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진행순서 1 개회사 3 환영사 5 축사 7 그린수소포럼 경과보고 19 발제문 글로벌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우항수 27 수소경제시대를 대비한 안전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권정락 41 패널토론/안병기 박종훈 임희천 허만영 63
행사 진행순서 시 간 내 용 비 고 13:30-14:00 등 록 14:00-14:05 내빈 소개 및 국민의례 14:05-14:15 그린수소포럼 취지 이동구 포럼 준비위원장 14:15-14:18 개회사 이채익 국회의원 14:18-14:20 환영사 이치윤 한국수소산업협회장 14:20-14:35 축 사 주요 내빈 14:35-14:40 감사패 전달 및 내외빈 사진촬영 14:40-14:50 MOU 체결 (수소산업협회-석유화학협회) 14:50-15:10 글로벌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 우항수 이사 (한국수소산업협회) 15:10-15:30 수소경제시대를 대비한 안전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 권정락 원장 (한국가스안전공사) 15:30-15:50 패널토론 안병기 / 현대자동차 연료전지개발실장 박종훈 / 울산대 산업대학원 초빙교수 임희천 /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장 허만영 / 울산광역시 경제통상실장 [좌장] 이동구 박사 15:50-16:10 전체토론 및 단체 사진촬영 16:10- 폐 회 1
개회사 국회의원 이채익 창조 경제 실현을 앞당기는 그린수소포럼 창립 회의 출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수소경제사회와 수소에너지에 대해서 많이 보고 듣고 공부 하였습니다. 모터쇼 등에서 크게 주목받는 연료전지 자동차의 연료 수소, 가 정의 소형 발전소로 변하는 에너지의 연료인 수소, 최근까지 에너 지로 사용되는 수소가 잠수함, 우주로켓에 이르기까지 그 사용처의 범위가 확대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순간에도 수소에너지는 산업의 자연스러운 요청에 따라 친근한 수소 무대로 도약해 자리매김해가 고 있습니다. 석탄의 증기기관이 제1차 산업혁명 이라면 석유와 내연기관은 제2차 산업혁명 이 되었고 이제는 수소의 연료전지에 대한 제3차 산업혁명 이라고 아주 큰 목소리로 오늘 이 자리에 외치고 들리고 있습니다. 수소는 폭넓은 산업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 시대 최고의 그린 에너지이면서 모든 산업의 기초적인 가스자원인 것입니다. 수소는 지구환경을 보존 하는 그린에너지의 주역인 것입니다. 이제는 수소경제시대인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토론의 주제인 수소 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 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을 통해 글로벌시대 국가의 신 성장 동력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국가적 정책과제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그린수소포럼이 마련한 오늘의 토론 회가 국가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좋은 대안들이 모색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그린수소포럼의 공동대표로서 그리고 대한민국 국회의원으 로서 수소경제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환영사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그린수소포럼의 공동대표를 맡은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 이치윤 입니다. 먼저, 존경하는 이채익 의원님과 이 포럼에 깊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신 의원님들,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님을 비롯 하여 많은 내빈 여러분을 모시고 이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 우 뜻 깊게 생각하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그린수소포럼 공동대표 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 이치윤 드립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지구상에서 수소는 고갈되지도 않으면서 무공 해청정에너지로서, 화석연료 이후의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조만간 수소산업화에 의해 곧 수소경제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이에 따라 각 선진국에서는 수소에너지의 개발 및 보급에 국가적 지원을 아 끼지 않고 있으며, 연료전지자동차, 가정용 연료전지, 발전용 연료 전지 등의 개발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저희 협회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여 수소산업의 발전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으며, 오늘 이 뜻 깊은 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수소산업의 발전은 수소산업 뿐만 아니라 에너지 화학 자동차 조 선 부품소재 산업안전환경 등 연관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며, 산업간 융 복합화를 통해 신성장산업을 일으키는 근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수소산업의 발전을 위한 여러가 지 정책이 연구되고 체계적인 제도 구축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봅니다. 아무쪼록 오늘 그린수소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아주 적절한 시기 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수소포럼이 대한민국의 수소산업 발전에 튼튼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5
