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스테이크 청년 대회 간략 정보 스테이크 및 지방부 일정 주제 인원 장소 강서, 서울, 수원, 인천 8/14~16 Who am I? 151 치악산 드림랜드 유스호스텔 광주, 대전, 전주, 순천, 홍성 8/15~17 스스로 돌이키십시오 86 태안반도 청포대 선셋 유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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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ion:

2014 청년 대회 기록 2014년 여름, 함께한 추억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갔다. 올 여름도 어김없이 전국 곳곳에서 하계 청년 대회가 열렸다. 매년 여름에 열리는 청년 대회는, 청년 독신 성인들이 일정 기간 동안 함께 숙식하며 우정을 쌓고 간증을 강화하는 특별한 행사다. 지난 몇년 동안 전국적인 연합 모임이 주로 열렸던 반면, 올 2014년 청년 대회는 적은 숫자의 스테이크끼리 연합하거나 한 스테이크 내의 독신들이 오순도순 모여 밀도 높은 우정과 추억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청년 대회가 서로의 신앙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영원한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남, 서울강서수원인천 연합, 광주대전전주순천홍성 연합, 동대문영동청주 연합 청년 대회 모습들 2014년 10월호 1

각 스테이크 청년 대회 간략 정보 스테이크 및 지방부 일정 주제 인원 장소 강서, 서울, 수원, 인천 8/14~16 Who am I? 151 치악산 드림랜드 유스호스텔 광주, 대전, 전주, 순천, 홍성 8/15~17 스스로 돌이키십시오 86 태안반도 청포대 선셋 유스호스텔 남 8/14~16 주님께 신뢰받는 청년이 되자!(앨마서 53:20) 30 안면도 만리포 해수욕장 대구 8/15~17 단합과 의리 25~30 합천 황매산 오토캠핑장 동 8/14~16 매일 2014 실천하기 매일 2번 이상 그리스도의 모범 행하기 매일 나쁜 언어 0번 쓰기 매일 1장 이상 경전 읽기 매일 4번 이상 개인 기도 하기 42 아산 외암 민속 마을 동대문, 영동, 청주 8/14~16 선한 일에 결코 지치지 말라(앨마서 37:34~35) 95 속리산 알프스 수련원 부산, 울산, 창원 8/15~17 구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자 54 부산 함지골 수련원 안양(가족 캠프로 8/7~9 안양 스테이크 한마음 캠프 _ 춘천 원코리아 리조트 대체) - 그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주가 그의 백성을 시온이라 불렀더라.(모세서 7:18)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울강서수원인천 연합, 부산울산창원 연합, 동, 광주대전전주순천홍성 연합 청년 대회 모습들 2 지역 소식

구원 사업을 서두르는 성도들 17세의 힘을 위하여: 성전 특별 모임 또래 모임의 추억을 떠올릴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 교회에서 말하는 또래 모임 은 흔히, 같은 연령의 형제 자매가 모여 우정을 다지는 사교 모임을 일컫는다. 또래 모임은 막 성인이 된 새내기 청년 독신 사이에서 활발히 이루어지며, SMYC(연합 스테이크 청소년 대회) 이후로는 청소년 시기부터 시작되는 추세다. 지난 5월, 북아시아 지역 칠십인인 오희근 장로는 한 청녀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저희 1997년생(17세) 또래들이 함께 성전 의식을 받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려 합니다. 이 또래 모임이, 간증과 소망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신앙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주님께 기도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간증을 장로님께 나누고 조언을 구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오희근 장로는 이 소망을 이루도록 도움을 주고자 같은 지역 칠십인인 김창호 장로, 정태걸 장로와 상의했고, 모임의 감리자를 한승룡 형제로 지명했다. 