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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회보 5월

Transcription:

Dong-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예 신 예비 의료인을 위한 신문 발행인 :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예신 발행일 : 2007년 12월 편집 : 박나래, 정용재 2002년 12월 부산에서 여약사대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당시 노무현 후보가 의약분업의 안정 체계를 유지할 것과 성분명 처방을 활성화하고 약대 를 6년제로 바꾸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여 그 당시 약사들의 요구사항에 답하였다. 여기 에 더하여 당시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민건강 과 보험재정 절감을 위하여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번 밝혔다. 당시 정부가 성분명 처방을 추진하려는 가장 큰 이 유는 당시 의약분업으로 인해 재정적자가 눈덩이처 럼 늘어나는 열악한 보험재정 때문이었다. 즉 고가약 사용을 줄여 약제비를 절감하자는 것이 성분명 처방을 추진하려는 가장 큰 목적이었다. 그러므로 성분명 처방에 대한 추진은 이미 2002년 부터 시작되었다고 보아야 하며 이때부터 약사와 시 민단체는 생동성시험을 거친 약에 대해 약효를 의 심하는 것을 생트집 이라며 `성분명 처방'을 할 경 우 보험재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처방전을 들고 처방된 약을 찾아 약국을 전전하는 환자불편이 해소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고, 일부 시민단체는 의사에 게 주는 제약회사의 리베이트 때문에 의사들이 성분 명 처방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나섰다. 2006년 3월 약국의 불용 재고약의 문제가 커지자 약사회가 성분명 처방 추진과 연관시키려는 시도가 있었으며 2006년 10월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시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이 성분명 처방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민간병원을 강제할 수 없다면 공공 의료 기관부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하였고, 2007. 6. 13 약사 출신 장복 심의원이 임시국회에서 성분명 처방과 관련하여 국 공립 의료기관의 성분명 처방을 확대하도록 요청하 였고 복지부 관계자가 국립의료원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평가위원회를 통해 제도를 검증 후 실시 할 것이라고 답한 후 2007년 9월 17일 국립의료원 에서 첫 시범사업 강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성분명 처방의 내면의 문제점과 해석을 하여 본다. 성분명 처방의 문제점에 대한 논증 첫째, 약효 동등성은 `의사-환자간 신뢰와 상호작 용'이 전제되어야 한다. 성분명 처방을 실시하게 되면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을 거쳐 설령 같은 질병에 약효가 완전히 같은 약제 를 투여한다 하더라도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형성되 는 신뢰와 의사소통적 상호작용이 없어지고 의사와 환자 사이는 서로 기대할 것이 없는 불신의 관계로 전락하게 된다. 그 이유는 성분명 처방은 의사와 환자 사이의 건전 한 치료적 대화의 관계가 아닌 약사가 의사와 환자 사이를 대체함으로써 기존의 치료적 관계는 없어지 고 단지 상업적인 관계로 전락하게 된다. 즉 무엇보 다도 가장 큰 문제는 생물학적 동등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 소통적 동등성'이 충족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약효 동등성은 생물학적 동등성의 문제 만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의사 와 환자 사이에서 신뢰와 상호작용이 전제된 `신뢰 소통적 동등성'이 반드시 함께 하여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의료행위인 `투약권의 문제'가 핵심 쟁점이 되어야 한다. 성분명 처방 실시는 지금까지의 `약사 중심적 의약 분업'의 완결판이 될 것이며 투약권에 있어 약사가 독점적 권리행사를 하게 될 계기가 될 것이다. 투약권은 비록 의약분업으로 인해 약의 조제와 판 매는 약사에게 위임하였다 하더라도 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의사만의 권리인 것이다. 성분명 처방 실시는 이러한 의사의 투약권을 빼앗 고 약사에게 주게 되는 의미를 가진다. 즉 지금까지 환자 치료 주체로서의 투약권을 가진 의사 대신 성 분명 처방을 통하여 지금까지 객체에 머물러 있던 약사가 투약권을 가지는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의료인의 생명과도 같은 `의료행위인 투약권'이 의 료법이 아닌 성분명 처방을 통하여 소리 없이 찬탈 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분명 처방의 핵심 문제점은 `투약권'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성분명 처방의 실시는 곧 의료 행위인 투약권을 의료인이 아닌 약사에게 인정함으 로써 의사의 진료권을 정면으로 침해하는 것으로 도 저히 허용될 수 없는 사안이다. 셋째, 환자의 건강권이 우선되어야 한다. 성분명 처방 시도는 약사의 직능적 일탈과 정부의 경제적 논리 행정편의주의가 야합하는 전략적인 수 단일 뿐이다. 성분명 처방으로 인한 무차별적인 대체조제는 경우 에 따라서 환자에게 치명적인 약화사고를 일으킬 우 려가 있다 무엇보다도 의료소비자인 시민의 권리를 존중하여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환자의 편의성을 위해 시 민이 주체적 지위를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 시민 없는 시민단체가 아닌 환자로서의 시민을 위 한 관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 생물학적 동등성 시 험에 통과하였다 하더라도 약효나 안정성이 일치하 지 않을 뿐 아니라 완전히 확보하기도 어렵기 때문 에 이는 정부의 성분명 처방의 근거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넷째, 약사회는 `위험인수의 책임원리' (약화사고에 대한 책임)를 인식하여야 한다. 위험인수의 책임원리는 `투약'에 관계되는 것으로 ` 투약'을 담당하는 주체가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사가 투약의 권한이 없이 투약의 책임만 지거나 약사가 투약의 권한을 누리면서 투약의 책임 을 지지 않는 책임귀속의 문제가 있게 된다. 약화사고의 책임은 `투약'이라는 위험원을 가진 주 체가 일단 가지게 된다. 따라서 성분명 처방의 경우 의사의 처방에 하자가 없다면 대체 조제한 약사가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약화사고는 과실책임원칙 뿐 아니라 위 험책임원칙에 의하여 그것에 대한 법적 책임의 귀속 이 판단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약사회는 성분명 처방 시 법적 책임에 있 어 위험증대가 있음을 알아야 하며 성분명 처방이 법적 책임 측면에서 보면 약사 측에 결코 도움이 되 지 않음을 인식하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성분명 처방은 단순히 재정절감의 목적 으로 필요하다든가 불용재고량의 해소를 위한다든 가, 리베이트 문제, 생동성시험 부실 여부 등에 대 한 논란은 본질을 모르는 피상적인 사고이며 깊은 성찰과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위에서 지적한바와 같이 성분명 처방 실시는 투약 권 마저 잃게 되어 의료계의 힘을 또다시 크게 약화 시킬 것이며 의약분업보다 더 큰 위험과 충격을 의 료계에 줄 수 있다고 본다. 정책적 제안 첫째, 이번 9월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 이 나서서 성분명 처방의 부당함을 집중거론 할 수 있도록 문제점에 대해 국회의원 설득작업을 시급히 실시하여야 한다. 둘째, 시범사업의 지나친 공론화보다 대국민 공보 홍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 다. 셋째, 국민의 건강권 침해와 관련하여 시민단체와 연계하여야 한다. 넷째, 약사 측에는 성분명 처방 실시가 결코 도움 이 되지 않음을 이해시켜야 한다. 다섯째, 정부 측에도 이미 포지티브 리스트제나 저 가약 인센티브제가 시행되고 있어 고가약 사용은 이 미 제한되고 있으며 성분명 처방은 이익교량 면에서 볼 때 재정적 측면 보다 국민건강권의 침해가 더 큰 문제시 된다는 점을 인식시켜야 한다. 예과 2학년 박주원 1

