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희 태 박 사 팀 영 어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세요 서울 지역 합격생(초수) 성 안녕하세요. 이번에 초수로 서울 지역을 합격한 성경희라고 합니다. 저는 작년 박현수 선생님 조교로 일하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상대적 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공부할 여유가 많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 부분은 저에게 득이 되었습니다.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였던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우선 전공 영역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공 영역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일반 영어입니다. 절대로 스스로의 실력을 과대평가하지 말기 바랍 니다. 각자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여 임용시험에 맞게 다듬는 작업이 필 요합니다. 일반 영어는 상반기 학습이 중요합니다. 저는 1월부터 6월까지 하루 1시간 이상 투자를 하였습니다. 유희태 선생님의 2S2R 교재를 가지 고 학습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2S2R 법칙을 이용하여 지문을 분석하는 데 막연함을 느끼곤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스터디원들과 3회독 및 모든 지문들을 2S2R 방식으로 분석을 하 였고, 이 지문을 토대로 영어로 말해보고, 토론하는 과정을 꾸준히 가졌 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겪은 후 일반 영어 독해 실력이 다듬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반기에는 내용학 공부에 치중했기에 크게 투자를 하진 않았 지만 꾸준히 2S2R 법칙을 적용하며 지문을 독해하였습니다. 실제 시험장 에서는 짧은 시간 내에 핵심 정보를 파악하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크 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반 영어를 학습하는 방법에 대해서 여러 말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자 신문 요약이라든지 통번역 방식의 학습 등 여러 방식이 있지만 여러 방법들을 적용하기 보단, 1권을 10번 이상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여 2S2R 법칙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 2S2R 교재와 학원에서 배부해 준 프린트 물들을 2번 이상씩 보았는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43
합격은 이루어진다 유희태 박사팀 영어 데, 이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영어 실력을 과 대평가하지 마시고,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식대로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공부해야 할 원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 다. 사실 많은 원서를 여러 권 보기보다는 기본서를 3회독 이상 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서의 개념이나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 신데 이는 기본서를 제대로 안 보셨기 때문입니다. 2회 이상 보다 보면 중 요한 모든 지식들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TBP, TG, 정도만 봤습니다. 교수법 같은 경우 MAPPING의 방법이 중요합니다. 큰 개념을 쓰신 후 하위 개념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미숙한 부분을 찾아 다시 학습할 수 있었고, 혼동되는 개념들을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학 같은 경우에도 기본서+원서 강독+MAPPING 정도로 학습을 하 였습니다. 영어학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물론 처음에 는 막연히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학습을 하 다보면, 가장 명확하고 뚜렷하게 지식의 체계가 잡히는 것이 영어학입니다. 따라서 불안해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기본을 익혀 가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문학과 같은 경우에는 일반 영어 실력이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이후 선 생님의 수업을 따라가며 문학을 분석하는 눈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기본 강의+Sound and Sense+배부 자료 등으로도 충분합니다. 144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작문과 같은 경우에는, 형성평가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형성평가가 귀 찮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풀고, 모범답안과 자신의 답안을 비교해간다면 영작문에서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밀리지 않는 것 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초반부터 과하게 학습을 하지는 않으 셨으면 합니다. 1주일에 하루 정도는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임용시험 은 무조건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합격하는 시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즉,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한 공부하는 시간 내 에 집중력 있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을 믿고 따라 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자기 자신을 믿고 학습하시고, 떠도는 여러 정보들 에 휘둘리시지 말기 바랍니다.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 습니다. 감사합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45
합격은 이루어진다 유희태 박사팀 영어 스스로를 믿고 불안해하지 마세요 서울 지역 합격생 낭 1. 전공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반 영어는 2S2R 위주로 일반 영어를 반복적으로 공부하여 구조를 습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영교론과 영어학 같은 내용학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마인드맵핑, key 카드 등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스타일에 맞 게 요점 정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기입형 대비를 위해서 기본서를 바탕으로 줄글로 요약하여 한 노트에 모든 개념 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영어학 같은 경우에 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과목이기 때문에, 개념 옆에 예시를 적어두기도 했 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학은 공부할 양이 방대하므로 유희태 선생님께서 수 업 시간에 다뤄주시는 작품들 위주로 꼼꼼히 복습을 하는 것만으로도 많 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공부하시는 분들 중에 몇 월 강의가 좋은지 물 어보면서 선택적으로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이 있는데, 모든 강의는 수업의 흐름에 연결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월별로 선택해서 듣는 것이 아니라 쭉 이어서 듣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스스로를 믿고, 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들어 한다고 상황은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빨리 극복하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지역 선택에 있어서는 소신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지역으로 정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또한 절대적인 시간이 효율적인 시간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억지로 잠을 줄이면서 공부해야지. 라는 마인드는 오히려 컨디션을 저하 146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시켜 공부의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자신에 맞는 컨디션 조절이 필 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터디는 꼭 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저도 처음엔 스터디를 하지 않고 공부하였다가, 이번 해에는 스터디를 하면서 공부하 였는데, 확실히 스터디를 함으로써 보다 계획적으로 공부가 가능했고 스 터디원들로부터 지식적인 측면뿐 아니라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 이 된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시지 마시고,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모두 합격하시기를 기원합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47
합격은 이루어진다 유희태 박사팀 영어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인드 컨드롤 충청북도 지역 합격생 전 1. 단권화 전략을 사용하였는가? 초수 때는 Build-up 내용에 충실해서 복습하는 것을 위주로 하였고, 재 수 때 Build-up의 glossary 부분을 떼어내고 모르는 부분 등을 Buildup에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모든 과목에 단권화 전략을 사용했던 것은 아 니고 교수법에서만 사용했었습니다. 2. 2차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하였는가? 3년간 시험 준비를 하였기 때문에, 시험이 바뀌기 이전 3차가 있을 때 까 지는 저는 면접과 수업 실연 준비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는 올해가 처 음이라 1달 준비를 하였던 것이 전부였는데, 1달 동안 해낼 수 있는가? 라고 질문을 받는다면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1차 합격자 발표가 나 고 1달 동안 스터디를 구해서 면접과 수업 실연 준비를 하면서 논술형 준 비를 해오신분들은 알게 모르게 표현력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speaking 준비에서도 큰 효과를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speaking에 신 경이 쓰이시는 분들은 조금씩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교육학 준비는 어떻게 하였는가? 초수 때는 교육학은 평타를 쳤었는데, 교육학 준비로 인해서 전공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고, 재수 때는 오히려 전공 점수가 잘 나왔는데, 교육학을 소홀히 하여 교육학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본 강의에 충실하였고, 스터디원과 기본서를 반복해서 보며 준비했었습니다. 이선화 교수님의 수업이 저와 잘 맞아서 교수님 수업을 들어가면서 준비했 었습니다. 시험이 바뀌기 이전에 2차 준비를 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습 148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니다. 시험 문제가 바뀌기 전 2차 문제는 지금 시험의 논술형과 비슷하였 기 때문에, writing 준비를 하였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고, 시기상으로는 7~8월부터 스터디원들과 함께 매일은 아니지만 거의 자주 2차 기출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에 두괄식으로 서술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전공 논술 준비도 교육학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4. 체력 관리는 어떻게 하였는가? 조교일을 하면서 같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원인 없이 아파서 병원 을 다녀보기도 했습니다. 체력이 많이 안 좋아져서 조교일을 그만두고 3개 월 간 운동을 하여 체력을 회복하였습니다. 결국 스트레스 때문에 아팠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할 점이 마 인드 관리, 체력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5. TGE를 어떻게 보아야 하나요? TGE는 학교 문법 책으로 전공 영어 임용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중요 한 원서 중 하나입니다. 이 원서는 완독을 분명히 하셔야 하고, 계속 반복 해서 보셔야 합니다. 다른 원서 여러 권을 보는 것보다는 한권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자기 것으로 만드셔야합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49
정 현 민 팀 수 학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작성자 : 수학 전공 합격생(32살) 노력하니 행운이 찾아왔어요 저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실력 이 뛰어난 분들도 분명 계실 테지만 단 한 명에게라도 도움 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에 합격 수기를 쓰려고 합니다.^^ 저는 올해 32살인 여자입니다. 누군가의 기준에 따라서는 많은 나이일 테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적은 나이가 되겠지요. 이 나이에 합격하기까지의 저를 잠깐 되돌아보겠습니다. 저는 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대학교 때의 꿈은 교사가 아니었고 다른 자격 시험 준비를 위해 중간에 1년 휴학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때 와우 라는 컴 퓨터 유료 게임에 빠져 만렙을 찍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대학교 때 전공 과 목의 기억이란 위상의 오픈이라는 단어와 대수의 그룹, 필드라는 단어뿐 정 말 전공 지식이 없다고 봐야겠지요. 대학을 졸업하니 25살이었고, 친구 따 라 강남 간다. 는 식으로 교육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교육대학 원에서 임용에 적합한 시험 준비를 빡세게 해주지는 않았고 저도 등록금과 생활비 충족을 위해 학원과 과외를 병행하다보니 전공 과목을 심도 있게 공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대학 생활, 대학원 생활은 그냥 흘려보냈던 시간이었고 뼈저리게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지 않았던 것 같아 살짝 후회는 됩니다. 저의 첫 번째 임용시험은 27살 때였고 아무 준비 도 안 되어 있었던 터라 놀러 가자는 마음으로 제주도로 시험 구경을 갔습 니다. 부모님께는 참으로 한심한 딸이었더랬죠. 여지없이 첫 번째 시험에 낙 방하고 28살 때는 시간 강사로 1년을 일했습니다. 제가 구체적으로 교사의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51
