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M 드디어 2시간의 지연 끝에 컴퓨터가 다시 작동을 시작했다. 항공사는 자리를 배정 하고 탑승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엄마와 작별 포옹을 하고 새로 찾은 독일 친 구를 따라 게이트로 이동하였다. 드디어 내 길을 간다는 것에 들뜨기는 했지만, 나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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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load "BTM 13 2 9 드디어 2시간의 지연 끝에 컴퓨터가 다시 작동을 시작했다. 항공사는 자리를 배정 하고 탑승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엄마와 작별 포옹을 하고 새로 찾은 독일 친 구를 따라 게이트로 이동하였다. 드디어 내 길을 간다는 것에 들뜨기는 했지만, 나 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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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TM Book 13, Unit 1 - 그리고 출발! 2 두 달 동안 유럽에 배낭 여행 가볼래? 어느 날 방과 후에 엄마가 말씀하셨다. 그 전에 나는 여름방학 때 잠시 프랑스에 있는 친구집에 갔다와도 좋을 지 물어본 적이 있지만 이것은 훨씬 더 좋은 기회였다. 이때가 아니면 내가 언제 유럽을 공짜 로 볼 수 있겠는가? 3 출발 일자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생활은 점점 더 뒤죽박죽이 되었다. 벼락치기 기말 고사 공부에 사로잡혔기는 했지만 뒤로는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혼동이 쌓이고 있 는 것 같았다. 이런 혼돈 속에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여행을 준비하기 위하여 무엇 이 필요한 지 생각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4 항상 미리 생각하시는 우리 엄마는 나의 첫 주를 폴란드에서 해비타트라는 단체와 함께 자원봉사를 하도록 일정을 잡았다. 나는 건축학 학위를 받을 계획이었고, 엄 마는 그것이 대단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느꼈다. 내가 정말로 해야 했던 것은 유레일 패스와 튼튼한 배낭을 주문하는 것이었다 (두 가지 다 출발 전날 도착 예정 으로) 이것이 내가 준비한 내용의 골자다. 배낭이 도착하자 나는 세면용품과 갈 아 입을 옷가지, 전자제품, 충전기 및 "가자, 유럽으로!"라는 책을 배낭에 챙겨넣 었다. 여행 일정을 만들려고 했었지만 무위로 끝났고, 그래서 여행 일정 없이 떠났 다. 5 나도 모르는 사이 학교가 끝나고 나는 폴란드의 크라크푸 (크라쿠프) 행 비행기에 타고 있었다. 2012년 6월 18일이었고, 나는 7월 29일 돌아오도록 되어 있었다. 비 행기에서 내려 별로 계획도 없이 집에서 수 천 마일 떨어진 대륙에 발을 내딛는다 는 생각에 겁이 났지만, 겁먹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애썼다. 나는 자신에게 모든게 잘 될거야, 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일이 잘못된다면 그것은 문제가 되기 때 문이었다. 뿐만아니라 나는 옷가지, 신발, 물병, 돈, (폴란드의 글리비체(Gliwice) 에 도착하기로 되어 있는) 유레일 패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으로 오는 비행기표 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ipad와 응급약품세트, 손전 등 그리고 학교과제로 여름동안 읽어야 할 책까지도 다 챙겼던 것이다. 또한 생각 을 좀 하다보니 2달 동안의 여행 계획을 사전에 짠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 을 깨달았다. 나로서는 최대한의 준비가 된 셈이었다. 6 출발하기 전날 밤, 나는 다음 날 입을 옷을 내놓고 배낭을 챙기고 (앞으로 두 달 동안 매일 휴대할) 짐쌕(gym sack)을 채워놓고 잠이 오기를 기다렸다. 나는 들떠 있었다. 빨리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 7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아 있었다. 나는 베타 피쉬를 친구집에 맡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 고기를 산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여행에 데리 고 갈 수 없다는 것은 자명했다. 나는 짐을 집어서 차에 옮겨 싣고 떠났다. 8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는 모든 것이 순조로워 보였는데, 공항에서 내 여행의 첫번째 지연사태가 발생하였다. 에어 캐나다의 모든 시스템이 다운되었다. 우리는 기다렸 다. 그리고 또 기다렸다. 그리고 좀 더 기다렸다. 그렇게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나 와 똑같은 비행일정으로 뮌헨까지 가는 가족을 만났다. 공항을 제대로 찾아다니지 못할까봐 걱정했던 부모님은 내가 뮌헨(Munich)에 도착할 때까지 내가 비행기 갈아 타는 것을 도와달라고 그 가족에게 부탁을 하셨다. 그 가족은 친절하게 그렇게 하 겠다고 답하였다. 이처럼 기다림의 단조로움이 잠시 중단되고 나서 아빠는 일 때문 에 떠나셔야만 했다. 나는 아빠와 작별 악수를 했고, 엄마와 나는 더 기다렸다.

2 BTM 드디어 2시간의 지연 끝에 컴퓨터가 다시 작동을 시작했다. 항공사는 자리를 배정 하고 탑승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엄마와 작별 포옹을 하고 새로 찾은 독일 친 구를 따라 게이트로 이동하였다. 드디어 내 길을 간다는 것에 들뜨기는 했지만, 나 는 또한 다소 불안함을 느끼기도 하였다. 나는 해낼 수 있는지 확신이 없었다. 그 렇지만 몬트리올에 도착할 때 쯤에는 이미 집에서 수 천 마일을 떠나왔으며 돌아가 는 길이 없었기에 그와 같은 모든 불안감은 사그러들었다. 드디어 뮌헨에 도착하자 나는 지난 10여시간 이상을 함께 여행한 독일 가족에게 감사드리고 작별인사를 했 다. 그리고 크라쿠프행 비행기를 타기 위하여 게이트로 갔다. 크라쿠프에서는 앞으 로 1주일 정도 함께 자원봉사를 하기로 되어 있는 가족이 나를 만나기 위하여 기다 리고 있었다. 나는 그들을 좀 더 많이 알고 싶어서 안달이 났고, 자원봉사 프로젝 트를 기대하였지만 막상 마지막 비행기로 갈아탔을 때는 무엇보다도 크라쿠프에 도 착하여 뜨거운 샤워장에 뛰어들고 싶은 바램이 간절해졌다.

3 BTM Book 13, Unit 2 - 크라쿠프 그리고 글리비체, 폴란드 2 장시간 끝에 우리는 폴란드에 도착하였다. 내가 옛 수도인 크라쿠프에 비행기를 타 고 간 것이다. 믿기지가 않았다. 세상의 그 많은 곳 가운데 나는 크라쿠프 있었던 것이다. 비록 몇 달 전부터 그 도시가 나의 첫번째 유럽 도착지가 될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대단히 초현실적이었다. 내가 꿈을 꾸는 것이 아님을 볼을 꼬집어 확인해 야만 했다. 나는 2년 전 여름에 페루의 리마에 도착했던 때를 떠올리기 시작했다. 그때도 나는 똑같이 믿을 수 없다는 느낌이 들었었다. 3 비행기에서 내려 한 패거리의 사람들을 따라 공항 입구까지 갔는데 누군가가 내 이 름을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우리 팀 리더인 톰이었다. 여행길에 오르기 전에 나는 톰과 딱 한번 통화를 했는데 그가 어떻게 생겼는 지 몰랐다. 그런 이유로 나는 그 사람이 턱수염을 길렀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었다. 그런데 수염을 기른 그 가 거기에 있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수염을 빼곤 그는 내가 생각했던 모습과 같았 다 그는 짧은 갈색 머리에 가느다란 금속테 안경을 끼고, 키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약간 컸고, 물론, 우리 팀 셔츠를 입고 있었다. 나는 그 사람에게 다가가서 굳게 악수를 했다. 같은 비행기를 탔던 자원봉사 가족이 도착하였고 우리는 나머지 팀멤버들을 기다리기 위하여 윗층의 작은 카페로 갔다. 4 다음 두 시간 동안 다른 사람들이 카페에 드문 드문 들어왔다. 드디어 모두 도착하 여 밴을 타고 호텔로 출발하였다. 차를 타고 가면서 말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나에 게는 그것도 괜찮았다. 공항에서 졸리지는 않았지만, 밴에 올라타자 눈꺼풀이 내려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잠에 골아 떨어지지 않기 위하여 나는 이제 막 시작된 믿을 수 없는 모험에 대한 생각으로 주의를 돌렸다. 잠시 드라빙을 하고 곧 호텔에 도착하였다. 읍내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3성급 호텔이었다. 우리는 냉방이 가동중인 호텔로 들어갔는데 프론트의 직원들이 영어로 우리를 맞이하였다. 놀라웠 다. 투숙 절차를 매끄럽게 마치고 각자 방의 키를 받았다. 나는 뮌헨 공항에서 만 난 나보다 한 살 어린 동료 카일과 함께 3층의 방을 향해 이동하였다. 다른 방들에 비하여 우리 방은 약간 작고 탁하였지만 나에게는 대수로운 것이 못되었다. 5 배낭을 열어보니 배행 중에 압력의 변화로 인하여 구강 청정제가 여기 저기에 샜 다. 구강청정제는 몇 개의 타올과 셧츠를 흠뻑 적시었지만 푸른색 가디건을 초록색 으로 염색해버렸다. 초록색으로! 나는 혹시 세탁하면 물이 빠질까 싶어 신속히 그 것을 호텔 리셉션으로 가져갔다. 불행히도 나는 득도 없이 큰 돈만 써버리고 말았 다; 이미 지울 수 없는 것이었다. 실망스럽기는 했지만 나는 여행의 첫번째 교훈을 배웠다 -- 여행지에도 있는 세면용품은 갖고 다니지 말 것. 6 나머지 하루의 시간은 특별한 인생의 교훈 없이 지나갔다. 나는 다른 팀메이트들과 어울리느라 바빴고, 폴란드의 유명한 보르스치 숩을 맛있게 먹었다. 그 뒤로 나는 시내 구경을 나갔다 돌아와서 단체 미팅과 저녁 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내방으로 올라가서 부모님께 전화를 했다. 부모님께 폴란드에 무사히 잘 도착했음을 알려드 리고, 이제까지의 여행에 대한 첫 인상과 경험을 말씀드렸다. 전화를 끊고 난 다 음, 나는 씻고 잘 준비를 하였는데 바로 잠이 들지를 않았다. 비록 떠나온 지 겨우 24시간이 조금 넘었지만 집에 있는 보고 싶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맨정신으로 누워 있었다. 어느 순간 친구와 가족의 모든 얼굴들이 희미해지기 시작하였고 나는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4 BTM 비록 새벽 3시에 잠들긴 했지만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어느 때보다도 더 충전된 느낌이었다. 내가 있는 곳은 집보다 7시간이 앞서는 것이어서 내가 눈을 떴을 때 우리 집의 시간은 오후 2시였다. 우리는 전날 저녁을 먹은 곳에서 아침을 먹었다. 그곳은 우리 호텔 바로 옆에 있었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침을 먹고 일부 멤버들은 여행 가방에 모든 짐을 챙겼다. 나는 이미 낭패스러운 구강 청 정제 때문에 그 일을 끝냈으므로 새로 만난 몇 몇 친구들과 함께 구경을 나갔다. 8 우리는 먼저 고대 도시의 장벽 바로 외곽에 위치한 고대의 방어지휘탑인 Barbacoa 로 향했다. 우리는 대부분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몰랐지만 1주일 후면 다시 크라쿠프로 돌아와서 정식 구경을 하기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았 다. 우리는 구경을 계속하여 호로 둘어싸인 바벨 성당 (Wawel Cathedral) 가까이 가게 되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성당에는 St. Stanislaus[1]와 같은 폴란드 역사 에 아주 많은 중요한 역사적 인물들의 지하 묘지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바벨을 거 닐다가 우리는 소집 시간을 거의 지나쳤다는 것을 깨닫고 서둘러서 돌아갔다. 호텔 에 도착하자 밴 한 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 아무도 떠날 준비는 되어 있지 않 았지만, 어떻든 나는 가방을 갔고 로비로 갔다. 한 동안 서성거린 다음 우리는 드 디어 밴에 끼어타고 앞으로 몇 일 동안 자원봉사를 하기로 되어있는 글리비체를 향 해 출발했다. 나는 정신을 차리고 경치를 즐기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나 도 모르는 사이에 깊은 잠이 들어버렸다. 9 나는 장차 건축가가 되고 싶어서 1년 좀 넘게 우리 동네의 해비타트 (Habitat for Humanity) 기관에서 자원봉사를 해왔다. 이번 경험의 비용 마련에 도움을 주신 이 모들, 이모부들,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엄마 덕분에 얻은 폴란드에서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는 건축의 다양한 스타일을 경험하고 세계적으로 다양한 건축을 비 교 및 대조해 볼 수 있는 완벽한 기회였다. 엄마가 이번 여행에 대한 가능성을 염 두에 두고 먼저 나에게 말을 걸었을 때 나는 엄청 재미 있을 것 같아서 가고 싶다 고 했다. 실제로 재미있었다. 10 그렇지만 이번 여행 경험은 나에게 귀중한 교훈을 주기도 했다. 나는 많은 것을 배 웠다. 건축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팀웍과 협력에 대해서도 배웠다. 나는 우리의 목 표가 최대한 빨리 끝내고 다음 프로젝트로 옮겨가는 것이 아니라 100% 전력을 다하 여 서로를 돕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우리들 가운데 일부는 젊었고, 일부는 나이 를 먹은 사람들이었다. 모두가 똑같은 일을 해낼 수는 없었지만 우리 모두는 똑같 이 기여했다. 팀웍이라는 것은 모든 멤버가 똑같이 노력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또 한 하나의 팀으로 취약하지 않게 일을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하여 팀멤버 각자의 강 점과 약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11 글리비체에서는 마지막 2일만 빼고 매일 작업을 하였다. 나는 시차적응이 되지 않 아 해비타트 프로그램 대부분 동안 수면부족이 계속되었다. 나는 매일 밤 2시에서 3시 30분 사이에 잠이 들었고, 아침에는 7시 30분에 일어나도 되는 데 왠지 자꾸 5 시 30분에 깨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억지로 두 시간 동안 잠을 청해야 했다. 아침 식사 메뉴는 빵과 종류별 치즈, 그리고 고기와 커피 한 잔으로 매일 똑같았다. 그 렇지만 싫지는 않았다. 12 학기 중에는 보통 너무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먹을 수 없었는데, 하루 동안 지탱하 기 위하여 음식을 좀 먹고자 했던 나로서는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었다. 아침 식사 후 나의 정규일정은 짐쌕을 챙기고 밴 옆에서 그룹의 나머지 일행을 만나 밴을 타 고 일하는 곳까지 30분을 가는 일이었다. 현장에 도착하면 하루 일과를 위한 지침 을 받고, 점심 메뉴를 구두로 전달받는다. 질의와 점심 주문이 끝나면 작업이 시작 된다.

