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o n s i d e r a t i o n 162 배려 다른 사람을 위하여 희생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다 - 톨스토이 2016 May Hyundai wia newsmagazine
Photo Essay Consideration 5월 한 달 만큼은 직장 동료들에게, 그리고 크게는 우리 조직에 관심을 가져보고, 마치 나를 대하듯 행동해보자. 선배의 호흡에 내 호흡을 맞추고, 후배의 걸음에 나의 걸음을 맞춰보자. 마찬가지로 조직의 호흡에도 맞춰보자. 그렇게 모두가 함께 배려하면 분명 더 즐거운 직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May 2016 Vol.162 Consideration 2016년 5월 2일 우 51533 경남 창원시 성산구 정동로 153 ryul@hyundai-wia.com http://blog.naver.com/hyundaiwia_story http://www.facebook.com/hyundaiwia.story 08 12 30 44 Running to Vision 2020 WIA Special WIA Sense WIA Story 08 배려를 말하다 26 컬쳐 프리즘 40 같이의 가치 일상에서의 배려 밴쿠버에서 겪은 배려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찍은 인생의 쉼표 12 Zoom-in 30 눈으로 여행하는 세계 42 위아 탐구생활 인간과 기계의 유기적인 조화로 제조업 시공을 초월한 지상낙원 당신은 배려형 인간입니까? 혁신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 2016 SIMTOS 운하와 정원의 도시 중국 강소성 44 아름다운 동행 동서기공 14 W NEWS 현대위아 소식 34 財 테크 성공노트 ETF를 활용한 자산배분 47 Culture Club 5월의 문화 아이템 C o n s i d e r a t i o n 22 Machinery Story HW-MMS (HYUNDAI WIA-Machine Monitoring System) 36 트렌드를 읽다 당신과 나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48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 퀴즈 및 당첨자 발표 24 1% 나눔 보안 공지사항 장애아동 유모차형 휠체어 전달 HYUNDAI WIA Monthly Magazine
HYUNDAI WIA Monthly magazine Special 배려를 말하다 일상에서의 배려 HOT ISSUE 2016 SIMTOS W NEWS 현대위아 소식 Machinery Story HW-MMS (HYUNDAI WIA-Machine Monitoring System) 1% 나눔 장애아동 유모차형 휠체어 전달 6 2016 May
WIA Special 배려를 말하다 배 려 를 말하다 일상에서의 배려 긴 상이 있다 한 아름에 잡히지 않아 같이 들어야 한다 좁은 문이 나타나면 한 사람은 등을 앞으로 하고 걸어야 한다 뒤로 걷는 사람은 앞으로 걷는 사람을 읽으며 걸음을 옮겨야 한다 잠시 허리를 펴거나 굽힐 때 서로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다 온 것 같다고 먼저 탕 하고 상을 내려 놓아서 안된다 걸음의 속도를 맞추어야 한다 한 발 또 한 발 두 사람이 다소 큰 상을 옮기는 모습을 그린 이 시는 함민복 시인이 2005년에 쓴 작품이다. 시를 떠올려 보 자. 상이 조금 크니 두 명이 들어야 하고, 문이 좁으니 한 사람은 뒤로 걸어야 한다. 문제는 이 다음이다. 뒤로 걷는 사람이 의존할 사람 은 눈앞의 상대다. 그와 호흡을 맞춰야 한다. 높이를 바 꿀 때도 함께 움직여야 한다. 심지어 한 걸음의 속도까 지 완벽하게 맞춰야 한다. 이렇게 보니 상 하나 움직이 는 것도 꽤나 고된 일이다. 함민복 시인은 이 시의 제목을 [부부]라고 했다. 상을 함께 움직일 때 나타나는 배려의 모습이 부부에게 필요 한 덕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거꾸로 배려는 부부사이에 서나 제대로 찾을 수 있을 만큼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아래에서는 사소한 배려를 이야기하려 한다. 작은 일 상에서 시작한 이 배려는 아주 깊은 관심에서 탄생했 다. 이 배려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 # 어망으로 만든 스케이트 보드 바다의 골칫거리는 바로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은 녹지 않아 그것대로 바다를 오염시키는데다가 생태 계마저 어지럽힌다. 매년 대서양에 흘러가는 플라스 틱 쓰레기가 무려 7억kg에 달한다고 한다. 플라스틱 중에서도 단연 문제는 어망이다. 어망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약 10%를 차지한다. 바다 속 에서 물고기들의 행동을 제약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작게 쪼개져 물고기들의 먹이가 돼 탈을 일으키기도 한다. 서핑을 사랑하는 미국인 세 친구의 배려심은 이 어 망에서 피어났다. 평소 바다에 애정이 많던 이들은 어 망이 해양오염의 주범이라는 것을 알고, 해결책을 찾 기 시작했다. 어망을 거둬들여 바다를 보호하자는 것. 더 깨끗한 바다를 보고 싶다 는 평범한 배려가 그들 의 출발이었다. 이들은 이후 어망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6개월 간 수거한 어망만 약 3000kg 이었다. 단순히 수거에 그 치지 않았다. 이들은 어망을 재활용할 방법을 끊임없 이 궁리했다. 그들은 어망의 내구성 에 집중했다. 바 다의 거친 환경을 아무렇지도 않게 버티는 어망인 만 큼 녹여 재활용을 하더라도 튼튼할 것이라는 생각이 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어망으로 만든 스케이 트 보드 다. 미국의 유명 소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 에 이들 의 아이디어가 오르자 반응은 뜨거웠다. 바다를 배려 하는 세 청년의 마음에 미국 시민들은 목표액인 2만 5000달러의 두 배 이상을 보내며 이들을 응원했다. 8 2016 May 9
이들은 보드를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어 바다를 지키자 는 메시지도 담았다. 물고기를 죽이던 어망을 물고기로 환생시킨 것 이다. 발이 닫는 부위에 물고기 비늘 패턴을 입혀 미끄러지지 않게 배려하기도 했다. 제품의 본격적 출시와 함께 세 청년은 바 다에 작지만 활기찬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일념으로 부레오(bureo, 고대 칠레어로 파도라는 뜻) 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부레오는 환경을 배려하는 제품을 꾸준히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어망을 재활용한 선글래스를 내놓기도 했다. 이 선글래스는 어망만큼이나 튼튼하고 유연해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도 있으며, 부서지지도 않는다고 한다. 환경도 보호하면서 실용적이기까 지 하니 인기를 끌 수밖에 없을 듯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들에게 주목하고 또 후원하는 것도 그 때문이 아닐까. # 모두를 배려할 수 있을까 이어 얘기할 것도 디자인이다. 이 디자인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 람을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미국의 로널드 메이스(Ronald L. Mace)는 연령과 능력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 또는 가능한 많은 사 람들에게 적합한 환경과 제품을 만들기 위한 총체적 접근 을 말하며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보편적 설계) 를 주창했다. 장애, 연령, 성별,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모든 사람을 배려한 디자인으로 제품 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개념은 좋지만 사실 이를 실현하기란 꽤나 까다로운 일이다. 특정 타깃이 있으면 그 타깃만을 고려하면 되는데 전 인류를 대상으로 디 자인을 해야 하니 생각할 것이 많아진다. 정말 사소해 보이는 문고리 가 그랬다. 문고리를 떠올리면 흔히 동그란 손잡이를 생각하게 된다. 가원데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문이 잠기는 그 문고리 말이다. 생각해보면 요즘 지어지는 집들은 이런 동그란 손잡이가 잘 없다. 대신 ㄴ 자 형태의 긴 손잡이가 자리했는데, 사실 이것은 단순한 아 름다움( 美 )을 위해 바뀐 것이 아니라 유니버설 디자인 의 일환이다. 동그란 문고리는 손이 작은 꼬마나 악력이 부족한 노인들은 문을 열 기가 다소 까다로웠다. 이를 배려해 중력을 이용해 그저 아래로 내리 기만 하면 되는 ㄴ 자 형태의 손잡이가 등장한 것이다. 최근에 화제가 된 유니버설 디자인은 손목시계다. 흔히 시계는 당 연히 보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 시계는 만져서 시간을 확인할 수 있 도록 했다. 그러면서도 얼핏 보면 일반 시계와 다른 점을 전혀 찾을 수 없어 비장애인도 부담 없이 착용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시계를 만든 EONE사의 김형수 대표는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시계를 만들려고 할 때 대다수 장애인들이 본인의 장애가 드러나는 것에 거 부감이 많아, 일반 시계와 흡사한 디자인을 택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 당신이 싫으면 나도 싫다 위의 사례들 모두 시작은 작은 배려였다.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더 깨끗한 바다를 만들 수 없을 까 모두가 편하게 쓸 수 있는 디자인은 무엇일까 라는 환경과 인류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일 이다. 물론 이 배려를 일상으로 옮겨오면 어려운 일이 되곤 한다. 두 사람이 상을 옮길 때처럼 신경 쓸 것 이 꽤나 많기 때문이다. 직장에서도 후배를 배려하자니 괜히 간섭하는 것 같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자 니 방치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후배 입장에서 선배를 대할 때도 마찬가지다. 배려를 생각하다 보면 선 배에게 괜한 오지랖을 떠는 것 같아 망설여진다. 사실 이런 고민은 아주 옛날 옛적에도 존재했다. 중국 춘추시대 위( 衛 )나라의 유학자 자공( 子 貢 )이 비슷한 고민을 공자에게 말한 적이 있다. 여기에 대한 공자의 답이 바로 기소불욕물시어인( 己 所 不 欲 勿 施 於 人 )이었다. 풀어 쓰면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하지 말아야 한다 는 것이다. 내 가 하기 싫은 일은 다른 사람도 마땅히 싫어할 것이고, 내가 하고싶은 일이라면 다른 사람도 마땅히 좋아할 테니 그렇게 행동하라는 가르침이었다. 직장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이면 어떨까. 5월 한 달 만큼은 직장 동료들에게, 그리고 크게는 우리 조 직에 관심을 가지고 마치 나를 대하듯 행동해보자. 선배의 호흡에 내 호흡을 맞추고, 후배의 걸음에 나의 걸음을 맞춰보자. 마찬가지로 조직의 호흡과 걸음에도 맞춰보자. 그렇게 서로를 배려하면 분명 더 즐겁고 행복한 현대위아가 되리라 확신한다. 10 2016 May 11