합격은 이루어진다 정현민팀 수학 꿈을 꾼 시기가 이때입니다. 아이들과 수업하는 걸 즐기는 저 자신을 발 견하였고 계약직의 설움을 겪으며 차별대우에 울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체 이놈의 시험이 뭐기에 교원자격증을 받았으면 똑같이 선생 님 대우를 해야지 차별을 하고 그러는지 내가 공부해서 합격하고 만다. 하는 오기를 심어주었죠. 1. 29살의 임용 준비 이때 저에게 제일 도움이 되었던 건 정현민 강사님의 위상 수학 수업이었습 니다. 위상이 어려운 과목이라 생각해서 위상에 관한 전공 책만 장영식, 노 영순, 샴, 박대희 등등 6권 정도를 샀었지만 직강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필기 했던 강의노트가 완소템이 되었고, 끊임없이 질문에 질문을 거듭한 결과 그 해 객관식 시험에서 유일하게 위상만 다 맞췄습니다. 대수도 정현민 강사님 직강을 들었습니다. 이때 들었던 체부분에 관한 내용 이 아주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수가 양이 너무 많고 전반적으로 파악하기에는 저의 공부량이 부족했던 터라 강의만으로는 채울 수가 없었 습니다. 대수는 잘하는 사람은 엄청 쉽게 잘하는 과목인데 저에겐 그저 모 르는 과목이었지요. 해석학은 스터디에서 바틀책을 첨 알고 연습문제 풀어오는 식으로 공부했 습니다. 대학원 때 정동명 책만 두 번 정도 봐온 상태라 해석학은 위상과 대수에 비해서는 많이 안다고 생각했지만, 안다고 생각해도 시험에 나오면 틀리고 또 틀리는 과목이라서... 흑.. 이때는 전공 3과목에 많이 치중해서 공부를 했고 나머지 과목은 심도 있게 공부하지 못하고 스터디에서 김현웅 클리닉 책으로 문제풀이를 하는 정도였 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흔히들 서브라 부르는 과목은 저처럼 수학적 소양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서브가 아닌 것을 미쳐 몰랐던 것 같습니다... 152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2. 30살의 임용 준비 첫 번째 시험에서 쓴맛을 보고 이게 장난이 아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 리고는 저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일단 고향으로 내려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나이도 있고 집밥이 그리워지 던 터라... 아침 7시 반 도서관에 제일 먼저 도착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는 저는 남 들이 보기에 늙은 여학생이었을 겁니다. 이때에는 대수와 서브과목의 기본 서에 집중했습니다. 대수는 프렐라이 책을 세 번 정도 보았지요. 물론 연습문제를 노트에 풀기에 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연습장에 풀어보고 모르는 문제는 풀이를 기억 하려고 애썼습니다. 선대와 정수는 박승안 기본서를 보았고, 확통은 사범대 를 위한 확통책으로, 이산은 박종안 책으로 보았습니다. 물론 모든 연습문제 를 다 풀지는 못했습니다. 집이 시골이었던 터라 스터디를 할 수도 없었고 그 냥 기본 내용 설명과 예제들에 충실하게 공부하는 정도였습니다. 복소와 미기 는 기본서를 봐도 모르겠어서 임대성 선생님 단과 강의를 들었습니다. 미기는 들어도 모르겠고 알아도 모르는 과목이었던 거 같고, 복소는 많은 도움을 받 았습니다. 복소와 미기는 기본서 보다도 이 노트로 반복 공부했었습니다. 그 러고 나니 어느 정도 부족한 부분들이 서서히 보완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위상과 해석학은 감을 잃지 않으려고 도서관 쉬는 월요일 날 한꺼번에 정현님 선생님의 문제풀이 인강을 몰아서 들었습니다. 미리 예습을 하도록 노 력했습니다. 문풀 강의가 주로 기본서에 있는 연습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혼자 공부할 때 몰랐던 문제들의 해설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정말 떨렸던 시험 보는 날, 나름 열심히 공부한 한 해였기 때문에 정말 많이 떨렸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낙방... 부모님께 죄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53
합격은 이루어진다 정현민팀 수학 3. 31살의 임용 준비 아, 작년이군요... 너무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친구들과 연락하기도 부끄럽 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엘리베이터에서 사람이 기다리면 아파트를 한 바퀴 돌아 다시 와서 혼자 타고 집에 들어갔습니다.ㅜㅜ 시험 준비 마지막 한 달은 집 밖에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너무 많이 울어서 올해까지만 공부해야지 마 음먹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와 닳으시는 여러분... 그래도 다시 공부를 시작하시려는 마음으로 합격수기를 읽으실 테니 정말 대단하고 멋지십니다. 정말 그 용기에 하늘이 감동하여 올해는 꼭 합격을 선물할 겁니다!!!! 카톡 스터디와 카톡 기출문제 스터디의 도움이 컸습니다. 제가 꾸린 카톡 스터디는 6명으로 시작했습니다.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2월은 위상만 했 고 3~4월은 대수를 하면서 3월은 정수, 4월은 선대 이렇게 서브를 끼워서 하루하루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루 진도는 박승안 대수 책으로 한 섹션 내 지 두 섹션이었고 서브도 한 섹션 정도로 그리 빡세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세부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6명 각각이 맡은 요일 밤 11시 20분에 문제를 올리면 20분 동안 풀고 사진 찍어 올린 후 출제자가 모범답지를 올 리고 서로 궁금한 사항 질문 후 해산합니다. 기본서 증명문제를 내거나 연 습문제를 냈으므로 기본서에 충실한 스터디였습니다. 올해 나왔던 해석학 최대 최소 정리도 물론 이때 나왔던 문제였지요. 제가 모집자였으므로 거의 제가 달마다 진도를 정했고, 스터디원들도 잘 따라와 주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에 몇분이 나가고 들어오는 몇 번의 과정이 있었지만 대체로 너무 감사드릴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해서 6월까지 모든 기본서를 한 번 돌렸 습니다. 7월부터는 과목의 진도를 늘렸고 문제출제는 꼭 기본서가 아니라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강사 문제에서 내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 면서 모르는 문제를 접했을 때 당혹감에 대처하는 연습이 되었던 것 같습니 154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다. 또한 카톡으로 기출문제 스터디도 병행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하루 에 3문제씩 풀어서 풀이를 찍어서 올렸습니다. 혼자서 계획을 세우다 보면 밀리게 되는데 이렇게 하니 책임감과 의무감에 밀리지 않고 기출문제 풀어 서 찍어 올리기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정현민 선생님 카페에서 다운받 은 기출문제가 과목별로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이걸로 그냥 하루에 3문제씩 시작해서 5, 6월쯤부터는 양을 늘려 반복했고 나중에는 하루에 10문제씩 풀어서 그 풀이의 흔적을 올리는 것을 계속 무한반복 했습니다. 정말 기출 문제는 최고의 공부 방법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습니다. 작년에는 이렇게 카톡 스터디와 함께 기본서 진도를 반복했고 기출문제도 반복했습니다. 저처럼 시골에서 같이 스터디 할 사람이 없거나 혼자 공부하 시는 분들께서 고려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추천합니다. 모의고사는 듣지 않았고 문풀은 임대성 5~6월만 풀어봤습니다. 그리고는 운 좋게도 2014년 중등 임용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아... 수교는 신론과 교과 교재 책을 반복해 서 읽었고, 교육학은... 워낙 시간 투자도 안 하고 마지막 한 달 전태련쌤 모 의고사를 눈으로 풀었기에 뭐라 조언 드릴 수가 없습니다. 주변에 교육학 점 수가 높은 분들은 확실히 강의도 듣고 논술도 계속 반복해서 쓰신 분들입 니다. 교육학 역시 놓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고득점의 길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전공이 고득점도 아닙니다만...ㅎㅎ 곧 합격하실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본인의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하셨 으면 합니다. 저는 대수와 서브과목이 부족해서 그것에 주력했고 혼자서 공부하다 보면 밀리고 뒤로 미루는 습관을 없애려고 날마다 진도를 세워서 하는 카톡 스 터디를 만들었었습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55
합격은 이루어진다 정현민팀 수학 남들이 강의 듣는다고 따라 듣지 마시고, 본인에게 필요한 강의가 무엇인지 잘 고르고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실패를 하면서 지금 나의 실패는 내가 잘못 보낸 시간들에 대한 결과 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놀기 좋아하고, 게으르고, 스스로 찾아서 하지 못하고, 남들 따라서 하기를 좋아했던 시절에 대한 결과.. 그리고 그것들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했을 때 합격이라는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도 말했 지만 분명 저보다 공부도 많이 하시고 당연히 합격해야 마땅하신 분들이 많 이 계실 겁니다. 그 노력의 결실을 맺을 해가 꼭 올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 말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156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작성자 : 사립 교사 출신 합격생 어떻게 합격수기를 써야 사립에서 공립으로... 하는지... 일단 시험 시작할 때 저의 상황 을 먼저 말씀드릴게요. 2009년 처음으로 객관식 시험 으로 바뀌었을 때 저는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열공을 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하지만 최종에서 낙방ㅠㅠ 2차 점수가 너무 낮더라고요... 어쨌든 그때 불안해서 사립하고 같이 준비를 했었는데... 사립에 최종으로 붙어서 2009년부터 사립에서 학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2013년 2월 사직서를 제출하고 공부를 마음먹었습니다. 사실 사립에 합격했을 때도 무척 기뻤지만... 마음 한편에는 임고에 대한 미 련이 계속 있었거든요... 그 외에도 다른 일도 좀 있었고... 그래서 더 마음 독하게 먹고 시작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학교를 그만둘 때 다들 만류했죠... 미쳤다고... 상식적으로 정교사 그만두고 시험 본다고 하면 다들 그렇겠죠?~ 사직서 제출하고 정현민 교수님 찾아뵙고 상담도 했었죠... 그게 벌써 1년 전 일이네요 어쨌든 그렇게 수험생활이 시작됐습니다. 사립되고 기쁨에 도취되어 열심히 놀고 학교에 적응하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그 기피업무 중에 하나인 방과 후 업무를 맞게 돼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전공이요?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죠...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57
합격은 이루어진다 정현민팀 수학 4년 동안 전공책, 수교책 한 번도 보지 않았는데... 그래서 전 초수라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독하게 마음먹었습 니다. 수험생활 시작 2월 이맘 때... 최태성 강의를 들었습니다. (한국사가 필요하다는 것도 이때 처음 알았거든요~) 최태성 강의로 한국사를 준비하고, 김민아 쌤 기본 강의로 수교를 2주만에 다 들었습니다. 워밍업이었죠... 그리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만난 스터디 팀이 너무 좋아서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들 저보다 어린 친구 들이었지만 실력이 탄탄했습니다. 올해 스터디원 5명 중에 저 포함해서 4명이 최종 합격을 했으니 꽤 높은 합 격률이죠?~ 2013년 공부를 시작했을 때 백지였던 저는 이 친구들한테 미안할 만큼 도 움을 많이 받아서 제 합격의 절반은 이 친구들의 몫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 랍니다. 3월 개학이 되니까 학교에 있는 애들한테 연락이 오더라고요.ㅠㅠ 어디갔냐구... 애들 보고 싶어서 넘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핸드폰 다 정지시키고 1년 후에 그 녀석들 졸업식에 꼭 가겠다고 다 짐했습니다. 이맘때 다들 마음 비장하게 시작하시죠. 그 마음 1년 동안 가져가셔야 합니다. 저는 진짜 독하게 마음먹고 무조건 붙어야 한다고 결심했죠. 158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전공!! 저는 1년 동안 전공을 무조건 잘 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전공이 합격을 좌우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니까요. 3월 스터디와 함께 전공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노량진은 그동안 객관식 시험 시스템에 맞추어져 있어서 일단 스터디원들이 하는 방향에 적응을 하려고 했습니다. 박대희 책도 2013년에 처음 알았네요.^^;; 정말 처음 공부 시작 하는 저는 무지몽매 그 자체였습니다. 3월에는 울기도 많이 울었네요... 아는 게 없어서 그런지... 내가 너무 무턱대고 덤빈 게 아닌가 자책도 해 보 았지만... 이제 돌아갈 수도 없었습니다. ① 해석학 대수 위상 저한테는 해석학이 가장 큰 벽이었습니다. 이놈은 해도 안 되는 녀석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대학 졸업하면서 임고를 준비할 때도 해석학이 제일 어려웠던 저에게는 트라우마였죠... 그래서 해석학 포기할까도 생각했죠. (미친 생각이었지만...) 해석학은 빅 3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제가 감당할 수 없을 과목 같았죠. 이때 정현민 쌤한테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모르는 거 물어보구... 그러면서 제가 선생님을 좀 많이 괴롭혔던 거 같네요... 그 시간 아니였으면 아마 전 해석학을 버렸을지도...^^;; 저는 주로 정동명 책으로 공부했는데... 왠지 바틀이 저랑은 안 맞아서... 그런데 스터디원 중에는 바틀책 보는 사람도 있어서 정보 공유도 하고 그 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바틀 내용도 조금씩 배울 수 있었습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59