2007년 12월 19일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가 있다. 연 초부터 시작된 대선의 관심은 점점 더 그 열기를 더해 가 고 있다. 각 당의 경선을 통해 대통합민주당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대선에 출마했고 한나라당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대 선에 출마했다. 그 외 민주당에서는 이인제 후보, 민주노 동당에서는 권영길 후보, 창조한국당에서는 문국현 후보가 대선에 출마했다. 그리고 최근에 이회창 ( 前 국무총리, 한 나라당 총재) 무소속 후보도 출마를 선언했다. 총 143명의 예비후보자가 중앙 선거 관리 위원회에 등 록되어있다. 11월 25일부터 26일 까지 2일간에 걸쳐서 후 보자 등록 신청을 받게 된다. 후보자 등록으로 총 12명의 후보자가 17대 대선에 출마했다. 위 후보들 외에 국민중심 당의 심대평후보, 참주인연합의 정근모 후보, 경제공화당 의 허경영 후보, 새시대참사람연합의 전관 후보, 한국사회 당의 금민 후보, 국민연대의 이수성 후보가 출마했다. 12 월 12일 선거인 명부가 확정되고 12월 13일, 14일에 2일 간에 걸쳐서 부재자 투표가 시행된다. 선거일은 12월 19 일이다. 이번 대선을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보수와 개혁이다. 보수진영으로는 이명박 후보, 이 회창 후보, 중도 보수진영으로는 이인제 후보, 문국현 후 보, 중도 좌파진영으로는 정동영 후보, 진보파로는 권영길 후보가 있다. 둘째로는 정권교체 및 유지이다. 대선의 결 과는 현 정권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될 것이다. 이명박, 이회창 후보는 정권의 교체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셋째 로는 경제문제이다. 현 노무현 정권에서 민생 경제의 불안 으로 서민들의 생활이 힘들었다. 그 결과 이번 대선에서는 민생 경제가 대선의 관심이 되고 있다. 예전 대선 때, 지 역 싸움, 민족 통일이 중점이 되던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17대 대통령 선거의 후보 등록이 시작된 25일 조선일보 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선 후보 지 지율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38.3%, 무소속 이회창 후보 19.3%,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14.4%순이었다. 다 음은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8.4%,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3.0%, 민주당 이인제 후보 1.0% 등이었다. BBK사 건의 김경준 씨가 귀국한 직후인 18일 갤럽조사와 비교하 면 지지율 순위와 판세는 변하지 않았다. 지난 1주일 동안 주요 후보의 지지율의 변화는 작았던 반면 지지 후보를 정 하지 못했거나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19.2%에서 14.6% 로 줄었다. 전ㄱ구 19세 이상 10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전화 여론 조사의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신뢰 수 준에서 ±3.1%포인트다. 지금까지의 지지도를 보듯이, 현재까지는 이명박 후보의 독주가 계속 되고 있다. 이회창 후보가 최근에 대선에 출 마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 어 뒤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의문이다. 반면 여권 정동 영 후보는 계속해서 지지율의 부진을 겪고 있다. 현 지지 율 1위 이명박 후보와는 3배정도이고 최근에 대선에 들어 온 이회창 후보보다도 5% 뒤져있어서 충격적이다. 앞으로의 대선은 3가지 방향으로 볼 수 있다. 첫째,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명박 후보의 BBK사건이다. BBK사건이 란 투자자문회사 BBK의 전 대표 김경준 씨가 세운 옵셔 널벤처스코리아 의 주가 조작 사건을 말한다. 김 씨는 앞 서 2002년 2월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와 함께 30억 원씩 투자해 일종의 사이버 금융은행인 LKe뱅크를 설립했 는데 이 후보가 대표를 맡은 탓에 이 후보가 BBK의 실제 소유주이며 주가조작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정치권에서 제기하고 있다. 범여권에서는 BBK에 관한 의혹을 제기하 며, 이 후보를 계속 공격하고 있다. 범여권의 한 관계자는 이명박 후보의 마지노선 지지율 35%가 무너지는 것은 시 간문제 라고도 했다. 김경준 씨의 귀국으로 검찰의 사건 수사는 진행되고 있다. 김경준 씨 측은 이면계약서를 제시 했으며, 현재 이면계약서의 인감도장이 이명학 후보의 것 인지 아니면 위조된 것인지 조사를 하고 있다. 반면, 이명박 후보는 BBK사건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 나라당측은 공작정치 의 망령을 떠올리며 극도의 경계태 세에 돌입했다. 실체가 없어 BBK파장은 미풍에 그칠 것이 라는 것이다. 하지만 향후 김경준 씨의 귀국과 검찰 수사 추이에 따라 대선 판도가 급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나라당은 이 사건을 제2의 김대업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만약 이 후보의 BBK 의혹이 진실이라면 이 후보에게 상 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다른 모든 점을 떠나, 이제까지 대 선 후보로서 국민들에게 진실하지 못 했고 거짓말을 했다 는 점에서 대통령 후보로서의 도덕성이 문제화 될 것이다. 반면 몇 몇 이명박 지지자들은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크게 타격이 없을 것이라 예상을 하기도 한다. 민생 경제가 중 요시 되는 만큼 국민들이 그런 오점 정도는 묵인해줄 것이 라는 것이다. 둘째, 이회창 무소속 후보의 등장이다. 이회창 후보의 등 장으로 인해서 보수진영이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 이명박 지지자들은 이회창 후보를 한나라당의 배신자로 보고 있 다. 그리고 제 2의 이인제 사태가 일어날까 걱정하는 보 수진영 사람들이 많다. 사실, 이회창 후보의 등장으로 이 명박 후보의 지지도는 하락했다. 이명박 후보에게는 BBK 사건, 이회창 후보의 등장으로 갑작스런 위기를 겪게 된 것이다. 이회창 후보는 대선 출마 선언에서 출마이유를 이명박 후 보의 불안, 불분명 등으로 말했다. 이명박 후보가 BBK사 건 등으로 인해 무너질 경우를 대비해 이회창 후보가 등장 했다는 것이다. 아무런 대책 없이, 이명박 후보가 무너질 경우, 사실상 정권교체는 어렵다. 이를 대비해 뒤에서 이 회창 후보가 대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BBK사건이 터진 후에 이명박 후보의 지지도에 따라 두 후보가 단일화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이유가 아니라 대통령직에 대한 욕심으로 이회창 후보가 출마했다면, 보수진영의 표가 갈 리어 대선 결과는 예상하기 힘들 것이다. 셋째, 여권 통합을 통한 지지도 상승이다. 현재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이 상 당히 낮다. 이대로 가다가는 정동영 후보가 정권을 잡기는 상당히 힘들어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동영 후보 측에 서는 이인제 후보와 문국현 후보와 단일화를 할 가능성이 높다. 정동영 후보와 이인제 후보사이의 합당 및 단일화는 11월 초 얘기 되었으나, 현재는 무산되었다. 문국현 후보 도 현재 정동영 후보와의 단일화를 호의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권의 지지도의 계속된 부진에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말도 있다. 그 결과 고건 전 총리의 출마를 촉 구하는 움직임도 있다. 고건 총리의 출마와 BBK 수사 후 변동을 가정해서 대선 지지율을 예측한 결과. 이명박 (32%), 이회창 (30%), 고건(19%), 정동영(11%)로 나왔 다. 정동영 후보를 제외시킬 경우, 이명박(32%), 이회창 (30%), 고건(23%)로 예상하고 있다. 정당별 의료 관련 공약 다가오는 대선을 치를 각 정당들이 1일 보건의료행정학 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각 당의 보건복지 관련 정책방향 들을 처음으로 제시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완성된 공약은 아니지만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의 보건의료 관련 정 책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날 토론회는 큰 주목 을 받았다. 