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연혁( 沿 革 ) 구천상제( 九 天 上 帝 ) 구천상제께서는 원시의 모든 신성 불 보살들의 청원으로 서양 대법국 천계탑에 내려오시다. 천하를 대순하시다가 전북 모악산 금산사 삼층전 미륵금불에 강림하시다. 30년 동안 머무시면서 제세대도의 천명과 신교를 인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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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esoon Bulletin 2015 APR / ISSN 대순 145년 4월 168 대순 145년 4月 대순진리회 대 중요사업 대순진리회는 구제신앙의 종교적 법리로 사회복지와 민생구제의 연차적 종단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구호자선사업 불우이웃돕기, 불우아동돕기, 신체장애자돕기, 이재민돕기, 양로원 고아원돕기 등 소외된 사람의 구제에 힘쓰고 있다. 사회복지사업 사회사업 새마을 사업, 자연보호캠페인, 교통질서 및 거리정화 운동, 지역개발 사업, 방범활동, 원호성금, 방위성금, 농촌일손돕기, 미아보호운동, 노인잔치, 경로사상 선양운동, 청소년 육성회돕기 의료사업 해원상생과 구제창생의 이념을 의료분야에 실현하여 국민건강의 증 진과 복지사회의 건설을 이룩한다. 교육사업 육영사업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해원상생의 원리에 입각한 성실 경건 신 념의 정신으로 국가와 인류사회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장학사업 대순장학회를 발족하여 매년 전 후반기에 중 고 대학생 중 우수 및 불우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덕은 해원상생ㆍ보은상생의 양 원리인 대도(大道)의 이치를 바르게 알려 주는 것이다. ( 대순지침, p.19) 여주 노인요양시설 분당제생병원 동두천제생병원 고성제생병원 대진대학교 중국 대진외국어 전과학교 대진대학교 하얼빈캠퍼스 대진대학교 쑤저우캠퍼스 장학금 전달식 대진고 대진여고 분당대진고 일산대진고 수서대진디자인고 대진정보통신고 168호
2 대순진리회 연혁( 沿 革 ) 구천상제( 九 天 上 帝 ) 구천상제께서는 원시의 모든 신성 불 보살들의 청원으로 서양 대법국 천계탑에 내려오시다. 천하를 대순하시다가 전북 모악산 금산사 삼층전 미륵금불에 강림하시다. 30년 동안 머무시면서 제세대도의 천명과 신교를 인간에게 내리시다. 인간이 제세대도의 참뜻을 밝히지 못하므로 갑자년(1864년)에 그 천명과 신교를 거두시다. 구천상제께서는 1871년 9월 19일, 전라도 고부군 우덕면 객망리 강씨가에서 인간의 몸을 빌어 강세하시니 존호는 증산( 甑 山 )이시다. 상극의 참상을 진단하시고 상생의 영원한 평화세계를 이룩하시기 위해 천지공사를 수행하 시고 음양합덕 신인조화 해원상생 도통진경의 대순진리를 선포하시다. 1909년 6월 24일, 40년간에 걸쳐 순회 주유하시며 삼계공사를 마치시고 화천하시다. 창도주 조정산( 創 道 主 趙 鼎 山 ) 1895년 12월 4일 경남 함안군 칠서면 회문리에 탄강하시다. 1909년 4월 부조전래의 배일사상을 품으시고 만주 봉천지방으로 망명, 동지들과 구국 운동을 하시다가 도력으로 구국제세할 뜻을 정하시고 입산공부를 하시다. 1917년 2월 10일 구천상제의 대순진리에 감오득도하시고 종통계승의 계시를 받으시다. 1917년 4월 9년 만에 귀국하시어 전국 각지를 편력, 수도하시다. 1925년 4월 전북 구태인 도창현에 도장을 건설, 무극도를 창도하시다. 1941년 일제의 종교단체 해산령에 의하여 종교활동을 중단하시고 전국을 순회 주유하시며 수도하시다. 1945년 8월 조국광복을 맞이하여 종교활동을 부활하시다. 1948년 9월 도본부를 부산시에 설치하시다. 1957년 11월 각종 수도방법과 의식행사 및 준칙 등을 설법 시행하시다. 1958년 3월 6일 유명으로 종통을 도전 박한경에게 전수하시고 화천하시다. 도전의 종통계승( 都 典 宗 統 繼 承 ) 1958년 3월 6일 도주 조정산의 유명에 의하여 종통계승을 받으시다. 1969년 6월 서울 성동구 중곡동에 중앙본부도장 창건 1972년 3월 대순진리의 포덕 교화 수도를 종단 기본사업으로, 구호자선사업 사회복지사업 교육사업을 종단의 3대 중요사업으로 삼음 1976년 4월 대순장학회 발족 1984년 2월 학교법인 대진학원 설립 1984년 6월 대진고등학교 설립 1986년 12월 여주도장 준공 1987년 12월 재단법인 대순진리회 설립 1988년 2월 대진여자고등학교 설립 1989년 7월 제주수련도장 준공 1990년 12월 여주도장 현 본전 준공 1992년 3월 대진대학교 개교, 학교법인 대진학원 을 학교법인 대진대학교 로 명칭을 변경 1992년 7월 포천수도장 준공 1992년 12월 대진의료재단 설립 1993년 2월 종단본부를 중곡도장에서 여주도장으로 이전 1994년 3월 분당 대진고 개교 1995년 1월 분당 동두천제생병원 기공식 1995년 3월 일산 대진고 수서 대진디자인고 개교 1996년 2월 금강산 토성수련도장 준공 1996년 3월 부산 대진정보통신고 개교 1997년 4월 금강산 토성수련도장 휴양소 개관 1998년 8월 분당제생병원 개원 2000년 10월 고성제생병원 기공식 2007년 6월 사회복지법인 대순진리회복지재단 설립 2009년 10월 사회복지법인 대순진리회복지재단 개관. 1
3 일 四 월의 풍경 대순회보 168호 대순 145년 4월 04 도전님 훈시 은의( 恩 義 )와 도리( 道 理 )로 질서체계( 秩 序 體 系 )를 확립하자 종단소식 청계탑 포덕의 의미와 실천 22 전경 다시 읽기 을미년( 乙 未 年 ) 3 32 대원종 상제님을 향한 믿음의 공고화( 鞏 固 化 ) 38 대순칼럼 목표를 향해 함께 가는 발걸음, 상생( 相 生 ) 40 전경 속 역사 인물 주자( 朱 子 ) 48 일각문 그 무엇(THAT SOMETHING) 58 전경용어 典 經 용어(미연재분) 62 28수( 宿 ) 신명 허( 虛 ) 별을 관장하는 잠팽( 岑 彭 ) 신명 기자수첩 대진대학교 대순종학과 84 대순문답 대법국 천계탑은 어디인가요? 제20회 대순청소년여름캠프 안내 대순광장 대기( 待 期 )의 미학( 美 學 ) 96 나누고 싶은 이야기 초심을 일깨워 준 후각들의 정성 100 독자사연 수강사탕 년 대학생 종교문화답사 참가신청 안내 과학 그곳에서 상제님의 권능 - 전기( 電 氣 ) 110 외부기고 나를 바꾸는 긍정훈련 행복에너지 114 Q&A 게시판 불고가사( 不 顧 家 事 )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116 대순문예 잘남과 못남의 역설, 그리고 소통 Cover Story 호 퀴즈 및 166호 정답 알립니다 여주본부도장 포정문: 분홍빛 영산홍이 화려하게 수놓은 여주본부도장의 포정문. 발행: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편집 제작: 대순진리회 교무부, 대순진리회 출판부 주소: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T F 발행일자: 2015년 4월 21일 홈페이지: 비매품
4 도전님 훈시 은의( 恩 義 )와 도리( 道 理 )로 질서 체계( 秩 序 體 系 )를 확립하자 해원상생( 解 冤 相 生 )의 이념 실현 무진년 새해를 맞아 도인( 道 人 ) 여러분의 가정에 상제님의 덕화( 德 化 ) 가 가득하고 나아가 전 인류에 상생( 相 生 )의 기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 다. 지난 정묘년은 국내외적으로 혼란과 갈등 속에 많은 진통을 겪었으 나 온 국민이 인내로써 극복하고 슬기를 모아 화평과 번영의 새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도인들도 많은 역경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종단( 宗 團 )의 기본사업( 布 德 敎 化 修 道 )에 충실하였을 뿐만 아니라 3 대 중요사업인 구호자선 사회복지 교육사업에도 정성과 심혈을 기 울여 이 사회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여름 수재 때에 모든 도인이 대순진리의 상생 이념에 따라 어려움 속에서도 정성을 모아 수재민을 돕던 일은 참으로 가슴 뿌듯했 었습니다. 상제님의 해원상생 이념에 따라 도인들이 일치단결하여 그렇 게 열심히 일해 나가던 일은 장래 종단의 무한한 가능성과 발전을 확신 할 수 있었습니다. 체계 확립과 새 질서 자모지정( 慈 母 之 精 )ㆍ은사지의( 恩 師 之 義 )로 심통( 心 通 )해야 자신의 직분을 바르고 성실하게 행하고 인정과 관용심으로 융화 단결하면서 시대에 걸맞게 체계질서를 바로잡아가는 것이 도( 道 )를 닦는 길 새봄을 맞아 이 나라에는 새 정부가 들어서게 되었으며, 새 정부에서 는 과거의 권위주의를 청산하고 지역감정을 해소하여 지난날에 있었던 원( 冤 )을 푸는 국민 대화합의 길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우 리가 구현하고자 하는 해원상생의 이념과 일맥상통한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대순( 大 巡 )의 임원을 비롯한 전 도인들은 과거의 구태의연한 자세에서 벗어나 새 시대의 새 사람들을 수용하고 모든 이웃을 포용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종단 내에서 임원과 수반 도인( 修 班 道 人 ) 들 상호 간에 체계가 더욱 확립되어 보다 분명한 질서가 세워지도록 해 야 하겠습니다
5 도전님 훈시 마음의 문( 門 ) 서로 열어야 체계( 體 系 )는 우리 종단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가장 근본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체계의 확립은 본래 진실 어린 믿음에서부터 출발합 니다. 그러므로 서로가 심중에 가진 의심을 풀어 버리고 믿음으로써 조 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리고 체계는 도인들이 서로 마음을 변하지 않 고 신뢰하는 데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체계를 확립함에 있어서는 임원과 수반 상호 간에 서로의 은의( 恩 義 )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임원들은 수반 도인들이 있음으로써 임원의 위 치에 있을 수 있으니 그 은의를 잊지 않아야 하며 항상 마음의 문을 열어 남 의 의사를 존중하고 행동 처사를 바르게 함으로써 공( 公 )과 사( 私 )를 분명히 행할 때에 수반 도인들로부터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심복( 心 服 )을 받을 수 가 있습니다. 즉 상호 간에 통심정( 通 心 情 )의 자모지정( 慈 母 之 情 )으로 수반 도인들을 대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또한 수반 도인들은 자신에게 도( 道 )를 전하여 준 전도인( 傳 道 人 ) 이 있고, 도를 일깨워주며 이끌어주는 선각 임원( 先 覺 任 員 )이 있음으로써 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또 운수를 받을 수 있는 도문( 道 門 )에 들어오게 되 었다는 점을 깊이 생각하여 항상 감사하며 겸손한 마음을 지니게 될 때 비 로소 은의( 恩 義 )를 저버리지 않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자모지정( 慈 母 之 情 )과 은사지의( 恩 師 之 義 ) 상하가 서로 고마운 마음과 위하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설령 어떤 사람 이 끼어들어 체계질서를 깨뜨리려 할지라도 깰 수 없을 것입니다. 만약 서로가 은의를 망각하고 혈기의 충동으로 대립한다면 상극의 함정을 스 스로 파는 것이 되고 결국 상제님의 뜻과는 어긋나게 됩니다. 그리하여 어찌 운수를 바랄 수가 있겠습니까. 서로가 자모지정( 慈 母 之 情 )과 은사지의( 恩 師 之 義 )의 심정으로 마음이 통하고 인정과 관용심으로 융화 단결하면서 자기의 직분을 바르고 성실 하게 행하여 체계질서를 똑바로 세워 가는 것이 도( 道 )를 닦는 것입니다. 모든 체계질서는 예( 禮 )로써 지켜나가야 합니다. 도덕( 道 德 )과 인의( 仁 義 )도 예가 아니면 이루어지지 않으며, 부자 형제도 예가 아니면 윤리가 정립되지 않습니다. 스승을 섬기고 학문에 힘쓰는 일도 예가 아니면 바 른 수업이 될 수 없고, 조상을 받들고 신명( 神 明 ) 앞에 치성( 致 誠 )을 드리 는 일도 정성의 예를 갖추어야 하며 사념( 邪 念 )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 로 공경심( 恭 敬 心 )을 가져야 합니다. 윗사람은 매사에 예를 갖추어 공정 ( 公 正 )을 기하고, 아랫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직책을 수행할 때에 예법 에 합당케 합니다. 발전하는 시대에 걸맞게 위와 같이 인도( 人 道 )는 예( 禮 ) 를 체( 體 )로 삼기 때문에 그 체통( 體 統 )을 바로 하여야 체계질서( 體 系 秩 序 )가 정립됩니다. 모든 임원과 수반도 부 족한 일이 있을 때는 서로 한 걸음 물러서서 뉘우쳐 깨달아 체통을 바로 잡고, 체계를 세워 연원( 淵 源 )에 욕급( 辱 及 )됨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상호 신뢰로써 체계를 확립하여야 하며, 이렇게 확립된 체계질서를 덕( 德 ) 으로써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은의( 恩 義 )로써 바르게 세우며, 예( 禮 )로 써 지켜야 하며, 진리( 眞 理 )를 바로 알고 올바르게 가르치고 또한 배워서 포덕( 布 德 ) 교화( 敎 化 ) 수도( 修 道 )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올해에도 발전하는 시대에 맞게 많은 사람을 수용하고 포용하 여 상제님의 덕화가 온 누리에 미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대순회보, 8호, >
6 Daesoon News ㅣ 종단소식 종단소식 여주본부도장 제31차 중앙종의회 운영위원회 회의(2015년 3월 26일) 안건 운영위원 충원 및 교체 건 교무부 차량 구입 건 여주본부도장 토지 매입 건 공지 사항 토성수련도장 종사원 모집: 근무, 설비, 영농 각 1명 청소년수련원 방면 이용 및 수도인 가족 이용 대순사상 논총 24집 발행 및 판매(5,000원) 도인자녀 장학금 배부(기획부): 3월 28일 총회 개최: 3월 27일(음력: 2월 8일) 10:00 자연보호캠페인: 3월 27일 강천보 일대 본부성: 4월 21일(음력: 3월 3일) 종무회의(2015년 3월 25일) 안건 교무부 종사원 채용 건 제31차 중앙종의회 운영위원회 회의 안건 및 공지사항 조율 도주님 감오득도치성 봉행 2015년 3월 29일( 陰 2월 10일 丑 時 ) 수도인 7,400여 명 참석
7 Daesoon News ㅣ 종단소식 부평, 잠실방면 거리정화 캠페인 전개 2014년도 종단 3대중요사업 통계현황 부평방면은 3월 1일 수도인 64명이 참여하여 서울 중 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부평회관 주변에서, 잠실방면은 3월 22일 수도인 22명이 참여하여 서울 묵동회관 주변 에서 거리청소를 했다. 각 방면에서는 매월 종단 사회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거리정화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 치고 있다. 사업 항 목 지원금(원) 소계(원) 불우이웃돕기 210,518,000 구호자선 대진국제자원봉사단 153,250,000 대진요양시설 지원 200,684, ,452,270 사회복지 교육사업 의료법인 지원 1,414,083,100 사회복지법인 지원 4,936,800,000 청소년 활동지원 255,830,270 행사후원 27,562,000 6,634,275,370 장학금(학교법인 및 도인자녀) 1,104,443,340 학교법인 법정부담금, 지원금 등 2,995,373,780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출연금, 지원금 등 3,302,750,000 여주 중국 전통요리 전문점 만다린( 滿 多 隣 ) 여주본부도장에 짜장면 후원 3월 18일 여주 중국 전통요리 전문점 만다린에서 짜 장면 1,200그릇을 여주본부도장에 후원했다. 만다린 의 대표 후성복( 侯 成 福 )씨는 신생활관 주방시설을 이 용해 손수 짜장면을 만들었다. 일손을 거들기 위하여 교무부장(김욱 선감)을 비롯해 대진FC 등 많은 분들도 짜장면 후원행사에 동참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분들을 볼 때마다 요리사로 서 보람을 느낀다. 는 후성복 대표는 음식나눔 봉사활 동을 시작한 지 25년이 넘었으며, 현재 회장직을 맡은 아리랑 축구클럽에서도 아리랑 사회체육 봉사단 이라 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기타 장학금 64,000,000 7,466,567,120 합 계 14,665,294,
8 Daesoon News ㅣ 종단소식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윤은호 이사장 라이스버킷챌린지 쌀 기부 동참 종단 임원, 환경보호 캠페인 전개 전국 쪽방촌 주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위한 사랑 의 쌀 모으기 릴레이 라이스 버킷 챌린지(Rice Bucket Challenge) 가 종단의 대진국제자원봉사단으로 이어 졌다. 대진대학교 소성규 대학원장의 지명으로 참여하 게 된 윤은호 이사장은 쌀 50kg이 든 지게를 거뜬히 들 어 올리며 도전에 성공했다. 어려운 시기에 쪽방촌 어 르신들이 얼마나 힘드신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이런 행사를 기획해 주신 나눔스토어 대표님 과 직원분들에게 감사한다. 며, 이러한 동참이 전국에 확대되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으 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윤은호 이사장은 다음 릴레 이 주자로 이근영 대진대학교총장과 이환설 여주시의 회 의장 등 2명을 지명했다. 종단 임원 1,500여 명은 3월 27일 남한강 주변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임원들은 강천보 한강문 화관에서부터 강변유원지까지 이동하며 각종 쓰레기 를 수거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수도생활을 하면서 여주를 사랑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 며 여러분들 의 도움에 힘입어 멋있는 여주를 만들겠다. 고 인사말 을 전했다. 종단 본부와 각 방면에서는 사회복지사업 의 일환으로 거리청소, 환경정화, 자연보호 캠페인 등 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해외봉사활동 펼쳐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신기철 보정이 여주시 자원봉사 센터에서 선정한 우수자원봉사자 16명과 함께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에서 운영하는 보육원 2곳(바앙주르 흐구, 가초르토 로터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된 이번 해외 봉사에서 신기철 보정은 종단에서 준비한 200만 원 상 당의 학용품을 전달하고 체육관 바닥 깔개 설치, 떡국 만 들기, 건물 내외청소, 창고정리, 구호물품 전달 등의 봉 사활동에 참여했다. 신기철 보정은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일원으로서 처음 참여하는 해외봉사인 만큼 종단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며, 이번 해외봉사에 서 얻은 경험이 앞으로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의 해외봉사 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여주시 특수시책으로 작년 한 해 여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농작물 사업(고구마판 매, 쌀농사) 수익금으로 여주시 우수 봉사자들에게 다양하 고 국제적인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금강산 토성수련도장 토성수련도장, 납세자의 날 표창장 받아 금강산 토성수련도장은 3월 2일 제49회 납세자의 날을 맞 아 강원도지사로부터 성실하 게 납세의무를 다한 것에 대해 표창장을 받았다. 종단은 국 법을 지키고 윤리도덕을 준행 하며 국리민복에 기여하게 하 라 는 도전님의 말씀을 실천하 고 있다
9 Daesoon News ㅣ 종단소식 고성경찰서 향토장학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의료법인 대진의료재단 정기이사회 개최 고성경찰서는 3월 6일 고성군 향토장학회를 후원하고 있는 금강산 토성수련도장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고성 군 향토장학회는 고성군청과 고성경찰서 등 지역 관공 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1996년부터 매년 고성군 지역의 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 지원해 오고 있다. 토성수련도장은 고성경찰서 향 토장학회에 2억 3천만원을 기증한 바 있다. 이날 토성 도장 총무부장(정경진 선감)은 종단의 양대 진리인 해 원상생과 보은상생을 직원들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 도록 교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성군 향토장학회는 2015년도에도 장학생 122명(고등학생 34명, 대학생 88명)을 선발해 50만원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복지법인 소식 의료법인 대진의료재단은 3월 17일 분당제생병원에서 2015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는 2014년도 결산, 통상임금관련 임금체계 개편 안, 노 후장비 교체에 따른 지원 건을 의결했다. 이어 도인환자 내원 현황보고와 신형 MRI 도입보고가 있었다. 3월 6일에 도입한 신형 MRI(Philips Ingenia 3.0T)는 기존 장비(3.0T MR)에 비해 최대 40% 선명한 영상을 의 료진에게 제공한다. 신경 및 근골격계 외에도 활동하는 심장의 3차원 입체영상도 만들어낼 수 있어 더욱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속도 역시 40%까지 향상됐으며 원 통 지름을 70cm로 넓혀 환자의 편의를 제고했다. 분당제생병원, 성남시 직장어린이집 연합회와 협약 분당제생병원(원장 정봉섭)은 성남시 직장 어린이집(분 과장 차미영)과 26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어린이집 영유 아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도모하고, 안전사고 등 응 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유아 주치의 제도, 영유아의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교육, 예방접종, 감염병 집단발병 및 응급상황 신속대응, 보육교사 응급처치 교 육, 교직원 건강검진 등이다. 정봉섭 병원장은 분당제생병원은 우리의 미래인 원생 들의 건강에 성심을 다하여 착한 의료를 제공 하겠다. 고 밝혔다. 차미영 분과장은 원생의 건강과 응급상황, 감염병 대처가 큰 과제였는데 제생병원의 협조에 감사 드린다. 고 전했다. 성남시 직장 어린이집은 직원복지의 일환으로 총 26개소 가 사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성남시 어린이집연합회 직장 분과위원회에는 23개 직장 어린이집이 가입되어 있다. 금강산토성수련도장 고성군에 5,000만 원 장학금 기탁 금강산토성수련도장(총무부장 정경진)은 3월 11일 고성군청을 방문, 윤승근 군수에게 주민 자녀 장학금 3,000만 원과 경찰 자녀 장학금 2,000만 원 등 모두 5,000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 종단의 3대 중요 사업 중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1995년부터 장학금을 기 부하기 시작하여 올해로 20년을 맞는다. 현재까지 고성 향토장학회 3억 2천 5백만 원, 고성경찰서장학회 2억5 천만 원, 총 5억 7천 5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함으로써 지역 출신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10 Daesoon News ㅣ 종단소식 2014학년도 제9차 학교법인 대진대학교 이사회 개최 대진대 배드민턴선수단, 창단 4년만에 전국 제패 학교법인 소식 2015년 대순종학과 신입생 노트북 수여식 학교법인 대진대학교는 2월 26일 2014학년도 제9차 이사 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 서는 대진대학교 창의미래인 재대학 신설에 따른 성인학습 자 교육과정 운영 규정 제정안, 전임교원 추가 신규임용안(11 명), 전임교원 3차 신규충원 계 획안, 부교수 승진안, 직원 신 규임용안 등이 의결되었다. 종단에서는 3월 13일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 영빈실 를 실천하는 인재가 되어줄 것 을 당부했다. 이에 신입 에서 대순종학과 신입생(14명)에게 노트북을 지급했다. 생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종단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교무부장은 축사에서 대순종학과는 세계 유일한 학과 포부를 밝혔다. 종단에서는 매년 대순종학과 신입생들 라는 자부심을 품고 분명한 목표 의식을 세워 대순진리 에게 최신 사양의 노트북을 지급하고 있다. 대진대가 2015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대 학부서 창단 4년 만에 처음 정상에 올랐다. 대진대는 16 일 강원 화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최종일 결승 경기서 인천대를 접전끝에 3: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 지했다. 2011년 창단한 대진대는 이로써 4년 만에 전 국대회를 처음 제패하는 기쁨을 누렸다. 대진대는 결승 전 제1,2단식서 한소연과 유소진이 인천대 윤태경과 남 민지를 각각 2:0으로 꺾어 낙승이 예상됐으나 한소연 양수연 조와 양인회 조화영 조가 제3,4복식서 잇달아 패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대진대는 김호연이 제5단 식에서 김신희를 듀스까지 가는 접전끝에 2:0(25:23, 21:18)으로 힘겹게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대진대 는 조별리그 B조 경기서 조선대를 3:0으로, 공주대를 3:1로, 군산대를 3:0으로 각각 제압 하는 등 3전승을 마 크,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뒤 준결승서 A조 2위인 한 체대를 접전끝에 3:2로 물리쳤다. 김경란 감독은 올해 목표가 4강권이었는데 이번 대 회에서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면서 국가대표 선수 촌에 들어가 복식연습이 부족했음에도 활약해준 한소 연과 파이널로 나선 김호연의 활약으로 우승할 수 있었 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선수들이 크게 자신감을 얻었다. 며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 6월에 있 을 선수권 대회에서도 우승하고 기세를 이어 전국체전 까지 승승장구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소연 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됐으며 김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로 지정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원장 임영문)가 2015년도 중 소기업융합중앙회에서 선정한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 로 지정되었다.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융복합기술개발 기획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관 또는 단체로, 전국적 으로 64개가 등록 운영하게 된다. 중소기업 융 복합기술 분야에서 개방형 협력체 결성, R&D 전략 수립, 기술정보제공, 교육, R&D 연계 등 중 소기업의 융 복합 R&D 기획을 지원하고 우수과제는 2015년 중소기업 융 복합기술개발사업 <현장기획 과제>(2년, 6억 한도)에 추천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로 지정된 단체는 10 개 기관으로 경기북부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북부 에 소재한 기관은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유일하다
11 청계탑 포덕의 의미에는 사실을 알려 준다는 인지적인 측면과 수도를 바탕으로 한 실 제적인 행을 요하는 실천적인 측면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인지( 認 知 )적인 측면 이 1), 2), 3)이라면, 실천적인 측면은 4), 5), 6)이라 할 수 있다. 사실을 알린다는 포덕의 의미와 실천 것은 교화적인 요소이다. 대순지침 에 의하면 교화는 신앙심을 높이는 길잡이 가 되므로 임기응변하지 말고 진실을 알려 전폭적으로 믿도록 하여야 한다. 02 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포덕 안에는 진실을 알린다 는 면에서 인지적 요소로서 글 교무부 교화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우선, 도를 전하는 포덕은 인지적 측면으로서 진실을 알리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해원상생과 보은상생의 양대 진리를 알리는 것이고, 상제님의 천지공 사를 알리는 것이며, 우주를 주재하시는 구천상제님의 무량한 덕화와 무변하 신 권지의 소유주이심을 알리는 것이다. 이와 같이 포덕의 인지적 측면으로서 진리를 전폭적으로 믿게 하는 것은 실천수행의 전제가 된다. 대순지침 에 의하면 포덕의 의미는 다음 6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01 진리를 전폭적으로 믿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수도 과정에서 큰 차이가 있 다. 해원상생의 진리를 전폭적으로 믿게 되면 실천수도에 있어서 이전의 생활 1) 포덕은 해원상생ㆍ보은상생의 양 원리인 대도의 이치를 바르게 알려주는 것 과 많이 달라지는데, 이전에는 상극적으로 행동했던 것이 매사에 해원상생의 이다. 진리로 너그럽게 이해하는 생활태도로 바뀌게 된다. 2) 포덕이란 상제님께서 광구천하와 광제창생하시려고 하신 9년간의 천지 공사를 진리를 바탕으로 한 굳건한 믿음은 마음에 새겨지게 되는데, 언어 행동은 마 널리 알려 지상 낙원의 복을 받게 하는 일이다. 음의 표현이므로 진리가 새겨진 마음은 언어 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특히 마 3) 포덕에서 우주를 주재하신 권능의 주인으로서 상제의 무량하신 덕화와 무변하 음에는 양심과 사심이 있는데, 양심과 사심의 갈림길에서 물욕에 사로잡히지 신 권지의 소유주이심을 널리 알려야 한다. 않고 양심을 취해야 할 이유가 분명해지게 된다. 양심을 취해야 할 분명한 동 4) 포덕은 인도를 선도하여 윤리도덕의 상도를 바로 이룩하는 것이다. 기가 진리에 대한 믿음으로 인해 더욱 확고해지면 물욕의 유혹을 쉽게 떨쳐 버 5) 포덕은 덕을 편다 는 말이니 겸허와 지혜의 덕으로 사로 인하여 공을 해치지 말 릴 수 있는 것이다. 도전님께서는 이와 관련하여 사( 私 )는 인심이요 공( 公 )은 고 보은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도심이니, 도심이 지극하면 사심은 일어나지 못하느니라. 03 라고 하셨다. 그러 6) 포덕은 전경 을 바탕으로 하여 상제님의 대순하신 광구천하의 진리로 구제창 생하기 위한 대인 접촉이다. 01 대순지침, p.19, p 대순지침, p 대순지침, p.93. 므로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를 바르게 알도록 하는 것은 향후의 실천 수도에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12 다음으로 포덕의 실천적 측면은 인도를 선도하여 윤리도덕의 상도를 바로 이 룩하는 것이고, 겸허와 지혜의 덕으로 사로 인하여 공을 해치지 말고 보은의 길 을 열어 주는 것이며, 상제님의 진리를 바탕으로 구제창생하는 대인 접촉이다. 선도( 先 導 )라는 말은 앞에 서서 인도한다는 뜻이다. 인도를 선도한다는 말은 솔선수범으로 인도( 人 道 )를 실천하면서 수반으로 하여금 따라 행하도록 한다 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자신은 실천하지 않으면서 말로만 시키는 것으로는 심 복의 도인을 만들기 어렵다. 그래서 대순지침 에는 이와 관련하여 자신은 실 천하지 않고 수반들에게만 강요한다든지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는 도리어 배 신당하는 처사가 된다. 04 라고 하였다. 겸허( 謙 虛 )는 자신을 낮추고 내세우지 않는 것이다. 겸허의 허는 빌 허( 虛 )이 다. 자신을 내세우는 것은 사( 私 )가 된다. 공( 公 )은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마음 을 비울 때 나타나는 것이다. 마음을 비운 그 자리에 상제님을 향한 마음이 자 리 잡게 된다. 인간으로 태어나 생과 수명과 복록에 대한 천지의 은혜를 자각 하여 상제님께 성 경 신을 다하는 것은 인간의 근본도리이다. 그러므로 상 제님을 향한 믿음으로 인도하여 보은의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수반을 권위적으로 대하면서 자신을 내세우는 것은 사로 인하여 공을 해치는 것으로 수반으로 하여금 자신을 따르게 하면서 상제님으로 인도하여 주지 못 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포덕은 보은의 길을 열어 주는 것이다. 우리는 무도한 세상에 살고 있다. 상제 님께서는 이 세상을 진단하시면서 충 효 열이 세상에 없어서 천하가 다 병 이 들었다고 하셨다. 충 효 열이 없는 것은 은혜를 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 서 망기부자무도( 忘 其 父 者 無 道 ), 망기군자무도( 忘 其 君 者 無 道 ), 망기사자무도 ( 忘 其 師 者 無 道 )라 하였다. 05 그러므로 포덕은 입도자에게 보은의 의미를 알려 주고 그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입도하여 수도한다는 것은 무도했던 자신의 일 상을 반성하고 무자기( 無 自 欺 )를 근본으로 하여 성 경 신을 수도의 삼요체 04 대순지침, p 행록 5장 38절 참조. 로 삼고, 안심 안신과 경천 수도를 해나가는 것이다. 포덕하는 가운데 전도 인과 사사상전( 師 師 相 傳 )하는 연운( 緣 運 )의 상종관계와 영수불망( 永 受 不 忘 ) 하는 보은의 관계가 형성된다. 이러한 연운체계 속에서의 수도는 인륜을 바 로 행하고 윤리도덕을 밝혀나가는 수도가 된다. 그 가운데 점차적으로 윤리 도덕의 상도를 바로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대인접촉이라는 것은 포덕을 위한 인간적인 만남을 의미한다. 대인접촉에 서는 비인정 불가근( 非 人 情 不 可 近 ) 이라 했듯이 말재주 보다는 행동과 처신 으로 상대를 감화시키고, 모든 사람을 가족과 같이 사랑하고 아껴서 마음으 로 따르도록 하여 포덕하여야 한다. 진리는 단순히 말이 아니다. 마음에서 마 음으로 전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인접촉에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하 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하려면 먼저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 여야 한다. 세상 사람은 자기의 말을 들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 서로 자기주장을 하고 싶어하지만 누구도 자기 말에 잘 귀 기울여 주지 않는다. 살아가면서 원과 한 이 쌓여도 하소연할 데가 없다. 그것은 마음에 묻어 둔 채로 재리( 財 利 )와 명 리( 名 利 )만을 향해서 줄달음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삶에 지쳐 자 신의 삶을 돌아보려고 할 때가 있다. 이것이 심심유오( 深 深 有 悟 ) 단계다. 이 때 도인이 다가와 그의 고민을 들어 주고 조언을 해준다면 그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 것이며 이때 상제님의 진리는 그에게 가뭄에 단비와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포덕의 참된 의미와 실천은 상제님께서 우주를 주재하시는 권능 의 소유주로서 천지공사를 행하신 진리가 해원상생 보은상생의 양대 진리임 을 알리고, 이러한 상제님의 진리를 바탕으로 보은의 길을 열어줌으로써 인 도를 선도하여 윤리도덕의 상도를 이룩하여 구제창생하는 대인접촉이다. 그 속에 참 정성과 상제님의 덕화가 함께 있는 것으로 이것이 진정한 포덕의 실 천이라 할 것이다