WIA Special Zoom-in 제조업의 위기. SIMTOS 2016에서 새로운 해법을 찾다 유럽 본 고장 공략 用 신제품 등 공작기계 풀 라인업으로 선진국 시장에 도전장 지난해 국산화한 공작기계 두뇌 아이트롤 꾸준한 관심에 힘입어 탑재 기종 대폭 확충 인간과 기계의 유기적인 조화로 제조업 혁신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 끝없는 불황에 전 세계 제조업체가 신음하고 있다. 유수의 제조업체들은 이미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 지금과 같은 방식으 로는 도저히 살 수 없다며 몸부림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라고 다르지 않다. 정부는 지난해 2017년까지 24조 원을 투입해 스마트공장을 지금의 4배로 늘린다는 제조업 혁 신 3.0 전략 을 발표했다. 현재 1,000개 수준인 스마트 공장을 2017년 4,000개로, 2020년까지 1만 개로 늘린다는 내용이다. 현대위아는 신제품 20여 종을 포함한 총 30여 종의 공작기계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약 1,800m2(약 545평)의 대형 전시공간에 고정 밀 5축 정밀 가공기, 금형 및 IT 부품 가공용 장비를 비롯해 공장자 동화(Factory Automation) 기기를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단연 주목 받았던 것은 최신기술의 집약체인 신제품 XF6300이었 다. 머시닝센터 기종인 XF6300은 회전 테이블 직경이 630mm인 고성 능 5축 가공기로 공작기계의 본 고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제작 지난해 현대위아가 국산화에 성공한 CNC 콘트롤러 아이트롤 (itrol) 을 탑재한 모델도 대거 등장했다. CNC 콘트롤러는 공작기계 를 움직이는 두뇌 로 그동안 대부분 해외 기술에 의존해왔다. 사용 자 친화적 인터페이스가 강점인 아이트롤은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 왔다. 이에 현대위아는 이번 SIMTOS 2016을 기 점으로 아이트롤 탑재 모델을 대폭 확충했다. 이처럼 혁신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에서 기계를 만드는 됐다. 현대위아 유럽연구센터가 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연구 개발 기계이자 마더 머신(Mother Machine) 이라 불리는 공작기계에 을 주도한 제품으로 항공 의료 분야 등 중소형 정밀가공에 특화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제조업의 기초인 공작기계가 성공적 혁 신을 좌우할 핵심요소이기 때문이다. 제품이다. 때마침 전 세계 공작기계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4대 공작기 계 전시회 SIMTOS 2016 이 열렸다. 지난 4월 13일부터 17일 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약 10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지면 서 여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완벽한 공정의 꿈, 현대위아 스마트 팩토리로 구현한다 현대위아의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도 화제였다. 현대위아는 어떤 현대위아는 공작기계를 수월하게 유지 보수 하도록 통합 공구 제품을 만들지 설계하는 NC프로그래밍 에서부터 실제 가공과 보전 모니터링 시스템 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 시스템 그리고 공작기계의 유지 단계까지의 전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은 진동을 기반으로 공구의 마모, 파손, 채터를 모두 감지한다. 3종류 구축했다. 현대위아 공작기계의 사용자는 이 솔루션을 통해 손쉽게 상태를 모두 감지하는 것은 현대위아 시스템이 처음이다. 제품을 가공하고, 또 그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자동차 부품 가공 과정을 볼 수 있는 FA(공장 자동화; Factory 현대위아의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중 클라우드 기반 원격 관제 시 Automation) 체험관 도 눈에 띈다. 알루미늄 휠 가공 전체 공정을 실 스템 HW-MMS(Hyundai Wia-Machine Monitoring System) 은 관람 시간으로 보여주는 이곳에서 공작기계 2대와 로봇팔로 이뤄진 자동 객뿐 아니라 언론매체의 관심도 집중됐다. HW-MMS는 실시간으로 화 기기가 다이나믹한 협업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공정을 선보였다. 장비 상태와 가공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 현대위아는 최첨단 기술력이 총망라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과 스템과 연결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언제든 상황을 볼 수 있다. FA 자동화 라인의 조합을 통해 진정한 제조업 혁신을 앞당기겠다는 또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알람으로 상태 각오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변함없이 최상의 생산성과 최고의 품질 를 알리기도 한다. 가공 관련 통계를 제공해 체계적인 운용을 가능하 을 확보하는 것은 모든 제조업체들의 꿈. 이제 현실로 이뤄질 날이 게 한 것도 장점이다. 머지않았다. 12 2016 May 13
W NEWS 2016 HYUNDAI WIA Monthly NEWS 2016년 공작기계 딜러 대회 개최 2016년 상반기 공정거래 집체교육 실시 우리 회사는 지난 4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작기계 딜러대회 를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를 다졌다. 딜러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딜러와 대리점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 다. 전날 창원 본사에서 공작기계 생산현장을 직접 확인한 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현대위아 공작 기계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현대위아 공작기계가 어떤 환경에서 만들어지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현대위아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 회사는 지난 4월 22일 본사 대강당에서 구매본부를 비롯한 유관부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 반기 공정거래 집체교육 을 시행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에 서 상품전략팀 황원철 자문위원은 불공정거래행위의 개념을 설명하고 관련한 이슈와 사건 처리 절차 등을 소개하며 임직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우리 회사는 연 2회 정기 공정거래 집체교육 뿐만 아니라,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올바른 상생의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6 Machine Tools Global Distributor Convention On April 13th, HYUNDAI WIA invited dealers in overseas and held '2016 Machine Tools Global Distributor Convention. During the event, approximately 300 dealers showed their will to target the world market. The members who visited the machine tools work site the day before the event, shared the company s future vision of machine tools. One of the participants said, "It really was a great chance for me to see the work field where the Machine Tools are being made. I will endeavor to develop HYUNDAI WIA s brand value." 2016 the First Half Year Fair Trading Act Training To spread the fair trade compliance culture, HYUNDAI WIA implemented a fair trading act training with employees including purchase department, and subcontractors at the auditorium of the head office in Changwon. At the training, Hwang-Won Cheol, the Product Strategy Team Consultant, explained the concept of unfair trade advisory and introduced procedures for handling incidents and awoke awareness to the employees. HYUNDAI WIA is committing to establish a proper coexistence culture through the trade fair training program which is being held twice a year. 14 2016 May 15
