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desk World Press Day 2008 << 오토데스크 월드 프레스 데이 2008 디자인 혁신의 비전 제시 산업과 기술의 융합 극대화 추진 오토데스크가 지난 2월 11일과 12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 코 마크홉킨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오토데스크 월드 프레스 데 이 2008'(Autodesk World Press Day 2008)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토데스크의 칼 바스(Carl Bass) CEO를 비롯해 각 분야별 담당자들이 오토데스크의 혁신적인 디자인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오토데스크의 솔루션이 전세계 디자인 산업을 어 떻게 재정의하고 있는지 알리는 한편, 각 산업군의 특성에 적합하 도록 설계된 새로운 오토데스크 신제품 솔루션을 공개했다. 박 경 수 / 그래픽스라이브 편집장 kspark@graphicslive.co.kr 기조연설에서 디자인 혁신의 중요성 을 강조한 오토데스크의 칼 바스 CEO 오토데스크는 해마다 전세계 미디어 들을 초청해 자사의 솔루션을 이용해 어떻게 관련 업체들이 디자인 혁신을 이뤘는지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1982년에 처음으로 AutoCAD를 소개했던 오토데스크가 현재는 기계설계/제조, 건축/건설/엔 지니어링, GIS/토목, 미디어/엔터테인 먼트 등 크게 4개의 산업분야에서 40 개 이상의 2D 및 3D 솔루션을 공급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또한 오토데스크 제품군들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에서 39%, 아시아 태평 양에서 23%, 미국에서 38%의 비율로 판매돼 전세계에서 골고루 사용 되고 있어 그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오토데스크의 칼 바스 CEO 는 "전세계적으로 디자인혁신에 대한 중요성이 훨씬 더 높아졌다."고 설명하며, 2D는 물론, 차세대 3D 디자인 시장의 선점을 위해 "새로운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디자인 기술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토데스크는 디자인 작업에 대한 강력한 시각화 기능과 시뮬레이 션, 분석 기능 제공을 통해 3D 모델에 대한 디자인 이노베이션 솔루션 공급을 강화하고, 이러한 혁신의 최우선에 서겠다고 오토데스크의 정 책을 발표했다. 또한 그는 "최근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는 디지털 라이프(Digital Life), 세계화(Globalization), 전세계적으로 급팽창하고 있는 건축 및 인프라 건설, 기후변화(Climate Change) 등 네 가지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 산업부문들이 하나로 통합 되고 융합하고 있는 시점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디지털 시대, 혁신적인 디자인 강조 차별화된 혁신적인 디자인은 상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주요한 요인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중국과 인도, 두바이 등 아시아를 중심으 로 한 신흥기업들의 글로벌 인프라 붐 조성으로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 한 투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물론, 이러한 전세적인 경제적, 사회적인 글로벌 인프라 조성이 항 상 장밋빛으로 설명되지는 않는다. 어느 시대 보다 많은 에너지가 사 용되고 있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 초 고유가 시대를 맞고 있고, 에너지 자원의 고갈에 대한 문제를 비롯해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도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올해 특히, 에너지 생산과 소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있는데, 오토데스크에서는 '실제로 제품이 만들어 지기 전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Experience it before it's real)'는 개 념을 강조하고 있다. 즉,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이용한 BIM(Building Informaiton Modeling : 건축정보모델링)이나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Digital Prototyping) 등은 실제 건축물이나 기계제품, 설비시설 등이 만들어지기 전에 가상의 디지털 모델을 비주얼라이제이션하고 시뮬레 이션과 분석을 경험해 볼 수 있게 함으로써 비용과 시간절약 측면에서 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그린 경영(Green 2008/3 C 57
