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등번호 99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하자 면요, 류현진이 한국에서 한화이 글스라는 팀에 처음 입단했을 때 는 고교 시절 등번호였던 15번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전 에 15번을 사용했던 선수가 나중 에 메이저리그에서 국내로 복귀하면서 15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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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타자로 출전한 것은 5월6일 피츠버그전 이후 처음.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 석을 들어섰다. 보글송은 패스트볼보다 슬라이더로 강정호를 상대했다(패스트볼 상대 타율.500/슬라이더.261). 강정호는 유리한 볼카운트(2-1)에서 연속 4개째 본 슬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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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에서 완패했다. 2회 데이비스의 땅볼과 헥터 고메스의 2타점 2루타로 3-0 리드를 잡은 밀워키는 4회 세구라의 투런홈런과 7회 고메스의 2루타로 석 점을 더 달아났다. 7,8번 세구 라-고메스가 5타수3안타 3장타(2루타2, 홈런) 1볼넷 4타점의 대활약을 한 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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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피로도가 피칭 퍼포먼스를 떨어뜨린다는 것에는 이론이 없다. 잘 쉰 투수는 연투에 지친 투수보다 더 잘던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에는 항상 혹사논란이 있다. 그런데 투수의 피로도가 선수보호 라 는 논제로 다루어질 경우, 팀의 성적과 선수의 미래라는 윤리적 차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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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기자를 대체할 수 있다 vs. 없다 김 영 주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미디어연구센터장 두산은 6일 열린 홈 경기에서 LG를 5:4, 1점차로 간신히 꺾으며 안방에서 승리했다. 두 산은 니퍼트를 선발로 등판시켰고 LG는 임정우가 나섰다. 팽팽했던 승부는 5회

록 노히터 도전은 무산됐지만 클루버가 이룰 수 있는 대기록은 하나 더 남아있었다. 노히터 보다 더 달성횟수가 적은 한 경기 20탈삼진이었다(9이닝 기준). 3회 첫 타자 레이놀즈부터 4회 마지막 타자 페랄타까지는 6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은 클루버는, 5회까지 무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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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72(원정 #35) 2019년 06월 19일 잠실야구장 시즌(vs 두산) 8차전 루친스키(5-3, 1.88) vs 이영하(8-1, 3.63) 양 팀 맞대결 정보 승 패 무 승률 VS 승 패 무 승률 시즌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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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이 과정에서 챌린지를 요청한 매팅리 감독은 다시 한 번 성공률을 떨어뜨렸다(25%). 4연패 먹구름이 몰려드는 듯 했던 다저스에게 햇빛을 비춘 선수가 있었으니, 올시즌 피츠버 그 '강노루'와 함께 신인왕 경쟁을 하고 있는 '사슴' 작 피더슨이었다. 피더슨은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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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류현진의 데뷔전 이정화 KBS 스포츠제작부 스포츠다큐 승부팀 기자 연세대학교 화학과 졸업 KBS 스포츠국 스포츠 기자 늘 다저스 마운드에는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전을 갖는 류현진이 오 나섭니다. 류현진은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때 이곳 LA다 저스 스타디움에 선 적이 있죠. 류현진은 고교 시절 팔꿈치 수술을 받은 적 이 있고요,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왼손 투수입니다만 원래는 오른손잡 이라고 합니다. 글을 쓸 때도, 젓가락을 사용할 때도 모두 오른손으로 하는 데 아버지가 어릴 때 야구 글러브를 잘못 사주는 바람에 왼손 투수로 성장 하게 됐죠.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 펼쳐지던 지난 4월 2일(현지시각). 다저스 스타디움 기자실에서 중계방송을 듣고 있던 나는 다소 놀랐다. 국내 중계 방송사의 캐스터 멘트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자세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류현진을 소개했기 때문인데, 60년 넘게 다저스 경기만을 중계방송해온 빈 스컬리 씨의 목소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40 관훈저널 여름호

