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기초가 필요합니다 우리 인생, 가정, 교회, 사회 및 국가와 같은 모든 공동체가 보기에는 멀쩡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보기에 화려하고 남의 부러움을 살만큼 성공해 보인 것 같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기초입니다. 이제 가정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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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ntents 2 May 18, 2014 생명은 신비하다. 생명은 환희롭다. 생명 은 축복이다. 어린이주일을 맞아 유아세 례를 받은 오필환, 김승연 집사의 세 쌍둥 이 세은(Evan) 세찬(Luke) 세겸(Philip). 부모의 기도제목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자라게 해주세요. 세 아가들의 또랑또랑한 눈빛에서 우리 모두 감격, 감동, 감사를 공유한다. <표지사진 : 윌리 주> NO. 95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며 41 어머님의 지극하신 사랑 김애자 권사 영적인 기초가 필요합니다 김경진 담임목사 42 엄마의 마지막 선물 조정희 권사 YUক May 18, 2014 사랑하는 영락의 어머님들께 크리스 유 집사 5 단원고 아이들과 세월호 침몰 영령들을 위하여 김준규 성도 43 6 인간의 탐욕과 세월호 참사 이현동 목사 44 날리는 꽃바람 속에 어머니를 보내드리며 이양순 권사 45 아이들을 키우며 권은진 집사 선교 (Mission) 45 그 품 안에 무명 9 선교통신 태국 김영일, 정은 선교사 46 황혼의 소망 최성근 장로 10 선교통신 일본 제임록, 일영 선교사 47 노랑 신호등 김영교 권사 11 북한선교학교 리포트 한우연 권사 48 삼천포 여인의 감사 이창익 목사 13 통일한국을 향한 교회의 사명 이태혁 집사 이달에 만난 교우 소소한 소망부 이야기 50 내 집같은 교회를 만들고 싶어요 윤동원 관리집사 김민지 16 사랑과 소망에 빠지다 임명희 문화 / 생활정보 17 그분이 없었다면 배남주 집사 18 소망부 작은 천국 김영화 권사 52 영화소개: Unconditional / 이태혁 집사 19 시크한 소년, 제이슨에게 길혜미 53 세계 최대의 오일페인팅 : Crucifixion, Resurrection, Last Supper 김민지 교육 / 청년 55 봉쥬루 프랑스 임명희 21 진단: 다음세대인가? 다른세대인가? 노영호 목사 57 나눔의 식탁 : 월남국수 샐러드 PHO SALAD 정경희 집사 23 교육부 오늘과 내일 김동호 장로 58 운전기술 자가진단 김응문 장로 25 새교역자 사랑방 김면철 전도사 59 미국국립공원 안내 26 새교역자 청년부 정희중 전도사 61 거룩한 영향력의 여인들 오경인 권사 27 키스더쉼표 김형균 목사 62 둥지찾기 : Foster Family 장진기 집사 28 나를 변화시킨 곳 한국어 중등부 최해인 63 삭신이 쑤셔요. 안아픈데가 없어요 YNOT 제공 28 하나님 너무 힘들어요 이유진 64 내일(來日)이 어디로 갔나? 이기재 집사 30 The Joy Irine Won 당신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31 우리들 솜씨 최재명, 김예인, 전성은, 장은애, 박가람 37 부활절 달걀 나누기 길혜미 길을 묻는 그대에게 김경진 담임목사 증거하며 살고 싶다 박정주 68 묵상의 사다리를 타고 교회소식 / 화보 71 YNCC 소식 40 소망정 이야기 김정수 장로 1

2 영적인 기초가 필요합니다 우리 인생, 가정, 교회, 사회 및 국가와 같은 모든 공동체가 보기에는 멀쩡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보기에 화려하고 남의 부러움을 살만큼 성공해 보인 것 같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기초입니다. 이제 가정의 달을 맞이하면서 우리 모두 우리 가족들 그리고 특별히 자녀들의 삶을 돌아볼 때에 과연 무엇을 추구하고 살아왔는지 살펴보는 시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녹음이 짙어지는 생명의 계절 5월입니다. 가정이라는 가슴 따 뜻한 주제가 너무 알맞은 이 시즌에 사상누각( 沙 上 樓 閣 ) 이라 김경진 담임목사 는 사자성어로 5월호를 시작하게 되어서 송구합니다. 모든 노력의 수고가 헛될 수 있다는 음울한 단어를 먼저 앞세우 게 된 것은 참으로 잔인한 달 4월에 조국에서 일어난 참담한 사건 으로 인해 저의 마음이 그 충격에서 자유할 수 없어서입니다. 사상누각 이란 공든 탑이 무너지는 허무함 뿐 아니라 말할 수 없는 뼈저린 고통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하였 습니다.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무고한 인생들이, 정말 꽃 봉 오리 같은 아이들의 수많은 생명들이 그 무너진 화려한 누각 아 래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루어진 조국 대 한민국의 성장과 번영이라고 믿고 자랑했던 것들이 혹시 사상 누각이었나 하는 회의마저 듭니다.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하기 2

3 위해 힘차게 항해하던 한국이 너무나도 후진국형의 대형 사고를 당해 혼돈 속에 빠진 모습에 애통하다 못해 두렵기만 합니다. 생명을 담보로 이루어지는 발전, 더 많이, 더 크 게, 더 빠르게 라는 성장은 사상누각일 뿐임을 우리 는 물질로 갚을 수 없는 값을 치르고야 또 다시 깨 닫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 박사의 말이 기억납니다. 현대인은 자연과 물질을 다루는 데는 능숙하고 지혜롭지마는 자기 자신을 다루는 데는 어리석기 한이 없다. 과학의 문명은 토 끼걸음처럼 빠른데 도덕문화, 정신문화는 거북이처 럼 기어가기 때문에 여기에서 생기는 격차로 인해 서 현대인은 몸부림치고 있다 고 하였습니다. 올바 른 도덕적, 정신적 문화가 없이는 과학 기술 발전은 사상누각이라고 피력한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고 말씀하십니다. 도덕적이고 정신적인 기초보다 더 우선되어야 할 영적인 기초가 우리 인생에 필요 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7장 24절에서 27절에 말씀하셨습니다.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비가 내리고 창수 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 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 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 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 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물론 모래 위에 집을 세우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 다. 그런데 팔레스타인 땅에는 와디(wadi) 라는 것 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건조하게 메말라 있어서 그 곳이 모래땅인지 견고한 땅인지 구별이 잘 되지 않 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비가 오면 강이 되어 엄 청난 강물이 흘러가는 수로로 변하는 곳이 있는데 그런 땅이 바로 히브리어로 와디(wadi) 라고 부릅 니다. 그러나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 기 초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비 가 오지 않는 평소에는 겉보기에 아무런 차이가 없 어 보기에는 멀쩡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 가정, 교회, 사회 및 국가와 같은 모든 공동체가 보 기에는 멀쩡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보기에 화려하고 남 의 부러움을 살만큼 성공해 보인 것 같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 러나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기초입니다. 그런데 기초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보통 집들도 보면 기초나 중요한 집의 골재들입니다. 보기에 멀쩡하고 화려했던 건물들이 무너지는 것은 기초나 골재 의 문제입니다. 중요한 것들은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기 에 우린 눈에 보이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보 이지 않는 기초가 중요합니다.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면 무너지 게 되기 때문입니다. 인생도 모든 공동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의 가장 기초가 되 고 중요한 골재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예수님은 가르쳐 주십니 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마 7:24) 바로 예수님 의 말씀, 즉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의 인생이 반석 위에 세워진 사람이기에 어떤 상황에도 흔들지 않는 견고한 삶 을 살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과학문명의 발전의 기초는 정신적, 도덕적 문화를 기초로 한다 고 하지만 그 문화들의 기초는 하나님의 진리, 영적인 것에 기초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도덕적 정신적 문화에도 진정한 성숙과 발전에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한 영 적변화를 통해 이루어지는 성숙과 발전만이 참된 것이기 때문입 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로서의 변화와 발전이 세상의 진 정한 희망이며 소망입니다. 이제 가정의 달을 맞이하면서 우리 모두 우리 가족들 그리고 특별히 자녀들의 삶을 돌아볼 때에 과연 무엇을 추구하고 살아 왔는지 살펴보는 시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삶에 보기 에 번듯한 것에 마음을 두고 자녀들의 외형적인 성공에 관심을 두지 않았는지 말씀에 비추어 볼 수 있는 가정의 달이 되기를 원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진정 우 리 가정이 그리고 교회가 반석위에 세워진 공동체인지를 깊이 반추해야 할 것입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가정의 달에 사랑하는 자녀들을, 가족 들을 잃은 실종자 가족들과 유가족들과 함께 통곡하는 대한민국 국민들 위에 한이 없으신 하나님의 위로와 희망이 있기를 간구 합니다. 또한 희생당한 고귀한 생명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는 이 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다시 태어 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그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신뢰받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3

4 바다는 침묵이다. 세월호 침몰의 해역에는 바람이 선다. 그때, 노랑물결의 바람이 저만치 불어온다. 기성세대의 가치관이 물에 젖는다. 타성의 늪에서 깨어나 탐욕없는 세계가 도래하기를 기다려본다. 기초(Foundation)의 우선순위에 함께 땅을 밟아보자. 4

5 단원고 아이들과 세월호 침몰 영령들을 위하여 아이들이 죽었다 이 봄날 여린 꽃망울들이 미처 터뜨리기도 전에 송두리째 내 던져져 버렸다. 가난 속에서도 잘 살아 볼 거라던 보다 나은 내일을 살아 볼 거라던 신혼부부의 단 꿈이, 그들의 사랑이 허망하게 깨어져 버렸다. 나만 행복하면 된다는 끼리만 잘 살면 된다는 내가 잘 되기 위해선 너를 짓밟아도 된다는 이기기 위해서 너에게 올가미를 씌워도 된다는 이래도 된다는 저래도 된다는 것이 기본 상식이 되어 버린 저들이 그렇다면 그렇다는대로 저들이 하라면 하라는대로 사회적 통념을 깨우고 너희들은 다시 살아나야만 한다. 순하디 순하게 살았던 여린 잎들이 저 무저갱 같은 차가운 바다속에 내던져져 버렸다. 부주의가 편법이 거짓이 위선이 술수가 부패가 부조리가 비빔밥처럼 성급하게 비벼진 총체적 통념을 깨 부수고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친구를 위해 자신의 구명 조끼를 내어준 또 다른 어린 예수가 죽었다. 내 탓이다 우리들 탓이다. 너희들은 반드시 살아나야만 한다. 사흘만에 반드시 살아나야만 한다. 2000년 전에 이 무지한 우리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처럼 너희들은 부활하여야만 한다. 게딱지 같은 우리 어른들 탓이다. 이 봄날의 꽃처럼 너희들의 죽음으로 한반도는 깜깜한 어둠 속이다. 10cm 앞이 보이지 않는 끔찍한 어둠 속이다. 이 무저갱 같은 어둠을 깨우고 가장 빛나는 아픔처럼 흐드러지게 다시 피어나야만 한다. 너희들은 다시 살아나야만 한다. 2014년 4월 19일 김준규 성도 5

6 인간의 탐욕과 세월호 참사 2014년 4월 16일,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바다에 침몰했습니다. 수 학여행에 나섰던 수백 명의 고등학교 학생 들과 어린아이들, 무고한 시민들이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느닷없는 죽음을 당하게 되 었습니다. 수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게 한 세 월호 침몰 사건으로 조국과 이민사회는 큰 충격에 휩싸일 뿐만 아니라 애도의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저는 세월호의 침몰과 사도행전 27장에 나타난 알렉산드리아 배의 파선을 보면서 오늘 우리에게 강력히 경고하시는 하나님 의 음성을 듣고자 합니다. 사도행전 27장에 보면 죄수의 신분으로 로마에 압송되어 가는 바울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바울에 관한 신학과 선교학 자료들 을 자세히 살펴보면, 바울이 탄 알렉산드리 아 배는 이집트의 곡물을 로마까지 수송하 는 주요 화물선이었습니다. 로마는 엄청난 그것은 예고된 사고 였다는 것입니다. 그 리고 중심에는 인간 의 탐욕 이 자리 잡 고 있었다는 것입니 다. 그 사고 뒤에는 무리를 해서라도 돈 을 벌려는 인간의 욕 심이 감추어져 있었 습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변침, 증 축, 과적이 중요한 침 몰 요인 중에 하나였 던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인간의 탐욕 때 문이었습니다. 수의 노예들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식량이 필요하였고, 이 식량의 상당 부분을 이집트 에서 밀을 수입하여 충당하였습니다. 로마제국의 아우구스투스 황제 당시에 이 집트는 연간 133,000톤의 밀을 로마에 수출 하였다고 합니다. 이집트의 밀 수확은 대략 5월에 끝이 나고 그 때서부터 밀을 추수하고 건조시켜서 로마로 수출했습니다. 혹 수출 시기를 놓치면 겨울 동안 밀을 저장해 놓았 다가 4-6월 사이에 수출하게 되는데, 운이 좋으면 밀 수송선은 알렉산드리아와 로마를 두 번 왕복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지중해의 항해 시기는 대체로 9월 14일 이후 대속죄 일 전후로 해서 겨울을 나기까지(2월 중순) 항해를 금지하였다고 합니다. 바울이 탄 알렉산드리아 배가 로마로 출 항했던 시점이 AD 59년 10월 5일이었고, 금 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기 때문에 항해하기 가 어려운 시점에 무리하게 출발했다는 것을 6

7 알 수가 있습니다. 로마 달력으로 보면 이때부터 항구들 은 겨울이 끝나기 2월 중순까지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선교를 위해 여러번 배를 타고 바다를 다녔던 바울은 이 번 출항이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 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 배는 무리하게 항해한 결과 유라굴로 라는 광풍을 만나게 됩니다. 유라굴로 라는 광풍의 어원은 북풍과 북서풍을 의미하는 합성어입니다. 다시 말해서 종잡을 수 없는 광풍이 순식간에 배 방향을 바꾸면서 배 의 균형을 깨고, 배를 때리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배의 통제가 완전히 상실하면서 결국 알렉산드리아 배는 파 선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알렉산드리아 배는 왜 무리 하게 항해했을까요? 세월호를 침몰케 했던 그 이면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세월호와 오늘 말씀에 나오는 알렉 산드리아 배의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고된 사고 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심 에는 인간의 탐욕 이 자리 잡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사고 뒤에는 무리를 해서라도 돈을 벌려는 인간의 욕심 이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하루라도 배를 놀리면 안 된 다, 더 많은 돈을 벌고, 한번에 많은 짐을 싣고 가면 짧은 시간 큰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선장과 선주의 탐 욕 때문이었습니다. 세월호 역시 돈을 더 벌기 위해서 589톤의 시설물을 증설하고 2012년에는 또 다시 5층을 증축하면서 239 톤의 객실을 추가로 증축하였다고 합니다. 또 짐도 과적 기준치 3배나 많은 3608t이상의 화물과 컨테이너를 실 었다고 합니다. 차량 적재도 승용차 124대, 화물차 57 대(트레일러 4대 포함), 굴삭기 3대, 지게차 1대 등 차 량만도 185대나 실린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더욱 더 기가 막힌 것은 화물을 더 선적하기 위해서 평형수마저 빼버린... 해서는 안될 짓을 했던 것입니다. 더 많은 돈! 돈! 돈! 더 벌기 위해서 변침, 증축, 과적이 중요한 침몰 요인 중에 하나였던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인간의 탐욕 때문이었습니다. 배의 주 인인 선주와 선장의 탐욕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이 죽 게 된 것입니다. 인간의 탐욕이라는 죄가 배를 침몰하 게 한 것입니다. 더 많은 부와 물질과 권력, 내 배를 채 우기 위해서 무리하게 짐을 싣고, 항로를 변경하고, 원칙을 무 시하고, 구조를 바꾸고, 선장과 선원들이 자신만 살겠다고 뛰 쳐나오는 인간의 탐욕. 이것은 오히려 시작에 불과한 것일지 도 모릅니다. 더 많은 영혼과 생명을 잃을지도 모릅니다. 인간 의 탐욕을 다스리지 않으면 엄청난 죄의 대가를 치르게 될지 도 모릅니다. 탐욕( 貪 慾 )이란 무엇입니까? 탐내거나 부당한 욕심을 부리 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에게 이스라엘 백성의 탐심 의 죄악 때문에 노하셔서 그들을 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사 57:17). 탐욕(눅 12:15)의 헬라어( ) 의미는 만족 할 줄 모르는 욕심 을 뜻합니다. 여기서 지적되는 것은 단지 물질 에 대한 탐심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잘못된 방 향으로 이끄는 모든 종류의 죄악된 성향( 性 向 )을 총칭한다고 보 아야 합니다(시 39:6, 합 2:9). 성경은 말씀합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 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 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 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 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 6:9-10) 인간의 탐욕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유라굴로라는 종잡을 수 없는 광풍과도 같습니다. 방향을 바꿔가면서 내 영혼을 때 리고, 내 가정을 뒤흔듭니다. 하나님이 주신 직장과 교회와 더 나아가 나라와 민족을 침몰케 합니다. 탐욕이라는 물이 내 영 혼과 가정과 교회, 대한민국이라는 배에 들어와 침몰할 수 있 습니다. 서서히 침몰할 수도 있고, 단시간에 침몰할 수도 있 습니다. 탐욕 없는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삶을 뒤따라 갈 때에 우 리는 탐욕으로부터 자유롭게 될 것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 도께서 걸어가신 죽음의 길, 자신을 내어주고, 자신의 죽음을 통해 우리가 구원받고 생명을 얻은 것처럼, 내 삶이 예수님처 럼 사랑과 희생과 헌신의 길, 정직하고 진실하게 세상 가운데 살아갈 때에 우리는 탐욕으로부터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 미약하지만 우리의 결단으로 작은 변화 가운데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사회가 회복 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 도합니다. 이현동 목사 7

8 선교 Mission 8

9 태국 치앙마이 김영일, 정은 선교사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세월호 참사의 국가적 슬픔 속에서 출국을 준비하 고 있는 저희 가정이 모든 분들에게 평강을 전하며 문안 드립니다. 오랜만에 소식을 드려 죄송하고요, 몇몇 개개인이 아닌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이 상 황으로 인해서 경험하고 있는 깊은 슬픔과 탄식, 고 통이 빨리 멈춰지거나 사라지기 보다 영혼을 꿰뚫고 온전한 치유와 회복의 전환점이 되길 소망합니다. 어느 기독교 작가가 말하길 우리의 영혼을 꿰뚫고 지나갈 수 있는 것은 오직 2가지 인데 고통 과 아 름다움 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친했던 친구가 죽 은 상황에서 기도도 할 수 없고 예배도 할 수 없는 상 황에서 아내가 가꿔놓은 화단과 자연을 보면서 자 신의 영혼의 고통이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으로 치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어느 누가 그들의 슬픔을 대신 할 순 없지만 함 께 울고, 우리의 위로와 소망이 되신 그분이 일하시도 록 우리의 마음을 드리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 리고 머지 않은 어느 때 슬픔과 고통의 시간들이 지나 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보 며 치유되는 역전이 일어나길 소망해 봅니다. 지난 2월 말에 아내의 갑상선 암 수술이 잘 되었고 경과도 지 금까지 좋은 편입니다. 갑상선 암에 대한 과잉 수술이 많다는 최 근의 기사들이 많았지만 실제로 병원에서 만나본 다른 환자들의 상태를 보면서 초기였지만 수술을 결정한 것에 대해 감사한 마 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4월 27일 주일에 저희 가정이 지난 6년 을 함께 교제하고 나누고 섬겼던 다드림교회 에서 파송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픔과 기쁨을 함께 할 수 있고, 마음을 나눌 수 있 는 공동체와 동역자들이 저희에게 너무나 큰 격려가 되고, 늘 감 사할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싸워가는 동지 를 주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저희는 5월 7일에 다시 태국 치앙마이 예수전도단 센터(YWAM Bridge International)로 돌아가게 됩니다. 향후 1년 정도 치앙마 이 센터에서 DTS 간사로 섬기면서 저희가 섬기길 원하는 터키 개척 사역을 준비하게 됩니다. 태국에 돌아가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청년들을 섬기며, 영혼육 이 더 건강 해지며 터키 사역을 잘 준비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 해 주세요. 7살 의진이와 5살 하라가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잘 적 응하며 두 아이들도 한 팀으로 부르신 것을 아주 조금씩 알아가 고 선교의 삶을 누리는 아이들 되게 기도해 주세요. 늘 사랑과 기도에 감사 드립니다. 치앙마이에서 소식 다시 드 리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하며... 서울에서 영일, 정은, 의진, 하라 드림 9

10 일본 제 임록, 일영 선교사 Win Japan for Christ 사랑하는 일본 선교동역자 여러분들에게 이에스사마와요미가에 리데스(주님은 부활이십니다). No Cross No Crown! 죄인을 위해 십 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2월 안식월로 약5주간 캘리포니아를 방문하여 가족과 재 회의 기쁨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하였습니다. 딸 Helen 이 임신하여 입덧이 심해 식사를 못했는데 함께 있는 동안 많이 회 복되어 감사하였고 8월초 출산 예정이온데 건강한 아기를 순산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파송 및 협력교회를 방문하여 선교보고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격려받는 복된 시간이 되었 습니다. 아울러 일본선교의 첫날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사랑과 기 도로 동역해 주신 선교파트너들을 만나 하나님의 은혜를 함꼐 나누 며 큰 힘을 얻는 좋은 만남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제한된 시간으로 찾아뵙지 못한 동역자님들에게 죄송하며 다음 방문할 때는 꼭 뵙도 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위 Caleb과 아들 Jimmy가 새로운 직장으 로 옮기려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가장 알맞는 곳으로 인도하여 주시 도록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신 새 처소로 이사한 후 미국에서 돌아와 짐 을 정리하고 이전의 이웃들을 초청하여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사 하는 과정에 변화도 많았지만 이제 한달 가량 지나면서 기도와 찬양 으로 예배의 제단을 쌓아가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곳임 을 새삼 느끼며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 동안 방문하신 분들이 교통 이 편리하고 좋은 장소라고 좋아합니다. 새로운 땅에서 새롭게 뿌리 를 내려야 하는 도전이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잘 정착하여 크리스챤 센터를 통한 교회개척이 아름 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그날을 믿음의 눈으 로 바라보며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새처소를 위해 열심히 후원해주시고 중보기도 해주신 신실한 동 역자님 한분 한분에게 깊이 감사드리오며, 아울러 적은 수의 교인들이지만 나름대로 헌신하는 모습 을 보게 되어 격려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꼐 서 이곳을 통해 놀라운 기적을 베풀어 주시도록 함 께 간절히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5월4일(주일)에는 지금까지 교회개척을 위해 도와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동 안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교회들의 목회자 및 선교사들, 그리고 동역자들을 초청하여 창립3주 년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이를 위해 파송교회의 목사님과 장로님, 집사님들, 그 리고 일본내 협력하는 교회의 목사님들과 및 선 교사님들이 오시게 됨에 큰 힘과 격려가 됩니다. 이번 예배를 통해 선교협력으로 요코하마 지역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가도록 기도 부탁드립 니다. 또한 새롭게 준비하는 한국어, 영어, 그림, Gospel Choru등의 문화교실에 봉사자들과 신청 자들을 보내주셔서 관계전도가 활발하게 이루어 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울러 성경공부와 미우 라 아야꼬 독서회를 통해 신앙고백하는 자가 나 오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교회일꾼들과 동역자들을 보내주시고 교회 홈페 이지가 잘 만들어져서 전도의 좋은 도구가 되도 록 간구드립니다. 새 처소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사역들을 방해하 는 영적싸움이 동시에 치열해짐을 느끼고 있는데 저희 부부가 늘 성령충만하여 기쁨으로 십자가를 지고 선교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오며 요코하마의 새 처소 에서 부흥을 꿈꾸며... 제 임록, 일영 선교사 올림 10

11 북한선교학교를 마친 3월 22일, 나성영락교회 본당 앞뜰에서 통일사역자 훈련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경진 담임목사와 이철신 서울영락교회 담임목사가 함께 소원통일 기념식수의 흙을 퍼올리고 있다. 북한선교학교 리포트 분단시대 끝에서 바라보는 미래 둘이 하나가 되리라 (겔 37: 17) 미래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이 시대를 분별 하자.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미래 를 준비하는 교회는 하나님께서 큰 사명을 감당하 게 준비시킨다. 소원(So One)!은 통일에 대한 염원 (우리의 소 원은 통일)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지은 이름 이다.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겔37:17) 통일은 남한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사명이라는 의식이 필요하다. 사회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 남 북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구조를 만드는데 교회가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 통일 이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 우리가 꿈꾸는 통일은 미리 준비하고 맞이하여 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사회적 통합을 철저히 준비할 경우, 우리 가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앞당길 수 있게 된다. 역사에 맡겨본다. 역사의 계시를 놓쳐서는 안된다. 통일은 분 단시대 끝에서 바라보는 미래로 같은 비전, 같은 마음을 품을 때 가능한 것이다. 3월20일 <목> 강의 _ 북한에 대한 자기 이해 통일에 대한 우리가 갖는 선입견과 편견의 틀을 깨고 열린 마 음으로 통일 사역자로 훈련 받는다. 11

