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교육혁신.org 2014. 여름호 Vol. 14 CONTENTS 02 바람, 풍경 소리 04 절망이라 여겼던 그곳에서 발견한 희망 - 이냐시오 교육혁신 프로젝트: 2014 네팔 현장 체험 08 예 수회의 가치, 우리의 희망 - 이냐시오 교육혁신 프로젝트: 2014 Sogang Jesuit Week 11 가난한 인문학도들의 꿈을 위하여 - 창선 장학금 신설 12 영성 강의 노트 14 이냐시오 교육혁신 소식 15 후원 회원 명단 한솥밥 먹은 사람이 한울음 운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교육혁신이라는 한솥밥 으로 세상이 모두 함께 행복해지는 프로젝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그 한솥밥이 한울림 을 만들어 교육혁신의 가치가 세상에 전파되는 더 큰 기쁨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람, 풍경 소리 당신께서 시작하신 일, 당신께서 글 그림 _ 배영길 베드로 신부 (예수회/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사무처장) 2 여름을 보내며 나는 이 여름을 어찌 살았는가 돌아봅니다. 그래, 나는 이 여름을 어찌 살았지? 몰라서가 아니야, 매년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이면 예수회에 서품식이 있습니다. 다들 들을 만큼 들었고 배울 만큼 배웠어 몇 년째 저는 서품식 전례를 맡아 진행하면서 후배들의 모습을 그래도 안 되는걸 못하는 걸 어떻게... 가까이서 보았습니다. 올해도 그랬습니다. 많이 긴장하고, 떨고 있는 후배들의 모습에서 나의 몇 년 전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도 저렇게 떨며 시작한 사제의 길인데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살고 있는가 돌아보게 됩니다. 그때는 잘 모르고 식순에 의해 따라 답한 예식서의 문구를 다시 한 번 읽어 봅니다. 해설자 : 이제 여기 서 있는 부제들은 사제품에 오르기 전에, 주교님과 교우들 앞에서 사제에게 맡겨지는 직무를 올바로 이행 할 것을 수락하는 서약을 하게 됩니다. 주 교 : 부제 여러분, 여러분은 사제로 서품되기 전에 교우들 앞에서 직무를 수락하는 서약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주교의 성실한 협력자로서 성령의 인도를 받 아 주님의 양들을 돌보는 사제 직무를 끊임없이 수행 하겠습니까? 부 제 : 예, 수행하겠습니다. 주 교 : 여러분은 복음을 선포하며 가톨릭 신앙을 전하는 말씀 의 봉사직을 합당하고 슬기롭게 수행하겠습니까? 부 제 : 예, 수행하겠습니다. 주 교 : 여러분은 교회의 전통에 따라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며 교우들을 성화하기 위하여, 미사성제와 화해성사로 그 리스도의 신비를 충실하고 열심히 거행하겠습니까? 부 제 : 예, 거행하겠습니다. 주 교 : 여러분은 기도하라는 계명을 명심하고, 여러분에게 맡 겨진 백성을 위하여 우리와 함께 하느님의 자비를 끊 임없이 간구하겠습니까? 부 제 : 예, 간구하겠습니다. 주 교 :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깨끗한 제물로 성부께 봉헌하신 대사제 그리스도와 날로 더욱 깊이 결합하여, 여러분 도 자신을 인류 구원을 위하여 하느님께 봉헌하겠습니 까? 부 제 : 예,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봉헌하겠습니다. 주 교 : 그대는 그대의 교구 주교와 소속 장상에게 존경과 순 명을 서약합니까? 부 제 : 예, 서약합니다. 주 교 : 하느님께서 그대 안에서 좋은 일을 시작하셨으니, 친 히 그 일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당신으로 인해 주님 제가 당신으로 인해 아름답습니다. 오로지 당신의 빛으로 당신의 색을 냄으로써만 아름다울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색만을 품고 살길 원합니다. 이 서품식 장면을 떠올리면서 자연스럽게, 지난 한 해를 반성하며 일기장에 적은 글이 생각났습니다.