류현진의 등번호 99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하자 면요, 류현진이 한국에서 한화이 글스라는 팀에 처음 입단했을 때 는 고교 시절 등번호였던 15번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전 에 15번을 사용했던 선수가 나중 에 메이저리그에서 국내로 복귀하면서 15번을 돌려줘야 했죠. 결국 어떤 번호가 좋을까 고민 끝에 한화이글스가 마지막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 했던 1999년을 기념해 99번을 선택하기로 했답니다. 한국에서의 등번호인 99번을 이곳에서 달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1구, 약간 낮았네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나온 류현진 소개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르고 연습피칭을 거쳐 1구를 던지기까지 제법 긴 에피소드가 소개됐는데, 다저스 팬들에게 류현진을 자세히 잘 알려주고 싶 은 중계방송사의 노력이 엿보이는 지점이다. 외국인 투수에 대한 소개가 넉넉하지 않은 국내 중계방송 환경을 생각하면 나에겐 참으로 기분 좋은 경험이면서 그만큼 류현진에 대한 높은 관심이라고 해석하고 싶어졌다. 경 기가 진행되면서 류현진에 대한 소개 내용도 점점 흥미진진해졌다. 류현진은 박찬호를 우상으로 생각하며 성장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박찬호가 던지는 경기를 TV로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고 하죠. 지금 이 한국시각으로는 오전 11시인데요. 류현진은 1984년 3월 25일생입니다. 직구 속도는 80마일 후반대로 엄청난 속도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체인지 업과의 조합이 탁월하죠. 류현진의 데뷔전 141

캐스터의 말처럼 류현진은 국내에서는 비교적 빠른 왼손 투수로 꼽혀왔 지만 메이저리그에 즐비한 강속구 투수와 비교하면 평범한 직구 스피드를 가진 그룹에 속한다. 대신 직구의 구위를 나타내는 척도 중 하나인 상승 무 브먼트 를 살펴보면 국내 무대에서의 그 수치는 12인치 이상으로 다저스의 에이스이자 사이영상 수상자인 클레이튼 커쇼를 능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즉, 회전이 없는 공이 떨어지는 지점에 비해 타자 입장에서는 떠오르는 느 낌을 크게 받는다는 뜻이다. 이처럼 높은 수치의 상승 무브먼트는 공의 회 전수와 연관 있는데, 거의 시속 160km에 육박하는 공의 회전수와 맞먹는 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류현진의 직구는 빠르지 않은 스피드에도 불구하 고 위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직구처럼 들어오지만 속도가 떨어지 는 체인지업의 제구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직구와 체인지업이 섞이면 타자 들로서는 속도에 있어 혼동을 느끼게 되고, 결국 타이밍을 잃게 된다. 류현 진의 가장 큰 장점으로 언급되는 부분이다. 정말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투구입니다. 직구가 그다지 훌륭하지는 않 지만 체인지업이 직구를 보다 빠르게 보이도록 하는데요, 2개의 직구 이후 체인지업을 던져서 아웃을 만들어내네요. -4월 2일 샌프란시스코 戰 빈 스컬리 중계멘트 중 류현진은 다저스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처럼 95마일의 빠른 직구를 던지지는 않지만 움직임과 제구가 정말 좋습니다. -4월 2일 샌프란시스코 戰 fox TV 중계멘트 중 류현진 직구에는 속도의 다양성이 있습니다. 체인지업이 더해지면 91 마일짜리 직구도 치기 어렵게 보이죠. 이처럼 속도의 차이를 활용할 수만 있다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저는 류현진의 구 속도를 걱정하지 않습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말 142 관훈저널 여름호