하지만 토론회가 끝난 후 각 정당들은 참석자들로부터 구 체적인 정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그렇고 그런 포퓰리즘적 인 복지정책만 쏟아내며 차별성이나 특색 있는 정책을 제 시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들었다. 그나마 영리법인이나 의 료시장자유화 조치 등을 두고 민주노동당과 나머지 당들이 입장차를 드러냈을 뿐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 민주당 은 보장성 강화와 의료산업 발전의 당위성 정도를 두루 뭉 실 짚고 넘어갔다는 평을 받았다. 정책별로 살펴보면 영리법인 허용이나 의료시장자유화 조 치, 의료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한나라당, 대통합민주신당 은 찬성을, 민주노동당은 강한 반대 의견을 밝혔다. 이상노 한나라당 정책위원은 의료산업을 차기 국가 성장 동력 산업으로 만들고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희망하는 개개인에게 합리적인 부담을 전제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가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 료 기관을 영리 법인화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한 의료서비스 상품도 내놓아야 한다고 말하는 등 의료산업화 정책에 가 장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허영란 대통합민주신당 정책 위원도 보건의료산업 인프라 를 구축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현 과학실수부 지원예산의 9%를 차지하는 보건의료 관련 R&D 예산을 14%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은희 민주노동당 정책위원은 영리법인 허용과 실손형 민영보험 도입, 의료시장자유화 조치 중단 등을 절 대 허용해서는 안 되는 3 無 정책으로 꼽아 나머지 당과는 명확한 선을 그었다. 의료계의 관심을 모았던 건강보험 체계 개선에 대해서는 4개 당 모두 새로운 재정확보 방안보다는 현 건강보험 재 정을 줄여 보장성 강화관련 예산으로 활용하는 방법만을 제시해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한나라당 정책위원은 중복 처방된 약제비를 줄여 500~800억 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두고 식대 급여화로 낭비된 5000억 원 등을 건강취약계층의 보장성 강화와 중 2

증질환자 급여비용으로 전환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허 대통합민주신당 위원은 보험재정을 늘리기 위해서는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 라며 현 건강보험체제의 틀로 재정문제를 풀 것인가 고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경우 중복처방 약제비를 줄여 800억 원의 재정절감을 하겠다는 재정추계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 으며 대통합민주신당 역시 재정창출 방안으로 건강보험 기 금화를 고민하고 있다고만 밝힌 채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 하지 않아 정책 추진의 현실성에 의구심을 남겼다. 특히 민주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은 재정 절감화 방안으로 포괄수가제와 일당 정액수가체제 도입, 의약품 포지티브리 스트제 도입 등을 주장하고 한나라당은 의료기관의 효율성 과 취약한 투명성을 제고하는 등으로 총 260조원에 이르 는 보건의료예산의 10%를 절감할 것이라고 밝혀, 공급자 를 쥐어짜는 참여정부의 재정 절감화 방안을 크게 벗어나 지 못하는 한계를 보여줬다. 민주노동당은 부유세를 거둬 마련한 재원으로 도시보건지 소를 국민 2~3만 명당 한곳이 짓고 비급여를 단계적으로 없애는 방안들을 내놨다. 대통합민주신당은 노인 주치의제 도 시행과 급성기병상 대형병원 병상 증설 감축 의지 등을 밝혔으며 도시지역 보건지소의 대폭 확대를 통한 공공의료 확충 등을 주장했다. 한편 이날 4개 당 정책위원들과 토론회를 벌인 보건의료 행정학회 패널들은 이구동성으로 각 당의 부실한 보건의료 정책들에 대해 강한 불만을 쏟아 냈다. 윤희숙 KDI 연구위 원은 "보건복지 정책과 관련해 핵심적인 정책이 하나도 없 어 심란한 마음"이라고 말하고 윤태호 부산의대 교수는 " 각 당들의 정책 차별성이 없어 한나라당의 정책이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다른 점이 없다"고 말하는 등 신랄한 비 판을 서슴지 않았다. 이기효 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도 " 각 정당들의 정책에 알맹이가 하나도 없어 질문할 것도 없 다"며 각 정당들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무관심을 질타했 다. 단지 민주노동당의 경우는 많은 패널들이 정책의 현실 성과 호불호를 떠나 성의 있는 재정추계 근거와 색깔 있는 정책을 밝혔다며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줬다. 예과 1학년 김현수 2007년 10월 16일 학술회 주제 : 장기매매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할까. 본 동아리의 올해 주제는 장기매매에 대한 찬반과 그 허용 범위에 대한 것이었다. 우선은 장기매매에 관한 각자의 주장을 들어보기로 했다. A: 장기매매에 찬성한다. 많은 환자는 장기를 필요로 하고 있다. 장기매매는 현재 불법이며 모든 장기이식은 기증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는 오히려 부작용을 낳는데 장기밀거 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수요자와 공급자가 있는데 이를 법이 막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B: 장기매매에 반대한다. 부작용으로 장기밀거래를 이야기 했는데 심한경우 사람을 납치해서 장기를 파는 경우도 있 다. 하지만 장기매매가 불법이든 합법화 되든, 이는 사람 을 돈으로 판단하게 하는 의식을 낳게 된다. C: 장기매매에 반대한다. 장기가 매매되면 악용될 가능성 이 너무 크다. 만약 자식의 장기매매를 부모가 허용하는 식의 의식이 형성되면 사회에 큰 파장이 우려된다. D: 음성화되면 더 악용될 수 있다. 합법화 하되 엄격한 절 차를 규정할 수 있다. E: 현재 장기기증의 문제점은 수요자는 너무 많은데 공급 자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자신의 몸에 큰 피해가 없 는 범위 내라면 장기매매도 옳다고 본다. 이는 donor를 늘릴 수 있다. F: 나는 반대한다. 만약 가난한 사람이라면 이러한 법적 허용 하에 장기를 팔면 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할 것이 다. 지금은 건강하더라도 나중에 자신이 질병에 걸린다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다. G: 공여자의 건강을 해치지 않을 경우에는 허용해도 좋을 것이다. 진정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의사의 엄격 한 검진 하에서는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길이다. H: 여행을 갔는데 납치당해 장기매매를 당한 경우도 있다. 오히려 합법화 하면 이러한 경우가 줄어들 것이다. I: 기증자는 장기를 팔면 돈을 얻을 수 있고, 수요자는 생 명을 구할 수 있는 둘 다 에게 이익이 되는 것 같다. 문제 는 이를 어느 정도 허용하는 것인가 인데 이 기준을 어떻 게 정하냐에 따른 것 같다. 개고기의 경우 합법화에 대한 논의가 많은데 합법화하는 경우 중용을 지킬 수 있으나 불 법화하는 경우 오히려 더 비위생적일 수 있다. 이러한 논 의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J: 현재 세계의 장기매매에 대한 의견은 주로 매매를 불법 으로 하고 있다. 굳이 우리나라에서 장기매매에 대한 실험 을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K: 장기기증자의 이상이 없으면서 기증할 수 있는 것이 무 엇이 있나? 신장의 경우 2개중 하나를 떼어 낸다고 할 때 두개 모두 100%건강하다고 볼 수는 없다. 절반이 100% 기능을 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결국 피나 간 이정도 밖 에 안 될 것이다. L: 난자나 피도 장기의 일부이다. 헌혈도 일종의 장기기 증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는 헌혈도 부모가 준 신체의 일 부를 제거한다하여 부정적으로 보았지만, 현재의 의식은 헌혈은 별로 문제 삼지 않는다. 결국 장기의식도 의식개선 이 되면 논의거리가 안 될 것이다. 이것은 인식의 문제다. 따라서 이 문제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사회자: 사람들의 의견이 찬성과 반대로 나뉘고 있는 가운 데 여기에서 장기매매에 관한 정확한 개념정리가 필요한 것 같다. 