의 삯은 사망 이라고 하셨습니다. 죽음의 원인이 죄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죽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죄를 지었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은 죽습니 다. 죄, 죄 하는데 나는 지옥 갈 죄 안 지었어. 나는 지금까지 사람에게 손해를 끼친 적이 한 번도 없어.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난죄가없어. 라고하는사람에게이렇게물어보십시오. 그러면한번도거짓말 하지 않았습니까? 한 번도 욕심을 부린 적이 없습니까? 이런 질문을 하면 그 사람도 입을 다뭅니다. 한 번도 거짓말 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한 번도 욕심을 부리지 않은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거짓말 한 것도 죄요, 욕심을 부린 것도 죄입니다. 큰 죄도 죄요, 작은 죄도 죄입니다. 큰 죄든, 작은 죄든,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죽음의 원인은 죄입니다. 죄를 해결하면 죽음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죄를 해결하고 구원을 받는 길이 무엇입니까? 회교는 매일 다섯 번 기도하라. 고 합니다. 힌두교는 벌레처럼 기어서 사원까지 가라. 고 합니다. 유교는 사람의 도리대로 바르게 살아라. 고 합니다. 불교는 쾌락과 고통에 대한 감각을 죽여라. 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는 인간이 이렇게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면 죄 문제를 해결하고 구원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간추리면 이런 것입니다. 1 도( 道 ) 를 닦아라, 즉 진리를 깨우쳐라. 2 공( 功 ) 을쌓아라. 즉착한일을많이해라. 3 신심( 信 心 ) 을 깊게 해라. 즉 종교적인 의식을 철저하게 행하라. 세상 모든 종교의 문제는 죄를 지은 사람 이 죄를 해결할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아무리 도를 닦고, 아무리 공을 쌓고, 아무리 신심이 깊어도, 역시 죄인입니다. 죄인이 죄인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이 물에 빠진 사람을 물에서 건져낼 수 없습니다. 자신도 물에 빠져 떠내려가면서 다른 사람을 건져낼 수 없습니다. 죄인이 아닌 어떤 사람 이라야 죄인들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 죄인들이기 때문에 절대로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거나 자기 자신을 구원할 교회부흥을 위한 전도 33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죄 문제를 해결하고 영생을 누리는 길을 분명하게 제시하셨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예수님은 죄가 전혀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무죄한 하나님의 아들로 우리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사람 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동시에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에 필요한 도 ( 道 ), 즉 진리를 제공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고 하셨습니다( 요 14:6). 예수님은 천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예수님은 구원의 진리입니다.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에 필요한 모든 공 ( 功 ) 을 다 쌓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에 필요한 모든 의 ( 義 ) 를 다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한 번도 죄를 짓지 아니하셨습 니다. 예수님은 한 번도 거짓말 하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욕심을 부리신 적도 없습니 다. 예수님은 어떤 죄도 짓지 아니하셨습니다. 예수님은 100% 바르게, 선하게, 의롭게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에 필요한 모든 의 를다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벌을 대신 받으심으로써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으신 지 3 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망을 이기셨습니다. 