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담임목사님 칼럼 l 우리의 소원은 통일 2010년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깊은 해라고 생각됩니다. 1910년에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나라의 주권을 빼앗겼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가리켜서 경술국치 라고 합니다. 그 일이 있은 후 꼭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1945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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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은 많지만, 콘서트까지 가시는 분들은 많이 없잖아요. 석진: 네. 그런데 외국인들은 나이 상관없이 모든 연령대가 다 같이 가서 막 열광하고... 석진: 지 드래곤 봤어?, 대성 봤어?, 승리 봤어? 막 이렇게 열광적으로 좋아하더라고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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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과 제자로 부르시니 1. 주님을 따라오라는 말씀에 무엇인가를 버려두고 즉시 순종하였다. 그들이 버린 것은 배와 그물이었는 데, 그것은 곧 생업을 포기한 것이다. 2.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려고. 전도나 선교를 의미한다. 1. 따르다 는 제자도의 핵심 동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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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 유의점 m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낱말이 있으므로 자세히 설명해주도록 한다. m 버튼을 무리하게 조작하면 고장이 날 위험이 있으므로 수업 시작 부분에서 주의를 준다. m 활동지를 보고 어려워하는 학생에게는 영상자료를 접속하도록 안내한다. 평가 평가 유형 자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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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시민을기록하다_최종본 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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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엿보기 천원의 미학 군 제대 후 현재의 집으로 이사 간 이후부터 어디론가 오고 갈 때 근처 지하철 역을 항상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6년 정도 전부터 가끔씩 집에 가는 저 녁이면 역에 들어가는 입구 쪽에서 할머니 한 분이 하시는 작은 포장마차를 가게 되 었습니다. 어묵, 떡볶이, 튀김 그리고 붕어빵을 파는 소박한 포장마차. 천원, 이천 원으로 간단히 먹는 그곳에서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 그리고 마음들을 보게 되고 배우게 됩니다. 약주를 거나하게 드신 남자 분이 들어옵니다.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 며 할머니는이일에만족하세요? 당장때려치고싶지않으세요? 요즘같은때정 말 살맛이 안 나네요. 그분의 한탄과 흔들흔들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이 마음을 짓누릅니다. 세상살이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이 얼마나 될까요. 취한 상태에서도 집 에서 기다리는 아이들 생각에 떡볶이와 붕어빵을 사 가는 뒷모습이 무척 힘들어 보 여 저도 모르게 가슴이 답답합니다. 그래도 가족이 있고 그들에게 마음을 쓸 수 있는 소중함이 느껴집니다. 초췌해 보이는 아저씨가 들어오십니다. 꼬치 국물먹을수 있을까요? 주인 할머니께서 선심 쓰셔서 붕어빵과 함께 드리니 장사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시겠다고 합니다. 괜찮으니 어서 댁에 가시라고 하자 갈 곳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노숙자 숙소를 알려 드리자 그곳에도 자리가 없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제 집에 라도 모시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오갈 곳 없고, 가족 과 함께 하지 못하는 외로움을 크게 발견하게 됩니다. 