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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단기유학 후기 배대영 (bdy0523@postech.edu)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2 년도 가을학기부터 2013 년도 봄학기까지 UCB 로 단기유학을 다녀온 배대영(화학 10 )입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 단기 유학생활은 꿈만 같고 지금까지 사는동안 나눠서 해야할 것들을 미국에 있는 1 academic year 동안에 다 한 느낌이 듭니다.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고, 앞으로의 삶에 많은 양분이 되는 once in a lifetime experience 였습니다. 단기유학을 다녀온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 처럼 저또한 짧은 단기유학기간에 많이 변했으며, 이러한 저를 보면서 포스테키안들도 멋진 경험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갖게되었습니다. 단기유학 프로그램은 우리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가장 훌륭한 프로그램들 중 하나 입니다. 단기유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학교에 감사하다는 말을 쓰고 싶습니다. 저는 유학 전 준비사항과 출국 후 해야할 것들부분은 매우 간략히 하고 지나가겠습니다. 이미 많은 후기에 나와있고, 국제협력팀, 그리고 관련 공식홈페이지가 더 정확하기 떄문입니다. 대신에 단기유학을 하면서 해야할 것들, 미국에서 해야할 것들을 의, 식, 주, 생활, 학업으로 나눠서 쓰겠습니다. 유학 전 준비사항 준비해야할 서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주의사항을 각각의 공식홈페이지에서 잘 읽어보시고 잃어버리지 않도록 합시다. 단기유학에도 지니고 있어야할 서류가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또한 미국은 땅덩어리가 매우 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를 렌트해서 여행을 가거나 놀러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운전면허증을 따고 국제운전면허증을 준비해 출국 하시길 바랍니다. 캠퍼스 주변에 Zipcar 라는 시간제 카 셰어링 시스템이 있습니다. 사용한 시간 만큼 자동차를 대여해서 사용하고 비용또한 저렴합니다. 단거리 이동할때는 매우 유용한 시스템입니다. Zipcar 에 가입하려면 운전면허증과 영문 운전경력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영문 증명서는 온라인발급이 안되니 경찰서에가서 꼭 발급해서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인터넷전화를 사용하거나 wifi 말고 유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랜선이 필요한데 미국에선 비쌉니다. 한국에서 사가지고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미국은 110V 를 사용하니 변환어댑터 또한 챙기세요. 학용품은 한국보다 조금 비싼 느낌인데, 판매하는 펜의 종류가 다소 적으니 쓰시는 펜이 있으면 몇 개 챙겨가세요. 미국 도착후 해야할 것들 가장 기본적인 것은 핸드폰 개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3 개 통신사중 하나에 가입을 하게 될텐데요, Verizon, AT&T, T-Mobile 이 있습니다. 표로 장단점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에게 적합한 통신사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장점 단점 특징 Verizon 미국 전역에서 잘 터짐 비쌈 AT&T 미국 전역에서 터짐 사람많은 동부 도시에서는 안터지는 경우도 있었음 비쌈 T-Mobile 저렴함 시외에서 안 터지는 동,서부 무난하게 곳이 종종 있음, I- 터지나 가끔 짜증이남 House 에서도 안터지는 경우가 있음

세 통신사 모두 미국 전역에서 3G, 4G 의 속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놀러나가다 보면 갑자기 2G 로 바뀌는 경우도 발생하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나는 인터넷 안쓰고 문자,통화만 하면된다. 이러시면 저렴한 기본폰을 사시고 더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옷과 날씨 버클리의 날씨는 축복받은 날씨입니다. 습하지 않으며 겨울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은 온화하고 연교차가 크지 않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다소 큽니다. 낮에는 따뜻해도 해가 지면 쌀쌀해지므로 여름에 있더라도 긴팔과 외투는 필요합니다. 겨울에는 비가 내리는 우기인데, 제가 있었던 해에는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며칠을 제외하고는 매우 맑았었습니다. 따라서 사계절 옷을 간단하게라도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공산품(특히 옷)이 한국에 비해 정말 저렴합니다. 한국처럼 여름, 겨울에만 세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다양하게 세일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세일기간을 놓쳤다고 후회할 일은 별로 없습니다. 조금만 기다렸다 다음 세일때 사면 되기 때문입니다. 화장품도 많이 저렴했는데, 한국에 돌아오기전에 사놓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가을 추수감사절 즈음해서 있는 Black Friday 는 대부분의 브랜드가 정말 저렴하게 팝니다. 