12 나는 통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나? 소 원 프로젝트로는 북한 동포에게 쓰는 편지로 시작 되다. 하나님이 진정 기뻐하시는 통이공동체 가 우리들 속에서 먼저 세워지게 해야 한다. 을 성겅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국민들의 역량을 배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단순한 통일교육이 아니라 선진적인 가치 와 태도를 지닌 민주시민을 만드는 교육이 필요하다. 다섯째, 북 한이탈 주민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통이공동체 란 무엇인가? 통 은 공동체 를 의미하며 이 는 다름 을 의미한다. 통이 는 문자적으로 다름 안에서의 공 동체 를 의미한다. 즉 통이 는 서로 다른 민족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두 공동체가 한 공동체로 동 화되는 것이 아니고 과거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공 동체도 아니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며 함께 살아가는 조화로운 공동체를 창조해가는 과정 의 공동체를 의미한다. 3월21일 <금> 강의 _ 북한 교회 이해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북한의 공인교회와 지하교회, 그루터기 신앙인들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북한 교회는 북한이 개방되고 북한 선 교가 시작될 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대상이다. 북한은 교리와 의식과 공동체의 주체사상의 종교 성이 강조된다. 또한 교리는 수령의 글과 가르침, 현 지지도를 통해 가능하다. 의식은 지도자 숭배, 의례, 행동양식을 수반한다. 통일 이후의 사회적 통합 (통일 이후에 오게 될 실제적 통합) 통일 이후 사람과 문화가 통합되는 사회적 통합 이야말로 우리가 궁극적으로 이루어야 하는 통일 이라고 하는 점을 바르게 인식해야 한다는 점이다. 통일은 제도적 통합과 심리적(내적)통합의 두 가지 측면이 있다. 독일 통일 사례가 보여주는 통일 이후 의 내적 통합 과정을 들 수 있다. 통일 이후 사회적 통합을 위한 과제는 첫째, 남북 간 상호교류가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 둘째, 우리 가 꿈꾸는 통일을 디자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 하다. 셋째, 북한을 포용하고 통합할 수 있는 사회구 조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남북한 사회통합 3월22일 <토> 강의 _ 북한교회 세우기 구약성경에서 남은 자(remnant) 사상이 있다. 이는 험악한 환 경 속에서 신앙을 잘 지키고 남아있는 소수의 사람을 말한다. 북 한에는 분명 남은 자가 있다. 그들은 북한에서 핍박을 받으면서도 신앙을 지키는 남은 자들이다. 혹독한 핍박을 받으면서도 숨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남은 자들이 있다. 또한 남은 자는 선대의 신앙을 보고 들은 후손들이다. 동시에 남은 자는 북한을 탈출해서 한국에 온 자유의 사람들이다. 남은 자는 한국의 기독교인들 중에 북한선교를 위해서 기도하고 사역하는 사람들이다. 통일한국은 복음 위에 선 강하고 건전하고 도덕적이고 모범적 인 나라로 세워야 한다. 그런 통일 한국을 꿈꾸며 기도하며 준비 하자. 통일복지 우리 사회는 지금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변화 발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통일복지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사회분 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전반적인 상황은 우리들에게 자신감 을 준다. 이제 우리는 통일문제를 담대하게 보아야 한다. 북한의 핵보유 그 자체는 미국에 대한 북한당국의 두려움을 반 증하는 것이다. 두려움을 해체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신감있는 사랑의 자세이다. 사랑으로 포용하는 당당함이 두려움을 해체시 킬 수 있다. 서울영락교회와 함께한 북한선교학교는 다른 사람과 함께 배우 는 공동체적 자세를 배운 2박3일이었다. 공동으로 통일사역자로서 의 미션과 그것을 수행할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통일은 우리 민 족과 교회가 남과 북이 함께 이루어가는 과정인 만큼 소원 은 다 른 사람과 함께 더불어 배우고 수행하는 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통일에 대한 열망이 더 뜨거워지고 북한사 회와 북한 사람을 품는 마음이 더 깊어지며 귀 하게 쓰임받는 통일사역자 로 쓰임받아야 한 다. 통일 사역자 훈련은 계속되어야 한다. 한우연 권사 12

13 통일한국을 향한 교회의 사명 역사의 책임을 잊은 민족에게 장미빛 미래는 없 다. 역사의 사명을 잃어버린 교회나 성도들에게 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무조건 적으로 기대할 수만은 없으리라. 통일한국을 이 루기 위해서는 먼저 모든 믿는 사람들이 그들의 가슴마 다 서로가 서로에게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긍휼과 사랑의 마음을 품고서 내가 여태껏 주장하던 것들을 내려놓으라고 성령님 은 오늘도 우리들에게 강하게 권면하신다. 2015년은 오천만 한국인들과 조국을 떠나 해외에 살 고 있는 600만 디아스포라 한인들에게 모두 의미가 있 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첨예한 이념의 대립으로 남북한 이 총칼을 겨누면서 끔찍한 전쟁을 치루고, 두 나라로 갈라진 지가 꼭 70년째가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그동 안 세계가 놀랄만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했던 대한 민국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통일한국으로 성장하 면서 궁극적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선진국이 되느 냐, 아니면 제 자리에 그냥 주저앉느냐를 결정해야 하 13

14 는 중요한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기자회견에서 통일 대박 론 을 발표하며 이제까지 통일문제를 강건너 불구 경으로 바라보던 많은 한국민들의 태도를 조금씩 바꾸기 시작했다. 그러나 남한의 통일의지에 코웃 음으로 응답하며 여전히 미사일과 핵무기로 평화 를 위협하는 북한정권과, 이전보다 더 어려워진 경 제문제로 통일에 대해 오히려 심각할 정도로 무관 심한 젊은 세대를 설득하는 일과, 중국과 일본 등 주 변국가의 정세 변화로 한반도 통일의 실마리는 어 쩌면 쉽사리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인류역사의 수레바퀴를 움직이는 분은 사람이 아니라,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 한 분 뿐이 심을 우리는 믿는다. 하나님께서 뜻하시고 목적하 시는 일을 방해할 수 있는 힘은 이 세상에 존재하 지 않는다. 핍박과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북한동포 에게 자유를 주기 위하여 주님을 닮은 긍휼의 마음 을 품고서 간절히 기도를 드리는 많은 사람들의 염 원을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외면하시지 않을 것이 기 때문이다. 우리는 머지않아 하나님의 허락하심으로 남북통 일이 이루어지는 광경을 목격할 것이다. 하지만 충 분한 준비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통일은 축복이 아니라, 오히려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한국 교회와 세상에 흩어진 디아스포라 교회들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일까. 우리에게 주신 소명은 기도와 복 음으로 한반도를 통일하는 일이다. 이것은 특정 그 리스도인들에게만 주신 일이 아니라, 주님을 믿는 세상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신 역사적인 사 명임을 깨닫게 된다. 나성영락교회가 북한 선교일에 든든한 주춧돌 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이번에 나성영락교회에서 열렸던 북한선교 학 교를 마치면서 참석했던 사람들이 서로에게 의미있게 권면하는 말이다. 이런 말들은 비단 영락교회 교인 뿐 아니라, 북한선교에 관심이 많아서 이번에 북한선교 학교에 참석했던 타교회를 다니 는 참가자들로부터도 쉽게 듣게 된다. 그들 모두의 한결같은 요 구는 이민교회 실정에 걸맞는 북한 선교의 든든한 구심점이 필요 하다는 것과 그 역할을 나성영락교회가 담당해 주길 바란다는 사 실이다 디아스포라 교회가 담당할 수 있는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사역 은 무엇일까. 우선적으로 탈북민들을 잘 보살펴 주고 돌봄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통일이 되면 복음을 들고서 그 땅을 복음화시킬 수 있도록 양육하는 일이 가장 일반적이고 확실한 방법일 수가 있다. 해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좀 더 자유롭게 북한을 방문함으로써 창구역할을 담당할 수도 있다. 또는 NGO를 통해 여러가지 실제 적인 도움을 북한동포들에게 줄 수도 있다. 역사의 책임을 잊은 민족에게 장미빛 미래는 없다. 역사의 사명 을 잃어버린 교회나 성도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무조건적으로 기대할 수만은 없으리라. 통일한국을 이루 기 위해서는 먼저 모든 믿는 사람들이 그들의 가슴마다 서로가 서 로에게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긍휼과 사랑의 마음을 품고서 내 가 여태껏 주장하던 것들을 내려놓으라고 성령님은 오늘도 우리 들에게 강하게 권면하신다. 구약 에스겔서에서는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불러서 두 개의 막 대기를 건네주면서 그 막대기에 유다와 이스라엘 자손이라고 쓰 도록 하시고, 두 막대기를 네 손에서 하나가 되게 해보라고 말씀 을 하신다.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 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에스겔 37:17) 공평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 민족과 우리 교회에게 건네주 시는 두 개의 막대기를 손에 들고서 과연 어떻게 하나가 되는 것 이 주님께서 진정 원하시고 바라시는 일인지를 함께 심각하게 고 민해야 할 것이다.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 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 (에스겔 37:22) 이태혁 집사 14

15 소소한 소망부 이야기 15

16 소망부 방문기 사랑과 소망에 빠지다 장애인 주일에 교회 소 망부에서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특권을 누 렸다. 나성영락교회의 오랜 역사와 함께 성장 해 온 소망부는 그곳에 서 만나는 사람마다, 본 인이 하는 일에 대한 감 사함과 자긍심이 넘쳤 고, 무엇보다도 하는 일에 대해서 뽐내고 드러내지 않으려는 절제된 겸손함이 풍겨났다. 서로 나누는 짧은 인사와 대화 속에는 가족같은 분위기와 끈끈 함이 묻어났고, 그동안의 시간과 이야기들을 통하여 연결된 서로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충분하게 느낄 수가 있었다. 현재 7~12세의 어린 아이들로 이뤄진 사랑부의 예배는, 지금까지 보았던 그 어떤 예배보 다도 열린예배처럼 보였다. 아이들 하나 하나를 모 두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주는 봉 사자들, 아이들의 필요를 먼저 알아 챙겨주는 민첩 함과 섬세함들, 아이와 하나가 되어서 예배하는 모 습은 참으로 감동적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아랑 곳하지 않고, 오로지 주님만을 찬양하는 듯한 모습 에서, 옷이 벗겨지는 것도 모른채 신나게 주님만을 찬양하는 다윗의 모습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이전에 음악치료사(music therapist)로서 일했던 사랑부 박현주 전도사님은 절대로 장애인들을 동정 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말아달라고 당부를 하셨다. 나성영락교회에 소망부가 존재하는 것은 교회로서 도 큰 축복이고 은혜라고 하신다. 소망부 아이들을 한 형제 자매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은 곧 창조주 하나님의 하신 일을 믿고 인정하는 것이고, 장애인 도 우리와 동등한 하나님의 귀한 피조물이란 것을 믿음으로 감사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전한다. 성인소망부 예배는 13세에서부터 50세까지 다양 한 연령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생 50여명과 교사 봉사자 50여분이 함께 예배 드리는 성인 예배는, 그 규모가 큰데도 체계적이고 정돈된 예배의 모습을 갖 추고 있었다. 예배에 집중하고 참여하는 모습이 보 통 예배처럼 차분하고 경건해 보 였다. 이전에 소망부 학생이었던 한 자매는, 지금은 TA로서 예배를 돕고 있었다. 담당 선생님을 도와 학생들에게 글도 읽어주고, 밥 먹 을때 물도 따라주는 것을 돕고 있 다면서, 그 자매는 본인이 하는 일 을 아주 자랑스러워 했다. 소망부에서는 학생들에게 세례 식을 어떻게 하는지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어떤 조건의 학생들에 게 세례를 주는지를 다음과 같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학부모 의 동의내지 추천이 있는 16세 이상의 학생은, 사역자와의 개인 면담과 세례 질의 문답을 통과한 후에 일반 성인들과 같은 세례식 에 참여할 수가 있다고 했다. 물론 세례 질의 문답은 학생들에게 익숙한 언어와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 주고 있으며, 예수님을 주님 으로 영접한다는 질의 문답 후에는 본당 성찬식에서 세례가 주어 진다는 답변을 들었다. 사랑부 인터뷰 마지막 날에 만난, 10여년 이상을 봉사하고 계 신 어느 봉사자의 대답이 지금도 내 마음을 울리고 있다. 기자 : 소망부 하시면서 그만두고 싶으실 때도 있었을텐데, 어떻 게 꾸준히 10여년을 봉사하셨어요? 봉사자 : 그건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중독 입니다. 기자 : 네? 중독이라구요? 무슨 말씀이시죠? 봉사자 : 우리 학생들의 순수함과 사랑에 대한 헌신의 중독이지 요. 한번 빠지면 절대로 헤어나올 수가 없거든요. 누구는 예수님 사랑에 중독이 되고, 또 어떤 사람은 나눔과 헌 신에 중독이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향하시는 열정과 감동 의 마음으로 우리들도 누군가를 향하여 열중할 수 있다면, 우리 의 사랑과 소망은 결국 성령의 열매를 맺을 것이라 믿게 된다. 그 봉사자는 또 이렇게 덧붙이셨다. 소망부는 굉장한 곳도 아 니고,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곳도 아니예요. 누구든 오시는 분은 우 리 학생들의 뜨거운 환영과 사랑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러니 부담스러워 하지 말고 소망부에 와 보세요. 낮은 곳에 임하시는 하나님을 깊게 만나 고, 나의 영적인 모습도 제대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은혜도 경험할 수 있는 소망부로 여러분 을 자신있게 초대합니다. 임명희 16

17 그분이 없었다면 저의 아들 David은 14살이며 키 가 아주 큰 아이입니다. 그 아이는 저에게 엄마라고 말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데이빗을 가지고 난 뒤 큰 꿈을 안고 새벽마다 주 님께 나아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아이가 태어나게 해달라고 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의 기대와 는 달리 아이는 2살 때 자폐진단 을 받았고 남편과 저는 혼란 속에 빠졌습니다. 저는 그래도 제가 데이빗을 위해서 뱃속에서부터 새벽마 다 주님께 나아가 기도를 했으니 분명히 고쳐주실 거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고 아이가 10살 될 때까지 주님앞에 매달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때쯤 제 마음에 저의 데이빗을 있는 그대로 기뻐하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때 마음의 실 망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주님께서 허락지 않으시 면 주시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10년동안 고쳐주실 거라는 기도를 접고 그 아이의 삶을 통하여 주님의 성 품이 드러나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해왔습니다. 12년을 온전히 주님의 아 이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아이로 살게 해달라고 기 도해 왔지만 작년부터 데이빗이 사춘기에 접어들면 서부터 제 기도는 아이를 위한 기도보다 이 고난을 빨 리 걷어가게 해달라는 기도로 바뀌었습니다. 지적장애를 안고 있는 아이지만 사춘기는 정상 아이들과 똑같이 겪기에 말을 못하는 데이빗은 자 신의 울분과 답답함과 감정폭발을 자신을 때림으 로 때론 상대방을 때림으로 때론 이유없이 몇시간 을 울기도 하며 이런 아픈 시간들을 보내면서 저는 제가 아이를 위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알게 되 었고 이제는 아이의 아픔과 괴로움을 알려고 하기 보다는 그로 인한 나의 아픔과 고통을 먼저 생각하 는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으로 서있는 것을 보게 되 었습니다. 그러한 제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께서 저 를 택하여 구원해 주시지 않았다면 정말 나는 지옥 에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죄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데이빗이 이유도 없이 울고 자기를 때리고 그럴 때마다 힘이 듭니다. 이 상황에 서 빨리 벗어나서 내 삶에도 평온이 빨리 왔 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연약한 인간입니다. 제 삶에 이 어려움을 아직까지 저에게 허락하 신 이유는 저를 주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 기 위하심인 것 같습니다. 너무나 힘들고 빨 리 이 시간들이 지나갔으면 좋겠고 때론 교만 하게 하나님께 훈련 받을만큼 받았다고 생각 을 하기도 하고 힘들어서 더이상 못버티겠다 고 감당할 시험만 허락한다고 하시지 않았냐고 울부짖고 대항하 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계속 허락하시는 걸 보면 저를 더 다듬어 야 할 것들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아이들이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데 그 삶이 하나님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세상에서 저의 존재를 드러내면서 살지만 데 이빗은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도 알리지 못하며 묵묵히 자신을 드 러내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데이빗이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서 살아가는 동안 주신 역할이라고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습니 다 저는 제가 데이빗을 위해서 제 인생을 희생하고 산다고 생각 을 했었고 많은 주위분들이 그렇게 저를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 러나 오히려 데이빗 같은 아이들이 누군가 맡아야 할 이 땅에서 의 역할을 우리를 대신해서 맡고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주님 의 깊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깨달은 제가 앞으로 얼마만큼 주님의 자녀로서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면서 살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 니다. 그동안 지내온 수많은 시간들을 뒤돌아보면 고난 속에서도 기쁠 때도 힘들어 죽을 것 같을 때도 주님은 도와주셨고 저를 이 끌어 주셨습니다. 그분이 없었다면 지금 저는 저의 가정에 이 나 성영락교회에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 자신을 보면 할 수 없지 만 늘 제 옆에 계셔 오셨고 앞으로도 함께 해주실 주님을 의지하면 서 나아갈려고 합니다. 데이빗은 주님께서 저와 남편을 주님의 자 녀로 만들기 위해서 저희들 때문에 주님의 작은 십자가를 짊어지 고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데이빗과 함께 했던 시간이 없었 다면 저는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고 세상에서 나를 드러내려는 삶을 사는데 예수님을 이용 하는 겉만 크리천인 삶을 살고 있을 것입니다. 데이빗으로 인해 세상의 어두운 곳을 볼 수 있 는 눈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배남주 집사 소망부 학부모 17

18 소망부... 작은 천국 폴은 주의 보혈 능력있도다, 예수의 피밖에 없네 같은 보혈 찬송을 좋아합니다. 한참 부르다 보면 어느새 저는 회 개의 눈물을 흘리고 음감이 좋은 폴은 손뼉치며 어눌한 발 음으로 신나게 따라 불렀습니다. 그러면 폴은 폴대로 답답 한 심정을 풀고 저는 성령님의 만져주심을 느끼면서 위로 와 힘을 얻곤 하였습니다. 지금도 하루종일 일하고 온 저를 수요저녁예배에 데리고 옵니 다. 함께 찬양하고 자기 특유의 소리를 내며 몸을 흔들며 통성기 도도 흉내냅니다. 폴은 저를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가게 하며 하 나님만 의지하게 하는 저의 영적 동역자입니다. 자폐증의 특징 으로 일상의 규칙적인 일을 꼭 해야만 하는 폴은 거의 매일 동네 둘째 아들 폴은 심한 난산으로 매우 힘들게 이 세상 에 태어났습니다. 그 어린 것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태어나서 울지도 못하였습니다. 머리에 있는 상처를 만질 때마다 제 잘못으로 장애를 안고 태어난 것 같 아 늘 폴에게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곤 합니다. 어렸을 때 폴은 말을 하지 못하여 자기의 답답한 심정을 표현하지 못하니까 소리지르고 머리를 벽에 다 치고 피가 나올 때까지 자기 팔을 물었습니다. 아 무 것도 할 수 없는 저는 그런 폴을 붙잡고 찬송가만 불렀습니다.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찬송의 내 영혼 기쁘다 에 폴의 한국 이름으로 종범이 영혼 기쁘다 종범이 영혼 기쁘다 하고 부르면 어느새 웃으면서 따라 불렀습니다. 사춘기가 되어 더 심해질 때 한시간도 넘는 폴과 나만의 부흥회를 하곤 하였습니다. 폴은 주의 보혈 능력있도다, 예수의 피밖에 없네 같은 보혈 찬송 을 좋아합니다. 한참 부르다 보면 어느새 저는 회개 의 눈물을 흘리고 음감이 좋은 폴은 손뼉치며 어눌 한 발음으로 신나게 따라 불렀습니다. 그러면 폴은 폴대로 답답한 심정을 풀고 저는 성령님의 만져주심 을 느끼면서 위로와 힘을 얻곤 하였습니다. 를 산책시키고 운동을 해야만 자기의 일과를 가집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폴이 효자란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폴 때문에 나성영락교회에 와서 소망부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 고 은혜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교우들을 섬기는 것이 쉬 운 일이 아닌데도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항상 웃어주시고, 들어주시고, 참아주시는 봉사자들을 볼 때 예수님의 섬김을 생 각하곤 합니다. 장애교우들과 봉사자들이 어우러져 기쁨과 웃음 이 넘치는 작은 천국을 만들어가는 것을 볼 때 예수님이 함께 하 는 공동체가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얼마 전에 갑상선 암 수술을 받고 회복중에 있습니다. 모든 과정 속에 소망부 식구들이 함께 해주셨고 목양식구들과 수요저 녁예배에 간절히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성도님들로 인해 수술도 잘 되었고 회복도 잘 되어 소망부 엄마들과 함께 첫사랑을 회복하 고 싶은 간절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영락동산에 올라갔습니다. 3 박4일 동안 봉사자들의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돌아왔습니다. 나성영락교회 소망 부가 울타리가 되어 주시고 그 길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 가게 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소망 부에서 수고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또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영화 권사 소망부 학부모 18

19 시크한 소년, 제이슨에게 안녕, 제이슨! How are you? 너의 인사말을 들으려 면, 꼭 How are you? 라고 물어봐야 하지. 선생님이 반갑게 여러 다른 인사말을 해도 빤히 내 얼굴만 쳐다 보고, How are you? 라고 물어야 그제서야 I m fine 이라는 짤막한 대답을 해주는 시크한 너. 이렇게 매주 같은 첫 인사를 주고 받은 지도 1년이 더 지났네. 처음 너와 파트너가 되었을 때, 내 눈을 보지도, 또 말도 하 지 않는 너와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 조금은 막막했 던 기억이 나. 좋아하는 건 뭔지, 지금 기분이 어떤지, 내가 하는 말을 듣고 있는지. 선생님은 너에 대해 궁금 한 것 투성이였는데, 너는 언제나 똑같은 행동과 모습 만 보여줘서 선생님이 얼마나 답답했는지 넌 모를 거 야. 그래도 그렇게 한 달, 두 달, 시간이 지나다 보니 새 삼 너와 내가 꽤 닮은 구석이 많다는 걸 알게 됐어. 말 이 없다. 노래 듣기를 좋아한다. 낯가림이 심하다. 겁이 많다. 등등. 이렇게 닮은 점들이 많아서 일까 어떻게 친해져야 하나 고민했던 처음의 그 막막함도 잠시 이 제는 제이슨이 친동생 같이 느껴지네. 제이슨, 내가 너의 선생님이라고는 하지만, 너와 지 내면서 내가 더 많은 것들을 배우는 것 같아. 대화를 한다는 것이 꼭 입으로 전해지는 말로만 할 수 있는 것 이 아니라 그 사람의 손짓으로 또 몸짓으로도 할 수 있 는 거구나. 소통 이라는 건 눈으로, 표정으로, 마음으 로 할 수 있는 거구나. 너를 통해 이런 것들을 느끼 게 되면서 하나님 아버지와 나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 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어. 내가 기도하고, 찬양하 고, 말씀을 묵상하는 것들이 하나님의 이야기를 듣고 또 내 이야기를 하며 아버지와 소통하는, 함께하는 시 간들이구나 하고 말이지. 때때로 나는 하나님께 하나 님의 확실한 음성을 들려주세요. 내가 원하는 것들은 이거에요. 하고 기도했는데 제이슨 너와 소통하는 법을 배우면서 내가 그 동안 나만의 방식으로 하나님과 이야기하고 있었구나 반성 하게 되었어. 나는 내가 편한 방식으로 하나님께 내가 원하는 것들 만 이야기했는데 정작 하나님이 나와 어떻게 대화하고 싶으신지는 알려고 하지도, 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나의 이 이기심을 하나님은 제이슨 너와 함께하는 시간들을 통해 깨닫게 해 주셨어. 이제는 선 생님이 너와 친해지려 먼저 말을 걸고, 너를 바라보고, 너의 대답을 기다렸듯이 하나님께 다시 나아가려고!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안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시편 139편 1~4절) 제이슨, 이렇게 시편 말씀처럼 하나님은 네가 말을 하지 않아도 이미 너의 생각과 너의 모든 것들을 알고 계셔. 그러니 혹시 네가 표 현하지 못하는 생각들과 어려움이 있다면, 너의 마음 가운데 계시 는 하나님 아버지께 이야기 해봐. 분명 너에게 길을 알려 주시고, 함 께 걸어가 주실 거야. 선생님의 한 가지 바람은 제이슨 너만의 세상에서 가족들과 소 망부 친구들이 있는 이 곳으로 한 걸음만 내딛어 주는 거야. 물론 그 길을 찾기 쉽지 않겠지만, 하나님이 너의 손을 붙잡고 그 길 가운데 로 인도해 주리라 굳게 믿고 있어! 그리고 기도할께! 언제나 기도하 고 사랑을 주는 가족들과 친구들, 선생님이 있다는 걸 잊지 않았으 면 좋겠다. 끝으로 고맙고, 사랑해. 제이슨! 길혜미 소망부 교사 19