합격은 이루어진다 정현민팀 수학 대수 위상은 제가 정현민 쌤 수업의 도움을 받은 대표적인 과목입 니다. 저는 상반기는 기본서 보면서 계속 혼자 공부했고 7~8월 정현민 샘 문풀, 10~11월 정현민샘 모의고사, 이렇게만 전공 강의 들었거든요~ 7~8월 문풀에 2012년 대수하고 위상 기본서 문풀 인강이 무료 제공되었습니다. 이 강의가 이번 시험에 큰 도움이 되었죠. 대수 갈루아 문제... 샘 강의 안 들었으면 풀기 어려웠을 텐데... 다행히 기본서 문풀에서 샘이 자세히 다루어 주셔서 풀 수 있었습니다. 위상은 모의고사가 도움이 되었죠. 빅 3 중 굳이 재미있는(?) 과목이라 하면 위상이였는데... 박대희 기본서와 정현민 샘 모의고사가 이번 시험 에는 제한테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② 나머지 6과목 저에게 서브 과목이라고 따로 있지 않았습니다. 객관식 전 서술식 시험에 익숙했던 저는 빅 3를 제외한 과목도 중요하다 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버리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과목에 기본서는 한 번 이상은 봤고요~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사람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내가 지금 본 게 나중에 기억나지 않으니까... 하반기에는 봤던 내용 중에 중요 내용을 취사선택(取捨選擇)해서 봤습 니다. 이번 시험에서 본 것처럼 빅 3라고 배점이 크고 서브라고 배점이 작은 건 아닙니다. 160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골고루 공부해야 한다는 처음 생각으로 1년을 보냈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가 잘 안될 때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을 다시 한 번 복습 차원에서 쉬엄쉬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1년 동안의 생활 그리고 스터디 2월 워밍업 3월 스터디와 공부 시작 3월부터 정말 빡세게 공부했습니다. 8시 독서실 도착, 밤 11시 집에 오기. (도시락 2개 싸들고 다녔죠.) 독서실에 하루 15시간 있었네요. 점심 시간, 저녁 시간, 중간에 낮잠 시간 빼고 13시간에서 14시간씩 공부했 던 거 같아요. 되도록 집중하려고 노력했고요. 1년 동안 스터디 멤버 포함해서 만난 지인이 10명도 안되는 거 같다는 슬픈 사실... 친구 결혼식도 있었는데... 못 가고... 흑흑... 그래도 좋은 소식으로 다시 연락하니까 축하한다고 고생했다고 위로해 주는 고마운 친구^^ 제게 쉬는 날은 스터디 날이었습니다. 저희 스터디는 좀 길게 하는 스터디여서 그날은 아예 독서실 안가고 스터디 가서 같이 공부하고 중간중간 수다 떨고 맛있는 거 먹고... 그게 쉬는 시간 이었죠. 다행히 일주일에 한 번씩 스터디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그랬던 거 같아요. 무지몽매했던 저를 잘 끌어준 저희 스터디원들한테 넘넘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래서 저는 스터디를 하면 좋다고 권하는 편입니다. 좋은 사람들 만나서 좋은 시간 보내면서 모르는 것도 해결할 수 있어서 넘 좋았거든요~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61
합격은 이루어진다 정현민팀 수학 시험에 관한 생각 이번 1차 시험 답안지 어떻게 쓰셨나요? 저는 백지로 낸 문제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기입형 모르는 문제, 시간이 없어서 못 푸는 문제는 그냥 찍어서 냈죠. (물 론 맞은 건 하나도 없습니다.^^;;) 저는 시험을 보면서 서술형과 논술형에 비중을 두었던 거 같습니다. 기입형은 맞고 틀리고가 명확한 반면 서술이나 논술을 일단 무엇인가 쓰고 나면 나머지는 채점자들이 읽고 점수를 주겠죠? 그런데 잘 몰라서 백지를 낸다면? 당연히 점수가 없죠... 피쉬바인 문제... 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냥 지문 읽고 아는 거 썼어요. 나머지 서술형, 논술형도 최대한 아는 거 논리적으로 쓰려고 했고요 어쨌든! 백지는 최악의 답안지입니다. 저는 객관식이 되기 전 서술형 시험에 대한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 번 시험이 좀 더 편했습니다. 그냥 느낌에... 2009 객관식 첫 시험이 저의 임고 마지막 시험이라 그 후에 객관식에 대한 느낌이 없었죠... 서술형 시험에서 몇 번의 고배를 마신 저는 그때 기억을 되짚어보니... 저는 제가 모르는 문제는 아예 안 풀었거든요. 그래서 점수가 안 좋았던 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최대한 많이 썼습니다. 나름 그 작전이 잘 맞아서 합격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모든 문제를 다 풀려고 하지 마세요.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시기 바랍니다. 162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이번 시험에서 저는 전공 1교시 시험을 그렇게 잘 보지는 못했습니다. 모든 문제를 다 풀려고 욕심을 냈던 게... 화근이었죠. 시험 시간 동안 심장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기입형 몇 문제를 버렸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완전 쉽게 풀리는 문제도 있 더라고요.ㅠㅠ 2교시 기입형 파트가 있는 시험은 시간이 관건이라 생각됩니다. 90분 동안에 그 문제를 다 푼다는 건... 제 능력 밖이거든요. 과감하게 버릴 것은 버리고 풀 수 있는 문제만 정확히 풀어주면 될 거라 생 각됩니다. 전공 2교시는 전공 1교시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여유롭습니다. 같은 90분이지만... 문제수가 적으니까요. 물론 논술이라는 문제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저는 마지막 시간에도 최대한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많이 썼습니다. 아는 것을 논리적으로 쓰려고 노력했죠. 나중에 감독관께서 시험지를 걷어서 답안지를 확인한다고 하면서 수험생들 시험지를 넘기시는데... 저희 반에는 백지 시험지가 꽤 많았습니다. 기억하세요!!! 무엇인가 쓰면 점수를 기대할 수 있지만 백지는 아무것도 기대할 것이 없다 는 것!!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63
합격은 이루어진다 정현민팀 수학 글이 길어졌네요. 1년을 어떻게 지냈나 생각하면서 글을 쓰다 보니... 1년 만에 다시 사립에서 공립으로 옮길 수 있게 돼서 넘 기쁩니다. 저한테는 큰 모험이었는데... 좋은 결과 얻게 되어서 엄마, 아빠가 너무 좋아 하십니다. 1년 동안 아침마다 도시락 2개 싸주신 엄마... 아무 말 없이 경제 적으로 뒷받침해주신 아빠. 인터넷에서 최종 합격이라는 글자를 봤을 때 아빠, 엄마가 가장 생각났습니다. 사직서 낼 때... 만류는 하셨지만 결국 자식의 뜻을 이해해주시고 1년을 기 다려 주셨거든요. 저보다 더 마음 졸이고 있었던 엄마, 아빠한테 효도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 네요.^^ 164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윤 상 환 김 태 규 역 사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고등학교 다니는 심정으로... 전남 지역 최종 합격자 홍 점수 1차 시험 성적 60.33점 2차 시험 성적 98.77점 총 성적 159.1점 교육학 17점 전공 과목 43.33점 심층 면접 39점 수업 실연 44.77점 교수 학습 지도안 작성 15점 1. 수업 실연 시험 날 전반적 상황 아침 8시 30분까지 입실이었으나, 대부분 8시 10분 안에는 착석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 한 반에는 약 25~30명 정도 앉아있었습니다. 수험 번호대로 앉아 감독관의 지시에 따랐습니다. 핸드폰을 모두 제출한 뒤, 수험표와 주민등록 증을 확인합니다. 확인을 마치고 보고 있는 책을 모두 덮게 한 뒤 가방을 모 두 교탁 쪽으로 모아둡니다. 이후 8시 50분이 되면 시험 준비가 시작되고, 유 의 사항을 설명해주십니다. 유의사항은 검은 펜만 사용, 스테이플러로 찍힌 종이들을 뜯어서 사용 가능하다는 등의 일반적 설명을 해주십니다. 9시부터 10시까지는 교수 학습 지도안을 작성하는 시간입니다. 제공되는 종이는 문제지, 답안지(지도안 양식), 초안지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67
합격은 이루어진다 윤상환 김태규 역사 받고 나서 문제를 보니, 흥선대원군의 왕권강화책, 민생안정책, 각 정책의 의의와 한계 였습니다. 1분 정도는 정말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이유는 제 가 조선 부분을 중심으로 공부했는데 예상 외로 개항기 부분이 나왔기 때 문이었고, 대상이 중학생이 아니라 고등학교 1학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 고 역할극 으로 구성하라는 부분 때문이었습니다. 개항기 부분을 공부하 지 않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주제는 그렇다 쳐도, 사실상 중학교 책 중심 으로 준비 해와서 고등학교 내용은 어떤 것을 더 추가해야 할지 앞이 캄캄 해 지더라구요. 문제 구성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여하튼 시험을 마치고 관리 번호를 추첨했습니다. 앉아있는 사람들은 30명 가량이었지만, 10명씩 1조로 나누었습니다. 저는 8번을 뽑았기 때문에 뒷 번호에 해당되는 것이었죠. 10시~12시 40분까지는 사실상 점심 시간이자 공부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먹으면서 공부하는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거의 4시 정도에 수업 실연을 했던 것 같습니다. 1명당 약 30분이 소 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 참고로 저는 구두를 따로 준비해가서 이때 갈 아 신고 갔어요. 당일 눈이나 비라도 오면... 다른 분들 중에는 교사들이 신 는 실내화 비슷한 것을 가져오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번호를 불러서 구 상실로 감독관과 이동한 뒤, 20분 동안 구상합니다. 이때 전남에서는 카운 트다운이 되는 시계가 있어서 시간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20분부터 시간 이 떨어짐.) 구상 후 바로 수업 실연실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3분의 감독관 분들 앞에서(여자 1분, 남자 2분, 종쳐주시는 분 1분) 수업 실연을 20분 동 안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전남에서는 시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 조절을 잘 못해서 상당히 오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9분이 나 하고 말았습니다. 다 보여주겠다는 과욕이었던 것 같아서 후회했습니다. 저는 들어가서부터 인사를 총 4번했습니다. 들어가서 한 번, 관리 번호 말 할 때 한 번, 끝나고 한 번, 문 열고 나가기 전 한 번이었습니다. 168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2014 수업 실연 출제 문제, 알아두어야 할 부분 개인적으로 꼽아본 시험 시 준비하면 좋을 부분과, 구체적인 출제 문제를 언급하겠습니다. 출제 문제 1 교수학습 지도안 구성 주제: 흥선대원군 시기의 대내 정책 중 왕권강화책과 민생안정책 제시된 사료 3가지:왕권강화책 내용 1(황현의 매천야록), 왕권강화책 내용 2(경복궁 복원), 민생안정책 내용 1(호포제 실시) 문제:제시된 사료 3가지를 이용하여 전개 1, 2에 대해 교수 학습 지도 안을 구성해라. 해당 부분의 구체적 내용을 포함해라. / 전개 3은 역 할극 으로 구성해라. 2 수업 실연 20분 동안 주어진 사료 3가지를 이용해서 전개 2와 3을 중심으로 수업 실연하라. 주어진 사료 3가지:위와 동일 시험 시 준비하면 좋을 것 이번 시험을 치르면서 가장 당황한 것은 역할극 부분이었습니다. 그동안 준비하면서 제가 안일하게도 단 한 번도 역할극으로 수업을 구성해보지 않 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등등을 고려해서 시험 시 준비하면 좋을 것들을 써 봤습니다. 1 고려, 조선, 개항기는 모두 외울 정도로(중등, 고등 분량 모두) 저도 이 부분을 모두 봤지만, 조선 부분만 외울 정도로 했었고 특히 중 학교 책만 봤던 것이 함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2 학생 활동 부분은 다양하게 확실하게 강의식-모둠식-글쓰기 의 틀을 잡아두어 어디에도 적용할 수 있게 합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69
합격은 이루어진다 윤상환 김태규 역사 다만, 이번처럼 역할극 등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몇 번 쯤은 교수 학습지도안을 융통성 있게 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역할극, 토 론 학습 등으로요. 3 뒷 번호를 뽑았을 때 마인드 컨트롤, 수업 실연은 16분 내로 저는 뒷 번호에 해당되어서 거의 4시에 수업 실연을 했습니다. 김쌤이 가 르쳐주신 대로 15분 내로 짜야했는데 시간을 완전히 간과해버리고 말았 어요. 분량대로 시간 조절해서 최대한 간결하고 임팩트 있게 끝내는 것 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대기하는 교실에서 상당히 지루합니다. 이미 수업에 대한 내용은 10시부터 봐왔기 때문이죠. 다행히 저는 다음날 면 접 공부를 위한 프린트를 가져갔었어요. 그래서 1시 반~3시까지는 면접 공부를 했습니다. 같은 자리에 앉아서 6시간(혹은 그 이상)을 기다리기 란 보통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 공부스타일에 맞게 준비해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모든 책은 언제나 자유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절대 떨지 않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 욕심도 부리지 말고 평소대로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4 인사는 총 4번 연습 똑똑 노크 후 들어가자마자 한 번, 수업 시연 전에 한 번, 수업 실연 마 친 뒤 한 번, 나오기 전 한 번(면접 때도 동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 리 동선을 연습해 두세요. 170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2. 면접 시험 날 전반적 상황 대체로는 전날 한 번 치러봐서 그런지 모든 수험생들이 편안(전날 봤던 사 람들과 거의 동일)한 분위기였습니다. 단, 이날은 지도안 짜는 시간이 없고, 바로 관리 번호 추첨을 시작합니다. 8시 30분에 추첨하였는데 저는 15번이 었습니다(한 조에 25명). 그리고 바로 8시 40분에 관리 번호 1번이 구상실 로 들어갔습니다. 그때부터 12~14분에 한 명씩 구상실로 이동했고, 저는 점심 시간 바로 전 마지막으로 들어갔습니다(11시 40분). 즉 16번부터 25 번 분까지는 점심 식사 후 1시부터 다시 시작되었어요. 이날은 제 컨디션이 전날보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날씨의 영향도 있었 고, 오전에 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구상실로 이동해서 전날과 똑같이 타 이머 시계를 앞에 두고 10분 내로 구상을 했습니다. 문제는 B4용지에 4문 제가 나왔습니다. 끝나면 바로 면접실로 이동합니다. 면접관님은 총 3분이 셨고, 전날에는 현직 교사분들 같았으나, 면접관님들은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셨습니다. 역시 종을 치시는(타이머 시계 시작) 분 1명이 계셨구요. 면접관님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았습니다. 즉답형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시선은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 까지 저를 계속 쳐 다보시더군요. 인사하는 부분까지 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 혼자 스터디 때 하던 것처럼 1번부터 4번까지 읊고 인사하고 나오면 끝이었습니다. 나름 자신감 있게 했으나, 돌이켜 생각해보니 조금 더 쉽게 어필할 수 있던 부분 을 어렵게 돌려 말한 것 같은 실수, 확실히 답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 는 부분 등의 문제점들이 떠올랐지만, 끝났다는 기분 때문인지 좋은 마음 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71