늘 그렇지만 흘러 버린 시간 앞에서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건 그리 할 만한 일이 못되지. 어떻게든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가 될지 모른다고 핑계를 대 보지만 그게 더 부끄러운 일이 되고 말지. 변하지 않는 약한 인간 본성 앞에 또 얼마나 더 무너지고 부끄러워야 참인간이 될까? 될 수나 있는 것일까? 늘 그렇지만 흘러 버린 시간 앞에 올 시간 앞에서 그저 부끄러움만을 안고 님의 관대함을 청해야 할 시간입니다. 3 혼돈 혼돈에 혼돈 진정한 자신과 마주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 혼돈에 혼돈 진정한 진리와 대면한다는 것은 두렵고 힘든 일이지 하지만 언젠가는 그 혼돈을 넘어야 하는게 바로 우리 수도자지 오늘은 내가 수도가 모자라 아직인가 보다. 후배들의 서품을 보며 나의 사제의 길을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되는 건 아마도 우리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의 모순과 약함과 싸워 나가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매 순간 반성하지만 또 약함 에 빠져 버리는 나를 보면서, 이건 몰라서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몰라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약함을 안고, 주어진 나의 시간과 공간 안에서 어떻게 살지를 매 순간 선택하는 우리 인간. 하지만 그것이 가능한 것일까 자문을 하게 됩니다. 내가 맹서한 저 서약문의 삶을 나는 매 순간 올바로 선택하며 살아갈 힘이 있는가? 평생을 살아갈 힘이 내게 있는가? 그러길 원하는가? 이 질문에 아니요, 못해요. 어떻게 평생 그리 살 수 있습니까? 라고 답하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그런 약한 나의 눈에 갑자기 나의 이 약함을 역전시킬 구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서품식 경문 중 마지막 부분인 주교님의 권고 부분입니다. 하느님께서 그대 안에서 좋은 일을 시작하셨으니, 친히 그 일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삶을 내가 시작했다고, 내가 선택했다고 믿고 살아 왔 지만, 결국 하느님께서 시작하셨다는 겸손한 고백에서 그분께서 친히 이 좋은 일을 이루어 주시리라는 믿음을 갖습니다. 어디 사제인 저 뿐이겠습니까?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각자의 성소를, 각자의 사명을 살아감에 있어 우리는 나의 힘이나 나의 무엇이 아닌, 님께서 나와 함께하며 결국 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이루어지리라는 소 박한 믿음을 품어 봅니다. 더운 여름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름의 수고를 가을에 풍성한 열 매로 되돌려 받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 오늘의 이 삶 역시 님 보시기 좋은 모습으로 완성되어 가길 기원합니다. 그가 이끄는 대로 그가 이끄는 대로 내 의지 내 계획과는 상관없다. 이제 온전히 그에게 나를 맡길 수밖에 없다. 세상의 눈을 포기하고, 의지하는 법을 배운다. 오늘은 어디로 가나 어디든 이끌리는 대로 가 보자.
이냐시오 교육혁신 프로젝트 4 절망이라 여겼던 그곳에서 발견한 희망 - 2014 네팔 현장 체험을 다녀와서 이냐시오 교육혁신팀 제 3세계 현장 체험 담당 노태근 출발의 설레임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 저는 지금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습니다. 언제 10일이 흘렀을까요? 오늘 아침 미사에서 지난 여정을 20분에 걸쳐 슬라이드로 보았을 때, 저에게 실제로 일어난 일들이었다는 것이 도무지 믿기지 않았습니다. 처음 네팔 현장 체험을 준비하기 시작했던 때는 작년 12월이었습니다. 2014년 8월 1일부터 네팔 에서의 일정이 시작되었으니 약 8개월을 준비한 셈입니다. 네팔 현장 체험의 시작은 서강대학교 김정택 이사장 신부님이 네팔의 하비에르 대학(St. Xavier s College) 학장님께 보낸 편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서강대학교가 한국의 유일한 예수회 대학인 것처럼 하비에르 대학은 네팔의 유일한 예수회 대학입니다. 어거스틴 학장 신부님은 이사장님의 편지에 적극 적으로 화답하시며 바로 사회복지학과 교수인 김현숙 리디아 수녀님을 현장 체험 네팔 파트너로 선정하셨습니다.
네팔 현장 체험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첫째는 하비에르 대학이 운영하는 7개의 학부 과정과 5개 의 석사 과정에 해당하는 서강대학교의 단과대학 교수님들 중에서 자원자를 모집하여 해당 학과에 가서 강의를 제공 하는 지식의 봉사(Service of Knowledge)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최초에는 일곱 분의 교수님께서 참여 의사를 밝히셨 으나 최종으로 참여가 결정된 분은 생명과학부의 한징택 교수님, 물리학 전공의 정현식 교수님, 사회복지 전공의 문진영 교수님 그리고 생명문화연구소 김윤영 연구원 총 네 분이었습니다. 사전에 수업을 듣게 될 하비에르 대학교 학생들의 지적인 배경과 요구에 대한 파악이 부족했던 면도 있었지만, 현장 체험이 끝난 후 어거스틴 학장님은 지금 까지 하비에르 대학이 추진한 이머전 프로그램 중에 최고였다고 평가해 주셨습니다. 5 둘째는 네팔 예수회의 주요 미션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네팔 현장 체험을 준비하면서 선정한 체험의 주요 대상은 대학교 교원과 직원, 교육혁신 후원회원, 동문 그룹이었습니다. 교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체험은 첫 번째 방향성을 통해 대부분 성취될 수 있는 것이었다면, 직원과 후원 회원, 동문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체험은 대학을 중심으로 한 그것과는 다른 것이 되어야 했습니다. 네팔 예수회는 1개의 대학, 3개의 초등~고등 교육 기관을 운영할 뿐 아니라, 부탄 난민 캠프에서 아동과 일반 성인, 장애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재활 프로그램, 고아원, 지적 장애인, 약물 중독자를 위한 사회 복지 기관을 카트만두와 주변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장 체험의 네팔 측 파트너인 김현숙 리디아 수녀님 역시 카트만두 타파탈리 빈민 정착촌 아이들을 위한 무료 급식소 겸 공부방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기관들을 방문하고 직원, 후원 회원, 동문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 2014 네팔 현장 체험의 또 다른 목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목적과 계획에 따라 2014 네팔 현장 체험이 이루어 낸 것을 며칠 만에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현장 체험 기간 동안 기록하고 모은 자료를 분석하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후의 소식지를 통해 여러분과 다시 한번 나눌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은 아주 개인적인 느낌을 중심으로 네팔 현장 체험이 저의 의식 세계에 가져온 충격을 나누고 싶습니다. 네팔 현장 체험 기간 동안 저는 오전에는 대학에서 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후가 되면 시설 방문을 하였습니다. 처음 방문 장소는 네팔 예수회가 운영하는 고아원이었습니다. 미국 예수회원인 가프니 신부님이 처음 시작했다는 이 시설은 지금은 후배 예수회원인 인도인 빌립 신부님께서 운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기증 받은 약품과 과자를 한 아름