20 교육 청년 20

21 교회교육 진단 다음세대인가? 다른세대인가?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 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 더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어 떤 마음이 드셨습니까? 저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이것 이 혹시 우리에게 닥쳐오고 있는 위기가 아닌가 하는 마 음이 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허락 해 주신 약속에 땅에 드디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 땅에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그들 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면 성공하고 형통하는 모습 이 아닌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 대신 우상 숭배하는 모습 을 보게 됩니다. 얼마 전에 소치 동계 올림픽에 쇼트트랙 여자 3,000m 결승이 있었습니다. 한국, 중국, 캐나다, 이탈리아가 경기를 했죠. 가족들이 저녁에 같이 경기를 보는데 둘째 아들이 캐나다를 응원하는 겁니다. 이상한 마 음이 들더라구요. 결국에 한국이 금메달, 캐나다가 은메달을 땄죠. 그런데 둘째 아들이 한국이 반칙을 했다고 막 우기는 겁니다. 한국 선수 발에 이탈리아 선수가 걸려 넘어졌다는 거죠. 나중에는 이상한 마 음에서 화가 나는 마음으로 변하더군요. 그래서 둘 째와 그날 저녁에 대화를 좀 나누었습니다. 넌 한국 사람인데 왜 캐나다를 응원하느냐고 질 문을 했는데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자기는 캐나다 에서 태어났고 캐나다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 면서 아빠, 엄마는 캐나다 사람인데 왜 한국을 응원 하느냐 고 되묻기도 했습니다. 그 말도 맞는 것이 저 와 제 아내 아이들까지 모두 국적이 캐나다거든요. 그래서 아들에게 네가 캐나다에서 태어나서 캐나다 를 응원하는 것처럼 아빠, 엄마도 한국에서 태어났 기 때문에 한국을 응원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 리고 아들에게도 캐나다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미 국 응원하는 것 괜찮고 좋은 것이지만 엄마, 아빠 가 태어난 한국 또 너의 뿌리가 되는 한국도 응원해 야 한다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잘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화하면서 저도 새로운 것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기 미국에 살면서 우리는 과연 아이 들에게 어떠한 것들을 심어 주고 있는지? 어떤 메시지를 던져 주 고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사기 2장 6-10절에 보면 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 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들의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였 고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 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여호와의 종 눈의 아 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 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 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어떤 마음이 드셨습니까? 저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이것이 혹시 우리에게 닥쳐오고 있는 위기가 아닌가 하 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 신 약속에 땅에 드디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 땅에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그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 게 되면 성공하고 형통하는 모습이 아닌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 대신 우상 숭배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광야에서 머물렀던 40년의 기간 동안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 나님께서 그들과 동행하시고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아이러니하게도 약속의 땅에 들어온 이스라엘 백성들 은 약속의 땅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살다가 보니 여호수아가 죽고 첫 세 대 사람도 다 죽고 난 후에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일어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다음세대 가 일어나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민 가정생활에서 또 이민 교회에서 2세 교육을 하는데 있 어서 다른세대가 아닌 다음세대를 일으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성영락교회뿐 아니라 이제 한인 이민교회가 이 부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앞으로 이민교회의 미래는 굉장히 어둡다 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교회들이 교회에서 중심 사역으로 하고 있다 고 내세우는 사역 중에 선교, 예배, 그리고 교육이 빠지지 않습니 다. 그런데 겉으로는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과연 다음세대를 세 우는데 얼마나 투자하고 다음세대를 길러내고 있는지는 우리가 21

22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얼마 전에 김경진 담임 목사님께서 주일 예배 때 말씀 하신대로 1996년에 Helen Lee 박사가 Christianity Today에 쓴 article제목이 Silent Exodus 이었습니다. 주 내용은 우리 2세들이 교회를 떠난다는 것이었고, 그 후 여러 박사과정 논문을 쓰시는 분들의 조사한 결과로 발표된 통계는 주일 학교에서 자란 교포 2세들이 대학에 들어가면 70%가 교회 에 안 나가고 대학을 졸업하면 90%나 교회에 안 나간다는 것이었습니다. 2001년 캐나다 토론토 영락교회 담임 목사 이신 송민호 목사님께서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박사과정 졸업 논문에서도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초기에 보면 각 국에서 넘어온 이민교 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민교회들이 다음세 대를 일으키지 못하고 결국에는 사라져 갔습니다. 독일교 회뿐 아니라 그 외에 많은 이민교회 특히 유럽에서 넘어온 이민교회들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오직 네덜란드계 이민교 회들만이 계속해서 다음세대를 세우면서 그 역사를 이어오 고 있습니다. 그 교육의 중심에는 가정, 학교, 교회에서 같 이 신앙교육을 이어오며 학교 교육만큼이나 아니 신앙교육 에 더 신경을 쓰며 다른 세대가 아닌 다음세대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교육을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 학교, 그리고 회당에서 같이 교육을 시키며 사회적으로나 신앙적 으로 든든히 서가는 다음세대를 세워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교육은 어떻습니까? 아이들의 신앙을 세워 나 가기 위해서 가정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아이들의 학교 교육에는 신경을 많이 쓰지만 그래서 과외, 그 외에 특별활동에 많은 시간과 재정을 투자 하지만 정작 아이들의 신앙을 위해서는 우리가 무엇을 투 자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죠. 특히 가정에 서 교육이 자녀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씀 안 드려도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여름 방학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 나 성영락교회에 속한 각 가정들이 아이들과 뜻 깊고 의미 있 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으로 그리고 신앙적으로 건강하게 서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방학 시즌을 통해 가능한 아 이들과 시간을 보내 주시고 좋은 곳이 아니더라도 가족 여 행을 떠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시간들을 통해서 부모님들의 신앙 그리고 세계관을 나누고 아이들과 소통하 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녀들도 컴퓨터나 공부에서 부터 며칠이라도 떠나서 자연을 즐기며 가족들과 소통하고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KODIA라는 북미 한인 기독교 교육연구소에서 에서 추천하는 가정 신앙교육 도서와 웹사이트의 간추린 목록을 소개 하면서 글을 맺으려고 합니다. 가정신앙교육도서(괄호 안은 출판사) 박상진,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학습법 (두란노) / 엘리 즈 피츠패트릭, 제시카 톰슨, 자녀교육 은혜를 만나다 (생명 의 말씀사) / 테드 바워, 팻 분, 크리스천 부모와 자녀의 대 중 문화 읽기: 성경적 가치관으로 조명한 현대 대중문화의 명암 (디모데) / Kara Powell, Chap Clark, Sticky Faith: Everyday Ideas to Build Lasting Faith in Your Kids (Zondervan) / Elyse M. Fitzpatrick, Jessica Thompson, Give Them Grace: Dazzling Your Kids with the Love of Jesus (Crossway) 가정신앙교육을 위한 웹사이트 Sticky Faith ( [청소년 부모와 사역자를 위한 웹사이트] / Orange Parents ( [ 가정과 교회의 신앙교육의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크리스 찬 부모를 위한 블로그] / Parent Further ( com) [부모됨의 실질적인 자료를 제공 하는 웹사이트] / kids-in-mind.com [출 시되고 있는 어린이 영화의 유해성/폭력 성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노영호 교육부 담당 목사 정정 합니다. 지난 3월호 39면에 실렸던 G2G 관련 내용 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습니다. G2G는 Generation to Generation의 약칭으로 북미주에 있는 기독교 교 육 연구소로서 풀러신학대학의 이학준 교수, 박길재 박사, 콜롬비아신학대학의 케빈 박 교수 등 세 분이 운영하고 있는 기독교 교육 연구소입니다. 잘못된 내 용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편집실> 22

23 교육부 오늘과 내일 자녀들을 믿음으로 키우는 일, 가정과 교회가 함께 해야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습니다. 5월이 싱그러운 것은 무엇보다 우리 가정과 교회 안에 있는 내일의 희망 인 어린 자녀들 때문일 것입니다. 그들의 눈은 희망 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맑은 눈망울은 내일의 꿈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희망이며 미래인 우리의 자녀들을 믿음으로 양육하는 교육부를 생각하며 주 님 안에서 내일의 비전을 함께 생각해 봅니다. 차세대의 신앙교육의 산실인 교육부는 1973년 미주땅 LA에서 주님의 몸된 교회로 터를 세운 나성 영락교회의 소망으로 그 자리를 잡았습니다. 초대 담임목사이셨던 고 김계용 목사님의 인도 아래서 그 기초를 든든히 닦음으로 많은 이민교회들의 모범이 되었고 또한 많은 1.5세와 2세 자녀들을 신앙 안에 서 양육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 창립 41년을 맞아 4대 담임목사님이신 김경진 담임목사 님과 함께 교육부가 펼쳐나갈 오늘과 내일을 함께 기도하는 마 음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도전 (Challenge) 2014년과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심하게 도전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사회적, 문화적 도전은 우리의 자녀들의 정신 세계와 가치관에 커다란 혼돈을 야기할 것입니다. 이미 그 영역을 넓혀나간 성 정체성의 위기 (Sex Identity Crisis) 속에 GLBT(게이, 레스비언,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그룹이 온세 계를 소돔성으로 만들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3

24 물질만능주의적 자유사상은 다음 세대 중에서 영적 지 학부를 아우르며 오늘도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도자로 길을 걷겠다는 2세 교역자 지망생의 수를 급격 히 줄어들게 만들 뿐만 아니라 내일의 이민교회 뿐만이 현황 아닌 이땅에서의 교회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부의 사역을 통하여 아름다운 열매들이 맺혀지 교육부의 존재 의미 기도 하며 또한 기도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나아가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먼저 감사한 것은 금년에도 약 120여명 그러므로 우리 교육부의 사명은 그 어느 때보다 의 학생들이 SMT(여름단기선교)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그리 더 중요하고 무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외조모 로이 고 AWANA에서 자라난 우리의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AWANA 스와 어머니 유니게가 그 믿음을 디모데에게 전해준 Leader들이 되었고 그 섬김을 인근 Lincoln Heights 지역을 섬기 것처럼,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가르침은 는 Cross Trainer 들이 되어 주중에 Lincoln Heights의 청소년들에 가정에서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위에 교회에 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 만나는 선생님과 목회자의 가르침이 우리 자녀들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된 Generation to Genera- 의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기초를 함께 놓아갈 것입 tion (G2G) 연구소가 담당하고 있는 Think Tank의 사역에 우리 니다. 또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어린 자녀들 나성영락교회가 다른 교회들과 함께 후원하기로 동참하였습니 과 청소년들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님을 다. 이 일을 통하여 오는 세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크리스천으 알고 믿게 함으로써 이 세대의 풍조에 휩쓸리지 않 로서 이 사회의 리더로 양성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고 구원의 삶을 살아가도록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결언 사역 변화하는 세대 속에서 변함없으신 하나님을 전하는 일은 가 24 교육부에는 신생아부, 영아부, 유아부, 유치부, C- 정과 교회가 함께 해야 할 크나큰 사명입니다. 물결치듯 흔들리 Zone, 사랑방, 한국어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그리 는 가치관 속에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고 영어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와 AWANA와 Cross 전하는 일과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을 놓치지 않도록 가르치는 Trainers (CT), 그리고 한글학교로 구성되어 있습니 일은 부모와 교사 그리고 교역자가 함께 해야 다. 매주일마다 비록 갓 태어나 아직은 아무 것도 모 할 과제이자 섬김입니다. 이 귀중한 사역에 를 것같은 신생아들을 품안에 품고 기도와 축복으로 교회와 여러 성도님들의 기도가 항상 함께 함 섬기는 신생아부로부터 앞에 펼쳐진 인생을 한편은 을 감사드립니다. 불확실에 대한 설렘과 희망을 믿음으로 설계하는 대 김동호 장로 교육부위원장

25 새교역자 소개 많은 교역자들이 믿음의 꿈나무들인 우리 자녀들을 위해 수고하고 있다. 새로운 교역자들이 부임하여 우리의 마음을 더욱 든든하게 한 다. 본인 소개와 계획 그리고 기도제목을 직접 들어본다. <편집부> 입하셨는지 대해 모두 말해줘야 합니다. 이러한 구원 역사 를 다름 아닌 부모의 입술을 통해 자녀들에게 전달하라 말 씀하셨던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부모는 먼저 하나님과 하 나님의 구원 역사를 늘 기억해야 하며 그것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늘 묻고 대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자녀 들에게 첫 유월절의 이야기를 전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출애굽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전수하는 것은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의 유지와 직결됩니다. 오늘날 이 땅의 여러 비극 중 하나는 부모 세대의 신앙과 삶의 이야기가 자식 세대에게 전달되지 않아 신앙적, 정신 적 유산이 단절된다는 사실입니다. 신앙적, 정신적 유산은 우리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하는데 정체성은 특히 김면철 전도사 언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엄마의 말[모어]을 구사하 한국어 아동부 사랑방 1부 지 못하는 자녀들은 부모의 신앙적, 정신적 유산으로부터 단절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적, 정신적 유산의 전달의 주님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나성영락교회 한국어 아동부 단절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엄마의 말로 하나님의 구원 사랑방 1부를 섬기게 된 김면철 전도사입니다. 꿈과 소망 이야기를 자녀들에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럴 때 문화적 민 이 넘치는 사랑의 공동체로 인도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 족적 신앙적 정체성을 지켜나가며 하나님의 백성들로, 또 니다. 사랑하는 아내 남혜승과의 사이에 세 살 된 딸 온유 한 미래 이 땅의 지도자로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가 있습니다. 것이 한국어 아동부 사랑방이 존재하는 이유라 믿습니다. 하나님은 출애굽을 앞두고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 후 한국어 아동부 사랑방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하나님 손들이 약속의 땅에서 영원히 지킬 예식인 유월절에 대해 께서 미국 땅에 친히 세우신 하나님의 특별한 공동체입니 말씀하셨습니다.(출 12:21-28) 그런데 하나님은 유월절 다. 한국어 아동부 사랑방을 통해 하나님의 미래를 이 땅에 규례 중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말씀하십니다. 후일 자녀 서도 미리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 가 유월절 예식에 대해 묻거든 이에 대해 대답하라 말씀하 를 구합니다. 셨습니다. 물론 그 내용은 하나님의 구원 이야기입니다. 자녀의 질문에 대해 부모는 애굽의 노예로 살았던 조상적 이야기로 시작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들의 삶에도 개 이렇게 귀한 사역의 장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다시금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지속적인 격려와 기도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25

26 새교역자 소개 정희중 전도사 청년부 주님 사랑 안에서 인사드립니다. 나성영락 교회 청년부를 섬기게 된 정희중 전도사입 니다. 열정과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움이 가 득한 사랑의 청년 공동체로 인도해주신 주 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1983년 3월 9일에 주위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듬뿍 받으며 전라도 광주에서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그곳에서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장로교(통합)에 속한 교회에 출 석하며 어머님 기도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 고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신학공부를 하게 된 계기는 어머니 께서 저에게 뜬금없이 새벽기도에 참석하 라는 권유를 받고서였습니다. 저는 어머니 말씀에 순종하여 200일 연속 새벽 기도를 목표로 하루도 안 빠지고 출석했습니다. 아 무리 힘들고 피곤해도 새벽 예배 시간만은 예배실 안에서 잠자는 한이 있어도 하나님 과 약속을 꼭 지키겠다는 의지로 어머니와 약속을 지켰습니다. 새벽예배 100일 정도 되었을 쯤 예배당 에서 기도하고 있는 중 커다란 운동장에서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 하는 저의 모습이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제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는데, 희중 아 나는 너를 너무나 사랑한다!, 이제는 네가 너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최선을 다 해 달려간다면,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한 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저는 이를 계기로 용기를 가지고 LA에 오게 되었고 신학생이 되었습니다. 저는 하 나님께서 주신 꿈을 기억하고 후회없이 3 년의 시간을 공부로 매진했습니다. 남들 보다 늦게 공부를 시작하지만, 최선을 다해 학업을 충실히 해서 언젠가는 하나님께 꼭 영광돌리는 멋진 아들이 되겠습니다. 이 와 같은 다짐은 대학교를 6학기 만에 6학 기 연속 수석과 차석을 병행하는 장학생으 로, 대학교 전체 수석으로 졸업하는 놀라운 기적을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는 공부에 대한 소중함을 너무나 잘 알 았습니다. 공부를 늦게 시작한 것이 남들보 다 뒤처졌다는 생각과 경제적인 어려움으 로 20대초 대학에 가지 못했다는 아픔이 제 마음 한 곳에 남아 있었기 때문에 공부의 소중함에 대해 누구보다 절실했던 것 같습 니다. 또한 신학 공부를 통해 하나님의 영 광과 말씀을 전하는 사역자가 되고 싶은 마 음이 더욱더 커갔기 때문에 주님께 예배하 는 마음으로 강의하시는 교수님의 침 튀기 는 가장 앞자리에 앉아서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그 후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미주 한인 교회중 가장 훌륭하다는 나성영락교회 청 년부 인턴 전도사로 사역하게 되었고 지금 은 나성영락교회 청년부 정식 전도사로 여 러 사역들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목회적 비젼과 사명이 있다면, 문화 사역을 통해 비신자들을 교회 로 끌어드리는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 니다. 문화라는 공통분모 안에 비신자들과 신자들이 아름다운 공동체적인 만남을 제 공하고 그들이 자연스럽게 비신자들을 교 회 안으로 끌어들이는 역할과 활동을 통해 복음 전파하는 사역이 미래 전도 사역에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나성영락교회라는 전통이 살아 숨쉬는 아름 다운 교회에서 사역의 장으로 불러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나성영락교회 성도님들의 지속적 인 격려와 관심 그리고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6

27 키스더쉼표 저 개인적으로 3살된 첫째 아들 세현이가 지난 1월에 피검사를 통해서 Leukemia 판정을 받은 후 예기치 않았던 커다란 벽 앞에 서게 되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담임목사님을 비롯해 당회와 온 성도님들의 기도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온 교회의 간절한 부르짖음에 응답을 받 은 것은 바로 저와 제 아내였습니다. 고난의 벽을 타고 올라가 뛰어 넘을 수 있었던 것은 바 로 저와 아내에게 은혜로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지난 3월 28일에는 한국어고등부에서 주최한 청소년 전도 집회인 키스더쉼표 가 YNCC Chapel에서 Reign-Revival- Rise란 주제를 가지고 찬양전도집회를 하였습니다. 노영호 목사님의 시작기도와 함께 한국어고등부의 주일 찬양을 인도하는 GA Band의 인도로 약 2시간 동안 찬양이 끊이지 않는 예배를 주님께 올려드렸습니다. 각 주제에 따 라서 3명의 학생들이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우리 앞에 가로 막혀진 벽을 뛰어 넘을 수 있는 것은 나의 실력이나 능력이 아닌 나를 만드신 하나님을 붙잡을 때 넘을 수가 있는 것입 니다. 특히 청소년기에 봉착하게 되는 진로의 벽, 대학의 벽, 물질의 벽, 게임의 벽, 깨어진 관계로 인한 상처의 벽들을 십 자가라는 벽을 끝까지 견디심으로 새 생명의 길을 열어주 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넘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3살된 첫째 아들 세현이가 지난 1월에 피 검사를 통해서 Leukemia 판정을 받은 후 예기치 않았던 커 다란 벽 앞에 서게 되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경황이 없었 을 때, 교회에 알리게 되었고, 담임목사님을 비롯해 당회와 온 성도님들의 기도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온 교회의 간절 한 부르짖음에 응답을 받은 것은 바로 저와 제 아내였습니 다. 억울함이라고 생각했던 고난의 벽을 타고 올라가 뛰어 넘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저와 아내에게 은혜로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오히려 병상에 누워있는 아들을 보며 예배할 때 누구도 꺾을 수 없는 믿음 을 저희 가정에 주신 것에 감사의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우리 앞에 놓여진 벽을 뛰어넘게 만드는 복음의 능 력인 것입니다. 그 이름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 세로 당당히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요1:12) 할렐루야. 그가 높은 곳에서 손을 펴사 나를 붙잡아 주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 은 나보다 힘이 세기 때문이로다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시편 18:16~18] 또한 이 날 라하브라 지역에서 진도 5.1의 지진이 일어났 을 때 우리는 3부순서를 진행하고 있었고, GA Band의 찬양 인도자인 오승철 형제의 간증을 듣고 있었습니다. 믿음이 흔들렸었던 과거 자신의 가정에 대해 나누면서 다시 복음 으로 돌아왔을 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가정에 큰 부흥의 변 화를 주셨다라고 눈물로 말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런 데 갑자기 프로젝터가 흔들리고, 스크린이 흔들려서 우리 는 모두 놀랐습니다. 지진이 난 것이었습니다. 심한 진동이 10초이상 계속되었지만, 오히려 예배 중에 일어난 지진에 대하여 더욱 담대한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리기도 했습니다. 매년마다 개최하는 한국어고등부의 청소년 전도집회 키스더쉼표 는 문화전도집회와 찬양전도집회로 나뉘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문화전도집회를 하게 되 는데 성도님들께 지속적인 기도를 부 탁드립니다. 올해 우리교회의 표어처럼 아름다운 우리교회! 나성영락교회가 주님의 도! 바른 복음을 알리는데 더욱 주력하여 하늘의 상급을 마음껏 쌓아올리기를 소망합니다. 한국어고등부 쉼표공동체 도 이 복음을 전심껏 외칠 것입니다. 김형균 목사 한국어고등부 27

28 나를 변화시킨 곳 한국어 중등부 나성영락교회 다닌지 3년째인 저는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 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한국어 중등부에 발을 디뎠을 때가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부끄러움이 많았고 많이 떨렸던 제 모습이 정말 웃겼던 것 같습니다. 처음 들어갔울 때 제가 친 구를 사귀지 못할거라고 생각을 하며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착각이었고, 일을 겪기 전에 그렇게 함부로 말 하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한국어 중등부에 있던 제 나이 또래들, 언니, 오빠들이 정말로 친하게 대해 주는 것 이었습니다. 얼마 안되어 저는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고 교회가 제 두번째 집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만큼 편했습니다. 저 는 교회 오는 것이 정말로 행복했고, 한국어 중등부에 다니 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3년쯤 지나면서 언니 오빠들도 다 졸업하고 제가 맏언니가 되던 날 저는 새 로운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졌습니 다. 목사님께서는 새로온 친구들이나 예수님 안 믿는 친구 들이 오면 더욱 신나고 더욱 잘해주고 싶도록 저를 교육시 키셨고 또 한국어 중등부는 다 한가족이고 따로따로 지내 는 사람들이 없도록, 그리고 서로 친하게 지내라고도 교육 을 해 주셨습니다. 한국어 중등부에 와서 이런 것들이 좋은 점들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기 몸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을 가르쳐준 목사님께 저는 늘 감사하고 잊지않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잘못하면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시는 선생님께도 정말로 감 사드립니다. 늘 힘이 들면 나의 반쪽이 되어주는 친구들도 있어 저는 늘 행복합니다. 목사님께서는 저를 바른 사람이 되도록 교육을 시키셨고 그리고 지금은 저에게 큰 일을 맡 기셨습니다. 이제 거의 두달 후면 캄보디아로 선교를 떠나 게 됩니다. 목사님께서는 모자란 저에게 리더로 맡기셨습니다. 저는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목사님께서는 저를 믿으 시고 제가 잘 할 수 있을거라며 용기를 주셨습니다. 저는 태 어나서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자리에 큰 일을 맡 게 되는 것이 정말 기대가 되지만 또 한편에는 정말로 떨립 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제가 할 수 있기에 그 자리를 세워주신 것이라고 목사님께서 말씀을 하셨기에 저도 그렇 게 믿습니다. 그래서 처음보단 덜 걱정이 됩니다. 선교지에 가서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희들을 통해 아주 커 다란 기적을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처음에는 연약했던 제 가 선교를 위하여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변화시킨 곳은 한국어 중등 부이고 그리고 하나님이 제게 주신 큰 축 복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해인 한국어중등부 하나님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모태신앙인입니다. 그런데 저는 태어날 때부터 교회란 그냥 일요일마다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습 니다. 하나님도 어떤 분인지 잘 몰랐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캐나다에서 유학하는 중, 엄마와 함께 교회 기도회에 참석 하면서 언니와 함께 성령 체험을 하며 하나님을 만나게 되 었습니다. 제가 5학년이 되는 해에 오빠와 언니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고, 저는 아빠의 사업으로 인해 엄마와 함께 캐나 다에서 중국으로 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 년 때부터 한국을 떠나 캐나다, 중국, 미국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국에 있는 미국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캐나다 학교와 마찬가지로 중국에 있는 미국국제학교를 28