축 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얼마 전에 덴마크의 코펜하겐 시정부가 우리 현대자동차가 생산 한 수소차를 공무용 차량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 습니다. 뒤이어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했다는 뉴스도 보았습니다. 참으로 반가운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회의장 강창희 수소에너지에 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이때에 국회와 정부, 그리고 산학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포럼이 출범 하는 것은 참으로 뜻 깊다고 생각합니다. 이채익 의원님을 비롯한 포럼 창설멤버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 울러 이 자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수소에너지의 사용 범위는 갈수록 확대되고 있으며, 이제 증기 기관과 내연기관에 이은 제3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 습니다. 에너지에 관한한 취약하기 짝이 없는 우리 현실을 생각할 때, 우리는 수소에너지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자동차업계가 수소차 개발과 상용화 의 선두에 서 있다는 것은 참으로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그린수소포럼이 또 하나의 획기적인 혁신을 이루어내 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다만 관련 산업 육성 만이 아니라, 안전 을 확보하는 데에도 각별히 유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린수소포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7
축 사 뜻 깊은 자리를 열어주신 이채익 의원님! 그린수소포럼 창립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회부의장 이병석 지구촌은 지금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세 계대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이 힘들게 만들어 놓은 자원을, 산업화라 는 이름 아래 짧은 시간에 막대한 양을 소비했습니다. 화석자원의 난개발과 화석에너지의 남용은 기후변화, 지구 온난 화와 같은 환경 재앙의 결과를 몸소 겪게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때에 그린수소포럼 창립총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소는 산업용의 기초 소재로부터 현재의 에너지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거의 모든 분야에 이용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레곤 주의 포틀랜드는 장미의 도시 이자 녹색 도시 로 유명 한데, 온난화의 원인인 탄소가스 발생이 미미하고 소음공해가 적 은, 수소액체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시내버스를 운행한다고 합 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제언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린수소포럼이 마련한 오늘의 토론회가, 산 학 연 관이 모두 모인 자리인 만큼, 국가경 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모색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9
축 사 화석에너지 사용에 따른 기후변화 등 환경오염 문제, 그리고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다시 한 번 확인된 원자력에너지의 위험성 문제는 국경을 뛰어넘는 전 인류적 재앙입니다. 바로 우리 가 극복해야 할 관건적 현안입니다. 국회부의장 박병석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보급은 회피할 수 없는 시대적 요구입니다. 현재 세계 각국은 안전하고 지속가능 한 신재생에너지의 연구 및 활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출범한 그린수소포럼 이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수소 역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하나로, 높은 효율성과 대규모 저 장, 연료전지 등을 통한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소음, 무공해, 무한정이라는 친환경성 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폭넓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에너지 자원입니다. 오늘 정책토론회를 통해 수소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다 양한 의견들의 논의되고,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오늘 그린수소포럼 창립행사와 수소에너지 활용을 위한 의미있는 토론의 장을 준비하신 이채익 의원님과 토론회 패 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1
축 사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강창일 안녕하십니까.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강창일 위원장입니다. 기후변화와 자원위기가 위협적인 현실로 다가오면서 에너지와 환경문 제가 국가 경제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린에너지로서의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수소 산업에 관심을 갖고, 오늘 창립에 이르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그린수소산업 육성과 안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고 오늘 포럼의 중심에 서 계시는 이채익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의 에너지 공급은 대부분 화석연료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세계 에너지 소비의 90%정도는 석유와 천연가스, 석탄 등에 의해 공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석연료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장기간의 보관과 수송의 편리 성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매장량에 한계에 따른 에너지 고갈과 이로 인한 가격 폭등, 산업의 붕괴현상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구적 차원에서 미래의 에너지원은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고갈의 문제가 없는 에너지원이여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차세대의 이상적인 대체에너지 로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수소에너지입니다. 