곧 이 또래 모임을 위해 1997년생, 즉 고등학교 2학년(17세)인 청남 두 명과 청녀 두 명으로 이루어진 운영 위원회가 조직되었고, 전국의 17세 청남청녀를 위한 또래 모임이 계획되기 시작했다. 청소년 운영 위원회를 비롯하여 공과와 활동을 맡은 또래 청소년들은 머리를 맞대고 1박 2일의 또래 모임을 직접 계획했다. 한승룡 형제는 이들이 준비하는 동안 곁에서 감리와 조정의 역할을 하고 영적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들의 노력을 보며, 몇몇 스테이크에서는 또래 모임 동안 식사를 제공했고, 가족 역사 센터에서는 이들이 조상의 기록을 제출하고 의식을 받도록 도왔다. 2014년 8월 8일, 3개월 동안 준비된 또래 모임의 일정이 마침내 시작되었다. 서울 경인 지역은 물론이고 부산, 광주, 제주도까지, 약 60명의 97년생 또래들이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여 서울 신촌 와드로 모여들었다. 개회식이 끝나고 간단히 점심을 먹은 뒤, 성별에 따라 나뉘어 모였다. 청남은 하나님에 대한 의무 완수에 대한 공과에, 청녀는 개인 발전 프로그램에 대한 공과에 참여했다. 청소년 위원회 4명이 그룹 토론을 중심으로 공과를 이끌었다. 특히, 청소년 시절에 프로그램을 달성한 남 선교부의 전임 선교사들을 초대하여, 프로그램을 완수한 것이 어떻게 선교 사업에 도움이 되었는지 경험을 듣기도 했다. 서울 남 선교부의 모리스 선교부 회장 부부를 초청하여 선교 사업에 대한 세미나를 듣고 실제로 토론을 가르치는 실습도 해보았다. 저녁 때는 부산 선교부 지역 친구들이 준비한 무도회를 통해 더 친해졌다. 하루의 일정이 끝나고, 청소년들은 성전 숙소로 돌아가 피로를 풀었다. 둘째 날인 9일 토요일, 몇몇 세미나리 교사들을 초대하여 또래 친구들과 함께 경전을 공부했다. 베이스 활동에서는 몇몇 또래들이 2인 1조로 베이스를 맡고 청소년의 힘을 아래 사진 맨 왼쪽: 지역 칠십인 오희근 장로는 이 모임에서,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특별한 사명을 위해 준비된 슈퍼 제너레이션(super generation: 위대한 세대) 이라고 강조하며 그들의 가치와 사명을 기억하도록 독려했다. 2014년 10월호 3

위하여 책자의 표준들을 친구들에게 가르쳤다. 성전 의식을 받기 직전, 간증 모임을 가지며 폐회식이 열렸다. 청소년들은 1박 2일 동안 느낀 점과 배운 점, 그리고 각자의 진솔한 간증을 나누었다. 제주 지방부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유성욱 형제는 장난기 가득한 얼굴이었지만, 간증을 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순수하고 진지한 표정이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저는 정신적으로 방황하게 되었고, 영적으로, 또 신체적으로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그때 돌아가신 조상을 위해 대리 의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되었고, 제가 할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성전 의식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침 이 또래 모임이 있었고, 꼭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이곳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제게 꼭 필요한 간증을 들으며 활력을 느낍니다. 이 좋은 마음이 고향에 가서도 유지되고, 나중에 또 이런 모임에 와서 좋은 마음을 충전해 가고 싶습니다. 또한, 부산 스테이크 이의섭 형제도, 집에서 신촌 와드까지 5시간 반이 걸립니다.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곳에 왔지만 오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오 장로님의 세미나 시간에 한 친구가 간증을 나누었을 때 제 마음에 뜨거운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아는 사람, 친구의 간증이라 더 주의깊게 들었고, 더 공감이 되었습니다.