합격은 이루어진다 윤상환 김태규 역사 면접 문제, 알아둬야 할 사항 면접 문제 1 모둠 활동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방안 2 상담, 조언:짝을 바꿔달라는 A에게 3 경력 교사의 조언을 통해 행정, 수업, 담임 업무(생활 지도)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 4 자기주도 학습방 운영:추첨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위주 /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근거 말하기 시험 시 알아둬야 할 사항 1 인사 총 4번, 그리고 자신감, 시선 처리, 안정적인 톤 제 번호가 점심 시간 바로 전이어서 이미 14명을 거쳐서인지 한 분은 상 당히 지치신 내색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답안 내용도 거의 다른 분들과 비슷할 테니까요. 이때 제가 면접관님들께 보여드릴 것은 저의 목 소리나 시선, 자신감, 인사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도 마지막 인사 모습까지 세 분이 모두 동일하게 보셨습니다. 그러나, 미리 면접관들의 역할이 정해져 있듯이 두 분은 계속 저를 쳐다 보시며 가끔은 고개도 끄덕여주셨지만, 바로 정면에 앉으신 분은 대답할 때는 한 번도 쳐다보시지 않았어요. 아마도 역할 분담이 되어 그러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그런 면접관님들에게 동요하지 말고 시 선을 고루 분산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나만의 내용 을 준비 처음에는 책 한 권을 잡고 계속 연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 나 다른 사람은 말 할 수 없는 나 만의 이야기를 따로 적어두고 마음으 로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윤 김 선생님 수업 시간 에 구체적인 나 의 얘기가 한 번쯤은 나오는 것이 좋다고 하셨고, 실제로 172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저도 그러려고 준비도 했으나 막상 시험 구상 때는 적용을 못했네요. 그 것이 지금도 조금 아쉽습니다. 3. 느낀 점 역할극이 나왔든, 개항기 부분이 나왔든 간에 배운 대로만, 평소 스타일대 로 했다면 무리 없는 시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수한 연습과, 선생님들 앞에서 제 잘못을 깨닫고 고치는 과정 속에서 20분 수업이 나름 몸에 익숙 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윤상환, 김태규 선생님께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고등학교 다니는 심정으로 매일 수업을 듣고 선생님 얼굴을 뵈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삶을 보고, 듣고, 느끼는 과 정들이 모두 저에게 있어서는 배움이었습니다. 저같이 부족한 사람을 이 자 리에 서게 만들어 주신 것... 진심으로 한 명 한 명을 봐주시고 끝까지, 정 말 마지막 그날까지 관심과 애정의 끈을 놓지 않아주셔서, 그 힘으로 합격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73
합격은 이루어진다 윤상환 김태규 역사 여러분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경기도 지역 최종 합격생 안녕하십니까. 2014학년도 중등 역사 과목으로 경기도에서 합격한 사람입니다. 2014년에 30세가 된 남자입니다. 제가 과연 합격수기를 쓸만한지 스스로 부끄 러운 느낌이 들지만,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씁니다. 되돌아보면 2013년은 참으로 힘겨웠지만, 나름 재밌고 즐거웠던 시간이었 습니다. 노량진에서 혼자 생활하는 시간은 정말 힘겨웠습니다. 그렇지만 학 원에서 공부하면서 좋은 선생님들께 배우며, 많은 학우들과 함께한 시간은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합니다만, 제가 느끼고 겪었던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주관이 다분히 섞여있기 때문 에 제가 제시하는 것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닙니다. 내용이 두서없어도 양 해 부탁드립니다. 여기에서는 생활, 공부, 시험, 조언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생활 저는 잘 먹고 잘 자야 공부도 잘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밥은 꼭 먹고, 잠은 많이 잤습니다. 부모님의 지원을 받으며 노량진에서 자취를 했는데, 공부방 이라고 해서 하숙과 비슷하지만 밥은 안 나오는 곳에서 살았습니다. 식사는 주로 사먹어야 했지요. 잠은 대체로 11~12시 쯤 자고 7~8시쯤 일어나는 패턴이었습니다. 하루에 8시간 정도는 잤습니다. 밥은 하루 3끼 챙겨먹고 중간중간에 간식도 먹기도 했습니다. 농담 삼아 하루 5끼는 먹는다고 할 정 도였지요. 덕분에 살이 많이 쪘습니다. 174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멘탈 관리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우면 공부가 잘 되지만, 조금이라도 거리낄 것이 있고 우울하다면 그날은 아무것도 안 되는 날이었습니다. 마음의 평안을 찾기 위해서 저는 공부와 관계없는 책을 보거 나, 예능 프로를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했습니다. 주로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예능 프로를 골라서 보는 편이었습니다. 학원 내 학우들과의 관계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1~2월에는 다들 모르 는 상황이어서 데면데면했습니다. 지나다니면서 얼굴이 익는 학우들에게 목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인사해주는 분들이 생기면서 많은 학 우들과 안면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학우들과 만나서 인사하고 이 야기하는 즐거움 때문에 학원가는 것이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나름 중요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동기 부여도 잘되었던 것이 칠판 닦는 것이었습 니다. 매 쉬는 시간마다 칠판 닦는 것을 1월부터 11월까지 했습니다. 누가 시키 지 않았지만 스스로 이것을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하다 보니 애착도 가고, 학원을 나가게 하는 동기 부여도 되어서, 1년 동안 한 번도 안 빠지고 학원을 다 녔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좀 힘이 들긴 했지만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농 담을 좀 섞어서 1년 동안 도를 닦는 기분이었습니다. 2. 공부 1 1~2월 1~2월에는 윤상환 김태규 선생님의 기본반을 들었습니다. 김인식 선생 님의 교육학도 들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계속 학원에 나갔 습니다. 전공의 경우 9시부터 5시까지 수업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좀 힘이 들었습니다. 연초의 계획은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겠다는 무리한 것 이었습니다. 한 달도 지나지 않아서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그날그 날의 복습도 겨우 하거나 그나마도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2 월 중순 쯤에 합격자 분들이 와서 여러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저도 다음 해에 꼭 저렇게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75
합격은 이루어진다 윤상환 김태규 역사 2 3~8월 교육학은 듣지 않고 전공 수업과 기출문제반을 들었습니다. 3월에 꾸려 진 스터디를 7월까지 했습니다. 중간에 교육학 스터디를 하긴 했지만 잘 되진 않았습니다. 3월에서 8월까지의 수업은 전공 책 읽기 위주였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읽으니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내용 요약 정리를 하려고 시도는 해보았지만 워낙 악필이어서 포기했습니다. 주된 공부 방법은 책 에 밑줄을 치면서 읽고 주요 키워드에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반복적으로 읽는 것이었습니다. 주로 읽은 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역교론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 역사 교육의 이론, 역사 교육과 역사 인식, 역사 수업의 원리, 역사 교육 탐 구, 역사 교육의 내용과 방법, 역사과 평가의 이론과 실제 등 구특, 신특, 한국사 통론, 한국사 길잡이, 다시 찾는 우리역사, 사진과 그림으 로 보는 한국 현대사, 심마니 한국사, 함께 보는 한국 근현대사.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동양사 개론,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사. 서양사 개론, 서양사 강의, 서양 고대사 강의, 풀어쓴 서양 근현대사, 서양사 개념어 사전... 스터디에서는 각자 문제를 만들어 와서 서로 풀고 출제 의도를 이야기하 는 것이었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보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 터디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계속 동기 부여하면서 매주 스케줄을 진행하 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월은 정말 잔혹합니다.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학원이 아니라 어디 다 른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납니다. 학원에 앉아서 왠지 어렵고 힘들 다는 느낌이 들 때면, 내년에 합격자가 되어서 이 어려움을 이야기해야지. 하며 스스로를 달랬습니다. 6월부터는 정말 덥고 힘이 들었습니다. 학원 자습실도 사람이 많고 더워서 중간에 집으로 가는 일이 잦았습니다. 공부가 좀 된다고 느껴진 것은 7월부터였습니다. 밖이 너무 더워서 자습실 에 꼭 붙어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 책을 좀 더 깊게 읽게 된 것 같습니다. 176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10시에 퇴근하면서 오늘 공부한 것에 대해 다른 분과 의견을 나눈 것도 좋 았습니다. 3 9~11월 전공은 9~10월 문제풀이반과 11월 모의고사반을 들었습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육학은 11월에 이선화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전공과 교육학 모의고사는 실제로 써보는 연습을 하기 때문에 시험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때는 학원 나가는 날이 줄어서 스스로 공부할 시간이 많았습니다. 문 제풀이반의 문제를 풀어보고 선생님들께서 설명해주신 것을 다시 꼼꼼 히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문제와 연계해서 옆에 책을 쌓아두고 찾아서 읽기를 반복했습니다. 마음이 조급해져서 책을 느긋하게 읽기는 어렵고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읽었습니다. 마침 유료 자습실이 생겨서 그곳에서 공부했습니다. 푹신한 방석을 준비해도 엉덩이가 아파서 6시에 집으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3. 시험 1 1차 시험 시험 전날에 수원에 방을 잡아 놓고 잤습니다. 10시쯤 자려고 누웠는데 정말 잠이 안 오더군요. 제대로 잔 것은 1시간 반~2시간 정도였습니다. 어둠속에 누워 있으며 상상으로 소설 한 편을 쓰고 4시쯤 일어나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옆방에서 잠을 잔 분의 후배분 차를 얻어 타고 학교로 향했습니다. 욕심부 려서 들고간 책과 먹을 것 때문에 좀 짜증이 나더군요. 짐은 가벼운 게 좋 을 것 같습니다. 김태규 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침부터 귀마개가 땅에 떨어져 다른 사람에게 밟히는 등 재수없다고 느 껴질 일이 몇 가지 일어났습니다만 다행히 마음을 수습할 수 있었습니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77