이 날은 한국에서 옷 한 벌 살 가격으로 다양한 물품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도 세일을 하며 특히 아울렛의 경우 많은 사람이 전날부터 진을 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이런 재미있는 문화도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쇼핑할 만한 곳으로는 SF(샌프란시스코)의 Union Square 와 Macy s 백화점이 좋고, Walnut Creek, Emeryville 도 좋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에 입점하지 않았거나 비싼 브랜드의 옷들도 미국에선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노려볼만 합니다. Outlet 은 정말 쇼핑할 맛 나는 곳입니다. 아울렛가격에서 세일도 종종하며 적은돈으로 큰 재미를 볼 수 있습니다. Bay Area 에서 가장 큰 아울렛은 Gilroy 로 자동차를 이용해서 가야합니다. 아쉽게도 저는 가보지 못했지만 다녀온 친구들의 만족도는 꽤나 컸었습니다. 캠퍼스 근처 맛집, 기숙사 식당 제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파트입니다. 먹고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먹으세요. 계속. 맛있습니다. 한국오면 그 맛있는 피자속 치즈도, 아이스크림도 보바티도 없습니다. 배불러도 먹으세요. 기숙사식당 I-House dining hall 타지 생활하면 걱정되는 것들 중 하나가 먹는 것일 것입니다. 제가 거주했던 I-House 에서는 한 학기에 약 하루에 2 끼정도의 meal plan 을 제공합니다.(총 220~230 끼 정도) 부페식인 만큼 원하는 음식을 원하는 만큼 식사 할 수 있습니다. 첫 학기 초중반에는 과일들과 다양한 야채와 음식들이 제공되어 즐겁게 식사를 했으나, 질리는 경향이 있어서 두번째 학기는 밀플랜을 반 정도 사용했고, 음식의 질도 약간 떨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나중가서는 시리얼과 빵, 음료수 정도만 먹은 적도 꽤나 많았습니다. 또한 I-House 내에 café 가 있는데 거주자에게는 $140 상당의 음식을 무료로 사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의 질도 꽤나 괜찮아서 기숙사에서 아침식사 시간을 놓친 경우에 종종 즐겨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Oatmeal, Bacon Muffin, Steak sandwich 를 즐겼었습니다. 기숙사 Kitchen I-House 에는 사생들이 직접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Reception desk 에 $100 을 예치금으로 맡기면 예약한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데요, 가끔 한인 식료품점에서 음식을 사서 요리해 먹은 적이 있습니다. 주로 고기를 구워먹거나 라면을 끓여먹었습니다. 외국인 친구와도 이용해서 요리를 만들어 먹은적이 있는데 나름 신선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캠퍼스 근처 맛집 버클리 캠퍼스 근처 식당도 학생이 주 고객인지라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부터 $$$$로 표현했습니다. $가 많을수록 비싼 음식점입니다.) Gypsy (Durant Ave) 이탈리안 식당입니다. 파스타와 피자 그리고 Calzone 이라는 음식을 팝니다. 다양한 메뉴를 가지고 있으며 맛 또한 평균 이상입니다.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음식점 중 하나 였습니다. 보통 파스타 하나로도 배불리 먹습니다. Calzone 은 피자토핑들을 빵안에 넣어 구운 음식을 말합니다. 개인적으로 오일스파게티를 좋아하는지라 Chicken Piccata, Chicken Marsala, Mediterranean 을 주로 먹었고 피자는 Margarita 를 즐겼습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맛을 제공하는 음식점은 국내에서도 찾기 힘들것입니다. 가격대: $ 점수: 4.7/5 Sliver (Center St) 맛있고 재미있는 피자 식당입니다. Yelp 에서 버클리 지역 맛집 순위 1 위이자 전통의 피자 레스토랑 Cheeseboard 에서 나온 직원들이 차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Sliver 가 Cheeseboard 보다 덜 느끼하고 더 맛있었습니다. 하루에 한 가지 메뉴만 판매하며 피자의 토핑은 치즈와 야채로만 구성됩니다. 고기도 없이 무슨맛으로 먹냐는 분들도 있겠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치즈가 피자의 맛을 더하며 야채가 피자와 어색함없이 조화를 이룹니다. 또한 사탕수수로 만든 멕시칸 코카콜라도 있으니 마셔보시길 바랍니다.(일반 코카콜라와 맛이 약간 다릅니다.) 캠퍼스에서 약간 떨어져 있지만 매일 다른 메뉴가 나오기에 종종 찾아가 먹었습니다. 식당 분위기도 꽤나 미국의 Pub 과 비슷하고 괜찮았으며 저녁시간에 맞춰가면 재즈공연도 하니 찾아가보시길 바라겠습니다. 특제소스도 제공하나 향이 너무 강해 피자에 찍어먹진 않았습니다. 주문을 하면 피자를 덤으로 조금씩 더 줘서 좋습니다. 가격대: $ 점수: 4.8/5 Jupiter (Shattuck Ave) 또한 피자레스토랑입니다. 분위기는 Sliver 와 비슷하지만 terrace 가 크게 있어서 좋습니다. 맛도 있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Pub 분위기가 더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8 시 이후에는 ID 검사를 하니 주의 하시길. 가격대: $$ 점수: 4.5/5 Cheeseboard (Shattuck Ave) 버클리 전통의 유명 피자 레스토랑입니다. 이쯤되면 피자만 먹다 돌아왔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피자가 정말 맛있습니다. 모든 피자 레스토랑의 치즈가 쫄깃하고 적당한 짭짜름함과 담백함이 있습니다. 심지어 배달피자도 맛있습니다. 이 곳도 위의 레스토랑과 다를바 없이 훌륭합니다만 다소 기름진 느낌이 있습니다. Sliver 와 같이 오직 야채와 치즈로만 승부를 봅니다. 날씨가 좋은날에는 길가 잔디밭에 앉아서 이곳 피자를 먹는 버클리 학생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캠퍼스에서 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피자를 시킨양보다 조금 더 줘서 좋습니다. 가격대: $5~10 점수: 4.3/5 Venus (Shattuck Ave) 미국식 스타일의 식당입니다. 다소 어두우며 차분한 분위기의 식당입니다. 인테리어는 중동쪽 분위기를 보입니다. 제가 무엇을 먹었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약간의 실망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심심하면 한 번쯤 가볼만한 식당입니다. 가격대: $$