5 BTM 그렇지만 매일 현장에서 일만 한 것은 아니었다. 둘째 날은 팀멤버 2명과 함께 '현 장견학' 초대를 받았다. 나는 미국에서 참여했던 주택개량과 비교하여 폴란드에서 의 주택개량은 어떠한 것인지 정말 궁금해서 그 기회를 덥석 잡았다. 폴란드의 해 비타트 창립자인 아담은 우리가 일하는 현장에서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카토비 체 (Katowice)까지 우리를 태워다 주었다. 길을 따라 자갈이 깔려 있는 꽤 작은 외 곽의 읍내처럼 보였다. 14 거기서 우리는 우선 폭행 피해 여성들의 쉼터를 방문하여 화장실과 세탁실의 악화 된 몰딩 문제에 대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았다. 짧은 방문이었지만 나는 부모 님이 나에게 제공해주신 생활환경에 대하여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거주인들과 자녀들의 작은 방들로 이어지는 복도마다 문이 줄지어 있었다. 방들은 내 침실보다 는 약간 컸다. 일반적인 미국 거실 크기였다. 복도를 지나며 열린 문으로 방안을 얼핏 보았는데, 방에는 침구로 침대가 아닌 소파가 놓여 있었다. 모든 방들이 각기 다르기는 했지만 각 방마다 1-3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는데, 나는 밀실공 포증세 같은 것을 느꼈다. 15 나는 어떻게 처신할 지 몰라서 묵묵히 가이드를 따랐다. 우리 일행은 간식이 차려 진 방으로 안내되어 아담이 그곳의 직원과 폴란드어로 대화를 하는 동안 기다렸다. 그들은 검토할 것이 꽤 많아 우리는 오랫동안 기다렸다. 나는 이 경험을 제쳐놓고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어쩌면 잘 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비록 나는 그 사람들을 돕기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지만, 내가 본 것들이 나에게 여러가지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내가 살고 있 는 세상과 내 주변의 사람들, 그리고 다른 렌즈를 통하여 세상을 목격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했다. 16 우리의 다음 일정은 2 곳의 주택개량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었다. 비록 해비타트가 진행한 프로젝트들은 아니었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했던 프로젝트들과 비교 해보고 싶었다. 왠지 나는 글리비체의 개량은 상당한 스파르타 식으로 될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그렇지만 내 생각은 완전히 빗나갔다. 우리가 방문한 첫번째 개량 프 로젝트는 아직 진행중이었다. 작은 프로젝트이긴 했지만 상세한 부분까지 세밀한 주의를 기울인 것이 정말 두드러졌다. 아직 완성된 상태는 아니었지만, 완성되면 근사한 모습이 될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두번째 개량 프로젝트는 이미 완성된 것이 었다. 사실 그 가족은 (세 아이들의 엄마는 맥도날드에서 일하신다) 오픈하우스를 하고 있었다. 17 집 안으로 들어갔을 때 나는 깜짝 놀랐다. 적어도 난 질투를 하고 있었다. 황당하 고 진부하지만 "책을 표지로 평가하지 말라"라는 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밖에서 볼 때 건물은 썩 좋아보이지 않았고 낡아서 폴란드의 생활 수준이 별로 안 좋다는 잘못된 인상을 갖게 되었다. 이처럼 대단히 성공적인 노력을 보고 나는 우 리 모두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다면 명분과 장소에 상관 없이 많은 사람들의 생활 을 상당히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은 내가 해비타트 자원봉사를 좋아하는 또 하나의 이유다. 18 글리비체 학교관사 프로젝트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시멘트를 비비고, 그것을 이 용하여 벽에 단열처리용 부석벽돌을 쌓는 일이었다. 우리는 또한 데이지 체인 방식 으로 (약 40 파운드의) 무거운 벽돌을 여러 층의 계단 위로 올리는 일을 했다. 벽 돌을 다루는 일은 손목을 학대하였고 결국 왼쪽 손목에 흉터를 남겼지만 나는 개의 치 않았다. 마치 전투에서 흉터가 생긴 것처럼 보였고, 나에게는 좋은 추억을 떠올 렸다.

6 BTM 한 번은 점심 시간에 작업현장을 돌며 사진을 찍었다. 공교롭게도 창차 거주민이 될 사람이 도착하기 직전에 사진을 하나 찍게 되었다. (해비타트 규정은 거주민도 집 짓는 일에 노력봉사를 하게 한다.) 사진에 찍혔다고 생각한 그 사람은 나에게 "No Photos"라고 말했다. 그 사람이 찍히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사진을 보여주었지만 그 사람의 얼굴표정으로 보아 여전히 약간 불편한 심기가 있다는 것 을 볼 수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가 다시 벽돌 나르는 일을 하면서 그는 누그러졌고 (우리는 서로 옆에 있었다) 서로의 배경은 달라도 우리는 같은 편이라는 것을 깨달 았다. 20 벽돌은 길이 25인치, 폭 7인치 및 높이 3인치 크기였으며, 무게를 감안하면, 계단 위로 전달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우리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였고 그 일은 곧 웃음이 넘치는 일이 되었다. 이런 분위기는 나이를 좀 먹은 팀멤버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벽돌을 전달하면서 죽겠다는 식으로 끙끙거리기 시작했고, 내가 따라했다. 그러자 내가 조금 전에 마주쳤던 폴란드 사람도 따라했다. 나는 끊임없 이 오른쪽으로 손을 펼쳐서 아래쪽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벽돌을 받아 반대쪽으로 휙 돌려 왼쪽에서 끙끙대고 있는 친구에게 전달해주었다. 벽돌은 매번 나의 왼쪽 손바닥 바로 윗부분의 손목을 쳤다. 그곳의 자국이 빨간색으로 변하고 피가 나기 시작하였다. 통증이 심할 것 같이 들리지만 통증은 하나도 없었다. 아마 하던 일이 아주 재미있어서 신경도 못썼던 것 같다! 21 하루는 일과 후에 글리비체에서 라디오 탑에 아주 짧지만 대단히 추억에 남는 구경 을 했다. 하나의 라디오 탑에 대하여 그렇게 흥미를 갖는 것은 미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 탑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격자식 목재 탑이다. 이 탑을 이용하여 히틀러가 제 2차 세계 대전을 시작한 것이다. 히틀러는 러시아를 공격하기 위하여 폴란드와 동맹을 형성하려고 시도하였지만 폴란드가 거부하였다. 히틀러는 폴란드 유니폼으로 변장을 한 나치의 엘리트 무장그룹을 글리비체의 라디오탑으로 보냈다. 이 라디오탑에서 변장을 한 나치들은 독일에 반대한다는 발표를 하였다. 한 시간 후 히틀러는 자신이 꾸며낸 메시지에 대하여 폴란드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비록 나는 역사에 빠진 사람은 아니지만 솔직히 그것은 상당히 흥미로 운 것이었다. 라디오탑은 실존했던 것이다. 이곳이 바로 인류역사에 영향을 미친 곳이다. 이것은 역사였던 것이다. 22 글리비체에서의 경험을 마무리하기 위하여 우리 팀은 끝으로 글리비체의 유대인 지 구를 돌아보고 저녁을 먹으로 갔다.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지 만 음악은 기억한다. 피아니스트 겸 가수 1명에 트럼펫과 다른 가수로 구성된 작은 밴드가 연출한 음악이었다. 대단히 독특하였다. 계산을 하고 난 다음 우리는 아이 스크림 가게를 찾아 나섰지만 주변에는 하나도 없었다. 우리는 천천히 걸어서 호텔 로 갔고, 나는 방으로 가서 힘들고 벅찼던 하루 끝에 곧바로 잠에 빠져들었다. 23 다음 날 아침 우리는 마지막으로 밴을 타고 크라쿠프로 향했다. 우리가 도착한 첫 날,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시내 관광을 안내했던 관광 안내와 함께 보냈다. 날씨 는 아주 좋았고, 분위기는 활기가 넘치고, 즐거울 때는 시간이 빨리 간다는 말과 같이 시간은 훌쩍 지나갔다. 아이스크림 가판대의 사람이 나에게서 10 즐로티 (Zloty)[2] (미화 $3.50)를 갈취하려고 했던 일만 빼면 그날의 모든 것은 완벽했 다. 그 이야기는 이렇다. 관광 도중 멈추어서 10분 동안 휴식을 취할 때 우리는 대 부분 더위를 식히기 위하여 아이스크림 가판대를 찾아 흩어졌다. 나는 정확한 잔전 이 없었기 때문에 큰 돈으로 계산을 하였다. 나는 한 줌의 동전을 돌려받았다. 잔 돈을 모두 세어봐야 했기 때문에 다소 짜증이 난 상태에서 잔돈을 세기 시작하였 다. 곧 정확히 10 즐로티가 부족한 것을 알게 되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 하는 순간 관광 가이드가 나타났다. 나는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설명하였 고, 그녀는 나와 함께 가판대로 갔다.

7 BTM 그곳에 가서 우리는 줄을 섰다. 우리 차례가 되어 가이드가 직원에게 질문을 시작 하자 그녀는 곧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매니저가 나왔고, 무슨 일인지 물었다. 가이드가 설명하였고, 계산대 직원은 마지못해 10 즐로티 짜리 지폐를 돌려주었다. 그곳을 나오면서 가이드는 그곳의 소규모 상인들 가운데 많은 상인들이 아무 생각 없이 관광객을 갈취한다고 말했다. 나는 특별히 화나지 않았다 어찌됐든 가이드 덕분에 돈을 돌려받았으니. 어쩌면 그녀가 나에게서 돈을 훔치려고 했던 것은 생활 이 힘들고 나는 돈을 쓸만큼 부유한 여행자라고 생각해서 그랬을 수도 있었을 것이 라고 이해하려고 했다. 25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하루는 더 좋게 마무리 되었다. 우리가 일했던 프로젝트의 미 래 입주자들이 자원봉사자들 모두를 위하여 근사한 저녁을 차려주었다. 그 음식은 아주 훌륭했다. 스테이크, 소시지, 여러 종류의 샐러드, 각종 후식, 그리고 스프라 이트가 나왔다. 스프라이트는 일하는 동안 일종의 농담거리였다. 내가 스프라이트 만 마셨기 때문에 팀리더는 스프라이트가 나를 위한 것이라고 하였다. 26 저녁을 먹고나서 우리는 배구공을 하나 발견하여 그것을 갖고 놀았다. 그것은 우습 거나 신비로운 것이었는데 무엇이라고 특히 단정할 수는 없었다. 서로 커뮤니케이 션은 안 되지만 모두가 배구를 할 줄 알았다는 것은 우습거나 놀라운 일이었다 어느 것이 더 맞는 지는 모르겠다. 서로의 언어와 문화가 다르고, 우리는 서로 수 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성장했다. 그렇지만 우리는 모두 거기에 모여서 배구를 하 고 있는 것이다! 27 그런 막간이 지나고 우리는 수혜자 한 명의 집을 돌아보도록 초대 받았다. 그 집을 나올 때 햄스터가 가득한 새장을 보았다. 나는 영어로 한 마리를 들어봐도 좋을 지 물었다. 아주머니는 기적처럼 이해를 하고 (나의 바디 랭귀지 때문?) 나에게 손들 들이밀고 한 마리를 꺼낼 수 있도록 허락해주셨다. 잠시 햄스터와 놀고난 후 그 아 주머니는 나에게 그것을 갖고 가라고 제안했다. 나는 너무 재미 있어서 아무 생각 도 없이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농담이다. 내 마음에 제일 먼져 떠오른 것은 그것 을 비행기에 밀반입하는 것과 여러 가지 잘 못 될 수 있는 일들이었다. 28 폴란드에서 나의 팀과 함께 일했던 것은 내가 겪었던 최고의 경험들 가운데 하나였 다. 사람들, 언어, 도시, 문화, 음식 등등은 내가 집에서 상상했던 것과는 반대로 진정한 세계로의 눈을 뜨는데 도움이 되었다. 폴란드 해비타트에서의 자원봉사는 그리고 솔직히 미국에서도 역시 -- 내가 살고 있는 안락한 지역 밖의 현실에 대한 통찰력을 주었다. 세상에는 훨씬 더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모든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았다. 한 동안 그런 생각을 했지만 곧 내가 모든 사람을 도울 수는 없어도 작은 노력을 통하여 영향력이 아주 크고 많은 사람들의 삶을 극 적으로 개선해주는 그룹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 그룹이 바로 해비타트이다.