Management)은 물론, 오토데 스크에서 제시한 '지속가능한 디자인(Sustainalble Design)' 비전과도 일맥상통한다.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이용 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이끈 고 객사들을 소개한 오토데스크 플랫폼 비즈니스와 이머징 비 즈니스 부문의 아마르 한스팔 (Amar Hanspal) 상무도 칼 21세기를 위한 글로벌 에듀케이션의 중요 바스가 제기한 네 가지의 최신 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오토데스크 마켓 개 발부문의 존 피트만 선임 부사장 글로벌 트렌드의 중요성에 대 해 다시 한번 강조하며, "각 산업부문에서 디자인 혁신을 이루기 위한 기반에 오토데스크 솔루션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오토데스크의 제프 코왈스키(Jeff Kowalski) CTO는 "현대인 들은 첨단의 디지털 모델을 요구하는 복잡한 시대에 살고 있다."며, "오토데스크만이 비주얼라이제이션과 시뮬레이션, 분석을 위한 강력 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혁신적인 디자인 성공사례 매뉴팩처링 혁신을 위한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오토데스크의 디지털 프로토타이핑이 제조시장을 변화시키고 있 다. 오토데스크의 쇼케이스(Showcase)나 인벤터(Inventor) 같은 툴 을 이용하면 실제 같은 디자인을 시장에 더 빨리 내놓을 수 있기 때문 이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교통 문제로 고민할 필요 없이 포드자동차 의 경우처럼 실제 제품이 나오기 전에 컨셉 디자인부터 비주얼 퀄리티 가 높은, 완성된 3D 모델링까지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포드자동차(Ford Motor)의 피터 호베리(Peter Horbury) 디자인 실 무 디렉터는 새로운 자동차 개발에 있어 '인력과 기술, 디자인 프로세 스' 등세개부문에초점을맞추고있다."고말했다. 또한"오토데스크 툴을 이용해 제품을 만들기 전에 비주얼라이제이션해 볼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성과 비용절감 측면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과 훈련을 통해 3D 툴을 잘 다룰 수 있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 춘 인력들은 디자인 프로세스의 혁신을 가져다주고 있다. 특히, 디지 털 툴을 이용해 어떻게 프로세스를 연구하고 혁신시킬 것인가 하는 문 제는 매우 중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최근에는 더욱 뛰어난 3D 기술력으로 인해 자동차의 세부적인 디테 일한 모습을 3D 모델링으로 볼 수 있게 됐고, 페인트와 조명도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 가며 바꿔볼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약되고 있 다. 이처럼 실시간 기술은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다양한 색상과 조명을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마케팅 기술의 응용분야에도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 상해자동차와 합병을 한 중국자동차 전문업체인 난징자동 차(Yuejin Motor)도 자동차를 위한 다양한 디자인 작업에 오토데스 크 툴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아직 중국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해 장려하지는 않고 있지만 정부차원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배기량이 전혀 없는 전기차)를 의뢰받아 개발 중이다. 포드자동차는 Autodesk Showcase를 비 롯해 다양한 오토데스크 솔루션 도입으로 자동차 설계에 필요한 작업시간을 14개월 이상 단축함 은 물론, 25% 비용절감 효과를 얻었다. 자동차를 위한 다양한 디자인 작업에 오토데 스크 툴을 활용하고 있는 난징자동차(Yuejin Motor) 건축과 건설, 엔지니어링을 위한 BIM 기술 GM(General Motors)은 포드자동차와는 달리 자동차 생산시설 부 문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도입한 사례를 소개했다. GM은 BIM 기술의 선두주자로 전세계에 있는 GM의 시설 물에도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GM의 레어드 렌디스(Laird K. Landis) 선임 기사는 "GM이 생산 라인을 새로 지으면서 3D 디자인 기술이 접목된 오토데스크의 BIM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150만평방피트에 이르는 거대한 시설물을 친환 경적인 시설물로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BIM 기술을 이 용해 10~15%의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공사과정 상에서 생길 수 있는 구조적 변경이나 건물제작에 대한 추가적인 예산지출도 없었다."고 설 명했다. PB(Parsons Brickerhoff)의 브래디 나델(Brady L. Nadell) 선임 엔지니어는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중 하나인 2층 구조의 베이 브릿지 (Bay Bridge)의 보수공사에 BIM 기술이 적용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자동차로 오클랜드와 다운타운을 오고가는 수많은 시민들의 협조를 얻기 위해 3D 모델로 가상의 다리를 만들어 어떤 식으로 공사를 할 것 인지, 또 공사를 마친 후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 지에 대해 3D 시뮬레 이션 영상을 만들어 공익광고를 함으로써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매일 같이 수십만대의 자동차가 다리를 이용하고 있기 때 문에 실제 다리를 건설해야 하는 개발팀 역시 현장의 문제를 보다 정 확히 파악해야할 필요가 있었는데, 비주얼 시뮬레이션 덕분에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실제 모델이 만들어지기 전에 3D 모델을 이용 하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강조했다. Mortenson Construction의 데릭 쿤즈(Derek Cunz) 프로젝트 개 발 디렉터도 "BIM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가 중요한 문제라며 디자인팀과 건설팀의 협업과 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BIM 기술을 통해 유저 관리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원료와 재료의 낭 58 C 2008/3