13 전경 다시 읽기 을미년(乙未年) 청양(靑羊)의 해인 을미년에는 아직 숨겨진 의미들이 더 있다. 그것은 을미 三 년(乙未年)의 을(乙)이 그 글자 자체로도 도주님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글 대순종교문화연구소 두 번째 천간, 을(乙) 을(乙)이라는 한자의 뜻은 무엇일까? 우리는 이 글자가 일반적인 새를 의미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권위 있는 자전(字典)들에는 그런 뜻이 나타나지 않 는다. 새와 관련된 의미로는 제비[燕]의 뜻이 유일하다.01 을(乙)이 원래 상형했던 바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설문해자(說文解字) (이 하 설문 )를 보아야 한다. 설문 은 중국 동한(東漢)시대의 학자였던 허신(許愼, )이 1만여 자에 달하는 한자(漢字)를 연구하여, 그 글자가 처음 만들어질 때의 뜻과 모양 그리고 음(音)에 대해 해설한 중국 최초의 자전이다. 이후의 자전 과는 달리 설문 은 을(乙)을 설명하기 전에 갑(甲)을 먼저 설명하고 있다. 즉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천간(天干) 열 글자를 부수로 설정하고, 갑(甲)부 다 음에 을(乙)부를, 을(乙)부 다음에는 병(丙)부를, 이런 순서로 글자들을 나 열하여 하나씩 해설하였다는 뜻이다.02 이러한 서술 구조 때문에 을의 뜻을 좀 더 깊이 알기 위해서는, 먼저 설문 에 서 말하는 갑(甲)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설문 은 曱 東方之孟 昜气萌動 从木戴孚甲之象 大一經曰 人頭空爲甲 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동방의 시 작, 양기(陽氣)에 싹이 동하니 줄기 위에 씨앗껍질을 이고 있는 형상이다. 대 일경(大一經)에 이르기를 사람 머리뼈(해골)가 갑(甲)이라 하였다. 는 뜻이다. 한편 을(乙)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象春艸木冤曲而出 陰气尚彊 其出乙乙也. 與丨同意. 乙承甲 象 人頸. 01 乙(을)은 또한 ( )(제비 을)이 라는 글자와도 통용된다. 02 천간의 열 글자는 오방(五方: 동 서 남 북 중앙], 사계(四 季: 춘하추동)의 변화에 따른 만물 형상과 두(頭: 머리), 경(頸: 목), 견(肩: 어깨), 심(心: 심장), 협(脅: 갈비), 복(腹: 배), 제(䐡: 배꼽), 고 (股: 넓적다리), 경(脛: 정강이), 족 (足: 발) 등의 신체 상형으로 설 명되고 있다. 22. (봄에 초목이 움틀 때 앞이 막혀 구부러져 나오는데, 여전히 음기가 강하여 그 움터 나옴이 어려운 모양을 상형한 것이다. 곤(丨:뚫을 곤)과 뜻이 같다. 갑을 이었고 사람의 목을 상형한 것이다.) 그 뜻은, 씨앗 껍질 안의 싹[曱]이 곧이어 땅 위로 올라오는 싹[ ]의 모양으로 변화되니, 을은 갑을 이어 두 번째 천간이 되며, 갑과 함께 방위로는 동(東), 오 행으로는 목(木), 사시(四時) 중 춘(春)을 상징하는 문자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23
14 을( 乙 )은 사람의 머리뼈를 상형한 曱 다음의 신체 부위인 사람의 목을 뜻하기도 하니, 목과 같은 의 모양이어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갑( 甲 )이 양기에 의해 싹이 껍질을 뚫고 움직이기 시작 하는 모양[ 曱 ]이라면, 을( 乙 )은 싹이 흙을 뚫고 올라오는 생명 의 역동적인 모양[ ]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 대표적 인 것이 바로 태극( 太 極 ) 문양이다. 태극은 만물의 본원이자 본 체를 의미하는데, <그림 1>에서 보듯이 둥근 원( 圓 ) 안에 물결치 는 모양인 을( 乙 )로써 그려진다. 원( 圓 )이 우주와 만물 자체를 상징한 다면, 이 을( 乙 )은 그 속에 깃든 힘찬 생명력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징적 의미와 더불어 그 음의 유사성 03 으로 인해 중국을 시작으로 하는 한자문화권에서는 을( 乙 )이 일( 一 )과 통용되어 왔다는 점 역시 중요하 다. 실제로 일( 一 )이라는 한자는 서예에서는 의 형태로 써야 하는데 이 모 양이 乙 과 유사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옛사람들은 일( 一 )이 만물의 본원인 도 ( 道 )를 의미한다고 보았으므로, 일( 一 )과 통용되는 을( 乙 ) 역시 도( 道 )를 상징 하는 글자로 여겨졌다. 도전님께서 을( 乙 )은 갈 지( 之 )자와 같고 가는 것은 길이다.(1984. 음11.5) 라고 훈시하신 것도 이것과 관련이 있다. 을( 乙 )이 갈 지( 之 )와 글자 형태가 거 의 같고, 간다는 것은 길을 의미하며, 길은 곧 도( 道 )를 뜻하기에, 결국 을( 乙 ) 은 도( 道 )를 의미하게 된다. <그림 1> 태극 속의 역동적인 을 ( 乙 ) 모양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종통을 계승하실 박씨 성을 지니신 도전님을 연상시킨다. 사실, 도주님께서 조을( 鳥 乙 )의 이치로 오신 것을 상제님께서는 이미 몇몇 상징을 통해서도 알려주셨다. 그 하나는 상제님께서 동곡약방 남쪽 기둥에 친히 써 놓으신 친필로, 전경 앞 표지 부분에 실린 <그림 2>의 글자이다. 일 반인들이 보면 읽기 난해한 이 글자를 도전님께서는 봉( 鳳 ) 이라고 알려 주 ➌ ➋ <그림 2> 상제님께서 동곡약방 남쪽 기둥에 새기신 친필 ➊ 2003년에 촬영한 동곡약방 모습. 둥근 원 부분이 상제님 친필이 새겨 진 기둥이다. ➋ 상제님의 친필 모습인데 보존 상 태가 좋지 못하여 판독이 어렵다. ➌ 퇴색되기 이전의 모습인데, 그 의미는 봉( 鳳 )이라고 한다. ➊ 鳥 乙 (조을) 을( 乙 )은 을( ) 이라는 글자와 통용되어 왔다. 을( )은 제비 을 이라는 글자 로 을( 鳦 ) 과 같은 글자이다. 그런데 제비 을( 鳦 ) 을 파자하면 조( 鳥 )와 을( 乙 ) 로 나뉜다. 즉, 을( 乙 )은 그 자체로 조을( 鳥 乙 )이 되는 것이다. 한편, 조( 鳥 )는 조( 趙 )와 음이 같으니 조을( 鳥 乙 )이란 조을( 趙 乙 )이 되며, 결 국 을( 乙 )은 을( 乙 )미생의 조( 趙 )씨를 말하는 것이 된다. 이것은 도주님을 상징 하는바, 하늘이 감추어 둔 이치란 이와 같이 신비하다.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제비[ 鳦 : 鳥 乙 ]가 박씨[ 朴 氏 ] 04 를 가져다주어 보은( 報 恩 )의 도를 행하고 권선징악( 勸 善 懲 惡 )의 덕을 펼치는 길조라는 이야기가 고 전소설 흥부전 을 통해 한국의 민간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다는 점이다. 이것 은 상제님의 공사를 보은으로 종결하시는 을미생의 조씨 성을 가지신 도주님, 03 중국 발음으로 yī( 一 )와 yǐ( 乙 ) 는 성조의 차이만 있다. 04 박씨 시조는 박혁거세( 朴 赫 居 世 )인데 삼국유사 는 그가 큰 알에서 태어났고 그 알이 박(= 瓠 )의 모양과 비슷해서 그의 성 을 박( 朴 ) 이라고 했다고 전하 고 있다
15 셨으며, 상제님께서 봉( 鳳 ) 자를 친필하신 뜻도 조을( 鳥 乙 )을 밝혀놓으심이 라.(1982. 음4.24, 윤4.26) 고 하셨다. 도전님께서 상제님의 친필이 봉( 鳳 )이며 봉( 鳳 )으로 조을( 鳥 乙 )을 밝히셨다 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 바는 없다. 그래서 이를 정확 히 이해하긴 어렵지만 어렴풋이라도 그 이치를 알기 위해서는 봉( 鳳 )자에 대 해 알 필요가 있다. 설문 은 봉( 鳳 )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있고 소리는 범( 凡 )과 같다 는 설명일 것이다. 이것은 봉( 鳳 )이라는 문자가 뜻 에 해당하는 글자인 조( 鳥 )와 소리에 해당하는 글자인 범( 凡 )이 합해져서 만 들어졌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봉( 鳳 )의 고문자에는 상제님의 친필과 유사한 글자가 있는데 이 문자는 조( 鳥 )의 고문자와 범( 凡 )의 고문자를 합친 모양이 다. 고문자이든 현재 문자이든 결국 봉( 鳳 )은 조( 鳥 )와 범( 凡 )자로 파자된다. 봉( 鳳 )의 파자인 조( 鳥 ) 범( 凡 )이 조( 鳥 ) 을( 乙 )과 상통하려면 을( 乙 )과 궁 ( 弓 ), 을( 乙 )과 지( 之 )처럼 을( 乙 )과 범( 凡 )이 그 모양에서 상통해야 하는데, 현재 사용되는 글자의 형태로만 본다면 그 유사성이 쉽게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다. 하 지만 이것은 두 문자의 모양이 역사적 변화를 거치면서 그 동일성을 잃었기 때 문으로, 사실 범( 凡 )과 을( 乙 )은 그 모양의 근간이 거의 동일하다. 범( 凡 )은 그 부 수인 几 로도 씌어져 통용되는데, 几 는 궤( 几 : 안석)와 수( 几 : 깃 짧은 새가 나는 모양)이다. 이 글자는 丿 [삐침별]과 [ 乙 의 고문자]을 합친 글자이며, 또한 옆으로 눕혀서 보면 전체 모양 또한 을과 형태가 유사하다. 几 와 쓰는 방식이나 형태가 거의 동일한 문자인 九 [아홉구]의 부수가 을( 乙 )임을 본다면 범( 凡 )이 그 형태상 을( 乙 )과 상통함은 더욱 명확해 진다. 이에 더하여 설문 에 나타난 고문자 형태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범( 凡 )은 설문 에 따르면 급( 及 )부에 속하는데 급( 及 )의 고문은 또는 弓 로 을( 乙 )과 상 통하는 모양이다. 또한 다음 그림에 보이는 범( 凡 )의 고문자, 궤( 几 )의 고문자, 수( 几 )의 고문자 모두 乙 의 형태인, 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고문자나 그 이후의 서체 대부분에서도 범( 凡 )은 그 근간이 을의 형태 神 鳥 也, 天 老 曰 鳳 之 像 也 麐 前 鹿 後 蛇 頸 魚 尾 龍 文 龜 背 燕 頷 雞 喙 五 色 備 舉 出 於 東 方 君 子 之 國 翺 翔 四 海 之 外 過 崐 崘 飲 砥 柱 濯 羽 弱 水 莫 宿 風 穴 見 則 天 下 大 安 寕 从 鳥 凡 聲 (신조 神 鳥 이다. 천로[황제 黃 帝 의 신하]가 이르기를, 봉의 형상은 앞이 기린이요 뒤는 사슴이며, 뱀의 목 물고기의 꼬리 용의 무늬 거북의 등 제비의 턱 닭의 부리를 가 졌으며, 오색을 모두 갖추었다. 동방의 군자국에서 나와 사해 밖을 날아 곤 륜산을 지나 지주 砥 柱 05 의 물을 마시고 약수에 깃을 씻으며 저녁에는 풍 혈에서 자는데, 나타나면 천하가 크게 안녕하다 하였다. 조 鳥 부에 속해 있 고 소리는 범 凡 과 같다) 봉( 鳳 )이 신조( 神 鳥 )이며 동방( 東 方 )의 군자국에서 나오고 나타나면 천하가 크게 안녕하다는 설명도 의미심장하지만, 조을( 鳥 乙 )의 이치와 직접적인 관 련을 지니는 것은 아마도 从 鳥 凡 聲 (종조범성), 즉 봉( 鳳 )이 조( 鳥 )부에 속해 05 황하( 黃 河 )가 급류로 흐르는 곳인 맹진( 孟 津 )의 강 복판에 우 뚝 서 있는 돌기둥. 격류 속에 서 있으면서도 우뚝 버티고 있다고 한다. <수경( 水 經 )> 저주( 底 柱 ). 봉( 鳳 ) 조( 鳥 ) 범( 凡 ) <그림 3> 봉( 鳳 ), 조( 鳥 ), 범( 凡 )의 고문자. 전서( 篆 書 ) 또는 소전체( 小 篆 體 )라 한다. <그림 4> 범( 凡 ), 궤( 几 ), 수( 几 )의 고문자 범( 凡 ) 궤( 几 ) 수( 几 )
16 임을 확인할 수 있고, 06 이렇게 범( 凡 )이 을( 乙 )과 상통하니 봉( 鳳 )의 파자인 조 ( 鳥 ) 범( 凡 )은 조( 鳥 ) 을( 乙 )과 상통하는 것이 되어서 봉( 鳳 )은 조을( 鳥 乙 ) 이 되는 것이다. 결국 상제님께서 봉( 鳳 ) 자를 친필하신 뜻도 조을( 鳥 乙 )을 밝 혀놓으심이라. 는 도전님의 말씀은 봉( 鳳 )이 조을( 鳥 乙 )임을 밝히신 것이다. 또 전술한 바와 같이 조( 鳥 )는 조( 趙 )와 음이 같으니 조을( 鳥 乙 )이란 조을( 趙 乙 )이 되므로, 상제님께서는 이 글자로써 당신의 뒤를 이어 종통을 세우고 도 를 펼칠 진주( 眞 主 )가 조( 趙 )씨로서 을( 乙 )의 을미년에 이 세상에 와 계심을 알 리셨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진인이 을미생의 조씨로 오기 때문에, 도를 구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을미생의 조씨를 알아야만 한다. 그러기에 하늘은 사람들에게 그 이치를 누구나 접하고 알 수 있도록 민요로써 세상에 널리 퍼뜨렸다. 하늘 에서 어떤 비밀스런 미래의 일을 민요로 퍼뜨려 미리 알게 함은 종종 있어왔 던 일이니, 그 대표적인 예가 1894년 갑오년에 일어난 동학농민운동이다. 동 학농민운동이 일어나기 전에 한국 전역에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 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는 민요가 유행했다. 동학농 06 범( 凡 )의 서체 대부분에서도 그 근간이 을의 형태임을 확인 할 수 있다. ( 참조.) 민운동을 일으킨 장본인은 전봉준인데 그의 별명은 녹두장군이었다. 녹두꽃 이 떨어진다 함은 그가 성공하지 못한다는 뜻이니, 녹두밭에 앉지 마라는 이 민요는 실패할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하지 말라는 것을 하늘에서 미리 경고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실제 동학농민운동이 끝난 후 여기에 조금이라도 가담한 사람들은 모조리 처형되었으니 그 수가 수만 명을 헤아렸을 정도였다. 위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을미생의 조씨가 펼치는 도에 따라 수도를 해야 함을 알리기 위해 하늘에서 가르쳐준 것이 바로 조을시구 이다. 이 말은 민 요 가락이 매우 흥에 겨울 때 단골로 나오는 후렴구인데, 이 어귀의 조을 은 조을( 趙 乙 )이며, 시구는 곧 시구( 矢 口 )이다. 시( 矢 )와 구( 口 )를 하나의 글자로 합치면 곧 알 지( 知 ) 가 되니, 따라서 조을시구는 조을시구[ 趙 乙 知 ] 가 된다. 결국 조을시구는 조씨 을미생을 알아라 는 뜻이다. 이 어귀는 시학공부를 할 때 봉강식을 거행하면서 낭독하는 봉강문에도 기쁨을 표현하는 노랫가락처 럼 들어있기도 하다. 대강식( 大 降 式 )은 생략하옵고 후일을 기하오며 날짜나 기념하기 위하 옵서 봉강 중이오니 봉강식으로 현알( 見 謁 )올립니다. 천지대팔문( 天 地 大 八 門 ) 일월대어명( 日 月 大 御 命 ) 금수대도술( 禽 獸 大 道 術 ) 인간대적선( 人 間 大 積 善 ) 시호시호( 時 乎 時 乎 ) 귀신시호( 鬼 神 時 乎 ) 시구시구 조을시구 대강대강( 大 降 大 降 ) 해원신( 解 冤 神 ). 새 을( 乙 ) 07 천진기, 한국동물민속론 (서 울: 민속원, 2003), pp 한국에서는 을이 주로 새의 의미로 읽혀졌다. 새 을로 읽고 외우는 것이다. 아마도 제비의 의미와 더불어 사람의 목이 지닌 형상인 을( 乙 )과 유사한 새의 모습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새 을이 곧 조을( 鳥 乙 )이니 을( 乙 )이 그 자체로 조 을( 鳥 乙 )임을 알려주기 위한 고인들의 지혜가 을을 새 을 로 외우게 된 것에 깃들여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을( 乙 )이 새라는 것에는 또 어떤 의미가 들어있을까? 새가 가지는 상징성은, 인간이 오직 한 공간인 땅에서만 살 수 있지만 새는 땅 위의 하늘을 마음대 로 자유롭게 날아다닌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07 그러므로 새는 하늘을 상징하 는 신성한 동물이라는 것, 동시에 공간을 넘나드는 그 능력을 지녔기에 인간 이 가진 간절한 염원을 하늘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어지게 되
17 었다. 더 나아가서 새가 가진 비행 능력은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했으니, 08 우 리는 그것을 신선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다. 신선은 도술에 능통하며 보통의 인간과는 다른 불로불사의 초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신선( 神 仙 )의 선 ( 仙 )이 선( 僊 )과 동일한 글자로서 가벼이 일어나 높이 오르면서 봉래산 위를 떠다니고 곤륜산 위에서 세상을 아래로 관람하는 사람을 뜻했다고 한다. 다 시 말해서 신선의 원래 의미는 새처럼 하늘을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사람이었 던 것이다. 09 우리 민족의 경우에 고구려의 상징이 삼족오( 三 足 烏 )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의 요하문명 발굴 결과, 삼족오와 같은 조류 숭배문화가 고구 려 이전인 단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이 밝혀져 그 유래가 매우 오 래되었음이 증명되었다. 오늘날까지도 전해지는 솟대, 그리고 대통령을 상징 하는 봉황 문양 등은 그 옛날 새를 숭배했던 문화의 한 흔적이다. 새를 동경하 는 습속은 우리 민족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통이었다. 서양에서도 새는 신이 나 정령의 출현을 알리는 매개자이자 신의 사자( 使 者 )로 숭배되었다. 또 인간 에게 새로운 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안내자이면서 임종할 때나 무아의 경지에 오른 인간의 영혼을 상징하기도 했다. 새는 완전한 자유의 표상이면서 동시 에 몸 안에 박제되지 않은 초월적인 영혼을 보여준다고 믿어졌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유럽을 비롯하여 중동, 근동, 미주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곳곳의 신 화와 전설에서 새는 신성한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이 을미(1895)년에 갑자기 23부 10 로 재편성되었던 것이다. 그 체제는 을미 (1895)년 1년 동안만 유지되다가 이듬해인 1896년에 다시 8도로 환원되는 데, 이것은 1895년 을미년에 도주님께서 을( 乙 : 23)을 노래하는 가을의 이치 로 탄강하시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을( 乙 : 23)의 이치로 탄강하신 도주님께서는 23세 시에 감오득도를 하시어 23자의 태을주와 본령합리를 이루시게 된다( 대순지침, 13쪽). 본령 합리( 本 領 合 理 )란 본령( 本 領 : 본래의 특성)이 진리에 부합된다는 말로서, 천 부의 종통 계승을 하실 도주님께서 득도하신 1917년 2월 10일은 도주님의 연 세가 23세 되시는 해로, 23은 태을주 글자 수 23과 서로 상응이 되기 때문에 진리와 조금도 틀림없이 꼭 들어맞는다는 의미를 표현한 것이다. 을미(1895)년에 일어났던 몇몇 역사적 사건들 역시 도주님의 탄강과 무관하 지 않다. 그 중 중요한 것은 조선이 5백 년 만에 중국(청)의 속국으로부터 벗 어난 역사적인 해가 을미년이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1894년 시작된 청과 일 본 간의 전쟁에서 청이 패했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청은 조선이 완전한 독립 국임을 대외적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 그간 조선에 대해 가지고 있던 종 주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일은 비록 약소국 조선이 스스로 이루어낸 일은 아니었지만, 상제님께서 너희 동방에 순회하던 중 이 땅에 머문 것은 곧 참화 중에 묻힌 무명의 약소민족을 먼저 도와서 만고에 쌓인 원을 풀어주려 함이노라 (권지 1장 11절)고 하신 말씀과 궤를 같이 하는 사건이 아닐 수 없 고, 그러한 상제님의 의지를 계승해 나가실 도주님의 탄강 연도에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또 을미(1895)년에는 역법( 曆 法 )이 개정되어 태양력이 사용되기 시작하였 으며, 양복의 착용이 시작되기도 하였다. 이것은 조용한 아침의 나라이자 은 둔의 군자국이었던 한국이 근대화되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기 도 하지만, 쇄국을 통해 서양의 문물을 막아오던 마지막 남은 극동( 極 東 )의 은 둔 약소국에서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융합되기 시작하였음을 의미하기도 한 다. 이와 같이 을미년에 시작된 국제적 역학관계를 비롯한 일련의 변화는 음 양합덕, 신인조화, 해원상생, 도통진경의 대순진리로 창도를 이루시는 도주 님의 탄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이었다. 가을( 歌 乙 ) 도전님께서는 가을이라는 말에, 을( 乙 )을 노래한다는[ 歌 : 노래가] 뜻이 숨겨 져 있음 을 밝혀주시고(1984년 음력11.5), 우주의 가을인 후천의 진법을 짜는 진주( 眞 主 )가 을미생으로 올 수 밖에 없는 이치는 가을이라는 말에도 들어있 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상제님께서 오는 잠 적게 자고 태을주( 太 乙 呪 )를 많이 읽으라 하시며 후천 오만년 동안 동리 동리 각 학교마다 태을주를 외우게 되리 라(교운 1장 60절) 하신 것도 가을( 歌 乙 ), 즉 을을 노래함 과 관련시켜 보면 더 욱 의미가 깊다. 태을( 太 乙 )은 큰 을이니 태을주를 외우는 것은 결국 을( 乙 )을 노래하는 것으로 가을( 歌 乙 )이 되기 때문이다. 우주의 가을에 외워지는 큰 을의 주문인 태을주는 23자이다. 즉 을( 乙 ) 은 23이라는 수리로 나타난다. 한 가지 특이한 사실은 8도였던 조선의 행정구역 08 정재서, 동아시아 상상력과 민족서사 (서울: 이화여자대학 교 출판부, 2014), pp 김일권, 전한대 방사의 성 격과 방선도 및 황로학의 관계 고찰, 동국사학 44 (2008), pp 한성부, 인천부, 충주부, 홍주 부, 공주부, 전주부, 남원부, 나주 부, 제주부, 진주부, 동래부, 대구 부, 안동부, 강릉부, 춘천부, 개성 부, 해주부, 평양부, 의주부, 강계 부, 함흥부, 갑산부, 경성부
18 대원종 상제님을 향한 믿음의 공고화( 鞏 固 化 ) 연구원 김인수 도전님께서 강세하신 강증산( 姜 甑 山 )께서 구천상제이심을 분명히 일깨워 주어야 한다 01 라고 하셨다. 대순진리회의 신앙을 바르게 깨쳐 나가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상제님을 향한 믿음의 공고화다. 상제님께서 부디 마음을 부지런히 닦고 나를 깊이 생각하라 02 고 하셨다. 예시 88절의 앎이 있 은 연후에 깨닫게 된다 는 선지후각( 先 知 後 覺 )을 놓고 볼 때, 우리는 이 말씀을 역( 逆 )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상제님을 깊이 생각하 고 마음을 부지런히 닦아 믿음을 공고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 경, 대순지침, 대순진리회요람 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한마음을 정( 定 )한 바엔 이익과 손해와 사( 邪 )와 정( 正 )과 편벽( 偏 僻 ) 과 의지( 依 支 )로써 바꾸어 고치고 변하여 옮기며 어긋나 차이가 생기는 일 이 없어야 하며 하나를 둘이라 않고 셋을 셋이라 않고 저것을 이것이라 않 고 앞을 뒤라 안하며 만고( 萬 古 )를 통하되 사시( 四 時 )와 주야( 晝 夜 )의 어 김이 없는 것과 같이 하고 만겁( 萬 劫 )을 경과하되 강하( 江 河 )와 산악( 山 岳 )이 움직이지 않는 것과 같이 하고 기약( 期 約 )이 있어 이르는 것과 같 이 하고 한도( 限 度 )가 있어 정( 定 )한 것과 같이 하여 나아가고 또 나아가 며 정성( 精 誠 )하고 또 정성( 精 誠 )하여 기대한 바 목적에 도달케 하는 것 을 신( 信 )이라 한다 대순지침, p 교법 3장 25절. 03 대순진리회요람, p 같은 책, pp.6~7 참조. 이것은 대순진리회의 교리에 있어서 신조의 삼요체 중 신( 信 )에 대한 설명이 다. 이 신( 信 )을 시종( 始 終 )으로 나누면, 처음( 始 )은 한마음을 정함이고, 끝( 終 ) 은 기대한 바 목적에 도달하는 것이다. 먼저 한마음을 정한다 함은 활을 쏘는 사람이 과녁의 정중앙( 正 中 央 )을 겨누듯, 천지의 중앙( 中 央 )인 내 마음은 상제 님에 대한 일념( 一 念 )을 간직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기대한 바의 목적에 도달 한다 함은 수도의 목적인 도통( 道 通 )에 이름을 말한다고 하겠다.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앙의 대상에 대한 바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우리 도( 道 )에서 신앙의 대상은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강성상제( 九 天 應 元 雷 聲 普 化 天 尊 姜 聖 上 帝 ) 님이시다. 상제님께서는 이 우주를 총할( 總 轄 )하시 는 가장 높은 위( 位 )인 구천( 九 天 )에서 우주 삼라만상을 삼계대권( 三 界 大 權 ) 으로 주재 관령하시며 관감만천하시는 전지전능( 全 知 全 能 )한 하느님이시 다. 04 한마음을 정한다 함은 상제님을 향한 일념을 뜻하고 상제님께서 어떤 분이신가를 알고 자각( 自 覺 )해 나가는 것이라고 하겠다. 자각이란 다른 사람
19 이 그렇다고 해서 따르는 게 아니고 자신이 스스로 깨닫는 것 을 뜻한다. 도 전님께서는 자각이 없으면 확신이 서지 않는다. 05 고 하셨다. 이 자각을 위 해서는 내적으로 수도( 修 道 )와 진리 연구를 해야 하고, 외적으로는 포덕 교 화를 하여야 한다. 첫째 내적인 측면에서 우리의 수도를 보면, 수도는 심신( 心 身 )을 침잠추밀 ( 沈 潛 推 密 )하여 대월( 對 越 ) 상제의 영시( 永 侍 )의 정신을 단전( 丹 田 )에 연마( 鍊 磨 )하여 영통( 靈 通 )의 통일( 統 一 )을 목적으로 공경하고 정성하는 일념( 一 念 )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지성( 至 誠 )으로 소정의 주문( 呪 文 )을 봉송( 奉 誦 )한다. 06 라 고 하였다. 이 수도에는 시학 시법의 공부가 있고, 수련( 修 鍊 )과 평일( 平 日 ) 및 주일( 主 日 )기도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삼일신고 의 내용을 참고해 볼 수 있다. 그것은 천하의 가장 큰 근본은 나의 중심에 존재하는 하나( 一 神 )님이다. 07, 자성( 自 性 )에서 하나( 一 神 )님의 씨를 구하라 너의 머릿골에 내려와 계시니라. 08 라는 것이다. 또 하늘 의 법은 하나요 그 문이 둘이 아니다. 너희는 오로지 순수한 정성이 하나같아야 하며, 이로써 너희들의 중심에서 하나( 一 神 )님을 보게 되리라. 09 고도 하였다. 이들 내용을 종합하면, 한 마디로 자성( 自 性 )의 자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위의 수도에 담긴 뜻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여겨진다. 예로부터 단전 은 하단전( 下 丹 田 ), 중단전( 中 丹 田 ), 상단전( 上 丹 田 )이 있다 했고, 이는 오직 순일( 純 一 )한 성지우성( 誠 之 又 誠 )의 성( 誠 )이라야만 연마가 된다고 하였다. 특히 상단전과 관련하여 뇌( 腦 )는 오장육부( 五 臟 六 腑 )를 통제관장하는 모든 신경계의 중추( 中 樞 )임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도전님께서 성( 誠 )은 사람의 정( 精 ) 기( 氣 ) 신( 神 )의 합일( 合 一 )의 진성( 眞 誠 ) 이다 10 라고 하셨다. 고대부터 선가( 仙 家 )에서 하단전은 정( 精 )과, 중단전은 기( 氣 )와, 상단전은 신( 神 )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왔다. 단전은 흔히 삼망( 三 妄 ) 의 악 탁 박( 惡 濁 薄 )의 삿됨을 제거하고 삼진( 三 眞 )의 선 청 후( 善 淸 厚 )의 본연( 本 然 )으로 환원( 還 元 )될 때 실제로 연마가 된다고 하였다. 단 전은 반드시 하단전을 근본으로 하여 중단전과 상단전으로 연마되어야 하고 무욕청정( 無 慾 淸 淨 )한 인간의 본질( 本 質 )로 돌아감이 목적이지 신비한 능력 이나 술( 術 )을 얻고자 함이 아니라고 하였다. 다음으로 진리 연구와 관련하여, 도전님께서는 모든 도인들은 믿음이 근본 이니 믿음을 바르게 하도록 항상 배우고 전경 의 말씀을 많이 읽도록 하라 11 고 하셨다. 아울러 대순지침 에 훈시( 訓 示 )의 대지( 大 志 )를 보면 나의 말을 바 르게 인식하고 실천하여 생활화되도록 하라. 고 하셨다. 게다가 전경 을 보더 라도 모든 일에는 공부하지 않고 아는 법은 없다고 하였다. 12 그 누구도 대순진 리에 대해 바르고 확고하게 알지 않고서는 올바르게 행동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일례로 율곡( 栗 谷 ) 이이( 李 珥 )는 이순신( 李 舜 臣 )에게 왜 두보( 杜 甫 )의 시( 詩 ) 를 천 번 읽으라고 했을까? 13 독서백편의자현( 讀 書 百 遍 義 自 見 ) 이라 하듯, 아 무리 뜻이 어려운 글이라도 자꾸 되풀이 읽으면 나중에는 그 뜻을 스스로 깨 우쳐 알게 된다고 했다. 아울러 성인( 聖 人 )의 경전( 經 典 )은 진리와 동시에 천 연( 天 然 )의 마음인 그 진심( 眞 心 )을 구하고자 함이라고 하였다. 14 온갖 잡념에 휘둘리는 수도인의 입장에서 볼 때 전경 은 내용이 매우 어려워 이해가 안 되 고 답답하여 가까이 하기보다는 잘 안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래로 부터 경전은 끊임없이 읽고 쓰고 궁리하여 터득하는 길 이외에는 다른 방법 이 없다. 이와 관련하여 중용( 中 庸 ) 에는 널리 배우고, 자세히 묻고, 신중히 생각하고, 분명하게 사리를 분별하고 돈독히 행하라 15 고 하였다. 이 다섯가 지를 부연 설명하여 배우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배울진대 능하지 못하거든 도중에 포기하지 말라. 묻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물을진대 알지 못하면 도중 에 포기하지 말라. 생각하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생각할진대 결말을 얻지 못 하면 도중에 포기하지 말라. 분변하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분변할진대 분명 하지 못하면 도중에 포기하지 말라. 행하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행할진대 독 실하지 못하거든 도중에 포기하지 말라. 남이 한 번에 능하거든 나는 백 번을 하며, 남이 열 번에 능하거든 나를 천 번을 한다. 과연 이 호학역행( 好 學 力 行 ) 의 도( 道 )에 능하게만 되면, 비록 어리석은 자라도 반드시 현명해지며, 비록 유약한 자라도 반드시 강건하게 된다. 16 라고 하였다. 이와 같은 내용을 참고하여 우리는 대순진리를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순진리는 전무후무( 前 無 後 無 )한 진리로 먼저 바르게 알지 않고는 올바르게 닦을 수 없음은 자명하다고 본다. 이러한 진리 연구는 진리토론회로 연결되 어야 하고 여기서 기탄없이 서로 묻고 답하고 서로 배우고 가르쳐야 한다. 도 전님께서 도인을 진리로써 육성하기 위해서는 진리토론회를 통한 진리 연구 에 힘써야 한다고 하셨다. 17 둘째 외적으로 포덕 교화가 있다. 먼저 포덕은 상제님께서 천지신명들의 하소연에 따라 이 땅에 오셨고, 진멸지경에 빠진 인간과 신명을 구하셔서 영 원한 복록이 있는 후천선경으로 갈 수 있도록 해 놓으셨고, 이에 맞추어 수도 를 함으로써 큰 운수( 運 數 )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05 대순지침, p 대순진리회요람, p 최동환 해설, 삼일신고( 三 一 神 誥 ), (서울: 지혜의 나무, 2002), p.327. 天 下 大 本 在 於 吾 心 之 中 一 也. 08 최민자 주해, 천부경( 天 符 經 ), (서울: 모시는 사람들, 2006), p.153. 自 性 求 子 降 在 爾 腦. 09 최동환 해설, 삼일신고( 三 一 神 誥 ), (서울: 지혜의 나무, 2002), pp.327~328. 天 範 惟 一 弗 二 厥 門 爾 心 惟 誠 一 爾 心 乃 朝 天. 10 대순지침, p 같은 책, p 교운 1장 35절 참조. 13 행록 1장 32절 참조. 14 교운 2장 33절, 각도문( 覺 道 文 ) 참조. 15 博 學 之 審 問 之 愼 思 之 明 辯 之 篤 行 之. 16 도올 김용옥, 중용, (서울: 통 나무, 2013), p.254~257. 有 弗 學 學 之 弗 能 弗 措 也 有 弗 問 問 之 弗 知 弗 措 也 有 弗 思 思 之 弗 得 弗 措 也 有 弗 辨 辨 之 弗 明 弗 措 也 有 弗 行 行 之 弗 篤 弗 措 也 人 一 能 之 己 百 之 人 十 能 之 己 千 之 果 能 此 道 矣 雖 愚 必 明 雖 柔 必 强. 참조. 17 대순지침, p.18 참조
20 이다. 그러므로 포덕을 할 때 편법( 便 法 )이나 구차한 방법으로 해서는 안 된 다. 당당하게 대순진리( 大 巡 眞 理 )를 알려 상제님을 믿고 수도에 참뜻을 가진 사람에게 입도( 入 道 )를 권해야 한다. 포덕 숫자나 늘리듯이 해서는 안 된다. 내가 도를 믿고 도가 좋은 것을 알고 참다운 도인이 되어가며 상제님의 진리 를 전해야 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교화는 상제님 도주님 도전님의 종통( 宗 統 )과 종지 신조 목 적을 비롯하여 기본 교리를 상대에게 알기 쉽게 이해시켜 진리를 확신케 하는 일이다. 도전님께서 임원들은 수반 도인에 대한 교화를 할 때, 인정이 넘치고 신뢰가 감돌아 허세( 虛 勢 )를 부리지 말고, 안색은 화기롭게 편안한 장소에서 안정한 시간을 택하여 부담이 없는 대화로써 신앙심을 높여 진리 도통의 진경 ( 眞 境 )에 이르도록 계도하여야 한다. 18 고 하셨다. 교화는 신앙심을 높이는 길 잡이가 되므로 진실하게 하여 전폭적으로 믿도록 하여야 한다. 그래서 교화 를 듣는 사람이 해원상생의 진리에 바탕한 삼강오륜( 三 綱 五 倫 )의 도리를 행 하여 완전한 인격을 갖춘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 이 맑다 는 속담과 같이 이를 위해서는 특히 상급 임원( 任 員 )이 언행( 言 行 )과 처신 처사를 잘 해서 본받을 수 있게 하여야 한다. 상급 임원은 항상 도리에 어긋나 편벽( 偏 僻 )된 처사가 없도록 하고 모든 일을 공명정대( 公 明 正 大 )하고 무편무사( 無 偏 無 私 )하게 함으로써 수반 도인들에게 신임을 받고 그 결과 심 복( 心 服 )이 되게 함이 방면 사업의 핵심이다. 이 포덕 교화를 종합하여 도전님께서는 포덕하여 도인을 만든다는 것은 도통을 받을 수 있도록 도인을 완성하는 일입니다. 도통은 신명이 응하는 것 을 말합니다. 신명은 바르게 닦은 사람에게 응하게 됩니다. 바르게 닦는다는 것은 마음을 유리알과 같이 맑고 깨끗하게 닦아 일심( 一 心 )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통이 급한 것이 아니라 수도가 급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를 잘 깨우쳐 도통을 받을 수 있 게 해주는 교화가 필요합니다. 항상 상대방에게 진리를 잘 이해시켜 주어야 합니다. 19 라고 하셨다. 해원상생( 解 冤 相 生 )의 진리에 의한 종교적 법리( 法 理 )가 우리 사업( 事 業 )인 포덕 교화 수도의 근본 바탕이다. 이 사업에는 선정부( 宣 正 部 ) 교정부( 敎 正 部 ) 정원부( 正 院 部 )가 있는데, 이러한 조직체계는 상하( 上 下 ) 상호( 相 互 ) 간에 도리를 바로 가르치고 배워 조화를 이루어 상급 임원부터 일반 도인까 지 심정( 心 情 )을 통해 하나가 됨이 그 생명이다. 이것이 화합단결( 和 合 團 結 ) 이자 융화단결( 融 和 團 結 )이며 동심일체( 同 心 一 體 )이다. 이것이 되지 않고 너 는 너, 나는 나 의 관계라면 도통할 수 있는 도인으로 완성이 될 수 없음을 명 확히 인식해야 한다. 위에서 우리는 상제님을 향한 믿음을 공고화하기 위해 내적으로 수도와 대 순진리의 연구, 외적으로는 포덕 교화의 두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상제님께 서 나를 잘 믿으면 해인( 海 印 )을 가져다 주리라. 20 고 하셨는데 이 해인은 어 떤 물체가 아니며 자기 장중( 掌 中 )에 있다고 도주님께서 밝혀 주셨다. 이 장 중의 사전적 의미는 장악중( 掌 握 中 ) 으로써 움켜 쥔 손아귀 안 이나 자기 뜻 대로 다룰 수 있는 권한이나 그 세력이 미치는 범위의 안 을 의미한다. 우리 가 해인을 뭐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우리 마음을 지칭한 게 아닐까? 라고 추 정해 본다. 상제님께서 나는 오직 마음을 볼 뿐이로다 21 라는 말씀을 전제할 때, 내적으로 수도와 대순진리에 대한 연구, 외적으로 포덕 교화가 모두 다 마음으로 귀결된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상제님을 향한 믿음의 공고화는 잠심지하( 潛 心 之 下 )가 그 핵심이라 하겠다. 잠심지하는 그 방향이 바다 표면에서 깊은 심연( 深 淵 )으 로 들어감과 같아, 내 의식세계에서 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가 이 우주가 하나 라는 초의식에 이르는 것이다. 심연으로 들어갈수록 수압이 배증되듯 이 과 정은 심우도( 尋 牛 圖 )를 연상하면 이해가 쉽게 될 것이다. 오직 외길이다! 이 외길은 오직 상제님을 깊이 생각하고 자성( 自 誠 )으로 법방을 실천하는 그 한 길로 잠심지하가 될수록 도주님의 유법( 遺 法 )과 도전님의 유훈( 遺 訓 )이 아니 면 불가능함을 스스로 절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경 을 보면 천지에 신명이 가득 차 있다고 하였다. 22 잠심지하가 될수록 보이지 않는 바에 도 경계 근신하고 들리지 않는 바에도 두려워하기에 재물욕 허영 야망 자존 자만 탐음진치( 貪 淫 嗔 癡 ) 등등의 모든 사심( 私 心 )을 훌훌 털고 무욕 청정( 無 慾 淸 淨 )한 인간의 본질( 本 質 )에 도달하게 되리라고 하였다. 이것이 우주 삼라만상에 아무 막힘도 걸림도 없는 본연( 本 然 )의 그 마음이다. 대순( 大 巡 )은 막힘이 없고 걸림도 없이 둥근 것이다. 둥글다는 것은 무극( 無 極 ) 이고 근본자리로 걸리고 꺾이고 막힐 것 없이 통하는 자리다. 이는 자력( 自 力 ) 으로 되는 게 아니고 상제님을 향한 믿음을 공고화하며 덕화( 德 化 )를 모실 때 비로소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 모든 도문소자는 상제님을 깊이 생각하고 포 덕 교화 수도 공부의 기본사업을 올바르게 하여 마음을 부지런히 닦으면 누 구나 일심( 一 心 )이 될 수 있음을 명심( 銘 心 )하고 또 명심하여야겠다. 18 같은 책, p 대순회보 35호, 도전님 훈 시. 20 교운 1장 62절. 21 교법 2장 10절. 22 교법 3장 2절 참조