어떤 할머니 한 분이 들어오시 며 붕어빵 천 원 어치만 주세요. 합니다. 주인 할머니께서 다섯 마리 봉투에 담아 드리니 망설이며 말씀하십니다. 하나 더 줄 수 없수? 손자들이 셋이거든. 얼른 하 나 더 넣으니 기분 좋게 돌아가십니다. 당신이 잡수고 싶은 걸 참고 대신 손자들 좋 아하는 모습을 그리는 할머니. 그 뒷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봅니다. 천원으로 만원보 다 더 큰 기쁨을 안고 가심을 보게 됩니다. 집으로 향하며 하늘을 보았습니다. 장마 철이라 그런지 갑갑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포장마차에서 배운 세상살이의 가 치는 천원의 미학 이 담겨 있습니다. 먹구름이 끼어있어도 언제나 하늘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사람들의 갑갑하고 안타까운 이야기들 너머에도 따뜻함과 기대감이 기다 리고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도 그 포장마차로 발걸음을 디뎌 봅니다. 16ㅣ2010 9월 글 조형우 전도사(행정국) 월간 행복한 사람들 2010년 9월 4일 발행 ㅣ 발행 및 편집인 강용규 ㅣ 생명을 살리는 한신교회 전화 02-594-4141 ㅣ 팩스 02-532-0451 www.hanshin.or.kr 통권 제55호 2010. 09 영아부 여름 성경학교 02 담임목사님 칼럼 ㅣ 우리의 소원은 통일 04 교회행사 ㅣ 사진으로 보는 여름수련회 06 교회학교 행사ㅣ 사진으로 보는 여름성경학교 08 간증 ㅣ 감사의 눈물 10 삶의 향기ㅣ돌아가신 아버님을 생각하며 11 간증 ㅣ 신약통독을 마치고 12 알립니다 ㅣ 1010 새 생명 전도축제 13 이달에 만난 사람 ㅣ 4선교구 이혜진 집사 14 교우 사업장 소개 ㅣ 싱싱나라 달인 15 한신쉼터 ㅣ불평없는세상만들기 16 세상 엿보기 ㅣ 조형우 전도사

l 담임목사님 칼럼 l 우리의 소원은 통일 2010년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깊은 해라고 생각됩니다. 1910년에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나라의 주권을 빼앗겼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가리켜서 경술국치 라고 합니다. 그 일이 있은 후 꼭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1945년 조국이 광복되었습 니다. 그러니 올해는 광복된 지 65년 되는 해이고, 1950년에 동족상잔의 전쟁이 일어났으니 전쟁이 일어난 지 60년 되는 해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광복된 지 65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통일을 이루지 못 했고, 간간이 진행되던 이산가족의 만남도 요즈음에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 습니다. 더군다나 2010년 3월 26일에 서해 백령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천안함 침몰사건 으로 더욱더 남북관계가 경색되었고, 더 나아가 어쩌면 한반도에서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갖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 리의 소원인 통일 은 한밤중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스라엘은 주전 587년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저들은 어떻게 하나 님의 택한 백성이 하나님 모르는 바벨론에게 멸망할 수 있느냐고 했습니다. 하 나님은 과연 계시는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신 것이 아닌가? 라고까지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들은 암담한 현실 속에 서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다 니엘, 느헤미야 등 믿음의 선배들은 어려운 상황, 암담한 현실 가운데 흔들리지 않고 기도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라고 노래만 할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그 리스도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성 경에서 보게 됩니다. 창세기 32장에서 야곱은 형 에서가 군사 400인을 거느리고 자기를 죽이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과 재산을 다 얍복 강을 건너게 한 뒤에 홀로 남아서 기도했습니다. 한밤중에 오직 혼자만 남았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때 그는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과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이 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더 나아가서 아침에 브니엘을 걸 을 때 아침 햇살이 비친 것입니다. 