W NEWS 2016 HYUNDAI WIA Monthly NEWS 2016년 공작기계 주요 고객사 및 협력사 간담회 시행 기계생산본부 봄맞이 환경개선활동 시행 우리 회사는 지난 4월 14일 경기도 일산 엠블호텔에서 주요 고객사 및 협력사 대표와 함께 간담 회를 열었다. 국내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인 SIMTOS 2016 기간에 맞춰 행사가 열린 덕에 각 전시 관을 돌며 각 사별 맞춤형 설명을 진행하기도 했다. 우리 회사는 고객사와 협력사 대표들에게 연구개발 품질관리 서비스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 향후 발전방향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해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객사 대표는 제작사와 고객이 한 자리에 모여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만 족스러운 시간이었다 며 이런 자리를 더 많은 고객사와 더 자주 가지면 좋을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2016 Major Machine Tools Customers and Partners Meeting On April 14th, HYUNDAI WIA purchasing division, invited major customers and partners of machine tools and held a meeting at MVL Hotel in Ilsan, Gyeonggi-Do. HYUNDAI WIA introduced a variety of process improvements, including research and development and quality control services, and had time to seek mutual development, by sharing thoughts about the future plan. The meeting was held at the same day when 2016 SIMTOS was held, so the members visited the company s booth and the explanation of the machine tools were customized by each companies. One of the customer who participated in the event said, It was a meaningful time since the producers and clients had a chance to communicate directly by gathering in one place. I hope HYUNDAI WIA could make more events like this on a regular basis. 우리 회사 기계생산본부는 지난 4월 6일 봄맞이 환경개선활동을 시행했다. 작업공간 주변을 청 소하는 것을 비롯해 바닥과 벽체 설비류의 도색작업과 각종 부착물 재정비 및 표준화 작업 노후 시설 보수 작업 등 대대적 환경개선이 이뤄졌고, 그 덕에 작업공간이 크게 쾌적해졌다. 환경개선 과 동시에 각종 장비 점검과 개선을 병행해 생산성 향상도 기대된다. 환경개선활동에 참가한 한 직원은 자신이 근무하는 공간을 직접 돌보니 주인의식이 생기는 것 을 느낀다 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Industrial Production Division Holds Environment Improvement Activities Industrial production division held a environment improvement activity to prepare the upcoming spring. The members not only cleaned the work area and painted the floor but also looked over old facilities. Major environment improvements was held and the workplace looked better and became largely organized and clean than before. Through environment improvement and equipment check, the company is expecting productivity increase. One of the employees said By cleaning the work site I had consciousness of master. I believe it is necessary for our members to clean the work site consistently. 16 2016 May 17
W NEWS 2016 HYUNDAI WIA Monthly magazine 윤준모 사장 산동법인 방문 윤준모 사장이 지난 4월 11일 산동법인을 방문해 공장 생산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서 윤준모 사장은 품질 개선 사례, 의식향상 활동 등 품질역량에 대 해 집중 점검했다. 또,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내부설비 등을 확인하며 생산체계 개선사항을 지시했다. 산동법인은 향후 임직원들이 확고한 품질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통해 의식 개선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고밀시 방문단 산동법인 방문 산동법인에 지난 4월 12일 양건화 고밀시 부서기 시장과 고밀시정부 일행이 방 문했다. 이번 방문은 고밀시 방문단이 일조시 개발구의 우수기업 관리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민관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산동법인은 엔진3공장 등 공장 투어를 진행하고 로비의 엔진 모형을 보이며 현 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산동법인은 앞으로도 시 정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 며 민관교류 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尹 骏 模 社 长 一 行 访 问 山 东 现 代 威 亚 4 月 11 日, 现 代 威 亚 韩 国 本 社 尹 骏 模 社 长 一 行 到 公 司 视 察 指 导 各 项 工 作, 此 次 访 问 尹 骏 模 社 长 听 取 了 品 质 改 善 事 例 品 质 意 识 向 上 活 动 的 报 告 在 现 场 巡 查 中, 社 长 就 生 产 线 的 现 场 布 局 和 防 护 设 施 提 出 了 改 进 指 示 今 后, 山 东 法 人 将 会 继 续 通 过 各 种 教 育 和 活 动 来 提 高 全 员 品 质 意 识, 为 制 造 完 美 品 质 产 品 而 不 断 奋 斗 高 密 市 考 察 团 参 观 访 问 山 东 法 人 4 月 12 日, 开 发 区 携 高 密 市 委 副 书 记 市 长 杨 建 华 等 政 府 领 导 一 行 到 山 东 法 人 进 行 参 观 访 问 此 次 访 问 为 考 察 调 研 开 发 区 知 名 企 业 管 理 经 营 情 况, 加 强 了 政 企 间 的 交 流 与 沟 通 访 问 团 在 参 观 了 发 动 机 3 工 厂 后, 又 在 3 工 厂 大 厅 查 看 了 现 场 的 发 动 机 模 型, 并 对 搭 载 车 型 等 进 行 了 详 细 的 交 流 山 东 法 人 今 后 将 继 续 增 进 与 各 地 政 府 的 友 好 关 系, 为 实 现 共 同 发 展 不 断 努 力 산동법인 환경개선 서약 체결식 개최 산동법인은 지난 4월 19일 트레이닝센터에서 산동법인장 문상호 전무와 각 부서 주재원 및 현채인 반장 이상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환경개선을 결의하 는 서약식을 가졌다. 서약식에선 아주 사소한 문제까지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반드시 해결하자는 깨진 유리창 이론 등을 들며 임직원들의 환경개선 의식을 일깨웠다. 산동법인 환경개선을 위해 문상호 전무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기 3정5S 기준 에 의거해 업무 수행하기 바른 생활습관 갖기 등 세 가지 행동방침을 강조했 다. 산동법인은 앞으로도 각종 캠페인과 활동을 통해 사내 근무환경을 지속적 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山 东 法 人 举 行 环 境 改 善 决 议 大 会 山 东 法 人 于 4 月 19 日 在 技 术 中 心 教 育 室 举 行 了 主 题 为 安 全 环 境 改 善 的 决 议 大 会, 公 司 总 经 理 文 相 鎬 专 务 及 各 部 署 驻 在 员 现 采 人 班 长 及 以 上 人 员 参 加 了 此 次 会 议 千 里 之 堤 溃 于 蚁 穴, 主 办 人 员 结 合 破 窗 理 论 为 大 家 阐 述 了 改 变 小 问 题 而 带 来 大 变 化 的 真 实 案 例 公 司 总 经 理 文 相 鎬 专 务 在 讲 话 中 向 大 家 提 出 了 三 点 要 求, 从 小 处 着 手 遵 守 3 定 5S 基 准 和 要 养 成 良 好 的 习 惯 今 后, 山 东 法 人 也 会 继 续 通 过 各 种 动 来 改 善 公 司 的 整 体 环 境 강소법인 2016년 핵심가치 교육 실시 강소법인 지난 4월 20, 21일 이틀간 복지동 대강당에서 핵심가치 교육 을 실시 했다. 북경현대 인재개발원의 이성철 강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총 40 명 임직원들이 참가했다. 교육영상 시청과 커뮤니케이션 게임을 통해 참석자들 은 우리 그룹의 다섯 가지 핵심가치를 명확히 인식하고 체화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핵심가치를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책임감과 소속감도 한층 더 강해졌다 며 앞으로도 핵심가치와 업무를 잘 융화해 회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江 苏 法 人 开 展 核 心 价 值 教 育 4 月 20 至 21 日, 江 苏 法 人 在 公 司 福 利 楼 大 讲 堂 开 展 了 为 期 两 天 的 核 心 价 值 教 育 本 次 教 育 由 北 京 现 代 人 才 开 发 员 李 成 哲 老 师 主 讲, 共 40 名 管 理 职 参 加 本 次 通 过 教 育 视 频 及 沟 通 让 员 工 深 刻 理 解 了 五 项 核 心 价 值 的 意 义 参 加 教 育 的 社 员 表 示 通 过 教 育 活 动 更 加 明 确 了 核 心 价 值 的 意 义, 责 任 感 和 所 属 感 也 得 到 了 提 高 在 以 后 工 作 中, 融 合 集 团 的 核 心 价 值 和 日 常 业 务, 为 了 公 司 未 来 的 发 展 全 力 以 赴 18 2016 May 19
W NEWS 2016 HYUNDAI WIA Monthly magazine 강소법인 위애심 사회봉사활동 개최 강소번인 지난 4월 26일 위애심 첫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위애심 은 2015년부터 강소법인과 금곡촌 일사일촌 형제관계 결연 후 열고 있는 봉사활동의 이름이다. 위애심은 지난해 노인센터 생활 시설을 지원하고 올해는 자선 이발 활동을 매월 2 회씩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이날 금곡촌 60세 이상 노인 45명이 수혜를 받았다. 강소법인의 도움으로 머리를 깎은 오 씨는 그동안 이발소가 멀고 다리도 불편해 이발하기 쉽지 않았다 며 오늘 직접 찾아와 이발을 해주셔서 고마울 따름 이라고 말했다. 강소법인은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다채로운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운 영하며 동반성장 정신을 실천할 계획이다. 江 苏 法 人 开 展 威 爱 心 社 会 公 益 活 动 4 月 26 日, 江 苏 法 人 威 爱 心 爱 心 理 发 活 动 正 式 开 始 威 爱 心 是 2015 年 公 司 与 金 谷 村 一 社 一 村 结 缘 后 开 展 社 会 公 益 活 动 的 名 称 继 15 年 公 司 在 金 谷 村 老 年 中 心 捐 赠 了 生 活 设 施 之 后, 今 年 的 爱 心 理 发 活 动 将 在 中 心 里 每 月 2 次 定 期 开 展 当 日, 共 有 45 名 60 岁 以 上 的 老 人 接 受 了 爱 心 理 发 刚 理 完 发 的 吴 氏 老 人 笑 呵 呵 的 说 道 : 以 前 因 为 自 己 腿 脚 不 方 便, 而 且 理 发 店 距 离 也 远, 理 发 不 是 一 件 方 便 的 事 情, 今 天 理 发 的 志 愿 者 直 接 来 了 老 年 中 心, 我 真 的 是 由 衷 的 感 谢 今 后, 江 苏 法 人 将 继 续 开 展 多 种 社 会 公 益 活 动, 增 进 友 邻 关 系, 继 续 壮 大 威 爱 心 志 愿 者 队 伍, 发 扬 携 手 共 进 的 世 界 公 益 理 念 중국판매법인 정보보안 교육 진행 중국 판매법인은 지난 4월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 다. 이번 교육은 사이버 해킹 및 사내정보 유출 사고에 대비하는 동시에 직원 들의 정보 관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보안 교육은 보안 이슈 및 주요 보안사고 사례 등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중국 판매법인은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 직원 정보보안 서약 체결 은 물론 각종 정보보안 규정 확립을 통해 물샐 틈 없이 보안을 관리하고 있다. 