29 다니며 또 다른 문화를 느끼며 생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저는 한국말도 예전같이 잘하지 못하여서, 학교에선 서 양친구들과 놀게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나고 나서야 저는 중국에서 적응된 삶을 살게 되 었습니다. 그렇게 시간들이 지나자 서양친구들보다 한국친 구들과 더 잘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국제학교에 한국인들 도 많아서 저의 한국말도 많이 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반 년이 지나고 서로 정말 친한 사이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서서히 한명씩 저를 피하는 느낌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저는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습니다. 하 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들은 저와 대화를 거의 안하고 눈길을 주지 않았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같이 밥을 먹을 때 도, 친구들이 저에게 말을 하지 않았고 도움이 필요할 때도 도움을 주지 않았고 어디 놀러갈 때도 저를 부르지 않았습 니다. 저는 왜 그러는지 묻지 않았습니다. 항상 밝게 지내던 저의 성격은 조용한 성격으로 바뀌기 시 작했고 항상 즐거운 마음도 외로운 마음으로 바뀌기 시작했 습니다. 저는 다시 서양친구들과 놀아보려고 했지만, 그 친 구들은 이미 한국친구들과 놀았다는 이유로 저를 잘 받아주 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국엔 점점 학교를 하루 이틀씩 빠지게 되었고 그 스트레 스로 인해 몸에 열이 나기 시작했으며 매일 미열이 있어서 학교를 자주 빠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 이런 저런 약도 먹고 링거를 맞기도 하면서 학교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원인을 찾지 못해 신체검사를 위해 학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많은 종류의 신체검사를 했지만 병명은 없었 습니다. 그때 저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가족들에게 마음을 기대어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 친구들을 절 대 용서하지 않고 다시 돌아가면 싸움과 욕설로 복수를 하 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엄마는 저를 교회 기도회에 데 려가셨고 여러 권사님과 집사님들께서 저를 위해 많은 기 도를 해 주셨습니다. 저는 몸과 마음이 깨질듯이 아팠습니다. 그러면서 기도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너무 힘들어요... 저 좀 도와 주세요... 진짜 힘들어요...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에 말씀하셨습니다. 유진아 사 랑한다, 조금만 더 참으렴. 제 차가운 마음이 녹아내리는듯 했습니다. 그러면서 성 경공부 시간에 배운 성경 이야기가 머리에 떠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 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마가 복음 11장 15절) 죄가 하나도 없는 거룩하신 예수님이셨지만 예수님은 성 전에서 매매하는 자들과 돈 바꾸는 자들, 비둘기 파는 자들 의 상과 의자를 뒤엎으셨으며 그런 사람들을 성전에서 내 쫓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랑이 많으신 분이셨지만 불 의에 대하여서는 단호한 분이셨습니다. 이 말씀으로 인해 저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복수와 싸움보다는 진리 가운데 단호한 선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의 깨달음으로 인해 저의 무너진 마 음은 다시 회복하게 되었고, 얼마후 저의 미열도 사라져 가 면서 몸이 회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3개월 후 학교 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제가 다시 그 친구들을 보았을 때 전 싸움과 욕설보다는 단호하게 그 상황에 맞는 말을 하고 돌 아섰습니다. 그때 서양친구들이 저를 받아주게 되어 그들 과 같이 놀게 되며 위로를 얻었습니다. 저는 이 길을 걸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하나님 은 어떤 분이신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힘든 길을 걸 어도 하나님께서는 항상 내 옆에 계십니다. 그리고 내게 더 좋은 것을 준비하고 계시지요... 하나님께서는 저를 항상 사 랑으로 다스리십니다. 그래서 저는 언 제 어디서나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 니다 이유진 한국어고등부 10학년 29

30 April 12, 2014, the best night that anyone could imagine was beginning. The large crowd gathered around the entrance, all thinking of that one artist they would be able to see in a couple of minutes. I was waiting for a ticket that my friend had offered to give me. Unsure if the ticket was a closer seat or a farther seat than the one I originally had, I held my two hands tightly, almost as if I was praying. My friend approached me and handed me the ticket and as I looked down at the ticket to see the location of the seat, I celebrated and cried internally. I finally entered the gates and step by step, walked closer to the stage. Every step I took towards the stage made my heart beat at a faster rate. As I walked, I began to realize how many non-koreans were at the concert. Although I was sure that not all of them were present because it was the 111th year of Korean Immigration to U.S., I was still astonished by how many people came to see Korean artists. After a long journey to find my seat, I finally sat down and began my wait. A couple minutes later, the spotlights came on and the speakers turned on. Two hosts came out onto the stage and began the opening speech. Many special guests, including the president of KBS, were invited to the stage to present a speech. During the opening, they emphasized a theme that began to linger in my head throughout the whole concert and even afterwards. The theme was a hopeful message encouraging the spirit of K-Pop to shine onto everyone s life. At last, the official concert began, and song by song, artist by artist, the spirit of Korean Pop music 30 began to fill the entire coliseum. Although the evening of the concert was extremely cold, both the audience and artists were able to bear the weather because of the vigorous atmosphere. The concert was nearing completion and my favorite group was the last to perform. Shivering and shaking throughout the concert, my long wait was finally coming to an end. In a couple of minutes I would be able to actually see the stars I ve been dreaming to meet in real life. It was time for them to come out, the first time I would be able to see them directly through my naked eye with no plastic screen in between us. As soon as they came out, the audience began chanting Shinee, Shinee!! I couldn t believe my eyes, SHINee was in front of me. All the songs they performed were some of my favorites, and I couldn t help but sing along. The final song ended and as soon as I thought I would never see them again, they came out to sing Arirang with the other artists for the finale. After they finished singing the song, I realized that I would have to go back home and sit in front of a computer screen in order to see them. When I got back home, I noticed that the emptiness that I felt due to the loss of a special someone was slowly filling up. Just like the theme of the concert, the spirit of K-Pop did shine light onto my life and I began to understand why so many people, including non-koreans, were enlivened by K-Pop. As a Korean-American, I was proud, proud of the many ways that the Korean culture was a part of America and most importantly, proud to call myself the combination of both amazing cultures. Irine Won 영어고등부 (버뱅크 하이스쿨 11학년)

31 아름다운 나라 대한민국입니다. 자연이 수려하고 산하 가 아름답고 사람들이 정이 많아 나누기를 좋아합니다. 통일한국을 꿈꾸며 설레입니다. 자유과 평등과 박애가 숨쉬는 세계. 우리들은 매일 꿈의 풍선과 평화의 비행기 를 남과 북으로 연결하고 싶어합니다. 최재명 나성영락한국학교 5반 (7학년) 31

32 32 김예인 나성영락한국학교 6/7반 (6학년)

33 Peace Airplane (평화의 비행기) 나는 비행기를 그렸어요. 지금은 한국과 북한이 나누어져 있어요. 하지만 Peace Airplane을 만들어서 비행기를 타면 북한에 갈 수도 있고 친구와 할아버지하고 할머니도 뵐 수도 있어요. 북한과 한국이 안 싸우면 평화로운 나라가 될거예요. 전성은 나성영락한국학교 2A반 (2학년) 33

34 한국과 북한이 같이 사랑하는 그림을 그렸어요. 이 그림의 뜻은 기차안에 타면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다는 거예요. 꽃이 뜻하는 것은 행복이예요. 무지개는 아름다운 나라를 말해요. 장은애 나성영락한국학교 2A반 (2학년) 34

35 God is with us 박가람 영어중등부 7학년 (John Muir Middle School)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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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청년부 부활절 달걀 나누기 예수님의 사랑과 부활의 소망 4월 19일. 1박 2일 간의 셀 MT를 앞두고, 목사님께로부터 셀끼 리 모여 부활절 달걀을 꾸미고, 함께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 주었 으면 한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떠오른 생각은 우리 셀은 MT가서 함께 만들면 되겠다, 다행이네! 였습니다. 셀 MT의 의미는 색다른 곳에서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더 깊은 교제 를 나누는 것이라, 셀 리더로서 좀 더 특별한 시간들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 빠져 있을 때 듣게 된 반가운 소식이었 던 셈이죠. 하지만 처음 생각했던 반가움은 셀 원들과 어떻게 달 걀을 꾸미고, 누구에게 나누어 줄 지 이야기 하면서 금새 어려움 으로 바뀌었습니다. 달걀을 얼마나 만들어야 하고, 어떻게 꾸미고, 어디로 가서 누 구에게 나누어 줘야 할지! 어느 것 하나 쉽게 결정할 수 없었습니 다. 난감해 하는 셀원들 표정을 보며, 차근차근 하나씩 고민해 보 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자신의 아이디어로 달걀을 꾸며 샘플 사진 을 셀 그룹 채팅 방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투표해서 최고 아이디어를 뽑았습니다. 그 다음은 어떤 분들에게 나누어 드 려야 할 지 이야기 하고, 그에 맞춰 달걀 개수까지! 감사하게도 하 나를 결정하고 나니 두 번째, 세 번째, 정해야 할 일들을 금방 결정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T 당일. 날씨도 좋고, 즐겁고 배부른 저녁 식사까지 끝마치고, 모두들 동그랗게 둘러 앉았습니다. 저녁 식사할 동안 잘 삶아진 달 걀들을 가운데 놓고, 최고 아이디어로 뽑힌 한 자매의 지휘 아래 부활절 달걀 꾸미기를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달걀에 표정을 그 리고, 한 사람은 묶을 리본을 자르고, 다른 사람들은 달걀을 숟가 락과 함께 랩으로 포장하고. 마치 모두가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간 듯, 오랜만에 무엇을 꾸미고 만들어 본다는 것에 즐거웠습니다. 그 리고 이런저런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까지 더해지니 우 리 가운데 조금 더 깊어진 친밀함과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드디어 부활주일. 저희 셀은 교회 안에서 차량과 주차 관리로 수 고해 주시는 분들께 달걀을 나누어 드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로 했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 홀로 수고하시는 분들을 뵈니, 그 동안 이렇게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관심조차 두지 않았던 제 자신 을 반성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너무 반갑게, 고맙다 고 환한 웃음으로 답해 주시던 그 따뜻함이 더 감사 하게 느껴졌습니다. 셀원 모두들, 감사한 마음과 따 뜻함에 우리가 받은 것이 더 많은 것 같다는 이야기 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셀들도 곳곳에서 달걀을 나누어 주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쇼핑 몰에 서 쇼핑하는 사람들에게 말씀 구절이 적힌 쪽지와 함께 포장된 달걀을 나누어 준 셀, 유니언 스테이 션과 공원 등을 찾아가 홈리스들에게 달걀을 전해 준 셀들, 셀멤버가 일하는 가게에 직접 찾아가서 계 란을 나눈 셀 등... 같은 시간 청년부 셀들은 우리 주 변 곳곳에 예수님의 부활하심과 사랑을 나누어 드 린 것이죠. 이렇게 달걀을 꾸미고 또 나누기를 통해 예수님은 우리가 미쳐 돌아보지 못했던 아주 가까 운 곳을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우리 곁에 함 께 하신다는 것을 잊고 지내는 날이 있습니다. 지금 내 옆의 셀 원 한 사람, 한 사람을, 보이지 않는 곳에 서도 홀로 묵묵히 섬기는 모든 이들의 사랑과 감사 함을, 그리고 고통과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보 지 못하고 사는 것처럼 말이죠. 이번 부활 주일, 마 음 한편에는 말할 수 없는 슬픔과 먹먹함이 있었지 만, 그러기에 힘든 이들과 함께 아파하시고 위로해 주시는 예수님의 사랑과 우리 삶에 소망으로 오신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이 더욱 더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 달걀을 통해 그 마음을 대신하였 지만, 이 마음을 받은 이들이 오 랫동안 예수님의 사랑을 간직하 길 소망합니다. 길혜미 청년부 37

38 세 례를 받 고 증거하며 살고싶다 저는 모태신앙이고, 감사하 게도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두분 다 열심히 믿으시는 분 이셔서 어렸을 때부터 기도 를 많이 받고 자라왔습니다. 저희 외할머니가 제가 태어 나기도 전에 며칠 동안 몸이 움직이지 않고 눈이 보이지 않아서 절망하고 계실 때 이 웃집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기도해주시고, 같이 교회를 나가보자는 권유에 나가시 게 되면서 몸이 씻은듯이 낫는 경험을 하시고, 저희 외 갓집 신앙의 롤모델이 되어 오셨습니다. 날마다 새벽에 일어나서 가족 한명 한명을 위해 기도하시고, 성경책 읽 기를 늘 가까이 하십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도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받으시고, 영적 양육을 위해 힘쓰시고, 아버 지는 순장으로도 섬기시고 제가 어렸을 때부터 밴으로 교회 사람들 라이드를 주시며, 교회안에서 성도들과 서 로 중보하고 섬기는 것을 보며 자라왔습니다. 저는 초등학교때 3학년 때부터 제 의지로 열심히 교 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아마 제 지금 나이보다 어렸을 저의 아동부 교사 선생님에게 공룡 대탐험전에 갔다 왔는데, 성경책에도 공룡 나오나요? 라고 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린 나이였어도, 제가 보고 듣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하나님과 연관시키고 하나님에 대해 예 수님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도록 움직이셨던 것 같습니 다. 공룡에 대한 확실한 답변은 들을 수 없었어도, 저는 제 마음 안의 확실한 구원에 대한 믿음 때문에 초등학 교 고학년때 친구를 아홉명 정도 전도하기도 했습니다. 가끔은 짖궂은 장난과 위협으로 교회로 데리고 오기도 했지만, 지금에 비해 전도에 대한 열성이 대단했던 것을 떠올리며 부끄러워집니다. 저는 중학생이 되면서, 공부에 대한 욕심이 제 신앙을 정복했습니다. 성적도 잘 나오던터라 자만해 있었고, 꼭 목표한 외고에 가겠다고 교회가는 시간도 아까워서 빠 지고 늘 공부만 했습니다. 방과 후부터 새벽 4시까지 학 원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외고에 가서 유학반에 들어 가야지만 제가 목표하는 미국 대학에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 했기에, 제 눈앞에는 nothing but 공부!! 였습니다. 하지만 저 와 많은 선생님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저는 낙방으로 인한 좌 절로 우울한 기간을 가졌습니다. 그때에 이웃 집사님들의 중 보기도로 조금씩 회복할 수 있었고, 외고는 아니지만 은광여 고에 진학하여 좋은 선생님, 친구들을 만나고 반장도 하면서 즐겁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다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제가 외고 시험 전에, 교환학생을 뽑는다는 시 험에 대해 하루 전에 알게 되어서 우연히 본 시험을 합격했다 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일년동안 미국인 백 인 호스트 패밀리와 살면서 미국 공립학교를 다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호스트 대디가 개척교회를 하시는 목사님 이어서, 저도 함께 예배준비를 도우면서 자연스레 저의 신앙 은 다시 점점 회복하게 되었고, 타지에서 예수님을 다시한번 깊이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저를 사랑하시는지, 얼마나 제가 그동안 저의 자만 함과 제 능력으로 이룰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예수님께 멀어졌 었는지. 그리고 다시 돌아보니, 제가 저의 능력으로 이루려고 했던 세세한 계획은 치시고, 다른 방법으로 제가 꿈꾸었던 미 국 대학으로, 더 좋은 방법으로 이를 수 있게 이끌어주신 하나 님의 방법을 경험하고 저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가 계 획한 대로 모든 것이 풀려 나갔더라면, 저는 저만 믿는 나신 교 로 살았을 것이고, 실패를 겪어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이해 하는 마음도 없었을 것이고,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한 호스트 가족과 다른 미국 선생님, 친구들을 만나지도 영어를 이렇게 까지 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저는 에모리 대학에 진학하여서 EM 예배를 주일마다 드리 고, 또 감사하게 에모리 신학대학에 계셨던 목사님의 도움으 로 에모리 기독학생회의 founding member가 되어서 토요일마 다 모여서 성경공부하고, 주중에도 함께 모여 양육 훈련을 받 고, 기도모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필라델피아에 서 유펜 치대를 다니면서, 첫 2년은 바쁜 교과과정과 저의 길이 아니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 고독감과 향수 때문에 힘들어 했지 그런 저를 가만히 놔두지 않으시고, 양육시키시면서 하나 님은 저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지금 현재 파사데나에서 치과의사로 일하고 이렇게 좋은 캘 리포니아 땅에서 살면서 너무나 감사한 게 많습니다. 그런데 하루하루 진로와 결혼같은, 청년으로서 고민들로 꽉차서 사는 제가 부끄럽기도 합니다. 성경 안의 공룡에 대해 고민하던 때 부터 쭈욱 제 안에서 함께 해주신 성령님을 믿고 감사합니다. 제 혼자 힘으로는 아무 것도 될 수 없었고 죄인될 수 밖에 없던 저를 씻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예수님을 늘 기억하고 증거하 면서 살고 싶습니다. 드디어 세례를 받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나 기쁘고,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교회 지체분들, 고맙습니다. 38

39 묵상의 사다리를 타고 39

40 소망정 이야기 서울 용산구에서 얼마 전까지 하남 기독치과 병원을 경영 하던 김문조 박사는 겉으로 보기에는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다. 심덕( 心 德 )이 후한 부인에 5남 1녀를 둔 다 복한 가장이고 경제적으로 윤택한 만큼 지역사회에서도 명 망 있는 유지이고 교회에 충성하는 장로님이다. 그런 김문조 박사 마음에 큰 그늘이 있었는데 그것은 두 살 때 척추 카리에스 병으로 곱사등이 된 채 나이 50이 다 되도록 혼자 늙어가고 있는 외동딸 때문이다. 딸은 외형상 으로 곱사등이 된 것 뿐만 아니고 주기적으로 아파서 못 견 딜 정도로 통증을 느꼈는데 그것은 현대의학으로는 어쩔 수 없고 다만 진통제로 순간적인 고통만 달랠 수 있을 뿐이 었다. 아들 다섯에 단 하나 뿐인 외동딸이니, 이 얼마나 사 랑스러운 딸인가? 딸에 대한 불쌍한 마음이 항상 김 박사의 가슴에 사무쳐서 평생토록 하나님에 대한 한결같은 기도제 목은 하필이면 내 딸입니까? 였다. 신체 조건이 그런 만큼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은 딸은 더 구나 열등의식에 자폐증까지 있어서 자기 방에서 온종일 라디오나 듣는 것이 하루 일과였다. 식구들도 그런 딸이 있 다는 것이 부끄러워서 외부사람들이 아는 것을 극도로 꺼 렸을 뿐만 아니라 집에 손님이라도 오시면 딸이 방에서 못 나오게 하여서 눈에 띄지 않도록 하였다. 더욱이 아들들이 장성하여 혼담이 오고갈 즈음이면 혹시나 장애인 딸이 거 론되어 혼담에 나쁜 영향을 줄까봐서 극도로 보안 을 유 지하였다. 물론 결혼식장에는 얼씬거리지도 못하게 하였 다. 언젠가 큰아들이 결혼하던 날, 식장에서 돌아온 막내가 누나에게 물었다. 누나는 왜 예식장에 안 왔었어? 엄마 가 오지 말랬어. 눈치가 빠른 막내는 누나에게 왜? 냐고 묻지 않았다. 다만 누나의 손을 꼭 잡으며 몇 번이나 다짐했 다. 누나, 그래도 나 장가갈 때는 꼭 와야해! 한 참의 세월이 흘렀다. 막내아들이 장성하여 결혼하는 날, 식이 잘 끝나고 신랑 신부 가족들이 모두 서서 사진을 찍 으려는 순간, 그만 신랑 식구들이 얼어붙은 듯 모두 경악( 驚 愕 )해 버렸다. 집에 있는 줄 알았던 곱추 딸이 가운데로 어 엿이 걸어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어머니가 급히 달려나가 서 딸의 손을 끌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이것아! 집에 있지 여긴 왜 나왔니? 딴 때에는 어머니 말이라면 항상 순종하 던 착한 딸이 이번에는 이상하게 고집을 부렸다. 나도 식 구이잖아요? 내가 가장 사랑하던 막내동생이 결혼하는데 누나인 내가 왜 못와요? 막무가내로 엄마를 뿌리치고 앞 으로 나오자 이번에는 아버지가 험악한 표정을 하면서 큰 소리로 야단을 쳤다. 집에 가있어! 그러자 딸은 울면서 돌 아 나가는데, 그날 따라 딸의 곱사등이 왜 그리 더 굽어보 이고 울며 나가는 뒷 모습이 어찌나 불쌍한지, 그만 아버지 도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주님 왜, 하필이면 내 외동딸입니까? 불쌍한 딸에게 야단을 쳤지만 김 박사는 너무도 가슴이 아파서 그날 사돈댁과 어떻게 인사를 나누고 하객들에게 뭐라고 인사를 했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날 김 박사 는 한 번 더 꿇어 엎드렸다. 기도중에 하나님, 앙리 뒤낭은 단 한번 처참한 전쟁을 목격하고서 세계 적십자사를 창설 하였는데, 나는 어찌하여 사랑하는 외동딸의 아픔을 50년 동안이나 방관하였습니까? 하는 자책과 함께 너는 육신 의 병을 고치는 의사가 아니냐? 불구로 소망이 없는 자들의 어버이가 되라 는 내적인 음성을 듣는다. 김 박사는 그후 사재를 털어서 소망정 이라는 자활원 을 세웠다. 이 소망정에서는 지진아, 신체부자유자들을 치 료하고 또 전과자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활 교육 을 시켰는데 소망정을 세워놓고 보니 의외로 김 박사와 같 은 처지에 있는 부모들도 많았고 지원자도 많았다는 것이 다. 그래서 소망정은 날로 확장되지 않을 수 없었고 결국 김 박사의 아들 다섯 형제와 딸까지 나와서 돕게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소망정 을 세운지 3개월이 되었을 때 딸에게 세 가지 변화가 있었 다고 김 박사는 간증한다. 첫째, 주기적으로 앓던 척추의 고 통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둘째, 열등감에 사로잡혀서 부모 가 죽는 날 따라서 죽겠다고 탄식만 하던 딸이 소망원에서 자신보다 더 불쌍한 장애자들이 새 삶을 찾는 것을 보고 자 신감을 회복한 것이다. 셋째로, 폐쇄적이기만 하던 딸이 많 은 사람들 앞에서 간증을 하면서 생의 보람을 느끼고 기쁨 을 회복한 것이다. 자신과 자신의 가정만 위해서 살던 한 의사가 불구의 딸 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로 인하여 영혼의 긴 잠 에게 깨어나게 된 것이다. 왜? 하필이면 내 딸이냐 고 50 년 동안이나 한탄하였지만 소망정은 바로 그 딸을 통해서 탄생한 것이다. 김문조 박사는 1982년 장애복지사업의 공로로 대통령 표 창을 받았다. 그러나 하늘나라에서 받은 상급은 그 보다 더 크고 귀한 것이었을 것이다. 그러고 보면 평생을 괴로워하던 그 십자가가 바로 축복의 근원이었던 셈 이다. 김정수 장로 40