즉 어두움이 사라지고 밝은 태양이 비친 것이 고, 문제가 해결되어서 형 에서와 기쁘게 만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기도는 기적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바벨론에 포로로 간 이스라엘의 지 도자들은 율법책, 선지서, 성문서를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도 통일을 준비하 며 우리가 해야 될 일, 통일헌금을 걷는 등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을 위해서 구체 적인 준비가 필요할 줄로 압니다. 그래서 멀지 않은 날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복음의 나팔이 울려 퍼지기를 기원합니다. 글 강용규 담임목사 02ㅣ2010 9월 행복한 사람들ㅣ 03

l 교회행사 l - 찬양대 여름수련회 l 교회행사 l - 청년부 여름수련회 이번 여름 한신교회 3개 성가대는 수련회를 통하여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사명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찬양대의 발전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귀한 시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시온 할렐루야 시온 찬양대 : 8월 13일(금) ~ 14일(토) / 인천 용유도 할렐루야 찬양대 : 8월 15일(주일) ~ 16일(월) / 원주 오크밸리 글로리아 찬양대 : 8월 13일(금) ~ 14일(토) / 가평 쁘띠프랑스 시온 할렐루야 주께서 아브라함을 데리고 바깥으로 나가서 말씀하셨다. 하늘을 쳐다보아라. 네가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보아라 한신청년부가 8.5~8.7 2박3일 동안 전북 남원 낙동교회에 여름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수련 회의 주제성구인 창세기 15장 5절 말씀처럼 저 하늘의 별을 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마 음에 품고 청년들끼리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수련회 첫째 날, 낙동교회로 가는 버스 안에서 기타로 찬양을 부르며, 가는 시간 동안 은혜롭게 갔던 것이 좋았습니다. 5개조로 나뉜 청년들이 남원 광한루에 도착하여 복불복 미션(잉어와 사진 찍기, 모르는 사람과 사진 찍기, 교 인 잡고 교회 설명 듣기 등)을 수행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 마주한 낙동교회는 자그마한 시골마을에 위치한 작고 아담한 교회였지만 작은 교회답지 않게 오랜 전통(그 마을에서 100년 된 교회)을 가진 교회였습니다. 도착하여 짐을 풀고 조별과제를 수행 후 버스를 타고 1시간 가 량 이동하여 지리산 자락에 있는 정령치(별전망대)라는 곳에 가서 하늘의 별들을 보았을 때 주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축복의 말씀처럼 하늘을 쳐다보아라.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 보아라. 네 자 손이저별과같이불어날것이다. 라는 그 말씀이 내 마음에도 느껴졌습니다. 둘째 날 아침 조별 QT와 목사님의 주제특강을 들은 후 오후에 신나는 래프팅과 자전거 시간이 기다 리고 있었습니다. 강가를 따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중간에 담임목 사님이 방문하셔서 치킨을 간식으로 제공해주셨을 때 모두 감사하며 맛나게 먹었답니다^^. 래프팅을 할 때는 같은 조원들과 물에 빠져가며 시원하게 무더위를 날려버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드디어 둘 째 날 저녁, 기다리고 기다리던 통돼지바베큐를 먹게 된 우리는 부위별로 먹고 너무 맛있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답니다. 저녁을 먹은 후 레크리에이션을 담당해주신 교회학교 나석호 총무님의 재밌는 레 크리에이션을 통해 약간은 서로 서먹했던 청년부가 화합하고 단결하며 친해졌던 유쾌한 시간이었습 니다. 이후 저녁에 찬양과 기도의 시간을 통해 연약했던 믿음을 회복하고 내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목사님께서 폐회예배 때 이삭 이라는 말씀으로 설교를 하셨습니다. 아브라함 이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는 그 나이에 아들을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을 때 하나님이 내 가 너의 자손을 저 하늘의 별들처럼 많게 하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아브라함이 믿고 아들인 이삭이 태 어났습니다. 