점수: 3.7/5 Gather (Oxford St) 채식위주의 식당입니다. 브런치나 점심으로 괜찮습니다. 케일 샐러드가 맛이 독특했었고, 피자와 햄버거도 맛있었습니다. 다행히 햄버거에는 고기가 들어갔었습니다. 탄산수를 무료로 제공해서 좋았었습니다. 가격대: $$ 점수: 3.9/5 Build (Shattuck Ave and Bancroft Way) 제가 한국에 오기전에 마지막으로 식사를 했던 피자 레스토랑입니다. 직접 피자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치즈종류, 토핑의 종류를 고를 수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카프리제 샐러드가 가격도 적당하고 치즈와 토마토도 두껍게 나와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후식은 초콜렛 시럽을 얹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초콜렛시럽을 부으면 소스가 굳어서 아이스크림과 조화를 잘 이뤘습니다. 분위기는 밝은 분위기이며 점심과 저녁을 먹기에 좋습니다. 가격대: $$ 점수: 4.8/5 Bongo burger (Shattuck Ave 과 Telegraph Ave) 버클리에만 있는 수제버거 식당입니다. 한국의 수제버거와 다름 없으나 빵이 크고 바삭합니다. 맛은 있으니 가끔 먹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버클리에 3 곳 존재하는데 Shattuck Ave.이나 Telegraph Ave.에 있는게 그나마 가깝습니다. 가격대: $ 점수: 3.8/5 CHEZ PANISSE (Shattuck Ave) 한때 세계 100 대 레스토랑 12 위를 달성한 식당입니다. French slow food 를 전문으로 하며 몇 해전 Michelin Guide one star restaurant 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가보고 싶었던 식당인데 하필 화재로 인해서 가보지 못한 식당입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않좋다는 말도 있지만 YOLO 아니겠습니까? 유명하고 인기가 매우 좋으며 몇 달 전부터 예약은 필수입니다. 아마도 지금은 다시 영업을 시작한듯 하니 한 번 쯤 호화롭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가격대가 부담되신다면 약간 저렴한 Chez Panisse café 도 있으니 참조하시길. 그렇다고 아주 저렴한것은 아니고 가격대는 $$$ 정도 일것입니다. 만약 가시게 된다면 저에게 어떤 맛이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격대: $$$$ 점수: 4.96/5 (예상) Angeline's Louisiana Kitchen (Shattuck Ave) Downtown Berkeley 에 괜찮은 식당 중 하나입니다. 분위기도 좋으며 음식도 맛있습니다. 부담스럽지는 않은 가격 맛있는 음식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새우요리가 맛있었습니다. (새우요리가 많으니 잘 선택하세요.) 가격대: $$ ~ $$$ 점수: 4.2/5 Joshu-ya (Telegraph Ave) 퓨전 일식집입니다. 롤을 주로 판매하며 우동, 벤토도 제공합니다. 이 식당도 매우 좋아하는데, 특히 니기리가 일품입니다. 회도 정말 두툼하고 밥은 적게 하여 회를 정말 음미할 수 있게 제공합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혀에서 음식이 녹는다는게 무슨말인지 문자그대로 알려줍니다. 참치 니기리 중 가장 비쌌던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롤은 다 맛있는데 Lion king 정말 맛있으니 두 번 먹으세요. 가격대: $$~$$$ 점수: 4.75/5

Free House (Bancroft way) I-House 에 거주하시게 된다면 종종 마주치게 될 pub 입니다. 점심에는 식당을 하고 저녁에는 pub 을 운영합니다. 다들 처음보고 공짜로 뭘 나눠주는 곳인가 하는데 그냥 식당입니다. 어딜 가든 I- House 에 살면 계속 부딪치게 되는 장소에 있으므로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햄버거종류를 먹었는데 그냥 그럽니다. 가격대: $~$$ 점수: 3.5/5 Chipotle (Telegraph Ave) 미국 전역에 있는 부리또 음식점입니다. 인기가 좋고 부리또에 들어갈 재료를 직접 고릅니다. 부리또의 밀가루 빵이 싫으면 bowl 로도 제공해 비빔밥처럼 먹을 수도 있습니다. 간단히 식사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가격대: $ 점수: 3.7/5 House of Curries (Durante Ave) 일본식 커리집이 아닌 인도 커리집입니다. 기억상 밀크티를 무료로 마시고 싶은 만큼 제공합니다. 난과 커리의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치킨커리가 괜찮습니다. 점심으로 먹기 좋습니다. 점수: 3.6/5 Souvlaki Greek Traditional Food (Durant Ave) 그리스 음식점입니다. 뭐 딱히 그리스음식이라고 할게 없는게 그냥 감자튀김과 밀가루빵에 구운 고기들을 줍니다. 한 두번 갔었는데 요거트와 전통꿀이 맛있었습니다. 첫 학기에 가고 기억에 잊혀진 식당입니다. 점수: 3.5/5 Pho K&K (Telegraph Ave) 베트남 쌀국수 집입니다. 고수풀을 따로 줘서 먹기싫으면 안넣을 수 있습니다. 물론 주문시 넣지 말아달라하면 빼주기도 합니다. 점수: 3.6/5 Pasta Bene (Telegraph Ave) 깔끔한 Gypsy 음식점이라 보시면됩니다. 그냥 저냥 먹을만 합니다. 깔끔합니다. 점수: 3.6/5 한식 아무래도 한국인인지라 한국음식이 조금 그리워 집니다. 첫학기는 그냥 신기한 맛에 한식을 별로 안 먹었는데요, 두번째학기때는 많이 먹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가격자체가 저렴하지만 한국에서 먹을때와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좀 억울하거든요. 티토스트 (Bancroft way 의 Sather lane 에 위치) 골목에 있어서 처음 가기에는 무섭지만 맛있는 음식점입니다. 순두부가 괜찮습니다. 치킨샐러드는 호기심에라도 드시지 마세요. 요일마다 할인 메뉴가 있습니다만 전 그냥 기호에 따라 먹었습니다. 양은 약간 적습니다.