6 사 들고 들어선 시설에서 눈을 사로잡은 것은 성모상 우측 담벼락에 그려진 부처님 좌상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종교적 배경을 배려한 조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둘러앉아 서로를 소개하고 과자와 약품을 전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 은 아이들의 밝은 얼굴이었습니다. 대부분 의 아이들 얼굴에서는 뜻밖에도 거리의 아 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닳고 닳은 되바라 짐이 아니라 해맑음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것은 고아원에서만 발견되는 예외적인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카트만두 바그마티 강을 따라 형성 된 빈민 정착촌을 방문했을 때에도, 부탄 난민 캠프를 방문했을 때에도, 인도와의 접경 지역에서 차 농사로 생계를 이어가며 인신매매의 그늘에 노출되어 있는 부족을 방문했을 때에도 아이들 얼굴에서 밝디 밝은 미소를 발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네팔에 가기 전 그들의 절망 을 확인하고 우리의 희망 을 전해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서 절망을 발견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리디아 수녀님과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저는 네팔의 가장 낮은 곳을 보고 싶다고 했고 수녀님은 이런 저의 요구에 그대로 응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제가 발견한 것은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었습니다. 네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온 사람들에게 네팔 사람들이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내가 왜 당신에게 고마워 해야 하는가? 당신의 업 때문에 지금 당신이 나를 돕는 것이므로 오히려 당신이 나에게 감사해야 하는 것 아닌가? 처음에는 배은망덕하게 들리던 이 말이 현장 체험의 끝이 다가올수록 진실로 다가왔습니다. 누군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그에게 위로가 되는 일을 하는 것은 도움이지만 그가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있을 때 줄 수 있는 위로가 무엇이 있겠습니까? 우리가 우리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고 싶어서, 우리 사회의 성공을 향한 경쟁의 시스템 때문 에 지치고 힘들어 되려 위로와 안식을 얻기 위해 사람을 도울 생각을 했다면, 오히려 그런 손길을 잡아 주는 사람에게 감사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만난 네팔은 하느님께 버림 받은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하느님은 우리보다 먼저 이곳에 머물면서 이곳 사람들을 지키고 보호하고 계셨습니다. 그들은 15세기에 중세의 왕국 박타푸르를 건설한 문화 민족일 뿐 아니라 삶에 대한 고유한 가치를 지닌 사람들이었습니다. 앞으로 네팔 현장 체험이 어떻게 진화해 나갈지 현재로서는 가늠하기 어렵 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팔 현장 체험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마음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가에 대한 관점은 얻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아니며 우리와는 다른 행복에 대한 가치를 갖고 있는 사람 입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이 우리를 필요로 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을 필요로 했다는 것은 자명한 것입니다. 7 비행기가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네팔 현장 체험에 함께 했던 일행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기쁜 마음으로 귀국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매년 이맘때 교육혁신 후원 회원 여러분과 새로운 희망과 영감이 가득 찬 모습으로 함께 고국 땅을 밟게 되는 이 여정이 지속되어 나가기를 기도해 봅니다.
이냐시오 교육혁신 프로젝트 8 예수회의 가치, 우리의 희망 - 2014 Sogang Jesuit Week 아침 저녁으로 다가오는 선선한 가을의 기운이 느껴지는 요즈음, 새로운 이냐시오 교육혁신 프로젝트가 기획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과 행동만을 변화시키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살아가는 방식 자체를 바꾸 고자 하기에, 47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내적인 힘을 발휘하는 예수회 정신 과 교육의 가치를 나누고 알리기 위한 <Sogang Jesuit Week>입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예수회 대학들은 예수회의 유산이 가진 가치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찾아 공유하고 나누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의 <Jesuit Heritage Week>나 마케트 대학교의 <Mission Week>, 메릴랜드 로욜라 대학교의 <Jesuit Heritage Days> 등이 대표적입니다.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그들에 비하면 예수회 대학으로서 서강의 역사는 매우 짧은 편이지만, 서강대학교가 개교 후 단시간에 명문 사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과 마찬가지로 예수회 교육이 가진 가치와 장점을 통해 기존의 대학들과는 차별화된 뚜렷한 전통을 세워 갔기 때문입니다. 서강은 이 시대에 직면한 새로운 도전들 앞에서 서강의 토대가 되었던 예수회의 영성, 즉 서강 혼 으로 불리는 서강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Sogang Jesuit Week>를 개최합니다. <Sogang Jesuit Week>는 서강이 가야 할 길을 서강 가족 모두가 함께 찾고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또한 그것은 예수회 교육을 통해 인격적 학문적 탁월함을 갖추고 이웃을 위한 삶 의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이냐시오 교육혁신 실천의 밑거름이기도 할 것입니다.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될 <Sogang Jesuit Week>는 서강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이냐시오 교육혁신 후원 회원 여러분을 위한 행사입니다. 후원 회원 여러분을 <Sogang Jesuit Week>에 초대합니다!