위기관리 능력 높은 점수 받아 하지만 이 같은 장점이 돋보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직구의 구위(상승 무브먼트)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 필수지만 개막전에서 류현진의 직구 상승 무브먼트는 국내무대에서 보여줬던 12인치 이상에서 9인치대로 급 격히 떨어지면서 밋밋한 공이 돼버렸다. 데뷔전이라는 부담감이 구위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셈이다. 특히 좌우 타자 모두 몸쪽 승부보다는 바깥 쪽 승부에만 치중하다 보니 타자들로 하여금 선택지를 줄여주는 빌미를 제공하면서 10안타를 내주게 된다. 그러나 류현진의 진정한 가치는 위기 에서 더욱 빛났다. 실점 위기 때마다 무려 3개의 더블플레이를 유도하면서 침착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 들어 유격수 실책이 잇달아 나오면서 결 국 3실점(1비자책)하기는 했지만 6회까지 지난 시즌 우승팀인 샌프란시스 코 강타선을 상대로 단 한 점만 내줬던 위기관리 능력은 다저스 구성원들 은 물론 언론으로부터도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류현진은 6과 3분의 1이닝 동안 아슬아슬했지만 승리를 거두기에 충분 할 만큼 잘 던졌다. 10개의 안타를 산발적으로 내주기는 했지만 3개의 더 블플레이를 유도해 6회까지는 단 한 점만을 내주며 위기를 관리했다. 무엇 보다 모든 안타는 단타였고 볼넷은 전혀 내주지 않았다. -4월 3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기사 중 제가 생각하는 류현진의 가장 위대한 점은 그 어떤 것도 그를 압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올림픽에서 던진 경험이 있 기 때문에 절대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죠. 저 자신과 다저 스 선수단이 기억해야 할 한 가지는 이 선수가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 라는 점입니다. 정말 특별한 선수이고, 앞으로 위대한 메이저리그 경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류현진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류현진의 데뷔전 143

류현진 투수의 팬미팅. -데뷔전 포수를 맡았던 A.J. 엘리스 인터뷰를 인용한 MLB.COM 기사 중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류현진에 대해 팬들의 기대감도 커졌다. 취재를 위해 만나본 팬들은 한결같이 새로운 환경과 긴장감 속에도 불구하고 마 운드에 보여준 뛰어난 집중력을 높이 평가했다. 데뷔 첫해 신인왕과 사이 영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다저스의 전설로 통하는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의 모습까지 기대할 정도였는데,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팬미팅 때는 경기 시작 한참 전에 열린 이벤트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류현진과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지어 서 있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첫 승 높아진 성공 가능성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두 번째 등판이던 4월 7일(현지 시각). 경기 전 감 독 브리핑 시간엔 평소 10명도 채 안 되는 기자들이 모이던 여느 경기 때와 144 관훈저널 여름호

달리 30여 명의 기자들이 인터뷰 룸을 가득 채웠다. 기자회견을 위 해 들어오던 매팅리 감독도 Wow! Ryu! 하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해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브리핑.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류현진은 현재 적응을 잘 하고 있고요, 특히 경쟁력 이 있고 또 투구 내용도 좋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모습이지요.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의 경기 전 브리핑 중 첫 경기를 만족스러워했던 돈 매팅리 감독의 기대에 류현진은 완벽하게 부응했다. 피츠버그 타선을 상대로 7회 원아웃까지 단 3피안타 2실점. 탈삼 진 6개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데뷔전 때 직구, 체 인지업, 약간의 커브, 이렇게 3가지 구종만 선보였다면 이날 경기에선 슬라 이더 카드를 꺼내들었다. 직구와 커브가 위아래의 움직임을 통해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구종이라면 슬라이더라는 변화구는 좌우 움직임을 통해 타 자를 혼란시키는 공이다. 류현진 선수가 시범경기 때 에인절스의 해밀턴에 게 첫 홈런을 허용했던 구질이 바로 슬라이더였는데 이후 류현진 선수는 자신의 계획대로 슬라이더의 스피드와 각이 좋아질 때까지 이 카드를 감 추고 있었다. 커브가 생각만큼 예리하지 않자 제3의 구종으로 슬라이더를 선보였는데, 체인지업에만 대비했던 피츠버그 타선을 잇달아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6개의 탈삼진 가운데 4개를 슬라이더로 잡아냈다. 시 범경기 때의 밋밋했던 슬라이더가 아니었다. 류현진의 위기탈출 능력은 첫 승 경기에서도 돋보였는데, 1회 첫 타자부터 안타 한 개와 이후 홈런 한 개 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지만 흔들림은 거기까지였다. 류현진은 시작부터 흔들리면서 안타 한 개와 홈런으로 2실점했지만 곧 류현진의 데뷔전 145