합격은 이루어진다 윤상환 김태규 역사 다. 가지고 간 먹을 것들을 먹으며 안정을 찾았습니다. 배정된 자리가 오 른쪽 끝 자리여서 쉬는 시간마다 밖에서 떠드는 사람 때문에 짜증이 났 습니다. 귀마개를 해도 들리더군요. 1교시 교육학은 나름 괜찮게 썼다고 느꼈습니다. 2교시 전공에서 기입형 은 정말 모르겠다 싶은 것도 있었습니다. 3교시까지 최선을 다해 답안을 적었습니다. 답을 쓰느라고 시간이 빠듯해서 다른 사람을 둘러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글씨는 최대한 또박또박 적었습니다. 대부분 어떻게든 꽉 채 워 썼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허무한 느낌이 들었다는 기억만 있습니다. 2 2차 준비 1차 시험이 끝나고 1차 발표 날 때까지 7월에 끝났던 스터디원들이 다시 모여서 스터디를 했습니다. 중학교 역사 상권을 가지고 원하는 부분을 뽑아서 수업 실연을 했습니다. 1차 발표 이후에는 학원 수업을 들으며 4명으로 구성된 2차 스터디를 새 로 만들었습니다. 모두 경기도를 지원하신 분들이었습니다. 학원 나가는 날을 빼고는 대부분 모여서 준비했습니다. 하루 4시간 정도로 수업 실연을 한 번씩 하고 면접 문제를 책에서 뽑아 와서 풀어보았습니다. 판서 글씨를 잘 못 써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부모님께 실연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학원에서 수업 실연할 때는 선생님들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다 른 학우들 앞에서 하자니 정말 떨렸습니다. 그런데 그 경험이 실제 시험 장에서 떨리는 것을 먼저 경험할 수 있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실연에 대해 걱정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수업 실연을 중심으로 준 비했습니다. 면접은 주로 스터디에서 문제 푸는 것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면접은 많이 준비하지 않은 듯합니다. 178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3 2차 시험 수업 실연 8시 반까지 입실이기 때문에 알람을 3개 틀어놨습니다. 그런데 잠은 3시간 정도밖에 못 잤습니다. 1차 때도 그렇고 시험 전날에 긴장에서 푹 자기 어렵 더군요. 노량진에서 의정부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8시 20분쯤 도 착하니 반 이상 도착해 있으시더군요. 1개 평가팀당 3개의 교실이 배정되어 있었습니다. 대기실, 구상실, 실연실입니다. 아래 그림을 참조해주세요. <그림 1-1 구상실> 칠판 교탁 감독관 입구 1 수험생 입구 2 <그림 1-2 실연실> 칠판 교탁 입구 1 감독관 감독관 도우미 감독관 감독관 입구 2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79
합격은 이루어진다 윤상환 김태규 역사 대기실은 20개의 책상이 놓여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유롭게 앉았다가 번호표를 뽑은 후에 번호대로 앉습니다. 저는 5번째로 뽑았는데 20번이 걸렸습니다. 그때부터 뭔가 말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1번이 먼저 구상실로 이동해 20분 구상한 후 실연실로 옮겨가면 2번이 구상실로 가서 구상했습니다. 2시간 정도마다 감독관 휴식 시간이 있고, 1시쯤 감독관 점심 시간이 있었습니다. 식사는 시간에 관계없이 자유롭 게 했습니다. 핸드폰 등은 제출했지만, 책들은 볼 수 있었습니다. 번호에 따라 구상 시간과 실연 시간이 계획표에 나와 있습니다. 20명 중 10명이 오전 시간에 하고, 10명이 점심 시간 이후에 했습니다. 이동은 항상 1번 출입구로 들어가서 2번 출입구로 나갑니다. 20분 단위 로 끊어져 있지만, 구상 시간과 실연 시간은 19분을 기준으로 채점합니 다. 구상실로 이동하면 화장실 갈 시간이 없습니다. 감독관 휴식 시간에 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화장실은 한 번에 한 명씩 이용합니다. 대기실에는 감독관 한 분이 상주하십니다. 구상실에도 한 분입니다. 실연실 에는 채점관 3분, 도우미 한분, 감독관 한분이 계십니다. <그림 1-2>처럼 감 독관분들은 측면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보고 계십니다. 교탁 정면에는 아무 도 없습니다. 실연을 마치면 감독관분에게 문제지를 제출하고 나갑니다. 문 제지는 채점 대상이 아닙니다. 도우미분이 칠판을 닦으셨다고 합니다. 실연 문제는 고등학교 수업으로 대원군의 개혁 정책에 대해 수업하는 것 이었습니다. 학습 목표가 문제에 제시되어 있고, 전개 2~3을 중심으로 수업하는 것이었습니다. 제시된 사료 3개 중 1개를 꼭 넣어야 했습니다. 호포법에 대한 사료가 있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어떤 사료가 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2가지는 확실히 알고 1가지는 뭘 말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0번이었기 때문에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난방 이 잘 안 되서 정말 추웠습니다. 구상실이나 실연실은 따뜻했습니다. 정 장 차림이라 얇게 입어서 더 추웠습니다. 덮을 것을 준비해 가시는 것이 180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좋을 듯합니다. 기다리면서 중간에 엎드려 자기도 했습니다. 준비한 것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구상실에서 문제를 처음 보았을 때 아차 싶었습니다. 2차 준비하면서 중 학교 역사 상권을 위주로 공부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교과서는 준비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다행히도 스터디 할 때 딱 한 번 하권 부분에 대해 실연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대원군 부분을 했기 때문에 그 기억이 났습 니다. 문제를 파악하는데 거의 10분 가까이 소요되었습니다. 전개 2~3만 수업하라고 봐서 도입을 빼고 전개 2~3에 대해서만 구상했습니다. 실연에 대한 기억은 혼돈 그 자체입니다. 너무 오래 기다렸기 때문에 반 쯤 멘붕 상태였습니다. 문 열고 들어가서 닫고 목례 한 다음, 교탁 앞으 로 이동해서 인사를 했습니다. 채점관 세 분은 왼쪽부터 머리가 하얗고 나이가 많으신 남성분, 검은 색으로 염색하셔서 상대적으로 젊어 보이지 만 연배가 있으신 남성분, 부장 선생님 급으로 보이는 여성분이셨습니다. 가운데 앉으신 분이 약간 미소를 띠고 맞아주셨습니다. 오른편에 앉으신 여성분은 시종일관 무표정이셨고, 고개를 숙이신 편이었습니다. 왼편에 계셨던 남성분은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들긴 했지만 저를 보지는 않으셨 습니다. 수업 실연 시작하고 너무 떨려서 연습했던 대로 하지 못했습니 다. 대단원과 학습 목표를 안 쓰고 간단히 언급만 하고 지나갔습니다. 칠 판에서 전개 1 부분을 비워두고 전개 2 부분부터 필기했습니다. 판서 글 씨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단어를 쓰는 정도로만 판서했습니다. 전개 2는 중학교 역사 대원군 부분을 기준으로 했고, 사료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전개 3은 역할 학습으로 학생 활동을 하라는 조건이었습니다. 개혁책에 대해 학생들이 그 시대 사람이 되어 대화하는 장면을 구상해보게 했습 니다. 실연 시간은 약 17분쯤에 끝난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시연자 중엔 제가 제일 먼저 나온 듯 했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정확히 6시더군요. 밥 먹고 집에 오니 8시 반쯤 되었습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81
합격은 이루어진다 윤상환 김태규 역사 면접 8시 반 가까이 되어서 도착했습니다. 제가 제일 마지막이더군요. 제일 마 지막에 뽑아서 18번이 걸렸습니다. 정말 뽑기 운은 없더군요. 싸가지고 간 먹을 것으로 배를 든든히 채웠습니다. 책은 눈에 잘 안 들어오더군 요. 교실 배정은 전날과 동일했습니다. 각 시간이 10분으로 줄어서 스케 줄이 진행되었습니다. 면접 문제는 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답을 적었습 니다. 9분의 시간은 좀 모자라더군요. 3번 문제를 완전히 준비하지 못한 기억이 납니다. 면접실에도 전날과 동일하게 채점관 세 분, 도우미 한 분, 감독관 한분 이 계셨습니다. 왼쪽부터 연배가 있으신 여성분, 온화한 분위기의 연배 가 있으신 여성분, 부장 선생님급 남성분이 계셨습니다. 가운데 여성분 은 시종일관 저를 바라보셨습니다. 다른 두 분은 저를 보지는 않으셨습 니다. 면접은 구상한 것에 약간 살을 붙여서 이야기 했습니다. 시간은 8 분 정도 걸렸습니다. 4 조언: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매우 주관적입니다. 평정심을 유지하세요.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 니다. 스스로를 구석으로 몰아가지 마세요. 즐겁고 행복해야 공부가 됩니다. 입맛이 없어도 먹으세요. 생존을 위한 식사입니다. 맛이 있으면 기분도 좋아져요.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잠도 푹 주무세요. 장기 기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웃으세요. 노홍철의 말처럼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한 것 입니다. 주변 사람에겐 먼저 인사하고, 먼저 웃음을 보이세요. 웃으며 인사하면 서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182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놀고 싶은 마음이 들 때는 잠깐 쉬셔도 좋습니다. 생활 패턴이 무너지지 않게요. 다이어트는 합격 이후에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지 않는 취미 생활이 있으면 좋습니다. 스트레스 제어 에 도움이 됩니다. 생활 패턴을 단순하게 하세요. 삶이 복잡하면 스트레스가 많아집니다.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하세요. 자기 확신이 제일 중요합니다. 스스로 합격 할 것이라고 반복해서 생각하세요. 자아 확신을 위해 동기 부여하는 동안 에는 자아비판을 하지 마세요. 자아비판이나 불안한 생각은 항상 찾아올 것입니다. 자기확신으로 막아내세요. 약간의 운도 필요합니다. 선행을 쌓으세요. 작은 일부터 시작입니다. 스스 로 기분 좋은 일을 행하면 좋은 운이 따를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세 요(비이성적인 생각이지만). 자기 확신은 동기 부여를 불러일으켜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학원을 다닌다면 선생님을 믿으세요. 믿음을 드리면 그에 대한 보답을 해 주십니다. 가능하다면 실강으로 듣기를 권합니다. 계획은 깨지라고 있는 것입니다. 계획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긴 어려워요. 계획에 스스로를 맞추면 죽어납니다. 계획에 융통성 있게 변화를 주세요. 공부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고 느껴질 때는 하나씩 차근차근 하세요. 오 늘 다 못해도 괜찮습니다. 너무 밀리지만 않게 조절하세요. 여러분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83
합격은 이루어진다 윤상환 김태규 역사 나의 학원 수강 이미지 서울 지역 최종 합격생 저는 2014학년도 임용고시 서울 합격생입니다. 시험 본 횟수로는 4회째였 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고 본 것은 2013학년도 2014학년도 두 해였습니 다. (재수라고 해줍시다.) 윤 김 선생님의 수업은 2012년 3월부터 2013년 도 12월까지 직강으로 쭈~~욱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합격수기에는 당 연히 학원 이야기가 전부입니다.^^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저처럼 기본적인 지식이 거의 없거나... 혹은 자기 관리가 되지 않아서 공부를 꾸준히 못하시 는 분들... 혹은 주관식 체제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학원이 큰 도움이 됩 니다. 특히 질리지 않고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 이번 임용시험은 윤 김 수강생들에게 많이 유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형식도 모의고사때 공부한 그대로였고 윤 김 쌤 모의고사에서 나왔던 문제와 유사한 게 정말 많았어요...^^ 무엇보다 답안을 쓰는 방식은 윤 김 쌤이 가르쳐주시는 그대 로 쓰면 득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공부 방법이나 수험생활에 특이할 만한 사항은 없습니다만... 감사하 게도 과정에 비해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의 합격수기는 단지 참고만 하시고, 여러분들의 스타일과 방법대로 공부 하시길 권합니다. 184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1. 첫해 시험 복수 전공 정식 승인이 대학교 4학년 때 났습니다. 역사 수업을 듣고는 있 었지만 뭔가 열의도 없었고 역사로 계속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많던 시기였습니다. 4학년 2학기까지 학점을 꽉 채워들으면서 겨우 졸업했 고 그 해 시험도 시험 삼아 보았습니다. 하필 이때가 사회과 최악의 티오이 기도 했었습니다. 2. 두 번째 시험 졸업 후 본격적으로 공부하려고 했으나, 정보도 부족하고 지식도 부족하 고, 무엇보다 확신이 없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얻게 된 학원 알바(보습 학원 강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해 6월 임용고시를 포기하고... 또다시 시험삼아 시험을 보았습니다. 아직도 기억납니다. 건륭제 문제가 나왔던 것 같은데 저는 그 당시 건륭제가 어느 시대 사람인지도 모르고 있었습니 다.(!!!) 그날 시험장을 나오면서 생각한 것은 한 가지였습니다. 다음해에는 시험이 어려운지 쉬운지는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것... 3. 세 번째 시험 이때부터가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살짝 자세히 적도 록 하겠습니다. 뭔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여전히 어둠 속을 헤매는 것처럼 막연한 상태였습니다. 어영부영 1, 2월을 학원 알바를 하면 서 보내다 보니 이렇게 있어선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3월에는 노량 진에 직강을 들으러 가야겠다. 라고 생각했고(뭔가 노량진에 가면 다 해결이 될 거라는 생각이..)윤김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학원에 등록 한 목적은 한 가지였습니다. 그냥 역사를 하는 사람들을 보고 싶었습니다.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 하나만 잡으면 성공이다 라는 생각으로 학원 에 갔습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85