8 BTM Book 13, Unit 3 - 아우슈비츠, 독일, 염갱, 폴란드 2 팀의 반이 6월 17일날 떠났는데 이것은 한 주일 반 동안 함께 지낸 나의 룸메이트 를 포함 짧은 기간에 좋은 친구가 된 사람들과의 작별을 의미했다. 아직 반이 함 께 있음에도 그룹은 훨씬 작게 느껴졌고 작별을 할 때면 항상 그랬듯이 다소 허전 함을 느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한 주가 지났고, 내가 홀로 떠나는 순간 모든 것이 한 순간의 꿈처럼 보일 것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아직 혼자 떠날 때는 아니었고, 남은 팀메버들이 곧 우리와 함께 아우슈비츠와 비 엘리치카 암염갱(Wielicaka Salt Mine)으로 향했다. 3 내 생각에 그날은 좀 우울하게 시작되었다. 어쩌면 꼭 우울하다고 할 수는 없어도, 작별 인사는 분명 울적한 마음이 들게 했다. 아우슈비츠를 방문하는 것은 비록 또 하나의 대단히 감동적인 경험이기는 했지만 기분을 돋구어주지는 못했다. 그곳에 전시된4만여의 남자들과 여인들 및 어린이들의 머리카락이 아직까지도 눈에 선하 다. 거짓말에 당하고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여행 가방들이 눈에 선하다. 가스실 로 바로 보내진 사람들의 의족들도 눈에 선하다. 한 때 히틀러의 희생자들 사용했 던 브러시와 병, 냄비 그리고 신발들이 눈에 선하다. 아직도 그곳을 방문했을 때의 살인적인 더위를 느낄 수 있다. 물론, 그렇게 견딜 수 없는 더위 속에서 변소의 망 우를 퍼내야 하는 죄수가 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비록 학교에서 그와 같은 대참사에 대하여 배우기는 했지만 실제로 아우슈비치 시내를 걸어다니는 경험 에는 비교되지 않았다. 내가 느꼈던 불쾌함은 어떤 면으로도 매일 겪어야 했던 죄 수들의 불쾌함과는 비교될 수 없었다. 그것은 대단한 충격이었다. 4 관광을 계속하면서 나의 역겨움은 점점 심해졌다. 나는 내가 본 것들을 믿을 수가 없었다. 취침 공간은 내 침대보다도 작은 플랫폼에 6명이 잘 수 있는 2층 침대 로 채워져 있었다. 개수대는 지저분한 물이 흐르는 기다란 통이었다. 변소는 높게 만들어 놓은 콘크리트 플랫폼에 조야한 구멍을 파서 만든 것들이었다. 프라이버시 라고는 전혀 없는 사람들로 가득찬 지독한 냄새가 풍기는 그곳에서 용변을 본다는 생각은 아주 혐오스러운 것이었지만, 나치인들이 죄수들에게 변기 아래의 오물을 청소하도록 시켰다는 것을 알고는 더욱 혐오스러웠다. 무엇보다도 가장 견디기 어 려웠던 것은 바로 죄수들이 다른 어떠한 일들 보다 그 일을 선호 했으며, 그 이 유는 나치들은 다른 죄수들 보다도 이일을 하는 자들을 더 불결 하다고 하여 피 했으며, 게다가 실내에서 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관광은 계속되었지만 나는 결국 듣기를 중단해야만 했다. 더 이상 감당할 수가 없었다. 5 끝이 없을 것 같았던 구경이 끝났다. 그리고 점심 시간이었는데 놀랍게도 먹을 수 있었다. 시간에 쫒기어 빠르게 밴에 올라타서 암염갱으로 향했다.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 나는 짧은 낮잠을 청했다. 다른 차로 바꾸어 타야 했기에 짧은 낮잠이었다. 차를 바꾸어 타고 낮잠을 잔다면 좋을 것이지만 에어콘이 없는 차를 타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포기했다. 암염갱에 도착하자 우리는 모두 구경을 시작하기 전에 물 과 아이스 크림을 사고자 달려 나갔다. 물맛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고, 시원한 지 하로 1000 피트를 내려가는 구경이 시작되자 피부로 느끼는 암염갱은 정말 좋았다. 그렇지만 나는 여전히 피곤하여 호텔로 돌아가서 잠자고 싶은 생각만 했다. 그날 하루는 무자비한 태양 아래서 소름끼치는 역사 속으로의 여행으로 충분했다. 6 지칠대로 지친 나는 졸지 않고 엘리치카 암염갱 구경을 즐기려고 애썼다. 솔직히 많은 기억이 없다. 나의 첫 인상은 와, 이 지겨운 것 정말 깊네 였다. 왜냐하 면 우리는 적어도 30분 동안 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내려가야 했는데 바닥에 도착해 서 보니 더 깊이 들어가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통로는 계속되었고 끝은 보이 지 않았다. 안에서 갱을 지탱해주는 어마어마한 목재구조를 본 것은 기억난다. 그 렇지만 나는 피로에 굴복하여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9 BTM 비록 암염갱 방문은 비몽사몽간에 지났지만 나는 나중에 볼 수 있도록 사진은 많이 찍었다 그렇다고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었다. 처음에 나는 사진 촬영을 허용 하는 스티커를 사지 않았다. 내가 얼마나 지쳐있는 지 그리고 내가 구경 중에 그 갱을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자 나는 마음을 바꾸었다. 나는5유로 (약 6달러)를 주고 스티커를 사서 사진을 찍어댔다. 돌이켜보면 그것은 나의 가장 현명한 투자 가운데 하나였다. 8 드디어 구경이 끝나자 우리 일행 아홉명은 작은 엘레베이터에 끼어 타고 지상으로 나왔다. 분위기는 한 층 더 우울해진 것 같았지만 더 이상 지독한 햇볕을 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좋았다. 우리는 밴을 타고 크라쿠프로 향했다. 그곳에 도착하 자 일부는 헤어지고 한 번 더 작별을 고했다. 나를 포함한 나머지 일행은 방에서 씻은 다음 저녁을 먹기 위하여 만났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옆에 있는 식당에 가서 팀으로는 처음으로 저녁을 같이 먹었다. 바로 1주일 전, 우리는 거기 모여 열렬히 모험을 시작하고자 했었다. 이제는 겨우 4명이 남아서 즐겁지만 조용한 분위기를 나누고 있다. 9 저녁을 먹고 사라와 나는 텍사스에서 온 나이 많은 친구에게 작별을 고하고 기차역 으로 갔다. 사라는 그날 밤 잘츠부르크 (Salzburg)로 떠나기로 되어 있었다. 거기 서 나는 마지막으로 포옹을 하고 작별을 고하기 전에 유레일 패스를 활성화 시켰다 (폴란드에서는 유효하지 않았기에 바보같은 짓이었다). 나의 친구들은 이제 모두 잘츠부르크, 뮌헨, 비엔나, 또는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 등의 다른 도 시를 향하여 가고 있다. 나는 다시 호텔로 걸어갔다. 거의 2주만에 나는 처음으로 혼자가 되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되어 행복했지만 새로운 기분이 스며들었다. 지난 17년 동안 나는 항상 가족과 친구가 가까이에 있었다. 거대하게 보이는 이 세 상에 처음으로, 나는 혼자였다 완전히 혼자였다. 특별히 무섭지는 않았지만 안전 하다는 느낌도 없었다. 자유를 느꼈지만 동시에 나의 행동과 결과에 대하여 100%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제약도 느꼈다. 나는 잊을 수 없는 석양의 크라쿠프를 바라보며 천천히 거리를 걸었다. 10 나는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하거나 개를 산책 시키는 공원을 거닐었다. 나 는 천천히 호텔로 돌아왔다. 보통 나는 방까지 엘레베이터를 탔다. 오늘은 피곤함 에도 불구하고 계단을 오르고 싶었다. 방문에 도착하자 키홀에 키를 넣고 천천히 돌렸다. 내 방이 나타났고 나는 들어갔다. 룸메이트가 없는 방은 정말 공허했다. 문을 다고 아직 꽤 일렀지만 잠잘 준비를 했다. 나머지 내 여정을 시작하기 전에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같았다. 내가 겪은 팀웍 경험의 끝이자 거친 모 험의 시작이었다.

10 BTM Book 13, Unit 4 - 바르샤바, 폴란드 2 다음 날 아침 나는 자, 출발이다! 나는 자유인이다! 라고 외치며 깨어났다. 민 첩하게 옷을 입고, 양치질을 하고 배낭을 챙겨서 기차역으로 출발했다. 전날 밤 나 는 기차역에서 돌아가며 시간을 쟀기 때문에 출발 시간 훨씬 전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불행히도 나는 기차역에서 화장실을 들려야 했고, 그로 인하여 꽤 많이 느려졌다. 우선 화장실을 찾을 수가 없었고, 찾았을 때는 이미 만원이었 다. 내가 늦어지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일을 다 보고 나서야 실제로 기차를 놓칠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다. 3 나는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하여 승강장에 다다랐을 때는 지체할 시간이 전혀 없 었다. 나는 유니폼을 입은 사람이 돌아서서 기차에서 떠나려고 하는 순간 그에게 달려갔다. 나는 죄송하지만 이 기차가 바르샤바행인가요? 라고 외쳤다. 그는 와라사바? 택. 택 처럼 들리는 말로 응답했다. 드디어 내가 그를 따라잡았을 때 그는 나의 기차표를 확인하고 열려있는 문쪽을 가르쳤다. 나는 감사를 표하고 올라탔다. 기차의 인테리어는 이상하게 낯이 익었는데 그 때 깨달았다 그것은 호 그와트 익스프레스 (Hogwarts Express)의 내부와 많이 비슷하였다. 바로 그 때, 기 차는 앞으로 출렁하더니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나의 여정은 시작되었다 5 시간의 기차를 타는 것으로. 4 그 기차 여행은 지루하였지만 즐겁기도 하였다. 얼마 동안 나는 머리를 창밖으로 내밀고 스치는 풍경과 끝이 없을 것 같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관망하였다. 지 루해졌을 때 나는 학교의 여름방학 숙제인 읽기를 좀 하다가, 책 읽기가 지루해졌 을 때는 잠을 잤다. 기차를 타고 가는 동안 그러기를 여러 번 반복했다. 한 때 검 표원이 와서 나의 기차표와 여권을 검사하였다. 나는 걱정할 것이 없었다: 나는 기 차를 제대로 탔고,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목적지로 가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걱정 없이 여유를 부렸지만 이내 사정이 극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것은 전혀 몰랐던 것이 다. 5 바르샤바에 처음 도착했을 때 나는 크라쿠프에 처음 도착했을 때와는 달리 믿을 수 가 없었다. 기차에서 내려 여러 층의 식당과 상점, 전화 서비스 및 카페가 있는 대 형 복합 건물을 보았다. 바르샤바 기차역(Warszawa Centralna)은 유럽에서 관리가 가장 잘 되는 역들 가운데 하나인데, 정말 근사해 보였다. 그렇지만 그렇게 매력적 인 건물의 외모도 내가 다음에 할 일을 찾는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나는 가자 유럽으로! 라는 안내책을 열고 호스텔을 찾았지만 그 책이 그다지 유용한 것 같지 않아 대신 hostelworld.com을 검색하기 위하여 WiFi를 이용할 수 있는 맥도날드를 찾았다. 웹사이트에서 나는 Hostel Tamka라는 호스텔을 찾았다. 예약을 해야할 지 확신이 없어서 나는 호스텔 경험이 더 많은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잠시 기다렸지만 답이 없었다. 다소 당황스럽고 희망이 없어서 나는 즉흥적으로 하기로 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6 대부분의 호스텔은 가격이 약 80% 였기에 나는 77%의 Hostel Tamka가 괜찮을 것이 라고 생각했다. 나는 2일 밤을 예약했다. 이것이 나의 첫번째 실수였다. 일반적으 로 괜찮음 이라는 리뷰를 감안하면 그 호스텔이 얼마나 형편 없는 지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나의 두 번 째 실수는 택시를 잡아 타고 간 것이다. 역시 그 호스텔이 차 타고 5분 거리에 있다는 것을 미리 알 수는 없었다! 5분 타고 미화 6달러에 해당되는 18즐로티를 썼다! 나는 그와 같은 초짜 여행객 실수를 한 것에 대하여 너무 화내지 않으려고 애쓰며 호스텔로 들어갔다.

11 BTM 접수 직원이 나를 따뜻하게 맞으며 예약을 했느냐고 물었다. 그녀에게 방금 5분 전 에 예약을 했노라고 했다. 그녀는 나에게 대기실에서 15분 정도 기다리라고 했다. 30분 후에 그녀는 나에게 방 키를 건네주었다. 솔직히 기다리는 것은 싫지 않았다. 나는 급하지 않았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페이스북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키 를 받고 민첩하게 나의 물건을 긁어 모아 열정적으로 계단을 뛰어 방으로 올라갔 다. 문을 열자 두 명의 여성이 있었다 둘 다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으로 깊 은 잠에 빠져 있었다. 나는 17살의 나이에 낯선 두 여성들과 방 하나를 함께 쓴다 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었다. 그렇지만 나는 지쳐 있었고, 그것이 정상적인 일일 것 이라고 추정했다. 내 사물을 나의 침대 옆에 높고, 귀중품은 사물함에 넣고, 짧은 휴식을 위하여 침대로 들어갔다. 8 짧은 낮잠을 잔 후 밖으로 나가 탐험을 하고자 물병과 스케치북 및 연필이 들어 있 는 짐쌕과 바르샤바 시의 지도 및 카메라를 집어들었다. 비록 늦은 오후였지만 여 전히 더웠다. 나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 지도 확실치 않았다; 무작정 걷기 시 작했다. 현대 건축물이 많이 보였는데 제 2차 대전 중 바르샤바는 완전히 파괴되었 고 도시 전체가 60년 전에 맨 땅에서 다시 지어졌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었다. 걷기 를 계속하여 공원에 도착하였다. 이곳 저곳 돌며 시간을 갖고 사진을 찍었다. 9 시장끼를 느낀 나는 시티 센터로 가서 저녁을 먹기 위하여 꼬치구이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정식 저녁을 주문했는데 단지 11즐로티, 즉 4 달러 밖에 안 되었다! 나는 밖에 앉아저 저녁을 먹으며 소련이 선물로 준 거대한 시계탑을 바라보았다. 저녁을 마치고 나는 기차역으로 다시 가서 다음 목적지인 베를린으로 가는 기차의 좌석을 예약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한 가지 문제는 내가 어디에 있는 지, 어떻게 기차역에 갈 지를 몰랐다는 것이다. 그와 같은 딜레마를 한 동안 생각하다가 나는 옆에 앉아 있는 한 남자에게 길을 물었다 바디 랭귀지를 잔뜩 쓰면서. 그렇지만 그럴 필요 가 없었다 그 사람은 영어를 하였다. 바보스런 짓을 한 나 자신이 다소 당황스러 웠지만 나는 그에게 감사를 표하고 나의 길을 떠났다. 10 기차역에 도착하자 많은 사람들이 국제선 표를 구하고자 길게 줄지어 서있는 것이 보였다. 기다리는 수밖에 달리 선택이 없었다. 기다렸지만 줄은 짧아지는 것 같지 않았다. 사람마다 표를 사는 일이 끝없이 오래 걸렸고 줄지어 있는 사람들이 동요 하기 시작했다. 실제 한 남자가 줄에서 나와 표를 사고 있는 한 사람에게 다가가 어깨를 잡고 돌려 세우더니 그에게 폴란드 말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비록 나 도 상당히 짜증이 났지만 나는 -- 그런 소동이나 -- 어떠한 충돌도 피하고자 했다.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니었다. 서서히 그렇지만 분명히 우리는 앞으로 이동하였고, 나는 갔다가 나중에 다시 오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에도 기다리기를 계속 하였다. 어떻든 그 밖에 다른 일을 할 만 한 에너지도 없었다. 11 족히 30분은 지나서야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다. 나는 마이크 쪽으로 다가가 여권 과 유레일 패스를 밀어 넣었다. 여직원이 그것을 나에게 밀어내며 폴란드에서는 유 효하지 않다고 말했다. 나는 독일로 여행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레일 패스를 사 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을 했던 것이다. 나는 유레일 패스를 집어 넣고 마이너 스 카드를 꺼냈다. 그것을 건네자 여직원이 표 발행을 진행했다. 몇 분 후 그녀는 기차표가 50달러에 상응하는 약 150즐로티라고 했다. 나는 충격 받았다 크라쿠프 에서의 기차표는 겨우 17달러였다. 잠시 생각하다가 그녀에게 진행하라고 했다. 선 택의 여지가 없었다 바르샤바에서 베를린까지 설사 택시 서비스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엄두도 못낼 만큼 비쌀 것이고, 비행기를 탄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었 다.