이에 대해 논의해 보자. M: 생면연장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공여 자는 돈을 받든 안 받든 내가 남을 돕는다는 생각에서 기 증을 하게 된다. 70년대 영국에서는 헌혈률이 낮아서 정부 에서 헌혈을 하면 돈을 준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결과는 헌혈률의 감소로 이어졌다. 이는 남을 도왔다는 보상심리 가 없어지기 때문이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장기매매를 합법화 하게 되면 크게 활성화 될 것 같지 않다. 오히려 장기기증의 안정성을 설명해주고 장려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사회자: 매매와 기증의 구분이 점차 줄어드는 것 같다. 정 리해 보자면 장기기증은 기증자가 죽거나 친지간에 이루어 지며, 매매는 장기를 돈 주고 판다는 차이가 있다. 그렇다 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어디인지로 초점을 맞춰 토론해 보자. O: 기준을 엄격하게 하여 제한적으로 매매를 허용하자. 무 작정 금지하기에는 필요자가 너무 많고 공급자가 많이 요 구된다. P: 사후장기매매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이는 현 장기매매 에 관한 기준의 변경이 필요하다. 실제로 각막기증은 세계 에서 우리나라가 최하위다. 이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을 생 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L: 인식의 향상이 된다면 장기매매가 의료시술정도의 개념 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회자: 여태까지의 의견을 정리해 보자면 찬성 쪽의 의견 은 현재 기증률이 너무 저조한 실정이고, 제공자와 수여자 모두에게 이익이고, 제한과 기준하에라면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낳게 될 것이라는 것이 주된 주장이었고, 반대쪽 의견은 사람생명은 돈으로 판단할 수 없으며 장기매매가 합법화되면 선의의 의식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있었다. A: 법으로 장기매매를 금지한다면 필요한 사람의 경우 장 기기증의 형태로 암암리에 돈거래가 진행될 수 있다. 오히 려 장기의 가격기준을 객관적으로 정하는 것이 옳지 않은 가. 건강을 해치냐에 대한 것은 그 다음 문제인 것 같다. C: 만약 법제화 된다면 국가가 지정한 공식기관에서 행하 고 밀거래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한 처벌을 하면 될 것이 다. 사회자: 앞에서 말한 대로 법제화 된다면 장기이식 시 건 강에 대한 점은 의사가 판단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우리 가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게 될 것이므로 장기의식으로 인 한 건강에 대한 판단을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사회자: 앞에서 말했듯이 찬성을 하게 되면 윈윈전략이 될 것이고 이에 대해 반대하자면 생명의 존엄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의사로서 공여자의 건강이 나빠질 것을 알면서도 장기의 가격을 매길 수 있을 것인가? 하지만 필요한 사람 의 입장에서는 얼마를 주고서라도 장기를 얻기를 원할 것 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이야기 해 보 자. F: 실제로 장기기증을 받기를 기다리던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 사람이 다 간으로 보였다라고 했다. 그만큼 환자의 입장에서는 절실한 것이다. D: 그래도 나는 반대한다. 장기매매가 누구의 존엄성을 존 중해 주는 것인가? 이식이 행해질 경우 공여자의 건강이 해쳐지는 것은 물론이고, 매매의 경우 빈부격차가 더 심해 질 것이다. 장기이식은 일종의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행위 로 간주된다. 따라서 적은 돈으로 해결될 것이라 생각되지 않는다. G: 장기매매는 신체를 상품화하는 것으로서 존엄성이 떨 어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건강을 해치더라도 남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동기를 가진다면 이는 또한 인간을 존엄성을 유지하는 다른 방법일 것이다. 돈은 부차 적인 문제이다. 이상으로 학술회는 끝이 났다. 좀 더 토론을 하지 못해 아 쉬움도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음으 로서 장기이식과 장기매매에 대한 현 상황을 되새겨 볼 수 있게 되었고, 좀 더 건설적인 방법을 구해보고자 하는 마 음을 갖고 있는 만큼 장기매매에 관한 해결방안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서기 예과 2학년 박설주 3

의학도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의학전문소설은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의학소설하면 의학소설이라는 장르의 명칭과 작가 자신의 이름이 동의어로서 불리는 작가, 본격 의학추리소설을 개척한 장본인이자 그 후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의학소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작가, 로빈 쿡이 대표적이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의학소설이 여기 다 모였다. '로빈쿡의 의학소설 시리즈' 파헤쳐보자! *로빈쿡(Robin cook) 1940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컬럼비아 의대 졸업 후, 하버드 의대에 서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안과의사로 활동했던 로빈쿡은 다양한 소재 와 최신 의학정보를 바탕으로 의학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지난 20년간 꾸준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972년 안과 의사로 일하며 쓴 첫 작품 [인턴 시절(The Year of the Intern)]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로빈 쿡은 1977년 뇌사와 장기 거래를 소재로 한 두 번째 작품 [코마(Coma)]가 탄탄한 구성, 싸늘하고 긴장 감 넘치는 의학 스릴러 라는 극찬과 함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폭발 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명성을 얻었다. 그 후 대리모와 유전공학을 통 해 탄생한 천재적 지능의 복제인간을 다룬 [돌연변이(Mutation)], 치사 율 99퍼센트의 급성 전염 바이러스를 다룬 [바이러스(Outbreak)] 등 20 여 편의 작품들이 잇달아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의학소설을 개척한 전대미문의 대중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인공지능, 인간 복제, 유전자 조작, 시험관 아기, 낙태, 생물학 무기 등 현대 의학의 묵직한 쟁점들을 소재로 하여, 마지막 순간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치밀하고 긴박한 구성으로 의학과 미스터리 스릴러의 완벽한 결합을 이루어내는 로빈 쿡의 작품들에는 소설로서의 재미뿐 아니라, 시대를 앞서가는 상상력, 나날이 진보하는 현대 의학에 대한 예언적 통찰력이 담겨 있다. 일례로, [바이러스]의 급성 전염 바이러스 는 사스 사건으로 현실화되었으며, 난자 매매와 배아 복제를 다룬 2003년 작품 [복제인간]은 얼마 전 일어난 황우석 사건 등 생명 윤리 를 가벼이 여기는 연구 풍토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기도 했다. 국내에서 출간된 그의 소설들은 모두 다양한 소재와 최신의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을 열광시켰다. 그리고 그의 작품은 의학이 단순 한 배경으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의학 자체를 본격적으로 다룬 소 설의 전범을 제시함으로써 드라마, 영화 등 여타 대중문화 분야의 소 재 확대를 자극하기도 했다. 로빈쿡은 작품을 쓰게 된 동기를 "의사를 포함한 그 누구도 미국의학 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나는 작품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대중 적인 관심을 일으키고 싶었다."고 설명한다. <로빈쿡의 의학소설 시리즈 추천 14> 1. 