21 대순칼럼 목표를 향해 함께 가는 발걸음, 상생( 相 生 ) 연구위원 김태윤 한 사람이 수영 3.9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km를 연속으로 하는 경기가 있다. 총 km라는 물리적 수치가 인간의 한계를 느끼게 만드는 이 철인경기는 도전 자체가 쉽지 않아 참가자로 하여금 엄청난 체력 과 정신력을 요구한다. 완주자는 철인( 鐵 人 )이라는 명예로운 칭호를 얻게 된 다. 뇌성마비, 언어장애, 전신마비 증세가 있는 릭 호잇(Rick Hoyt)이 철인 의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은 아버지 딕 호잇(Dick Hoyt)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릭은 탯줄이 목에 감겨 전신이 마비된 채로 태어났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도 생각을 전할 수도 없었다. 그 후 릭은 15살이 되 었을 때 특수 제작된 컴퓨터의 도움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하루 는 릭이 아버지에게 달려보고 싶다는 마음을 자판을 쳐서 모니터에 보여주었 사진출처: 팀호잇 홈페이지 ( 다. 두 사람의 발걸음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아버지 딕은 앞에 누울 수 있게 개조한 사이클에 아들을 태우고 달리기에 성공한다. 이후 두 부자는 철인경기에 도전하게 된다. 아버지 딕은 수영을 할 줄 몰 랐다. 그렇지만 결국 수영을 배워 자신의 몸에 줄로 아들이 타고 있는 보트 를 묶어 3.9km를 헤엄쳤다. 사이클에서는 개조한 사이클에 아들 릭을 태워 180.2km를 완주했고, 마지막 마라톤에서는 그를 휠체어에 태워 완주하게 된다. 전신장애자인 릭 호잇이 받은 철인이라는 칭호는 그의 꿈과 아버지의 도전의식이 만들어 낸 것이다. 아버지 딕이 혼자라면 철인경기에 도전할 수 있었을까? 이러한 무모한 도 전은 아들의 꿈을 실현시키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다. 또한 아들이 장 애인임에도 이런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디에 있었을까? 평상시 아버지 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아들의 꿈을 이루어주려는 마음 과 아들의 아버지에 대한 믿음이 합쳐져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한 기적을 만 든 것이다. 상생의 마음은 이처럼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 점에서 우리들은 어느 정도 장 애가 있는 셈이다. 단지 목표를 향해 정성을 다할 뿐이다. 호잇 부자가 가진 도전의식이 아름다운 것은 부족한 두 사람이 합심하여 뜻밖의 성과를 보여주 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들은 한 팀이 되어 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그 과정마다 호잇 부자와 같은 장애 인 가족들이 도전에 참여해 함께 달리고 있다. 대순지침 93페이지에는 모든 일에 그 목적을 달성하려는 과정에는 반드 시 장애가 있으니 이것을 겁액 이라고 하였다. 우리의 수도는 서로 함께 손잡 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공부이다. 서로 같이 갈 때 어려움을 넘어 더 멀리 갈 수 있게 된다. 이렇듯 상생은 남을 잘되게 하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진정 상대를 위한 마음으로 협력해 나갈 때 혼자서 갈 수 없는 길을 갈 수 있고 혼자 서 들 수 없는 무게를 들 수 있다. 우리 마음속에는 릭 호잇 과 같은 장애가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딕 호잇 과 같은 도전의식도 있다. 이러한 도전의식은 진정 남을 위하는 마음을 가질 때 더욱 빛을 발한다. 내 주위에는 나와 인연을 맺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 람들을 위해 그 사람의 부족한 점을 감싸 안고 휠체어를 몰 수 있는 사람이 되 는 것은 어떨까? 상생의 정신으로 멀고 먼 목적지를 향해 느리고 힘들지만 한 발자욱씩 걷다보면 언젠가는 그곳에 서로 같이 서 있게 될 것이다
22 전경 속 역사인물 주자( 朱 子 ) 연구원 전성기 또 어느 날 상제께서 말씀하시길 선도( 仙 道 )와 불도( 佛 道 )와 유도( 儒 道 )와 서 도( 西 道 )는 세계 각 족속의 문화의 바탕이 되었나니 이제 최 수운( 崔 水 雲 )을 선 도( 仙 道 )의 종장( 宗 長 )으로, 진묵( 震 黙 )을 불교( 佛 敎 )의 종장( 宗 長 )으로, 주 회암( 朱 晦 庵 )을 유교( 儒 敎 )의 종장( 宗 長 )으로, 이마두( 利 瑪 竇 )를 서도( 西 道 ) 의 종장( 宗 長 )으로 각각 세우노라 고 하셨도다. (교운 1장 65절) 위 구절은 상제님께서 혼란에 빠진 세계 창생을 구하고 영원한 상생의 후천 선경을 건설하시는 과정에서 종장을 새롭게 정하는 공사를 행하셨음을 알려 준다. 이는 상제님께서 해원상생의 대순진리에 기반하여 세계 각 종교와 문 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신명 공사의 일환이라 생각된다. 이를 통하여 인사의 상도를 세움으로써 인륜도덕을 바로 세우시려는 상제님의 뜻은 유교적 토대 를 전제하므로 유교의 종장으로서 세워진 주희( 朱 熹 )의 삶을 살펴보는 것은 사뭇 그 의미가 깊다 할 것이다. 생애와 학문 한말 어진화가 채용신의 주자 초상 이미지출처 / 한국미술정보센터 주희( 朱 熹, )는 남송 시대 복건성( 福 建 省 ) 출신으로 자( 字 )는 원회 ( 元 晦 )와 중회( 仲 晦 ), 호( 號 )는 회암( 晦 庵 ) 백록동주( 白 鹿 洞 主 ) 운곡노인( 雲 谷 老 人 ) 등이다. 그는 고종( 高 宗 ) 건염 4년에 태어나 영종( 寧 宗 ) 경원 6년까지 생존했다. 그는 사후( 死 後 )에 문관으로서 최고의 영예인 문( 文 ) 이라는 시호를 받아 주문공( 朱 文 公 )이라 불리기도 하였지만, 학식과 인품을 기리는 뜻에서 주 자( 朱 子 )라고 칭하게 되었다. 성리학을 집대성하여 유학의 부흥을 이루었으며 동양철학사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던 학자이다. 주자가 살던 시대는 만주의 금( 金 )나라에 의해 송나라가 양쯔강 이남으로 쫓 겨 내려와 지속적으로 금의 압박에 시달리던 정국( 政 局 )이었다. 당시 남송의 조정에서는 금에 대한 화친( 和 親 )과 주전( 主 戰 )을 둘러싼 대립이 계속되었는 데 주자의 아버지인 주송( 朱 松 )은 금과의 굴욕적인 화친에 반대하다가 결국 화친론에 밀려 복건성( 福 建 省 )의 요주( 饒 州 ) 지사로 좌천되었다. 그러나 주 송은 지방관에 취임할 의사가 없어서 태주( 台 州 ) 숭도관( 崇 道 觀 )의 관리직을 얻어 건안에 칩거하면서 학문에 전념하고 있었는데 이때 주자가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학문에 대한 탁월한 열정과 성인을 향한 꿈을 지닌 영특 한 소년이었다. 4살 때 아버지가 보아라 저것이 하늘이란다. 라고 하자, 주자
23 는 하늘 위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라고 되물어 아버지를 놀라게 했고, 5세에 천자문 을 읽었고, 8세에는 효경( 孝 經 ) 을 배워 한 번 보고 그 책 위에 이처럼 하지 않는다면 사람이 아니다. 라고 썼다고 전해진다. 또 언젠가 친구들과 노 는데 주자만이 단정히 앉아 손가락으로 모래 위에 무언가를 그렸는데 그것은 바로 팔괘( 八 卦 )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10여 살 때 맹자 를 읽고 성인은 나 와 동류이다. 01 라는 말씀에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을 느끼며 자신도 성인( 聖 人 ) 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그 후 주자는 아버지로부터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북송의 정자학( 程 子 學 ), 이른바 도학( 道 學 )을 전수받았고 사상, 문학, 시, 역사 등에 관한 지식 도 섭렵하였다. 소년 시절 공부는 논어( 論 語 ) 맹자( 孟 子 ) 대학( 大 學 ) 중용( 中 庸 ) 을 중심으로 하였다. 14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그의 일가는 복건성 북부 숭안현( 崇 安 縣 )으로 거취를 옮겼다. 넉넉한 살림은 아니었지만 아버지의 유언대로 주자는 정학( 程 學 : 정호 정이의 학문)을 익힌 세 스승 02 을 모시고 학문을 도야하였다. 이들은 유학뿐만 아니라 불교와 도교를 비롯 하여 다른 학문에도 개방적이어서 주자는 자연스럽게 유학은 물론 선( 禪 )과 노장( 老 莊 ), 문학, 초사( 楚 辭 ), 병법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17~18세 때에는 중용 대학 을 읽었는데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반드시 10번을 읽었다고 한다. 주자는 본래 벼슬을 원하지는 않았으나 모친의 봉양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서 과거를 치르게 되었다. 그리하여 18세에 지방 예비시험인 해시( 解 試 )를 통 과하고, 다음해에 치른 본시험에서는 330명 중 278번째로 합격하여 출사( 出 仕 )의 자격을 얻는다. 그의 과거성적이 저조했던 이유는 그의 학문이 문장의 암기나 색채에 연연하는 과거 시험과 같이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도덕적 완성을 목표로 한 것 03 이었기 때문이다. 또 대금 화친파 ( 和 親 派 )들이 권력을 잡은 상황에서 강경론을 펼친 그의 답안이 높이 평가될 수는 없었을 것이다. 5년 후, 주자는 천주( 泉 州 ) 동안현 주부( 主 簿 )에 부임하러 가던 중 정이( 程 頤 ) 의 삼대 제자인 이동( 李 洞, 1093~1163, 연평선생)을 방문하고 이후 몇 차례 의 만남을 통해 북송 이학( 理 學 )과 심법( 心 法 )에 관한 정수를 전수받게 된다. 이를 계기로 주자는 선학( 禪 學 )을 버리고 유학의 본령( 本 領 )인 도학( 道 學 )에 전념하는 학문적 전환점을 얻게 되었다. 동안현 주부( 主 簿 )로 부임한 주자는 관료로서 자신의 임무 수행에도 매우 성실했다. 세금징수를 할 때는 현( 縣 )의 01 聖 人 與 我 同 類 者. ( 孟 子 集 注 告 子 上 ). 02 호적계( 胡 籍 溪 ), 유백수( 劉 白 水 ), 유병산( 劉 屛 山 ). 03 위기지학( 爲 己 之 學 ). 남이 알 아주는 명성을 쫓는 위인지학( 爲 人 之 學 )과 대조적인 학문자세. 곳곳에 미리 고시( 告 示 )하여 체납하는 일이 없도록 했고 상인이나 재력가들 이 농민들의 토지를 매수하여 경작권마저 뺏는 횡포를 철저히 막았다. 그리 고 덕있는 선비를 초빙하여 훌륭한 선생을 확보하고 우수한 주민을 학생으로 삼아 직접 수기치인( 修 己 治 人 ) 의 도( 道 )를 가르쳤다. 또한 경사각( 經 史 閣 )이 라는 도서관을 세워 학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예( 禮 )로써 풍속을 교 정하고 법률을 제정하여 사회의 혼란을 방지하는 등 부임한 현의 경제적 생활 의 안정과 문화, 교육의 진흥에 주력하였다. 동안현에서 4년간의 임기를 마친 주자는 28세에 사록관 04 을 청하여 임명 되었고 이후 고향에서 약 20년간 독서와 저술, 제자 교육에 힘썼다. 그의 주된 저서는 대부분 이 시기에 씌어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은거 중에도 경 세( 經 世 )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니 때때로 황제에게 봉사( 封 事 ) 05 를 올려 성군이 되어 덕업을 세우길 충언했으며, 인재등용과 사회기 강 확립 및 민생 안정과 북방 정책 등을 제시하곤 하였다. 34세에 남헌( 南 軒 ) 장식( 張 栻, 1133~1180)을 만났다. 이후 그를 실제로 대면한 것은 두 차례에 불과했지만 약 20년간이나 서신( 書 信 )으로 학문적 교류를 이어갔 다. 이를 통해 주자는 연평의 정적( 靜 的 )인 함양( 涵 養 )공부를 바탕으로 동 적( 動 的 )인 찰식( 察 識 : 살펴서 깨달음) 공부를 가미시켜 성품을 기르는 수 양공부 06 를 완성하게 된다. 40대에는 식견이 넓었던 친구 여조겸( 呂 祖 謙 ) 과 함께 근사록( 近 思 錄 ) 07 을 간행하였다. 저술을 완성한 후 주자는 여조겸의 주선으로 신주( 信 州 ) 08 아호사( 鵝 湖 寺 )에 서 같은 도학자로서 학문적으로 대립하던 육구연( 陸 九 淵, 1139~1192) 09 형 제와 만나 3일간 학문하는 방법에 대해 토론을 한다. 10 육씨 형제는 먼저 사 람의 마음에 리( 理 )가 있으므로 인간의 본심( 本 心 )을 밝힌 후 경서( 經 書 )를 읽 고 사물의 이치를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로 주자는 옛 성현의 언행 04 임지( 任 地 )에 부임하지 않고 봉급을 받는 직책. 05 임금에게 시정( 時 政 )의 득실( 得 失 )과 백성의 폐막( 弊 瘼 )에 대해서 의견서를 올리던 일. 상소( 上 疏 ). 06 경( 敬 )을 위주로 사물의 이치를 궁리하는 수양공부( 居 敬 窮 理 ). 07 북송( 北 宋 )의 사자( 四 子 : 주렴계, 장횡거, 정명도, 정이천)의 저술이나 어록에서 발췌한 문장을 항목별로 정리한 주자학의 입문서로서 초학자를 위해 학문의 큰 강령과 일상생활에 절실한 내용들로 구성됨. 08 지금의 강서성( 江 西 省 ) 상요시( 上 饒 市 ). 09 호는 상산옹( 象 山 翁 ). 10 유명한 아호논쟁. 육씨 형제는 주자의 방법이 너무 지리( 支 離 : 흩어져서 갈피를 잡을 수 없음)하다고 비판했고, 주 자는 육씨 형제의 생각이 너무 간략하여 실질적인 내용이 없다고 반박해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했다
24 이 기록된 경서를 폭넓게 읽고 난 후 그것을 집약함으로써 이치에 통달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 후로도 주자는 육구연과 한 차례 더 논쟁 11 을 벌였는 데 이런 이질적인 사상과의 대결을 헤쳐 나가며 자신의 사상적 구조를 한결 선명하게 정립해 나갔다. 49세 때는 남강군 지사로 부임하여 2년간 재직하면서 학교제도의 정비와 향 토 선각자들의 유적 발굴과 그들에 대한 표창 그리고 피폐한 지역의 감세( 減 稅 )를 요청하고 장강( 長 江 )의 제방을 수축했으며 심한 가뭄 때는 대책 마련에 분주하였다. 또한 백성의 교화를 위해 북송의 제현( 諸 賢 )들과 향촌 인사들의 사당을 세웠으며, 백록동 서원을 재건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게 하며 인재육성 에도 힘을 기울였다. 이처럼 그의 학문은 이론에만 머물지 않고 항상 현실을 향해 열려 있었다. 53세에는 기아에 허덕이던 절동( 折 東 ) 지역에 파견되어 가뭄과 수해에 따 른 기근대책을 마련하고자 동분서주했다. 그의 노력으로 백성들의 식량사정 은 조금 나아졌으나, 여전히 식량이 부족하고 역병이 유행하여 죽어가는 사 람들을 모두 구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그는 기근에 대비하는 사 창제도의 실시를 조정에 건의하였고 관내를 순시하며 불법으로 조세( 租 稅 ) 를 징수하거나 공금을 횡령한 자들을 탄핵했다. 이들 중에는 중앙의 권세가 를 친인척으로 둔 자도 있어, 조정에서 주자와 그의 학문에 대해 비판이 거세 지게 하였다. 주자는 장주에 부임해서는 예교( 禮 敎 )를 백성에게 가르치고 잘못된 풍속을 고쳤다. 여러 가지 개혁 중에서 경계법( 經 界 法 )이라는 토지개혁이 특히 중요 하였다. 관료와 결탁한 부호들의 토지겸병과 점유전( 占 有 田 )의 은닉은 빈농 의 생활압박과 재정악화로 송대 사회의 큰 폐단이었기 때문이다. 귀향하여서 는 역학계몽( 易 學 啓 蒙 ) 효경간오( 孝 經 刊 誤 ) 시집전( 詩 集 傳 ) 등을 저 술했고 무이산 계곡에 무이정사( 武 夷 精 舍 )를 짓고 학문 연구와 교육에 온 힘 을 기울이니 그의 제자들이 천하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64세에 중앙 관직에 진출하게 된 주자는 영종( 寧 宗 )의 측근이 되어 황제부터 유학에 매진할 것과 인사 행정 국방 등에 관한 정책을 올렸으며, 주야( 晝 夜 )로 영종에게 학문 을 강의했다. 주자가 영종에게 직언을 서슴지 않자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던 권신( 權 臣 )들이 그를 45일 만에 파면시켰다. 그 후 정쟁( 政 爭 )의 소용돌이 속에서 주자의 도학은 위학( 僞 學 ) 12 으로 몰려 서 그를 비롯한 성리학자들이 요직에서 쫓겨나고 그들의 책도 모두 금기시 되 11 무극태극 논쟁. 12 이단( 異 端 )의 학문. 무이산 무이정사 / wikipedia.org 었다. 이는 그의 생애 최악의 수난이었던 위학( 僞 學 )의 금( 禁 ) 으로 알려진 가 혹한 탄압의 시작이었다. 이런 역경 속에서도 주자는 강학과 저술 활동을 계 속 이어나갔다. 그러나 지인들이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제자들 또한 그의 곁을 떠나고 배신하는 일까지 생겼다. 게다가 40대 후반부터 시작된 각종 병 증이 깊어져서 그의 만년은 몹시도 불우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주자가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자신의 고초가 아니라 평생에 걸쳐 제자들과 함께 쌓 아온 도학의 맥이 끊기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는 고난을 딛고 예서( 禮 書 ) 를 편찬하고 한문고이( 韓 文 考 異 ) 13 를 완성했으며, 69세에는 초사집주( 楚 辭 集 註 ) 14 를 완성했다. 또한 죽음이 임박한 병상에서도 대학 성의장( 誠 意 章 ) 과 초사 한 단락을 고쳤으며 문인( 門 人 )들에 대한 교훈도 잊지 않았다. 13 한유( 韓 愈 )의 시문( 時 文 )에 대한 주석서( 註 釋 書 ). 14 초사집주( 楚 辭 集 註 ) 는 초사( 楚 辭 ) 에 대한 주석을 모은 책이며 초사 는 본래 중국 남방의 초나라 문학을 뜻하 지만 보통 굴원( 屈 原 ) 및 그의 계승자인 송옥, 경차 등의 작품을 일컫는다
25 1200년 3월 주자는 71세로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지인들과 제자 들은 위학의 엄금( 嚴 禁 )을 무릅쓰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 제단( 祭 壇 )을 쌓고 곡 례( 哭 禮 )를 하며 그의 죽음에 비통함을 금치 못했다. 그의 사후 2년이 지나서 위학의 금이 해제되었고 8년 후에는 학자로서 최고의 위상인 문( 文 ) 이란 칭 호가 내려졌다. 품관이나 관직도 추증되어 신국공( 信 國 公 ), 휘국공( 徽 國 公 ) 등에도 추봉되었다. 주자는 평생토록 벼슬하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여러 차례 황제의 부름에도 자주 사양하면서 학문과 저술, 강학에 몰두하였던 철학자이면서 위대한 교육 자이었다. 그의 교육이력은 일생 중 50년에 이르며, 현학( 顯 學 )과 주학( 州 學 ) 또는 창주정사, 무이정사, 고정서원에서 이루어졌고 백록동서원과 악록서원 등을 수축하여 행해지기도 하였다. 그 고족( 高 足 ) 15 은 68명이며 문답한 학자 가 71명이며, 약 180명의 학자를 양성하였다. 주자의 교육은 오륜을 정본( 定 本 )으로 삼았다. 16 그 교육법에는 다음과 같은 15 학식과 품행이 뛰어난 제자. 16 성인( 聖 人 )이 교육할 때 정 본( 定 本 )이 있었다. 순임금은 설 ( 楔 )로 하여금 사도( 司 徒 )로 삼고 인륜을 가르쳤는데, 부자유친( 父 子 有 親 ), 군신유의( 君 臣 有 義 ), 부 부유별( 夫 婦 有 別 ), 장유유서( 長 幼 有 序 ), 붕우유신( 朋 友 有 信 )이 니, 모두가 정본이다. ( 朱 子 語 類 8). 백록동서원 / wikipedia.org 17 聖 人 之 道, 精 粗 雖 無 二 致, 但 其 施 敎, 則 必 因 其 材 而 篤 焉.( 論 語 集 註 雍 也 21). 18 聖 賢 施 敎, 各 因 其 材, 小 以 成 小, 大 以 成 大, 無 棄 人 也.( 孟 子 集 註 盡 心 上 ). 19 先 讀 論 孟, 次 及 諸 經, 然 後 看 史, 其 序 不 可 也.( 朱 熹 集 35, 呂 伯 答 ). 20 以 書 觀 書, 以 物 觀 物, 不 可 先 立 己 見.( 朱 子 語 類 11). 21 주자성리학( 朱 子 性 理 學 ). 특징들이 있었다. 첫째, 군자의 교육은 단지 배움을 전수하는 법이며, 알리지 않고도 얻게 하는 오묘하고 훌륭함이 있었다. 주자의 교학( 敎 學 ) 방법은 그의 오랜 경험과 학문의 결정체이자 성취물이었다. 둘째, 스스로 깨달아 나가는 것( 自 得 )을 존중했다. 일마다 스스로 이해하고 스스로 실천하여 스스로 함양 하고 스스로 책을 읽고 스스로 이치를 찾아 나갔다.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힘 써 실천하여 스승과 제자가 공동으로 토론에 임하게 했다. 셋째, 재능에 따라 서 교육하였다. 17 성현의 교육법에 따라 그 사람의 재능에 따른 적성교육으로 인격을 성취하게 하여 사람을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였다. 18 독서법에도 그만의 장점이 있었다. 독서의 목적은 성현의 생각을 살펴서 자 연의 이치에서 사람의 도리를 깨닫고 실천하여 터득하는 데 있다고 하였다. 독서의 방법은 순서에 따라 점진적으로 나아가서 숙독하면 정밀하게 사고하 여 이치를 찾을 수 있다고 하였다. 예를 들어 먼저 논어 맹자 를 읽고 나 서 여러 경서를 섭렵한 뒤 역사서를 본다. 그 순서를 뒤바꿀 수 없다. 고 가르 쳤다. 19 또한 책을 볼 때 자신의 선입견을 배제하고 그 책의 뜻을 잘 파악해야 한다 20 고 훈교하였다. 그 후 그의 학문은 주자학( 朱 子 學 ) 21 으로 일컬어지며 원 명 청대에 걸친 기나긴 세월동안 관학( 官 學 )으로 자리 잡았을 뿐만 아니라, 조선과 일본 등에 도 전해져 학문과 정치, 문화 등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상제님께서는 상도가 바로 잡힌 후천문명을 건설하시고자 유교에서 상극적 폐습을 걷어내고 그 정수만을 쓰셨다고 볼 수 있다. 유교의 정수에는 오륜이 라는 인사의 상도가 꼽힐 수 있는데 이는 수칙 3번에서 삼강오륜은 차제 도덕의 근원 이라는 구절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주자는 오륜을 교육의 근본 으로 삼아 유학의 정수를 살려냈고 유학의 부흥을 통하여 해원상생의 기초가 되는 인간의 올바른 도덕성 함양을 역설했기 때문에 상제님의 종장 공사에 쓰 임을 받은 것이라고 헤아려 본다. 참고문헌 진정애, 주자의 생애 상생의 길 제2호, 2004 교무부, 종교산책 : 성리학의 집대성자 - 주자( 朱 子 )의 생애와 사상 [ 上 ], 대순회보 제72호, 미우라 쿠니오, 인간 주자, 김영식ㆍ이승연 옮김, 서울: 창작과 비평사, 유명종, 주자 인간과 사상, 부산: 동아대학교 석당전통문화연구원, 이광률, 주자철학연구, 대구: 중문출판사,
26 일 각 문 그 무엇 (THAT SOMETHING) 글 교무부 이것은 아주 오래 오래전에 일어났던 일이다. 수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고 불행의 늪에 빠져 있었다. 나 역시 그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전날 밤도 나는 시 보호소의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서 보냈다. 그 날도 온종일 나는 걷고 또 걸었 다. 내겐 일말의 희망도 없었다. 당신에게 들려줄 이야기는 바로 그 다음 날 일어났던 일이다. 왜냐하면, 그 날은 바로 내 생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날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 무엇 을 발견한 것은 바로 그 날이었다. 거대한 도시의 빌딩 숲으로 걸어 나왔지만 나는 마치 황량한 벌판에 홀로 남 겨진 것처럼 어느 건물 한 모퉁이에 서서 구슬프게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 있 었다. 바로 그때 한 사내가 내게 다가왔다. 나는 그의 얼굴을 힐끗 살피고는 곧 그의 팔 위에 손을 얹으며 짤막하게 말했다. 배가 고파요. 미안하지만, 그는 연민이 담기긴 했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나는 당신을 도와줄 수 없소. 아니 그 누구도 당신을 도와줄 수 없소. 당신에게 필 요한 것은 먹을 것이 아닙니다. 그럼 뭐죠? 나는 퉁명스럽게 물었다. 바로 그 무엇(THAT SOMETHING) 이오. 그가 대답했다. 그 무엇이라니요? 대체 그게 뭡니까? 당신 안에 있는 성공에 필요한 재료 요. 그는 잠시 생각하다가 다시 말을 이었다. 달걀을 한번 생각해 보시오. 그 처럼 엉성한 단백질 혼합물에서 자체적으로 병아리가 만들어지다니, 정말 대 단하지 않습니까? 부화될 때까지 필요한 모든 영양분이 그 안에 들어 있지요. 달걀 상태에서는 부리나 뼈, 다리, 눈 혹은 깃털 같은 그 어떤 흔적도 볼 수 없 지만, 이 기적을 일으키는 데 더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소. 나는 더더욱 의 아한 얼굴로 그를 쳐다보았다. 달걀 속에 있는 잠재력보다 더 놀라운 것이 바로 당신 안에 있는 잠재력이 오. 당신은 그것을 사용하기로 결정만 하면 된단 말이오. 내 눈을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경외감이 느껴졌다. 때가 되면 병아
27 리는 스스로 껍질을 깨면서 부화 작업을 시작하죠. 누군가가 그 작업을 도와 주려 한다면 병아리는 결코 살아남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의 껍질을 깨는 것도 홀로 하는 작업이오. 어느 누구도 당신 대신해 줄 수 없소. 안타깝 게도 사람들은 종종 자신들을 도울 사람을 찾지요. 그렇지만 다른 사람을 통 해서는 자신의 잠재력을 조금밖에 꺼내지 못합니다. 나는 힘없이 저린 발을 끌며 빗속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때 그가 다 시 나를 불러 세우더니 내게 자신의 명함을 건넸다. 부디, 그 무엇을 찾으시 오. 그리고 그것을 찾으면 내게 다시 오시오. 그 시간 이후로 그 두 단어 그 무엇 은 나의 뇌리에 깊이 와 박혔다. 머릿속 은 그 무엇 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했다. 나는 비를 피할 생각으로 무작정 당 구장 안으로 들어갔다. 당구장 안은 따뜻했다. 나는 서서히 잠 속으로 빨려 들 어갔다. 나는 오랜 잠에서 깨어나는 꿈을 꾸었다. 나는 당구장 한쪽 구석에서 잠들어 있는 나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무엇이 나를 깨웠지? 나는 꿈속에서 스 스로 물었다. 당신 스스로 깨어났지. 가까이에서 한 목소리가 대답했다. 당 신은 누군가요? 내가 물었다. 나는 그 무엇 이오. 어디선가 대답이 들려왔 다.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나는 당신의 영혼 속에 들어 있소. 모든 사람의 영혼 속에는 그 무엇 이 들 어 있지. 그것은 산을 옮길 수도, 바닷물을 마르게 할 수도 있소. 나는 신념, 확 신, 능력, 야망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합쳐 놓은 것 그 이상이오. 그 무엇 은 이 모든 것들보다 위대한 것이지. 나는 모든 사람이 각자 자신들의 영혼 속에서 발견해야 하는 것이오. 나를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자신이 사는 이 세 상을 어지럽게 만드는 존재가 되고 말지. 하지만 사람들이 어떻게 당신을 발견할 수 있죠? 당신이 지금 나를 발견한 것처럼 깊은 잠에서 깨어나면 나를 발견할 수 있 게 되지. 목소리가 대답했다. 우선 깨어나서 찾아야 하고, 발견한 다음에는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하오. 내가 어떻게 해야 그럴 수 있죠? 도대체 어떻게? 비밀은 이건데, 그 목소 리는 마치 봄바람의 속삭임처럼 훈훈하게 들려왔다. 바로 성공의 비문이라 고도 할 수 있소. 이 비문을 불의 글씨로 당신의 기억 속에 깊이깊이 새기시오. 난 반드시 그렇게 될 거야(I WILL). 라고 말이오. 순간 나는 갑작스럽게 잠에서 깨어났다. 나는 당구장 출입구 앞에서 가늘어 진 빗줄기를 바라보며 서 있었다. 비구름 저편으로 한쪽 하늘이 환해졌다. 나 는 마음속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때 배달할 꾸러미를 잔뜩 든 한 소년 이 내 옆에 멈춰 섰다. 얘, 내가 좀 도와줄까. 나는 웃으면서 소년의 짐을 반 쯤 나눠 들고 함께 길을 따라 걸었다. 소년이 일하는 백화점에 도착한 나는 소년의 뒤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그 곳은 그 도시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었다. 매장 뒤쪽으로 들어가자 커다란 작 업실이 눈에 들어왔다. 그곳에는 많은 사람이 배송할 물건들을 상자에 담아 포장하고 있었다. 나는 코트를 벗어 옷걸이에 걸어놓고 옆 사람들이 하는 대 로 따라서 일하기 시작했다. 30분쯤 지났을 무렵 한 사내가 내 옆을 지나다가 걸음을 멈추고 말했다. 배 송할 물건이 많아 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임시로 채용된 모양이군. 번 호표는 받았소? 아니요. 나는 그에게 내 이름을 말했다. 그가 작업자 명부 에 내 이름을 적고 번호표를 건네주었다. 작업 시간이 끝난 뒤 나는 약간의 돈을 받았다. 참으로 오랜만에 받아본 노동 의 대가였다. 소년은 입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떻게 일자리를 얻었 죠? 소년이 호기심이 가득 한 눈으로 내게 물었다. 실은 말이지, 내가 여기 에 오기 전에 내 일자리는 이미 정해져 있었단다. 누가 아저씨를 위해 일자 리를 마련해 두었어요? 그 무엇 이 그랬단다. 나는 대답했다. 소년은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내게 호감을 느끼는 것 같았다. 우리 엄마가 하숙집을 하는데 우리 집으로 오시면 어때요?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28 자 갓 구운 빵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저녁 식탁으로 안내되어 자리에 앉자 소 년의 아버지가 나를 반갑게 맞이하면서 자신을 신학대학의 박물학 교수라고 소개했다. 그는 자신이 같은 능력으로 시작해도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낙오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논문을 작성 중이라며 자 신을 도와 달라고 요청하였다. 그것은 바로 그 무엇 이죠. 나는 담담하게 대답했다. 무슨 뜻이죠? 교육? 아니면 환경? 아닙니다. 그 무엇 이란 결코 그런 것들이 아닙니다. 그 무엇 은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지금은 나 역시 그것이 어떤 것인지 잘 알지 못합니 다. 하지만 나는 꼭 그것을 찾아낼 겁니다. 그리고 분명하게 알게 되면 당신에 게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는 상자를 포장하고 못을 박는 일을 일주일 이상 계속했다. 나는 이제 훌 륭한 포장 기술자가 되었다. 그동안 나는 항상 그 무엇 과 함께 행동했다. 어 느새 내 눈과 귀, 머릿속, 마음, 그리고 손과 발은 온통 그 무엇 으로 충만해 있 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나는 배송 담당 사무원 디키가 산더미같이 쌓인 일로 쩔쩔매고 있음을 발견했다. 어느 날 오후 나는 망치를 내려놓고 디키가 서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저녁 에는 제가 당신을 좀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는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오, 이렇게 고마울 수가. 그는 기쁨에 가득 찬 표정으로 말했다. 어쨌든 이제라도 나를 도와줄 사람을 보내주다니 정말 기쁘군요. 그는 자신이 처리 해야 할 서류 한 다발을 내게 건네주며 책상 한쪽에 내 자리를 마련해주었다. 디키는 정말 근면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었지만 창의성이 부족하였다. 나는 모든 항목을 새로운 하나의 양식에 담아 일괄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하였고 그가 찬성하여 함께 새로운 기획서를 들고 사장실로 들 어갔다. 사장의 몇 가지 질문에 당황한 디키는 내가 그 질문에 답할 수 있을 거 라고 말했고 사장은 나를 불렀다. 나는 준비해 둔 말쑥한 양복을 입고 디키의 뒤를 따라 사장실로 들어갔다. 나를 쳐다보는 사장의 눈에는 놀라움의 빛이 역력했다. 정말 훌륭해요. 이런 멋진 안을 내놓다니! 지금 당장 이 양식을 인쇄하도록 하겠소. 참 이상하군. 그런데 왜 아무도 내게 당신에 대해 이야기해주지 않았지. 그가 혼잣말로 중 얼거렸다. 아마도 영감님(회장님)께서 그렇게 한 것 같군. 밑바닥부터 경험 을 쌓으라는 것이겠지. 그는 종이 위에 뭔가를 적었다. 이걸 내일 아침 감사부의 퍼킨스에게 전해 주시오. 그곳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겠소. 잘 알겠습니다. 나 는 사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방을 나왔다. 다음 날 아침 나는 사장이 건네준 쪽지를 들고 퍼킨스의 방을 찾아갔다. 퍼 킨스는 회사 업무 전반에 걸쳐 감사 업무를 맡고 있었다. 그는 내게 반갑게 악 수를 청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다시 한 번 다짐했다. 나는 반드시 그렇게 될 거야. 나는 조용한 가족호텔의 작은 스위트룸을 새로운 거처로 정했다. 내가 이 호 텔을 선택한 것은 사장의 권유 덕분이었다. 사장 역시 그곳에서 살고 있었다. 우리는 곧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그는 내게 자신이 속한 클럽에 들도록 권했 다. 그곳에서도 나는 친구들을 사귀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가고 퍼킨스가 휴가를 떠난 어느 날 회장님이 내 사무실 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나를 날카롭게 쳐다보았다. 그 날 밤 사장이 내 방으 로 찾아왔다. 사장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자네는 확실히 나를 착각하도록 만 들었어. 나는 자네가 회장님이 오래전에 잃어버렸던 사촌이거나 아니면 적어 도 회장님이 보낸 사람으로 생각했다네. 그런데 오늘 회장님이 내게 오시더 니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그처럼 책임이 막중한 자리에 앉혀 놓았다고 야 단을 치시더군.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도대체 자네가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느냐는 거야. 순간 정확히 1년 전 암울하고 비참했던 날들의 내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게 성공의 비문을 가르쳐준 한 사내의 모습이
29 선명하게 떠올랐다. 결국, 나를 이 자리로 이끌어준 사람은 바로 그였다. 나 는 조심스럽게 그에게 받은 명함을 사장에게 건넸다. 명함을 보던 사장의 눈 이 돌연 소스라치게 놀라는 빛을 띠었다. 랜돌프는 이 회사의 대주주였던 것 이다. 그 사실을 알고 나 역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한 시간 뒤 나는 그간 내게 일어났던 모든 일을 서로 처음 보는 세 사람 - 사 장, 박물학 교수, 그리고 매튜 모리슨 랜돌프 - 앞에서 이야기하게 되었다. 내 가 이야기를 하는 동안 랜돌프 씨는 이따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교수의 작은 눈은 전에 없이 밝게 빛나고 있었다. 내가 이야기를 마친 뒤에도 모두 한 동안 아무 말 없이 앉아 있었다.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을 때는 반드시 긍정적인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때로는 버리거나 물러나는 것이 더 이로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표본 이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정해진 방향으로 가는 수밖에요. 이 때문에 장애가 생기면 돌파해야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 무엇 은 길이 없을 것 같은 곳에 길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마침내 랜돌프가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자, 이제 당신은 그 무엇 이 과 연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말해주시오. 나는 당혹스러워 고개를 가로저었 다. 여러분들 모두 그것이 무엇인지 저보다도 잘 알고 있을 거로 생각합니 다. 하지만 내가 분명하게 확신할 수 있는 것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 무엇 은 전류만큼이나 확실한 힘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영혼의 엔진을 가 동시키는 연료, 즉 내적 힘이다. 그것이야말로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단 한 가지이다. 우리는 그 무엇 을 발견할 능력을 우리 내부에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가지고 정상에도 오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세상 모든 대가( 大 家 ) 속에는 그 무엇 이 자리 잡고 있다. 그 무엇 은 찾아내어 일깨우기 전까지는 모든 영혼 속에 잠들어 있다. 많은 사람이 그것을 깨우지 못하고 잠재워버리고 만다. 무덤을 바로 코앞에 두고 도 비틀거리며 끝내 그것을 깨우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갓난아기 때 엄마 의 무릎을 베고 놀면서 발견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냉소를 지으며 그것을 행운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행 운은 찾아왔다가 곧 흘러가 버리는 짧은 운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 무엇 은 우 리를 본향까지 이르게 하는 잘 닦인 길이다. 우리의 성공은 오로지 그 무엇, 즉 영혼의 그 무엇 에 달려 있다. 아브라함 링 컨은 소년 시절 그 무엇 을 발견했다. 그것은 그가 누워 있는 차가운 마룻바닥 을 따뜻하게 덥혀 주었고, 그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장작불의 깜박거리는 불 빛에 빛을 더해주었으며 계속해서 그에게 박차를 가했다. 그 무엇 은 놀라운 힘이다. 그것은 허약한 경리사원을 위대한 나라의 금융 황제로 만들었고, 에디슨을 그 시대의 위인으로 만들었으며, 카네기를 만들 었고 우드로우 윌슨을 만들었으며, 루스벨트를 만들었다! 그것은 당신을 만 들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의 영혼 속에 들어 있다! 지금 바로 그 무엇 을 일깨워라! 랜돌프가 천천히 내 쪽으로 몸을 돌렸다. 지금 당신이 우리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를 글로 쓰세요. 모든 사람이 당신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도록 말입니 다. 그 메시지를 온 세상에 전하세요.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읽고, 읽고, 또 읽 어 자신의 뇌리에 깊이 각인시킨다면, 그들은 자신들 영혼 속에 잠들어 있는 그 무엇 을 일깨우게 될 겁니다. 이제 이 책을 읽은 당신에게 부탁하노니 부디 이 책을 읽고 또 읽기 바란다! 당신의 영혼 속의 그 무엇 을 일깨워 이 세상을 다스리는 사람이 될 수 있도 록. 그리고 불행의 늪에 빠져 의미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는 당신의 친구와 이웃에게도 이 이야기를 전해주기 바란다. - THE END - 사실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 이야기의 원저는 That Something 인데 작자는 미상입니다. 이 책의 전