중국 판매법인은 더욱 철저한 보안 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 다. CME 中 国 机 床 展 4 月 28 日, 中 国 销 售 法 人 召 开 全 体 社 员 信 息 保 安 教 育 会 议, 会 议 主 要 介 绍 了 去 年 增 加 的 保 安 技 术, 以 信 息 西 泄 露 的 危 害 性 等 问 题 为 例 进 行 细 致 的 分 析, 然 后 总 结 并 改 善 管 理 通 过 不 断 的 总 结 分 析 和 改 进, 公 司 保 安 工 作 有 序 进 行, 社 员 安 保 意 识 得 到 很 大 改 进 中 国 销 售 法 人 针 对 于 信 息 安 全 一 直 以 来 都 十 分 重 视 的, 也 对 所 有 员 工 提 出 了 很 多 安 保 要 求, 并 在 入 职 离 职 时 都 需 要 签 订 保 密 誓 约 书 信 息 保 安 工 作 在 过 去 两 年 有 明 显 的 改 进, 但 管 理 方 面 和 技 术 方 面 的 不 足 之 处 依 然 存 在, 需 要 我 们 继 续 加 强 保 安 管 理 工 作, 保 障 公 司 信 息 安 全 강소법인 안전 결의대회 개최 지난 4월 1일, 강소법인 전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 등 총 750여 명이 주물4공 장 앞에 모여 2/4분기 안전 결의대회를 가졌다. 강소법인은 이날 안전 활동 우수자 를 포상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안전환경부 구립평 부장의 선창에 따라 전 임직원이 선서를 외치며 안전수칙 준수를 결의했다. 류성룡 강소법인장은 생산현장에서의 안전뿐만 아니라 개인 건강과 출퇴근 시 교 통안전도 매우 중요하다 며, 안전의 생활화를 강조했다. 江 苏 法 人 召 开 安 全 决 议 大 会 4 月 1 日, 江 苏 法 人 组 织 全 体 员 工 及 协 力 社 员 工 共 750 余 名, 聚 集 在 铸 物 四 工 厂 前 面, 开 展 公 司 第 二 季 度 安 全 决 议 大 会 在 本 次 活 动 中, 褒 奖 了 安 全 活 动 的 优 秀 员 工, 获 奖 员 工 也 与 大 家 一 起 分 享 的 安 全 活 动 的 感 想, 共 同 提 高 了 员 工 的 安 全 意 识 最 后 安 全 环 境 部 的 瞿 立 平 部 长 带 领 大 家 做 了 安 全 宣 誓, 让 安 全 口 号 牢 记 心 头 法 人 长 柳 成 龙 理 事 说 道 : 在 生 产 现 场, 要 注 意 安 全, 个 人 的 健 康 和 上 下 班 的 交 通 安 全 也 是 非 常 重 要 的 部 分, 再 次 强 调 了 安 全 生 活 化 的 重 要 性 중국판매법인 ERP 사용자 교육 시행 지난 4월 22일, 중국 판매법인은 중국지역 영업 사무소 ERP 담당자들을 대상 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ERP 시스템 개발자를 초빙해 이뤄진 이날 교육 에서는 각 담당자들이 시스템을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상세 사 용법 설명이 이뤄졌다. ERP 담당자들이 업무 중 겪은 불편사항을 분석, 해결 책을 논의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중국 판매법인은 정기적으로 실무자와 개발자가 한 자리에 모여 시스템의 각 종 문제들을 해결하며 지속적으로 ERP시스템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中 国 销 售 法 人 实 施 ERP 使 用 培 训 4 月 22 日, 中 国 销 售 法 人 总 部 召 集 全 国 ERP 担 当 进 行 ERP 系 统 培 训, 培 训 当 天 邀 请 了 ERP 开 发 方 专 员 进 行 技 术 支 持 开 发 方 专 员 对 于 如 何 简 单 有 效 地 使 用 ERP 系 统 传 授 了 宝 贵 的 意 见 担 当 们 针 对 于 ERP 系 统 在 各 种 环 节 存 在 的 各 种 问 题 经 过 汇 总 后 通 过 此 次 培 训 汇 报 给 系 统 开 发 商, 通 过 不 断 发 现 问 题, 总 结 问 题 再 改 善 问 题, 进 一 步 优 化 ERP 各 分 公 司 担 当 经 过 一 天 的 培 训, 都 表 示 通 过 培 训, 对 如 何 更 好 地 使 用 ERP 有 非 常 大 的 提 升 20 2016 May 21
Machinery Story 현대위아 공작기계 HW-MMS HYUNDAI WIA-Machine Monitoring System 현대위아 공작기계가 새롭게 선보이는 HW-MMS는 공장내 공작기계의 가동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고객의 생산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현대위아만의 스마 트 솔루션 입니다. HW-MMS Main Features 실시간 장비 가동 현황 모니터링 (Cloud) 공장 레이아웃을 고려한 자유로운 장비 배치 가능 장비명, 이미지, 가공 상태, 공구 번호, 가공 파일명, 이송속도, 알람 메시지 등 출력 장비 알람 발생 시 E-mail, SMS 발송 장비간 가동 현황 일괄 비교 기능 제공 장비 가동 이력 및 통계 (Cloud) 선택일 기준 과거 7일간 가동 이력 간트/누적 차트 제공 HYUNDAI WIA Global Server internet 장비 가동 이력 로그 관리(OFF, CYCLE, HOLD, ALARM, SETUP) 가동 로그 PDF, EXCEL 출력 고객사 범용기 가동 현황 모니터링 알람 발생 상태 모니터링 공장별/기간별/장비별 분석, 통계 알람 발생 이력 및 통계 (Cloud) 선택 기간 동안 전체 알람 발생 이력, 발생 빈도수 통계 발생 알람 번호/내용 확인 가능 monitoring 알람 로그 PDF, EXCEL 출력 모니터링 에이전트 1 internet 모니터링 에이전트 2 실시간 장비 가동, 알람, 통계 이메일 & SMS 발송 HW-MMS Remote 워크 카운트 이력 및 통계 (Cloud) 선택 기간 동안 워크 카운트 차트 제공 원격 장비 진단/제어 스마트폰 화상 진단 일일 카운트 및 누적 카운트 동시 표현 가공 파일 별 누적 카운트 제공 원격 진단 (Remote) 고객공장 1 고객공장 2 현대위아 콜센터 원격 진단 서비스 제공 인터넷을 이용한 장비 원격 진단(고객 PC 경유 및 스마트폰 화상 연결) 화상 진단용 스마트폰 전용 앱을 이용한 실시간 양방향 영상 진단 가능 22 2016 May 23
HYUNDAI WIA Monthly magazine 장애아동 유모차형 휠체어 전달 지난 4월 29일, 우리 회사는 신체적 장애로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맞춤형 유모차 휠체어 30 대를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원했습니다. 장애 아동들이 바깥세상에서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소통 할 수 있도록 이동 장비를 지원했습니다. 지체 아동들은 혼자서 걷기가 어려워 외출할 때 어려움이 컸습니다. 부모가 안고 다녀야 하거나, 몸에 잘 맞지도 않는 아동용 유모차를 써야해 부모도, 아이들도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이번 휠체어 지원으로 외출에 어려움 없이 아이들과 부모 모두 더 넓은 세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Sense 또한, 4월 1%나눔 협의회 를 개최하고 5월 후원사업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노인복지센터에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도울 등안마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랑의 손 주무름 못지 않게 어르신의 등을 시원하게 주무를 등 안마기로 어르신들이 언제나 간편하게 피로를 회 복할 수 있게 됐는데요. 노화로 인해 근육 퇴화 및 요통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허리와 등의 부담을 덜고 피로를 풀어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컬쳐 프리즘 밴쿠버에서 겪은 배려 눈으로 여행하는 세계 시공을 초월한 지상낙원 운하와 정원의 도시 중국 강소성 財 테크 성공노트 ETF를 활용한 자산배분 트렌드를 읽다 당신과 나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1%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직원들은 언제든 홍보팀( 055-280-9906)으로 문의바랍니다. 24 2016 May
WIA Sense 컬쳐 프리즘 글 국민일보 강창욱 기자 밴쿠버에서 겪은 배려 10년쯤 전 겨울 두 달간 캐나다 밴쿠버에 머문 적이 있다. 대학생이었던 나는 졸업까지 두어 학기를 남겨둔 방학 동안 학교에서 주는 돈으로 생애 첫 해외 경험을 했다. 학교가 그 나라 물가와 환율에 맞춰 200만원 가까운 돈을 넣어주면서 내건 조건은 현지에서 최소 4 주간 어학교육을 받고 증명서를 제출하라 는 것뿐이었다. 외국에서 영어를 배우며 여행도 할 수 있으니 두 말 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다. 이 고 마운 제도 덕에 여권도 만들고, 인천국제공항에도 가보고, 태평양 건너 10시간 넘게 날아 가는 비행기도 타보고, 한국말로는 생활이 안 되는 나라에 발도 디뎌볼 수 있었다. 그러나 어떤 경험보다도 현지인들이 보여준, 타인에 대한 선의와 배려를 잊을 수가 없다. 그중에 는 내가 겪은 것도 있고, 목격만 한 것도 있다. 여기에 그 일화 몇 가지를 늘어놓으려 한다. 공교롭게도 대부분 버스 안팎에서 일어난 일이다. 젊은 여성에게 자리 양보한 노인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버스에서 본 백발 노신사다. 60대 초중반쯤 돼 보이는 그는 정장을 말 끔하게 차려 입고 운전석 두세 칸 뒷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한 여성이 버스에 오르자 젊잖게 일어나 자 리를 양보했다. 여성은 임신부나 장애인이 아니었다. 한눈에도 20대 중반에 건강해 보였고, 짐이라고 는 작은 손가방 하나뿐이어서 맨몸이나 다름없었다. 젊고 건강한 여성에게 백발노인이 자리를 내주는 낯선 광경이 대체 어떤 사회적 공감대 안에서 가능한 것인지 생각해봤지만 짐작은 되지 않았다. 그저 예쁜 여자라서 양보한 것이었을까. 낯선 양보를 더 낯설게 만들면서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를 완성시킨 것은 여자가 고맙다 며 자리 에 앉았다는 사실이었다. 우리나라에서라면 어른이 건강한 청년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일도 드물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대개가 손사래 치며 거절했을 것이다. 그러지 않았다는 점은 이 나라에서는 그런 양 보가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합의된 문화 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양보도 가능한 것이었 다. 양보는 나이나 지위 같은 서열로 강제되는 존대 행위가 아니라 위계에서 자유롭고 자발적인 모든 사람 간 배려 라는 사실을 새삼 되새겨준 사례였다(나는 노인도 청년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는 주 장을 펴는 게 아니다). 26 2016 May 27