이삭의 이름은 웃음 이라는 뜻으로 부모에게 웃음을 주는 아들이며 하나님 앞에 기쁨 이 되는 존재입니다. 저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청년부가 청년의 때에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아브 라함에게 주셨던 약속의 말씀처럼 우리도 주님이 주시는 비전과 약속의 말씀을 알아가는 귀한 시간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친교와 말씀을 통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맡은 바 소명을 다하는 청년부 모두가 되는 귀중한 여름 수련회였습니다. 청년부가 수련회를 모두 잘 마치게 후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글 김석기 청년 글로리아 글로리아 04ㅣ2010 9월 행복한 사람들ㅣ 05

l 교회학교 행사 l - 여름성경학교 영아부 사진으로 보는 여름성경학교 l 교회학교 행사 l - 여름성경학교 유치부 영아부 한 - 신교회 영아부는 신 - 이 내려준 걸작품. 귀엽고 예쁜 80명의 아이들과 영 - 적으로 늘 깨어 있는 신실한 26명의 교사들과 아 - 이들을 사랑과 믿음으로 양육하는 부모님들의 공간이랍니다. 부 - 족한 면도 있었고, 아쉬운 상황도 연출되었지만. 성 - 경학교를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님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잘 마쳤습니다. 경 - 외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생명 주신 하나님을. (주제 : 생명) 학 - 교에 들어가서도. 더 나아가 평생 "하나님의 기쁨이"로 살겠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교 - 회학교를 넘어 한신교회, 아니 이 땅의 미래인 우리 영아부 친구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유치부 무더운 여름이 우리 곁에 다가오면 언제나처럼 우리 유치부 친구들이 기다리는 것은 여름성경학교입니다. 일 년에 딱 한번 여름이 되어야만 찾아오는 성경학교를 한 겨울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아이들은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2010년 한신유치부는 '예수님 따라 화해의 큰 길 걸어요.'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기대에 찬 눈망울과 함께 교사 모두 각자가 낼 수 있는 시간과 정성을 할애하여 성경학교의 꿈을 가지고 준비하였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꿈꾸었던 성경학교는 아이들이 즐거운 성경학교였다는 고백이 나오며 하나님의 은혜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성경학교를 마치면서 아이들을 향한 교사의 사랑과 헌신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다시 한 번 감사하며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2010년의 여름성경학교가 뜨거운 기억으로 남았기를 기대합니다.^^ 06ㅣ2010 9월 행복한 사람들ㅣ 07

l 간증 l - 감사의 눈물 감사의 눈물 2001년 10월 어느 날, 저의 처 허영재는 참을 수 없을 만큼 배가 몹시 아프다고 호소하였습니다. 삼성병원에 입원하여 정밀검사를 한 결과 의심스러웠던 대장 은 염증으로 진단되었으나, 전혀 예상치 못했던 간암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미 너 무 많이 진전되어 수술도 할 수 없고, 생 존기간도 6개월 미만이 될 것 같으니 퇴 원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을 들었습 니다. 당혹스럽고 놀랍고 하늘이 노랗게 보였습니다. 그 후 처의 친구가 한신교회 를 다니면서 열심히 예수님 믿고 기도하 면 하나님의 구원이 있을 것이라고 간곡 히 권유하였습니다. 제 처는 예수님을 믿 고 하나님께 매달려 보자고 합심하고 2001년 11월 초에 한신교회에 등록하고 2002년 3월 3일에 이중표 목사님께 세 례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께서 우리 죄를 대속하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고 하나님을 믿는 자는 천국 에 갈 것이요. 아니 믿는 자는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하나님 말씀을 굳게 믿 게 되었고 저와 제 처를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 주셨다는 고마우신 은혜를 생각할 때 한량없이 기쁘고 감사 또 감사하는 눈 물이 자꾸 났습니다. 