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저도 좀 더 잘 준비된 상태로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라며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17세 청소년들의 진지한 간증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친구들이 보고 싶어서 모임에 참석했는데, 이곳에서 제 자신이 영적으로 목마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각오를 하게 되었습니다. 모임을 준비하면서 주님께 간구하고 도움을 받았습니다. 내가 영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동갑의 나이에도 큰 간증을 가진 친구들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이 잘 준비한 공과에서 영적인 힘을 느꼈습니다. 폐회 후 17세 청소년들은 성전으로 향했다. 자신의 조상을 위한 기록을 제출하고 그들을 위하여 의식을 받기 위해서다. 이 17세의 청소년들은 또래 모임을 통해 그들이 특별히 이 시대를 위해 잘 준비된 세대임을 간증과 모범을 통해 나타내 보였다. 즐거운 활동 속에서도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고, 봉사의 기회를 남에게 미루지 않았다. 비슷한 놀이 문화와 취미에서 또래로서의 동질감을 찾았을 뿐 아니라 서로의 올바른 가치관과 표준을 통해, 또한 뜨거운 간증을 통해 서로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찾아냈다. 이 또래 모임에 대해, 감리자인 한승룡 형제는, 앞으로의 또래 모임들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미래적인 진화의 사례가 될 것 이라고 표현했다. 이 특별했던 17세 또래 모임이 후기 성도 또래 모임의 청사진이 되기를 기대한다. 사진: 바로 아래 왼쪽, 청소년 운영 위원회, 바로 아래 오른쪽, 선교 사업 세미나 중인 서울 남 선교부 모리스 회장 부부 4 지역 소식

한국 교회 역사 기록 몰몬 도움의 손길 한국 전쟁과 군복 입은 천사들 II 한국 교회 역사 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이 기사는 교회와 한민족과의 관계를 김호직 박사의 침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탐구하고 있습니다. 전쟁 중에 군목으로 근무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수가 많지 않아 교회는 상호향상회를 부활시켜 군인 그룹을 후원토록 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 수천 명의 그룹 지도자에게 교회 장로 와 상호향상회 그룹 지도자 라는 직함을 주고 권세를 부여했다. 한번 이 직책에 성임을 받으면 그가 가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필요에 따라 권세를 행사하여 공과반을 개설하고 예배를 인도할 수 있었다. 이들은 실로 힐라맨의 이천 용사와 같이 군 생활에 충실했던 이들은, 전쟁으로 상처를 입은 현지인들에게도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주었다. 힐튼 로버트슨 일본 선교부 회장은 1952년에 주어진 제일회장단 지침에 따라 한국에 복무하던 군목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그 내용의 일부는 이렇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본부 후기 성도 군인 위원회는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의 지시에 따라 일하며 교회의 군인 프로그램을 이끌고, 감독하고, 협의 조정합니다. 스테이크 및 선교부 회장은 각기 맡은 분야에서 이 프로그램과 관련된 모든 일을 처리하는 책임을 부여합니다. 선교부 회장은 선교부 또 산하의 지방부에서 일하는 군인 코디네이터와 책임자를 지명합니다. 보좌 중 한 사람을 지명하면 좋을 것입니다. 후기 성도 군목은 육군, 해군, 공군에서 선정하고 지명한 사람들이며. 제일회장단에게서 추천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때 한국에서 군목으로 근무하던 사람 중에 스펜서 제이 팔머 중위가 있었다. 그는 1954년 9월, 예배와 활동을 위한 자체 건물과 안정적인 현지 지도자가 필요하며, 궁극적으로는 선교부가 필요하다는 편지를 제일회장단에게 보냈다. 