예수님 은 사망을 정복하시고 승리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은 너무도 확실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목격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을 지독하게 혐오하던 사람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한꺼번에 500명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동시에 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 계십니다. 사망학자 스나이더만(Edwin Sniderman) 교수가 하버드에서 사망학 강좌를 개설하자 20명밖에 수용할 수 없는 교실에 200 명이 몰려왔습니다. 사망학이라고 하니 사망을 해결해 줄까 해서입니다. 그 이후 미국 대학들은 사망학 강좌를 전국적으로 개설했습니다. 우리는 사망학자의 사망학 강의를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만 들으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들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사망의 원인인 죄의 독침을 제거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살아나심으 로써 친히 죽음을 이기시고 사람들에게 죽음을 이기는 길을 제공하셨습니다. 34 총회전도정책포럼

이제 예수님은 죄와 사망과 지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생명보험을 여러분에게 제공하십니다. 여러분은 생명보험에 가입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보험료는 무료입니다. 예수님이 여러분에게 제공하시는 생명보험은 무료입니다. 도를 닦지 않아도 됩니다. 공을 쌓지 않아도 됩니다. 신심이 깊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 롬 10:10). 예수님이 제공하시는 생명보험은 무료이지만, 최고의 보험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기만 하면, 생명보험에 가입이 됩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기만 하면, 죄 용서를 받고 죽어도 사는 영생의 복을 받습니 다. 현세에 모든 일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복을 받습니다. 내세에 죄와 사망과 눈물과 아픔과 고통이 없는 낙원에서 영원히 복되게 사십니다. 현세와 내세에 복된 삶을 보장하는 생명보험! 이 시간 예수님이 제공하시는 최고의 생명보험에 가입하시지 않겠습니까? 교회부흥을 위한 전도 35

10. 생명 카드 ( 간단한 복음을 담은 전도 방식) 1) 여기 하나님 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눈으로 볼 수 없고 귀로 직접 들을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 없지만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고 합니다( 창세기 1:1). 하나 님이 만드신 우주는 참으로 큽니다. 태양은 지구의 130 만 배입니다. 엡실론이란 별은 태양의 23 억 배입니다. 지구도 하나의 별입니다. 제임스 어윈이라는 우주 비행사가 달에서 지구가 떠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태양도 별이고 지구도 별인데, 우주에 수많은 별들이 있습니다. 제1은하 계에 5 천억 개 이상의 별이 있고, 제2은하계에도 5 천억 개 이상의 별이 있습니다. 그것 만해도 1 조개가 넘습니다. 그런데 그런 은하계가 1 천억 개가 넘습니다. 하나님 은 큰 우주를 창조하신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죄가 전혀 없습니다. 2) 여기 사람 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사람들이시고 저도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하나님 닮은꼴로 고귀하게 창조하셨습니다. 영혼이 하나님을 닮았고, 지혜가 하나님을 닮았습니다. 축구장 5개 만한 가시밭에 떨어진 바늘 하나를 찾을 정도의 정확성이 있어야 우주선을 쏘아 올립니다. 인간은 우주선을 쏘아 올릴 정도로 지혜롭습니다. 이렇게 고귀한 인간들이 다 죄를 지어서 하나님과 단절되었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고 했습니 다( 로마서 3:23). 인간이 고사를 지내고 제사를 지내고 각종 종교행위를 해도 하나님 과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사람들은 죄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문제입니다. 36 총회전도정책포럼