Autodesk World Press Day 2008 << 비를 막고 인테리어와 설비구조를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이점이 있 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축가이며 공학자이기도 한 오토데스크의 필 번스타인(Phil Bernstein) 부사장은 9.11 테러로 붕괴되었던 미국 뉴욕의 월드트레 이드센터 자리에 새로 들어설 73층짜리 초고층빌딩인 '프리덤타워 (Freedom Tower)'에 BIM 기술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세계화 도시화와 인프라, 기후변화, 생산성 제고에 대해 강조하며, 오토데스크의 BIM 기술이 건축 프로세스 자체를 디지털 혁신으로 이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예일대 학생이 Maya를 이용해 친환경적인 그린빌딩 디자인의 초고층빌딩을 디자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설명하고 BIM 기술이 컨셉 디자인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PB(Parsons Brickerhoff)의 브래디 나델 선임 엔지니어는 샌 프란시스코의 명물 중 하나인 2층 구조의 베이 브릿지(Bay Bridge)의 보수공사에 BIM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컨셉 디자인, 지속가능한 디자인, 디지털 구조물에 BIM 기술을 도입해 디자인 혁신을 이루자고 강조하는 필 번스타인 Smith Group의 릭 토만 대표는 25년 전에는 수작업으로 도면 을 그렸지만 이제는 모든 작업을 레빗(Revit) 기반의 BIM 기술을 이용해 컴퓨터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데스크 AEC Solutions 및 산업전략 부문, 필 번스타인 부사장 BIM은 친환경 건물을 만드는데 필수요소 Interview BIM의 정확한 의미는? 우리가 도면을 그린다고 할 때 디테일한 내용 은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요소들을 3D로 그릴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도면을 그림으로 그린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레빗(Revit)같은 툴은 건물을 3D로 재현해 주는데, 실제 건물을 보는 것처럼 벽이 바닥과 어떻게 만나고, 창을 만들면 어떤 구 조가 되는지 등 실질적으로 건물을 어떻게 지어야 되는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이것은 2D 기반의 건축 프로 세스가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3D로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BIM이 어떻게 친환경적인 빌딩과 연관이 있는지 궁금하다. 예를 들어, 하나의 건물에 있는 방에 열이 가동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지 알고 싶거나, 최소한의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 떤 구조가 되어야 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즉, 하루의 일조량이나 조명기구 의 빛도 추측할 수 있는데, 이 방에 대한 BIM을 구축한다면 모든 건물의 일조량에서 조명기구, 전기사용량 등을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 보다 정확 한건물의정보를알수있게된다. 따라서 실제 건물도면을 설계할 때 어 떤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지 안다면 건물이 어떻게 환경과 어울리지도 알 수 있게 돼 친환경적인 건물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존에 도면을 그릴 때도 건물에 대한 예측을 했을 텐데, 문제는 얼마 나 정확한 예측을 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BIM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 능한가? BIM을 이용해 정확한 예측을 한다는 것은 아직까지도 쉬운 일은 아니 다. 왜냐하면 Revit은 모델링을 위한 툴이고, 에너지를 분석하는 툴로는 그 린빌딩 스튜디오 같은 에너지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물론 이 두 개는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지만 Revit은 여러 가지 에너지 프로그램과 상호연계 해 운영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너지 프로그램이 달라지면 다른 결과 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추측하는 것보다는 정확하다. 한국은 최근 인천 송도를 동북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려고 노력하고 있 는데, 이에 대한 견해와 한국의 CAD 산업의 수준과 향후 과제라면? 개인적으로 한국을 자주 방문하고 있는데, 송도는 행정도시 프로젝트라 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전에 한국을 방문해 BIM과 관련된 프로젝트 에 대해 강연을 한 적이 있는데, 어떻게 첨단기술이 이용될 수 있는지에 대 해 상당히 수준 높은 대화가 이뤄졌다. 한국인들이 대형 도시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 또 한국은 건축과 건설, 제조분야에 종사하 는 사람들이 많고 CAD에 대한 활용도가 높으며, 오토데스크 툴들도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한국시장의 변화를 늘 주시하고 있다. 한국 유저들이 툴도 잘 다루고 첨단기술에 대한 관심도 많기 때문에 앞으로 전세계 시장을 겨냥 해 준비하면 좋을 것이다. 2008/3 C 59