점수: 3.7/5 김치가든 (Durant Ave) 한국에서 식당경영을 해본 중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입니다. 맛은 평타이상 합니다. 양은 꽤나 풍족하고 김치볶음밥, 갈비, 순두부가 맛있었습니다. 김치볶음밥은 특히 한국에서 처음 왔을때는 양이 많아서 남겼으나 한국 돌아갈때쯤해서는 적당한 양이 되었습니다. 점수:3.6/5 카페익스프레소 (Bancroft way) 불고기샐러드, (치즈)떡볶이, (치즈)라볶이가 대표메뉴입니다. 치즈가 정말 길게 늘어지고 맛있습니다. 치즈먹으려고 떡볶이를 시켰던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불고기덕이라고 새로 나온것 같았는데 한번 드셔보신분은 저에게 맛을 알려주세요. 점수: 4/5 서울곰탕 (Telegraph Ave, Oakland) 버클리 이웃도시인 오클랜드에 위치한 한식당입니다. 가격은 캠퍼스 지역에 비해 조금 더 있지만 맛도 조금 더 있습니다. 탕류가 여러종류 있습니다. 1 번 버스나 51B 번 버스를 타고 10 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점수: 3.9/5 전골하우스(Telegraph Ave, Oakland) 밑반찬도 많이 나오는 한식당입니다. 가격은 비쌉니다. 먹을만합니다. 전골이 좋으나 보쌈을 먹으러 갔었는데 주인 할머니께서 잘 담그신 고추장도 주셨었습니다. $ 점수: 3.6/5 고려짜장 (Telegraph Ave, Oakland) 역시 한국인이라면 짜장면을 한 번 먹고싶어질때가 있는데요. 저또한 너무 짜장면이 먹고싶어서 오클랜드가 다소 위험한 동네지만 혼자 다녀왔습니다. 짜장면은 한국에서 먹는게 맛있습니다. 탕수육도 시켜먹어봤는데 소스가 부어져나오고 속에 고기는 작아서 눅눅한 밀가루튀김을 돈내고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진짜 정말 짜장면이 먹고싶을때 다녀오시면 한국짜장면이 그리워지실 것입니다. 점수: 3/5 크런치(Center St) 미국식으로 약간 퓨전화된 한식 음식점입니다. 비빔밥과 고등어구이가 괜찮습니다. 점수: 3.7/5 오가네(Broad way, Oakland) 한국식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월~목요일에 고기부페 메뉴가 있으며 고기질에 비해 가격은 조금 있습니다만 미국 식당에서 고기로 배를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일 것입니다. (물론 한국과 비교하면 말도 안되긴 합니다.) 삼겹살부터 시작해서 소고기, 닭고기, 해물요리도 주문해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 보충을 위해 좋은 음식점입니다. 특히 I-House 의 음식에 피로도가 쌓이면 가곤 했습니다. $

점수: 4.4/5 타코스시(Telegraph Ave) 양은 냄비에 라면을 팝니다!! 저렴하고 맛있는 롤. 보급형 Joshu-ya 입니다. 점수: 3.8/5 베어라면(Durant Ave) 분식집인데요, 다양한 라면과 볶음밥과 비빔밥류를 팝니다. 김치볶음밥에 스팸을 추가한게 맛있었습니다. 점수:3.8/5 기타 Strada Café (Bancroft way) 버클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café 입니다. 자유로우며 특히 가을에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 영화 속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많은 버클리 학생들이 사랑하는 카페 일 것입니다. 몇몇 교수님들은 Strada café 에서 Office hour 를 갖기도 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에서 공부를 하고 의견을 나누고 독서를 합니다. 무료 wifi 가 되고 terrace 는 길가와 잘 연결되어 모든이에게 열려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카드는 안되며 현금만 됩니다. Apple cloud 라는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 한번쯤 시도해보십시오. 점수: 4.8/5 Ici Ice Cream (College Ave) 제가 버클리에 다시 돌아간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바로 이 아이스크림가게를 가서 3 scoops of ice cream 을 먹는 것과 이 가게 티셔츠를 사는것입니다. 매일 다른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며 rotation 을 합니다. Handmade ice cream 을 제공하며 cone 은 waffle 로 된 것인데 바삭바삭하니 좋습니다. 아이스크림을 결정하기 전에 최대 3 개의 아이스크림을 tea spoon 으로 무료로 맛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했던 아이스크림은 Honey Orange Blossom 이고, 그 다음은 Earl Grey 그리고 Lemon Mint 입니다. 이 가게는 시간나면 매번 가서 드시길 바랍니다. 비록 거리는 멀긴하지만 단기유학을 버클리로 같이 간 친구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종종 꽤나 오랜시간 기다려야 할 지 모릅니다. 약 30 분 정도 기다려야할 만큼 인기가 좋으며 그 기다림도 일종의 재미로 느껴질만큼 맛도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으로 정말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메뉴는 가게에 가서 랜덤하게 즐길수도 있고 아니면 기다리는 맛이 있으면 전화해서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점수: 10.0/5 Fenton creamery (Piedmont Ave, Oakland) 영화 Up 에 나왔던 아이스크림 가게이자 식당입니다. 영화는 안 봤지만 그래도 한 번 가보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기본 아이스크림을 주문해서 먹었었습니다. 엄청 기본적인데(초코 바닐라 딸기맛 1 scoop 씩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거기에 과일과 초콜릿 시럽이 나왔습니다. 양도 많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Crab Omelet 는 정말 맛있습니다. 아침 잘 안먹는 친구도 아침으로 잘 먹었었습니다. 부드럽고 게가 계란과 잘 어울렸습니다. 점수: 4.4/5

Yogurt land (Bancroft Way) 아이스크림 가게이며 bowl 에 본인이 먹고싶은 만큼의 아이스크림을 넣고 무게만큼 가격이 부과됩니다. 데코도 꾸밀수 있어서 다양한 과일이나 초콜릿, 코코넛 등등을 뿌릴 수 있습니다. 저는 코코넛을 좋아했었습니다. I-House 에 가깝게 있고 가격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매번 신메뉴가 나와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점수: 4.3/5 Moccacino Café (Bancroft way) 보바티가 주력 메뉴인 카페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친구따라 마셨는데 나중에는 종종 찾아가 마셨습니다. 이 지역 보바티중에서 제일 괜찮았습니다. 점수: 4/5 Top dog (Durant Ave) 버클리에서 유명한 핫도그 가게입니다. 간식으로 유용하며 가격도 저렴합니다. 새벽 2 시까지 하는 장점이 있어서 새벽에 공부할때 배고프면 찾아가 먹곤 했습니다. 점수:3.6/5 CREAM (Telegraph Ave) 정말 달고 유명한 아이스크림가게입니다. 매우 답니다. 2 개의 쿠키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하나 넣어서 파는데, 매우 답니다. 저는 안 좋아합니다. 그런게 인기가 정말 좋습니다. 밤에 가보면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줄을 정말 길게 섭니다. 점수:3.4/5 Sheng Kee Bakery (Telegraph Ave) 이번 봄학기에 새로 생긴 베이커리로 bun 치즈케이크도 싸고 좋았습니다. 점수: 3.7/5 이 맛있습니다. 차슈번, 레드빈 번이 맛있었고 Ben and Jerry s ice cream (Center St) 우리나라에는 들어오지 않는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베스킨 라빈스 느낌이 나는데, 아이스크림 이름이 참 재밌고 맛도 좋습니다. Walgreens 나 CVS 에서도 판매합니다. 한국에 없으니 경험삼아 먹어보세요. 점수: 3.9/5 Coors light 맥주(편의점) 미국 로키산맥의 물을 이용해 만든다는 맥주입니다. 한국에서는 본 적이 없는 맥주인데 이게 정말 맛있습니다. 계속 마시고 싶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맥주가 쭉쭉 빨려옵니다. 한 캔 마시려하면 어느새 세 캔을 마시고 있는 본인을 발견합니다. 시원하고 좋습니다. 점수: 4.2/5 기숙사 식당 야식 버클리 캠퍼스에 다양한 기숙사가 있는데 cross road 의 감자튀김은 감자비율이 매우 높아서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도는 안해봤으나 foothill 기숙사 야식 steak 도 맛있다고 하니 드셔보세요.