3) 하나님은 이런 인간의 문제를 하나님의 죄 없는 아들 예수님 을 사람으로 보내셔서 해결하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 했습 니다( 요한복음 3:16). 예수님은 하나님의 외아들로 사람들 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사람 들의 죄 값을 치르셨습니다. 예수님은 3일 만에 부활하심으 로 하나님과 사람들을 영생의 다리로 연결하셨습니다. 4) 여기 뒷부분에 천국은행이 발행하는 자기앞수표가 있습니다. 수표금액이 없는 것은 영생의 복이 무한대의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시청 앞 롯데호텔 가장 좋은 방을 하룻밤 빌리는데 8 백만 원입니다. 10일이면 8 천만 원, 100일이면 8 억, 1년이면 28억 8천만 원입 니다. 10년이면 280 억, 100년이면 2800 억, 1000년 이면 2조 8000 억... 여러분이 천국에서 사실 집은 롯데호텔 가장 좋은 방보다 더 좋습니다.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을 대한민국 예산으로 살 수 없고, 미국 예산으로도 살 수 없습니다. 영생은 이렇게 무한대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여기 공란으로 해 둔 것입니다. 이런 무한대의 복을 어떻게 받을 수 있습니까? 여기에 자기 이름을 기록하면 됩니다. 이름을 기록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로 영접하는 것, 그분을 믿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12). 지금 여쭈어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 외아들을 통해서 영생의 길을 여셨습니다.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로 영접하시겠습니까? 예 라고만 하시면 느낌이 없어도 구원을 받습니다. 영접하시기로 결심하셨으면 저를 따라서 기도하시겠습니까?( 간단한 영접 기도를 따라 하게 함). 교회부흥을 위한 전도 37

[ 참조: 나의 개인전도] * 예1: 어느 대학병원에서 아저씨, 여기 좀 앉으세요. 어디가 불편하십니까? 폐암입니다. 더러운병이걸려서... 나같은병이없을거요. 그래도 걸어 다니실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저의 아버님은 2년 전에 쓰러지셔서 꼼짝 못하십니다. 화장실에라도 혼자 다니실 수 있으면 좋겠는데. 혹시 예수 믿습니까? 안 믿습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아니 지금까지 한 번도 예수님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없다구요?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저씨를 사랑하십니다. 아저씨의 인생이 행복한 인생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죄를 지어서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죄 때문에 하나님과 사람 사이가 단절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신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들을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의 죄값을 치러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저씨에게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백지 수표를 주시면서 그 아래에 아저씨의 이름만 기록하면 되도록 하셨습니다. 아저씨, 거기에 아저씨의 이름을 기록하시겠습니 까? 예. 예수님을 믿으시겠습니까? 예. 아저씨, 그러면 제가 드리는 기도를 따라 하시겠습니까? 예. 그는 하나님 아버지 에 하나님 아버님 으로 따라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저의 구주로 믿습니다. 저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하나님께 기도드리겠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치료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저씨는 이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병이 나으시면 교회에 나가십시오. 언제든지 하나님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시고, 아플 때에 하나님, 고쳐 주세요 라고 기도하십시오. 38 총회전도정책포럼

