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컴퓨터게임제작과 정주홍 이 문서의 내용은 http://mobileandlife.tistory.com/의 AR 글을 다듬은 내용입니다 그 외엔 네이버 검색, 구글 검색 등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 로 썼습니다.
증강현실이란? 가상현실 vs 증강현실 가상현실이란 말 그대로 가상의, 실제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말합니다. 쉽게 리니지 를 연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세계이지만, 마치 현실의 세계와 같이 만들어져 있는 공간입니다. 증강현실은 가상현실과는 확실히 다른 개념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공간이 '가짜'이냐 '진짜'이냐 하는 것인데요. 가상현실이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짜 공간인 반면 증강현실의 공간은 실제공간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리고 이 실제공간에 각종 부가적인 정보를 추가시켜 만든 공간이 바로 증강현실입니다. 증강현실의 구현 원리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방법은 크게 2 가지 방법이 있지만 (다음장에서 설명) 보통 증강현실이라 하면 "위치정보 + 전자나침판 + 중력(기울기)센서"의 기술을 사용한 서비스를 말합니다. 각각의 기술이 제공하는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위치정보(GPS 기술) : 사용자의 위치를 제공 디지털 나침반 : 휴대폰이 향하는 방향을 제공 중력센서 : 휴대폰의 기울어진 정도를 제공 -------------------------------------------------- 조금 더 감을 잡기 위해, 이 세 가지의 기술이 어떤 식으로 사용되어 증강현실이 이루어지는지 그 처리과정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위치관련정보 획득 증강현실 App 을 실행해서 아무 건물이나 비추면 휴대폰의 현재위치, 휴대폰이 향하고 있는 방향 그리고 기울어진 정도를 단말기에서 제공하는 API(기능)를 이용해 얻습니다. 예) 강남역에 위치한 곳의 GPS 정보(위도,경도)/휴대폰의 나침판방향/x,y,z 축 중력가속도 2) 위치관련정보 서버로 송신 획득한 위치관련정보는 위치정보 시스템으로 전송하게 됩니다. 여기서 위치정보를 서버로 전송하는 이유는 단말이 현재위치정보와 관련된 정보를 다 가지고 있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불가능한 이유: 강남역 시티극장 건물에 위치한 업체가 바뀐 경우를 생각해보면 금방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3) 해당정보와 관련된 부가정보를 서버로부터 수신 서버는 휴대폰으로부터 받은 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부가정보를 파악해 다시 휴대폰의 증강현실 Application 에 전송합니다. 예) 스타벅스관련 정보, 메뉴, 전화번호, 쿠폰 등 4) 화면에 디스플레이 전송 받은 부가정보를 화면의 카메라 정보에 겹쳐서 보여줍니다. 증강현실 기술의 종류 1. 영상처리 카메라 화면에 비추어진 사물의 정보를 영상처리기술을 이용하여 인식한 뒤, 부가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 입니다. 예를 들어 SKT 의 광고처럼 특정 여자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어떤 여자라는 것을 파악해서 그 여자에 대한 정보를 화면에 중첩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처리를 이용한 증강현실 어플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글자 인식만 하는데도 엄청난 시간이 걸리죠. ex) 드래곤볼의 스카우터 기억하시나요? 이 역시 영상인식을 통한 일종의 AR 이라고 할 수 있겠죠? 상대방의 전투력이 중첩되어 나타나니까요.
드래곤볼의 스카우터 장치 2. 위치정보 사진이 아닌 위치정보를 파악하여 해당위치와 관련된 정보를 겹쳐서 보여주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현재 앱스토어에 올라온 많은 AR 관련 어플들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대표적인 예로 주변의 지하철역이나 주유소 약국 정보 등을 보여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SK 텔레콤의 '오브제' 강남역 시티극장건물을 비추자, 정보가 디스플레이 됩니다. 앱스토어 시장은 이미 수많은 AR 관련 어플이 있으며 티스토어도 증강현실 어플이 하나 둘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몇 달만 지나면 다양한 분야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상으로 좌표 같은 것을 찍어 놓고 스마트폰의 나침반 모드를 이용해서 가상으로 찍어놓은 좌표를 핸드폰이 바라보고 있을 경우에만 화면에 띄우는 방식입니다. 배워야 할 것 자바를 공부합니다. 어느 정도 선이라고 말을 한다면 기본적으로 실시간 DB 연동이 필요하니 최소 웹 프로젝트 작성 가능할 수준까지(JSP 중, 고급 정도) 해야 합니다. 물론 자바 기초 수준이더라도 API 잘 찾아가며 열심히 노력한다면 제작 가능하겠습니다만. 다음으로 AR(증강현실)의 간단한 예로 카메라로 거리를 비추었을 때 가게 정보, 상호, 별점 등이 함께 나오는 증강현실 어플 정도를 생각한다면 일단 카메라 기능 사용 API 를 확인하여야 하고 GPS 를 사용해야겠죠. 카메라 방향도 알아야 할 테니 G 센서 및 방위 확인을 위한 마그네틱 센서 등을 사용할 방법을 공부해야 합니다. 지도를 사용한다면 구글맵킷이 아니더라도 아무거나 사용해도 무관하겠지만 GPS 로 받은 위치정보를 다시 표시하는데는 적어도 아이폰에서라면 구글맵킷이 사용하기 가장 무난합니다. 그리고 실사에 증강해줄 정보는 인터넷상에 DB 서버를 둬야겠죠. 오라클 등의 DB 연동도 공부해야겠죠. 거의 모든 센서를 활용한 위치, 방위, 고도 등등의 정보를 DB 서버로 보내고 증강할 데이터를 받아서 현재 찍고 있는 화상에 데이터를 뿌려주는 겁니다. 찾아보면 더욱 손쉬운 방법도 분명 있을테지만 위 사항이 어플 개발의 기본정도가 되겠습니다. 요점만 써보면 사용자의 위치를 GPS 로 읽는다. -> 나침반+중력센서로 현재 바라보고 있는