30 달자인 폴 J. 마이어(Paul J. Meyer)는 1926년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태어 나서 1960년대에 LMI(Leadership Management International Inc)라는 성공훈련 프로그램 공급회사를 만들었고 현재 이 프로그램은 미국 전역과 70 여 개국 이상에서 23개 언어로 번역 배포되고 있습니다. 목표설정을 통해 성 공에 이른다. 는 원리를 판매업에 적용하여 27세에 백만장자가 된 그는 교육, 컴퓨터, 소프트웨어, 금융, 부동산, 인쇄, 제조, 항공 등 40여 개가 넘는 회사 를 운영해왔습니다. 그는 기부문화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 수익의 50%를 기 부한다는 원칙을 평생 지켜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성공을 이루는 데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목표 입니다. 그는 스스로 자 신이 성취한 일 중 75%는 목표설정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목표란 우리 가 겨냥해야 할 과녁 정도의 의미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의미가 있 습니다. 계획을 구체화하고 그 달성 시한을 정할 때, 구체화된 그 목표에는 불 가사의한 힘이 깃들게 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거쳐 온 목표를 정한다, 목표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가진다, 행 동한다. 라는 일련의 시스템을 다른 사람에게 적용해 크게 성공을 거두고 그 성공사례를 토대로 LMI를 설립한 것입니다. LMI 본사의 현관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걸려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선명하게 그림 그리고, 열렬히 소 망하며, 깊이 믿고, 그를 위해 열의를 가지고 행동하면, 어떤 일이라도 반드 시 실현된다! 만사( 萬 事 )의 이치( 理 致 )는 하나입니다. 인사( 人 事 )에서 성공하는 것이나 우 리 도( 道 )에서 성공하는 것은 그 원리에서 보면 하나입니다. 그것은 수도의 3 요체인 성 경 신입니다. 도전님께서는 복록 성 경 신, 수명 성 경 신이라 하셨으니 복록 수명이 성 경 신에 있느니라. 01 하시고, 부모에게 효도, 친족 간에 우애와 화목, 국가에 충성하는 일이 모두 성 경 신으로 이 루어지는 것 02 이라 하시며, 포덕 교화 수도 및 모든 일이 성 경 신을 떠나서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03 하셨습니다. 인간사 모 01 대순지침, p 대순지침, p 대순지침, p 교운 2장 41절 참조. 05 대순지침, p 대순지침, p.91. 든 성공의 비결은 성 경 신에 있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그 무엇 은 영혼의 엔진을 가동시키는 내적인 힘이라 하 였고, 그것을 발견하고 일깨우기만 한다면 모든 일을 성취할 수 있으며, 이 세상을 빛낸 모든 대가( 大 家 )는 바로 자신들의 영혼 속에 잠재되어 있 는 그 무엇 을 일깨운 사람들이라 하였습니다. 도주님께서는 포유문 에서 명예와 영화는 이 세상 사람들이 공동으로 바라는 바이나 얻기가 어려운데, 그 이유는 첩경( 捷 徑 )을 알지 못하기 때 문이라 하시고, 그 첩경은 다른 데서 구할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구하 는 바 무량하고 지극한 보배가 있으니 그것은 곧 자신의 심령( 心 靈 )이라 하시며, 이 심령을 통일하면 귀신과 더불어 수작할 수 있고 만물과 더불 어 질서를 함께 할 수 있다 하셨습니다. 04 도전님께서 도주님의 포유하신 인도에 따르라. 05 하시며 심령을 통일 하는 방법으로 제시하신 포유문 의 구절이 나의 심기를 바르게 하고 나 의 의리를 세우고 나의 심령을 구하여, 상제의 임의에 맡기라( 正 吾 之 心 氣 立 吾 之 義 理 求 吾 之 心 靈 任 上 帝 之 任 意 ). 06 입니다. 모든 것을 상제님의 임의에 맡기는 수도인의 자세는 상제님의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언행과 처사가 일치되게 생활화하여 마음을 무욕청 정( 無 慾 淸 靜 )하게 만드는 것과 더불어 도통진경에 이르는 위력한 방법입 니다. 참고문헌 폴 J. 마이어 전달, 당신은 그 무엇 을 찾았나요?, 최종옥 옮김, 서울: 책이있는마을, 폴 J. 마이어 전달, That Something, 최종옥 옮김, 고양: 책이있는마을,
31 典 經 용어 典 經 용어(미연재분) 글 교무부 는 전범( 典 範 )으로 더할 나위가 없다고 보았던 것이다. 진시황제가 분서( 焚 書 )를 할 때 시경 이 불태워져서 그 원본은 소실되고 훗날 4가지 종류의 시 경 이 다시 나왔는데, 현존하는 시경 은 한( 漢 )나라 모공( 毛 公 )이 전하고 후 한( 後 漢 ) 정현( 鄭 玄 )의 주석을 단 모시( 毛 詩 ) 이며, 풍( 風 ) 아( 雅 ) 송( 頌 )의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송나라 시대까지 계속 이어져 온 이 시경 에 주자는 주 석을 달아서 모두 8권으로 된 시집전( 詩 集 傳 ) 을 세 차례에 걸쳐 저작하였다. 서전서문( 書 傳 序 文 ): 교법 2장 26절/238쪽. 서전( 書 傳 ) 의 머리글. 서전서문 은 중국 남송의 성리학자인 채침 ( )이 쓴 서집전 의 서문이다. 서전 은 채침이 스승인 주자의 뜻 을 받들어 서경, 58편에 주해를 달아 편찬한 책이다. 서전 참조. 숫대: 공사 3장 23절/141쪽. 산가지의 다른 말로 예전에 수효를 셈하는 데 쓰던 막대. 숫가지 참고. 시렁: 행록 5장 18절/87쪽. 물건을 얹어 두기 위하여 방이나 마루의 벽에 두 개의 긴 나무를 건너질러 놓은 시설물. 시전( 詩 傳 ): 교운 1장 66절/184쪽, 2장 53절/215쪽. 주자( 朱 子 )가 시경( 詩 經 ) 의 내용을 알기 쉽게 풀이한 주해서( 註 解 書 )인 시집전( 詩 集 傳 ). 시 경 은 중국 최초의 시가집( 詩 歌 集 )으로 주( 周 )나 라 초기(기원전 11세기)부터 춘추시대 중기(기원 전 6세기)까지의 시가( 詩 歌 ) 305수( 首 )를 수록한 것이다. 내용은 서정시로부 터 서사시까지 다채로우나, 숫자상으로 가장 많은 것은 연애시이다.(혼인시 를 포함하여 전체의 약 반수) 구두로 전승된 많은 작품들을 어느 시기에 문자 언어로 옮겨서 편집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시경 은 이미 공자의 시대부 터 지식인의 교양으로 가르쳤는데, 특히 공자는 말년에 제자들에게 악기( 樂 記 ) 를 포함시킨 육경 가운데서 시경 을 첫머리에 두고 가르쳤다. 즉 시는 인 간의 가장 순수한 감정의 발로로 정서를 순화시키고,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 시렁 신성( 神 聖 ): 교운 1장 9절/155쪽. 예시 1절/311쪽. 1. 거룩하고 존엄한 존재인 신( 神 )과 성( 聖 ).(교운 1장 9절/155쪽. 예시 1 절/311쪽) 2. 매우 거룩하고 성스러움.(행록 1장 29절/11쪽. 공사 1장 20절/105쪽, 1 장 21절/105쪽. 교운 1장 24절/165쪽) 3. 신령( 神 靈 )한 성인( 聖 人 ).(교법 3장 26절/255쪽) 심방( 尋 訪 ): 제생 2절/209쪽. 방문하여 찾아봄. 양명( 陽 明 ): 공사 2장 9절/117쪽. 1. 밝은 태양 빛 또는 태양을 이름.(제생 43절/309쪽) 2. 이름을 드날리거나 높은 지위에 오름. 양명은 전경 에 있는 우보상최 등 양명( 禹 步 相 催 登 陽 明 )에 나오는 말이다. 우보( 禹 步 )의 유래는 중국 하나라의 시조인 우임금이 13년간 황하의 치수( 治 水 )사업을 할 때, 몇 차례나 자기 집 앞을 지나면서도 들어가 볼 틈이 없을 정도로 일에 몰두한 나머지 반신불수 의 증세가 생겨 억지로 걷기는 했지만 절룩거렸던 모습에서 비롯되었다는 설 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의미로 보면 우보상최 등양명( 禹 步 相 催 登 陽 明 ) 은 우보로써 나아가 (마침내 순임금의 뒤를 이어) 양명의 지위인 왕위에 올랐다 는 뜻이다.(공사 2장 9절/117쪽, 3장 39절/150쪽) 3. 북두칠성 중의 제1성( 星 )인 탐랑( 貪 狼 )의 별칭. 양산도( 兩 山 道 ): 예시 15절/314쪽. 1. 상제님의 존호( 尊 號 )인 증산( 甑 山 )과 도주님의 존호인 정산( 鼎 山 )의 진리 를 이르는 말
32 2. 경기도 민요의 하나로 세마치장단의 메기고 받는 경쾌한 음조이며, 방아 타령 자진방아타령 경복궁타령 등과 함께 넓은 의미의 선소리[ 立 唱 :서서 부르는 노래]에 든다. 이 곡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확실하 지 않다. 그 중 신라시대의 양산가( 陽 山 歌 )는 작자와 연대, 가사가 모두 알려 지지 않은 채 유래만 삼국사기 열전 김흠운조에 전한다. 또 하나는 조선말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 重 建 )할 때 회( 灰 )방아를 찧으며 불렀던 노동요 ( 勞 動 謠 )로서, 대들보 위에 회( 灰 )를 바른다는 뜻인 양상도회( 樑 上 塗 灰 ) 가 와 전되어 양산도라는 제목이 형성되었다고도 한다. 1. 상제님이나 신명이 하시는 일. 2. 부려서 시키는 일. 3. 힘을 들여서 하는 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역상일월성신경수인시( 歷 像 日 月 星 辰 敬 受 人 時 ): 교운 1장 30 절/167쪽. 해와 달을 모두 관찰하여 삼가 사람들에게 때를 알려줌. 이 글귀의 원문은 서 경( 書 經 ) 요전( 堯 典 ) 에 있다. 양주( 兩 主 ): 공사 3장 21절/140쪽. 바깥주인과 안주인이라는 뜻으로, 부부( 夫 婦 ) 를 이르는 말. 엄자능묘기( 嚴 子 陵 廟 記 ): 권지 1장 28절/273쪽. 중국 송( 宋 )나라의 범중엄( 范 仲 淹, 989~1052)이 절강( 浙 江 )의 태수였을 때, 엄광( 嚴 光 =엄자능)의 사당을 짓고, 그 후손을 불러 제사를 지내도록 하면서 지은 글. 엄자능묘기는 고문진보( 古 文 眞 寶 ) 에 <엄선생사당기( 嚴 先 生 祠 堂 記 )>로 소개되어 있다. 엄광은 절강성 여항현( 餘 抗 縣 )의 사람으로 후한( 後 漢 )의 광무제( 光 武 帝 ) 유 수( 劉 秀 )와 동문수학한 사이이다. 유수는 제위에 올라 황제가 된 뒤, 수소문 끝에 제( 齊 )지방에서 낚시질로 은거생활을 하던 엄광을 찾아 궁중에 머무르 게 하고, 함께 자면서 벼슬을 받도록 간곡히 부탁하였으나 엄광은 받아들이 지 않았다. 그날 밤 엄광이 황제와 같이 잠을 자다가 황제의 배위에 발을 올 려 놓았다. 그 다음날 천문을 관장하는 태사( 太 史 )가 간밤에 천상을 보았는 데 객성이 북극성을 범하였습니다. 별일이 없었습니까? 하고 황제에게 물었 다. 황제는 웃으며 나의 친구 엄자능과 함께 잤을 뿐이다. 하고 말했다. 엄광 은 끝내 황제의 권유를 거절하고 절강의 부춘산( 富 春 山 )으로 돌아가 밭 갈고 낚시질하며 살았다고 하는데, 지금도 그 낚싯대와 사당이 남아 있다. 엄광 은 본래의 성이 장( 莊 )이었으나, 후한 명제의 이름인 장 을 피하여 엄 이라 한 것이다. 역사( 役 事 ): 공사 2장 4절/115쪽, 공사 3장 19절/138쪽. 교운 1장 17절/160쪽. 권지 2장 37 절/288쪽. 예시 25절/317쪽. 엄자능 乃 命 羲 和 欽 若 昊 天. 曆 象 日 月 星 辰 敬 授 人 時. 分 命 羲 仲 宅 嵎 夷 曰 暘 谷. 寅 賓 出 日 平 秩 東 作 日 中 星 鳥. 以 殷 仲 春 厥 民 析 鳥 獸 孶 尾. 申 命 羲 叔 宅 南 交 曰 明 都. 平 秩 南 訛 敬 致 日 永 星 火. 以 正 仲 夏 厥 民 因 鳥 獸 希 革. 그리하여 희씨와 화씨에게 명하여 광대한 하늘을 공경하고 받들며, 일월성신 을 자주 관찰하여 삼가 사람들에게 때를 알려주도록 하였다. 별도로 희중에게 는 우이땅에 살게 하니 곧 양곡( 暘 谷 )으로서, 공경히 해 뜨는 것을 맞아 봄 농 사를 고르게 다스리게 하였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성조( 星 鳥 )의 나타남으 로 중춘( 仲 春 )을 바로 잡으면 백성들은 밭으로 나가고, 새와 짐승은 교미하여 새끼를 쳤다. 또 희숙에게 명하여 남교 땅에 살게 하니 곧 명도( 明 都 )로서, 여 름의 농사를 고르게 다스리게 하고, 하지에 경건하게 제사를 지내게 하였다. 해가 지고 성화( 星 火 )의 나타남으로 중하( 仲 夏 )를 바로 잡으면 백성은 옷을 벗 고 일을 하고, 새와 짐승은 털을 갈았다. 열두 제국: 공사 2장 16절/120쪽. 세상 곳곳에 있는 여러 나라를 상징하는 말. 원래 12제국은 고대( 古 代 )에 있 었다는 전설적인 나라들이다. 한단고기 격암유록 등의 기록에 따르면 고 대 조선에 12개의 제국이 있었다고 하며, 그 이름은 비리국( 卑 離 國 ), 양운국( 養 雲 國 ), 구막한국( 究 莫 汗 國 ), 구다천국( 句 茶 川 國 ), 일군국( 一 郡 國 ), 우루국( 虞 婁 國 ), 객현한국( 客 賢 汗 國 ), 구모액국( 句 牟 額 國 ), 매구여국( 賣 句 餘 國 ), 사납아국 ( 斯 納 阿 國 ), 선비국( 鮮 卑 國 ), 수밀이국( 須 密 爾 國 )이다. 한편 당태종이 방현령 등에게 명하여 편찬한 동진( 東 晉 )과 서진( 西 晉 )의 역사서인 진서( 晉 書 ) 에도 이들 12제국의 이름이 동일하게 실려 있다
33 28수( 宿 ) 신명 虛 宿 허( 虛 ) 별을 관장하는 잠팽( 岑 彭 ) 신명Ⅰ 글 대순종교문화연구소 허수( 虛 宿 ) 허수( 虛 宿 )는 28수 가운데 열한 번째 별자리이다. 그리고 두우여허위실벽 ( 斗 牛 女 虛 危 室 壁 ) 북방( 北 方 ) 현무( 玄 武 ) 칠수( 七 宿 ) 가운데서 네 번째 별자리 다. 이 별자리의 주된 별( 主 星 )은 2개로 동물은 쥐[ 鼠 ]이다. 01 허수의 속성( 屬 性 )은 일( 日 )로 별자리의 이름[ 虛 ]은 천상의 폐허( 廢 墟 )를 취한 것이다. 허수 를 의인화하여 북방허일서성군( 北 方 虛 日 鼠 星 君 )이라 하는데 쥐의 머리에 사 람의 몸, 허리에는 장검을 찬 모습으로 표현된다. 잠팽 입상 / 중국 한광무제원능 28수관 소재 후한의 창업공신 잠팽 잠팽( 岑 彭,?-35)은 광무제( 光 武 帝 ) 유수( 劉 秀, BCE 2-CE 58) 를 도와 후한( 後 漢 )을 세우는 데 큰 공을 세운 창업공신이다. 잠 팽의 자( 字 )는 군연( 君 然 )으로 남양( 南 陽 ) 극양[ 棘 陽, 현재 하남성 ( 河 南 省 ) 남양( 南 陽 ) 남쪽] 사람이다. 잠팽은 왕망( 王 莽 )의 신( 新, 8-23)나라 때에 극양현의 장이었다. 그런데 선양( 禪 讓 )이라는 궁 정쿠데타를 통해 전한( 前 漢 )을 타도한 왕망의 신나라는 오래가지 못했다. 정국의 혼란은 왕망의 급진적이고 복고적인 개혁정책이 참담하게 실패하면서 촉발되었다.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났고 한 나라의 후예들인 남양( 南 陽 )의 유씨( 劉 氏 )들이 부흥의 기치를 들 고 이에 가세했다. 23년 반란 세력들 가운데 일단의 세력들이 남 01 萬 民 英 ( 明 ) 原 著, 圖 解 星 學 大 成 第 一 部 : 星 曜 神 煞, 北 京 ; 華 齡 出 版 社, 2009, p
34 양 유씨들과 결합하여 경시제( 更 始 帝 ) 유현( 劉 玄,?-25)을 옹립하였다. 이 때 후한의 창업자 유수는 그의 형인 유연( 劉 縯 )과 함께 봉기군에 합류하였다. 경시제의 군사들이 극양현을 공격하여 함락시키자 잠팽은 가족을 이끌고 전 대( 前 隊 )의 대부( 大 夫 )인 견부( 甄 阜 )에게 도망갈 수 밖에 없었다. 견부는 잠팽 이 극양현을 굳건히 지키지 못한 것에 분노하였다. 그는 잠팽의 어머니와 아 내를 잡아 가두었다. 그 후 견부는 잠팽이 공훈을 세우지 못하면 그의 가족들 을 보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자신의 가족이 인질로 잡힌 상태에서 잠팽은 그를 따르는 빈객( 賓 客 )들을 거느리고 필사적으로 싸웠다. 그러나 전세는 이미 기울어져서 견부는 전사하고 잠팽은 부상을 당한 채 완( 宛 ) 땅으로 도주할 수밖에 없었다. 완성에서 잠팽은 전대 견부의 부장인 엄열( 嚴 說 )과 함께 성을 지켰다. 그러나 완성 또한 공격당한지 수개월이 지 나자 성안의 곡식이 바닥나 사람들이 서로 잡아먹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 었다. 성 내부가 최악의 상황에서 다다르자 잠팽은 엄열과 함께 항복했다. 경시제의 여러 장수들은 잠팽의 목을 베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잠팽의 필사 적인 저항에 경시제 쪽의 피해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사도( 大 司 徒 )인 유 연이 이 의견에 반대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잠팽은 군( 郡 )의 고위 관리로서 온 마음을 다해 성을 견고히 지킨 것이니 이 는 그의 절개입니다. 지금 큰일을 하시려면 마땅히 의로운 선비들을 표창하 셔야 합니다. 그에게 작위를 주어 후인( 後 人 )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이 좋겠 습니다. 경시제는 유연의 간언을 받아들여 잠팽을 귀덕후( 歸 德 侯 )에 봉하고 유연의 휘하에 배속시켰다. 그런데 잠팽이 유연의 휘하로 배속된 이후에 유연이 처 형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였다. 여기서 잠시 당시의 정치 상황에 대해 살펴보자. 유현이 경시제가 된 것은 당시의 복잡한 정세가 작동한 결과였다. 왕망의 실정으로 촉발된 혼란으로 당시의 민심은 한나라의 부흥을 기대했다. 일단의 반란 세력이 남양의 유씨들과 연합하여 유현을 경시제로 옹립하게 된 것은 당시의 민심으로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러나 유현은 당시의 혼란 한 정국을 돌파할 만한 역량을 갖춘 인물이 아니었다. 경시제를 옹립한 이들 은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권력을 마음대로 행사하는 데에 방해가 되지 않을 만한 인물을 황제로 선택한 것이다. 유수의 친형 유연은 그런 경시제에게는 부담스러운 인물이었다. 경시제가 유연을 처형한 것은 그가 특별한 잘못을 범해서가 아니라 권력 투쟁의 단면 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유수가 곤양( 昆 陽 )에서 왕망의 대군을 크게 물리친 것 도 소용없었다. 곤양대전은 중국 전쟁사에서도 소수의 군대가 대군을 물리친 것으로 유명한 전쟁이었다. 이 전쟁에서 유수는 불과 수천 기로 왕망의 42만 대군을 물리친다. 왕망 패망의 도화선이 된 사건이며 이로 인해 유수는 일약 전국적인 인물로 부상한다. 하지만 유연의 존재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던 경 시제는 이 또한 탐탁치 않았다. 유연도 껄끄러운데 그의 동생 유수까지 상상 도 못할 역사적인 대승리를 쟁취했기 때문이다. 경시제의 두려움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었다. 경시제는 유연의 휘하 장수의 작은 과실을 빌미로 그를 처단 했다. 유연의 처단은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는 평소 사소한 일도 결정을 미루는 일이 잦았던 경시제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이것은 그만큼 유연 에 대한 경시제의 두려움이 컸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된다. 유수는 곧장 형의 잘못을 사죄했다. 전후의 사정이야 어떻게 되었던 간에 실 권을 쥔 쪽은 경시제였기 때문이다. 경시제의 입장에서 만약 유수가 형의 죽 음이 잘못된 일이라고 반발했다면 그것을 구실로 유수를 처단하면 되었다. 하 지만 도리어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를 하는 데에 경시제는 유수를 책망할 수 없었다. 경시제는 유수를 행대사마( 行 大 司 馬 )에 임명하고 작은 병력을 붙여 하북( 河 北 )을 평정하도록 했다. 이로써 유수는 작지만 자신만의 세력을 확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유수의 하북 파견은 경시제로서는 실 책이나 다름없는 결정이었다. 이를 감지한 대사마 주유( 朱 鮪 ) 02 가 유수의 하 북 파견에 반대했지만 경시제는 듣지 않았다. 잠팽은 유연이 처형되자 다시 대사마 주유에게 배속되어 교위( 校 尉 )가 되었 다. 잠팽은 주유를 수행하여 왕망 휘하의 양주목( 楊 州 牧 )인 이성( 李 聖 )을 공 격하여 그를 죽이고 회양성( 淮 陽 城 )을 평정했다. 회양성 평정 이후 잠팽은 주 유의 추천으로 회양도위( 淮 陽 都 尉 )에 임명되었다. 이 시기에 경시제가 입위왕( 立 威 王 ) 장앙( 張 卬 )과 장군 요위( 徭 偉 )를 파견하 여 회양땅을 진압하도록 하였다. 그런데 요위가 반란을 일으켜 장앙을 공격 하고 달아나니 잠팽이 병사를 이끌고 요위를 쳐서 격파했다. 그 후에 잠팽은 영천태수( 潁 川 太 守 )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잠팽은 영천에 부임할 수 없었다. 02 회양( 淮 陽, 현재 하남성 회양) 사람. 왕망의 신나라 말기에 왕광( 王 匡 )과 더불어 녹림산( 綠 林 山 )에서 기병( 起 兵 )하 였다. 22년 군대를 나누어 남양을 공격하면서 신시병( 新 市 兵 )이라 칭했다. 경시제가 즉위하고 난 후 대사마에 임명 되었다. 이일( 李 軼 )과 함께 관동( 關 東 )을 진압하고 낙양을 지키며, 당시 경시제와 다른 독자세력화의 길을 걷던 유수 에 대항했다. 25년 유수에 항복하여 평적( 平 狄 )장군에 임명되고 부구후( 扶 溝 侯 )에 봉해졌다. 후에 소부( 少 府, 궁중의 의복과 寶 貨 음식을 관장)에 임명되었고, 그의 작위는 후대까지 이어졌다
35 때마침 용릉( 舂 陵 ) 땅의 유무( 劉 茂 )가 군사를 일으켜 영천 지역을 점령하였기 때문이다. 잠팽은 영천태수로 갈 수 없게 되자 휘하 수백 인과 더불어 하내( 河 內 ) 태수인 한흠( 韓 歆 )을 좇았다. 이때에 하북 평정의 임무를 띠고 있었던 유 수가 하내 지역을 순시하던 중이었다. 유수는 이미 경시제의 소환에 불응하 고 자신의 길을 가고 있었다. 한흠이 이를 알고 성을 고수하고자 논의하였다. 잠팽이 만류했지만 한흠은 듣지 않았다. 그러나 유수의 군대가 회 땅에 이르 자 한흠은 황급히 달려나가 그의 군대를 맞아들였다. 유수는 한흠의 이중적인 태도를 보고 받고 크게 노했다. 유수는 한흠을 처형 하고자 그를 북 아래 매어 두었다. 당시 진영의 배치를 보면 총사령관이 머무 는 중군에 깃발과 북을 설치했다. 군중에서의 처형은 이 깃발과 북 아래에서 행해졌기 때문에 북 아래 매놓았다는 것 자체로 한흠의 처형은 시간 문제였 다. 긴박한 순간에 잠팽이 유수에게 말했다. 오늘날 적미( 赤 眉 )는 관문( 關 門 ) 안으로 쳐들어오고, 경시는 위태로우며 권 신들은 제멋대로 날뛰며 군웅들은 패권을 다투니 백성들이 목숨을 의탁할 곳 이 없습니다. 이제 대왕께서 하북을 평정하사 왕업을 여셨다는 소식을 접하니 이는 진실로 하늘이 한나라를 보살피신 것이며 선비들의 복이라고 생각되옵 니다. 저는 다행스럽게도 대사도 백승공에 의해 목숨을 보전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은덕을 갚기도 전에 백승께서 도리어 화를 당하게 되니 이것이 저의 천추의 한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또 대왕의 은덕을 입게 되었으니 저의 목숨을 다 바쳐 대왕을 보필하겠습니다. 곧 이어서 잠팽은 한흠이 남양에서 세력을 떨치는 집안의 사람으로 등용할 만한 인물이라고 말하니 유수가 한흠을 용서하고 등우( 鄧 禹 )의 군사( 軍 師 )로 삼았다. 이때 경시의 대장군인 여식( 呂 植 )이 군대를 거느리고 기원( 淇 園 )에 주둔해 있었는데 잠팽이 유세하여 그들을 항복시켰다. 이후 잠팽은 자간( 刺 姦 )대장 군에 임명되어 군대를 감독하게 되었으며 항상 부절을 지니고 유수를 수행하 여 하북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웠다. 북방허서성군 / 대조방도교인물회화집 / 중국 광무제의 즉위와 잠팽의 맹활약 하북을 평정하여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게 된 유수는 25년 호현( 鄗 縣, 하북성 栢 鄕 縣 )에서 신하들의 추대로 제위에 올라 한의 부흥을 선언하니 그가 후한
36 의 초대 황제인 광무제( 光 武 帝 )이다. 유수가 황제에 오르긴 했지만 세력면에 서 보면 여느 유력 집단과 별로 다를 바 없었다. 광무제가 즉위한 뒤 잠팽을 정 위( 廷 尉 )에 임명하고 예전처럼 귀덕후로 대장군의 일을 맡아 보도록 하였다. 잠팽은 대사마( 大 司 馬 ) 오한( 吳 漢 ), 대사공( 大 司 空 ) 왕양( 王 梁 ), 건의( 建 義 )대 장군 주우( 朱 祐 ), 우장군( 右 將 軍 ) 만수( 萬 脩 ), 집금오( 集 金 吾 ) 가복( 賈 復 ), 효 기( 驍 騎 )장군 유식( 劉 植 ), 양화( 揚 化 )장군 견담( 堅 鐔 ), 적야( 積 射 )장군 후진( 侯 進 ), 편장군( 偏 將 軍 ) 풍이( 馮 異 ), 좨준( 祭 遵 ), 왕패( 王 覇 ) 등과 함께 낙양을 포 위하여 수개월이 흘렀다. 그런데 주유가 낙양성을 굳게 지킨 채 항복하려 하 지 않았다. 광무제는 일찍이 잠팽이 주유의 교위( 校 尉 )였던 까닭에 그에게 주 유를 설득하도록 했다. 주유는 낙양성 위에서 있고 잠팽은 아래에서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며 평소 처럼 환담을 나누게 되었다. 서로의 말이 오고가던 중에 잠팽이 항복을 권하 며 말했다. 저는 이전에 장군을 모시다가 장군의 추천으로 발탁되었으므로 늘 은혜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습니다. 지금 천하의 정세를 보면 적미( 赤 眉 )가 이미 장안을 점거했고 경시는 삼왕( 三 王 )의 반란을 만났는데 이제 광무 제께서 천명을 받으셔서 연( 燕 ) 땅과 조( 趙 ) 땅을 평정하시고 유( 幽 )와 기( 冀 ) 의 땅을 차지하시니, 백성들이 마음으로 귀의하고 천하의 준재들이 구름처럼 모여들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황제께서 대군을 이끌고 친히 낙양에 오신 것 입니다. 앞으로 천하의 일은 이 형세대로 흘러갈 것입니다. 공께서 비록 성을 굳게 지키시나 장차 무엇을 기대하실 수 있겠습니까? 주유가 대답했다. 대사도 백승( 伯 升, 광무제의 친형 유연)이 해를 당할 때 내가 그 모의에 관여 했고 또 경시께도 소왕( 蕭 王, 광무제)을 북벌하러 보내지 마시라고 간언했었 으니 진실로 나의 죄가 깊음을 스스로 알고 있소. 잠팽이 돌아와서 광무제에게 주유의 고민을 소상히 보고했다. 그러자 광무 제가 말했다. 무릇 큰일을 이루려는 자는 작은 원한을 마음에 두지 않소. 주유가 만일 지 금 항복해 온다면 벼슬과 작위를 내려 보호해 줄 것이거늘 하물며 벌을 내리 겠는가. 하수( 河 水 )가 여기에 있으니 네 하수를 두고 맹세하오. 나는 식언( 食 言 )을 하지 않소. 주유는 스스로 밝힌 대로 광무제와 악연이 있다. 그 하나는 유수의 친형 유 연이 처형될 때에 그 모의에 가담했었다는 것이다. 9세에 부모를 잃고 숙부인 유량( 劉 良 )의 슬하에서 자란 유수에게 친형 유연은 부모와 같은 존재였다. 또 한 경시제가 유수에게 병력을 붙여 하북 평정을 보내려고 할 때 주유는 그 위 험을 감지하고 반대 의견을 피력했던 것이다. 만약 이때 경시제가 주유의 간 언을 받아들여 유수가 하북에 파견되지 못했다면 후한 건국의 첫 번째 과정부 터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주유에게는 항복할 수 없는 결 정적인 이유가 있었다. 그런데 광무제는 이 모두를 용서하겠다고 선언했다. 황하를 두고 맹세한다고까지 한 것이다. 잠팽이 다시 주유에게 가서 광무제 의 말을 전하니 주유가 성 위에서 밧줄을 내려 보내며 말했다. 그대의 말이 정녕 믿을 만한 것이라면 이 밧줄을 타고 올라오시오. 잠팽이 밧줄 있는 곳으로 지체하지 않고 성벽을 오르려 하니 주유가 그의 성의를 보고 곧 항복하기로 결정하였다. 닷새 후 주유는 날랜 기병을 거느리 고 잠팽에게 항복하였다. 그 전에 주유는 각 부서의 장군들을 모아놓고 다음 과 같이 명령했다. 제장들은 굳건히 성을 지키면서 나를 기다리라. 내가 만일 돌아오지 않으면 곧장 군사들을 이끌고 환원( 轘 轅 )의 언왕( 郾 王 )에게 가도록 하라. 주유는 항복의 표시로 손을 뒤로 묶고 잠팽과 함께 광무제의 행재소가 있던 하양( 河 陽 )으로 왔다. 광무제는 주유를 보고 곧바로 포박을 풀게 하고 그를 만 났다. 이후 광무제는 그날 밤 즉시 주유를 낙양성으로 돌려보냈다. 이튿날 아 침 주유가 낙양성의 전 군사를 거느리고 나와 광무제에 항복하였다. 광무제 는 이미 약속한 대로 주유를 평적( 平 狄 )장군에 임명하고 부구후( 扶 溝 侯 )에 봉 했다. (다음편에 계속)
37 기자수첩 대순진리회의 세계화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 대진대학교 대순종학과 연구원 이공균 우당 박한경 도전( 牛 堂 朴 漢 慶 都 典 )님께서는 일찍이 인간교육과 인 재교육을 통한 대순진리의 실현과 국가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할 동량 을 육성하시고자 1984년 2월 학교법인 대진학원을 세우셨다. 또한, 다가오는 신세계에 필요한 참인간교육의 필요성을 말씀하시고 1991 년 11월 대한민국의 교육이념과 해원상생의 원리에 입각하여 지성과 지혜를 겸비하고 민족과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양성하며, 성실 경건 신념을 교훈으로 하는 경 기 북부지역 최초의 4년제 종합대학인 대진대학교를 설립하시게 된 다. 그 후, 대진대학교의 설립 모체인 대순진리회의 해원상생에 입각 한 교육이념에 따라 국가와 인류평화에 기여할 교역자를 양성하고, 대순진리 및 대순사상을 학문적으로 연구하여 동양사상의 원류 회복 과 한국사상의 세계화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1995년에 대순 종학과가 개설된다. 대순진리회의 3대 중요사업 중 하나인 교육사업의 한 축을 맡은 대 진대학교가 설립된 지 24년째 접어드는 지금, 종립대학으로서 대진 대학교 대순종학과의 설립취지와 역할, 그리고 미래비전에 대해 소 개하고자 한다. 대진대학교 설립 당시 대학현장에서 대학기획과 많 은 일을 맡아 했던 배규한 교감(대진대학교 부총장)과 대순종학과 설 립 당시부터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용철 교감(대순종학과 학과장), 산증인 두 분을 만나 대순종학과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대진대학교 부총장 : 배규한 교감 대진대학교 설립은 어떻게 이루어지게 되었나요? 대학교 설립을 위해 학교법인에서 부지를 매입한 것은 1988년 7 월부터였습니다. 부지매입이 완료되고 나서 1989년부터 대학과 관 련된 실질적인 준비와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그 해 교육부로부터 대학설립 예비인가를 받았습니다. 이듬해 인 90년에는 본인가를 받고 91년도 3월 첫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으 로 설립준비를 하였으나 도전님의 명에 의해 1년을 늦춰 1991년
38 월 15일에 대학설립인가를 받아 1992년 3월에 역사적인 첫 신입생 입학식 이 거행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은 대학설립의 형식적인 절차이지 만 정작 제가 당시 경험한 대학설립과정은 한마디로 도전님의 덕화와 만수 도인의 땀과 열정 그리고 일심이 모여 만들어낸 화합과 창조의 여정이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도 당시 현장에 참여했던 도인들은 비록 몸 은 힘들고 어려웠어도 대학건설에 참여한 그 순간은 한마음이었고 보람찼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저 역시 대학설립과정에서 부딪혀야 했던 난제 들이 실제로 많았지만, 그 당시에는 덕화에 대한 믿음으로 제가 아닌 제가 일 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대학설립과정에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요? 대학 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절차와 요건은 대략 200여 가지가 됩니다. 단기간 내에 이러한 요건 을 충족하고 관할청의 설립인가심사를 통과하는 것 자체도 당시 극소수의 대학설립 준비인력으로 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만, 더 큰 문제는 경기 북부지역에 4년제 대학을 설립할 수 없도록 여러 가지 중첩된 법적 규제가 있었고 이 지역에 신규대학의 신설을 원하지 않는 진입 장벽도 만만 치 않은 장애였습니다. 특히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보호를 위한 규제로 인해 한강 이북 지 역에서는 4년제 대학을 세울 수 없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그렇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 시 행령 18조 2항을 신설하여 이 지역에 4년제 대학 을 1개교 세울 수 있는 근거를 만들었고 이후 우 리 국방부뿐만 아니라 미군과 미국의 동의를 얻 어 정말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하나하나 풀려가 면서 수많은 장애와 우여곡절 끝에 대진대학교가 개교하게 된 것입니다. 이 것을 보면 우리 일은 일심을 가지고 행하고 행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 을 알 수 있습니다. ➊ 1991년 04월 13일 신축공사 기공식 ➋ 1991년 신축공사현장 대진대학교 부총장 배규한 교감
39 당시 법안의 개정 등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는 것이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모든 것이 상제님과 도 전님의 덕화요, 도인들의 성심과 염원이 모여서 이루어진 일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 당시 그 런 말씀이 있었다고 합니다. 밖에서도 우리 일을 돕는 사람이 많다. 는 것이지요. 불가능해 보이던 일들이 하나하나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저는 많은 분의 노력과 열정을 보았습니다. 또한, 우리 일에 는 눈과 귀로는 보고 들을 수 없는 조화와 덕화가 함께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 누구 도 손댈 수 없었던 법이 수정되어 대학이 설립된 것을 되돌아보면 지금도 가슴이 벅차오르고 크나 큰 덕화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웃음) 대순종학과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제가 91년 하반기에 대학교 초대기획처장을 명 받고 92학년도에 10개 학과로 우리 대학이 출범 할 때에는 우리 사상과 진리를 연구할 관련 학과 가 철학과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종교학과의 개 설을 통해 대순 사상을 연구하고 교육하려는 계 획도 있었지만 타 종립대학에 개설되어 종단 고유 의 사상체계를 연구 교육하는 불교학, 신학, 원 불교학 등의 학과들을 보면서 우리도 대순사상을 연구하는 학과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의 학문 영역으로 대학에서 개설 운영되려면 오랜 기간 동안 학문적 토대가 구축되 고 교육과정의 축적이 필요한 데 대순사상은 말 그대로 사상의 수준이지 학 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당시 교육부에서는 대순사상과 관련된 학과를 신 설하는 것을 승인해 줄 리가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 당 시 초대 정태수 총장과 함께 대순진리를 연구 교육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학 ➊ 개교당시 캠퍼스 ➋ 1991년 12월 제1회 신입생 모집 ➌ 1992년 개교당시 교수진 ❹ 1996년 2월 25일 제1회 학 위수여식 과를 설립하고자 하는 구상을 도전님께 말씀드리게 되었고 이에 대해 추진 하라. 는 말씀과 함께 대순종학과 개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학과 신설 배경뿐만 아니라 대순종학 이라는 학과명을 쓰게 된 과정도 궁금하 실 겁니다. 처음에는 대순도학, 대순종교학, 대순진리학 등을 도전님께 보고 드렸더니 최종적으로 대순종학 으로 결정해 주시면서 마루 종( 宗 )자는 근원이 고 시작, 시초, 으뜸 이런 의미를 다 담고 있는 큰 말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순종 학은 우리 사상과 진리를 연구 교육하는 으뜸 되는 도학이다. 라고 말씀하셨 습니다. 이후 대순종학과의 신설을 위해 수차례 교육부를 오가며 설득과 이해 를 구한 결과 1995학년도에 정해주신 대로 세계에서 대진대학교에만 있는 대 순종학과를 개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도전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 질 것이라는 믿음만 가지고 일하였습니다. 하나의 학문영역으로 인정받기 어려 웠던 대순종학도 덕화로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웃음) 대진대학교에서 대순종학과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대진대학교는 종단의 3대 중요사업의 하나인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고등교육기관입니다. 그래서 종단의 종지와 신조 그리고 목적 등이 대진대학 의 교육철학과 가치의 근원이 되어야 하고 학칙에는 국가의 동량으로서 인 재를 육성하고, 학술을 연구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의 교육이념과 건국이념 을 실현하는 인재를 육성하자. 는 공적 기관으로서의 교육목표가 담겨 있습 니다. 따라서 대순종학과는 우리 종단의 종지와 목적을 실천적으로 수행하고 구현할 수 있는 공적 학문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대순사상의 연구와 체계화를 통해 앞으로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를 전 세계에 현창( 顯 彰 )하고 널리 알리는 연구교육기관으로서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 다. 다시 말해 학과의 명칭대로 대순종학과는 앞으로 대순진리를 밝히고 인 류의 정신문명을 개벽할 수 있는 새롭고도 으뜸 되는 학문을 연구 교육하는 중요한 학과입니다. 요즈음 대학들이 대내외적으로 큰 위기에 처해있다고 하는데 우리 대학은 어떤지요? 최근 정부는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입학자원의 급감에 대비하여 대학구조개혁을 통한 대학의 체질개선과 교육의 질 제고를