* 예2 : 집으로 오는 택시 안에서 아저씨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어요? 교회에가야잘보내지요. 아저씨, 교회를 잘 아시나 봐요. 저도 어릴 때에 교회에 나갔습니다. 지금은 나가지 않지만 존경합니다. 누구를 존경합니까? 기독교를 존경합니다. 그 참 이상하더라구요. 사람이 완전히 변해요. 50대인데 예수 믿더니 못된 버릇 고치고 완전히 새 사람이 되더라구요. 존경합니다. 아저씨도 예수 믿으셔야지요.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지요. 하나님께서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어요.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살다가 죽으면 끝이 아니라, 그후에예수믿는사람은영원히복된삶을살고예수안믿는사람은영원히지옥에서 고통을 당해요. 너무도 확실하기 때문에 말씀 드립니다. 아저씨, 바쁘셔서 교회에 못 나가신다면 택시 안에서 주일날 기독교 방송이나 극동방송을 틀어 놓으시고 설교를 듣고 예수 믿으십시오. 예, 지금도 설교를 듣습니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우리 손자들은 무조건 교회에 보냅니다. 교회에 다니는 중고등 학생들은 말썽을 피우지 않아요. 아이들 걱정하 지 않으려면 교회에 보내는 길밖에 없더라구요. 아저씨, 예수 믿으시지요? 예. 잘 됐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백성이 되셨습니다. 존경합니다. 교회부흥을 위한 전도 39

예3: 서울행 비행기 안에서 김포에 사는 창가학회 여신도. 은퇴한 남편( 침묵이 금이라는 분) 과 함께 전원주택에서 생활. 아들은 MBA 마치고 강남에서 식당 운영. 딸은 고대 졸업 후 미국에서 정치외교학 박사과정. 어디까지 가십니까? 서울 가지요. 그건 저도 알고요. 서울 어디요? 김포입니다. 김포 전원주택에서 삽니다. 남편이 은퇴해서요. 혹시 교회에 나가십니까? 아닙니다. 과거 초등학교 때 한 2 년 다녔습니다. 지금은 불제자입니다. 창가학회 회원입 니다. 아, 그러세요? 저는 총신대학교 교수입니다. 무엇을 가르치세요? 예, 신학을 가르칩니다. 제게 창가학회의 교리를 간단하게 소개해 주실 수 있습니까? 네, 불교교리의핵심은평화입니다. 대우주가있고소우주가있는데, 내속에소우주가 있습니다. 내게부처의요소가있고나도부처가될수있습니다. 불교에서는십계를 말하는데, 지옥, 아귀, 수라( 아수라장 할 때의 수라), 축생( 짐승), 인, 성문( 듣고 이해), 연각, 보살, 천, 불계가 그것입니다. 수라는 한 대 때리면 같이 때리는 것입니다. 수행을 많이 하면 중생의 어려움을 덜어줍니다. 혹시 체험하신 것이 있습니까? 예, 있습니다. 부친이 병에 걸리셨을 때 의사가 안 된다고 하셨는데 소생이 되셨습니다. 남동생이 경북대 의대에서 3 번 진단을 받았으나 병명도 모르는 상태로 고생했습니다. 남동생은 사업 때문에 분주해서 신앙을 등한히 했습니다. 기도도 안하고 공부도 안 한 것입니다. 응급실에서 산소호흡으로 버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매일 3시간씩 기도했습니다. 동생에게 마( 魔 ) 가 작용해서 그랬던 것입니다. 동생은 불력( 佛 力 ) 으로 쾌유되었습니다. 예, 좋은 경험을 하셨군요. 이제 제가 기독교에 대해서 말씀 좀 드릴까요? 라고 하면서 복음을 제시했다. 그녀는 야유하는 태도로 내 말을 들었다. 내가 그녀에게 도전한 것은 기독교를 제외한 모든 종교는 과연 인간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인간은 다 죄인인데, 죄인인 인간이 죄인인 인간을 구할수있습니까? 40 총회전도정책포럼

기독교는 너무 죄, 죄 해서 우리의 기분을 나쁘게 합니다. 중요한 것은 happy한 것 아닙니까. 내 마음에 따라서 happy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왜 기독교는 그렇게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합니까? 독약은 독약이라고 해야 하고, 암은 암이라고 해야 고치지 않습니까. 기독교는 죄를 지적하면서 동시에 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길을 제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셨습니다. 초등학교 때 2~3 년 교회에 다니셨다는데, 기독교의 진리를 좀 아시겠네요? 이런 식으로 대화를 이어가다가 김포공항에 도착했고, 그녀는 그녀의 갈 길을 가고 나는 나의 집으로 왔다. 나는 그녀에게서 인간이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에 의해 영향 받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녀는 불자 정도가 아니라 불교 스님 같았다. 예수 불제자설을 언급하면서 기독교를 공격했고, 기독교의 죄관과 내세관( 현세에 기분 좋으면 되는 것이지 무슨 내세까지 생각하느냐) 에 대해서 공격했다. 나는 기독교를 변호했으나 그녀는 냉담했다. 그러나 인간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을 통해서 영향을 받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녀는 집에 가서도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 모든 종교의 근본적인 문제는 인간이 스스로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고 한 것이 그녀의 뇌리에 계속 되뇌어지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 방식으로 그녀가 자신의 위치를 재고하고 다시 복음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한다. 교회부흥을 위한 전도 41