수소 에너지는 미래의 청정 에너지원 가운데 하나로 고갈 위험이 있는 화석 에너지를 대체 할 수 있는 전망 있는 친환경에너지로서 전 세계적으로 도 수소의 생산과 저장 법 등에 관한 연구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수소 자동차, 수소 타운, 수소 전지 등 이미 수소에너지에 관한 기술을 실용화 단계에 진입시킨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는 수소의 생산과 저장, 수송, 전환, 이용 등 세부 분야마다 짧게는 2030년, 길게는 2050년 까지 액션플랜을 마련하고 기술 개발과 실용화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등 세계 각국은 수소경제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도 수소 에너지 관련분야의 경쟁력이 곧 국가와 산업체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직시하여 더 늦기 전에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며, 향후 수소 강국으로의 길을 닦아놓을 수 있도록 본 포럼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3
축 사 오늘 첫발을 내딛는 국회 그린수소포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행사를 마련해 주신 이채익 의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몇 년간, 세계 경기침체와 태양광, 풍력 등 일부 산업에서 의 공급과잉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상직 정부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신재생에너지가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원이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친환경 에너지원이 라는 믿음을 가지고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다 행히 올해부터는 길었던 부진의 터널을 벗어나 신재생에너지 산업 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정부도 큰 기대를 하고 있 습니다. 특히 수소는 탄소를 대체할 소위 수소경제시대 의 주역으로 향 후 신재생에너지의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따 라 정부도 수소제조, 저장, 이용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 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으며 금년에 수립하는 제4차 신재 생에너지기본계획에도 수소산업 발전과제를 반영하여 중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시 한 번 오늘 포럼의 발족을 축하드리며, 그린수소포럼이 향 후 우리나라의 수소경제를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15
축 사 반갑습니다. 먼저, 이 포럼 창립행사를 주관하신 이채익 국회의원님과 이치 윤 (사)한국수소산업협회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수소경제시 대에 대비하여 수소산업 최일선에서 노력하시고 계신 기업체, 관 련협회 및 연구기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울산은 국내수소의 60%이상을 생산하고 있고, 이를 바탕 울산광역시장 권한대행 박성환 으로 세계 최초로 수소자동차 양산공장을 구축하였고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타운도 조성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특히, 풍부한 수 소 관련 기술 융합이 용이한 전 후방 산업이 집적화되어 있고, 전 국 최고수준의 수소공급 배관망이 구축되어 있어 수소전지산업육 성의 최적 입지조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이러한 수소생산 이용 기반위에, 연구, 품질인증 및 실증화까지 가능한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 단지 조성사업을 지역대선 공약으로 반영 하여 올해부터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수소산업의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여 정책개 선, 발전방안 수립, 기업간 협력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한 그린수 소포럼 창립행사가 개최되게 된 것은 참으로 시의 적절하다고 생 각합니다. 앞으로 우리시에서는 탄소 기반의 하부경제구조에서 수소 중심의 수소경제시대를 선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 니다. 여러분께서도 울산이 글로벌 수소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게 적 극 협조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금 뜻 깊은 자리를 준비하 신 이채익 국회의원님과 이치윤 그린수소포럼 공동대표께 감사드 립니다. 감사합니다. 17
그린수소포럼 경과보고 포럼 준비위원장 이동구 19
21
22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23
24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25
주제발표 글로벌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 우항수 이사 (한국수소산업협회) 27
29
30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31
32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33
34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35
36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37
38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39
주제발표 수소경제시대를 대비한 안전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 권정락 원장 (한국가스안전공사) 41
43
44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45
46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47
48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49