40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국내 대학들은 대학의 위기시대 를 맞아 생 존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경주( 競 走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대진대학은 지 난 91년 개교한 이래로 시설 면에서나 교육내용 면에서나 객관적으로 우수하 고 좋은 대학으로 평가받아왔습니다. 특히 우리 대학의 캠퍼스는 학생등록금 이 아닌 설립 모체인 종단 대순진리회가 지원하여 건설하여 왔습니다. 최근 에는 우리 대학의 발전과 학생들의 역량함양을 위하여 종단에서 44억 1천만 원의 거액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하였으며, 전국 대학 중에서도 법정 분담금을 가장 잘 내는 든든한 재단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러함에도 불 구하고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타 대학들은 이미 막대한 재원을 투여하여 교육시설 면에서나 교육내용 면에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우리 대학도 학교법인 이사장님을 중심으로 이사회와 학교 집행부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희망적이고도 실질적 인 성과들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대학은 상생의 정신으로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대학 이라는 비전을 향해 큰 날개를 펼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우리에게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산이 있습니다. 종단의 대학 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믿는 마음이 있습니다. 덕화에 대한 이 믿 는 마음과 할 수 있다는 일심이야말로 우리 대학 발전의 원동력이자 가장 큰 자산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까? 위로는 양위상제님과 도전님께 그리고 종단의 수도인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 립니다. 또한, 오늘의 대진대학교와 대순종학과가 있기까지 노력해주신 많은 분과 교수분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의 일은 특히 우리 대학 의 발전은 뜻하신 대로, 한마음으로, 같은 방향을 향해 함께 갈 때 성공하고 이 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고등교육기관인 대진대학교가 우리 종단과 함께 3 대 중요사업을 실천적으로 수행하고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를 끊임없이 펼 쳐나가는 세계적인 대학이 되기를 기대하고 믿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의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와 그 역할을 다해 국가의 동량, 각기 맡은 바 분야에서 인류공영과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인재를 육성하는 조용하 지만 위대한 대진대학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01 대진대학교 5년사: , 대진대학교, 1997, p.413~414 대순종학과 학과장 : 박용철 교감 대순종학과를 소개해 주세요. 대순종학과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진대학교 각 학과의 설립목적을 보 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대진대학교 5년사: 에 실려진 대순종학과의 설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순종학과는 본교의 설립모체인 대순진리회의 해원상생의 원리에 입각 한 교육이념에 따라 국가와 인류평화에 기여할 교역자를 양성하고, 대순진 리 및 대순사상을 학문적으로 연구하여 동양사상의 원류회복과 한국사상 의 세계화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 전공 교육과 정으로는 대순종학개론, 대순사상사, 대순종교사상, 한국불교사상, 한국유 교사상, 해원상생론, 대순신학 등이 있다. 01 대순종학과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알고 싶습니다. 대순종학과의 방향성에 대한 것은 아직도 많은 고민을 하는 중입니다. 교역 자 양성이라는 취지는 있지만 도전님 화천 후, 종단이 큰일을 겪게 됨으로써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대순종학과에서 배 출된 교역자들이 일선에서 포덕사업을 하는 방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학문적 바탕을 구성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일 것입니다. 대순진리회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대외적인 접촉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러 한 접촉이 잦아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비교종교학이 발전하게 됩니다. 비교종 교학이 발전하게 되면 그 기능을 맡은 주체가 학교가 될 것이고, 학교에서도 대순종학과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학문적으로 다루는 부 분에 대한 준비작업과 대처방안 등의 학술활동이 대순종학과의 몫이라고 생 각합니다. 앞으로 대순사상이 세계로 널리 퍼져나가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조직적 인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해외포덕을 정착화시키고 토착화시키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순종학과가 일부 역할을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것입니
41 다. 이 부분은 훗날 방면의 일선 도인들이 해외포덕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내용들이 대순종학과의 올바른 방향성이라고 장담할 수 는 없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 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순종학과는 세계에서 유일한 학과이며, 대학이 존재하는 이 상 없어서는 안 되는 학과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종단에도 필요한 부분이 라서 대순진리회가 존재하는 한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순 종학과는 종단을 보호하고 지키는 큰 울타리 역할을 합니다. 즉, 대순종학과 는 대진대학과 마찬가지로 대외적으로 대순진리회의 이미지를 상승시켜주 는 상징성을 지닌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순종학의 학사 및 석 박사과정이 반드시 존재해야하는 것입니다. 대순종학과의 역할 1. 종단을 지키고 보호하는 역할에 일조. 2. 대외적으로 종교학자와 종교인을 상대로 대순사상의 우수성을 학문적으로 체계화시키는 것. 3. 해외포덕을 겨냥해서 포덕대상이 되는 국가에 대한 이해와 언어습득, 방법론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것. 4. 대순진리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대순종학과의 역할 중 콘텐츠 개발 에 대한 설명이 빠졌습니다. 콘텐츠 개발은 파워포인트를 능숙하게 다루는 것부터 영상제작 방법까지 배움으로써,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흐름에 맞게 쉽게 만들어 나가는 것입 니다. 현재 수도교화실습 강의를 통하여 콘텐츠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 게 교화와 수도의 연관성을 이해시킨 다음 콘텐츠를 개발하게 합니다. 직접 교화를 하기 어려운 학생들이므로 파워포인트나 영상 콘텐츠를 통한 간접적 인 교화를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료들은 평생 남 습니다. 앞으로 심우도나 도통 과정이 담긴 벽화 등 대순사상이 녹아 있는 자 료를 콘텐츠화한다면, 보는 이들 입장에서 좀 더 쉽고 편하게 교리를 접할 수 대순종학과 학과장 박용철 교감
42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직 우리의 교리가 콘텐츠로 만들어지는 부분 에 대해 우려를 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하 지만 먼 미래를 생각해서 세계적으로 대순진리를 알려야 할 때가 온다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가 되면 창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화 콘텐츠가 반드시 필요할 것입 니다. 논문 한 편보다는 영화 한 편이 일반 대중 들에게 접근성이 높다는 이유인 것과 같은 맥락 입니다. 이렇게 콘텐츠를 통하여 다양성을 추구 한다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준비과정이 아닐까 합니다. 대순종학과의 진로와 활용방안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제일 어려운 질문이네요.(웃음) 대순종학과에서 상제님 진리를 열심히 배우더라 도 방면으로 돌아가면 그것을 펼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왜 그런 거 같아요? 방면사업은 사람들에게 지식을 전하는 게 아니 라 신앙을 전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지식으로 전 해지는 게 아닙니다. 많이 안다고 해서 신앙이 두 터워지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죠. 공부를 전혀 안 한 사람이라도 신앙심이 두터운 사람이 있고, 학 위가 많은 사람이라도 신앙심이 없는 사람이 있습 니다. 학문성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핸디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는 것과 믿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웃음) 방면에서 사업하시는 분들은 똑똑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확고한 신념으로 사업을 하는 거죠. 또한, 아는 게 많은 사람이 교화한다고 해서 뛰어난 교화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교화를 하는 이유는 믿음을 키우고 정성을 드리게끔 만 드는 겁니다. 정성을 드리려면 역경을 이겨낼 각오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신 념이 없으면 실행하기 힘든 거예요. 이게 아는 것과 믿는 것의 차이입니다. 그 ➊➋ 수도교화실습 강의를 통 한콘텐츠 개발 사례 / 대순종 학과 학생작품 ➌ 콘텐츠 연구개발 활동 래서 대순종학과에서 대순사상을 배운다고 방면 사업도 잘할 것이라는 말씀 을 못 드립니다. 그렇기에 더욱 어려운 부분이죠. 그리고 이것은 대순종학과 가 인정하고 가야 할 부분입니다. 따라서 대순종학과는 방면이 준비하기 어 려운 다른 측면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방면에서는 도 통군자를 키워내는 역할이 주된 임무라면, 대순종학과는 창생을 가르칠 어떤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도가 성공을 했을 때 대순종학과의 몫이 여기서 나옵니다. 개인이 아 니라 창생을 상대로 하여 도를 전하고 가르칠 때, 그 역할이 분명히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능력을 개발하고 길러주는 데 교육 초점을 맞추고 싶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늘 저에게 질문했기 때문에 제 개인적 인 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웃음)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까? 요즘은 열린 세상입니다. 그만큼 정보를 찾기 쉬워졌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에 따라 대순진리회에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방면에서 사업하시는 분들이 정확한 정보 전달보 다 믿음을 전하는 교화를 많이 한 편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전달하려는 정 보가 정확하지 않으면 오히려 포덕 대상자로부터 역공을 받을 수 있는 경우 가 자주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신앙심 있는 방면 임원분이 대순종학 과에 들어오셔서 신앙에 대한 교리와 진리에 대해 학술적인 체계를 잡고 다시 방면사업을 하신다면 진리를 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 으로 대순종학과가 잘되려면 젊은 학생들도 많아져야 하겠지만, 임원분들도 오셔서 학술적인 심화과정을 가진다면 대순진리회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대순종학과를 내세우는 게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저는 대순종 학과가 방면을 보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면이라는 조직 체계는 도주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법방이고, 대순종학과는 시대적 흐름에 편 성한 현대교육방법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순종학과의 교육체계는 방면 에서 도인을 육성하는 역량 위에 있을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학문은 인위 적인 교육방법이라면 방면의 수도법방은 상제님께서 즉, 하느님이 가르치는 교육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학의 학문(지식) 교육이 방면의 포덕 법
43 방보다 상제님에 대한 신앙을 만들어 낼 수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대순 진리를 믿는 분이 믿음을 강화하고 체계를 잡기 위해서 배움이 필요할지 모 르지만, 대학의 학문적인 배움을 통하여 믿음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입 니다.(웃음) 지식을 전하는 것과 신앙을 전하는 것은 다르다. 며 학문성이 가지는 핸디 캡을 이야기하는 박용철 교수와 인터뷰하는 내내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이 있 었다. 학자이면서 신앙인으로서 생기는 내적 갈등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하는 물음이다. 박용철 교수는 학자이다. 그리고 신앙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인 터뷰 시간이 짧아 속 깊은 이야기까지 전부 나누지 못했지만, 본 기자는 박용 철 교수가 학자이면서 신앙인으로 우뚝 서기까지 엄청난 고난과 시련을 넘어 왔을 것으로 짐작했다. 인터뷰하는 동안 지켜본 박용철 교수의 모습으로 대 순종학과의 방향성과 미래비전을 위해 조심스럽지만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순종학과의 콘텐츠 교육의 경우는 벌써 성과가 나오기 시작할 정도이다. 대진대학교 내에서 열린 2014년도 학생과제물 발표 공모전 에서 대순종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가온누리 팀이 당당히 우수상을 받았다고 한다. 총 140팀 이 결코 낮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우수한 장학 시스템, 대순사상에 관심 있는 외부 학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진교육관 도서관 준비 등 미 래를 위한 많은 일이 대순종학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며 밝은 종단 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다. 그리고 배규한 부총장은 대순진리회의 3대 중요사업을 보면 우리 종단이 그만큼 실천적, 사회적 성격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론적으로 이루 어지는 부분보다 우리의 사상과 진리를 수도인들이 몸소 실천하며 대순사상 을 구현해 나갈 수 있게 한 도전님의 혜안이 아닐까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기자는 학자이면서도 종교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두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순종학과는 대순진리회의 3대 중요사업이 가지는 실천적 성격을 체계적으 로 연구하며 대외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이며, 종단에 반드시 필 요한 고등교육연구기관이라는 생각을 했다. 대순종학과의 위치가 그만큼 중요 하다는 이야기이다. 마루 종( 宗 )자는 근원이고 시작, 시초, 으뜸 이런 의미를 다 담고 있는 큰 단어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순종학과는 우리 설립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으뜸 되는 도학으로서의 학과가 되어야 한다. 라는 도전님 말씀과 같이 가까운 미래에 대순종학과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대순사상과 종립대 학의 위상을 널리 떨치기를 기대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한다. 이 참여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을 정도면 대순종학과의 콘텐츠 교육 수준 대진교육관 도서관 대진교육관 도서관
44 대순문답 01 대순문답 대법국 천계탑은 어디인가요? 코너소개 : 회보의 내용이 대부분 글 중심이다보니, 현장에서 수도하시는 수도인들에 게 거리감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방면에서 사업하 고 교화할 때의 경험을 되살려 좀 더 현장감 있게 접근하고자 하였습니다. 이 코너에서는 방면 수도인들이 궁금해 하거나 잘못 이해할 수 있는 부분, 수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선후각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해 나가고 자 합니다. 글의 형식은 문답의 형식을 빌어서 문어체보다는 구어체 형식으 로 진행하였습니다. 다소 문헌적이지 않은 도담의 내용도 일부 포함될 수 있으며, 명확한 해답 의 제시보다는 다양하고 폭넓은 시각으로 대순진리를 이해해보고자 하였습 니다. 연구위원 류병무 어느 포덕소. 김 외수가 선배를 통하여 도를 만난 지 1년. 아직도 김 외수는 도를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약간 올곧으면서 호기심이 많고, 옳지 못한 것 을 보면 참지 못하는 일명 정의맨 02 입니다. 오늘도 학교를 마치고 와서 포덕 소에서 선배에게 도담을 듣고 있습니다. 상제님께서 인세에 강세하신 이유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구 절이 전경 교운 1장 9절입니다. 김 외수여, 그 구절을 한 번 읽어 보세요. 상제께서 어느 날 김형렬에게 가라사대 서양인 이마두가 동양에 와서 지 상 천국을 세우려 하였으되 그가 사후에 동양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서양 에 가서 문운( 文 運 )을 열었느니라. 그 문명은 물질에 치우쳐서 도의 근 원이 끊어지게 되니 원시의 모든 신성과 불과 보살이 회집하여 인류와 신명계 의 이 겁액을 구천에 하소연하므로 내가 서양 대법국 천계탑에 내려와 천하를 대순하다가 이 동토에 그쳐 모악산 금산사 삼층전 미륵금불에 이르러 三 十 년 01 이 코너는 수도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개념들이나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대화 형식으로 풀어낸 글입니다. 현 장성이 있는 글을 위하여 글의 형식보다는 대화 형식으로 진행하였으며 다양한 소재의 현장감 있는 소재를 다루 고자 합니다. 02 글의 진행을 위하여 방면에서 사업할 때의 상황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김 외수는 어느 수 도인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45 을 지내다가 최 제우에게 제세대도를 계시하였으되 제우가 능히 유교의 전헌 을 넘어 대도의 참뜻을 밝히지 못하므로 갑자년에 드디어 천명과 신교를 거두 고 신미년에 강세하였노라고 말씀하셨도다. 잘 읽었어요. 그런데 교감요. 서양 대법국 천계탑은 도대체 어디죠? 음, 정확하게 여기다라고 말하기는 어렵고요. 제가 생각하는 것을 말해 볼게요. 제 의견도 정확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우니 참고로만 했으면 좋겠어 요. 제가 처음 도를 알아갈 때 선각자분 중에는 대법국이 프랑스이니 프랑스 의 유명한 탑인 에펠탑이 대법국 천계탑이라고 하시는 분도 있었어요. 그래 서 나중에 알아보니 에펠탑은 상제님께서 강세하신 후인 1889년에 세워졌더 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시 그 선각자에게 프랑스 에펠탑이 대법국 천계탑이 아니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어요. 그분께서 많이 당황하셨겠네요. 당황하셔서 그럼 어디냐고 물어보셔서 저도 잘 모른다고 했죠. 그럼 모르시는 거네요? 정확하게 이것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죠. 하지만 많은 수도인이 궁금해 하 니 한번 같이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먼저 확실한 것은 상제님께서 구천에 계셨다는 것이고, 신성과 불과 보살의 하소연으로 내려오셨다는 것이 여요.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서양과 대법국이라는 단어입니다. 먼저 서 양을 인세( 人 世 )에서 동양의 반대편에 있는 곳으로 생각해서 대법국을 서양 의 어느 나라라고 보는 견해가 있어요. 여기서 다시 대법국을 보는 견해가 나 뉘고 있는데 대략 두개의 견해가 있답니다. 김 외수가 생각하기에 어디가 유 력할 것 같아요? 음, 일단 프랑스가 법국으로 불렸다고 하니 프랑스 아닐까요? 네, 맞아요. 조선 말기에 프랑스의 한자음 표기가 법국( 法 國 ) 또는 불국( 佛 國 )이었으므로, 영국을 대영제국으로 높이듯이 프랑스를 높여서 대법국이라 고 보는 견해여요. 이 견해에 의하면 프랑스 카톨릭의 대표적인 성당인 노트 르담 대성당(1163년에 완공)이 천계탑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대법국으로 보는 나라는 어디가 있을까요?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요. 다음으로 상제님께서 천계탑에 내려오셨을 시기를 17세기에서 18세기로 봤을 때, 그 시기는 도주님께서 말씀하신 전교 03 에서 봤을 때 계통 계회에 해 프랑스의 노트르담 대성당 wikipedia.org 03 교운 2장 26절 참조. 당해요. 따라서 그 당시는 로마 법왕( 法 王 )인 교황이 서양의 맹주였으므로 대 법국을 법왕이 있는 나라인 로마 바티칸으로 보아 가톨릭의 총본산인 성 베드 로 성당(1626년 완공)을 천계탑으로 보는 견해도 있어요. 둘 다 그렇듯 한데요. 하지만 어디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다시 원점에서 생각해 볼까요. 먼저 서양에 대해서 보면, 전경 에서 말씀하신 서양이 지금의 서양을 말한다고 볼 수 있느냐의 문제예요. 도전님 의 명으로 전경 을 편찬한 장병길 교수는 서양 대법국 천계탑을 황제 헌원 ( 軒 轅 )이 서왕모가 사는 서천의 산에 사각 형으로 쌓아 올린 헌원대( 軒 轅 臺 ) 로 보는 가설을 세운 바 있어요. 여기서 서천( 西 天 ) 은 서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불교에서 말 하는 서방 정토의 극락세계를 의미한 것으 로 보여요. 즉 보기에 따라서는 서양을 지 금의 서양과 다른 개념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관점에서 전경 구절을 다시 한 번 볼까요? 자! 김 외수. 외수가 읽 은 교운 1장 9절에서 서양과 대비되는 단 어는 무엇일까요? 그야 동토겠죠. 네, 맞아요. 그럼 동토는 서양과 대비되는 지금 우리나라가 속한 동양의 의미일까요?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전경 에 동토라는 단어가 언급된 구절이 공사 1장 36절에도 나와요. 자 한번 읽어 보 세요. 상제께서 앞날을 위하여 종도들을 격려하여 이르시니라. 선천개벽 이후 부터 수한( 水 旱 )과 난리의 겁재가 번갈아 끊임없이 이 세상을 진탕하여 왔으 나 아직 병겁은 크게 없었나니 앞으로는 병겁이 온 세상을 뒤덮어 누리에게 참상을 입히되 거기에서 구해낼 방책이 없으리니 모든 기이한 법과 진귀한 약 품을 중히 여기지 말고 의통을 잘 알아 두라.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 봄으로부 터 이 동토에서 다른 겁재는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남았으니 몸 돌이킬 여가가 없이 홍수가 밀려오듯 하리라고 말씀하셨도다
46 여기서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동토는 어디일까요? 동양일까요? 동토에서 다른 겁재는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남았다고 하셨지요. 그러면 이 병겁 이 동양에만 국한되어 남아있다는 것일까요? 상제님의 공사는 전세계와 관련되었다고 보이는데요. 제가 보기에도 여기서의 동토는 인간세상에 병겁이 남았다는 의미로 보여 요. 즉 교운 1장 9절에서 서양의 반대 의미가 동토인데 여기서 동토가 인간세 상이라면 서양은 지금의 서양의 의미보다는 신명세상을 의미한다고 생각돼 요. 전경 예시 1절을 보면, 상제 께서 구천에 계시자 신성 불 보살 등이 상제가 아니면 혼란에 빠진 천지를 바로잡을 수 없다고 호소하므로 서양( 西 洋 ) 대법국 천계탑에 내려오셔서 삼계를 둘 러보고 천하를 대순하시다가 동 토에 그쳐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 상에 임하여 三 十 년을 지내시면 서 라고 하셨어요. 서양 대법국 천계탑에 내려오셔서 삼계를 둘 러보셨다고 하시는데 삼계는 천 지인 삼계를 얘기해요. 즉 상제님 께서 구천에서 내려오시고 나서 다시 천계, 지계, 인계를 둘러보셨다는 의미여요. 만약 서양이 인세의 서양이 라면 지상강림 후에 다시 천계와 지계 인계를 둘러보셨다니 의미가 맞지 않게 되지요. 따라서 가장 높은 하늘인 구천에서 보다 낮은 차원인 신명계로 내려 오셔서 신명계와 인류, 즉 천지인 삼계를 돌아보시다가 동토인 인간 세상에 그쳤다고 해석해야 무리가 없어 보이지요. 또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 은 도전님께서 대순성전에 모셔 놓은 성화에 서양 대법국 천계탑으로 보이는 그림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네 저도 본 것 같아요. 구름 위에 탑이 있었던 것 같은데, 다시 가서 봐야 겠어요. 잘 기억하고 있네요. 성화에는 사각다층탑이 구름 위에 세워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인간 세상이 아닌 신명 세계의 탑일 가능성이 높아요.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 wikipedia.org 다음으로 생각해 볼 단어는 대법국이여요. 이 대법국을 법이 서 있는 나라 를 지칭한다고 보면 그 당시에 법국으로 불릴 만한 나라가 인세에 있었느냐 하는 것이지요. 먼저 상제님께서 강세 이유를 밝히실 때 신성 불 보살들의 청원으로 혼란에 빠진 삼계를 바로 잡기 위해 오셨다고 했어요. 이러한 혼란 은 인류와 신명계의 겁액으로, 서양의 문명이 물질에 치우쳐서 인류의 교만을 조장하고 천리를 흔들고 자연을 정복하려는 데서 모든 죄악을 끊임없이 저질 러 신도의 권위를 떨어뜨린 데서 발생하게 되었지요. 그러므로 이미 도의 근 원이 끊어져 있었지요. 또 상제님께서 세상에 충이 없고 효가 없고 열이 없어 천하가 다 병들었다고 말씀하셨지요. 따라서 그 당시에 인세에 법국으로 불 릴 만한 곳은 없었다고 봐야지요. 하지만 프랑스가 법국 또는 불국이라 불렸잖아요? 네, 하지만 프랑스를 법국 또는 불국이라 쓴 것은 프랑스라는 나라를 한자 로 음차해서 쓴 것일 뿐 그 나라에 법이 있어서나 불교가 성행해서는 아니지 요. 또 그 당시에 프랑스는 제국주의의 대표적인 나라로 힘으로 다른 나라를 핍박하고 있었는데 법이 서 있다고 보기는 어렵죠. 오히려 상제님께 삼계의 혼란을 청원하고 있는 신성 불 보살이 있는 곳에 그나마 법이 남아 있다고 보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사실로 보아 상제님께 서 내려오셨다는 서양 대법국 천계탑을 꼭 인간세상인 서양의 법국 교회 첨탑 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여요. 그러고 보니, 상제님께서 꼭 교회 첨탑을 통해서만 내려오신다는 것도 이 상하네요. 부족한 인간인 이상 누구나 이것은 100% 이거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단지 이치적으로 보아 어느 것이 더 합당해 보이느냐의 문제지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지식적으로 이것이 옳으냐 저것이 옳으냐 보다 어떻게 하면 더 수도를 잘 할 수 있을까가 아닐까요? 예를 들어 서양 대법국 천계탑을 알고 있느냐는 사실은 도통을 하는 데 단 1%의 영향도 줄 수 없지요. 단지 궁금증 을 해소했느냐 정도일 뿐이지요. 이러한 지식적인 것보다 수도에 더욱 정진 하는 수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그래도 궁금한 것을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다 양한 시각에서 도를 이해해 나가도록 해야겠습니다
47 제20회 대순청소년 여 름캠프 대순청소년지도자 모집 안내 : 1) 일반지도자 (35세 이하) - 연중 수시모집, 월 1회 연수 참석, 소정의 봉사료 지급 - 제20회 여름캠프 : 2015년 7월 13일(월) ~ 2015년 8월 18일(화) 2) 대학생지도자 (29세 이하) - 매 회 모집, 캠프연수 참석, 소정의 봉사료 지급 - 제20회 여름캠프 : 2015년 7월 20일(월) ~ 2015년 8월 17일(월) Since2005, 10년 그리고 20회 캠프 교무부에서는 제20회 대순청소년 여름캠프를 개최합니다. 2005년 여름, 1회 캠프를 시작으로 10년의 시간이 흘러 20회 캠프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수도인 자녀들이 대순진리를 바탕으로 성장하여 세상에 상제님의 덕화를 펼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수도인들의 많은 관심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랍니다. 제20회 대순청소년 여름캠프 일정표 대상 초 중 고등부 주제 남을 잘 되게 하라 장소 대진청소년수련원 시 간 첫째날 둘째날 셋째날 07:30 ~ 08:00 체조 청소 08:00 ~ 09:00 아 침 식 사 아 침 식 사 09:00 ~ 10:00 10:00 ~ 11:00 훈회실천활동 나눔의 시간 11:00 ~ 12:00 (남을 잘 되게 하면 "기분UP") 맺는 마당 12:00 ~ 13:00 접 수 마 감 : 2015년 6월 21일(일) 오후 6시까지 차 수 구분 날짜 (각 방면 전체 취합 후 도장 접수) 1차 고등학교 ( 1 2 3학년 ) 7.30 (목) ~ 8. 1 (토) 접 수 처 : 교무부 청소년문화교류팀(신축회관 4층) 2차 중학교 (3학년) 8. 2 (일) ~ 8. 4 (화) 전 화 : , FAX : 차 중학교 (2학년) 8. 4 (화) ~ 8. 6 (목) 4차 중학교 (1학년) 8. 6 (목) ~ 8. 8 (토) 캠프장소 : 대진청소년수련원 5차 초등학교 (6학년) 8.10 (월) ~ 8.12 (수) 캠 프 기 간 : 2015년 7월 30일(목) ~ 2015년 8월 16일(일) 6차 초등학교 (5학년) 8.12 (수) ~ 8.14 (금) 참가신청서 작성 및 접수방법 : 7차 초등학교 (4학년) 8.14 (금) ~ 8.16 (일) 1) 신청서는 공문을 통해 방면으로 발송되었으며, 종단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조)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2) 신청서는 각 방면에서 전체 취합하여 제출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3) 수도인 자녀만 참가신청을 받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요 청 사 항 : 1) 준비물 : 필기도구, 운동화, 세면용품(수건 칫솔) 등을 준비해 주십시오. 2) 20회 캠프 기념 단체티셔츠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참가신청서에 사이즈를 선택해 주십시오. 13:00 ~ 14:00 여는 마당 조별 시간 점 심 식 사 14:00 ~ 15:00 관계형성 기부 & 기분UP 15:00 ~ 16:00 너와 나 우리 상생연극 - 인간의 조건 16:00 ~ 17:00 이동 상생특강 - 남을 잘 되게 하라 17:00 ~ 18:00 장기자랑 리허설 18:00 ~ 19:00 외부체험활동 저녁 식사 19:00 ~ 20:00 (에버랜드) 축제의 밤 - 장기자랑 20:00 ~ 21:00 별헤는 밤 - 캠프파이어 21:00 ~ 22:00 조별 시간 이동 22:00 ~ 23:00 세면 및 생활점검 세면 및 생활점검 23:00 ~ 취 침 취 침
48 대순광장 대기( 待 期 )의 미학( 美 學 ) 연구원 송하명 TV 프 로그램인 K팝 스타 4 에서 이진아 는 눈이 펑펑 내리는 차가운 버스정류장 길 위에 힘없이 엎드려 죽은 주인을 하 염없이 기다리는 강아지를 보면서 영감을 얻어 마음대로 라는 곡을 완성 했다. 그 가사 내용은 기다림의 주체는 자기 자신이므로 남이 뭐라 해도 변함없이 기다릴 것이며, 내 자신이 원하는 것이니까 그 시간을 주인 생 각만하고 기다리는 것이 행복하다는 이야기다. 기약 없는 기다림을 아름 답게 미화( 美 化 )시켰지만, 이 기다림은 왠지 외롭고 슬프며 마음이 아려 온다. 하지만 우리 도에는 이와 같은 한 개인의 기약 없는 날의 기다림 이 아닌 모두가 바라고 고대하는 아주 경건하고 아름다운 기약 있는 날의 기 다림 이 있다. 그것이 바로 대기( 待 期 ) 하는 신앙의 모습이다. 대기( 待 期 )는 사전적으로 약속한 시기를 기다림 을 뜻한다. 여기서 기( 期 ) 는 달이 차고 일그러지듯이 규칙적으로 일정 기간이 정해진 시간 이다. 대 순진리회에서 대기의 의미는 약속한 정해진 시간을 위해 심신을 정갈히 하 고 신앙의 대상이신 상제님께 심고( 心 告 ) 드리는 경건하고 성스러운 의식이 다. 그 대기 의식에는 기도 모시기 전 기도대기와 치성의례 시의 치성대기, 그리고 시학공부 시의 공부대기 등이 있다. 이 모든 시간은 상제님의 도[ 神 道 ]를 닦고 있는 우리가 구천상제님 옥황상제님 도전님 그리고 천지신 명과의 소통을 위한 아주 경건하고 아름다운 순간이다. 기도대기( 祈 禱 待 期 )는 기도 모시기 전에 시립자세로 기다리는 것이다. 이것은 꼭 그래야 한다는 당위적 원칙은 아니지만 수도인이 지켜야 할 기 본적인 정성이며 약속과도 같다. 또한 상제님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경천 ( 敬 天 )의 자세이다. 그래서 우리는 10분 전 대기라는 말을 사용한다. 시간 이 되었으니까 습관적으로 막연하게 모시는 것이 아니라 몸과 옷매무시를 단정히 하고 신앙의 대상이신 상제님 전( 殿 )에 적어도 10분 전에 시립( 侍 立 )하는 행위이다. 그리고 우리는 시립하면서 과거의 자기반성과 현재 자 기약 없는 날의 기다림 이 아닌 모두가 바라고 고대하는 아주 경건하고 아름다운 기약 있는 날의 기다림 (본문 중에서) 기 마음의 의지와 결심, 그리고 바라는 바를 심고( 心 告 ) 드린다. 그런 심고 를 통해 상제님의 덕화( 德 化 )로 삶를 새롭고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다고 믿 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신의 심신을 정돈하지 않은 채, 시간에 쫓겨 급하게 심고도 없이 기도를 모신다면 상제님에 대한 경천의 자세라 할 수 없을 뿐 만 아니라, 참다운 정성이라 할 수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도통군자를 소망 하는 우리는 기도대기 시간을 지키는 것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치성대기( 致 誠 待 期 )는 치성의례 절차를 행하기 전의 시립자세이다. 치