Georgetown University Marquette University 9 1540년, 불과 10여 명의 작은 조직으로 시작된 예수회는 16세기 프로테스탄트의 출현으로 교회가 격변하던 시기에 가톨릭 교회의 수호와 개혁의 중심에 섰던 수도회입니다. 예수회는 설립된지 40여 년 만에 유럽에 150여 개의 예수회 학교를 세웠으며, 17세기 후반에 이르러서는 예수회원의 수가 약 24,000여 명에 이르게 됩니다. 설립 초기부터 급속도로 성장한 예수회가 47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분파의 구분 없이 세계에서 가장 큰 수도회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는 그 중에서도 예수회의 영웅들 에 주목해 보고자 합니다. 나이도, 출신 국가도, 배경도 모두 달랐지만 이냐시오 영신수련의 체험과 그에 따른 영적 갈망으로 하나가 된 예수회원들은 놀라운 열정과 사랑, 개척 정신, 그리고 혁신적인 태도로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투신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Sogang Jesuit Week>의 시작에서 우리는 그들에게 주목하고자 합니다. 예수회를 설립한 이냐시오 로욜라, 예수회 설립에 큰 공헌을 한 초창기 예수회원이자 아시아 선교의 길을 열었던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천문학자이자 대포 제작자로서 서양인으로서는 최초로 중국 황실의 신임을 얻었던 아담 샬, 그리고 예수회에서 첫번째로 배출한 서민의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 등 현세에도 많은 가르침을 주는 예수회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의 특성, 그들이 남긴 가치 등을 나누고 성찰해 보는 기회를 마련할 것입니다.
2014 Sogang Jesuit Week 예수회 교육 소책자 발간 예수회와 예수회 교육에 대한 역사, 예수회 교육의 주요 특성 등을 정리한 소책자를 발간하여 행사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께 증정합니다. 10 영웅들의 이야기 예수회 영웅들의 삶과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예수회에 대해 좀 더 알고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페이스북 운영 예정) 예수회의 역사 전시 예수회 회복 200주년을 맞아 예수회의 역사를 한 눈에 조명해 보는 전시회를 운영합니다. 이냐시오 특강 예수회의 영웅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남긴 것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성찰하고 가치를 발견해 보는 특강들이 진행됩니다. (강사와의 대화가 함께하는 소규모 특강 및 Day of SJW를 위한 대규모 특강 등이 함께 준비됩니다) Day of SJW - 서강대학교 교수님, 예수회 한국관구 신부님을 포함한 서강 가족 여러분이 기증해 주신 물건을 판매하는 바자를 진행합니다. - 2014년 8월 처음으로 진행된 <네팔 현장 체험>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합니다. 보다 구체적인 행사 내용과 일정은 차후 발송되는 초대장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위의 주요 행사와 함께 <Sogang Jesuit Week>를 보다 다채롭고 알차게 만들어 줄 소소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수회와 예수회의 교육이 가진 가치는 이냐시오 교육혁신 후원회와 후원 회원 여러분을 하나로 엮는 고리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다음 세대에 물려줄 세상을 위한 지혜와 희망이기도 합니다. 그 가치를 함께 나누고 전파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자리가 마련되는 뜻 깊은 행사 <Sogang Jesuit Week>에 후원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후원 회원과의 만남 가난한 인문학도들의 꿈을 위하여 _창선 장학금 신설 연세 지긋하신 후원 회원 한 분을 만나러 가는 길에 간단한 소개와 사연을 들었습니다. 뵙고 나서는 상상했던 것과 많이 다르신 모습에 무척 놀랐습니다. 너무 고우셔서요. 곱다 라고 표현할 때 상상할 수 있는 일반적인 아름다움과는 다른 그 무엇이 느껴졌습니다. 세월의 흔적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삶의 여정에서 느끼고 생각하며 만들어진 마음의 얼굴에서 우러나는 아름다움이 눈부셨다고 할까요. 11 96년도에 남편이 하루 아침에 중풍으로 쓰러지고 3년을 울면서 지냈어요. 그러다 99년부터 새벽미사를 다니기 시작했죠. 3년을 다니고 나니 더 이상 내가 울고 있지 않았어요. 남편이 떠날 때까지 10년을 하루같이 새벽 미사를 다녔죠. 그 힘으로 살았던 것 같아요. 언제 하느님 곁으로 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더 늦기 전에 주위를 정리해야 복잡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세상에 나와 떠나기 전에 뜻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결심에 이르렀습니다. 