참 교회의 본질 : 칼빈의 설교에 구현된 sola Scriptura 원리 문병호 교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1. 오직 말씀으로! 선교 130 주년을 앞두고 있는 한국교회는 작금 새로운 전기( 轉 機 ) 를 맞이하고 있다. 그 동안 계속되던 양적인 부흥이 그치고 오히려 뒷걸음질해서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고 젊은 세대들이 교회에 대하여 무관심하거나 반감을 드러내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초기 한국교회에서 메아리 쳤던 선교사들의 메시지는 성도의 구원은 지상의 삶의 변화를 수반한다는 개혁주의의 가르침을 충실히 담고 있었다. 거듭난 성도는 중생의 은혜로 말미암아 천상의 생명을 얻는 동시에 지상의 삶에 있어서도 빛과 소금이 되는 역할을 마땅히 감당해야 한다는 경건한 의식이 선대 성도들에게는 충만하였다. 그리하여 기독교인들이 중심이 되어서 성경적 가치관에 충실하게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변화를 일구어내게 되었다. 그러나 1970년대를 기점으로 하여 한국사회가 산업화를 통한 고도성장을 이루면서 성도들도 세속적 가치에 점차 함몰되어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은 전적 은혜의 절대적 가치가 등한시되고 가시적으로 헤아려지는 지상적인 복만을 편향되게 추구하는 풍조가 더하게 되었다.70년대와 80년대는 기복주의에 젖은 오순절주의가 그리고 90년대부터는 지상의 삶에 우선적 가치를 두는 문화주의가 직간접적으로 한국교 회와 성도의 삶을 지배하게 되었다. 21세기 벽두부터 심각하게 나타난 교회의 침체는 전세기말의 이러한 경향과 무관하게 일어난 결과는 아니라고 보아야 한다. 교회가 도시 중심으로 집중화되고 신도시나 인구과 밀지역으로 몰려든 성도들을 수평적으로 흡수하면서 교회가 성장하게 되니 생명의 복음 을 충실하게 전하여서 영혼을 감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은 이차적인 것으로 치부되고 목회윤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들을 모으는데 지상의 가치를 두는 풍조가 만연하게 42 총회전도정책포럼

되었다. 그리하여 이름난 교회와 이름난 목사는 이전보다 더욱 많아졌으나 성도는 오히려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한국교회의 침체를 거론하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소위 목회방법론이나 프로그램에 매달리고 있다.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떤 수단이든 동원해 보아야 한다는 정황주의 가 득세한다. 개혁신학과 도무지 양립할 수 없는 로마 가톨릭의 영성신학으로부터 기원한 전도법과 기도법이 무분별하게 수용되고 있다. 카네기 인생록에나 걸맞은 실용주의와 심리주의에 기초한 적극적 사고방식을 신앙이라는 미명 아래 설교하는 설교자들이 적지 않다.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시련을 주신다고 하자. 그것을 우리를 싸매어 온전케 하고자 하심이 아니겠는가? 우리가 교회의 위기를 운운하면서 세상적인 방법에 매달린다면 바알세붑에게 병 낫기를 구한 아하시야와( 왕하 1:2~4) 다를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른 경륜에 따라서만 다스려진다. 오직 성령의 임재가 더한 곳에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이 있다. 하나님은 이 시대에 주의 백성과 교회가 다시금 언약 백성의 본연의 자리로 돌아오기를 명령하신다. 한국교회는 다시금 말씀 자체로 돌아가야 한다. 여호와의 말씀을 듣기만 하면 그릿 시냇가에 있든지 엣바알의 땅 시돈에 속한 사르밧 과부의 공궤를 받든지 죽은 생명이라도 살리는 권능을 얻게 된다( 왕상 17:2, 8).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행하게 되면 곧 절망하고 혼절하여 사망의 권세가 엄습하는 것이다( 왕상 19:3~4).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라( 요 6:63). 이 시대는 오히려 들을 귀는 있으나 들을 소리가 없다. 추수할 곡식은 많으나 일꾼이 부족하다( 마 9:37).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주님 오실 때까지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이 시대는 들레는 소리는 많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이 부인되는 시대이다( 딤후 3:5). 참새 한 마리가 울어도 산이 다 듣는다. 어떠한 전도법이 따로 없다. 하나님의 음성을 대언하는 생명의 소리를 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일점일획이라 도가감없이전할때하나님의나라의확장이일어난다. 듣든지아니듣든지겔 ( 2:5, 7; 3:11),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딤후 4:2) 전하여야 한다. 