49 성의례( 致 誠 儀 禮 )는 현재 대순진리회에서 정기적으로 거행하는 종교행사이 며 주요 의식의 하나이다. 이는 집단적인 차원에서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 거 행된다. 치성의 장소는 영대( 靈 臺 ) 로 상제님과 천지신명을 모셔놓은 가장 신 성한 장소이다. 치성의례는 의식절차에서 제공되는 치성물 외에 그에 상응하 는 의례행위를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치성물을 드리는 동작을 표현하거나 특 별한 외경심을 나타내는 행위를 말한다. 치성절차에서 준비한 술과 음식은 마 치 살아 있는 사람에게 권하듯이, 술잔을 들어 올리고 매번 수저를 옮겨가며 놓는 행위는 치성자와 치성대상이 상호 교제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치성의례 전 한 시간 동안 시립하며 대기하는 시간이다. 먼저 시립 대기시간 전 참석자는 각자 목욕재계하고 복장은 전통한 복을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절기치성 외 대부분의 치성이 축시( 丑 時 ) 즉 새 벽 1시에 거행되기 때문에 진설요원들이 15 신위 전에 치성물을 진설( 陳 設 )하 는 12시부터 실질적인 치성대기 시간이다. 하지만 수반들은 치성대기 시간인 12시를 맞추기 위해 11시부터 신축회관 앞마당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 늦은 시간의 치성대기는 도인에게 많은 인내심과 정성을 요구한다. 도인들은 전국 각지에서 생업과 도 사업에 종사하다가 치성에 참석하기 위해 고단한 몸을 이 끌고 도장에 온다. 이러한 상황은 부동의 시립대기 시간에 졸음을 유발하고 겁 액을 경험하게 한다. 이러한 고통은 참기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앞서 이 야기한바 치성의례가 대순진리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만큼 대기시간 또한 그 러하다. 그러므로 대기시간에 임하는 도인은 상제님의 덕화와 천지공사에 참 여하고 계신 15신위에 대한 감사 그리고 신명들의 기운으로 상생의 도를 펴겠 다는 마음가짐을 몸으로 실천하는 가장 기본적인 정성이며 예인 것이다. 이러 한 마음가짐의 표현으로 이루어진 시립 대기시간은 자신의 수도생활을 점검 하고 계획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다음은 시학( 侍 學 )에서의 공부대기( 工 夫 待 期 )이다. 시학공부에서 대기( 待 期 ) 는 언제나 출동( 出 動 ) 준비( 準 備 )를 끝내고 명령( 命 令 )이 내리기를 기다리는 대기( 待 機 ) 의 뜻이 강하지만 이 또한 자기 공부시간을 기다리는 의미도 있다. 도전님께서는 항상 시학 시법공부가 우리의 생명보다 중요함을 강조하셨다. 현재 여주본부도장 에서 실행되고 있는 시학 시법공부는 수도법방 중에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얼마나 자기반성과 정성을 다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주어지기 때문에 그 준비과정인 대기시간은 더욱 중요하다 (본문 중에서) 01 대순회보 163호, Q&A 게시 판. 도통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 이 시학 시법공부가 도주 님의 50년 공부종필의 결정체이며 삼계광구의 유일한 진법이다. 01 도전님께서 는 평소에 우리가 운수를 받는 것이나 후천선경 오만 년이 시학 시법공부에 달렸다 하시며, 이 공부의 영향이 군생만물에 미치니 도인의 생명보다 중요하 다고 강조하셨다. 시학공부 때의 대기는 공부자가 자기 시간에 맞추어 주문을 봉송할 때, 밖에 서 한 시간 동안 대기하면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음속으로 공부자의 주 문을 봉송하며 돕는 행위이다. 이 대기공부는 남을 잘 되게 하는 해원상생의 의미를 실천하는 것이기도 하다. 만일 대기자가 자기 공부가 걱정되어 대기 시간에 자기 주문을 연습하면서 공부자를 위한 대기공부를 소홀히 한다면 공 부 사고가 날 수 있고, 또한 자기 공부를 잘 마치기도 어렵다. 여기에는 참으 로 남을 잘 되게 하려는 대기자의 상생의 정신과 의지가 중요하다. 그런 정신 과 마음이 없으면 그 한 시간 대기가 힘겹고 지루하며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것이다. 따라서 한 반의 공부가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으려면 공부 대기 자가 얼마나 정성스럽게 공부자를 위해 대기공부를 잘하느냐가 중요하다. 그 리고 공부 대기는 치성대기와 마찬가지로 현재의 자신의 수도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 이상에서처럼 대기의 행위는 우리 수도생활에서 몹시 중요하고 정성스러운 마음이 요구된다. 우리 도가 목적도 중요하지만,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일상 생활 속에서 얼마나 자기반성과 정성을 다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주어지기 때 문에 그 준비과정인 대기시간은 더욱 중요하다 할 것이다. 인간의 현실적 삶은 더욱 각박해져만 가고 인간과 인간, 인간과 신명 간에도 재겁( 災 劫 )과 비겁( 否 劫 )으로 인해 서로 불신하며 소통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인 간과 신명이 교감하는 경건한 모습은 대순진리회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대순진리회요람 에 정성이란 늘 끊임없이 조밀하고 틈과 쉼이 없이 부족함을 두려워하는 마음이다. 라고 한 것처럼 우리 수도인 모두가 바라 는 도통을 향해 가는 길, 곧 수도의 과정이 대기( 待 期 )이고 정성스러운 시간이 라 할 수 있다. 그 대기시간을 자신이 주체가 되어 지루하고 막연한 시간이 아닌 설렘과 행복의 시간으로 마음먹고 행한다면, 우리의 겁액은 극복되고 상제님의 덕화로 우리가 원하는 바의 목적은 자연히 다가 올 것이다
50 나누고 싶은 이야기 초심을 일깨워준 후각들의 정성 자양57방면 선감 윤미정 20 년 전, 입도한 지 2개월 되던 늦겨울 밤. 콩콩콩. 희미한 소리에 잠든 의식이 깨어나면서 건물을 울리는 사람들의 외침이 이어졌 다. 무슨 소리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나뒹굴었고 눈이 번쩍 떠졌다. 계단 위 쪽에서 나를 내려다보는 희미한 형체의 주인이 선각과 동료 수도인이라는 것 을 알아차릴 새도 없이 그들이 괜찮으냐고 소리쳐 물었다. 그제야 일층계단 에서 지하층까지 쪼그린 상태로 굴러 떨어졌다는 것을 알았다. 도담 듣는 후 각을 위해 후각 집 근처에서 밤새워 정성을 들이던 중, 언 몸을 녹여보려고 건 물 안에 잠시 들어왔다가 이런 웃지 못할 사건을 겪은 것이다. 잠시도 방심하 지 말라는 신명의 따끔한 채찍질로 여겨져 심기일전하기로 마음 먹으면서 다 친 곳이 없는 것에 신명의 가호를 느꼈다. 이렇게 나의 수도생활은 정성을 들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내 조상님과 후 각들의 조상님을 위한 마음에 힘든 겁액 청산도 마다치 않고 사소한 과부족 으로 일을 그르칠까 봐 항상 반성하는 자세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이렇 게 수도하며 중간임원을 거쳐 상임원이 되었다. 이후 많은 역경과 우여곡절 이 있었고 종단 내에 바른 수도생활에 대한 각성이 높아지면서 기존의 수도 방식과 사고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난 그 속에서 취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몇 년을 혼란스럽게 보냈다. 이런 나에게 초심의 정성 을 돌아보게 하는 일이 생겼다. 몇 개월 전 석회에서, 도장에 장독대를 만들 예정이므로 장독 마련에 동참 하고 싶은 방면은 정성 들이라는 말이 있었다. 도장에 복을 짓는 일이니 타방 면에서 정성을 많이 올릴 거란 생각이 들었다. 예상대로 얼마 지나지 않아 장 독 값이 이미 80%가 넘게 마련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우리 방면에도 정성 금에 대한 공식적인 수의( 隨 議 )가 내려와서 후각들에게 전했다. 그러나 정성 금이 걷히리란 기대를 하지 않았다. 후각들 형편이 여의치 않았고, 무리한 정 성은 어떤 식으로든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후각들이 무리하게 정 성 들이는 걸 나 스스로가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또 정성금을 올리기엔 조금 늦은 것 같아서 이미 다 걷혔을 텐데 굳이 정성을 들여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틀 후 형편이 어려운 후각들이 소액의 정성금을 모아 올렸다. 애 썼어요.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올린 정성이라 큰 복이 될 거예요. 이런 따 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를 했어야 했는데 무딘 마음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늦었다는 생각에 즉시 정성금을 올렸다. 더는 정성 올릴 사람도 없을 거 같 았다. 하지만 다음날 정성금은 올라왔고 난 장독값이 다 마련되었을 거라는 생각에 성금이나 공과금으로 대체하고 싶었다. 며칠간 조금씩 올라온 정성금 은 이미 올린 것과 합해 거의 장독 하나 값이 되었고 후각들 형편으로는 큰 정 성을 들인 것이었다. 그러므로 이런 결과를 예상치 못했던 나로서는 우리 방
51 면이 항아리와 특별한 인연이 있나?, 후각들의 정성에 너무 무심했나? 라고 돌아보면서 정성금의 용도를 바꾸고 싶어 한 인위적 마음을 반성했다. 그러 면서 또 다른 고민을 했다. 장독 한 개 값에서 조금 부족한데 내가 채울까? 꼭 한 개 값을 채워야 하는 건 아닌데. 그리고 결론을 내렸다. 그래! 채우지 말 자! 한 개 값을 해야 완전한 정성을 들인 것 같은 이 마음에서 벗어나 보자! 하 나를 채우려는 것도 내 욕심일지 모른다. 있는 그대로의 정성으로 충분하지. 이렇게 정성금은 다 끝났다고 생각했다. 뜻밖의 결과를 이뤄낸 후각들에 대한 대견함과 뿌듯함이 충만한 가운데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한 통의 문자가 왔다. 선감요, 오늘 양선무가 연락소에 다녀갔는데요, 장독 정성금으로 00원을 올렸습니다. 수도하면서 가끔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 다. -그건 정말 신명이 작용해서일까, 그렇게 믿고 싶은 마음일까? - 이 문자 를 확인한 순간이 그랬다. 내가 채울까 말까 고민했던 그 금액이었다! (그리고 이후로 정성금은 더 올라오지 않았다) 내 마음을 꿰뚫어 보신 듯 무언( 無 言 )의 답이 온 것 같았다. 이렇게 절로 되는 일인 것을! 정성금에 대한 무심함, 장독 값이 다 마련되었을 것이므로 할 필요가 없으며, 용도를 바꾸고자 했던 생각 들이 인위적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또 인위적인 생각 깊숙한 곳에 자리하 고 있는 상임원으로서의 책무에 관한 강박관념을 발견했는데 상제님의 진정 한 뜻을 깨닫고 벗어날 수 있었다. 윤미정, 참 힘들었겠다. 그런 강박관념을 다 벗은 줄 알았는데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거니? 이제 그만 정성에 대한 편견 에서 벗어나렴. 상제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건 바른 수도생활을 통해 참된 인간이 되는 거야. 초심으로 돌아가 매사에 정성을 잘 들이면 일이 절로 이루 어지는 거 알지? 이렇게 나 자신을 다독여 초심으로 돌아가보자 마음 먹었다. 시간이 지나 본부성 석회 때, 장독 정성금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장독 정성금이 넉넉하게 올라와서 토성도장에 필요한 장독도 사고 유익하게 쓰겠 다는 내용이었다. 방면들이 화합하여 일을 이루고 그 넉넉함으로 주변도 살 필 수 있어 참석한 많은 임원 분께서 흡족해하셨다. 순간 단결을 강조하시면 서 내 방면 남의 방면 분별없이 모든 도인이 다 고마운 것이며 나의 문전을 쓸 다가 이웃 문전까지 쓸게 되는 것과 같이 성금의 덕은 이웃이 받는다는 도전 님의 말씀이 피부에 와 닿았다. 후각들의 자발적 정성 덕이다. 그들의 정성이 아둔한 선각을 일깨운 것이다. 거친 풍랑을 만난 것처럼 힘겨웠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힘이 되어준 후각들 이었기에 늘 고마웠었다. 이제 또 초심의 정성을 상기( 想 起 )시켜주니 보은의 마음이 절로 든다. 그래서 자모지정( 慈 母 之 情 )과 은사지의( 恩 師 之 義 )를 갖춘 선각자가 되리라 다짐하며 감사의 말을 전한다. 부족한 선각의 후각으로 와주어 고맙고, 등불이 되어 줘서 더 고마워요
52 독자사연 수강 사탕 청안 방면 선무 곽혜정 내 가 매번 들어오는 수강반에는 사람들에게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소중한 분이 계신다. 우리 수강반 분위기 메이커! 항상 덕담과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하셔서 그분을 보면 피곤하다가도 어느새 얼굴에 미소 를 머금는다. 수강을 들어오는 과정은 생각보다 힘든 일이다. 특히 정기적으로 빠지지 않 고 계속 들어온다는 것은 대단한 열성이라고 생각한다. 직장이나 가정이 있 는 분들이 수강을 들어온다는 건 많은 장애물을 극복하고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니 수강 첫날의 인상들이 어떻겠는가? 지방에서부터 시간 맞춰오느라 부랴부랴 차를 타고 행여 잊어버린 건 없을까 하는 걱정에 잠도 제대로 못 자 서 차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가까스로 도장에 도착해 수강실 자리에 앉는 순 간. 몸은 노곤하고 정신은 아득해져 교화를 듣기 무섭게 눈꺼풀이 무거워 짐을 느꼈을 것이다. 이때 박카스 한 병과 달콤한 사탕을 자리마다 돌리며 열 심히 파이팅하시는 분이 계신다. 매번 수강 오시면 하시는 터라 받는 내 손이 부끄러워진다. 하지만 주는 그분이나 받는 우리나 서로 즐거울 따름이다. 보 잘것없는 사탕 하나로 수강반 전체가 화기애애해진 걸 보면 그분의 작은 실 천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비록 작은 물질이라도 사람들과 나누고 소통하려는 마음이 없다면 그것을 실천하기란 절대 쉽지 않다. 작은 관심, 작은 배려, 작은 용기로 큰 화합이 되 게 한 고마운 분! 우리 수강 반에는 무거운 눈꺼풀을 끌어 올려주는 놀라운 사 탕을 들고 오시는 분위기 메이커가 있다
53 2015년 대학생종 교 문화답 사 참가신청 안내 교무부에서는 2015년 대학생 종교문화답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답사에서는 도주님의 발자취를 찾아서Ⅱ 라는 주제로 도주님께서 안면도 지역에 간사지를 개척하신 장소와 부안군 일대를 밟아 볼 것입니다. 세부 답사지는 안면도의 참새골방조제, 창기방조제, 우일재터와 부안군의 내소사, 변산 굴바위, 개암사 등입니다. 아울러 답사프로그램 중에는 도주님에 대한 교화시간과 대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토론을 할 수 있는 시간도 편성하였습니다.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2015년 종교문화답사 일정표 시 간 첫째날 둘째날 셋째날 넷째날 07:00 ~ 조식 숙소정리 08:00 ~ 조식 조식 09:00 ~ 1시 30분까지 이동 내소사 조별 시간 10:00 ~ 대진청소년수련원 조별 발표 11:00 ~ 집합 참새골방조제 굴바위 읍배, 폐회식 12:00 ~ 중식 중식 중식 13:00 ~ 창기방조제 개암사 14:00 ~ 읍배, 개회식 우일재 터 15:00 ~ 함께하는 시간 16:00 ~ 이동 교화 17:00 ~ 이동 18:00 ~ 석식 석식 19:00 ~ 20:00 ~ 21:00 ~ 답사지 강의 조별 토론 숙소배정 답사지 강의, 질의 조별 토론 석식 조별 토론 22:00 ~ 세면, 취침 세면, 취침 세면, 취침 상기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접수안내 접수처 : 교무부 청소년문화교류팀(신축회관 4층) (문의전화 : , FAX : ) 신청 마감 : 2015년 5월 16일 오후 6시까지 - 행사준비를 위하여 신청접수 기한을 준수하여 주십시오. 신청서 제출 : 신청서는 각 방면에서 전체 취합하여 제출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또한 신청서는 종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종단 홈페이지 주소 : (공지사항 메뉴) 대학생 참여안내 종교문화답사 기간 : 6월 23일 ~ 26일 (3박 4일간) 모이는 장소: 6월 23일 오후 1시 30분까지 대진청소년수련원 준비물 : 전경, 필기도구, 운동화 혹은 등산화(필히 지참), 세면도구, 여벌옷 등 참새골방조제 창기방조제
54 과학 그곳에서 상제님의 권능 - 전기( 電 氣 ) 연구원 이공균 전경 교운 2장 55절을 보면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이치의 근원이 바 다에 있고 바다는 전부 전기이며 삼라만상의 근원이 수기를 흡수하여 생장한다고 나와 있다. 상제님께서는 삼십육천( 三 十 六 天 )을 통솔하시 며 전기를 맡아 천지만물을 지배자양하시니 곧 뇌성보화천존상제( 雷 聲 普 化 天 尊 上 帝 )이시며, 천상의 전기가 바닷물에 있으니 이것으로 만 물을 포장하신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과학적으로 설명하여 물이 가지 는 속성과 전기가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을 간단히 다뤄보고자 한다. 대순회보 에 게재되었던 전기장에 대하여 01 와 전기의 작용 02 은 전 기장이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과 DNA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다. 어떻게 생명이 생겨났을까? 에 대한 질문을 밀러의 실험에서 찾아보 고, DNA에 들어있는 전기적 극성이 상제님의 기운으로 다스려짐은 물 론, 천지가 개벽되고 상서로운 환경이 펼쳐져 인간이 불로불사하는 모 습을 지구적 정전기장의 변화로 인한 새로운 환경의 도래로 유추한 내 용은 상제님의 권능을 이해하는 데에 일정한 참고자료가 된다. 이 글에 서는 전기장이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DNA의 전기자극이 아 닌, 지구가 가지는 전기의 성질을 통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지구의 대기권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전기는 생명체에 어떤 영 향을 미치고 있을까? 대기권에서 생성되는 전기는 무수한 진동을 동 반하며, 그에 따라 특정한 주파수를 형성한다. 이 주파수가 지구 생명 체에 큰 영향을 주는데, 이 부분을 상제님께서 전기를 맡아 천지만물 을 지배자양하시는 권능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삼라만상 모든 이치의 근원 01 대순회보 101호. 02 대순회보 161호. 도주께서 해인사에서 돌아오신 다음 날에 여러 종도들을 모아 놓 고 상제께서 해인을 인패라고 말씀하셨다고 하여 어떤 물체로 생 각함은 그릇된 생각이니라. 해인은 먼 데 있지 않고 자기 장중( 掌 中 )에 있느니라.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이치의 근원이 바다에 있으 므로 해인이요, 해도 진인( 海 島 眞 人 )이란 말이 있느니라. 바닷물 을 보라. 전부 전기이니라. 물은 흘러 내려가나 오르는 성품을 갖 고 있느니라. 삼라만상의 근원이 수기를 흡수하여 생장하느니라. 하늘은 삼십 육천( 三 十 六 天 )이 있어 상제께서 통솔하시며 전기를
55 맡으셔서 천지 만물을 지배 자양하시니 뇌성 보화 천존 상제( 雷 聲 普 化 天 尊 上 帝 )이시니라. 천상의 전기가 바닷물에 있었으니 바닷물의 전기로써 만물을 포장하느니라. 고 말씀하셨도다.(교운 2장 55절) 위 내용과 같이 모든 이치의 근원( 根 源 )이 바다에 있으며, 물은 흘러내려 가 나 오르는 성품이 있다. 라는 말씀은 환경 조건에 따라 액체, 기체, 고체 상태 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운데 물의 기운인 수기( 水 氣 )가 삼라만상에 흡수 되어 탄생과 성장이 이뤄진다는 뜻일 것이다. 또한 삼십 육천을 통솔하는 뇌 성보화천존상제( 雷 聲 普 化 天 尊 上 帝 )께서 바닷물의 전기로써 만물을 포장하 시는 것은 삼라만상의 전기가 바닷물 즉, 물에 의해서 저장되고 천지만물의 생장에 사용되는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다시 말해서 물은 만물 을 창조하여 성장시키는 것으로 삼라만상의 모든 이치의 근원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전기로 이루어진 바닷물 물은 태초의 본질로 우주창조와 만물의 근원을 상징하며, 그리스 최초의 철학 자 탈레스(기원전 624~545)는 물은 만물의 근원 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명기 원이론 03 에서도 그 근원을 물에서 증명하고 있다. 이는 교운 2장 55절에서 우 주 삼라만상의 모든 이치의 근원이 바다에 있다. 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 다. 그뿐만 아니라 도주님께서는 바닷물이 모두 전기라고 말씀하셨다. 물 분자 는 하나의 산소 원자(O)에 수소 원자(H) 2개가 결합한 구조로 되어있다. 하나의 물 분자 가운데는 양의 부분(수소 원자)과 음의 부분(산소 원자)이 있으며, 물 분자는 N극과 S극을 가진 자석과 같은 전기적 성질을 가지고 있다. 04 바다와 전기의 성질을 이해하면 삼라만상은 전기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수 기를 흡수하여 생장하며, 이 전기를 상제님께서 맡으셔서 천지 만물을 지배 자양 하신다. 는 부분 또한 쉽게 이해되는 것이다. 천상의 전기로 만물을 포장하는 원리 도주님께서 말씀하신 상제님의 신위는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상제( 九 天 應 元 雷 聲 普 化 天 尊 上 帝 )로서 군생만물을 뇌성으로 보화만방하시는 지대지성한 삼계의 지존이시며, 우주 삼라만상을 삼계대권으로 주재 관령하시며 관감만 천하시는 전지전능한 하느님이시다. 상제님께서는 전기를 맡으셔서 천지만 물을 지배자양하시니 전기가 곧 뇌성이다. 여기서 전기, 즉 뇌성이 과학적으 로 지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 원리를 살펴보자. 지구는 태양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을 끌어당김으로써 대기권을 이온화시킨 다. 그렇게 해서 대기권 상층부(70~400km)에서는 이온층이 형성되며, 이 이온층과 지구 표면 사이에 공간이 형성되는 것이 바로 대기권이다. 대기권 은 악기의 울림판처럼 일종의 공명통 역할을 한다. 대기권에서는 천둥 번개가 1초당 200번씩 전기와 소리 에너지(뇌성)를 방 사한다. 이 결과 대기권에서는 평균 7Hz에서 10Hz의 주파수 공명이 유지된 03 고대 생물체의 화석들이 발견되고 지질학이 발전하면서, 생명의 기원에 대한 연구가 17세기 후반부터 활발해졌 다. 이때 대두된 것이 자연발생설이다. 대표적으로 생명이 탄생하기 전에 지구상에는 생명의 재료인 유기화합물 이 존재했다. 는 설을 처음 제안한 사람은 러시아의 생화학자 알렉산드르 이바노비치 오파린(Aleksandr lvanovich Oparin, 1894~1980)이다. 저서로는 생명의 기원 이 있다. 04 Newton highlight 물의 사이언스, 뉴턴코리아, 2009, p
56 다. 이 공명 현상을 논문을 통해 밝힌 사람이 빈프리드 오토 슈만(Winfried Otto Schumann 1888~1974)이다. 공명 현상도 그의 이름을 따서 슈만공 명 이라고 부른다. 학계에서는 가이아의 뇌파 또는 단순히 지구의 주파수 라 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슈만공명의 주파수가 인 간 뇌파의 평균 주파수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사실이다. 05 즉, 대기권에서 발 생하는 전기에너지가 일정한 주파수를 형성해 지구의 생명체에게 영향을 미 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군생만물을 뇌성으로 보화만방하시는 상제님의 권능 을 슈만박사가 밝힌 슈만공명 주파수를 통해 좀 더 과학적으로 설명 가능하 리라 본다. 그렇다면 슈만공명주파수가 인간생명체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슈만공명주파수 슈만공명주파수는 1952년 독일의 물리학자인 빈프리드 오토 슈만(Winfried Otto Schumann 1888~1974)이 처음 발견한 지구의 주파수이다. 슈 빈프리드 오토 슈만 ( ) 05 서정록, 잃어버린 지혜 듣기, 샘터, 2007, p.171~ 서정록, 잃어버린 지혜 듣기, 샘터, 2007, p.173~ 대순진리회요람, p.7. 만공명주파수의 발견이 놀라운 것은 인간이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사이에 잠 깐씩 숨을 멈추는데, 숨이 멈추는 이 휴지( 休 止 ) 때의 주파수(7.83Hz)가 슈만 공명의 주파수대와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이다. 이는 인간이 대지의 품 안에 서 생활하며 느낄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주파수라고 하며, 미국의 NASA에서 는 유인 우주선을 만들 때 주파수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우주병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슈만공명주파수를 인공적으로 우주선 안에 발생시킨다고 한다. 또한 이 주파수는 지구가 우주와 교감을 하여 우주 에너지를 받아들이 는 주파수이기도 하다. 대기권에서 형성되는 슈만공명주파수는 알파파인 7Hz에서 10Hz사이로 유지 된다. 인간이 이 슈만공명주파수를 의식하지 못하는 것은 활동할 때의 뇌파가 알파파보다 높은 베타파(14~50Hz)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이 명상 을 하거나 수면상태에 있을 때는 슈만공명주파수와 같은 알파(8~14Hz)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때 인간은 더할 수 없는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이 슈만공명의 주파수대가 지금과 달라진다면 또 다른 소음환경에 놓이게 되 므로 우리는 편안히 쉴 수 없을 것이다. 실제로 대기권이 불안정하거나 태양의 표면에 흑점이 많아지면 극지방에서는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한다. 슈 만공명의 주파수가 조금만 변해도 그런데, 만일 지금과 크게 달랐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우리의 청각체계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또 거기에 맞춰 우 리의 뇌도 변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지구 공명통의 공명에 맞추어 진 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의 모든 동식물의 모습이 바뀌었을 것이 다. 그만큼 일상 소리의 주파수대가 바뀐다는 것은 대단히 중대한 사건이다. 06 위에서 밝힌 내용은 전기로 이루어진 바닷물과 대기권의 전기가 생성하는 주파수가 생명체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중대한지를 깨닫게 한다. 이 내용 을 대순진리의 관점에서 설명한다면, 군생만물을 뇌성으로써 보화만방하시 는 상제님의 권능이 막연한 종교적 믿음을 넘어 구체적인 과학적 사실로서 증 명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과학적 사실과 더불어 뇌성이라 함 은 천령이며 인성인 것이다. 뇌는 음양이기의 결합으로써 성뢰된다. 뇌는 성 의 체요, 성은 뇌의 용으로서 천지를 나누고 동정진퇴의 변화로 천기와 지기 를 승강케 하며 만물을 생장하게 하고 생성변화 지배자양함을 뜻함이며 07 라 는 대순진리회요람 의 내용은 수도인으로서 부정할 수 없는 상제님의 권능 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57 외부기고 나를 바꾸는 긍정훈련 행복에너지 글 권선복 요즘 세상을 요약할 때 우리가 떠올리는 말은 아마 이러한 것들일 것입니다. 각박하다, 어둡다, 불투명하다. 우리의 현재가 이토록 무겁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이유가 많겠지만 저는 이것을 제 마음 속에서 찾습니다. 여 러분들도 각자의 마음속에서 그 이유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라틴어 명언 중에 Posse vident et possunt.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할 수 있 다고 보면 할 수 있는 것 이라는 뜻입니다. 일체유심조( 一 切 唯 心 造 ), 즉 세상 사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 말을 또 다르게 해석하자면 내가 행복하면 나는 행복하다. 이렇게 바꾸 어 표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자신의 마음 속 행복을 찾 아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마음먹기 는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우리 가 행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을까요. 제게 이 질문의 답은 긍정훈련 이었습니 다. 제가 어려울 때나 시련이 닥쳤을 때나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력조차 모두 소진되었을 때 저를 일으켜 행복의 길로 들어서게 한 것은 긍정 의 힘,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제가 실생활에서 반복해 온 긍정훈련 이었습니다. 이는 의학적으로도 입증된 바 있습니다. 암을 고칠 수 없는 고질병으로 생각 하는 사람에겐 암 치료율이 38%에 그치지만, 단어에 점 하나를 붙여 고칠 병 으로 생각하면 70%까지 치료율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처럼 자신에게 닥친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삶의 행로가 바뀌게 됩니다. 우리로 하여 금 고질병 을 고칠 병 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무한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긍정의 힘 이라 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긍정의 노력과 긍정의 몰두가 얼마나 위대한 힘을 낳는지 하나의 예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서울대학병원 신경과 전범석 교수입니다. 전범석 교수는 여느 때와 같이 주말에 고등학교 후배와 함께 남한산성에 올랐습니 다. 그러나 정상에 오르는 순간 원인도 모른 채 갑자기 졸도하게 되었고, 그 뒤 팔다리를 움직일 수 없는 마비상태에 빠졌습니다. 국내 최고의 신경과 전문 의가 자신의 전공분야인 신경마비 증세로 병상에 눕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 는 태아의 뇌세포를 파킨슨 환자의 뇌로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하여, 10개 이 상의 기관에서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 그가 하루아침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돼버리고 만 것이었습니다
58 한꺼번에 몰아닥친 거센 비바람에 꼼짝없이 무릎을 꿇은 전범석 교수는 현 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바로 일어서겠다는 의지, 되돌아가겠 다는 삶에의 목표, 바로 긍정의 힘이었습니다. 그는 의식이 돌아온 직후부터 자신의 상태를 냉철하게 진단하며 적응해 나갔습니다. 자신이 맡은 환자 중 많은 사람들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절망에 빠져 지낸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던 그였습니다. 전범석 교수는 자신을 믿고 정신력만으로 현실을 버 텨냈습니다. 현재의 시간은 더 나은 삶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고의 시간이란 사실은 그는 일찌감치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는 터진 디스크를 제거하고 위아래 척추 고정수술을 받은 지 3일 만에, 물 리치료와 재활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작 오른쪽 발가락만 까닥할 수 있을 뿐 이었지만, 그야말로 죽어라 버티면서 노력했습니다. 그가 그토록 재활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살아있는 자체를 기적 으로 여기며 현실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 후 그의 삶은 어떻게 변화되었을까요. 전범석 교수는 사고 9개월 만에 기 적적으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자기 스스로 치료의 본이 되어 환 자들을 만날 수 있었고, 실내 자전거를 이용해 운동을 병행하며 사고 전처럼 진료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 활동도 왕 성하게 이어갔습니다. 얼마 안 가 전범석 교수는 병을 완전히 이겨내고 서울 대의대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이자 서울대병원 신경과 진료과장이란 자리 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인간승리라고 했지만 그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이라고 회고했다 합니다. 전범석 교수가 이토록 지독한 투병을 통과해 이와 같이 불굴의 아름다운 삶 을 꾸릴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절망 앞에 무릎 꿇을지언정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의 노력을 이어갔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절망은 사람을 무릎 꿇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해도 우리는 거기서 끝났다고 생각해선 안 됩니다. 무릎 꿇은 나무가 매서운 비바람에도 결코 부러지지 않 는 것처럼, 우리는 현실을 받아들이며 자기와의 싸움을 긍정의 힘으로 이어 가야만 합니다. 무릎을 꿇을지언정 부러지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질 때 삶에 대한 겸손함과 의지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절망을 바꾸는 긍정의 에너 지는 바로 그러한 의지와 결심, 겸손 그리고 행복에의 끈질긴 추구로부터 나 옵니다. 우리는 현실이 절망적이라고 말합니다. 때론 포기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하 지만 우리는 그토록 말하기 만 합니다. 과연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을 향해, 목 표를 위한 긍정의 위력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해왔었는지 스스로 질문해봐야 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현실이 각박할수록 미래가 불투명할수록 우리가 잊 지 말아야 하는 것이 마음의 창을 열고 자신과 타인을 고루 살펴볼 수 있는 긍 정의 마음입니다. 현실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고개만 젓고 있으면, 그때부터 그 사람은 고여 있는 썩은 물이 되고 맙니다. 만약 여러분이 어제와 다른 오 늘을 원한다면 자신의 사소한 것부터 바꾸십시오. 변화는 언제나 작은 것에 서부터 시작됩니다. 바다도 저 이름 모를 산골의 시냇물에서부터 비롯된 것 이 아닙니까. 전범석 교수의 당찬 삶에로의 의지처럼 그리고 제 자신이 과거 시련 앞에서 일어설 수 있게끔 힘을 주었던 긍정의 위력처럼 우리는 자신을 끌고 앞으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노력과 연습이라는 것이 당장 눈앞에 결과물을 내놓진 않더라도 우리는 꾸준히 매일매일 긍정을 습관화시키는 훈련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느새 한 걸음 나아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 니다. 이는 비단 자신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행복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 는 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긍정훈련! 함께 도전해보십시오!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꼭! 한 번씩만! 더! 힘을 내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 러면 여러분 모두 틀림없이 저처럼 긍정의 위력을 느끼고 삶을 포근히 감싸는 행복에너지로 충만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권선복 자신의 책을 세상에 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의 창립으로 이어졌다. 3년 6개월 만에 200여 종에 달하는 도서를 출간한 중견 출판사로 회사를 발전시켰다. 저자와 독자 모두를 기쁘게 하고 행복과 긍정 에너 지를 세상에 전파한다는 사명을 이루고, 을미년에 위풍당당 만사대풍한 행복에너지가 대한민국에 샘솟으라고 본 인의 이름을 내건 책을 이제야 세상에 내놓는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행복을 나누기 위한 아름다운 여정은, 지금 부터가 진정한 시작이다. 작가 [email protected] 충남 논산 출생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졸업 연세대학교 산학연 기술개발센타 자문위원 중앙대학교 총동창회 상임이사 강경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happybook.or.kr 지에스데이타(주) 대표이사 gsdata.co.kr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문화복지 전문위원 새마을문고 서울시 강서구 회장 영상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전) 서울시 강서구의회의원(도시건설위원장) 전) 팔팔컴퓨터전산학원장 2011 행복의 멘토 성공하려면 비워라 즐겨라 미쳐라 2014 긍정이 멘토다 인의 명강사 스타강사 2014 긍정의 힘 공저