그는 교회가 해롤드 비 리 장로를 보내 그 문제를 검토해보겠다는 회신을 받았다. 1954년 한국을 방문한 리 장로와 로버트슨 회장은 한국을 선교지역으로 설정할 것을 건의했다. 리 장로와의 모임 중 하나에 참석했던 한 후기 성도 병사는 이렇게 적었다. 전쟁 동안이나 내가 거기서 복무하는 동안 한국에는 선교사가 없었다. 리 장로는 말씀 중에 우리 하나하나가 다른 사람들에게 살아 있는 모범이 되어 주님의 대표자가 되고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슴이 뭉클했다. 많은 군인들이 선교 사업을 마쳤고 복음을 어떻게 위 사진: 한국에서 복무하던 후기 성도 군인 및 군목들의 모임 아래 사진: 한국을 방문한 리 장로와 로버트슨 일본 선교부 회장. 리 장로는 1942년 10월에 조직된 교회 군인 위원회의 수장이었다. 위원회가 미 군 당국과 교섭해 후기 성도 군목 제도를 추진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전문 성직자가 없다는 것이었다. 평신도 성직자인 감독이 군인들을 얼마나 잘 관리 했는지를 기억하고 있던 미육군 고위 군목의 호의를 바탕으로 제일회장단이 후기 성도 군목을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 하면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지를 알고 있었다. 나는 소심한 성격이라 내 종교를 다른 사람들에게 권하기가 어려웠지만 모범을 통해 [종교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다. (Saints at War, 87쪽) 이처럼 후기 성도 군목을 중심으로 한 후기 성도 군인들의 모범과 희생으로 한반도는 복음 전파를 위한 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었다. 2014년 10월호 5

매주 토요일 새벽 3시 홍성 지방부 서산 지부 윤종순 형제 가족 윤종순 형제와 황은미 자매는 매주 토요일 새벽 3시에 일어난다. 금요일에 종교 교육원 수업을 듣고 집에 돌아오면 밤 10시. 그때부터 잠자리에 들어도 새벽에 눈 뜨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오직 밤하늘의 별들만이 창창할 그 시각, 두 사람은 함께 준비를 마친 뒤 차에 오른다. 당진에서 출발해 새벽의 한산한 도로를 달려 도착하는 곳은 한국 서울 성전. 두 사람은 지난 4년간 거의 매주 빠짐없이 토요일 아침을 성전에서 맞이했다. 의식 봉사자라는 이름을 걸고. 윤종순 형제는 홍성 지방부 서산 지부에서는 아주 유명한 비회원 이었다. 윤종순 형제 가족이 당진으로 이사를 가게 된 때는 1993년이었다. 당시에는 황은미 자매와 자녀들만이 회원이었다. 황 자매는 부산에 살던 시절 선교사들의 가가호호 전도를 통해 일찌감치 교회 회원이 되었다. 남편인 윤 형제는 아내의 개종을 반대하지도, 그렇다고 크게 환영하지도 않았다. 그로부터 3년 후 당진이라는 낯선 지방, 게다가 교회마저 한참 떨어진 서산 지부로 나가야 하는 상황에 놓인 황은미 자매는 안식일을 지킬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때 흑기사를 자청한 사람이 바로 윤종순 형제였다. 윤 형제는 매주 당진에서 서산까지 아내와 자녀들을 태워 주고는 교회 모임이 끝날 때까지 근처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며 기다렸다. 자신은 교회에 나오지 않지만 모임 시작 시간에 맞춰 가족들을 내려놓고 끝날 때쯤이면 다시 나타나는 이 신비한 사내는 곧 서산 지부에서 유명 인사가 됐다. 침례를 받지 않아서 비회원일 뿐, 회원들에게 윤종순 형제는 가족을 끔찍이 사랑하는 가장이요, 친구며, 한 형제나 다름 없었다. 2004년 무렵, 윤 형제 가정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찾아왔다. 하필이면 자녀들이 사춘기에 접어들어 예민하고 사진: 뒷줄 왼쪽부터 윤주영(셋째), 윤영도(막내), Garren Venzon(첫째 6 지역 사위), 소식 앞줄 왼쪽부터 윤가영(첫째), 윤종순, 황은미, 윤나영(둘째) 섬세해질 때였다. 가장인 윤종순 형제의 고민과 괴로움은 상상을 초월했다. 사회에서 사귀었던 친구들과의 관계 또한 소원해졌다. 그 순간에도 교회는 꾸준히 윤종순 형제에게 손을 내밀고 있었다. 선교사들이 수시로 방문했고 교회 형제들도 자주 연락을 해 왔다. 몇 년간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윤종순 형제는 말 그대로 겸손 해졌다. 