먼저 전하여야 한다. 전하는 자의 말을 듣는 자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다. 먼저 사람들을 모은 후 일정 수가 차면 말씀을 전하겠다는 발상은 세상의 강연에나 해당한다. 합당한 전도법은 예수님의 방식을 좇아야 한다. 먼저 준비된 말씀을 전하면 무리가 모이게 된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사람들을 모으게 하신 후 말씀을 전하신 것이 아니다. 어떤 세상적인 방식을 동원해서라도 사람들을 모으기만 하면 된다는 요사이 발상은 얼마나 비성경적인가? 진정한 강단의 개혁이 일어나야 한다. 기복적인 설교를 금하여야 한다. 참 성도가 아니라 건전한 시민을 만드는데 그치는 도덕 설교, 윤리 설교를 그쳐야 한다. 온갖 매체를 참교회의본질 43

동원한 눈요기를 충족시키는 설교가 아니라, 커튼을 치고 설교를 하더라도 듣고 눈물 흘리는 설교를 해야 한다. 말씀 자체의 선포가 있어야 한다. 말씀을 설교하고 가르치는데 힘써야 한다. 개혁교회는 가르치는 교회(ecclesia docens, teaching church), 선포하는 교회(ecclesia praedicens, preaching church) 여야 한다. 다른 전도법이 없다. 오직 말씀을받은바대로전할때생명의역사가나타나고, 그때에만교회의진정한부흥이 있다. 위기의 때에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부르시고 그 입에 자신의 말씀을 두셨다( 렘 1:9). 그리고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다 그들에게 말하라고 명령하셨다( 렘 1:17). 위기의 때에 호세아를 통하여서 주신 말씀은 여호와께서 인애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구하신다는 사실이었다( 호 6:3, 6). 하나님의 백성이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이 망해가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호 4:1, 6). 필자는 말씀전도와 교회부흥의 핵심은 말씀의 선포와 교육이 핵심이라는 사실을 평소 에 깊이 인식하여 왔다. 금번 총회 전도부에서 제시한 한국교회 부흥의 문제점과 그 대안에 대해서 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필자가 강단의 개혁에 대해서 논의해보고자 한 것은 이러한 연유에서이다. 칼빈은 교회의 표지로서 말씀의 순수한 선포와 성례의 합법적 인 시행을 들었다. 그리고 교회를 세우는 주요한 요소로서 권징을 강조하였다. 참 교회는 말씀의 선포와 성례의 거행과 권징의 시행이 온전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세 요소는 오직 말씀(sola Scriptura)! 이라는 개혁주의의 원리를 가장 본질적으로 드러낸다. 왜냐하 면 말씀의 선포는 물론 성례의 핵심은 주님의 말씀을 통한 제정(constitution) 에 있으며 권징도 말씀에 따라서 덕을 세우는 일( 建 德, edificatio, edification) 에 그 본질이 있기 때문이다. 이하에서는 참 교회의 제 일 지표가 되는 말씀의 선포에 대한 칼빈의 입장을 고찰함으로 써 이 시대 한국교회가 바람직하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위에서 언급하였듯 이 본 주제는 궁극적으로 교회의 지표 전체에 대한 핵심적인 논의가 될 것이다. 2. 설교, 교회와 참 목회자의 지표( 指 標 ) 지상의 가시적 교회는 오류가 없지 않다. 왜냐하면 그것은 완전한 사람들이 아니라 완전으로 나아가는 사람들, 즉 영화가 아니라 성화의 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굳이 오류를 범할 수 없다 라는 말이 교회에 해당하는 단면( 單 面 ) 이 있다면 교회가 자체의 모든 지혜를 버리고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서 성령으로 가르침을 받는 것에 대하여 순종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1) 1) Christianae religionis institutio,..., 1536. Ioannis Calvini opera selecta( 이하 OS 로 표기), 44 총회전도정책포럼

자신의 대작 기독교 강요 초판에서 젊은 칼빈(the young Calvin) 은 교회의 순수성의 지표를 설교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위의 사실을 지적한다. 그는 중세의 교회는 말씀을 전하지 않은 벙어리였거나 아니면 왜곡된 말씀으로 치부한 삯꾼 노릇을 단지 수행했을 뿐이라고 비난한다. 중세 카톨릭 사제들은 자신들의 자질에 따라서 감당하는 일은 비록 말씀에 기초하지 않더라도 오류가 없다고 보았다. 2) 그리하여서 말씀보다 사제들의 사려와 분별즉 교회의 전통이 더욱 귀하게 여겨졌다.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고 입을 다물고 있다거나 말을 해도 자신의 말을 한다면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진노의 음성이 마땅히 그들에게 떨어질 것이다.