교회의 십자가를 볼 때마다 감사의 눈물이 납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가 된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 종하고 그분의 도움을 간구하며 자기 할 일에 최선을 다할 때 응답이 있을 것이라 믿고 저는 성심성의껏 힘닿는 대로 처의 간암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 아내를 위한 중보기도를 쉬지 않고 하고 있으며 수개월 밖에 못산다고 의사판정 이 있은 후 지금까지 9년을 살고 있습니 다.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의 보살핌이 계 속 있었기에 이 기적 같은 생애를 누리고 있다고 믿어서 이 고마우신 하나님의 은 총에 감사, 또 감사하며, 감사의 눈물이 흐릅니다. 허영재 성도의 치료는 맞춤요 법, 대체요법, 그리고 식이요법으로 계속 되는데, 잡곡밥(백미, 현미, 강낭콩, 팥, 율무), 녹즙(신선초, 케일, 민들레, 돗나 물, 쑥, 돌미나리, 질경이 등), 기능식품 (5종), 그리고 한약 다린 물 등 4가지로 대별하여 처방서에 따라 식전과 식후로 복용합니다. 사용되는 재료 중에는 제가 직접 야외에 나가 채취하는 것이 많습니 다. 야외로 출발하기 전에 원하는 것만 큼 녹즙 재료를 채취할 수 있도록 하나님 도와주소서. 간곡히 기도올리고 하나님 의 은혜로 원하는 것만큼 채취하면 하나 님 감사합니다. 하며 감사기도를 하고 감 사의 눈물을 흘립니다. 녹즙재료, 한약재 료, 잡곡재료는 약 30가지가 되며 이것 을 하나하나 다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씻 어야 하는데, 이 작업은 허영재 성도가 직접 수고하고 있습니다. 한약재 녹즙재 로 기능식품 그리고 잡곡 등의 구입과 채 취 녹즙내기, 녹즙기 분해청소, 취사 등 은 제가 몸소 합니다. 환자지만 일상생활 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체력을 갖고 있는 허영재와 나이가 고령이지만 비교 적 건강한 제가 합심 협력하여 이 모든 작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어느 한 사람 만으로는 이 작업을 감당할 수 없고 어느 아들이나 딸이나 며느리도 감당할 수 없 습니다. 지금 제 나이가 83세요, 제 처 나이가 77세로서 늦게나마 죽기 전에 한 신교회에 등록이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기쁘기 한량없고 감사의 눈물 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허영재 성도는 귀 가 어둡고 시력이 좋지 않고 오랫동안 앉 아 있으면 어지럼증이 있고 규칙적인 치 료생활로 인해, 지금은 교회에 나가지 못 하여서 하나님께 죄송하여 용서를 빌면 서쉬지않고기도중에있으며저는주 일 아침이면 빠짐없이 한신교회에서 하 나님께 예배 올리고 있으며 첫째 주일에 는 우리 두 하나님의 자녀는 십일조를 지 키고 있습니다. 환자의 뒷바라지에 시간 이 나지 않으며 고령의 핑계로 저는 하나 님을 기쁘게 하는 사역에 동참하지 못하 여서 죄송하여 용서를 빌 따름입니다. 하 나님은 저의 소원이 잘 이루어지게 도와 주셔서 항상 기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감사의 눈물을 흘립니 다. 글 안진호 성도 08ㅣ2010 9월 행복한 사람들ㅣ 09

l 삶의 향기 l - 돌아가신 아버님을 생각하며 l 간증 l - 2010 여름 신약통독을 마치고 돌아가신 아버님을 생각하며 저의 아버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지난 7월 31일이었습니다. 일주일간의 캠프를 마친 윤성이와 저녁을 함께할 생각에 저녁식 사를 준비하며 신랑을 기다리는데 다급한 전화가 왔습니다. 아 버님이 위독하시다는 어머님의 전화를 받았다고 지금 집으로 가 는 중이니 준비하고 있으라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믿지 않았 습니다. 며칠 전 밤 12시에도 같은 전화를 받았었지요. 지난 1월 을 시작으로 그 소리를 수도 없이 들으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 었습니다. 하지만 아버님은 곧 회복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에도 역시 다시 의식을 차리실 것이라 믿고 있었습니다. 폐가 석 회화가 되는 희귀병이랍니다. 1월부터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 어 계속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6월말에는 결국 병원신세를 지게 되셨습니다. 고향이 서울이신 두 분이 태안으로 요양 차 내 려가신지 4년만인 것 같습니다. 공기 좋은 곳에서 건강을 되찾 겠다고 하셨지요. 완치나 치료가 불가능하여 조금씩 석회화가 진행되어 가면서 호흡이 힘들어지셨 습니다. 그런데도 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계속 같은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미련하게 도 이번에도 내일이면 다시 회복되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일이었습니다. 