주거환경 I-House 일반적으로 버클리로 방문학생 입장으로 오게되면 주거는 크게 I-House 에 사느냐 자취를 하느냐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I-House 는 600 여명이 거주하는 버클리 국제 기숙사로 전세계 학생, 학자들이 거주합니다. 기숙사에는 식사가 기숙사비에 포함되어있으며, I-House 주관행사에 좀 더 저렴하거나 무료로 참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비용이 자취하는비용보다 많이 드는 단점이 있고, 외국인 룸메이트와 살아야하는 점이 있습니다. 반면 자취를 하게되면 미국인 친구들과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I-House 보다 자유롭고 저렴하게 숙식을 해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서 많이 외로워질수도, 친구를 못 만들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편안하고 다양한 국제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I-House 에 지원해 거주했습니다. I-House 에도 약 40%의 미국인 학생이 있기 때문에 전세계 학생들뿐만 아니라 미국인 친구들도 다양하게 사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I-House 를 추천하는 이유는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이 국제학생이어서 서로 외국인 친구들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말걸기도 편하고 말도 자주 걸어오며 대화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온 친구들을 한 장소에서 오랜기간 있으면서 친해질수 있는 기회는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면서 서로 다른 문화도 이해해보고 여행도 같이다니고 운동도 같이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풍족하게 가꿀 수 있습니다. 단기유학생활동안 I-House 에 거주하면서 단기유학의 만족도를 결정 짓는 것은 바로 룸메이트입니다. 많은 친구들을 보아온 결과 서로 룸메이트끼리 친하면 만족스러운 단기유학 생활을 하고, 서로 친하지 않으면 힘든 유학생활을 경험하는 친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룸메이트가 매우 잘 선택된 케이스인데, 그 친구와 같이 5 주간 동부여행을 포함하여 많은 곳을 같이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도 종종하고 그 친구로부터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었습니다. 단기유학이 끝나고 서로 헤어질때에는 너무 아쉬워 하기도 했고, 단기유학이 끝난 이후 지금까지도 계속 연락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아마 룸메이트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면 이처럼 행복한 단기유학생활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서로 친해지려고 노력해야하고, 불만이 있으면 담아두지 말고 계속 말로 타협을 해야할 것입니다. 룸메이트뿐만 아니라 훌륭한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많이 대화하고 활동을 같이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두려울 수도 있지만 다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경험상 활동을 같이하면 단기유학생활이 끝나도 계속 연락을 해서 우정을 지속해나가기 유리합니다. I-House 에는 한국인 비율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한국인친구들끼리 몰려다닐수 있는데 최대한 외국인 친구와 많이 친해져서 그들과 같이 활동하세요. 저는 첫학기때는 외국인 친구와 많이 놀았는데, 두번째 학기는 한국인 친구들과도 활동을 했습니다. 서로 일장일단이 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두번째 학기때 외국인 친구들을 좀 더 사귀어 볼걸 이라는 후회가 남는건 사실입니다. (물론 한국인 친구들을 사귀어두면 연락하기도 쉽고 자주 만날 수 있어 좋기도 합니다.) 어쨌든 여러분도 단기유학생활이 끝나도 우정을 나눌 수 있고 앞으로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을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버클리의 생활 버클리는 히피문화의 발상지답게 미국내에서도 매우 자유로운 도시에 속합니다. 들판에 누워서 책을 읽고 낮잠을 자는 사람들도 많고 벤치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도 많습니다. 바쁘게만 살아온 저에게는 꽤나 부러운 문화였습니다. 다들 여유로워서 그런지 빨리빨리 문화가 없고 마트같은 데에서 줄 서는 것도 꽤나 오래 서곤 했습니다. 미국와서 초반에는 이런게 답답했었는데 지나고보니 나름 여유롭고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여유롭게 캠퍼스 내 큰 잔디밭인 Memorial Glade 에서 프리스비나 퀴디치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여유롭게 독서하는 것도 버클리 생활의 재미입니다. 캠퍼스 내 도서관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전체학생 도서관인 Moffitt Library 부터 시작해서 학과별, 건물별 도서관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는 도서관은 Doe Library 로 1 층에 해리포터 건물을 연상케하는 방이 있는데 가끔 화보도 찍는것 같습니다. 2 층 열람실도 해리포터의 느낌이 나는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에 Moffitt Lib.에서 많은 사람들이 옷을 벗고 소리지르면서 달리는 행사아닌 행사도 하곤하니 구경해보세요.