부부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따서 만든 창선 장학금은 서강대학교 철학과 학생들이 1순위 수혜 대상이 되며, 해당자가 없을 경우 인문학부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특별히 철학과 학생들을 돕게 된 데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는 다산학의 대가로 알려진 철학자셨고, 할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철학을 최고로 여기던 아들 역시 서강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6 25 전쟁이 끝나고 아버지는 중국의 고전들을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을 시작하셨어요. 한문에 더 익숙하신 아버지를 위해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책들이 출판되기 전에 전권을 읽으며 교정 보는 것을 도왔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철학이라는 것에 애착이 많은 편이에요. 아버지께서는 해방 이후 고향의 어린 아이들이 중학교가 없어서 공부를 더 하지 못하는 상황을 무척 안타까워하시고 사재를 털어 중학교를 세우셨다고 합니다. 서강대 철학과에 다니던 아들은 학교 다니면서 받은 성적 우수 장학금을 형편이 어려운 학우를 위해 양보했다고 하니, 나눌 수 있는 마음은 그렇게 자연스레 물려지는 것인가 봅니다. 노환으로 병원 출입이 잦으시면서도 어떻게 세상에서 제일 평안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 계시는지 물었더니, 영세 후 지금까지 25년이 넘도록 아침 저녁으로 빠짐없이 기도하는 것이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평화로 이끌어 주소서 하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마음이 평온해 진 것 같다는 회원님께서는 재화의 불균형적 분배 때문에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된 학생들이 도움을 받는다면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큰 힘을 얻게 될 것 이라며 인간을 중심으로 세계를 성찰하는 철학이 혼란스러운 이 세상에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2014년 2학기부터 운영되는 창선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국가 장학금을 일부 지원 받는 학생들에게 나머지 학비를 보조해 주어,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부자의 요청에 따라 실명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영성 강의 노트 영성 강의 노트는 이냐시오 교육혁신 영성 강의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강의 중 후원 회원님들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회원님들의 영성 생활 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림과 함께 하는 영성 강의 <기억의 정화> 4강_이제 놓아야 되는 것들 앞에서 강의: 배영길 베드로 신부 12 우리는 자그마한 위안을 주는 것 하나에도 내 거야, 건들지 마 하며 집착합니다. 얼마나 힘겹게 모은 것인데. 없으면 죽 을 것처럼 힘든데. 가시를 곤두세운 고슴도치처럼 웅크려 지키고 싶은, 매달리는 무엇인가가 여러분에게도 있는지 요. 여러분이 가진 많은 아픔들, 문제들은 흘려 보내야 할 것들을 보내지 못해서 생기는 갈등이 대부분입니다. 왜 우 리는 모든 것을 담고, 쥐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요? 내꺼야 내꺼야. 그렇게 쉽게 내줄 수 없지 어떻게 모은건데, 내꺼니까, 손대지마. 고슴도치 마냥 날을 세워 내 것을 지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로 삼으신 그들에게는 모든 사람이 꿈꾸는 것 외에 다른 것이 있었습니다. 지금과 다른 그 무언가는 어 디에 있을까를 찾으며 그물을 던지고 손질하는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같이 지내자고. 그들은 익숙하고 안정적인 그물과 배, 곧 생명을 버리고 목숨을 걸 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그들만의 꿈을 품고. 예수님께서는 돈다발 속 어둠에 갇혀 있던 마태오에게 나 오너라 외치십니다. 지금 우리 삶의 기준대로라면 마태오는 행복한 것처럼 보였을지 모르지만 예수님께 그는 무덤 안 에서 썩어가던 나자로와 같았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을 짓밟 으며 마태오보다 더 성공했던 사람 자캐오. 자캐오는 명예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우스꽝스러 운 모습으로 나무를 기어오릅니다. 돈보다, 명예보다 더 중 요한 무언가에 대한 간절함을 잊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였을 것입니다. 어~이 이제 내려오지. 늘 자격지심에 똘똘 뭉쳐 돈을 벌었고, 소리를 질러 댔고 이것저것 사 보기도 했습니다. 