우산 찾아주려고 버스 세운 여자 온난한 태평양에 닿아 있는 밴쿠버의 겨울은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거의 없다. 이 때문에 눈은 좀처럼 볼 수 없고 수시로 비가 내린다. 하루는 어학원 관계자가 과장된 표정으로 온몸을 움츠리며 바깥 날씨가 너무 춥고 비가 내려 외부 활동을 취소하기로 했 다 고 했는데 당시 온도가 영상 1, 2도에 불과했다. 영하 10도의 한국에서 날아온 나로서는 그가 개그라도 하는 것처럼 보였다. 선 의에 관한 다음 일화는 그렇게 비가 내리던 날에 있었다. 버스 뒤쪽에 서 있던 중년 여성이 갑자기 큰소리로 드라이버, 드라이버! 라며 차를 멈춰 세울 때까지만 해도 정확히 무슨 일인 지 몰랐다. 버스는 바퀴를 굴리며 조금 전 경유한 정류장에서 서서히 멀어지고 있었다. 여자는 내려야 할 곳을 지나친 것이었을까. 운전사는 군말 없이 버스를 세웠고, 중년 여성이 두드리자 뒷문을 열었다. 서둘러 밖으로 달려 나간 여자의 손에는 우산이 들려 있 었다. 그는 다른 승객이 놓고 내린 우산을 갖다 주려고 버스를 세운 것이었다. 창밖으로 보니 우산 주인과는 모르는 사이임이 분명했 다. 버스 기사는 이 장면을 백미러로 보고 있었는지 중년 여성이 우산을 건네고 돌아올 때까지 꼼짝하지 않았다. 후한 인심이 드러 나는 장면이라 시골에서 일어난 일로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버스는 도심 한복판에 있었다. 승객들 사이에서 소리쳐 버스를 세우는 것만도 민망한 일인데 자기 사정이 다급해서가 아니라 생판 모르는 사람이 잊고 내린 우산을 돌려주려고 이런 수고를 무릅썼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무엇보다 낯선 건 승객 누구도 신기해하거나 수군거리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무단횡단하는데도 멈춰선 버스 다운타운에서 하루는 사정이 급한 나머지 무단횡단을 했다. 왕복 6차선쯤 되는 경사진 도로였다. 속도를 내는 차가 보이지 않아 뛰지는 않고 잰걸음으로 가로지르는데 왼쪽에서 내려오던 버스 한 대가 저만치서 멈춰 서다시피 하는 게 아닌가. 환하게 들여다보이는 유리창 안에서 버스 운전사는 경적을 울리거나 고함을 치기는커녕 오른손을 가볍게 흔들 어 건너가라는 신호를 했다. 나 때문에 길 한가운데에 버스를 세운 것이었다. 지금은 달라졌는지 모르지만 밴쿠버에 머무는 동안 조급하게 달리는 차를 본 적이 없다. 차량 통행량이 그나마 많은 편인 시내에서도 경적 소리 한 번 듣지 못했다. 시내 커피숍 창가 자리에 앉아 있을 때 밖에서 한 버스가 교차로 한복판 에 멈춰선 일이 있다. 밴쿠버 시내버스는 지붕에 더듬이처럼 달린 긴 막대 2개가 공중에 수놓인 전선에 연결된 전기차 다. 별도 배터리 없이 전선에 흐르는 전력을 막대로 공급받아 움직이는 방식인데 막대가 전선에서 빠져 버스가 멈추는 일이 종종 있다. 내가 본 게 그 장면이었다. 버스가 교차로에 주저앉은 바람에 많은 차가 오도 가도 못하고 서 있었지만 이때도 경적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나라 면 마음이 급해서라도 서둘러 조치할 것 같은데 버스 기사는 한없이 여유로웠다. 그가 버스에서 내리며 안전모를 쓰고 안전조끼를 걸치는 모습은 차라도 마시고 일어나는 사람처럼 느긋했다. 장대로 막대를 들어올려 다시 전선에 걸 때까지 는 수 분이 걸렸다. 서두른다면 1분 안에도 가능할 법한 작업이었지만 승객이나 다른 운전자나 재촉하는 사람이 없었다. 교통사고 탓이라도 길이 막히면 경고탄을 쏘듯 경적부터 누르는 냉혹한 도로 만 경험한 나에겐 이 역시 놀라운 광경이 었다. 사람 보는 아기 눈 가리고 쏘리 전기버스와 함께 밴쿠버 대표 대중교통인 고가( 高 架 ) 무인전철 스카이트레인 안에서 젊은 여성에게 안긴 한 갓난아 이가 나를 빤히 봤다. 크고 푸른 눈이 예뻐서 나도 봤다. 엄마였을 여성은 남편인 듯한 남성과 이야기하고 있었다. 아기 와 내가 1분여쯤 눈을 마주쳤을까. 여성은 아이가 나를 응시하는 것을 알아채고는 손으로 아이 눈을 덮어 가리고 내게 미안하다 고 사과했다. 갓난아이가 좀 쳐다본 게 어째서 미안한 일인가 싶으면서도 타인에 대한 그 조심스러움이 이 도 시에서 내가 경험한 배려의 원천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려는 상대가 불편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행동하는 것이다. 적극적으로는 돕는 것이고, 소극적으로는 불편한 언 행을 하지 않는 것이다. 소극적 배려보다 적극적 배려가 수고롭기는 하지만 더 어려운 것은 전자, 그러니까 불편한 언행 을 하지 않는 것 이 아닌가 한다. 우리가 배려심 없다 고 평가받는다면 상대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 기보다 상대에게 불편한 무언가를 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배려는 타인에 대한 존중에서 나온다. 그 존중에 대해서는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 는 말만큼 쉽고 명료한 기준도 없다. 28 2016 May 29
WIA Sense 눈으로 여행하는 세계 글 여행작가 윤은지 1 중국 동해에 위치하고 있는 강소성은 중국내에서 가장 부유한 성이다. 양자강과 바다 가 만나는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일찌감치 비옥한 발전과 번영을 누려왔다. 강소성은 물의 고장이다. 특히 태호와 경항대운하는 강소성의 가장 큰 자랑거리다. 어디를 가든 푸른 실 록과 시원한 물을 만날 수 있는 강소성의 남경, 소주, 양주, 무석을 여행해보자. 시공을 초월한 지상낙원 운하와 정원의 도시 중국 강소성 2 3 CHINA Jiangsu 大 古 重 錄 네 글자로 소통하는 남경 남경( 南 京, 난징)은 대( 大 ), 고( 古 ), 중( 重 ), 록( 錄 ) 네 글자로 표현된다. 큰 대는 강소성의 중심으로 역사, 문화, 상징성이 매우 큰 도시, 옛 고는 중국 7대 고도( 古 都 ) 중 하나라는 뜻이다. 무거울 중은 삼면이 산으로, 나머지 한 면이 강과 접해 있어 군사 적 요충지가 됐다는, 푸를 록은 아열대 기후로 사시사철 푸른 나무들로 싱그러움을 유지한다는 뜻이다. 남경은 중국에서도 대표적인 역사 도시다.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이곳에서 나라를 세웠고, 수많은 왕조가 이곳을 거쳐 갔 다. 또 손문의 국민정부는 1927년 남경을 중화민국의 수도로 정했다. 문헌 기록상으로 춘추전국시대 오나라와 초나라를 시작 으로 송, 명, 청 등 주요 왕조의 도읍지로 활약했다. 남경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많은 유적지와 관광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중화문을 비롯해 명효릉, 중산릉, 영곡사, 부자묘 등 이 대표적이다. 이중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은 중산릉( 中 山 陵 ). 중국 혁명의 아버지인 손문( 孫 文 )의 묘다. 손문의 호인 중산이라는 이름 을 붙여지었다. 국민정부가 대만으로 옮겨진 뒤 대만에도 중산릉을 만들었으나 진짜는 이곳에 있다. 총 면적 20여km2에 조성 된 대규모 능으로 손문을 존경하는 중국 참배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중산릉은 강소성에서 제일 큰 산림공원이기도 하다. 한사람의 묘라고 하기에는 그 규모도 어마어마하지만, 자연경관도 빼어나 자연미와 인공미가 조화된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 다. 명효릉은 명나라 태조 홍무제( 洪 武 帝 ) 주원장의 무덤인데, 1381년부터 1413년까지 30여년에 걸쳐 건설되었다. 명나라 건 국 초기부터 시작된 황릉 공사는 당시 황실에 경제적 파탄을 놀고 왔을 정도였으나, 이어지는 전란 속에 모두 소실되고 현재 는 능의 일부만 감상할 수 있다. 관인 10여명, 병사 및 시종 46명이 함께 순장된 곳으로 주원장은 무덤을 완성하고 15년이 지 난 후에야 이곳에 묻히게 되었다고 한다. 부자묘는 공자의 사당이다. 공자의 극존칭이 공부자( 孔 夫 子 )라, 부자묘라고 이름 붙였다. 공자의 사당이지만, 내부에는 중 국의 교육 역사와 시스템을 볼 수 있는 자료관도 있어 둘러볼만 하다. 부자묘 부근에는 과거시험장인 강남공원이 있어 중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밤이 되면 부자묘와 강남공원 앞에 흐르는 진회하( 秦 淮 河 ) 부근에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져 강남문화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30 2016 May 1 순문의 묘, 중산릉 2 명효릉 3 부자묘입구 4 중산릉 입구 31 4
동양의 베니스, 소주 맛있고 예쁜 도시, 양주 태호( 太 湖 )와 삼국지 영웅들이 있는, 무석 하늘에는 천당이,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 는 말처럼 소주( 蘇 州, 쑤저우) 강택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고향이자 신라시대 최 무석( 無 錫, 우시)은 삼국지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배경지로 예전 모습을 담고 있는 관광 는 항주와 더불어 아름다운 도시로 유명하다. 소주는 강소성의 축소판이다. 물 고의 대학자 최치원의 두 번째 고향으로 알려진 양주 지가 많다. 무석은 태호를 빼고도 말할 수 없다. 태호는 강소성과 절강성 사이에 걸쳐 있는, 과 정원, 사찰, 야경, 꽃 등 전 지역에 걸쳐 특색 있는 것들이 모두 모여 있다. 도 는 맛있고 예쁜 도시 로 정의된다. 중국 4대 요리 중 전체 면적 2250km2에 이르는 거대한 호수다. 옛날에는 바다였으나 양자강어귀의 삼각주가 시 전체를 감싸고 있는 운하와 졸정원, 유원, 망사원, 사자림 과 같은 정원이 하나인 회양요리 가 양주 음식을 가리킨다. 또 수서 발달함에 따라 생긴 담수호다. 어우러져 시적인 정취와 그림 같은 경치가 느껴진다. 중국 강소성 남부에 위치한 소주는 서쪽으로는 태호, 동쪽으로는 상해와 가깝다. 송나라부터 이름난 상업도 호는 호수, 나무, 꽃, 정자가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냈다. 양주 사람들은 수서호 풍경구를 8 원두저는 태호를 여행하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곳. 이곳은 큰 자라의 머리 같은 모양으로 태호에 돌출해 있는 반도다. 물빛은 좀 탁하지만 황혼에 바라보면 물빛이 금빛으로 변해 아 시로 수많은 문인들이 모여 들었고, 도시를 종횡하여 뻗어있는 운하로 마르코 폴 호수 위의 정원 이라 부르는데, 곳곳에 피어 있는 화 름답다. 이곳은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어서 저녁에 노을에 비친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로를 로는 이곳을 동양의 베니스라 불렀다. 려한 꽃들의 색감이 포근하게 눈을 감싸고, 특히 안개 걷거나 주변의 찻집에서 차를 마시면서 한가로운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소주는 정원의 도시다. 중국 4대 정원 중 두 곳인 졸정원과 유원이 이곳에 있 와 어우러지면 꿈인 듯 생신 듯 몽환적인 분위기마저 삼국지의 주요한 배경이 되는 도시인만큼 삼국지의 모습을 담은 관광지도 많다. 삼국수 고, 사자림과 망사원 등 9개의 정원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이중에서 연출해 낸다. 호성은 태호를 끼고 삼국성과 수호성, 당성 등 옛 성터를 재현한 곳이다. 이곳은 중국 최초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졸정원은 연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전체 면적 당성유적지도 빼놓을 수 없다. 당성유적지는 말 그 의 영화세트장으로 영화 촬영 이외 대규모 관광지로도 활용하고 있다. 의 반 이상이 연못으로 이루어져 있어, 꽃이 피는 여름이 되면 여행객들로 몸살 을 앓을 정도다. 대로 당나라 시대에 건축된 성터를 말하는데, 성벽과 성문을 비롯해 건축물들의 보존 상태가 매우 좋아 당 9 유원은 졸정원보다는 아담하지만, 중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모두 안고 있다. 꽃 모양의 화창( 花 窓 )이 유원내의 회랑에 각기 다른 모양으로 마치 병풍처럼 둘러싸 고 있어, 걸을 때마다 시시각각으로 다른 정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중앙 연 못에 높이 서 있는 관운봉( 冠 云 峰 )은 마치 여인이 머리를 빗는 듯한 모습이다. 한 덩어리의 태호석( 太 湖 石 )으로 높이가 6.5m, 무게가 약 5톤으로 소수 원림 중에 서 가장 큰 호석이다. 소주에서 밤이 되면 사람들은 산당가로 향한다. 오나라 시대의 특색을 가장 잘 지닌 곳으로 배를 타고 물길을 따라 가면, 강가에서 사는 이곳 사람들의 생활상 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나라 시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성터 안에는 최치원 기념관이 있어 한국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다. 5 소주 유원 - 화창으로 비치는 정원의 풍경이 일품이다. 6 산당가 주변 풍경 7 양주 수서호 8 쑤저우박물관 - 루브르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를 설계한 야오밍 페이의 작품 9 최치원 기념관 10 남경의 야경 11 영산대불 - 세계에서 가장 크고 높은 불상으로 높이가 무려 88m에 이른다. 안개에 덮여 있어도 아래로 내려다 보는 거대한 불상을 볼 수 있다. 5 6 7 10 11 32 2016 May 33