합격은 이루어진다 윤상환 김태규 역사 3월부터 5월까진 학원 수업과 알바를 병행하였는데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 무 힘이 들었습니다. 피곤해죽겠는데 학원에서 하는 강의는 너무 어려웠습 니다. 기초적인 지식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기 때문이죠. 얼마나 부족했냐 면.. 일례로 학원에서 수능 모의고사 세계사 문제를 푼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저는 20문제 중에 5문제 맞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놀란 김 쌤이 세계 사 관련된 EBS 영상을 추천해주시기도 했죠.ㅋㅋ (제발 이 수기가 익명으 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그 당시에는 뒷자리에 스터디원들과 함께 앉았는데.. 자는 게 일이었던 것 같 습니다. 개론서에 그때 필기를 보면.. 지금도 슬픕니다. 그땐 뒤에 앉아서 앞 에 앉은 사람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혼자 스트레스 받고, 윤 김 쌤이 수업 도중에 하시는 농담들도 역사와 관련되었기 때문에 저는 남들과 같이 웃지 못하고 저건 또 언제 나오는 이야기지. 라면서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그 래서 남들과 비교하는 스타일이신 분들은 앞자리에 앉으시길 추천합니다. 그때 공부 방법을 잘 모른 채 그저 열심히 자습실에서 공부했었습니다. 게 다가 그 당시 저는 객관식 시험은 방대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기본을 쌓으려고 하기 보다는 뭔가 잡다한 것을 많이 알려고 했었던 것 같 습니다. 따라서 공부 방법이 잘못될 수밖에 없었죠. 제가 주변 사람들한테 질문을 하면 항상 듣던 대답은 그런 건 안 나와요. 였습니다. 어쨌든 열심 히는 하면서 1차를 준비했는데 당연히 떨어졌습니다. 슬픈 척 했지만 사실 이미 결과를 조금은 예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1차 시험 문제를 보면서 난이도를 이야기할 수 있었으니 작년보단 나아진 셈이었습니다. 4. 네 번째 시험 대망의 네 번째입니다. 1차 떨어지고 윤 김 쌤께 상담을 받으러 갔습니다. 당시 또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학원 알바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는 데, 쌤들이 올 한 해 한 번 더 올인을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쌤들의 말 을 듣고 공부하길 참 잘했다 싶습니다. 그래서 1월부터 차근차근 수업을 듣 186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작년에 시험에 떨어진 요인을 분석해보았습니다. 첫째 는 개론서를 읽지 않았다는 것. 둘째는 1월부터 차근히 공부하지 못했다는 것. 셋째는 기출문제 분석을 소홀히 했다는 것. 넷째는 수업 시간에 많이 졸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1월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공부를 시 작했습니다. 1 하루 일정 쓰기 2013년의 제 수험 생활을 정리하는 6권의 공책이 있습니다. 서브노트가 아니고 일정표입니다. (1, 2월 / 3, 4월 / 5, 6월 / 7, 8월 / 9, 10월 / 11, 12월)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 때가 뭔가 열심히는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뭘 해놓았는지 모를 때였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방지하고자 나 의 하루 공부내용을 기록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한컴으로 직접 표를 만 들어서 요일별로 칸을 나누고 강의 내용, 강의 중 질문 사항, 복습 내용, 복습 중 질문 사항 4가지를 기록했습니다. 이거 무지 재밌습니다. 그날 복 습할 때도 훌륭한 가이드가 될 뿐만 아니라 모르는 내용을 그때그때 적어 놓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 질문하기도 편합니다. 이게 자기 관리도 잘 되고 일주일을 돌아볼 때 나의 공부 상황을 파악하기도 쉬워서 굉장히 좋았습 니다. 무엇보다도 내가 잘하고 있는지 뭘 공부하고 있는지 불안할 때 일정 표에 적힌 빼곡한 글씨를 보면서 위안을 삼는 방법으로 최고입니다. 2 목차 쓰기 주관식 체제로 바뀌면서 서브노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를 합니다. 저도 1, 2월부터 서브노트를 만들어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 건 개인적인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분명히 다 못 만들 고 도중에 그만 둘 거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과감하게 서브노트를 포 기했습니다. 대신 기출문제를 주제별로 모아놓아 묶어놓은 것을 매일 들 고 다니면서 학원 진도에 맞춰서 자꾸 보려고 했습니다. 음, 그러니까 아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87
합격은 이루어진다 윤상환 김태규 역사 침에 학원에 오면 아침스터디를 끝내고(이 이야기는 뒤에서 또 하겠습니 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에 그날 배울 진도를 확인하고 해당 진도에 개 론서 목차를 기출문제 뒷장에 적었습니다. 목차를 적어서 글의 구조나 흐름을 파악한 후에(물론 한 번 쓴다고 파악이 되진 않습니다. 저는 예 습할 때 한 번 복습할 때 한 번 두 번 썼습니다...) 이런 작업을 한 번 해 놓고 수업을 들으면 수업이 훨씬 재미있고 이해가 잘 되었던 것 같습니 다. 간혹 들으면서 새로운 내용은 미리 써놓은 목차에 채워놓기도 했구 요. 그래서 서브노트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무리하게 하지 마시고 자 기 스타일에 맞춰서 공부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앞자리 차지하기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뒷자리에 앉으면 윤 김 쌤보다 앞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더 신경쓰이고... 더 졸리고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앞자 리에 앉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3월부터인가 사람들이 급격히 빨리 오 기 시작하면서 아침 7시 반에 학원에 도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진짜 빨리 오시는 분들은 6시에 오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특히 역사과는 사 람들이 일찍 일어납니다. (심지어 연수원에서도 사회과 중 역사과 분들 이 제일 먼저 왔었어요...) 앞자리에 앉으면 윤 김 쌤의 얼굴을 자세히 보 며 눈을 마주치며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정말 이 해의 수업은 1년 수 업중에서 졸렸던 날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수업을 열심히 재미 있게 들었습니다. (윤 김 쌤은 다르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요.^^;) 4 스터디 활용하기 직강의 가장 큰 장점은... 같은 진도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한 해 동안 총 4개의 스터디를 했습니다. 책을 함께 읽고 발제하는 스터디보다는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짧게 스터디를 했습니다. 또 스터디는 학원 수업을 보충 및 복습하는 방향으로 하는 것 이 가장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188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스터디 시간은 주로 아침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1, 2월에는 사료를 미리 미리 해놓자는 생각으로 7차 교사용 지도서 뒤에 나온 사료를 쓰고 해 석하는 스터디를 했습니다. 윤 쌤이 한자도 외우라고 하시는데 열심히 외 우시면 정말 나중에 큰 도움됩니다.^^ 학원에서 기출문제 풀이할 때는(이 강의는 정말 좋습니다. 최고, 특히 주관식 답안 쓰는 방법을 알게 되는 수업! 꼭 들으세요. 홍보는 아님.) 아침에 이미 수업 나간 부분을 스터디원 3명이 모여서 답안을 다시 한 번 써보고 그 언저리에 나올 만한 주제를 이야기해보는 스터디도 했습 니다. 이 스터디 덕분에 기출문제 강의 효과가 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는 항상 머릿속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리마인드 하 면 굉장히 좋습니다. 9월에는 단원별 문제풀이가 시작되면서 논술 스터디랑 서술 스터디 두 개 를 했습니다. 논술 스터디는 주제를 잡아서 각자 정리한 다음 모여서 한 시 간 동안 다시 써보고 이야기해보는 것이었습니다. 한 가지 주제를 종적으 로 정리해보는 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건 4명이서 했는데 각자 스타일에 맞춰서 정리하고 서로 설명해주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 다. 저희가 뽑은 주제가 모의고사 적중률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하지만 시험엔 농업사가 나오는 바람에...ㅜㅜ 서술 스터디는 제가 단원 문제 풀이를 들으면서 개론서를 진도에 맞춰서 한 번씩 읽었는데 그 과정에서 노트를 정리했습니다. 이미 공부가 어느 정도 된 상태에서 노트 정리를 하니까 정리 시간이 짧고 효과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노트 내용을 바탕으로 서술형 대비 스터디를 했는데 정~~~말 최고. 스터디도 맞는 사람과 안 맞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혼자하면 너무 외롭고 힘듭니다. 주변 사람들을 적극 활용하시면 정말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시험 막바지까지 스터디를 했는데 함께 스터디한 사람들이 의지가 많이 되고 좋았습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89
합격은 이루어진다 윤상환 김태규 역사 5 선생님들과의 상담을 기회로 활용하기 윤 김 학원의 장점은 무언가..가족과 같은 분위기입니다. 1년 동안 함께 수업을 들어서 그런지 정도 많이 들고 그리고 진짜 어디가도 만나기 힘 든 인간성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이제껏 살면서 사람들 사 이에서 가장 즐거웠던 것이 작년 한 해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윤 김 쌤은 진짜 좋습니다. 학생들에게 관심이 정말 많으시고 아빠 같고 삼촌 같은 분들입니다. 이건 학원 한 달만 다녀보면 다들 느끼실 것 같네 요...^^ 그리고 정말 수험생을 많이 봐오셨기 때문에 누구보다 수험생의 마 음을 잘 이해하십니다. 특히.. 월별로 달라지는 수험생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두 분...ㅋㅋ 쌤들의 말씀은 잘 귀담아 들으시면 득이 됩니다. 6 월별 생활 간단하게 월별 저의 학습 생활에 대해서 쓰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저 의 6권의 일정 노트를 참고로 구성하였습니다. 1, 2월 - 윤 김 쌤의 기본반을 수강. 기본반 진도에 맞추어 개론서 읽기 시도하였으 나 버거웠음. - 기본반 교재를 토대로 복습하였음. 윤김쌤이 내주시는 형성평가 과제를 열 심히 썼음. (윤 김 쌤의 형성평가 문제 열심히 쓰고 잘 모아두면 큰 자산이 됨) 아침에 사료 강독 스터디를 진행함. 목차 쓰기를 시작함. 3~8월 - 개론서반 수강. 수업 듣기 전에 기출문제 주제를 확인하고 목차를 써서 해 당 단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함. 1시에 수업이 끝나면 도시락을 먹고 자습실에 앉아 복습을 함. 해당 단원에 해당하는 개론서를 읽음. - 한국사는 통론, 특강 서양사는 김 쌤이 수업 교재로 사용하시는 책, 서양사 개론. - 동양사는 한중을 먼저 읽고 동개로 보완. 역교는 그저 김 쌤 수업에 의존. - 금요일에 기출문제 풀이반이 시작됨. 김 쌤이 알려주시는 머리 달고 꼬리 다는 답안 쓰기 방법과 윤 쌤이 알려주시는 핵심을 파악하여 맥락적으로 서술하는 방법은 필히 익힐 것(윤 김 쌤이 알려주시는 답안 구성 방식이 현 주관식 체제에 매우 매우 적합한 것 같음.) 190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9월~10월 단원별 문제풀이반 수강. 문제풀이반 진도에 맞춰서 개론서를 다시 처음부터 읽음. 3~8월 동안 복습하면서 꼼꼼히 읽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 음. 이때 대망의 서브노트를 시작. 절대 장황하게 쓰지 않고 개론서에 있는 핵심 내용만 정리함. 이 노트를 들고다니면서 외움. 이 노트 내용을 가지고 아침에 서술 스터디를 진행함. 11월~12월 모의고사반 수강. 실제 시험 체제처럼 교육학부터 전공 A 전공 B를 보는 것 이 매우 도움이 됨. 모의고사반 문제뿐 아니라 윤 김 쌤이 나눠주시는 핵심 문제보충도 파악하기(실제 임용고시 문제 형식이 윤 김 쌤이 내시는 문제 형 식과 매우 유사함. 게다가.. 문제까지도 유사함.^^ 올해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 지만 작년엔 정말 학원수업 열심히 들은 사람이 유리했음). 저는 주로 가장 기본적인 개론서 읽었고 학원에서 윤 김 쌤이 다루시는 수 준의 책들도 다루시는 만큼만 읽었습니다. 주관식에서는 방대한 지식보다 는 정확한 지식을 제대로 알고 쓸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 업 진도에 맞춰서 개론서 읽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지극히 주관적인 합격수기였습니다. 글을 못 써서 무슨 내용인지 잘 이해가 안 되실 수 있습니다. 쓰고 싶은 말을 한 가득인데 정말 글이 안 써집니다.ㅜㅜ 혹시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거나 저의 일정표 서브노트가 궁금하신 분은 메 일로 연락주시면 제가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윤 김 쌤 사랑합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191
한 미 현 이 주 연 중 국 어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수업만 믿고 따라가세요 경기 지역 합격생 (중국어 전공) 1. 인사 안녕하세요. 2014년도 경기도 지역 중국어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입니다. 2. 합격소감 장수생인데 이번에 합격해서 넘 기쁘고, 교육대학원 졸업하고 3년 반 정도 올 인해서 공부했고, 1차조차 안 되서 자신감이 너무 많이 하락했어요. 원래 성격 이 낙천적이고 자신감이 많았었는데 이 시험에 여러 번 불합격되면서 성격도 점점 바뀌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시험 당일은 과도한 긴장과 불안감으로 항상 힘들었어요. 마인드 컨트롤이 정말 필요할 거 같아요. 그쯤에 결혼을 했고 안 정된 울타리 안에서 학원강사, 기업체 출강을 다녔습니다. 그러다 출산을 하고 애기를 1년 정도 키우고 다시 재도전해서 올해 합격한 케이스입니다. 3. 준비기간별 공부 방법 저는 올해 본격적으로 공부한 기간이 6개월 정도 되는데 예전에 공부한 베이스가 결국 도움이 돼서 합격한 거 같아요. 예전에 공부할 때 어법, 문학사, 고문, 어학, 숙어(성어, 속담, 헐후어)를 서 브노트로 만들어 놓아서 활용하였고, 현대문학 독해도 정말 많이 했었는 데 그런 것들이 다 바탕이 되었어요. 올해는 7월부터 이한 쌤 문풀강의를 들었는데 이때부터는 수업자료를 바탕으로만 공부했어요. 저는 이한 쌤 수 업을 처음 들어봤는데 공부분량이 너무 방대해서 수업 따라가기도 너무 벅차더라구요. 그래서 수업자료만 공부했어요. 선생님 수업자료만 잘 소화 하시면 다른 거는 볼필요 없어요~^^ 각각의 수업방법은 예전에 다 정리해 놓은지라 기억이...^^;; 간단하게만 설명드릴게요.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275