인턴시절 (The Year Of The Intern, 1972) 의과대학을 졸업해 전문의가 되기 이전에 경험하게 되는 1년 동안의 인턴 시절, 주인공 피터스는 계속되는 새로운 응급상황 속에서 아무것 도 할 수 없다는 절망감과 지독하리만치 부족해지는 수면시간과 싸우 면서 비번일 때는 하와이의 푸른 해변에서 파도타기를 즐깁니다. 하지 만 하루하루 자괴감에 시달리던 그는 결국 서서히 무너져내려가기 시 작하는데... 2. 코마 (Coma, 1977) 메모리얼 병원에 간단한 외과수술을 받았던 14명의 환자들이 똑같은 수술대 위에서 돌이킬 수 없는 뇌사상태 (코마 환자) 가 되어 끔찍한 비극의 희생자가 된다. 그리고 이들의 장기는 떼어내져 공항을 빠져나가는데... 그것은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른다. 3. 열 (Fever, 1982) 과학인들의 허세, 의학계의 문제를 비판한 장편소설, 벤젠에 노출된 모든 세포들이 공격을 받는다! 화학 폐기물을 무책임하게 강에 방출하 는 기업의 행태가 불러온 재앙.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린 딸을 치료 하던 아버지가 발견한 음모, 환경오염의 위험을 경고한다. 엄청난 수 의 무법세포로 불어나는 벤젠분자의 위험성은 단지 열이 좀 있는 상 태에서 진행되는 소녀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시작된다. 4. 죽음의 신 (Godplayer, 1983) 생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심장'을 다루는 사람의 이야기. 대담한 자신감과 함께하는 초인적인 실력으로, 수술을 함께하는 모든 이의 선 망의 대상이 된 자. 하지만 인간미가 점점 사라져 가는-마치 수술을 위한 하나의 기계가 되어가는 모습을 가지게 된 자. 복용하기 시작하 는 약 때문인지, 아니면 '신의 유희'를 즐긴다는 기분 때문인지 때로는 너무 폭력적으로, 때로 는 너무나도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는 그. 그리고 그런 그를 그래도 끝 까지 믿고 사랑하녀는 그녀... 5. 바이러스 (Outbreak, 1987) 이 세상에 알려진 모든 바이러스가 보관된 공포의 동물원 CDC(질병관 리센터), 그리고 미국 전역을 휩쓸며 돌아다니는 불치의 급성 전염병, 극심한 두통과 오한, 발열, 구토, 설사... 급기야는 피를 토하며 쓰러지 는 이 병의 치사율은 98%이다. 이 엄청난 위력의 바이러스를 조사하 기 위해 파견된 CDC의 닥터 마리사 불루멘탈. 괴바이러스의 정체가 하나씩 벗겨지고 모유숙주로 접근해 갈수록 그녀는 그 뒤에 도사리고 있는 사악한 음모와 끔찍한 공포에 직면하게 된다. 6. DNA (Mortal Fear, 1988 / 한국 1995) 생명의 코드라고 할 수 있는 DNA를 연구하는 사람들과 그것으로 인 한 음모들, 죽음의 유전자가 일으키는 죽음의 공포. 흘러가는 시간의 뜻하지 않은 가속화로 인해 준비되지 못한 죽음을 맞아버리게 되는 사람들이 나오는 이야기. 7. 돌연변이 (Mutation, 1989 / 한국 1993) 의학의 발달로 인한 무서움을 다루고 있는 책으로, 유전자 조작을 통 해 아이큐가 높은 천재로 태어난 아이가 지능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정신적으로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8. 미필적 고의 1&2 (Harmful Intent, 1990 / 한국 1996) 자신의 의자와 상관없이 일어난 끔찍한 의료사고와 그 진실을 파헤치 려는 한 마취과 의사, <미필적 고의>는 법과 의학, 미스터리를 절묘하 게 구성하여 전 세계 독자들을 경악시킨 작품이다. 9. 바이탈 사인 1&2 (Vital Signs, 1991 / 한국 1993) 인공수정 기술로 엄청난 수입을 올리려는 퍼틸리티 재단의 음모와, 애 절하게 아이를 갖기 원하는 마리사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여 현대 의학의 비윤리성을 고발한 테크노 메디컬 스릴러. 10. 블라인드 사이트 1&2 (Blindsight, 1992 / 한국 1994) 여피(Yuppie, 도시에 살며 전문직에 종사하는 젊은이)족 젊은이들이 코 카인 과용으로 의문의 연쇄죽음을 당한다. 그들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건전한 엘리트들이었다. 뉴욕시의 의학연구소 검시관 닥터 로리 몽고 메리는 그 사체들을 부검하면서 혼란을 겪게 된다. 사망자의 가족들은 한결같이 그들이 절대로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맹세하는 것이다. 4

11. 치명적 치료 1&2 (Fatal Cure, 1993 / 한국 1995) 치과의사 부부인 데이비드와 안젤리는 전원도시의 최신 지역병원으로 직장을 옮긴다. 그러나 최고의 대접을 받으며 딸 니키의 치료도 병행 할 수 있는 그곳에서 그들은 끔찍한 위협을 받기 시작한다. 12. 암센터 1&2 (Terminal, 1993 / 한국 1997) 암센터의 은밀한 비리를 중심으로 분자생물학의 첨단 의학과 의학경 제의 가혹한 현실을 반영한 소설이다. 지적인 의과 대학원생 숀 머피 는 포베스 암센터의 임상실습 중 심상치 않은 음모가 있음을 짐작하 고 은밀히 조사해 내막을 밝혀 나간다. 마이애미 경찰과 일본 야쿠자 조직, 살인청부업자에 쫓기는 긴박한 추격전 사이에 피어나는 로맨스. 13. 감염체 1&2 (Contagion. 1995 / 한국 1996)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의료계의 발전이 '비양심'과 결합될 때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가를 섬뜩하게 풀어낸 작품. 21세기 세 계 최첨단 도시 뉴욕 맨해튼에 나타난 전설 속의 질병, 페스트, 야토 병, 로키산홍반열, 인플루엔자... 인류 종말의 경고인가, 정신병자의 광 기인가! 질병의 근원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검의 잭 스테이플 턴의 활약이 돋보인다. 14. 독 O-157 1&2 (Toxin, 1998/ 한국:1999) 미국 음식인 햄버거에 들어가는 쇠고기를 O-157균의 감염 매개체로 설정하였다. 균에 감염된 한 아이의 죽음을 중심으로 부정부패의 온상 이 되어 있는 쇠고기 업체와, 이윤추구에만 급급한 병원의 비합리적 경영 현실을 파헤치면서, O-157균이라는 것이 어쩌면 인간의 방만과 부주의로 생겨난 재앙인지도 모른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참조 : 네이버 블로그 yourigg <로빈쿡 2007년 신작소개> 2007년 7월, 로빈 쿡의 26번째 작품 [위기(Crisis)]가 출간되었다. 의료 소송을 둘러싸고 싸늘한 부검실과 긴장감 넘치는 법정을 넘나들 며 숨 가쁘게 전개되는[위기]는 로빈 쿡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치밀한 구성,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을 맛볼 수 있는 본격 메디컬 스릴 러다. 의료 집단 내부에서 그 더도 덜도 없는 실상을 경험한 자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통렬한 비판을 추리소설이라는 형식 속에 담아냈던 로빈 쿡답게, 이번 작품 [위기]에서도 인간에 대한 애정과 헌신보다는 전문인으로서의 선민의식이 앞서는 의사들에 대한 비판, 의사로서의 인간적 자질보다는 경쟁의식을 부추기는 의학교육의 문제점, 의료 불 평등이 점점 심화되어가는 현 의료 제도에 대한 고발 등을 담아내고 있다. 줄거리 [위기]는 한 통의 전화에서 시작된다. 미국 의료계의 중심지 보스턴. 건강염려증 문제 환자 페이션스 스탠호프가 전담 의사 크레이그를 호 출한다. 보나 마나, 그의 인내심을 실험하는 또 한 번의 왕진이 될 것 이 뻔한 일. 그러나 이번에는 실제 상황이다.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숨조차 쉬지 못하는 페이션스는 결국 손도 쓰지 못한 채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응급 상황에서 부적절하게 대처했다는 이유로 의료 소송에 휘말린 크레이그. 아내와 별거 중인 그는 병원의 비서와 사귀고 있다 는 점까지 덜미를 잡혀 헌신적이고 능력 있는 의사에서 자격 미달의 파렴치한 의사로 내몰린다. 페이션스 스탠호프가 살아 있다면 뭐라고 증언할 것인가? 법의관이란 죽은 자를 대신하여 말하는 자 라고 믿는 뉴욕 법의국의 잭은 크레이그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땅속에 묻힌 사체의 부검을 시도하는데. 부검을 저지하기 위해 시시각각 가해 지는 위협과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숨 가쁜 결전! 그리고 마침내 드 러난 사건의 진실은? 이러한 로빈쿡의 의학소설들을 영화화한 작품들 또한 그 수가 꽤 된 다. 책을 읽기 싫다면, 혹은 새롭게 보고 싶다면 영화를 보는 것도 괜 찮을 듯! <로빈쿡 원작의 영화들!> 1. 리스크(Robin Cook's Acceptable Risk 원작) 2001 미국, 캐나다 감독 : 윌리엄 A. 그라함 출연 : 챠드 로우, 켈리 러더포드 형식 : TV 영화 2. 씨크릿 파일(Robin Cook's Invasion 원작) 1997 미국 240분 감독 : 아만드 마스트로이안니 출연 : 루크 페리, 킴 캐트럴, 레베카 게이하트 형식 : TV시리즈 3. 