41 외국의 속담 중에 하나님이 각 가정에 사랑을 충 분히 베풀 수가 없어 가정마다 어머님을 보내셨 다고 한다. 1961년 5월 남편 김흥남씨와 결혼을 하면서 배금주 권사님이 시어머님이 되셨다. 남 편은 어렸을 때 백일해 기침을 많이 해서 지쳐 가 지고 살래면 살아라 하고 포기하셨는데 하나님 이 살려 주셨지만 늘 연약하게 자랐다. 그래도 서 울서 대학교 졸업반 때 결혼을 하게 되어 결혼 후 서울에 가서 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으로 내려왔 다. 광복동 뒤쪽 창선동에 부벽루라는 갈비집을 운영하시다가 정리하시고 서울로 올라가게 되어 미국으로 이민가려고 했지만 1960대는 어려워 서 마침 알젠틴으로 가는 정식으로 이민 갈 수 있 는 길이 있어서 시누님 가정과 같이 1965년 8월 14일에 화란선 타고 알젠틴으로 가게 되었다. 나는 결혼 4년만에 장남 김세일을 낳고 보름 만에 배를 타게 되어 두 달만에 부에노스 아이 레스 에 10월 14일 도착을 해서 한인교회에 출 석하게 되었다. 어머님은 결혼초에 새벽기도 다 니셔서 나도 어머님을 따라 다녔고 여러 부흥회 도 다녀서 참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 알 젠틴에 와서 처음 세탁소를 하던 중 어머님은 5 년이 지나 관광여행으로 미국에 가셔서 워싱턴 DC에서 변호사 가정에 보모로 들어 가셔서 1년 반만에 영주권을 받으시고 김흥국 군을 초청해 서 미국으로 데려가시고 미혼인 시동생도 초청 하게 되었다. 시어머님의 친정 어머님께서 3년뒤에 오셔서 막내를 3살까지 잘 키우시다가 후두암으로 아프 어머님의 지극하신 사랑 셔서 시어머님은 알젠틴으로 오시고 75년 1월 21일에 돌아가셨다. 다시 미국으로 가시려다가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하시더니 손녀딸 둘을 학교에서 데려오시다가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62세에 뇌진탕으 로 돌아가시고 막내는 약간의 상처를 입고 울고 있었다. 외할머님 돌 아가신지 얼마 안되어 너무나 슬펐다. 시동생은 어머님의 유언대로 미국 군대 가셔서 누님네 가족과 우리 가족을 초청해서 가게 되었는 데 82년 부억에서 저녁준비 하는데 어머님이 오셔서 천국에서는 식 사를 하시지 않는다고 하시며 이승에서 돌아가신 날이 그곳에서는 생일날이라고 하시며 빨리 미국으로 가라고 하셨다. 몇달 후에 알젠틴의 말비나 섬 (포클랜드) 때문에 영국과 전쟁이 일어나서 그래셨나 보다. 그래서 빨리 수속 준비하여 83년 1월 29일 미국으로 오게 되었다. 공부는 어느 곳에서나 다 힘들지만 손주 손녀 들에게는 미국이 더 좋다고 하셔서 어머님의 소원을 이루게 되었다. 성경에도 성부 성자 성령님께서 전적으로 믿고 사는 가정은 지켜주 시는 것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시게 하심이라 하셨다. 아멘 할렐루야. 김애자 권사 41

42 엄마의 마지막 선물 엄마가 세상을 하직하신지 한 달이 지났다. 지난 달 24일 엄 마를 보내드리는 천국 환송 예배를 드렸다. 4월24일 오늘 은 내가 고국 전라남도 완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완도 의 평강의 집, 양로원에서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다. 여기 계 신 노인네들은 모두 정신이나 몸이 온전치 못한 불쌍한 분 들이다. 나의 엄마도 생의 끝 날들을 이런 양로병원에서 보 냈다 생각하니 금새 눈시울이 젖어온다. 카마 여성 합창단의 32명이 연주겸 내 나라 한국 여행 을 위해 4월21일 부터 28일까지 서해로부터 거제도를 포 함한 남해 관광을 계획했었다. 이 여행 플랜은 여러 달 전 부터 언급 되어오던 것으로 회장직을 맡고 있는 나로서는 내 의도와는 관계 없이 단원들과 함께 연주 여행을 준배해 야 했고 동행을 해야만 하는 입장이었다. 책임을 맡은 자로 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었지만 내 나라 한국 연주를 위해 열심히 노래 연습에 임할 수 있는 순간은 또다른 즐거움이 었고 행복이었다. 카마 친구들과 6박 7일간을 동거동락 할 수 있으리라는 꿈을 꿀 수 있다는 것도 얼마나 큰 설레임이 었는지 모른다. 그렇지만 돌아가시기 전 엄마의 건강상태는 내일을 모를 정도로 자꾸 나빠졌다. 딸의 얼굴, 목소리도 기억하지 못하 기도 했고, 말하는 힘도 잃었다. 나중에는 입으로 음식을 넘 기지 못해 위를 뚫어 영양을 섭취하게 되었으니 언제 어떻 게 될지 정말 불안했다. 이 판국에 딸자식이 한국 여행을 나 갔다가 무슨 일이 생긴다면...? 모든 스케줄 취소하고 나만 돌아온다 해도 때마침 비행기 좌석이 제 때 마련될 수 있을 지, 급하게 돌아올 수 없는 형편일 때 내가 느낄 낭패감을 어 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온갖 방정맞은 생각이 다 들었다. 많은 궁리끝에 착안해 낸 것이 꼭 일주일 연주 여행만 하고 돌아오는 계획이었다. 하나님 아버지, 제발 그 일주일 동안은 아무 일이 일어 나지 않도록 우리 엄마 좀 지켜주세요 라고 매일 기도를 드 리면서 여행 준비를 해 왔다. 실로 간절하고 조심스러운 마 음으로... 이번 여행은 카마 합창단이 오랜동안 별러오던 행사 중 하나였고, 내 남편에게는 40년간의 의료업에서 손을 뗀 후, 모처럼 자유롭게 고국방문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우리 부 부가 맞는 결혼 45주년 기념일이 있는 4월 여행이기도 한 데, 꼭 일주일만 잡고 여행을 떠나기는 너무 아쉬웠다. 오고 가면서 하루가 공중에서 없어지는 것을 계산하면 진짜 완 도와 거제도 공연만 하고 돌아와야만 했다. 그러나 어쩌겠 나! 이 도리 밖에는 다른 길이 없었다. 그런데 엄마는 내가 여행 떠나기 바로 한 달 전에 눈을 감으셨다. 2년간의 양로원 병상에 계시던 어떤 모습보다도 편하고 예쁜 얼굴로 88년간의 삶을 마감했다. 엄마가 생존 시 제일 즐겨 입으시고 아름답게 보이시던 분홍 바탕에 꽃 무늬가 있는 한복을 수의로 마련했다. 피폐하고 망가질 대 로 망가진 육신의 장막을 벗어버린 엄마는 진정 하늘나라 아버지 품에 안긴듯이 화사하고 안락한 미소를 얼굴에 띠 고 돌아가셨다. 엄마가 양로원에 들어가기 전, 노인 아파트에서 가까이 지 내던 김 권사님이 나를 붙잡고 위로를 해 주었다. 노 권사님, 뵙던 중 제일 아름답네요. 그 동안 따님 수고 많았어요. 가까운 분들의 따뜻한 위로는 이 나이에도 고아가 되어버 린 허전감에 휩싸인 내게 큰 힘이 되었다. 허나 무엇보다 감 사한 것은 엄마가 운명하신 때와 시간을 잘 맞춰주신 것이 다. 엄마의 상태가 좋지않다는 병원의 전화 받고 동생들과 가족들에게 연락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온 식구들이 다 지켜 보는 가운데 아들과 며느리, 딸 사위에게 하직 인사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점이다. 양로 병원 직원들이 하는 말이 다. 이렇게 많은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임종을 하기는 그 리 흔한 일이 아닌데 아무튼 복이 많은 할머니네요. 그 뿐인가. 엄마는 내가 여행을 떠나기 전 모든 장례 절차 를 밟고 끝낼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셨다. 또 맘 편히 여행 스케줄을 다시 늘릴 수 있게 도와주었다. 나는 카마 연 주 여행 외에도 3박 4일간의 일본 북해도 여정을 더 추가했 다. 이렇듯 알맞게 나의 모든 계획들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 간을 지켜주신 것은 물론 하나님의 은혜지만, 엄마가 내게 베풀고 가신 마지막 선물이었다. 고국 산천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어느 나라의 산세가 이 렇게 아기자기하며 수려할 수 있을까! 지천에 핀 진달래 철 쭉은 내 눈 뿐만 아니라 마음속 깊이 물드렸지만, 예기치 않 은 세월호 참사가 가는 곳마다 우리의 발길을 주춤거리게 했고 맘껏 기쁜 마음을 내색할 수 없게 만들었다. 사고가 난 진도 앞바다는 우리가 방문하고저 했던 완도와 너무 가까 운 거리다. 완도에서 열리는 국제 해조류 박람회 장에서 축 하 합창 공연을 하려했던 애초의 카마 계획은 무산되었다. 대신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이 계신 양로원, 평강의 집 을 방문키로 했다. 우리가 부를 노래들이 명랑하고 유쾌 한 곡들이기에 그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 42

43 에 마련했는데 반응이 성공적이었다. 양로원을 운영하시는 목사님의 감사 표시도 그랬고 거기 계신 분들이 노래 듣는 얼굴 모습들이 그러했다. 거제도에서 찾은 애광원은 정박아들을 돌보고 키우는 장 소였다. 육체도 정상이 아니지만 지능 지수도 모자라는 사 람들을 돌보는 기관에 가서 우리 카마가 노래를 부를 때 옆 에서 보았던 남편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자기의 느낌을 전 했다. 정말 잘 했어. 모든 카마의 여성들이 그 때 만큼은 하 늘에서 내려온 천사들 같았어. 정성을 다해 부른 노래 속 에 우리의 마음과 기도가 전달되었던 모양이다. 원아들의 표정, 그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감동해 하는 눈빛들이 말 해주고 있었다. 애광원 원장님은 89세의 연세에도 전혀 나 이가 느껴지지 않는 열정과 젊음을 지니고 있는 아주 훌륭 한 분이었다. 원장님의 얼굴 위로 천국가신 엄마의 모습 이 오버랩 되었다. 엄마에게 못다한 효 도와 베품을 평강의 집과 애광원 사람 들과 나눌 수있도록 도와주신 이 엄마 의 마지막 선물 을 오월 가정의 달 기억 속에 깊이 간직하고 싶다. 조정희 권사 사랑하는 영락의 어머님들께 어머님들... 안녕하세요. 화창한 오월... 교회 본당 앞 의자에 앉아 구름 한점 없는 파 란 하늘을 바라보며 어머님들께 마음 한가득 존경을 담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배우고 싶은 당신의 믿음과 사랑과 봉사와 헌신... 교회 식당에서 아이들 먹을 육의 양식을 정성으로 준비하 며 우리 아이들의 영의 양식이 먼저 채워 지기를 눈물로 간 절히 기도하시는 당신의 모습에서... 넘어졌거나 배가 아프 거나 마음 상해 우는 교회 식구들의 아이를 끌어 앉고 내 자신의 아이보다 더 사랑을 담아 위로해 주는 당신 몸짓에 서 목장 식구들을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드러내지 않고 사랑으로 봉사하시는 당신의 헌신 속에서... 저는 하나 님의 사랑을 배우고 천국의 기쁨을 느낍니다. 어머니의 기도... 그것 만큼 강력한 하나님의 도구가 또 있 을까요? 우리 아이들이 사랑과 기도를 먹고 자라듯이... 하 나님께서는 영락 어머니들의 기도와 사랑과 봉사와 헌신을 사용하셔서 이곳 나성영락교회를 자라나게 하셨을 것입니 다. 그 사랑과 헌신을 체험하고 보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 는 기회가 있음을 주님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저는 영락의 딸로서 40년이 훌쩍 넘은 세월 동안의 사랑과 헌신 의 전통이 당신의 딸들을 통하여 계속 이어져 나아갈 수 있 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시는 하나님... 우리 어머님들의 수고와 노고를 잊지 않으시고 오늘도 그들의 기도와 간구에 귀를 귀울여 주소서! 이제는 육신이 약하여져서 예전처럼 주님 을 섬기지 못할지라도... 저물어 가는 노을과 같이 은은히 빛이 나는 우리 어머님들의 내면의 열정과 주님을 향한 사 랑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 서 우리 어머님들과 항상 함께 하시기 를 기도 드립니다. 사랑과 존경을 담아 서... 당신을 닮고 싶은 영락의 딸. 크리스 유 집사 43

44 날리는 꽃바람 속에 어머니를 보내드리며 엄마, 엄마가 40이 넘어서 저를 낳으셔서인지 아님 7 남매의 막내라서인지 저는 돌아가신 지 금도 어머니란 말보다 엄마라는 호칭이 엄마와 나를 더 잘 표현하는 것 같아 좋아요. 엄마와 같이 마지막 찍은 사진을 보니 얼굴에 거뭇거뭇한 검버섯과 자글자글한 주름, 내려 앉 으신 눈까풀, 하얗게 세고 다듬어지지 않은 머 리 보이기 싫어서 쓰신 예쁜 모자 사이로 삐죽 내민 흰 머리를 보니 할머니 맞으시네요. 그래 도 제게는 그냥 엄마셨어요. 미국에서 엄마 보 러 온 딸 입에 맞는 음식 한번이라도 해먹이려 고 나이도 잊으시고 어느새 부엌에 나가 음식 준비하시던 엄마, 일년 내내 돈을 모으셨다가 내가 가면 한국에 있을 동안 용돈 쓰라고 얼른 내어주시던 엄마, 구역식구들이 예배드리러 올 라치면 막내 딸이라고 자랑하시던 엄마. 일곱을 키우시고도 다섯은 미국에 가있어 항 상 허전한 마음을 가지고 계셨을 텐데도 표시 안하시고 잠잠히 마음을 내려놓으시며 사셨지 요. 글도 모르시는 분이 육십이 넘어 예수님을 영접하여 찬송을 하실 때면 부끄러움으로 고 개는 절로 숙여지시고 한 박자씩 늦게 따라 부 르시던 엄마, 그래도 예배의 자리라면, 교회에 서 모임이라면 꼭 참석하시던 엄마, 이번 영락 동산이 끝나는 대로 어버이 날에 가서 뵈오려 고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었는데 딱 한달 며칠 을 앞에 놓고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 고 허를 찔린 것 같아 마음을 어디에 둘 줄 몰라 허둥대기만 했나봐요. 엄마 용서하세요. 내 소견대로 편안히 드나 들 수 있고 나와 앉아있을 뜰도있는 엄마 집을 두고 엄마 생각은 안하고 엄마에게 불편한 아 파트로 모셔가는 오빠가, 그리고 거기에는 오 지말라 선포하는 오빠가 미워서 작년에 나가뵙 지 않은 속좁은 이 막내 딸을요 엄마, 아직도 내 생각만 옳다 하고 상대의 입장을 보지 못하는 이 막내 딸은 언제 고쳐질까요. 제 고집으로 살 았더니 제 손해 였네요. 마지막 해에 엄마를 뵙 지 못하는. 엄마, 그래도 장례의 모든 절차 중에 천국 에 계신 엄마의 모습, 마중 나오신 예수님께 부 끄럼을 많이 타시는 엄마가 선뜻 안기셨을까? 3년전 먼저 가신 97년의 인생중에 거의 70년 을 친구로 동행하셨던 아버지 집사님은 만나셨 을까, 천국의 길을 예수님과 걸으시며 무슨 말 씀을 나누실까, 천국에서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키셨을테니 아마 이곳에서의 모습 같지 않게 속에 있는 말도 다 하시겠지 하며 천국의 소망으로 가득 채워졌었어요. 미국에 돌아와서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많은 흔들림이 있는 중에 엄마를 생각했어요. 지금 이 상황에 엄마는 내가 어떻게 하길 원하실까? 엄마를 잃은 슬픔으로 이렇게 주저앉아 있을까 아니면 내 마음을 뒤로 미루고 맡겨진 일에 기 쁨으로 임하는 걸 원하실까? 한번도 자신을 먼 저 내세워보지 않으셨던 엄마의 모습이 떠오르 며 그 모습에서 답을 얻고는 주님으로만 기뻐 할 수 있었어요. 엄마와 이야기나 편지를 나눌 땐 할머니 나 이가 된 아줌마가 아니라 여전히 엄마의 막내 딸이 되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지난 10년간 한 국에 나아가 엄마와 나누었던 귀한 여름들로 행복했습니다. 그 시간들이 아니었으면 엄마를 그냥 엄마로만 알았을 꺼예요. 여자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로, 엄마를 볼 수 있고 나눌 수 있었음이 참 귀해요. 엄마, 이 글을 마치면 참으로 엄마를 내 마음 으로부터도 보내드려야 할 듯해서 마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천국에서 만날 그날을 약속 하며 위로합니다. 그땐 우리 멀리 살지말고 같 이 살아요. 나를 먼저 내세우지않고 잠잠히기다려 주시 던 귀한 삶의 모습을 유산 으로 제게 남겨주신 엄마, 저도 그렇게 살도록 노력할 께요. 엄마, 내 엄마, 사랑해 요. 막내딸 양순이 드림. 이양순 권사 44

45 아이들을 키우며... 남편 없는 토요일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내가 젤 사랑하 는 커피 한잔을 마시며 신문을 보고 있는데, 10살이 가까와가 는 따님께서 슬쩍 옆소파에 와서 앉더니만 뭐라뭐라 한다. 얼 마전까지 살이 포동하게 올라오는 것 같더니만 요즘 태권도 를 좀 세게 해서인지 앉아있는 자태가 범사롭지 않아 보였다. 아이가 뭐라고 말했는지는 귓등으로 듣고 멍하고 애를 바 라보면서 은서야 너 요즘 너무 이뻐진다. 어쩌냐~~ 했 더니 고개를 샐쭉하니 돌리고는 배시시 웃는다. 너무 이쁘 다. 난 정말 왜 이럴까? 왜 애들은 이렇게 이쁠까?? 커가는 것이 많이 많이 아쉽기도 하고, 길쭉해진 다리로 다리찢기 를 하면서 엄마 나좀 봐 하는 딸아이를 보면 우와~~ 하 면서 탄성을 금치 못한다. 아이를 보면서 나도 그랬을까? 나도 우리엄마 아빠에게 이렇게 기쁨을 주었을까를 늘 생각하게 된다. 나아가서 나 를 침 흘리시며 이쁘게 보실 하나님께 이런 이쁨을 드렸을 까 생각하게 된다. 마음에 성령님이 쩌렁쩌렁 울려지지 않아도, 기도하면서 빛이 눈앞에 아른거리지 않아도,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엉 엉 울지 않아도... 이상하게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그분이 보 인다. 권은진 집사 그 품 안에 어느 봄날 따사로운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을 Huntington Library의 벤치에 앉아 즐기고 있을 때 Botanic Garden의 한 연못 가까이 아기 오리 대여섯 마리와 산책나온 한 쌍의 오리 부부를 만났습니다. 콩콩 뛰는 가슴을 누르며 가까이 다가가 그 모습을 아이폰에 여러장 담았습니다. 엄마 오리는 아기 오 리 가까이에서 그리고 아빠 오리는 두세 걸음 거리에 떨어져 서 이제 갓 어미 품을 떠나 걸음마를 배우는 듯한 아기 오리들 을 돌아보며 산책하는 모습이 어찌 우리와 그리 흡사한지 신 기하였습니다. 자녀들이 자랄 때 저는 아이들이 귀찮아 할 정 도로 가까이서 간섭하건만 남편은 늘 두세 걸음 뒷편에서 바 라만 보는 것 같은 모습을 오리 가족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멀리 떨어져 부모와 형제를 그리워하며 사춘기의 두 아들 을 문화와 언어가 다른 곳에서 새로이 적응시키며 키운다 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조금 더 폭 넓게 교육의 장을 열어주고 싶어서 건너 왔건만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 대로 한국의 정서에 향수를 떨치지 못하여 한국에 돌아가 가수로 활동하고 싶어하는 모습은 아이들의 방황으로 보여 안타깝기만 한 데 남편은 아빠 오리처럼 잠잠히 두세 걸음 뒷편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두 아들 모두 이제는 다 장성하여 각각 믿음의 가정을 이 루어 살아감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벌판에 홀로 선 듯 한 이민의 삶이 주님의 품인 나성영락교회로 인해 그리 외 롭거나 힘들지 않게 지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사춘기를 지날 때 같이 기도해 주셨던 주일 학교 선생님들, 황 권사님, 김 집사님, 권 집사님, 소그룹 성경 공부반의 이 장로님과 멀리 계시는 친정 어머니나 시어머니의 품을 대 신하여 이곳 나성영락교회에서 만난 믿음의 어머니 권사님 의 따사로운 품은 제게는 크나큰 위로이며 하나님의 무한 하신 은혜입니다. 한 분은 구순 생신 때 초대해 주신 방현길 권사님께 마 땅히 마련할 것이 없어 작은 액자에 사진을 담아 드린 것을 늘 화장대 위에 놓아두시고 고마워 하시고 수요 저녁 찬양 연습 시간 중 불러내어서 봉투를 쥐어주시며, 만나실 때 마 다 사람은 늘 경제해야 돼 하시며 근면하며, 성실하게, 절 약하며 살아야 함을 일깨워 주시고, 또 다른 한 분은 남편 을 막내 아들처럼 챙겨 주셨던 김은혜 권사님, 어느 무더운 여름 날 차량부에서 사역하던 주일에, 더운데 시원한 음 료수 사먹고 해 하며 권사님께서 아껴 모아 두셨던 것을 남편 손에 살며시 쥐어주시고 또 제게는 막내 딸에게 하시 듯 지금 딱 좋아 더 살 찌지 말고 이대로 지내라우 하셨 던 권사님. 믿음의 어머니들을 주님의 품인 나성영락교회 에서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쟈수아 트리만 즐비 하게 늘어선 것 같은 황량한 벌판과 같은 삶 가운데의 버팀 목이 되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절기 오월에 믿음의 어머니, 형제 자매들로 부터 받은 사랑이 이처럼 많은데 아직 빚진 자로만 살아가 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며 받은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아량과 필요한 용기를 또한 간구합니다. 부지런히 살피며, 긍휼히 여기며, 같이 아파하며, 같이 기뻐하며, 무엇을 필요로 하는 지 돌아보아 나누며 겸손히 섬기셨던 그 분처럼, 또한 그 품 안에 기대길 소망하였던 것처럼 저도 그런 넉넉한 품을 지 니길 기대합니다. 작은 성도로부터 45

46 황혼의 소망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 법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묵상하는 자로다. (시편 1편) 의인과 악인의 길을 설파한 말씀이다. 우리가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가야할 길을 분명히 가르쳐 주셨다. 그러나 의인의 길 은 좁고 험하여 가기가 매우 힘들며 악인의 길은 그 길이 넓고 가기가 쉬운 길이다. 우리가 주님을 따라 말씀안에 행하는 의 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세상사람이 많이 가는 악인 의 길은 망한다고 가르쳐 주고 있다. 어느 길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구원의 반열에 들어가느냐 멸 망의 소굴로 가느냐 중대한 심판에 서게 된다. 모태신앙과 목사 의 가정에서 태어나 평생을 교회다닌 내가 황혼길에 서고보니 뒤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네가 의인의 길을 걸어왔는냐? 물 으신다면 예 라고 선뜻 대답하기가 어렵다. 평생 교회문을 드 나들고 신앙생활 잘했다고 자신있는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첫째로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지 못했고 가정을 말씀 안 에서 다스리지 못했고 교회분쟁에 휘말려 내 이웃을 원망했던 일들이 한스럽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교만에 빠져왔지 않 느냐는 자성의 마음과 통회자복해야 할 일들이 아니겠는가? 둥글둥글 둥근달 쳐다보니 온세상이 둥글둥글 사랑이 춤추는 별들은 반짝반짝 흘러가는 강물속에 쪽배를 타고가네 둥실둥실 춤을추며 사랑을 노래하세 황금마차 타고가니 쿵닥쿵닥 굴러가네 행복의 무지개 하나님을 찬양하세 앞선 자가 뒤서고 뒷선 자가 앞선다 는 앞뒤를 말할 때가 아니 라 평생 살아온 길을 뒤돌아보고 잘못된 삶을 회개 자복할 때 가 아닌가 자책해 본다. 나의 기도의 제목은 먼저 나의 잘못된 길을 용서함을 받는 것 이요, 우리 가정이 믿음의 후손으로 신앙생활 잘하기를 소망하 는 것이요, 나로인해 상처받은 심령들에게 용서함을 구하는 것 이다. 앞으로의 삶의 년수가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으나 숨이 멈 추는 그 시간까지 여호와를 찬양하며 범사에 감사하고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삶이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최성근 장로 46

