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러시아 동향 2015, 6-3 광역두만강개발 입법 추진 새누리당 양창영 국회의원 (강원일보,2015-06-15, http://www.kwnews.co.kr/nview.asp?s=101&aid=215061400128) "유럽 석유회사들, 서방 제재에도 러시아와 사업확대" (연합뉴스,2015-06-15,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15/0200000000akr2015061504 2300009.HTML?from=search)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러 북극연방대학과 연구협약 (연합뉴스,2015-06-15,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15/0200000000akr2015061507 7100051.HTML?from=search) '경남관광' 상설 베이스캠프 구축사업 '탄력 (연합뉴스,2015-06-15,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15/0200000000akr2015061516 3100052.HTML?from=search) 한-러, 오일 가스 등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키로 (연합뉴스,2015-06-16,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16/0200000000akr2015061603 6700003.HTML?from=search) 러시아, 금년 1분기 해외여행자 수 40% 감소... 높은 환율 때문에 국내 관광 선호 (러시아포커스,2015-06-17, http://russiafocus.co.kr/business/2015/06/17/1_40_47393.html) 모스크바, 세계에서 가장 물가 비싼 도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러시아포커스,2015-06-18, http://russiafocus.co.kr/news/2015/06/18/10_47397.html) 1
한-러, 오일 가스 등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키로 (연합뉴스,2015-06-16,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16/0200000000akr2015061603 6700003.HTML?from=search) "몽골, 나진항 통해 한국에 석탄 수출 (연합뉴스,2015-06-20,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20/0200000000akr2015062001 9200014.HTML?from=search) 2
광역두만강개발 입법 추진 새누리당 양창영 국회의원 (강원일보,2015-06-15, http://www.kwnews.co.kr/nview.asp?s=101&aid=215061400128) 우리나라가 러시아와 중국, 북한, 남한을 잇는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에서 주도권을 선점하 기 위한 입법이 본격 추진된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GTI지역 간의 경제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대륙 진출을 위해서는 중국의 `창 춘 지린 투먼'개발계획, 러시아의 신극동전략과 같은 국가차원의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법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양창영(환경노동위원회) 국회의원은 14일 광역두만강개발사업을 위한 입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10일 동북아지역 간 경제협력촉진 대표단장으로 GTI 핵심지역인 러시아 하산과 중국 훈춘 지역을 다녀왔다. 훈춘에선 GTI지역 간 경제협력강화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양 의원은 새로운 동북아 시대를 열기 위해 법 제정이 시급하다. 관련 법이 올해 정기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강원, 경북, 울산, 부산을 지역구로 한 의원들과 힘을 모으겠다 고 했다. 3
"유럽 석유회사들, 서방 제재에도 러시아와 사업확대" (연합뉴스,2015-06-15,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15/0200000000akr2015061504 2300009.HTML?from=search)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BP와 로열 더치 셸 등 유럽의 대표적 석유회사들이 서방의 대 ( 對 ) 러시아 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러시아와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FT)가 15일 보도했다. 이는 미국 석유회사들의 대 러시아 협력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FT에 따르면 영국 BP는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로즈네프트와 7천만 달러(약 782억원) 상당 의 시베리아 유전 지분 20% 인수에 거의 합의했다. 이탈리아 에니와 노르웨이 스타트오일은 룩셈부르크 정부로부터 로즈네프트와의 합작투자회사 와 사업을 이어가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 가스프롬의 자회사와 합작투자회사를 운영중인 로열 더치 셸은 네덜란드 정부에 새 프로젝트 들의 진행 여부에 대한 허가를 요청했다. 실제로 이번 주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경제포럼을 앞두고 다국적 기업들은 대 러시아 제재가 처음 시작됐던 작년과 달리 제재에도 러시아 기업들과 사업을 하 려고 애쓰는 분위기다. 반면에 미국 석유회사들은 러시아와의 협력을 사실상 중단했다. 엑손모빌과 로즈네프트가 세 운 10개 합작투자회사의 사업은 동결된 상태다. 이런 차이는 미국 정부의 경우 북극, 심해, 셰일오일을 비롯해 러시아와 모든 협력을 차단했 지만, 유럽연합(EU)은 러시아에 대해 제재를 하면서도 기존에 진행되고 있던 사업은 계속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제임스 핸더슨 옥스퍼드대 에너지연구소 선임 연구위원은 "유럽 회사들은 미국 회사들보다 러 시아에서 사업하기가 훨씬 자유롭다"면서 "EU의 대 러시아 제재는 미국과 달리 소급해서 적용 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 회사들은 갈수록 크게 불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럽 석유회사들은 러시아와의 사업을 단지 지속하기보다는 확대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 다고 FT는 전했다. 