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1 SEUNGSU APEX CENTER, 18 ACHASANRO 7 NAGIL, SEONGDONG-GU, SEOUL KOREA Tel.02-460-8357~69/Fax.02-460-8350 / www.koreafashion.org 담 당 :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팀 신성하 사원(shshin@koreafashion.org) CEO 뉴스레터 (2015. 7. 29 ~ 2015. 8. 4) 발송 8. 4 (화) 업계 단신 中 날개 달고 부활한 토종 의류 - 글로벌 SPA(생산 유통 일괄) 브랜드 진출로 직격탄을 맞고 비틀대던 국내 토종 캐주얼 브랜드들이 2015년 들어 경쟁력 있는 가격과 공격적 신제품 출시 등으로 부활의 조짐을 보임 - 대표 주자로는 TBJ, 앤듀, 버커루 등을 보유한 MK트렌드와 베이직하우스 등을 가진 더 베이직하우 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인수된 톰보이와 코모도스퀘어 등이 있음 - 이들 브랜드들은 외국 SPA에 대적할 만한 경쟁력 있는 가격과 한국인 체형에 맞는 '코리안 핏'을 강조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데, 특히 TBJ나 베이직하우스는 대부분 단품 의류 가격을 10만 원 대 미만으로 경쟁력 있게 책정한 것이 주효했으며 또한, 이들이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안착해 성과를 내면서 국내 시장에 투자할 여력이 생긴 것도 한몫 함 - MK트렌드는 2015년도 1분기 매출 651억 원을 기록해 2014년보다 4.2% 성장했는데, 국내 시장이 어렵기는 하지만 외국 라이선스 브랜드 NBA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발판으로 국내 토종 브랜드 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며 소폭이나마 회복하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 - MK트렌드 측은 "2013년과 2014년은 외국 SPA 브랜드 붐으로 국내 캐주얼 시장이 다소 어려웠지 만 이후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면서 어느 정도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설명했고, TBJ는 보이그룹인 BTOB를, 버커루는 AOA 설현을 모델로 쓰면서 '설현 바이터진'까지 내놔 17~25세 소비자 사이에서 떨어진 인지도를 회복해 가고 있음 - 국내 캐주얼 의류 브랜드 중 중국 시장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베이직하우스는 전체 매 출 중 80%를 중국이 차지하는데, 2004년 중국 상하이 백화점에 베이직하우스를 입점시켰고, 2년 전부터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를 통해 의류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중국 브랜드 보다 더 중국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하게 됨 - 그러나 국내 시장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데, 최근 '마인드브릿지' 브랜드를 통해 비즈니스맨을 위 한 편집숍 전략으로 백화점 내 매장을 확대하고 있고, 베이직하우스는 SPA 브랜드보다도 더 저렴 한 가격으로 접근하면서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실제로 2015년도 1분기 매출액이 1642억 원 으로 2014년도 같은 기간 1438억 원보다 15% 증가함 - 2010년 부도를 맞을 정도로 어려웠던 톰보이도 '신세계 톰보이'로 새롭게 출범하면서부터 적자에서 탈출해 2014년보다 40%가량 향상된 2015년 매출 1400억 원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로 거듭남 - 이는 2011년 인수 당시 100억 원 대를 기록했던 영업적자가 2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을 의미하 는데, 신세계톰보이 산하 5개 브랜드 중 톰보이와 코모도스퀘어 등 정통 국내 캐주얼 브랜드가 이 같은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설명함 - 회사 측은 기존보다 좀 더 편안하고 활용도가 높은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가격을 낮춘 것이 성공적 이었다고 평가함
국내 패션업계 카피 불감증 이대로 두면 공멸 - 2014년 국내 위조상품 단속 실적이 11만 4192점, 금액으로는 880억 원에 달하는데, 짝퉁 혹은 카피 라고 불리는 복제품 제작 유통 규모는 2013년 기준 현대경제연구원 추산 약 5조원에 달함 - 특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패션계의 위조상품 문제는 나날이 성장해 가는 K-패션의 발전 에 걸림돌이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 럭셔리 아동복 으로 불리는 프랑스의 봉쁘앙 (bonpoint)은 2015년 1월 국내 소매업자의 제품 위조 및 상품 디자인 도용과 관련한 소송에서 승소했는데, 해당 업자는 봉쁘앙 로고 특징인 체리 마크 를 활용해 제품을 제작하고 디자인을 카피한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짐 - 봉쁘앙 관계자는 요즘에는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해서 카피 제품을 판매하면서 인 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홍보까지 하는 지경이므로 추가 대응을 고려 중 이라고 말함 - 버버리도 2014년 말 국내 속옷업체를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 관련 승소했으며, 롱샴 역시 국내 유 통업체가 자사 가방의 디자인 권리를 침해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함 - 이와 같이 글로벌 패션 기업은 적극적으로 자사 디자인과 상표권을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을 강화 하고 있는 추세인데, 지금까지는 소송 당사자가 얻는 이익이 적고 긴 법정 다툼으로 오히려 브랜 드 이미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염려로 알면서도 모른 척 해온 것이 사실임 - 아울러 이런 지경에까지 오게 된 데에는 국내 패션업계의 복제 불감증 이 한 몫 했다는 지적이 공 감을 얻고 있는데, 그동안 일부 영세 업자 뿐만 아니라 굴지의 대기업까지 카피를 관행처럼 안일 하게 생각해 온 것이 문제를 키움 - 한편,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도 짝퉁 의 피해자가 되고 있는데,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가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으면서 많은 제품들이 표절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임 - 푸시버튼과 문수권, 스티브J & 요니P, 로우 클래식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의 경우 컬렉션 제품이 복제되어 바로 동대문 시장에 유통되거나 패턴 혹은 프린트를 그대로 베끼는 것도 흔함 -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우, 기업형 브랜드와는 차별화 되는 독특한 감성과 아이덴티티로 어필하 므로 디자인 도용은 직격탄이 될 수 있으며, 대부분 1인 기업 형태로 복제 상품에 적극적으로 대 응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음 - 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관계자는 대중적 인기를 얻으면 피해갈 수 없는 것이 바로 카피 상품으 로 매 시즌 고민을 거듭해 옷을 선보이는 디자이너에게는 정말 맥이 빠지는 일 이라고 토로함 IT 입은 패션업계 내놓는 족족 팔린다 - 유통업계마다 IT와 패션을 융복합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매출상승에 기여하고 있는데, 기존에 옷을 입는다 는 소비자들의 인식에 스마트 라는 수식어를 접목해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 수트 아웃도어 등과 같은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의 디자인을 바꿔 매출상승을 꾀고 있음 - 스마트 의류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판매비율이 전체 매출대비 최대 40%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 타났고, 특히 실용적인데다 가격도 무난해 스마트패션 품목의 소비자 수요가 점점 늘고 있음 - 실제 백화점의 로가디스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 슈트 의 경우 전체 매출대비 40%의 판매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 - 이 슈트는 상의 스마트폰 전용 포켓 안에 무선통신 태그(NFC모듈)가 삽입돼 있어 각종 스마트 기 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포켓에 스마트폰을 넣었다 빼면 자동으로 화면 잠금이 해제되고, 문자메시지 e메일 등을 이용해 자신의 명함 내용을 상대방 스마트폰에 전송할 수도 있음 - 롯데백화점 대전점 또한 접어도 주름이 잘 생기지 않는 패커블 스마트 슈트 를 구성해 두 자릿 수 매출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스마트 슈트는 다른 정장과는 차별화된 신축성과 착용감까지 더 해져 젊은 직장인들의 수요가 증가하여 구매시에는 예약까지 해야 하는 실정으로 변화됨 - 이밖에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와 블랙야크는 소형 풍력발전기와 블랙박스 탑재, 극한상황에 서 구조요청이나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등산 재킷 라이프텍 과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심박수를 손목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웨어 야크온 을 각각 출시해 매출 효자상품으로 한 몫하고 있음 - 지역 백화점 한 관계자는 비즈니스를 위해 슈트를 필요로 하는 30~40대 남성 고객들이 전체 스 마트 슈트 판매량의 주요 소비층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밝은 시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아직 시장 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IT 패션 업계들마다 스마트한 기술과 패션의 결합을 통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분위기라 차세대 패션업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트렌드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높다 고 말함