로빈 쿡의 끝(Robin Cook's Terminal 원작) 1996 미국 90분 감독 : 래리 엘리칸 출연 : 더그 세이번트, 니아 피플즈, 마이클 아이 언사이드 형식:TV영화 4. 바이러스(Robin Cook's Virus 원작) 1995 미국 스릴러 감독 : 아만드 마스트로이안니 출연 : 니콜렛 쉐리던 형식 : TV영화 5. 모털 피어(Robin Cook's Mortal Fear 원작) 1994 미국 드라마 감독 : 래리 쇼우 출연 : 조안나 컨스, 그레고리 해리슨 형식 : TV영화 6. 살인 음모(Robin Cook's Harmful Intent 원작 ) 1993 미국 감독 : 존 D.패터슨 출연 : 팀 매더슨, 엠마 샘즈 형식 : TV영화 7. 스핑크스(Robin Cook's Sphinx 원작) 1981 미국 118분 감독 : 프랭클린 J. 샤프너 출연 : 프랭크 란젤라, 레슬리-앤 다운 8. 죽음의 가스(Robin Cook's Coma 원작) 1978 미국 스릴러, 범죄 113분 감독 : 마이클 크라이튼 출연 : 쥬느비에브 뷰졸드, 마이클 더글러스 [위기]는 마치 드라마 와 존 그리샴의 법정소설을 합쳐놓은 듯한 작품 이다. 의료사고에서 살인 사건의 가능성을 감지하고 죽은 지 1년이 넘 은 사체를 부검하려는 법의관, 진실을 판가름할 배심원단 앞에서 현란 한 말[ 言 ]의 혈전을 벌이는 변호사들, 치열한 법정 공방의 뒤편에서 진 실을 감추려는 음모. 과학수사와 법정 드라마가 완벽하게 결합된 [위기]는 제각기 진실 과 정의 를 다투는 자들의 위선과 이중성을 들춰 보이며 독자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반전을 선보인다. 사건의 실마리를 품고 있는 것은 최근 미국에서 출현한 전담 진료 (concierge medicine) 라는 의료 형태다. 의료의 질 저하에 따른 환자 측의 불만과 경제적 안정을 추구하는 의사 측의 요구가 맞물려 생겨 난 전담 진료는 부티크 진료 귀족 진료 라는 별칭으로도 알 수 있듯 이, 1인당 진료비가 한 해 최고 2만 달러에 이른다. 미국의 일부 부유 층에 해당하는 이야기이지만, 빈부의 격차에 따른 의료 불평등이 심화 되는 우리의 현실과도 결코 무관하지 않다. [위기]는 전담 진료 의사인 주인공 크레이그를 통해 의료의 공공성이 무너져가는 현실을 심판대 에 올린다. 인종과 성별, 사회적 지위, 경제적 수준을 불문하고 인간은 누구나 평등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 의사는 높은 비 용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아픈 이들 모두를 돌보아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작가는 강변한다. 또한 환자가 이윤 추구나 연구 의 대상으로 전락한 오늘의 상황이 어쩌면 경쟁 일변도의 의학교육에 서부터 태생적으로 비롯된 것은 아닌지 묻는다. [위기]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라는 말을 완벽하게 뒤집는 법의학의 매력을 보여주는 동시 에, 진지한 의학 논쟁의 불씨를 지피는 작품이기도 하다. 덧붙여, 로빈 쿡은 그의 일련의 작품들에 같은 등장인물을 여러 번 등 장시켜 마치 매 회마다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시리즈를 보는 듯한 기분을 맛보게 했는데, 이번 작품 [위기]에서, 로빈 쿡의 페르소나라 할 만한 잭 이 비행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상처를 딛고 마침내 로리 와 결혼에 성공함으로써 로빈 쿡 마니아 에게 또 하나의 작은 즐거움 을 선사해주기도 한다. 예과 2학년 김은영 5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전체를 들썩였던 신정아씨 관련 보도들. 각종 언론매체에서 쉴 새 없이 보도되었으니 언론, 시사에 관심이 없던 사람 들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그 사건! 대체 신정아씨 사건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정리해보고 그녀의 행동이 정신적, 의학적 측면으로 어떻게 해석될 수 있을지 알아보자. '신정아 사건의 전반적인 내용' -2005 9월 신 씨는 이때 동국대학교 조교수로 특채 임용 -2007 2월, 동국대 이사인 장윤 스님은 이사회에서 신정아 씨의 가짜 박사 학위와 표절 논문 의혹을 제기 -장윤 스님의 의혹제기는 묵살되고 넉 달이 지난 6월 신 씨는 동국대에 사 표를 제출 -7월 4일 이번엔 광주비엔날레가 신 씨를 공동 예술 감독으로 선임 -신 씨의 박사학위 위조 의혹이 잇따라 보도되면서 동국대가 진상조사위원 회를 발족 -신 씨에 대한 광주비엔날레 예술 감독 선임이 철회되고 신씨는 7월 16일 비밀리에 뉴욕으로 출국한 뒤 잠적 -김옥랑, 이지영, 윤석화 등 다양한 사람들의 학력위조 파문이 급속히 번져 감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신 씨를 광주지검에 고발, 비엔날레 이사진 27명은 전원 사퇴 -동국대도 신 씨를 서부지검에 고소, 신정아를 교수직에서 파면 -20여일 후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 씨를 비호하고 있다는 언론보 도가 나오면서 학력위조 의혹은 권력형 사건으로 비화 -변 실장과 신정아 사이의 이메일이 컴퓨터 분석결과 드러남 -9월 10일 결국 변 전 실장은 신 씨와 가까운 사이임을 인정하고 사의를 표 명 -이후 1주일이 채 안 돼 변 씨가 검찰에 소환 -신정아씨 누드 사진 문화일보를 통해 유포, 몸 로비 의혹 제기됨 -신정아 출국 두 달 만에 귀국 -신정아, 변양균 집중적인 검찰조사 -신정아, 변양균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변양균 특별교부세를 부당하게 사용한 것이 드러남 -신정아 기업의 후원금을 횡령한 것이 드러남, 박문순 성곡미술관장과 서로 책임 전가함 전문가들이 정신의학적 측면에서 바라본 신정아씨의 학력위조 <내뱉은 거짓말 믿는 공상허언증> <죄책감 못 느끼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 가짜 박사학위 의혹이 불거지자 미국으로 도피해 잠적중인 신정아(35ㆍ전 동 국대 교수)씨는 최근 친분이 있는 <중앙일보>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예일대 박사 학위는 2005년 5월에 분명히 받았다, 난 변(양균) 실장을 모른다 고 주장했다. 동국대와 검찰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발표에 대해 반박하면서 거 짓말 을 하고 있는 셈이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12일 신 씨는 여전히 스스로 했던 거짓말을 사실로 믿어 버리는 공상허언증( 空 想 虛 言 症 )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신 이 피해를 입힌 사람에게 전혀 마음을 쓰지 않는 타인에 대한 공감불감증 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남궁기 연세대 신경정신과 교수는 신 씨가 새로 밝힌 반박에 대해 잡혀 온 소도둑이 새끼줄을 잡았더니 소가 따라왔다 고 변명하는 식 이라고 말했다. 비단 범죄인이 아니더라도 전문직 고학력자 사이에선 죄를 짓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신 씨의 경우 일종의 반사회적 인격 장애 현상 이 심한 편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신 씨는 결과적으로 변양균(58)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나 동국대 측에 피해를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책임감을 느끼고 있지 않다는 점이 이에 해당한다. 자신의 행위에 대한 반성은 말할 나위도 없다. 신 씨는 이미 드러난 가짜 학력위조와 관련해 줄곧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반 응을 보여 왔다. 가짜 학력위조 의혹이 확산되던 7월 학력 위조 사실이 없 다 는 발언에서 크게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자신의 대학(또는 대학원) 졸업 사실 여부를 묻는 말조차 확실히 졸업했다 또는 졸업하지 않았다 대신 확인 중 이라는 납득할 수 없는 대답을 늘어놓 고 있다. 심지어 캔자스 대를 나왔냐 는 질문에는 그건 나도 모르겠다 고 답했다. 당연히 신빙성이나 신뢰성이 떨어지는 데도 언론이 괜히 난리를 치고 있다면 서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10년을 20년처럼 일했는데 라며 억울함을 호소 하기도 했다. 한 정신과 의사는 신 씨는 지금까지도 사실과 허구를 혼동하고 있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자신의 거짓말을 스스로 진실이라고 믿는 정도가 심 할 경우엔 거짓말 탐지기조차 이를 감지하기 어려워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신씨가 피해망상 에 잡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말하자면 자기도 사기 사 건의 피해자 이자 사회적 약자로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는 것이다. 신씨는 10만 달러를 들여 사립탐정을 고용해 박사 논문을 도와준 가정교사를 찾고 있는 중 이며, (각종 루머가 나도는데) 내가 싱글이고 여자인 게 문제 라고 말했다. 김원 인제대 신경정신과 교수는 거짓말에 중독된 사람에게는 거짓말이 하나 둘 쌓여 이룬 성공과 자긍심은 모래성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 다 며 전문가의 심리 치료는 물론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의 애정 어린 도움이 따라줘야 진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다 고 말했다. 예과 1학년 조현석 6