밥 더들리 BP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BP는 추가적인 투자기회를 찾을 계 획"이라고 밝혔다. BP는 조만간 러시아 타스 유리아크 유전 지분 20%를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FT는 덧붙였 다. 4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러 북극연방대학과 연구협약 (연합뉴스,2015-06-15,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15/0200000000akr2015061507 7100051.HTML?from=search)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러시아 북극연방대학(Northern Arctic Federal University)과 북극 관련 연구협력을 강화하는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 혔다. 협정서는 북극과 관련한 공동 연구수행, 인적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북극연방대학은 북극 관련 교육과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려고 지난 2010년 설립한 대학으 로 러시아 9개 연방대학 가운데 하나다. 러시아 백해(White Sea)와 연접한 아르한겔스크에 자리 잡은 이 대학 산하에는 국제법, 자원, 물류, 자연과학, 공학 등 북극과 관련한 17개 분야의 전문 연구소가 설립돼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이번 협정을 기반으로 이 대학과 북극 공동연구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 내 북극 관련 연구역량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5
'경남관광' 상설 베이스캠프 구축사업 '탄력 (연합뉴스,2015-06-15,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15/0200000000akr2015061516 3100052.HTML?from=search)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가 실용적이고 상시적인 '경남관광' 홍보를 위해 추진 중인 경남관광 상설 베이스캠프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남도는 기존에 경남관광을 알리려고 개최하던 1회성 해외 설명회나 박람회는 큰 비용이 드 는 반면 상시적인 홍보가 어려워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용적인 홍보방식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각국의 한인 네트워크와 협력해 해외 상설 경남관광 홍보거점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개별 자유여행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도지사 명의로 경남 주요 관광지와 축제 등을 홍보하는 서한문을 세계 649곳의 한 인회장에게 보낸 것이 대표적이다. 경남도는 이러한 서한문이 최근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주 한인회장이 경남관광에 관심 많은 러시아 거주 한인과 러시아인들에 게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겠다는 답장을 보냈다. 노보시비르스크 주립기술대학의 교수인 예브게니 최 한인회장은 이 편지에서 "앞으로 경남과 상호교류를 희망하며 경남을 여행하는 데 필요한 숙박시설, 음식점, 교통에 관한 전반적인 관 광정보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도지사 서한문을 한인회 회의 때 공개적으로 알리고 한인은 물론 러시아인에게도 적극 경남관광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러시아어로 제작된 관광안내책자와 관광안내지도를 이른 시일 내 발송할 계획이다. 또 노보시비르스크 한인회 사무실에 경남관광 상설 홍보 거치대를 설치하고 현지 한인음식점 몇 군데를 해외 경남관광 후원음식점으로 지정하도록 협의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노보시비르스크 이외에도 해외 주요도시 한인음식점에 경남관광사진이 들어 있는 액 자를 보급하고 재외공관 민원실이나 한인회 사무실에 상설 홍보 거치대를 보급해 외국인과 교 포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남에 관심을 두도록 할 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미국 LA 청기와 음식점을 1호점으로 시작해 중국과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일본, 6
러시아 등 모두 12호점이 지정된 경남관광 후원음식점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획기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외국인에게 경남관광 지가 알려지는 것이 급선무다"며 "앞으로 5년간 최대 100곳까지 해외 주요 도시마다 경남관광 홍보거점을 마련하고 세계 한인회장에게 도지사 명의의 서한문도 정기적으로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7
한-러, 오일 가스 등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키로 (연합뉴스,2015-06-16,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16/0200000000akr2015061603 6700003.HTML?from=search) 모스크바서 '제14차 한-러 자원협력위원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제14 차 한-러 자원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오일 가스, 석탄, 전력,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증진 방안을 조율했다. 오일 가스 분야에서는 한국가스공사[036460]와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 간 가스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고 우리 측이 추진 중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 러시아 기업이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다. 