돈을 벌어도 쓸 일 없고 소리를 질러도 듣는 이 없고 이것저것 사 모아도 허한 마음은 여전합니다. 오늘 또 나는 저 돌무화과나무에 오릅니다. 그런 내게 누군가 외칩니다. 어~이 이제 내려오지. 자신이 완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예수를 부르지 못합 니다. 예수님을 찾기 위해서는 내가 정말 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나의 필요 에 의해 예수를 믿고 사랑하는 제자 유다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을 떠오르게 합 니다. 쥐고 싶은 모든 것을 가지고 가는 우리. 이걸 모으기 까지 얼마나 힘들었는데, 이걸 놓으라고? 하지만 방법이 없 습니다. 그분께로 가기 위해서는 놓고 가야 할 것들입니다. 끊임없는 유혹의 신기루는 우리가 만든 것일 뿐, 진짜 오아 시스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약한 인간이기에 또다시 흔들립니다. 그런 인간을 이해하는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 니다. 너는 나만 보고 와. 놓고 가야 할 것이지 쥐고 갈 것 은 아니야. 자식, 명예, 재산 허상이고 신기루일 뿐이야. 네 것이 아니니 나만 보고 와.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 를 신조로 삼고 그분께 성당을 지어 바치겠다는 일념으로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세히 들여다보니 모두 제 욕망일 뿐이었 습니다. 가난한 성모 마리아와 요셉, 태어날 아기 예수를 위 한 집을 짓겠다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었지만, 그곳은 너무 멋지고 근사하기에 가난한 사람들이 와서 아기를 낳을 수 있는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이 그분 을 핑계로 다 들어있었습니다. 내 사명이니까, 폼도 날 것이 고, 사도직도 될 것이고 그저 참 잘했어요 를 향한 욕망 으로 내가 자랑하고 싶은 집을 꿈꾸었던 것입니다. 축복 이리 살라고, 이리 하는 거라고. 그리 살겠노라고, 그리 하겠노라고. 축복을 하기 위해선 내 손을 비워야 한다. - 피타오대주교의 축복 부제 피정 中 13 그 욕망을 모두 태우고 나니 마지막에 사람이 보였습니다. 건물이 아니라 진짜 교회인 사람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한 사람 한 사람 가까이 다가 가니 사람이 보입니다. 제자들 역시 그들이 가진 것을 다 내 려 놓고 마지막에 본 것은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완전하진 못했던 그들도 사람 때문에 결국 예수님을 따랐 을 것입니다. 이 강의를 위해 많은 것에 마음을 쓰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을 넘어 제 영혼이 피폐해지고 있었습니다. 채우는 것은 없고 있는 것을 쥐어 짜기만 하는, 내 자신이 고갈되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부제 피정 중 눈물을 흘리시며 해 주신 대주교님의 축복을 기억하며 그 마음으로 그렇게 살아야 하겠구나 다시 생각 합니다. 손을 비우는 대신 온 마음을 다해서 여러분 살아가 는 그 길을 축복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움켜쥐느라 축 복하지 못하는 손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놓지 못하던 것들을 모두 담아 하느님께 드리십시오. 그분께서는 기쁘게 받으실 것입니다. 모두 축복 가득하시길. 행복하시길. 사제 서품식, 주교 앞에서 약속할 때의 진지함을 기억하며 나에게 묻습니다. 지금 네가 살고 있는 모습은 몇 개나 되는 데? 이제 그만, 침묵 속으로 가야 하지 않겠니. 정말 잘 지 어진 밥이 아니라 설익은 밥을 그저 예쁘게 만들어 내놓는 것은 그만두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용기가 필요했지만, 내 려놓아야 할 것은 제 욕심이었습니다. 강의를 계획한 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게 된 인생 처음의 실패를 경험한 막장에 서 예수님을 만나고, 내 꿈이 아니라 예수님의 꿈을 살겠다 마음먹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처음의 그 자리로 돌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걸로 충분하다는 마음으로 살면 어떨까요. 우리 손을 놓으면 더 큰 선물로 돌아온다는 예수 님의 가르침을 이제 그분께 돌려 드릴 때입니다. 풍등 하늘로 내 마음을 올렸습니다. 저 어두운 밤하늘에 별 하나를 더했습니다. 참 보기 좋은 밤하늘입니다.