59 Q&A 게시판 글 교무부 일은 가정과 이웃을 떠난 막연한 이상이 아닙니다. 가정화목이 곧 선경( 仙 境 ) 의 초입문이요, 이웃화합이 선경의 토대인 것입니다. 도전님께서 가화가 있 는 곳에서 공( 功 )을 거둘 수 있으니 가정화합에 대한 교화를 먼저 하라. 03 하 셨고, 도헌 의 도인의 권리 의무에서 제9조는 도인은 가정에서 자기 위치의 도전님께서 가정화목 사회화합 인류화평으로 세계평화를 이룩하는 것 이 대순진리이다. 02 라고 하셨습니다. 상제님의 대순하신 진리를 천하에 펴는 도리를 다하여야 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순진리회 수도인은 도를 닦는다고 하면서 가족을 등지는 일을 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도( 道 )로 인하여 가정에 불화가 생긴 경우에는 믿음을 일시 중지하는 한이 있 더라도 가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도전님께서는 도를 믿은 후부터 가정의 불 Q 불고가사( 不 顧 家 事 )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 불고가사 는 전경 공사 3장 39절의 正 心 修 身 齊 家 治 國 平 天 下 爲 天 下 者 不 顧 家 事 라는 성구에 나옵니다. 위천하자불고가사( 爲 天 下 者 不 顧 家 事 ) 를 직역하면 천하를 위해 일하는 자는 가사를 돌보지 못한다. 는 뜻 화가 야기되었을 경우 가정화합에 전력을 기울이며, 가정화합이 불가능할 시 는 믿음을 중지( 中 止 )하도록 권고하여 가정의 평온을 회복시켜야 한다. 04 라 고 하셨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도에 대한 믿음을 반대하는 이유는 우리 도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서운한 마음을 품 거나 척을 짓지 말고 잘 이해시켜 나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상제님께서 이 세상에 강세하신 이유는 세상에 충( 忠 )이 없고 효( 孝 )가 없으 입니다. 직역에 따른 표면적인 이해는 수도인들에게 가정을 등한시 하게 하 며, 열( 烈 )이 없어 천하가 다 병이 들었기 때문에 해원상생 보은상생의 법리 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구절에 대해 도전님께서 위천하자 로 세상을 광제하시기 위함이셨습니다. 윤리와 도덕의 강륜을 세우는 것이 무 불고가사라는 것은 세상 사람들을 다 내 가족과 같이 사랑하라는 뜻이다. 01 도( 無 道 )한 세상을 건지는 처방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도전님께서는 수도 라고 일러주신 바 있습니다. 내 가정을 돌아보지 않는다는 것은 실제로 가정 란 인륜을 바로 행하고 도덕을 밝혀나가는 일 05 이라 하셨습니다. 을 방치하라는 것이 아니라 내 가족에 대한 사랑을 이웃과 사회, 더 나아가 전 인륜도덕을 숭상하는 것이 우리 도의 강령인데 불고가사 를 가사를 돌보 체 인류에 확장하여 남을 언제나 내 가족과 같이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불고 지 못한다는 의미로만 보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도전님께서 도를 전할 때는 가사 의 진정한 의미는 내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듯이 세상 사람들을 다 자기 모든 사람들을 가족과 같이 사랑하고 아껴서 마음으로 따르도록 하여 포덕 가족처럼 여겨 천하를 화평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하라. 06 고 하셨습니다. 도전님의 이 말씀에서 불고가사 의 의미는 모든 사람 불가( 佛 家 )에서는 수도를 위해 출가( 出 家 )했습니다. 반면에 우리 도는 미륵 들을 자신의 가족과 같이 사랑하고 존경하며 인륜을 행하라는 뜻임을 확연히 의 도, 어른의 도로서 결코 가정을 멀리하지 않습니다. 불가에 계율이 있듯 이, 우리 도에는 훈회( 訓 誨 )와 수칙( 守 則 )이 있습니다. 이 수칙에 있는 가정화 목 관련 내용을 볼 때, 우리 수도에서 가정은 반드시 지키고 보살펴야 할 대 상입니다. 01 대순회보 118호 청계 탑 참조 02 대순지침, p 대순지침, p 대순지침, p 대순지침, p 대순지침 p.77.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위천하자 불고가사 는 내 가족을 소중히 여기듯이 남의 가족과 세상 사람들을 다 자기 가족처럼 아끼라. 는 것이며, 상제님 받드는 정성과 노 력에 일심을 다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60 제6회 대순문예전 수기부문 동상 청송 2방면 교정 이승재 잘남과 못남의 역설, 그리고 소통 어느새 입도한 지 15년이 훌쩍 지났다. 옛 속담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 다. 고 했는데 나의 수도 생활 역시 강산이 몇 번이나 변한 것 같은 느낌 이다. 이 말은 그 동안의 수도 생활에 있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많은 변화와 변 수가 있어왔다는 뜻이다. 특히 몇 년 전 나와 수반들이 처하게 된 새로운 변화는 여간 힘들고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위기는 또 다른 기회다. 라는 말이 있듯 위기 상황은 우리에게 왜 이런 상황에 처해질 수밖에 없었는가? 를 곱 씹어보게 할 뿐더러 다시는 이런 상황에 처하지 않기 위해 수도인으로서 어떤 자 세를 갖춰야 하는가? 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이 를 계기로 위의 문제들에 대해 많은 대화와 토론의 기회를 가졌고, 이 과정에서 많 은 것을 얻고 배울 수 있었다. 오늘은 그동안 도우들과 함께 나눈 대화와 토론 내 용 중 대순진리회의 모든 수도인들이 수도과정에서 경계해야 할 것 중의 하나인 오만과 탐욕 이다 라는 주제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입도 후 힘든 수도과정을 겪으면서 자신의 직위가 상승하게 되면 그에 따라 수반 들도 점점 늘어나기 마련이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는 속담처럼 이때 부터는 더욱더 겸손과 성찰의 미덕이 중요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몇몇 사 람들은 겸손함보다는 권위주의에 빠져버리는 경우도 있다. 권위주의에 빠져드는 것은 곧 오만의 길로 들어서는 첫 관문인 듯하다. 대개 권위주의에 빠져있는 사람 은 상대와의 원활한 소통을 거부하고 자신보다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 의 생각과 판단에 복종하기를 강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지위가 높아질수 록 권위를 행사하고자 하는 욕구와 습성은 더욱 더 커질 수 있다. 사고방법과 행실 이 여기에 치닫게 되면 급기야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는 믿음 속에 갇히게 되고 이 경우에는 첫째, 자신의 생각과 다른 의견에 대해서는 거부 반응을 보이기도 하며 둘째, 단순한 권위의식을 넘어 오만의 늪으로 빠져듦과 동시에 자신이 누리고 있 는 권위의 즐거움과 혜택에 젖어 사욕을 채우는 수단으로 권위를 이용하기도 한 다. 이처럼 권위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오만과 사욕( 私 慾 )의 관점에서 진리를 바라보게 함으로써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대순지침 을 살펴보면 도 전님께서도 삿된 방법을 감행하는 것은 욕심을 앞세우기 때문에 정기( 正 氣 )는 물 러가고 사기( 邪 氣 )가 선동하여 허령( 虛 靈 )이 되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 그렇다면 권위주의의 이면에 존재하는 오만과 탐욕에 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 보도록 하자.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서적 한 권이 있다.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저 서인 문명의 붕괴 에서 그는 사회 실패의 원인에 관해 진단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러드 다이아몬드는 모든 몰락에는 오만이 선행한다. 는 속담의 관점에서 강대
61 한 문명의 몰락은 자기 힘에 대한 과신과 그 과신이 빚어낸 오만이 자신의 잘못을 못 보 게 하는 데에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만과 탐욕이 위기를 초래하는 단 계에 이르렀을 때는 위기를 자초한 당사자 의 내면에서도 당신은 현재 오만과 탐욕으 로 위기를 자초하고 있으니 이를 빨리 깨닫 고 대처하라. 는 양심의 소리가 잔잔히 들려 오기도 한다. 즉, 자신으로 인해 어떤 위기가 초래되고 있음을 스스로도 어느 정도는 감 지한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주변인들도 위기를 감지하여 그 심각성을 자각할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오만과 탐욕에 빠져 있는 사람은 자신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양심의 소리와 주변에서 들려오는 진심어린 간언( 諫 言 )을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 동안 위기는 점점 심각해져갈 수밖에 없다. 그 렇다면 어떠한 이유로 오만과 탐욕에 빠진 당사자는 주변의 진심어린 충고나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오만과 탐욕에 빠져있 는 사람들의 경우 대체적으로 듣기 싫어하고 거부하는 말의 유형이 있기 때문 이다. 그 유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의 권위에 대한 도전이라 생각되는 경우, 둘째, 자신이 과신하고 있었던 능력에 오류가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경우, 셋째, 평소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던 상대가 자신의 잘못을 지적할 경우, 넷째, 자신이 현재 누리고 있는 혜택(기득권)을 일정 부분 버릴 수밖에 없는 경우, 다섯째, 결정적으로 누군가가 자신의 판단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 자체를 싫 어하는 경우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어떤 당사자가 자신이 속한 단체나 사회를 위기에 빠뜨리는 결정적인 원인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과신에서 비롯되는 오만 과 자 신이 현재 누리고 있는 혜택을 결코 버릴 수 없다는 탐욕 에서 비롯되는 소통 의 부재 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소통의 부재가 위기와 실패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권위의식에서 오만과 탐욕의 꼭두각시로 전락하지 않 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통이 그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음은 오만과 겸손, 그리고 불통과 소통이 어떤 결과로 드러나는가를 잘 보여주는 일화이다. 제러드 다이아몬드 문명의 붕괴 김영사. 제왕은 훌륭한 스승을 모시고 왕자는 좋은 친구를 가지고 있으며 패자( 覇 者 )는 훌륭한 신하를 거느리는 법입니다. 예의를 다하여 상대방을 받들고 겸 손한 자세로 가르침을 청하여 의견을 진지하게 듣는다면 자기보다 백배나 훌륭한 인재가 모여듭니다. 그러나 의자에 기대어 곁눈질이나 하면서 지시 하고, 화를 내고, 혼낸다면 소인배와 노복들만 모일 뿐입니다. ( 사기, 燕 세가 중, 소왕과 곽외의 대화) 왕을 비방하는 사람들을 모두 잡아 죽이니 나라 안팎에서 여왕을 비난하는 사람은 모두 사라졌다. 그러자 여왕이 기뻐하며, 보라. 이제 나를 비방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세상은 태평하게 되었다. 고 말하자, 소공이 대답했다. 아니옵니다. 다만 입을 열지 않고 있음입니다. 백성의 입을 막는 것은 흐르 는 물을 막고 있는 것보다 더 위험합니다. 물이란 막았다가 터지면 반드시 큰 재앙을 가져오기 마련입니다. 사람의 입을 막는 것 또한 그와 같습니다. 그래서 물을 다스리는 자는 물꼬를 터놓아 통하게 하고, 백성을 다스리는 자 는 그들의 입을 열어 놓아 말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 사기, 周 본기 중, 여왕과 소공의 대화)
62 위 일화에서 우리는 불통과 소통의 결과를 극명하게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볼 때 소통을 가로막는 것은 물을 강제로 막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이렇게 막힌 물은 계 속 불어나 제방을 무너뜨리고 나아가 자신과 주변에 큰 재앙을 불러일으킨다. 이러 한 이유에서 우리는 오만과 탐욕에서 비롯되는 개인과 집단의 실패를 막기 위해 겸 손한 자세로 타인과의 소통에 임해야 한다. 그러나 오만과 탐욕에 빠져있는 사람은 소통에 임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이와 관련해서 도전님께서도 사람이 하는 소 리는 곧 하늘의 소리이니 임원이라도 외수 내수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 고 말씀하 셨다. 나 역시도 한쪽에서는 수반의 입장에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선각의 입장에 있다. 15년 이상 수도해 오는 동안 수반의 위치에서는 선각으로부터 일방적으로 가 르침을 받는 입장에 있었고, 선각의 위치에서는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입장에 있었 다. 이 관계가 바람직한 방향을 잃지 않고 바르게 지속되기 위해서는 수직적인 관 계 뿐만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에서도 선후각이라는 지위를 떠나 수도인이라는 동 등한 입장에서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터놓고 서로가 서로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가 장 중요하다. 이렇게 서로의 생각이 막히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면 상호 겸손과 인정의 중요성을 자각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관 계형성을 통해 진리토론 및 교화 등을 경험한 바에 따르면 소통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선후각 관계를 유지하면 서로가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서로가 서로에게 이로 운 상생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사상에 관해 토론하는 진리토론회의 경우 에 이러한 방법을 적용하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순진리를 바 라보는 시각과 이해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이렇듯 자신의 몸과 마음을 낮 168호 퀴즈 및 166호 정답 1. 체계를 확립함에 있어서는 임원과 수반 상호 간에 서로의 ( )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은/는 무엇일까요? (힌트: 도전님 훈시말씀) 1 연원 2 연운 3 은의 4 상생 2. 도전님께서 임원들은 수반 도인에 대한 교화를 할 때, 인정이 넘치고 ( )가 감돌아 허세( 虛 勢 )를 부리지 말고, 안색은 화기롭게 편안한 장소에서 안정한 시간을 택하여 부담이 없는 대화로 써 신앙심을 높여 진리 도통의 진경( 眞 境 )에 이르도록 계도하여야 한다. 고 하셨다. ( )은/는 무 엇일까요? (힌트: 대원종) 1 기운 2 화목 3 에너지 4 신뢰 3. ( )은 보은의 길을 열어 주는 것이다. ( )은/는 무엇일까요? (힌트: 청계탑) 1 포덕 2 상생 3 해원 4 도통 추고 상대를 존중하면서 소통에 임하는 겸손한 사람은 항상 스스로를 반성하면서 도 주변을 돌아보고 상대를 존중할 줄 안다. 게다가 이러한 사람은 스스로 추켜세 우는 오만한 사람보다 특정 능력은 부족할지라도 수도인이 지향하는 바람직한 인 간상에 부합되는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66호 퀴즈 정답 1. 2 종통 2. 2 도주님 3. 3 정성 166호 퀴즈 정답자: 청송4 방면 평도인 백경수 168호 퀴즈 정답 및 퀴즈 당첨자는 170호에서 발표하겠습니다. 독자엽서에 정답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 추첨되신 분께는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
63 알립니다 대순진리회복지재단에서 인재를 모십니다. 대순진리회 3대중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사업에 동참할 뜻있고 참신한 수도인 여러분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채용분야 및 인원 - 대진요양시설, 대진노인복지센터 1 간호사, 간호조무사(여) 0명 2 요양보호사(남, 여) 00명 3 요양보호사교육생(남, 여) 00명 - 대진요양병원: 1 물리치료사 0명, 물리치료사 보조 0명 2 간호사, 간호조무사 0명 원서 접수기간 - 상시모집 신청서류 (각 1부) - 이력서 - 방면 수임선감 추천서 (양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 임원 신상기록부 (양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 주민등록등본 - 자격증 또는 면허증 사본 (해당자에 한함) - 사진 3매(3cm x 4cm) 접수처 - 대순진리회복지재단 법인사무실 ( ~0517) 대순사상논총 제24-1집 발간 및 판매 안내 대순사상학술원은 대진대학교 부설 연구기관으로서 1995년 개원한 이래 대순사상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종지, 신조, 목적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논문을 발간해 왔습니다. 이번에 발간 된 24-1집은 국내외의 다양한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대순사 상의 연구기반을 확대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대순사상의 학 문적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는 독창적인 연구논문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이전 논총과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을 바랍니다. 판매처 : 대순사상학술원 대순진리회 교무부 정 가 : 5,000원 정정합니다 167호에 실린 빈들에 서다 3편 내용을 정정합니다 p, 양력 1997년 11월 양력 1999년 11월 - 103p, 199년 1월 28일(음1998년 12월 11일) 2000년 1월 4일(음1999년 12월 11일) - 103p, 1999년 1월 30일(음1998년 12월 13일) 2000년 1월 6일(음1999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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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20
152*220 2011.2.16 5:53 PM ` 3 여는 글 교육주체들을 위한 교육 교양지 신경림 잠시 휴간했던 우리교육 을 비록 계간으로이지만 다시 내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우 선 반갑다. 하지만 월간으로 계속할 수 없다는 현실이 못내 아쉽다. 솔직히 나는 우리교 육 의 부지런한 독자는 못 되었다. 하지만 비록 어깨너머로 읽으면서도 이런 잡지는 우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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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이 스승님이 스승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씀하시기를 말씀하시기를 알라는 위대하다! 위대하다! 알라는 알라는 위대하다! 특집 특집 기사 특집 기사 세계 세계 평화와 행복한 새해 경축 세계 평화와 평화와 행복한 행복한 새해 새해 경축 경축 특별 보도 특별 특별 보도 스승님과의 선이-축복의 선이-축복의 도가니! 도가니! 스승님과의 스승님과의 선이-축복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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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Sanhak Foundation News VOL. 150 * 2011. 12. 30 논단 이슈별 CSR 활동이 기업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 국가별 및 산업별 비교분석 최 지 호 전남대 경영학부 교수 Ⅰ. 서론 Ⅰ. 서론 Ⅱ. 문헌 고찰 및 가설 개발 2. 1. 호혜성의 원리에 기초한 기업의 사회적 투자에 대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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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면 2012.7.25 6:14 PM 페이지1 2012년 8월 1일 수요일 16 종합 고려대장경 석판본 판각작업장 세계 최초 석판본 고려대장경 성보관 건립 박차 관계기관 허가 신청 1차공사 전격시동 성보관 2동 대웅전 요사채 일주문 건립 3백여 예산 투입 국내 최대 대작불사 그 동안 재단은 석판본 조성과 성보관 건립에 대해서 4년여 동안 여러 측면에 서 다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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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v vi vii viii ix x xi 61 62 63 64 에 피 소 드 2 시도 임금은 곧 신하들을 불러모아 나라 일을 맡기고 이집트로 갔습니다. 하 산을 만난 임금은 그 동안 있었던 일을 말했어요. 원하시는 대로 일곱 번째 다이아몬드 아가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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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Journal of the Korea America Friendship Society (KAFS) Journal of the Korea America Friendship Society (KAFS) LASTING FRIENDS Journal of the Korea America Friendship Society (KAFS) LASTING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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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2288-5854 Print ISSN 2289-0009 online DIGITAL POST KOREA POST MAGAZINE 2016. APRIL VOL. 687 04 DIGITAL POST 2016. 4 AprilVOL. 687 04 08 04 08 10 13 13 14 16 16 28 34 46 22 28 34 38 42 46 50 54 56
나하나로 5호
Vol 3, No. 1, June, 2009 Korean Association of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Korean Association of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KACPR) Newsletter 01 02 03 04 05 2 3 4 대한심폐소생협회 소식 교육위원회 소식 일반인(초등학생/가족)을
4 7 7 9 3 3 4 4 Ô 57 5 3 6 4 7 Ô 5 8 9 Ô 0 3 4 Ô 5 6 7 8 3 4 9 Ô 56 Ô 5 3 6 4 7 0 Ô 8 9 0 Ô 3 4 5 지역 대표를 뽑는 선거. 선거의 의미와 필요성 ① 선거의 의미`: 우리들을 대표하여 일할 사람을 뽑는 것을 말합니다. ② 선거의 필요성`: 모든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일을 의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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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입대하기 전까지만 해도 왜 그렇게까지 군대를 가려고하냐, 미친 것 아니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 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후회는 없다. 그런 말을 하던 사람들조차 지금의 내 모습을 보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군대는 하루하루를 소종하게 생각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보며
안 산 시 보 차 례 훈 령 안산시 훈령 제 485 호 [안산시 구 사무 전결처리 규정 일부개정 규정]------------------------------------------------- 2 안산시 훈령 제 486 호 [안산시 동 주민센터 전결사항 규정 일부개정 규
발행일 : 2013년 7월 25일 안 산 시 보 차 례 훈 령 안산시 훈령 제 485 호 [안산시 구 사무 전결처리 규정 일부개정 규정]------------------------------------------------- 2 안산시 훈령 제 486 호 [안산시 동 주민센터 전결사항 규정 일부개정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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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Year History of the Board of Audit and Inspection of Korea 제4절 조선시대의 감사제도 1. 조선시대의 관제 고려의 문벌귀족사회는 무신란에 의하여 붕괴되고 고려 후기에는 권문세족이 지배층으 로 되었다. 이런 사회적 배경에서 새로이 신흥사대부가 대두하여 마침내 조선 건국에 성공 하였다. 그리고 이들이 조선양반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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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 2 - - - - 4 - - 5 - - 6 - - 7 - - 8 - 4) 민원담당공무원 대상 설문조사의 결과와 함의 국민신문고가 업무와 통합된 지식경영시스템으로 실제 운영되고 있는지, 국민신문 고의 효율 알 성 제고 등 성과향상에 기여한다고 평가할 수 있는지를 치 메 국민신문고를 접해본 중앙부처 및 지방자 였 조사를 시행하 였 해 진행하 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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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cbp.go.kr ISSN 2005-8632 4 2010. Vol.168 The Bupyeong Saramdul 02 Vol.168 Vol.168 03 04 Vol.168 Vol.168 05 06 Vol.168 Vol.168 기획 孝 2010년 3월 25일 발행 07 미니뉴스 부평구민 DNA에는 효(孝)가 있다 부평장애인복지관의 나눔 행사
2015년9월도서관웹용
www.nl.go.kr 국립중앙도서관 후회의 문장들 사라져 버릴 마음의 잔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해에도 배추농사에서 큰돈을 남은 평생 머릿속에서 맴돌게 될 그 말을 다시 떠올려보 만졌다 하더라도 지난 여름 어느 날 갑자기 들기 시작한 았다. 맺지 못한 채 끝나버린 에이드리언의 문장도 함께. 그 생각만은 변함없을 것 같았다. 같은 나이의 다른 아이 그래서
내지-교회에관한교리
내지-교회에관한교리 2011.10.27 7:34 PM 페이지429 100 2400DPI 175LPI C M Y K 제 31 거룩한 여인 32 다시 태어났습니까? 33 교회에 관한 교리 목 저자 면수 가격 James W. Knox 60 1000 H.E.M. 32 1000 James W. Knox 432 15000 가격이 1000원인 도서는 사육판 사이즈이며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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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찾은 청렴 이야기 이 책에서는 단순히 가난한 관리들의 이야기보다는 국가와 백성을 위하여 사심 없이 헌신한 옛 공직자들의 사례들을 발굴하여 수록하였습니다. 공과 사를 엄정히 구분하고, 외부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소신껏 공무를 처리한 사례, 역사 속에서 찾은 청렴 이야기 관아의 오동나무는 나라의 것이다 관아의 오동나무는 나라의 것이다 최부, 송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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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Group 2006 AUTUMN Volume. 02 Focus Group 2006 AUTUMN 노랗게 물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나는 두 길 모두를 가볼 수 없어 아쉬운 마음으로 그 곳에 서서 한쪽 길이 덤불 속으로 감돌아간 끝까지 한참을 그렇게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다른 쪽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이
10월추천dvd
2011 10 DVD CHOICE dvd dvd?!!!! [1] [2] DVD NO. 1898 [3] Days of Being Wild 지금도 장국영을 추억하는 이는 많다. 그는 홍콩 영화의 중심에 선 배우였고,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거짓말 같던 그의 죽음은 장국 영을 더욱 애잔하고, 신비로운 존재로 만들었다. 하지만 많은 이들 이 장국영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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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October 2005 현 대는 이미지의 시대다. 영국의 미술비평가 존 버거는 이미지를 새롭 게 만들어진, 또는 재생산된 시각 으로 정의한 바 있다. 이 정의에 따르 면, 이미지는 사물 그 자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지는 보는 사람의, 혹은 이미지를 창조하는 사람의 믿음이나 지식에 제한을 받는다. 이미지는 언어, 혹은 문자에 선행한다. 그래서 혹자는
Gwangju Jungang Girls High School 이상야릇하게 지어져 이승이 아닌 타승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모텔에 여장을 풀고 먹 기 위해 태어났다는 이념 아래 게걸스럽게 식사를 했다. 피곤하니 빨리 자라는 선생님의 말 씀은 뒷전에 미룬 채 불을 끄고 밤늦게까지 속닥거리며 놀았다. 몇 시간 눈을 붙이는 둥 마 는 둥 다음날 이른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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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06 Vol. 01 CONTENTS 02 Special Theme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Beautiful Huneed People 03 04 Special Destiny Interesting Story 05 06 Huneed News Huneed
어린이 비만예방 동화 연극놀이 글 김은재 그림 이 석
캥거루는 껑충껑충 뛰지를 못하고, 여우는 신경질이 많아졌어요. 동물 친구들이 모두 모두 이상해졌어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멧돼지네 가게와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요? 염소 의사 선생님은 상수리나무 숲으로 가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했답니다. 상수리나무 숲에는 어떤 비법이 숨겨져 있는 지 우리 함께 숲으로 가볼까요? 이 동화책은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0.筌≪럩??袁ⓓ?紐껋젾001-011-3筌
3 4 5 6 7 8 9 10 11 Chapter 1 13 14 1 2 15 1 2 1 2 3 16 1 2 3 17 1 2 3 4 18 2 3 1 19 20 1 2 21 크리에이터 인터뷰 놀이 투어 놀이 투어 민혜영(1기, 직장인) 내가 살고 있는 사회에 가치가 있는 일을 해 보고 싶 어 다니던 직장을 나왔다. 사회적인 문제를 좀 더 깊숙이 고민하고, 해결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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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02 8 9 32 33 1 10 11 34 35 가족 구조의 변화 가족은 가족 구성원의 원만한 생활과 사회의 유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능 사회화 개인이 자신이 속한 사회의 행동 가구 가족 규모의 축소와 가족 세대 구성의 단순화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 1인 또는 1인 이상의 사람이 모여 주거 및 생계를 같이 하는 사람의 집단 타나는 가족 구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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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ㅣ반딧불이ㅣ뒤엉켜 버린 삶, 세월이 흘러도 풀 수 없는.. 실타래 벌써 3년째 시간은 흘러가고 있네요. 저는 서울에서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 때문에 가족들과 제주로 내려오게 되었답 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고 우울증에 시달리며, 엄마의 죽음을 잊으려고 하였습 니다. 그러다 여기서 고향 분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 분들의