석탄 부문에서는 한국 기업이 러시아 극동지역 석탄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러시아 중앙정부 차원에서 철도와 항만 등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한국전력[015760]과 러시아 국영 전력회사인 인터라오 및 로세티 간에 전력 분야 협력 양 해각서(MOU)가 체결되는 등 전력과 수자원,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을 더욱 늘려 나가 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 측에서는 이날 회의에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를 비롯해 가스공사, 한국전력, 수자원공사, 무역보험공사 등 관계자들이, 러시아 측에서는 안톤 이누친 에너지부 차관을 수 석대표로 가스프롬, 로스네프티, 인터라오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태희 차관보는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 유라시아경제연합(EEU: Eurasian Economic Union) 관계자들과 만나 한-EEU 간 경제협력 협정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EU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옛 소련 공화국들이 관 세동맹을 발전시켜 지난 1월 출범한 경제 협력체이다. 8
러시아, 금년 1분기 해외여행자 수 40% 감소... 높은 환율 때문에 국내 관광 선호 (러시아포커스,2015-06-17, http://russiafocus.co.kr/business/2015/06/17/1_40_47393.html) 러시아 통계청은 2015년 1분기 해외 여행을 떠난 러시아인 수가 40% 또는 130만 명 감소했 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루블 약세와 러시아인의 국내 여행 선호가 해외 관광을 떠나는 러시 아인 수가 감소한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타스 통신은 2015년 1분기 해외 여행을 떠난 러시아인 수가 40% 또는 130만 명 감소했다고 러시아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관광객들에게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스페인과 이탈리 아, 그리스, 이집트에서 러시아인 관광객 수가 각각 41%와 31%, 29%, 25% 감소했다. 이와 함께 몬테네그로와 크로아티아를 방문한 러시아인 관광객도 각각 8%와 3% 감소했다. 다른 기관들도 비슷한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유럽여행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유럽을 찾은 러시아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주요 요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인의 해외 여행 감소는 금융 시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러시아 통계청 자료에서 알 수 있듯이 2015년 4월 러시아인의 연간 실질 임금은 13.2% 감소 했고 명목 임금은 겨우 1% 증가했다.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증가하면서 소득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4년 초 이후 최저 수 준인 66.8%로 감소했다. 반면 소득에서 차지하는 저축 비율은 17.4% 증가했다. "최대치를 기록한 2014년 12월부터 루블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약 38%, 유로화는 약 43% 약 화됐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루블화는 2014년 초 수준과 대비하여 크게 약화됐다." 투자홀딩 '피남'의 애널리스트 티무르 니그마툴린의 말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무엇보다도 이는 해외 여행과 출장 비용이 대폭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러시아인들의 여행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러시아 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과거 러시아 관광객 들은 해외 여행에서 연간 약 500억 달러를 소비했다. 최근 올레크 사프로노프 러시아 관광청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석한 한 회의에서 " 이 금액 중에서 상당 부분이 러시아에 남아 러시아 경제를 살리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9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전략은 첫 결실을 맺었다. 향후 계획 러시아 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러시아 국내 관광객 수는 4,100만 명 이상으로 2013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우리는 관광객 흐름의 변화 추세를 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스키리조트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두 배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갈리나 데흐탸리 러시아국민경제 국가행정아카데미 (РАНХиГС) 산업경영연구소 생산및서비스분야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학과 교수의 말이다. 데흐탸리 교수는 이집트와 터키가 2015년 5월 러시아인들의 '선호 관광지'였지만, 이들 국가 를 찾은 러시아인 관광객 수도 급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현재 크라스노다르 변강주 와 소치, 크림이 관광 개발 우선순위에 올라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유럽 쪽 관광에 대한 관심도 약화될 것 같지는 않다. 데흐탸리 교수는 "역사문화 유적들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유럽에 관해 말하자면, 러시아 관광 객들은 앞으로도 계속 유럽에 관심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데흐탸리 교수의 말에 따르면, 정치 상황과 여러 나라에서 나타나고 있는 러시아 관광 객들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 높은 환율로 인해 러시아인들의 유럽 여행 의지가 한풀 꺽였다. 유럽 중앙은행의 정책으로 루블화 가치가 다른 통화들에 대해서보다는 유로화에 대해서 덜 약 화됐기 때문에 2015년 유로존 방문 러시아 관광객 수는 총 10~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다." 티무르 니그마툴린의 말이다. 10