공공시설 관리를 위한 지리공간 기술 오토데스크 공익사업부문의 알란 사운더스(Alan Saunders) 선임매 니저는 "건물의 전기시설이나 상하수도의 배관 및 파이프 시설 등 공공 시설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시에서 발생한 스틸 파이프 폭발 같은 사건이나 정전을 예로 들며 재정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끼치고 있는 시설물 관리에 대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 여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토데스크의 유틸리 티 툴을 이용해 디자인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분석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엔터테인먼트와 건축, 다른 산업과의 결합 소니픽처스이미지웍스는 비주얼 이펙트를 활용한 영화를 비롯해 3D 애니메이션, 프로모션 영상 제작에 Maya, Flame 등 오토데스크 툴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3>에 나오는 샌드맨의 경우 100% 디지털로 만들었고, <서핑업>과 <베오울프>는 풀 3D 애니메이 션으로 만들어졌다. 소니픽처스이미지웍스 감독 겸 컴포지터로 활동 중인 시나 듀갈 (Sheena Duggal) 비주얼 이펙트 슈퍼바이저는 건축과 디자인의 환 상적인 만남을 그린 <Spire>라는 세계 최대 높이를 자랑하는 아파트 에 대한 프로모션 영상을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소개된 적이 없기 때 문에 더욱 관심을 끌었는데, 그녀는 디지털 라이프 시대에 뛰어난 시 각효과 영상이 주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건축 디자이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눈 뒤에 건축물을 살아있는 유기체로 묘사하는 영상을 만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토데스크 M&E의 마크 페티 선임 부사장은 "3D 모델이 많 아지면서 상호작용이 많아지고 있는 디지털 라이프 시대를 맞아 유저 들은 하이퀄리티의 비주얼을 기대하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 부문 의 산업에서뿐만 아니라 학습과정에서도 높은 비주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대안에는 3D를 기반으로 한 오토데스크 솔루션이 있다는 설명 이다. 그는 또, "현재 오토데스크는 게임과 영화 산업을 이해하고 노하 우를 끌어올리는 한편, CAD 등 다른 분야와의 활용성을 위해 커뮤니 케이션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오토데스크 솔루션 이번에 발표된 오토데스크의 산업별 솔루션은 전체 디자인 솔루션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오토캐드 2009 시리즈 발표 2009(AutoCAD 2009)를 포함해 빌딩, 제조,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지공간 등 사용 자 인터페이스를 크게 향상시켜,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이 경쟁력 있 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이를 설득력 있게 시연 할 수 있는 성 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건축 정보 모델링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 한편, 오토데스크는 BIM 솔루션으로 레빗 아 키텍처 2009(Revit Architecture 2009) 레빗 스트럭처 2009(Revit Structure 2009) 레빗 MEP 2009(Revit MEP 2009) 오토캐드 Civil 3D 2009(AutoCAD Civil 3D 2009) 및 오토데 스크 네비스웍스 2009(Autodesk NavisWorks 2009) 등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들 솔루션은 분석, 협업, 모델링, 시각 화, 데이터 통합 등 기능을 강화했다. BIM은 건축가, 엔지니어, 협력업 체 및 소유자가 최적의 디지털 설계 정보와 문서를 쉽게 생성하고 이러 한 정보를 이용하여 운영 효과, 외관 및 비용을 정확하게 예측할 뿐만 아니라, 환경적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 BIM은 설계에서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에 관한 최적의 신뢰를 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 워크플로우이다. BIM을 채택한 건축가, 엔지니어, 업체 및 소유자는 최적의 디지털 설계 정보 와 문서를 쉽게 생성하고 이러한 정보를 이용하여 운영 효과를 비롯해 외관 및 비용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피해 를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Autodesk AEC Solutions의 제이 바트(Jay Bhatt) 선임 부사장은 "오토데스크는 고객에게 경쟁력 우위와 설계혁신을 실현시켜 주는 기 술들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자사의 BIM 솔루션은 완벽하고 효과적인 설계 및 분석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체를 위한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기술 이번 행사에서 또 다른 관심 포인트는 제조 분야의 설계를 위한 최신 툴들이 대거 소개된 점이다. 오토데스크 인벤터 2009(Autodesk Inventor 2009), 오토캐드 메커니컬 2009(AutoCAD Mechanical 2009), 오토캐 드 일렉트리컬 2009(AutoCAD Electrica 2009), 오토데스크 알리아스 스튜디오 2009(Autodesk AliasStudio 2009), 오토데스크 쇼케이스 2009(Autodesk Showcase 2009) 오토 데스크 프로덕트스트림 2009(Autodesk Productstream 2009) 등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이 발표되었다. 이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은 디지털 모델을 활용해 산 업 설계, 엔지니어링 및 제조 팀간 협업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효과를 거두도록 했다. 이를 위해 판 금 디자인과 시뮬레이션 기능 64비트 기본 지원 어셈블리 용량 확장 상호 운용성을 강화 자체 배수 파이프 구성 설계 가속기 60 C 2008/3