방향과 각을 찾아낸다. ->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현재 영상의 위치와 방향에 화면에 출력되고 있는 카메라의 영상 위에 필요한 정보를 겹쳐 보여준다. 이 정도가 되겠네요. 증강현실 왜 중요한가? 1) 정보습득 방식의 변화 증강현실은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우리는 주입식교육을 받으면서 자라왔고, 여전히 많은 시험들이 암기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누가 더 암기를 잘 하느냐에 따라 서열이 매겨지고, 시험기간이라서 그런지 도서관에 수업교재의 내용을 암기하느라 바쁜 친구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단순히 책을 외우는 일은 점점 무의미해질 것이란 확신이 듭니다. 원하는 정보가 필요하면 휴대폰을 열고 카메라만 비추면 원하는 정보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이미 우리의 주변에서 상용화가 되는 서비스들에 대한 이야기이며 이런 흐름의 대세를 파악하지 못한 채 30 년전과 같은 방식으로 단순 암기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즉 우리나라의 교육체계도 변화 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이런 정보의 습득방식의 변화와 관련해 최근에 직접 경험한 내용이 있어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1) 서적을 통한 정보습득 저는 올해 초 1 달간 호주를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길눈이 밝지 못한 편이므로 매일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항상 가방에 여행책을 넣고 출발했습니다. 때로는 여행책을 챙기는걸 깜빡잊고 여행책을 가지고 나오지 못해 길을 헤맸기도 했죠. (2) 저장된 파일을 통한 정보습득 호주여행에서 돌아온 후 바로 일본에 갈 일이 생겼는데요. 이번에는 여행책 보다는 휴대성이 편리한 휴대폰을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대한 여행정보를 파일형식으로 저장했고, 여행때 길을 모르면 휴대폰에서 일본의 지하철노선도 이미지 파일을 열어서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원하는 정보가 없는 경우가 있었고 그럴 때는 여행책을 다시 꺼내서 확인할 수 밖에 없었죠. (3) 증강현실을 통한 정보습득 다시 한국에 돌아왔을 때는 한참 아이폰 열풍이 불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약국에 가야 할 일이 생겼는데 도로 한복판에서 주변 약국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친구가 아이폰 App 을 실행하더니 여기 나오는 화살표만 따라가면 가장 가까운 약국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참 신기했습니다. 물론 약국도 금방 찾았죠. 위 3 가지 이야기는 모두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습득했는지에 대한 방법을 보여주는 개인적인 경험담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방법을 택하겠습니까?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회에서 필요한 직종과 유망한 직종도 계속 빠르게 변화할 것입니다.
20~30 년 전 부모님의 세대에서 각광받던 직업과 지금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은 매우 다르다는 사실을 보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앞으로는 지난 20-30 년의 일이 2-3 년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가끔은 너무 빠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때문에 직업을 선택할 때에도 앞으로 이 분야가 어떤 식으로 성장할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고있는 분야가 확실한데.. 단지 기존에 명성이 있는 회사라는 이유로 밤낮을 도서관에서 똑같은 내용을 암기하고 줄서서 들어가려고 노력하는 우수한 친구들을 보면 과연 이렇게 대학생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2) 광고시장의 변화 증강현실이 광고시장에 가져올 변화는 정말 파격적입니다. 예를 들어 SKT 의 오브제로 강남역 시티극장빌딩을 비추면 스타벅스 커피숍 정보만 디스플레이 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커피빈, 탐앤탑스 같은 다른 커피숍 브랜드도 여러 개 있는 상태라고 가정했을 경우) 아마 커피빈과 탐앤탑스는 자신의 정보도 오브제에 디스플레이를 하기 원해 오브제를 제공하는 업체에게 스타벅스보다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자신의 정보를 차별화해서 보여달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커피숍이라 감이 잘 안 오시나요? 그럼 다른 모든 분야와 연관 지어 생각해보겠습니다. 병원, 음식점, 학원, 영화관, 서점 보이는 것 모두는 새로운 광고공간에 입주하기 위해서 피 튀기는 전쟁을 해야 할 겁니다. 모바일의 위치정보와 사용자의 프로파일이 접목되면 기존의 어떤 광고보다 정확한 타겟 광고와 마케팅방안이 탄생될 수 있습니다. 단언컨대, 증강현실은 기존 광고시장을 많이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