잔디밭, 도서관 뿐 아니라 Berkeley Botanical Garden, Sather Tower, Berkeley Rose Garden(학교 것은 아니지만..) 등등 다양한 곳에 한 번쯤 다녀올만한 곳들이 많으니 캠퍼스투어도 해보길 바랍니다. 교통문화는 한국보다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동차는 횡단보도를 만나면 그곳에 보행자가 있든 없든 잠시 멈춰서야하며 무단횡단(!)을 하려는 보행자들도 잘 양보해 주었습니다. 차선변경도 여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해주고 뭐든 급하지가 않습니다. 버클리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인종이 모여살고 있으며 인종에 대한 차별은 거의 없습니다. 다양한 인종과 국가의 사람들이 살기에 다양한 영어 발음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도중 잘 못들어도 기죽지 마세요.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도 발음이 특이하면 잘 못알아 듣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못알아 들었으면 그 친구에게 다시 한번 말해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다시 말해주곤 합니다. 재미있었던 것중 하나는 한국에서 배웠던 문법이 안 맞는 경우도 있었고, 문법을 잘 안 지키는 경우도 있으며, 좀 더 넓은 범위에서 문법을 인정(?)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문법이 잘 안맞거나 배운것과 다르더라도 당황하거나 기죽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버클리에 생활하면서 꾸준히 하거나 유익한 경험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English in Action YWCA 라는 기관에서 미국인과 영어를 배우고자하는 학생들을 매칭시켜주는 프로그램입니다. YWCA 에 연회비 $20 만 지불하면 YWCA 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여서 해볼만 합니다. 저는 주로 멘토와 일상 대화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가끔 발음이나 문화가 궁굼하면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주당 1 회 정도 만나기 때문에 그렇게 시간이 뺏기거나 귀찮지는 않습니다. Host Family I-House 에서는 외국인 학생과 학자에게 미국인 가족과 연결 시켜주는 Host Family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경쟁률이 높아서 선택되기 어려운데 다행히 선택되어서 미국문화를 한 층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미드 Modern Family 와 거의 비슷한 가정환경의 가족이 저와 연결되어 미국문화도 아주 빠르게 이해하고 다양한 곳도 같이 여행했었습니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니 I-House 에 거주하신다면 지원하십시오. 학기 초에 지원을 받으니 게시판 공고를 잘 확인하세요. I-House events I-House 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기본적으로 coffee hour 와 각 국가를 주제로한 coffee hour 가 있고, 새학기 retreat (다시 말해 엠티), Sunday supper, farewell party, boat party, Halloween party, 각국 학생들이 각자 나라의 고유 음식을 만들어 먹는 파티(?) 등등 여러 파티와 이벤트가 있고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잘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여행을 다니느라 I-House 이벤트에 많이 참여를 안했지만 Halloween party, retreat 은 재미있었습니다. 스포츠경기 관람 미국 4 대 스포츠라하면 풋볼,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가 있습니다. 저는 풋볼, 야구, 농구 경기를 관람했고 아쉽게도 아이스하키 경기는 관람하지 못했습니다. 다들 각자의 매력이 있는 스포츠이고 각 운동에 특별한 취미와 조예가 없어도 직접 보면 열정적이고 재미있습니다. 반드시 보셔야할 경기는 UC 버클리 대 스탠포드 풋볼 경기입니다. 이 경기는 Big Game 이라고도 불리며 서로간에 매우 라이벌의식이 강해서 응원도 열정적으로하고 열띤 경기를 펼칩니다. 요즘 Cal 이 밀리는 추세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좀 비쌉니다. 혹은 학생석을 pre-season 에 구하면 다소 저렴하게 구경할 수 있고, 아니면 학생석을 친구에게 저렴하게 구해서 사면 좋은 자리에서 열띠게 응원하면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야구는 근처도시 오클랜드나 SF 에서 보시면 되고 농구는 오클랜드에서 프로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스하키는 새너제이까지 가야하고 티켓값도 비싸서 약간 부담되지만 관람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행 저는 단기유학으로 있는 지난 약 9 개월 동안 많은 곳들을 여행했습니다. 친구들과 계획을 짜면서 많이 배우기도하고 갈등도 있었지만 여행을 통해서 친구들과 우정도 기르고 인간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여행지를 나열하려면 지금 읽으신만큼의 쪽수가 필요하니 (마음만 같아선 쓰고싶지만) 근거리 TOP 3, 장거리 TOP 3 여행지나 행사를 선정해서 적겠습니다. 주관적이지만 힘들게 힘들게 3 개를 뽑은 만큼 갈만한 가치가 있을 것 입니다. 3 개간의 순위는 없습니다. 근거리는 렌터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 수 있는 곳을 선정했고, 장거리는 하루나 이틀안에 볼 수 없는 여행지로 선정했습니다. (다른 여행 문의는 메일로 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렌터카를 종종이용하게되는데 1 학기 이상 있을 계획이면 GPS 를 사십시오. 렌터카회사에서 하루에 어느정도 비용을 들여서 빌릴 수는 있는데, 한 학기 이상 있는다면 GPS 를 사놓고 여행을 다니는게 훨씬 저렴할 것입니다. 돌아갈때 쯔음에 중고로 팔면되니까 GPS 를 사세요. 근거리 TOP 5 1. San Francisco, CA 제가 가장 그리워하는 도시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도시이며 여러분도 아마 단기유학 끝나고 SF 가 광고에 나오면 아! 저곳이 내 앞마당이었는데! 이러실 겁니다. 이제 앞으로 종종 가게될 도시입니다. 버클리에서 SF 도심인 Powell Station 까지 BART 타고 40 분 걸리고 I-House 부터는 1 시간이 걸립니다. 다양한 볼 거리가 많으며 여러 행사도 있습니다. Youtube 에 San Francisco attractions 치면 다양한 곳이 나오니 참조하세요. 개인적으로 금문교가 잘 보이는 point 중 하나인 Hendrik point, 빅토리안 양식 건축물의 6 채 집인 six sisters, SF 를 360 도 둘러 볼 수 있는 Twin peaks, SF 의 명물 trolley 타보기 등등이 좋았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행사들이 매해 있으므로 일정을 잘 확인하셔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버클리에서 가깝다고 나중에 가지 마세요. 여러분은 1 년을 있건 1 학기 있건 나중이라는 시간은 없습니다. YOLO!!!!! 2. NAPA VALLEY 미국의 유명한 와이너리가 모여있는 동네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와이너리가 있어서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고, 저렴하지만 훌륭한 와인이 많습니다. 포도밭도 이쁘고 다양한 컨셉의 와이너리가 많으니 한 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스카이다이빙 하기 (Monterey, CA) 세계에서 가장 높은 높이(18000 피트, 약 5500 미터)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습니다. 몬트레이에선 18000 피트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이것도 once in a life time experience 아닐까 싶습니다. 짜릿하기도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추천합니다. 몬트레이 이외에도 하는 곳이 많으니 해보시길 바랍니다. 비디오촬영은 하시길 바랍니다. 왜냐면 내려오는동안 정신이 없어서 본인이 어떤 위업을 달성했는지 비디오를 보지 않으면 모르는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걸 보고 있으면 다시 짜릿해지는 느낌도 듭니다. 4. Point Reyes, CA 국립공원이며 이쁜 등대(Point Reyes lighthouse)와 하이킹 길을 두고 한쪽에는 태평양, 다른 한 쪽에는 다른 바다가 양면으로 있는 멋있는 장면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Chimney rock) 이곳까지 가는 드라이브 코스도 상당히 아름다워서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생굴이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굴을 못먹는 분이 아니시라면 싱싱한 굴을 먹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한국보다 비쌉니다. 맛은 있으니 옵션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바람이 매우 많이 부는 날도 있으니 바람막이는 필수입니다. 5. Berkeley, CA 버클리의 생활편을 참조하세요. 버클리 자체의 자유로움, 아기자기함을 즐기세요. 이곳도 시간이 생기면 나중에 미루지 말고 다녀보세요. 나중에는 못가서 아쉬워하는 곳이 한 두곳이 아닙니다.