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들이요 누워있는 자들이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니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여 그들은 몰지각한 목자들이라 다 제 길로 돌아가며 사람마다 자기 이익만 추구하며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 리라우리가독주를잔뜩마시자내일도오늘과같이크게넘치리라하느니라사 ( 56:10~12). 예레미야는 위로부터 들은 말씀을 전하지 않고, 자기 속으로부터 나온 인생의 말을 중얼거리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참 선지자들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렘 6:13; 14:14). 에스겔은 이러한 거짓 선지자들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지 아니하고 우는 사자가 음식물을 움킴 같이 사욕을 채우는 몽상가들이라고 질책하였다( 겔 22:25~26, 28). 진정 교회를 해치는 자들은 이방인들이 아니라 오히려 교회 속에 있거나 교회를 사칭하는 거짓 사도들과 거짓 목회자들이라고 주님께서 예언하였으며 사도들도 그렇게 전하였다( 마 24:11, 24; 행 20:29~30; 살후 2:3~12; 딤전 4:1; 딤후 3:1~9; 4:3~4; 벧후 2:1~2). 3) edidit Petrus Barth, volumen I: Scripta Calvini ab anno 1533 usque ad annum 1541 continens (Mnchen: Chr. Kaiser Verlag, 1926), 244. 본서의 번역판. 라틴어 직역 기독교 강요 1536 판, 문병호 역 ( 서울: 생명의 말씀사, 2009), 6.23. 이하 1536 Inst. 6.23(OS 1.244) 로 표기. 2) 이러한 카톨릭의 입장은 칭의에 있어서는 합력적인 공로(meritum de congruo) 가 성화에 있어서는 합당한 공로(meritum de condign) 가 작용한다는 Facientibus quod in se est Deus non denegat gratiam. 원리에 의해서 설명된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자질에 따라서 행하는 사람에게 마땅한 은혜를 거부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인간의 선행에 따른 공로가 구원의 전 과정에서 중심적으로 작용한다고 보는 입장이다. Cf. Institutio christianae religionis,..., 1559, 2.2.6 (CO 2.190~191), 2.3.10(CO 2.220~221). 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gion, ed. John T. McNeill, tr. Ford Lewis Battles, Library of Christian Classics, vols. 20~21 (Philadelphia: Westminster Press, 1960). 이하 순으로 표기. 이하 Ioannis Calvini opera quae supersunt omnia 는 CO 로 표기. 3) 1536 Inst. 6.24(OS 1.244~245). Inst. 권. 장. 절 참교회의본질 45

칼빈은 기독교 강요 초판에서 교회의 두 표지를 순수한 말씀의 선포와 합당한 성례의 거행으로 명백하게 제시하였다. 4) 그런데 칼빈의 성례 신학에 의하면 성례의 표징 (signum) 이 의미(significatio) 로서 실재함은 성령으로 작용하는 말씀으로 말미암는다. 5) 그러므로 교회의 표지는 공히 말씀의 선포에 귀일( 歸 一 ) 된다고 할 수 있다. 교회의 직분자 로서 목회자는 이러한 교회의 제 일 표지를 수행하는 일을 감당해야 하는 일꾼이라고 할 것이다. 오직 나는 목회자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또한 그러한 사람들이라고 즉시 판단하지 않도록 그들 자신들 가운데서 선택이 고려되기를 원한다. 전적으로 그들의 전체 직분은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으로, 전체 지혜는 그 분의 말씀에 대한 지식으로, 전체 구변 ( 口 辯 ) 은 선포로 제한해서 고려해야 한다. 만약 그들이 이로부터 벗어난다면 우리는 그들을 깨닫는 데 멍청하고 굼뜬 사람들, 말을 웅얼거리는 사람들, 모든 부분에 있어서 믿음이 없는 사람들, 그리고 직분을 그것이 선지자든, 감독이든, 교사든, 심지어 더한 무엇이라도 버린 사람들이라고 여긴다. 나는 이 사람 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버려두고 자신의 뜻으로 해석하는 전체 목회자 무리를 말하고 있다. 그들은 단지 바보가 될 수 있을 뿐이다. 그들은 단지 자신들이 목회자라는 이유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복종을 털어서 내버리고 고삐가 풀린 자유에 스스로 빠져들어 간다. 마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고 율법의 모든 명령들을 지켜 행하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수 1:7) 여호수아는 목회자가 아니었다는 듯이! 6) 3. 