야외운동이 쉽지 않은 겨울이면 실내운동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내운동의 장점은 기구를 이용하여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칼로리 소비량이나 심박수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이용하면 개개인에게 적합한 운동량이나 강도를 선택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어떤 기구로, 어떻게 운동해야할지 선택이 쉽지 않다. 기구나 맨손을 이용한 겨울철 실내운동, 어떻게 할까. 무엇보다 충분한 준비운동이 중요하다. 속보, 가벼운 조깅 을 통해 체온을 상승시켜 근육이나 인대를 부드럽게 이완 시킨 후 맨손체조 등의 스트레칭을 10분 정도 시행하는 것 이 좋다. 이후에 마라톤, 인라인스케이트, 육체미, 요가, 필 라테스 등의 본인이 선택한 본 운동을 해야 한다. 본 운동 을 끝낸 후에는 반드시 심박수가 100이하로 될 때까지 5분 내지 10분정도 천천히 정리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피로 회 복에 도움이 된다. 평소에 혈압이 높은 사람이 갑자기 추운 곳에 나오게 되면 수축된 혈관 때문에 갑자기 혈압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주 의해야 한다. 가급적 실외운동보다는 실내운동을 하는 것 추운 아침에 운동을 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햇살이 비치는 오전 10시 또는 오후 4시에 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추운날씨를 극복할 수 있는 적합한 운동복 과 함께 장갑, 마스크, 모자를 갖춰서 불의의 사고를 방지 하도록 해야 한다. 운동기구 사용법 #트레드밀(러닝머신) 유산소운동인 트레드밀 운동은 심폐기 능 향상과 하체 근력향상에 좋으며, 걷기나 조깅, 달리기 등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특히 트레 드밀 걷기는 허리나 무릎, 발 등 관절에 무리한 하중이 실 리지 않아 초보자나 노약자, 심장병 환자, 비만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걷기운동은 허리를 곧게 펴고, 머리를 든 자세에서 팔을 자 연스럽고 크게 저으면서 걷는다. 발은 뒤꿈치가 먼저 바닥 에 닿게 해 앞꿈치로 차듯 떼는 자세를 반복하면 된다. 보 폭은 평상시보다 약간 넓게 하고 속보로 걷는 것이 체력증 진이나 심폐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속도는 체력 상태에 따라 약간 힘든 정도 를 택하면 된다. 보통 시속 5 6.5 km 정도면 속보로 분류한다. 만약 속보의 운동 강도가 낮다 고 여겨지면 트레드밀 경사도를 올리거나 0.5 3kg 중량의 아령을 들고 하면 효과적이다. 일주일에 3 4일 정도, 회당 운동시간은 40 50분 정도로 하되 익숙해지면 속도와 횟수를 조금씩 늘려 가면 된다. 운 동 전에는 항상 발목과 무릎, 허리, 어깨, 목 등 관절 부위 를 스트레칭으로 풀어줘야 한다. 운동을 마칠 때도 준비운 동처럼 관절 위주의 정리운동을 하면 된다. #스테퍼(계단 밟기) 하체강화와 심폐 지구력 향상에 좋다. 처음에는 낮은 강도를 택해 허리를 펴고, 가볍게 하체를 움 직이는 게 좋다. 바닥을 디딜 때는 앞꿈치가 아니라 발바닥 전체가 닿도록 해서 좌우 발을 번갈아 디디는 동작을 반복 하면 된다. 보통 분당 30 50회의 범위 내에서 하되 자신 의 체력상태에 따라 강도는 임의로 조절하면 된다. 스테퍼 를 한꺼번에 지나치게 하면 다리 부위에 근육통이 올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5분씩 6회 등으로 나눠 하되, 발목 이나 무릎, 허리 등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준비운 동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 운동 중에 다리 통증을 느끼면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운동 중의 통증이 계 속되면 다른 형태의 운동으로 바꾸는 게 낫다. #바이크(실내자전거) 체력에 맞게 운동량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산소 소비량이 많아 심폐기능이 향 상되고, 혈압을 낮춰 심장질환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또 체중 부담이 없이 맥박도 적당히 조절할 수 있어 안전하며, 칼로리 소비량이 많아 비만 예방에도 좋다.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서는 자전거 타는 법을 우선 습득해 야 한다. 안장 높이는 다리를 쭉 폈을 때 약간 굽혀진 정도 가 적당하며, 횟수는 일주일에 3 4일, 매회 30 60분이 적 당하다. 강도는 폐달 속도를 50 70rpm 정도 유지한 다음 조절하면 된다. 보통 50 100와트 범위가 적당하다. 가정에서 하는 근력운동 근력운동의 적당한 빈도는 1주일에 3회, 매회 30분 정도이 다. 일반적으로 10 15회를 반복하며, 힘들다고 느낄 정도의 무게로 3세트 정도 하면 적당하다. #벽 짚고 앉았다 일어서기(엉덩이, 허벅지 근육 강화) 손으 로 벽을 짚고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린 뒤 무릎을 90도가량 구부려 앉아 10초 정도 있다가 천천히 일어선다. 매 15회씩 3세트를 한다. #엉덩이 들어올리기(허리, 엉덩이, 허벅지 뒤쪽 근육 강화) 누워서 무릎을 세운 뒤 배를 위로 들어 올린다. 최대한 들 어 올린 상태에서 다시 한 발을 들어 올려 10초간 자세를 유지한다.10회씩 2세트를 한다. #팔굽혀 펴기(가슴, 팔 근육 강화) 팔을 어깨넓이로 벌려 바 닥을 짚고 엎드린다. 초보자나 여자는 무릎을 대고 자세를 잡으면 쉽다. 이어 천천히 호흡을 마시며 팔을 굽혔다가 호 흡을 뱉으며 상체를 들어올린다.10 15회씩 3세트를 한다. 예과 1학년 정영훈 거운 방학~ 학기 중에는 방학만을 고대하지만 막상 방학이 되면 반복되는 일상으로 자칫 지루해지기 십상이죠? 자유 시간을 좀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 이것저것 데이트코스를 모아봤습니다. 연인들만을 위한 정보만 실려 있다면 솔로부대는 참 슬프기 때문에 연인뿐 아니라 친구와 함께 아니면 혼자서라도 즐길 수 있는 즐길 거리들을 모아봤습니다. 김해천문대 부산의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알려주기 위한 그 첫 번째 장소로 김해시 인제대학교 옆 김해천문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어릴 적 누구나 하늘을 보며 품었던 별에 대한 동 경.. 그 동심을 해소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김해 천문대가 되겠습니다. 부산에서 불과 2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쉽 게 갈수 있어 좋은 장소입니다. 친구끼리 연인끼리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만남이 지겹다면 낮에는 도시락을 싸서 밤에는 두터운 외투를 준비해 가면 좋을 듯합니다. 겨울에 는 여름보다 별들이 아름답게 빛나고 많은 별자리들을 구 경할 수 있으니 정말 낭만적이겠죠? 위치 김해시 어방동 산2-3번지 교통 기차: 구포에서 내린 후 길 건너편에서 인제대학교 행 버 스(30분소요)를 승차(8.8-1,128-1) 인제대학교에서 하차 후 택시(10분소요)를 이용 버스: 김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 또는 인제대 행 버스 (8,97,98)를 이용 자가용: 제2낙동대교나 강서대교를 이용 대저JC로 이동 북부산톨게이트 거쳐 동김해IC를 나온 후 인제대학교까지 직진. 인제대학교 후문을 거쳐 1km앞에 신호등(우측에 가 야랜드가 보입니다)에서 좌회전 20여분 도보로 걸어올라 오시면 됩니다. 주차장 따로 주차장에 마련되어 있지는 않 지만 올라오시면 양측에 갓길주차 가능, 관측동과 전시동으 로 분리운영 입장료 어린이(500원) 청소년(1000원) 어른 (2000원) 관측실 : 500원 투영실 : 500원 부산경마공원 2번째 장소로는 부산경마공원~ 실제 경기는 금요일에만 열리는데요~마권투표(여기선 베팅 을 투표라 부른다)는 100원부터 1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워낙 경마장이 넓어 결승점을 제외한 다른 코스에선 전광 판에서나 말이 뛰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망원경을 가져와도 재밌겠죠? 적은 금액으로 즐기는 정도는 괜찮지 만 이걸 도박 삼으면 안된답니다^-^; 토 일요일에는 과천경 기를 받아 전광판으로 중계합니다. 