여성복 시장에 바지가 돌아왔다 - 여성복 시장에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조닝과 스타일을 막론하고 2015년 바지 품목 기획 물량과 판 매량 모두 전년 대비 최소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2014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여성복 브랜드에서 한 해 바지류 기획 비중은 액세서리에도 미치지 못했는데, 긴 길이의 셔츠나 티셔츠를 레이어드한 상의에 레깅스를 받쳐 입는 착장이 유행한 근 5 년간은 사입분을 제외하고 바지 패턴을 새로 만드는 기획이 아예 없다시피 한 경우도 많았음 - 그러던 것이 2015년 영캐주얼을 중심으로 봄부터 투입량이 총 물량의 3~5%(수량 기준) 정도로 늘 었고, 반바지 판매가 시작되는 5월부터 10% 안팎으로 증가함 - 영캐릭터 커밍스텝 의 경우 핫 서머용 와이드 팬츠만 5개 모델을 선보였고 온라인 기반 혹은 스트 릿 브랜드는 1~5만 원대 팬츠가 6~7월 공급량의 15~20%까지 증가했으며 보브 와 나이스클랍 등은 원피스 스타일 수를 20% 이상 줄여 데님을 비롯한 셔츠와 팬츠 코디 아이템으로 전환했음 - 폴리스판 소재 7부, 9부 와이드 팬츠와 세미 배기팬츠, 리넨과 면 혼방 롤 업 배기팬츠가 인터넷 몰, 백화점 할 것 없이 영 캐주얼 시즌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임 - 또한, 사이즈를 쪼개지 않아도 되는 루즈 핏이 유행인 덕분에 판매율도 평균 60~70%대로 양호한 데, 난닝구 의 경우 블랙 컬러 와이드 팬츠만 월 1천 장 이상 판매하며 이달 내내 주간 판매 상위 20개 아이템 중 절반을 바지류가 차지함 - 예복 수요가 늘어나도 좀처럼 인기를 얻지 못했던 정장 바지 도 올 가을에는 쇼 윈도우 전면에 설 준비를 하고 있는데, 슈트를 주력 품목으로 한 캐릭터, 커리어 브랜드들이 바지 착장을 메인으로 잡은 경우가 많기 때문임 - 한섬 타임 의 경우 올 가을 간절기 컬렉션 중 약 50%가 와이드 팬츠로 포인트를 준 바지 착장이 며, 바바패션의 커리어 아이잗바바 는 올 하반기 주력 스타일 중 바지 착장이 60% 정도로 럭셔리 무드에 애슬레져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울 소재 팬츠를 선보이고 물량도 금액과 수량 대비 모두 5% 이상 늘리기로 함 - 김민정 아이잗바바 디자인실 부장은 바지가 제자리를 찾게 된 데는 트렌드의 영향도 있지만 격 식 없는 레이어링에 대한 반발이 섞여 있다. 애슬레져 무드도 갖춰 입은 느낌을 주도록 우아하게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 라고 말함 국내 패션, 중국 전시회 참가 급증 - 2016년 춘하 시즌 대상 해외 패션 전시회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중국 전시회에 대한 국내 업체들 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 - 최근 국내 브랜드 유치에 나선 중국 온, 오프라인 유통이 늘었고, 한중 FTA가 패션 품목 중 액세서 리와 중가 의류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해 선점에 나선 모습속에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 청, KOTRA, 대구광역시 등 정부와 지자체 지원 규모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임 - 먼저 7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제22회 홍콩패션위크 에는 더라사라, 디자인아이웍스, 랭앤루, 루키버드코리아, 모니카앤모블린, 에이치와이인터내셔널, 엔씨어패럴, 이제이노리, 짐줌, 하나패션 등 여성복과 액세서리를 전개하는 국내 10개 업체가 참가함 - 대형 전시가 중국 본토로 집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이들 업체는 고가관으로 분류되는 패션갤 러리 에 부스를 열어 현장 계약 50만 불, 상담액 500만 불의 실적을 거뒀고, 특히 하이레벨 주얼리 로 참가한 하나패션이 10만 불 이상의 현장 계약을 맺기도 함 - 중국 2대 패션 완제품 전시회로 꼽히는 심천 국제 패션 브랜드 페어 에는 역대 최대 규모 한국관 인 코리아 패션 에비뉴 가 꾸며짐 - 중소기업청이 지원한 한국관은 종전 부스 나열식이 아닌 패션 로드 컨셉으로 차별화를 시도, 중국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가방, 신발, 액세서리, 화장품 등 총 68개 업 체가 76부스를 구성, 7월 9일부터 3일 간 상담 1,500여 건 2,700만 달러(약 305억 원)의 수출 계약 을 체결함 - 2015년 3월 상해 CHIC를 통해 중국 바이어에게 호평을 얻었던 썸, 키클루, K-DDM 등 동대문 기반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거래선을 발굴했고, 동대문 패션업체 연합 브랜드로 참가한 김승훈 SIS 대표는 연합 브랜드로 중국 내 11개 백화점, 100개 이상 점포에 대리점 입점 계약을 추진하 게 됐다. 하반기부터 납품이 시작되면 내년에는 1,000만 달러 이상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다 고 말함