개혁주의 설교자 칼빈 칼빈은 말씀의 교사(doctor) 요, 해석자(interpres) 요, 수호자(custos) 였다. 말씀의 해석자로서 칼빈은 말씀을 구절대로 주석하기에 일생을 헌신했다. 말씀의 교사로서 칼빈은 말씀을 선포하여 성도들이 계시의 진리를 고백하기에 이르도록 가르치기를 힘썼 다. 그리고 말씀의 수호자로서 칼빈은 참 신학을 수립하고 변호하여 성도들의 삶이 하나님의 의에 합한 바가 되도록 감화를 끼쳤다. 이러한 칼빈의 직무는 그의 신학의 성격을 결정지었다. 4) 1536 Inst. Potentissimo illustrissimoque monarchae..., 14 (OS 1.31). 5) Cf. Inst. 4.1.10 (CO 2.753~754): Ubi enim cunque Dei verbum sincere praedicari atque audiri, ubi sacramenta ex Christi instituto administrati videmus, illic aliquam esse Dei ecclesiam nullo modo ambigendum est. 6) 1536 Inst. 6.24(OS 1.245~246). 46 총회전도정책포럼

우리가 기독교 강요에서 파악할 수 있듯이, 칼빈의 신학은 교훈적이며 고백적이며 변증적이었다. 교훈적이라 함은 성경의 진리가 그 속에 녹아있음이요, 고백적이라 함은 그것이 성경의 진리를 믿음으로 수납하는 감화(persuasio) 와 감동(affectus) 의 기록이라 는 점이요, 변증적이란 함은 참 신학(theologia vera) 에 대한 진정한 항변이 그 속에 채워져 있음이다. 칼빈은 설교를 이러한 요소들을 모두 포함하는 종합 예술과 같이 여겼다. 그는 에베소서 설교에서 설교의 필연성을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 복음이 설교되고 우리가 함께 가르침 받기 위해서 모일 때 이것은 인간이 고안한 정책이거나 질서가 아닐 뿐만 아니라, 인간의 환상이거나 발명품도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수립한 포고( 布 告 ) 이며 어떤 경우이든 우리가 거역 하려고 함이 합당치 않은 영구적인 법(une loy permanente) 이다. 7)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으므로 말씀과 들음 사이의 전달의 도구로서의 설교자와 그의 사역으로서 설교의 존재는 필연적이다. 종교 개혁은 예배의 개혁이었다. 이전의 보여지는 예배(cultus visus) 가 아니라 들려지는 예배(cultus auditus) 가 추구되었다. 중세의 교회는 성도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지 않았다. 그들은 단지 우상을 보거나 만지면서 하나님을 섬겼다. 그들은 무식한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서 우상이 필수적이라고 여겼다. 8) 그러나 종교 개혁은 가르치는 교회(ecclesia docens), 선포하는 교회(ecclesia praedicens) 를 강조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측면에서 성도들과 목회자들은 서로 차별이 없었다. 함께 예배를 드린다는 측면에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모두제사장들이었다. 중보자는오직한분예수그리스도이심이고백되었다. 오직 그 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고, 예배 드리고, 말씀 들음이 진리로서 확정되었다. 그러므로 설교는 하나님의 음성을 하나님의 백성이 차별 없이 듣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다만 그러하되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설교자라는 도구로 사용하심이 부각되었다. 설교자 의 직분은 자신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들은 바대로 회중에게 말씀을 전하는 대언자의 사역으로 여겨졌다. 그리하여서 친히 자신의 입술로 말씀하시는 하나님 의 말씀을 듣게 되는 설교가 예배의 중심으로 여겨졌다. 9) 하나님의 대언자인 목사의 7) John Calvin, Sermons on the Epistle to the Ephesians, tr. Arthur Golding (London, 1577), rev. tr. Leslie Rawlinson and S. M. Houghton (Edinburgh: Banner of Truth, 1973), Eph. 3:1~6 (CO 51.442). 이하설교는Serm. 성경장절로표기.. 8) Inst. 1.11.5(CO 2.78). 9)이와같은성경이해에기반하여칼빈은설교를성령의역사로말미암은하나님의성례적인임재라고 본다. Cf. Ronald S. Wallace, Calvin's Doctrine of the Word and Sacrament (Edinburgh: Oliver and Boyd, 1953), 84~85; John H. Leith, Calvin's Doctrine of the Proclamation of the Word and 참교회의본질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