혈관주사에 의지해서 영양분을 공급받으셨고 식사 못하시는 아버님이 안타 까워 아이스크림을 사드린다 했더니 두 눈을 반짝이시며 맛있겠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호흡 기를 떼고 한입씩 몇 번을 맛있게 드셨지요. 그 반짝이던 아버님의 눈을, 아이처럼 맛나게 받아 드 시던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한번은, 호흡기 때문에 잘 알아들을 수 없어 네? 하고 다시 여 쭌 제게 내가 너 아픈 병 모두 가져가마 라고 말씀하시던 아버님이었습니다. 그 말씀 앞에서 마음 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1년에 한 번씩 수술실을 오가고 항상 아프고 약한 저 대신 아버님이 제 아픈 것을 모두 가져가고 싶으셨나 봅니다. 전 그렇게 그릇이 못 되는 맏며느리였습니다. 그런데 하루를 못 참으시고 지난 토요일에 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캠프에서 돌아온 윤성이를 데리고 아버님을 뵐 수 있었는데 제가 윤성이와 잠자고 있는 동안 아버님은 그렇게 돌아가셨습니다. 지난주에 저를 그렇게 울리시더니 그렇게 가셨습니다. 저희는 얼떨결에 상주가 되었습니다. 아주 편하게 그러나 너무나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자식들 부담주는 게 싫어서 호흡곤란이 와도 인공호흡기를 안 쓰시 겠다고, 더 이상 치료를 받지 않으시겠다고 사양하신 지 얼마 지 나지 않아 아버님은 말씀 한마디 없이 저희 곁을 떠나셨습니다. 호흡이 점점 곤란해지실 때 즈음, 노랗게 피는 개나리꽃을 보며 제 주도에 가보고 싶다고 하셨더랬습니다. 그런 아버님께 다 나으면 가세요. 지금 호흡도 힘드시면 서. 라고 저희 신랑이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지요. 저희가 휴가내서라도 한번 모시고 다녀올 것 을. 그것이 자꾸 맘에 걸립니다. 장례식장에 섰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첨으로 장례라는 것을 치러봅니다. 한신교회에서 성철 안 목사님과 어머니 기도회 집사님들, 문화원 가족분들 그리고 시온성가대 대장님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위로예배를 드렸습니다. 다음날에는 담임목사님과 샬롬 조가단 대원님들이 오셔서 임관예배와 발인예배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가슴으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희는 너무나 한 것이 없는 사람들인데 부족한 저희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선한 싸움을 마치신 아버님께서 이제 평안한 수면을 취하고 계실 것이란 목사님의 말씀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윤성이 아빠 눈에 눈물이 맺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말 처음이네요. 아픔을 기쁨으로 승화 시키며 언젠가 다시 뵐 날을 소망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찬양으로 아버님 계신 그곳을볼수있었습니다. 덥고바쁘신중에도 아버님 떠나시는 마지막 길까지 함께 동행해주시며 슬픔을 함께해 주신 김정욱 목사님과 샬롬 조가 단 여러분께 본 지면을 통해 머리 숙여 정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제 저와 제 신랑은 아 마도 평생을 한신교회에서 빚진 자로 살아가야만 할 것 같습니다. 주님 안에서 말이지요. 글 이수애 집사 10ㅣ2010 9월 우리의 일상생활 가운데 교회는 너무 소중한 마음 중심에 자리잡고 있음을 고백하고 싶습 니다. 그것은 성령님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확 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신약성경 통독은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깊고 크신 사랑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받은 성도로서 인생의 목표를 하나님 중심으로 유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오직 믿음으로 받은 영생의 자 유와 긍지, 그리고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성경통독 독 자로 수고하신 권사님과 집사님들의 음성은 통독에 참여한 모든 이의 마음을 잔잔히 적시 는 생명수와 같았고 하나님나라의 대변인다운 모습으로 은혜를 더하게 하였습니다. 