50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51
52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53
54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55
56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57
58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59
60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61
패널토론 좌장 : 이동구 박사 현 대 자 동 차 연 료 전 지 개 발 실 장 안 병 기 울 산 대 산 업 대 학 원 초 빙 교 수 박 종 훈 한 국 수 소 및 신 에 너 지 학 회 회 장 임 희 천 울 산 광 역 시 경 제 통 상 실 장 허 만 영 63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건의사항 현대자동차 연료전지개발실장 안병기 구 분 내 용 차량보급 활성화 및 부품업체 지원 차량보급 활성화 및 부품업체 지원 등 정책을 통해 연료전지 차량 시장 국내 기반 구축 필요 - 차량보급 활성화 : 무공해차 의무 구입 법제화 및 연료전지차 보조금 지급 등 - 부품업체 지원 : 원천기술 개발지원, 세금감면 등 법/제도 개선 차량보급 활성화를 위한 충전인프라 관련 법/제도 개선 - 초기 수소스테이션 보급에 필요한 법제도 재 개정 및 수소관련특별법제정 필요 충전소 구축 지원 FCEV 활성화를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 전략 수립 및 기술개발 시급 - FCEV 보급을 위한 상업용 전환 가능한 수소스테이션은 현재 2개소(울산, 대구) 밖에 없음 연료전지차량용 초기시장 연료전지차량용 수소가격 현실화 지원 정책 수소가격 현실화 - 미국은 10~15$, 유럽은 10유로로 초기 가격이 안정화되도록 수소업계 지원 수소연료전지 전담 조직 구성을 통한 정책 구체화 및 실행 수소 분야 국회 내 TFT 구성 및 수소 포럼을 활용한 입법화 추진 - 에너지, 화학, 자동차,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융복합 정책 추진 - 범 정부 (산업부/국토부/환경부) 차원의 수소연료전지 산업육성 전략 도출 및 이행을 위한 법규화 추진 수소 산업 협회 활성화 - 수소 산업 관련 정책 제안 및 보급 로드맵 제시(연료전지 자동차 연계) 65
수 소 경 제 시 대 울산대 산업대학원 초빙교수 박종훈 막대한 수소량 확보 환경문제 해결 대안 대규모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돼 있는 울산에는 국내 생산량의 2/3에 해당하는 수소가 생산되 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생산량의 2 3%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이다. 수소의 공급은 석유화학공업의 부산물로 얻어지는 부생수소와 수소를 만들기 위한 공정을 사 용하는 제조 수소로 분류할 수 있다. 부생수소는 방향족 제조시설이나 가성소다를 만드는 전기 분해 공정 등의 부산물로 얻어지고 있으며, 제조 수소는 화석연료인 나프타나 천연가스를 물과 반응시켜 만들어진다. 수소를 제조하는 공정에서는 화석연료에 있는 수소보다 물에 함유돼 있는 수소의 양이 동등 하거나 더 많이 변환되는 방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지구온난화의 문제도 일부 줄일 수 있다. 수소는 탈황시설이나 중질유 분해공정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울산에서 생산되는 수소의 40% 정도는 부생수소로 대부분 정제과정을 거친 후에 재사용되고 있으며, 60% 정도는 수소를 제조해 부족한 수요를 충당하고 있다. 부생수소의 사용처가 발굴되기 전까지는 제조수소의 설 비가동률을 낮춰 공급량을 조절 중이다. 혹 부생수소가 다량으로 발생하더라도 대부분 사용되 고 있으며, 더 필요한 부분에 대해 수소를 제조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로 공급되는 수소 가 부생수소더라도 제조수소의 가격과 동일하게 간주해야 한다. 수소와 화석연료 가격 비교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공급시스템이 수소경제시대로 단 번에 바뀌지는 못할 것이 다. 향후 10년 내외로 예측하고 있는 초기 시장진출 단계에 필요한 수소의 양은 울산에 있는 유휴 설비의 일부분만 가동해도 충분히 공급가능하다. 수소경제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수소의 양이 확보되었을 때 현재 판매되고 있는 수소의 가격 을 화석연료와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SUV급 자동차가 1리터에 10km를 주행하는 연비라고 할 때 100km를 주행할 경우 2만 원가량의 연료비가 필요하다.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연료전지 자동차에 수소를 공급해 주행할 경우에는 트럭으로 운반되는 카트리지 수소의 시장가격만을 고 려할 때 100km주행에 9000 10000원 정도의 수소비용(운송비, 인건비, 회사이윤 등을 포함한 67
가격)이 필요하며, 파이프라인으로 수소를 공급할 경우에는 가격이 반 정도로 낮아질 수도 있 다. 우리나라의 경우 화석연료 사용에 의한 공해요인의 40% 정도가 자동차로부터 배출되고, 서 울과 같은 대도시의 경우에는 배 가까이 심한 것으로 보고된다. 대도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자 동차의 일부분만 무공해 자동차인 연료전지자동차로 대체해도 대기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 이다. 또 오존주의보나 경보를 대부분 없앨 수도 있을 것이다.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도되고 정착되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소요되며 초기에는 상당한 개발비 용이 투입돼야 한다. 수소경제사회의 초기에는 수소나 이의 사용처에 대한 세금을 적게 부과해 시장진입 비용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기술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향후 연료전지의 사용이 본격적으로 증가해 수소경제사회에 진입하는 시기에는 이에 걸맞은 세금을 부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일본의 연구소인 JARI에서는 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자동차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 관자동차보다 위험하지 않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내연기관이나 연료전지를 포함 한 모든 자동차는 사고 시 충돌이라는 가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개발은 지속적으 로 이루어져야 한다. 