이냐시오 교육혁신 소식 이냐시오 교육혁신 신규 강의 영성 소나타 14 이냐시오 교육혁신 후원회는 배영길 베드로 신부님의 <그림과 함께하는 이냐시오 영신수련>, <그림과 함께 하는 영성 강의: 기억의 정화>에 이어 <영성 소나타> 강의를 신설합니다.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이사장 김정택 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예수회)과 상임이사 정강엽 베네딕도 신부님(예수회)의 강의로 구성되는 <영성 소나타>는 우리의 삶과 영성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의 흐름에 비추어 성찰하고 영적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강의 제목인 이탈리아어 소나타(sonata)에는 악기를 연주하다 는 뜻 외에도 울려 퍼지다 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진정한 자아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나와 우리와 세상이 함께 성장하고자 기획된 이냐시오 교육혁신 영 성 강의에 후원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일 시 장 소 2014년 9월 ~ 12월 네번째 월요일 오후 1시 30분 ~ 4시 30분 서강대학교 이냐시오 소강당 및 성당 봄의 영성 9월 22일 나는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여름의 영성 10월 27일 나는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가을의 영성 11월 24일 가라지는 밀을 이기지 못합니다 겨울의 영성 12월 22일 절망은 희망을 이기지 못합니다 김정택 신부 정강엽 신부 프란치스코 교황님, 프란치스코 교황님 한국 방문 (2014. 8. 14 ~ 18) 함께 한 시간들 참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의 뜻을 마음 깊이 새겨 기억하겠습니다. - 이냐시오 교육혁신 후원회 일동
후원 회원 명단 2014년 4월 ~ 6월 102,906,413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 드리며, 교육혁신의 실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습니다. CMS (537명) 강귀화 강금석 강길조 강대유 강상완 강성숙 강성자 강성희 강숙이 강윤숙 강정자 강춘선 강혜금 강혜석 경민석 고경숙 고길남 고영환 고혜솔 공정숙 곽대주 구선자 권대주 권성순 권영광 권정미 권정자 권준범 권태희 권혁림 권혁욱 김갑순 김경미 김경숙 김경순 김경은 김경호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기성 김남윤 김다함 김대호 김덕자 김도경 김동열/신수진 김동현 김두자 김명순 김명옥 김명희 김미경 김미성 김 미 김미숙 김민규 김병욱 김봉순 김상봉 김석주 김선애 김선옥 김선정 김선혁 김선희 김성미 김성아 김성애 김수경 김수미 김 숙 김숙경 김숙자 김숙자 김순애 김순오 김순희 김승현 김시태 김신숙 김아인 김애성 김애숙 김여하 김연옥 김연희 김영숙 김영옥 김영화 김영희 김옥귀 김옥선 김용석 김용해 김윤경 김윤식 김윤정 김은경 김은경 김은록 김은미 김은정 김은주 김인순 김인순 김인중 김재경 김정례 김정미 김정섭 김정수 김정숙 김정은 김정자 김정태 김정홍 김정환 김정희 김정희 김종국 김종두 김종숙 김종열 김지윤 김차진 김창석 김춘란 김태미 김태주 김한준 김현미 김현수 김현중 김형기 김혜숙 김홍희 김효진 김휘순 김희명 김희옥 나미향 나상필 나정순 나종학 남길용 남미자 남순남 남정효 남혜란 노동규 노수갑 노순남 노용헌 노일선 노정미 노현욱 도인순 류경숙 류길은 류호식 마길님 마애단 마팽화 모명자 목진숙 문부자 민병숙 민은숙 박경애 박광영 박교순 박마리아 박문길 박미숙 박병건 박보연 박복자 박석주 박성희 박세종 박세진 박숙희 박순규 박순옥 박순희 박시남 박양진 박연식 박영숙 박예그리나 박용숙 박윤혜 박은자 박은정 박인진 박재광 박재성 박재숙 박재형/박재훈 박정자 박정희 박종명 박주연 박주홍 박준우 박쥬리 박천순 박태은 박하상 박혜선 박혜원 박화자 박희규 박희선 방세솔 방옥순 방 혁 배정호 배종석 배철범 백경숙 백승자 백정현 변정민 부수영 서갑주 서강하우 서금화 서덕순 서병길 서선영 서주표 서지영 선우은형 성희찬 소권임 손미숙 손병석 손양득 손원민 손지훈 손희정 송구섭 송수미 송순희 송애영 송영순 송유찬 송지영 신명의 신상우 신선옥 신숙원 신승우 신인덕 신정희 신지빈 신현미 심윤희 심정선 안병란 안병억 안현숙 안혜정 양경철 양광복 양동위 양선호 양월금 양조자 양현숙 엄혜영 여재희 연규완 염광열 오상구 오승준 오승한 오영순 오태순 오희옥 옥유화 용경희 용종희 우복련 우선숙 우용미 우종희 원영혜 위선애 위희정 유경숙 유순이 유승완 유연숙 유연숙 유영란 유영희 유 완 유인숙 유인자 유정선 유정숙 유정인 유정인 유준자 유현석 유희숙 윤경원 윤대영 윤명자 윤미자 윤은진 윤정재 윤종희 윤진숙 윤창호 윤채영 윤향순 윤혜식 윤혜원 윤효순 윤희숙 윤희정 이경숙 이경이 이규남 이규호 이대영 이대중 이데레사 이동욱/최계복 이두이 이매화 이명욱 이명자 이명희 이미경 이미숙 이미연 이미영 이미자 이병선 이복동 이선옥 이선희 이성연 이성호 이성희 이수덕 이숙자 이숙향 이숙희 이순례 이순식 이애경 이양상 이양영 이연홍 이영란 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이영식 이영인 이영주 이완걸 이완기 이용화 이용희 이우영 이은경 이은석 이은숙 이은순 이은정 이은주 이인숙 이인숙 이인숙 이인주 이재영 이재옥 이재형 이점분 이정웅 이정희 이정희 이종임 이주영 이주희 이지은 이진규 이진석 이진자 이진홍 이춘자 이춘자 이필숙 이현숙 이현옥 이현정 이혜숙 이혜연 이혜영 이혜진 이화남 이화영 이효신 이후녀 이 훈 임계숙 임서연 임소재 임수아 임숙자 임영숙 임영주 임재수 임현규 장민자 장수희 장숙자 장옥현 장용근 장재창 장정옥 장종자 장지혜 전경미 전명순 전문석 전미선 전신정 전영애 전은숙 정경희 정기삼 정래철 정득봉 정명숙 정문애 정선희 정성완 정순남 정순옥 정연봉 정연옥 정영애 정왕진 정원우 정은주 정재철 정정건 정정연 정주인 정태동 정현애 정희순 제미례 조광미 조명숙 조무진 조미자 조성호 조영순 