위치 경남 김해시 장유면 수가리 810-1번지 및 부산광역 시 강서구 범방동 152번지 일원 교통 부 산(하단역 3번 출구) : 7번 7-1번, 220번(좌석버 스) 강서구청 : 7-2번(강서구청 경마공원 세산 삼거 리) 하단역과 강서구청 앞에서 매주 금, 토, 일에 셔틀버스 를 운행합니다. 자세한 시간은 홈페이지 참조~ 요금 금요일엔 800원 나머지 날엔 무료입니다. 공원이기 때문에 경마장뿐 아니라 솔빛공원이나 관람대 인 라인스케이트 코스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부산 이슬람 성원 알라는 어디계실까요? 부산 이슬람 성원 이슬람은 불교, 기독교와는 달리 우리 일상에 가깝게 느껴 지지는 않습니다. 이색적으로 부산남산동에 있는 이슬람 성 원을 방문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마스지드 (Masjid 영어로는 '모스크' 꿇어 엎드려 경배하는 곳이란 뜻)의 둥근 돔과 첨탑 위로 초승달 모양의 상징물이 솟아 있습니다. 이슬람은 예배를 할 때 옆 사람과 몸을 밀착하 는 전통이 있어 남자와 여자가 함께 예배를 보지 않는답니 다. (커플들 죄송)단 방문할 때에는 경건한 마음으로 방문 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조금 민망한 복장은 자제해야겠 죠? 방문하기 전에 사원에 관해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사원에 연락을 하고 방문하면 좋답니다. 위치 부산 금정구 남산동 30-1 교통 지하철 두실역 8번 출구 전방 300m SK주유소에서 우회전하면 보입니다. 전화 051)518-9991 Tip~! 금정구 남산동 부산이슬람성원 옆 '케밥하우스'는 터 키인 주방장이 직접 만드는 터키음식전문점이 있습니다. 양 고기를 그릴에 익힌 쉬쉬케밥(7천원), 피자의 원조가 터키 임을 알려주는 리치피타(7천500원), 터키 홍차 아이란(3천 원) 등이 괜찮다고 합니다. 터키여행에 관한 팸플릿과 정보 도 구할 수 있습니다. 051-515-5981 국도극장 부산예술영화의 자존심~! 국도극장 멀티플렉스 극장들에 밀리면서 국도극장은 재정난을 겪어 오다 예술극장으로서의 변신을 꾀해서 몇 년 전부터 예술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학교 수업마치고 남포동에서의 반복되는 여가보다는 가끔씩 국도극장에서 영화한편 즐겨 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위치 부산 중구 부평1가 45-9 국도 극장 예술관(남포동 스타벅스 옆에 있어요) 요금 6000원 상영시간표 http://cafe.naver.com/gukdo 에 접속하시면 시간표를 볼 수 있답니다. 예과 2학년 김근아 7

최정환(회장) 산고 끝에 나온 예신신문! 과정에서 즐거운 예신은 결과에서도 빛난다! 유승완(국장) 부족한 국장으로 일 년 동안 보내서 참 죄송스럽기도 하고 아쉽습니다. 신문 만든다고 수고하신 예신인들 감사 드리구요, 예신화잇팅~ 김근아 벌써 제가 참여한 4번째 신문이네요.(예과가 끝나간다는 증거) 예신식구들 이번에도 정말 수고 많았어요. 내년에도 다들 즐겁게 지내요^-^ 김보라 올 한 해,, 예신 활동 정말 재밌었습니다~^^ 신문 만드신다고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따뜻한 겨울 보내시구요~내년엔 모두모두 더욱 행복하시길!! ^^ 김소희 앙케이트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신문 만드신다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ㅇ^즐거운 겨울방학 보내세요~ 김은영 예과 때 만든 마지막 신문이네요ㅜㅜ이번에도 역시 보람 있었구요~두려운 본과가 다가오지만 다들 힘내자구요~!! 예신 파이팅~!! 김현수 당신의 선택! 2007대선 당신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신문 만드신다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따뜻한 겨울 되세요^^ 박나래 용재가 또 나를 사랑하는 줄은 몰랐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박설주 신문 만드신다고 모두 수고 하셨어요~~많이 못 도와 드려서 죄송해요..시키실 일 있으면 언제든지~^^ 박주원 수고하셨습니다^^ 정영훈 두 번째 신문이네요 벌써 하하하 벌써 2007년이 끝나가네요 내년에는 더욱 멋지게 삽시다! 정용재 여러분 사랑해요 조현석 좀 이르지만 Merry Christmas~! 올해도 추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상당히 추운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예신 앙케이트 조사, 누가 일등인지 알아맞히는 재미에 푸욱 빠져보세요^^;; 예과 1년 20명, 예과 2년 48명, 본과 1년 28명, 본과 2년 41명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본과 3년, 본과 4년은 실습과 국시 준비 중이어서 앙케이트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1. 우리학년 최고의 섹시남은? 예1 HSD (5) 예2 JJH (19) 본1 DHS (5) 본2 LSY (15) 2. 우리학년 최고의 섹시녀는? 예1 KNY (9) 예2 KSY (6) / PNR (6) 본1 LMJ (9) 본2 LSE (7) 3. 우리학년 최고의 패션리더는? 예1 YWY (7) 예2 JJH (12) 본1 KWS (9) 본2 LSE (9) 4. 우리학년 최고의 CC는? JHM - HSD (4) 예1 JJY - KSJ (4) 예2 KJW - KGW (12) 본1 YKE - JSM (9) MSE - HSM (18) 본2 CKS - KHA (18) 5. 우리학년 최고의 카사노바는? 예1 KYH (5) 예2 YCK (14) 본1 DHS (5) 본2 LKH (7) 6. 우리학년 최고의 순정파는? 예1 HSD (5) 예2 JJH (8) 본1 JDK (4) 본2 JHS (6) 7. 우리학년 최고의 남-남 커플은? 예1 JSY - YHR (6) JEC - JKH (11) 예2 JJH - YCK (11) 본1 SSW - HYJ (3) 본2 KS - JEH (11) 8. 우리학년에서 가장 여성스러운 남자는? 예1 JSY (9) 예2 SJR (12) 본1 CTW (20) 본2 LJH (19) 9. 우리학년에서 가장 남성스러운 여자는? 예1 KNY (6) / KSH (6) 예2 PNR (10) 본1 YDH (9) 본2 PYR (16) 10. 우리학년에서 가장 대시를 많이 받아 봤을 것 같은 여자는? 예1 KNY (6) 예2 KEY (7) / PNR (7) 본1 HJE (6) 본2 JYJ (15) 11. 우리학년에서 가장 대시를 많이 해 봤을 것 같은 남자는? 예1 JEJ (10) 예2 YCK (21) 본1 DHS (5) 본2 KS (19) 12. 우리학년에서 가장 썰렁한 개그를 구사하는 사람은? 예1 JEJ (15) 예2 KYH (11) 본1 HKC (5) 본2 KDW (9) 13. 우리학년에서 가장 많은 이성을 만나봤을 것 같은 사람은? 예1 JJM (6) 예2 PJW (18) 본1 PJW (5) 본2 KS (18) 14. 우리학년에서 연애 이론이 가장 탄탄한 사람은? 예1 JJM (4) 예2 KDN (12) 본1 SSW (5) 본2 KS (5) 15. 우리학년에서 가장 눈이 높을 것 같은 남자는? 예1 JJM(3) / JEJ(3) 예2 KDY (22) 본1 HYJ (9) 본2 KS (9) 16. 우리학년에서 가장 눈이 높을 것 같은 여자는? 예1 KSH (9) 예2 LKH (6) 본1 HJE (5) / SYY(5) 본2 JYJ (11) 17. 우리학년에서 가장 결혼을 빨리 할 것 같은 사람은? 예1 JJM (9) 예2 HHD (6) 본1 PMS (5) 본2 CMS (20) 18. 우리학년에서 가장 결혼을 늦게 할 것 같은 사람은? 예1 HSD (7) 예2 JJH (7) 본1 SSW (3) 본2 KSH (4) / KS (4) / LSM (4) 19. 우리학년에서 누나에게 가장 인기 많을 것 같은 사람은? 예1 KTH (6) 예2 PJB (12) 본1 JDK (6) 본2 LKH (9) 20. 우리학년에서 사생활이 가장 더러울 것 같은 사람은? 예1 NHW (9) 예2 PJW (11) 본1 DHS (4) 본2 RJC (7) 21. 우리학년에서(모두 한다는 가정 하에) 자취방이 가장 깨끗할 것 같은 사람은? 예1 NHW (5) / LSH (5) 예2 HHD (8) 본1 PMS (5) 본2 LSM (7) 22. 우리학년에서(모두 한다는 가정 하에) 자취방이 가장 더러울 것 같은 사람은? 예1 HSD (8) 예2 JJH (9) 본1 LHS (9) 본2 RJC (9) 23. 우리학년에서 사물함 정리를 가장 잘 할 것 같은 사람? 예1 JSY (6) 예2 BMA (7) 본1 JE (6) 본2 LSM (4) 24. 우리학년에서 사물함 정리를 가장 안 할 것 같은 사람? 예1 HSD (8) 예2 JJH (9) 본1 LSW (3) 본2 RJC (8) 25. 우리학년에서 이성에 대해 가장 모를 것 같은 사람? ***인기상*** 예1 JHM (6) 예2 LHI (7) 본1 LHH (7) 본2 KKJ (7) 순위와 관계없이, 각 학년별 설문지에 가장 많이 등장하셔서 설문지를 화려하게 장식해주신 이름들입니다~ 축하드려요!!^^ 예과 1년 : 현상대 예과 2년 : 조진호 본과 1년 : 도현수 본과 2년 : 김솔 예과 1학년 김보라, 김소희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