합격은 이루어진다 한미현 이주연 중국어 1 어학 저는 이 부분에서 한샘의 강의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제가 몇 년전에 다른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보고 혼자 공부하다보니 궁금한 것들 이 생겨도 물어 볼데가 없어서 답답했었는데 강의를 들어보니 제 궁금 증을 시원하게 다 풀어주셨어요. 정말 명쾌한 해설^^ 2 고대문학사 방통대 책을 가지고 저는 시대별로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했어요. 단답형을 대비해서 중요한 작가, 작품명을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학 사는 무엇보다 시대흐름과 중요사건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한 현대문학사랑 같이 연계해서 생각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3 현대문학사 개인적으로 현대문학사를 좋아해서 늘 관심있게 책, 인터넷 찾아보았어 요. 주변에 현대문학사를 싫어해서 손을 놓고 계신 분들을 봤는데 현대 문학사는 이제 고대문학사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니 절대 포기하시 면 안되요. 현대문학사가 싫으신 분들은 현대문학 관련(한글판)된 책을 소설처럼 읽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4 어법 제가 처음에 임용공부를 시작할 때 어법 부분이 정말 부족해서 스트레스 를 많이 받았었는데, 참고도서 몇 권을 지정해서 그것을 바탕으로 서브 노트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서브노트를 만들기까지는 오래 걸렸는데 완성 해 놓으니 틀린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 바로바로 찾고 확인하니 도움이 되 었고, 자신감이 많이 향상되었어요. 부족한 부분은 계속 보충하고 채워나 가니 나중에는 다른 어법책 볼 필요가 없어지더라구요. 어법 약하신 분들 은 자신만의 서브노트를 만드는것도 괜찮다고 추천해드려요. 276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5 독해 독해는 정말 일반독해, 작품을 다독해야 하고 중요한 건 어휘량 인 거 같 아요. 필요한 어휘들은 반드시 외워야 그게 쌓이고 쌓여서 독해실력이 느 는 거 같아요. 독해할 때는 문장구조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6 고문 제가 제일 어려워했던 파트인데 올해 다행히 이주연 선생님이 모고에서 냈던 지문이 나왔어요. 완전 횡재^^ 4. 1차 과목별 공부 비중, 공부 방법 및 참고도서 1차 - 전공이론 (교과교육학/어학개론/문학개론/문법) / 독해 1 전공 교과교육학:대외한어교육학인론/대외한어과당교학기교(참고로 교과 교육학은 한쌤 수업만 듣고 소화해도 충분해요) 어학:현대한어 상/현대한어개론(북경어언대출판사) 문학사:고대문학사-중국문학사 1, 2(방통대)/전용진 전공중국어 문 학개론, 현대문학사-중국현대문학론(방통대) 어법:대외한어교학실용어법 & 해설서/에센스 중국어 문법과 작문(현 학사)/왜?라는 질문에 속시원히 답해주는 중국어문법책(시사)/HSK 응시어법(북경대출판사, 양선생님) 고문:고전산문 바로 읽기(시사중국어사)/중국명문감상(방통대), 시: 중국명시감상(예하미디어) 독해:여러 선생님 독해책/고급한어구어 상(북경대)/진중국 중, 고급/ 고급한어교정 1, 2, 3, 4권 중 필요한 작품/중국 현당대 문학 작품선 (학고방) 외 여기저기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277
합격은 이루어진다 한미현 이주연 중국어 숙어:습관용어, 외국인설숙어, 성어 100, 헐후어 100, 속담 100 문화:중 국문화(북경어언대) 5. 1차 문제유형별 공부 방법 및 합격노하우 기입형:착별자 없이 완벽하게 쓰는 연습 필요 서술형, 논술형:중요 내용 반드시 포함하도록 기술 6. 2차 준비 방법 및 합격노하우 2차:학원 수업만 따라가도 돼요.^^ 7. 이한팀 수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점 및 이한팀 강의 활용방법 저는 7, 8월 문풀, 9, 10, 11월 모고 들었어요. 1차:한샘은 말이 빠르고 내용이 무척 방대해서 다시 듣고 했었는데, 저 는 녹음해서 자기 전에도 다시 듣고 했었어요. 집중도 잘되고, 잠도 잘 와요.^^ 긴장되는 시험 전날은 진짜 효과 좋아요. 그리고 모고 막바지 때 새로운 내용들을 막 쏟아내셨는데, 나올 거 같 지도 않고 소화도 안 되고 넘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그런데 덜컥 똑같이 나온 거예요. 선생님 의심하지 마시고 믿고 끝까지 가세요. 이샘도 독해를 너무 잘 설명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오고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모고에 나온 고문 지문이 시험에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2차:무조건 수업만 따라가세요.^^ 8. 주로 공부한 장소 / 하루 공부시간 / 수면시간 / 휴식시간 등 동네 도서관 다녔고, 하루에 10시간 정도 공부했고 토요일만 저녁 먹으러 278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집에 갔어요. 그날은 맛있는 것도 시켜먹고, 토요일 저녁은 애기랑 놀아주 고 휴식타임으로 삼았어요. 9.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 /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 방법 추석 때 애기 데리고 친정 내려가서 애기 맡겨놓고 공부하느라 애기를 잘 못 보는 게 제일 힘들었고요. 힘들 때는 애기 생각하면서 극복했어요. 10. 스트레스 및 체력관리 방법 저는 완전 저질체력인데 짧은 기간 공부하느라 운동도 못하고, 막판에 아 파서 공부 못하고 그랬는데 1년 정도 준비하시는 분은 운동을 꼭 병행하 라고 하고 싶어요. 체력관리도 되고, 스트레스도 풀려요. 11. 후배 수험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 저에게는 올해가 정말 기회라고 생각하고 공부했어요. 제가 2, 3년째 준비할 때는 티오도 정말 적었고, 응시생도 많아서 경쟁률이 다른 과목보다 항상 많 이 높았었거든요. 올해는 시험이 바뀌는 첫해이기도 하지만 매년 응시생이 2, 3백 명씩 줄어들고, 한국사 자격증에 논술로 바뀌다보니 그냥 쳐보기에는 너 무 부담스러운 시험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엔 이번 년도도 좋은 기회라 고 생각해요. 임용합격은 실력과 운이 함께 작용한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도 좋은 기회 놓치지 마시고 일 년 동안 바짝 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래요.^^ 12. 이한팀에게 하고 싶은 말 두 분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279
합격은 이루어진다 한미현 이주연 중국어 확실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으세요 중국어 전공 세종 지역 합격생 1. 인사 및 자기소개(응시지역/준비기간/특이사항-일 병행 여부, 연수, 대학원 등) 안녕하세요. 2014년도 세종 지역 중국어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입니다. 저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임용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그 전에 2009학년도에 처음으로 시험을 치렀었는데 이때는 대학원 논문 쓰는 것과 병행하던 때고 임용은 초수에는 안 된다라는 말을 들었던터라 임용보다는 대학원 논문을 위주로 한 해를 보낸 후 시험을 쳐서 별다른 성 과가 없었습니다. 그 후 3년 반 동안 중국어 교사로 일하면서 이 직업이 제 천직이다 라는 확신을 가지고 임용시험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강은 저와 맞지 않아 2012년 1~2월 노량진 고시원에 와서 처음으로 직강을 들었습니다. 이때는 아직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던 터라 1 학기 동안 근무를 한 뒤 7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직강 수업을 들었습니다. 근무하는 중에는 인강으로 수업을 들었었구요. 2013학년도 임용은 전북 으로 시험을 쳤으나 1차도 패스하지 못했습니다. 1점 차이로 낙방. 그리고 2013년 4월에 결혼식을 준비하느라 1월부터 4월까지는 한국사 자 격증 시험 하나 딴 것을 위안으로 삼고 2013년도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임용을 준비하였습니다. 신혼 초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신혼을 좀 즐겼으나 이러다간 공부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신랑과 함께 학원 자습실에 와서 공 부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시험볼 때까지 특별한 날을 제외하곤 그렇게 생활하였습니다. 280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2. 합격소감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지요. 제가 아무리 좋은 미사여구를 들어 설명한다 해도 그 기쁨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저 역시 기뻤지만 제 합격으로 인해 기뻐하시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더 기뻤습니다. 3. 준비기간별 공부 방법 1년차:2009학년도 시험 치를 때 자료들을 보니 정말 무식하게 공부했 더라고요. 참고로 이때는 다른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었습니다. 노트 정 리 하는 것을 워낙에 좋아해서 책이란 책의 서브 노트만 몇 권을 만들 어냈는지,, 물론 이때 무식하게 공부한 것이 도움이 안 된 것은 아니지 만 시간 배분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노트 정리 에 시간 투자 했던 것을 과감히 버렸습니다. 1년 동안 서브노트 한 권만 을 만들었는데 이론에서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것들 위주로 정리를 하 고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서브노트 만드는 방법은 교육학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을 활용하였습니다. A4용지 양면을 활용하는 방법인데 글씨도 큼직큼직하게 쓰고 우선 종이 한 면만 채우는 겁니다. 그리고 바 인더에 끼워서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그럼 나머지 한 면은?? 그 후에 분 명히 내용을 첨가할 부분이 생기는데 그때 활용하는 겁니다.) 참!!서브 노트는 한미현 샘께서 평소 판서하실 때 학생들이 알아보기 쉽게 도표 로 잘 정리해 주십니다. 선생님 판서를 A4지에 옮긴 후 제 나름대로 정 리한 겁니다. 독해는 이때만 해도 젬병이었습니다. 독해하는 방법을 모른 채 선생님 수업하시는 것만 열심히 따라하고 복습하고 했습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281
합격은 이루어진다 한미현 이주연 중국어 당해 연도:우선 학원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수업을 듣고 난 후에 바로 그날 배운 것을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는 일주일에 한 번 했는데 (3명) 이론과 독해를 병행하다 나중에는 독해 위주로 했습니다. 독해는 직독직해가 도움이 많이 됐다는 다른 합격자 분의 수기를 참고하여 정 해진 분량이 있으면 한 명은 완벽하게 준비해오고 나머지 두 명이 그 자 리에서 직독직해 합니다. 그러다가 막히면 준비해 온 한 명이 알려주는 식으로 했습니다. 같이 스터디하던 친구 중에 독해를 잘하는 친구가 있 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주연 샘이 평소 끊어 읽기를 강조하셨 는데 저는 막연히 느낌으로만 알고 있었지 끊어 읽기에 대한 개념이 없 었는데 같이 스터디 하면서 끊어 읽기와 문장성분을 정확히 분석하는 것에 대해 알았습니다. 또한 이주연 샘께서 번역 크리틱하는 것이 도움 이 된다고 꼭 해보라고 늘 말씀하십니다. 올해 처음으로 번역 크리틱 한 번 해봤는데 진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독해에 자신 없는 분들 꼭 해 보세요. 또한 독해를 하되 그 문장의 한 글자라도 해석이 안되면 완벽하 게 이해가 될 때까지 꼼꼼하게 했습니다. 이론은 문법이 약하다 보니 선생님께서 특강해주신 자료들만 모아 문법 서브노트를 한 권 따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한미현 샘께서 파트별로 관련 문제들을 한 번에 쫙 정리해서 프린트물로 주셔서 공부하기에 편했습니다. 또 이건 9~11월 모의고사 보면서 저 혼자 터특한? 방법인데 9~10월 까지는 한미현 샘께서 진도별로 문제를 내셨습니다. 모의고사 풀고 와 서 바로 한 회꺼 모의고사를 이론 독해 할 것 없이 정말 철저히 복습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작년 모의고사 자료와 간간히 시험 쳤던 모의고사 들, 기출문제, 그리고 올해 수업자료들을 다 꺼내놓고 한 문제를 집중 적으로 팝니다. 기준은 당해 년도 모의고사 문제이고, 예를 들어 9월 1 282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회 모의고사 1번에 교수법이 나왔으면 작년 모의고사부터 해서 모든 자 료들의 교수법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확실히 알 때까지 공부했습 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방법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구요. 또 9월 모의 고사부터 서브노트를 한 권 만들었는데 이것 또한 도움을 많이 받았습 니다. 한미현 샘께서 서브노트를 잘 만들 수 있게 평소 판서를 파트별로 잘 정리해 주십니다. 근데 그걸 다 적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현대한 어의 语 音 에 관해서 정리를 한다고 하면, 1 语 音 没 ( 有 复 辅 音 ) 元 ( 音 站 优 势 ) 有 ( 声 调 ) 音 ( 节 整 齐 简 洁 ) 앞의 한 글자씩만 정리를 해두면서 1차적으로 외웁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복습을 할 때 뒤의 괄호 부분을 채워나가는 거죠. 저절로 나선형 복습이 됩니다. 이렇게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저는 시험 치러 갈 때 이 노트 한 권하고 논술노트 한 권, 두 권 들고 시험 치러 갔는데도 맘이 든든했습니다. 4. 1차 과목별 공부 비중, 공부 방법 및 참고도서 1 1차 - 교육학 / 이론(교과교육학/어학개론/문학개론/문법) / 독해 교육학은 2년 연속 김인식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는 늘 수업 시 간에는 무조건 집중하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선생님 말씀 토시 하나 안 틀리게 적는 그런 학생;; 교육학을 알기 쉽게 가르쳐 주셔서 도 움을 많이 받고 2년 연속 교육학 점수도 높게 나왔습니다. 교육학은 선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283