모스크바, 세계에서 가장 물가 비싼 도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러시아포커스,2015-06-18, http://russiafocus.co.kr/news/2015/06/18/10_47397.html) 미국 컨설팅회사 머서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 순위에서 모스크바가 10위권 밖으 로 밀려났다. 불과 1년 만에 모스크바는 물가 비싼 도시 9위에서 50위로 내려왔다. 2년 전 모 스크바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 2위를 차지했다. 머서 전문가들은 모스크바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이유로 루블화 약세, 국제유가 하락, 서방 경제제대를 들었다. 모스크바와 함께 도쿄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도쿄는 작년 7위에서 13위로 하락했는데 그 이유 또한 엔화 약세때문인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가장 비싼 도시 1위는 앙골라 수도 루안다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홍콩(중국)이 2위, 취리히(스위스)가 3위다. 싱가포르가 4위, 제네바(스위스)가 5위, 상하이, 베이징이 6, 7위, 서 울이 8위, 베른(스위스)이 9위, 은자메나(차드)가 10위를 차지했다. 머서 순위에 모스크바와 함께 오른 러시아 도시는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작년 한 해 세계에서 가장 생활비가 많이 드는 도시 152위에 선정됐다. 11
한-러, 오일 가스 등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키로 (연합뉴스,2015-06-16,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16/0200000000akr2015061603 6700003.HTML?from=search) 모스크바서 '제14차 한-러 자원협력위원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제14 차 한-러 자원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오일 가스, 석탄, 전력,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증진 방안을 조율했다. 오일 가스 분야에서는 한국가스공사[036460]와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 간 가스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고 우리 측이 추진 중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 러시아 기업이 참여해 줄 것을 제안했다. 석탄 부문에서는 한국 기업이 러시아 극동지역 석탄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러시아 중앙정부 차원에서 철도와 항만 등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한국전력[015760]과 러시아 국영 전력회사인 인터라오 및 로세티 간에 전력 분야 협력 양 해각서(MOU)가 체결되는 등 전력과 수자원,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을 더욱 늘려 나가 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 측에서는 이날 회의에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를 비롯해 가스공사, 한국전력, 수자원공사, 무역보험공사 등 관계자들이, 러시아 측에서는 안톤 이누친 에너지부 차관을 수 석대표로 가스프롬, 로스네프티, 인터라오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태희 차관보는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 유라시아경제연합(EEU: Eurasian Economic Union) 관계자들과 만나 한-EEU 간 경제협력 협정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EU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옛 소련 공화국들이 관 세동맹을 발전시켜 지난 1월 출범한 경제 협력체이다. 12
"몽골, 나진항 통해 한국에 석탄 수출 (연합뉴스,2015-06-20,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20/0200000000akr2015062001 9200014.HTML?from=search)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몽골의 석탄채굴회사가 북한 나진항을 통해 한국에 석탄을 수 출할 계획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0일 로이터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몽골 석탄채굴회사 샤린 골(Sharyn Gol JSC)은 지난 1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서 몽골삼목물류와 석탄 수송 계약을 맺었다. 몽골삼목물류는 몽골 정부와 한국의 삼목해운이 최근 설립한 합작회사다. 계약에 따라 석탄은 몽골에서 4천km 떨어진 북한 나진항까지 열차로 운송된 후 한국으로 배로 옮겨진다. 샤린 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 해 30만t의 석탄을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출 가격 아직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 10위의 석탄 매장 국가인 몽골은 중국 등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려 노력하고 있다. 사회주의 연대를 바탕으로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인 북한과 몽골은 지난 3월에는 몽골의 광산 물을 철도와 도로, 선박을 통해 제3국에 수출하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앞서 나진-하산 프로젝트 시범운송 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산 유연탄이 나진항을 통해 한국에 수입된 바 있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