緊 張 冷 戰 體 制 災 難 頻 發 包 括 安 保 復 舊 地 震 人 類 史 大 軍 雷 管 核 禁 忌 對 韓 公 約 ㆍ 大 登 壇 : : : 浮 上 動 因 大 選 前 者 : : : 軸 : : : 對 對 對 對 對 戰 戰 利 害 腹 案 恐 喝 前 述 長 波 大 産 苦 逆 說 利 害 大 選 大 戰 略 豫 斷 後 者 惡 不 在 : : 對 : 軟 崩 壞
*표지-결혼과가정 2012.10.23 3:59 PM 페이지1 태산아이인쇄그룹(국) 2261-2488 2540DPI 175LPI James W. Knox 시리즈 성령의 열매 James W. Knox 지음 김영균 옮김 도서출판 킹제임스 신국판 352쪽 값 12,000원 성경적 종말론 James W. Knox 지음 김영균 옮김 도서출판 킹제임스 신국판 220쪽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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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60 1 1 200 2 6 4 7 29 1975 30 2 78 35 1 4 2001 2009 79 2 9 2 200 3 1 6 1 600 13 6 2 8 21 6 7 1 9 1 7 4 1 2 2 80 4 300 2 200 8 22 200 2140 2 195 3 1 2 1 2 52 3 7 400 60 81 80 80 12 34 4 4 7 12 80 50
할렐루야10월호.ps, page 1-12 @ Normalize ( 할 437호 )
www.hcc.or.kr [email protected] Hallelujah News PHOTO NEWS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제437호 2007년 10월 7일 (주일) 화요청년찬양부흥회 날짜: 10월 16일, 11월 6일, 11월 20일 12월 4일, 12월 18일 (매달 1 3주 화요일) 장소: 할렐루야교회
2014학년도 수시 면접 문항
안 경 광 학 과 세부내용 - 남을 도와 준 경험과 보람에 대해 말해 보세요. - 공부 외에 다른 일을 정성을 다해 꾸준하게 해본 경험이 있다면 말해 주세요. - 남과 다른 자신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말해 주세요. - 지금까지 가장 고민스러웠던 또는 어려웠던 일과 이를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 자신의 멘토(조언자) 또는 좌우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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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제 의식의 원칙 논문은 주제 의식이 잘 드러나야 한다. 주제 의식은 논문을 쓰는 사람의 의도나 글의 목적 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2) 협력의 원칙 독자는 필자를 이해하려고 마음먹은 사람이다. 따라서 필자는 독자가 이해할 수 있는 말이 나 표현을 사용하여 독자의 노력에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3) 논리적 엄격성의 원칙 감정이나 독단적인 선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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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책임자 가나다 순 머 리 말 2006년 12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 i - - ii - - iii - 평가 영역 1. 교육계획 2. 수업 3. 인적자원 4. 물적자원 5. 경영과 행정 6. 교육성과 평가 부문 부문 배점 비율(%) 점수(점) 영역 배점 1.1 교육목표 3 15 45점 1.2 교육과정 6 30 (9%) 2.1 수업설계 6 3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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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04 06 08 10 12 13 14 16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도 지나가고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소현이가 이 곳 태화해뜨는샘에 다닌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네요. 해샘에 처음 다닐 때는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도 남을 의식해 힘들어하고, 사무실내에서 사람들과 지내는 것도 신경 쓰여 어려워했었습니다. 그러던 우리 소현이가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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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융합 과학 2011년도 1학기 중간고사 대비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1 빅뱅 우주론에서 수소와 헬륨 의 형성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4 서술형 다음 그림은 수소와 헬륨의 동위 원 소의 을 모형으로 나타낸 것이. 우주에서 생성된 수소와 헬륨 의 질량비 는 약 3:1 이. (+)전하를 띠는 양성자와 전기적 중성인 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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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85 86 87 88 89 1 12 1 1 2 + + + 11=60 9 19 21 + + + 19 17 13 11=60 + 5 7 + 5 + 10 + 8 + 4+ 6 + 3=48 1 2 90 1 13 1 91 2 3 14 1 2 92 4 1 2 15 2 3 4 93 1 5 2 6 1 2 1 16 6 5 94 1 1 22 33 55 1 2 3 4 5 6
2저널(11월호).ok 2013.11.7 6:36 PM 페이지25 DK 이 높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물을 구하러 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본 사업은 한국남동발전 다닐 정도로 식수난이 심각한 만큼 이를 돕기 위해 나선 것 이 타당성 검토(Fea
24 2저널(11월호).ok 2013.11.7 6:36 PM 페이지25 DK 이 높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물을 구하러 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본 사업은 한국남동발전 다닐 정도로 식수난이 심각한 만큼 이를 돕기 위해 나선 것 이 타당성 검토(Feasibility Study) 등을 수행하여 인니전력 이다. 공사(PLN)를 비롯한 인니
문화재이야기part2
100 No.39 101 110 No.42 111 문 ᰍℎ᮹ šᯙŝ $* ᗭ} 화 재 이 야 기 De$** 남기황 ᰍℎ šᯙŝ $* ᗭ} 관인은 정부 기관에서 발행하는, 인증이 필요한 의 가족과 그의 일대기를 편찬토록 하여 그 이듬해 문서 따위에 찍는 도장 이다. 문화재청은 1999년 (1447) 만든 석보상절을 읽고나서 지은 찬불가(讚
현장에서 만난 문화재 이야기 2
100 No.39 101 110 No.42 111 문 ᰍℎ᮹ šᯙŝ $* ᗭ} 화 재 이 야 기 De$** 남기황 ᰍℎ šᯙŝ $* ᗭ} 관인은 정부 기관에서 발행하는, 인증이 필요한 의 가족과 그의 일대기를 편찬토록 하여 그 이듬해 문서 따위에 찍는 도장 이다. 문화재청은 1999년 (1447) 만든 석보상절을 읽고나서 지은 찬불가(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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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Shipping Association 조합 뉴비전 선포 다음은 뉴비전 세부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이다. 우리 조합은 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았습니다. 조합은 2004년 이전까 지는 조합운영지침을 마련하여 목표 를 세우고 전략적으로 추진해왔습니 다만 지난 2005년부터 조합원을 행복하게 하는 가치창출로 해운의 미래를 열어 가자 라는 미션아래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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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희은 강 석우의 커버스토리 인기코너 남자는 왜 여자는 왜 를 이끌어 가고 있는 김용석, 오숙희 씨. 2007 06 I 여성시대가 흐르는 곳 I 04 >>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의 소순임 씨를 찾아서 I 창 가 스 튜 디 오 I 08 >> 여성시대의 남자 김용석, 여성시대의 여자 오숙희 I 편 지 I 14 >> 아이들의 용돈 외 I 여성시대 가족을
복지백서내지001~016화보L265턁
Photo S tory 사진으로 보는 서울의 사회복지 1950년대 아동복지시설 연합 체육대회 (창경원) 3 1950년 삼성농아원 초창기 구화교육 (이진주 선생) 1928년 용정부녀자합동급식소 (명진보육원 전신) 1920년대 초기 태화유치원 교육 1930년대 무산아동운동장 (태화여자관 전경) 1936년 경성양로원 (1927년 설립, 1954년 현재의 청운양로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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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 6 7 여행 스테인드글라스 을 노래했던 하느님의 영원한 충만성을 상징하는 불꽃이다. 작품 마르코 수사(떼제공동체) 사진 유백영 가브리엘(가톨릭 사진가회) 빛은 하나의 불꽃으로 형상화하였다. 천사들과 뽑힌 이들이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하며 세 겹의 거룩하심 가 있을 것이다. 빛이 생겨라. 유리화라는 조그만 공간에 표현된 우주적 사건인 셈이다.
2002report220-10.hwp
2002 연구보고서 220-10 대학평생교육원의 운영 방안 한국여성개발원 발 간 사 연구요약 Ⅰ. 연구목적 Ⅱ. 대학평생교육원의 변화 및 외국의 성인지적 접근 Ⅲ. 대학평생교육원의 성 분석틀 Ⅳ. 국내 대학평생교육원 현황 및 프로그램 분석 Ⅴ. 조사결과 Ⅵ. 결론 및 정책 제언 1. 결론 2. 대학평생교육원의 성인지적 운영을 위한 정책 및 전략 목
소식지수정본-1
2010. 7 통권2호 2 CONTENTS Korea Oceanographic & Hydrographic Association 2010. 7 2010년 한마음 워크숍 개최 원장님께서 손수 명찰을 달아주시면서 직원들과 더욱 친숙하게~~ 워크숍 시작! 친근하고 정감있는 말씀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격려하여 주시는 원장님... 제12차 SNPWG 회의에 참석 _ 전자항해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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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 Money Bank Savings Banks vol.126 Seed Money Bank Savings Banks + vol.126 www.fsb.or.kr 20163 + 4 Contents 20163 + 4 vol.126 www.fsb.or.kr 26 02 08 30 SB Theme Talk 002 004 006 SB Issue 008 012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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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Vol.159 www bible ac kr 총장의 편지 소망의 성적표 강우정 총장 매년 1학년과 4학년 상대로 대학생핵심역량진단 (K-CESA)을 실시한지 5년이 지났습니다. 이 진 단은 우리 학우들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직업인으로서 핵심역량을 어느 정도 갖추었나를 알아보는 진단입니다. 지난번 4학년 진단 결과는 주관처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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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 樂 學 碩 士 學 位 論 文 P. Hindemith 음악에 대한 분석 연구 - 를 중심으로 - 2002 年 2 月 昌 原 大 學 校 大 學 院 音 樂 科 安 明 基 音 樂 學 碩 士 學 位 論 文 P. Hindemith 음악에 대한 분석 연구 - 를 중심으로 - Sonata for B-fl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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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S JEONNAM DRAGONS FOOTBALL CLUB MATCH MAGAZINE VOL.136 / 2014.10.16 Preview Review News Poster PREVIEW K LEAGUE CLASSIC 32R JEONNAM VS SEOUL / 14.10.18 / 14:00 / 광양축구전용구장 서울과 뜨거운 한판 승부!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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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vol.89 www.tda.or.kr 2 04 06 8 18 20 22 25 26 Contents 28 30 31 38 40 04 08 35 3 photo essay 4 Photograph by 5 6 DENTAL CARE 7 Journey to Italy 8 9 10 journey to Italy 11 journey to Italy 12 13 Shang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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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Telecom Corporate Philanthropy 2003 SK Telecom Corporate Philanthropy 2003 2003 2 SK Telecom SK Telecom Corporate Philanthropy 3 4 SK Telecom 5 6 SK Telecom 7 Visual Identity Concept 8 SK Telecom Primary
(012~031)223교과(교)2-1
0 184 9. 03 185 1 2 oneclick.law.go.kr 186 9. (172~191)223교과(교)2-9 2017.1.17 5:59 PM 페이지187 mac02 T tip_ 헌법 재판소의 기능 위헌 법률 심판: 법률이 헌법에 위반되면 그 효력을 잃게 하거 나 적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 탄핵 심판: 고위 공무원이나 특수한 직위에 있는 공무원이 맡
감사회보 5월
contents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동정 및 안내 상장회사감사회 제173차 조찬강연 개최 상장회사감사회 제174차 조찬강연 개최 및 참가 안내 100년 기업을 위한 기업조직의 역 량과 경영리더의 역할의 중요성 등 장수기업의 변화경영을 오랫동안 연구해 온 윤정구 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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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리-내지(6장~8장)최종 2007.8.3 5:43 PM 페이지 168 in I 덕수리 민속지 I 만 아니라 마당에서도 직접 출입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이러한 장팡뒤의 구조는 본래적인 형태라 고 할 수는 없으나, 사회가 점차 개방화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폐쇄적인 안뒤공간에 위치하던 장항 의 위치가 개방적이고 기능적인 방향으로 이동해가는 것이 아닌가 추론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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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euro.or.kr 2010 1 Vol. 82 www.neuro.or.kr 01 5 January 2010 2007 Newsletter of THE KOREAN NEUROLOGICAL ASSOCIATION 2010 NO.82 2010.JANUARY C o n t e n t s 04 05 06 10 13 17 18 20 22 25 28 32 33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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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60년기념전 시련과 전진 주 최 : 광복6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 관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중앙일보 후 원 : SK Telecom, (주)부영, 다음 일 정 : 2005.8.14(일) ~ 8.23(일) 장 소 : 대한민국 국회 1. 내용의 일부 혹은 전체를 인용, 발췌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저자와 출처를 밝혀 주셔야 합니다. 2. 본 자료는 http://www.kdemocracy.or.kr/kdfoms/에서
연구노트
#2. 종이 질 - 일단은 OK. 하지만 만년필은 조금 비침. 종이질은 일단 합격점. 앞으로 종이질은 선택옵션으로 둘 수 있으리라 믿는다. 종이가 너무 두꺼우면, 뒤에 비치지 는 않지만, 무겁고 유연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두꺼우면 고의적 망실의 위험도 적고 적당한 심리적 부담도 줄 것이 다. 이점은 호불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일단은 괜찮아 보인다. 필자의
토픽 31호(2016.3.7).hwp
절실히 묻고 가까이 실천하는 선진 산림과학 3.0 시대를 열겠습니다! 01 03 05 05 06 07 08 08 10 10 11 임업인에게는 희망을, 국민에게는 행복을 带 NIFoS 1 중국 닝샤회족자치구() 중국 무슬림 인구 주요 분포도 중국 닝샤의 회족 자치구 3 중국 무슬림 인구 Top 11 지역 순위 지역( 省 ) 인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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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캠퍼스 문화 조성을 위하여... 고려대학교 양성평등센터 는 2001년 6월에 제정된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과 처리에 관한 규정 에 의거하여 같은 해 7월에 설치된 성희롱및성폭력상담소 를 2006년 10월 개칭한 것입니다. 양성평등 센터 로의 개칭은 교내에서 발생하는 성피해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상담 제공뿐만 아니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양성평등
5월전체 :7 PM 페이지14 NO.3 Acrobat PDFWriter 제 40회 발명의날 기념식 격려사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투자도 방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26
5월전체 2005.6.9 5:7 PM 페이지14 NO.3 Acrobat PDFWriter 제 40회 발명의날 기념식 격려사 존경하는 발명인 여러분!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투자도 방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26개 지역지식재산센터 를 통해 발명가와 중소기업들에게 기술개발에서 선진국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7단원 1(252~269)교
7 01 02 254 7 255 01 256 7 257 5 10 15 258 5 7 10 15 20 25 259 2. 어휘의 양상 수업 도우미 참고 자료 국어의 6대 방언권 국어 어휘의 양상- 시디(CD) 수록 - 감광해, 국어 어휘론 개설, 집문당, 2004년 동북 방언 서북 방언 중부 방언 서남 방언 동남 방언 제주 방언 어휘를 단어들의 집합이라고 할 때,
학부모신문203호@@
02 05 06 08 11 12 2 203 2008.07.05 2008.07.05 203 3 4 203 2008.07.05 2008.07.05 203 5 6 203 2008.07.05 2008.07.05 203 7 8 지부 지회 이렇게 했어요 203호 2008.07.05 미친소 미친교육 촛불은 여전히 건재하다! 우리 학부모들은 근 2달여를 촛불 들고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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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 객사(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8호) 객사는 영조 35년(1759년)에 지어진 조선 후기의 관청 건물입니다. 원래는 가운데의 정당을 중심으로 왼쪽에 동대청, 오른쪽에 서대청, 앞쪽에 중문과 외문 그리고 옆쪽에 무랑 등으로 이 루어져 있었으나, 지금은 정당과 동대청만이 남아있습니다. 정당에서는 전하 만만세 라고 새 긴 궐패를 모시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날,
33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문 * 웅 입주자격소득초과 34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송 * 호 입주자격소득초과 35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나 * 하 입주자격소득초과 36 래미안신반포팰리스 59 최 * 재 입주자격소득초
1 장지지구4단지 ( 임대 ) 59A1 김 * 주 830516 입주자격소득초과 2 장지지구4단지 ( 임대 ) 59A1 김 * 연 711202 입주자격소득초과 3 장지지구4단지 ( 임대 ) 59A1 이 * 훈 740309 입주자격소득초과 4 발산지구4단지 ( 임대 ) 59A 이 * 희 780604 입주자격소득초과 5 발산지구4단지 ( 임대 ) 59A 안 *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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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저널(2월호)0327.ok 2013.2.7 8:40 PM 페이지23 서 품질에 혼을 담아 최고의 명품발전소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 여수화력 직 DK 한국동서발전 대한민국 동반성장의 새 길을 열다 원들이 효율개선, 정비편의성 향상,
22 2저널(2월호)0327.ok 2013.2.7 8:40 PM 페이지23 서 품질에 혼을 담아 최고의 명품발전소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 여수화력 직 DK 한국동서발전 대한민국 동반성장의 새 길을 열다 원들이 효율개선, 정비편의성 향상, 터빈 진동저감 및 IP 1 단 HVOF Coating 등을 설계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초등용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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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 2 목차 편집자의 말 ------------------------------------------------------------------------------------- 3 한국의 * 상1 개괄 한국의 병역거부운동 -------------------------------------------------------------------------
目 次 第 1 章 總 則 第 1 條 ( 商 號 )... 1 第 2 條 ( 目 的 )... 2 第 3 條 ( 所 在 地 )... 2 第 4 條 ( 公 告 方 法 )... 2 第 2 章 株 式 第 5 條 ( 授 權 資 本 )... 2 第 6 條 ( 壹 株 의 金 額 )..
제 정 1973. 2. 28 개 정 2010. 3. 19 定 款 삼성전기주식회사 http://www.sem.samsung.com 目 次 第 1 章 總 則 第 1 條 ( 商 號 )... 1 第 2 條 ( 目 的 )... 2 第 3 條 ( 所 在 地 )... 2 第 4 條 ( 公 告 方 法 )... 2 第 2 章 株 式 第 5 條 ( 授 權 資 本 )... 2
에너지절약_수정
Contents 산업훈장 포장 국무총리표창 삼성토탈주식회사 09 SK하이닉스(주) 93 (주)이건창호 15 한국전자통신연구원 100 현대중공업(주) 20 KT 106 두산중공업 주식회사 24 (사)전국주부교실 대구지사부 111 한국전력공사 30 (주)부-스타 36 [단체] (주)터보맥스 115 [단체] 강원도청 119 [단체] 현대오일뱅크(주) 124 [단체]
ÀÚ¿øºÀ»ç-2010°¡À»°Ü¿ï-3
2010 희망캠페인 쪽방의 겨울은 유난히 빨리 찾아옵니다. 하늘 높은지 모르고 오르는 기름 값은 먼 나라 이야기 마냥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내 몸 하 나 간신히 누일 전기장판만으로 냉기 가득한 방에서 겨울을 보내야 합니다. 한 달에 열흘정도 겨우 나가는 일용직도 겨울이 되면 일거리가 없어, 한 달 방값을 마련하 기 어렵고, 일을 나가지 못하면 밖으로 쫓겨 날
화보 끝없는,, 끝나지 끝나지 않는 않는 즐거움 끝없는 얼음벌판 인제빙어축제 강원도 인제군 내설악 지류와 내린천의 관문인 소양호, 눈 덮인 내설악의 환상적인 경관을 배경으로 은빛 빙어를 주제로 펼쳐 지는 축제가 있다. 바로 인제빙어축제이다. 인제빙어축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 민국 대표축제이다. 10회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 100만 명 돌파(2007년 기준,
더바이어102호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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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순화의 역사와 전망
전문용어의국어화 강현화 1. 들어가기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 사용의 전형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본고는 전문 용어의 사용자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포 될 수 있다는 데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출발점을 시작으로 과연 전문 함 용어의 국어화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한다. 2. 전문 용어 연구의 쟁점 2.1. 전문 용어
가해하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불쌍해서이다 가해하고 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받을 것 같아서이다 보복이 두려워서이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화가 나고 나쁜 아이라고 본다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런 생각이나 느낌이 없다 따돌리는 친구들을 경계해야겠다 남 여 중학생 고등학생 남 여 중학생 고등학생 남 여 중학생 고등학생 남 여
Drucker Innovation_CEO과정
! 피터드러커의 혁신과 기업가정신 허연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Doing Better Problem Solving Doing Different Opportunity ! Drucker, Management Challenges for the 21st Century, 1999! Drucker, Management: Tasks, Responsibilities,
(연합뉴스) 마이더스
The monthly economic magazine 2012. 04 Vol. 98 Cover Story April 2012 _ Vol. 98 The monthly economic magazine www.yonhapmidas.co.kr Contents... 14 16 20 24 28 32 Hot News 36 Cover Story 46 50 54 56 60
<3635B1E8C1F8C7D02E485750>
역사로 읽는 우리 과학 교사용 지도서 자연 6-1 초등학교 교육과정 해설(Ⅱ) STS 프로그램이 중학생 과학에 관련된 태도에 미치는 효과 관찰 분류 측정훈련이 초등학생의 과학 탐구 능력과 태도에 미치는 영향 국민학교 아동의 과학 탐구능력과 태도 향상을 위한 실 험자료의 적용 과학사 신론 중 고등학생의 과학에 대한 태도 연구 과학사를 이용한 수업이 중학생의 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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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서관총서 1 경기도 도서관 총서 경기도도서관총서 1 지은이 소개 심효정 도서관 특화서비스 개발과 사례 제 1 권 모든 도서관은 특별하다 제 2 권 지식의 관문, 도서관 포털 경기도 도서관 총서는 도서관 현장의 균형있는 발전과 체계적인 운 영을 지원함으로써 도서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되 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를 통해 사회전반의 긍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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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가을 24호 2_ . 02 03 04 08 10 14 16 20 24 28 32 38 44 46 47 48 49 50 51 _3 4_ _5 6_ _7 8_ _9 10_ _11 12_ _13 14_ _15 16_ _17 18_ 한국광복군 성립전례식에서 개식사를 하는 김구(1940.9.17) 將士書) 를 낭독하였는데, 한국광복군이 중국군과 함께 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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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상징물 1. 광진구 마크 녹음이 가득한 아차산과 한강에 비친 아차산의 음영을 나타내는 두 삼각형, 광진 나루를 보여주는 돛단배로 이루어져 있다. 광진구의 유구한 역사와 미래를 나타내 는 백색과 한강의 깨끗한 환경을 상징하는 청색을 바탕으로 광진구의 힘찬 도약과 화합을 상징한다. 2. 새 - 까치 3. 나무 - 느티나무 우리나라 어디서나 볼 수 모양이
( 단위 : 가수, %) 응답수,,-,,-,,-,,-,, 만원이상 무응답 평균 ( 만원 ) 자녀상태 < 유 자 녀 > 미 취 학 초 등 학 생 중 학 생 고 등 학 생 대 학 생 대 학 원 생 군 복 무 직 장 인 무 직 < 무 자 녀 >,,.,.,.,.,.,.,.,.
. 대상자의속성 -. 연간가수 ( 단위 : 가수, %) 응답수,,-,,-,,-,,-,, 만원이상 무응답평균 ( 만원 ) 전 국,........,. 지 역 도 시 지 역 서 울 특 별 시 개 광 역 시 도 시 읍 면 지 역,,.,.,.,.,. 가주연령 세 이 하 - 세 - 세 - 세 - 세 - 세 - 세 세 이 상,.,.,.,.,.,.,.,. 가주직업 의회의원
<3120B1E8B1D9BFEC2D31C2F7C6EDC1FD2830292DB1B3C1A4BFCFB7E12831707E292E687770>
Perspectives J of Oriental Neuropsychiatry 2012:23(1):1-15 http://dx.doi.org/10.7231/jon.2012.23.1.001 심신치유를 위한 불교의학, 사상의학, 한의학에서의 心 의 연구 김근우, 박성식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경정신과 교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사상체질과 교실 The Study on
기본소득문답2
응답하라! 기본소득 응답하라! 기본소득 06 Q.01 07 Q.02 08 Q.03 09 Q.04 10 Q.05 11 Q.06 12 Q.07 13 Q.08 14 Q.09 응답하라! 기본소득 contents 16 Q.10 18 Q.11 19 Q.12 20 Q.13 22 Q.14 23 Q.15 24 Q.16 Q.01 기본소득의 개념을 쉽게 설명해주세요. 06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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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2005-792X 201570 COVER STORY Contents 2015 70 01 Part 04_ 06_ 12_ 14_ 16_ 18_ 8 12 20_ 28_ 32_ 40_ 46_ 48 _ 50 02 Part 03 Part 50_ 52_ 54_ 56_ 58_ 60_ 62_ 70_ 71_ 74_ 76_ 78_ 79_ 64_ 05 개회사 따른 지역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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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회지 2004;25:721-739 비만은 심혈관 질환, 고혈압 및 당뇨병에 각각 위험요인이고 다양한 내과적, 심리적 장애와 연관이 있는 질병이다. 체중감소는 비만한 사람들에 있어 이런 위험을 감소시키고 이들 병발 질환을 호전시킨다고 알려져 있고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을 호전시킬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 왔다. 그러나 이런 믿음을 지지하는 연구들은
Readings at Monitoring Post out of 20 Km Zone of Tokyo Electric Power Co., Inc. Fukushima Dai-ichi NPP(18:00 July 29, 2011)(Chinese/Korean)
碘 岛 监 结 30km 20km 10km 碘 达 碘 测 时 提 高 后 的 上 限 [250,000 微 西 弗 / 年 ] [10,000 微 西 弗 / 年 ] 巴 西 瓜 拉 帕 里 的 辐 射 (1 年 来 自 地 面 等 ) > 辐 射 量 ( 微 西 弗 ) 250,000 100,000 50,000 10,000 注 : 本 资 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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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 Vol. SUMMER Vol. WINTER 2015. vol 53 Pearl S. Buck Foundation Korea 4 Pearl S. Buck Foundation Korea 5 Pearl S. Buck Foundation Korea 프로그램 세계문화유산 걷기대회 Walk Together 탐방길곳곳에서기다리고있는조별미션활동! 남한산성 탐방길에는
SIGIL 완벽입문
누구나 만드는 전자책 SIGIL 을 이용해 전자책을 만들기 EPUB 전자책이 가지는 단점 EPUB이라는 포맷과 제일 많이 비교되는 포맷은 PDF라는 포맷 입니다. EPUB이 나오기 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던 전자책 포맷이고, 아직도 많이 사 용되기 때문이기도 한며, 또한 PDF는 종이책 출력을 위해서도 사용되기 때문에 종이책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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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 2. 3. 4. 제2장 아동복지법의 이해 12 4).,,.,.,.. 1. 법과 아동복지.,.. (Calvert, 1978 1) ( 公 式 的 ).., 4),. 13 (, 1988 314, ). (, 1998 24, ).. (child welfare through the law) (Carrier & Kendal, 1992). 2. 사회복지법의 체계와