화석연료 개질에서 패러다임 전환 필요 수소경제사회의 초기 단계에서는 경제적인 방법인 화석연료에 의존한 수소 제조를 이용하지 만 이후에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전력생산 중에 태양광은 낮과 밤에 따라, 풍력은 바람의 강도 및 빈도 에 따라 출력이 변화된다. 출력이 일정하지 않을 경우에 전력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리드 에 직접 연계시키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전력 생산량이 많을 경우에는 저장에 대한 고려도 필요한데 화 학에너지인 수소와 산소를 생성해 저장했다가 연료전지를 사용해 전기로 변환시킬 수 있을 것 이다. 연료전지를 비롯한 새로운 동력원을 사용하는 자동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가격이 저렴하 거나 성능이 우수하다는 이유로 개발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원유의 재고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과 화석연료의 과다한 이용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 등의 문제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동력원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998년부터 연료전지자동차 개발을 시작한 현대자동차는 115kW급 연료전지를 사용해 최고 속도 시속 160km와 1회 충전 주행거리 700km 이상의 성능을 보유한 연료전지자동차를 개발하 68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연료전지기술의 발전으로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에 근접해 가고 있으며, 수명과 신뢰성 향상 에 의한 단가 인하를 위한 내구성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료전지자 동차에 대한 업계차원의 생산과 양산계획이 수립돼 있으며, 시장이 성숙되기 전까지는 외국의 사례와 같이 정부차원의 세금감면과 각종 혜택을 포함한 보급 및 지원계획이 뒷받침되어야 한 다. 울산지역에 있는 대규모 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되는 수소의 이점을 활용해 트럭인(Truck-in) 방식의 수소충전소를 건설할 경우 소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의 연료 인 수소 가격에서도 월등한 이점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현대하이스코, 퓨얼셀파워, S퓨얼셀, 효성에서는 가정 및 빌딩용 kw급의 연료전지를 생산하 고 있다. 그린홈 보급사업 등을 통해 수백 대가 설치돼 가동 중에 있다. 수 kw급의 소규모 용 도로는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천연가스를 개질기에서 변환해 수소를 생산한 후 이를 이용해 연료전지 반응을 행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다만 울산과 같이 수소가 풍부한 지역에서는 개질기 없이 직접 수소를 공급하는 방식을 취해 효율을 높일 수 있 어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타운이 건설되었다. 석유화학 원료로 원유 사용해 부가가치 높여야 우리나라는 에너지사용량의 97%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으며, 원유가 배럴당 100달러에도 경 제는 별다른 충격 없이 지속되고 있다. 향후에도 원유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 되며 고유가 시대가 오면 에너지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그 충격은 엄청날 것이다. 원유는 수많은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소중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 유 때문에 태워서 열에너지를 얻는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원유를 석유화학공업 의 원료로 사용해 플라스틱, 섬유, 비료, 의약품 등의 물질을 생산할 경우 부가가치를 10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고갈되기 이전이라도 원유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태워서 없애는 비 중은 줄어들고, 석유화학의 원료로 사용되는 비중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경제사회는 수소의 가격이 저렴하거나 이를 이용하는 기기의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도 래하기보다는 외적인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구온난화로 대변되는 환경문 제가 심각해지지 않고, 석유의 가격도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화석연료는 지속적으로 사 용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경우 수소나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동기가 급 박하게 부여될 수도 있을 것이다. 69
다만 수소에너지와 연료전지의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시기는 예상외로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 수소산업의 발전 방향 국가 신에너지 3개 분야에 수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나 기획은 충분 히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고 신성장동력인 수소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올해 1월에 한국수소산업협회가 발족되었고, 벌써 70여개 회사가 참여하여 수소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이루어지고 있다. 우 선 현황에 대한 파악을 기초로 수소산업의 개선이나 발전에 대한 로드맵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국수소산업협회는 미국, 일본과 유럽의 연관 협회와 회동한 자리에서 자료교환을 토 대로 협력방안을 확대하여 나가기로 협의하였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에 대한 자료를 교환한 결 과 일본은 도요다의 연료전지자동차 대량생산 시점과 맞물려, 내년까지 동경, 나고야, 오사카와 후쿠오카를 잇는 축을 중심으로 100기의 수소충전소를 완공하여 연료전지자동차 상용화의 선 두를 탈환하겠다는 계획을 확고하게 실천하고 있다. 