저는 오직 한사람의 남자로서 용기를 내어 통독에 참여하였지만 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 는지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신약성경 통독을 준비하고 참여자들에게 다과를 나누어 주며 여러 가지로 헌신하신 팀장님과 모든 분들에 게 감사를 드리면서 다음 기회에는 많은 남자성도들이 참여하여 함께 은혜를 나누고 하나 님 말씀이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글 이삼철 안수집사 여름의 무더위가 막바지를 넘어갈 때쯤 신약성경통독이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위 열기보다 더 뜨거운 말씀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신약, 구약, 합쳐서 이번이 세 번째.처음에는 어떻게 하면 틀리지 않고 빨리 읽을까? 신경 쓰느라 말씀을 글자로만 읽었는데 그래도 그 동안 훈련이 되었는지 빨리 읽는 가운데도 말씀이 말씀으로 다가왔습니다(여러분은 모르 시겠지만 속으로 아멘하면서)잘못 읽은 것 같으면 속상해 하고, 어떻게 하면 잘 읽을까 고 민하는 오전 팀의 젊은 집사님들을 보면 너무 귀엽고 예쁘답니다.(권사님들한테는 죄송하 지만 내가 나이가 좀 들었나 ㅎㅎ)오후 팀은 조금 더 여유 있고 노련해진 것 같고요 ㅎㅎ지 금은 단지 읽어 버린 말씀인 것 같지만 우리에게 필요할 때 그 말씀이 기억나고 생각날 것 입니다. 그것이 말씀의 힘이라 믿으며. 말씀의 씨앗이 남은 후반부 동안 많은 열매를 맺기 를 바라며 내년 겨울을 기다려 봅니다. 글 김명자 집사 행복한 사람들ㅣ 11

l 알립니다 l - 1010 새 생명 전도축제 l 이달에 만난 사람 l - 4선교구 이혜진 집사 1010 예수님께서 부르셨어요~ 나를 따라오라고 이제부터는 사람을 낚는 어부 되게 하리라~ 좋아요! 기뻐요! 따르겠어요~ 랄라라라 랄라라라 랄랄라~ 어릴 적, 주일학교에서 율동과 함께 즐겨 불렀던 찬양. 1010을 앞두고 퍼뜩 생각이 났다. 머릿 속으로 불러보았지. 모든 악기도 함께하였다. 드럼, 베이스기타, 통기타, 키보드. 이왕 생각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 탬버린도 넣어볼까? 좋아요~ 기뻐요~ 따르겠어요. 좋아요~기뻐요~ 따르겠어요. 좋아요~기뻐요~ 따르겠어요. 클라이맥스 부분을 반복해 흥얼거리니, 발랄한 어린이부 찬양 속에 자리한 숙연함이 보인다. 추억속의 흥얼거림이 의미가 되어 가슴을 파고든다. 좋아요! 기뻐요! 따르겠어요. '삶속에서'의 고백이 되어지기를. 예 수 님 : 나를 따라오너라. 이제부터 너를 사람 낚는 어부 되게 하겠다. 한신전도팀 : (말씀 떨어지기 무섭게) 좋아요! 기뻐요! 따르겠어요. 1010 새 생명 전도축제 첫째 날 10월 8일(금) 저녁 7시 30분, 한신교회 본당에서. 초대가수 임희숙 초청 둘째날 10월 10일 (주일) 2부예배) 오전 9시 45분 3부예배) 오전 11시 30분 한신교회 강용규 담임목사 첫째날(8일)은 간식과 선물이, 둘째날(10일)은 식사와 선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좋은 시간에 참석해 주세요.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4선교구 437다락(순장 김선영집사) 이혜진 집사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Q: 나에게 한신교회란? A: 2년 전 남편과 함께 집사직분을 받았어요. 그리고 어 머니 기도회 강의를 거의 빠짐없이 들으며 소망을 품 어가던 중, 교구 목사님이신 김신 목사님 권유로 어머 니기도회 간식파트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도 듣고 봉사도 하고^^ 보람된 일일 것이라 생각했어요. 물론 아이가 올해 초등학생이 되어 망설여지긴 했지만 목요일 아침 어머니기도회 봉사는 제겐 참 소 중한 일이랍니다. 더 열심히 참석하지 못함이 늘 죄송스러울 따름이죠. Q: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셨다고요? A: 네, 아들 신주용은 교회학교에 두 친구를 전도한 것이 동기가 되어 신~나게 다니고 있어요. 성가대를 하는 것도 즐거워하네요. 2주에 한번 정도는 아들과 함께 큐티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횟수를 늘리려 해요. Q: 아들자랑 하셨으니, 이제 남편분 자랑도 해주세요~ A: 남편 신동환 집사는 홍제동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어요. 남편도 남편이지만 주용 이가 아빠의 대를 이어가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참 귀엽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를 잇겠대요. 하하~ 아이들의 꿈이란 계속 변하겠지만 아직까진 치과의사가 꿈이 라고 하네요. 아차~ 남편 자랑하라고 하셨죠? 한결같이 우리를 위해 희생하고 애를 쓰는 남편이 늘 고마울 따름이죠. Q: 교구 목사님이신 김신 목사님께도 한말씀~ A: 언제나 온화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소유하고 계신 목사님. 어머니기도회 스태프 를 권유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세요. A: 주변의 아이들에게, 또한 학부모들에게 예수님을 알게 하고 교회로 전도하고 싶어 요. 이러한 소망이 온전히 제 맘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행복하고, 화목해 보였다. 따뜻하고 밝아 보였다. 주어진 봉사에 최선을 다하시며 너무나 즐겁다 말하시는 모습에서 파닥파닥 숨 쉬는 생명력을 느낀다. 집사님~ 훈훈한 대화. 감사합니다. 생명구원 할 수 있다! 나도 한 명 할 수 있다! 12ㅣ2010 9월 행복한 사람들ㅣ 13