12 BTM 기차표를 구입한 후 나는 다시 호스텔로 돌아갔다. 그 때 나는 외로움이 파고드는 것을 느꼈다. 대화를 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나는 집에서 수 천 마일 떨어진 곳 에, 정말로 외딴 곳에 있음을 느꼈다. 그럼에도 기차표가 50달러나 한다는 사실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부모님의 돈이기 때문에 내가 손해를 본 것은 아니지만, 어쩐 지 그 점이 나를 더 힘들게 했다. 내가 이번 여행의 비용을 부모님께 갚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부모님이 그것을 기대하시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또한 나를 위한 부모님의 희생에 어긋남 없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또한 벌써 부터 7주 동안의 이번 여행을 완수해야 할 나의 능력에 의심이 들기 시작했기 때문 에 불안감이 스며드는 것을 느꼈다. 13 한 동안 계속하여 걷다가 나는 길을 잃고 내가 어디 있는 지도 모르고 있음을 깨달 았다. 바르샤바 시내의 여러 곳에서 커다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도움이 안 되었다. 우회 도로와 바리케이드를 친 길이 많았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지 도는 거의 쓸모가 없게 되었다. 일몰은 시작되었는데 나는 아직도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였다. 폴란드의 거리 표지판은 거의 해독이 불가능했고 내가 만난 경찰들은 영 어를 못해서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결국 나는 거리에서 호스텔로 가는 방향으로 걸었는데 알고 보니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곧 바른 길을 찾았지만 또 다시 바리케이드로 막힌 길에 접어들고 말았다. 공포가 밀려들기 시작했다 꽤 늦은 시 간이고 해는 거의 다 졌다. 나는 전에 한 번도 발딛은 적이 없는 도시에 영어나 한 국어를 못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것이다. 발은 아프고 다리는 지쳤다. 앉고 싶었고 심지어 나무나 어떤 것 아래서 잠을 자는 것도 생각했다. 그렇지만 나는 스 스로 독촉하여 계속 움직였다. 14 얼마 후 나는 가로등 아래서 멈추어 한 번 더 지도상에서 나의 위치를 찾았다. 나 는 많은 사람들이 같은 방향으로 걷고 있는 큰 길 쪽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작은 뒷골목 길 대신 넓고 뻥뚤린 간선도로로 나온 것에 안심이 되어 호스텔 쪽으로 흘 러가는 군중들을 따라갔다. 드디어 돌아가는 길을 찾았고 침대 위에 쓰러졌다. 어 떻게 된 일인지 그 두 여성은 아직도 자고 있었고, 세 개의 침대가 비어 있었다. 방은 그렇게 나를 달갑게 받아주지 않았지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 나는 안전했기 에. 비록 공포에 떨었지만 그 경험을 통하여 나는 그런 상황에서는 침착하게 천천 히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그것은 가치 있는 교훈으로 나머지 여 정 동안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 날 밤 내가 그처럼 쉽게 낙담 하는 자신의 모습에 좀 불안하기는 했지만 나는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 왜냐하면 잘 되지 않으 면 안 되기 때문에라고 자신에게 말했다. 이것은 두려움을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지 극히 바보스러운 방법이었지만 효과가 있었다. 15 다음 날 아침 일어났을 때 나의 모험심은 불과 24시간 전 보다 훨씬 떨어져 있었 다. 샤워실과 화장실은 지저분했고, 접수 직원은 친절하지 않았고, 사교성이 있는 사람도 없었고, 아침은 별로였다. 나는 가방과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나가보니 태 양은 (선글래스를 무색하게) 나의 눈을 뽑아낼 것 같이 느껴졌고, 나의 다리는 걷 기를 거부하였다. 나는 눈을 가리며 억지로 전진했다. 나는 비슬라 강 (Vistula River; 폴란드어: Wisla)를 따라 걸어가 지도에 해야 할 일 목록에 올려진 몇 군데를 구경하기로 하였다. 사진을 좀 찍고 주변을 거닐었지만 거듭 바르샤바와의 진정한 인연을 느끼지 못하였다. 눈에 와 닿는 것이 많지 않았다 비록 그늘의 다 리 아래 앉아서 점심으로 먹은 닭고기는 맛잇었지만. 얼마 후 나는 특별히 무엇을 할 지 몰라 다시 돌아갔다. 모든 것이 낯설어서 나는 집이 그리웠다. 또한 1마일 전력 질주나 하루 종일 수면을 취해 예민해진 신경을 좀 가라 앉혀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13 BTM 호스텔에 도착하여 페이스북에 들어가 친구들 몇 명과 채팅을 시작하였다. 비록 향 수가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안정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아무런 구제 계획도 마 련되지 않은 상태로 집에서 떨어져 있다는 생각이 나를 두렵게 했다. 그런 생각을 무시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려고 애썼다. 저녁 때가 되었고 시장끼를 느꼈다. 가격 이 저렴한 꼬치구이 식당까지 또 걸어가서 다시 길을 잃고 싶지 않아 호스텔 근처 에서 장소를 찾아보았다. 주변에는 무식하게 말해서 무섭게 보이는 사람들이 몇 있었다. 심지어 한 명은 나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아니면 단순히 나의 상상이었 을 수도 있다. 17 그럼에도 나는 재빨리 주변을 돌아보고 한 동양 여자가 중국 식당에 들어가는 것을 발견했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폴란드에서 나 외에 다른 동양인을 보는 것은 위안이 되었고 나도 재빠르게 그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은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인 데 주인이 나에게 중국어를 할 수 있냐고 물었다. 나는 몇 년 전에 중국어 레슨을 받았지만 기억나는 것이 거의 없어서 못한다고 했다. 다소 실망한 듯 보이는 웨이 터가 나의 주문을 받았다. 나는 쥐죽은 듯이 조용한 식당의 자리에 앉아서 저녁을 먹었다. 다 먹고 나서 바로 계산을 하고 급한 듯이 빠져 나왔다 왜 그런 지 나도 모른다. 18 나는 지금 바르샤바를 아주 방문할 가치가 없는 것처럼 만들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어쩌면 바로 직전에 크라쿠프를 집중하여 방문했기 때 문에 내가 그 도시를 즐기지 못했던 것 뿐이다. 크라쿠프 사람들은 수도가 크라쿠 프에서 바르샤바로 옮겨진 사연 때문에 바르샤바에 대하여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 다 그렇지만 이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바르샤바는 많은 사람들에게 훌륭한 곳 이지만 단지 내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아니었던 것이다. 좋았던 것은 두 번째 날 바 르샤바의 상황이 개선되었다는 것이다. 스웨덴에서 온 룸메이트가 생겼는데 역시 17살이었다. 그는 유로컵 경기를 보기 위하여 아버지와 함께 폴란드에 왔던 것이 다. 19 우리는 서로 인사를 하고 곧 팬 마당에 갔다. 팬 마당은 폴란드의 거의 모든 도시 에 있는 것으로 사람들이 모여서 술마시고 그 해 바르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컵 을 축하하는 곳이었다. 음악을 틀어주는 DJ가 있고, 춤추는 사람들이 있고, 맥주가 끊임없이 돌고 있었다. 새로운 친구와 나는 맥주 하나를 나누어 마셨지만, 솔직히, 나는 맥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후천적 기호라고들 말하지만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약 두 시간 동안 돌아다니다 호스텔로 돌아와 잤다.

14 BTM Book 13, Unit 5 - 베를린, 독일 2 다음 날 아침 일찍 짐을 챙기어 택시를 불렀다. 택시를 부른다는 것이 얼마나 비싼 지는 알고 있었지만 새벽 5:30에 역까기 40분을 걸어서 가는 것은 도저히 아니었 다. 바르샤바 기차역(Warszawa Centralna)에 도착하였고 나는 온통 바르샤바를 벗 어난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는 생각뿐이었다. 또한 베를린에서 톰이라는 친구를 만 나기로 되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더 기대에 차 있었다. 그렇다, 나는 이 사람을 페이스북을 통한 중간 친구의 소개로 알 뿐이지만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라고 믿었 다 실제로 괜찮았다. 아쉽게도 그는 나의 도착 후 곧 떠나야 했지만 안드레아와 일사라는 베를린에서 학교에 다니는 내 나이 또래의 여자 아이들 두 명을 소개해주 었고, 그들이 나에게 도시 구경을 시켜주었다. 3 그들의 관광 안내는 최고였다. 미친 소리 같겠지만 그들은 한국의 팝 음악에 아주 깊이 빠져있었고, 그렇게 익숙한 것에 대한 이야기 거리가 있다는 것이 좋았다. 비 록 베를린 역(Berlin Hauptbanhof)에서 그들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았고 거의 만나 지 못할 뻔 했지만, 그들을 만났다는 것에 나는 정말 기뻤다. 베를린에 도착하자 나는 스타벅스에 들러서 페이스북으로 톰을 연결하려고 했지만 그는 온라인에 있지 않았다. 실망하여 그가 준 번호로 전화를 하기 위하여 누군가의 전화를 빌려보려고 했다. 내 전화는 작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4 놀랍게도 내가 전화를 빌려달라고 부탁했던 그 사람이 바로 톰이었다 내가 전화 를 하려고 했던 바로 그 사람. 그는 K-pop에 빠진 그의 친구들을 나에게 소개했고 우리는 Aleanderplatz로 향했다. 그곳에서 톰은 떠났고 그 여자 아이들과 나는 베 를린에서 가장 큰 쇼핑 몰인 Alexa로 갔다. 그곳에 도착하자 나는 스타벅스의 와이 파이를 이용하여 다음 호스텔을 찾았고 나오는 길에 버블 차를 샀다 (보바차였 다). 우리는 곧 구경 길에 올랐지만 베를린이 워낙 커서 안드레아와 일사도 길을 잃었다 그리고 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리는 길을 잃었고, 비에 흠뻑 젖었고 지쳤 지만 우리는 건재했다. 우리는 마침내 Wombat s 호스텔을 찾아갔고 나는 거기서 일단 그 여자애들과 헤어졌다. 5 체크인을 하고 나는 이 호스텔이 지난 번 호스텔 보다는 더 좋기를 바라며 신중하 게 엘레베이터로 갔다. 분위기는 생기가 있었고 느낌이 좋았다. 나는 몇 장의 타올 과 침대 시트와 함께 공짜 맥주 한 병 쿠폰을 받았다 바르샤바에서는 하나도 주 지 않았던 것을! 방에 들어가서 보니 맙소사 만족스러웠다. 깨끗하고, 잘 정돈 되었고, 밝은 색으로 페인트가 칠해져 있었다. 곧 몇 명의 룸메이트를 만났다 이 전에 바르샤바에 여행을 했다가 2012년 아일랜드가 유로국가에서 빠지자 이주한 아 일랜드 사람들이었다. 인사를 다 끝내고 나는 일부 짐을 풀고 내가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잠그어 놓고 맨 위층의 술집으로 올라갔다. 거기서 가로등으로 환하게 빛나 고 있는 베를린 거리를 내다볼 수 있었다. 6 또한 시카고의 예술대학인 SAIC 에서 온 엘렌이라는 대학생을 만났다. 나는 그녀에 게 그 학교를 알아보고 있으며 어쩌면 지원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 말했고, 그녀는 그 학교에 대하여 이야기 해주었다. 누군가 대화를 할 수 있는 영어를 유창하게 하 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좋았다 아무 영어가 아니라 미국 영어로 말이다. 비록 그 녀는 다음 날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갔지만 예술계 학생으로서 그녀의 유럽 모험을 듣는 것은 고무적이었다. 그날 밤 나는 또한 17살에 유럽을 혼자서 배낭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나를 잡고 희롱하던 한 여자는 내가 심지어 법적으로 클럽에 들어갈 수 있는 나이도 못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이것은 내가 방 으로 들어갔을 때 아일랜드 친구 하나와 여자가 위층 침대 (나는 아래 층을 잡았 다)에서 그것을 시작하고 있었는데, 그 여자가 말하기를 우리가 이러면 안 돼! 아래 층에 꼬마가 자고 있단 말이야! 라고 말했다. 나는 어떻게 할 지를 몰라 그 들을 무시하고, 씻은 후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잠들었다.

15 BTM 해가 떴고 다음 몇 일 동안 방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호스텔을 나왔다. 안드레아와 일사를 만나서 새로운 호스텔을 찾아 나섰다. 다시 길을 잃었지만 얼마 후 호스텔 을 찾았다. 호스텔에 도착하자 나는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갔다 바르샤바의 호스 텔보다 가구도 더 좋은 깨끗한 공간에 다시 한 번 만끽했다. 젠장, 전날 밤에 묵 었던 곳보다도 더 좋았다. 배낭이 무겁지는 않았지만 어깨를 파고 들기 시작하여 내려놓자 기분이 아주 좋았다. 많이 지체하지 않고 카메라와 짐쌕을 갖고 밖으로 나왔다. 날씨는 아주 좋았다 약간 구름이 끼었지만 더웠다. 바르샤바에서의 뜨거 웠던 날씨로부터 즐거운 휴식이었는데 곧 알고 보니 그 날은 나의 여행 기간 중 날 씨가 자비를 베풀었던 몇 안 되는 날들 가운데 하루였다. 8 우리는 베를린을 걸어다니는 것으로 시작하여 성당과, DDR 박물관, 대참사 기념관 을 방문하고, 나중에는 베를린 벽의 잔해와 체크포인트 챨리 (Checkpoint Charlie) 등 전형적인 관광소들을 구경하였다. 남은 시간은 인간 역사의 가장 의미심장한 유 적지 몇 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채워졌는데 놀랍게도 나에게 그것들은 그 날의 하이 라이트가 아니었다. 9 내가 가장 즐겼던 것은 자동차들이었다. 나는 차에 열광적이다 그리고 독일의 차 들은 현실 같지 않았다. 나는 굳이 이름을 몇 개 대자면 최근 The Dark Knight Rises라는 영화에 특별히 나온 배트모빌(Batmobile)과 (자동차 광이든 아니든 Batmobile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재빠르게 카메라를 잡도록 만든다), 부가티 베이 론 (Bugatti Veyrons) 몇 대, 벤틀리 컨티넨탈 (Bentley Continental) GTs 및 머세 디 (Mercedes) SLS 시리즈 등을 보았다 나 같은 사람이 벤틀리, 부가티 또는 머 세디 벤즈 대리점을 지날 때면 한 덩치의 시간이 눈깜빡하는 것보다 더 빨리 지나 가 버린다. 나는 친구들에게 사진을 좀 찍기 위하여 멈추어도 될 지 물어보았다. 그리고 나는 그들이 차와 함께 있는 나의 사진을 좀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몇 가지 더 부탁을 했다. 돌이켜보면 나는 얼굴에 커다란 미소를 한 완전 바보처럼 보였을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그렇지만 적어도 그 날 하루는 좋은 날이었다. 10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날도 역시 아주 즐거웠다. 진기한 자동차들과 완벽한 날씨 외 에도 우리는 Berliner Fernsehturm TV 탑에 올라갔다. 입장료가 비쌌기 때문에 우 리는 처음에 그렇게 할 가치가 있을까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우리는 재 수가 좋았다. 나이 드신 부부가 입장권을 샀다가 차례를 기다릴 시간이 없어서 우 리에게 할인가격으로 팔았다. 우리 입장권은 약 40분 후에 호출될 예정이어서 우리 는 알렉사 백화점 (Alexa Mall)을 돌아보며 휴식을 취했다. 우리가 돌아왔을 때 우 리 입장권의 번호가 너무 달라서 두려움에 빠지기 시작했다 우리 번호는 호출되 고 있는 번호보다 훨씬 작아서 우리는 사기를 당했을까봐 염려했다. 그렇지만, 곧 직원에게 확인을 하자 입장권은 진짜 유효한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엘레베이터 를 타기 위하여 줄을 섰다 여기서 부터 재미가 시작되었다. 그것은 처음부터 상 당히 유쾌한 경험이었다. 엘리베이터 대기 줄은 원형 대합실까지 길게 늘어졌는데 나는 마치 발사 준비를 하고 있는 우주선에 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11 얼마 기다리지 않아 엘레베이터에 타게 되었다 공간도 없이 어깨와 어깨를 맞대 고 끼어서 탔기 때문에 암염갱의 엘레베이터를 기억나게 했다. 엘레베이터는 꽤 빠 른 속도로 치고 올랐고, 금방 나는 귀가 먹먹해졌다. 엘레베이터를 잠시 타고 우리 는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지상 203 미터였다. 내가 보고 있는 곳이 베를린의 어디 인 지 알 수 없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그저 베를린의 모습을 전부 보고 싶다는 것 뿐이었다. 나는 360도 전망을 원했다. 나는 카메라를 꺼내들고 빡빡한 사람들 사이로 비틀비틀 비집고 다녔다. 나는 베를린을 움직이는 자동차와 기차가 있는 커 다란 놀이장으로 생각하는 어린애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 동안 시간이 흐르는 줄 도 모르고 있다가 우리가 해야 할 다른 일이 있다는 것을 기억했다.