장거리 TOP 5 1. New York, NY 제가 SF 다음으로 다시 가고싶어하는 도시입니다. 다녀본 도시 중 가장 서울스럽고, 바쁘고, 제일 불청결한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뉴욕자체가 갖는 매력이 많습니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도시입니다. 뉴욕에서는 제 주관으로 반드시 해야할 3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뮤지컬을 보는 것이고, 둘째는 뉴욕 스테이크를 먹는것(미디움-레어 추천)이고, 셋째는 Shake Shack 버거를 최대한 많이 먹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Times Square 에서 새해가 되면 터트리는 Ball Drop 을 보기위해서 12 월 31 일에 6 시간동안 추위와 함께 기다렸던것도 평생 잊지 못할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행사장 맨 앞에서 보기위해서는 12~13 시간 기다려야합니다.) Broadway 는 Broad 하지 않은 것을 알았고, 그곳에서 본 2 개의 뮤지컬은(시카고, 오페라의 유령) 대단했습니다. 뮤지컬은 tkts 에서 저렴하게 팔거나 각 극장에서 당일표를 학생이나 Early Bird 에게 저렴하게 파는 티켓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뉴욕은 화장실 수가 매우매우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급한일이 생기면 스타벅스나 맥도널드의 화장실을 이용하시거나 근처에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거의 대부분이 무료)이 있으면 그곳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2. Lake Tahoe, CA 아름다운 타호호수를 보실 수 있습니다. 불빛도 별로 없어서 밤하늘의 별도 이쁘게 뜹니다. 제가 갔떤 겨울철에는 스키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주로 자연설이 많아서 설질이 부드럽습니다. 버클리에서 많이 멀지는 않습니다. 3. Orlando, FL 올랜도는 테마파크를 위한 도시입니다. 월트디즈니 월드가 있고, Universal Studio, Sea World 등등 재밌는 놀이공원이 있습니다. 특히 월트디즈니 월드의 Magic Kingdom 은 연말에 디즈니 성앞에서 폭죽을 터트리는 행사를 매일 하는데, 행사 첫날은 정말 멋진 폭죽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어린이나 즐기지 않겠어? 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매우 행복한 추억을 얻고 돌아갔습니다. 4. Yosemite, CA 호스트패밀리와 같이 간 여행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우 큰 돌들과 나무들 그리고 강물로 이루어진 국립공원입니다. 다양한 view point 와 하이킹코스가 있습니다. 지정된 view point 가 아니어도 아름다우며 좋습니다. 5 월이 산의 얼음이 녹아 강물이 많이 풍부해지니 5 월쯤을 추천합니다. 겨울이 되면 폐쇄되는 도로도 있으니 겨울에 가실경우 조사하시고 가세요. 5. Grand Circle Travel 유타 주, 콜로라도 주, 뉴멕시코 주, 아리조나 주에는 많은 캐년들과 밸리들이 있습니다. 이 캐년과 밸리들을 관광하는 여행이 Grand Circle Travel 입니다. 3 대 캐년인 그랜드, 자이스, 브라이스 캐년이 포함되어있고 죽기전 가봐야할 곳에 종종 뽑히는 앤틸로프 캐년도 있습니다(물론 그랜드캐년은 더 자주 뽑히지만). 4 개주에 걸쳐 원을 그리며 여행을 하게되며 약 5 일에서 7 일에 걸쳐 2200 마일의 원을 차로 여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최소 2 명 내지 3 명의 운전자를 필요로 합니다. 저는 운전가능한 친구들을 구하지 못해서 여행사를 통해 여행했습니다. 가는 곳 마다 와!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주로 사막 지역인만큼 한여름에도 일교차가 크니 긴팔은 반드시 준비해 가십시오. 요세미티와 마찬가지로 겨울철에는 통행이 금지되는 곳도 있으니 조사하시고 가세요. 여행을 통해 얻는 것은 상당합니다. 가능한 많은 여행을 많이 하시고 그전에 충분한 조사를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학업 공립대학이면서 세계 top school 인 UC 버클리에서 전공필수 과목과 더불어 포스텍에서 열리지 않는 다양한 수업을 수강하면서 전공지식도 넓히고 조금이나마 교양지식도 채웠습니다. 1 학기(2012 년도 가을학기) 과목명/학수번호/학점: Polymer Science and Technology/ ChE/Chem C178/ 3 units 교수: Susan Muller

실험과 수업이 포함된 강의였으며 포스텍으로는 고분자화학이 되겠습니다. 고분자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시험은 중간고사 2 번 기말고사 1 번을 봤으며 실험은 5 번 했습니다. 시험에는 cheat sheets 이 허용됐습니다. 학업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았었습니다. 과목명/학수번호/학점: Advanced Organic Chemistry/ Chem 113/ 3 units 교수: Felix Fischer 오전 8 시부터 하는 수업이었습니다. 다양한 반응을 분자의 구조적인 측면에서 많이 본 것으로 기억합니다. 처음에는 쉬웠으나 나중에 가면 갈 수록 어려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려웠던 과목이었습니다. 중간고사 2 번 기말고사 1 번 봤었습니다. 교목명/학수번호/학점: Physical Chemistry Laboratory/ Chem125/ 3 units 교수: David Savage 우리학교 교과명은 물리화학실험입니다. 이 과목은 교수님이 매학기 바뀌고 포맷또한 일정치 않은점을 참고하시고 읽으시길 바랍니다.(랩 매뉴얼은 매년 같은 것 같습니다.) 매주 1 회 강의를 하고 한 학기에 6 번 에서 7 번 실험을 하며 1 회 Lab visit report 를 작성했습니다. 시험은 강의에서 배운것과 실험을 통해 배운것을 종합한 기말고사 1 회 봤습니다. 실험은 세 파트로 나뉘며 Spectroscopy, Kinetics and Thermodynamics, Condensed Phase Structure and Dynamics 입니다. 각 파트당 2 개의 실험을 선택해 실험했고, 가장 낮은 실험 보고서 점수를 보충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다른실험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Lab visit report 는 GSI(조교)나 교수님의 연구실에 방문하여 Lab tour 를 한 후 그 연구실에서 하는 일이나 주제를 써야하는 보고서 였습니다. 