l 교우 사업장 소개 l - 싱싱나라 달인 l 한신쉼터 l -불평없는 세상 만들기 싱싱나라 달인 '와우 ~ 이곳이 건강하고 젊은 진짜 총각들이 운영하는 사업장 맞나요?' 사장 정성환(28세), 직원 김삼욱, 박준호, 유경식. 아! 맞다. 모두 총각들이다 ㅎ~ 5년 전 주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총각네 야채가게' 올림픽 점에서 열심히 수고하여 2010년 3월 래미안상가에 '싱싱나라 달인'을 오픈하였다. 규모는 작지만 웬만한건 다 갖추고 있다. 생선, 한우 특등급, 생선회,야채,과일.매일 가락시장을 오가며 싱싱하고 최상급의 상품들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씨익 웃는다. 모든 고객을 회원으로 등 록하여 포인트 적립으로 많은 혜택을 주는 센스도^^ 사장님과 직원 두 명이 한신 전도대팀과의 운명적 만남으로 한신교회에 등록하여 대예배와 청년 예배를 드리고 있단다. 아무쪼록 변함없는 친절함과 좋은 상품으로 더욱 더 번창하길 기대합니다. ^*^ 주소: 서초구 반포동 18-4 신반포역상가 B12-1 전화: 02-3482- 1234 (불평 없이 살아 보기 / 보라색 밴드) "이게 뭐야?" "왜 저렇게밖에 못하는 걸까~~" "글쎄 말이에요, 속상하네요." 조용히 있다가 어느 한순간 봇물처럼 불평을 터뜨 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이 우리의 얼굴은 벌겋게 달아오르며 흥분한다. 때론 웃음꽃을 피우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난 시간들이 내게는 정말 불평이 많은 시간이었다. 쉴 새 없이 불평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느끼면서도 그 원인이 내 속에 있기보다는 외부에 있다고 생각했다.다시 돌이켜 보면 그렇게 불평 을 말하지 않아도 그 상황을 잘 넘길 수 있었는데 내게는 그럴 수 있는 내적인 힘이 부족하여 동조세력을 만들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그렇게 불평을 내뱉으면서 나는 스스로 그 불만과 불평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었다.여러 분야에서 사역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독특한 개성의 사람들을 만난다. 함께함에 기쁨도 있지만 만족하지 못 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감정표현이 담긴 불평으로 이어진다.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발 견되면 어김없이 불평하기를 일삼는다.무엇에 대해 불평하고, 왜 하는지, 또한 불평 이 일상화된 삶이 얼마나 고달픈지 사실 일상생활에서 감사할 일은 많이, 너무도 많이 있는데도~ 그러나 잠깐,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다.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말 을 바꾸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도 바뀔 것이다.윌보웬 목사님의 '불평 없이 살아보기'란 책을 하나님은 내게 선물하셨다. 보라색밴드가 인생을 바꾼 사람들 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보라색 고무 밴드를 한쪽 손목에 끼우고 있다가 불평을 했 을 경우 다른 쪽 손목으로 옮기라고 제시한다. 21일 동안 불평을 참으며 고무 밴드를 다른 쪽으로 옮기지 않고 계속 유지하게 된다면 불평하는 습관은 말끔히 사라질 것이 라고 강조한다. 사람이 어떤 것을 시작해서 습관화되는 것이 21일 걸리며 보라색은 변화를 상징한다. 우리 다락 순원들에게 이 보라색 밴드를 다 끼게 했다. 말을 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실 천하기가 훨씬 어려웠다. 언제나 그렇지 않은가?우리가 늘 사용하는 말을 바꿔보기로 했다. '문제' 대신 '기회'라고, '해야 한다' 대신 '하게 된다'라고, '좌절' 대신 '도전'이라 고, '적' 대신 '친구', '괴롭히는 사람' 대신 '가르쳐주는 사람', '고통' 대신 '신호'라고, '요 구하는' 대신 '감사하는'이라고, '불평' 대신 '요청'이라고, '네가 이렇게 만들었잖아' 대 신 '내가 그렇게 한 거야'라고 말해보자고 했다. 이 몸부림이 우리에게 달콤한 고통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하나님, 저와 함께 있어 주세요. 꼭이요! 하나님, 부디 우리 순원들을 돌봐 주세요. 하나님께 화살기도를 쏘아 올린다. 우리에게 건투를 빌어주시길. 글 김선옥 집사 14ㅣ2010 9월 행복한 사람들ㅣ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