16 BTM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우리는 드디어 내려가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포츠다머 플라 츠 (Potsdamer Platz)로 향했다. 그곳은 베를린의 한 지역으로 고층 빌딩과 비싼 쇼핑몰로 가득 찬 곳이었다 내가 거기서 할 일은 별로 없었지만 그럼에도 아주 괜찮은 곳이었다. 심지어 한국 서점과 화랑도 보았는데 즐거웠다 안에 있는 내용 물 보다는 그렇게 낯선 곳에서 아주 익숙한 것을 보는 것이 좋았기 때문이다. 남은 하루 시간은 얼떨결에 지났고 나도 모르는 사이 호스텔로 돌아와 잠을 잘 준비가 되어 있었다. 13 이렇게 베를린에서 나의 경험은 마무리 되었다. 다음 날 아침 우리는 로자-룩셈브 르크-플라츠 (Rosa-Luxemborg-Platz) 근처의 화랑을 찾으려고 했지만 실패하였다. 우리는 걸어서 돌아다니며 공원을 가보는 것으로 아침을 보냈다. 전 날 밤 시끄럽 고 열광적인 축구팬들이 야던법석을 떨어 나를 몇 시간 동안 잠 못 이루게 했던 것 에 비하면 좋았다. 나는 평온함이 필요했다. 마침내 우리는 하우프프반호프 (Hauptbanhof)로 향했다. 거기서 나는 많은 도움을 받았고, 멋지고, 케이팝을 사랑 하는, 그리고 정말로 재미있는 안드레아 그리고 일사와 작별하고 하노바로 출발했 다.

17 BTM Book 13, Unit 6 - 하노바, 독일 2 나는 여행 중 딱 5일만 완전히 게을렀던 것 같다. 하노버가 바로 그 가운데 하루였 다. 그곳에서의 첫날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내 말은 그냥 하루 종일 앉아서 먹 기만 하고 영화만 봤다는 말이다. 이것은 엄마의 연줄 덕분에 제공받은 아파트에서 머물렀기에 가능했다. 그것은 엄마 고객의 딸의 아니면 뭐 그런 비슷한 복잡한 관계 아파트였다!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하노바의 숙소 는 내가 필요로 했던 바로 그것이었다 그 때까지 크라쿠프, 글리비체, 바르샤바 그리고 베를린을 거치면서 나의 여행에서 생겼던 모든 것들을 돌이켜 보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곳이 필요했던 것이다. 세계 여행의 초짜로서 나는 이미 압도되어 있 었다! 그리고 마침내 세탁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크게 안심이 되었다. 비록 모든 것이 몇 시간 동안 좋았지만 나는 조금 지루해지기 시작하고 다시 외롭기 시작했 다. 3 그 날 일찍이 호스트인 그레첸 (Gretchen) 역에서 나를 픽업하여 자기 집으로 안내 해주었다. 나는 개인사물을 내려놓은 후 지독한 지루함에서 나를 구제해 줄 것이라 고 알고 있었던 인터넷에 연결하였고, 그녀는 나를 데리고 나가 다음 날 방문할 몇 곳을 보여주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두 가지 이유로 실천되지 않았다. 한 가지는 내가 너무 피곤하고 게을러 아침 11시까지 잠을 잤던 것이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 조차 나는 여행 기록을 위하여 가지고 간 ipad를 꺼내들고 몇 시간 동안 유튜브를 했다. 4 배 속에서 꼬로록 소리가 나서야 멈추고 간밤에 반쯤 먹다 테이블 위에 남긴 라면 과 사탕 종이들을 치우고 먹을 거리를 찾아 시내로 나갔다. 밖으로 나가보니 날씨 는 꽤 음울했고 부슬 비가 가볍게 내리고 있었다. 비에 별로 신경쓰지 않아서 몸을 한 번 으쓱한 후 시티센터로 걷기 시작했다. 30여분 걸어서 내가 찾고 있던 식료품 점을 찾았다. 불행히도 내 기억으로는 그 날이 일요일이었고, 그 식료품점을 포함 한 대부분의 상점이 가게를 닫았다. 나는 빈 속으로 돌아갈 수 없어서 계속 걸었 다. 5 곧 나는 피자집 하나가 열려 있는 것을 찾았다. 나는 자리에 앉았고 작은 피자 값 을 가르치며 작은 피자 하나를 주문했다. 주문한 피자가 나왔을 때 떠오른 생각은 와, 하노바 사람들의 식욕은 대단하군! 하는 것이었다. 뱃 속이 꼬르륵 거렸기 때문에 나는 재차 생각도 없이 먹기 시작하였다. 피자의 1/8은 손도 못댄 채 드디 어 배가 불러서 멈추었다. 계산서가 왔을 때 영수증에 6,5라고 적힌 것이 보였다. 나는 작은 것을 시켰기에 3,5유로가 되어야 맞는 것이다. 나는 웨이트레스를 불렀 고 우리는 10분 동안 서로 바디 랭귀지를 쓰려고 팔 도리깨질을 하며 각자 다른 말 로 다투었다 그리고 우리는 상대방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였다.

18 BTM 여보세요, 웨이트레스를 부르는 제스쳐를 쓰며 내가 말했고 웨이트레스는 고개 를 끄덕이며 왔다. 미안하지만 계산서가 3,5유로가 아닌 6,5 유로가 나왔어요 *독일어로 뭐라뭐라!* 내 영수증과 메뉴에서 내가 주문한 피자를 가르치며 웨 이트레스가 말했다. 네, 내가 그 피자를 주문한 것은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왜 작은 피자 대신 큰 피 자 값을 나한테 계산한 거예요? *독일어로 뭐라뭐라!* 웨이트레스가 물었다. 나는 손가락으로 나를 지목하며 말했다, 나, 돈 내요, 작은 것. 웨이트레스는 영수증을 한 번 더 지목하고, 그리고 메뉴를 지목하며 내가 큰 피자를 주문해서 6,5 유로를 내야한다고 한다. *독일어로 뭐라뭐라!* 웨이트레스가 우겼다. 나는 몇 초 동안 그녀를 빤히 쳐 다본 다음 메뉴에서 작은 피자의 가격을 지목하고, 영수증을 지목하였다.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웨이트레스가 심하게 머리를 가로 지으며 말했 다. *독일어로 뭐라뭐라* 아니, 아니, 아니요! 저는 작은 것을 주문했어요. 저한테 잘못된 사이즈를 주신 거예요! *독일어로 뭐라뭐라* 당신이 이해를 못해요. 내가 작은 피자 값을 지목했단 말이에요! *독일어로 뭐라뭐라* 나는 작은 사이즈를 주문했다고요! 작은 거라고요? 아니에요! si! 내가 말했다. 하필이면 그 때 내가 왜 스페인어를 하려고 했는지 확신이 없다. 그녀는 당황한 표정으로 나를 보고 또 다시 영수증과 메뉴를 지목하였다. 나 는 나 자신을 지목하면서 말했다. 나 주문 작은 것. 피자. 당신, 주었어.나. 틀 린. 주문. *독일어로 뭐라뭐라* 당신이 이해 못하는 것이 뭡니까!? *독일어로 뭐라뭐라* 7 결국 나는 마지못해 포기했다. 여기서 내 주장대로 다투는 것이 의미가 없었기에 나는 그녀에게 6,5 유로를 내겠다고 말했다. 나는 잔돈을 정확히 꺼내주었고 그녀 는 웃으며 받아갔다. 그녀가 왜 웃는 것일까? 그녀는 일종의 승리를 자축하는 것이 었나? 더 이상 거기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마음 먹고 나는 투고 를 부탁했고 약 간의 포일과 봉지를 받아 남은 것을 넣었다. 나는 자켓의 지퍼를 올리고나서 말했 다, 고맙습니다, 비록 그녀는 내 말을 이해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아마 이 해했을 것이다, 그랬을 것이다. 8 밖으로 나왔을 때 비는 전보다 좀 더 많이 내렸다. 나는 걷기 시작하였다. 나는 곧 내가 큰 피자를 받은 것은 다행이었다라고 마음을 바꾸었다 그렇지 않았으면 배 가 고팠을 것이다. 아침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점심에 거의 8 달러를 썼기 때문에 찜찜했던 것이다. 특별한 생각 없이 계속 걸었는데 부슬비가 소낙비로 바뀌었다. 몇 분 안 돼 흠뻑 젖었다. 만약 비가 갑자기 멈추고 바로 햇볓이 쨍쨍 내려 쬐었다 면 사람들은 나에게 왜 옷을 모두 입은 채 수영을 했느냐고 물었을 것이다. 나는 완전히 젖었다. 나는 빨리 집안으로 들어가고 싶어서 흠뻑 젖은 바지가 엉덩이까지 흘러내리는데도 뛰기 시작했다. 바지의 벨트 루프를 움켜쥐고 달리기를 계속하였 다. 거짓말이 아니다; 나는 분명 덩치 큰 얼간이처럼 보였을 것이다. 아니면 그보 다 더 심하게 바지를 엉덩이 반 쯤 아래에 걸치는 랩 가수들이나 폭력배 같이 보였 을 것이다. 심지어 오른쪽 엉덩이를 앞으로 밀고 다음은 왼쪽, 그 다음은 오른쪽, 그리고 왼쪽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내는 그들처럼 그렇게 조깅을 하고 있었다.

19 BTM 조깅을 시작한 지 한 참 후 나는 내가 있는 곳이 어딘 지 몰랐다. 나는 자신에게 저주를 퍼붓고는 돌아섰다. 춥고 실망하여 한 번 더 조깅을 시작하여 다소 익숙한 광경을 만나게 되었다. 나는 왼쪽으로 갔다. 그 다음엔 오른쪽. 그리고 왼쪽. 그리 고 다시 왼쪽. 마침내 그곳에 아파트 건물이 나타났다. 나는 키를 꺼냈고 4층의 계 단을 뛰어 올라갔다. 아파트의 문을 열고 일단 들어가자 나는 그냥 문간에 몇 초 동안 서있었다. 주방의 테이블 위에 남겨 온 피자를 던져 넣고, 신발과 양말, 자 켓, 셧츠 및 바지를 벗었다. 이미 너무 많이 벗은 것 같아서 박스 팬티는 벗지 않 았다. 젖은 옷을 모두 모아서 세탁기에 집어 넣었다. 그 일이 끝나자 배낭에서 깨 끗하고 더 중요한 것은 젖지 않은 속옷을 찾았다. 젖은 박스 팬티를 세탁기에 추가로 넣고 기계를 작동 시켰다. 화장실에서 타올을 하나 가져다가 머리와 얼굴, 손 및 다리를 말렸다. 그리고 짐숏과 티셔츠를 입고 긴 의자에 누워 휴식을 취했 다. 10 한동안 유튜브 비디오를 보다가 드디어 움직여야 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했다. 충분 히 여유를 부렸기에 다시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북쪽의 함부르크나 남쪽의 퀼른 가운데 선택을 해야 했다. 일기예보로 보아 함부르크 보다 퀼른이 날씨가 조금 더 좋은 것 같아서 퀼른을 선택했다. 두 곳 모두 훌륭한 방문지였으나 시간이 대단히 중요하였기 때문에 선택을 해야만 했다. 그날 밤 그레첸과 그녀의 남자 친구가 인 사차 들리면서 터키 음식을 좀 가져왔다. 그들은 대단히 친절할 뿐만 아니라 터키 음식은 정말로 배가 고팠던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우리는 한동안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였고 나는 다음 날 아침에 퀼른으로 떠나겠다고 알려주었다. 그들은 퀼 른이 멋진 도시이며 나에게 행운을 빌어주었다. 나는 저녁과 그들의 환대에 감사드 렸다. 그들이 떠난 후 건조기에서 옷을 꺼내 조심스럽게 배낭에 집어넣었다. 11 다음 날 아침, 나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잠에서 깨어났다. 특별한 것이 아닌 그냥 아무거나 머리에 떠올랐다가 사라지는 생각들을 하면서 한동안 누워있었다. 곧 맞 추어 놓은 알람이 터지자 이불을 밀어내고 옷을 입었다. 배가 고파 전날 밤 터키 저녁에서 남은 피타빵을 기계적으로 씹으며 이틀 동안 식탁에 놓여 있던 2리터짜리 콜라병을 홀짝 홀짝 마셨다. 충분히 배를 채운 다음 양치질을 하고, 가방을 들고, 방을 나와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다. 전날 시티센터에서 지독하게 비를 맞으며 뛰었 던 것을 기억하며 메트로를 타고 역으로 갔다. 몇 명의 친절한 사람들이 그곳까지 가는 길을 도와주었고, 대단히 감사했다.

20 BTM Book 13, Unit 7 - 퀼른, 독일 2 하노바를 떠날 때는 복합적인 감정을 느꼈다. 첫째, 나는 그 안락함과 사생활이 그 리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내가 그렇게 어슬렁거리자고 유럽에 온 것이 아 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내가 여기 온 것은 항상 보기를 꿈꾸어 왔던 몇 가지 예 를 들자면 콜로세움, 판테온, 파르테논, 루브르 박물관, 에게 해, 알프스 산맥, 베니스의 곤돌라 사공, 에펠 탑 등과 같은 유럽의 경치를 탐험하기 위한 것이었다. 퀼른은 명단에 없었지만 이제는 들어있다 퀼른에 발을 딛기도 전에 감동되었기에 내가 퀼른을 추가했다는 것에 정말 기뻤다.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이 있다고 믿을까? 전에는 믿지 않았다면 퀼른을 만나고 부터는 분명 그렇다고 믿게 되었다! 농담이 다. 나는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이라는 것은 허풍 덩어리라고 본다. 그러나 성베드로 의 대성당이라고 알려진 대성당은 내가 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건축기법을 갖 고 있었다. 머리 위로 높이 솟아 있는 그 건물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몇 분 동 안 말못하는 바보처럼 그 거대한 고딕양식 건물을 멍하니 서서 바라보고만 있었다. 3 시간이 꽤 지나서야 눈을 딴 곳으로 돌렸다. 기차에서 내려 호스텔을 찾기 시작하 였다. 불행히도 안내를 잘 못 받아 정처없이 한 시간 동안이나 무거운 배낭을 끌고 다녀야 했다. 한 번 더 도움을 청하였을 때 메트로를 타라는 말을 들었다. 한 가지 문제는 가르쳐 준대로 역에 도착하였지만 여전히 호스텔을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 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내가 찾아다니는 동안 그곳을 두 세 번 지나쳤다는 것이다 내가 알아보지 못했던 것이다. 한 때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주변에는 택시도 드물었고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소용이 없었다. 4 발이 아프기 시작했고 배낭을 지고 다니느냐고 어깨도 아팠다. 갑자기 택시 한 대 가 나타났고 서둘러 택시를 세웠다. 길 건너편으로 뛰어 넘어 택시에 올라타고 기 사에게 예약 확인 사이트에서 뽑은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는 주소를 물었지만 나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는 미안해 하면서 도움을 줄 수가 없다고 했다. 그에게 감 사를 표하고, 택시에서 내려 다시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후 정말 우연히 (아 니면 결국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드디어 호스텔을 발견했 다. 표지판에 이용된 이상한 글자체가 처음에는 알아보기에 너무 어려웠지만 그것 을 본 것으로만 그냥 행복했다. 나는 신이 나서 길을 건넜고 안으로 들어갔다. 아 직 입실한 숙객이 한 명도 없어서 가장 좋은 침대 화장실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아래층 침대를 고르고 침대 위로 몸을 날렸다. 5 오후 5시, 나는 바로 그 때 그 자리에서 잠에 들 수도 있었다. 잠들지는 않았지만 또 하나의 문제가 모습을 나타냈다. 시간이 좀 지나자 지독하게 외롭기 시작했다. 베를린의 북적대며 생기가 있는 호스텔을 떠올리며, 여기 호스텔은 왜 방에 사람이 하나도 없을까 의아했다. 그렇지만 그 평화가 싫지는 않았고 다시 눈을 감았다 -- 화장실에서 이상한 냄새가 들어오는 것이 느껴질 때까지. 화장실에 가서 창문을 열 었다. 그러자 일찍이 내가 길을 잃고 헤맸던 바로 그 길이 내려다 보였다. 다시 방 으로 들어가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층 침대는 아주 간단했다, 철제 프레임에 은색 페인트 그리고 흰색 침대 시트. 이 모든 것이 광을 낸 합판으로 보이는 바닥과 아 주 잘 어울렸다. 동시에 방 안의 모든 것이 서로 대립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지 만 마음에 들었다. 뭐라고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그것은 나에게 집을 떠올리게 했 다.