포스텍의 물리화학실험을 수강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대체적으로 우리학교보다 로드가 적다고는 하나 그렇게 적은 것 아니었습니다. 7 회 모두 완전한 보고서 형식을 요구했으며, 문헌값은 본인이 직접 논문을 읽고 찾아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이러한 훈련이 난감하기도 했으나 실력향상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목명/학수번호/학점: Fundamental Concepts in Inorganic Chemistry/ Chem201/ 1 unit 교수: Jeff Long 대학원 무기화학 과목이었습니다. 5 주코스로 1 번의 기말고사만을 봤습니다. 무기화학지식이 부족해 배우려고 수강했으나 제목처럼 fundamental concepts 만을 가르치시지는 않았고, 대학원의 벽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과제와 시험모두 꽤나 어려웠습니다. 과목명/학수번호/학점: Special Laboratory Study/ Chem196/ 2 units 교수: Jay T. Groves 우리학교에서 연구참여에 해당하며 2 개 학기를 수강했으므로 다음학기에 적겠습니다. 2 학기(2013 년도 봄학기) 과목명/학수번호/학점: Nanomaterials for Scientists and Engineers/ MSE 140/ 4 units 교수: Andrew M. Minor 신소재공학과 과목이었으며 나노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중간고사 1 회 기말고사 1 회, 발표 1 번과 그에대한 보고서 1 번이 있었습니다. 한 지식을 깊게 가르치기보다는 넓고 많이 가르치시는 스타일이셔서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발표는 버클리 교수님들 중에 나노분야를 연구하시는 교수님 중 한 분을 골라 그 교수님이 연구하시는 분야를 발표하는 것입니다. 특히 발표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버클리 강의들 중에서 많이 배울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과목명/학수번호/학점: Instrumental Methods of Analysis/ Chem 105/ 4 units 교수: Evan R. Williams

우리학교 기기분석 과목이었으며 중간고사 1 회 기말고사 1 회 실험 5 회가 포함된 코스였습니다. 로드는 심하지 않았으며 실험과 보고서도 힘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시험에서 강의에서 가르치시지 않은 문제가 나왔던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로드는 심하지 않았습니다. 과목명/학수번호/학점: Decal Berkeley in the Global Food System/ ESPM 198/ 2 units 학생들이 가르침 모든 미국학교가 있는 제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버클리에는 학생이 학생을 가르치는 강의들이 있습니다. 이를 통틀어 Decal 이라고 하며 실제 버클리에서는 학점으로 인정이 됩니다. S/U 로 학점이 나가며 흥미로운 주제의 강의들이 많습니다. 와인마시기, 기타 배우기, 발표 잘하는 법 배우기, 보드게임하기, 요리하기 등등 유용한 수업도 있고 재미있는 수업도 있습니다. 문제는 방문학생은 정규학생, 교환학생이 수강신청 한 후 신청해야해서 인기강좌는 수강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수강한건 음식에 관한 강좌였습니다. 캠퍼스내에서 먹을 수 있는 야생풀 채집하기, 학생들이 운영하는 유기농 농장 및 가게 방문, 다양한 강연듣기를 했으며 나름 신선한 수업이었습니다. 과목명/ 학수번호/ 학점: Special Laboratory Study/ Chem196/ 2 units 교수: Jay T. Groves 버클리 화학과는 세계 최고 화학과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 곳에서의 연구참여 경험은 매우 의미있다고 판단하여 여러 연구실에 지원했었습니다. 정규학생이 아니라서 연구참여 자리 받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버클리 도착 전에 혹은 이전학기에 미리서 교수님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도 좋고 office hour 를 안다면 직접 찾아뵙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지인을 통해서 연결도 가능하니 많은 경로로 컨택을 하십시오. 어떻게서든 노력을 하면 자리는 받게되므로 포기하지마시고 계속 연락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생물리화학 연구실인 Jay Groves 교수님 연구실에서 자리를 잡아 2 개 학기동안 연구참여를 했습니다. 논문에 publish 할 만큼의 실험성과는 없었으나 주변의 대가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험실 안전과 안전교육이 정말 강력하며 잘 준수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해외 대학 진학을 생각 중이시라면 연구참여를 열심히하셔서 교수님께 추천서를 받기를 바랍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홈페이지 구글 YELP 맛집이나 생활 전반에 걸친 대부분의 가게에 대한 리뷰가 있습니다. 특히 여행지에서 맛집을 찾을 때 유용합니다. 많은 수의 리뷰는 큰 신뢰를 자랑합니다. 구글맵 때론 GPS 보다 정확합니다. Expedia 여행시 숙박이나 항공기를 저렴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해당분야 공식홈페이지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공식홈페이지가 제일 정확하며 업데이트도 꽤나 빠릅니다. 후기가 맛집과 여행지때문에 꽤나 길어졌는데, 버클리에 생활하면서 중요한 것들이라 생각하여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단기유학은 정말 제 인생을 풍족하게 해주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시간은 적고 할 것은 많습니다. 최대한 우선순위를 잘 세우셔서 단기유학생활을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단기유학에서 좋은 경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궁굼한 것이 있으시면 부담갖지 마시고 메일(bdy0523@postech.edu)로 문의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좋은 룸메 만나시길 기도하세요!!! 룸메이트는 단기유학의 80%를 차지합니다.

2012 년도 가을학기 I-House 3 층에 사는 친구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