47 노랑 신호등 타고난 건강만 믿고 하루 24시간도 모 자라 방방 뛰면서 살아온 나의 지난 세 월... 많은 것을 성취하려 채워지지 않는 욕심의 바닷물만 퍼마시며 살아왔다. 앞 만 보고 달렸고 달리다 보니 <쉼> 없이 달리고 있었다. 눈부시게 햇빛 쨍쨍 개인 내 삶의 하늘에 암이란 검은 구름이 덮칠 줄은 전혀 예상 밖이었다. 주어진 건강을 당연하게 여기며 관리할 줄 몰랐던 어리 석은 사람은 바로 나였다. 암 발원지와 전이된 장기 절단 후 키 모와 레디에션도 거쳤다. 힘겹던 병상이 었다. 뉴스타트란 건강 캠프에 참가, 스 트레스라는 골리앗을 물리치는데 무엇 이 적중할까 고심도 했고 무엇으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영과 육의 결핍에 눈을 뜨며 고민도 했다. 동시에 커피 브레이크 성경공부에 다가갔다. 왜 내가 암을 앓아 야 하는지 그 필연성을, 그 분의 숨어있 는 의도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기막힌 눈뜸이었다. 눈물과 감사가 나 를 휘어잡았다. 주님의 간섭은 이웃에 사 는 후배권사의 찬양과 기도를 통해 불붙 었다. 초교파적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성경공부는 전영남 장로댁에서 매주 있 었다. 말씀 공부를 통해 사랑의 대상으로 미리 선택받았고 영생의 소망을 깨닫도록 암이란 선물을 허락받았다는 눈뜸! 삶에 말씀적용, 중보기도의 힘, 구역식구들의 헌신과 격려, 그리고 위기상황 극복의 용 기... 치유자 (Healer)를 통해 생명의 연장 을 허락받게 된 사건은 기적이었다. 단절되었던 그와의 관계가 회복되면 서 제일 먼저 온 깨달음은 아무것도 아닌 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그리고 내 것 은 아무 것도 없다는 <한계성> 느낌이었 다. 가치관에 변화가 온 것이다. 파손된 영혼의 집수리는 십자가에서 이룬 그 극 치의 사랑을 개인적으로 만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선물이었다. 푸른 신호등이라 믿고 밤낮 달리기만 하던 나, 속도를 늦추고 휴게소에 들르기 도, 쉬기도, 자동차 점검도 하고 개스 넣 기 위해 멈추기도 한다. 경고의 노랑신호 등 밑에서 기다리는 인내도 배우고 이웃 을 둘러보는 여유도 배웠다. 경청하는 지 혜의 귀가 녹슬어 있음도 부끄러워한다. 내가 겪은 암은 많은 만남으로 가는 통 로였다. 나사렛 목수청년과의 가슴 뜨거 운 만남이야 말로 그중에 으뜸가는 만남 이었다. 그 만남을 통해 내 몸속에 암세 포가 죽고 정상 세포의 탄생이 매 순간 일어났으니... 부활은 십자가 사건 다음 에 오는 순서, 바로 내 영혼 세포의 부활 이 그것이다. 여호와 라파! 5월에는 하늘이 건너와 땅을 살려내는 떨리도록 맑은 한 움큼의 저 찬란한 빛 목숨을 건 기도와 소망은 긴 겨울 어두운 밤을 뚫고 그 빛을 입은 가정이란 나무 말씀 뜨락에 선다, 곧게 보이지 않는 곳 깊이 저 아래 부신 힘을 감당하느라 지상의 작은 천국 가정의 뿌리, 엄청 바쁘구나! 5월을 퍼 담는 너와 나의 가슴 크고 작은 믿음의 묘목들 가득 평화의 몸짓으로 환희의 화음으로 은혜 겨운 하늘을 산다. 김영교 권사 47

48 삼천포 여인의 감사 <살전 5:18> 48 한국 경상남도에 삼천포라는 데가 있는데, 사천시 해 나를 향해 막말을 해댔다. 순간 잘못 걸렸구나 라는 생각이 에 속한다. 예전부터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 들었다. 덤벼들면 목사가 맞아야지 별 수 있겠는가? 그런데 가만 는 말이 있어서, 그 지명을 지도에서 빼버렸는데, 요 보니까 나한테 욕을 하는게 아니었다. 알고 보니 곱게 흰색 드레 즘은 다시 지역 주민들이 삼천포라는 지명을 넣어 스를 차려입은 여인이 미니밴을 타고 나타나자, 그녀를 보고 고 달라고 한단다. 그래도 삼천포라는 지명이 정감이 래 고래 소리를 지르며 막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자기 와이프 있나 보다. 아무튼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오죽 인 것 같았다. 가만 보니 사거리라 차를 세울 수가 없음에도 바로 하면 다른 곳으로 가려다가 거기로 빠졌겠는가. 아 그 자리에 차를 세워 자기를 태우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던 것 버님께서는 은퇴 후에 그리로 내려 가셔서 사신다. 이다. 아마 술이 취해 아내에게 픽업하라고 전화를 했던 모양이 거기서 그 좋아하시는 낚시도 하면서 교회에서는 다. 이 부인은 사거리를 지나자마자 차를 세웠는데, 아, 글쎄 이 노인대학 강사로 열정적으로 사신다. 수년 전 교단 게 무슨 짓인가? 그 복에 겨운 사람이 미쳤나? 그냥 그 사거리에 총회차 한국에 갔다가 찾아뵈었다. 서 자기를 안태웠다고 욕을 하며 차를 안타겠다는 거다. 어이구, 하루는 삼천포 시내에 물건을 사러 나갔다가 사 웬수! 나같으면 그냥 가버리겠다. 그런데 그 부인이 아무 소리하 거리에서 대낮에 취객을 만난 적이 있었다. 술이 취 지 않고 차에서 내려, 삐쳐서 가는 남편을 데리러 가는 것이었다.

49 기가 막힌다. 그 볼성 사나운, 무례한 남편, 혼 좀 나 겠다고 마음을 고쳐먹는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감사할 일 야하는데. 순간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딸은 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저런 녀석 한테는 절대 시집보내지 말아야지. 얼 하나님, 아무리 생각해도 감사할 일이 없습니다마는 감사 마나 고생인가? 그리고 나서 이 부부가 어떻게 되었는지 나는 모 른다. 내 갈길을 갔으니까. 그런데 그날 하루종일 하라고 하셨사오니 감사합니다. 좌우지간 감사합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감사할 것들이 정말 아니 땐 굴뚝에 연 기나듯이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그 여인 생각이 뇌리에서 떠날 줄 몰랐다. 그녀의 신 아무리 속썩이는 남편이라도 없는 것보다 낫지. 저렇게 술이 세가 불쌍하기도 하고, 혹시 집에 가서 맞지는 않았 만취되었어도 사고치지 않고 자기 집 기어들어오는 것 보면 장 는지. 그러다가 이혼하는 거 아닌가 해서 말이다. 하지. 언젠가는 저 사람도 사람될 날이 오겠지. 그래서 결국 나는 맘이나 편해보자는 심산으로 소 설을 쓰기로 했다. 그 뿐인가? 술을 그렇게 많이 먹어도 아직까지 간암 걸렸다는 소식은 없으니 감사하고, 자기는 교회에 나가지 않지만, 나까지 나가지 못하게 하는 건 아니니, 또 감사하고 ---- 아직 명퇴한 참 감사하게도 그녀는 예수님을 잘 믿는 분이었 다. 그런데 남편은 예수님은 커녕, 아내따라 교회 근 처에도 가 본 적이 없었다. 아내는 그런 남편에게 예 수 믿으라고 권했지만, 그는 술이 좋아 하루가 멀다하 건 아니라서, 그나마 술값 제하고 월급 봉투라고 가져오니, 그 또 한 감사하고,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보니 감사할 것 천지더란다. 코를 골며 자던 남편이 목이 말라서 눈을 떠보니 아내가 곁에 서 히죽히죽 웃고 있는 게 아닌가? 고 곤드레가 되어 간신히 집을 찾아 들어오는 형편이 뭐가 좋타꼬 웃는기가? 하고 물으니 그녀가 대답한다. 다. 이런 남편의 뒤치다꺼리를 해주느라고 부인은 고 고마운기 억수로 많아가 그라지요. 생이 많았다. 오늘도 주정하는 남편을 겨우 차에 싣 그러면서 고마운 것들을 조목조목 들어가며 기도하는 중이라 고 집에 왔다. 또 겨우 겨우 남편을 방으로 끌어다놓 고 했다. 물론 남편의 기분을 생각해서 부정적인 면은 밝히지 않 고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주고 나니, 남편은 소파에 았다. 예를 들어 술 많이 먹어도 간암 선고받지 않았다는 말대신 자빠져서 (달리 표현한 길이 없다!) 세상 모르게 자는 지금까지 건강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남들은 당신 나이에 것이었다. 요즘 이런 와이프가 어디 있으랴! 복이 텃 명퇴당한다고 하는데 대단한 남편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술값 다. 복이 텃어! 갑자기 허리가 쑤셔온다. 남편 부축하 얘기는 빼고, 꼬박꼬박 월급봉투 가져다주시니 감사하다고. 다가 무리가 왔나보다. 아이고 저 웬수! 마음이 울적 아무튼 내가 각본을 쓰긴 했지만, 내가 봐도 웃긴다. 해지더니 자연 신세타령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게 무슨 꼴이람. 이러려고 결혼했나. 부모님 말씀을 들을 걸. 죽도록 사랑한다고, 나 없으면 못 산 아내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남편이 그런다. 됐다! 됐다 마! 이제 그만 자자! 이번 일요일엔 교회 나가줄 끼다. 다고, 못 산다고 해서 친정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그 후 이 부부는 예수 잘 믿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해피 엔 시집왔더니 내 신세가 왜 이렇게 되었나 섭섭 딩 스토리다. 이렇게 결말이 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난 기도했다. 하고 원망스러운 생각에, 흐느끼기 시작한다. 그런 제발 그 삼천포 여인, 이렇게 행복하게 살게 하옵소서! 데 문득 지난 주일 교회에서 들었던 설교 말씀이 생 각났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말씀, 범사에 감 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잠 31:10) 아멘! 하나님의 뜻이니라, 감사하는 기도는 하나님이 들 어주신다는 내용의 설교였다. 부인은 감사해야 되 이창익 목사 49

50 이달에 만난 교우 내 집같은 교회를 만들고 싶어요 우리 나성영락교회의 관 리집사로 계신 윤동원 집 사님을 만났다. 잡아놓은 인터뷰 날 직전 월요일 우연히 교회에 들렀다가 뵙게 되었는데, 작업복을 입으시고 편안한 얼굴과 부드러운 말 투로 남미계 인부들과 능숙한 언어로 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다. 옆에 계신 분이 집사님은 남미에서 살다 오셨다고 살 짝 귀뜸해 주신다. 인터뷰가 있는 날 다시 뵈니 낯설지 않고 아 주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를 건넸다. 전기 컨트렉터 회사에서 일하시던 집사님은 교회 다른 부 서에서 10년을 봉사하시다 어느 장로님의 추천으로 관리집 사가 되어 일하신지 일년 남짓 되었다. 세상 속에서 일하던 때와는 달리 교회를 일터로 삼으니 무척 조심스럽다고 하시 는 집사님은 처음에 봉사정신으로 일하겠다는 다짐을 했고 이것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차분하게 말씀하신다. 교회 구석구석의 전구부터 시작하여 각종 시설물들과 노 후되어 툭하면 문제가 발생하는 교회건물과 수도문제 그리 고 전기문제들을 두루 살펴보시는데 무척 바쁘신 것 같다. 그러고 보니 교회 내 전구 수만 해도 엄청날 것이고, 교육부 교실마다 활동에 필요한 프로젝트나 기계 소모품 그리고 전 기를 사용하려면 수시로 문제가 생길 것이고, 아이들은 또 얼마나 열심히 뛰어다니며 부딛히고 구를 것이며, 오래된 교 회 건물의 벽, 대문 담벼락 등등 화장실은 또 어떠한가. 여기 저기 손이 안가는 곳이 없다. 본당 어디는 몇 와트짜리 전구 가 위에 세개 아래에 세개 들어가야 하고, 또 어디는 다른 전 구가 몇개 몇개 들어간다 라고 정확히 알고 계신다. 예배시간에 내가 은혜를 받고 눈물을 흘리며 바라보던 천장의 가지런히 달린 십자가가 새겨진 아름답고 밝게 빛 나던 등불도 거저 있었던게 아니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전지전능하신 우리 하나님의 교회이지만 가만히 앉아 기도 한다 해서 교회가 뚝딱 고쳐지고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었 다. 모자란 인력에 팔걷고 직접 나서야 하시는 일이 많다고 한다. 실제로 인터뷰하는 동안에도 집사님을 찾는 전화벨 이 여러차례 울렸다. 어디서든 그러하듯이 일을 하다보면 오해도 생기고 볼멘 소리도 듣게 되지만, 열심히 일한 결과가 좋아 교회가 깨끗 해졌다 혹은 편리하게 사용하게 해주어 감사하다는 교인들 의 칭찬을 들을 때면 큰 힘이 난다며 웃으신다. 때로는 더 좋 은 성과에 집중하는 일 욕심이 앞서지만, 신앙의 테두리 안 에서 관계 맺음을 알고 봉사정신으로 일하면서 스스로 많 은 것을 배운다고 하신다. 집사님의 가장 큰 바램은 영락교회 모든 교인들이 휴지 하나를 사용하여도 좀더 풍족하고 편리하게 내 집 같이 교 회를 이용하게 해주고 싶은 것이라 하시는 진심어린 말씀 이 참 따듯하다. 실행위원들을 따라 실무자로서 화합하여 일하는 것이 최고라는 윤 집사님은 앞으로 더욱 체계 잡힌 교회관리를 통하여 신속하게 일하여 교인들이 불편함없이 교회 일들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며 말씀을 맺 으신다. 내 집을 위해서 늘 어떻게 하면 더 깨끗하게, 더 편리하게, 더 아름답게 만들까 고민한다면, 우리 영의 집인 교회도 내 집같은 마음을 갖고 다녀가고 있는지 자리를 떠나기 전 꼭 한번 뒤돌아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김민지 50

51 문화 생활정보 51

52 영화 Unconditional 누구나 삶에서 뜻하지 않은 역경을 만나면 마치 전 기에 감전된 것처럼 주변의 모습들이 잠시 정지된 다는 느낌을 받는다. 유유히 흘러가던 강물이 갑자 기 멈춰서고, 차갑고 냉혹한 현실에 내동댕이쳐진 자신의 모습과 마주치게 된다. 이같은 상태가 한동 안 지속되면 세상을 향한 상실감은 어느새 걷잡을 수 없이 원망과 분노의 감정으로 뒤바뀌게 된다. 그럼에도 인생 한가운데 엄연하게 존재하는 아 픔과 슬픔, 상처와 시련의 시간들을 내가 과연 어 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갑자 기 찾아온 인생의 어려움과 슬픔은 오히려 잃어버 린 나를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고, 반대 로 내 영혼을 철저히 파괴시킬 수도 있다. 영화 Unconditional 은 누구나 만나게 되는 인 생의 위기와 어려움의 순간을 잘 표현해 주고 있 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일을 좋아하던 맑 은 영혼의 샘 은 동화 작가로 성공해서 자상한 남 편과 함께 전원생활을 즐기면서 행복한 삶을 살게 되지만, 어느날 사랑하는 남편 빌리 가 불의의 강 도 사고로 죽음을 당하게 되면서 갑작스럽게 인생 의 험한 폭풍우의 한복판으로 내몰리게 된다. 평화롭던 인생에 갑자기 찾아든 고통과 슬픔을 받아들이질 못하고 괴로워하던 샘은 우연히 만나 는 두 명의 아이들로 말미암아 어릴 적에 친하게 지내다가 오랫동안 헤어졌던 죠 란 친구와 다시 상봉하게 된다. 죠 는 아버지가 없는 동네 아이 들을 모아서 온갖 정성과 사랑으로 보살피며 아 이들로부터 Papa Joe 라고 불리우는 인물이다. (이 영화의 공동 제작자인 Joe는 실제의 인물이 며, 그의 사실적인 이야기가 이 영화에 모티브를 제공했다) 병으로 아픈 자신의 몸도 제대로 가누질 못하 면서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보살피는 죠의 삶을 가 까이서 바라보면서 깊은 감명과 함께 사랑의 올 바른 의미를 발견하는 샘은 자신의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기회를 얻게 되면서, 점차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인생 을 꿈꾸게 된다. 그러나 깨끗이 지워버린 줄만 알고 있던 마음 속의 의심과 증오가 되살아나면서 영화는 중요한 클라이맥스를 맞이하 게 된다. 영화의 각본과 영상이 뛰어나고 등장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수준 급이라면 일단 그 영화는 좋은 영화라고 말할 수 있다. 드라마를 이 끌어가는 여자 주인공 역할을 맡은 Lynn Collins의 분위기 있는 연 기는 차분하면서도 극적인 느낌을 잘 전달해 주고 있다. 좋은 캐스 팅의 결과라고 본다. 아이들의 연기들도 자연스럽고 특별히 Macon 역을 맡은 흑인 아이의 연기는 단연 눈에 띈다. 우리 삶의 크고 작은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하고 통제 할 수 있는 분은 이 세상에는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안 계시다. 하 지만 우리에게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보내시고 조건없고 한량없는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어찌하여 우리들에게 가 끔씩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시련의 시간마저도 허락하시는 걸까. 인생에서 만나는 커다란 역경을 통하여서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성숙한 믿음의 자녀로 이끄시는 아버지의 깊은 마음을 경험할 수만 있다면, 비록 나의 삶이 지금 견딜 수 없는 폭풍우 한가운데 놓여있을지라도 주저앉아서 슬퍼할 수 만은 없다 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영화를 보고 일어서는데 문득 비비안 그린 이라는 사람이 했던 말이 떠오른다. Life is not about waiting for the storm to pass It s about learning to dance in the rain. 인생이란 폭풍우가 빨리 지나가기를 막연히 기다리는 일이 아니 라, 험한 폭풍우 속에서 오히려 춤추는 일을 배우는 것이다. 이태혁 집사 52

53 가볼만한 곳 Last Supper (최후의 만찬) Glendale Forest Lawn Memorial Park 세계 최대의 오일페인팅 미국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묘지 중의 하나인 글렌데일 Forest Lawn Memorial Park. 필자가 이곳을 들른 이유는 그 곳에 있다는 유명한 성화를 보기 위함이었다. 건물 안과 뜰 은 약 800개의 조각품과 건물 안에는 500개에 달하는 스테 인드 글래스로 장식되어있다고 한다. 2차선 도로의 다소 허 름해 보이는 동네로 들어서 가다 길을 한 번 꺾으니 목적지인 듯 넓은 공원 입구가 보인다. 싱그러워 보이는 잔디가 시야를 가득 메우자 머리가 탁 트이는 듯하다. 입구의 웅장한 철제 대 문은 하늘을 향해 치솟아 고개를 들어 올려다 보게끔 한다. 왼 쪽으로는 넓은 호수에서 분수가 높이 뿜어져 나오고 있고 오른 쪽으로는 주차장과 고대양식의 건물이 눈에 띈다. 입구 안내 부스에서 Last Supper (최후의 만찬), Crucifixion (십자가의 죽음), Resurrection (부활)의 성화를 보러왔 다고 하니 공원 전체 지도 위에 하이라이트 펜으로 표시를 해주며 친절히 설명해 준다. 언덕으로 된 이 공원의 중간쯤 에 Last Supper를 볼 수 있는 교회가, 그리고 언덕 꼭대기에 Crucifixion과 Resurrection의 성화를 볼 수 있는 Hall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일단 언덕 끝을 향해 차를 몰아보기로 한다. 지도를 보니 그곳에 여러 석고상들이 있는 정원과 다른 몇 박물관들이 함께 있다고 되어 있다. 오직 성화를 보겠다는 생각에 잠시 여기가 묘지라는 것 을 잊고 있었다. 언덕을 올라가는 도로의 양쪽 넓디넓은 잔 디 위로 묘비판들이 즐비하다. 순간 이 수많은 죽은 자들을 지나 예수님의 마지막 날들을 보러가는 느낌이 무어라 형 언할 수 없이 아주 묘하다. 날씨는 이렇게 화창하고 잔디는 푸르르며 새들은 노래하는데 불어 들어오는 실바람이 살갗 에 닿을 때마다 으스스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묘지는 아주 넓고 조금 복잡하게 되어 있었다. 중간중간 세워져 있는 석고상들과 몇몇 건물들과 <최후의 만찬> 그 림이 있다는 교회건물을 잠시잠시 구경하며 지나쳐 어찌어 찌하여 Hall로 가는 경사로에 들어서니 하늘이 먼저 보인 다. 착지하듯 꼭대기 평지에 드디어 올라섰다. 굉장히 큰 주차장 끝에 The Hall of Crucifixion-Resurrection이 십자가 를 머리에 이고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서있다. 옆으로는 도 시가 내려다 보인다. 약간은 떨리는 마음으로 무작정 컴컴 한 중앙현관 안으로 들어갔다. 건물 밖이 평온했음에도 불 구하고 문턱을 넘어서는 순간 순식간에 사라지는 소음과 동시에 덮치는 건물안 적막의 무게가 경건함을 저절로 불 러 일으킨다. 성경에 관련한 벽화들이 짧은 설명과 함께 입구에 걸려 있고 53

54 Crucifixion (십자가의 죽음) 높은 천장아래 저 끝 굳게 닫힌 큰 문 너머에 그림이 있을 것 같았다. 가까이 가서 보니 아직 상영 중이라 다음 차례를 기다려야 했다. 상영시간은 주 7일10:00 AM 12:00 PM과 2:00 PM 4:00 PM사이 매 한 시간이라고 되어 있다. 전화나 웹사이트로도 확인할 수 있다. 입장을 하고 자리를 잡았다. 성화는 커튼에 가려져 아직 볼 수가 없었다. 나레이션과 작 은 화면으로 이 성화를 그린 화가에 대한 설명과 성화가 이 곳으로 오게된 배경을 상세히 설명해준다. 마침내 커튼이 젖히고 천천히 Crucifixion 성화의 전체가 드러났다. 이미 알고서 갔지만 실제로 본 성화는 경외롭기 그지 없다. 195 x45 의 크기로 가로 길이를 세워 놓는다면 7 층 건물의 높이라고 한다. 이 거대한 성화를 그릴 때의 화가 의 열정을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진다. 나레이션이 성화의 부분 부분을 드라마틱하게 설명해 주는데 보니 성화 속 예수 님은 십자가에 매달린 것이 아니라 십자가 아래서 상처없는 몸으로 깨끗한 옷을 입고 서서 당신이 곧 매달리실 십자가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계신다. 예수님께서는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 한 인간으로서 짧은 생애와 그 생을 마감하며 죽음 을 마주하고 있는 결코 담담하지만은 않았을 예수님의 심정 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며 가슴벅찬 성스러운 환희와 같은 < 부활>의 성화를 연이어 보고 건물을 빠져나왔다. 미처 <최후의 만찬> 상영시간까지 맞추지 못할 것 같아 언덕 꼭대기에 마련된 묘비 조각상들과 석고상들을 둘러보 다가 다비드상 옆 작은 정원을 찾아갔다. Mystery of Life 라 는 조각상이 있는데, 인간의 삶을 대표하는 18명의 사람들 이 각자 나름대로 삶의 신비를 캐내려는 모습을 담고있다. 손에 계란을 든 소년은 그것이 곧 병아리가 되는 기적을 보고 놀라 생의 신비에 대해 묻고, 할머니는 모든 것을 알 고 있지만 표정에는 형언할 수 없는 체념이, 연인들은 그들 이 처음 나눈 입맞춤에서 생의 신비를 찾았다고 믿고 있으 며, 꿈에 들뜬 소녀는 아직 생의 신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 해볼 겨를이 없다. 과학자는 끊임없는 연구와 탐구에도 불 Resurrection (부활) 구하고 그 신비를 풀지 못해 괴로워하고, 어머니는 안고 있 는 젖먹이 아기에게서 생의 신비를 찾으며, 행복한 가족들 은 생의 신비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 박식한 철학자는 수수께끼를 푸느라 헛되게 시간만 보내 고, 신부와 수녀는 자기들의 신앙에서 해답을 찾았다고 만 족스러워 하는 모습이며, 무신론자들은 생의 신비 따위는 개의치않고, 금욕주의자들은 조용히 묵상하며 경외심에 싸 여 있지만 알고 있는 것을 이해하지도 말로 하지도 못한다 고 설명한다. 그 앞에 한참을 서서 저 중에 내가 닮은 모습 무엇이며, 과 연 내가 찾아야 할 해답은 무엇일지 스스로 질문해 보았다. Forest Lawn은 그 해답을 찾았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또 이 렇게 묻는다. 당신은 그 해답을 찾아내었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그것을 알아내려고 근심하고 있습니까? 정원을 돌아 나오며 무덤의 명패들을 하나하나 읽어보 며 이미 세상을 떠나 멀리있는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 지 짐작해 보기도 한다. 차에 올라 내려오는 길 반대편에 한 백발의 할아버지가 생각에 잠긴듯 고개를 숙이고 걸어오는 그 모습에 순간 많은 생각이 겹쳐지며 가슴깊게 와닿았다. 저분도 결국 이 땅에 묻히실테고, 나 또한 결국엔 그러할 것 이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세계에선 우리의 한 평 생은 찰나와 같이 짧은 시간일 것이다. 그리고 결국 저 흙으 로 돌아가야하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붙잡고 살아야 할지에 대한 해답이 되뇌어지며 마음이 평온하다. 다시 죽은자들 곁을 지나 내려오는 길에 차안으로 불어 들 어와 뺨을 간지럽히는 바람이 포근하다. Information Glendale Forest Lawn Memorial Park 1712 S Glendale Ave. Glendale, CA Tel(323) 김민지 54