21 BTM 잠시 동안 더 주변을 살펴본 후 나는 뭔가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아이패드를 꺼내 스카이프를 열었다. 물리적으로 해야 되는 일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 다. 엄마가 온라인에 계셔서 전화를 했다. 그냥 안부를 전하려고 했던 전화는 곧 엄마에게 집에 일찍 돌아가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전화로 바뀌었다. 엄마에게 내가 겪었던 모험의 근황을 알려드렸는데 이내 향수가 더욱 깊어지는 것을 느꼈다. 내가 비행기 일정을 바꿔도 될 지 묻자 엄마는 즉각 구슬리는 말로 당연히 안 되지! 그 많은 설거지와 빨래 그리고 청소를 안 해도 되는 것이 얼마나 좋은 지 아니? 라고 하셨다. 나는 뿌루퉁해졌지만 엄마와 논쟁할 에너지가 없었다. 엄마에게 우는 소리를 조금 했다. 사실은, 우는 소리를 많이 했다. 그렇지만 배가 고프기 시작하 여 굿바이 인사를 하고 음식을 찾아 나섰다. 7 전날 먹은 큰 피자의 비싼 비용을 충당하기 위하여 나는 뭔가 싼 것을 원했다. 우 선 떠오른 생각은 기차역에서 내가 지나쳤던 빵집이었다. 거기까지 다시 간다는 것 은 다소 악몽 같았지만 자신을 강요하여 그렇게 하기로 했다. 어떻든 조만간에 메 트로 시스템 활용하는 방법도 배워야만 할 터였다. 짐쌕과 지갑 및 아이패드를 들 고 밖으로 나갔다. 그제서야 내가 얼마나 쓸데 없이 그 주변을 돌고 돌았는 지 정 확히 깨달았다. 메트로 역은 문자 그대로 바로 그 호스텔 앞에 있었던 것이었다! 내가 그렇게 길을 잃었다는 것에 너무 화가 났다. 역으로 가서 표지판과 불이 깜빡 이는 판넬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한 판넬에 역 근처에 정차하는 다음 기차가 4 분 후에 도착한다고 써있었다. 확인차 젊은 남자에게 내가 제대로 기다리고 있는 지 물어보았다. 나는 곧 메트로를 타고 시내를 돌아다니는 방법을 곧 배워야 했다. 그것은 어렵지 않았다. 각 노선의 마지막 정차역은 노선의 방향을 알려주고, 단지 내가 해야할 일은 승강장만 제대로 찾아가면 되는 것이다. 8 곧 그 빵가게에 도착하여 약간의 음식을 주문했다. 호스텔로 돌아오는 길에 작은 파인애플 피자와 초콜렛 크로상을 먹었다. 호스텔에 도착했을 때 손에 든 것은 없 는데 속에서는 먹을 것을 더 달라고 했다. 너무 귀찮아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한 번 더 5층을 올라가 아까 엄마에게 약속한 대로 엄마와 스카이프를 하였다. 오후 7:30 쯤이었고 밖은 아직 환했지만 남은 저녁 시간을 그냥 안에서 지내기로 하였 다. 엄마에게 습진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했다. 습진은 특히 치료할 수 없는 상황에 서는 대단히 괴로운 것이라는 것을 겪어본 사람은 안다. 앞으로 5주 동안 땀을 너 무 많이 흘리지 말아야 한다고 엄마가 말했다. 7월과 8월에 유럽의 지독한 더위를 감안하면 말은 쉬워도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다. 엄마는 연고나 크림을 구해서 상 황을 좀 개선시키도록 하라고 했다. 엄마에게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고 룸메이트가 방금 도착했기에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겠다고 했다. 9 동료가 있다는 것은 좋았다. 그렇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그들은 옷가방을 열고, 샤 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그리고 저녁 먹으러 나갔다. 그들은 나에게 나중에 술 마실 때 같이 하자고 했다. 나는 생각을 해보고 가게 된다면 나중에 아래층에서 만 나겠다고 답했다. 그렇지만 나는 상당히 지쳤고 갈 계획을 하지 않았다. 또한 술을 마심으로 부모님의 신뢰를 깨는 것이 편치 않았다. 약 한 시간 후 문에 노크 소리 가 들렸고 그것은 그들이 저녁을 다 먹었으며 5분 후에 술을 마시러 간다는 신호였 다. 나는 남아서 잠을 자는 것이 나에게는 최선이라고 판단하여 깨끗한 옷을 들고 샤워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샴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샤워를 건너 뛰 고 땀범벅에 지저분 한 채 잠자리에 들었다. 농담이다! 샤워 선반에 샴푸가 조금 있는 것을 발견하여 그것을 이용했다. 나와서 몇 분 되지 않아 나는 곤히 잠들었 다.

22 BTM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깼을 때 두 명의 룸메이트는 아직 자고 었어서 혼자 아래층으 로 내려갔다. 그 호스텔은 버페식 아침을 제공했는데 4 유로였다. 메뉴는 내가 마 주쳤던 다른 유럽식 아침과 똑같았다: 빵, 크림 치즈, 잘게 썰은 고기, 잘게 썰은 치즈, 커피, 과일 및 몇 가지 다른 것들. 비록 학기 중에는 일찍 일어나 수업 가기 전에 아침을 먹고자 하는 의욕이 없었던 것이 부분적인 이유이긴 하지만 솔직히 나는 아침을 먹는 것이 정말 좋았다. 또한 아침에 배가 고프지 않다는 것도 기분이 좋았다. 아침을 먹고 돌아왔을 때 룸메이트들은 아직 자고 있었기에 나는 카메라와 짐쌕을 들고 밖으로 탐험을 나갔다. 11 나는 신나게 메트로에 올라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자신있게 타고 갔다. 나는 기차역 근처의 정거장에서 내렸고, 그것은 바로 거기에 있었다. 퀼른 성당은 또 다시 내 머리 위에 치솟아 있었고, 나는 다 볼 수 없었다. 우선 나 는 그 주변을 걸었다, 입장을 하기 위하여서는 돈을 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 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가는 곳마다 성당이 있었기에 돈을 내고 입장할 가치가 있 을 지 몰랐다. 그렇지만 입장료가 없다는 것을 알고 들어가기 위하여 줄을 섰다. 내부는 웅장했다. 대단히 웅장했다. 그러나 나에게는 외부가 더 좋았다. 주변을 돌 면서 아침에 보았던 한국인 몇 명이 눈에 띄었다. 그들은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몰랐다. 하지만 분명히 말하건데 모든 한국인들은 외국에 갔을 때 한국인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인사를 했다. 그들은 나의 한국말에 깜짝 놀랐고 대화를 시작 했다. 이번에는 호스텔의 프론트 데스크 직원 외에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할 수 있 다는 것 때문에 나는 행복했다. 심지어 이 만남으로 나의 외로움과 방황의 느낌도 줄어들었다. 12 나는 계속해서 루드비히 박물관으로 가기 전에 거대한 성당을 한 동안 더 길게 바 라보았다. 예술은 내가 정규적으로 많이 감상하는 그런 것이 아니기에 대단한 관심 을 갖고 그 모든 것을 바라보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놀랐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내 가 3시간 동안이나 구경을 하고 나왔다는 것이다. 그 다음 무엇을 할 지 몰라 주변 을 배회하다 Romano-Germanic Museum 앞에 다다르게 되었다. 비록 그날 박물관 구 경에는 충분한 시간을 썼다고 생각했지만 한 번 보기로 했다. 나는 로마식 건축과 고대 로마의 문화를 정말 좋아하고 나의 라틴어 선생님을 아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보았다 이것은 잘 된 일이었는데 왜냐하면 라틴어 선생님께 잘 보이 는 것이 성공의 열쇠였기 때문이다. 13 그러나 박물관에 들어가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채15분도 지나지 않아 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배가 너무 고프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볼 수 있는 것들을 잽싸게 모두 사진으로 찍어 나중에 볼 수 있도록 하고 밖 으로 나와서 음식을 좀 먹었다. 무엇을 먹었는 지 기억나지 않지만 나중에 정말로 배가 불렀던 것을 기억한다. 사실 배가 너무 불러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30분 동안 -- 거의 음식혼절 상태로 -- 라인강가에 누워야 했다. 나는 30분 동안 주변에서 즐 겁게 비누 거품을 불거나, 유모차를 밀거나, 음식을 먹거나, 졸고 있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막 잠이 들려고 할 때 나는 자신을 일으켜 움직이기 시작했다. 14 나는 원래 가고 있던 방향으로 계속 가다가 퀼른의 현대적 모습을 보았다. 강을 따 라 걸으면서 린더 트뤼플 공장을 가로 질렀다. 나는 그날 특별히 더 할 것이 없어 서 안으로 들어가 입장권을 샀다. 내가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Roald Dahl 의 챨리와 초콜렛 공장 에서 나오는 초콜렛 공장과 연관되는 것이었는데, 그것 은 코코아의 역사, 초콜렛의 장단점, 초콜렛의 이용방법, 구식 초콜렛 가게 전시 등과 같은 것이었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나는 따분해졌다. 그래서 나중에 볼 수 있 도록 모든 것을 사진으로 찍었다. 나의 초콜렛 공장 방문은 찰칵 찰칵 찰칵 찰칵 찰칵 찰칵 찰칵 찰칵 이 가장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것이다.

23 BTM 구경이 끝날 즈음 온실같은 곳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문을 발견하였다. 호기 심에 들어가 보기로 했다. 자동문이 밀리며 열렸고 내가 작은 방으로 들어갔는데 문이 뒤에서 닫히고 앞에서는 다른 문이 열렸다. 기온은 이미 아주 뜨겁고 습했으 며, 두 번째 문이 열리자 한 바탕의 열과 엷은 안개가 나를 맞았는데 피부가 데인 것 같다. 나는 기겁을 하여 출구를 찾기 위하여 이리 저리 날뛰었다. 드디어 문이 눈에 띄였지만 코코아 나무 방에서 나왔을 때는 이미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밖 으로 나온 것에 안도하며 잠시 동안 냉정을 찾았다. 그제서야 나는 온실 밖에서 봤 을 때는 꽤 웃겼을 수도 있었겠다는 것을 깨달았다 (온실은 전부 유리로 되어 있었 다). 당황한 기분을 느끼며 나와 초콜렛 박물관은 그것으로 끝났다고 생각했다. 16 계속 걸었다. 퀼른의 현대 지역에 있었고 건축이 좋기는 하였지만 주변에는 사람들 이 별로 없었고 다소 황량하게 느껴졌다. 좀 더 걷다가 마침내 지루해셔서 돌아섰 다. 꽤 한참 동안 배회와 탐험을 한 후 대성당의 쌍둥이 꼭두머리가 건물들과 나무 들 위로 솟아난 것을 보았다. 석양을 배경으로 하는 그 장면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벤치에 앉아서 성당의 벽에 비치는 석양의 놀이를 지켜보았다. 특별히 그 시간에 성당을 방문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했다는 것이 기뻤다. 어떤 단어로 도 그 건축물이 발하는 아름다움을 묘사할 수는 없었다. 17 그러다 어느 시점에 거리 피아노 연주자가 연주하는 피아노 소리가 멀리서 들려 그 쪽으로 걸어가 연주를 감상했다. 가만히 서서 보기만 하였다. 외부에서 휴식을 취 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10분이 지나자 또 배가 고프다는 것을 깨닫고 기차역까지 다시 걸어가 전날 저녁에 갔던 빵집으로 들어갔다. 정확히 똑같 은 것을 주문했다 작은 파인애플 피자와 초콜렛 크로상. 똑같이 메트로를 타면서 먹었고 정거장에 왔을 때는 다 없어졌다. 18 방에 가보니 지난 밤 룸메이트는 나갔고 새로운 룸메이트 한 명이 들어와 있었다 셔츠와 박스 반바지를 입은 남자였다. 나는 자신을 소개하고 대화를 시작하였지만 그의 영어를 잘 이해할 수 없어서 실례를 표하고 샤워를 하러 갔다. 샤워장의 샴 푸가 먼저 나간 룸메이트와 함께 사라져서 호스텔에서 제공하는 물먹은 비누로 해 야 했다. 샤워를 하고 나왔을 때는 지쳐있었다. 가방이 챙겨진 것을 확인하고는 곧 바로 골아떨어졌다.