美 아마존 미국 의류시장 석권 눈앞에 - 온라인 리테일러 아마존의 미국 의류 시장 석권이 눈앞에 다가섬 - 뉴욕의 코웬 앤 컴퍼니 발표에 따르면 올해 미국 의류 시장 점유율은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 시스가 222억 달러 매출로 시장 점유율 9%로 독보적 1위이고, 아마존은 163억4천만 달러로 아직 은 메이시스에 크게 뒤져있음 - 그러나 불과 4년 전 메이시스 의류 매출 규모가 아마존보다 무려 4배나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아 마존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올 상반기 아마존의 의류 및 액세서리 매출은 2014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고, 증가율은 28%로 알려짐 - 코웬 앤 컴퍼니는 오는 2017년에는 아마존 의류 매출이 277억7천만 달러로 메이시스를 추월할 것 으로 전망함 - 또한 오는 2020년에는 아마존 의류 매출이 520억 달러로 미국 시장 점유율이 올해 5%에서 14% 로 껑충 뛰어 오를 것으로 내다봄 - 아마존 의류 매출은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26%의 초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 로 분석됨 - 이는 기존 의류 시장 매출 성장률이 연 평균 2.5%의 저성장에 머물고 있는 것과는 극명하게 대비 되는 현상으로 글로벌 의류 시장 판도가 무서운 속도로 온라인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알리는 대목이기도 함 - 코웬 앤 컴퍼니는 아마존의 의류 매출 쾌속 성장 비결의 요체로 리딩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한 34 만3천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아이템(사이즈, 컬러등 포함) 서비스라고 설명함 - 월마트 29만2천개, 메이시스와 노드스트롬이 각각 8만5천개, 타겟 3만5천개 등에 비해 소비자 선 택의 폭이 단연 앞섬 - 코웬 앤 컴퍼니는 아마존의 시장 석권이 기존 백화점, 체인 의류 판매 전문점 등에게는 상품 가격 의 투명성, 소매업자와 공급자간 관계 등에 새로운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함
[포럼] 제 8회 하반기 글로벌패션포럼 안내
[안내] 패션어드바이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교육] 연세대학교 최고위과정 안내
스페셜 리포트 웨어러블(wearable) 3 제공 : 한국패션협회 한국패션협회는 2015년을 맞아 새로운 패션시장 환경에서 국내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회원사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정보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매주 화요일 주 1회 제공되는 CEO스페셜 리포트를 월별 기획으로 특정한 주제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미 1월 라이프스타일숍, 2월 옴니채널, 3월 해외 직구 역( 逆 )직구, 4월 新 패션 강소( 强 小 )기업, 5/6월 유커 상권 분석, 6월 마지막 2주간 온라인 해외 진출 전략 리포트를 제작하여 회원사 관계자 및 언론매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7월에는 2주동안 핀테크(Fintech) 관련 이슈를 소개한데 이어, 웨어러블 관련 이슈를 소개하고 합니다. 웨어러블(Wearable) 시장 현황 웨어러블 시장 현황 -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웨어러블 밴드에 대해 가장 강력하게 인식시켰던 제품은 2012면 애플과 나 이키가 함께 출시한 나이키+ 퓨얼 밴드 (Fuel Band)이며, 이후 손목에 차고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 게 해주는 대표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유사한 제품인 핏빗(Fitbit), 조본(Jawbone), 샤인(Shine) 등을 중심으로 수 많은 제품이 등장함 나이키 퓨얼밴드(출처 : 마인드워칭)
- 시계형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경우, 2012년 7월 소니에서 스마트워치(Smart Watch)라는 제품명으로 시장을 먼저 공략했지만 출시 후 곧바로 실패했으며 2013년 두 번째 제품인 스마트워치2(Smart Watch 2)를 내놓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했음 - 삼성에서는 2013년에 애플보다 먼저 출시한 것을 강조하면서 갤럭시 기어(Galaxy Gear)를 내놓았 지만, 디자인과 방수 문제 그리고 당시 최신형 삼성 갤럭시 제품끼리만 호환되는 등 기능 한계와 정책상의 문제로 높은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지 못함 - 2014년에는 후속 모델인 갤럭시 기어2(Galaxy Gear2)와 밴드형 신제품인 기어핏(gear fit)을 내놓았 지만 