독일은 내년까지 50기의 수소충전소를 설 치하는 등 인프라 구축을 점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여기의 수소충전소가 설치되었으나, 현재 이중에 반 정도가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료 수집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의 수소충전소에 대한 현황 파악이나 향후 국가적 인 로드맵 작성에 있어 수소 산업에서 수십 년간의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수소산 업협회가 중심이 되어 진행한다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기획안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다. 70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수소 연료전지 산업, 그 잠재력과 가능성 그리고 도전 수소 연료전지 분야에 지속적인 R/D 투자, 산업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및 Demo Project 추진 필요 한국수소 및 신 에너지학회 회장 임 희천 먼저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에 대한 소개를 드리려합니다. 저는 제13기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장 으로 선출된 임 희천 입니다. 수소에너지 학회는 1989년 한국수소에너 지학회란 이름으로 창립되었습니다. 그 땐 지금보다 수소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훨씬 낮았었 는데 창립 후 25여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은 수소가 에너지로 산업화되기까지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듯 보입니다. 저희 학회는 수소 및 신에너지 개발 및 보급을 촉진시키기 위한 새로운 기술의 전달 및 교환 창구 역할, 수소분야 기업들과 연결하여 수소분야의 제반기술 실용화를 도모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본 학회는 수소 및 신에너지 분야 연구 및 학술 활동의 중심으로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연구개발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최선 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새로이 발족한 수소산업 협회와 저희들과의 긴밀한 협 력은 수소 산업의 새로운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새로 운 지식과 산업협회의 실행력이 결합한다면 커다란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먼저 수소 연료전지 산업의 현재를 살펴보지요. 국내 수소는 930만 Nm3 거의 대부분 정유 화학공정 및 제철에서 나오는 부생수소가 전부입니다. 또한 생산된 거의 모든 수소는 석유 및 화학 분야에서 소모되고 기타 산업분야에는 약 15% 정도가 소 비됩니다. 향후 대단위 정유공장이나 증설이 없으면 수소의 생산 및 소비는 정체된다고 보 는 것이 맞을 듯싶습니다. 그래서 수소에 대한 새로운 방향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에너지 이용입니다. 여기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는 수소의 산업 이용보다는 에너지 분야의 이용에 대한 가 능성 때문입니다. 이 분야 이용은 1% 정도입니다. 아주 미미합니다. 에너지로서의 수소는 이미 많은 발제자들이 수소의 에너지 이용 장점에 대한 많은 언급이 있어 생략합니다. 그래 서 저는 수소 산업의 발전은 수소를 어떻게 에너지 분야로 그 활용도를 넓혀나가는가에 달 려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71
에너지 분야의 이용은 연료전지가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소 와 연료전지 보급 기술개발 정책은 같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수소의 에너지 기 술개발 및 보급정책이 수소 따로 연료전지 따로 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수소 제조 산업은 에너지 분야로 나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부생수소 틀을 벋어나 On-site 수소제조 설비로 전환하고 이들에 대한 저장설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 재 연료전지 차량 연료를 공급하기위한 수소스테이션이 14곳 정도 있지만 가동되는 곳은 몇 군데 없지요.. 이를 보면 국내 수소제조 저장 산업기술은 초보단계입니다. 연료전지 산 업의 경우에 국내에 발전용, 가정용, 설비가 100 MW 이상이 설치되었고 정치용 뿐 아니라 자동차 연료전지를 포함한 양산체계를 갖추기 시작하며 서서히 산업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 는 듯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산업화라고 이야기하기는 많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면에서 앞으로 우리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그리고 수소 산업협회가 산학연의 협 력체로서 보다 이 분야의 활성화에 아주 큰 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소 연료전지는 전체 에너지 분야에서 아직은 산업화 되어있지 않은 터라 지금은 관련 산업과 학술적 기반은 취약하지만 향후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저탄소 녹색사회를 기 반으로 하는 에너지 기술, 그리고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우주 항공 분야에 우위 를 점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서, 향후 우리나라도 이 분야 기술 및 산업을 크게 성장 시켜야만합니다. 이러한 면에서 수소 연료전지 분야의 그 가능성 즉 기회를 한번 살펴보지요. 우선 관련분 야 시장입니다. 수소를 에너지 분야로 이용하는 경우 발전분야 보급 예측을 보면 국내 만 1,450 MW(2020) 자동차는 전 세계적으로 180 만대 보급을 예상합니다. 정확하지는 않겠 지만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장도 그렇 습니다. 기술만 보장 된다면... 두 번째는 전 세계 정부들의 보급 정책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급정책은 국가적 필요성 에 따라 발전합니다. 