WIA Sense 財 테크 성공노트 글 전상철 과장 (HMC투자증권 PB마케팅팀) ETF를 활용한 자산배분 저금리 기조로 은행 예적금과 회사채가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 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가지수도 5년간 박스권에 갇혀 있다. 이 러한 국내 금융환경으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해외투 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우며 해외 투자 방법 중에서도 국내에 상 장된 ETF를 활용한 자산배분전략이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TF는 기초자산을 추적하는 인덱스 펀드로 주식과 같이 실시간 으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접 근이 쉽다. 또한 ETF는 해외 주가지수, 업종, 섹터뿐 아니라 채 권, 원자재 그리고 부동산까지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가 가능하 다. 최근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개인투자자들도 이제 국내외 금 융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ETF의 투자 효용성은 더욱 크다고 생각된다. 무엇보다 국내자산의 투자수익률에 만족을 하지 못하 는 개인투자자라면 반드시 국내에 상장된 해외ETF를 활용한 기 본적인 자산배분전략을 익혀 두도록 하자. 주요 기초자산별 대표 ETF 종류 우선 자산배분에 앞서 각각 자산들에 관한 대표 ETF 들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ETF 는 비교적 많은 종목들이 상장되어 있다. 가장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ETF는 국내 KOSPI200지수 를 추적하는 KODEX200이나 코스닥150지수를 추정하 는 TIGER 코스닥150과 같은 지수추종형 종목들이다. 특히 지수추종형 ETF는 지수가 하락할 경우에도 이를 추종하는 인버스 종목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공격성향 의 투자자인 경우 지수하락에도 배팅할 수 있다. 이 밖 에도 KODEX 배당성장, TIGER 헬스케어, TIGER 화장 품 등 다양한 섹터에 투자하는 ETF 종목들이 이미 활 발히 거래되고 있다. 해외주식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라면 해외지수형 ETF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로 미국, 일본, 유럽 및 중국의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종목들이 다수인데 미국 의 경우에는 S&P500지수에 투자하는 TIGER S&P500 선물(H)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일본은 Nikkei225지수 에 투자하는 KINDEX 일본Nikkei225(H), 유럽은 유로 스탁지수에 투자하는 TIGER유로스탁스레버리지, 중국 은 CSI300에 투자하는 KINDEX 중국본토CSI300 등이 있다. 만약 미국과 유럽 증시가 향후 유망하다고 생각 하는 개인투자자라면 TIGER S&P500선물(H)과 TIGER 유로스탁스레버리지(합성 H)에 자산을 배분하면 된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원자재 상품의 경우에는 원유와 금을 기초자산으로 둔 ETF가 대표적이다. 향 후 유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개인투자자 라면 TIGER 원유선물(H)나 KBSTAR 미국원유생산기 업(합성 H)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이나 은 투자에 관 심이 많은 개인투자자는 KODEX 골드선물(H), KODEX 은선물(H)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관찰하길 권한다. 원 유와 금의 경우에도 하락에 투자하는 인버스 상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의 상승/하락 전망에 따라 ETF를 선택하면 된다. 그밖에 달러의 방향성에 배팅하 고 싶은 투자자라면 KOSEF 달러선물과 KOSEF 미국 달러선물 인버스 중에서 선택하여 투자하면 되 며, 안정성향의 고객이라면 국내채권에 투자하 는 KODEX 단기채권, KOSEF 통안채 등에 투자 를 하면 된다. 그렇다면 A라는 개인이 1억원의 투자자금을 ETF를 통해 국내주식, 해외주식, 원자재 및 채 권 등에 적절한 자산배분을 하고 싶다면 어떻 게 해야 할까. 최적의 자산배분비율을 결정하여 저위험 고수익을 달성하는 것은 매우 전문적인 영역이다. 다만, 국내 주가지수 상승에 20%(2 천만원), 미국과 일본 주가지수 상승에 각각 10%(각각 1천만원), 원유상승에 20%(2천만원), 금가격 상승에 10%(1천만원) 및 채권에 10%(1 천만원)를 투자하고자 하는 개인투자자는 자산 배분비율에 맞춰 대표 ETF종목을 그 금액만큼 매수하면 된다. ETF를 활용한 자산배분의 장점 ETF를 활용한 자산배분은 내가 당일 매수/매도를 통해 직접 리밸런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외펀드의 경우 환매 신청을 한 뒤 돈을 찾으려면 열흘 정도 기다려야 하 지만 ETF는 이틀이면 돈을 찾을 수 있어 편리한 점이 많다. 또한, 해외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의 경우 환율에 대한 리스크가 거의 없이 지수만을 추종하기 때문에 일반투자 자들에게도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펀드를 사거나 환매할 때는 종가로만 할 수 있지만 ETF는 주식처럼 장중 저점에 매수하고 고점에 매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ETF를 활용한 자산배분의 주의점 개인투자자들도 ETF를 활용해 비교적 손쉽게 자산배분을 할 수 있지만, 개인투자자 의 경우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해서 투자자산의 수익률 이 높아 지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해외지수, 원자재지수 추종형 ETF의 경우 일반개 인들이 접하는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며 주가변동성 또한 높기 때문에 투자 시 사전에 기초자산 및 종목에 대한 주요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투자 전 ETF종목의 거래량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하며 ETF종목이 기초지수를 적절하게 추종 하고 있는지도 살펴본 후 자산배분에 임해야 할 것이다. 34 2016 May 35
WIA Sense 트렌드를 읽다 글 문화컬럼니스트 주현석 무너진 시간의 벽 산업혁명과 함께 과학은 마법처럼 급격한 속도로 발전했다. 인류의 삶은 획기적으로 변화했다. 수많은 학자들은 과학의 진보를 앞당겼고, 자연스레 인류는 역사상 가장 평화롭고 풍족한 시대를 맞이했다. 숱한 학자 중 가장 빛난 사람은 알버트 아인슈타인이다. 과학의 발전은 그의 등장 전과 후 로 나뉜다는 말이 있 을만큼 그의 연구는 과학이론 전반을 뒤흔들었다. 1905년 스위스 특허국 직원 아인슈타인은 과학자들의 연금술이던 시간의 벽 을 허무는 데 성공한다. 그는 그 유 명한 특수상대성이론 을 발표하며 철옹성 같았던 시간의 벽에 금을 내기 시작했다. 이후 아인슈타인은 1916년 일 반상대성이론 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시간은 모두 같을까 당신과 나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지난 달 성황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시그널에서는 무전기로 과거와 현재의 인물이 소통한다. 시간의 벽을 넘어 과거에 잡지 못한 범죄자를 잡고, 그것이 현재를 바꾼다. 모든 인간에게 시간 은 한정적이다. 역사 이래 인류는 이 시간의 속박에서 벗어나려 끊임없이 염원해 왔다. 과거를 바꾸려고 소망했고, 미래를 엿보길 갈구했다. 그 소망과 갈구에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연구했 지만 모두 실패였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며 시간의 틀을 깰 수 있는 실마리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상대성이론은 시간은 언제 어디서나 똑같이 흐른다 라는 명제를 부정하는 데서 시작한다. 전 세계에서 이를 온전히 이해하는 사람은 10명밖에 되지 않는다 라는 속설이 있을 정도이니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론은 아니 다. 아인슈타인의 주장은 빠르게 운동하는 물체의 시간은 정지한 물체보다 느리다 로 압축이 가능하다. 움직이는 속도가 빛의 속도에 가까워질수록 그 물체(혹은 물체에 탑승한 사람)의 시간이 느려진다는 것이다. 당연하게도 이 런 주장은 그 당시까지의 과학적 통념을 완전히 뒤흔들었다. 결론적으로 빛처럼 빠르게 우주 공간을 이동하면 그 물체의 시간은 느리게 흐르고, 이것이 시간의 벽을 뛰어넘 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아인슈타인은 주장한다. 1) 이 주장을 중심으로 만들어 진 영화가 바로 <혹성탈출> 과 <인터스텔라>다. 아주 빠른 속도로 우주를 여행하고 지구로 돌아왔더니 수백 년, 수천 년이 흐른 상황이었다는 것은 상대성이론을 기본 토대로 한 것이다. 그래도 이해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설명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1시간은 1분처럼 느껴 지지만, 뜨거운 난로에 앉아 있는 1분은 한 시간처럼 느껴지는데 그것이 바로 상대성이론입니다 라고. 그는 시간 은 물체가 어떠한 상태냐에 따라 상대적 으로 다르게 흐른다 는 메시지를 던졌다. 1) 실질적인 계산상으로 빛의 속도의 99.95%의 빠르기로 물체가 이동하게 되면 그 물체가 1년간 움직일 동안 지구에서는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다고 한다. 나 이게 마지막 무전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그 땐 경위님이 설득해야 합니다. 1989년, 이재한을. 과거... 바뀔 수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아요. 드라마 시그널 中 36 2016 May 37