24 BTM Book 13, Unit 8 - 뮌헨, 독일 2 잘 있어 퀼른, 그리고 안녕 뮌헨! 나는 항상 하루 전에 호스텔을 예약했는데 뮌헨 에서는 다른 것을 해보았다. 나는 마치 바르샤바에 처음 도착했을 때처럼 다시 원 점에 있었다. 빈방이 있는 호스텔을 찾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예약을 하지 않은 것은 실수였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호스텔은 완전히 예약되었고 빈방이 있는 호스 텔은 아주 비쌌다 적어도 호스텔은 그랬다. 3 결국 내 계획에 맞는 한 곳 찾을 수 있었다. 체크인을 하자 한국어를 하는 사람들 의 소리가 들렸다: 몇 명이 아니라 여러 명. 나중에 알고보니 이 호스텔은 한국의 한 웹사이트에서 소개되는 잘 나가는 호스텔 가운데 하나였고, 그래서 한국인 여행 자들에게는 아주 잘 알려진 곳이었다. 방에 짐을 내려 놓은 다음 뮌헨 탐험을 나섰 다. 거리로 걸어 나가자 재성과 혁진이라고 하는 20대 초반의 한국인 두 명과 마주 쳤다. 우리는 몇 분 동안 이야기를 하다가 함께 구경을 하기로 했다. 이 즈음에는 낮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 4 우리는 정말로 어디로 갈 것인지 몰랐다. 그 사람들은 한국어로 된 유럽 가이드북 을 가지고 왔고, 나는 호스텔에서 받은 지도를 갖고 있었다. 우리는 한동안 어느 쪽으로 갈까 생각하다가 그냥 어디론다 다수의 군중을 따라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 각했다. 우리가 처음에 본 것은 Rathaus-Glockenspiel (글로켄슈필 시청) 벨탑이었 는데 매시간 숫자를 바꾸고 벨을 울리는 쇼를 하였다. 시간은 거의 오후 5시였고, 우리는 기다렸다. 우리 생각에 그렇게 기다릴만 한 가치가 못되었다. 처음에는 괜 찮았지만 또하고, 또하고, 계속되었다. 뜨거운 열기는 머리에 꽂히는데 쇼를 보기 위하여 서서 목을 길게 뽑아야 하는 것은 아주 불편했다. 5 드디어 그날의 5시 축제는 끝났고 군중은 흩어져 갔다. 우리 세 명은 빠져나와서 뮌헨 탐험을 계속하였다. 우리는 이내 아르마니, 구찌, 프라다, 롤렉스 처럼 이름 만 대면 뭐든지 있는 상점으로 가득찬 길을 걷게 되었다. 21만4천 유로나 하는 시 계나 뭐 그런 것에 관심이 별로 없는 나로서는 금방 흥미를 잃었다. 그것은 옳지 않았다 그런 상점들은 전세계에서 돈을 너무 너무 많이 갖고 있는 아주 작은 그 룹들이 단골들이 애용하는 한편 나는 간신히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3세계 국가의 사람들을 본 적이 있다. 물론 나는 좀처럼 극심한 가난을 만나는 일이 없는 1세계 국가에서 성장하였으며, 좋은 자동차에 대한 나의 애착과 향후 부유하게 살고자 하 는 계획들은 그와 관련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나는 시계에다 30만 달러를 투자할 것 같지는 않다. 6 우리는 좀 더 주변을 걸으며 관광지 몇 곳을 더 둘러보고 일찌감치 돌아왔다. 괜찮 은 식당을 하나 봐두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저녁을 먹었다. 호스텔로 돌아와보니 상 당히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며 축구 경기를 보고 있었다 나는 너무 피곤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내 방으로 올라갔다. 나는 잠 잘 준비가 되었다. 또다시 새 로운 룸메이트들이 왔다. 우리는 각자 소개를 하였지만 이내 각자 하는 일에 집중 하였다. 모두들 곧 침대에 누워 잠드는 것을 보아하니 우리는 꽤 지쳐있는 그룹이 었다 7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초저녁에 잠자리에 들었고 다음 날은 신나는 계획들이 있었 다. 그렇지만 순간에 상황은 내리막으로 향하기 시작하였다. 내가 잠들기 전에 룸 메이트들이 먼저 잠들었는데 그들의 코고는 소리가 컸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과소 평가라고 할 수 있다. 귀청이 떨어질 듯 하였다. 나는 손가락을 귀에 꽂고 머리를 벼개로 감았다. 그렇지만 벼개를 그렇게 유지하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어서 나는 한 쪽 귀는 벼개로 막고 다른 한 쪽 귀는 손으로 막았다. 그것도 아주 불편해서 머 리를 담요 속에 파묻어 버렸다. 이내 나는 숨쉬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귀 속에다 음악을 폭발시키는 수단에 의존했다 적어도 코고는 소리보다는 좋았다. 마침내 나도 잠이 들었다.

25 BTM 내가 깼을 때 이어폰은 빠져나갔고 시끄러웠던 두 명의 룸메이트는 벌써 체크아웃 을 했다. 나는 전날부터 재성과 혁진에게 연락하여 함께 나가려고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혼자서 나가기로 했다. 계획했던 대로 나는 BMW Welt로 향했다. 9 개인적으로 나는 BMW의 대단한 팬은 아니다. 그러나 Welt는 나에게 1시간 30분 동 안이나 환대해주었다. 호스텔로 돌아가려고 했을 때는 11:30이었다. 그렇지만 나는 시간을 착각하여 1:30이라고 생각했다. 그 시간에는 덴버 국제공항에서 만났던 아 주머니인 Mrs. Heinz를 만나기로 되어 있었다. 당황에 휩싸여 나는 메트로로 달려 갔고 그 때서야 나의 아이파드가 오작동하고 있었으며 시간을 잘 못 알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안도감과 함께 나는 뒤돌아서 1972년 올림픽 경기 때 건축된 올림픽 스 테이디움으로 향했다. 나는 한 때 블랙 셉템버 (Black September)라고 하는 테러 그룹에 의하여 11명의 이스라엘 선수들이 유괴되어 나중에 살해되었을 때 세계 이 목의 중심이 되었던 그곳을 보고 싶었다. 10 나는 점심 약속에 가기 위하여 오후 1시경에 출발했지만 그래도 내가 또다시 길을 잃는 바람에 시간이 부족했다. 내가 Mrs. Heinz의 오피스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이 미 식사를 하러 나갔지만 동료에게 나를 위한 노트를 남겨놓았다. 나는 그 장소를 금방 찾았고 그곳에 그녀가 있었다. 믿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후 익 숙한 얼굴을 본다는 것은 정말 좋았다. 그녀는 친절하게도 나에게 점심을 사주었 다. 그날은 모든 것이 엉망이고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무엇을 먹었는지 정확히 기 억은 못하지만 크림 소스를 곁들인 닭고기 종류에 소다수와 애플쥬스를 섞은 음료 였다. 맛이 좋았다. 그냥 좋은 것이 아니라 대단히 좋았다. 11 점심을 먹고 난 후 나는 그녀에게 한 번 더 감사를 표하고 내 길을 떠났다. 나는 그곳의 커다란 공원으로 갔다. 그곳은 좋은 곳이었지만 친구와 함께 갔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다. 그곳에는 개울이 있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수영복을 입고 온화한 오후를 즐기고 있었다 바지를 입은 관광객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는 아니었다. 나 는 천천히 공원을 지나갔는데 곧 커다란 나무들 속에서 길을 잃었다. 족히 한 시간 을 배회한 후 Chinese Tower 라는 매력적인 관광 명소를 우연히 발견하였다. 이 해가 되지 않았다. 내가 한국에서 보았던 인상적인 성곽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곳이 뮌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공평하 지 않았다. 12 곧 호스텔로 돌아가 6시경에 도착하였다. 재성과 혁진이 로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들에게 나의 하루를 말해주었고 그들은 그들이 했던 일을 나에게 말해주 었다. 공교롭게도 우리는 모두 BMW Welt와 올림픽 스테이디움을 다녀왔다, 서로 시 간만 달랐을 뿐이었다. 하루 동안의 모험으로 피곤함에도 우리는 식료품 쇼핑을 가 기로 했다. 나는 곧 기차를 타야 했는데 기차에서의 음식은 싸지 않기 때문에 음식 을 좀 가지고 가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였다. 13 상점에서 돌아오는 길에 나는 기분 전환을 위해 그들과 함께 어울렸다. 우리는 메 트로를 번갈아 타며 이 노선 저 노선을 타봤다. 한 참 후에 우리는 돌아왔다. 그제 서야 나는 나의 기차가 5분 후에 출발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저장소로 달려가 배낭을 가지고 다시 달려나갔다. 짧게 작별 인사를 하고 기타를 타기 위하여 달렸 다. 다행히도 역은 전혀 멀지 않았다. 도착하자 그 기차도 연착이 되어 아직 도착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안도하였다. 배가 고파서 쇼핑을 하는 동안 샀던 바나나들을 먹었다. 이내 빵 덩어리와 누텔라 병도 사라졌다.

26 BTM Book 13, Unit 9 - 찰스브루크, 오스트리아 2 잘츠브루크로 떠난지 한 시간 정도 지나자 나는 뮌헨을 밤에 떠나는 것은 실수였다 는 것을 깨달았다. 이미 밖은 아주 캄캄했고 설상가상으로 기차까지 고장이 나서 더욱 스트레스를 받았다. 계속 진행을 하기 전에 정거장에서 수리를 하기 위하여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했다. 드디어 잘츠브루크에 도착했을 때 그곳 역은 공사중이 어서 가로등의 반은 꺼져 있었다 버려진 땅처럼 보였다. 안내 데스크와 고객 서 비스는 모두 문을 닫았다. 무엇을 해야할 지 몰라서 밖으로 나가 택시를 잡았다 어둠 속에서 지도도 없이 호스텔을 찾는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했다. 호스텔은 겨 우 10분 거리였기 때문에 내가 그렇게 결정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었다 그렇지만 밤 중의 그 시간에 걸어서는 절대로 못 찾았을 것이다. 3 택시를 타고 호스텔 이름을 주었다. 택시 기사는 퀼른에서의 택시 기사처럼 호 스텔이 어디 있는 지 몰랐다. 다행히도 그것을 알아보는 택시 기사가 나의 택시 기 사에게 길을 알려주었다. 10분 후, 그 기사는 멈추어서 말했다, 여깁니다. 저기 M자 보이죠? 그것이 당신의 호스텔입니다. 맞는 것처럼 보였지만 확신할 수 없어 서 기사에게 기다려달라고 했다. 가방들을 챙기고 돈을 지불하고, 그리고 정말로 맞는 장소인 지 확인차 가보았다. 확인하기 전에 돈을 준 것은 좋은 아이디어가 아 니었다. 기사는 내가 눈에서 사라지자 바로 떠나버렸다. 나는 만약에 그가 틀렸다 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만 떠올랐다. 그 기사는 호스텔 이름도 몰랐던 사람 이 아니었던가! 나는 아무렇게나 틀린 건물에 내려진게 아니라는 것에 안도하고 다 시 들어가 체크인했다. 4 나는 곧장 방으로 갔다. 수면이 필요했다. 엘레베이터에서 두 사람을 만났는데 나 의 룸메이트들이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린 우리는 긴 복도를 따라 걸어가서 우리 방에 다다랐다 가장 멀리 있는 방이었다. 나는 하루 종일 땀을 흘렸기에 내가 제 일 먼저 한 것은 샤워를 하는 것이었다. 샤워를 하고 나오자 룸메이트 두 명이 또 합류한 것을 알았다. 우리는 한 참 이야기를 하다가 나를 제외한 모두가 잠자리에 들었다. 샤워 후에 많이 피로하지 않았기에 나는 아래층으로 내려가 와이파이로 부 모님과 스카이프를 했다. 부모님께 내가 무사하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것은 중요했 다! 5 다음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엘레베이터에서 만났던 두 친구는 떠났고 함께 탐험 계 획을 세운 친구인 릭은 아직 자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아침을 먹기 위하여 아래층 으로 내려갔다. 곧 릭이 나와 함께 했고 우리는 길을 떠났다. 비가 오고 있었기 때 문에 우비를 꺼내서 짐쌕 위로 덮었다. 어쩌면 내 모습이 거북이를 닮았을 수도 있 지만 카메라가 젖는 것보다는 낫다. 우리는 잘츠부르크의 중심까지 버스를 타고 가 서 정원을 지나 거닐기 시작했다. 구름과 비가 생기 넘치는 꽃들과 잘 어울렸다. 우리는 또한 모짜르트가 태어난 곳과 생가를 찾아갔다 잘츠브루크에서는 아주 대 단한 것이다. 그들은 심지어 모짜르트 볼스 라고 하는 도시에서만 만드는 특별 한 초콜렛도 있다. 그것은 모짜르트의 초상화가 있는 금박지로 싸인 둥그런 것이었 다. 안에는 우유 초콜렛 볼인데 겹겹이 여러 가지를 넣었다. 맛을 정확히 기억하지 는 못하지만 맛있었다. 6 모짜르트 모험이 끝날 즈음 아침에 끼었던 구름은 완전히 걷혔고 태양이 한 층 더 이글거렸다. 우리는 약간의 언덕을 걸어서 전망대에 도착했다. 전망은 기가 막혔고 대단히 아름다웠다. 그곳은 그늘이어서 아주 시원하였기 때문에 우리는 그곳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좀 더 배회하였는데 릭이 곧 사운드 오브 뮤직 관광을 위하여 떠나야 했다. 그와 함께 같이 갔었어야 했는데 그 순간에는 그러고 싶지 않 았다. 나는 또 다시 혼자가 되어 탐험을 시작하였다.

27 BTM 나는 거기서 가장 큰 관광 명소인 호엔잘츠부르크 성채에 가기로 마음 먹었다. 처 음에는 그곳에 가기 위하여 전차같은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데 요금을 내야 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주저하였다. 다행히도 요금은 11 유로뿐이어서 다음 차를 탈 수 있도록 표를 끊었다. 게다가 행운이 더하여 표 판매대 바로 가까이서 2 유로짜 리 동전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챙기고! 정류소에서는 전면의 모습이 똑같은 기념 품 상점과 음식 가판대들이 우리를 반겼다. 나는 어느 곳에도 들르지 않았다 -- 솔 직히 돈 낭비라고 생각한다. 그 엘리베이터는 밖에서 볼 때는 정말 신나게 보인다. 그렇지만 안에는 그 전에 탔던 수 백 명의 땀으로 지독한 악취를 풍겼다. 엘레베이 터는 짧은 시간 타는 것이었으므로 나는 그 동안 숨을 멈추려고 애썼다. 불행히도 그 안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더웠다 마치 온실에 있는 듯이. 다행히도 그 성채는 공기가 훨씬 덜 탁한 에어콘은 없었지만 실내 박물관이어서 좀 식힐 수 있었 다. 8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곳에서 더위를 피하는 가장 좋은 피난처는 실외였다. 나는 파라솔로 그늘이 진 카페에 앉았다. 가벼운 미풍은 바로 열기를 쓸어갔다. 일 찍이 스프라이트 한 병을 샀던 것을 기억하여 그것을 쌕에서 꺼냈다. 나는 바로 걸 어가 얼음 한 컵을 부탁했다. 바텐더가 여기서는 그렇게 하지 않아요 라고 대꾸 한 걸로 보아 그런 일은 아마도 금시초문이었던 것 같다. 나는 필사적으로 미안 하지만 저를 좀 도와주시겠어요? 라고 불쑥 말했다. 내 말을 듣고 땀범벅이 된 미 국인을 가엾게 본 다른 바텐더가 얼음 한 컵을 갖다 주었다. 내가 그들의 공간을 사용하였기에 무엇인가를 샀어야만 했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깨달았지만 너무 더워 서 생각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나는 다시 자리에 앉아서 얼음 컵에 스프라이트 를 부었다. 그리고 그것을 조금 휘휘 흔들어서 한 모금 마셨다 그 순간은 바로 그날 최고의 보람을 느낀 순간이었다. 9 나는 거기서 약 20분 동안 내 앞에 펼쳐진 거대한 산능선을 바라보는 것 외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앉아 있었다. 로키산 기슭에서 자란 아이로서 나는 편안한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경치와 시원함을 누리며 몇 시간이라도 보낼 수도 있었을 것이지만 그만 일어서서 구경을 마치기로 하였다. 망루만 남기고 다 보았지만 기다 리는 줄이 너무 길어서 건너뛰기로 하였다. 그 성채에서 가장 중요한 명소인 그 탑 의 줄은 디즈니 랜드를 방불케하였다 2 시간 이상이다. 원래 나의 계획은 다른 성채와 미술 박물관까지 계속하는 것이었지만 너무 피곤했다. 그날 밤 다른 기차를 타야 했기에 가방을 찾기 위하여 호스텔로 돌아갔다. 10 버스 정거장으로 걸어갔는데 버스가 막 떠나가는 시간에 도착하였다. 나의 유일한 선택은 기다리는 것뿐이었고, 그렇게 했다. 우연하게도 내가 서있는 줄에 또 한 명 의 한국인이 있었다. 우리는 잠시 수다를 떨었고, 그러다가 버스 연착은 결국 기차 를 놓치게 됨을 의미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까지 모든 것은 여유로웠고 편안했다. 버스에서 내리자 나는 서둘러 카페에 가서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역에서 만나기로 되어있는 친구에게 연착 상황을 알려주기 위하여 이메일을 보냈다. 11 그리고 더 기다렸다. 나는 스케치북을 꺼내서 끼적거렸다. 안절부절한 나는 일어나 서 바리스타에게 부탁하여 물병에 얼음을 채우고 승강장으로 갔다. 거기 앉아서 이 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크게 틀었다. 사람들의 입이 움직였고 승강장은 북적였지 만 나는 음악만 들었다. 정말 잘츠부르크에서 하루만 더 있었으면 하고 바랬다. 정 말 아름다운 곳이었다. 기차가 도착하였고 처음 몇 칸의 객차가 몽롱한 색으로 스 쳐갔다. 잠에서 깨어 기차에 올라탔고, 안에 들어가 자리에 앉자 나는 다시 꿈으로 돌아갔다.