일부 얼리어댑터들 외에는 사용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음 - 시계형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밴드형 디바이스 외에도 여러 형태의 제품들이 선보였는데 특히 주목 할 만한 제품으로 바로 구글에서 내놓은 안경형 제품인 구글 글래스(google glass)가 있어 스마트 폰에 맞먹는 컴퓨팅 파워 등을 갖추고 있으나, 디자인 문제점 및 짧은 배터리 용량 등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지금은 잠정 생산이 중단된 상황임 - 구글 글래스 외에도 운동복, 반지, 신발, 장갑 등 다채로운 폼팩터(Form factor)를 가진 웨어러블 디 바이스가 등장했지만 어느 제품도 시장을 선도하면서 주류시장을 형성하지는 못함 - 2015년에 이르러서 비로소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이 주류시장(Early Majority)으로 들어서기 시작 하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애플워치 출시로 시장 확장 가능성이 밝아진 상황 -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애플워치가 2015년 지난 2분기 400만 대 가량 판매되었고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도 75.5%를 차지함 - 1년 전에 비해 스마트워치 시장은 457.3%나 성장했으며, 전체 판매량이 100만 대 남짓에 불과했지 만 2015년도 2분기에는 530만 대 규모로 증가함 - KT경제연구소 디지에코(Digiecho) 김향미 연구원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마켓 트렌드'라는 보고서를 통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지난 7~8년 동안 진화하지 않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었다. 2014 년에서 2015년으로 넘어오면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분석함 - IT트렌드를 가장 먼저 확인해 볼 수 있는 2015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도 웨어러블 디바이스 관련 제품의 출품 수가 가장 많은 것을 볼 때, 웨어러블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것만은 사실임 웨어러블 시장 확장 주기 (출처 :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웨어러블 제품 개발 현황 - 웨어러블 기술 시장 선도를 위한 기업들의 전쟁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헬스 보 조 기술 연동 상품들을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세계 최고의 위치에 자리 잡은 구글, 삼성, 애플 뿐 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등지의 유수의 기업들이 앞다투어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음 구글 - 구글 글래스 등을 출시하며 웨어러블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데에는 안드로이드 OS(Operation System, 운영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임 - 구글은 처음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맞는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서도 끊이지 않는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애플의 ios와 다른 차별점을 만들어내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음 - 그런 가운데, 구글은 구글 핏(Google Fit) 이라는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는 애플의 헬스 키트 플랫폼에 대응될 수 있는 클라우드 베이스의 중앙 허브 시스템으로,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통해 수집된 건강관련 정보를 모아 관리하는 방식임 - 구글은 이미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삼성이나 엘지 등 국내 전자회사들의 운영시스템으로 제공하며 그 상품 영역을 넓혔왔는데, 이제 시계나 안경 등 다양하게 개발될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적용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고 있음 구글 글래스(출처 : 지디넷) 애플 - 애플의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출시된 애플 워치는 2014년 스마트워치/밴드 상위 10개사의 판매 량을 모두 합한 물량인 481만 대를 넘어섰다는데, 이는 같은 기간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거의 3배 수준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편차가 커질 예상임 - 2015년이 결산 시에는 페블이나 핏빗 같은 제품의 수요가 애플워치로 이동하여 애플 외 제품들은 오히려 판매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조심스레 예측되고 있음 - 전문가들이 예측한 애플 워치의 판매량은 대략 1000~2000만 대 수준인데 이는 2014년에 판매된 아이폰 2억 대 판매의 5~10% 수준임 - 애플이 이 정도로 애플 워치를 팔 수 있는 배경은 바로 애플 브랜드 를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 충 성도 가 한몫을 한다는 업계의 평가인데, 애플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와 디자인, 성능에 대 한 기대감이 브랜드 충성도와 상호 상승 작용을 낳아 타사 제품 대비 압도적인 판매를 유지함