교만의 반대말로서의 겸손이 아니라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주님을 향해 기꺼이 나아갈 준비가 되었다는 뜻의 겸손이었다. 서산 지부 회원들이 보여 준 사랑과 모범도 크게 마음을 흔들었다. 어려운 집안 환경 속에서도 교회를 통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는 자녀들을 보면서 감동과 위안을 얻기도 했다. 이미 오래 전에 뿌려진 신앙의 씨앗이 그의 마음속에서 비로소 싹트기 시작했다. 2007년 초, 넴로우 대전 선교부 회장이 윤 형제를 직접 불러 짧은 한 마디를 던졌다. 교회가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 그해 4월 윤 형제는 침례를 받고 진짜 회원 이 되었다. 이제 그는 안식일에 가족을 기다리며 더 이상 공원을 배회하지 않게 되었다. 대신에 성찬식에 참석했다. 그토록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윤종순 형제는 침례를 받은 후 삶 자체가 바뀌었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가장이 신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과 행복인지 가족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통해 알게 되었다. 매주 안식일을 지키면서 윤 형제의 신앙은 점점 더 불타올랐고 가정은 신앙이라는 두터운 울타리 안에서 평안을 찾게 되었다. 2008년에는 가족 모두가 성전을 방문해 인봉을 받았다. 윤종순 형제 가족은 문자 그대로 복음 안에서 영원히 하나가 되었다. 윤종순 형제와 황은미 자매가 매주 토요일 성전 봉사를 하게 된 것은 오로지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지금은 자녀들의 결혼과 학업으로 가족이 흩어져 있지만 함께 모일 때면 늘 웃음꽃이 핀다. 황 자매는 그것을 복음이 주는 기쁨이라고 표현한다. 그런 기쁨들에 감사하기 위해서라도 두 사람의 성전 봉사는 매주 이어진다. 윤종순 형제는 말한다. 저희 가족이 누리는 행복과 평안에 감사하기 위해서 매주 성전을 찾습니다. 그러다 보면 더욱 겸손해지고 신앙이 쌓이는 걸 느낍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의 축복인 것 같습니다.

침례의 물가에서: 전주 스테이크 정읍 와드 청소년들 단출한 초대 사진: 뒷줄 왼쪽부터, 박소영, 서승아, 김진영, 문혜인, 신정아, 김성국. 앞줄 왼쪽부터, 박유진, 서승희, 진혜린, 서연주, 양여진. 서승아 자매는 친구 김진영, 문혜인, 신정아, 진혜린, 서연주 자매와, 친동생인 서승희, 서연주 자매, 사촌 동생인 김성국 형제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중 김진영 자매는 친구인 박소영 자매를 교회로 인도했다. 이들 모두는 활동적인 교회 회원이 되었다. 고등학교 3학년인 서승아 자매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친척을 따라 교회에 왔는데, 곧 교회 회원들이 가족처럼 따뜻하게 느껴졌고 복음과 교회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나 침례를 받기까지 약 6년의 긴 시간이 걸렸다. 서 자매는, 부모님께서는, 제가 침례받은 후에도 책임감 있게 교회에 계속 나갈지에 대해 염려하셨던 것 같아요. 중학교 3년 동안 교회에 성실히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드렸고,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침례받아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어요. 라고 말한다. 서 자매가 침례받기까지 많은 선교사가 그녀에게 복음을 가르쳤고, 좋은 모범을 보여주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서 자매는 선교사들의 모범에 따라 열심히 선교 사업을 하고 있다. 정읍 와드의 청녀들이 서승아 자매의 단출한 초대를 계기로 교회와 인연을 맺었다. 문혜인, 김진영, 진혜린 자매는 이렇게 말한다. 어느 토요일, 승아를 따라서 공부하러 교회에 왔는데, 마침 핼러윈(Halloween)파티가 있어서 선교사님과 회원들과 친해졌어요. 선교사님과 토론을 하게 되었고, 그분이 교회에 초대하길래 일요일에 교회에 또 왔어요. 모임 후에 합창 연습을 하자고 해서 그렇게 했고, 함께 스테이크 합창 대회에 나갔어요. 얼마 후 정읍 와드 회원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도 했어요. 