55 드디어 서로 다른 개성을 소유한 세명의 여자들이 1년 만에 다시 뭉쳤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조금은 새침한 언니와, 여행하기엔 몸이 부치기 시작한 노모와, 변화를 두려워하는 내가, 각자의 삶을 살 다가 큰 맘 먹고 프랑스 파리에서 오래간 만의 재회를 계획했다. 난 새로운 곳에서 의 여행이 설레고 기대되기도 했지만, 그 리워 했던 가족과의 만남과, 그동안 밀린 수다 떨 생각에 더더욱 마음이 흥분되고 있었다. 여행은 어딜 가는냐 보다는 누구 와 어떤 시간들을 보내냐에 따라 그 quality가 좌우되는 것처럼, 나의 멋진 프랑스 여행 은 이미 그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겨울의 추위가 여전하고 시시때때로 내 리는 비가 그리 반갑진 않았지만, 조금은 한가로운 2월로 여행의 날짜가 정해졌다. 여행 경비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이 아 주 중요했기에, 난 여러날에 걸쳐 많은 싸 이트를 검색하며 서치했고, 다행히도 저렴 한 비행기표와 숙소를 찾을 수가 있었다.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머무를 곳은 Airbnb 싸이트 를 통해 조그마한 studio를 예약했 다. 호텔보다 좀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형태의 집들을 선택할 수 있었고, 집 주인 과 사전에 연락하면서, 파리여행에 필요한 준비물들과 날씨 등, 또 그 지역의 가볼만 한 곳도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각 집과 주인이 다르기에, 집을 결정 하기 전에 꼭 review를 꼼꼼히 보는 것이 필요한 듯하다. 난 영어가 서툴지만 마음씨 착한 Yves아 저씨가 운영하는 조그만 곳에 편안하게 머 무를 수가 있었다. 그 주변엔 여러개의 대 학과 룩셈버그 가든이 있었고, 산책하기에 도 좋은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었다. 도착 한 첫날에, 주인 아저씨는 다음날이 주일 봉쥬루 프랑스 이라 많은 상점과 레스토랑들이 문을 열지 않는다며, 과일과 음료 빵들을 미리 준비해 놓으신 섬세한 센스까지 보여주셨다. 대충 짐을 내려놓자, 길 도 모르고 불어도 모르는 어리버리한 나를 위해, 지도와 여행 책자를 꺼내 주시며 친절히 가볼만한 곳을 알려 주셨고, 또 나와 함께 거리를 산책하면 서, 주변거리를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그렇게 여행 첫날의 밤을 무사히 보낼 수가 있었다. 나보다 2일 후에 도착한 엄마와 언니의 진한 상봉을 하고, 우리는 그동 안 밀렸던 수다에 정신이 팔려, 간만의 여유를 부리며 파리의 기운을 접하 고 있었다. 그런 여유와 함께, 주변의 곳들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파리는 media나 책자를 통해서 우리의 눈과 귀에 익숙한 곳들이 참으로 많다. 에 펠탑,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몽마르트 언덕, 노틀담 성당과 세계적인 미 술 박물관들과 오페라 하우스 등등, 그 익숙한 곳에 내가 와 있다는 것이 신 기하기도 하고 가슴이 벅차기도 했다. 이렇게 볼거리가 넘치는 파리는 쉽 게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여러 곳을 볼 수 있다는 장점과 매력이 있다. 비 55

56 수기인 2월에도 여전히 전세계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고, 거 리마다 정교하고 멋들어진 건물들이 여행객의 시선과 마음 을 빼앗는다. 그중에서도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난 에펠탑과 센느강 주변을 참으로 많이도 걸었던 것 같다. 파리 시내 한복판을 가르는 센느강은 낮보단 밤에 그 운치가 더하는 것 같다. 에펠탑 위에서 내려다 보는 파리 의 야경도 그 운치를 한껏 더한다. 추운 밤 어두운 곳에서 강렬하게 빛을 내 는 에펠탑은 그 거 대한 크기와 정교 함에 입이 벌어지 기도 하지만, 프 랑스 역사와 함께 한 그 탑의 상징적 인 의미가 나에게 더 찐한 감동을 준 듯하다. 내가 알기 엔, 처음 에펠탑을 건축할 때만 해도, 그 시대의 파리 건 축물과는 전혀 다 른 철골의 형태에 많은 사람들은 흉 칙하고 괴기스럽 다고 수많은 비난 을 했고 그 탑의 건축을 매섭게 반 대했다고들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 들의 반대에도 굴 하지 않고, 그 시 대의 트렌드를 따 르지 않고, 꿋꿋이 그 자리를 지키고 버티고 있는 그 강 인함에 내 마음이 더 동요됐는지도 56 모르겠다. 그 여러개의 미술 박물관 중 에서도, 유난히 나의 관심을 끈 곳은 오르세이 박물관이었다. 예전에 기차역으 로 사용됐던 이 건물은, 그 예전 이 역을 사용했던 사람들에 게 시간을 알려주기 위해 붙어 있었던 것 같은 큰 시계가 지 금도 붙어 있어서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나 인상파의 그림들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인상 파 화가들의 그림들이 적당하게 진열되어 있고, 박물관 크 기도 그리 크지 않아 오후 시간대에 여유롭게 볼 수 있기에 아주 적당한 곳인 듯하다. 서양화가의 그림은 관심도 없고, 접할 기회가 없었던 엄마에게, 난 나의 얄팍한 지식으로 그 림들을 엄마에게 소개해주는 소소한 재미도 있었고, 그림 을 감상하면서 서로 느낀 점들을 나눌 수 있었던 곳이었다. 너무 큰 전시관의 미술품 과잉 섭취가 힘든 나와 같은 사람 이라면, 조금은 쉬면서 여유롭게 볼 수 있는 오르세이 박물 관을 추천해 주고 싶다. <다음호에 계속> 임명희

57 PHO SALAD 월남국수 샐러드 준비시간 : 30분 조리시간 : 40분 재료 (4인 기준) 가느다란 쌀국수 200그램 (Rice Vermicelli) 중국마켓에서 구입 새우 (Cooked Tail-on) 1/2 파운드 Sweet Mini Peppers (빨강 노랑 주황 섞어서 7~8개) 씨 빼고 채를 썬다 양파 1/4 쪽을 채를 썬다 Cilantro 1단을 잎사귀만 다듬는다 방울 토마토 15알 정도 씻어 놓는다 Crushed Red Pepper 1 티스푼 참기름 1/2 티스푼 Sauce Fish Sauce (Three Crabs 상표) 1/2 컵 설탕 1/2 컵 식초 3/4 컵 레몬 1개를 즙을 내어 넣는다 다 섞어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휘젓는다 조리방법 1. 물이 끊기 시작하면 쌀국수를 넣고 5분 있다 꺼내어 찬물에 헹구어 채반에 받쳐 놓는다 (쌀국수는 삶을 때 먹어보면서 국수가 끊어지는 느낌이 나면 꺼낸다. 2. 쌀국수에 물이 어느정도 빠지면 채 썰어 놓은 mini pepper 와 양파 새우 방울 토마토와 쌀국수와 함께 소스에 버무린다. 3. 먹기 직전 cilantro 잎사귀와 참기름 red pepper를 넣고 다시 한번 버무려서 접시에 담아서 먹는다. 정경희 집사 57

58 운전기술 자가진단 (운전성격 측정)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과 다른 사람의 행동을 평가할 때 그 평가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면서 자신이 법규를 위반하 는 것은 불가피한 것으로 생각하는 반면, 다른 사람이 위반 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 무례한 행동으로 생각하는 경 향이 있다. 이처럼 상황에 따라 다른 평가를 내리는 것은 그 사람의 성격(Personality)과 가치관(Value System)의 차이 때문이다. 우리 각자는 다음에 열거하는 12가지 도덕적 운전 지수(Moral Driving I.Q.)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1. 차가 막히면 차선을 바꾸면서 조금이라도 앞서 간다. 2. 다른 차가 내 차 앞으로 끼어들려고 하면 간격을 좁혀 못하게 한다. 3. 약속이 늦으면 초조해져서 서행하는 차를 크락션(horn)을 울려 위협한다. 4. 친구를 태우고 가면서 자랑삼아 곡예 운전을 할 때가 있다. 5. 빠른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그 음악처럼 급하게 운전한다. 6. 밤에 운전하면서 속도를 더 낸다. 7. 천천히 길 건너는 보행자를 보면 팍 치고 싶을 때가 있다. 8. 다른 차들에게 둘러쌓이면 빠져 나오려고 확 돌진하고 싶다. 9. 마음이 복잡한데 다른 차가 내 앞으로 끼어들면 욕이 나온다. 10. 다른 운전자가 나에게 뭐라고 불평하면 맞받아 욕을 퍼붓는다. 11. 신속하게 레인 체인지를 못하는 운전자를 보면 비웃는다. 12. 시간이 촉박하면 끼어들거나 노란불에 자주 건너간다. 이상 12가지 항목중에서 한 가지라도 해당이 되는 운전 성격을 가 지고 있는 사람은 그것들을 잘 보완해서 Good Driver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Enjoy your driving!! 김응문 장로 김스운전학교 교장 58

59 미국 국립공원 안내 이제 곧 자녀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방학 동안에는 가능 한 자녀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고 가까운 곳이라도 가족 여 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미국에는 광대하고 풍부한 자연환 경을 자랑하는 국립공원들이 많이 있다. 자녀들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으 로부터 떠나서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을 몸으로 체험하며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1. Dinosaur National Monument 다이너소어 내셔널 모뉴먼트는 유타 주에 있는데 특히 Dinosaur Quarry Visitor Center는 공룡의 뼈를 반정도만 파낸 상태에서 진열하였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고 또 만 질 수도 있다 Cabrillo National Monument 카브리요 내셔널 모뉴먼트에 가면 언덕에는 오래된 등대와 또 해변으로 내려가면 Tide Pools도 볼 수 있다. 이곳은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센디에고항과 센디에고 스카이라인, 코로 나도(Coronado), 해군기지(Naval Air Station North Island) 전역과 태평양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특히 저녁 석 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Devils Postpile National Monument 데빌스 포스트파일 내셔널 모뉴먼트는 육각형의 원주 형태 로 땅에서 솟아오른 현무암 기둥들이 주위의 경관들을 압 도한다. 맘모스레익 뒤쪽 계곡에 자리잡은 이곳은 눈이 사 라진 여름에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4. Redwood National Park 레드우드 국립공원은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지대에 300피 트가 넘는 거대한 레드우드(미국 삼나무) 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 부피가 큰 나무 등등 나무에 관한 세계 제일의 타이틀을 모두 가지고있다. 걸어 볼만한 곳으로 Lady Bird Johnson Grove를 적극 추천한다. 59

60 5. Joshua Tree National Park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LA에서 가깝고 (140 mile) 조슈 아 트리와 많은 바위산으로 유명해 암벽 등반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아침에 LA를 출발해서 구경하고 저녁에 돌아 올 수 있는 거리다. 드를 통해야만 갈 수 있다. 이곳의 사진은 컴퓨터의 바탕화 면으로 많이 쓰일 정도로 인기가 있다(아래사진 참조). 이 곳 Page에서는 Lake Powell Dam Tour도 꼭 추천하고 싶다 Yosemite National Park 장대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압도하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더 이상 설명이 필 요없는 곳으로 무조건 갔다와야 하는 곳이다 Bryce Canyon National Park 브라이스 캐년은 수만개의 섬세한 첨탑을 가진 여러 개의 반원형 극장의 집단과 같은 모습이다. 이곳의 수만개를 헤 아리는 기묘한 첨탑 하나하나는 모두 물의 힘에 의해 만들 어진 것이다. 7. Sequoia and Kings Canyon National Parks 세코야 킹스캐년 국립공원- 지름이 36.5 피트로 세계에서 제일 두터운 나무인 General Sherman Tree가 바로 이곳에 있다. 킹스캐년에는 180번 하이웨이 끝에 가면 많은 캠핑 장이 있다 Grand Canyon National Park 이 대규모의 협곡은 어떠한 설명과 사진으로도 그 어마어 마한 규모를 표현할 수가 없다. 오로지 가서 보고 느끼는 길 밖에 없다. 갈 때는 다음 uupper and Lower Antelope Canyon, Page, Bryce and Zion Canyon까지 둘러보는 것을 강 력 추천한다 Upper and Lower Antelope Canyon Page라는 도시에서 나바호족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가이 Zion Canyon National Park 하이킹 코스로 Narrows Trail과 Subway를 강력 추천한다. 자이언 캐년과 브라이스 캐년은 서로 85 마일(140 km) 정 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2개의 국립공원을 함께 여행하 는게 좋다.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 곳들이 우리가 찾아오기만을 기다 리고 있다. 60

61 지난 4월 5일, 교회 본당에서 나성영락교회 권사회 (제1권 사회장 이성순, 제2 권사회장 황명희) 주최로 제30회 권사 회 세미나가 있었다. 강사로 현재 온누리교회 내적치유와 상담사역자로 섬기며 World Mission University 기독교 상 담학교수로 계시는 김현경 교수를 모시고 거룩한 영향력 의 여인들 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많은 권사님들이 참석하여 권사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뜻을 다시한번 새겨보 며 거룩한 여성 리더로서 새롭게 나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경 교수는 세미나에서 현대 기독교 여성들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볼 때 우선적으로 한국 초기 교회의 여성들이 우리에게 준 영적 유산을 돌아보아야 하 는데 그들은 남성 중심적인 전통적 사고와 가치관으로 인 해 뿌리깊은 차별 속에서 남성의 존적인 존재로만 인정받 던 시대에 살았음에도 억압되었던 설움과 한을 복음을 증 거하는 열정으로 변화시켜 나간 거룩한 영향력의 사람들이 었으며 또한 그들에게는 그 시대의 어둠을 몰아내려는 교 육열과 나라와 민족 사랑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농촌운동, 문맹퇴치운동, 나아가서는 그 시대의 유행을 만 들어 나가는 신여성들로서의 영향력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었다고 하였다. 그런 영적유산을 전달받은 여성 리더들로서 어떻게 이 시대를 거룩한 영향력의 전달자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부르심 앞에 서 있는우리들은 권사로서의 리더쉽을 통해 지금 이시간 전해지고 있는 영향력은 과연 어떤 것인지에 대해 돌아보아야 하며 그것은 교회의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는 내 자신에 대해 더 깊은 관심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고 하였다. 자신의 역할에는 충실하였으나 자신이 진정 어 떤 존재인지,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 알지 못했던 바리새인들의 무지함을 닮지 않기 위해서는 내 자신을 하 나님 앞에서 깊게 발견하는 것이 헌신자들이 서야 할 가장 중요한 자리라고 하였다. 자신에 대한 지식 없이는 하나 님에 대해 알 수 없고 하나님에 대한 지식 없이는 자신에 대 해 알 수 없다. (칼빈) 김현경 교수는 내면의 묵상과 성찰을 통해 우리들의 내 면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1) 인정과 사랑의 욕구, 2) 내면 의 상처와 죄, 3) 종교적, 율법적인 정당화와 방어들을 발 견함으로써 우리들의 깊은 내면 가운데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이 임하도록 우리 자신들이 성령님을 초청하고 그 분의 인도하심 가운데 지속적인 회복, 성장과 성숙을 경험 권사회 세미나 거룩한 영향력의 여인들 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 리들의 참된 영향력은 바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통 해 하나님의 마음과 성품 (긍휼, 슬픔, 기쁨, 기다려주심 등) 들을 나의 것으로 품어가는 것이며 그러한 하나님의 성품 들이 나를 통해 표현되고 흘러나가게 될 때 그것이 바로 거 룩한 영향력이 되고 나와 내 주변에 강력한 하나님의 생명 력이 되는 것임을 알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하나님께서 특별히 여성들에게 주신 영향력의 통 로이자 은사들은 1. 긍휼한 마음(어머니의 마음), 2. 관계에 대한 깊은 갈망(관계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3. 정서적 부 유와 민감성(공감을 통한 공유된 감정과 경험의 나눔), 4. 섬기는 마음(자발적 섬김과 헌신)이며 이런 특성들이 아름 다운 믿음의 모델이자 사랑의 증거자로서의 삶이라고 하 였다. 인생의 중년기와 노년기에 권사로서 부름받은 여성 리더 쉽들에게 주어진 아름다운 마무리 과제는 지혜(wisdom)와 고결(integrity)한 삶에 대한 부르심이며 하나님의 형상을 보유한 자로서 누리는 존재적 영향력에 대한 분명한 신앙 고백이 있을 때 우리는 지난 삶을 통해 얻게된 지혜와 통찰 들을 거룩한 영적 유산으로 다음 세대에 전달해 줄 수 있으 며 비록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마 다 새로워지기에 (고후 4:16-18) 하나님이 부르시는 마지 막 순간까지 우리의 매 순간의 삶이 하 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로 (골 3:12) 살아가는 거룩한 영향력의 여 성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결론지으며 세 미나를 마쳤다. 오경인 권사 61

62 둥지 찾기: Foster Family 이 어린이들을 도울 수 없나요? 지난 3월 29일 한인가정상담소에서는 YNCC를 방문하여 Foster Family(기탁 부양 가정)를 위한 가정 세미나를 개최 했다. 약 60명의 교우들이 참석했으며 그 중 20명의 성도들 이 Foster Family가 되는 과정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 다. Foster Family란 무엇인가? 첫째로 한 어린이를 기탁 부양하는 일이란 어린이를 입 양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 기탁 부양하는 일은 문제가 생 긴 가정의 어린이들을 임시로 보살펴 주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기탁부양의 책임을 맡은 사람은 이 어린이들이 문제 아가 아니라 정상적인 어린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대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어린이들은 부모들이 자녀를 돌볼 수 없 게 된 상태로 대개의 경우 잠시 동안만 부모로부터 격리될 뿐이기 때문이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통계에 의하면 현재 36,852명의 어린이들이 Foster Family에서 살아가고 있는 데 아시안계 가 791명이며 그 중에서도 한국인 가정의 자녀들이 57명으 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때때로 이 한국계 어린이들이 아 시안계 어린이로 간주되는 때가 많기 때문에 실제로는 한국 계 어린이들이 더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등기소의 통계에 의하면 기탁 부양 을 받던 어린이들이 자라서 법적으로 성인이 되어 독립하게 될 때 18개월 내에 65%의 청소년들이 노숙자 신세로 전락 하게 되며 51%의 청소년들이 독립 후 2~4년내에 실업자들 이 되고 있다. 또한 50%의 여자 미성년자들이 19세가 되기 전에 임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에 이 청소년들 중에서 오직 1%만이 대학교를 졸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oster Family의 대부분의 한국계 어린이들은 유치원생 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새로 이민 을 와서 미국 문화에 익숙치 않은 관계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예를 들면 한국식으로 어린 자녀 들을 홀로 집에 놓아두고 직장에 간다거나 외출을 하는 경 우가 많다. 혹은 자녀들에게 미국에서의 기준을 넘어선 지 나치게 가혹한 체벌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부모들이 알코올 중독이나 마약중독의 경우도 있다. 많은 경우 한국인 가정의 자녀들은 부모가 미국식 문화 교육을 마치고 나면 법원에서는 비교적 합리적인 기간 내 에 자녀들을 부모에게 돌려보내게 된다. 그러나 비교적 짧 은 기간일지라도 여전히 이 한국 어린이들을 돌봐주어야 할 한국 교포들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카운티에 등록되 어 있는 한국계 Foster Family는 단지 5가정 정도뿐이며 도 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한국계 어린이들에게 한국인 Foster Family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다 이번 정보 세미나에서는 한 백인 기탁 부양자 부부가 자 신들이 돌보는 10세 한국인 어린이에 대한 가슴 아픈 간증 이 있었다. 그들이 돌보는 이 한국계 남자 어린이는 4세 때 그들의 가정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어린이가 처 음 그들의 가정에 왔을 때는 영어도 말할 줄 몰랐고 미국식 음식을 싫어하여 거의 한 달을 굶고 살았다는 것이다. 하는 수 없이 그들은 소셜워커를 통하여 한국음식을 만드는 법을 배워야 했다. 간단하게 밥 안에 스팸을 넣어서 김밥을 만드 는 법을 배웠다. 이 어린이는 그 후 한 달 동안 아침, 점심, 저 녁 등 하루 세끼를 김밥만 먹고 살아야 했다는 것이다. 우리 한국 어린이들에게 한국인 Foster Family는 절대 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좋은 크리스천 가치관을 가르쳐 줄 수 있는 크리스천 성도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당신 은 이 어린이들을 도울 수 없겠는가? 한국 어린이들이 당신 의 도움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는 Foster Family를 통하여 어린이들을 돕는 사람 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교우들은 한인 가정 상담소, 전화(213) 로 연락 하면 된다. 장진기 집사 62

63 마음지킴이 시리즈 (신체화 장애/우울증 Somatoform Disorder/Depression) 삭신이 쑤셔요. 안아픈데가 없어요 사람의 몸은 마음의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이라 고 할 수 있다. 특별히 인내와 인고를 덕으로 삼 는 한국문화 가운데서 살아온 우리들은 속상한 것을 마음에 담아두는 것이 훨씬 더 성숙하다고 여긴다. 자신이 인식을 하던 하지 못하던 간에 살면서 생긴 섭섭한 것, 억울한 것 그리고 고통 스러운 것, 속상한 것들을 대할 때, 우리 한국인 들은 감정을 표현하거나 문제해결으로 가기보 다는, 속으로 넣어두는 것이 우리들의 생활양식 이 되어버렸다. 에고 나 하나만 참으면 되는데 뭐... 라고 말하는 어머니 그리고 아버님의 독백 을 누구나 한번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런 마음 이 응어리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을 넘어서 몸 을 아프게 할 수 있다. 삭신이 안아픈데가 없다는 분들중 많은 분들 이 병원에서 발견할 수 있는 병인이 없는 경우 가 많은데, 이것은 심리학에서는 신체화 장애라 고 한다. 신체화 장애는 아무런 내과적 이상이 없이 다양한 신체증상을 반복적으로 호소하는 질환으로 수년에 걸쳐서 다앙한 신체 증상을 반 복적으로 호소하지만 실제 내과적으로는 아무 런 이상이 없으며 신체질환이 아닌 심리적 요인 이나 갈등에 의하여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는 증 후군이다. 즉, 마음의 짐이 표현되지 못해 몸으 로 증상을 느끼는 장애인 것이다. 신체화장애는 심리치료를 통해 통증에서 자유로와 질 수 있는 데, 내담자 최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서 다 같 이 살펴보자. 내담자 최oo씨는 세살 연상의 전직 경찰관이 었던 남편과 결혼해서 40년전에 이민온 72세의 여성으로 주치의가 심리치료를 의뢰하였다. 최 씨는 얼굴에서 목까지 통증이 있었는데, 특히 이 마 부위의 지속적인 통증으로 진료를 받았다. 또 한 기억력 감소, 집중력 저하 그리고 수면문제를 호소했다. 잠을 잘 자지 못하자 만성적인 피로를 호소하였고, 전반적인 건강을 매우 걱정하고 있 었다. 신경과 의사는 철저한 신경검사를 했지만, 환자의 통증을 설명할 만한 신체건강상의 원인 을 찾지 못했다.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정신성 통증 을 동반한 신경증적 우울장애 로 진단하고 항우울제와 수면제를 처방하였으나 증상개선이 크지 않았다. 장기적인약복용에도 나아지지 않 자 담당의는 심리치료를 권하였다. 처음 심리 치료를 시작 할 때 내담 자는 다른 사 람들이 자신 을 미쳤다 고 생각할까 봐 두려웠고, 심리치료자 가 신체적인 통증을 완화 시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 다. 치료를 시작하며 자신의 일상에 대해서 설명 해 나가는 중 본인은 자각하지 못했지만, 비통함 과 실망 그리고 적개심을 가진 것이 보였다. 치 료자가 내담자에게 안돼. 라는 말을 자주 못하 는 이유를 붇자, 그렇게 하는 것은 성격에 안맞 고, 만일 그렇게 하면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자신은 8남매의 장녀로서 책임을 맡는 것이 익숙하다고 말하였다. 치료가 진행되 면서 치료의 주요주제는 내담자가 자기주장을 잘 하지 않고 자신의 한계를 설정하지 않음으로 써 악순환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치료 자는 특정한 사회적 상황이나 대인관계의 장면 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억제하려는 경향에 도전 하기 시작했다. 치료자의 온 화하면서 지 속적인 직면 을 통해 어 느 정도 도와 주며 격려하 자, 내담자는 자신의 솔직 한 감정을 더 인식하고 보 다 잘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전체 29회로 치 료를 종결하였는데, 그중 12주째에는 담당의사 와 상의하에 시험삼아 2주 정도 약을 복용하지 않고 지냄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잘 되었다. 수 면문제 또한 상당한 개선이 있었고 통증도 줄어 들었다. 그후 두 달은 내담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신념 과 대인관계 패턴에 더욱 도전하며 실제생활에 적용하였다. 그러자 내담자는 거부하는 말을 하 거나 부탁을 거절하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당 연히 상처가 된다고 믿었던 본인의 오랜 생각에 의문을 갖게 되었고, 자기주장과 표현을 실행하 면서 그 생각의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검증하였 다. 새로운 행동방식에 치료자가 적극으로 격려 하자, 내담자는 가족들에게도 거절의 말과 자기 주장을 표현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가족들이 당 황하였지만, 내담자의 예상과 달리 내담자의 새 로운 방식을 존중해 주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도 뒤에서 혹은 혼자 불평하기 보다는 직접적으 로 잘 표현하게 되면서 더 좋은 관계를 맺게 되 었고, 우울감 또한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이런 변화가 내담자의 자존감이나 행복감에 긍정적 으로 영향을 주어 행복감을 더 크게 느끼게 되 었다. 29회의 치료는 14개월에 걸쳐 이루어졌고 증 상이 좋아질 수록 치료의 간격이 넓어지고 내담 자의 상태는 임상적으로 상당히 개선이 되었다. 일상에 편안함을 느끼고 더이상 신체 건강에 대 한 지나친 걱정으로 병원에서 통증을 호소하지 않고 지낼 수 있게 되었고, 가끔 약물을 사용하지 만 의존하지는 않고 생활하게 되었다. YNOT에서는 신분과 보험여부에 상관없이 심리적 어려움을 치료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치 료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문의는 로 하면 된다. 63