조영주 조원남 조은영 조정희 조찬연 조현옥 주기영 주석태 주소현 주영희 주하연 지정인 차유옥 차은례 최경숙 최금선 최남수 최명원 최미숙 최민지 최민호 최선이 최소영 최 숙 최순영 최신은 최연욱 최영숙 최영혜 최옥희 최용훈 최웅진 최윤이 최은경 최은미 최은숙 최은주 최인선 최자순 최정옥 최정원 최정환 최지석(박현명) 최창해 최필윤 최해림 최혜정 최화규 추춘호 탁봉요 표남성 표영애 하영수 한경애 한기백 한상춘 한인숙 한장선 한형윤 허영구 현대온누리약국(서유경) 홍선희 홍은미 황명자 황석렬 황선유/김지연 황선임 황순철 황인순 황인자 급여이체 (27명) 고경주 곽희수 김달원 김문식 김승태 김창원 김혜련 노태근 노형남 백승민 성광현 송지선 신동희 신정인 여희정 오다경 오종서 은재설 이광호 이영주 이정구 이지연 임현심 장수연 정희진 조형돈 최순주 홍 은 무통장 (28명) 강정자 권인락 김미자 김숙자 김용자 김유숙 김주헌 남유순 노은숙(제주까리따스) 류정희 민경하 박승옥 박예인 배순분 신효숙 안옥영 안현숙 양재훈 예수의소화수녀회 이수옥 이주영 임승분 정연희 정태임 조민희 조성훈 최영미 홍현숙 일시금 (6명) 범택균 알파시그마누장학금 임영섭 이철위 서강라이프케어 미국회원 (52명) 강예순 김요안나 김광호 김미카엘 김보나 김삼윤 김숙령 김윤경 김인옥 김진엽 김화선 남양원 도경애 박 경 박미카엘라 박베로니카 박세라피나 박요한 박경미 박미남 박선자 박성화 박영원 박희숙 성기남 송안드레아 송요셉 송채령 안마리아 위이성 육양순 윤규병 윤숙희 윤혜연 이애란 이옥순 이정화 익명1 익명2 임율리아 임숙희 장재욱 전문숙 전정규 정로사 정진희 조베로니카 진효성 최명수 최영철 추상협 Kim Young G. 철우 만레사 영성센터 (14명) 강춘선 권오현 김건옥 김달곤 김정숙 김정홍 신동주 신성호 오경순 이석근 이철수 정지태 오에치케이 최운열 15 통권 14호 발행일: 2014년 8월 19일 발행인: 김정택 발행처: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이냐시오 교육혁신팀 (서울 마포구 백범로 35) www.교육혁신.org 02-705-4711 디자인 재능기부 제작: 한디자인 02-2269-9917
우리는 사람다운 사람 함께 더불어 걸어갈 줄 아는 사람 따뜻한 피와 손을 가진 사람 존재의 깊이를 일궈내는 사람 아름다움을 깊게 깊게 파고 들어갈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고 그런 사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교육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Teachers Course Voice One ringing Meaning Leader Project Growth Project Social Justice Vision Reading Shout Jesuit Education Innovation Ignation Lecture Challenge A new perspective People Network Harmony Advancement Leader Value Dream Realization Philosophy Activity Necessity Practice Child Sponsored business Education Plan Course One mind Vision Teachers Practice Together Sponsored business Starlings IGNATIUS Ignatian Lecture Discovery Universal Solidarity Happiness Environment Consciousness Immersion Program Together Activity Shout Well-rounded education Enlightenment Ego Disproof Social Justice Education Dream Communication Mind Leader IGNATIUS Happiness Resolution Knowledge Shout Change Discovery Soul 이 교육혁신에 동참하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따뜻하고 정성 어린 기부를 청합니다. 교육혁신 동참 회원 정보 후원금 납부 방법 성 명 CMS 자동이체 (매월 25일 출금) 세 례 명 축 일 본 당 휴대전화 집 전 화 출 금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주민등록번호 주 소 무통장입금 (예금주:학교법인 서강대학교) 후원 영역 선택 학문네트워크서비스 Starlings 서강대학교 GERB 캠퍼스 건립 제3세계 면학 후원 프로그램 공공기관/복지재단 교육 참사람 학당 운영 정의 교육 Ignatian Lecture 우 리 은 행 신 한 은 행 국 민 은 행 농 협 후 원 금 1006-001-292222 100-025-288939 054901-04-141563 301-0023-2581-71 제3세계 현장 체험 Immersion Program 사용처 일임 2014년 월 일 (서명) 개인 정보 제공 동의 (체크) 교육혁신 후원과 교육혁신 후원회 활동 내용 및 참여 안내를 받기 위해 꼭 필요한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합니다. * 학교법인 서강대학교는 법정기부금 단체로, 연말 세금 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문의 장수연 TEL. 02-705-4711 FAX. 02-3274-4827 E-MAIL. sooyeonj@sogang.ac.kr 다음 카페 아름다운 꿈 하나 품고 (cafe.daum.net/hug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