Autodesk World Press Day 2008 << 강화 및 프레임 생성기 지원 기능 등을 추가하거나 강화했다. 오토데스크 제조 솔루션의 로버트 버즈 크로스(Robert Buzz Kross) 선임 부사장은 "오토데스크는 어느 때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 인 워크플로우로 설계 프로세스에 대한 제조업체의 개념을 바꿔놓고 있다."며, "제조업체들은 이제 강력한 디지털 프로토타이핑 기술이 제 공되는 오토데스크 솔루션을 이용해 분석, 시뮬레이션 도구와 세부적 시각화를 이용해 실제품들을 미리 평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설계 전문가를 위한 3ds Max Design 2009 오토데스크는 또한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에서는 건축 가, 설계자 및 시각화 전문가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3D 응용 프로그램 인 오토데스크 3ds 맥스 디자인 2009(3ds Max Design 2009)와 엔 터테인먼트 전문가를 위한 오토데스크 오토데스크 3ds 맥스 2009(Autodesk 3ds Max 2009)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두 소프트웨 어 버전 모두 새로운 렌더링 기능, Revit 소프트웨 어 등 산업 표준 제품과의 향상된 상호 운용성, 추 가적으로 시간을 절약해주는 애니메이션 및 매핑 워크플로우 도구를 제공한다. 특히, 3ds Max Design 2009의 새로운 기능으 로는 반복적인 워크플로우를 능률적으로 처리해 주는 새로운 Reveal 렌더링 도구 세트와 실제 표면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한 ProMaterials 재질 라이브러리가 지원된다. 또, 라이팅 시뮬레 이션과 분석기술도 제공된다. 오토데스크 M&E의 마크 페티 선임 부사장은 "모든 설계는 나름대 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 기술을 이용하여 설계 전 문가는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개념을 검증하며, 설계 의도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설계를 현실화기 전에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데스크 M&E, 마크 페티 선임 부사장 한국 유저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할 터 Interview 새로운 3ds Max Design은 어떤 툴이고, 다 른 툴과의 연계성은? 3ds Max Design은 신제품이다. 소프트웨어 기능 자체가 달라졌다기 보다는 유저의 체험이 달 라졌다고 하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유저의 체험 이 디자인과 아키텍처를 위해서 최적화됐다는 것 이다. 새로운 주요 기능으로는 레빗과의 상호연결 성이 상당히 향상됐는데,레빗 데이터로 Export 할 수 있고, 이 데이터를 바로 사용할 수도 있고, 비주얼라이제이션이 훨씬 쉬워졌다. 또한 다른 툴과의 연계 부분은 DWG, FBX 파일을 지원해 3ds Max, 레빗처럼 다른 오토데스크 툴과 상호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오토데스크가 디스크리트나 알리아스 등 다른 회사들을 인수하면서 규 모가 커졌지만, 그동안 M&E 부서는 별도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최근 변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아는데 그 이유는. M&E 부문의 비즈니스는 성공적으로 잘 되고 있어서 다른 산업부문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여러 회사들을 인수한 뒤에 디자인 혁신이 오히 려 가속화되고 있다. 달라진 점은 올해부터 전세계적으로 다른 부서들과 M&E 부서를 긴밀하게 통합하려고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고객들과의 접근 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M&E 관련 제품들도 더 많이 알려질 수 있기 때 문에 장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고객의 입장에서도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예를 들어, 3ds Max는 한국 시장에 맞춰 한글화된 매뉴얼과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08 버전까지는 새로운 기능 외에도 다른 제품들과 상호운영성에 초 점이 맞춰졌었다. 새로운 2009 제품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제품을 출시할 때 제품들 간의 상호운영성, 쉬운 이용성, 뛰어난 성능이 릴리즈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객들은 좀 더 쉽게 제품을 사 용하고 싶어 하고 다른 제품들과 상호연결하는 것은 운영하기 좋은 제품을 원하고 있다. 이번 버전에서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새로 운 3ds Max 2009에서는 daylight 기능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이 기능이 돋 보인다. 지금은 에너지가 중요한 테마이기 때문에 건축가들은 어느 방에서 얼마만큼의 햇빛을 받을 수 있는지, 또 그에 따라 창문의 크기는 어느 정도로 바꿀 것인지 등 설계에 필요한 여러 가지 요인들을 바꿀 수 있게 됐다. 2008/3 C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