HYUNDAI WIA Monthly magazine 너와 나의 시간은 다르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에서 물체의 상태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고 이야기 했다. 물 체가 어떤 속도에 있느냐에 따라 시간이 더디게도 혹 은 빠르게도 흐를 수 있다는 얘기다. 이를 우리에게 적용하면, 그 사람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느냐에 따라 서로의 시간이 다르게 흘러간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시간 속에서 우리는 매일을 살고 있다. 필연적으로 시간을 공유하면서 말이다. 아리스 토텔레스는 정치적 동물 이라는 말로 인간의 사회성 Story 이 세상을 만들어가는 근간이라고 말했다. 본인이 원 하든 그렇지 않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시간 공유 는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생활에서 우리는 직장상사, 동료, 친구, 가족 등과 부대끼며 시간을 공유한다. 자연스레 함께하는 시간 당신과 나는 함께 존재한다. 이 즐거운 사람이 있는 반면 끔찍하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을 테다. 이러한 미묘한 감정적 변화 속에서 그렇다. 끊임없이 시간은 흐른다. 이에 발맞춰 과학도 발전하고 우리의 활 누구를 만나든 우리의 시간은 멈추지 않고 다르게 흘 동공간은 더욱 넓어졌다. 한 달을 걸어야 했던 공간을 불과 몇 시간 만에 이 러가고 있다. 동할 수 있고 아예 시공간을 초월해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열리기도 했다. 과학의 발전은 인간이 서로에게 소비하는 시간을 더 많게 했다. 휴대전화 가 없던 시절에는 약속 한 번 잡기도 어려웠지만 지금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 게 연락할 수 있다. 모바일 대화 서비스를 이용해 하루에 수십명과 수다를 떨 기도 한다. 문제는 서로에게 쓰는 시간은 늘었지만 진중함보다 인스턴트 같은 관계가 지속된다는 점이다. 타인의 시간을 배려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시간에 집착이 계속된다. 물론 인류 발전의 측면으로 보면 개개인의 시간 과 공간 의 활용성이 극대 화 되고 있기에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 그러나 종국에 인간은 서로에 대한 배 려가 없어진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하게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레이먼드 커즈와일이 이야기한 특이점 2) 을 맞이한다면, 시간의 장벽이 깨지고 지금의 우려가 그저 기우에 머물렀다는 것을 실감할 수도 있지만 아직은 먼 미래의 일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서로 공유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시간의 가 치를 환산하기 어렵지만, 시간은 서로에게 다르게 흐르고 있다는 것을 인지 하고 있어야 한다. 나의 시간과 상대의 시간이 다르기에 그것을 내어준 상대 방을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시간을 내어주고 있는 상대에 게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우리 가 현재 에 함께 존재하는 것은 세상의 종말이 올 때까지 변하지 않을 진리다. 인류가 멸망하기 전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소통하며 서로의 시 2) 미국 컴퓨터 과학자이며 알파고를 개발한 레이먼드 커즈 와일이 제시한 개념. 인공지능에 있어서 기계와 인간의 경계가 무너지는 그 상황을 특이점으로 정의함. 간을 소비할 것이다. 그 소비가 지나치게 가벼워지고 내 위주로 진행된다면 결국 그 상처는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지금 내와 마주한 상대를 보며 이 사람은 현재의 시간을 어떻게 느끼고 있 을까 라는 고민과 실천적 배려가 필요하다. 그것이 나의 시간을 그리고 함께 하는 상대의 시간을 귀하고 값지게 만드는 동력이라는 점은 명백하다. 같이의 가치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찍은 인생의 쉼표 위아 탐구생활 당신은 배려형 인간입니까? 아름다운 동행 동서기공 Culture Club 5월의 문화 아이템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 퀴즈 및 당첨자 발표, 보안 공지사항 38 2016 May
WIA Story 같이의 가치 2016년 장기근속 해외연수를 다녀와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찍은 인생의 쉼표 주물 생산부 안문병 주임 부인 조 경 주 씨 여행은 다른 세상과 마주보는 법과 낯선 공간을 호흡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 회사 에서 보내준 3박 5일의 여행은 함께한 인연들과 친해지기 및 얼굴 익히기부터 시작 했다. 처음의 낯섦과 서먹함은 여행이 주는 설렘과 흥분으로 오래가지 않는 기우였 고 우린 어느새 언니, 동생하면서 한 가족이 되어버렸다. 홍콩은 그야말로 빛으로 잔뜩 무장한 야경의 도시이자 낭만의 도시이며, 거대한 쇼 핑의 도시다. 도시 전체에 들어선 웅장한 마천루에서 뿜어내는 휘황찬란한 불빛은 무감각해진 세포들을 자극하기 충분했고, 식어버린 사랑의 불씨도 다시 피울 것은 설렘으로 가득했다. 거대한 나라 중국, 급속한 경제 발전과 눈부신 관광산업의 성장을 이루어낸 대륙이 라는 말이 피부로 와 닿은 곳, 심천. 50개 소수민족의 역사와 생활풍습을 쇼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는 대공연은 마치 웅장한 뮤지컬을 한편 본 듯한 감동으로 가슴이 먹먹 해졌다. 마카오는 별천지였다. 대박인생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 카지노는 24시간 불야성을 이루고 네온사인 뒤에 숨겨진 세계 문화유산만 해도 30여 곳이 넘는 곳. 우리는 벌떡거리는 심장과 반짝이는 불빛을 들고 로또 같은 인생을 꿈꿔본다. 대박 도, 쪽박도 아닌 시간을 마감하고 돌아 나오는 우리 인생은 이렇게 평범해서 다행이 고 아름다운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여행은 치열한 내 몫의 삶을 잠시 내려두고 바쁘게 가던 길을 느릿느릿 여유로운 사치를 부리며 내 인생의 쉼표를 찍어보는 것이다. 낯선 풍경, 다른 언어 속에서 생 경한 이방인이 되어보는 경험은 내게 무한한 자유를 주는 것은 아닐까. 무수히 눌 러대던 카메라 셔터 속에 여행의 추억은 기록되고 그 속에 담긴 낯선 풍경, 낯선 거 리, 그림 같은 건물들과 유명한 명소보다도 그 안에 활짝 웃고 있는 24명의 여행 동 무들이 더 반갑고 설레는 추억으로 남는다. 다시 돌아온 우리의 일상은 여전히 치열하면서 평화롭다. 남겨진 우리 몫의 삶에 더 깊은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부을 수 있는 이유가 되고 의미가 되게 해주는 것. 그것 이 여행인 것이다. 함께한 길동무들. 그리고 여행을 기획한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보낸다. 40 2016 May 41
WIA Story 위아 탐구생활 Consideration 당신은 배려형 인간입니까? 인류 역사에 이름을 남긴 현인들은 성공비결로 배려를 꼽습니다. 인류가 만든 위대한 발명품은 누군가를 배려하는 마음에 생겨났습니다. 인류의 평화는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켜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배려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상대방의 입장과 생각을 이해하는 것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도 모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제 딴에 열과 성을 다했더라도 상대방은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이 어려운 배려에 비법이 있을까요. 현대위아 임직원들만의 비법을 공개합니다. ❶ ❷ ❸ ❹ C등급 14% B등급 54% 당신의 배려지수는? A등급 32% 지나친 배려는 오히려 오해를 부른다. 무엇이든 적당히. B등급 54% 언제나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애쓴다. A등급 32% 일단은 내가 살고 봐야 한다. 타인의 배려는 내가 손해보지 않는 선 이 딱! C등급 14% 내가 가는 길을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내 이득을 일단 챙기고 배려는 천천히! D등급 0% 힘들고 지칠 때, 가장 기분 좋은 배려 유형은? 개그형 1% 물질주의형 7% 고민상담형 61% 기타 2% 슈퍼맨형 29% ❶ 내가 술 한 잔 (밥 한 끼) 살게, 고민을 털어놓으렴. 고민상담형 61% ❷ 오늘은 많이 피곤할 테니, 나한테 다 맡기고 푹 쉬어. 슈퍼맨형 29% ❸ 널 위해 준비 했어. 네가 갖고 싶어 하던 선물이야. 물질주의형 7% ❹ 검도하다가 죽은 이유는? 죽도록 맞아서. 이제 기분 좋아졌지? 개그형 1% ❺ 기타 2% 이런 배려는 차라리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 가정의 달 5월, 고마운 사람들을 배려하기 위한 당신의 계획은? 민폐형 11% 의욕과다형 8% 기타 5% 구밀복검형 54% 취조형 22% 이벤트 5% 기타 9% 여행/소풍 47% 밥상차리기 11% 의미있는 선물 28% 설문조사기간 : 2016년 4월 22일 ~ 2016년 4월 28일 응답자수 : 126명 ❶ 너만 쉬니까 피로가 싹 풀리지? 푹 쉬어~ 겉과 속이 다른 구밀복검형. 54% ❷ 요즘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 힘드니? 도를 넘어선 취조형. 22% ❸ 도와주려 한 것이 그만 폐만 끼쳤네. 미안해... 도움은커녕 짐만 되는 민폐형. 11% ❹ 숨쉬기 힘들지? 내가 대신 숨쉬어줄게. 거리감 생길 정도의 의욕과다형. 8% ❺ 기타 5 % ❶ 함께 여행/소풍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47% ❷ 고마운 마음을 의미 있는 선물에 담아 전달한다. 28% ❸ 매번 맛있는 밥을 만들어준 이를 위해 직접 밥상을 차린다. 11% ❹ 센스 넘치는 이벤트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5% ❺ 기타 9% 42 2016 May 43
