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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도 지나가고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소현이가 이 곳 태화해뜨는샘에 다닌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네요. 해샘에 처음 다닐 때는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도 남을 의식해 힘들어하고, 사무실내에서 사람들과 지내는 것도 신경 쓰여 어려워했었습니다. 그러던 우리 소현이가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새 목소리가 커지고 표정도 밝아지고 대중교통과 사무실 생활에 거리낌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지금은 먹는 약도 줄고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의 마음이 많아져서 정말 기쁩니다. 해샘에서 매달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여, 대인관계가 원만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에 감사드려요. 지난번 가족회에서 댄스동아리 신설 건의가 있었는데, 신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회원들이 많이 참여하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관장님께서 항상 의견을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소현이와 해샘 친구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살았으면 하는 것이 소원입니다. 해샘 덕분에 소원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간 것 같아요. 해샘! 고맙습니다. _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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