선교사님들을 계속 만난 후에 곧 침례를 받았어요. 서승아 자매는 선교 사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선교사 라는 단어만 들어도 선한 느낌이 막 떠올라요. 주위 친구들에게 구원의 계획을 소개하고 성전 사진을 자주 보여 줘요. 친구들이 교회에 오면 선교사님이 좋은 친구가 되어 주고 복음을 배우도록 곁에서 도와주세요. 청소년 시기에 친구들을 좀 더 많이 교회로 인도하고 싶어요. 학교 친구들과 사이가 틀어질 때면, 그 친구들을 빨리 교회에 데려와서 빨리 화해하고 다시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해요. 하하(웃음). 개종한 후의 이야기 김성국 형제 청소년 대회에 다녀온 뒤 교회에 관심이 생겼고 교회에 대해 더 알고 싶었어요. 그래서 선교사님과 만나고 곧 침례도 받았어요. 교회에 와서 제 성격이 외향적으로 변했고, 찬송가를 부르며 음악에 대한 재능을 찾는 축복도 받았어요. 문혜인 자매 저는 개종 후에 SMYC에도 참석했어요. 그곳에서 모르는 친구들과 한 조가 되어서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는데, 곧 친해졌어요. 우리 조에 믿음이 참 좋은 친구들이 많았고, 간증을 들으면서 저도 많이 배웠어요. 김진영 자매 원래 하나님이 계시다고 믿었고 교회에 나가고 싶었어요. 2014년 10월호 7

승아와는 교회에 온 뒤 친해졌어요. 친구들끼리 오해가 생겨서 어색할 때가 있어도 교회는 계속 나왔고 다시 또 친해졌어요. 진혜린 자매 회원분들이 다들 따뜻하게 잘해주시고 같은 또래들이 많으니까 즐거웠어요. 교회 회원이 되어서 이곳에 소속되고 싶었어요. 교회에 와서 활동하는 것이 재미있어요. 영동 스테이크 수지 와드 정필래 형제 나는 나보다 먼저 우리 교회로 개종한 아내의 권고 때문에 교회로 왔지만, 개종하는 데에는 리아호나도 크게 한몫했다. 한 달에 한 번 집으로 오는 리아호나를 읽을 때마다, 시대적 요구에 따라 사도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읽을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 한국 성도의 소리 연차 대회: 시대에 따라 주어지는 하나님의 메시지 교회로 들어온 후 안식일 주일학교 시간과 종교 교육원 수업에서 경전을 배우면서, 그전에 맛보지 못한 기쁨을 느끼기 시작했으며, 계속 내게 쏟아지는 복음의 물방울들은 바위를 뚫듯 나의 영적 무지를 깨뜨렸다. 예전에 신앙이 조금 있을 때에도, 침례를 받기 전까지는 경전 읽기를 소홀히 했다. 하지만 이제는 경전 읽기와 기도가 나의 신앙 생활의 기초가 되었다. 또한 일 년에 두 번 열리는 연차 대회는 나의 신앙 생활을 한 단계 끌어올려 주는 계기가 되어 왔다. 경전 읽기와 기도를 많이 할수록 연차 대회 말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연차 대회 말씀을 더 잘 이해할수록 복음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강해진다. 신권을 소유한 형제로서 겸손한 마음으로 연차 대회 말씀을 시청할 때마다 나는 더 깊이 있게 개종되어 온 듯하다. 연차 대회 메시지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현 시대적 상황과 관련이 깊은 것들이다. 하나님께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그분의 말씀이다. 새로 부름받은 선교사 새로 부름받은 선교사 자매 3명/장로 6명 구영현 장로 수원 스테이크 신갈 와드 부산 선교부 김민균 장로 창원 스테이크 진주 와드 대전 선교부 배태운 장로 동 스테이크 의정부 와드 대전 선교부 정성훈 장로 수원 스테이크 신갈 와드 부산 선교부 황서현 자매 서울 스테이크 신촌 와드 뉴욕 남 선교부 기사를 정정합니다 김동희 장로 동 스테이크 도봉 와드 부산 선교부 배승빈 자매 창원 스테이크 진해 와드 유타 솔트레이크시티 템플스퀘어 선교부 이채영 자매 동 스테이크 의정부 와드 영국 버밍엄 선교부 정인규 장로 동 스테이크 의정부 와드 대전 선교부 지난 리아호나 지역 소식 9월호, 새로 부름받은 선교사 중 노재민 장로가 영동 스테이크 분당 와드로 잘못 표기되어, 이를 영동 스테이크 성남 와드로 정정합니다. 기사를 모집합니다 연차 대회 간증을 모집합니다. 분량에 관계없이 연차 대회를 듣고 특별히 와닿았던 말씀이나 느낀 점, 간증이 있다면 함께 나눠주십시오. 8 지역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