합격은 이루어진다 한미현 이주연 중국어 생님께서 말씀해주시는데 수업 있는 월요일, 화요일만 공부하고 나머지 시간은 제발 전공 공부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그렇게 공부했습니다. 이론 및 독해는 한미현 샘과 이주연 샘이 가르쳐 주시는 범위에서 벗어 나지 않고 학원 수업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참고 도서도 수업에서 사용 한 것. 불안한 마음에 이것저것 다 듣고 싶어 다른 선생님 강의를 독해하고 모 의고사만 들었는데 이 공부는 부로하고 주는 이주연 샘 한미현 샘 강의 로 했습니다. 5. 1차 문제유형별 공부 방법 및 합격노하우 1차 - 기입형 / 서술형 / 논술형 3번 내용이 여기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참!! 기본적으로 기출문제는 거의 완전 정복했습니다. 2002년부터 2013 학년도 것까지, 논술은 완전 정복까진 아니지만 몇 문제 빼고 다 보고요. 논술은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한미현 선생님의 논술 수업을 듣고 과제 내 라고 하는 것 거의 빠뜨리지 않고 과제 제출해서 원어민 선생님 피드백 받 고 외웠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스터디 할 때 논술도 스터디를 했던 터라(한 미현 샘 논술 수업 중에서 과제 냈던 것을 다시 한 번 스터디원들끼리 써 보기) 그때부터 논술노트를 만들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유용하게 써먹었습 니다. 논술 스터디는 길게 하지 못하고 3회 정도만 하고 그쳤는데 그 노트 는 시험 보기 전까지 9~11월 모의고사 때 서술형과 논술형을 계속 작성해 가면서 외웠습니다. 284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6. 2차 준비 방법 및 합격노하우 2차 - 수업실연 / 지도안 작성 / 면접 1 수업실연:2차는 처음 준비해 보는 거라 처음엔 막막했습니다. 게다가 저희 조가 문제의 조여서 선생님께서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저희는 문제가 있어도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스스로 해 결하려다 보니 오히려 시간만 더 많이 지체되고 결국은 문제가 해결되 지 못한 채 매번 같은 상황 반복. 선생님께서 문제점 발견하신 후 시간 되는 스터디원들끼리 매일 밤 학원 문 닫을 때까지 선생님 지도하에 새 로운 포맷 및 방법 등을 연구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선생님 도움 받아 서 대략적인 방법을 안 뒤 1차 합격자발표가 난 뒤 새로운 스터디원을 만나게 되었는데 저는 이 분의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제 가 써먹을 포맷을 확실히 정하지 못했었는데 이분의 포맷으로 결정. 일 단 포맷이 결정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하더라구요. 분명 스터디원 중 에 나보다 뛰어난 분이 계실 겁니다. 그리고 수업실연은 말 그대로 원맨 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얼마나 얼굴 철판을 깔고? 진짜 수업하듯 자연스럽게 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표정, 몸짓, 발성 등등,, 다행히 저는 철판을 잘 깔아서;; 수업실연은 처음에 포맷을 못 정해서 난항을 겪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무난하게 준비했습니다. 2 지도안 작성:지도안은 모의고사 볼 때는 거의 베끼는 수준이었고 시험 전 날 그동안 모아놨던 지도안을 총망라해서 A3용지 한 장에다 일일이 표를 그려가면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달달 외웠습니다. 3 면접:면접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준비했습니다.ㅠ 중국에 다녀온 지도 오래 되었고 중국어를 쓴지도 오래되고 앉아서 글로만 중국어를 공부하 다가 막상 말로 하려니 엄청난 압박감이 있더라구요. 우선은 이주연 샘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285
합격은 이루어진다 한미현 이주연 중국어 께서 모의고사 내주신 문제 위주로 모범 답안을 준비하였습니다. 선생 님께서 따로 주신 자료가 있었는데 양이 방대하고 내가 준비한 답안이 아니라 잘 외워지지가 않아서 그건 패스. 처음에는 문제에 맞게 답안을 준비하다가 나중에는 어떤 문제가 나와도 적당히 끼워 넣어서 써먹을 수 있는 답안이 만들어지게 되더군요. 물론 저 혼자 하면 당연히 못했 을 것이고 같이 스터디했던 친구들하고 분량을 맡아서 정리해 온다던지 이런 식으로 도움을 많이 주고 받았습니다. 근데 답안만 만들다 보니 막상 외울 시간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해도 수업 실연하 다보면 스터디룸 시간이 끝나가고,, 이곳저곳에 써먹을 수 있는 답안을 미리미리 만들어 놓으시는 게 중요할 것 같고, 또한 저처럼 중국어 말 하는 것에 대한 압박이 있으신 분은 연초에 비교적 시간이 있을 때 미 리미리 한 문제씩 외워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7. 이한팀 수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점 및 이한팀 강의 활용방법 1 1차 - 이론(논술포함) / 독해 우선은 공통적으로 저는 선생님들을 믿고 따르면 꼭 합격할 것이라는 신뢰가 있었는데 이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을 했습니다. 이론은 한미현 선생님께서 초수생들도 잘 따라 올 수 있도록 기초부터 꼼꼼히 가르쳐 주십니다. 저는 위에서 말했듯이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 말씀 하나하나 다 필기하며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선생님께서 말씀하시 는 것은 프린트물에 꼼꼼히 필기해가면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께서 정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애초에 칠판에 판서하실 때 도표처럼? 정 리를 잘 해주십니다. 그 방법을 활용해서 정리하면 진도도 명확히 알 수 가 있고 서브노트 정리할 때도 눈에 잘 보이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286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그리고 저는 문법이 약한 편인데 문법특강하신 자료 도움을 많이 받았 습니다. 문법책을 따로 보지 않고 특강 자료만 보고 문법을 준비할 정도 로. 만약 동사나 형용사가 1회 문법특강의 주제라면 동사, 형용사 관련 된 문제를 총망라해서 자료로 주시고 노트 정리도 잘 할 수 있도록 판 서해 주십니다. 그걸 잘 활용하세요. 논술:논술은 재작년에 처음 준비할 때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그저 옮겨쓰고 모법 답안 만드느라 시간을 썼던 것 같습니다. 저는 시험이 2 차로 줄어서 덕을 본 게 논술인데 3차 쳤을 때처럼 서론이나 결론을 장 황하게 쓰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더라구요. 분량도 그렇게 길지 않다 보니 본론에 딱 써야 할 말만 쓰는 것도 좋고. 어쨌든 논술은 위에서도 이미 언급했고, 그저 선생님 주신 문제 및 자료를 달달달 외우는 데만 그치지 않고 팔 아파도 직접 계속 써보는 게 중요합니다. 독해: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이주연 샘께서 끊어 읽기, 문장분석, 번역 크리틱을 강조하십니다. 선생님 말 들어서 손해 볼 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선생님께서 시키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독해를 얼렁뚱땅 했 었습니다. 단어 나오면 문장 분석할 생각은 안하고 그냥 사전에 있는 뜻이 얼추 맞다 싶으면 대충 독해하고 넘어가고, 작년 책을 다시 보니 해석이 안 되는 부분인데 책에 메모가 하나도 안 되어 있더라구요. 당 시 선생님 수업 들을 때는 선생님께서 해석을 해주시니까 당연히 이해 가 됐었겠죠. 그냥 넘어간 겁니다. 참 잘못된 독해 방법을 제가 하고 있 더라구요. 그 뒤로는 한 글자라도 해석이 안되면 될 때까지 했고(물론 그렇게 해도 모르는 부분은 여쭤보구요.)꼼꼼히 번역하는 습관을 길렀 습니다. 참! 또 선생님께서 독해는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십 니다. 어려운 문장은 몇 줄 안되더라도 완벽하게 해석이 될 때까지 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287
합격은 이루어진다 한미현 이주연 중국어 일매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 사실 잘 지키진 못했지만;; 또 선생님 께서 번역 크리틱을 굉장히 강조하시는데 재작년에는 부끄러워서 안 했 습니다. 혹시 내가 한 부분이 틀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올해는 용기 내서 하려고 하는데 제가 하고 싶었던 부분을 다른 분이 먼저 신청했길 래 안 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아무도 맡기 싫어했던 어려운 부분을 제 가 하게 돼서 처음엔 너무 걱정이 됐는데 같이 스터디 했던 친구들이랑 함께 의논하고 한 글자 한 글자 번역해가는데 진짜 도움이 많이 됩니 다. 독해실력 향상시키고 싶은 분들은 꼭 해보세요. (참고) 공통사항: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혼자 끙끙대지 마시고 무조건 선생님들께 여쭤보세요! 저도 재작년엔 부끄럽고? 아는 것도 없고 해 서 질문하는 것을 꺼려했는데 진짜 왜 그랬는지,, 두 분 다 질문에 친 절하게 답변해 주시니 질문하는 것을 적극 활용하세요! 시간도 절약 되고 궁금증도 해결하고 일석이조. 2 2차 - 수업실연 / 면접 공통적으로 2차 때 원어민 샘들 포함 두 분 선생님 진짜 고생 많이 하 십니다. 저도 수험생이지만 옆에서 지켜보면 안쓰러울 정도로 진짜 저희 를 위해 애 많이 쓰시거든요.ㅠ 수업실연:한미현 샘은 거의 학원에 살다시피 하시면서 저희를 지도 해 주십니다. 정규 수업시간이 끝난 후에도 매일 학원 문 닫을 때까 지 지하 자습실에 남아서 수업 실연 연습하는 학생들 지도해 주시고 문제점 있으면 보완해주시고 잘하면 칭찬해 주시고, 제가 선생님께도 말씀드린 적 있지만 그 열정을 배우고 싶습니다. 수업실연은 하다가 잘 안되는 부분 있으면 선생님께서 거의 상시대기 중이시니 또 무조 건 여쭤보시고 봐달라고 하세요. 288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면접:면접은 선생님 모의고사 자료 모범답안 만들다 보면 여기저기에 써먹을 수 있는 답안을 자연스레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거 활용 하시고. 면접 수준은 정말 특출난 몇몇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할 것 같아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같은 얘기를 하더라도 면접관 눈을 똑바 로 쳐다보면서 자신감 있는 태도로 할 것을 강조하십니다. 이주연 샘 눈 보면서 자신감 있는 태도 많이 연습해 두세요. 저는 잘 하지 못했 지만;; 8. 주로 공부한 장소 / 하루 공부시간 / 수면시간 / 휴식시간 등 독서실(집에서는 공부 잘 못하는 스타일)에서 공부했어요. 공부시간 및 수면시간은 불규칙 했습니다. 잠이 많아서 수험생인가 싶을 정도로 하루 평균 8시간 이상은 잤습니다;; 잠을 많이 잔 날은 공부를 상 대적으로 덜하고,, 대신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시간 동안만은 초집중해서 했습니다. 독서실에서 공부할 때는 밥 먹으러 가는 시간과 가끔 인터넷 기 사 검색, 책상에 엎드려 자는 시간 빼고는 계속 공부만 했습니다. 참고로 임용준비하는 동안은 친구들도 안 만났고 사회적 인간으로서의 기능은 포 기했었습니다. 9.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 /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 방법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잠이 많아서 잠을 덜 자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결국 나중엔 포기하고 공부하는 동안만이라도 집중해서 하 자라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자기만의 생각과 방식을 찾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엄마가 여름에 갑상선 암 수술을 하셨는데 저 공 부하는 데 방해될까봐 가족들이 말을 안하고 있다가 수술 며칠 전에 얘길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289
합격은 이루어진다 한미현 이주연 중국어 했습니다. 그래서 합격해서 가족들한테 기쁨이 되어야겠다는 더 확실한 목 표의식이 생겼습니다. 함께하는 가족들의 응원과 제가 믿는 하나님께 매일 매일 기도하면서 한 해를 보냈습니다. 10. 스트레스 및 체력관리 방법 제가 원래 성격이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이 아니어서 1차 때는 별 스트 레스 없이 공부를 했고 즐기면서 했습니다. 그런데 2차 면접 때문에 스트 레스가 최고조. 근데 또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는 무난한 성격이라 스트 레스 받고 연습하고 자고 스트레스 받고 연습하고 자고. ㅎ 운동을 한다든지 해서 체력관리를 딱히 한 것은 없습니다;; 잠을 잘 잔 게 체력관리라면 체력관리인가?;; 11. 후배 수험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 확실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예를 들어 저는 합격자 수기 들을 때, 내년엔 내가 저 자리에 서서 합격자 발표를 할 것이다. or 저는 엄마가 암 수술을 하셨었기 때문에 내가 엄마를 위해서 꼭 합격한다. 등등) 자신만의 공부 방식을 찾아 공부한다면 분명히 합격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무엇보 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기면서 공부하시길,, 12. 이한팀에게 하고 싶은 말 이주연 선생님, 한미현 선생님! 이미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편지에 써서 드 렸지만^^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열정, 도움으로 제 가 이렇게 합격자 수기를 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선생님들께 배우면 합 격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90 박문각 임용고시 합격다큐 365일
단언컨대 임용 합격의 열쇠는 박문각임용고시학원에 있다! 1차 시험이 끝난 후, 바로 2차 준비에 들어가세요 중국어 전공 서울 지역 합격생 초수 / 2차 고득점 / 일반대학원 고전문학 전공 / 학원 수업만 따라감 작년 1월에 임용시험을 보기로 결정한 후, 1월부터 이한 쌤 수업을 직강으 로만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하고 뭐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임용 어 렵다 하니까 내가 될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선생님들 믿고 차근차근 따 라가다 보니까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 가 공부했던 것이 100% 옳은 방법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저도 작년에 합격자 발표 사례에서 딱 한 가지만 벤치마킹했었고 그게 제일 효 과가 좋았거든요. 들어보시고 좋다고 생각되시는 것만 벤치마킹하셔서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준비기간별 공부방법 저는 1년 동안만 공부했기 때문에 초수생 분들께서는 더더욱 내가 어떤 상 태까지 와야지 이 달에 열심히 공부했는지조차 가늠하시기가 어려우실 것 같아서 월별로 어느 정도의 목표치를 달성하면 내가 열심히 했는지를 말씀 해드릴게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1~2월 수업을 듣고 나서는 주요 키워드를 원어로 정확히 쓰고 한국어로 이해하고, 한국어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만 되 면 내가 열심히 공부했구나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4월, 5~6월에 는 원서로 수업이 진행이 됩니다. 이때는 한국어로 설명할 수 있었던 특징을 중국어로 약간 요약 정도만 되시면 될 것 같습니다. 7~8월에는 살을 붙여서 논술형 수준으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9~11월 모의고사 특강 시작이 되 는데, 그때는 사실 이거를 다시 공부할 시간은 없고, 내가 부족한 점을 모의 고사에서 확인하고 보완해가는 정도로 공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Part 03 전공과목 다큐 365일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