바로 안정을 되찾으면서 3회 번트 안타 한 개만 내준 이후 나머지 14명의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해 빅리그 첫 승을 거뒀다. 돈 매팅리 감독은 한 국에서 98승을 거뒀던 26살의 투수에 대해 류현진은 위기 때 침착성을 잃 지 않습니다. 올림픽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큰 대회에서 많은 경기를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어 린 선수 같지 않고 제대로 갈고 닦은 베테랑 같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라 고 평가했다. -4월 8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기사 중 미국 현지 야구 전문기자들도 류현진의 탁월한 친화력과 두 번의 등판 동안 보여준 퍼포먼스에 높은 점수를 매기면서 첫 메이저리그 무대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저스에서 그에게 선발투수의 기회를 준 것은 경기를 이끌어가는 중 심이라고 인정한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상대 타자들 이 두 번째, 세 번째 류현진의 공을 보게 되면 거기에 적응한다는 건데요, 올림픽과 같은 국제경기에서는 한 팀당 한 경기만 치르기 때문에 한 번 이 상 보지 않게 되니까 유리할 수는 있어도 여기에서는 같은 팀을 한 번 이상 만나게 되지요. 따라서 타자들보다 한 발짝 앞서 있어야 하는 것이 류현진 의 과제입니다. -MLB.COM 기자 톰 싱어 류현진은 올 시즌 10~15승 정도 해낼 것으로 보이고요, 3점대 평균 자 책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정말 능력이 좋은 3선발 투수가 될 것 같은데요, 다저스는 류현진이 클레이튼 커쇼처럼 에이스가 되기를 바라지 는 않습니다. -ESPN 기자 마크 색슨 146 관훈저널 여름호

오로지 실력으로 모든 논란 잠재워 홈 개막 6연전의 취재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스포츠다큐 승:부 Ryu 캔 두잇 을 제작하는 한 달 동안 류현진 선수는 3승을 거두며 뜨거운 4 월을 보냈다. 4월 동안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9이닝당 무려 9.66개의 탈삼 진을 기록했고 볼넷은 단 2.27개만 내준 데다 홈런은 0.85개에 불과했다. 이 같은 놀라운 성적은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시애틀의 펠릭스 에르난데 스와 류현진 단 2명뿐이다. 특히 지난 5월 12일 거둔 시즌 4번째 승리는 팀 의 8연패를 끊어내는 승리라 더욱 의미가 컸다. 시범경기 한때 인상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불펜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부정적인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고, 선발투수가 관례처럼 해야 하는 불펜피칭을 하지 않는 것 에 대해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정규시즌에 맞춰 몸을 끌어올리기 위해 철 저히 계산된 자신만의 컨디션 조절 속에 류현진은 오로지 실력으로 모든 논란을 잠재웠다. 그리고 이제는 다저스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적은 연봉 을 받으면서도 팀 내 최다승 투수로 자리매김하며(5월 12일 기준) 자신과 계 약한 다저스의 선택이 현명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그는 클레이튼 커쇼도, 잭 그레인키도 아닌 단지 류현진입니다. 류현진 의 투구 방식은 오직 자신만의 것이죠. 다른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장점을 계속 살려가도록 지켜줄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잘할 것이라고 믿 습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 류현진의 데뷔전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