28 BTM Book 13, Unit 10 - 비엔나, 오스트리아 2 나는 비엔나에 꽤 늦게 도착했다. 정확한 시간은 기억나지 않지만 태양은 이미 거 의 지고 있었다. 엘리제가 마세라티 그란툴스모 (Maserati Granturismo)와 함께 나 를 기다리고 있었다. 물론 마세라티가 나를 위한 것은 아니고 내가 도착했을 때에 그곳에 있었던 것인데 그것으로도 좋았다. 그렇게 멋진 차 (알다시피 나는 자동차 광이다)를 보게된 것도 좋았지만 익숙한 얼굴을 보게된 것이 훨씬 더 좋았다. 이야 기를 계속하기 전에 친구 엘리제와 그녀의 남편 칼에게 불과 몇 주 전에 폴란드에 서 만난 나에게 그렇게 좋은 숙소와 나의 속을 채워준 음식을 제공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 3 그들이 방금 이사를 했기 때문에 에어매트리스로 강등되기는 했지만 깨끗한 화장 실, 나만의 방을 갖는 것은 좋았다. 세탁기가 있기를 기대했지만 그것 역시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고속 인터넷 접속이 되었는데 이것은 세탁을 하지 못하는 문제를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았다. 몇 일 만에 처음으로 친구들과 부모님께 스카이프를 할 수 있었다. 그저 모든 것에 감사할 뿐이었다. 4 취침시간이 다가오자 칼과 엘리제는 지도상에서 주요 관광 명소를 지적해주었다. 대부분의 명소는 링 이라고 불리는 곳에 있었으며, 메트로 시스템은 새로운 사 람에게 조차 아주 쉽도록 되어 있었다. 다음 날 아침 우리는 아파트에서 걸어서 10 분 정도 떨어진 류만플라츠 (Reumannplatz) 역을 향해 함께 출발했다. 거기서 엘리 제와 그녀의 남편은 가구 및 세탁기 쇼핑을 하러 갔다. 나는 메트로를 타고 가서 내리자 슈테판 대성당이 반겨주었다 유럽의 대단히 아름답고 인상적인 많은 성 당들 가운데 하나다. 5 나는 걸었다. 그리고 좀 더 걸었다. 비엔나는 아름다운 도시였지만 비엔나에 대하 여 가장 두드러진 추억은 그곳에 있는 동안 내내 온 몸에 줄줄 흘러내린 땀의 추억 이다. 섭씨 44도 (화씨 111도)의 열기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곧 감각을 잃기 시작하여 내가 이미 본 것이 무엇이며 아직 방문하지 못한 곳이 무엇인 지를 잊었다. 폭스가르텐 (Volksgarten)에서 그늘을 찾아 30여분 동안 가만히 앉아 있었 다. 감히 그늘 밖 햇볕 속으로 한 발자국도 내딛지 않았다. 6 눈부신 햇볕이 시야를 가로막지 못하는 그 마법의 자리에서 나는 사람들이 결혼 사 진 찍는 것을 보았다. 햇볓 아래서. 나는 그 사람들이 정말 미쳤다는 생각밖에 들 지 않았다. 그들은 그곳에서 최고의 스마일을 지으며 왠지 그들에게 생기를 불어넣 는 것처럼 보이는 햇볕을 받아들이며 서있었다. 한 참 후 나는 다시 걷기로 했다. 그들이 턱시도와 거대한 결혼 드레스를 입고 밖에 설 수 있다면, 셔츠에 반바지를 입은 나도 기능을 발휘할 수 있어야만 하는 것 아닌가. 열 걸음도 안 되어 나의 결 정을 후회했다. 그 열기를 잠시라도 더 대하고 싶지 않아서 나는 달리기 시작했다. 달리기는 열을 더 발산하기 때문에 그 역시 아주 현명한 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 순간에는 좋은 아이디어였던 것 같았다. 7 곧 미노리텐키르히(Minoritenkirche)라고 불리는 작은 교회를 발견하고 안으로 들 어갔다. 그곳은 한쪽 코너에서 조용히 기도를 하는 사람 외에는 텅비어 있었다. 머 리가 빙빙 돌고 있어서 똑바로 생각을 할 수 없었다. 걸을 때마다 발걸음 소리가 크게 울려서 기도하던 여인이 고개를 들어 쳐다보았다. 나는 한 손을 들어올려 사 과하고 길게 나무로 된 좌석 통로를 걸어가 앞 줄에 앉았다. 거기서 환기통에서 나 오는 시원한 바람이 나의 얼굴과 몸 전체에 부딪히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좋을 수 가 없었다; 에어콘이 있는 건물에 들어가는 것보다도 더 좋았다. 몇 분 지나자 다 시 정신을 가다듬고 제대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아주 은은 한 음악이 들렸다. 그것은 결코 내가 일상적으로 듣는 음악은 아니었다 성가대의 합창이었다. 그렇지만 그 순간에 그 음악은 최고의 음악이었다. 그 음악은 나를 진 정시켜 주었다.

29 BTM 곧 나의 호흡과 심장박동 소리가 그 음악에 동조하였고 모든 것에 평화로움을 느꼈 다. 그 고요함은 내가 경험했던 그 어떤 고요함과도 같지 않았다. 아주 깊은 고요 함이었다. 심지어 집에서 잠들기를 기다릴 때도 나는 그처럼 깊은 고요함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모든 것이 고요했다. 어쩌면 고요함이 그렇게 두드러진 것은 요란한 외부와 밀폐된 내부와의 대조였을 수도 있다. 나는 긴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있었 다. 많은 것들을 생각했다: 부모님, 과테말라에 있는 여동생, 친구들, 할아버지, 할머니, 되는 대로 떠오르는 지난 날들의 추억. 그렇지만 그 어떤 것보다도 나는 정말로 복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부모님도 거기 함께 계셔서 내가 겪고 있는 그 놀라운 느낌을 경험할 수 있었기를 바랬다. 부모님과 함께 그 깊은 고요함을 나누 고 싶었다. 그것은 마법이었다. 아이파드로 그 고용함을 담고 싶었지만, 그것이 불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9 내가 이 책 일종의 책같은 것을 쓰기로 마음 먹은 것은 바로 이 성당에서였다. 원래 나는 과거로부터 도망치려고 애쓰다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자유와 책임 및 새 로운 세상의 두려움을 경험하는 가출 소년에 대한 픽션을 쓰려고 했다. 모든 구성 도 생각해두었다. 책의 구상이 거의 정점에 이르고 있다고 느낄 무렵 멀리서 시작 되는 공사현장 소리가 들려왔다. 채 1분도 되지 않아 한 그룹의 관광객들이 들어와 서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드디어 그들이 떠났고 성당의 평온이 다시 돌아왔다. 그 때 나는 충분히 진정되어 다시 밖으로 나가 탐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일어나서 성당을 나왔다. 그 성당은 그날 나를 구해주었다. 10 불볕 더위가 다시 한 번 나를 반겼지만 나는 서둘러 지하로 들어가 역으로 갔다. 아이파드를 체크하여 내가 성당에 2시간 넘게 있었음을 확인하고 와우, 아직도 배가 고프지 않네 라고 혼자 생각했다. 마치 큐를 받았다는 듯이 배 속에서 꼬르 록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먹을 거리를 구하러 서둘러 슈테판플라츠 (Stephansplatz)로 갔다. 제대로 생각하지도 않고 맥도날드로 들어갔다. 그것이 첫 눈에 보였기 때문이었다. 나는 식사에 관해서는 여행자들에게 외국에 갈 때는 또는 집에서, 절대로 절대로 맥도날드에서 먹지 말 것을 적극적으로 권한다. 가격 은 8 유로였다. 8 유로씩이나! 8 유로면 훨씬 더 좋은 질과 맛의 근사한 음식을 충 분히 사먹을 수 있는 돈이다. 11 그곳으로 들어가 주문하기 위하여 기다리는 사람들의 긴 줄에 섰다. 음식을 받은 다음 윗층으로 올라가서 먹었다. 그곳은 내가 그 때까지 가보았던 어떤 맥도날드보 다 더 좋았다. 가구는 상대적으로 새것이었고 벽에는 맥카페(McCafe) 라고 하는 문구가 있는 분수대도 있었다. 그렇지만 에어콘은 없었다. 나는 열려 있는 창가에 앉았는데도 맥플러리 (McFlurry)가 금방 녹아들어 오리오 향의 물이 되었다. 나는 그것이 낭비되는 것을 원치 않아 얼른 후루룩 마시고 먹기 시작했다. 나는 한 입씩 물은 빅맥을 목구멍에 밀어넣고 튀긴감자를 입에 쑤셔넣으며 식사를 끝냈다. 그 맛 없는 음식은 배를 채우는 것 외에는 어떤 소용도 없었다. 신사, 숙녀 여러분, 맥도 날드는 우리 몸 속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닙니다! 12 그 음식과 나의 어리석은 행동에 상당한 역겨움을 느끼며 나는 한 번 더 평온함을 경험하기 위하여 그 성당으로 다시 갔다. 그러나 내가 도착했을 때 성당은 가득찼 고 그런 기분은 느낄 수 없었다. 돌아서서 비엔나의 탐험을 계속했다. 곧 지쳤고 열기로부터 휴식이 필요했다. 가장 가까운 메트로역을 찾아서 엘리제와 칼의 집으 로 돌아왔다. 만나서 저녁을 먹기로 얘기했었기에 내가 돌아갔을 때 그들은 거의 준비가 다 되었다. 우리는 동네 식당에 갔는데 그들은 나에게 시니첼을 먹어보라고 강요했다. 그것은 좋았다; 점심으로 먹었던 맥도날드 보다는 훨씬 좋았다. 그들의 관대함에 감사 표시로 내가 계산을 했다.

30 BTM 저녁을 먹고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제일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인 티히아이잘론 (Tichy Eissalon)으로 갔다. 밤은 점점 깊어지는데도 손님의 줄은 짧아지지 않았 다. 그리고 그곳의 아이스크름은 정말 놀라웠다 내가 그때까지 먹어본 것 중에 가장 부드럽고 크림이 풍부하였는데 일종의 패스트리 안에 싸여 있었다. 우리는 밖 의 거리 가까운 곳에 앉아서 그 가게를 둘러싸고 끊임 없이 생기는 소요를 즐겼다. 페라리 한 대가 나르듯 지나갔고, 그 뒤를 몇 대의 진기한 차들이 따라갔다 이런 차들이 엔진에 힘주고 여자들을 태워 날라다니는 것은 그 블럭에서는 일상적 전통 이었다. 드디어 하루를 마감하기 전까지 우리는 그런 소요를 한 동안 바라보았다. 우리는 천천히 걷다가 가끔씩 멈추어 몇 몇 방치된 건물의 안을 들여다 보곤 했다 그냥 재미로. 14 다음 날은 아주 혼돈스러웠다. 잘못된 것들 몇 가지만 말해보기로 하자. 나는 베를 린에서 만났던 친구를 슈테판플라츠에서 만나기로 계획했다. 정시에 도착한 나는 어쩌다가 출구를 잘 못 나가는 바람에 그를 못만났다. 나는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20분 후, 내가 만나기로 한 장소에 제대로 있는 지 확인해보고 그렇지 않았다는 것 을 깨달았다. 잽싸게 가까운 스타벅스에 달려가서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그에게 시 간을 낭비토록 하여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나중에 시간을 갖고 주변을 다시 한 번 더 둘러보았다. 행군 악대가 지나가고 있어 멈추어 구경을 했다. 멋진 튜바 연 주자와 몇 장의 사진을 찍고 거리를 건너가 자연사 박물관 계단에 앉아 스케치를 하였다.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야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가기를 시작하자마 자 포기하였다. 햇볕이 너무 뜨거웠고 더 이상 그 뜨거운 열기에 혹사당하고 싶지 않았다. 15 슈테판플라츠로 돌아와 식료품 가게를 발견하여 49 센트를 주고 물을 한 병 샀다. 좀 식히기 위하여 아파트로 돌아갔다가 다시 나와 볶음면을 전문으로 하는 동네 식 당에서 점심을 사왔다. 친구의 아파트에서 그 짭짤하고 맛있는 음식을 걸신 들린 듯 먹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느긋하게 누워서 몇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용기를 내어 한 번 더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갔지만 곧바로 나온 것을 후회했다. 햇볕 은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불편했지만 페라리 대리점을 가는 중이었기 때문에 희생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마음 먹었다. 시간이 좀 걸리기는 했지만 결국 찾았고, 안에서는 에프에프 캘리포니아(FF California)가 나를 향해 미소짓고 있었다. 밖에 는 마세라티 그란툴스모 스파이더가 지붕을 내리고 있었다. 그 차들을 오래, 오래 동안 감상하고 많은 사진을 찍었다. 그 차들은 정말로 멋졌다. 충분히 즐기고 다시 아파트로 와서 엘리제가 요리한 맛있는 인디안 음식을 즐겼다. 16 다음 날은 전날과 비슷하게 지나갔다. 나는 좀 더 탐험을 하였고, 친구들이 다음 단계 여정의 일부 계획을 도와주었다 이것이 전부였다. 둘 다 다음 날 직장 때문 에 일찍 나가야 했기에 우리는 그날 밤 작별 인사를 하였다. 아침에 나는 사물을 모두 챙기어 우체국으로 갔다. 거기서 몇 장의 엽서를 한국의 친척들에게 보내고,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여러 가지를 집에 소포로 보냈다. 그리고 나는 급하게 메트 로를 타고 역시 친구가 해준 말에 의하면 비엔나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가운데 하 나인 쇤브룬(Schonbrunn)이라는 큰 공원을 보러 갔다. 친구의 말이 정말 맞았다. 정말 아름다웠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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