글로벌 환경문제로 인한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는 친환경에너지 보급 정책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있고 이에 따른 시장은 더욱 더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정부 정책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고 봅니다. 세 번째로는 수소 연료전지에 대한 다양한 적용을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수소로 변화하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는 수소가 에너지 매체로 전기를 매개로 하는 현대사회에서 에너지 캐리어로서의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낼 수 있습니다. 수소는 송전, 배전 그리고 에너지 저장매체로서도 그 활용을 충분히 해 낼 수 있습니다. 이를 Hydrogen Electric Economy 72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라고도 이야기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의 전 부분 즉 자동차외에도 전동차 선박 등 전 분야에 서도 수소 연료전지는 새로운 산업수요를 창조해 낼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수소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하는 통합 에너지 시스템을 생각한다면 연료전지 열 병합 발전소, 연료전지 자동차, 수소 스테이션, 수소 에너지 저장 장치 등이 결합된다면 탄 소제로의 고 효율 에너지 타운 및 복합 단지를 건설하여 운영 할 수 있습니다. 우주 및 항 공 산업은 또 다른 수소 연료전지 산업 분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소 에너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여기 있는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제일 먼저 지적하고 싶은 것은 기술의 부족입니다. 기초 기술과 산업화 기술과는 반드시 구별하여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소의 생산 저장에 대한 기술은 아직은 미숙한 기초 기술 분야입니다. 연료전지 분야에 서는 어느 정도 이루어진 산업화를 근간으로 하는 산업화 정도에 따라 연료전지 산업기술 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희 수소에너지 학회와 수소 산업협회는 이러한 기술 기획 및 실행의 주역이 될 필요가 있고 존재의 이유가 되는 부분입니다 두 번째 역시 법 제도 정비, 교육 및 대중의 이해도 향상이 필요합니다. 수소에너지 사회 의 구현에는 수소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며 이는 많은 대중의 이해 속에서 법, 제도 등을 정 비 할 수 있어야만 구축될 수 있는 몫입니다. 이를 위해 산학연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 하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소에너지 기술의 실증을 위한 수소 연료전지 실증타운의 건설을 추진하는 것도 아주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그만 기술들이 모여 큰 기술이 이루어지듯이 수소타 운, 수소 복합 콤플렉스 등 건설 마스터플랜을 세워 기술을 실증 보급하는 방안도 무척 중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소의 경우 당장 산업화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현재 대기업 보다는 중소규모 기업과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이 형성되고 있어 이를 보 완한다면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과도 부합하고 많은 신규 노동력 창출의 기회도 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끝으로 정부와 대기업이 좀 더 관심을 갖고 수소 연료전지 분야에 적극 투자한다면 상황 은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부가 21세기 프론티어 사업을 통해 지난 10년간 수소 제조 저장분야에 많은 지원을 하면서 수소 관련 기술 기반이 자리 잡을 수 있었으나 계속적인 지원이 부족해 산업화를 위한 기술 개발은 미루어지는 상황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 동안 연구해온 기술들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도 필요합니다. 연료 73
전지분야 역시 정부정책을 통해 어느 정도 산업화에 진입했지만 가격이나 내구성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가절감과 내구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정부의 지원 및 개발노력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연구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마지막 지적은 정부는 분명 수소 연료전지 관련 산업 기술 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갖고 있지만 이를 실행하는 노력은 다소 부족한 듯합니다. 로드맵은 만든 것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워도 실행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아 무 소용없듯 로드맵도 강력한 실행이 뒤따라야 그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정부가 수소 연 료전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잘 연계시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하고 이를 실행 한다면 수소 연료전지 분야는 향후 국가 성장 산업으로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힘을 합한다면 수소에너지 시대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확신 합니다. 74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75
76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77
78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79
80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81
82 수소강국을 향한 그린수소산업 육성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제언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