WIA Story 아름다운 동행 무한한 도전으로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 동서기공 1983년 설립 이후 자동차 엔진부품, 알루미늄 합금 원재료 등 소재사업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동서기공은 현재 총 6개의 계열사를 운영하며 지난해 약 8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오는 2018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부품개발 등 신사업 개척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카파 실린더블록 가공라인 자동차 부품 소재산업의 기초,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중 유일한 실린더 블록 생산업체인 동서기공은 자동차 부품 소재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우리 회사 평택공장에 연간 32만개의 실린더 블록을 공급하고 있으며, 카파엔진에 탑 재되어 최종 완성차로 납품된다. 이외에도 실린더헤드, 오일팬, 베드플레이트 등엔진의 주요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 외에도 GM, 쌍용차 등 다양한 완성차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동서기공의 또 하나의 경쟁력은 부품 소재인 알루미늄 원재료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체 원료 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녹아있는 쇳물 상태 그대로인 용탕 을 현대기아차에 제공함으로써 매출 신장 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주조공법을 통해 부품 경량화 실현 최근 세계적으로 에너지 저감관련 소재개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동서기공 또한 초 경량 고강도 자동차 부품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쇳물을 금형에 주입하여 특정한 형상의 제품을 성형하는 주조 방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동서기공은 고압 중력 주조 등 제품별 특성에 맞는 다 양한 생산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고진공 고압주조 방식을 핵심으로 꼽는다. 일반 주 조 방식에서는 고속, 고압으로 용탕이 금형에 장진되는 과정에서 대기 중의 가스 혼입으로 인한 기공 발생 등 미세한 품질문제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금형 내부에 진공 상태를 확보하고 고진공공법으로 주조된 알루미늄 부품은 품질경쟁력이 훨씬 뛰어나다. 또한 환경 규제 강화와 연비경쟁은 결국 차량 경량화에 집중돼 있어 강철부품들이 알루미늄으로 대 체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시장 전망은 더욱 밝다. 동서기공은 660t, 2500t, 3500t 등 고성능 장비를 구 축하며 미래 자동차 산업 대응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고 있다. 44 2016 May 45
Culture Club 5월의 문화 아이템 CT 검사실 실린더헤드 중력주조라인 실린더블록 2,500T급 고압주조라인 사업다각화를 통한 글로벌 기업 도약 나선다 친환경중자라인 최근 동서기공은 친환경 부품 전문업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 현대모비스에 전기차 부품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전기차 부문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LG화학에 중국 공장을 통해 배터리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미주지역 공략에 나선 동서기공은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으로 영업망을 확대했다. 앞으로 우리 회사 멕시코 법인 에도 연간 14만개의 실린더 블록을 공급할 예정이며 GM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거래선을 다변화 한다. 또한 그동안 단품 납품업체에 머 물렀던 한계를 극복하고 샤시부품을 중심으로 한 모듈화를 통해 사업영 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뮤지컬] 비하인드 유 공연기간 : 2016년 4월 1일(금) ~ 7월 30일(토) 공연장소 : 서울 북촌아트홀 티켓정가 : 전석 35,000원 21,000원 관람등급 : 만 10세 이상 관람시간 : 100분 공연시간 : 수, 목, 금 오후 8시 / 토 3시, 6시 (월, 화, 일, 06/06(월) 공연없음) [연극] 오백에 삼십 공연기간 : 2016년 5월 11일(수) ~ 7월 17일(일) 공연장소 : KBS 수원아트홀 티켓정가 : 전석 30,000원 13,500원 관람등급 : 만 13세 이상 관람시간 : 100분 공연시간 : 화 ~ 목요일 오후 8시 / 금요일 오후 6시, 9시 / 주말 및 공휴일 오후 3시, 6시 (월, 06/06(월) 공연없음) [뮤지컬] 어린이 캣 공연기간 : 2016년 5월 28일(토) ~ 5월 29일(일) 공연장소 : 창원성산아트홀 소극장 티켓정가 : 전석 30,000원 15,000원 관람등급 : 24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무료 입장 증빙자료 지참시) 관람시간 : 60분 공연시간 :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연극] 코메디 레시피 공연기간 : 2016년 5월 5일(목) ~ 7월 10일(일) 공연장소 : 부산 에저또 소극장 티켓정가 : 전석 30,000원 15,000원 관람등급 : 만 12세 이상 관람가 관람시간 : 90분 공연시간 :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4시, 7시 / 일&공휴일 2시, 5시 (월요일 공연 없음) 이 밖에도 지역별 다양한 공연은 그룹 문화공연 예매사이트에서 확인하시고 공연관람시 그룹사 할인의 혜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예매 후 공연장을 찾을 땐 반드시 사원증이나 명함을 지참해 주세요. 그룹 문화공연 예매 홈페이지 http://hyundai.clipservice.co.kr/ 46 2016 May 47
현대위아 뉴스 자세히 읽기 아래 문항의 답을 엽서에 적어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여섯 분께 상품을 드립니다. 엽서가 너무 늦게 도착할 것 같다구요? 엽서를 사진찍어 담당자 메일로 보내주세요. (ryul@hyundai-wia.com) 1. 안문병 주임의 부인 조경주 씨가 3박 5일 동안 방문했던 지역 은 3곳이다. 홍콩, 심천, 그리고. 는 어디일까? 2. 빠르게 운동하는 물체의 시간은 정지한 물체보다 느리다고 주장한 과학자의 이름은? 3. 중국 영화세트장으로 삼국성과 수호성, 당성 등 옛 성터를 재 현한 곳의 명칭은? I 지난 호 정답 퀴즈 당첨자 *161호 현대위아 뉴스 자세히 읽기 1. 인도의 전통 인사법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2. 로봇 저널리즘 전문업체 '오토메이티드 인사이츠'가 판매하고 있는 월 평균 기사 갯수는? 3. 동은단조의 대표이사실은 몇 층인가? 나마스테 1만 5,000개 현대위아 뉴스상 (1명) 10만원 백화점상품권 원종준 / 주물보전팀 한마음상 (2명) 5만원 문화상품권 (각 1매) 이현욱 / 공작부품개발팀 윤모니 / 세무팀 새마음상 (3명) 영화 관람권 (각 2매) 진경욱 / 엔진설계팀 임효진 / 자동화기술팀 박재용 / PT제어개발팀 1층 세상을 바꾸는 1% 현대위아 급여 현대위아 임직원들의 특별한 사랑, 1% 나눔 을 아시나요? 우리 현대위아 직원들의 소액 기부가 1% 나눔 으로 체계를 갖춘 건 바로 지난 2012년부터입니다. 대표이사부터 신입사원까지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과 단체를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전통! 현재 약 1,9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매달 모금되는 기금은 약 5,400만원. 그리고 3년이 지난 누계 모금액은 무려 18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1%나눔 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비율도 갈수록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요, 의 기적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홍보팀으로 문의하시면 아름다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리실 수 있습니다. 누계모금액 원 나눔 Notice 공지사항 랜섬웨어 감염 예방법 누계집행금 참여인원 원 (2015년 연말기준) 명 (2016년 3월 현재) 1.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즉시 삭제 - 사용자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제목의 메일 및 의심메일 첨부파일 클릭 금지 2. 중요 문서 및 파일 별도 이동저장매체에 백업 저장 - PC외 이동저장매체를 활용해 별도 저장 3. 운영체제 및 각종 응용프로그램 보안 업데이트 - 인터넷 익스플로러, Java, 플래시, MS Office, 한글 등 최신 버전 업데이트 4. 백신 프로그램 최신 업데이트 - 백신 프로그램 필수 설치 및 최신 버전 업데이트 랜섬웨어란? 사용자의 중요파일을 암호화 하여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로 해커의 암호키가 없으면 복구 불능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의심메일 열람 / 첨부파일 클릭 / 보안이 취약한 웹사이트 방문 시 즉시 감염 <직원들이 직접 찾아나서는 色 다른 나눔> 연말정산 소득공제 가능 (기부금 영수증 발행) 회사에서는 직원들의 기부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1% 나눔 협의회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원들로 구성된 협의 회를 통해 매월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고, 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각종 물품과 사회복지 기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노사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나서 운영하는 협의회가 사내 소통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어 더욱 뜻 깊은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우리 현대위아는 직원들의 1% 나눔 을 통해 지역 내 대표적인 착한기업 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우리 스스로의 참여로 만들어 낸 의미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겠죠? 48 2016 May 신청 및 문의 : 홍보팀 055)280-9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