64 역 사 의 뒤 안 길 내일( 來 日 )이 어디로 갔나? 원래 이 세상엔 길이란 게 없었다. 사람들이 어딘가를 똑바 로 가든지, 돌아가든지, 아니면 질러가든지 편한대로 찾아 한 곳으로 다니다보니 그 곳에 길이 생긴 것이다. 말도 마찬 가지로 그때 그때 상황과 형편에 따라 표정과 몸짓으로 더 불어 적절히 표현하다 보니 그것이 말이 되어 통용된 것인 데 반대로 있던 길도 더 이상 다니지 않으면 없어져 버리는 것처럼 말도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져 버린다. 이것이 말과 길의 공통점이다. 우리 주변에는 이런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가 일상 사용하고 있는 내일( 來 日 ) 이라는 말을 보자. 우리는 어제를 작일( 昨 日 ), 오늘을 금일( 今 日 )이라고 쓴다. 여기서 어제와 오늘은 순수한 한국말이지만 훈민정 음 이전에는 글이 없었기에 책에는 작일과 금일이라는 한 문으로 적었다. 그러면 내일은 우리말인가? 아니면 한문인 가? 우리가 비록 생각없이 쓰고 있지만 이것은 분명 한문이 다. 그렇다면 이 한문인 내일에 해당한 순수한 우리말은 무 엇이며 어디로 갔는가? 답은 없어져 버렸기에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왜 없어졌 을까?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사용하지 않 았을까? 그만큼 오늘이라는 현실이 급하고 답답했기 때문 이다. 난리로, 학정으로, 허기로, 질병으로 백성들의 오늘이 너무도 힘들고 버거워서 내일의 일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 던 게 우리 일반 서민조상들의 삶이었다. 우리는 스스로 약 소국이 되어버린 소위 신라의 삼국통일이후 고려와 조선 시대에 걸친 1000년 동안 900번이 넘는 크고 작은 외적 의 침입과 난리로 고생했고 거기다 국내정치는 난맥을 거 듭해온 과정 속에서 백성들의 삶은 너무도 힘들고 고단했 던 것이다. 오죽했으면 스스로를 민초( 民 草 지푸라기 잡초와 같은 인생)이라고 자탄했을까? 그래서 내일에 대해 생각할 여유 도 없었고, 필요도 없었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랬기 에 내일에 해당한 말도 자연히 입에 올리지 않게 되고 쓰지 않다보니 그 말이 없어져버렸고 책에 기록해 놓은 내일( 來 日 )만 전해오며 쓰고 있는 것이다. 12세기 초 고려에 송나라의 사신 중 서장관으로 왔던 학자 손목이 쓴 <계림유사>라는 책에 356개의 고려 낱말 이 소개되어 있는데 거기에 보면 내일에 해당한 고려말을 < 明 日 曰 轄 載 > 라고 발음이 비슷한 한자로 적어 놨다. 오늘 의 한자 발음으로 읽으면 할재 가 되는데 송나라 때는 할 ( 轄 )이 하 로 읽혔기 때문에 내일에 해당한 우리말은 하 재 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공인받지는 못했다. 아무튼 이런 신산( 辛 酸 )한 우리 서민사로 비추어 볼 때 모레 라는 말도 모르겠다, 내일 일도 모르는데 그 다음 일까지야 하는 절망적이고 자조적인 심정에서 나왔음 직도 하고 글피 라는 말도 글쎄, 또 피난길 일이나 생기 지 않을런지 원 하는 근심과 탄식에서 생긴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얼마나 그 삶이 극에 달하고 고달팠으면 순한 백 성들의 말이 죽겠다 미치겠다 는 식으로 거칠어져버렸 고, 있던 말이 없어져 버렸을까? 우리는 역사의 밝은 면만을 배워왔기 때문에 이런 역사의 뒤안길에 가려진 기막힌 백 성들의 고달픔을 모른채 살아왔다. 참으로 우리 역사의 어 두운 면은 말로 형용키 어려운 점이 많다. 그러나 세계사에서 보면 우리만이 아니고 이런 역사를 지 닌 민족이 상당히 많은데 그 대부분은 이미 소멸해 버렸지만 우리 한국민족은 꺼질듯, 꺼질듯 하면서도 오늘까지 면면히 이어져온 것은 결코 기적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가호가 있 었기에 가능했던 것을 우리는 깨닫고 감사해야 한다. 그러기 에 오늘날 기독교가 민족종교로 자리매김한 것은 아주 당연 한 일인데 오늘날 조금 잘못 가고 있는 게 가슴아프다. 하루 빨리 대오각성하여 회개하고 기독교 본연의 길로 돌아와야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 속에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자고나면 맞이하는 오늘 이라는 새 날은 내 남 은 생애의 첫날 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이 날을 어떻게 기 쁘고 보람있게 보냄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인가 를 오직 말씀을 통해 깊이 묵상하며 어 두웠던 우리 역사의 뒤안길을 돌아보면 서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 를 기원한다. 이기재 집사 64

65 김경진 담임목사 1. 죄란 무엇인가? 우리는 종종 죄를 악한 행위로 간주할 때가 많습니다. 예 를 들어 거짓말 하는 것, 도둑질 하는 것, 간음이나 살인하 는 행위를 죄라고 말합니다. 영적으로 표현한다면 하나님 의 계명을 어기는 불순종의 행동이라고 합니다. 만약 죄가 악한 행위라고 정의한다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마음으로 짓 는 죄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 셨습니다. 마음으로 음욕을 품으면 간음이요 마음으로 미 워하는 것도 살인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죄를 단순히 계명을 어기는 행동이라고 정의하기 힘듭니 다. 죄란 악한 행위 혹은 하나님을 불순종하는 행동이다 고 정의하기에는 그보다 더 깊은 인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죄는 바로 관계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가 단 절되어 죽을 수 밖에 없는, 피할 수도 빠져 나올 수 없는 상 태가 바로 죄로 인한 인간의 상태입니다. 죄를 자의적 행위 로 정의하기보다 넓은 범위로는 주어진 상태(condition)라 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죄의 문제를 지난 제94호에 함께 나누 었던 구원에 관한 이야기와 연결해 봅시다. 먼저 구원은 영 생을 얻는 것 이며 영생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라 고 정의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구원은 하나님과 사 랑의 관계 회복 이라고 정의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 영생을 상실한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잃어버림이요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로 초래된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 계 단절로 영의 죽음을 초래하고 육신이 죽어가는 것을 경 험케 하며 궁극적으로 영원한 사망의 심판에 이르는 운명에 다다르게 합니다. 한마디로 죄의 삯은 사망 (롬 6:23)입니 다. 그렇다면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 상태와 죄의 상태가 깊 은 연관성이 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하나 님과의 단절된 상태, 그로 인한 인간의 타락 상태가 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칼빈의 주요 5대 교리가 하나인 인간의 전적타락 의 상태가 죄로 인한 우리의 상태라고 말할 수 있 습니다. 전적 타락 이란 인간이 그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아무 선한 것이 없고 영혼과 육체의 모든 기능과 모든 부분 이 전적으로 타락하였다는 주장입니다. 이런 타락의 상태, 죄의 상태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 어떤 행위도 선한다 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선한 행위라고 보여진다고 하 더라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볼 때 선한 행위가 될 수 없다 는 이야기입니다. 잠시 이 결론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바리새인들 과 벌인 변론을 살펴보겠습니다. 마가복음 12장에 한 서기 관이 예수님에게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냐고 물었 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65

66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 라 (막12:28~31) 바로 이것은 종교지도자들이 중요시 여 겼던 십계명에 대한 가장 중요한 정신을 예수님이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십계명을 지 킬 때 행위로만 지켜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외형적인 행 위로만 지켰지 내면적인 마음으로는 지키지 않았다는 것입 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진정으로 십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지 키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한 결혼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는 너무나 아름다운 한 여인에게 마음이 쏠립니다. 그러면서 이 여인과 연애를 해보면 좋겠다고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 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 는 이유는 먼저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여인하고 연 애하다 발각되면 어떻게 될까? 가정과 직장에서 버림을 받 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거기에 따르는 정신적이고 사회적 인 엄청난 손해가 두렵습니다. 그 두려움으로 연애하고 싶 은 생각을 거두고 행위를 자제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죄 입니까 죄가 아닙니까? 행위로 본다면 죄가 없습니다. 그러 나 관계의 문제에 있어서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벌써 그 런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아 내와의 관계가 깨어진 것입니다. 아내를 진정 열렬히 사랑 한다면 아내를 사랑하기에 그 행동을 거부하게 됩니다. 아 내를 깊이 사랑한다면 생각조차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 님의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는 것에 두려움이 동기가 된다 면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에 계명 을 온전히 지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감사하 면서 하는 행위가 바로 선한 행위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 기에 감사함으로 하는 행위가 진정 선하고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행위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온전한 행위가 아닙니 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죄로 인한 인간의 절망이 있습니 다. 죄는 한마디로 하나님과 우리를 갈라놓았습니다. 죄로 인해 우리의 영혼이 전적으로 부패하여 우리의 마음이 하 나님을 사랑하지 못하게 됩니다. 어쩌면 죽음보다 더 크고 심각한 문제는 바로 죄입니다. 죄가 우리 인간의 삶에 우리 인간의 역사에 들어옴으로 우리는 개인의 삶뿐 아니라 모 든 공동체에 고통과 아픔 가운데 있고 소망 없는 죽음의 권 세아래 놓이게 된 것입니다. 과연 이 죄가 우리 인류 가운데 들어오게 되었을까요? 2. 죄의 근원 죄의 근원은 성경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죄는 한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던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세상을 온전하게 창조하신 하 나님께서 마지막 날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 모든 것들이 다 심히 좋았다고 감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 며 특별히 인간에게 창조를 돌보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 이 지으신 동물들에게 이름을 지을 수 있는 돌봄과 관리의 권리까지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허락하셨지 만 한 가지만 금하셨습니다.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두 나무,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창세기 2:9)를 두시고 모든 열매를 먹도록 하셨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는 먹 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종종 이 금지령에 있어서 불만을 표 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선악과를 못 먹게 하 셔서 이렇게 슬픈 인간의 운명으로 전락하게 방조하셨나 하는 것이지요. 이 선악과를 금지하신 것에 대해 많은 해석들이 있습니 다. 예를 들어, 에덴동산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알기를 하 나님이 원하셨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인간의 창조주가 누 구이며 인간을 주관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하시 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분명한 한 가 지는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서 주신 금지령이라는 것입니 다. 선악을 알고 판단하시는 분은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 나님 오직 한 분이신데 선악을 안다는 것은 모든 지식을 안 다고 하는 의미일 것입니다. 무한한 지식은 무한한 능력을 부여할 때에 유한하고 피조물인 인간에게는 그 무한한 지 식과 능력은 우리에게 파괴와 죽음을 가져 올 것입니다. 우 리 피조물의 영역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하나님은 알 려주시고 막으시기 원하셨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인간에게 선악과를 먹고자 하는 의지와 선택권을 박탈해 버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에게 하나님을 순종 할 수도 거역할 수도 있는 자유 의지와 선택을 인간에게 부여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셔서 그 분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 만드셨기에 인간에게 자유의지 를 주셨습니다. 우리를 로봇로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66

67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셨기에 선택권을 주셨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자유로운 선택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 택없는 자유나 사랑은 진정한 자유와 선택이 될 수 없기 때 문입니다. 자유의지를 가지게 된 인간은 선악과 나무를 보면서 먹 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 로 여기게 된 것입니다. 그 나무와 열매와 인간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자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고 주관하고 싶은 의지로 인해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나 합니다. 이러한 생각이 구체적으로 행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유혹한 것 이 사탄의 모습을 가지고 나타난 뱀이라고 성경은 기록하 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순종의 행위로 인해 세상에 죄가 들 어오게 됩니다. 로마서 6장 12절에 말합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 왔나니 어떤 이들은 불순종으로 인한 하나님 의 관계가 깨어지면서 온전한 세계에 갈라져 있는 틈에서 들어온 것이 죄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과의 단절로 들어온 죄는 모든 관계를 하나하나 깨기 시작합니다. 나 자신과 나의 관계, 나와의 이웃의 관 계, 그리고 나와 자연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맙니다. 그리 고 죄는 영적인 질병처럼 우리를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그 런데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는 바로 죽지 않았습니 다. 그들은 에덴에서 추방당하게 되었고 하나님과의 단절 로 영생을 상실하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단절로 인해 영원 한 생명력을 잃고 육신이 후패하며 결국은 육신의 죽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뭇가지에 달려 있는 나뭇잎을 따면 나 뭇잎은 죽은 것 같지 않고 파릇파릇한 모습은 지니고 있습 니다. 그러나 나뭇잎은 가지에서 떨어지는 순간에 나뭇잎 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세상 에 죄가 들어와 세상을 죄로 오염시키고 모든 이들이 죄인 들로 만들었습니다. 이 죄로 인해 모든 인간은 영적 죽음의 상태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 영적 죽음의 상태에서 결국 은 육신의 죽음, 이어서 영원한 심판으로 이를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죄악으로 인해 가장 먼저 나타난 영적 죽음을 바울 사도 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들 (엡2:1)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고백과 함께 노아의 방주사건에 있었던 심판 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가끔 우리는 하나님이 노아와 가 족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심판하셨다는 사실에 대해 하 나님이 너무 무자비하시지 않은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됩 니다. 그러나 영적인 면을 볼 때에 그들은 죄악된 인간들 은 하나님 보시기에 주검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노아 당시 하나님이 인간을 보실 때에 어떤 상태였는지 성경은 말씀 해 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창6:3a) 하나님의 영이 사람에게서 떠나 그들에게 남은 것 은 진정한 영생이 아니라 육신만 남았다고 말씀합니다. 하 나님이 심판하신 것은 진정한 생명이 떠난 육신만 남은 주 검들을 처리하신 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서 우 리는 정말 내가 살아있다, 진정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하는 것 을 어떤 기준으로 말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인기와 명예를 한 몸 에 받고 산다고 해도 그 안에 생명, 하나님의 영이 떠나서 내 안에 영이 죽어 있다면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주검입니다. 살아있는 것 같지만 살아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인생 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내 주하시는가 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있음으로 영생 이라는 참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바울사 도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 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 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 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있는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 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다시 살리시리라. (롬8:9-11) 그렇다면 죄로 죽은 우리가 어떻 게 하면 다시 진정한 영생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그 일에 첫 번째 단계는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가 하나 되 는 것을 가로막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습니다. 이 죄 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죄의 강, 죽음의 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되어주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리 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가 운데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어떻게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셔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 나 되는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는지를 다음호에 함께 나누 어 보겠습니다. 67

68 소식 화보 섬기면서 하나되는 기쁨을 지난 5월 10일 토요일 체육관에서는 청 년부 주최로 약 350여명의 할머님, 할아 버님들을 모시고 경로잔치가 열렸습니 다. 그 전날인 금요일 밤늦게까지 이어 진 청년들과 실행위원분들의 수고로 예 쁘게 단장한 체육관이 이른 아침부터 설 레는 마음으로 경로잔치를 찾으신 어르 신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정일형 청년부 담당 목사님의 환 영 인사말에 이어 김경진 담임 목사님 의 어르신들을 향한 감사와 축복의 메 세지로 경로잔치의 본격적인 순서들이 시작되었습니다. 늘푸른대학 권사님들 로 구성된 무용단의 신명나는 공연과 대학부 멤버들의 세련된 바디워십 공 연, 그리고 정일형 목사님이 직접 무대 에 올라 추임새와 함께 흥겹게 불러주 신 찬양, 재주있는 청년들의 춤사위가 곁들여진 예수님이 좋은걸 찬양과 한복차림으로 보여준 민요 메들리 공 연으로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습니 다. 또한, 귀여운 유니폼을 맞춰 입고 오물조물 입을 모아가며 열심히 노래 를 부른 한글학교 아이들의 공연을 보 시며 어르신들은 연신 흐뭇하고 사랑 스러운 눈빛과 미소를 감추실 수 없는 듯 했습니다. 테이블별로 열심히 음식과 과일, 음 료수 등을 서빙하는 청년들의 수고에 할머님, 할아버님들은 일일이 감사함 을 표현해 주셨고, 그 중에서는 당신께 서 직접 말린 꽃잎으로 만드신 책갈피 를 수고하는 청년들에게 선물해 주시 며 내리사랑을 보여주신 분도 계셨습니 다. 청년들 역시 본인들의 친할머님, 친 할아버님을 대하듯 친근한 미소로 정성 스레 섬기면서 하나되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있는 경로잔치이지만, 매번 준 비하는 과정과 섬기는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연습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자리하신 어르신들 을 친할머님, 친할아버님처럼 모시고, 또 섬기는 청년들을 친손주처럼 마주 하며 서로 안아줄 수 있는 감사한 시간 이었습니다. <청년부> 마음은 늘 청년- 경로잔치 매년 가정의 달 5월에 청년부에서는 경로잔치를 주최한다. 지난 5월 10일(토) 체육관에서 있었던 올해 경로잔치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참가하여 친교, 식사, 선물증정 등 따뜻하고 흐뭇한 시간을 가졌다. 68

69 소식 화보 어린이주일에 받는 유아세례 5월 4일 어린이주일 5부예배 시간에는 여덟명의 유아들이 세례를 받았다. 세례식이 끝난 후 엄마 아빠 품에 안겨 다소곳이 기도를 받고 있다. 북한선교학교 / 통일사역자들 지난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영락교회와 함께 한 북한선교학교에서 250여명의 참가자들 이 북한사회와 선교에 관한 전문가들에게서 3일간 집중교육을 받았다. 통일사역자 훈련과정을 마치고 수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69

70 소식 화보 영락 SMT후원 골프대회 SMT 2014 후원 골프대회가 5월10일 월넛에 있는 Royal Vista Golf Club에서 있었다. 112명이 참 가한 올해에는 선교지와 Hole Sponsor 사인이 들어간 각 홀마다 선교를 떠나는 학생들을 위해 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에서는 어머니주일 교육관 마당에 Photo Booth를 마련하고 홍보출판부의 협찬으로 무료 가족사진을 찍어 주었다.- 어머니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늘푸른대학 피크닉 70 부활하신 예수님 모형을 배경으로 학생들이 부활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소풍은 언제나 즐겁고 신이 난다. 나성영락 늘푸른대학 봄소풍이 5월 2일 교회 인근 Elysian Park에서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있었다. 온통 초록빛이다.

71 소식 화보 Key Events at YNCC (Jan-Apr) Sunday Experience YNCC created a space for people to fellowship after worship in the courtyard. With extra benches, tables and chairs, people can enjoy a nice cup of coffee or grab lunch and get connected with one another as a growing family of God at YNCC. Perspectives Class YNCC held Perspectives class at the beginning of the year at Jefferson Campus. Perspectives is a fifteen-week course designed around four vantage points biblical, historical, cultural, and strategic. Each one highlights different aspects of God s global purpose. The Vine We launched a new Singles ministry in February called The Vine. All singles are welcome to join on Fridays at 7pm at our Jefferson Campus. This ministry provides a place to pursue Jesus and meet new friends! Starting Point Starting Point began on February 23rd. Starting Point is a class for those who have basic questions about the Christian Faith. It provides a safe place to ask questions about faith and learn about Christianity in a conversational small group environment. Pathways Quarter Pathways offers courses that will equip people on their spiritual journey through studying God s Word, developing ministry skills, and deepening your Christian faith. This spring YNCC offered courses like the Book of Romans, How to lead people to Christ, Pre-marital class, and Welcome to the YNCC family. YNCC FX LIVE FX Live is an 80-minute high-energy crowd participation Easter event for the whole family! This event uses games and entertainment to present the gospel in a fun way. It was held twice on Saturday, April 19th for all the families at Jefferson! Lead Pastors Starting January of 2014, Pastor Stephen Han has been appointed to serve as lead pastor at Broadway and Pastor David Park as lead pastor at Jefferson, while Pastor Michael Lee oversees both campuses as the senior pastor of YNCC. Haiyan Relief YNCC collected and donated $60,000 for relief efforts for those who suffered from Typhoon Haiyan in the Philippines. The money went towards water purification systems that helped to bring clean drinking water to over 100,000 people.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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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¼ºÀαÇ24È£ Contents ㅣ반딧불이ㅣ뒤엉켜 버린 삶, 세월이 흘러도 풀 수 없는.. 실타래 벌써 3년째 시간은 흘러가고 있네요. 저는 서울에서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 때문에 가족들과 제주로 내려오게 되었답 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고 우울증에 시달리며, 엄마의 죽음을 잊으려고 하였습 니다. 그러다 여기서 고향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 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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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10월호.ps, page 1-12 @ Normalize ( 할 437호 )

할렐루야10월호.ps, page 1-12 @ Normalize ( 할 437호 ) www.hcc.or.kr [email protected] Hallelujah News PHOTO NEWS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제437호 2007년 10월 7일 (주일) 화요청년찬양부흥회 날짜: 10월 16일, 11월 6일, 11월 20일 12월 4일, 12월 18일 (매달 1 3주 화요일) 장소: 할렐루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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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교회에관한교리

내지-교회에관한교리 내지-교회에관한교리 2011.10.27 7:34 PM 페이지429 100 2400DPI 175LPI C M Y K 제 31 거룩한 여인 32 다시 태어났습니까? 33 교회에 관한 교리 목 저자 면수 가격 James W. Knox 60 1000 H.E.M. 32 1000 James W. Knox 432 15000 가격이 1000원인 도서는 사육판 사이즈이며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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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¹«Ã»Ã¥-»ç³ªÀÌ·Î 솔직히 입대하기 전까지만 해도 왜 그렇게까지 군대를 가려고하냐, 미친 것 아니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 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후회는 없다. 그런 말을 하던 사람들조차 지금의 내 모습을 보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군대는 하루하루를 소종하게 생각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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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결혼과가정 2012.10.23 3:59 PM 페이지1 태산아이인쇄그룹(국) 2261-2488 2540DPI 175LPI James W. Knox 시리즈 성령의 열매 James W. Knox 지음 김영균 옮김 도서출판 킹제임스 신국판 352쪽 값 12,000원 성경적 종말론 James W. Knox 지음 김영균 옮김 도서출판 킹제임스 신국판 220쪽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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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BFF9C8A320B4DCB8E9B0EDC7D8BBF32E706466> ISSN 2288-5854 Print ISSN 2289-0009 online DIGITAL POST KOREA POST MAGAZINE 2016. APRIL VOL. 687 04 DIGITAL POST 2016. 4 AprilVOL. 687 04 08 04 08 10 13 13 14 16 16 28 34 46 22 28 34 38 42 46 50 54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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