- 애플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사용자들에게는 성능이나 디자인이 혁신적인지 아닌지가 크게 중요하 지 않으며, 애플 워치는 아이폰에 연결하여 사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와는 호환이 안 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이용자와는 별도 수요로 전체적인 스마트워치 시장이 구성됨 애플 워치(출처 : 허핑턴포스트) 기타업체 - 애플워치에 가려 잘 안보이기는 하지만 2014년 하반기부터 수 많은 스마트워치/밴드 신제품이 출 시되어 시장의 다양성을 불어 넣고 있음 - 대표적인 제품으로 LG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어베인 이나 모토로라의 모토360, 2만 원대의 스마 트밴드인 샤오미의 미밴드 등을 들 수 있음 - 어베인은 초기 65만원에 가격이 책정되었다가 2015년 4월초 국내 발매시 가격을 39만 6천원으로 하향하여 판매했는데, 이는 애플워치 스포츠 라인의 가격 350달러를 의식해 조정한 것으로 보임 - 어베인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인데 LTE 유심을 내장하여 스마트폰 없이 독립적인 통화와 통신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웨어가 아니라 LG에서 자체개발한 OS를 탑재한 것이 특징임 어베인(출처 : itworld) - 애플이나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워치 이외 스마트워치나 밴드의 경우 중국 사오미를 중심으로 저가 시장을 구성하고 있고, 미 밴드의 경우 16만원의 소니사 제품과 거의 같은 기능과 스펙의 제품인데 2만원대에 팔리고 있음 - 샤오미 제품 외에도 수 십 가지의 중국 스마트 밴드 가격이 대략 20~30달러 대를 형성하고 있으 며, 저렴한 가격대임에도 그다지 품질이 떨어지지 않아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음 - 2014년에는 소니나 핏빗, 조본 같은 제품을 10~20만원에 구입했어야 했지만, 2015년에는 저가형 중국 제품에 의해 같은 기능의 제품을 1/5~1/10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게 됨
미밴드(출처 : 티스토리블로그) - 스마트워치나 밴드 이외에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현재 시장에 선보이고 있고 특히 마이크로 소 프트의 움직임이 많이 달라졌는데, 2014년까지만 해도 모바일이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IoT분야에 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이나 구글에 많이 뒤쳐진 인상을 주는 것이 사실임 - 마이크로소프트가 2015년 4월 발표한 HMD인 홀로렌즈는 이러한 인식을 한방에 불식시키기 충분 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는 홀로그램 영상을 HMD를 통해 구현한 제 품으로 증강현실을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함 홀로렌즈 (출처:티스토리 블로그) 성공전략 - 애플 워치의 등장으로 손목 착용 형태 웨어러블 시장은 막강한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애플과 구글로 양분되었으며 이전 핏빗 같은 업체들은 저가형 중국 제품에 가격으로 밀리는 상황 직면함 - 따라서 향후 시장 확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차별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함 1. 스마트워치나 밴드가 아닌 홀로 렌즈처럼 뭔가 다른 컨셉의 제품이 개발 2. 디자인이나 브랜드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차별화 3. 앱(App) 연동으로 고객 맞춤형 부가 서비스 제공 출처 : 2015년 IT 산업 7대 메가 트렌드, 웨어러블 디바이스 마켓 트렌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의 현황과 전망,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패션넷코리아 리포트
사업1본부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팀 이현학 팀장 / 김나영 주임 / 신성하 사원 T. 02-460-8364, 8358, 8357 / F. 02-460-8350 / E-mail. kfa@koreafash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